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1. 수요일
No. 580 www.ieve.kr
퇴근길 행복충전 -이브닝
태풍 곤파스 내일 낮 옹진 상륙 세력 좀 약해졌지만 중형급 유지
봉평은 지금 메밀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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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시민들
위장전입
단속 너나 잘하세요
위장전입 전력이 있는 공직자를 대 거 입각시킨 정부가 위장전입 근절 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체 공무원 대상의 내사와 정당 한 법적 조치가 선행된 뒤 국민들의 의사를 묻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 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1일 위장전 입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 개선안 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전입신고 여건을 까다롭게 하거나 전입 후 검 증을 강화하는 두 가지 측면에서 대 책을 강구하고 있다 고 말했다 행안부는 우선 전입신고한 주민이 실제로 신고한 주소에 살고 있는지 확인하도록 전담 공무원을 투입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소규모 행정구역 단위로 위장전입 을 가려낼 전담 요원을 둬 전입신고 된 주소에 주민이 실제로 이사 온 흔
전담 공무원 투입 검토에 이중적 행태 비난 봇물 적이 있는지 식별할 수 있는 기초 자 료를 수집하게 하고 의심이 가는 가 구를 대상으로 면담조사 등을 통해 정밀하게 위장전입 여부를 들여다본 다는 것이다 일례로 아파트 단지에 전입신고가 들어왔을 때 해당 동에서 실제로 이 사용 엘리베이터 등을 사용한 사실 이 있는지 주차장 이용 신청이 있는 지 등의 기본적인 내용만 확인해도 서류상으로만 전입한 것으로 의심되 는 가구를 쉽게 가려낼 수 있다고 행 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읍 면 동 단위 로 접수되는 전입신고는 한 달에 평균 20여건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전담 공 무원을 운영해도 큰 부담이 없다 기 초적인 조사만 해도 터무니없는 위장
전입 사례를 막을 수 있다 고 말했다 행안부의 이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고위층의 위장 전입은 눈 감아준 정부가 국민들에 게만 준법을 강요하는 이중적 행태 라며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이다 기사를 올린 관련 사이트에는 위 장전입이 어디서 벌어지는 지 정말 몰라서 이러나 (뷰뉴) 전담할 인 력이 있으면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 해라 (복지나 해 ) 등 행안부 발표 에 네티즌들의 냉소적인 댓글이 꼬 리를 물고 이어졌다 출근길 뉴스를 접했다는 회사원 김모(32)씨는 정작 위장전입 내정 자들을 각료로 임명한 마당에 국민 들을 대상으로 뒷북치는 행위 라며 전체 공무원 대상으로 내사를 먼저 진행하고 적발된 사례에 대해 적법 조치한 후 국민의 의사를 묻는것이 마땅하다 고 말했다 3/% 1 > 2
제7호 태풍 곤파스 가 2일 정오 오후 3시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으 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북상하고 있는 태풍 곤파스(컴 퍼스의 일본어)는 1일 한반도를 관 통해 이날 밤부터 2일까지 전국적 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50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곤파스는 1일 오전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37 부근에서 시간당 29 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곤파스는 현재 중심기압이 965헥토파스칼 강풍반 경 300 의 중형급 태풍으로 이날 오후 6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28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에 비하 면 조금 약해졌지만 강풍 반경이 300 로 중형급을 유지하고 있다 며 이동하면서 예년보다 2 3도 수온이 높은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더욱 발달할 가능성이 있 다 고 말했다 현재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38m인 태풍 곤파스의 강도는 강 으로 전체 분류등급(매 우 강 강 중 약) 중 두번째다
이날 곤파스의 영향으로 전남 남 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전 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에 따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 풍경보 제주도 앞바다에는 태풍주 의보 서해5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곤파스는 2일 새 벽 군산 앞바다까지 북상한 뒤 정 오 오후 3시 황해도 옹진반도 부 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 다봤다 태풍은 한반도 중부를 관 통하고서 3일 새벽 동해상으로 빠 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1 >
곽민정 난 페이스북 안해 김연아 응원글 조작 피겨 스케이터 곽민정이 페이스북에 올린 김연아 응원메시지가 곽민정을 사칭한 팬의 장난으로 밝혀졌다 곽민정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미 니홈피 다이어리에 난 페이스북 안하는데 라는 글을 남겼다 곽민 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도 곽민정은 페이스북을 운 영하지 않고 있다 고 설명했다 곽민정을 사칭한 팬은 지난 달 29일 (연아)언니 파이팅! Don t be discouraged by the press! (언론보도에 낙담하지 마)라는 응 원글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언론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주민등록번호를 기 재하지 않고 성 이름 이메일 등을 입력하면 회원가입을 할 수 있어
유명인의 사칭이 가능하다 곽민정 사칭 페이스북 메인화면에는 곽민 정이 머리 손질을 하는 모습과 함 께 Kwak Min Jung is a South Korean figure skater (곽민정은 한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라는 소 개글이 올라와 있다 생일 또한 곽 민정과 같은 1994년 1월23일이 적 혀 있다 진짜 곽민정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는 기자들이 문제 라 는 언론에 대한 성토와 힘내 세요 등의 응원 댓글이 줄을 잇는 중이다 4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