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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자살 후 우울증 시달려 최진영 병원 진료 거부한 채 힘들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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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30. 화요일 No. 472 www.ieve.kr
퇴근길 행복충전 -이브닝
물밑 작업 더뎌 우리도 답답
희망의 끈 놓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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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닷새째 거센 조류에 실종자 구조작업 난항 물밑에서 작업이 매우 더딥니다 가족들 심정이나 저나 똑같습니다 답답합니다 # + &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30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자 구조작업이 매우 어려운 상 황이라면서 답답함을 호소했다 침몰 닷새째인 30일 천안함의 함 수와 함미의 위치를 파악한 군당국 은 선체내부진입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지만 해저 상황이 최악 의 상태여 서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해군 해난구조대는 전날 오후 8 시14분 함미의 깨진 틈을 이용해서 공기를 주입했다 혹시라도 함미에 갇혀 있을지 모를 생존자들의 호흡 을 돕기 위해서다 군당국은 이날 오전 두차례의 수 중작업을 이미 실시했으며 오후 2 시에 이어 9시 두차례에 걸쳐 구조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전날 오전부터 밤 10시30분까지 팀을 나눠 여러 차례 선체에 다가가 진입 통로를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쏟았던 잠수사들은 쉴 겨를도 없이 이날 새벽 2시부터 또 산소통을 메 고 차가운 바닷속으로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잠수사들은 호 흡 곤란 증상을 보여 구난함인 광양 함(3000톤급)으로 긴급 후송돼 치
료를 받기도 했다 군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잠수사 154명을 비롯한 독도함 등 함정 16 척과 해경정 3척 민간자원 잠수사 40명 미군 잠수사 15명 등을 동원 해 선체 진입 통로를 개척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종자가 있는 함미를 집중적으 로 탐색하고 있으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함정의 복도쪽이 뻘 속에 처박 혀 있어 잠수사들이 손을 쓰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군 송무진 중령은 잠수작업 자체가 생소하고 조류가 굉장히 빠 른 상황 이라며 세계적인 잠수사 존 베넷이라는 사람도 우리나라 서 해에서 생을 달리했다 고 전했다 합참은 이날 하룻동안 해난 구조 대와 특전사 잠수원 약 170명을 동 원해 함미와 함수에 대한 실종자 수 색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하지만 실 종자들의 생사여부를 가늠할 수 있 는 함미 진입은 장담할 수 없는 상 황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선체에 진입한다는 목표 아래 작업을 서두 르고 있다 면서 일단 선체에 진입 한다면 구조작업이 더욱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63- 5 A
독도함도 수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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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문 뒤틀리고 격실 많아 진입 오래 걸릴듯 해군 해난구조대(SSU)가 천안함 함미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선체 에 격실이 많아 진입에 어려움을 겪 고 있다고 군 당국자가 3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본격적으로 선 체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어려움 이 많다 면서 함미의 출입문이 뒤 틀려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쇠망치 로 외벽을 계속 두드려도 내부에서 반응이 없어 답답하다 고 말했다 그는 선체 외벽을 뚫고 진입을 시도하겠지만 내부 상황을 알 수가
없고 물이 내부로 밀려들어갈 수 있 는 위험성도 있다 면서 선체에 격 실이 워낙 많다 보니 격실마다 뚫고 들어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이라고 말했다 구조작업을 중단하고 선체를 곧 바로 인양할지에 대해서는 그렇게 할 수는 없는 일 이라며 우리는 지금 실종자 구조부터 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무조건 승조원들을 먼저 선체 밖으로 꺼내야 한다 고 강조 했다
일 정부 초등교과서에 독도 일본땅 표시할듯 일본이 내년부터 사용할 초등학교 검정교과서에 독도(일본명 다케시 마) 영유권 주장을 더욱 명확히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30일 오후 3시 검정조사심의위원회를 열고 다케 시마(竹島)가 일본 땅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시키기 위해 지도에 일 본 영해로 포함하는 경계선을 그어 라 는 검정 의견을 제시할 방침이라 고 한일 외교관계자가 밝혔다 한국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일본 정부가 초등학교 교과서 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해 명기 함으로써 한일 관계는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 외교 당국은 일본 정부가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할 경우 곧바로 유 감을 표명하는 등 대응에 나설 것으 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일본 초등학교 사회 과 목 교과서 5개 중 1개 교과서에는 다케시마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 는 표현이 들어가 있고 2개 교 과서에는 점으로 경계를 표시한 지 도가 포함돼 있다 나머지 2개 교과 서에는 이 같은 표현이나 지도가 없 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부과학성은 지난해 3월부 터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에 들어가 독도 영유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 는 지도를 포함하라는 검정 의견을 밝혔고 30일 오후에는 교과서 수정 본을 검정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는 10년 단위로 검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08년 7월 개 정한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에 다케시마에 대해 일본과 한국 사이에 주장의 차이가 있다 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고 지난해 12월 발 표한 고교 지리 역사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는 직접적인 표현을 피 하고 독도 영유권을 명시한 중학교 해설서에 기초해 교육하라 고 적어 영유권을 간접 주장하는 방식을 택 했다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