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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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호 2016. 1. 17 ~ 2016. 1. 30

(창간일 2010. 10. 3)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한국어판 영어판

Gospel Prayer Newspaper

일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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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은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십자가 자랑과 열방의 뉴스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성도를 열방의 중보기도자로 세우기 위해 격주로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복음과기도미디어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며 미디어로 열방을 섬기는 초교파 선교단체입니다.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복음기도 포토에세이

중동지역, 복음 실은 온라인 사역‘활짝’

곧 다가올 영광의 그날

오프라인에서 지역교회 형성하게 하는 것이 목표 아랍권 기독교인 50만 명을 겨냥한 소셜미디어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등 아랍권 선교를 위한 인터넷 사 역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인구 3억5000만 명이 거주하는 중동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인터넷 을 통한 온라인 사역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오픈도어선교회 가 최근 밝혔다. 오픈도어의 2016년 1월 소식지 에 따르면, 이 단체는 기독교 자 료와 간증들이 공유되는 여러 개 의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 해 중동지역 사람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에앞서 국 내 CGNTV는 지난해 중동과 북 아 프리카 이슬 람 권 선교를 위 해 카이로 영상소셜미디어 제작 사와 무슬림복음화를 위해 유튜 브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하기로 했 다. 또 지난해 아랍어 찬양가사와 코드 등을 담은 아랍찬양 사이트 (taranimarabia.org)가 한국 선교 사에 의해 개발돼 아랍권의 대표적 인 찬양 사이트로 운영중이다. 오픈도어 관계자는 “중동지역은 인구 중 50퍼센트가 인터넷에 접근 할 수 있다.”며 “최근 온라인 커뮤 니티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한 주에 3만3000명 정도”라고 말했다.

이러한 온라인 사역을 통한 열매 도 구체적으로 맺혀지고 있다. 이 라크의 한 여성은 매일 말씀과 간 증을 읽고 들으며, 자신의 삶이 바 뀌고 있다고 했다. 또 아라비아 반 도의 한 청년은 외로움 속에 방황 했지만, 이러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고 성경을 읽 으며 영적으로 성장했다. 한편, 오픈도어는 “우리의 목표는 온라인 기독교인 커뮤니티 형성으 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들의 신앙 이 지역교회를 형성하도록 오프라 인까지 자라게 하는 것”이라고 강 조했다. [GNPNEWS]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 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시편 147:15)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 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에베소 서 5:12) 기도 | 하나님. 우리 영혼의 참된 양식이요,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 님의 말씀을 중동지역에서도 속 히 달리게 하소서. 약한 자를 일 어서게 하시고, 죄 중에 거하는 자를 거룩하게 하시고, 죽은 자들 을 살아나게 하소서. 말씀의 능력 을 의지하고 주님만 바라봅니다.

예수님

이 십자가를 지고 지나가셨던 길,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골고다 로 오르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좁은 터널로 지나게 된다. 예수님도 캄캄한 고난의 터널 을 지나셨다. 하나님의 본체이 셨지만 자기를 비우시고 종의 형체를 가지사 아버지에게 죽기 까지 복종하셨다. 그리고 주께

서 가셨던 그 겸손과 충성의 길 로 모든 이들을 초청하시며 ‘나 를 따르라’ 말씀하신다. 모든 상황이 막히고, 내 자신 에 대한 소망 없음으로 가장 깊 은 어두움을 느낄 때, 바로 그 때 복음은 오히려 갈 길을 밝히 비추고, 참된 소망을 바라보게 한다. 끝끝내 터널을 빠져나오면 모 든 것이 밝아질 것이다. 눈이 시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 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 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이사야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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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Ⅰ아메리카 데이빗 플랫,“사회정의 외치기 전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 추구하라”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신가?” 살아계십니다. 왜 세상은 “하나님이 안계시다.” 라고 말할까요? 이유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러 면 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 나지 못할까요? 하나님은 영이시 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육신과 영 으로 되어 있는데, 사람이 하나님 을 떠나 죄를 범해 영이 죽어 있기 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 을 경험할 수 없기에 “만나게 해 줘, 보여줘, 그럼 내가 믿을게.” 라 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 난 사람이 있습니다.

리도록 펼쳐진 주위의 아름다운 광경으로 인해 어두웠던 지난 시간은 한없이 작게만 보일 것 이다. 영광의 그날이 지금 오고 있다. 고난 중의 성도들이 지금 그곳으로 가고 있다. [GNPNEWS]

INSIDE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4)

누구나 기쁜 소식을 듣기 원한다. 무엇이 기쁜 소식 즉 복음인가? 갈급한 영혼들을 위해 다양한 믿 음의 고백들을 모아 소개한다. 이 내용은 겨자씨선교회에서 제작한 전도지 내용 중, 발췌한 것이다. <편집자>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은 존재 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진리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이란 존 재는 없어.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어. 이것은 상식이야.” 그렇게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 니다. ‘하나님이 안계시다.’는 말은 가장 큰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은

제공:WMM

-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에서

03 기획Ⅰ현장리포트 그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저도 하나님을 먼저 만난 사람으로부 터 하나님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 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의 창조주 이시고, 죄로 인해 지옥가게 된 나 를 사랑하시어, 독생자 예수님을 내 대신 죽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 사랑을 믿게되어, 십자가에서 나 의 죄 된 옛 자아가 죽고, 다시 사 신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 되셔서 예수의 생명으로 내 삶을 살고 있 습니다. 저에게 영생을 주셨습니 다. 천국을 주셨습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 견했을 때, 모든 사람이 아메리카

“선생님이 만난 그 하나님을 저도 만나고 싶어요”

대륙에 가보고 나서야 ‘아메리카 가 있구나!’ 했을까요? 아닙니다. 아메리카대륙에 가본 콜럼버스의 말을 믿고 “아메리카가 있구나”하 는 것입니다. 가본 사람이 있으면, 내가 가보지 않아도 분명 있는 것 입니다.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나 님을 만난 사람, 바로 제가 그 하 나님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살 아계십니다. 예수님을 믿으세요. 그러면 영생을 얻고 예수님을 주 님으로 모시는 아름답고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GNPNEWS]

05 인터뷰Ⅰ권순효 장로·김정화 권사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시는 복음의 진리를 모든 사람이 알기를 소망합니다”

06 복음이면 충분합니다Ⅰ김용의 “소명 받은 이는 죽을 수 없다”

08 뷰즈인 북스Ⅰ순종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순종하심에 빚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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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메리카

데이빗 플랫,“사회정의 외치기 전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 추구하라”

오늘의 열방 다이제스트

(12.20~2016.1.9)

복음기도신문은 긴급한 열방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열방의 교회, 다음세대, 창궐하는 죄, 이주민 문제, 영적 전쟁 등의 관점에서 전세계 언론과 통신원들을 통해 모아진 열방의 소식을 요 약, 정리해서 제공합니다. <편집자>

어바나 2015대회, 청년들의 사명과 부르심 확인의 자리

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데이빗 플랫 목사(출처: youtube 캡처) ▶‘어바나 2015 대회’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약 1만6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 렸던 미국 학생선교대회 ‘어바나 2015 대회’가 지난 12월 31일 5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당신은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 가?(What Story Will You Tell?)’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래디컬’의 저자 데이빗 플랫 목사 (남침례회 국제선교부 총재)는 30 일 저녁 집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 도의 이름으로 사회 정의를 외치 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 한 관계를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 지를 전했다.

플랫 목사는 “우리가 오늘날 성 적 인신매매를 포함한 성매매와 같은 사회적 불의에 대해 생각할 때, 이에 대한 반대 운동이 대학생 들 중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불의와 맞서 싸우는 것과 노예화 하는 모든 것에 대해 맞서 싸우는 것은 항상 옳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성매매 근절을 위 해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연설을 듣고,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모 금도 하지만 동시에 거의 90%의 남자 대학생과 약 30%의 여자 대 학생들이 기숙사나 집에서 컴퓨터 나 스마트폰 등으로 포르노를 시

청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일은 세속적인 대학에서만 일어나는 것 이 아니라 기독교 대학에서도, 크 리스천 대학생들에게서도 일어나 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교에 대한 마음을 억 지로 만들어내는, 그러면서도 예수 에 대한 마음은 없는 말만 하는 가 짜 기독교인들이 많다.”면서 “예수 를 진정으로 사랑하면 그분을 잃 어버리지 말라. 예수님은 당신의 삶이 되기를 원하시며, 선교는 예 수님이 감추어져 있는 삶에서 그 분이 흘러넘쳐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바나 대회는 2차 세계대 전 이 남긴 상처로 고통당하던 1946 년 토론토에서 기독학생회(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를 중 심으로 한 학생들이 세계의 방황하 는 영혼들에게 기독교복음을 전하 자라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후 어 바나대회는 청년선교운동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으면서 수많은 청년 을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부르심 과 사명을 배우고 확인하며, 선교 현장으로 동원해왔다. [GNPNEWS]

유럽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보코하람이 마다갈리 의 한 시장에서 여성 2명이 자살폭탄을 터뜨리는 등 잇따른 공격 으로 적어도 80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27일(현지시 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하나님. 헛된 믿음으로 눈이 멀어 사탄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보 코하람 가운데 주의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그 완고한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총 들고 교회 난입한 남성, ‘목사님 한 마디’에 무장 해제 미국에서 지난 달 31일 오후 11시40분께 새해 전야에 총을 들고 교회에 난입한 괴한이 목사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감동해 총을 내 려놓고 울음을 터뜨린 일이 벌어졌다고 3일(현지시간) NBC가 보 도했다. 열방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테러의 소식들로 참담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테러범들의 마음을 만지사 영원한 구원의 길로 돌이켜 주소서.

미국 텍사스 권총 차고 돌아다녀도 ‘합법’… 오픈캐리법 발효 미국 텍사스주에선 2016년 1월 1일(현지시간)부터 공공장소에서 권총을 가지고 돌아다녀도 제재를 받지 않게 된다고 허핑턴포스 트가 지난 12월 31일 보도했다. 남북전쟁(1861∼65년)이 끝난 후 1871년 이래로 금지됐던 권총 휴대 금지가 신년초부터 해제됐기 때문이다. 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는 미국 가운데 더욱 생명의 소중함을 알 게 하소서. 죄인 안에 잠재된 모든 폭력성들을 제하시고, 우리를 진정으로 보호하시는 하나님께로 나오게 하소서.

이란, 테헤란 주재 사우디 대사관 공격 40명 체포

아일랜드, 이슬람 비판 설교 목사에‘무죄’ 설교 중에 “이슬람은 사탄의 종교” 라고 말했다가 형사 기소를 당했 던 아일랜드의 한 목사가 벨파스 트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화이트웰 메트로폴리탄 태버너 클 교회의 은퇴 목사인 제임스 맥 코넬(78) 목사는 지난 2014년 5월, 설교 중 “이슬람은 미개하며, 사탄 의 종교이며, 사람을 지옥으로 이 끄는 종교”라는 발언을 한 것이 문 제가 되어 형사 기소를 당했다. 매코넬 목사는 “사람들은 이슬람 이 반드시 그렇게 사악한 종교만 은 아니며, 그들도 선량한 국민들 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나는 그렇 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맥 코넬은 다수의 군중들을 상대로 증오감을 조성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2003년에 개정된 아일랜드

보코하람, 동시다발 테러…나이지리아서 80명 사망

통신법에 의해 기소됐다. 이 법은 전자통신망이나 군중 조직을 이용 하여 특정 집단을 과도하게 증오 하는 발언을 퍼뜨리는 것을 금지 하고 있다. 그러나 맥코넬 목사는 자신의 혐 의를 부인했다. 자신은 누군가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공 격한 것이 아니라, 이슬람을 기독 교 신앙과 신학에 근거하여 건전 하게 비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는 특정 이슬람 신자를 지목 하여 공격하거나 증오하지 않았다. 또 내 발언을 통해 선량한 이슬람 신자가 상처를 입었다고도 생각하 지 않는다. 또 누군가를 억지로 교 회에 오도록 강요한 것도 아니다. 나는 목사로서 교회에서 발언할 때는 그 곳에 모인 사람들과 같은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시아파 지도자 47명을 사형시켜 중동 시 아파 진영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격분해 이란의 사우디 대사관에 강제로 들어가 방화하고 규탄 전단을 뿌린 이들 40명을 강제 연행했다고 3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점점 더 치열해지는 중동의 수니파와 시아파 무슬림들에게 그리 스도께서 왕으로 좌정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을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합니다.

독일 쾰른서 집단성추행 항의 시위... 여성 300명 이상 참여 ▶ 무죄선고를 받은 제임스 맥코넬 목사 (출처: belfasttelegraph 캡처)

믿음을 가지고 그들에게 진리를 가르친다.”고 그는 말했다. 이 재판을 앞두고 아일랜드 안 에서도 그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 우 표현의 자유가 지나치게 위축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때문 에 기독교계 인사는 물론이고, 무 신론자들과 온건 이슬람계 인사들 까지도 맥코넬 목사의 무죄를 주 장했다. [GNPNEWS]

독일 쾰른에서 연말 송년 행사 중 아랍계와 북아프리카계 무슬림 이민자로 보이는 1000여 명이 집단으로 술을 마시고 지나가는 여 성을 추행하고 지갑과 휴대폰을 강탈한 일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 에 300명이 넘는 여성이 참여했다고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자신을 잠시 잠깐의 방탕에 내어주며 방임하는 어리석은 자들 에게 영원한 생명과 죽음에 대한 지각을 허락해 주소서. 이 사건 으로 말미암아 독일 내에서 난민들을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탄의 계략을 끊어 주소서. [GNPNEWS]

느헤미야52기도 참여교회 및 단체 2016년 1월 3주 ~ 4주 1월 3주(1.18 ~ 1.23)

한국

제7기 청소년복음캠프, 2월 15~19일 개최 원서접수 1월 16일 마감 복음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제7기 청소년 복음캠프가 오는 2 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열 린다. 14세(중학교 1학년 입학예정

자를 포함)부터 19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캠프에 참여할 청소년은 12월 28일부터 1월 16일 까지 캠프 홈페이지(http://cafe.

naver.com/goodnewsprayer)에 서 원서를 다운받아 우편으로 접수 하면 된다. 복음학교, 청소년복음수 련회, 청소년복음캠프 등을 수료한 사람은 섬김이로 참여할 수 있으 며, 같은 기간에 접수하면 된다. 문 의 ☎ 010-5146-4641 kimbc700@ naver.com [GNPNEWS]

(임재숙) 031-731-1001

▶경기 광주 / 동산의샘교회 (김경순) 031-765-3927

▶경기 성남 / 선한목자교회 (김희락) 031-750-1009

▶경기 부천 / 산돌교회 (김동욱) 032-324-6539

▶전남 신안 / 열방기도센타 (강은선) 061-271-9981

1.18~20일(09~21시)

기도참여 문의

▶경기 용인 / 수지선한목자교회 (연현주) 031-265-0191

기도24·365본부 느헤미야52팀

1월 4주(1.25 ~ 1.30) ▶경기 성남 / 금광교회

(☎ 070-4803-9026~7, 010-41924365) www.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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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현장 리포트Ⅰ빛의열매학교

“선생님이 만난 그 하나님을 저도 만나고 싶어요” 초·중등 학생 대상의 빛의열매학교 복음의 삶을 누리고자 하는 다음 세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 야 할까? 초중등학교 과정의 다음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빛의열매 학교’(이하 학교)가 2012년 개설된 이후 5년째 이어지며 조용히 그 해 법을 제시하고 있다. 외모를 소중하게 여기던 10대 소 년이 복음을 듣고 난 이후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앞머리를 단정하게 자른 일. 기도하지 않고 장난치는 아들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믿음으 로 반응하는 엄마의 태도에 도전을 받아 순종하지 않은 자신의 태도를 돌이킨 9살 남자 어린이의 고백. 선생님이 자신의 죄 된 존재와 복 음의 영광을 누리게 된 회심과정을 나누자, 듣고 있던 10대들이 “저도 선생님이 만난 그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복음을 받아 들인 사례. 이루 셀 수도 없이 다양 한 간증들이 쏟아지고 있다. 주말학교로 열리는 이 과정은 매 주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10 주 강의와 국내외 아웃리치를 통 해 복음의 삶을 실제로 경험하도 록 진행되고 있다. 이 학교에서 훈 련을 받으려면, 순회선교단이 청소

선교

년을 대상으로 1주일간 복음의 진 리를 가르치는 ‘왕의친구학교’를 수료해야 한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천보 산민족기도원 선교관에서 진행되 는 이 학교가 진행중이던 2015년 하반기 어느 날의 풍경이다. 토요 일 아침 9시. 모든 섬김이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며 준비모임을 갖는다.

복음의 삶을 가르치는 학교 “어떤 훌륭한 부모도 아이를 바 꿀 수 없어요.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어 요. 그러기에 오늘도 우리는 그 하 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섬김이 모임 인도 자의 외침은 분주하고 흩어져 있 는 섬김이들의 마음을 오직 주님 께로 향하게 한다. 섬김이는 대부 분 훈련생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 녀의 부모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래서인지 다음세대에 대한 마음이 더 품어지는 것 같다. 이 세상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는 것들로 넘쳐난다. 그래서 자기사 랑, 자기만족 등 자아중심적인 지 금의 다음세대를 하나님께로 눈을 돌리게 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 나 마른 뼈를 하나님의 군대로 일 으켜 세우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이 학교는 믿음의 발걸음을 뗐다. 오전 10시가 되면, 예배를 시작 으로 강의가 시작된다. 점심식사 후 반별로 소그룹 모임을 가진다. 하지만 아이들은 떠들고, 장난치 고, 기도시간에 잡담하고, 강의시 간엔 그림을 그리거나 친구를 괴 롭히기도 한다. 때로는 선생님 말 씀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아 때로 선 생님들로 하여금 힘이 빠지게 만

들곤 한다. 그런데 한 주 한 주가 지나면서 듣지 않는 것 같았던 아이들이 놀 면서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 을, 내가 깨지고 주님이 결론이 된 내용의 에세이를 통해 발견하며 놀라게 된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일 하고 계심이 더 실제였다.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살전 5:24) 이것이면 충분했다. 부산에서 매주 KTX열차를 타고 오고, 전라도 광 주에서 전날부터 올라와 숙박을 하 고 참석하며 아이들은 기대감과 순 종함으로 주님께 나아왔다.

부산에서, 광주에서 참여하는 훈련생 학교의 커리큘럼은 말씀을 들을 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에서도 배 운 진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매주 강의내용과 관련해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이 있다. ‘어느 편에 설 것인 가?’에 대한 싸움이다. 순종한 아이 들에겐 반드시 변화가 있다. 이 학교의 절정은 아웃리치로 드

러난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선생님들의 섬김과 수고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칸타타와 역할극 대본 에 따른 스킷을 선택하여 연습시키 고, 핸드북과 필요한 모든 것을 준 비하고, 아웃리치 지역에 대한 리 서치와 아이들이 맡은 직임에 대 해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결국 선 생님 잡아먹고 아이들이 사는 것이 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다. 아 웃리치를 다녀오면 선생님들이 아 이들 때문에 은혜를 받는다.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보배되신 예수님으로 인해 감격하 고 주님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없 는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 을 품게 하신 은혜에 눈물을 흘린 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하는 아 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선생님들 의 마음이 되어 모두가 간절히 주 님을 바라는 시간이 되었다. 아웃리치 기간 중 대부분 정해진 일정이 없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무작정 교회를 찾아다니는 일정으로 이뤄진다. 이 때 어느 교 회도 이들을 받아주지 않아 밤 9 시가 되도록 걷고 또 걸으며 마음

을 더욱 가난케 하시어 주님께 기 도하게 하신 팀. 반대로 거절 한번 당하지 않고 문을 열어주신 주님 을 경험하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 지?’라며 은혜를 누린 팀도 있다. 어떤 아이는 오히려 거절당해서 찜질방에서 잤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며 계속 거절당한 이유가 나 때문이었고 내가 바로 아간이었다 고 고백하기도 했다. 주님은 다양 한 방법으로 우리를 만나주셨고, 우리에게 전부가 되어 주셔서 어 둔 이 세상을 밝히는 빛의 열매로 우리의 삶을 드리도록 이끄셨다. 이러한 작은 고백들과 주님을 향 한 사랑으로 가득 물든 수료식. 아 직도 그 은혜에 감격하여 아웃리 치 발표를 하는 선생님의 눈에선 눈물이 흐른다. 우리는 안다. 멋 진 고백을 받아내신 주님이 끝까 지 이루실 것을. 마지막 때를 살아 가는 우리에게, 소망이 없어 보이 는 이 세대와 열방 가운데, 친히 다 음세대를 일으키시며 주님의 일을 이루어가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그 날은 반드시 온다. [GNPNEWS] 이지연 선교사

통신

2015년 신생아, 8명 중 1명은 분쟁지역에서 태어나

▶ 분쟁지역인 시리아 카라 테페에서 태어난 아기가 난민 캠프의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출처: TVI 캡처).

2015년에 출생한 영아 8명 중 1명 은 분쟁 지역에서 태어났다는 유 니세프(UNICEF) 보고서가 공개됐 다. 유니세프의 안토니 래이크 대 표는 올해 아프가니스탄, 중앙아프 리카공화국, 이라크, 남수단, 시리 아, 예멘과 같은 분쟁 지역에서 태 어난 아이는 총 1660만 명으로 지 난 해보다 12만5000명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2초마다 아이들이 자연재 해, 빈곤, 질병이나 영양실조와 같 은 극단적인 상황 가운데서 자신

의 삶을 시작하고 있다. 새 생명에 게 이보다 나쁜 출발이 있을까”라 고 반문했다. 유니세프 보고서는 분쟁으로부 터 탈출 중에 태어난 신생아와 산 모는 엄청난 위험 가운데 의료진 의 도움이 없이 비위생적인 환경 에서 출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세프 현장 요원은 로이터와 의 인터뷰에서 19세 시리아인 여 성에게서 태어난 남자 아기를 소개 했다. 이 여성은 유럽서 난민 지위 를 얻기 위해 7개월 된 아기를 품

고 터키행 난민 행렬에 들어갔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이처럼 분쟁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들은 대부분 감정적 고통과 인지발달장애를 앓 는 경우가 많다. 또 일반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에 비해 5세 이전 사망 률도 압도적으로 높다. 미 드레이크대학 교수에 따르면 분쟁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들은 태 어나자마자 엄마에 의해 죽는 경우 도 많은데, 이는 여성이 출산과 함 께 다른 가족에게 버림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GNPNEWS]


선교

4 기획Ⅰ베트남 선교 열전(4) - 베트남 전쟁 전후시기 선교 이야기

“24살의 젊은 선교사, 베트남 부족 마을로 들어가다” 이 연재는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 베트남에 입국한 찰리, 에그롱 선 교사 부부가 전쟁의 참화 가운데 에서 복음의 통로가 된 과정과 베 트남 주민들의 상황을 담고 있다. 대하 드라마처럼 펼쳐지고 있는 베트남의 현대 선교사(史)를 엮은 이들의 회고록 ‘베트남에 사랑을 담아’(To vietnam with Love)의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번역은 익 명을 요청한 L선교사의 도움을 받 았다. <편집자> 매일 산에서 제(Jeh)족들이 내려 왔다. 우리는 제족 난민들을 위한 약품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얼마 후 우리가 찾으려했던 제족이 그 산의 다른 쪽에 산다는 것을 알았 다. 곧 관청에 입산 허가를 신청했 지만 디엠 정권(응오 딘 디엠 대통 령)의 정치와 종교 상황이 맞물려 허락받지 못했다. 나는 제족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서쪽으로 들어 가는 것이 좋다는 보고서를 썼다. 이전에 산 속을 동행했던 방위군 들 중 6명이 살해당하고 16명이 부 상을 입은 사건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제 그들과의 동행도 안 전하지 않았다. 선교부에서는 우리 를 케산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 때 나는 24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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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싸고 떠나고’ 를 반복하며 케산은 브루(Bru)족 중심의 베트 남인 마을로, 베트남 북쪽 국경과 라오스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 이었다. 우리는 5월이 되어서야 짜 미 마을을 떠날 수 있었다. 하지만 짜미에서의 시간이 길지 않았던 것처럼 케산에서의 생활 역시 그 랬다. 거주허락을 받지 못해 2주가 되기 전 철수해야 했고, 선교부에 서는 우리를 다시 쟈라이 족 마을 쁠레이꾸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케 산은 1948년부터 CMA교단이 활 동하고 있었지만 쟈라이(Gia rai, Jarai) 족이 많이 사는 쁠레이꾸 지 역에는 아직 서양 선교사가 없었 다. 우리는 짐 싸고 떠나고, 또다시 짐 싸고 떠나고를 반복했다. 덕분 에 일찍부터 선교사들의 삶을 배 우고 있었다. 한 지역에서 오래 사 역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고 대 부분 주기적으로 자주 삶을 옮길 준비를 하는 것이 더 편했다. 1960년.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월 남을 북 월맹과 구분된 독립 주로 간주한다는 성명을 공표했다. 월맹 은 군사 동원령을 내렸고 호치민 은 이미 국경을 넘어 남쪽으로 기 간 요원들을 침투시키고 있었다. 12월 20일 케네디 대통령이 당선

▶ 베트남 고원지대 쟈라이성의 풍경(출처:awl 캡처)과 쟈라이 민족의 민속악기 연주 모습(출처:vietnamnews 캡처)

된 후 6주 만에 월맹은 민족해방전 선을 발표했다. 우리는 1960년 7 월, 쁠레이꾸에 도착했다.

쟈라이 왕국의 쁠레이꾸로 쁠레이꾸는 720미터 높이의 고 원지대로 쟈라이 왕국의 중심이었 다. 프랑스는 쟈라이 부족을 통제 할 중심 도시로 쁠레이꾸를 건설 했는데, 1954년 프랑스 철수 전까 지 베트남인들은 쁠레이꾸에 마음 대로 들어갈 수 없었다. 그러나 디 엔비엔푸에서 프랑스 군이 패전한

후 모든 것이 변했다. 쁠레이꾸는 베트남인들의 지방 수도가 되었 고 쟈라이 족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 정부 관료와 군인이었으며 중 국 상인들도 있었다. 베트남인들은 그 지역에 흩어져 사는 원시적인 쟈라이 족들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마을을 중심으로 사방에 흩어져있 는 넓은 마을들은 복음을 위한 충 분한 기회의 땅이었다. 고원 평지 의 지배층 베트남인들뿐 아니라 산 속의 부족들까지 모두가 회개 하여 주의 복음을 들어야 할 하나

님의 사랑의 대상이었다. 쁠레이꾸에서 처음 떨어진 명령 은 쟈라이 언어를 배우라는 것이 었다. 한창 재미를 붙이고 베트남 어를 배워 실력이 늘어가는 중이 었는데 다시 새로운 언어를 배우 라니…. 우리는 일주일에 6일, 하루 8~10시간씩 공부하기로 작정했다. 그런 식으로 한 달이 지나자 가르 치던 선생은 마을로 돌아가 다시 오지 않았다. 잠시 쉬었다가 다른 선생을 구하면 한 달 만에 또 가버 렸다. 언어를 배우기 위해 나는 베 트남 사역자들과 함께 쟈라이 마 을로 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베트 남 사역자들이 설교하고 나는 운 전사 노릇만 했다. 그러나 쟈라이 사람들은 내가 떠듬거리는 말로 그들과 대화를 시도하는 것을 더 좋게 여겼고 그들의 설화와 전설 들을 녹음하려고 녹음기를 입 가 까이 대면 즐거이 녹음해 주었다. 그러나 쟈라이 족은 숲의 호랑이 와 사슴, 들판의 바위까지 모두 영 이 얽혀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집을 짓고 난 후에도 신을 달래는 의식을 하고나서야 들어갔다. 그들 은 이 영들을 두려워했고 그 신을 달래는 것이 일상이었다. <계속> [GNPNEWS]

통신

보코하람을 피해 도망한 사람들“갈 곳이 없다” 나이지리아 주민들이 극단 이슬 람 단체 보코하람의 잔인한 폭력 을 피해도 갈 곳도 숨을 곳도 없다 고 인권정보단체 IRIN(Integrated Regional Information Networks) 이 최근 밝혔다. IRIN에 따르면, 지난 6년 동안 나 이지리아에서 보코하람에 의해 목 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2만5000 명 이상이다. 또 2013년 5월 이후 로 나이지리아 차드 호수 분지 지 역에서 250만 명 이상이 난민이 되 었다. 250만 명은 2015년 유럽에 도착한 이주자와 난민을 합한 수의 약 4배 정도에 달하는 규모. 이들 중 상당수의 난민들은 기독교인들 이다. 치복학교에서 납치된 여학생 중 178명은 나이지리아 형제교회의 교 인들이다. 형제교회는 아프리카 북 부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교파 로 반란군에 의해 제일 많은 타격 을 받았다. 보코하람은 나이지리 아 북부 지역인 보모, 요에베, 아드 마와 지역들에 제일 큰 타격을 입

혔고, 대부분의 형제교회들의 문을 닫게했다. 최근 형제교회의 회장인 사무 엘 달리목사 는 월드워치모니터 (WWM)에게 형제교회 교인 8000 명 이상이 죽임을 당했다고 전하였 다. 100만 명 이상이 되는 교인 중 약 70만 명이 난민이 되어 조스, 아 부자, 카두나, 욜라 지역으로 흩어 졌다. 그외 약 1만5000명은 인근 카메룬에 피신하였다. 또한 카메룬 으로 피난한 사람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이 속속들이 WWM으로 보 고되었다. 보코하람 무장군들을 피해 밤중 에 어머니와 함께 도망치던 한 아 이는 숲에서 뱀에 물렸다. 그 후 얼 마 안되어 아이는 심한 출혈과 함 께 기력을 잃어갔다. 어머니는 자신 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 아이를 놔둔 채 다른 이들과 계속 전진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한 남자는 두 아이를 안고 뛰던 도중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 져 죽었다. 어린 아이들이 “아빠!

아빠! 일어나서 뛰세요!”라고 외치 며 그를 일으켜 세우려 했으나, 이 미 그가 사망한 후였다. 불행히도 같이 도망치던 그 누구도 그들을 돕기 위해 멈출 수 없어 아이들은 죽은 아버지와 함께 남겨졌다. 또한 살기 위해 뛰며 도망치던 한 임산부에게 진통이 찾아왔다. 같이 도망치던 다른 여자들이 있었지만 가던 길을 멈추고 도와줄 수가 없 었다. 하지만 그 중 한 명이 동정심 에 입고 있던 천을 풀어 던지며 말 하길 “아기가 태어나면 이 천으로 감으세요!”라고 외쳤다. 그러나 결 국 모두는 도망치고 임산부는 혼자 진통을 겪으며 남게 되었다. IRIN 보고에 의하면, 보코하람을 피해 이동하는 많은 이들에게 테러 와 폭력이 동반된다. 지난 몇 주 동 안 동북부 도시로 피난하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연이은 자살폭탄테 러에 의해 사망하였다. 피난민들이 도망치는 국경지역은 점점 무장 세 력의 공격에 노출되고 있으며, 막 다른 골목에서 찾아가는 마지막 희

▶ 보코하람에 의해 쫓겨간 나이지리아 사람들이 임시 숙소에서 쉬고 있는 장면과 이들이 돌아오면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나이지리아 정부에서 제작한 전단지(출처: IRIN).

망인 난민수용소 또한 격파되기 시 작했다고 보고했다. 군사 기지와 안전 지역을 제외하 고는 소수의 정부기관만이 분쟁을 돕고 있다. 대부분의 의료센터는 아 직 폐쇄된 상태이며, 버려진 학교는

쥐와 파충류가 득실거린다. 형제교 회의 보고에 의하면 교파 내 70% 가량의 교회 건물이 파괴되어 막 대한 손실을 입었고, 2009년 이후 1600개 이상의 교회가 파괴됐다. <출처: 오픈도어> [GNPNEWS]


인터뷰 나눔&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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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나눔으로 되새겨 보는 하나님의 은혜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시는 복음의 진리를 모든 사람이 알기를 소망합니다” ▶ 겨자씨선교회가 자체 제작해 배포하고 있는 전도지들

한국의 전통 무속신앙의 상징인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장승이 세워져 있는 곳. 그 인근에는 일제 때부터 설립돼 지역사회의 소금 과 빛이 되어온 교회가 듬성듬성 세워져 있다. 경북 의성군에서 마 주친 풍경이다. 전혀 어울리지 않 을 것 같은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이곳이 최근 온 백성에게 미칠 기 쁨의 좋은 소식, 복음의 열기로 후 끈하다. 삼성연합의원 원장 권순 효 장로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겨자씨선교회(안계면 용기리 소 재)를 지난 12월말 찾았다. 지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매주 화 요일 오전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조그만 선물꾸러미를 들고 전도 팀을 구성, 가가호호 심방에 나선 다. 지역 영혼 구원의 열정에 사로 잡혀 있는 선교회 회장 권순효 장 로와 부인 김정화 권사를 만났다. <편집자> - 지금 안계 지역이 전도를 통한 영혼구원의 열정이 뜨겁다고 들 었다. 권순효 장로(이하 권): “지난 12 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모여 함께 예배드리고 전도에 참석한 분들 은 모두 150여 명이다. 매주일 이 렇게 모여 지역 곳곳으로 전도하 러 나간다. 주님이 은혜를 허락하 셔서 모두들 열심이다.” - 언제부터 이런 모임이 시작됐 나? 권: “아내가 꽤 오랫동안 영혼구 원에 대한 열정으로 전도에 열심 을 냈다. 저의 고향인 이곳으로 와 서도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전 도를 하던 중 주님 은혜로 2010년 에 선교회를 조직하면서 이같은 전도모임이 활성화 됐다.” - 전도에 대해 특별히 주님의 부 르심을 받은 계기가 있나? 김정화 권사(이하 김): “예수 믿 는 사람으로 전도는 성도의 당연 한 의무라고 배웠다. 그런데 전도 는 쉽지 않았다. 한때 대구에서 중 고등학교 교사를 할 때,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참 잘 하시는 선 생님을 보면서 도전이 됐다.” - 그 선생님이 전도에 대해 조언 을 해주셨나? 김: “그분이 내게 성령세례에 대 한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오랜 신 앙생활을 했지만, 그런 말은 처음 들었다. 사도행전 1장 8절을 보면,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 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다 는 말씀이 눈에 들어왔다. 그때부 터 성경을 열심히 읽고 찬송하고,

구령의 열정에 사로잡힌 권순효 장로 . 김정화 권사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다니. 충격이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가치기준이 달라지고 삶이 변하기 시작했다.

기도를 열심히 했다.” - 변화가 있었나? 김: “1986년이다. 날짜도 정확 하게 기억난다. 그해 7월 16일 교 사학생기도회에 가서 말씀을 듣 고 기도하는 도중 내가 정말 죄인 이라는 사실이 깨달아 졌다. 용서 를 구하며 회개하고 주님께 매달 렸다. 그렇게 기도하던 중 주님이 전혀 예상치 않은 은혜를 허락하 셨다. 오랜 지병이던 무릎 통증이 씻은 듯이 나았다. 그렇게 은혜를 받고부터 전도에 더 열심을 내게 됐다.”

수련회에서 죄인임을 깨닫다 - 학교 교사로서 계속 전도했나? 김: “2000년도에 학교를 사임했 다. 당시 남편은 울산에 소재한 한 병원의 페이닥터였다. 그 무렵, 교 회에서 구역 권찰로 섬기며 전도 를 열심히 했다. 그리고 안계로 들 어오기 전까지 2년 동안 대구에서 열심히 전도했다.” - 어떻게 이곳 안계로 오게 됐나? 권: “이곳은 나의 고향이다. 삼분 리라는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다. 증조부께서 그곳에 삼분교회를 세 우셨다. 110년 전의 일이다. 그리 고 그 어르신이 인재양성을 위해 세운 삼성중학교를 다녔다. 의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언젠가는 이곳 고향마을 섬기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다 병원을 개원하면서

바로 이곳에 오게 됐다. - 그래도 도시를 떠나 시골로 들 어오기는 쉽지 않았을텐데. 권: “아내가 나이 들고 쇠약해져 서 고향에 가는 것보다 힘이 있을 때 가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 그 말에 용기를 냈다. 언젠가 이곳에 들어올 것이라면, 빨리 들어가자. 그런 마음으로 2002년에 들어와 개원을 하게 됐다.” - 병원일도 만만치 않을텐데, 선교 회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권: “병원을 지으면서 이 지역을 찾는 목회자들이 머물 수 있는 게 스트룸(숙소 공간)도 만들었다. 어 느 날 이 게스트룸에 머물던 한 목 사님이 우리 부부의 얘기를 듣고 난 이후,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초대해서 갑작스럽게 전도를 위한 선교회를 조직하게 됐다.” 2010년 선교회가 발족하고 계간 으로 발간되고 있는 겨자씨선교회 의 소식지에 기재된 첫 번째 기도 제목은 지역교회의 부흥과 지역 복음화다. 안계는 의성군의 서부 7 개면(안사면, 신평면, 다인면, 단북 면, 단말면, 비안면, 안계면)의 중 심으로 지금도 5일마다 열리는 안 계장으로 비교적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하다. 현재 선교회 모임은 인 근의 지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 아무리 고향이지만, 병원을 개원 하면서 안정화하는데도 시간이 걸

렸을 것 같다. 권: “주님 은혜로 지금까지 오게 됐다. 병원을 개원하면서 한 가지 원칙을 정했다. 먼저, 주일 성수였 다. 다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 는 했다. 안계장이 주일과 겹치면 지역주민들 입장에서는 장도 보고 병원에도 올 수 있는데, 병원이 진 료를 하지 않으니 안타까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주일날 쉰다는 원 칙을 세우자 병원을 찾는 사람들 이 이해를 하고 받아들였다.” - 선교회를 통한 전도활동은 어떻 게 이뤄지고 있나? 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병 원 부지에 지어진 선교회 사무실 에서 모임이 있다. 함께 예배하고 간증도 나누는 모임을 가진 뒤, 지 역 주민들의 집과 사무실을 가가 호호 방문하며 전도한다.” - 어떻게 전도가 이뤄지고 있나? 김: “모임을 마치면 참석자들이 겨자씨선교회에서 준비한 전도지 와 물건을 받아 간다. 한 세트에 3000-5000원 정도 되는 선물이다. 시골지역에서는 인심이 후해야 한 다. 집을 방문하는데 빈 손으로 가 기보다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선물 은 설탕, 김, 식용유, 커피, 주방세 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위 주로 한다.” - 이 비용은 어떻게 충당하나? 권: “회원들이 회비를 낸다. 하지 만 한 달에 몇 백개씩 마련해야 하 는데, 회비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 다. 부족한 금액은 선교회가 부담 하고 있다.” 선교회보 30호에 따르면, 2015년 7월부터 9월까지 회원들의 회비 수입은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전도용품으로 구입한 비용 은 2000만원을 훨씬 넘어선다. 그 차액은 결국 선교회 임원으로 섬 기고 있는 회장이 부담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선교회의 활동을 지역주 민들도 안다. 병원 근처에 거주하 고 있는 금귀분 권사(안계교회)는 “장로님 부부가 이 지역을 위해 하 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하 고 봉사하고 헌신적으로 섬기는 것을 대부분의 지역주민들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능력의 복음은 변화를 가져온다 - 선교회에 성도들이 얼마나 참여 하며, 이 전도활동을 통한 결신자 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권: “매월 500여 명이 참석하고 있다. 3/4분기 동안 20명 정도가 결 신해 10개 지역교회에 등록했다.” - 이같은 전도활동과는 별개로 성

경공부 모임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 김: “2015년 봄부터 모임이 시작 됐는데, 사실은 2014년 말부터 많 은 변화가 있었다. 당시 몸이 대상 포진으로 많이 아팠다. 살림과 병 원과 선교회 일로 몸에 무리가 왔 던 것이다. 이 병은 조기에 잡아야 하는데 그 시기를 놓쳤다. 그러다 누워서 TV에 빠지고 생활이 나태 해졌다. 한 지인을 통해 인터넷으 로 설교 한 편을 들었다. 그렇게 찾 아서 듣는 과정에 두 분의 영적 지 도자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다.” - 어떤 분들인가? 김: “유기성 목사님(선한목자교 회)과 김용의 선교사님(순회선교 단)이다. 인터넷을 통해 이 두 분의 메시지를 듣게 됐다. 지금도 그 말 씀을 들으며 받았던 충격과 감동 을 잊을 수 없다. ‘너희가 믿음 안 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가 너희 안에 계신 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도 버림받은 자라’ 고린도후서 13장 5 절 말씀이다.” - 그 말씀에서 어떤 내용이 도전 이 됐나? 김: “성경에 있는 말씀이지만, 내 가 죽고 예수 그리스도가 사신다 는 말씀을 들어본 기억이 나지 않 았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 시다니. 성경을 몇 번씩 읽었는데 정말 생소했다. 충격이었다. 이 말 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가치기준이 달라지고 삶에 변화가 나타났다. 이 복음을 전해야겠다. 이 복음을 나눠야겠다고 다짐하고 성경공부 를 시작하게 됐다.” - 성경공부 모임을 소개해 달라. 김: “십자가 복음의 내용 중 복 음, 믿음, 십자가, 죄, 기도, 사명 등 의 주제에 대한 대표적인 메시지 를 선택해서 이를 성경공부원들 이 듣고 오게 한다. 공지사항이나 필요한 자료 등은 스마트폰으로 SNS(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다. 모임은 주 한 차례 정도 갖고 참가 자들의 상황에 따라 16주 또는 20 주 동안 진행된다.” - 성경공부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 김: “공부시간에 참여하기 전에 미리 제시된 영상을 보고, 설문지 에 적혀 있는 질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써오도록 한다. 공부의 초 점은 십자가 복음의 진리가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성경의 객관 적인 진리가 내게도 적용되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6면에 계속>


컬럼

6 복음이면 충분합니다Ⅰ예루살렘 곧 시온에서 만나자! (1)

“소명 받은 이는 죽을 수 없다” ‘예루살렘’ 곧 ‘시온’은 하나님의 구 원 받은 백성을 의미한다. 그 시온 을 향한 하나님의 갈망과 꿈이 있 다. 하나님은 그 꿈을 다윗을 통해 펼치신다.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 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행 13:22) 왕으로 세움 받았던 사울은 하나 님을 향한 순전한 마음이 변절하 여 마침내 하나님을 등지고 비참 한 최후를 맞는다. 하나님은 탐욕 에 미쳤던 사울을 폐하시고 ‘하나 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찾으신다. 구약 시대, 다윗의 때에,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 나라의 속 성이 가장 영광스럽고 거룩하게 드러났다. 믿음의 조상이 아브라함 이라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구 현해서 보여 준 이는 다윗이었다. 성경은 메시아를 가리켜 ‘다윗의

자손 예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광야의 다윗 집안에서도 썩 사랑받지 못했던 다윗. 그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거친 베들레헴 광야에서 외롭게 자랐 다. 마치 버림받은 자처럼 광야에 있었지만 그곳에서 그는 하나님과 개인적인 교제를 누렸다. 광야에서 아버지의 양을 치면서 사자의 입 에 물린 양을 빼내기 위해 그는 사 자의 턱을 치고 공격하며 사자를 찢었다. 광야는 그에게 결코 감상 적인 곳이 아니었다. 죽음이 도사 리고 있었던 곳이며 두려운 곳이 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다윗 은 결코 평범하게 살 수 없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우리의 삶은 달라진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 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자

아의 욕구가 가득 차 있는 육적인 삶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부르 심이 실제적으로 임하면 우리의 소원은 거룩한 바람으로 바뀐다. 사람은 자기 마음의 소원을 따라 행동한다. ‘내’ 마음이 원하는 일을 할 때에는 지치지도 곤비치도 않 는다. ‘일이 힘드나’의 여부보다 ‘하 고 싶나’의 여부가 그래서 더 중요 하다. 나의 만족과 유익, 육신의 정욕 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을 좇던 자에게 성령님이 임하시 면 선한 것을 바라보며 의에 주리 고 목마르게 된다. 선함이 전혀 없 는 ‘나’를 보고 애통해 한다. 영적 인 영광에 참예하고 싶은 열망이 생긴다. 다윗이 그러했다. 죽음의 두려움을 삼켜버릴 열망이 생겼다. 그러니 골리앗 앞에 나아갈 수 있 었던 것이다. 자연인에게서는 결 코 나올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신

<5면에 이어>

다림줄 (8)Ⅰ유신진화론 vs. 창조론 (2)

진화 고리를 연결하는 전이화석,“단 하나도 없다” 최근 진화론을 수용하며 그 관점에 서 성경 해석을 시도하는 유신진화 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같은 유 신진화론적 시각에서 우종학 교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가 집필한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 게 따지다’(이하 무크따, IVP刊)에 대해 창조과학 전문가인 이재만 교 수(창조과학선교회)가 반론을 제 기했다. 본지는 이재만 교수의 글 을 요약, 연재한다. <편집자>

전이화석에 대해 무크따의 저자는 “최근에 진화 고리를 연결하는 화석들이 많이 확보되었고 연결고리마다 비어있 던 틈새들을 채우는 화석들이 계 속 발견되고 있다.”(p.163)고 말했 지만 이것은 현실을 전혀 모른 채 완전히 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 학계에서 확정된 전이 화석은 단 하나도 없다. 1980년 에 시카고 자연사 박물관에서 ‘대 진화’라는 주제로 당대 최고의 진 화론 과학자들을 포함해서 160명 이 모인 회의가 열렸다. 이때 스스 로 내린 결론 중에 하나가 화석에 서 전이형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 전이형태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전무한 상태다. 가끔 전이 화석으로 추정되는 것이 발표된다 고 할지라도 그 근거가 너무 허약 할 뿐 아니라 얼마 지나지 않아 곧 회의적이라는 반박이 등장한다. 최근 진화론자들의 태도를 보아 도 알 수 있다. 창조와 진화 논쟁 에 있어서 화석을 진화의 증거로 들고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는 곧바로 창조론자에게 공격 받 는 대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사 실 창조과학자들이 진화를 공격하 는 가장 중요한 증거가 바로 화석 이다. 전이화석으로 결정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또 무크따의 저자는 같은 페이지 에서 이렇게 말한다. “빠르게 진화 가 일어나는 단계에 있는 종들은 안정적 단계에 있는 종들에 비해 화석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훨 씬 적다.”(p.163) 이는 1980년 초에 등장한 “단속평형설(Punctuated Epuilibrium)”을 인용하고 있는 것 이다. 이 이론은 전이화석이 발견 되지 않자 당시 진화론자의 리더 격인 굴드(Stephen J. Gould)가 상 상해서 만든 이론이다. 간단히 말 하자면 중간단계 화석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어느 순간 진화의 속도 가 너무 빨라서 화석을 남겨놓지

소원이었다. 하나님의 이름에 대 한 열정! 가치에 떠밀려 갈 때에 는 저항이 없다. 하지만 세상을 이 길만한 능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대세를 거슬러 방향을 바꿀 때는 튀게 된다. 왕으로 세움 받았다는 것은 백성 을 섬기라는 종으로의 부르심이 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다. 왕의 자리에는 사울이 앉아있었지 만 진정 왕다운 이는 다윗이었기 에 민심이 요동한다. 이에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왕 으로 세움을 받았지만, 다윗은 십 수 년 간 매일 사망의 음침한 골짜

못했다는 이론이다. 얼마나 엉뚱하 고 믿기 어려운 이론인가? 이 이론 은 단지 전이화석이 없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만든 진화론이다. 이 이론이 나왔을 때 당연히 적지 않 은 반박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전 이화석이 많이 확보되었다고 주장 하던 저자는 여기서는 전이화석이 없기 때문에 등장했던 상반되는 이론을 동시에 주장하고 있는 것 이다.

인간과 침팬지 “인간과 침팬지가 매우 유사한 유전자를 갖는다는 것은 인간과 침팬지가 각각 과거에 같은 조상 에서 진화해 왔다는 것을 보여준 다.”(p.166) 이런 언급과 함께 저자 는 인간과 침팬지 사이에 기능과 상관없는 유사 유전자가 동일하다 는 것을 진화의 강력한 증거라고 말한다. 외모가 비슷할 경우 그 유 전자가 유사한 것은 당연한 일이 다. 그러나 침팬지와 인간은 염색 체 숫자도 다를 뿐 아니라 그 격차 도 너무 크다. 일반적으로 침팬지 와 인간의 DNA가 96% 비슷하다 고 알려져 있지만 이 통계 데이터 를 만들 때 제외 되어버린 데이터 들이 무수히 많았다. 또한 침팬지 에게는 있지만 사람에게는 없고, 사람에게는 있지만 침팬지에게는 없는 것을 모두 고려한다면 그 차 이는 더욱 더 커지며 서로를 비교 한다는 것 자체가 결코 쉽지 않다. <계속> [GNPNEWS]

기를 지났다. 죽음의 고비에 늘 노 출됐지만 주님이 보호하셨다. 소명 받은 이는 소명을 마치기까지 죽 을 수 없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생생한 구원 을 경험했고, 광야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와 치유와 회복을 충 분히 경험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인 도하여 오직 믿음만 남도록 훈련 하셨듯이 주님은 그에게 동일하게 일하셨고, 마침내 시편 23편의 고 백을 받아내셨다.(2015.4) <계속> [GNPNEWS]

김용의 선교사 (순회선교단 대표)

I n t e r v i e w

“복음의 빛이 비춰지니 삶의 변화가 시작” - 성경공부모임에 참석한 사람 들의 변화가 있나? 김: “먼저, 내가 변했다. 그러 나 십자가 복음이 말하는 것은 그런 내가 십자가에서 죽었고 예수님이 내 안에 사신다는 사 실이다. 함께 주제를 나누면서 내가 경험하고, 성경에서 이야 기한 삶의 영역들을 나눈다. 그 런데 복음이 능력이니 당연히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 그렇게 변화가 나타난 분들 이 있는가? 김: “정말 복음은 능력이다. 한 분은 교회 집사님인데, 오랫 동안 알콜 중독 수준이었다. 직 장에서도 성실하다. 그런데 예 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술을 사 들고 집에 가서 마셨다. 그런데 성경공부 모임을 몇 주 참여했 다. 그러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갑자기 술이 마시기 싫어졌다 고 했다. 또 한 분은 병원 의료 진인데, 그분의 변화를 환자도 알아볼 정도였다. 환한 얼굴을 보고는 몇 달 전에 만난 그분이 맞냐고 되물어보기도 했다. 또 한 환자의 상태가 좋아진 검사 결과지를 보고 자신의 일인것 마냥 기뻐하며 환자에게 달려 가 전달하는 모습에 자신도 놀 랐다고 했다.” - 복음의 무엇이 그런 변화가 나타나게 했다고 생각하는가? 김: “나도 그러했지만, 대부분 의 사람들은 지식적으로 동의한

것을 믿는다고 여긴다. 착각이 다. 십자가 복음은 교리가 아니 라 생명이다.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객관적으로 선포되는 진리 를 내 삶에 비춰보면 자연스럽 게 진리가 아닌 영역들이 드러 날 수밖에 없다. 그때 믿음을 취 하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성경공부 모임은 일주일 에 몇 차례 진행됐다. 그 중 하 루는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다 니며 성경공부 모임을 이끌고 있다. - 복음의 진리에 반응하면서 결단한 내용이 있는가? 권: “십자가 복음을 알아가면 서 내 삶의 영역에서 진리가 적 용되지 않은 영역이 보이기 시 작했다. 의료계에는 오랫동안 통용되어 오던 뒷거래 관행이 있다. 하지만 복음의 빛이 내 삶 에 비취면서 더 이상 그 같은 흐름에 나를 맡길 수 없었다. 물 론 이를 실행하는 데는 많은 용 기와 결단이 필요했다. 또 주님 이 지혜를 주셔서 그런 재정이 정말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로 흘러갈 수 있도록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두 분의 삶은 다양 한 간증과 고백으로 넘쳐났다. 조용한 시골마을을 복음으로 요란케 하는 두 분의 삶을 주님 이 어떻게 이끄실지 더욱 기대 된다. [GNPNEWS] C.K.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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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삶

“눈물이 핑...성경이 하나님의 편지임을 알게 되었다” 복음의 삶을 가르치는 빛의 열매 학교에서 훈련을 받으며 인도로 아웃리치를 가게 되었다. 주님이 기대 되었다. 믿음으로 재정을 구 하고, 주님이 놀랍게 응답하시는 것을 보며 기대는 더욱 커졌다. 하 지만 무엇보다 가장 원하고 기대 했던 것은 주님과의 깊은 사귐이 었다. 다시는 타고 싶지 않을 정도로 험난한 비행을 마친 뒤 도착한 곳 은 인도. 우리는 인도에서 윌리엄 캐리 선교사님이 지은 대학교와 그분의 무덤을 방문했다. 그분은 40년 동안 인도에 있으면서 한 번 도 고향인 영국에 가지 않았다는 설명을 듣게 되었다. ‘아~ 주님. 저 는 이곳에 한 달만 살아라 하셔도 절대 못 살아요.’ 하지만 곧바로 그 분은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생 각하게 되었다.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내 모습과 비교가 되면서 조금 낙담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말 윌리엄 캐리처럼 되 고 싶었다. 고민하는 가운데 그분

하나님이 우리와 얼마나 교제하고 싶으셨는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는 고통을 까먹을 정도였다니... 하나 하나 눈물로 쓰신 편지가 바로 성경이라니...

” 은 완전히 하나님의 마음이 부어 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하나님의 마음을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주님의 마음 을 알지 못했다. 집에서 편하게 쉬 는 것을 좋아하고 마음대로 살고 싶어하는 나 같은 사람도 선교사 로 만들 수 있으신 하나님이라면 그 분은 얼마나 마음이 크신 분일 까 알고 싶어졌다. 상상도 할 수 없 는 하나님의 사랑이 정말 사모되

었다. 그리고 주님을 뜨겁게 사랑 하는 마음으로 이곳, 저곳에 놀라 운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해 달라 고 간절히 기도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사모되어 그 후, 우리는 장애인 아이들이 머무는 곳에 봉사를 하러 갔다. 그 날 아침에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 지 말고 썩지 않을 양식을 위해 일

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시간을 보내는데 갑 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왜 이런 걸 하고 있지? 집에서 편히 쉴 수 있는데 말이야. 집에 가고 싶 다.’ 그때, 아침에 주신 말씀을 붙 들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보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게 더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저 말씀을 믿고 순종했다. 그때 주님이 섬길 수 있는 마음과 힘을 주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순 종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했다. 아웃리치가 끝날 무렵 주일 예배 를 마치고 그동안 고민하고 있었 던 주님과의 사귐에 대해 선생님 께 질문하게 되었다. 선생님은 누 군가와 사귐이 시작되면 반드시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사랑의 증거 들이 보인다고 하셨다. 그 증거들 이 보인다면 주님과의 교제가 시 작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하셨 다. 주님과 교제하기 위해선 말씀 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께 계속 질 문해야한다고 하셨다. “주님, 그 속

에 무엇이 더 있나요? 알려주세 요.” 말씀 묵상이 이런 것이구나 깨 달으며 주님과 더욱 교제하고 싶 어졌다. 선생님이 해주신 말 중에 지금도 잊지 못할 말이 있다. “하나님이 우 리와 얼마나 교제하고 싶으셨는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는 고통 을 까먹을 정도였어. 마치 엄마가 아이를 낳을 때 아이가 너무 사랑 스러워 고통을 잊는 것처럼 말이 야.” 눈물이 핑 돌았다. 성경은 우 리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편지임을 알게 되었다. 내가 하나님의 마음 을 알게 되고 주님 때문에 기뻐하 는 것을 기대하며 하나하나 눈물 로 쓰신 편지. 이제껏 내가 하나님 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했 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회개케 하 셨다. “주님, 이것을 늘 기억하며 말씀 볼게요. 그래서 정말 주님과 기쁨의 교제를 한 걸음씩 할게요. 주님 정말 감사해요! 주님이 하셨 습니다!” [GNPNEWS] 오수아 자매(15.빛의열매학교 훈련생)

규모로 성장했음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었다. 모임은 80세 할머니가 인도 했다. 당시 정은혜는 나이가 어렸 으므로, 집 밖에서 놀면서 낯선 사 람들을 감시하는 일을 맡았다. 이 지하교회 모임은 1993년 가을 사 회안전부에 발각될 때까지 이어 졌다. 정은혜는 교회의 크기에 대 해 총 10명 정도의 사람들과 연계 된 100명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이 여전히 그 지역에 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이유로 보안상 더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 는 것을 꺼렸다. [GNPNEWS]

부흥을 위하여

지하교회는 살아있다...색출작업으로 그 실체 드러나 이 코너는 한반도의 부흥을 소망 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다양 한 이슈나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이 내용은 “북한 지하교회 순교사, 이반석, 2015(문광서원)”에서 발췌 한 것이다. <편집자>

북한 지하교회의 성장 1985년부터 1998년까지는 북한 지하교회의 성장 기간이다. 핍박 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수는 이전 기간의 299명에서 741명(148%)으 로 증가했다. 집단조직망에 연계 된 핍박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수도 이전 기간의 169명에서 이 기간에

427명(153%)으로 증가했다. 이순옥이 1986년 개천 정치범수 용소에 수감되었을 당시, 그곳에 는 그리스도인 수감자가 40명밖 에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1992년 에 수용소에서 풀려났을 때, 4000 명의 수감자들 중 적어도 120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다. 여기에서 눈여겨볼 것은 6년간 증가한 그리 스도인 수감자 비율이 북한의 지 하교회 성도들의 증가세인지 아니 면 단순히 잡혀온 성도들이 많아 졌는가하는 것이다. 1990년 초, 86명의 지하교회 집 단이 황해남도 안악군에서 발견되

▶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이 비밀리에 예배드리는 모습. 보안상 수정된 사진 <출처: 모 퉁이돌선교회>

는 사건이 있었다. 사회안전부는 남한에서 중국을 경유하여 북한으 로 성경을 밀수하는 경로를 파악 하기 원했다. 그들은 출처와 수취 인을 색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수개월에 걸친 조사에도 불구하고 관련자들을 색출하기 위한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그리하여 사 회안전부의 한 여성 요원이 그녀 의 27세 딸을 비밀요원으로 지하 교회에 침투시켰다.

비밀요원을 지하교회에 침투 보위부원의 딸은 병을 앓고 있었 는데, 그리스도인들이 긍휼한 마음 을 가진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몇 사람들에게 접근했다. 그녀는 오 랜 기간 공을 들인 끝에 지하 교인 들의 예배장소에 들어가는 데 성 공했다. 교인들은 어두운 지하실에 서 서로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예 배 전에 차례로 자기소개를 했다. 비밀 보위부원은 이 이야기를 모 두 머릿속에 담았다. 86명의 신상 명세를 전부 외울만큼 그녀의 기 억력은 비상했다. 그녀의 보고로 비밀 교회는 무너 졌다. 전 사회안전부 출신 탈북인 이민수의 증언에 의하면 이 사건 은 ‘황해도 사건’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교회가 이전과 같이 4~5 명 정도의 소규모가 아닌 86명의

한 탈북자의 증언 정은혜가 남한에 도착했을 때 그 녀는 23세였다. 그녀는 자신이 다 녔던 실제 지하교회에 대한 경험 담을 제공했다. 그녀는 5~6명의 사 람들이 모이는 예배에 참석했다. 때론 마을 밖에 사는 사람들이 참 석하거나 7~10명의 사람들을 데리 고 올 때도 있었다. 교회 구성원의 대부분은 50~60대였으며, 자녀와 함께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도 있


종합

8

제129호 2016. 1. 17 ~ 2016. 1. 30

뷰즈인 북스

Views in Books 앤드류 머레이의「순종」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순종하심에 빚진 자

지은이:앤드류 머레이 / 김문학 옮김 CLC | 139쪽 | 7,000원 | 2002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순종이냐, 불순종이냐의 문제로 날 마다 주님 앞에 서게 된다. 결론부 터 말하자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 는 것은 오직 죽기까지 굴복되어 지는 순종할 수 있는 은혜를 간절 히 구해야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일상에서 만난

순종과 불순종의 기로에 서있는 우리를 에덴동산으로 인도한다. 창세기에 첫 사람 아담에게 하나 님이 요구하신 것은 단 하나였다. ‘동산중앙의 나무열매는 먹지 말 라.’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나무 열매를 먹지 않는 것이었다. 하나님 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순종은 인간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의 자 녀들이 온종일 주님의 말씀에 순종 하기를 요구하시며 기다리신다. 피 조물인 인간은 창조주인 하나님께 오직 순종해야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12장과 14장에는 하 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 거를 가진 자들이 나온다. 또 22장 에도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 곧 그 계명을 행하는 자들이 나온다. 어떻게 불순종하던 우리가 순종하 는 생명으로 변하게 되었는가? 처

음과 마지막 사이에 한 사건이 일 어난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 자가 사건이다.

말씀에 순종하도록 기다리시는 하나님 “한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 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 “그가 순종함을 배워서…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 원의 근원이 되시고”(히 5:8~9) 에덴동산에서 일어난 불순종은 모든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었지 만 예수님의 순종으로 완전한 회 복과 의가 완성되었다.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 그리고 죄 는 불순종을 통해 세상을 파멸시 켰다. 아담의 불순종의 본성을 이 어받은 우리는 ‘불순종의 아들들’ 로 태어났다. 주님께서 반드시 이 루셔야했던 한 가지 일은 불순종 의 저주를 제거하시는 것이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우리가 죄인된 것처럼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우리 는 의인이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순 종하심에 모두 빚진 자인 것이다. 주님과 순종은 분리될 수 없으며 주님을 영접했다는 것은 그리스도 의 순종까지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순종하신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 하셨고 우리를 순종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소원은 단순하 고 보편적이며 변함없는 오직 순 종이다. 책을 읽으며 순종은 그리스도가 하신 것처럼 죽음으로까지 인도함 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자신에 대 해 완전히 죽어야 하는 것을 아는 것과 이러한 죽음을 원하는 것, 자 신을 완전히 비우도록 인도하심을 받는 것은 우리가 배워야할 순종

의 가장 큰 교훈이다. 순종은 구원 의 본질을 이루며 사랑에 기인하 며 사랑에 의해 감동되며 사랑으 로만 가능하다. 하지만 주님의 은혜를 더욱 구할 뿐이다. 우리가 말씀을 아무리 문 자적으로 연구한다해도 구원하는 힘과 성결케 하는 능력은 우리에 게 없다. 빛과 능력이신 성령께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힘을 공급하신다. 그것은 오직 기 도의 골방에서만 이루어진다. 나에게 새벽기도시간은 하나님 의 임재를 확고히 하며 하나님과 의 잠잠한 교제가운데로 이끄는 시간이 그곳엔 더 이상 순종과 불 순종의 기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GNPNEWS]

우미영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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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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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cm 하이힐 끝에 찾아온 허리병…회복을 향한 믿음의 질주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리의 몸은 원래 어떤 상태였을까? 최근 목과 허리 디스크 치료를 받기위해 병 원을 다니며 가장 많이 하게 된 질 문이었다. 내 나이 스물일곱에 총체적 복음 을 만났다. 나는 그 전까지 교회를 다녔지만 완전히 세상 사람이었다. 특히 예뻐지려고 안간힘을 쓰며 살았다. 그중 유독 집중했던 것은 하이힐이었다. 155. 이것이 내 키를 가리키는 숫자다. 살은 굶어서 얼마든지 뺄 수 있어도 작은 키는 해결할 방법 이 없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하이힐에 나의 발을 단련시 켰다. 발이 신발 높이에 익숙해지 면 곧바로 1cm씩 늘려나갔다. 무 려 17cm가 될 때까지. 10년을 넘 게 하이힐 위에서 걷고 뛰었다. 그 렇게 살아온 삶의 결과는 지금 나 의 목과 허리에 남게 되었다. 허리는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신발 높이가 더할수록 점점 심하 게 휘어졌다. 자연스런 워킹을 위 해서도 목은 자연스레 앞으로 빠 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찾아온 척 추변형과 디스크 탈출. 주사치료가 끝나자 근육운동과 도수치료가 시작되었다. 치료시간 엔 항상 바른 자세로 움직이는 훈 련을 한다. 주님이 만들어 주신 모

바른 자세를 취할 수록 어색하고 불편하다 믿음의 삶은 이와 같다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예수생명이 흐르도록 믿음의 바른 자세를 취한다

” 양 그대로를 찾아가는 시간. 그러 나 원형의 몸을 찾아 자세를 잡는 것은 스스로는 할 수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정상적인 자세를 모른다. 선생님의 말을 계속 들어 야 바른 자세가 가능하다.

바른 자세를 통한 믿음의 훈련 선생님은 이것이 바른 자세라고 말해준다. 그러나 내 몸은 너무 어 색함을 느낀다. 심지어 그 자세를 유지할 수도 없으며 뒤로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흔들흔들 자 세를 유지하려 안간힘을 쓴다.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으며 이러 저러한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다. 나도 정상으로 태어났을 텐데…. 그러나 나는 지금 비정상 으로 앉고 서는 것이 훨씬 편하다.

바른 자세를 잡으려고 하면 얼마 나 많은 신경을 쓰며 아픈지 모른 다. “배에 힘주세요. 허리 펴고, 어 깨 내리고 목 길게 위로…, 배에 힘 더….” 선생님의 말은 끊임없이 선 포된다. 동시에 주님의 말씀도 선 포되기 시작한다. 너무 오랫동안 잘못된 믿음으로 살아왔다. 그것이 몸에 배어 너무 익숙하다. 그러나 그것은 반드시 복 음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나만의 경 험과 상식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살려고 하니 계속 신경이 쓰인다. 믿음의 삶은 고도 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복음의 능력 을 믿고 사는 것이 처음엔 너무 어 색하다. 휘청휘청 이러다 넘어지는 건 아닐까 염려도 된다. 어쩔 땐 믿 음으로 사는 것이 너무 힘들고 아

프고 불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믿음 의 근육이 아파오면 그만 포기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그때 들려오는 주 님의 말씀이 나를 다시 세운다. ‘믿 음에 힘을 줘. 어깨 펴고, 땅을 보지 말고, 하늘을 봐. 믿음에 힘을 더….’

복음기도신문은 동역자들의 기도와 헌금으로 제작‧배포되고 있습니다. 동역하실 분들은 아래 후원계좌로 참 여하시면 됩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귀한 헌금으로 함 께 동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부 금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영수 증을 발급해드립니다. 문의 ☎0707417-0410, 010-6326-4641 국민은행 : 651001-01-343666 예금주 : 복음과기도미디어

후원자 명단 2015. 12. 18 ~ 2016. 1. 6 (가나다 순)

포기하고 싶을 때 마다 다시 세우시는 말씀 격렬한 운동도 아닌데 치료를 마 치고 나면 땀에 흠뻑 젖는다. 사지 가 부들부들 떨리기도 한다. 하지 만 이 길 끝에 무엇이 있을지 알기 에 난 또다시 다음 운동시간을 예 약하고 돌아간다. 정상인이 되면 바른 자세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될 것이다. 신경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바른 자 세로 앉고 걷고 달릴 수 있을 것이 다. 신경 쓰지 않아도 예수의 생명 이 내 삶에 자연스럽게 충만해 질 때까지, 비록 지금은 어색해도 믿 음의 바른 자세를 취한다. 사탄은 쉼 없이 집중력을 흐트러 트린다. 그러면 금새 편하지만 비 정상인 자세로 내 몸과 영혼이 돌 아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 다시 어깨를 펴고 하늘을 우러러 믿음에 힘을 더 싣는다. 그 날이 오기까지 믿음의 질주는 계 속된다. [GNPNEWS] 서연경

개인 강성열 권혜령 김기형 김네나 김득기 김애림 김영임 김영중 김유남 박주란 신해경 신형호 오경숙 이복길 이봉실 이현희 임재숙 정기숙 조경미 조형광 주유순 최 미 표순호 한석문 무명 교회 및 단체 강서침례교회 검단교회 그루터기교회 김화제일교회 높은뜻하늘교회 모리아선교교회 목자교회 복음교회 부천좋은감리교회 사랑교회 산돌교회 새소망교회 새순교회 성산포교회 순회선교단다음세대팀 시은좌교회 양덕원감리교회 은혜신일교회 전주온누리교회 주만교회 죽전교회 처음사랑교회 천보산민족기도원 팔복감리교회 BLTS ▒ 기사 제보 . 구독 . 헌금 . 동역 문의는 아래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하시면 됩 니다. ☎ 070-7417-0408~10 E-mail :gnpnews@gnmedia.org (12100)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산로 167(별내동) 페이스북 www.facebook.com/ gospelprayernews 발행인 겸 편집인:김강호, 인쇄인:이철 구[(주)아이피디]. 2010년 12월 1일 등록 번호 경기,다50460. 본지는 신문윤리강 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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