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OCTOBER.2017
Vol.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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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도 내년부터 은행 간 ‘실시간 자금이체’ 가능 4p 주 1회24시간 근무로 연봉 5만불 받는 ‘소방관’ 20p 시드니 집 팔고 퀸즐랜드로 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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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산업재해 손 해 배 상 청 구 소 송 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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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도 내년부터 은행 간 ‘실시간 자금이체’ 가능 1 월 중 시행.. 신속 거래 사기범죄 증가 우려
내
년 1월부터 다른 은행 등 금융기관 계좌 간의 ‘실시 간 자금이체(Real-time funds
transfers)’가 가능해질 전망이 다. ABC방송은 지난 4일 “호주
의 대형 은행과 50여 개의 소규모 금융기 관 고객들은 내년 ‘ 오스트렐리아 데이 (Australia Day)’ 즈 음에 호주 전역에서 즉석 결제 및 실시간 자금이체를 할 수 있 어 수십억 달러가 투 자된 금융인프라 업그 레이드 결실의 덕을 보게될 것”이라고 보 도했다. 2014년13개의 호 주 은행에 최초로 시 도된 ‘호주 신규 지 급제도(New Payments Platform. NPP)’의 애드리안 로브니 (Adrian Lovney) CEO는 “앞으
로는 이체가 이루어지기 위해 더 이상 주말이 지나갈 떄까지 기다 릴 필요가 없다. 새로운 결제방식 의 중요한 이점은 연중 무휴 하루 24 시간 어느 때나 결제를 포함, 송금 및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다. 주말이나 공휴일 새벽 3시 에 송금해도 수취인의 은행 계좌 에30-45 초 이내면 도착한다” 고 말했다. 로브니 CEO는 “5개 은행 중 4개 는 늦어도 1 월 말까지는 그 변화 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하 지만 일부 국제은행들이나 작은 규모은행들은 좀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브니 CEO는 ‘기존의 시스템 속에서는 시간지연으로 인해 금 융사 (Financial fraud phishing)
거래를 포착하고 막을 수 있는 시 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했다. 하 지만 더 신속한 은행 간 거래는 이를 악용하고자하는 사기꾼들 에게 더 큰 유혹을 안겨줄 것”이 라면서 “ 은행들은 기존의 은행시 스템의 사기사건이 일어나게 되 는 취약한 곳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ATO 사칭사기, 또는 로맨 스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더 신속해지는 은행 간 거래로 인 한 사기범죄 증가는 앞으로 도입 되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이 의 심스러운 거래를 막아 은행들에 게 더 안전한 보안시스템을 제공 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 다.
국내선 사진부착 ID 재도입할 듯 정부, 항공보안 강화 조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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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서 국내선 항공기 탑승자들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ID)을 다시 제시해야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ABC 방송은 연방 정부가 연말 전 추가 조치 로 사진 부착 신분증 제시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주연방경찰(AFP)과 항공보안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범죄자들과 수배 중인 도망자들(fugitives)이 다른 이름으 로 국내선에 탑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요구해 왔다. 2013~2016년 4년 동안 60명이 허위 이름으로 국내선 항공을 탑승하려다 기소됐다. 이중에는 자칭 이슬람 설 교자인 주내이드 쏜(Junaid Thorne)도 포함됐는데 그는 퍼스-시드니 구간에 탑승했다. 호주에서도 한 때 모든 국내선 탑승에 사진이 부착된 신분 증을 요구했지만 대다수 항공사들이 탑승자들 스스로 수 속을 하는 설비(self-service kiosks)와 모바일 체크-인 을 이용하면서 사진 부착 신분증 제시 관행이 사라졌다. 지난 7월 사제폭탄(improvised explosives device)으로
시드니발 에티하드(Etihad) 항공기를 격추하려던 음모를 경찰이 적발하면서 항공 보안이 강화되고 있 다. 정부는 다음 달 항공보 안 강화 조치를 발표할 예 정이다. 윌 호지맨 타즈마니아 주 총리는 6일 열린 연방-주 정부 총리-주총리회의 (COAG meeting)에서 호 바트 국제공한의 보안 강화 를 요구했다. 사진 부착 신분증 제시 외 에 생수병 지참 등 액체 용기 소지 제한(liquid restrictions)과 전신 스캔(full body scans)에 대한 요구도 나오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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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핸슨 퀸즐랜드선거 20석 노린다
우선 지지율 18%..“소수정부 참여 희망”
폴린 핸슨 연방 상원의원은 “원내이션당(One Nation)이 차기 퀸즐랜드선거에서 2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 부를 밝혔다. 스카이 뉴스가 의뢰한 리치텔 여론조사(Reachtel poll) 에 따르면 집권 노동당의 우선 지지율(primary vote)은 2015년 선거 때 37.5%에서 32.1%로 하락했다. 자유국 민당의 지지율은 41.3%에서 30.6%로 폭락했다. 원내이 션당은 1차 지지율에서 18%를 차지했다. 퀸즐랜드에서 강경 보수성향인 원내이션당이 이같은 높 은 지지율을 확보하자 핸슨 당대표는 “차기 퀸즐랜드 주 선거에서 여야 모두 과반수 획득에 실패할 경우, 원내이 션당이 노동당 또는 자유국민당(LNP) 중 하나와 연대로 소수 정부(minority government)를 구성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그는 “원내이션당이 55~60명을 공천할 계획이다. 노동 당과 자유국민당의 지지율 하락은 분명할 것이며 그들은 우리의 도움 없이 정부를 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큰 소 리를 쳤다. 그러나 애나타시아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노동당 은 핸슨의 정당과는 소수 정부를 구설하지 않을 것”이라 고 분명한 연대 불가 입장을 확인했다. 그는 “원내이션과 자유국민당의 연립은 가능할 것이다. 팀 니콜스 자유국 민당 대표는 주총리가 되기위해 이같은 협상을 할 위험 성이 있다. 만약 그럴 경우 지난 2년 반동안 노동당 주정 부가 해온 모든 것이 위험에 빠질 수 있고 큰 혼돈의 시대 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차기 선거에서 재집권 가능성에 대해 전망을 하지 않은채 “우리는 매우 열심히 싸울 것이다. 퀸 즐랜드는 안정적인 다수 정부(a majority government) 가 필요하다”고만 말했다. 스콧 에머슨 야당 재무담당 의원은 “자유국민당은 자력 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선거 승리를 기대한다. 어 려운 싸움이겠지만 자유국민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 했다. 퀸즐랜드 주선거는 5월 5일까지 실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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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용의자 기소전 14일 구금법안 추진
테러지시용 자료소지, 속임수도 불법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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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용의자들을 심문하기 위한 기소 전 최대 14일 간 구 금 허용 법안을 연방 정부가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호주 정부는 또 테러 지시용 자료(instructional terrorist material) 소지와 테러용 속임수(terrorism hoax)를 불법 화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테러 관련법 강화와 다른 광범위한 반테러 이슈들이 5일 캔버라에서 열릴 연방과 주정부 연석회의(COAG)에서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7월 항공 수하물 속에 폭발물을 몰래 반입시켜 여객 기를 폭파시키려던 테러기도 음모가 시드니공항의 에티 하드항공 검색대에서 발각됐다. 이 사건이 14일 구금 기 간 도입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에서 첫번째 용의자는 체포 2일 후, 두번째 용의 자는 체포 7일 후 각각 기소됐다. 그러나 이 사건이 퀸즐 랜드나 남호주에서 발생했다면 용의자들은 8시간 조사 후 기소없이 석방돼야만 했다. 마이크 베어드 전 NSW 주총리는 2016년 3월부터 기소 전 14일 구금안을 도입하면서 다른 주들도 유사한 규정 을 채택하도록 촉구했다. 대부분의 주들은 기소전 최대 구금일이 7일이지만 남호주는 8시간이다. 빅토리아의 다니엘 앤드류스 주정부는 최근 테러 용의자 를 법원이나 변호사의 조력없이 4일간 구금할 수 있는 권 한을 경찰에게 부여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2014년 9월 이후 호주에서 5번의 테러공격이 있었으며 테러 음모를 분쇄하기 위한 13번의 주요 군경 작전이 전 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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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24시간 근무로 연 봉 5만불 받는 ‘소방관’
2014년 라이드소방대 첫 도입 후 지원자 급증
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아이들을 일주일에 3일 정도 보육원에 맡겼는데 우선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특 히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한 소방 대원들은 아이돌보는 부 분에서 가족들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못해 더 힘들었 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흔히 유연한 교대근무 시스템 덕분에 세컨드 쟙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FRNSW는 그런 일은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각 지역의 소방서 마다 일정한 수의 대원이 충원된 상태로 있어야 하기 때 문에 소방대원은 항시24 시간 대기상태로 있어야 한다. 누군가 두번째 일자리를 찾는 것이 알려진다면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FRNSW대변인은 "소방관들이 일과 삶의 최적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교대근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 다. 항간에 유연한 교대근무 시스템과 2016 년 주창된 소 방대원의 성 평등 이니셔티브(a gender parity initiative) 를 연관 짓는 사람들이 있는데 서로 관련성은 없다. 소방 관과 FRNSW 간의 협약에 따라 사례별로 개별 직원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의 한 여성 소방관은 “교대 근무가 쉬워졌기 때문에 더 많은 여성들이 소방관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소 방업무는 신체적으로 힘들고 화재라는 응급상황에 직면 해서 수행하는 일이다.만약 어떤 여성이 단순히 1주일 꼬 박 24시간 일하고 연봉 5만불 받는데 현혹된다면 그것은 잘못된 이유"라면서 “소방관이 되면 어떤 사람들에겐 좋 은 라이프 스타일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런 종류 일이 모든 사람들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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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퇴직자들 해외 주택 매입 증가
주재원 설문조사 “60% 해외, 34% 국내 집 소유”
믿기지 않겠지만 호주에1주일에 단 한번 꼬박 24시간 일 하고 연봉 5만불의 연봉을 받는 합법적인 직장이 있다면, 그 일을 기꺼이 할 것인가? ‘NSW 소방및 응급구조서비스(Fire and Rescue NSW, FRNSW)’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교대 근무를 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시스템(flexible rostering system)’ 도입 후, 소방관 지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24 시간 일하고 교대하는 시범적 근무시스템은 2014년 시드니 라이드시 소방서에서 최초로 도입됐다. 이전에 소 방대원들은 의무적으로 주당 낮 10시간, 밤 14시간을 채 우는 교대 근무를 해왔다. 앤드류 (Andrew) 라이드시 소방관은 “몇 년 전만해도 어 린아이 키우기와 함께 소방 대원으로 일한다는 것은 하
올해 3월을 기준으로 82,708명의 호주인 퇴직자들이 해 외에서 노인 연금을 받았다. 이 수치는 10년 전 2.9%에 서 3.31%로 증가한 것이다. 연방 사회서비스부에 따르면 해외에 거주하는 호주 노인 중 연금 수혜자들은 30년 전 보다 무려 6배 급증했다. 거 주국별로는 뉴질랜드(16,432)가 최다이고 그 뒤로 이탈 리아, 그리스, 스페인 순이었다. 또 해외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주재원들(expatriates) 중 주재국에서 주택소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SBC가 주재원 글로벌보고서(Expat Explorer Global Report)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1,034명의 호주인 주 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0%가 해 외에 주택을 소유했고 34%는 호주에 집을 갖고 있었다. 2016년 해외에 주재한 호주인들 중 26%만이 주재국에 서 주택을 소유했는데 올해는 31%로 증가했다. 반면 해 외 주재 호주인들의 호주 낸 부동산 소유율은 43%에서 34%로 하락했다. 해외에서 주택을 소유한 호주인들 중 35%는 투자용 목 적으로 매입했지만 퇴직용도 늘고 있다. 14%는 퇴직 후 귀국하지 않고 주재국에서 은퇴 생활을 할 계획이며 10%는 이미 퇴직해서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주재원들의 호주 주택 하락은 호주 정부가 지난 회계연 도 예산안에서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강화 한 규제도 영향을 주었다. 주재원을 포함한 외국인 매입 자들은 호주 부동산을 매각하면 주거지 양도소득세 감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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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면(main residence capital gains tax exemption) 혜택 을 상실한다. 해외 거주 호주인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재무자문 서비스 를 하는 회사인 아틀라스 자산(Atlas Wealth)의 브렛 에 반스는 “우리 회사의 수백명 고객들 중 20%는 향후 3~5 년 사이 퇴직할 계획인데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나라 는 홍콩,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그리스, 프랑스, 스 페인 등이다. 그러나 세계를 돌아다니며 비즈니스를 하는 호주인들에게는 유리한 세제 이유로 미국이 퇴직 희망 1 위 국가이고 영국과 중동이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해 외 근무 후 은퇴하는 호주인들 중 호주의 매우 비싼 집값 과 생활비, 높은 소득 세율 등의 이유 때문에 호주보다 외 국에서 은퇴 생활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에반스는 “만약 소규모 사업자들이 중동에서 개업을 원 하지만 스폰서를 얻지 못할 경우 소유 부동산을 통해 거 주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체코공화국과 동구권의 실리 콘밸리로 불리는 에스토니아(Estonia)에서도 마찬가지 로 거주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어 그룹(Where Group)의 토드 헌터 모기지 브로커는 “해외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해 호주 은행으로부터 대출 이 가능할 수 있지만 등기 관련법규, 환율, 임대차법 차이 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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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1653명 해외서 숨져
지난 회계연도 통계.. 49명 피살, 68명 자살
6월 런던브릿지테러에서 피살된 호주 여성 커스티 보든(왼쪽)과 사라 젤레낙
1천여명 범죄 피해, 외교부 1만2천여명 영사 지원 5일 호주 외교통상부(DFAT)에 따르면 2016/17 회계연 도(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에 무려 1,653명의 호주 국적자들이 해외에서 숨졌다. 이중 49명 은 살해된 사망자들이다. 호주인의 해외 사망자는 전년도 보다 9% 증가했다. 매년 거의 9백만명의 호주인이 해외로 출국한다. 지난 회 계연도에서는 출국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회계연도에 134개국에서 12,454명의 호주인들이 영사 지원을 받았다. 이 수치는 전년도보다 크게 하락 했다. 주요 영사 지원은 1,653명 사망 외 1,641명 체포 (arrests), 1,090명 범죄 피해(폭행 및 절도 등), 1,701 명 입원(hospitalisations), 2,546명 위치 확인 요청 (whereabouts inquiries). 3,081명 복지 관련(welfare cases) 등이다. 사망 원인 중 질환과 자연사가 최대 사인이었다. 49명이 해외에서 피살됐고 68명은 해외에서 자살을 선택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6월 런던브릿지 테러에서 2명의 호주인 커스티 보든(28)과 사라 젤레낙(21)이 테러범에 게 피살된 것. 다윈 출신 남성 매튜 베이트(31)는 미국 샌 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싸움 과정에서 숨졌다. 호주 외교부는 터키, 남수단, 프랑스, 영국 등지에서 실종 신고를 받은 1,800여명의 호주인들을 찾는데 영사적 도 움을 주었고 몸이 아프거나 병원 치료가 필요한 1,701명 의 호주인들의 사례를 해외에서 처리했다. 줄리 비숍 외교장관은 “해외에서 호주 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지원은 한계가 있다. 해외 여행자는 반드시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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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하고 최대한 스스로에게 의존(self-reliant)을 해야 한다. 적절한 여행보험(travel insurance)도 필수”라고 강 조했다. 호주 정부와 메디케어는 해외 입원 및 의료적 후 송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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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자 폐기물… 재활용에는 소극적
다수의 호주인들이 전자 제품의 재활용에 무관심하거나, 적절한 처리 방법을 모르고 있어 막대한 전자 폐기물이 축적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전자제품 재활용 비영리 단체 '테크콜렉트'(TechCollect) 에 따르면 대부분의 가정이나 사업체가 데이터 분실이나 사용하지 않는 전자 제품의 적절한 처리 방법을 몰라 환 경적으로 막대한 해를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전자 폐기물이 재활용되고 일부 부품을 새 제품에 재사용 할 경우 전자 폐기물 매립량도 크게 감소되고 자원도 절 감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테크콜렉트의 카멜 돌리슨 소장은 "호주인들은 대체로 종이, 박스, 프린터 카트리지 재활용에는 매우 적극적이 지만 전자 폐기물 재활용은 좀더 적극적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모두 사용한 전자 제품에 대한 책임을 공유해 야 한다"고 호소했다. 테크콜렉트가 최근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아들레이 드에서 실시한 조사의 응답자 1천여 명 가운데 43%가 " 다시 필요로 하게 될 지 몰라 전자 폐기물을 보관하고 있 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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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40% 수면부족 ...그 결과는?
고 있다. 한편 부적절한 수면으로 인해 지난 한해 동안 호주가 겪 은 재정적 손실액은 663억 달러 가량을 추산됐으며, 개 개인이 겪는 손실은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수면 부족은 집중력 부족도 촉발시켜 자동차 사고 나 산업현장에서의 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져 거의 매일 한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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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200만명 '불안증' 우울증 환자 2배
호주의 비영리 건강단체의 조사결과 호주인 200만명이 불안증을 겪고 있으며, 만성 불안증 환자의 20%가 증세 를 겪은지 6년 가량 지난 후에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드 러났다. 불안증은 호주인들에게 가장 보편적인 정신질환으로 우 울증 환자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비영리건강단체 '비욘드블루'가 호주의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2/3는 우울증이 가 장 보편적인 정신질환으로 인식했다. 비욘드블루의 심리학자 루크 마틴 박사는 "가장 널리 퍼 진 정신질환은 불안증이며, 호주인 25%는 한번쯤 불안 증을 겪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만성 불안증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스트레 스나 근심의 수준을 훨씬 넘는다"면서 "우울증과도 판이 하다"고 지적했다. 루크 마틴 박사는 "우울증은 삶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대 인관계를 기피하게 하며 종국적으로 다양한 활동과 취업 마저 포기하게 하는 반면, 불안증은 모든 것이 잘못될 것 같다는 강박감과 근심에 휩싸이게 돼 늘 불안하고 초조 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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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추락사 여성, 스 고공 대치극 남성은 30대 한인들
은행 근무 여성, 페인터 남성.. “헤어진 연인 관계” 파트 26층 베란다 지붕에서 12시간 ‘고공 대치극’
호주인 40%가 매일 저녁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면부족으로 정신건강을 해치고 생산성을 저하시킨다고 호주신경과학자가 지적 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호주이 다섯 명 가운데 2명꼴로 매일 저녁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막 대한 재정적, 정신 건강 비용 손실을 초래할 수 있을 것 으로 경고됐다. 호주신경과학연구소의 하나 힌슨 연구원은 "불편하거나 부적절한 수면은 정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우울증, 근심증, 정서적 불안정 현상을 촉발 시킨다"고 경고했다. 반면 "숙면을 취할 경우 정신 건강은 물론 전반적인 웰 빙을 향상시키고 직장 내 생산성을 높인다"고 그는 덧붙 였다. 성인의 경우 매일 저녁 7~9시간의 수면이 권장되
9일 채스우드 중심가 브라운스트리트에서 발견된 변사 체 여성과 인근 26층 아파트 베란다의 지붕에서 경찰과 12시간 이상 대치했던 남성은 모두 30대의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시드니총영사관 경찰 담당 영사와 시드니 한인 소식통에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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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따르면 숨진 여성은 은행에서 근무한 독신의 최모씨(35, 호주 시민권자)이며, 남성(영주권자)은 페인터로 일한 이 혼남 서모씨(38)로 밝혀졌다. 이들은 연인 관계였지만 약 2개월 전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숨진 최씨는 브라운스트리트 인근에 있는 그녀의 아 파트(21층 거주)아래 골목의 땅 바닥에서 추락사한 시신 으로 오전 6시 30분쯤 한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고공 대치극을 벌였던 서씨는 최씨가 거주하던 아파트의 26층 베란다 지붕에 올라가 경찰과 약 12시간 대치했다 가 오후 7시 23분께 스스로 베란다 지붕에서 창가로 다가 서면서 경찰에 의해 신병이 확보됐다. 경찰은 서씨를 로 얄노스쇼병원에 입원시켰다가 10일 오전 체포했다. 서씨 는 채스우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26층 베란다 지붕에 올라간 서씨가 혹시라 도 투신할 것을 우려해 한국어 통역관을 통해 오랜 설득 작업을 했다. 서씨의 요구로 물과 담배를 베란다 지붕에 건네주기도 했다. 고공 대치극이 종료된 뒤에야 최씨 시신을 확보해 검시를 하도록 12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채스우드 번화가의 고 층 아파트 아래에 여성이 추락사를 했고 무려 12시간 이 상 지루한 고공 대치극이 벌어지면서 9일 데일리 텔리그 라프지 온라인 뉴스에는 10여시간 동안 고공 대치 현장 뉴스가 톱뉴스로 게재됐다.
청했고 법원 주변 론스데일 스트리트 일부의 접근이 금지 됐다. 일부 기자들은 법정 참관을 위해 아침 5시부터 법 원에 나왔다. 성추행 피해자들의 지원자들은 손팻말 들고 시위를 했 다. 이들 중 한 명인 브라이언 체리는 “아무리 지위가 높 고 재력이 많아도 아무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no one is above the law)”는 손팻말을 들었다. 추기경 지지자들과 성추행 피해자들 사이에 설전이 교환되기도 했다. 펠 추기경은 여러 명들로부터 과거(젊은 사제 시절) 성추 행을 당했다는 혐의로 지난 6월 기소됐는데 세부적인 기 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티칸 교황청 재무장관인 그는 빅토리아에서 재판을 받 기 위해 휴가를 내고 귀국했다. 바티칸에서 귀국해 법원 에 출석했던 지난 7월 26일 약 10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 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8개 주도 7만1천여개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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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매장 오픈.. ‘레벨’과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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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추행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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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늘면서 학생숙소 건설시장 호황
스 브랜드 ‘데카트론’ 랑 호주 스포츠용품시장 진출
지 펠 추기경 법원 심리 6일 시작
호주 가톨릭교회의 최고위 성직자인 조피 펠 추기경 (Cardinal George Pell, 76)의 아동성추행 혐의에 대한 법원 심리가 6일(금) 오전 멜번 지법에서 시작됐다. 약 20분동안 진행된 행정 심리(administrative hearing)에 서 펠 추기경은 완강하게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법원 밖 에서 피고의 변호인단은 “펠 추기경은 무죄를 주장할 것 (plead not guilty)”이라고 말했다. 재판 여부를 결정할 4주 일정의 심리(committal hearing)에는 최대 50명의 증인이 출두할 수 있는데 내년 3월 5일부터 시작될 재판 여부를 결정한다. 벨린다 월링튼 치안 판사(Magistrate Belinda Wallington)는 펠 추기경 변호인단에게 50명 증인들의 적합성 여 부를 조사하도록 허용했다. 월링튼 판사는 “우리는 역사 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정지 상태에 있는 증인들의 기 억에 대해 조사를 받는 것이 적합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피고측 변호인단의 로버트 리히터 법정변호사(Robert Richter, QC)는 “검찰이 너무 많은 증인을 신청했기 때 문에 검토할 증거량이 방대하다”면서 “검찰이 주장한 내 용이 믿기 어렵다(what was alleged was impossible)는 점을 입증하기를 희망한다. 성추행이 일어날 수 있었는 지, 일어나지 않았는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펠 추기경은 치안 판사가 재판을 받아야 할 충분한 증거 가 있다는 결정을 내릴 때까지 공식적으로 유무죄 여부를 발표할 필요는 없다. 펠 추기경은 이날 오전 9시 직전 변호인 사무실에서 약 100m 걸어와 멜번 지법에 도착했는데 오늘 길에 수십명 의 취재진에 둘러 쌓였다. 법원은 미리 경찰에 경호를 요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리테일 오아시스(Retail Oasis)는 스포츠용품 업계에 있어 전반적으로 가격보다 브랜드 밸 류가 제품구매에 더 영향을 끼친다며 시장 주도의 입지 를 확보하는 데에 레벨 스포츠의 전략이 탁월하다고 분 석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종합스포츠용품 유통업체인 프랑스의 데카트론(Decathlon)이 호주에서 첫 오프라인 매장을 10월 개점한다. 일명 ‘아웃도어업계의 아이키아’(IKEA)라 불리는 데카트 론은 유럽과 중국, 대만 전역에 걸쳐 연간 100억 달러 이 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데카트론의 호주 첫 오프라인 매장은 시드니 남서부 템피 (Tempe)에 위치한다. 이후 멜번 등 호주 전역 100여 점 개설을 목표로 두고 있다. 매장은 대형 창고형으로 아웃도어와 스포츠 관련 브랜드 상품 등 70여 개 스포츠 제품군과 약 7,000가지의 제품 라인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광고를 통해 활발히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2개월 전 슈퍼리테일그룹(Super Retail Group)은 ‘국내 최대 스포츠 매장’으로 거듭나겠다며 자사의 모든 스포츠 브랜드를 ‘레벨 스포츠’(Rebel Sport)로 통합하겠 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아이비스월드(IBISWorld)에 따르면 슈퍼리테일그룹이 2017년 현재 약 20억 달러 규모에 달 하는 호주 피트니스, 스포츠 관련 시장의 약 30%를 점유 하고 있지만 데카트론과 제이디 스포츠(JD Sports)로 인 해 점차 감소할 것이라 예측했다. 퀸즐랜드 공과대학 부교수이자 소매시장 전문가 개리 모 르티머는 지금까지 슈퍼리테일그룹의 독점으로 스포츠 용품 시장 내 가격경쟁이 다소 제한적이었으나 여러 글 로벌 유통업체의 진출로 향후 치열한 가격경쟁이 예상된 다고 밝혔다. 국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네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은 “슈퍼리테일그룹이 ‘에이마트 스포 츠’(Amart Sports)를 보다 고급브랜드인 ‘레벨 스포츠’로 통합한다는 것은 가격보다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경쟁하 려는 것처럼 보인다”며 “하지만 제이디 스포츠의 경우 ‘신 발류’, 데카트론은 ‘자사 브랜드(PL)’라는 보다 명확한 전 문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어 이들의 시장공략이 더 유리할
최근 발표된 사빌스(Savills)의 호주 유학생 숙박시장 보고서(Australian Student Accommodation Market Report)에 따르면 호주는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해외 유 학생들에게 세 번째로 인기 있는 나라다. 특히 아시아권 출신 유학생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2016년 호주 유학생의 출신국별 점유율 톱 5는 중국 (196,315명 27.5%), 인도(78,424명 11%), 한국(30,595 명 4.3%), 태국(30,451명 4.3%), 베트남(29,766명 4.2%) 순이었다. 5개국 출신이 51%로 절반을 차지했다. 6~10위는 브라질(29,440명 4.1%), 말레이시아(28,504 명 4.0%), 네팔(22,812명 3.2%), 인도네시아(19,731명 2.8%), 홍콩(17,586명 2.5%) 순이었다. 톱 10 국가 출신이 전체 유학생 712,884명 중 67.8% 를 점유했다. 기타 국가가 229,260명으로 32.2%를 차 지했다. 2016년 대학 등록 유학생 비자가 2015년보다 11% 증가 했다. 2016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브라질(20%), 말레이시아(18%), 네팔(16%), 콜롬비아(12%), 홍콩 (10%) 순이었다. 2016년 554,179명의 유학생이 대학 과정에서 학업 중 이다. 이는 2015년 498,155명보다 11.3% 증가한 수치 다. 호주에서 전체 등록 학생수는 2015년 36,903명 증 가(2.7%)했는데 유학생 증가율은 2015년 4.5%였다. NSW, 빅토리아, 퀸즐랜드 동부 지역 3개주의 증가율이 가장 높다. 빅토리아주 등록수는 4.4% 증가했고 타즈마 니아가 9.9% 증가율로 최다였다. 이같은 유학생 급증으로 특별목적용도로 건설된 학생숙 소(Purpose Built Student Accommodation: PBSA)도 크게 늘고 있다. 호주 8개 주도에서 건설된 학생숙소는 총 71,645개 침상 (beds/rooms)으로 건설시장에서 붐을 이루고 있다. 올해 1~9월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빌스 오스트 레일리아의 학생숙소 담당인 코날 뉴랜드 이사는 “시드 니에서는 시드니대, NSW대, 맥쿼리대가 현재 기존 학생 숙소를 증축하고 있다. 멜번대와 모나시대는 지난 12개 월 동안 이미 증축을 했고 브리즈번에서는 퀸즐랜드대와 퀸즐랜드공대(QUT)가 증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빌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시드니의 학생숙소 건설 은 5,435개 침상으로 2016년 3,665개 침상보다 크게 증 가하고 있다. 멜번대는 2020년 전략으로 학생숙소 6천개 실을 늘릴 계획이다. 2017년 학생숙소는 16,295개 침상 으로 2016년(9,651개 침상)보다 1.5배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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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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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폰, 연방 떠나 남호주 정계 복귀 선언
연방 상원 은퇴하고 내년 3월 남호주 하틀리 지역 구 하원의원 도전 닉제노폰팀 대표인 닉 제 노폰(Nick Xenophon) 연방 상원의원이 연방 정 계를 은퇴하고 남호주 정 치권에 복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제노폰 의원은 6일 남호 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 남호주 주총선 에서 하틀리(Hartley) 지 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연 방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 라고 밝혔다. 제노폰 의원은 이번 결정이 영국 시민권을 보유한 이중국 적자로 드러나 대법원의 위헌 심판을 받아야 하는 자신의 현재 상황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대법원 의 이중국적자 위헌 심판 문제가 아니었다면 이번 발표가 더 빨리 이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노폰 의원은 여야 양당이 나를 절망에 이르도록 실망시 킨다는 사실이 이번 결정을 끌어낸 원인 이라며 “우리는 패배해야 마땅한 정부와 승리할 자격이 없는 야당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노폰 의원은 1997년부터 2007년까지 남호주에서 무 소속 상원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07년부터 연방 정계에 진출해 2007년, 2013년, 2016년 연이어 연방 상원의원 으로 당선된 3선 의원이다. 그는 2007년 10월 “캔버라에서 남호주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방 정계에 진출했지만 이제 다시 남호주로 복귀한다. 그는 “지난해의 정전 대란과 기록적인 전기료 인상 이후 이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캔버라에서 남 호주의 문제를 고칠 수 없다는 결심이 섰다”고 밝혔다. 제노폰 의원은 올해 초 남호주 선관위에 ‘남호주 최고 당’(SA-BEST)이란 정당을 등록했다. 그는 “남호주 최 고당이 상하 양원에 대거 후보를 내서 의회의 의사결정권 을 행사하도록 할 것”이라며 “남호주 정치를 변화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틀리는 자유당의 빈센트 타지아(Vincent Tarzia) 주의 원이 지키는 박빙 지역구이다. 타지아 주의원은 2014년 남호주 주총선에서 노동당의 지지율을 2.6% 빼앗아 오 면서 첫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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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은 18세 이상 성인 840만명이 TV를 시청한 것으 로 집계됐다. 경기가 열린 멜번크리켓구장(MCG)에서 경 기를 직접 관람한 인구는 약 10만명이었다. 로이 모간 SMS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인구 중 840만 명(44.5%)이 전체 경기를 모두 시청했고 그 외 180만명 (9.5%)은 하이라이트를 시청했다. 약 46%인 870만명은 이 경기를 시청하지 않았다, 성인 시청자 840만명 중 570만명(30.5%)은 본인의 집 에서, 100만명(5.5%)은 친구 집에서, 36만명(2%)은 펍/ 호텔에서 각각 시청했다고 밝혔다. 또 앱/웹사이트(App/ Website)를 통한 시청자가 약 10만명(0.5%)이었다. 740만 시청자 중 AFL의 본산인 빅토리아가 330만명으 로 가장 많았고 NSW가 170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 로는 남성 460만명, 여성 380만명으로 약 80만명의 차 이를 나타냈다. 1일 시드니올림픽파크의 ANZ스타디움에서 열린 NRL 그랜드 파이널은 성인 650만명(18세 이상 인구의 34.5%)이 시청을 했다. 그 외 160만명(8.5%)은 하이라 이츠만을 시청했다. 시청을 하지 않은 인구는 1080만명 (57%)이었다. 본인 집에서 TV 시청자가 490만명(25.5%), 33만명 (2%)이 친구 집에서 TV를 시청했고 펍/호텔에서 17만 명(1%)이 시청했다. 약 9만명이 앱/웹사이트를 통해 시 청을 했다. ANZ 스타디움에서는 약 8만명이 직접 관람 했다. 주별 시청자는 NSW 240만명, 퀸즐랜드 200만명, 빅토 리아 140만명 순이었다. 남성 시청자는 360만명, 여성은 290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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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역사 멜번 토요타 공장 3일부터 폐업
포드 이어 두번 째… 홀덴과 함께 ‘빅 3’ 호주 생산 모두 중단
‘호주 토요타’가 3일 멜번의 알토나 공장(Altona plant) 조업 중단으로 50년 호주 자동차 제조시대의 그 역사적 인 막을 내렸다.
FL 결승 840만명, NRL 650만명 시청
구장 관람 MCG 10만명, ANZ스타디움 8만명
지난 주말은 호주 최대 스포츠 종목인 AFL(호주식풋볼리 그)와 NRL(내셔날럭비리그)의 그랜드 파이널이 호주 양 대 도시에서 열렸다. 9월 30일(토) 멜번의 MCG에서 열린 2017 AFL 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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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역사의 포드 자동차의 작년 공장중단에 이어 토요 타가 두번째로 그리고 오는 10월 30일 홀덴의 애들레 이드 엘리자베스 조립공장 폐업으로 ‘호주 자동차 시장 의 빅 3' 자동차 제조업체는 올해 호주 생산을 모두 중 단한다. 멜번 토요타 공장은 2014년 이미 ‘호주달러 강세, 높은 제조비용 및 호주의 작은 자동차 시장규모 등’을 이유로 ‘ 멜번에서의 자동차 생산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웨이드 누난(Wade Noonan) 빅토리아 산업부 장관은 “ 빅토리아 자동차 제조업 시대가 끝나는 오늘은 빅토리아 주에게 매우 슬픈 날”이라고 말했다. 토요타 공장 폐쇄로 토요타 직원만 4천 명에서 천2백여 명으로 줄어들고 자동차 생산과 관련된 많은 하청업체 근 무자들도 직장을 잃게되어 공장폐쇄로 인한 파급력은 클 것으로 우려된다. 누난 장관은 "주 정부는 오랫동안 공장폐쇄에 대비한 작 업을 준비해왔으며 자동차 관련 기술자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60개 산업체에 재정적 지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직과정은 쉽지않겠지만 빅토리아 주의 노동 시장 전망은 밝고 자동차관련 직종은 고도의 전문기술 직이므로 일자리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않을 것”이라 고 전망했다. 누난 장관은 “하지만 연방정부의 지원부족이 결국 자동 차산업의 쇠락으로 이어졌다”면서 “ 자유-국민 연립 정 부는 자동차 산업에 등을 돌렸을 뿐만 아니라 이제 자동 차산업 근로자 및 그 가족들에게마저도 등을 돌렸다”고 비난했다. 한편, 데이브 스미스 호주제조업노동자조합(AMWU) 사 무총장은 "토요타와 포드 근로자들은 높은 기술 직업군 으로 캐쥬얼과 파트타임 일자리를 찾는 것은 용이하지 만 풀타임 직장을 찾기가 쉽지않다”면서 “포드자동차 직 원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100%가 풀타임 직장을 원하지만 약 35%만이 풀타임 직장을 구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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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는 이유로 부당 퇴출
호주 후지필름 COO 회사 제소 정신적 피해보상 등 100만불 손해배상 청구
호주 후지필름의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가 회사 CEO 및 경영진들이 공정거래법(Fair Work Act)을 위반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10월 은퇴 예정된 데이비드 마셜(59) 호주 후지필름 COO는 과거 중대한 의사결정에 노골적으로 자신을 배 제하고 심지어 올 초에는 자신의 사무실을 전보다 작은 곳으로 옮겼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기업 경영진들이 그의 나이에 대해 수차례 부 정적인 언급을 했다는 주장도 포함되어 있다. 그에 따르면 케빈 마스다 전 후지필름 대표는 고위급 고 객들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대대적으로 “데이브는 너무 늙었다(Dave is too old)”라 말했으며 지난 5월 후지필 름 운영위원장은 그에게 “회사에는 ‘젊은 관리자’가 필요 하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마셜은 정신적 피해보상금 10만 달러와 수입손실금을 포 함해 총 1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4일 연방 법원에서 첫 공판이 열린다. 트레스콕스 로이어스(TressCox Lawyers) 법무법인의 페타 템페이 고용산업안전 담당 파트너는 “회사안에서 농담조라도 직원의 연령과 관련된 언급은 항상 조심해 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누구든 은퇴 연령에 가까워지 면 감정적으로 심히 민감해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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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템페이는 호주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승계계획을 논의하 는 관행이 자리잡혀 있지 않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내 승계계획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가 장 좋은 방법이며 관리자 교체를 논의할 때에는 특정인의 연령보다 기업의 향후 사업계획에 더욱 중점을 두어 명 확한 견해를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렇 지 않을 경우 직원들은 자신이 부당 또는 차별 대우를 받 고 있으며 이를 나이 때문이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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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혼 반대 불구 당 안팎 압력 직면
노동당 헬렌 폴리 상원의원 불만 제기
헬렌 폴리 연방 상원의원(사진)이 소속인 노동당으로부터 동성결혼 지지를 선언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타즈마니아 담당인 폴리 상원의원은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녀는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지와 대담에서 “나의 반 대 견해 때문에 야당 동료 의원들로부터 차기 총선에서 패배할 경우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고 밝혔다. 폴리 의원은 인터뷰에서 “당 안팎에서 친구들, 동료들, 의원 사무실 직원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다. 어 떤 측면에서는 나의 입장을 바꾸고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것이 동료들을 상대하는데 훨씬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와 관련, 노동당의 앤드류 리(Andrew Leigh) 의원은 “노동당은 모든 의원들에게 양심 표결(free vote) 을 허용한다. 노동당 의원들의 압도적 다수가 찬성투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 상하양원 의원들 중 다수가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 성 입장이지만 일부는 반대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한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투표 켐페인이 시작된 이후 최 대 규모다. 투표를 한 유권자들 중 64.3%가 ‘찬성투표(Yes vote)’를 했고 ‘반대투표(No vote)'는 15.5%로 큰 격차를 나타냈 다. 6%는 투표 불참 의향을 밝혔고 2.8%는 아직 투표용 지를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일부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찬반의 격차가 지금보다 줄어들 것”으 로 전망했다. 찬성론자인 말콤 턴불 총리는 자발적인 우편 투표 상황에 서 참여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신문 뉴 데일리(The New Daily)가 리치텔을 통해 실시한 1천명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찬성이 61%, 반대가 39%로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반대 켐페인을 주도하는 결혼연대(Coalition for Marriage) 관계자는 “같은 리치텔이 여론조사를 담당했는데 크게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은 설문조사의 신빙성이 떨어 진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강력 반대 입장인 케빈 앤드 류스 연방하원의원(자유당)도 여론조사 결과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호주 크리스천로비(Australian Christian Lobby)의 라일 쉘튼 대표는 “나도 높은 투표율을 원한 다”면서도 이미 77%가 투표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의 신 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다른 조사 기관인 뉴게이트리서치(Newgate Research) 여론조사에 따르면 18-24세 젊은층의 투표율은 69%였 고 17%는 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계국(ABS)은 10월 27일까지 투표를 참여하도록 권유 하는데 11월 7일이 접수 마감이다. 투표 결과는 11월 15 일 오전 11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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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커플 노스라이드 ‘랜치호텔’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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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로 북새통..턴불 총리도 방문 국민스포츠 활용한 ‘탁월한 영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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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합법화 우편 국민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의무 가 아님에도 자발적 투표율이 80%선으로 매우 높을 것 이며 찬성투표가 압도할 것이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발표된 스카이뉴스/리치텔 여론조사(Sky News/ ReachTEL poll)에 따르면 응답자의 79%가 이미 우편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발적인 우편 투표 상황에 서 예상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거의 5천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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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일 기념식사 ‘구더기 스테이크’로 망쳐
FL 스타 벽화로 ‘대박난’ 멜번의 작은 카페
권자 79% 이미 우편 투표 참여
리치텔 여론조사 “동성결혼 찬성 64.3%, 반대 15.5%”
AFL 팀을 상징하는 색으로 가게를 꾸며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멜번 야라빌(Yarraville)에 위치한 레일웨이 호텔(Railway Hotel)은 지난 2016년 AFL 결승전때 웨스턴불독 (Western Bulldogs) 대표 색상으로 호텔 입구를 장식한 후 많은 고객들로 큰 성황을 이루었다.
멜번 리치몬드에 위치한 한 작은 카페가 AFL(호주식풋 볼리그) 스타 플레이어의 벽화를 보러 온 인파들로 매일 ‘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1956년에 설립돼 리치몬드에서 가장 오래된 까페이자 식품점 중 하나인 ‘로위나 코너 스토어’(Rowena Corner Store)의 외벽에는 호주 AFL 최고선수상인 ‘브라 운로우’(Brownlow) 메달을 수상한 더스틴 마틴(Dustin Martin)의 벽화가 그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의류업체인 호주 퓨마(PUMA Australia) 와 리치몬드 AFL클럽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 작은 프로 젝트가 카페에 가져온 영향은 엄청났다. 이 카페는 지난달 30일 열린 AFL 그랜드 파이널에 앞서 벽화를 보러 온 리치몬드 팬들로 매일 북새통을 이뤘다. 23일 오전에는 말콤 턴불 총리도 방문해 커피를 마셨고 팬들과 함께 결승전을 위한 화이팅을 외쳤다. 질론 맥라 클란 AFL협회장도 지난 주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카페 주인인 코우스타스는 “작은 동네 까페인 우리 가게 에 호주 총리까지 오다니 정말 꿈만 같다. 갑작스러운 인 파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는 있지만 이마저 행복하다” 고 즐거워했다.
시드니의 한 커플은 만난 지 1000 일 째를 기념하기 위해 선택한 식당의 스테이크에서 ‘끔찍한 경험’을 했다. 지난 9월 27일(수) 저녁 스텔라 김(Stella Kim)과 수실 라 미카인(Sushil Lamichhane)은 2명의 친구들과 함께 노 스라이드의 랜치 호텔 비스트로 (Ranch Hotel bistro)를 찾아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하지만 주문한 3 개의 스테이크가 나왔을 때, 그 중 하나 에서 흰색의 작은 파리유충(fly larvae)으로 보이는 많은 구더기들이 기어다녔다. 김씨는 페이스북에 "스테이크 중 하나에서 많은 작은 벌 레들이 기어나왔다. 우리는 식욕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큰 레스토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도저히 믿 을 수 없었다. 나는 어느 누구도 이런 끔찍한 경험을 겪 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소셜 미디어에 공개 배경을 설 명했다. 현재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구더기 스테이크’ 동영상은 14만 건 클릭 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그녀는 페어팩스 미디와와의 인터뷰에서 “NSW 식품감 독청(NSW Food Authority)과 라이드 카운슬에 이 사건 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후 페어팩스 미디어는 랜치 호텔소유주인 ALH 그룹의 트레버 스미스 (Trevor Smith) 전국 식품담당 매니저에 게 이 문제를 의뢰했다. 렌치 호텔 레스토랑 측 대변인은 SBS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유충이 조리과정에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조리된 후 부화된 유충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랜치 호 텔은 하루에 262개의 스테이크를 만들어 제공해왔다. 하 지만 지금까지 이와 유사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면 서 "모든 주방직원은 경험이 풍부하고 공인된 자격을 갖 춘 전문인들이다. 또한 우리는 식품안전 및 관리 규칙을 준수한다”라고 말했다. 라미카인은 "랜치 호텔 측은 500달러 어치의 식사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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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공했지만 거절했다. 우리는 단지 사람들에게 이러한 사실 을 알리고 싶었다. 그날 밤의 식사는 완전히 망쳤다”면서 “가장 화나게 하는 것은 현재 레스토랑 측이 우리의 리뷰 를 제거한 것”이라고 분노했다.. 김씨의 페이스북 게시물은 1800번 공유됐고 2300 개 이 상의 댓글이 붙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구더기가 요리과정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으며 비디오 가 실제로 랜치호텔 식당에서 촬영됐다는 증거는 없다” 고 지적했다. 구더기는 파리의 유충이며 최대 50도 온도에서도 생존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리된 고기에서 구더기 가 발견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지만 올해 빅토리아의 한 가족이 식당에서 주문한 소시지에서 구더기를 발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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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경매 7건 중 6건 언 더쿼팅한다
“비교 대상 거래 없어” 핑계..불법 행위 지속 “
멜번 주택경매에서 7명의 부동산 중개인들 중 6명이 의도 적으로 언더쿼팅(underquoting) 행위를 하고 있다” 부동산 감정평가 및 자문회사 WBP의 그레빌 파브스트 (Greville Pabst) 회장은 경제일간지 AFR(오스트레일리 안 파이낸셜리뷰)지와 대담에서 “지난 5월 빅토리아에 서 새로운 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멜번 부동산업 계에서 불법인 언더쿼팅 행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고 비난했다. 그는 부동산업계에서 잘 알려진 감정평가 사(valuer) 겸 매입자 에이전트이다. 부동산 마케팅에서 언더쿼팅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며 바이어들이 관심 갖도록 하는 행위로 NSW와 빅토리아주 등에서 이 미 불법화됐다. 파브스트 회장은 “내가 목격한 7개 경매 중 1개만이 정 확한 가격대를 제시했다(quoted). 그러나 이런 중개인 들은 시장에서 많은 바이어를 끌어 모으지 못해 유찰된 (passed in) 경우가 많았다. 반면 언더쿼팅을 한 중개인 들은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아 높은 낙찰률을 나타 냈다”고 밝혔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낮은 가격을 제시해 높은 가격으로 매 각하라”는 옛 말이 있다. 언더쿼팅은 다수의 매입희망자들에게 살 수 있다는 비현 실적인 기대감을 갖도록 해 비용과 시간을 낭비한다는 점 에서 많은 비난을 받아왔고 여러 주에서 불법화됐다. 매 입희망자들은 오픈하우스에 참가하고 매입 의향을 가진 경우, 건물 하자 및 해충 검사(building & pest inspections)와 감정평가, 변호사의 매매계약서 검토 등으로 비 용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파브스트 회장은 언더쿼팅을 피하기위해 “해당 지역에서 비슷한 매물의 주택 매매 기록을 찾아보거나 다른 경매 현장을 방문해 비교를 하고 필요한 경우 바이어 에이전트 를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 충분한 조사를 하라”고 권유했 다. 뉴욕의 경우 거의 대부분 독립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 아 매입을 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NSW주는 지난해부터, 빅토리아주는 올해 5월 1일부터 언더쿼팅을 금지하고 있다. 중개 에이전트는 최근 유사한 부동산의 매매 가격을 토대로 ‘합리적인 적정 매매 예상 가격(reasonable indicative selling price)’과 해당 지역 중간 가격에 기초한 정보 보고서(Statement of In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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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ion)를 매도인(vendors)에게 제시해야 한다. 가장 최 근 6개월 동안 반경 2km 안에서 매매된 유사한 3건의 부 동산 거래 가격(comparable property sales)이 포함되 어야 한다. 에이전트는 가격 범위(a price range)로 견적 을 제시할 수 있지만 최상과 최하 가격 차이가 10% 미만 이어야 한다. 광고에 기재된 가격이 예상매매가격(estimated selling price)보다 낮을 수 없다. 그는 “에이전트들이 비교 대상인 부동산이 없다(no comparable sales)는 핑계로 법규를 빠져나간다”고 법 규의 맹점을 지적했다. 파브스트 회장은 최근 멜번 동부 지역인 서레리힐스 (Surrey Hills)에 있는 2베드룸 아파트 매매 사례를 인 용했다. 정보 보고서에서 기재된 매입자 제시 가격대는 65~68만 달러였고 지역의 중간 가격대는 82만2500달 러였으며 비교 대상 거래는 없었다고 기재됐다. 그는 “내가 매물을 봤을 때 85만 달러 이상까지 갈 것으로 예상됐고 결국 85만5천 달러에 팔렸다.”고 밝혔다. 중개업소 우다드(Woodards)의 제이슨 헌 에이전트는 “2 명의 매입 희망자들 사이에 경쟁이 붙어 그 가격에 매각 됐으며 종전까지 이 가격대의 최근 거래 가격이 없었다” 고 주장했다 위반 중개업소는 언더쿼팅 행위에 대한 벌금으로 3만1천 달러 이상 부과될 수 있고 중개 수수료도 몰수될 수 있다. 빅토리아소비자국(Consumer Affairs Victoria) 대변인 은 “조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드니에서도 언더쿼팅 행위는 증가하고 있다. NSW 공 정거래국(Fair Trading)은 올해 1-8월 단속에서 38건의 벌금을 발부해 2016년 26건보다 크게 늘었다.
호
주도 '이지스' 방위 시스템 구축한다
차세대 호위함에 북한미사일 대응 요격시스템 배치
호주 정부가 해군 호위함에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할 수 있는 방위시스템 '이지스(Aegis combat management system)'를 탑재할 방침이라고 공영 ABC 방송과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a)'지 등 호주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시드니 다링하버에서 열린 호주 최대 규모의 해군 컨퍼런 스에서 말콤 턴불 총리는 “나는 총리로서 호주를 안전하 게 지킬 것이며 호주 해군에게 최고의 방위 테크놀로지를 장착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같은 발표를 했다. 호주는 약 350억 달러(약 31조원)를 투입해 오는 2020 년부터 차세대 프리깃함(소형 구축함) 9척을 건조할 방 침이다. 턴불 총리는 3일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할 필요가 있 다며 이 차세대 프리깃함에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탑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제조하는 장거리탄도미사일 요격할 수 있는 이지스를 탑 재할 방침이다. 턴불 총리는 "프리깃함은 사거리가 긴 미사일이라는 위협 에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북한이 사거리 및 속도 등을 향상시킨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 를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애들레이드에 본사가 있는 사브 오스트레일리아 (SAAB Australia)가 이지스 프리깃함에 켄버라의 씨이 에이 테크놀로지(CEA Technologies)가 개발한 전산화 된 레이다를 장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주 방호한 미 국방성 전직 차관보를 역임한 브래드
로버츠 박사는 “호주도 북한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해상 방위망을 구축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는 제 안을 한 바 있다.
호
주 단일성별 사립학교 2035년 사라질 것
남녀공학 학생들 ‘나플란 읽기’ 성적 우세
남녀공학(co-ed) 학교생들이 단일성별 학교(single sex school) 학생들보다 학습 속도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교육연구협회(ACER)는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공 개하면서 “만약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2035년이 되면 호주에 단일성별 사립학교(independent schools)는 사 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CER가 남녀공학 및 남학교, 여학교의 3, 5, 7 학년생 나플란(NAPLAN) 성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비슷한 비율로 상승했다. 하지만 읽기 성적 은 남녀공학 학교가 단일성별 학교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됐다. ACER 연구 보고서는 “단일성별 학교가 남녀공학 대비 장기간 수학 성취도는 부가가치가 없었고 읽기 성취도는 하락했다”면서 단일성별 학교의 인기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국(ABS) 자료에 따르면 1985년부터 1995년까지 단 일성별 사립학교생 비율이 31%에서 24%로 감소했다. 마이스쿨(My School) 최신 자료는 이 비율이 계속 하락 해 현재 12%만 단일성별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ACER의 연구는 단일성별 학교가 학생 학업 성장 (growth)에서 장점이 없다고 하지만 전체 학업 성취도 (achievement)에선 남녀공학 학교를 계속 앞서고 있다. 학업 성취도는 일정 시점 학생의 성공을 보는 것이고 학 업 성장은 시간 경과에 따른 학교의 부가가치를 보는 것 이다. 학업 성장은 갈수록 학교의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 한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철
학수업, 성적향상 및 행동개선 효과있어
시드니 말라바 초교 3학기 주 1시간 교육
“왜 그렇게 생각하나?”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철학 수업이 학생들의 성적 향상 과 더 나은 행동을 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최근 NSW 일부 공립학교에 철학수업 도입이 꾸준히 실 행되고 있다. 말라바(Malabar) 공립학교 전교생은 매년 3학기 째는 일 주일에 한 시간씩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수업과는 다른 철 학수업에 참가한다. 이 수업에서는 즉 테러리즘이나 미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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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beauty)에 대한 생각 등 최근 주요 화제로 떠오르는 이 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레이첼 보스윅(Rachel Borthwick) 2학년 담임교사는 “ 철학수업시간에는 학생들이 ‘왜냐하면(because)’이라는 도구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의견에 대한 이유를 밝히는 능 력과 다른사람의 의견에 동의하든 하지않든 자신의 입장 에 대한 근거를 찾는 훈련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십여년 전 스탠모어 공립학교(Stanmore Public School) 재직 시부터 철학프로그램을 주도해왔던 닐 아트웰(Neil Atwell) 말라바 교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생각했던 목 적은 다른 학교와의 차별성과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 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기대하지못했던 다른 부수적 이점 들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다른 이점들이란 교실과 운동장에서 학생들의 행동이 개 선되기시작했다는 것. 예를들면, “오늘은 너랑 놀 수없어” 라며 다른 친구들을 제외시켰던 아이들이 “우리 모두는 친구이기 때문에 내가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 로를 배제시키면 안된다”와 같은 말들을 사용한다는 것 이다. 즉,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기 보다는 말로써 해결하 려는 이성적인 행동 양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아트웰 교장은 “4-5년 전보다는 많이 퍼지긴했지만 교 육 전반에 걸친 성적향상 등 평가에 더 중점을 두는 상황 때문에 학교가 철학수업을 실행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하 지만 어떤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이 더 많아 매주 1시간씩 꼭 철학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6학년 올리비아 아리스티디스(Olivia Aristides)는 “우리 가 대화하는 모든 것에 대해 정말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철학시간을 통해 훈련된 능력을 통해 좋은 작문점수 를 받는다”고 말헀다. 보스윅 교사는 “그동안 근무했던 세 학교 중 두 학교에서 는 철학수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철학수업을 하고 안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학생들이 철학수업을 통 해서 길러진 생각의 힘이 작문과 토론시간 등 철학 수업 이외의 상황에서도 적용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간혹 교사가 어떤 답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하지만 학생들의 주제에 대한 질문이 어른들이 생각하는 방향보다도 훨씬 더 다양하게 멀리, 깊이 펼쳐지는 것을 보는 것은 흥미롭다”고 말했다. 말라바 교사들은 철학수업 계획안과 교실토론 실행을 위 한 방과 후나 주말 등 정기적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러나 웹사이트를 통해 룸메이트를 찾아 방을 공유했을 경 우 문제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방을 같이 쓰 는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현재 시드니에서는 수천 개의 방이 공유되고 있다. 5일 ABC TV는 “다양한 웹 사이트에는 현재 시드니 시 내에 있는 방 공유관련 수백 가지 제안이 나와 있다. 침 대 하나당 주 $150에서 $230사이가 대부분으로 방 공유 는 더블 베이, 모스만 또는 메릭빌까지 확산하되고 있다” 고 보도했다. ABC는 "단기임대를 위해 임대 시장에서 약 6천 개 정도 의 부동산이 사라졌고, 에어비앤비와 같은 ‘경제 공유’ 사 이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 높은 가격에 제공되고 있 다”고 밝혔다. 크리스쳔 티츠 NSW대 산업디자인과 강사는 “요즘 늘어 나고있는 룸 공유 현상을 통해, 우리는 잠재적 세입자가 더 이상 아파트를 임대할 여력이 없게될 때, 무슨 일이 일 어나게 되는지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호주는 미 국과 달리 만성적 과밀주택의 문제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주택이 부족하여 생기는 개인 공간 부족과 사 생활이 쉽게 침해되는 환경은 전혀 예상하지못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럿이 방을 공유할때, 각자의 물건을 어디에 보관하며 어디에 보관할 것인가, 어딘가에 물건을 잘 두었다고 해 도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물건은 안전하게 남아있을 까. 이케아는 아파트의 작은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고안한 가구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유 방 전용가구’는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다. ‘안전감, 사생활, 자신의 생활공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 이 결여된 위태로운 삶’. 통계국이 노숙인의 집없는 상태를 정의하는 문구이다. 룸 공유자들도 점점 여기에 해당되고 있다.
소
비자 신뢰도 약세 시드 니 집값 2% 하락 예상
JP 모건 전망 “4개월간 멜번 3.5% 브리즈번 1.7%↓”
밀
오는 ‘룸 공유시대’ 려 주택난 여파, 호주 도시 새 거주형태로 확산
‘룸 공유시대’ 밀려오고 있나?
호주 주요 도시의 비싼 임대료와 단기임대 증가추세로 많 은 사람들이 도시에서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낯선 사 람들과 방을 공유하도록 내몰리고 있다. 항공기나 잠수함 승무원, 교대 근무 간호사, 계절에 따른 이동 농장노동자, 백패커나 유스 호스텔을 이용하는 젊은 이들과 배낭 여행객들에게 있어 룸 쉐어링(룸 공유)은 그 렇게 낯선 것이 아니다. 하지만 잠시가 아닌 거주형태 속에서의 룸메이트는 소속 된 조직의 일원이며 동료이다. 또한 유스 호스텔에는 불 만을 처리하고 사물을 지켜줄 수있는 관리자가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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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저조한 소비자 신뢰도를 근거로 시드니의 주택 가격이 향후 4개월 동안 2%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의 헨리 세인트 존(Henry St John) 분석가는 최 근 몇 달 간 소비자 신뢰도 불안이 가계 심리가 주택가격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좋은 지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ANZ은행과 로이모건 공동 9월 마지막주 소비자 신뢰도 지수는 0.6% 하락해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존 분석가는 취약한 9월 소비자 심리 자료는 전국 기준으 로 향후 4개월간 연간 주택가격 성장률 2.5% 하락을 의 미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드니 2%, 멜번 3.5%, 브리즈번 1.7% 하락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래 주택가격 동향 결정을 돕기 위해 소비자 신 뢰도를 사용하는데 대한 새로운 타당성은 이 신뢰도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가치있는 주택가격 성장 예측 을 제공한 뒤에 나왔다. 그는 “최근의 소비자 신뢰도 약세는 연말을 향하는 주도 의 주택가격 성장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임을 나타낸 다”고 분석했다. 그는 호주금융감독원(APRA)의 거시건전성 강화책으로 투자자 주택대출이 제한받으면서 “향후 주택시장은 갈수 록 자가거주자의 시각과 행위에 의존할 것”이라고 예상
했다.
RBA 1.5% 기준금리 14개월 연속 동결 한편 3일 호주중앙은행(RBA)은 10월 월례이사회에서 사상 최저인 1.5% 기준금리를 14개월 연속 동결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회 연속,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들어 2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영국 중앙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등 세계적 인 통화 긴축 추세에 호주중앙은행도 동참할 가능성이 높 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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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주택시장 거품붕괴 위험권
UBS “금리 오르면 가격 하락 불가피” 경고
국제 대도시들의 거품 붕괴 위험성 평가에서 시드니가 5 번째를 차지했다. 투자은행 유비에스의 글로벌부동산버 블지수(UBS Global Real Estate Bubble Index)에 따 르면 2017년 주택가격의 거품 붕괴 위험성이 가장 높은 도시는 캐나다의 토론토(1위)였다. 그 뒤로 스톡홀름, 뮌 헨, 뱅쿠버, 시드니, 런던, 홍콩, 암스테르담 순으로 위험 도가 높았다. 지난 5년동안 여러 대도시에서 거품 붕괴 위험이 급증했 다. 거품 붕괴 위험권에 있는 대도시의 실질 집값은 2011 년 이래로 평균적으로 거의 50% 상승했다. 반면 다른 도 시들은 단지 15% 상승에 그쳤다. 거품 붕괴 위험군 다음으로 집값이 높다는 평가를 받은 도시는 파리,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리스, 취리히, 프랑 크푸르트, 토쿄, 제네바 등이었다. 보스톤, 싱가폴, 뉴욕, 밀라노의 집값은 적정 가격으로 평가됐다. UBS는 보고서에서 “시드니 주택시장은 몇 년 전 중국인 투자자들이 투자 대상지로 몰려든 이후부터 과열(overheating)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역대 최저 수준의 이자 율, 자산 급증(가격 앙등), 과도한 가격 상승 기대감이 수 요 증가의 주요 배경이었다. 시드니 주택시장은 거품 붕 괴 위험권(bubble risk zone)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1980년 이후 시드니 집값의 실질 연평균 가격 상승률은 3.5%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12개월 동안 실질 가격 상승률이 12%로 2012년과 비교하면 60%나 올랐다. 집값 앙등과 달리 개인 소득 상 승률은 인플레를 감안하면 2%에 불과하다. 네거티브 기 어링 등 세제 혜택과 이자만 상환하는 홈론으로 매입여력 이 더욱 악화됐다. 유비에스는 시드니 주택시장에 대해 “2016년 시드니는 4번째로 거품 붕괴 위험성이 높은 도시였다. 시드니 주 택시장은 지난 2, 3년 동안 중국인 투자자들의 타겟이 된 뒤로 과열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뮌헨, 토론토, 암스 테르담, 시드니, 홍콩은 지난해에만 10% 이상 가격이 앙 등했다. 연간 10% 상승률은 7년마다 집값이 2배 상승하 는 것과 같은 의미인데 이런 현상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상승세에서 누락되지 않으려는 공포감이 매입자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 가격 상승이 정 상적이 된 3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러 도시에서 현재의 금융 조건이 종전보다 양호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해졌다. 둘째, 부유층 가구가 국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매력적인 주거지역의 수요가 상시 창출되고 있다. 셋째, 건설 활동(공급)이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유비에스는 “낙관적인 전망은 가격 앙등 판타지를 창출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정서에 변화가 생 기거나 이자율이 상승하면 가격 조정은 불가피해질 수 있다. 과거 금리상승은 항상 주택시장 폭락을 초래했다. 또한 자본의 해외 의존도 위험을 크게 한다. 수요가 줄면 공급 이 하락해도 더 이상 앵커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다. 과도 하게 부풀려진 주택시장은 역사적으로 큰 폭의 가격 하락 을 초래했다”고 경고했다.
그녀의 변호사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총 배상액은 경 제적 손실 2만8천 달러 외에 고통과 수치심 등에 대한 배 상액 9천 달러가 더해진 금액이다. 파워는 BOC가 지난해 11월 12일 명퇴 처리를 한 여러 직원들 중 한 명인데 11월 6일 출산 휴가를 가려하자 회 사측은 한 주 앞당겨 파워를 명퇴로 퇴사시켰다. 공정근로법(Fair Work Act)상 고용주는 출산 휴가를 갖 는 근로자에게 무급 출산 휴가 후 복귀를 보장해야 한다. 법원은 지난달 회사측에 유죄 판결을 내렸고 이번 주 배 상액을 결정했다. 바스타 판사는 “회사의 결정으로 파워 는 고용 불안감 등 상처를 받았고 수치심과 굴욕감으로 피해를 당했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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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스회사 BOC, 출산 휴가 직전 명퇴 처리
대화 시도.. 규칙적 운동 · 담장설치 · 지루함 느끼 지않게 하라
신 근로자 부당 퇴사 5만7천불 배상 판결
독일계 개스 에너지회사 비오씨(BOC)가 출산 휴가 (maternity leave)를 가려던 여성 근로자를 부당 명퇴 (make redundant)시킨 행위로 5만7천 달러를 배상하라 는 판결을 받았다. 연방 순회법원의 살바토레 바스타 판사는 출산 휴가 이 틀 전 명퇴를 당한 여성 근로자 캐롤라인 파워(Caroline Power)에게 부당 해고로 $37,842을 배상하고 2만불을
웃간 ‘개 짖는 소리’.. 최선의 방법은?
이웃 집에 쉬지않고 짖어대는 개가 있을 경우 익명의 편 지를 써 개 주인의 편지함에 남겨둘까? 아니면 개 주인에 게 직접 말하기가 어렵다고 느낄 때 커뮤니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볼까? 한 번쯤 고민해보 는 사안이다. 브리스번 카운슬 (BCC)에 따르면 “매일 평균 29건의 소 음 불만이 접수된다. 이들 중 3 분의 2가량이 동물소음과 관련되었다”고 한다. 또BCC는 “지난 회계연도에 7,245 건의 동물 소음에 대한 항의가 접수되었는데 개 짖는 소 리가 가장 흔한 불만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만약 우리가 살고있는 지역의 거리에 사람을 물 수도 있 는 ‘문제견’이 있다든지, 아니면 당신이 문제견의 주인일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여기 유용한 가이드를 소개한다.
이웃집 개가 멈추지않고 계속 짖는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할까? 가능하다면 먼저 개 주인인 이웃사람과 대면하여 이야기 를 해보자. 어쩌면 개 주인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그 문 제를 인식하지 못하였거나 처음 들을 수도 있다: = 개가 주인과 멀리 떨어져있을 때 더 많이 짖을 수 있다. = 주인이 집 안에 있어서 밖에서 짖는 소리를 듣지못할 수도 있다. = 주인은 개가 짖을 때 깨지않고 잠을자고 있을 수 있다. 이와같은 이유로 개 주인은 우편함에 넣은 누군가의 화 난 메모는 그들이 처음 알게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 을 기억하라! BCC대변인은 “짖는 개들은 이웃들의 건강과 복지에 좋 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정작 개 주인은 이 문제를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인과 우호적인 대화를 나누 면 많은 부분 해결할 수있다"고 말했다. 한편, RSPCA 개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는 지루할 때, 흥 분했을 때, 고통스러울 때, 자기 영역을 방어할 때 그리고 두렵고 불안할 때’ 멈추지않고 짖는다고 한다. 따라서 개 의 과도한 짖기를 줄이기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개 시 야가리는 담장 설치, 지루함을 느끼는 개는 짖어서 주의 를 끌려고하기 때문에 심심하지 않도록 해주기 등을 제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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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시
드니 ‘바이블벨트’도 무종교 비율 급증
쿠링가이 10년새 16.3→31%, 10개 지역 50% 이상
시드니에서 크리스천 인구가 밀집된 힐스 지역(The Hills Shire)과 혼스비(Hornsby Shire), 쿠링가이(Ku-ringgai)의 3개 지역은 흔히 ‘북부 바이블 벨트(northern Bible belt)’로 불렸다. 그러나 2016년 인구조사 결과, 시드니의 바이블 벨트에 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종교가 없는 사람들(no religion)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북부 바이블 벨트에서도 무종교 비율이 급증했다. 쿠링 가이 지역(로즈빌부터 와룽가까지)에서 무종교 비율은 2006년 16.3%에서 2016년 31%로 거의 2배 껑충 뛰 었다. 31%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비율이다. 쿠링가이는 시드니 성공회 중심지(Anglican heartland)였는데 성공 회 교인 점유울이 10년 동안 27.1%에서 18.8%로 하락 했다. 호주 개신교에서 최대 교회 중 하나인 힐송처치(Hillsong mega church)가 있는 힐스 지역에서도 무종교 비율이 약 12%에서 20%로 급등했다. 광역 시드니는 다른 대도시보다 종교인 비율이 매우 높다. 무종교 비율이 24.6%로 다른 대도시보다 5% 낮다. 그런 반면 시드니 일부 지역은 가장 무종교 비율이 높다. 다링 톤(Darlington)의 60.6%를 선두로 어스킨빌(Erskineville)은 54.8%, 뉴타운은 53.3%, 엔모어는 52.3% 순이 다. 대부분 시티 인접지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시드니에서 10개 지역에서 무종교 비율이 50% 이상이 다. 호바트는 무종교 비율이 거의 40%로 전국 주도 중 가 장 높다. 그 뒤로는 켄버라(36.2%), 애들레이드(35.6%) 였다.
호
주인들에게 가장 위험 한 나라, 태국
203명 사망..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순
태국이 호주인들의 해외 여행국 중 가장 위험한 나라로 밝혀졌다. 호주 외교통상부(DFAT)가 5일 발표한 ’연례 영사관 보 고서(Annual Consualr State of Play report)’에 따르면 2016/17 회계연도에만 호주인 203명이 태국에서 사망 했다. 태국에서 입원(195건), 실종 신고(74건)가 접수됐 고 영사지원이 893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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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다음으로는 필리핀(126명 사망),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순이었다. 외교부는 “관광객들의 주된 사망원인은 질병, 자연재해 및 교통사고이다. 이런 경우 영사지원 서비스에는 제한이 있다”면서 “호주인들에게 여행자 보험에 꼭 가입할 것” 을 촉구했다. 외교부 는 또 "우리가 제공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지원 을 하지만 영사지원에 대한 당연한 도움을 기대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타국에서의 불법행위, 반복 되는 무모한 과실로 인해 자신이나 타인을 위험에 빠뜨 리는 상황 그리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구금이나 추방 시 영사관이 도움을 줄 수 없다”면서 영사관 역할의 한계를 설명했다. 호주인들의 해외여행은 지난 5년동안 매년 약 5%씩 증 가했고 2016/17 회계연도에는 10,039,700건의 해외여 행을 기록했다. ●호주 외교통상부 웹사이트: http://dfat.gov.au/ about-us/our-services/consular-services/Pages/ consular-state-of-play-2016-17.aspx
당 수요가 시드니 매입자들이다. 지난 5년 동안 시드니 집 값 폭등으로 퇴직을 준비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시드니에 서 가깝고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약 1시간-90분 거리) 센트럴코스트에 몰리고 있다.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뉴캐슬과 레이크 맥쿼리(Lake Macquarie) 지역은 15% 이상, 남쪽으로 서던 하이랜드 (Southern Highlands)와 숄헤이븐(Shoalhaven) 지역은 14.3%, 울릉공 인접지인 일라와라 지역(the Illawarra area)은 13.5%씩 연간 상승했다. 반면 광산 붐 종료 후유증을 겪고 있는 서호주의 퍼스는 11%, 노던테리토리의 다윈은 정점에서 거의 20%씩 하 락했다.
식
을 줄 모르는 부동산 투자 열기
투자자 61% “12개월 안에 매입 의향있어”
시
드니 집값 17개월만에 첫 하락세
9월 -0.1%, 멜번 +0.9%, 호바트 +1.4% “저렴한 가격, 퇴직용 수요 몰려 호바트 인기”
9월 시드니 집값이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 록했다.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9월 시드니 단 독주택 가격이 0.1% 하락했지만 멜번과 호바트는 상승 세를 이어갔다. 월별 동향에서 시드니 집값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7~9월 분기 시드니의 상승 률은 0.2%로 2016년 1~3월(-2.2%) 이후 가장 둔화됐 다. 연평균으로는 10.5% 상승률을 나타냈다. 호바트는 9월 +1.4%로 연평균 14.3%의 두자리수 증 가률을 기록했다. 멜번은 9월 +0.9%로 연간 12.1% 올 랐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연구 책임자는 “시드니의 상대 적 둔화는 투자자들이 투자용 및 이자만 상환하는 홈론 (interest-only home loans)에서 여러 규제를 받고 있 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주도에서는 투자용이 모 기지 수요의 절반 미만이지만 시드니에서는 절반 이상이 여전히 투자용이다. 멜번의 강세는 전국 주도 중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2.4%) 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호바트 주택시장의 호황은 다른 주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better affordability)과 이른바 ‘라이프 스타 일을 중시하는 매입자들(lifestyle buyers)’이 많아지는 추 세가 주요 요인이다. 호바트의 중간 가격대가 39-40만 달러선으로 시드니(91만 달러)와 멜번(70만 달러 이상) 과 큰 차이를 보인다 집값이 크게 오른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 소유주들 중 호 바트에 은퇴용 주택을 매입하는 사례가 늘었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이주하거나 홀리데이 하우스 또는 라이프 스타일 수요가 늘고 있는 것. 이같은 유사한 변화 효과(sea change/tree change effect)가 시드니와 멜번 인근 지방 도시에서도 나타나고 있 다. 대표적인 사례로 NSW 센트럴코스트 주택시장의 상
투자자의 70%가 지금이 부동산 투자에 적합한 시기라 고 응답했다 투자용 부동산 대출 규제, 거품붕괴 경고, 공급 과잉 우 려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자들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호주 주택시장의 수익성이 장기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 망했다. 호주부동산투자전문가(Property Investment Professionals of Australia : 이하 PIPA)가 7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연례 ‘부동산투자자 정서 설문조사(Property Investor Sentiment Survey)’에 따르면 70%가 “지금이 부동산 투자에 적기”라고 응답했다. 또 61%는 “향후 12 개월 안에 부동산 매입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 비율은 1년 전 58%보다 3% 높은 것이다. 최근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43%가 브리즈번을 최고 투자 대상지로 꼽았다. 이 비 율은 종전의 49%보다 6% 하락했다. 브리즈번 다음으 로 투자 대상지는 멜번(32%), 시드니(7.8%), 애들레이드 (6.6%), 퍼스(5.5%) 순이었다. 벤 킹슬리(Ben Kingsley) PIPA 대표는 “설문조사를 통 해 장기적으로 부동산이 매력적인 투자 옵션이라는 점이 재확인됐다”면서 “투자자들에게 브리즈번의 인기가 높은 2가지 이유는 시드니와 멜번의 집값과 비교할 때, 상대 적으로 매입여력(affordability)이 높은 점과 매력적인 투 자 수익률을 올릴 가능성(potential for attractive yields) 때문이다. 브리즈번은 인프라스트럭쳐 투자로 도시가 더 욱 살기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도 주목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의 투자용 대출 규제는 투자 시장에 일정 부분 영 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의 43%는 금융 조달에 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6년 이 비율 은 32%였다. 은행들이 이자만 상환하는 대출 금리를 올린 점도 주요 우려 중 하나다. 그러나 55%는 새로운 원금 및 이자 상환 조건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가격 거품 붕괴에 대한 걱정 때문에 투자를 유보 할 것이라는 비율은 15%에 그쳤다. 투자자들은 네거티브 기어링과 양도소득세 폐지 또는 조 정 등 조세 제도가 변할 경우에도 단지 14%만이 투자를 유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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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LOCAL NEWS | 호주뉴스
다수의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자산 증대를 위해 부동산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자의 52%가 현재 네거티브 기어링을 이용 중이라 고 밝혔다. 62%는 향후 5년 안에 수익이 비용을 초과하 는 상태인 ‘포지티브 기어링(become positively geared)’ 을 예상했다. 네거티브 기어링은 단기적 현금흐름 상태이며 부동산 투 자 전략은 아니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매우 소수만 이 이 세제 혜택 때문에 부동산 투자에 매력을 느꼈다 고 밝혔다. 이자율 상승과 관련해 이자율이 0.5% 차이가 있을 경우 23% 이상이 재융자(refinancing)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 혔다. 또 이자율이 1% 오를 경우도 23%가 재융자를 검 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험과 잠재적인 혜택에 대한 투자 교육에 투자자의 84%가 관심을 나타냈다. 90%는 부동산 투자산업이 규 제를 받아야 하고 다른 분야 전문가들처럼 면허를 취득해 야 한다고 밝혔다. 킹슬리 대표는 “지난해처럼 대부분 부동산 투자자들은 주 거용 부동산 투자에서 장기적 자산 증식에 초점을 맞추 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들이 점차 경험 있고 박식해지고 있다(becoming savvier). 다수가 부동산 주기에서 정점 에 인접한 시드니와 멜번이 아닌 다른 지역을 찾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자산설계 및 모기지 브로킹(융자상담)과 달리 부동 산 투자 자문은 아직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PIPA는 부 동산업계의 전문적 수준 향상 강조, 정부 상대 부동산투 자자문 규제 등을 로비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정보에 근거한 투자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투자자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드니 도심 사무용 부동산 연간 33% 급등
평방미터 당 1만불… 평균 판매가 1백만불 넘어
시드니 도심의 사무용 부동산 가격이 지난해 33% 급등하 면서 투자자와 소기업 경영자들에게 구입 불가능한 수준 이 되고 있다. 사무용 건물 가격 폭등은 시드니 메트로(Sydney Metro) 건설을 위한 건물 철거 및 상업용 건물의 주거용 전환에 따른 부동산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레이화이트 커머셜(Ray White Commercial)의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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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사무실 시장 업데이트(Sydney CBD Office Market Update)'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8만3000평방미터 이상 의 사무실 공간이 재단장 완료됐지만, 총 7만6000 평방 미터에 상당하는 10개 부동산의 신규 공급이 취소됐다. 이로 인해 상반기 사무용 건물 순 공급 면적은 7713 평 방미터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높은 신규공급 취소율로 인해 지난 5년 동안 순공급 규모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상태”라면서 “2012년 1월 이래 많은 완공에도 불구하고 시드니 도심의 전체 사 무실 물량(stock level)은 508만6316 평방미터로 실제 증가율은 3.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시드니 도심 사무실 공간의 평균 가격은 평방 미터당 1만127달러로 지난 12개월 간 33% 뛰어올랐다 고 밝혔다. 도심 핵심 지역 사무실 가격은 연간 45.7% 폭등한 1만1711달러였다. 사무용 부동산 평균 판매가는 2015년 84만4000달러에서 2016년과 2017년 100만 달 러를 넘어갔다. 레이화이트 커머셜의 크리스찬 마이나즈 사장은 “자가거 주자들이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이런 가격은 전례없는 현상”이라며 “도심의 많은 세입자 들에게 주택임대여력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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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거주자 67% “시드 니 추가 개발 안돼”
22.8% 찬성..인구 급증, 도시화에 반감 확대
NSW 거주자의 3분의2 이상은 시드니에 더 이상 아파트 를 추가 건설할 공간이 없기 때문에 변두리 지역을 개발 해야 한다고 밝혔다. NSW 주정부는 향후 20년간 시드니의 최우선 지구(priority precincts)에 수만채의 아파트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리치텔(ReachTel)이 5일 NSW 거주자 1647명을 대상으 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6.4%는 더 많은 인 구를 수용하기 위한 시드니 기존 지역의 추가 개발에 반 대 의사를 표시했다. 22.8%는 시드니의 성장을 위해 추 가 개발을 지지했으며, 10.7%는 답변을 미뤘다. 자유당 지지자들 가운데 61.7%는 기존 지역의 추가 개 발에 반대했고 28%는 추가 개발에 찬성했다. 노동당 지 지자들은 68%가 추가 개발 반대, 17.8%가 추가 개발 에 찬성했다. 시드니 지역 추가 개발에 대해 자유국민연립 주정부의 각 료들과 의원들 간에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도시 계획개발 문제를 주도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된 광 역시드니위원회(GSC)는 인구 증가와 고령화를 수용하기 위해 향후 20년간 약 72만5000채의 추가 주택이 필요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시드니 인구는 2036년까지 약 174 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SC는 인구 증가가 없어도 독신자 수요 증가 등으로 향후 20년간 14만채가 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5년간 주거용 주택 개발 계획이 집중된 5개 지방정 부는 파라마타(2만1450채), 시드니(1만8250채), 블랙타 운(1만3600채), 캔터베리뱅스타운(1만2200채), 캄덴(1 만1800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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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자 60% 사망 전 자금 바닥난다
평균 5년치 부족, “퇴직 전 소득의 60-70% 필요”
호주의 60% 이상 은퇴자들이 죽기 전 재원이 고갈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산 및 은퇴 컨설팅사 머서(Mercer)의 연구 결과에 따르 면 대부분의 호주인은 은퇴 후 14년까지만 사용할 자금 을 저축하고 있어서 평균 5년치가 부족했다. 머서의 데이비드 녹스 선임 보험계리사는 “호주인들은 자 신들의 수명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베이비부머들의 유지불가능한 소비 습관과 더불어 큰 문제점”이라고 지 적했다. 그는 “여행과 생활방식에 대한 적극적인 지출이 의료와 양로 비용으로 전환되면서 은퇴생활을 위한 소득 증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독립 싱크탱크인 ‘유지가능한 은퇴소득위원회(Committee for Sustainable Retirement Income)'의 패트리 샤 파스쿠조 이사는 “많은 호주인들이 장수 위험(longevity risk)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금 수급자 들이 얼마나 오래 살지 모르기 때문에 매우 검소하게 생 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은퇴자들에겐 은퇴 전 소득의 약 60-70%에 해당 하는 은퇴 후 소득이 필요하다"면서 “퇴직연금, 노인연금 및 잔여 자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적절한 정부 대책이 중 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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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집 팔고 퀸즐랜드로..
맥쿼리은행 “81억불 규모 엑소더스 진행 중”
퀸즐랜드 동남부 선샤인코스트
지난 5년 동안 집값이 폭등한 시드니 주택 소유주들 중 주택을 매각하고 퀸즐랜드로 이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퀸즐랜드의 집값은 대략 시드니의 절반 수준이다. 맥쿼리은행은 “시드니에서 집을 팔고 퀸즐랜드 동남부로 이주하는 ‘81억 달러 엑소더스(the $8b exodus)’가 진행 중이며 이같은 국내 전출입 물결이 출렁이면서 관련 일자 리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가구소득의 194%인 모기지 채무를 낮추 고 소비를 늘리는 등 호주 전체 경제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평가 받는다. 맥쿼리은행의 자산관리팀은 “국내 전입으로 브리즈번과 주변인 퀸즐랜드 남동부 주택시장에 81억 달러의 자금 유입 효과를 준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퀸즐랜드 주택 시 장의 연매출 중 25%를 점유한다”고 밝혔다. 81억 달러는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시드니 주택시장에서는 약 10%로 큰 영향은 없다. 지난 80년대 중반과 2000년대 중반에도 유사한 국내 전출입 러시 현상이 있었다. 3년 동안 약 13만4천명이 퀸즐랜드로 이주했는데 대다수가 NSW를 떠난 사람들이었다. 호주 경제는 서호주와 퀸즐랜드에 집중된 자원 중심의 구조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광산 붐 시절 서호주에는 분기별로 약 3천 명씩 인구가 유입됐는데 광산 붐이 끝난 뒤 비슷한 수준으로 전 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호주보다 경제가 다변화된 퀸즐랜드에서는 광산 붐 이후 서호주같은 엑소더스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13년 내부 인구 전입(internal migration intake)이 제로 수준이었는데 그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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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연간 4억6600만불 동전 낭비 휴대 불편 등 이유로 버리거나 사용 안 해 호주인들이 연간 4억6600만 달러 상당의 동전 을 버리거나 사용하지 않아 낭비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회사 ING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낭비하는 동전은 호주인 1인당 월 평균 $2.10로 추산됐 다. 이 액수는 크지 않은 돈이라고 생각될 수 있 지만 월평균으로는 3,885만 달러이고 연간 4 억6600만 달러에 달한다. 동전을 버리거나 사용을 하지 않는 주요 이유 는 5센트 동전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란 답변 이 40%로 가장 많았다. 29%는 주머니 등 휴
대 불편, 27% 지갑 소지 불편을 이유로 꼽았다. 연령별로 젊은층일수록 동전 낭비가 심했다. 18-34세는 40%, 35-49세는 36%, 50-64세는 19%, 64세 이상 중 15%가 월평균 $10의 동전을 낭비하고 있다. 주별로는 서호주와 빅토리아 32%, NSW 30%, 퀸즐랜드와 남호주 25% 순으로 동전을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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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도발은 핵 운반능력 … 북, ICBM·SLBM 쏠 가능성
정부와 군 당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촉각 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은 특히 북한 노동당 창건 일인 10일을 ‘위험일’로 보고 격상된 대북 감시 및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9일 “북한이 지난 6차 핵실 험으로 핵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운 반체 격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쏠 가능성이 크다”며 “대기 권 재진입과 사거리를 확보한 미사일 기술을 증명 하는 방식으로 미국을 직접 위협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고, 향후 이를 협상력의 극대화 조건으로 삼겠다 는 오판”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U-2S 고공 전략정찰기, RC-800 및 RF-16 정찰기, 피스아이(E-737) 항공통제기, P-3C 해 상초계기 등의 감시자산을 증강 운용하며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했다. 동해상에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는 레 이더(SPY-1D)를 갖춘 이지스 구축함이 출동해 있고, 지상에는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인 그린파인이 가동 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을 2분 내에 탐지할 수 있는 장비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반미(反美) 대결전’을 대대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 장은 지난 7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노선을 틀어쥐고 주체의 사회주의 한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 온 것이 천만번 옳았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길로 나아가 야 한다”고 주장했다. ‘핵·경제 병진노선’의 재천명이다. 8일 녹화중계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 비서 추대 20주년 경축대회에서 최용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반미 대결의 역사를 끝내기 위한 최후 결사전에 총궐기해 나서면서 일촉즉발 첨예한 정세 요구에 맞게 전투적으로 일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소위 ‘꺾어지는 해(5·10으로 끝나는 정주년)’를 기념한 노동당 창건일에 대규모 열병식 등을 열어 왔다. 2015년 70주년 창건일에는 김정은의 25분간 연설을 생중계했다. 당시 김정은은 “인민보 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다”며 ‘인민’을 97번 언급했지만 “경제·국방 병진”이라고 말했을 뿐 ‘핵’이라는 말은 의도적으로 회피했다. 하지만 채 2년이 안 돼 북한은 6차 핵실험을 감행했고, 김정은은 지난 7일 다시 ‘핵무 력 건설’이라는 말을 썼다. 정주년이 아닌 이번 72주년 창건일에는 대대적 행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행사 때도 김정은은 모 습을 보이지 않았다. 당시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생략한 채 꽃바구니만 전달했다. 올해엔 지난 7일 미리 참배를 마쳤다. 국제적 대북제재 중 노출된 북·중 관계 균열 등도 내부 결 속 위주의 창건일을 예상케 한다. 청와대와 군 당국은 그러나 이런 상황이 오히려 외부적 도발 가능성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문재 인 대통령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대신 통상 월요일에 주재해온 수석·보 좌관회의를 화요일인 10일 오전에 열기로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연휴에도 국가안보실은 평소처럼 가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KOREA NEWS | 한국뉴스 동됐고, 북한의 동향은 실시간으로 문 대통령에게 보고됐 다”며 “현재는 추석 전에 포착됐던 도발 징후가 유지되는 ‘정중동’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도발 시기가 10일 이후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다. 정영태 동양대 통일군사연구소장은 “북한의 ICBM 발 사는 시기의 문제일 뿐 정해진 수순에 가깝다”며 “다만 미 국이 북한 미사일에 대한 격추 가능성까지 시사했기 때문 에 당 창건일 등이 아닌 불시에 상당히 진전된 ICBM 기 술을 증명하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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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일병, 총 쏘는 원 사격장 옆 지나가다 유 탄 맞았다
씩을 세웠다. 그러나 이들 경계병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 을 해야 하는지 지시를 받지 못했다. 그래서 작업을 마친 이 일병 소대가 지나갈 때 “망설이다가 그냥 보냈다”고 한 다. 이 일병의 소대를 인솔한 소대장과 부소대장은 사격 장에서 나는 총소리를 들었지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조 사본부 관계자는 “평소 사격 중에도 전술도로를 자주 이 용했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사본부가 주변의 나무들을 살펴보니 70개가 넘는 총 탄 흔적이 발견됐다. 유탄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 곳 이지만 사격장을 관리하는 부대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 지 못했다. 조사본부는 사격훈련 부대의 최모 중대장(대위)과 이 일 병 소속 소대의 박모 소대장(소위), 김모 부소대장(중사) 등 3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다. 육군은 6사단 사단장(소장)과 참모장(대령), 교훈참모(중령) 등 16명에 대해 징계조치할 계획이다. 숨 진 이 일병은 상병으로 추서됐고, 순직을 인정받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툭하면 말 바꾸는 군 당국 그동안 군 당국은 인명 사고 후 여러 차례 말을 바꿨다. 2015년 5월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 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육군은 처음 엔 6개 사로에서만 사격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후 20 개 사로였다고 수정했다. 사고 당시 조교 6명이 사격훈련 을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안전통제가 미흡했다”는 비 난을 피하기 위해 조교 수에 맞춰 사격 사로 숫자를 줄여 발표했던 것이었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은 “사고를 수습한 다며 섣부르게 원인을 발표하면서 오히려 군 당국이 책임 을 회피하거나 축소한다는 비난을 받는다”며 “출산율 감 소로 군 입대할 자원이 줄고 있는데 후진국형 안전사고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대 청춘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난 도비탄(跳飛彈)이 아니라 표적을 빗나간 유탄(流 彈)이었다.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도비탄을 사 고 원인으로 추정한다던 군 당국은 12일 만에 말을 바꿨 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달 26일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 진 6사단 소속 이모(21) 일병이 근처 사격장으로부터 날 아온 유탄에 맞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일병은 당시 오후 4시10분쯤 강원도 철원군 금학산에서 진지 공사를 마친 뒤 소대원들과 함께 부대로 걸어 돌아가던 중 변을 당했 다. 당초 육군은 사고 부대의 부소대장 보고만 믿고 도비탄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일병 가족의 강력한 진상규명 요구가 이어지자 문재인 대통령 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특별수사를 지시했다. 조사본 부가 이 일병 시신에서 빼낸 탄두에선 다른 물체에 충돌 한 흔적이나 이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 사격장과 전술도 로 사이 무성한 숲이 있었기 때문에 조준사격을 할 수 없 는 환경이었다. 특별수사팀장인 이태명 조사본부 수사단 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고 수사한 결과 유탄”이라고 밝혔 다. 조사본부는 누구의 총에서 발사된 총알인지도 분석했 다. 조사본부 관계자는 “마찰로 탄두의 강선(총열 안쪽의 나선형 홈) 흔이 지워져 특정하기가 곤란하다”고 전했다. 이 일병의 죽음은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다는 게 조사본 부의 결론이다. 이 단장은 “(소속 부대, 사격훈련 부대, 사 격장을 관리하는 부대 등) 어느 한 부대라도 안전에 조금 만 신경을 썼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라고 말했다. 인 재(人災)란 의미다. 사고 지점은 사격장 뒤편 전술도로에 있다. 총을 쏘는 사 로(射路)에서 340m가량 떨어졌다. 사격훈련 부대는 사 격 중 통행을 막는다며 전술도로 양쪽 입구에 경계병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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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연합사령관·육참총 美 장에 직보한 기밀까지 北으로 샜다
군사기밀 295건 유출 내용 확인
북한 추정 해커들이 지난해 9월 우리 군(軍) 데이터베이 스(DB)센터 격인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를 해킹한 후 빼내간 문서는 총 235GB(기가바이트)다. A4용지 1500만여 쪽 분량이다. 군(軍)은 해킹을 통해 DIDC에서 비정상적으로 흘러나간 데이터의 총량(235GB)은 확인 했지만, 이 중 어떤 자료들이 나갔는지 파악한 것은 전체 의 22.5%인 53GB(1만700여 건)에 불과했다. 나머지 80% 가까운 데이터(182GB)는 외부 유출 흔적은 있지만 어떤 자료가, 어느 정도 유출됐는지를 파악하지 못한 셈 이다. 비정상적인 경로인 '백도어'(뒷문)로 이뤄진 통신량 을 확인해 외부로 유출된 자료 총량은 파악했지만 해커들 이 해킹 흔적을 지웠기 때문에 새어나간 정보 내용은 파 악하지 못한 것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창군(創軍) 이후 처음으로 군 인트라넷( 내부망)인 국방망이 해킹당한 이후 줄곧 "일부 비밀 자료 가 유출됐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고 해왔다. 하지만 국방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에게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유출 자료 중에는 2~3급 군사기밀이 상당수 포함 됐다. 1급 비밀 유출은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 군 소식통 은 "1급 비밀은 군 전체를 통틀어 10건도 안 되고, 기밀을 이유로 전자문서화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한·미의 대북 전면전 작전계획인 '작계 5015' 유출은 이
번에 처음 확인됐다. 한·미 양국은 2015년 기존 작전계 획인 '작계 5027'을 대체해 '작계 5015'를 발효했다. 기 존 작계 5027이 북 도발 시 미국 본토에서 오는 미 증원 전력을 기다렸다가 반격하는 계획이었다면 작계 5015는 미 증원군이 한반도에 도착하기 전에 특수전 부대와 미사 일 등을 동원해 북한 지도부를 타격하는 '참수작전' 개념 이 포함됐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북한인 추정 해커들은 작계 5015 기본계획은 물론 작전·군수·훈련 등 분야 별 계획 문서 수십 건을 해킹했다. 이들은 특히 김정은 등 북한 지도부에 대한 타격작전 등 특수전 관련 문건을 집중적으로 빼내간 것으로 나타났 다. 유출된 2급 군사기밀 226건 가운데 192건(85%)이 특수전 사령부 관련 문서였다. 여기에는 우리 특전사가 북한 내에서 작전을 수행할 경우 사용할 장비, 주요 작전 지역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작 계 5015에 따라 오는 12월 1일 참수부대를 창설하겠다 고 밝힌 바 있다. 유출된 '작계 3100'은 북한이 일부 지역에 침투하거나 국 지 도발할 경우 대응하는 작전계획이다. 2010년 연평도 포격 같은 형태로 북한이 도발했을 때 이에 대응하는 계 획이다. 유출된 자료에는 사이버 공격 등 비(非)군사적 도 발에 대응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 실은 "유출된 일반 군사자료 가운데는 'K2 작전 개념도' 도 포함돼 있다"며 "이는 참수작전과 함께 북한 핵·미사 일 대응책의 핵심인 '킬체인'(선제타격)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에 관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해커들은 이 밖에도 한미연합사령관에 대한 현황 보고, 육군참모총장 업무 보고 등 한·미 주요 지휘관에 대한 업무 보고 자료도 빼냈다. 지휘관에 대한 업무 보고 자료 의 경우 우리 군의 현황은 물론 북한 내부 동향 등 한반 도 안보와 관련된 주요 내용이 모두 담겨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또 북한 핵 탐지 시설 관련 자료, 우리 군부대의 야전 예규(야전에서 즉각 수행할 수 있도록 세분화한 규 칙) 등도 유출됐다. 유출된 내용 가운데는 북한이 한국 내 발전소, 댐 등 주 요 시설을 공격했을 때 우리 군의 대응 계획도 포함됐다. 군은 그간 탄도미사일 발사, 화생방 테러, 발전소 등 국가 기간 시설 타격 등 북한의 도발 유형별로 대응 계획을 수 립해 놨는데 이 중 상당수가 북한의 손에 들어간 것이다.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이 우리 측 대응 계획을 바탕으 로 자신들의 공격 계획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고 했다.
정
택 "국감 통해 DJ·노 우 무현도 뿌리까지 파헤 치겠다"
다른 야당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국감 펼칠 것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이틀 뒤부터 치러 질 국정감사를 '무능 심판' 국감으로 명명하겠다"며 "자유 대한민국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전쟁을 벌인다는 자세로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견제할 유일한 대안 세력으로서 다른 2중대, 3중대 야당과는 비 교도 할 수 없는 강력하고도 실질적인 국감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에 다섯 가지 적폐가 있다고 주장하며 ' 안보 적폐', '경제 적폐', '졸속 적폐', '인사 적폐', '좌파 편 향 적폐'를 예로 들었다. 또 "이 다섯 가지 적폐의 근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김대 중·노무현 좌파 정권 10년의 원조 적폐에 대해서도 그 뿌리까지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안보와 경제에 대해 "북핵 리스크와 함께 한미 FTA 개정을 둘러싸고 미국발 통상 압력이 쓰나미처럼 몰 려와 중국 사드 보복으로 인한 피해 갈등이 막심해가는 등 안보 경제에 대한 복합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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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며 "그러나 이 정권은 출범 5개월 동안 미래에 대한 비전 과 고민 없이 퇴행적, 분열적인 한풀이식 정치 보복을 하 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망사에 가까운 인사 실패로 인해 오늘 이 시점까지도 초대 내각이 구성되지 못했다"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 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과거의 촛불을 끄고 새로운 등불을 들 어야 할 때"라며 "북한의 핵무장을 막아낼 확고한 안보 정 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정치 보복에만 골몰하면 그것이야 말로 자해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미
전략, 촉발한 인터넷 투 은행, 정말 ‘메기’인가
너스통장대출 평균금리는 7월 연 4.64%였는데 8월엔 연 3.89%로 0.75% 포인트나 낮아졌다. 신한은행도 연 3.53%에서 연 3.46%로,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도 각 각 연 3.74%, 연 3.72%에서 연 3.71%로 평균금리를 낮 췄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편리함을 무기로 인터넷전 문은행이 신용대출 시장에 진출하자 시중은행도 견제하 기 위해 금리를 내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송금도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으 로 파격적으로 낮추자 시중은행들도 반격에 나섰다. 카 카오뱅크는 미국 영국 등 22개국에 5000달러 이하 금액 을 송금할 때 5000원, 5000달러 초과 시 1만원을 받는 다. 국민은행은 동남아 15개 국가에 돈을 보낼 때 송금 수수료를 건당 1000원으로 낮춘 ‘KB 원아시아 해외송 금’ 서비스를 내놨다. KEB하나은행은 스마트폰을 이용 한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1Q Transfer’ 지역에 일본 베 트남 말레이시아 등을 추가해 서비스 지역을 38개국으 로 확대했다.
남은 숙제는
미꾸라지로 가득한 어항에 메기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미꾸라지는 천적인 메기를 피해 바쁘게 움직이게 되고 생 기를 찾게 된다. 이런 효과를 ‘메기효과’라고 부른다. 미꾸 라지와 마찬가지로 기업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적절 한 위협과 자극이 필요하다. 올해 4월과 7월 은행권에 인 터넷전문은행이라는 메기가 풀렸다. 과연 메기효과가 발 생했을까.
인터넷전문은행 돌풍 인터넷전문은행은 출범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켰다. 카 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밤 12시 기준 신규고객 수가 39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예금과 적금을 합한 수신 금액은 3조1200억원, 실제 대출이 집행된 여신 규모는 2조57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체크카드 발급은 총 280만장이었다. 지난 4월 출범한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하루 만에 4만명, 영업 시작 100일차에 40만명의 고객 수를 기록했다. 폭발적인 수요로 지난 7월 인기를 끌었던 대표 상품 ‘직장인K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케이뱅 크는 다음 달 신용대출을 다시 시작하고, 연내 100% 비 대면으로 진행하는 아파트담보대출(주택담보대출)을 출 시할 예정이다. 방카슈랑스도 출범 계획이다. 후발주자 돌풍에 맞설 카드들이다.
시중은행의 ‘미투 전략’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은 시중은행에 일정 부분 메기 역할 을 했다는 평가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재미를 본 해외송 금, 소액 신용대출 등에 시중은행도 ‘미투(Me Too) 전략’ 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가 집계한 마이너스통장대출 금리를 살펴보 면 카카오뱅크가 출범한 7월 이후 4대 시중은행은 마이 너스통장대출 평균금리를 낮췄다. KB국민은행의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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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앞에는 몇 가지 과제가 놓여 있다. 우선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으로 활성화될 것이라고 여겼던 중 신용·중금리 시장의 미흡함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 난 8월 말 금액기준 인터넷전문은행의 고신용자(1∼3등 급) 대출 비중은 87.5%에 달했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의 고신용자 대출 비중 78.2%보다 9.3% 포인트 높다. 인터 넷전문은행의 중신용자(4∼6등급) 비중은 11.9%로 시 중은행 평균(17.5%)보다 낮았다. 주로 고신용자들에게 적용되는 금리 5% 미만의 저금리 대출 비중도 인터넷 전문은행이 82.5%로 77.0%로 집계된 시중은행보다 높 았다. 이는 편의성과 낮은 금리를 무기로 삼은 인터넷전 문은행의 영업이 고신용자들에게 먹혔기 때문이다. 신용 등급별 대출 금리를 보면 고신용자를 제외한 신용등급에 서 인터넷전문은행이 제공하는 금리가 시중은행 금리보 다 높았다. 은산분리 규제 완화도 쉽지 않은 문제다. 현행 은행법에 서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을 10%(의결권 있는 지분 4%) 로 제한하고 있다. 때문에 카카오(10%) KT(8%) 등 인터 넷전문은행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의 자본 확충이 쉽지 않 고, 인터넷전문은행은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 두 곳의 인터넷전문은행 모두 올 하반기 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성공하긴 했지만 은산분리 규제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은행법 개정안이 나 특례법이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베
밀 아버지 정재원 지 정식품 명예회장 별세
국내 최초 두유 '베지밀'을 개발한 정재원 정식품 명예회 장(사진)이 지난 9일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 세했다. 향년 100세. 1917년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난 고인은 1937년 명동의 성모병원 소아과에서 의사 생활을 시작했다. 진료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우유에 함유된 유당 성분 을 정상적으로 소화시키지 못해 사망한 환자를 경험했다. 당시에는 원인을 알지 못했다. 고인은 이 당시 경험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1961년 영
국 런던대학원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UC메디컬센터 등을 오가는 유학생활 끝에 아이들의 사망 원인이 모유나 우유 에 함유된 유당 성분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 불내증'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고인은 1966년 유당이 없고 3대 영양소가 풍부한 콩을 이용해 만든 선천성 유당불내증 치료식인 두유를 개발해 식물성 밀크(Vegetable, Milk)라는 의미의 '베지밀'로 이 름을 지었다. 고인은 1973년 정식품을 창업하고 1984년 세계 최대 규 모와 시설을 갖춘 두유전문공장(청주공장)을 준공했다. 1985년에는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콩 관련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에 힘썼다. 고인은 "누구든 공부에 대해 가슴앓이를 하지 않게 만들 어 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1984년 '혜춘장학회'를 설립 해 지난 33년간 약 2350명에게 21억원의 장학금을 지 급했다. 고인은 2010년 아들인 정성수 정식품 회장에게 경영권 을 넘겼다. 지난해에는 고인의 손자이자 정 회장의 장남 인 연호 씨를 계열사 부사장으로 새로 선임하면서 3세 경 영도 본격화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12일이다.
유
통업체들 “굿바이 차이 나, 굿모닝 동남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보복으로 중국 에서 쓴맛을 본 한국 유통업체가 동남아로 모이고 있다. 인구가 많고 성장 가능성이 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주 요 집결지다. 롯데는 9일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재계 2위 살림그룹과 합작법인 ‘인 도롯데’를 설립하고 10일 온라인쇼핑몰 아이롯데(www. ilotte.com)를 오픈한다. 양측이 절반씩 출자해 설립한 인도롯데의 대표는 롯데그 룹에서, 부대표는 살림그룹에서 맡기로 했다. 아이롯데 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현지 홈쇼핑 1위 업체인 레 젤, 1000개에 달하는 브랜드 매장이 함께 입점한 ‘몰인 몰’ 형태로 운영된다. 주 타깃 지역인 자카르타에서는 주 문 이후 3시간 안에 배달하는 ‘한국형 배송서비스’를 선 보일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 초 온라인 유통시장에 해외 투자를 허용하면서 가능해졌다. 향후 롯데의 인도네 시아 투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600만 명으로 유통시장 규모가 동남아 최대인 3240 억 달러(약 371조4000억원)에 달한다. 1인당 소매 매출 액은 1270달러(약 145만원)로 낮은 편이고, 사회 불안 요 인이 많지만 인구가 워낙 많은 데다 개척되지 않은 도시 가 많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주목하는 곳이다. 특히 이 제 막 시작된 온라인 유통업 시장은 전체 유통업에서 차 지하는 비중이 0.7% 정도로 미미한데 팽창 속도가 2000 년대 초 한국과 유사할 정도로 빠른 점도 매력 포인트다.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롯데는 롯데백 화점 1개 점, 롯데마트 42개 점, 롯데리아 30개 점, 엔제 리너스 3개 점, 롯데면세점 2개 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해 12월에는 람펑 지역에도 롯데마트가 추가된다. 이재 관 인도롯데 대표는 “2021년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해 흑자로 전환하고 2023년에는 매출액 1조원 돌파를 목표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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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5
KOREA NEWS | 한국뉴스 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완전 철수를 선언한 이마트도 동남아로 눈 을 돌리고 있다. 이마트는 중국 실패를 교훈 삼아 동남아 에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015년 12월 베트남 1호점인 호찌민 고밥점은 300명가량의 점포 인 력 중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점장을 비롯해 95% 이상을 현지 인력으로 채웠다. 지난해 매출은 419억원으로 목표 대비 120% 성과를 거뒀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보다 27.5% 증가한 258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호찌 민에 2호점을 열고 2020년까지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의 베트남 진출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앞서 베트남 을 공략해 온 롯데마트와의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08년 12월 남사이공점 개점으로 베트남에 첫발을 디 딘 롯데는 최근 3~4년간 공격적으로 점포를 늘려 왔다. 현재 1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브랜드(PB) ‘초 이스엘’을 앞세워 연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정체된 편의점과 홈쇼핑 업계 등도 동남아 시 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베트남 손킴그룹과 합자법인 회사를 설립해 호찌민에 GS25 1호점을 열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인도 네시아에 GS슈퍼마켓 1호점을 열었다. 중국 사업을 접은 CJ오쇼핑은 베트남 케이블 방송사 SCTV와 합작한 SCJ 홈쇼핑에 집중할 예정이다. 중국과 는 달리 SCJ는 베트남 홈쇼핑 시장 1위를 지키면서 선전 중이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 제마뎁 의 물류·해운 부문을 인수해 인도차이나반도 국경 운송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경우 베트남 법인인 하이트진로베트남이 10일 하노이에 ‘하이트진로포차’ 1호점(258㎡)을 오픈했 다. 지난해 하반기 3개월 동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경험 을 바탕으로 매장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현지인의 선호 도를 반영했다. 하이트진로포차는 2020년까지 직영점을 포함해 매장 수를 2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자발적인 반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소송으로 환급받아야 하는데 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할 경우 반환받게 될 비용보 다 소송비용이 더 소요되는 경우도 상당수에 이른다. 이 러한 피해는 은행어플리케이션 보급과 인터넷뱅킹의 확 산으로 더욱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2년 40.6%였던 반환율(금액기준)은 2014 년 45.2%로 올라갔으나 2015년 41.3%, 2016년에 는 36.6%로 대폭 추락했다. 2017년 상반기 반환율은 61.3%를 기록 중이나 씨티은행의 법인고객 착오송금 1 건 247억원이 반환된 바 있어 이를 제외하면 2017년 상 반기 반환율은 39.8%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201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은행별 착오송금액은 국 민은행이 188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업은행 1326 억원, 신한은행 1234억원, 하나은행 1074억원, 우리은 행 1001억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합산 반환율(금액기준)은 하나은행과 경남은 행이 각각 29.86%, 26.53%로 20%대를 기록하며 가 장 낮았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평균반환율 43.88% 를 밑돌았다. 김한표 의원은 "귀책사유를 불문하고 잘못 보낸 돈을 돌 려받지 못하는 것은 당사자에게 매우 힘들고 가혹한 처 사"라며 "반환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고 착오송금 발생 원 인을 분석해 예방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
국, 가습기살균제 독성 물질 규제 완화 압박
최소화할 수 있는 접근법을 취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미국 업체인 쓰리엠(3M) 등이 미국 무역대표부 쪽에 이 런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우 의원은 “한국은 가습기 살균제로 많은 사망 자와 폐질환 환자가 발생하는 등 특수한 비극을 겪은 만 큼 위해성 평가는 국가 간 단순 비교가 어렵다. 우리 정 부의 조처는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규제’로 받아들여져 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가 시엠아이티·엠아이 티 규제와 함께 에프티에이 재협상 과정에서 화학물질 규 제 전반을 문제 삼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무역 대표부는 해마다 발간하는 ‘무역장벽보고서’에서 우리 정 부의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문제 제기한 바 있다. 통 상 전문가인 송기호 변호사는 “국내 화학물질에 대한 규 제 체계가 바뀌는 시기에 미국이 한국의 화학물질 규제 자체에 개입하려 한 것으로 봐야 한다. 시엠아이티·엠아 이티 문제에 대한 대응이 향후 다른 화학물질 사례에 대 한 주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탈
국 나선 롯데 … 중 인도네시아서 신사업 박차 가한다
2억6000만명 인도네시아 시장 노리는 롯데 온라인 마켓 ‘아이롯데’ 세우고 저변 확대 나서
“보존제 용도 사용땐 CMIT·MIT 허용해야” 세계무역기구 통해 한국에 요구 FTA 개정협상서 공세 가능성
착
송금, 6년간 1조원 오 육박 … 56% 주인 못 찾아
착오송금 규모, 국민>기업>신한>하나>우리 순
엉뚱한 계좌로 돈을 잘못 보내는, 일명 '착오송금' 규모가 최근 6년간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 반 이상은 돈을 돌려받지 못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 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10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 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은행권의 착오송금 은 9611억원에 달했다. 이중 주인이 돌려받은 돈은 4217억원에 불과, 56.2%에 해당하는 5394억원은 반환 자체를 포기하거나 소송이 진 행 중인 상황이다. 착오송금은 고객이나 은행이 송금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 해 본래 보내려던 계좌가 아닌 제3의 계좌로 돈이 송금된 일종의 금융사고다. 착오송금이 발생하면 송금받은 계좌의 주인에게 반환요 청을 하게 된다. 이때 수취인이 반환을 거부하거나 휴면 계좌 혹은 압류된 계좌일 경우 돈을 돌려받는 것이 현실 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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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한국 정부에 ‘가 습기 살균제 사태’로 사용이 금지된 독성물질 클로로메틸 이소티아졸리논(CMIT·시엠아이티)과 메틸이소티아졸 리논(MIT·엠아이티)의 규제 완화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 됐다.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착수 에 합의한 가운데, 미국이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한국 정 부의 화학물질 규제 전반을 강하게 압박해올 가능성이 제 기된다.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일 <한겨레>에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 세계무역 기구 본부에서 열린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 정례회 의에서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의 시엠아이티·엠아이티 금지에 대해 “사용자에게 아무 위험이 없는 상황까지 포 함해 불필요한 제한을 두기보다 일부 유해제품에 있어 이 들 물질의 사용을 제한하는 등 위해성 기반 규제를 설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30일 환경부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 후속 대책으로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 과 모든 제형의 방향제에 시엠아이티·엠아이티 사용을 금지한 데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살균 작용을 하는 시엠아이티·엠아이티는 가습기 살균 제 외에 화장품·헤어제품·방향제 등의 보존제로도 쓰 인다. 호흡독성이 있어 폐질환을 유발하지만 미국에는 관 련 규제가 없다. “(살균제가 아닌) 보존제 용도로 사용되 는 경우엔 허용하라”는 게 미국 정부의 요구다. 당시 무역 기술장벽위원회가 작성한 보고서를 보면 미국 쪽은 “미 국 및 관련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인체 건강 및 안 전이라는 정당한 목적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교역 제한을
중국 시장에서 유통부문 일부 사업의 철수를 검토하고 있 는 롯데그룹이 그 대안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 아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최근 인도네시아 살 람그룹과 합작을 통해 ‘인도롯데’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인 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지난해 올린 매출은 1조4000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1조1000억원에 달했던 중국 롯데 마트의 매출을 넘어섰다. 두 국가는 방대한 내수시장을 갖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총인구는 2억6000만명, 베트 남은 1억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5000만명 규모인 한 국 시장과 비교했을 때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 고 있다. 이를 반영한 게 최근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 진출이다. 롯데는 10일 현지 살림그룹과 합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몰인몰 형태의 온라인쇼핑몰 ‘아이롯데(ilotte)’를 설립했다. 아이롯데는 향후 인도롯데에서 관리하게 된다. 살림그룹과 롯데의 합자를 통해 생긴 인도롯데는 대표를 롯데그룹에서, 부대표는 살림그룹에서 맡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 사업은 2015년 기준 4조2000 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 전체 유통업의 0.7% 수준이다. 하지만 주요 경제지표들이 한국의 2000년대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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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초반과 매우 비슷한 상황이라, 온라인 시장의 잠재력은 높다는 평가다. 아이롯데에는 롯데백화점ㆍ롯데마트ㆍ레젤(Legelㆍ현 지 1위 홈쇼핑 업체) 매장이 입점한다. 또 1000개에 달 하는 정품 브랜드 매장이 오픈마켓 형태로 상품을 판매한 다. 또 설화수ㆍ라네즈ㆍ에뛰드ㆍ토니모리 등 한국 화장 품 브랜드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아이롯데는 주 타겟 지 역인 자카르타에서 들어온 주문에 대해 현지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를 거점으로 오토바이(iBike)로 신속 배송서 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현지 롯데마트를 통해 선보인 자카르타 3시간 배송서비스는 현지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관 인도롯데 대표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면 서 급성장 중인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1년 매출액 5000억원 달성과 흑자전 환, 2023년에는 매출액 1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꾸준한 투 자를 진행해왔다. 2010년에는 타이탄(Titan Chemicals) 을 인수하면서 현지 석유화학업계에 진출했고, 7월 현지 증권시장에서 상장도 이뤄냈다. 현재 롯데그룹 전체 해외 매출액의 15% 가량이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씨와 함께 피해자 A양(14)의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 되는 검은색 여행가방을 BMW차량에 싣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이양이 친구 A양을 서울 중랑구 자택으로 데려온 뒤 다른 친구를 만나겠다며 A양을 6시간 동안 아버지 이씨 와 단둘이 집에 남겨놓는 등 수상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이씨가 시신유기 혐의는 인정한 만큼 살인 혐의 입증에 집중하는 한편, 딸 이양이 살인 및 시신유기에 가 담했는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낮 12시20분쯤 피해 자 A양은 이씨의 딸 이양과 함께 이씨의 집으로 들어갔 고, 이튿날인 1일 오후 5시18분쯤 이씨 부녀는 BMW 차 량에 가방을 싣고 강원 영월군 소재의 야산으로 이동해 A 양의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A양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A양은 끈에 목이 졸려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햄
거병 두 살 아이 가 버 족, 발병 1주 전 집단 감염지 오키나와 여행
딸
구 살해 '어금니 아 친 빠' 3차 소환…딸도 병 원서 조사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피의자 조사 진행
패티 때문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먹은 패티 가 보존되지 않아 역학조사는 불가능하다. 그런데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E군 가족 이 발병 약 1주일 전에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다녀왔음 을 알게 됐다. 출입국 기록과 고소인 측이 제출한 자료 등 에 따르면 E군은 엄마·누나와 함께 지난해 7월 20~22 일 오키나와를 방문했고, 귀국 직전에 테마파크 ‘오키나 와 월드’에 갔다. 이 시기 오키나와 월드 방문객 35명이 O-157균에 집단 감염됐다. 그중 4명이 HUS 확진 판정을 받았다. 35명 중 32명의 감염 원인은 테마파크에서 판매한 사탕수수 주스 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9일 “감염 장소가 국내가 아닐 수도 있다 고 가정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군 가족 변호사 는 전화 통화에서 “E군 가족이 여행 당시 물과 과자 등을 전부 직접 가지고 가서 위생적으로 섭취했고, 사탕수수 주스도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해일 서울대 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O-157균이 한국 맥도날드 햄버거에서는 검출된 사례가 없다. 일본 오키나와 월드가 감염 경로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탁 세브란스병원 신 장내과 교수는 “햄버거병이 단순 접촉에 의해 발생할 가 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감염 지역에 방문한 사실만으로 원인을 예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A양의 경우는 ‘잠복기’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A양 어 머니 최은주씨는 딸이 지난해 햄버거를 먹고 한두 시간 뒤에 복통 증상을 보였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햄버거병의 잠복기는 통상 2~8일이다. 이에 대해 최씨는 “딸이 당일 자정 무렵에 설사하기 시작했고, 이틀 뒤에 혈변이 나왔 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담배 아이코스, 자 알고보니 "다양한 발암 물질 포함"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 이모씨(35)가 여전히 살인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경찰은 10일 이씨의 혐의 입증을 위한 조사를 이어갈 계 획이다. 전날(9일) 의식을 회복한 이씨의 딸 이모양(14) 또한 병원에서 조사 받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이씨를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딸 이양도 건강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병원에서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9일 이씨를 상대로 2차 피의자 조사를 1시간 정도 진행했지만 이씨가 횡설수설 하는 등 정상적인 의사 소통이 불가능해 조사 착수 1시간여 만에 다시 병원으로 돌려보냈다. 경찰에 따르면 조사에서 이씨는 "시간을 주 면 얘기하겠다"고 말하거나 피곤함을 호소했다. 경찰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이 양에 대해서도 병원에서 1시간 정도 조사를 진행했지만 이양 또한 "쉬고 싶다" "자고 싶다"고 말하며 피곤한 기색 을 보여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수사가 진척을 보이고 있지 않자 경찰은 피의자 조사 이 후 서울 중랑구 소재 이씨의 자택에서 현장 감식을 진행 하는 등 추가 증거수집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씨가 수 사 초기 "딸의 친구 A양이 (자신이 죽으려고 만든) 약을 잘못 먹어서 숨졌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이씨가 병원 에 연락하지 않고 사체를 유기한 점 등으로 살인 혐의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딸 이양의 범행가담 정황도 밝혀내야 할 부분이다. 이양 은 이씨의 시신유기 과정을 함께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 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이양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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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햄버거병 수사’가 난항 중이다. 지난 7월 피해자 들이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고소해 시작된 수사가 100일 가까이 진행됐지만 햄버거와 발병의 인과관계가 확인되 지 않았다. 새로운 변수도 등장했다. 신장 손상을 일으키는 용혈성요 독증후군(HUS) 진단을 받은 어린이 두 명 중 한 명의 가 족이 지난해 발병 약 1주일 전에 일본 오키나와에 다녀 왔음이 확인됐다. 당시 오키나와에서는 햄버거병 집단 발 병이 있었다. 햄버거병 의심과 관련해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상대로 한 고소 사건은 모두 4건(5명)이다. 이 가운데 의학적으로 HUS 진단을 받은 어린이는 A양(5)과 E군(2)이다. 나머 지 어린이는 설사·혈변이나 출혈성 장염 증상만 보였다. 통상 햄버거병은 HUS를 의미한다. O-157 등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한다. 장출혈과 신장 기능 이상을 일으킨다. 1990년대 미국에서 덜 익은 햄버거 패티를 먹고 HUS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햄버거병이란 이름이 붙었다. 고소인들은 “발병 원인이 맥도날드 햄버거에 든 덜 익은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포함해 이른바 '새로운 담 배'에 대해 일본과 유럽 등의 학술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 반 궐련형 담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발암 물질이 포함돼 폐암, 구강암, 위암, 신장암 등 발암의 위험이 있는 것"으 로 10일 드러났다. 그동안 필립모리스 등 외국계 담배 제조사들과 일부 국회 의원들은 궐련형 전자담배가 유해성이 적다며 개별소비 세 인상에 난색을 보여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이자 국회 부의장인 심재철 의 원은 국회도서관에 '새로운 담배 아이코스의 위해성 관련 국제 분석자료'의 수집을 의뢰해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나온 '새로운 담배에 대한 일본금연학 회의 견해'라는 일본의 분석자료는 "최근 연기가 없는, 혹 은 연기 보이지 않는 담배가 속속 판매돼 새로운 건강 위 험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금연학회는 "아이코스가 건강 위험이 적고 간접흡연 의 위험이 없는 것으로 오인되고 있지만 궐련과 마찬가지 로 발암 물질 등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와 주 위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자료는 특히 "궐련 담배와 달리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간접흡연을 피하지 못 해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분석했다. 스위스 베른 대학의 레토 아우어(Reto Auer) 박사의 분 석에 따르면 아이코스는 일산화탄소, 휘발성 유기 화합물 (VOCs),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PAHs) 등 암과 관련된 화학 물질을 방출했다고 지적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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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C A R T 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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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미국 의학협회가 발행하는 의학전문지 자마인터널메디신 의 부 편집장인 미첼 카츠 박사는 "가열식 담배도 발암 물 질을 주위에 유출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의 사용은 비 흡연자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코스를 한국 시장에 내놓은 미국의 담배 제조업체 필립모리스는 그동안 "아이코스에는 표준담배에서 발생 하는 연기와 비교해 유해하거나 잠재적으로 유해한 화학 물질이 평균 90~95% 적게 포함돼 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필립모리스가 말하는 표준담배는 소비자들이 흔 히 접하는 일반 담배가 아니라 1개비당 타르가 9.4mg, 니코틴이 0.72mg 함유돼 있는 연구용 담배인 것으로 드 러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연구용 담배 중에는 타르가 1.67mg 정 도 함유된 모델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제쳐두고 타르가 많이 들어있는 모델과 비교해 아이코스의 유해성이 심각 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아이코스의 유해성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시 행되지 않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부터 유해 성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심재철 의원은 "아이코스와 글로 등 가열식 담배의 유해 성과 관련해 정부는 최근에서야 유해성 판단을 위한 연구 에 착수했다"며 "정부는 소비자가 새로운 담배에 대한 올 바른 유해성 정보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해 야 하며 유해성을 낮게 표시 광고하는 경우 즉각 제재해 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이코스는 국내에서는 태우지 않는(Heat-NotBurn) 담배라는 이유로 전자담배로 분류돼 담배법 적용 을 받지 않는다. 이에 대해 심재철 의원은 "아이코스는 담 배잎을 말아서 만든 것으로 일반 담배와 동일하게 취급돼 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
약처 위해물질 '불검출' 생리대는 모두 수입품
위해물질 비교적 적은 생리대 '무향' 제품이 많아
등록돼 있을 뿐 시중에 널리 유통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 악된다. 엘리스 생리대는 일본 다이오제지사(社)의 계열 사 에리에르인터내셔널코리아가 판매하는 일본 제품으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에리에르인터내셔널코리아는 엘리스 브랜드 국내 홈페이 지를 통해 "엘리스 생리대는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 과 동일한 제품"이라며 "생리대 패키지만 한국어로 변경 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조사된 10가지 위해물질은 생식독성, 발암성 등 인 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이라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상온에서 낮게 검출되는 위해물질도 식약처 의 이번 실험에서 더욱 많이 검출될 가능성이 높을 것 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가 생리대를 초저온(-196℃)으 로 동결, 분쇄한 후 고온(120℃)으로 가열해 방출된 휘 발성유기화합물을 측정하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즉 해당 2종 제품은 극단적인 조건에 가까운 실험에서 도 위해물질이 오차 범위 이하 불검출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이번에 위해물질이 불검출된 생리대라도 식약처의 추가 실험 결과에 따라 다른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검출될 수 있는 여지는 남아 있다. 식약처는 10종 화학물질 외에 도 올해 12월까지 74종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2차 전 수조사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업체 위해물질 적은 제품 다수 식약처 실험에서 수입 생리대 위해물질이 국산 생리대보 다 모두 낮게 나타난 것은 아니다. 다만 에리에르인터내셔널이 판매하는 생리대(12종) 중에 는 불검출 생리대를 포함해 패드당 위해물질 총량 1㎍(마 이크로그램·100만 분의 1g) 이하로 비교적 적은 생리대 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패드당 1㎍ 이하 생리대는 Δ엘리스 고쿠수이 슬림날개 형 중형 Δ엘리스 메가미 날개형 오버나이트 Δ엘리스 메 가미 슬림 일반형 등 3종이다. 화학물질 총량으로만 따지 면 다른 제품에 비해 인체 위해물질 검출량이 비교적 낮 은 제품인 셈이다. 헬코스메디칼연구소가 등록한 총 2종 생리대 제품 중 불 검출 1종 외 나머지 1종(새니터리 패드중형) 역시 위해물 질 총량이 패드당 1㎍ 이하였다.
'무향' 생리대 위해물질 비교적 적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시중에 판매되는 생리대 제품 을 대상으로 위해물질 10가지에 한해 검출실험여부를 조 사한 결과, 위해물질이 모두 '불검출'된 생리대는 수입 2 종 제품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수입 생리대는 모두 '무향' 제품이었으며 이밖에 위해물질 총량이 비교적 적게 검출된 제품도 무향 생리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식약처는 발표를 통해 국내 모든 생리대에 포함된 화학 물질 검출량이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수준이라는 결 론을 내놨다. 하지만 국산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 은 쉽게 가시지 않는 모양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생리 대를 찾는 소비자는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결과 가 더욱 주목된다.
일회용 생리대 중 '불검출'…수입 2종 뿐 10일 식약처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일회 용 생리대 제품 466종 중에서 위해물질이 모두 불검출된 생리대는 수입품 2종이다. 헬코스메디칼연구소의 유기농 무향 생리대 '오레이디 오가닉 코튼 새니터리패드(대형)' 와 에리에르인터내셔널의 무향 생리대 '엘리스 크리닉스 날개형 슈퍼롱오버나이트'다. 그중 헬코스메디칼연구소 제품은 식약처에 수입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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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당 위해물질 총량이 1㎍ 이하인 제품을 살펴보면 총 59종이 있다. 조사대상 일회용 생리대의 13% 수준이다. 유기농 생리대를 포함해 무향(58종)이 대부분이다. 유향 생리대는 1종에 불과했다. 그중 생리대 매출 1위 업체 유한킴벌리 제품으로는 Δ코 텍스 화이트클린 울트라 중형 날개형 Δ코텍스 좋은느낌 좋은순면 울트라대형 날개형 에이 Δ코텍스 좋은느낌2 울트라대형 날개형엠 Δ코텍스 좋은느낌 한초랑 울트라 소형 날개형 Δ코텍스 좋은느낌2 울트라대형 엘 날개형 에이 Δ코텍스 좋은느낌2 한초랑 울트라중형 날개형 에 이이 등 6종이 있다. 유해물질 논란으로 최근 생리대 생산과 판매를 전면중단 한 매출 3위 깨끗한나라 제품도 4종이 있다. 이 제품은 Δ릴리안 순수한면 슈퍼롱 오버나이트-비 Δ릴리안 순 수한면 울트라슈퍼가드 중형 날개형 Δ자연공감순면 중 형 날개형 Δ릴리안 순수한면 울트라대형날개형 등이다. 4위 한국피앤지 제품은 Δ위스퍼 소프트라이트2 울트 라슬림 날개소형-꽃무늬-에이Δ위스퍼 보송보송케어 울트라날개형 대형-비 Δ위스퍼 보송보송케어 울트라 날개형 소형-비 Δ위스퍼 보송보송케어 울트라 일반형 중형-비 Δ위스퍼 리프레쉬 클린케어 울트라날개형 소 형-비 Δ위스퍼 리프레쉬 클린케어 울트라날개형 오버 나이트-씨 등 6종이다. 매출 2위 엘지유니참은 패드당 총량 1㎍ 이하로 검출된 제품이 없었다. 엘지유니참 생리대 중에는 생식독성물질 인 톨루엔이나 스티렌 검출량이 1㎍ 보다 높은 제품이 대 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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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7 IMF→2008 금융위 기→2017?… ‘10년 주 기 위기설’ 증폭
1997년과 2008년 한국을 덮쳤던 ‘10월 위기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견고하지 못한 경기 회복세는 정부 목 표인 경제성장률 3.0% 달성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고, 엎 친 데 덮친 격으로 대외 악재들도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약 10년 주기로 한국 경제가 극심한 침체에 빠진다는 경 제계 속설까지 더해지면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중이 다. 10월 위기설이 전개되는 최근 양상은 2008년 글로벌 금 융위기를 떠올리게 한다. 2008년 10월 파이낸셜타임스 를 비롯한 외신들은 한국의 외환위기 가능성을 잇달아 보 도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보유액 고갈 위 험성과 당시 국내총생산(GDP)의 180%에 달했던 가계 부채 등을 근거로 제시했었다. 우려는 그대로 현실이 됐 다. 1000포인트를 하향 돌파한 코스피지수는 900선 밑 으로 추락했고, 이듬해 경제성장률은 0.7%로 급락했다. 그보다 앞선 1997년 11월 외환위기 직전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 외신들은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을 신청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 위기설을 앞 다퉈 보도했 었다. 이듬해 한국 경제는 사상 두 번째로 마이너스 성장 (-5.5%)을 하며 곤두박질쳤다. 현재도 외신들이 북핵 관련 한반도 위기감 고조를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경제 상황을 보여 주는 각종 지표들은 9년 만에 돌아온 위기설을 단순한 속 설로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경제 당국은 올해 3 분기 경제성장률이 0%대 중반(전기 대비)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현욱 거시·금융경제본부장은 9일 “7∼8월 지표를 감 안하면 3분기 경제성장률은 2분기와 비슷한 0.6% 내외 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분기 회복세(1.1%)가 2∼3분기 들어 주춤하는 모양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 날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2.7%, 2.5%로 제시 했다. 정부가 목표한 3.0%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것 으로 그만큼 한국의 경제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는 의 미다. 2∼3분기 성장률이 0%대 중반에 머문 이유는 내수와 고 용의 더딘 회복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일자 리 추경으로 11조원을 풀었지만 지난 8월까지 내수를 뜻 하는 소매판매와 청년실업률 등 관련 지표 개선으로 이어 지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공급 측면의 혁신성장을 강조하고 나선 것도 이런 경제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동연 부총리 역시 연휴 마지막 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혁 신성장에 대한 실천력 있는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현장에 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국민과 시장이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쏟아지는 대외 악재들은 4분기 반등도 어렵게 만 들고 있다. 지난달 북한이 잇달아 핵·미사일 실험을 강 행하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고, 북 한 노동당 창건일이 낀 이달에 또 다시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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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김광석 부인, 이번 주 중 소환 조사 예정"
경
찰이 고 김광석의 부 인 서해순 씨가 딸의 사망 의혹과 관련해 이번 주 중 소환 조사를 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서해 순 씨에 대한 조사를 이번 주 안으로 할 예정이다. 서 씨와 는 일정을 조율 중으로 소환 날짜는 미정인 상태다"고 밝 혔다. 서 씨는 피고발인 자격 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고 김광석의 친형 김광 복 씨는 동생의 딸 김서연 씨 의 사망과 관련해 서해순 씨 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 청에 고소·고발장을 제출 했다. 김 씨는 조카 서연 씨 가 2007년 12월 23일 사망 한 것과 관련 의혹을 풀어달 라는 것과 고인의 죽음이 당 시 있었던 고 김광석의 저작 권 관련 소송에서 어떤 영향 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의
혹을 풀어달라고 주장했다. 이후 검찰은 사건을 형사 6 부에 배당했다. 이에 서울지 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사건 을 맡아 수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달 27일에는 김광복 씨 를 고발인 자격으로 영화 '김 광석' 연출로 고 김광석의 죽 음에 대한 의혹 제기와 고 김 서연 씨의 죽음과 관련한 보 도를 한 이상호 기자를 참고 인 자격으로 각각 소환 조사
를 했다. 한편 서해순 씨는 고 김광석 부녀의 사망과 관련한 의혹 이 불거진 후 JTBC '뉴스룸' 외에 일부 방송 매체에 출연 해 김광복 씨와 이상호 기자 가 제기한 의혹을 부인했다. 특히 딸의 사망을 알리지 않 는 것과 관련해 받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경황이 없었 다", "일부러 속이려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유지태x우도환x류화영 '매드독', 맨홀 빠진 KBS를 구해줘
K
BS2 구세주 '매드독'이 출격한다. '맨 홀'에 빠진 KBS 수목극을 살리기 위 해 뭉친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 혜성, 홍수현. 위기의 KBS 수목극을 구할 수 있을까.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 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 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 세상을 통쾌 하게 뒤집을 대체불가의 다크히어로 보험 범죄 조사팀인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 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릴 또 하 나의 웰메이드 장르물이다. 보험 사기를 소재로한 최초의 드라마 '매드 독'. 생활밀착형 범죄부터 인면수심 강력 범 죄, 가족 공모 조직 범죄까지 각종 보험 범 죄를 다룰 예정. 특히 현실적이고 휴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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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녹여지며 차원이 다른 감동, 재미를 선사 할 계획이다. 유지태는 "드라마 축을 이루고 있는 항공기 추락 사고가 있다. 그 안에 보험 사기가 있 었느냐 없었느냐를 파악하는 과정이 담긴 다. 그 안에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있다. 그 것들을 드라마로 확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 다"면서 "드라마를 보면서 사이다를 느낄만 한 장면은 많이 있다. 알지 못하는 사건들이 속속들이 파헤쳐지면서 사이다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출연 배우들의 활약 역시 기대되는 상황. 악 질 사기꾼과 맞서는 '매드독' 팀원들. 현실 에 존재하진 않지만, 존재하길 바라는 캐릭 터들이 등장한다. '매드독' 팀장 최강우를 연기하는 유지태. 최
강우는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미친개. 보험사기 적발률 99%의 베테랑 보험 조사 원이다. 부드러운 미소 안에 노련한 카리스 마로 악질 보험 사기꾼들을 때려잡는 인물 이다. OCN '구해줘'로 큰 인기를 모은 우도환은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 역으로 출연한다. 우 아하고 영리한 뇌섹남. 수억의 보험금을 남 기고 죽은 형의 비밀을 풀기 위해 속내를 숨 기고 최강우와 손을 잡는다. 류화영은 전직 국가대표 체조선수 장하리 역으로 분한다. 나쁜 놈을 때려잡기 위해서 라면 어떤 역할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장하 리. 은인 같은 최강우를 따라 '매드독'에 합 류했다. 조재윤은 '매드독'의 2인자 박순정 역으로,
김혜성은 은둔형 천재 온누리로, 홍수현은 태양생명 오너의 딸 차홍주 역으로 출연해 극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황의경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에 대 해 "유지태는 슬픔과 분노를 삼켜가면서 보 여줄 수 있는 연기를 충분히 소화할 것 같았 다.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우도환 은 생각이 깊다. 앞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다. 그 과정에 같이할 수 있어 기쁘다. 류 화영은 하리 그 자체다. 전작들을 보면서 그 친구가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에너지 같은 것들을 느꼈다. 감정적인 디테일도 충분히 소화해낸다"고 극찬했다. 전작의 부진을 털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 을 수 있을까. '매드독'은 오는 11일 오후 10 시 KBS2에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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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발의 액션퀸”‘미옥’김혜수, 첫 파격 변신에 쏠리는 기대
‘미옥’ 김혜수가 강렬하게 변신 했다. 아름답고 잔인하다. 배우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등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미 옥’(이안규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 (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 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 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 리는 전쟁을 그린 영화다. 이날 이안규 감독은 “처음에 대 단한 생각은 아니었다. 시나리 오 쓰다가 지쳤을 때 느와르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 장르로 표방되는 느와르
안에 여성 을 두면 어떨까 싶 었다. 멋 진 여자를 보고 싶었 다. 단순 하게 출발 했다”며 “ 시나리오를 다 쓰고 나니까 줄 배우가 없더라. 김혜수한테 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혜수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는 부담스럽지 않았다. 재밌었 다. 흥미를 느꼈다”며 “욕심났 지만 망설여지는 캐릭터들이 었다”고 말했다. 이선균 역시 “ 느와르 속 복잡 미묘하고 엇갈 린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내 면적인 부분을 많이 고민했다. 느와르지만 멜로라고 생각하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혜수는 ‘미옥’을 통해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강렬 한 액션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에 대해 그는 “제 가 연기한 나현정 캐릭터는 굉 장히 차갑게 보인다. 속에는 뜨 거운 욕망이 있는 인물이다. 차 가움과 뜨거움이 공존하는 캐
릭터다. 처음 해보는 역할”이라 고 알렸다. 이어 “액션 걱정 많 았다. 충분하게 액션 연기를 준 비하지도 못했다”면서도 “어느 순간부터 춤추는 느낌이 들더 라.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준비 를 해서 액션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미옥’ 팀워크도 돋보였다. 이 선균은 “김혜수와 함께 연기하 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정 말 많이 배웠다. 이희준에게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고, 이 희준은 “선배들과 하는 것만으 로도 ‘미옥’을 하는 이유가 충 분했다. 촬영이 늘 즐거웠다”고 밝혔다. 또한 ‘미옥’은 세계 4대 장르 영 화제 중 하나로 최대 규모와 최 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시체 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오 르비타(`Orbita) 부문에 초청 됐다. 제37회 하와이 국제 영 화제 한국 영화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아시아의 새로운 영화 와 문화를 런던에 소개하는 제 2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도 공식 경쟁 부문으로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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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우리가 몰랐던 엘리자베스 여왕의 놀라운 능력 10가지
올
해 91세로 전세계 군주 중 최고령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재위 65년을 맞아 공식업무를 점차 줄여가고 있으나 여전히 열정적으로 공무를 소화하고 있다. 여왕 의 일상은 SNS 등을 통해 종종 공개되곤 한다. 여왕의 손자이자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윌 리엄 왕세손 부부가 최근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 이어 셋째 아이를 임신, 왕실에 대한 관심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 여왕은 버킹엄궁에 거주하며 왕실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의 일상생활에는 일반인들이 상 상하지 못하는 일면이 있다고 한다. 영국 여왕에게 주어진 놀라운 특권 10가지를 소개한 다.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다 직접 SUV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여왕. 조수석에 손주며느리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빈이, 뒷좌석엔 미들텅의 부모가 타고 있다. [중앙포토] 직접 SUV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여왕. 조수석에 손주며느리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뒷좌석엔 미들텅의 부모가 타고 있다. [중앙포토]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에서 면허 없이, 자동차 번호판 없이 운전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입니다. 사진 속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과 그의 친정부모가 타고 있는 SUV차량을 거침 없이 운전하고 계신 여왕님은 무면허 운전중이시라는 것. 영국의 모든 운전면허증은 엘리 자베스 여왕 이름으로 발행되기 때문이라는데요. 본인이 발행하는 증명서이기 때문에 본 인은 필요가 없다는 게 이유라는군요. 여왕은 제 2차 세계대전 중 운전을 배웠다고 합니다. 전쟁 당시 여성부대인 보급부대 소속 으로 참전, 직접 트럭을 몰거나 차량타이어를 교체하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여권 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 운전면허와 마찬가지고 영국의 모든 여권은 여왕의 이름으로 발행됩니다. 즉, 여왕 은 여권없이 해외에 다닐 수 있는 유일한 영국인입니다. 재위 65년 동안 그가 방문 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110여개국에 이른다고 합니다. 1999년 방한 때는 안동 하회마 을에서 전통 생일상을 받고 전통청주로 축배를 들었습니다.
여왕에게는 2개의 생일이 있다 여왕은 1년에 두차 례 생일축하를 받습니다. 실제로 태어난 날인 4월21일, 그리고 6월초에 열리는 ‘공식 탄생일’입니다. 공식 생 일축하 행사는 5월말에서 6월초에 걸쳐 날씨가 좋은 날을 잡아 따로 열리는데요, 영연방 국가에서는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한다고 합니다. 여왕은 이날 왕실가족은 물론, 일반시민 들의 축하를 받고 퍼레이드도 합니다.
여왕 전용 ATM을 갖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현금과 신용카드. 엘리자베스 여왕은 현금을 어디에 서 조달할까요. 왕실 집사가 여왕의 계좌에서 일일이 인출해올까요. 걱정없습니 다. 버킹엄 궁전 지하에는 영국은행 쿠츠(Coutts)가 설치한 여왕전용 현금인출기(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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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다고 합니다.
수많은 동물을 소유하고 있다 즉위 이후 지금까지 30마리가 넘는 코기견을 길렀다는 엘리자베스 여왕. 하지만 여 왕 소유의 동물은 이에 그치지 않습니다. 런던 템즈강과 그 주변에 사는 백조와 흑 조는 소유자 표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여왕의 소유가 됩니다. 또 영국령 바다에 서식하는 고래와 돌고래, 철갑상어 등도 모두 여왕에게 귀속돼 있다고 합니다. 몇 달 전 영국의 5살짜리 소녀가 이런 사실을 알고, “백조를 키우고 싶다”는 편지를 여왕에게 보냈 다고 합니다. 영국왕실은 영국의 모든 백조가 여왕 소유는 아니라는 답장을 소녀에게 보 냈다는군요.
납세 의무가 없다 영국 국왕에게는 세금을 낼 의무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왕은 1992년부터 자발적으 로 세금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불체포특권을 갖고 있다 여왕은 모든 소추를 면할 수 있는 특권을 갖고 있습니다. 여왕과 그의 가족은 정 보공개법의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들의 개인정보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고 합 니다.
여왕을 위한 시인이 있다 영국왕실은 17세기부터 계관시인을 두고 국가의 경조에 공적인 시를 지었다고 합 니다. 이 명예로운 자리는 덕망있고, 국민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사람에게 주 어집니다. 지금의 계관시인은 캐롤 앤 더피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 교수입니다. 스코 틀랜드 출신의 시인 더피는 2009년 왕실의 계관시인으로 임명됐습니다. 첫 여성, 첫 스코 틀랜드 출신, 그리고 LGBT(성소수자)에 개방적인 첫 인사로 임명 당시 화제가 됐습니다.
여왕은 종교의 최고 수장이다 여왕은 영국 성공회의 수장입니다. 따라서 다른 종교로 개종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영국 성공회 최고의 성직자인 캔터베리 대주교는 영국성공회 안에서 선출을 통해 여왕이 임명합니다.
새 구두를 먼저 신어 늘려주는 직원이 있다 오랜 기간 왕실의 가운제작을 담당해온 디자이너가 지난 2012년 영국 언론과 의 인터뷰에서 공개한 내용입니다. 여왕과 발 사이즈가 같은 구두 전담직원이 면양말을 신고 카페트 위에서 여왕의 새 구두를 신어서 늘린다고 합니다. 여왕이 혹여 새 구두를 신고 발에 굳은살이라도 생길까 염려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새 구두가 익숙해 질때 까지 고생할 필요가 없는걸 보면, 여왕님은 분명 최고의 능력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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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수사당국 "라스베이거스 총격범, 범행전 며칠동안 매춘부 불러" "1992년 LA폭동때 부동산 지키려 총들고 뛰쳐나간 적 있다"
미
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참극을 벌인 총격범 스 티븐 패덕(64)이 범행 전 며칠 동안 매춘부를 불렀 다고 AP통신이 7일(현지시간) 수사당국을 인용해 보도했 다. AP통신은 미 연방 법집행기관을 포함한 수사당국 관계자 들의 말을 인용, 수사요원들이 그 정보와 관련해 몇 명의 매 춘부를 조사했다고 전했다. 네바다 주에서는 매춘이 합법이지만, 패덕이 범행 직전 묵
었던 만델레이 베이 호텔 같은 스트립 지역에서는 매춘이 허용되지 않는다. 수사 관계자들은 또 도박과 부동산 투자로 부를 축적한 패 덕이 최근 몇 년간 10여 차례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으며 대 부분은 그의 동거녀 마리루 댄리와 함께 다녀온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패덕의 크루즈 여행 중 한 번은 중동으로 다녀온 적도 있다. 수사당국은 패덕의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결과, 그 가 철저히 단독범행으로 참극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 냈다. 그러나 범행을 저지른 구체적 동기는 밝혀내지 못했다. 클라크카운티 경찰국의 케빈 맥머힐 부국장은 전날 기자 회견에서 패덕의 이력과 재산상태,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 해볼 때 범행에 이르게 한 뚜렷한 동기를 찾아내지 못했다 고 말했다.
한편,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패덕이 1992년 로스앤 젤레스(LA) 흑인 폭동 당시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 건물 옥 상에 방탄조끼와 총을 갖고 올라가 폭도들에 대항하려 했 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1980∼90년대 패덕과 부동산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진 부 동산 중개인 토드 프랭크스는 뉴욕타임스에 "패덕은 LA 주변에서 6건의 부동산에 투자했으며, 관리를 잘하는 건 물주였다"면서 "그는 텍사스에서도 부동산 투자에 성공했 다"고 말했다. 프랭크스는 "패덕은 자기가 소유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싸 울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패덕은 1987년 LA의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근처에 건물을 사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그의 형제인 에릭 패덕 도 증언했다.
유럽국민들 제초제 사용금지에 서명운동 나서 유럽연합 의회가 유럽내 글리포세이 트 제초제 사용에 대해서 논의를 해 야할 분위기다. 유럽국민들이 나서 살 충제 사용 금지를 위한 백만명 이상 의 서명을 받아놓은 상태로, 이중 독 일에서의 서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전 해진다. 지난 6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 은 유럽내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 사 용에 반대하는 대규모 데모가 있었다 고 보도했다. 유럽국민을 대표하는 한 그룹이 살충제 사용금지에 찬성하는
약 110만명의 서명을 모아 유럽연합 에 제출한 상태로, 유럽 위원회가 입 장을 내놓아야 할 차례이다. 유럽국민들은 서명을 통해 유럽내 글 리포세이트 사용금지를 넘어 살충제 허가절차의 전반적인 개혁을 요구하 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살충 제 관련 연구를 살충제업체로부터 위 탁받는 구조를 개혁해야함을 요구하 고 있다. 유럽위원회는 최소 7개 유럽연합 회 원국에서 최소 백만명의 서명이 있을
경우 청구서를 제출할수 있으며, 이번 서명에는 독일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 로 알려졌다.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가 발암물질 인지 아닌지는 수년간 논쟁이 되어오 고 있는 가운데, 국제 암연구소 IARC 는 글리포세이트가 암을 유발시킬수 있다고 정의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에게서 암을 유발시킬수 있는지 에 대한 등급이 술과 소세지가 암을 유발시킬수 있는 등급보다 한단계 더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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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작년 전세계 백만장자 115만명 증가…한국 20만명 돌파 백만장자 수 5대 국가 美-日-獨-中-佛 순…한국은 13위 2025년이면 백만장자 보유자산 100조 달러 돌파 전망
작
년 미국과 유럽의 주가 강세 등의 영 향으로 전 세계 백만장자 수가 115 만 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총 20만 명을 넘어 섰다. 8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의 '2017 세계 부(富) 보고서(WWR)'에 따르면 작 년 투자 가능 자산을 100만 달러(약 11억 5천만 원) 이상 보유한 백만장자(HNWI)는 총 1천650만 명으로 전년보다 115만 명 (7.5%)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은 63조5천억 달러로 8.2% 늘면서 2015년까지 5년간의 평균
증가율(6.5%)을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증가세가 이어 지면 전 세계 부유층의 보유자산은 2025년 100조 달러를 넘어서 며 106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전 세계 백만장자의 자산이 늘어난 것 은 자산관리자에게 맡긴 자산의 투자 수익 률이 24.3%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금 융자산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백만장자의 93.2%가 자신의 포트폴리오 에서 이익을 얻었다고 답했으며 손실을 봤 다는 응답은 5.4%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백만장자 수를 보면 미국(479만 5천 명)과 일본(289만1천 명), 독일(128만 명), 중국(112만9천 명) 등 상위 4개국이 1천9만5천 명으로, 전 세계에서 61.1%를
차지했다. 신규 백만장자 중 이들 4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81%에서 작년 59%로 줄 었다. 프랑스는 5만6천 명 늘어난 57만9천 명을 기록, 영국(56만8천 명)을 제치고 5위로 올 라섰다. 영국 백만장자 수는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 선언 이후 파운드 화 약세 등 영향으로 1년간 1만5천 명 늘어 나는 데 그쳤다. 백만장자 증가율 면에서는 러시아가 19.7%로 가장 높았고 네덜란드(13.7%), 인도네시아(13.7%), 노르웨이(13.2%), 태 국(12.7%), 스웨덴(12.6%), 대만(11.9%) 등 순이었다. 한국은 백만장자 수가 20만8천 명으로 전 년보다 1만5천 명(7.8%) 늘어나며 2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의 백만장자 수 순위 는 인도(21만9천 명)에 이어 13위를 기록 했다. 한편, 백만장자의 절반을 웃도는 56.2%는 구글과 애플, 아마존 등 정보기술(IT) 기업 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고객이 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IT 기업으로부터 효율성과 투명성, 혁신, 뛰어난 온라인 활용 능력 등을 기대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 IT 기업에 자산관리를 맡기려는 경향 은 40대 미만 백만장자에게서 81.7%로 높 게 나타났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백만장자의 72.5%도 이러한 경향을 보였다.
북한 덕분에 미국 지하벙커 사업가들 웃는다
북
한 핵이 미국의 지하벙커 사 업가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
다. 북한의 위협이 거세지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려는 이들이 많아지면 서다. 업체들은 개인용 벙커는 물론 호텔형까지 내놨다. 가격도 수 천만 원에서 수 십억원까지 다양하다. 텍사스의 지하벙커 제작사 ‘라이징 S 컴퍼니’는 최근 미 NBC에 지난 8월 기준으로 한 달 매출이 5배나 증가했 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하벙커 가 격은 4만5000달러(약 5200만원)에 서 830만 달러까지 다양하다. 이 중 4인 가족을 위한 46.5㎡(약 14평)짜 리 모델이 가장 잘 팔리고 있다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이 모델의 가격은 12만 달러다. 로스앤젤레스(LA)의 ‘아틀라스 서 바이벌 셸터스’도 올해 창사 36년 만에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 다. 특히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를 한 후부터 주문이 크게 늘었다고 한 다. 이 회사의 지하벙커 가격은 1만 8999∼16만4999달러다. 이 회사들이 파는 벙커는 파이프 형 태다. 전기는 외부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확보한다. 저장고에 음식과 물 을 챙겨놔서 기본 6개월에서 1년간 생활이 가능하다. 지하벙커는 헐리웃 스타 톰 크루즈 가 지난 2015년 핵종말의 위협에 대 비해 지하 벙커를 완공했다고 알려 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외신에 따르 면 그는 LA 비버리 힐즈의 대저택 지하에 수백만 달러를 들여 벙커를 만들었다. 이 벙커는 운동장과 세탁 실을 비롯해 두 개의 침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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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경우 보유 중인 부동산마다 벙커를 설치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기업형 호화 벙커들도 등장했다. 미 캔자스주에 위치한 ‘서바이벌 콘도’ 가 대표적이다. 지난 2008년 건설업자 래리 홀 등 4 명이 과거 미군이 미사일 격납고로 사용하던 벙커를 구입한 뒤 2000만 달러를 들여 콘도로 개조했다. 지하 15층으로 이뤄졌으면 각 층은 50평 넓이로 침실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을 갖췄다. 벽은 약 2.74m 두께의 콘크리트로 만들어졌고 바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발광다이오드 (LED) 스크린이 있다. 광섬유 케이 블을 이용한 인트라넷은 물론 영화 관과 수영장, 스파, 인공암벽장, 헬스 장까지 있다. 콘도에는 수산물을 기 를 수 있는 수족관과 채소를 가꿀 비 닐하우스가 있어 75명 전체 입주민 이 5년 남짓 생활할 수 있다. 외부 침입자를 막을 무기고와 사격장까지 갖춘 말 그대로 요새다. 반 개 층이 150만 달러, 한 개 층 전체는 400 만 달러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 있는 ‘비보 스 x포인트(Vivos xPoint)’도 주목 을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회사 비 보스는 1967년까지 군용 창고로 사 용됐던 이곳을 사들여 최신식 ‘벙커 마을’로 개조했다. 575개 벙커에 최 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체육 관ㆍ스파ㆍ의료시설 등 공용 시설이 있다. 특히 정원은 비상식량이 떨어 졌을 때 자체 생산을 가능케 하도록 설계됐다. 각 벙커는 소유주 취향대 로 개조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럭셔리 지하벙커는 비 보스가 개조한 ‘테라 비보스 (Terra
Vivos)’다. 이 시설은 냉전시대에 건 설된 것으로 1965년 미 이동통신기 업 AT&T가 핵공격으로부터 통신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다. 이 벙커에는 최대 135명의 사람들 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식량과 의 류가 있다. 내부 인테리어를 위해 대 만의 요트 제조업체에 주문 해 부품 들을 공급받는가 하면 세탁기, 수세 식 변기 등 콘도 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강도 10의 지진은 물론 지 면 온도가 10일 동안 676℃로 유지 돼도 안전하며 홍수가 일어나도 3주 일을 버틸 수 있다. 비보스의 로버트 비치노 최고경영자(CEO)는 바스토 우를 포함 미국 전역에 19개소 이상 의 테라 비보스를 건설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미 조지아주 사바나 근처에는 5성급 벙커가 들어섰다. 지하 약 14m 깊이 에 지어진 이 시설은 1969년 미군 에 의해 만들어져 훈련시설로 이용 돼 오다가 2012년 미 부동산 업체인 배스천홀딩스가 인수해 개조작업을 했다. 집안 곳곳에 10만 달러 어치의 고성능 폐쇄회로TV(CCTV)와 방사 능과 같은 오염물질을 씻어낼 수 있 는 특수 샤워실까지 구비돼 있다. 베 스천홀딩스는 대놓고 “5성급 호텔과 맞먹는다”고 선전했다. 한 채의 분양 가는 1750만 달러에 이른다. 베스천홀딩스의 상업용 벙커. [베스 천홀딩스 홈페이지 캡쳐] 콜로라도 소재 하든드 스트럭처스 의 경우 지하벙커와 주택을 일체화 한 원더 빌딩 사업을 전개해 활황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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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아인슈타인의 중력파’ 실제로 증명 물리학상, 킵 손 등 3명 공동수상, 화학상은 극저온전자현미경 개발 … 뒤보셰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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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전 발표된 물리학 이론을 실험으로 검증했다. 이미 세상에 나와 있는 전 자현미경을 개선해 살아 있는 세포의 생체분자 관 찰을 가능하게 했다. 18세기부터 있었던 생체시 계 이론의 비밀을 밝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2∼4일(현지 시 간) 발표한 노벨 생리의학상,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의 업적이다. 미국인이 7명, 스위 스와 영국 출신이 각 1명이다. 과거 과학이론을 실 험으로 증명하고 실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공통 점이 발견된다. 노벨 물리학상은 중력파의 존재를 증명해 낸 킵 손 미국 캘 리포니아공대 명예교수(77), 라이너 바이스 미국 매사추세 츠공대(MIT) 명예교수(85), 배리 배리시 라이고-버고 과 학협력단장(81)이 받았다. 손 교수, 바이스 교수는 초대형 중력파 실험장치 라이고(LIGO) 설치를 주도했다. 배리시 단장은 라이고 운영을 맡아 13개국 1000여 명의 과학자 참여를 이끌어냈다. 1916년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 을 발표하며 존재를 예측했던 중력파가 이들로 인해 실제 로 관측됐다. 노벨 화학상도 같은 맥락이다. 강한 전자빔 때문에 살아 있 는 세포가 죽어버리는 전자현미경의 단점을 해결했다. 자 크 뒤보셰 스위스 로잔대 생물물리학 명예교수(76), 요아힘 프랑크 미국 컬럼비아대 생화학분자생물학 교수(77), 리처 드 헨더슨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학연구위원회 연구원(72) 이 수상자들이다. 이들의 연구 결과가 합쳐져 태어난 ‘극저 온전자현미경’ 덕분에 살아 있는 세포를 원자 단위로 분석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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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제프리 홀 미국 메인대 교수(72), 마이클 로스배시 미국 브랜다이스대 교수(73), 마이클 영 미국 록펠러대 교수(68)는 18세기부터 있던 생체시계 이 론의 과학적 증거를 찾아냈다. 김동락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번 노벨위원회의 선택은 기초과학 외 응 용과학 분야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고 평가했다.
www.thedentalclub.com.au 손영준 원장
ƌ͘ dŽŶLJ ^ŽŶ ^Đ͕ D ^Đ͕ ^Đ ;hYͿ hY 치대 졸업 호주치과 협회 ; Ϳ 정회원 KƐƐƚĞŵ ŝŵƉůĂŶƚ ĨĂĐƵůƚLJ ĚĞŶƚŝƐƚ ĞŶƚĂů ŽĨĨŝĐĞƌ ŝŶ YƵĞĞŶƐůĂŶĚ ,ĞĂůƚŚ
조정헌 선생님
ƌ͘ :ŽŚŶ :Ž ^Đ͕ ^ ;KƚĂŐŽͿ 뉴질랜드 오타고치대 졸업 호주 치과 협회 ; Ϳ 정회원
오다애 선생님
ƌ͘ ĂLJĞĂ KŚ ^Đ;,ŽŶƐͿ ;hYͿ
hY 치대 졸업ͬhY 치대 강사 호주 치과 협회 ; Ϳ 정회원 ĞŶƚĂů ŽĨĨŝĐĞƌ ŝŶ YƵĞĞŶƐůĂŶĚ ,ĞĂůƚ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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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달걀 이어 꿀까지, 전세계 벌꿀 75% 살충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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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전역에서 생산된 꿀의 4분의 3 이상에 살충제 및 농약 잔류물이 검 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주 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 르면 남극 대륙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대 륙에서 198개의 꿀 샘플을 테스트한 결
과, 75%에서 니코틴계의 신경 자 극성 살충제인 네오니코티노이드 (Neonicotinoid) 성분이 최소 1종 이상이 발견됐다. 샘플 중 45%는 2개 이상의 살충제 성분을 포함하 고 있었다. 네오티코티노이드는 1980년대 기존 살충제보다 독성이 덜하면서 해충, 특히 진딧물 등으로부터 작 물을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임이 입증되면서 쉘, 바이엘사에 의해 개발된 뒤 유럽, 북미대륙을 중심으로 확산 됐다. 하지만 2006년 미국에서 30~90% 꿀벌이 의문의 집단떼죽음 사고가 벌어졌 고, 미국 양봉업자들은 네오니코티노이드 성분의 위험성 등을 미공개했다는 이유로 미국환경보호청을 고소하는 등 논란이 일
었다. 또한 유럽에서도 2013년 유럽집행 위(EC)가 주요한 네오티코티노이드 4종을 금지시켰지만 다시 해제되는 등 논란이 지 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꿀에서 발견되는 살충제 잔류 량 수준이 최소한의 안전 기준 아래로 떨어 졌다”면서 “심각한 환경문제”라고 말했다. 살충제의 농도는 유럽, 북미 및 아시아 표 본에서 가장 높았다. 독일과 폴란드의 샘플은 네오니코티노이드 의 최대 잔류 허용치 (MRL)를 초과했으며 일본 샘플은 한계치의 45%에 도달했다. 반면 영국 샘플은 안전 기준 이내인 1.36% 이하의 네오니코티노이드 수치를 보였다. 영국 서섹스대학 생물학과 데이브 고울슨 교수는 과학자는 “소량의 화학물질을 함유 하고 있는 꿀을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혼합
신경독소를 꾸준히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 면서도 “급성 독성의 정확한 위험성을 실험 할 만한 환경을 갖기는 쉽지 않으며, 그것 이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예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환경단체인 ‘지구의 친구’측은 최근 영국 마 이클 고브 환경장관에게 네오티코티노이드 등 화학 물질에 대한 완전하고 영구적 인 금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구의 친구 활동가 산드라 벨은 “꿀은 벌 이 인간을 위해 준비한 접대 음식이 아니라 꿀벌에게 필수적인 식품 공급원”이라면서 “전세계 많은 꿀 샘플에 이러한 살충제 혼 합물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만큼 완 전한 금지령이 아닌 어떤 것도 벌들을 보호 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택시기사 노조, 11월 7일께 전국적 파업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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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아 택시기사 노조가 오는 11월 7일 전국적인 파 업을 계획 중에 있다. 현지 뉴스를 전하는 더로컬 이탈리아부의 지난 8일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택시기사 노조는 이탈리아 교통부가 사 법 택시 운영에 대한 단속 법규 개정 및 갱신을 불필요하 게 미루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은 파업 계획을 선언했다. 택시기사 노조 및 기타 단체들의 성명에 따르면, 해당 파업 계획은 정부의 “지켜지지 않은 약속” 으로 인한 결과물이 다. 이탈리아 교통부는 지난 1992년 공표 된 교통법 제 21 조를 개정할 것을 약속하며 지난 3월, 6일간 이루어진 택시
기사들의 파업에 마침표를 찍은 바 있다. 택시기사들은 파업을 통해 사법 택시 및 카풀 서비스 등이 교통법규를 피해 관세 및 세금납부의 의무를 져버리고 교 통산업을 교란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NCC라 불리는 사법 택시기사들 중 많은 이들이 작 은 도시들에서 값싼 가격에 면허를 구입한 후 큰 도시 등지 에서 택시를 운영한다. 이에 전국교통노조 알레산드로 아트제니 관계자는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큰 도시에서 면허를 획득한 도시 택시기사 들에게 불공정한 처사라며 정부의 법 개정안을 촉구했다.
이탈리아 택시기사 노조는 우버 등의 세계적인 승사호출 서 비스 등과 싸워 대법원의 우버 영업중지 판결을 이끌어 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탈리아에서 택시 면허를 획득하려면 로마 기준 약 15만 유로에 달하는 거금을 들여야 하지만, 우버는 이에 비해 소 액으로 영업을 시작 할 수 있도록 해 지난 4월 이탈리아 내 전면 불법화 되었다. 한편, NCC 기사들을 고용하는 프리미엄 우버 블랙 서비스 만은 밀라노시와 로마시에 한해 불법화에서 배제되어 여전 히 택시기사들의 반발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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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스페인 총리, "카탈루냐 독립 선언 시 자치권 중단 될 수도"
폴란드, 전문의 월 급여 700유러, 의사 부족 현상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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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드의 전문의의 급여가 월 600-700유러로 상당히 낮 은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공영방송 <ARD-Norddeutscher Rundfunk> 의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의 대부분의 전문의들은 낮은 급여때문에 여러 병원 에서 2, 3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긴 노동시간으로 인해 심각한 피로를 겪고 있다고 한다. 최근 바르샤바의 20여명의 의사들이 ' 노동 급여 개선'을 표제로 데모를 하고 있다. 일주일에 100시간이 넘게 진료 를 보면서 시위에 참가하는 것이 건강을 해쳐 시위 참여를 포기한 의사들도 있 다. 하지만 대부분은 체력이 허락하는 한 우리는 시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 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polen.jpg 실제로 폴란드의 많은 의사들과 간호사 들은 낮은 급여때문에 학업을 마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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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 다. 폴란드 의사회는 현재까지 만 5백 명의 의사들, 2천명이 넘는 치과 의사 와 만 7천명의 간호사들이 지금까지 폴 란드를 떠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폴 란드의 의사 부족 현상으로 인해 환자 들의 진료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이 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의 사회는 정부가 이를 간과 하는 한 폴란 드 내의 의사 부족 현상은 앞으로 더욱 더 심각해 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 고 있다. 하지만 폴란드 정부는 이에 대한 마땅 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다. 폴란드 보건부 장관 콘스탄티 라 치빌(Konstanty Radziwill)은 의사 실 습기간 동안 급여를 1400유러로 올려 달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라며 의사들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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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가 카탈루 냐주(州)가 독립선언을 강행할 경우, 주의 자치권 중단이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지난 7일 치러진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라호이 총리는 카탈루냐 독립선 언을 막기 위해 헌법 제 155조를 발동할 것 이냐는 질문에, "합법적인 모든 방안을 배제 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헌법 제 155조는 불 복종하는 지방정부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복종케 하는 내용을 담고있음에 따라, 라호이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카탈루냐주가 중앙정부의 반대에도 불구 독립운동을 지속 적으로 강행할 경우 카탈루냐 지방정부의 자 치권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강경한 입 장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만약 헌법 제 155조가 발동 될 시, 중앙정부 는 불복종 지방정부를 해산하고 새로운 내 각을 구성하는 선거를 합법적으로 요구할 수 있다. 로이터 및 블룸버그 통신, 그리고 영국 경 제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 등의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카탈루냐 지방자치정부는 지 난 1일 중앙정부의 초강경 압박에도 불구,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치러 유권자의 42%인 226만 명 중 90%의 압도적 찬성률을 이끌 어냈다. 90%의 찬성률을 이끌었다. 현 카탈루냐 정 부의 입장은 근시일 내 자치의회에서 투표 결과를 공식 의결한 뒤 독립을 대내외에 선 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중앙정부는 주민투표 자체를 헌 법 위반이자 불복종 행위로 규정, 카탈루냐 의 독립 저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스페인 헌법재판소 또한 카탈루냐 자치의 회의 분리독립문제 관련 회의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자치의회는 헌재의 명령에 불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앙정부와 카탈루냐 간의 갈등이 최 고조로 치닫자 같은 날 7일, 수도 마드리드 와 바르셀로나에서는 시민 수천 명이 모여 대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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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류마티스 관절염, 의심 신호 3가지 세계 관절염의 날(10월 12일), 손가락 뻣뻣함, 관절 붓기, 열감 느끼면 바로 정밀검사 받아야
관
절염 중 류마티스 관절염은 온 몸의 관절에 만성적 염증과 통증을 일으 키는 질환이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 으면 관절변형으로 이어지고 폐나 혈관에 도 염증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이 유다. 실제 발병 6개월 이내 치료를 시작하 면, 사망률과 장애발생률이 현저히 낮아진 다는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하지만 약 복 용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으로 많은 환자 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가 발표돼 학계에 주목 을 받았다. 미국 버지니아 주 노폭(Norfolk)지역 류 마티스 관절염 환자 602명 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증상이 시작된 지 6개월 이내에 항류마티스제제나 스테로이드제로 치료를 시 작한 조기치료 환자와 2)이 후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 3)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를 2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확연한 사망률 감소를 보 였고, 조기치료 환자가 늦게 치료를 시작한 환자보다 더 나은 삶의 질(장애평가 지수) 을 나타내고 있었다. 송란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이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적절한 치료 시기가 있고, 그 시기를 놓치면 관절변형 가 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 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침 관절 뻣뻣함, 발병 6개월 이내 조기치료 1시간 이상 지속 시 정밀 중요 검사 필요 지난 8월 미국류마티스학회지에서는 류마 티스 관절염 환자를 20년간 추적 조사한 연
세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조기 진단
을 위한 노력은 계속 되어왔고, 그 결과 2010년에 조기 진단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기준이 마련됐다. 하지만 이러한 진단 기준도 일단 환자가 스스로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방문해야 적용이 가능하다. 류마티스 관절염 의심 초기 증상은 1)아침 에 손가락이 뻣뻣해져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고 움직여지지 않는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 2)손가락, 발가락, 손목, 팔 꿈치, 어깨 등의 여러 관절이 양측으로 붓고 아프다. 특히 3)아픈 관절 주위가 많이 붓고 뜨끈뜨끈한 열감이 느껴진다면 서둘러 류 마티스내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을 거쳐 안정성을 인정받은 약제다. 의사도 진료과정에서 주기적 혈액 검사나 증상 관 찰을 통해 부작용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기 때문에 의료진을 믿고 발병 초기 적극적으 로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송란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환자 스스 로가 치료의 수동적 대상이 아닌 적극적인 치료파트가 되어야 한다”면서 “환자가 느끼 는 약에 대한 거부감이나 장기 복용에 대한 두려움은 당연하기 때문에 이를 의료진에 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함께 의논하여 방법 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관절변형 막으려면, 초기 항류마티스제제 적극 치료해야 조기 진단만큼 조기 치료도 중요하다. 특 히 처음부터 적극적 항류마티스제제 치료 로 빨리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관절 변형을 막고 질병을 조절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환자가 치료 시작할 때 두려움을 느끼고 약 복용을 거부한다. 약을 너무 오래 복용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장 기간 복용으로 다른 장기 손상 등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는 오랜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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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의지력을 키우십시오! 뭔
가를 하라고 하지만 할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의지가 없습니다. 게으르 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하지만 열심히 할만 한 의지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하는 비난이나 잔소리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부자가 되어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보고도 아무런 동기 부여도 느끼지 않습니 다. 여전히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일뿐 입 니다. 굳이 내가 그들이 될 필요도 없습니 다. 귀찮고 신경쓰일뿐 입니다. 의지가 없 는 것입니다.
문제는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입니다.
동기부여보다 중요한 것은 의지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하고자 하 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살을 빼고 싶다는 마 음이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정도면 괜 찮지 않나 하는 마음이 들면 절대로 살을 뺄 수 없을 것입니다.
의지가 강해야 합니다. 아무리 동기부여가 되었어도 의지력이 없으면 작심삼일로 끝 나고 맙니다. 물론 강한 의지력을 타고 난 사람들이 가끔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의 지력이 약합니다.
동기부여는 필요를 느끼도록 하는 것 입니다. 필요를 느끼게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칭찬을 해주는 것도 좋은 동기부여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 게 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의 성공이야 기를 듣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굉장 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믿음으 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더니 병이 나았 다. 줄기차게 기도하였더니 기도응답을 받 았다. 기도를 자극합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너 도 할 수 있어’라고 속삭이면 ‘그래, 나도 할 수 있어’라고 외치게 만듭니다. 동기부여하는 사람들은 꿈과 비전을 가지 라고 외칩니다. 그러나 꿈과 비전을 가지고 싶지만 생기지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의지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의지력은 마음의 근육이라고 하였습니다. 근육을 사용하여야 더 강하게 튼튼하게 되어지는 것처럼 의지력도 더 강 하고 튼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그의 자녀들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세상을 헤쳐나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부모가 그렇듯 자녀들의 의지를 키 우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는 것처럼 잔소 리를 하면서 자녀들에게 강요하지 않으십 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그
자녀들의 의지를 키우실까요? 첫째는 ‘기도’입니다. 기도를 하고나면 뭔가 하고 싶은 마음이 생 깁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동기부여입니 다. 하나님께서는 늘 좋은 것을 주십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크고 대단한 일보다는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작은 일, 평소에 하지 않았던 일, 미루었 던 일, 남에게 사과해야 하는 꺼리는 일 들입니다. 그래도 하다 보면 확실히 삶 이 나아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으면 이런 마음들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만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나중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동기부여와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게 되지만 일단 성경 을 읽으면서, 말씀을 들으면서, 기도하 면서 들었던 마음을 잘 살펴보십시오.
둘째는 ‘순종’입니다. 기도하면서,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을 읽으면서, 동기부여 받은 그것을 직접 실행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에 기쁨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보람을 느 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결과 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조금은 낯설 고 힘들게 느껴져도 일단 발을 내딛는
것이 필요합니다. 믿음이 필요한 것입 니다.
셋째는 ‘죄 안짓기’입니다. 의지력의 가장 큰 적은 죄입니다. 사람 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뭔가를 하고 싶 다가도 죄를 지으면 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버립니다. ‘나중에 하지’ 하고 미 루게 됩니다. ‘꼭 해야 되는데…’ 하면서 포기해 버리게 됩니다. 의지력이 약하 게 될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께서 주시 는 의지력과 상극입니다. 매일 매일 영혼의 근육을 강화시켜 보 십시오. 근육에 힘을 키우십시오. 그래 야 영적인 힘을 쓸 수 있습니다. 하나님 께서는 그 자녀들이 더 강해지기를 원 하십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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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CULTURE | 문화
이해한다는 말의 가벼움이자 진정성이라는 허황된 자기 위로
분장 주인공 송준(남연우)은 세계적인 연출가 김태백의 연극 <다크라이 프> 오디션을 준비한다. 트랜스젠더 주디 역을 따내기 위해 그는 무 용을 전공하는 동생 송혁(안성민)에게 안무 지도를 받는 한편, 트랜 스젠더 이나(홍정호)를 알게 된다. 송준은 이나와 함께 성소수자 모 임에 참여하며 배역에 몰입하고, 오디션에 기적적으로 합격한다. < 다크라이프>는 진정성 있는 연기라는 극찬과 함께 순항하고 덕분 에 송준도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이때까지도 송준은 자신이 성 소수자에게 편견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또 그래야 한다고 믿는 다. 성소수자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친구에게 인권을 운운하며 호통 을 치고, 자신이 게이란 사실을 고백한 절친 우재(한명수)에게는 왜 이제야 이야기를 하느냐며 서운함을 표하기도 한다. 그의 믿음이 흔들리는 것은 친구 우재와 동생 송혁이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다.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를 견지하던 영화는 송준이 둘의 관계를 알게된 시점부터 침울한 심리극의 얼굴을 하고 갈등하 는 송준의 내면으로 파고든다. 자신의 위선을 끝내 인정하지 못하 는 송준은 주변 사람에게, 특히 우재와 송혁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 를 준다. 영화는 송준의 모순을 동정하는 대신 그의 밑바닥을 여실 히 드러낸다. 돌변한 송준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은 이해 한다는 말의 가벼움이자 진정성이라는 허황된 자기 위로다. 송준이 자신의 배역과 멀어질수록 주변의 평가는 더 좋아진다는 아이러니 가 의미심장하다. <가시꽃>(2012)으로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 연상을 수상한 배우 남연우가 감독으로 변신했다.
44 | VOL 604 | 12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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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헤어 스튜디오 3219 6111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172 1173 아폴로 맛사지 3391 2279 엔젤스 네일&속눈썹 0479 136 488 엔젤 스킨 0413 108 869 유미헤어 0433 282 009 자이헤어 3216 9294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크라운(반영구,속눈썹,피부) 0415 007 770 프렌치 도어 3423 8829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3162 2192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힐링헬스 뷰티클리닉 0405 206 346 Agio 미용실 3272 0277 Aria 마사지 0425 328 308 A.J헤어 0450 396 698 CHRISTINE BEAUTY 3831 0166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CLEO 미용실 3157 2938 Danny Hair Studio 3219 6268 David’s Hair 3208 3149 지엠비헤어코리아 3423 0215 Hare’s Hair 3229 7584 GMB 반영구샵 0423 497 144 KooGi 미용실 3229 0002 Me & U 미용실 3257 4500 Natural Beauty Skin Care 3344 1145 Nicole’s Hair Beauty 3422 1998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0490 475 437 Nu Skin 0414 534 030 MI-PPL Beuaty,Massage&Hair 3391 2279 OBG (미용재료) 02 9645 5498 Queen’s Hair 3211 2041 Red Carpet 3345 4612 Refresh'n go massage 07 3210 6676 Sunny Hair Studio 3219 6111 Trend s 3211 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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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강지성 변호사 고안나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나기준 변호사 리틀즈 전문분야 상담 기혜정 리틀즈 사무장 박규희 변호사 박윤나 변호사
사찰 0423 950 250 0423 352 759 0452 480 920 0401 738 818 3001 2970 0411 211 227 0411 624 779 3221 5800 0403 689 714 3034 3888 0431 628 082 040 433 5914 0413 411 688 0452 480 920 0420 887 590 0479 172 952 0420 766 999
이경재 이민지 이수희 이정민 이정원 이종일 이지윤 조샤론 윤화중 정원석 최준혁 한지연 한홍기 허지원 홍경환 홍진경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0422 012 244 0435 387 375 0426 177 662 0401 576 978 0450 674 884 0434 980 635 0430 734 584 0401 219 422 0408 060 815 3252 2388 0402 546 829 0420 222 835 0430 765 188 0473 576 871 0402 713 417 0410 304 243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호텔다이아나(한국어 서비스)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민박 B&B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3896 1691 3411 0455 0425 332 773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0433 225 289 김동혁 프로 OXLEY 골프레슨 0431 955 258 이강웅 태권도 0451 970 975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0411 295 692 명상학교 수선재 0431 125 820 문리 태권도 1300 101 303 서니뱅크테니스 07 3072 6872 서던크로스 태권도 0433 545 013 아폴로 피트니스 3895 8949 요가 0451 506 205 해동검도 0433 545 013 DAVID TENNIS CLUB 07 3075 6872 Kevin Lee(골프레슨) 0421 663 275 ONE 태권도 3255 5666
춘천닭갈비 3422 2233 치킨리아(CHICKENLIA) 3076 2330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코릴라바베큐 3211 1212 토박이 3345 9994 투스몰룸즈(프랑스 한식 전문점) 3371 5251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함지박 3345 7030 3 Sisters 3195 4481 8 Chicken&Beer 07 3345 3688 88 Toppkki 3158 8952 Ben's Restaurant 3391 3233 Cafe P.P 07 3211 5558 Chi Mc(치맥) 3229 2441 Dadada 3844 4238 Don Don 3107 7205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JJ Korean Kitchen 3195 5342 KIYOMEE 0422 585 155 Little Paradise 3162 3128 MoonCook(문쿡) 0478 110 290 Mr.밥 3423 8875 Korean Chicken&Burger 0472 708 954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Snow Witch (까페) 0435 536 335 Sukachi치킨 3012 8143 The Journey BBQ 3012 7883 The Charcoal 3341 5094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0422 229 056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우리여행사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IP 타즈마니아 여행 All Way Travel AussieVIEW.com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0412 393 713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03 6224 7114 3221 6658 02-8084-027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3423 2004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0404 306 162 포토라떼 0433 670 337 픽소닉 스튜디오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0452 580 015 i Photo스튜디오 3341 8815 J PHOTO 0450 604 004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강지성 변호사 0423 950 250 김계영 이민법무사 0403 656 854 법무법인 리버스 0416 880 088 백승용 이민법무사 0404 199 235 / 07 3323 3186 송주연 이민 법무사 0412 318 566 이민변호사 윤화종 0408 060 815 이희룡 이민법무사 0413 112 478 한솔 이민법률 3220 3644 호주조타 0433 558 971 Aha-Hoju (명갑문) 0427 334 521 Joseph Chan 0414 478 698 박기석 이민법무사 0401 830 560 KOKOS 이민 3221 1688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7 3345 6665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스트라역송금 0413 111 472
운송 / 이삿짐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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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식당 / 카페
굿모닝마트 3256 3284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3219 406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마터힐 셀러 보틀샵 3895 8930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미나리마트 3711 7124 뷰란다 셀러 보틀샵 3391 0558 아시아마트 3391 2322 엄마손 김치 3276 8989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우리마트 3345 3082 인두루필리 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0411 669 258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마트 대표번호 0455 031 362 후지마트 07 3172 7021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K S QLD 3277 0005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이민대행
3841 0519
식품점
교촌 치킨 3344 1919 궁 3345 8083 기모노 3844 3608 꼬불 3345 9463 누나네 해장국 07 3107 4158 놀이터 3194 2660 니하오 3157 6323 대박치킨 3172 2901 대장금 3345 6939 래드앤그린 레스토랑 3217 3188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마포 BBQ 3195 5047 만나스시 3172 8757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모모치킨(런컨점) 3841 8068 모모치킨(시티점) 3012 8238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고기 브로스 07 3350 2233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서울 비스트로 0452 327 206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식객 3343 5989 알버트리버 와이너리(한국어 서비스) 3 896 1691 온담 3210 2811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원더치킨 3831 8164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운전학원
이벤트
유학원 글로벌메이트 3162 5677 도움유학원 07 3123 8383 바다유학 3210 0028 바른유학 3210 2021 영 유학원 3012 7200 유학닷컴/HT여행사 0430 301 771 호주박사 3012 8340 AIP 타즈마니아 유학 03 6224 7114 DOM Education 3012 8383 iae 유학네트 3003 1899 IDP 대학 연합 3020 6104 JJ 유학센터 3211 0077 KOKOS 유학원 3221 1688 Link Australia 3220 3644 PlantYourAPPLETREE.com 0439 035 959 SETA 3012 9635 U&I 유학원 3270 7999
출장연주 (파티, 노래방) 키즈점핑카슬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31 691 244 0434 011 595 0405 206 200
음식포장용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07 3219 5654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의류 / 유니폼
가가가 소형이사 0432 345 128 가전가구/이사운반 0431 457 247 넘버원 소형이사(가구가전.이케아.짐보관) 0422 051 287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0430 936 184 대한통운 택배 0431 571 657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0411 736 276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0432 144 541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0433 080 575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0432 248 642 이삿짐 전문센터 0431 231 468 준 이삿짐/국제운송 07 3075 6872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3378 2448 한터종합물류 3423 0584 현대택배 07 3075 6872 HELLO MOVING 0434 518 695 Home2home 이사도우미 0430 111 189 KTM EXPRESS 3288 1130 OK무빙(1.5,3.5톤) 0433 858 948 Q 이삿짐 센터 3208 7151 Tom’s Removal 3290 3524 VIP이삿짐 0433 282 009
강남스타일패션 3216 9959 호주의 동대문 0434 978 764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0434 272 953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0404 456 888 Aussie Nice Uniform 3349 7532 Goodboy Danny 3345 4547 Julia’s Collection 3345 5588 K & Ko 의류 3805 2283 Sugar Land 3219 6500 Total Fashion 3345 2013 Vivid Wave 3849 1577
자동차 매매 / 렌트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24 491 415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가가가 이동자동차 외형복원 0432 345 128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즈번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0406 895 290 서울모터스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오토맥스 07 3161 1547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캥거루틴트(자동차,하우스썬팅) 0435 888 565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A1 이동정비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Joy Motors 3277 2477 Gecko Dent & Scratch Repair 0433 048 872 SK Automotive 0431 696 442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정육점
엘림 컴퓨터 0424 027 117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34 198 169 BizOn.com.au 0430 638 346 CK Datalab(데이터 복구) 0410 902 639 Computer Zone 3210 1548 DOSA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Koo's Computer & Mobile 0435 585 758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Soo Piano Lesson VIVO College of Music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3162 7117 Cass 저울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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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픽업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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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3211 5725 올오브택스 3191 712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07 3221 7564 한상호(iba) 회계법인 07 3108 3023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A plus 택스 3345 597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PC방 / 인터넷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0413 019 400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인터넷 시티 3003 1221 Delion 인터넷 (ADSL2+, NBN) 1300 00 8282 G-Castle 3012 7111
학원
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MKH Electrical 0423 571 078
정수기
가나방역,집수리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굿 본드 & 카펫 청소 0401 507 84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청소전문.카펫 (본드 게런티) 0433 461 306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얼스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청소 비즈니스 매매 0411 309 980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clean4u 본드클린전문업체 0430 456 242 CLEANING DAY(본드&카펫 전문) 0432 693 186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Onestop Clean 본드, 카펫 0411 305 412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컴퓨터 / 웹 AK 정수기
0401 558 353
50 | VOL 604 | 12 OCTOBER 2017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서버24
0404 884 999 0422 395 706 02 9420 4855
구몬 3273 6670 김선생 수학 3801 2311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070 4005 7315 로엔아이엘츠 0497 084 637 바이올린 레슨 0401 851 803 브리스번 한글학교 0434 351 330 엘리트 수학 3423 0776 이경 수학교실 0452 593 034 재능교육 0433 365 640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탑 수학 3161 1011 한스잉글리쉬 3879 6424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andrew 영어회화교실 3172 3198 Dream IELTS 0431 530 228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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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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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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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브리즈번 한글학교 교장 채용 공고 브리즈번 한글학교는 1984년에 교민들이 세운 비 영리 민간단체 학교입니다. 지난 33년동안 브리즈 번 한인 사회의 한인 2세들에게 한글 교육과 자랑 스런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왔으며 현재 유치원 부터 OP반까지 다양한 학급들을 운영하고 있으 며 퀸스랜드 주정부로부터 공식 인가 및 재정 지원 을 받고 있는 유일한 한글학교입니다. 현재 등록 학생 수 약 200 여명으로 브리즈번 최대 규모의 한 국어 교육기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17년 12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현 한글학교 교 장직을 공모를 통해 임명하여 2018년1월부터 브 리즈번 한글학교를 운영하여 주실 교장 선생님을 모시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리겠습 니다. •임기: 2년이며 연임 가능 • 지원자격: 교육분야 경력자 및 전공자로서 호주 영주권자나 호주 시민권자 • 제출서류: 자기 소개서, 이력서, 학교 운영 계획 서, 관련 증빙서류 (학력, 경력 등) (제출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제출마감일: 2017년 10월 06일 18:00까지 •제출처: richard@ht123.com
선출방식 •1차/ 서류 심사 •2차/면접 심사 • 3차/ 한글학교 이사회의 최종 승인 후 개별통보 참고 (면접심사 관련 주요항목들)
•22일 : 가드닝 체험 법회 •29일 : 정기법회 – 법문
11월 •4-5일 : 별빛 아래 1박2일 템플 스테이 •12일 : 부처님 그리기 법회 •19일 : 정기법회 – 법문 •26일 : 108 염주 만들기 법회
12월 •3일 : 정기법회 – 법문 •10일 : 자연과 함께 야회 법회 •17일 : 동지법회 •24일 : 만다라 체험 법회 •31일 : 한해를 보내며 – 정진법회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법회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동참 바랍니다.
스케줄은 사정에 의해 변동될수 있습니다. • 연꽃선원 : T. 3200 1650 M. 0438 131 742 (덕현 스님) / 0413 805 236 (자인화) •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명상참선법회: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동양화수업: 2, 4째주 목요일 오전 10시
QLD K League 후반기 (축구협회장배) Week 16 모든 경기 결과는 Facebook 페이지를 통해 업데 이트 되고 있습니다. Facebook 에서 KASQ를 검 색해주세요!
2차 면접 심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교장 후보자를 평가하거나 인터뷰합니다. ① 의사소통 (Excellence oral and written communication skills): 한국어 및 영어 커뮤 니케이션 능력, 교사, 학부모 및 이사회 등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 ② 사안결정 (Superior decision-making): 결정 하는 힘 (분석, 판단 및 업무 추진 능력) ③ 경영관리 (Effective management): 계 획 및 조직능력 (planning and organising delegation and follow-up), 구성원 개발, 지도력 (development of staff members, leadership and influence, instructional leadership) ④ 인간관계 (Strong interpersonal skills): 협력 과 대화 및 배려를 통한 원만한 관계 유지 능력 ⑤ 전문적 측면 (Professional development): 열정과 한글학교 미래를 위한 비전과 지속적인 자기 개발 및 혁신성 (initiative/innovativeness) ⑥ 도덕적 측면 (Ethical conduct): 브리즈번 한 글학교 정관 및 수칙, 퀸스랜드 교육부의 가이 드라인을 토대로 업무 수행 학교에 관한 정보는 이문환 이사장(richard@ ht123.com)에게 연락하시거나 홈페이지 (http://www.bklskorean.org.au/) 를 참조하 시기 바랍니다.
10월 •8일 : 정기법회 – 법문 •15일 : 자연과 함께 야외 법회
52 | VOL 604 | 12 OCTOBER 2017
親愛하는 우리 경로회 친지여러분! 고국은 지금 달 밝고 더 높은 가을 하늘아래 들 국화 향기의 절기가 뚜렷한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 니다. 우리 어린 시절 모두 모여서 햇쌀밥 햇쌀떡 먹는 이날이 감사에 넘치는 추석이란다 라고, 외치 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어제 같은데 어연간 반 세기가 훌쩍 가버렸습니다. 그간도 모두 別故 없이 안녕 하셨습니까? 지난 9월 20일경 우리 경로회원 10여명이 윤영조 선생의 집 병문안을 했습니다. 듣던 바대로가 아 니고 아주 건강한 상태로 오히려 문병간 우리들의 건강을 염려해 줄 정도였습니다. 돌아오면서 우리 인간에게 좋은 약과 좋은 음식을 연구 할 수 있고 좋은 음식을 개발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신 하느님 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 경로회도 추석 을 맞이해서 좋은 음식과 떡 등과 쌀로 빚은 음료 수 등이 나왔으면 하고 기대를 가져보며 즐거은 윷놀이와 함께 푸짐한 상품도 있을 예정입니다. 많이 오셔서 고유의 명절 추석을 상기하는 기회 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2017~ 2018년도 1.4(1/4)반기 회계보고가 있겠습니다. 2017년 10월 월차 모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 2017년10월12일 (목) 오전 10시 30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 조)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KEV Hooper Memorial Park인접) (100번 뻐스 이용, K F C음식점에서 City가는 뻐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 PS; QLD한인회에서 $1500.00의 후원금을 보 내주셨습니다. 한인회에 감사드립니다. 2017년 10월1일 퀸스랜드 주 한인 경로회 회장 박희문
한인골프회에서 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월 월례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이 참 석하시어 친선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이 번 대회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 다. •일시 : 2017년 10월 30일(월) 9시 티업 • 장소: 카브룩골프장(CARBROOK GOLF CLUB) •회비 : 그린피, 점심, 간식 및 시상 일체 1) 카브룩멤버 : $20 2) 일반 : $35
▣ 2017년 9월 시상 내역 남자부 1등 : 서 효 진 2등 : 박 찬 영 3등 : 홍 사 본 축하드립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명상 야회법회
연꽃선원 행사 일정표
퀸스랜드 주 한인 경로회
QLD 한인골프 10월 월례회 공지
연꽃선원 •장소: 데이지힐 코알라 파크 •시간: 10월15일 10.30 - 2.00 pm • 준비물: 각자 도시락, 간식, 물, 돗자리, 모자 • 10.45~11.15 간략한 명상 소개 •11.30~12.00 walking meditation •12.00~01.00 점심 공양 •01.00~02.00 친목 게임(보물 찾기) •2.00 해 산
• 풋볼커넥션 시니어 선수들과 훈련기회 (14세 이 상) • 장소: Eagles Sports Complex (3 Weedon St, Mansfield Q4122) • 시간: 매주 토요일 3시 - 4시 • 문의: info@footballconnection.com.au 이민재 코치 (0401 224 438) 김수민 코치 (0413 307 102)
여자부 1등 : 배 윤 경 2등 : 윤 형 숙 3등 : 배 명 숙
※ 문의 및 연락처
어린이 축구 교실
•박찬영 : 0402 980 217 •노이영 : 0404 902 270
Football Connection Junior Academy
봄맞이 음악회 mail : jbp520@hanmail.net
퀸즈랜드 한인축구협회와 풋볼커넥션 주니어 아 카데미는 전문 축구 코칭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 는 코치 선생님 3명과 함께 꿈과 행복을 키워날갈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별 코칭 경험으로 체계적 전문코칭 • 풋볼커넥션 주니어 아카데미 홀리데이 캠프 참 여 기회 제공 (홀리데이)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는 10월의 봄을 맞이하여 '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오케스트라 연주, 바이올린 독주, 남성 사중창 등 다양한 프로그 램으로 진행되는 이 음악회에 교민 여러분을 초 대합니다. •일시: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저녁 7시
• 장소: Mt Gravatt Adventist Church 31 Broadwater Rd Mansfield •관람문의: 0418 980 443
물품 임대 안내 mail : jbp520@hanmail.net 한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자, 음향 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다 저렴 하게 임대합니다.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대여를 희 망하시는 물품, 수량, 기간을 명시하여 info@ ksqld.org로 보내 주세요)
골드 코스트 SDA 건강문화교실(Term4) 수채화 교실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건강문화교실 - 수 채화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erm 4 에 새로 시작하기를 원하는 분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골드 코스트 교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체계적이고 유익한 순 서를 가지고자 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10월 4일(수) ~ 12월 6일(수)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Central 빌딩 앞) •준비물: 스케치북, 4B연필, 지우개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매회 $4
SDA 영어교실 (Term 4)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4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 용하여 회화와 문법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10:00-12:00 10월 5일(목) ~ 12월 7일(목) •장소: S 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문의전화: 0430 041 022 •참가비: 매회 $4
선샤인 코스트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안내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에서 산하기관으로 교민 2 세들을 위한 한글학교를 오픈합니다. 이에 학생들 을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입생 모집 안내 •모집대상: 2017년 현재 Pre-Primary 재학 이상 • 등록방법: 이메일로 문의하시면 등록 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 메일: sunshinekoreanschool@gmail.com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안내 •수업: 텀별로 매주 토요일 오전 9:30~12:30 •주소: 6 Millwell Road, Maroochydore QLD •문의: 0412 603 908 (교무주임 황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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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VOL 604 | 12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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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물병자리 1.20 - 2.18
사자자리 7.23 - 8.22
물고기자리 2.19 - 3.20
처녀자리 8.23 - 9.23
양자리 3.21 - 4.19
천칭자리 9.24 - 10.22
황소자리 4.20 - 5.20
전갈자리 10.23 - 11.22
쌍둥이자리 5.21 - 6.21
게자리 6.22 - 7.22
사수자리 11.23 - 12.24
염소자리 12.25 -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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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VOL 604 | 12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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