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사취 노인을 노린다!
호주 코미디계의 전설 로드 콴톡은 작년 크리스마스
며칠 전 벤디고(Bendigo)은행의 사기방지팀 소속
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귀하의 계정이 해킹 당했다.” “귀하의 계정을 구하
고 사기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다른 계정을 설정하라”고 부부를 속였다.
그는 별 의심없이 예금 3만불을 이체했다. 1시간이 지나지 않아 그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었 고, 지역 은행 지점에 전화를 걸어 이를 확인했다.
아내 케넬리와 함께 노인연금 수령자인 콴톡은 자신
이 통화한 사람은 은행 담당자가 아니며, 그의 돈은 이미 HSBC 은행 계좌로 송금되었다는 해킹 범행의
피해자임을 확인했다.
케넬리는 사기 사건이 일어난 다음 날, HSBC에 연 락해 도난당한 돈의 추적을 시도했다. 그러나 은행측
은 “개인정보 보호 또는 비밀 유지”라는 이유를 들어
구좌 정보 제공을 거부했다. 고객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어떤 일도 하기를 거부했다.
HSBC는 벤디고 은행에서 알림을 받은 당일에 해당
돈이 수신된 계좌를 제한할 수 있었지만 3,000달러
미만인 일부 금액만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사기사건은 부부가 새로운 집을 찾으려고 노력하 던 중에 일어났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되었 다.
은행 사칭범이 단 몇 분 만에 그들의 저축금 3만 달
러를 훔쳤을 때 그는 심장 수술 후 병원에서 퇴원한
지 얼마되지 않았고, 마취에서 아직 회복 중이었다.
케넬리 부부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유해야 할지 오
랫동안 고심했다.
부부는 “결국 우리와 같은 처지에 있는 수천 명의 사
람들이 그들이 관례적으로 지원했던 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산산이 조각난 사실이 더 중요하
다”며 SMH신문에 이를 공개했다.
지난주 SMH신문이 벤디고 은행에 이 사건을 추적
당했다며 다른 구좌로 이체할 것을 요구하는 등 그 수법이 갈수록 대담해져 그 피해가 늘고 있다. 특 히 노인을 상대로 한 사취가 커지는 상황이다. 일단 피해를 입게 되면 은행 측의 보상이나 원상복구가 힘 든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만 적어도 이 같은 범행 에 속아 27억 달러 상당의 손실이 발생했다. 호주 기 업 규제 기관이 2023년에 발표한 보고서 에 따르면, 호주의 4대 은행은 2022년 6월까지 1년간 사기로 인한 손실의 약 4%만 보상했다.
HSBC 은행 사칭 사기에 연루된 호주인 피해자 약 200명은 여전히 사기 행위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 해 투쟁하고 있다.
The Age 와 Sydney Morning Herald 가 실시 한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가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깨 닫는 순간이나 그 직후에라도 은행은 고객의 도난당 한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범죄자들은 훔친 돈을 호주에서 보유한 계좌를 통해 빠르게 다른 계좌나 암호화폐로 옮길 수 있는 상황 이다.
이 같은 범행이 늘자 연방 정부는 피해 고객에게 보상 을 제공하는 새로운 산업 규정을 도입하는 개혁에 착 수했다. 호주의 은행업계 역시 사기 방지 협정을 통 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벤디고 은행 대변인은 암호화폐 거래소로의 고위험 지불을 차단하는 거래 규칙을 강화했고, SMS 메시 지의 모든 링크를 삭제했으며 사기 예방 및 대응팀의 규모를 크게 늘렸다고 언급했다.
이 은행은 2023 회계연도에 매일 평균 약 105,000 달러 규모의 사기 거래를 막았다고 취재 언론에 밝혔 다.
“고객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비밀 번호를 공유하지 않으며, 알지 못하거나 신뢰하지 않 는 사람이 원격으로 컴퓨터에 로그인하도록 허용해 서는 안 된다.”
사기꾼에게 송금된 돈을 회수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인터넷 예금사취를 막기위한 특히 노인 예 금주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Ben Park @ 교민잡지>
NSW 경계에서
치명적 충돌사고로 두 명 사망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 es) 경계에서 두 명을 사망하게 한 치 명적인 충돌 사고가 발생한 후 한 남 성이 기소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 다.
7월 14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경 토컴왈(Tocumwal)의 레이스코스
로드(Racecourse Road)에서 포 드 레인저(Ford Ranger)와 도요 타 하이럭스(oyota Hilux)가 충돌
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응급 서비스 가 출동했다. 55세 여성인 하이럭스 (Hilux)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 판 정을 받았다.
동승자였던 54세 남성도 사망했다. 19세 남성인 레인저(Ranger)의 운
전자는 심각한 장기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그는 안정된 상태로 멜버른 (Melbourne)의 알프레드 병원(Alfred Hospital)으로 후송되었다.
경찰은 22일 성명을 통해 19세 남성 이 핀리 경찰서(Finley Police Station)에 출석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그는 위험 운전 및 과실 운전으로 인 한 두 건의 사망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의 면허는 정지되었다. 그는 8월
27일 화요일 핀리 지방법원(Finley Local Court)에 출두할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받았다. <이혜정@교민잡지>
쉼표를 제대로 읽지 못해 100만 달 러의 로또 당첨금을 1,000달러로 착 각한 NSW 여성이 인생 최대의 충격 을 받았다고 9news가 전했다.
뉴캐슬(Newcastle) 출신의 이 여성 은 자신이 1,012,896.39달러를 받
을 수 있는 Saturday Lotto division 당첨자 5명 중 한 명이라는 사 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처음에 1,000달러에 당첨된 줄 알았다고 Lotto에 고백했다. “쉼 표를 하나도 보지 않았어요.”라고 그 녀는 덧붙였다. “제대로 읽을 수가 없 어서 여동생에게 전화를 걸어야 했어 요! 와우!”
그녀는 평소 Saturday Lotto를 잘 하지 않는데 즉흥적으로 티켓을 구매 했다고 말했다. “너무 놀랐어요. 믿을 수가 없어요. 항상
피터 더튼(Peter Dutton)은 논란이
되고 있는 원자력 에너지 계획을 홍
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필수’ 프로
젝트의 비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고 news.com.au가 보
도했다.
피터 더튼 야당 대표(Opposition Leader Peter Dutton)는 새로운 “
모듈형 원자로(modular reactor)”
를 배정받은 유권자들에게 처음으로
연립의 논란이 되고 있는 원자력 에
너지 계획을 홍보하며, 이 야심찬 프
로젝트가 “25년마다” 풍력 터빈을 교
체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22일 월요일 자유당 지도자(The
Liberal leader)는 올해 초 연립의
원자력 에너지 계획이 발표된 후 퀸즐
랜드(Queensland) 중부 해안의 바
나나 샤이어(Shire of Banana)에
있는 인구 100명 미만의 마을인 마
운트 머치슨(Mount Murchison)
에서 경쟁이 치열한 에너지 프로젝트 를 옹호했다.
더튼(Dutton)은 퀸즐랜드(Queen sland)와 NSW에 두 곳, 남호주 (South Australia), 빅토리아(Victoria), 서호주(Western Australia)에 각각 한 곳 등 총 일곱 곳을
2025년 차기 연방 선거에 공약으로
내세운 신규 소규모 원자로 건설 후보 지로 지목했다.
더튼(Dutton)은 이 제안의 실현 가 능성에 대한 에너지 전문가들의 반발
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이 “일자리에
도움이 될 것”이며 “미래의 안정적인
24/7 전력 공급의 토대가 될 것”이
라고 말하며 미래의 전력 부족에 대해
경고하며 노동당을 비난했다.
더튼(Dutton)은 22일 월요일 자유
당 플린 의원 콜린 보이스(Liberal Flynn MP Colin Boyce)와 함께 “
재생 에너지와 가스, 원자력(전력)에
대한 연립의 정책은 불을 계속 켜고, 더 저렴한 전력을 확보하고, 배출량
을 줄이는 데 절대적으로 필수적입니
다.”라고 말했다.
그는 브라운아웃에 대한 에너지 규
제 당국의 경고는 노동당 정책에 근 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리와 크
리스 보웬(Chris Bowen)은 우리를 100% 재생 에너지로만 가는 길로
이끌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전기 요 금의 상승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 것이 우리 시스템을 불안정하게 만들 고 있습니다.”라고 더튼(Dutton)은 말했다.
“우리가 더 저렴한 전력을 원한다면,
더 친환경적인 전력을 원한다면, 신 뢰할 수 있는 전력을 원한다면, 원자 력은 우리가 미래에 연중무휴 24시 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입니 다.” 더튼(Dutton)은 노동당의 “녹 색 수소(green hydrogen)” 프로 젝트에 대한 투자에 대해 “입증되지 않았고 확장성이 없다”고 말하며, 원 자로가 풍력처럼 “25년마다” 교체될 필요가 없으며 석탄 발전이 줄어드는 가운데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선정된 7곳의 부지 중 5곳은 연합이 보유한 의석에 있다. 더튼(Dutton) 은 이전 보도 자료에서
용량과
인프라를 포함하여 “순배출 제로 원전에 필요한 중요한 기술적 특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계획에 따라 연합은 정부가 경험이 풍부한 원자력 에너지 회사와 협력하 여 발전소 건설에 자금을 지원할 것 을 제안했다. 정부는 스노위 하이드 로 (Snowy Hydro)와 NBN 네트워 크(NBN networks)와 유사한 방식 으로 부지를 소유할 것이다. <이혜정@교민잡지>
미국 데이터 전문업체 그레이스노트 는 23일 파리올림픽 메달 전망을 발 표했다. 이 업체는 한국이 금메달 9
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3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 순위 10
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분석에는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6개를 한국이 가져갈
것이라 점쳤는데, 한 달 사이 금메달
1개가 더 늘었다. 전체 메달 수는 26 개로 3개가 감소했다.
그레이스노트는 “2020 도쿄올림픽 은 한국에 실망스러웠다. 금메달 6
개를 포함해 20개의 메달을 수확, 1984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서 금메 달 6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얻은 후 가장 적은 메달을 획득했다”고 짚으
며 “파리올림픽에서는 금메달 9개를 포함해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 으로 예상되는 등 전망이 밝다”고 덧 붙였다.
이어 “2012 런던 대회(금 13·은 9· 동 9) 이후 한국의 최고 기록이며, 한 국은 다시 종합 순위 10위권에 진입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41개 등 112개의 메달을 싹 쓸이해 금메달, 전체 메달 기준으로 모두 종합 1위를 거둘 것이라고 봤다. 중국이 34개의 금메달을 얻고, 개최 국 프랑스가
.Peter Dutton, has reiterated support for the Coalition’s nuclear energy plan. Picture NewsWire Martin Ollman
위장한 잠복 경찰 음란한 온라인 채팅시도한 NSW
간호사 체포
한 NSW 간호사가 자신이 성 중독자 라고 밝히며 동료와 온라인에서 10
대 소녀로 위장한 잠복 경찰관에게 부
적절한 발언을 한 후 등록 취소에 동
의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제임스 아이보 호튼(James Ivor Horton)은 비전문적인 발언과 범
죄 행위를 저지른 2020년과 2021
년에 NSW 서부에 있는 오렌지 병원 (Orange Hospital)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의 위법 행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은 19일 NSW 민사 및 행정 재판소
(NSW Civil and Administrative Tribunal)가 36세의 호튼을 2년간
간호사 명단에서 삭제하고 그 기간 동
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밝혀졌다.
재판부에 따르면 호튼은 2020년 초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를 통해 동료 간호사에게 “
멋져 보인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 다음 그는 그녀에게 직접 성관계
는 원하지만 친밀한 관계는 원하지 않
는다고 말했다. 호튼(Horton)은 “나
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 고 있고 더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1년 중반, 그는 다른 여성 간호 사와 술을 마시고 싶다고 말하며 그
녀가 “얼마나 야한지 정확히”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2021년 말, 그는 행 사에서 만난 세 번째 간호사 동료에게
그녀의 집에 가서 술을 마시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여성은 그 발
언이 암시적이고 부적절하다고 생각 했다고 재판부는 밝혔다.
2021년 12월, 호튼(Horton)은
14세 소녀로 위장한 잠복 경찰관과
온라인 채팅을 시작했다. 10대 소녀
의 나이를 들은 후, 그는 그녀가 더 나
이가 많지 않은 것이 “불행한 일”이라 고 말하며 그녀를 “공주처럼” 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호튼(Horton)은 자신이 원하는 성 행위를 더 설명한 후, 그녀의 나이 때
문에 부적절하기 때문에 채팅을 중단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그는 스카이프(Skype)를 통해
10대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계속 대화를 나누었다.
경찰은 2022년 3월 그의 집을 수색 하여 16세 미만에게 음란물을 전송 하기 위해 전송 서비스를 이용한 혐의 로 그를 체포했다. 그는 유죄를 인정 하고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지방 법원(District Court)에 항소하여 형량을 줄일 수 있었다. 2023년 2월, 그는 3년 동안 품행이 단정하고 보증금 1000달러를 납부 하는 조건으로 석방되었다. 호튼(Horton)은 병원 관리자에게 자신의 성 중독으로 인해 윤리적 판 단이 흐려졌다며 자신이 전문 지침을 위반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호튼 (Horton)에 대한 모든 혐의가 입증 되었다고 판단하여 그를 간호사 명단 에서 제외했다. <이혜정@교민잡지>
안녕하십니까 스트라스필드 초이스 틀 니치과 원장 최종문입니다.
나이가 드시고 여러 가지 치주 질환으로
자연치아가 다 소실되어 전체틀니를 하
게 되면 잇몸의 변형으로 인해 틀니의 조 정이 자주 필요해집니다. 이는 치조골( 잇몸뼈)의 소실이 전체적으로 일어나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전체틀니의 경우
윗 틀니보다 아래 틀니가 더 불편한데, 이는 아래 잇몸 뼈는 좁고 혀도 위치하
고 있어서 윗 틀니처럼 고정이 잘되지 않 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최근에는 아래 잇몸에 임
플란트를 적어도 2개이상 심고 이를 통
해 고정력을 얻어 틀니를 사용하시는 임 플란트 틀니도 많이 시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많은 환자분들께
서 연세가 많으신 경우가 다반사고, 고
혈압 및 당뇨 등의 이유로 수술이 쉽지
않거나, 임플란트 시술의 비용이 커서
헐겁고 아픈 틀니를 되살리는 방법
모든 분들에게 적용하기는 어려움이 있 습니다.
일전에 저희 클리닉에 연세가 90 가까
이 되신 할머님 한 분이 오셨습니다. 그 분은 위 아래 전체 틀니를 착용하고 있었 습니다. 최근 3년동안에 여러 곳을 전전 하시면서 위/아래 틀니를 세 번이나 새 로 만드셨습니다.
그 이유가 전부다 틀니를 착용하면 위쪽
틀니는 괜찮은데 항상 아랫쪽 틀니가 불 편하였다고 하십니다. 불편해서 새로 만
들고, 몇 번을 조정하러 가서도 계속 불
편하셔서 그 치과를 포기하고, 다른 곳
에 가셔서 다시 상담하고 여기서 한번 더
믿어보자고 생각하셔서 다시 틀니를 만
드시고…… 이렇게 어느덧 삼년 동안 세
세트의 전체 틀니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가지고 오신 틀니들을 찬찬히 살펴보니 가장 최근에 만든 틀니가 그 중에 나아 보여서 그것을 리라인(Reline)으로 살 려보기로 했습니다. 두번의 임프레션(
본뜨기)을 통해서 아랫잇몸 뼈와 턱 근 육, 혀의 움직임 등을 잡아내어서 몇 일
뒤 Reline(릴라인)을 완성했습니다. 다
행히 이분의 경우는 이렇게 하여서 몇
년 동안 고생하셨던 아래틀니의 고통에 서 해방 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 방법으로도 고통이 계속 된다 면, 틀니를 다시 제작하시기도 어려운 경우에는 틀니아래에 현재의 잇몸에 맞 게 부드러운 재료를 깔아주는 방법도 있 습니다.
이 경우는 잇몸과 틀니바닥이 잘 맞지 않는 경우로 아플 때 1~2주정도 잇몸 을 적응 시킴과 동시에 틀니 아랫면에 완벽하게 잇몸의 모양을 잡아내고, 이 후에 틀니재료로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이 부드러운 재료를 소프트 라이너 (soft liner)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명 품틀니라고 불리고, 가격을 일반 틀니의 두배 이상 받고 있는 BEN 틀니는 이 방 법을 적용하여 편안한 틀니를 만든다고
광고하는 방법입니다. 틀니를 올바로 관리하시고 착용하시는 것도 틀니를 통증 없이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틀니를 저녁때 주무실 때는 가급적 빼놓 고 주무셔야 합니다. 빼 놓으신 틀니는 항상 물속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편하시더라고 틀니는 식사하시고 나 서 매번 깨끗하게 세척해주셔야
돌 지난 아이를 거실에 둔 채 4시간
동안 화장실에 갇혀있었던 아빠의 사
연이 전파를 탔다.
22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오늘 겪
은 일…화장실 갇힘 사고’’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A씨는 “아이가
울어서 핸드폰으로 노래를 틀어주고
화장실에 들어갔다”라며 “볼일을 보
고 나가려고 문을 여는데 열리지 않았
다”고 적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체육 전공에
운동을 열심히 한 건장한 남성으로 갇
힌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문을 부수고
나가면 된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고. 그러나 아무리 애를 써도 화장실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는 “화장실이 굉장히 좁고 창문도
없어서 숨 쉬는 것이 불편했다.
배수로에 소리치기도 했다. 몇 번 악
서울에 뜬 ‘말라리아 경보’에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대형 잡
화점 내 ‘벌레 퇴치’ 매대.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온 회사원들이 여러 모기 퇴치제를 살폈다. 36개월 이하 유아
가 쓸 수 있는 전용 기피제부터 패치,
스프레이까지 퇴치제를 대량 쓸어 담
는 이들도 있었다.
직장인 이규민(36)씨는 “네 살짜리
아이와 주말에 여행을 가는데 말라리
아 경보가 났다고 해 퇴치제를 사러
왔다”며 “코로나19 같은 전염병도 아
직 신경 쓰이는데 모기까지 극성이라 걱정이 크다”고 했다.
올해 서울에서 처음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면서 시민들이 예방주사를 맞
거나 퇴치제를 사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상황
을 예의 주시하며 방역에 고삐를 죄
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말라리아 환자 2명이
발생한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
령했다. 9일 양천구에 이어 두 번째 경보다.
말라리아 경보는 하루 평균 매개모기
개체 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
마리 이상 발견될 경우 등에 내려진 다.
지금까지 주로 경기 북부나 인천, 강
원 지역에서 감염됐지만, 올해는 서
울 13개 자치구가 처음 위험지역에 포함됐다. 20일 기준 올해 신고된 국
내 말라리아 환자 330명 중 64명이 서울에서 나왔다.
서울까지 진입한 말라리아 위협에 시
민들은 비상이 걸렸다. 강서구 주민 김모(26)씨는 “최근에 열이 나고 두
을 쓰니 땀도 나고 호흡이 가빠오는데
군대에서 방독면 쓴 것처럼 산소가 부
족해서 어지러웠다.
속으로 계속 ‘패닉이 오면 안 된다’라 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전했다.
A씨는 화장실에서 나가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문손잡이를 잡아당겼다.
변기 위에 올라가서 체중을 실은 상태
로 문을 세게 차기도 했다. 그렇게 A 씨가 갇혀있는 동안 A씨의 딸은 밖에 서 계속 울었다.
다행히 집에 설치한 폐쇄회로(CC)
TV를 자주 확인하는 A씨의 아내는
이날 아이가 몇 시간 동안 울어도 A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상하게 여겨 점심시간에 집으로 돌아왔다.
당시 아이는 기진맥진한 상태였으며 이후 119구조대는 문을 부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매일 드나드는 화장실에 설 마 갇히겠어? 갇혀도 문 부수고 나오 자’하는 안일한 생각을 다들 조심해야 한다. 화장실 갈 때는 핸드폰이라도
통이 심했는데 말라리아에 걸렸을까
봐 덜컥 겁이 났다”며 “말라리아 키트
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 찾아봤 다”고 말했다.
박모(30)씨도 “일단 포충기랑 모기 퇴치제를 사고, 혹시 집에 방충망이 구멍 난 곳은 없는지 살펴봤다”고 강
조했다. 한 아파트 입주민 온라인 커 뮤니티에는 단지 배수 시설에 방역차
를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글도 올 라왔다.
보건소에도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
다. 양천구 보건소 관계자는 “경보 발
령 전엔 관련 문의가 없다가 경보 후
하루에 2, 3건씩 예방주사나 약이 있
는지, 신속진단검사가 가능한지 묻는
전화가 온다”고 전했다. 9일 발령 후
2주간 보건소에서 신속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만 30여 명이다.
말라리아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도 부 쩍 높아졌다. 5세 아이를 키우는 임
모(32)씨는 “보건소에서 관내 병원 에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를 지원했
다고 들었다”며 “동네에 있는 말리리 아 진단기관 목록이 주민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 구글 검색어 트렌드에 따르면, ‘말라리아 키트’ 검색량(0~100)은 지난달까지 최근 1년간 0이었다가 이달 7~13일 33, 14~20일 54, 21~27일 100까지 크게 증가했다. 특히 경기와 서울에서 검색이 많이 이 뤄졌다.
지자체들도 말라리아 확산을 막기 위 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서구 보건 소 관계자는 “환자 거주지 500m 이 내에 약을 치고, 3주간 그 주변을 주 2회 집중 방역하고 있다”고 설명했 다.
서울시 역시 24일 강서구 한 공원에 서 말라리아 위험지역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택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3 일 제4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62.84%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신 임 당 대표에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 텍스에서 이같이 전당대회 결과를 발
표했다.
한 신임 대표는 총 선거인단 84 만1614명 중 40만8272명 (48.51%)이 참여한 모바일 문 자·ARS(자동응답) 투표에서 득표율 62.84%(32만702표)를 얻어 1위 에 올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이 번 당 지도부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와 일반 여론조사 20%를 합산, 최종 득표율을 산출한다.
당 대표의 경우 본경선에서 과반 득 표를 하면 결선투표 없이 즉시 선출된 다. 이에 따라 한 신임 대표는 이날부 터 당을 이끌게 된다.
선거 기간 줄곧 여론조사 선두를 달렸 던 한 신임 대표는 이날도 경쟁 후보 들을 크게 따돌리며 압도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한 신임 대표는 결과 발표 직후 수락
연설을 통해 “우리는 미래로 간다. 변 화를 시작한다”며 “선택해 주신 그 마 음을 잘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신임대표는 “당원 동지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선택하고 명령한 변화는
민심과 국민의 눈높이에 반응하는 것, 미래를 위해 더 유능해지라는 것,
외연 확장”이라며 “저는 국민들뿐만
아니라 당내 이견이 있을 때 항상 당
원들과 동료께 설명드리고 경청하고
설득하겠다.
저는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의 마
음도 챙기겠다”고 했다.
이어 “몸을 사린다는 소리 웰빙정당
이라는 소리 나오지 않게 하겠다”며 “ 국민의 힘은 정치인이 웰빙 안하고 지 지자들과 당원들이 웰빙하는 정치 하 겠다”고 약속했다.
한 신임 대표에 이어 원희룡 후보가
18.85%(9만6177표)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나경원 후보와 윤상현 후보는 각각 14.58%(7만4419표), 3.73%(1 만9051표)를 얻어 3·4위를 기록했 다.
9명의 후보에서 4명을 가리는 최 고위원 선거에선 장동혁 후보가
20.61%(20만7163표)로 가장 높 은 득표율을 얻어 최고위원에 선출됐 다.
이어 김재원 18.70%(18만7964 표), 인요한 17.46%(17만5526 표) 후보도 상위 3인에 이름을 올리 며 최고위원으로 뽑혔다.
15.09% 득표율을 기록한 김민전 후
보는 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한 여성 후보로 당선됐다.
4명의 후보 중 1명을 가리는 청년 최고위원은 진종오 후보가 48.3
4%(24만0874표)의 높은 득표율 로 경쟁 후보들을 크게 따돌리고 선 출됐다.
청년 최고위원 선거는 45만3255명 이 투표해 54.14%의 투표율을 보였 다. 한편
한국 최초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서울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설립해 30년
넘게 이끈 공연 연출·기획자 김민기
가 21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지난해 가을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으나 암이 간으로
전이되고 최근 폐렴까지 걸리며 건강
이 악화했다. 가수 박학기는 “일주일
전 전화통화 때만 해도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실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민기는 1970~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청년문화의 상징이었다. 후
배 문화예술인들이 ‘아버지’ ‘스승’이
라 부르는 한국 대중문화의 뿌리였
으며, “내가 만든 (저항의) 노래가 아
직도 울려 퍼지는 현실이 부끄럽다”
고 개탄한 큰어른이었다. 그는 공연
과 음악에 헌신하면서도 “나는 뒷것
이다. 자꾸 앞으로 불러내지 말라”라
고 말하며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삶
을 살았다.
1951년생인 김민기는 서울대 회화
학과를 졸업한 뒤 1970년 친구 김영
세와 포크 듀오 도비두를 결성해 음
악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청년문화
집결지였던 서울 명동 YWCA 회관 ‘ 청개구리의 집’에서 노래하며 ‘아침이
슬’ ‘가을편지’ ‘꽃 피우는 아이’ 등을
만들었다.
김민기는 ‘아침이슬’을 민주화운동을
염두에 두고 쓰지 않았으나, 투쟁 현
장에서 널리 불리면서 창작자의 의도
를 초월해 대한민국 현대사를 상징하
는 노래가 됐다. 고인은 언론 인터뷰
에서 “내 몸에서 나간 것의 백 배가 되
어서 돌아오면 버겁다”며 몸을 낮추
었다.
1971년 가수 양희은이 먼저 부른 ‘
아침이슬’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퍼
1980~90년대 인기를 누린 개그맨 장두석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67 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 면 고인은 이날 오전 8시 지병인 신장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
로 데뷔한 고인은 1980~90년대 ‘유
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다양한
KBS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유머 1번지’에서는 인기 콩트 코너 ‘
아르바이트 백과’, ‘부채도사’ 등을 선
보였고, ‘쇼 비디오 자키’에서는 정규
코너 ‘시커먼스’로 인기를 얻었다. ‘부
채도사’ 속 유행어 ‘실~례 실~례 합니
다~ 실례실례 하세요~’, ‘시커먼스’
속 유행어 ‘망했다~ 망했어~’로 시청
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SBS
져 나갔고, 유신정권은 ‘건전가요 서
울시문화상’까지 받은 이 노래를 구체
적 사유도 없이 금지시켰다. 고인은 경찰, 보안사, 안기부 등에 연행돼 고
초를 겪었다. 정권의 탄압 속에서도
이 노래는 끈질기게 생명력을 이어갔 다.김민기는 박정희 정권에 ‘요주의
인물’로 찍혀 발표하는 노래마다 금지 곡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정부의 감시와 탄압을 피해
노동현장에 뛰어들어 노래 ‘상록수’와
노래굿 ‘공장의 불빛’ 등을 만들었다.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낙담한 선수
들을 위해 ‘봉우리’를 작곡해 “하여 친
구여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 바로 지
금 여긴지도 몰라”라는 가사로 위로
하기도 했다.
1978년 발표한 ‘공장의 불빛’은 당시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드
러낸 다큐멘터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침이슬’은 1987년 6·10 민주항 쟁 이후 해금됐고, 고인은 그제서야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김민기는 1991년 음반 계약금을 쏟 아부어 180여 석 규모의 공연장 학 전을 대학로에 열었고, 라이브 콘서 트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일궈 냈다. ‘학전(學 )’이란 이름은 ‘배움의
밭’, 즉 인재들의 ‘못자리’가 되기를 바 라는 뜻으로 지었다. 수많은 배우와 음악가가 학전을 거쳐 갔다. 배우 황정민
윤도현 나윤선, 작곡가 정재일 등 700여 명의 예술인을 배출하며 한국 대중문화의 산실이 됐다. 김민기가 기획·연출한 뮤지컬 ‘지 하철 1호선’은 1994년 초연 이후 8,000회 이상 공연되며 대표적인 국 내 창작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고인 은 어린이·청소년 연극에 깊은 애정 을 보였다. ‘우리는 친구다’(2004) 와 ‘고추장 떡볶이’(2008) 등 어린이 를 위한 공연을 끈질기에 무대에 올렸 다. “우리의 미래는 어린이”라는 소신 이 그의 동력이었다.<출처: 한국일보>
주말 라디오 방송 ‘유쾌한 주말 장두 석입니다’를 진행하기도 했다. 여러
장의 앨범을 내며 가수로도 활동했 다.
고인과 함께 ‘시커먼스’에 출연한 개
그맨 이봉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한 통
화에서 “형, 동생 하면서 지냈는데 갑
작스러운 비보를 듣게 돼 가슴이 아프 다. 내일 직접 찾아가 인사드릴 예정”
이라고 말했다.
그는 “같이 코너를 많이 했는데 항상
아이디어가 좋고 다재다능한 분이었
다”며 “음악에 대한 관심도 깊어서 당
시 국내에서 생소했던 랩이란 장르를
콩트에 활용해 ‘시커먼스’를 함께 만 들었다”고 떠올렸다.
KBS 개그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고인 과 친분을 쌓았다는 개그맨 엄영수는 “고인은 고(故) 서세원 씨와 함께 우 리나라 2세대 개그맨으로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었던 위인이었다”고 평가 했다.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 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 일 오전 8시, 장지는 통일로추모공원
한국이 중국과 영국, 인도에 이어 올
해 백만장자 유출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 4위에 올랐다.
최근 영국 최대 투자 이민 컨설팅
업체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2024 프라
이빗 웰스 마이그레이션(Private Wealth Migration) 보고서에 따르
면 한국은 올해 연말까지 1200명의
백만장자가 해외로 유출될 것으로 예 상된다.
이는 2023년 800명보다 50% 늘 어난 수치다.
1위를 차지한 중국은 1만5200명, 영국은 9500명, 인도는 4300명이 었다. 한국을 이어 5위를 차지한 러 시아는 1000명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보고서는 10년 이상 부의
이주 동향을 추적해온 글로벌 부 정보
회사인 ‘뉴 월드 웰스(New World Wealth)’가 추적한 데이터를 바탕으 로 한다.
보고서는 “한국을 떠나는 백만장자의
수는 지난 몇 년 동안 가속화되어 왔
으며 올해는 기록적인 숫자가 떠날 것
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이어 “한국에서 유출된 백만장자들이
이주하는 인기 국가는 미국과 호주,
캐나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백만장자들이 떠나가는 이
유로 보고서는 ‘미국 대선 변수’를 꼽
았다. 이들은 “올해 11월 미국 대선
에서 트럼픠의 승리 가능성에 따른 지
역적 위협과 미국 안보 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한국과 대만의 백만장자
순유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 다.
대만은 백만장자 순유출 8위로 올해
400명의 백만장자가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백만장자들이 몰려드 는 나라도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2024년 말 까지 6700명의 부유한 이민자들을 유치하여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 은 부유한 이민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 상된다.
주된 요인으로는 영국과 유럽에서 의 대규모 인구 유입이며, 2024년 3800명의 백만장자 유입이 예상되 는 미국을 거의 두 배로 앞지를 것으 로 보인다.
올해는 싱가포르가 3500명의 순유
22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과 보잉은 이날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에어쇼’
에서 보잉 777-9 20대, 보잉 78710 30대(옵션 10대 포함) 도입을 위 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 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등이 참석 했다.
777-9는 연료효율을 10% 이상 개
선했다. 운항거리는 1만3000㎞ 이 상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전지
역 직항 운항이 가능하다.
또 777 계열 항공기 중 동체 길이가 가장 길어 통상적으로 400~420석
규모 좌석이 장착 가능하다. 78710은 787-9보다 승객과 화물을
15% 더 수송할 수 있다. 777-9은
장거리 노선에, 787-10은 여객 수
요가 많은 중·장거리 노선에 주로 활
입으로 3번째 순위를 되찾았다.
동시에 캐나다와 호주는 각각 3200 명과 2500명의 순유입으로 4위와 5 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2200명), 스위스(1500명), 그리스(1200명), 포르투갈(800명) 등 유럽 국가들도 올해 순 백만장자 유입 상위 10위에 들었다.
일본은 400명의 부유한 이민자를 맞 이할 예정이며, 이는 팬데믹 이후 시 작된 중국의 고액 자산가들이 도쿄로 이동하는 가속화된 추세에 일부 기인 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헨리 앤파트너스의 도미닉 볼렉 (Dominic Volek)은 “2024년에는 전례 없는 12만8000명의 백만장자 가 전 세계적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 되며, 이는 2023년의 12만 명의 기 록을 넘는 것”이라며 “전 세계가 지정 학적 긴장, 경제적 불확실성, 사회적 혼란이라는 폭풍에 직면하면서 기록 적으로 많은 백만장자들이 해외 이주 를 선택하고 있다. 그들이 떠나는 국가나 새롭게 정착하 는 국가의 미래 궤적에 광범위한
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출처:서울경제>
용될 전망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번 항공 기 도입은 대한항공의 기단 확대·업
영어 쓰기에 관한 오해 (3)
오해8 - Reading과 Writing은 관
계없다
“영어 writing에 등록하러 왔는데, 왜
계속 reading을 하라고 권하세요?”
어학원 매출을 올리려 그런다고 오해한
학부모가 의 심스럽다는 표정을 짓는다.
영어의 공부의 순서 (se quence)를 잘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영 어는 언어이므로, 정확히 말해 input
이 있어야 output 이 생기는 유기체와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다.
소위 ‘garbage in, garbage out’ 이
란 말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좋은 재료가 머리 속에 많이 담겨 있어
야 좋은 글을 쓸 수가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일 천한 경험, 편협한 지식, 제한된
문법 능력, 미미한 연습 등으로 학생들
의 좋은 글 재료(resource) 가 부족하
다는 점을 망각하고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개인교사 (tutor) 를
고용해서 영어 writing을 지 아이의
writing 실력이 별로 늘지 않는다고 고
백하는 학도하고 있는데도 생의 경우를
보면, 개인교사가 학생의 ‘재료’ 늘리기
에 소흘히 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좋은 글을 다양하게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영어 writing를 의해 다양한 장르의 책 을 섭겹해서 간접 경험을 늘려 간다면,
‘당신의 할아버지와 John Glen을 비 교하라’ 든지 ‘당신이 Helen Keller라 면 장애를 어떻게 극복 하겠는가?’ 등 의 writing 문제에 대해 쓸 거리가 많 아진다.
TV 뉴스를 보면서 아빠와 자녀가 대화
를 나누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 등도 모 두 좋은 글을 읽는 것 못지 않게 좋은 글 을 쓰기 위한 훌륭한 준비 작업이다.
오해9 - 말만 잘하면 Writing을 못 해도 학교 교실에 서 통할 수 있다.
“정말 한국에서 배운 영어가 호주 교실
에서도 통할 까요?”
이민을 목전에 두었거나 자녀를 조기 유 학 보내려는 경우, 한국에서 배운 영어 가 호주 교실에서 통하지 않 을것 같아 전전긍긍하시는 분들이 많다.
대개 한국에 서 영어를 잘한다고 하는 것 은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고 원어민의 말 을 막힘 없이 잘 알아듣는 것을 지칭한 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런 ‘한국적 영 어’ 에 능통해도, 호주 교실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주목 받지 못한다. 호주에 서 태어난 오리지널 호주인에 비해, 한 국에서 온 조기 유학생들의 speaking, listening은 구조적으로 취약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비관할 일은 아니다.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조기 유학생의 경우도 호주에 도착한지 며칠이 못 되어, “She is a gem in my class.” 또는 “So happy to have her in my class” 같 은 극찬을 듣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그런 경우의 공통분모를 찾아보면, 한국 에서 reading, 특히 writing공부를 전 문적으로 했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이렇게 빨리 호주 교실에서 적응하 는 아이는 처음 봤어요.” 리딩타운에서 3-4개월간 정말 집중적인 reading, writing 수업을 받은 학생의 부모가 호 주 교실에서 첫번째 parent - teacher meeting (교사 - 학부모 면담일)에 서 들은 이야기란다.
탄 감자 아냐?…‘이 금속’ 정체에 연구진도 ‘깜짝’
태평양 속 깊은 해저에 있는 금속 덩 어리 ‘망간단괴’에서 산소가 뿜어져
나온다는 국제 공동연구진의 연구 결
과가 나와 화제다.
22일 스코틀랜드 해양과학협회와 독
일 킬 대학 헬름홀츠 해양연구소, 미 국 보스턴대 소속 과학자 등이 구성 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태평양의 수심 4000m 해저에 깔린 망간단괴가 산 소를 생성한다는 사실을 사상 처음으 로 규명했다고 주장했다.
조각상에
망간단괴는 수심 3000~6000m 해
저에서 흔히 발견되는 검은 금속 덩
어리로, 크기는 감자 정도다. 식물 같
은 유기체가 아니라 금속에서 산소가
생성되는 현상은 이번에 처음 확인됐 다.
망간단괴의 주성분은 망간이지만 철
과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도 섞여 있
다. 이는 전통 제조업과 함께 태양 전 자판과 배터리 산업 등에도 활용되는
물질로 경제적인 가치가 크다는 것을
왜 음란행위를..
의미한다.
연구진은 망간단괴가 산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전기 분해’라고 설명했다. 망간단괴 표면에서 최대
0.95V의 전기가 생기면서 물이 수소
와 산소로 분리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지구 생물의 진 화 역사에서 새로운 변수가 됐다고 주 장했다.
지구에 산소를 공급해 고등 생명체가 생길 수 있도록 한 주체에 식물처럼 광합성을 하는 유기체뿐만 아니라 망 간단괴가 포함될 가능성이 생겼기 때 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학자도 있다. 도널드 캔필드 남덴마 크대 교수는 “심해 광물인 산화망간
을 생산하려면 산소가 필요하다”며 “
산소는 생산의 전제 조건이지 결과물 이 아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바닷속에서 산소를
뿜는 망간단괴를 수면 밖으로 건져 올 려 자원으로 삼아도 되는지에 대한 논 란을 만들 수 있다. 산소 공급원이 줄 어들 경우 해양 생물에게 악영향을 끼 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한국도 가입한 국제해저 기구(ISA)가 조만간 심해 광물 채굴 에 관한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기 때 문이다.
ISA는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제29차 ISA 총 회를 개최한다. ISA는 국제 해역에서 상업용 심해 채굴 허가에 대한 구체적 인 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캐나다의 심해 광업 회사인 TMC를 비롯해 태평양의 섬나라들이 심해 광 물 채굴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 고, 반대로 페루나 그리스 등 20여개 국은 심해 채굴 금지와 유예를 요구하 고 있다.<출처: 이데일리>
관광객에 이탈리아 ‘발칵’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 여성 관광객
이 바쿠스 조각상에 올라가 음란 행 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 고 있다.
18일 영국BBC에 따르면, 최근 ‘웰 컴투피렌체(Welcome To Florence)’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 관광객
이 바쿠스(Bacchus) 조각상에 올라 가 입을 맞추고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동작을 취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 조각상은 16세기 장 불로뉴의 작 품을 현대적으로 복제한 것으로 이탈
리아 피렌체 폰테 베키오 다리 근처에 전시돼 있다.
술의 신인 바쿠스의 원본 조각상은 바
르젤로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여성 관광객의 행동에 이탈리아 예술
가와 국민은 “무례하다”며 황당한 반 응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협 회인 콘쿨투라(Conccultura)의파 트리치아아스프로니(Patrizia Asproni) 회장은 이탈리아 언론에 이
러한 “무례함과 야만성이 반복적으 로 나타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자신 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처벌받지 않 고 할 권리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 라고 말했다.
피렌체의 고고학자 이자 미술 감독관 인 안토넬라리날디(Antonella Rinaldi)는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 는 것은 환영하지만 예술품에 대한 존 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누리꾼들은 “경악스럽다.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 모르겠다”, “관
투명한 바다 옆으로 끝없이 펼쳐진 고
운 모래 사장. 전통의 피서지로 꼽히
는 강릉 바다다.
그런데, 변했다. 해안선엔 모래가 사
라졌고, 남은 건 거친 자갈들이다. 모
래 사장 옆으로 이어지던 산책로도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졌다. 강릉뿐 아니 다. 전국의 많은 해안의 모래사장이 침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근에서 관광 시설이나 항만 등을 짓
는 영향이라는 게 환경단체의 시각이 다. 태풍, 높은 파도의 충격을 흡수해 줄 모래사장이 사라지면서 기후위기
에 따른 재난 피해도 더 커질 수 있다 는 우려가 나온다.
해안 침식이 두드러지는 곳은 강원 강 릉시에 위치한 하시동·안인 해안사구 다.
이곳은 남대천과 군산천을 따라 흘러 온 모래가 해안선에 쌓이면서 축구장
약 33개(23만3964㎡)에 넓이의 모
래언덕이 형성됐다.
동해안에서 가장 넓은 모래언덕인 만 큼 다양한 식물과 수달, 삵, 물수리 등
멸종위기야생동물이 생태계를 이뤄
살아가고 있었다. 환경부도 2008년 환경부에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이곳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건 2020년께다. 이곳 주민들과 녹색연
합은 하시동·안인해안사구가 안인화
력발전소 공사의 영향으로 무너졌다
고 봤다. 대형 수송선이 정박할 항만
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해상방
파제 공사가 시작됐다.
하시동·안인 해안사구뿐 아니라 침식
위험에 처한 모래언덕의 근처에는 이 같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게 녹
색연합의 설명이다.
이들이 지난 2~4월 동해와 서해안의
54개 지점을 선정해 현장 조사를 진 행한 결과, 51개 지점의 인근에 관광
시설, 항만, 발전소 시설이 개발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안의 경우 침식 피해가 심 각한 해변은 대부분 돌출시설물 주변 에 위치했고, 대형발전소 시설 주변
의 피해 정도가 크게 발견됐다는 공 통점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 소, 삼척석탄화력발전소, 한울 핵발
전소, 월성 핵발전소, 삼척 액화천연 가스(LNG) 생산기지 등의 인근이다.
시설물이 설치되면서 해안 전체가 사
라지거나, 지속적인 침식으로 해안선
후퇴가 발생했다.
문제는 침식 피해를 복구하려는 시도 했지만 정작 해안 복원에 성공한 사례
부의 연안침식 실태조사(2023년 기 준)에서 C등급을 받았다.
침식 방지를 위해 호안, 돌제 등이 설 치돼 있지만 북측 해안의 호안과 일 부 구간의 해안 숲이 붕괴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후위기로 이같은 해안가 모래사장 과 언덕은 더 깎여나갈 수 있다는 전 망이다. 해수면이
가 없다는 점이다.
녹색연합은 조사 대상 54개 지점 중 34개 지점에서 침식 저감 시설을 설
치한 후에도 모래가 깎여 나가거나 구
조물이 무너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몇몇 해안에서는 오히려 시설물 설치 이후 침식이 악화된 곳도 있었다.
일몰을 감상하는 캠핑지로 유명한 충 남 태안군 운여해변의 경우 해양수산
높은 파도(고파랑)으로 모래가 더 유 실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태풍과 해일, 높은 파도 등을 완충하는 역할 을 했던 모래언덕이 사라지면 인근의 주거지와 배후 시설의 피해가 더 커 질 수 있다.
연안을 보전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미국, 영 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해안선에 서 먼 곳으로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그 사이에 완충 공간을 복원하는 ‘해안선 후퇴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녹색연합은 “시설물로 인한 2차 침식 발생, 고파랑과 태풍으로 인한 침식 피해지 확대
독자 문학 광장
큰 누님
큰딸은 살림 밑천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7남매중 둘째가 큰 누님 이시 다. 나는 5번째이고 큰 누님이 키워
주셨다.
어릴 적 나는 누님을 누야라고 불렀다
눈뜨면 큰 누님의 일과는 나를 챙기는
일로부터 시작됐다. 씻기고 밥 먹이고 옷을 입혔다.
한 손은 내 손을 꼭 붙들고 다른 한 손
은 머리에 인 물동이를 잡고 조심조
심 걸으셨다. 밭에 갈때나 무거운 짐
을 머리에 이었을 때에는 나는 누야의 치맛자락을 잡고 따라다녔다.
마당에서 막대기를 들고 놀 때면 “이
리 와봐! 저기 낫을 그려봐! 아이고 잘 하네. 옆에 막대기 ㄱ ㅣ 밑에는 ㅁ을 그리세요. 김! 참 잘했어요.” 나의 한
글 공부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연필을 잡고 종이에 이름을 쓰는 법도 가르 쳐주었다.
“김 종 득. 와! 너무 잘 쓴다 우리 종
득인 천재인 가 봐.” 누야 이름은 어
떻게 쓰느냐고 묻는 내게 김 종 순. 이
라고 가르쳐주었다.
나는 김종순은 크게 쓰고 김종득은 아
래에 작게 쓴다 “이건 크게 쓰고 아
래에 있는 건 왜 작을까? “누야는 크 고 나는 작잖아.” “호 호 호 그래 잘
했어요.”
나는 어릴 때 투정도 심하고 까탈스러
워 어머니가 매를 드시면 누야의 등뒤 로 숨곤했다. 저렇게 애가 버릇이 없
어서 어쩔까 하는 어머니의 걱정에 누
야는 그래도 공부하는 머리가 있고 천
재라고 두둔을 했다.
어머니는 누야가 싸고 도니까 내가 천
방지축 아이가 된다고 걱정하셨다. 매
일 밤 누야는 나를 껴안고 자는데 왠 지 그날 밤은 누야가 누워서 훌쩍거렸
다. 누야가 시집을 간단다.
그때 누야는 18세였다 그럼 나도 따 라 가는 거냐고 물으니 누야 혼자 가 는 거라고 한다.” “싫어 나도 따라 갈 래.” 울던 누야가 키득 키득 웃는다
며칠 지나 함이 들어오고 전통 결혼
식이 올려진다 전라도 풍습은 신부집
에서 결혼을 하고 초야를 치룬 그 이
튿날 신랑집으로 간다 누야는 얼굴에
분칠을 하고 족두리를 썼다.
사모관대를 쓴 신랑이 당도하자 결혼 식이 거행됐다. 넓은 마당에 동네 사
람들이 잔치 분위기로 떠들썩 했다.
기념 가족사진을 찍을 때 신부 바로
앞에 남자 꼬마아이가 신부가 들던
꽃을 들고 찍혔는데 나중에 물었더
니 마지막 꽃을 나에게 쥐어 주었다 고 한다.
밤늦게까지 잔치는 이어졌다. 동네 사
람들이 돌아가고 초야를 치뤄야 하는
데 나는 신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언
제나 그랬듯이 나는 누야의 품에서 자 야 했기 때문이다.
신부가 당황해서 안절부절 못하는데 처음 보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마을 어귀에는
배웅하러 나온 동네 사람들 틈에
얼른 누야가 있는 택시에 올라
시집가는 누야의 눈에 가득고인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누야가 열 밤 자고 올 것이니 어머니 말씀 잘 듣고 있으라는 말에도 아랑곳 없이 나는 누야 따라 갈 것이라고 떼 를 썼지만 어른들 손에 이끌리어 내 려졌다.
택시는 마을 어귀를 벗어났다 열 밤 이 자나도 누야는 오지 않았다. 한해
를 훨씬 넘기고서야 누야가 첫 친정
나들이를 왔다.
누님의 시어머니와 누님 그리고 매형
세분이 함께 오셨다.첫친정 나들이에
시댁식구가 동행하는 것은 전라도 풍 습이다.
아버지는 누님의 시어머니께 큰절
을 올리라고 시키신다 그분은 “호호
호 초야에 신방에 침투한 도령이시군
요.” 한다. 누님은 나를 안고서 많이
컸구나 하며 눈물을 주르르 흘린다 이 틀 밤을 지나고 나서 돌아가야 할 시
간이다.
누님네집 따라가면 안되냐는 나의 물
음에 아버지께서 안 된다고 호통을 치 셨다. 그런데 누님의 시어머니께서 “ 아니 괜찮습니다 몇일 지내고 보내 드리겠습니다.”
큰 누님 시댁은 우리집 보다 부자인 듯 싶었다 집도 크고 외양간에 소도
애들도
3학년 때 인가. 내가 1년치
그 리고 종득이를 끝까지 공부시키겠다 고 말씀하셨단다 내가 대학교 다닐 때 그렇게 기뻐하 셨던 큰누님! 정작 조카들의 대학입 학땐 그토록 기쁜 내색이 없으셨다. 훗날 나는 누님께 물어보았다. “자네 는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마쳤고 우 리 얘들은 내가 다 뒷바라지하지 않 았는가.” 이민생활 20년, 어찌 어렵고 힘들지
한인회
최초“ Future Kozzie Leader” 라는 주제로 차세대 포럼 가져
지난 토요일 7 월 20 일에 시드니
한인회관에서는“ Future Kozzie
Leader” 라는 주제로 차세대 포럼
이 있었다.
한인회 최초로 하이스쿨 8 학년에서
12 학년까지를 대상으로하는 포럼으
로서 신청단계 부터 학부모들의 관심
이 컸고 어린 자녀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뜻깊은 기회를 가지는 것에 대 한 기대가 컸다.
오전에는 시드니 현역 정치인들이 적
극적으로 참여하여 그들의 정치 입문 과정과 동기, 목적, 그들이 바라보는
정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학생들과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현역 의원들이 5 명이나 참석하여 우
리 한인청소년들에게 정치인의 꿈을
펼치는데 큰 동기를 주었다.
먼저 국회 비서이자 캠벨타운 의원이
신 그랙 워랜 ( Greg Warren) 은 교
육부 장관을 대신하여 왔고, 크로스 ( Matt Cross) 데지드슨 지역 의원
은 본인이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리
더쉽을 배운 것을 바탕으로 리더쉽에
관해 이야기 하였고, 제이슨 옛센 리
( Jason Yat-Sen Li)는 아시안으로
서 학챵 시절 겪은 경험을 공유하며
정치인이 되더라도 자신의 전문 커리
어는 가져야 한다고 강조였으며, 마
크 쿠레 ( Mark Coure) 오틀리 지
역 의원이자 예비 다문화 장관은 호주
의 다문화주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예비 재무 장관인 데미안
튜도프 ( Damien Tudehope)위원
은 정치인이 가져야 할 덕목으로 첫
째, 정직해야 하고 진실해야 한다고 했다.
또, 하루에 두가지 이상의 신문을 반
드시 읽어서 시사를 알고 관심을 가
져야 한다고 했다. 총체적으로 정치
는 직업이 아니고 국가와 사회와 국
민에게 봉사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2부, 오후에는 실제로 호주 국회에 참
여하는 국회위원이 된 것처럼 시뮬레
이션을 준비하여 참여학생들이 직접 가장 관심있는 사회문제를 선정하고 그것에 대한 열띤 찬반 토론을 통하여 자신들의 견해를
론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하고 주장을 잘 편 베스트 디베이
트 상으로 골드 상, 차점으로 실버 상, 그 다음으로 브론즈 상을 주었다. 수
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그래이스 차 - 버우드 하이스쿨
골든 상:
오율 - 채스우드 하이스쿨
실버 상 두명 :
글로리아 김- 생조지 하이스쿨
사무엘 루안- 노만 허스트 보이즈 하
이스쿨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후 소감으로, 그동안 잘 알지
못하면서, 떠도는 소문에 근거하여
가져 왔던 한인회에 대한 부정적인 느
낌은 사라지고 이렇게 좋은 회관이 있
으니 너무 좋고, 가까이 갈 수 없고 만
나보기 어려운 정치인들을 직접 만나
보고 아이들과 토론 등 이야기를 나누
는 기회를 제공해 준 한인회에 매우
감사한다고들 하였다.
오혜영 한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 리의 이민 역사가 60 년을 넘어가고 있는 동안 이민 1세들은 경제력 확보
에 애를 쓰면서 자녀들을 돌보고 타국 애에서의 삶에 뿌리를
민족을 대신해서 목소리를 내어 줄 정 치력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 일 때가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정치는 어떤 것이며 어떻게 그 길을 갈 수 있는지 그길을 가고 있는 현역 정치인들은 무엇을 느끼고, 정 치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덕목이 무엇 인지등을 이 포럼을 통해서 청소년들 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정치를 너무 멀고 가기 어려운 어떤 영역으로만 여기지 말고 국가, 사회, 그리고 지역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좋 은 정치인이 될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 음에서 이 포럼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했다.
끝나고도
유명 일식 부페 프랜차이즈에 초기물량 50대 판매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제공하는 JnS Robotics가 호주 호스피탈리티 키친에 적합 한 조리로봇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론 칭과 동시에 유명 일식 부페 프랜차이즈 체 인에 초기 물량 50대를 판매하여 주목을 받 고 있다.
JnS Robotics의 이번 조리로봇은 첨단 인 공지능과 정교한 기계공학 기술을 결합하여, 주방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일관된 요 리 품질을 보장한다. 이 로봇은 다양한 요리
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어, 바 쁜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 로 기대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레시피 업로드 및 다운
로드 기능을 통해 각 지점에서 숙련된 조리
전문 인력 없이도 간편하게 고품질의 요리를
준비할 수 있다.
각 지점은 중앙에서 제공된 레시피를 로봇에
다운로드하여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조리 과정을 표준화하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큰 장점을 제공한다. 이 조리
로봇은 한 번에 최대 8kg의 음식을 조리할
수 있어, 에이지드 케어, 학교, 부페식당 등
많은 양의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해야 하는 곳
에서도 유용하다. 이를 통해 대규모 급식소
에서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이 로봇은 물 및 각종 액체 류와 가루형 조리료를 레시피에 따라 자동으 로 투하해주며, 조리가 완료된 후에는 세척 기능까지 갖춘 올인원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주방 운영이 더욱 편리해지고, 인 력을 절감할 수 있다. 유명 일식 부페 프랜 차이즈 체인은 이번 조리로봇 도입으로 주 방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고객 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 게 되었다.
프랜차이즈 체인의 관계자는 “이번 JnS Robotics의 조리로봇 도입은 우리 주방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여줄 것으로 기 대된다”고 말했다. JnS Robotics의 CEO 는 “우리의 조리로봇이 호주의 호스피탈리
티 키친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협력하여 로봇 기 술의 혜택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좁은 키친에 맞춘 가로 40센티
미터 크기와 최대 1kg 조리가 가능한 새로
운 로봇도 현재 테스트 중이며, 조만간 론칭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판매 성공을 바탕으로 JnS Robotics
는 앞으로도 다양한 호스피탈리티 분야에 맞
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여, 업계의 기술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문의: info@jnsrobotics.com 웹사이트: jnsrobotics.com
Sudoku
1㎏ 머리카락 덩어리 나왔다
복통과 구토, 섭식 장애 등의 증상으 로 병원을 찾았다가, 배에서 무게 1 ㎏에 달하는 머리카락 뭉치를 발견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여성 A씨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다 최근 병원을 방문했다. 그 는 복통 외에도 복부 팽만, 잦은 구토 증세를 보였다. 또 고체 및 액체 음식 을 섭취하지 못해, 체중이 급감한 상 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베르디 세바요스 발다 종합병원의 외 과의들은 즉시 위 내시경 검사를 진 행했다. 검사 결과 위에 거대한 털 뭉 치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 다.
의료진은 약 45분간에 걸친 수술을 통해 이 이물질을 제거했다. 제거된 털 뭉치는 머리카락과 소화되지 못 한 물질이 섞여 만들어진 것으로 파
악됐다.
길이 약 40㎝, 무게 약 1㎏ 정도로 위 전체를 차지할 만큼 부피가 컸다. 의
료진에 따르면, A씨는 정신건강문제 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 2년 전부터 자신의 모발을 섭취해왔다.
의료진은 A씨가 식모벽을 앓고 있다 고 진단했다.
“매일 10시간, 10kg씩 먹어” 中 먹방 스타,
생방송 중 숨을 거뒀다.
사인은 ‘과식’으로 추정된다.
19일 중국 차이나프레스 등 현지 매
체에 따르면 먹방으로 유명한 인터넷
방송인 판 샤오팅(24)이 지난 14일
부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그의 위에
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가득 차 있
었으며 복부가 심하게 변형돼 있었
다.
판샤오팅은 친구가 먹방을 통해 많은 수입을 올리는 것을 보고 먹방에 뛰 어들었다.
점차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수위를 높이던 그는 사망 전 극한 먹방 챌린
지에 도전하며 매일 10시간 이상 쉬
지 않고 음식을 먹었다.
또 끼니마다 10kg에 달하는 음식
을 먹으며 여러 종류의 음식을 섭취 했다.
급기야 과식으로 인한 위출혈로 병원
에 입원한 적이 있지만 퇴원한 바로 다음 날부터 또 폭식을 재개한 것으 로 알려졌다.
이 모습을 본 판샤오팅의 부모와 시청
식모벽은 머리카락을 먹는 강박증을 말한다. ‘라푼젤 증후군’이라고도 알 려져 있다.
A씨는 앞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를 받을 예정이다.
수석 외과의 페드로 로바토는 “덩어 리의 크기가 커서 밖에서 배를 만졌을 때에도 이물감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했다.
자들은 “돈 때문에 몸을 해치지 말라” 며 방송 중단을 권유했으나 그는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며 먹방을 이 어가다 결국 사망에 이르고 말았다.
한편 지난 달 16일 필리핀에서도 유 명 유튜버가 치킨과 쌀을 조리해 먹는 먹방 영상을 올린 다음 날 숨지는 일 이 발생했고, 보건당국은 ‘음식 포르 노’에 대한 경고를
구 트위터)
출소 후 130억원 상당의 로또 당첨 금을 수령하게 된 영국 범죄자 근황 이 공개됐다.
21일 영국 더선은 이른바 ‘로또 강간
범’이라고 불리는 요르워스 호어(71)
근황을 공개했다.
호어는 2004년 8월 영국의 한 개방
형 교도소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로또
를 샀고 운 좋게 당첨됐다. 당시 영국
교도소에선 수감자들에게 도박은 금
지됐지만, 로또는 불법이 아니었다.
그는 1989년 전직 교사 셜리 우드먼
을 강간하려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복역 중이었다. 이전
에도 호어는 강간 및 강간 미수 등 혐
의로 이미 여러 차례 유죄 판결받았던
상습범이었다.
2005년 3월 석방된 호어는 로또
당첨금 720만 파운드(약 129억
2630만원)를 수령하게 됐다. 석방
조건상 매월 1555만원이 넘는 돈을
받아오다 지난해 들어서야 전체 당첨
금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갖게 됐다. 또
그는 투자를 통해 재산을 총 180억
이상으로 불렸다고 한다.
출소 후 그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
다가 이후 언론을 통해 호어가 ‘에드
워드 토마스’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뒤
서덜랜드 주에 이어 뉴캐슬 주 등을
옮겨 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뉴캐슬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 그(EPL) 통산 최다 득점자로 알려진
전직 축구선수 앨런 시어러의 이웃이 기도 했다고.
현재 그는 영국 북부의 한 작은 마을 에 살고 있는데, 최근엔 9억원 상당 의 자택 근처에서 일상 사진이 찍혔 다. 낡은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호어 가 쇼핑백을 왼손에 든 채로 길을 걸 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미국에서 지구 멸망에 대비할 수 있는 유통기한 25년짜리 비상 식량 키트 가 출시됐다.
18일 미국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최근 온라인몰에서 유통 기한이 25년인 비상식량 키트를 판 매하기 시작했다.
총 2만5280kcal에 달하며, 유통기 한은 무려 25년이다.
식사는 모두 건조된 형태로 이뤄져 밀
키트에 물을 부어 먹으면 된다.
상품 설명에는 “식량을 넘어 불확실 성에 대한 준비를 제공한다”며 “단순
히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도 편안함과 즐거움을 유지하 기 위한 제품”이라고 적혀 있다.
이 음식을 반드시 비축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용량으로도 판매 되고 있다.
해당 키트를 36개 단위로 묶어 대용 량으로 한 번에 살 수 있도록 한 것 이다.
이 키트는 요리책 작가 제프리 아이즈 너가 코스트코에서 찍은 동영상을 인 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관심을 모으 기 시작했다.
그는 “코스트코가 비상식량 키트를 출시했다.
종말이 닥쳤을 때를 대비한 것 같다.
메뉴는 데리야키 덮밥, 토마토 바질
수프, 파스타, 치즈 마카로니, 애플
시나몬 시리얼, 바나나 푸딩, 오렌지
주스 등 다양하다.
이 키트에는 메인 메뉴 80인분과 아 침 식사 30인분, 음료 40인분 등 총 150인분의 비상식량이 들어있다. 가 격은 79.99달러(약 11만원) 정도 다.
36개 단위 대용량 밀키트를 구매 할 경우엔 총 1080끼의 아침 식사, 2880끼의 메인 요리와 사이드 메뉴, 1440인분의 음료를 비축할 수 있게 된다.
지금 당장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 이라며 “세상이 무너지고 동굴에 갇 혀도 이 식량 키트만 있으면 아무 문 제가 없을 것이다. 정말 맛보고 싶다” 라고 했다.
美 최초 첫 아시아계 대통령 탄생할까, 해리스 누구길래
조 바이든 대통령(82)의 후보 사퇴
로 구원투수로 등판한 카멀라 해리스 (60) 부통령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이든은 21일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27일 TV 토론 부진 후 진보 진영
안팎의 사퇴 요구 압박을 받은 지 약
3주 만이다. 바이든은 그러면서 해
리스를 대선후보로 공식 지지(endorse)한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미국의 최초 흑인·아시아 계 부통령이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
로 확정될 경우 미국 역사 최초의 여
성 대통령이자 첫 아시아계 대통령이
라는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유색인종 여성인 해리스가 대통령 후
보가 된다면 그동안 백인과 남성이 주
류였던 미국 사회에서 유리천장을 깼
다는 의미도 갖게 된다.
또한 당선될 경우 버락 오바마 전 대
통령에 이어 두 번째 흑인 대통령이라
는 타이틀도 얻게 된다.
해리스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서 아프리카계 자메이카 이민자 출신
아버지와 인도 이민자 출신 어머니 사
이에서 태어나 인종적으로 흑인이자
아시아계로 분류된다.
아버지는 스탠퍼드대학 경제학 교수
였고 어머니는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UC버클리)에서 암을 연구한 과학자 였다. 외할아버지도 인도의 고위 공
직자 출신의 엘리트 집안이었지만,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백인이 대부분
인 ‘화이트 커뮤니티’에서 자라면서
상당한 정체성 혼란을 겪은 것으로 알
려졌다.
해리스는 초등학교 시절 미국 정부
가 인종차별 철폐를 목적으로 한 ‘버
싱’(busing) 정책에 따라 매일 아침
버스에 실려 백인들이 주로 사는 부유
한 동네의 초등학교로 등교했다. 부
모가 이혼한 뒤 해리스 부통령은 12
세 때 어머니를 따라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로 이주했다.
어머니는 그곳에서 대학 강사이자 병
원 연구원으로 취직했는데, 역시 백
인이 대부분이고 심지어 프랑스어를
쓰는 지역이라 해리스는 소수인종으
로서 겪는 소외감이 컸다고 수차례 인 터뷰를 통해 밝혀 왔다.
해리스는 백인 위주의 커뮤니티에 서 벗어나 흑인 대학에 진학하길 원 했고, 이후 워싱턴DC의 흑인 명문대 학인
확고히 한 것으로 전해진다. 흑인 혼혈 혈통을 지녔다는 점에서 종종 ‘
여자 오바마’로 불리기도 한다. 하워
드대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뒤 캘리포니아대 로스쿨을 거쳐 변호
사 자격시험을 통과해 1990년 캘리
포니아주 앨러미다 카운티의 지방 검
사로 법조계에 진출했고, 2004년 흑
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샌프란시스
코 지방검사장에 오른 데 이어 2011
년에는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겸 검
찰총장 자리에 올랐다.
재선을 거쳐 6년간 주 법무장관을
역임한 뒤 법조계 이력을 발판으로
2017년에는 캘리포니아주를 대표
하는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해 선출되
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진출했다. 흑
인 여성이 연방 상원의원이 된 것도 그가 처음이었다.
2020년에는 55세의 나이에 바이든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부통령 후
보에 낙점된 뒤 대선 승리로 백악관에
입성했다.
또한 해리스는 비욘세의 팬으로도 널
리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미국 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비욘세의 노래 ‘브
레이크 마이 소울’(Break My Soul)
을 집으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라며 “비욘세가 부르는 여성을 위한
성가 중 하나인 거 같다”면서 특별함
을 전했다. 올해 5월 1655.92달러(
한화 약 223만원) 상당의 비욘세 콘
서트 티켓을 선물 받았다고 재산 내역
을 신고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리스는 검사 출신다운 날카로운 언 변이 장점으로 꼽힌다. 2019년 민주 당 대선 경선 출마 당시 TV 토론 당 시 송곳 같은 질의로 바이든 당시 후 보를 몰아붙이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 다. 소수 인종이자 여성으로서 미국 의 비주류 사회에 어필한다는 점도
지난 6월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모닝컨설트에 의뢰해 유권자 3996 명을 대상으로 벌인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승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 자의 34%만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 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57%에 달했 다.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는 그렇다 는 답변이 약 59%였지만, 공화당 지 지층에서는 13%에 불과했고 무당층 에서는 25%만이 긍정적으로 답변했 다.
폴리티코는 최근에도 트럼프 계열 슈 퍼팩(정치자금 모금 단체)이 트럼프· 해리스 가상 대결 여론조사를 의뢰한 결과, 해리스의 트럼프 상대 경쟁력 이 오히려 바이든보다 못한 것으로 나 왔다고 지난 19일 전했다. <출처: 한국경제>
“혀 절반 절제할 수도”…
구내염인
줄 알았더니 ‘이 암’
설암 환자 증가세…염증성 궤양 특
징
혀는 음식의 맛과 온도, 촉감을 감지
하고 음식을 뭉쳐 삼킬 수 있게 돕는
근육질의 유연한 장기다. 입안에서 암
이 생기는 흔한 부위 중 하나기도 하
다. 실제 설암은 두경부암 중 증가 폭
이 매우 큰 편이다.
특이하게도 설암은 젊은 연령층에서
신규 환자가 꾸준히 증가한다. 2021
년 신규 설암 환자 중 20~30대가
80명으로 8%를 차지했다. 20~50
대 신규 설암 환자는 46%로 전체 환 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환자가 50대
이하였다.
설암의 초기 증상은 원형으로 하얗게 괴사가 일어나는 염증성 궤양, 두꺼운
백색 반점이 생기는 백색 백반증, 붉 은 반점 등이 있다.
설암의 절반 이상은 종양이 혀의 측면
에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통증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종양이 혀 신경 주변
까지 침습하게 되면 심한 통증이 유 발된다.
3주 이상 구내염 지속되면 의심해야
설암은 초기 증상이 일반적인 구내염
의 증상과 유사해 구분이 쉽지 않다.
구내염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물리적인 자
극으로 상처가 나며 세균에 감염됐을
때, 자극적인 음식이나 알레르기 반응
으로 생길 수 있다.
한승훈 교수는 “구내염은 대부분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만 이러한 증상이 3주 이상 없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병변이 더 커진다면 설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설암은 구
내염과 비교해 병변의 범위가 넓고 출
혈이나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며, 목
주변 림프절로 전이되기 쉬워 턱밑이 나 목 옆부분에 단단하게 만져지는 종
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 했다.
설암으로 진단되면 영상 검사 등을 통 해 주변 조직의 침범 정도와 전이 여
부를 평가하게 된다.
치료는 주로 종양 주변의 정상조직을 포함해 병변을 완전히 절제하는 수술
을 시행한다. 설암은 목 주변 림프절
로 잘 전이되는데, 이 경우 병변의 두
께에 따라 목 주변 림프절들을 같이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병변의 절제 범위에 따라 혀의 절반
이상을 절제해야 할 경우 손목이나 허
벅지의 피부와 근육을 이용한 재건술
을 받는다. 수술 후에는 개개인의 상
태에 따라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
법이 추가될 수 있다.
설암은 치료가 까다로운 암이지만 초
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으면 혀의 기능
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치료 시기
를 놓치게 되면 암이 빠르게 전이돼
완치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초기 증 상을 잘 살피는 게 중요하다.
한승훈 교수는 “설암 예방을 위해서 는 흡연과 음주를 줄이고 충치 및 치 주질환 예방 등 철저한 구강위생 관리 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머니투데이>
“미국 갔다가 머리 절반 이상
안재욱 ‘충격고백’,
배우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로 뇌수 술을 받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에서 생에 첫 심리 상담을 받으러 간
안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담 전 작성한 문진표를 분석한 결과
안재욱은 완벽주의 성향에 강했고 위 험과 질병에 대한 불안감도 강한 것으 로 나타났다.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 인생의 터
닝포인트가 있냐”라는 전문의 질문에
안재욱은 “10년 전 미국에서 지주막 하출혈로 쓰러져서 뇌수술을 받았다” 고 말했다.
안재욱은 이어 “(당시)의사선생님이
신체장애의 후유증을 입지 않고 정상
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확률이 7% 이
내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머리 절반 이상을 열어야 한다는 것
에 많이 놀랐다는 안재욱은 “혹시라
도 수술이 잘못되면 기억상실증 같
은 게 생길 수 있지 않냐고 물어봤다”
며 “내가 잊고 싶은 기억이 많은데 그 걸 이번 기회에 싹 지워달라고 했다”
보였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가서 진 료를 받은 결과 지주막하출혈 진단을 받아 다음날 수술했다.
지주막은 뇌를 감싸고 있는 뇌막에서 중간에 있는 막이다. 경막과 연막 사 이에 있는데 이곳에 출혈이 일어나는 것을 지주막하출혈이라고 한다. 원인은 뇌동맥류 파열이 대부분이다.
증상은 안재욱이 겪었던 것과 같이 갑 작스러운 심한 두통과 구역질, 구토 등이다.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면 10명 중 1 명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하고 1 개월 이내 숨지는 경우도 50%가량 으로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음주, 흡연 등이 뇌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과 포 화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줄이고 하루 30분 정도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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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Shaftsbury Place, 167 Shaftsbury Rd. Eastwood, NSW 2122
- 연락: 0430 370 191 (김장대 목사) [헤세드 문화 교실 개교]
-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장소: Shaftsbury Place, 167 Shaftsbury Rd. Eastwood NSW (드라마, 라인 댄스, 오카리나 등을 지도) 나오신분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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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금요일 7시~10시반 /
대표 연락처 0414 949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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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7:30~11:00 / 대표 연락처 0404 849 266
- 채스우드 테니스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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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Can’안내 ‘함께라면’은 사별 또는 이혼으로 인한 싱글 맘들이 함께 모여 정서적, 신체적으로 건강 하고 행복하며 효율적인 삶을 살도록 서로
돕고 지원하는 모임.
- 일시: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4시
- 장소: 시드니 새순교회 219A N Rock Rd, North R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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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싸이트 www.meditationsy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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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Children's Hospital 984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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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Design Tiling 0432 097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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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 Building & Construction 0410 314 122
JEL 키친앤조이너리 0433 466 207
JJ Construction 0432 333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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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건축 0431 223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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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인 플랜 0450 080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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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inplan 0450 080 834
BCA GROUP 0411 304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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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ook Gyprcok(핸디맨)0426 785 140
HJ 건축 인테리어 0425 694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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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ch Hospitality Hub 1300 368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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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인 플랜 0450 080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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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건축 설계사무소 0422 179 772
비트라 하우스 1300 084 872
블루 건축&인테리어 0431 223 666
AUSKO DESIGN 0414 831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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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마루샌딩 0403 113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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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Ezy) 마루샌딩 0405 152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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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존CCTV 0425 386 001
미래시스템 CCTV,ALARM 0410 552 126
소망전기 CCTV/알람 0410 574 159
스마트 시큐리티 알람/CCTV0408 740 170
시드니 CCTV 0430 148 797
시드니 탑 시큐리티 0400 04 8282
앱솔루트 시큐리티 CCTV 0433 257 123 엑심텍(Eximtech) 1300 85 1117
윈컴인터네셔널 CCTV 보안 시스템 9745 2660 포티머스 시큐리티 0402 987 152 A1(에이원)자동차 알람 0408 992 099 CCTV 알람 인터콤 0412 838 355 CCTV Sydney 0411 528 088
경비/경보시설CCTV(하우스,오피)0406026619
꽃가마폐백 0402 997 251 드레스헤븐(토탈웨딩)
고준서(미라클) 0408 815 816
골든브리지(최호영) 0401 180 825
론스타파이넌스 02 8004 3123
남혜련 Summit 210458 99 2121레스콤 금
융 0410 652 599
론케어홈런(이스트우드) 0421 578 822
베스트홈론 0421 722 529
벤디고은행 02 9744 1433
시드니투자금융 0404 029 904
스마트홈론(이상주) 0406 723 020
가가 페인팅 0421 141 557
가나페인팅 0405 902 033
강남페인트 04 5256 7704
김스{Kim's) 페인팅 0420 901 779
동일페인트 0412 444 550
듀오페인팅 0402 129 077
루비페인팅 0415 752 059
무지개 페인팅 0401 248 045
박석원 페인트 0425 792 840
삼성페인팅&데코페이팅 - 0403 102 933
샤이니 페인팅 0404 943 847
외부특화페인팅 0425 792 840
존페인팅 0434 043 653
죠셉 페인트 0401 990 088
칠공사페인트 0404 704 704
킴앤리 페인팅 0420 901 779
스마트홈론(올리비아 정) 0407 277 884
세라임 파이넌스 0425 247 253
쏠로파이넌스 1300 795 091
강&유니버셜화이넨스 0410 589 627
엘지홈론 0438 82 00 82
유종근 금융 0424 842 733
파라마타 Home Loan 0415 286 871
퍼스트 홈론 (데보라강) 0401 296 055
하나홈론(도형한) 0402 155 266
하나홈론(이진희) 0414 654 093
하나홈론(김운혜) 0403 187 369
하이홈론파이낸스(장현철) 0430 421 115
한국투자금융(조종춘) 9858 5933
한국송금 시드니씨티 0452 444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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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n Pacific(오재찬) 0408 467 460
e FinancialGuardian(한동윤)98585288
GS Finance(홈론/무담보대출) 0421434085
GL Mortgages 임홍연 0415 417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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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 Financial Planning(임세라) 0412 088 427
Mortgage Choice(도형한) - 0402 155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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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 HOLDING SARAH 0422 833 463
김문수(APFS) 9739 8967
나우홈론 9874 7779
늘푸른 이벤트 (행사진행) 0433 507 522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05 206 200 호주파티 0411 457 677 BIRTHDAY KIDS(돌잔치상) 0430 790 907 Happy I(돌상대여 세팅,풍선) -0425 660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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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헤어(리드콤) 0452 037 633 서울이발관 9718 6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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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기바베큐로스터 - 0406 063 384 M & G 호주청정우(무역) 0410 889 398 동
문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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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중고동문회 0416 091 021
고려대교우회 0433 586 332
공주고동문회 9808 2614
서라벌 동문회 9621 3932
서울고 동창회 8877 7867
서울공업고등학교동문회 7901 5126
서울대 동문회 8337 8853
서울여상동문회 0414 269 298
서울 영동고등학교 0499 513 185
서울인창고등학교동문회 - 0405 720 727
선정고등학교 동문회 0417 670 728
성결대학교동문회 9980 7818
성신여대 동문회 0404 618 024
숙명 여자 대학교 동문회 - 0413 0413 50
숭문고등학교 9879 3997
숭실대학교동문회 0450 168 848
신일중고등학교동문회 0450 277 078
안양 양명 고등학교 0415 158 299
양정 중고 동문회 0414 185 076
연세대동문회 9763 7174
영남대학교동문회 9264 4410
영동고등학교동문회 9793 1921
옥과중고등학교동문회 0433 408 977
용인대동문회 9718 8834
외대동문회 0428 301 635
이화여고 동창회 0414 300 500
이화여대동창회 02 9874 8059
인하대학교 동문회 0408 800 400
장훈 고등학교 동문회 0402 851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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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성균관대학교동문회 - 0407 278 238
재호양정중고등학교동문회 9874 3171
전고동문회 9747 3676
중경고등학교동문회 0417 277 199 중동고등학교동문회 0414 460 887 중앙고등학교 동문회 0418 447 527
중앙대학교동문회 0409 157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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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동문회 0405 127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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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과학고(ATC)동문회 - 0412 855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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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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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잉크(실버워터) 9648 4747
디자인 무니(Moony) 0491 601 704
디자인 뱅크 02 9627 3375
바로디자인 0430 427 747
바로웹디자인 0415 850 004
윤디자인 & 프린팅 0408 114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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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쟁이 0411 450 243
오인규헤어케어(스트라스필드) 9746 9889 주노앤영미용실(카슬힐) 9680 3988 챨스&세리 헤어군단(이스트우드) - 9858 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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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스우채스우드 본헤어 9884 9922
카리스마 헤어존 0411 291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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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미용실(혼스비) 9476 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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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K 미용실(이스트우드) 9874 4448
FM미용실 (달링허스트) 9368 1155
Hairo Lidcombe 8964 2863
IJenny House 8593 7051
JD 미용실 9884 9922
JS Hair(웨스트라이드) 9877 6753
Monica Hair (모니카 헤어) 9858 5551
MICHELL'S SKIN & BODY CLINIC 0426 722 808
Style by J 미용실(채스우드) - 9904 6113
S hue Hair Salon 9746 8363
THE HAIR(Chatswood) 9410 0233
THE HAIR(Eastwood) 9858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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