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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15. 금요일 No. 608 www.ieve.kr

칠레 광부들 몸싸움 했었다

퇴근길 행복충전 -이브닝

알 림

둘레길 걷고 경품도 타요

구출자 인터뷰 5명은 따로 터널 파서 탈출할 궁리도

광부들 간에 의견 불일치와 분열 몸싸움이 있었다 한 편의 진한 감동 드라마로 전 세 계를 흥분과 눈물 바다로 만든 칠레 광부들이 구조된 후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숨은 이야기들이 속속 전해 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4 일(현지시간) 매몰된 지 69일만에 구 조된 광부 33명 중 1명인 리차드 비 야로엘(27)을 인터뷰 광부들의 지하 생활상을 소개했다 *#8 0 비야로엘은 69일 동안 절망과 환 희 분열과 단결을 바쁘게 오갔다고 소개하면서 생존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17일간은 굶어 죽을 때를 기 다리던 최악의 상황이었다 고 말했 다 그는 8월5일 광산 붕괴 사고 직후 작업반장인 루이스 우르수아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음식을 공유하기로 합의했지만 하루 반 스푼의 참치나 연어로 연명한다는 것은 엄청난 고 통이었다고 회상했다 체중이 12 빠졌다고 밝힌 비야 로엘은 17일간 영양공급이 거의 없 던 당시 상황을 스스로 자기 몸을 갉아먹는 상태로 묘사했다 살기 위 해 인육을 먹는 카니발리즘 은 거론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이 야기는 없었다 고 답했지만 구조의 손길이 미친 직후 농담의 소재는 됐 다 며 미묘한 여운을 남겼다 작업반장 우르수아의 리더십에 대 해서도 소개했다 비야로엘은 우르수 아가 동료들에게 운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것을 주문했다면서 바깥 사람들이 우리를 발견하면 하는 것 이고 안 되면 할 수 없다고 했다 고 전했다 그러나 비야로엘은 감동 드라마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도 증언했다 혼 연일치의 표상으로 광부들이 평가됐 지만 실제로는 의견 불일치와 몸싸 움 살기 위해 서로를 해치는 극한 상 황에 대한 공포 등이 존재했다고 전 했다 광부들이 구조될 것임을 알게

이브닝신문은 2010 한국 방문의 해 와 하이서울 페스티벌 을 맞이하여 10월23 일 제1회 북한산 둘 레길 서울성곽 이어 걷기 행사를 개최합 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과 국내 다문화 가정이 함께 참여하 23일 정릉탐방소창의문 7 여 서울의 역사와 문 화유산을 탐방하는 스팀청소기스키시즌권 등 푸짐 기회가 될 것입니다 둘레길 성곽 이어걷기는 북 북한산 둘레길 서울성곽 이어 한산 정릉탐방안내소에서 출발 걷 기 (c a fe n a v e r c o m 하여 사색의 길 하늘마루 제2 evening01)에 소감이나 사진 산책로(일명 김신조 루트) 숙 을 올리시면 추첨을 통해 70분 정문 1 21사태 소나무 백악 께 한경희 스팀청소기 청호 나 마루 창의문(총 7 )으로 이 이스 세정기(비데) 용평스키시 어지는 북악산의 진수를 볼 수 즌권 금강상품권(10만원권) 등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김신조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루트는 41년만에 개방되어 북 깊어가는 가을 가족끼리 연 악산의 속살을 고스란히 간직 인끼리 둘레길과 성곽을 걸으 하고 있습니다 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 이브닝신문은 또한 완주한 랍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 독자들 중 네이버 카페 제1회 여 바랍니다 [AH$ 0 u8}제1회 북한산 둘레길 서울성곽 이어걷기 VD}10월23일(토) 9시30분 c Y?}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4호선 길음역 3번 출구서 버스

1113 143 110B번 성신여대역 6번 출구서 버스 143 162번 탑승 정릉 청수장 종점 하차) 신분증 꼭 지참

추워지기 전에 무 수확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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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직후 지하에서 벌어진 모든 일을 비밀로 하자는 혈맹 의 서약을 하면 서까지 단결을 모색했지만 적지 않 은 분열이 있었다는 것이다 가디언은 이와 관련해 광부들의 모습이 비디오카메라를 통해 처음 공개됐을 때 28명만 화면에 등장한 것이 분열의 한 단면이었다고 언급 했다 화면에 나오지 않은 5명은 하

도급 업자와 맺은 별도 계약에 따라 작업하던 사람들로 한때 독자적으로 터널을 파서 탈출할 궁리도 했었다 고 덧붙였다 한편 붕괴 직전 광산을 빠져 나간 다니엘 산데르손은 매몰 광부로부터 받았다는 서신을 근거로 33명이 세 그룹으로 나뉘었고 주먹 다툼도 있었다 고 전했다 Nv_#X {

f 7}어른 1만5000원 초중고생 1만원 W"}우리은행 1005 001 728731 이브닝신문사(제1회 걷기대회) #%r}고급 힙색 크로스백 버거킹 쿠폰(5000원권 완주시 지급)

기능성 음료 기념 손수건 r}한경희 스팀청소기 스팀다리미 청호나이스세정기(비데)

용평스키시즌권 금강제화상품권(10만원) 위스키 스카치블루 명기삼 홍삼세트 등 70점 Eh}10월20일까지 이브닝신문 홈피(www ieve kr) 성곽걷기 팝업창 _i}(사)한국 다문화가족 지원연대 차의 정신과 문화 그리고 건강 _ }(주)이브닝신문사 zP}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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