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STREETGN Vol.10
201103 Change the GN
www.streetgn.com
\ FREE
경남오감 HOT PLACE CITY7 Pullman Hotel
행복한 화가 백성근 작가
오페라이야기 <국민 성악가 테너 임웅균> 인터뷰
기업이야기 디스토리
Medical Column 굿플란트치과 김이동한의원
3월 문화캘린더 컬쳐프리뷰 스트리트패션
TRAVEL
솔로비의 자전거 세계여행 미르의 여행기
경남인 에세이
PROLOGUE
EDITOR'S LETTERS 소유에 관한 사유(思惟) 최근에 만난 사람 중에 기억에 남는 세 사람이 있다. 첫 번째는 자신의 연인을 구속하고 싶지 않 다는 남자. 그것도 다른 남자와 단 둘이 만나도 진심으로 아무렇지 않단다. 두 번째는 최근에 결 혼 날짜를 잡은 나의 절친 그녀. 이제야 그를 완전히 가질 수 있어 안심이 된다나 뭐라나, 그리
COVER STORY
고 마지막 세 번째는 스트리트경남을 발견하고 자기만 알고 싶어 주위 사람에게 일부러 알리지
3월호 표지는 시티세븐을 내려다본 사진이 장식했다. 창원의 랜드마
않았다는 스트리트경남 독자.
크로 떠오른 시티세븐. 이번호 경남오감에서 풀만 아케이드몰 내부에
자신의 연인을 구속하고 싶지 않다는 그에게 나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
입점한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시티세븐의 야경
라고 말했고, 곧 결혼할 절친에게는 결혼을 해도 그를 완전히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혼
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자만 스트리트경남을 알고 싶다는 독자분께는 고맙다고 말했다. 애정에서 파생되는 기본적인 감정이 ‘소유’가 아닐까 한다. 아끼고 좋아하는 것을 갖고 싶은 욕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감정이며 그러한 소유욕이 어느 정도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 포토그래퍼 드림팩토리 이호명
이다. 그러나 인간 대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그러한 소유욕으로 인해 상대에게 고통이나 상처를 준다면 그것은 잘못된 감정이다. 춘삼월에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시간을 갖고 싶다. 먼 곳이든 가까운 곳이든 상관없고, 1 박2일이나 2박3일정도의 여행이었으면 좋겠다. 잠깐이라도 그들과 가족임에 감사를 느끼고 서 로의 사랑을 느끼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월간 스트리트경남
춘삼월, 당신이 소유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monthly STREETGN
발행, 편집인 이 미 은
VOL. 10 PUBLISHER / EDITOR-IN-CHIEF 이미은 PUBLISHING OFFICE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105-1 사림프라자 6층 GUEST EDITOR 포비, 사악대마녀, 감성쟁이으니, 솔로비 영자, 미르, The interview DESIGN 이호명, Bbili PHOTOGRAPHY 드림팩토리 MARKETING MANAGER 박성범 제호 캘리그라피 : 권민희 등록번호 : 경상남도, 라06648 등록일자 : 2009. 12. 31 인
쇄 : 주) 화성프리넷
편집문의 : 070-8865-2914 광고문의 : 010-7409-3016 촬영문의 : 010-720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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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문의 : 010-7209-3016 대표메일 : streetgn@gmail.com
냥냥양(1127sunju) / 걸뱅이(gefool) / 뉴앤핫(newandh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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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캣환(yejun04) / NujabesKJS(apollo440kjs) / 총쏘는카모군(orilove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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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신 분들께는 1.월간스트리트경남 3월호 + 2.지노레스토랑 식사권(30,000원 상당)
본지는 한국도서잡지윤리위원회 윤리 강령 및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은 허락없이 옮겨 쓸 수 없습니다. 스트리트경남 월간지는 드림팩토리의 자본으로 제작됩니다.
창원전시장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472-12 TEL. 055-247-7301
CONTENTS
CONTENTS 04 EDITOR'S LETTERS 발행,편집인의 글/발행정보/커버스토리 06 Contents 08 경남오감 10 HOT PLACE - CITY7 Pullman Hotel 10 CITY7 Pullman Ambassador 11 강나영메디스파 12 Iiffle Flower 13 Lime Studio 14 The 7Bar 15 GALLERY HYUN 16 창원아트홀세븐
18 행복한화가
<상상의 즐거움을 흔들다>백성근 작가편
22 오페라이야기 24 기업이야기 경남인의 문화놀이터 <스트리트경남> 정기구독자가 되세요
<스트리트경남> 정기구독 안내 1년 정기구독 시 (1년 배송료 12,000원) ● 정기구독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 www.streetgn.com 전화 신청 070-8865-2914
<국민 성악가 테너 임웅균> 인터뷰
<지루한 일상에 디자인의 가치를 불어넣다>디스토리
27 THE INTERVIEW 팀에서 전하는 청춘스토리 28 STREET FASHION 30 우리동네사진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 창원시 진해구 내수면 연구소
34 3월 문화캘린더 -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36 Culture preview 38 BOOK 교보문고에서 전하는 추천도서 40 MOVIE 메가박스에서 전하는 개봉예정작 41 Culture recommend 사악대마녀의 아주 사적인 감상 42 독자원고 최근 가장 큰 관심사 43 TRAVEL SKETCH 다른그림찾기
● 구독료 납입 방법 농협 897-02-273846 (예금주 이미은)
광고 문의 및 신청 070-8865-2914
월간스트리트경남은 독자참여형 잡지입니다. 객원에디터, 사진, 일러스트, 독자투고등 어느 분야든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고 있어요.
공식카페 www.streetgn.com
44 감성쟁이으니's Photo essay 45 그녀의 페이지 46 Kids 포비's 육아일기 48 World tour 경남인의 세계여행기 솔로비의 자전거 세계여행 10
49 Travel story 미르의 여행기 52 Medical column 굿플란트치과에서 전하는 치아건강 김이동한의원에서 전하는 한방탈모치료
54 SPORTS - 경남FC 경기 일정 안내 55 NEWS 57 배포처 안내
NOTICE
디지털로 만나는
스트리트경남 아이패드, 갤럭시 탭 앱 출시 경남의 전무후무한 프리미엄문화월간지 스트리트경남이 또 한발 앞서 나갑니다. 클래식한 종 이 잡지와 새로운 전자 미디어와의 완벽한 조화를 실현합니다. 스트리트경남을 온라인, 오프 라인 어떤 방법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지역 잡지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월간스트리트경남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기대해주세요. Com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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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남문화사랑캠페인 경남미술발전프로젝트 <행복한 화가> ·독자원고공모 <나만의 아지트> www.streetgn.com 원고공모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세요. 당첨되신 분께는 레스토랑 시식권과 영화티켓 2매를 보내드려요.
·독서클럽 세미콜론 3월의 도서 <죽을때까지 섹시하기> 얼굴보고 책이야기해요. 참석하신 분께는 영화티켓 2매들 드립니다.
경남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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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南五感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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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01 HOT PLACE - CITY7 Pullman Hotel CITY7 Pullman Ambassador 강나영메디스파 Iiffle Flower Lime Studio The 7Bar GALLERY HYUN 창원아트홀세븐
02. 화가인터뷰 - <상상의 즐거움을 흔들다>백성근 작가편 03. 오페라이야기 - <국민 성악가 테너 임웅균> 인터뷰 04. 기업이야기 - <지루한 일상에 디자인의 가치를 불어넣다>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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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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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7 Pullman Ambassador Hotel 한바탕 눈이 쏟아지고 나더니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항상 매번 그렇게 계절은 우 리의 생각보다 한발짝 더 빠르게 다가와 눈치채지 못하게 옆에 와있다. 봄이다. 답답한 코트 착 벗어 버리고 간만에 제대로 외출 한번 해볼까. 그렇다면 어디로 가볼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당신께 추천한다. 먼지 탁탁 털고 봄맞이 준비 중인 시티세븐 풀만 엠버서더. 다양한 문 화상업공간이 한자리에, 또 이렇게 알차게 들어선 곳도 흔치 않다. EDITOR 이미은
세계적인 호텔그룹 아코르의‘풀만’호텔 브랜드와 창원의‘더 시티세븐’이 만나‘City7 Pullman Ambassador Hotel’이 탄생했다. City7 Pullman Ambassador는 철저한 디자인의 차별과 다양성을 추구하며 혁신적인 신문화 복합단지의 ‘예술과 문화, 공간미학을 지향하는 국내 최초 갤러리 & 부티끄 비지니스 호텔’이다.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13개의 스위트룸을 포 함, 총 321개의 객실이 있으며 편안함과 넓은 공간, 그리고 전통과 조화를 이루는 모던하고 세련 된 특별함이 고객 여러분을 맞이한다. Yuppies, Business, Resort의 신 복합개념의 새로운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 할 City7 Pullman Ambassador는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창원컨벤션센터와 트레이드센터, 8관 규모 의 CGV 극장, 더 시티세븐 복합쇼핑몰 등과 연계되어 업무적인 효율 및 엔터테인먼트를 경함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식으로 영업장, 총인원 1200명을 수용하는 대·중·소연회장 시설과 지역 최초 2,000평 규모의 고품격 회원제 휘트니스 ‘클럽시티세븐’이 있다. 혁신적인 신문화 복합단지의 ‘예술과 문화, 공간미학을 지향하는 호텔’ City7 Pullman Ambassador는 최고의 서비스와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해 줄 것이다. INFO A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122번지
T 055) 600-0700
www.thecity7pullman.com
City7 Pullman Ambassado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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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 ACE
by 강나영 메디스파
INFO L 풀만호텔 3층 H 10:00 ~ 20:00 T 055-600-0500~1 F 055-600-0502
About Medical Spa 전통의 Phyto Therapy 강나영메디스파
풀만호텔점
강나영 메디스파에서는 개인별 피토테라피 체질 감별을 원칙으로 메디칼 약욕의 노하우 를 응용한 정통 트리트먼트 개념의 개개인 맞춤 스파 테라피로서 휴와 마음까지 치유되는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다. 모라타아츠코에 의해 탄생된 르보아와, 80년 전통의 세계적인 아로마 허브 회사인 유스트 사, 110년 전통의 메디칼 전문 스페인 제노베와 태평양제약, 터보소닉 코리아와 독점 제휴 로 각 병원 및 스파센터에 약초를 건강과 접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나영메디스파는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계로 안내할 것이며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인 물과 피토테라피의 효능을 가장 완벽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객실 투숙객을 위한 호텔스파프로그램 다리부종피로회복 (70분) Jet-Treatment 여행후 케어 (90분) Hiz-Stress Treatment 운동전후근육관리 (110분) Gym-out treatment 전신피로회복 (90분) Remove&In Body treatment 전신재생관리 (150분) Remove&In Body treatment
\120,000 \150,000 \180,000 \200,000 \2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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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 ACE
About Iiffle Flower 화려한 꽃들의 향연 이플플라워 이플플라워는 런던, 파리, 뉴욕, 도쿄의 최신 트랜드 플라워 어렌지먼트와 파티 플라워를 선보인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플라워와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한 디자 인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웨딩, 파티 등의 각종 행사 세팅은 물론 감각적인 핸드타 이드 부케와 바스켓으로 기억에 남을 특별한 꽃을 만나 보시길.
Iiffle Flower INFO L 풀만호텔 지하3층 F 055) 60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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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55) 600-3702 www.iiffle.com
HOT PL ACE
lime studio INFO L 풀만호텔 지하3층 T 055) 600-3702, 4 F 055) 600-3706 E kdla@naver.com http://cafe.naver.com/limewed
About Lime Studio 꿈을 담고 꿈을 그리는 곳 라임스튜디오 오랜 동안 한국 웨딩의 메카인 청담동에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사진으로 인정받았던 라임스 튜디오가 풀만 호텔에 토탈 웨딩 서비스가 가능한 창원점을 오픈 했다. 최고의 드레스, 메이컵, 스튜디오를 구비하고 있으며 이제 창원에서도 청담동의 세련된 웨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라 임스튜디오의 사진은 다년간 화보작업과 연예인들 촬영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연스 런 인물위주의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럭셔리 웨딩드레스와 이브닝 드레스의 세계적인 톱 디자이너 림 아크라 (Reem Acra), 전 통적인 웨딩드레스와 현대적인 실루엣의 조화로 모던 클래식 드레스의 대명사로 불리는 암살 라(Amsale),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의 케네스풀 (Kenneth Pool)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국과 유럽의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자리에 갖추어 놓아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메이컵 또한 6년 동안 서울에서 활동하신 실장님께서 고객들 메이컵을 직접 진행. 더욱 세련 된 메이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페셜한 진행으로 고객 한 분 한 분께 정성을 다하며, 두 분의 결혼 준비에 최고의 스텝이 함께하여 최고의 웨딩을 선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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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 ACE
About The 7Bar 스타일리시한 공간을 꿈꾸는 트랜드리더 The7Bar 얼룩말을 주제로 한 The 7 Bar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편안함과 세련됨 을 느낄수 있다. 세련된 컬러감각과 동적으로 움직이는 조명은 편안함 속에서도 다이나믹한 감각을, 스피커에서 흐르는 The 7 Bar 만의 트렌디한 음악은 색다른 무드 로 이끈다. 또한 각기 다른 컬러를 모토로 디자인 된 작은 일곱 개의 VIP룸 이 마련되어 있는 다양한 소규모 모임 또한 색다른 즐거움으로 다가 온다. 최신 트랜드음악과 국제적인 위스키 & 인기와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국내 최 고 바텐더가 선보이는 특별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The 7 Bar INFO L 풀만호텔 지하3층 T 055) 600-3777 H 19:00 ~ 03:00 www.the7bar.com 2~4인 3실 / 8인 1실 / 홀 27석 / 바 8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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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 ACE
3회 영국현대미술전
GALLERY HYUN INFO L 풀만호텔 2층 H 10:00 ~ 19:00 (월요일 휴무) T 055-600-0924 F 055-600-0925 E gallery_hyun@naver.com 봄-개관전
About Gallery Hyun 한국과 국제 미술의 아름다운 소통 갤러리현 더 시티 7 풀만 앰버서더 호텔 2층에 위치한 ‘갤러리 현’은 지난 4월 1일 천경자, 김종학 작가의 개관전을 시작으로 현대미술의 중심에 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를 선사한다.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조현화랑에서 기획을 맡아 한국 현대미술의 3대 거장 인 백남준, 김창열, 이우환 작가 뿐만 아니라 생존 작가 중 가장 높은 가격대를 지니고 있는 미 술계의 악동인 데미안 허스트를 비롯하여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인 쥴리안 오피, 마크퀸등 해 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도 전시 된다. 갤러리 현은 회화작품에만 국한 되지 않고 비디오 아 트, 조각, 생활 자기 등 다양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2011년 봄부터 창원 작가 발굴전 1회를 시작으로 역량 있고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대규모의 전시를 개최함 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풀만 호텔에 위치한 갤러리 현은 작품 전시 및 조형물제안과 작품 대여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유치원 교육 프로그 램을 진행함으로써 예술을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 3회 영국현대미술전
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그들의 감성과 사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시길.
주요전시
봄-개관전
봄-개관전
·봄 김종학, 천경자, 김홍주, 김성수, 김지원 ·알란챨톤, 이우환, 윤형근 3인전 ·영국현대미술전 데미안 허스트, 줄리안오피, 마크퀸, 사라루카스, 게리흄 ·필립꼬네 필립꼬네 개인전 ·SHIFT 김성수 노충현 유정현 이광호 이소연 임자혁 장민승 정직성 ·이영재 도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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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연극의 절대지존
화 만 정 순 의 강풀 (월) (금) ~ 3월 14일
11년 2월 11일 공연일시 20
지하3층) 시티세븐풀만호텔 (더 븐 세 홀 트 아 원 공연장소 창 19:00 :00 / 토 16:00, 20 금 ~ 화 7일 공연없음) 공연시간 21일, 28일, 3월 , 일 15 월 (2 0 일 15:00, 18:0 20:00 14일 (월) 17:00, 2월 14일 (월), 3월 0 3월 1일 (화) 16:0 관람가 령 12세이상 연 장 입 람시간 110분
관
주 최
주 관
창원MBC
99-7448 공연문의 15
제 작
SPA엔터테인먼트
가을엔터테인먼트
om/arthall7
r.c http://cafe.nave 네이버까페
씨를 잡아라!!! 수상한 띠동갑!!! 아저 여고생 수영은
우와 까칠 순수한 직딩남 연 . 동갑 커플이 된다 알콩달콩 예쁜 띠 가 이 영 는딸수 한편 수영의 엄마 첩보를 입수하고 다닌다는 기막힌 고 아저씨를 만나 서는데...... 해 두 발 벗고 나 아저씨를 잡기 위 .” 잡히기만 해봐라 “이놈을 그냥! 눈을 피해 의 마 엄 한 시무시 연우와 수영은 무 있을까? 을 지켜나갈 수 둘의 소중한 사랑
불 필요하신가요? 열혈 고딩 강숙은 에게 첫눈에 반해 여신 미모 권하경 세를 펼치지만, 적극적인 애정공 . 귀엽게만 보인다 하경은 그런 숙이 으로~ 이에서 짐승남 숙 귀여운 연하남 숙 을 수 있을까? 의 마음을 사로잡 과연 강숙은 누나
창원아트홀세븐 내부
행복한 화가
ARTIST STORY 아무리 귀차니즘의 ‘본좌’라도 새해가 되면 새해 계획 하나씩은 세우는 법. 스트리트경남은 2011년 한해동안 경남문화사랑캠페인을 추진하며 경남 미술 발 전에 도움이 되고자 ‘행복한 화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역에서 예술을 한다는 것은 ‘먹고 살기 힘들다’ 또는 ‘인기없는 작가’와 같다는 인식의 저변 을 천천히 그리고 당당하게 깨부수고자 함이다. 경남의 기성작가와 신진작가를 알리고 그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리려 한다. 당신이 2011년 연말에 우리 지역 작가 한명쯤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겠다. 경남의 작가들 힘내시라. 누가 뭐래도 당신은 행복한 화가니까.
Title: Yellow cocoon Material: Yellow cotton string, Stainless steel
/
Size : 950×35×20 cm
/
Location : France, St-Malo
또르르 떨어지는 물방울을 한참동안 들여다 보고 있었던 어린시절의 경험을 누구나 간직하고 있 을 것이다. 어쩌면 움직임은 어떤 물리적 에너지가 그 원인이 아니라 지루한 인생에 살짜쿵 재 미를 주기 위한 신의 배려는 아닐까. 정지된 피사체가 근사할 때도 있지만 ‘움직’이는 피사 체는 한번 더 주목 받는다. 특히 바람이나 중력 등의 자연의 힘에 의해 흔들리는 움직임은 인간 의 원초적인 흥미를 유발한다. “공간 속의 새”, ‘바다꽃’, “40마리의 펭귄과 그들의 왕”, “7마리의 느림보” 등의 동 화책 제목 같은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키네틱 조각가 ‘백성근’. 3월호 행복한 화가의 주인 공은 바로 그. 유희적이면서 친환경적인 ‘백성근의 움직이는 조각’을 소개한다. EDITOR 이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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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가
# 04 상상의 즐거움을 흔들다
Baek, Seongkeun 백성근 1971 경남 고성 출생
제5회 동아 조각회전 (부산 문화회관 중강당)
1994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조소학과 졸업
제1회 창원 청년 작가회전 (창원 KBS 전시실)
2004 동아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제1회 대청호 국제 환경 미술제 (충북 청원 군 문의면)
개인전
가야 미술대전 특선 (창원대학교)
2004 제3회 개인전‘태고’(부산 조현화랑)
남부 현대 미술전 (부산 시공인 갤러리)
1999 제2회 개인전‘남극’(서울 포스코미술관)
제27회 공간전 (부산 용두산 미술관)
1998 제1회 개인전 (부산 스페이스 월드 갤러리)
동아대학교 50주년 기념전 (부산 다다갤러리) 1995 부 일 미술대전 입상 (부산 문화회관)
단체전
제8회 바다미술제 (해운대 해수욕장)
2010 본능의 진화-2010 부산비엔날레 대안공간
제3회 돝섬 비엔날레 (마산 가고파랜드)
연계전시 (부산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서울 환경 미술제 (서울 예술의 전당)
제8회 야외설치조각전-POPART
제4회 동아조각회전 (부산 다다갤러리)
2009 꿈꾸는 마추픽추-2009 마을 미술 프로젝트
Installation Time. Space.Man전 (부산 시공인
오솔길 조각 프로젝트 (부산 대룡마을)
갤러리)
리싸이클링 아트 전 (부산 다대포 아트팩토리) 씨알 하나 (경기도 가평 자라섬) 2008 아시아 청년 미술제 야외 설치전 (창원 용지
1994 신 인전 (부산 다다갤러리) 1999 제4회 대청호 국제 환경 미술제 (충북 청원 군 문의면)
제3회 대전,94트리엔나레 (대전 한림갤러리) 1993 제 5회 아베 조각회전 (부산 카톨릭센타)
호수)
제8회 동아 조각회전 (부산 문화회관)
예술과 원골 (공주 원골)
Between the Art and Space (서울 ArtSquare)
제1회 가야 고인돌 환경 미술제 (경남 함안군)
제7회 바다미술제 (해운대 해수욕장. 아배조각
제2회 개인전 ‘남극전’ (서울 포스코미술관)
회 단체참가)
2007 신나는 미술관‘상상 공작소’(경남도립미 술관)
돌아와요 부산항에 전 (부산 시립미술관) 2005 KINETIC ART 다시읽는 파브르 곤충기 (경기 도가인미술관)
2004 “바깥, 북한강”전 -적응과 저항- (경기도 대
1998 미디어와 사이트전 (부산시립박물관 개관기획전)
제2회 D.M.Z 전 (서울 시립미술관 단체)
부산 미술 재조명전 (부산시립박물관 개관기획전) 제3회 대청호 국제 환경 미술제 (충북 청원
해외전
군 문의면)
2010 E tangs d’art (프랑스 St Malo)
제7회 동아조각회전 (부산 스페이스월드갤러리)
Gare art festival (룩셈부르크)
성리 북한강변)
부현-외인회 조인트전 (대구문화회관)
2008 M MAC 아트 페스티발 (일본 Misima, Tokyo)
4 Sculpture전 (창원 대산미술관)
미디움전 (부산 스페이스월드갤러리)
2005 VERBORGEN LANEN (네덜란드 Domburg)
화랑 미술제 (서울 예술의 전당)
2004 Saint-Lo 비엔나레 (프랑스 노르망디 Saint-Lo)
금강 국제 자연미술 비엔나레 (충남 공주시) 2003 “바깥, 북한강”전 -넘치는 생명력, 삶의 물
1997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과천 현대미술관)
2003 MMAC 아트 페스티발 (일본 Misima, Tokyo)
길- (경기도 대성리 북한강변)
대구 미술대전 특선 (대구 문화회관)
생명과 숲 페스티발 (서울, 공평 아트센터)
제2회 창원 청년 작가회전 (창원 KBS 전시실)
Minh시 Blue Space갤러리, Hong Kong 아트 빌리지
제2회 대청호 국제 환경 미술제 (충북 청원
전시동, Thailand Bangkok About cafe, 중국 연길시
금강 국제 자연미술전 (공주시 산성공원) 2002 Diary in Summer night (부산 칸지갤러리)
군 문의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전 (창원 성산아트홀)
제6회 동아 조각회전 (부산 문화회관)
2002 제 1차 Ica Lold 여정단 참여 (Vietnam Ho Chi
연길미술관 전시)
2001 L e Vent des Forets (France Lahaymeix)
금강 자연미술제 (충남 공주시 산성공원)
97 차세대의 기수전 (부산 현대아트홀)
MMAC 아트 페스티발 (일본 Misima, Tokyo)
엄태익 갤러리 개관전 (부산 엄태익샐러리)
아시아 현대 조각회전 (부산 문화회관)
2000 S arajevo Winter Festival (Bosnia Sarajevo 국립 아
8인의 부산 작가전 (창원시갤러리 마루)
미래 제시전 (부산 문화회관, 울산 KBS 전시실)
카데미 갤러리)
정체성 - 나를 담은 여행용 BOX전 (부산 롯
제5회 Kunst in der Landschaft (Austria Gut
데화랑)
Gasteil)
2000 제5회 대청호 국제 환경 미술제 (충북 청원 군 문의면)
제2회 가야 고인돌 환경 미술제 (경남 함안군)
1996 Time 1996 (부산 시공인갤러리)
19
행복한 화가
소개 부탁드려요. 1971년 경남 고성 바닷가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차분하고 내성 적인 성격 탓에 혼자서 뭘 만들고 그리 조소(키네틱)를 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는걸 좋아했는데 아마도 지금의 작가 작가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의 현대미술이 일반 관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이유는 지나치게 무거운
않았나 싶어요.
어릴적부터 만들고 그리며 노는걸 좋
주제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전시를 하는데도 보러 오는 사
전문적으로 조각을 공부하기 위해 동
아하다 보니 당연하게 작가가 된 것 같
람들은 그다지 많지가 않죠. 이제는 이런 상황을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
아대학교를 진학하게 된 계기로 초기
습니다. 그냥 좋아하는걸 하고 놀다 보
니다. 이런 문제를 놓고 볼 때 키네틱이라는 장르는 무엇보다 대중들에게 재미있
에는 부산지역에서 많은 작품 발표활
니 어느새 작가생활을 하고 있네요.
고 신기하게 다가 설수 있습니다. 주제를 떠나 ‘움직임’이라는 요소 자체가 신
생활이 유년시절의 영향을 많이 받지
선함으로 다가오니까요.
동을 했고, 점차 야외미술제에 관심 을 두어 국내나 국외의 여러 미술제
자신의 작품 세계에 관한 어릴 적
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습니다. 15년
추억이나 성장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이 넘은 창작활동 중 3번의 개인전을
일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했고, 1998년 부산 스페이스 월드화
저는 유년기를 시골의 바닷가에서 보
랑, 1999년 서울 포스코 미술관, 2004
냈습니다. 유년기에 겪었던 바닷가의
년 부산 조현 화랑에서 초대전형식으
풍경들이 제 작업의 주요 모티브입니
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리고 매년 해
다. 바다의 파도, 바람, 대나무를 꺾어
외 미술제에 한 두차례 참여를 하고 있
잡은 물고기, 어머니가 시장에 팔려고
습니다.
사온 상어, 마을 앞의 많은 배들, 그리 고 그 배에 새해마다 걸리는 다양한 색 상의 깃발들, 이런 이미지들이죠.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그와의 일문일답 一問一答
소개해주세요. 언제나 저의 작품에 등장하는 이미지
Title : Where we go? (2009) Material : Artificial silk string, Stainless steel
Size : Each 2000*600* 500 mm Location : Gimhae Arts and Sports Center, Gimhae, Korea /
들은 저의 상상 속에서 끄집어 낸 것들 입니다. 주로 어릴적 보고 느끼고 놀았 던 자연 속에서부터 자라난 저만의 공 상물들이죠. 그러나 그리 넓지 안은 우 리나라에서 비슷한 자연 환경을 접하 고 자라난 분들이라면 낯설지 않게 공 감할만한 이미지들입니다.
작가님의 하루 일과를 소개해주세요.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과 크게 다르지 안습니다. 다만 창작 생활하시는 분들의 특 징이 밤시간에 주로 많은 활동을 하다 보니 기상시간이 좀 늦습니다. 10시쯤 기 상해서 가벼운 아침을 먹고 작업실까지 자전거로 약 30분정도 걸려 출근합니다. 라디오를 틀어놓고 그냥 혼자서 작업하다 게으름을 피우고 싶으면 작업실 한구석 에 있는 만화책을 혼자 낄낄거리며 봅니다. 6시쯤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함께 시 간을 보내고 놀다 좀 늦게 잠을 청한답니다.
Title : Floating picnic (2010) Material : Aluminum, plastic sheet sticker Location : Train station, Luxembourg
20
/
Size : install in 10m×10m
행복한 화가
가장 애착이 가는 자신의 작품과 작품 설명 부탁 드려요. Title : Floating in Space (2009) Material : Cardboard paper box already after use, Tape made by paper. Size : 3200×600×700
2004년 금강 국제 자연미술 비엔날레 에 참여해 제작한 ‘잎새의 신전’이 란 작품을 아주 좋아합니다. 사람의 손 길이 닿지 안은 울창한 자연림 속에 풀 입 모양의 작품 30여 점을 매달아 설 치 했는데 바람에 의해 미세하게 떨리 는 움직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닥은 주변의 굴러다니는 돌들을 주 워와 다듬고 그 중앙에 한사람이 앉을
Baek, Seongkeun
ART STORY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 자리 에 앉아 있으면 산속 나뭇잎들이 간지 럽히며 불어오는 바람 사이 사이로 비 쳐 들어오는 부드러운 햇살에 조용한 신전 속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좋아하는 작가와 작품명은 무엇인가요? 키네틱장르의 선구자인 알렉산더 칼
어떤 것에서 영감을 얻나요?
작가님이 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더를 좋아합니다. 처음 그분의 작품집
영감을 얻기 위해 자주 방문하는
을 보았을 때 움직임이 있는 모빌작품
장소가 있다면요?
들에 매료되었죠. 지금은 후반기에 많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합
이 제작한 스테이빌 작품들이 더 좋아
니다. 그리고 어릴적 바닷가에서 자랐
지더군요. 단순함과 구조적 안정성, 재
어요. 아버지는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
자신의 작품을 보고 관객들이 느꼈으면 하는 점은 어떤 것인가요?
료에서 오는 육중한 무게감을 유기적
셨고, 그때의 기억자체가 작업의 밑바
단 10초동안 바라보는 것으로 이미 지루해지는 작품이 아니라 10분을 계속 바라
인 곡선형태와 화려한 색상으로 반전
탕이 되어 주는 것 같아요. 물기기 형
보고 있어도 재미있다고 생각을 해줬으면 합니다. 그러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
을 시키죠.
태라든지 명절이 되면 배에 달았던 오
임없이 노력하고 있구요.
외로운 개개인이 아니라 따뜻한 무리속에서 서로 어울려 살아 갔으면 합니다. 각자의 다양한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도 조화로운 어우러짐을 표현하고 싶어요.
색기(95년작 ‘조각배-군무’가 그 10년 전에는 어디서
런 기억들이 반영 된 것)나, 그런 것에
이번 갤러리현에서의 전시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무얼 하고 있었나요?
대한 기억들이 무의식 중에 작품에 나
2004년 이후 오랜만에 마련된 개인전이라 준비를 오래 해왔습니다만 여전히 모
타나는 것 같아요.
자란 구석이 눈에 밟히네요. 개인전을 준비하며 쓴 짧은 글로 소개를 대신하겠
지금과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을 하고 하고 있었습니다.
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는
10년 후에는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요?
어떤 전시 인가요?
- with US 알록 달록 화려하게 치장을 한 아이들이 모여서 신나는 나들이를 하고 있다.
1996년에 충남 대청호에서 열린 국제
‘이리와, 우리와 함께 놀자’ 손짓을 하며 까르르 얼굴 한 가득 웃음을 솟아 내
지금과 같은 작품 만드는 일을 하고 있
환경미술제에 처음 참석했을 때 100
고 있다. 현재 우리는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 시대의 과학은 우리주변
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명에 달하는 외국작가들과 한달을
에 존재하는 세상 만물의 비밀을 하나 하나 투명하게 밝혀내고 있다. 이로 인해
숙식하며 작품을 제작 설치했습니다.
우리 삶 속에 있어 전설 속의 신비스러운 존재는 사라져 버렸다. 깊은 숲 속의
작업은 주로 어디서 하시나요?
비록 참여한 작품은 미숙하였지만 야
신성한 존재나 푸른 대양 심연 속의 괴물이 없어져 버린 지금 우리는 무엇으로
창원 팔용동에 있는 작업실에서 합니
외미술제란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 것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까? 여기 나의 상상에서 뛰쳐나온 생명체들이 어울
다. 야외 미술제에 참석을 하게 되면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려 놀고 있다. 이 녀석들이 무슨 이야기를 소곤거리며 깔깔거리고 있는지 살짝
주로 현장에서 재료부터 제작, 설치까 지 하게 됩니다.
비집고 들어가 엿들어 보자. 상상 속에선 무엇이든 가능하니까. 작가님의 현재 가장 큰
-현 갤러리 개인전 작가노트-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자신의 작품을 한마디로
40대가 되니 갑자기 가족부양에 대한
표현해보자면?
부담이 커지더군요. 이런 저런 궁리는
현갤러리에서 열리는 4번째 개인전이 올해 저의 가장 중요한 전시입니다.
해보는데 쉽진 않네요.
이외에 외국의 야외미술제에도 참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상상의 즐거움!!!
2011년의 활동 계획과 목표를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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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이야기
국민 성악가
테너 임웅균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현역 최고의 테너 임웅균. 그는 온갖 고난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내 최고의 테너로 자리매김하며 매 연주마다 청중을 휘어잡는 국민 성 악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3월 25일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있을 경남오페 라단 창단20주년 기념 신춘음악회 “테너 임웅균과 함께하 는 유쾌한 콘서트”에 출연하는 테너 임웅균 교수(한국예술 종합학교 음악과 교수)를 미리 만나보았다. WORDS 정인숙(경남오페라단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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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이야기
경남오페라단 창단20주년 기념 신춘음악회 <임웅
는 성악가”. “황금의 테너”, “한국최고의 테
지루하거나 어렵다는 이유들로 많은 청소년들이 클
균과 함께하는 유쾌한 콘서트>로 창원시민을 만나
너”, “세계적 수준의 테너”라는 평가를 받았다.
래식 연주회보다 대중가수의 콘서트를 더 즐겨 찾
게 되시는데, 이번 연주회에 참여하는 소감이 어떠
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중들이 오페라나 클래식 음
신지요?
악을 좀 더 재밌게 감상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
우선 경남오페라단에서 출연 요청을 받았을 때 아
교수님을 실제로 뵀을 때 느낀 점이, 말씀하실 때도
언을 해주신다면....
주 기뻤습니다. 제 생각에 경남오페라단은 공연기
발성하듯이 하시고 또 참 목소리가 크시다고 느꼈습
저는 클래식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
획 능력이나 운영방법이 뭐 국립오페라단과 비교해
니다. ㅎㅎ 대부분 테너들이 성대를 아끼느라 평소
습니다. 가요도 좋은 노래가 많아요..저도 가요를 좋
도 전혀 뒤쳐지지 않고, 또 오페라를 제작할 때도 보
에 조근 조근 얘기하시던데...그렇게 성대를 막(?) 혹
아하고요. 요즘 청소년들이 K팝을 많이 듣지 외국 팝
면 인맥관계를 떠나 좋은 성악가, 좋은 스텝들을 섭
사시키시고도 변함없이 청량감 있는 목소리로 노래
을 더 좋아하는 건 아니거든요.. 다만 가요의 저급한
외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여서 참 좋아요..그래
를 들려주시는 비법이 있으신가요?
가사를 읊조리는 게 문제라는 거죠.
서 정말 기분 좋게 창원시민들 만나러 내려갈 예정
테너 엔리코 카루소가 ‘좋은 성악가는 코 한쪽과
청소년은 맥이 빠릅니다. 따라서 느린 노래를 좋아할
이고 또 관객분들을 위해 아주 유쾌한 연주를 선사
귀 한쪽이 안 좋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수 없어요. 템포가 빠르고 맛있게 노래하면 아이들도
할 생각입니다.
그래요. 군대에서 좀 다쳐서 한쪽 귀가 잘 안 들려요,
가곡이나 클래식 감상을 즐거워합니다.
그리고 비염이 있어 한쪽 코도 별로 안 좋고..코가 좀
가요도 좋은 노래가 많지만 표현방법이 한계가 있
1985년 귀국 후 지금까지 수많은 공연에 러브콜을
안 좋으니 아무래도 더 호흡에 신경을 쓰게 되고 또
어요. 한 옥타브 안에서 이뤄지는 가요에 비해 클
받고 있으시고, 또 클래식계에서 보기 드물게 대중
한쪽귀가 잘 안 들리니 소리도 크게 내게 되죠..하하
래식은 4옥타브를 왔다 갔다 하니 표현방법인 그만
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십니다. 인기 비결이 뭐라
하. 근데 목이 잘 쉬지도 않고,,목청은 타고 났 거 같
큼 다양하죠.
고 생각하십니까?
습니다. 행운아죠..
클래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선율이 밝고 경쾌한 모
저는 연주가 있을 때 노래만 부르는 것 이 아니라 청
차르트부터 듣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심포니나
중들에게 대화도 시도하고 또 음악 외에 다양한 이
난해한 음악으로 옮겨가시면 클래식에 매력에 빠지
야기들을 곁들여 서로 교감하는 연주를 시도합니다.
게 되죠.
그러니깐 다들 재밌어 하시고 또 저도 그러면 신이 나서 더 많은 노래를 선사하고 그럽니다.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또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무
테너 임웅균교수는 이탈리아벨칸토 창법의 정수로
대에 서는 모습들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서 광범위한 노래의 영역을 소화하고 있고 ‘드라 마틱’과 ‘리리코’ ‘메싸 디 보체’ 의 발성법 구사는 가히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성악가라 극
테너 임웅균은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찬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이다.
2학년 때 음악선생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음악과 인
또한 그는 대중들이 클래식에 관심을 갖게끔 많은
연을 맺으면서 음악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 그는 연
노력을 기울이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함양을
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입학, 수석졸업이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가정을 최고의 안식처
라는 것에서부터 성악가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
라고 생각하는 가슴 따뜻한 남편이자 아빠이다. 시련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고난의 순간에
다. 1979년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꿈에도 그리 던 음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로마 산타체칠리
교수님의 연주는 항상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와 위
서 오히려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며, 꿋꿋이 성악가
아 음악원을 수학했고 ‘오지모 아카데미아’를
트 넘치는 멘트로 연주 내내 청중을 휘어잡는 걸로
로의 자존감을 지켜온 그에게 국민성악가라는 칭호
졸업했다.
유명합니다. 이번 경남오페라단 창단20주년 신춘음
는 너무나 당연한 것 일거다. ⓖ
특히 유학중엔 로마 ‘밀라노신문’과 ‘만토바신
악회 <테너 임웅균과 함께하는 유쾌한 콘서트>에 거
문’으로부터 “영웅적인 소리를 지닌 천부적인 테
는 시민들의 기대가 아주 큽니다.
너”라는 평을 받았다. 1985년 귀국 후 지금까지
제가 많은 연주를 하면서 느낀 건 한국 사람은 역시
1,200여회의 기록적인 수많은 공연을 통해 국민의
한국노래를 좋아한다는 거예요..아무래도 가사를 음
넓은 사랑을 받은 클래식계에서 보기 드문 국민성
미할 수 있으니깐 더 많이 와 닿죠. 그래서 이번 연
악가로 우뚝 섰다.
주에는 우리 곡과 쉬운 곡들을 많이 준비합니다. 봄 을 노래하는 한국가곡들과 우리말로 번안한 이태리
또한 오페라 활동에도 남다른 탁월성을 보였는데
칸소네, 해설을 곁들인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가요
[사랑의 묘약], [리골렛토] [포스카리가의 비극] [
와 팝송도 들려드릴까 합니다. 또 관객들에게 퀴즈
팔리앗치] [아이다] [오텔로] [라트라비아타]등에서
도 내고 참여하시는 분께는 제가 직접 준비한 경품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고 특히 그가 출연하는 오페
도 드릴려고 합니다. 잘하면 우리 학생들 장학금 받
라는 음악계의 주요 화제가 되기도 해 전문 평론가
아가는거예요..어쨌든 유쾌한 음악회를 기대하셔도
들로부터 “발성과 연기력이 일체가 되어 노래하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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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야기 TOTAL DESIGN GROUP D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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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Design by Dstory 2011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으뜸 요리학원>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즐겨찾기> 통신사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여행카페 소금사막>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 IT 카페 즐겨찾기> 외 아파트 작업 다수 2010년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이애란 피아노 교습소>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에스파 미술학원>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바바라 여성슈즈>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베이비 쿠키>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커피 전문점 <카페 메이드>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커피 전문점 <카페 마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김밥 일번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커피 전문점 만날재 <수페>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학교사 전시실> 외 아파트 작업 다수 2009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그린섬 미술학원>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a-yo 호프>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주택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사) 한국신장협회 경남협회>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랩소디 인 블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gyubae.C>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커피 전문점 에코> 김해시 월산 주공 <작은도서관> 김해시 대포천 <작은도서관> 김해시 진영 <뜨란채 작은도서관> 김해시 부원동 <현대 I’파크 작은도서관>
지루한 일상에 디자인의 가치를 불어 넣다
김해시 진영 자이 <생각이 크는 작은도서관>
디스토리
경남 산청 양수 발전처
김해시 부원동 김해 <다문화 작은 도서관> 김해시 진영 <김밥전문점 단무지> 외 아파트 작업 다수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1 년 전망서『트렌드 코리아 2011』. 김난도 교수가 그 책을 손에 들고 흔들며 내뱉던 멘트를
2008년 진주시 신안동 <그린필 피부관리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 <최남단 횟집> 외 아파트 작업 다수
기억한다. “2011년도에는 생활의 모든 것에 ‘스타일’이란 단어가 붙을 것이다. 스타일리 시하지 않는 것은 사회에서 곧 매장 될 것이다. “ 이말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 던 순간을 기억한다. 굳이 2011년을 갖다 붙이지 않아도 우리는 본능적으로 항상 스타일리시한 것을 추구한다. 하 물며 매일 생활하는 집이나 비싼 차값을 들이며 찾는 커피숍 등의 공간이 스타일리시하지 않 은 것은 끔찍할 정도다. 넓든 좁든 그 공간만의 매력을 찾아 디자인으로 새로운 가치를 불어 넣는 마법을 부리는 사람들, 경남의 대표 디자인 회사로 발돋움한 디스토리를 들여다 봤다. EDITOR 이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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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A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32-1 T 055-284-5273 F 055-284-5274 www.dstoryad.com BUSINESS 인테리어 / 홈페이지 / 기획편집 / 인쇄대행 컴퓨터그래픽 / CI·BI / 프리젠테이션
기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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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월영동 커피 전문점 <에코> 마산시 월영동 커피 전문점 만날재 <수페>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커피 전문점 <카페 마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그린섬 미술학원> 김해시 진영 자이 <생각이 크는 작은도서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골든네일> 진주시 <그린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gyubae.C>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랩소디 인 블루>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 <최남단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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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완성된 디자인 디스토리는 최근 경남에서 소위 뜨는 공간의 인테리어를 도맡아했다. 마산 월영
이러한 디스토리만의 여러 강점들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브랜딩 마인드를 가
동에서 대표 커피숍으로 자리잡은 <에코>, 마산 만날재 <수페>, 창원 사파동 <카
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입소문이 나 카페나 음식점 의뢰가 많아졌지만 공장처
페메이드>등의 인기카페부터 창원시 중앙동 <랩소디 인 블루>같은 트렌디한 의
럼 쏟아내는 것 같은 디자인은 자제하려한다.
류매장, 마산시 합성동 <규배.C> 슈즈매장, 김해시 대포천 작은도서관, 김해시 진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는 카페 같은 경우 원두를 사용하는 핸드드립 카페로 트렌
영 뜨란채 작은도서관, 김해시 부원동 현대 I’파크 작은도서관’ 등의 아파트내
드가 변해가면서 이에 따라 질리지 않고 오래 갈 수 있는 디자인이 대세를 이룬
도서관까지.. 2008년 5월 창원 중앙동의 작은 오피스텔에서 디스토리를 오픈하
다. 빠른 시간내에 커피를 뽑는 인스턴트식 커피숍에서 주문을 받고 원두를 직
고 최근 창원 용호동 무용의 집 근처의 조용한 주택가로 이사를 하고 새롭게 사
접 갈아 적당한 시간을 두고 손수 커피를 내리고 공간을 즐기며 커피를 음미하
무실을 단장했다. 디스토리는 디자인 스토리의 줄임말로 그 의미가 쉽게 와닿는
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모던하고 차가운 인테리어보다는 자연을 모티브로
다. 역시 Simple is the best.
한 내추럴한 공간이 인기다. 또 단지 그 공간만을 볼 것이 아니라 얼마나 주위와
디스토리 이동진 대표는 디자인인은 ‘타고난 감각’과 ‘꾸준한 노력’이 필
조화를 이루는지도 중요하다. 이런점에서 창원시 사파동 커피전문점 <카페메이
요한 작업이라고 말한다. 색감하나부터 그곳에서 머무는 사람들의 동선까지 모
드>, 창원시 귀산동 커피전문점<카페 마루>, 마산시 월영동 커피전문점 <에코>,
두 염두해 두어야 완벽한 디자인이 나오기때문에 뛰어난 손기술도 중요하지만
마산 만날재 <수페>, 특히 사파동 <카페메이드>는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고, 애
다양한 문화적 소양이나 감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항상 다른 공간에 가
착이 많이 가는 공간이었다고.
면 마감재부터 디자인 콘셉트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새로 오픈한 공간은 일일
경남이라는 지역 특성상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일을 시작한터라 처음에는 못미더
이 다 찾아본다. 또 다양한 디자인잡지나 여러 매체를 항상 손에서 놓지 않는다.
워하는 클라이언트가 많았다. 특히, 디자인이라는 것이 완성된 물건을 보여주고
이대표의 이러한 철학은 상업 공간 인테리어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그는 그
파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린 후 결과물로 거래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초반에 작
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움직임, 판매할 상품, 공간을 채우는 음악과 냄새까지 하
업을 시작할 때 디자인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는 클라이언트를 설득하고 이해
나하나 떠올려본다. 공간의 아이덴티티는 하나로 연결된다고 보기에 손댈 것이
시키는 것이 힘들었지만 점점 분위기가 좋은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피부로 와닿
너무나 많다. 그러다 보니 공간 디자인적인 부분뿐 아니라 컨설팅, 네이밍, 홈페
아 뿌듯하다. 그리고 이제는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일하는 회사로 인정받고 젊은
이지 제작, 그래픽 작업까지 직접하게 됐다. 특히 최근에 스마트폰사용이 일반
사람이 역시 다르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일하는 작은 보람을 느낀다.
화되면서 홈페이지는 물론 QR코드 제작까지 신경쓰고 있다. 사실 홈페이지 제
현재 디스토리는 마산 쪽에 여행카페와 IT카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로운 컨
작은 워낙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지만 디자인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야로 경
셉트의 카페 작업이라 스스로 즐기며 작업 중이라고. 추후 ‘디자인’과 관련
남신문, 경남CBS방송국 등을 작업하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홈페이지
된 모든 작업을 총괄하는 건물을 세워 경남의 디자인계에 훈풍을 불어 넣고 싶
제작 업체로 인정 받았다.
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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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야기
깐깐한 디스토리가 제대로 만든 카페... 카페 메이드 coffee & ceramic 이런 디스토리가 작년 9월 카페를 오픈했다. 현재 창원 용호동 디스토리 사무실
들의 아지트로 손색이 없다. 잘짠 나무 테이블과 빈티지스러운 패브릭이 어울어
의 전 사파동 사무실에 카페메이드를 오픈하고 현재 활발히 운영중이다. 카페
진 편안한 공간은 몇시간이고 이곳에 머물고 싶게 만든다. 전체적으로 세련되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커피향과 나무향이 뒤섞여 이곳만의 은근한 분위기에 기분
서 편안한 분위기와 오목조목 공간활용도를 백배 높인 인테리어는 홈인테리어
좋은 현기증이 인다.
에 참고 하면 좋을 듯싶다.
도자기를 전공한 이대표의 부인과 커피가 인생의 반이라는 이대표가 1년동안
세라믹 도자기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단체석은 세미나실로도 이용할 수 있고,
착착 오픈 준비를 했다. 뭐니뭐니해도 카페메이드만의 장점은 도자기와 커피를
직접 개발한 유자요거트와 인절미 토스트는 카페메이드만의 별미다. 특히나 좋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천에서 직접 공수한 도자기 제품을 판매하
은점은 핸드드립커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1회 리필도 가능하다. (핸드드립
기도 하고, 직접 세라믹 도자기 제품을 만드는 즐거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도
커피를 리필해주는 곳은 진짜 찾기 힘들다.)
자기를 사지 않거나 제작 체험을 하지 않더라도 기품있는 도자기를 구경하는 것
또하나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카페메이드에서 디스토리 무료 인테리어 상담을 진
만으로도 행복해진다.
행하고 있다는 사실. 꼭 디스토리에서 인테리어 견적을 받지 않아도 되며 다른
디스토리가 운영하는 카페다보니 인테리어 이야기는 두 말하면 입아플 정도. 특
곳에서 받은 견적서를 상담해주기도 한다. 허허, 이랬든 저랬든 카페메이드를 모
히 이곳은 좌식테이블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가 있어 움직이기 힘든 주부
른다면 인생에서 큰 손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다. ⓖ
INFO L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88-1 김밥일번지 윗층 H 11:00 ~ 23:00 (매월 1, 3주 화요일 휴무) T 055-267-1710 추천메뉴 인절미 토스트, 유자 요거트, 신선한 핸드드립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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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VIEW
THE INTERVIEW가 떴다~ 떠나다! 2박3일간 밀양으로 개성 넘치는 M.T(Membership training)를
일들로 인해 많이 지쳐 THE INTERVIEW EDITOR들은 지금껏 9개월 동안 자신의 위치에서 인터뷰내의 법! 있는 때가 있었다. 어느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면서 하는 일이라고 해도 지칠 . 처음과는 다르게 요즘 들어 모두가 축 쳐져 있을 때가 많았으며, 나 역시 지쳐있었다 필요했다. 무언가가 있는 우리에게는 이 분위기를 전환 할 수
WORDS The interview Robin
그건 바로 MT!
그래도 남은시간이 너무나도 기대되
게 먹었고 감탄사가 입에서 절로 터져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THE INTER-
었다!
나온 부대찌개였다. 다들 만족한 미소
를 마치고 모두 거실로 모였다. 더 인
VIEW MT!
뒤늦게 도착한 후발대 멤버들도 모두
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각자의 따
터뷰 첫 엠티 마지막 날인만큼 마지막
그러나 각자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짐을 풀어놓고
뜻한 아랫목을 찾아 눕기 시작하였다.
엔 뜻 깊은 뭔가가 필요 할듯하여 지
우리의 첫 MT는 그렇게 늘 미뤄지기
편안하게 옷도 갈아입고 하나, 둘씩
배도 부르고 등도 따뜻하니 이거 뭐
금껏 더 인터뷰 에디터 가족으로 지내
만 했다.
따뜻한 거실로 모였다.
천국이 따로 없었다.
오면서 느꼈던 자신의 속마음을 가장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말 나온 김에
다들 추운 날씨 속에서 먼 길 온다
그날 날씨는 정말 상상초월 할 정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조언과 충고를
정말 날 잡아서 가기로 한 것이다.
고 고생했는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
로 추웠고, 또 펜션이 생각보다 산 속
해주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의견으로만 나왔었지 행동으로 옮기
하였다.
깊이 있는지라 추위는 더욱더 강하게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정말 내가 몰랐
지 못해 아쉽고도 아쉬웠던 THE IN-
엠티를 와서 그런지 몰라도 일적인 자
느껴져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질 않
던 에디터들의 생각과 느낌 더 인터뷰
TERVIEW MT!
리에서 함께 모이는 것과는 사뭇 다른
았다. 그렇게 각자의 위치에서 누워
가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알
드디어 간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MT
느낌이었다.
서 앉아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으며, 그
를 2011년 1월 14일~16일 2박3일
2박3일 더 인터뷰 식구들과 함께하는
다가, 펜션 근처에 썰매 타는 곳이 있
시간만큼은 서로 눈물도 흘리고 웃으
간의 밀양으로 떠나다!
시간이 너무나도 기대되는 첫 엠티!
다는 주인집 아저씨의 말씀에 오후쯤
며 따뜻한 정이라는 온기 속에서 우린
모두들 옹기종기모여 이야기꽃을 피
되어 우리는 나갈 준비를 하였다. 날
엠티 마지막 날을 함께하고 있었다.
선발대와 후발대를 나눠서 출발하기
우며 약간은 늦은 조촐한 저녁식사를
이 너무나도 추운지라 옷을 껴입고 또
로 한 THE INTERVIEW.
준비하는 동안 난 에디터 친구들이 도
껴입었다. 장갑에 털모자에 두툼한 양
엠티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다. 전
나는 선발대에 포함되어 디자이너 카
착 전에 마셨던 몇 잔의 소주로 인해
말까지 총 무장한 더 인터뷰! 썰매를
날 남은 고기를 남김없이 구워 아침끼
린과 함께 장도 보고 이것저것 챙겨
벌써부터 기분에 취해 진상을 부리고
따러 고고씽!
니를 하고 우리는 분주하게 움직여 다
먼저 밀양으로 입성하였다. 펜션이 산
있었다. 그때의 나의 모습을 큰 은지
그것도 잠시...
시 집으로 떠날 채비를 하였다. 모든
속 깊이 있는지라, 마트나 슈퍼가 없
가 영상으로 찍어놓았었는데 말 그대
날씨가 너무 추웠는지, 금방 다시 들
준비를 마친 우리는 떠나기 전에 여유
어 2박3일간의 생필품을 한꺼번에 사
로 정말 진상었다는...^^
어와 따뜻한 이불속으로 쏙쏙 들어가
가 생겨 제대로 타지 못한 썰매도 다
가야 했던 선발대.. 너무나 많은 짐 때
그렇게 우리의 엠티 첫 날은 저녁식사
는 우리들! 역시 겨울엔 따뜻한 아랫
시타고 마지막으로 펜션을 배경으로
문에 초반부터 우린 지쳐버렸다.
속에서 마무리되어갔다.
목이 최고~
엠티 마지막 날의 단체사진을 남겼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지 몰라
2박3일간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우
펜션에 도착했더니 어느덧 저녁8시! 후발대 멤버들은 그때서야 창원에서
엠티 둘째 날!
도 점심을 건너뛰었더니, 배가 고파왔
리는 따뜻한 추억을 그 곳에 묻고 다
밀양으로 출발했다고 연락이 왔다..
나는 과음(?)으로 일찍 잠이 들어서 그
다. 어느 덧 밖엔 해가 지고 저녁이
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벌써 이렇게 하루가 다 지나가버리다
런지 생각보다 눈이 일찍 떠졌다. 모
찾아오고 있었고, 우리는 엠티 마지막
니.....허무했다!
두들 각자의 방과 거실에서 누워 잠을
저녁을 준비하기로 했다. 저녁식사는
그 동안 서로에게 말은 안했지만, 우
하지만, 그 허무함도 잠시 나는 카린
자고 있었고, 전날 밤 다들 피곤했는
숯불 바비큐!
린 분명 서로에 대해 모두 알고 있었
과 쓰디쓴 소주 한잔으로 기분을 달랬
지, 깊은 숙면에 빠져있었다.
펜션 근처에 준비되어있는 숯불 전용
다, 더 인터뷰 에디터 모두 정말 힘든
다. 그리고 아홉시 쯤 되자, 후발대 멤
시간이 지나자 한명, 한명 일어나 어
비닐하우스로 몸을 옮겨 구워라 먹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힘
버들이 모두 도착하였다. 매일같이 지
느덧 모두가 깨어 아침부터 신나게 떠
라 부어라 마셔라 반복하다 날이 너무
들다고 내색하지 않고
겹도록 보던 친구들인데, 그때는 어찌
들면서 아침식사를 준비하였다.
추운 나머지 남은 고기를 구워 방 안
웃으려고만 했던 가족들. 밤낮 가릴
나 반갑던지..
아침식사는 부대찌개! 정말 최고였
으로 가지고 들어와 못 채운 배를 채
것 없이 바쁘게 움직였던 우리에게 2
2박3일 중 첫 날의 시간이 생각보다
다..... 잊을 수 없는 그 맛! 아침에 배가
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즐거운 저녁식
박3일간의 휴식은 터닝포인트 할 수
할 일 없이 많이 지나 안타까웠지만,
너무 고파서 그랬는지, 너무나도 맛있
사 시간이 끝나고, 우리는 대충 정리
있었던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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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 T FASHION
The interview 팀이 찍어온 스트리트패션
Street Fashion PHOTO THE INTERVIEW 조은지, 이보라 http://club.cyworld.com/The-Interview
신명식 / 25세 / 파티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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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 20세
STREE T FASHION
윤강욱 / 나이미상 영화·드라마 음악작곡가
조경희 / 56 한때는 예술가였던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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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이야기 | 용호동
우리동네이야기 1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PH OTO 이호명
매일 지나다니는 우리 동네. 한번쯤은 다른 눈으로 바라 보는 것은 어떨까? 똑같은 장면이라도 그때의 기분이 나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 동네.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니 평범한 우리 동네가 특별하게 느껴진다. 삶 에 지쳐 힘들지라도 평범한 것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는 감성을 잊지 말자.
지나던 바람은 색깔로 머물고 하늘은 속까지 내보인다... 30
우리동네이야기 | 용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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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이야기 | 내수면연구소
우리동네이야기 2 창원시 진해구 내수면연구소 연못의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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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박성범
우리동네이야기 | 내수면연구소
사진은 기다림이다. 함박눈이 내리길 기다려온 시간은 4년... 드디어 그 기다림은 완성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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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CALENDER 2011 / 03
26 01 08
02/
◀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H 02. 26 (토) 15:00 / 19:00 02. 27 (일) 14:00 T 1588-9848 L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SATURDAY
TUSEDAY
◀ 2011 돌아온 별들의 이야기 H 03. 01 (목) 19:00 L 3·15아트센터
TUESDAY
· 창원시립마산교향악단 제141회 정기연주회 H 03. 10 (목) 19:30 T 295-5927 L 3·15아트센터
◀ 클래식 스페셜 <로랑 코르샤 내한 공연> H 03. 12 (토) 17:00 T 055-320-1234, 1222 L 김해문화의전당
19 25 SATURDAY
FRYDAY
◀ 가족 뮤지컬 <빨간모자와 늑대> H 03. 26 (토) 11:00 / 14:00 / 16:00 03. 27 (일) 14:00 / 16:00 T 1588-3828 / 02-323-1724 L 거제문화예술회관 34
04 FRYDAY
◀ 퓨전국악그룹 아나야가 드리는 ‘봄 내음’ H 03. 08 (화) 11:00 T 055- 268-7900 L 성산아트홀
11 17 FRYDAY
THURSDAY
◀ 아동극 <헨젤과 그레텔> H 02. 26 (토) 11:00 / 14:00 / 16:00 02. 27 (일) 13:00 / 15:00 T 080-071-1212 L 성산아트홀
◀ 막심 므라비차 내한공연 H 03. 04 (금) 20:00 T 02-6377-1250 L 성산아트홀
· 메세라 공연 H 03. 08 (화) 16:00 T 061-690-1115 L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 뮤지컬 <김종욱 찾기> H 03. 11 (금) 20:00 03. 12 (토) 15:00 / 19:00 T 055-763-3372 L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 마에스트로 정치용의 클래식 명곡순례 시리즈_3 종교개혁 H 03. 17 (목) 19:30 T 055-225-7383 L 성산아트홀
◀ 장사익 콘서트 H 03. 19 (토) 19:30 T 010-4517-0135 L 성산아트홀
◀ 국악체험 뮤지컬 <우당탕탕 똥고집전> H 03. 25 (금) 10:00 / 11:20 03. 26 (토) 12:00 / 14:00 / 16:00 03. 27 (일) 13:00 / 15:00 T 02-2654-6854 L 성산아트홀
28 MONDAY
◀ 연극 <이기동 체육관> H 03. 28 (월) 19:30 T 055-680-1000 L 거제문화예술회관
◀ 뮤지컬 <영웅> H 02. 26 (토) ~ 02. 27 (일) 15:00 / 19:30 T 055-268-7900, 1599-8879 L 성산아트홀
05
10 12 THURSDAY
SATURDAY
22 26 TUSEDAY
SATURDAY
SATURDAY
◀ 최안과의원과 함께하는 3월 아침의음악회 H 03. 10 (목) 11:00 T 055-320-1234, 1222 L 김해문화의전당
◀ 가족 뮤지컬 <리틀 라이온 킹> H 03. 12 (토) 11:00 / 14:00 / 16:00 03. 13 (일) 13:00 / 15:00 T 02-868-6748 L 성산아트홀
18 FRYDAY
◀ 어린이 마당놀이극 <흥부와 놀부> H 02. 26 (토) 11:00 / 14:00 / 16:00 02. 27 (일) 13:00 / 15:00 T 02-3474-4620 / 010-6242-3789 L 김해문화의전당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H 03. 05 (토) ~ 03. 06 (일) 15:00 / 18:00 T 02-2266-3727 L 거제문화예술회관
◀ 스티브 맥커리 -진실의 순간 展 H 01. 13 (목) ~ 03. 10 (목) L 3·15아트센터 제1~3전시실
◀ 연극 <엄마를 부탁해> H 03. 12 (토) 15:00 / 19:00 T 1599-7448 L 성산아트홀
◀ 배정인 피아노 독주회 H 03. 18 (금) 19:30 T 010-9250-1344 L 성산아트홀
◀ 조수현 피아노 독주회 H 03. 22 (목) 19:30 T 055- 249 -2341 L 3·15아트센터
◀ 뮤지컬 <넌센세이션> H 03. 26 (토) 16:00 / 20:00 03. 27 (일) 15:00 / 19:00 L 3·15아트센터
◀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H 03. 26 (토) ~ 03. 27 (일) 13:00 / 15:00 L 경남문화예술회관
거제문화예술회관 거제시 장승포동 426-33 | TEL.055-680-1000
창원성산아트홀 창원시 성산구 중앙로 109 | TEL.055-268-7900
경남도립미술관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1 | TEL.055-211-0333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358 | TEL.055-340-7000
김해문화의전당 김해시 내동 1131 | TEL.055-320-1234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시 칠암동 500-15 | TEL.055-771-6711
리안갤러리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29-16 | TEL.055-287-2203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249-1 | TEL. 055-580-3613
마산3.15아트센터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532-3 | TEL.055-286-0315
창원 KBS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97-1 | TEL. 055-280-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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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PREVIEW
01 스티브 맥커리 -진실의 순간
D 2011. 01. 13 ~ 03. 10 L 315아트센터 제1~4전시실 T 055-286-0315
1985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표지를 장식한 한 장의
혼을 포착, 예술로 표현해내는 아티스트, 또한 에이즈
사진 ‘아프간 소녀’를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환자 등을 돕는 자선전시인 ‘Access To Life’ 참여
집중시킨 바로 그 세계적인 사진가 스티브 맥커리
하였고, NGO와 함께 아프간 아동들을 돕는 ‘IMA-
의 사진이 315아트센터에 온다. 그는 1986년부터 세
GINESIA’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휴머니스트이기
계적 보도사진가 협회인 매그넘의 멤버로 활동해오
도 하다. 이번 전시는 세계 속에 감추어진 전쟁과 분
고 있으며, Museum of Photographic Arts(미국), Boca
쟁에 의해 만들어지는 참혹한 모습들부터 곳곳에 숨
Raton Museum of Art(미국), Stedelijk Museum(네덜란
겨져 있는 세계 속 장관인 풍경, 인간들의 평범한 삶
드), Stadt Museum(독일) 등 세계 각국의 대표 미술관
의 모습 속에서 찾아지는 각국의 정서와 문화를 너무
들에서의 전시뿐 아니라 로버트 카파 어워즈 금상과
도 생생하고 아름다운 그만의 표현력으로 카메라에
Olivier Rebbot Memorial Award를 두 번이나 수상하는
담아낸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작품을 통해 드러
등 그의 화려한 이력은 항상 ‘세계적’이라는 수식
나는 그의 예리한 통찰력뿐 아니라 그의 눈을 통해 바
어를 뒷받침한다.
라보는 인간사의 연민과 희로애락의 모습, 이를 담아 내는 깊고도 화려한 색감과 구도의 예술성을 동시에
그는 세계 여러 전쟁과 분쟁 지역을 찾아 다니며 깊이
갖춘 걸작들은 예술성 혹은 다큐성의 한 요소만을 강
있는 시선으로 인권과 생명의 존엄성을 카메라에 담
조한 여타의 사진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며 다양한 각
아내는 포토저널리스트이자, 예술적인 그만의 빛과
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진정한 걸작이다.
구도, 색감으로 세계 여러 곳의 문화와 사람들의 영
02 뮤지컬 넌센세이션
D 2011. 03. 26 ~ 03. 27 L 3·15아트센터 대극장
넌센스 시리즈는 언제나 뮤지컬 여자 스타들이 총출
식중독 사건, 자선 바자회 공연 등 수많은 사건과 사
동하는 경연장이 되었다.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박
고를 몰고 다녔던 5명의 수녀님들이 이번엔 라스베
해미, 신애라, 임상아 등이 모두 넌센스 무대에 섰다.
가스 카지노에 입성했다. 왈가닥 수녀들의 기상천외
뮤지컬 넌센세이션은 넌센스의 터주대감 양희경, 명
한 노래, 춤 등의 개인기와 애드립으로 웃음과 풍자
실상부한 명성황후의 히로인 이태원, 무대를 압도하
를 쏟아내는 코미디 뮤지컬 넌센세이션! 세상에서 가
는 가창력의 소유자 김현진, 오페라의 유령의 1대 크
장 근엄하고 웃지도 않을 것 같은 수녀님들이 좌충우
리스틴 이혜경, 흥행보증수표 홍지민, 타고난 입담꾼
돌 소동을 벌이면서 수녀복을 입은채로 노래하고 춤
김희원, 거침없는 애드립의 달인 김현숙, 2010년 주
추며 끼를 발산하고 망가지면 객석은 무장해제된다.
목받는 최고의 기대주 이정미, 드림걸즈의 김소향,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샛별 최우리 등 만만치않은 내 공의 베테랑 여배우들이 뭉쳐 최상의 호흡과 놀라운 순발력 등으로 관객들에게 코미디 뮤지컬의 진수가 무엇인지 느끼게 해줄 것이다.
03 연극 <엄마를 부탁해>
D 2011. 03. 12 L 성산아트홀 대극장 T 1599-7448
복잡한 인파들로 붐비는 서울역. 엄마를 잃어버린
에 말없이 희생으로 존재하던 엄마, 병을 앓던 엄마
가족들의 다급한 마음은 점점 불안해진다. 신문광
의 고통에 무관심하기만 했던 가족들은 이기적인 이
고를 내고, 전단지를 붙이며 엄마의 행방을 쫓아다
유로 엄마 혹은 아내를 필요로 했던 자신들의 모습
녀보지만 엄마는 좀처럼 찾을 길이 없다. 새삼스레
을 발견하게 된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
엄마에 대한 기억들을 되짚어 보며 가족들은 서로가
엄마와 아내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
잘 모르거나 무심코 무시했던 엄마의 인생에서 새로
회가 될 것이다
운 사실들을 하나 둘 발견하게 된다. 언제나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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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D 2011. 03. 05 ~ 03. 06 (15:00 / 18:00) L 거제문화예술회관 T 02-2266-3727
습에 방해받는 일이 잦아졌다. 소연과 선희는
췄다. 더 이상 지켜볼수 없는 성난 광장의 춤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방해꾼들을 몰아내기 위
들이 거칠게 소연을 몰아냈다.
해 힙합광장으로 달려 나갔다. 선희는 힙합광장
그후, 소연은 발레연습에 집중할수 없었다. 석
의 춤꾼들에게 무례하게 시비를 걸었고, 무시당
윤의 모습이 잠시였지만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
하게 된 거리의 춤꾼들은 순순히 물러날 수 없
았다. 소연은 석윤의 꿈을 꾼다. 석윤에 대한 생
었다. 발레리나와 거리의 춤꾼들 간에 한 치도
각이 더욱 간절해진 소연은 비보이 춤을 추어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을 건 춤 대결이 벌어지
보다가 거꾸로 떨어져 기절하게 된다. 정신을
고, 그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대결은
잃은 소연은 백골의 괴물들에게 쫓기며 위기에
놀랍고, 현란한 동작으로 춤을 추는 비보이들의
몰리게 되는데...
등장으로 끝난다. 비보이 석윤은 힙합광장의 동
석윤이 어디선가 나타나 소연을 구출해주고 사
료들은 물론 발레리나 소연과 선희마저 감동케
라진다. 소연은 더욱 석윤에 대한 간절한 사랑
하는 멋진 브레이크댄스를 선보였다. 소연을 설
에 빠진다. 소연은 석윤을 만나기 위해 용기를
레는 가슴으로 석윤에게 다가섰고, 이를 못마땅
내어 다시 힙합광장을 찾아간다. 하지만 거리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는 첫눈에 비보
히 여긴 힙합광장의 춤꾼들이 위협적으로 소연
춤꾼들은 자신들을 무시하던 발레리나 소연을
이에게 마음을 빼앗긴 발레리나가 사랑을 이루
과 선희에게 몰려들었다. 석윤이 궁지에 몰린
받아들일수 없었다. 소연은 발레리나 신분으로
기 위해 비걸이 된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다.
소연과 선희를 옹호하고 나섰다. 소연은 예기
는 그들과 어울리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
치 못한 석윤의 모습에 감격해 하며 어쩔줄 몰
랑을 이루기 위해 발레를 그만두는 중대한 결
어느 날, 발레리나 소연의 연습실 옆 거리에 힙
라했다. 석윤은 꼼짝도 하지 못하고 얼어붙은
심을 한다. 소연은 프리마돈나의 꿈을 접고 외
합광장이 조성된다. 힙합광장이 조성된 후, 발
소연의 팔목을 잡아끌었다. 소연은 두근거리는
로이 비보이 춤을 연마하는데. 과연 그 둘의 사
레리나들은 광장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로 연
가슴으로 석윤이 가르쳐주는 비보이 춤을 따라
랑이 이뤄질까.
05 뮤지컬 <김종욱 찾기> 화이트데이 D 2011. 03. 11 (20:00) ~ 03. 12 (15:00 / 19:00) L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T 055-763-3372
당신은 첫사랑을 기억하십니까? 혹은... 설마?? 지금
보다 사실적인 극으로 창조되었다. 어린시절 누구나
7년 전. 명의 사랑을 만나기 위해 떠난 인도여행에서
동경하던 모험의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감동의 메세
스물둘의 여주인공은 턱 선의 각도가 외로우며, 콧
지를 함께하기 위해 탄생된 작품. 어린이들에게 꿈과
날에 날카로운 지성이 흐르는 운명남, “김종욱”
희망, 사랑과 우정의 의미를 전달한다. 뮤지컬로 만
을 만난다.
들어져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진한 감동을 오래도
비행기 안에서 시작된 운명적인 세 번의 인연으로 둘
록 남길 수 있으며 교육극으로써 부족함이 없도록 실
은 사랑에 빠지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지만 두 사
험을 기울인 작품이다.
람은 다시 만나지 못한다. 그 후 여주인공은 시간이
가족 뮤지컬 리틀 라이온에는 배신으로 인해 밀림에
지나도, 어떤 남자를 만나도, 여전히 첫사랑 “김종
서 쫓겨나지만 좌절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주는 레오
욱”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사랑을 찾아나
와 레오를 배신하고 밀림의 왕이 되려했으나 오직 힘
선 여자 vs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 잊지 못하는 여자로 소문난 여주인공으로 인해 아버 지는 딸의 손을 잡고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를 찾기에 이르고 그곳에서 여주인공은 ‘첫사랑을 찾 아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인
D 2011. 03. 12 ~ 03. 13 L 성산아트홀 소극장 T 02-868-6748
아프리카 초원 위의 이야기를 담은 리틀 라이온은
도 사랑하고 계십니까?
그 남자는 모르는 첫사랑의 비밀. 선자리에 첫사랑을
06 가족뮤지컬 <리틀 라이온 킹>
으로 세상을 다스리려다 실패한 카푸. 따뜻한 사랑으 도에서 만났던, 지금은 서른 초반이 되었을 추억 속
로 밀림세상을 이끌어 나간 레오아버지 키에라. 헌신
의 김종욱을 찾아 나서기 시작하는데. 최근 개봉한
적인 충성을 보이는 타키할멈, 극을 밝게 이끄는 레
영화 김종욱 찾기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오 친구 흑표. 그리고 개성강한 다양한 동물들이 나 와 재미 있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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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북마스터가 전하는
BOOK & BOOK
INFO A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8-3 마이우스빌딩 지하1층 T 055-284-3501 www.kyobobook.co.kr
WORDS 교보문고 창원점 이다정
01 스무 살, 인도로 철퍼덕! 민사고 오자매 저 / 두리미디어
민사고 오자매 일단 저지르고 보는 진짜 배낭여행 이야기. 2010년 1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그녀들만의 스무 살 추억 만들기 프로젝트! 그녀들이 정한 여행의 테마는‘고생’, 목표는‘무사히 살아서 돌 아오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학길에 오르기 전 남은 6개월, 뭔가 특별한 걸 해 보자는 생각에 무작 정 인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민사고 오자매. ‘오만 가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매력녀들’ 이란 숨겨진 뜻도 있지만,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기숙사에서 부대끼며 생활한 그녀들이기에 자매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다섯 명의 대책 없는 여고생들이 일단 저지르고 본 한 달 간의 인도 낭여행은 무모할 만큼 모험 그 자체였지만, 함께 했기에 더욱 행복했던 여행이야기. 일탈을 꿈꾸는 당신에게 드리는 달콤 쌉싸름한 인도속으로 빠져 보자.
02 돈 사용 설명서
비키 로빈, 조 도밍후에즈, 모니크 틸포드 저 / 도솔
더 이상 돈 때문에 일하지 않게 된다! 1969년 월스트리트에서 금융분석가로 일하던 무명의 31세 청년이 문득 받은 영감에서 시작되어 지난 40 년 동안 수백만 명을 정자립의 길로 들어서게 한 전설적인 책. 이 책은 무조건 돈을 벌어놓고 보자는 사람 과 돈 문제는 왠지 복잡해 나와 상관없다는 사람으로 양분된 경제관념에 종지부를 는 놀라운 시각을 제시 한다. 빚은 사라지고 최소 6개월 치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여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활동 할 수 있는 삶. 생계 때문에 일하지 않으니 퇴근길이 늘 즐거운 삶. 가족과 이웃들이 편안하게 어울리고 나 누는 삶을 꿈꾸는 람들을 위한 모든 돈에 대한 사용 설명서. 모바일 시대를 맞은 신문명을 위한 돈의 새로운 지도! 돈 잘 쓰고 잘 사는 법이 궁금하다면 주저없이 책 장을 열어 보라.
03 체인지
에드 샤피로, 뎁 샤피로 저 / 생각의 나무
행복을 원한다면, 명상하라! 눈 깜빡할 사이에 변화하고, 치열하게 살아야 겨우 본전을 찾을 수 있는 현대사회.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 한가운 데 놓인 사람 은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거리게 된다. 마음이 어지러운 사람들, 더 행복 한 삶을 위한 명상 방법이 금하다면! 아직 만나지 않은 삶을 위한 새로운 실천명상 ‘체인지’. 세계적인 역적 지도자 샤피로 부부가 다양한 명상의 경 험을 보유한 여러 사람들의 생각과 성찰을 모아 하나로 집약한 명상서이다. 달라이 라마, 로버트 서먼, 베스트셀러 작가, 세계적인 인류학자, 노벨의학상 수상자 등 각계각층의 권위자들과 명상수련가 백여 명이 들려주는 체험담과 명상에 대한 조언을 짜임새 있게 엮었다. 특히 명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명상에 빠져들 수 있도록 명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법을 전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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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로 설레는 교보문고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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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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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사랑하지않는다
컨트롤러
랭고
주연 : 현빈, 임수정 장르 : 멜로, 로맨스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3월 3일
주연 :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장르 : 액션, 스릴러, SF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3월 3일
주연 : 조니 뎁, 아일라 피셔 장르 :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3월 3일
주연 : 크리스 카르막, 레이첼 미너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3월 17일
남자가 생겨 집을 나가겠다는 여자, 세심한
‘계획된 사랑, 조작된 미래
광대한 모하비 사막에 툭 떨어진 정체 모를
특수한 능력을 가진 남자가 과거로 돌아가
배려로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남자. 결혼 5년
이제 그가 모든 것을 되돌린다!!
카멜레온 랭고, 적응하려면 수백만년이 걸린
살인을 막을 것인지, 현재에서 미래의 살인
차 두 사람이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전도 유망한 정치인 데이비드(맷 데이먼)는
다는 모하비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
을 막을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숨바꼭질을 그린 영화로 경기공연영상위원
신비한 매력의 무용수 앨리스(에밀리 블런
투하던 랭고는 아주 우연한 계기로 사막의
초시공간 미스테리 스릴러이다. 주목 받는
회가 한국영화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트)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
무법자 매를 죽이게 된다. 얼떨결에 마을의
신예 크리스 카맥이 열연한 주인공 샘은 과
경기영상펀드를 통해 투자된 ‘G Cinema 1
만 둘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의 정치 생명
영웅이 되어버린 랭고는 황무지 빌리지의 보
거의 미결 살인 사건 현장에서 범인의 얼굴
호 작품’이다.
은 위태로워지고, 알 수 없는 힘이 둘을 갈라
안관을 맡게 되는데...
을 기억하여 경찰에게 알리는 의뢰를 받는 다. 그는 어느 날 의뢰를 받은 사건이 자신
놓으려 한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결국 그녀
웨이 백
나비효과 : 레버레이션
와의 만남은 물론, 그의 정치 생활, 그를 돕는
위험이 도사리는 거대한 사막, 쫓고 쫓기는
과 관계된 사람인 걸 알게 되자 살인을 막
친구들까지도 모두 일명 ‘조정국’의 ‘미
추격, 예측 불허한 사건들 속에서 랭고의 운
을 것인지 범인을 잡아 미래의 살인을 막을
래 설계도’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명은 과연 어떻게 펼쳐질까?
것인지 선택에 기로에 서게 되고, 예측할 수
된 데이비드. 이제, 그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
없는 사건들이 자신에게도 걷잡을 수 없이
는 방법은 단 하나! 바로 자신의 미래를 바꾸
터지게 된다.
어 버리는 것이다.
달빛 길어올리기
히어애프터
아고라
주연 : 짐 스터게스, 콜린 파렐 장르 : 드라마 등급 : 12세 관람가 개봉예정일 : 3월 17일
1940년, 역사상 최악의 시베리아 강제 노동 수용소라 불리는 `캠프105`! 7명의 수감자들 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다. 살을 파고 드는 시베리아의 살인적인 추위와 지옥보 다 더 고통스러운 고비사막의 폭염을 이겨 내며 오직 자유를 찾아 6,500KM라는 믿을
주연 : 박중훈, 강수연 장르 : 드라마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3월 17일
주연 : 맷 데이먼, 세실 드 프랑스 장르 : 스릴러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3월 24일
주연 : 레이첼 웨이즈 장르 : 역사, 서사, 어드벤처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3월 31일
7급 공무원 필용은 3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
죽음을 보는 남자, 죽음을 겪은 여자, 죽음
로마제국 최후의 날,
진 아내의 병수발을 들며 살아간다. 그는 새
과 함께 하는 아이... 죽음이 가져다 준 세 가
세상을 뒤바꾼 전쟁이 시작된다!
로 부임한 상사가 한지에 관심이 있다는 사
지 삶의 기적
로마제국이 최후를 맞이하는 격변의 시기,
실을 알고 시청 한지과로 옮겨간다. 그는 한
미국에 살고 있는 ‘조지(맷 데이먼)’는 평
신의 이름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야망으
지의 열악한 상황에 좌절하지만 뜻을 품은
범한 듯 보이지만 사후세계와 소통할 수 있
로 가득찬 이들은 거대 전쟁을 일으킬 준비
젊은이들 또한 알게 된다. 한편 지원은 한지
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스스
를 한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해 모든 남성들
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감독이다.
로가 원하지 않은 능력 때문에 사랑하던 여
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세기의 여인, 천재
그녀는 1천년 가는 한지를 만들겠다는 종호
인마저 떠나 보내고 남모를 고통을 겪는다.
천문학자 히파티아(레이첼 웨이즈)는 전쟁의
와 젊은이들의 뜻에 동참한다.
지구 반대편 프랑스에서 갑작스런 쓰나미에
소용돌이 속 오직 진리만을 위해 세상과 맞
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경험을 한 ‘마리(세
서 싸운다. 한편, 스승 히파티아를 향한 사랑
실 드 프랑스)’는 그 후 사후세계를 파헤
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오레스테스(오스
치며 보이는 사실만을 믿던 기자로서의 삶
카 아이삭)는 결국 권력을 선택하고, 신의 이
에 커다란 변화를 맞이한다. 한편, 런던의 소
름으로 수많은 사람을 전쟁으로 몰아넣는 주
년 ‘마커스(조지 맥라렌/프랭키 맥라렌)’
교 시릴은 자신의 길을 방해하는 히파티아
는 사고로 자신의 반쪽과 같은 쌍둥이 형을
를 처단하기 위해 온갖 음모를 계략한다. 노
잃고 삶 저편 세계에 대한 해답을 간절히 찾
예의 신분으로 히파티아를 사랑했지만, 이룰
아 헤맨다.
수 없는 운명 앞에 신을 택했던 다보스(맥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죽음을 접하고 각자의
밍겔라)는 죽음의 위기에 놓인 히파티아를
진실을 찾던 세 인물은 우연히 한 시점에서
위해 마지막 순간 가장 비극적인 사랑의 방
만나게 되고, 죽음이 이들에게 가져다 준 세
식을 선택하는데… 과연, 신의 이름으로 세
가지 삶의 기적은 그들을 믿을 수 없는 곳으
상을 지배하려는 세력과 그에 맞서는 사람들
로 이끄는데…
의 역사를 뒤흔든 전쟁의 끝은...
수 없는 거리를 탈주한 이들의 리얼 감동 실 화가 시작된다!
레드 라이딩 후드
주연 : 아만다 시프리드, 실로 페르난데즈 장르 : 판타지, 멜로, 로맨스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3월 17일
빨간모자야, 사랑에 빠지지마… 옛날 어느 외딴 마을에 빨간모자를 쓴 발레 리라는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 있었다. 마을 의 외톨이 피터와 사랑에 빠진 발레리는 부 잣집 아들 헨리와 결혼하라는 부모님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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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붉은 달이 뜬 그날 밤, 어둠의 숲에 사는 늑대에게 언니 가 죽임을 당하고 만다. 분노한 마을 사람들 은 솔로몬 신부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신부는 마을 사람들 속에 늑대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숨어 있다고 말한다. 달이 뜰 때마다 하나, 둘, 죽어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우연히 발레리 는 자신과 관계된 누군가가 늑대 인간이 아 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비밀을 풀기 위 해 스스로 제물이 되기로 결심하고, 달이 뜨 는 밤 홀로 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발레리 앞 에 나타난 늑대인간은 바로!
CULTURE RECOMMEND
사악대마녀의
아주 사적인 감상 WOR D S 사악대마녀
렛미인 (Let Me In) 1.0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저 최세희 역 문학동네
10cm 01 Kingstar
06 Beautiful
02 우 정, 그 씁쓸함에 대하여
07 죽겠네(Album Ver.)
03 그게 아니고
09 곱슬머리
04 Talk
10 Rebirth
05 사 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11 헤이 빌리
08 살
12 Beautiful moon 렛미인은 소설보다 영화가 먼저였다. 맷 리브스 감독의 헐리우드판이 아닌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의 스웨덴판이
10cm라는 그룹을 아시는가?
그것인데. 똑같은 원작의 영화가 두 편이 제작 된거지. 이 중 하나를 택하라면
솔직히 말하면 필자가 이들의 열렬한 팬이다.
난 스웨덴의 손을 들어주겠다. 책보다 먼저 본 영화이기도 하지만 원작의 분위
편애가 물씬 풍기는 리뷰가 되겠지만 그런 편파리뷰도 괜찮지 않은가!
기를 살려준 건 역시 같은 스웨덴 감독이라고 생각하니깐. 아무튼 재미있게 본 영화의 원작이 소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소설을 찾아서 보게 된 것이
인디밴드 십센치는 권정열(보컬, 젬베), 윤철종(기타, 코러스) 두 남자로 구성된
오늘의 리뷰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영화보다 더 좋았다. 총 2권으로 나온
인디 듀오다. 두 멤버의 키 차이가 10cm라 십센치가 되었다는 그들의 단순하
만큼 인물묘사부터 상황설명까지 훨씬 디테일하고 섬세하다. 영화에서는 오
고 재밌는 작명센스를 뒤로 하고 섹시하고 스마트한 뉴욕 멘하탄 스타일의 음
스카르와 엘리의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였고 나머지 인물들은 스쳐가기 쉬운
악을 지향한다는 그들은 이미 홍대 인디씬에서 소녀시대를 능가하는 인기 밴드
데 소설에서는 영화의 주변 인물들의 대한 이야기도 꽤나 흥미롭다. 호칸. 톰
이다. 정식 앨범도 나오지 않은 시절부터 공연장에서 관객의 떼창을 만들어 냈
미. 라케, 비르기니아 등의 조연들은 물론 그들의 주변 인물들까지 이 소설을
으니 이미 마니아층이 두터운 매력적인 그룹 되겠다.
만들어 간다. 그들의 고민하고 겪고 힘들어 하는 문제들이 소설을 이끌어가고
2월 12일에 성황리에 마친 정규앨범 발매콘서트는 1차 티켓이 10분만에 500
있으니깐 말이다. 단지 뱀파이어가 등장한다는 것만을 빼고는 여는 소설과 크
석이 매진되고 2차 티켓도 5분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따끈따끈
게 다르지 않다. 그러니 판타지 소설이라는 편견은 버리고 봐주길 바란다. 왕
한 첫 정규앨범이 첫 물량 1만장이 하루 만에 매진되었다니 그 인기가 정말 대
따와 노인소외. 결손가정, 청소년 문제, 아동성매매 등 현대사회 전반의 사회
단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 해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선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딱딱하거나 무겁지 않고 담담하게 인물들을 통해 이야
정한 ‘올해의 신인’을 시작으로 민트페이퍼에서 ‘2010년의 신인’이 되었
기하는 작가의 능력이 돋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벰파이어가 나오지만 여느
고 엠넷 아시아어워드 ‘올해의 발견’에 선정되기도 했다.
뱀파이어와는 다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비현실적이거나 이세계의 뱀파 이어가 아니다. 오히려 뱀파이어 중에 가장 인간적이었다. 뱀파이어에게 인간
보컬 권정열의 목소리는 귀에 착착 감기는 찰진 매력이 있다. 미성은 아니지만 매력 듬뿍 묻어난 목소리는 계속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마치 질리게 잘생 긴 얼굴보다 평범한데 계속 눈이 가는 얼굴이 더 호감 가듯이 매력지수 100% 의 목소리 되겠다.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어 리듬을 타게 만들기도 하고 가 만히 귀를 기울여 가사에 집중하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애절하게 마음을 후 벼파기도 한다. 그리고 위트있는 가사들, 어쩌면 이런 직설적이고 재미있고 공감되는 가사를 쓰는지. 좀 야하고, 치사한건 애교로 봐주기로 하자. 때로는 진지하기도 하니깐 말이다. 82년, 83년생의 멤버들과의 정신적 교감,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기타와 젬베의 절묘한 하모니는 멋졌다. 슈퍼스타K의 조문근의 젬베만 기억 하신다면 윤철종의 기타와 어울러진 권정열의 젬베는 신선할 것이다. 윤
적이라는 말이 어울리진 않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든 걸 초월한 존재 가 아니라 평범한 인간과 같이 번민에 괴로워하는 존재였다. 생존에 대한 집 착. 관계에 대한 불안. 그리고 자신에 대한 고민 등 우리랑 다른게 없었다. 그 런 뱀파이어를 본적이 있는가? 오스카르와 앨리의 만남. 인간과 벰파이어의 조우지만 알고보면 두 인간의 만남과 같다고 생각한다. 흔 히 두 사람이 만나면 상대방이 가진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고 하는데 오스카르 와 앨리도 다르지 않다. 인간이나 뱀파이어 이전에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존 재일 뿐. 단지 다른 세상을 살아온 두 존재의 만남이었던 것이다. 다른 세상 을 살았지만 둘의 외로움은 같은 것이었고 둘의 순수함 또한 같은 것이었기에 편견 없이 서로를 받아들일 수 있었고 서로에겐 둘도 없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이 소설은 관계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물론 그 질문에 대
철종의 코러스는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하고 둘의 더블 플레이는 과히 최고라
한 답은 없다. 각자의 인생에 각자의 정답만이 있을 뿐. 생각보다 생각할게 휠
손가락 치켜세우고 싶다.
씬 많았지만 한없이 차갑고 투명하고 아름답고 시린 소설이었다.아직까지 봄 은 멀었고 아직 겨울이 가까이 느껴지는 요즘. 겨울의 마지막을 즐기듯 북유럽
자, 그럼 무한플레이 하실 준비되셨는가?
의 차가운 풍경같은 이 소설을 즐겨보길 바란다. ⓖ 41
독자원고
현재 가장 큰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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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루한 추운 겨울이 곧 지나가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겠죠.
“ 아버지 ”
겨울과 봄사이는 언제나 작은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하하하 그런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매드캣환(yejun04)
Editor 이미은
현재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버지 입니다. 가 앙한 부두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셔서 어린나 이에 양복일을 시작하셨고 그것이 평생 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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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 현재는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시면서 혼자 지내시는 아버지의 건강입니다. 안부전화드리
“ 대방동과 인테리어 ” 뉴앤핫(newandhot)
면 늘 괜찮다 괜찮다 하시는 아버지. 너희가 잘 지내면 그게 아버지의 행복이다” 라고 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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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야구단 창단!” NujabesKJS(apollo440kjs)
저는 지난달에 창원 대방동으로 이사를 왔습니
아버지 자주 찾아 뵙지 못하기에 더욱 걱정이
다. 독립이죠. 그래서 근처에서 놀고 즐기고 배
앞서는 아버지의 건강입니다. “항상 웃는 사
울거리를 찾아 헤맵니다. 덕분에 스트리트경남
람이 되자” 라는 가훈처럼 늘 웃고 지내시는
도 알게 되었구요. 또 여기 덕분에 대방동과 창
아버지이기에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원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네요. 대방동 특집으
내 아버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로 구석구석 좀 다뤄주세요. 저도 여기 적응이 나의 고향 창원(마산구). 야구를 사랑하는 도시.
잘되면 대방동 특파원으로 활동하겠습니다. ^^
구도 부산에 버금가는 구도 창원(마산구).
또 다른 하나는 독립한 공간의 인테리어인데
9구단 창단 창원시.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으
요. 독립하면 이런 저런 생각했던 인테리어들
로 아버지를 따라 마산 공설 야구장에서 야구
이 생각뿐. 잘 안되고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다
를 접했습니다. 그때의 흥분과 감흥이 어린 저
니며 구경 중입니다. 언제쯤 이삿짐이 정리되
를 야구팬의 길로 인도했고, 31살 현재도 야
고 포근하고 따스한 공간이 될까요? 으흐흐
“ 꽃보다 연애 ” 총쏘는카모군(orilovesp)
저의 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연애입니다.!!
구팬으로 살고 있습니다.그 당시 자의반 타의
회사에 좋아하는 여직원이 있는데 어떻게 저의
반 아버지께서 응원하시던 야구 팀. 자연스레
맘을 전할까 고민 중입니다.
제가 응원하게 된 야구팀. 바로. 자이언츠입니 다. 야구를 좋아하는 저의 가족. 특히.저와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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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계속 추운데 이제는 옆구리 좀 따뜻하게 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네요.
“ 결혼 ”
지 남동생에게는 자이언츠는 애증의 팀입니다.
걸뱅이(gefool)
서로 회사일이 바빠서 시간내서 만나기도 힘들 고 연휴에 보기로 했는데..
1992년 우승 당시의 상황이 아직도 생생하게
잘 될까요?
그리움으로 남아있습니다만. 1992년 우승이후
아무래도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 나이가 차면
자이언츠는 팬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한번도 우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결혼인 것 같아요.
승을 맛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저 역시 요즘은 그런 나이가 된 것 같구요. 현재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팀이면서 가장 소극적인
우리 나라 나이로 33살인데 많이 늦지는 않았
투자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기로 유명한 야구
지만 요즘 후배들 결혼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팀이 바로 자이언츠 입니다. 팬들의 열정에 구
걱정이 많이 되긴합니다. 다행히 현재 진지하
단의 투자와 관심이 부합된다면 MLB의 뉴욕
게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어 걱정이 크지
양키스와 NPB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버금가
는 않구요. 하지만 갈수록 “국수는 언제 먹게
3월, 벌써 1년의 1/6이 지나 갔군요. 정말 세월
는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그런 팀
해주냐?”, “너도 누구 처럼 혼자 살거냐?”
이 빨리 간다는 어른들의 말씀에 공감하고 있
이 바로 자이언츠라도 생각하는데 많은 부분
등 관심을 갖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날이 따
습니다. 28살, 제 현재 관심사는 자격증입니다.
에서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경남의 자이언
뜻해지면서 주위에 결혼 하는 동기, 후배들도
제 직업에 나태해 졌을까요? 제 이력은 경력
츠를 사랑하는 다른 많은 팬들도 똑같은 심정
많고 하니 주위 사람들이 자꾸 자꾸 결혼 언제
외엔 느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일 듯 합니다. But,,,,저처럼 야구를 사랑하는 많
하냐고 물어보네요. 저 역시 딱 날을 잡은 것은
서 세운 올해 목표가 일년에 두가지 자격증을
은 분들께 최근 엄청난 뉴스가 발표되었습니
아니니 할말은 없구요.^^ 그리고 그런 말을 들
따자! 라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일단 2월에 컴
다. NC SOFT에서 창원을 연고지로 한 제9의
을때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조금의 염려는
퓨터 자격증시험에 응시를 해놓았습니다. 남들
야구단 창단 소식입니다. 제 고향을 연고로한
되고 있네요. 저의 현재 가장 큰 관심사, ‘결
은 영어다~뭐 다해서 꾸준히 배우고 있었는데
야구단이 생긴다니 더 할 나위없이 기쁘고 행
혼’. 아무튼 올해는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 친
저는 이제야 준비하는 건 부끄럽기도 합니다.
복합니다. 벌써부터 자이언츠와 창원을 연고지
구와 잘돼서 결혼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28살이 결코 늦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
로 한 새구단과의 부산 경남 더비전도 기대가 됩니다. 부디 훌륭한 야구단으로 성장하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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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따기” 냥냥양(1127sunju)
각합니다. 하반기에는 직업과 관계된 자격증을 은정아 사랑해~~
원하면서 경남의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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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따려고 합니다. 경력 외에 쌓아놓는 자 격증과 노력들이 제 자신에 대한 만족감을 높
게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해주길 기원합니다. 창
ps. 저와 같은 관심사를 갖고 계신 분들도 빨리
혀 줍니다. 3월, 이제 시작인 계절입니다. 여러
원 야구단 파이팅 입니다.
관심사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분들도 한층 한층 쌓아보세요 ~
TR AVEL SKE TCH
다른 그림 찾기
2011년 3월호 travel sketch는 거제시 석포리 입니다. 다른 부분은 총 다섯 군데. 천천히 마음을 비우고 찾아보세요. streetgn@gmail.com 에 정답과 이름, 주소를 기제하여 응모해주시면 당첨된 분에게 메가박스 영화티켓 2매를 보내 드립니다. 정답은 다음호에 실립니다. ※1월 당첨자는 P57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사진 / 문제출제 | 드림팩토리 이 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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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쟁이 으니의 포토는 photo.naver.com/user/joju1004 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은 이미 봄~
아직 차가운 날씨인데...
달콤하게 두근거리는 봄이 스며들었다.
햇살가득한 창가에 앉아 마시는 커피한잔에
향긋한 꽃내음 ~
살랑거리는 바람,
따뜻한 햇살,
감성쟁이으니'S PHOTO ESSAY
그녀의 페이지
진짜 달을 만났어... 진짜 달을 만났어.
우리가 헤어질 때 춘천의 오르막길에서 보았던 한없이 낮고 큰 달이 아니야. 네 결혼식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바다에 가는 길에 보았던 야한 달도 아니야.
눈 오는 날, 우리의 이야기는 흩날리는 눈발들에 뒤섞여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우체통에 수신되었지만 손편지를 쥐어주러 달려가고 싶었던 날, 꽁꽁 언 눈길을 못 지났지만
봐, 이제 눈도 오지 않는 봄이야. 눈도 오지 않는 봄에 진짜 달을 만났어.
WORDS 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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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의 육아일기 10
벌써 1년. 탄생 그 후 365일 평범하고 조금 나이든 한 남자의 아름다운 일상이야기. 그의 인형보다 더 인형같은 딸. 아정이에 관한 이야기 WORDS/PH OTO 포비
딸
아이의 첫 돌이 다가오면서 주변에서는 어디서 돌잔치를 하느냐,
서론이 너무 길어졌는데 목 빠지게 기다리던 군대 제대날짜처럼 ‘그 날
언제 할 것이냐에 대한 질문공세들이 끊임없이 밀려오기 시작했
이 올까?’라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딸아이의 첫 번째 생일이 왔다. 아무런
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처음부터 그런 계획 같은 것은 생각지도 않았다.
준비를 하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첫 생일이기에 내가 해줄 수 있는
일단, 가장 큰 이유는 비용문제의 부담스러움이었고 또한 남들이 다 한다
것은 해줘야 되겠다는 생각에 업체에 주문을 해서 대형 롤스크린도 만들고
고 해서 구태여 그것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늘 머릿
한복 대여점에 가서 나름 예쁘다고 생각하는 한복도 빌려 왔다.
속에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객지생활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우 리 부부에게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서 알린다는 자체가 먼 길을 달려올 상
드디어 당일!!
대방에게 부담을 주는 행동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그런 결정을 내리
이른 아침부터 떡을 해 오신 부모님과 함께 돌상을 차리던 집사람이 뭔
는데 일조를 한 것 같다.
가를 내민다. “이게 뭐꼬?”
첫 돌이 다가오던 어느 봄날 고향에 있는 친구와 전화통화를 했던 적이
“풍선 바람 넣는 기계잖아?”
있다.
언제 준비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디서 본 것은 있어서 이상한 도구를 하나
이런 저런 안부들을 주고받는 과정 중에 그 녀석이 불쑥 한마디 했다.
주고는 풍선에 바람을 넣으라고 한다.
“니 돌잔치할 때 다 되어가지 않나? 지금쯤이었던 것 같은데.”
“풍선 바람 넣어서 우짜라꼬?”
“우리는 돈 없어서 그런거 못 한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대답을 했더니
“어쩌기는? 천장에 주렁주렁 올려야지.”
녀석이 사뭇 진지하게 조언이랍시고 주절주절 떠들어댄다.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집사람의 그 말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
“내가 이제까지 수많은 돌잔치 다녀봤지만 손해 봤다는 놈들은 없더라.
“아이고 이 아줌마야, 이걸로 풍선에 바람 넣으면 이게 하늘로 올라가
그거 제반 비용 다 처리하고도 제법 많이 남는다. 눈 딱 감고 해라, 제수씨
나?”
는 하자고 안 그래?”
“안 올라가나?”
그 얘기를 듣고는 씁쓸한 기분이 들어 서둘러 통화를 마무리 짓고 말았다.
전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데 고등학교 때 배운 얄팍한
말 그대로 축하를 해줘야 할 아이 첫 생일을 돈으로 생각하고 장사로만 생
화학지식을 총동원해서 설명을 해줬더니 그냥 알아서 하란다.
각하다니 도저히 내 기준에선 용납이 되지 않는 일이었기에 더더욱 내 결
어쩔 수 없이 풍선을 롤스크린에 테이프로 붙이고 돌상을 차렸다.
심은 확고하게 굳어져 갔다.
아이에게 조금은 미안할 정도로 빈약한 상차림이었지만 딸아이를 위한 우
나의 기본적인 성향이 남들과는 다른 유별남이 있다는 것은 나도 인정하
리 부부의 마음만큼은 그 어떤 엄마, 아빠보다도 더 따뜻하고 풍요로웠다
겠는데 솔직히 아이를 볼모로 돈놀이를 한다는 것은 뭔가 잘못 되어도 한
고 말할 수 있다.
참 잘못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그게 잘 한 일이었는지에 대한 물음표가 붙어 있기도 하고 남
한복을 입지 않으려고 한동안 실랑이도 하고 한 번 터진 울음보가 그치
들 다 가지고 있는 아이 돌사진이나 앨범등을 볼 때면 아쉬움이 들기도 하
지 않아 엉망진창 좌충우돌의 돌잔치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내게는 그 순
지만 차라리 그 비용을 들여 아이와 여행을 한 번 더 가거나 아이에게 필
간의 기억이 너무도 소중하게 남아 있다. 돌잡이에서 두 번 생각하지 않
요한 책을 사 주는게 낫다는 내 신념엔 변화가 없다.
고 네임펜을 잡았던 우리 딸은 4살이 된 지금 현재도 펜으로 하는 놀이 들을 좋아한다. 흔히 펜을 잡은 아기들은 공부를 잘 한다는 속설이 있지
사실 요즘은 동네방네 떠들며 홍보하지 않고 조촐하게 가족모임으로 진행
만 나는 그런 이야기를 곧이 곧대로 믿고 싶지는 않다. 공부같은거 꼭 잘
하거나 사진도 부모들이 자신들의 실력대로 그저 기념샷 정도로만 남기는
할 필요가 있을까?
그런 부부들도 많다고 한다.
그냥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자기가 진정으로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을
정확한 어떤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가를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에 그저 판
하며 살면 되는거지. 안 그래?? ⓖ
단은 본인들이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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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이 육아일기는 포비님 개인 블로그인 http://foxbat71.blog.me 에 가시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포비의 육아일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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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비의 자전거 세계여행 | WORLD TOUR
솔로비의 자전거 세계여행 두발 달린 자전거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인생을 높게 보다는 넓게 사는 남 자 솔로비(solo-fly). 그의 자전거 세계여행 그 열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더 많은 솔로비의 자전거 세계여행기는 그의 홈페이지 solo-fly.net에서 자 세히 볼 수 있다. WORDS & PHOTO 솔로비
solo-fly 10th Storys 베트남 서북부의 디엔비엔(Dien bien)에서 라오스의 몽콰(Muang Khoua)로 넘
를 진행하는 식이다.
어가는 국경관문은 엄연히 외국인 여행자들이 통과하는 곳 이지만 도로 사정 은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 적어도 왕복2차로의 포장도로를 예상 했었지만 실
라오스의 마을들은 더운 날씨 탓인지 대부분 강가 아니면 산 능선위에 위치해
상은 차 한 대 겨우 지날 정도의 좁은 비포장도로가 산세에 따라 굽이굽이 이
있다. 그래서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도 산 아래 강가의 마을에서 산정상
어져 있다. 도로 라기보다는 시골농로나 강원도 오지의 산길을 연상하면 딱 맞
부 능선위의 마을을 거쳐 다시 산 아래 강가 마을로 연결되고 또 다시 산 정상,
을법하다.
다시 산 아래 강가로 연결되는 식이다. 산을 관통하는 터널도 없고 계곡을 가로
디엔비엔에서 반나절 걸려 올라온 국경관문엔 식당이나 가게는커녕 인적조
지르는 다리도 없다. 그냥 산세에 따라 도로도 구불구불 산 정상을 향해 이어져
차 없다. 마치 지리산의 장터목산장처럼 산맥의 능선위에 새로 지어진 건물만
있다. 때문에 며칠 동안 오르막길만 오르고 하루 종일 내리막길만 내려오는 경
이 덩그러니 서있다. 건물에 다가가자 한쪽에 낡은 미니버스가 한 대 서있는
우도 있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 메콩강을 따라 남쪽으로 이어지는 도
데 지붕위에는 커다란 배낭이며 짐들이 위태롭게 한가득 실려 있고 버스 안에
로를 제외하고는 라오스 전역이 이런 식이라 생각하면 된다.
는 녹초가 된 여행자들이 차창에 쓰러져있다. 이들은 이곳에서 60여km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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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있는 몽콰에서 출발해 이곳까지 오는데 약6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국경에서
라오스 산골마을 집들은 원두막 형식인데 4개의 나무기둥을 세우고 땅에서 약
몽콰까지는 한창 도로확포장 공사 중인데 좁고 험한 산길에서 공사를 하다 보
1m 높이위에 바닥을 깐 다음 벽면은 얇게 쪼갠 대나무로 발을 엮어 두른다. 그
니 아예 몇 시간 동안 길을 막고 굴삭기로 산비탈을 파서 길을 넓힌 다음, 차
리고 지붕은 억새 같은 식물로 엮어 만든 초가지붕이다.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가 지날 수 있게 임시로 땅을 고르고 차가 지나가면 다시 길을 통제하고 공사
집을 받치는 4개의 기둥에 함석이나 양철을 깔때기 모양으로 둘러놓은 집이 많
솔로비의 자전거 세계여행 | WORLD TOUR
주 1천원 정도로 베트남 못지않다. 하지만 유명한 곳을 제외하고는 관광객들 이 거의 없어 아직까지 때 묻지 않은 현지인들의 순박한 모습과 자연을 볼 수 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개미나 벌래가 집으로 못 올라오게 쳐 놓은 거라 생각했
있는 곳이다.
는데 도로에서 코브라를 한번 보고는 그게 뱀이 기둥을 타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용도라는 걸 알게 되었다. 라오스에서 코브라를 딱 한번 보았다. 오르막
동남아는 자전거여행하기도 좋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오토바이 여행을 한
길을 힘겹게 오르는데 몇 미터 앞에 도로를 가로질러 한쪽이 30cm 높이의 직각
번 해보고 싶다. 동남아 대부분의 나라들이 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를 많이 타
으로 굽어있는, 2m 정도 길이의 굵고 시커먼 나무막대기가 놓여있는 게 아닌가,
는데 라오스로 넘어오니 오토바이 여행자들도 제법 눈에 띈다. 이들은 대부분
‘이상하네? 웬 막대기가 떨어져 있지.’
방콕등지에서 저렴한 중고 오토바이를 구입하거나 대여해서 동남아 몇 개국을
하고 생각하는 순간 30cm 높이로 들려있던 머리가 방향을 ‘휙’ 틀어 순식
여행하고 돌아갈 때는 다시 중고로 팔거나 반납을 한다고 한다.
간에 도로가 풀숲으로 사라졌다.
오토바이 여행자들은 두 부류로 나누어지는데 한쪽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중무
‘만일 그 막대기, 아니 코브라가 풀숲이 아닌 나를 향해 달려왔다면......?’
장을 한 채 배기량 250cc 이상의 오프로드 머신을 타고 3~4명이 무리를 지
‘휴......’
어 굉음을 내며 질주를 하는 이들이고, 또 한 부류는 조그만 스쿠터나 현지인
등골을 타고 몇 만 볼트 전기가 흘러 내렸다.
들이 타는 100cc 이하의 클래식 오토바이를 타고 시속 30~40km/h 의 저속
그런데도 라오스 현지인들과 아이들은 맨발에 정글도(날이 넓고 긴 잔가지들
으로 다니는 이들이다.
을 치는 칼) 하나만 들고 온 산을 누비며 땔감도 구하고 약초도 캐며 생활한다.
내가하고 싶은 오토바이여행은 후자에 속한다. 동남아, 특히 라오스는 굉음을 내며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머신보다는 ‘다다다다~’ 하며 느긋하게 달리는
디엔비엔에서 몽콰까지는 약 100km 정도 거리이지만 자전거로는 이틀이 걸
스쿠터나 클래식 오토바이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렸다. 몽콰는 강가에 위치한 우리나라 면단위 정도크기의 작은 곳이지만 여행
짐캐리 주연의 예전영화 ‘덤앤더머’에 보면 주인공이 스쿠터를 타고 온 몸
자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일부는 복잡한 큰 도시의 관광객들을 피해 이곳으
이 꽁꽁 언 채, 로키 산맥(아마도~)을 넘는 장면이 나온다. 당시에는 배꼽을 잡
로 오고 일부는 보트여행을 위해, 또 일부는 나처럼 국경을 넘기 위해 오는데
고 웃어넘긴 장면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꽤 낭만적인 장면이었던 것 같다. 동남
대다수가 유럽인들이다.
아라면 적어도 꽁꽁 얼어붙을 일은 없을 테니 좀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이
라오스는 생각보다 물가가 비싸다. 숙소 잡는데 6~7천원, 볶음밥 2천원, 맥
라면 동남아 스쿠터 일주를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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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만드는 여행
영남 벽화마을로의 여행 행복한 여행가 미르의 대한민국표류기 여행작가가 꿈인 당찬 청년, 행복한 여행가 미르. 여행과 사진에 푹 빠져 사 는 그의 대한민국 여행기를 소개한다. 이미 유명 포털 등에서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그의 블로그(http://mirkjy435. blog.me)에는 꼼꼼하게 잘 정리된 여행기가 그득하다. 벌써 그 꿈을 이룬건지도 모르겠지만 항상 더 노력하겠다는 겸
손한 그. 행복한 여행가 미르를 따라 대한민국 곳곳으로 떠나보자.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1
언제부터 우리도 모르게 주위를 보면 문득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그곳은 대부분 도심에서 약간 떨어 지거나 인적이 드문 장소에 생기기 시작했죠. 그리고 몇 년 사이에 전국 곳곳에 그려지기 시작했습니 다. 그리고 마을의 이름이 변하기 시작했죠. 00벽화마을이라고... 이곳을 방문할 때는 마음 속 깊이 새 겨할 것이 있습니다. 벽화마을도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란 것을 말이죠. 예를 들어 누군가 집에서 쉬 고 있을 때 시끄럽게 떠들거나, 갑자기 들어 오면 자연스럽게 그 집의 주인은 불쾌함을 느낍니다. 벽화 마을에 사는 주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 죠.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 같이 더불어 사는 공간이라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기셨다면, 벽화마을로 친 구나 지인 혹은 연인들과 추억을 남기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벽화마을의 그림만 보고 오는 여행보다 우리들만의 추억을 남기는 여행이 더 기억에 남으니까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벽화 여행 영남지방에 위치한 벽화마을을 만나러 가볼까요? 마을 근처에 어떤 벽화마을이 있는지 눈을 크게 뜨고 보세요. WORDS / PHOTO 미르
첫 번째 벽화마을...
두 번째 벽화마을...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창원 당산 벽화마을
한려수도 푸른 바다를 가진 도시 통영에 그림과
통영 가는 길, 창원 삼복도로를 타고 만날고개 방
같은 마을이 있습니다.
향으로 가다보면 약 200m정도의 오르막길에 만
전국의 수많은 벽화마을 중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들어진 벽화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벽화가
진 벽화마을 동피랑 벽화마을인데요. 이 마을은 재
2009년 6월 창원 마산합포구의 가장 거죠. 창신
개발 지역으로 선정되었다가 2007년 10월 푸른통
대 실용디자인과 학생들과 교수의 손길로 새 단장
영21단체의 벽화공모전으로 인해 탈바꿈 되었습
된 마을, 창원에서 문득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고
니다. 전국에서 수많은 미술학도 들이 찾아와 매주
싶을 때 당산벽화마을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동피랑 벽화마을을 탄생
떨까요?
시킨 것이죠. 동피랑 마을을 가신다면 자유롭게 날 아보는 것 잊지 마세요. INFO 통영시 동호동 통영 중앙활어시장 강원수산 옆길 인근 추천여행지 달아공원, 남망산공원, 미륵산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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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만날고개 아래 당산마을 교통편 버스 262번 승차 후 만날고개 정거장 하차 창원 삼복도로→경남대 50m표지판 →만날고개 정거장 옆 무료주 차장→당산벽화마을 인근 추천여행지 무학산둘레길, 저도연륙교, 저도 비치로드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2
미르의 여행기 | TR AVEL STORY
세 번째 벽화마을... 부산
문현동 벽화마을
오래된 집들 사이사이로 그려진 벽화, 약 40여가지의 벽화를 찾아 숨바꼭질 하듯 떠나는 여행, 바로 부산 문 현동 벽화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입니다. 문현동 벽화마을은 2008년 3월 부산시가 주도한 공공미술프 로젝트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주민, 학생 등 자원봉사자 230여명이 3개월간 노력 끝에 문현동 벽화마을 이 탄생한 것인데요. 그리고 2008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주거 환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알려지기 시작했죠. 70~80년도 달동네 같은 분위기의 문현동 벽화마을에서 벽화와 숨바꼭질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부산 문현동벽화마을
INFO 부산 문현동 산 23-1번지 일대(돌산공원 아래) 교통편 버스 경성대 앞 10번 승차 전포고개 하차 인근 추천여행지 황련산, 남포동여행
네 번째 벽화마을... 울산
야음동 신화마을
큰 오르막길 사이로 따닥따닥 붙어있는 집들, 그 집들 사이로 만들어진 조그마한 골목에 그려진 테마를 가진 벽화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신화마을입니다. 신화마을은 1960년 석유화학단지가 들어서면서 울산 매암동 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이주하여 정착한 마을인데요. 2010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마을 미술 프로젝트 10개 지역 중 1곳으로 선정되어 벽화마을로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착시의 골목, 동화의 골목, 음악의 골목 등 여러 테마를 가진 벽화가 있는 곳 울산에 가신 다면 신화마을로 가시는 건 어떨까요? INFO 울산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 교통편 여천오거리→신화마을 파란색표지판→신화마을 구 울산역인 태화강역 울산 신화마을
다섯 번째 벽화마을...
경주 읍천항 벽화마을
거찬 파도가 치는 동해의 한 바닷가에 자리 잡은 자그마한 어촌, 약 200여 가구가 사는 경주 읍천항에 바다 와 함께 어우러진 해변길을 따라 50여점의 벽화들을 만날 수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바닷길을 걸으며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동화 속 마을이 있는 것이죠. 경주 읍천항 벽화마을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월성원전이 공동으 로 기획한 벽화그리기 공모전으로 2010년 8월경에 탄생했는데요. 바닷길을 걸으며 동화 같은 분위기를 느 끼고 싶다면 경주 읍천항 벽화마을로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요? INFO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교통편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기천오거리→31번국도 →읍천리표지판 경부고속도로→4번국도 감포 방면 →감은사지 방면 → 월성원자력발전소→읍천리 인근 추천여행지 감은사지, 읍천항 주상절리, 문무대왕릉
여섯 번째 벽화마을... 부산
경주 읍천항 벽화마을 1
우2동 벽화마을
도우면서 사는 동네 우2동,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2동에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에 벽화가 그려진 이 유는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과 등산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인데요. 2010년 8월 우 2동 주민센터 주도로 자원봉사자와 거리의 미술동호회 봉사단체가 함께 벽화를 완성했습니다. 정이 있고 따 듯한 동네 우2동에서 오색찬란하게 빛나는 벽화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 INFO 부산 해운대구 우2동 시장입구에서 성불사 방향 골목길 교통편 지하철 2호선 시립미술관역에서 하차 후 6번출구 이용 인근 추천여행지 APEC 누리마루, 마린시티(야경), 해운대, 달맞이고개
경주 읍천항 벽화마을 2
epilogue 영남지방에 있는 여섯 개의 벽화마을 여행, 정말 벽화마을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죠. 이제 날씨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친구들과 추억을 만드는 여행을 떠나요. 우리들만의 추억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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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dical Column
치아건강을 되찾으세요!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말이 있다. 이빨이 빠지면, 제 구실을 못한다는 말이다. 정확한 의미는 조금 다르지만 사람도 마찬가지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치아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 그래서 좋은 치아를 타고나는 것이 오복(五福)중의 하나라고 했으며 최근에는 “20개의 치아를 80세까지”라고 외치는 2080 캠페 인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치아 임플란트가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이런 말도 옛말이 될 것 같다. WORDS 굿플란트치과 이순구 치의학박사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치아를 해 넣는
어로는 임플란트주위염이라고 하는데,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 염증이 생겨, 이
치료의 대부분이 고정성 보철과 틀니였다.
염증이 임플란트를 따라 뼈 속까지 퍼지게 되면, 풍치가 심해져 자기 치아가 빠
치아가 하나 빠지면 양 옆 치아를 갈아서
지듯이 임플란트가 빠지게 된다.
같이 씌워주는 고정성 보철물을 하였고,
굿플란트치과 이순구 치의학박사
어금니가 여러 개 빠져서 고정성 보철물
임플란트 주위염이 안생기게 하려면 칫솔질을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임
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틀니를 하였다. 임
플란트 주위의 잇몸을 일반칫솔로 잘 닦아주어야 하며, 임플란트의 치아 또는
플란트가 요즘과 같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임플란트외 임플란트 사이 잇몸도 “치간칫솔”이라는 특수 칫솔로 칫솔질할
멀쩡한 옆니가 갈리는 것을 원치 않거나,
때마다 닦아주어야 한다.
틀니가 갑갑해 끼지 못하는 경우에 임플
아주 드물게 임플란트와 궁합이 맞지 않아, 처음에는 탄탄하게 잘 심겨졌더라
란트를 권했었는데, 요즘은 고정성 보철물을 할 수 있는 곳에도 옆 치아를 갈
도 몇 개월 지나서 잇몸 밖으로 서서히 밀려 나오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는 몇
아내지 않고 보존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많이 권하고 있으며, 치과 의사가 권
개월 잘 쓰다가 이런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예측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러
하기도 전에 먼저 임플란트를 해달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양쪽에 똑같이 어금니 하나가 빠져서 한 쪽은 고정성 보철물을, 다른 한 쪽은 임플란트를 해 드리면, 임플란트를 한 쪽이 훨씬 씹기가 편하고 좋다고 이야기
임플란트를 심고 나서 뼈와 잘 붙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한다. 치아 하나가 빠져도 임플란트가 편하고 좋은데, 부분틀니를 했던 분들은
임플란트 위에 치아를 해 넣은 후에도 첫 1년은 3~6개월 간격으로 계속 검사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그 편안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한다. 틀니를 꼈다 뺐
를 받는 것이 좋다. 1년이 지나고 나서는 1년에 한 두 번 정도 정기적으로 검
다 할 필요도 없고, 식사하다가 틀니가 빠져 남들 보기 무안한 경우도 안생기
사를 받는 것이 좋다.
고, 식사를 잘 하니 건강해지는 등 좋은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간혹 임플란트가 아프지 않으면서 끄떡끄떡 흔들릴 수가 있는데, 이는 뼈 속에 심어놓은 임플란트가 흔들려서 그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임플란트와 보철
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도 임플란트만으로 고정성 보철물을 할 수 있으며,
물을 연결해 놓은 나사가 풀려 흔들리는 경우이므로 바로 치과를 찾아가서 나
틀니를 오래 써서 익숙해졌으나 뼈가 많이 주저앉아 틀니가 잘 안 붙어 있는
사를 다시 조여 주면 해결 할 수 있다.
경우라면 임플란트를 몇 개 심어서 틀니와 똑딱이처럼 연결해서 쓰면 틀니도 잘 붙어있고, 음식물 씹기도 훨씬 낫다. 다만, 임플란트를 아래턱에 심은 경우는 3~4개월을, 위턱에 심은 경우는 5~6 개월을 기다려야 치아를 해 넣을 수 있다는 것과 비용이 아직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임플란트를 심는 즉시 치아를 해 넣는 방법도 소개가 되고 있으니, 앞으로 치아를 상실한 부위에 고정성 보철물이나 틀니 대 신에 임플란트를 훨씬 더 많이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임플란트의 수명을 치과의사에 따라서 10년 이상이라는 분들도 있고, 10~20 년 또는 관리만 잘 하면 평생 쓸 수 있다는 분들도 있다. 모두가 맞는 말이다. 자기 치아도 관리를 잘 해야 충치도 안생기고, 풍치도 안생겨 오래 쓸 수 있 듯이 임플란트도 관리르 소홀히 하면, 임플란트에 풍치가 생기게 된다. 전문용
INFO A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121 더시티7트레이드센터 7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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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55) 265-2875
www.goodplant.kr
Me dical Column
WORDS 김이동 원장
53
NEWS
NEWS ‘설파 안창수 화백 쌍호그림’ 갤러리수작상 수상 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의 수묵화공모
개최와 강원도 정선두위봉철죽제 초청 시연을 하
전이다. 입상작은 2011년 3월2일부터 13일까
여 호평을 받았다.
지 동경 록본기(六本木)에 위치한 국립신미술관 에서 전시되며. 수상식과 간친회는 3월 4일 동
부산고,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일본 국립나고
경 아까사까(赤坂)의 노기가이깐(乃木會館)에서
야대학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한국수출입은행
있을 예정이다.
에서 30여년 금융전문인으로 생활하다 대우조 선해양(주)고문을 마지막으로 은퇴후 화가로 변
안화백은 중국 항주의 중국미술대학 유학중에
신하여 짧은기간에 화려한 화력을 쌓아가고 있는
중화배전국서화대전에서 금상,임백년배전국서화
안화백은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그림으로 승
대전에서 1등상을 수상하고, 이어 동양3국의 정
화시키고자 현재 양산화실(동양미술연구소) 에서
일본 전국수묵화미술협회가 주최한 일본 최대
통미술을 섭렵하기 위해 일본경도조형예술대학
창작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의 수묵화공모전인 제37회 전일본수묵화수작
으로 옮겨 유학중에는 소화미술대전 입선,일본전
전에서
국수묵화수작전에서 연속 2회 입선하였다.귀국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65)화백이 쌍호그림으로
후 국내공모전에서의 특입선은 물론 지난해 12
대회의 백미인 “갤러리수작상”을 수상하였다.
월에는 일본 유일의 국제교류전인 전일전(全日
본 공모전은 동양회화의 백본이 되는 수묵화의
展)에서 예술상의 영예를 얻었 바 있다. 그리고
보급과 진흥을 목적으로 일본문화청, 동경도, 동
2009년말에는 인사동 서울미술관화조화전,지난
경센트랄 미술관의 후원아래 개최해 오고있는 전
해 3월 고향양산에서 호랑이전등 2회의 개인전
Review 독서모임 세미콜론 2월 모임 –
54
정의란 무엇인가?
지난 18일 창원 중앙동 삼일상가 2층에 위치한
중 가장 어린 선원이 다른 선원의 만류에도 불구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각자의 생각에 따
일본전문 북카페 아스카에서 세미콜론의 첫번째
하고 목마름을 이기지 못하고 바닷물을 먹어서
라 그 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
정모가 열렸다.
병에 걸리게 된다. 물과 식량이 없는 상황에서 나
마이클 샌덜의 ‘정의는 무엇인가?’
머지 두 선원은 그 어린 선원을 죽이고 그 선원의
이 책의 저자는 결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딱딱하고 어려운 책이라 간단하게 독서소감을 이
고기와 피로 살아남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많은 유형을 열거
야기하며 모임이 시작 됐다. 책장이 쉽게 넘어
과연 그 세 사람중에서 과연 누가 옳고 그른가?
하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에게 끊임
가는 책은 아니었다는 공통된 의견을 필두로 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만약 그 어
없이 생각하고 대답하게 만든다. 아마도 이 책의
체로 의미있는 독서였다는 의견이 지배적. 입시
린 선원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반대로 나머지
저자가 의도한건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한가
두 선원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상황을 조금 변
했다. 나만의 정의로(물론 그 정의 또한 끊임없이
지 주제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을 내어보고 그것
형시켜 두 선원 중 한 명이 나인데 나머지 한명
바뀌겠죠)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것.
을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마이클 샌덜의 강의
이 어린 소년을 죽이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마지막으로 이 책이 최근 몇 년간 베스트셀러
가 좋았다는 의견과 정의에 대해서 각자의 상황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해
목록의 상위권에 위치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
과 조건에 따라서 자신이 옳다고 믿었던 정의 또
야하는 것일까? 과연 살아남은 두 사람은 나머
야기 했다.
한 불의가 될 수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는
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 죽은 어린 선원의
의견도 있었다.
가족이 나라면, 혹은 살아남은 두 선원의 가족
말 그대로 지금이 진실로 정의가 필요한 시대이
이 나라면?
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이와 관련하여 요
인상깊었던 장면이나 구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
수많은 상황에 수많은 의견이 나왔다. 누가 옳다
즘 한국정치에 대한 농도 짙은 질책과 국민들의
다. 책에 등장하는 많은 예시 중에서 바다 위에
고도 누가 나쁘다고도 말 할 수 없는 의견들이 대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나
표류된 세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가장 열띤 토론
다수였고 의견을 낸 사람이나 그 의견에 반박하
중에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면 다시 한번 이 책
이 진행됐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배가 난파되
는 사람 모두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동의했
으로 토론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더 다양한 의견
어 세 명의 선원이 구명보트에 남게 되었는데 그
다. 내가 실제로 그 상황에 처하지 않고서는 알
으로 즐거운 토론이 될 것이 확실하니까.
K리그 2011시즌 개막 2006년 창 단 한 경 남 FC 는 K 리 그 데 뷔 첫 해 비 록 정 규 리 그 에 서 1 2 위 에 그 쳤 지 만 , 컵 대회 3위를 기 록 하 며 앞 으 로 의 가 능 성 을 보 여 주 었 고 , 2 0 0 7 시 즌 에 는 까 보 레 와 뽀 뽀 를 앞세운 공 격 축 구 로 K 리 그 5 위 에 오 르 는 괄 목 할 만 한 성 장 을 기 록 했 다 . 조광래 감 독 이 부 임 한 이 후 인 2 0 0 8 시 즌 부 터 경 남 은 젊 고 , 기 술 적 인 팀 으 로 체 질 개 선 을 시도하 면 서 도 , 뛰 어 난 전 략 과 용 병 술 로 강 팀 으 로 업 그 레 이 드 에 성 공 하 면 서 2 0 1 0 시 즌에 다시 챔 피 언 십 진 출 ( 6 위 ) 에 성 공 했 다 . 2010 시즌 경 남 은 구 단 의 엠 블 럼 과 클 럽 송 을 변 경 하 고 , 홈 구 장 을 창 원 축 구 센 터로 옮 기 면서 예전 보 다 한 층 업 그 레 이 드 된 팀 의 이 미 지 를 형 성 했 다 . 여 기 에 빼 어 난 팀 성 적 과 윤빛가람, 김 주 영 등 의 스 타 플 레 이 어 발 굴 등 이 더 해 지 며 팀 사 상 시 즌 최 다 관 중 기 록(193, 8 5 3 명 ) 과 한 경 기
최 다 관 중 기 록 ( 2 5 ,9 0 0 명 ) 과 총 관 중 을 수 립 하 는 등 지 역
팬들의 사 랑 받 는 구 단 으 로 성 장 하 고 있 다 .
일자
시간
대진
경기장
는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은 경남FC와 팬들에게는
03월 05일 (토)
15:00
강원 vs 경남
강릉종합 창원축구센터
꿈의 구장이다. 어느 구단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
KL-2R
03월 13일 (일)
15:00
경남 vs 울산
LC-1R
03월 16일 (수)
19:00
대구 vs 경남
대구시민
KL-3R
03월 20일 (일)
15:00
대전 vs 경남
대전월드컵 창원축구센터
하는 창원축구센터는 1만5천여석 규모의 작은 구
KL-4R
04월 03일 (일)
15:00
경남 vs 인천
장이지만,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우수한 환
LC-2R
04월 06일 (수)
20:00
성남 vs 경남
탄천종합
경과 재미있는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관람 여건을
KL-5R
04월 09일 (토)
17:00
대구 vs 경남
대구시민
가지고 있다.
KL-6R
04월 17일 (일)
15:00
경남 vs 전남
창원축구센터
LC-3R
04월 20일 (수)
20:00
경남 vs 인천
창원축구센터
KL-7R
04월 24일 (일)
19:30
수원 vs 경남
수원월드컵
KL-8R
04월 30일 (토)
19:00
경남 vs 성남
창원축구센터 창원축구센터
천연과 인조잔디 보조구장이 각 2면씩,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하프돔구장까지 최상의 훈련 여건 도 갖추고 있다.
Green Stadium
LC-4R
05월 05일 (목)
15:00
경남 vs 대전
KL-9R
05월 08일 (일)
19:00
경남 vs 광주
창원축구센터
LC-5R
05월 11일 (수)
20:00
경남 vs 포항
창원축구센터
05월 15일 (일)
15:00
서울 vs 경남
서울월드컵
KL-11R
05월 21일 (토)
19:00
경남 vs 상주
창원축구센터
고의 그린 스타디움이다. 태양렬과 지열발전 시설을
KL-12R
05월 29일 (일)
19:00
경남 vs 제주
창원축구센터
갖추고 있어 필요 전력의 대부분을 자체 생산하고
KL-13R
06월 11일 (토)
19:00
전북 vs 경남
전주월드컵
KL-14R
06월 18일 (토)
19:00
경남 vs 부산
창원축구센터
KL-15R
06월 25일 (토)
19:00
경남 vs 포항
창원축구센터
KL-16R
07월 03일 (일)
19:00
울산 vs 경남
울산문수
물보관소를 둬서 이를 활용해 잔디 관리 용수로 사
KL-17R
07월 09일 (토)
19:00
제주 vs 경남
제주월드컵
용하고, 지렁이 분변토를 활용해 거름을 주며 친환
KL-18R
07월 16일 (토)
19:00
경남 vs 대전
창원축구센터
경 스타디움을 만들어 가고 있다.
KL-19R
07월 23일 (토)
19:00
인천 vs 경남
인천월드컵
KL-20R
08월 06일 (토)
19:00
광주 vs 경남
광주월드컵
KL-21R
08월 13일 (토)
19:00
경남 vs 수원
창원축구센터
KL-22R
08월 20일 (토)
19:00
성남 vs 경남
탄천종합
KL-23R
08월 27일 (토)
19:00
포항 vs 경남
포항스틸야드
KL-24R
09월 11일 (일)
19:00
전남 vs 경남
광양전용구장
KL-25R
09월 18일 (일)
19:00
경남 vs 전북
창원축구센터
KL-26R
09월 24일 (토)
19:00
경남 vs 강원
창원축구센터
KL-27R
10월 02일 (일)
19:00
부산 vs 경남
부산아시아드
KL-28R
10월 16일 (일)
19:00
경남 vs 대구
창원축구센터
KL-29R
10월 22일 (토)
15:00
상주 vs 경남
상주시민
KL-30R
10월 30일 (일)
15:00
경남 vs 서울
창원축구센터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천연잔디를 유지하는 비결 역시 친환경 관리에 있다. 하프돔구장에 설치된 빗
창원시의 공용자전거인 누비자 자전거 보관소도 설 치되어 자전거를 타고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관중들 에 대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INFO A 창원시 성산구 사파정동 305번지 교통 일반버스 : 220, 101, 110, 111, 114, 122, 214, 504, 505, 507, 58, 59, 97, 98번 / 좌석버스 : 704, 707, 752번
3월
KL-10R
창원축구센터는 친환경운동장으로 지어진 국내 최
1매 석)
Round KL-1R
2, 00 인 반 0
2010 시즌부터 경남FC의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
1 홈 3일 \ 경기 경남 할 VS 인 울 E석 권 산 ( 1 일
2011 시즌 경남FC 경기 일정표
Dream Field 창원축구센터
배포처 안내
2월호 다른그림찾기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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