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공동체 이음 2차 정기총회 결의문
소위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대한 인문학공동체 이음의 입장 2016년 2월 23일, 대한민국 국회의장 정의화는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 한 테러방지법안’(약칭 ‘테러방지법’)을 직권 상정하였다. 이 법안은 국가정 보원장으로 하여금 테러위험인물에 대한 출입국과 금융거리 정지를 요청할 권리를 갖게 하는 것, 국가정보원장에게 대테러활동에 필요한 정보나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대테러조사와 테러위험인물에 대한 추적을 할 수 있게 하 는 것, 테러를 선전 선동하는 표현물과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위험물에 대 해 해당기관에 긴급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관계기관의 장에게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법안의 표결이 야권의 무제한 토론제도 이용[필리버스 터filibuster]에 의해 지연되자,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는 ‘많은 국민이 희생 된 뒤에야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얘기냐’라고 분개하며 법안을 통과시키길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엄혹한 정보 통제와 대민 사찰이 일상화되어 있던 유신 독재 시절과 5공 군사 정권 시절에도, 육영수 부인 저격 사건, 버마 아웅산 묘소 테러, 대한항공 858편 폭파 테러 를 비롯한 대형 테러 사건이 빈발하 였음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현재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에서 허용하는 것 보다 대민 사찰에 더욱 자유로웠던 시절의 정부도 대형 테러를 막지 못하였 다는 점을 보면, 대민 사찰은 실제 테러 예방에 아무런 효용이 없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혹자는 테러와 무관한 선량한 시민은 이 법의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 있으므 로, 개인의 생활에 이 법이 적용되어 권리를 침해받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현 정권에서 김정일과 북한 정권을 조소하는 메시지 를 SNS에 업로드하였다가 기소당하여 고초를 치른 박정근 씨의 사례를 이 미 보았다. 이 상황에서 대민 사찰을 허용하는 법안이 ‘선량한 시민’의 권리 를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는 설득력 없는 망상일 뿐이다.
1
현 정권은 4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몇 가지 요 식 행위 이외의 아무런 조치와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자기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시민에게 물대포를 쏘아 사실상 사망에 이르게 하고서도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었다. 이 점을 보면 정권이 국민의 생명을 수호하는 데에 각별한 관심이 있다고 생각할 수 없다. ‘많은 국민의 희생’을 운위하며 법안 통과를 종용하는 대통령의 언사는 모순적인 기만행위라고밖 에 생각되지 않는다. 위의 모든 사실을 고려했을 때, ‘테러방지법’은 실제 테러를 방지하고자 하 는 법안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알 수 있다. 테러방지법의 골자를 보면 이 법안이 테러와 무관하게 박근혜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견해의 숨통을 조 이기 위해 입안된 법안이라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난다. 국가 안보, 시민의 안전을 명분으로 내세운 법안과 조치들이, 실제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지 키는 데에는 아무 효용이 없고, 권세 가진 위정자의 반대파를 억압하는 데에 나 긴히 쓰여 왔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익숙하게 경험하지 않았는가? 인문학공동체 이음은 정부 여당이 입안한 소위 ‘테러방지법안’이 테러 방지 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반민주적 ‘정권보위법안’임을 명시적으로 지적하는 바이다. 대한민국 헌정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지지하는 인문학공동체 이음은 반민주적 테러방지법안의 철폐를 위하여 행동하는 모든 단체와 연대할 것임 을 밝힌다. 2016년 2월 25일 인문학공동체 이음
2
총회자료집차례
정기총회 결의문
1
목차 총회자료집차례
3
정기총회회순
4
현재와 미래 활동연혁
5
회원현황
8
후원내역
10
본회의 전차 의사록 채택
13
2015년 평가
16
2015년 감사보고서
18
2015년 결산안
19
정관계정안
20
임원선임안
21
2016년 사업계획안
22
2016년 예산안
28
기타안건
29
부록 성명서
30 3
정기총회회순
1. 개회선언 2. 성원확인 3. 서기임명 4. 회순채택 5. 전차 의사록 채택 6. 부의안건 심의•의결 1) 2015년 사업평가 2) 2015년 감사 보고 3) 2015년 결산안 보고 및 승인 4) 정관 개정안 5) 임원 선임안 6) 2016년 사업계획안 7) 2016년 예산안 7. 기타안건 8. 서기록 채택 9. 폐회선언
4
활동연혁 2015년 01월 01월 01월 02월 02월 02월 02월 03월 03월 03월 03월 03월 04월 04월 04월 04월 04월 04월 04월 04월 05월 05월 05월 05월 05월 05월 06월 06월 06월 06월 06월 06월 06월
05일 27일 29일 10일 14일 24일 26일 10일 14일 21일 25일 28일 07일 10일 16일 18일 21일~24일 25일 28일 30일 01일 12일 23일 27일 27일 30일 09일 14일 15일 23일 25일 27일 28일
1차 이사회 사회와 나 세미나 초동모임 5차 운영위원회 사회와 나 세미나 : 한나아렌트 1차 정기총회 사회와 나 세미나 : 한나아렌트 2차 6차 운영위원회 사회와 나 세미나 : 한나아렌트 3차 쌍용자동차 희망행동 문화제 참석 구로고대병원 다이빙벨 상영회 참석 7차 운영위원회 생활영화상영회 - 담포포 사회와 나 세미나 : 한나아렌트 4차 제주4.3기행 초동모임 세월호 1주기 추모제 참석 전국 세월호 추모 문화제 참석 제주4.3기행 생활영화상영회 - 트루맛쇼 사회와 나 세미나 : 한나아렌트 5차 8차 운영위원회 메이데이 참석 사회와 나 세미나 : 한나아렌트 6차 강정마을 후원주점 참석 영화 '매드맥스' 단체관람 9차 운영위원회 생활영화상영회 - 식신 사회와 나 세미나 : 한나아렌트 7차 RPG모임 평면투어 - 평래옥 사회와 나 세미나 : 한나아렌트 8차 데이트폭력 집담회 생활영화상영회 - 잉투기 퀴어문화축제 참여
5
06월 07월 07월 07월 07월 07월 08월 08월 08월 08월 08월 09월 09월 09월 09월 09월 09월 09월 10월 10월 10월 10월 10월 11월 11월 11월 11월 11월 11월 11월 11월 11월 12월 12월 12월 12월 12월 12월 12월
6
30일 14일 14일 19일~20일 25일 25일 03일 14일 15일 28일 29일 08일 13일 16일 19일 19일 20일 24일 06일 15일 16일 24일 29일 09일 12일 13일 14일 15일 21일 23일 26일 28일 01일 05일 07일 10일 13일 15일 18일
10차 운영위원회 고궁기행 - 창덕궁 냉면기행 - 남포면옥 전체엠티 사회와 나 세미나 : 한나아렌트 영화상영 - 디 벨레 생활영화상영회 - 엔젤스 셰어 11차 운영위원회 강길모 이사 출소 환영식 여름 물놀이 2차 이사회 생활영화상영회 - 테이크 쉘터 12차 운영위원회 대나무숲 서울모임 저널제작 초동모임 생활영화상영회 - 배트맨2 강길모 이사 환영회 대나무숲 수원모임 사회와 나 : 여성주의 세미나 초동모임 13차 운영위원회 사회와 나 : 여성주의 세미나 1차 이주민영화제 개막식 참여 - 위로공단 생활영화상영회 - 풀 메탈 자켓 사회와 나 : 여성주의 세미나 2차 14차 운영위원회 사회와 나 : 여성주의 세미나 3차 국정교과서 간담회 1차 민중총궐기 이음저널 커넥트 1차 제작회의 대나무숲 친목모임 홈페이지 제작회의 사회와 나 : 여성주의 세미나 4차 생활영화상영회 - 무용 송년모임 회의 2차 민중총궐기 15차 운영위원회 사회와 나 : 여성주의 세미나 5차 냉면기행 - 정인면옥 이음저널 커넥트 1호 발간 송년모임
12월 22일
스타워즈 단체관람
7
회원현황 (회원번호순)
[정회원 – 34명]
김기범, 오은영, 박재우,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 태훈, 김서린, 이의종, 홍선경, 한종현, 최슬기, 강길모, 안재 환, 박상훈, 임지윤, 이동구, 유민영, 정진만, 이선령, 조영한, 김기덕, 백설희, 변두원, 이예찬, 이항아, 장우정, 김지완, 백 하은, 이원영, 전장호, 김진아, 문형인 (2016년 2월 26일 현재)
[후원회원 – 16명] 문연정, 박상준, 윤현식, 조용학, 선국규, 김종욱, 강경리, 심 근원, 최정자, 안재영, 김동명, 김상수, 김신석, 양문석, 임희 주, 이유빈(2016년 2월 26일 현재)
8
2015년 회원가입자 32명 탈퇴자
2명
2015년 월별 가입자 수
8 7 6 5 가입 탈퇴
4 3 2 1 0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9
후원내역
(회원번호순) 1월
김기범, 오은영,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왕성식, 김서린, 이의종, 홍선경,
최슬기, 강길모, 문연정, 안재환, 박상훈, 박상준, 임지윤,
이동구, 정진만 2월 김기범, 오은영,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김서린, 이의종, 홍선경, 한종현, 최슬기, 강길모, 문연정, 안재환, 박상훈, 박상준, 임지윤, 이동구, 유민영, 정진만 3월 김기범, 오은영,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김서린, 이의종, 홍선경, 한종현, 최슬기, 강길모, 문연정, 안재환, 박상훈, 박상준 임지윤, 이 동구, 유민영, 정진만, 이선령, 윤현식, 조영한, 김기덕 4월 김기범, 오은영,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김서린, 이의종, 홍선경, 한종현, 최슬기, 강길모, 문연정, 안재환, 박상훈, 박상준, 임지윤, 이동구. 유민영, 정진만. 이선령, 윤현식, 조영한, 조용학, 허승용 5월 김기범, 오은영,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김서린, 이의종, 홍선경, 한종현, 최슬기, 강길모, 문연정, 안재환, 박상훈, 박상준, 임지윤, 이동구, 유민영, 정진만, 이선령, 윤현식, 조영한, 김기덕, 허승용, 백설희,
10
변두원, 이예찬, 이항아, 백하은
6월 김기범, 오은영,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김서린, 이의종, 홍선경, 한종현, 최슬기, 강길모, 문연정, 안재환, 박상훈, 박상준, 임지윤, 이동구, 유민영, 정진만, 이선령, 윤현식, 조영한, 김기덕, 허승용, 백설희, 변두원, 이예찬, 이항아, 장우정, 보랏빛, 백하은 7월 김기범, 오은영,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김서린, 이의종, 홍선경, 한종현, 최슬기, 강길모, 문연정, 안재환, 박상훈, 박상준, 임지윤, 이동구, 유민영, 정진만, 이선령, 윤현식, 조영한, 김기덕, 허승용, 백설희, 변두원, 이예찬, 이항아, 장우정, 보랏빛, 김지완, 백하은, 이원영 8월 김기범, 오은영,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김서린, 이의종, 홍선경, 한종현, 최슬기, 강길모, 문연정, 안재환, 박상훈, 박상준, 임지윤, 이동구, 유민영, 정진만, 이선령, 윤현식, 조영한, 김기덕, 허승용, 백설희, 변두원, 이예찬, 이항아, 장우정, 보랏빛, 김지완, 백하은, 이원영, 전장호 9월 오은영,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김서린, 이의종, 홍선경, 한종현, 최슬기, 강길모, 문연정, 안재환, 박상훈, 박상준, 임지윤, 이동구, 유민영, 정진만, 이선령, 윤현식, 조영한, 김기덕, 허승용, 백설희, 변두원, 이예찬, 이항아, 보랏빛, 김지완, 백하은, 이원영, 전장호 10월 김기범, 오은영,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김서린, 이의종,
11
홍선경, 한종현, 최슬기, 강길모, 문연정, 안재환, 박상훈, 박상준, 임지윤, 유민영, 이선령, 윤현식, 조영한, 허승용, 백설희, 변두원, 이예찬, 이항아, 장우정, 보랏빛, 김지완, 백하은, 이원영, 전장호 11월 김기범, 오은영,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김서린, 이의종, 홍선경, 한종현, 최슬기, 강길모, 문연정, 안재환, 박상훈, 박상준, 이동구, 유민영, 정진만, 이선령, 윤현식, 조영한, 김기덕, 조용학, 허승용, 백설희, 변두원, 이예찬, 이항아, 김지완, 이원영, 전장호 12월 김기범, 오은영, 강현수, 정대원,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김서린, 이의종, 최슬기, 강길모, 문연정, 안재환, 박상훈, 박상준, 임지윤, 이동구, 유민영, 정진만, 이선령, 윤현식, 조영한, 김기덕, 조용학, 백설희, 변두원, 이항아, 이예찬, 장우정, 김지완, 백하은, 이원영, 전장호, 선국규, 김종욱, 강경리, 심근원, 최정자, 안재영, 김진아
12
1차 정기총회 의사록 1. 회의개요 - 일시 : 2015년 2월 14일(토) 오후 2시 - 장소 : 서울대학교 두레문예관(67동) 303호 - 참석 :
(회원번호순) 김기범, 오은영, 박재우, 김건호, 박재형, 김태훈, 이 의종, 안재환, 임지윤, 이동구
2. 논의안건 1) 정관 심의 및 제정의 건 2) 임원 선출의 건 3) 2015년 사업계획 심의‧의결의 건 4) 2014년 재정 및 회계 감사 보고의 건 5) 2014년 예산결산의 건 6) 2015년 예산의결의 건 7) 기타 안건 3. 논의결과 1. 의장선출 : 박재우 - 박재우를 임시 의장으로 총회를 개회하다. 2. 성원보고 : 박재우 - 정회원 총원 27명 중 참석 10명, 위임 10명, 불참1명, 총20 명으로 성원 보고하다 - 정회원 과반수 이상 출석으로 총회 성립하다. 3. 서기선출 : - 박재우 임시 의장이 박재형 운영위원장을 서기로 추천하다. - 김건호 회원의 동의와 임지윤 회원의 제청으로 서기 임명 하다. 4. 회순채택 : 김기범 회원의 동의와 김태훈 회원의 제청으로 원안대로 회순 채택하다. 5. 정관 제정 - 박재우 임시 의장이 정관 제정 안을 보고하고 모두의 동의 를 얻어 승인하다.
13
6. 임원 선출 - 박재우 임시 의장이 신임 임원 후보들에 대해 보고하다. - 신임 이사 후보 김태훈, 김기범이 발언하다. -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신임이사 후보 김서린을 대신해 박 재형 운영위원장이 추대의 발언을 대신하다. - 신임 감사 후보 김건호가 발언하다. - 신임 대표 후보 박재우가 발언하다. - 안재환 회원이 동의하고 모두의 동의를 얻어 신임 임원을 선출하다. 7. 2015년 사업계획 - 박재우 임시 의장이 정식 의장이 되어 총회를 속행하다. - 박재우 대표가 2015년 사업계획안에 대해 서면으로 보고 하고 이의종 회원이 동의하고 이동구 회원이 제청하여 이 를 승인하다. 8. 2014년 회계감사 - 김건호 감사가 감사 보고서를 서면으로 보고하고 이동구 회원의 동의와 임지윤 회원의 제청으로 승인하다. 9. 2014년 예산결산 - 박재우 대표가 2014년 예산결산안을 서면으로 보고하고 안재환 회원이 잡수입 항목에 대해 묻고 박재우 대표가 해당 항목에 대해 설명하다. - 원안에 대해 오은영 회원 동의하고 이의종 회원이 제청하 여 이를 승인하다. 10. 2015년 예산의결 - 박재우 대표가 2015년 예산의결안을 서면으로 보고하고 안재환 회원이 동의하고 임지윤 회원이 제청하여 이를 승인하다. 11. 기타의건 - 박재우 대표가 기타의건을 묻고 별다른 기타의견이 제
14
출되지 않아 다음 회순으로 진행하다. 12. 회의록 채택 - 서기 박재형 운영위원장이 발표하다. - 이동구 회원이 동의하고 오은영 회원이 제청으로 통과하 다. 13. 폐회 - 박재우 대표가 폐회를 선언하다.
15
[논의안건1] 2015년 사업평가
[총평] 2015년은 인문학공동체 이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전기적인 해였다. 한 해 동안 총회에서 결정된 사안들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고, 여전히 숙제로 남은 과제로 있다. 단체를 창립하는 시기 본단을 ‘대면적 네트워크 공동체’로 정하고 또한 그 렇게 알려 왔다. 이는 돈과 시간이 허락되지 않은 우리가 어떠한 형태로든 물리적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이기도 했다. 하지만 ‘공동 체’로의 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들이였다. 이에 공동체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친목모임 등을 진행하였으며, 개별 사업과는 별도로 개개인의 회원구성원들을 만나며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을 미력하나마 개 척하고자 하였다. 한해를 정리하는 송년모임 등이 괄목할만한 성과라 할 수 있지만 여전히 우리 안의 공동체에 대한 상을 합의하고 소통해 가는 과정은 여전히 단체의 존립을 좌우할 만큼의 큰 과제라 하겠다.
<성과> —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흐름을 가진 사업진행을 통해 사업 체계를 형성함 — 회원증가 목표치의 64%를 이루며 재정적인 증가를 도모하여 전년대비 증가된 예산확보 —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현안에 적절히 연대함 — 정기적인 소식지 발행 및 일정소통 등을 통해 다각적인 회원 소통창구를 마련하고자 함 <과제> — 회원구성원들의 대다수가 여전히 단체에 대한 생경함을 느끼고 있어 본 단의 상을 회원들
16
과 함께 소통하고 합의하는 과정이 절실함 — 사무공간 확보 및 인력충원 등을 위한 회원확대 및 재정확보가 시급함
17
[논의안건2] 2015년 감사보고
감사보고서 2014년
3개월과
2015년
1년 부분을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2014년을
1년부분으로 예상하여 비교를 해보면 (사업적인 부분이 다양해지면서 소모되는
비용문제는 절대평가 할 수는 없
다. 2014년 총비용 807,210 총수익 1,402,122 그래서
20104년도 금액에 4배수를 하여 계산)
총비용과 수익 차이를 보면 2014년도는 약 360만원 수익이 더 많고 2015년도는 약 60만원 수익이 더 많습니다. 총비용 부분은 약 2.3배 증가하였지만 수익부분은 1.5배 증가하였습니다. 현 재 수익 창출방식과 액수가 크게 변동이 없을 시 앞으로 단체를 운영, 외부 사업을 진행시 난관이 예상됩니다. 회원의 증가 뿐 아니라 다른 방식도 고민하고 실행에 옮겨야 할 것 같습니 다. 소비비용의 대부분이 밥값과 다과의 비용입니다. 물론 잡수익으로 해서 따로 관리를 하고 필요이상으로 지출된 부분이 없다고 판단되어 지긴 하지만 그 래도 체감상
많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혹은 다른 부분으
로 소비를 늘리는 방향으로 고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8
[논의안건3] 2015년 예산결산
인문학공동체 이음 손인계산서 2015년 1월 1일 ~ 2015년 12월 31일 (단위 : 원)
계정과목
금액
계정과목
금액
총비용
7,413,920
총수익
7,976,991
활동비 일반관리비
1,500,000 5,709,420 30,000 7,500 2,000 3,554,570 344,500 36,770 1,590,680 4,000 55,000 80,000 4,400 204,500 142,000 62,500 563,071
후원금
4,840,330 4,181,000 509,330 150,000 300,000 2,836,661 861 2,835,800
교통비 발송비 사무용품비 사업비 장소대관비 식비 회의비 이체수수료 CMS수수료 인쇄비 기타수수료
기타비용 기타비용 법인세등
당기순이익
계좌이체회비 CMS 회비 특별 후원금
참가비 기타수익 예금이자 잡수입
당기순손실
0
인문학공동체 이음 대차대조표 2015년 12월 30일 (단위 : 원) 계정과목
자산총계 현금 예치금 사무국일반(농협51) 사무국일반(농협01) 적금통장(농협41) 기타총장(국민489) 기타자산 미수금
금액 1,157,983 0 1,157,983 0 896,166 10,000 251,817 0 0
계정과목 부채총계 기타부채 자본총계 자본금 자본잉여금
금액 594,912 0 0 594,912 0 594,912
당기순이익(손실)
563,071
부채와자본총계
19
[논의안건4] 정관개정
|정관개정(안)| 원안 제5장 이사회
개정사유
개정(안)
제27조 [이사회의 소집] ① 이사회는 대표가 소집하 고 그 의장이 된다. ② 정기 이사회는 년 3회 가진다. 단 대표가 필요하다 고 인정할 때나, 재적이사 1/3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또는 감사의
요구가
있을
경우 대표는 15일 이내에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여야 한다. ③ 이사회를 소집하고자 할
② 정기 이사회는 년 2회
때는 회의 7일 전까지 회의
가진다. 단 대표가 필요하다
안건, 일시, 장소를 기재한
고 인정할 때나, 재적이사
서면 또는 전자메일로 각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이사회
1/3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이사 및 감사에게 통지하여
일정 조정
또는
감사의 요구가
있을
야 하며, 통지하지 아니한
경우 대표는 15일 이내에
사항에 대하여는 의결할 수
임시 이사회를
없다. 단 재적이사 전원이
한다.
참석하고 전원이 찬성하는 경우에는 예외로 할 수 있 다. ④ 감사는 필요할 경우 상 임대표에게 이사회의 소집 을 요구할 수 있으며 이사 회에 출석하여
발언할 수
있다. ⑤ 이사회는 원활하고 효율 적인 사업의 집행을 위하여 필요한 위원회와 정책실을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다.
20
소집하여야
[논의안건5] 신임 임원선출
1. 신임이사 선출의 건 (임기 4년) [신임] 강길모 양력 2003년
푸른꿈 고등학교 졸업
2010년
한신대학교 졸업
2013년
한신대학교 대학원
2013-2014
전쟁없는세상 병역거부팀 활동
2014-2015
양심적 병역거부로 수감
2015~현재
인문학공동체 이음 이사(진)
수료
2. 2016년 임원 명단 대표 박재우 이사 김태훈, 김기범, 강길모, 김서린 감사 김건호
21
[논의안건6] 2016년 사업계획 심의·의결의 건
Ⅰ. 목표 및 사업방향 □ 2016 사업목표(안) 1) 회원 참여의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춰 조직 활성화 도모 2) 실천적인 활동을 통한 공동체 정체성 확보
□ 2016 사업방향(안) 1) 회원들이 자기역할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함 2) 회원 간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사업을 펼침 3) 회원들의 고민과 조직의 성과가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함 4) 사회적 현황들을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응함
Ⅱ. 부분별 사업계획 ▣ 조직
1)정기총회 2) 운영위원회 (월1회) 3) 회원간 친목도모 (1) 대나무숲 친목모임 (격달 1회) (2) 회원수련회 (7월) (3) 송년모임 (12월) 4) 조직역량강화사업 (1) 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샵
22
(2) 찾아가는 교육 및 간담회 5) 회원확대사업 (1) 회원확대캠페인 (2) 회원 네트워크를 통한 후원회원 참여확대
6) 중장기계획 실현사업 (1) 각종 회원모임 지원 (2) 독립공간 마련을 위한 계획 수립 - 공간 마련 계획 및 기금확보 계획 수립 (3) 단체등록 절차 진행 - 단체등록을 위한 재정확보 마련
▣ 선전·홍보
1) 정기적인 소식공유 (1) 소식지 발간 (월 1회) (2) 문자 및 이메일 발송 등을 통한 일정공유 (3) 구글 캘린더 등을 이용한 스마트폰 일정공유 2) 홈페이지 구축 및 관리 3) 단체 홍보를 위한 웹 브로셔 제작
▣ 정책
1) 총선 대응 사업 (1) (가칭) 우리동네 정치이야기 간담회 진행 (2) 간담회 진행 사항을 저널을 통해 일반에 공유
23
▣ 교육
1) 고전읽기 세미나 진행(월 2회) 2) 각종 책읽기 모임 진행(상시) 3) (가칭) 청년인문학TED진행(비정기)
▣ 연대
1) 상설연대 (1) 3.8여성의 날 (2) 메이데이 참가 (3) 쿼어 퍼레이드 참가
2) 사안별 연대
Ⅲ. 중점사업 중점사업1. 답사 ● 목표와 주요활동방향 - 현장성 있는 답사를 통해 지식습득 위주가 아닌 역사를 재조명하는 장을 마련 ●실행방안 - 비상시적 수도권 일대의 답사 기획 및 진행 - 연중 기획행사를 통한 지방답사 1회 진행 중점사업2.
대나무숲 친목모임
● 목표와 주요활동방향
24
- 공동체성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 마련의 필요성 대두 - 신변잡기적인 일상적 소통이 아닌 주제를 선정한 친목모임을 통해 회원간 삶의 측면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장 마련 ●실행방안 - 2달에 1회 진행 - 매회 주제를 선정하여 삶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장을 마련함 - 분기에 따라 사람책 행사와 연동하여 진행함(예정) 중점사업3. 사람책행사 ● 목표와 주요활동방향 - 분절된 회원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대면적 네트워크 공동체 형성 - 1대1 매칭을 통한 사업진행을 통해 개인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 마 련 ●실행방안 - 분기당 1회 진행 중점사업4. 알라딘 사업(가칭) ● 목표와 주요활동방향 - 회원들의 참여와 다양한 요구를 위해 구성원 맞춤의 사업을 진행함 - 실무적 문제를 이유로 쉽게 제안하지 못하는 사업을 발굴해 내고 행사참 여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춤 - 사업적 형태에 제약을 두지 않음으로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모색함 ●실행방안 - 비상시적으로 운영하며 회원의 요구와 사업필요에 대해 사무국이 적합하 다고 판단할 경우 맞춤형 기획을 통해 사업진행 중점사업5. 음식기행(가칭) ● 목표와 주요활동방향
25
-단순한 맛집기행의 형태를 넘어서 맛에 대한 탐구와 이해를 추구하며 구성 원들의 견문과 식견을 높임 - 대중매체를 통해 범람하여 왜곡되는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로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과 대안모색 ●실행방안 - 정해진 테마에 맞춰 월 1회 진행 중점사업6. 인문학TED(가칭) ● 목표와 주요활동방향 - 개인들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인의 견해를 타자에게 전하여 인문학 적인 정보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장 마련 - 사업참여를 바탕으로 일반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강연의 기회를 제공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 ●실행방안 - 비상시적으로 운영하되 흐름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함 - 연2회 이상 진행(예정) 중점사업7. 책읽기 모임 ● 목표와 주요활동방향 - 인문학 책읽기 모임을 통해 복잡한 주제를 쉽게 공유하고 자신의 견해를 함께 나누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발적 회원 소모임의 보편적 공간마련 ●실행방안 -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책읽기 모임 확산 및 운영지원 - 다양한 책읽기 모임들의 성과를 한곳에 모아낼 수 있는 포럼 등을 진행 - 단체의 방향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소모임 구성원들의 자율보장 중점사업8. 고전읽기 세미나 : 자본론
26
● 목표와 주요활동방향 - 고전읽기 세미나를 통해 인문학공동체의 목적사업에 부합하는 사업진행 - 학습에 초점을 맞추되 진입장벽을 낮추고 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마련 - 단발적인 사업이 아닌 단계적인 세미나를 통해 다년간에 걸친 세미나 진 행 ●실행방안 - 월 2회 진행 - 참가는 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 - 세미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발제 진행
중점사업9. 사람영화상영회(가칭) ● 목표와 주요활동방향 -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회원이 직접 주체가 되어 사업을 기획, 제안하고 이를 통해 수동적인 영화상영회가 아닌 자발 적이고 주체적인 상영회 마련 ●실행방안 - 월 1회 진행
27
[논의안건7] 2016년 예산의결
2016년 예산안
(단위 : 원) 관
항
목
산출근거
수입총계 회비
금액(년)
1,500,000
15,340,000
1,050,000
12,000,000
개인회비
10,000원 ×100명 ×12월
1,000,000
12,000,000
특별회비
50,000원 ×4회
50,000
200,000
450,000
3,140,000
10,000원 ×8명×6회
80,000
480,000
10,000원 영화상영회 ×8명× 10 참가비 회
80,000
800,000
사람책행사 1 0 , 0 0 0 원 참가비 ×8명×6회
80,000
480,000
10,000원 ×8명× 10 회
80,000
800,000
인문학테드 1 0 , 0 0 0 원 참가비 ×8명×6회
80,000
480,000
10,000원 ×5명×2회
50,000
100,000
1,585,000
15,340,000
555,000
6,660,000
사업수입 친목모임 참가비
음식기행 참가비
기타참가비
지출총계 인건비 활동비
400,000원 ×1명× 12 월
400,000
4,800,000
식비
155,000원 ×1명× 12 월
155,000
1,860,000
1,030,000
8,480,000
690,000
4,680,000
100,000
600,000
일반관리비 운영비 통신비
28
금액(월)
100,000원 ×6월
비율
비고
상근자 1명
관
항
목
산출근거
사무용품비
12,500원 ×12월
12,500
150,000
예비비
50,000원 ×12월
50,000
600,000
관리비
100,000원 ×6월
100,000
600,000
임대비
400,000원 ×6월
400,000
2,400,000
CMS수수료
27,500원 ×12월
27,500
330,000
140,000
1,600,000
사업비
금액(월)
금액(년)
비율
대관비
40,000원 ×10회
40,,000
400,000
진행비
100,000×1 2월
100,000
1,200,000
200,000
2,400,000
운영위원회 5 0 , 0 0 0 원 지원 ×12월
50,000
600,000
일반회의비
100,000원 ×12월
100,000
1,200,000
저널회의비
50,000원 ×12월
50,000
600,000
0
0
회의비
수입-지출
비고
[논의안건8] 기타안건
29
대한민국의 터키 최루탄 수출을 반대한다!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무고한 시민들을 살상하는 최루탄,더 이상 수출해선 안 됩니다! 최루탄 수출을 중단하라! 2015년 올해, 한국의 최루탄 수출업체들이 전세계에 수출한 최루탄은 총 196만발이 다. 이 중 대부분인 173만발을 최루탄 오남용 국가로 악명높은 터키로 수출했다. 일 반적으로 최루탄은 비살상무기로 알려져 있지만, 터키에서는 지난해 동안 최루탄이 사용으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45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처럼 터키에선 최루탄으로 인한 사망과 부상이 잇따르기에 국제적인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최루탄이 사용되는 시위들의 성격을 고려한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터키 정부는 명백하게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도구로 최루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 초 국제앰 네스티 터키지부는 공식적으로 “한국 기업은 최루탄 선적을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말 국내외 시민단체들이 최루탄 수출에 대해 반대 캠페인을 벌여 한국 의 방위사업청에서 수출 유예 결정을 내렸지만, 유감스럽게도 지난해 11월부터 수출 이 재개됐다. ‘탄피에 한국산 표기 금지’라는 조건을 붙여서 말이다. 혹자는 비살상무 기를 공급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냐고 되묻는다. 그러나 최루탄의 용도 가 시위 진압용임을 상기한다면, 주요 최루탄 수입국이 독재국가이거나 혹은 인권탄 압이 빈번한 국가들임을 상기한다면, 최루탄 수출은 윤리적인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대한민국에게는 현재 터키의 인민들이 받는 억압과 고통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이다. 실제로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연금공단 및 국가 중앙 은행 차원에서 최루탄 생산 기업에 대한 투자를 거부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 역시 조건부 수출을 승인했다는 사실은 국제적으로 최루탄 생산-수출이 반윤리적 행위로 인정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최루탄 수출은 자본주의의 논리가 사람들의 자유와 인권을 직접적으로 훼손하고 있음 을 보여주는 실사례이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여러 이슈에 대한 책임에서 결코 자 유롭지 않다는 것 또한 증명해주고 있다.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우리는 이 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하며, 더 나아가 반윤리적 행위를 막아야 한다. 본 단은 이에 다시 한번 주장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의 터키 최루탄 수출을 반대한다! 최루탄 수출을 즉각 중단하라! 2015년 9월 16일 인문학공동체 이음
30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 합의에 대한 인문학공동체 이음 입장
지난
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한일외교장관회담의 합의
문이 발표되었다 광복
주년을 목전에 두고 반인륜적이고 조직적인 전쟁
범죄에 대하여 올바른 역사인식에 기인한 일본의 책임 있는 사과를 기대한 세계시민사회의 열망을 양국 정부는 외교적 담합 을 통해 무참히 배신하고 말았다 일본 정부는 한일 외교장관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의 관여 하에 다수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 로서 이러한 관점에서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 하며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 한다고 밝혔으나 위안부 문제가 조직적인 전쟁범죄였음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역사 인식 재고 등 반성에 관한 모든 조치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지 않 았다는 점 사과문 발표를 일본국 총리 아베 신조가 직접 낭독하지 않았다 는 점 무엇보다도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에 대해 공관의 안녕 위
엄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우려 하여 소녀상의 철거 이전 등을 요구하는 점 등에 미루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고 받아들일 수 없다 이에 인문학공동체 이음은 창립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 회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단체와 뜻을 함께하며 이번 외교적 담합 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안의 책임은 양국 정부에 있음을 밝히며 일본정부 의 제대로 된 국가적 법적 책임 이행을 비롯한 제 단체의 요구조건을 전 면 수용하는 재합의를 즉각 촉구하는 바이다 년
월
일
인문학공동체 이음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