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veINDI.Zine Vo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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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가?

당신은

충분히

그렇다면

당신이

바로

인디다!


I LOVE INDI

알럽인디는.. 열정적이고 재능 있는 독립 문화인들을 지원하고, 인디 문화 발전을 통해 문화 전반이 풍성해지고 윤택해 질 수 있는데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 작한 웹 매거진입니다. 현재 동일한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사단법인 <누림>과 사운드 디자인 스튜디오 <플라이투더문>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 습니다. 알럽인디는 인디 문화와 독립 예술인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제작되며, 매 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발행됩니다. 좀 더 멋진 모습으로 인디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 신 탭진에 감사드립니다. 편집장

알럽인디 공식 웹사이트 http://iloveindi.com 알럽인디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IILoveINDI 알럽인디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love.indi.i 사단법인 누림 홈페이지 http://noorim.org

윤지수

03


2015.MAR You deserve to beloved by the public!

Vol. 12


CONTENTS

-HANDMADE.ARTIST재미있는 천연비누 '린솝'

-REVIEW 락엔타인데이(ROCK'NTINEDAY)

-SPECIAL.FEATURE이야기가 있는 시장 '청춘 시장'

-INTERVIEW어쿠스틱 힙합 듀오 '도리토리'

-FIND.INDIE파운드메거진/네이버 인디극장 등

06 .

10 .

16 .

28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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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MADE ARTIST

Handmade

/재미있는 천연비누‘린솝’ 싱싱한~ 계란이 왔어요~ | 탱글 탱글 맛있는 후라이가 생각나는 싱싱한 계란, 옛 추억을 떠올리는 까만 연탄, 시원~하게 한잔 하고 싶은 이슬이 쏘주까지...! 얼핏 보면 실물 같지만 자세히 보면 정교한 공예품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그냥 공 예품이 아니라 바로 천연 재료들로 만든 '비누'라는 사실! 천연비누야 어렵 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이렇게 독특하고 재밌는 비누, 본적이 있는 가?! 재밌는 천연비누 '린솝'을 만드는 사람은 누굴까?? 그리고 어떤 독특 한 비누들이 더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계란 맥주 피로회복제 소주 연탄 초콜렛 치킨 카렌듈라 커피 .. .

린솝? 이름 | 회사명 '린솝'의 '린'은 작가의 큰 딸 의 이름 끝 자이다. 한자로 '맑을 린'자를 쓰는데 맑고 깨끗하단 의미가 비누의 의 미와 맞아떨어져 짓게 되었다. 사실 '린솝' 이라는 이름보다 작가명인 '소주'로 더 많 이 알려졌는데, 실제로 애주가인 작가의 밝은 성격과 친근한 이미지를 사람들이 많이 기억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RIN SOAP

'커피 비누에서는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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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이 나야할

소재 | 대부분 일상에서 소재를 찾는다. 치킨을 먹다가 치킨 비누를 구상하고, 커 피를 마시다가 커피 비누를 구상한다. 치 킨도 최근엔 종류가 많아져 양념 치킨, 간장 치킨, 후라이드 치킨 등 세트로 제 작하고, 보통 '연탄'하면 검정색 연탄을 생각하는데 다 타고난 연탄도 함께 만드 는 등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 외에도 소 주·맥주 비누, 쌈밥 비누 등 일상의 모 든 것들은 아이디어가 되고 디자인을 통 해 재밌는 천연 비누로 탄생한다. 모든 색을 내는 재료는 천연 분말만 사용된다. 황토, 참숯, 코치닐, 카렌듈라 허브 잎 등 천연의 재료만으로도 실제와 같은 색감 과 질감을 낼 수 있다는 것은 만드는 사 람에게도 참 신기한 일이다.

"남편이 피부가 굉장히

예민했어요."

히스토리 | 어린 시절부터 '소주'작가는 미화 부장을 도맡아 할 정도로 손으로 만드는 것 을 좋아했지만 어른이 되면서 만들기에서는 손을 놓았었다. 전공인 건축공학만을 공부 하고 직업이 되었는데, 결혼 후 남편을 통해 바뀌게 된 것. 이유인 즉슨, 피부가 굉장히 예민했던 남편을 위해 여러 가지 좋다는 것들을 다 써봤지만 잘 듣지를 않았고, 우연히 천연비누를 알게 되면서 직접 만들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기본적인 성분과 용 량, 용법 등을 공부하면서 시작했지만 점점 디자인에 욕심이 생겼고 지인들에게 선물했 을 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디자인 천연 비누를 만드는 작가로 활동하게 되었고 그냥 '비싼 비누'쯤으로 여기는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재밌는 디자인 비누를 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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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MADE ARTIST

보습과 재생, 항균 작용을 하는 에센셜 오일이 사용된 '린솝'의 비누들은 방향제로 쓰는 고객들도 많을 정도로 향이 좋다. 또한 독특하고 재미난 모양 덕분에 '정말 이 게 비누야?' 하며 놀라기도 한다고.. 이처럼 선물로 재미를 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 에겐 선물용으로도 딱이지 않을까!


RIN SO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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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비누를 선물로?"

"

가치 | 천연 비누는 화학 성분이 들어간 일반 비누와는 확연히 다르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고작 비누를 어떻게 선물로 주냐' 혹은 '비누가 왜 이렇게 가격이 비싸냐'는 등 천연 재료와 수공예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 때문에 힘이 들 때 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가치를 더 알려야겠다는 자극과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고.

"핸드메이드의

가치를 재화의 가치로만 바라봐주시기 않았으면.."

목표 | 많은 사람들에게 천연 비누의 좋은 점과 재미있는 디자인이 더해진 '린솝' 비 누를 제대로 알리는 것. 또한 비누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핸 드메이드의 가치를 재화의 가치로만 바라보지 않길 바란다. 이 가치를 인정해주는 딱 한명만 있어도 기운이 번쩍 나기에 늘 응원해주고 인정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린솝', '소주'가 되겠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한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서, 본업인 건축일을 비롯해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기에, 우선 비누를 만드는데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린솝'이라는 간판이 걸 린 멋진 공방을 여는 것이 목표이다.

작품은 블로그와 아이디어스 닷미 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HANDMADE ARTIST 소주 소주를 정말 좋아해서 닉네임으로 지어버린.. 앳된 외모와 달리 결혼 7년차, 두 딸 아이의 엄마이다.

린솝 블로그 http://blog.naver.com/hana6604

아이디어스 닷미 http://idus.me/ideas/


/Review/

Rock + Valentine Day =

Rock’NtineDay -락엔타인데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누구에게 초콜릿을 줄까 고민을 하던 중, 사단법인 누림에서 주최하는 '락엔타인데이'(Rock'NtineDay)라는 흥미로운 공연이 초콜릿만 내면 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가보았다. 도대체... 무슨 공연이지?

압구정

입장료로 모인 초콜릿들 _모두 소년원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에 위치한 바라아트홀 에서 열린 '락엔타인데 이'는 바로 'IMF5 : 알럽인디 락 컴페티션' 의 최종 우승 팀이었던 'IMGL'(아이엠쥐엘)과 'FourCut'(포컷)의 조인트 공연이었다! 마음 이 쓸쓸한 솔로들부터 사랑이 넘치는 커플들 까지 초콜릿을 한 두 봉지씩 내고 들어와 입 구에 초콜릿이 한가득 쌓여있었다. 이 입장료 대신 모인 초콜릿들은 특별한 곳에 기부될 예 정이라고 한다. 공연은 락 밴드들의 무대답게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뮤지션과 관객 모두 함

께 즐겼던 아주 흥겨운 공연이었다. 필자 도 개인적으로 아주 기억에 남는 공연이 었는데, 한 팀씩 좀 더 자세히 소개해볼 까 한다.

글 | 대학생 기자 - 황초영


ROCK’NTIN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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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팀이자, 스페셜 게스트로 초 청된 '레이브릭스'! 아주 활기차게

공연의 시작을 열어준 팀이었는데, 카리 스마가 넘쳤던 보컬 서광민과 묵묵히 베 이스만 치는듯하지만 약간의 귀여움(?) 도 갖춘 베이스 박민혁, 그리고 실력에 미모까지 겸비한 드러머 여신 유혜진까 지 매력적인 멤버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LayBricks 레이브릭스

보여주었다. 공연장이 좌석식이라 일어 서서 호응을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레 이브릭스의 음악은 흥겨웠다. 가장 기억 에 남는 곡은 'Let's Dance'인데, 신나는 비트와 관객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가 참 인상적이었다. 중간에 관객 한 명이 무대 위로 올라와 같이 노래를 부르 는 재밌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12

REVIEW

번째 팀은 바로 '포컷(FourCut)'이

보드 영화, 그리고 묵직하고 듬직한 드러머

스토리는 음악에 절묘하게 스며들어 마음을

다. 팀 이름처럼 정말 네 컷 만화에

한수, 이 매력적인 네 명이 이뤄가는 하모니

울린다. 그리고 '빨간 구두'라는 곡도 기억에

서 튀어 나온듯한 모습의 포컷! 멘트를 종

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된다. 포컷 음악의

남는데, 높게 찌르는 음의 피아노와 보컬은

이에 작은 글씨로 빼곡히 준비했다가 잘 보

특징은 개성 있는 스토리가 담긴 가사인데,

제목에 걸맞게 뾰족한 빨간 구두를 연상시

이지 않아 말을 계속 더듬던 모습이 인상적

스토리에 대한 설명을 미리 듣고 환상적인

켜 인상적이다.

이었던 보컬 겸 기타에 이상, 눈에 다래끼

노래를 감상하니 가사들과 음(音)이 마음에

가 꼈다며 멋진 선글라스를 쓰고 무대에 오

더 와 닿았다. 특히 락 발라드 곡 '에우리디

른 베이스 호세, 조용하지만 큰 존재감의 키

케'(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인물)에 숨어있는

FourCut 포컷


ROCK’NTINEDAY

IMGL 아이엠지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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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끝나고

이 'IMGL'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닐

대망의 마지막 팀인, 바로 IMF5

까? 헌데 관객들의 마음을 쏙 뺏은 이유가 하나

1등에 빛나는 'IMGL'이 등장했다! 하드

더 있다. 그건 바로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

락을 위주로 하는 이 팀은 등장할 때부

는 음악이다. 특히 'Special Thing'의 인트로가

터 하드 락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며 관

아주 인상적인데, '여러분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객석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알람 듣고 일어나서 학교가고 회사가고 재미없

'IMGL'은 팀의 얼굴이자 보컬 정창훈, 장

게 살잖아요!'라는 멘트에 관객들 모두 그 순간만

발의 기타리스트 비수현, 신나게 리듬을

큼은 지루한 일상을 다 잊고 공연을 즐길 수밖에

타며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베이스

없지 않았을까? 역시 하드 락 밴드라 신나는 노

김동환, 그리고 재치 넘치는 드러머 최

래들도 좋았지만 필자는 락 발라드 곡인 'Don't

재훈까지, 정말 개성 있고 매력적인 멤

leave me'에도 푹 빠져들었다. 보컬의 절절한 목

버들로 구성되어있다. 스스로 음악에 빠

소리와 그에 어우러진 음악은 단숨에 'IMGL'의

져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야말로 관객들

팬이 되게 하는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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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간을 훌쩍 넘긴 긴 공연 시간에

의 감동과 흥겨움을 다 표현할 수 없을

도 관객들은 모두 자리를 지키고

것 같다. 궁금한 독자들은 각 팀들의 페이

끝까지 환호했다. 아마도 각 팀 사이사이

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연 정보를 받아보

에 등장해 재밌는 이벤트와 선물들로 감

고 직접 공연장을 찾아보는 것을 강력 추

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밴드 프롬어스의

천한다!

보컬, 유남규 사회자의 진행이 한 몫을 했 으리라 생각된다. 글만으로는 이번 공연

레이브릭스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laybricks

포컷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bandfourcut

IMGL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bandimgl

프롬어스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RockousticFrom.Us


LET's FAM 2015 TUESDAY PROJECT -Prism Hall Presents3월 3일 | 호랑이 아들들 플라잉독 IMGL

| 3월 31일 레이브릭스 제8극장 웁스나이스

3월 17일 | 드라이브 샤워 더 루스터스 레 세일즈

| 장소 : 홍대 프리즘 홀 | 티켓 : 15,000원 (현매만 가능)


P rologue

이야기가 있는 청춘시장 청춘시장 1편/예술상점 작가님들과의 인터뷰 “ 주로 <풍물시장>에 오시는 분들은 나이가 많으신 분들인데, 시장이 활성화가 되려면 가족단위 손님

이 오셔야 해요.시장이 계속해서 가려면 연령이 다양화되어야 하기 떄문에 주 소비층인 젊은층을 충족 시키려면 젊은 작가들이 들어와야되겠구나.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청춘시장>을 네가지로 섹션으로 구성해 손님들이 왔을 때 물건만 보는게 아니라 ‘문화콘텐츠를 받고 갈 수 있는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 다.’ 하는 마음으로 기획 했습니다.”

- 풍물시장 활성화 사업단 문화 기획팀장 유소라 팀장

<빨간 가게 상품>

낡은 물건, 장인의 세공품, 이젠 찾지 않는 한 시대의 물건들. 이들은 모두 시간의 흔적이다.그 흔적

들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순식간에 많은 것들이 생겨나고 지나가고 사라져간다. 우리들의 기억도 그렇

다. 우리는 소중한 이들에게 소중함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애틋한 사이일수록 뜻깊은 것을 주고 싶은데

적절한 가격이면서도 흔하진 않은 선물이 어디있을까. 백화점을 둘러보아도 인터넷을 뒤져보아도 쉽사 리 나오지 않는다. 그 중에 가장 독특하고 신선한 선물은 바로 핸드메이드가 아닐까. 물건이 들려주는

이야기, <청춘시장>에서 만나고 왔다.


PUNGMUL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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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장 소개 및 취지 <청춘시장>은 2015 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서울 풍물시장 활성화 사업의 첫 발걸음으로 2014 년 11 월 15 일부터2015 년 2 월 22 일까지 개장되는 100일간의 시범 사업이다. 0.8 평 크기의 점포들이 빼곡히 모여 약 800여개의 상점들이 풍물시장을 이루고 있다. 청춘시장은 크게 작가들의 예술상점, 1950-60 년대의 다방의 모습을 구현한 청춘다방,

기존의 있던 서울풍물시장의 상점을 백석예대 실내 디자인전공 학생들과 교수진이 새롭게 연출한 회춘상점, 숨겨진 장인 선생님들께 수선을 맡길 수 있는 수선장인, 배우와 퍼포머의 연기를 통해 0.8 평의 공간에서 색다른 문화를 창출하는 액션상점 이렇게 다섯개로 나뉘어진다.

그 중 우리가 오늘 만나볼 예술상점은 총 13 개의 점포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전시/판매와 함께 기존 풍물시장의 물 건을 골라 홍보와 판매를 도모함으로써 실질적인 교류를 형성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면 관계상 축약된 기사이므로 홈페이지에서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http://iloveindi.com/?p=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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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on/그라장

SPECIAL FEATURE

SO ON

<그림엽서, 인테리어소품, 독립출판물, 식탁매트, 러너, 에코백, 주방소품, 시계>

여행하며 직접 그린 듯한 감각적인 색의 엽서들이 눈에 띈다. 상점 전체를 이루고 있는 작품들이 마치 여행 갔다가 기념품을 사러 온 느낌을 준다. 찾아갔을 땐 바느질 하시느라 고개를 숙이고 계셔서 자리를 비우신 줄 알았다.

“스케치를 하고 스캔을 떠서 컴퓨터로 색을 입혀요.” 그라장

<장신구, 자수 인테리어용품, 장난감> 아기자기한 색감과 소품들로 눈을 현혹시켰던 두번째로 찾아간 <그라장> 예술상점. 작가님께서 열심히 무언갈 만들고 계셨다.

“ 여기가 보통 연세 드신 분들이 오시는 신발가게, 의류상점이 많잖아요.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둘러보시다가 컨셉이다르니까 새롭고 재밌다고 하시면서 그 연령층에 맞게 손자 손녀분

들 구경하시다가 구입하시는 것도 있고 그래요.연령층이 높으신 분들이 더 많으세요. 페이스북 홍보때문에 젊은 연령층의 유입도 증가하는 추세에요.”


J.RIN 제이린/이오공일

PUNGMUL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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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IN 제이린

<일러스트 엽서,악세서리,빈티지 인테리어 소품 등>

<제이린> 대부분의 물품은 기존 풍물시장의 물품들로 이루어져 있어 풍물시장과 직접적인 교류 형성이 잘 되고 있는 상점이다. 채도가 강한 색감과 붉은 벽지가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사실 저는 이거 하기 전에 작년에 시범단 2 주 운영했을 때 셀렉 엠디로 들어왔었어요. 그래서 사실 개인적인 것을 판매하는 것 보다 기존 상인 분들의 물건을 대신 팔아드리고 있어요.가끔 밥값도 주시곤 해요(웃음)”

이오공일

<인테리어 소품, 의류, 악세서리, 수제과자 등>

<이오공일> 상점에서는 네 명의 작가의 각기 다른 개성만큼 다양한 것들이 자리잡고 있다. 직접 만든 팔찌, 이야기 담긴 쿠키, 옷 등 물 건 하나하나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만 같다.

Q.<이오공일> 뜻이 뭐에요?

"저희 같이 하는 친구들이 네 명인데, 대학교 동기에요. 같이 공부했던 대학교 건물 이름이 e 동이었어요 . 그리고 오공일호(501)에서 수업 같이 듣던 친구들이라서.(웃음) 각자 다른 일하거든요. 한명은 작가, 저도 작간데 회사도 다니고, 한명은 프리랜서로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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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롱/BEGINNERS

SPECIAL FEATURE

솔롱

<파우치, 가방, 자수>

화려한 색감과 천이 주된 상품의 재료. 작품만큼 화려한 작가님을 만날 수 있었다.

"제가 그리는 여자들은 소녀이지만 어른의 면도 보이는 , 즉 소녀인지 어른인지 구분할 수 없는 사람 그리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제가 좀 원래 소녀소녀한 것을 좋아해요.(웃음)"

BEGINNERS 비기너스

파스텔 톤 색감으로 도자기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소품을 만드시는 한지선 작가님. 모빌, 자석, 도자기 인형 등이

아기자기한 가게. 그 뒤에 직접 그리신 캔버스 그림도 달콤한 솜사탕이 생각나게 하는 색감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자기 재료에 검은 점의 텍스쳐가 있어 달콤한 쿠키인 것처럼 식감을 돋구었다. 그러나 절대 먹는 것은 아니다. “ 저 돼지요. 돼지가 제 야심작이에요 (웃음)”


바이꼼 WORKROOM/갤러리 남팔삼

PUNGMUL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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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꼼 WORKROOM <핸드메이드 악세서리>

바이꼼 워크룸은 두 점포를 쓰고 있다. (원래는 한 점포만 배정 받는다), 자리가 넓다보니 다른 작가 분들의 물건도 같이 두거나 기존 풍 물시장의 물건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푸른 벽지에 아기자기한 악세서리를 보니 동심이 마구 솟아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악세사리를 만드는 데 원단을 많이 쓰거든요. 쓰고 나면 자투리가 너무 아까웠어요. 이게 몽셸 패키지로 한 건 데, 생각보다 종이 재질이 정말 좋아요. LP 껍데기를 활용하기도 하고. 악세서리보다 더 많이 팔려요. "

갤러리남팔삼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판매도 하고 소규모 전시를 할 수 있는 갤러리 가게이다. 그래서 이름도 갤러리 남팔삼.

어렸을 적 크레파스로 무지개색을 칠한 후 그 위에 검은색으로 덮어 이쑤시개로 그림을 그렸던 기억이 떠오른다. 용지를판매하기도 하고, 그 외에 다른 작가님의 작품이나 그림들도 판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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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가게/mallbae초상화 가게

SPECIAL FEATURE

빨간가게 <그림, 엽서, 페이퍼토이>

<빨간가게>의 초성만 따 로고처럼 그려놓은 것이 독특했다. 5 명의 작가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품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뿜어낸다. 페이퍼 레고도 있고, 감각있는 일러스트 액자도 있다. 기존 풍물시장의 상품도 보인다. 상점 옆 붉은 색 벽면에는 크로키들을 걸어놓아 전시장처럼 만들어놓았다. 같은 빨간색이지만 상점 <제이린>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mallbae 초상화 가게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직접 초상화를 그려주는 곳. 사람 전체 중 얼굴을 그리는 초상화 작업. 사람의 얼굴에는 표정이 있고, 표정을 통

해 그 사람의 성격과 개성이 드러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의 얼굴을 똑같이 그린다는 것은 어렵고 엄숙한 작업이다. 상점에 걸린 다양 한 얼굴들을 보니 시끌벅적한 느낌이 든다.

Q.지금 사용하고 계신 펜이 뭔가요?

“ 매직인데요. 다쓴 펜과 새 펜을 섞어 사용해요. ”


JeromeOliver 제롬올리버/가비 복덕방

PUNGMUL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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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ome Oliver 제롬올리버 <안쓰는 매니큐어를 재활용하여 그린 액자, 엽서>

“ 쉽게 버려지는 화장품을 찾아서 하려고 했어요. 사실 화장품이 사람에게 필요한 의식주의 핵심적인 요소가 아

니잖아요.그런데 화장품들을 만들 때 단지 인간의 욕심으로 동물실험 같은 것이 너무 무분별하게 행해지고 있어 요, 매니큐어는게다가 요새 보면 꼭 필요하지 않아도 쉽게 사잖아요. 너무 아깝더라구요.”

가비 복덕방 <양모 케이프,소가죽 케이스, 도자 접시, 나무 상자 등>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한다'라는 뜻을 지닌 가비는 작가님의 이름. '가비'가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도 소개해준다는 의미로 지어진 <가비복덕방>이다. 가비작가님의 상품은 따뜻한 양모 재료로 만들어진다.

“ 양모펠트 사용하거나 양 털뭉치를 사서 뜯어서 실처럼 엮어가지고 만들어요. 저는 이정도 굵기를 선호하거든요. 양모라서 되게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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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LeeMa Lee리마리/청춘다방

LeeMaLee 리마리 <실버 주얼리, 적동과 황동, 구슬, 나무, 거울 등을 이용한 다양한 소품, 커스텀 주얼리> 쥬얼리가 우아하다는 느낌이 든다. 묵직하고 고즈넉한 적동과 황동의 색감들이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겹겹이 쌓아 만드는 정성이 가득 들지 않을 수 없는 반지. 쥬얼리는 금속이라 차가운 재질인데 나무와 결합되니 따뜻한 느낌이 든다.

“ 교육을 마치고 청춘시장 입주로 처음 판매하게 되었어요.

같이 하는 친구가 성이 이씨, 마씨 , 이씨 여서 이름이 리마리에요.(웃음)”

이렇게 13 점포를 돌 때마다 도장을 받아 리플렛을 <청춘다방>으로 완성해가면 작가님들의 상품 하나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13 개의 점포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처음에는 당황할 수 있겠으나 나름 찾아가며 기존의 풍물시장 상점의

물건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치 ‘청춘시장’의 상품과 기존 풍물시장의 물건들을 함께보니 한 세대가 이 곳에 다 담겨있는 듯한 기묘한 느낌이 든다. 물건들이 뿜어내는 아우라에 누군가가 떠오르기도, 이내 서글퍼지기도 한다.


PUNGMUL MARKET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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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쓴 글 중에는 이런 시가 있다. '사물은 남고 건네준 사람은 잊혀진다. 우리는 선물을 함으로써 그 사람의 숨쉬는 공 간 한 켠에 자리를 차지한다. 그러나, 실체는 남고 나는 잊혀진다. 이것이 현실이다.'

2015년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이제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어깨를 펴 움틀 준비를 하는 시기이다.

나에게 혹은 소중한 이에게 따뜻한 핸드메이드표 선물 하나 사서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 그것을 건네준 사람은 잊혀진다 해도 선물 안에 담긴 마음은 영원할 것이다.

-

다음 호에선 <청춘시장 2편 : 유소라 문화기획 팀장님과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더 세세하고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

인터뷰/글/디자인 | 대학생 기자 - 박예지 촬영 | 박종옥


뷰티핸섬 두번째 단독 콘서트

<Beautiful White Night> 뷰티핸섬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사랑이 넘치는 화이트 데이 밤! 화이트 데이라서 더 외로운 솔로들... 뷰티핸섬의 달콤한 노래들로 여러분의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연인들... 달콤함도 사랑도 두배로!! 뷰티하고 핸섬한 당신에게 드리는 뷰티핸섬의 달콤한 선물! 화이트데이 아름다운 밤을 보내고 싶다면 봄날이 시작되는 그 날과 가 장 잘 어울리는 뷰티핸섬의 노래와 사탕만큼 달콤한 뷰티핸섬과 함께해 요~

▶일시 : 3월 14일(토) 오후7시, 15일(일) 오후5시 ▶장소 : CJ아지트 (광흥창역) ▶예매 : 30,000원 현매 : 40,000원 ▶주최,주관 : 슈가레코드 ▶후원 : CJ문화재단 ▶예매처 : 인터파크(1544-1555)

자료 출처 : 뷰티핸섬 페이스북 페이지 http://facebook.com/beautyhandsomeband


작년 'K-루키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신현희와 김루트'가 EP앨범 발매를 기념해 단독 콘서트 를 연다. 새 앨범을 '집'이라는 단어에 비유해 기 획된 "첫 집 들 이"에서는 신현희와 김루트가 음 식이 아닌 잘 요리된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물한 다. 와서 그들의 새로운 '집'을 직접 구경하고 그 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음악을 맛보고 싶다면 언 제든지 환영이다. EP에 수록된 노래들과 다양 한 커버곡들로 차려질 그들의 잔칫상에 여러분 은 그저 숟가락만 얹으면 된다. 단, 휴지는 사양한다. Ps. 스페셜 게스트 추후 공개!

자료 출처 : 신현희와 김루트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SEEN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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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Interview

/유쾌한 어쿠스틱 힙합 듀오/

도리토리 인터뷰/글

취재/영상

대학생 기자 - 김성은

대학생 기자 - 채동진

인디 뮤지션들을 위해 항상 힘 써주는 '아웃도어키친'에서 <도리토리>의 즐거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싱글 앨범의 곡 외에도 'Happy', '강남 스타일' 등의 다양한 커버곡과 자작곡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인터뷰 만큼이나 유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도리토리>는 매주 화요일 화곡동 '옐로우 펍'에서 열리는 정기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공연 하고 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보고 편하게 놀러 가면 좋을듯하다.

사진 제공_도리토리

보컬, 건반_김연희

기타, 랩_이환희


DORITORI

도 리 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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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귀여운 밴드 이름 <도리토리>의

탄생 비화가 있다면? (환희) 제가 제 기타를 맨날 '도리'라고 불 렀는데 이 친구(김연희)도 신디사이저 이름 을 '토리'라고 지었더라고요. 그게 입에 붙 어서 밴드 이름도 악기 이름을 따서 <도리 토리>라고 부르게 됐어요. 소개할 때도 가 끔 제가 '도리'(이환희), 이 친구가 '토리'(김 연희) 이렇게 해요.

Q. 두 분이 만나서 활동하게 된 계기는? (환희) 저희 둘이 같은 학원에 다녔는데 같이 공연을 준비 하다가 지금까지 같이 하게 됐죠. 제일 중요한 게 저는 랩 을 잘하고 연희는 노래를 잘해서 서로 보완이 잘 돼서 팀 으로 적합했던 것 같아요. 퍼커션 친구 두호는 공연을 자주 같이 하다 보니까 얼마 전부터 지금 함께 활동하고 있어요. 저희는 작업할 때 자신의 파트는 스스로 쓰는 편인데 그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공연 중에 멘트 할 때 저 혼 자 말하는 거 외에는 다른 것 가지고는 잘 안 싸워요. (연희) 맞아요. 맨날 혼자 화내고 공연하다가 또 혼자 풀리 고 그래요.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나 있다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연희) 저는 '제이레빗' 좋아해요. 음악적인 영향도 많이 받고 있죠. (환희) 저는 외국 아티스트들을 좋아하는데요, '브루노 마 스'나 '제이슨 므라즈' 같은 분들요. 기타를 배우기로 마음 먹은 것도 '제이슨 므라즈'가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걸 보 고 독학을 시작했어요. (연희) 저는 어렸을 때부터 클래식 음악을 하기도 했었고 TV를 보면서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고 등학교 때는 실용음악을 준비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음 악을 하고 있죠. (환희) 저는 학교에서 우연히 밴드동아리 공고를 보고 오 디션을 봤는데 들어가자마자 합격했어요.(웃음) 한 1년 정도 밴드에서 노래하다가 휴학하고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어요.

Q. '슈퍼스타K' 에 출연했던 배경은? 그쪽에서 연락을 받아서 출연을 결정 했던 건데 한 번에 떨어졌어요. 심사 위원 이승철 씨가 저희에게 실용 음 악적인 곡을 쓴다고 말씀하셨는데 저 희가 전공이 실용음악이 아니라서 칭 찬으로 받아들였어요.(웃음) 그래도 가수 윤하 씨가 칭찬도 해 주시고 나 름 재미있었던 경험이었어요. 남은 건 캡처 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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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Q. 싱글 앨범

<30살이 되기 전에>의 가사는 어떻게 나온 건가요?

(환희) 가사 내용이 모두 저희 이야기에요. 30살이 되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이 주 내용인데요, 저희 둘이 각자 자기가 부르는 부분을 직접 썼어요. 노래를 쓴 지는 조금 지났지만, 아직도 실천하려고 노력 중이긴 해요. 안 그래도 저는 가사 내용처럼 내년에 아일랜드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겠다고 말했는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요.(웃음) 스포츠카는 뭐 렌트하면 되고 백화점에서 이것저것 다 사보는 건.. 뭐 속옷 매장이라도 가면 되죠. Q. 노래 제목처럼 30살이 되기 전에

꼭 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환희) 저도 지금 이 시기가 아니면 힘들 것 같아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겠다고 말한 거거든요. 제가 지금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가 르치는 일도 하고 있는데, 관장님께서 어느 날 운동 끝나고 '용기 있는 사람이 도전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씀을 해주시더 라고요. 이 말에 바로 용기를 내서 생각한 일들은 꼭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죠. 저희는 음악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연애도 열심히 하세 요! (웃음) Q. 앨범을 작업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다면?

(환희) 사실 저희 둘보다 이 친구(윤두호)가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냥 들으시면 잘 모르시겠지만, 이 곡이 퍼커션이 엄청나게 많이 들 어가는 곡이거든요. 저희는 힘든 점을 굳이 꼽자면 나레이션을 할 때 오그라들어서 힘들었어요. 평소에 공연할 때는 되게 자연스러운 데 녹음한 걸 들어보니까 주위에서 '왜 이렇게 로봇 같으냐', '국어 듣기평가 같다'라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어요. Q. 향후

앨범 계획은?

(환희) 저 혼자 계획하고 있는 거지만 날짜까지 정해놨어요. 목표를 설정을 안 해놓으면 자꾸 미루게 되더라고요. 그때는 싱글 앨범이 아니고 트랙도 여러 개 모아서 내고 싶어요. 저는 앨범을 내고 이제 아일랜드로 떠나고 싶은데 다들 제 얘기를 무시하고 아무도 안 믿 어요.. (연희) 저는 아직도 얼떨떨해요. 저한테 맨날 자기 계획을 계속 얘기하고 맞추라고 해요.(웃음) Q.

여성 듀오가 가진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옥상달빛'이나 '제이레빗'처럼 메이저에 계신 여성 듀오 분들이 많은데 아직은 저희와 같은 색깔을 가진 분들은 못 본 것 같아요. 비슷 한 분들이 생겨도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믿고 열심히 할 것 같아요. 모든 분의 마음을 잡으려는 건 욕심이고, 저희를 좋아해 주 시는 분들께 감사 드리면서 음악을 해나가야겠죠. 사진 제공_도리토리

도리토리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doritor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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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인디가 추천하는 인디관련 사이트

문화 | Culture

F.OUND Magazine Online http://foundmag.co.kr/

월간 문화·예술 잡지 <파운드메거진>의 온라 인 사이트. 음악, 패션, 아트, 디자인, 음식 등 다양한 분 야의 문화 이슈들과 양질의 읽을 꺼리를 제공 한다.

영화 | Film

NAVER Indie Theater http://movie.naver.com/movie/ indifilm/festival.nhn

국내 최대 종합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운영하 며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추천하는 작품들로 구 성된 온라인 독립영화관. 무료 감상이 가능하나 가장 최신의 테마만 감 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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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INDIE 알럽인디가 추천하는 인디관련 사이트

음악 | Music

INDI STREET http://indistreet.com/

뮤지션과 공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으로 사용자가 직접 공연 정보와 뮤지션에대 한 정보를 등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출판 | Publication

Hello Indie Boooks http://hello-indiebooks.com

마포구 서교동에서 위치한 동명의 독립 출판 물 서점 '헬로인디북스'의 공식 웹사이트. 독립 출판물 작가 인터뷰 및 팟캐스트 등 콘 텐츠 제작.


2015_MAR_Vol.12 월간 <알럽인디진> 2015년 3월호 2015년 2월 27일 발행 제작 Publish e r

강호식 C hief E dito r

윤지수 Edi tor

김은혜 Jour nalists

박예지 황초영 김성은 채동진

인디문화웹진 <알럽인디> 문의 및 기고

iloveindi@naver.com 발행처

문화사단법인 <누림> Tel. 02-3445-9615 Fax. 02-3445-9617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21길 8 (3층, 논현동)

Thanks to. 모든 재원의 원천인 사운드 디자인 스튜디오 '플라이투 더문'과 사단법인'누림'의 후원자 분들, 열정적으로 예술활동을 하시는 모든 아티스트분들, 어려운 여건에서도 예술인들과 예술에 대한 애정으로 힘들게 해나가시는 문화 예술 관련 단체들, 그리고 저희의 부족한 컨텐츠를 좋게 봐주시고 이렇게 좋은 채널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탭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You deserve to beloved by the public! C opyright (사)누림 A ll Right s Res er v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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