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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호 2016. 2. 21 ~ 2016. 3. 5
(창간일 2010. 10. 3)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한국어판 영어판
Gospel Prayer Newspaper
일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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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은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십자가 자랑과 열방의 뉴스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성도를 열방의 중보기도자로 세우기 위해 격주로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복음과기도미디어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며 미디어로 열방을 섬기는 초교파 선교단체입니다.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복음기도 포토에세이
ISIS에 충성맹세한 무장 단체···전 세계 34개 달해
십자가 그늘 밑에 쉬어라!
지난해 원유 팔아 4~5억달러, 은행에서 10억달러 갈취 무차별적인 테러와 잔인한 살인으 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IS) 가 이를 저지하려는 국제사회의 여 러 압력에도 불구하고 ISIS에 충 성을 맹세한 무장단체가 늘어나는 등 ISIS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보 고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중순 현 재 ISIS에 충성을 맹세한 무장단체 가 전 세계 34개에 달하며, 올해 그 숫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면 서 ISIS는 전례 없는 위협이라고 밝 혔다고 최근 인터내셔널비즈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반 총장은 특히 “ISIS는 지난 18 개월 동안 위협적인 속도로 규모 를 키웠다.”면서 “필리핀, 우즈베키 스탄, 파키스탄,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지에서 ISIS 충성 세력이 늘고 있 어 이들 지역에서 ISIS에 충성을 맹 세한 이들에 의한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자신이 있는 지역뿐만 아 니라 다른 나라들에 대한 공격을 실시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반 총장은 아울러 “ISIS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테러 집단” 이라고 밝혔다. ISIS가 세력을 넓히 는 데 있어서 재정적인 문제는 크 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 총장에 따르면, ISIS는 지난해 거래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원유 와 원유 제품 등을 팔아 4억∼5억 달러(약 4790억∼5987억 원)의 수 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 신들이 점령한 지역의 은행에서 10 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 상당을 갈취했으며, 점령지에 들어가려는 트럭에서 거둬들인 세금도 1년간 10 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GNPNEWS]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 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 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 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 니라(이사야 8:10) 기도 | 영원한 멸망을 향해 달음질 치는 죄인들의 모든 계획들을 소 멸하시고 모든 영혼의 완전한 공 의가 되실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 합니다. 사탄의 도구가 되고 있는 ISIS의 모든 포악함과 교만을 꺾 으시고 교회와 함께 하시는 창조 주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제공:WMM
- 이스라엘의 요단강 세례터에서
머리에
흰 두건을 쓰고 흰옷을 입은 사 람들이 강 주위에 모여 있다. 물 에 몸을 반쯤 담근 사람, 다음 순 서를 기다리며 물로 들어가는 등 세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예수님도 이곳에서 세례를 받 으셨다. 그분은 죄가 없으셨지만 모든 의를 이루시기 위해 요한에 게 세례를 받으셨다. 바로 저 강 물 속에 서 계신 예수님의 머리 위로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였
을 것이다. 바로 그 역사의 현장 에서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알까? 인구의 75%가 유대교를 믿는 그들이, 예 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지 않는 그들은 주님이 세례를 통해 우리 에게 진정 이루어주고 싶었던 삶 을 말이다. 아버지의 영광이 가득 한 새 생명의 삶. 모든 의를 이루 신 십자가가 없이는 결코 새 생 명 가운데 행할 수 없다. 아직도
복음에 눈이 가리어져 있는 열방 의 영혼들이여! 십자가로 돌아오 라! 십자가 그늘 밑에 쉬어라! 우 리의 영광은 십자가뿐이다. [GNPNEWS]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 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 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 려 함이라(로마서 6:4)”
INSIDE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6)
02
하나님은 당신을 아십니다 누구나 기쁜 소식 즉, 복음을 듣기 원한다. 이같이 복음을 갈망하는 영혼들을 위해 다양한 믿음의 고 백들을 모았다. 겨자씨선교회에서 제작한 전도지의 내용에서 발췌, 소개한다. <편집자> 당신은 하나님을 몰라도, 하나님 은 당신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자 식을 잃어버린 부모 심정으로 당 신을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예수 님을 통해 구원받는다는 것은 하 나님 사랑 안에 들어간다는 뜻입 니다. 오래 전, 한 러시아 귀족의 마차 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뒤를 굶
주린 늑대들이 무섭게 쫓고 있었 습니다. 마부는 마차를 끄는 말 4 마리 중 2마리를 풀어 늑대의 먹 이로 주고 늑대를 따돌리려 했습 니다. 그러나 다시 늑대들이 추격 해 왔습니다. 그래서 마부가 말고 삐를 귀족 주인에게 맡긴 뒤, 총을 쥐고 마차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귀족은 사력을 다해 마차를 몰 아 마을에 도착했고 구조대와 함 께 왔던 길을 다시 갔습니다. 그러 나 찾은 것은 마부의 앙상한 뼈 조 각 몇 개 뿐이었습니다. 마부는 사 랑하는 주인을 살리기 위해 자신 의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참으로
뉴스Ⅰ한국 서울역 노숙인들 마약에 노출, 심각한 생명 위협요소
03 기획Ⅰ 주인을 향한 하인의 사랑이 감동 적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서 만약 마부 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늑대의 먹 이가 되기로 자처한 주인이 있다 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주인 의 사랑은 진정 신분을 뛰어 넘는 위대한 사랑일 것입니다. 바로 이 사랑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그 분은 이미 우리 대신 죽으시고 구 원을 완성해 놓으셨습니다. 그 사 랑을 믿기만 하면 사는 것입니다. 인간이 지옥에 가는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 나 더 합당한 말은 하나님이 독생
영국 정부 홈스쿨 규제할까 말까? 고심중
05 인터뷰Ⅰ 자 예수를 대신 죽이면서 우리를 살리신 그 사랑 안에 들어가지 않 기 때문에 죄인인 인간이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부모의 음성을 듣 고도 꼭꼭 더 숨어 버리는 자녀를 어떻게 다시 자녀로 회복시킬 수 있을까요? 당신은 그런 하나님의 음성을 못 들었다고 변명할 수 없 습니다. 지금 이 글을 통해 당신을 애타게 찾고 계시는 하나님의 음 성을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GNPNEWS]
“마약으로 죽어가는‘노숙인’ 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06 복음이면 충분합니다Ⅰ김용의 “주님의 감동이 그대로 살아날 자리는?”
08 뷰즈인 북스Ⅰ거룩한 전쟁 믿음의 중요한 원리를 의인화하여 이야기 속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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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
서울역 노숙인들 마약에 노출, 심각한 생명 위협요소 제2, 3차 피해 발생 우려...마약사용 단속조치 시행돼야
서울역 부근에 거주하는 노숙인 (이하 서울역 노숙인)들 사이에 마 약 중독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마약이 이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요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역에서 꽤 오랜 세월동안 노 숙인 생활을 한 이호성(가명)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역 노숙인들의 마약 사용이 위험수위 를 넘어선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5면> 이씨에 따르면, 서울역 노숙인은 원하든 원치않든 마약 흡입의 기 회가 매우 높으며, 이들이 마약을 할 경우 가뜩이나 심신이 약한 노
숙인들의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그동안 서울역 노숙인들 중 눈 의 초점이 풀려 있는 사람들 가운 데 마약을 흡입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많았다.”며 “한 노숙인은 이런 상태에서 불과 몇 십 분이 지 나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으로 사망 한 사례가 있었으며, 서울역 노숙 인들 사이에 이렇게 이해하기 어 려운 사망 사건이 드물지 않게 일 어나고 있다.”고 이씨는 말했다. 현재 서울역 노숙인들이 선호하 는 마약은 담배케이스나 담배필터 에 마약가루를 묻히고 담배를 피
우는 방식이다. 이같은 마약은 그 사람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져오는 것뿐 아니라, 제2, 3차 피 해로 이어질 수 있다. 마약 사용으 로 정신을 잃은 사람들은 중요 소 지품들을 대부분 분실하게 된다. 또 마약 사용으로 중독상태에 이 른 사람들은 마약 구입을 위해 현 금을 노린 추가 범죄에 노출된다 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술자리에서 얻어 피운 담배에 묻 어 있는 마약으로 인해 마약의 심 각성을 체험한 이씨는 “몇 년 전 에 관계기관에서 마약사용에 대한 단속이 있었으나 지난 몇 년간 서 울역의 마약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단속 과 계도를 통해 노숙인들이 자활 의지나 생명에 대한 열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 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역에서 일시에 거주하고 있는 노숙자들은 500~700여 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GNPNEWS]
한국
헌법재판소, 동성애 처벌조항의 ‘위헌 여부’ 심사 동성애에이즈예방연구소, 군동성애 심각성 좌담회 통해 밝혀 군대 내 동성애를 인정해야한다는 주장이 또다시 불거져 나와 논란 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헌법재판소가 군 동성애 처 벌조항인 ‘군형법 92조의 6’의 위 헌심판 청구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동성애에이즈예방연 구소는 지난 11일 한국기독교연합 회관에서 ‘군 동성애 합법화 반대 를 위한 긴급좌담회’를 갖고 군 동 성애 요구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 인지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실 시한 군대내 성폭력 현황 실태조 사에서 육군 현역 및 예비역 사병 15.4%가 성폭력 또는 성추행을 당 했다고 응답했다.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 표)는 “상명하복이 분명한 군대에 서 상급자가 동성애자일 경우, 수 많은 하급자들을 성폭행, 성추행 하는 것이 일반 사회보다 훨씬 쉽 다.”면서 수많은 장병들을 동성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오 히려 군형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군 출신의 김영길 목사는 “군 형법 96조의 6이 위헌으로 판결될 경우, ▶기회적 동성애자 증가 ▶동 성애자 보호를 위한 시설소요 증 대 ▶부모의 불안감으로 대군 불신 이미지 확산 등을 우려했다. 현재 헌법재판소는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 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내용의 ‘군 형법 92조 6’에 대해 위헌여부를 심사 중에 있다. 앞서 지난 2002년
오늘의 열방 다이제스트
(1.24~2.13)
복음기도신문은 긴급한 열방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열방의 교회, 다음세대, 창궐하는 죄, 이주민 문제, 영적 전쟁 등의 관점에서 전세계 언론과 통신원들을 통해 모아진 열방의 소식을 요 약, 정리해서 제공합니다. <편집자>
일본 성적소수자 위한 결혼식 서비스 시작해 동성결혼이 불법인 일본에서 최초로 LGBT(레즈비언. 게이 등 성 적소수자)를 위한 결혼서비스가 시작됐다고 27일 일본 허핑턴포 스트가 보도했다. 업체 측은 “일본은 아직 동성결혼이 합법은 아 니지만 LGBT에 대한 인식과 이해로 성적 소수자 커플만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기준과 법을 훼손하는 자 들의 무지함을 용서하소서. 정욕이 이끄는 대로 나아가는 것의 결 과는 비참함 뿐임을 알아 회개하여 돌이키게 하소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중남미에만 41곳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50개 도시 중 41곳이 중남미에 몰려있고, 그 중에서도 으뜸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라고 멕시코 비정부기 구(NGO)인 공공안보·사법시민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28일 (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는 중남미에 있는 여러 도시들 가운데 주 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죽이고 멸망시키려 하는 모든 사 탄의 더러운 궤계들을 완전히 파하여 주소서.
‘얘들아 어딨니...’ 홀로 유럽에 간 난민 어린이 1만 명 실종 지난해 보호자 없이 홀로 유럽에 도착한 난민어린이 중 1만 명 이 상이 행방불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유럽연합경찰인 유로폴의 말 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라진 아이들 중 상당수가 국제 범죄조직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주여.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소망도 잃은 모든 고아들의 아버지가 되어 주소서. 이리저리 죄악에 끌려 다니지 않도록 영원 한 생명싸개로 이들의 영혼을 보호하소서.
국제 여성단체...지카 바이러스 감염된 남미 임신부에 낙태 약 전달 1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위 민 온 웨이브’(Women on Waves)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미 의 임신부들에게 낙태약을 무료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온라인 상담을 통해 임신 9주 미만의 여성들에게 낙태약을 제공해 왔다. 하나님을 떠나 인간이 중심이 된 모든 도덕적 기준은 그것이 제 아무리 선하게 보여도 결국 죄악일 뿐임을 고백합니다. 생명의 주 권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모두가 알게 하소서.
시리아 최악의 혼돈…알레포 공격에 500여 명 사망 과 2010년에도 동성애자 단체가 이 조항에 대해 위헌을 주장했으 나 당시에는 각각 7대2와 5대4로 합헌 결정이 난 바 있다. 한편, 현재 동성애자들은 군인권 센터를 중심으로 조직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방부는 소수자 인 권을 보호한다는 미명 아래 동성 애 병사에 대한 채혈 및 에이즈 검 사도 강요할 수 없도록 훈령으로 규정하고 있다. [GNPNEWS]
시리아 정부군의 알레포 공격으로 전날까지 양측에서 모두 506명 이 사망했으며, 러시아의 공습 등에 따라 알레포 주민 수만 명이 대탈출에 나서 터키 킬리스 주의 왼쥬프나르 국경검문소 앞에는 3만여 명이 몰려있다고 1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6년이 넘게 계속되는 전쟁으로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진 시리아 의 땅과 사람들의 마음을 회복하소서. 완전한 죽음이 완전한 부활 이 되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이 영혼들을 살리소서. [GNPNEWS]
느헤미야52기도 참여교회 및 단체 2016년 2월 4주 ~ 5주 2월 4주(2.22 ~ 2.27)
알림
복음과기도미디어 사무실 이전 복음과기도미디어 사무실이 경 기도 남양주에서 충남 서산시로 이전했다. 이전주소는 다음과 같 다. 전화번호는 이전과 동일하다. 단, 팩스번호는 바뀐다. 충남 서산
시 운산면 원평리 510-1 시온수 양관내 두란노관 2층 (우 31952) ☎ 070-7417-0408~10 Fax 041663-4011 [GNPNEWS]
(이지원) 031-939-4859
▶강원도 강릉 / 은강교회 (박 ** ) 010-7439-7020
2월 5주(2.29 ~ 3.5)
▶경기도 성남 / 선한목자교회 (김희락) 031-750-1009
▶인도네시아/자카르타늘푸른교회 (김현중) 021-766-9191
▶전남 신안 / 열방기도센타 (강은선) 061-271-9981
기도참여 문의
2월 27일(09시~21시)
(☎ 070-4803-9026~7, 010-41924365) www.prayer24365.org
▶경기도 파주 / 하늘동산교회
기도24·365본부 느헤미야5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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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기획Ⅰ영국 홈스쿨
영국 정부 홈스쿨 규제할까 말까? 고심중 영국 무슬림 홈스쿨 통해 급진사상 전파 의혹 최대 10만에 이르는 영국의 홈스 쿨 가정에 대해 영국정부가 규제 정책을 가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영국 기독 홈스쿨 관계자들에 따 르면, 영국 정부는 최근 무슬림 부 모들이 자녀를 홈스쿨을 통해 급 진주의자로 양성할 것이라는 우려 에 따라 이같은 정책변화를 검토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크리스천가정교육서 비스(Christian Home Education Service, CHES)의 로저 슬랙은 “이 러한 정책 변화가 이슬람이든 다 른 종교든 상관없이 홈스쿨 전반 에 대해 위협적 수단이 될 우려가 있으며 결과적으로 보다 강력한 규제정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홈스쿨에 대한 단속 명령 ▶ 논란 현황 = 전문가에 따르면,
그동안 홈스쿨에 대한 걱정이나 논의는 과거에도 몇 차례 제기되 었지만 항상 잠잠해지곤 했다. 하 지만 이번 논의는 조금 다르다. 수 백 명의 영국인 무슬림, 영국인 무 슬림의 시리아 입국, 수니파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IS)와의 전쟁 등의 이슈들과 맞물려 있기 때문 에, 전혀 다른 국면을 맞이할 것으
선교
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홈스쿨을 통한 이슬람 신학 교육이 이슬람 급진주의자를 길러 낸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정부가 종교 차별 등의 비판을 피하고 조사와 규제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선, 크리스천 청소년 교육 및 홈스쿨 등도 함께 조사와 규제를 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 최근 니키 모간 교육부 장관은 홈스쿨에 대한 “엄중한 단속”을 명 령했다. 그러나 인디펜던트에 따르 면 무슬림 자녀들의 급진주의자화 또는 홈스쿨의 다른 어떤 해로운 측면에 대해서 실제적 증거는 없 으며 이에 대한 믿을 수 있는 자료 나 수치도 구할 수 없다고 한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밝혔다. 이 것은 실제로 영국 정부도 홈스쿨 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뜻 한다. ▶ 정치권 입장 및 대응 = 홈스 쿨 규제정책에 대한 정치적 입장 도 여러 가지다. 노동당 교육 비평 가 루시 파웰은 현 상황을 “정부의 걱정스러운 약점”으로 묘사하면서 “모든 어린이들이 미움이나 편견 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 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보 장하는 것이 정부의 필수적 요소”
▶ 홈스쿨에 대한 규제를 명령한 영국 교육부 장관 니키 모간의 모습(출처:politics Home 캡처)과 홈스쿨을 진행중인 한 가정의 모 습(출처: BBC 캡처)
라 강조했다. 반면, 보수당 국회위원이자 하원 내 가정교육위원회 의장 그래험 스튜어트는 “정부는 홈스쿨에 대 해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2010년 노동당 정부는 홈스쿨 규 제 방안을 마련했으나, 입법안이 통과되기 전 백지화 됐다.
정부도 풀지 못한 딜레마, 기독 홈스쿨에서 풀어야 ▶ 홈스쿨 전문가의 입장 = “가
정은 언제나 부모가 자녀를 양육 하는 공간입니다. 홈스쿨과 관련 해 다음 단계가 법적, 공식적 등록 이라면 저는 그에 대해 강력히 반 대할 것입니다. 자녀교육의 법적
의무는 부모에게 있지, 정부에 있 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 서 오래도록 지속되어 온 합의입 니다.” 미국의 홈스쿨법적보호협 회(HomeSchool Legal Defense Assocation)의 마이크 도넬리의 말이다. 그는 또 “영국 정부가 원하는 것 은 통제인데, 정부 관료들을 정말 로 성가시게 하는 것은 얼마나 많 은 홈스쿨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그들이 ‘모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영국 정부는 홈스쿨이 잘못 진 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어떤 증 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학자들에 의해 이루어
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홈스쿨을 받은 학생들이 공교육을 받은 학 생들보다 더 높은 학업성취를 보 이고, 인내력도 더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도넬리는 “홈스쿨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과 다른 생각이나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도 보다 더 수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다양한 관점의 홈스쿨이 급진주의 사상을 가진 집단의 등 장으로 예측할 수 없는 국면을 맞 고 있다. 정부도 해결할 수 없는 이 문제 앞에 종교적 급진주의를 예 방하기 위한 자체 방안 마련이라 는 과제가 모든 기독 홈스쿨러들 에게 남아있다. [GNPNEWS] 번역. 복음기도신문 국제팀
통신
이란, 개방화 편승해 기독교인 석방하면서도 구속과 핍박‘여전해’
▶ 이란 혁명 재판소(출처: BBC캡처)
이란이 최근 이란계 미국인 목회자 를 석방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이 란인 기독교인을 체포하는 등 기독 교인에 대한 핍박은 여전하다. 최근 서구세계와 핵 협상을 타결 지으며 개방화의 물살을 타고 있지 만, 이란이 근본적으로 변화가 있 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매일선교소 식이 최근 전했다. 이 소식에 따르면, 이란인 기독교 인 4명이 체포돼 곧 법정에 세워질
예정이며, 최근 석방된 사람보다 더 많은 수의 기독교인이 구속되고 있 다. 이들에게는 기독교를 전했다는 혐의 이외에도 국가 안위를 위태롭 게 했다는 등의 혐의가 씌워져 법 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받을 가능 성이 높다. 이들 중 아민 카키 목사와 호세인 바룬자데, 모함마드 바라미, 라만 바마니 등 4명의 이란 기독교인에 대한 재판이 2월초부터 시작됐다.
이들의 재판은 아와즈 쿠제스탄주 혁명재판소가 맡게 된다. 이들은 이미 원심에서 모든 혐의가 인정되 어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했 다. 따라서 이번 재판은 사실상 항 소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지 난 2014년 3월에 다니알 에 쇼우시 라는 도시에서 체포됐다. 당시 체 포된 사람은 모두 8명이었다. 신앙공동체를 형성해 생활하던 이들은 어느날 야외의 피크닉 현장 으로 찾아온 비밀경찰에 의해 체포 됐다. 당시 현장에서 체포된 8명 중 4명은 얼마 뒤 석방됐으나, 나머지 4명은 여러 달 동안 특별한 혐의도 없이 감금됐다가 교도소를 이곳 저 곳으로 옮겨다녔다. 이 기간 중 이 들은 상당한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 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결국 몇 달 뒤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불구 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란에서 이슬람 신자가 이슬람을 버리고 다른 종교로 개종 했다는 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
이다. 때문에 이들은 기독교인이라 는 이유만으로도 사형에 처해질 수 도 있다. 물론 이란 정부도 국제사 회의 비난 여론 등을 의식해야 하기 때문에 사형을 선고만 해 놓고, 집 행을 하지 않고 장기간 구금하다가 풀어주는 경우가 많고, 사형보다는 낮은 형을 선고하는 경우도 많다. 한 전문가는 현재 이란의 어느 성 문법에도 배교를 유죄로 본다던가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조항은 없다 고 말한다. 그러나 이란은 종교가 국가를 통치하는 신정국가의 성격 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법 원에서는 배교자들에게 사형선고 를 자주 내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헌시비 같은 것은 상상하기도 어 려운 사회의 분위기다. 이들은 재 판과 수사 과정에서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고 이슬람으로 복귀하라는 회유를 집요하게 받았다고 했다. 호세인 바룬자데는 법정 진술을 통해 “나는 이슬람 가정에서 태어 났고, 이슬람을 믿었으며, 그 율법
을 충실하게 행하면서 성장했으며, 2005년에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스스로 배교 사실을 인정했다. 그 는 개종할 당시 개종하면 배교죄로 중형에 처해질 것을 알고 있었느냐 는 심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 다고 답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임을 숨기지 않고 공공연 하게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 위기를 자초한 이유에 대해서는 “나는 누 구에게 거짓말을 한 적도 없고, 누 군가를 해치거나 누군가의 불이익 이 될 만한 일을 하지 않았으므로 떳떳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종과정에 대해서도 상세 하게 진술했다. 그는 네이아트 TV 라는 위성방송 채널을 통해 복음 을 접하고 그 후부터 카라지에서 교회를 12회 나갔으며 그 후 개종 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집에서 가정예배 모임을 계속 이 끌었던 사실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GNPNEWS]
선교
4 기획Ⅰ베트남 선교 열전(6) - 베트남 전쟁 전후시기 선교 이야기
“매달 700명의 나병환자를 돌보며 복음을 전하다” 이 연재는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 베트남에 입국한 찰리, 에그롱 선 교사 부부가 전쟁의 참화 가운데 에서 복음의 통로가 된 과정과 베 트남 주민들의 상황을 담고 있다. 대하드라마처럼 펼쳐지고 있는 베 트남의 현대 선교사(史)를 이들의 회고록 ‘베트남에 사랑을 담아’(To vietnam with Love)의 내용을 요 약, 소개한다. <편집자>
쁠레이꾸의 나병 진료소 가하오가 순교한 후 우리 부부는 함께 밖에 나가지 않았다. 누군가 에게 일이 생기면 한 명은 아이들 을 키워야 했다. 나는 겨우 6개월 동안 배운 쟈라이어 실력으로 쁠 레이꾸 교회의 사역을 맡게 되었 다. 그때 한 사역자의 요청으로 나 병 환자들을 돌보게 되었는데, 그 병은 이전에 성경에서나 보았던 것이었다. 부온메 투옷의 나병환자 요양원에 인력을 요청했지만, 그곳 도 인원이 부족해 우리가 직접 환 자들을 돌보아야 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쁠레이꾸로 오는 선 교사 간호원들의 도움으로 나병 환자 클리닉을 개설하게 되었다. 첫 번째 진료소는 나의 트럭 뒷칸
선교
▶ 베트남 나병환자들의 모습(출처: crinvietnam 등 캡처)
이었다. 그러나 입소문을 듣고 몰 려오는 사람들로 인해 나중에는 마 을에서 떨어진 곳에 나병 환자들이 스스로 간단한 구조의 건물을 세워 나갔다. 매달 28일 동안 순회 진료 를 하고 700명에 가까운 나병환자 들을 돌보며 흔히 말하듯 한 손에 는 의술을, 한 손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우 리는 베트남에 왜 왔는가를 한시도 잊지 않으려 했다. 그렇게 병원 사 역이 늘어나자 쟈라이족 크리스찬 밉(Mip)이 스탭으로 참여했다. 인 정사정없이 내리쬐는 태양 아래 진 료를 하는 사이 밉은 기다리는 환
자들에게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 십니다.’라고 가르쳤다. 때때로 오후에 기력이 소진될 때 가 있었다. 덥고 목마르고 배고팠 다. 나는 겨우 25살이었다. ‘미국에 있었더라면…’. 물집이 잡힌 환자 의 다리에 침대 시트로 만든 붕대 를 감고 있었지만 생각은 고향 마 을로 달려갔다. 매듭을 마무리 지 을 때 내 안에서 음성이 들렸다. “그것은 나의 손이다.” 목자의 음 성을 듣고 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네가 그것을 필요로 할 때만 너희의 것이다.” 아마 환자 들은 젊은 미국 선교사가 왜 울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1962년. 케네디 대통령은 그린베 레(미 육군 특수부대)를 보내 베트 콩의 마을 공격에 대응할 민병대 를 훈련시키기로 결정했다. H-21 헬리콥터 중대가 쁠레이꾸로 날 아왔고, 우리는 200명의 군인들 과 같이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영 어와 베트남어, 쟈라이어로 설교 한 후 작전 중에 전사한 헬리콥 터 조종사 찰스 할로웨이(Charles Holloway) 주임 상사의 장례 예배 를 드렸다. 이후 1963년에 가진 안 식년 기간에 나는 본국에 돌아가 그의 아내에게 편지를 썼다.
첫 전사자 장례 예배 “… 그동안 편지로 뭔가 말하는 것이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가족들 에게 무슨 위로가 될까 싶어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 한 신 문에 난 사설을 읽고 마음을 바꿨 습니다. 남편분의 죽음이 헛된 것 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부군이 전사한 후 1962년에 베트남인과 부족민들 사 이에 2000명의 세례자가 나왔습니 다. 날로 더해지는 공산 게릴라들 의 살해와 공격 앞에 할로웨이 상
사와 같은 분들의 희생이 없었다 면 이미 모든 선교사들은 베트남을 떠났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구주 로 영접한 2000명의 영혼들 사이 에 당신 남편의 상급이 있을 것입 니다. 그들은 영원한 생명을 주시 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문이 닫히지 않도록 하나님께 사용되었습니다. 부인과 가족들을 도울 수 있는 것 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큰 희생 을 치르고도 보답 받은 것이 별로 없는 여러분들을 섬기는 것이 우리 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나는 종종 이사야 8:13절 말씀을 되새겼다. “만군의 주 그 분을 거룩 하게 하고 그로 너희의 두려움이 되게 하며, 그로 너희의 무서움이 되게 하라” 나는 돌아보아야 할 아 내와 두 아들이 이 땅에 있었다. 그 래서 육체의 죽음에는 위축되었으 나 그리스도 안에서의 죽음은 나 를 결코 두렵게 하지 못했다. 그의 일을 이루지 못하는 것, 그리고 나 의 삶을 향한 그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내게는 육체의 죽음 보다도 더욱 힘든 것이었다. 나의 마음은 온통 하나님과 베트남 사 람들에 대한 그 분의 구속 계획에 집중되어 있었다. [GNPNEWS]
통신
터가 무너지면, 예수 그리스도께 달려가야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2006 년 1월, 선교사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외국에서 학업과 훈련을 마치 고 돌아온 나는 어느 선교지로 갈 것인지에 집중되어 있었다. 좋은 선 교단체와 연결되어 해외로 나가려 던 나를 주님은 인천 앞바다에 있 는 ‘신도’라는 섬에 발을 묶어 놓으 시고는 전혀 생각지 못한 길로 나 를 인도하셨다. 어느 날 중보기도학교 훈련을 받 으며 파키스탄으로 아웃리치를 떠 났다. 그 때 한 스웨덴 자매 선교사 님이 우리 팀 한 사람 한 사람을 위 해 기도해주셨다. 그 때 내 직임이 통역이었기 때문에 팀원 한 분, 한 분의 기도를 모두 통역을 한 다음 마지막으로 내가 기도를 받게 됐다. “주님, 이 자매님이 나뉘지 않는 마음(undivided heart)으로 주님 을 따르게 해주세요. 결혼하고 아 이를 낳는 평범한 삶이 아닌 전심 으로 주님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이 기도를 듣는 순간 막을 새도 없이 통곡이 터져 나왔다. 팀 원 모두가 어리둥절해 했다. 아무도 그 선교사님이 나를 위해 무슨 기 도를 해주셨는지 알아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님은 나도 모르게 내 마음속 아주 깊은 곳에 묻어 두었 던 두려움을 선교사님의 입술을 통 해 드러내어 주신 것이다. 사실 파키스탄에 오기 몇 주 전, 아버지께서 나를 부르셔서 당신이 몸 담고 계신 선교단체에 들어오 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제 안하셨다. 선교사 자녀의 특권으로 단체의 태동부터 지켜보며 그 단체 의 생리를 잘 아는 나로서는 그곳 만큼은 가고 싶지 않아 늘 고려대 상에서 제외였다. 그냥 흘려듣기엔 뭔가 찜찜해 작정 기도도 하고 금식 도 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구했다. 그때는 아무 말씀도 없으셨던 하 나님이 선교사님의 기도를 통해 내 안에 있는 두려움을 툭 건드린 것 이다. 그것은 부모님과 한 단체에서 같이 사역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나 해외 사역을 위해 그동안 준비 해왔던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아야 하는 단순한 포기가 아닌 내가 계 획하고 원하는 삶을 살 것인지, 하 나님의 손에 전적으로 맡겨진 삶을 살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존재적 인 두려움이었던 것이다. 두려웠지만 다른 길은 없었다. 선
택의 여지없이 하나님 아버지의 손 을 붙잡고 한 치 앞도 모르는 길을 따라온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옆에 있는 가족도, 섬기는 사람들도 보이 지 않을 만큼, 변하지 않는 내 자신 을 붙들고 씨름하며 치열하게 걸어 왔다. 땅에 씨를 뿌려놓고 아무리 기다려도 싹이 나오지 않는 것처럼 모든 것이 부질없어 보이고 포기하 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도망가 지 않고 버티는 것 밖에 없었다. 그러나 결국, 주님이 승리하셨다. 길고 지루한 싸움 끝에 지독하게 변하지 않던 나를 끝끝내 박살내시 고 주님이 내 전부가 되시는 기적 같은 일이 작년 한 해에 일어났다. 드디어 딱딱하던 내 심령에 예수 생명의 싹이 틔워졌다. 아무런 일 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은 막막했 던 그 모든 시간에 나의 하나님은 가장 위대한 일을 내 심령의 땅 속 깊은 곳에서 이루고 계셨다. 2015년 12월 31일 아침 시편 11 편을 묵상하게 되었는데 거기 이런 구절이 있었다. “터가 무너지면 의 인은 무엇을 할까” 1초도 되지 않 아 내 영혼 안에 이런 고백이 터져
▶ 인천 신도에 있던 선교센터 전경과 우크라이나 성도들과 복음을 나누는 김인애 선교사(왼쪽에서 두번째)의 모습.
나왔다.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터 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로 달려 가지.” 10년 전에 드린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신 나의 사랑하는 주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린다. [GNPNEWS]
김인애 선교사
인터뷰 나눔&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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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나눔으로 되새겨 보는 하나님의 은혜
“마약으로 죽어가는‘노숙인’ 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노숙인의 이름으로 마감하는 인생’ ...
노숙인에서 회심한 성도의 고백 서울역 노숙인들이 죽어가고 있 다. 인생의 벼랑 끝에 선 노숙인 들이 죽음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 다. 한때는 가장이요, 남편이요 직 장인이었던 사람들이 실직과 전과 (前科) 등의 이유로 낙망하다 삶의 극단으로 밀려나고 있다. 최근 서 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다 극 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성도 이호성(가명)씨가 이 같은 노숙인들의 상황을 본지에 전했다. 그는 또 인생의 실패자라 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신음 하고 있는 이들 노숙인들의 상황 을 알리며 본지 독자들에게 기도 를 요청했다. -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노숙인 생활에서 벗어나셨나요? “주님 은혜로 그곳에서 벗어났어 요. 정말 기적 같아요. 제가 그곳을 빠져나오고 보니 여전히 그곳에서 마음과 육체의 병으로 살아가는 분들을 잊을 수가 없네요. 너무 안 타까운 마음에 서울역 노숙인들이 어떻게 쓰러져 가는지 그 실상을 알리고 싶었어요. 노숙인의 삶에 한번 빠져들면 정말로 빠져나오기 어려워요. 서울역은 떠나는 곳이 지 노숙하러 가는 곳이 되면 안돼 요. 서울역은 노숙인들에게 죽음 의 늪이에요.”
서울역은 ‘죽음의 늪’ 늪은 한번 빠져들면 나올 수가 없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욱 깊이 빠져드는 곳이다. 호성씨는 서울역을 그런 곳으로 표현했다. 남루했지만, 이제 단정한 옷차림 을 한 그는 한때 가족처럼 지냈던 노숙인들이 서울역과 같은 곳에서 하나님을 알지도 못한 채 허무하 게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 마음 아 파했다. 그는 더 이상 죽음의 장소 로 사람들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러자면 서울역과
같은 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 는지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 그런데 어떻게 그곳을 빠져나오 실 수 있었나요? “사고로 죽을 뻔 한 경험이 계기 가 됐어요. 그 일을 겪으면서 ‘이렇 게 죽을 수도 있겠구나. 그런 위기 감을 갖게 됐습니다.” - 어떤 사건인지요? “서울역 노숙인들은 수시로 술자 리를 만듭니다. 돈이 조금 생기면 그렇게 모이곤하죠. 어느 날, 담배 가 없어서 한 친구가 갖고 있는 담 배를 얻어 피웠어요. 약간 싸한 냄 새가 나긴 했는데 그냥 피웠어요.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온 세상이 꿈틀거리는데 지진이 난 줄로만 알았어요. 그 담배에 마약이 있었 던가 봐요.” - 그 사실을 어떻게 아셨나요? “그렇게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 우고 정신을 잃어버렸어요. 나중 에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어요. 머 리가 깨어지고, 온 몸이 피투성이 가 되어 병원에 실려 갔던 거죠. 그 런데 병원에 누워있는데, 의료진 들이 제 몸에서 마약 성분이 발견 됐다고 하는 말이 들렸어요.” 사 실 꽤 오랜 세월을 서울역에서 지 내면서 노숙인들 사이의 마약 사 용 소문을 노숙인들의 행동을 통 해 짐작은 했어요. 그러나 이 사건 을 계시로 마약의 위험을 온 몸으 로 깨닫게 되었죠.”
담배에 묻어 있는 마약가루 “제가 비록 노숙을 했지만, 살아 보려고 노력을 했어요. 몇 년간 다 른 곳에서 일을 해보기도하고, 그 러다 현실에 실망하고 돌아가곤 했어요. 하지만, 그때는 달랐어요. 제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살다가 언젠가는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 었지요. 그러다 주님을 만나게 되 는 일련의 일들이 일어났어요.” - 어떻게 노숙인의 삶을 살게 되
▶ 어느 노숙인의 발(출처: Charity House Mission 캡처).
▶ 서울역 지하도의 노숙인들(출처: gajokstory.com 캡처).
셨나요? “저도 한때 단란한 가정을 갖고 있었어요. 그러다 아내가 외도를 하는 바람에 행복했던 가정이 한 순간에 풍비박산 나고 말았죠. 노 숙인이 되기 전에는 제가 이곳의 노숙인을 돕기도 했어요. 그러다 오갈 데 없어 방황하다 저 역시 이 곳에 와서 노숙인으로 전락해버린 것이죠. 그러나 저는 노숙인의 삶 을 청산하고, 이제 그들을 도울 방 법을 찾기 위해 꿈을 꾸고 있어요.” - 주님 은혜입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하시던 마약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 노숙인들 사이에 마약이 널리 퍼져 있나요? “제가 원치 않게 그런 일을 겪고 보니, 마약 문제가 정말로 심각하 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사실 예 전에는 마약을 하는 사람들이 주 사바늘로 마약을 투입한다고 들었 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노숙인들 중에서도 증류수통을 넣고 다니 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어요. 그런 데 요즘은 담배에 넣고 한다고 해 요. 그러니 건네주는 담배를 잘못 피우다가 마약을 경험하고, 중독에 빠질 수도 있겠죠.” - 마약을 한 분들의 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네. 간혹 마약을 한 듯한 분들을 볼 수 있었어요. 어느 날 멍하니 앉 아 옆 사람과 한두 마디 대화를 하 고 있었는데 방금 전 까지 멀쩡하 던 사람이 갑자기 푹 고꾸라지면 서 쓰러지는 거예요. 노숙을 하면 서 심신이 약해진 상태에서 마약 을 한 사람들의 모습이죠. 그리고 깨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해가 잘 안되겠지만, 그게 서울 역 노숙인들의 삶이죠. 그렇게 허 망하게 인생이 죽어가는 거죠.” - 아. 그렇군요. 너무 황망하군요. “또 어떤 날은 서울역 노숙인들
의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아주 느 려지는 때가 있어요. 아주 고요해 요. 다들 어디에서 술을 마시고 마 약을 했는지, 앉아 있는 사람들의 눈의 초점이 풀려져 있어요. 이들 을 이렇게 내버려두면 살아남지 못하고 다 죽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았으면 합 니다.”
한번 빠져든 노숙, 헤어날 길 없어 - 처음부터 노숙인의 삶을 원하지 않았을 텐데요? “집을 나오거나 거리를 배회하 다 서울역으로 발길을 돌린 사람 이 처음 이곳에 올 때는 옷이 깨끗 하죠. 그리고 얼마 동안은 노숙을 하더라도 깨끗하게 씻고 단정하게 지내죠. 다른 노숙인들 눈치도 보 면서 그 무리에 끼지 않아요. 그러 다 한 두명 얼굴을 익히게 되고 담 배도 건네고, 술 한잔 주고받으면 서 인간적인 교제가 이뤄집니다. 그렇게 이곳 사정에 익숙해지면 서 노숙인의 삶으로 빠져드는 거 죠. 그러면 당장 모든 걱정에서 해 방되잖아요. 식구들 걱정, 돈 걱정,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거죠. 그러 다보면 아주 본능만 남죠. 조그만 일에 울고 웃고, 화를 내고, 싸우 고….” - 끼니를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사실 서울역 같은 곳에서 굶어 죽지는 않아요.” - 이곳에서 의식주가 해결 가능하 다는 말씀인가요? “서울역으로 구제를 오는 사람 이나 단체가 참 많아요. 노숙인들 에게 너무 감사한 사람들이죠. 노 숙인들은 식사를 제공하거나 각종 구제활동을 하는 단체나 교회 등 의 일정표를 갖고 다녀요. 그렇게 챙겨먹으면 적어도 굶지는 않아요.
그러다 기초수급 대상자가 되면 매월 몇십만원의 지원금이 나와요. 아무 수입이 없는 사람에게는 엄 청나게 큰 금액이죠. 그런데 수급 일이 되면 하루 이틀 사이에 유흥 가에서 술을 마시는 등 그 돈을 다 탕진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 그러나 기초수급자가 되려면 조 건이 까다로울텐데요? “물론 그렇죠. 저같은 경우는 그 렇게 기초수급자가 되고 싶어도 대상이 되지 않았어요. 적어도 수 급자가 되려면, 장애가 있거나 알 콜중독 등 재활능력이 없는 사람 이어야 가능하죠. 그러나 막노동 등으로 일을 하면서 수입이 생기 면, 기초수급이 끊어져요. 그러니 까 한번 기초수급대상자가 된 사 람들은 일을 하려고도 하지 않게 돼요.”
재활의지 꺾어버리는 무상복지 - 그게 무슨 말이죠? 기초수급자 가 일을 하지 않으려한다니. “사실 기초수급제도는 노숙인들 에게 정말 고마운 제도죠. 그 제도 로 도움을 받고 재활하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요. 그러나 한번 수급 자로서 정부 지원을 받게 된 사람 은 그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 힘을 쓰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사 람은 일부러 자신의 몸을 자해해 서 수급자격을 만드는 사람도 있 어요. 그래서 무상으로 도와주는 수급제도의 취지는 좋지만, 현실적 으로는 사람들을 노숙인 상태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기도 해요.” 그는 자신이 이같은 수급대상에 서 제외 돼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 한 것이 역설적으로 노숙인의 삶 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게 된 계 기로 생각하는 듯 했다. <6면에 계속>
컬럼
6 복음이면 충분합니다Ⅰ예루살렘 곧 시온에서 만나자! (3)
“주님의 감동이 그대로 살아날 자리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 다윗이라는 이름의 뜻이다. 다윗은 예수님의 모형이며 표상이다. 하지만 성경은 다윗의 치명적인 결함을 드러낸다. 한 가지는 성(性)적인 문제였다. 밧세바와 간음한 사건은 그가 얻 었던 모든 명예를 다 앗아갈 수 있 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은폐하기 위해 요압을 사주해 충성스런 부 하요 밧세바의 남편이었던 우리아 장군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면 우린 모 두가 사악한 죄인일 뿐이다. 다른 한 가지는 인구조사 사건이 다. 사탄이 다윗의 마음을 격동했 다. 지극히 육적인 요압 장군까지 도 만류했지만 다윗은 듣지 않았 다. 주변 국가를 평정하고, 절대적 인 왕권을 확립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
였다. 하지만 다윗이 감행했던 인 구조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막아선 액션이었다. 죄에 대한 가장 깊은 뿌리는 ‘내 가 하는 것’이다. 자아추구! 다윗 의 인구조사는 하나님의 징계를 초래했고, 그 결과 7만 명이 죽었 다.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심판의 천사가 섰는데 그 곳에서 번제를 드리라 하셨다. 속죄 제사를 받으 시고 심판이 멈췄다. 전적인 하나 님의 은혜였다. 심판받아 죽어야 할 그 자리,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 이 쏟아지면 죽어야할 그 자리에 심판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죄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임 한다. 하나님의 심판이 멈춘 자리,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 랑이 쏟아진 자리, 바로 십자가의 자리였다.
아브라함의 가장 깊은 곳을 건드 리신 하나님께 순종하여 올라간 자리, 모리아 산. 그 자리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내려진 혹독한 시험의 자리였다. 25년을 기다려 100세에 낳은 사랑하는 아들, 독 자 이삭. 아브라함에게 이삭이 어 떤 존재인지 아시는 주님이 ‘이삭 을 바치라’ 하셨다. 사흘 길을 걸어 가 종들을 산 밑에 두고 자신을 태 울 나뭇단을 이삭에게 지웠다. 청 년 이삭의 순종을 보라! 순종밖에 모르는 자식, 이삭. 죽을 줄 알고도 나뭇단을 메고 가는 이삭. “불과 나 무는 여기 있는데 번제할 어린 양 은 어디 있습니까?”라고 묻는 이삭 에게 아브라함은 “번제할 어린 양 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고 대답했다. 자신 의 신앙을 고백했던 것이다. 손을
<5면에 이어>
다림줄 (9)Ⅰ유신진화론 vs. 창조론 (4)
성경의 진리마저 외면하는 유신론적 진화론 최근 진화론을 수용하며 그 관점에 서 성경 해석을 시도하는 유신진화 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같은 유 신진화론적 시각에서 집필된 우종 학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의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 게 따지다’(이하 무크따‘, IVP刊)에 대해 창조과학 전문가인 이재만 교 수(창조과학선교회)가 반론을 제 기했다. 본지는 이재만 교수의 글 을 요약, 연재한다. <편집자>
으로”(창 1:26), “그 코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으며”(창 2:7), “아 담의 아내 하와는 그의 갈비뼈로” (창 2:21). 이처럼 인간 창조에 대 한 성경의 구체적인 진술이 있음 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위의 주장 을 펴는 것은 그가 진화론적 세계 관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의도는 다음 문장을 읽을
러 사람들 가운데 선택된 존재라 는 것은 아담에게는 결코 적용될 수 없는 말이다. 저자는 아담에 대 한 몇 가지 신학적 견해를 제시하 는 가운데서도 “어느 견해든 신은 진화의 방법으로 인간을 창조할 수 있다.”(p.233)라고 말한다. 그러 나 성경은 진화란 것이 발생하지 도 않았으며, 하나님께서 사용하지 도 않으셨으며, 인간이 진화의 산 물도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진화된 아담?
‘원죄’에 대한 진리 왜곡
지금까지 진화 인류학자들은 인 류의 진화조상으로 ‘인류의 공통조 상’설을 주장해왔다. 그런데, 그 이 론이 어떤 결론에 도달했을까? 지 금까지 발표된 것들이 그리 많지 도 않지만 이들 대부분은 모두 원 숭이, 인간, 위조품, 아니면 다른 동물의 신체 일부로 판정이 났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것들이 남 았다고 할지라도 이들은 모두 진 화론적 신념으로 단지 형태만 가 지고 해석한 것일 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단 아담이 진 화 과정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한 다. 때문에, 인간이 어떻게 특별한 존재가 되었는지에 대하여도 성 경에 없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다 른 모든 창조물과 달리 인간이 특 별하다는 것은 기독교의 가르침 이 맞다. 그러나 그 가르침은 인간 을 창조한 방법 자체가 특별하다 는 뜻은 아니다.”(p.223) 그러나 저 자의 주장과 달리 성경은 인간에 대한 창조 방법과 과정도 특별하 게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형상
저자가 아담에 대한 부분을 모 두 진화론적으로 해석했기 때문 에 아담이 행한 원죄에 대한 부분 도 모두 비성경적인 해석을 취한 다. “원죄가 사회적으로 혹은 영적 으로 전승되는 것이라면 아담이 모든 인류의 조상일 필요는 없다. 원죄는 대표성의 원리에서 이해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p.234) 저자 는 여기서 ‘필요’라는 단어를 사용 하지만 아담이 유일한 조상이라는 것은 필요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성경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 가 세상에 들어오고”(롬 5:12), “인 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 드사”(행 17:26)라고 분명하게 말 씀한다. 저자는 그냥 “나는 성경을 믿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편이 더 떳 떳해 보인다. 마치 성경을 믿는 것 처럼 말하면서 성경을 말씀 그대 로 믿는 순수한 신앙을 어지럽히 며 폄하하지 말아야 한다. <계속>
▶출처: stfonlinestore.com 캡처
때 더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이미 아담의 시대에 다른 인간들이 있 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p.232) 이는 아담이 유일한 최초의 인간 이 아니라 진화된 여러 개체와 집 단들 가운데 선택된 존재라는 것 이다. 한마디로 아담이 최초의 인 간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인 간의 진화가 한 개체에서 일어난 것인지 혹은 집단에서 일어난 것 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그러나 앞서 얘기한 것처럼 생물학적 진 화가 어떤 방식으로 일어났든지, 신은 한 인물이나 공동체를 택해 서 언약 관계를 맺음으로 진정한 인간이 되게 했다고 생각할 수 있 지 않은가?”(p.232) 아담이 최초의 인간이 아니라 여
묶는 아비의 말을 따라 나무 위에 누워 있는 사 랑하는 아들을 향해 칼 을 드는 아브라함에게 주님 이 감격하여 외치셨다.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 노라”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기대 하셨던 바로 그 모습이었다. 사랑 과 기쁨의 교제의 대상으로 창조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창조의 목적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 타락한 온 인류 가운데 드러 났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일생 을 이끌어 오셨다. 그리고 드디어 그가 신앙의 정점에 도달했을 때 주님은 그의 고백을 받아내셨다. ‘나’밖에 모르던 죄 장아찌, 저주
[GNPNEWS]
받은 인생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 던 아브라함을 부르사, 주님을 향 한 가장 순전하고 지고한 사랑과 믿음을 마침내 이루어 내셨다. 바 로 그 자리가 모리아 산이었다. 주 님의 감동이 그대로 살아날 자리 는 어디일까? 다윗은 하나님의 경 륜을 따라, 마치 물고기가 물을 거 슬러 올라오듯 자기도 모르는 사 이에 믿음으로 목숨 걸고 주님의 사랑을 좇아, 마음의 소원을 따라 바로 그 자리로 왔다. (2015.4 메시 지 요약) <계속> [GNPNEWS] 김용의 선교사 (순회선교단)
I n t e r v i e w
노숙인에게 필요한 것, 오직 복음 분명 무상복지 정책이 경제적 취약계층을 돕는데 유익한 것 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제도 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의 재활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릴 수도 있다는 딜레마를 동시에 갖고 있다. - 그래도 대부분의 노숙인들이 그 상태를 벗어나고자 하는 마 음을 갖고 있지 않을까요? “어느 해 여름날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한 노숙인이 환 풍기 위에 누워있었어요. 그때 구제활동을 하시던 분이 다가 가서 얼음과 주먹밥을 쥐어줬 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그것을 받아들고 통곡을 하는 거예요. 이곳을 떠나고 싶은데 떠날 수 없다는 거예요. 서울역은 한번 들어오면 빠져나가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실제 저도 그랬지 만 몇 년씩 이곳을 떠났다가 다 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사람 들이 많아요.” - 그런 곳에서 벗어났다는 것 은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군요. “네, 저도 과거에 서울역에서 폭행과 폭음을 일삼고, 정말 벌 레 같은 인생을 살았어요. 그러
다 몇년 전 한 전도사님이 복음 을 들려주셨어요. 그리고 계속 찾아와서 복음을 전하셨어요. 그러다 교회에 가게 됐어요. 그 때 그 교회 목사님이 과거에 노 숙인들을 도와주다가 무자비하 게 폭행을 당했다는 얘기를 듣 고, 처음으로 ‘폭력을 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 게 조금씩 조금씩 제 마음이 복 음을 들을 준비를 하게 됐어요.” - 그러면 이들을 돕기 위해 우 리가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까 요? “제가 그 노숙인 상태에서 벗 어날 수 있었던 것은 성경 말 씀이었어요. 세상을 이처럼 사 랑하사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 신 기쁜 소식인 복음이 저를 그 기가 막힐 웅덩이에서 건져내 게 한 것이죠. 저는 앞으로 노 숙인들의 구원을 위해 제 삶을 바치고 싶어요. 제가 그곳 노숙 인의 절박함과 고통을 온 몸으 로 경험했으니, 그 누구보다 제 가 그들의 아픔을 알죠. 그들 이 회복되는 길은 복음밖에 없 어요. 노숙인들이 복음으로 회 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GNPNEWS]
C.K.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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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삶
낙후한 선교지 가정에서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며 요즘 일주일 중 그 어느 시간도 마 음대로 쓸 수 없는 이 조치가 얼마 나 안전하고 완전한 것인지 감사 한 마음이 일어난다. 이 시간을 통 해 복음과 기도의 삶이 체질이 되 도록 주님이 이끄시는 것이다. 이 같은 훈련을 중심으로 하는 6개월 간의 공동체 훈련을 마쳤다. 함께 훈련받은 지체들은 상당수 열방으 로 부르심을 받아 나갔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가정으로 돌아왔다. 주님의 부르심이었지만 왠지 마음 이 어려웠다. 그러던 중 주님은 나 를 요셉의창고미니스트리가 주관 하는 ‘복음과 가정’이라는 훈련과 정으로 불러주셨다. 훈련을 받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복음 안에서 발견된 나의 모습은 언제든 세상의 물결에 휩쓸려 떠 내려갈 수밖에 없을 만큼 연약했 다. 지금 생각해보면 ‘복음과 가정’ 은 구원의 자리요, 예수 그리스도 의 십자가로의 부르심이었다. 한 팀으로 묶여진 지체들과 매주 만나 말씀을 가지고 기도를 하고, 식사하며 교제했다. 복음으로 한 주간을 어떻게 살았는지, 넘어지고
“
‘그래, 예수 그리스도 아니고서는 너는 사탄 짓 밖에는 할 수 없었어.’ 라는 말씀이 인정 되면서 내게 자유가 찾아왔다.
” 깨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어떻게 승 리를 했는지 나누면서 주님이 얼 마나 기뻐하시는 자리인지 알게 해주셨다. 무엇보다 훈련을 받으며 나의 생 명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음 을 확신하게 되었다. 사실 6개월의 공동체 훈련을 받은 후 내가 깨달
은 복음을 선포하면서 내게 복음 만 남은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뼈 저리게 느끼는 것은 대체 얼마나 복음을 못 알아들었으면 가정까지 찾아와 주셨을까? 한 주, 한 주 복 음 앞에 서면서 알게 되었다. ‘복음과 가정’을 진행하면서 ‘마 음’이라는 주제로 지체들에게 복음
을 선포할때 주님이 오히려 내게 선포하시기 시작하셨다. 복음을 만 나기 전,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 다. 수없이 들었던 말씀이었다. 그 런데 그 말씀이 내게 실제가 되지 않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변 화에 믿음으로 화합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그래, 예수 그리스도 아 니고서는 너는 사탄 짓 밖에는 할 수 없었어.’라는 말씀이 인정 되면 서 내게 자유가 찾아왔다. 설명할 수 없는 이 자유는 말씀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 게 하리라(요 8:32)”.
설명할 수 없는 자유가 임해 나는 이제껏 하나님 자녀라 여기 며 살아왔다. 그런데 왜 하나님의 자녀가 죄 하나 이기지 못하는지, 왜 괴로움과 정죄감에 시달려야 했는지 그동안 몰랐다. 그러나 이 고민은 당연한 것이었다. 오직 진 리를 믿는 믿음만으로 되는 것이 었다. 그리고 이것이 마음에서 이 루어져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게 한다는 진리가 나에게 기쁜
소식이 되었다. 너무나도 당연하지 만 이것이 믿어지는 순간 하나님 의 카이로스를 경험했다. 이것 때 문에 나를 이곳에 부르셨구나. 수없이 듣고, 쓰고, 암송해도 알 아들을 수 없었던 말씀. 주님이 친 히 당신의 마음을 열어 알게 하셨 다.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오직 십자가며,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 스도와 함께 죽고 산 생명임을 실 제 되게 하셨다. 함께한 지체들에 게도 동일하게 행하시고 고백하게 하셨다. 여전히 나는 가장 연약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주부다. 열방 중 에 가장 열방, 어쩌면 가장 낙후된 선교지인 가정에서 선교사로 살게 하신 이름, 야엘이라 칭하시고 주 님 다시 오실 그날을 소망케 하신 다. 나는 그저 날마다 ‘주님이 필요 합니다.’를 외치는 선교사다. 이런 나를 통해 가정에 믿음의 세대를 일으키신 주님을 찬양한다. 이 변 화가 가정에서부터 교회로 그리고 열방으로까지 이어지게 하실 것을 기대한다! [GNPNEWS] 김미숙 자매
부흥을 위하여
생존을 위해 건너간 중국에서 복음을 만나다 이 코너는 한반도의 부흥을 소망 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다양 한 이슈나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이 내용은 “북한 지하교회 순교사, 이반석, 2015(문광서원)”에서 발 췌한 것이다. <편집자>
국경을 넘기 시작한 북한 사람들 은둔의 나라 북한은 소수의 특권 을 가진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여 전히 폐쇄적인 기조를 유지했다. 북한의 주민들은 국내 여행이 제 한되어 있었고, 허가 없이 북한을 떠날 수 없었다. 그러나 1995년 홍 수를 비롯한 계속되는 가뭄과 기 근 등의 재해로 인해 주민들은 식 량을 얻기 위해 비밀리에 국경을 넘기 시작했다. 그들은 생존을 위
해 중국에 갔다. 북한 주민들은 처음으로 북한 선 전 매체를 통해 여과 없이 직접 중 국인들의 삶을 보고 또 경험하게 되었다. 그들은 낯선 이들에게서 냉정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동시 에 친절도 경험했다. 특히 조선족 교회와 남한 교회, 외국인 선교사 들은 탈북인들의 육적 필요를 채 워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복음 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 었다. 1995년부터 중국에 온 많은 북한 주민들이 복음을 접한 뒤 북한으 로 돌아가 신앙생활을 시작하기도 했다. 그 중 일부는 오랫동안 흑암 에 덮여있던 나라에서 가족, 친척, 그리고 친구들에게 복음을 활발
▶북한 성도들이 숨어서 예배하는 모습(출처: 모퉁이돌선교회).
하게 전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는 빈번하게 국경을 넘었던 북한 성도들에 의해 지하교회가 새롭게 세워졌다.
복음을 접하는 중국 내 탈북인들 중국 국경을 넘는 북한 주민들이 많아지면서 핍박도 가중되었다. 실 례로 북중 접경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중 한 명은 다음과 같이 말 했다. “남한의 대통령이 김정일을 만났던 2000년도 후에 1000명 이 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순교 당했다 고 보고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지하교회의 모습은 축소가 아닌 성장의 모습을 띄었다. 북한의 위기는 남한의 많은 기독 교인들과 기독교 모임을 자극했고, 남한 기독교인들은 중국의 동북지 역에 은신 중인 탈북인들에게 식 량과 거처를 제공했다. 그들은 이 미 탈북인들을 섬기고 있던 조선 족 그리스도인들과 협력했다. 탈북 인들은 이들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면서 복음을 접하기 시작했다. 조사 결과, 80%가 넘는 탈북인들이 남한 개신교 선교사들 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자료에 의하면 1995년부터 1998 년까지 중국에서 사역한 총 413명
이상의 남한 선교사들 중 80%가 북한 국경에서 사역했으며, 북한 사람들을 복음 전도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많은 탈북인들이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 하기로 결단했고, 그 중 많은 사람 들이 북한으로 돌아가 그들의 친 척과 가족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 들은 여러 형태의 신앙훈련을 받 고 북한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파 송되었다. 그 결과는 명백하게 나 타났다. 중국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
난 탈북인들의 정확한 숫자는 알 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탈북인들 의 남한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교 육을 제공하는 통일부 소속기관인 하나원은 2004년 8월 31일까지 남 한에 입국한 5809명의 탈북자 중 61.9%가 중국에서 그리스도를 영 접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제시 했다. 이는 많은 선교사들이 접경 지역에서 기근에 노출된 탈북인들 에게 복음을 전한 결과로 보인다. [GNPNEWS]
종합
8
제131호 2016. 2. 21 ~ 2016. 3. 5
뷰즈인 북스
Views in Books 존 번연의「거룩한 전쟁」
믿음의 중요한 원리를 의인화하여 이야기 속으로 초대 마음 안에 숨어 있는 잔당을 찾아라 씨 등으로 표현하며 믿음의 싸움 의 중요한 원리들을 생생하게 그 려낸 이야기 속으로 초대한다.
자신의 생명을 주고 성을 회복한 임마누엘 왕자
지은이:존 번연 / 이혜림 옮김 생명의 말씀사 | 392쪽 | 19,000원 | 2014
거룩한 전쟁은 한 영혼의 마음 안 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영적 전 쟁들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탐심, 육적 안일, 기만 등 죄의 여러 속성들을 의인화하 여 죄가 어떤 형태를 띠고 있는지, 죄를 지으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 는지 흥미롭게 전개했다. 이 책은 영적 전투를 치르는 주 님의 군대로 믿음을 신앙장군, 성 령님을 총리대신이나 수문장 경외
맨소울(Mansoul) 이라는 우주 에 가장 아름다운 성(城)인 인간 이 있다. 그 아름답고 영화로운 성을 만든 하나님은 바로 샤다이 (Shaddai)왕이며 그의 아들 임마 누엘 왕자가 자신의 생명을 주고 그 성을 회복했다. 하지만 샤다이 왕에게 반역하여 맨소울을 자신의 거처로 삼으려하는 흉포한 사탄인 디아볼루스(Diabolus)가 샤다이 왕의 걸작이자 기쁨인 맨소울과 전쟁을 계획한다. 맨소울은 난공불 락의 성으로 지어졌음에도 협잡꾼 의 속임에 넘어가 스스로 그 눈과 귀의 문을 열어주고 만다. 그들은 선한 샤다이의 법을 잊었다. 그들 이 타락에 빠져드는 모습은 복음 에 대해 무지했던 내가 스스로 죄 의 노예가 되기를 자처했던 모습 그대로였다. 지옥의 욕망은 만족을 모르는 법. 더욱 음란과 반역이 휘
몰아쳐도 책임이나 가책을 느끼지 못하도록 디아볼루스의 속임은 계 속된다.
샤다이의 법을 잊은 맨소울과 같은 나의 모습 하지만 샤다이 왕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서서히 임 마누엘 왕자와 함께 맨소울 탈환 을 위한 구원의 서막을 열어가기 시작한다. 구원의 노래가 진행될 수록 디아볼루스의 방해가 거세져 사람들은 헛된 희망의 투구와 돌 처럼 굳은 마음의 흉배, 저주하는 혀의 검과 불신앙의 방패로 무장 하여 임마누엘 왕자의 자비를 거 절한다. 그러나 그때 임마누엘 왕자가 분 연히 일어난다. 왕자의 군대가 진 군하여 귀의 문을 열고 마침내 짐 승 디아볼루스를 무찌르게 된다. 완전한 승리 이후, 죄의 길을 택 하여 공의로우신 왕 앞에 심판을 피할 수 없는 맨소울의 죄수들에 게 완전한 용서라는 사면이 주어 진다. 맨소울은 애통에서 희락으 로, 재 대신 아름다움으로, 무거운 마음에서 찬양의 옷으로 바꾸시는 은혜에 감격한다.
왕자는 성령을 수석교사와 총리 대신으로 임명하고 아버지의 길과 방법을 가르치게 하고 그 탁월한 인격과 위엄에 맨소울을 부탁한다. 그러나 맨소울은 임마누엘의 완 전한 자비를 경험했음에도 또다시 끔찍한 노예의 삶과 결박에 빠지 고 만다. 결국 임마누엘이 다시 한 번 더 내민 그 규를 통해 기회를 얻 어 디아볼루스의 머리가 박살나며 맨소울은 평화와 안정을 되찾는다.
완전한 복음을 살아낼 능력,기도 완전한 복음, 그리고 복음을 살아 낼 기도라는 능력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를 구한다고 하면서 내면에서 일어나는 영적전쟁에 예민하지 못 할 때가 있다. 작은 일 앞에서도 마 음에 낙담을 경험하고 여지없이 기 도의 자리까지 무너지는 것을 경험 하기도 한다. 주님께서 내 마음 안 에 숨어있는 잔당을 찾아내셔서 전 쟁하게 하심은 그들에게 유혹당하 고 넘어지라고 하는 것이 아니었 다.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어떤 구원을 받아 완전한 생명을 얻었는 지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내 가 달게 여기던 것을 쓰게 만들고 내가 안락하게 여기던 것을 가시
밭으로 만드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결국 나 같이 부족한 한 사람에게 이처럼 시선을 고정하시는 주님이 모든 열방의 영혼들에게도 이 같은 사랑을 드러내시고 더 이상 전쟁이 없는 영원한 낙원을 허락하실 것을 기대한다. [GNPNEWS] 한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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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일상에서 만난
하나님
성경에 중앙선이 표시되어 있는 언어 히브리어로 아가서를 읽는 기쁨 사랑하는 주님께서 한 번도 생각 해 보지 않았던 ‘히브리어’를 공부 를 할 수 있도록 나를 이끄셨다. 이 것이 내게는 특권이요, 거저 주시 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의 말씀이 처음 씌여진 언 어, 소유 동사가 없는 언어, 성경에 중앙선이 표시되어 있는 언어가 바로 히브리어였다. 계속 강의를 들으면서 히브리어 성경은 정교하 게 짜여진 옷감처럼 씨줄과 날줄 이 엮여 완전하게 쓰여졌음을 거 듭 깨닫게 되었다. 정말 놀랍다! 그중 아가서는 회를 거듭하며 곱 씹어 볼수록 단맛이 느껴졌다. 그 동안 아가서를 보면서 누가 누구 에게 하는 말인지 조차 모르겠고 온통 방언처럼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가득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로 말미암 아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여”라 는 말씀이 나를 이끌었고 주님의 마음 깊은 곳까지 이르게 되었다. 내가 아가서를 이렇게 읽고 묵상 하고 더구나 히브리어로 배울 수
강성민 김광섭 김기형 김득기 김명순 김민성 김사회 김수미 김승수 김영중 김유남 김인옥 김정대 김현진 안병윤 오경숙 유자인 윤경석 윤정미 이란영 이복길 이복순 이현희 임태경 장미자 정영숙 정진순 조경미 조상국 조형광 최 미 최정숙 표순호 하은숙 무명 교회 및 단체
“
아가서를 통해 나는 주님의 손에 이끌리어 주님의 동산에서 백합화 향내를 맡으며 꼴을 먹고 있는 양떼가 된 느낌이었다
”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다니! 주님 의 손에 이끌리어 주님의 동산에 서 백합화 향내를 맡으며 꼴을 먹 고 있는 양떼가 된 느낌이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를 구석구 석 하나도 빠짐없이 살펴보시는 주님의 사랑의 눈길을 느꼈다. 나 역시 신랑 되신 주님께 눈을 떼지 않고 ‘변함없는 시선’으로 바라보 며 주님과 사랑의 교제를 하는 기 쁨을 영원히 누릴 것이다. 성경에 아가서를 두시고 그 사랑
의 표현을 통해 주의 사랑을 알게 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드린다. 주의 사랑을 더욱 알기 원했던 나 에게 아가서를 배울 수 있는 영광 을 주셨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너 무 감사하다. 말씀을 더 묵상할수 록 더 주의 사랑을 알고 싶고, 성경 을 히브리어로 읽고 싶다는 강렬 한 소원도 생긴다. 참으로 이렇게 귀한 진리를 아낌 없이 나누어 주시고 섬기는 복음 의 통로된 분들의 섬김이 주님을
닮은 듯 하다. 히브리어 인텐시브 기간 동안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값없이 자신의 삶을 나누어 주신 분들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나 또 한 주님처럼 내게 주신 것들을 나 누는 자가 되어야겠다. [GNPNEWS] 전혜정 권사 (히브리어 인텐시브 스쿨 수료) 필자는 현재, 육군 성공교회에서 군사 역과 호스피스 병동에서 말기암 환자 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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