지음
김주영
박수연
이지원
시각프로젝트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지도교수
김나무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1 메가쓰레기 2 지음과 지은이들 3 리서치와 기획 4 작업 후기
1 메가쓰레기
“...그리고 이제 쓰레기에서 우화를 만들어 낼 시간이 왔다.”
설명
메가쓰레기 시스템은 자본주의 사회가 쓰레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보여준다. 쓰레기 문제는 인간적인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쓰레기 문제를 자본사회에 빗대어 쓰레기는 자본의 논리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타성에서 벗어나 쓰레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의미를 되돌아볼 계기를 제공하는 메가 쓰레기 프로젝트이다. 쓰레기학(garbology)이 주는 주된 교훈은 다음과 같다. 사람들이 잊고, 숨기고, 스스로를 속이며,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쓰레기는 항상 진실을 이야기한다. ―윌리엄 랏제(세계 최초의 쓰레기학자)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심해지지만, 더 나아지는 않는 이유에 대해 고민했다. 우리가 사는는 자본사회 특성상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사람들이 인지를 대부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문제의 실체를 보고 인지를 하게 되면 개개인의 낭비적인 행동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쓰레기를 사람들이 잊고, 숨기고 스스로를 속이며 거짓말하는 이유를 소비사회의 특성과 연관 지어 쓰레기 문제를 사회적인 문제로 초점을 맞춰 자율적으로 쓰레기에 대한 실체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이렇게 쓰레기를 사라지게 만드는 영리한 속임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행위 가운데 쓰레기보다 세상에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가린다.” ―101톤의 물음
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메가쓰레기
우리는 쓰레기 더미에서 살아있는 쓰레기가 태어나는 가상의 환경을 만들었다. 이 쓰레기를 처리하는 자본사회를 비유한 메가쓰레기라는 거대 쓰레기 기업을 만들었다. 그 속에서 들어가 살아가는 쓰레기의 삶을 우화로 만들어 쓰레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메가쓰레기에 대하여 9
메가쓰레기 영상 세상에 태어난 주인공이 자본 사회를 비유한 메가쓰레기 시스템에서 주인공의 삶을 보여준다. 주인공을 포함해 시스템에 들어온 그들은 일정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지만, 끝없이 원점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에서 적응된 그들의 반복적인 행동 패턴은 결국 시스템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닌 그 시스템 표면 아래에서 오히려 문제를 보이지 않게 치워버려 쉽게 망각하게 된다.
1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메가쓰레기
메가쓰레기에 대하여 11
메가쓰레기 포스터 메가 시스템에서 인원을 모집하기 위해 온갖 말로 유혹하지만, 이 시스템에 들어오면 결국 포스터에 캐릭터처럼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닌 시스템을 위한 부품이 되어 전락해버린다.
12
13
메가쓰레기 스토리북 영상에 이해를 돕기위한 책이다. 영상에 나온 스토리를 책으로 옮겨 주인공이 태어나 메가시스템에서 일하는 삶을 이미지를 통해 보여준다.
1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메가쓰레기
15
메가쓰레기 피규어 관람자가 이야기에 더욱 몰입될 수 있도록 3D 피규어를 제작해서 사실감을 극대화했다. 모델링하고 3D 프린팅하여 제작하였다.
2 지음과 지은이들
시각프로젝트 지음 팀은 김주영, 박수연, 이지원 총 3명으로 구성되었다. 지음은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는다, 뜻을 이해한다. 혹은 마음이 서로 통하는 친구라는 의미이다. 사회적 디자인이 매우 어려운 만큼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이 공부해서 이를 이해하는 디자인을 하는 데 초점을 두고자
1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지음과 지은이들
팀 이름을 지었다.
지음이 생각하는 사회적 디자인이란, 공동체를 위해 스스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디자인이다. 각 개인은 바람직한 사회를 위해 일정한 행위나 생각을 공유한다. 왜냐하면, 그 사회에 긍정적인 목표를 설정해가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가치 추구를 사회의 가치 추구로 넓혀 사회공헌 디자인(Philanthropic design)은 경제적 가치추구에서 벗어나 인류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적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는 디자이너가 사회 구성원에게 사회문제를 인식시키는 모든 과정과 결과물이다.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디자이너가 그들의 능력을 가장 가치 있게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실천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디자인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의 환경과 그가 사용하는 도구를 변형시키고 더 나아가 인간 스스로까지도 변형시키는 것이다.
쓰레기는 우리 주위에 항상 머물러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사람에게 귀찮은 것으로 취급받고, 쉽게 잊혀간다. 우리가 아주 어릴 때부터 쓰레기에 대한 문제는 항상 있었고, 그것에 대한 문제와 그 문제로 인한 결과는 점점 더 진지하게 다가오고 있다. 이에 맞추어 이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디자인도 참 많다)
하지만 왜 이 문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까? 시대가 바뀌면서 쓰레기가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시간의 효율성을 물자의 효율성보다 우선시하고 쓰레기라는 단어와 그 심각성은 누구나 알고 있고 혹은 이 문제가 진부할 수도 있으나, 우리의 디자인이 보는 사람들한테 쉽게 읽히고 오랫동안
19
기억에 남아 쓰레기라는 단어가 새삼 낯설게 느껴지고, 그에 대한 심각성을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사람들한테 줄 수 있다면, 공동체를 위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디자인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삶이 남긴 찌꺼기를 바닥에 늘어놓고 앉아서 검은 비닐봉지를 쳐다보는데, 어린 딸과 아내와 친구들을 위해 짬을 내기 힘들어했던 내 모습이 떠올랐고, 내가 흥이 안 나는 일을 하며 꾸역꾸역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10분 쓰고 버릴 물건을 위해 시간과 돈을 쓰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 임팩트 맨」 콜린 베번
노 임팩트 맨에서 소중한 것들을 뒤로하고, 쉽게 쓰고 버려질 물건들을 위해 시간과 돈을 쓰고 있었구나 라고. 우리는 잘 살기 위해 편의 용품들을 사는건지, 아니면 이 편의 용품들을 위해 일하는건지 생각해봐야 한다.
2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지음과 지은이들
21
지음
시각 프로젝트
WK1 (7.05)
WK2 (7.12)
WK3 (7.19)
쓰레기 문제
목표
오티
리서치
리서치
사회적 광학
리서치
지음 스케줄 목표(%)
관련 링크 모음 구글 포토
네이버 카페
https://photos.google.com/share/AF1QipNsOv7YqXSsnIekY-ynksUu8V007YgyTCx7eoO5M_KJ2lcdFm1PjgWT9_AecFCwrg?key=azVXNjJtU1RHX3M4Q0t2YkxhZ1NPX0N0R1VicmlR http://cafe.naver.com/hknudesign/9297 리서치발표PT자료
ppt 템플릿 goo.gl/DGSgr7
구글 드라이브
사회 문제 키워드
https://drive.google.com/drive/u/0/folders/0B18DLTRbRa2NNGVkTHpCU0tPUkE
사회적 디자인 역사
사회적 디자인 ppt
사회적 광학 리서치_1
사회적 디자인 대본
사회적 광학 리서치_2
2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지음과 지은이들
WK4 (7.26)
WK5 (8.02)
WK6 (8.09)
WK7 (8.16)
W
기획
기획
작업 시작 [1]
수업 내 작업
팀
~8
리서치&기획 1차 [3]
교수님 개별 크리틱 [4]
~8.1
~8.9
~8.16
~8.23
리서치&기획 보강
메가스터디 시스템 리서치
시스템 구조에서 기획 확장
시스템 테이스팅-스토리텔링 만들기 아 [5
시각적 스케치 초안
기존에 있는 사회,자본 계급 시스템 리서치 프로토타입(러프) 메이킹 테스트 리서치한 시스템에 쓰레기 융합
시각적 스케치 발산 (최종 18개) [8] 메
시스템 테이스팅-스토리텔링 만들기 [11]
시각 스케치-시스템 구조 만들기(이해관계자 시각 스케치-시스템 맵..) 구조 만들기(+) [12] ppt 정리하기
ppt 정리하기
크리틱/회의/리서치보강준비,스케줄시각 스케치-시스템 구조 만들기,
ppt 정리하기, 대본
pp
매체 작업 스케치
그 리서치&기획 1차 자료
리서치&기획 ppt 리서치&기획 대본
기획 확정 ppt
기획 리서치
기획-스케치 3차 ppt
기
기획-스케치 2차 ppt
23
WK8 (8.23)
WK9 (8.30)
팀별 크리틱 팀당 40분 [2]
1차 평가 대비 수업 내 팀별 프리젠테이션 시각 1차 평가
WK10 (9.6)
~8.30
~9.6
WK11 (9.13)
WK12 (9.20)
타이포잔치 전시 설치
정상 수업
프로토타입,시뮬레이션,시각적테스트
들기 아이덴티티 [5] 테스트(각자 3개씩)
8] 메인 스케치 테스트 [9]
~9.13
시각적 스케치 발전 (최종 12개) [6] 시각적 테스트 (최종 6개) [7] 시각적 테스트 (최종 6개) [10]
~9.20
~9.27
매체 출력 테스트
매체 출력
매체 확정 및 스케치
프로토타입 작업
프로토타입 작업
프로토타입 작업
시뮬레이션 기획
시뮬레이션 기획
ppt 정리
ppt 정리
프로세스북 만들기(바인더, 한 권의 책) ppt 정리, 발표연습
그림의 마술사: 에셔 전시
기획_리서치_자료
24
ppt 정리, 발표연습
ppt 정리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지음과 지은이들
WK13 (9.27)
WK14 (10.11)
타이포잔치 관람
정상 수업
WK15 (10.18)
마지막 크리틱
거의 마무리 단계
~10.11
~10.18
~10.25
프로토타입 작업
최종 제출
업
매체 출력 완료
획 발전
최종 시뮬레이션
WK16 (10.25)
수정 및 마무리 ppt 정리
25
지음
날짜
WK1 (7.05)
WK2 (7.12)
WK3 (7.19)
WK4 (7.26)
쓰레기 문제
목표
오티
리서치
리서치
기획
사회적 광학
리서치
리서치&기획 1차 [3]
지음 스케줄
~8.1
목표
리서치&기획 보강 시각적 스케치 초안
매체 _심볼 (박수연) 완료
진행률(%) 1
진행
2
계획
3 나올 매체 종류
매체_ 3D 프린팅(김주영, 이지원)
시스템 콘텐츠-캐릭터
진행률(%) 1
시스템 미니어쳐
2 3 나올 매체 종류
매체_ 모션 그래픽 (김주영,이지원)
영상
진행률(%) 1 2 3
나올 매체 종류
매체_ 그래픽 (이지원, 김주영)
포스터
진행률(%) 1 2 3
매체_책 (편집 박수연, 글 김주영)
나올 매체 종류
진행률(%) 1 2 3 프로세스북(전체) 진행률(%) 1 2 3
전시 기획 진행률(%)
관련 링크 모음 구글 포토
네이버 카페
https://photos.google.com/share/AF1QipNsOv7YqXSsnIekY-ynksUu8V007YgyTCx7eoO5M_KJ2lcdFm1PjgWT9_AecFCwrg?key=azVXNjJtU1RHX3M4Q0t2YkxhZ1NPX0N0R1VicmlR http://cafe.naver.com/hknudesign/9297
ppt 템플릿 goo.gl/DGSgr7
구글 드라이브 https://drive.google.com/drive/u/0/folders/0B18DLTRbRa2NNGVkTHpCU0tPUkE
26
자료 정리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지음과 지은이들
WK5 (8.02)
WK6 (8.09)
WK7 (8.16)
WK8 (8.23)
WK9 (8.30)
기획
작업 시작 [1]
수업 내 작업
팀별 크리틱 팀당 40분 [2]
1차 평가 대비 수업 내 팀별 프리젠테이션 시각 1차 평가
~8.9
~8.16
~8.23
~8.30
메가스터디 시스템 리서치
시스템 구조에서 기획 확장
시스템 테이스팅-스토리텔링 만들기 아이덴티티 [5] 테스트
시각적 스케치 발전 [6]
시각적 스케치 발산 [7]
메인 스케치 테스트 [8]
시각적 테스트 [9]
ppt 정리하기, 대본
ppt 정리, 발표연습
ppt 정리
스케치 테스트
프로토타입
크리틱 수정
크리틱 수정
10%
25%
40%
80%
테스트
테스트 정리
수연-로고 디자인 수정
수연-로고 확장,계열사 정해서 여러개 만들기
프로토타입,시뮬레이션,시각적테스
교수님 개별 크리틱 [4]
기존에 있는 사회,자본 계급 시스템 리서치 프로토타입(러프) 메이킹 테스트 리서치한 시스템에 쓰레기 융합
WK10 (9.6)
~9.6
~9.13
시스템 테이스팅-스토리텔링 만들기 [10]
시각 스케치-시스템 구조 만들기(이해관계자 시각 스케치-시스템 맵..) 구조 만들기(+) ppt 정리하기
ppt 정리하기
크리틱/회의/리서치보강준비,스케줄시각 스케치-시스템 구조 만들기,
전체-로고 회의( 계열사 정하기, 색상,스타일) 전체-검수 받기 수연-검수 받은거 토대로 수정
스케치
프로토 타입
크리틱 수정
크리틱 수정
주영- 캐릭터 수정 [11]
주영-캐릭터 확장(검정, 하얀, 팔다리 없어진
30% 프로토타입 출력
주영,지원-출력 테스트
주영,지원-출력 테스트
크리틱 수정
크리틱 수정
전체-전시 기획 회의, 요소 확정
스케치
프로토 타입 30% 테스트
전체_영상 어떻게 보여줄건지 회의, 초, 컨셉 전체_영상 어떻게 보여줄건지 회의
프로토 타입
크리틱 수정
스토리보드 기획, 표현 가능한지 고려 전체-전체 흐름,집중할 것 회의
스케치
크리틱 수정
20% 테스트
지원,주영-메인 시스템 리서치, 스케치
지원-2D 메인 시스템 그래픽 작업
지원-2D 메인 시스템 그래픽 작업 [14]
주영-3D 메인 시스템 그래픽 작업
주영-3D 메인 시스템 그래픽 작업 [17]
검수 받기
수정 주영-시나리오 수정 및 추가
주영-시나리오 수정-쉽게 변환
수연-기자의 수첩 레이아웃 잡기 수연-기자의 수첩 컨셉 리서치, 넣을 콘텐츠 구상 전체-책 컨셉, 콘텐츠 회의
자료 정리
자료 정리
자료 정리
자료 정리
자료 정리
자료 정리
27
WK11 (9.13)
WK12 (9.20)
WK13 (9.27)
WK14 (10.11)
타이포잔치 전시 설치
정상 수업
타이포잔치 관람
정상 수업
적테스트 ~9.20
~9.27
~10.11
WK15 (10.18)
WK16 (10.28)
2차 평가
마지막 크리틱
거의 마무리 단계
~10.18
~10.25
마지막 크리틱
최종본
컨셉 하나로 묶기!!!!!!! 발표준비
크리틱 수정
크리틱 수정
크리틱 수정
95%
100%
만들기 수연-로고 수정 및 완성
심볼 완성
전체-검수받기
크리틱 수정
전체-최종 회의 및 마무리 수연-로고 디테일 다듬기
무드에 맞춰서 심볼 제작
수연-검수 받은거 토대로 수정
수연-소스 백업하기
크리틱 수정
크리틱 수정
마지막 크리틱
주영-전체 모델링 수정 및 완료, 소스백업
캐릭터 모델링 수정
캐릭터 완성(2일)
주영,지원-출력 및 기록
캐릭터 전시 기획
출력 시작-캐릭터(작은거 5개, 큰거 9개), 시스템은 도안나오는 대로
전체-후가공(샌딩,도색,)
크리틱 수정
크리틱 수정
마지막 크리틱
최종본
최종본 100%
없어진버전) 주영-요소 모델링 주영,지원-출력 테스트 전체-전시 기획 회의
크리틱 수정
위치 확정 및 전시 시뮬레이션 주영,지원-출력 및 촬영
100% 스토리보드 작업 전체-시간 , 모션.
지원- 3D 모델링 추가 요소
주영-3D 환경 모델링
모델링 스케치-환경(6일)
지원-3D 모델링 추가 요소
주영-영상(9일)
모션작업
주영-렌더링 수정, 후작업,배경음악 영상 출력 완성
수정 및 마무리
크리틱 수정
크리틱 수정
크리틱 수정
마지막 크리틱
최종본
지원-2D 메인 시스템 그래픽 작업 [12]
지원-2D 메인 시스템 그래픽 출력테스트
지원-포스터 기획
지원-포스터 그래픽 작업(9일) [13]
내부 시스템 그래픽 디테일 / 실사 출력 테스트실사 출력 및 후가공
주영-3D 메인 시스템 그래픽 작업 [15]
주영-3D 메인 시스템 그래픽 출력테스트 [16]
100%
완성 전체회의(전시 시뮬레이션)
검수 받기
100% 수연-기자의 수첩 편집, 페이지 만들기
수연-편집, 프로토타입 1차, 출력 테스트
주영-진행 중 시나리오 완성
프로토타입 검수 받기
전체-콘텐츠 만들기(시각자료)
전체-콘텐츠 만들기(시각자료)
자료 정리
자료 정리
주영-시나리오 수정 및 완성
수연- 컨셉 스케치(6일) 주영-시나리오 완성(2일)
가제본 편집
인쇄소 맡기기,출력, 제본
100% 자료 정리-구글 폴더
자료 정리-구글 폴더
편집
레이아웃 리서치 보강
컨셉에 맞춰 레이아웃 잡기
가제본
컨셉에 맞춰 레이아웃 잡기 [18]
버려진 공간 사진 찍기
버려진 공간 사진 찍기(2일)
컨셉 리서치
전시 공간 구성(6일) [19] 시뮬레이션(9일) [20]
28
인쇄소 맡기기,출력, 제본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지음과 지은이들
11.15(수)
교수님 크리틱
11.20(월)
교수님 메일 보내기
11.22(수)
11.23(목)
11.24(금)
11.25(토)
11.26(일)
11.27(월)
11.28(화)
11.29(수)
교수님 크리틱
만나서 확인
최종제본
만나서 확인
전시 시뮬레이션
29
11.30(목)
3 리서치와 기획
1차 7월 26일
리서치 2015년도 총 폐기물 발생량(지정폐기물 제외)은 1일 404,812t으로, 전년(388,486t/일) 대비 약 4.2% 증가
2015년도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1일 51,247t으로, 전년(49,915t/일) 대비 2.7% 증가
2015년도 사업장배출 시 설계폐기물 발생량은 1일 155,305t으로, 전년(153,189t/일) 대비 1.4% 증가
3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폐기물 발생량 추이
폐기물 발생량
폐기물 처리량
생활·사업장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청
31
1차
1
Trash Track
Trash Track은 버려진 쓰레기가 처리되는 경로를 추적하여 사람들에게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동 유발을 촉진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일상의 쓰레기 문제에 관심이 많지만, 처리 과정을 알려주는 곳이 없어 이를 궁금해하는 많은 시민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카카오와 녹색 연합이 함께 진행 중이기도 하다. http://inspiringiot.tumblr.com/post/52697715976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36723
3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33
1차
2
인간이 썩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휴먼 하이에나(Human-Hyena)
프로젝트는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의 폴 공(Paul Gong)이 제안하는 컨셉추얼 프로젝트 「휴먼 하이에나(Human-Hyena)」는 이름에서 짐작하듯이 죽은 동물을 먹는 습성을 지닌 하이에나로부터 단서를 얻었다고 한다. 합성생물학을 이용하여 생성된 박테리아가 인간의 소화 시스템 안에서
3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살면서 소화 기능에 문제없이 상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합니다. 이는 담배 파이프처럼 생긴 장치를 사용하여 섭취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기 위해서 후각과 미각을 바꿔주는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인간이 더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으로 인체를 변형시킨다는 조금은 민감한 발상이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음식물 쓰레기 문제로 인해 언젠가 정말로 우리의 몸을 변형시켜야 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http://slowalk.tistory.com/2092
35
1차
3
내가 일주일동안 버린 쓰레기와 사진 찍기 ―7 DAYS OF GARBAGE
작가인 그렉 시걸의 친구들 또는 이웃 사람들, 자원 봉사자들의 협력으로 그들이 만들어 낸 일주일 분의 쓰레기와 함께 누워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그는 쓰레기를 개인화함으로써 낭비 문제에 주의를 환기했했다. 이 작품은 그 사람의 경제적 상황이나 취미, 기호에 따라 나오는 쓰레기는 다르기 때문에 사회 경제적 배경을 비추고 있다.
7일간의 쓰레기가 즉각적인 고고학이며, 우리의 낭비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치 -조금씩 진화할 수 있는 가치-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시걸
http://www.greggsegal.com/7days.php
3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37
1차
4
예민한 안테나 ‘너는 테이크아웃하지마’
3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이 프로젝트는 이유 없이 모르는 사람이 던지는 쓰레기에 맞고 산다는 생각에 땅바닥이 불쌍하다고 느끼고, “화단이나 바닥이 하고 싶은 말을 눈으로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만화에서 말풍선에 글을 쓰는 것처럼 바닥에 말풍선을 세워두면 분명히 사람들이 쳐다볼 거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서울, 전주, 부산, 인천 등 지역별로 진행 중이며, 해당 지역의 쓰레기를 주워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볼 수 있게 말풍선과 함께 설치하는 방식이다.
https://youtu.be/xYvzKWk3jLY https://www.facebook.com/sensitiveantenna/?hc_ref= ARQ2EsgCsWwtwyRhF_tSRtH46LmIdQAzVW0ETYx5JABXYeE_OAYhS_jTfa4L7pzmcQ
39
1차
기획 1
Litterbug 프로젝트 소개 쓰레기가 넘쳐나면서 신종 바이러스인 리터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쓰레기 벌레가 생겨나고 있다. 쓰레기 벌레들은 도시 곳곳에 출현하여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간다. 세계 각국 연구진들은 리터버그 데이터를 수집해 정리하여 사람들에게 리터버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그 위험성과 대처법을 알리는 프로젝트 쓰레기가 넘쳐나면서 신종 바이러스인 리터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쓰레기 벌레가 생겨나고 있다. 쓰레기 벌레들은 도시 곳곳에 출현하여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간다. 정확히 사람에게 어떤 해를 입히는지 알려지지 않아 더욱 공포감이 조성되는데, 세계 각국 연구진들은 전 세계에서 리터버그 출현 영상과 사진, 그리고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리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사람들에게 리터버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그 위험성과 대처법을 알리고자 한다.
의도 비가 내리다 해가 비치고, 세상이 일순간에 바뀌며, 머리에 바르는 포마드 기름이 우리가 남기는 흔적이 된다. …우리는 달까지 이야기
4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실타래를 풀어놓는다. 그 이야기가 베를 짜고, 우리는 그것으로 카펫을 만들고 그 위를 걷는다. 그러니 계속하라. 바보짓을 하라. 바다는 잔인하지 않고, 결국 배는 아직 가라앉지 않았으니 말이다. 도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배가 좌초되었을 뿐이다.
“…그리고 이제 쓰레기에서 우화를 만들어 낼 시간이 왔다.” ―예술가 벤 버크(쓰레기장 예술가 상주 프로그램에서)
사전적 의미로 litterbugs는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쓰레기를 매일같이 만들어내는 인간을 풍자하는 단어로 풀어 공포감을 형성하는 리터버그가 우리 손에서 나왔으며, 해결하고 처리해야 하는 것도 우리임을 상상력을 가미해 진부하게 느껴졌던 쓰레기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보고자 한다.
41
1차 2
미래밥상 엑스레이 소개 일상적인 식단 속에 쓰레기(유해물질)가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엑스레이를 통해 보여주는 프로젝트
•미세 플라스틱에 오염된 플랑크톤을 먹은 새우 •쓰레기 불법 투기로 다이옥신에 노출된 치즈 •폐광 근처에서 자라 카드뮴에 오염된 쌀 •다이옥신 오염 채소로 만든 사료를 먹은 닭이 낳은 달걀 •납으로 오염된 토양에서 자란 들깨 등
의도 •쓰레기는 순환하여 인간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제고 •내 손을 떠난 쓰레기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우리가 먹는 해산물 속 플라스틱 <식탁을 엎어라> -박중곤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김재민
4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3 인생 낭비 진단서 소개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이 금인 현대 사회에서 당신은 쓰레기로 인해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만약 내 삶이 쓰레기를 낳는다면 그건 내 삶이 어떻다는 뜻일까? 자원을 낭비하는 게 인생을 낭비하는 증거 아닐까?’ ―콜린 베번
진단 항목 •당신이 하루에 쓰레기를 위해 쓰는 비용 •당신이 하루에 쓰레기를 위해 쓰는 시간 •당신이 하루에 쓰레기를 만들어 낸 총량
의도 • 자기가 얼마큼 낭비하고 있는지 실질적으로 보여주어 인식 개선 •인식에서 더 나아가 실천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자세한 맞춤 처방전 제시
43
2차 8월 2일
기획 선정 인생 낭비 진단서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이 금인 현대 사회에서 당신은 쓰레기로 인해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만약 내 삶이 쓰레기를 낳는다면 그건 내 삶이 어떻다는 뜻일까? 자원을 낭비하는 게 인생을 낭비하는 증거 아닐까?’ ―콜린 베번
진단 항목 •당신이 하루에 쓰레기를 위해 쓰는 비용 •당신이 하루에 쓰레기를 위해 쓰는 시간 •당신이 하루에 쓰레기를 만들어 낸 총량
의도 • 자기가 얼마마큼 낭비하고 있는지 실질적으로 보여주어 인식 개선 •인식에서 더 나아가 실천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자세한 맞춤 처방전 제시
4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기획 발전 메가 쓰레기 프로젝트(megassraeggi project) 의도 쓰레기 역사에 따르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쓰레기의 형태는 계속 진화하지만, 쓰레기 처리 방식은 느리게 변화한다. 우리는 매일 쓰레기통 속에 집어넣고, 매주 그 쓰레기봉투를 길가에 내놓는다. 그렇게 해서 쓰레기가 사라지고 나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 잊어버린다. 이런 쉽고 편리한 처리 시스템으로 인해 곧 우리에게 덮칠 것 같은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눈앞에 놓였다. 환경을 위해, 후손을 위해 여러 가지 쓰레기 문제에 대한 방안이 나왔음에도 우리는 쉽게 변하지 않으며, 자본주의 사회가 부여한 개인의 일과에 온 시간을 쏟는다. 이렇게 사회가 만든 쓰레기를 사라지게 만드는 영리한 속임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행위 가운데 쓰레기보다 세상에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가린다. 지음은 사람들에게 쓰레기 문제에 관해 이미 많이 나와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보다, 앞으로 펼쳐질 자본주의 사회에 담긴 거대한 쓰레기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 보여주려고 한다. 언뜻 환경을 위하는 학원인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환경 문제의 근본적 해결보다는 눈앞의 이익을 위한 학원이다. 즉 애초의 목적과 맞지 않는 상업적 활용만을 배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아무런 환경적 개선을 이룰 수 없는 공허한 시간과
45
2차
돈을 들이게 되기 때문에 인생과 돈, 환경을 모두 낭비하는 학원이다.
배경 시장이 계속 존재해야만 유지될 수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버리는 문화를 조장한다는 이론은 이제 거의 상식에 속한다. 이제 무수히 쌓인 쓰레기로 자본주의 시스템을 돌려야 하는 시대가 왔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개인은 쓰레기 따위에게 신경을 쓸 시간이 거의 없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개인이 쓰레기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은 분명히 올 것이고, 그때 가서야 우리 사회는 빠르게 전략을 내세울 것이다. 그중 가장 자본주의 시스템에 효과적인 정책적 전략을 세워 사회가 쓰레기로 먹고살아야 하도록 조장하여 쓰레기 관련 직업이 늘어나고, 우리 시대 교육에 맞추어 환경 입시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다.
프로젝트 내용
쓰레기 직업 전문학원 입시 설명회 취업 준비 끝! 메가 쓰레기 학원
‘쓰레기 직업 전문학원’은 근본적인 환경문제를 회피한 채 쓰레기를 돈으로 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이에 따른 전문 직업, 자격증 등과 함께 생겨난 학원이다. 전문적으로 쓰레기의 상업적 활용 방법을
4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교육하는 학원이라는 뜻과, 이를 만들어내고 이러한 세태에 순응하는 도덕적, 사상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여 쓰지 못할 사람들이 모이는 학원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또한, 긍정적인 부분만을 과도하게 확대해 보여주는 홍보라는 방식을 통해 쓰레기를 버려야 한다는 진부한 메시지보다 쓰레기로 인해 미래에는 이렇게까지 갈 수 있다는 주제를 반어적으로 강조하고자 하였다.
프로젝트 매체 공간: 상담소 •홍보 포스터 •자격 종류(쓰레기 분류 고사, 쓰믈리에) •학원 소개 (인사말, 강사 소개) •강의 시간표
과목(쓰레기 경제학, 쓰레기 입문, 실무, 창업 등)
일시
2033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장소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47
2차
48
후원 매니 캐쉬
주최 에코 소비자연합
주관 ㈜대부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소스 리서치 이미지 •쓰레기 봉투―모의고사 •쓰레기 내부 모습 •쓰레기 아트 •학원 광고
49
3차 8월 9일
리서치 계급사회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사람을 법적인 계급을 만들어 그것을 기준으로 차별하는 행위를 헌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데도 그 민주국가의 사람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경제적, 사회적인 기준으로 계급을 스스로 만들어 계급에 따른 차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금력적 계급사회
5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자본주의 1.0시대 말기인 1911년 세계산업노동자대회 포스터로, 당시의 자본주의 시스템을 피라미드 구조로 표현했다.
51
3차
연평균 소득액에 따른 인구수를 계급에 빗대어 표현한 일러스트
5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기업을 물려받을 재벌 2, 3세 집단인 ‘경영상속자’와 대주주 집안의 자제인 ‘주식상속자’, 돈보다 명예를 중시하는 ‘명예상속자’, 외부에서 보는 이미지 탓에 받아들인 소외계층 ‘사회배려자’ 등 모두 4계급이다.
53
3차 메가스터디 시스템 제2의 메가스터디는 없었다. 학원기업 거품이 꺼지고 있는 것은 학원들이 교육이 아닌 사업에만 집중하면서 빚어진 자업자득이라는 지적이 많다. 스타강사 출신의 교육평론가 이범 씨는 “학원기업들이 메가스터디의 성공을 보면서 너도나도 큰돈을 끌어들여 무리한 성장을 추구하다가 금융위기 때문에 어려워진 것”이라며 “특히 대입학원과 달리 특목고 입시 분야는 브랜드 파워로 승부하다 보니 확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규모 자본 유치가 필요했던 측면이 있지만, 교육사업을 하면서 교육보다는 덩치 불리기에 몰두하며 빚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352691.html
사교육의 전설 ‘메가스터디’, 야권 교육 분야 점령하나? 사교육 업계 대부(代父)들이 유력 주자들의 교육 정책 구성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두 캠프에서는 “사교육 업계의 반응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도입했던 교육 정책은 대부분 실패해왔다”며 “성공하는 교육 정책을 짜기 위해서는 사교육 업계를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파고들어 사교육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우리 공교육의 미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참여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28/20170128004 54.html
5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손주은 회장, “빚을 갚는 마음으로 청년 창업 지원한다.” 메가스터디의 시작… 그리고 후회 사실 사업을 시작할 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했다. 세계최초 온라인 강의의 상용화를 이루었지만, 단지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으로 옮겨놓았을 뿐 그 뒤에 일어날 수 있는 많은 문제를 제대로 보지 못 했다. 근본적인 오프라인 시스템을 못 바꿨고, 강사들의 몸값만 올리는 치킨게임이 벌어지게 했다. 그것이 나중에 큰 독이 돼서 올 거란 것도 예측하지 못했다. 만약에 당시 우리에게 뛰어난 인재가 있었다면 메가스터디가 정점을 찍었을 때 그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을까. 지금은 알지만, 그때는 몰랐다. http://platum.kr/archives/83821
55
3차
메가스터디 강사 육성 아카데미 -MTA
56
(Megastudy Tutoring Academy)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메가스터디에서 진행하는 강사 선발 · 육성 아카데미 이 아카데미는 메가스터디 학원의 강사가 되기 위한 10주간의 프로젝트로, 지원자들의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친 후 합격자만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강사가 지녀야 할 자세, 강의법 등을 배우고 시범 강좌 크리틱을 받는 식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수료 후에는 메가스터디 직영 강사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메가스터디에서 지향하는 핵심 가치
메가스터디 온라인 활용 단계
57
3차
‘M’ 학원 이해관계자 맵
기획에 참고할 서비스의 이해관계자 간의 고려해야 할 역학 관계를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시각적으로 나타냄.
5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메가쓰레기 이해관계자 맵
기획한 주제 속 가상 서비스의 이해관계자를 설정하고, 고려해야 할 역학 관계를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시각적으로 나타냄.
59
3차
기획 발전 메가쓰레기 강사 육성 서바이벌 ―MegaSsraeggi Tutoring Suvival 메가쓰레기 강사 육성 서바이벌은 메가스터디의 강사 육성 아카데미 형식을 빌려 쓰레기 강사를 육성하고 투표를 통해 선발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서바이벌은 환경에 대한 주체적 윤리의식 없이 스타강사가 되고 싶은 참여자들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 자체보다 자본을 쫓는 학원들의 실태를 비판하고자 한 프로젝트이다. 메가쓰레기 학원에서 배우게 될 과목들을 통해 평가가 이루어지고 투표율에 따라 참여자가 중도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6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약 10주 과정
지원자격 4년제 관련 전공 졸업자
모집과목 •쓰레기 수집 •분류 •영업
수집 현장 실습 •분류 쓰레기 감별 블라인드 테스트 •영업 임원진 면접
수료 혜택 •아카데미 수료증+소정의 쓰레기 증정 •강사 근무 기회 (학원 복지) •쓰레기 학술연구모임 추천서
*시범 강의를 학생들이 투표하는 서바이벌 방식 *투표율에 따라 중도탈락
61
3차 메가스터디 시스템 http://corp.megastudy.net/ http://www.megastudy.net/help/main.asp http://campus.megastudy.net/campus_common/nsu/2017_mta/ mta_10.asp1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352691.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28/20170128004 54.html http://platum.kr/archives/83821
계급사회 https://namu.wiki/w/%EA%B3%84%EA%B8%89
이미지 http://m.blog.daum.net/sojuapt/13390418 http://www.hankookilbo.com/v/438c6e9c045943d195dac38fd3 3d6985 http://egloos.zum.com/gerckm/v/5816148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 ey=20131013.99002153510
6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63
4차 8월 16일
기획 메가쓰레기 프로젝트 소개 앞으로 펼쳐질 자본주의 사회에 담긴 거대한 쓰레기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시장이 계속 존재해야만 유지될 수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버리는 문화를 조장한다는 이론은 이제 거의 상식에 속한다. 이제 무수히 쌓인 쓰레기로 자본주의 시스템을 돌려야 하는 시대가 왔다. 언뜻 환경을 위하는 학원인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환경 문제의 근본적 해결보다는 눈앞의 이익을 위한 학원이다. 즉 애초의 목적과 맞지 않는 상업적 활용만을 배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아무런 환경적 개선을 이룰 수 없는 공허한 시간과 돈을 들이게 되기 때문에 인생과 돈, 환경을 모두 낭비하는 학원이다.
메세지 쓰레기 문제를 메가쓰레기라는 자본주의 기업에 가져다 놓고 저희의 관점에서 다시 정의하고 시각화하려고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 무감각해진 쓰레기 문제를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여 쓰레기 문제는 사람들이 기억하고 책임져야 할 인간적인 세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6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65
4차
‘M’ 학원 조직도
기획에 참고할 ‘M’ 학원의 규모에 따른 조직의 구조와 형태를 시각적으로 나타냄.
6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메가쓰레기 조직도
기획한 주제 속 메가쓰레기를 대입하여 조직의 구조와 형태를 시각적으로 나타냄.
67
4차
메가쓰레기 시스템
착각의 계단 “사람이 딱 자기 앞에 놓인 쓰레기만 처리하게 했다. 처리하고 나면 성과에 따라 한 계단씩 오르락내리락하게 했다. 하지만 그건 무한한 착각의 계단일 뿐이었다. 메가쓰레기는 사람들이 착각의 계단 시스템 속에서 무한히 움직일 수 있게 쓰레기에 급을 매겨 쓸모없어진 쓰레기 중의 쓰레기는 사람들 눈을 피해 건물 밖으로 던져버렸다. 던져버린 쓰레기는 매우 독해서 주변을 오염시켜갔다. 메가쓰레기 밖에서 사는 사람들까지도 예외는 없었다.”
6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펜로즈의 계단은 네덜란드의 판화가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의 작품이다. 수학자인 펜로즈 삼각형의 파생형 중 하나로, 90도씩 구부러져 영원히 상승하는 것을 계속해서 높은 곳에 갈 수 없는 계단을 2차원으로 그린 것이다. 3차원에서 실현하는 것은 분명히 불가능하며, 왜곡의 역설을 이용한 2차원으로만 표현할 수 있다. 에셔는 이를 통해 인간의 시 지각과 착각, 진실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69
메가쓰레기는 크게 하얀 쓰레기와 검은 쓰레기로 나뉘는데
4차
하얀 쓰레기가 검은 쓰레기가 될 때까지 사용하다 마침내 검은 쓰레기가 되면 시스템 내부의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쌓기 시작한다. 검은 쓰레기는 더는 메가쓰레기에서 효용 가치가 없는 것이다. 메가쓰레기 안에서 돌아가는 하얀 쓰레기에 더욱 어두운 면도 존재한다. 하얀 쓰레기에서 나오는 돈은 인간들이이 하여금 메가쓰레기에 신뢰를 쌓게 하는데, 그런 신뢰는 메가쓰레기 시스템에 투자된다. 인간은 메가쓰레기를 신뢰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지닌 자본을 신뢰할 뿐이다.
7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브랜딩
빨간색은 학생들의 학구열과 교사들의 열정, 쓰레기 소각장의 열기를 의미한다. 영문 폰트는 메가 쓰레기 기업의 고집스럽고 권위적인 상하수직적 조직문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아래쪽의 바코드는 기업의 자본주의적 배경을, 위쪽으로 뻗은 다섯 개의 막대는 메가 쓰레기 그룹의 다섯 가지 사업 분야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출판/ 급식/ 투자를 나타낸다.
71
4ì°¨
7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첫번째 줄은 대표적인 흰 쓰레기와 검은 쓰레기이다. 흰 쓰레기도 알고 보면 검은 쓰레기같이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두번째 줄은 메가쓰레기 시스템 속 상징인 계단을 이용하여 표현한 것이다. 세번째 줄은메가쓰레기 시스템을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불가능한 도형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73
4차
기획 발전 기자의 방 스토리
나는 그곳을 샅샅이 파헤칠 각오가 되어있다. 각오가 되어있을 때 바로 밀어붙여야 한다. 망설이는 순간 나는 거대한 황금손에 의해 모든 것을 관조할 수밖에 없으리라.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이곳에 묶여있다. 과거는 작가 미상의 이야기가 되어 그곳의 가장 맨 아래층 역사 서고에 아무렇게나 처박혀 아무도 모르는 채 썩어갔다. 그와 다를 바가 없을 현재는 과거에 뒤엉켜 당연히 미래까지 나아가려는 것을 나는 단호하게 부정하려 노력했다. 그래서 나의 과거가 처박힌 곳, 모든 이들의 과거가 썩어가고 있는 누추한 페이지에 아주 진솔한 잉크를 떨어뜨려 무엇보다도 가장 정직하고 울림 있게 퍼지게 하려 한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내 미래에 단 한 페이지, 그 한 모퉁이라도 좋으니 현재로부터 스며 들어가기를 떠오르는 오늘의 태양을 마주하며 기도한다. 시장은 계속 존재해야 했다. 과거에 내가 살았던 시장은 자본주의가 버리는 문화를 조장한다는 이론은 상식이었다. 지금도 별다를 바 없지만, 쓰레기가 몸을 하염없이 불리면서 사람들 흰자위에 겨우 보이던 문제가 이제 눈알에 꽉 차게 들어와 버렸다. 그런데 아주 이상하게도
7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사람들은 그것들을 굳이 치우지 않았다. 그 눈먼 사회 속에서 메가 쓰레기가 태어났다.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메가쓰레기는 견고하고 튼튼하게 자랐다. 사람들은 이것이 나서서 자신들 눈에 거슬리는 문제를 깨끗하게 치워주는 부지런한 청소부로 자라길 바랐다. 하지만 이것은 기존 자본사회 한계에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청소부로 자랄 틈도 없이 자본주의 시스템을 하염없이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오히려 손뼉뼉 치며 이에 한껏 기대어 돌아가는 시스템에 몸을 맡긴 채 눈을 가리는 쓰레기 문제 따위는 가볍게 잊어버리고, 메가쓰레기 품에서 과거 자본주의 사회의 구성원처럼 경쟁하고 높이 올라가는 것에 다시 치중했다. 사람들을 품은 메가쓰레기는 그 자체가 자본사회다. 메가쓰레기는 사람들이이 하여금 시간과 돈, 인생, 환경을 모두 쓰게 했다. 그리고 사람이 딱 자기 앞에 놓인 쓰레기만 처리하게 했다. 처리하고 나면 성과에 따라 한 계단씩 오르락내리락 하게 했다. 하지만 그건 무한한 착각의 계단일 뿐이었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고, 자기 앞에 놓인 것만 치우며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반복했다. (펜로즈의 계단) 이는 점차 발달하여 컨베이어벨트처럼 자동화가 되었고 사람은 쓰레기에 바코드 찍으며 편리하게 계단을 이동하게 되었다. 메가쓰레기는 착각 속에서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쓰레기에 급을 매겨 더 쓸모없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는 사람들 눈을 피해 건물 밖으로 던져버렸다. 던져버린 쓰레기는 매우 독해서 주변을 오염시켜갔다. 메가쓰레기 밖에서 사는 사람들까지도 예외는 없었다. 시간은 이대로 꽤 오랫동안 흘러갔다. 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사람 중에 몇몇은 어쩌면 메가
75
4차
쓰레기의 속임수를 알아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착각의 계단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여기에 벗어날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메가쓰레기 시스템 사람이 딱 자기 앞에 놓인 쓰레기만 처리하게 했다. 치우고 나면 성과에 따라 한 계단씩 오르락내리락하게 했다. 하지만 그건 무한한 착각의 계단일 뿐이었다. 메가쓰레기는 사람들이 착각의 계단 시스템 속에서 무한히 움직일 수 있게 쓰레기에 급을 매겨 쓸모없어진 쓰레기 중의 쓰레기는 사람들 눈을 피해 건물 밖으로 던져버렸다. 던져버린 쓰레기는 매우 독해서 주변을 오염시켜갔다. 메가쓰레기 밖에서 사는 사람들까지도 예외는 없었다.
소개 메가쓰레기 학원에서 발전시켜 메가쓰레기 거대 그룹으로 성장하여 사회의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모습을 기자의 시점으로 기획하였다.
메가 쓰레기 그룹 자본주의 사회에서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자 생겨난 기업 메가 쓰레기 그룹. 하지만 단순히 쓰레기만을 처리하는 곳이 아니다. 교육뿐만 아니라 음식, 투자 등 다른 관련 영역에까지 다리를 걸친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메가 쓰레기의 검은 음모를 파헤치고자 하는 이 기자! 그의 방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보게 될 것인가.
7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목표 쓰레기는 자본의 논리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타성에서 벗어나 깨어있는 사람들이 내리는 진정한 쓰레기의 정의를 내려본다.
쓰레기의 정의 누군가에게 쓸모가 다해 쓰레기로 분류되고 버려진 것들로부터 메가 쓰레기는 자본주의적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여 금전적 가치를 창출해내지만, 환경적, 인문학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쓰레기 인간 사회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세상
77
4차 리서치 기자의 방 국내 온라인 사교육업계의 1위 업체인 메가스터디가 지난 3월 실시된 전국연합 학력고사 문제를 사전입수해 문제풀이 동영상을 만든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 Id=20090717000103
사립학교서 일어나는 비리와 분규 관련 자료, 비민주적인 학교 운영 실태 공개 전시 전교조 경북지부는 사립학교법 개정과 부패사학 척결을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포항과 안동, 구미에서 ''부패 사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http://www.nocutnews.co.kr/news/54081
오바마는 ‘학원 비리’ 모르고 칭찬한다 http://www.skyedaily.com/news/news_spot.html?ID=4130
서울 시내 최대 학원 밀집 지역인 강남 일대를 점검한 결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불법 심야 교습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5261 131001&code=940100
7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학원가 천태만상 비리 백태- 원장과 스타강사 추문 봇물 마약에 도박은 '빙산 일각'…불륜에 여자 재수생과 성관계 소문도 http://ilyo.co.kr/?ac=print&entry_id=55085
책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저수지를 찾아라」 http://www.yes24.com/24/goods/44266464?scode=029
79
4차 시각적 스케치 메가쓰레기 시스템
쓰레기로 자본을 움직이고 있는 거대 기업의 비인간적인 시스템. 각각의 쓰레기 캐릭터를 만들어 메가쓰레기 시스템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상을 유쾌하게 드러내고자 한다.
8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조직도를 통해 시스템에 주요 인물을 뽑아보고 캐릭터를 만들었다. 쓰레기 봉지를 얼굴에 뒤집어씌워 무감각한 인간을 상징했고, 인간도 쓰레기가 될 수 있음을 나타냈다. 메가쓰레기 시스템을 표현한 것인데, 시스템은 펜로즈의 계단으로 이루어졌고, 거기에서 살아가는 캐릭터를 대입했다. 계단 위에서 끊임없이 올라가는 것만 관심 있는 하얀 쓰레기와, 검은 쓰레기가 되면 시스템에서 퇴출당하는 상황, 그리고 이를 묵인하는 쓰레기 회장과 분노하는 쓰레기, 시스템 안에서 기자로 일했다가 시스템 밖에서 모든 모습을 보는 쓰레기가 있다.
81
4차
메가 X-파일
소스 스케치로 기자의 방에서 메가 엑스 파일이 있다면? 어떤 기사 헤드라인이 있을지 유추하여 만든 메가 엑스파일이다.
8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기자의 프로파일링 보드
‘M’ 기업의 검은 쓰레기 방치로 인해 피해 사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관계도. 점점 쌓여가는 검은 쓰레기는 곧 살아 숨 쉬는 거대한 집단이 되어 악취를 풍기고 쉽게 폭발할 수 있었다. 이런 사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관계도이다. 검은 쓰레기로 인해 오염 물질과 가스 유출로 피해자가 기자에게 제보하여 ‘M’ 기업의 실태를 폭로하고 메가쓰레기 계몽운동을 주도하게 된다.
83
4차
쓰레기로 뒤덮인 눈알
‘쓰레기가 몸을 하염없이 불리면서 사람들 흰자위에 겨우 보이던 문제가 이제 눈알에 꽉 차게 들어와 버렸다. 그런데 아주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그것들을 굳이 치우지 않았다. 그 눈먼 사회 속에서 메가 쓰레기가 태어났다.’ 부분을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더는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자의 눈을 상징하였다.
8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MS.안티 초기 컨셉 메가쓰레기 계몽 운동가
초기 컨셉으로 우리 모두 외적, 내적으로 인간쓰레기라는 것을 깨닫게 하여 메가쓰레기 그룹에 저항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
85
4차
모노폴리
(메가쓰레기 마블)
•20세기 초 미국 경제 대공황 당시 ‘독점만이 살길이다’라는 교리를 즐겁고 단순하게 재현한 보드게임 •메가쓰레기의 사업 분야로 칸이 이루어져 있음. •메가쓰레기 말: 진실을 묻고 사업을 지켜낸다. •기자 or Ms.안티 말: 증거를 모아 진실을 밝혀낸다. •찬스, 사회기금:
8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각 말의 활동에 영향을 주는 지시 •화폐: 메가쓰레기가 있는 미래 사회에서 통용되는 자본 가치인 하얀 쓰레기
모노폴리는 20세기 초 미국 경제 대공황 당시 ‘독점만이 살길이다’라는 교리를 즐겁고 단순하게 재현한 보드게임이다.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명목을 앞세우고 있지만 정작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과 결합해 유해 쓰레기를 배출해내는 메가쓰레기의 모순적인 시스템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대중적인 보드게임이기 때문에, 게임 규칙 설명보다도 메시지 전달에 집중할 수 있고 친숙하게 풀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87
4차
검은 쓰레기 인간
사람 또한 쓸모가 다했다고 여겨지면 얼마든지 검은 쓰레기로 분류되어 버려질 수 있다는 이미지 초기 컨셉 ‘검은 쓰레기가 결국 우리의 과거이고 현재이고 미래라는 것을 처참하게 인정해야 한다.’
8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메가쓰레기 카드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실상은 작은 위기에도 위태로워 보이는 카드 탑. 바닥에는 검은 쓰레기 카드가 깔려있다. 바깥면에는 메가쓰레기 로고 안쪽에는 그들의 최고 가치로 통하는 하얀 쓰레기가 프린팅되어 있다.
89
5차 8월 23일
기획 메가쓰레기 프로젝트 소개 앞으로 펼쳐질 자본주의 사회에 담긴 거대한 쓰레기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시장이 계속 존재해야만 유지될 수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버리는 문화를 조장한다는 이론은 이제 거의 상식에 속한다. 이제 무수히 쌓인 쓰레기로 자본주의 시스템을 돌려야 하는 시대가 왔다. 언뜻 환경을 위하는 학원인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환경 문제의 근본적 해결보다는 눈앞의 이익을 위한 학원이다. 즉 애초의 목적과 맞지 않는 상업적 활용만을 배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아무런 환경적 개선을 이룰 수 없는 공허한 시간과 돈을 들이게 되기 때문에 인생과 돈, 환경을 모두 낭비하는 학원이다.
메세지 쓰레기 문제를 메가쓰레기라는 자본주의 기업에 가져다 놓고 저희의 관점에서 다시 정의하고 시각화하려고 합니다.
9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자본주의 사회 속에 무감각해진 쓰레기 문제를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여 쓰레기 문제는 사람들이 기억하고 책임져야 할 인간적인 세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M’ 학원 이해관계자 맵 기획에 참고할 서비스인 메가스터디의 이해관계자 간에 고려해야 할 역학 관계를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시각적으로 나타냄.
메가쓰레기 이해관계자 맵 기획한 주제 속 가상 서비스의 이해관계자를 설정하고, 고려해야 할 역학 관계를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시각적으로 나타냄 ‘M’ 학원 조직도 기획에 참고할 ‘M’ 학원의 규모에 따른 조직의 구조와 형태를 시각적으로 나타냄.
메가쓰레기 조직도 기획한 주제 속 메가쓰레기를 대입하여 조직의 구조와 형태를 시각적으로 나타냄.
91
5차
메가쓰레기 시스템 착각의 계단 시스템 “사람이 딱 자기 앞에 놓인 쓰레기만 처리하게 했다. 처리하고 나면 성과에 따라 한 계단씩 오르락내리락하게 했다. 하지만 그건 무한한 착각의 계단일 뿐이었다. 메가쓰레기는 사람들이 착각의 계단 시스템 속에서 무한히 움직일 수 있게 쓰레기에 급을 매겨 쓸모없어진 쓰레기 중의 쓰레기는 사람들 눈을 피해 건물 밖으로 던져버렸다. 던져버린 쓰레기는 매우 독해서 주변을 오염시켜갔다. 메가쓰레기 밖에서 사는 사람들까지도 예외는 없었다.”
9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메가쓰레기는 크게 하얀 쓰레기와 검은 쓰레기로 나뉘는데 하얀 쓰레기가 검은 쓰레기가 될 때까지 사용하다 마침내 검은 쓰레기가 되면 시스템 내부의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쌓기 시작한다. 검은 쓰레기는 더는 메가쓰레기에서 효용 가치가 없는 것이다. 메가쓰레기 안에서 돌아가는 하얀 쓰레기에 더욱 어두운 면도 존재한다. 하얀 쓰레기에서 나오는 돈은 인간들이이 메가쓰레기에 신뢰를 쌓게 하는데, 그런 신뢰는 메가쓰레기 시스템에 투자된다. 인간은 메가쓰레기를 신뢰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지닌 자본을 신뢰할 뿐이다.
93
5차 브랜딩
본래 은유 대상이었던 메가스터디 로고와 무한한 착각을 의미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하여 메가쓰레기 브랜딩
9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시나리오 발전 들어가면서 나는 그곳을 샅샅이 파헤칠 각오가 되어있다. 각오가 되어있을 때 바로 밀어붙여야 한다. 망설이는 순간 나는 거대한 황금손에 의해 얼어붙어 옴싹달싹 못한 채 모든 것을 관조할 수밖에 없으리라.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이곳에 묶여있다. 과거는 작가 미상의 이야기가 되어 거대한 메가쓰레기의 가장 맨 아래층 역사 서고에 아무렇게나 처박혀 아무도 모르는 채 썩어갔다. 그와 다를 바가 없을 현재는 과거에 뒤엉켜 당연히 미래까지 나아가려는 것을 나는 단호하게 부정하려 노력했다. 그래서 나의 과거가 처박힌 곳, 모든 이들의 과거가 썩어가고 있는 누추한 페이지에 아주 진솔한 잉크를 떨어뜨려 무엇보다도 가장 정직하고 울림 있게 퍼지게 하려 한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내 미래에 단 한 페이지, 그 한 모퉁이라도 좋으니 현재로부터 스며 들어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메가쓰레기의 탄생 시장은 계속 존재해야 했다. 과거에 내가 살았던 시장은 자본주의가 버리는 문화를 조장한다는 이론은 상식이었다. 지금도 별다를 바 없지만, 쓰레기가 몸을 하염없이 불리면서 사람들 흰자위에 겨우 보이던 문제가 이제 눈알에 꽉 차게 들어와 버렸다. 그런데 아주 이상하게도
95
5차
사람들은 그것들을 굳이 치우지 않았다. 그 눈먼 사회 속에서 메가 쓰레기가 태어났다.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메가쓰레기는 튼튼하게 자랐다. 사람들은 이것이 나서서 자신들 눈에 거슬리는 문제를 깨끗하게 치워주는 부지런한 청소부로 자라길 바랬다. 하지만 이것은 기존 자본사회 한계에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청소부로 자랄 틈도 없이 자본주의 시스템을 하염없이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오히려 손뼉 치며 이에 한껏 기대어 돌아가는 시스템에 몸을 맡긴 채 눈을 가리는 쓰레기 문제 따위는 가볍게 잊어버리고, 메가쓰레기 품에서 과거 자본주의 사회의 구성원처럼 경쟁하고 높이 올라가는 것에 다시 치중했다.
메가쓰레기 시스템 사람들을 품은 메가쓰레기는 그 자체가 자본사회다. 메가쓰레기는 사람들이 하여금 시간과 돈, 인생, 환경을 모두 쓰게 했다. 그리고 사람이 딱 자기 앞에 놓 쓰레기 만 처리하게 했다. 처리하고 나면 성과에 따라 한 계단씩 오르락내리락 하게 했다. 하지만 그건 무한한 착각의 계단일 뿐이었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벗어날 생각하지 않았고, 자기 앞에 놓인 것만 치우며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반복했다. (펜로즈의 계단) 이는 점차 발달하여 컨베이어벨트처럼 자동화가 되었고, 사람은 쓰레기에 바코드 찍으며 편리하게 계단을 이동하게 되었다. 메가쓰레기는 착각 속에서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쓰레기에 급을 매겨 더 쓸모없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는 사람들 눈을 피해 건물 밖에 쌓기 시작했다. 검은 쓰레기는 매우 독해서 주변을
9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오염시켜갔다. 메가쓰레기 밖에서 사는 사람들까지도 예외는 없었다. 시간은 이대로 꽤 오랫동안 흘러갔다. 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사람 중에 몇몇은 어쩌면 메가쓰레기의 속임수를 알아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착각의 계단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여기에 벗어날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검은 쓰레기와 하얀 쓰레기 메가쓰레기는 크게 하얀 쓰레기와 검은 쓰레기로 나뉘는데 하얀 쓰레기가 검은 쓰레기가 될 때까지 사용하다 마침내 검은 쓰레기가 되면 시스템 내부의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쌓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다. 초기에는 모든 쓰레기의 배출부터 후처리까지 잘 되었고 간혹 검은 쓰레기가 흰색에 가까운 쓰레기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시스템이 바쁘게 돌아가면서 검은 쓰레기가 점점 많아지자 밖으로 내다 버리게 된 것이다. 검은 쓰레기는 더는 메가쓰레기에서 효용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점점 쌓여가는 검은 쓰레기는 곧 살아 숨 쉬는 거대한 집단이 되었다. 악취를 풍기고 쉽게 폭발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환경 전부를 누렇게 태우기 시작했다. 이곳은 악취가 뿜어져 나왔고, 해충과 화제와 폭발로 주변 환경이 고통을 겪었다. 오래된 쓰레기 더미에서는 분당 878세제곱미터의 매립 가스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그 가스에는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절반 정도씩 들어 있으며 다양한 오염 물질이 섞여 있는데, 내버려 두면 쓰레기 산을 불을 내뿜는 화산처럼 바꿔 놓을 수 있다. 이곳은 이제 사람들이
97
5차
보이는 곳에 떡하니 있으면서, 그 높이로 압도하고 있다. 메가쓰레기는 그 참모습을 가리기 위해 서둘러 주변에 나무와 꽃으로 덮었다. 하지만, 그곳에 악취와 가스로 꽃과 나무는 애처롭게 썩어갔다. 사실 검은 쓰레기보다 메가쓰레기 안에서 돌아가는 하얀 쓰레기에 더욱 어두운 면도 존재한다. 하얀 쓰레기에서 나오는 돈은 인간들이 하여금 메가쓰레기에 신뢰를 쌓게 하는데, 그런 신뢰는 메가쓰레기 시스템에 투자된다. 인간은 메가쓰레기를 신뢰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지닌 자본을 신뢰할 뿐이다. 쓰레기에서 나온 자본은 인간적인 가치와 사회를 얼려버릴 것이다. 그리고 세상은 차갑고 인정 없는 손에 의해 무정하게 움직일 것이다. 결국,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 따위는 검은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인생: 거대 시스템의 부품 메가쓰레기가 산처럼 쌓아둔 검은 쓰레기는 점점 쌓이기 시작했고, 그리고 사회는 검은 쓰레기에 몸을 점점 깊이 담그기 시작했다. 타성에 잠긴 사회 속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수요에 맞게 형성된다. 시스템 안에서 부품으로 전 생애를 보내며 그 수명과 삶의 질은 메가쓰레기 시스템의 이익과 손해에 따라 결정되었다. 편리한 자본 생산을 위해 기계 장치가 시스템에 도입됨에 따라 인간들은 매우 쾌적하게 일을 한다는 착각에 빠졌고, 메가쓰레기는 사람을 점차 기계처럼 단순하게 대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에게 과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좌절을 안겨주었다. 그런데도 인간은 하나의 시스템 부품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계단을 올랐다. 이미 자신이 사는 사회의 정답을 알고 있는 것처럼 누구 하나
9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또 하나의 새로운 기계의 부품일 뿐이었다. 나도 그 속에서 눈먼 기자로, 그것의 부품으로 살고 있었다. 그렇게 꽤 시간이 흘렀다. 계단을 오르는 것이 너무나 권태로웠다. 그래서 계단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계단이 이상하다는 의심이 슬며시 들기 시작했고, 결국 메가쓰레기에서 뛰쳐나와 내가 담그고 있는 사회의 손금을 뚫어지게 봤다. 나는 점쟁이처럼 그 손금에서 많은 미래를 예견할 수 있었다.
메가쓰레기와 인간 메가쓰레기도 악의를 기반으로 출발한 것이 아니었다. 그냥 인간에게 무관심했고, 오로지 쓰레기에서 자본을 만들어내는데 급급했을 뿐이다. 그리고 메가쓰레기는 쓰레기를 통해 벌어들이는 자본으로 자신이 하는 일을 정당화하는 구실을 한다. 하지만 메가쓰레기가 인간을 무시하는 상황을 통해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은 무시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한낱 쓰레기 더미에서 나오는 돈을 신뢰할 뿐이다. 비대해진 그들은 차갑고 비정하다.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 것은 이곳의 번쩍대고 있는 테두리 안을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나의 과거, 우리의 과거 역시 이곳의 번쩍이는 테두리였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보이지도 않는 그 차가운 손에 얼어붙고 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결국에는 하나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그 고약한 테두리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냄새나는 것을, 부패하고 썩어가는 우리의 미래를 끌어올려 눈앞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꽁꽁 감싸는 악취를 기꺼이 참아내며 그들의 본질을 찾아내고
99
5차
추구해야 한다. 검은 쓰레기가 결국 우리의 과거이고 현재이고 미래라는 것을 처참하게 인정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인간적인 가치를 통해 책임져야 할 세상이라는 것을 고통스럽게 확인해야만 한다.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은 메가쓰레기가 가는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자본이 아닌 인간적인 신성한 가치에 눈길을 던지는 것이다.
참고 검은 쓰레기 •푸엔테 힐스(미국의 거대 쓰레기 매립지) 미국의 푸엔테 힐스 쓰레기 매립장 참고 •현재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공원 지역으로 탈바꿈. 하시엔다하이츠 서쪽과 위티어 지역에 위치한 푸엔테 힐스 매립장은 수년 동안 하루에도 수십번씩 트럭들이 오가며 몇천 톤씩 매립되는 쓰레기양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냄새와 먼지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었다.
「사피엔스」돈에 대한 관점, 컨베이어 벨트 위의 삶 「102톤의 물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오물의 신 「언플래트님」생각의 형태 「모던타임즈」찰리 채플린
10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01
5차 시각적 스케치 추가 메가쓰레기 시스템
쓰레기로 자본을 움직이고 있는 거대 기업의 비인간적인 시스템 각각의 쓰레기 캐릭터를 만들어 메가쓰레기 시스템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상을 유쾌하게 드러내고자 한다.
10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03
5차
3D 출력물
펜로즈의 계단 건물을 좀 더 아슬아슬하게 표현해보았다.
10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05
6차 8월 30일
기획 메가쓰레기 프로젝트 소개 앞으로 펼쳐질 자본주의 사회에 담긴 거대한 쓰레기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시장이 계속 존재해야만 유지될 수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버리는 문화를 조장한다는 이론은 이제 거의 상식에 속한다. 이제 무수히 쌓인 쓰레기로 자본주의 시스템을 돌려야 하는 시대가 왔다. 언뜻 환경을 위하는 학원인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환경 문제의 근본적 해결보다는 눈앞의 이익을 위한 학원이다. 즉 애초의 목적과 맞지 않는 상업적 활용만을 배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아무런 환경적 개선을 이룰 수 없는 공허한 시간과 돈을 들이게 되기 때문에 인생과 돈, 환경을 모두 낭비하는 학원이다.
메시지 쓰레기 문제를 메가쓰레기라는 자본주의 기업에 가져다 놓고 저희의 관점에서 다시 정의내리고 시각화하려고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 무감각해진 쓰레기 문제를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여 쓰레기 문제는 사람들이 기억하고 책임져야 할 인간적인 세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10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목표 쓰레기는 자본의 논리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타성에서 벗어나 쓰레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의미를 되돌아볼 계기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쓰레기의 정의 ‘누군가에게 쓸모가 다해 쓰레기로 분류되고 버려진 것들로부터 메가 쓰레기는 자본주의적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여 금전적 가치를 창출해내지만, 그 외 환경적, 인문학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진정한 쓰레기 진정한 쓰레기란, 인간 사회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세상이다.
107
6차
시각적 스케치 추가 메가쓰레기 시스템
쓰레기로 자본을 움직이고 있는 거대 기업의 비인간적인 시스템. 기존 시나리오를 좀 수정해서 시스템을 다시 짜보았다. 새로운 시스템의 러프 스케치이다. 배경은 미래에 신종 바이러스가 퍼져 쓰레기에 생명력이 생기기 시작했다. 거기에 겁에 질린 사람들, 이때 메가쓰레기가 나서서 이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하고 사회에 도움을 주겠다고 한다.
10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D 스케치
109
6차
캐릭터
3D 프린팅으로 관절 부분이 약해서 계속 테스트하고 있다. 단계를 거치며 하나씩 팔다리가 없어진 캐릭터를 표현하고, 후가공하려고 한다.
11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11
6차
3D 그래픽
3D로 시각화 작업 중 다시 초점을 학원으로 맞춰서 표현한 것이다.
11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13
6ì°¨
11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어린 쓰레기가 학원에 들어가서 학원에서 소비가 최대에 미덕이라는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고 최상위 칸에서 자신의 팔다리를 소비하면서 결국 검은 쓰레기가 되지만 소비된 팔다리는 포장이 되어 상품으로 나가고, 검은 쓰레기가 된 몸뚱이는 최하층으로 옮겨서 버려지게 된다.
115
6차
브랜딩
기존 로고를 변형하는 방식이나, 새로 시스템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로고를 만들어내기가 어려워서 처음 기획에 모티브가 되었던 에셔와 펜로즈의 도형들을 이용해서 메가쓰레기와 계열사의 이름들을 썼다.
116
쓰렉MD
로스쿨 & 일반 대학 입시 교육
쓰렉글로벌
공시생 교육
쓰렉넥스트
대학생, 직장인, 취준생, 기업 대상 교육
쓰렉북스
서적 출판
쓰렉푸드
음식 서비스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17
6차
스토리북―기자 수첩 중철제본 74×105
메가쓰레기의 뒤를 조사하는 기자의 취재 수첩. 기획의 바탕이 되는 배경 이해를 돕기 위해 시나리오, 캐릭터 등을 소개한다.
11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19
6ì°¨
12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21
6ì°¨
12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23
7차 9월 6일
기획 메가쓰레기 프로젝트 소개 앞으로 펼쳐질 자본주의 사회에 담긴 거대한 쓰레기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시장이 계속 존재해야만 유지될 수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버리는 문화를 조장한다는 이론은 이제 거의 상식에 속한다. 이제 무수히 쌓인 쓰레기로 자본주의 시스템을 돌려야 하는 시대가 왔다. 언뜻 환경을 위하는 학원인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환경 문제의 근본적 해결보다는 눈앞의 이익을 위한 학원이다. 즉 애초의 목적과 맞지 않는 상업적 활용만을 배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아무런 환경적 개선을 이룰 수 없는 공허한 시간과 돈을 들이게 되기 때문에 인생과 돈, 환경을 모두 낭비하는 학원이다.
메시지 쓰레기 문제를 메가쓰레기라는 자본주의 기업에 가져다 놓고 저희의 관점에서 다시 정의하고 시각화하려고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 무감각해진 쓰레기 문제를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게하여 쓰레기 문제는 사람들이 기억하고
12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책임져야 할 인간적인 세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목표 쓰레기는 자본의 논리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타성에서 벗어나 쓰레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의미를 되돌아볼 계기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쓰레기의 정의 ‘누군가에게 쓸모가 다해 쓰레기로 분류되고 버려진 것들로부터 메가 쓰레기는 자본주의적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여 금전적 가치를 창출해내지만, 그 외 환경적, 인문학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진정한 쓰레기 진정한 쓰레기란, 인간 사회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세상이다.
125
7차
3D 그래픽
쓰레기 캐릭터 몸통 부분 비닐 질감 테스트
12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브랜딩
다른 프로토타입과 스타일을 묶지 못하여, 펜로즈의 삼각형과 계단을 모티브로 메가쓰레기의 상징을 만들고 있다.
127
8차 최종
기획 메가쓰레기 프로젝트 소개 앞으로 펼쳐질 자본주의 사회에 담긴 거대한 쓰레기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시장이 계속 존재해야만 유지될 수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버리는 문화를 조장한다는 이론은 이제 거의 상식에 속한다. 이제 무수히 쌓인 쓰레기로 자본주의 시스템을 돌려야 하는 시대가 왔다. 언뜻 환경을 위하는 학원인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환경 문제의 근본적 해결보다는 눈앞의 이익을 위한 학원이다. 즉 애초의 목적과 맞지 않는 상업적 활용만을 배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아무런 환경적 개선을 이룰 수 없는 공허한 시간과 돈을 들이게 되기 때문에 인생과 돈, 환경을 모두 낭비하는 학원이다.
메시지 쓰레기 문제를 메가쓰레기라는 자본주의 기업에 가져다 놓고 저희의 관점에서 다시 정의하고 시각화하려고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 무감각해진 쓰레기 문제를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게하여 쓰레기 문제는 사람들이 기억하고
12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책임져야 할 인간적인 세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목표 쓰레기는 자본의 논리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타성에서 벗어나 쓰레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의미를 되돌아볼 계기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쓰레기의 정의 ‘누군가에게 쓸모가 다해 쓰레기로 분류되고 버려진 것들로부터 메가 쓰레기는 자본주의적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여 금전적 가치를 창출해내지만, 그 외 환경적, 인문학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진정한 쓰레기 진정한 쓰레기란, 인간 사회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세상이다.
129
8차
시나리오
최종 들어가면서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이곳에 묶여있다. 과거는 작가 미상의 이야기가 되어 거대한 메가쓰레기의 가장 맨 아래층 역사 서고에 아무렇게나 처박혀 아무도 모르는 채 썩어갔다.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
그와 다를 바가 없을 현재는 과거에 뒤엉켜 당연히 미래까지 나아가려는 것을 나는 단호하게 부정하려 노력했다. 그래서 나의 과거가 처박힌 곳, 모든 이들의 과거가 썩어가고 있는 누추한 페이지에 아주 진솔한 잉크를 떨어뜨려 무엇보다도 공정하게 울리게 하려 한다. 오늘도 나는 내 미래에 단 한 페이지, 그 한 모퉁이라도 좋으니 현재로부터 스며 들어가기를 기도한다.
메가쓰레기의 탄생 시장은 계속 존재해야 했다. 과거에 내가 살았던 시장은 자본주의가 버리는 문화를 조장한다는 이론은 상식이었다. 지금도 별다를 바 없지만, 쓰레기가 몸을 하염없이 불리면서 사람들 흰자위에 겨우 보이던 문제가 이제 눈알에 꽉 차게 들어와 버렸다. 그런데 아주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그것들을 굳이 치우지 않았다. 그 눈먼 사회 속에서 쓰레기가 태어났다. 신종 바이러스가 퍼져 쓰레기에 생명력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13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거기에 겁에 질린 사람들은 생명력을 가진 쓰레기를 어떻게 해주길 바랬고, 이때를 기다려왔다는 듯 쓰레기 처리업체라는 메가쓰레기 회사가 나서서 이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나섰다.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메가쓰레기는 훌륭하게 자기 일을 수행하는 것처럼 보였다. 어떻게 된 까닭인지는 모르겠으나 살아있는 하얀 쓰레기들은 스스로 메가쓰레기 안으로 기꺼이 들어가서 검은 쓰레기 봉지가 되어나와 처리되었다. 사람들은 손뼉 치며 이것이 자신들 눈에 거슬리는 문제를 깨끗하게 치워주는 부지런한 청소부로 철석같이 믿으며 이에 한껏 기대어 돌아가는 시스템에 몸을 맡긴 채 눈을 가리는 쓰레기 문제 따위는 가볍게 잊어버리고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갔다. 쓰레기는 무관심 속에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태어나자마자 걸을 수 있었고, 빨리 자랐다. 필요하다면 소통도 가능했다. 하지만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기에 굳이 관계를 맺으려 하지 않았다. 쓰레기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면 다들 기겁을 했기에 그냥 아무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웅크려서 있는 게 일상이었다, 그런데 유일하게 관심을 주는 것이 다가왔다. 메가쓰레기였다. 쓰레기가 태어난 이곳은 내가 자유로이 살 곳이 못 된다고 말하며 시스템 내부에서 기숙하고 생활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세상 따뜻하게 대해 준다. 어찌 안갈 수 있을까….
메가쓰레기 시스템 메가쓰레기는 그 자체가 자본사회다. 하얀 어린 쓰레기들이 스스로 메가쓰레기에 들어오게 되면서 쓰레기는 소비가 최대의 미덕이라는 주입식 교육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소비로 인한 쓰레기를 받아내는 것이
131
8차
일이었다. 그렇게 교육을 받으며 쓰레기는 자라고 마침내 퉁퉁한 검은
최종
어른이 된다. 딱 자기 앞에 놓인 일을 처리하고 나면 성과에 따라 한 계단씩 오르락내리락 하게 했다. 쓰레기들은 그곳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고, 자기 앞에 놓인 계단을 바라보며 끝없이 올라가기를 반복했다. 계단을 올라가기에 점점 지쳐가고 있을 때 불어난 몸 때문에 다리가 튕겨 없어진다. 결국 너무 두툼한 쓰레기 봉지가 되어 계단에도 꽉 차서 결국 사소한 바람에 의해 떨어지고 만다. 떨어진 쓰레기는 밑에 대기하고 있는 쓰레기 차에 의해 순식간에 층 아래, 건물 뒤쪽으로 이동하여 폐기되어 버려진다. 하지만 이보다 충격적인 사실은 생을 다 바쳐 올라간 계단은 무한한 모순의 계단이며, 제자리만 빙빙 돌아가는 계단이지만 계속 올라가는 듯한 착각을 들게하는 계단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메가쓰레기는 사람들의 현상적인 두려움만 없앨 뿐, 근본적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던져버린 쓰레기는 매우 독해서 주변을 오염시켜갔다. 메가쓰레기 밖에서 사는 사람들까지도 예외는 없었다. 시간은 이대로 꽤 오랫동안 흘러갔다. 사람 중에 몇몇은 어쩌면 메가쓰레기의 속임수를 알아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착각의 계단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여기에 벗어날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얀 쓰레기와 검은 쓰레기 메가쓰레기는 크게 하얀 쓰레기와 검은 쓰레기로 나뉘는데 하얀 쓰레기가 검은 쓰레기가 될 때까지 사용하다 마침내 검은 쓰레기가
13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되면 시스템 내부의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쌓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다. 초기에는 모든 쓰레기의 배출부터 후처리까지 잘 되었고 간혹 검은 쓰레기가 회색 쓰레기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시스템이 바쁘게 돌아가면서 검은 쓰레기가 점점 많아지자 밖으로 내다 버리게 된 것이다. 검은 쓰레기는 더는 메가쓰레기에서 효용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점점 쌓여가는 검은 쓰레기는 곧 살아 숨 쉬는 거대한 집단이 되었다. 악취를 풍기고 쉽게 폭발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환경 전부를 누렇게 태우기 시작했다. 이곳은 악취가 뿜어져 나왔고, 해충과 화재와 폭발로 주변 환경이 고통을 겪었다. 오래된 쓰레기 더미에서는 분당 878세제곱미터의 매립 가스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그 가스에는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절반 정도씩 들어 있으며 다양한 오염 물질이 섞여 있는데, 내버려 두면 쓰레기 산을 불을 내뿜는 화산처럼 바꿔 놓을 수 있다. 이곳은 이제 사람들이 보이는 곳에 떡하니 있으면서, 그 높이로 압도하고 있다. 메가쓰레기는 그 참모습을 가리기 위해 서둘러 주변에 나무와 꽃으로 덮었다. 하지만, 그곳에 악취와 가스로 꽃과 나무는 애처롭게 썩어갔다. 하지만 그곳은 무관심 그 자체였기에 사람들은 일상을 이어나갔다. 오히려 간혹 이에 대한 뉴스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더더욱 메가쓰레기에 신뢰를 쌓았는데, 그런 신뢰는 메가쓰레기 시스템에 투자되었다. 그러나 인간은 메가쓰레기를 신뢰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지닌 자본을 신뢰할 뿐이다. 쓰레기에서 나온 자본은 인간적인 가치와 사회를 얼려버릴 것이다. 그리고 세상은 차갑고 인정 없는 손에 의해 무정하게
133
8차 최종
움직일 것이다. 결국, 아무도 관심 없는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 따위는 이미 검은 쓰레기가 되어 최악의 가스와 악취를 풍겨내는 것이다. 이런 잔인한 속임수의 결과는, 살아 움직이는 쓰레기에 대한 인간의 공포감을 없애고, 인간에게 쓸모있는 재화를 제제공하기 위한 메가쓰레기 시스템의 계략이다.
인생: 거대 시스템에 부품 메가쓰레기가 산처럼 쌓아둔 검은 쓰레기는 점점 쌓이기 시작했고, 그리고 사회는 검은 쓰레기에 몸을 점점 깊이 담그기 시작했다. 타성에 잠긴 사회 속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수요에 맞게 형성된다. 시스템 안에서 부품으로 전 생애를 보내며 그 수명과 삶의 질은 메가스레기 시스템의 이익과 손해에 따라 결정되었다. 편리한 자본 생산을 위해 기계 장치가 시스템에 도입됨에 따라 인간들은 매우 쾌적하게 일을 한다는 착각에 빠졌고, 메가쓰레기는 사람을 점차 기계처럼 단순하게 대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에게 과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좌절을 안겨주었다. 그런데도 인간은 하나의 시스템 부품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계단을 올랐다. 이미 자신이 사는 사회의 정답을 알고 있는 것처럼 누구 하나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또 하나의 새로운 기계의 부품일 뿐이었다. 그것의 부품으로 살고 있었다. 그렇게 꽤 시간이 흘렀다. 계단을 오르는 것이 너무나 권태로웠다. 그래서 계단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계단이
13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이상하다는 의심이 슬며시 들기 시작했고, 결국 메가쓰레기에서 뛰쳐나와 내가 담그고 있는 사회의 손금을 뚫어지게 봤다. 나는 점쟁이처럼 그 손금에서 많은 미래를 예견할 수 있었다.
메가쓰레기와 인간 메가쓰레기도 악의를 기반으로 출발한 것이 아니었다. 그냥 인간에게 무관심했고, 오로지 쓰레기에서 자본을 만들어내는데 급급했을 뿐이다. 그리고 메가쓰레기는 쓰레기를 통해 벌어들이는 자본으로 자신이 하는 일을 정당화하는 구실을 한다. 하지만 메가쓰레기가 인간을 무시하는 상황을 통해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은 무시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한낱 쓰레기 더미에서 나오는 돈을 신뢰할 뿐이다. 비대해진 그들은 차갑고 비정하다.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 것은 이곳의 번쩍대고 있는 테두리 안을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나의 과거, 우리의 과거 역시 이곳의 번쩍이는 테두리였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보이지도 않는 그 차가운 손에 얼어붙고 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결국에는 하나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그 고약한 테두리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냄새나는 것을 모조리 끌어올려 부패하고 썩어가는 우리의 미래를 끌어올려 눈앞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꽁꽁 감싸는 악취를 기꺼이 참아내며 그들의 본질을 찾아내고 추구해야 한다. 검은 쓰레기가 결국 우리의 과거이고 현재이고 미래라는 것을 처참하게 인정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인간적인 가치를 통해 책임져야 할 세상이라는 것을 고통스럽게 확인해야만 한다.
135
8차 최종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은 메가쓰레기가 가는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자본이 아닌 인간적인 신성한 가치에 눈길을 던지는 것이다.
13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37
8차 최종
브랜딩
메가쓰레기의 M + ㅁ(미음)과 계단의 형태를 활용한 스케치
13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비율과 계단 위치, 컬러 등 디테일을 수정하는 과정
최종 로고 확정
139
전시 관람 그림의 마술사:에셔 특별전
‘그림의 마술사:에셔 특별전’을 하길래 마침 메가쓰레기 시스템 리서치 겸 다녀왔다.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1898―1972)는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해낸 초현실주의 작가로 유명하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네덜란드 판화가이자 드로잉 화가, 그래픽 디자이너로 철저히 수학적으로 계산된 세밀한 선을 사용하여 그림 같지 않은 그림으로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미지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바꾸는 방법과 보는 사람에 따라 그림의 전경을 배경으로 또는 배경을 전경으로 지각하도록 명도 대비를 바꾸는 방법, ‘펜로즈 삼각형’을 이용하거나 ‘뫼비우스의 띠’를 이용하는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시 지각과 착각, 진실에 관해 이야기 하고자 했다.
14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41
14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43
영상
쓰레기 속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자본 사회를 비유한 메가쓰레기 시스템에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을 포함해 시스템에 들어온 그들은 앞으로 계속 올라가는 것 같지만, 끝없이 원점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에 침식된 그들의 의식적이지 못한 반복적 행동 패턴은 결국 보이지 않는 자기 파괴와 해결해야 할 사회적인 문제를 망각해 버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14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처음 영상 구성에는 왼쪽 2D 그래픽을 참고하여 메가쓰레기 시스템 건물과 캐릭터를 만들었다. 시스템은 펜로즈의 계단으로 이루어졌고, 거기에 하얀 쓰레기들이 끊임없이 올라가는 짧은 영상을 만들었다. 계단이 어떻게 메가쓰레기와 관련되어 디자인되어야 되는지와 계단을 끊임없이 올라가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과, 캐릭터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올라갈지 고민해보기로 했다.
145
메가쓰레기의 메인 컬러가 노란색, 흰색, 검은색이다. 건물에는 메가쓰레기의 로고를 강조하였고 컨베이어 벨트와 계단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일하고 올라가는 흰 쓰레기의 상황을 표현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메세지 전달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있어 이 부분에서 고민이 더욱 필요했다.
14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저번 영상에 흰 쓰레기만 있었다면 이번에는 흰 쓰레기에서 검은 쓰레기로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 흰 쓰레기에서 검은 쓰레기 사이에 회색 쓰레기가 되고 과정을 명확히 하고 싶다. 건물 모델링을 할때 포토북 모델링과 동일하게 작업하여 보여주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캐릭터는 여러 마리가 계단을 끊임없이 올라 자신이 왜 올라가는지도 망각한 채로 보여지는 것처럼 연출해보았다.
147
메가쓰레기의 입구이다. 최상의 검은 쓰레기가 되기 위해 흰 쓰레기들이 줄을 서고 있고 건물 옆면에는 쓰레기들의 팔, 다리가 소비되어 나가고 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흰 쓰레기들은 메가쓰레기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
14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건물 위쪽으로 바라보면 끊임없이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고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다. 오른쪽에는 검은 쓰레기들이 몰려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메가쓰레기가 숨기고 싶어 하는 곳이자 우리가 알아야 할 곳이다. 쓸모없어진 검은 쓰레기들은 메가쓰레기도 변함없이 버린다. 다 만들고 나서 보니 이전 영상과 비교했을 때 구체적인 상황 설명을 추가한 상황인데, 메세지 전달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149
캐릭터를 쓰레기봉투 묶인 모양을 살린 형태로 모델링하여 다시 영상을 수정하였다. 구체적인 설명은 포토북을 만들어 따로 제작하고, 영상에서는 다소 모호하게 느껴지더라도 그 주제에 대한 어느정도의 고민과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거리를 담기로 해 시스템의 묘사를 빼고 펜로즈의 계단 모양을 강조하기로 했다.
15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캐릭터의 모양은 단순하게 잡아 비닐 재질이나 형태, 다리를 강조하고자 했다. 다만 올라가는 방식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움직이는 것 자체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관절을 캐릭터에 심어 움직이려면 공부도 필요하고, 제작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고민이다.
151
캐릭터가 계단을 오를 때, 펄쩍펄쩍 뛸지, 관절을 움직일지 선택해야 하고, 전체적인 시스템 영상 스케치를 다시 해보기로 했다.
15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메가쓰레기 시스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명을 주었고 주변에는 건물들을 세웠다. 캐릭터 다리가 계단을 올라가는 움직임을 주었고 계속 올라가는 영상을 만들었다. 포토북과 너무 똑같이 가지않고, 좀 더 상황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모델링을 수정했다.
153
좀 더 발전시켜 세 개의 흰 쓰레기 캐릭터가 나오고 끊임없이 올라가다 사라지는 영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캐릭터는 관절을 심어 좀 더 움직임이 보이는 방식으로 정했다.
15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건물 모델링을 할 때 포토북 모델링과 동일하게 작업하여 보여주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캐릭터는 여러 마리가 계단을 끊임없이 올라 자신이 왜 올라가는지도 망각한 채로 보여지는 것처럼 연출해보았다.
155
그리고 흰 쓰레기들이 자신만큼 큰 짐을 들고 구부정하게 올라가는 자세를 취하게 했다.
15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메가쓰레기 시스템 건물을 좀 더 밀도 있게 부가적인 요소들을 넣어보았고 흰 쓰레기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으로 영상을 만들었다.
157
프로젝션 매핑
앞에 영상이 상징적이고 추상적이라, 포토북이란 부가적인 스토리 설명이 필요한데 그 둘의 간극이 있는 것 같아 중간다리 역할을 할 영상을 하나 더 제작하여 빔 프로젝터를 통해 전시하는 방향을 구상했다.
15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전시 공간에서 큰 벽면에 프로젝션 매핑을 하기로 하여 계단과 흰 쓰레기 캐릭터가 올라가는 장면을 넣었다. 흰 쓰레기가 올라가면서 검은 쓰레기가 되면서 마지막에는 계단 밑 쓰레기 더미에 떨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메가쓰레기의 스토리를 압축해서 보여주어 좀 더 우리 부스에대한 호기심을 주고 어느 정도에 이해를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159
1차 포스터 841×1189
포스터 1차 컨셉은 사람들의 인간성, 양심에 초점을 맞추었다. 인간성과 양심에 관련된 글귀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그동안 무관심했던 것의 결과가 곧 우리가 인간적인 가치를 통해 책임져야 할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인간성(人間性)은 인간다움, 인간을 인간답게 하게 하는 본질을 뜻한다. 인간성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의 문제는 때와 곳에 따라 다르다. 예컨대 르네상스인(人)은 “만능(萬能)”에서 인간다움을 보았고, 칸트는 이성적 · 도덕적 인간에서 인간의 본질을 찾았으며, 영국의 경험주의자는 감정 속에서 인간다움을 구하려고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칸트에 따르면 “인간의 내적인 법정의 의식이 양심이다.” 따라서 거기서 자기 생각이 서로 고소한다든지 변명한다든지 한다. 양심은 인간의 본질과 일체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양심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올바르다고 믿는 행위를 행했는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도덕적 판단력’이며, 그 점과 관련하여 양심은 잘못을 범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칸트 사전
16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양심과 관련된 글귀가 훼손된 벽(사람들의 마음)이나 구겨진 종이에 버려져 있는 느낌이 들도록 표현하였고 무단투기, ‘쓰레기 버리지 마시오’ 경고 표지판들 속에 그냥 버려!, 잊어버려! 라는 문구를 넣어 모순된 의미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161
1ì°¨
16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63
2차 포스터 841×1189
포스터 2차 컨셉은 3D 컨셉에 맞추어 발전시켰다. 영상 속 한 장면을 사용하여 양심 글귀와 결합하기도 하고 메가쓰레기 문구도 넣어보았다. 그리고 비닐봉지 질감을 이용하여 흰 쓰레기는 환영하는 문구를 검은 쓰레기는 버리라는 문구를 넣어 한눈에 대조적으로 보이도록 표현하였다.
16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65
2ì°¨
16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67
3차 포스터 841×1189
포스터 3차 컨셉은 영상 속 메가쓰레기 건물에 큰 광고판으로 검은 쓰레기를 이용한 포스터를 만들었다. 어린 흰 쓰레기들이 검은 쓰레기처럼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도록 과장된 포즈와 문구 ‘그냥 버려!
(Just drop it!)’라는
의미가 합쳐져 상반된 의미지만 알고 보면 검은
쓰레기는 가차 없이 버려지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16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69
4차 포스터 841×1189
포스터 4차 컨셉은 3차에서 발전시켜 어린 흰 쓰레기들을 모집하는 잡지 컨셉으로 표현하였다. 메가쓰레기에 대해 간단한 소개와 모집 대상, 모집 일정, 장소, 제공하는 것 등등 자세히 나와 있다. 여러 배치와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다.
17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71
4ì°¨
17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73
5차 포스터 841×1189
포스터 5차 컨셉은 아예 다른 컨셉으로 그래픽적으로 표현하였다. 한쪽 벽에 흰 쓰레기들이 계단을 올라가는 맵핑이 있는데 거기에 메가쓰레기 입구를 포스터로 만들었다. 끊임없는 계단들 사이에서 메가쓰레기 입구에서 빛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이 포스터는 다른 매체와 통일성이 있지 않아 다시 3D 톤에 맞춰야 할 것 같다.
17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75
1차 스토리북 74×105
시나리오북 초기 스케치들이다. 왼쪽 면들에 있는 외계어는 쓰레기들의 언어를 넣어보자는 시도에서였다. 그 외에 여러 폰트와 레이아웃, 시각 요소들을 시도해보았다.
17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77
1ì°¨
17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79
1ì°¨
18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81
2차 스토리북―시나리오북 중철제본 74×105
표지와 챕터 페이지에 이미지와 로고, 계단 형태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다른 매체들과의 통일성을 높여보고자 했다. 실제 느낌을 보기 위해 중철로 가제본을 해 보았다.
18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83
2ì°¨
18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85
2ì°¨
18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87
2ì°¨
18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89
2ì°¨
19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91
2ì°¨
19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93
2ì°¨
19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95
2ì°¨
19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97
3차 (2차평가)
스토리북―포토북 105×148 중철제본
시나리오가 바뀌고, 3D 그래픽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래서 이에 따라 텍스트보다 그래픽 중심으로 수정하고 판형도 함께 바뀌었다. 또한, 아래에서 위로 넘기는 방식으로 수정하면서 실제 느낌을 보고자 중철로 가제본하였다.
19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199
3차 (2차평가)
20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01
3차 (2차평가)
20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03
3차 (2차평가)
20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05
3차 (2차평가)
20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07
4차 스토리북―포토북 105×148 중철제본
설명이 부족해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들 것 같다는 의견에 따라 맨 앞과 뒷부분에 시스템에 대한 설명 텍스트를 추가하고, 타이포그래피를 수정했다.
20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09
4ì°¨
21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11
4ì°¨
21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13
4ì°¨
21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15
4ì°¨
21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17
5차 스토리북―포토북 105×148 중철제본
여전히 이해하기에는 설명이 부족해 설명 텍스트를 더 추가하고, 목차와 챕터 페이지를 새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전의 표지는 미완성처럼 보였기 때문에, 표지에 시각 요소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 이를 보완해보고자 하였다. 최종 제본의 느낌을 보기 위해 무선 제본을 했다.
105×148 무선제본
21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19
5ì°¨
22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21
5ì°¨
22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23
5ì°¨
22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25
5ì°¨
22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27
5ì°¨
22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29
5ì°¨
23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31
5ì°¨
23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표지 샘플
233
6차 최종본
스토리북―포토북 105×148 무선제본
영상과 포스터에서 쓰이기도 했던 깨진 글자로 본문 텍스트를 수정했다.
23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35
6차 최종본
23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37
6차 최종본
23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39
6차 최종본
24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41
6차 최종본
24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43
6차 최종본
24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45
6차 최종본
24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47
6차 최종본
24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49
초기 피규어 피규어는 쓰레기 캐릭터를 모델링 후 3D 프린터로 프린팅하였다. 모델링 수정, 프린팅을 계속 반복하면서 테스트하였다. 초기 모델은 몸통은 비닐 질감을 주고 팔, 다리는 기계 같은 느낌을 주려고 하였다.
25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51
최종 피규어 최종 피규어는 초기 모델을 보완하여 팔이 없고 다리만 있는 쓰레기 캐릭터 형태로 겉에는 비닐봉지를 감싸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다리와 발의 형태는 플라스틱 숟가락 모양을 주었다.
25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53
25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55
공간 구성―현장조사, 스케치 공간 구성을 위해 현장 조사 후 실제 크기에 맞춰 스케치하였다.
25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57
가벽 설치 가벽 설치로 나무 합판 6개를 연결하고 핸디코트를 구매하여 시멘트벽 느낌을 연출하였다. 가벽 설치로 큰 도움을 주신 주영 언니 아버님, 페인트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25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59
26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61
전시 공간 구성 2차 평가 전에 가벽과 가로등, 전봇대를 설치하고 스케치대로 공간 구성을 하였다.
26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63
2차 평가
26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65
2차 평가 크리틱 포스터 톤 맞추기- 통일성 타이포그래피 크게 들어가지 않아도 됨.
영상 둘 중에 하나 선택해서 집중할 것.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나는 크게 벽면을 배경 스크린으로 활용해서 꽉 차게 쓰는 게 좋을 듯.
전봇대 쪽 공간 LP판 어울리는지 모르겠음. 검은 비닐봉지만 갖다 놓았을 때가 대비 효과가 좋음.
조명 인테리어 소품 같다. 떨어질 것 같은 조명으로 교체하여 사용할 것. 작은 파렛트 없애고 전봇대가 바로 있는 게 좋울 듯.
26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67
프로젝션 맵핑 2차 평가 크리틱 후 한 쪽 큰 벽면에 프로젝션 맵핑을 하면 어떨까 해서 테스트해 보았다. 흰 쓰레기 캐릭터가 계단을 올라가면서 떨어지는 장면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268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69
4 작업 후기
이지원 팀 작업을 하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배운 것도 많았다. 처음에는 걱정보다는 즐거움이 앞섰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모여 작업을 하니 즐거웠다. 주제 선정부터 리서치, 기획, 매체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회의하고 만들고 수정하고 계속 반복이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과 잘하고 있는 건가 의문이 들 때도 있었다. 특히 포스터를 만들 때 혼자 했을 때보다 부담감에 더 막막하고 어딘가 틀 안에 갇혀 표현이 잘 안 된것 같아 아쉽고 팀원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같이 힘을 내고 서로 이끌며 도와주고 하다 보니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학교에서 밤새우며 회의하고 열심히 했던 날들이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우리 팀 지음! 정말 정말 고맙고 고생 많았습니다.
270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작업 후기
박수연 이렇게 텀이 길고, 팀 단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지금껏 혼자 진행해오던 대부분의 다른 과제들보다 더 큰 책임감을 안고 프로젝트에 임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메인이 되었던 3D와 영상 작업은 그 과정이 길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함께 분담하여 그 무게를 덜어주고 싶었으나 전혀 모르는 분야들이어서 적극적으로 도울 수가 없어 미안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중간에 다소 지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즐겁게 이번 프로젝트를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많은 것을 배우게 해 주신 교수님과 조원들에게도 감사하다.
271
4 작업 후기
김주영 기획을 했을 때 어떻게 하면 쓰레기 문제를 디자인으로 풀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됐다. 그래서 회의를 계속하다가 밤이 새기를 반복했다. 작업에 들어가면서 계획했던 일정들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는데, 3D로 그래픽과 영상을 제작하게 되면서 조그만 수정과 오류에도 긴 시간의 작업이 필요해서 무한한 작업의 연속이 계속되었다. 매우 오랜시간 공을 들여 작업한 만큼 누군가가 우리의 작업을 보고 조금이나마 쓰레기 문제에 대해 재고했으면 좋겠다.
272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작업 후기
273
274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75
메가쓰레기 프로세스북 초판 1쇄 인쇄 2017년 12월 1일 발행
2017년 12월 1일
지도교수
김나무
지은이
김주영, 박수연, 이지원
편집
김주영, 박수연, 이지원
디자인
김주영
펴낸이
김주영, 박수연, 이지원
인쇄
프리맥
용지
마시멜로우 265g(표지), 모조지 100g(내지)
활자
바람체(표지), Sandoll 명조Neo1유니(내지)
조판
Adobe InDesign CC 2014(9.2.1.101) 한국어판
이 책은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의 시각프로젝트 수업의 지음팀의 졸업작품의 일환으로 무단 전재와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Megassraeggi by 지음 ©2017, HKNU design
276
메가쓰레기 프로세스 북 ― 리서치와 기획
277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