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비지니스 6월 호 by Hoju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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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une

나향 이기순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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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현충일의 유래와 이웃나라 현충일 이야기

H & H 칼럼 강현우 변호사

불심검문

16 참회계칼럼

PAYG (Single Touch Payroll)

교육칼럼 윤준동 목사

우리들은

안전한가요? 24

사람 in 시드니

22 스포츠 박성용 프로의 골프 레슨

30 골프 프로 자격증의 종류와 골프 프로가 되는 길 건강칼럼 어드밴스 한의원

우울증에 관해 아는 34 것이 잘못되었다면? 3부

당신이 모든

종교칼럼 보안스님

내려 놓기 동양철학원 칼럼

지지장간(地支藏干)

한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스트라스필드 연방 의원

Jodi McKay MP 교육칼럼 호주기독교 김훈 대표

자기 인식 푸드칼럼 와인_Shaya Noh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알기 58번째 이야기

55 48 60 61

글무늬 차혜란

내 안의 오늘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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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193 577(KOR) 0405 287 766(ENG) 발행 l 성공 비지니스를 꿈꾸는 월간 BUSINESS 발행인 l 대표 Publisher·이승아 Riana Lee ▲ 마케팅 Marketing Manager·황규영 Eric Hwang ▲ 기획.관리 Reception ▲ 편집.광고디자인 Designer·김나래 Narae Kim

Contact E. admin@monthlybusiness.com.au M. 0424 193 577(KOR) 0405 287 766(ENG) A.Level 2/5 George St. North Strathfield NSW 2137 월간 비지니스에 게재되는 일부 기사는 인터넷 사이트 및 한국 언론에서 발췌, 재수록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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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나향

이기순

시인, 수필가

청아한 호수에 회오리 불어 수면가득 서리꽃이 피었다 계곡 따라 흘러온 미꾸라지 몇마리 잉어로 환생하고픈 허상으로 “生”마디 마디에 궁핍한 가시심어 놓고 잔잔한 호수를 휘젓고 돌아쳤다. 제살 붙일곳, 진흙 속인줄 모르고 미꾸라지 물속꽃대궁만 움켜지고 민생을 농락할 때, 시절에 취한 꽃대궁 콧노래만 불렀으니 머잖아 칼바람에 거품 토할줄 모르고 잉어가시에도 해가 뜨고 별이지는 줄도 모르고 시드니에도 바람이 분다. 나의 배후, 너의 배후, 그 누구도 세상 중심에서 제색깔만 선명 하다니 “억울한 민심” 도리깨들고 타작마당으로 나왔다 보리 타작이 될지..? 참깨 타작이 될지..?

10 | Korean Monthly Business Magazine

건강&라이프

더 워 포 문 전 운송 물 화 공 항 / 해상 M이라도 착은 단, 1CB 도 니 드 시 , “부산 출발

.”

시킵니다 배는 매주 출발

부산 - 시드니/멜번/브리스번/아델레이드/퍼스 “중국 이우(YIWU) 서비스: 무역 대금 대행, 무역 AGENT”

Australi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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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 법률Column

불심검문 H & H Lawyers 강현우 변호사/공인 형법전문변호사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경찰을 만나게 되는 경우는 대개 ‘교통법’ 관련이다. 불시에 이 뤄지는 음주측정(Random Breath Test, 이하 ‘RBT’)이나 교통사고 등 도로 위에서 일어 나는 사건들로 인해 경찰과 마주하게 되는데, 대부분 티켓을 받거나 벌금을 내야하는 경우 이므로 경찰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기가 쉽 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경찰이 인종차별을 한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고 한다. 이번 칼럼 에서는 교통법 관련 사안에 대해, 그리고 경찰 이 정말 인종차별을 하는 것인지 여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RBT란 경찰에게 주어진 권한이다. 일반 도 로에서 불시에 여러 명의 경찰들이 지나가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하는 경우가 있고(Stationary RBT), 경찰이 순찰을 하다가 특정한 차를 세워 음주측정을 하는 경우가 있 다(Mobile RBT) Stationary RBT는 경찰서마다 담당하는 구 역 내에 정해진 구간에서만 진행한다. 그러므 로 어느 구역에서 Stationary RBT를 하는 것을 보았다면 다음에도 그 곳에서 RBT를 할 확률 이 높다. 그러므로 경찰과 마주치고 싶지 않다 면 그 구간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우천시에는 일반적으로 RBT를 하지 않는다는 점도 참고하자. Mobile RBT는 순찰하는 경찰이 사이렌을 켜 고 따라와 차를 세우는 경우다. 요즘 고속도 로 교통경찰(High Way Patrol) 자동차에는 자 동 번호판 인식기(Automatic Number Plate Recognition, 이하 ‘ANPR’)가 달려있다. 이 ANPR로 주변에 있는 차량의 번호판을 스캔 하면 해당 차량의 등록여부, 보험가입 여부, 운전자의 운행 내력 등 모든 정보가 자동으로 컴퓨터 스크린에 뜬다. 그렇기에 음주운전 전 과, 면허정지 전과 등이 있는 사람들은 자주 검문 대상이 되는 것이다. 경찰은 ANPR의 정보로 차를 세우기도 하지 만 불특정 차량을 대상으로 불심검문을 하기

도 한다. 또는 운전태도나 운전자의 상태를 보 고 세우기도 한다. Mobile RBT는 날씨나 장소 와 무관하며 언제 어디서든 검문이 이뤄질 수 있다. RBT로 차량을 세우게 되면 경찰은 면허증 확인을 요청하고 휴대형 음주측정기(Mobile Breathanalyser)로 음주 여부를 측정한다. 일 반적으로 이름과 주소를 대 보라고 하거나 1 부터 10까지 세어보라고 하기도 한다. 음주 측정 결과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체포하여 경 찰서로 연행한다. 휴대형 음주측정기의 결과 는 법정에서 증거로서의 효력이 없기 때문에 경찰서에 있는 호흡분석기 (Breath Analysis System, 이하 ‘BAS’)를 통하여 더욱 정확 한 결과를 얻는다. 이 기계는 호기(呼氣, 날숨) 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법정 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채택된다. BAS 측정을 3번 실패하거나, 일부러 대충하여 제대로 된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음주측정 거부로 기소 될 수 있으며, 이 경우High Range PCA와 동 일한 형벌을 받게 된다. 본인이 원할 경우 병 원에서 피검사(Blood Test)를 할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피검사의 결과는 BAS의 결과보다 높게 나오므로 그다지 권하지 않는 바이다. RBT 외에도 교통법규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이 차를 세울 것이다. 만약 차를 세운 경 찰이 교통경찰이었다면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 (In-Car Video, 이하 ‘ICV’)에 모든 상황이 녹화되었을 것이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현재 모든 상황이 녹화되고 있으며 소리 역시 경찰 관에 장착된 마이크로 모두 녹음된다고 설명 해 줄 것이다. 하지만 교통경찰이 아닐 경우 엔 이런 장치들이 없는데, 교통경찰과 일반경 찰은 차를 통해 구분할 수 있다. 우선 봉고나 트럭같은 차는 교통경찰용 차량이 아니다. 교 통경찰은 세단만 사용하며 교통경찰의 차에는 많은 안테나들이 달려있다. 교통경찰이 차를 세우게 되면 운전자에게 자신들이 차를 세운 이유를 알고 있는지 확인 한 뒤, 어떤 교통법규를 위반했는지 설명해준

다. 면허증을 확인하는 동시에 다른 교통법규 를 위반했는지도 확인한다. 이때 경찰은 티켓 발부에 대한 전적인 권한을 갖고 있다. 그러므 로 괜히 해당 경찰의 신경을 건드리거나 기분 나쁘게 할 필요가 없다. 본인 스스로 교통법규 를 위반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순순히 미 안하다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래 야 티켓을 받지 않을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 일 수 있다. 또한 기존에 교통법규를 위반한 기록도 없다면 봐줄 가능성이 높다. 많은 한국인들이 교통법 관련으로 경찰과 대면할 때에 자신이 인종차별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대다수의 경우 경찰 이 거만하고 무례하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 다. 물론 인종차별을 하는 경찰이 아예 없다고 는 할 수 없다. 하지만 호주 경찰들이 특별히 동양인이라서 그런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아니 라 누구에게든 그런 태도를 취하는 사람일 확 률이 높다. 물론 경찰들이 동양인에 대해 인종차별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특히 동 양인들이 운전을 잘 못한다는 편견을 가진 경 찰이 많기 때문에, 동양인을 보면 다른 인종 에 비해 다른 태도를 취할 수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동양인들이 경찰의 태도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는 편이 아 니기에 경찰들이 좀 더 부주의하게 대할 수도 있다. 만약 불평등한 대우를 받았다거나 인종 차별을 당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해당 경찰관 의 이름을 물어보거나 명찰에 적힌 이름을 기 억해뒀다가 그 경찰서에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할 것을 권한다.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불 만을 제기하게 되면 해당 경찰서에서도 유야 무야 넘어갈 수 없고 실제적인 조사를 해야하 기 때문에, 이런 문제제기를 받은 기록이 많 은 경찰관이라면 분명 조직 내에서 어떠한 조 치를 취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상 대부분의 경찰은 인종차별을 하지 않는다. 그 러니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길 바라는 바 이다.

면책공고: 본 컬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필자 및 필자가 소속된 법무법인은 상기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로 인해 발생한 직/간접적인 손 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기 내용에 기반하여 조치를 취하시기에 앞서 반드시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법률자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H & H Lawyers Email: info@hhlaw.com.au Phone: +61 2 9233 1411

12 | Korean Monthly Business Magazine

과학&IT

과학자들이 제안한 지구 온도를 낮출 기이한 방법들 지구 온난화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 도를 낮출 기상천외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 이다.‘많은 양의 이산화황을 대기 상층부에 뿌리자.’이산화황이 태양빛을 막아 지구를 시원하게 해줄 것이다. 마치 화산 폭발 때 와 비슷한 환경이 된다. 가능할까? 당연히 매우 위험하다. 파퓰러사이언스는“이 계획은 많은 외교적, 과학적, 기술적, 인도 주의적 문제에 부딪힐 것이다. 전지구적으로 기후 패턴에 영향 을 줄텐데, 이것은 기후변화보다 더 나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게 더 쉬운 방법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라며 세 가지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추가로 소 개했다. 첫번째 아이디어는 소행성 먼지 입자를 활용해 태양빛을 막자 는 스코틀랜드 과학자의 제안이다. 소행성을 우주공간에 쏘아 올린다.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이어야 한 다. 소행성이 지구로 추락하거나 우주공간으로 날아가버리는 걸 막기 위해서다. 그런 뒤 영화‘아마게돈’처럼 소행성에 우주선을 착 륙시켜 구름처럼 소행성을 감싸도록 소행성 먼지 입 자를 우주로 발사시킨다. 이 구름은 지구로 오는 태양 빛을 조금 막을수 있다. 이 계획 역시 많은 위험요소 가 있다. 소행성이 지구로 돌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 아이디어는 인도 정도 크기의 반투명 유리판 을 우주에 띄우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큰 유리판 을 우주에서 조립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천문학 자 로저 앤젤은 아주 얇은 2피트짜리 유리판을 사용 하자고 제안했다. 이정도라면 로켓에 실어 우주에 보 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문제는 비용이다. 수조 달러가 필요하다. 앞의 두가지 제안이 너무 위험하거나 비싸다면 지구에 서 해볼 수 있는 일도 있다. 세번째 아이디어는 북극해 를 하얀 플라스틱 조각으로 덮자는 것이다. 하얀 플라스틱은 태양빛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춘 다. 흰색이 검은색보다 더 많은 빛을 반사하기 때문이 다. 지구 기온이 오를수록 흰색 빙하가 사라지고 있 다. 이것은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하얀 플라 스틱이 이런 가속화를 늦출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 역시 북극해를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는 물질로 덮는 다는 문제가 있다. ‘하얀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하얀 거 품’이다. 바다를 아주 작은 거품으로 덮자는 아이디 어다. 하얀 거품은 하얀 플라스틱과 같은 역할을 한

14 | Korean Monthly Business Magazine

다. 댐이나 저수지에 거품을 만들 펌프를 설치하 고, 대양을 오가는 배에도 펌프를 설치해 거품을 만들면 된다. 그러나 대양을 거품으로 덮는 데 너 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펌프 가 쉬지 않고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위의 제안들은 단지 지구로 흡수되는 태양에너지 를 조금 줄여보자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이산 화탄소 과잉’이라는 진짜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지 않는 해결책이다. 파퓰러사이언스는 “안전한 유일한 방법은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반 투명 유리판을 우주에 띄우자고 제안했던 앤젤도 “태양빛 가리개가 유일한 항구적인 대책인 재생에 너지 개발을 대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사회&문화

현충일의 유래와 이웃나라 현충일 이야기 매 년 6월 6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국가가 정한 기념일입니다. 정부는 현충일이 있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위문, 감사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현충일을 맞이하여 그 의미와 세계 여러 나라들 중 현충일과 뜻이 통하는 기념일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현충일의 유래 현충일은 1950년에 발발한 6•25 전쟁에 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을 (넋을) 기리 기위해 1956년 4월에 처음 제정되었다. 지 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기꺼이 목 숨을 바친 국군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날이다. 6.25 전 쟁뿐 아니라 월남전, 연평해전 등 나라를 지 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셨던 많은 분들 의 애국심을 기리고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알 리기 위해 정부에서는 다양한 현충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의 현충일은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 미국에도 현충일과 비슷한‘메모리얼데이’가 있다.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 애초에는 미 국 남북 전쟁 당시에 사망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제1차 세계 대전으로 희생 자가 발생하면서 전쟁 등 군사작전에서 사망 한 모든 사람을 추모하는 날로 그 의미가 확 장되었다. 메모리얼데이에는 국가에서 주관하 는 행사뿐만 아니라 동네 별로 시민들이 자발 적인 추모행사를 개최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 한 분들을 애도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영국, 프랑스, 캐나다의 현충일은 '리멤버런스데이(Remembrance Day)'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에서는 11월 11일을 ‘리멤브런스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종전된 1918년 11월 11일 11 시를 기념하여 1년 후인 1919년부터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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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지켜오고 있는데, 이후 2차 세계 대전뿐 아니라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 쟁,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평화 유지군 활동 중에 희생당한 모든 군인들을 기리는 날이 되 었다. 리멤브런스데이 오전 11시에는 2분간 묵념을 한다. 처음 1분은 제1차 세계 대전의 희생자를, 다음 1분은 제2차 세계 대전의 희 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이다. 또한 리멤브런스 데이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전우의 묘에 붉 은 양귀비꽃을 장식하고 종이 양귀비꽃을 가슴 에 달기도 하는데, 리멤브런스데이에 붉은 양 귀비꽃을 다는 것은 제1차 세계 대전 중 벨기 에 군의관이었던‘존 맥크레(John McCrae)’ 의 시 ‘플랜더즈 들판’에서 유래되었다. 존 맥크레는 절친한 친구를 전쟁터에서 잃고 양귀 비꽃이 활짝 핀 플랜더즈 들판에 묻고 나서 시 를 썼다고 한다. 플랜더즈 들판에 양귀비꽃 피었네, 줄줄이 서있는 십자가들 사이에, 그 십자가는 우리가 누운 곳 알려주기 위함. 그리고 하늘에는 종달새 힘차게 노래하며 날아오르건만 저 밑에 요란한 총소리있어 그 노래 잘 들리지는 않네 <존 맥크레의 플랜더즈 들판 中>

호주, 뉴질랜드의 현충일은 '안작데이(ANZAC Day)' 호주와 뉴질랜드에는 매해 4월 25일을‘안작 데이(ANZAC Day :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rops)’로 정해 지키고 있 다. 처음에는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터키의 갈리폴리에서 벌어진 뉴질랜드 군과 호주 군 의 전투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8개월에 걸친 전투 끝에 뉴질랜 드 군은 이천칠백 명, 호주 군은 팔천 명 이 상이 사망하였고 결국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 다. 하지만 전투에서 보여 준 뉴질랜드 군과 호주 군의 용맹함에‘안작 레전드’라는 말이 탄생하기도 했다. 안작데이 역시, 이후에 제2 차 세계 대전 사망자와 한국 전쟁 등 이후의 전쟁에서 사망한 군인들을 추모하는 날이 되 었다. 안작데이에는 리멤브런스데이와 마찬가 지로 군인들의 무덤과 비석을 종이 양귀비꽃 으로 꾸미고 이날 판매된 종이 양귀비꽃의 수 익금은 참전용사와 그들의 가족을 돕는데 사 용한다. 독일은 '국민 애도일'가 '나치 학살자 애도일' 독일에는 현충일은 따로 없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장본인으로서 전쟁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기념일이 있다. 바로 성탄절 4주 전 일요일에 기념하고 있는 국민 애도일. 또 아 우슈비츠 수용소 해방일인 1월 27일을 나치 학살자 애도일로 지키고 있는데,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폴란드 남부 에 있었던 독일의 강제 수용소로 나치에 의해 400만 명이 사망했던 곳이다.

경제&비즈니스

STP

Single Touch Payroll 도입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회사 경비 중 인건비 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합니다. 인건비는 그 금액의 크기뿐만 아니라 업무처리도 복잡하지요. 급여를 지 급할 때마다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tax table을 참조 하여 PAYG 세금을 공제해야 하고, 매월 또는 분기마 다 그 세금을 국세청에 납부해야 합니다. 또한 최소 분기에 한 번 이상은 총 급여(Gross)의 9.5%(2018년 기준)을 연금으로 추가 납부해 주어야 합니다. 인건 비가 부담스럽고 그 업무도 복잡하다 보니 일부 사업 자들은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거나 연금을 납부해 주 지 않는 경우가 있어 종종 직원과 마찰을 빚기도 하 고, 경우에 따라서는 Fair Work의 시정 명령을 받아 막대한 벌금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련 기관에 신고를 해야 한다면 이러한 분쟁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직원 인건비와 관련한 분쟁이 지속되는 이유 중 하 나는 최저 임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연금을 납부해 주지 않아도 Fair Work 등 규제 기관에서 즉시 확 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직원 급여를 지급 할 때마다, 지급액 및 연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

STP를 시행하게 되면 단순히 최저 임금과 연금 납 부 문제를 떠나 매번 급여를 지급할 때마다 신고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별도 회계 소프트웨어 사용 에 대한 비용 등이 추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대 표자를 포함하여 모든 직원의 급여를 급여 지급 시

올해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Single Touch Payroll 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겨냥한 것으로 판단됩니 다. 물론 근로자 본인이 자신의 급여를 실시간으로 MyGov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고용주의 신고 부담을 감소시켜준다는 것이 명목상의 목적이지만 그 내용 을 뜯어보면 고용주에게는 아주 부담스러운 제도입 니다. STP 제도의 핵심은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할 때마다 지급 금액, PAYG 공제금액 및 연금 액수를 STP 기능을 지원하는 회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신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확정을 해야 한다는 것도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 니다.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급여 지급 시 모든 신 고를 하므로 BAS 신고할 때 별도의 PAYG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연말 Payment summary를 직원 들에게 일일이 발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행인 것은 올해 7월부터는 직원이 20명 이상 (2018. 4. 1일기준)인 업체만 신고 대상이 되고, 아 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019년 7월부터 모든 업 체로 그 신고 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그러니 소 규모 업체의 경우 아직 준비할 시간이 1년 정도 남 아 있습니다. MYOB, XERO 등 대형 회계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현재 STP 기능이 지원되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하 였으며 다소 규모가 작은 회사들도 비교적 저렴한 STP 지원 소프트웨어들을 출시 준비 중이므로 가 격, 기능 등을 확인하시어 적당한 소프트웨어를 선 택해야 하며, 이미 회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신다 면 해당 업체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 인을 해야 할 것입니다. STP 제도의 시행은 근로자의 급여 및 연금 등을 보 다 확실하게 관리하겠다는 정부 당국의 의지로 판 단되므로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 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담당 회계사와 상의하시 어 STP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입니다

참 회계법인 임효택 회계사

예술

노란색은 밝고 긍정적인 색으로 보는 사람 들의 주의를 집중 시키는 색입니다. 밝음, 즐거움, 젊음 등의 느낌을 많이 담고 있으 면서 경고, 알림등을 나타내는 표지판의 컬 러로 많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태양을 보이는 그대로 재현할 수는 없지만 다른 수단, 즉 색채를 사용하여 태양을 표현해야 한다고 깨달은 순간, 기뻤다. -폴 세잔-

많은 문화권에서 태양을 그릴 때, 그 빛과 열을 연상시키는 노랑으로 그립니다. 노랑 은 풍요로움을 뜻합니다. 빛나는 노랑은 봄 에 다시 피어나는 꽃의 색이자 가을 추수의 색이며 황금의 색입니다. 노랑은 그 색을 내는 재료도 풍부합니다. 대지와 식물에서 수많은 노란색 안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노랑은 가장 모순적인 색인지 도 모릅니다. 노란색은 조금만 빛바래도 사 막의 건조함, 가을의 흉작, 악마의 유황, 쓰 디쓴 담즙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시대와 장 소에 따라서 노랑은 신의 상징이 되기도, 배척의 표시가 되기도 합니다.

노란색의 다양한 의미

더 컬러 - 세계를 물들인 색 녹색의 다양한 의미 출처 / 이종 미술 꿀팁 상식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가진 녹색은 자연 과 연관된 의미가 많습니다. 건강, 프레쉬 한 이미지를 나타내면서 짙은 녹색 계열은 보안이나 안전에 관련된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초록>이라는 단어는 녹색 잎을 가진 식물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잎이 늘 푸른 나무를 상록수라고 부른다. 그리고 흰 양배추 White cabbage와 달리, 잎이 새하얗지 않은 양배추를 녹색 양배추 Green cabbage라고 부른다. -앙투안 퓌르티에르 1619~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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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식물은 몇 천 년에 걸쳐 태초의 대기 중 산소를 증가시켰습니 다. 식물은 녹색 색소인 엽록소가 있어서 햇빛을 받으면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산소 를 내보냅니다. 이 화학반응을 광합성이라 고 하지요. 결국 오늘날 우리가 지구상에서 숨 쉴 수 있도록 대기의 미묘한 균형을 맞 춘 것이 바로 엽록소인 셈입니다. 지구상에 서 물이 닿는 대지는 서서히 식물로 덮여갔 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어떤 식물을 사용 해도 자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녹 색은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술

1. 풍부한 노란색 염료

2. 노란색의 왕국

진화를 뜻하며 행복을 가져온다고 여겨졌지요.

대부분의 식물에는 다른 것을 노랗게 물들일 수 있는 색소가 있습니다. 천에 잎사귀, 나무 껍질, 풀, 꽃을 몇 움큼 넣고 같이 끓이면 하 나같이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식물로 천을 염색하면 그 빛깔이 아름답고 선 명한 노란색이라기보다는 칙칙한 베이지색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빛나고 오래 견디는 노란색을 내는 식물도 있어서, 다양한 문명권이 그 식물을 이용했습니다. 그 중에는 목서초와 강황, 사프란이 있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아시아와 태평양 섬에 서 노란색은 명예로운 지위를 차지합니다. 행 복, 신, 권력을 뜻하며 오늘날에도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불교의 노란색 동양에서 노란색은 불교의 색 이기도 합니다. 석가모니는 승려의 의복에 대 해 엄격하게 정해두었는데, 몇 가지 색, 특히 청람색 옷을 입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불교교 단의 고승은 사프란으로 물들인 옷을 의무적 으로 입어야 합니다. 성인으로 이름 높은 떠 돌이 수도승인 사두에게도, 그리고 불교 승려 에게도, 황토는 세상을 등지는 은둔을 상징합 니다. 고행자는 수행의 길에거모은 누더기를 옷 대신에 기워서 황토색으로 물들입니다. 그 러나 천을 염료에 담갔을 뿐이라서 정기적으 로 다시 염색을 해주어야 합니다. 중국에서도 노란색은 불교의 색입니다. 불교 사원은 문에 붙은 노란색 종이로 알아볼 수 있지요.

독성이 없고 맛도 좋은 사프란은 고대문명 초기 부터 향신료나 염료로 쓰였습니다. 중세 채색업 자에게 사프란은 비싸기는 하지만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필수품이었습니다. 사프란은 20 세기 초까지 양털, 비단, 무명, 타조깃털을 염색 하는데 쓰였습니다. 그리고 채색필사본과 그림 에서 중요한 노란색 원료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노란색보다는 파란색 파란색과 보라색을 얻기 위한 암료와 염료도 희귀하지만, 녹색의 경우는 그보다 훨씬 더 드 뭅니다. 햇빛과 반복되는 세탁에도 바래지 않 는 선명한 녹색 색소를 가진 식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 은 파란색에 노란색을, 혹은 노란색에 파란색 을 더해서 녹색을 얻는 방법을 습득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도 사실은 많은 연구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얻어진 것이지요. 실제로 대부분의 문화에서는 녹색 과 파란색을 혼동하거나 밀접하게 관련짓는 반 면, 노란색은 완전히 별개의 색으로 여깁니다

인도 : 행복의 노란색 인도에서 노란색은 혼 인과 부부간의 행복을 뜻하며 긍정적 가치관 과 아주 깊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아주 작은 조각이라도 강황으로 물들인 천 조 각을 행운의 부적으로 지니고 다닙니다. 강황 은 병과 싸워 이기는 힘이 있다고 믿어서, 고 대 인도에서 마술사들은 황달을 치료하는데 강황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 황제의 노란색 중국에서 노란색은 황제 의 색입니다. 이 색은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며, 세상의 중심을 상징합니다. 기원전 6세기 이래 로 노란색은 황제와 황족만이 사용할 수 있는 고귀한 색이 되었습니다. 노란색은 영광, 발전,

비롯한 노란색 색소를 가진 염료식물을 사용 해서 짙은 녹색을 얻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동 양의 양탄자에서 보이는 파란색은 원래 녹색 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권력에서 잔혹한 운명으로 식물을 연상시키 는 녹색은 성장을 뜻하지만, 성장이란 사실 일시적인 것이지요. 녹색을 대체로 긍정적으 로 보는 아프리카에서, 베냉의 폰족은 녹색을 살아있는 잎이라고 부릅니다. 콩고의 은둔가 족은 영양의 상징인 녹색을 정력과 연관 짓습 니다. 가나에서는 녹색이 새로움, 풍요, 생명 력을 의미하지요. 녹색은 모든 희망을 구체화 하기도 하고, 모든 위험을 뜻하기도 합니다.

동양의 녹색

유럽 : 서서히 되찾은 녹색의 권위

동양에서는 녹색을 얻기 위해 우선 천을 청람 으로 파랗게 물들였습니다. 중세 일본에서는 그 파란 천을 황벽에서 추출한 노란색 염료로 다시 염색했고, 인도에서는 강황과 사프란을

오랜 세월동안 유럽인들은 녹색 염색의 실패 에 영향을 받아, 녹색을 예측할 수 없고, 덧없 으며, 불안정한 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녹색 은 융통성이 있고 변하기 쉬우며, 행운도 불운

색은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지만 아시아 태평 양 지역에서는 노란색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 았던 지역인 것 같습니다.

도 불러오고, 가장 좋은 일도 가장 나쁜 일도 일으키는, 말하자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색입니다. 중세 이후에야 진정한 녹색을 내는 것이 성공해서, 녹색은 다시 한 번 풍부한 자 연을 표현하며, 신선하고 젊음을 상기시키는 성장, 풍요, 기대, 희망과 동의어가 되었습니 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공간에 편안함을 주는 색으로 녹색을 추천합니다. 신호등의 녹 색은 전진을 의미하고, 약국은 녹십자로 표시 됩니다. 녹색은 자연, 허용, 평온, 안전을 연상 시키는 것이지요. 1980년대 이래로 서유럽에 서 환경보호훈동이 활발해진 덕에 그 상징으 로 쓰인 녹색은 더욱 주목 받았고, 신뢰를 주 는 색이 되었습니다. 본래의 색이 아닌 섞어서 만들어야 했던 녹색 은 그 때문에 불안정하고 애매한 이미지를 갖 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중립적이고 안전한, 건 강한 색으로 인식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 다는 사실이 새롭습니다.

사회&문화

☞ 직장생활

꼰대를 알아보는 방법 꼰대는 자신이 꼰대인 줄 몰라서 더 문제다. 지금부터 알려주는 꼰대들의 특징을 확인하고, 자기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도록 하자.

2. 무조건 가르치려고 한다

자기 자랑을 멈추지 않는다

꼰대들은 말이 많다.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내가 왕년에는 말이야”라고 시작하는 말은 대개 20~30년이 훌쩍 지난 이야기들이다. 지금의 사회적 정서, 현실적 문제와는 너무 동 떨어져 있어서 아무도 수긍하지 못한다.

꼰대들은 모든 분야의 전문가처럼 군다. 요리사, 사진가, 운동 선수, 디자이너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꼰대들과 함께 있으면 학생이 된다. 꼰대들은 취미 생활로 아주 잠시 관심을 가졌던 분야도, 다 해보고 다 이해하고 있다는 듯이 이야기한다.

4. 어린 사람을 무시한다

3.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꼰대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무시한다. 한 두 살 차이도 예외는 아니다. 반말은 기본이다. 정치든, 대중문화든, 경제든 어린 사람이 자기 세대에 부합하는 담론을 제시하면 꼰대는 “요즘 애들이 뭘 알고 이야기 하나?” 라는 부정적 반응부터 보인다.

주변 사람 중에 “그게 아니라” 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꼰대거나 꼰대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5. 여성을 무시한다 남자 꼰대들은 여자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꼰대 파워가 1.5배 증가한다. 급기야 성적인 농담을 하면서 자신이 쿨하다고 생각하는 꼰대도 있다.

6. 쉽게 화를 낸다

7. 허락하는 걸 좋아한다 꼰대 상사에게는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대신 “잠시 다녀와도 될까요?”라고 말해야 한다. 만약 “잠시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간 “네 맘대로?”라는 대답과 함께 어디를? 누구와? 왜? 가는지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할 거다.

8. 자신이 꼰대인 줄 모른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꼰대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자신이 꼰대인 줄 모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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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들은 봄날의 미세먼지 경보처럼 자주 화를 낸다. 그러나 그 이유는 쉽게 알 수 없다. 후배들이 살갑게 다가가면, 꼰대들은 겉으로 웃으면서도 속으로는 버릇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회식 자리에서 즐겁게 놀다가도 갑자기 “너 나 무시하냐?”라며 갑자기 화를 낸다. 회의 시간에 꼰대들의 주장에 반대 의견을 내놓는 건 전자레인지에 은박지를 넣는 격이다.

건강&Life

내차관리 TIP

자동차 노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자동차도 사람처럼 노화가 진행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동차의 노화를 늦춰주면서 오래 오래 새 차처럼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이 있는 알 아 볼게요.

후, 물을 뿌리고 세제를 이용해 닦아냅니다. 단, 매 번 세차할 때마다 세제를 사용하기 보다는 월 1회 정도 세제를 이용해 세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 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 죠. 4. 부식을 예방하자!

2. 안 타는 것 vs 자주 타는 것 1. 자동세차 보다는 셀프 세차를 간편하게 세차를 할 수 있는 자동세차의 경우 브 러시가 빳빳하고 고속으로 회전할 뿐 아니라 오염 물을 단 시간에 제거하기 위해 농도 높은 세제를 사용합니다. 때문에 자동차 광택을 바래게 하고 미 세한 스크래치를 계속 남겨 노화를 앞당기는 역할 을 하게 되는데요. 바쁘더라도 먼지를 물에 불리고 부드러운 솔이나 스펀지로 할 수 있는 셀프 세차를 하는 것이 자동차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셀프 세차 Tip - 셀프 세차를 할 때는 그늘에서 해야 합니다. 햇 볕 아래에서 세차를 하면 물방울이 볼록렌즈 작용 을 해 차체 표면의 색을 바래게 합니다. - 순서에 맞추어 세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 선 차체에 묻은 오염물은 물을 묻혀 조심히 닦아준

아끼는 새 차에 흠집이라도 나는 것은 아닐까 염 려되어 자동차를 모셔 두기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 다. 비와 바람, 햇볕 등으로부터 완전히 보호받을 수 있는 조건이라면 외장 상태만큼은 출고 시처럼 유 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도 운동을 하지 않거나 장시간 몸을 움츠리고 있으면 뻣뻣해지고 둔해 지는 것처럼 자 동차 역시 주기적으로 움직여야 엔진오일이 실린더 내부를 다니며 윤활작용을 하고 변속기도 각 단을 오가며 몸을 풀게 되죠. 3. 자동차 무게는 가볍게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트렁크에 여러가지 물건 들을 싣게 되는데요. 자동차의 무게가 증가하면 연비 에도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타이어에도 무리를 주게 됩 니다. 차 무게가 늘어나면 엔진 출력을 더 높여야 하

부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과 습기, 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동차 외장의 페인트 도장은 자동차를 멋있게도 만들지 만 차체의 부식을 막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표 면에 페인트가 벗겨지는 스크래치가 생겼다면 즉시 도장 면을 수리해야 하고, 평상시 주기적으로 세차 를 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왁스 등으로 표면을 꼼꼼 하게 코팅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차체의 하부는 잘 보이지 않고 세척도 힘들 다 보니 관리에 소홀하게 되는데요. 차체의 하부는 지면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기 때문에 오염 물질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하부도 정기적으로 세차 하고, 외장 못지 않게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 자동차의 실내도 부식 예방이 필요한데 요. 자동차 실내도 집이나 사무공간처럼 환기와 건 조가 필요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그늘에서 차 량의 모든 문을 개방해 내부의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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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니다. 21

사람 in 시드니

한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스트라스필드 연방 의원

Jodi McKay 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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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10월 국회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의 개천절에 대해 발언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이 깊어 이렇게 직접 만나 뵙고 싶었습니다. 발언 중 직접 한국을 방문했던 일을 언급하시던데 의원님의 한국 방문에서 느끼신 점이나 인상 깊었던 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의 한국방문은 2016년 8월에 이휘진 총영사님의 초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호주 정부 기관인 호한재단 (Australia-Korea Foundation) 의 주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국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가평 방문과 가평전투기념관 방문이었습니다. 그때 김성기 가평 군수께서 선물로 예쁜 한복을 맞추어 주셨습니다. 제가 그 이후 2017년 10월, 한복을 입고 국회에 참여하여 한국의 개천절과 호주 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하였습니다. 호주 국회에 한복을 입고 참여한 정치인은 아마도 제가 처음이 분명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한국방문 중 경복궁과 인사동을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더 배울 수 있었고, 판문점 방문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감과 한국의 정치에 대해 더 피부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방문을 통해 전쟁을 통해 수많은 고통을 받게 되었던 수많은 여성들의 비하인드스토리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고 그들의 용감함과 강인함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물론 전쟁이 여성에게 끼치는 이런 여성인권문제에 대해 호주 국회도 알아야 할 것 같아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국회 발언 중에도 언급을 하였습니다. 가평과 스트라스필드와 특별한 관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관계입니까? 네 맞습니다. 2011년 제가 섬기는 스트라스필드 지역과 가평군은 한호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자매결연을 하였습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의 우정을 나타내는 징표 같은 거죠. 저는 현재 스트라스필드 지역의 연방의원으로써 제 위치에서 이렇게 발전해온 한호 관계를 보호하고 강화해야 하는 데에 큰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쟁과 수교를 통해 오랜 세월 쌓아온 관계를 서로 기념하며 가평에도 호주 뉴질랜드 A N Z A C 기념관이 있듯 콩코드 병원에서도 매년 4월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꼭 의원님의 지역이 아닌 시드니 어느 지역이든지 제한 없이 한인 행사가 있다면 항상 먼저 관심을 보이시고 방문해 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워낙 바쁘실 텐데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 하나요? 캠시, 이스트우드, 뉴잉턴을 비롯해 스트라스필드는 한인의 중심이며 호주에서 태어난 한인이든 호주를 새로운 고향으로 받아들이게 된 교민의 편안한 보금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연방 의원으로써 한인사회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스필드의 한인 식당가는 항상 붐비며 누구든지 쉽게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권 사회의 중요한 구실을 하는 지역입니다. 스트라스필드 타운센터가 앞으로 계속 더 발전하여 모든 한인 비즈니스의 허브가 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비전이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스트라스필드가 한인사회에 끼치는 중요도에 비해 한인 행사들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시드니 전 지역의 한인 교민이 제 지역구 주민으로 생각하며 어떤 지역이든 한인들의 행사에는 참여하고 서포트를 하려 합니다. 라이드 지역 연방의원 도미넬로씨를 만날 때마다 이스트우드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인의 날 행사를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제가 부러워하는 일이고 그것이 라이드 지역의 행운인지를 말해주곤 합니다. 저는 한인 교민에 애착이 있다 보니 한인을 위해 만들어진 여러 기관들과도 많은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호주 시드니 한인회는 제 지역에 한인회관을 두고 있고 시드니 이민 1세대 한인 노인들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고 있기에 이번에도 2만 7천 불의 정부자금을 한인회관 건물 수리에 쓸 수 있도록 조취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드니 한인 복지회가 하는 일에도 많은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교민들 중 노인과 소외된 자들과 영어가 아직 힘든 자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데에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인 상공인 연합회와 KAY leaders 라는 젊은이 단체들이 교민사회와 시드니 다민족 사회를 더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데에 중요한 역할들을 하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며 여러 교민 행사에 초대 해줌에 항상 감사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한인들위해 정말 열정적으로 활동

중인 윤상수 총영사님이 계셔서 한인들이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이휘진 전 총영사님과 현 윤상수 총영사님과도 가까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와 관계들을 통해 저는 제가 섬기는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인 한인 교민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었고 또 그들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제 위치에서 해드릴 수 있는것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실행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수년간의 한인 교민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정말 많이 배우고 정치인으로서만이 아닌 한 명의 개인으로도 많은 점을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정말 웬만한 한인들 보다 한인 기관들에 대해 많이 아시네요. 한인 교민사회를 수년간 지켜보신 결과 저희 독자들에게 더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지요? 네, 제가 하는 일중 많이들 알지 못하는 쪽 일이 있는데요. 한인 단체와 지역 발전에 대한 일 말고 한 개인에게 N S W 주정부의 도움을 주선해주는 일들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거문제 의료문제에 대해 개인으로써 주정부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제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같이 해결책을 논의해 드릴 수 있습니다. 통역도 가능하니 0297 471 711로 연락 주시거나 버우드 쇼핑센터 옆 빅도리아 스트리트에 있는 제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셔도 됩니다. 제 생각에 한인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은, 앞으로 한인들의 정치적 참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스트라스필드 시장을 하셨던 권기범 변호사님과 또 얼마 전 라이드 시의원으로 당선된 피터킴 같이 한인으로 나서서 교민들의 목소리를 내어주는 분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젊은 세대층과 여성층도 호주 정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각자 이민자로 생활하며 바빠서 정치에 대해 생각하시기 어려울 수도 있으시겠지만 호주 정치의 여러 레벨에서 한인 정치인으로서 한인 교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그러한 인물들이 필요합니다. 그런 날이 올 때까지 저는 열심히 제 능력 닿는 데까지 연방국회에서 한인 교민을 위한 목소리가 되어드리고 싶은 바램입니다.

인터뷰, 번역 / 한정태

교육

하늘사랑교회 윤준동 목사

우리들은 안전한가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잘 들을 때 착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합니다. 사실 부모 님이나 선생님, 타인의 말을 잘 들음으로 착하다는 칭찬을 받는 것은 우리가 어렸을 때 많이 있었던 일 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에게 말대꾸하지 않았고 형제 중에 맏이들은 동생을 돌 보아주고 자신의 것 을 포기하기까지 해야 하는 어른스러운 행동을 해 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착한 아이라고 칭 찬받는 사실 그 차체는 매력적이고 좋은 것이지만 칭찬을 받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억눌러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커다란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칭찬을 받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애써야 하 는 스트레스 때문에 마음에는 병이 들게 됩니다. 이 것을‘착한 아이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런 증 후군이 계속해서 지속되면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어 도"착한 남자, 착한 여자, 좋은 사람" 등으로 불리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온통 그 칭찬을 위해 불나방 같 은 삶을 살게 됩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처음에는 공동체 안에서 모범생 또는 착한 아이라고 불리는 것이 좋고 자랑스럽겠죠. 하지만 이런 착한 아이라도 실수를 할 수 있고 실수 를 하면 주변 사람들로부터“착한 아이가 왜 그래? 모범생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 아이들은 이 런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 모범생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점점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불편함을 감수 해야만 합니다. 아이라면 장난을 치고 싶기도 하고, 옆 친구와 떠들고도 싶기도 하고, 숙제가 하기 싫어 서 숙제를 빼먹을 수도 있지만 모범생 또는 착한 아 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한,‘착한 아이 증후군’ 때문에 타인을 의식해서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제약 하게 됨으로 너무나 고단한 아이답지 않은 삶을 살 아야만 하게 됩니다. 이 아이들은 자신의 욕구를 억 누르게 됨으로 마음이 위축되고 심하게 되면 감정 의 기복이 심해지고 우울증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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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 증후군의 원인은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 기대하는 부모의 염원에 부합하는 행동을 해야 만 착한 아이라고 해주는 부모의 양육 방법과 엄격한 가정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정에서 자 란 아이들은‘말을 잘 듣는 착한 것은 좋은 것’이 고‘말 안 듣는 것은 나쁜 것’으로 규정하게 됩니 다. 이러한 공식은 아이들에게 "내가 착하지 않으면 사랑을 받을 수 없다" 라는 강하고도 두려운 심리 상태에 눌리게 되고 더 나아가서 이런 기준에서 성 장한 어른들은 자신을 아주 철저하게 억압하고 자 신을 얽매는 삶을 살게 됩니다. 따라서 착한 사람 이 되기 위해, 이런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타인 의 눈치를 보며 타인이 자신에게 하는 말에 집중하 여 타인과의 갈등 상황을 피하고 타인에게 순종적 으로 행동하게 되고 자신이 타인에게 착하게 행동 하고 있는지, 또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를 파악하기 위해서 계속 눈치를 보며 확인을 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또다른 원인으로는 이‘착한 아이 증후군’은 형 제나 자매가 아프거나(난치병, 장애 등등) 집안이 어 려운 아이(부모님과의 사별, 부모님의 이혼, 부모님 의 잦은 싸움, 경제적 환경적 불안)들에게 많이 나 타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하 고 그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 부모의 말을 잘 들 어야 하고 "어리광 부리면 안 된다" “부모님 말에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라는 식으로 스스로 세뇌하 여 마음에 병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착한 아이 증후군’에 빠진 아이들은 자 신의 느낌이나 욕구는 억눌러 무시하기에 언제나 내면은 위축되어있고 우울한 감정으로 가득 차게 되고, 어른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게 됨으로 어린이 유인 범죄에 쉽게 넘어갈 수 있으며 또 성인 이 되면 타인의 기대에 어긋날 것에 대한 우려로 일 탈을 용납하지 않는 정형화된 생활하고 만일 조금 만 일탈을 하면 실패 감과 좌절감, 그리고 정죄 의식

으로 괴로움 삶을 살게 되고 심해지면 강박 증 또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노출되어 정상적인 삶을 영위 하기 어려워집니다. 더 나아가서 본인을 그렇게 억누르고 정형화하는 것은 치부하고서라도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아주 엄격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타인을 볼 때, 아주 사소한 실수나 부도덕한 행동까지도 지나치게 간섭 하거나, 판단하고 정죄를 하며, 잘못한 상대방을 감 싸주는 스스로에게 나르시시즘을 느끼면서 상대방 을 의도적으로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놓고 본인은 ' 그 나쁜 사람을 도와주는 착한 사람' 이라는 이미지 를 즐기게 됩니다. 혹시 우리 아이들이 아니라 우리 부모들이 이‘착 한 아이 증후군’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 래서 아홉 가지 질문을 첨부합니다. 만일 5개 이상 에 표시를 했다면 우리 부모들이 이 증후군에 빠져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착한 아이 증후군 진단하기 □ 항상 손해 보는 느낌이 든다. □ 할 말을 못해서 답답하다. □ 눈치를 많이 본다. □ 상대방이 화를 내면 대처를 못한다. □ 쉽게 상처받는다. □ 나쁜 기분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 모든 사람을 믿을 만하다고 여긴다. □ 부탁을 제대로 못 들어주면 미안한 마음이 든다. □ 의사결정을 할 때 주로 다른 사람의 의견 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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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찜닭' 바삭하지 않다고 욕하다

전 세계 조롱 받은 사연 영국의 유명 요리 경연 TV 쇼인 '마스터셰프 UK'에서 화이트 플레인(whitesplain·White(백인)과 '설명하다' 라는 뜻의 exlplain의 합성어로 백인이 비백인에게 일 방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을 의미)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영국의 요리사 출신 진행자 그렉 월레스(Gregg Wallace)가 말레이시아 출신 참가자가 만든 동남아 전통 음식 '른당'이 바삭하지 않다며 혹평을 한 것인데 요. 그러나 동남아시아인들이 즐겨먹는 른당은 고기, 코코넛 밀크, 향신료를 넣고 오랜 시간 조리는 찜 요 리로서 바삭할 수 없는 요리입니다. 른당에 대해 제대 로 알지 못한 채 닭튀김과 른당을 비교 한 것이죠. 싱가포르의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내의 글로벌 브랜드와 현지 기업들이 발 빠르게 해당 논란을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 합니다. 이른바 '조롱 마케팅'입니다.

"닭이 바삭하지 않네요" /출처 유튜브

지난 4월 4일 KFC는 자사의 말레이시아 SNS 상에 KFC 제품과 함께 ' 른당은 아니다(NOT RENDANG)'라는 문구가 쓰인 사진을 올렸습니다. 논 란에 대한 풍자와 함께 KFC 치킨의 바삭함을 알린 재밌는 광고였죠. 글로 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 역시 지난 4월 5일 자사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롱 마케팅을 벌였습니다. 이케아는 프라이팬을 광고하는 동시에 그렉의 발언 을 언급하며 SNS 상에서 큰 호응을 얻었죠. 이후 말레이 항공과 극장 체인 TGV 등 여러 국내 기업들도 조롱 마케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비행기의 기적에 감사하세요' 로얄 요르단 항공의 재치 있는 광고 사회적 논란 외에도 기업들은 자사에 영향을 끼치는 정책에 대해 '조롱 마케 팅'을 펼치기도 합니다. 지난해 미국이 요르단, 이집트, 터키 등 중동과 북 아프리카 이슬람권 8개국에서 운항하는 9개 항공사에 대해 비행기 내 랩톱 과 태블릿 등의 전자제품 휴대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는데요. 중동의 로열 요르단 항공은 이에 대해 유쾌하게 대응했습니다. 해당 항공사 는 트위터에 '12시간 비행 동안 랩톱 또는 태블릿 없이 할 수 있는 12가지' 를 공개했는데요. 책과 간식부터, 비행기의 기적에 감사하기, 삶의 의미를 찾기, 왜 랩톱과 태블릿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되는지 이유를 생각하기 등 재밌는 항목들이 많습니다. 특히 바삭해야 하는 건 른당이 아니라 나 마지막 항목은 트럼프 정부에 대한 조롱이 돋보입 KFC 치킨입니다.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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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2시간 비행 동안 랩톱 또는 태블릿 없이 할 수 있는 12가지 책읽기 간식먹기 옆 사람에게 인사하기 명상하기 뭘 볼지 한 시간동안 고르기 비행기의 기적에 감사하기 인터넷 시대 이전의 원시적인 대화에 참여하기 팔걸이에다가 나만의 영토 넓히기 간이 테이블이 키보드인 척 두들기기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쇼핑하기 삶의 의미를 찾기 왜 랩톱과 태블릿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되는지 이유 생각하기

출처 로열 요르단 항공 트위터 캡처

땅콩 리턴의 '마카다미아', 김무성의 '노룩패스 캐리어' 국내에서도 한창 인기를 얻은 조롱 마케팅 사례가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 속 제품들 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한 것인데요. 먼저 2014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갑질로 벌어진 '땅콩 리턴' 사건의 주인공, 땅콩(사실은 마카다미아) 사례입니다. 온라 인 쇼핑몰 G마켓이 '땅콩 리턴' 논란을 활 용해 광고를 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습니 다.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 이상 좌석에만 마카다미아 너츠를 제공하는데요. 해당 땅 콩의 맛을 보기 위해 주문이 급증한 것으 로 보입니다. 해당 논란 이후 1주일 전보 다 G마켓의 마카다미아류 제품 판매량이 149%나 증가했다고 하네요.

기능이 없다는 것은 재치 있게 강조하면서 SNS 상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샀습니다. 논란 이후 해당 제품은 '노룩패스 캐리어' 또는 '자율주행 캐리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 합니다. 김무성 의원 덕분에 캐리어 홍 보를 제대로 한 격이네요. 지난해 5월 자유한국당의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No Look Pass)도 화제였습니 다. 입국 과정에서 자신의 수행원에게 단 한 번의 눈길을 주지도 않고 캐리어를 밀 어 전달하는 모습인데요. 논란이 커지자 G마켓은 다시 한 번 발 빠르게 제품 광고 에 나섰습니다. 캐리어 자체에 자율 주행

이처럼 기업들은 사회적 이슈를 유쾌하게 조롱하는 방식으로 자사의 제품이나 브랜 드를 알리곤 합니다. 대중의 관심이 가장 뜨거울 때 재빠르게 이슈에 끼어들어 바 이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성급하거나 과도한 조롱은 칭찬은 커녕 대중의 비난을 사기도 합니다.

최근 故 조민기의 성추행 피해자가 카카오 톡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광고 문구로 사 용한 배스킨라빈스는 대중의 질타를 받았 습니다. 성추행 피해자가 어렵사리 고백한 미투(Me Too) 폭로 내용을 어떻게 마케팅 에 활용할 수 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 지면서, 배스킨라빈스는 결국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사회적 논란의 무게에 대해 신중히 고려 없이 그저 대중의 관심을 받 고자 한 성급한 마케팅이 오히려 안 하느 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왔네요.

교육

자기 인식 최근의 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사람들이 돈과 권력을 조금이라도 더 잡기 위해 도덕과 가족을 쉽게 버리는 것 을 보여줍니다. 부분적으로 가지는 것에는 만족을 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가지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사실 그들이 가진 적은 지분도 보통 사람에게는 엄청나게 큰 것으로 그저 꿈에 지나지 않는 거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전부다 가지고 싶은 욕망 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막상 큰 질병이나 죽음의 고통을 겪을 때가 되어야 자신이 그 동안 추구했던 것들이 얼마 나 부질 없고 무가치한 것인지 깨닫게 되는데 어떤 이는 그 죽음의 순간이 되어서 조차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릴 때 들었던 동화 중 하나인 “청개구리”는 어머니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전혀 그 분의 말에 청종하지 않다가 어머니가 죽 은 다음에야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부모의 속을 썩혀드렸는지 얼마나 불순종하고 있는 지를 엄마가 살아있는 동 안에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자신만 재미있게 살면 된다는 듯이 타인을 괴롭히면서 살았습니다. 청개구리는 엄마의 죽음이 라고 하는 위기 상황을 만나고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지만 그 때는 이미 엄마는 세상을 떠나버렸고 엄마의 무덤은 냇가에 떠 내려갈 지경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자신의 문제를 깨닫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 값을 치르고 나서야 삶의 소중한 진리를 깨닫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탕자이야기도 비슷한 것을 시사합니다. 그가 많은 것을 가지고 탕진하고 있을 때는 자신이 얼마나 방탕한 자 인지 불효자인지 알지 못한 채 쾌락의 늪 속에 빠져 있었습니 다. 자신에게로 주어진 유산 전부를 사용해서 파티를 열고 여자 와 어울리고 모든 재산을 탕진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헐벗고 어 리석고 방탕한 사람인지를 알게 된 것은 모든 재산이 다 사라진 후 돼지가 먹는 쥐염 열매를 먹으면서였습니다. 현재 호주에는 도박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으로 하는 도박이 너무나 심각하여 이번 선거의 이슈로 다루 어질 정도였습니다. 한인들 사이에서도 도박 문제로 인해 재산 을 탕진하고 관계가 깨어지는 경우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대 부분의 도박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은 돈을 잃어버리고 관 계가 완전히 깨어지는 고통을 겪기 전에는 도박에 대한 환상에 서 벗어나지 못할 뿐 더러 도박을 포기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바닥치기’를 하지 않고서는 그 곳에서 나와야 한다는 도전 을 받지 못합니다.

김 훈 박사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상담을 받아야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깨어 있는 사람인 경우입니다. 그런데 반면, 진정으로 상담이 필요하고 병 든 사람은 상담을 받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각한 인격적 장애와 중독, 폭력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부인하며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해결 할 수 있고 생각하고,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큰 폭풍우가 있기 전에 그리고 바닥을 치기 전에 자신 의 병든 상태를 알고 자신의 문제를 내어놓고 다룰 수 있는 사 람은 참으로 복된 사람입니다. 성경에서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 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가 많습니다. 사실 영적으로도 깨어있지 않으면 죄를 짓고도 죄를 짓고 있는지 알 수 없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하면서도 전 혀 답답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내 자신의 문제도 자 꾸 살펴보고 인식하려고 하지 않으면 나의 문제를 전혀 발견하 지 못하게 됩니다. 나는 괜찮은데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 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최근,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알게 된 학생 한 분이 있는 데 그 분의 고백을 듣게 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분은 자신 이 부족하고 자신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호주에 혼자 오기 전 까지는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호주에 와서 힘든 생활을 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이 변해야 하고 지금까지의 관 계 문제가 자신이 어떤 지를 먼저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고 백하며 한국으로 돌아가면 가족들과 다시 잘해보고 싶다고 말 했다. 그 분은 자신에 대한 깊은 인식과 깨달음으로 갈등의 문 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찾게 된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요즘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컴퓨터 게임 에 익숙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독에 빠진 아이들이 많고 컴퓨터 중독에 빠진 아이들은 공부하거나, 맛있는 것을 먹으러 나가거나, 자신을 잘 관리하는 것보다 컴퓨터에 시간을 투자하 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시간만 생기면 컴퓨터 앞으로 달려가 는 아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병들었는지 자신이 얼마나 절제하 지 못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겪는 고난과 고통을 그냥 내버려두실 때가 있습니다. 고난을 통해서 자신을 깊이 인식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고난을 통해 큰 선물을 받은 사람이 됩니다. 또한 그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기회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가장 소중한 축복을 누리는 사람 이 되는 것입니다. 고통이 없어서 삶을 안일하게 살아가는 사람 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훈련이라는 장이 필요하고 고통을 피 하기 위해서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은 쾌락에 중독된 자신은 스 스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점점 더 상담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고 ‘힐링’ 이라는 개념 이 한국에 퍼지면서 회복과 치유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는 많 이 생겨났는데 신기하게도 강의를 듣고 삶의 변화를 추구하며

“나는 괜찮다”고 하는 자기 기만에 빠져서 사는 어리석음 을 버리고 자기 성찰과 깨달음으로 성숙의 길을 가시는 축복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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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프로의

골프 레슨 안녕하세요. 박성용 프로입니다. 호주는 골프 천국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1년 내내 따뜻한 기후 덕에 겨울철에도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인구수 대비 골프장이 이렇게 많은 나라가 또 어디 있을까요? 그래서 호주에서 사시는 많은 교민 분들이 레저활동으로 골프를 택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의 그린피와 거의 모든 동네마다 있는 골프장들을 생각하면 호주 살면서 골프를 안 치면 오히려 손해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골프는 운동신경이 좋은 사람도 독학이 힘들 만큼 어려운 운동이기에 많은 분들이 시작하는 것을 겁내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번호 골프 칼럼은 앞으로 골프를 시작하시 는 분들이 티칭 프로를 선택 할때 도움을 드리 기 위해‘골프 프로 자격증의 종류와 골프 프 로가 되는 길(PATHWAY) 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을 수 있으며 Teaching 자격과, 3부 투어 시합 출전 등 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www.pga.org. au/find-a-pga-pro 의 링크를 통해 Postcode 만 입력하면 집 근처 PGA 프로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골프 프로란, 프로 테스트를 통해 프로의 자격을 부여받아 골프 협회의 회원으로써 골프 대회에 참가하여 상금 수익을 얻거나, 교습을 통 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사람을 칭 합니다. 쉽게 말해 골프 협회에 정식 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만약, 골프 실력이 뛰어나 1부 투어 시합에 참 가하고 싶다면, Traineeship 프로그램이 아닌 Qualifying School(Q-school)에 도전해야 하며, 두 단계의 테스트를 통과하게 되면 그 다음 해 시합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럴 경우 영구적 인 멤버십이 아닌 1년 Playing Membership이 주 어지며, 다음 해 상금 순위에 따라 멤버십이 유지 되거나 없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TV에서 보는 선수들의 경우는 대부분 Q School 을 통해 1부 투어 자격을 얻은 프로들이 대부분입니다.

골프 협회란,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 을 줄여 PGA 라 칭하며, 각 나라마다 공식적인 협회가 존재합니다. 한국은 Korea PGA (KPGA) 호주는 PGA of Australia , 미국은 PGA of America, 이와 같이 각 나라마다 공식적인 협회 가 하나씩 존재합니다. 여자들의 경우는 Ladies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 을 줄여 LPGA라고 칭합니다. 보통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경우, 세 번의 플레잉 테스트를 거쳐서 정회원(구명칭-준회원 혹은 세미프로), 투어프로(구명칭 -정회원), 시드 프로(구명칭-투어프로)로 회원을 구분하고 있으 며 세 종류의 멤버십 모두 교습을 할 수가 있습 니다. 협회 회원이 되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co.kr)에서 이름을 통해 회원 검색도 가능합니다. 호주의 경우, PGA of Australia (pga.org.au)라 는 공식 협회가 존재하며, 교습이 가능한 PGA Full Membership 과 오직 시합 참가만 가능한 PGA tournament membership 으로 크게 구분을 짓고 있습니다. 교습이 가능한 PGA Full Member 의 경우 보통 PGA Traineeship 이라는 3년 코스 이수 후에 영구적인 Full Membership 이 주어 집니다. 3년의 Trainee 과정 동안, Proshop에서 근무를 하게 되며, 골프 교습과 골프장 운영, 골 프채 피팅 및 수리에 대한 과제를 제출하게 되 며 Playing Test 를 통해 실력을 검증하며 통과 할 경우 PGA Member가 됩니다. PGA Member 의 경우 호주 모든 골프장에서 그린피를 면제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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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도 호주와 마찬가지로 교습을 전문 으로 하는 PGA Membership 과 시합만 참가하는 USPGA Tour Membership 으로 구분되어 있으 며,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의 경우도 호주나 미국과 같은 시스템으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쉽게 말해 타이거 우즈는 USPGA Tour Member 이며, 타이거 우즈의 코치였던 부치 하 먼은 PGA of America Member라고 할 수 있 습니다. 이렇듯 각 국가마다 프로 골프협회가 존재하며 각 협회를 대표하는 Logo를 사용하게 됩니다. 위 에 언급한 프로협회 외에도 국가 기관이 아닌 민 간으로 운영되는 다른 여러 종류의 티칭 협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나중에 여러분들이 티칭 프로 를 선택할 때 나의 티칭 프로가 어느 협회 소속 인지 알아보고 결정하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 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골프 프로가 되는 길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친절 히 답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호에서도 교 민 분들께 더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 록 하겠습니다.

국가 마다 프로골프협회가 존재하며 운영되는 방식에 도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박성용 (Mason Park) 프로 Mob

장소

0451 992 580 Mason Golf Academy

Golfzon Strathfield Golf Club

건강&라이프

가죽 구두 치밀하게 관리하는 법 먼지 털기

물소 뿔 사용

알든 구두의 최고봉은 역시 코도반 (말 엉 덩이) 가죽 구두다. 다른 가죽과 달리 특 별한 관리도 필요하다. 구두 끈을 빼고 슈 트리를 끼운다. 돼지털 브러시로 먼지를 털어낸다.

코도반 구두는 좀 더 굵은 주름이 생긴다. 코도반 왁스를 바른 구두를 물소 뿔로 문 지르면, 왁스가 골고루 스며들고 주름도 어느 정도 펴진다. 코도반 관리의 가장 특 별한 단계다.

크림 에센셜

물광내기

에센셜 크림은 가죽에 영양분을 공급한 다. 폴리싱용 천에 크림을 묻히고 구두 전 체에 골고루 발라준다. 원을 그리며 문질 러야 크림이 잘 스며든다.

천에 코도반 왁스를 묻히고 다시 물을 콕 직어 묻힌 다음, 앞고와 뒤꿈치에 원을 그 리며 달ㄲ는다. 왁스와 물이 만든 얇은 막 이 구두에 우아한 광을 만든다.

코도반 왁스 바르기

마무리

코도반의 태닝 과정은 다른 가죽과는 다 르다. 그래서 폴리싱용 왁스도 코도반 전 용을 써야 한다. 위 단계와 같은 방식으로 코도반 왁스를 부드럽게 구두에 바른다.

부드러운 말털 브러시를 골라 구두 전체 를 가볍게 문지른다. 표면에 남은 왁스를 전체적으로 펴주는 마무리 단계다.

Number Keepers Retail business에서 호주 상장회사까지 다년간 경력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회계 및 세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YOB 나 Xero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통해 회사의 내실 경영 강화와 회계 자료의 투명성을 높이고, 더욱 더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제공하는 서비스 * 개인 및 법인 세금 신고

* MYOB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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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ro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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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윤 회계사 0430 041 942 www.myobkr.com.au ｜ www.numberkeeper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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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jung@numberkeepers.com.au ｜ Level1, 5 George St North Strathfield NSW 2137

건강&Life

... 절 계 는 나 각 생 이 물 따뜻한 국

주방장 추천!!

감자탕

건강&Life

당신이

우울증에 관해 아는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면? 3부

※ The Guardian의「Is everything you think you know about depression wrong?」를 번역한 글입니다.

이제 새로운 관점으로 우울증에 대한 해법을 보 기로 하자.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의미를 질 수 있는 어떤 일을 목적을 가지고 행하며 그것이 어떤 차이를 만들기 원하는 심리적 욕구를 가지 고 있다. 2012년 갤럽조사에 의하면 13%만이 자기 일 을‘능동적으로’수행하며 곧 일에서 의미를 찾고 이를 기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63% 의 사람들은‘수동적으로’, 하루를 그저 무료 하게 보냈으며 게다가 24%는‘적극적으로 회 피’, 곧 자기 일을 싫어했다. 대부분의 우울증 및 불안증의 사람은 자기 일 을 좋아하지 않는 87%에 속한다. 이런 자기 일 에 대한 불만과 우울증 사이의 관계를 찾아보다 가 1970년대 이미 호주의 마이클 마못에 의해 놀라운 결과가 발표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무엇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지 알 기 원했고 19층의 직위로 이루어져 있는 런던의 공무원들 대상으로 이 중 누가 가장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병의 위험이 높은지 조사했다. 당연히 높은 자리일수록 책임이 많으니 스트레 스도 많을 거라는 기대와 달리 더 낮은 직위에 있는 이들일수록 스트레스 수치가 높으며 심장 병에 걸릴 확률도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영국 공무원들에 대한 2년의 추가 연구 이후 그는 가 장 큰 요소를 발견했는데 사람들이 자신의 업무 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을 때 더 스트레스 를 많이 받으며, 특히 우울해진다는 것이다. 사 람들은 자신이 일상에서 하는 일이 의미 있기를 바라지만 자신이 누군가의 지배 아래 있을 때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찾기 힘들어진다. 즉, 우울증환자들 중 괜찮은 직업이지만 사실상 다른 이의 지시를 받아 일해야 하며 일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뇌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환경에 문 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이다. 다른 많은 우 울증의 원인 역시 이와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기존 메뉴판의 유일한 메뉴 였던 알약이 아닌 진정한, 영속적인 항우울제를 찾을 수 있을까? 카치아토레 박사는 이 모든 고 통을 야기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런 광범위한 업무에서의 의욕상실 현 상에 대한 한 가지 해결책을 볼티모어에서 찾을 수 있었다. 미첼은 한때 매일 아침 가슴이 두근거리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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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을 느끼며 깨어났다. 그녀는 자기 일이 너무나 싫었다. 결국 그녀는 사람들이 다 미쳤다고 할만 한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당시 그녀의 남편 조 쉬는 친구들과 함께한 자전거 가게에서 점원으 로 일하고 있었고 그들 역시 모두 우울증을 가지 고 있었는데 미첼과 조쉬, 그리고 친구들은 마침 내 자신들의 자전거 가게를 차리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한 사람이 모든 지시를 내리는 대신 그들은 민주적이고 협 동적인 방식으로 이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는 모든 결정을 같이 내릴 뿐 아니라 힘든 일과 즐 거운 일을 모두 나누며 그들 각자가 모두 책임자 가 되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분주한 한 민주적 부족사회의 모습과 같다. 내가 그 가게, 볼티모어 바이시클 웍스를 방문했을 때 그들은 이 새로운 일을 통해 자신들의 사라지지 않던 우울증과 불 안증이 어떻게 크게 나아졌는지 설명했다. 그들이 하는 일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여전히 예전처럼 자전거를 수리했지만 그들의 채워지지 않았던 심리적 욕구는 자기 일을 통제 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해결된 것이다. 조쉬는 과거 자신이 종종 느꼈던 우울증이‘당 시 상황에 대한 합리적인 반응이었지 어떤 생물 학적 이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시카고 대학의 존 카시오포 교수는 심한 외로움 은 낯선 사람이 얼굴을 한 대 친 것과 같은 정도 의 스트레스를 주며 오늘날 우울증의 커다란 원 인이 된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의 빈센트 펠리 티 박사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경험은 어른이 되었을 때 자살 가능성을 32배 더 높아진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밴쿠버의 마이클 챈들러 교 수는 어떤 공동체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커 다란 결정에 스스로 주권을 가지지 못한다고 느 낄 때 자살률이 크게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러한 새로운 근거들은 오늘날 우울증 위기에 대해 우리가 전혀 다른 종류의 해결책을 찾아야 함을 말해준다. 이 문제에 대해 한 가지 해결책 을 알려준 이가 있는데 21세기 초,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신과 의사 데렉 섬머펠드는 캄보디 아에 처음 항우울제가 도입될 당시 그곳에 있었 다. 그는 여러 의사에게 항우울제의 개념을 설명 했습니다. 그들은 그 설명을 자세히 듣고는 자신 들은 이미 훌륭한 항우울제가 있으며 따라서 이 신약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수한 약초를 말하는 줄 알고 설명을 부탁하자 지뢰 때문에

왼쪽 다리가 날아간 한 농부의 이야기를 들려주 었다. 농부는 의족을 맞추었지만 여전히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울증으로 시달렸고 농사일에서 여전히 신체의 고통 때문에 그가 삶의 의욕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들은 아이디 어 한 가지를 냈는데 바로 그 농부에게 젖소를 키우게 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에게 소 한 마 리를 사주었고, 마침내 농부의 우울증은 사라졌 다.“보세요 의사 선생님, 그에게는 그 소 한 마 리가 항우울제였답니다.” 그들에게 항우울제란 뇌의 화학 조성을 바꾸는 것이 아니었다. 바로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문제 를 해결하는 것이다. 어떤 문제는 우리가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반면 어떤 문제들은 우리 모두의 노 력에 의해 이 사회가 변해야 하는 것들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변화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우울증과 불안증을 이해하는 방식이 바 뀌어야 하는 것이다. 2017년 세계 건강의 날에 발표된 성명서에서 UN은‘우울증에 대한 생의학적 주요 주장’들 은‘폐기되어야 할 편향된 연구 결과’에 기반 둔다고 밝혔다. 우리는‘화학적 불균형’중심에 서‘권력 불균형’으로 관심을 돌려야 한다. 저자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그 고통은 병이 아니 며 자신의 자연스러운 심리적 욕구가 만족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말해주고 있다.. 당신이 우울증과 불안을 겪고 있다 하더라도 당 신은 고장 난 부품을 가진 기계가 아니며 당신 은 채워지지 않은 욕구를 가진 인간일 뿐이라 는 것이다. 오늘날 이 세상을 가득 채운 절망을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우리 모두가 자신의 진짜 문제를 알려주는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이며 문 제의 해답은 바로 나를 묶고 있는 사회적 불균 형에서 벗어나는 생각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 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한방신경정신과에서는 우울증을 위해 단치소요 산, 감맥대조탕, 귀비탕, 가미소요산, 육미지황 환, 산조인탕, 일관전 등의 천연 약재를 통해 증 상을 호전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호흡 집중명상법과 주요혈자리 온열치료를 통해 막힌 기와 혈을 순환시켜 자율신경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방신경정신과 전문 LUKE KIM

두근거릴 때,

우울할 때,

고구마

호두

우울증 극복음식?

셀레늄, 멜라토닌은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몸이 축 늘어질 때,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에 좋은 마그네 슘과 비타민 B6가 풍부. 심장이 두근거릴 때 먹으면 좋다.

시금치

눈물이 날 때,

나쁜 생각이 들면,

다크초콜릿

유산균

불안이나 실연 등에 치유 효과를 발휘하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풍부하고, 사랑에 빠졌을 때 나오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시금치 속 영양 성분은 쾌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 분비를 촉진한다. 이 도파민은 몸에서 생성되지 않아 직접 섭취해서 만들어야 한다.

그릭 요거트를 먹으면 부정적인 생각이 줄어 우울증을 억제한다 고 한다. 그 이유는 프로바이오틱 스 덕분.

잠이 안 올 때,

체리 체리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하고 멜라토닌도 풍부해 잠을 설칠 때 먹으면 좋은 과일이다.

의욕이 없을 때,

연어

햇빛으로 보충할 수 있는 비타민D가 풍부하다. 고등어나 달걀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두 배.

어드밴스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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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한방 재활 마사지 비만 피부과 전문 ｜ 통증치료마사지 전문 ｜ 한방신경정신과, 피부경락전문 월~토 9:30AM - 6:30PM 사전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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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막강 동안 만들기 패키지로 젊은 얼굴로 거듭나기 프로젝트

의료진

Luke Kim

Ho In Park

Chang Seck Lee

B.A. TCM & M.A. of Counselling 한방신경정신과, 근골격계 질환 디스크, 협착증, 오십견 족저근막염, 테니스엘보우 전문

B.A. Acupuncture and herbalmedicine Dip. Remedial Massage 한방피부과 전문 한방부인과질환 및 근골격계질환전문

B.A. Health Science Dip. Remedial Massage 전 어드밴스 스트라 원장 마사지치료 경력 15년

이스트우드 한의원 02 9874 0555

혼스비 한의원 02 9482 3080 35

level 1/19 Railway pde, Eastwood

Level 1/165-167 Pacific Hwy

(2층, 이스트우드 호텔 방면, 역 앞)

Hornsby (혼스비역 오대온 영화관 옆)

사회&문화

감귤을 영어로 하면 만다린 오렌지?!

오렌지 가계도 정복하기 감귤과 오렌지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 해답을 얻기 위해 사전을 검색했다. 영어로 감귤을 번역하니 만다린(Mandarin) 또는 만다린 오렌지라고 한다. 조금 혼란이 오기 시작한다. 반대로 만다린을 국어사전에 검색해봤다. '유럽 귤의 일종'이라고 분류된다. 감귤은 만다린인데, 만다린은 유럽 귤이라고하고 어디선 만다린 오렌지라고 한다. 귤은 만다린이고 그 안에 오렌지가 속해있는 것일까. 혼란을 정리하기 위해 이들의 학명을 찾아봤다. 출처 / 더농부 오렌지는 Citrus sinensis, 만다린은 Citrus reticulata, 감귤은 Citrus unshiu. 아직 까진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학명에 공통적으로 시트러스(Citrus)라 는 말이 들어간다. 시트러스는 사전적 의미로 '감귤류, 밀감속'를 뜻한다. 즉 귤 속을 말한다. 시트러스는 유전적 유사성에 의해 시트론(Citron) 포멜로(Pomelo) 만다린(Mandarin) 파페다(Papeda) 4개의 주요 원종으로 분류한다. 정리하면 시 트러스 종류 중 하나가 오렌지 감귤 만다린 자몽 등인 것이다. 우리가 먹는 감 귤은 시트러스 종류의 일종인 셈이다. 그렇다면 오렌지는 무엇일까. 오렌지는 두 개의 시트러스 원종, 포멜로와 만다린의 혼합물이다. 오렌지로 분류되기 위 해선 반드시 포멜로 또는 만다린을 부모로 포함해야 한다. 오렌지의 부모를 알았으니 이젠 오렌지의 형제자매를 알아보자. 오렌지는 중국 남부에서 처음 재배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들은 오렌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교잡했다. 그 결과 수 백 개의 오렌지 품종을 만들었다. 우리가 '오렌지'하면 떠 올리는 오렌지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Valencia orange 발렌시아 오렌지 우리가 보통 오렌지라고 떠올 릴 때 생각나는 오렌지가 바로 발렌시아 오렌지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지명이 다. 때문에 발렌시아 오렌지 이름을 보고 스페인에서 온 것이라 생각할 수 있 다. 하지만 아니다. 19세기 중반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만들어졌다. 스페 인 사람들이 이 오렌지가 자국의 발렌시아 지방에서 나는 것과 비슷해 발렌시 아 오렌지라고 부르게 됐다. 발렌시아 오렌지는 여름에 수확할 수 있는 유일한 오렌지 품종이다. 밝은 주황빛을 띠며 맛이 아주 달고 산도는 낮아, 생과로 먹 거나 과즙 음료의 원료로 사용된다. Navel orange 네이블 오렌지

네이블 오렌지는 발렌시아 오렌지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고 있는 오렌지다. 네이블 오렌지가 어디서 왔 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추정으론 19세기 초 브라질의 오렌지 나무에서 씨 없 는 돌연변이 오렌지가 열렸는데, 오늘날의 네이블 오렌지가 이 돌연변이체에 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지금 대부분 네이블 오렌지는 캘리포니아에서 재배 한다. 껍질이 얇고 씨가 없으며 밑부분에 배꼽처럼 생긴 꼭지가 있다. 때문에 사람 배꼽모양과 닮았다 해 네이블(Navel, 배꼽) 오렌지라고 부른다. 발렌시아 오렌지보다 조금 쓰고 껍질이 얇다.

Clementine 클레멘타인 클레멘타인은 달콤한 오렌지의 혼합물이다. 정확하게 발렌시아 오렌지인지 네이블 오렌지인지 알 수 없지만 두 오렌지 종 류 중 하나와 만다린을 교배해 만들어진 오렌지다. 클레멘타인은 크기가 골프 공 만한 크기로 작다. 껍질은 매우 얇으며 씨가 없고 단맛을 자랑한다. 클레멘 타인은 다른 감귤류와 달리 제철이 워낙 짧아, 겨울의 몇 달 동안만 먹을 수 있다.

Tangelo 탕젤로 탕젤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포멜로와 탄제린을 교 잡해 만든 오렌지다. 탄제린(tangerine)은 만다린 종류의 일종이다. 탕젤로는 36 | Korean Monthly Business Magazine

자몽과 비슷한 붉은색을 띠며 윗부분이 솟아있어 다른 오렌지 사이에서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우리나라 한라봉과 비슷하게 생겼다. 즙이 많고 달콤하 다. 껍질이 매우 딱딱해 벗기기가 힘들다.

Cara Cara orange 카라카라 오렌지 카라카라 오렌지는 오렌지 중 가장 예쁜 오렌지로 불린다. 1976년 베네수엘라에서 발견된 이 오렌지는 다양한 베리향을 가지고 있으며 오렌지 중 최고의 당도를 자랑한다. 다른 오렌 지보다 영양면에서 뛰어나‘파워 오렌지’로도 불린다. 껍질을 까면 붉은색을 띠고 있어 자몽과 오렌지의 교배종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아니다. 네이블 오렌지의 일종이다. blood orange 블러드 오렌지 블러드 오렌지는 돌연변이 오렌지에 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의 돌연변이는 17세기 시칠리아에서 발견된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오렌지 종류보다 크기가 작으며 빨간 껍질 과 과육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다른 오렌지에게 없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오렌지에 비해 비타민C 함량이 높고 신맛이 덜하 다. 카라카라 오렌지만큼 달진 않지만 산딸기 향을 가지고 있다. 색이 예뻐 주 스나 과육 베이스로 많이 활용된다.

bitter orange 비터 오렌지 비터 오렌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신 맛을 가진 오렌지다. 단맛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단독으로 먹진 않는다. 하 지만 껍질의 향이 강해 껍질 자체가 요리 양념재료로 쓰인다. 비터 오렌지는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자생하는데 원주민들이 피부가 가려울 때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유럽에선 이 오렌지를 맥주 향을 낼 때 쓰거나 디저트용 향신료로 사용한다. Bergamot orange 베르가못 오렌지

오렌지 생김새를 보고‘이 게 오렌지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렌지다. 베르가못 오렌지는 레몬과 비터 오렌지를 교잡해 만든 것이다. 생과로는 거의 먹지 않는다. 이 오렌지는 얼그레이 홍차에 첨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껍질에서 오일을 추출해 아로마 테라피에 사용된다.

Lima Orange 니마 오렌지

니마 오렌지는 산성 없는 오렌지(acidless orange)로 불리며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오렌지다. 신맛이 전혀 없는 것 은 아니지만 오렌지 중 신맛의 수치가 가장 낮다. 브라질에서 자라며 껍질 색 이 밝고 몇 개의 씨와 두꺼운 껍질을 가지고 있다.

μ ¬ν &λ¬Έν

0425 294 585 37

BBC사이언스

화성에서 살면 몸이 어떻게 변할까? 기상천외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

2. 방사선 화성 표면에선 매일 0.67mSv에 달하는 방사선이 나온다. 매일 골반 엑스레 이를 촬영한다고 보면 된다. 이런 방사선은 주로 은하 우주선의 형태를 띠 고 있다. 화성의 흙을 사용해 화성 기지를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할 수는 있 겠지만 그러려면 보호벽의 두께가 5미터는 되어야 한다. 화성으로 3년만 왕복 여행을 다녀와도 심각한 암이 발생할 활률이 10%나 된다는 연구 결 과도 있다.

1. 약한 중력 무중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연구한 적은 있지만 약한 중력이 인체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매일 특 수 제작된 헬스클럽에서 한 시간씩 운동하면 근육 손실과 골소실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력이 약해지면 적혈구 숫자도 감소하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이건 러닝머신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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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독한 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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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표토에는 자외선 때문에 형성된 과염소산염이 가득하다. 여기에서 나오는 먼지는 언젠가는 화성 기지로 침투할 텐데, 그러면 그 먼지를 사람 이 들이마시게 된다. 과염소산염에 중독돼도 치료할 수는 있지만 화성에서 는 과염소산염에 쉬지 않고 노출된다. 식수에 과염소산염이 25ppb만 들어 있어도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고 혈압이 상승한다. 심하면 폐도 손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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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Korean Monthly Busines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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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Life

해조류 (미역, 김)

! Good

갑상선의 원활한 기능을 위해 필요한 성분 중 하나는 요오드입니다. 요오드는 김이 나 미역 같은 해조류에 풍부합니다. 한국인의 경우, 미역이나 김 섭 취가 많아 요오드 결핍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적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저염식을 하시는 분들은 요오드 섭취를 체크해주는 것이 필 요합니다.

브라질너트 (BRAZIL NUT)

항암 미네랄로도 알려진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제 갑상선 조직에는 다른 장기보다 많은 양의 셀레늄이 존재해 있습 니다. *미 국립보건원의 자료를 보면 셀레늄 함유 1위는 브라질너트로 2위인 연어보다 약 6배나 높습니다.

! Good

아연

갑상선에

갑상선은 인체 필수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 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대사 과정을 조절하고 특히 신생아나 소아의 성장 및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은 갑상선 호르몬의 원활한 합성을 도와주는 효소에 필 요한 미네랄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 증을 겪는 분들이 주로 아연 결핍 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연 은 주로 육류를 통해 섭취 가능하며, 1일 아연 권장량은 약 8.5mg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소고기 100g에는 약 2.6mg의 함유하고 있어, 하루 약 300g 정도의 육류로 충분한 아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 Good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은 우울증이나 뇌 기 능 저하 등 각종 질병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알아보겠습 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

! Bad!

만성피로

글루텐

밀, 호밀, 보리 등의 글루텐은 갑상선 의 단백질 구조와 유사해 갑상선으로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면역세 포가 과잉 활성해 갑상선의 손상을 초 래할 수도 있습니다.

얼굴과 손/발 부어오르거나 체중 증가

인스턴트식품 바쁜 일정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패스트푸드는 비만 유도율이 높아 갑상선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높 아지는 갑상선 항진증으로 이어질 수 도 있습니다. 인스턴트식품은 내분비 호르몬 대사와 면역기능에 악영향을 끼쳐 갑상선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03 탈모, 변비, 우울 증, 기억력 감퇴 등 전신증상

04 아랫목에 위치 한 갑상선 위치 커져 39

건강&Life

S e a B r e e z e

시 브 리 즈 분위기에 맞게 고르는 칵테일 수첩 시 브리즈(Sea Breeze)는 영화 〈프렌치 키스(French

Cocktail story

Kiss)〉에서 주인공 멕 라이언이 프랑스 해변에서 바닷바람을 맞 으며 즐겼던 칵테일이기도 하다.

‘바닷바람’이라는 뜻을 가진 이 칵테일이 1920년대 후반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의 오리지널 레시피는, 지금과 달리 진(Gin)을 베 이스로 크랜베리 주스와 자몽 주스 대신 석류 시럽을 혼합하여 만 들어졌다. 1980년대 미국에서 대유행한 이 칵테일은 알코올 도수가 낮은 드 링크로, 그 이름이 주는 신선한 느낌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 기를 얻었다. 기법이 간단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 로 집 안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고 싶을 때 보드카와 신선한 과일 주스로 시 브리즈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1 1/2oz 크렌배리 쥬스

1 1/2oz 보드카

4oz 자몽주스

오 레 가 노 셰프가

추천하는

Spice's story 지중해 음식에 널리 쓰이는 오레가노는 향이 좋고 최면효과가 뛰어나 다. 오레가노 정유에 함유된 티몰은 방부, 진통, 진정, 강장효과가 있 는데 그리스·로마시대부터 병원의 내과와 외과에서 모두 오레가노 를 사용했다고 한다. 오한에 효과가 있고 소화촉진에도 도움을 준다. 건조한 잎과 꽃을 주머니에 넣어 더운찜질을 하면 류머티즘에 효과가 있고, 차로 마시면 멀미를 예방해준다.

향신료

수첩

최 교수의 향신료 이야기 1950년대에 미군 부대에서 일했던 백인수 원로 셰프는 모든 것이 귀 하던 당시에는 음식을 만들기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오레가노는 아주 귀한 향신료로, 외국 군인들이 우리나라에 올 때 한 병 가져오면 피자 만들 때만 조금씩 사용했다고 한다. 필자가 요리를 시작한 1975 년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국내에 체인 호텔이 생기고 나서 야 가루 향신료가 유입되었다. 전에는 향신료들이 참 귀했다. 요즘은 프레시 향신료도 구하기가 쉬워져 요리하기 훨씬 수월해졌다.

오레가노는 매우 튼튼한 다년초로 60㎝까지 자라는데 향신료치고는 큰 편이다. 꽃은 흰색이나 분홍색으로 식용이 가능하고, 잎은 감촉이 부드러우며 샐러드와 파스타에 넣는다. 바비큐를 할 때는 강한 매운 맛과 나무 향을 내기 위해 가루로 만들어 뿌리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요리 본연의 맛과 향을 잃는다는 점이다. 주 재료가 강한 맛을 내는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갈릭-토마 토소스에 넣으면 좋은데 고추, 버섯과 함께 섞어 사용하면 맛을 한층 좋게 한다.

원산지｜유럽 남부, 아시아 서부 효능｜해독작용, 류머티즘·두통·객담·감기 개선 맛｜톡 쏘는 맛 향｜달콤한 향 용도｜토마토소스, 파스타, 치즈, 육류요리 출처/ [셰프가 추천하는 54가지 향신료 수첩] 최수근, 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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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독일은 맥 주만 만든다? 의심 많은 교양인을 위한 상식의 반전 25

영국의 예술사학자 야콥 블루메는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라는 책 에서“고대 이집트에서는 맥주를 소중히 여겨 노동계약에 반드시 포함 시켰다”고 적고 있다. 평민 일꾼은 도수가 낮은 1ℓ의 보통 맥주를, 고 위 관리는 3ℓ의 도수 높은 고급 맥주를 받았다. 맥주는 나라마다 이름이 다르다. 영어권에서는 비어(beer), 독일은 비 어(bier), 포르투갈은 세르베자(cerveja), 이탈리아는 비라(birra), 러시 아는 피보(pivo), 덴마크는 올레트(ollet), 일본은 비루(ビ一ル), 중국은 피지우(啤酒)라고 부른다. 세계적인 맥주로는 미국의 버드와이저와 밀러, 영국의 기네스, 네덜란 드의 하이네켄, 덴마크의 칼스버그, 멕시코의 코로나, 일본의 아사히와 기린, 중국의 칭다오 등이 있다. 맥주의 어원은 다양하다.‘마신다’는 의미의 라틴어‘비베레(bibere)’ 에서 파생했다는 말이 있는가 하면, 게르만족의 언어 중‘곡물’을 뜻하 는‘베오레(bior)’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있다. 맥주는 기원전 4000년 경 메소포타미아(현재 이라크 지역)의 수메르 왕조에서 처음 마셨다고 한다. 그 후 보리가 이집트로 전해져 기원전 3000년경부터 나일 강에 서 재배한 대맥으로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기원전 2500년경 고 대 이집트에서 맥주는 신에게 바치는 음료이자 임금의 일부였다. 이집 트에서 만들어진 맥주는 유럽으로 건너갔다. 보리에서 맥주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4단계의 주요 공정을 거친다. 맥아 제조 공정, 발효 공정, 숙성 공정, 여과 공정이 그것이다. 맥주의 효모는 크게 2가지다. 발효가 끝나면 거품과 함께 위로 떠오르는 상면 (上面)효모와 밑으로 가라앉는 하면(下面)효모가 있다. 19세기 이전에 는 상면효모를 이용한 맥주가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주로 하면효모 로 만든다. 상면 발효시킨 맥주를 ‘에일(ale)’이라 하고, 하면 발효시 킨 맥주를 ‘라거(lager)’라고 한다. 라거는 하면 발효를 위해 일정 기 간 창고(독일어로 라거)에 맥주를 저장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라거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과 소비량에서 대세다.

‘독일=맥주’ 이미지가 굳어진 것은 15세기경 독일 바바리아 지방에 서 탄생한 라거 맥주 때문이다. 그전까지 상면 발효가 주류였지만, 이 시기에 하면 발효가 새로 개발됐다. 바이에른공국의 초대 왕 빌헬름 4 세는 1516년 악덕업자를 내몰기 위해 ‘독일맥주순수령’을 공포했다. 맥주의 원료로 보리와 호프(hop, 쓴맛을 내는 풀), 그리고 물만 사용하 도록 했다. 오늘날 독일식 양조법이 전 세계 맥주 양조법의 모델로 간 주되는 것은 이런 역사에 기초한다. 독일에는 3000종 이상의 맥주가 있다. 바이에른의 주도인 뮌헨에서는 해마다 10월 첫째 주 일요일을 최종일로 하는 16일간의 옥토버페스트 (Oktoberfest)가 열린다. 옥토버페스트는 1810년 바이에른의 왕자였던 루트비히 1세와 테레제 왕비의 결혼을 축하하는 조그만 축제에서 시작 됐다. 당시에는 옥토버페스트가 승마·사격 등의 경기와 말·소 등의 가 축 품평회를 여는 지방 축제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로 확대됐다.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600만 명이 넘는 관광객 이 모여들어 무려 600만ℓ의 맥주를 마신다. 독일에서 생산되는 술은 맥주뿐이 아니다. 독일은 주요 와인 생산국이 기도 하다. 독일은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기원전 100년 경부터 와인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화이트와인은 세계 최강이다. 화이 트와인의 명성은 프랑스의 레드와인에 맞먹는다. 수만 명이 약 10만 헥타르의 포도원(화이트용 88%, 레드용 12%)에 포도 재배와 와인 제 조에 종사하고 있다. 1년에 약 90만 킬로리터를 생산해 이 중 3분의 1 이 수출된다. 라인가우 지방의 요하니스베르크 성에서 생산되는 리슬 링 화이트와인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35 년에 지정된 85km의 ‘와인가도’는 독일 관광의 백미로 소문나 있다. 독일의 화이트와인은 특히 알코올 함량이 낮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독일 와인은 특유의 기후와 지리 조건으로 인해 가볍고, 신선하고, 상 큼한 맛이 난다.

SA 지역 와인

남호주(SA)의 중요 와인 회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전통적, 역사적으로 중요하며 가장 오래된 15개 와인회 사 중 9개가 남호주에 속할 만큼 남호주는 와인산업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높은 품질에 세련되고 맛있는 와인도 많이 생산되는 곳이지만 모던 와인산업 에 단단한 밑거름이 되어준 질 좋은 토양 같은 생산자들을 이번 칼럼에 소개 해본다. 지면상 모두 개제하지 못하고 그중 특히 의미 있는 와인 회사만을 선 별했다. 아래는 그 9개 와인회사를 설립 연도 순으로 실었다. Oliver's Taranga Vineyards SA 1841 Penfold's Magill Estate Winery SA 1844 Orlando Wines SA 1847 Yalumba SA 1849

South Australia 2 지도에서 보다시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에는 표시되지 않은 2지역을 포함하여 약 18개 정도의 지역에서 와인을 생산한다.

Bleasdale Wines SA 1850 Seppeltsfield Winery SA 1851 Sevenhill Cellar SA 1851 Normans Wines SA 1853 Hardy's SA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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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Penfold’s Grange 2008 (중) Clare Valley에 있는 ‘Sevenhill Cellar’내부 (하) 'Bleasdale Wines’의 전 통 바스켓 압착기

건강&Life

Shaye와 함께 와인을 [yn.shaye.noh@gmail.com] ▶ Member of Australian Sommelier Association ▶ Wine Adviser, Sommelier and Part time Barista

YN Shaye No h

▶ Judge assistant in’Tri Nation Wine Challenge’2010 ▶ Judge assistant in Australian Boutique Wine Show2009 ▶ 호주에서 전문가 와인과정,소믈리애과정, 상업요리과정 수료

Penfold's Magill Estate Winery 1844년, 영국인 내과의사로서 와인 속의 메디컬 기능을 본 크리스토퍼 펜폴드 는 아들레이드에서 약 8km 떨어진 멕길Magill이라는 곳에 정착 후 ’Penfold's Magill Estate’를 설립했다. 1870년 그의 죽음 이후 아내 메리의 주도적인 역할 아래 거듭 성장해 1907년경에는 남호주에서 가장 큰 와인 생산자가 되기에 이른 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Penfold’s Grange의 역사는 와인 메이커 막스 슈베 르트Max Schubert가 보르도 와인에서 영감을 받아 생산한 작품이다. 그는 자신 의 와인Grange 1955년산을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고 한다. Grange와인의 50 번째 생일이 되던 2001년에는 남호주 문화재산의 아이콘으로 등극되기도 했다. 2008년산 Grange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저널 'Wine Spectator’ 와 로버트 파커로부터 완벽한 100포인트를 받았다. 오랜 역사 동안 남호주 와인 의 근대화에 앞장섰던 펜폴드는 그야말로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의 아이콘이자 자부 심이다. 1960년대부터 펜폴드는 우리가 현재 쉽게 접할 수 있는 레드 와인 Bin 시리즈를 내놓는데, 그중 Baby Grange라 불리는 Bin 389는 Grange를 저렴하 게 즐겨볼 수 있도록 출시되는 와인이니 한번 마셔볼 일이다.

Seppeltsfield Old Vines

Penfolds Magill Estate Cellar Door

Orlando Wines

Yalumba

Hardy’s

1847년 바바리안인 요한 그렘프Johann Gramp가 독일 리즐링을 바로사 벨리에 있는 자콥스 크릭Jacobs Creek 에 심었고, 30년 뒤 그의 아들이 와이너리를 지은 후 올 란도라 이름했다. 현재 그 자리는 관광객이 끊임없이 몰 려드는Jacob's Creek Visitor Center가 되었다. 170 년 된 전통을 가진 올란도는 소규모 가족 와이너리가 어떻 게 서서히 확장되어 국제적 대형 와인 그 룹(Pernod Ricard)에 부속되어 가는지 에 관해 매우 좋은 예를 보여준다. 올란 도는 거대 그룹에 흡수되어 가는 과정 속 에서도 남호주의 지중해성 기후에 알맞 은 와인 제조 공법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개발하며 많은 기여를 해왔다. 와인 비 평가 제임스 할리데이에 의하면, “Jacob's Creek이라는 유명한 자식 때문에 이혼한 부모”로 표 현되기도 하는 회사이다. 올란도 가 생산하는 와인중 ’Jacaranda Ridge’와‘Gramp’s’ , Lawson, St Hilary, St Helga가 있다.

에보리진어로 얄룸바는 "a l l t h e l a n d around" 라는 뜻으로1849년 영국인 양조 자 사무엘 스미스가 골드를 캔 돈으로 구입 한 땅에 이 이름을 붙이고 포도나무를 심었 다. 이 나라안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 운영 와이너리로써 AFFW (Australia’s First Families of Wine)의 창단 멤버이다. 자부 심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12가족 멤버가 속 한 이 AFF W 는 각 멤버의 역사와 개성 존중을 바탕으 로 이 나라의 와인산업 발전 과 부활을 위 해 후원을 아 끼지 않는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산업의 아 버지”라 불렸던 토마스 하디(18301912). 멕레른 베일에서 와인 생산을 시 작해 160년이 넘도록 5대째 그의 열정 이 이어져 오고 있다. 하디는 1857년 부터 해외로 와인을 수출했던 이 나라의 가장 강력하고 파워풀한 브랜드이며 현 재는 거대한 글로벌 회사인 'Accolade Wines'에 소속되어 있다. 20가지가 넘 는 와인 중에 특히 O o m o o, E i l e e n Hardy, Nottage Hill, Tintara, Rare Fortified Wine 등이 주목해야 될 와인 들이다.

Yalumba Winery 1925년 과 현재

건강&Life

욕실 청소 시작: 비장의 무기는 '천연세제'

출처 / 다나와

보통 욕실 청소라 하면 락스같은 표백 살 균제로 벽과 변기를 박박 문질러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 하지만, 락스로 세면대나 양변기 같은 위생도기를 닦으면 독한 냄새 와 함께 표면의 유약 코팅이 벗겨져 오히려 물때가 더 잘 끼게 된다. 자! 이런 진퇴양난 의 위기를 극복할 아이템을 소개하겠다! 일 명 무적의 세제 3종 세트! 베이킹소다, 구 연산(식초), 과탄산소다 3종이다. 이 무적의 세제 3종 세트만 있다면 욕실의 얼룩, 물때, 곰팡이는 우습게 보일 것이다.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찾는 그곳! 바 로 사색의 공간이자 목욕재계를 하는 욕실이다. 하 지만, 욕실은 매일 물을 쓰기 때문에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어 집안일 중 가장 나중으로 청소를 미 루게 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변기는 며 칠에 한 번 닦는 게 적당할까? 세면대 곰팡이는 어 떻게 말끔하게 청소할까?

이 세 가지 제품의 공통점은 바로 천연제 품이라는 것! 3총사중 에이스격인 베이킹소 다는 약알칼리성의 탄산수소 나트륨 성분으 로 살균, 소독, 표백 작용을 하는 천연미네 랄 물질이다. 산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기능 이 있어 탁월한 세정 및 탈취 효과를 갖고 있는 데다 인체와 환경에 해가 없고 수질까 지 보호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 같은 존재다.

사색의 공간 욕실 제대로 청소하기

여기 살짝 반전이 있다. 정작 욕실 안을 제대로 들 여다보면 화장실 바닥부터 세면대까지 보기 싫은 물때나 얼룩, 곰팡이가 곳곳에 눈에 띈다는 것! 제 대로 욕실 청소를 한 번만 해도 반짝반짝 윤이 나 고 청소한 티가 나는 공간이 바로 욕실인데 우리는 그동안 너무도 간과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자! 오 늘은 봄맞이 욕실 청소를 해보자! 소매를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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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인공 구연산은 레몬이나 덜 익 은 감귤류의 과일에 많이 함유된 성분이다. 역시 인체에 무해한 천연제품으로 특히 스 테인리스 물때 같은 알칼리성 오염물질에 효과적이다. 어렸을 적 문방구에서 팔던 엄 청나게 신 그 구연산 맞다. 마지막 과탄산소다는 과탄산나트륨이 주

성분이며 인공합성물이 들 어가지 않은 100% 순수 세탁표백제다. 나름 청소덕후들 에게 유명한 과탄산소다는 각종 얼룩 제거 에 효과가 좋다. 활성산소의 산화작용으로 얼룩과 찌든 때를 제거하고 표백 효과가 뛰 어나다. 빨래 끝을 외치던 그분이 쓰던 옥시 크린과 성분이 같다. 여기에 욕실 청소 비장의 무기를 몇 가지 더 추가하겠다. 먹다 남은 콜라와 군대 갔 다 온 사람이라면 다 안다는 치약! 못 쓰는 칫솔을 재활용해 치약을 묻혀 수전, 샤워기 헤드 등 욕실 내 스텐인리스 부분을 닦아주 면 얼룩 제거는 물론 광까지 번쩍 낼 수 있 다. 일석점호 전 빗자루 두 개에 치약을 풀 어 복도를 박박 문지르던 그 추억이 새록새 록.

건강&Life

우리 사는 주택에는 항상 깨끗해야 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주방! 음식을 보관하고 조리한다는 이 사실만으로도 주방은 늘 깨끗해야 한다. 주방은 밀린 일기처럼 한 번에 몰아서 대청소한다는 생각보 다는 그때그때 바로 치우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맛있고 건 강한 요리는 언제나 청결한 주방에서 나온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주방 청소 '그뤠잇' 하게! 출처 / 다나와

미션 # 1 : 냉장고 털기 (난이도 상★★★★) 무슨 블랙홀처럼 음식이 계속 들어가는 게 바로 냉 장고다. 하루에도 몇 번씩 문을 여닫는 냉장고는 가 장 사람 손을 많이 타고 그만큼 세균도 빠르게 번 식하기 좋은 공간이다. 잠시 관리가 소홀하면 일이 또 커지는 게 냉장고! 어디에 무엇을 두었는지 기억 도 가물가물할 정도로 음식물이 가득 차 있다면 시 간이 지날수록 더 청소할 엄두가 안 난다. 큰맘먹고 냉장고 청소를 해도 한두 달이면 다시 청소하기 전 으로 돌아간다면 냉장고 수납과 관리에 문제가 있 는 것이다. 청소를 하려면 냉장고 안을 비우는 것에 시작한다. 자! 미련 없이 비우자! 먼저 할 일은 냉장과 냉동실에 유통기한이 지난 음 식들 골라내 과감히 버리는 것! 날짜도 없고 언제 산지 기억도 안 나는 육류나 생선, 지난 명절에 먹 다 남은 각종 전, 유통기한 지난 냉동식품, 시들어 서 물이 나오는 채소, 밑바닥이 보이는 반찬 등 버 릴 것이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안 먹거나 상한 반찬 과 식재료만 버려도 냉장고 청소가 반은 해결이 된 다. 청소할 때는 냉장고 안 선반과 서랍을 모두 분 리해 꺼내고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담 가서 찌든 때를 불린다. 냉장고 내부는 분무기에 구 연산이나 식초를 물과 희석해서 뿌려주면 얼룩 제 거가 쉽게 된다. 기름기는 소주를 활용하면 쉽게 닦 아낼 수 있고 여기에 살균 효과는 덤이다. 사실 냉장고 내부를 청소 방법은 쉽다. 음식을 한

미션 # 2 : 싱크대& 배수구 청소 (난이도 중★★★) 매일 지지고 볶고 요리를 하는 주 방은 조금만 방치해도 집 안에서 더러움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공간이 다. 조리 공간이기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도 쉽게 번식하기 좋은 환경일 수밖에 없다. 싱크대는 항상 물을 사용하고 음식물쓰레기가 모이니 세균이 살기 좋은 최적의 공간이다. 이제 주방의 만능 가루로 통하는 베이킹소다는 산성을 중화하는 성 질로, 물에 쉽게 녹아 표면에 흠집 을 내지 않고 오염을 제거한다. 기 름때는 물론 배수구 악취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구연산은 약산성으로 물때 제거와 살균 효과를 갖고 있 다.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청소는 무

그동안 미뤘던 주방 대청소를 시작한다면 크게 섹션을 나눠보자. 무작정 냉장고를 열어 정리하거나 그릇을 정리하기 시작하면 끝이 보이지 않는 청 소의 늪에 빠지게 된다. 주방 청소에도 계획이 필요하다. 어디까지 청소할 지 정하고 미리 그에 맞는 청소 용품도 준비해야 시간과 힘을 아낄 수 있 다. 자! 지금 당장 창문을 열고 주방부터 깨끗이 청소해보자!

번에 버리는 게 힘들고 깔끔한 상태로 오래 유지하 는 게 힘들뿐이다. 그래서 음식을 하는 것만큼 중요 한 게 식재료 관리다. 식재료 관리만 잘해도 냉장고 정리가 훨씬 쉬워진다. 냉장과 냉동실의 보관 방법 은 다르다. 우선 냉동실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곡류 와 양념은 투명 용기에 담아 위칸이나 아래칸에 보 관하고 자주 쓰는 손질된 야채, 육류, 생선류 등은 중간칸에 수납한다. 이때도 신선도가 중요한 육류, 생선류는 문을 여닫을 때 생기는 온도 차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서랍에 보관하는 게 좋다. 냉동실 수납기준은 크게 육류, 생선, 채소로 크게 구분한 뒤 육류에서 소, 돼지 닭 등으로 세분하거나 국거리, 구이 볶음으로 용도를 구분할 수 있다. 간혹 비닐 채로 식재료를 보관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보관 하면 냉동고에 성에가 끼면 보관된 식재료가 잘 구 분이 안 된다. 미리 이름표와 유통기한을 적어두거 나 라벨링해서 붙여두면 훨씬 찾기 쉬워진다. 김, 건 어물은 눕혀서 보관하면 그 위로 음식물이 쌓여 다 시 찾을 때 까먹게 된다. 바구니에 세워서 수납한다. 냉동한 식재료는 실온에 꺼내면 신선도나 맛이 금 방 변질되기 때문에 냉동하기 전에 미리 손질해서 보관 용기에 종류별로 담아둔다. 대파, 마늘, 생강 같은 자주 쓰는 채소류는 한 번 먹을 분량으로 나 눠서 미리 소분하고 생선은 한 토막씩 랩을 싸서 냉동한다. 냉동실은 가득 채우면 냉기가 순환이 잘 안 된다. 3분의 2 정도만 수납하고 신선 식품은 3

작정 세제를 묻혀 박박 문질러 닦 아내는 것보다 개수대는 물때가 잘 끼니 수시로 닦아주고 가스레인지 상판이나 벽은 구연산이나 식초로 희석한 물로 닦고 마른행주로 정리 하는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싱크대 배수구 청소는 배수구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깨끗하게 비 우고 식초나 구연산물을 한 컵 부 어 살균, 소독을 한다. 식초를 부 으면 거품이 바글바글 올라오는데 1~2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뜨거 운 물을 부으면 된다. 배수구 주변 과 배수구 망은 다 쓴 칫솔로 쓱쓱 문질러 닦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 다. 찌든 때가 너무 많이 낀 경우에 는 차라리 배수구 망을 새로 구입 하는 편이 낫다.

개월을 넘지 않게 소비하는 게 중요하다. 냉장실도 여유 공간이 있어야 냉기 순환이 원활하므로 7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다. 냉장실은 하루에도 빈번하게 여닫는 만큼 한눈에 냉장고 안에 뭐가 들어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게 수납하는 게 포인트다. 맨 위칸은 고추장, 된장, 잼 같은 가끔 사용하는 소스류를, 중간은 매일 먹는 반찬류를 내용물이 잘 보이게끔 투명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작은 반찬 용기는 높이가 낮은 바 구니에 수납하면 한 번에 빠르게 꺼낼 수 있어 냉 장고를 열어두는 시간이 줄어든다. 아래 칸은 김치, 장아찌와 같이 무거운 저장 음식을 보관한다. 맨 아래 서랍 칸에 들어가는 과일이나 채소를 종 이 가방을 잘라 보관하거나, 신문이나 비닐봉지, 지 퍼백으로 감싸면 보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오 이, 가지 같은 텃밭 채소는 눕히지 않고 세워서 보 관하고 상추, 양파같이 납작하고 둥근 채소는 바구 니나 채소 모양에 맞는 용기에 담아야 신선도를 오 래 유지할 수 있다. 장을 보고 나면 바로 식재료를 바로 정리하는 습관 도 중요하다. 오늘 저녁에 해 먹는 식재료가 아니라 면 생선은 반드시 물기를 빼서 냉동하고, 랩을 이용 할 때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싼다. 브로콜리, 당 근 같은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살짝 데쳐 식힌 다음, 지퍼 팩에 넣어 냉동해둔다. 볶음밥 같 은 요리를 할 때 사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미션 # 3 : 가스레인지 청소 (난이도 중★★★) 모든 청소가 그렇겠지만 유독 가스레 인지 청소는 사실 귀찮아서 자꾸 미루 게 되는 청소 중 하나다. 하지만 가스레 인지 청소는 날 잡아서 몰아서 하는 것 보다는 요리 직후에 바로 음식물을 닦 아내는 부지런함이 청소 시간을 획기적 으로 줄인다. 가스레인지 후드에 오랫 동안 기름때가 쌓이면 청소 시간은 배 로 길어지고 눌어붙은 기름때를 닦아 내는데 손이 더 많이 간다.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주방 후드에 낀 기름 찌꺼기는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열에 녹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또 기 름때가 찌든 후드는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후드는 3~4개월에 한 번씩 필터 망의 찌든 때를 청소해야 하는데, 필터 망을 분리해 전용 세제로 닦는 것이 가 장 효과적이다.

가스레인지의 삼발이, 받침대, 레인지 후드망 등을 분리해 베이킹소다를 푼 뜨거운 물에 담가두면 찌든 때가 훨씬 빨리 제거할 수 있다. 물과 식초를 1:1 로 끓여서 분무기로 뿌리며 가스레인지 상판을 닦아주면 기름때 제거와 살균

요즘 스테이크는 무대 뒤로 사라지고 있다. 축산업이 윤리적인 또는 환경적인 영향을 받게 됨에 따라 요리사들과 미식가들은 그 어느때보다 채식에 집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시드니에서 질 좋은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많다. 값비싼 레스토랑에서는 -preferred breed, feed, cut, ageing time, condiments- 같은 취향에 따른 선택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보통 스테이크는 가축의 품질에 전적으로 의지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걱정 말라. 호주에서는 세계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질 좋은 소고기를 접할 수 있으니.

B e s t S t e a k in Sydney

Vic’s Meat Market 와규 그리고 Penfolds Grange 와인의 조화 Sydney Fish Market Bank Street Pyrmont

The Cut Bar & Grill 수요 미식회에서도 소개된 유명한 Rockpool의

Porteño 소고기를 향한 아르헨티나의 열정을 느껴볼 수 있는 곳.

자매 레스토랑. 타협하지 않는 품질을 추구한다. 16 Argyle Street The Rocks

50 Holt Street Surry Hills 2010

건강&Life

Macelleria Newtown

Macleay St Bistro 여기에 몇 가지 선택 사항이 있다. The nine marble-score Waygu rump with pepper sauce and thyme potatoes.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다고? 걱정 마시 라. 집으로도 가져갈 수 있다. 직접 골 라서.

A 73 Macleay Street Potts Point

73-75 Enmore Road Newtown 2042

Black Bar & Grill - The Star

Paddo Inn Bar and Grill

별이 보이는 전망과 수 많은 사람들 속 에서 특별한 저녁 식사를 즐겨보자.

900그램짜리 T-bone 스테이크를 추 천한다.

Level G, Harbourside, The Star 80

338 Oxford Street Paddington

Pyrmont Street Pyrmont 2000NSW

2021

Eastside Grill The Oaks Hotel

일본식 숯에 구운 와규와 블랙앵거스 가 유명하다. 연탄구이 같은 숯불 향이 그립다면 가보자.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다.

The Old Rum Store Level 1 2-10 118 Military Road Neutral Bay 2089

Kensington Street Chippendale 2008

Firedoor 추운 날씨가 싫다고? 그럼 여기, 이름 그대로 나무 장작을 넣은 오븐에서 굽 는 스테이크 집이 있다. 23-33 Mary Street Surry Hills 2010

Icebergs Dining Room and Bar 여기 전설의 스테이크 집이 있다. 150 일간 숙성한 500gram 블랙 앵거스 립 을 추천한다. Restaurant 1 Notts Ave Bondi 2026

출처/ Broadsheet.com.au 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예술

내 안의 오늘 햇살

차혜란 글무늬 문학사랑회 마지막 햇살이 비스듬히 거실을 지나간다. 햇빛은 소파위에 잠깐 머물더니 하루의 낮 시간을 마무리 하며 어둠을 부른 다. 오늘, 나는 비교적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가장 하고 싶 은 일에 파묻혀 방해 없는 내 시간을 가졌으니 얼마쯤 행복 한 자유를 누렸지 싶다. 징징 거리지 않았고 많은 걸 기대하지 않았기에 얻어낸 평 화다. 나는 때때로 나만의 절대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가 족들, 또는 살면서 만난 사람들이 가끔 묻는다. 외롭지 않냐 고? 최근에는 별로 생각하며 살지 않았다. 물론 혼자여서 불 편한 일들이 생기지만 쓸쓸함과는 다른 뜻이다. 내가 살아온 세월은 세상과의 화해와 타협의 시간이다. 나로 살기 위해 긴 세월을 내 감정을 배제 시키며 견뎠다. 그 버팀은 연민도 아 니고 구질한 동정도 아니다. 꼭 설 명을 해 본다면 내 방식의 삶을 얻기 위한 투쟁, 지름길을 찾지 못해 휘청휘청, 돌아돌 아. 오늘까지 왔다. 나는 지금부터 정말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 내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남겨두고, 잃었던 자 존심을 치유하고, 세상의 밝은 면을 즐겨보면 어떨까? 내 안 의 감정을 통제 하면서...... 하고 싶었으나 환경적, 또는 여 건상 보류해 두었던 일들, 잊었던 기억의 창고를 여니 소망 들이 와르르 쏟아진다 오늘처럼 나는 혼자의 시간을 많이 향유하고 싶다. 무엇을 하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타인의 시선이나 동 의 없이도 충분히 즐겁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과정 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다.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지나 간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는 무었일까? 주어진 그대로 를 품고 견뎠던 아집일까? 아니면 지닐 것과 버릴 것을 분 석하며 내 고집을 관철시킨 오기 였을까? 책임과 사회적 약 속으로 내 안의 일상을 무너 뜨리며 살았던 세월, 후회는 없 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내 자신에게, 살면서 만났던 적당한 타인들에게도, 내 나름의 성의와 이해를 섞어 내가 아는만 큼, 할 수 있는 만큼을 실천하려 애썼으니까. 악연에서 익혔 던 고통을 이기는 인내, 살아있어 만났던 행복한 기억속 사 람들, 이런저런 인연에서의 적당한 관계는 축복이고 휴식이 다.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내 한계를 넘지 않으려 노력한다. 넘치는데서 오는 고달픔은 힘들고 지친다. 아이들에 대한 배 려에서, 일상적 모든 지출에서, 힘들지 않을 만큼만 하게 된 다. 오랜 습관이고 가장 나답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서 일어 난 모든 세상 책임은 결국 내가 만드는 것임을 일찍부터 알 아버린 경험은 내게 실패의 반복을 경고한다. 나는 세상 인 연에서 나를 포함한 상대들에게도 주장의 설득보다 윈윈 가 48 | Korean Monthly Business Magazine

치의 절차적 필요, 시간적 한계를 이해 내지 함께 공유하고 싶다. 상대의 입장에 서 보는 일도 새 경험이 되겠다. 결과에 관계없이 지금의 내 삶을 사랑하고 격려한다. 내안의 조절만 가능하면 멀리 흘러가 버린 과거에 집착하지 않아도 편할 수 있는 나이다. 아이들에 대한 기대는 물론, 내 자신에 대한 기 대, 세상적 기대도 안한다. 실망을 견딜 수 없어 타협한 내 안의 약속이다. 그냥 내게 허락된 시간 안에서 내 나름의 방 식으로 열심히 살아 가는 일, 여기 까지가 내 한계일 것이니 특별한 고뇌나 허탈감 또는 분노나 욕심도 없다. 나는 흩어진 기억의 언저리를 더듬다 행복하게 웃는다. 2년 전, 기차홈에 빠졌던 앗찔한 순간, 죽음의 순간에 누군가 나 를 건져내 주었던 고마움을 내 어찌 잊겠는가! 그 죽음을 피 했으니 지금의 내 생은 완전 보너스다. 그 무서움 말고도 내 게는 가혹하고 처참한 또 하나의 기억이 있다. 십여년 전, 심 장 마비가 왔을 때였다. 고통은 나한테 행패를 부리며 세상 이별을 강요하며 달겨 들었다. 맹렬하고 잔인하며 가차 없었 던 죽음을 감당하며 나는 짐승처럼 허우적 거렸다. 아직 끝 나지 않은 엄마 자리,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보지 못한 억 울함, 결코 유쾌할 수 없었던 경험이다. 두번의 두려움은 세 상 가치를 완전히 바꾸게 했다. 극한적 경험은 살며 겪었던 다른 고통을 덮을 수 있게하며 나는 세상과 친해 지는 여유 를 터득했다. 그리고 살아 있는 게 얼마나 행복한 건지를 알 게했다. 그 행복함 속에는 내 인생에 섞여있는 모든 지인들도 함께다. 가족 관계, 사회적 모임, 학교 인연, 떠나간 사람들, 남은 사람들, 모두 다른 인연들이다. 산 다는 건 결국 관계의 연속이니 피 할 수도 피해 지지도 않으며 또 구태어 피할 이 유도 없겠다. 그러나 모든 관계는 적당한 타인이 아닐까? 만 나면 즐겁고 안 볼 때는 잠깐씩 잊기도 하는. 아침은 언제나 신선하게 다가 온다. 혼자사니 고민처리가 쉽기도 하거니와 내 성격은 별 고민 타입도 아니다. 아침 기 분이 좋아 가볍게 운동을 하는데 건너 온 시간들에 대해 좋 은 시절을 잃었다는, 잃고 있다는 상실감이 찾아온다. 소각된 열정, 설명 안되는 아쉬움, 미래의 불투명이 헤엄치며 지나간 다. 뒤 엉킨 감정들과 느슨한 현실감이 혼란 스럽다. 혼자 시 간, 전화기를 꺼 놓는다. 머릿속에는 문장들이 넘치고 내 손 은 쏟아지는 문장들을 다듬으며 왜? 이렇게 신나고 펀할까? 내가 나답게 사는 건 이런 시간적 여유일까? 물음표를 따라 가나 대답을 못한다. 그냥 좋아서...... 정답은 아니어도 정 답과 닮았다. 보름 달이 둥실 높게 떠 있다. 오늘 하루는 이 렇게 지나가고 있다. 전화기를 켠다. 문자가 많이도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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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Life

퇴근 후 즐기는 간단 운동법? 오늘부터 운동해야지! 결심만 하고 있나요? 집에 들어가면 피곤에 지쳐, 침대에 누워있기 바쁘다구요? 그럼 오늘부터 간단한 동작으로 예쁘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세요.

★ 척추가 행복한 간단 운동법 1. 바르게 누운 뒤, 양팔을 허리에 붙이 고 손등이 위를 향하도록 합니다. 2. 발바닥을 바닥에 고정시킨 후 숨 을 내쉬며 엉덩이와 허리를 천천히 들 어 올리세요. (최소 20초간 자세 유지. 3 회 반복)

※ 척추와 골반 교정에 좋습니다. 퇴근하고 그냥 누워서 TV만 보지 말고 간단한 동작하면서 다이어트 의지! 불태워보세요.

★ 허리가 행복한 간단 운동법 1. 전신을 일직선으로 엎드린 후, 어깨와 팔 꿈치가 직각이 되게 굽혀 상체를 지탱합니 다. 2.어깨 너비로 벌린 발끝에 힘을 주어 몸을 들어 올린 후 버팁니다. (최소 1분 이상 자 세 유지) ※ 복근과 자세 교정에 좋습니다.

★ 온몸이 행복한 간단 운동법 1. 오른쪽 다리를 뒤로 뺀 후 무릎과 발등을 바닥에 고 정시키고 왼쪽 발은 앞으로 굽혀줍니다. 2. 시선은 천천히 위로 향하 면서 골반에 지그시 힘을 줍 니다. (양쪽 모두 3회 반복) ※ 전신 스트레칭에 좋습 니다.

★ 골반이 행복한 간단 운동법 1. 두 다리를 한쪽으로 향하 게 해 겹쳐 앉습니다. 2. 양손은 깍지를 끼고 위로 쭉 뻗어 다리의 방향 쪽으로 허리를 천천히 옆으로 숙인 다. (양쪽 모두 5회 반복) ※ 척추 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0 | Korean Monthly Business Magazine

과학&IT

아나스타시아는

까? 을 였 녀 황 프 노 마 정말 로

자신이 니콜라스 황제의 막내딸 아나스타시아라고 주장한 여인

시신이 심각하게 부패되었거나 뼈만 남은 채 발견 되었을 때 법의인류학자가 수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법의인류학은 1970년대에 공식적으로 범죄 과학의 한 분야가 되었고, 그 이후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데 활용되어 왔다. 1920년, 한 여성이 베를린 운하에서 자살을 시도 했다가 구조되었다. 그리고 놀랄 만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자신이 러시아 황녀 아나스타시아 로마노프 (Anastasia Romanov)라는 것이었다. 그녀는 러시아 암살단의 총격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아 탈출을 감행 해 베를린에 당도했다고 했다. 제1차 세계대전 참전으로 재정과 인명 양측에서 엄 청난 손실을 겪은 러시아에서는 1917년에 민중의 폭 동이 일어났다. 결국 니콜라스 2세(Tsar Nicolas II)가 황제의 자리에서 축출되었고 임시정부가 들어섰다. 하지만 몇 달 뒤 블라디미르 레닌(Vladimir Lenin)의 볼셰비키 정당(Bolshevik Party)이 임시정부를 전복하 고 독재 시대를 열었다. 곧 친왕가 세력과 반볼셰비키 파로 구성된 백색군대(White Army)의 반격이 이어졌 고, 러시아는 내전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동안 로마노 프 황가는 볼셰비키의 감시 아래 우랄산맥에 위치한 한 저택에 머물고 있었다. 백색군대가 이들을 향해 진 군하고 있었으므로 구조될 희망은 아직 남아 있었다. 1918년 7월 17일 한밤중, 볼셰비키 군인들이 잠자 던 로마노프 가족을 깨웠다. 인근에서 벌어진 전투 때 문에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겨야 한다는 이유였다. 황 제 니콜라스 2세, 황후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Alexandra Feodorovna), 황녀 올가(Olga), 타티아나(Tatiana), 마리아(Maria), 아나스타시아(Anastasia), 황자 알 렉세이(Alexei) 등 가족 모두가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이들과 더불어 알렉세이의 혈우병을 치료하던 의 사 예브게니 보트킨(Yevgeny Botkin), 조리사 이반 하리토노프(Ivan Kharitonov), 하인 알렉세이 트루프 (Alexei Trupp), 하녀 안나 데미도바(Anna Demidova) 도 함께 대기했다. 이들은 베개에 보석과 가보를 숨 기고 아나스타시아의 코르셋 솔기 안에 보석을 넣 어 들고 있었다. 하지만 볼셰비키 군사령관인 야코 프 유로프스키(Yakov Yurovsky)는 암살단과 함께 방 에 들어와 사형 명령서를 읽었다. 그들은 무차별 사 격을 가한 뒤 시신의 옷을 모두 벗겨 불에 태우고 보 석은 모스크바(Moscow)로 보냈다. 유로프스키는 폐 광에 시신을 유기했지만, 소문이 돌자 장소를 옮겼다. 그리고 황제와 황후로 보이는 시신들은 염산을 뿌린

뒤 불에 태웠다. 잔혹한 학살이 발생한 지 8일 뒤, 백색군대가 폐광 을 수색했다. 하지만 한때 시신이 그곳에 있었다는 증거만 찾았을 뿐 시신을 찾을 수는 없었다. 이후 오 랜 세월 동안 이들이 묻힌 위치는 미스터리로 남았 고, 심지어 탈출에 성공한 황녀나 황자의 존재에 대 한 추측이 난무했다. 그런데 자신이 아나스타시아라고 주장하는 여인이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의 주장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러시아 황족이 고용한 사설탐정에 의 하면, 그녀의 정체는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폴란드 소작농 프란치스카 샨즈코브스카(Franziska Schanzkowska)였다. 하지만 안나 앤더슨(Anna Anderson, 한 호텔 투숙객 명단에 스스로 적은 가명) 또는 아나 스타시아라고 불린 이 여인은 1984년에 사망할 때까 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1980년대가 되자 소련의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 프(Mikhail Gorbachev)는 볼셰비키 정권 문서에 대한 기밀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암살에 대해 기록한 유 로프스키 문건(Yurovsky Note)도 공개되었다. 이 기록 에 따르면 아나스타시아는 잠시 동안 쏟아지는 총알 을 피할 수 있었지만 결국 이 공격에서 사망했다. 이 제 유로프스키가 시신을 매장한 숲을 수색하면 증거 를 발견할 수 있을 듯 보였다. 1992년, 미국 법의인류학자 팀이 로마노프 황가 의 무덤을 발굴했다. 대부분의 유골과 희생자는 연 결시키기 어렵지 않았다.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로 인해 발목 관절이 넓어진 유골은 하녀 안나의 것이 었고, 위쪽 치아가 많이 빠진 것은 보트킨 박사의 유골이었다. 키가 크고 체격이 건장한 유골은 키가

180센티미터가 넘었던 하인이었다. 황제의 유골은 눈썹 부위가 튀어나오고 승마로 골반이 뒤틀린 것 을 근거로 확인되었다. 황후의 치과 기록과 일치하 는 유골도 확인되었다. 어금니가 완전히 자라지 않 은 유골은 사망 당시 19살이던 마리아, 아니면 17 살이던 아나스타시아였다. 자매들 가운데 키가 가 장 컸던 타티아나는 신장을 비교해서 찾을 수 있었 다. 올가는 가로로 널찍한 이마를 지닌 것으로 알려 져 있었다. 나머지 성인 남성의 시신은 조리사였다. 이게 다였다. 열한 구가 있어야 할 유골은 아홉 구 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알렉세이의 시신은 어디 있는 것일까? 마리아, 혹은 아나스타시아의 시신은 또 어 디 있는 것일까? 혹시 안나 앤더슨이 진실을 이야기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Queen ElizabethⅡ)의 남편 필립 공(Prince Philip)의 할머니는 알렉산드라 황후와 자매지간이었다. 따라서 필립 공과 시신들의 DNA 대조 검사가 가능했고, 결과는 일치했다. 안나 앤더슨은 이미 사망했지만 그녀의 조직 샘플은 보존 되어 있었다. 검사 결과, 안나의 DNA는 황족의 시신 들과 일치하지 않은 반면, 사설탐정이 추적했던 폴란 드 친척과는 일치했다. 하지만 여전히 찾지 못한 아이들이 있었다. 이제 노인이 되었을 그 아이들이 어디 있는지는 그 누구 도 모르는 일이었다. (알렉세이는 혈우병을 앓고 있 었으므로 총격에서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매우 낮기 는 했다.) 그런데 2007년, 발굴 팀이 로마노프 황가 의 매장지 근처에서 사람의 뼈를 발견했다. 더 깊이 땅을 파 들어가자 산과 불에 의해 심하게 훼손된 유 골들이 나왔다. DNA 검사를 해 보니 로마노프 황가의 일원이었 다. 마침내 사라졌던 황녀와 황자가 돌아온 것이다. 이렇게 해서 오래도록 계속되던 이야기가 비로소 끝 을 맺게 되었다.

출처/ 동아엠앤비 출판사, 범죄 과학, 그날의 진실을 밝혀라

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 경제편

Pareto principle

파레토 원칙 결과 대부분(majority, 80%)이 일부(minority, 20%) 원인 때문에 생긴다는 경험적 법칙이다. 80/20 규칙(80/20 Rule), 중요한 소수의 규칙(Rule of the vital few), 불균 형 원칙(Principle of imbalance) 등으로 지칭된다.

파레토 원칙의 적용 사례에는… ① 백화점 매출액 중 80%가 상위 20%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② 기업 성과의 80%는 전체 임직원 중 상위 20%가 발휘하는 노고 덕분이다. ③ 교통사고의 80%는 20%의 운전자가 집중적으로 일으킨다. ④ 건강보험 재정의 80%를 20%의 환자가 사용한다. 파레토 원칙은 현실세계 관찰을 통해 얻어진 귀납적 인 법칙으로서, 다양한 사회경제적 현상에 내재한 비 대칭적 인과관계(causality)를 설명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최소 투입으로 최대 성과를 도출한다는 기업전 략은 파레토 원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는 머리(소 수 엘리트)가 몸통(기업 성과)을 이끌어간다는 관점에 기초한다.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프레드 파레토(Vilfred Federico Damaso Pareto)가 처음 발견 이탈리아 출신 경제학자인 파레토는 1896년 논문에서 이탈리아 전체 인구의 20%가 국토의 80% 가량을 소 유하며, 밭에 심은 완두콩 종자의 20%가 평균적으로 전체 완두콩 수확량의 80%를 설명한다고 주장했다. 1976년 루마니아 태생의 미국 경영 컨설턴트 조셉 주란 (Joseph M. Juran)은 파레토의 연구 결과에 착안하여 품 질관리 성과의 80%가 중요한 소수의 노력에 의존하며, 사소한 다수는 성과 기여도가 20% 정도라고 주장했다. 주란은 이러한 품질관리의 경험적 규칙성을‘중요한 소수의 규칙(Rule of the vital few)’, 또는 파레토의 이름을 빌려‘파레토 원칙’이라고 지칭했다.

티끌모아 태산-롱테일(Long Tail) 현상 머리가 몸통을 이끈다는 파레토 원칙과 대비되는 개 념은‘꼬리가 몸통을 흔든다(Wag the dog)’는 뜻의 롱테일 현상이다. 파레토 원칙을 그래프로 나타냈을 때, 성과 전체의 20%만을 차지하는 제품이 어느 시점 에서 그 수명을 다하기보다 긴 꼬리 모양으로 계속 목 숨을 연명하는 상황을 설명할 때 쓰이는 용어이다. 롱테일 현상은 사소한 다수(majority)를 강조하는 말로, 이른바 틈새시장만 잘 잡으면‘티끌모아 태산’을 이 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2004년 세계적인 저널리

Hidden champion

히든 챔피언계의 챔피언, 독일

히든 챔피언

최근 경기 부진을 겪고 있는 유로존에서 유독 뛰어난 위기 대응력을 갖추고 있는 독일은 수출에서도 강세 를 보이고 있다. 지몬은 그 이유를, 전 세계 2,700여 개의 히든 챔피언들 가운데 독일이 1,300여 개나 보 유하고 있는 데서 찾았다. 독일의 히든 챔피언들은 독 일 전체 수출 비율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계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mid-sized companies)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중소기업, 즉 히든 챔피언은 혁신을 바탕으 로 기술력 및 품질 측면에서 특화된 제품을 생산한다.

헤르만 지몬(Hermann Simon), 숨어 있는 챔피언에 주목하다 히든 챔피언이라는 용어는 독일 경영학자 헤르만 지 몬의 저서《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s of the 21st Century)》에서 유래한다. 지몬은 작지만 고도로 특화되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독일 기업들을 설명하면서, 일반적인 인지도는 낮지만 관련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세계 3위에 속하는 매출액 40억 달러 이하(10억 달러 이하가 대부분)인 기업들 을 히든 챔피언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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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 크리스 앤더슨이〈와이어드(Wired)〉라는 잡지에 실은 글에서 처음 이 용어를 사용했다.

이들 히든 챔피언은 대체로 국내시장보다는 세계시장 에서 전문화된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유일무이한 제품 을 고안해 내며, 혁신(innovation)을 통해 시장지배적 지위를 유지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하지만 히든 챔피언이 이룩한 혁신은 단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다. 조금씩 오랫동안 축적된 결과로서 얻 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며, 제품(products) 자체보다 생 산공정(process), 유통, 마케팅 및 판매 단계 등에서 혁신을 이루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또한 평균적으로 25~50%가량의 인력이 고객서비스 업무에 투입됨으로써 제품혁신이 수요 친화적 방향에

위의 그래프는 파레토 원칙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앞의 연두색 부분이 우위를 차지하는 소수 20%를, 뒤 의 노란 부분이 80%를 나타낸다. 이 노란 부분이 롱 테일에 해당한다. 즉 판매 순위 20%의 음악이 전체 다운로드 수의 80%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파레토 원칙으로 알아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공 비결 파레토 원칙에 따르면, 오프라인(offline) 음반회사는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20%의 히트곡에 역량을 집 중하는 것이 맞다. 비인기곡을 매장에 비치하는 것이 수지타산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인기곡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다. 롱테 일 현상은 인터넷 확산 및 IT 기술 발전에 따라 매출의 20%에 불과한 80%의 비인기곡이 더 이상 사소한 시 장이 아님을 의미한다. 온라인 음악 사이트가 매장을 대신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회원제 온라인 음악 사이트는 전통적 음반회사들이 간과한 롱테일(틈새시 장)을 잡아 성공한 사례이다.

부합하도록 노력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누가 히든 챔피언인가? 지몬은 저서《히든 챔피언》에서 영화용 카메라를 만 드는 ARRI, 산업용 접착제를 생산하는 Delo, 모바일 폰의 링톤을 개발하는 Jamba! 치약튜브를 만드는 인 도의 Essel Propack 등과 같은 기업들을 히든 챔피언 으로 꼽았다. 우리가 잘 알 수 있는 히든 챔피언 기업 으로는 개 목줄을 만드는 플렉시(flexi), 전동공구 회사 보쉬(bosch), 문구업체 파버-카스텔(Faber-Castell) 등이 있다.

행 복 일 기

집착에 이별을 고한다 젊었을 때부터 여러 대상에 집착했던 것 같다. 물건이나 일, 고향이나 사람에게까지. 뜨겁게 집착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사업을 이루었고 숱한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생각한다. 괴로운 일도 슬픈 일도 힘든 일도 분한 일도 모두 있는 그대로 느끼며 이겨냈다. 젊은 시절의 집착은 건전한 희망으로 뒷받침 되기에 고난을 극복하고 목적을 달성하는 방 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더할 나위 없는‘충실감’과‘행복감’에 도취 된 적도 있다. 푸른 하늘을 향해“나 지금 너무 행복해!”하 고 소리치고 싶은 기분이었다. 젊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몸도 마음도 싱싱하고 덜 성숙했기에 짊어져 야 할 무게가 고생스럽지 않았던 것 같다. 반 면에 나이가 들면 최대한 몸도 마음도 가볍게 해야 편안해진다.

어떤 일에든 집착하지 않고 담담하게 살면 쓸 데없는 고민이나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다. 그 렇다고는 해도 모든 걸 한번에 끊기는 어렵다. 마음이 지치고 허전해진다. 집착하는 대상을 조금씩 줄여가는 것이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다. 나이가 들면 이런 지혜가 저절로 생긴다. 메일로 소식을 주고받는 예순 다섯 살 친구가 남편의 고향인 미국으로 이주 한단다.“고향을 그리워하는 남편의 뜨거운 마 음을 존중하고 싶어”라면서.

는 짓인가’싶은 모양이지만, 나는 오히려 여 태까지 품었던 집착을 버리고 인생을 리셋할 기회를 얻은 그녀가 조금 부럽기도 했다. 그렇다, 인생을 리셋하면 집착을 버릴 수 있 다! 집착하는 대상이‘고향’인 사람도 많다. 보통 사람에겐 타향으로 떠날 기회가 잘 없으 니 번뇌로 마음이 소란한 게 당연하다. 그녀 의 미국 이주는 여태까지 인생을 살면서 집착 했던 것들을 한꺼번에 버릴 기회가 되리라.

나이가 들면 누구나‘망향의 념’에 애태우게 되는 모양이다.“남편은 40년이나 이국땅인 일본에서 살아줬잖아.”

나는“당신의 고향은 당신의 마음에 있다”라 는 시인이자 자연 애호가인 작가 헤르만 헤세 의 글을 인용하여‘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녀가 보낸 메일을 보니 미국인 남편에게 은 혜를 갚으려는 것 같아서‘부부는 나이가 들 면 어디에서든 같이 사는 게 좋지’하고 공감 을 표했다.

“마음 깊이 와 닿았어. 너의 메시지를 가슴 에 품고 이국땅에서 열심히 살게!” 그녀의 답 메일을 읽고, 고향이든 집이든 물건 이든 어느 대상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기까지 마음고생이 꽤 심했겠다 고 느꼇따. 그녀의 가혹하고도 무거운 '노년의 결단'에 오히려 내가 용기를 얻었다.

인생도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살던 아파트도 팔고 이것저것 다 처분하려니‘이 나이에 뭐하

출처/ 홀가분하게 산다 - 오키 사치코

환경

자전거는 사실 친환경 교통수단이 아니다 "단추만 하나 누르면 필요한 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컴퓨터나 자전거를 버리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이스트 런던 주민들은 자전거를 직접 제 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그게 무슨 대 수로운 일이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좀 특별한 면이 있다. 대나무 자전거다. 사람들은 매연과 교통체증을 벗어나는 수 단으로 자전거를 높이 평가하지만, 자전거 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질엔 큰 신경을 쓰 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점점 더 많은 자전거 제작에 탄소섬유가 사용되고 있다. 가볍고 강하다 는 장점이 있지만, 재활용이 어려우며 알루 미늄이나 강철과 달리 녹여서 원래 형태로 돌려놓기도 어렵다. 탄소섬유는 또 더럽고 위험하다. 자전거 프레임이나 바퀴를 탄소섬유로 제작한다는 뜻은 독성 수지를 감안해야 한다는 소리다. 따라서, 개인이 이런 소재로 자기 자전거를 직접 만드는 건 쉽지 않다. 게다가 탄소섬유 자전거는 소모적이다. 대나무 자전거 클럽의 창립자이자 전 터빈 엔지니어 제임스 마에 의하면 사람들은 평 균 3년에 한 번씩 자전거를 바꾼다. 즉, 탄 소 폐기물이 그만큼 더 많이 쌓인다는 의미 다. 마는 낭비를 줄이고 자전거 ‘직접 제 작’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클럽을 5년 전에 설립했 다. 대나무는 판다의 식량 역할 뿐 아니라, 특 히 아시아에선 건설 재질로 많이 사용된다. 마에 따르면 자전거 제작에도 아주 적절하 다. 대나무는 씨앗에서 수확까지 4년이 안 걸린다. 중요한 건 해로운 화학물질 사용을 피하고, 녹지를 보존하면서 대나무를 재배 하는 거다. 마는 "자전거 재활용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진 자전거 업체는 드물다. 단가만 따지는 경쟁사로 가득 찬 업계라 변화가 쉽지는 않 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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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있는 클럽 워크숍에선 연간 500 대 정도의 자전거를 만든다. 이틀 걸리는 자전거 제작 코스는 일 인당 600파운드다. 독일과 이탈리아에도 워크숍이 있으며 조 만간에 캐나다와 남아공에도 워크숍이 세 워질 예정이다.

출처/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클럽은 일반인들에게만 자전거 제조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다. 작년엔 두 개 NGO와 공동으로 케냐에 있는 학생 교육에도 참여 했다. 마에 의하면 클럽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들을 자전거는 물론 자전거에 들어가 는 재료와도 더 친숙하게 하는 것이다. 자전거 공유 사업도 환경에 도움이 된 다. 문제는 몰지각한 일부 사용자들이다. Gobee라는 홍콩 자전거 공유 회사는 잦은 반달리즘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탈리아와 프랑스 사업을 지난달 접었다. 마는 중국 여기저기에 버려진 수천 개의 자전거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우 리 사회가 직접 만드는 게 별로 없다”라 고 말했다. "단추만 하나 누르면 필요한 게 나타난다. 우린 뭘 하나 만드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 인지를 모른다. 그런 깨달음을 얻기 어려운 세상에서 우린 산다. 그러므로 컴퓨터나 자 전거를 버리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 다. 사람들에게 그런 이해가 생기고 존중이 생기기를 바란다. 자기가 만든 자기의 자전 거가 첫 단계다. 그게 중요하다.” 탄소섬유 성분 자전거를 대량으로 만드는 제조사들은 책임의식을 갖고 회사를 운영 해야 한다. 폐기보다는 재사용이나 재활용 또는 다른 용도를 찾아야 한다. 탄소섬유를 재활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탄소섬유 물건을 작게 분해해 섬유 사이의 접착제를 모두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린얼라이언스의 더스틴 벤튼에 의하면 이 렇게 건진 탄소섬유는 원 탄소섬유만큼 강 하지 못하다. 벤튼은 자전거는 물론 항공사업, 자동차

산업 등에서 엄청난 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탄소섬유의 역할을 인지하고 기업들은 물 론 소비자들도 사용 행위를 주의해야 한다 고 했다. 예를 들어, 탄소섬유 자전거의 선두주자 인 트렉은‘탄소컨버전’과 협력하여 제 조 과정에서 남은 탄소섬유 조각을 폐기하 는 대신 노트북 컴퓨터나 선글라스 제조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폐기 탄소섬유 자전 거에 대한 해답은 아직 없다. 따라서 자전 거 회사들이 이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다룰 지가 관건이다. 벤튼은 일본이 좋은 예라고 말했다. 일본 에선 자전거의 경우 개인과 업체의 공동 소 유에 속한다. 따라서 일본 제조사들은 다시 분해하여 재활용하기 쉬운 자전거를 처음 부터 디자인할 수밖에 없다. 벤튼은 자기 자전거를 직접 만들지 못하 더라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필요한 대로 자전거의 부품도 갈고 고장 도 수리하면서 탄소섬유 자전거를 최대한 오래 사용하는 거다.”

내려 놓기 보안스님

손에 쥔 물건을 어떻게 내려놓아야 깨지거나 상하지 않을까요? 물론 잘 내려놓으면 됩니다. 내려놓는 방법에 따라서 여러 결과 가 나옵니다. 마음에 담아 둔 생각도 잘 내려놓아야 내 자신도 상처를 입지않 고 다른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게 됩니다. 물건도 조심스러 워야 하지만 마음도 무척 신경을 쓰지않으면 쉽게 상하게 됩니 다. 마음은 형체도 없고 모양도 없고 크기도 그때그때 다른데 왜 상처를 입을까요? 바로 자존심 때문입니다. 내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설정을 해놓고 그 설정이 누군가로부 터 공격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버럭 화를 내면서 공격을 합니다. 마치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라도 무서워하지 않고 덤비는 것 처럼… 그런데 내가 설정해 놓은 나라는 존재가 정말 나일까요? 상대방 에 대해서 설정해 놓은 나만의 생각이 사실과 얼마나 다를까요? 나에 대해서는 과장하기 쉽고 남에 대해서는 폄하하기 쉽습니 다. 자신에 관한 것이든 상대에 관한 것이든 있는 그대로 사실적 으로 바라보거나 내가 가진 자존심을 내려놓기 쉽지 않습니다. 자존심을 버리지는 못하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 음이 있으면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 집니다. 일반적으로 상 대를 대할 적에 정성과 진심이 들어가면 상대방을 가볍게 들었 다 놨다 한다든지 잡아 흔들지 않습니다. 조심스럽게 상대를 존 중하기에 항상 함께 있어도 편안합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좋은 사이가 쉽게 깨져버립니다. 예의상 하는 말이나 행동도 진 심이 없을 경우에는 마음먹고 속이려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약 간만 주의를 기울여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컵 하나를 씻어도 조심스러우면 소리도 덜 날 뿐만 아니라 오 래도록 사용하더라도 상처가 나거나 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무쇠 그릇이라 하더라도 조심스럽지 않으면 소리가 요란 하고 또한 여기저기 찌그러지고 모양이 점점 안 예뻐집니다. 인 간관계에서도 내가 소중한 것처럼 남도 소중함을 알고 조심스레 정성을 다하면 서로 싫은 소리를 하지 않게 되고, 결국엔 내려놓 을 것도 없이 인생의 소중한 추억이 늘어 갑니다. 누구나 원하는 만큼을 노력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양과 내가 가진 그릇의 크기를 먼저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원하는 것이 자신의 그릇보다 적으면 쉽게 담을 수 있지만, 원하는 것 이 더 클 경우에는 아무리 잡으려 해도 그릇 밖으로 넘쳐흘러 버 립니다. 그 흘러 넘치는 것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잡을 수 없기때 문에 바로 내려놔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수단을 써서 잡으려 할 때는 그 욕심이 큰 문제를 가져오는 원인이 되어서 결국 자신을 스스로 얽어 매는 결과가 됩니다. 쓰레기 통을 비우더라도 잘 비워야 찌 꺼기가 덜 남고 잘 비워지는 것처럼, 마 음에 담긴 것을 내려놓고 비울 때에도 진심과 정성이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찌꺼기가 제거됩니다.

나는 진심인데 상대가 나에게 진심이 아니고 모든 것에 정성이 없다면, 그 인연에 집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멀어지면 됩니다. 그런데 상대방에 대해 집착하고 내려놓지 못한다면 속이 계속 상하면서도 인연의 고리를 쉽게 내려놓지 못합니다. 특히, 자존 심이나 집착이 끼어들면 이미 아닌 줄 알면서도 쉽게 정리가 안 됩니다. 어느 상황에서나 본전 생각을 하게 되면 괴로우면서도 쉽게 내려놓지 못합니다.

시드니 보리사 (Roseville) 조계종

정기 법회 매주 토요일 10:30AM

경전강의 및 명상 지도 문의: 보안스님 0403 590 308 주소: 13 Ferncourt Ave. Roseville NSW 2069

이혼하셨습니까? 영원한 커플도, 싱글도 없다. 누구나 싱글 혹은 커플 이 될 수 있다.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이혼 혹 은 재혼 후 새로운 인생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그들에게 듣는 인생 이야기

이혼, 재혼, 졸혼… 새로운 가족 형태 미국에서는 젊은 세대의 이혼율은 떨어지고, 반대로 노령층에서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 년에 이혼한 50세 이상 미국인은 1천 명당 10명꼴로 1990년과 비교하면 두 배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이혼자는 2015년에 1천 명 중 6명으로 1990년의 3배다. 50세 이상 연령층의 상 당수가 베이비부머 세대다. 베이비부머는 젊은 시절에 이미 이혼하고 재혼한 경우가 많고, 재혼 후 다시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복지 선진국인 덴마크는 이혼율이 높기로 유명하다. 2014년 통계에 따르면 이혼율이 10년 전과 비교해 23% 증가했다.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문화와, 이혼하면 연금이 더 많이 나오는 등 사회 복지 시스템이 잘돼 있다는 점이 그 이유로 작용한다. 중국 정부는 갈수록 떨어지는 혼인율과 날로 높아지는 이혼율 때문에 고민이라고 한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이혼한 부부는 모두 420만 쌍으로 2015년 384만 쌍보다 8.3% 늘어 났다. 2017년에는 그 증가율이 더욱 가속화돼 상반기 이혼한 부부가 190만 쌍으로 2016년 상 반기보다 10.3% 급증했다. 2006년 인구 1천 명당 이혼율이 1.46%에 불과했던 반면, 2016 년에는 무려 배 이상 높아진 3.0%가 됐다.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면서 이혼율은 당분간 높아질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한 보도에 따르면 가부장제 관습에서 벗어나고자 '사후(死後) 이혼'을 통해 배우자 사별 후 시가와의 관계를 끊어내는 여성이 늘고 있다. 최근 10년간 2.2배 늘었으며, 2016년을 기준 으로 일본 전역에서 사후 이혼 신청 건수가 4,032건에 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사후 이혼이 증가 하는 것은 일본 여성들이 처한 사회적 환경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아직도 지방 농가에서는 남 편이 아내를 소유물로 취급하고 여성들의 서열이 가장 낮은 것이 현실. 심지어 이혼한 여성은 100 일 내에 재혼하지 못한다는 법령이 아직까지 존재한다. 지난날 부모·자녀 관계를 과학적으로 증명 할 방법이 없어 여성의 임신 시기를 계산해 아버지를 정했기 때문에 생긴 규정이었다. 현재는 유전 자 검사 기술의 발달로 필요 없는 제한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지만 최근 해당 법령이 합헌이라 는 판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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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진보된 문명사회에서는 필수품이다. 그 사회에 개인의 자유가 있고 경제가 안정됐음을 나타내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18세기의 유명한 사상가 몽테스키외 는 일찍이 이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야 이혼이 동네 창피해 쉬쉬해 야 할 일이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돌싱(돌아온 싱글)이라고 당당하게 밝 히는 것이 미덕이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사는 지금, 실패를 쿨하게 인정 하고 새 출발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 는 것이다. 이혼 대신 결혼을 졸업한다 는 의미의 '졸혼'을 택하는 경우도 있 다. 혼인 관계는 유지하면서 각자 자신 의 삶을 사는 것으로 별거와는 다른 의 미를 지닌다. 이제 이혼과 재혼은 우리 의 라이프스타일 중 하나로 여겨질 정 도로 보편화돼 새로운 가족 형태로 자 리 잡았다. 한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을 기준으로 한 해 10만 7,300여 건 의 이혼이 이뤄졌다. 자식에게 사이 가 좋지 않은 부모 모습을 보여주는 것 보다는 오히려 각자 새로운 출발이 낫 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2016년 이 혼 건수 가운데 절반은 미성년자 자녀 를 둔 부부였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 비중이 지속적인 감소 추 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다. 미 성년 자녀가 1명인 경우가 25.5%, 2 명은 18.6%, 3명 이상은 3.5%였다. 1980년대 1만 2,000여 건이었던 한 해 재혼 건수는 1990년대에 들어서 2 만여 건으로 늘었고, 2016년에는 4만 2,000여 건에 달했다.

내가 이혼을 결심한 순간 "서로 배려하지 않아 싸움이 반복됐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아 이혼했다. 이혼 후 후련하다. 이제 남은 인생 을 혼자 즐기고 싶다. 마음의 상처가 커 재혼하고 싶지 않다. 결혼으로 내 인생을 희생하고 싶지 않고, 또다시 엮여 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 혼자 사는 생활이 행복하다. 연애라면 몰라도 더 이상 결혼은 의미가 없다." - 초원을 달리는 얼룩말 "배우자가 외도해 이혼을 결심했다. 아이들이 눈에 밟혀 이혼을 망설였지만 남편이 더 이상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아빠로 남을 수 없는 지 경에 이르렀다. 매일같이 부부 싸움을 했고, 더 이상 아이들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 이혼 후 행복하다. 더는 눈살을 찌푸리 며 마주하지 않아도 돼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있다." - 기지개 펴는 고양이 "서로 잘 모른 채 결혼한 것이 이혼의 이유다.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하지 않았고, 하나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해결하기 힘들었다. 경제적 문제, 남편의 외도가 겹쳐 이혼을 결심했다." - 보름달에 사는 토끼 "이혼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이혼 과정은 힘들었지만 서로를 위해 좋은 선택이었다. 이혼 후 그동안 며느리, 아내라는 역할 속 에 감춰졌던 자아를 찾았고 자존감이 높아졌다. 지금의 삶도 만족스럽지만 나를 위해 재혼하고 싶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나만 생각하 고 싶다. 나도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싶다." - 갈퀴 빗는 황금사자 "이혼 후에도 재혼을 꿈꿔 몇 번의 교제를 했다. 그러던 중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상대 역시 결혼하길 원해 진지하게 교제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그 사람과 이별의 과정을 겪고 있다. 재혼 남녀에게 닥친 현실이 녹록하지 않았다. 상대방이 현실의 장벽을 느끼고 주저앉아버려 허탈하고 슬프다. 누군가와 함께 사는 건 쉽지 않은 일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 선녀를 구하러 간 사슴 "20년을 살아도 이해할 수 없는 성격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 단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고치라고 말해도 나아지는 게 없었다. 자녀 교육 관도 달라 교육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말다툼하는 일이 잦았다. 서로 맞춰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부부인데 나 혼자만 맞춰주면서 살 았던 것 같았다. 더 이상 모든 상황을 인내하고 사랑으로 이겨내는 것이 불가능해 이혼하기로 마음먹었다." - 고독을 즐기는 황소

'며느리 사표'를 내고 기적이 찾아왔다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짐인 '시월드'를 등에 업고 힘들어하는 모든 며느리를 응원하는 이 가 있다. <며느리 사표>의 김영주 작가의 말 을 들어보자. 사실 이 책을 쓴 목적은 내가 불행하게 살아 왔던 결혼 생활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아서였 어요. 그러려면 잊어버리면 안 되잖아요. 역 사학자들이 말하기를, 불행한 역사를 잊어버 리면 되풀이된다잖아요. 이 말이 개인사에도 해당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5년 전인 2013년 가을에 시부모님께 맏며 느리를 그만두겠다고 사표를 냈어요. 추석 이 틀 전날이었고 제가 맏며느리 역할을 한 지 23년 만이었죠. 9남매인 시댁 어른들과 시 조부모님까지 계시는 대가족 장남과 결혼하 면서, 며느리라는 자리가 항상 버겁고 힘들었 어요. 이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하다 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시부 모님이 "네가 힘들었구나. 그동안 고생했다"며 흔쾌히 받아주셨어요. 사실 저는 기본으로 뺨 은 맞을 거라는 각오를 하고 있었거든요. 너무 허탈했어요. '이렇게 쉽고 간단한 일인 데 왜 나는 23년을 혼자 끙끙 앓았나, 그 전에 미리 이야기했다면 사표까지 안 가고 작은 것부터 바꿔나갔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시부모님께는 죄책감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죠. '시부모 문제가 아니 라 내 문제구나. 시부모에 대한 편견을 갖고 내가 말을 안 한 거구나.' 저 스스로 상대를 가해자로 만들고 저를 피해자로 만든 거죠. ' 모든 게 내 문제가 맞구나' 하는 마음으로 다 시 생각하게 됐어요. 25살에 결혼해 8년 동안 시부모님과 함께

살았고, 그 후에도 아파트 아래 위층에서 살 았어요. 사실 좋은 분들이시죠. 남편도 일반 적이고 전형적인 한국 남자고요. 저도 '왜 나 만 이렇게 유별나지' '나만 이걸 못 견디는 건가'라며 항상 고민이었고 의문이었죠. 구 체적으로 뭐가 힘드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 는데, 항상 숨이 막혔어요. 남편은 늘 부재 상태였고 저와 소통하는 사람들은 시할머니 와 시부모님이었죠. 며느리는 굉장히 소외되 고 관심 없는 존재입니다. 시댁과 며느리의 구조는 집단과 개인의 관계라 내 목소리를 낼 수 없고, 내 힘을 발휘하기 어려워 더 힘 들었던 거 같아요. 사실 며느리 사표를 낸 것보다 이혼 선언이 먼저입니다. 영어학원에서 만나 불같은 연애 를 하고 두 살 위인 남편과 결혼했어요. 친 정어머니는 대가족의 장남이라고 반대하셨는 데, 남편의 "내가 옆에 있는데 무슨 걱정이 야"라는 한마디만 믿고 결혼을 결심했죠. 그 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남편과 결혼한 게 아니라 시댁과 결혼을 했더라고요. 항상 숨 이 막히고 답답했어요. 시부모님들로부터 독 립하지 못하고 가부장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고수하는 남편을 그대로 방치하다 보 니까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된 거죠. 시부 모님도 남편도 나쁜 사람이 아닌데 제가 나 쁜 사람으로 만들어버린 겁니다. 그래서 조 용히 이혼을 선언했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이혼하자는 말을 했 지만, 그때는 남편이 그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어요. 아마 내 말 속에 힘이 없었기 때 문인 것 같아요. 이번에는 제가 모든 준비를 끝낸 후에 이혼하자는 말을 하니까 남편도 ' 진짜, 이 여자가 떠나겠구나' 하는 걸 알아채 더라고요. 남편이 회유도 하고 협박도 했지 만 저 역시 흔들림이 없었죠. 나중에는 기회 를 달라고 하더군요.

남편이 겉으로는 많이 변했는데 50년 넘게 장손으로 살아선지 아직도 주방에서 밥하 는 건 여자의 일이고, 저는 자발적으로 함 께 하길 바라는데 그게 안 되더군요. 남편 에게 당분간 떨어져 지내자고 했습니다. 그 후 졸혼 생활은 일주일에 한두 번 집에 가 고, 주말에는 밖에서 만났어요. 처음에는 집이 엉망이었지만 꾹 참았죠. 그랬더니 서 서히 변화가 생겼어요. 청소며 빨래며 음식 하기, 화분 돌보기 등을 스스로 하기 시작 했고, 그동안 손님이었던 남편이 정말 집주 인이 돼갔어요. 아이들이 아빠의 변화를 놀 라워할 정도입니다. 우리가 흔히 밀착을 친 밀로 알고, 거리두기를 소외로 알아요. 밀 착돼 있을 때는 보이지 않던 문제가 조금 거리를 두면 보이기 시작하죠. 내가 준비가 다 됐을 때 이혼해야 하는 것 같 아요. 경제적인 독립과 심리적인 독립이 돼야 이혼이 가능합니다. 내가 왜 불행한 결혼 생 활을 했는지 한번 돌아보고, 이 남자 때문이 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저도 처음 이 글 을 쓸 때는 '다시는 잊지 말아야지'라는 분노로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나를 객관적인 눈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나는 문제가 없는데 당하기 만 한 건지, 나의 잘못과 문제는 무엇인지를 돌아봐야 재혼할 때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살아도 행복하 고 같이 살아도 행복하다는 것을 내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결혼하면서 나보다는 아이 를, 남편을, 시부모, 친정부모를 먼저 챙기 다 보면 나를 외면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 면 당당했던 내가 점점 소외됩니다. 나부터 챙기는 건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가족은 모빌처럼 다 연결돼 있어 내가 불행한데 아 이가 행복한 경우도 없고, 내가 불행한데 남편이 행복한 경우도 없어요. 스스로 자신 을 잘 챙기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가족 의 행복을 지키는 일입니다.

Wedding story

결혼 후 인간관계 입문기 결혼 전후로 인간관계가 확실히 정리된다는 말이 있 다. 특히 남자에 비해‘가시나’들의 우정은 결혼 후 더욱 극심한 차이를 보인다. 결혼식 당일 갑자기 못 온다고 하는 10년지기 친구, 시댁 행사 때문에 매년 참석하던 신년 모임에 빠지 는 베스트 프렌드까지. 이해하는 마음 반,‘여기까지 가 끝인가 보오’하는 마음 반이다. 옷장 정리만큼이 나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한 새해. 관계에 대해 흩 어진 생각들을 들여다볼 때다.

PART 1 결혼 후 관계가 소원해지는 건 내 탓일 까? 친구 탓일까?

같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결혼해서도 젊은 시절처럼 가정보다는 친구, 사랑보 다는 우정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사람은 어찌 보면 삶을 제대로 사는 것이 아니다! 사람 사는 모습은 비 슷비슷하다. 내가 바쁘면 내 친구도 바쁘고, 내가 고 민하는 지점에서 그들도 서성인다. 오늘 나를 서운하 게 한 친구도 자신의 발달과업에 충실하기 위해 허 둥거리고 있을 것이다. 너무 서운해하지도, 아쉬워하지도 말자. 더더군다나 정리해야겠다고 조급해하지 말자. 그저 마음 한군데 넣어두고 물 흐르듯 지금 내 곁에 있는 이들과의 우 정을 지키다보면 중년의 발달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자연스레 시간과 열정을 그 친구에게 더욱 쏟을 날 이 온다. 그게 인생이다.

다. 뒤통수를 치거나 배신하지 않는 한‘친구 폴더’를 쉽게 정리하지 않는다. 여자들은 하루에 몇 십분 수다 를 떨고, 정기적으로 얼굴을 보고, 필요할 때 즉각 나 타나 주지 않으면 감히 우정이라 하지 않는다. 스스로 높은 기준을 세워놓고 이에 미치지 못하면 ‘정리해야 하나? 내가 문제인가? 나만 고립된 건 가?’ 온갖 생각으로 복잡해한다. 여자의 우정은 결 혼하면 끝이라고 절망한다. 그러나 남자들 역시 아 내 때문에, 아이들 때문에 우정과 사랑의 기로에 서 곤 한다. 다만 둔감한 그들은 때를 기다리거나 변화 를 느끼지 못하는지 모른다.

결론부터 말하면 누구 탓도 아니다. 그저 인생의 발 달과업 때문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 까지 각 시기에 성취해야 하는 일을 심리학 용어로 ‘발달과업’이라고 한다.

PART 2 여자의 우정을 논하는 그 얄궂음에 대하여

‘이제 놀 사람이 이 친구밖에 없다’며 내 주변을 맴도는 남편의 말이 엄살만은 아니다. 새해에 굳이 정리하고, 지우고, 고민하지 마라. 심플하고 담대하게 오늘의 일은 오늘 열심히 하자.

이 과업을 제때 성공적으로 성취하지 못하면 다음 시 기의 발달을 기약할 수 없다. 성인기 발달과업은‘다 음세대에 무엇을 줄 수 있는가?’에 답하는 것이다.

여자의 우정보다 남자의 우정이 더 강하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관계를 대하는 방식의 차이일 뿐 질의 차 이는 아니기 때문.

내 가정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 발달과업이 어느 정 도 끝나면 소원했던 친구들도 새로운 과업 수행을 위해 기다렸다는 듯이 연락을 시작할 것이니.

즉, 출산과 양육을 통해서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엄 청난 업적을 이루든 다음세대를 위한 과업을 행해야 하는 시기다. 그러니 결혼 후 인간관계가 결혼 전과

남자들은 소속감 때문에 억지로 만나도, 두 시간 동 안말 한마디 없이 게임만 해도, 몇 년 만에 불쑥 전화 해 술 한 잔 하고 기약 없이 헤어져도 우정이라고 한

게다가 세상은 공평해서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 법이다. 얄팍한‘가시나 우정’조금 잃고 평생 같이 갈 ‘인생 친구’를 얻게 될지 모를 일이다.

동양철학원 Essay

지 지 장 간 (地支藏干) 만류(萬留)를 구성하는 요소인 천지인(天地人)의 천 간(天干)은 천원(天元), 지지(地支)는 지원(地元), 지 지 속에 숨어서 작용하는 천간을 인원(人元)이라고 하는데, 이 인원(人元)을 지지(地支)속에 숨어서 작 용하는 천간이라고 해서 지장간(地藏干)이라고 부른 다. 하늘(天)과 땅(地)사이에 살고 있는 사람(人)은 땅 속에 집을 짓고 산다고 해서 비유한 것이다. 그러므로 운명을 감정하는데 있어서는, 지장간(地藏干, 땅속에 집을 짓고 있는 사람들=人元)에 숨어서 작용하는 오행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숨 겨져 있지만 아주 강렬하게 작용하게 되고, 예측하기 힘든 생활상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은 지장간에 있는 오행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지장간에도 전월(前月)의 기(氣)가 남아있는 여기(餘氣), 여기와 정기의 중간에서 작용하는 기(氣)인 중기 (中氣), 그 달(해당되는 月)의 기를 나타내는 정기(正氣)가 있는데, 정기가 가장 강한 기(氣)로 그 달의 육 신(六神)을 나타낼 때는 정기의 간(干)을 쓰게 된다. 예를 들면 부인 몰래 숨겨 놓은 애인이라든지, 밖에 낳아 논 자식이라든지, 숨겨놓은 재산, 횡재의 운 등 등은 다 지장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실례로, 내가 철학에 입문하기 전에 어느 회사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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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조사를 하게 된 적이 있었는데, 그 회사 과장님의 설문지를 들여다 보니 딸이 둘이라고 적혀 있어서, 나는 친근감을 유도하기 위해 무심히 “생활에 부족 한 게 없어 보이고, 요즘은 딸이 더 좋은 세상이라 지만 아들 하나만 더 있었으면 아주 좋았겠습니다” 라고 얘기했다가 “아들 필요 없어요!” 라면서 화 를 버럭 내며 단호하게 말하는 과장님의 모습에 내 가 굉장히 멋 적어 얼굴을 붉어진 적이 있었다. 그런 데 어느 날, 철학공부를 한다는 내 소문을 듣고 연락 이 와서, 스승님께 감정을 받게 되었다. 그 때 스승님 말씀이 숨겨 놓은 아들이 있지 않냐고 물어봐서 깜 짝 놀랐는데, 사실은 그 문제로 찾아 뵌 거라고 해서 더 놀랐던 적이 있었다. 설문지를 작성할 당시에 이 미 숨겨놓은 아들이 있었고, 내가 아들을 운운하니 예민하게 반응을 한 것이었다. 지장간에 숨어있는 아 들이 있었던 것이다.

해 보니 필경 애인이 있는 운인지라 거짓말은 못하 고, 사실대로 얘기를 하니 오히려 부인이 반신반의( 半信半疑)하는 눈치라, 부인에게 가정을 깰 수는 없 으니 우선은 법석 떨지 말고 조용히 잘 살펴 보자고 조언을 하고 보냈는데, 며칠 후 부인이 다시 찾아와 서 하는 말이, 여태 살면서 남편이 쓰는 돈이나 카드 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었는데, 안되겠다 싶 어 카드내용을 잘 살펴보니, 본인은 구경도 못해 본 명품 백, 보석 등을 산 내역이 있더라는 것이다. 그래 서 조용히 증거를 대며 따져 물었더니, 이실직고를 하면서 용서를 빌어서, 이번에는 조용히 넘어가기로 했다며, 일부러 후담을 나에게 들려주러 왔다고 해 서, 잘했다며 화담을 나눈 적이 있었다. 또한 지장간에 숨어 있던 재고(財庫)에 충(沖)이 되 어 재(財)가 튀어 나오므로 해서 생각지도 않았던 재 물이 생기고, 횡재가 생기는 운도 있다. 위에서 말한 예들은 다 지장간에서 생기는 운 이므로, 운명을 감정하는데 있어 서 지장간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 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일도 있었다. 뭔가가 남편 하는 짓(?)에 수상한 기미가 있다며 찾아온 부인이 있었는데, 부부는 서울 서초동에 살면서 그곳에서 남편이 사업을 하며 잘 살 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감정을 해 보니 지장간 속에 서 암합(暗合)을 하고 있는 여자(財)가 있어, 해(年)운 과 월(月)운을 대입하여 살펴 호주 동양철학원 원장 0416-356-189 보고, 구성학(九星學)을 참조

구궁법으로 본 6월의 운세 호주 동양철학 제공

48년생: 60년생: 72년생: 84년생: 96년생:

역마살이 발동하니 여행수, 이동수. 부동산 매매운이 좋은데, 특히 파는 운 좋음. 변화 변동의 운, 힘든 사람은 운이 좋아짐. 취직, 직업운 좋고, 이동수도 있음. 고민하고 갈등했던 일에 판가름이 나는 운.

42년생: 54년생: 66년생: 78년생: 90년생:

부부, 가족들의 화합, 화해, 재회의 운. 건강, 사고조심 관재수도 조심 1인 2역의 분주해지는 달. 갈등, 고민문제 해결, 해소. 변화, 변동, 개혁, 이직의 운

49년생: 61년생: 73년생: 85년생: 97년생:

하체부분의 질병, 다치는 것 다 조심. 금전운 상승, 정리정돈의 달. 이성운, 결혼의 운, 동업의 운 좋음. 아랫사람이 음해. 하극상에 조심. 재물운 좋아 수입이 오르는 운.

43년생: 55년생: 67년생: 79년생: 91년생:

금전운 상승하나, 도박 투기는 안됨. 매사에 일이 잘 풀림. 하체부부의 질병, 사고 다 조심. 재물운 좋아서 금전이 원활하게 돌아 감. 애인이 생기고, 동업수도 있음..

38년생: 50년생: 62년생: 74년생: 86년생:

건강 조심. 명예, 이름이 나는 운, 겸손하면 만사형통. 매사 느긋, 천천히, 운전조심. 욱일승천, 투자운 좋음. 문서 서류에 좋은 소식 있는 운.

44년생: 성급하면 일 다 그르치니 매사에 느긋. 56년생: 투자운, 승진운 좋음. 68년생: 문서, 서류, 임명장, 상장 받는 운. 겸손해 야 됨. 80년생: 무슨 일이든 느긋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해 야 됨. 92년생: 직장에서 승진, 영전 등 발전하는 달.

39년생: 51년생: 63년생: 75년생: 87년생:

부동산 매매운 좋고, 여행수. 멀어졌던 사람과 재회, 화해의 운. 운이 좋았으면 나빠지고, 나빳으면 좋아짐. 직업운 좋고, 부동산의 사면 큰 이득. 결연(인연이 연결되는 운), 동거, 결혼운 좋음.

45년생: 57년생: 69년생: 는 운). 81년생: 93년생:

건강, 사고 다 조심. 역마운 발동, 여행수, 직업운, 매매운 좋음. 가정의 달(부부간 가족에 배로 신경을 써주라

40년생: 52년생: 64년생: 76년생: 88년생:

하체부분(허리나 다리관절 등)에 조심. 금전, 사람 등 주변 정리정돈의 달. 귀인의 운과 이성운 좋음. 아랫사람으로 인한 손해나 하극상 조심. 수입 오르고 금전 융통 회전 다 잘됨

46년생: 58년생: 70년생: 82년생: 94년생:

배우자 없으면 애인이 생기는 달. 하체부분에 탈이 생기니 미리 검진. 금전운 좋아져서 정리정돈의 달. 이성운, 결혼운, 동업운, 귀인운 다 좋음. 오리무중, 판단력이 흐려지니 매사 조심

41년생: 53년생: 65년생: 음. 77년생: 89년생:

임명장, 상장 등 명예가 나는 달. 미결, 지연의 운이니 성급하면 실패. 투자(재능, 아이디어 투자) 하면 결과가 좋

47년생: 59년생: 71년생: 83년생: 95년생:

사기, 속임수, 투자에 조심. 서류관련 좋은 소식. 명예 얻는데 좋은 달 운전조심, 교통사고 조심. 고민의 달, 여자는 남자 조심. 경거망동 삼가고 겸손하면 만사형통.

문서나 서류에 기쁜 소식. 시험운 없고, 교통사고도 조심,

변화의 시류에 따라주는 게 좋음. 취직의 운 좋고, 직업의 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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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세로

1 떡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한 쌀

1 삶은 콩을 찧어 덩이로 만든 메주

2 대를 쪼개는 기세라는 뜻으로, 적을 거침없

2 파를 심은 밭

이 물리치고 쳐들어가는 기세를 이르는 말.

3 지리에 관한 서적

4 조를 심은 밭

4 조사한 사실을 적은 문서

5 주의를 주는 내용을 적은 문서

6 의병을 거느리는 장수

7 서쪽으로 난 문

8 서로를 위해서라면 목이 잘린다 해도 후

9‘더듬이’로 순화

회하지 않을 정도의 사이라는 뜻으로, 생

10‘날실’로 순화

사를 같이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사이, 또는 그런 친구를 이르는 말.

11 장군이 될 만한 인재

9‘감촉’(感觸)과 같은 말

13‘땅’과 같은 말

12 군(郡)과 군 사이의 경계

14‘산소’(山所)와 같은 말 21

16‘교육 실습생’을 줄여 이르는 말

18 울타리를 둘러친 안 20 어떤 일의 성과를 거두기 위하여 적극

적으로 힘쓰는 사람.

15 소설 쓰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17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능력. 특히 경제적인 능력을 이른다 19 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방자 하고 교만하여 다른 사람을 업신여김을 이

22 여름의 부채와 겨울의 새해 책력이라

르는 말

는뜻

21 개통을 기념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베

23 켜거나 짜개지 아니한 통째로의 나무

푸는 의식(儀式)

→ 정답은 P127에 있어요

월간비지니스와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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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AGONY 넓거나 튀어나온 광대뼈 SOLUTION 쨍한 치크 메이크업으로 시선 분산하기 광대뼈가 좁아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블러셔를 앞 광대뼈 삼 각 존 위주로 진하게 바르거나 볼 옆부터 앞쪽까지 컬러가 점점 진해지게 그러데이션해보자. 피부에 반짝임을 더하는 촉촉한 블러셔를 택하면 얼굴 이 더 입체적으로 보일 것. 끝으로 하이라이터로 이마, 콧대, 턱밑까지 얼 굴 중앙에 빛을 더해 마무리한다.

성형 대신

Make p U 자꾸만 신경 쓰이던 내 얼굴의 결점과 이제 안녕! 꺼진 눈, 좁은 이마, 넓은 광대뼈, 사각턱까지 얼굴의 단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는 메이크업에 대해 알아봤다.

이것이 바로 성형 화장!!

AGONY 칙칙하거나 꺼진 눈매 SOLUTION 매트·펄 섀도를 활용해 눈가에 볼륨 더하기 아이 메이크업할 때 먼저 컨실러를 얇게 발라 눈가 피부 톤을 반 톤 정도 끌어올릴 것. 그다음 매트한 살굿빛 섀 도를 눈두덩에 바르면 그 부분이 차오른 듯 통통해 보인 다. 마지막으로 스킨 톤의 글리터 섀도를 브러시에 묻혀 눈두덩 중간, 애교살에 터치해 반짝이는 기운을 더하면 훨씬 젊고 생기 있어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AGONY 푹 꺼지거나 좁은 이마 SOLUTION 여러 하이라이터를 레이 어링해 사용하기 밝게 솟아오른 이마를 연출하려면 다 양한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레이어링 하는 게 관건. 일단 펄 프라이머로 얼 굴 전체의 광채를 부스팅한다. 그다음 이마 중간에는 화이트 하이라이터를, 이마 양옆 꺼진 부위는 브라이트닝 효과가 있는 핑크 하이라이터를 바른 다. 광채가 오래 지속되도록 파우더 타입 하이라이터를 얇게 덧바르면 끝!

AGONY 각지고 넓어 보이는 턱 SOLUTION 얼굴 외곽에 자연스러운 음영 연출하기 턱에만 셰딩 제품을 쓰기보다 얼굴 외곽에 퍼지는 은은한 음영을 연출하는 게 핵심! 내 추럴한 음영을 위해 얼굴 외곽엔 평상시 쓰 는 파운데이션보다 반 톤 어두운 제품을 쓸 것. 셰이딩 스틱을 헤어라인, 턱, 광대뼈에 그 어 브러시로 고르게 펴준 뒤 파우더 타입 제 품을 덧발라 고정력을 높이면 종일 작고 입체 적인 얼굴을 유지할 수 있다.

경제&비즈니스

마지막 초콜릿이 더 맛있는 이유

출처 / 신병철의 Biz-Library

어떤 제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손에 넣고 싶어 안달을 내다가도 정작 손에 넣는 순간 이전의 설레임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 전과 구매 후에 전혀 다른 심리 효과가 발생하는 거죠.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해보셨을 텐데요.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이와 관련, 미국 미시간대의 에드 오브 라이언(Ed O’Brien) 및 피비 엘즈워 즈(Phoebe C. Ellsworth) 교수가 초 콜릿을 가지고 흥미로운 실험을 실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피험자들을 A 와 B, 두 개 그룹으로 나눠 각 사람에 게 5개 씩 허쉬 초콜릿을 순차적으로 제공했습니다. 불투명한 바구니에서 초 콜릿을 순차적으로 꺼내 연속적으로 맛 보게 하면서, 매 초콜릿을 먹을 때마다 방금 맛 본 초콜릿이 얼마나 맛있었는 지 평가하게 했습니다.

이때, A그룹(N e x t C o n d i t i o n)에 는 “이것은 당신에게 드리는 다음번 (n e x t) 초콜릿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5개의 초콜릿을 순차적으로 제공했습 니다. 반면, B그룹(Last Condition)에 는 1~4번째 초콜릿까지는 A그룹에 했 던 것처럼 “이것은 당신에게 드리는 다음번 초콜릿입니다”라고 말했지만, 마지막 5번째 초콜릿에 대해서는 “이 것이 당신에게 드리는 마지막(last) 초 콜릿입니다”라면서 ‘마지막’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두 그룹 간 맛에 대한 평가 결과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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떻게 나왔을까요? 첫 번째부터 네 번째 초콜릿까지는 A그룹(Next Condition) 과 B그룹(Last Condition)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마 지막 5번째 초콜릿에 대한 평가는 확 연히 달랐습니다. A그룹은 평균 6.26 점을 매긴 반면, B그룹은 8.18점이라 는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왜 이런 결 과가 나온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통제 권의 유무 때문입니다.

B그룹의 경우는 내가 더 이상 먹고 싶 다고 해도, 먹을 수 없는 조건입니다. 방금 전까지는 초콜릿을 먹을지 말지 자신의 선택사항이었지만, 마지막이란 메시지를 받는 순간 이제 더 이상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처럼 내 통제권 밖에 있는 대상에 대 해서는 그 제품을 소유하고 싶은 욕구 가 대폭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작 그 제품을 소유하게 되면 통제권은 내게 들어오게 됩니다. 통제 권이 돌아오면, 초콜릿을 먹을지 말지 내가 결정하면 됩니다. 조금 전에는 하 고 싶어도 못하지만 이젠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는 조건으로 바뀐 것입니다. 바로 이점 때문에 그렇게 갖고 싶던 제 품도 정작 소유하게 되면 설레임이 사 라지게 됩니다. 사람의 뇌는 끊임없이 소유를 추구하도 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것이 음식이 든 물이든 전자제품이든 스마트폰이든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내 통제권 아래 들어오면 과거와 같은 열망은 사라지고 이내 다른 탐색대상을 찾게 됩니다. 유

능한 세일즈맨은 이 제품을 소유하지 못했을 때 느끼게 될 후회를 자극합니 다. 그러면 열망은 더 커지겠지요. 물건을 판매하는 자와 물건을 구매하는 자로 나눠 레슨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을 위한 레 슨입니다. 소비자에게 이 제품이 마지 막이란 점을 강조하면, 소비자의 선택 욕망은 그대로 높아질 것입니다. 시간 에 한정을 두든, 수량에 제한을 두든, 더 이상 이 제품을 구매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려주면 구매 욕망은 높아질 것 입니다. 반면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레 슨은 그 반대가 되겠죠. 즉, 그 제품이 아무리 마지막 제품이라 하더라도, 구 매하고 나면 곧 흥미가 떨어질 것이라 는 것을 미리 고려하는게 좋겠습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정작 구매하고 나면 시들해질 것을 미리 생각해보면, 뜨거 웠던 열정이 허상이라는 점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 월간 비지니스 추천 도서

나답게 살다 나답게 죽고 싶다 ｜ 하시다 스가코

“품위 있게, 건강하게, 아름답게, 나는 안락사로 죽고 싶다!”

하시다 스가코는 이번 책 [나답게 살다 나답게 죽고 싶다]에서 자신이 어떻게 죽음을 준비하고 있는지, 어떤 죽음을 바라는지 담담히 밝히면서 안락사 법제화에 대한 소망을 이야기한다. 그 사이로 각본가로 서의 소명의식, 남편과 시어머니 사이의 이야기, 89세부터 시작한 종활 내용 등, 자존감 있게 평생을 산 하시다의 인간적 삶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하시다의 삶과 죽음, 안락사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좋은 죽음(well-dying)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우리의 삶이 더 풍성해질 것이다.

처음 읽는 여성 세계사 ｜ 케르스틴 뤼커(Kerstin Lucker), 우테 댄셸(Ute Daenschel)

왜 역사책에는 여성의 이름이 그토록 적을까?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달 착륙 프로젝트까지, 누락된 여 성의 기록을 복원해 다시 쓰는 세계사 이 책은 그동안 남성 중심적으로 기록된 역사에 의문을 던지며 우리가 잃어버렸던 ‘여성’이라 는 퍼즐 조각을 제자리에 돌려놓고자 한다. 나라를 다스리고, 전장에 나가 싸우고, 철학자나 작 가나 과학자가 되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보인 여성들을 다시 역사 속으로 소환하며 역사에서 빠 져 있던‘여성’이라는 퍼즐을 하나씩 찾아서 끼워나간다. 그렇다고 이 책에 여성들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들은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남자들을 거둬내는 방식으로 이 책이 또다시 역사의 한 갈래로 남는 것을 거부한다. 여성들도 엄연히 역사의 한 부분임을 독자들에게, 특히 젊은 독자 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 안재성 역동적인 서사와 강력한 흡인력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감동이 되살아난다! 북한 엘리트로 한국전쟁에 참가했다가 포로로 잡혀 10년간의 수용소, 감옥 생활을 겪은 실존인물 정 찬우의 수기를 바탕으로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는 소설이다. 정찬우의 가족이 50년간 간직해온 수기를 우연한 기회에 입수하게 된 작가는 “관념적인 작전명령과 실제 전선에서 전쟁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 이들 간의 괴리”와 함께 “지구상에 어떠한 전쟁도 있어 서는 안된다”는 휴머니즘적 가치에 매료되어 소설화를 결심했다. 수기를 바탕으로 한 만큼 실감나 는 묘사와 역동적인 서사의 흡인력에 책장을 넘기다보면 “극한 상황이기에 오히려 더 빛나는 인간 의 강인한 생명력”(추천사, 현기영)이 묵직한 감동을 남긴다. 전쟁에서 비롯된 갈등이 여전히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데도 불구하고 ‘잊혀진 전쟁’의 시대가 되어가는 지금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 는 역설적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을 다시 묻는 소설이다.

교육

옹알이, 반응기술이 필요해 아이가 생후 2개월쯤 되면 구강의 신경과 근육이 발달하면서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바로 옹알이다. 옹알이는 말을 하기 위한 첫걸음이 자 일종의 ‘준비 운동’으로 6~8개월에 접어들면 절정에 이르고,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돌 무렵 차츰 줄어든다. 옹알이를 완전한 언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이가 처음 내는 소리인만큼 부모가 아이의 옹알이에 관심을 보이면 아이는 더 열심히 옹알이를 하면 서 언어 발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반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아이는 옹알이를 멈춘다. 학계 보고에 따르면 청각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처음엔 정상아와 마찬가지로 옹알이를 하지만 엄마 아빠의 응답을 들을 수 없는데다가 자신의 목소리도 듣지 못하므로 얼마 가지 않아 옹알이를 멈춘다고 한다. 즉, 옹알이에 열심히 응대해줘 야 언어 능력도 발달한다는 뜻.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우리 아이의 옹알이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부모에게 추천하는

옹알이 반응 5가지

적극적으로 말을 건다‘아’,‘우’등 의미 없는 말에도 적극적으로 대답해 준 다. 아이는 엄마의 말하는 입을 보며 어떻게 소리내야 하는지를 배운다. 옹알이 는 말하기의 기초로 엄마가 적극적으로 반응해줄수록 아이의 언어 발달이 잘 이루 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아이의 말을 따라한다 의미 없는 말, 말이 되지 않는 말이라도 아이의 옹알이 를 그대로 따라해주면 아이는 굉장히 좋아하고 즐겁게 옹알이를 하게 되어 이 것이 언어 발달로 이어진다.

옹알이에 응대하자 사실 아이의 옹알이라는 것은 뜻은 없는 소리다. 하지만 무 시하지 말고 아이가‘아’,‘바바바바’하는 소리를 낼 때마다 “우리 ㅇㅇ가 그랬어?”,“배가 고프다고? 엄마가 맘마 줄까?”하며 적극적으로 응대해주자.

리액션은 옹알이가 끝난 뒤에 할 것 아이의 옹알이에 반응하는 것은 좋은 방법 임에 분명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의 옹알이가 끝난 다음 반응을 해야 한다는 것. 아이가 말(옹알이)을 하고 엄마가 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대화의 기본인 차례 지키기를 배울 수 있다.

의성어, 의태어가 중요하다 아이의 옹알이에 대꾸해줄 때 이왕이면 의성어나 의 태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하면 아이의 주의를 쉽 게 끌 수 있고, 아이가 소리 듣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나오 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듣는 즐거움을 줄 것 옹알이가 한참 느는 시기에는 소리나는 장난감을 마련해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옹알이를 자극하는 데 엄마 아빠의 목소리만큼 좋은 것이 없으므로 수시로 말을 거는 것은 물론, 엄마 아빠 목소리가 녹음된 인형을 곁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또 잘때 자장가나 동요를 불 러주며 청각을 자극하라. 딸랑이나 바스락 장난감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6 | Korean Monthly Business Magazine

이 시기엔 이런 옹알이를 2~3개월 ‘아~’‘오~’ 같이 모음과 비슷한 소리를 내기 시작해요. 처음엔 짧게 내다가 점차 15~20초 동안 계속해서 내는 형태로 발전해요. 목구멍을 이용해‘ 크~’같은 소리를 내기도 한답니다. 상대방의 소리 를 모방하기도 해요.

4~6개월 이 시기에는 아기의 구강 조음기관 조절 능력이 향상 돼 다양한 소리를 내기 시작해요. 생후 4개월 때는 꺅 꺅 하고 고함을 지르기도 하고,‘부~’하고 입술을 진동시키는 방법을 터득하죠. 5개월이면 부분적으로 자음 들어간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7~9개월‘바바바’‘다다다’등

한 음절을 반 복적으로 내는데요, 이걸‘반복 옹알이’라고 해요. 9개월 무렵엔 진짜 말에 가까운 소리를 내기 시작 하는데요.‘마마’‘빠빠’등 의미가 담긴 말을 하 기도 해요.

10~12개월 옹알이에서 말로 넘어가는 시기예 요.‘엄마’‘아빠’‘맘마’ 등 자신에게 친숙한 짧은 단어를 말하기 시작하고, 이전의 옹알이보다 더 다양한 소리를 내며 중얼거리기도 해요. 의미가 담 긴 감탄사를 사용하기도 하고요. 사물의 이름을 인식 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해 말을 늘리는 데 아주 중요 한 시기랍니다.

June 2018

CINEMA 6월 개봉 신작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21/06/2018 Director : J.A. Bayona

Ocean’s 8

Cast : Bryce Dallas Howard, Chris

Adrift 28/06/2018 Director : Baltasar Kormákur Cast : Shailene Woodley, Sam Claflin, Grace Palmer

Pratt, Jeff Goldblum

07/ 06/ 2018 Director : Gary Ross Cast : Samantha Cocozza, Olivia Munn, Cate Blanchett

원조 1960년작‘오션스 일레 븐’을 시작으로 계속됐던 시 리즈의 종지부 격인 ‘오션스 에이트’는 지금까지와는 다 르게 여성판으로 제작되었다 고 한다. 게다가 호화 캐스팅 으로 이루어진 여배우들의 출 연으로 벌써부터 눈호강이 예 상되고 있다. 주제는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매력적이고 지능 적인 도둑들의 활약이다.

‘쥬라기 월드’1편에서 4년 후, 파괴된 리조트 쥬라기 월드 는 출입이 금지되고, 나머지 공 룡들은 정글에서 자신들의 힘으 로 살아간다. 그런데,‘공룡들의 섬’에서 초 강력 활화산이 감지된다. 전편의 주인공 오웬과 클레어 는 대멸종을 불러일으킬 이 자 연 재해로부터 공룡들을 구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다시, 금 지된 리조트 쥬라기 월드에 뛰 어든다.

어드리프트 (Adrift)은 자신의 약혼남과 미국 샌디에이고에 서 남태평양 타히티 해양여행 을 준비하던 여자주인공‘타 미 올드햄 애쉬크래프트’의 이야기다. 태평양 역사상 가장 큰 허리케 인에의해서 약혼녀‘타미 올 드햄’은 의식을 잃었고‘리 처드 샤프’는 심하게 부상을 당하게 된다. 그녀는 부서진 보트와 함께 바 다에 홀로 있게되고 그들 자신 을 구하기 위한 44일간의 역경 을 그린 영화.

사회&문화

병 따 개 의

모 든

역 사

음료 봉인의 시대

최초의 병따개

분실 방지 시스템

병따개 패치

크라운 코르크

교회 열쇠

벽걸이형 오프너

스위스 군용 칼

이게 다 윌리엄 페인터(William Painter)때문이다. 1892년 그는 ' 크라운 코르크(Crown Cork)'라고 불리는 병뚜껑을 발명했다. 이는 명백한 원한관계에서 비롯되었는 데. 그가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 아 상해버린 음료를 마신 것이 발 단이 되었다. 배탈이나 바닥을 구 르던 그는 세상의 모든 음료를 봉 인하기로 결심한다.

크라운 코르크. 이 완벽한 병뚜껑 을 따기 위해 많은 이들이 무기를 챙겼다. 가장 고전적인 형식의 병 따개는 1900년대 초에 만들어진 ' 교회 열쇠(Church Key)'다.

하지만 교회 열쇠는 분실의 위험 성이 컸다. 병따개가 대량 생산되 어 테이블마다 하나씩 보급된 것 은 아주 나중의 일이다(한국에서 도 1980년대 이전에는 술집에 병 따개가 하나 있을 정도로 귀했다). 사기에는 아까운데, 사두면 잃어버 리는 이 계륵 같은 병따개여.

기존의 상품에 병따개 기능이 추 가되기도 했다. 맥가이버 형님이 유행시킨 만능 칼이 그렇다. 정 식 명칭은 '스위스 군용 칼(Swiss Army Knife)' 혹은 '캠프용 주머 니칼(Camper Knife)'이다. 상당 히 오랜 역사를 자랑한 이 녀석은 1900년대에 들어 병따개용 칼날 을 장착한다(와인 코르크 용 병따 개도 장착된다).

윌리엄 페인터는 병뚜껑을 톱니바 퀴 모양으로 만들어 병에 물렸다. 간단하면서도 혁명적인 발명이었 다. 사람들은 완벽한 병뚜껑에 환 호했다. 이제 김 빠진 맥주나 탄산 음료를 마실 일은 없겠구나! 하지 만 그들은 알지 못했다. 병뚜껑이 너무 완벽한 나머지 누구도 함부 로 병을 열지 못했다는 것을. 음료 는 대봉인의 시대를 맞는다.

병따개의 이름이 참 홀리 하다. 병 따개의 모양이 중세시대 교회의 열쇠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세시대에 맥주와 와인을 책임졌 던 교회에 대한 리스펙이 담긴 이 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어쨌거나 교회 열쇠는 봉인된 맥 주를 구해냈다. 당시는 캔맥주도 병뚜껑 못지않게 악명이 높았는데 (캔 뚜껑이 없어서 캔을 완전히 까 야했다), 교회 열쇠 하나만 있으면 캔도 열 수 있었다. 주당들에게는 이보다 더 성스러운 아이템이 있 을 수 없었다.

최초의

술집 사장님의 입장에서는 분실 염려가 없는 병따개가 필요했다. 아예 병따개를 고정시켜 버리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벽걸이형 오 프너(Wall Mounted Openers)'가 나온다. 적어도 벽은 잃어버릴 염 려가 적을 테니까.

병따개 업데이트를 함으로써 스 위스 군용 칼은 못하는 게 없어졌 다. 동시에 잘하는 것도 없다는 것 이 함정. 병따개 자체의 기능은 쾌 적하지 못하다. 그렇게 스위스 군 용 칼 병따개는 장착은 되어있지 만, 어떤 기능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졌다.

병뚜껑을 발명한 남자

그의 이름은 윌리엄 페인터(William Painter). 당시에 탄산음료를 보관한다는 것은 많은 위험을 갖고 있었다. 뚜껑을 세게 닫으면 탄산의 압력에 병이 깨질 수 있었고, 너무 헐거우면 탄산이 빠져나가고 음료가 금방 상 했다. 배탈로 혼이 단단히 난 그는 탄산음료를 막을 수 있는 병뚜껑을 개발한다. 5년 동안 3,000여 개의 병 뚜껑을 비교해서 만든 것이 왕관 병뚜껑(Crown Cap)이다. 왕관 병뚜껑은 탄산음료를 안전하게 보관 했다. 또한 만드는 방법이 간편했다. 거기 에 병뚜껑을 따는 순간의 쾌감까지 더해 져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의 병뚜껑은 톱니가 21개다. 19개면 탄산이 빠져나가고, 24개면 병뚜껑을 딸 때 병이 깨질 우려가 있었다. 수학적으로 만든 병 뚜껑은 그의 또 다른 발명품인 병따개에 서만 열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먼 나라 한국에서는 숟가락, 혹은 이로도 병 뚜껑을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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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료

덕 후

입 문 서

빠르고 정확하게

차세대 병따개의 탄생

왼손은 거들지 않아도

상남자특 병따개

바 블레이드

팝 탑 보틀 오프너

그랩 오프너

브로프너

병뚜껑과 인간의 끙끙사는 1950 년대에 들어 종결된다. '바 블레이 드(Bar Blade)'가 만들어진 것이 다. 길쭉하고 날렵한 디자인은 요 즘 사용하는 병따개의 시초가 되 었다.

지난 50년 동안은 바 블레이드의 시대였다. 하지만 바 블레이드는 여러 병따개의 도전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뽕딱스라는 별명을 가 진 '팝 탑 보틀 오프너(Pop Top Bottle Opener)'는 차세대 병따개 가 될 확률이 크다.

한쪽 손만으로 병뚜껑을 따는 방 법도 계속 고안되었다. '그랩 오 프너(Grab Opener)'는 한 손으 로 맥주병과 병따개를 한 번에 잡 아서 열 수 있는 병따개다. 구조 도 간단하고 편리하다. 가격도 저 렴하다. 하지만 광고를 넣을 면이 적어서 주류회사들이 좋아하지 않 을 것 같다.

'브로프너(BROpener)'는 벽걸이 형 오프너의 계보를 이어가는 녀 석이다. 브로프너는 성냥갑보다 작 은 크기의 자석 판이 전부다. 도저 히 21세기 병따개라고 생각할 수 없는 단순함이다. 이걸로 대체 병 뚜껑을 여느냐고 묻는다면, 주먹이 해결해준다고 말한다.

바 블레이드는 맥주 바에서 일하 는 바텐더에게 최적화된 병따개 다. 직사각형 구멍은 병뚜껑을 오 픈하는데 이용된다. 반대편 동그란 구멍은 얼음통에서 맥주병을 들어 올리는 용도로 만들어졌다. 바 블 레이드는 병 따는 자세나 방법에 따라 효율도 남달라 '스피드 오프 너'라고 불리기도 한다. 병따개 시장이 바 블레이드로 통 일이 되자 스폰서가 붙었다. 바 블 레이드의 평면에 음료회사의 로고 나 광고가 들어간 것이다. 거기에 손잡이 부분을 발달시켜 뼈다귀 모양의 병따개가 되었고, 병뚜껑 을 따는 부분만 남기는 방향으로 발전을 거듭한다.

실린더 형태로 된 이 오프너는 병 뚜껑 위에 대고 누르기만 하면 된 다. 약간의 테크닉이 들어가야 했 던 그동안의 병따개와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하지만 원가가 높을뿐더러, 상용화가 되지 않아 사은품 정도로만 사용되고 있다.

브로프너의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 다. 선반이나 벽에 브로프너를 붙 인다. 병뚜껑을 브로프너의 위쪽 모서리에 걸친다. 주먹으로 병뚜 껑을 내려친다. 모서리 때문에 벗 겨진 병뚜껑이 브로프너 자석판에 붙는다. 끝. 굉장히 단순하고 투박한 방식이다. 하지만 이곳저곳 붙여두기에도 좋 고. 주먹으로 내려치는 것이 재미 있어서 인기를 얻고있다.

병따개의 진화는 왜 멈추지 않는 것일까? 윌리엄 페인터가 만든 병뚜껑 은 100년이 넘도록 그대로다. 하지만 병따개는 계속해서 변 화했다. 기능으로만 본다면 병 따개는 목표를 충족한 지 오래 다.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병 따개가 쏟아지고 있다. 어째서 일까? 바로 쾌감이다. 꽉 막혀있는 병 뚜껑을 개봉할 때 '뻥'하고 나 는 소리에 매료되는 것이다. 병 뚜껑을 여는 일은 지친 일상에 서 벗어남을 알리는 전야제 폭 죽 같은 역할을 한다. 병뚜껑 을 따는 모습이 화려하고, 새 로울수록 음료의 맛은 특별하 게 느껴진다. 병따개.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이 도구는 놀이의 영역으로 발 전한다. 이보다 더 인간적인 도 구가 어디 있을까?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화할 병따개의 변 신을 기대해본다.

메밀꽃 부부, 세계여행으로 핫한 블로거 부부가 직접 고른 커플 여행지 BEST5 히말라야 트레킹의 시작점

네팔, 포카라

네팔의 포카라는 히말라야 트레킹의 시작점인 마을이에요. 산을 타는 것도 물론 좋았지만 마을 분위기가 특히 인상적으로 기억돼요. 보통 여행지에서 한국인을 마주하면 반가움보다는 불편함(?)이 앞서는데 이곳 에서만큼은 참으로 반갑더라고요. 사랑방 개념의 식당들이 많아 한국인들끼리 모여 정보 공유가 매우 활발 한 편인데 연령대도 다양하고 서로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참 예쁘답니다. 포터와 열흘간 산을 탄 후 10년 후 이곳에서 또다시 당신과 함께 산을 타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그는 10년 후엔 내가 없을 수도 있다고 대답했죠. 사실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다고 말하면서도 어 떤 거창한 깨달음의 순간은 잘 오지 않아요. 하지만 이 순간이 저에게는 바로 그런 순간이었죠. 네팔의 평균 수명은 50세라며 자신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포터의 담담한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달 리하게 됐거든요. 단 하루를 살더라도 후회 없게, 하루하루 가슴 떨리며 살아가겠단 마음이 더욱 확고해졌죠.

숨은 보석

마케도니아, 오흐리드

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는 사실 스쳐 지나가려고 했던 여행지였어요. 큰 기대가 없어 2박으로 계획했던 곳 이었는데 눈으로 마주한 오흐리드는 놀라울 만큼 아름다웠죠.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호수가 있었고 평화롭 고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하고 있노라면 행복감이 절로 가득 찼답니다. 그리고 이 여행지가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물가가 아시아만큼이나 싸다는 점! 더블룸이 10유로 안팎이라 장기 투숙에도 부담이 없는 곳이에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메인 메뉴 4개를 시켜도 2만 원이 넘지 않고 젤라또 하나에 500원이라니 천국이 따로 없답니다. 게다가 아직 관광지화 되지 않아 마주치는 사람 모두 어찌나 친절한지… 꼭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에요.

70 | Korean Monthly Business Magazine

2014년 9월 9일, 세계여행을 시작한 부 부가 있습니다. 왕복 4시간 거리의 직장 에 매여 청춘이 사라지는 것이 불안했던 두 사람은 스물아홉 가을, 전 재산 3000 만 원을 들고 떠납니다. 823일간의 긴 여 정 동안 29개국을 다니며, 다양한 사람들 을 만났고, 많은 것을 깨달았는데요. 안정적이고 편안한 일상을 왜 포기하느 냐는 주변의 물음에 이들은“가고자 하 는‘그곳’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합니 다.‘메밀꽃 부부’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 한 박문규-김미나 커플. 최근 첫 번째 여 행 에세이를 출간하는 등 일과 여행, 일상 이 조화로운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실천하 기 위해 오늘도 여행 중입니다. ‘함께’여서 가능했고, 그래서 더 행복했 다는 부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함 께 가봐야 할 장소가 있다고 귀띔하네요. 메밀꽃 부부가 직접 가보고 선정한, 최고 의 커플 여행지입니다.

로맨틱 빈티지

포르투갈, 포르투

포르투갈을 여행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스페인 여행에 포르투갈을 곁들이는 정도로 만 여행을 구성해요. 하지만 그건 정말 포르투갈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에요! 유럽은 사실 어디를 가도 다 비슷비슷한 느낌이 들잖아요? 근데 포르투갈, 특히 포르투만 큼은 이곳만의 색다름이 분명히 있어요. 온 도시가 빈티지함으로 물들었달까? 오래된 건물이 멋스럽고 타일 양식 하나하나 가 다 아름다워요. 여행을 되돌아보면 좋았던 곳에선 꼭 사진을 많이 찍었더라고요. 별로면 사진도 자연스레 덜 찍게 되고. 그런데 어딜 가도 다 예쁘고 다 아름다운 이 곳에선 유독 사진을 참 많이 찍었더라고요. 그만큼 좋았나 봐요! 하하. 로맨틱한 분 위기가 물씬! 특히 이곳에서 먹은 에그타르트가 아주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다.

단순한 삶의 기쁨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총 40일을 걸었어요. 신랑은 왜 굳이 돈을 써가면서까지 800km를 걸어야 하냐며 참 싫어했죠. 그런데 걸으면서 마음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이곳을 걷고 있으면 정말 단순한 하루가 계속 반복돼요.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을 하고 중간에 가게가 보이면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쉬기도 하고. 숙소에 도착하면 짐을 풀고 샤워를 하고 동네 산책을 나가기도 해요. 마트에 가서 뭘 사 먹기도 하고 매일 밤 일기를 쓰며 잠들죠. 이렇게 단순한 반복 속에서 오는 평화로움이 너무 좋았어요. 매일 다른 곳에서 뜨는 해를 보는 것도 놀라운 경험이죠. 걷는 내내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처음엔 목적지만 보고 도대체 언제 끝나지 생각했는데 나중엔 얼마 남지 않았음이 어찌나 아쉽던지. 끝이 다가올수록 일부러 느리게 걷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절반 정도 왔을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 아요. 사실 그땐 여행 이후의 삶에 대한 불안감이 컸어요. 여행은 끝나가고, 돌아가면 어떻 게 살아야 할까 고민이 많았죠.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순례길을 걷고 싶은 마음도 컸어요. 그리고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 대화가 부족했던 커 플이나 부부라면 이곳을 더욱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 그리고 살이 빠지지 않을까 내 심 기대했었는데 딱 2kg이 빠져있더군요. 너무 잘 먹었나 봐요. 하하.

놀고 먹고 쉬고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이곳엔 유독 디지털노마드가 많았던 것 같아요. 일과 여행과 일상이 자 유롭게 뒤섞인 이곳에서 더 오래 머물고 싶었죠. 우붓은 자연과 가장 가 까운 곳 같아요. 여기저기가 다 논밭이랄까? 근데 또 그 모습이 참 예쁘 더라고요. 우리나라에는 논이 많아서 크게 새롭지 않을 수도 있지만 외국 인들은 이런 계단식 논을 아주 신기해하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은 특히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바가 활성화돼있어요. 골목 골목이 다 예쁘고 전반적으로 한적한 휴양지의 느낌이죠. 맛있는 것도 아 주 많아서 놀고먹고 쉬기 딱 좋은 곳이랄까. 하하. 커플들이 편하게 여행 하기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사회&문화

상대를 훅 당기는 오피스 토크 사소한 말 한마디 때문에 위기가 닥치기도 하고 반대로 위기를 모면하기도 한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말 한마디만 잘해도 내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 생각 없이 던진 한 마디가 상사를 화나게 만들고, 영혼없이 선배에게 대충던진 칭찬이 내 업무를 줄어들게 한다. 제안이나 부탁을 할때도 말하는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오피스 후킹토크의 가장 첫번째 단계는 청자의 특징을 분석하는 일이 다. 깐깐하고 까다로운 상사인지, 우유부단하거나 타인의 의존도가 높은 사람인지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다르게 짜야 한다. 그런 다음에 상대방을‘후킹’할 수 있는 포인트를 던지면 원하는 결과를 생각보다 쉽게 얻을 수 있다. 그저 단어 하나,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 말투만 조금 바꿨을 뿐인데 말이다.

WHEN 오늘도 사무실에서는 큰소리가 오간다. 현업부서와 경영지원부서의 충돌 때문이다. 각자의 이해 관계 때문에 해야할 일을 서로에게 미루고 있다. 하지만 결국 이 일을 영업부서가 주도적으로 하도록 만들어야 하고, 마케팅 부서는 부가적인 지원만 할수 있는 상태다. E는 조용히 F에게 회사 1층 카페에 서 커피를 마시자고 제안했다.

CASE #1 From 마케팅 부터 소속 E To 영업 부서 소속 F

HOOKING TALK “나도 회사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영업 부서가 얼마나 일이 많은데 또 이런 일을 주 다니. 우리 팀이 최대한 도와줄게요. 우리는 영업 부서 편이에요.” how-to 일단 편을 들라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언제나‘내 편’이냐‘네 편’이냐를 구분 짓고 싶어한다. 그게 누구가 됐든 어떤 상 황이든 무엇에 대해 은밀하고도 조용하게“나의 입장은 당신과 같은 이것입니다”라고 동감의 의사를 밝 히면 순간적인 비이성적 판단 회로에 의해 상대방에게는 긍정적인 감정이 생긴다. 그보다 더 좋은건 어 떤 일이 생기든‘나는 당신 편입니다’를 확실하게 반복해주면 자신에게 더욱 유리한 결론을 얻을수 있다. WHEN 입사한 지 7개월 된 A는 늘 궁금한 게 많다. 하지만 그녀에게 업무에 대해 친절히 알려주는 사 람이 없다. 모두들 바쁘기 때문. 선배들의 등을 두드리며 사소한 질문을 했다가는 쌀쌀한 반응만 돌아 올 것 같고, 내 판단대로 했다가는 더 혼나기만 할거다. 어느 날, 까다롭고 까칠하기로 소문난 B 차장 에게 반드시 물어야 할 일이 생겼다. 그녀는 오늘도 너무 바쁘다. 인상을 쓴 채 통화를 하며 화를 낸 다. 하지만 지금 당장 질문을 해야겠다.

CASE #2 From 신입사원 A To 일이 너무 바쁜 차장 B

HOOKING TALK “이 분야는 아무래도 경험이 가장 많은 차장님이 제일 잘 아실 것 같아서 차장님에 게 물어보려고 왔어요.” how-to 남과 다름을 강조한다 직장에서 만나는 까다로운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다. 주관과 소신이 뚜렷하다는 것 은 장점이지만, 아랫사람의 입장에서는 이런 상대와 소통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까다롭고 권위적인 사람 과 원활하게 소통하려면 그녀가 자존감이 강하다는 것을 역이용해야 한다. 바로 남들과는 다름을 강조 해 칭찬해주면 된다. 그때부터 상대는 부드러운 사람으로 바뀐다. 일단 한 번 이렇게 소통의 길을 뚫어 놓으면 다음부터는 좀 더 쉽게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WHEN 경쟁 업체에 다니는 대학 선배가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쓰일 중요한 정보를 갖고 있다. 하 지만 그가 쉽게 입을 열 것 같지가 않다. 일단 선배와 술약속을 잡았다.

CASE #3 From 사원 O To 경쟁 업체에 다니는 선배 P

HOOKING TALK “제가 이런 분야에는 지식이 부족할뿐더러 처음 시작하는 완전‘초짜’라 선배의 도움 이 꼭 필요해요. 제가 멍청한 건지 정말 하나도 이해가 안 된다니까요.” how-to 자신을 낮추는 언어를 사용해라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자세를 보이는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쉽게 열 수 있다. 얻고 싶은 정보가 있다 면 무조건 자신을 낮춰라.‘셀프 자학’도 방법이다. 조언을 구하는 태도로 질문을 하면 매몰차게 거절하 기가 쉽지 않다. 자존심 때문에 자신을 낮추지 못하거나 자랑만 늘어놓는 사람은 절대 원하는 대답을 얻어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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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WHEN 이번 프로젝트를 멋지게 해내고 싶다. 그러려면 일정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재무를 담당하는 N은 회사에서 깐깐하게 굴기로 유명하다. 동료들도 그가 예산을 지원해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할 정도.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

CASE #4 From 회사의 지원을 받고 싶은 M To 상사 N

HOOKING TALK “이걸 하면 이런 저런 부분에서 확실한 이익이 있고, 한 방에 5개 채널에 홍보가 가 능합니다.” how-to 누구나 한 방을 좋아한다 사람들은 여러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물건이나 장소를 선호한다. 따라서 모든걸 한 방에 해결하 고 싶어 하는 욕구를 살짝만 자극해도 설득의 고수가 될 수 있다.‘딱 하나만 하면됩니다’ ‘이제 하나만 꾸준히 해보세요’라는 식의 광고가 많은 것도 이 때문. 인간이 가진 종결 욕구를 강하게 전달하면 의 외로 많은걸 얻을 수 있다. 설득을 할 때도 하나의 효과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이득을 전달하면 상대방 을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 WHEN 아침부터 G과장은 화가 솟구친다. 지난주에 보고한 일이 아직도 윗선에서 컨펌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타부서는 이 결정을 일주일간 기다리고 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시간이 되자 G과장도 결단을 내렸다.

CASE #5 From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는 G과장 To 결정장애가 있는 상사 H

HOOKING TALK “C, D의 경우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어필할 수 없다고해요. A나 B 중에 선택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SNS 반응이 엄청나요.” how-to 양자택일하게 하라 선택 가짓 수가 많아지면 결정의 순간은 점점 멀어진다. 우유부단하거나 책임감이 없는 상사의 경우 자 신이 내린 결정으로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할까 두려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요식 행위 때문이 라도 보 고서에는 여러가지 옵션을 제시하겠지만, 상사와 대면 보고를 할때는 좋은 선택 한두가지로 진 행 여부를 설득하는게 현명하다. WHEN 이건 해도 너무한다. 벌써 9번째 수정이다. 8번째 디자인 수정 요청이 왔을때까지만 해도 참으 려고 했다. J가 요구한 대로 모두 해줬는데 계속 말을 바꾼다. 결단이 필요하다. 이렇게 바꾸다가는 다 시 맨 처음의 디자인으로 돌아갈 지경이다.

CASE #6 From 편집 디자이너 To 수정을 요구하는 업체 J

HOOKING TALK “지금까지 원하는대로 다 고쳤는데 다시 이런 수정사항이 온 건 정말 속상하네요. 이게 마지막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how-to 무조건 친절한건 독이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상황에서 어느 한쪽이 불만이나 분노를 표현하면 상대방은 분위기를 좋은 방향으 로 끌기 위해 본능적으로 양보를 선택할 수 있다. 대체로 계속 친절하게 상대방의 지시를 받아주는 것 보다 적당한 선에서 분노나 불쾌감을 살짝 드러내는 것이 좋다. 자신이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걸 보여 줘야 한다. 적당한 분노와 적절한 불쾌감의 표현은 절대 내게 손해가 되지 않는다. WHEN C가 생각해도 D가 맡은 업무량은 많다. 하지만 오늘 추가로 받은 업무는 혼자서 해낼수 없으 므로 D와 업무 분담을 할 수밖에 없다. 요즘처럼 바쁜때에 업무를 더 주었다가는 불만이 목까지 찬 D 가 당장 퇴사할 것 같다. 명령이 아닌 설득을 해야한다.

CASE #7 From 일을 시켜야 하는 G과장 To 이미 많은 일을 하고 있는 D대리

HOOKING TALK “나중에 어느 회사에 가서 어떤 일을 하든 거뜬히 해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거 야. 이 프로젝트는 아무나 할 수 없어. 네 일처리가 똑 부러지니까 투입된 거야.” how-to 눈앞의 이득을 강조하라 사람은 확실한 이익에 집착한다. 어려운 제안을 해야할 때 확실한 이득에 대해 잘 설명하면 모두 그 한 마디에 흔들린다. 설득할 때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증거로 내세우면 좋다.‘대리였을 때 쏟아지는 업무 때문에 힘이 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증언은 물론 미래의 커리어에 대 한 조언까지하면 부하직원은 일을 해야하는 이유를 납득한다. 물론 칭찬까지 덧붙이면 완벽하다. WHEN 첫 만남은 늘 어색하다. 하지만 오늘 미팅자리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얻어내야 한다. L과 빠 르게 친해지는 방법은 없을까?

CASE #8 From 상대방에게 잘 보여야 하는 K대리 To 외부 업체의 담당자 L

HOOKING TALK “그렇게 춥더니 벌써 봄이 왔네요. 이 옷 어디서 사셨어요? 정말 화사해 보여요.” how-to 팩트를 공략하라 처음 보는 상대와 함께 앉아 있을 때 도무지 어떤 이야기로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할지 모르겠다면 상대 의 몸을 2초만 훑어보라. 평소 과묵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사람에게도 눈앞에 보이는 사실을 기반으로 칭찬이나 훈훈한 말을 걸면 마음의 벽을 쉽게 낮출 수 있다.

경제&비즈니스

필자 / 김선우

중졸 공장 청소부가 치토스 매운맛으로 부사장이 되기까지 치토스‘불타는 매운맛(Flamin’Hot)’은 미국에서는 하나의 문화 현 상이었다. 이에 관한 힙합 노래가 있는가 하면(유튜브에서 무려 1600 만 번 조회됐다), 가수 케이티 페리는 핼러윈에 이 스낵으로 분장을 하 기도 했다. 매운맛은 치토스의 주력 라인이 됐다. 새우깡 매운맛이 오 리지널 새우깡을 제친 격이다. 그런데 이 매운맛 아이디어는 미국 치토 스를 만드는 식품 기업인 프리토-레이의 마케팅 부서나 제품 개발 부 서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공장 청소부의 아이디어였다.

않았다. 하지만 길거리서 파는 멕시코 요리 일로테(elote)를 보면서 치 토스 매운맛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다. 일로테는 구운 옥수 수에 치즈와 버터, 라임, 고추를 발라 먹는 길거리 음식. 공장에서 가져 온 치토스에 매운 고추를 넣어봤다. 몬타네즈의 가족과 친구 모두 맛 있다고 했다.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한 그는 CEO에게 전화를 걸었 다. 비서가 받았다.

리처드 몬타네즈Richard Montanez는 멕시코에서 태어나 미국 캘리포 니아 남부의 이민자 노동 캠프에서 자랐다. 어려서부터 10명의 형제자 매와 와인용 포도를 땄다. 몬타네즈의 가장 큰 문제는 영어를 잘 못한 다는 점.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고 어려서부터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닭 도살장에서도 일하고 정원을 가꾸는 일도 했다. 그러다가 치토스와 감자칩으로 유명한 식품회사 프리토-레이 공장의 청소부로 취직이 됐다. 청소 트럭을 모는 꿈을 가지고 있던 소년에겐 썩 나쁘지 않은 직업이었다. 그는 정말 열심히 일했다.

“아 저는 캘리포니아 공장…”

“누구시죠?”

그러던 어느 날 미국 펩시코(프리토-레이의 모회사)의 당시 CEO 로저 엔리코가 모든 사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보게 된다.“사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인 것처럼 행동하라”는 취지의 메시지였다. 몬타네즈 주 변의 직원들은 메시지를 심드렁하게 받아들였지만 그는 달랐다. 뭔가 다른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로 여겼다. 청소부지만 실제로 주인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믿었다. 때마침 치토스를 만드는 기계에 이상이 생겨 주황색 치즈가루가 뿌려 지지 않았다. 몬타네즈는 불량 처리된 치토스를 집에 들고 왔다. 실험 을 해볼 요령이었다. 딱히 정확하게 뭘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 놓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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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공장장이신가요?” “그게 아니고…” “그럼 미국 서부 지역 담당 임원이신가요?” “캘리포니아 공장 청소부입니다.” 약간의 실랑이 끝에 몬타네즈는 CEO와 통화를 할 수 있었다. (그는 나 중에“청소부 같은 말단 직원이 CEO에게 직접 전화를 하면 안 되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2주 후에 프레젠테이션을 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열심히 준비했다. 아내와 동네 도서관에 가서 경영학 책을 보면서 전략 을 짰고 매운맛 치토스 포장을 디자인해서 고추를 넣은 매운맛 치토스 를 담아 갔다. 넥타이를 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생애 첫 넥타이로 가격 은 3달러. 매는 방법을 몰라 이웃집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 프레젠테이션 결과는 성공이었다. CEO가 몬타네즈의 창의성에 놀랐다 고 한다. 곧 프리토-레이 제품에 불타는 매운맛 라인이 생겼고 불타는 매운맛 치토스는 프리토-레이의 제품 중 가장 잘 팔리는 과자가 됐다. 몬타네즈는 고속 승진했다. 지금은 펩시콜라의 북미 지역 다문화 제품

경제&비즈니스

판매 담당 부사장이다. 패스트푸드 업체 KFC와 타코벨의 히스패닉을 위한 메뉴 개발을 담당한 적도 있다. ‘다문화 마케팅의 대부’로 불리는 그는 요즘에는 미국 전역을 돌아다 니며 기업 내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한다. 사는 곳 근처 대학 에서 MBA 학생들에게 강의도 한다. 돈은 많이 벌었고 멕시코 공동체에 기부도 많이 한다. 하지만 3달러짜리 넥타이는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박사 학위(Ph.D)도 없이 어떻게 강의를 하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난 사실 Ph.D가 있어요. 가난해 봤고(P=poor), 배고파 봤으며(h=hungry), 결의가 굳었거든요(D=determined)”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요약하면, 영어를 잘 못해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멕시코 이민자가 대기업의 청소부로 일하다가 기막힌 아이디어로 임 원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정도가 될 것이다. 너무 영화 같다고? 실화 다. 그런데 정말로 영화 같다고 생각했는지 영화사 폭스서치라이트(Fox Searchlight)가 몬타네즈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로 했다고 최근 발 표했다. 이런 신데렐라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재미는 있을지 모르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남의 얘기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나에게는 절대 일 어날 수 없는 그저 운이 억수로 좋은 사람의 얘기. 하지만 운은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라는 것이 요즘의 분석 결과다. 행운은 아무에게나 찾아오지 않는다.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 최근 에 미국에서 출판된 책‘행운은 어떻게 찾아오나(How Luck Happens: Using the Science of Luck to Transform Work, Love, and Life)’에 따 르면 운은 우연과 재능, 노력의 조합이다. 우연은 어쩔 수 없지만 재능과 노력은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으니 운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얘기다. 책의 저자 재니스 캐플란(Janice Kaplan)과 바나비 말쉬(Barnaby Marsh)는 다음의 네 가지를 따르면 운이 좋아질 수 있다고 썼다. 네 가 지를 몬타네즈의 상황으로 분석해 봤다. 1) 주의를 기울여라 주의를 기울이는 데도 여러 레벨이 있다. 디테일에 집중할 수도 있고 큰 그림을 볼 수도 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이 공통적

으로 가진 재능 중 하나는 다양한 레벨에서 주의를 집중해 기회를 포착 한다는 점이다. 몬타네즈는‘주인 의식을 가지라’는 CEO의 메시지에 주의를 집중했다. (내가 CEO라면 다른 직원들이 무시하는 메시지에 반 응을 한 점 또한 높이 샀을 것 같다.) 일로테를 치토스에 접목할 생각을 한 점도 몬타네즈에게 행운을 불러온 요소 중 하나다. 매일 보는 단순한 멕시코 길거리 음식에 관심을 기울인 덕분이다. 2) 정도를 벗어나라 게임이론을 연구하는 수학자들에 따르면 매우 경 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는 예측을 벗어난 행동이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 온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간 경우가 많다. 몬 타네즈의 치토스 매운맛 개발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얘기 다. 미국의 주류 식품 기업이 매운맛이나 히스패닉을 위한 제품을 만드 는 건 생각도 하지 못할 때였다. 하지만 몬타네즈는 다른 사람들이 생 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그는 회고록에“다르다는 건 특별한 것”이라고 쓰기도 했다. 3) 확률을 높여라 운이 좋기 위해서는 계속 시도를 해봐야 한다. 야구 로 얘기하자면 잘 치고 못 치고를 떠나서 일단 타석에 자꾸 서봐야 안 타를 칠 수 있다는 얘기다. 타석에 나가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치즈가루가 뿌려지지 않은 불량 처리된 치토스를 집에 가져와서 실험해 보려 한 점, 고등학교 중퇴자로 프레젠테이션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 지만 열심히 준비한 점은 끈질기게 성공의 확률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 환이었다고 볼 수 있다. 4) 운이 좋다고 생각하라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들이 운이 좋다. 행 운은 자신의 운명을 조정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찾아온다. 또 새 옹지마(塞翁之馬)의 교훈을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어려운 일이 닥 쳤을 때 절망에 빠지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다 보면 행운으로 이어지기 도 한다. 몬타네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을 했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 무작정 CEO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낙천적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행운을 부르는 키워드 세 개는 주의 집중, 끈질김, 그리고 긍정이다. 세 가지를 기억하고 일단 행운을 불러올 준비라도 해놓고 보면 어떨까.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건강&Life

은근히 어려운 강아지의 배변 훈련 동 물과 행 복 한 가 족 만 들기

배변 훈련을 시작한다면 사람과 함께 하는 훈련은 기본! 시간을 들이지 않는 훈련이 성공할 수는 없다. 인내와 끈기로 훈련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강아지의 배변, 배뇨시 행동과 시기를 인식하자. 강아지들은 대개 밥과 물을 먹고 나서 30분~1시간 정도 안에 용변을 본 다. 또, 낮잠을 자고 일어나거나 식사 후 30분 정도 지나면 배변 욕구를 느끼기 때문에 바닥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면서 냄새를 맡고 다니거나 주 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배변장소를 찾게 되는데, 이 시기를 잘 이용해 보 자. (하지만 어린 강아지들의 경우에는 이런 행동 없이도 용변을 볼 수 있 으니 주의하라.) 배변장소에 패드를 깔고 거기로 유도하여 그 안에서 30 분 정도 시간을 보내주자. 장난감이나 인형 등으로 놀아주다 보면 강아지 도 자연스럽게 그 장소에 배변, 배뇨를 하게 된다.

동물들과 생활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 나가 배변훈련이다. 어린 강아지를 입양한 경 우에도, 성견을 입양한 경우에도 배변훈련은 생각보다 고민이 많이 된다.

가끔은 화장실에 용변을 볼 때까지 가둬두라는 얘기를 듣고 시도해 봤다 는 보호자들도 있는데, 이 방법은 금물이다. 오히려 갇혀 있는 스트레스 때문에 화장실을 부정적인 장소로 인식하게 되고, 밖으로 나오려는 데에 만 집중해서 화장실을 벗어나자마자 용변을 보는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 배변훈련 하는 동안에는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 또한 장소를 옮기지 말아야 한다. 강아지가 배변장소를 인식하는 것은 위 치와 냄새인데 장소를 자꾸 옮기게 된다면 강아지에게 혼란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용변을 본 후 그 장소에 냄새가 남아있을 수 있게 해서 냄새를 맡고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주자. 처음 훈련기간 동안 배변시간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음식과 물의 공급을 규칙적으로 주는 것이 좋다. 식사시간이 규칙적이야 배변, 배뇨 시간도 규칙적이 되어 훈련하기가 수월해진다. 간식도 주어야 할 타이밍이 있다. 배변훈련 적응 기간 동안에는 배변장소에 성공적으로 용변을 봤을 때 칭 찬의 의미로 간식을 주어 강아지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자. 또한 간식 을 주는 양은 많아서는 안 된다. 예쁘고 귀엽다고 수시로 간식을 주는 것 은 훈련기간 동안은 금물이다.

● 체벌이나 소리지르는 것은 금물 강아지는 사람과 직접적인 대화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다. 화내고 칭찬받는 것은 인식하지만 이유는 인식하지 못한다. 혼내는 것보다 칭찬 하는 것이 훈련에 더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혼낼 때는 이유를 설명 해야 하지만 칭찬할 때는 굳이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생각 하자. 만약 변을 거실 한가운데 쌌다고 혼을 내면, 강아지는 똥을 쌌기 때문에 혼이 나는 건지 똥을 아무데나 싸서 혼이 나는 건지 알지 못한다. 어릴 때 이런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눈치 보며 똥을 먹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 고, 보호자가 있는 시간에는 배변·배뇨를 하지 않거나 소파 뒤 등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어서 용변을 보기도 한다. 용변을 보고 나면 소량의 간 식을 주면서 과장된 칭찬을 하며 칭찬의 포인트를 인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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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으면 배변을 잘 가릴까? 예전에 어느 보호자가“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는 똥오줌을 못 가려서 골치가 아팠는데, 지금 강아지는 오자마자 용변을 가리는 걸 보니 머리가 좋은 것 같다”고 자랑을 한 적이 있 다. 정말 지능이 배변훈련과 관계가 있을까? 내 대답은‘아 니오’이다. 엄마 개가 배변을 가렸다면 굳이 사람이 가르치 지 않아도 아기 강아지일 때 엄마를 따라서 배변습관을 배 울 수 있다. 단지 엄마가 용변을 가리는 강아지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용변을 가린 것뿐 지능과는 상관이 없다. 생후 50~60일 정도의 어린 강아지는, 사람의 경우 갓난 아기와 다름없는 나이이다. 이 때는 용변을 보는 본능만 있

강아지의 습관과 성격을 이해하고 시간을 들여 훈련을 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함께 살고 있는 강아 지가 배변, 배뇨를 못 가린다면, 혹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번 문제점을 되짚어 보는 건 어떨까?

기본적인 것은 칭찬과 포상이다. 차라리 실수한 것을 발견하면 원하는 화장실 장소에 용변을 가져가서 앉혀두고 쓰다듬어주 는 식으로 달래주자. 자신이 칭찬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말 이다.

배변을 잘 못 가린다면 이런 점을 체크! ● 배변판을 청결하게 동물의 성격에 따라서 배변판에 발만 걸치고 바깥에 볼일을 보거나 배변판 주위에 용변을 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는, 배변판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아지가 좀 더 깨끗한 곳에 용변을 보려는 행동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만약 우리 집 동물이 용변을 배변판 근처에 싼다면 배변판의 소변이‘사람의 기준’에서는 적은 양이더라도 자주 깨끗하게 패드를 갈아주면 이런 문제는 개선될 것이다.

● 냄새는 완벽하게 제거. 혹시 화장실이 아닌 곳에 실수를 했다면 반드시 그 자리는 깨 끗하게 냄새를 제거해야 한다. 우리가 흔히 쓰는 락스 희석액 이나 식초는 용변의 냄새를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강한 냄새로 용변냄새를 덮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니 냄새를 없 애기 위해서는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탄 물로 바닥을 청결하게 닦은 다음 소취제를 뿌려두거나, 미생물 발효액을 사용하여 바닥에 남은 냄새를 분해해서 없애는 방법으로 냄새를 완벽하 게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또 동물들이 용변을 본 뒤 발에 묻은 채 다닌다면 그것도 냄 새가 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발을 닦아서 냄새를 없애주는 것도 잊지 말자.

● 뒤늦은 화는 금물! 화장실영역이 아닌 곳에 싸 놓은 용변을 보면 화가 나는 사실이다. 하지만 명심하자. 용변을 본 뒤에 혼을 내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오히려 용변을 자체에 혼나는 것으로 오해하고 배변을 부정적인 것으로 하게 된다.

을 뿐 어디에 봐야 하는지 알 수 없다. 훈련이나 교육도 어 려운 것이 당연하다. 배변훈련의 첫 번째 조건은‘관심과 인 내’이다. 몇 번 가르쳤다고 해서 모두가 금세 용변을 가리 는 것은 아니다. 배변훈련은 일종의‘예절교육’과 같다. 사 람도 오랜 교육을 통해 예절을 지키게 되는 것이고, 윽박지 르고 혼내서 습득되는 것이 아니다.

것은 것은 보는 인식

정해진 장소에 용변을 성공적으로 했을 때에는 반드시 과한 칭찬과 포상을 해야 한다. 배변 훈련뿐 아니라 모든 훈련에서

용변을 잘못 보았다고 혼나는 일이 반복되면, 개들은 배변활동 자체를 부정적인 것으로 느끼고 더 숨어버리게 된다.

● 화장실은 반드시 한 곳이어야? 정해진 화장실 장소가 한 군데여야 한다는 것은 사람의 생각 이다. 물론 냄새도 덜 나고 치우기 편하게 원하는 장소에 용변 을 봐준다면 가장 고마운 일이겠지만, 가끔은‘이미’ 화장실 로 인식해버린 장소가 생길 수 있다. 예를 들면 화장실 앞에 배변패드를 깔아두었는데 베란다로 장소를 옮긴 경우에는 아 이들은 화장실 앞과 베란다를 모두 화장실로 인식하고 두 장 소에 용변을 볼 수 있다. 이때에는 답답해하거나 속상해 하지 말고‘포기’하자. 그냥 화장실과 베란다에 모두 패드를 깔아두 는 것이 서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일이다. 그러면서 천천히 다 시 한 곳으로 옮겨보려 시도해 보는 것이 낫다.

● 배변을 잘 가렸는데 갑자기 바뀌었다면 정해진 장소에서만 배변, 배뇨하던 동물이 갑자기 어느 날부 터 아무데나 싸는 횟수가 많아졌다면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 다. 먼저 질병이 원인이라면, 방광염이 있거나 호르몬 관련 질 환 때문에 잔뇨감이 남아 자주 싸게 되거나 스스로 조절이 되 지 않을 수 있다. 소변 색깔이나 냄새, 배뇨횟수에 변화가 있 는지 관찰한 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규칙적인 산책이 어려워 실외에서 용변을 볼 수 없는 경 우에도 아무데나 용변을 볼 수 있다. 실내에서 용변을 보던 습 관이 있더라도 산책을 할 때까지 하루 종일 소변과 대변을 참 고 있다가 잘못 용변을 보는 경우도 많다. 이때는 어쩔 수 없 이 실외배변을 위해 산책을 시작하거나, 다시 실내 배변훈련을 새롭게 해야 한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훨씬 규칙적인 삶을 좋 아하는 동물이다.

배변훈련에서는 꾸중보다 칭찬이 훨씬 효과적이다. 잘못했을 때 혼 내기보다 잘했을 때 칭찬해 주자.

정재승의 영혼공작소

경제&비즈니스

누구나 꿈을 영상으로 찍는 영화감독 된다 꿈과 공상을 찍는 카메라

실험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영화 영상을 보여주면서 기능성자기공 명영상장치로 실험 참가자의 뇌 활동을 측정한다. 동영상을 보는 동안 실험참가자들의 대뇌 시각피질은 영화의 시각정보를 처리하느 라 바쁘게 움직였을 것이다. 그는 사전에 실험참가자들의 뇌가 영 상을 보는 동안 어떻게 반응하는지, 영상 데이터와 뇌 활동을 연계 시킨 엄청난 아카이브를 확보했다. 그들은 이 데이터를 얻기 위해, 유튜브에서 무작위로 가져온 1800만초에 해당하는 영상을 사용했 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영화를 보여주면서 시각피질 활동을 특정 하면, 아카이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들이 지금 어떤 영상을 보고 있는지 영상을 재현하는 일이 가능했던 것이다.(참조 gallantlab. org/index.php/press) 실험은 간단했지만, 영상을 재현하기 위한 분석은 매우 복잡하고 지루한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영상의 형태와 동작 정보가 뇌 활동 을 어떻게 유발하는지 그 관계를 알려주는 컴퓨터 모델은 이 분석 과정에서 필수적이다. 시각피질의 뇌 활동만 특정하고도 그가 무 엇을 보고 있는지 알아맞힐 수 있다니, 실로 놀라운 기술이었다. 아직은 원래 보여준 영상과 재현한 영상 사이에 색깔 차이가 있긴 하다. 그러나 우리 뇌가 어떻게 색깔을 인식하고 처리하는지 칼라 코딩 과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색깔을 비슷하게 맞추는 노력은 10년 안에 끝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자극으로 제시한 영상과 재현한 영상 사이에 해상도도 차이

78 | Korean Monthly Business Magazine

요즘 신경과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과학자를 꼽으라면, 잭 갤런트 버 클리 캘리포니아대 신경과학과 교수도 그중 한 명일 거다. 얼핏 보기에 정 의롭지 않은 서부의 보안관처럼 생긴 그는 마르고 명민한 인상을 가졌으 며 말투가 공격적이고 능글맞은 구석이 있는 전형적인 미국인이다. 늘 자 신만만한 말투로 강연을 하고 자신의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친절히 설명하는 데 능숙한 과학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2005 년부터 꾸준히 기능성자기공명영상장치(fMRI)를 이용해 사람들의 머릿속 에서 벌어지는 뇌 활동을 측정해 생각을 엿보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이 른바 마음을 읽는 기술, 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그의 연구는 늘 학계뿐 아 니라 대중들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11년 9월, 그는 연구 동료들과 함께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 >(Current Biology)에 아주 흥미로운 논문 한 편을 실었다. 실험참가자들 을 기능성자기공명영상장치에 조심스럽게 눕힌 뒤, 그들에게 짧은 영화 동영상들을 보여주고는 그들이 무슨 영화를 봤는지 뇌 활동만으로 재현하 는 실험에 성공한 것이다.

가 크게 난다. 하지만 마음을 읽는 기술 분야에서 처음 시도된 실 험이라는 점을 고려해준다면, 20~30년 뒤에는 고해상도 영상을 재현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리라. 시간은 과학자들의 편이니까. 잭 갤런트의 마음을 읽는 기술은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열어줄 것 인가? 이 기술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는 눈을 감고 공상을 하는 과 정을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을 것이다. 미약하게나마 공상도 시각 피질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는 동안 꿈을 꾸면 시각피질을 측정해 그것을 동영상으로 남기는 일도 가능해진다. 이때 영상은 공상보다 더 선명할 것이다. 이 시대가 되면 인간은 꿈이라는 창의적이고 전위적인 이야기를 찍 는 영화감독, 즉 창작자가 되는 세상이 온다는 얘기다. 만약 당신 이 운이 좋으면,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도 유명 배우가 나오는 꿈 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무지막지하게 운이 좋다면, 유명 배우 가 등장하는 야한 꿈을 꿀지도 모른다. 이런 영상이 어둠의 시장에 서 암거래되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다. 실제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잭 갤런트 교수는 자신의 연구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이 연구는 마음속의 영상을 재현해내기 위 한 중요한 도약이다. 우리는 인간 마음의 영화 속으로 들어가는 창 문을 열었다.” 아주 근사한 말이다!

과학&IT

“인간

마음의 영화로 가는 창문 열어”

듣기만 해도 흥미로운 상상을 마구 불러일으키는 실험에 성공한 잭 갤런트는 좀더 무모한 실험에 도전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지난 4 월말, 저명한 과학저널 <네이처>의 표지를 장식하는 놀라운 논문 한 편으로 세상에 공개했다. 뇌가 언어의 개념을 어디에 저장하고 인출하는지 보여주는‘어휘 지도’를 대뇌 피질 위에 상세히 그리 는 데 성공한 것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언어에 대한 뇌의 의미체계가 제시된 적은 있었 다. 하지만 해상도가 매우 떨어지는 대략의 영역을 나타내는 데 그쳤었다. 반면, 잭 갤런트와 그의 동료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 용하는 수백개의 어휘들이 뇌의 어떤 부위에서 처리되는지, 그 구 체적인 지도를 대뇌 피질 위에 정교하게 표시했다는 데 각별한 의 미가 있다. 대뇌 피질은 언어 같은 고차원적 사고 활동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 한 영역이다. 잭 갤런트 연구진은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는 말 소리를 실험참가자들에게 2시간 넘게 들려주면서 그들의 뇌 활동 을 기능성자기공명영상으로 촬영했다. 실험참가자들에게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들려주기도 하고,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을 읽어주기도 했다. 만약 같은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올 때마다 뇌의 특정 영역이 일정 한 활동 양상을 보인다면, 우리는 그 영역에 그 단어가 저장돼 있 다고 간주할 수 있다. 예를 들어,‘노인은 오늘따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노인은 에스프레소 한 잔을 시켜놓고 신문을 뒤적거리며 재미있는 기사를 찾아보았다’라는 문장을 읽어주는데, 노인이라 는 단어가 들릴 때마다 실험참가자의 좌뇌 측두엽 위쪽에서 뇌 활 동이 강하게 감지된다면, 그곳에 노인이라는 단어가 저장돼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특정 단어가 대뇌 피질의 어느 부위를 활성화시키는지를 측정한 것이다. 무려 수백개의 단어들에 대해서 말이다. 결국 연구팀은 대뇌 피질 위에 방대한 양의 어휘를 세세하 게 표시한‘어휘 지도’를 완성하게 됐다. 한 세미나에서 잭 갤런트는 사람마다 언어지도가 다르다고 했었다. 만약 그렇다면, 그가 만든 지도가 맞는지 아닌지, 다른 연구자들 이 확인할 길이 없다. 대뇌 피질에 보편적인 어휘 지도가 존재하 지 않다는 것은 흥미로운 결과이지만,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재현 이 어렵다면 다음 단계로 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기에 아쉬움이 남 았던 세미나였다. <네이처>에 실린 논문을 보니, 여러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 는 어휘 분포 패턴이 제시돼 있었다. 그걸 만드느라 저널에 논문을 싣는 데 3년의 시간이 더 걸렸는지도 모른다. 이제 다른 연구자들 도 그의 실험이 맞는지 재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인의 어 휘 지도는 미국의 어휘 지도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 미국인의 뇌에‘old man’이 저장된 대뇌 피질 영역에 한국인에게는‘노 인’이라는 단어가 저장돼 있는지 알고 싶다는 얘기다. 잭 갤런트는 대뇌 피질 위 100여개의 부위에 어휘의 의미 체계가 넓게 분포돼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흥미롭게도, 인간 뇌에서는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사회적 관계나 사람에 대한 묘사 어휘가 대부 분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었다. 인간은 그만큼 구체적이면서 사회적 어휘들을 많이 알고 있고 사용하고 있었다.

도 있었다. 예를 들어‘꼭대기’(top)는 의상이나 외형과 관련된 어휘를 처리하는 부위에도 저장돼 있고, 숫자나 측정과 관련된 어 휘를 처리하는 부위에서도 저장돼 있었다. 뇌는 연관어들을 유사 한 영역에 같이 저장해두면서 효과적으로 인출해서 사용하고 있 었던 것이다. 대뇌 피질의 어휘 지도를 얻게 되면 이것을 우리는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 앞으로 사람들의 대뇌 피질 활동을 정교하게 측정하게 된다면,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 생각을 말풍선에 담아 글로 옮길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생각을 연속된 단어들의 형태로 읽어내 는 말풍선 만화 같은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대뇌 프라이버시’ 이슈 될 수도

잭 갤런트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임상적인 응용 가능성 을 좀더 강조했다.“운동신경 손상 등으로 인해, 의미는 떠 오르지만 이를 말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 는 데 어휘 지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 사람들 사이 의 공통적인 의미체계 가운데, 개인별로 나타난 섬세한 차 이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규명할 수 있도록 향후 연구를 이 어나갈 계획이다.” 뇌공학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지금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무 슨 생각을 하는지, 더 나아가 무슨 꿈을 꾸는지도 어렴풋이 짐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기술을 공학자들은‘뇌 정보 해독’(Brain decoding, 혹은 mind-reading technology)이라 부른다. 그 결과물이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지 만, 뇌 활동만으로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그 가능성을 증명 했다는 것만으로도 각별히 의미가 있다. 아마도 20~30년 뒤에는 놀라운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시 간은 과학자들의 편이니까. 잭 갤런트의 말처럼, 이 기술이 제일 먼저 활용될 분야는 임 상의학 쪽이다. 뇌졸중 환자나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환자, 눈 하나 깜빡일 수 없는 전신마비 환자나 루게릭 등 신경퇴 행증에 걸린 사람들이 말로 자신을 표현할 수 없을 때 이 기 술은 유용할 것이다. 뇌영상장치로 뇌 활동을 측정해 그들의 마음을 읽고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좀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려는 데 이 기술은 제일 먼저 사용될 것이다. 뇌는 살아있으나 몸은 굳어버린, 그래서 표현을 잃어버린 환 자들은 마음을 읽는 기술이 더없이 반가우리라. 하지만 남 들이 내 생각을 훔쳐볼까봐 노심초사하는 이들에게는 이 기 술은 무시무시한 공포로 다가올 것이다. 마음을 읽는 기술 을 통해 남들의 마음을 훔쳐 읽고 그들의 의사결정을 조작하 려는 노력은 미래 사회에 ‘대뇌 프라이버시’를 중요한 사 회적 이슈로 떠오르게 할 것이다. 앞으로 미래는 내 뇌 안 의 정보를 잘 간수해야 하는, 살벌한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

같은 단어가 서로 다른 부위에 여러 번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먹는 찝어 먹고, 집어

피크닉 도시락 레시피 나들이도 식후경. 허기 진 배를 채울 도시락이 필요하다. 어렵지 않아 야 한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야 한다. 물 기가 없어 보관과 이동 도 쉬워야 한다. 뚝딱하 고 만들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도시락 레시피.

과카몰리 도시락 재료 1.5인분 과카몰리 소스 (아보카도 과육 ½개분, 다진 양파 1큰술, 다진 토마토 3작은술, 라임즙 ２작은술, 다진 할라피뇨 ½큰술, 다진 마늘 ¼작은술) 닭 가슴살 1조각, 꼬치 양념장(카레 가루·청주 １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초당옥수수 1개, 옥수수 구이 시즈닝(파르메산 치즈 가 루 ２큰술, 파프리카 파우더 1작은술), 베이컨 치즈 크래커 구이(베이컨 3줄, 체다 슬라이스 치즈 1과 ½장, 크래커 적당량), 주먹밥(밥 1공기, 참기름 2큰술, 참깨 2작은술), 채소 스틱(노랑 파프리카 ¼개, 셀러리(6cm) １조각, 미니 당근 3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 리브유 적당량

만들기 1_분량의 과카몰리 소스 재료 중 아보카도 과육을 으깬 뒤 나머지 재료와 섞고 소금·후추로 간해 소스를 만든다. 2_닭 가슴살은 한입 크기로 썰고 꼬치 양념장에 30분간 재운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3_초당옥수수는 3등분해서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굽고 옥수수 구이 시즈닝을 뿌린다. 4_베이컨 치즈 크래커 재료 중 치즈를 크래커 사이에 끼우고 베이컨으로 만 다음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5_주먹밥 재료를 섞고 한입 크기로 뭉친다. 6_채소 스틱 재료를 먹기 좋게 스틱 모양으로 썬다. 7_도시락에 과카몰리 소스와 손질한 재료를 담는다.

80 | Korean Monthly Business Magazine

병아리콩 어디까지 알고 있니? ★ 병아리 콩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변비 해소에 효과가 좋다. ★ 콜레스트롤을 흡착하여 배설 해 주는 기능도 있다. ★ 칼슘과 마그네슘을 함유 하고 있 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준다. ★ 병아리콩에 함유된 칼륨은 미네 랑의 일종으로 부종을 예방하고 몸 속에 나트륨을 신장에 있는 노페물 과 함께 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 ★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세포의 재 생을 돕고 신체의 성장과 피부염증, 상처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인도에서는 밤에 얇은 직물인 모슬린 을 식물 위에 덮어 두었다가 아침에 이 천을 짜서 이들 유기산을 병에 받 아 최음제로 사용하고 기관지염, 콜 레라, 변비, 설사, 소화불량, 복부팽 만, 일사병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미국에서는 주 용도는 수프와 야채 요리로 사용되는데 발아시켜 콩나 물로도 이용한다. 어린 싹이나 미 숙 꼬투리는 시금치 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잎의 추출물은 여러 가 지 유기산이 있어 의약품이나 식초 로도 사용한다. 칠레에서는 병아리콩과 우유를 4:1 로 혼합하여 설사에 걸린 어린이를 치료한다.

TIP

후무스 도시락

미니 양배추는 데쳐도 좋고 기름을 두 른 팬에 노릇하게 구우면 단맛이 강해진 다. 미니김밥에 시판 줄 단무지를 사용해 도 좋지만 짤 수 있으므로 물기를 꼭 짜 고 반으로 잘라 사용할 것.

재료 1.5인분 후무스 (불린 병아리콩 ½컵, 콩 삶은 물 ３~４큰술, 다진 마늘 ⅔작은술, 레몬즙 약간) 미니 김밥(밥 １공기, 단무지 20g, 오이 ½개, 참기름 2큰술, 구운 김밥용 김 ２장, 깨소금 약간), 시판 반숙 달걀 1개, 브로콜리 ¼개, 미니 양배추 3개, 시판 고구마 말랭이 1봉, 소금 약간, 올리브유 적당량

만들기 1_믹서에 분량의 후무스 재료를 넣고 곱게 간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2_미니 김밥 재료 중 구운 김 위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섞은 밥을 얇게 편다. 김밥용 단무지, 길쭉하게 썬 오이를 올리고 돌돌 말아 한입 크기 로 썬다. 3_브로콜리와 미니 양배추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고 꼬치에 꿴다. 4_도시락에 후무스와 브로콜리, 양배추, 반숙 달걀, 고구마 말랭이를 담는다.

건강&라이프

라이프스타일 담은 특별한 주방 만들기 해가 바뀌며 과거는 또다시 멀어져 갔다. 요즘에는 의식주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아마도 의식주 외에 누리고 즐길 것이 많은 세상이다 보니 의식주라는 표현조차 시대의 유물이 된 느낌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 세 가지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이며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들이다 그중 여기서 다룰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식과 주가 만나는 주방에 대해 말이다

출처 / 공간디자이너 성동명

01 '밥 하는 곳'에서 '요리하여 나누는 공간'으로

ㆍ'엄마의 공간'에서 '가족의 공간'ㆍ 우리는 살면서 적지 않은 시간을 주방 또는 식탁에서 보낸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기 억들 중 많은 부분이 식사를 나눌 때의 기억일 것이다. 문득 아이들의 아침을 준비 해주며 내가 어릴 때의 주방과 지금의 주방의 모습이 얼마나 다른지 생각해 보았다.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인식도 공간에 대한 인식도 얼마나 다른가. 이전에는 주방은 '엄마의 공간' '밥 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지금은 '가족의 공간'이자 '요리를 하여 나누는 공간'이다. 요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것도 물론 영 향이 있으리라. 지금도 여전히 '엄마'가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라이프스 타일에 따라 '아빠'가 더 애용하는 곳이기도 ㅎ다. 필자 역시 '아빠'로서 우리집에서 주방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다. 인테리어 업체에 맡긴다면 디자이너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최대한 많은 질문을 받고 또 사소한 부분까지 얘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인테리어를 계획할 때 기본이 되는 바탕은 공간마다 어떻게 사용할지, 어떤 분위기의 공간으로 만들 것인 지 생각하는 것이다. 기능과 감성이 가장 많이 표현되는 공간이 주방이 아닐까 한다. 그만큼 라이프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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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주방과 거실 사이의 자연스러운 동선

ㆍ확실한 경계를 두지 않는 구조 앞서 언급했듯이 주방 혹은 주방 가구는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나와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주방이 옳은 주방이다. 대면형 주방은 요리를 하 는 공간과 다이닝 그리고 거실이 통해 있어 공간 자체로써 서로의 소통과 교류를 돕 는다. 다른 공간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더라도 서로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할 수 있 다. 공간이 가족의 소통을 돕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전에는 주방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생각했다면 지금은 거실과 주방의 확실한 경계 를 두기보다는 자연스레 이어지는 구조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감성적으로는 가족의 소통을 돕고 기능적으로는 공간이 보다 개방감이 있고 넓어 보이게 해 줄 것이다.

우리 가족 취향을 담아서

주방 셀프 인테리어ㆍ 셀프 인테리어를 하는 분들도 요즘에는 브랜드가 아니어도 본인의 취양과 쓰임새에 맞게 주방 유닛을 구성하고 제작해줄 업체를 찾는 경우도 많다. 인테리어디자인 업 체에 맡겨 진행을 할 때도 마찬가지겠지만 사소한 부분까지 많은 고민을 하고 최대 한 자세히 또 명확히 필요와 원하는 부분을 설계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경험치가 지식에 더해진다. 가구 제작에 전문가라 하더라도 직접 주방을 많 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나 여러분의 라이프스타일을 온전히 이해하지 않는자면 만 족으러운 결과물이 나오기 어렵다. 이미 살고 있는 상태에서는 역시 완전한 리모델링을 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다이닝 가구나 조명을 바꾸어 분위기를 전환할 수도 있지만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싱크대의 느낌을 바꾸어 보자. 페인트로 도장한 싱크대가 물론 가장 말끔하고 고급 서러운 분위기를 내지만, 쉬운 방법은 인테리어 필름이 있겠다. 여러가지 질감과 컬 러의 필름이 많기 때문에 취향대로 선택해 시공하고 손잡이까지 바꾸어 준다면 전 혀 다른 싱크대로 변신한다. 필름지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손쉽게 시공할 수 있고 디 자인이 다양하며 무엇보다 경제적인 큰 장점이 있다. 싱크대 상판을 교체하는 것 역시 주방에 새로운 느낌을 더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가장 무난하고 많이 쓰이는 것이 인조대리석 상판일 것이다. 관리가 용이하면서 컬 러감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다른 자재나 컬러와 디자인의 조화를 맞추기 수월 한 것이 장점이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주방의 느낌을 살리기엔 그 특유의 무난함이 단점으로 작용될 수 있다. 근래에는 테라조 상판을 볼 수 있는데 단점이 있다면 천연 대리석과 마찬가지로 관리에 세심함을 요한다. 액체가 잘 스미기 때문에 얼룩이 지기 쉽다. 하지만 유니크한 주방을 꿈꾼다면 추천할 만하다. 모던하고 깨끗한 느낌을 원 하면 스테린레스 상판도 괜찮다. 하지만 강도는 좋으나 스크레치에 약한 부분이 있어 처음 그대로의 깨끗함을 원한다면 관리에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그 외의 얼 룩 등의 문제는 위도우 클리너를 사용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된다. 영화를 보며 나무 상판으로 된 주방을 로망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특유의 아늑하고 로맨틱 한 분위기는 대체 불가지만 우리의 식습관과는 맞지 않는 자재이다. 김치를 생각해보 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하지만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한식보다는 양식을 즐긴다 면 시도해 볼만하다. 디자인이라는 것이 꼭 보기에 좋은 것은 아니다. 누구에 의해 어떻게 쓰일지를 생각 해, 기능적으로 불편함이 없어야 비로소 디자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와 함 께 음식을 나누는 것, 일상적인 일이지만 동시에 특별하기도 하다. 냄새로 기억을 떠 올리는 프루스트 페노메논 그리고 요리를 소재로 한 영화가 제법 있는 걸 보면, 맛있 는 음식을 주변 사람과 나누는 것이 인생에 있어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 주는 듯하다.

건강&라이프

실제로 숙박 할 수 있는 세계 동굴 호텔 북미, 남미, 유럽의 인기 있는 동굴 호텔 13곳을 모았다.

나무 위의 집에 묵기, 카리브해 인피니티 풀에 묵기 만큼이나 해외여행에 서 한번쯤 가보고 싶은 숙소 중 하나가 바로 동굴이다. 다양한 형태에 최 신 시설까지 갖춰져 색다르면서도 쾌적한 경험을 보장하는 곳들이 있다.

1. 아니티야 케이브 하우스 (터키 카파도키아) 카파도키아에 있는 이 집은 600년이 넘은 곳이다. 위르귀프의 멋진 전경이 보이는 커다란 테라스 가 있고, 터키 차, 향료, 커피가 있다. 최고로 아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2. 라바 케이브 (그리스 산토리니) 에게해 섬 전통 스타일인 이 곳은 1875년에 만들어졌다. 아늑한 침실, 거실, 작은 부엌이 있고, 실내/실외 자쿠지에서는 바다와 칼데라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2. 카사 산탄토니오 (그리스 산토리니) 18세기 맨션을 개조한 이 곳은 전통 적 건축 유산과 스타일을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다. 침실이 두 개이며, 5 명까지 묵을 수 있다. 퍼걸러와 자쿠 지도 딸려있다.

3. 아잘레아 하우시스 케이브 (그리스 이아) 이 동굴은 전통 와인 제조자의 집이 다. 럭셔리한 숙소로 변신하긴 했지 만, 커브와 진주빛 흰 벽은 전통적 건축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2층 이고 마을, 이아의 포도밭, 에게해가 보이는 큰 테라스가 있다.

2. 유니크 베컴 케이브 홈 (미국 아칸소 파르테논) 아칸소 계곡 절벽에 자리잡은 560 제곱미터의 자연 동굴이다. 퀸 사이 즈 베드가 있는 침실 네 개, 동굴벽, 호화로운 화장실이 있다. 16명까지 묵을 수 있어, 기억에 남을 가족 여 행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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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로프트 케이브 시 뷰스 (그란 카나리아 기아) 바다와 주위 산 경관을 파노라마처 럼 볼 수 있다. 정원, 테라스, 수영장 도 있다. 침실 두 개, 주방, 동굴 벽이 드러난 거실이 있다.

건강&Life

화이트 드림 (이탈리아 풀랴) 동굴의 바위와 같이 흰색으로 만들어진 멋진 스튜디오 아파트다. 백사장 해변과 토레 구아 체토 자연 보호구역가 불과 11km 거리다. 아늑한 침대, 작은 부엌, 식사 공간이 있다. 로맨 틱한 여행을 원하는 커플에게 적합하다.

케이브 소코로 (테네리페 기마르) 카나리 제도에 있는 테네리페 남부의 작은 해변 마을의 동굴 아파트다. 더블 베드 하나, 싱글 베드 두 개가 있다. 야외 식사가 가능한 테라스도 있으며, 해안 및 주변 도시에서 불과 몇 분 거 리다. 그리고 섬의 북부와 남부 사이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록하우스 리트리트 (영국 우스터) 우스터셔 시골의 이 곳은 사암을 손으로 조각해 만들었다. 런던에서 서 쪽으로 3시간 거리다. 삼림 3에이커에 위치하고 있으며, 700년 이상 사람이 살던 곳이다. 외딴 곳이라 도시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기 정말 좋은 곳이다.

쿠에보 데 루하 (스페인 그라나다) 사크로몬테와 알바이신 구역 중간에 있다. 현대적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전적으로 디자인 되었다. 2층에 걸쳐 있으며 침실, 거실, 주방, 알함브라가 보이는 테라스도 있다.

웨일 하우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 1978년에 예술, 자연, 유머, 디자인을 뭉쳐 지은 집이다. 겉모습은 고래를 닮았다. 4층이 며, 석조벽이 드러나 있다. 정말이지 동화에 나올 것 같은 곳이다.

안다라이 (브라질 바이아)

바뇨레조 (이탈리아 비테르보) 14세기에 만들어진 이 곳의 소유자가 최근 복구했다. 식당, 서재, 화장실이 딸린 스위트 침실 세 개가 있다. 오래된 부분은 에트루리 아와 로마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동굴로 되어있으며, 로마 수조 안의 와인 셀러도 있 다. 텃밭도 있고, 동굴 안에 자쿠지가 딸린 멋 진 풀도 있다. 정원, 명상실, 아트 갤러리와 연 결된다.

모험적인 여행자들을 위한 곳이다. 20 미터 높이의 바위 위에 있는 이 곳에서 는 근처의 산, 두 개의 강, 폭포가 보인 다. 바위 위에 돌로 지은 예술적인 집이 다. 이가투의 오래된 마을에서 300미터 거리이며,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샤파 다 지아만치나 국립공원에 둘러싸여 있 다. 그러나 랜턴과 튼튼한 신발을 갖춰 야 한다.

*허프포스트US의 18 Magnificent Caves You Can Actually Sleep In을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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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

사우나, 사무용품, 사찰, 생선, 생 수, 생식, 생활용품, 세탁소, 서점, 성당, 수영장, 숙박/민박, 스포츠, 식당, 식당용품, 식품도매, 식품점 악기, 약국, 양모(이불), 애견센터, 액자, 에어컨, 여행사, 역송금, 열 쇠, 웹디자인, 운전학원, 유리, 유아 용품, 유치원, 유학원, 의료기기, 의 류, 의류수선, 이민상담, 인쇄/디자 인, 이삿짐, 인력, 인테리어, 잉크/ 토너/프린터임대 자동차 (세차장/렌트/수리/악세사 리/부품/판매/타이어/폐차), 장의 사, 전기공사/가스, 전자제품 (수 리/판매), 전화/이동통신/인터넷, 정수기, 정원관리, 정육점, 제과점, 조명, 주류판매 청소/청소용역, 침구/홈패션 카운셀링, 카펫, 커튼, 컴퓨터/IT 택시, 트로피/상패 학교, 학습지, 학원, 회랑, 한의원, 화 물/해외택배/통관, 화장품, 회계사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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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연락처 ㅣ 유용한 응급전화 가스사고(24시간응급) ��13 19 09 경찰서 민원(Police) ��131 444 구급차 ��13 12 33 국립병원응급실(24시간) ��9228 2111 동물응급(RSPCA) ��9707 2828 번역/통역 서비스(24시간) ��13 14 50 비상전화(화재, 경찰, 구급차) ��000 수도응급문의 ��13 20 90 자동차 고장(NRMA) ��13 11 11 전화고장신고 ��1100 치과(응급시) ��9369 7050 NSW POLICE(24시간 한국어) �� 1800 802 983

Sydney Hospital ��9382 7111

급한 신고는 000, 한국 통역관 필요 131 450 Korean을 찾은후 000연결 해 줄 것을 요청

각종 전화 날씨 ��1196 시드니 교외, 해상, 타시 ��0055 26151 전국서핑레포트 ��1900 912 177 조수간만 시간 ��0055 14477 주간시드니행사안내 ��0055 14844 해설보고 ��0055 12177 현지시각 ��1900 914 888

전기 Energy Australia ��13 1388 Integral Energy ��131 003

문의전화 가스공급시문제점 ��13 1606 기차, 버스, 배 시간표문의 ��13 1500 대학 진학센터 ��9330 7200 로토 ��9563 5500 메디케어문의 ��13 2011 무료생활정보센타 ��9777 7958 배심원서비스문의 ��9228 7777 법정 ��9230 8567 보트면허 및 등록 ��13 1236 빌라우드 보호센터 ��9752 1500 생명의전화 ��9858 5900 사업체 등록 ��9286 0007 사회보장성안내 ��13 1202 성인/커뮤니티교육 ��9266 8004 성인이민자 영어프로그램 ��9219 7777 소규모 사업 서비스 ��9895 0555 소비자 고발센터문의 ��9286 0008 시드니 여행자정보 ��9235 2424 쓰레기 환원 및 소거 ��9934 7000 어린이 보호(24시간) ��1800 066 777 여권(외무부) ��13 1232 연금문의 ��13 1202(한국어) 자동차 면허 및 등록 ��13 22 13 장애인 서비스 ��9367 6851 할인권문의 ��9224 4768 CAS (행복해)카운셀링 ��9798 0049 CCAS 생활정보센터(화) ��9858 3222 Dept of Fair Trading ��1800 422 021 Dept of Social Security ��13 2468 Ethnic Affairs Commission ��9716 2222 Legal Aid Commission ��9219 5000 NSW 성인이민자 영어교육 ��9289 9222 NSW 여행센터 ��9231 4444 NSW 이민성본부(예약요) ��9219 7777 Rental Bond Services ��9377 9000

전화 고장/수리 ��1100 공중전화 ��0176 기상 및 약속확인, 교환원연결전화 ��0713 네셔널 통역서비스 ��13 14 50

전화번호 문의, 불편 사항접수 ��13 2200 모발폰 서비스 ��018 018 111 소비자센타 ��1800 500 002<Telstra> 전화사용안내 ��12455(유료) 집전화연결문의 ��9784 9888 RTA ��13 2213 Telstra 전화카드 ��11333

방송 시드니 라디오 등대 ��0450 533 496 호주한인 기독교 방송 ��9750 7222 MBC호주한인방송 ��9639 2311 SBS라디오 ��9430 2814 TARBS코리안TV ��1300 782727

극장 Greater Union 안내 ��9373 6666 Hoyts(Bankstown) ��9796 4199 (City Centre) ��13 2700 Reading Cinemas(Auburn) ��9647 0900 x(sydney) ��9280 1202 Showtix, Theatre Bookings ��9363 2500 Ticketek ��9266 4800 Village Cinemas ��9264 6701

한국기관 교육자협회 ��9642 6216 대사관 ��6270 4100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9721 3000 빅토리아주한인회 ��03-9366 7538 서부호주한인회 ��08-9310 3245 재향군인회호주지회 ��9440 2288 재호주대한체육회 ��9716 0622 재호한국상공회의소 ��9453 2033 총영사관 (영사, 민원 업무) ��9210 0200 (일반 행정 업무) ��9210 0201 (문화, 홍보 업무) ��9210 0229 (교육 업무) ��9210 0228 코트라 시드니무역관 ��9264 5199 퀸스랜드주한인회 ��07-3252 8440 한국관광공사 ��9252 4147 한국전력공사 호주법인 ��8904 9508 한인회(시드니) ��9798 8800 한인회(남부호주) ��08 212 8345 한인회(빅토리아) ��03 9866 6465 한인회(서부호주) ��08 9358 6077 한인회(캔버라) ��0414 625 642 호주중국 동포계 ��9787 1734

항공사 대한항공 ��9262 6000 아시아나항공 ��1300 767 234 콴타스항공 ��13 1211

한국지사 (주) 금호 ��9144 6011 (주) 노벨과 개미 ��9898 3452 (주) 대우건설 ��9251 7799 (주) 대우 인터내셔널 ��9290 2222 (주) 대우전자 ��8756 5503 (주) 데이콤 ��9763 5653 (주) 신영테크 ��9746 9899 (주) 재능교육 ��9410 2772 기아자동차 ��9701 1700 대우 자동차 ��9730 5000 비비큐치킨(호주지사) ��9888 1950 삼성물산 ��9957 5655 삼성전자 ��9763 9700 오스템 임플란트 호주법인 ��9889 2675 온세통신 ��9763 7200 유공 ��9299 3910 정관장(KGAC) ��9804 1234 한국방송공사 ��9144 2008 한국시문학창작교실 ��9547 0233

한국인삼공사 ��9804 1234 한국타이어 ��9929 0928 한인신협잔고안내 ��131 699 한일은행 ��9235 2688 상선 ��9550 3777 현대종합상사 ��9413 2314 호주 외환은행 ��9231 6333 GS글로벌 ��9954 0911 LG상사 ��9957 4941 LG전자법인 ��8805 4000

한인언론 / 방송 월간BUSINESS ��0424 193 577 시드니저널 ��9804 0266 교민잡지 ��9804 0113 마이라이프 ��9763 2343 일요신문 ��9804 1774 정보세상 ��9715 3733 주간생활정보 ��9858 5877 코비 TV ��0450 457 172 크리스챤리뷰 ��9457 0055 크리스천 헤럴드 ��9787 9100 한국신문 ��9789 3300 한호 일보 ��8206 0921 호주국민헤럴드 ��9787 9400 호주나라 ��1800 082 823 호주 한인방송 ��9267 5566 Korea Town ��9877 5200 SBS 라디오 ��9438 1114 TOP 신문 ��9746 2200 TV 코리아 ��9642 0761

한인단체 교역자협의회 ��9975 7885 광복회호주지회 ��0433 249 567 기독교여자절제회 ��9647 1088 대한예비역장교회 ��9787 8833 대한민국갑종장교단호주지회 ��9809 3413 두란노서원 ��9797 9000 마래용 한국노인회 ��0429 889 168 상공인연합회 ��9555 7557 생명의 전화 ��9858 5900 스트라스필드한인테니스동호회 ��9646 3286

시드니 한인통합 노인회 ��9707 1013 시드니 대한노인회 ��9617 0536 시드니 하나청소년교실 ��9744 9616 시드니 한국문학협회 ��9987 2995 시드니 한인여성회 ��9888 3442 실업인연합회 ��9642 4032 재호 육군학사장교 동호회 ��0410 639 025 재호 한국과학기술협회 ��9264 8444 재호 한국총유학생회 ��9280 0377 재호 한국건설 기술자협회 ��9874 2449 재호 한인의학협회 ��9858 1122 재호 한인 전통 다도 협회 ��9872 4626 재호 함경도민회 ��9633 2211 진우회(환경 운동 봉사단체) 0412 909 788 청소년선교회 똑똑똑 ��9635 0315 충청향우회 ��9605 6775 카운슬링자원봉사모임(CAS) ��9742 6744 파월동지회 ��9742 1130 평안도도민회 ��9869 7592 풍물패 디딤소리 ��0433 188 068 호주한인카페협회 ��0434 199 905 한인노조후원회 ��0405 649 649 한국·동남아참전 ��9662 9813 한인무궁화회 ��9789 3568 한인복지회 (이스트우드) ��9858 5652 한인복지회 (캠시) ��9718 9589 한인복지회 (파라마타) ��9687 9901 한인복지회 (혼스비) ��9987 2333 한인복지회 (홈부쉬) ��9746 0797 한인사업이민회 ��9893 8437 한인월남참전협회 ��8783 5117 한인카페협회 ��0434 199 905 한인타일러 협회 ��9890 9077 한인통합노인회 ��9427 3423 한호심리상담연구소 ��9676 7711 한호정경포럼 ��0410 416 741

한호청년상공인연합회 ��9718 0003 한호청소년 카운셀링 협회 ��9744 6422 해군충무회 ��9789 4218 해병대전우회 ��9759 5363 호남향우회 ��0427 133 155 호주 두레공동체운동 ��9743 2662 호주 해외한인무역협회 ��9283 9130 호주 세계선교센타 ��9799 5222 호주 코스타 ��9868 5479 호주 한인 간호협회 ��9747 8130 호주 한인 건설협회...................................9717 0369 호주 한인 정보통신협회 ��9674 9963 호주 한인 카운셀라협회 ��9920 4560 호주 호스피스 협회(ACC) ��0430 370 191 황해도 민회 ��9799 8652 ASG 호주장학재단 ��8084 6543 ASMNK ��9816 3807 EFC가족성장센터 ��0425 322 006 OKTA호주지회 ��9281 9800 ROTC중앙회호주지회 ��0411 731 732 WORLD-KICA한인교류협력기구 ��9748 4330

한인동문회 배재고교 ��0425 282 697 성신여대 ��0413 224 844 인천공고 ��0412 636 335

주요 연락처ㄱ 응급전화 각종전화 전기 문의전화 전화 방송 극장 한국기관 항공사 한국지사 한국언론 한인단체

한인문화단체 기독문화예술학교 ��9659 4374 고려문화포럼 ��0407 001 884 노동문제상담 ��9787 4969 여성의 공간 ��9750 3011 유학생센타 ��9744 5656 코리아공영권추진위 ��9747 3333 호주한인유학원협의회 ��9211 1875 극단맥 ��9642 8612 샤인 코러스 ��0410 419 190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 ��9787 4969 시드니필하모니합창단 ��9878 8896 시드니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9890 2322 시드니한국문학협회 ��0433 473 545 주시드니한국문화원 ��8267 3400 호주수필문학회 ��9874 4430 호주한인문화재단 ��9477 5601 호주한인미술협회 ��0425 898 190

한인문화단체 한인체육단체

호주한인이민 변호사 및 법무사 협회 9746 1452

Peace makers ��0409 659 242 TheWord뮤지컬단 ��9764 5887

한인체육단체 검도협회 ��9631 1194 골프협회 ��9718 4455 국제프로태권도협회 ��9597 5373 권투협회 ��9718 4573 농구협회 ��9709 8919 대한 볼링협회 ��9874 9998 대한체육회 ��9716 0622 배구협회 ��9759 1865 보디빌딩협회 ��9969 2405 불무도오세아니아협회 ��9599 3753 빅베어축구클럽 ��9787 5427 수중협회 ��9763 5501 시드니조기 축구회 ��0415 158 299 야구협회 ��9742 1230 엔젤스야구단 ��9787 6021 유도협회 ��0481 104 066 잠수협회 ��9763 5501 재호주대한수영연맹 ��0410 308 415 재호주 대한 태권도협회 ��9874 1016 축구협회 ��9642 7200 캥거루조기축구회 ��9818 3341 탁구협회 ��9759 1987 테니스협회 ��9680 1335 호주대한볼링협회 ��0402 680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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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싸인......................... 0433 111 119 칼라간판........................................ 0402 143 133 코아싸인........................................0431 288 055 폴리싸인.........................................0411 255 506 한호싸인..............................................9718 8526 CJ 주피터 싸인..................................9723 5022 New 디자인.................................0449 024 228 Oceanstate ....................................... 9648 2581 Print Q....................................................9715 3511 SIGN100&실사프린팅....................0478 001 803 Pin 싸인.........................................0430 860 608 SM Printing .................................0449 791 004 Usefuldesign.com.au..................0411 03 0002

THE WILLS GROUP PTY LTD 38/378 Parramatta Rd Homebush West NSW 2140

가람건축설계................................. 0412 22 8515 공인목수&조적공.........................0404 128 345 뉴본 빌딩서비스...........................0430 379 269 다나네 인테리어..................................8041 2884 대한글로벌......................................0416 153 149 디자인톡................................................9007 5255 럭키건설........................................ 0408 300 900 로얄건축..........................................0411 458 777 마이디자인 인테리어...................0411 304 008 모마설계사무소.........................................9111 1111 벧엘건축/디자인..........................0433 933 776 서울 건축....................................... 0414 449 283 선진종합건설..................... 0418 678 900

와이드건축....................................0430 379 269 월드홈스.........................................0437 000 081 쥬피터....................................................9723 5022 큐빅디자인...........................................9723 5022 탑건축 인테리어........................... 0425 617 860 하나건축...........................................0414 831 811 한국건축.............................................. 9643 9792 한스빌딩인테리어................................9721 2525 한호싸인인테리어...............................9718 8526 AMAD 인테리어...........................1300 788 520 Andy the Builder.........................0433 379 576 ARCHIPLAN(유시형)..................0431 591 299 Bico Interior....................................1300 851 740

BOSS DESIGN....................................9281 2600 Designate Projects(Julia Park).02 9299 1666 FormDesign........................................9868 6553 Fox interior............................................8267 0700 GS World ( 차양막 전문 ).......................9791 1533

JAIN건축인테리어.................. 0414 577 255 JEL 키친&조이너리............................9749 5225 Jim's 빌딩 ��0413 377 511 Jina K Design ��0426 917 717 JJ건축....................... 0432 333 111 JKL 디자인...........................................9718 3208 JNP건축&인테리어.............................9411 4054 JS Tiling...........................................0416 462 314 Koract P/L(레노베이션전문)..............0433 554 446 KOSTAR 타일시공.......................0414 661 634 L.J SEVEN....................................0421 497 495

LEE 기와지붕전문........................0414 362 441 LEMNIS Design & Construction...02 8387 2327

MAD 인테리어 건축.....................0411 270 430 Metropolitan.........................................9763 5899 MIidas interior.................................0412 201 611 Moukazo 인테리어.............................9566 1244 Natural 건축..................................0425 856 255 NYCON Project P/L....................0430 071 333 Oceanstate............................. 9648 2581 ORO Design.......................................0468 484 222 Q 건축...................................................8065 8158 Roy kim 건축설계..............................9648 2204 TEXO종합건축 ............................0403 007 856 T&R 리모델링........................044 8278 628 WILL 건축 ................... 0402 920 014 Yellow Interior.................................0413 258 080

건축［마루/타일/플로어샌딩］

Rainbow Floor Since 1988 (구 킴스카펫)

김 Plumber.....................................0415 675 245 박하준 Plumbing......................... 0416 277 363 서울 Plumbing....................................8901 4455 행복시대 ��0406 800 898 ACE Plumbing..............................0424 161 933 JJ Plumbing.............. 0432 333 111 J&P Plumbing...............................0421 895 796 KPA Plumbing..............................0414 498 904

LJK Plumbing...............................0423 577 186 MINOS Plumbing.........................0405 905 100 N.E.Time Plumbing.......................0411 415 665 Quoss (샤워기/수도꼭지).......................0406 800 898 SANG PLUMBING...................... 0425 744 231 Speed Plumbing......................... 0431 017 783 Yun Plumbing............................... 0430 514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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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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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건축자재 마루.................. 9646 5057 하나플로링 팀버..........................0425 757 880 BIG 마루전문......................................9746 2096 Carpet Court................................0433 572 455 Ciani Timber Flooring/Tile.......0452 447 600 Ezy 마루샌딩 서비스...................0405 152 111 Horimber Timber...............................9879 3997 IDEAL............................................0435 824 355 JS타일시공.................................... 0416 462 314 Kostar(코스타) 타일시공............0414 661 634 Rainbow Floor................ 0409 288 255 SEA EAGLES FLOOR SANDING..............9718 0056 SR timber floors.................................9787 5268

건축［설비/자재] 대상테크롤 방충망 블라인드.........9760 2388 동양알루미늄&유리.....................0423 375 937 미주방충망......................... 0430 063 887 태일전기온돌방...................................9787 2124 토탈수영장서비스........................0418 408 069 황토온수온돌......................................9748 8282

Archiland Building Supplies P/L...........9740 4989 AUSTGRID 콘크리트...................0423 576 828 Decor Tile P/L .................................. 9740 9755 Kim's Ceramics..................................9560 1988 OZ 타일 마켓.................................0433 117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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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페인트...........................................9635 4648

초코렛페인팅.................................0412 200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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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페인트....................................0420 390 086

루비스퀘어페인팅.........................0415 752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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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페인팅...................0401 248 045

Aust 요한 페인팅................................9457 6125

미래영페인트................................0451 10 80 70

Aust John's 페인팅...................... 0406 122 831

백호페인팅.....................................0405 134 300

LG 페인팅.......................................1300 981 771

빅스타페인팅........................9872 7575

Oppa Painting..............................0406 502 622

빛나조페인팅.................................0431 026 679

SK 페인팅.............................................9642 2917

서울페인팅........................................... 9750 3888

Young Kim's 페인팅....................0403 481 083

오스카페인팅.................................0414 451 783

건축［핸디맨] 건축［배관]

2J핸드맨 ��0412 952 754

크라운건축핸디맨........................0422 833 957

가가호호핸드맨.............................0403 511 880

현대핸디맨.....................................0433 320 237

가나형제핸드맨............................0418 600 989

휴핸디맨.........................................0403 001 036

공간핸디맨....................................0434 555 042

Ausko 핸디맨...............................0433 320 237

뉴 핸디맨............................................. 9688 2624

Blue Sky Handy Man................ 0429 625 476

라파엘핸디맨................................0433 085 655

BM 핸디맨......................................0411 224 103

신축 / 중축 / 화장실 Renovation / 상하수도, 가스

성실핸디맨.....................................0423 375 322

C&J 핸드맨....................................0416 175 555

온수탱크 시설 등 방수 내ㆍ외부 시공 업체

썬핸디맨 인데리어.......................0433 768 056

JIM's 빌더.........................................0413 377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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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핸디맨 .......................................0419 140 513

에이스 원 핸디맨..........................0416 005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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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top 핸디맨..........................0411 865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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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ch Welding(출장용접).............8386 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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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반 1. 골프 입문반 2. 중급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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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담/공인주례 가가호호공인주례(김조홍).........0407 421 500 가가화이트웨딩............................0408 688 010 결혼상담(심두리)............................0414 521 016 고려결혼.........................................0458 490 978 공인주례(이문철 박사).........................0412 516 815 박정빈 공인주례 ..........................0413 823 377 호주공인주례.......................................9622 0474 호주정부 공인주례(김문수)...............9739 8967 호주정부 공인주례(김수).................0431 763 216 호주정부 공인주례(김홍열).........0414 661 634 호주정부 공인주례(이완수)...........0401 995 844 AJ결혼주선..........................................9279 0033 M&M 결혼정보회사...........................9698 9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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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고든골프장............................................9498 1277 글렌모아 골프장..................................4733 3288 노스라이드 골프장.............................9888 5518 노스브리지 골프장.............................9958 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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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숙프로 .....................................0419 012 732 마스덴팍 골프연습장........................9627 3500

리버우드 골프장...................................9724 1615

밀테라골프연습장................................9774 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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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파크 골프장................................. 9663 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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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니 골프장......................................9316 8582 부머랑 골프장.....................................4294 3434 스트라스필드 골프장........................ 9642 0326 쓰레벨리 골프장.................................9607 5060 어번 골프장..........................................9749 1550

실버워터 프로골프실내연습장................9748 0002 싱글로드(리드컴)................................9648 2882 이정숙 골프 티칭프로..................0404 014 125 이해웅 프로................................... 0430 124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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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스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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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호주 골프투어.............................. 0408 488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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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 Golf Deals (Michael).............0425 287 958

뉴월드골프...........................................9804 0204

골프연습장 / 개인지도 강구영프로(골프개인지도)..............0404 038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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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획 ACS Entertainment....................0414 095 581 EU Entertainment................... 0410 314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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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크류즈 픽업 0407 82 82 82 or 0433 TA TA TA 기타 모든 카드 결제 가능 007 공항셔틀/리무진.................0447 007 001 123공항픽업...................................045 2424 123 88공항버스................................. 0407 89 49 89 굿모닝 공항픽업...........................0430 721 001 기쁨있는 공항픽업........................0414 340 665 노블투어/리무진..........................0406 091 888 베스트 리무진.................................0403 8282 39 빨리 빨리 빨리 픽업서비스..........0407 82 82 82 생명 공항 픽업 (8인승)................0414 661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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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민박시설 가나안민박(파라마타).......................9635 4648 강남단기숙소 렉스빌..................0452 570 553 고고민박................................................9764 3283 골드코스트민박............................ 0755 270 669 교촌민박(독채)..............................0421 434 085 그린민박..........................................0424 191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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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농구교실...........................0433 393 123 공명숙 수영교실............................0418 833 559 김판근 축구교실..................................9212 2577 김한샘 트레이너..........................0422 109 369 노아테라피&힐링마사지....................9438 3888 다이브 센터 블루................................9787 5535 단전호흡체육관..................................9643 8883 대호주한인주짓수협회............... 9763 2335 모던 필라테스........................ 0406 542 017 모던 필라테스........................ 0420 212 468 모아스포츠 수영스쿨...................9874 2282 발레학원 (안준영)................................ 9743 1253 발레아카데미(헤레나 발레)................9419 8117 백운선 다이빙스쿨.............................9764 5588 벨리댄스...........................................0415 511 724 불무도 요가 교실................................9599 3753 빅리바디체인지스쿨..........................0412 506 157 서윤희 요가...................................0430 902 550

송민선한국무용학원....................0417 423 013 수선재 요가 단전호흡................. 0432 395 127 수영클럽 Swim21...............................9869 2219 순다람 요가...................................0401 009 130 스트라스필드 스포츠클럽......................9747 5055 승마목장...............................................4575 5262 시드니도복............................................9758 0867 아이엠 수영교실...........................0433 147 904 엉클잭 수영교실............................0411 764 878 영스합기도헬스...................................9763 7744 오남호탁구교실 ......................8810 3271 윤여복요가교실...................................9877 0325 자연맛사지 교정원............................. 9643 5024 제이에어로빅(스트라)..................0406 986 231 줄리아댄스스포츠..............................9743 4985 채스우드 한인테니스회...............0412 447 787 카이로프라틱(골반교정).............0425 356 667 킴스운동센터(스트라)........................9764 1088

킴스운동센터(이스트우드)...............9858 2200 테니스레슨.....................................0430 438 253 팀브로스........................................0401 193 909 퍼스널 트레이너 슈퍼맨..............0478 024 016 필라테스.........................................0424 303 591 호주테니스아카데미...........................9743 4845 ASPEX 호주국제교육원....................9874 9080 ChallengeMeFitness......................... 8068 2091 GD 축구 아카데미........................0414 044 160

Good Swimmers......................... 0433 816 232 Harry's 1:1 그룹운동.........................9744 0845 KSports 수영교실........................0421 221 886 PS ONE PT .......................................0430 204 240 So Pilates.............................. 0404 801 598 Uncle Jack’s 수영교실..............0411 764 878 United Swim Club.................................0411 981 198 Wave Swimming 수영교실...........0413 640 729

스포츠［태권도, 검도, 쿵후］ 강형국태권도.......................................9748 2755 검도교실............................................... 8021 9633 검도도장(한림원)................................. 9631 1194 경희대 왕호 태권도장.........................9412 1910 고석우태권도장...................................9749 4005 곽재영 태권도......................................9524 9560 권성태 태권도장..................................9585 2770 대한무예학교................................. 9747 0822 대한태권도협회...................................9863 2621 마스터권 프로태권도.........................9597 5373 백제검도관............................................9718 9688 사단법인 대한합기도........................ 9638 7595 세계태권도.............................................9743 5747 송병관검도교실.............................0451 071 616 스트라스필드합기도...........................9764 2428

시드니태권도시범단.....................0414 491 078 양우전태권도장...................................9716 7888 영스합기도............................................9747 0822 영춘쿵후.........................................0435 139 778 유인철태권도전문도장.......................8850 7771 윤치관태권도아카데미.......................9637 0188 제국도&제국검도..........................0415 549 022 진무관....................................................9747 3030 태권도 월드..........................................8850 7771 합기도 컬리지......................................9747 0822 해동검도(스트라)...........................0431 159 138 현무태권도(스트라)......................0431 159 138 홍종만챔프도장....................................9639 1118 화랑태권도아카데미..........................9877 0403 HAPKIDO COLLEGE........................9747 0822

식당 식당［한식당, BBQ］

고향의 맛, 토속 한식의 진수! 고객맞춤 출장뷔페 서비스! 가마.......................................................9988 4939 가와.......................................................9635 9383 갈비하우스(에핑)................................9868 5992 강정이 기가막혀(이스트우드).........8033 2085 강촌식당(뉴잉톤).................................9737 9990 강호동6.7.8(시티)................................9267 7334 강호동6.7.8(이스트우드)...................8959 9599 고기주삼(리드컴)...........................0410 414 933 고쌈냉면(노스스트라)........................9746 8707 고양맛집 이스트우드..................0402 536 971 광나루....................................................9281 2727 교촌치킨................................................9746 7795 나철판(스트라).....................................8317 5656 다도 (이스트우드)................................9858 2211 다올................................................ 0408 688 588 단지(시티)............................................. 8084 9041 닭권브이 치킨..................................... 9804 0789 대가(파라마타).................................... 9687 4242 대박.......................................................8937 0898 대장금(이스트우드).............................9858 3411 대청마루(탑라이드)............................9808 6864 더만두(스트라).....................................9701 0949 더만두(이스트우드).............................9874 4002 더불고기(채스우드).............................9410 3900

더칼국수............................................... 8283 2064 도원중화요리(채스우드)...................9884 9322 돈큐(채스우드).....................................8068 4166 돌이네식당...........................................9858 2269 두레식당(시티).....................................9290 1004 두리식당(스트라).................................. 9746 7111 둘둘치킨(스트라).................................9247 2227 라온하제(버우드)...................................8541 4001 라이드 해장국(웨스트라이드).............9807 2776 라이드 해장국(노스스트라)................ 9746 8746 로즈베리...............................................9663 2902 리드콤숯불BBQ....................................9749 5474 마포갈비(벨모어).................................9740 4500 마포갈비(웨스트라이드) ..................9807 2278 맛대맛....................................................9745 5959 맛대맛(시티).........................................9262 9218 맛사랑반찬 월남쌈.............................8068 6008 맛있는세상(이스트우드)....................9874 8732 명가식당(이스트우드)........................9874 3383 미가(이스트우드).................................8756 5775 미라네 분식집(이스트우드).............. 8542 9233 미락(이스트우드).................................9804 0011 민영토(시티)........................................9283 4949 밀리오레(시티).....................................9212 2828

바베큐시티뷔페(뱅스타운)................8764 8021 바베큐코리아(채스우드)....................9411 6596 박봉숙치킨(채스우드).........................9411 1040 백두산(캠시).........................................9787 5339 백리향(벨모어).....................................9740 6601 베스치코치킨(에핑).............................9869 8188

베이크하우스가든............................8746 0299 벨모어 월남쌈..................................... 9750 4886 벨모어 해장국......................................9759 7300 불타는 구이구이(스트라)..................9745 2288 붐비나(구오박사,)................................9283 3322 비원(혼스비).........................................9987 2816 빅토리아가든(채스우드)....................9411 3456 빨간고추(스트라)..................................9701 0911 산마루(채스우드).................................9415 1009 삼촌네....................................................8387 9275 서울리아(시티).....................................9269 0222 서울식당(울릉공).................................4283 8373 서울회관(벨필드)................................9642 3600 서울BBQ(스트라)................................9701 0608 세종뷔페(칼링포드).......................... .9872 8868 세종뷔페(캠시)..................................... 9787 7126 세종회관(캠시).....................................9718 4039 센츄럴가든(시티)................................. 9211 5597 쎄시해장국(스트라).............................9746 7710 손칼국수(스트라)................................9764 1365 숯불마당................................................9410 1250 스트라 밥집술집.................................9744 9734 스트라해장국.......................................9764 3996 스트라해장국(2호점)..........................9746 7500 시골집(영양탕/벨모아).......................9758 6321 시드니곱창(엔필드)............................9745 5700 시드니바베큐.......................................9211 0855 식객 (캠시)...........................................8033 3436 아리랑 하우스(리드컴).......................9643 7491 아사달 한식.일식(파라마타)..............9633 4765 야스BBQ뷔페(스트라).........................9746 1101 에핑설렁탕........................................... 9876 8585 영주권 닭갈비(리드컴) ................... 9646 5936 오발탄(시티).........................................9269 0299 오세오(리드컴)....................................9649 4496 오세오(웨스트미드).....................0434 997 227 오야코(스트라)..................................... 9763 2123 요기(리드컴)......................................... 8057 8047 은하수(스트라)......................................9745 6917 원조순대(에핑).................................... 9876 5089 원조해장국(스트라).....................0450 559 579 월남국수 플라자 外(스트라).............9764 2745 월남쌈(벨모아).................................... 9750 4886 월남쌈집(탑라이드).............................9758 9200 이대감(채스우드).................................9411 3456 이모네해장국(스트라)......................... 9747 8117 이자카야(채스우드)............................9411 6596 장군.........................................................9412 1816 장수마을...............................................9412 3233 장어구이(리드컴)................................9646 3952 장타발(스트라).....................................9747 2800 장터........................................................9787 4561 저팔계(스트라).....................................9746 2434 정원(이스트우드).................................9874 2282 조은날(웨스트라이드)........................9809 1269 조자룡...................................................9746 8324

종가집 BBQ(이스트우드)..................9858 5160 종가집 BBQ(에핑)..............................9868 5992 주막(채스우드)..............................0450 839 926 진고개(벨모아).....................................9750 2020 채가네바베큐(이스트우드)...............9858 5538 처가네...................................................9858 5538 청담횟집(이스트우드)........................9804 8825 초가숯불구이....................................... 9211 5220 치킨존(리드컴).....................................7901 7955 치토스 치킨전문점.............................9415 1688 코바우....................................................9283 8077 코지........................................................9267 3533 크리스피 치킨(리드콤)...................... 9649 8282 크리스피 치킨(뉴잉턴)......................9648 8282 큰언니네................................................9718 9222 토마토(리드컴).....................................9643 2727 팀안(로즈).............................................9739 6402 파라마타월남쌈.................................. 9633 3670 팟지(채스우드)...............................................9415 3670 펌킨 마차(이스트우드) .............. 0433 301 173 페리카나치킨.......................................9742 3399 푸드코리아..........................................9809 7663 풍납동칡냉면(이스트우드)............... 9858 2877 플라자누들...........................................9764 2745 하나비(리드컴)..................................... 9646 1412 하루 실내포장마차(시티)...................9262 7400 한국관(벨모어).....................................9750 5205 한강(스트라).........................................8756 5689 한마음 식당(리드컴)......................0414 517 518 한촌(리드컴)........................................9646 5989 한쿡(시티)............................................ 9267 6500 해원(이스트우드).................................9874 1088 해장국닷컴(리드컴).............................8123 8357 행복한분식(채스우드)........................9410 0556 헬로우교촌............................................9746 7795 홈부쉬가든...........................................7901 0306 홈부쉬 치킨마니아.............................9746 7795 화개장터................................................9874 3788 화개장터(Rydalmere)........................9638 6000 화개장터(Eastwood)...........................8084 8173 화개장터 출장뷔페.......................0412 208 316 황가........................................................9746 1946 황소한마리(리드컴)............................ 9646 2323 BBKING(리드컴)..................................7900 3180 BBQ City(시티).....................................9267 5155 BBQ치킨...............................................9280 1878 BBZ City Bankstown..................... 02 8764 8021 Durian 치킨&카페...............................9718 8882 Food Korea.........................................9809 7663 Food Friends...................02 9633 3670 (광고 참조) Korean BBQ........................................9283 1460

ㅅ 식당

Rhodes waterfront catering.. 0420 439 516

(광고 참조) Smokkim.............................................. 9809 5703 SOBAN..................................................9415 2028 SSAM KOREAN BBQ........................9519 1991 The Barn BBQ..................................9807 7773 Vincents 월남국수..............................9646 1700 Welcome BBQ(황우장사)................8065 9881 88바베큐 (채스우드)..........................9411 6596

식당［일식당］ 가온 일식레스토랑............................9488 8088

나라일식당...........................................9868 6815

간사이 일식레스토랑.........................9232 5785

다도 (이스트우드)................................9858 2211

긴자스시바...........................................9635 8411

다이코구................................................9327 2383

김스시 (디와이).................................. 8065 7387

도쿄스시바..........................................9868 6788

105

Cafe B & C .................................0414 466 489 Cafe Beautiful.....................................9646 2787 Cafe mattaniah(아름꽃방)...............9649 1050 Cafe Plate(노스파라마타)................9683 7778 Gogo's 카페........................................8959 3841 Noggi(프로즌요거트)........................ 9807 4177 La Pausa 까페레스토랑..................9879 0488

ㅅ

출장요리, 잔치음식

식당 채스우드점

식당용품 식품도매

Stazione Espresso......................0414 264 585 ZOZO Cafe ........................................9267 5050 Pumpkin...............................................9746 3004 Praus(Gordon).............................0450 275 366 Waffle Bant...........................................9746 5310 Yellow Stage................ 0416 151 209 (광고 참조)

레인코브점

동림(이스트우드).................................9874 9660 동해스시바...........................................9789 2727 마시타스시............................................9412 1816 만마루야(일식).....................................9789 5759 모리........................................................9476 3843 사카에 야끼니꾸.................................9874 2277 스시롤....................................................9283 1881 스시바 후쿠야....................................9804 8200 스시베이...............................................8850 6088 스시 블루핀......................................... 9758 9090 은하수스시(스트라)............................9744 0770 토린(일식)..............................................9874 9660 토모야....................................................9746 8877 히로바....................................................9763 1222 Akira...............................0433 052 383 (광고 참조) AKASAKA일식당(시티).....................9264 3751

Cafe Beautiful......................................9646 2787 Ettalong 일식당..................................4342 3626 Nazimi 일식당(시티)..........................9283 2990 OZEKI SUSHI.......................................9410 2777 RAKUEN................................................9746 1101 Sansui 일식레스토랑..........................9746 1101 Sushi Arigato(이스트우드)..................9858 4406 Sushi Bar(킹스크로스)..................... 9361 4050 Sushi Bar(Surry Hills).........................9211 0800 Sushi Boshi(캔버라)............................6242 4270 Takeya스시바(쿠지비치)..................9664 5695 WAKD 재팬레스토랑.........................9262 9355 Yumei 일식 레스토랑........................9212 6665 Yookee 스시바...................................9808 4596 Yuki 일식.............................................. 9804 0789 Yutaka일식부페...................................9264 3700

식당［중식당］ 광화문(리드컴)....................................9643 1933 도원중화요리......................................9884 9322 동보성(리드콤).....................................8386 1507 백리향(구벨모어아리산)....................9740 6601 사천성(시티).................................. 9266 0797 산동만두................................................9740 5511

아리산(시티)........................................9264 1588 양자강(이스트우드)...........................9874 6557 원산(이스트우드)............................... 9858 2300 카오카오(시티)....................................9267 8341 함지박(스트라)....................................9746 9077 The K(로즈).........................................9739 6402

야식배달, 도시락 747야식배달........................................9747 6363 교촌치킨(예약).............................0432 377 967 그레이스 야식.....................................9898 1998 마실.......................................................9764 5230 붕붕야식..............................................9267 9300 스트라 한방족발&감자탕야식..........0468 969 600 신미.......................................................9737 0466 야식 119.........................................0423 626 371 옹기도시락..........................................9764 4321

장충동야식..........................................8701 1343 채스우드야식...............................0425 848 554 크리스피 치킨(리드콤)......................9649 8282 토마토분식,도시락(리드콤)..............9643 2727 BBQ치킨(올티모)................................9280 1878 KAGRO.................................................9764 1211 Mad Chicken............................... 0406 270 707 Yoon’s도시락................................... 8394 9464

카페

김남환출장요리 ..........................8712 0311 동방식품 .............................................9750 0991 동방잔치...............................................9858 2144 두리식당(스트라)..................................9746 7111 빨간고추................................................9701 0911 보슬리 출장요리................... 0431 432 025 서울회관..............................................9642 3600

세종회관...............................................9718 4039 오마이식품............................................9718 1118 옹기김치.................................0410 640 959 웰빙1번지.......................................0411 186 008 웨딩갤러리 출장부페..........................9715 2111 혼스비 반찬 .......................................9482 1001 Lim’s Cafe...................................0405 902 034

식당용품 고맙스(구진보유통)............................9748 1400 남대문그릇...........................................9787 3900 대교........................................................9772 3112 레인보우 자수..................................... 9517 2864 루크마케칭..........................................9836 3717 이터보식당 종합설비...................0411 505 308 월남쌈 물그릇.........................0452 522 324 플래밍턴................................................9748 0012

Commercial Catering Store............9649 3702 0449 177 988 One Choice Marketing....................9789 3545 SS Packaging(종이컵공장).............9069 7823 Total Equipment ........................0452 586 680 8809 3189 Well Kart.........................................1300 918 868

식품도매 개성무역...............................................9648 4567 고려식품도매.......................................9718 9545 고맙스(구진보유통).............................9748 1400 교자야끼만두................................0401 485 797 기흥상사............................................... 9740 4912 대두식품 호주총판 ..........................9898 9966 대림선어묵............................................9682 1764 대성무역................................................9791 6999 동남무역................................................9758 3076 동방식품................................................9750 0991 동방잔치................................................9858 2144 동이무역......................................... 0433 815 229 뚱보네 만두..........................................9793 7769 보해식품......................................... 0433 815 229 보해복분자호주총판...................0435 760 792 마끼김밥..........................................0420 743 123 신미........................................................9737 0466 양지리버................................................9310 7789 양지 일식 식자제.........................0423 356 373 엄마손 반찬..........................................9567 2277 오마이푸드.............................................9718 1118 원더풀 코퍼레이션........................0425 815 033 웰빙수산.........................................0425 326 777

인벤쳐.............................................0425 194 000 잭링크스 육포도매총판.............0421 484 270 정가네김밥...........................................9642 7842 지니무역(뜸부기쌀).............................9787 9255 참마을 식품도매................................9645 6996 창신 International................................9748 1066 천하일미...............................................9648 2800 초당두부...............................................9622 0466 코리안푸드...........................................9648 6060 코즈라인/면사랑.................................9743 8900 한국콩나물.....................................0431 774 615 한양무역...............................................9648 2440 호주 내고향 만두............................... 9966 8287 홍실한과................................................9872 5653 ECO식품(생산)....................................9746 5838 Fresh Asiana(중앙2호).....................9648 4300 Imventure24.........................................9645 1355 JENIX 냉동 해물..........................0430 825 223 KAFFA 커피부재료.....................0468 940 539 Meat 정육도매...............................0478 831 671 Veggie Boys.................................0431 009 336 Yoon’ s 마늘. 고춧가루......................9750 2424

성공 비즈니스를 꿈꾸는

월간

Monthly Korean Business Magazine

월 closed 화-목 07:00-22:00 금-토 07:30 - 23:00

이스트우드 옐로우 스테이지 디저트 바. 15 Railway Parade Eastwood NSW 올리버브라운(체인문의)....................9649 2117 요거베리..............................................9898 9966 체리빈(체인문의)................................9638 0194

106

초코렛꼬망스 .....................................9858 2211 Cafe 1040......................... 0425 358 190 (광고 참조)

MOB 0424 193 577

EMAIL admin@monthlybusiness.com.au

피아노

식품도매 [김치] 맛나김치................................................9703 1611 별미김치.......................................9750 7540 삼영나루원...........................................9746 9930 싱싱김치...............................................4577 9933 오마이김치..........................................9718 1118 옹기김치...............................................9764 4321

종가집김치...........................................9738 7811 진가식품..............................................9499 2260 코리아김치(멜번본사)..................03)9878 1500 코리아김치(시드니)............................9648 1363 팔도김치...............................................9789 3568 하선정김치..........................................9748 0066

식품점 가나안식품............................................9313 8074 거복식품(채스우드).............................9419 4748 고든식품................................................8033 8970 골드마트(채스우드).............................8386 7123 권마트(뉴카슬).................................... 4957 7696 4940 0880 그랜빌식품...........................................9637 4400 노스록 마트......................................... 9872 3388 뉴잉턴마트............................................9737 0021 더 할인마트 (리드컴).........................9649 4200 도쿄마트(일본식품전문)....................9417 2200 동해식품.................................................9579 1116 동방식품(벨모아).................................9750 0991 디와이식품...........................................9984 1155 럭키식품(벨모아).................................9759 1865 롯데식품(캠시).....................................9787 3280 메가마트(버우드).................................9745 5477 메가마트(칼링포드)............................8810 5656 버큼힐식품...........................................8810 3962 벨모어 우리마트..................................9759 5242 본다이식품..........................................9389 3580 삼양식품(이스트우드).......................9858 3889 생생마트................................................9630 4810 서울 식품..............................................9267 6629 세화식품...............................................9369 3121 센츄럴식품...........................................9281 2323 스마일마트............................................9264 4522 스마트마트...........................................9649 6022 시온식품(스트라)................................9764 1722 쌍둥이네식품점(이스트우드)...........9858 5633 아시아나 식품점(캔버라)..................6248 8688 아이마트(캠시)....................................9789 5000 아태식품(스트라).................................9747 2122 애쉬필드 한국식품.............................9799 5796 영길네식품(이스트우드)...................9858 5699 영식품점(이스트우드).......................9585 5858 오뚝이식품(캠시)................................ 9787 4436 오마이김밥(캠시)...................................9718 1118 우리마트(벨모어).................................9759 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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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스테이션.......................................8068 6869

AEC유학세계.......................................9264 6250

유학아이넷............................................9212 3515

AIP 타즈마니아 유학.................... 03 6224 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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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도우미............................................9261 2424 호주토탈케어................................. 0414 406 889 효창운수................................................9749 2482 ACE운수.........................................0423 174 564 ATL해외이사 화물운송.....................9700 0729 Box and Moving............1300 820 223 0412 383 282 CJ 국제포장이사.......................... 0431 072 091

Dream Express............................ 0430 481 217 GM 딜리버리 소형이사................ 0410 516 678 JC딜리버리....................................0450 872 327 Mix Nix Max운송................................8812 2649 Perfect 운수 �� 0422 192 760 SHC소형이사.................................0421 593 474 Top딜리버리..................................0421 200 788

PNI Printing..................................0430 860 608 Print Q.....................................................9715 3511 SM Printing....................................0449 791 004

Usefuldesign.com.au...................0411 03 0002 Yellow Print.................................... 1300 344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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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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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렌트

오토 바디 케어

자동차수리

ㆍ마이너 판금ㆍ부분 도색ㆍ스페셜 광택ㆍ헤드라이트 복원ㆍ유리막 코팅 ㆍ블랙박스/ 후방 카메라ㆍ앞유리 복원ㆍ중고차 매매 전/후 서비스

15페이지 참조

차체수리 서비스

Quality 서비스

각종보험 (NRMA, Allianz, GIO등) 처리

최신 장비

판넬비팅

최고의 시설

스프레이 페인팅, 부분 칠

오븐 차체 열처리

고급 Du Pont Paints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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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수리 전문｜Quality 서비스 부분도색, 특수광택, 판넬비팅 정확한 진단과 서비스 최신형 장비 전화 9898 9548 MOB 0435 011 533 카카오톡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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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417 228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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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 Motors......................................9748 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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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스피드 이동정비.........................0449 123 363

장의사

자동차[이동정비] 교민이동정비................................0433 830 306 로이스이동정비............................ 0418 427 315 스피드 이동정비......................... 0449 123 363 오토밧데리전문............................0410 551 537 오토피아 이동정비.....................0402 381 642 제논이동차흠집수리.................. 0403 576 759 프라이드 이동정비......................0412 992 521 피터정이동정비(리드컴)..............0410 551 537

A1이동정비....................................0431 818 262 Anytime이동정비.........................0422 430 516 AK이동정비...................................0418 636 164 AUTO PLUS................................. 0431 105 886 Lim이동정비..................................0412 499 055 Q 텐트&썬팅................................0424 887 885 Roy’s 이동정비........................... 0418 427 315 SOS이동정비......................................9873 6773

ㅈ 자동차부품 강병조 (Byungjo Kang, J.P) Funeral Director

자동차 악세사리, 부품, 리스타일 네스테크.........................................0406 481 811 샤인카오디오................................0412 224 078 스콜피오(라켐바)................................9740 3333 신선자동차썬팅............................0412 855 264 오토썬팅........................................0425 13 0000 유로썬팅...............................................9748 8040 자동차 시트카바................................9657 7526 자동차 유리막코팅....................... 0414 473 201 카오디오-CARAV.............................9637 9779 틴틴도매나라................................0430 063 887 Autojoy.................................................9891 5566 Boss Batteries.............................0450 904 009

장의사 갤럭시 한인장례(서흥택) .......... 0425 287 823

종합 장례서비스 CF .........................9874 7805

벨모어(Office) 강영식 .................0414 888 044

한국장의사 .........................................9644 3377

아카데미 장례......................................9688 7977

한국장례 John Lee ....................1300 889 871

이스트 아시안 장례 서비스 ..............9721 2111

한솔장례서비스(강병조)............9858 5547

조셉메디카프장의사 ..........................9740 5121

T.J ANDREWS장례서비스(벤자민 박) 9659 9000

전기공사 가스 타이어

전기공사 / 가스 Licence no. 시드니 233940C 캔버라 2012694 CCTV 알람 410608473 전화 T3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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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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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폐차 및 견인

폐차합니다 0404 611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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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1 920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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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uscal 전기공사..................... 0414 616 353

스마트전기.....................................0408 740 170

K-one electrical service...........0420 374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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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전화설비...................................9763 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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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전기.........................................0410 509 750

SMB전기. ��0413 461 934

퍼펙트자동차폐차...............0404 611 279

Blue Kangaroo............................0425 264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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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폐차장 Citymining..............0426 965 660

Leader Wrecker ......................0433 82 82 15

AA Wrecker..................................0414 5858 26

Sogho폐차 ..................................0414 661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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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관리 가든토피아....................................0417 244 089 동양정원...............................................9316 7685 두손잔디깎기......................................9489 7246 매일 Loping Tree...............................9748 3938 삼손조경.........................................0432 474 950 서울조경공사...............................0409 300 101 스타가드닝서비스..............................9419 5005 유진조경서비스............................0410 694 904 정원정리.........................................0410 668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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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IT 007 컴퓨터 출장수리...................... 8206 0948 119 컴퓨터출장수리....................0410 329 220 네오스트(neost.com.au)...........1300 600 456 노스쇼어 컴퓨터 ...............................8911 5011 뉴잉턴 Ivy Net 컴퓨터.......................9749 7433 뉴텍 출장수리(이스트우드).............9874 8282 드래곤 컴퓨터(City).........................0403 394 870 드래곤 컴퓨터(Chatswood).......... 0403 394 871 리드컴 컴퓨터 출장수리...........0433 388 757 마이컴(채스우드)..........................0410 533 578 바이온..................................................9884 9006 비트루트(네트웍설치)..........0404 226 818 비코컴퓨터(시티)................................9267 3365

118

서버24................................................. 9420 4855 쎌텍.......................................................9876 4630 씨카 컴퓨터랜드..............................9746 3888 에핑컴퓨터.......................................... 8064 2869 엑스넷컴퓨터...............................0406 068 609 월드컴퓨터(채스우드).................0431 082 256 위드컴퓨터............................................9269 0711 이노웹컴퓨터..................................... 9809 0807 이씨네소프트..................................... 9350 9500 (주)라이프가드 ..................................9888 7764 채스우드 컴퓨터.................................9411 2912 초고속인터넷 ST................................8221 0535 컴닥터인터피아................................99808 5772

컴대빵....................................................6264 5122 컴마스터 ............................................9758 3070 컴퓨터와 좋은친구들..................0422 095 722 컴퓨터 출장수리................................9626 3048 프린터 렌탈,수리................................9807 4949 한일 컴퓨터..........................................9758 3070 한진IT(HB IT)........................................8064 7466 호주플라자........................................... 9764 3600 혼스비 네오컴퓨터............................ 9487 2855 휴머나이즈컴퓨터.................................9804 072 F2f 컴퓨터 (스트라) .......... 02 9746 5880 F2f 출장 수리 ...................0410 580 136 (광고 참조) HOBICOM(중고컴퓨터전화).............9789 2954 IPROTECH컴.......................................9858 2014 IT프라자................................................ 0433 130 376

IVY net 컴퓨터....................................9749 7433 Jenstech...............................................8765 1376 JND 솔루션...................................0433 322 863 MK Image Plus ...........................0418 116 448 NI(티는아이) ...................................... 9643 7988 OZ computer ................................... 9758 5588 Pos K...............................................8850 6618 POSWAY ............................................ 8033 7478 Q Flow(이스트우드) ......................... 9874 9211 Tera 10 Systems ............................ 9630 9593 ST Shop................................................ 9746 1777 Sydcom(출장수리)......................0423 662 068 SYL글로벌 (정품노트북판매)..........9643 7988 TPG 인터넷가입(한인딜러)...............9264 4677 TPG인터넷가입센터...........................9874 8282 V-Tek 컴퓨터......................................9358 1788

컴퓨터 [인터넷, PC방] 스트라스필드 PC방...........................9746 3300 아이스타존..........................................9262 9150 아이포유인터넷까페..........................9262 9700

인터피아..............................................9858 4909 채스우드 SNG internet cafe....0404 229 250 TNI(튀는아이)..................................... 9643 7988

택시 007택시/리무진(공항전문)....................0447 007 001Leigion Cabs......................................131 451 노블투어/택시.............................0406 091 888 노스웨스트 고급 리무진............0410 133 778 베스트 리무진.............................0403 8282 39

MAXI TAXI(한국인)......................0411 026 594 Premier Taxis............................................131 017 Taxi (장애인)........................................8332 0200 TCS............................................................131 008

트로피, 상패, 크리스탈 성도트로피................................ 04 09 01 55 88 트로피 나라..................................0404 093 689

Winners awards(상패/기념패)...............0433 13 13 51

ㅎ

학교 택시

트로피 대체의학 학부 스포츠 지도자 학부 뷰티 테라피 학부

학교

호주 체육교육 전문대학교

소크라테스학원(Burwood)...............8971 1457

Ezi English............................................9264 5823

호주 스포츠 전문 학위 및 자격증 과정 / 한국어 학부 개설

안영길 바둑교실.............................0401 399 827

Ganada영어웅변학원(스트라)...............9715 2323

한국어 상담 : 0410 308 415 +61 2 9874 9080 (Sydney) I +82 707 423 4920(Seoul) info@aspex.org.au / www.aspex.org.au Suit 14, Level 2, 10 East Parade Eastwood

유 학 생 과 정 피헬프/어스타디 /상담학/방송영상학 스포츠학/경영학

엘리트비전학원....................................9659 2225

Genesis Kids...................................... 9872 9053

영어사관학교(구문IELTS)............... 9261 1000

IA IELTS..........................................0430 927 001

웰라영어전문학원...............................9874 7890

IELTS ZONE.........................................8756 5617

홍성호 일본어.....................................9798 9387

I.M COLLEGES...................................9763 1737

ABC Study Group............................. 9299 2400

iMax Education...................................9747 4040

AMA.......................................................9801 0199

JIC Entertainment........................0404 961 303

Australia College of English.................9389 0133

John IELTS학원............................ 0403 124 220

Australian Ielts College............... 0433 41 1940

Kimble Education ��0433 353 229

B&F다중지능적성평가원...........0425 344 398

LLoyds College.................................9264 8988

Cambridge Education Centre.............9746 2225

MACGUARIE INSTITUTE.................9283 1822

Central Academy...............................9281 9468

MMCC...................................................9740 8800

CA IELTS 전문학원 ��9264 1022

OZ 아카데믹....................................8810 2831

CS Education 본원...........................9659 6433

OZ Mate ��9874 8899

시드니 로즈｜골드코스트｜멜번 완티나｜캔버라 라인햄｜브리즈번 에잇마일프레인

CS Education Hornsby................... 9987 2248

Rose - marrie영어.............................9482 9988

www.accu.edu.au info@accu.edu.au 02 6255 4597 / 0402 140 905

CS Education Hurstville....................9579 2453

Sky HSC College...............................8012 8488

Debate Club(English)........... 0401 183 959

Smart 학원............................................9869 7111

Discovery College..............................9764 1152

Sydney Prime College......................9763 7200

캠퍼스

건축기술대학(WTC)............................9897 0114 국제기독문화예술학교.....................9651 6763 글러벌 스쿨(한국모바일)............011 246 0399 린필드한국학교................................. 9684 6425 비너스 헤어드레싱컬리지......................9262 2566

호주국제예술중고등학교.................9637 0777 호주 국제 음악 대학..........................9637 0777 호주브릿지 에듀케이션센터............8084 0516 호주 한국학교................................0414 419 516 ABC 컬리지........................................ 9283 0065

스트라스필드아트컬리지.................. 9747 0233

ACSE 호주스포츠교육전문대학교...........................

시드니 트리니티 신학대학.............0426 283 040

0410 308 415

시드니HOPE신학교...........................9280 0370 아이오나콜롬바대학..................0406 488 001 0433 508 743 알파크루시스대학교.........................8893 9000 채스우드 디자인 학교................0415 544 440 한의대학......................................... 0412 558 819

ASPEX 국제교육원.................................9874 9080

호주가정상담대학(aifc)...........................9687 2828 0416 069 812 호주기독교대학...................... 0402 140 905

Downunder English Academy......................9269 0482

Ebenezer Mission........................0411 480 474 Elite Tutoring College(가네코 일본어) ................9793 7969

Fast RPL ...........................................0433 435 899 KCC.................................................0414 641 200 Peace Maker Academy..........0430 284 999 Stanford Academy............................9231 5881 Well balanced people...........................8076 2270

(광고 참조) 02 6255 4597.

학습지 구몬수학영어...................................... 9876 6214 구몬수학영어(캠시)............................9792 3129 구몬수학영어(그린에이커)...............9703 0752 노벨과개미.......................................... 9898 3452 대교 눈높이 교육............................... 9872 8811

아이북스쿨......................................... 9898 3452 웅진 싱크빅.........................................9758 8230 이찬진컴퓨터교실..............................9805 1869 재능교육................................................9410 2772

학원 가네코일본어......................................9793 7969

리딩타운(에핑)....................................9869 1670

강남컴퓨터학원...........................0450 760 790

리딩타운(스트라)................................9747 5049

강민일본어..........................................9747 4040

리딩타운(채스우드)..................... 0452 477 881

강샘IELTS......................................043 111 6363

리틀 블라썸 영어(이스트우드)..0426 972 676

구몬수학영어캠시...............................9792 3129

매트릭스학원.................................130000 8008

노스쇼어 일본.중국어학원(채스우드)...............9419 6938

버우드ECC영어교육원.....................9718 4026

동경비즈니스,유학 일본어..........0401 824 231

부동산라이센스학교-IEN................9267 9222

로봇과학교실(로봇컨트롤).........0430 374 147

브랜든하우스......................................9437 5740

EBC....................................................... 9267 6400

TOP IELTS......................................0421 874 238

Elite Tutoring College.........................9793 7969

Wallaby International College................9922 3000

ELSKOR영문법............................. 0411 745 825

W(Wisdom) education&care..................9873 6905

ESL English College.........................9869 7888

Young IELTS........................................8021 3285

학습지 학원

학원 [입시학원] 뉴칼리지(본사)....................................9746 7000

정석학원 ��9763 2429

명문학원...............................................9740 8800

제임스안 컬리지(캠시본원)................9718 1711

성문학원...............................................9764 2525

제임스안 컬리지(고든)......................9499 2248

아테네에듀케이션........................0413 488 556

제임스안 컬리지(고스포드).............4300 0167

에듀킹덤칼리지(캠시)........................9789 3962

제임스안 컬리지(디와이)..................9981 7773

에듀킹덤칼리지(리버풀)....................9601 2442

제임스안 컬리지(리버풀).................9600 9000

에듀킹덤칼리지(스트라)...................9746 8548

제임스안 컬리지(매릭빌)..................9600 9000

에듀킹덤칼리지(뱅스타운) ��9707 2611

제임스안 컬리지(뱅스타운)..............9708 0722

에듀킹덤칼리지(블랙타운) ��9676 1799

제임스안 컬리지(블랙타운)...............9621 2115

에듀킹덤칼리지(에쉬필드) ��9799 5110

제임스안 컬리지(시티).......................8214 2513

에듀킹덤칼리지(이스트우드) ��9874 9055

제임스안 컬리지(애쉬필드)..............9798 8822

에듀킹덤칼리지(카슬힐) ��8850 1911

제임스안 컬리지(어번).......................9649 2194

에듀킹덤칼리지(파라마타) ��9890 7177

제임스안 컬리지(에핑)......................8964 6866

에듀킹덤칼리지(허스트빌) ��9570 8728

제임스안 컬리지(울릉공)..................4229 6650

에듀킹덤칼리지(혼스비) ��9476 6020

제임스안 컬리지(웬트워스빌).........9636 6000

에듀킹덤칼리지(Box Hill)...........03 9889 7871

제임스안 컬리지(이스트우드)..........9874 5888

에듀킹덤칼리지(Footscray)............03 9687 4888

제임스안 컬리지(카스힐)..................8850 7188

에듀킹덤칼리지(Glen Waverley)..........03 9887 8064

제임스안 컬리지(칼링포드)..............9871 0855

에듀킹덤칼리지(Hallam) ��03 8774 6160

제임스안 컬리지(캠벨타운)..............4627 9766

에듀킹덤칼리지(Oakleigh) ��03 9568 1008

제임스안 컬리지(파라마타).............9633 9638

에듀킹덤칼리지(Preston) �� 03 9471 9966

제임스안 컬리지(페어필드)...............9723 5188

에듀킹덤칼리지(Richmond) ��03 9004 3762

제임스안 컬리지(팬리스)...................4732 1321

에듀킹덤칼리지(Springvale).........03 9574 1588

제임스안 컬리지(허스트빌).............9585 0888

에듀킹덤칼리지(St.Albans)..........03 9367 9999

제임스안 컬리지(혼스비)..................9987 2770

영수학원(혼스비) ��9487 1253

제임스안 컬리지(홈부쉬)..................9764 2244

오선생 HSC입시학원 ��9869 7588

제시카 에듀케이션 센타 ��9758 8230

119

ㅎ 학원

제일학원 ��9750 3777

I.N.T입시학원..............................................9746 2077

채스우드ETA입시영어학원................9411 7375

JP 아카데미(에핑)...............................0417 418 895

프린스턴 수학전문학원(홈부쉬)..............9746 8573

KJ 엘리트학원....................................9804 8822

피오나에듀케이션(이스트우드) ��9804 8855

LME라플라스수학학원.....................0402 465 021

피오나에듀케이션(체스우드) ��9412 4222

M-Plus 수학학원................................9764 3300

피오나에듀케이션(허스트빌) ��9570 3188

NT아카데미................................................9789 3962

A+ 에듀케이션 ��0403 257 896

Potential영어전문................................8021 0852

Clover Coaching College ��8764 3810

Prime Education..................................9410 1074

I.M COLLEGES(스트라).......................... 9763 1737

Pre Unit New College.......................9746 7000

I.M COLLEGES(로즈)..............................8970 4068

화랑

혼스비 피아노 스튜디오 �� 8013 8140 홍대그림터...........................8041 7314 (광고 참조) 홍익미술학원................................0430 066 199 A&D 미술학원..............................9746 6730 Amee’s 아플리에(체리부룩)...................9894 4262 ARTARK(미술학원)......................0422 757 969 Ballet 안준영........................................ 9743 1253 CS Education (hurstville)..................9579 2453 D to 4 미술학원..................................9764 5602 Encouraging Arts Service......................0401 156 120 Ebenezer Mission........................0478 831 731

GNT(음악학원)..........................................9789 3962 GNT(미술학원)..........................................9789 3962 Herena Ballet Academy....................9419 8117 International Christian Art School...............9651 6763 JK 댄스&뮤직 아카데미 ��02 9898 0717 Joanne Kang Piano �� 9896 7234 K-POP STAR.................................0416 211 891 Ryde Music Centre..................................9188 6470 SOMA뮤직아카데미(에핑)...............9868 7980 Star House Art and Music College0409 813 000 Strathfield Art College ��9746 5090

학원 [예술학원]

한의원

한의원 ■ cdc 디자인 관련교육

■ cas 미술교육

건축, 인테리어 설계도면, 투시도 작성법 산업디자인 (섬네일 스케치, 자동차/제품 렌더링, 색채학, 인간공학)지도 시각디자인 (타이포 그래픽, POP,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브랜드디자인)지도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상업공간관련 렌더링 지도 조경디자인, 건축공간, 도시계획디자인 지도 패션일러스트레이션(편입, 취업관련 포트폴리오) 지도 각 대학 건축디자인 학부 (전공 필수) 프로젝트 지도 각 대학 (Built Environment, Art&Design) 모든학과 교육지도

원장 : 이인근 (홍익대 산업디자인 졸업)

초등부(Yr4부터) / 중등부 입시(HSC 대입) / 취미 유학, 취업, 포트폴리오 지도 Visual Art / Major Work Design & Technology Portfolio Class (University / TAFE)

수강문의 : 0415 544 440

김화준

천진 중의약대학 박사 (석학민 石学敏 ) AHPRA 멤버 ｜ ANTA 멤버 ｜ CMASA 멤버 SC-Laser 학회 부회장

CROYDON Art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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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425 258 415

한의학 박사

미래의 아티스트를 위해 준비된 아틀리에

크로이든 미술학원 원장 방 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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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클리닉 한방 부인과 통증 클리닉 한방 소아과

(중풍 후유증, 구안와사, 중풍예방) (산전ㆍ산후보약, 불임 전문치료) (급ㆍ만성 요통, 오십견, 견비통, 두통) (성장, 알레르기 비염, 한방 척추 자세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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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Joseph Street Lidcombe NSW 2141 2018 HSC 준비반 모집 및 대학 입시 Portfolio 준비반 HSC 입시반 / 초,중고등 학생반 / 성인 취미반 / Preschool 반 드로잉, 수채화, 아크릴, 유화, 디자인, 패션디자인, craft 및 각종 competition

각종 호주 미술대회에서 수상 원장 신지현 (홍익대 회화과 졸업)

OK 한의원 몸의 상태를 정확히 진찰하여 맞춤 치료합니다. 방문 치료 가능

치료 방법: 침/뜸/한약/부황/마사지 90 Rowe street

가나다 피아노(스트라)....................... 9715 2323 김리리 뮤직아카데미..........................9715 5125 김양희 스튜디오............................0419 153 694 그린섬 미술교육원.............................9858 5062 라인미술학원.......................................9789 2340 레인보우 미술학원.......................0430 100 643 리듬뮤직........................................ 0413 488 556 모나리자 미술학원......................0423 968 090 쎄토미술학원.................................0433 121 874 쏠라피아노아카데미...........................9874 3008 아티스 Art academy..................0407 977 699 아트칼리지(스트라스필드) ��9746 5090 아트팩토리(채스우드)................... 0401 050 244 0433 687 111

악첸토뮤직스튜디오...........................9797 9886 예본문화예술원 ��0432 089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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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음악원(리드컴) ��0433 717 261 오선음악학원.................................0413 621 542 오즈 음악.미술학원(웨스트라이드) ��9874 8899 우리 피아노 레슨...............................9499 6807 조형미술학원......................................9907 3050 줄리아댄스스포츠..............................9743 4985 채스우드 미술학원............0415 544 440 채스우드디자인전문학교 ........0415 544 440 코스모스 음악원................................9858 4300 크로이든 뮤직아카데미...........9745 5353 크로이든 미술학원.................9744 7457 플래잉 뮤직 아카데미 ��0430 441 925 피부미용칼리지...................................9622 0474 피카소 미술학원.................................9804 0423 헬레나 발레아카데미 ........................9419 8117 호일 음악학원......................................9789 0200

진료 과목 안내: 통증 치료, 남성 성기능 저하, 심장 질환, 고혈압, 중풍, 구안와사, 치매, 비만, 성장, 불임, 산후풍, 교통사고 후유증, 우울증 Eldridge Rd, Bankstown NSW 2200 0424 935 588 Unit 2, 24-369:00AM - 9:00PM 목요일은 쉽니다.

각종개인 보험 즉시처리 가능

시드니 최초 경혈지압원

경희한의원(채스우드)..............0450 087 577 경희한의원(이스트우드)................ 9858 3000 경희한의원(시티지점) .....................9281 7311 고려한의원(채스우드)....................9413 9557 국당한의원(이스트우드)...............9804 0650 국당한의원(채스우드)...................9090 2903 김덕근한의원(채스우드)................9419 3222 김창회한의원(스트라)....................9763 5252 김태련한의원..................................9787 3567 닥터킴한의원(리드컴).............8084 3970 더힐스 한의원.................................8872 0477 동방한의원......................................9747 0468 동서한의원......................................9789 1483 동양당한의원(캠시)........................9718 5458 동의한방(칼링포드) ��0419 815 516 동의한방(실버워터) ��9861 0199 디와이한의원 ��9982 1007 라파한의원 ��0415 881 075 명쾌한 한의원(카슬힐) ��9680 3109 모자한의원.......................................9703 0934 밝은침클리닉(벨라비스타) ��0410 410 085 보화당한의원............................0402 624 811 복음한의원......................................9858 5951

부자한의원(핌블)............................9402 7577 비파 한의원(스트라)...............0466 333 777 사랑의 한방클리닉........................ 9949 6768 삼대한의원(에핑)............................8018 6707 삼성한의원(스트라,리드컴)............9746 3537 새생명한의원(블랙타운).............8814 8877 새생명한의원(스트라)...........................8057 7324 새생명한의원(캔버라)....................0403 332 976 생명나무한의원.............................9804 1379 서울한의원(에핑)........................ 9868 4768 서진한의원............................0402 492 542 성심한방병원..............................9804 0632 심앤장한의원(파라마타)............... 9630 7033 약손한의원......................................9763 5015 어드밴스한의원(이스트우드)..........9874 0555 어드밴스한의원(혼스비)............ 9482 3080 (광고 참조) 에이스한의원(채스우드)................9411 8880 최환 한의원.....................................0406 807 079 Healing U Clinic............. 0422 031 349 OK한의원...................... 0424 935 588 (광고 참조)

화랑 고든화랑.............................................. 9499 2988 노스현대화랑......................................9439 2942 아라리화랑..........................................9874 0648 ARTARK(아트갤러리).................0422 757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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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 총판..................................0433 617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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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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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합동 통관 전문회사 ��9558 0111 한호통관 ��9558 0111 현대항공해물화물 ��9718 4992 현대 로지엠 G2M Express ��9647 0011 황금유통초고속택배 ��9758 2211 ACE Cargo...........................................9319 6500 ACI 국제택배.......................................9699 8055 ATL.........................................................9643 1797 CARGO 물류.......................................9281 7577 CJ국제택배....................................0430 022 390 FCI(Soo/Koo)......................................9666 4888 International Moverment..................9638 6000 KACBi 화물통관.................................8337 8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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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마임 ..................................................9904 8568

0433 158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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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Pro make up(출장)......................0430 919 506

애경총판(리드컴건강식품내)..................9646 1719

Sini(스트라) ...................................................9764 3737

이넬, 한불화장품본사(ACP) .................9648 7515

VOV화장품 본사(ACP) ...........................9648 7515

참존화장품본사 ..........................................9648 7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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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국제 택배..........................0434 116 700 (주)한진국제택배 ��9746 7703 (주)한진TNS국제물류.........................9748 7576 태극운수..............................................9643 9393

김기영회계사 ��9745 3345

남기현회계사 ��9745 6084

김대화회계사(연세회계) ��9746 2484

남창국회계사 ��0414 627 592

김상복회계사...............................0404 866 432

남형기회계사 ��9649 9010

김상원(Simon)회계사....................... 9804 0330

라이지움&임마누엘 ��9904 7755

김상진회계사......................................8756 5522

류경춘(노바회계)................................9264 9755

김승희회계사......................................9687 0491

류영기회계사.......................................9874 7700

김원재회계사.................................................9763 7174

류정선회계사..................... 9747 3333

김춘건회계사무소..............................9789 1235

리더스 회계법인..................................9264 0114

김한성회계사......................................9679 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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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식회계사......................................9746 5688

문영곤 공인회계사..............................9314 7076

김향나회계사 ��9636 5077

문진욱공인회계사...............................9874 7100

김혜인회계사(HAG) ��0438 390 111

미래회계법인(박재균)........................8756 5388

나눔회계(이성찬)............................... 8065 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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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P 박영식 공인회계사.....................9411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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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명회계사 .....................................976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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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호회계사(이스트우드)................... 9874 8859

성공만큼 큰 실패는 없다. - 제럴드 내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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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8할은 일단 출석하는 것이다. - 우디 앨런 -

성공한

단 1분의 성공이 몇 년의 실패를 보상한다. - 로버트 브라우닝 -

성공은 영원하지 않고, 실패는 치명적이지 않다.

사람들이 말한

성공이 달콤한 이유는 성공한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 마이크 디트카 -

성공

- 에밀리 디킨슨 -

실패하는 길은 여럿이나 성공하는 길은 오직 하나다.

성공은 대개 딴짓할 겨를이 없이 바쁜 사람에게 온다.

성공은 자연 연소의 결과물이 아니다. 먼저 자신에게 불을 붙여야 한다.

- 아리스토텔레스 -

- 프란 레보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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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Life

밥만 먹으면 배가 아픈 복 통 이 있다? 특징적인 복통이 있다. 주로 마른 체형이거나 다이어트 등으로 급격히 살이 빠진 경우에 잘 나 타난다. 음식을 먹으면 구역질이 나고 복통이 심해지지만, 엎드린 자세 를 취하면 증상이 나아진다. 공복엔 괜찮지만, 뭐만 먹으면 복통이 심 해지니 점점 끼니를 거르게 된다. 잘 먹질 못하니 체중은 줄고 기력은 쇠약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 같은 복통은‘상장간막동맥 증후군(上腸間膜動脈症候群, superior mesenteric artery Syndrome)’이라는 질환의 주요증상 이다. 흔하진 않지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상장간막동맥 증후군은 상 장간막동맥이라는 혈관 사이에 있는 십이지장이 간헐적으로 또는 지속 해서 눌리면서 생기는 십이지장 폐색증상이다. 그래서 다른 말로는 장 간막동맥성 십이지장폐색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복통 양상이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병으로 인지하기 어렵고, 자세 를 바꾸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해서 치료 시기를 늦추면 곤란하다. 식 후 복통 때문에 음식 섭취에 문제가 있는 식이장애는 물론 십이지장 폐색에 의한 궤양이 나타나는 등 합병증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으로는 복부 CT검사가 있다. 십이지장 압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대동맥과 장간막동맥 사이의 각도, 거리를 측정 하고, 십이지장 폐색을 유발하는 종양이나 동맥류와 같은 원인도 함 께 찾아낼 수 있다. 체중 증가 등 보존요법으로도 상장간막동맥 증후군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십이지장공장문합술로 치료한다. 비교적 복잡하지 않은 수술로 복강경을 이용해 장유착이 적고 수술시간과 입원기간 단축, 수술 후 통 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단, 질환자체가 흔하지 않고 임상양상, 검사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야 진단이 가능하므로 의료진은 물론 환 자 스스로도 특징적인 복통을 겪고 있다면 한번쯤 상장간막동맥 증후 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위장과 소장을 잇는 십이지장이 평소에는 문제가 없다가 음식물이 통 과하면 더 심하게 혈관에 눌리면서 식후 복통과 구역, 담즙성 구토(녹 색 또는 어두운 빛깔의 구토물), 오심 증상이 나타난다. 상장간막동맥 과 십이지장 사이에 적당한 내장지방(지방조직층)이 부족한 것이 원인 으로 마른 체형이거나 최근 급격한 체중감량을 겪은 사람에게 잘 나 타나며, 음식섭취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식증 환자, 우울증 환자에 게도 동반될 수 있다. 음식을 먹은 후 생긴 갑작스러운 복통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엎드린 자세를 취해야 한다. 엎드린 자세가 되면 상장간막동맥과 십이지장 사이에 어느 정도 간격이 생겨 십이지장 폐색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 이다. 반대로 식사 후 바로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그래서 상장간막동맥 증후군은‘살이 쪄야 낫는 병’이다. 그러려면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복통 때문에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니 이마저 도 쉽지 않다. 만약 마른 체형에 의한 상장간막동맥 증후군 진단을 받 는다면 정맥 주사로 영양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체중 증가를 유도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한편, 상장간막동맥 증후군은 마른 체형 외에 척추측만증 수술 후에 발 생하는 합병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휜 척추를 바로 잡아 척추 길이 가 길어지면서 생기는 구조적 변화 때문이다. 또한 복부장기 관련 수술 후 지지를 위한 복부 캐스트나 복부대동맥 동맥류, 종양 등이 십이지장 을 압박하면서 상장간막동맥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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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지니스와 함께하는

1 삶은 콩을 찧어 덩이로 만든 메주

2 대를 쪼개는 기세라는 뜻으로, 적을 거침없

2 파를 심은 밭

이 물리치고 쳐들어가는 기세를 이르는 말.

3 지리에 관한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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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사한 사실을 적은 문서

5 주의를 주는 내용을 적은 문서

6 의병을 거느리는 장수

7 서쪽으로 난 문

8 서로를 위해서라면 목이 잘린다 해도 후

9‘더듬이’로 순화

회하지 않을 정도의 사이라는 뜻으로, 생

10‘날실’로 순화

사를 같이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사이,

11 장군이 될 만한 인재 13‘땅’과 같은 말 14‘산소’(山所)와 같은 말 16‘교육 실습생’을 줄여 이르는 말 18 울타리를 둘러친 안 적으로 힘쓰는 사람.

첫 머 리

건축

1 떡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한 쌀

20 어떤 일의 성과를 거두기 위하여 적극

세로

ㄱ

또는 그런 친구를 이르는 말. 9‘감촉’(感觸)과 같은 말 12 군(郡)과 군 사이의 경계 15 소설 쓰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17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능력. 특히 경제적인 능력을 이른다 19 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방자 하고 교만하여 다른 사람을 업신여김을 이

22 여름의 부채와 겨울의 새해 책력이라

르는 말

는뜻

21 개통을 기념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베

23 켜거나 짜개지 아니한 통째로의 나무

푸는 의식(儀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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