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충분히 독특한가?
그렇다면 당신이 바로 인디다!
You deserve to beloved by the public!
The Definition of
‘I LOVE INDI’
Contents
DEFINITION-2 I Love INDI.Zine REVIEW-5 <파주 포크 페스티벌>
M U S I C - 10 <눈부시다> 앰플로드
H A N D M A D E - 12 <아프리카쇼나갤러리>
P U B L I C A T I O N - 16 <문화유전자 칸> 최수지
I N T E R V I E W - 20 [염통 브라더스]
03
04 편집장 주
알럽인디는.. 열정적이고 재능 있는 독립 문화인들을 지원하고, 인디 문화 발전을 통해 문화 전반이 풍성해지고 윤택해 질 수 있는데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웹 매거진입니다. 현재 동일한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사단 법인 <누림>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알럽인디는 인디 문화와 독립 예술인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제작되며, 격주간 발행됩니다. 좀 더 멋진 모습으로 인디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탭진에 감사드립니다. (사단법인 <누림>은 문화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이를 문화 소외 계층 및 일반 대중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편집장
윤지수
Review
지난 9월 13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에서 열린 2014 파주포크페스티벌 의 현장에 알럽인디도 함께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열기가 더해 졌고 어느새 야외공연장은 사람 들로 가득 메워졌다. 다소 뒤늦은 후기이지만 가을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었던 그 날을 알럽인디인들과 회상해보고자한다.
사진제공 : 파주 포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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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14 파주 포크 페스티벌 출연진 리스트 한동준, 장필순, 동물원, 여행t스케치, 자전거탄 풍경, 유리상자, 김목경밴드, 김장훈, 심삼종, ANDREAS SANDLUND, 임지훈, 이정란&이윤선, 이장희, YB
알럽인디는 뒤늦게 도착한터라 자리 선점에서 밀린 듯 했다. 그러나~ 주변의 텐트가 그늘을 만들어주어 맑은 날씨와 선선함을 함께 즐기며 유유자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Review
07
1970년대 통기타와 포크음악 시대의 문을 연 이장희는 70년대 청년문화의 상징이자 아이콘이다. 이번 파주포크페스티벌을 통해 무대위에서 얼굴을 보이는 그와 그의 절친인 기타리스트 강근식, 전설의 베이시스트 조원익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매번 새롭고 독창적인 무대 와 연출로 어떤 가수들도 따라 하 기 힘 든 자 신 만 의 a u ra 를 가지고 있는 김장훈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보 여 주 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트레 이드 마크인 발차기를 시작으로 관객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 대 를 꾸며나갔다.
"떨어지는 낙엽들 그 사이로 거리를 걸어가요~" 1990년대 젊은이들의 가슴을 지피는 연가 "사랑해요"로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이정란& 이윤선' 듀엣이 2013년에 이어 2014년 파주 포크페스티벌 무대 에 서게되었다. 반가운 얼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파주 포크페스티벌의 매력!
08 2014 파주 포크 페스티벌 유럽팝의 본고장 스웨덴 스톨홀름 출신의 '안드레아스 샌드런드'는 오랜 기간동안 스웨덴 팝음악씬에서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앨범 작업의 피아노와 키보드 연주자, 작곡가, 프로듀서뿐 아니라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이미 대중들에게 익숙한 가수이자 작곡가이다. 2014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초대되어 한국에 처음 방문하게된 그는 피아노 연주와 감성적이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통해 북유럽 특유의 느낌이 가득한 팝송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Review
09
이 날 2014 파주포크페스 티벌의 피날레는 파주의 홍 보대사 윤도현이 리더로 있는 YB가 장식했다. YB의 다른 콘서트 와 달리 90% 서정적 포크 레퍼토리로 차별화된 무대를 연출하였으며 곧이어 레전드답게 평화누리공원 전체를 열광 의 도가니로 몰아넣어 장장 5시간 반 동안 이어진 파주포크페스티벌의 막을 내렸다.
- Fin.
10 앰플로드(Amplode)
Live in 알럽인디
널 위한 편지를 쓰는 이 자리는 무조건 아름다워야 만해... ARTIST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리더 박용희를 주축으로 결성된 '앰플 로드'는 아직 음원 하나 없는 신생 밴드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과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계속 전진해 가는 중이다. 앰프를 폭파 시킬 만큼의 강렬한 음악은 아니지만 앰프를 가만 놔두지는 않을 것 같다. 계속해서 듣게되는 매력적인 음악이라서 그렇다. 특히 보컬 박용희의 독특한 보이스와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적인 멜로디의 자작곡들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팀이 다. 원래는 풀밴드이지만 대세(?) 에 맞춰 2,3인의 어쿠스틱 유닛 으로도 활동중이다.
앰플로드? 'amplifier + explode = Amplode' 앰프를 폭파시킬 정도의 강한 포부와 에너지로 듣는 이의 감성의 문을 열겠 다는 의미의 합성어
Amplode FaceBook Page http://www.facebook.com/amplode
MUSIC
반복적이고 쉬운 멜로디로 감성을 자 극하는 러브송 <눈부시다>는 통기타 중심의 팝적인 사운드가 매력적이며 앰플로드의 색깔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이다. 감미롭고 감성적인 곡이지만 '무조건', '소스라치게' 아름다워야 한다는 상남자스러운(?) 표현이 인상적이다.
'눈부시다' 작사.곡 박용희 of 앰플로드
널 위한 편지를 쓰는 이 자리는 무조건 아름다워야 만해 네가 평생을 간직할 글이 탄생하는 순간이니까 널 위한 쇼를 구상하는 자리는 무조건 아름다워야 만해 네가 평생을 기억할 이벤트 생각에 설레는 순간이니까 따뜻한 백열등보다도 은은히 퍼지는 너의 그 환한 미소 눈부시다 눈부시다 내 소스라치게 눈부시다 눈부시다 내 소스라치게
앞에 있는 너의 모습이 눈부시다 아름다운 너를 쳐다볼 수가 없네 앞에 있는 너의 모습이 눈부시다 아름다운 너를 쳐다볼 수가 없네
너에게 가고 있는 내 모습은 무조건 아름다워야 만해 네가 평생을 소중히 아끼고 사랑해 줄 그런 나이니까 이슬이 마르지 않는 아침처럼 촉촉히 젖은 그대의 입술 눈부시다 눈부시다 내 앞에 있는 너의 모습이 눈부시다 소스라치게 아름다운 너를 쳐다볼 수가 없네 눈부시다 눈부시다 내 앞에 있는 너의 모습이 눈부시다 소스라치게 아름다운 너를 쳐다볼 수가 없네 꿈만 같지만 그 꿈 안에서 눈이 멀어도 난 그대 보고 있을 테지 눈부시다 눈부시다 내 앞에 있는 너의 모습이 눈부시다 소스라치게 아름다운 너의 모습을 쳐다볼 수가 없네 눈부시다 눈부시다 내 앞에 있는 너의 모습이 눈부시다 소스라치게 아름다운 너의 모습을 쳐다볼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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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프리카 쇼나 갤러리 Hand Made in 알럽인디
아프리카 쇼나 갤러리
사진/글 제공 - 아프리카 쇼나 갤러리 우리에게 아프리카는 원시적이고 기괴하며, 가난과 질병으로 가득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아프리카는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땅입니다. 거친 대자연 앞에서 서로 의지하며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고,
항상 '우리'를 앞세우며 남을 돕기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집단 에서 격리된 개인의 고독함에 신음하고, 차디찬 콘크리트 빌딩에 둘러싸인 우리들 에게 아프리카는 참으로 소중한 보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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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문화는 기본적으로 자연과 사람, 주술적 기원을 시작으로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지는 편견들과 선입관들도 그런 시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문명적이며, 기껏해야 공예품 수준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인들은 가장 가까이서 자신들의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돌로 만든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짐 바브웨는 가지각색의 돌이 풍부한 나라였고, 사람 들은 그런 돌들로 집을 짓고 성전을 만들고 문화를 창조해 갔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생겨난 예술 작품들 중 다른 지역의 예술과는 달리 쇼나 조각은 유일하게 예술적인 표현 양식을 확립한, 하나의 완전한 현대예술의 형태가 되었다." -뉴욕 타임즈)
14 아프리카 쇼나 갤러리
돌 속에 깃든 영혼....쇼나란 짐바브웨에 사는 부족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쇼나인들은 돌 속에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돌의 특성과 속에 숨어있는 주제에 따라 조각을 하며, 이 과정은 종교적인 명상과도 같습니다. 즉, 자연과 그 속에 내재한 영성을 그들의 눈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이처럼 면, 양감과 덩어리, 질감을 중시하는 아프리카 미술은 당시 유럽의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 습니다. 예를 들면 피카소의 입체파의 핵심인 시공간의 재배열로서 세계를 바라보는 그 원천에는 바로 아프리카 미술이 숨어있는 것입니다.
쇼나 조각은 돌의 본성에 대한 영적 접근을 통해 아프리카 토착 문화의 역동적 생명력을 표현 하면서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까지 아우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케치를 하거나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오로지 정과 망치 등 전통적인 도구만을 사용해 일일이 손으로 만드는 고된 노동의 산물입니다.
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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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은 신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세상에 어머니를 내려 보냈다." 많은 쇼나조각이 어머니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거친 자연 앞에 선 인간의 나약함과 함께 생명의 위대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존중 사상을 서구 근대 교육의 집합인 도덕 교과서가 아니라, 새 생명이 태어 나면 온 부족의 경사가 되고 마는 아프리카에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또한 쇼나조각에는 개인보다는 공동체의 안녕을 우선 시하는 아프리카의 철학이 배어있습니다. 좁쌀 한 톨도 서로 나누어 먹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프리카 사람 들의 삶이 녹아있습니다. 서구의 조각품처럼 한 사람이 외롭게 서 있는 개인 중심의 작품 보다는, 집단 속에서 항상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의 운명을 보여줍니다. 쇼나조각은 1963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1969년 현대 미술의 상징인 뉴욕에서 전시회를 가진 후, 1971년 파리 의 현대미술관, 1972년 로댕미술관등에 소개되면서 고급스럽고 우아한 예술품으로 진가를 발휘하게 되었 습니다. 당시 유럽의 야수파, 입체파, 다다이스트, 초현실 주의 예술가들은 작품에 아프리카의 이미지를 사용했고, 조각품에도 아프리카 조각의 양감을 도입하여 쇼나 조각 은 작품 자체로서 현대 미술계에 힘을 발휘하기 시작 했고 대표적인 고급미술로 정착하게 됩니다. 이후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가지 면서 세계적인 저널들과 비평가, 작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마침내 그들의 작품을 영구 소장하는 갤러리 들과 전문 컬렉터 집단이 나타났고, 쇼나 조각은 20세기 현대 미술사의 한 흐름을 형성하는 제3세계 미술의 대표적 모델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쇼나 갤러리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africasoul
16 문화유전자 칸
인디북 전시관 Indi Publication
PUB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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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문화유전자 칸
PUB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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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20 염통브라더스 알럽인디 인터뷰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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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염통브라더스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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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염통브라더스
염통브라더스 FaceBook Page https://www.facebook.com/ybrotherz
인 디 문 화 웹 진 <알럽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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