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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1. 월요일 No. 405 www.ieve.or.kr
퇴근길 행복충전 -이브닝
고속도로 최고속도 120로 내년 중 12곳 시행 추진 경부선은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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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놀아도 집안일은 외면 아내 노동시간 3배 이상 많아 육아도 마찬가지 부부 모두 일자리가 없어도 남편의 가사분담률은 매우 저조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인구학회에 따르면 은기 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사회학 교수 가 전국 1만2394쌍의 부부를 대상으 로 하루 총 노동(가사노동 포함) 시 간을 조사한 결과 대체로 아내의 노 동시간이 남편보다 길었다 최근 1주일간 부부 중 한 사람이라 도 수입이 있는 일을 한 가정은 남편 의 노동시간이 하루 7 9 8 5시간 아 내의 노동시간은 8 9 10 0시간이었 다 가사노동 시간은 남편이 0 6 1 1
시간 아내가 3 1 4 8시간이었다 부부 모두 수입이 없는 가정에서 는 가사노동이 총 노동 시간의 대부 분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때도 여성의 노동 시간이 더 길었다 남편 의 노동 시간은 1 6 3 2시간인 반면 아내의 노동 시간은 5 3 8 2시간에 달했다 가사노동 외에 특별한 일이 없는데도 아내가 남편보다 많게는 3 배 넘게 일한 셈이다 자녀가 성장할수록 가사노동의 부 담이 줄어 부부의 노동시간은 감소 했다 노동 시간이 가장 긴 부부는 6 세 이하의 미취학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로 남편이 8 3시간 아내가 8 9시 간이었다 7 19세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 남편이 7 7시간 아내가 8 5시간 이었다 20세 이상 미혼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 남편이 7 1시간 아내가 7 8시간이었다 함께 사는 자녀가 없는 부부는 각각 7 7시간이었다 은 교수는 아내가 가사노동에 들 이는 절대 노동량은 일자리가 있든 없든 남편보다 훨씬 많다 고 말했다 한편 가사노동 가운데 미취학 자 녀를 돌보는 일은 소득이 있는 일을 한 남편이 0 6시간 아내가 1 9시간을 할애했다 부부 모두 소득이 없어도 남편은 1 0시간 아내는 3 7시간 돌봤 다 /:*.U % g"#g #
고속도로 최고속도를 120 로 올 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찰청은 21일 고속도로 최고 속도를 10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 안 을 오늘 열리는 경찰위원회에 상정한다 고 밝혔다 그동안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 해 8개 고속도로는 최고 시속 120 로 설계됐으나 실제로는 110 로 운영되고 있어 설계속도에 맞추 기 위해 개정안이 마련됐다고 경찰 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개정안이 경찰위원회를 통과하 면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의 찬반의 견을 수렴하고 관련부처 의견 조회 와 법제처 심사 행정안전부 장관 결재를 거쳐 시행된다
경찰은 우선 고속도로 8곳 가운 데 1 2곳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표지판 교체 및 시설 정 비 작업을 벌인 뒤 내년 중으로 최 고 시속을 120 로 높일 방침이다 개정안에는 최고속도를 설계속 도보다 높게 할 수 없다 고 규정한 조항을 도로가 건설된 이후에 구 조가 개량되거나 직선화가 되는 등 정비된 경우는 최고속도를 설계속 도보다 높게 할 수 있다 로 바꾸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설계속도가 시속 100 로 건설된 경부고속도로는 커브 구간 등 위험한 곳을 빼고 최고속 도가 시속 110 로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VRC.U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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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내집 마련 더 어려워졌다 젊은 층이 수도권에서 주택을 구입 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나 타났다 21일 한국인구학회에 따르면 김란 우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은 자가거주율 변화의 인구학적 접근
논문에서 청년층이 서울에서 자신의 힘으로 주택을 구입해 사는 자가거 주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분 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자가 거주율은 1985년 41%에서 2005년
45%로 20년 사이 4%포인트 높아졌 다 하지만 이는 고령화에 따른 고령 층 인구의 주택구입능력이 반영된 것으로 청년층 인구의 주택구입능력 은 오히려 낮아졌다는 게 김 연구원 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30 44세 가구주의 주택구입능력이 심하 게 나빠지고 있다 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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