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은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믿음의 고백과 열방의 뉴스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해석해 성도를 일깨우고 열방의 중보기도자로 세우기 위해 격주 로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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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Prayer Newspaper
2010. 10. 3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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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26 ~ 2020. 2. 15 제219호
인도 뚜마라다에서 드러난 복음의 능력
▶ 파키스탄에서 만난 할아버지와 손자(제공: WMM)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낫을 든 소년과 지팡이를 짚 고 서 있는 할아버지. 한나절 풀을 베고도 아직 베야할 풀 들이 남아 있다. 해마다 이곳 에서 자라난 풀들을 할아버 지는 얼마나 많이 베었을까? 이제는 불쑥 커버린 손자가 할아버지 대신 낫을 잡는다. 그리고 이곳에서 할아버지 가 평생 느꼈을 수고와 보람
을 맛보게 될 것이다. 한 세대가 지나면 반드시 다음세대가 온다. 그리고 앞 선 세대가 걸었던 그 길을 다음세대도 걷는다. 우리는 다음세대에게 어떤 길을 남 겨 주어야 할까?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의 3대손 노 아. 그도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했다. 고조할아버지가
하나님과 동행하다 하나님 이 데려가시는 것을 생생하 게 지켜봤기 때문이었을까? 홍수 심판을 받았을 만큼 죄 된 세상 한복판에서도 노아 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 오늘 우리도 다음세 대에게 그런 길을 남겨 주어 야 하지 않을까? [GNPNEWS]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 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 행하였으며”(창세기 6:9)
다음 호는 2월 16일자로 발행됩니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시골 마을 뚜마라다. 바이작 공항에 내려, 5시간 정도 버 스들을 갈아타며 뚜마라다 에 도착했다. 이번 복음부흥 회는 교회 건물 안에서 모 이지 않고, 텐트 쳐 놓고 의 자 깔아 놓는 야외집회로 진행됐다. 공개된 장소였기 에 시간준수에 대해 광고는 해도 늦었다고 문을 닫을 수도 없는 환경이었다. 메시지가 시작된 지 30분, 한 시간이 지나서 오는 사 람들, 인디언 타임이 이어 져 늦게 오신 분들은 메시 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 는 상황이 연출됐다. 덕분 에 수없이 앞에 나눈 내용 을 요약, 반복하는 일들이 매시간마다 발생했다. 첫 집회를 마치고 인도 현 지와 한국의 기도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그 시점 부터였을까. 회중들의 집중 도와 메시지에 대한 반응이 달라졌다. 눈빛들이 초롱초 롱해지고 말씀에 목마름들 을 보았다. 주님이 사람들 의 마음을 움직이고 계심이 느껴졌다. 한국에서 온 단기 선교팀 들은 불편한 잠자리와 모기 떼, 불편한 화장실과 음식 을 잘 견뎌냈다. 손으로 밥 을 처음 먹으면서도 마지막 날까지 웃음과 믿음의 싸움 을 놓치지 않았다. 둘째 날 저녁집회와 마지 막 날 오전집회는 잊을 수가 없다. 내 마음 안에 기도는 “승리하게 해주세요”였다. 진리를 듣지 못해, 예수 그 리스도의 복음이 있음에도 여전히 죄와 어둠에 매여 종 노릇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
▶ 인도에서 열린 복음부흥회(제공: 크리스토퍼 장)
마음의 눈을 밝히사 (3)
두려움이 삶을 어렵게 합니까? 복음은 확실한 사실이고, 완 전한 진리입니다. 그 복음을 충분히 누리고 계십니까? 만 약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이유 는 무엇일까요? 우리 내면의 ‘두려움’ 때문입니다. 이 ‘두려움’은 노예근성에 서 비롯됩니다. 노예는 주인 에게서 오는 당근과 채찍, 이 두 가지로 삶을 조정당하 며 살아갑니다. 말을 안 들 으면 채찍에 맞지만, 비참한 노예생활에도 한 번씩 주어 지는 달콤한 당근이 있기에 노예생활을 벗어나려고 하
지 않습니다.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 은 그 땅의 화려하고 음란한 문화의 부스러기를 주워 먹 었습니다. 눈요깃거리도 있 었습니다. 체질화된 애굽 생 활도 꽤 살 만합니다. 이 애 굽이 오늘날의 세상을 예표 한다고 본다면 똑같은 원리 가 작동합니다. 육신의 정욕 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 랑으로 그저 이 땅에서 잠깐 하루살이처럼 살기에는 세 상도 지낼 만합니다. 거기서 나오라고 하면 노예근성 속
에 있는 ‘두려움’이 실체를 드러냅니다. 채찍에 당할까 봐 두렵고, 그나마 세상에서 얻어먹고 살던 당근을 뺏길 것을 염려하는 이 ‘두려움’은 죄의 노예로 태어난 우리에 게 평생의 숙제입니다. 죄가 가져다주는 두 가지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는 과거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드러나면 어떻게 하지? 무 덤까지 가져가야 되는데…’ 부끄러운 출생, 지울 수 없 는 과오. 잊었다가도 기회만 되면 내 영혼을 갈고리로 꿰
어 질질 끌고 다니는 이 두 려움의 죄책감에서 자유합 니까? 두 번째는 미래의 불 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입니 다. ‘어떻게 먹고 살지?’ ‘누 가 날 책임져 주지?’ 그리스 도인은 사망의 권세에서 건 짐 받은 엄청난 구원을 보장 받은 자입니다. 그러나 당장 괴로운 것을 싫어합니다. 복 음은 좋은데 복음에 따르는 대가는 싫은 것입니다. 이것 이 바로 노예의 삶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두려움에 대 해 잘 아십니다. 우리가 복 음을 누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두려움이라는 것을 아시는 주님은 우리를 이 노
일러스트=김경선
예의 삶에서 구원해주셨습 니다. [GNPNEWS]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2017, 규장) 김용의>
* 복음의소리 316전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싶으 십니까? 신앙생활과 복음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전화주세요. 장난 전화는 삼 가주세요. 상담전화 ☎ 1670-3160
는 우리 영혼들이 자유케 되 는 승리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매시간을 보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이 선 포될 때 기대하지 못했던 교우들과 목회자들의 반응 이 뜨겁게 일어났다. 참된 회개를 위해, 입술로만 믿 음을 고백하며 나를 위해 살던 삶에서 십자가를 통해 진정한 돌이킴으로 이제는 그리스도만 생명으로 믿고 주님만 바라보며 사는 삶으 로 뜨겁게 눈물과 통성으로 기도했다. 여전히 답답하고 변하지 않은 것 같은 현지 목회자 들의 기도제목과 태도에 대 한 아쉬움도 남지만,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고백이 올 라왔다. “주님이 승리하셨 습니다.” [GNPNEWS] 인도=크리스토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