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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 3점포 이 맛이야
박예진 박희순과 열애 공식 인정
시즌 3호에 도루호수비 만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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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27. 수요일 No. 742 www.ieve.kr
퇴근길 행복충전 -이브닝
부당인출 예금 전액 환수
높은 투표율 누가 웃을까
금감원 7개 저축은행 채권자 취소권 검토
투표장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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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80만명 위치 노출 앱 통해 2억만건 무단수집 광고 이용혹시 나도? 불안감 확산 애플 아이폰에 장기간의 위치정보가 저장된 사실이 알려지며 전 세계적 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 마트폰 사용자 수십만명의 위치정보 가 본인 동의 없이 대량으로 수집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는 2억건이 넘는 스마트폰 사 용자의 위치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혐의로 E사 등 광고대행업체 3곳과 김모(39) 씨 등 이들 업체 대표 3명 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7 월부터 최근까지 1450여개의 앱을 통해 개인 위치정보를 수집 모바일 광고에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들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도와 경 도 등 GPS값과 휴대전화 고유 식별 번호인 맥 주소 등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자사 컴퓨터 서버에 자 동으로 전송되도록 앱을 만들어 배
포하는 수법을 썼다 이들이 사용자 의 동의 없이 수집한 위치정보는 2억 1000여만건 위치가 노출된 스마트폰 사용자는 80여만명에 달한다 휴대전 화 기종에 상관없이 국내 스마트폰 대부분에 사용되는 운영체제에 저장 된 위치정보가 수집됐다 경찰은 이들이 수집한 GPS 좌표 를 구글과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오픈 API 에서 조 회하면 오차가 1m 이내로 정확한 위 치를 알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GPS 좌표 외에도 휴대전화의 제품번호 신호를 주고받는 와이파이와 기지국 의 아이피 해당 아이피를 사용한 시 간 등 사용자의 신원과 위치 이동경 로를 드러내는 정보들이 모두 수집됐 다 또 이들 정보는 스마트폰 운영체 제에 축적돼 앱을 실행하지 않고 휴 대전화를 꺼놓아도 실시간으로 자사 서버에 자동전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폰 사용자 불안감 확산
아이폰에 이어 국내에서도 위치정보 가 수집된 것으로 드러나자 스마트 폰 사용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 히 전화번호와 단말기 고유번호 특 정한 와이파이 아이피를 이용한 시 간 등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개개 인을 식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동 경로까지 고스란히 노출된 셈이어서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있다는 불쾌감을 떨치지 못했다 사용자들은 직접 피해를 당하는 위험을 감수해가며 스마트폰을 계속 써야 할지 의구심을 감추지 않았다 회사원 박모(29) 씨는 위치가 노출 되면 행동패턴이 드러나게 돼 꺼림 칙하고 불안하다 며 어느 집이 언 제 빈다는 것도 알 수 있으니 절도 같 은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지 않겠느 냐 고 우려했다 +>7 2 @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기 전 부당 인출된 예금이 전액 환수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태로 선량 한 예금자만 피해를 봤다는 지적이 거센 데다 앞으로 다른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될 경우 비슷한 사례가 재 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논의 를 거쳐 최대한 부당인출 예금에 대한 환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27 일 밝혔다 영업정지 전날 마감시간 이후 인 출된 예금은 부산저축은행 대전저 축은행 부산2저축은행 중앙부산 저축은행 전주저축은행 보해저축 은행 도민저축은행 등 7개 은행에 서 총 3588건에 1077억원이다 금감원은 예금 환수 조치의 근거 로 민법상 채권자 취소권 을 적용 할 방침이다 채권자 취소권이란 채권자의 불
법행위로 다른 채권자의 권익이 침 해됐다면 이 행위를 취소할 수 있 는 민법상 권리를 말한다 민법은 사해행위 채무자의 악 의 수익자의 악의가 있으면 채권 자 취소권이 성립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해행위란 채무자가 법률행위 를 할 때 재산권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저축은행 임직원이 영업정 지 정보를 갖고 자신의 돈을 먼저 인출했다면 재산권을 목적으로 한 사해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이번 사례의 경우 채무자인 저축 은행의 임직원이 일부 채권자에 대 해 예금을 인출함으로써 다른 채권 자에게 피해를 준 것이 확실하기 때 문에 채무자의 악의 요건도 성립할 수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30% 2 @
돈 빼내기 전 계좌에 먼저 입금 신종 보이스피싱 주의 요즘 보이스피싱 전화는 피해자 은 행계좌에 돈을 입금해 안심시킨 뒤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빼가려는 방식으로 걸려와 각별한 주의가 요 구된다 신종 수법이다보니 아차 하면 속아 넘어가기 십상이다 광주 북구에 사는 A(62 여)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께 전화 한 통 을 받았다 은행 직원이라고 밝힌 한 남성은 남편의 통장에서 누군가 돈을 찾 으려다가 사라졌다 수상해서 경찰 에 신고했으니 경찰관을 바꿔주겠 다 고 말했다 이어 경찰관을 가장 한 다른 남성은 금융사건 수사를 위해 두 차례나 출석요구서를 보냈 는데 왜 나오지 않느냐 금융거래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 번호를 불러달라 고 요구했다 놀란 A씨는 번호를 알려주고 나
서야 수상한 낌새를 알아채고 경찰 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도 다른 남 성이 다시 전화를 걸어 중앙지검 검사다 500만원의 불법자 금이 (A씨의) 신용카드 연결계좌 에 입금됐을 테니 확인해보라 고 말했다 경찰관이 A씨의 남편인 척 하면서 바로 전화를 걸겠다 검 사실 전화번호를 알려달라 고 하 자 사기범 일당은 횡설수설하다가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신용카드에서 현금 서비 스를 받아 연결계좌로 입금시키는 방법으로 A씨를 안심시킨 뒤 계좌 에 있는 2600만원을 모두 인출하려 한 것으로 보고 사기범들을 쫓고 있다 A씨는 27일 남편을 끌어들여 겁 을 주거나 어이 김 형사 라고 말하 는 등 현장음이 너무 감쪽같았다 고 말했다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