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시콜콜-결못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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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팬 부쩍 늘어 행복해요 잘했군 잘했어 서효림 믿음 주는 연기할 것
한효주는 열애중? 배우겸 사업가 강도한과소속사측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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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봤니 세계 유명 여행지 18면 내 인생이 궁금해-사주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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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6. 목요일 No. 294 www.ieve.or.kr
퇴근길 행복충전 -이브닝
2030 청년기부 늘었다
MB교육정책 조기경쟁사교육 부추겨
현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6개월 동안 강남구의 입시학원이 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16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한 결과 2007년 12월말 2009년 6월말 강남구의 입시학원 수가 374 개에서 826개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서초구(74 22%)와 송파구(27 29%) 강동구(23 06%)의 입시학원 수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은 16 98% 전국적으로는 12 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학원도 전국적으로 22 19% 서울시에서만 32 36%가 늘었 고 강남구는 105 22% 서초구 100% 늘어났다 특히 개인당 수강자가 9명 이하인 입시교습소는 전국적으로 35 06% 서울 41 30% 강남구 83 15% 늘었고 개인과외 등록자도 전국 적으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범 이후 1년 동안 정부는 공교육 강화를 내세우며 교육 개혁 을 추진해왔으나 사교육 시장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꾸준히 성장한 셈이다 특히 사교육의 메카 로 꼽히는 서울시 강남구의 입시학원은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솜방망이 개혁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게 됐다 사교육 시장의 증가는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정부의 대책이 아직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자율과 경쟁 을 강조하며 내놓은 초중고교 학사 운영 및 대입 자율화 국제중 및 자율형 사립고 설립 학교 정보 공개 학업성취도 평가 영어몰입교육 등 대부분의 정책들이 오히려 사교육시장의 자 양분으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이 결 국 조기경쟁과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것이 확인됐다 며 특히 시장 은 이 정부의 교육정책을 귀족교육으로 받아들여 환영하고 있는 실 정 이라고 주장했다 $! # * *
1% 기부자 중 64% 차지 1위 점심값택시비 등 아껴 참여 다양한방법알뜰기부족증가 현재 고려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이해 황(25)씨는 최근 아름다운재단에 100 여만원을 기부했다 최근 그는 대입 수험서를 출판했고 책은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가 기부한 100여만원은 또 다른 대입 수험서의 계약금 전액이다 이씨는 또 3년 전부 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생들에 게 수험서 등을 사서 지원하고 있다 벌써 30 40명의 학생들이 그의 도움 을 받았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중 고교 시절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 았다는 이씨는 할 수만 있다면 더 많 은 학생들을 돕고 싶다 고 말했다 청년 기부자가 줄을 잇고 있다 경 제불황의 여파로 청년 실업자 가 100 만명을 넘어섰다고 하지만 기부 행렬 은 이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듯 여전 히 활발하다 아름다운재단이 16일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지난해 1% 기부자 중 20 30대 기부자 비율이 64%로 다른 연령 대를 재치고 1위로 조사됐다 수년간 20 30대 기부자 비율이 1위를 차지했 지만 경제불황이 극심했던 지난해에 도 순위는 같았다 청년들의 기부 방법이 갈수록 다양 하고 참신해지고 있는 것도 특이한 점 이다 회사원 박성규(36)씨는 공짜 점 심을 먹을 때마다 남는 점심값을 기부 하는 알뜰 기부족 의 대표주자다 사 이버대학에서 틈틈이 사회복지를 공 부하며 나눔 의 마음을 키워온 것도 기부의 동기가 됐다고 했다 알뜰 기 부족의 또 다른 멤버인 박은진(27)씨 는 택시비를 아껴 기부한다 약속시간 에 늦을 때마다 타게 되는 택시비를 모아 기부를 하는 것이다 박씨의 기 부방법은 곧 약속 잘 지키기 다 기부 자체에 좀더 의미를 부여하며 시작한 사람도 있다 부산의 박소영 (30)씨는 매월 8800원의 정기기부를
현정부 들어 강남학원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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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다 굳이 8800원이라는 금액을 기부하는 건 바로 88만원 세대를 위한 기부이기 때문이다 현재 비정규직 직 종에서 일하는 박씨 자신도 88만원 세 대다 박씨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한 기 부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며 크 건 작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건 쉽지 않지만 꼭 필요한 일 이라고 말 했다 청년들의 기부 바람은 대학가에도 불고 있다 광주대 영어영문학과 학생 들은 얼마 전 바자회를 열어 남은 수 익금 140여만원을 아름다운재단의 책
날개를 단 아시아기금 에 기부했다 서 울대 학생들은 지난 5월에 열린 축제 기간 동안 빛 한줄기 희망모금 을 진 행했다 일상에서 가능한 에너지 절약 서약 에 한 명이 서명할 때마다 1000 원씩 기부하는 방법으로 62만1000원 을 모았다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는 한편에선 청년 실업자 들이 양산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다른 한 편에서 나눔 을 실천하는 청년들이 희망을 만들고 있다 며 이어지는 청년 기부를 반겼 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