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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 목요일 No. 642 www.ieve.kr

PT는 카타르 투표는 ? 한국 2022년 월드컵 유치 1차 5표 확보가 첫 관문 내일 새벽 발표

드디어 오늘밤 주사위가 던져진다 한국시간으로 밤 10시 2022년 월드 텁 개최국 투표를 앞두고 한국의 유 치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지난 1일 유치 희망국 프레젠테이 션에서는 최초의 중동월드컵 을 내 세운 카타르가 5개국 가운데 가장 인상적 이라는 AP통신의 호평을 받 았다 반면 한국과 일본엔 아웃사이 더 같이 느껴진다 고 혹평했다 일찌 감치 희망을 접어야 하나? 아니다 과거 월드컵 개최국 투표에서 프레 젠테이션은 요식 행위로 치부됐다 이미 결정된 표심을 바꾸는 데 큰 영 향이 없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22 명의 표심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국 내 한 언론은 벌써 사석에서는 집행 위원들끼리 너희 나라는 몇 표 라는 말을 나누고 있지만 하도 능구렁이 같아서 그 말을 그대로 믿을 수 없 다 는 유치위 고위 관계자의 말을 전 했다 우선 한국은 1차 투표에서 최소 5표를 확보해야 한다 투표는 무기명 비밀 투표 방식으로 과반(12명)을 얻 는 국가가 나올 때까지 최저 득표국 을 탈락시키면서 계속된다 투표권을 가진 집행위원이 22명이고 신청국이 5개국이라는 점을 감안한 숫자다 유치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는 현재 호주와 미국이다 호주는 카타 르와 마찬가지로 오세아니아 대륙 최초의 월드컵 개최라는 명분을 내 세웠다 또 월드컵 유치를 국책사업 으로 선정해 가장 오랜 시간 유치 활 동을 해왔다 그러나 경기장 신축문 제와 FIFA 집행위원 부재 및 로비 의혹으로 인한 도덕성 문제가 있다 미국은 입장권 판매와 중계권 등 가장 큰 수확이 기대되는 나라다 지 난 프레젠테이션에서도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 이 발표자로 나서 최고의 수익을 내 겠다는 약속을 전달했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지성 등을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내세운 한국

퇴근길 행복충전 -이브닝

지하철 성추행범 자수 동영상 확산경찰 수사에 심리적 압박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동영상이 급속도로 유포돼 누리꾼의 공분을 산 지하철 성추행범 조모(46)씨가 자수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30 일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행 마지 막 전동차 안에서 잠들어 있던 옆 자리 여성 A(26 여)씨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의 범행은 건너편 의자에 앉 은 승객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 한 동영상을 1일 인터넷에 올리면 서 알려졌다 11월30일 신도림행 마지막 열 차 라는 제목의 1분14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조씨가 주변의 눈치를 살피다 치마를 입고 잠든 옆자리 여성의 허벅지를 더듬는 장면이 적 나라하게 담겨 있다 경찰의 수사착수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심리적 압박을 느낀 조씨는 1일 오후 9시55분께 지하철 경찰대에 전화해 자신이 동영상 속

남성임을 밝혔으며 오후 9시35분 께 지하철경찰대로 출석해 범행을 시인하는 자술서를 작성했다 피해자 A씨는 2일 오전 10시께 지하철경찰대를 방문해 강력히 처 벌해줄 것을 요구하는 진술서와 고 소장을 작성했다 경찰은 조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을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이 법률 제11조에는 대중교통수 단 공연 집회 장소 그 밖에 공중 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사람을 추행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고 돼 있다 $! # 1

야호내년엔 빨간 날 더 많다 올해보다 4일 많은 116일 연평도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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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월드컵을 통한 남북 화해와 통일 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 라는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특히 박 지성은 키 작고 평발인 내가 프로 선수로 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월드 컵의 힘이었다 고 호소하며 2022년 에는 축구 현장에 없을지도 모르지 만 축구공과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 을 것이다 전 세계 많은 어린이가 꿈 을 이루도록 도와주고 싶다 한국에 표를 던져 달라 고 강조했다

한편 유치 가능성이 가장 낮은 일 본은 도전장을 내밀긴 했지만 내부 적으로도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다 가와부치 사부로 일본축구협회 명예 회장이 지난달 28일 기적이 일어난 다면 모를까 현 상황은 일본에 어렵 다 고 말할 정도다 투표는 2018 월드컵 2022 월드컵 순으로 이어진다 최종 결과는 3일 새벽에 발표된다 & # 1

내년 직장인들은 올해보다 빨간 날 을 자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2011년에는 올해보다 빨간 날이 4 일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신묘년(辛卯年)인 2011년 쉬는 날 은 주5일제 근무를 기준으로 116일 이다 112일인 올해보다 4일 더 쉴 수 있다 116일이었던 2007년 이후 4년 만에 휴일이 가장 많은 해다 2008년과 2009년은 각각 115일 110일이었다 토 일요일과 이어지는 공휴일도 많다 내년에는 현충일(6월6일)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 이 모두 월요일이어서 주5일 근무 를 하는 직장인은 두 달에 한 번씩 사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또 3 1절(3월1일)과 석가탄신일 (5월10일)은 화요일 어린이날(5월 5일)은 목요일인 덕에 징검다리 연 휴가 된다 올해 유난히 빡빡했던 명절도 올 해와 달리 여유롭다 내년 설날 연 휴(2월2 4일)는 수 금요일이어 서 이어지는 일요일까지 닷새 동안 넉넉한 휴일을 보낼 수 있다 추석 연휴(9월11 13일)도 전날인 토요 일부터 화요일까지 나흘을 쉴 수 있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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