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호

Page 1

발행처 : 복음과기도미디어(www.gnmedia.org) 구독.문의 ☎ 070-7417-0408~10, Fax 031-574-4011

제128호 2015. 12. 27 ~ 2016. 1. 16

(창간일 2010. 10. 3)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한국어판 영어판

Gospel Prayer Newspaper

일어판

www.gnpnews.org english.gnpnews.org www.gnpnews.net

복음기도신문은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십자가 자랑과 열방의 뉴스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성도를 열방의 중보기도자로 세우기 위해 격주로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복음과기도미디어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며 미디어로 열방을 섬기는 초교파 선교단체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시리라”

프랑스 복음주의교회 10일에 1개씩 설립돼

복음기도 포토에세이

먼동이 튼다 교회여 깨어라 일어나라!

절벽

끝에 서서 떠오를 태양을 기다린다. 보이는 것은 아 무것도 없다. 세상이 깨어나지 않은 고요함은 한 해 동안 일어났던 수많 은 일들을 주마등처럼 스치게 해준다. 후회와 회한, 감사와 사랑이 교차되는 동안 어둠을 깨고 먼동이 튼다. 바닷 물은 우아한 물결을 드러내며 태양의 빛을 간직하고, 세상은 각자의 모습을 드러낸다. 주님의 영광의 빛이 십자가에서 우 리에게 비취었다. 그곳에서 우리의 감 추어진 모든 것이 드러났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를 덮으시고 주님의 신부 된 교회로 우리를 세우신다. 주님의 빛을 간직한 신부된 교회여! 일어나라! 그리고 그 빛을 비추라. 주 님의 날이 멀지 않았다. [GNPNEWS]

프랑스복음주의연맹, ‘1만명 거주 도시에 교회 개척’ 비전 거리 전도가 어려운 프랑스에서 새로운 복음주의 교회가 열흘에 1 개씩 세워지는 등 프랑스의 복음 화를 위한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 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알 려졌다. 최근 기독문화 사이트 데니슨포 럼에 따르면, 프랑스복음주의연맹 (CNEF) 소속 목회자들이 프랑스 의 미래는 복음밖에 없다며 프랑 스의 복음화를 위한 교회개척과 다양한 형태의 연합을 시도하고 있다. CNEF에 소속된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들은 또 내년 4, 5월에 프랑 스 제2의 도시 리옹시에서 ‘리옹을 향한 마음’이란 주제로 3주간의 복 음주의 수련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연맹은 7년 전인 2009년 프랑스 목회자들이 용서와 기도, 예배를 위한 모임으로 결성됐다. 이 데니슨포럼은 프랑스 리옹의 복음주의 교회 목회자로 로잔운동 의 유럽지역 책임자인 장 폴 렝프 목사의 말을 인용, “파리 테러 이전 부터 사람들은 절박했는데, 이제는 더욱 절박해졌다.”며 “복음만이 사 람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 문에 복음전파에 더욱 매진해야 한 다.”고 밝혔다.

렝프 목사는 “프랑스는 현재 매 우 세속화된 사회”라며 “세속화는 공공장소에서 복음을 표현하고 전 도하는데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자신의 신앙 을 표현하고 나누는 사람은 종종 광신도로 여겨지며, 교회는 학교와 같은 공공장소를 사용할 수 없고 사역을 위한 고유 부동산을 소유 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지 고 있다. 그는 또 “인구 1만 명이 거주하 는 모든 도시에 복음주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CNEF의 비전”이 라며 “인간적인 관점에서는 불가 능하게 여겨지지만 하나님이 허락 하시면 성취될 것”이라고 밝혔다. [GNPNEWS]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 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 립보서 1:6) 기도 | 주님, 이 땅을 기억하시고 이 땅의 사람들에게 소망을 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 선택한 순종의 발걸음을 굳게 하시고 강 하게 하셔서 요동치 않는 믿음으 로 나아가게 하소서. 아울러 오 직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소서.

- 영국의 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 절벽에서

제공:WMM

다음호 발행일은 2016년 1월 17일자 입니다.

INSIDE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3)

02

탕자의 비유의 요점은 단 한 가 지다. 사실 그 하나로 족하다. 그 핵심은 바로 아들이 돌아올 때에 아버지에게 기쁨이 있었다는 것이 다. 그 기쁨은 단순히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자연적인 사랑의 표현이 아니다. 잃어버린 아들을 다시 찾 았을 때 아버지의 마음을 가득 채 운 안도감과 감사함과 무어라 말 할 수 없는 뿌듯함이 뒤섞인 그런 압도적인 감정의 표현이었다.

그러므로 이 비유에서 중요한 점은 그가 ‘타락했다’는 사실이 아 니라 그가 ‘아들’이었다는 점이다. 아버지가 그렇게 크게 기뻐한 것 은 그 아들을 잃어버렸다가 이제 다시 찾았기 때문이다. 이 아들은 그 아버지의 마음에 다른 무엇으 로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존재였으 므로 그가 돌아왔다는 것은 그렇 게도 귀한 존재를 다시 찾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올 때에 집에 그냥 앉아서 그를 맞이 하지 않았다. 그 아들에 대한 연 민의 정으로 가득 차서 아직 거리

뉴스Ⅰ중동 이라크 기독 난민들 149명, 외부 도움으로 극적 탈출

“돌아온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기쁨”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 들려진 말씀, 믿음의 선진들이 남긴 말씀 또는 고백을 요약, 소개한다. <편집자>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 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스가랴 8:7~8)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 하였음이니라”(이사야 60:1)

가 먼데 그 돌아오는 아들을 보고 서 달려갔다. 그를 만나서 그에게 입을 맞추고, 하인들에게 명하여 그에게 가장 귀한 옷을 입히게 하 고, 그 더러운 발을 씻기고, 신발 을 신기고,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주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 를 벌이고, 풍악을 울리게 하였다. 왜냐하면 그 아버지의 말처럼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 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러 번 반복해서 이야 기를 들으면 마음이 무뎌진다. 우 리 주님이 감동을 주기를 바라시

별기획Ⅰ캄보디아를 가다 03 특 소망의 땅 캄보디아, 다양한 선교 환경 열려

04 기획Ⅰ베트남 선교열전 (3) “부족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자 일부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지만 그것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라 할지라도,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 아올 때에 하나님께서는 탕자의 아버지가 그 아들을 맞으며 기뻐 하는 그런 기쁨으로 기뻐하신다. 이 위대한 메시지에 어느 누가 놀 라움으로 감동받지 않을 수가 있 겠는가? [GNPNEWS] 벤자민 워필드③

05 인터뷰Ⅰ송경순 집사 “노숙인들에겐 끌어안고 함께 울어 줄 사람이 필요해요”

06 복음이면 충분합니다Ⅰ김용의 “교회는 진리가 생명으로 나타난 사랑이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