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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7. 수요일 No. 478 www.ieve.kr

퇴근길 행복충전 -이브닝

귀 아플 정도 폭발음 났다 전세가 700만원 돌파 강남구 평당 1080만원 서초구 1016만원

생존장병 회견 군 정상적 임무수행 중 21시22분 사고 일관 천안함 생존자들이 침몰 사고 13일 만에 공개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 냈다 또 국방부 측은 이날 천안함 침 몰사고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 ! 생존 장병들은 7일 공개 진술을 통 해 사고 당시 귀가 아플 정도의 폭발 음이 났으며 화약냄새는 나지 않았 다고 밝혔다 천안함의 병기장인 오성탁 상사는 이날 국군수도병원에서 가진 언론과 의 인터뷰에서 사고 순간 지하 2층 의 격실에서 업무보고 준비중 쾅 소 리와 함께 몸이 공중에 떠오르고 정 전이 됐다 며 귀가 아플 정도의 폭 발음이 났고 펑하는 순간에 배가 90 도로 기울었다 고 말했다 오 상사는 또 탄약 담당 책임자로 서 만약 화약이 있었으면 불이 나고 냄새가 진동했을 것 이라며 사고 순간 화약냄새는 전혀 나지 않아 외 부충격이라고 느꼈다 고 말했다 조타장 김병남 상사도 배가 암초 나 사주(모래톱)에 걸리면 기본적으 로 찢어지는 소리가 난다 며 그러 나 이번 사고는 외부 충격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 말했다 국방부는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천안함은 지난달 26일 오후 9시22분 사고가 발생했으며 당시 특수임무 수행이나 피항이 아닌 2함대에서 지 시한 정상 경비구역에서 정상 임무 를 수행 중이었다고 일관했다 천안함 항로 국방부에 따르면 천 안함은 작년 11월10일 대청해전 이 전에는 백령도 서방의 경비구역내에 서 기동했으나 2009년 11월24일 2함 대사 지침에 의거 백령도 서남방 지 역으로 조정된 경비구역에서 작전하 게 됐다며 결론적으로 천안함은 특 수임무수행이나 피항이 아닌 2함대 에서 지시한 정상 경비구역에서 정 상적 임무수행중이었다고 밝혔다 사건발생 시각 사고시각은 21시 22분 으로 기존 국방부의 발표를 재 확인했다 그 근거로 당시 KNTDS (전술지휘체계) 화면상에 기록된 자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서울 의 평당(3 3 ) 아파트 전세가가 평 균 7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연일 가 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2 일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3 3 당 70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업체가 3 3 당 아파트 전세가 추이를 조사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고치로 사실상 사 상 최고가에 해당한다 지난해 1월 초(609만원)보다는 15 43% 올랐다 서울에서 3 3 당 아파트 전세가 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1080 만원)로 지난해 1월(928만원)과 비교하면 16 7% 상승한 것으로 나 타났다 서초구는 1016만원으로 지 난해 1월 초의 791만원에서 24 61% 올랐다 송파구는 같은 기간

에 631만원에서 861만원으로 33 71% 뛰었는데 2008년에 잠실 일 대 새 아파트의 대규모 입주로 내 린 전세가가 다시 반등한 영향이 컸다 강북에서는 용산구가 작년 1월 (739만원)에 비해 11 47% 오른 평 균 807만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밖에 학군 수요 가 몰리는 광 진구도 같은 기간에 630만원에서 788만원으로 25 06% 올랐고 양천 구는 684만원에서 776만원으로 13 72% 뛰었다 1기 신도시와 경기도 지역의 전 세가도 크게 올랐다 신도시는 지난해 1월 3 3 당 524만원에서 이달 현재 561만원으 로 8 44% 경기도는 340만원에서 370만원으로 9 16% 뛰었다 95( 8 A

서울시민 32% 나는 뚱뚱해 침몰 때 생각하니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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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엔 무슨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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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분석결과 천안함으로부터 발신되 는 자함위치 신호(함정이 스스로 발 신하는 신호)가 21시21분57초에 중 단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외 기상청 지진파 확인결과 21시22분 지진파 감지 천안함과 2함대사간 국제상선 검색망 교신결과 21시19분 정상교신 해병 6여단 경계근무자 관측결과 등 을 제시했다 좌초 전파는 암초 충격? 천안함 사고 이후 사고당시 관련 장교 등이 좌초 라는 말을 사용하며 일각에서 암초에 의한 사고가 아니냐는 의문 이 제기됐지만 다만 이는 급박한 상 황에서 경황이 없어 정확한 용어 사

용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했다 후타실에 왜 사람이? 당시 승조 원이 후타실에 있었다는 것은 조타 장치에 문제가 생겨 침몰했을 가능 성이 내비쳤지만 후타실은 평소 승 조원들의 운동공간으로 활용되고 있 으며 긴급상황 발생시만 병력이 투 입된다고 국방부 측은 전했다 사건 발생당시 5명이 운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외에도 TOD영상의 일부 미 공개 의혹 함구령 지시의혹 함 정내 기강이상유무 등에 대해서도 아무 문제 없음 혹은 사실 없음 으 로 확인했다 " 8 A

실제 비만은 21% 불과 서울시민 가운데 실제 비만인 사람 보다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지역사 회건강조사 결과 중 서울시민 2294 명의 응답 내용을 분석해 서울시민 의 주관적 건강 수준 자료를 펴냈 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스 스로 비만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는 32 2%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실제 비만으로 조사 된 21 3%보다 10 9%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 때문인지 최근 1년간 살 을 빼거나 몸매를 지키려고 노력했 다는 응답자가 53 0%로 전년 조사 때 46 8%보다 6 2%포인트 늘었다 현재 흡연자 중 1개월 안에 금연

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시민은 30 2%로 2008년(22 3%)보다 많아졌 고 최근 1년간 24시간 이상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 도 2008년 43 7%에서 지난해 48 7%로 증가했다 건강에 무리가 가도록 술을 먹는 다고 밝힌 응답자의 비율을 뜻하는 고위험 음주율은 17 1%로 전년의 20 3%에 비해 줄었다 고위험 음주 율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 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 마시는 것을 주 2회 이상 반복한다고 답한 비율이다 건강검진을 받는 시민도 눈에 띄 게 증가했다 최근 2년 사이 건강 검진을 받은 적이 있다는 시민은 57 2%로 2008년 51 2%보다 6 0% 포인트 늘었다 특히 사망 원인 1 위를 차지한 암 검진율은 2008년 34 2%에서 지난해 43 9%로 크게 증가했다 ?,< 8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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