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AUGUST.2017
Vol.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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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통보 받은 멜번 한인 가 족… 극적으로 ‘영주권’ 받아 8p 울 워스 업무로 부상 악화된 직원에게 23만달러 배상 판결 14p 전 기차 호황에 서호주의 백색 황금 '리튬' 몸값 치솟아 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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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산업재해 손 해 배 상 청 구 소 송 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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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통보 받은 멜번 한인 가족… 극적으로 ‘영주권’ 받아 이민차관 “재검토 약속” 다음날 ‘희소식’ 통보 성당, 빅토리아한인회 등 지역사회 호소 ‘큰 힘’, 이용일씨 가족 “기적 같다… 도움 준 모든 분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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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8일까지 출국하라는 최후 통첩을 받고 추방위기에 놓였던 멜번 이용일 씨 가족이 10일 이민부로부터 영주권 취득 이라는 희소식을 통보 받았다. 이민부는 9일 “이씨 가족 사례를 재검토하 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통보한 지 하루만에 영주권 취득을 전격 결정했다. 10일 한호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미경 씨는 “기적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 긍 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을 전해들었지만 이렇게 빨리 고대하던 희소식을 통보받을 수 있다고 전혀 생각 못했다. 빅토리아 한
인회와 상공인 연합 회 등 한인커뮤니티 와 지역 성당, 정치 인 등 정말 많은 분 들이 자기 일처럼 발벗고 나서준 결 과”라며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 했다. 이씨 가족은 피터 더튼 이민부 장관을 상대로 한 1, 2차 탄원도 실패했고 지 난 주에는 9월 28일까지 출국하라는 최종 통보를 받아 크게 낙담했었다. 그러나 이씨 가족과 그들을 도왔던 지인들과 지역사회 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민부를 상대로 대대적인 호소를 한 것이 재검토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 다. 이 씨 가족의 영주권 취득 실패 후 가장 먼 저 발 벗고 나선 곳은 이씨 가족이 출석하고 있는 성 크리스토퍼 성당(Syndal's Saint Christo pher's Parish)의 가톨릭 교우들이 었다. 이들은 온라인 청원 운동을 전개하며
언론에 알렸는데 그 후 많은 사람들이 청 원에 참여했다. 한호일보도 7월 18일과 23일 이씨 가족 기 사를 내보내며 시드니 한인들의 청원운동 참여를 독려했고 실제로 많은 한인들이 호 응했다. 1, 2차 탄원 실패 후 줄리안 힐(Julian Hill) 연방 노동당 의원 등 정치인들이 힘을 보탰 고 멜번의 한인 지도자들을 포함, 80여명 이 ‘개별 지지편지’를 각각 준비해 이민부 에 제출했다. 특히 힐 의원은 이번 주 캔버라에서 알렉스 호크(Alex Hawke) 이민부 차관과의 별도 만남을 통해 호크 차관으로부터 “이씨 가 족 케이스를 재검토하겠다”는 긍정적 대답 을 얻어냈다. 호크 차관 회동 후, 이씨 사례 재검토가 신 속하게 진행되면서 24시간 안에 영주권 취 득이라는 희소식이 결정됐다. 전 씨는 "많은 호주인들로부터 본인들의 확 고한 의지와 함께 한인커뮤니티가 함께 움 직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전 씨는 “더튼 이민장관, 호크 이민차관에게 감사를 드린다. 또 호주 동포사회에 알려 한
인들의 서명을 이끌어낸 한호일보에 감사 드린다. 많은 분들의 지지가 이런 결과로 이 어졌다”고 감격해 했다. 이용일 씨 가족이 10일 호주 동포들에게 감 사한다는 편지를 한호일보에 보내왔다
이씨 가족 영주권 받기까 지… 1. 2008년 이씨 가족 호주 입국 2. 2011년 8월 영주권 신청, 2012 년 1월 거절 4. 2012년 2월 MRT 신청 5. 2014년 9월 MRT 거절 6. 2014년 10월 1차 이민부 장관 탄원 신청, 2017년 5월 거절 7. 2017년 7월 장관 2차 탄원, 이틀 만에 거절 8. 2017년 8월3일 ‘9월 28일 까지 출국’ 통 보 9. 2017년 8월 9일 저녁 줄리안 힐 의원 ‘ 호크 차관의 재검토 약속’ 전화로 통보 10. 2017년 8월 10일(목) 오후 이민부, 영 주권 허가 서류 이메일로 통보
‘시드니 소녀상’ 1주년 기념행사 성료 여성 인권, 건립 취지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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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행사가 8월 5일 (토) 애쉬필드 연합교회(담임목사 빌 크루즈 )에서 한인동포와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
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드니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 시소추)가 주관한 이 행사는 기금 마련 바자회, 다큐멘터리 영화 어 폴로지(Apology) 상영, 기념식,
평화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시드니 소녀상 개막 식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영상 메 시지가 상영됐다. 조 디 멕케이 주의원(스 트라스필드), 앤드류 솔로스 스트라스필드 시장, 이기 선 시드니 한인회 부회장 등이 참 석했다. 기념행사 후 단체 사진
멕케이 의원은 “작년 한국 방문 중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을 방문했 다. 전쟁 중에도 모든 인권, 특히 여성 인권은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화 콘서트에서는 시드니 동포로 구성 된 파나돌, 알파 7, The United Trio밴 드가 위안부 할머니 들을 기리는 ‘소녀 에게’를 연주했다. 당일 바자회 수익금
과 후원금은 소녀상이 리버풀 로 드 쪽 앞마당으로 이전하는데 필 요한 조경 사업비에 사용되도록 애쉬필드 연합교회 측에 13일(일)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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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유당 의원들 ‘북한 규 탄결의안’ 준비
14일 줄리안 리서 제안, 존 알렉산더 재청 계획
법 위반 혐의로 감독 기관인 오스트랙(Austrac)으로부 터 민사소송을 당하기 전까지 CBA가 조사받고 있는 사 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CBA가 이런 위반 사실을 말하지 못하게 막는 아 무런 법적 장치가 없다. 그런데 CBA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것은 너무 놀랍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자금세탁방지법 관련해선 ASIC에 보고할 의 무가 없지만 금융서비스 면허 위반은 보고해야 한다. 은 행들은 투자자들에게 주요 정보를 공시할 의무도 있다.
예
술벽화’로 지긋지긋한 담장 낙서 퇴치
호주 하원에서 일부 자유당 의원들이 북한 규탄 결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 북부 혼스비 지역인 베로우라 연방지역구 (Berowra)의 줄리안 리서 의원(Julian Leeser MP)이 14일(월) 결의안(motion)을 제출하고 존 알렉산더 연방 하원의원이 재청(second)을 할 계획이다. 알렉산더 의원 의 베네롱은 호주에서 가장 많은 한국계 유권자들이 거 주하는 연방 지역구로 이스트우드, 에핑, 라이드 등을 포 함한다. 11일 알렉산더 의원실에 따르면 규탄 결의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끔찍한 인권 유린에 대해 우 리는 매우 심각하게 우려한다. 이같은 만연된 인권 유린 은 그 자체로 충격적이다. 이외 북한은 한국과 일본은 물 론 호주까지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 하고 있다. 베네롱은 호주에서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가 거주하는 곳 이다. 한인들의 일부는 북한이 고향이다. 최근 북한의 핵 미사일 공격 협박으로 호주 한인들과 그들의 모국에 있 는 가족들은 심각한 걱정을 할 것이다. 베네롱 주민 모두 가 한인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우려하고 기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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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 코먼웰스은행 대상 법적 대응 고려
상법상 의무 위반 조사 착수할 듯
기업감독기관인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가 자금세탁 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코먼웰스은행(CBA)과 이 은 행의 이사회가 상법(Corporations Act)을 위반했는지 여부의 조사에 착수한다. 그렉 메드크레프트 ASIC 위원장은 11일 4개의 범죄조 직들이 마약 밀수나 테러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거액 의 자금을 CBA의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5만3700건 거래한 사건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시드니에 열린 연방 의회 경제소위원회에 출 석해 CBA의 직원과 이사들이 상법상의 의무를 위반했 는지, CBA가 지속적인 공시법(disclosure laws)을 준수 했는지, CBA가 효율성 정직성 및 공정성에 맞게 면허 의무와 재무보고 의무를 준수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이 라고 밝혔다. 메드크레프트 위원장은 지난 3일 CBA가 자금세탁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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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화가 매칭 카운슬 프로그램 ‘큰 효과’ ‘아름다움’ ‘생기’ 주민들 호평
있는 검은 코카투(cockatoo)이다. 멀가(Mulga)라는 가명으로 활동 중인 무어는 “워낙에 대 형 작업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일이 라는 점에서 매우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에 대한 비용은 카운슬에서 지불한다. 이너웨스트 카운슬의 예술문화사업개발 담당자는 결과 물에 대한 신청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총 52개의 ‘큐 피트 화살’을 쏜 것만 같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 또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벽화를 감탄하며 지역 분위기에 생기를 불러일 으킨다며 크게 환영했다. 호주 천연조류인 핀치새(finch) 벽화가 있는 지역에 사는 한 동네주민은 “어린 아들이 매일 아침 새에게 말을 걸며 즐거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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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 집권 후 호주 탄소 배출량 매년 증가
분기별 1.6%↑ 2002년 이후 최대, 감축 목표 달성 어려울 듯 최대 오염원인 ‘전력부문’은 감소
Sid Tapia's astronaut mural.
집 담장 낙서와의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엇일 까? 바로 예술(art)이다. 시드니카운슬(Sydney Council)은 그래피티(graffiti) 단 골 대상의 집주인과 낙서가 아닌 선명하고 화려한 그림 으로 담장을 장식해주는 벽화아티스트를 짝지어주는 실 험적 제도 시행 이후 매우 놀라운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뉴타운 레녹스 스트리트(Lennox St. Newtown)에 사는 주민 로버트 필든의 집 담벼락에는 늘 낙서들로 가득했 다. 한번은 빨간 페인트로 ‘경찰을 죽여라!’(Kill Cops!) 라고 적혀있기도 했다. 그 후 그는 시드니 이너웨스트 카운슬(Inner West Council)이 진행하는 벽화프로그램 소식에 신청했고 벽 화아티스트 시드 타피아(Sid Tapia)를 소개받았다. 그리 고 타피아는 필튼의 집 담벼락에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 우주인 모습을 그렸다. 필튼은 “매우 훌륭하다. 벽화 덕분에 낙서가 99.9% 줄 었다”며 심지어 벽화를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 거리를 지 나가다 벽화를 보고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다고 밝 혔다.
무어의 Mural
가장 최근 프로그램에 신청한 주민들은 메릭빌 스테이션 스트리트(Station St. Marrickville)에 위치한 9세대 유닛 거주자들이었다. 주기적으로 청소업체를 고용해 벽의 낙 서를 지웠어야 했던 이곳 세대주들은 프로그램 신청 후 여러 화가들의 작품샘플을 제공받았다. 그 중 대다수가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아티스트 조엘 무어(Joel Moore) 를 선택했다. 가로 13.7m, 세로 6.7m 벽에 그가 그린 그림은 분홍색 선글라스와 나비넥타이를 매고 와라타(waratah)를 들고
최근 호주 정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온실 가스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가협정을 통 해 약속한 탄소배출 감축량을 충족시키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분기별 탄소배출량을 분석한 국가온실가스분석보고서 (National Greenhouse Gas Inventory)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1.6% 증가했다. 이는 지난 9년간 분기별 최대 증가치로 연간기준 환산하 면 토지이용 변화요소를 제외 약 5억 5,040만 톤의 이산 화탄소량에 해당한다. 전년 대비 1% 상승한 수치이다. 토지이용 변화요소를 제외한 1분기 탄소 배출량은 1억 3,830만 톤으로 2001-2002년도 이후 최대치이다. 토 지이용변화까지 고려한다면 2005년 9월 이후 최대를 기 록한다. 마크 버틀러 야당 환경부담당 의원은 “탄소배출 증가는 당연한 결과다. 정부는 그동안 운송, 전기, 산업, 농업 등 주요부문의 탄소배출을 감소할 어떤 뚜렷한 정책도 내 놓은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로써 말 콤 턴불 정부의 환경정책은 완전한 실패로 증명됐다. 심 지어 정부는 이를 개선할 계획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과거 2007~2013년 노동당 정부 시절에는 탄소배출량 이 10%나 감소한 반면 2013년 이후 현재까지 연립당 집권 기간 중 탄소배출량은 오히려 최소 6% 증가했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전체 탄소배출의 약 3분 의 1을 차지해오던 최대 단일 오염원인 전력(electricity) 부문은 오히려 전년대비 1.9% 감소했다는 점이다. 반면 LNG 산업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를 제외 한 발전소에너지(stationary energy) 부문의 배출량이 5.8% 증가했다. 전년도 1분기 대비 산업공정으로 인한 오염도는 2.8%, 농업부문은 2.5% 증가했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가망이 없다고 믿었던 전 력부문의 탄소배출량이 작년 4분기 1.1%에서 올해 1분 기 0.6%로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후위원회(Climate Council)의 아만다 맥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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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회장은 정부가 전력부문에서의 탄소배출량 감소를 부각 시키면서 전체 탄소배출 증가 사실을 은폐하려 한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정부의 기후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질문은 단 한가 지다. ‘대기오염이 감소했는가? 호주 안에서 배출되는 전 체 탄소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주의 대기오염 수준이 꾸준히 급상승하고 기후 변화가 악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도 연방 정부는 모든 것 을 간과하려는 태도를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호주는 국제환경협약인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를 통해 2020년까지 2000년대 탄소배출량보다 5% 감축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턴불 정부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Paris Climate Accord Agreement)에서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26~28% 줄이 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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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공급 감소 불구 가격 하락 예상
BIS옥스포드이코노믹스 전망 “내년 전국 주택 3만여채 과잉 공급”
2000/01년 부가가치세(GST) 도입 후에 경험했던 과거 의 둔화를 되풀이 할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지금의 주 택 신축 물량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악화됐던 과거의 침 체기 때보다 여전히 더 많은 수준이다.
단기 과잉공급 보다 장기 공급부족 더 위험 주택산업협회(HIA)의 선임 경제학자인 셰인 가렛은 주 택 건설 활동 위축은 대부분의 업계 전문가들도 순환주기 상 전형적인 하락세로 예상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가렛은 “고점에서 저점으로 내려가는 것은 아주 자연스 런 흐름”이라며 “우리의 예상치는 2019년 17만5400채 로 바닥을 치는 것이지만 일부에선 16만채까지 내려 잡 는다”고 말했다. BIS 보고서가 주택공급량이 2020년까지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그 이후 호주 시장은 다시 주택 공 급 부족 상태로 되돌아갈 것이 예상된다. 주택산업협회의 보고서 ‘호주 주택의 미래’(Housing Australia’s Future)는 중기적인 인구증가를 극복하기 위 해선 매년 18만채 이상의 주택 건설이 필요하다고 추산 했다. 가렛은 “신축 주택 건설 감소로 실질적인 과잉공급 위험 은 없을 것”이라며 “단기적인 과잉공급 위험 보다는 장 기적인 공급부족 위험 해결을 더욱 우려해야 할 것”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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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쟁 발발시 호주도 참전한다
턴불 총리, 북핵 위기 속 ‘동맹국 지원’ 강조
전국 아파트 건설 물량이 향후 3년 간 절반으로 감축되더 라도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BIS옥스포드이코 노믹스가 전망했다. BIS가 10일 공개한 ‘2017-2032년 호주의 빌딩’ 보고 서에 따르면 향후 전체 주택의 건설 물량 감소가 예상 되지만 고밀도 아파트 개발이 가장 큰폭으로 줄어들 예 정이다. 하지만 BIS의 로버트 멜로 사장은 “주택건설 물량 31% 급락도 장기적인 과잉공급을 억제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호주의 주택 과잉공급 물량이 3만1100채에 달할 것”이라며 이로 인한 아파트 가격 하락을 예측했다. 그는 “높은 인구증가가 실제로 높은 주택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사람들의 실수였다. 그들은 인구증 가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계속 주택을 신축해 시장에 과잉 공급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가격 하락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가격 붕괴 (crash)가 아닌 조정(correction)이다. 가격이 10-15% 급락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시드니, 멜번 최대 4% 가격 하락 예측 그는 멜번과 시드니는 전반적인 주택부족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최대 4% 가격 하락을 예상했다. 브리즈번도 가격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 됐다. 서호주가 과잉 공급이 가장 심각한 주로 지목됐다. 이어 퀸즐랜드와 남호주가 뒤를 이었다. 빅토리아와 타스마니 아는 2019년까지 주택이 약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NSW는 1만6800채가 부족해 여전히 주택난이 가장 심 각할 예정이다. 전국적인 주택 건설활동 침체는 1990년대 중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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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호주는 앤저스협약(ANZUZ Treaty)에 근거해 동맹국인 미국을 돕기 위해 참전할 것 이다”. 북미간 극한 대립으로 전 세계에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말콤 턴불 총리가 호주는 미국의 우방임을 다시 한번 강 조하고 나섰다. 턴불 총리는 11일 멜번의 3AW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호주의 가장 중요한 우방국이다. 상호 국가 본 토에 위협 상황 발생 시 서로 군사적 개입을 할 것”이라 고 밝혔다. 앤저스 협약이란 1951년 태평양지역 군사문제에 협력하 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3국가 사이에 체결된 국방 협정이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비핵화의 일환 으로 1986년부터 자국 영해에 비핵지대 설정을 유지해 앤저스 안보협약에서 제외된 가운데 2007년부터 핵심 영역에서만 협약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앤저스회의는 이제 호주와 미국 사이에서만 개최된다. 호주-미국은 연 례 국방-외교장관 합동 회의(2+2)를 개최해 오고 있다. 현재 미 정보기관은 “북한이 미국이나 호주에 도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화 핵탄두 개 발에 성공한 것 같다. 또한 그 수가 이 전보다 더 많은 60 개의 핵 장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 로 알려졌다.
비숍 장관 ‘상호협박 자제’ 촉구 한편, 줄리 비숍 호주 외교부 장관은 패어팩스 미디어와 의 인터뷰에서 "미 국무장관이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
어 있다고 했지만 북한이 지속적으로 도발한다면 평화적 대화는 어려울 수 있다. 더 심각한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북미 양국은 적대 행위를 조장하지 말고 긴장 완화와 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 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페니 웡 야당 외교 담당의원은 "노동당은 호주 정부가 북 한의 위협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것과 이에 대응하기위 한 적절한 조치에 동참한다”면서 초당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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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여성, 철조망에 걸린 펠리컨 구하려다 봉변
철조망에 걸린 펠리컨을 구조하려던 서호주 여성이 되려 펠리컨에게 얼굴을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퍼스에 거주하는 Ann Killeen은 강변을 걷다 철조망 울 타리에 걸려 옴짝달싹할 수 없던 펠리컨을 발견했다. 그 녀는 가여운 마음에 펠리컨을 철조망에서 떼려 노력했지 만 돌아온 것은 펠리컨의 공격이었다. 그녀는 지역 매체 와의 인터뷰를 통해 "펠리컨의 큰 부리에 공격을 당했을 때 내 얼굴 피부가 치즈처럼 벗겨지는 느낌이었다. 이 공격 때문에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고 두통이 생겼다." 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오랜 시간 철조망에 걸려있던 펠리컨이 극 도로 예민해져 공격성을 띤 것으로 보인다. 펠리컨은 체 구가 큰 조류인 만큼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에 섣불리 접근하지 말고 야생동물 보호 센터 등에 연락 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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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위반, 서호주 교통법 규 위반 항목 1위
보험 전문 업체 RAC의 조사 결과 속도위반이 서호주에 서 가장 빈번한 교통법규 위반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1/3이 넘는 37%가 속도위반으 로 인한 벌금 및 벌점들을 받았다. RAC의 제네럴 매니저 인 Will Golsby는 "작년 한 해 동안 서호주에서는 195명 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사고의 주요 원인은 과속이었다. 이는 호주 모든 주를 통틀어 인구 대비 가장 높은 사망률 이다."라고 전했다. 10대 위법행위는 속도위반(37%), 방 향지시등 미작동(33%), 꼬리물기(27%), 휴대전화 사용 (25%), 신호위반(21%), 라운드어바웃 규칙 위반(20%),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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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퀸스랜드 한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Queensland Korean Orchestra
10th Anniversary Concert Conductor Sergei Korschmin
2 September 2017 7pm Cello Min Jin Sung Cello Concerto in C by Haydn
Ballerina So Jung Jang Carmen Suite No. 1 & 2 by Bizet
QPAC Concert Hall
Song of Arirang by June-Hee Lim with Queensland Korean Choir & Livingstone Christian College Choir
Soprano Leanne Kenneally-Warnock
Mezzo-Soprano Shikara Ringdahl
Tenor Iain Henderson
Baritone Rex Cho
티켓문의: A석 $45 - 0427 509 944 B석 $25 - 0490 125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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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차선 위반(19%), 추월차선 사용(10%), Solid continuous lane marking에서의 차선 변경(9%), Give way 위 반(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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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업무로 부상 악화 워 된 직원에게 23만달러 배상 판결
브리즈번 물류센터서 기준과 지침 초과한 박스 운반 작업
울워스가 작업안전 지침을 초과한 고강도 업무 관행으로 인해 어깨 부상이 악화된 직원에게 23만여 달러를 배상하 라는 판결을 받았다. 브리즈번 항소법원은 10일 브리즈번 남부 라라핀타 (Larapinta)의 울워스 물류센터에서 2010년 8월부터 최 고 17kg 무게의 포장 박스를 운반대(pallet) 위에 옮기 는 일을 해온 버해인 게브리지어바이어(Berhane Ghebreigziabiher)의 승소를 판결했다. 버해인은 물류센터가 정한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업무시간이 줄거나 일자리를 잃을 것이 두려워 포장 박스 를 운반대 위에 옮기는 작업을 빅토리아 작업안전 지침 (Worksafe Victoria Guide)의 권고량을 초과해서 하거 나 한번에 두 박스씩 옮겼다. 물류센터에서 이 일을 하기 전부터 부상이 있었던 버해인 의 어깨는 결국 회전근개 점액낭염(rotator cuff bursitis) 으로 악화돼 법정소송이 시작됐다. 2명의 의사는 그의 어깨 부상이 물류센터에서 일한 몇 년 간의 과도한 작업량으로 인해 훨씬 빠른 속도로 악화됐다 고 증언했다. 울워스는 이미 부상이 있었던 버해인의 어 깨에 대한 관리 의무까진 없었다고 반박했다. 필립 모리슨 판사는 “물류센터에서 적절한 안전조치가 이 행됐다면 버해인의 부상이 악화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물류센터의 작업 규정과 관행이 울워스의 자체 교육훈련 명령, 기준 및 지침을 위반했다”면서 23만1211달러의 손 해배상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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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 정신병력을 갖고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누스섬에 함께 거주해왔던 미얀마출신 난민 임란 모하 메드(Imran Mohammed)는 “수용소 동료들은 이 소식을 듣고 침통에 젖어있다”고 밝혔다. 5일 페어펙스 미디어와의 전화에서 베로즈 부차니(Behrouz Boochani) 이란 난민출신 기자는 “그가 홈리스로 오랜 정신병력과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나 호주 정부는 적절한 의료치료 제공 등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않았다” 고 비난했다. ‘난민을 위한 의사그룹(Advocacy group Doctors for Refugees)’은 “그의 죽음은 막을 수 있었다”면서 “마누스 섬 수용소들이 하나씩 폐쇄되면서 난민들이 처한 위험이 점점 고조되고있다. 비상사태”라고 밝혔다 . 난민옹호그룹과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은 "호주 정부는 잔 인한 난민 정책으로 인해 그들이 겪는 피해에 대한 책임 을 져야한다”고 비난했다. 나우루의 지역심사센터(Regional Processing Centres) 일부 시설의 10월 31일 폐쇄 시한을 앞두고 마누스 섬 수 용소에는 현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망명 신청자들은 로렝고(Lorengau) 소재 난민임시 수용 센터로 이동하도록 권장되었지만 현재 대부분의 난민들 은 전기와 수도 공급이 곧 중단되는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 수용소에 머물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올해 6월 2012-2016년 기간 중 마누스섬 난민수 용소에 억류된 1,905명의 난민신청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빅토리아고법은 호주 정부의 난민 불법감금으 로 인한 호주 헌법 및 국제조약 위반 등으로 7천만 달러 배상금 지불 합의 결정을 내렸다. 난민들은 부패한 음식을 먹고 억류자의 30%가 정신질환 고통을 받고있지만 수용소에 풀타임 정신과 의사 한 명없 고 억류자들의 자해나 자살방지위험에도 방치되고있다 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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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여행객 온라인상 ‘조건만남’ 시도
영국인 시드니서 13세 소녀 유혹하다 체포돼
누스섬 수용소 이란 난민 자살
2014년 이후 7명째.. “시설 폐쇄로 위험 고조”
마누스섬 호주난민수용소에서 난민 사망 사건이 또 발생 했다. 이번에는 이란 출신 난민이 자살했다. 2014년이래 마누스섬과나우루 수용소에서 일어난 난민 죽음은 이제 7명 째이다. 시드니모닝헤럴드지는 7일 마누스 지역경찰서장 데이비 드 야푸의 발표를 인용하면서 "자살을 택한 이 남성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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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방문한 영국인 34세 관광객이 시드니에서 13세 소녀를 유혹한 혐의로 체포됐다. 캠퍼밴을 빌려 호주 동부를 여행 중이던 이 남성은 11일( 금) 퀸즐랜드 케언즈에서 시드니에 도착했다가 서부 웨스 트미드(Westmead)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13세 시드니 소녀와 온라인상에서 노골적인 성적 대화를 나눈 뒤 만남을 가지려다 16세 미만 유혹 혐 의로 아동성범죄 전담반에게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주 이 남성이 13세 시드니 소녀와 온라인상 으로 성적인 내용의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으며 11일 오 전 11시경 웨스트미드에서 형사들에게 체포됐다고 밝혔 다. 경찰은 이 남성의 캠퍼밴을 수색해 아이패드와 아이 폰 등을 압수했다. 성범죄전담반(Sex Crimes Squad)의 린다 하우렛 반장 은 “이번 사건은 청소년 자녀들이 낮선 사람들과 온라인 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부모들 에게 경고한 것”이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그는 “온라인상에서 낮선 사람이 접근해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경우, 청소년들은 이런 것을 신고하지 않는다. 자녀 들에게 걱정하거나 당황하지 말고 대화 내용을 경찰에 알 리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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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주택소유주 라 연간 $110 경전철 부담 금 예고
12억불 재원 마련.. .토지세 3% 부과 등 2020년부터 28년간 징수 예정
파라마타의 주택 소유주들이 연 110달러의 웨스턴시드 니 경전철 건설 부담금을 28년간 납부해야 할 것으로 예 상된다. 파라마타시 의뢰로 컨설팅사 에이콤(AECOM)이 작성 한 보고서에 따르면 34억 달러 경전철 건설비의 부족 재원 약 12억 달러를 보충하기 위해 주택 소유주들에게 연 110달러의 특별 부담금(special levy)을 징수할 예정 이다. 보고서가 제시한 가치공유 모델(value-sharing model)의 일환인 이 부담금은 경전철 역에서 반경 800 미터 이내에 위치한 주거용 및 상업용 개발에 부과되며 동일한 지역 부동산엔 3%의 토지세도 부과된다. 가치공유 모델은 경전철로 인해 예상되는 인지세 증가 분의 일부 담보계약, 개발자에게 인근 토지의 추가 고도 판매, 카운슬 자동차 주자창 수입의 3분의1 유보도 제안 했다. 보고서는 이런 경전철 건설비 충당 방안들을 2020년부 터 2048년까지 시행해 최저 13억6000만 달러, 최고 16 억6000만달러를 거둬들일 것으로 추산했다. 보고서는 웨스트미드를 출발해 파라마타 도심을 거쳐 칼 링포드까지 연결될 파라마타 경전철 1단계 사업은 22억 달러 비용이 투입돼 2023년 개통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NSW 주정부가 리스타트NSW와 리빌딩NSW 의 인프라 펀드를 통해 10억달러 조달을 약속했기 때문 에 1단계 건설비에서 12억 달러의 부족분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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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부정확한 정보로 아동 독감환자 급증
“5세 미만 백신 접종 필요, 영구 두뇌손상 유발 위 험성” 일반의(GP)들 의 잘못된 정 보로 부모들이 자녀의 예방 접종을 기피함 으로써 어린이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는 전문가 지 적이 나왔다.. 올해 7월 말까지 멜번로얄아동병원(Royal Children’s Hospital, Melbourne)을 방문한 독감 환자는 101명으로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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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지난해 69명 대비 거의 50% 급증했다. 올해 방문한 어린 이 독감 환자 중 상당수는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어린이 독감 환자 급증과 관련해 ‘어린이는 독감 예방접 종을 맞을 필요가 없다’는 일반의들의 잘못된 정보가 공 통된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방 보건당국은 ‘생후 6개월 이상 된 모든 어린이는 예 방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권장한다. 게다가 독감 바이러 스는 최악의 경우 사망 또는 영구 두뇌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멜번로얄아동병원 소아과의 독감 전문의인 마지 댄친은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의사들의 부정확한 조언으 로 인해 올해 독감철이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일반의가 아이에 게 독감 백신을 맞히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라며 “일반의 들이 5세 이하 어린이에게 독감 백신을 맞히지 말라고 하 는데 사실은 정반대”라고 말했다. 그는 6개월 이상, 5세 이하 어린이는 고위험 집단이라며 병원 신세를 지는 어린이의 최대 10%는 기억력 상실, 발 작, 학습 및 언어 장애와 같은 신경 관련 문제를 가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멜번로얄병원이 올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 모 10명 중 9명은 독감 백신의 안전을 확신하지 못하며, 6명 중 1명은 독감을 위험한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 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록 홈리스이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 으면서 안전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오고 있었다. 여기 를 떠나도록 강제하는 법은 정말 잔인하다”며 비난했다. 텐트촌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선출된 란즈 프리 스틀리(Lanz Priestly) '비공식' 마틴 플레이스 시장은 그 동안 “텐트촌을 떠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갈 곳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마틴 플레이스에는 호주중앙은행(RBA)과 NSW 의사당 등 대표적인 정부 기관과 금융중심권이다. 여기에 작년 12월부터 홈리스들이 점차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그들 나 름대로의 지역 공동체가 이루어졌고 밤이면 피아노를 연 주하거나 따뜻한 햇볕 아래서 독서를 하는 모습으로 행 인들의 눈길을 끌었고 부유한 거대 도시의 색다른 풍경 을 보여주었다.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지않는 한 마틴 플레이스에 텐트 촌 주민들이 그들의 ‘새로운 고향’으로 다시 찾아올 지 모 를 일이다.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번 판결에는 목격자의 진술과 더불어 피해자가 사건 직 후 친구에게 보냈던 문자도 증거로 작용했다. 사건이 있 은 후 신변에 위협을 느낀 피해자는 남아메리카 출신인 친구에게 "와이너리 사장으로부터 내 집에서 공격당했 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지금 당장 이곳을 떠나고 싶어. 제발 날 좀 도와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친구는 "그가 너를 만졌어? 아니면 때렸어?"라고 답장을 보냈고 이후 "만진 것뿐 아니라 나를 강간했어."라는 메시지를 받 은 후 사건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그녀를 만나 퍼스 시내 의 안전한 장소로 피신시켰다. 그녀는 증언을 통해 "그녀 는 끊임없이 몸을 떨며 눈물을 흘렸다. 너무나 불안해 보 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변호인단은 "그녀는 여름철 덥고 힘든 일자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이며 사전에 동의된 성관계 였다."라고 반박했지만 판결에 영향에 미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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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혼 합법화’ 우편투 표로 가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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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천만불 경비..‘찬반 켐페인’ 격돌 예고
술에 취해 직원으로 일하던 일본인 워홀러를 강간한 혐의 로 재판을 받고 있던 퍼스의 한 와이너리 오너가 최종 유 죄판결을 받았다. 지난 2015년 3월, 본인이 운영하던 Chidlow's Well 와 이너리에 일하던 일본 여성 워홀러(당시 24세)를 강간한 혐의로 기소되었던 Peter Raymond Costa(57세)는 재 판 결과 '피해자의 동의 없는 성폭행' 등이 인정되었다. 사건은 와이너리 업무가 끝난 저녁 식사 이후에 벌어졌 다. 평소 Costa와 그의 아내, 직원들은 자주 식사를 하며 와인을 마셨다고 한다. 하지만 사건 당일 그의 아내는 자리를 비웠고 Costa와 피 해자, 피해자의 한국인 동료 셋 만이 있는 저녁 자리에서 술을 거부하는 피해자에게 Costa는 "오늘은 토요일이니 마음껏 마셔도 된다."라며 술을 강요했다. 결국 술에 취 한 피해자는 방으로 들어갔지만 곧바로 Costa가 따라 들 어와 그녀의 반대 의사를 무시하고 성폭행을 저질렀다. 사건을 담당하는 Ben Stanwix 검사는 "그녀는 술에 취해 있었지만 거부 의사를 충분히 밝혔고 가해자를 떼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하지만 술에 취한 몸으로 성 인 남성을 물리적으로 제압하기는 힘든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그녀의 비명을 들은 직장 동료가 방에 들어와 반 나체로 누워있던 두 사람을 떼어놓고서야 그녀는 끔찍한
9일 상원에서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국민투표안이 다 시 부결되자 연방 정부는 우편투표(postal plebiscite)를 통해 이 문제를 결정할 방침을 세웠다. 토니 애봇 전 총리 가 제안한 국민투표안(plebiscite bill)은 9일 상원에서 2 차 부결됐다. 우편투표는 이르면 9월 12일부터 시작돼 11월 7일 마감 되며 결과가 11월 25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 참 여 기간이 거의 2달로 길다는 점이 찬반론자들에게 유리 하거나 불리할 수 있다. 치열한 찬반 켐페인이 격돌할 것 으로 예상된다. 만약 우편투표에서 찬성표가 우세할 경우, 연말까지 남은 회기 2주 동안 법안을 상정해 성탄절 이전 통과도 가능하 다. 찬성론자들이 가장 원하는 로드맵이 이것이다. 우편투표의 문안은 대략 “현행 호주 결혼법이 동성 커플 의 결혼을 허용하도록 개정되어야 합니까?”와 비슷한 수 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편 투표(postal ballot)는 호주통계국(ABS)의 감독 아 래 호주선거관리위원회(Australian Electoral Commission)의 동의를 받아 시행된다. 우편투표는 1억2200 만 달러의 막대한 비용이 초래된다. 5년 주기의 인구조 사(census) 비용 3억5천만 달러 다음으로 많은 예산이 든다. 우편투표를 하기 위한 새 유권자 등록은 2주 후인 8월 24 일 마감된다. 총선에서 호주선거관리위원회(Australian Electoral Commission)의 유권자 등록은 선거일 발표 7일 후 마감되는 것보다 다소 길다. 9월부터 우편투표가 시작돼 11월 7일 마감되며 최종 결과가 11월 25일 발표 될 예정이다. 만약 우편투표에서 찬성이 더 많으면 의회에서 입법 절차 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의원들이 우편투표 결과를 따라야 한다는 강제성은 없다. 우편투표에 대해 예상되는 위헌 소송과 관련해 정부는 기 각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9일 발표된 이 센셜 여론조사(Essential poll)에 따르면 우편투표에 대 해 43%가 찬성했고 38%가 반대했다. 따라서 우편 투표
와이너리 오너, 일본 스 여성 워홀러 강간 혐의 최종 유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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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도심 ‘마틴 플레이 스 텐트촌’ 철거
주 총리 vs 시드니 시장 대립.. 강제 해산 법안통과
시드니 도심 한복판인 마틴플레이스를 한동안 점거한 홈 리스들의 텐트촌(Tent City)이 철거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 총리가 상정한 ‘텐트촌 철거가능 공권력 도입 법안’이 10일NSW의회에서 통 과됐다. 법안 통과로 그동안 “안전한 주택이 마련되기까지 움직이 지않겠다”며 버텄뎐 턴트촌 주민들이 텐트를 정리하며 대 부분 마틴플레이스를 떠났다. 12일(토) 마틴 플레이스 텐트촌의 홈리스들은 경찰이 지 켜서있는가운데 본격적으로 텐트를 철거했다. 13일(일) 시드니의 대표적 스포츠 행사인 시티 투 서프(City to Surf)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마틴 플레이스 텐트촌은 그동안 세계적 관광도시인 시드 니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는 오명을 받았다. 그러나 치솟는 집값 앙등 속에 늘어난 사회 현상의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텐트촌 거주자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영구 주택마련 이라는 본질은 뒤로한 채 이 사안은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와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사이의 힘겨루기 속에서 민감 한 정치이슈가 됐다. 무어 시장은 텐트촌 철거를 집행할 권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텐트촌 주민들을 위한 대안 주택이 마련되지 않으면 어떠한 권한도 행사하지 않겠다”고 버텼다. 이에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무어 시장의 무대책을 비난하며 텐트촌 철거를 위한 경찰파견권을 허락하는 법 개정이라 는 초강수를 둔 것. 지난 4개월동안 텐트촌에서 지내왔던 르웨이(Rwei)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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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가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무난한 다수의 지지를 받는 것 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로 말콤 턴불 총리는 자유당내 평의원들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찬반 켐페인전은 유례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켐페인에 는 공공 기금 사용이 불허된다. 여당에서는 말콤 턴불 총 리는 ‘찬성 표(yes vote)’를 지지한다. 반면 토니 애봇 전 총리, 강경 보수 계보 실세인 에릭 아베츠 상원의원(타즈 마니아 담당)은 ‘반대(no vote)'로 현행 법규 고수를 요 구하고 있다. 우편 투표는 자유당을 탈당한 강경 보수 성향인 코리 버 나르디 상원의원의 정치 세력인 호주보수당(Australian Conservatives)을 부각시킬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버나르디 상원의원은 “호주보수당만이 현행 결혼법 고수 정책을 발표한 유일한 정당이다. 우리는 반대 투표를 위 해 열심히 켐페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의회 밖에서도 치열한 찬반 공방이 예상된다. 호 주결혼동등위원회(Australian Marriage Equality)의 알 렉스 그린위치(Alex Greenwich) 공동 의장이 찬성 켐페 인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동성애 커뮤니티는 우 편투표 참여를 보이콧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로비 대응은 노동당(ALP)에게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상원 에서 부결된 국민투표안과 관련해 노동당의 반대에서 게 이 커뮤니티의 반대가 결정적 고려 사항이었다. 토니 애봇 전 총리(왼쪽)과 팀 윌슨 자유당 의원 “비난 여론은 동성애자에게 감정적 고문” 한편, 7일 자유당 긴급 의원총회에서는 7명(하원의원 6 명, 상원의원 1명)만이 당론인 국민투표에 반대하며 야당 이 요구하는 의회 표결을 촉구했지만 80명 이상이 당론 고수를 지지했다. 9일 상원 표결에 앞서 여성 동성애자인 페니 웡 야당 상 원 원내총무와 녹색당의 제닛 라이스 의원은 동성결혼 합 법화를 호소했다. 웡 의원은 “호주크리스천로비그룹을 포 함한 강경 반대론자들은 동성애자의 자녀들을 ‘도난 당한 세대(the stolen generation)’로 비유하며 공격하고 있다. 그들은 동성애자에게 절대 호의적이지 않을 것이며 결사 반대한다”고 지적하고 턴불 정부의 국민투표 상정과 토니 애봇 전 총리가 국민들에게 우편 투표 시 반대(vote no) 를 촉구한 것을 감성적인 연설로 비난했다. 예산장관인 마티아스 코만 상원의원이 국민투표가 나라 를 단결시킬 것이라는 주장을 하자 웡 의원은 충격적이 라고 반박하고 “국민투표 과정과 이에 수반될 것이 확실 한 찬반 여론 대립은 동성애자들에게 심각한 감정적 고문 (emotional torture)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상원 부결 직후 토니 애봇 전 총리는 “대안인 우편 투표 안을 환영한다. 유권자들은 약자 보호 및 우선 명목인 ‘정 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주장을 거부하기 위 해 반드시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종 교적 자유에 대해 우려를 하는 국민들은 반드시 반대해 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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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리스트 벌금 부과 38% 급증
처벌 강화 후 9760건 225만불 징수..5배 껑충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동안 NSW 사이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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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게 부과된 벌금이 총 9,760건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38% 급증했다. NSW 도로안전센터(Centre for Road Safety)에 따르면 한층 강화된 벌금 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해 주정부는 자 전거 벌금 수익으로 225만 달러를 거두었다. 이는 벌금 증액 이전의 42만9천 달러보다 무려 5배나 급증한 것이 다. 130만 명의 사이클리스트들 중 9,760건 벌금 통지에서 거의 2/3가 새 법규인 헬멧 미착용으로 $330의 벌금이 부과됐다. 이를 통해 199만 달러의 벌금을 거두어 들였 다. 1년 전 해당 벌금은 33만7천 달러였다. 지난해 5월 1일부터 헬멧 미착용에는 종전보다 4배 오른 최대 $330의 벌금이 부과된다. 신호등 위반, 태만 또는 위험 운전, 보행자 횡단에서 멈추지 않고 주행하는 경우 최대 $439의 벌금이 부과된다. 차량 운전자가 사이클리스트 옆을 지날 때,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failing to pass cyclists at a safe distance) 경우 벌금은 17건에 불과했다. 운전자가 시속 60km 미만일 때 사이클리스트를 추월하는 경우, 최소 1m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시속이 그 이상일 경우는 1.5 배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위반시 벌금 $330과 2점 감점(demerit points)이 차량 운전자에게 적용된다. 사이클리스트 낙상 등 부상 사고가 1,858건으로 7% 증 가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상은 1,506건 으로 6.5% 감소했다. 사이클리스트 사망자는 2015년 7 명에서 2016년 5명으로 2명 줄었다. 벌금 부과 이후 NSW 사이클 인구가 2015년 17%, 2016 년 12.5%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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랗게 질린 호주 증시 주가 1.2% 급락
북핵위기 고조에 급락...230억불 증발
‘말 폭탄’ 위협 등 미국과 북한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그 영향이 고스란히 호주 증시에 반영되고 있다. 종합주 가지수(All Ords)가 11일(금) 개장 초반 1% 넘게 빠지며 5740포인트(p)선까지 급락했다. 미화 80센트에 근접하 며 강세를 보였던 호주달러 환율도 미화 78.60센트로 0.2% 하락했다. 이날 정오 현재 호주의 종합주가지수는 5741.30포인트 (p)로 전일 대비 69.30p(-1.19%) 추락했다. 에스앤피 200대 우량지수(S&P/ASX200)도 70.50p(-1.22%) 떨 어진 5690.40p를 기록했다. 이같은 주가 폭락으로 호주 증시에서 230억 달러의 액면가치(시가총액)가 증발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도 미국과 북한의 마찰 여파로 매 물이 쏟아지며 한때 5700선이 흔들렸다. 지난밤 뉴욕증 시 역시 미국-북한 간 긴장 고조 상황이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북한에 "지금껏 전 세 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경고한 데 이어 다음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도 "북한은 정권의 종말과 국민의 파멸을 이끌 어떤 행동도 고려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 했다. 북한은 이후 화성-12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4발로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 해 양국 간 긴장은 더욱 고조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파랗게 질렸다. 호주 4대 은행 등 주요 금융권 종목들이 대부분 1% 이상 하락했
다. 반면 금광 회사인 뉴크레스트(Newcrest)는 2.8% 반 등했다. 한편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낮은 급여 인상을 지적하며 기준금리가 오랜 동결 모드를 깨고 인상될 가능 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로우 총재는 “다음번 움직임은 기준금리 인상이 될 수 있 다. 그러나 물가인상률이 여전히 너무 낮고 실업률은 너 무 높다”면서 “급여 상승률은 3%를 넘어야 할 것”이라 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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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계 소유 16대 차량 빙산 공격
경찰 ‘인종차별적 범행 동기’ 수사
최근 시드니 북서부 라이드 쇼핑센터와 맥쿼리 대학에서 차량 16대에 빙산을 뿌린 사건(acid attacks)은 인종차별 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고 NSW 경찰이 밝혔다. 지난 2월부터 6월 사이 라이드 쇼핑센터와 맥쿼리대학 에 주차를 시킨 승용차 16대에 페인트를 지우는 화학물 질인 빙산 종류를 차량에 뿌린 혐의로 53세 버스 운전자 가 기소됐다. 피해를 당한 차량의 소유주들은 아시아계이며 빙산 공격 후 스티커를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에징톤 총경은 “모든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만약 인종차별적 동기가 범행 동기였다면 법원에 제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 차량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용의자는 16건의 악의적 재산 손괴(malicious damage to property) 혐의로 됐고 엄격한 조건이 붙은 가운데 가 석방이 허용됐으면 8월말 버우드지법 출두 명령을 받았 다. 맥쿼리대학은 이달 초 W4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몇 대가 피해를 당했다고 발표했다.
퍼
스, 스완 리버 페리 네트워크 구축 재추진
서호주 정부가 Task Force 팀을 구축해 스완 리버 내 페 리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중이다. 기존 페리 노선보다 대 폭 확장된 페리 네트워크는 Crown Casino를 비롯해 Matilda bay, Belmont, Point Walter, Ascot Waters, Guildford 등 16개의 정거장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 다. 사업을 추진 중인 ferries working group은 작년 말 교통부에 사업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Causeway Bridge 지역 안전 문제와 인프라 구축 미흡 등의 이유로 의회 상 장에는 실패했다. 현재 ferries working group의 수장인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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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3
LOCAL NEWS | 호주뉴스 사우스 퍼스 자유당 John Mcgrath는 시드니와 브리즈번 의 페리 네트워크의 성공을 예로 들며 "기동성을 자랑하 는 페리는 빠른 속도는 물론 적은 파동으로 안전성 역시 갖추고 있다. 퍼스의 심장부인 스완 리버에 페리 네트워 크가 구축된다면 새로운 교통 문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 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시드니와 브리즈번의 페리 시스템은 Causeway Bridge와는 맞지 않는다며 운 행 구간 변경 등의 해결책이 있어야만 한다며 우려를 표 하고 있다.
시
드니 서부 운행 기차 매주 300회 증편
11월부터 시티-파라마타 T1라인 250편 직행 늘려
올 11월부터 시드니 도심과 서부 사이를 운행하는 기차편 이 매주 300회 증편된다. NSW 교통부는 통근자 급증으로 인한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드니 도심과 파라마타를 연결하는 T1 웨스턴라인 (Western Line)에 올 11월부터 매주 피크시간 20편 포함 해 약 250편의 직행을 증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중에 도심인근서부와 파라마타 사이를 직접 운행하는 T2라인도 도입되며, 피크시간 시드니 도심과 도심인근서 부 사이엔 6분마다 기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T1라인의 도심과 펜리스 사이 심야 기차 운행편은 2배 늘 어난다. 버우드는 T2 이너웨스트라인(Inner West Line) 을 통한 기차편이 증편된다. 해리스파크, 그랜빌, 클라이드, 어번, 리드컴 기차역은 일 부 낮시간에 T1라인 대신 T2라인 기차편을 이용해야 할 예정이다. 시드니 기차 네트워크 지도가 개편되면서 T2에어포트라 인은 T8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T5라인은 레핑턴과 리치 몬드까지, T2라인은 파라마타와 레핑턴까지 노선이 연 장됐다.
고
액의 가짜 세무환급 조심해야
사이버 금융사기꾼들 접근
세금 환급 계절이 오면서 터무니없이 많은 돈이 환급됐다 고 접근하는 사이버 금융사기꾼들을 조심하라는 경고가 나왔다. 사이버범죄 대응 회사인 메일가드(MailGuard)의 대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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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맥도널드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지난 24개월 동안 호주에서 사이버 범죄가 약 300% 급증했다. 특히 최근 몇 개월 동안 400%나 늘었다. 경제에 막대한 피해 를 주고 있다. 사이버 공격 당 평균 피용이 27만6천 달러” 라고 설명했다. 이 피해 금액은 신고된 것만의 기준이다 세무 신고 기간 후 국세청이 납세자들에게 약 260억 달 러의 환급액을 지불하면서 사기꾼들이 일을 꾸밀 수 있다 고 그는 경고했다. 국세청의 캐스 앤더슨 부청장은 “올해 이미 2만9천건의 사기(scams) 사례가 신고됐다. 피해액은 약 160만 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몇 주 전 20세 청년이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환급액이 예 상치 않은 8천 달러라는 연락을 받았다. 사기꾼들이 이 청년의 세무 정보를 훔쳐 가짜 환급 통보를 한 뒤 세무 서 직원을 사칭해 이 청년에게 전화를 걸어 환불을 요청 했다. 개인 정보를 빼내 다른 용도로 악용하려고 접근을 한 사례다. 앤더슨 부청장은 또 “소셜미디어에 운전면허증 등 개인 정보를 올리는 경우 매우 위험하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약 6주 전 64개국의 기업들과 병원들이 컴퓨터 시스템 을 감염시켜 접근을 제한하고 일종의 몸값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의 한 종류인 랜섬웨어(Ransomware) ‘ 워나크라이(WannaCry)’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되는 피 해를 겪었다.
전
현직 연방공무원 2명 담배, 마약 밀수 개입
호주-두바이 국제 공조로 총 9명 기소
이번 주 호주와 두바이, 네덜란드 경찰의 국제 공조로 적 발된 마약 및 담배 밀수 범죄에 호주국경경비대(ABF) 직 원과 전 세관원이 개입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 다. 두 명의 연방 전현직 공무원들을 포함해 시드니에서 8명이 기소됐다. 또 두바이에서 기소된 호주인 1명은 호 주로 송환될 예정이다. 이 범죄 조직은 화물선 짐을 통해 마약 아이스의 원료인 메틸엠페타민 200kg의 밀수를 시도하려고 했다. 경찰은 시드니 남서부의 카브라마타와 캔리베일, 스트라스필드 의 가옥들과 페어필드, 웬트워스빌, 메릭빌의 상가, 치핑 노턴과 워윅팜의 창고를 급습해 6백만 가치 이상의 밀수 담배와 35만 달러의 현금, 소량의 코카인, 메틸암페타민 등을 압수했다. 연방경찰청(AFP)의 닐 고간 부청장은 “두 공무원들이 그 들의 정보와 전문성을 이용해 마약을 밀수하려던 조마 패 밀리(Jomaa family)를 도왔다”고 밝혔다. 전 여성 세관 원 조하이나 메르히(Johayna Merhi, 41)는 시드니 남 부 허스트빌 자택에서 체포됐다. 메르히는 민간 직원으로 NSW 경찰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10년 이상 세관 근무 후 2015년 퇴직했다. 그녀는 범죄 장물 거래, 담배 밀수, 연방 공무원 뇌물 제공 등 혐의로 기소됐다. 국경경비대 공무원 크레이그 리차드 이킨(Craig Richard Eakin)은 담배 밀수와 뇌물 수수, 장물 취급, 정보 누설 등 혐의로 기소됐다. 이킨은 1998년부터 공직 근무를 시작 한 중견 공무원이었다. 이들은 가석방이 불허됐다.
전
차 호황에 서호주의 기 백색 황금 '리튬' 몸값 치솟아
백색 황금이라는 별명을 가진 리튬이 전기차 붐에 힘입어 서호주 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테슬라 등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주원료인 리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여러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생산지역인 서호주 지역에 관심을 쏟고 있다. 현재 서호주에서 가동 중인 4개의 리튬 광산 이외에도 3곳이 추가로 채굴을 할 예정이다. 최근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현재 서호주에 매장된 리튬은 어림잡아 향 후 30여 년 동안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양이기에 제 2의 석유 쟁탈전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 튬 개발에 가장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리튬이온 배터리 의 주 생산국인 중국이다. 중국 ‘티엔치리튬’과 미국 ‘앨버말 코퍼레이션’의 합작 벤 처인 ‘탈리슨 리튬’은 전체 리튬 생산의 30%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서호주 그린부시 광산의 연간 생산량 을 2배 이상 증가시킨 장본인이다. 또 다른 중국 기업인 ‘ 티엔치리튬’ 역시 7억 달러를 투자해 리튬가공 공장 확장 을 계획 중이며 ‘간펑리튬', ‘J&R옵티멈 에너지’역시 호주 광산업체들을 매입하거나 투자에 참여해 리튬 채굴에 열 을 올리고 있다. 급증하는 수요 덕분에 리튬을 1차적으로 가공해 만드는 탄산리튬의 가격은 지난해 기준 5년 새 두 배 이상 올라 1톤당 1만 362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수요에 힘입어 최소 3년간은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라며"이는 철광석에만 의존하던 서호주 마이닝 경기에 아주 긍정적인 신호다."라고 전했다.
바
다 청소부 ‘엠피포드’가 물어 뜯어
멜번 소년 다리 피투성이로 만든 정체 밝혀져 멜번 16세 소년의 다리를 물어 피투 성이로 만든 괴물 벌레의 정체가 ‘엠 피포드(amphipods)’라는 이름의 바다 빈대 종류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토) 샘 케니제이(Sam Kanizay. 16)는 브라이 튼 (Brighton) 바다에 다리를 담궜다가 무수히 많은 작은 빈대 벌레의 공격으로 다리가 피범벅이 되면서 입원했다 (10일자 관련 기사 참조). 샘의 아버지 제로드(Jarrod)는 사건 발생장소를 찾아 문 제가 된 '바다 벌레’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제로드가 제공한 샘플을 연구분석한 진포 워커-스미스 (Genefor Walker-Smith)빅토리아 해양박물관 생물학 자는 이 괴물 벌레가 ‘라이지아나시드 엠피포즈(lysianassid amphipods)’라고 밝혔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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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 어두워지면 수영을 하지말 것. - 보호 신발을 꼭 신을 것 - 바닷가에 신체 일부를 담글 때 너무 한 곳에 오래있 지 말 것. - 수영복을 입어 물과 닺는 부위를 줄일 것.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16/17년 호주 성인 740만명이 필요한 수면 을 정기적으로 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운전 부주의나 산재사고 등 수면부족 때문에 매년 394명 이 숨진다고 밝혔다. 이런 수면부족은 연간 1인당 보건비용을 246달러, 1인당 생산성 손실액을 2418달러 발생시키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2016/17년 수면부족으로 인한 비용은 보건비 18억 달러, 생산성 손실액 179억 달러, 웰빙 비용 401억 달러 등 총 663억 달러에 달했다. 보고서는 근로보건안전(Work Health and Safety) 당국 이 국방, 교통, 보건 같은 불규칙적인 수면을 취하지만 높 은 책임감을 요하는 직장의 규정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 다. 또 교대 근무자들이 업무시간에 집중하고 잠자리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생체시계(body clock)에 적합한 당번제와 시의적절한 명암 노출을 권장했다. 이번 연구를 의뢰한 수면건강재단(Sleep Health Foundation)의 회장인 도로시 브럭 교수는 “수면 상실로 인한 비용은 심각한 경고이자 수면을 국가적 현안으로 다룰 긴급한 조치의 필요성을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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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94명 인명 손실, 호주인 40% 잠 모잘라
자금 사용처 불투명 등 재정비리 의혹
워커 스미스 생물학자는 “엠피포즈는 독은 없으며 일반 적으로 육식 어류인 피라냐(piranhas)처럼 사람을 잘 공 격하지않는다. 또한 이 생물은 주로 죽어 썩어가는 생명 체를 먹고 살기 때문에 죽은 바다생물을 청소하는 역할 을 한다”고 설명하면서 “ 따라서 수많은 엠피포드가 케니 제이의 발을 공격한 이유은 아마도 부근에 죽은 물고기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워커 스미스 생물학자에 따르면 엠피포드는 해양생물 들의 먹이가 되는 것으로 게와 새우같은 유사한 갑각류 (crustacean)이다. 작은 무척추 동물이며 수천 종이 존재 한다. 주로 해양 환경에서 살지만 일부 종은 습기 찬 땅에 서 발견되기도 한다.
워커 스미스 학자가 제안한 엠피포드로부터 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법:
면부족 663억불 경제 비용 유발
SW 재향군인회 모든 모금 활동 중단
장은 “모금 활동 중단은 재향군인회의 하부기관과 여성 들로 구성된 보조 조직에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 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교묘한 법률위반 행위는 11월 11 일 1차대전 전몰자 추도일(Poppy Day)을 앞두고 중요 한 모금활동이 시작되기 전 긴급히 중단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그동안 패트리샤 버긴(Patricia Bergin)연방 법원판사와 '호주 자선단테 비영리위원회(Australian Charities and Not-for-profits Commission. ACNC)' 는 재향군인회 지도부의 방만한 재정운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었다. 조사결과 회원들의 신용카드 남용, 재향군인회 산하 노 인복지사 상담비 지출, 업무와 관련없는 지출내역 은폐 하기 등 '종합선물세트식' 재정 비리 의혹이 드러났다. 이 로인해 집행부는 와해되었으며 약 2달 전 새로운 지도부 가 출범했다. 브라운 신임회장은 수백 개의 재향군인회 하부기관과 보 조 조직에 직접 보낸 메일에서 “RSL모금액의 상당 부분 은 1차대전 전몰자 추도일(Poppy Day)에 파는 빨간 인 조 양귀비꽃과 안작데이 배지 판매대금에서 나온다. 이 기금은 법적으로 NSW주 안작하우스(Anzac House)에 귀속되어야 한다. 하지만 안작하우스의 광범위한 감독에 도 불구하고 그동안 자금 사용처와 지출금액이 불분명했 다”고 지적했다. 브라운 회장은 “공적자금 관리는 우리의 책임이다. 상황 을 시급히 해결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멜
번 시민들 ‘노스이스트 링크 노선 결정’ 위임
빅토리아 주정부 11-40km 구간 4개 옵션 제안
호주인들의 수면 부족이 연간 약 663억 달러의 경제 비용 을 유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딜로이트액세스이코노믹스(DAE)가 8일 공개한 수면 관 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성인 인구의 39.8%는 수 면 중 무호흡증(apnoea) 같은 수면 장애로 충분한 잠을
NSW주 재향군인회(RSL) 새 지도부는 주 정부의 자선단 체 법률 위반사항을 근거로 "바베큐 및 추첨, 케이크 판매 등 모든 기금 모금활동을 자발적으로 중단한다"고 7일 발 표했다.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 사진) 재향군인회 신임회
빅토리아 주정부가 멜번 도심 동부와 북부를 연결하는 노 스이스트링크(North East Link) 고속도로의 노선을 주민 들이 결정해달라면서 4개 노선을 제시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7일 멜번 북부 그린 스버로우(Greensborough) 지역과 도심인근 동부의 이 스턴프리웨이(Eastern Freeway)나 이스트링크(EastLink)를 연결할 6차선 노스이스트링크 고속도로 노선으 로 4개 선택안을 내놨다. 4개 노선 중 가장 짧은 A노선은 그린스버로우와 이스
비윤리적 세무사 강력 색출할 것 정부 특별조사팀, 규제강화 필요성 강조 / “추가 제재 불필요” 업계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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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회계사들의 ‘불법’ 및 ‘ 비윤리적’ 행위를 추적하고 제재할 수 있는 법적 제도가 필 요하다는 정부특별조사팀의 제안 에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반발이 거세다. ‘지하경제특별조사팀’은 국내 조 세회피 관련 보고서를 통해 ‘비윤 리적 세무사 강력규제 및 세무사 위원회의 역할 정비’에 대한 필요 성을 강조했다. 특별조사팀은 불법 또는 비윤리적 세무행위 의혹에 대한 확실한 증 거를 확보하고 의무를 위반한 세 무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색출해낼 수 있는 법적(legislative)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같은 강경정책의 필요성은 기 존에도 대두된 바 있다. 마이클 앤 드류 특수조사팀장은 일부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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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고의로 사실을 왜곡하거나 거짓진술을 통해 고객의 탈세에 조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호주 공인회계사협회 의 폴 드럼 정책부장은 부정행위 에 가담한 세무사가 적발될 시 자 격박탈 또는 과태료 부과 등과 같 은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적인 틀과 행동윤리강령이 이미 존재하는데 굳이 왜 새로운 규제 법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 기했다. 그는 “공인세무사 자격증에는 세 무사로서의 의무와 책임 이행이 전제되어 있다. 이를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도입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세무사 강력제재라는 판단의 배경이 불확 실하다”며 만약 현행제도에 문제 가 있다면 이를 설명해달라고 요
구했다. 조세연구소의 봅 도이치 세무자문 위원(tax counsel)은 대다수의 세 무사들이 자신의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불법적’ 또는 ‘비 윤리적’ 관행을 일괄로 묶는 것은 분별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리와 관련된 문제는 매우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 무언가가 ‘불법’이라면 더 이상 논란의 여지 가 없다. 하지만 ‘비윤리적’인 행 동에는 개별적 가치판단의 논란이 크게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객의 일방적인 요구 사항에 따라 발생하는 모호한 상 황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만약 고객이 세무사에게 ‘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 을 때 세무사가 ‘그럴 수 없다’라 고 답했다면 이 상황에서 세무사
의 책임은 무 엇인가? 해당 고객을 즉시 신고해야 윤리 적으로 마땅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도이치는 “지 하경제특수조 사팀의 정책 제안에는 아직 의문이 가득하 다. 보다 구체 적인 정보가 제공될 때까지 지켜보겠다. 하지만 어떤 조치라도 본인 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 는 현직 세무사들에게 부당한 압
박을 부과하는 정책이라면 강경하 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턴프리웨이의 불린로드(Bulleen Road) 인근을 연결하는 11km 거리로 61억 달러 건설비가 예상된다. B노선은 링우드바이패스(Ringwood Bypass)를 경유해 그린스버로우와 이스트링크를 연결하는 17km 터널 포 함한 24km 길이 노선으로 약 190억 달러의 건설비가 예상된다.
C노선은 레이놀즈로드(Reynolds Road)를 경유해 그린 스버로우와 이스트링크를 연결하는 13km 터널 포함한 26km 길이 노선으로 169억 달러의 건설비가 추산된다. D노선은 최장 길이에 최고 비용이 소요된다. 힐즈빌프리 웨이리저브(Healesville Freeway Reserve)를 경유해 그 린스버로우와 이스트링크를 연결하는 16km 터널 포함한 40km 길이로 231억 달러의 건설비가 추산된다. 고려 중인 4개 노선은 모두 기존 도로망과 연결하기 위 해 토지 수용과 터널 및 새로운 도로와 다리 건설이 필 요하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번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교통정체 를 해소하고 5000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할 “멜번에 절 대 필요한 단절된 연결고리”(missing link)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당초 2018년 주총선을 통해 주민투표로 노선 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올해 말까지 결 정할 예정이다.
文
통령 "한반도 평화, 대 무력으로 오지 않는 다"
일주일간 對北 침묵 깨고 메시지… "두번 다시 전 쟁 안돼" 美합참, 대통령 만나 "외교압박이 우선, 실패시 군 사옵션" 文대통령, 청와대 회의서 "北은 상황 악화시키지 말 고 美는 책임있게 대응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미·북 사이에 긴장이 고조된 이 후 첫 메시지를 내놨다. 북의 무력 도발에 대해선 경고하 고, 미·북 간 충돌 가능성에 대해선 우려했다. 문 대통령 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반도의 평화는 무력으로 오지 않는다"며 "평화와 협상이 고통스 럽고 더디더라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어 오후에는 조셉 던퍼드 미(美) 합참의장을 만나 "한반도 안보 상황은 북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로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하며 실재하는 급박한 위협"이라며 "북의 추가 도발에 대해선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근간으로 강력히 대응해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 한반도에서 전쟁은 안 된다" "지금은 북한과 대화에 나설 때 아니다"고 했지만, 그 후 일주일 동안 대북(對北) 관련 발언을 하지 않으며 사실상 침묵해왔다. 그러다 이날 입 장을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우선 청와대 수석·보좌 관 회의에서 먼저 북을 향해 "북한은 더 이상 상황을 악화 시키지 말고 도발과 위협적 언행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 구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남북 간 교류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 를 함께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익이 최우선이고, 대한민 국 국익은 평화"라며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안 된다.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 문제는 반드시 평 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미 동맹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동맹" 이라며 "미국 역시 현재의 사태에 대해 우리와 같은 기조 로 냉정하고 책임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점 에서 우리와 미국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 통령은 '무기력한 대응'이라는 야권의 비판을 의식한 듯 " 위기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유사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방한 중인 조셉 던퍼드 미 합참의장을 청와대에서 만났다. 문 대통령은 1시간 동 안 이어진 자리에서 던퍼드 합참의장에게 "굳건한 한· 미 동맹에 기초해 북핵과 미사일 문제 등 한반도 위기 해 결에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던퍼드 의장은 "미군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국 정부 의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지원하는 데 우선적 목표를 두 고 있으며, 이런 노력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군사적 옵 션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두가 현 상황을 전쟁 없이 해결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미군의 대응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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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치는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 대 관계자는 "던퍼드 의장은 미국이 평화적 해결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이야기했다"고 말했 다. 이 관계자는 "오늘 만남에서 사드 배치나 전작권 전환 과 관련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며 "(북과 남한 일각 에서 주장하는) 한·미 연합훈련 축소와 관련한 얘기도 전혀 없었다"고 했다. 던퍼드 의장은 청와대 방문을 마친 후 중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한미연합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던퍼드 의장은 "우리는 김정은의 수사(修辭)를 매우 주의 깊게 듣고 있 으며, 이 같은 위협은 우리에게 매우 심각하다"며 "한반 도, 괌, 미 본토를 방어할 능력이 있느냐에 대한 짧은 대 답은 '그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의 괌 포 위 사격 시 선제 타격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군사행동 이 일어날지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 그건 미국 대통령 이 내리게 될 정치적 결정"이라며 "모든 결정과 토의는 동 맹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난 선제 타격에 관 한 어떤 대화나 토론도 한 적이 없다"며 "위기는 임박하 지 않았다"고도 했다. 던퍼드 의장은 이날 송영무 국방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도 만났다. 던퍼드 합참의장은 송 장관에게 자신의 중국 방문 사실을 언급하면서 "역내 국가를 방문하면서 미국 의 최우방국이자 동맹국인 대한민국에 안 올 수 없었다" 고 말했다. 이 합참의장에겐 "만약 유엔 안보리 결의 등 외교적·경제적 조치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에 가면 중국이 경 제·외교적 압박을 북에 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삼
성 장충기, MBC 인사에도 개입?
알아보니 이미 연장된 걸 아시고 국내 유통부에 그대로 근무하고 있는데 만족하게 잘 다니고 있어요. 어려운 부 탁 쾌히 들어주어 고마워요. 시간나면 기회 주시기를….” 장충기 전 사장이 MBC 직원의 인사와 관련한 청탁을 받 아,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을 통해 안광한 MBC 사장 쪽에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문자 메시지에 나오는 특임사업국 은 안광한 전 사장이 의욕적으로 신설한 사업 부서다. 브 랜드 사업과 캐릭터 사업 등을 하기 위해 직원들이 대거 특채됐다. 당시 여러 직원의 채용에 특혜 의혹이 파다했 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특임사업국에서는 드라마 <옥중 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드라마국이 아닌 다른 부서에서 드라마를 제작한 것은 파격이었다. 이 드라마에 정윤회씨 의 아들 정우식씨가 출연해 특혜 논란이 일었다. 정씨는 MBC 드라마 7편과 MBC C&I가 제작한 드라마에 조연 과 단역으로 출연했다. 삼성 측의 해명을 듣고자 여러 차례 연락을 했지만, 삼성 측은 대답을 피했다. 삼성이 언론사 인사에 개입한다는 것은 언론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한 방송사 전직 기자 는 “경제부에서 삼성 눈 밖에 나면 주요 보직을 받지 못 한다는 건 이 바닥에서는 불문율과도 같다”라고 말했다.
文
통령 "전쟁 만은 막 대 겠다"…北 도발 경고· 美 일방행동 견제
'평화적 해결' 원칙 천명…"우리가 주도" '한반도 운 전자론' 재확인 北에 도발 중단·대화복귀 촉구…美에 "군사행동 한 국 결정" 메시지 이산가족 상봉·평창올림픽 참가 등 '베를린 선언' 제안 다시 꺼내 "군사적 대화의 문도 열어놔야"…우발적 충돌 가능 성 우려한 듯
안광한 전 MBC 사장(왼쪽)과 장충기 전 삼성 사장(오른쪽)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혐의 재판의 ‘스모킹 건’으로 통하는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전 차장(사장)의 휴대전 화에는 대한민국의 권력 지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시사IN>이 단독 입수한 ‘삼성 장충기 문자 메시지’를 살 펴보면 삼성 임원에게 청와대와 국정원의 최고위급 인사 들이 각종 정보보고를 했다. 이어 장 전 사장의 휴대전화 에 가장 많이 담긴 내용은 인사 청탁이다. 언론인들은 본 인과 자녀 인사 청탁을 하기도 했다. 자녀의 수험번호까 지 콕 찍어 알려주며 삼성에 취직시켜달라고 했다. 이미 삼성에 재직한 경우는 특정 부서로 보내달라는 청탁 문자 가 수두룩했다. 또 삼성에 하청이나 납품을 부탁하는 내 용도 많았다. 한 고위 법관은 “장충기 문자 메시지만으로 도 김영란법이 엄격히 적용된다면 사법 처리될 대상이 여 러 명이다”라고 말했다. 삼성 일개 임원의 힘은 삼성을 넘어 사회 전방위로 퍼졌 다. 장 전 사장은 언론사 인사에 개입한 의혹을 사기도 했다. 그의 문자 메시지에는 MBC에 인사 청탁한 정황 이 담겨 있다. 다음은 장충기 전 사장이 보낸 문자 메시지다. “아들은 어 디로 배치받았니?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이 안광한 사장 과 mbc 입사 동기라 부탁한 건데 안 사장이 쾌히 특임하 겠다고 한 건데 어떻게 되었지?” 장 전 사장은 곧 답장을 받았다. “특임부로 가기 전에 국 내 유통부에서 바로 연장을 하고 사장님이 경영국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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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 발로 촉발된 한반도 안보위기를 한국이 주도적으로 타개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하는 데 주안점 이 놓였다. 한반도 문제의 최대 당사자로서 전쟁 위기로 치달을 수 있는 우발적 군사충돌 가능성을 차단하고 외교적 노력을 통한 '평화적 해결' 원칙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이는 문 대통령이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시한 평 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지만, 보다 정제되고 공 식화된 형태로 '평화노선'을 천명했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광복절 경축사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연중 연설 가운 데 가장 비중 있고 엄중한 연설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특 별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북한과 미국이 '괌 포위사격', '군사적 해법 장전' 등 '말 폭 탄'을 주고받으면서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긴장의 수위를 낮추고 평화적 프로세스로 국면을 전환해나가자는 메시 지를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경축사는 거듭된 도발을 한반도 정세를 악화
시키고 있는 북한에 대한 엄중 경고와 동시에 군사적 옵 션카드까지 검토하며 대북 초강경 모드를 취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서도 '분명한 신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 목된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북한 도발사태에 대응하고 협력해나간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미국의 일방 적 군사행동 가능성을 경계하는 언급을 내놓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은 안 된다"며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 만이 결 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단정적이고 강한 어조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반도에서 대한 민국의 동의 없는 군사적 충돌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결의 가 읽히는 대목이다. 이는 미국이 앞으로의 상황 전개에 따라 북한에 대한 '선 제타격' 등 일방적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겨냥한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한 다'는 운전자론(論)을 거듭 천명한 것은 이런 맥락이다. 북·미간의 긴장이 예상치 못한 한반도에서의 무력충돌 을 막고 평화적 해결을 추진해낼 수 있는 주체는 결국 한 국 뿐이라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이라며 "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 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 로 해결해야 한다. 이 점에서 우리와 미국 정부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우리와 미국 정부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고 언급한 대목은 미국으로 하여금 한국 정부의 평화적 해결 노력에 더욱 힘을 실어달라는 뜻을 내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서도 즉시 핵·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다. 북한과 대화가 시작될 수 있는 조건에 대해서는 '핵 동 결'을 천명하며 입구론을 재확인했다. 적어도 북한이 추 가적인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해야 대화가 가능 하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6일 독일 쾨르버 재단 연설을 통해 밝힌'베를린 구상'에서도 '추가 도발 중단→핵 동결→대 화→핵 폐기'로 이어지는 단계적·포괄적 비핵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도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면 더 강한 압박과 제재를 가하되, 대화 테이블로 나올 경우 북 한의 체제 보장은 물론, 남북 간 경제 교류를 대폭 확대하 겠다는 기조를 강조했다. 아울러 베를린 선언을 통해 밝 힌 대북 제안이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베를린 선언에서 주창한 '한반도 신경제지 도' 구상을 재언급하면서 남북 간의 경제협력을 통해 군 사적 대립을 완화하고 남북공동의 번영을 꾀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 베를린 구상에서 "먼저 쉬운 일부터 시작해 나갈 것 을 제안한다"며 제시한 이산가족 상봉과 평창 동계올림픽 에 북한이 참가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했다. 이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도 남북 교류 와 대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 인하고 진정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상황을 더 악화 시키지 않도록 군사적 대화의 문도 열어놔야 한다"고 강 조했다. 문 대통령은 베를린 선언에서 지난달 27일 6·25전쟁 정 전협정 체결일을 기해 군사분계선에서 남북 간 적대 행 위를 중단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북한은 이를 사실상 거 부한 상태다. 그럼에도 문 대통령이 '군사적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 고 거듭 강조한 것은 군사분계선에서의 우발적 충돌이 자칫 남북 간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 로 보인다. 이에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남북 군 당국 간 '핫 라인' 재개통 등 군사 대화의 채널을 다시 연결할 필요가 있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 된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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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통령, '독립상징' 백 대 범김구 묘역과 ‘안중근 가묘 참배 왜?
15일 오전 백범김구·삼의사·임정요인 묘역 안중근 가묘 참배 대통령 광복절 기념식 이전에 백범김구 묘역 참배 는 처음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건국절 논란 종지부 찍겠다 는 의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와 안중근 의사의 가묘를 참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서울 세종문화회 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에 앞서 효창 공원에 들러 백범 김구 묘역 등을 참배하고 광복의 의미 를 되새겼다. 회색 정장에 검정 넥타이를 착용한 문 대통령은 김구 선 생 묘역 앞에서 비를 맞으며 제단에 헌화했다. 특히 화환 을 직접 들고 3보 앞으로 이동 후 내려놓았다. 이후 90도 인사 후 분향을 마쳤다. 묘역 인근에 마련된 방명록에는 “ 선열들이 이룬 광복,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 니다. 2017.8.15 문재인”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봉창 의사·윤봉길 의사·백정기 의사 등 삼의사 묘역과 안중근 의사의 가묘, 이동녕, 차이석, 조성환 등 임 정요인들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 의 묘역을 참배한 것은 이른바 건국절 논란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국절 논란은 보수·진보진 영간 첨예한 이념적 이슈다. 보수진영은 상해 임시정부의 경우 국가의 구성요소인 영토와 국민을 갖지 못한 망명정 부였다는 점에서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일을 건국으 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진보진영은 “과거 친일 반 민족행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꼴”이라고 강력 반발하 면서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건국으로 봐 야 한다고 반박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 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회동 모두 발언에서 “2년 뒤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 는 뜻깊은 해”라면서 “‘임시정부 기념관’을 건립해 후손들 이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게 하고, 보훈문화가 확산되도 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서도 “2년 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대한 민국의 건국시점을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도 못박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의 묘역참배와 관련, “광복절 기념식 전에 대통령이 김구 선생 묘소 등 을 참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어제 독립유공 자 오찬 중 2019 상해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도 말씀하셨 는데 오늘 아침 보도에는 건국절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 다고 하더라. 오늘 참배를 한 것도 그와 관련된 것”이라 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외국 나가실 때마다 각종 행사 제일 앞 줄에 유공자나 애국자들이 훈장 달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하셨다”며 “우리나라에도 독립유공자, 참전 용사 등 애국하신 많은 분들 있는데 그 분들을 위한 보훈 을 강화해야 한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 애국을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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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선양하시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날 묘역 참배에는 김부겸 행정안전 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오진 영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 정양모 백범김구기념관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이상 철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방개혁비서관, 박수현 대 변인 등이 함께 했다.
2~3일 주기로 계란을 출하해 도매상격인 중간유통상 5 곳에 계란을 납품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 농가 주 인은 농식품부 조사에서 “옆 농가에서 진드기 박멸에 효 과가 좋다는 얘길 듣고 사용했다. 피프로닐인 줄은 몰랐 다”고 진술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닭의 몸에 묻은 피 프로닐 성분이 체내로 흡수되면서 계란에서도 검출된 것 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당수 농가에서 해당 살충 제의 사용이 금지된지 모르고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살
제과 제빵업계 초긴장...공급 차질 또는 가 격 인상시 타격
제 계란 파동 조짐 충 대형마트·편의점·이커 머스, 일제히 계란 판매 잠정 중단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 주요 유통 채널이 일제히 계란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 의 혼란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의 계란에서도 유럽에서 문제가 된 유해물질 피프로닐(Fiproni), 비펜트린(Bifnethrin) 등 살충제 성분 이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남양주시, 광주시 소재 농장의 계란에서 각각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살충제가 기 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중 비펜트린은 개와 고양이의 벼룩 및 진드기를 구제(驅除)하기 위해 사용되 는 것으로 닭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계란 공급 중단 17일까지 이어질 듯.... 농식품부 전수 조사해 합격 계란만 출하 이번 계란 공급 중단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 인다. 농식품부는 이날 자정부터 전국 농가의 계란 출하 를 잠정 중단하고 3000수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상업 농장을 대상으로 3일 이내 전수 검사해 합격한 농장의 계 란만 출하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지자체 정 밀검사 결과 부적합 시에는 전량 회수·폐기 조치된다. 이번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두 곳은 모두 ‘친환경 농가’라는 점에서 소비자 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300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산란계 농가 는 1060곳으로 그 중 73%인 780곳이 친환경 농가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3사와 홈플 러스익스프레스,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SSM,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은 이 날 새벽 계란 판매 중단 조치를 내리고 비치된 상품을 전 량 수거하고 있다. 11번가, 쿠팡, 위메프 등 이커머스 업 체들도 계란 판매를 일제히 중단했다. 대형마트 3사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해당 농가에서 계란을 납품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부 조사 결 과가 나올 때까지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계란 판매를 중 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유통 업체들은 소비 자가 계란 구입 영수증을 지참하고 환불을 요청하면 계란 이 부패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환불해줄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의 생산 날짜와 유통처 등을 파악해 조사 중이다. 그러나 회전율 이 높은 신선식품의 특성 상 살충제를 사용한 농가가 추 가 발견된다 하더라도 해당 농가에서 납품한 계란이 이미 소비됐을 가능성이 높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계 란 등 신선식품은 2~3일 안에 소비가 이뤄져 문제 발생 시에도 회수가 힘들다”고 전했다. 남양주 농가는 하루 2만5000여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계란 소비량이 많은 제과·제빵업계는 조류인플루엔자 (AI) 여파에 따른 연초 계란값 폭등에 이은 살충제 검출 소식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파리바게트를 운영하는 SPC 관계자는 “비상 재고량을 통해 하루이틀은 공급이 가능하 겠지만 출하 중단이 장기화되면 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 길 수 있다”며 “조속히 공급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롯데제과, 오리온 등 가공 제과류를 주로 생산하는 제과 업체는 제품 특성 상 한달간은 여유가 있지만, 공급 차질 로 가격 인상이 있을 시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입 장이다. 권훈정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농림축산‘식품’부인 만큼 해당 부처는 식품 관리에 책임이 있다”며 “해당 농가 가 살충제 성분이 금지돼 있다는 점을 몰랐다면 관리, 감 독, 지도의 책임을 지고 있는 농식품부도 지도 소홀의 책 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피프로닐은 구토, 복통, 현기증 등을 유발한다. 몸속에 쌓 이면 간·신장 등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체내기관을 손상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희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교 수는 15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물질에 한 번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독성의 양인 ‘급성독성’을 기준으로, 피프로 닐은 ‘중간독성’에 해당하지만 오래 노출됐을 땐 상당한 독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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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美에 다시 공 김 넘겨 … 다음주 한미 UFG 지켜볼 듯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전략군 사령부를 시찰한 자 리에서 당분간 미국을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다시 공을 넘긴 모양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동지께서 14일 조선인민군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시였다"며 이같이 보 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괌 포위사격방안'에 대한 김락 겸 전략군 사령관의 결심 보고를 청취하고 "미국놈들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이에 북 한의 괌 포위사격이 당장 실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점쳐 진다. 또한 김정은은 특히 한반도 지역에서 정세를 완화시키고 위험한 군사적 충돌을 막자면 핵 전략장비들을 끌어다놓 은 미국이 먼저 올바른 선택을 하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 미측으로 공을 넘겼다. 이와 관련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보도에 구체 적으로 나와있지는 않지만 미측의 대북 강경 발언 중단, 혹은 북한을 자극하는 전략자산 전개를 안하거나 줄이 는 등의 가시적인 조치를 기대하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 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북미간 대화 신호를 보내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외신들은 그간 북한과 미국이 '뉴욕채널'을 수개월째 가동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 관은 13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북한과 협상을 원한다며 "북한의 선택만이 남았다" 고 강조하기도 했다.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이에 '괌 사격'이라는 '말폭탄' 최고치를 던진 북한이 미국을 향해 '우리를 말려달라'고 응답한 것 아니냐는 풀이다. 다만 김정은은 "우리의 자제력을 시험하며 조선반도 주변에서 위험천만한 망동을 계속 부려대면 이미 천명 한 대로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며 항상 발사태세를 갖추라고 주문했다. 오는 21일 시작될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계기로 언제든지 위협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북한은 매년 UFG 연습에 반발해 왔다. 지난해 UFG 시작 전날인 8월21일에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UFG를 '북침 핵전쟁 도발 망동'으로 규정했고, 시작일에는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 명, 외무성 등을 동원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틀 뒤인 8월24일에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발을 시 험발사하기도 했다. 이에 한반도에 조성된 군사적 긴장감은 완전히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이날 김정은의 발언에 대해 "마지막 샅바싸움 최고 정점에서의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북한이 우리 정부의 8·15 경축사에 앞서 이같은 메시지를 발신함으로써 다시금 북미관계에 집중하겠 다는 의지를 발신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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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이익 보호할 것"… 美 지재권 침해조사에 우 반발
"객관적 사실을 존중하고 분별력있게 행동하라" 중국은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에 대한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는 대 통령 행정명령을 발동한 데 대해 "자 국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15일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 기업에 대한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상무부는 "미국은 객관적 사실을 존중 하고 분별력있게 행동하며 다자주의 근간을 훼손해선 안 된다"면서 그럼에도 이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중국은 앉아서 지켜만 보지 않을 것 이며 중국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직전 중국은 15일부터 북한산 철과 해산물 등의 수입을 전면 중단한 다고 발표했다. 지난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안 제2371호를 이행 하기 위함이다. 결의안 제2371호는 북한의 외화수입원 차단을 위해 석탄과 철·철광석 등 주요 광물 및 수산물 수출, 그 리고 해외 근로자 신규 파견을 금지토록 했었다. 이와 관련 중국 상무부는 이날 해관총서(세관) 공고를 통 해 북한산 석탄과 철, 철광석, 납, 납광석, 해산물의 수입 금지 명령이 15일부터 발효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이 안보리 결의안을 이행함에도 미국이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한 것은 무역전 쟁의 시작을 알리는 선전포고가 아니라 중국을 이용해 북한을 더욱 압박하기 위한 협상용 카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백
원짜리 상반기 7천만개 감소…외환위기 후 처음
전체 동전 68억원어치 순감…발행은 절반으로 줄고 환 수는 3배 늘어 신용카드·스마트폰 간편결제 등으로 동전 사용 줄어 올해 상반기 시중에 유통되는 100원짜리 동전이 19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0원짜리 동전이 6천900만개 줄었다. 반기 기준으로 100원짜리 동전이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 충격이 컸던 1998년 상반기(2억9천500만개) 이후 처음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100원짜리 동전은 1992년 6월 말 기준 22억400만개에서 작년 말 95억8천500 만개로 늘었다가 지난 6월 말 기준 95억1천600만개로 감소했다. 10원·50원·100원·500원짜리 동전을 모두 합하면 상반기에 7천200만개 줄었다. 전체 동전이 감소한 것도 반기 기준으로 외환위기 후 처음이다. 100원짜리와 함께 50원짜리 동전도 900만개 줄었다. 500원짜리는 100만개, 10원짜리는 600만개 증가했 다. 상반기 동전 감소 규모는 금액으로는 68억2천만원 어치다. 203억1천만원 어치 발행됐고 271억3천만 원어치 환수됐다. 작년 동기에 비하면 발행금액은 절반으로 줄었고 환수금액은 3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작년 동기에는 발행 금액이 411억1천만원, 환수 금액이 87억4천만원이다. 금액으로는 323억7천만원 순증 했고 개수로는 1억7천800만개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환수가 많이 되니 발행이 줄었다"고 말했다. 동전 사용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신용카드와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급속히 확대되며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드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남형수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KOREA NEWS | 한국뉴스 지난해 현금이 아닌 결제수단으로 결제한 금액이 하루 평 균 376조1천억원으로 전년 보다 8.1% 늘었다. 모바일 카드 사용금액이 51.7%나 증가하는 등 카드 이용 실적이 하루 평균 2조1천억원으로 11.8% 늘었다. 한국은행도 이에 발맞춰 물건을 사고 받는 거스름돈 동전 을 선불카드에 충전할 수 있게 하는 '동전없는 사회' 시범 사업을 4월 시작했다. 2020년 동전없는 사회가 목표다. 6월에 편의점 등에서 받은 동전을 선불카드에 적립한 실 적은 하루 평균 3만4천478건, 639만5천원에 달한다. 5월은 하루 평균 3만5천40건, 634만원이었다. 4월은 사 업을 시작한 20일부터 3만2천862건, 644만원이다. 이와함께 한은이 5∼6월 남대문 본관 리모델링으로 이전 하는 과정에 자동정사기(화폐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계) 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점도 동전감소의 한 요 인으로 보인다. 한은이 시중은행에 미리 동전을 많이 보 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경
·소방관 등 '위험직 찰 군' 보험가입 활성화방 안 추진
금융당국, 가입 실적 보고 의무화…이들 직업군 실 제 위험률 점검 소방공무원에 한해 국가가 보험료 일부 지원안 우 선 도입 검토
에 직업별 계약정보와 보험사고 통계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험연구원은 소방공무원에 한정해 정책성 보험을 도입 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소방공무원은 사고 위험이 커 보험사의 보험 인수를 유도 하려면 보험료를 높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보험료가 너 무 높게 책정되면 소방관이 가입을 꺼려 실질적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즉, 소방관과 같은 고위험 직군은 '보험 원리'로 접근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보험연구원은 이에 따라 소방관의 사망이나 상해, 후유장 해를 보장하는 보험은 국가가 보험료를 절반가량 부담하 는 정책성 보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소방관에 정책성 보험이 안착하면 경찰과 같은 다른 위 험 직업군으로 이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험연구원 은 전망했다. 소방관이나 경찰 등은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공공 직업군이므로 정책성 보험을 도입 할 명분도 있다고 보험연구원은 보고 있다. 금감원은 토론회 당일 나온 보험업계와 고위험 직군 종사 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고위험직종 보험가입 확 대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
이스크림 제값주고 사 먹으면 ‘호갱’
같은 제품 가격도 제각각 소비자들의 신뢰도 하락 빙과류 시장 갈수록 외면
점이 곳곳에 널려 있는 것도 한몫했다. 이는 빙과 제조업 체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다. 빙과업계 관계자는 “아 이스크림을 대체할 수 있는 커피 등이 많아지면서 동시에 판매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반값할인 이 여전히 성행하는 것은 빙과업계가 권장소비자가격 표 시제를 도입한지 1년이 지났지만 강제성 없는 제도 시행 에 사실상 효력이 없어 시행 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부 분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빙과 제조업체들이 가장 걱정 하는 부분이다. 할인제품이 많아지면 수익성이 떨어지고 권장소비자가격에 대한 불신도 커지기 때문이다. 한 업체관계자는 “할인점처럼 유통 채널이 다양해지는 것 은 제조사로선 나쁠 건 없지만 소매채널과 도매상의 목소 리가 제조사보다 큰 구조이다 보니 제조사에서 판매가격 을 제시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결국 수익성까지 안 좋아 질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소비자층의 부재도 빙과 시장을 위축시켰다. 아이스 크림은 주요 소비층은 나이 어린 아이들이다. 빙과업계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 도 이 때문이다. 업계는 저출산이 고착화되면서 주 소비 층인 어린이 수가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스크림 판 매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5 세부터 14세까지 어린이 인구는 458만명으로 전체 인구 의 9%에 불과하다. 어린이 인구는 매년 사상 최저 행진 을 이어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향후 아이스크림 판매가 지속적으로 부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의 가격도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초부터 지속된 아이스크림 제품가격 인상은 매출 타격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
해도 불거진 한국GM 철수설 … 왜?
경찰, 소방관, 군인 등 이른바 '고위험 직업군' 종사자들의 보험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보험사가 위험 직군의 보험가 입 실적을 금융당국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방안이 추진 된다. 또 소방관에 한해 정책성 보험을 도입하고서 이어 다른 위험 직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영등포구 여의도 국 회의원회관에서 보험연구원,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 금융감독원 공동 주최로 '고위험직종 보험가입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금감원이 '고위험직종 보험가입 확대 를 위한 정책 방안'을, 보험연구원은 '고위험직종 계약 인 수 현황 및 소방공무원 보험가입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 표한다. 이날 행사는 직업적인 위험도를 이유로 보험가입을 거절 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대안 마련을 위 해 준비됐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최근 이런 보험사의 행태는 차별이라 며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 조사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92.9%와 손해보험 사의 약 60%가 가입거부(제한) 직업군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 위험 직업군은 해경, 군인, 소방관, 경찰, 집배원 등 공공 업무 직업군을 비롯해 택배 기사, 대리운전기사, 이 삿짐센터 등으로 다양하다. 금감원은 행사 당일 보험사가 위험 직업군의 운영 현황과 직업별 보험가입 실적을 매년 금감원에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근직인지 현장직인지 등을 세부적으로 따져 같은 직업 군이라고 하더라도 직무 위험 노출 정도에 따라 가입 여 부를 심사하도록 하는 방안도 발표안에 담았다. 금감원은 아울러 이들 직업군의 위험률이 실제로 높은 지도 확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험사가 보험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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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사는 고등학생 김모 군은 아파트 단지내 편의점을 자주 다니지만 아이스크림만은 결코 사는 일이 없다. 이 유는 하나다. 편의점의 아이스크림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김군은 “편의점에서 정가를 주고 사 먹는건 호갱 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만 발품을 팔면 최대 80% 나 할인하는 아이스크림 할인매장 있어 그곳을 자주 애용 한다”며 “두 곳의 가격차이가 너무 나 아이스크림 가격을 도무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믿음이 깨지면서 무더운 여름에도 빙 과류 제품이 외면받고 있다. 빙과업계에 따르면 2012년 1조9723억원 규모였던 아이 스크림 등 빙과류 시장은 2014년 1조7699억원, 2015년 1조4996억원으로 매년 감소했다. 지난해는 1조2000억 원까지 후퇴하면서 4년 만에 40%가까이 감소한 셈이다. 아이스크림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대표적 요인 으로는 비정상적인 빙과류 판매 구조가 꼽힌다. 동네슈퍼 등에서 과도한 할인 폭으로 아이스크림에는 ‘반값’이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소비자들이 아이스크림 가격을 믿지 않 게 됐다. 제품의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동시에 판매 부진 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50%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아이스크림 할인
한국GM이 철수설에 휩싸인건 올해가 처음이 아니지만 예년과 다른 것은 주요주주인 산업은행이 직접 '철수'라는 단어를 꺼냈다는 점이다. 아울러 경영진의 예기치 않은 사퇴도 철수설에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산은은 한국GM 지분을 17% 보유한 2대 주주다. 이달 초 산은은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에게 '한국GM 사후관리 현 황' 보고서를 제출하고 철수설을 제기했다. 보고서는 ▲대내외 경영여건 지속 악화 ▲GM 지분 처 분제한 해제 임박 ▲GM 해외철수 분위기 ▲대표이사 중 도 사임 발표 등을 근거로 한국GM 철수 가능성을 비중 있게 다뤘다. 최대주주 GM은 2002년 옛 대우차를 인수하면서 '15년 간 경영권 유지'를 약속했다. 오는 10월 그 약속한 기한이 도래하는 것이다. 산은은 그에 앞서 영향을 살핀 것이다. 산은은 보고서에서 GM이 지분매각이나 공장폐쇄 등으 로 철수를 하면 이를 저지할 수단이 없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달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돌연 사임 의사 를 밝히면서 상황은 점입가경인 모습이다. 시장에선 그의 사임을 두고 대규모 적자, 노사 관계 등을 꼽았다. 한국GM은 수출 감소 등으로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3 년 동안 2조원에 이르는 누적 적자를 냈다. 더구나 인건 비(2015년 기준)가 2010년과 비교해 50% 이상 늘면서 부담이 커졌다. 글로벌 GM은 2013년 말 이후 올해 5월까지 국내 시장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과 같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장을 접고 있다. 유럽 사 업 철수, 호주 ·인도네시아 공장 철수, 태국 ·러시아 생 산 중단 또는 축소, 계열사 오펠(OPEL) 매각, 인도 내수 시장 철수, 남아프리카공화국 쉐보레 브랜드 철수 등을 차례로 단행했다. 한국GM 관계자들은 철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하 고 있다. GM에 있어서 한국 시장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을 이유로 든다. 한국GM은 현재 국내에 4개 생산공장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 주행테스트장까지 갖춘 세계 7개뿐인 GM 종합 사업장 중 하나이다. 최근 스테판 자코비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한국GM 은 GM 내 생산, 디자인, 엔지니어링 허브로서 중요한 역 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GM은 한국 시장 수익성 향상에 집중하고, 앞으로도 사업 파트너와 협력해 회사 경쟁력과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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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로 노후대비 론 를(?) 4050세대 ‘新 노 년층’ 노후 유망직종 은…
신 노년층, 드론조종사 등 10가지 직업으로 노후 대비 관심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 “좋은 일자리만한 노 후복지 없다”
중장년층이다. 사회가 4차산업혁명과 고령화를 맞으면서 이들이 새로 운 노년층으로 진화하는지 여부는 국가적인 과제라는 설 명이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미래 ‘신 노년층’의 일자리 환경이 ▷산업 중심이 4차 산업혁명과 시니어 비 즈니스로 이동하고 ▷파트타임 등 노후에 적합한 일자리 형태가 확대되며 ▷수명 증가에 따라 노후에 일하는 기간 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신 노년층이 ‘인생 후반전’을 대비하기 위한 핵 심전략으로 ‘6계명’이 제시됐다. 김경록 소장은 ‘미드필드(50대)를 튼튼히 한다’, ‘길게본 다’, ‘배운다’, ‘재교육은 산업변화에 맞는 기술에 초점을 둔다’, ‘기존의 일자리 틀을 벗어난다’, ‘신 노인으로 진화 한다’ 등을 4050세대의 노후 전략으로 꼽았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은퇴연구소를 통해 확인 가능하 다. ‘행복한 은퇴발전소’는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정기구독을 통해 우편으로도 받 아볼 수 있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좋은 일자리만한 노 후복지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중ㆍ장년은 고령 화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변화된 환경에 맞는 지식을 갖춘 신(新) 노인으로 진화해야 한 다”고 말했다.
다는 높지만 50%에 육박하는 유럽 국가에 못 미친다. 충남 서산이나 경북 울진 평균 풍속은 바닷가인데도 초 속 2.4~3.8m로 독일 북부(7~9m)나 덴마크(8~9m) 절 반 이하다. 이러다 보니 아직 국내 전체 발전량에서 풍력 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기준 0.2%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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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소음 민원… 은 한국 풍력발전 단가, 미국의 3배
[中] 풍력발전 한국의 한계 신재생 20% 목표 맞추려면 서울의 1.7배 풍력 부 지 필요 육상 풍력 이용률 23% 수준… 유럽국보다 10%p 이상 낮아 바람 약하고 방향도 들쭉날쭉… 발전 잠재력 독일 의 4% 그쳐
‘4차산업혁명’과 ‘고령화’가 향후 10년 간 사회 전반에 영 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신(新) 노년층’으로 꼽히는 4050세대가 은퇴 후 관심 가져볼 만한 일자리로 드론조 종사 등이 꼽혔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14일 발간한 은퇴전문지 ‘행복한 은퇴발전소 여름호’에서는 4차산업혁명, 고령화와 관련 된 직업으로 드론조종사 등 10가지가 꼽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올해 개인용, 상 업용 드론 시장 규모는 60억4935만달러(약 7조원)에 이 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이미 농업용 드론 등 일부 분야에서는 일주일 에 몇백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 드론 조종사들이 등장하 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가, 3D프린팅 운영 전문가, 스마트 파머, 가상현실(VR) 운영자, 시니어 컨설턴트, 제 3섹터 전문가, 실버여행 전문가, 실버 비즈니스 전문가, 주택 활용 비즈니스 경영자 등도 4050세대가 관심가져 볼 만한 직업들로 꼽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은 40~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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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강국(强國)'으로 통하는 독일엔 해상·육지를 포 함, 전국에 풍력발전기 2만8217기가 깔려 있다. 독일의 풍력 발전 설비 용량은 50기가와트(GW)로 유럽 전체의 32.5%를 차지한다. 독일은 지난해 풍력으로 전체 전력의 11.9%를 생산했다. 비결은 독일 북해에서 불어오는 평균 초속 10m의 질 좋은 바람. 독일뿐 아니라 영국·네덜란 드·덴마크 등이 모두 이런 강풍을 조건으로 풍력 강국으 로 성장했다. 영국엔 세계 최대 해상 풍력 단지 '런던 어레 이'가 있고, 덴마크는 전체 전력 소비량의 42%를 풍력으 로 충당한다. 반면 한국엔 풍력발전기가 다 합쳐도 531 기, 독일의 2% 수준이다. 2013년 강원 인제 용대리에 160억원을 들여 구축한 용대풍력발전단지는 750~1500 ㎾ 풍력발전기 7기가 가동 중이다. 하지만 실제 이용률은 10%대. 미시령·진부령에서 부는 바람을 활용할 계획이 었지만, 기대했던 초속 4m 이상 바람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발전기가 산 중턱에 있다 보니 산에서 내려오 는 바람과 계곡에서 올라오는 바람이 섞이는 것도 효율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다.
육상풍력 잠재력은 독일의 4%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는 2009년 이산화탄소 배 출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풍력에너지 연간 발전 가능 전력을 추정했다. 육상풍력만 따지면 우리는 독일의 4% 수준에 그친다. 국토가 더 넓은 러시아·미국·중국·캐 나다와 비교하면 0.1~0.3%다. 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 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바람도 약한 데다, 방향이 일정하지도 않아 '바람의 질'이 유럽에 비해 떨어진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육상 풍력발전의 이용률은 평균 23%로, 미국(49%)·독일(34%)·덴마크(34%) 등보다 낮다. 해상 풍력발전은 이용률(30%)이 육상보
풍력발전 단가 미국 3배
태양광 발전과 마찬가지로 풍력도 땅이 많이 필요하다. 1GW 용량 풍력발전소를 짓는 데 필요한 부지는 70㎢ 정도. 최근 생산되는 터빈 크기를 기준으로 잡은 면적이 다. 풍력발전기 날개 지름이 80m가 넘다 보니 태양광 등 다른 신재생 발전보다 더 넓은 땅을 확보해야 한다. 정 부 목표대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맞추려면 풍력발전 설비를 15GW 늘려야 한다.이를 위 해선 서울 면적(605㎢)의 1.7배에 달하는 1050㎢ 부지 가 필요하다. 어렵게 부지를 찾아도 주민 반발을 극복해야 한다. 지난 달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 남동쪽으로 12㎞가량 떨어진 해상. 전북 지역 어민 220여명이 어선 91척에 나눠 타고 속속 모여들었다. 이곳은 2460㎿ 규모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 1단계 공사 구역으로, 지난 5월부터 풍력발전 기를 세우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어민들은 이날 하부 구조물을 내리고 있는 해상크레인 2기 주변을 둘러 싸고 시위를 벌였다. 어민들은 "풍력발전소가 들어오면 통항금지 구역이 생겨 어장이 축소될 것"이라며 "생존권 이 달린 지역 어민들의 동의도 없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서는 최근 A 업체가 7만8965㎡ 규모 국유림에 총 30.4㎿ 용량 삼동산 풍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850억원을 들여 풍력발전기 8대를 2020년 6월까지 세울 계획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소음으로 불편 이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황상훈 상동읍 번영회장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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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5
KOREA NEWS | 한국뉴스 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안 마련이 없다면 사업 추진을 끝 까지 반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풍력발전소를 설치하려 는 지역마다 이런 마찰이 수시로 벌어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갈등 해소 비용 등이 들어가 발전 단가가 해외보다 비싸게 책정된다. IEA(국제에너지지구) 에 따르면, 한국 육상 풍력발전 단가는 ㎿h당 111.64달 러로 미국(32.71~49.46달러), 독일(77.15달러), 스페인 (81.51달러), 이탈리아(71.29달러)보다 높다. 황일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인구밀도가 낮은 노르웨이나 아이슬란드·스웨덴 등은 상대적으로 신재 생에너지 비율을 높이는 게 쉽지만 한국과 유사한 인구밀 도를 지닌 네덜란드·벨기에 등은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10%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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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창립 20년만에 매 이 출 2조원 눈앞…골목 상권 침해 논란도
규제 사각지대서 영업 확장… 문구업계 "중기 적합 업종 품목까지 판매, 생존 위협" 공정위, 불공정거래 조사…결과 주목
생활용품 유통브랜드 '다이소'가 창립 20년 만에 매출 2 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이소는 5천원 이하 제품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저가 쇼 핑 매장으로 유통업계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하지만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위협할 정도로 덩치가 커졌지만 대형 유통업체가 받는 규제의 사각지대에서 영 역을 확대해 골목상권 침해 논란도 빚고 있다. 소상공인 업계는 다이소가 생존을 위협한다며 반발하고 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다이소를 운영하는 다이소 아성산업의 불공정거래 여부를 점검하고 있어 결과가 주 목된다.
국내 매장 1천 개 넘어…중국에도 100여개 매장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샐러리맨 출신의 박 정부 다이소아성산업 대표가 1997년 5월 서울 천호동에 서 '아스코이븐프라자'라는 생활용품 가게를 열면서 출 발했다. 박 대표가 일본 100엔 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한 다 이소는 청소·세탁용품, 주방용품, 욕실용품, 미용·화장 용품, 인테리어 용품, 문구·완구 등 3만 여종의 생활용 품을 1천∼5천원에 판매한다. 1997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01년 매장 수 100개를 돌 파했고 2009년 500개, 지난해 말 1천150여 개로 크게 늘었다. 다이소의 매출은 2015년 1조493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 선 데 이어 지난해 매출은 1조5천600억원을 기록했다.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20%를 초과해 유통업계에서는 다 이소의 올해 매출이 2조원에 근접하고 내년에는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이소의 급성장 비결은 3만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1천 ∼2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와 가까운 곳에서 판매 한다는 점이 꼽힌다. 1인 가구 증가와 장기 불황으로 소비자가 가격에 민감해 진 점도 성장 배경으로 들 수 있다. 다이소는 2009년 중국에 진출해 현재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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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가 일본계 기업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박 대표 는 과거 기자 간담회에서 "순수 국내 기업으로 일본 다이 소와는 브랜드 이름을 공유할 뿐 별개인 독자적 한국 기 업"이라고 말했다. 이런 주장을 불식하고자 다이소는 독도 민간단체를 후원 하기도 했다.
생활용품·식음료·문구까지…SSM 규모 지만 영업시간 등 규제 안받아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다이소에 대한 견제도 강화 되고 있다. 문구업계에서는 유통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다이소가 골 목상권을 침해하면서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다이소를 포함해 하이마트, 올 리브영 등 전문점의 불공정거래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4월 유통분야 납품업 체와 간담회에서 "전문점은 1988년 가전업종에서 최초 등장한 이후 수조 원대 규모로 성장했지만, 그동안 이에 걸맞은 감시가 이뤄지지 못했다"라며 조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이소의 급성장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 대기업과 달리 출점 제한 등 각종 유통 규제가 적다는 점 도 작용했다. 2010년 정부는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 대형 유통업체 의 출점을 제한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후 영업시간 제한 등 규제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SSM은 격주 일요일 의무휴업, 전 통시장 1㎞ 이내 출점 제한, 신규 출점시 인근 중소상인 과 상생 협의 의무화 등 규제를 받고 있다. 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1조5천600억원으로 국내 기업 형 슈퍼마켓 3위인 GS슈퍼마켓(1조4천244억원)을 넘어 섰다. 하지만 다이소는 유통산업발전법 규제 대상이 아니라 상 대적으로 자유롭게 점포를 낼 수 있다. 공정위가 최근 복합쇼핑몰과 아웃렛에 대해서도 대규모 유통업법을 개정해 영업시간 등의 규제를 하겠다고 발표 했지만, 다이소는 여기도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생활용품뿐 아니라 식음료, 문구 등까지 취급하는 다이소의 덩치가 커짐에 따라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문구업계는 다이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문 구소매업까지 확장해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동재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다이소가 매출 2조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주된 업종인 생활용품 에서 문구 쪽까지 품목을 확장했다"면서 "문구 유통점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를 원 한다"고 말했다. 조합은 다음 달까지 다이소 개점으로 인한 주변 문구 유 통점의 피해를 접수해 다이소에 대응할 계획이다.
文
통령 “독립운동가, 대 잊혀진 영웅으로 남겨 두지 말아야”
15일 세종문화회관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독립운동가들을 더 이상 잊혀진 영웅으로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 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시 경축사에서 “경북 안동에 임 청각이라는 유서 깊은 집이 있다. 임청각은 일제강점기 전 가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를 세 우고, 무장 독립운동의 토대를 만든 석주 이상룡 선생의 본가”라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임청각과 관련해 “무려 아홉 분의 독립투사 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산실이고 대한민국 노블리스 오블
리제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그에 대한 보복으로 일제는 그 집을 관통하도록 철도를 놓았다”며 “아흔 아홉 칸 대저 택이었던 임청각은 지금도 반 토막이 난 그 모습 그대로 이다. 이상룡 선생의 손자, 손녀는 해방 후 대한민국에서 고아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임청각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되돌아봐야 할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면서 “일제와 친일의 잔재를 제 대로 청산하지 못했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지 못했습니 다. 역사를 잃으면 뿌리를 잃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
72년이 되도록 방 고통은 여전 ··· 악착같 이 살아 日 사과 받을 거에요
'강제노역 생생한 역사' 양금덕·김재림·박해옥 할머 니 투쟁은 지금부터 "해방 72년이 되도록 고통은 여전해요. 일본이 사과 할 때까지 악착같이 살거에요."
광복 72주년을 맞은 15일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을 당한 할머니들의 일본에 대한 분노는 사그러들지 않았다. 오히려 할머니들은 "일본의 공식사과를 받아내는 투쟁은 지금부터 이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초등학생의 나이에 일본에 끌려가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강제노역을 당했던 양금덕(86) 할머니는 뉴시스와 통화 에서 "일본이라는 말만 들어도 온 몸이 떨린다"며 "세월 이 수십년 흘렀지만 고통은 여전하다"고 분통을 터뜨렸 다. 그는 "벌써 해방 72년이 됐다. 하지만 마음속 고통은 아 직 해방되지 못했다"며 "광복절만 되면 일본에 끌려가 당 했던 고통이 되살아나고 분통이 터져 숨쉬기 조차 힘들 다"고 토로했다. 양 할머니는 1944년 5월 10대의 나이에 일본 헌병의 말 에 속아 전남 나주에서 끌려가 비행기 부품을 만드는 공 장에서 일을 했다. 식사 한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가미카제(神風)'라고 쓰여 진 머리띠를 이마에 두르고 24시간 감시를 받으며 중노 동을 강요 당했다. 해방이후 가까스로 고향에 돌아왔지만 일본에 다녀 온 것은 숨겨야 했고 아버지 마저 홧병으로 돌아가시게 했던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양 할머니는 "일본에서 당한 고통을 어떻게 말로 표현 할 수 있겠느냐"며 "해방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도 단 하루도 잊어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간다고 도망갔던 동료가 사감에게 잡혀 모진 매질을 당했고 일을 하다 사고를 당해도 치료 조차 받지 못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전남 화순의 한 초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끌려간 김재림(87) 할머니 역시 그날의 고통을 잊지 못 하고 있다. 김 할머니는 1944년 늦은 봄 미쓰비시 공장에 끌려가 하 루 종일 군용 비행기의 부속품을 깎는 일 등을 했지만 끼 니도 먹지 못하는 상태에서 월급마저 받지 못한 채 고향 에 돌아왔다. 그는 "해방이 되고 고향으로 돌아 올 무렵 기숙사 사감에 게 '월급은 언제 주느냐'고 물었지만 심하게 맞았던 기억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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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밖에 없다"며 "고향에 돌아와서도 친구들마저 '일본에 갔 다왔다'는 이유로 외면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공식 사과 하기 전까지 절대 눈감을 수 없다"며 "악착같이 살아서 한을 푸는 그날 부모님 곁으로 갈 생각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본에 가지 않으면 부모가 경찰에 끌려 갈 수 있는 말에 속아 끌려간 박해옥(87) 할머니 역시 72년전 당한 한을 가슴에 품고 있었다. 그는 미쓰비시 공장에서 일을 하던 중 다친 발의 상처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강제노역 손해배상 소송 승소 판결이 일본의 사과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박 할머니는 "지난 8일과 11일 광주법원이 강제노역 피 해 할머니들의 손을 들어줬다"며 "법원도 강제노역을 인 정한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강제노역과 위안부 할머니들은 살아있는 역사이 다"며 "우리들이 사라지기 전에 우리 정부가 나서 일본 의 사과를 받아내는 것을 보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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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며 ‘평화의 소녀 국 상’ 화폭에 담는 노숙 대학생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김세진씨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 전국 소녀상 돌며 지금까지 60여점 그려 “소녀상은 모두 똑같지 않아요. 지역마다 배경도 다르고, 표정도, 자세도 모두 다르답니다.”
이 붙은 이 소녀상은 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나 무판자로 만든 작품이어서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고 김 씨는 말했다. 그는 “특히 전남 담양의 소녀상은 일본강점 기 경찰서가 있던 자리에 세워져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고 덧붙였다. 전국을 돌며 평화의 소녀상을 수채화로 그리고 있는 대학 생 김세진씨가 지난 5월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세워진 소 녀상 앞에서 ‘12.28 위안부 합의’를 폐지하라는 깃발을 들 고 시위를 하고 있다. 김세진씨 제공 ‘소녀상 농성 대학생 공동행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지난 1년 동안 주말마다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 상 지킴이 활동을 하며 노숙농성을 했다. 이런 경험을 바 탕으로 이번 작업에도 자신이 그리거나 그릴 예정인 소녀 상 옆에서 노숙했다. 호주에서 2년 동안 공부하다 귀국한 김씨는 “국정역사교 과서를 만든다는 뉴스와 12·28 한-일 정부 위안부 합 의 내용을 접하고 놀라움과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 피해 자에게 고통을 주는 것도 모자라 역사를 이렇게까지 왜곡 하는 것을 보고 역사와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커다란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하 는 그림 작업은 보통 4시간가량이 걸리지만, 그동안 간 식과 물을 건네주는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한 다. 김씨는 “시청 안에 소녀상을 세운 경기도 성남시를 방 문했을 때는 공무원들이 밥까지 대접해주며 격려해줬다” 고 고마워했다. 평화의 소녀상 수채화를 그리기에 앞서 스케치를 하는 대 학생 김세진씨 사진 제공 김세진씨 이번 그림 작업에 버스요금과 밥값 등을 합쳐 하루 5만 원가량이 들어갈 것을 예상하고 공사현장에서 석 달 동안 막노동까지 했다는 김씨. 그는 “전국에 있는 73개의 소녀 상을 모두 화폭에 담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이번 광복절 에 10여개의 소녀상이 더 세워진다는 소식을 듣고 울어 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몰랐다”고 웃기도 했다. 김씨는 광복 72주년인 15일 서울 서초고등학교 소녀상 스케치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에 있는 소녀상을 모두 그릴 예정이다. 그는 “이번 작업을 통해 소녀상이 우리 곁에 왜 존재하냐는 문제에 한층 접근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이 문제에 많은 청소년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게 가장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전 국 소녀상을 담은 그림을 모두 완성하면 이를 한국정신대 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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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모자라… 학대 호 피해 아이들 갈 곳 없 어 또 운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김세진 (30)씨는 경기도 성남시 등 전국 70여곳에 세워진 소녀상 을 찾아다니며 화폭에 담고 있다. 지난 5월15일 부산 일 본영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을 그리는 것을 시작으로 ‘평화 의 소녀상 노숙 투어’에 나선 김씨. 그는 “우리 곁에 있는 소녀상은 하나하나 모양이 다르지만, 특히 인상 깊었던 소 녀상은 경기도 부천과 경남 산청에 있는 소녀상”이라고 말했다. 부천 소녀상은 유일하게 등을 뒤로 한 채 돌아서 있는데, 앞모습을 보기 위해 소녀상 뒤로 가보면 거울이 붙어 있 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부천 소녀상의 거울에 비친 우리 의 모습을 보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 당사자나 인권활동가 등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점을 일깨워 준다”고 전했다. 또한, 산청 소녀상은 이름을 갖고 있다. ‘봄이’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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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 치유해야 하는데… '전문 쉼터' 전국 55곳뿐 - 1만8000건, 학대 급증했는데… 친척집·보육원 등으로 보내 쉼터엔 전문 치료사·치료실… 복지사가 5~7명 24 시간 돌봐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신체적·정신적 폭력을 가하거 나 이들을 방임하는 아동 학대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 지부에 따르면 아동 학대 건수는 2012년 6403건에서 지 난해 1만8573건으로 약 3배로 늘었다. 계모의 학대로 일 곱 살 아이가 숨진 '원영이 사건', 엄마의 동거남이 휘두 른 주먹에 맞아 실명한 '지호 사건'…. 이런 뉴스가 전해질 때마다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법 적 처벌도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막상 학대당한 아이들 이 그 후 어디로 가는지, 어떤 보호를 받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 전문가들은 "아동 학대 피해자는 성년이 된 후에도 후유증에 시달리곤 한다"며 "아이들의 상처를 제 때 치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난해 8월 경북의 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아홉 살 남 자아이가 들어왔다. 세 살 때부터 친할머니와 친아빠에
게 학대당했다. 조울증이 있던 할머니는 "우리 손자"라 며 잘해주다가도 기분이 나빠지면 아이를 때리곤 했다. 아빠 역시 "너 때문에 이 지경이다. 너 하나 죽이는 건 일 도 아니다"는 욕설을 퍼부었다. 온몸에 멍이 생길 때까 지 때렸다. 지난해 할머니가 "같이 죽자"며 아이를 여관 으로 데리고 갔다가 여관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찰에 구조됐다. 보호소인 쉼터에 온 아이는 자기보다 약한 친구를 때리기 시작했다. 친구를 운동장에 눕혀 놓고 나방을 입에 넣었 다. 학교 담임은 "감당이 안 된다. 나는 그 아이가 무섭다" 고 했다. 쉼터 원장은 "그 아이를 나이대가 비슷한 친구들 이 모여 있는 다른 쉼터에 보내는 게 낫다고 판단했지만, 연령별로 나뉜 쉼터가 없어 포기했다"고 했다. 학대 피해 아동 중에는 강한 공격성이나 주의력결핍과잉 행동장애(ADHD),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전문적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그러나 학대 피해 아 동을 위한 쉼터는 턱없이 부족하다. 쉼터는 아동 학대 경 험이 있는 아이들을 심리 치료하면서 데리고 있는 일종의 그룹홈이다. 학대 피해 아동을 사회복지사들이 100㎡ 일 반 아파트나 빌라에서 24시간 근무하며 돌본다. 전문 심 리치료사와 치료실을 갖추고 한 쉼터당 5~7명의 아이들 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그런데 이런 쉼터가 전국에 55곳밖에 없다. 서울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2곳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고, 현재는 50명을 수용하는 임시 보호 시설이 역 할을 대신한다"고 했다. 쉼터가 부족하다 보니 초기 상담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입소해도 대부분 2~3개월 안에 나가야 한다. 한 쉼터 관 계자는 "새로운 아이가 들어오면 기존 아이 중 '누가 그나 마 나은 상태인지'를 판단해 내보내는 것이 고통"이라고 했다. 경기도에서 쉼터를 운영하는 황선희 원장은 "아이 들이 치료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일반 시설로 보 내지는 게 다반사"라고 했다. 지난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학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후 가정에서 아이를 데리고 나온 사례는 총 4087건이다. 학 대 정도가 중하거나 재학대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한 경우 다. 이 중 쉼터를 이용한 아이는 1030명뿐이다. 나머지는 친척이 맡거나 보육원 등 일반 시설로 보내졌다. 원칙적 으로는 일단 쉼터에 들어온 뒤 상황에 따라 아이를 가정 에 돌려보낼지 장기 보호 시설에 입소시킬지 결정해야 한 다. 2014년 아동학대특례법 시행 이후 학대 부모와 피해 아동을 즉시 분리하는 건 가능해졌는데, 정작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쉼터는 부족한 셈이다. 일반 아동 보호 시설은 학대 피해 아동을 받기 꺼려 한다. 위험한 물품을 휘두르는 등 아이들과 관리자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결국 어떤 아이들은 여러 시설을 전전하다 더 상태가 악화되기도 한다. 중앙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강동훈 상담사는 "특히 학대 후유증 으로 장애가 생긴 아이는 절대 받지 않으려 해 여기저기 옮겨 다녀야 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피해 아동을 위해 응급조치와 보호를 제공하 는 쉼터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배화옥 경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피해 아동 상당수가 그룹홈이나 보 육원 등 일반 보호 시설에서 생활하는 게 현실"이라며 " 연령별·장애 정도 등에 따라 쉼터를 세분화할 필요도 있 다"고 했다. 필요한 경우 쉼터에서 2~3년 장기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7곳이 추가 개소될 예정이고,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해 매 년 쉼터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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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의 '인사카 느 드'··· 이런 것도 요구 한다
광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의 인사기록카드를 보면 모든 직원들의 개인재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공단의 인사기록카드에는 ‘재산사항’을 적는 칸이 따로 있다. 직 원들은 여기에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동산과 부동산의 액수를 기록해야 한다. 현재 사는 집이 본인 소유인지 아니면 전세 등 임대인지 도 표시해야 한다. 부업을 하고 있다면 부업명과 부업을 통해 매월 벌어들이는 수입도 적는다. 마지막에는 해당 직원의 재산 총액을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지방공기업들이 인사기록카드를 통해 직원들의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재산과 종교, 사 회단체 가입여부 등 인권침해 소지가 다분한 내용을 반드 시 적도록 한 곳도 많았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광주시 소재 지방 공기업 5곳의 인사기록카드 서식을 조사한 결과 인권침
해적이고 불필요한 신상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광주 시 산하 공기업인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김대 중컨벤션센터, 광주환경공단이다.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광주도시공사, 김대중컨 벤션센터, 광주환경공단은 직원들의 재산상황을 적도록 하는 공간이 따로 있었다. 이들 기관들은 광산구 시설관 리공단과 거의 같은 양식으로 직원들의 재산을 파악했다. 법률에 의한 재산신고 대상도 아닌 직원들에게 개인 재산 현황을 기재하는 것은 사생활과 비밀의 자유를 침해했다 는 지적이 나온다. 사회단체나 정당 가입여부, 종교 등을 묻기도 했다. 5개 기관 모두 종교를 기록하도록 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도시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등 4 곳은 ‘정당·사회단체’ 활동 여부를 적도록 했다. 이들은 직원들이 가입한 정당이나 사회단체, 그곳에서의 직책, 가입과 탈퇴 연월일 등을 구체적으로 쓰도록 칸을 구분 해 놨다. 가족들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혹은 생년월일), 학력, 다 니는 직장과 직위 등을 묻는 관행도 여전해 5개 기업 모 두 이런 내용을 적도록 했다. 직원들은 학력과 신체사항 등도 적어야 한다. 해당 공기업들은 인사기록카드에 “확 실하고 정확하게 기록해야 하며 사실에 위반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주의사항’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인사카 드를 작성한 직원들은 “이 표의 기재사항은 사실임을 서 약한다”는 서약까지 해야 한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이같은 지방 공기 업의 인사기록카드는 인권침해소지가 높다고 보고 광주 시인권옴부즈맨에 서식 개정을 촉구하는 진성서를 냈다. 박고형준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활동가는 “불필요한 개인정보 요구와 인권침해를 없애고 직무능력 중심의 투명한 인사관리를 위해서라도 서식을 바꿔야 한 다”면서 “직무능력에 따라 인재를 선발하는 블라인드 채 용과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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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힘들어도… 하 근로자 절반은 노사대 화 창구조차 없어
30인 이상 기업 노사협 설치 의무 운영하는 곳은 57%에 불과 노동조합 조직률도 겨우 10%대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9
KOREA NEWS | 한국뉴스 유명 유통업체에서 정규직으로 일하는 A씨는 주 6일을 근무하고 하루 12시간씩 일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사 내에 노조가 없고, 노사협의회도 없어 근로조건에 대해 이 야기할 창구가 없다. A씨는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팽 배한 데 사측과 이런 논의를 할 통로가 없으니 모두들 답 답해 한다”고 호소했다. 국내 노동조합 조직률이 10%대로 저조한 가운데 기업들 의 ‘노사협의회’ 운영 비율도 절반 수준에 그친다는 조사 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근로자의 이해를 대변할 수 있는 기구를 활성화하자는 공약을 내건 만큼, 근로자대표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한국노동연구원 8월 노동리뷰에 실린 ‘대안적 근로 자대표제의 모색’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30인 이상 기업 568개소 중 노사협의회를 운영하는 곳은 57.2%(335개 소)에 불과했다.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근 로자참여법)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30인 이상 기업은 임 금체계ㆍ채용ㆍ성과 배분 등 근로환경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근로자와 사용자 동수로 이루어진 노사협의회를 설 치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설치를 안 하면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지만 단속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 다. 또 근로자참여법에 따르면 근로자 위원은 근로자가 선출 해야 하며, 근로자 과반수로 조직된 노조가 있을 경우 노 조 대표자와 노조가 위촉하는 사람이 근로자 위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들이 상당했다. 노사 협의회를 운영 중인 기업 335개소 중 ‘회사의 지명ㆍ추 천’(13.4%)으로 선정되거나 ‘일부 근로자 선거와 회사 지 명ㆍ추천’이 혼합된 경우(12.2%)가 전체의 4곳 중 한 곳 을 차지할 정도로 회사가 근로자 위원 선정 과정에 직접 개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고서는 장기적으로 종업원평의회 방식으로 근로자대표 시스템을 재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종업원평 의회는 독일 모델로서 근로자로만 구성되는 독자적인 기 구이며 사측의 개입 없이 근로자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
다. 아울러 현행 30인 이상 기업 기준에서 영세사업장까 지 근로자대표를 구성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노동연구원 관계자는 “근로자대표 들이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의결ㆍ협의사항 에 대한 조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근로자대표 시스템이 이 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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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철 인천공항… “쓰레 기도, 일 강도도 두 배”
환경미화 노동자 “동료 힘들까 연차 사용 스스로 자 제”, 30분만 돌아도 쓰레기 한 가득 오전 2만~3만명 몰려드는 여행객 보안요원들 근무 강도 상상 이상 14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한 환경미화 노동자가 일 회용 컵 등에서 나오는 음료 등을 모아두는 플라스틱 통 이 올려져 있는 카트를 밀고 있다. “담당구역을 30분만 돌 아도 (페트병과 일회용 컵에서 나오는 음료와 얼음을 모 아두는) 1말짜리 통 2개가 가득 찹니다.”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서쪽에서 3교대로 일하는 환경 미화 노동자 A(56)씨는 14일 청소도구와 쓰레기를 싣는 카트 위에 놓인 20ℓ짜리 플라스틱 통을 가리키며 이렇 게 말했다. 담당구역은 아직 절반 밖에 안 돌았지만 섬유 유연제 통을 잘라 만든 플라스틱 통은 이미 3분의 2 가까 이 차 있었다. 그는 “쓰레기를 담는 비닐봉투는 공간이 남더라도 물통이 가득 차 30분에 한 두 번씩은 비우러 가야 한다”라고 했 다. 그는 “여름 휴가철이라 출국객이 많을 때는 하루 10 만명이 넘고 그만큼 나오는 쓰레기 양도 많을 수 밖에 없 다“면서도 “공항이라는 특성상 쓰레기통이 조금만 차더 라도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에 보이는 대로 치우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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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한산한 도심과 달리 인천공항은 밤낮 없이 붐빈 다. 극성수기인 만큼 인천공항 안팎을 챙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무 강도는 여느 때 보다 높다. 수많은 항공 기가 원활하게 이착륙할 수 있는 이면에는 이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숨겨져 있다. 한 환경미화 노동자는 “이용객이 많다 보니 화장실, 흡연 실 등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도 힘이 배가 든다”라며 “휴 가철에는 회사차원에서 연차 사용을 제한하는 측면도 있 지만 내가 빠지면 힘들어할 동료들을 위해 스스로 연차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천공항 출국ㆍ입 국객은 역대 최다인 20만4,554명(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 객 15만7,829명)을 기록했다. 운항편수도 같은 날 1,103 편으로 개항 이래 가장 많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부터 성수기가 끝나는 20일까지 약 130만명이 더 해외를 오갈 것으로 예측했다.
www.thedentalclub.com.au 손영준 원장
ƌ͘ dŽŶLJ ^ŽŶ ^Đ͕ D ^Đ͕ ^Đ ;hYͿ hY 치대 졸업 호주치과 협회 ; Ϳ 정회원 KƐƐƚĞŵ ŝŵƉůĂŶƚ ĨĂĐƵůƚLJ ĚĞŶƚŝƐƚ ĞŶƚĂů ŽĨĨŝĐĞƌ ŝŶ YƵĞĞŶƐůĂŶĚ ,ĞĂůƚŚ
조정헌 선생님
ƌ͘ :ŽŚŶ :Ž ^Đ͕ ^ ;KƚĂŐŽͿ 뉴질랜드 오타고치대 졸업 호주 치과 협회 ; Ϳ 정회원
오다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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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치대 졸업ͬhY 치대 강사 호주 치과 협회 ; Ϳ 정회원 ĞŶƚĂů ŽĨĨŝĐĞƌ ŝŶ YƵĞĞŶƐůĂŶĚ ,ĞĂůƚ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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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이동건♥조윤희 "아이 생겼을 때 운명이란 생각 들어"
드
라마 속 사랑을 현실 로 이룬 이동건 조윤 희 부부가 패션 매거진 ‘그라 치아’와 함께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그라치아’ 측에 따르면 조윤희, 이동건은 부부로 첫 번째 공식 화보와 인터뷰 답 게 촬영 내내 서로에게서 눈 을 떼지 않는 달달한 신혼 부 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동건은 임신중인 조윤희를 배려하는 다정다감한 남편 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조윤 희는 촬영을 자연스럽게 리 드하며 완벽한 호흡을 만들 어냈다.
인터뷰에서는 내내 서로를 그리고 2세를 위하는 마음이 가득 느껴졌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조윤희는 굉장히 예의 바르 고 젠틀한데, 뭔가 다가가기 어려운 스타일이었다고 말했 으며, 이동건은 저랑 반대로 털털하고 붙임성이 좋은 모 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이야 기했다. 두 사람 사랑의 결정적 순간 은 바로 아이가 생겼을 때. 조 윤희는 “아이가 생겼을 때 정 말 운명이란 생각이 들었어 요.” 이동건은 “아내랑 함께 해서 다행이고 행복해요. 내
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이죠.” 라고 말 했다.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2세의 태명은 드라마 ‘월계수 양복 점 신사들’의 태명과 같은 ‘호 빵이’다. 2세가 생기자마자 두 사람 모두 바로 호빵이라는 태명 을 떠올렸다고. 두 사람은 앞 으로 호빵이에게 자랑스러운 부모, 차인표·신애라 선배 님 부부처럼 배우로서, 사람 으로서 귀감을 줄 수 있는 모 범적인 부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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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샐리 피어슨’ 금메달로 화려한 부활 100m 허들 런던세계육상선수권 우승, 3년 부상 공백 딛고 12초 59로 재기 성공
호
주 육상 단거리 선수 샐리 피어슨(Sally Pearson)이 3년간 부상 공백을 딛고 2017 런던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부 활을 알렸다. 피어슨은 자신의 31번째 생일을 한달 가량 앞둔 13일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100m 허들(장애물넘기) 경기에서 12초59로 금메 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기록 보유자인 켄드라 해리 슨까지 출전한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피어슨은 종아리, 발꿈치, 허벅지, 손목 등의 연이은 부상으로 최근 3년간 주요 대회에 불참하고 코치까
지 해고한 뒤 혼자 연습해왔다. 피어슨은 우승 뒤 “ 나는 우승이 가능하리란 것을 예 감했다. 전혀 놀라운 결과가 아니다. 너무나 자랑스 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어슨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2011년 대 구 세계육상선수권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금 메달과 은메달,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에 이어 2017년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금메 달까지 추가함으로써 캐서린 프리먼과 함께 호주 현 대 트랙 육상경기의 최고선수 반열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양, D-1 새 앨범 전곡 하이라이트 풀공개…파격 프로모션
태
양이 16일 공개할 새 앨범 'WHITE NIGHT'의 하이라이트를 풀 공개하는 파격적인 프로모 션을 선보인다. 15일 오전 YG 공식 블로그 에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8곡의 신곡 제목, 크레딧이 담긴 트랙리스트와 함께 전 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 개됐다. 하이라이트 음원은 이번 앨 범의 컨셉을 잘 표현한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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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白夜'를 시작으로 타 이틀곡 'WAKE ME UP'과 'DARLING'에 이어 'RIDE' 'AMAZIN' '텅빈도로' 'NAKED', 지코가 참여한 '오늘 밤' 등 수록곡 순서대로 감상 할 수 있다. 1분여의 짧은 분량이지만 그 안에서도 다채롭게 변화하는 태양의 보컬을 느낄 수 있어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트랙리스
트에서는 그동안 태양의 히 트곡을 프로듀싱해 온 테디 와 쿠시 외에도 죠 리(JOE RHEE), 투애니포(24), 알티 (R.TEE) 등 신인 작가들이 참여한 점이 눈에 띈다. 솔로 데뷔 9년차 베테랑 가 수로 성장한 태양이 신인 작 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어떤 새로운 시도와 시너지를 만 들어냈을지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태양은 이번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아는 형님' '나 혼자 산 다' '오빠생각'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예능 프로 그램 출연도 예정돼 있어 대 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 던 인간적인 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양은 오는 26 일과 27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TAEYANG 2017 WOLRD TOUR IN SEOUL'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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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6년째 한결같은 송혜교, 한국어 안내서 기증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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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째 꾸준히 이어져 온 선행이다. 송혜 교는 변함없이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 하며 또 한번 '개념 스타'로 대중들의 마음 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15일 " 광복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 야기-교토편'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안내서 기획을 맡았고,
송혜교는 제작비 전액을 후원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 및 일본어로 제작됐 고 단바망간기념관, 윤동주 시비, 고려미술 관, 코무덤(귀무덤) 등 교토 내 한국 역사 유 적지에 관한 소개 및 찾아가는 법 등을 전면 컬러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두 사람은 꾸준히 해외 한국 역사 유적지 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왔다. 송혜교는 2012년 서경덕 교수를 처음 알게 된 후부 터 지금까지 6년째 한글 안내서 후원을 이 어오고 있다. 당시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 발간 참여를 했으며, 그 해 4 월에는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와 윤봉 길 기념관, 8월에는 중국 충칭 임시정부청 사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했다. 또 11월에는 미국 보스턴 미술관 한국실에 비디오 홍보박스를 설치하며 해외에 위치 한 유적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
으켰다. 2013년에는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에 부조작품을 기증했고, 중국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에는 한글 안내서를 또 다시 배포했다. 2014년에는 항주 임시정부청사와 미국 LA 도산 안창호 하우스, 미국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며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힘썼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미국 뉴욕 독립 운동 거점지 인 뉴욕한인교회부터 캐나다 최대 박물관 인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 일본 우 토로 마을까지 한글 안내서 제작비용을 전 액 후원했다. 올해 삼일절에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도쿄 편' 1만 부를 제작해 배포했 다. 이외에도 송혜교는 지난해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들을 강제징용한 문제로 논란 을 빚은 기업인 미쓰비시 자동차 중국 모델
을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등 국민들이 역사 의식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모범적인 행 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려 6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 같은 선행을 계속 해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 만 송혜교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또 대중 들 앞에 서는 스타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을 하는 것이라며 늘 겸손을 잃지 않았다. 그만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사명감과 애 정이 크다는 의미. 이번 한국어 안내서를 제작한 후 송혜교는 "이런 작은 일 하나가 교토를 방문하는 한 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되어 해외에 널 리 퍼져 있는 우리의 역사 유적지에 조금이 나마 관심이 더 생기길 바란다"고 진심 어 린 마음을 전했다. 이런 송혜교가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뭉클하고, 또 의미있는 광복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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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인도가 중국·부탄 국경에 군대 보냈는데도… 속만 끓이는 중국 중국이 실효 지배중인 둥랑 지역서… 中·인도 두달째 군사 대치
중국과 인도는 최근 히말라야 고원의 접경(接境)지대에서 두 달 가까이 군사적으 로 대치하며 국경분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08년 7월 인도 북동부 시 킴주(州) 국경지대에서 근무 중인 중국 군인(왼쪽)과 인도 군인의 모습
중
국·인도·부탄 3국 접경지대인 히 말라야 고원 둥랑(洞朗·부탄명 도 클람)에서 중국군의 도로 공사를 둘러싸고 벌어진 중국군과 인도군의 대치가 두 달 가 까이 이어지면서 군사적 긴장이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은 인도군을 쓸 어버리겠다고 호언하고 있고, 인도도 증원 군을 파견하고 민간인 소개에 나섰다. 일본 교도통신과 홍콩 동망(東網)은 11일 인도 현지 TV 방송을 인용해 "중국과 부탄 국경에서 긴장 격화와 전투 발발 등에 대비 해 인도군이 인근 주민 수백명에게 '집을 떠 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는 지시를 내렸 다"고 전했다. 소개령이 내려진 마을은 인 도 동부 시킴주 나탕으로 중국과 인도가 대 치하고 있는 곳에서 약 35km 떨어져 있다. 주민들이 떠난 뒤 마을에는 1000명이 넘는 인도 증원군이 도착했다. 인도 언론들은 "언 제라도 개전(開戰)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 낸 것"이라고 했다. 인도 정부는 인도군에 10일 정도 기간의 단기전을 치르기 위한 전 투태세를 갖추도록 명령한 상태이다. 둥랑의 군사 대치는 지난 6월 중순 시작됐 다. 6월 16일 중국군이 인도 국경 방향으로
도로를 내는 공사를 시작하자 이틀 뒤 무장 한 인도군 270여명이 불도저 2대를 끌고 국 경을 넘어 공사 진행을 막았다. 중국 정부는 이를 영토 침입 행위로 간주하고 "인도군이 철수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 이라고 연일 경고하고 있다. 중국군은 이곳에서 가까운 티베트에서 신형 전차 와 다연장 로켓 등을 동원한 대규모 군 사훈련을 하며 무력시위도 벌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0일 "인도가 불 장난하다 스스로 타죽을 것"이라고 했 다. 하지만 인도는 병력을 50명으로 줄 이고 불도저 2대 중 1대를 철수시켰지 만 여전히 물러나지 않고 버티고 있다. 인도가 이처럼 강하게 나오는 것은 중 국군의 도로공사가 인도에 심각한 전략 적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군 이 도로를 남쪽으로 연장하려는 둥랑은 '닭의 목'이라고 불리는 인도의 전략 요 충지 실리구리 회랑(Siliguri Corridor) 을 지척에 둔 곳이다. 실리구리 회랑은 인도 본토와 북동부 영토를 잇는 지역 으로 가장 좁은 곳은 폭이 17㎞에 불 과하다. 유사시 중국군이 실리구리 회
랑을 점령하면 인도 영토는 동서로 두 토막 이 나게 된다. 둥랑은 중국과 부탄이 영토 분쟁을 벌이는 곳으로 인도와 직접 관계는 없다. 지금은 중 국군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인도는 병력 투입의 근거로 부탄과 맺은 안보 동맹 을 들고 있다. 부탄은 인도와 위기 시 도움 을 받는 안보 동맹을 맺고 인도군의 영구 주둔을 허용하고 있다. 중국과는 외교 관계 가 없다. 부탄 외교부는 "부탄과 중국은 국 경 문제가 타결될 때까지 국경 지역의 현 상 태를 바꾸는 일방적인 조치를 하지 않기로 협약을 맺었는데, 중국이 이를 위반했다"고 반발했다. 중국은 인도에 대해 강도 높은 경고를 쏟아 내면서도 정작 인도군의 '침입'을 두 달째 지켜볼 뿐 무력 사용은 주저하고 있다. 한반 도와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첨예하게 대립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핵보유국인 인도와 전 쟁까지 가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것 아니 냐는 분석도 나온다. 양국의 밀접한 경제 관계도 중국을 망설이 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경쟁 포화 상태에 내몰린 중국 기업들이 거대한 인도 시장에
서 새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전 쟁이 나면 양국 경제 관계가 치명상을 입 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이번 대치 사태로 반중(反中) 감정이 고조되면서 중국 산 제품과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지 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재의 중국은 1962년 중·인 전쟁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인도와 경제적으로 얽혀 있어 전쟁을 일으킬 수 없다"고 했다. 네팔 등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들 이나 중국과 지척인 방글라데시 같은 나라 들이 중국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는 점도 부 담이다. 그렇다고 중국이 '우리 땅'이라고 주장하는 곳을 침입해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인도와 타협을 하기도 쉽지 않다는 게 중국의 고민 이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대내외적으로 강력한 리더 십을 과시하려는 중국 지도부는 인도와 타 협하는 것을 체면을 구기는 일로 볼 것"이 라고 했다. 중국으로선 싸울 수도 그렇다고 타협할 수 도 없는 불전불화(不戰不和)의 딜레마에 빠 진 셈이다.
일부 EU 국가, 중국 유통 유럽상품 지역표기 위조에 소송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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덟개의 유럽연합 회원국이 중국 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에 나설 것 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유통되는 유럽 상품들의 지역표기가 위조되고 있는 것 에 따른 조치이다. 지난 14일자 유럽 전자신문 Euractiv는 그리스 재정부처의 발표를 근거로 이탈 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포루투 칼, 독일, 헝가리, 그리고 루마니아가 함 께 중국을 공동으로 고소하기로 하면서, 법적비용을 함께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고 보도했다. 총 25개의 유럽상품들이 지역표기가 위조되어 중국에서 유통되 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 상품들은 와인과 양주, 그리스 치즈, 스페인 올리브 기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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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탈리아의 식초 등이다. 그리스 재정부처가 나선 이번 문제는 중 국에서 잘못 표기되어 판매되고 있는 상 품들을 법적으로 문제시하지 않는다면, 중국이 유럽의 상품들을 중국제라고 물 건을 팔거나 잘못된 지역표기로 전세계 에 물건을 팔더라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게 될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하고 있 다. 유럽연합과 중국은 유럽과 중국의 200 여개에 달하는 상품에 대한 지역적 표 기에 합의를 본바 있으며, 이후 협정에 서 또한 유럽의 규정에 대한 주의를 서 로 확인했으나, 아직까지 중국이 이를 지 키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이 그리스측의 비판이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13세 학생과 성관계한 미국 여교사, 7년 복역후 결혼 1996년 34세 교사 메리 르터노, 10대 제자와 성관계 후 남편과 4자녀 버리고 학생 선택… 7년 복역 후 출소해 결혼, 결혼 12년째인 지난 5월 이혼으로 파국
메리 케이 르터노와 빌리 푸알로
성
인 여성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과 성관계를 갖는 일이 미국에선 종종 벌어진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남편과 4명의 자녀를 버리고 21살 연 하 제자와 결혼한 교사 메리 르터노다. 워싱턴주 시애틀의 초등학교에서 일하던 교사 메리 르터노는 34살이던 1996 년 13살인 제자 빌리 푸알로와 수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당시 결혼해 슬하에 자녀 넷을 두고 있었던 르터노는 남편 의 신고로 99년 체포돼 아동 강간죄로 총 7년6개월의 징 역형을 마치고 출소했다. 르터노는 두번의 복역기간중 푸 알로의 딸 둘을 낳았으며 마지막 석방 후인 2005년 푸알 로와 결혼했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은 지난 5월 남편 푸알로가 법원에 이
혼신청서를 내면서 12년만에 파국을 맞았다. 미성년자 학생이 먼저 교사를 유혹해 성관계 를 가진 사례도 있었다. 지난 2015년 미국 플 로리다주의 생어거스틴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버지니아 힝클리(28, 여)는 교내의 16세 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힝클리에게 발부된 체포 영장에 따르면 먼저 상대방에 접근한 것은 학생이었다. 이 학 생은 학기 초부터 기혼자인 힝클리에게 추파 를 던졌으며 간지럽히는 등 스킨십을 했다고 CBS뉴스는 전했다. 또 이 학생은 힝클리에게 수 차례 전화번호를 물어봤고 힝클리는 처음 엔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요청에 결국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그 이후였다. 힝클리와 학생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서 로 벗은 몸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기까지 했다. 이 학생은 수업이 끝난 뒤 힝클리의 교실로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 냈으며, 8월엔 공원에 주차된 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16세 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교사 버지니아 힝클리. [CBS 뉴스 캡처] 16세 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교사 버지니아 힝클리. [CBS 뉴스 캡처] 그러나 이 둘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두 사람이 서로 성관계를 가졌다는 소문이 교내에 돌기 시작하면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힝클리는 끝까지 성관계 혐의를 부인했 지만 결국 11월 구속됐다가 1만 달러(1100만원)의 보석금
을 내고 풀려났다.
16세 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교사 버지니아 힝클리.
체포될 당시 힝클리는 임신한 상태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 면 힝클리의 한 친척은 페이스북에 힝클리가 2016년 5월 출산 예정이라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날이 무척 기다려 진다"는 글을 올렸다. 2016년 5월은 힝클리가 학생과 관계 를 가진 지 9개월이 되는 달이어서 이 아이의 아버지가 남 편이 아니라 학생일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아이의 아버 지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힝클리는 약 1년 반에 걸친 재판 끝에 지난 6월 미성년자 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징역 6개월에 보호감찰 72개월 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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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미국에서 수술 받은 환자에 보험금 지급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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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한 남성 이 멕시코를 여행하다가 돌아오는 도중에 미국에서 응급 심장수술을 받는 일 이 발생한 가운데 이로 인해 지불해야 할 막대한 액수의 의료비를 놓고 보험회사와 여행자간에 치열한 공방이 전개됐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법적 소송까지 전개됐 지만 법원은 여행자의 손을 들어줬으며 이 로 인해 보험회사는 18만 달러에 달하는 치 료비를 전액 부담하게 됐다. 지난 2011년 3월에 심장이 좋지 않았던 폴 플레처씨는 의사로부터 멕시코 여행을 해 도 좋다는 승인을 받고 멕시코로 출발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사흘 뒤에 그는 가슴의 통 증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니트로글 리셀린 알약을 복용한 뒤에도 통증이 줄어 들지 않게 됐다.
플레처씨는 결국 여행일정을 바꿔서 비씨 주로 일찍 귀환하기로 하고 항공기에 탑승 을 했다. 하지만 비행기 안에서 그의 상태는 더욱 나 빠졌으며 항공기가 예정된 대로 시애틀에 잠시 착륙하자 그는 비행기에서 내려 구급 차를 타고 시애틀의 병원으로 후송됐다. 플레처씨를 진단한 심혈관전문의는 그가 심각한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 을 발견했으며 이로 인해 플레처씨는 시애 틀에 있는 스웨디시 메디컬 센터로 후송되 어 응급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비로 미화 181,140달러를 청구 받 은 플레처씨는 이 비용을 자신이 가입된 Royal & Sun Alliance Insurance Company of Canada사의 그룹보험에 포함된 여행자보험 섹션을 활용하여 지불하려고 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그의 보험금지급 요청 을 거부했으며 이에 대해 플레처씨는 소송 을 제기했다. 재판에서 보험회사측은 보험약관에 의하 면 플레처씨의 보험금청구 요구는 거부되 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보험회사가 제시한 약관에 따르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미 보유하고 있던 질환이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시술에 대한 비 용에 대해서는 보험회사가 책임을 지지 않 는 것으로 되어 있다. 보험회사측은 플레처씨의 건강상태를 감안 할 때 그가 여행을 하던 도중에 치료나 입 원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고 말하며 따라서 보험금은 지급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씨주 대법원의 재클린 도건 판사 는 플레처씨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그리고 여행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서 의료진들과 충분한 상담을 했다는 사실 을 지적했다. 법원의 문건에 의하면 한 의사는 혈관조영 술이라 불리는 시술을 그가 여행에서 돌아 올 때까지 연기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기 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판사는 이러한 사 실을 토대로 플레처씨가 무모하게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도건 판사는 “중요한 시술을 연기할 수 있 다는 의사의 판단 하나만으로도 원고의 건
강상태가 안정적이었을 뿐 아니라 그가 제 안한 여행이 건강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 했다. 그는 모든 정황을 감안할 때 플레처씨의 사 고는 여행 도중에 생긴 것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언급하며 따라서 보험회사측은 플레처씨의 수술비를 전액 지불해야 한다 고 판단했다. 의료법률 전문가들은 여행자보험이 기존에 갖고 있던 만성적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상황에 대해서는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 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언급하면서 도 이번 사례처럼 의사의 허가를 받고 떠날 경우 예외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의사와 만나서 건강 문제를 놓 고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경우 의료비가 워낙 비싸기 때 문에 자칫 응급사고라도 발생할 경우 엄청 난 액수의 돈이 지출되어 경제적으로 막대 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따라서 비록 단기간을 여행한다고 해도 반드시 여 행자보험에 가입할 것을 조언했다.
EU 내 20-24세 청년, 6명 중 1명꼴로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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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 기준으로 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28개 가입국 내 20-24세 청년 가운데 6명 중 1명 꼴이 취업을 하지도, 취업 준 비를 하고 있지도 않은 니트 (Neither in Employment nor in Education or Training / NEET) 족인 것으로 집계 되었다. 지난 13일 EU 공식통계기구 유로스타 트 (Eurostat) 의 보고서에 따르면, EU 의 20-24세 청년들 가운데 약 500만 명인 16.7%가 니트족인 것 으로 나타 났다. 청년 백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이탈리 아로, 약 3명 가운데 1명 꼴 (29.1%) 로 취업을 하지도, 취업을 위해 학업 에 매진 중이거나 직업 연수를 받고 있 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루마니아 (23.6%), 그리스 (23.0%), 불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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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각각 22.7%), 그리고 스페인 (21.2%) 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20-24세 니트족 비율이 가장 적은 나라는 네덜란드 (6.9%), 몰타 (8.1%), 덴마크 (8.5%). 룩셈부르크 (9.0%), 스웨덴 (9.3%) 이었다. 유로스타트의 통계에 따르면 해당 수치 는 10년전인 2006년과 비교해 큰 변화 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28개 회원 국 중 16개국은 니트족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세 니트족 비율이 증가한 국가는 키프로스 (9.0% 증가), 스페인 (8.0%), 이탈리아 (7.5%), 그리스 (6.2%), 아 일랜드 (5.1%) 였으며, 이와 대조적으 로 니트족 비율이 줄어든 나라는 불가 리아 (6.6% 감소), 독일 (5.5%), 폴란 드 (3.6%), 슬로바키아와 스웨덴 (각각 3.4%)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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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北, 美 공격하면 전쟁으로 급속히 치달을 수 있다" "北, 괌 미사일 공격시 곧바로 포착 가능…요격할 것" / "미국 향해 발사하면 그것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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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스 매티스 미국 국 방부 장관은 14일(현 지시간) "만약 북한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급속하게 전쟁으 로 치달을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 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국령 괌 포위 사격 엄포와 관련해 "괌은 잘 보호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미국을 향해 발사 한다면 그것은 전쟁이다"라 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예고 없이 국 방부 청사 기자실을 방문했 다. 이 같은 대북 경고는 북한 전 략군이 "이달 중순까지 괌 포 위사격 방안을 최종 완성하겠
다"고 한 데 대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사전 봉쇄하려는 의도 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과 관련, "북한이 괌에 미 사일을 발사하면 곧바로 포착 할 수 있으며, 미사일이 어디 에 떨어지는지도 안다"면서 " 북한 미사일이 괌을 타격하 는 것으로 평가되면 우리는
그것을 요격할 것"이라고 강 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만약 북한이 그렇게(괌 공격) 한다면 게임 이 시작된 것이며, 우리는 그 미사일이 미국을 타격하지 못 한다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 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北김정은, 괌 사격 보고받아 …"미국 행태 좀 더 지켜볼 것" 14일 전략군사령부 시찰…"美 망동 계속 부리면 중대결단"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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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북한 노동 당 위원장이 지 난 14일 전략군사령 부를 시찰하면서 김락 겸 전략군사령관으로 부터 괌 포위사격 방 안에 대한 보고를 받 고 미국의 행태를 보 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조선중앙통신이 15 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
이 사령부 지휘소에서 전략군이 준비하는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김락겸 사령관의 보고 를 받고, 이에 대해 오 랜 시간 구체적으로 검 토하면서 지휘관들과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미제의 군사적 대결 망동은 제 손으로 제 목에 올가미
를 거는 셈이 되고 말 았다"며 "고달픈 시간 을 보내고 있는 어리석 고 미련한 미국 놈들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자제력 을 시험하며 조선반도( 한반도) 주변에서 위험 천만한 망동을 계속 부 려대면 이미 천명한 대 로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결심만 하면 언제든지 실전에 돌입할 수 있게 항상 발사태세를 갖추 고 있어야 한다"고 당 부했다. 이날 김정은의 시찰에 는 황병서 북한군 총정 치국장, 김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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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0년 비자, 중국인 부동산 투기수단으로 악용
밴
쿠버와 토론토 지역의 부동산시장을 갑작스럽게 과 열시킨 현상 뒤에는 캐나다 정부가 새로 도입한 10 년 유효 비자가 큰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버나비의 이민 전문 변호사인 조지 리씨(오른쪽 사진)는 “ 중국을 여행하다 보면 캐나다에 돈을 투자해 놓았다고 자 랑하는 중국인들을 보게 된다”고 말하며 “이들은 특히 10 년 비자를 활용하여 집을 산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이민국이 중국 본토인들 에게 발급한 10년 유효 비자의 수는 39만 개에 달하며 인 도인들 가운데 해당 비자를 받은 사람의 수는 162,000명 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당 전 정권은 2014년 2월부터 10년 동안 자유롭게 캐 나다를 드나들 수 있는 10년 비자를 처음으로 제공하기 시 작했는데 해당 비자가 도입되자마자 즉시 관광비자를 발급 받는 중국인의 수가 337,000명으로 3배나 늘어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게 됐다. 리씨는 10년 동안 언제든 캐나다를 방문하도록 허용해주 는 이 비자를 소유할 경우 캐나다를 한 번 찾을 때마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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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 6개월을 머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특히 중 국을 위주로 한 외국인들이 캐나다의 부동산에 더 많은 관 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10년 비자가 연쇄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진단하며 특히 부동산시장에 매우 큰 영향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리씨는 해당 비자로 인해 중국인들이 캐나다의 부동산 시 장에 진입하는 길이 활짝 열렸을뿐 아니라 또한 캐나다에 서 공부하고 있는 자녀를 보다 많이 찾게 됐으며 그러는 과 정에서 이민을 신청하는 경우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밴쿠버의 이민 전문 변호사인 샘 히먼씨 역시도 이에 동의 하며 10년 비자로 인해 중국인들의 캐나다 방문이 크게 증 가됐다고 분석했다. 리씨는 몇 년 전만해도 캐나다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 는 나라 순위에서 17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가 없었지만 올해에는 3위로 크게 폭등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결과를 만 들어낸 주된 이유가 바로 10년 비자라고 강조했다. 이들 변호사들은 캐나다의 인기가 늘어난 것은 좋지만 이 로 인해서 집값이 급등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겼다는 사실 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히먼씨와 리씨는 Hurun 리포트에 의하면 현재 캐나다는 중국의 억만장자들이 두 번째로 선호하는 나라가 됐다고 말하며 10년 비자가 이러한 현상을 불러일으킨 하나의 원 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는 부유한 중국인 투자자들에게 전세계 에서 다섯 번째로 인기 있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토 론토는 해당 순위에서 8위를 기록할 정도로 역시 중국인들 이 선호하는 도시가 된 상태이다. 히먼씨를 비롯한 이민변호사들은 10년 비자는 또한 외국 인 투자자들에게 세금을 회피하고 탈세할 수 있는 더 큰 기 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
하다고 강조했다. 히먼씨는 “10년 비자는 외국인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말하며 “이들은 자신들이 투자자가 아닌 관광객처럼 보이기를 원한다. 실제로 10년 비자 소지자들은 캐나다 거주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캐 나다 국세청의 레이더망을 피해가며 부동산 투기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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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가자" 미국서 밀입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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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 7일, 하루 24시간 잠시도 쉬지 않고 전 세계 여러 곳에서 많은 난민들이 희망을 찾아 미국을 찾는 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또 많은 사람들이 희망 을 찾아 미국을 떠난다. 이제 미국은 과거와는 달리 더이상 희망의 땅만은 아닌 것이다. 미국을 떠나는 행렬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공화 당 후보가 불법 이민 반대를 강조하면서 미국 대선 무렵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 고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들이 가시화하기 시작하면 서 미국을 떠나는 사람들의 행렬은 최근 부쩍 늘었 다. 지난해 7월 한 달에 180명이던 숫자는 지난 7 월에는 1174명으로 1년 만에 6배를 넘어섰다. 일요일이 던 지난 6일에는 하루에만 약 400명이 국경을 넘어 캐나 다로 들어왔다. 캐나다 퀘벡 주정부에서 난민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프란 신 뒤퓌스는 "밀입국자들을 통제할 수 없다. 밀입국자들 이 매일매일 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찾는 곳은 뉴욕주 플래츠버그에서 북쪽으로 약 30 ㎞ 떨어진 록스햄 도로의 북단이다. 이미 미국 소셜미디 어에서 캐나다로 밀입국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탄 이 곳에서는 도보로 미-캐나다 국경을 넘을 수 있다. 걸어서
국경을 넘는 것은 물론 불법이다. 밀입국자들은 얼 마 못가 캐나다 국경순찰대에 체포된다. 그러나 곧 바로 추방되지 않는다. 캐나다 당국이 밀입국자들 을 위해 설치한 등록센터에서 난민 신청을 하면 석 방돼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 캐나다 정부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밀입국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아이티 출신이다. 이 곳에서 약 50㎞밖에 떨어지지 않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6만명에 가까운 아이티 출신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리아와 콩고 등 중동과 아프리 카 출신 난민들과 중남미에서 미국을 찾은 사람들이 가세
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오랜 기간 미국에 거주 한 사람이다. 미국으로부터 밀입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캐나다는 국경수비대를 증강했다. 그러나 동시에 캐나다군을 파견 해 밀입국하는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한 임시수용소 건설 에 착수했다. 임시수용소는 텐트들로 이뤄지지만 전기와 난방 시설도 갖춰져 있고 이동식 화장실도 설치돼 큰 불편 을 느끼지 않아도 되며 식사도 제공된다. 하지만 난민 지위에 대한 심사가 끝났을 때 반드시 난민 지위가 인정된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도 미국을 떠나 캐
나다로 밀입국하는 사람들은 캐나다에서 미국에선 볼 수 없었던, 보다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보고 있다. 추방에 대 한 불안도 없다. 콩고 출신인 10살의 레나 군자는 포틀랜드에 살다 부모 및 여동생과 함께 캐나다 국경을 넘었다. 그녀는 "미국은 우리를 콩고로 되돌려 보내려 한다. 그러나 우리는 원치 않는다.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캐나다로 왔다"고 말했 다. 미 플로리다주에 살다 캐나다 밀입국을 택한 아이티 출신의 장 리고드 리버랄(38)은 "미국에서는 편하지 않았 다. 캐나다가 미국보다는 더 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 국경순찰대도 미국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들은 그러나 미국을 떠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은 자신들의 임무가 아니라고 말 하며 캐나다로의 밀입국을 방관하는 듯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15년 유럽을 강타했던 난민 위기를 지켜봤던 캐 나다 국민들의 이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캐 나다가 미국을 대신해 박해받는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분별한 난민 수용이 캐나다의 정체성을 깨뜨릴 것이라며 정부가 분명 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는 개방되고 자비로 운 나라이지만 반드시 지켜야만 할 국경통제체제는 존중 돼야 한다. 우리 체제의 통합에 대한 신뢰가 지켜질 때 개 방도 유지될 수 있다"고 최근 말했다. 미국으로부터 캐나 다 국경을 넘는 밀입국자들로 인해 캐나다가 난민 위기를 겪는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그에 대한 우려는 조금 씩 커지고 있다. 캐나다가 미국을 대신해 희망의 땅으로 부상할 것인지는 캐나다의 태도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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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전문상담자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와 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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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서 제일큰 규모를 자랑하는 ACA(Australian Counseling Association)와 PCA(Professional Counseling Association) 상담협회 시드니 한 국인 지부 모임에서는 7월 27일에 호주기 독교대학 시드니 캠퍼스에서 2시간의 상 담수퍼비젼이 있었고 또한 김기환교수님 의 ACT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수용과 전념치료를 OPD로 제공 하였습니다. 시간당 2포인트를 받을 수 있 습니다. ACA의 OPD 정책이 좀더 강화 되어 ACA 인증을 거치지않은 PD는 인정 받기 어려워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PCA OPD에 많은 참여가 필요한 이유가 되었 습니다. 2005년 처음으로 호주 시드니에 한국어 상담학과가 생긴 이래 많은 상담자 들이 배출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전문 직 업들이 그러하듯이 상담자들도 계속적인 자기 개발(OPD)과 임상과 수퍼비젼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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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하지 않으면 상 담자로서의 자격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습니 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OPD (Ongoing Professional Development) 들이 영어로만 제 공되어지고 가격도 너무 비싸서 지속적인 자기개 발을 하기가 어려웠습니 다. 더우기 수퍼비젼도 가격이 비싸서 상담사 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기 더욱 어려웠습니다. 그 런데 ACA 산하 PCA와 함께 하는 한국어 지부가 2015년부터 생겨서 회원들에게 한 국어로 무료 OPD 와 무료 수퍼비젼을 받 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큰 상담협회인 ACA 에서 National Conference 를 NSW 와 ACT를 관할하는 PCA (Professional Counselling Association) 와 함께 시드니 Rydges World Square Sydney Hotel 에서 9월 16일과 17일 연중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PCA 회원들에게는 1일당 50불 할인 혜택 이 특별히 주어집니다. PCA Sydney Korean 에서 다음에 있을 OPD는 맥콰리파크에 소재한 호주기독교 대학 시드니캠퍼스에서 세번의 OPD 와 두 번의 수퍼비젼이 있습니다. PCA 회원은 무료입니다. 장소는 136 Herring Road, North Ryde로 7월 27일에 수퍼비젼과
OPD 수용과 전념치료로 김기환교수님이 강의 하셨습니다. 하루에 수퍼비젼 2시간 과 OPD 4 포인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8 월 22일 화요일은 정동섭교수님이 오전 9 시30분 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OPD로 10 포인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10월 3 일은 수퍼비젼과 크리스마스 파티로 상담 협회에서 제공하는 특별 혜택으로 협회에 서 비용을 지불하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입니다. 10월 16일에는 저녁 7시에는 OPD로저녁시간에 음악치료를 합 니다. 2시간 강의로 4포인트를 얻게됩니다. 한국인 브랜치가 생겨난지난 3년 동안 지 속적인 성장과 회원들간의 교류가 이어지 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들은 한국인 브렌 치 고유의 PCA 사이트를 통해 그 동안의 OPD 강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2017년 개강 세미나에 호주기독교대학 시 드니 캠퍼스에서 예상한 50 여명이 참여해 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 모두 명 강의를 들어서 넘 좋다라는 평가를 했습 니다. 역대 초청강사님들 중에 최고라는 평 가를 받았습니다. 임상과 이론이 겯들어지 고 언어적인 재능과 적절한 예화와 유모어 가 있어 모두 함께 웃고 푹 빠질 수 있는 시 간이었습니다. 7월 25일 오픈 강의 첫날에는 서울대학교 심리학 박사 김기환교수의 강의로 성품과 기질을 분석하는 검사 자격증을 수여하는 코스를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CTI(Character and Temperament Inventory)는 상담에 꼭 필요한 기질과 성
격 분석도구 로 상담자라 면 누구나 모 두에게 아주 유용한 꼭 필 요한 도구인 데 암기가 아니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개강 세미나 오픈 강의 둘째 날인 7월 26 일에 있었던 CBT(Cognitive Behavior Therapy)는 상 담과 심리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 명한 심리치료 기법으로 기독교인들이라면 모두가 다 인지행동치료자라고 말한 서울 대학교 심리학 박사 김기환교수의 오픈 멘 트처럼 기독교 상담자라면 자유자재로 사 용해야할 심리치료 기법입니다. 이미 배우 고 알고 있었던 심리치료기법이었지만 좀 더 자세히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 담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 조차 이해할 수 있 도록 돕는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명품 강의 는 참가자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보 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좀더 많은 사역자 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 았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넓은 장소에서 많 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겠다는 생 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기회에 상담자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 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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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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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이것이 교회냐? 지
난 대선 때 표어 중 하나가 ‘이것이 나라냐?’는 것이 있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20년이 지난 요즘처럼 교회가 무 엇인가라는 질문을 심각하게 한 적이 없습 니다. ‘이것이 교회냐?' 그동안 생각없이 정 해진 길을 정신없이 가기에 바빴는지, 아니 면 이제야 철이 들어 좀더 근본적인 것들을 확실하게 하고 싶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처음에 교회를 저희 집 거실에서부터 시작 했습니다. 열심히 시티와 학교들을 방문하 면서 전도를 하고 사람들이 모이면 성경공 부를 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함께 바베큐 와 운동도 하면서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습 니다. 그러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그것을 부 흥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번 제자훈련을 하면 5시간은 거뜬히 하였습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훈련도 받았습니다. 생각하면 꿈 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과연 이것이 교회의 본질 인가?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께 서는 그 예배를 받는 것인가? 우리는 열심 히 성가연습을 하고 잘 준비해서 예배를 드 리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예배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가인의 예배처럼 말 입니다. 제물도 있고 나름 형식도 갖춘 예배 였지만 그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 것입니다. 예배 중 대표기도 하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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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석목사의 기도 중 하나님께 예배를 받으실줄 믿는다 고 하지만 정말 그 예배를 받아 주시는 것일 까 의문이 듭니다. 설교도 목회자가 하고 싶은대로 설교하고, 기도도 내가 하고 싶은대로 기도하고, 찬양 도 내가 하고 싶은 찬양을 부르면서 은혜받 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마음에 안들면 예배 시간에도 일어나서 자신의 주장을 외칩니 다. ‘이것이 예배냐?’ 는 것이 저절로 생각 납니다. 교회가 무엇인가를 돌아보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라고 하면서 예수 님은 보이지 않으니까 목회자나 교회 리더들이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내세우 고 그렇게 합니다. 합치는 것도 마음대로 이고 나누어지는 것도 마음대로입니다. 세 우는 것도 마음대로이고 없어지는 것도 마 음대로입니다. 물론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만 절차도 없고 순서도 없습니다. 없어질수 도 있지만 질서 있는 퇴진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이 다 내 마음대로입니다. 거 기에 성령의 뜻대로 하는 교회의 모습은 없 습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라는 말은 예수님의 뜻대로 하는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도 돈을 벌어서 선교하는 장
사터가 되어 버렸고, 자신의 생각이 정 의가 되어 싸우는 싸움터가 되었으며, 친목단체가 되어 버렸습니다. 교회가 어 렵다고 하는데 교회를 어렵게 하는 것은 사
신앙컬럼 탄도 아니고 외부의 적도 아닌 바로 교 회의 리더들과 교회에 예배를 드리는 바 로 그들이 교회를 어렵게 합니다. 교회는 모든 것을 멈추고 성령이 교회에 게 하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교회를 인도하시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 다. 성령께서 무엇을 원하시고 어떤 일 을 하시는지를 보아서 거기에 동참하고 그 일을 수행해야 합니다. 교회가 교회 답지 못한 것은 성령의 뜻을 알지도 못 하고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이 성경을 읽 고 이해하는 교회를 만들어가기 때문입 니다. 사람들은 성경대로 교회의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교회의 모양이 세워졌다고 교회는 아닙니다. 거기에 성령으로 채워 져야 합니다. 성령의 뜻을 행하지 않는 교회는 아무리 교회의 모양이 갖추어졌 다 해도 교회가 아닙니다. 성령의 뜻과 상관없이 전도도 하고 예배도 드리고 제 자훈련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원
을 모집하듯 사람들을 모으면 부흥이라 고 부를 수 있습니다. 내가 이것을 행하 니까 당연히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 겠지 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 습니다. 그것은 우리 생각입니다.
교회의 시작도 끝도 성령께서 주관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과 정은 사람들에게 납득되도록 하여 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해야 합 니다. 교회의 모든 의사 결정도 성령의 뜻대로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도 사람들에게 납득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비록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교회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 전입니다. 그런데 그 교회에서 너무 함 부로 하는 것 같습니다. 말도, 행동도, 결정도, 심지어 하나님의 일까지도… 성령께서는 교회를 사랑하십니다. 그리 고 말씀하시고 그 뜻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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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주관식 문제 어느 고등학교에서 주관식문제 시험 을 보는데 어떤 한 학생이 답을쓰고 그 답을 화이트로 지운다음 옆에 써 놓았다. "동전으로 긁으면 정답이 나옵니다." 선생님이 교무실에서 체점을 하시다 그걸 보고 어이가 없다는 듯 옆에 계 신 선생님한테 이것 좀 보라하며 보여 드리니 그 선생님 빵 터졌다. 선생님이 동전으로 진짜 긁더니 갑자 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이런 개 XX " 하시며 교실로 막 뛰어가고 있었다. 옆에 있는 선생님 무엇이라고 써져있 길래 저래 화가 나셨나하고 확인하 니, "꽝,,다음 기회에"
★게으른 기도 게으른 한 남자가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하나님~ 제발 저를 도와 주십시오! 복권에 당첨되게 해주세요!" 그러나 로또에 당첨되지 않은 그 남 자가 다시 기도를 했다. "하나님! 저에게도 자비를 베푸시어 로또에 당첨되게 해주소서! 그러면 앞으로는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지만 또 당첨이 되지 않았다.
"하나님! 저를 버리셨나이까? 제 부 탁이 정녕 무리였습니까?" 라고 기도를 하니, 마침내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막힌 나의 아들아! 너도 네 할일은 해야하지 않겠느냐? 제발 로또를 사 란말이다!"
★잘나가는 아버지 자랑 세 아이가 모여서 서로 자기 아버지 가 잘나간다고 자랑을 했다. 첫째 아이: 우리 아버지는 소방수라 서 물불을 안가리고 덤벼들어! 둘째 아이: 웃기고 있네, 우리 아버지 는 맹인이라 눈에 보이는게 없다! 그 얘기를 듣고 있던 셋째 아이가 씩 웃더니, 셋째 아이: 짜식들, 그게 뭐 잘나간다 는 거냐? 우리아버지하고는 쨉도 안 되거든! "너네 아버지는 뭐하시는데?" "총알택시 운전사!"
★은퇴 이유 어느 날 신체의 각 기관이 모여서 회 의를 열었다. 뇌가 회장을 맡았다. 뇌: 모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해보시오. 심장: 저는 도저히 이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의 주인은 허구한 날 담 배만 피워대서 답답해 살 수가 없습 니다. 이제 은퇴하고 싶습니다. 간: 저도 은퇴하고 싶습니다. 저의 주 인은 허구한 날 매일 소주 2병씩 마셔 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뒤쪽에서 거시기(?)가 조그만 목소리로 말했다. “저도 은퇴하고 싶습니다.” 뇌: 지금 말씀하신 분 일어나서 말씀 해 주십시오. 잘 들리지 않는군요! 그 러자 뒤에서 거시기가 하는 말. “내가 일어설 수 있으면 은퇴하겠냐?”
★대단한 정신병 멀쩡하게 생긴 어느 환자가 정신과를 찾아와 의사와 상담을 나누었다. "선생님, 저는 제가 자꾸만 닭이라는 생각이 들어 미치겠습니다!" "그거 큰일이로군요! 언제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나요?" "제가 병아리였을 때부터요." 의사가 한참을 생각을 하더니 "그런 생각을 떨쳐버리려면 다른 일에 집중하는 게 좋은데 외국어를 배워보 는 건 어떨까요?" "그렇지 않아도 제가 지난 달 부터 배 우고 있어요." "그래요? 그럼 한번 해보시죠."
그러자 갑자기 그 환자가 입을 크게 벌리더니 "멍! 멍! 멍!"
★사람들의 착각 아줌마: 화장하면 다른사람 눈에 예 뻐 보이는줄 안다. 연애하는 남녀: 결혼만 하면 깨가 쏟 아질줄 안다. 시어머니: 아들이 결혼하고도 부인보 다 엄마를 먼저 챙기는 줄 안다. 장인 장모: 사위들은 처가집 재산에 관심 없는 줄 안다. 남자들: 못생긴 여자는 꼬시기 쉬운 줄 안다. 여자들: 남자들이 같은 방향으로 걷 게 되면 관심 있어 따라 오는줄 안다. 부모들: 자식들이 나이 들면 효도할 줄 안다. 육군 병장: 지가 세상에서 제일 높은 줄 안다. 엄마들: 자기 애는 머리는 좋은데 열 심히 안해서 공부 못하는줄 안다. 남편: 살림하는 여자들은 집에서 노 는줄 안다.
★기막히는 처방 동네에서 용하다고 소문난 의원이 있 었는데 어느 날 환자가 찾아왔다.
" 선 생님, 전 항상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데 좋은 처방이 있을까요?" 의사가 싱긋 웃더니, "아주 간단한 처방이 있지요! 입을 꾹 다물고 있으면 됩니다!"
★선생님, 나와! 어느 반에서 선생님이 한창 수업을 하 고 있는데 학생들이 선생님 바지에 구 멍이 난 것을 보았다. 학생들이 킥킥거리며 웃자 선생님이 경고를 했다. "웃지 마라!" 그래도 학생들이 계속 웃자 선생님이 소리쳤다. "도대체 누가 계속 웃는 거야! 웃는 놈보다 웃기는 놈이 더 나빠. 웃기는 놈 당장 나와!"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CULTURE | 문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총동원해 납치범을 쫓기 시작한다
청년경찰
기
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은 경찰대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이 다. 머리보다 행동이 앞서는 기준과 모든 판단을 명석한 두뇌 로 내리는 희열은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이지만, 우연한 사건을 계기 로 이들은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경찰대학교에서의 2년이 흐르고, 함께 외박을 나선 기준과 희열은 우연히 눈앞에서 한 여성이 납치되 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녀의 이름도, 사는 곳도 알 수 없지만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버린 그 여성을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두 친구는 학 교에서 배운 지식을 총동원해 납치범을 쫓기 시작한다. 때로는 상황이 목적을 만든다. <청년경찰>은 정의로운 경찰이 되겠 다는 목표는 안중에도 없던 두 청년이 실제 납치 사건을 경험하며 예 비 경찰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청춘 수사물이다. 영화는 대학 교 새내기들이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해프닝에 가까운 에피소드를 경찰대 학생이라는 특수한 상황속에서 변주함으로써 웃음을 이끌어 낸다. 글로만 배우던 범죄 상황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을 때, 당황해 하면서도 특유의 패기로 위기를 돌파하는 두 청년의 모습이 귀엽고도 유머러스하다. <스물> <동주> 등에서 청춘의 아이콘을 연기해온 배우 강하늘과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호쾌한 격투기 선수 동만으 로 사랑받은 박서준의 호흡도 만족스럽다. 아쉬운 점은 기준의 대사처럼 “열정과 집념, 진심”으로 극복할 수 없 는 불편함이 이 영화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피해 여성을 조명하는 방 식이나 수사의 중요한 배경이 되는 공간을 설명하는 화법은 섬세하지 못하고 다소 폭력이다. 성장영화 <코알라>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
44 | VOL 596 | 17 AUGU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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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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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 VOL 596 | 17 AUGU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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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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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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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VOL 596 | 17 AUGU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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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이민지 이수희 이정민 이정원 이종일 이지윤 조샤론 윤화중 정원석 최준혁 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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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가가가 이동자동차 외형복원 0432 345 128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즈번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0406 895 290 서울모터스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오토맥스 07 3161 1547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캥거루틴트(자동차,하우스썬팅) 0435 888 565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A1 이동정비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Joy Motors 3277 2477 Gecko Dent & Scratch Repair 0433 048 872 SK Automotive 0431 696 442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Koo's Computer & Mobile 0435 585 758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정육점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픽업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3162 7117 Cass 저울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3391 2279 3876 3747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J Tax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0478 496 631 0433 556 480 0420 486 214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423 395 333 3344 7349 0424 550 663
학교 PC방 / 인터넷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0413 019 400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인터넷 시티 3003 1221 Delion 인터넷 (ADSL2+, NBN) 1300 00 8282 G-Castle 3012 7111
학원
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MKH Electrical 0423 571 078
정수기
가나방역,집수리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굿 본드 & 카펫 청소 0401 507 84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청소전문.카펫 (본드 게런티) 0433 461 306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얼스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청소 비즈니스 매매 0411 309 980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clean4u 본드클린전문업체 0430 456 242 CLEANING DAY(본드&카펫 전문) 0432 693 186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Onestop Clean 본드, 카펫 0411 305 412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컴퓨터 / 웹 AK 정수기
0401 558 353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50 | VOL 596 | 17 AUGUST 2017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서버24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BizOn.com.au CK Datalab(데이터 복구) Computer Zone DOSA 컴퓨터 서비스
0404 884 999 0422 395 706 02 9420 4855 0424 027 117 0402 877 551 0478 940 889 3209 1471 0434 198 169 0430 638 346 0410 902 639 3210 1548 0412 390 808
구몬 3273 6670 김선생 수학 3801 2311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070 4005 7315 로엔아이엘츠 0497 084 637 바이올린 레슨 0401 851 803 브리스번 한글학교 0434 351 330 엘리트 수학 3423 0776 이경 수학교실 0452 593 034 재능교육 0433 365 640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탑 수학 3161 1011 한스잉글리쉬 3879 6424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andrew 영어회화교실 3172 3198 Dream IELTS 0431 530 228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Soo Piano Lesson VIVO College of Music
ABN 등록 및 소득신고
골드코스트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바른택스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3211 5725 올오브택스 3191 712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07 3221 7564 한상호(iba) 회계법인 07 3108 3023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정관장 QLD 브랜드샵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07 5591 3108 5531 0988 5563 95711
골프 레슨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0490 710 432 3344 1501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교회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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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jjj3167@ gmail.com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0433 447 483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기쁜우리교회(사포 오페옆) 골드코스트 두손모아 교회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브니엘교회 비전장로교회 순복음교회 온누리교회 우리들침례교회 장로교회 제자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78 782 186 0414 669 566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0421 579 026 5571 5524 0426 501 966 0433 609 191 0452 442 046 0430 041 022 0433 513 782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32 680 975 0411 725 639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주안교회 푸른파도교회
결혼 /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0408 688 010 0403 599 710 5679 5200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846 0413 657 668 0413 059 206 0419 740 605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사찰 5546 6337
금융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5527 13102
숙박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0422 012 244 5527 6288 5592 1300
병원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5531 0856 5571 8211
NFM 스튜디오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여행사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식당 / 카페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역송금 머니역송금
0406 429 662
운송 / 이삿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준국제운송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5572 5388 5532 8946 07 3075 6872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 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코지 스팀 클리닝 0428 122 609 홈클리닝 유토피아 0413 263 118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MEC Pest Control & Carpet 0402 157 905 ZOOK Pest Control 0433 517 874
이현상콤퓨타 출장비무료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Koo's Computer & Mobile NEWTON CNS (POS,ERP)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PLAY GROUP 0401 596 877
0478 940 889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0435 585 758 0466 575 864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5 8868 5531 4577
학교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0432 296 494 0430 595 800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 Newspaper p per p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3195 1855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www.facebook.com/tongqld
홈 인테리어
자동차 매매 자동차 정비
교회
마루치도어 PLAY GROUP
컴퓨터
학원 (예능)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선샤인코스트
청소 / 방역 / 조경
이민대행
손 모터스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64-7323
MC Projects
유학원
0403 405 077 5571 1999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0403 738 925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운전학원
종로서적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07 5591 6211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서적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후지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금강사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5527 1312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벨라홈데코 5593 260
Auto Tech 5528 6795 Auto Tune 5528 6860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H&K 모터스 5532 9088 JD Motors 5591 6772 Kim’s Detailing 5531 5300 Lee’s Motors 5531 3584 Tyre Plus 5563 9988 Orange Stations 5679 3838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5592 0700 이계원 변호사 5531 3300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5503 0366 한상호(iba)회계법인 0450 468 318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26 4333
전기 / 전자 모발킹 썬샤인 CCTV
5667 9160 0422 258 092
정육점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집수리 /건축 / 마루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QLD 한인골프 8월 월례회 공지 한인골프회에서 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8월 월례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이 참석하 시어 친선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대회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7년 8월 21일(월) 9시 티업 • 장소: 카브룩골프장 (CARBROOK GOLF CLUB) •회비 : 그린피, 점심, 간식 및 시상 일체 1) 카브룩멤버 : $20 + 연회비($20 : 1년 1회) 2) 일반 : $35 + 연회비($20 : 1년 1회)
2017년 7월 시상 내역 남자부 1등 : 이 인 행 2등 : 양 창 모 3등 : 이 철 호 축하드립니다.
여자부 1등 : 배 명 숙 2등 : Lucy Cho 3등 : 노 이 영
문의 및 연락처 •박찬영 : 0402 980 217 •노이영 : 0404 902 270
물품 임대 안내 mail : jbp520@hanmail.net 한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자, 음향 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다 저렴 하게 임대합니다.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대여를 희 망하시는 물품, 수량, 기간을 명시하여 info@ ksqld.org로 보내 주세요)
퀸즐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소식 2017년 제 21회 퀸즐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클 럽대항전 대회가 7월22일 (토) Gold Coast Miami Tennis Centre에서 총 10개 팀이 참여 하여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금배리그 결과 우승 준우승
TOP Spin (G) Team Major
3위
South Winners(G)
4위
UQ ACE(G)
5위
Gold Coast
은배리그 결과 우승
The Tenez
준우승
UQ ACE(S)
3위
Top Spin(S)
4위
South Winners(S)
5위
Woori Tennis
이번 경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선수 및 응원해 주 신 가족 및 동료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우승, 준우승 하신 팀들에게 축하의 뜻 전합니다.
다음 대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 UQ ACE 창립 20주년 기념 제1회 UQ ACE 오 픈 테니스 대회 • 날짜: 2017년 8월19일 (토) 9:30 AM ~ 5:00PM • 장소: Churchie Tennis Centre (East Brisbane) • 문의: UQ ACE 한정균 총무 uqaceopen@ gmail.com 또는 퀸즐랜드 한인테니스 연합 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 QKTAAU)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김해동 (0406-358- 744또 는qkta.hd@gmail.com )로 연락주세요.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2 | VOL 596 | 17 AUGUST 2017
골드 코스트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의 정기공연이 7월 29일 (Southport Community Centre, Gold Coast, 2pm)과 7월 30일(Queen Street Mall Stage, Brisbane, 5pm) 양일간 펼쳐집니다.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의 7번째 정기 공연인 2017 HANMADANG Multicultural Fair는 경기 민요 최예슬님, 남사당놀이 이수자 최병진님과 더 불어 중앙대학교 청풍프로젝트(해금, 가야금, 피 리, 판소리, 타악)와 함께 해 멋진 무대를 선보입 니다. 이번 정기공연은 퀸즐랜드 주정부, 한인회 의 후원과 여러 교민업체들의 소중한 스폰을 받 아 개최됩니다. the Korean Traditional Performers Group Hanmadang Inc.(이하 한마당)은 2010년에 창 립된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체로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단체입니다. 또한 ACNC라는 비영리 & 자선단체에도 가입되어 더욱 공신력있는 단체 가 되었습니다. 호주와 한국 정부, 여러 단체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마당은 매년 수 많은 공연과 워크숖을하며 Queensland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Facebook Page 들어오시면 한마당의 자세한 활동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마당은 종교와 지역성을 초월하며 남사당의 전 통 연희를 추구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과 열정 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 회원이 되 실 수 있습니다.. • 강습 : 타악(풍물, 설장구, 사물놀이), 상모, 버 나, 민요, 소고춤, 해금, 피리(태평소), 가야금, 아쟁 •연습 일정 : 매 주 토요일 2-6시 • Facebook: http://facebook.com/ktpghanmadang
어린이 축구 교실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축구 기회, 축구에 관심 많 은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들의 축구 재능 확인 기회, 아버지들에게는 자녀와 자연스러운 한인축구리그 참가 기회를 제공합니다. • 재미와 전문성을 결합한 연령별, 수준별 그룹 트레이닝(60분). • 한국과 호주에서 선수 및 코치경력의 전문가 선 생님과 훈련 및 상담 기회제공. • 매주 토요일 한인 축구리그 시작전 • 장소: Eagles Sports Complex (3 Weedon St, Mansfield Q 4122) • 담당코치 서상원 • 문의: 서상원 담당코치 (0402 153 637)
QLD K-League 후반기 (축구협회장배) Week 9 모든 경기 결과는 Facebook 페이지를 통해 업데 이트 되고 있습니다. Facebook 에서 KASQ를 검 색해주세요!
SDA 건강문화교실(Term3) 수채화 교실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건강문화교실 - 수 채화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erm 3 에 새로 시작하기를 원하는 분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골드 코스트 교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체계적이고 유익한 순 서를 가지고자 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10:30-12:30 7월 13 일(목) 부터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Central 빌딩 앞) •준비물: 스케치북, 4B연필, 지우개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매회 $4
SDA 영어교실 (Term 3) 골드코스트 •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7월 12일(수)~9월 13일(수) •장소: S 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문의전화: 0430 041 022 •참가비: 매회 $4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3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 용하여 회화와 문법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무료법률 상담
무료 영어 교실
2017년에도 2월부터 무료 법률 상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에 성도 법무 법인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성도 법무 법인은Woolloongabba 에 위치한 다이아나 플라자 호텔에 입 주해 있습니다. 법률상담은 금전적 상황이 매우 어렵고 도움을 받을 곳이 전혀 없어 고립된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에 한해 성도 법무법인에서 자원 봉 사로 제공해 주시는 서비스입니다.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 일반 법률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 드립 니다. 짧지 않은 기간동안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공동체를 위해 봉사해 주신 성도 법무법인에 감사 드리며 이 업체에 대한 한국 커뮤니티의 많은 성원 을 부탁 드립니다. 또한, 2017년도 무료 법률 상담, 영사 업무 등 을 추가로 지원해 주실 법무법인/ 법조인이 계시 면 secretary@ksqld.org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가. 일시: 매월 둘째주 목 저녁 6시 - 8시 나.장소: 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다. 대상: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라.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 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로 신청 마. 상담분야: 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 Debt), 경미한 형사 사건 (Minor criminal matters), 벌금(Fines), 자동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 별 (Discrimination), 미성년자 자녀가 관련 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 범죄 피해자 보상 (Victim's compensation) 바. 무료 법률 상담 대상자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tkim@sungdolawyers.com.au 로 연락 부 탁 드립니다.
호주 두나미스 교회에서 운영하는 아웃리치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영어 및 미술, 드라마 교실( PREP - HIGH SCHOOL) 도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10시 30분과 오후 5시 • 장소: 3791 Pacific Highway, Tanah Merah 4128, Dunamis Chrstian Center • 연락처: 0414 203 252 Pastor Stephani Joubert •한국말 상담 fizitss@gmail.com 브리즈번에 사시는 한국분들 중에서 영어를 배우 시기 원하시는 분들과 회화를 통해 영어 실력을 높이시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맡아서 가르쳐 주시 는 체개적인 ELS 수업입니다. 호주에 오신지 오래 되지 않으신분, 또는 영어로 늘 고민 하시는 분들 께 생활 영어로 평상시에 사용하실 수 있는 회화 위주의 수업으로 접근하여 영어로 원어민들과 친 숙하게 대화 할 수 있도록 말 문을 트이시도록 지 도해 드립니다.
선샤인 코스트 Play Group 안내 [Term 3]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 연합교회에서 화요일마 다 Play Group을 실시합니다. • 시간: 매주 화요일 9:00-11:00 7월 11일(화) ~ 9월 5일(화) • 장소: Maroochydore Uniting Church (6 Milwell Road Maroochydore) •문의: 0401 596 877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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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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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VOL 596 | 17 AUGUST 2017
T O N G
CULTURE | 문화
물병자리 1.20 - 2.18
사자자리 7.23 - 8.22
물고기자리 2.19 - 3.20
처녀자리 8.23 - 9.23
양자리 3.21 - 4.19
천칭자리 9.24 - 10.22
황소자리 4.20 - 5.20
전갈자리 10.23 - 11.22
쌍둥이자리 5.21 - 6.21
게자리 6.22 - 7.22
사수자리 11.23 - 12.24
염소자리 12.25 - 1.19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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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VOL 596 | 17 AUGU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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