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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한국 마지막에 웃었다 골프 한일전 막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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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4. 월요일 No. 787 www.ieve.kr

퇴근길 행복충전 -이브닝



2011. 7. 4. 월요일 No. 787 www.ieve.kr

퇴근길 행복충전 -이브닝

거짓말 코스닥

불신의 늪

성의없는 공시에 툭하면 철회까지 불성실법인 벌써 57건

지난 3월30일 교보케이티비스팩은 증시 개장 전 하유미 팩 으로 유명한 제닉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그 러나 제닉측이 합병사실을 부인하자 교보케이티비스팩측은 오후 긴급회 의를 열고 합병공시를 번복했다 교 보케이티비스팩은 거래가 재개된 31 일 8 02%나 급락했다 이 스팩은 4월 8일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 " * & 스스로 낸 공시를 번복하거나 약속 을 이행하지 못한 불성실공시법인 수 가 올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불 성실공시법인(유가증권시장+코스닥 시장)으로 지정된 건수는 총 76건으 로 지난해 전체 107건의 절반 수준 을 이미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거 짓말 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연간 코 스닥 상장사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건

수는 총 70건 올해들어서는 상반기 에만 총 57건에 달한다 거래소가 자본잠식 등으로 퇴출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남발하던 유 상증자에 제동을 걸면서 불성실공시 법인수가 늘었다 올들어 유상증자 철회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 회 사만 7개사나 된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해 11월5일 69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가 올 해 5월26일 철회했다 수차례 정정신 고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일정이 연기돼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유아 이에너지 또한 지난해 11월 결의한 693억4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올해 5월 철회했다가 불성실공시법 인으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 3월부터 시행된 조 회공시심사제도 역시 불성실공시법 인 수를 늘리는데 한 몫을 했다 올들 어 조회공시 규정을 위반해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곳은 코아에스 앤아이 제일창투 삼우이엠씨등 3개 사다 거래소는 지난해 12월 공시규 정을 개정 기간에 관계없이 조회공 시의 답변내용이 이전 공시와 다를 때는 불성실공시로 제재하고 있다 아울러 특이사항 없음 이라는 성 의없는 답변을 줄이기 위해 주가나 거래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사후적으로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들어 공시이행실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 는 등 규정위반 적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되 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며 공시 위 반은 시장의 신뢰훼손으로 이어지는 만큼 공시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앞으로도 심사를 강화해 나갈 것 이 라고 말했다 5( 2 = =

쏘나타의 굴욕 판매량 4위

마지막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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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개 저축은행 살생부 나온다

출시 이후 최하위 고유가양극화 현상 탓 국민 중형차 현대차 쏘나타가 체 면을 구겼다 지난 25년 동안 줄곧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하던 쏘 나타가 올 상반기에는 4위까지 떨 어졌다 쏘나타의 빈자리는 준대형인 그 랜저와 경차 모닝이 채웠다 이는 쏘나타를 타던 중산층 가운데 재 산증식을 통해 상층(그랜저)으로 이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질소득 감소로 하층(모닝)으로 떨어지는 사람도 적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 이다 4일 완성차 업계의 자동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쏘나타 는 4만8905대가 팔려 아반떼 그랜 저 모닝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쏘나타 출시 이후 최하위 등수다 쏘나타는 NF YF 등 신형 모델 이 나올 때마다 독보적인 격차로 1 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06년과 2008년에는 각각 11만6482대 12만 3208대가 팔려 2위와 2만5000여대

9월 중순까지 명단 확정 BIS비율 1% 미만만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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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000여대의 큰 차이를 보였다 쏘나타의 판매 감소는 고유가와 양극화 현상으로 중형차의 소비는 준 반면 준대형과 경차의 소비가 증가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란 설명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형차 판매비중은 지난해 40%에서 올해(1 5월)는 33 5%까 지 준 반면 준대형은 17 1%에서 19 8%로 경차는 10 8%에서 19 6%로 증가했다 쏘나타 최고급 트림(3000만원) 에 112만원을 더하면 그랜저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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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림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쏘나 타 고객 상당수가 그랜저로 옮겨 갔다 경차 모닝의 증가세도 매섭다 특히 올 1월 신형 모닝이 출시된 이후 본격 출시 첫 달인 2월 1만 2160대가 팔려 월별 판매 1위로 단번에 올라섰다 당 2000원에 육박하는 고유가와 맞물려 당 18 5 (자동변속기 기준)로 경제 성을 앞세운 모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 2 = =

금융당국이 다음달부터 85개 전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일괄 경영진단 을 실시 9월 중순까지 저축은행 퇴 출명단을 확정한다 또 경영진단 결 과 정상 저축은행에도 공적자금을 투입 저축은행 업계에 대한 시장 불 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상호저 축은행 경영건전화 추진방안 을 발표 했다 " * & 대책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 상 반기 저축은행 결산 결과를 토대로 두 달간 저축은행 전반에 대해 경영 진단을 실시한다 전체 98개 저축은 행 중 상반기 금감원 종합검사를 이 미 받았거나 예금보험공사가 소유하 고 있는 저축은행 등을 제외한 85곳 이 경영진단 대상이다 경영진단 결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1%에 미달하는 저축 은행은 자체 경영정상화 계획을 제 출토록한 후 정상 영업이 불가능하

다고 판단될 경우 영업정지 등 경영 개선명령을 통해 신속히 정리하기로 했다 지난 1분기말 기준 BIS 비율이 1% 미만인 저축은행은 1곳에 불과하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확대나 금융감독원 검사 의지에 따라 퇴출대상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경영진단 결과 BIS 비율 3 5%인 저축은행은 자구노력 등으로 최장 6 개월 이내 1 3%인 저축은행은 1년 이내의 기간동안 BIS 비율을 5%를 넘길 경우 구제해줄 방침이다 퇴출 대상 저축은행은 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재원으로 공개매각 등을 통 해 정리 또는 회생 절차를 밟는다 BIS 비율이 5%이상인 정상 저축은 행에 대해서는 저축은행이 자본확충 을 원할 경우 공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방식은 저축은행이 발행한 상환 우선주를 정책금융공사가 금융안정 기금 을 조성 매입해주는 형태다 금융위는 정부 보증이 없는 금융 안정기금 채권을 발행 자본 확충 재 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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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보다 물가안정 환율 더 내려도 안 나선다 원달러 환율 1067원

달러 정말 다다익선?

외환 보유고 두 달째  강제 조달시 물가부담 고환율 정책 변화조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 속 감소한 것을 두고 당국이 외환 정 책 전반에 걸쳐 속도 조절에 나섰다 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물가 안정 기조에 보유액 관리 비용의 증가 그 리고 미국의 개입 자제 요청이 복합 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현 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044억 8000만달러로 전월 보다 6억달러 감 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 사 상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두 달 연속 감소세다 외환보유액 감소에 대해 한국은 행은 파운드화의 약세로 파운드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줄 어들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거 고환율 정책 위기를

대비한 안정적인 외환보유액 확보라 는 기조에 따라 시장에 개입 달러를 사들여 외환보유액을 늘려왔던 것과 는 다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외 환당국이 외환보유액 감소에 크게 동 요하지 않고 있다는 분위기라는 것 외환 당국이 외환보유액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취하는 데는 당국이 물가 안정을 위해 총수요 관리에 나 선 게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 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경제정책방향 자료에서 확고한 물 가안정 기반 위에 고용 및 경기회복 이 지속될 수 있도록 총수요를 안정 적으로 관리하겠다 고 밝혔다 정부가 물가안정에 정책 우선순위 를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총수 요관리란 환율 금리 등 소비와 투자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정 요인을 조절해 과도한 유동성 팽창이 일어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런 맥락에서 외환 당국이 물가상승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보유액 추가 쌓기에 더 이상 나서지 않고 있다고 할수 있다 미국이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적 정 수준을 넘어섰다며 개입 자제를 요청한 점도 작용하고 있다 지난 5 월 말 한국을 방문한 찰스 콜린스 미 재무부 국제금융담당 차관보는 최종 구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만나 한국 의 외환보유액이 3000억 달러를 넘 었으니 이제 환율이 유연해질 필요 가 있다 고 말했다 외환보유액이 충분하니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하라 는 의미로 해석된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하면서 유지비 용이 늘어난다는 점 역시 당국이 속 도조절에 나선 이유로 보인다 외환보유액을 늘리기 위해 달러를 사들이면 풀린 원화로 인한 물가 상승 을 억제하기 위해 한은은 통화 안정증 권을 발행해 원화를 회수하는데 이 경 우 통안 증권 금리보다 투자 대상 상 품의 금리가 낮으면 역마진이 발생해 결국 보유비용이 늘어난다는 얘기다 실제 외환보유액의 80%가 넘는 금 액이 금리가 낮은 미국채등에 투자되 고 있는 데 이런 형태로는 계속 외환보 유 비용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2001 년부터 2008년까지 외환보유액 관리 비용만 52조20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환보유액은 만약을 대비 한 비상용 곳간 의 성격이 짙다 이런 이유로 외환이 얼마만큼 있느냐는 늘 관심 의 대상이다 1998년 외환위기를 겪은 우리나라는 외환보유액이 많 을수록 좋다는 인식이 저변 에 깔려 있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나라 외 환보유액은 3044억 달러로 1998년 외환위기 당시(204 억 달러)보다 15배 이상 급 증했다 하지만 외환보유액 증가가 국내 경제에 마냥 긍 정적 영향만 미치는 게 아니 다 외환보유에는 유지비용 이 들고 결과적으로 물가 상승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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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 비용들고 물가상승 부작용도

반값 하숙집 살고 싶었는데 $% &' () *+,-.( /*+ 01 2345 67 89 :;< 2= >? @ AB C 9DE FG HI J ! KL I MN< != >O PQ 2"R /* + 012345 STU GV.( ()W XYZ [J \< []^W 2_ `a ? bcdSeE fg0 ` hijk!O

흥국생명동부화재 불명예 1위 보험상품 설명 불완전 보험사들이 보험상품을 제대로 설명 하고 팔았는지를 판단하는 지표인 불완전판매 비율에서 낙제점을 받은 보험사들이 공개됐다 생명보험사 중에선 동부생명 우 리아비바생명 대한생명 KDB생명 등이 불명예를 안았고 손해보험사 중에선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롯 데손해보험 동부화재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았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10회계연도(2010년4월 2011년3 월) 기준으로 23개 생보사율 12개 손 보사의 불완전판매 비율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불완전판매 비율은 보험 신계약 건수 중에서 소비자에게 상품 설명이 부족하거나 서면동의 자필서명 등을 받지 않아 해지되거나 무효가 된 건 수의 비율로 보험 판매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올해부터 불완전판 매 비율의 비교공시가 의무화됐다 보험업계 전반적으로는 모든 채널 에서 지난해 불완전판매 비율이 전년

도에 비해 떨어져 개선된 듯 하지만 일부 보험사들은 업계 평균의 3 4배 를 웃도는 불완전판매 비율을 기록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 중에선 판매비중이 전체 의 70%에 달하는 설계사 부문에서 동부생명이 업계평균(1 28%)의 2배 이상 높은 3 02%로 불완전판매 비 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대한생명 2 82% 우리아비바생명 1 82% 순이 었다 동부생명은 개인대리점 부문 (평균 0 74%)에서도 불완전판매비 율이 4 75%로 가장 높았다

보험사 불완전 판매비율 단위 % 설계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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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중 설계사 부문(평균 0 27%)에선 동부화재가 0 6%로 불완 전판매가 가장 심각했으며 흥국화 재 0 51% 한화손보 0 41% 롯데손 보 0 35% 순이었다 텔레마케팅 부 문(평균 0 98%)은 그린손해보험이 2 75%로 가장 높았고 현대해상이 2 68%로 뒤를 이었다

외환보유액이 느는 것은 크게 두 가지 경로다 한국 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외 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이 는 방식과 정부가 외국환평 형채권을 발행해 외평기금 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한은이 발권력을 동원하는 것은 늘어난 유동성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어 이를 흡수하 기 위해 통화안정채권을 발행 하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생 긴다 외평기금은 외평채 조달 금리가 외평기금 운용금리(미 국 국채 등)보다 높아 역마진 이 발생한다 즉 외환보유액이 늘리면 늘릴수록 비용이 불어 나는 구조인 것이다 이 문제는 달러 자산 비중 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해결 될 수 있지만 이 역시도 쉽 지 않은 상태다 한국의 외화 보유액 중 달러자산 비중은 2009년 63 1%에서 지난해 63 9%로 커졌다 세계 평균 보다 2 3%포인트 중국을 포 함한 신흥국 평균(58 3%)보 다는 5%포인트 이상 높다 이에 따라 외환 당국은 운 용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식투자 확대와 투자지역 다 변화를 통한 수익률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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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주의 前정권때도 수차 논의 대기업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 에 대해 상속증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 이 아니다 지난 정권에서도 수 차례 논의돼왔다 그 당시엔 반 론도 거셌다 이랬던 분위기가 요즘엔 사뭇 다르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그 어느 때보다 한 마음으로 일 감 몰아주기 과세를 몰아부치고 있다 일감 몰아주기의 과세근거가 되는 상속증여세 포괄주의 는 2003년말 국회에서 힘겹게 통과 됐다 과세요건이 법적으로 명확 히 규정되기 어려워 위헌소지가 있다 는 여론이 대다수였다 그나마 2003년 12월 9일 16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야당 이었던 한나라당의 등원거부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2007년에도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과세논란이 있었다 국세 청은 2007년 일감 몰아주기 과 세를 검토한다고 밝혔지만 당시 재정경제부는 이익계산 방법을 정하기 어렵다며 소극적으로 나 왔다 최근 일감 몰아주기 과세에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다 같이 적극적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 다 내년 총선 대선 등 양대 선 거를 의식한 정치적 판단도 있 지만 경제적 판단도 함께 작용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 ( (

상속증여세법인세 부과 저마다 한계 공시대상주기 확대도 실효성 떨어져 내년 4월 시행 상법개정안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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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단 묘수찾기 골몰

일감 몰아주기는 재벌총수가 자녀 (또는 특수관계자)가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법인(계열사)에 일감을 몰아 줘 자녀회사가 이익을 얻게 하는 것 을 말한다 자녀회사는 부모회사와 의 안정적 거래를 통해 많은 이익을 내고 나중에 상장을 통해 주식차익 도 얻을 수 있게 된다 겉보기엔 회사 간 거래이지만 실 질적으로는 자녀에게 거대한 자산이 증여되는 것이다 세금 없는 부의 이전 이 이뤄지는 셈이다 정부는 구체적인 과세방안을 8월 말 세제개편안에서 발표할 계획이 다 논리적으로 탄탄하지 않으면 소 송만 남발될수도 있다 백가쟁명식 으로 제기되는 아이디어를 정밀 진 단한다 상속증여세 내부거래 규정 힘들어

정부는 상속증여세(이하 상증세)를 과세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현행 상 증세법에 따르면 일감 몰아주기 는 과세대상이다 2004년 상증세가 포 괄주의로 변경되면서 타인의 기여 로 자산을 증가시키는 것에도 과세

정부가 권장했던 MRO업체 이젠 미운 오리 "#

재벌총수가 일감 몰아주기 로 자녀 에게 편법증여를 한다는 비판이 제기 되자 그 불똥이 대기업의 기업소모성 자재(MRO 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업체에 튀고 있다 대기업은 MRO업체를 설립해 계 열사에 A4용지 가위 등 소모성 자 재를 조달하고 있다 계열사의 개별

구입보다 MRO업체를 통해 일괄 구 입하는 것이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 이다 정부부처로 따지면 조달청과 같은 역할이다 정부는 2000년부터 대기업에 MRO 업체 설립을 권장해왔다 중소제조 업체의 납품판로를 열어줄 수 있다 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이제 정부 입장은 달라 졌다 MRO업체가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창구가 될 뿐 아니라 중소MRO 유통업체들의 경영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렇다고 정부가 대기업이 MRO 업체를 설립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겠

된다 부모가 자산을 자녀에게 주지 않아도 부모의 도움으로 자녀의 자 산이 불어났다면 과세가 가능하다 문제는 얼마만큼의 내부거래를 일감 몰아주기 라고 봐야 할지 규정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내부거래 비 중을 일괄 규정할 경우 대기업이 비 용절감을 위해 설립하는 기업소모성 자재(MRO)업체도 일감 몰아주기 로 분류돼 MRO업체의 대주주는 상 증세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법인세법 모회사만 책임물어

그동안 법인세 부당행위계산부인은 일감 몰아주기를 과세하는 데 사용 돼왔다 다만 이는 모회사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일 뿐 계열사엔 영향 이 없다 부당행위계산부인은 A회사가 특 수관계자인 B회사와의 거래에서 시 장가격보다 저가로 팔거나 고가로 매입해 A회사의 세금이 줄어들 경 우 이를 부인하고 시가를 적용해 다 시 법인세를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시가 에 대한 해석이 보는 시각마다 달라 이 역시 한계가 있다

공시의무 강화안 실효성은 별로

당정은 내부거래 공시대상을 확대하 기로 했다 공시대상을 대기업의 동일 인(지배주주) 친족 지분이 30%이상 인 계열사에서 20% 이상인 계열사로 확대했다 공시주기도 연 1회에서 4회 (분기1회)로 늘렸다 계열사와의 거래 량 목적 등도 적시하도록 했다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공 시의무 대상을 늘려봤자 217개사에 서 245개사로 28개사(13%)밖에 증 가하지 않는다 더구나 공시주기 단 축도 대기업들에겐 그리 큰 부담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사회 독립성부터 해결해야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상법 개정안 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눈 길을 끈다 상법 개정안은 대기업 총 수가 자녀 등이 대주주로 있는 계열 사에 손해를 보면서도 일감을 몰아줬 다면 이사들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지 도록 하는 내용이다 다만 독립성이 전제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란 반론 도 있다 %$' " & " ( (

주요 MRO 대기업 계열사 매출액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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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4. 월

선거에 올인 경제는 어쩌나 여야 잠룡들 분주 선심성 정책 남발 정재계 충돌 우려 한나라당 새지도부가 오늘 새로 탄생 했다 새 지도부는 지난번에 비해 계 파색이 엷어진데다 연령도 젊어져 한 나라당의 색깔 이 크게 달라질 것으 로 기대된다 여당인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 출범으로 정치권은 내년 4 11 총선과 12 19 대선을 향한 장정을 시 작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는 모든 이 슈를 끌어들이는 블랙홀인 만큼 가뜩 이나 어려운 경제는 뒷전으로 밀릴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내년 겨냥한 신발끈 조이기

이번 선출된 한나라당 지도부의 권한 과 책무는 다른 어느 때보다 막중하 다 새 지도부는 내년 4월 총선을 이 끌 사령탑이다 대선의 후보 경선도 이들의 책임 아래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내년은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 이 같은 해에 치러지는 해다 한마디 로 선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여권내 대권후보들도 새 지도부 와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면서 행보 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 지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박근혜 전 대표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 지만 야권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답변 도 절반을 넘나들고 있어 대세론 은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오세훈 서울시 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승부수를 던진 상태이고 또다른 잠룡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대권주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 는 속도에 반비례해 집권 4년차인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권력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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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야권도 바빠진다 현 정권에 대한 여론의 반감이 높아 반사이익을 볼 수 있지만 확실한 표로 연결시킬 수 있는 구심점은 아직 부각되지 않고 있다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 표의 대항마로 나서기 위한 레이스 가 본격화할 것이다 국내 민생 현안에 주력해오던 손학 규 민주당 대표는 최근 일본 방문에 이어 중국 미국 등을 돌며 외연을 확 대하고 있다 야권 내 대표 대권 주자 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서 다 단일화를 통한 세력 규합도 관심 사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손 대표와 단일화할 것이라는 이야기 가 끈질기게 나도는 가운데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진보정당 후보와 단일화를 진행하고 있다 표심을 얻으려면 재벌과 대립각?

선거를 의식한 여야 정치인들이 앞 다퉈 선심성 정책을 쏟아내면서 정 치권과 재계 충돌도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프렌들리 (친기업)를

표방하고 출범한 이명박(MB) 정부 는 2009년 4월 재 보선 패배 직후 정 책기조를 친기업 에서 친서민 으로 전환했다 한나라당은 재벌 질타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4 27 재보선 이후 감세철회 등 기존의 친기업정 책을 잇달아 뒤집고 반값등록금 등 대중인기에 영합하는 정책들을 쏟아 내고 있다 여야 정치인들은 서민경제를 살 리겠다며 서민경제 관련 법안들로 대기업 규제법안을 벌써부터 내놓고 있다 현재 대기업을 직접 규제하기 위해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10여건 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정 치권이 제기한 복지정책을 모두 시 행하려면 연간 최대 60조 원의 추가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정 치권의 요구가 모두 받아들여져 60 조 원이 추가로 복지에 투입될지는 미지수다 총선과 대선 등 선거를 앞 둔 선심성 정책에 그칠 가능성이 높 다 정치과 기업들간 갈등 구조가 심 해질 것이고 경제 전체로는 또 하나 의 불확실성 요인이 될 것이다 K"H Y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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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무노조 삼성 겨냥 지난 1일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복수 노조 설립이 허용되면서 국내 대표 기업 중 무노조 원칙을 표방해온 삼 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 내부와 경영자 단체에서 삼 성의 노조 설립 움직임에 촉각을 곤 두세우는 가운데 노동계는 복수노조 시대의 시범케이스로 삼성을 겨냥 노조설립 지원을 위한 행보로 분주 하다 4일 노동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각각 삼성 내 노조설립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 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무노조 사업 장 지원 TF팀 을 민주노총은 삼성 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 등 실질적인 조직을 꾸리고 구체적 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동안 삼성은 노조는 안 된다 는

고(故) 이병철 창업주의 경영철학 을 고수하면서 복수노조 금지 조항 을 활용해 노조 결성을 원천적으로 막아왔다 삼성의 78개 계열사 중 노 조가 설립돼 있는 곳은 삼성중공업 에스원 메디슨 삼성정밀화학 삼성 생명보험 삼성증권 호텔신라 등 7 개사에 불과하다 삼성의 노조 설립에 노동계가 높 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내부에서 도 찾을 수 있다 현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양분된 노동계 판도가 복수노조 허용후 제3 노총의 등장으 로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이 있고 이 에 대비해 양대 노조가 삼성과 포스 코 같은 상징적 기업의 노조 설립을 지원함으로써 주도권을 잡아갈 필요 성이 대두했다는 분석이다 FKV"H Y Y

개념 원리에 충실하라 물 수능 대비책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영향 반수생들도 재도전 움직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쉽게 출제 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올해도 입시 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시험에서 영역별 만점자가 최고 3%를 넘어서자 고3 수험생들 은 목표를 높여잡고 있으며 올해 대 학에 입학한 1학년 학생들 이른바 반수생 들도 수능 재도전에 나설 움 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여름방학이 수험생들 에게는 당락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쉬 운 수능 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개념과 원리를 충실히 하고 EBS 교재를 중심으로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중위권 유리 최상위권 실수 줄여야

쉬운 수능에서 가장 유리한 것은 중 위권 수험생들이다 이들은 지금부 터라도 공부를 열심히 하면 상위권 으로 도약할 기회가 충분하다 쉬운 수능인 만큼 기본 개념과 원리를 충 실히 한 공부방법이 중요하다 또 사회 및 과학탐구 영역 과목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중점적으로 공부 해야 한다 하위권 수험생들 역시 포 기하지 않고 공부한다면 중위권을 바라볼 수 있다 가장 불리한 것으로 간주되는 최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는 실수를 하 지 않는 데 포인트를 맞춰야 한다 외국어 6월 모의수능과 비슷 언어 수리는 난이도 상향

역대 가장 쉬웠던 것으로 평가되는

지난 6월 모의수능과 비교할 때 외 국어 영역은 비슷한 수준으로 언어 와 수리 영역은 조금 더 어려워질 가 능성이 높다 지난 6월 모의수능 만 점자가 언어영역의 경우 2 18% 수 리가형이 3 34% 수리나형이 3 10% 를 넘는 등 너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면서 난이도가 조절될 것이란 전망 이다 사회 과학 등 탐구영역은 크게 달 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탐구 영역의 경우는 최대 선택과목 수가 4 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드는 만큼 과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 치우 비상에듀 입시평가실장은 9월 에 접수내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긴 하지만 일찌감치 유리한 과목을 선 택해 집중하는 것이 낫다 고 말했다 대학들 논술 심층면접 등 강화할 듯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올해 수시 모집에서는 논술이나 대학별고사 심층면접 등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 로 보인다 올해는 특히 3월과 6월 모의수능 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많아지다보니 수시모 집에서 상향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수능시 험에서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 을 경우에는 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해 수시모집에서 탈락하는 것은 물론 정시모집에서도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감안 해 지원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W8"H Y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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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각국 중앙은행

회전문 인사 또 도마에 탁월한 의사결정력 중시

거버먼트삭스 (?) 지적도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각국 중앙은행 간의 회전문 인사 가 또다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 출신 인사들이 미 국 백악관과 재무부 연방준비제도 (Fed) 등 주요 공직을 차지하고 있 는 점을 빗대 생긴 단어인 거버먼트 삭스 (Government Sachs)라는 말 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30일 영국 중 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이코노 미스트인 앤드루 베니토를 유럽 담 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선임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초 일본은행 (BOJ)에서 금융시스템 분석부문을 이끌었던 바바 나오히코를 일본 담 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기용한 데 이어 5월에는 유럽중앙은행(ECB) 리서치부문에서 일하던 휴 필을 유 럽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데려 오는 등 중앙은행 출신 외부 전문가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골드만삭스에서 중앙 은행으로 자리를 옮기는 일도 빈번 한 모습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오는 11월 장 클 로드 트리셰 ECB 총재로부터 바통 을 이어받는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 아 중앙은행 총재 드라기 총재는 2002 2005년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부회장까지 역임했을 정도로 골드만 삭스와 인연이 깊다 이외에도 골드만삭스에서 영국 담 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재직했던 벤 브로드벤트가 지난달부터 BOE로

자리를 옮겼으며 앞서 마크 카니 현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와 윌리엄 더 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골 드만삭스에서 근무했던 인물들이다 이처럼 골드만삭스와 각국 중앙은 행 간의 회전문 인사 관행이 계속되 는 것은 골드만삭스가 선진국들의 경제 회복 과정에서 정책 결정에 참 여한 역량 있는 전문가를 원하고 있 는 점과 중앙은행들이 골드만삭스 출신 인사들의 뛰어난 의사 결정능 력을 중시하고 있는 점이 맞아떨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지난 2008년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 당 시 책임론에 휩싸였던 골드만삭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약화되면서 더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골드만삭스 내부에서 공직 경력없인 회사를 대표하는 스 타 가 될 수 없다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들의 잇따른 공 직 진출은 정경 유착 의혹과 함께 잠 재적 이해상충 문제를 일으킬 수 있 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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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정보공개로 영향력 확대 각종 정보 일반에 공개 기밀내용도 포함 세계은행이 과거와 다른 방법으로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그동안 각국 정부와 연구기 관 등 14만명의 회원들에게만 제공 했던 각종 정보를 대중에게 1년 넘 게 공개하기 시작한 것 일반인들이 열람할 수 있게 된 정보는 7000건 이 상에 달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금 융시장을 수호하는데 주력해 왔다면 세계은행은 주로 개발도상국들의 건 설 프로젝트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최근엔 미

국 월가의 주요 금융기관들과 각국 정부 소규모 지역개발은행들도 비 슷한 대출에 나서고 있어 더는 이 방 면에서 유일한 존재가 아니다 NYT는 이에 따라 로버트 졸릭 세 계은행 총재가 세계은행의 가장 가 치 있는 재산은 돈이 아니라 정보 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공유하 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미국의 엘리트주의와 창문없 는 상아탑으로 비유됐던 이들로서는 큰 변화다 세계은행이 제공하는 정보들은 개 발도상국들의 국내총생산(GDP)과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심지어는 페루 농촌지역의 모유수유 비율 같 은 기밀스런 내용까지 아우른다 이들 정보는 각국의 정책 결정에 활용되는 동시에 국민들의 삶에 지 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례로 세 계은행은 지난해 1월 아이티 대지진 때에도 피해현장 사진을 찍어 웹사 이트에 올렸고 각국이 피해 규모와 지원방법 등을 산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 다만 세계은행에 정보를 제공 하는 정부 가운데 일부는 이들 정보 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에는 민감한 성격이라며 이를 원치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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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휴대폰 로밍 요금 반값 2015년엔 공짜 유럽연합(EU)이 역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로밍 요금을 대폭 인하 한다 로밍 요금은 당장 내년 중반부 터 현재의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질 것 으로 보인다 로밍 요금은 통신사 간 의 망 사용대가 산정을 통해 요금이 결정되는 만큼 EU의 이번 조치로 망 대가가 낮아지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비유럽인들도 유럽 여행시 저렴한 로밍 요금 혜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FT)에 따르면 EU는 오는 2012년부 터 2016년까지 휴대폰 로밍 요금 제 한 규정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방 안을 마련 이번 주에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2012년 7월부터 다른 EU 회원국에서 휴대전화나 태블릿 PC를 통한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수 신 시 평균 로밍 요금은 메가바이트 당 0 9유로 아래로 인하된다 이는 현재 2유로의 50% 수준 2014년에는 아예 0 5유로까지 내려간다

EU는 이번 조치로 로밍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럽 여행 자들에게 다양한 통신사 선택 기회 를 주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장기 적으로는 로밍 요금을 제로(0) 수 준으로 맞춘다는 계획이다 닐리 크 뢰스 EU 디지털담당 집행위원은 시 장 기반의 로밍 요금 통제 정책을 통 해 오는 2015년에는 실질적으로 요 금을 아예 없애는 방안을 모색 중이 라고 밝혔다 = 2

일단 승리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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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넘을 수 있을까 여동생 잉락 泰 첫 여성 총리

정계 진출 두 달만에 압승 대리인 이미지 벗기 급선무 정치 입문 두 달 그리고 야당후보에 여성이라는 약점까지 태국 역사상 첫 여성 총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 게 된 잉락 친나왓 푸어타이당 대표 가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간) 치뤄진 태국 조기 총선에서 잉락이 이끄는 푸어 타이당은 500석 중 과반 이상인 264 석을 확보해 집권당인 민주당에 압 승했다 44세라는 젊은 나이에 신임 총리 로 확정된 잉락은 정치 경험이 전무 하다 그나마 치앙마이대학 정치행정 학부를 졸업한 뒤 미국 켄터키주립대 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것이 전부 대학원을 마친 뒤 부동산개발 업체인 에스시에셋 경영에 나서는 등 정치권과는 한 발 떨어져 있었다 그런 그가 정계에 전격입문하게 된 데는 지난 2006년 쿠데타로 몰려 난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큰 역할을 했다 두바이에서 도피 중인 탁신이 자신을 대신할 인물로 막내 여동생

인 잉락을 지목한 것이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과의 대결에 서 절대적으로 불리했던 잉락은 탁 신의 향수에 젖어있는 민심을 적극 적으로 활용했다 잉락은 선거운동 을 벌이는 내내 오빠(탁신)를 좋아 한다면 여동생인 나에게도 기회를 달라 고 직접적으로 호소했다 이들에 집중한 잉락의 작전은 유 효했다 그러나 문제는 오히려 지금 부터다 오빠의 후광으로 당선된만 큼 그 이상의 능력을 보여줘야 할 때 이기 때문 탁신에 대한 향수에 젖어 있는 서민층을 만족시켜야하는 것은 물론 반(反)탁신 세력인 군부 엘리 트층인 옐로셔츠의 반감도 가라앉혀 야 한다 주요 외신은 벌써부터 옐로 셔츠의 쿠데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탁신의 대리인 이나 복제품 으로 묘사되고 있는 자 신에 대한 확실한 정체성을 찾는 일 도 급선무다 한편 잉락은 이날 총선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국민에게 봉사할 기 회를 갖게 됐다 면서 선거 전 내세 운 공약들을 시행할 것 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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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천국 스위스 감세조건 강화 자금 엑소더스 우려 세금 천국 으로 불려온 스위스는 수 년간 외국인 부자들의 본거지로 활용 됐고 현재 포뮬러원(F1) 선수로 유 명한 미하엘 슈마허와 영국 가수인 필 콜린스 이케아 창업자인 잉그바 르 캄프라드 등이 거주하고 있다 감 세 혜택을 받고 있는 외국인은 5500 명가량으로 세금혜택 규모도 7억스

위스프랑(약 88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이 같은 특권이 불평 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심리가 강해 졌다 여기에 세수 확대라는 명분도 더해 스위스 정부는 감세 혜택을 받 을 수 있는 조건을 강화하려 하고 있 다 하지만 일부에선 스위스프랑 강 세로 투자 매력이 준데다 부유층을 끌어들일 주요 유인이 줄면서 이들 의 엑소더스를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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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보다 공적자금 투입 뱅크런 대비 불안심리 차단 저축銀 경영정상화 방안 정부가 4일 발표한 하반기 저축은행 경영건전화 추진방안 은 저축은행의 퇴출보다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정 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대책의 명칭도 구조조정 이 아닌 경 영건전화 방안 으로 붙여졌다 정부는 특히 정상 저축은행에도 사실상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로 했다 반면 퇴출기준은 상대적으 로 까다롭게 정해 퇴출대상은 당초 예상보다 많지 않을 전망이다 뱅크 런에 대비해 예금자들의 불안심리 차단에도 만전을 기했다 정부가 구조조정보다는 연착륙으 로 가닥을 잡은 것은 추가로 대규모 퇴출이 단행될 경우 저축은행 업계 전반의 신인도가 재차 추락할 수 있 는데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부담도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 8월 저축은행 옥석가리기

정부는 우선 7 8월중 85개 저축은 행에 대한 일괄 경영진단을 실시해

옥석가리기 에 나선다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회 계법인 등 모두 340명으로 구성된 20개 경영진단반을 투입해 자산건전 성과 BIS 비율 등을 중점적으로 점 검하게 된다 정부는 경영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9월말쯤 구조조정 대상 저축은행을 발표할 계획이다 BIS 비율 3 5%는 최장 6개월 1 3%는 최장 1년의 정상화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BIS 비율 1% 미만인 경우는 별도 의 경영평가위원회가 저축은행의 경 영정상화 계획을 평가해 승인시 3개 월간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하고 정상 화 기회를 주게 된다 반면 승인되지 않으면 영업정지 를 비롯한 경영개선 명령을 부과하 게 된다 다만 기존에 저축은행이 제출한 BIS 비율의 경우 신빙성이 크게 떨 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경영진 단 과정에서 얼마나 제대로 검증하 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경영진단 결과 자구노력으론 정 상화가 어려운 경우 저축은행 구조

조정 특별계정 재원을 투입해 공개 매각 등 신속하게 정리절차를 밟도 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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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저축은행에도 공적자금 투입

정부는 또 정상 저축은행에도 사실 상의 공적자금인 금융안정기금을 투 입해 업계 전체의 신인도 회복을 지 원하기로 했다 금융안정기금 지원대상은 경영진 단 등의 결과 BIS 비율이 5%이상이 면서 계속 정상영업을 할 수 있을 것 으로 예상되는 저축은행 중 지원을 희망하는 곳이다 지원방식은 상환우선주 등의 형 식으로 자본확충을 지원하게 되며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주 주 증자와 배당제한 등 강도 높은 자 구노력도 요구하기로 했다 재원은 금융기관 출연금은 물론 정부와 한국은행의 차입금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적자금관리위원 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해 사실상 공 적자금이라고 볼 수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여신전문출장 소 설치 요건을 완화하고 부동산 여 신 규제와 비수도권 저축은행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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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구역내 의무여신제도를 합리화하 는 등 저축은행 영업환경도 개선해 영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했다 퇴출보단 정상화 지원에 초점

정부의 대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보 면 퇴출을 통한 구조조정보다는 정 상화를 통한 지원에 훨씬 더 큰 비중 을 두고 있다 정상 저축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결정이 단적인 예다 퇴출 저 축은행도 예상보다 많지 않은 전망 이다 금융당국은 영업정지 조치는 BIS비율 1%미만으로 부채가 자산 보다 많고 경영평가위원회의 승인

을 통과하지 못한 저축은행이 해당 되며 그 대상은 제한적일 것 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9월 중순까지 원칙적으로 저축은행 퇴출은 없다고 공언하고 영업정지시 가지급금 지급기간도 대 폭 단축해 예금자들의 불안심리를 차단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하반기 저축은행 정 책추진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만큼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예금자 불안에 따른 예 금인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 도록 견고한 시장안정 대책을 병행 하겠다 고 말했다 -y5,e

김주현 금융위 사무처장 문답

안정기금 취지 따라 지원

하반기 저축은행 경영건전화 추진방안 DQ

금융위원회는 4일 하반기 상호저축 은행 경영정상화 추진방안 에서 불 안에 빠진 투자자들을 위해 두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금융위는 우선 저축은행 일괄 경 영진단을 완료하는 9월말까진 원칙 적으로 영업이 정지되는 저축은행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다만 두가 지 단서조항을 달았다 우선 대량 예금인출로 저축은행 이 예금자들의 예금지급 요청에 응 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때다 두 번째는 상반기중 이미 검사 를 완료해 영업정지 등을 포함한 적 기시정조치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경우다 전자의 경우는 사실상 정부 가 손 쓸 수 있는 수단이 없고 후자 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반기 검사를 완료한 저축은행 10곳중 경영개선권 고 요구 명령 등 적기시정조치를 진 행하고 있는 저축은행은 한 곳도 없 다 고 설명했다 뱅크런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사실상 이 기간중 영업이 정지되는 저축은행은 없다는 의미다 금융위는 또 앞으로 영업정지 조 치를 당하더라도 나흘째 되는 날(영 업일 기준)부터 최대 4500만원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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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까지 추가 영업정지 없다 정지땐 4일후 45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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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시장불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저축은행의 영 업이 정지됐을 때 원금을 제 때에 찾 지 못하는 불편이 뱅크런을 부추기 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이에 따라 앞으론 저축은행이 영 업정지 조치를 당하더라도 4영업일 후부터 가지급금 2000만원 예금담 보대출 2500만원 등 총 4500만원의 원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현재 법으로 보호하는 저축은행 원 리금 5000만원중 90%(4500만원)를 최대한 빠르게 지급하겠다는 의미다 지금까지는 영업정지 10영업일 후부 터 가지급금 형태로 2000만원 한도

내에서만 원금을 찾을 수 있었다 다만 가지급금의 경우 자본확충 이나 인수 합병(M&A)을 통해 저 축은행 영업이 재개되면 당초 약정 한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지만 예 금담보대출은 원금과 이자에서 대출 이자를 뺀 돈만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금까지도 예 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긴 했지만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1 2%포 인트가량 높아 실적이 거의 없었 다 며 앞으로는 예금담보대출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l5[,e

김주현(Hr) 금융위원회 사무 처장은 4일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금융회사에 공적자금 (금융안정기금)을 투입하는 것 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하반기 상호 저축은행 경영건전화 추진방안 발표 후 일문일답에서 금융안 정기금은 2008년 처음으로 논의 됐지만 당시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은행의 BIS 비율을 믿지 못해서 만든 것인데 이번에 그 취지에 맞게 지원이 된다고 보 면 된다 며 이 같이 설명했다 다음은 김 처장과의 일문일답 경영개선명령 대상 저축은행 규모는 9월 이전엔 확실히 영업 정지가 없나 BIS 비율이 5% 미만인 곳은 경영진단을 나가봐야 알 수 있 다 또 9월말까지는 별도 검사를 하지 않고 경영진단 절차가 진 행되는 만큼 영업정지 조치가 사실상 있을 수 없다 금융안정기금 규모와 회수 방 안은 기금 회수 방안은 경영진단 추

진과정에서 만들어 질 것이다 현 시점에서는 상환우선주 방식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배당이나 조기 상환 등 을 통해 회수할 수 있다 기금은 무보증 채권으로 발행하는 만큼 국민 부담은 없다 전체적으로 구조조정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공적자금 투입 저축은행 경영진에 대한 요구 사항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종전과 다르게 전반적으로 경영 진단을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발표에서) 연착륙에 의미 를 둔 것은 경영상태가 때에 따라 다른데 구조조정만 강조하면 불 필요한 예금보험기금이나 국민세 금을 낭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먹거리 대책 의 내용은 먹거리 대책 은 저축은행이 원하는 만큼 충분히 해주고 있 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본 후 보 완할 여지가 있으면 하겠다 -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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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고속질주

현대기아차 최근 5년간 글로벌 판매 추이 $,2 L/

상반기 글로벌 판매 11%25%  목표 절반 달성 품질디자인 경영 신차투입으로 인지도 상승 덕

현대차와 기아차가 또 다시 사상 최 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2014년까지는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현대 기아차에 따르면 2011 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 에서 현대차가 195만1557대(전년비 10 6% ) 기아차가 124만1047대(25 3% )를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총 319만2604대를 팔아 연초 정몽구 회장이 밝힌 글로벌 판매 목표(633 만대)의 50 4%를 미국 현지법인 방 문 후 상향된 목표(637만7000대)의 절반(50 0%)을 달성했다

격화하면서 6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전년동기(17 만69대)에 비해 41%나 늘었는데 9 월 K5 현지 생산이 가능해지면 성 장세가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호실적은 품질 경영의 성 과인 동시에 적기에 투입된 신차와 함께 디자인 경영 등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 가다 정몽구 회장은 미국 공장을 방 문한 자리에서 현재 우리의 역량은 과거 10년간 이룬 성과를 훨씬 뛰어 넘는 수준 이라면서도 이제 품질 안정화 를 넘어 고객에게 감동을 주 고 감성을 만족시키는 품질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정몽구 회장의 미국 현지법인 방 문이후 미국법인 판매목표가 연초 101만대에서 105만7000대로 상향되 면서 글로벌 판매 목표도 633만대에 서 637만7000대로 늘었다 중국시장 은 115만대다

글로벌 판매 목표 절반이상 달성

특히 글로벌 메이커들의 격전장인 미 국에서 현대차가 32만2797대 기아차 가 24만5104대를 팔아 전년대비 각각 26% 41% 늘었다 이는 정몽구 회장 의 현지법인 방문이후 상향된 판매목 표(105만7000대)의 53 7%에 달한다 아울러 현대 기아차는 GM 포드 크 라이슬러 도요타에 이어 5위를 기록 했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작년부터 가 동에 들어간 조지아 공장 생산이 본

최소 2014년까지 고성장

증권가는 현대 기아차가 올해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함은 물론 적어

도 2014년까지는 이같은 고공 성장 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원 달러 환율 하 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현대차와 기 아차의 판매 예상치가 각각 396만 2069대(전년비 9 8% ) 249만521대 (16 7% ) 등 645만2590대에 달할 것 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 는 작년 여름 해외공장 생산능력 고려시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최대 판매치는 700만대 정도가 아니겠느 냐는 지적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이 빠지고 그 자리를 외국인들이 메운 적이 있었다 면서 하지만 현대 기 아차 해외 공장 신설 스케줄이 많이 남아 있는 데다 글로벌 경쟁력이 증 가해 최소한 2014년까지는 이같은 고성장이 지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나 인도의 긴축정책 이나 글로벌 경기둔화도 큰 변수가 되지 못할 것 이라면서 북경현대 의 생산능력은 60만대인데 올해 잔 업 등을 통해 75만대를 생산한다면 위험요인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 다 고 덧붙였다 &Q:%C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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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실적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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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반격 최대 변수 미국 빅3 업체 소형차 전략도 위협요인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회복과 반격 현재로선 어느 정도의 강도로 다가 올지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대다 수 전문가들은 현대 기아차의 글로 벌 판매세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 기아차는 미국시장을 비롯 해 전세계 시장에서 올 상반기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 상반기 미국시장 점유율 은 9%로 올라섰고 유럽시장을 비롯 해 브라질 칠레 등에선 월별 판매로 일본의 도요타 혼다 등을 제쳤다 현대 기아차의 이같은 판매세는 일본자동차들의 부진에 따른 영향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이후 일본차들의 반격은 위헙요인으 로 부각된다 실제 일본차들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이후 빠른 복구로 올 하반기 생산량이 지난해의 90%까지 회복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니혼게이 자이신문은 당초 6월 생산량에 대해 닛산은 작년 6월 수준으로 회복되 고 도요타 역시 작년의 90% 수준 까지 회복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일본 업체들은 오는 9월 이후 생산이 완전히 복구되는 시점 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준비 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 일본차들과 의 본격적인 진검승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 빅3 업체들 의 회복과 소형차에 포커스를 맞춘 전략 역시 눈여겨 볼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주력산업팀장 은 최근 3년간 일본업체의 리콜사 태와 지진사태 그리고 미국업체들 의 부진 등 외부요인으로 현대 기아 차의 판매가 확대된 측면이 있다 며 하반기 이후엔 이들 업체가 모두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경쟁압박이 커 지고 있다 고 지적했다 고태봉 IBK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들어 유가 상승이 다소 주춤하 면서 미국업체들의 주력차종인 픽업 트럭 판매가 늘어난 점도 눈에 띈 다 며 미국시장의 픽업트럭 비중 이 절반이상으로 크지만 해외업체들 의 접근이 어려워 현대 기아차로선 제약요인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DS%C T T

아반떼쏘나타 음 내가 효자지

대한항공 스페인 사라고사에 화물기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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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형 에어컨 오작동 사전점검 실시 삼성전자는 에어컨 신제품 일부에 서 제습 냉방 운전 중 실내기 가동 이 정지되는 오작동이 확인돼 사전 점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 혔다 이 현상은 실외기 내부 단자에 전 기적인 노이즈가 입력될 경우 이를 리셋 명령으로 제품이 인식해 발생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부터 6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홈멀 티에어컨 15평형 제품 중 AF계열 4 개 모델(AF HA152 HR152 HQ 152 HS152) 6만355대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 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현상은 소비자의 안전과는 무관하다 며 삼

성전자 서비스 콜센터(1588 3366)로 접수하면 서비스 엔지니어가 방문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 터 4월까지 판매한 신형 홈 멀티에 어컨에 대한 사전점검서비스를 시행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설치 미숙으로 냉매가스 압력에 의해 배관 이음새 부분이 이탈될 우려가 생겼기 때문 이다 FKQ%C T T

1990년대 말 세계시장 점유율 13위 에 불과했던 현대 기아차는 올해 글 로벌 4위를 넘보고 있다 현대차의 선전에는 아반떼 쏘나타와 같은 효 자모델이 있었다 아반떼는 내수와 미국 중국 등 굵 직한 주요 시장을 모두 석권했다 신 형 아반떼(6H)는 상반기 내수시장 에서 6만4795대가 판매돼 베스트셀 링카 1위를 차지했다 쏘나타를 제 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 시장에서 아반떼의 질주는 끝이 없다 아반떼는 지난 5월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한 준중형차 비교평가 에서 도요타 코 롤라 혼다 시빅을 누르고 1위를 차 지했다 90년대 미국에서 놀림감이 됐던 차가 보기 좋게 1등을 차지하 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미국 시장에서 아반떼는 올들어 9 만5404대가 판매돼 지난해 아반떼 전체 판매량(11만6712대)의 80%를 이미 달성했다 중국시장에서도 아반떼 HD(위에 둥)와 아반떼MD(엘란트라)가 판매 를 견인했다 위에둥과 엘란트라는

중국시장에서 올(1월 5월)들어 각각 8만8326대 5만5100대가 판매됐다 쏘나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 는 싼 값에 타는 저가차 라는 이미지 를 깬 상징적인 모델이다 미국시장 에서 쏘나타는 올 상반기 11만5014대 가 판매됐다 매월 2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 5월에는 절 대 1위 인 도요타 캠리를 눌렀다 쏘나타는 중국 시장에 지난 4월에 출시돼 판매 첫 달 6000대 고지를 넘 어서는 등 하반기 중국 시장 돌풍을 예고하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한편 쏘나타는 지금도 현지시장에 맞춰 진화 중이다 해치백 스타일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올 하 반기 왜건형의 i40 을 출시할 계획 이다 &3.%C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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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폰7 국내 출시 언제?

제조-통신사 협조 부족 연내 출시 불가능 소문 MS 제품과 연동 경쟁력 애플리케이션 부족 약점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한국 스마트 폰 시장에 언제 진입할까 스마트폰 시장에서 요즘 큰 관심사다 삼성전 자나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업체와 경쟁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들 업체들을 통해 국내에 출시할 수 있느냐가 관심이다 MS는 윈도폰7 이라는 스마트폰 운영체제 (OS)를 개발했고 휴대폰 단말기업 체를 통해 윈도폰7 을 탑재한 스마 트폰을 출시하는 것이다 MS가 iOS 라는 OS를 가진 애플 과 안드로이드 라는 OS를 가진 구 글과 국내에서 경쟁할 수 있느냐 하 는 문제다 뒤늦게 스마트폰 OS 경 쟁에 뛰어든 MS가 국내시장에서 언 제 애플과 구글에 도전할 수 있을지 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출시 가능한가 논란 최근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윈도폰7

의 연내 국내 출시가 사실상 어렵다 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MS의 계획과 의지에도 불구 제조사와 통 신사의 협조가 부족해 제품이 연내 나오기 어렵다는 얘기다 현재 삼성 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윈도폰7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지만 이는 모두 해외시 장을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또한 KT와 SK텔레콤 LG유 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들의 하반기 스마트폰 라인업에 윈도폰7이 포함 되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다 MS는 그동안 한국 출시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해왔다 윈도폰7의 업데이트 버전인 망고 를 통해 한국 어를 지원하고 한국어 버전의 애플 리케이션 장터인 마켓플레이스 를 오픈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올해 출시 가능성을 놓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

다 업계는 이에 대해 윈도폰7의 한 국시장 지원이 미덥지 못한 때문이 란 분석이다 또한 해외에서 윈도폰 7이 점유율 3 4%로 저조한 판매성 적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전망 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애플 구글과 OS 3강 가능할까

윈도폰7 스마트폰 출시가 주목받는 데에는 무엇보다 애플과 구글의 OS 양강체제를 바꿀 수 있느냐 하는 관 심 때문이다 MS의 윈도폰7이 올해내 출시되 면 MS는 이미 국내 스마트폰 시장 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 구글과 치열 한 경쟁을 해야 한다 MS는 기존 MS의 제품과 연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S 오피스인 오피스365 와 클라우 드 서비스인 스카이 드라이브 등과 연계해 기존 MS 제품 사용자들을

스마트폰 시장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MS 관계자는 아직 국내 스 마트폰 시장이 성숙한 단계가 아니 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 고 말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핵심 요소인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한 것은 윈도폰 7의 가장 큰 약점이다 현재 윈도폰7 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은 약 2만개 수준으로 50만개의 애 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애플과 30만개 를 보유한 구글과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한편 윈도폰7 탑재 스마트폰이 출 시되면 국내 사용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MS 제품에 익숙한 사용 자들로 인해 시장점유율도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시장조사기 관인 IDC는 윈도폰7의 시장점유율 이 오는 2015년에는 20%가 넘을 것 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MS 올해 반드시 한국 시장 진입

MS가 전폭 지지해야 가능

휴대폰 제조사통신사와 협의 중

한국MS가 올해 윈도폰7을 한국 시장에 내놓겠다는 의지를 밝히 고 있지만 삼성전자 등 국내 휴 대폰제조사와 KT 등 통신사들 은 애매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MS의 윈도폰7 출시 의지가 확고한 만큼 검토는 하고 있지 만 아직 확정할 수 없는 단계라 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정확 한 출시 날짜를 밝히지 않았으 나 윈도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 제조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 자는 국내용 윈도폰7 스마트폰 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 만 출시 여부는 제조사가 아닌 통신사가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 이다 LG전자는 현재 윈도폰7 을 탑재한 국내 출시 제품을 개 발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을 만들어도 서비스 사업자가 결정 하지 않으면 출시할 수 없다 며 통신사에 윈도폰7 국내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폰 7 을 탑재한 제품을 올해 반드시 국 내에 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4일 한국MS에 따르면 MS는 삼 성전자 LG전자와 윈도폰7을 탑재 한 제품의 국내 출시를 위한 생산을 논의 중이며 윈도폰7을 연내 출시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한국 MS 관계자는 올해 윈도폰7을 국내 출시하겠다는 전략은 변함이 없다 며 제조사와 협의해서 한국 사용 자들도 연내 윈도폰7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윈도폰7은 MS가 iOS (애플)와 안드로이드 (구글) 등 스마트폰 OS 와 겨루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것으 로 아직 국내에는 윈도폰7을 탑재 한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은 상황 이다 애플과 구글의 대항마로 새로 운 스마트폰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 는 전망이 있었지만 OS 자체가 한 국어는 지원하지 않아 국내 출시가 1년 가까이 늦어지고 있는 것

MS는 올 하반기 윈도폰7의 새 로운 업데이트 버전 망고 를 준비 하고 있으며 망고가 16개 언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에도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일 망고는 한국어를 지 원하며 MS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마켓플레이스 역시 한국어 버전으 로 오픈된다 한국MS는 윈도폰7 출 시에 앞서 이르면 7 8월에 한국어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MS는 지난달 망고에 탑재 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툴 을 선보였으며 SK텔레콤 등 통신사와 윈도폰7 개발자 지원에 도 공동으로 나선 바 있다 망고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국내 출시된 후 사용자들이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이 늘어날 수 있도록 확대 전략에 나선 것이다 MS의 마켓플레이스에 는 현재 약 2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나 구 글의 안드로이드마켓보다 애플리케

이션 증가 속도 가 빠르다는 평 가다 무엇보다 한 국MS는 윈도 폰7의 국내 출시를 더는 늦출 수 없 다는 입장 이다 이미 애플과 구글의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 시가 더 늦어진다면 한국시장 진입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 이 때문에 한국MS는 방송통신위원회 로부터 지난 1월 위치기반서비스 사 업자 허가를 받는 등 윈도폰7의 국 내 출시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KT와 SK텔레콤 LG유 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와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후발주자인 윈도폰7이 국내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의 협력이 절대적 이기 때문이다

제조사 통신사가 결정 통신사 경쟁력 제품 필요

여부가 달렸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내 통신사들은 윈도폰7 출시에 대해 모두 한목 소리를 내고 있다 아직 구체적 인 출시 계획은 없지만 윈도폰7 의 새 버전인 망고 가 탑재된 제품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출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것 KT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 나오면 출시 여부를 검 토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한국MS가 제조사와 통신사를 어떻게 설득 하느냐에 따라 윈도폰7 탑재폰 의 국내 출시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제조 사와 통신사가 윈도폰7의 출시 결정을 서로 미루는 것은 경쟁 력 때문 이라며 MS가 한국시 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선 언하면 연내 출시가 가능할 수 도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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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꾸기

2011. 7. 4. 월

늘자 개미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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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대권후보 친구라고?

올 불성실공시 46% 증가  퇴출 가능성에 거래량도 급갑

박근혜손학규 등 엉터리 테마주에 피해 속출 전문가 변수많고 예측 어려워 투자 자제해야

한때 코스닥시장은 개미 들에게 사 랑받는 시장이었다 매매가격 단위 자체가 크지 않은데다 신성장동력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도 컸기 때문 이다 그렇지만 이젠 개인 투자자들 마저 외면하고 있다 실적이나 신성 장동력 등은 둘째치고 투명성이 문 제가 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규모 계약을 했다고 공시했지 만 이후 계약이 취소됐다고 밝히기 가 일쑤고 유상증자도 추진한다고 했다가 철회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회사 경영상 중요한 내용을 공시해 놓고 이를 번복하는 것은 신뢰도 추 락은 물론 투자자들을 기만하는 행 위가 될 수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코스닥시장에서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 건수는 53건이었다 그러 나 2008년에는 109건으로 두 배 가 량 늘었다 2009년에는 125건을 기 록했다 지난해 70건으로 크게 줄면

서 코스닥시장이 다시 맑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올 해 불성실공시법인은 눈에 띄게 늘 어나고 있다 올 들어 이날까지 불성 실 공시법인에 지정된 코스닥 상장 사는 57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지 정된 기업 수가 39건인 점을 고려하 면 46%나 급증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과 비교하면 더욱 형편없는 성적이다 유가증권시장의 불성실공시지정 건수는 현재 19건이 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건보다는 오 히려 42% 급감했다 불성실공시법 인으로 지정된 이유로 가장 많은 것 은 공급계약 해지였다 또 상장폐지 모면 등을 위한 불건 전한 유상증자에 대한 감독당국의 증권신고서 심사가 강화되면서 유상 증자 철회 공시도 크게 늘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개인투자자도 코스닥 시장에 등을 돌리고 있다 불 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기업들이 퇴출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불

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올해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기업 중 7개 종목이 상장 폐지됐다 거래량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지 난 1일 기준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하루 거래대금은 14조8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기 록했던 16조8300억원과 13조7700억 원과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 는다 그렇지만 거래량은 다르다 2009 년 7억2000만주를 웃돌았던 거래량 은 작년에는 4억2300만주로 줄었고 현재에는 3억8200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한 증권 전문가는 최근 몇년간 500선 부근에서 제자리 걸음 하는 지수에 신물 난 투자자들이 코스닥 매매를 줄이고 있다 면서 랩 상품 등이 출시되면서 개인매매도 대형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영향도 크 다 고 설명했다 " )!9 H H

코스닥 지수가 연일 미끄러졌던 지난 상반기 테마주는 여전히 강했다 특히 여권과 야권에서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근 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주가 상승 촉매제 로 떠올랐다 정책 수혜주는 차 라리 양반이다 경영진이 유력 대권후보와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다 는 이유만으로도 주가가 100% 이상 오르는 상장사도 나 타났다 박 전 대표의 정책 수혜주로 꼽히는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 컴퍼니 주가는 지난 1월3일부터 7월1일까지 각각 257 63% 176 8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 닥 지수가 5 2%가량 뒷걸음질 친 것까지 고려하면 시장대비 수익률은 더 커진다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 니는 지난해 말 박 전 대표가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뒤부터 급등세 를 보였다 유력 대권주자가 저 출산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 다는 단순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저출 산 관련주가 상승세를 지속하면 서 박 전 대표 관련주는 광범위 하게 확대됐다 박 전 대표가 대통령 특사 자 격으로 유럽 3개국을 다녀와 농 업혁신과 노사관계 물류발전 등에 대해 언급한 이후 토탈소

프트도 급등세를 시작했다 해 운 항만 물류 산업분야 솔루션 제공업체인 토탈소프트 현재 주가는 지난해 말보다 2배가 넘 는다 박 전 대표 관련주 급등에 자 극을 받은 손 대표 관련주도 4 27 경기도 성남시 분당을 국회 의원 보궐선거 이후 두각을 나 타냈다 손 대표와 경기고 동문 이 경영진으로 있는 서호전기와 국영지앤엠 등도 단기간 주가가 2배 이상 올랐다 증시 전문가들이 대선까지 변 수가 많은 데다 수혜 여부를 예 측하기 어렵다며 투자 자제를 당부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아 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덜 알려 진 테마주 찾기에 열을 올렸다 일부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단기 매매가 기승을 부리면서 기관 투자자를 비롯한 장기 투 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코스닥 종목 투자를 꺼리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기관은 올해 들어 코 스닥 시장에서 38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증권사의 분석 보고서보다 유 력 대선 후보와 관계있다 는 소 문의 영향력이 더 큰 것 같다 며 테마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 면서 코스닥 시장은 점점 더 개 인만의 리그 로 바뀌고 있다 고 토로했다 *F/ !9 H H

국내 유일 주식 팔 줄 아는 랩 운용 코스닥CEO 조찬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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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애널 이경수씨 랩매니저로 보직 변경

PER 1배 주식도 숨은 가치주 찾아라 삼륭물산뉴그리드 등 차별화된 모멘텀 가진 중소형주에 주목

주가 움직임에 크게 신경쓰지 않습 니다 늘 그래왔듯 IR활동보다는 실 적으로 승부하자는 생각입니다 조홍로 삼륭물산 사장은 꼼짝않 던 주가가 최근 탄력성을 나타내고 있는데도 별 관심없는 눈치였다 심 지어 과거 PER가 1배였던 적이 있 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의 저평가 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이 같이 코스닥 시장에는 실적에 비해 크게 저평가 된 종목들이 곳곳 에 숨어있다 거래소의 동종 업종 대 비 저평가된 종목들이 상당수 존재

하지만 이른바 코스닥 리스크 로 소 외받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최근 증권사의 추천종목으로 꼽 히고 있는 뉴그리드를 예를 들어보 면 장비 수주가 사상 최고를 나타내 고 있는데도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PER가 8배 수준에 불과하다 코스닥 우회상장이라는 디스카운 트 요인 때문에 기계업종의 업황이 나 실적과는 관계없이 저평가된 것 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스닥 태양광 업체 중 SDN의 경우 불가리아 프로젝트로 실적 개

선이 뚜렷한 데도 불구하고 거래소 의 태양광 업체 PER 15 20배에 비 하면 크게 낮은 7 6배에 불과하다 하이투자증권은 이 기업을 유망종목 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사태 일단락을 계기로 향후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살아 나면 그동안 덜 올랐던 중소형주가 주목받을 수 있다 면서 차별화된 모멘텀을 가진 저평가 코스닥 업체 를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조언 했다 C/; !9 H H

34살 나이에 처음으로 베스트 애널 리스트 명단에 올랐다 바로 그 해 데일리 시황 분야에서 최연소로 1 등 자리를 꿰찼다 이후 꼬박 4년 동 안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최장기 베 스트 애널리스트로 인정 받았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고객자산 운용팀장(사진 38)의 이야기다 그 는 최근 랩 매니저로 보직을 옮겼다 주식매매에서 조언자 역할을 해 온 그는 이제 실제로 돈을 굴리고 수 익률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이 팀장 은 뉴욕장이 열리면 새벽에도 두 시간에 한번씩은 잠에서 깰 정도 라 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어느 때보 다 자신감에 넘쳐 보였다 그 자신감의 절반은 애널리스트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나머지

절반의 자신감은 지금 운용하고 있 는 시크릿랩 의 운용 성과에서 나 온다 이 랩의 성과는 주요 자문형 랩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아니 오히려 최근 조정장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시장을 제일 잘 맞춰서가 아니라 틀렸을 때 누구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했기 때문 이라고 설 명했다 이어 우리 랩은 국내에서 주식을 팔(sell) 줄 아는 유일한 랩 이라며 지난해 5월 말에는 주식 비 중이 0%였던 때도 있었다 고 말했 다 장이 폭락하기 전에 기존 포트폴 리오를 모두 비우고 철저히 저가 매 수한 것이다 한편 그는 이번 달부터 투자자들 에게 직접 편지 를 쓸 계획이다 최 근 시장에 대한 생각과 향후 전망 투자 전략 및 그에 대한 이유 등을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35 !9 H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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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전월셋값  하반기가 더 걱정 가을 이사철에 멸실 주택도 증가 금리 올라 집 매매 수요 기대도 곤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월세 시장이 하반기 또 한번 요동칠 것이 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사철이 아닌데도 최근 전월세 가격이 오름 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 인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 경우 가격 급등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예년에 비해 공급은 줄어드 는데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한 멸실 수요가 큰 폭으로 기다리고 있다 금 리 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매 매 수요로 옮겨가기도 어렵게 됐다 이래저래 하반기 전월세 가격은 오 를 수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다 최근 한국부동산연구원이 전문가 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세난 지속 여부를 조사한 결과 72 7%가 지속 될 것 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부동산 시장 안정으로 매매 잠재수 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기 때문이 란 게 31 1%로 가장 많았다 앞으로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것이 란 예상 때문에 집을 사지 않고 전 세 수요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이어 저금리로 인한 임대시장 구조 변화 신규 주택 공급량 감소 저렴한 보금자리주택 분양 1 2 인 가구 증가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한 전세 수요 증가 등이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보 고서에서 하반기 전세가격이 평균 5% 가량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특히 전용면적 60 85 의 중 형 주택의 입주물량이 급감해 전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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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상승 폭이 클 것이란 예상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전 월세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 면서 집주인 입장에서 봐도 금리 인상으 로 대출 부담이 더 커져 전월세 가격 을 올리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당장 이달부터 불안하다는 진단 도 나온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 동산팀장은 7 8월은 방학 이사철 이고 2009년 7 8월에 전세난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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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했는데 지금이 주기상 2년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어서 일시적 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구조 라고 분 석했다 박 팀장은 이어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고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 도 어려원 세입자가 매수로 갈아탈 가능성은 더 희박해졌다 고 말했다 전세의 보증부 월세 전환도 가속 화될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부동산

불안 커지는데 정책은 답답 시차 탓 대책효과 제한 전월세 상한제는 표류 하반기 전세난이 현실화되면서 집 없는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지만 정 부당국과 여당의 정책 대응은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가 대응에 나서고는 있지 만 정책의 시차가 있는데다 주 요 대책의 시행을 위해 넘어야 할 국회의 벽도 높다 당장 치솟 는 전월셋값을 냉각시킬 방안 등 시장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가 힘든 상 황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30일 발 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에 서 주택 매매 활성화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중점 추진해 나가 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월세와 관련해서는 민간 임 대사업자에 대한 소득세 양도 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제 지원 을 보다 강화하고 단기간 내 공 급이 가능한 매입임대 등을 확 대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감 안해 원룸 등 소형주택 건설에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확대하기 로 했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들 은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야 효과가 가시화되는 것이어서 당 장 발등의 불 을 끄기에는 어려 워보인다 다주택자들이 활발하게 주택 을 사들여 전월세 시장에 공급

되도록 한다는 게 국토부의 생 각이지만 집값 상승 기대가 없 고 금리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서 얼마나 공급이 될 지도 미지 수다 정치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 월세 상한제 역시 표류하고 있 다 여당에서는 전월세가 급등 지역에 한해 야당에서는 지역 구분없이 연간 5% 이상 인상 제 한 등을 골자로 법안 개정을 추 진했으나 6월 국회에서 통과되 지 못했다 건설업계에서 주장 하는 분양가상한제 폐지 법안 등과 엮이면서 여야 간 입장 차 를 정리하지 못한 결과다 9월 국회에서 다시 논의해야 하지만 큰 틀에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통과되기 어 렵다 통과되더라도 하반기 전 세난을 잡기에는 시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하반기 최대 불안요인으로 꼽 히는 재개발 재건축 이주 시기 를 조정하는 방안도 진전을 보 지 못하고 있다 전세난이나 집값 불안 등이 우려되는 경우 시 도지사가 재 개발 재건축 사업 시기를 1년 이내에서 조정할 수 있는 법안 이 지난 4월 국회에서 소위를 통 과했으나 법사위에서 막혀 있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 재개발 재 건축 이주 수요가 올 하반기에 몰려있는데 조정할 수 있는 법 적근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U +

써브 팀장은 비수기와 관계없이 전 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 기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 이라 며 집주인과 세입자가 절충할 수 있는 접점이 보증부 월세이기 때문 에 이런 방식이 더 늘어날 공산이 크 다 고 내다봤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의 평균 월세는 지난해 같은 달 과 비교해 2 8% 올라 지난 1996년 10월(2 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을 보였다 전세 역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 6월 전국의 전세 가격 상승률 4 6%는 2003년 5월(4 8%) 이후 가 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분기별로 도 올 2분기 전세 가격은 지난해 같 은 분기보다 4 3%가 올라 2003년 2 분기(4 7%) 이래로 가장 큰 상승폭 을 나타냈다 U + ,@{+ ½ ½

공급 뚝 수요 쑥 하반기 전세 수급 동향 입주 물량 작년의 66% 재개발 이주 수요 급증

친환경 복분자 수확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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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 온라인서 3D로 보세요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와 교통 정보 를 온라인에서 입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3차원 공간정보 구축사 업을 통한 3D 공간정보 서비스(ht tp 3dgis seoul go kr)를 오는 5 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항공촬영 영 상 기반의 3D 데이터를 일부 지역에

서 서비스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는 지난 2월 국토지리정보원 으로부터 도심지역에 대한 3D 데이 터를 제공받아 서울의 3분의 1에 달 하는 총 200여 지역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축됐다 특히 자전거 도로 진입 정보 및 이동거리 평균경 사도 자전거 대여소 보관대 위치에 대한 정보 공원 및 주차장 정보 기상청 시스템과 연계한 지역별 기 상 정보 및 황사 등 환경 정보 등 다 양한 내용을 3D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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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은 줄어든 다 하반기 전월세 시장의 현실이다 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은 9만992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 가량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6만1622가구 로 지난해 하반기(8만5719가구)보 다 2만3000여가구나 적다 그러나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인한 이주 물량은 크게 늘어난다 현재 재개 발 재건축 사업으로 이주 중이거나 이주 예정된 사업장은 20여 곳 2만 5000가구에 달한다 특히 부동산 시장 불안의 진앙지 가 되곤 했던 서울 강남 지역이 심 각하다 최근 관리처분계획을 통과 한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1446 가구)가 이달부터 논현동 경복아파 트(308가구)가 9 10월 이주를 계획 하고 있다 또 송파구 가락동 가락 시영1차(4421가구)와 가락시영2차 (3685가구)도 하반기 이주를 준비 하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하 반기 입주물량이 예년 대비 60% 정 도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장마철이 끝나면 바로 가을 이사철 에 맞물려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세 난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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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리스 여름옷 전품목 30% 할인 스포츠 멀티샵 스프리스(www spris com)가 여름 의류 전품목을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스프리스 전속 모델 김수현과 함 은정이 제안하는 쿨 스타일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 할 수 있다 또 스프리스는 아메리칸 감성의

스포츠 브랜드 포니(PONY)와 남 미의 친환경 소재 여름신발 이파네마 (iPANEMA) 등 다양한 수입 브랜 드를 운영하며 고객들이 원스톱 쇼핑 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즈 빈티지 운 동화부터 여름철 핫 아이템인 젤리 슈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성했다

공덕역 인근 재개발 단지 분양 신공덕 아이파크 195가구 2013년 3월 입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신공덕 아이파크 195가구를 분양한다 신공덕 6구역을 재개발한 아 파트로 전용면적 59 114 (공 급면적 기준 81 142 ) 지하 4 층 지상 12 18층 규모의 네 개 동으로 구성되며 이중 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 3 당 평균 1700만 원대이며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에서 가깝고 마포 대교와 강변북로와도 인접해 광화 문 여의도 강남 등 도심 업무지 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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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날개 단 인천공항 365일 재즈힙합 등 공연 1년 4300회로 확대

또 단지 동쪽에 효창공원과 효창운동장이 있고 주변에 다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아 생 활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8일 서울 강남 구 대치동 아이파크갤러리에 마 련되며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 이다 SdJt ­ ­ & m+y

롯데홈쇼핑 생방송 한시간 더 롯데홈쇼핑은 여름철을 맞아 이달 한 달간 생방송 시간을 한 시간 늘리 기로 했다 기존에는 오전 6시가 첫 방송이었 지만 이달부터 굿모닝 롯데 모닝 찬스 프로그램을 신설해 오전 5시30 분에 방송을 시작하고 종료 시각도 오전 2시에서 2시30분으로 늦췄다 롯데홈쇼핑은 이른바 얼리버드 (early bird) 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새벽에 라텍스나 침구 안마기 염색

제 등 중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 소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배치하 는 등 시간대별 주 시청자에 맞춰 편 성표를 재구성했다

하이네켄 CF 400만 클릭

부산방콕 왕복 26만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오픈 유어 월 드(Open Your World) 라는 주제 로 더 엔트란스(The Entrance) 라는 새 광고를 선보였다 화려한 영상과 음악으로 시선을 잡아끄는 The Entrance 는 글로벌 하고 현대적인 주인공의 캐릭터를 위트있게 풀어내며 하이네켄의 프리 미엄한 이미지를 잘 담아낸 것이 특 징이다 특히 이번 광고는 유튜브 페이 스북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먼저 선 보였고 3주 만에 약 400만 건에 가까 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달부터 케이블TV는 물론 8월 까지 온라인과 지상파TV를 통해 만 날 수 있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이 부 산 태국 방콕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부산 방콕 노선은 화 금요일 일요일 저녁 8시30분에 김해공항을 출발해 자정에 방콕에 도착한 뒤 새 벽 1시 방콕을 떠나 아침 8시10분에 김해공항에 내리는 일정이다 16일 부터 8월20일까지는 매일 왕복 운항 된다 가격은 왕복 최저 26만원(유 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으로 책정됐다

인천공항에 가면 365일 다양한 장르 의 문화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중 365일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연 프 로그램을 도입 세계 최고 문화 공항 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나기 로 했다 문화에 날개를 달다 는 슬로건 을 내건 이 연중 캠페인은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한국을 소개하는 것뿐 만 아니라 클래식 성악 재즈 퓨전 음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 로그램을 통해 세계 공항 문화를 이 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세 개 시즌으로 이루 어졌던 정기문화공연은 올 하반기부 터 정기 및 상시공연과 특별이벤트 로 더욱 풍성하게 바뀌었다 특히 정기문화공연을 다섯 개 시 즌으로 늘리고 연 4300여 회(일 12 회)의 상시공연을 펼쳐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공항 이용객 에게 차원이 다른 공항서비스를 제 공할 계획이다 9일까지 진행되는 정기문화공연 에서는 비보이팀 갬블러 및 중국 기예단 팝페라 휴 아카펠라 보 이쳐 와 같은 다양한 세계문화예술

테마파크 40% 싸게 놀자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칵테 일쇼 재즈 힙합 비보이 오페라 뮤지컬 마임 등 다채로운 상시 문화 공연이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 과 3층 면세구역 중앙에서 매일 수 차례 열려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이 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활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7 8월에는 공항을 이용하 는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 는 아프리카 전통 공연인 아프리카 만딩고 라틴재즈밴드 로스아미 고 와 함께하는 트로피칼 썸머 전 자현악 제니스 등 색다른 공연들이 열린다 & m+y © ©

주방세제 순샘 버블 세계 디자인상 석권

롯데카드 썸머 페스티벌 롯데카드는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고 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11 썸머 페스티벌 을 진행한다 먼저 7 8월에 한화 설악 워터피 아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본인은 40% 동반 4인은 20%를 할 인해주며 보광 블루캐니언은 1인 4 매까지 30%를 할인해준다 용평 피크아일랜드 비체펠리스 부곡하와이 하피랜드 통도아쿠아 환타지아 중흥골드스파 등은 입장 료의 25 35% 쉐라톤 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은 10%를 할인 해준다 그랜드 힐튼호텔과 서울 로얄호 텔의 숙박 수영장 패키지 상품은 20 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해 준다 8월26일까지 해외에서 롯데카드 를 이용한 금액과 면세점(롯데 동

화 워커힐 제주JDC 제주JTO) 이 용금액을 합친 금액이 100만원 이상 이면 2만원을 환급해준다 & m+y

애경의 프리미엄 주방세제 순샘 버 블 이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를 비 롯해 모두 다섯개 디자인 어워드 상 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올렸다 순샘 버블 은 애경이 세계적인 산 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주방의 품격을 높인 디 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돼 IDEA 디 자인 어워드 IF디자인상 레드닷 (reddot)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 대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 펜타어워 즈(Pentawards) 굿 디자인상 등 다섯 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 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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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과 이별 누가 충전 해주죠? 차승원

완벽남 독고진은 모험 심장 뛰는 설렘에 끌려

기억되는 것 근사한 일 최고의 사랑 이 많은 사랑을 받은 데에 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힘이 컸고 그 중 심에 독고진이 있었다 독고진은 기존에 없던 캐릭터였다 그 전까지 무거운 작품들만 많이 해서 시티홀 처럼 말랑말랑한 것을 하고 싶었 어요 그런 찰나에 최고의 사랑 이 들어왔 고 재미있어서 선택했지만 막상 보니 독 고진은 모험이더군요 현실과 동떨어진 인 물인데다 구애정(공효진 분)을 많이 괴롭 혀서 잘못하면 비호감이 되지 않을까 걱 정했죠 차승원이 연기한 독고진은 국민적 사 랑을 받는 톱스타다 겉으론 외모도 성격 도 뭐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벽남 이지만 알고 보면 가식남 에 자뻑남 에 성격적 으로 문제가 많은 인물이었다 충분히 비 호감으로 비칠 수 있었지만 가식남 과 자뻑남 이미지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오히려 귀엽다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하지만 독고진이 비호감이 될지라도 차승원에게는 작품에 대한 믿음이 있었 다 가짜(인공) 심장이지만 누군가에 의 해서 진짜처럼 두근두근 뛰는 설정이 무 척 마음에 들었다 그는 평소에는 모르 고 살다가 최고의 사랑을 만나면 누구나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것을 경험한다 최고의 사랑 은 독고진의 인공심장을 통 해 그런 사랑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듯했고 그것이 나중에는 독고진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줄 거라 생각했다 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그의 판단은 옳았다 처음 에는 공효진과 앙상블을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차승원의 연기는 그런 걱정을 말끔히 씻어냈고 독고진을 소재로 한 패 러디물이 쏟아지는 등 차승원에게 스포트 라이트가 집중됐다 이런 관심과 반응이 어색한 듯 그는 희한하다 며 마치 독고 진이 실존 인물처럼 각인되는 것 같아 조 금 부담스럽기도 하다 빨리 새로운 캐릭

저는 로맨틱코미디여도 남녀 주인공 둘 이서 사랑만 하다가 끝나는 얘기에는 흥 미를 못 느껴요 그런데 최고의 사랑 은 구애정이라는 한물간 아니 열물 간 여자 연예인을 통해서 화려함에 가려진 연예 계의 아픔과 상처를 드러내는 메시지가 있었어요 거기에 매력을 느꼈죠 전작에 이어 최고의 사랑 도 성공이 다 공효진이 출연한 최고의 사랑 은 지 난 달 23일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시청 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 를 거뒀다 결 과도 결과지만 최고의 사랑 은 캐릭터가

차승원공효진이 생각하는 최고의 사랑은? 차승원 뭐라고 단정 짓기 힘드네요 음 난 밸런스가 맞는 사랑이 좋더라고요 사랑을 준만큼 사랑받고 그것만큼 이상적인 사랑이 어디 있겠어요 그 밸런스가 안 맞으니까 싸우고 사랑이 오랫동안 유지되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 사랑이 있을까 요? 있다고 믿고 싶네요 공효진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사랑은요 믿음이 바탕이 돼있는 사랑이요 믿음 을 쌓기에는 시간도 걸리고 두 사람이 함께 공을 들여야 하니까 믿음을 가진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드라마 마지막 회에서 독고진이 구애정에게 사인해 라면서 혼인신고서를 내밀고 구애정이 기쁘게 사인하는 장면이 좋았어 요 그 장면으로 두 사람에게 진짜 믿음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터로 찾아봐야 할 것 같다 고 멋쩍게 웃 었다 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는 캐릭터가 있잖아요 배우 가 그런 캐릭터를 남긴다는 건 참 근사한 일이죠 정말 열심히 했었고 그만큼 많은 보상과 사랑을 받았어요 한편으로는 이 렇게 사랑받았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이건 뭐 말로는 잘 설명이 안 되네요

유난히 돋보였다 으레 로맨틱코미디 속 여자주인공들은 괜찮은 두 남자 사이에서 미적거리다 양 쪽에 민폐 만 끼치며 욕먹기 마련인데 공효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호감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 에 대해 공효진은 인간관계에 노련한 데 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자신의 일면을 공개했다

공효진

예쁨받는 법 잘 알죠 공블리표 매력 발산에 비호감캐릭터도 극복 어렸을 때부터 인간관계를 잘해왔고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 지 저 스스로 어떻게 하면 예쁨을 받을 지 잘 아는 것 같아요 제가 인간관계를 잘하니까 승범씨는 넌 어딜 가도 어떻 게 다 네 편으로 만드냐 며 불평을 하더 라고요 하지만 공효진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눈치껏 대응한다는 설명으로는 커버하기 어렵다 그것보다 좋은 작품을 골라내는 눈 이 좋은 건 아닌지 실제로 그녀의 작 품 선택 기준은 순하지 않았다 공효진은 메시지가 있으면서 많은 작품에서 여성 은 멜로 때문에 있어야 할 존재로만 그려 지는데 여성이 할 게 많은 작품을 고르려 고 한다 고 말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아쉬운 게 있다면 나중에 더 좋은 게 있 을 거야 라며 과감하게 거절한다는 게 공 효진의 얘기다 그래서 최고의 사랑 의 구애정은 로맨틱코미디 여자 주인공으로 독고진과 사랑만 보여준 게 아니라 비인 기 연예인의 설움 아픔을 건드리며 작품 에 무게를 더했다 공효진은 드라마가 끝 나고 1주일이 지났는데도 지난 3개월 간 여정이 얼마나 혹독했는지 정상 컨디션 을 찾지 못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구애정 으로 살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듯 애정 충만한 웃음이 얼굴에 가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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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허각 꿈  190만명이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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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풍경 셋 미취학 아동부터 칠순을 앞둔 할머 니도 슈퍼스타K3 의 문을 두드렸 다 제2의 허각 을 꿈꾸며 슈퍼스타 K3 에 지원한 사람이 190만여 명 커진 규모만큼 변화도 생겼다 그래 서 준비했다 달라진 슈퍼스타K3 오디션 풍경 셋 그룹 오디션 첫 선 장르 다양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신설된 그룹 오디션이었다 지원자도 가족 단위 에서부터 동호회 모임까지 다양했 다 그룹 구성도 다채로웠다 난타 처럼 생활용품을 악기로 활용 음악 을 연주한 팀도 나왔다 김용범 슈 퍼스타K3 PD는 이색적인 그룹이 많았다 며 솔로에 비해 역동적인 느낌이 강했다 고 귀띔했다 그룹으로 지원해 탈락했던 팀도 재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오디

동호회 등 그룹 출전 추억의 곡 선택 늘고

는 가수다 가수들이 불렀던 곡도 인 기다

60대 이상까지 참가

30대 이상도 슈퍼스타K

션 현장에서 만난 타란툴라 보컬 이 영민 씨는 시즌2에서 멤버들의 당 락이 엇갈려 안타까움이 커 재도전 했다 며 웃었다 타란툴라는 시즌2 에서 기타리스트 노민영만 슈퍼위 크 (본선)에서 합격하고 나머지 멤 버들은 모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 던 그룹이다 오디션곡 복고 + 나가수 열풍

슈퍼스타K3 오디션 곡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시즌3에는 복고 와 나는 가수다 열풍이 오디션장을 휩쓸 었다 김용범 PD에 따르면 시즌3 오 디션에는 1990년대 추억의 명곡 을 부르는 지원자가 많아졌다 MBC 나

오디션 응시 연령층도 높아졌다 60 대 이상 노년층도 종종 눈에 띄었고 30대 이상 지원자도 어렵지 않게 찾 아볼 수 있었다 서울 오디션에 왕 언니클럽 이란 팀으로 지원한 강계 월(66)씨는 나이는 많지만 우리도 즐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 다 며 웃었다 평균 나이 64 5세인 왕언니클럽 은 다섯 명이 원더걸스 로 변신 노바디 춤을 춰 다른 지원 자의 환호를 샀다 김기웅 슈퍼스타 K3 PD는 시즌 1 2에는 20대 지원 자들이 주를 이뤘는데 시즌2에서 많 이 화제가 되다 보니 30대 이상의 지 원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고 했 다 슈퍼스타K3 는 내달 슈퍼위크 를 진행한다 첫 방송은 8월12일 TNt"m

60일만에 600만 돌파 써니 주머니도 두둑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 강형철 감독의 써니 가 지난 2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60일 만 이다 제목처럼 반짝반짝 빛이 났 다 단순히 관객이 많이 찾아서 가 아니다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할리우드 대작 틈바구니에서 한 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웠으며 더 불어 중요한 돈까지 두둑이 챙 겼다 돈이 되는 영화 의 기준은 간 단하다 여느 상품과 마찬가지로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아야 한 다 올 상반기에는 써니 가 으뜸 이었다 투자 배급사인 CJ E&M이 밝힌 이 영화의 총 제작비는 순 제작비 40억 원에 필름 프린트 및 홍보 마케팅 비용 20억 원을 더한 60억 원이다 지금까지의 총 매출액은 448억 원 제작비의 7배가 넘는 돈을 극장 수입으로 거뒀다 손익분기점인 250만 명은 일 찌감치 넘겼다 그렇다면 영화 한 편으로 제작 및 투자 배급사 가 나눠 갖게 될 순수익은 얼마 나 될까 일반적으로 한국영화는 총 극 장 매출에서 영화진흥위원회에 영화발전기금 3% 국가에 10% 의 부가가치세를 낸 뒤 남는 돈 을 극장과 제작 투자사가 5대 5 의 비율로 나눠 갖는데 이 같은 배분율에 따르면 제작 투자사는 약 195억 원을 갖게 된다 여기에 배급사인 CJ E&M에 지급될 수수료 19억 원(한국영 화는 흥행수입의 10% 외화는 8%)을 제하고 나면 제작 투자 사에 돌아가는 수익은 176억 원 가량 영화제작에 총 60억 원이

총 제작비 60억원 순이익 116억 초대박 쓰였으니 제작 투자사는 영화 써니 로 제작비를 환수하고도 약 116억 원의 순수익을 올린 셈 이다 투자 대비 수익률이 193% 나 된다 써니 는 토일렛픽쳐스와 알 로하픽쳐스가 공동 제작하고 CJ E&M이 부분 투자와 배급에 참 여했다 CJ E&M은 써니 한 편으로 수십억에 달하는 투자 수익에 배급 수수료까지 덤으로 챙기게 됐다 올 상반기 써니 외에 고수익 을 올린 영화로는 흥행 2위를 기 록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 의 비밀 (479만 명) 노년의 사 랑을 그린 그대를 사랑합니다 (165만 명) 등이 있다 두 작품 은 각각 총제작비 70억 원 21억 원으로 5 6배에 달하는 358억 원 120억 원의 극장 매출을 올 렸다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저 예산 영화 풍산개 도 총제작비 6억 원으로 개봉 11일 만에 3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알짜배기 흥행을 기록 중이다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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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더 길고 풍성하게 숱 적으면 볼륨 짧으면 롱래쉬 마스카라 사용 지상 최고의 비밀병기 다 여자들의 무기이자 자존심인 마스카라 얘기 다 또렷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서 마 스카라를 덧바르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리 화사한 아이섀도 를 발라도 풍성한 눈썹이 없으면 마 감을 하지 않은 공사가 되기 쉽다 여성들이 아이메이크업에 공을 들이 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눈 화장의 완성은 마스카라인 셈이다 속눈썹 숱이 적은 이는 볼륨 마스 카라 로 풍성해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고 롱래쉬 마스카라 는 짧은 속눈 썹의 콤플렉스를 보완해준다 송연비 클리오 수석 메이크업 아

티스트는 특히 동양여성의 속눈썹 은 서양여성에 비해 20도 가량 아래 로 쳐져 있고 길이도 평균 2 짧아 마스카라를 효과적으로 바르기 쉽지 않다 며 마스카라 도포시 속눈썹 뿌리부터 꼼꼼하게 연출해야 쉽게 쳐지지 않는다 고 조언했다 처진 눈매가 고민이라면 뷰러(속 눈썹을 말아 올리는 데 사용하는 기 구)를 이용해 속눈썹을 꼼꼼하게 올 려준 후 볼륨 마스카라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 고자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바르다 보면 덕지덕지 뭉치고 무거워져 판 다처럼 번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

다 뷰러를 최대한 속눈썹 안쪽으로 바짝 집어 올려 가장 세게 올려준 다 음 조금씩 힘을 빼며 집어주는 것이 속눈썹을 효과적으로 올려주는 요령 이다 투명 마스카라나 속눈썹 에센 스를 바른 후 뷰러를 집어주면 컬링 력은 한층 높아진다 마스카라를 바 를 때는 눈 앞머리는 가볍게 눈 꼬 리로 갈수록 풍성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 이럴 경우 깊이 있는 아이메이 크업을 도와준다 자칫 잘못하면 마스카라 성분이 눈에 들어갈 수 있으니 사용 시 조심 해야 한다 또 마스카라를 지울 때는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피부에 잔여 물을 남기지 않는 게 좋다 % C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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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신문지 넣고부드러운 천에싸보관 여름철 가죽 제품 관리법

다리 날씬해 보이네 공아정 펌프스 인기

써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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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내게 거짓 말을 해봐 의 공아정 패션이 여전히 화제다 극중 5급 공무원인 공아정 캐릭터 를 완벽히 소화한 윤은혜는 펌프스 와 깔끔한 정장치마 야상점퍼 등으 로 마무리해 트렌디하면서도 활동성 있는 20 30대 커리어우먼 패션의 정 석을 보여줬다 특히 그가 즐겨신던 펌프스는 EFC의 제품으로 착화시 다리가 더욱 슬림해 보여 패셔니스 타라면 꼭 가지고 있어야할 잇(IT) 아이템이다 EFC의 한 관계자는 윤은혜가 코 디한 펌프스는 오랫동안 신어도 편하 기 때문에 실제로 커리어우먼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제품 이라고 말했다

코스환율 파악하고 할인카드 준비 쿠폰 환율 체크에 4 5가지의 적립 및 할인카드를 미리 지참했다면 당 신은 쇼핑의 고수 다 특히 면세점 은 세금이 붙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 가의 명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 는 꿈 의 장소 이번 여름 해외여행 을 계획했다면 면세점 쇼핑 팁을 숙 지토록 하자 미리 쇼핑 코스를 파악한다 화 장품과 향수 매장은 여객터미널 중 앙과 양 옆에 자리해 출국장 위치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 류 담배 매장은 곳곳에 배치돼 있어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명품 매장

은 중앙 지역에 집중돼 있어 최소 동 선의 쇼핑이 가능하다 적립 및 할 인카드 쿠폰은 필수다 롯데멤버스

OK캐쉬백 면세점 VIP카드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면세점 할인쿠폰 등 빠짐없이 챙긴다 환 율 상승 시에는 현금을 사용하는 것

면세점 쇼핑 팁

이 좋다 신용카드는 사용시점에서 청구일자까지 약 2 7일 정도가 소요 되므로 환율 상승 시기엔 그 기간 환 율 상승분만큼 손해를 볼 수 있다 주류 담배구입은 여행지에 따라 구 입 가능시간과 양이 제한돼 있어 미 리 확인한다 미국 호주 등의 지역 은 탑승 1시간 전까지만 술 구입이 가능하며 지역마다 살 수 있는 양 이 정해져 있다 LA 뉴욕 2보루

다른 미국지역 1보루 유럽 1보루

중국 일본 2보루 홍콩 3보루 싱 가포르는 담배 반입 금지다 =!Y V#.D 640M 3+

습도 높고 후텁지근한 여름이면 가죽 제품들이 무사히 있어줄리 없다 얼마나 잘 알고 올바른 방 법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가죽 의 수명은 천차만별 보관과 관리 에 최대한 주의하는 것이 가죽 제 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지름길 인 셈이다 가죽 가방을 여름 내 옷장 속에 보관할 계획이라면 습기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그렇다고 습기 방지제를 사용하면 가죽의 습기 까지 빨아들여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땐 신문지를 가방 안에 넣어두는 것이 틀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다른 가죽 가방과 겹쳐서 보관하면 색이 번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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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이 서로 붙을 염려가 있으므 로 반드시 부드러운 천으로 감싸 거나 가방 구입시 받은 부직포 백 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가죽 제품에 곰팡이가 피었다 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충분 히 말리는 것이 순서다 곰팡이가 마르면 부드러운 천으로 살살 비 벼 털어 내거나 희석시킨 암모니 아 용액에 적신 타월을 꼭 짜서 살짝 두드리듯 닦아낸다 =!Y A F

김사랑 질레트 퓨전 모델 배우 김사랑이 질레트 퓨전의 여성 모델로 발탁 남성 모델인 박지성과 함께 활약하게 된다 4일 한국 P&G 면도기 브랜드 질레 트는 기존 마케팅과 차별화해 여성 모델을 통해 저자극면도와 피부의 중 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며 대한민국 남성들의 로망 김사랑을 모 델로 기용했다 고 밝혔다 김사랑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젤레트 퓨전 동영상 촬영을 마쳤 으며 4일 시사회 이 벤트를 통해 첫 공 식 석상에 나서는가 하면 현장에서 구형 면도기를 퓨전면도기 로 바꿔주는 이벤트도 펼쳤다

나도 패셔니스타 [\]^ _` abcXdef g Ih6 - ijk0l mn W QO o pq cr stuvw ]xy _` z QO{ G#|} ,H6- ~ 1 6 SU g0 Fl } q x w @ } W ,HE Y Q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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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건강 순천향대병원 5일 만성콩팥병 강좌

실명 부르는 자외선 막아라 자외선 실명질환 위험 높여

선글라스 착용시 백내장 위험   평상시-짙은 회색 강한 태양 볕-갈색

자외선은 특성에 따라 A B C로 나 뉜다 눈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외선 A로 장시간 노출되면 조직이 광화학적 변화를 일으킨다 또 수정체 색소와 화학반응이 일어 나기도 하는데 이는 백내장은 물론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의 원인이 된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화상 증세도 나타날 수 있다 광각막염이 그것이다 반나절 정도 지나면 통증 과 함께 시야가 흐려지고 충혈 눈물 이 동반된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선글라스를 착 용하는 것이다 눈이 자외선에 노출 되는 것을 보호할 경우 백내장 위험 은 1 3로 떨어진다 선글라스는 빛 의 산란을 여과해줘 강한 햇볕으로 인한 안구 부담도 덜어준다

비타민 과다복용

색 진하면 자외선 더 흡수

아이들 선글라스도 필수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UV(Ultra Videt) 마크다 UV마크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 성 렌즈에 부여되는 수치다 가시광 선 투과율이 30% 이상 자외선 차 단율이 70% 이상이 눈 건강에 안전 하다 색이 너무 진한 선글라스도 금물 이다 동공을 확대시켜 자외선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다 평상시엔 짙 은 회색 계열 색상의 선글라스가 무 난하고 자외선이 강한 날 운전할 땐 갈색 계열이 적합하다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진국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은 선글라스 렌즈는 플라스틱이 많 아 마찰이나 햇빛에 의한 왜곡 현상 이 일어나기 쉽다 며 렌즈 굴곡이 일어난 제품을 사용하면 두통이나 어 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고 지적했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의 눈을 보호하 는 데 아이들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 다 아이들의 경우 렌즈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은 것 자외선차단코팅 없 이 색만 입힌 불량 선글라스는 오히 려 해가 될 수 있다 어린이용 선글라스테는 대개 플라 스틱이므로 재질 끝마무리가 깔끔하 고 밀착도와 착용감이 좋은 것을 선 택해야 한다 평소 안경을 끼는 어린 이가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면 도수를 넣고 색은 진하지 않은 것이 좋다 흔히 선글라스 때문에 시력이 떨 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시력이 정상일 경우엔 하지 않아도 된다 다 만 선글라스를 끼고 해를 정면으로 바라보면 황반부에 무리가 가 영구 적인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 로 조심해야 한다

건강이 최고

AE 체내 축적돼 질병 원인도 음식물을 통한 영양섭취가 충분하 지 않았던 과거엔 비타민 결핍을 막 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 섭 취를 권했다 그러나 최근엔 건강한 사람이 비타민을 권장량 이상 섭취 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피로회복 을 위해 비타민제를 자주 복용하면 더 큰 병을 불러올 수도 있어 주의해 야 한다 대개 몸 안에 남아도는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일부 지 용성 비타민(비타민A E 등)은 체내 에 축적돼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비타민C는 너무 많이 복용하면 복통 결석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일일 권장량(100 )을 넘지 않는 것 이 좋다 비타민제를 복용할 때는 식후 충 분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바람 직하다 녹차 홍차 등과 함께 복용 하면 탄닌성분이 약효를 떨어뜨려 삼가는 것이 좋다 \ s"k

장마가 시작되면서 관절이 아프다 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관절염 환 자들은 이맘 때 증상을 방치하다 심각한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관절염은 퇴행성관절 염과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관 절염은 노화나 외상으로 뼈와 뼈 사이의 연골이 닳으며 통증이 생 기는 질환이며 류마티스관절염 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관절 염증 과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이러한 관절염들은 장마철에 특히 악화되기 쉽다 낮은 기압과 높은 습도가 관절 내 기압을 팽창 시키고 관절 내 압력 균형을 깨뜨 리기 때문이다 또 장마철의 쌀쌀 한 날씨는 뼈끼리 마찰을 줄이는 관절액을 굳게 만들어 관절염 환 자에게 쑤시고 시큰대는 관절통 증을 일으킨다 관절염 환자들은 장마철 동안

순천향대병원 신장내과는 5일 오후 3시 동은대강당에서 만성콩팥병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강좌 를 연다 콩팥병은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현재 4 만8000여명이 이식이나 투석이 필 요한 말기 신부전 환자다 이번 강 좌에선 신장내과 교수와 영양팀 전문가가 만성콩팥병의 진단과 치 료 바른 식생활 등을 주제로 강 의를 한다 참석자는 무료로 혈압 당뇨 고지혈증 소변검사 등을 받 을 수 있다 ?f

서울백병원 5일 축농증 강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5일 오 후 2시부터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 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지긋지긋 한 축농증 해결하기 란 주제로 건 강강좌를 개최한다 축농증은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후비루 등이 주요 증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일 가 능성이 있다 이번 강좌에선 최익 수 이비인후과 교수가 축농증 증 상과 진단법 축농증 완치할 수 있 는 약물 수술 치료 에 대해 설명한 다 강의에 앞서 혈당 협압 등 검 진도 실시한다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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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선풍기 관절염 더 악화

오히려 건강에 독

가히 비타민 열풍이다 특별한 효능 을 내세운 각종 비타민제부터 높은 함량을 자랑하는 비타민 음료수까지 일상 속에서 비타민을 피해가긴 쉽 지 않다 때문에 자칫 몸에 좋다 는 광고문구를 따라 비타민을 과용하는 경우도 적잖다 하지만 비타민이 과 잉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 비타민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몸에서 자체적으 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매일 적정 량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체 에 필요한 비타민은 크게 13가지 정 도 필요량은 대부분 음식을 통해 충 족할 수 있다 그러나 노인 임산부 흡연자 습관적인 음주자 등은 필요 한 비타민을 따로 보충하는 것이 좋 다 폐경 이후 여성은 칼슘 비타민D 보충제가 필요하며 흡연 음주자는 비타민B군과 비타민C의 섭취가 도 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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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통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먼저 실내자전거타기 나 스트레칭 가볍게 걷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연골세포 사이의 노폐물 배 출을 원활히 하여 관절통증 완화 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 습도를 낮추고 과도 한 냉방을 피해야 한다 에어컨이 나 선풍기 바람은 관절을 더욱 경 직시키고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 다 실내와 외부 온도는 섭씨 5도 이내의 차이를 유지하도록 한다 취침 시에는 다리를 몸보다 위쪽 으로 올려주면 관절통증이 다소 완화된다 관절염 통증이 계속된다면 방 치는 금물이다 관절염 통증을 장 마철에 으레 나타나는 현상이라 여기고 방치하다 병이 심각하게 악화되거나 치료시기까지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 초기에는 약물 및 물리요법으로 치료하지만 일상생 활에 지장이 크다면 수술을 해야 한다 n MpE` `m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불면증 비율 2배 높다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수면 장애가 있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겠다 최근 정혜경 이대목동병원 교수 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 11월 종합검진자 1701명을 대상으로 수 면장애와 위식도역류질환 간 상관 관계를 비교한 결과 불면증 환자 중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사람 은 14 8%로 불면증이 없는 환자군 7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원래 위와 식도 사이에는 조임 근육이 있어서 일단 위로 넘어간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되지 않도록 닫혀 있는 역할을 한다 위식도역 류질환은 이 조임근 기능이 떨어져 위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며 발생 하는 만성질환이다 위내시경 검사 결과 식도 아래쪽에 상처가 확인되 면 미란성 식도염 상처가 보이진 않지만 가슴 쓰림이나 신물이 넘어 오는 증상이 있다면 비미란성 위식 도역류질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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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 Humor 초코칩 이야기 칙칙한 초코칩과 촉촉한 초코칩이 살았다 칙칙한 초코칩은 촉촉한 초코칩 이 너무 부러웠다 칙칙한 초코칩 이 촉촉한 초코칩에게 물었다 촉촉한 초코칩아 어떻게 하면 너처럼 촉촉해 질수 있니? 촉촉한 초코칩이 대답했다 간단해

물에 들어가 있으면 돼

아버지와 아들(공포) 한 부부가 있었다 그러나 그 부부 는 안타깝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부부는 아이를 입 양 했는데 그 아이가 1살이 될 무 렵 아내가 아이를 가졌다 부부에 는 더이상 입양한 아이가 소중하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이 떨거지를 떼어놓을 수 있을까 부부는 그렇 게 생각하며 지냈다 어느날 입양한 아이와 아빠가 호수로 낚시를 갔는데 아이가 물놀 이를 하다 물에 빠져 죽었다 아빠 는 좌절은 커녕 즐거워했다 친 아이가 자랐다 아빠와 아들 은 입양한 아이가 빠져 죽은 호수 로 낚시를 가게 됐다 그런데 갑자

기 그들의 낚싯대에 뭔가 걸렸다 아빠와 아들이 사이좋게 낚시대를 끌어올렸다 그런데 그 낚싯줄 끝에 걸려있 는 건 몇 년 전 호수에 빠졌던 칙칙한 초코칩이었다

토끼와 거북이 토끼랑 거북이가 싸웠다 토끼가 화가 나서 거북이를 때려 저 멀리 날라갔다 몇년이 지나고 토끼는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어느날 거북이가 찾아와 하는 말 너 방금 나 쳤어?

불량배 퇴치법 어떤 여고생이 학원수업을 밤늦게 마치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어두컴컴해서 가뜩이나 겁먹고 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불량 남학 생들이 모여 있는 게 보였다 여고생이 피해서 다른 쪽으로 가려는데 그 남학생들 중 한 명이 야 일루와 라고 했다 그런데 이 여고생은 야 날라 와 라고 한 줄 알고 잠시 고민하다 훨훨 날갯짓을 하면서 남학생들에 게 다가갔다 남학생들은 여고생이 미친 사람 인 줄 알고 무서워서 도망갔다

W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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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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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 Qu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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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열쇠 o#ZP rs 3tu vw oxL yB z x L yP {| o}O ~ ok P L 4 B + y M S i : P V F * o ?P M u L P o + 2 B M Ji ¡ o¢ £ B7 8: O 5 ¤¥¦ Y J i §P 3tu vw o¨B7 ©M ªu « oyWh R¬M ­ ®B /H¯M ° ±u ²M ³ K& ´u 5µ o®O ¶·M 0? ´u y o¸* JO ¹ ¡P ºu R* o » Q¼B +½h 5µ oT<B7 ¾¿ #ÀO ÁM 0 ÂL 5µO ÃM Ä* E "u >3)Å oÆK& Ç Bu ÈÉ´ ÊM Ç\ Ë´u Ì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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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21

모레

30

21 28

전국 날씨 지역

기온 날씨

지역

기온 날씨

나들이 80 더워서 걱정이네요 빨래

70 얇은 옷 잘 말라요

세차

90 새롭게 단장해봐요

불쾌

80

말다툼은 금물

운동

70

수분 공급 충분히

공해

80

맑은 공기가 필요

인천

19 27

수원

20 30

자외선 50 조금만 신경쓰세요

강릉

21 31

대전

20 30

모기

70

아이들 모기 조심

광주

21 29

대구

22 33

부산

22 27

제주

21 26

냉방

60

적당한 냉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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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행복충전 이브닝신문 발 행 편 집 인 편 집 국 장 광 고 국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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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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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한국 마지막에 웃었다

승리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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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58초만에 무너진 꿈 김동현 UFC 첫 패배 플라잉 니킥에 TKO패 스턴건 김동현(30 부산팀매드)이 UFC 챔피언 도전을 눈앞에 두고 아 쉽게 무릎을 꿇었다 김동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 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 레나에서 열린 미국 종합격투기 대 회 UFC 132 에서 카를로스 콘딧 (미국)에게 1라운드 2분58초만에 TKO로 졌다 2004년 4월 스피릿MC 대회에서 격투기 데뷔전을 치르고 나서 한 번 도 지지 않고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김동현은 17번째 공식 경기만에 쓰 라린 첫 패배를 당했다 UFC 진출 후 계속된 5연승도 막을 내렸다 너무도 안타까운 결과 였다 준비했던 것을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기습적 인 한방에 어이없이 무 너지고 말았다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지만 생각보다 상대가 너 무 강했다 김동현은 1라운드 초반 콘딧을 쓰러뜨린뒤 위에

서 압박했지만 오히려 자세가 역전 되면서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스탠딩으로 돌아온 김동현은 콘딧의 변칙적인 경기 전략에 말려 들기 시작했다 콘딧은 원래 거친 진흙탕 싸움을 즐기는 선수 하지만 이날 김동현을 상대로는 최대한 태클을 경계하면서 전략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김동현은 콘딧의 주먹을 허용한데 이어 강력한 플라잉 니킥(뛰면서 무 릎으로 차는 기술)을 맞고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얼굴에 피를 흘리 면서 잠시 정신을 잃기도 했다 김동현이 만약 이번 경기까 지 이겼더라면 단숨에 타이틀 도전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챔피 언의 꿈은 사실상 물거 품이 됐다 대신 콘딧 은 가장 멋진 KO승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거액의 보너스 상금 까지 받으면서 강력한 도전자 후보로 떠올랐다 M>4$Q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골프 한일전 밀리언야드컵 에서 한국이 일본에 짜 릿한 역전우승을 거뒀다 3일 간의 최 종성적은 10승 3무 7패 승점 11 5점 을 획득한 한국이 승점 8 5점에 그친 일본에 3점 차로 앞선 승리다 지난해 일본에 승점 1점 차로 아 쉬운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복수에 성공하면서 2004년 초대 대회 우승 에 이어 통산 전적에서 2승 1패로 일 본에 우위를 점하게 됐다 한국대표팀은 3일 경남 김해의 정 산골프장(파72 7159야드)에서 싱글 스트로크 매치로 열린 골프 한일전 밀리언야드컵 최종 3라운드에서 10 경기중 6승1무3패를 기록했다 첫날 포섬 스트로크 매치(두선수 가 한조로 하나의 볼을 번갈아 가면 서 치는 방식)로 치러진 1라운드에 서는 다섯 경기중 두 경기만 한국이 따내면서 승점 2점으로 일본에 1점 이 뒤졌다 포볼 스트로크 매치(두선수가 한 조로 각자의 볼을 사용하고 좋은 기 록을 적는 방식)로 열린 둘째날 한 국은 2승2무1패로 승점 3점을 보태 일본과 동률을 이뤘다 필승조인 양 용은 김경태 콤비와 이승호 홍순상 의 승리로 승점 2점을 챙기고 김도 훈 최호성 김대현 박상현이 일본 팀과 비기면서 0 5점 씩을 얻었다 만만치않은 승부가 예상됐던 3라 운드는 예상외로 한국이 처음부터

골프한일전 3라운드 결과(싱글 스트로크) 매치

한국

스코어

일본

1 최호성(승) 69 76 오다 고메이(패) 2 박상현(승) 68 71 소노다 @스케(패) 3 김도훈(승) 70 74 마츠무라 미치오(패) 4 이승호(패) 72 71 가와이 히루(승) 5 홍순상(패) 67 66 다카야마 타다히로(승) 6 강경남(패) 70 68 이시카와 료(승) 7 김대현(승) 67 69 곤도 토모히로(패) 8 배상문(승) 68 77 이케다 유타(패) 9 김경태(무) 70 70 후지타 히로유키(무) 10 양용은(승) 68 72 가타야마 신고(패) 6.5점(11.5점)

3.5점(8.5점)

괄호 안은 총점

골프 한일전 막판 역전승 배상문 8매치 9타차 쐐기

간판 양용은 3승 최다 일본킬러 김경태 MVP 쉽게 풀어가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최호성은 오다 고메이를 맞아 초 반부터 타수를 벌려 합계 3언더파 69타로 7타 차 낙승을 거뒀고 박상 현(4언더파 68타)과 김도훈(2언더 파 70타)은 각각 소노다 @스케(1언 더파 71타)와 마츠무라 미치오(2오 버파 74타)에게 패배를 안기며 승점

을 보탰다 이승호(이븐파 72타)와 홍순상(5 언더파 67타)이 4 5매치에서 각각 가와이 히루(1언더파 71타)와 다카 야마 타다히로(6언더파 66타)에게 1 타 차로 아쉽게 지고 강경남(2언더 파 70타)이 일본 간판 이시카와 료 (4언더파 68타)에게 2타 차 패배를 당하면서 승부는 균형을 이뤘다 6 매치까지 3승3패로 호각을 이루 던 양국은 김대현을 시작으로 다시 한국 쪽으로 넘어왔다 김대현(5언 더파 67타)이 7 매치에서 곤도 토모 히로(3언더파 69타)와 맞대결을 펼 쳐 2타 차로 승리하고 이어진 8 매치 에서 배상문(4언더파 68타)이 이케 다 유타(5오버파 77타)에게 무려 9 타 차 대승을 거두면서 이목은 김경 태 양용은에게 쏠렸다 김경태는 경기를 주도하다 후지 타 히로유키가 15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끌어내면서 아쉽게 비겼지 만 양국의 상징 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양용은 카타야마 신고의 10 매 치도 양용은이 4타 차 완승을 거두 면서 일본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양 용은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3승 을 거뒀다 한편 양국 기자단 투표에서는 총 27명의 투표자 가운데 김경태가 14표 를 얻어 11표를 얻은 양용은을 제치 고 MVP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I>6$Q

아 15번홀 우승 못 넘은 최경주 공동 1위서 더블보기 실수 닉 와트니에 2타차 못 좁혀 4년만의 우승 도전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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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41 SK텔레콤)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 널에서 마지막까지 선두를 압박했지 만 결국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최경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 실베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 민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 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우승은 13언더파 267타를 기 록한 닉 와트니(미국)가 차지했다 단독 3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최경주는 14번홀에서 긴 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와트니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승부처인 500야드 파4 15번홀에서 세컨 샷을 벙커에 빠뜨리며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해 2타 차 2위로 처졌다 이어진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며 추격의 불씨를 불살랐지만 와트 니 역시 버디로 응수하면서 역전의 빌미를 차단했다 결국 남은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최경주는 4년 만 의 우승 도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최경주는 페덱스컵 포인트

300점을 추가해 합계 1536점으로 8위 에서 2위로 크게 뛰어올랐다 상금 부 문에서도 66만9600달러를 보태면서 366만5704달러로 2위로 올라섰다 한편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 진 공동 7위였던 위창수(39 테일러 메이드)는 이날만 9타를 잃는 부진 속에 최종합계 3오버파 283타 공동 51위로 대회를 마쳤다 나상욱(28 타이틀리스트)도 5타를 더 잃고 최 종합계 4오버파 284타로 공동 57위 에 머물렀다 %N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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