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의 편지
복음기도신문은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믿음의 고백과 열방의 뉴스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해석해 성도를 일깨우고 열방의 중보기도자로 세 우기 위해 격주로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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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Prayer Newspaper
2010. 10. 3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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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6 ~ 2018. 12. 29 제195호
“자란 후에는 공중의 새들이 깃들이느니라”
축 성탄! “기쁘다 구주 오셨네”
中, “기독교인 급증은 위기상황” 탄압으로 대응 동방의 예루살렘 원저우시 시민 15%가 기독교인
제공: WMM
▶ 레바논 브샤레 삼나무 숲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북극성을 중심으로 하루에 한 바 퀴씩 원을 그리며 도는 수많은 별 들. 어둠을 뚫고 밤하늘에 새겨진 별들의 궤적은 경이롭다. 어디서부 터 어떻게, 무엇을 위해 이들은 그 토록 반짝이는 걸까? 2000년 전, 베들레헴의 초라한 마굿간에서 태어난 한 아기는 하 나님의 아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작고 여린 생명이었다.
한 별을 보고 동방에서부터 온 박사들. 구원을 갈망하던 몇몇 이 방인들의 착각은 아니었을까? 별 이 멈춰선 자리에 이스라엘의 구 원자이실 뿐 아니라 장차 온 열방 을 구원하실 왕이신 아기 예수가 계셨다. 그 앞에 황금과 몰약과 유 향을 드려 경배하였다. 저 별들, 지금도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려고 움직이
게 하시는 것일까? 만왕의 왕이요, 주인이신 예수 그 리스도로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시려 말이다. [GNPNEWS]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 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마태복음 2:2)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 선교 사가 활동하는 중국에서 선교사 추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 추방 이유가 ‘중국 정부가 기독교인의 급증을 위기상황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서울침 례교회에서 한국위기관리재단 (KCMS‧이사장 김록권) 주최로 열린 위기관리포럼에서 홍순규 KCMS 사역국장은 “2017년 기준 으로 중국 공산당원이 8875만 명 인데 기독교인의 수가 이를 넘어 설 수 있다는 일부 통계들이 있 다”면서 “공산당원 중 기독교인 이 나오는 것에 대해 중국 정부 가 선교사들에게 책임을 묻는 형 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방의 예루살렘으 로 불리는 저장성 원저우시 시민 15%가 기독교인일 정도로 중국 복음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면서 “정부가 기독교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걸 골자로 하는 ‘기독교 의 중국화’가 진행되는 증거가 바 로 선교사 추방으로 나타나고 있 다”고 규정했다. 또한 “선교사 추 방 유형도 이미 ‘대규모’, ‘일망타
진식’으로 변했다”면서 “한국 선 교계도 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 다”고 우려했다. 최근 몇년 사이 에 중국에서 추방당한 한국 선교 사는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 정되고 있다. 한편, 지호길 목사(GMS)는 ‘추 방 선교사’라는 용어 대신 ‘하나 님이 재배치한 선교사’를 사용하 자고 제안하면서 “전략적 선교사 재배치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GNPNEWS]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 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 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 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 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마태복음 13:31~32) 기도 | 중국에 많은 한국 선교사 들을 겨자씨처럼 심으시고 이제 는 중국교회가 자라 수많은 새 들이 깃들이는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위기 를 기회로 바꾸시는 주님이 중 국 땅에서 놀라운 일들을 일으 키시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INSIDE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70)
뉴스Ⅰ 초중고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전 세대 복음학교 함께 열린다 2면
보기 싫은 사람 때문에 교회에 안가십니까?
현장 리포트Ⅰ24·365 완주감사예배 기도로 전 세계 열방을 16바퀴 돌다
누구나 기쁜 소식 즉, 복음을 듣기 원한다. 복음을 갈망하는 영혼들을 위해 다양한 믿음의 고백들을 겨 자씨선교회에서 제작한 전도지에 서 발췌, 소개한다. <편집자> 불편한 관계에 있는 분이 계셔 서 교회 나오는 것이 문제가 된다 니 참 안타깝습니다. 교회는 세상 의 동창회나 어떤 중요한 회합과 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모임입 니다. 세상없이 중요했던 모임도 세월 따라 무의미해지고 쇠퇴하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시들지 않는 열정의 모임 이 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놓지 못할 모임입니다. 이 모임의
리더는 시들지 않는 열정의 소유자 이시며 영원한 사랑의 실천자 예수 이십니다. 이 모임이 교회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 인간 보기 싫 어서”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 나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천국 간다고 해서 당신이 천국을 포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천국은 서로 미워하는 사람이 미움을 간직한 채로 입성 가능한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에, 하나님 처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싫어하고 있는 그분과 의 관계가 좋아질 하나님이 주신 좋은 기회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면 용납 안 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싫어하고 배 신한 당신의 지옥행을 막기 위해 아들의 죽음으로 죗값을 치르셨다 는 것을 아십니까?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어 디서 배우시겠습니까? 하나님 앞 에 오셔서 배우셔야 합니다. ‘교회 다니는 누구’ 운운하시며 비난하지 않기 바랍니다. 그들도 제대로 하나님 사랑을 깨닫기 위 해서 교회에 온 사람입니다. 부족 하기는 매한가지로 다 같은 인간 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 님이 당신을 어떻게 얼마나 사랑 하셨는지 그 사랑을 진정으로 깨
3면 인터뷰Ⅰ칼림 존 비숍·레베카 사모 “궁핍한 삶에서 부요한 삶으로 이끄시는 은혜 누려요”
5면
일러스트= 김경선
닫게 될 때, 비로소 그 사람을 용납 하는 하나님 수준의 사랑이 가능 하게 됩니다. [GNPNEWS] * 복음의소리 316전화 삶이 힘드십니까? 갈급한 마음으로 전화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 니다. 장난 전화는 삼가해 주세요. 신앙 상담전화 ☎ 1670-3160
칼럼Ⅰ복음이면 충분합니다 “역사의 대주재이신 하나님을 믿는 자여 승리를 노래하라”
6면
복음과기도미디어는 하나님 나라의 부 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며 미디어로 열 방을 섬기는 초교파 선교단체입니다.
2 제195호
뉴스
2018. 12. 16 ~ 2018. 12. 29
초중고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전 세대 복음학교 함께 열린다 순회선교단, 2019년 1월 14~19일 일주일간
초중고 청소년부터 부모까지 전세 대가 참여할 수 있는 전세대 복음 학교가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5 박 6일간 열린다. 순회선교단(이하 선교단)은 겨울 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하는 다음세대복 음학교와 고등학생부터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복음학교를 동시 에 진행한다. 선교단은 지금 한국교회에 스며 든 종교다원주의와 세속화, 교육현 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생인권조
례, 더욱 지능화되고 잔인한 청소 년 범죄, 존속살해와 동성애 등의 소식 앞에서 경각심을 느끼고 오 직 복음만이 우리 모두를 온전하 게 하며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 추게 하는 하나님의 완전한 지혜 임을 확신하고 이 같은 기회를 마 련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 서 일어나는 악한 계획들을 인간 의 권리가 더 발전된 모습이라고 여기고 있다면서 불확실한 시대에 확실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십자가의 복음이기에 모든 세대를 이 복음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믿음의 삶을 갈망하는 그리스도 인을 대상으로 십자가 복음을 지 식적인 이해에 그치지 않고 그 실 제를 경험토록 하고 있는 복음학 교는 국내와 미주지역에서 정기적 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세계 곳곳 의 다양한 지역에서 성인과 다음 세대를 대상으로 비정기적으로 진 행되고 있다. 2002년 선교사와 사역자들을 대 상으로 시작된 복음학교는 참여한 사람들의 간증과 고백을 통해 알 게된 사람들로 집회가 이어져 왔 으며, 지금까지 누적 참가인원은 4 만여 명에 이른다고 선교단은 밝 혔다. 회비나 참가비는 따로 없으 며 헌금제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순회선교단 홈 페이지(wmm119.co.kr)에서 원 서를 다운받아 우편으로 접수하 면 된다. 신청자 모집기간은 12월 5일(수)부터 17일(월)까지. 문의 ☎ 010-6307-4641 이메일 gns@ wmm119.org [GNPNEWS]
복음 전하는 탈북민 선교사 배출
오늘의 열방 다이제스트 ( 11.18 ~ 12.8 ) 복음기도신문은 긴급한 열방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열방의 교회, 다음세대, 창궐하는 죄, 이주민 문제, 영적 전쟁 등의 관점에서 전 세계 언론과 통신원들을 통해 모아진 열방의 소식을 요약, 정리해서 제공 합니다. <편집자>
동성결혼 기사 게재 거부한 호주 잡지, 폐간 위기 호주에서 유명한 결혼잡지 ‘화이트 매거진’이 동성결혼을 다루지 않는 발행인 편집방침에 반발하는 광고주들의 광고 거부로 잡지가 폐간될 위기에 놓였다고 19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주님, 각자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다가 비참하게 된 사사 기 시대가 호주에서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말씀하신 진리를 끝까지 생명으로 붙드는 그리스도인들을 일 으키시고 모든 잘못된 가치관들을 복음으로 회복하옵소서.
페이스북 경매로 팔려나간 16세 남수단 소녀 지난 10월 25일 아프리카 남수단의 한 16세 소녀가 페이스북에 올 려진 경매 게시문을 통해 신붓감으로 팔려나가 결혼까지 마친 것 으로 전해졌다고 CNN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주님, 인터넷상에 올라오는 반인륜적인 글 때문에 고통 받는 영 혼을 돌보아주옵소서. 악한 것이 충만한 인터넷 세상 속에 십자가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자들을 일으켜 주십시오. 십자가의 길을 걷 는 자들을 통해 허망한 인생들이 주께로 나오게 하옵소서.
UNODC “작년 하루 평균 137명 여성 연인·가족에 살해당해” 지난 해 전 세계에서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여성이 동반자나 연 인 또는 가족에게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엔마약범죄사무소 가(UNODC) 보고서를 통해 26일 밝혔다. 작년 살해여성 약 8만 7 천 명 중 5만여 명이 연인이나 가족·친척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 주님, 사랑이 넘쳐야 할 가족 공동체가 죽이고 멸망시키는 사탄의 도구가 되어있는 모습을 봅니다. 복음을 생명으로 만난 자들이 자 신의 무너진 가정을 회복할 뿐 아니라 세계 열방에 깨어진 가정 공 동체들을 세우는 기도의 용사들로 일어서게 하옵소서.
유니세프 “중동·북아프리카 아동 100만 명 엄동설한에 노숙생활” 유엔아동기금(UNICEF) 중동·북아프리카지부가 수년에 걸친 전 쟁과 실향, 실직으로 재산이 다 떨어져 어린이 100만 명이 춥고 비 내리는 겨울에 밖에서 생활해야 할 처지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27 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국순교자의소리, 2년 과정 유유선교학교 고단한 탈북과정과 인신매매 등 파란만장한 삶을 경험한 탈북민들 이 주님을 영접하고 자신과 같은 탈북민과 북한 지하교회를 섬기도 록 훈련하는 선교학교과정을 마치 고, 최근 졸업식을 가졌다. 한국순교자의소리(VOM)는 최근 지하대학(Underground University)의 영문 앞글자를 딴 유유선교 학교 졸업식을 갖고 세 명이 2년 과정을 마치고 선교사로 파송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탈북민을 위한 유유선교학교는 지난 11년 간 진행돼 왔으며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사는 다른 북한 사 람을 섬기는 법을 가르친다. 한국VOM 현숙 폴리 대표는 “이 학교 학생들은 남한이나 외국 선
교사, 혹은 교회 개척 훈련 전략을 따라 배우지 않고 북한 지하교회 에서 예로부터 사용해 온 성경을 갖고 전통적인 북한 지하교회의 방법을 따라 배운다”고 말했다. 폴리 대표는 “졸업생은 모두 65 세가 넘은 여성”이라며 “나이 든 탈북 여성은 북한 주민의 고단한 삶을 직접 겪었기 때문에 신학교 에서 훈련받은 남한의 젊은 선교 사들보다 북한 사람에게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교 사”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강의실 교육 외에도 국 내외 선교 현장을 살펴보고 남한 의 교도소와 병원, 아시아 전역에 서 북한 정부가 운영하는 공장과 공사장, 인신매매로 중국에 팔려온
고아와 과부의 아버지 하나님, 고통 받는 아이들을 먹이고 입히시 는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열방의 모든 생명을 먹이고도 남 을 복음을 우리에게 주신 주님께서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돕는 손길을 통해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GNPNEWS] ▶ 탈북민 기독교인이 실제로 북한 사역을 하는 유유선교학교(출처: vomkorea.com)
북한 여성의 가정을 찾아가 복음 을 전하는 훈련을 받았다. 졸업생인 김 여사는 “선교사로 살면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육신 은 죽어도 영혼은 영원히 살 것”이 라고 말했다. 유유선교학교는 매년 2월에서 12월까지 운영된다. 문의 ☎ 02-2605-0703 [GNPNEWS]
18기 청소년복음수련회 훈련생, 섬김이 모집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18 기 청소년복음수련회가 경기도 광 주의 문광교회(최종덕 목사)에서 2019년 1월 21일(월)~25일(금)까 지 4박 5일간 열린다. 이 수련회 진행팀이 밝힌 참가대 상은 중학교 1학년(2005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2000년생)에 해당 하는 모든 청소년이다. 진행팀은 복
음학교를 수료하고 다음세대를 세 우는 부르심에 순종한 목회자, 선 교사, 성도들이 참여하고 있다. 원 서접수 기간은 11월 30일(금)~12 월 31일(월)까지다. 원서는 웹사이 트(cafe.naver.com/youthgnr)에서 내려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해외일 경우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섬김이는 청소년복음수련회, 복 음캠프 수료자, 복음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훈련생 모집 기간과 동 일하게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훈련생 회비는 3만 원. 문의 ☎ 010-3380-5781, 010-7331-7710, 이메일: nggn777@naver.com [GNPNEWS]
느헤미야52기도 참여교회 및 단체 2018년 12월 17일 ~ 12월 29일 12월 17일~12월 22일 ▶경기 부천 / 부천산돌교회(박**)010-3018-5519, ▶전남 광주 / 열방선교센 터(강**)010-7364-9982, 12.17~22(07~19시) ▶강원 인제 / 그대로마을교 회(원**)010-9328-0191, 12.19~20(06~18시) ▶전북 남원 / 은혜의샘교회 (김**)010-7336-7535, 12.21(19~21시) ▶전남 광주 / 십자가복음교회(김**)0109883-2347, 12.21(20~22시) ▶전남 광주 / 삶이예배인교회청년부(진**)0103305-3541, 12.17~21(14~19시) ▶경기 안산 / 안산은총교회(전**)0105337-2771, 12.17, 19~22(10~12시) ▶경남 양산 / 양산교회(전**)010-45010059, 12.18(11~13시) ▶경남 수원 / 주님의교회(조**)010-5417-9933, 12.18(10:30~12시) ▶경기 의정부 / 열방교회(조**)010-6269-4821, 그 외 7교회 진행 중.
12월 24일~12월 29일 ▶전남 광주 / 예수마을교회(박**)010-2330-5849, 12.27~29(09~18시) ▶경기 의정부 / 녹양교회(정**)010-8700-9233, 12.27~29(10~18시) ▶경기 고양 / 대화 사랑의교회(김**)010-4058-0675, 12.24(06시)~25(06시) ▶서울 서초 / 평안교회 (송**)010-5791-9197, 12.26~28(0~24시) ▶서울 광진 / 빛과소금교회(권**)010 -4501-0059, 12.28(19시)~29(19시) ▶L국 / L국 기쁜교회, 12.25(12시)~26(12 시) ▶대전 서구 / 반석중앙교회(임**)010-2276-8221, 12.24~25, 27~28(20~23 시) ▶전남 신안 / 암태중부교회(강**)010-5186-0091, 12.24~25, 27~27(10~12 시) ▶경기 안산 / 안산순복음교회(김**)010-8432-3698, 12.25(10~12시) ▶경남 창원 / 진리의빛교회(김**)010-9218-6023, 그 외 8교회 진행 중. * 더 많은 정보는 기도24365홈페이지(www.prayer24365.org)를 참고해주세요. 느헤 미야52기도에 함께 하기를 원하는 분은 사전에 연락하시고 참여하시기 바랍니다.(느헤 미야52기도 문의 ☎ 010-5424-4641)
기획
2018. 12. 16 ~ 2018. 12. 29 제1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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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포트Ⅰ기도24·365 완주감사예배
기도로 전 세계 열방을 16바퀴 돌다 2018 기도24·365 완주감사예배 선교완성을 위한 24시간 365일 연 속, 연쇄, 연합기도를 주관하고 있 는 기도24·365본부(이하 본부)가 한 해 동안 기도로 열방을 주님께 올려드린 것을 기념하는 2018 완 주감사예배가 12월 6일 성남 선한 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열렸 다. 기도24·365 완주감사예배는 매년 12월에 드려진 연례행사였지 만 이번에는 2014년 이후 4년 만 에 열렸다. 2003년 이 기도가 시작 된 이후, 16바퀴를 달려온 셈이다.
본부는 통회하고 겸손한 마음 으로 이번 완주예배를 준비하면 서 먼저는 1만 9000여 명의 기 존 기도자 중에 개인 24·365기도 에 다시 재헌신하는 과정을 두기 로 했다. 이는 느헤미야서 10장 의 성벽을 완공한 이후 예루살렘 성안에 거주할 자를 자원하여 받 은 말씀을 따랐다. 매일 1시간 동 안 골방에서 전 세계를 위해 기도 하겠다고 약속한 기도자들이 지 금까지 기도를 잘하였든, 못하였 든, 다시 자원하여 열방의 파수꾼 으로 재헌신하는 사람들을 받기 로 결정했다. 이런 사람들을 ‘열 방의 파수꾼 VIP(Very Important Protector&Prayer)’로 명명하며 먼 저는 초기에 헌신한 기도자들부터 격려하고 도전했다.
전국을 순회하며 기도자들과의 만남 ▶ 기도자의 골방을 재현한 ‘워룸(war room) ’ 모형 전시
열방의 파수꾼‘VIP’를 세우다 본부는 2003년 1월 이사야 62장 의 말씀으로 부르심을 받았고, 이 사야 62장 6~7절의 말씀으로 ‘하 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여호와로 쉬지 못하시게 하 라!”는 쉬지 않는 기도의 연속, 연 합을 이루기 위해 시작됐다. 2003 년 4월 1일 120여 명의 기도자로 시작해 16년이 된 지금 등록된 기 도자들이 1만 9000여 명을 넘었다. 기도한 햇수와 기도자 수로서는 긴 시간 쉬지 않고 기도한 사람들 이 많은 것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 나 주님은 2018년 완주감사예배를 준비하며 먼저는 본부를 섬기는 선교사부터 어떻게 기도해 왔는지 말씀을 통해 돌아보게 하셨다. 이번 감사예배에 앞서 기도하며 구한 약속의 말씀은 이사야 57장 15절 말씀. “지극히 존귀하며 영 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 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 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 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말씀 앞에서 의무감과 형식적으 로 기도하고 사역과 생활에 쫓겨 기도를 하지 않는 본부 사역자 자 신들의 모습을 먼저 보게 되었다. 사역자들은 주님 앞에 생명의 관 계로 풍성한 교제로 서지 못하는 모습 등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국내 곳곳에 있는 3600여 명의 ‘기도자도우미’ 일명, 기도자 헬퍼(Helper) 그룹 기도자들을 만 났다. 국내 각 도시에 있는 기도자 들의 도움을 받아 ‘기도자 그레이 스 타임(Grace Time)’을 가졌다. 10월 29일 광주를 시작으로 11월 20일 서울·경기지역까지 순회했 다. 기도자들의 연락처가 바뀐 경 우도 많았다. 그러나 이 기도를 포 기하지 않은 사람도 많았다. 한 권 사님은 거의 10년 만에 본부에서 전화를 받았다고 기뻐했다. 도우미 가 되어 몇 명의 기도자들을 섬기 면서 오랫동안 본부와 연락이 닿 지 않아도 홀로 기도를 멈추지 않 았다. 한 기도자는 기도를 포기하 고 있다가 주님이 다시 소원을 주 셔서 작정하며 기도를 시작한 차 에 본부의 연락을 받고 주님의 확 증으로 받고 모임에 왔다고 했다. 10여 개 지역에서 만난 도우미 기도자는 소수였다. 그러나 본부는 16년의 기도자 수와 기도한 햇수 의 계수를 내려놓고 주님이 친히 세우시는 사람들, 숫자가 적을지라 도 새롭게 일으키실 것에 대한 소 망을 가졌다. 본부는 “20여 일을 전국에 있는 기도자들을 만나며 기도하는 우리 의 실제 모습이 주님 앞에 내세울 것이 아무것도 없는 부끄러운 모 습이기에 통회하고 겸손할 수밖에 없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 나 “이런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들 의 기도에도 다시 소생시켜 주님 이 일하신다고 하는 은혜의 부르 심에 감사하다”면서 “복음의 영광 과 축복을 사모하며 통회하고 겸
손하게 하시는 시간이었다”고 말 했다. 그러면서 “복음으로 회복된 기도하는 성전인 우리의 골방과 교회는 “죽고 싶지 않아요, 그래도 살고 싶어요!”라고 말한 한 기도자 의 고백처럼 반드시 살아야 한다, 소생하며 부흥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완주감사예배에 앞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통회와 겸손 의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사야 56 장의 말씀으로 한국과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회, 이사야 57장의 말씀 으로 북한을 위한 기도회, 이사야 62장의 말씀으로 열방과 선교완성 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기도회 인도에는 국내의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열방기도센터를 운영하고 있 는 3개 교회가 맡았다. 이날 기도 는 기도자들의 심령부터 통회하는 시간이 되었다. 기도자들 모두가 겸손한 마음으로 한국과 북한, 열 방을 위해 중보하며 주님이 기도 에 응답하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 보았다.
지역교회의 ‘만민의 기도하는 집’ 참여 지원 2018 기도24·365 완주감사예배 가 ‘통회하고 겸손하라 그가 소생 시키리라!’는 주제의 오프닝 영상 과 함께 박미애 선교사의 개회선언
으로 시작됐다. 머스트워십이 이끄 는 ‘지극히 존귀하신 하나님!’ 찬양 예배 후 이어진 헤브론원형학교 학 생들의 ‘열방의 파수꾼으로 일어서 라!’는 스킷은 하나님 나라를 사모 하며 기다리는 골방의 파수꾼들에 게 큰 감격과 도전을 선사했다. 또 한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세계선교현황과 기도응답’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높였다. 이날 김용의 선교사(로그 미션)는 ‘통회하고 겸손하라 그가 소생시키리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기도자는 죽어도 기도는 살 아서 역사하실 것”이라면서 “지금 기도의 자리가 무너져 있어도 다시 기도의 성벽을 세우자. 주님이 이 일을 이루신다. 오직 하나님만 바 라보자”며 무너진 기도골방의 자리 에 있던 기도자들에게 많은 격려와 도전을 주었다. 특히 예배 각각의 순서 제목을 이사야 57장 15절의 말씀으로 구성해 감사예배를 받으 셔야 할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것으로 본부의 간절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기도의 파수꾼들은 기도24·365의 역사와 향후 비전을 들으며, ‘열방의 파수꾼 VIP’로 재 헌신하는 헌신카드를 작성하며 결 단식을 가졌다.
한편, 본부는 이번 완주감사예배 이후, 개인 기도자를 견고히 세우 고 교회의 연합기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교회들이 각 지역에서 기도의 연합을 이루도록 느헤미야 52기도를 적극 지원하고, 말씀기 도 학교나 수련회 등으로 진리의 말씀에 기반한 기도에 참여토록 하는 것이다. 이런 지역의 연합기 도는 결국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열방기도센터로 세워지게 하여 곳 곳마다 기도의 훈련소들이 세워지 게 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16년 동안 기도 책자로 사용했던 ‘세계기도정보’를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할 수 있도 록 구성한 새로운 기도책자를 출 간할 계획이다. 기도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보기에도 편한 1시간 분 량으로 365일 기도할 수 있는 기도 책자가 제작될 것이다. 또한 지금 전 세계에서는 각 나라 의 현지인 기도자들이 그들의 언어 로 기도하며 일어나고 있다. 본부 는 이들을 세계팀(World Team)으 로 구성하여, 각 나라별로 팀을 나 누고 기도자 관리와 향후 보살핌도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각 나라의 팀들과 협력할 것이다. 아울러 각 나라의 언어로 된 기도정보도 준비 할 예정이다. [GNPNEWS]
기도로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 전시… 포토 존도 마련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완주감 사예배 대회장 곳곳에는 기도 24·365의 역사와 기도의 현장들 을 돌아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됐 다. 지하2층 전시장에는 개신교 역사 중에 기도의 연합으로 하나 님이 어떤 역사를 이루셨는지를 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들을 전 시해 오늘날 기도24·365의 부르 심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하2층 벽면 전체로 ‘기도24·365 기도자들 윈도 (window)’가 펼쳐졌다. 24시간
365개의 팀이 그래프로 나타나 있어 현재 기도의 연속, 연쇄, 연 합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개 인 기도자의 분포 현황을 한 눈 에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장 한편에는 전국 4곳의 열방기도센터가 소개됐다. 개인 기도자들을 위한 연합기도의 현 장인 열방기도센터를 사진과 현 황판을 통해 소개함으로서 기도 의 충전소, 발전소, 훈련소인 아 버지의 집이 어떤 곳인지 맛보 는 간접 경험의 장을 열었다. 또
한 느헤미야52기도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모든 교회와 선교지의 교회들의 이름을 지도와 함께 게 시하여 각 지역에 있는 기도자들 이 느헤미야 교회와 연합해 기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워룸(War Room, 영화 워 룸에서 사용된 말로 작은 옷방을 기도실로 만들어 기도로 싸운다 는 의미로 그곳을 워룸이라고 불 렀다)’을 만들어 앉아서 기도하 거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 토 존’을 운영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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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호 2018. 12. 16 ~ 2018. 12. 29
선교
기획Ⅰ창조 이야기(6)
과학적 사실인 것처럼 들리는 진화론의 동화(童話) 본지는 창조론 전문가인 미국 켄 트 호빈드 박사의 창조론 강의를 요약, 소개한다. 호빈드 박사의 강 의는 성경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흥미롭게 설명하며, 진 화론이 거짓 믿음 체계임을 명쾌 하게 밝히고 있다. <편집자> 만일 개구리에게 뽀뽀했더니 왕 자로 변했다는 경험담을 듣는다면 어떻겠는가? “아니요, 개구리는 왕 자가 될 수 없어요!” 혹시 개구리 한테 뽀뽀해서 남편을 얻은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이런 불가능이 교 과서에서는 자주 일어난다. 교과서 는 우리가 아메바로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개구리로 진화하고, 또 아 주 천천히 진화해서 왕자가 되었다 고 말한다. 단지 변하는 속도의 차 이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개구 리가 천천히 왕자로 바뀌면, 그건 현대과학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여전히 동화일 뿐이다. 교과서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 하는 ‘수백만 년 전에’라는 말은 마 치 과학적인 사실처럼 들린다. 그 러나 이것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것 이다. 과학은 실제로 관찰하고 연 구하고 실험하여 보여줄 수 있어 야한다. 많은 사람이 지구가 수백 만 년 되었다고 믿는다고 ‘수백만 년 전에’라는 말을 과학용어로 사 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정말 과학
의 일부일까? 많은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믿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진화론이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과학자 들이 많이 믿는다고 해서 그것이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한때 과 학자들은 다른 행성들이 지구 주 변을 돈다고 가르쳤다. 또한 큰 돌 이 작은 돌보다 더 빨리 떨어진다 고 가르친 적도 있다. 게다가 역사 적으로 환자의 나쁜 피를 빼면 낫 는다는 믿음으로 피를 뺀 시기도 있다. 실제로 미국 전역에 피를 빼 주는 곳이 많이 있었다. 과학자들 이 믿는 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 다. 그러나 성경은 명확히 가르친 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 라”(레 17:11)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갔다가 금 화가 잔뜩 들어있는 보물 상자를 발견했다고 생각해보자. 이 배가 언제 가라앉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동전에 쓰여 있는 연도를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만일 그 안 에 1750년이라고 쓰여 있는 동전 이 있다면, 이 배는 1750년 이후에 가라앉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 다. 그 전에 배가 침몰했다고 보기 는 어렵다. 그렇다고 보물 상자를 뒤져서 가장 오래 된 동전을 찾으 면 안 된다. 가장 최근 주조된 동전 이 발견된다면, 배가 가라앉은 시
기의 한계점이 될 수 있다. 이것을 ‘한정 요인’이라 한다. 지구가 얼마 나 오래되었는지를 알아내는 방법 도 수백 가지가 된다. 큰 숫자를 주 는 방법도 있고 작은 숫자를 주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작은 숫자 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BC를 BCE 표기한 것은 그리스도를 제거하려는 시도 그렇다면 어떻게 지구의 나이를 알 수 있을까? 성경 속에 나타난 연도를 계산하면 약 6000년 정도 가 된다. 그런데 교과서에서는 수 백억 년이라고 한다. 누군가는 틀 렸다. 성경의 창세기 1장 1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태초에 하 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 런데 골로새서 1장 16절에는 “예 수님이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창 조하셨다”고 쓰여 있다. 예수님은 육신으로 오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시기에 이 두 구절은 모두 맞다. 예 수님은 마태복음 19장 4절에서 말 씀하셨다. “처음에 사람을 지으신 이가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 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예수님 은 그때가 시작이라고 말씀하셨다. 마가복음 10장 6절도 동일하다.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 자로 지으셨으니” 성경은 죽음이 사람의 죄 때문에
▶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중 하나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브리슬콘 소나무 (bristlecone pine). ‘므두셀라 나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4842살(2010년 기준)이 라고 추정된다.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나무도 수백만 년의 연대보다, 수천 년의 성경 적 연대와 더 어울린다.(출처: creation.or.kr 한국창조과학회)
들어왔다고 말한다. 아담이 죄를 짓기 전에는 아무도 죽지 않았다. 사람에 의해 죽음이 왔고 성경은 이것에 대해 분명하게 얘기한다. 아담은 첫 번째 사람이었다. 그리 고 하와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였 다.(창 3:20) 그 다음부터는 굉장 히 쉽다. 성경에 기록된 날짜를 그 냥 더하면 된다. ‘아담이 130세 때 셋이 태어났고, 셋이 105세에 에노 스를 낳았고, 에노스가 90세에 게 난을 낳았다’ 성경을 보면서 년 수 를 다 더하면 도표를 아주 쉽게 만 들 수 있다. 성경의 년 수를 더해보면 창조
때가 약 기원전 4000년이 된다. 수 백만 년이 아니라 약 4000년이다. 나는 정확한 날짜를 적으려고 하 는 사람은 아니다. 이것이 기원전 4004년 10월 23일 오후 2시였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성경에서 그렇게 까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고 생 각한다. 연대를 알려주는 용어 중 에서 BC(Before Christ)는 ‘그리스 도 전에’ 라는 뜻이다. 그런데 거 의 대부분의 새 교과서가 이것을 BCE(Before the Common Era)로 바꾸었다. ‘공동연대 전’이라는 뜻 이다. 학교에서 그리스도를 없애려 고 하는 일이다. <계속> [GNPNEWS]
선교 통신Ⅰ콩고민주공화국 소식(1)
고통 받고 있는 민주콩고 주민들의 아픔… 정확한 사태 파악도 안돼 10, 11월 두 달간 반군의 공격으로 북부 주민 수백 명 참혹한 사망 지난 11월 27일 콩고민주공화국 (이하 민주콩고) 동부 베니 지역에 서 우간다 출신 이슬람 반군 민주 군사동맹(ADF)이 와샤 타운을 공 격해 6명의 주민이 사망하고 반군 1명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반군의 공격은 베니에서 몇 년간 계속되어 왔다. 이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민주콩고 본지 통신원이 알려왔다. <편집자> 지난 10월 말경, 몇 장의 사진을 받게 되었다. 받자마자 놀라 소스 라쳤다. 한 소년의 두개골이 음팡 가(나무를 베거나 짐승을 잡을 때
주로 사용하는 긴 칼)에 의하여 깨 져 있었기 때문이다. 쓰러져 피투 성이가 된 여인과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었다. 차마 눈을 뜨 고 볼 수 없는 잔인함에 주님을 찾 았다. 이날 북 키부주 베니시에 반 군 ADF의 공격으로 민간인이 200 명 이상 사망했다는 기사가 인터넷 을 통해 알려졌다. 이 일로 필자가 살고 있는 K(베니에서 230km 떨어 진 곳)지역에서 대학생들의 데모가 일어났다. 시위는 큰 성과 없이 몇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오늘도 베니에서 몇 킬로 떨어진
작은 마을들에서 가옥이 불에 타 고, 가족들이 죽임을 당하고, 여인 들은 강간을 당하고, 어린 아이들 은 총받이로 끌려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약한 민주콩고 정부는 이런 소식들을 정확히 알 리지 않고 쉬쉬하고 있다. 정부는 정확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구체 적으로 손을 쓸 수 없기도 하다. 그 래서인지 자국민의 안전과 생명의 고귀함에 대한 모든 책임을 UN에 떠넘기고 있는 듯하다. 여전히 자신의 안전이 우선인 정 부, 죄가 사람의 존재가 되어 결국 죽음으로 끌고가는 잔혹함을 고스 란히 보여주고 있는 땅, 베니. 이 땅의 주민들은 정부와 반군의 힘
▶ 음팡가로 두개골이 깨어진 또 다른 소녀의 모습. 오른쪽은 환부의 모습을 확대한 사진이다. 뇌의 일부가 쏟아져 텅 비어버린 모습이 다.(사진: 사라 케이 통신원)
겨루기에 신음하고, 두려움에 동족 사랑을 잃어버리고 오직 자기 살 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피해 규모와 분쟁의 원인도 오리무중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얼 마나 많은 민간인이 죽어나가는지 어느 누구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민주콩고 2차 내전(1998~2003) 이 후에도 왜 베니에서 이런 사태가 계 속되고 있는지 속시원하게 이야기 해주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또한 반군단체들이 얼마나 활동을 하고 있는지, 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 지, 정확하게 사태를 파악할 수 있 는 자료도 턱없이 부족하다. 심지어 정부군도 민간인을 해치는 일에 가 세하였고, 유엔평화유지군도 베니 에서 강간을 일삼아 전쟁에서나 볼 수 있는 범죄가 계속 되고 있다. 실상 좀 깨어 있다고 하는 현지 유력한 자들은 오히려 뒤에 있는 강대국들이 이런 사태를 조장하여 평화유지군을 계속 상주하게 한다
고 비난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진 실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채 아 프리카는 오늘도 죽음에 대한 두 려움에 종노릇하고 있다. 정부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이 땅에서 이런 소식들은 소셜미디어 를 통해 전달된다. 그러나 이런 것 을 주고받는 현지인들은 그 참혹 함에 놀라면서도 여전히 이웃집 불구경하듯 보고 있다. 매일 한 끼 먹고 사는 일에 급급하다보니 가 슴이야 놀랐겠지만 또 쉽게 잊어 버리고 사는 것이다. 기독교 인구 가 90%를 차지하는 이 땅. 그러나 교회도 조용하다. 연합하여 기도하 는 모임도 있었다. 그러나 베니의 사태 이면에 숨겨진 실제적인 전 쟁을 감당하기에는 교회도 자신들 의 현실이 더 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희망의 소식도 있다. 지난 주에는 필자가 다니는 교회에서 베 니 아이들을 돕기 위해 헌금을 따로 하고 옷가지를 모아달라는 광고를 하였는데 에볼라 사태이후로 처음 듣는 광고였다. <계속> [GNPNEWS] 사라 케이(민주콩고 통신원)
인터뷰 나눔&나눔
2018. 12. 16 ~ 2018. 12. 29 제1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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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나눔으로 되새겨 보는 하나님의 은혜
“궁핍한 삶에서 부요한 삶으로 이끄시는 은혜 누려요” 한국의 후원교회와 다음세대를 위 한 기독학교 방문 등의 목적으로 최근 방한한 파키스탄의 칼림 존 비숍(하이드라바드 주)을 부인 레 베카 여사와 함께 만났다. 모든 교 단이 하나로 통합된 파키스탄의 교단 체제에서 비숍 칼림은 현재 26개 교회를 섬기고 있다. 인터뷰 사전에 민감한 정치적인 이슈를 다루지 않았으면 한다는 뜻을 밝 혀, 개인 간증을 중심으로 대화가 진행됐다. <편집자> - 비숍이란 직임은 교회에서 어떤 역할인가요? “목사가 개별 교회를 섬기는 직 임이라면, 비숍은 교회의 수장입 니다. 행정권역별로 구분된 교구 를 섬기는 것입니다. 현재 제가 섬 기고 있는 하이드라바드 교구에 는 30명의 목회자가 있는데, 이들 의 삶과 교회 상황을 살피고 돕는 것입니다. 이런 체제는 파키스탄의 여러 교단이 통합돼 1980년대 이 후 시작됐는데, 힘들고 가난한 지 체들을 섬기는 것이 비숍의 역할 인 셈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신학교 입학 - 어떻게 주님을 만나셨는지, 믿음 의 첫 출발 당시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파키스탄에 살다가 영국으로 유 학을 가 있을 때였어요. 당시 교회 에 출석을 했는데, 70년대 후반쯤 주님의 종으로 부르신다는 마음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때는 하나님의
금이라고 왜 그렇게 못하느냐. 허 락하신 만큼 살아갈 수 있다’고 대 답했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부족함 없이 살아갈 수 있게 허락해주십 니다. 그러면서 인내하며 하나님을 섬겨야한다는 결론까지 오게 되었 습니다”
한때 궁핍했지만 채우시는 주님 은혜 경험
칼림 존 비숍·레베카 사모(파키스탄 하이드라바드 교구) 제에 부딪히곤 하죠. 어떻게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실 수 있었나요? “1982년 저는 중동으로 일을 하 러 갔습니다. 그러나 직업에 만족 하지 못했어요. 돈을 많이 벌었지 만 하나님이 나를 부르고 계신다 고 생각했습니다. 90년까지 계속 일을 하다 직장을 정리하고 파키 스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겨야겠다고 생각하고 카라치에 있는 성토마스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때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세상적인 염 려를 버려두고 신학교로 입학했던 것이죠. 분명히 하나님의 목적이 거기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가는 삶 이 시작된 거군요.
공부를 조금 더하려고 다시 가족 들과 영국에 갔습니다” - 영국에서 신학공부와 목회활동 도 하셨겠네요. “2002년에 영국 감리교회를 섬기 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보 고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병원 원목으로도 일했습니다. 그러 나 영국에 있으면서 믿음의 도전 을 받는 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당시 교회에서 죄에 대해 설교할 수 없었습니다. 구원에 대해, 하나 님의 심판에 대해서도 설교할 수 없었습니다. 만약 구원에 대해, 영 생에 대해 설교하지 못한다면 성 도들에게 무엇을 설교해야 되는지 물었습니다. 그러나 죄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십자 가에서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데 말입니다”
영국 떠나 파키스탄에서 귀국해 목회
▶ 파키스탄 전통악기로 찬양하는 현지교회 예배 모습
부르심을 다 이해하지 못해서 순 종할 수 없었어요. 학업을 계속 진 행해 가면서 1980년도부터 실제적 인 믿음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사 실 전 세상적인 것에 대해 염려를 하고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먹 고 사는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의 콜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좋은 직장과 돈 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그런 현실적인 문
“그때 나이가 30대였습니다. 학 교는 91년부터 95년까지 다녔습니 다. 이미 하나님의 종이 돼야겠다 는 마음을 정한 상태여서 마음으 로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중동에 서 일할 때 보다 훨씬 적은 수입이 라는 것도 예상하고 있었죠. 그러 나 상관없었습니다. 95년에 신학 교의 모든 과정을 이수한 후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카라치 교구를 5년 동안 섬겼습니다. 신학
- 영국에서 왜 그런 주제로 설교 를 할 수 없었나요? “교단의 정책 때문이었습니다. 죄에 대해 설교하는 것이 성도들 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판 단한 것 같습니다. 회중들을 낙담 시킨다는 것이죠. 언제부터 이런 일들이 있어 왔는지는 잘 모르겠 지만 실제로 이런 설교를 할 때면 사람들은 잘 받아들이지 못했습니 다. 성도들과 이런 주제에 대해 이 야기할 수 있는 자유가 제게는 없 었습니다. 자연히 목회 생활이 만 족스럽지 못하고 행복하지 않았 습니다. 수년을 그곳에서 일했지 만 결국 설교 자유가 보장된 파키 스탄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저 는 2010년 그렇게 파키스탄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가족들은 영국 에 남겨두고 와야 했습니다. 제가 섬기기로 한 하이드라바드 교구의
여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그런 이유로 영국을 떠나신 거 군요. “저는 2010년 하이드라바드 교 구에 들어가 2011년 10월, 교구의 감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감사하 게도 2012년 아내도 직장을 내려 놓고 파키스탄에 들어오게 되었습 니다. 저는 감독 직분을 감당하면 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당 시 제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 니다. 그러나 주님의 신실한 은혜 로 감독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 습니다. 파키스탄에 온 것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영국 에서는 두 교회를 섬겼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 러나 하이드라바드 교구에서는 사 례가 정말 작았습니다. 그래서 그 재정규모에 맞춰 생활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싶어서 힘과 건강문제에 대해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 어려운 상황들을 어떻게 이겨내 셨는지요?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시다는 것과 하나님의 자비를 경험했습니 다. 교구로부터 허락된 숙소에는 어떤 것도 없었습니다. 테이블도 없고, 무엇하나 제대로 갖춰진 것 이 없었습니다. 제공된 것은 오직 잠자리뿐이었습니다. 모든 기반을 스스로 마련해야한다는 것이 어려 웠습니다. 영국에서는 좋은 차도 있었는데 파키스탄에 귀국한 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감사하 게도 몇 년 후 오토바이를 구입해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제게 비난을 했습니다. 영국 국적도 있고 직장 도 있던 사람이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느냐, 영국으로 돌아가라. 그러나 ‘전에 카라치에서 5년 동안 사역했을 때도 어렵게 살았다. 지
- 사모님 말씀도 듣고 싶습니다. 남편이 직장을 내려놓고 목회를 하겠다고 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 셨는지 궁금하네요. “결혼한 이후 남편의 복음에 대 한 열정을 보았기 때문에 쉽게 동 의가 됐습니다. 남편은 뭐든 저보 다 잘할 것 같아 지지했어요. 지금 까지 어려운 과정이 많았지만, 지 금까지 잘 역할을 감당해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도할 제목은 많 습니다. 인간적인 욕심을 갖고 있 는 사람들도 있고,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해결될 수 없는 문제도 있 습니다. 파키스탄 교회를 위해 기 도 부탁 드립니다” 레베카 사모는 구체적으로 밝히 기 어려운 현지 교회의 상황들을 털어놓으며 기도를 요청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로 파키스탄 교회의 부흥과 회복을 소망하며 기 도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기도 했다. - 현재 감독직인 비숍은 교회를 섬기는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파키스탄의 전체 감리교단 성도 는 1400가정 정도 됩니다. 지금 제 가 섬기고 있는 교구는 중간크기로 120가정의 성도가 있습니다. 감독 의 역할은 각 구역의 교회들을 섬기 며 특히 세례를 집례합니다. 각 교 회에 세례식이 있을 때마다 가서 세 례를 줍니다. 이들이 건강한 신앙생 활을 하도록 돕고 있어요” - 그 외에 다른 사역도 있나요? “우리 교구에서는 학생들이 기숙 하는 호스텔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시작했으며 30~35명 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두 개의 건물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고등학생 기숙사로 사용되고 있습 니다. 유럽 교회의 도움으로 1974
▶ 남녀의 자리가 구분된 파키스탄 교회
<6면에 계속>
6 제195호 2018. 12. 16 ~ 2018. 12. 29
컬럼
복음이면 충분합니다Ⅰ내가 새벽을 깨우리라(3)
“역사의 대주재이신 하나님을 믿는 자여 승리를 노래하라” ‘내가 새벽을 깨우리라’는 다윗의 사자후(獅子吼)가 가슴에 와 닿는 이유는 우리가 당하고 있는 처지 와 흡사하기 때문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털썩 주저앉을 만큼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교 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안 보인다. 이 나라 헌정사에 크고 작은 위기 들이 있었지만 작금의 사태는 그 어떤 위기와도 비길 수 없을 만큼 내외적인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 고 있다. 그 막막한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우파도 좌파도 아니 었다. 양편 모두에게 미움을 샀다. 다윗처럼 우리의 싸움은 양편 모 두에게 미움을 산다. 하지만 분명 히 기억하라! 역사의 진정한 통치 자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사 회주의는 종교를 가리켜 ‘인민의 아편’이라 말한다. 시작부터 하나 님은 없다. 그렇다고 자유민주주의 의 다수결이 진리일 수도 없다. 다
윗이 당했던 일은 정치적인 문제 가 아니었다. 영적인 문제였다. 이 땅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영적인 문제이다. 따라서 깨어서 기도하는 크리스천이 마지막 보루(堡壘)인 것이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가진 교회가 아니면 누가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에겐 결코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기준이 있다. 바로 영원히 변치 않 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따라서 강 요받는 이 시기에 역사의 운명을 쥐고 있는 교회가 깨어 일어나야 한다.
기도하는 크리스천이 마지막 보루 한낱 정치사상적 개혁으로는 세 상을 못 바꾼다. 생명의 역사가 아 니면 어림없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집어삼킬 것처럼 요동치는 인생들 의 역사를 비웃으신다! “어찌하여
일러스트= 노주나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세상의 군왕 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 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 자 하는도다 하늘에 계신 이가 웃 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 리로다”(시 2:1~4)
하나님의 통치는 햇빛이 비치는 곳마다 대대에 미친다. 주님의 나 라는 영원한 현실이다. 그러므로 살아계신 주님을 믿는 사람만이, 역사의 대주재(大主宰)이신 하나 님을 아는 사람만이 캄캄한 절망 의 흑암에 침몰당하지 않고 ‘내가 새벽을 깨우리라’고 외칠 수 있는 것이다!
인간 왕의 기세가 아무리 등등해 도 역사의 결론은 하나님께 있다. 끝까지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던 사울 왕은 결국 귀신들려 미쳐 죽 었다. 사울만 그러한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역사를 혼돈케 했던 히 틀러, 마오쩌둥, 일본 천황과 같은 악인들의 최후 또한 생명의 주인 이신 하나님의 손 안에 있었다. 그러므로 의심, 분노, 낙담, 두려 움, 미혹의 안개와 같은 혼돈과 암 흑의 상황에도, 어찌할 수 없는 강 요된 상황에 놓였다 할지라도 다 윗처럼 용감하게 사자후(獅子吼) 를 토해내며 하나님 나라의 승리 를 노래하라! “내가 새벽을 깨우리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악은 반드시 악으로 드러날 것 이며, 심판 받을 것이다!” (2017년 3월) <계속> [GNPNEWS] 김용의 선교사 (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I nter view
<5면에 이어>
"한국의 기독학교와 협력을 기대" 년에 지어진 이 건물에서 지금 은 학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 니다. 정부가 인정한 교육과정 에 기독교 교육을 병행하고 있 습니다. 한국교회도 이 호스텔 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도 부산 에서 저희 호스텔을 후원해주 시는 교회를 방문하기 위해 온 것입니다. 이번에 그 교회를 방 문했는데 참 크지 않은 규모에 도 정성껏 후원해주시는 것을 보고 참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 습니다” - 한국에서 기독교학교 교육과 정을 돌아보신 소감은 어떠신 지요? “파키스탄 현지 한국인의 추 천으로 제가 방문한 학교가 복 음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습 니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부분 적인 협력과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등교 이후 부터 2시까지 정규교육을 받고, 이후부터는 호스텔에서 기독교 환경아래 교육을 받도록 할 계 획입니다. 그러나 현재 자매들 이 사용하는 호스텔이 화재로 인해 수리가 필요합니다. 기도 하며 주님이 다시 시작하게 하 실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또 다른 기도제목이 있습니까?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려 운 일들이 있습니다. 많은 공격 이 있습니다. 주님의 교회가 건 강하게 설 수 있도록 기도를 부 탁드립니다. 또 제 건강을 위해 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긴 장 상태에 있어서 그런지 강대 상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GNPNEWS]
▶ 기독학교 헤브론원형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는 칼림 존 비숍
C.K.
복음
2018. 12. 16 ~ 2018. 12. 29 제1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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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삶
“어린아이처럼 믿음의 삶을 배우다” 평범하던 삶이 결혼과 이혼을 거 치며 파도를 타기 시작했다. 나 스 스로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한계를 넘어서자 그제야 나는 하 나님 앞에 엎드려 매달리기 시작 했다. 어느 정도 상황이 해결됐다. 그러자 나는 상황을 모면하게 해 주신 하나님을 완전히 잊고 방종 했다. 하나님 없이도 완벽한 삶, 아 니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자유하 고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삶도, 몇 년이 지나자 파괴되고 망가지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과 교제를 거의 끊고 철저히 혼자 고립된 채 살아갔다. 직장에서 마치 기계처럼 일을 하 는 내 모습을 보며 ‘내 삶이 정상이 아니구나’라는 자각이 들었다. 잊 었던 하나님, 나를 이렇게 철저히 혼자 두신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평이 쏟아져 나왔다. 내가 죄를 지은 이유도 하나님 때문이었고, 이런 환경과 상황에 두신 것도 다 하나님 때문이라는 원망이 분노로 터져 나왔다. 그러나 원망과 분노
로도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 니었다. 어렴풋하게나마 ‘이제는 돌아가 야 할 때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 주님은 나를 복음 앞에 세워 주셨 다. 머리로만 알았던 하나님이 나 의 하나님이 되시는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선교사로 헌신하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필 요치 않았다.
불편한 상황과 환경은 주님이 말씀하시는 시간 헌신 한 이후의 삶도 좌충우돌이 었다. 경건의 모양조차 한 번도 갖 춰보지 않은 나에게 믿음의 삶을 산다는 것은 어린아이처럼 처음부 터 다시 배워야 하는 것이었다. 수 많은 지체들의 용납을 받으며 어 떻게 믿음으로 행하고 섬기는지를 배워나갔다. 지적받은 것을 인정하 면 주님은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 게 하셨고, 배울 마음이 있는 한 언 제나 다시 순종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셨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상황과 환경이었다. ‘왜 이런 권위자와 왜 이런 지체들과 왜 이런 상황들을…’ 이런 생각이 들면 나는 다시 하나님을 원망하 기 시작했다. 복음을 만나기 전의 내 모습과 똑같은 모습을 또다시 직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믿음 으로 해온 모든 것들이 물거품 되 고 다시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몇 번의 비 슷한 상황 앞에 그제야 정신이 차 려졌다. 상황이 아니라 주님이 나 에게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 닫게 되었다. 사복음서를 묵상하던 중 유독 한 예화가 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 었다. 비바람이 치는 폭풍우 가운 데 배 고물에 주무시고 계신 예수 님. 어부였던 제자들은 웬만한 폭 풍우라면 헤쳐 나갈 경험이 있을 것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깨울 정도로 죽음의 공포를 느낀 것이 다. 그런데 잠에서 깨어 파도를 잠 잠케 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는 자들이라고 책망을
일러스트= 이예원
하셨다. 왜 예수님은 믿음이 없다 고 하셨을까? 폭풍 속에서 두려움 이 들었던 것도 죄인가? ‘예수님! 예수님이 주무시니까 그렇죠’ 반문 하는 내게 주님이 찾아 오셨다. 폭풍우에 집중하게 되면 그 폭풍 우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다. 예수 님은 주무셨지만 그들과 함께 계 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한다 는 것은 그의 능력도 함께 함을 의 미한다. 불합리한 상황,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 때론 불의한 상황에 이르기 까지 주님은 직접 나타나셔서 그 것을 해결하거나 지휘해 주지 않 으신다. 마치 뱃고물에 주무시는 예수님처럼 나를 잠잠히 응원하
부흥을 위하여
“북한, 24억 들여 전파방해·감청 장비 구입” 북한 당국이 내부정보 유출에 대 한 철저한 감시와 통제를 위해 지 난 5월 중국에서 전파방해기와 휴 대전화 감청기를 대거 수입해 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북한 사 정에 밝은 한 대북 소식통은 지난 달 28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북한 당국이 금년 5월 초에 최신 형 전파 방해기와 휴대폰 감청기 를 사갔다”면서 “비용은 1500만 위안(한화 약 24억 5천만 원)이 들 었다고 국가보위성(우리의 국가정 보원과 유사) 관계자가 알려줬다” 고 말했다. 북한 사법 당국이 북중 국경지역에 휴대폰 감청기를 추가 배치해 주민들의 외국과의 통화를 감시하고 있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국가보위성의 이같은 활동으로 최근 한 탈북민은 북한에 거주하 는 자식들과 가족의 연(緣)까지 끊
* 믿음의 글을 받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경험하는 믿음 의 삶을 나눠주세요. 믿음의 증 인을 추천해 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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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능력
“北보위부, 북한 가족 인질로 南탈북민에 3천 달러 요구” 이 시대 가장 고통받는 우리의 이 웃은 누구인가? 이 코너는 한반도 의 부흥을 소망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고통받 는 이웃, 북한의 기독교인들과 주민 들에 대한 다양한 이슈나 사건, 이 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편집자>
실 뿐이다. 단번에 상황을 해결하 실 수 있는 능력이 그분에게 있으 시지만 지금도 하나님은 침묵하시 는 분처럼 묵묵히 나를 기다려 주 신다. 상황이 어렵고 나 스스로 해 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들수 록 주님은 멈추지 않고 더 상황 속 으로 세차게 나를 밀어 붙이신다. 작은 폭풍에도 놀라 주무시는 예 수님을 원망하며 깨울 수밖에 없 는 내가 십자가의 능력을 의지할 때 폭풍우를 뚫고 항해하게 하신 다. 모든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은 놀랍게도 나의 완 전한 죽음이다. 그분의 능력으로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날마 다 찬양한다. [GNPNEWS] 최현정
어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5년 전 북한을 떠나 한국 에 정착해 살고 있는 김민숙(가명, 50대 함경북도 출신) 씨가 직접 제 보한 것으로, 3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9월 김 씨의 아들 이남규(가명, 30대) 씨는 중국에서 개통한 손전화(핸드폰)로 여느 때 와 다름없이 남한에 있는 어머니 와 통화 중이었다. 이때 보위부가 갑자기 들이닥쳤다. 이 씨를 무작 정 끌고 간 보위부는 감청된 음성 과 문자를 근거로 심한 고문을 가 했다. 또한, 동생 이영미(가명) 씨 도 붙잡아 왔다. 보위부는 동생을 풀어주면서 “네 어머니가 한국에 있는 거 다 안다. 기한 내에 3천 달 러를 가져오지 않으면 너와 오빠 가 큰 벌을 받게 될 것이니 어머니 한테 전화해 돈을 마련해 오라”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동생은 돌려받 은 중국 손전화로 어머니에게 전 화해 소식을 알렸다. 어머니 김 씨 는 평소 식당일을 하며 한푼 두푼 모은 돈에다 지인에게 빌려 수수 료를 포함 5천 달러를 중국 브로 커를 통해 보냈다. 김 씨는 딸에게 “이 돈을 마지막으로 부모자식 간 인연을 끊자. 이제 우리는 남이다. 행복하거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 를 끊었다.
▶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해 개발되어진 휴대전화가 많은 북한에서 버스를 타고 있는 한 여성이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출처: xuehua.us 캡처)
이처럼 보위부가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을 대상으로 북한 가족을 인질 삼아 돈을 뜯어내는 사례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서울 거주의 한 탈북민은 “요즘 북한 당국이 돈 이 말랐는지 가족을 볼모로 협박 당한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며 “대부분 일용직이거나 단순노 무를 하며 힘들게 살고 있지만 가 족의 목숨이 걸려있기 때문에 빚 을 져서라도 보위부에게 돈을 보 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이 최근 비핵화 및 개 발 계획 등과 관련한 북한 내부 정 보 유출을 미연에 방지하고 급변 하는 한반도 분위기 속에서 외부 정보 유입을 통해 북한 주민이 동 요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목적에 따라 전파 방해 및 감청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한 대북 전 문가는 “체제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북한 당국의 입장으로서는 주민 및 국제사회와의 정보전(戰) 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 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기기 구입 과정에서 비리가 드러난 보위성 관계자들이 처형되 기도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장 비 구입비용이 적지 않은 만큼 돈 에 눈이 먼 보위원이 차익을 볼 생 각으로 기계의 성능과 가격을 속 여 북한에 들여갔지만 기계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자 해당 요원들 에 대한 감찰이 이뤄졌다는 것이 다. 이에 비리가 드러나자 이들을 처벌한 후 다시 새로운 장비를 사 들여 갔다고 한다. [GNPNEWS]
성령을 의지하는 삶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한 관 계를 맺는 것에는 관심이 없 고 능력만을 구하려는 자세 를 주의하라. 주님과 관계가 온전하면 성령께서 우리를 통하여 능력 가운데 역사하 신다. 오순절 메시지는 성령을 강 조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 셔서 승천하신 그리스도를 강조하고 있다.(요 16:13~15) 성령은 우리의 관심이 예수 그리스도께 고정되도록 하신 다. 성령은 우리를 통해 주님 이 제시될 수 있도록 주관하 신다. 예수님을 향한 헌신은 내 안에 계시는 성령의 역사 가 나타나는 것이다. 성령은 인간이 아닌 오직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에 관심이 있으시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지니고 사는 자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또 그들이 집중해 야 하는 것은 성령을 의지하 는 삶이다. [GNPNEWS] <제자도(2012), 오스왈드 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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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195호 2018. 12. 16 ~ 2018. 12. 29
뷰즈인 북스
Views in Books
케이티 데이비스 메이저스 <그래도 소망>
인생의 밤이 길고 상처가 깊을 때, 그래도 소망 다. 엄마라고 부르는 소리에 내 심 장이 마구 뛴다고 고백했던 19살 의 그녀는 이제 남편과 14명의 자 녀를 둔 30살의 엄마가 되었다. 우간다에서 ‘아마지마 미니스트 리(Amazima Ministries)’라는 단 체를 설립하여 아이들과 가정들을 돌보는 케이티는 하나님이 허락하 신 상황과 만나게 하신 사람들을 통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 지를 듣고 있다. 14명의 천사 같은 딸들을 한 영혼 한 영혼 사랑과 기 도로 키우며 자신을 향한 하나님 케이티 데이비스 메이저스 |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304p | 2018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책의 저 자 케이티 데이비스가 6년 후 ‘그 래도 소망’이라는 책으로 찾아왔 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케이티, 그 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묻고 싶은 마음에 얼른 책을 펼쳐보게 되었
의 마음을 확인한다. 아이들을 키우며 10년이라는 시 간이 지나는 동안 얼마나 크고 작 은 어려움들이 많았을까…. 아이들 을 통해 그녀에게 주어지는 하나 님의 시험을 겪으며 고백하는 한 마디가 바로 “그래도 소망”이다. 딸로 입양해 애지중지 길러오던 아이의 생모가 3년 만에 나타나 딸
을 데리고 가겠다고 할 때에도, 사 랑하는 친구가 병으로 끝내 죽음 을 맞이할 때에도, 엄마를 떠나보 낸 후 두려움과 냉대에 시달리고 있는 친구의 아이들을 보며 아무 것도 해결해 주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 때문에 혼란스러울 때에도 그래도 소망을 고백하며 오히려 소망의 포로가 되겠다고 선포한다.
딸들을 사랑과 기도로 키우며 나를 부르셔서 나를 통해 우간다 를 변화시키실 것이라는 그녀의 고백은 시간이 흐르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많은 상황을 맞이하면서 이곳의 사람들을 통해 ‘나’를 변화 시키셨다는 고백으로 바뀌어져 있 었다. “우리가 이 같은 소망이 있으므 로 담대히 말하노니”(고후 3:12) 늘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면 심지 어 고난도 달콤하다는 그녀는 슬
픔도 기쁨으로 바뀌고 쓴 것도 달 게 느껴진다고 한다. 그것이 복음 을 살아내는 증인의 고백이 아닐 까? 구석구석 하나님을 향하여 단 마음으로 순종하는 케이티의 고백 은 예수생명을 나타내는 증인의 삶이었다. 기도가 필요한 절망적인 상황 속 에서 그녀는 매순간 말씀 앞에 섰 다. 말씀 앞에서 해답을 찾았다. 말 씀이 결론 내려주는 것을 믿음으 로 받으며 자신과 싸웠다. 꽃길 대 신 예수를 주셨다는 믿음의 고백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매순간 예수 그리스도를 해답으로 찾은 케이티의 고백이요 삶이었다. “용감한 우리 엄마. 케이티 메이 저스는 우리 엄마다. 우리 엄마는 사자만큼이나 강하고 용감하다. 엄 마는 힘든 일을 그렇게 많이 당하 고도 웃는다. 정말 대단하다. 우리 엄마는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한다. 나는 엄 마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한다. 엄 마는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하 나님이 항상 곁에 계시니까 괜찮 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엄마를 통 해 많은 사람 마음에 하나님의 빛 을 비춰주고 계신다” 책의 마지막 즈음 엄마를 바라 보며 쓴 딸의 고백이 내게 큰 도전 이 되었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나 를 바라보는 아이들은 내게 어떻 게 고백할까? 내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한 사람 으로 서겠다고 기도했다. 케이티와 같이 인생의 모든 삶에서 순종의 길 한복판에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어떤 상황이든지 예수 그리스도만 이 유일한 소망되게 하셔서 환란 과 고난 후에 찾아올 영광을 마침 내 보게하실 주님을 기대한다. [GNPNEWS]
정준영 선교사 구독신청 안내 구독부수는 최소 1명 이상에게 복음을 나누며 전하도록 2부, 20 부, 100부 이상 신청받고 있습니 다. 구독료는 받지 않습니다.
일상에서 만난 하나님
“편법과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버리다” 8년 만에 예전 교회언니에게서 연 락이 왔다. 청년시절 교회에 처음 나갔을 때 예수님을 만나게 해준 통로가 되었던 사람이다.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도 어제 만났던 사람 처럼 친밀하게 그동안 주님이 우 리의 삶을 어떻게 이끌어주셨는지 나누게 되었다. 자기 의와 율법적 인 삶에서 벗어나 이제는 주님의 멍에가 쉽고 가볍다는 언니의 고 백을 들으며 건드리고 싶지 않았 던 내 모습 하나를 비춰주셨다.
언니의 고백 통해 내 모습을 보다 주님을 처음 만나고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해 오 직 주님만 따르기로 결심했다. 같 은 교회에서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루며 더욱 주님만을 섬기는 가 정이 되길 바랐다. 그러나 지금 나 는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은 간 절한데 그렇게 되지 않는 현실에 많은 괴리감을 느끼고 있었다. 남편이 친구의 회사에 최저 임금 사원으로 이름만 올려 나라의 저 소득층 혜택을 받게 되었다. 처음 에는 출산 후 쓰게 될 출산도우미 비용이 너무 비싸서 그 혜택만 받 으려고 부탁을 한 것이었다. 시간 이 지나고나니 기저귀 값도 지원 을 해줘 몇 달 그 혜택을 받아누렸 다. 처음에는 이래도 되나 생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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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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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와 만족이
후원자 명단
우리를 붙들고 있었다
2018. 11. 16 ~ 12. 4 (가나다 순)
개인
말씀대로 살지 못한
강은진 강종채 권혜령 김경선 김사회 김성훈 김수미 김애심 김유남 김혜신 노은옥 박숙자 배미자 안민자 안수경 안현숙 은종숙 이남경 이남준 이란영 이상기 이은주 이정희 이지영 이진희 장희숙 정영숙 조경미 조명숙 조형광 차정규 최영환 하은숙 무명
우리의 모습을 보며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 었던 게 어느덧 불편한 마음이 익 숙해져 버렸다. 마치 처음에 죄가 들어온 것처럼. 누구에게도 상관없고 아무도 신 경 안 쓰는 그런 걸 굳이 다시 원 래대로 되돌려야할까 싶으면서도, 되돌려야한다는 마음도 있었다. 그 러나 되돌리게 되면 매월 나가게 되는 각종 지출항목들, 없어지는 혜택 등이 자꾸 떠올랐다.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거두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실제로는 현실 앞에 계산하며 망 설이는 나의 모습이 너무 슬펐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이 내게 묻는다면 나는 대답할 수 없 을 것 같았다. ‘네’라고 해도 거짓 말인줄 아실테니…
일러스트= 이수진
그러다 언니의 전화를 받고 남편 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건 핑계일 뿐 세상적인 여유와 만족이 우리를 붙들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정직하게 살고 싶고 정 결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싶다면 서도 정작 물질 앞에 정직하지 못 한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말 씀대로 살지 못하는 내 모습과 남 편의 모습을 서로 나누면서부터 다 시 하나님께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아니 어쩌면 진정 처음으로 그런 마음을 갖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남편과 거룩하게 사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저지르는 편법 이나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모습들을 하나씩 고쳐 나가로 했 다. 그 시작이 남편친구 직장에 직
원으로 허위 등록한 것을 퇴사처 리 한 것 부터였다. 죄에서 자유해 진다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깨 닫게 되었다. 이후부터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을 묵상하게 하시고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하신 주님 말씀과 구원 이후의 삶 의 열매에 대해 묵상하는 시간들 을 허락하셨다. 이제는 다윗처럼 주의 말씀이 즐겁고 기뻐서 하루 종일 읊조리고 찬양하고픈 소망을 주신다. 매일 주시는 그 말씀이 얼 마나 기다려지는지 모른다. 이제 말씀으로 거룩하게 하사 우 리 가정에 진정한 주인이 예수님 되게 하여 주시길 구한다. [GNPNEWS]
김정주
교회 및 단체 강서침례교회 그루터기교회 김화제일교회 꿈꾸는교회 문광교회 빛의열매학교 산돌교회 새순교회 샘물교회 선한목자교회 쉠 시은좌교회 시흥교회 양덕원감리교회 전주온누리교회 전주은혜샘교회 주식회사미션21 죽전교회 처음사랑교회 천보산기도원 평안교회
“동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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