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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하여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교회에도 암균이 있다 그것은 의심과 절망이다 바로 미움이다 교회에도 항암제가 있다 그것은 믿음이다 오직 소망이다 그러니 나를 한 번쯤 던져볼 일이다 눈 딱 감고 맡겨볼 일이다 사랑이신 그분께.
김명동 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권순형 발행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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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REVIEW - VOLUME 30, NO .360 DECEMBER 2019 *크리스찬리뷰는 매월 첫째 주일 시드니지역 한인교회와 업소 등에 배포되며, 호주 전 지역의 한인교회와 뉴질랜드,한국,미국,일본,중국,유럽,중동지역 등 세계 각국에 배포되는 신앙 교양잡지입니다.
쏜리연합교회와 박웅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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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호
16 커·버·스·토·리
TIAN REVI IS
EW
CHR
이|달|의|내|용
문화를 넘어 연합하는 공동체를 향하여
199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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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회를 위하여 ........... 김명동
글/주경식 | 사진/권순형
◆ Website : www.christianreview.com.au The Christian Review is a member of the Australasian Religious Press Association Inc. 호주-뉴질랜드종교기자협회 회원사 한국기독교잡지협의회 회원사
CHRISTIAN REVIEW is published by (ABN 88 165 359 619) The Christian Review Mission Australia Inc.
발 행 처 | 크리스찬리뷰사 발행일자 | 2019년 12월 1일
■칼럼 10 12 93 102
발행인 편집국장 아트디렉터 편집부 영문편집부 사진부 영상부
권순형 편집인 김명동 주경식 편집제작실장 조성일 박성남 디자인실장 정성택 원광연, 천옥주 권나미, 김환기, 정지수 윤기룡(부장), 맹찬영, 박태연 유아리선
편집고문 김만영, 김종규, 어윤각, 지태영, 홍관표 편집자문단 | 단장 황기덕 (NSW) 황기덕 (ACT) 김완일 (QLD) 홍요셉 (VIC) 황규철 (SA) 문광식 (WA) 김선일 (TAS) 박승민 CHRISTIAN REVIEW VOLUME 30, No.360 DECEMBER 2019
PUBLISHER SENIOR EDITOR CHIEF EDITOR
Soon H. Kwon David M.D. Kim Kyung Sik Joo
■본사 (우편주소 Postal Address) P.O. Box 134, Mt. Kuring-gai, N.S.W. 2080, Australia ☎9457 0055/FAX. 9457 0505/MOB.0417 377 577 E-mail: editor.chre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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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동 문문찬
■한국지사 ☎(02) •지사장 •주재기자 •사진기자
534 2202~4 엄상익 정윤석 정창길
▣자매지 및 기사교류협약사 교회와신앙, (미주)크리스찬투데이, 월간목회, 현대종교 기독교포털뉴스, 뉴스파워, 월간 크리스찬 창조문예 ・교파를 초월하여 발행되는 '크리스찬리뷰'는 복음주의 신앙 노선에 입각한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른 내용의 기사가 실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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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교회가 가진 성장 DNA .................................................... 최주호 리뷰 칼럼 인생의 늙음과 성숙 ............................................................ 홍관표 김 사관의 좌충우돌 상처입은 치유자 ....................................................................... 김환기 엄 변호사의 세상 읽기 아카루스 날개를 단 검사들 ........................................ 엄상익 묵상이 있는 만남 친밀함을 방해하는 장벽 허물기 ............................ 강승찬
표지사진|권순형 표지디자인|정성택
■사람과 삶 30 38 42 58 64
르포 한호 선교 130주년 특집 2 위대한 유산 앞에서 헌신과 희생을 묵상하다 ....... 김명동 하나님이 보내신 선교사 ................................... 앤드류 레이 인터뷰 TNE 대표 송용근 선교사(코&코 한의원장) 지금은 중동 선교를 할 때입니다 ........................... 정지수 인터뷰 호주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은 박혜진 박사 한국과 파라과이 그리고 호주와 한국 ........... 김환기 르포 다시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땅을 밟다 2 이 병원은 정말 신기하다 ................................................. 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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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과 신앙 50 76 78 83 92 114
이단 & 이슈 <크투> 엉터리 기사에 반박한다 .............................. 최삼경 살아있는 법, 십계명을 찾아서 탐내지 말라 .......................................................................... 정지홍 이단 & 이슈 정유진 (행정부 사무관) 신비주의 예언 ........... 장운철 이단 정보 신옥주(은혜로교회) 타작 마당, 신옥주 항소심 징역 7년 실형 선고 ......... 장운철 나눔의 메시지 왼쪽 뺨도 치라고 돌려대라 ........................................ 서을식 가정 상담 코너 갈등..................................................................................................... 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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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커스 88 103 112 116
추모 하나님 부르심 받은 변상균 목사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 김환기 교계소식 .................................................................... 취재부,편집부 Culture & Arts ........................................................... 정지수 호주 한인교회 주일예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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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교회가 가진 성장 DNA 최주호
2002년 전쯤 시드니에서 공부할 때의 일이다. 몰링신학교에서 MA과정에 있었는데 그때 마침 듣고 싶은 과목이 PTC에서 개 설되어 수강했다. 한 3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중에는 한국 학생도 여럿 있었다. 한국 학생들 중에는 베트남에서 선교하시다가 안식년으로 호주에 머물던 선교사님도 있었고, 멜번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공부하러 오신 목사님도 있었다. 어느 날 점심 시간에 베트남에서 오신 선교사님의 숙소가 학 교와 가까워서 그분의 숙소로 자리를 옮겨 각자의 사역에 대 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때 멜번에서 오신 목사님이 자신의 개척 교회 상황을 말했는데 모두가 크게 공감했다. 말씀의 요 지는 이렇다 당시 교회를 개척하고 한 20명 정도의 유학생들이 모였는데, 이 친구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예배 시간에 늦게 나온다는 것 이다. 처음 예배를 시작할 때는 몇 명만 앉아 있어서 목사의 마 음을 졸이게 하다가, 묵도를 시작할 때에 한 명, 사도신경 할 때에 또 한 명, 그리고 찬송을 부를 때 한 명씩 들어와 결국 설 교할 때가 되면 20명의 숫자가 채워진다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예배를 시작할 때에 놀랍게도 그날은 20명의 숫자가 벌써 채워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님은 속으로 오늘 은 더 모이겠구나라고 기대했는데 더 이상 예배당의 문이 열리 지 않았다고 한다. 기대가 기대로 마쳐지는 곳, 그곳이 개척교 회라는 말에 모두 격하게 공감했다. 난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안다. 1997년 남미에 있던 교 회에서 주일 오후 5시에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예배를 시작했 다. 시작하기 전에 몇몇 동료 목사님에게 우리의 계획을 말했 더니 대부분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이유는 문화가 많이 다른 남미 상황에서는 한인교회에 현지 인들이 들어오는 것이 한인들에게 불편할 것이고 또한 끊임없 이 퍼주어야 하는 현지인 사역을 얼마나 오랜 시간 감당할 수 있겠는가라는 우려였다. 하여튼 쉽지 않은 일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마음을 단단 히 먹고 시작했다. 세상에 좋은 일인데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는 가?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생각 즉 우리에게는 불퇴진의 믿음 이 있으니 그 믿음 가지고 시작하면 될 것 같았다. 전도팀을 꾸 려 거리로 내보내고, 찬양팀을 준비시켜 예배를 인도하고, 간식 10 Christian Review
팀을 만들어 예배 후 교제 시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그렇게 현지인 예배를 시작한지 몇 주가 지나고 나는 평소처 럼 예배 시간 전에 앞 자리에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내 뒤에 와서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예배 시간 다 되었는데 사람이 없어요~!” 그 말에 뒤를 돌아다 보니 큰 성전이 덩그러니 비어 있었다. 그날 따라 무슨 일이 있는지 자리를 잡은 현지인은 단 2~3명 에 불과했고 이를 본 집사님이 걱정이 되어 말한 것이다. 일단 집사님에게는 믿음으로 기다리자고 말하고 난 후 나는 눈을 감고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제가 그냥 잘하던 한인 목회나 할 것이지 쓸데없이 오지랖(?)이 넓어 현지인 목회까지 한다고 했다가 이렇게 사람 도 오지 않는 경우를 만났습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도우미로 섬기는 집사님들 앞에서 사람들이 모이지 않아 망신 당하는 일 없게 해주소서” 당시 솔직한 내 심정이 그랬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내 기도 를 들으셨는지 예배 시작 후에 사람들이 더 들어와 은혜 가운 데 예배를 마칠 수 있었는데 그때에 나는 개척교회 목사님들에 게 한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았고 또한 그냥 일찍 나와 자리를 채우는 성도에도 목사가 감동받을 수 있음도 알았다. 시간은 흘러 그 현지인 예배는 현지인 교회로 자라나고 예배 당을 구입하고 독립하여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했지만 가끔 당 시를 회고할 때마다 도우미 집사님들 앞에서 체면 세워달라고 기도하는 믿음없는 내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시간은 흘러 2015년에 난 남미를 떠나 멜번으로 왔다. 실은 멜번이라는 곳에서 사역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 데 사람의 일은 하나님의 손에 달렸으니 그저 순종할 따름이 다. 하나님의 깊으신 경륜을 따라 우리의 살 곳이 정해진다는 것은 목회하면서 많이 배웠다. 그렇게 멜번에 도착하고 나서 담임 목사 취임 예배를 드리는 데 손님으로 오신 목사님 중에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시드니에서 공부할 때에 베트남 선교사님의 집에 서 만났던 멜번의 개척 교회 목사님이었다. 아까 말했던 처음 예배가 시작될 때에 학생들이 오지 않아 마 음 졸였다는 그 목사님이 바로 거기 있는 것이다. 예배를 마치 고 그 목사님에게 가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사람일 참 모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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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가진 성장 DNA 고 그 목사님에게 가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사람일 참 모 른다지만 이곳에서 이분을 만나다니… 당시 20명의 유학생들과 함께 사역하던 목사님의 교회는 크 게 부흥했고 내가 시무하는 교회와 기차역 하나를 사이에 두 고 있었다. 목사님 교회가 크게 부흥했다는 소식에 세월의 무 게를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에 나는 예수님의 비유에 등장하는 “겨자씨와 누룩의 비 유”를 통해 어떻게 교회가 성장하는지에 대한 소논문을 하나 쓴 적이 있다. 내가 했던 현지인 사역을 정리하면서 쓴 글인데 그 글에서 나는 교회는 겨자씨와 누룩과 같은 성장 DNA를 갖 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마치 태어난 아기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성장하듯 이 교회도 시간이 흐르면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교 회의 성장이 숫적인 성장이 아니라는 사실은 전제하고 싶다. 교회는 숫적 성장보다 성도 개개인의 영적 성장 즉 예수 그리 스도를 닮은 제자로 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치 바람을 넣 은 풍선처럼 외형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 는 것이 교회가 말하는 성장이어야 한다. 겨자씨는 자라나서 새들이 깃들 나무가 되고, 누룩은 밀가루 를 부풀게 하여 맛있는 빵 반죽이 되듯이 성령의 능력이 내재 된 교회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된 다. 리디머 교회를 개척해서 세속 문화의 상징인 뉴욕 맨하탄 에 새 바람을 일으킨 팀 켈러 목사님은 이 교회의 성장 DNA 를 “열매 맺음”이라는 단어로 달리 표현했다. 목사님이 말한 “열매 맺음”이란 교회가 성장이 어떤 목적을 갖고 나아가야 함을 알려준다. 교회가 자신이 속해 있는 세상 (도시: 팀 켈러 목사님은 특별히 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을 복음으로 변화시킬 목적이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그런 의 미에서 성장은 언제나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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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교회가 가진 성장 DNA의 능력을 정말 믿는가? 지난 번 부흥회에 오셨던 강사 목사님의 말씀 중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교회가 문을 닫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닫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닫는 것이다” 이 말은 교회가 건물이 아닌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기 에 지상의 어느 누구도 성령의 능력으로 세워진 교회의 문(?) 을 닫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로 본다면 교회는 초대 교 회 이후로 지금까지 한 번도 성장을 멈추거나 망한 적이 없다. 아니 교회는 어느 시대건 세상의 핍박과 고난을 견뎌내면서 많은 열매를 맺었다. 지금도 제 3세계 교회에서 들리는 많은 간 증들이 이를 증명하지 않는가? 각설하고 멜번에서 개척 교회를 하고 공부하러 왔던 그 목사 님과의 만남은 내게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을 엿보게 해 주었다. 교회가 어떤 곳인지에 대한 생각과 교회가 가진 성장 DNA에 대한 생각인데, 바울이 말한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으면 때 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말처럼 주 안에서 힘든 시간을 믿음으 로 잘 버티고 견디면 하나님의 때에 열매를 맞게 된다. 그런데 한 가지 아이러니한 것은 멜번의 그 목사님과 우리 교회 사이 에 베트남 촌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처음 만났던 곳이 베트남 선교사님의 집이었는데, 시 간이 흐르고 난 지금에도 베트남 촌을 사이에 두고 서로 사역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연의 일치라지만 참 베트남스럽다는 생 각이 들었다. 하기야 이런 것이 하나님의 사용하는 유모어 같 지만~ 〠
최주호 멜번순복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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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칼/럼
인생의 늙음과 성숙
홍관표 본지 편집고문 시드니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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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느 방송국에서 토크쇼를 하는 중에 성형외과 의사가 자신의 병원에서 성형을 의뢰하는 손님 중에 50%가 주부 라고 소개했다. 그때 필자인 나는 의아하 기 짝이 없었다. 결혼을 앞둔 아가씨도 아 닌 주부들이 줄을 서고 있을까? 거기다가 얼굴만이 아닌 온 전신에 수정 작업까지 요구하다니? 참으로 좋은 세상 이라고 할까?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모 습을 상실하는 아픔의 세계라고 해야 할 까? 사람은 영원히 사는 영적 존재로 지음 받았고, 해가 거듭하면서 변화무쌍한 계 절을 만나게 된다. 이 계절을 통하여 하나 님의 사람으로 성숙하여지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성숙보다는 늙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다. 늙어가는 얼굴을 감추어 보려고 병원을 찾고, 흐르 는 세월의 증거로 하나, 둘씩 희어져 가는 머리에 열심히 덧칠을 하기도 한다. 모두 가 늙음을 원치 않아서 그러하리라. 아쉬운 것은 교회 안에도 늙음을 멀리 하고 젊음을 선호하는 경향이 일고 있다 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 젊은 지도자들을 찾고 있는 것이 현 실태이다. 내가 목회하던 시절에 전도회를 연령별 로 나누어서 같은 연배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교제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나이 가 되어 나이가 든 전도회로 올라가야 할 사람들이 올라가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것을 보면서, 역시 사람은 늙음을 싫어한 다는 느낌을 가진 적이 있었다. 사람은 영원히 사는 존재이기 때문에 '늙음'이라고 하는 단어는 엄격하게 말해 서 세상적으로 쓰여지는 단어이지, 영원 을 바라보고 사는 신앙인에게는 늙는 것 이 아니라 성숙해지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때 를 '추수 때' 라고 했다. 추수 때라는 것은 늙음이 아니라 알이 잘 여물어진 상태요, 가장 보기에 우아하고, 탐스럽고 그 생명 의 풍부함을 나타낼 때를 말한다. 주인의 마음이 가장 흡족한 때를 의미한다. 교회 안에는 성숙한 사람이 많아야 한 다. 성숙함 앞에 젊음의 사람들이 고개를 숙일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이 그냥 늙어 가면 안되지만, 성숙해 가면 본인과 이웃 에게 본이 되는 존재요,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는 귀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세상적인 잣대로 젊음을 선호하는 대신 에, 성숙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죄성을 죽이고 거룩한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잘 나타내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본을 보이는 사람으로 성숙해져야 하는 것이다. 그럴 때 가정도, 교회도, 사회도 더불어 성숙하게 자라게 되는 것이다. 12월은 결산의 달이다. 우리의 모습을 말씀의 거울 앞에 진솔하게 내어놓고, 한 해가 또 다시 지나감에 따라 얼마나 내 모 습이 성숙해졌는지 살펴보아야 할 때이 다. 우리의 얼굴에 하나씩, 둘씩 그어지는 주름살이 아름다운 성숙의 열매로 보여 질 수 있는 계절이면 좋겠다. 우리 각자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마음껏 나타낼 수 있는 기쁨 의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보라 더 완숙 한 모습으로! 인생은 늙는 것이 아니라 성 숙해지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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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쏜리연합교회와 박웅걸 목사
문화를 넘어 연합하는 공동체를 향하여 글|주경식 사진|권순형
휴머니스트를 어떻게 정의 내리느냐에 따라 여러 의미 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 휴머니스트 이다. 휴머니스트를 학문적으로는 인문주의자 또는 인 간에 대해 깊은 이해와 박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정의 내리기도 하지만 기독교 안에서는 부정적으로 신 본주의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기자가 박웅걸 목사를 휴머니스트라 부르는 데에는 그 이유가 있다. 그는 가슴이 따뜻하고 진솔한 사람이며 격식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박애주의자 이다. 그는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솔직하게 몇 시간이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자의 친 구이기도 하다.
▶쏜리연합교회 에서 영어목회를 하고 있는 박웅걸 목사. 그는 어디 에 가든지 절대 다수보다는 항상 소외된 소수에 관 심을 둔다.
휴머니스트(Humanist) 쏜리힐크레스트연합교회(Thornleigh Hillcrest Uniting Church, 이하 쏜리연합교회)에서 영어목회를 하고 있 는 박웅걸 목사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기자가 박웅걸 목사(Rev. Hugh Park)를 알고 지낸 것 은 십 년도 넘는다. 그는 개인적으로 기자와 같은 신학 대학에서 가르치기도 했고, UTC(United Theological College)의 선배이기도 하다. 그를 한 마디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는 이 시대의 진정한 휴머니스트라 할 수 있다. 16 Christian Review
▲쏜리연합교회는 페난드 힐스 로드 대로변 담 밑에 위치하고 있다.
친구 이야기가 나왔으니 그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에피 소드를 한 번 꺼내 보도록 하자. 오래 전에 박 목사를 기자가 잘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소개할 일이 있었다. 그 래서 기자는 박웅걸 목사를 지인에게 이렇게 소개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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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넘어 연합하는 공동체를 향하여
▲예배를 마친 후 쏜리연합교회 교인들이 본당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2019. 11.10)
“이분은 시드니에서 제가 참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 님이십니다(실제 박 목사는 기자보다 훨씬 나이가 많 다).” 그리고 몇 마디 더 보태려고 하는데 박 목사는 대 뜸 기자의 지인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선배 아닙니다. 우리는 그냥 친구입니다. 나이가 뭐 벼 슬입니까? 그냥 우리는 같이 늙어가는 좋은 친구입니다.”
권위 없이 권위 있는 순간 기자는 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다. 한국 사회 가 어떤 사회인가? 나이와 지역과 학연에 따라 은근한 서열이 매겨지는 사회가 아니던가? 그러나 그는 그러한 형식과 관습에 얽매이는 사람이 아닌 것을 그때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 외에도 여러 에피소드가 있지만 그는 제도와 형식 에 얽매이지 않는 그러면서도 인간에 대해 깊은 이해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박애주의자이자 인도주의자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이 시대의 휴머니스트라 할 수 있다.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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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이미지 하면 한 여름에도 흔히 정장에 넥타이 를 매고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미지를 연상하기 쉽 다. 그러나 그는 청바지를 즐겨 입고 때로는 반바지 차 림으로 약속장소에 불쑥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편한 모습으로 유쾌한 이야기를 기자와 몇 시간이고 나눈다. 그에게서 전통적인 권위(?)들을 찾아보려고 해도 찾아 볼 수 없다. 오히려 그와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 면 그가 갖고 있는 인간 이해와 타자와 약자들에 대한 공감과 긍휼의식에 대해 저절로 머리가 숙여지곤 한다. 그를 통해 권위란 스스로 세워서 세워지는 것이 아니
▲한국인 성도들 이 예배 중 특별찬 양을 하고 있다. ◀찬양하고 있는 쏜리연합교회 성 도들.(왼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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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쏜리연합교회와 박웅걸 목사 라, 인간 심연 깊은 곳에서 스스로 우러나와 공감될 때 상대방을 인정하게 되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는 권위를 스스로 부정하지만 그를 잘 알고 지내는 사람들 은 그의 인간미(?)와 따뜻함에 그에게 스며들게 된다.
는 진정으로 인간에 대한 공감의식과 연대의식을 갖고 있는 목회자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개인적으로 그의 주위에 있는 어렵고 약한 자들을 남모르게 돕고 있다. 귀 뚫은(?) 목회자 1980년대 말 한국 기독교계 안에는 호주의 ‘New Tribe Mission’ 학교는 값싸게 신학과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학교로 꽤 알려져 있었다. 박 목사도 그 소식을 접하고 1991년 시드니로 공부를 하기 위해 왔다. 그는 Mt Druitt에 있는 ‘New Tribe Mission’에서 2년 간 공부를 한 후 상급과정에서 공부를 더 하기 위해 1993 년 UTC(United Theological College)에 입학한다. 그리고 UTC에서 B.Th , M.Th 과정을 마치고 1999년 호주연합 교단(Uniting Church Australia)을 통해서 영주권도 받 게 된다. 호주 연합교단의 지원을 직접 받아 호주 영주권 을 받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그가 연합교단 내에서 얼마나 인정받은 사람이었는지 짐작하게 한다.
▶말씀을 전하는 박웅걸 목사.
그는 1991년 시드니로 왔다. 호주에 오기 전에는 평촌 교회에서 외국인노동자(불법체류자) 사역을 했다. “제가 평촌교회에서 외국인노동자 사역을 할 때 인생 과 인간에 대해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장신대 신대 원에서 M.Div 과정을 공부하며 전도사로 평촌교회에 외국인 노동자 사역을 했습니다. 전도사로 사역을 한다고 했지만 세상에 참으로 어려 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부대끼고 그들과 교제하면서 인간과 인생 에 대해 눈이 많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생에 축복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삶은 바쁘 고 힘들었지만 그때 제가 인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그때 제가 배운 것은 저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 쳤습니다.” 그는 젊은 날 평촌교회에서 외국인 노동자 사역을 한 것이 그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고백한다. 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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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리연합교회는 매 주일 설교를 스크린에 한국어 자막을 띄운다.
그리고 2000년 10월에 모트데일 연합교회(Mortdale Uniting Church)에서 첫 번째 영어 목회를 시작했다. 그 는 그곳에서 4년 6개월간 열심히 목회했다. 그 당시 기 자가 그를 처음 봤을 때 한쪽 귀에 귀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한국 정서로는 이건 뭐지(?) 당연히 선입견 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평신도 젊은이들 가운데 귀를 뚫고 귀걸이를 한 남자 들은 간혹 보긴 했지만 한국인 남자 목사가 귀를 뚫고 귀걸이를 한 것은 처음 보았기 때문이었다. 속으로 “이분 참 독특하네!” 하는 생각과 동시에 다른 한국인들 눈치 안보고 용감히(?) 귀걸이를 하고 있는 이 분을 보면서 궁금하기도 했다. “패션으로 한 것인가? 아 니면 본인이 서구식으로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 기 위함인가?” 궁금하기는 했지만 차마 물어볼 수는 없 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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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넘어 연합하는 공동체를 향하여 그러나 몇 해 지나고 나서 우연히 그 이유를 알게 되 었다. 그 이유를 알게 되면서 그는 기자에게 더 매력있 는 사람으로 비쳐지게 된 것이다. “모트데일 연합교회에서 호주 젊은이들과 가까이 지 내려고 무척 노력했습니다. 호주 젊은이들과 그들의 문 화를 이해한다는 것이 쉽지 않죠. 그런데 어느 날 그 친 구들이 저에게 장난으로 Hugh(박웅걸 목사의 영어 이 름)가 귀를 뚫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해 왔습니다. 아시 다시피 호주 남자 젊은이들 가운데 귀걸이를 한 친구들 이 많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이 제가 어떻게 반응하나 보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들이 믿지 않았죠. Hugh는 절대 못 뚫을 거라 확신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제 귀를 뚫고 나타나니까 놀라더라구요. 저를 보고 막 웃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목회적 이유로 용감 하게 귀를 뚫었다. 그리고 모트데일 연합교회에서 목회 하는 동안 그는 한쪽 귀에 귀걸이를 하고 다녔다. 그때 그를 본 한국사람들은 기자처럼 분명 그를 의아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는 이렇듯 자유롭고 소신있는 사람 이다. 그리고 그는 2005년 7월에 라이드 연합교회(Ryde Uniting Church)로 오게 된다.
매년 봄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선교비로 사용한다.
쏜리연합교회당 입구 마당에서 매년 열리는 성탄절 캐롤 행사.
한국말로 영어하기 웨스트 라이드(West Ryde)에 위치하고 있는 라이드 연합교회(Ryde Uniting Church)는 호주에서 그의 두 번째 목회지였다. 모트데일 연합교회의 구성원이 주로 호주 백인들이었다면 라이드 연합교회는 백인, 통가인, 중국인들로 구성된 일종의 다문화로 들어서는 교회였 다. 그가 이곳에서 목회하면서 점차 한국인들도 늘어나 기 시작했다. 그전에도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는 라이드 연합교회 에서 목회를 하면서 다문화목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늘어나는 한국인 성 도들을 보면서 그들이 영어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것 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그 자신도 영어로 목회를 하고 있지만 모국어가 아닌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본 경험이 있어 이것에 대 한 공감의식이 남달리 컸다. 그래서 지역사람들과 한인 성도들을 위해 영어교실을 열어 그들의 영어 향상을 돕 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지만 본인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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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육관에서 열리는 커뮤니티 플레이 그룹
교인 수련회에서 박웅걸 목사가 기타를 치며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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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쏜리연합교회와 박웅걸 목사 이 고생해서 터득한 영어를 어떻게 하면 한국인들에게 나눌 수 있을까 늘 고민해 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인터 넷 사이트에서 영어 때문에 고민하는 한 학생을 상담해 주게 되었다. 얼마 후 우연히 그 사이트를 다시 방문하고 그는 깜 짝 놀라게 되었다. 그의 상담내용이 얼마나 인기가 있었 느냐 하면, 폭발적으로 불과 며칠 사이에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회했던 것을 보게 된 것이다. 그 후 그는 한 국사람들이 영어 때문에 정말 고민들을 많이 하는구나 깨달았다. 그래서 계속해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에 영어에 대한 팁과 학습 방법 등 그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한국말로 영어 하기’의 저자 박 웅걸 목사가 출판 기념회에서 인사 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동안 올린 글들을 기초 로 그는 <Hugh의 한국말로 영어하기>라는 책을 2009 년 5월에 출간했다. 그는 호주 한인교계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는 몇 안되 는 목회자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호주의 크고 작은 행사에 통역과 번역일로 자주 불려 다닌다. 지난 10월 에는 한호 선교 130주년 기념행사로 호주 선교사들과 그들의 자녀들과 같이 그들이 선교하고 자랐던 경남지 역과 부산지역을 방문하며 통역을 했다. 기자도 그 행사에 같이 참석하며 2주 동안 그와 즐거 운 교제를 나누었다. 그는 10년 전 한호 선교 120주년 행사에서도 통역자로 섬겼다. 그를 알고 있는 호주 선 교사들은 그의 영어실력을 넘어 그의 유머와 인간미에 끌려 이번 130주년 기념행사에도 그가 왔으면 하고 요 청들을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과 단 체들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물리치지 않고 가 능한 그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한인사회와 사람들을 돕고 섬기는 데 기쁘게 사용하고 있다. 이렇듯 한마디로 그의 목회 관심의 출발점은 “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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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여다.”(concern for others) 그 스스로 밝히듯이, 그 는 천성적으로 사람들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돕는 게 그의 천직이라고 믿고 있다. 타자를 위하여 그의 목회 관심의 출발점은 ‘타자를 위하여’이다. 아 니 그의 인생관의 출발점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듯 싶다. 그의 내면 깊은 곳에서는 인간에 대한 긍휼과 공 감의식이 녹아 있다. 그가 한국에서 장신대 신대원 다닐 때 장애인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어느 날 큰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로 걸 을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휠체어에 의지했던 장애인 친 구를 그가 업고 학교 수업을 같이 듣고 기숙사에서 함 께 생활했던 이야기는 그의 동기들은 다 알고 있는 유 명한 이야기이다. 지금도 그 친구를 인간적으로 물질적으로 돕고 있다 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들으면서 가슴이 훈훈 해졌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는 주위의 약자들과 소수의 편에 서는 것을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라고 믿는다. 그가 성경을 바라보 는 관점도 이러한 관점으로 바라본다. 하나님의 관심은 언제나 크고 많은 다수가 아니라 약하고 잃어버린 소수 의 편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목회를 하고 그래서 99마리 양들을 잘 돌본다 하더라도 선한 목자는 아닙니다. 성경에서 선 한 목자는 99마리 양을 놔두고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게 선한 목자의 모델입니다.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지 않고 돌보지 않는다면 그 는 선한 목자가 아니죠. 그래서 예수님도 성경에서 99 마리 양을 놔두고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기 위해 온 산과 골짜기를 헤맨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가 강조하듯이, 선한 목자는 99마리의 양들을 잘 돌 보는 게 선한 목자가 아니다. 오히려 성경에서 강조하는 선한 목자는 그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주목하고 그 잃 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서 온 힘을 기울이는 것이 예 수님이 강조하는 선한 목자이다. 그런데 이 시대는 많은 양들만 목회하려고 아우성이 다. 크고 많은 게 장땡이고 소위 성공한 것이다. 그래서 목회자들도 길 잃은 한 마리 양에 주목하기보다는 99 마리 양이 더 중요한 것이다. “제가 이곳 쏜리연합교회에 와서 목회하자 한인 성도 들이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제 가 하는 영어 설교를 100% 이해하며 들을까? 고민이 되었죠. 물론 영어가 자연스러운 1.5세나 2세들이라면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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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넘어 연합하는 공동체를 향하여
염려가 안될 텐데 연세가 있으신 분이 참석하시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그들이 예배 에 참석은 하지만 소통이 정확히 되지 않고 있다면 저 들이 예배에서 길 잃은 양들이 아닐까? 이에 제가 영어 설교를 작성한 후 그 영어 설교를 한국어로 번역을 해 서 예배 때마다 띄어 주고 있습니다.” 그는 어디에 가든지 절대 다수보다는 항상 소외된 소 수에 관심을 둔다. 이것이 그의 목회적 관심의 출발점 이고 인간 이해의 동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문화목회 외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2015년 현재의 쏜리연합교회로 청빙 받기 전 그는 멜 번의 한 연합교회에서도 청빙이 있었다. 원래 멜번에 있 는 교회에 더 큰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 쏜 리연합교회에서 청빙이 들어왔고 쏜리교회의 리더들과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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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을 한 후 그들이 한 말이 박 목사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쏜리 지역사회도 차츰 타문화 인구들이 늘어나고 있 는데 이제 저희 교회도 다문화교회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망이 없습니다.” 박 목사는 그때 놀랐다고 회상한다. 아니 어떻게 90% 이상 백인들로 구성된 이 교회에서 열린 마음으로 자기 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지 놀라 울 뿐이었다. “앞으로 교회가 다문화교회로 바뀌지 않으면 소망이 없다는 리더들의 이야기를 듣고, 아, 이 교회다! 하고 마 음을 굳혔습니다.” 당시 쏜리연합교회는 70-80명 정도의 호주연합교회 에서는 제법 규모가 있는 교회였다. 그런데 이 교회의 리더들이 앞으로 자기들의 교회가 다문화교회로 변하 지 않는 한 소망이 없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한다.
▲쏜리연합교회 는 언어와 문화를 넘어 다양한 프로 그램들을 통해 다 문화교회를 지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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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쏜리연합교회와 박웅걸 목사 평상시 그 자신도 다문화목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 지고 있었고 실제 라이드연합교회에서 어느정도 다문 화목회를 실험했었다. 그런데 쏜리연합교회 리더들이 앞으로 교회가 다문화교회로 변화되지 않으면 차츰 이 지역사회와 다가오는 세대에 소망이 없다는 말은 박 목 사가 쏜리 연합교회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파푸아뉴기니 에서 14년 동안의 사역을 마치고 귀 국한 마이클-레 이첼 웨이크필드 선교사 가족을 위 해 쏜리연합교회 당회원들이 중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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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쏜리연합교회의 성도들은 그야말로 다문화 성도 들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성도들의 주류는 백인 호주 교인들이지만, 현재 다양한 민족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 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도, 베네수엘라, 독일, 폴란드 심지어 최근에는 이란 인 두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한국인 가정은 무려 15가정이나 출석하고 있다. “얼마 전에 이란 사람 두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어 요. 저희가 운영하는 영어모임에 참석하던 사람들이었 는데 친해지자 제가 복음을 설명했죠. 그런데 다행히 복 음을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겠다고 해서 얼마나 감격스 러웠는지 모릅니다. 그 가족이 영어모임에 나오는데 그 중 한 사람은 작 년에, 한 사람은 올해, 두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고 저희 교회 성도가 되었죠. 교회에서도 큰 행사였고 그 이란 가족이 지금 열심히 저희 모임들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갑자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말씀이 생각났다. 요한 계시록에 보면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많은 무리가 흰옷을 입 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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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 7:9) 예배 드리는 모습이 나온다. 나라와 민족과 언어를 떠나 연합하여 함께 예배드리 는 이 모습이야 말로 천상의 모습이 아니던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연합하는 공동체로 쏜리(Thornleigh) 지역은 시드니 북쪽(North Shore)의 비교적 중산층 백인들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지역에 있는 교회가 타 민족을 환영하고 문화를 넘어서(cross over) 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자신들을 열어놓는다는 게 쉽지 않다. “쉽지 않죠. 그런데 저희 교회 의 장점이 참 ‘너그럽다’는 것입 니다. 성도들이 참 관용적입니 다. 이분들이 이렇게 마음을 열 지 않는다면 불가능하죠. 물론 제가 예배시간에 자주 여러분의 마음을 오픈하고 문화를 넘어서 라고(cross over) 설교도 하고 성 경공부 시간을 통해 어떻게 타 문화에서 온 사람들을 환영할
▲예배를 마친 후 모든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는 박웅걸 목사.
수 있을까? 하는 훈련들을 많이 했죠. 그래도 이분들의 마음이 오픈되어 있지 않으면 불가 능하죠. 호주교회는 이미 고령화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고령화된 교회를 극복하는 길은 빨리 교회가 문을 열고 다른 민족과 함께 열린 공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말 뿐만이 아니라 진짜 다문화교회가 되지 않으면 수년 내 에 위기를 맞을 교회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래서 쏜리연합교회는 새로운 이민자들에게 리더십 도 이양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공유하고 있다. 비단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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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넘어 연합하는 공동체를 향하여 목회자뿐만 아니라 새로온 이민자들로 장로들과 의회 원들도 세워야 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이제 곧 한 국인 장로도 세워질 계획이다. “다행히 저희 교회 당회에서 많이 하는 말이 리더십을 이양해야 한다는 말을 그렇게 많이 합니다. 그래서 새 로 이민 온, 물론 저희 교회에 출석한지 약 5-6년 정도 되긴 했지만 말레이시안 이민자에게 저희 교회 재정을 맡겼습니다. 교회재정이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절대 놓기가 쉽 지 않죠. 그런데도 새로운 이민자 멤버에게 교회재정 전 체를 맡긴다는 것은 이 교회가 얼마나 포용적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곧 한국인 장로도 세워질 계 획입니다.” 이뿐 아니라, 쏜리연합교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해마다 다문화 축제의 날 을 정해 놓고 음악회 등을 개최해서 지역사회의 각 민 족 이웃들을 교회로 초청해서 그들과 함께하는 행사들 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은퇴한 전문 영어교사가 가르치는 영어 교실을 매주 목요일 오전(9:30-11:30)마다 운영하고 있 다. 이란인 가족은 이 영어교실을 통해 교회에서 세례를 받게 된 경우이다. 그리고 교회 성경공부(수요일 오전 9:30-11:00, 목요일 저녁 7:30-9:00)들을 통해 타문화에 서 온사람들을 어떻게 교회가 환대하고 환영하는가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경공부모임은 쏜리연합교회가 다문화교회 로 세워지는 기초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많은 교회가 하 고 있지만 특히 쏜리 연합교회는 매해 바자회를 통해 얻 어진 수익은 전액 선교와 구제에 사용되고 있다. 호주 지역교회가 선교사 가정을 두 가정이나 파송하 고 지원하는 경우가 드문 형편에서 쏜리연합교회는 가 히 모범적인 교회라고 할 수 있다. “가능하면 새로운 문화권의 이민자들이 교회에 많이 와서 함께 예배에 참석하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그들 의 언어가 스크린에 함께 띄어지고 다양한 언어로 함께 예배하는 것도 상상해 봅니다. 제가 꿈꾸는 것은 모든 언어와 모든 민족이 함께 연합하여 교회를 세우는 것입 니다. 이제 제가 목회할 시간은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이 교회에서 제가 마지막 남은 열정을 쏟아 부어 다문 화교회로 함께 나아가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에필로그 지난 9월 호 ‘크리스찬리뷰’ 커버 스토리로 보도한 ‘한호선교 130주년 기념, 잊혀진 은혜의 증인들’의 주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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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엘리슨 크로프트 선교사는 현재 쏜리 연합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그녀는 전쟁의 상흔이 지워지지 않은 1960년 한국에 도착해서 남편과 함께 마산지역에서 선 교활동을 하다가 시드니로 돌아왔다. 그리고 지난 10월 한호 선교 130주년 행사에 참석하 기 위해 무려 59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 문은 그녀와 쏜리연합교회 성도들에게 타문화와 한국 에 대해 크나큰 도전 의식을 심어 주었다. 그래서 내년 10월 쏜리연합교회에서는 타문화체험 단체 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약 25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박 목 사는 성도들의 의견을 듣고 몇 가지 목적을 두고 타문 화체험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는 한국 여행 을 통하여 타문화인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것. 두 번째 는 호주 선교사가 한국에 세운 교회들을 탐방하며 한 국교회를 이해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의 명산 들을 감상하는 것을 넣었다. 내년 한국 여행에 이민자 이란인 가족은 한국 방문을 두 손 모아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부디 내년 여 행이 쏜리연합교회가 다른 문화를 더욱 포용하고 다른 민족들을 수용하여 함께 연합하여 나아가는 좋은 결과 들이 있기를 소망해 본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교회가 감소되고 있는 현 실에서 쏜리연합교회가 모범적인 다문화교회로 세워 져 미래의 대안적인 교회의 모델이 되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한호 선교 130 주년 기념예배에 서 경남성시화운 동본부 대표회장 오승균 목사로 부 터 선물과 화환을 받은 엘리슨 크로 프트 선교사.
주경식 본지 편집국장 권순형 본지 발행인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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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호 선교 130주년 특집
위대한 신앙유산 앞에서
헌신과 희생을 묵상하다
선교사 후손들 유적지 방문 “선조들이 자랑스럽다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진주교회는 지 난 2011년 5월 23 일 휴 커를 선교사 기념관을 세우고 세계에 복음을 전 할 것을 기념비에 새겼다. 기념비 앞 에서 방문단의 기 념촬영.
호주 선교사 후손들은 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 는 각종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선 조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신앙 유적지를 방문하고 교 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들은 선조들의 정신이 서려있 는 한국 땅을 밟으며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을까. 진주교회 선교사 후손들을 태운 버스가 진주교회당 앞에 다다 르자 송영의 목사(56)와 성도들이 미리 나와 손을 흔들 며 반갑게 일행을 맞이했다. 이 교회는 1905년 호주 의 료선교사 휴 커를(Hugh Currell. 한국명 거열휴 18711943) 의사가 설립했다. 진주 및 경남 서부 일원 첫 교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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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회 교육관에서 교회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방문단.
교회 본당으로 안내된 일행은 ‘진주교회 역사’ 홍보 영상을 관람했는데 이들의 표정에는 자랑스러운 선교 사들의 후예라는 긍지가 엿보였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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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신앙유산 앞에서 헌신과 희생을 묵상하다
송영의 목사는 “선교사님들이 뿌렸던 씨앗들이 이제 열매를 맺어 저희들도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 다”면서 “항상 빚진 자로서 어떻게 하면 더 쓰임을 받을 수 있을까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바바라 마틴(86. 한국명 민보은) 선교사는 기념품을 전 달한 후 “한국교회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한다”며 “한 국의 모든 교회들이 발전하도록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 했다. 마틴 선교사는 산부인과 의사로 32년간 부산 일 신기독병원에서 사역했다.
아버지인 휴 커를(Dr. Hugh Currell)과 아내였던 루시 (Lucy)가 진주 선교병원(배돈병원)과 진주교회를 설립 하였습니다. 그분들은 1902년에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진주를 몇 번 방문한 후에 병원과 교회를 세우 고 1915년에 떠났지요. 저의 돌아가신 어머니는 자신이 태어난 곳을 방문해 어린 시절에 친절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기를 항상 소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과 이후 발발 한 한국전쟁으로 인해 그러한 기회를 얻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진주교회 호주 역사관을 둘러보는 방문단 일행.
이들 일행은 비전관(Currell Memorial Vision Center) 안에 있는 ‘호주역사관’으로 이동하여 옛 사진과 당시 의 유물들을 둘러보았다. 그때 한 장의 사진과 여권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휴 커를 선교사의 여권이다. 송 목사는 진주교회 창립 110주년 기념예배에 휴 커를 선교사의 외손자인 기드온 루더포드(Gideon Rutherford)씨 부부를 초청했는데 이때 기증받은 것이라고 설 명했다. 사연은 이렇다. 2015년 9월12일 기드온 루더포드 씨는 진주교회에 이 메일을 보냈다.
▲휴 커를 선교사가 경성(서울)에 있는 영국 총영사관에서 발급 받은 여권 (1915년).
▲기드온 루더포드 씨 부부.
노년에 어머니는 마침내 계획을 세우셨지만 심하게 넘어져 몇 주 동안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어 좌절되었 습니다. 결국 1988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유일한 손자인 저는 가족들의 소원대로 진주를 방문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조사하면서, 진주교 회가 저의 할아버지 유산만 간직한 것이 아니라, 그를 기억하기 위해 커를 기념건물(비전관)도 헌정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10월 22일이 진주교회 설립 110주년 기념일이어서 10 월에 저와 아내인 아드리엔(Adrienne)이 한국을 방문 하는 것은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 아내와 저는 진주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2015년 10월 25일에 있을 110주년 기념 주일예배에 참석하기를 기대하고 있습 니다. 2015. 9. 12 기드온 루더포드
친애하는 진주교회 성도님들께, 저의 어머니(Frances), 큰 어머니(Sarah Ethel), 외삼촌 (Hugh Daniel)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저의 할
루더포드 씨가 진주교회에 기증한 외할아버지의 여권 은 한국 사역을 시작한지 13년이 지난 후 귀국을 앞두 고 1915년에 발급받은 것이다. 여권 내용은 커를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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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호 선교 130주년 특집 사 부부의 사진이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얼굴 형, 눈 모양, 키까지도 자세하게 기록되어있다. 여기에 따르면 커를 선교사는 약168cm 정도의 키에 넓고 긴 이 마와 파란 눈과 밝은 고동색 머리 색깔을 가진 동그란 얼굴의 소유자였다. 이 여권을 통해 당시 좁은 한국가 옥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진주 주민을 위해 동분서주 하던 44세와 34세의 젊은 의료선교사 부부의 헌신이 더 욱 생생하게 그려진다. 진주교회는 촉석루에서 1.5km 떨어진 비봉산 아래에 위치한다. 1928년 발행된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에 따 르면 “선교사 거열휴와 조사 박성애가 전도하야 본군 북문 초가삼간을 예배처소로 정하고 회집 예배하였다” 라고 기록됐다.
▲호주 최초의 의료 선교사 휴 커를 의사와 부 인 에델 커를 선 교사.(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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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선교부는 선교사 커를을 진주에 파견했다. 호주 최초의 의료 선교사로 1902년 한국으로 파송된 후 부 산에서 진료하다가 당시 서양식병원이 전혀 없던 진주 근무를 자원했다. 진주에 온 커를은 진주교회와 배돈병 원을 시작했고, 그의 부인은 남녀학교를 시작했는데 후 일 이 학교들은 시원여학교와 광림학교로 발전했다. 지금 진주교회가 있는 부근은 커를 선교사의 주도로 호주선교부가 조성한 진주 스테이션이 자리하고 있던 곳이다. 일제 강점기 때 인근에 배돈병원과 광림학교, 시 원학교가 포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옛 모습을 발 견할 수 없다. 1933년 지었던 벽돌 예배당은 6.25전쟁 때 폭격으로 부서졌다. 현재의 교회당은 1997년 건축된 현대식 건물이다. 또 교회 바로 옆의 배돈병원 자리에는 단독주택이 들어서 있고, 선교사 사택이 있었던 자리에는 아파트가 있다. 그리고 교회 뒤편 200m 부근의 광림학교 자리와 다시 교회에서 동남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 있었던 시 원학교 자리 역시 지금은 단독주택가로 변했다. 그 옛날 진주스테이션의 흔적을 볼 수 없는 것이 유감이다. 그러나 진주교회 구내에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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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몇몇 상징들이 있다. 먼저 ‘진주 기미독립만세 종’ 이다. 1919년 3월 18일 진주 장날, 주모자들이 진주교회 당에서 알리는 정오 종소리에 맞추어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도록 했는데 1만여 명이 모였다 한다. 그 기념 종을 역사관에 전시하고 있다.
▲봉래동 진주교회 전경
당시 그 의거에는 호주 선교사들이 경영하던 광림학 교의 교사와 학생, 배돈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도 적극 참여했다. 비전관은 교회 설립자인 커를 선교사를 기념 해 지었다. 역사관을 둘러보는데 조헌국(72) 장로를 만났다. 기자 와는 세 번째 만남이다. 그는 3대째 진주교회를 섬기는 가문의 사람이다. "진주교회가 신앙의 본모습을 보여준 엄청난 사건이 있는데 바로 백정 선교입니다. 천인인 백정을 입교시키 고 하나님 앞에서 존비귀천의 차별을 없앤 거죠. 당시 진 주 백정은 옥봉과 서장대 아래 350명 정도가 모여 살았 거든요. 양반 교인 일부가 본당 합석예배를 반대했습니다. 그 러나 안식년을 맞은 커를 선교사를 대신한 머리 라이얼 (한국명 라대벽 1909- 1921) 선교사 등의 설득과 스콜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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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신앙유산 앞에서 헌신과 희생을 묵상하다
이것이 1923년 형평사운동의 배경이 됩니다. 성령님이 도운 인권운동이었죠. 이러한 흐름은 1938년 신사참배 거부로 이어졌고 교회당이 폐문됩니다. 우상숭배를 거 부한 자랑스러운 폐문이었죠.” 조 장로는 진주교회 역사의 대언자 같은 분이다. 적어 도 해방 이후 진주에서 일어난 일들은 사진 찍듯 기억해 낸다. 진주교회당과 역사관을 둘러본 바바라 카루아나(54. Barbara Caruana) 씨는 “눈물과 기도로 선교의 열정을 불태운 호주 선교사들도 대단하시고, 그분들을 도와 함 께 수고하신 한국 사역자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 다”면서 ”믿음의 선배들의 수고와 노력이 아름다운 열 매로 맺혀진 것을 볼 때 정말 감격했다“고 말했다. 바바라 씨는 헬렌 멕키논(Helen Mckinnon 민혜란 1964-1969) 선교사의 큰딸로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났 다. 헬렌 선교사는 동래 여자중고등학교 영어교사였다.
▲진주교회 옥상 에서 바로 본 배 돈병원, 광림교 회, 시원여학교, 선교사 사택 등 이 있던 호주선교 부 옛 진주지부 자리는 현재 아 파트와 단독주택 가로 변했다.
충무교회 스(시원학교 교장 1907- 1919), 켈리(매견시 목사 부인 1905-1910)라는 두 여선교사의 신앙적 권면으로 우여 곡절 끝에 합석예배가 이뤄집니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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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이다. 한창 도로공사가 진행 중이라 교회당까 지 걸어 올라갔다. 목표물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마주 치는 마지막 경사는 숨을 가쁘게 한다. 그런데 오르막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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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호 선교 130주년 특집
▲충무교회를 방문한 호주 선교사와 가족(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충무교회 앞마 당에 세워진 호 주 선교 100주년 기념탑 앞에서 기 념촬영하는 방문 단 일행.
주변에서 뜻밖의 응원이 느껴진다. ‘충무교회 설립 및 호주 선교 100주년 기념탑’ 그것이었다. 구름같이 허다 한 예수의 증인들이 믿음의 경주를 이어가는 방문단에 게 환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암울한 19세기 말 통영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충무교 회는 3. 1독립만세와 독립운동을 이끌었고 ... 신앙훈련 과 근대교육을 통해 종교 정치 문화 예술계의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했는데 그중에는 유치환, 박경리, 김춘수, 김상옥, 윤이상, 공덕귀 여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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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대 윤보선 대통령 영부인 공 덕귀는 태중에서부터 소천까지 교회 공동체 를 반석으로 삼은 인물이다. 그가 남긴 생전 기록. “주일이면 어머니는 절대 일을 안했다. 새 벽기도에서부터 주일이 시작됐다. 어머니는 딸들을 곱게 단장시켜 앞세우고 교회로 갔 다. 진명유치원에 도착하면 호주에서 온 신 나 선교사가 풍금을 치면서 찬송과 성경반 을 인도했다. 그 어릴 때 본 광경을 잊을 수 없다. 초대교회의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이런 어머니는 공덕귀를 부산 일신여학교 (동래여고 전신)로 진학시켰다. 공덕귀는 이 학교에서 호주 선교사 들과 함께 경남, 진주, 거창 등지 로 전도여행을 다녔다. 이때 거창교회 성탄절 이브행사 에 이런 가사의 독창을 했다. “무궁화 삼천리 내집인데 어디 어디를 가오/ 봄오면 무궁화 필터인데 어디 어디로 가오/ 현해탄 물결이 높 다는데 어디 어디를 가오.” 그리고 며칠 지나 거창경찰서의 소환을 받아 유치장 에 수감된다. 교회 독창곡 때문이었다. 교회 본당으로 이동한 방문단에게 장준환 목사는 “교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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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신앙유산 앞에서 헌신과 희생을 묵상하다
회 부임 전까지 호주 선교사의 영향력에 대해 몰랐다. 역사의식이 약했다”면서 “앞으로 선교 역사, 국가에 대 한 의식에 관심을 갖겠다. 호주로 돌아간 후에도 충무 교회를 잊지 말고 기도해 달라”고 인사를 했다. 통영은 호주 선교사 아담슨의 선교 구역이었다. 그에 의해 1905년 대화정교회(충무교회 전신)가 설립됐고 이 어서 교회 뒷산에 2층 붉은 벽돌 3개동과 학교 건물 1 개동으로 선교 구내가 조성됐다. 1956년에 충무교회로 이름이 바뀌었고 1983년 현재의 예배당을 지었다. 특히 1910년 내한한 왓슨(Robert D. Watson) 선교사는 통영지방을 순회하던 중 이 지역에 교육기관이 전혀 없음을 알고 교육사업을 전개했다 특 히 왓슨 부인은 이 지방 여성교육 기관인 진명유치원, 진 명야학교, 진명강습소 설립에 크게 기여했다.
서 출산했다. 구의두 목사 부부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은퇴해서 블 루 마운틴에 살고 있었다. 교회도 블루 마운틴에 있는 호주연합교회에 출석했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고 구의두 목사의 알츠하이머 증세가 심해져서 2년 전 아 들들이 살고 있는 웨스트 페넌트 힐스로 이사를 왔다. 이사 후 이들 부부는 근처의 교회를 찾았고, 쏜리 (Thornleigh) 연합교회의 목회자가 한국인이라는 사실 을 알고 그 교회로 정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교회 목회자가 박웅걸 목사(Rev. Hugh Park)였고, 박 목사는 구의두 목사의 장례식을 치러주 었다. 방문단 일행은 통영에서 바느질한 물건들을 호주 멜 본으로 가져가서 판매해 진명여고 운영비로 사용했다 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 때 모두들 감 동에 젖은 얼굴들이었다. 우리 일행을 태운 버스가 움직였을 때 장준환 목사와 성도들은 계속 손을 흔 들었다. 달리는 차 속에는 한동안 침묵 이 흘렀다. 문창교회
흘러간 역사의 현장을 찾는 일은 우 선 그 시대를 열심히 살다 간 선조들의 인품을 접할 수 있기에 흐뭇한 일이다. 특히 한국 교회사가 순교와 수난의 아 픈 역사이니만큼 그 현장에는 신앙을 증거하기 위해 죽음마저 마다하지 않 ▲통영 지역의 모체교회인 충무교회를 방문한 호주 선교사와 후손들 일행이 교회 앞마당에 세워져 있는 충무교회 설립 및 호주 선교 100주년 기념탑을 둘러 보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은 선교사들의 고귀한 얼과 뜻이 한껏 충무교회는 통영지역에 첫 복음의 씨앗을 퍼트린 어 담겨 있어 숙연한 마음을 갖게 한다. 그래서일까. 기자 머니교회이자 일제 강점기 때는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을 도 조심스럽게 옷깃 한 번을 더 여민다. 위해 애쓴 교회이다. 1919년 3월 1일 유치원교사들이 앞 10월 6일(주일), 방문단 일행은 3개 교회(문창교회, 양 장서 독립만세를 부르며 독립운동의 중심역할을 했고, 곡교회, 가음정교회)로 나뉘어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이 불씨가 확산되어 청년들이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일 본지 취재팀(권순형, 김명동)은 알란 스튜어트(서두화), 제 신사참배를 끝까지 반대한 교회이자 여성 최초 목회 존 브라운(변조은), 엘리슨 크로프트(이애선), 크리스토 자 최덕지 목사와 순교자 최상림, 이정심 목사 등을 배 퍼 스튜어트(서형일), 지태영, 박웅걸 등 8명이 문창교회 출한 곳이다.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구의두(Rev. James Andrew Croft 부산 1958"어서들 오세요. 반갑고 환영합니다." 1959. 마산 1960- 1963) 선교사의 부인 엘리슨(81. Mrs. 문창교회 이형준 목사와 성도들이 가지런히 두 손을 Alison Croft)이 방문단 일행을 대표해 기념품을 전달했 모으며 인사를 한다. 선교사 후손들도 허리를 굽혀 한 다. 엘리슨 선교사는 1960년 구의두 목사와 결혼했다. 국식으로 인사를 했다. 같은 해 남편을 따라 한국으로 파송되어 마산에 정착 이형준 목사는 “여러분들이 감격하고 기뻐하는 모습 해 순회선교사로 일했다. 그녀는 1960년과 1962년 첫 을 보며 가슴 뭉클했다”며 “선교사님들의 사랑과 비전, 째 아들 피터와 둘째 아들 데이비드를 부산 일신병원에 헌신을 기억하고 복음의 빚을 갚는데 더욱 힘을 쏟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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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호 선교 130주년 특집
▲문창교회 주일 예배에서 방문단 에게 선물을 증 정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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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라고 밝혔다. 교회 김석찬 목사에 방문단 중 93세 최 게 세례를 받았다. 고령인 서두화 선교 문창교회는 1901년 사(Rev. Alan Stuart 백도명의 전도로 김 마산 1957-1960. 부 마리아, 김인모 등 여 산 1960-1968)는 “이 자 성도 7명이 모여 교회는 옛날 사역할 예배를 드린 것이 경 때 함께 예배드렸던 남 마산지역의 기독 교회여서 지금도 기 교 뿌리가 됐다. 문창 쁨으로 기억하고 있 교회는 여성들이 창 다”며 “평범한 사람 립을 주도한 점에서 인데 귀빈처럼 환대 매우 독특하다. 해줘서 고맙다. 지금 초대목사는 호주 선 까지 한국 사람들과 교사인 손안로(Rev. ▲문창교회 주일예배에서 서두화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통역을 맡은 박웅걸 목사. 교제하고 있어 행복 Andrew Adamson)였 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다. 한석진 목사(3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목사 7인 중 서두화 선교사는 부산장신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호주 한 사람이다. 함태영(6대) 목사는 목회자이면서도 독립 에서는 1973년 첫 한인교회인 멜본한인교회를 개척한 운동에 적극 가담했으며 해방 후에는 부통령을 지냈다. 초대 목사이다. 나라와 교회를 타락과 멸망의 불구덩이에서 건져내려 이날 크리스토퍼(60. 한국이름 서형일) 씨는 방문단 일 다가 순교한 주기철 목사(8대)의 혼이 담긴 예배당이다. 행을 대표해 기념품을 전달했다. 크리스토퍼 씨는 서두 또한 예장 고신 교단을 창설한 한상동 목사(9대), 만 화 선교사의 큰아들로 부산일신병원에서 태어나 문창 주 독립군 출신인 김석찬 목사(14대) 등 기라성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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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신앙유산 앞에서 헌신과 희생을 묵상하다
목회자들이 목숨을 걸고 지켰던 말씀의 성전, 눈물의 성 전, 기도의 성전이었다. 창신학교를 세운 이승규 장로와 아들 시조시인 이은상도 문창교회 출신이다.
다. 근현대 정치사에서는 3.15 부정선거 항쟁과 부마항 쟁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 다.
▲문창교회 역사 관에 걸려 있는 윤 보선 대통령의 친 필 휘호
호주선교부는 1911년 상남동 노비산 언덕 위에 사택 을 지었다. 마산포교회 역시 인근의 상남동으로 신축 이 전했다. 아담슨은 마산포교회의 당회장이지만 창신학 교의 초대 교장으로 마산 기독교의 형성에 공헌했다. 그 러다가 마산포교회는 길 건너편의 추산동에 석조 예배 당을 지어 이전했다. 이때 교회 이름도 문창교회로 바 꿨다.
김영삼(YS) 4대 대통령 가문과는 인연이 깊다. YS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어릴 적부터 믿음의 계단을 쌓은 곳 이다. 손 여사의 신앙심은 대통령 선거 운동 때 주일성 수를 위해 일요일 유세를 중단시킬 정도였다. 이화여대 재학 중 결혼한 손 여사는 51년 3월 6일 문창교회에서 예식을 올렸다. 결혼 전 서울대철학과 4학년이었던 YS 는 ‘할아버지 위독'이라는 거짓 전보를 받고 급히 마산 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맞선을 본지 한 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문창교회에서 50여년 전 지인을 만난 엘리슨 선교사
1931년 문창교회에 부임한 주기철 목사의 사역 장소 는 바로 추신동 예배당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곳에 다른 시설이 들어서 있다. 마산포교회가 추신동으로 옮 겨가면서 구 예배당은 1924년 창신학교의 교사로 사용 됐다. 그리고 창신학교가 북쪽 회원동 신축 건물로 옮 겨가자 다시 이곳은 선교부에 의해 의신유치원으로 사 용됐다. ‘가고파’를 지은 노산 이은상은 마산포교회 설립자인 이승규의 아들로 창신학교를 졸업했다. 그가 동무들과 뛰어놀던 추억의 언덕이 바로 마산 선교사들의 주택이 자리하고 있던 노비산 자락이다. 마산은 민주화의 성지요, 저항의 도시로 불린다. 마산 의 저항 정신은 일제의 조선 침탈 과정 속에서도 입증됐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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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조은 선교사는 “문창교회에서 고신파와 예장파가 예배 후 갈라진 문을 통해 나오던 모습을 보며 체험한 한국교회 분열의 아픔을 느끼며 한국을 알아갈 수 있었 다”며 “이런 상황을 호주 본부에 보고함으로 호주의 교 인들과 함께 기도할 수 있었다”고 오히려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변조은 선교사(86. Rev. John Brown 마산 1960- 1969. 서울 1969- 1972)는 장신대 교수로 활동했고 영등포 산 업선교회를 도왔다. 1974년 호주에서 두 번째 한인교회 인 시드니한인연합교회를 창립했다.〠 (계속)
▲문창교회에서 열린 한호 선교 130주년 기념 주 일예배 전경. 지태 영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명동 본지 편집인 권순형 본지 발행인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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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선교 130주년 특집
하나님이 보내신 선교사 앤드류 레이 (Andrew Ray)
▲경남선교 120 주년 기념관 앞 광 장에서 열린 한호 선교 130주년 감 사예배에서 경남 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종승 목 사가 앤드류 레이 씨(왼쪽)에게 선물 을 전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 글은 지난 10월 한호 선교 13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한 데 이비스 선교사 이후 두 번째로 한국 선교사로 파송되었던 제 임스 한나 맥케이 선교사(부산, 1891-1893)의 손자 앤드류 레이 씨가 10월 6일 가음정교회(경남 창원) 주일예배에서 발 표한 인사말 요약이다.<편집자> 오늘 주일예배 시간에 제게 인사말을 할 수 있도록 배 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한호 선교 130주년 기 념 대회를 준비하고 초청해 주신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과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 니다. 저는 130년 전에 호주장로교에서 시작한 한국 선교의 위대한 업적을 보기 위해 한국을 두 번째로 방문했습니 다. 처음 한국에 온 호주 선교사 헨리 데이비스 목사님 은 부산에 도착했지만 풍토병에 걸려 사망하셨습니다. 데이비스 선교사님 이후에 여러 명의 호주 선교사들 이 한국에 오셨는데, 그들 중 저의 할아버지였던 제임스 한나 맥케이(James Hannah Mackay) 목사님도 계셨습 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붉은 머리카락에 키가 크신 분이 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부산에서 잠시 사역을 하셨 는데 선교 사역에 필요한 부지를 구입하는 등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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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제가 10년 전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을 때, 많 은 분들이 저희 할아버지를 하나님이 보내신 선 교사로 존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 나 기뻤습니다. 이러한 기쁨은 저를 다시 한국으 로 이끌었습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100년 전(1919. 9.14)에 62세 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할 아버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 는 다섯 딸들 중에 막내였고, 할아버지가 돌아 가실 때 열 살이셨습니다. 저희 할머니도 제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다 돌 아가셨습니다. 분명히 그들은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사랑을 품고 한평생을 사셨습니다. 어머니는 할아버지의 자녀들 중에서 결혼하고 자녀를 둔 유일한 분이셨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이모들과 가까워서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많 이 들었습니다. 몇 년 전, 어머니와 큰 이모께서 비슷한 시기에 돌아 가셨습니다. 장례식을 인도한 장로교 목사님께서는 두 분께서는 선교사님의 딸로서 특별한 분들이셨다고 말 씀하셨습니다. 정확히 128년 전인 1891년에 할아버지와 다른 선교사 님들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서울에는 많은 미 국 선교사들이 사역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부산 에 정착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1891년 10월 14일 할아버지께서 보내 주신 편지에 이 런 기록이 있습니다. “부산은 우리가 선교 사역을 해야 할 곳입니다.” 다시 한 번 호주에서 방문한 모든 분들을 대표해서 감 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들을 위한 세심한 준비와 친 절한 환대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큰 복을 주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번역/정지수 본지 영문편집위원 사진/권순형 본지 발행인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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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TNF 대표 송영근 선교사 (코&코 한의원 원장)
지금은 중동 선교를 할 때입니다 정지수 만, 돈과 성공을 얻어서 행복할 줄 알았는데, 제 내면의 삶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적인 성공이 저의 내면의 삶을 채워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좁은 한의원에 내 인생이 갇혀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버는 수입 이 많아서 하루도 쉬지 못하고 진료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삶은 엉망이 되어가기 시작했고 저는 방 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는 생각을 했고, 병원을 그만 두고 일 년 동안 집에 틀어 박혀서 폐인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가 아는 치과 의사 한 분이 시베리아로 단기 의료 선교를 가는데 한의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제 가 따라갔습니다. 선교에 대한 큰 기대를 하고 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집에 있는 것보다는 단기선교를 가 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동참했습니다.
▶내전으로 인해 레바논으로 이주 한 시리아 난민 들을 섬기고 있 는 TNX 대표 송 영근 선교사.
본지는 지난 11월 15일 TNX(The Next Frontiers) 선교 단체 대표인 송영근 선교사(코&코 한의원 원장)를 만나 중동(레바 논) 난민 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편집자주>
▲TNX 사역팀은 아침 기도회를 마친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시베리아 단기 의료 선교를 통해 - 먼저 본인 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 저에게 큰 은혜를 주셨고, 선교에 대한 사명을 주셨습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그때는 하나님을 깊
니다. 제가 한의사로 시베리아 현지인들을 치료해 주었는
이 만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한의대에서 공부할 때
데, 많은 분들께서 치유되시고 병세가 호전되는 일이 일
‘한국 누가회’라는 기독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훈
어났습니다.
련을 받았습니다. 그때 하나님에 대해서도 깊이 알게 되
또한 시베리아에 있는 대학에서는 저에게 그곳에 와서
었고, 한의사가 되어서 선교활동을 하고 싶다는 꿈도 가
한의를 가르쳐 달라는 간절한 부탁까지 받았습니다. 시베
지게 되었습니다.
리아 현지인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저의 사명을 다시 한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의사가 된 후에 저는 한방 병원 을 개원하고 한의사로서 성공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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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깨닫게 해 주신 것입니다. 저는 그때 제가 남은 인생에 해야 할 일이 선교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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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동 선교를 할 때입니다
◀레바논 난민 텐 트촌 전경. 눈덮인 산 아래는 레바논 사람들이 거주하 고 있다.
시베리아에서 돌아 온 후
니다.
저는 방황하던 삶을 정리하
중동선교를 하다 보니 한의
고 남은 인생을 하나님 나라
선교만 하는 것보다 종합적
확장에 힘쓰기로 결심했습니
인 선교를 하는 것이 더 효과
다. 그리고 기독 한의사들과
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
함께 한의선교에 전념했습니
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The
다. 그러던 중 2008년도에 호
New Frontiers’라는 새로운
주로 오게 되었습니다.
선교 단체를 만들어 한의 선
호주에 오게 된 것도 한의 선교를 하기 위한 것이었습 니다. 저는 지금 대학에서 강
교를 포함한 종합적인 선교 ▲시리아 난민촌 텐트를 방문, 난민 가족들과 복음을 나누는 단기 팀원들.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The New Frontiers 선
의도 하고 한의원을 개원해서 진료도 하고 있습니다. 물
교 단체는 레바논에 있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의료 봉사
론 선교 사역도 최선을 다해 하고 있습니다.”
활동 및 교육, 지역 사회 발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
- 현재 어떤 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에서 여러분들이 저희 단체서
“호주에 와서 저는 GAMA(가마)라는 선교 단체를 만들
함께 사역하고 계십니다. 매년 저희들은 단기팀은 보내서
고 한의선교에 집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집트에서 오신
레바논에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안내로 이집트를 방문했습니다. 이집트가
한국에서는 아랍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셨던 선교사
중동 선교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해서 이
님들이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국에 살고 있는 아랍 사람
집트에 선교팀을 파송하고 이집트 선교에 집중했었습니
들에게 무료 진료 활동 및 선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 그러던 중에 시리아 내전이 일어났습니다.
호주에서는 한인 2세들을 중심으로 단기팀을 구성해 파
시리아 내전 때문에 많은 난민이 발생했고, 시리아 난
송하고 있습니다.
민들이 레바논으로 이주했습니다. 저희들은 레바논에 살
12월에도 한 팀이 레바논 난민촌에 가서 단기선교 활
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섬기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습
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단기선교가 특별한 것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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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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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TNF 대표 송영근 선교사 (코&코 한의원 원장)
▲TNT는 퉁가비 교회(이집트) 성도 들과 함께 시리아 난민 사역을 레바 논에서 함께 펼치 고 있다.
집트 청년들과 호주 한인 청
“시리아는 내전으로 인해
년들이 함께 협력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는 것입니다. 이집트에서 이
있으며, 레바논에서 미래를
집트 청년들이 저희와 함께
알 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시리아 난민들을 섬기기 위해
있습니다. 국제단체에서 주
레바논을 방문하게 됩니다.
는 식량을 얻어 먹거나 허드
정말 놀라운 협력이 아닐 수
렛일을 해서 연명하고 있습
없습니다.
니다. 이런 시리아 난민들에
하나님께서 중동 선교를 위
게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것
해 이집트와 호주에서 단기 선교사들을 부르시는 것입니
이 중동 선교의 한 좋은 방법 ▲난민 어린이들에게 칫솔질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치과의사 김소연 선생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왜냐하면 지금이 중동 선교를 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
호주에 있는 한인 2세들은 영어도 잘하고 다문화사회
입니다. 내전으로 인해 시리아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무
에서 살기 때문에 문화 적응력도 뛰어납니다. 한인청년
너졌는데, 지금이 바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입니다.”
들이 방학 동안에 레바논을 방문해서 시리아 난민 어린
- 지금이 중동 선교를 해야 할 때라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
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거나 같이 놀아주면 그들의
으로 중동 선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44 Christian Review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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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동 선교를 할 때입니다 선교에 부르심이 있는 청년들
주할 집과 사역지를 확보해 놓
은 한 학기나 일 년 정도 레바
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매일 만
논에 거주하면서 시리아 난민
나 돌보아 주시고 영적으로 훈
들의 친구가 되어 그들에게 복
련시켜 줍니다. 단기선교에 동
음을 전할 수가 있습니다.
참한 대다수의 청년들이 영적
한인 교회들도 중동 선교에
으로 크게 성장해 돌아옵니다.
관심을 갖고 기도 모임을 만들
그리고 호주에 돌아와서 친구
거나 후원 단체를 만들어 도울
들에게 단기선교에 동참할 것
수 있습니다. 지금 많은 중동
을 독려합니다. 또한, 저희가 섬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정말 놀라
기는 레바논은 이슬람 국가가 아닙니다. 이슬람과 기독
운 일들이 중동 선교현장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가 공존하는 국가입니다. 중동 선교를 하기에 아주 좋
현재 저희 단체에서 파송한 선교사는 8명입니다. 레바 논에서 시리아 난민들을 섬기고 있는데, 의료 사역뿐만
은 지역입니다. 레바논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들을 큰 어려움 없이 도울 수가 있습니다.”
아니라 교육 사역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에 반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응한 분들을 모아서 제자 훈련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이 중동 선교의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 한인 2세 청년들에게 중동 선교에 동참하자고 하면 부모
저희 단체는 중동 선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동 선교
님들께서 걱정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레바논에서 사역하
에 관심이 있는 교회나 개인 분들이 저희 단체와 협력하
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까?
게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레바논에서 사역하고 계신 선교사님들께서 단기선교 를 온 청년들을 잘 돌보아 주시고 계십니다. 안전하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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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수
본지 영문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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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With A Mission 318 (예수전도단) 모든 열방을 제자 삼으라 /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마 28:19)
독수리 예수 제자훈련학교(BEDTS) ·일시: 2020년 3월16일... 강의 및 선교여행 ·대상: 가정과 직장인으로 하나님을 알고 알리고 싶은 분 ·문의 및 회비: Daniel Kim
3 Sydney College of Nations (시드니국제열방대학) 위 과정은 호주 교육부로부터 허가되어 유학생 비자를 제공 하는 학위 과정이며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는 Certicate IV는 AUSTRY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3·5·8·10월) 수업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합니다.
2 Youth English DTS ·일시: 2019년 8월 21일~12월 6일 ·대상: 청년,대학생으로 하여금 열방에 비전을 갖고 하나님을 섬기고 싶은 분 (NEXT Wave DTS English Only) ·강의: 매주 목,금(7:00pm~10:00pm) 예배 및 강의 ·장소: 21 Brodie St Rydalmere (에담교회 내) ·문의 및 회비: 카톡 및 SNS 0432 541 854 E-mail: ywam318@hanmail.net
4 YWAM SYDANY 318 사역은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이상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 매주 월요일 저녁 파라마타 홈리스 사역 - 무교회 지역 기념교회 세우기, 학교 세우기 사역 - 푸른 나무 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 하니 새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Contact : BASE Campus 168 Cattai Ridge Rd Glenorie NSW 2157 / E-mail: ywam318@hanmail.net / www.ywam318.org ☎ 9652 0681, 070 7885 1132 12 Christian Review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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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이슈
<크투> 이대웅 씨의
엉터리 기사에 반박한다 “필자(최삼경)가 명성교회에서 5천만 원을 받고도 세습을 비판했다는 이대웅 씨의 우매한 주장에 답한다” 최삼경
▶최삼경 목사
필자는 크리스천 투데이(이후 크 투)란 언론은 재 림주 장재형이 한 편으로 자신의 과 거 통일교 전력과 재림주성을 숨기 고, 한편으로 정 통교회를 교란하 기 위하여 만든 언 론으로 볼 수밖에 없다. 저들은 장재형 씨와 크투는 법적 으로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또 누구든 장재형의 이단성을 취급하는 자는 ‘설립자이기 때문에 옹호한다’는 논리로 가차 없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 괴롭히고, 고소까지 한다. 크투 설립자 장재형 구하기 크투가 필자를 공격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장재형 구 하기’의 일환이다. <교회와신앙>이 지난 9월 30일에 <장재형(재림주 의혹), WEA서 퇴출?>이란 글을 게재하고, 이어서 필자가 지난 10월 3일에 일본에서 이단 문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언론, <이단컬트 110번>(https://cult110.info) 개설 을 축하하고, 이어진 세미나에서 <장재형은 무서운 이단 이다>란 주제의 강의를 하였는데, 그후 즉시 필자에 대 하여 맹공을 퍼붓고 있다. 필자가 일본에서 장재형의 이 단성을 밝히면서 앞으로 크투가 이런 형태의 비판이 이 어질 것을 말하였는데 그대로 적중했다.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 no=1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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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 no=17159) 크투에는 지난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11일 사이에 하 루에 한 번꼴로 필자에 대한 비판을 무려 11회나 했다. 물론 앞으로도 되나 안되나 지금처럼 계속해서 떠들어댈 것이다. 그 사이트를 전부 소개하겠다. 본 글이 나간 후 에 크투도 필자처럼 본 글도 올려서 비판해 주기 바란다. 우선 그렇게 할 용기가 있는지 그것부터 지켜보겠다.
▲ 크투 홈페이지에 소개된 직원 이름과 사진
장재형, 통일교 전력부터 재림주되기까지 필자는 이제부터 장재형 씨의 찬란한 통일교 전력에서 부터 그가 어떻게 다른 재림주가 되었는지 소상하게 밝 히겠다. 우선 이대웅 씨가 필자에게 문제 삼은 것에 대하여 답 하고, 이어서 장재형 씨가 통일교 전력부터 재림주가 되 기까지 소상하게 밝히려고 한다. 장재형 씨의 주장에 의 하면 자기는 통일교에 있었지만 통일교 교리를 가르친 일이 전혀 없고, 오히려 통일교에서 통일교인과 정명석 신도들을(JMS) 많이 구해냈다고 주장하였는데, 그것이 얼마나 새빨간 거짓말인지 자연히 밝혀질 것이다. 최근 필자에게, 통일교 내부 인사와 또는 기타 제보자 를 통하여 장재형 씨가 통일교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했 고, 그가 어떻게 문선명을 신실하게 아버지로 섬겼는지에 대하여 과거에 알려지지 않은 자료들을 받았다. 또한 그 가 한국, 홍콩,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어떻게 재림주 노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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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투> 이대웅 씨의
릇을 하였는지도 하나씩 밝혀 갈 것 이다. 그때 크투가 뭐 라고 변명하는지 지켜보기 바란다. 크투 기자들은 그 때도 장재형을 옹 호할 것이 분명하 다. 그렇다면 그것 은 곧 장재형은 저 들의 교주라는 증 거가 될 것이다. 함 께 지켜보기 바란 다. 크투 기자들이 정상적인 신앙을 가졌다면 이렇게 고백해야 할 것이 다. “우리는 몰랐다. ▲통일교 핵심 멤버로 활동하다가 나와 유사 장재형은 거짓말 한 교리를 만든 장재형 씨. 그는 또 다른 재림 주 의혹을 받고 있다. 쟁이다. 그는 이단 이다”라고 해야 맞다. 장재형이 자신의 통일교 전력도 숨 기고, 숨기려고 하다가 조금 밝혀지면 다른 말로 변명하 고, 재림주가 된 것을 변명하고 변명하다가, 자신은 그런 일이 없고 자신은 그렇게 가르친 일이 없으나, 자신을 재 림주로 보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시인했던 것처럼 이들도 그럴 것이다. 유치하고 무지한 추측성 기사들 우선 이대웅 씨가 문제 삼은 명성교회 금품 수수 건부 터 대답하겠다. 이대웅 씨가 필자에게 무슨 돈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대서특필하고 있는 기사들을 보면 비록 유치하고 무지 한 추측성 기사들이지만, 필자가 직접 대답해야 할 거리 가 많다고 보아 하나씩 대답하고 비판하겠다. 크투의 기 사는 최소한의 사실과 진실 위에다 법적 책임을 피해갈 거짓말을 교묘하게 섞어서 만든 것들이다. 우선 첫 번째, 즉 필자가 명성교회로부터 5천만 원을 받 고도 명성교회 세습을 비판했다는 주장에 대한 것부터 대답하겠다. 본론: 필자가 직접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공적으로 본지 <교회와신앙>에 5천만 원을 헌금해 준 일을 밝히자, 그것을 가지고 필자가 받지 못할 돈이라도 받은 사람이 42 Christian Review
엉터리 기사에 반박한다
며, 돈까지 받고도 세습 문제를 비판한 사람으로 몰아가 는 이대웅 씨의 모자라도 많이 모자라는 추측 기사들에 답한다. 먼저 이대웅 씨의 글을 보면 필자가 한 쪽으로 김삼환 목사에게 뇌물을 받고 다른 한 쪽으로 김삼환 목사의 세 습을 비판한 이상한 사람 내지 파렴치한 사람처럼 보이 게 하였다. 그것은 이대웅 씨의 바램일 것이다. 이대웅 씨는 이 건을 가지고, 크투의 기자 김진영 씨와 함께 <교회와신앙> 관련자와 필자 외에도 발행인과 이사 들과 심지어 변호인에게까지(필자, 장경덕, 김기홍, 김형 준, 박기준) 문자를 보내고 전화하며 괴롭히고 있다.
◀‘선문대학교’ 30년사에 소개 된 장재형 씨.
저들은 ‘대가성이 있느냐?’, ‘부적절하지 않느냐?’, ‘세 금은 잘 냈느냐’, ‘그 돈은 어디에 사용하였느냐? 영수 증이나 회계장부 기록은 있느냐’, ‘이단대책비가 한 달 평균 어느 정도 들어오느냐’, ‘교회와신앙 기자는 몇이 고 총 급여는 얼마냐’, ‘인터넷 매체인 교회와신앙이 왜 그렇게 많은 운영비를 필요로 하느냐’는 등의 주제넘은 질문들을 쏟아내고 있다. 괴롭히려는 것이다. 물론 이단 옹호 언론에서 일하는 사람의 수준이 그 정 도일 수밖에 없다고 보지만, 그래도 독자들과 사실을 모 르는 분들을 위하여 진실도 밝히고, 이대웅 씨의 3류급 소설 수준의 글을 비판하려고 한다. 이대웅 씨에게 묻고 싶다. ‘이 세상에 불의한 돈을 받 고, 돈을 준 당사자를 비판하고, 또 그것을 스스로 밝히 는 그런 바보도 존재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 5천만 원 건을 필자가 숨기려는 것을 이대웅 씨가 취 재하여 밝혀낸 사실도 아니고, 김삼환 측에서 말한 것도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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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이슈 아니다. 필자가 스스로 한 고백으로 밝혀졌다. 그만큼 털 끝만큼도 부끄럽지 않은 떳떳한 헌금이란 말이다. 필자 가 이 말을 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부터 살펴보자. 성추행범이요, 절도 미수범이요, 습관적인 이단옹호자 요, 습관적으로 이단을 옹호하는 언론을 운영하는 자요, 목사 면직자요, 세습 옹호자인 황규학 씨가 명성교회 세 습을 옹호하고 필자를 비판하면서 <돈과 신앙이 된 ‘교 회와신앙’>이란 글을 아래와 같이 썼다. “그러나 금품을 주면 이재록이라 할지라도 약발이 효 력이 있을 때까지 비판하지 않고, 동교단 소속이라 할지 라도 이단대책비를 후원하지 않으면 이종윤 목사나 김 삼환 목사 같은 경우, 23번씩 비판을 하는 것이다. 결국 서울교회나 명성교회가 이단대책비를 후원했다면 비판 을 했을까?
▲‘선문대학교’ 30년사에 장재 형 씨를 동대학 공로자로 소개하 고 있다. [설립자의
염원을 알고 있는 장재형 씨는(후일 교수) 본격적으로 성화대학교를 인수 하는 작업에 들어 갔다. .... 장재형 씨 는 자신의 집을 팔 아서 기금을 보태기 로 했다. 그는 진실 로 선문대학교가 있게 하는데 큰 공 로를 세운 사람이 다.]
2018년 5월 12일자 기사를 보면 김삼환 목사 비판기사 로 도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명성교회가 돈을 안 주기 때문이다.” http://www.kidogkongbo.com/809 명성교회에서 필자에게 돈을 주지 않아서 필자가 돈을 바라고 세습을 비판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황규학 씨처 럼 돈을 보고 글을 쓰는 자도 없다. 그것이 세상 법정에 서도 인정된 일이 있다. 거기에다 그는 지하철에서 성추 행이나 하는 목사(당시는 목사였다)요, 또 지하철에서 절 도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람이다. 어떤 사람이 성에도 깨끗하지 못하고, 돈에도 깨끗하 지 못하면, 그는 깨끗한 사람이 아니다. 아니 더러운 사 람이다. 바로 성과 돈에 깨끗하지 못한 사람 대표적인 황 규학 씨가 필자가 돈이나 바라고 세습을 비판한다고 비 판한 것이다. 거기에 대한 필자의 답이다. “황규학 씨는 김삼환 목사가 필자에게 돈을 주지 않아 서 세습을 비판한다고 주장하다가, 김삼환 목사가 필자 에게 매달 5백만 원씩 10달 동안 총 5천만 원의 헌금을 해 준 것을 밝히자 유구무언이었다.” “황 씨가 필자에 대하여 할 수 있는 가능한 비판은 세 가지다. 첫째는 필자가 돈을 받고도 비판하는 신의 없는 사람이라고 하든지, 둘째는 돈을 받았어도 영향을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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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고 비판하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든지, 셋째는 돈을 조금 받아서 비판한다고 할 것이다. 그가 두 번째를 택할 가능성은 0.0001%도 없다. 그보 다 황 씨는 돈을 주지 않아서 비판하였다고 하는 앞의 주장을 취소하고 필자에게 사과부터 해야 정직한 사람 일 것이다.” 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15 필자가 분명히 ‘헌금’이라고 밝혔다. 그 소리가 이대웅 씨 귀에는 ‘뇌물’이란 말도 들린 모양이다. 필자가 ‘헌 금’이라고 하였어도 ‘뇌물’로 하고 싶은 것이 이대웅 씨 라고 본다. 그런데 뇌물을 받고 그 후에 뇌물을 준 자를 비판하는 자도 있고, 또 그것을 스스로 밝히는 바보가 이 땅에 존 재할지 모르겠다. 아마 이대웅 씨의 판단과 윤리로는 가 능한 모양이다. 무조건 필자를 잡고 싶은 욕망 때문에 결 국 자기 함정에 빠져가고 있다. 그것이 자기가 판 웅덩이 에 빠지고, 자기가 친 올무에 걸려 죽게 될 악한 자의 모 습이란 점을 알아야 한다. 이대웅 씨에게 한 가지 더 묻고 싶다. ‘그렇다면 김삼환 목사는 돈을 받고도 비판하는 필자에 대하여 왜 아무 말 도 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이대웅 씨의 말에 의하면 김삼환 목사는 세습을 비판하지 못하도록 뇌물로 5천만 원을 필자에게 주었고, 필자는 뇌물로 5천만 원을 받고 도 그의 세습을 비판하였다는 말이다. 필자가 누구보다 앞장서서 세습을 비판한 것은 대한민 국이 다 아는 사실이다. 필자가 세습에 대하여 무려 33회 의 글을 썼고 두 권의 책을 출판하였다. 그리고 총회에서 도 세습법을 만들고 지키는데 최소 최대한 영향을 미친 사람이다. 그런데 만일 이대웅 씨의 주장처럼 김삼환 목사가 세습 을 비판하지 못하도록 필자에게 돈을 주었고, 필자는 돈 을 받고도 세습을 비판하였다면 왜 김삼환 목사는 가만 히 있을까 하는 점이다. 최근에 김삼환 목사가 세습을 비판한 목사들을 지칭하 여 ‘강도’라고 한 점을 보면 김삼환 목사가 세습을 반대 한 사람들에 대하여 적개심 내지 증오심이 얼마나 깊었 는지를 알 수 있다. 그뿐인가? 김삼환 목사 자신이 강한 언론을 가지고 있고, 또 그를 옹호하는 언론들이 많다. 그런데 그렇게 당하고도(?) 왜 가만히 있었을까 하는 점 이다. 그리고 명성교회가 의지하는 세습 옹호자 황규학 씨에게 왜 미리 말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이대웅 씨는 왜 이런 합리적 생각을 하지 못할까 하는 점이다. 필자를 잡으려는 욕망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명성측에서 필자를 고소하겠다고 한 이대웅 씨의 기사를 보면, 명성측과 크투가 서로 깊은 관계를 가진 것은 아닌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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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투> 이대웅 씨의
지 모르겠다. 아니라고 본다. 그렇다면 김삼환 목사에게 물었어야 할 것이다. “언제 최삼경에게 돈을 주었느냐?”, “왜 주었느냐?”, “세습을 반대하지 말라고 주었느냐?”, “공적으로 준 것 이냐 개인적으로 준 것이냐”, “그렇다면 왜 최삼경은 헌 금(뇌물)까지 받고도 세습을 비판했다고 보느냐”라고 물 었어야 한다. 이대웅 씨와 김진영 씨가 필자 주변의 사람들에게 문자 와 전화로 따지고 물었던 것처럼, 명성교회 측에도 물어 야 한다. 먼저 김삼환 목사에게 묻고, 다음은 김하나 목 사에게도 물어야 한다. “이런 뇌물을 준 아버지에 대하 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도의적 책임을 느끼느냐?”고, 그 교회 재정 장로에게도 물어야 하고, 선교 담당자에게 도 물어야 한다. 필자도 뭐라고 하는지 듣고 싶다. 사실 17년 전인 2002년에 김삼환 목사가 자진하여 매 월 5백만 원씩 본 <교회와신앙>에 헌금해 주었다. 5천만 원은 물론 필자 개인에게 준 것이 아니다. 교회가 이단 연구를 위하여 교회와신앙에 해 준 헌금이다. 필자 는 단 돈 1원도 불의한 돈을 받은 일이 없다. 비록 헌금 을 해줄 때는 그가 이단이거나 문제의 사람인 줄 몰랐고 그 후에 알았다고 하여도 필자는 다 돌려주었다. 화곡동 소재 C교회 K목사가 몇 년간 한 헌금도 돌려주 었고, 종로 소재 Y교회 L목사가 이단옹호자를 도운 문 제로 몰래 한 헌금도 돌려주었고, 이단인 Y교회 L목사 가 나도 모르게 봉투에 넣어준 돈도 돌려주었고, 춘천 H 교회 K목사가 이단성이 있음을 알고 몇 년간 한 헌금도 다 돌려주었다. 한기총에서 활동하는 이단자 K목사가 2천만 원으로 보 이는 돈 보따리 4개를 가져왔어도 혼을 내서 돌려보냈다. 비록 17년 전 일이고, 당시 순수하게 한 헌금이라고 믿지 만, 김삼환 목사가 돌려달라고 한다면 필자는 기꺼히 돌 려줄 마음이 있다. 그러나 먼저 김삼환 목사가 필자에게 약속하고 지키지 않아 입힌 피해에 대하여 먼저 사과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빚을 내서라도 돈을 돌려줄 수 있다. 17년 전에 자원하여 해 준 헌금을 가지고 최근의 일처 럼 말하는 이대웅 씨의 작문 실력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 그는 기자보다는 소설가로 직업을 전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7년 전인 2002년에는 세습 문제 자체가 없었다. 목적 을 두고 헌금해 주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런 말도 없었다. 그리고 그때는 김삼환 목사도 세습을 하지 않겠 다고 생각하였던 때이다. 공적 헌금으로 주었고, 공적 헌금으로 받았다. 그런데 이대웅 씨의 주장처럼 그것이 큰 죄라도 되는 것처럼 한 다면, 필자에게는 죄가 없다. 2013년 총회 직전까지 김삼 41 Christian Review
엉터리 기사에 반박한다
환 목사와 필자는 어떤 의미에서 좋은 사이였다. 김삼환 목사는 총회 2-3개월 전에 아침식사를 함께 하자고 필자 를 부른 일이 있을 정도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사이가 나빠서 세습을 비판한 것도 아니고, 또 세습을 중단하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세습을 비판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만일 김삼환 목사가 헌금으로 뇌물을 주었다면 (결코 그렇다고 보지 않지만) 전적으로 그 죄는 김 목사 에게 있을 것이다. 그렇게 믿는 이대웅 씨는 필자에게 물 을 것이 아니라 김삼환 목사에게 물어야 지혜 있고 정직 한 기자일 것이다. 결론: 크투의 필자에 대한 쓰레기 공격(?)은 결국 장재 형의 이단성을 드러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 기쁘 게 대응하겠다.
필자는 장재형을 통일교 핵심 맴버로서 활동하다가 나 와서 유사한 교리를 만든 또 다른 재림주라고 확신한다. 그런데 최근에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한 때에 비록 저들이 필자를 무차별하게 공격하고 있지만, 그것은 장재형의 이단성을 드러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여 겨 어떤 고난도 감수하고 기쁘게 대응하게 될 것이다. <크리스천투데이>는 스스로 ‘종교신문 1위’라는 이름 을 붙였다. ‘기독교신문 1위’도 아니고 ‘종교신문 1위’ 란다. 이런 이름을 붙이는 것 자체가 우선 유치하다. 그 보다 이런 자세는 기독교 정신이 아니다. 거기에는 위선 도 있고 교만도 있다. 잔치집 비유가 주는 교훈으로 하 면 먼저 자기가 먼저 제일 높은 윗자리에 앉는 미련한 사 람과 같다. 최근 들어, 저들 크투의 기사를 보면 한교연과 통합측 과 고신 측에 이단 해지를 위한 로비가 시작된 듯하다. 다 합신측과 함께 장재형을 이단으로, 크투를 이단옹호 언론으로 규정한 교단들이다. 필자는 지켜 볼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 던 자료들을 하나씩 공개하겠다. 다음 두 번째 글은 이대 웅 씨가 보낸 문자 쓰레기들에 대하여 답하겠다.〠 최삼경 교회와신앙
▲장재형 씨의 통일교 활동상을 상세하게 언급하 고 있는 통일교 측 자료들.
편집인, 빛과소금교회 담임 목사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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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호주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은 박혜진 박사
한국과 파라과이 그리고 호주와 한국 글|김환기 사진|권순형
땅을 가지고 농경업을 하는 것이 꿈이었다. 자식들도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곳에서 살게 하고 싶 었다. 어머니는 어린 딸 세 명과 함께 조국을 떠나 미지 의 세계로 간다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아버지는 단호했 다. 그렇게 그녀는 파라과이로 이민을 갔다. 그녀는 공부를 참 잘했다. 공부를 잘하면 당연히 의대 를 가야 하는 줄 알고, 별다른 생각 없이 적성에도 맞지 않는 의대에 입학하여 의사가 되었다. 막상 의사로 일 을 하다 보니 자신의 성격과 너무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누구인가?
▶본지와 인터뷰 중인 박혜진 박사. 나는 누구인가?라 는 의문이 자연과 학도였던 그녀를 남미이민사를 연 구하는 인문학자 로 변신케했다.
한국에서는 '문화차별', 일본에서는 '인종차별'을 겪으 며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이 그녀를 새로운 학문 의 세계로 인도하였다. 박혜진 박사는 1973년 김해에서 태어나서, 9살까지 부 산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생물 교사로 자연에 대한 많 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1982년, 아버지는 청운의 꿈을 품고 파라과이로 이민 을 갔다. 당시 정부는 농업이민 정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였다. 남미에 농지를 마련하고, 농업 이민자에게 3년간 무상 으로 개간하여, 3년 후부터 천천히 상환하는 방식으로 농업 이민을 권장하고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58 Christian Review
▲아버지 박영수 씨(당시 45세)와 남미로 이민을 떠나는 가족들(1992)
마침 한국재외동포재단에서 해외동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서 지원하여 합격하였다. 1996년 그녀 는 한국에서 언어 연수를 받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 다. 남편은 호주국립대학(ANU)에서 한국학을 전공하 고,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Course Work'을 받고 있었 다. 공부하는 동안 두 사람은 가깝게 지내게 되어 2002 년 호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는 연세대학교에서 미생물학 석사를 받았고, 남 편은 서울대와 동경대에서 공부를 계속하게 되었다. 그 녀는 남편과 함께 일본에 2002-2005년까지 살았다. 이 무렵 그녀에게 한 가지 질문이 생겼다. 그녀는 한국에서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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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파라과이 그리고 호주와 한국 공부할 때는 '문화차이'로 따돌림을 받았고, 일본에 있 을 때는 한국인이기에 '인종차별'을 당했다. 이때 그녀 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그녀는 남미 이민사에 관한 책자를 찾아 읽기 시작했 다. 안타깝게도 자료가 많이 없었고, 그나마 찾은 몇 권 의 책도 남미 이민은 실패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실패 한 가장 큰 이유는 이민자의 문제라고 했다. 분명히 아 빠는 실패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정착했는데, 그런 기록 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기록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고민 끝에 그녀는 직접 연구해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 었다.
▲호주국립대학에서 부부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편 Alston 박사와 (오른쪽)와 박혜진 박사가 두 아들과 함께 했다. Dion(첫째), Nestor.
2006년, 그녀는 호주국립대학(ANU) 박사 코스에 등 록하여 본격적으로 남미 이민사 연구를 착수하게 되었 다. 남편도 공부하고 있었으며, 공부 도중 아이도 둘이 나 낳았다. 연구 기간은 조금 길었지만 드디어 2015년 대망의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다. 당일 남편도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녀에게 2015년은 결코 잊을 수 없는 해이다. 그녀는 논문을 일반 독자들 을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출판 준비를 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경험하고 연구한 남미 이민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여 주었다. 42 Christian Review
남미 이민사 남미 이민 역사는 1905년에 시작된다. 1903년 처음에 는 하와이로 갔지만, 1905년 외교권을 일제에 빼앗기면 서 더 이상 갈 수 없었다. 조선 노동자들이 하와이로 가 면 일본 노동자들의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1905년 대부분의 사람들은 멕시코에서 3년간 일을 하 고 돌아올 생각으로 떠났다. 하지만 3년이 지난 1908년 은 조선이 거의 일제의 식민지로 되어 가는 시점이어서 돌아올 수가 없었다. 조선인 노동자들은 멕시코에서 쿠 바, 미국 등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1910년 경술국치로 조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고, 이민도 거의 이루 어지지 않았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되었다. 포로들은 자 ▲박혜진은 살레 시오 재단의 카톨 신의 의사에 따라 북과 남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양측 릭고등학교를 졸 다 합쳐서 수십 만의 포로 가운데 남도 북도 또는 중국 업했다.(1992) 도 대만도 아닌 중립국을 택한 것은 총 88명이었다. 그 가운데 열두 명의 중국 사람을 제외한 ‘코리 안”(Korean)들은 76명이었다. 이중 인민군 출신은 74 명, 한국군 출신은 두 명이었다. 76명 중 상당수가 ‘미 국’을 희망했지만 미국은 참전국이어서 갈 수 없었다. 그들을 일시적으로나마 수용한 나라가 인도였다. 2년 의 거주 조건으로 인도에 체류하다가 사람 중에 브라질 에 50명, 아르헨티나로 12명이 갔다. 박혜진 박사는 아르헨티나를 선택한 사람과 인터뷰하 며 "왜 아르헨티나를 선택했는가"에 대하여 물었다. "아 르헨티나는 땅도 넓고 소도 많아서 소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들은 한국 전쟁의 트라우마로 한국과 단절하며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미 이민 에는 많은 도움을 주었다. 1962년에 한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이민정책을 펼쳤다. 처음에는 브라질에서 시작하여, 1965년부터는 미국으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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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호주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은 박혜진 박사 로도 갈 수 있었다. 농업 이민이지만 정작 농민들은 거 의 없었다. 대부분이 돈과 배경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1974년부터는 정부 주도의 농업이민이 본격적으로 이 루어지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그리고 파라과이 등으 로 가다, 농업이민 프로그램은 1985년에 끝났다. 남미 에 갔던 사람 중 호주로 재이민 온 사람들도 많이 있다.
에 그녀는 많은 감동을 받았다. 11월 11일에는 본지 권순형 발행인과 NSW주립 도서 관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다. 12월 초에는 한국학 학회 발표를 위하여 '퍼스'에 간다. 그곳에서 헬렌 선교사의 여동생 루시의 딸과 아들을 만나 자신이 하는 연구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 일신기독병원 그녀는 1980년 8월 부산 일신병원에서 태어난 여동생 이 있다. 아기는 5kg이었다. 어머니는 동생의 이야기를 할 때마다 일신병원에 감사했다. 만약 일신병원이 없었 다면 어머니와 아이는 죽었을지도 몰랐다고 한다.
▲부산 동아대 잠 어느 날 한국 선교사에 대하여 연구하는 한국학 교수 사과 출신의 박혜 진 박사의 부친 박 와 이야기 하던 중에, 갑자기 일신병원이 떠올라서 일신 영순 씨는 파라과 병원에 대하여 연구할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일신 이로 농업 이민을 가서 부부가 땅을 병원에서 땀과 눈물을 흘리며 봉사했던 호주 의료선교 개간하여 목화, 뽕 사들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나무, 참깨 등을 재배했다. 올해 중순 그녀는 호한재단(Australia-Korea Foun-
dation)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시작했다. 그녀의 연구 대 상은 일신병원을 창설한 'Dr Helen Mackenzie(한국명 매혜란), Catherine Mackenzie'(한국명 매혜영)와 그곳 에서 32년 동안 헌신한 'Dr Barbara Martin'이다. 영문 자료 중심으로 연구하던 중 '크리스찬리뷰'에 호 주 선교사에 대한 많은 자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Dr Barbara Marin 선교사'가 멜번에 생존해 있다는 사 실도 알게 되었다. 크리스찬리뷰가 연결, 그녀는 한걸음에 멜번으로 달려 가 바바라 마틴 선교사(한국명 민보은)를 만나 이틀 동 안 인터뷰를 했다. 그녀는 정말 궁금한 게 한 가지 있었 다. “잘사는 호주에서 왜 못사는 한국으로 갔는지?” “그것이 바로 Christian Life입니다." 마틴 선교사의 말 60 Christian Review
▲박혜진 박사의 두 번째 프로젝트는 호한재단의 후원으로 일신기독병원 을 설립한 매혜란, 매혜영 선교사 자매와 민보은 선교사를 연구하여 호주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호주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표이다.
내년 2월에는 부산 일신기독병원을 방문하여 '헬렌과 캐서린'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과 인터뷰할 예 정이다. 그녀의 연구 목적은 호주 선교사의 희생과 헌신 을 호주인에게 알리는 것이다. 살면서 잊을 수 없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고, 결코 잊어 서는 안 될 이야기들도 있다. 물설고 낯선 땅에서 삶 전 체를 희생한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 김환기 권순형
본지 영문편집위원, 구세군라이드교회 본지 발행인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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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은 정말 신기하다 여기저기서 스스로 필요한 사람들이 몰려들어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저 진료비가 없는데 들어가도 됩니까.” “어서 오세요. 아 그리 서있지 마시고 이리로 와요. 아파서 왔 으니까 치료받아야지요.” 그러다가 진료를 마치고 돌아 가는 순간에는 왠지 뒷골이 당기 는 어색한 표정으로 돌아가는 사 람들이 대다수였다. 약은 받아 가셔야지요
▲무료진료를 받 기 위해 새벽부터 헤브론병원을 찾 아온 환자들. 요 즈음에는 하루 전 밤에 와서 대기소 에서 잠을 자고 다음 날 진료를 받 는다. (2015. 2. 촬영)
2007년 9월 캄보디아에서 사역해온 한국인 의료선교사 들이 연합해 헤브론병원을 세웠다. 말이 병원이지 온갖 잡동사니를 처박아 놓은 창고였다. 우선 창고를 진찰실 과 약국으로 대충 구분지어 놓았다. 하루하루가 흐르면서 환자는 점점 늘기 시작했다. 온 화하고 친절한 의사들이 진료하는데다 치료비까지 받 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죽을 병에 걸려있다는 걸 직감하면 서도 돈이 없어 참고 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웬만한 병은 병 취급도 하지 않는 바람에 더욱 병을 키우고, 그 병이 악화되어 결국 죽음까지 부르는 악순환이 계속되 었던 시절. 그런 와중에 프놈펜 공항 근처에 웬 의사가 무료로 병 을 고쳐준다니 얼마나 고마운 일이었겠는가. 환자들은 ‘무료’라는 말을 반신반의 하면서 쭈뼛쭈뼛하다가 선 교사들의 온화한 미소와 부드러운 말투에 마음을 놓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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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면 환자들은 “약까지 받 아가도 돼요?”는 쑥스러운 얼굴 로 뒤통수를 긁곤 했다. 처음에 몇 십 명이던 환자는 입소문이 퍼 지는 바람에 날로 늘어 100명을 훌쩍 넘어서는 날이 많아졌다. 헤 브론병원은 그야말로 그들의 영혼을 닦고 조이고 기름 치는 곳이었다. 때 구정물이 흐르는 옷, 그리고 온갖 악취를 흠씬 풍 기는 온 몸을 내보이는 환자들은 청진기를 대려고 웃옷 을 들쳐 보이라고 하면 부끄러워 어쩔 줄 몰랐다. 오래 된 병을 그냥 방치한 탓에 즉시 수술해야 할 환자들도 넘쳐났다. 환자들의 숫자가 늘어나 모금한 운영비는 이 미 눈 녹듯 사라진지 오래됐다. 무료병원이니 수입이 있 을 턱이 없었다. 김우정 원장은 하나님께 매달렸다. 그는 요한복음에 서도 나타나 있듯이 ‘너희가 내 안에서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러면 이루리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믿고 늘 기도를 드렸다. 어느 날이었다. 캄보디아 장신대 교수인 어느 목사님 이 창고 병원으로 김 원장을 찾아왔다. “원장님, 병원 초창기라 힘드시죠?”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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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은 정말 신기하다 “목사님 어쩐 일이십니까?” “하나님이 가라해서 왔습니다.” 그는 대뜸 흰 봉투를 김 원장 앞에 놓았다. “웬 봉투입니까?” “선 십일조입니다.” “아니, 선 십일조도 다 있습니까?” “제가 지금 미국으로 집회를 인도하러 가는데 이 액수 만큼 사례비가 나올 것 같아 미리 십일조를 바치는 겁 니다.” 그가 돌아간 뒤 김 원장은 봉투를 열 어보았다. 봉투 안에는 6천 불이 들어 있었다. 목사는 미국 집회를 마치고 돌 아와서 놀랍게도 선 십일조라면서 또 한 번 6천 불을 김 원장에게 건넸다. 병원 초창기였기에 가뭄에 단비를 맞 은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어찌 보면 미 안하기도 했다. 그때 목사는 껄껄 웃으 면서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 뜻인 걸 어쩝니까?” 돌이켜보면 하나님은 병원이 어려울 때마다 한 사람씩 의인을 보내 슬쩍 도 와주고는 가셨다. 또 한 가지 고민은 의료진이 부족했다 는 것. 정말 단내가 나도록 환자를 보아 도 티가 나지 않을 정도였다. 1분 1초가 아까워 점심 먹는 것은 아예 꿈도 꾸지 못했다. 병원을 그런대로 굴러가게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식구가 필요했다. 무슨 수를 써야지 늘어나는 환자를 감당하기는 애당초 무리였다. 여기에 생활비는 고사하고 숙식도 자비량으로 해결해야 되니 누구보고 오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막다른 골목까지 몰리는 모습을 보 시고는 그냥 두지 않으셨다. 헤브론병원으로 단기봉사 하러 온 봉사자들이 돌아가서는 스스로 도움의 손길을 뻗는 것이었다. “원장님, 일전에 그곳에서 단기봉사했던 의사입니다. 그곳에서 섬기고 싶습니다.” “친구로부터 그곳에 급한 수술환자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가서 수술해도 되겠습니까?” 어쨌든 헤브론병원으로서는 천군마마를 얻는 격이 됐 다. 가뜩이나 의료진이 부족하여 늘 허덕허덕 됐는데 단 기의료봉사자들이 와서 웬만한 환자들을 돌볼 수 있었 기 때문이었다. 심장수술도 이렇게 시작됐다. 병원건물 건축도 반응이 빨랐다. “주님의 길을 쫒아가는 원장님이 너무도 자랑스럽습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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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김 원장의 손을 꼭 잡고 눈물을 흘리며 ‘우리 원장님’ 하면서 평생을 간직해온 옥가락지와 금반지를 내놓은 할머니서부터 결혼을 위해 어렵게 만들어 놓았던 돈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선뜻 내놓은 젊은이. 테이프를 끊던 날 김우정 원장은 감회어린 눈으로 제 법 현대식 건물을 갖춘 병원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감사 의 기도를 드렸다. 새로운 병원은 캄보디아인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헤브론병원을 거쳐 간 수많은 섬김의 천사들! 헤브론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헌신된 선교사 들! 그들의 이름이 김우정 원장과 어울러 빛을 발한다. 기이한 힘에 이끌려 온 CCM 듀오‘사랑이야기’
▲크리스찬리뷰 가 주선하여 헤브 론병원에서 공연 을 가진 CCM 듀 오 ‘사랑이야기’ 김현중과 김재중 형제가 김우정 원 장과 기념촬영을 했다.(오른쪽부터)
“참 신기하네요. 우리가 헤브론병원에 와 있네요.” CCM 듀오 ‘사랑이야기’가 헤브론병원 가족 및 환자 들을 위로하는 찬양콘서트를 개최해 잔잔한 감동을 줬 다. 재능기부 콘서트다. ‘주님의 숲’ ‘욥 이야기’ ‘나사렛 예수’ 등으로 유명 한 ‘사랑이야기’는 김현중(53), 김재중(50) 형제로 구성 된 CCM 듀오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찬양으로 복음 을 전파하고 있는 순회선교사다. 이날 이들은 ‘주님의 숲’ ‘사랑합니다’ ‘그 사랑’ 등 을 불러 헤브론병원의 모든 이들을 위로했다. 김재중 선 교사는 “주님의 숲으로 들어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한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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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듀오 ‘사 랑이야기’는 헤브 론병원 선교사들 과 현지 의료진 및 직원들을 위한 콘서트를 갖는 한 편 환자들에게도 음악을 통해 복음 을 전했다. 또한 캄보디아장로교 신학교에서도 신 학생들을 대상으 로 공연을 펼쳤다.
다”면서 “아파하고 힘든 사람들과 서로 다독이고 상처 를 싸매주고 이끌어주는 우리가 되었으면 소원한다”고 했다. “너무 가슴이 벅찼어요. 눈물이 막 났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 2박 3일로 중국 코스타 강사로 갔었는데 도전 을 주러 갔다고 말하지만 저희들이 오히려 도전을 많이 받았어요. ‘이렇게 뜨거울 수가 있을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꼈는데 이번에 헤브론병원에서도 그렇고 캄 보디아 신학교 방문 때도 똑같았어요. 97%가 불교인 이 나라에서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 들이잖아요. 이 나라를 책임질 수 있는 미래의 젊은이 들이 '아멘' 하며 두 손 높이 들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 고 너무 도전을 받았어요. 음향도 시스템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였는데도 감격하는 걸 보면서 매번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 닦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다음에 올 땐 이분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도 준비해 오려고 해요.”(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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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을 통해서 위로를 주지만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세상, 새로운 삶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거죠. 영혼을 깨 워 자신을 다시 세워나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늘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중) 치열한 경쟁과 바쁜 일상 속에서 그들이 주는 음악은 참으로 편안하다. 자연스럽지만 절제된 어쿠스틱 기타 소리와 두 형제가 표현하는 아름다운 화음을 듣고 있 자니 세상의 근심과 걱정은 어느 새 사라진다. 무엇보 다 그들의 음악에 주님을 향한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에 잔잔한 감동이 더해진다. 두 형제는 눈빛만 봐도 서로 통할 것 같았다. 역시나 호흡이 척척 맞는다. 서로의 장점을 이야기해보라 했더 니 술술 말이 나온다.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보조기가 있어야 걸을 수 있는 우리 형은 성격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음유시인의 감성을 갖고 있어,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세심하게 잘 표현한답니다.” (재중)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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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은 정말 신기하다 “동생은 참 정이 많은 사람이에요. 정이 많다는 건 눈 물과 사랑이 많다는 뜻이죠. 누가 힘들다 하면 간과 쓸 개까지 내어주려고 할 정도로 헌신적입니다. 한편으론 진취적인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해요.” (현중)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들은 친형제 사이다. 형인 김현중은 작사, 동생 김재중은 작곡과 프로듀싱을 한다. 노래를 할 때도 동생은 메인 파트, 형은 화음을 담당한다. 재중 씨의 아내는 CCM 여성듀오 ‘아침’의 신현진 씨 다. 팀명처럼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진행한 작업은 명 곡들을 탄생시켰다. 그렇게 29년 간 아름다운 찬양을 만들어 온 형제듀오 사랑이야기. 80-90년대 한국 CCM 중흥기를 거쳤던 많은 가수들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는 현실 속에서 사랑이야기는 긴 시 간 한결같이 함께 길을 걸어왔다. “형 덕분입니다.” "동생이 다 해줬어요.“ 사랑이야기는 연신 서로를 추켜 세우기 바빴다. 오랫동안 팀이 깨 지지 않고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 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은 최근 중국에 있는 ‘탈북 자 비보호 자녀’들의 쉼터 마련 을 위한 프로젝트 앨범 ‘더 브레 드워십’을 제작하고 앨범과 공연 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앨범에 수록 된 ‘오소서 마라나타’‘성령이여 들으소서’‘할렐루야 주의 거룩한 집에’ 등 전곡은 사랑이야기의 창작곡이 다. 송정미, 강찬, 남궁송옥 등 11명의 국내 대표적인 CCM 아티스트와 예배 인도자들이 참여했다. “탈북여성과 중국인 남성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보호 받지 못하고 방치된 탈북자 자녀들입니다. 허기를 달래 주고 따듯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었으면 하고 시작했는데 작년 6월 6만 5천 달러를 들여 집을 샀어요.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버려진 아이들이 집세 때문에 정착을 못하고 이리저리 옮겨 다녔는데 이 집에 서 잘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현재 이들은 필리핀 ‘파세코’ 지역 어린이들도 후원하 고 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는 화려한 빌딩 숲에 가려진 ‘파 세코’라는 지역이 있다. 바닷가 쓰레기 더미 위에 지어 진 낡은 판잣집이 즐비해 있는 곳이다. 오래된 가난 속 에 하루 한 끼도 해결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힘겹게 살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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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고 있다. 마약과 매춘, 인신매매, 장기매매 등의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밥 한 끼와 매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 다는 것. “이곳 어린이들은 쓰레기더미에서 철근 등 쇠붙이를 모아 하루 500원을 법니다. 이곳은 한국 돈 11만 원이 면 하루 250명을 먹일 수 있어요. 오후 3시부터 밥을 배 식하는데 큰 아이가 작은 아이를 안고 1시부터 기다립 니다.”
사랑이야기는 “우리가 부르는 노래로 누군가 먹고 배 부를 수 있는 따뜻한 빵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앨 범으로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 을 주는 사역들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 다. 재중 씨는 “우리 형제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서 기타 를 치며 곡을 만들어 불렀는데 재능 알아본 주위 분들 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보라고 권해서 가요제에 출 전해 금상을 받았다”며 “거기서부터 우리가 CCM 사역 자의 길을 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이야기는 1989년 전국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 94년 환경음악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2천여 회의 초청 공연을 했다. 사랑이야기는 처음부터 음악으로 명예를 얻기보다 하 나님을 찬양하는데 집중해 왔다. 높은 출연료와 화려한 무대에 빠질 법도 했지만 형제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하나님의 노래’가 이곳에 없음을 일찍 깨달았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형제는 ‘빛과 소금’이라는 크리스찬 음
▲사랑이야기는 헤브론병원 콘서 트를 마친 후 청 소년들과 기념촬 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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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다시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땅을 밟다 “지금이 너무 행복한 시간입니다” 군기반장 박종후 선교사 박종후 선교사(63. 정형외과 전문의)가 해맑은 미소로 취재진을 맞았다. 그는 헤브론병원에서 싫어할 소리만 골라서 하고 다닌다는 선교사다. 그래서 헤브론병원 ‘군기반장’으로 통한다. 쓴 소리 선교사라면 다혈질인 인물이 아닐까. 그런데 그는 놀라울 만큼 논리적이었다. 담담했지만 단호했다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나를 선교사라 부르지 말라, 봉사라는 말을 쓰는 것도 거북하다”고 했다. 일단 개인 적인 마음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예?” 기자가 어리둥절 하자, 그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할 말은 해야 하는 성격이다”면서 “그런 소리를 들을 수 있 는 자격의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곳 현지인들도 ‘박 선교사님’하고 부른다고 하자, 그 제서야 그가 호 탕하게 웃으니 기자도 따라 웃었다. 그나저나 그는 기독교에 대해 심기가 불편한 듯 보였 다. 그러면서 그는 잠시 말문을 닫았다. 당시 상황을 떠 올리는 것 같았다.
▲헤브론병원 군 기반장으로 불리 는 정형외과 전문 의 박종후 선교사.
반을 발표하며 CCM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들은 재중 씨가 군 제대 후인 96년 ‘사랑이야기’로 옷을 갈아입고 ‘사랑과 평화’를 발표했다. 대표곡 ‘주 님의 숲’은 2001년 발표했지만 여전히 CCM 방송 차트 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어려운 노래였기 때문에 이렇게 많이 알려질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이 찬양으로 많은 이들이 쉼과 평안을 얻었다는 이야 기를 들을 때마다 ‘이 곡은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하 나님이 쓰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 하나님을 세계 곳곳에 전하기기 위해 사랑이야기 는 20여 개국을 다니면서 공연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 고 있다. 어려운 나라든 잘사는 나라든 믿지 않는 사람 들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선교지라고 생각하며 다니는 해외공연이다. 기회만 주어지면 계속 새로운 곡을 내고 그것을 나눠 주고 싶다는 사랑이야기. 다가올 20년도 그들의 찬양은 더 낮고 소외된 곳에 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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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병원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피자를 나누며 단합대회를 가졌다. 왼쪽 앞 자리에 박종후 선교사가 앉아 있다.
박 선교사는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다. 특히 800-900차례의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실적을 인정받아 동아일보사, 신동아 가 선정한 50인의 명단에 오른 그는 현재까지 2천 건이 넘는 인공관절 치환술 시술을 해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 서 대가로 통한다. 그는 영국 월트셔주 솔즈베리평원에 있는 고대의 거석 기념물인 스톤헨지처럼 마모된 뼈에 인공관절을 거석 세우듯 박는 닥터 캐블리시의 시술을 직접 보고 싶어 어 렵사리 비행기 티켓을 구해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알 렌타운 병원으로 향했다. 그의 노력에 감동한 걸까? 닥터 캐블리시는 박 선교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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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외래진료를 의해 병원으로 가던 중 다리가 불편한 환자를 발견하고 즉석에서 진찰하며 지팡이 짚고 걷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박종후 선교사.
사에게 실제 시술 과정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고 시술에 대한 설명까지 해주었다. 그리고 이듬해 감사의 마음 을 전하고자 다시 찾은 그를 ‘진생(인 삼) 줬던 의사!’라며 반갑게 맞아 그동 안 시술했던 비밀 노트를 보여주며 조 목조목 설명해준 닥터 캐블리시가 있었 기 때문에 그 많은 수술을 성공할 수 있었단다. 그런 명성에 현재의 삶이 썩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다. 이제는 편안하게 노후 를 즐길 수 있는 그가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척박한 캄보디아를 찾아오 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도대체 어떤 힘 이 그를 이곳으로 오게 했을까. “순천하나병원 대표원장으로 있으면 서 올 2월에 은퇴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세상의 빚이 있었습니다. 그 마음의 빚이 있었 기 때문에 다리에 힘이 있을 때 짧은 기간이라도 봉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던 중 우연히 부산에 있 는 친구와 연락이 되어 그 친구가 베트남 양승봉 선교 사님을 소개했어요. 양 선교사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네팔 몇 군데를 소개 해 주셨는데 의사면허증이 그곳에서는 몇 개월 이상 있 어야지 수술하고 치료할 수 있는 면허가 나온다는 거예 요. 몇 개월을 그냥 소비하는 거잖아요. 안되겠다, 생각 하고 다시 양 선교사님에게 연락을 했더니 헤브론병원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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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선교사님과 카톡을 만들어 주셨어요. 김우정 선교사님과 카톡으로 연락했죠. 그런 후 작년 5월인가요, 몸이 아프셔서 검사받으러 서울에 오신다는 거예요. 그때 만났어요. 솔직하게 말씀드렸죠.” 박 선교사는 그날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원장님, 저는 교회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때 부터 마음이 안 풀립니다. 교회하고 연관을 짓지 말아 주세요. 두 번째는 병원 안에 방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 습니다. 이 두 가지만 해결해 주신다면 병원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박종후 선교사 (왼쪽)가 회진을 돌며 캄보디아 의 사들과 수술환자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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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다시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땅을 밟다 “박 선생님, 정형외과가 너무너무 필요합니다. 한국에 서 오시는 선생님들은 며칠 오셨다 가시고, 어느 선생님 은 일 년에 두 번씩 오시는데 그것도 일 주일씩만 도와 주고 가십니다. 박 선생님, 정말로 많이 필요합니다. 당 장 오세요.” 박 선교사는 김우정 원장 말에 가슴이 저려왔다고 실 토했다.
▲외래를 찾아 온 환자를 진찰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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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입을 연 그의 목소리가 차분해졌다. “사실 제가 순천애양병원에서 12년간 근무했어요. 애 양원병원에 들어갈 때 아들이 아파 같이 들어가게 된 건 데 악성빈혈로 거의 사망 직전까지 갔어요. 그때는 지푸 라기라도 잡아야 됐죠. 무슨 병인지 아니까요. 혹시나 주위에 안 좋은 이야기가 들릴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서 울대학병원에 다녔어요. 서울대학병원 소아과 혈액암 담당 교 수한테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혹시 살 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다행히 우리 아들이 치료가 잘 되어 카이스트 기계 공학과를 졸업했어요. 이 분야 교수가 되고 싶어했지요. 그런데 카톨릭의대에 진학해 현재 4년차 눈 망막에 관한 연 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아들이 살아난 것에 대한 마음의 빚이 있었던 거죠.” 그는 그때부터 빚을 갚는 일이 무엇 일까를 생각했다고 한다. "순천하나병원 있을 때 62세 정년을 제가 정했어요. 62세 되면 미련 없이 병 원에서 나부터 나와야 된다. 62세로 정 한 이유가 나이가 들수록 행동이 느려
“불러주신 감사한 마음으로 작년 아내(서혜숙)와 함께 헤브론병원으 로 정찰을 왔어요. 은퇴하기 전에 와 서 보고 결정을 하려고요. 그런데 와 서 보니까 수술환자가 너무 많은 거 예요. 그걸 보고 안 되겠다 싶어 대 여섯 분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수술 기구가 없어서 힘은 들었죠. 어떤 상 태인가 보러 빈 몸으로 왔잖아요. 한 국으로 돌아가서 결정을 했죠.” 박 선교사는 ‘봉사론’을 다시 꺼내 들었다. “저는 나한테만큼은 봉사라는 말 을 쓰고 싶지 않아요. 왜냐하면 이 일 ▲오전, 오후 일과를 마친 후 헤브론병원 선교사와 직원들은 로비에서 기도회를 가진다. 은 내 행복을 위해 하는 거지 봉사가 아니다. 내가 마음 지고 두 번째는 어른 취급만하고 그러니까 불필요한 의 속에 큰 빚이 있는데 그 빚을 갚아 행복을 얻으려고 하 사가 되는 거예요. 또 나이가 들면 하고 싶은 것도 더 못 는 거지, 캄보디아 사람들을 위한 ‘거룩한 봉사’를 한 할 것 같고요. 마음의 빚이 있었기 때문에 다리에 힘이 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있을 때 짧은 기간이라도 봉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또 다른 선교사님들은 오랫동안 계시기 때문에 봉사 생각한 거죠.” 라는 말을 쓸 수가 있어요. 그렇지만 저는 6개월 있겠다 “교회에 등을 돌린 이유가 무엇입니까?” 고 온 사람이 감히 봉사라는 말을 할 수가 있나요?” 하고 싶던 말을 오랫동안 가슴에 담고 살았기 때문일 “선교사님, 그 마음의 빚이라는 게 뭡니까?” 까. 그의 눈자위가 붉어지면서 잠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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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은 정말 신기하다 “어렸을 때 정형외과 의사가 적 자원들이 없다보니까 손을 꿈이었어요. 보니까 정형외과 쓸 수 없는 환자들이 너무 많 의사가 돈을 많이 벌더라고 다”며 “그런 환자들을 그냥 돌 요. 정형외과 의사가 되기 위 려보낼 때는 많이 의기소침이 해 공부를 열심히 했죠. 그런 되고 내내 마음이 무겁다”고 심 데 사람의 욕심이란 게, 대학 정을 토로했다. 그렇지만 보람 교 다닐 때 어떤 분야에 대가 도 많다. 가 되고 싶은 욕심이 생겨났 “병원장비 가지고 수술할 수 어요. 꿈이 중간에 대학교수 있는 한계가 있어요. 장비를 사 로 바뀌었어요. 려면 엄청 비싸거든요. 나중에 그리고 어떤 의무감 때문에 경제사정이 좋아지고 의료보험 순천애양병원으로 가게 됐어 시스템이 되면 그땐 나아지지 요. 다른 수술은 누구나 할 수 않을까. 지금은 하고 싶어도 있어요. 내가 독특하고 유일 못해요. 100% 수술해야 되는 하게 배운 수술 너무 아까운 데 안 하면 생명이 위험한데도 겁니다. 가서 보니까 한센병도 못해요. 그래도 우리 병원에 오 치료하면서 정형외과 의사로 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 서 할 일이 아주 많더라고요. 소문 때문에 몰려와요. 하루에 정말 12년 동안 학생들 교육 진료환자가 60-80명 될 겁니 도 시키고 열심히 했어요. 다.” 핸드폰으로 사진 찍기를 즐기는 박종후 선교사 그런데 소아마비 환자를 수 박 선교사는 지금 이 시간이 술했는데 이 환자가 사망을 했어요. 자기가 집에서 술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먹고 쇠로 깁스를 자른 거예요. 간도 안 좋은 사람인데 “선교사님들과 교제가 너무너무 좋아요. 그분들 때문 요. 쇠로 인해 균이 들어간 것 같아요. 순식간에 썩어 들 에 힐링이 돼요. 돈 벌려고 신경 쓸 일이 없고 환자들 치 어가서 사망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원장님과의 갈등이 료 잘하고 최근 선교사님들 탁구클럽도 만들었어요.” 좀 있었어요. “한국에 계시는 아내 분이 가끔 선교사님들 필요한 음 저에게 취한 부당한 조처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순 식 등을 장만하여 오신다면서요?” 간 ‘아, 이제는 애양병원을 떠날 수밖에 없구나’ 하는 “3- 4주 간격으로 옵니다. 고맙죠.”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그 사건이 없었더라면 지금도 애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환자분들 보고 떠날 생각이 드 양병원에 있겠지요.” 세요?” 그 후로 교회를 멀리하게 됐다는 박 선교사. “저도 마음이 아파요. 그나저나 이 병원에 마취통증의 순천애양병원은 한국최초의 한센병 치료병원으로 기 학과 선생님이 꼭 필요한데... ” 독교 성지이다. 그는 헤브론병원을 무척이나 걱정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장로였고 어머니는 권사였죠. 아버지가 돌 “교회는 언제 나갈 겁니까?” 아가시면서 이제 교회 좀 나가라 그게 유언이었는데 그 “허허, 이곳에서 일요일은 예배에 꼭 참석합니다. 마 약속을 못 지키고 있습니다. 마음속에 상처가 너무 커 음이 편안하고 마음의 치유가 돼요.” 가지고요.” 박 선교사는 11월 말 한국으로 돌아간다. “헤브론병원 군기반장으로 소문이 났던데요?” 기자는 기독교에 대한 불신이 마음속에 진하게 새겨져 “허허, 이곳에 올 때 김 원장님이 레지던트 교육을 부 있는 것 같아서 가슴이 쓰리고 아팠다. 하나님이 인도 탁하셨어요. 환자 진료, 수술, 레지던트 교육 이 세 가지 해 주실 것을 믿으며 무거운 마음으로 기도할 수밖에 를 부탁하셨는데 정형외과 레지던트뿐만 아니라 다른 없었다. 스텝들한테도 훈련을 시키고 있어요. 현지 스텝들이 기 “하나님, 박 선교사의 인생에 개입해 주세요.” (계속) 본적인 예의는 지켜야지요. 교육을 철저하게 시키고 있 어요.” 김명동 본지 편집인 박 선교사는 “이곳 의료 현실들, 시스템이나 장비, 인 권순형 본지 발행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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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법, 십계명을 찾아서
탐내지 말라 정지홍
인간은 본성상 남의 것을 탐하기가 쉽다. 우리 속담에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말이 있고, 서양 속담에도 ‘남의 잔디가 더 푸르게 보인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또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는 말이 있다. 내게 없는 물건을 ‘견물’(見物) 보게 되면, 갖고 싶은 마음이 ‘생 심’(生心) 생긴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로써 누구든 없는 것을 바랄 수 있고 부러워할 수는 있다. 이것이 죄는 아 니다. 하지만 탐심은 다르다. 탐심은 죄다. 탐심은 남의 것을 탐하는 마음인데, 단순히 부러워하는 것을 넘어서 반드시 내 손에 넣으려고 하는 욕심이다. 이 욕심이 계속되면 비록 남의 것이지만 그것을 빼앗거나 가 로채기 위해 마음을 품는다. 그리고 어떻게든 그것을 손 에 넣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이제 실행에만 옮 기면 내 것이 될 수 있다. 탐심은 이 실행에 옮기기 직전 까지의 단계다. 즉, 남의 것을 불의한 방법으로 빼앗으려 는 마음이 탐심이다. 세상의 법으로 볼 때는 이것이 죄는 아니다. 마음으로 만 품고 실제적인 행위로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 지만 하나님의 법으로는 죄다. 세상의 법은 행위를 보지 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다. 탐심은 만만한 죄가 아니다 탐심은 그리 만만한 죄가 아니다. 탐심을 제대로 다루 지 못하면 심각한 죄를 불러오게 된다. 인간의 죄가 어떻 게 시작되었는가? 탐심이다. 뱀으로 위장한 사탄이 인간 을 유혹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유혹을 했는가? 탐심이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 다. 그런데 뱀이 다가와 탐심을 넣어준다. “선악과를 먹어도 결코 죽지 않아. 하나님이 거짓말하 신 거야. 너희가 먹는 날에 눈이 밝아져 선악을 분별하고 하나님처럼 될 걸… 한 번 먹어봐” 하와의 귀가 솔깃해 졌고, 선악과를 손에 넣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그러자 선악과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 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까지 했다. 이제 하나님처럼 되고 싶고, 하나님의 자리도 탐이 난다. 이런 마음들은 다 전 에 없었다. 탐심으로 생겨난 마음이다. 탐심으로 인해 인 간의 마음에 소용돌이가 친다. 76 Christian Review
선악과는 하나님의 소유였다. 하지만 탐심에 사로잡힌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훔쳐서 따먹 고 말았다. 결국 하나님의 자리를 탐했던 인간은 1계명인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말씀을 범했고, 하나님의 소유를 탐해서 8계명인 “도둑질하지 말라”도 범한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 보면 더 분명해진다. 다윗이 부하 의 아내인 밧세바를 탐했다. 궁궐 옥상에서 목욕을 하던 밧세바를 몰래 엿보다가 저 여인을 취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계획을 세웠는데, 남편이 전쟁터에 나간 틈을 이용해서 밧세바를 궁으로 불러들여 잠자리를 가 졌다. 그런데 이 일로 밧세바가 임신을 하게 되었다. 궁지에 몰린 다윗이 자신의 불륜 사실을 덮기 위해 무서운 계획 을 세웠다. 밧세바의 남편을 가장 위험한 전쟁터로 보내 어 전사하도록 한 것이다. 다윗이 남의 아내를 탐한 결과가 어떤가? 먼저 남의 아 내를 도둑질했다. 8계명을 어긴 것이다. 그리고 그 여인 과 간음을 저질렀다. 7계명도 어겼다.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거짓으로 일을 꾸며 전쟁터에 보내서 죽게 만들었 다. 결국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9계명과 살인하지 말라 는 6계명도 어겼다. 탐심의 결과가 이렇게 무섭다. 그래서 하나님이 “탐내지 말라”로 십계명을 마치신 것 이다. 즉 십계명의 결론이 “탐내지 말라”다. 탐내면 1계명 부터 9계명까지 전부 무너지기 때문이다. 자족하기를 배워라 자족은 탐심을 갖지 않는 마음의 상태를 뜻한다. 자족 은 터무니 없는 욕심을 부리거나 욕망을 품지 않는다. 물 론 자족하는 사람도 자기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공부도 하고 자기 계발도 해야 한다. 하지만 쓸데 없는 욕심을 부리거나 불평하고 원망하지 않는다. 왜?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족하는 마 음은 신앙 생활에도 도움이 된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 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딤전 6:6)〠 정지홍 좋은씨앗교회 담임목사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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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이슈 신비주의 예언자 채덕용
정유진(행안부 사무관) 신비주의 예언 또 다른 예언자 채덕용, 청와대 정부청사 출입시켜 공직기강 흔들 장운철
▲ 이명박 대통령 때 (2011 년 2 월 26일) 확대시서 관희의에 참석한 정유진 씨(오른 쪽). 취임 3돌을 맞아 청와대 참 모 330명 참석 확대비서관회의 에서 이명박 대통 령은 "스캔들 터 져선 안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청와대 제공, 중 앙일보 보도)
씨(41)는 누구인가. <교회와신앙>이 채 덕용 씨에 대해 ‘채덕용 씨의 이상한 예 언들, 피해 가정 속출’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신비주의 예언 행위 등에 대해 이 미 보도한 바 있다(www.amennews. com/news/articleView.html?idxno= 17088 참고). 채 씨가 소위 ‘예언’을 한다며 신도들 에게 수시로 그 내용을 단체 SNS방을 통해 전달했다. 채덕용 씨의 예언이라는 현 행정안정부(이하 행안부) 사무관 정유진 씨(37)가 신 비주의 예언자 채덕용 씨(41)를 사적인 용도로 청와대 를 출입시킨 것은 물론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 수시로 출입시키며 비성경적 예언 모임을 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씨는 청와대 비서실 근무 당시 사설 신우회를 조직 해 신비주의 예언자 채덕용 씨를 참여시킨 바 있다. 현 재 서울 광화문 정부 청사에서 행안부 사무관으로 근 무하고 있는 정유진 씨는 채덕용 씨를 서울 정부청사 내 구내식당 등에서 수시로 만나 모임을 갖는 것으로 알려 졌다. 문제는 정유진 씨와 채덕용 씨가 청와대는 물론 현재 정부 청사를 수시로 들락거리며 자신들의 신비주의 신 앙을 알리며 다른 공직자들을 신도로 포섭해왔고 또 지 금도 계속하려 한다는 것이다. 정유진 씨와 채덕용 씨는 청와대와 정부청사 내에서 포섭된 신도들과 함께 매주 일요일에는 채덕용 씨의 집 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정유진 씨와 채덕용 씨로 인해 피해 가정이 발생했다. 또한 이들로 인해 정부의 공직 기강이 흔들리고 있는 것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신비주의 예언자 채덕용은 누구? 먼저 정유진 씨와 관련 있는 신비주의 예언자 채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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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씨가 신도들에게 보낸 문자 내용. 특정인이 헌법재판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상한 내용들이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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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덕용 씨의 이상한 예언들, 피해 가정 속출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정유진 씨도 예언이라는 것 을 하는데, 그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아 래는 채 씨의 예언이라는 내용이다. “오늘 나에게 하늘 나라 정부에서 온 알려준 council 알립니다. 이석태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이 헌법 재판관이 되면 하늘 정부에서 한국을 재판할 것입니 다. 재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리스도의 몸은 이 둘 이 헌법재판관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께 회개하며 호소 해야 합니다.”(2018년 9월 10일 자) “2019년 새해를 맞아 알려주신 2019년에 있을 일들을 알립니다. 2019년 예언과 Blueprint from Kingdom of Heaven. 1. 한국. A. 2018년에 한국의 대표 교회인 명성 교회나 사랑의 교회가 흔들렸듯이 2019년에 하나님이 더 크게 한국의 교회들을 흔드실 것입니다.”(2019년 1 월 7일 자) “마음 아프지만 내가 1년 후에 2020년 1월이나 2월에 이 일 년 전에 남기는 경제 예언을 다시 같이 들여다 볼 것입니다.”(2019년 2월 1일 자) “IMF 총재가 얘기한 4대 먹구름. IMF 총재도 아직 모 르는 올해 있을 5번째 먹구름은 하늘 정부에서 알려준 2019년에 오는 일본 경제의 큰 흔들림도 있다”(2019년 2월 15일 자) 황당한 내용들이 있다. 지난 2018년 9월 10일 자로 전 달된 메시지에는 현 정부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의 이 름을 거론했다. 이석태, 김기영 등의 특정 인물의 이름 을 거론하며 그들이 헌법재판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것이 하늘의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채 씨의 예 언이라는 것이다. 또한 유남석, 김명수 씨의 이름도 거론했다. 그들도 역 시 헌법재판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만약 그들 이 헌법재판관이 되면 하늘 정부가 한국을 재판할 것이 라고 했다. 특정인이 헌법재판관이 되어서 한국이 하늘 의 심판을 받는다고 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 기 힘든 내용이다. ‘예언’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채 씨의 허무맹랑한 주장들이다. 정부 청사를 들락거리며 정부 기관 공무원 신도들을 향해 정부 기관 인사 문제를 거론하며 신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이 헌법재판과 후보자들의 이름을 실명 으로 언급하며 인사 문제에 관여하려는 듯한 언급은 듣 기에 따라서 현 정부를 흔들려는 모의로 보일 수 있는 대목이다. 정유진 씨도 신비주의 예언을.. 문제는 정유진 씨도 채덕용 씨처럼 허무맹랑한 ‘예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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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정유진 씨의 신비주의적 예언 행위로 인해 청와대 내부가 발칵 뒤집힌 적이 있 다. 정유진 씨는 지난 2018년 10월 경 ‘청와대 직원 모 비 서관이 아픈 것 같다’며 예언이라는 행위를 했다. 하나 님의 음성이라고도 주장했다. 정유진 씨의 예언이라는 내용에 따라 채덕용 씨가 행동을 했다. 그가 청와대에 들어가 아프다는 모 비서관을 치료해준다고 한 것이다. ‘정유진 예언-채덕용 치료행위’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 을까? 결론적으로 물거품으로 끝났다. 그 비서관은 아 픈 데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는 정유진 씨의 ‘예언’이라는 신비로운 행위(?)가 가 짜라는 것이다. 성경적으로나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는 일이었다. 이러한 정유진 씨의 예언이라는 것으로 출발 한 채덕용 씨의 치료 행위 역시 ‘허풍’으로 끝났다. 이 사건은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실에도 신고가 되었 다. 정유진 씨의 엉뚱하고 신비주의적 예언이라는 행위 가 청와대 보안에 구멍을 만들어버린 셈이다. 채덕용 씨 는 자신이 예언 받은 게 아니라고 발뺌한 것으로 알려 졌다. 정유진 씨의 신비주의적 괴상한 예언 행위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정유진 씨와 채덕용 씨를 포함한 신도 들 단체 채팅방에서 나눈 대화를 통해 정유진 씨의 예 언이라는 실체를 좀 더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다. 정 씨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로 시작되는 성경구 절을 비롯해서 여러 개의 성경구절을 수시로 채팅방에 올렸다. 자신의 말이 성경적임을 이미지화하려는 것으
▲정유진 씨와 한 신도 간 나눈 문자 내용. 정 씨 가 두통 치료 관 련 내용을 언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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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이슈 신비주의 예언자 채덕용 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정 씨는 ‘영의 언어’가 생각 났다며 엉뚱한 발언을 올리기도 했다. 살펴보자. “오늘 양화진을 지나가는데 이 말씀과 예전 링컨으로 있었던 영의 언어가 생각나서 공유합니다”(2018년 10 월 19일 오후 9:39) ‘링컨’은 무엇이며, ‘영의 언어’는 또 어떤 것인지 설 명은 없다. 마치 자신에게 특별한 ‘무엇’이 있는 듯한 발언이다. 정 씨는 이틀 뒤(2018.10.21.)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나눕니다”며 신도들 채팅방에 글을 올렸다. 역시 하나 님께서 자신에게 특별한 ‘무엇’을 행했다고 주장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나눕니다. 7월 11일 하나님께 서 행자부 인사기획관이자 행자부 신우회장이면서 서 울청사 신우회장인 분에게 두통이 있다는 비밀을 저에 게 알려주셔서 찾아가서 치유기도 해드렸는데 나으셨 습니다”(2018.10.21. 오후 3:55) 내용이 흥미롭다. 하나님께서 정유진 씨에게 ‘비밀’을 알려주셨다고 한다. 그 비밀이라는 게 행자부 모 직원 이 두통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두통 앓는 게 하나님의 비밀에 해당되는가? 하나님의 비밀이 그 정도로 가치가 없는 일인가? 성경에 하나님의 비밀, 또는 비밀이라는 용어가 적지 않게 나오는데 그것이 두통과 연결이 될 까? 정유진 씨가 채팅방에 올린 ‘두통’ 사건은 ‘허풍’으 로 끝난 청와대 한 비서관 치료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 누군가 아프다는 것을 마치 알아맞추는 듯 발언을 하 고, 또 그것을 치료해준다는 구조가 맥을 같이한다. 이 러한 정유진 씨의 두통 사건에 채덕용 씨가 ‘할렐루야’ 라며 채팅방에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정유진 씨는 채팅방에 있는 한 신도와의 문자 대화를 통해 자신의 두통 치료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병원 치료’나 ‘약물 치료’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기도만 으로 치료된다는 식이다. 그 대화 내용을 살펴보자. “하나님께서 머리 아프신 것을 치유하셨던 일을 마음 과 생각에서 (영적으로) 정확히 정리하시길 주님의 이 름으로 권하여 드립니다. 그 일이 우연이었다거나 병 원(약 등의 치료) 때문에 치료되었다고 생각을 정리하 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치유하신 것으 로 정확히 정리하시고 기억하기고 기념하시기 바랍니 다. 이번 주 두 번이나 성령님께서 제게 말씀하셔서 전 달해 드립니다.”(2018년 10월 19일) 정유진 씨는 “두 번이나 성령님께서 제게 말씀하셔서” 라며 마치 자신이 직통계시라도 받는 듯 표현했다. 아 픈 머리가 치료된 것은 ‘병원(약 등의 치료)’ 때문이 아 니라고 주지시켜 주려는 듯 보인다. 이런 정유진 씨의 80 Christian Review
문자를 받은 신도는 다음과 같이 반응을 했다. 들어보 자. “자매님(정유진 씨를 지칭함-편집자 주), 잘 지내시 죠? 저는 덕분에 충북에서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 니다. 두통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고치셨다고 믿고 있 습니다. 그때부터 지은 두통약도 먹지 않고 있구요. 다 만 요즘 주일 외엔 말씀과 기도에 소홀해 반성하고 있 어요. 주신 말씀 명심하고 살아가겠습니다.” 정유진 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신도는 ‘그때부터’ 두통약을 먹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때부터’는 언제 부터를 말하는 것일까? 아마도 정유진 씨가 두통약을 먹지 말고 자신이 지시한 어떤 행위를 하라는 시점으로 보인다. 두통약을 먹고 두통에서 벗어나는 게 잘못된 일 일까? 신앙적으로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나? 이에 대해 정유진 씨는 설명을 하고 있지 않다.
▲정유진 씨가 대표로 있는 청와대 사설 신우회 'His Mission'
정유진–채덕용 관계 신비주의 예언자 채덕용 씨를 끌어들인 이는 바로 정 유진 씨다. 수년 전 정유진 씨는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채덕용 씨를 한국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던 정유진 씨는 채덕용 씨를 청와 대로 또한 불러들였다. 청와대 출입하도록 힘을 기울였 다. ‘청와대 출입’이라는 호칭을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 인다. 이를 위해 정유진 씨는 청와대 기독교신우회 회장을 맡은 바 있는 주대준 장로를 찾아갔다. 주 장로는 청와 대 신우회를 창립하고 2009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신우 회 회장으로 봉사를 했다. 정유진 씨는 주대준 장로에 게 채덕용 씨(당시 채다니엘 선교사라는 이름으로)를 소 개시키고 그를 ‘잘 좀 봐 달라’며 부탁했다. 당시 상황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는 주대준 장로는 “정유진 씨를 잘 기억한다. 청와대 내에서 똑똑하고 일 을 참 잘한 직원이었다”며 “그가 한 번은 국회에서 예 배드릴 때 한 사람을 소개하고 싶다면 그를 데리고 왔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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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덕용 씨의 이상한 예언들, 피해 가정 속출 다”고 했다. 그가 지금의 채덕용 씨다. 주 장로는 “정유진 씨가 채 씨를 위해 후원자를 주선 해 달라”며 “그를 나에게 부탁한다”고 기억했다. 채덕 용 씨가 기독교계에서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주 대준 장로가 힘을 써 달라고 한 것이다. 또한 채 씨의 생 계를 위해 후원자들도 모집해 달라고 한 부탁이었다. 주 장로는 정유진 씨의 부탁을 거절했다. 채덕용 씨가 누구인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채덕용에 대한 소문이 좋지 않았다고 기억했다. 주 장로는 “정유 진 씨는 일도 잘하고 매우 착한 사람으로 기억한다”며 “정유진 씨도 채덕용 씨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피해자 A씨가 피켓을 들고 가정의 피해를 호고하고 있다(왼쪽). 채덕용 씨가 마치 자신과 상관없는 일인 양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오른쪽).
정유진 씨는 청와대 내에서 ‘His Mission’이라는 이름 의 사설 신우회를 조직하기도 했다. 자신이 직접 채덕용 씨를 챙기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유진 씨는 지난 2017년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 합회 모임에도 청와대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채덕용 씨 와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정유진 씨는 현재 행안부 사무관으로 서울 정부 청사 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제 정유진 씨는 채덕용 씨를 정 부 청사로 불렀다. 구내 식당 등에서 정기적인 만남을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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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청사 역시 청와대처럼 외부인이 아무나 들락거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청사 내 직원의 안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정유진 씨와 채덕용 씨의 비성경적이고 신비주의적인 예언 등의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했다. 정유진 씨와 채덕용 씨의 신비주의 사상에 몇몇 정부 관계자가 포섭 되었다. 이들은 일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 었다. 그러나 정유진-채덕용 사상으로 인해 기존 교회 생활을 떠났다. 주일 예배 때 채덕용 씨 집에서 모임을 갖는다. 가정 신앙 생활에 문제가 발생된 것이다. 또한 이들은 정유진과 채덕용 씨를 만남으로 인해 가 정관, 물질관, 자녀 교육관 등에서 가족들과 충돌을 일 으켰다. 이전에 없었던 일들이다. 이로 인해 ‘이혼’ 등 이 언급될 정도로 가정이 심각해졌다. 정유진-채덕용 사 상이 가정에 심각한 파열음을 만들어 내고 있다.
◀피해자 B 씨 가 가정의 피해 를 호소하며 서 울 정부 청사에 서 1인 시위를 하 고 있다. 서울 청 사 내에서 근무 하고 있는 행안 부 직원 정유진 씨는 아무런 반 응을 보이지 않 고 있다
피해 가정의 가족들이 호소하고 있다. 정유진 씨와 채 덕용 씨의 신비주의 비성경적인 사상에 빠진 가족들이 그것에서 벗어나고, 가정이 예전처럼 회복되기를 바라 고 있다. 더 이상 자신들과 같은 피해 가정이 우리 사회 에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면 목소리를 높이고 거 리로 나섰다. 피해자 A씨는 채덕용 씨의 집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했다. ‘비성경적인 예언을 즉각 중단하라, 가족을 가정 으로 돌려보내라, 어느 교단 어느 단체에 속해 있는지 를 밝혀라, 모임이 교회라면 모임을 일반에게 공개하라, 공개토론에 즉각 응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었다. 채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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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이슈 신비주의 예언자 채덕용 덕용 씨의 사상으로 인해 가정에 피해가 발생했으니, 가 족을 돌려보내라는 주장이다. 피해자 A씨는 피켓 시위 도중, 마침 집에서 나오는 채 덕용 씨를 만날 수 있었다.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 채덕용 씨를 따라가면 피켓 내용을 보여주고 대화를 요 청했다. 채 씨도 그 피켓을 보았다. 그러나 채 씨는 자신 으로 인해 피해 가정이 발생했다는데, 마치 자신의 일이 아닌 양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사상으로 인 해 피해 가정이 발생했다는 피켓 내용을 보고도 한 마 디 말도 하지 않았다. 피해자 B씨는 정유진 씨가 근무하고 있는 서울 정부 청사 앞에서 역시 1인 피켓 시위를 했다. ‘정유진, 채덕 용은 피해자 우리 가족과 만남을 중단하라’는 등의 내 용의 피켓을 들었다. 정유진 씨의 비성경적 신비주의적 행위를 고발하는 전단지도 나누어 주었다. 정유진 씨와 만나 대화를 하기 위해 청사 출입구 방문 객 센터에서 정유진 씨를 호출했다. 정유진 씨 자리에 있 는 내선 전화다. 누군가 전화를 받았다. 정유진 씨 자리 이기 때문에 정유진 씨가 전화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B 씨가 ‘여보세요. 정유진 씨..’라며 불렀지만, 전화를 받은 이는 아무런 소리를 하지 않은 채 10여 초 간 전화기를 들고 있다고 끊었다. 계속해서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지만 역시 받지 않았다. 피해자 B씨의 대화 요청에 정유진 씨도 채덕용 씨처럼 무반응으로 일관했다.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으 로밖에 보이지 않는 행동들이다. 기자 역시 정유진 씨와 채덕용 씨에게 수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개인 휴대전화는 물론 일 반 문자와 SNS(카카오톡 문자) 등의 방법도 사용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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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마찬가지였다. 정유진 씨와 채덕용 씨의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역시 의도적으로 기자의 연락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가 신비주의와 예 언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결의한 내용이 있다. 총회는 ‘이단사이비총회 주요 결의’ 중 ‘극단적 신비주의에 대 한 연구보고서’에서 ‘직통계시, 예언, 환상 등 신비적인 현상’에 대해 “엄히 금해야 한다”고 결의를 낸 바 있다 (http://new.pck.or.kr/bbs/board.php?bo_table=SM04_0 6&wr_id=72&page=3 참조). 총회 보고서는 “최근 한국 교회에서는 직통계시, 예 언, 환상, 넘어짐, 금가루 현상, 금이빨 사건, 입신 등 신 비적인 현상을 체험하게 하거나 강조하는 집회가 유행 하고 있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 이러한 운 동은 예언 및 치유사역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이름으 로 복잡다기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초창기부터 미신적 인 신비주의 운동에 대해 엄히 경계하는 전통을 견지해 왔다. ... 우리 교단 소속 목회자와 교인들은 이런 미신 적인 신비주의운동을 도입, 참여하는 것을 엄히 금해야 한다”고 결의한 바 있다. 무분별한 직통계시나 예언 등 의 활동을 금해야 한다는 공 교단의 규정이다.〠 **정유진 씨나 채덕용 씨에 대해 아시는 분, 또는 그들의 신비 주의적 사상으로 인해 피해 당하신 일이 있으신 분은 <교회와 신앙>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82-2-747-1117. 이메일 kofkings@hanmail.net
장운철
교회와신앙 기자
*교회와 신앙= 본지 기사교류 협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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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정보 신옥주(은혜로교회)
타작 마당, 신옥주 항소심 징역 7년 실형 선고 “수원지방법원 11월 5일 특수 폭행 등 1심보다 1년 더 늘어” 장운철
없다"고 언급했다.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로 이주시킨 것에 대해 "전쟁과 기근, 환난을 피할 수 있는 낙토(樂土)가 피지라고 설교 한 것은 통속적 관점에서 보면 거짓말 "이라며 사기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 다. 신옥주 씨는 지난해(2018년) 7월 25 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긴급 체포됐 다. 신도 폭행, 신도 노동 착취 등의 혐의였다. 신 씨는 지난 2016년 8월 8일부로 은혜로교회 문을 닫고 남태평양에 위 치한 피지로 떠났다. 세상의 종말(대 ▲신옥주 씨(동영상 캡쳐)
신옥주 씨(60, 은혜로교회)가 지 난 11월 5일 항소심에서 1심 징역 6년형보다 더 무거운 징역 7년형 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 소8부(송승우 부장판사)는 공동 상해, 특수폭행, 중감금, 사기, 아 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 된 신옥주 씨에게 징역 6년을 선 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 을 선고했다. 또한 재판부는 신 씨에게 80시 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 수와 10년간 아동관련기관 취업 ▲신옥주 씨가 지난해 7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집단 폭행, 특수 감금,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경찰에게 긴 급 체포되어 이송 중 취재기자의 질문에 혐의를 부인하며 “다 소명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SBS 방송 캡쳐) 제한을 명령했다. 기근)을 대비한다며 신도들과 함께 출국한 것이다. 신 신옥주 씨는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로 이주시킨 뒤, 씨는 “지난 8년간 다시 예언의 말씀을 전한 한국방송을 ‘타작 마당’이라는 이름의 종교의식으로 신도들에게 마감하며”로 시작하는 소위 ‘고별사’라는 것을 발표하 폭행을 가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러한 ' 기도 했다. 그는 “향후에 있을 대기근에 대비해 은혜로 타작마당'에 대해 재판부는 "피해자들에게 가해진 물리 교회 전 성도들은 자원하여 피지에서 식량을 준비하고 적 힘의 정도와 범위, 피고인들과 피해자의 관계, 범행 있다”고 주장했다. 시점의 상황 등을 종합하면 피해자들은 (타작마당을) 신옥주 씨는 지난 2014년 예장합신에서 ‘이단성’으로 거부하지 못하고 폭행과 상해를 참았던 것에 불과하다 규정을 내리자 크게 반발을 했다. 이어 통합, 합동, 고신 "며 "이는 종교의식의 한계를 현저히 벗어나고 타당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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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정보 신옥주(은혜로교회) 도 그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단적 주장, 참여 금지 등 의 규정을 내렸다. 신옥주(은혜로교회) 씨에 대한 한국교회 공교단의 연 구 결과는 이단성(합신2014, 통합2016), 이단적 주장(합 동2016), 참여금지(고신2015) 등이다. 다음은 신옥주 씨에 대한 예장합동의 연구 보고서 (2016년) 주요 내용이다.
기 지난 8년 동안 유지해온 홈페이지를 2016년 6월 6일 0시를 기해 전면 폐쇄하여 그의 설교를 쉽게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는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는 이단 논쟁과 세상 법에 서 연속적으로 패하는 사건과 <피지>로 추종자들을 이 주하게 하는 일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2. 신옥주의 이단사상은 무엇인가?
1.신옥주는 누구인가? 신옥주 씨는 중앙총회신학을 졸업하고, 대한예수교장 로회 <해외합동총회> 서북노회 소속 목사였다. 2014년 에 예장 합신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고 교단을 탈퇴하였으나 2015년 7월 9일에 예수교장로회(합동총 신) 서북노회는 신옥주 씨를 노회원으로 받아들였다.(서 북노회 27차 회의록). 그런데 <해외합동총회>와 <합동 총신>은 서로 이중교적을 허락하는 교단으로 알려져 별 의미가 없는 일이다.
▲설교에 앞서 재판을 하겠다며 방송과 녹화를 끄라고 지시하는 신옥주 씨 .(SBS 방송 캡쳐)
신옥주 씨는 선교사로 중국에 갔다가 귀국해서 2008 년 <은혜로교회>를 개척했고 2009년 8월에는 신 씨가 원장으로 <바울사관아카데미>를 개원했다. 지교회로는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미국 뉴욕과 중국에 4개 교 회와 천안, 대전, 진주, 울산, 대구, 제주 등을 비롯해서 9개와 국내외에 도합 13개가 있다. 2011년 4월에는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은혜로교회> 의 <바울사관아카데미> 본원을 두고 여러 곳에 분원을 만들었고, 2013년에는 <바울사관아카데미>을 <영적군 사훈련원>이란 이름으로 바꾸었다.(중략) 신 씨는 그 동안 자신의 주장이 옳다며 ‘홈페이지에 들어와 얼마든지 설교를 듣고 성경적인 문제를 성경으 로 비판하라’고 큰 소리를 치다가 무슨 이유인지 갑자 84 Christian Review
1) 신옥주 씨는 성경을 ‘방언’이라 하고 방언인 성경 을 해석하는 것이 ‘방언 통역’이며 그것이 곧 ‘예언’이 라고 하여 자신의 성경해석을 예언처럼 만들고 있다. 신옥주 씨는 “성경대로 보고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행동한다”고 강조하지만 사실은 성경을 아전인수격으 로 해석하는 엉터리 해석이다. 신 씨는 특별 계시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해석하기 위 해서는 비밀한 것을 풀어낼 수 있는 무엇인가 필요하며 (신옥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고>, 도서출판 세 줄. 17p), 하나님 앞에 예정된 자녀들에게만 그 성경이 열린 문서이며(신옥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고>, 도서출판 세줄. 18p) 성경을 방 언이라고 한다. (중략) 2) 신옥주 씨는 ‘개혁’이란 이름으로 기성교 회 목사들을 폄하하고 비판한다. 신옥주 씨는 자신의 격에 맞지 않게 ‘개혁’을 외치고(뉴스앤조이, ‘이단 의혹’ 신옥주 목사 은 혜 로 교 회 , ‘한 국 교 회 개 혁 ’ 집 회 . 2015.12.05.), 개혁이란 이름으로 히브리 9:10을 인용하여 기성교회 목사들을 폄하한다.(<성경 과 다른 거짓말>59p) 또한 신 씨는 욥기 30:1의 말씀을 근거로 ‘개 는 양떼를 지키는 짐승이다’라는 말로 바로 몰 각한(몰지각한) 목회자를 가리켜 개라고 하는데 형식적 으로는 몰지각한 목사들이라고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 지만 결국 자기를 따르지 않는 모든 목회자들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성경과 다른 거짓말> 115p) 3) 신옥주 씨는 표적과 기적을 부정하고 오늘날 주장 하는 기적(표적)은 사단을 따라 역사하는 불법이라고 한다. 신 씨는 모든 표적과 기사를 부정하는 한편 “전 우주 적으로 성경적인 이적은 신부 단장을 온전하게 한 그리 스도의 신부들인 거룩한 자들이 들림 받는 사건과 그리 스도께서 거룩한 자들(성도, 천사)과 함께 다시 강림하 시는 사건이다. 이외에 어떤 이적과 기사도 믿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성경과 다른 거짓말> 174p) (중략)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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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작 마당, 신옥주 씨 징역 6년 실형 선고 4) 신옥주 씨는 ‘예수는 인성이고 그리스도는 신성이 다’라는 이상한 기독론을 주장한다. 신옥주 씨는 반드시 ‘예수는 그리스도다’라고 전해야 성경적인 믿음이 생긴다고 하며(<성경과 다른 거짓말> 166p) “예수(인성)는 그리스도(신성)라는 인성과 신성을 성경적으로 온전하게 전한 복음전도자가 많이 없었다.” 며 이것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교회 안에 무당> 22p) 이를 자기만이 깨달은 진리처럼 말하는데 본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류광수(81회 99회)씨도 ‘예수는 그리 스도다’라는 유사한 주장을 한 바가 있다. 5) 신옥주 씨는 ‘피지’를 피난처로 삼고 그곳에 가는 것은 죄를 짓지 않을 환경에서 살게 하기 위함이라고 주 장한다. 신 씨는 급박한 종말을 강조하지만 또한 종말관 은 이 지구가 멸망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 이다. 지구가 망하여 없어지는 것처럼 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것이며 종말이 무엇인지 모르고 성경 한 절도 모르는 사람들의 주장이라는 것이다.(<은 혜로교회>. 피지 피난처, 피지 예수 재림설, 피지 탈 주극? – 유튜브 영상 녹취) 그래서 신 씨는 피지를 ‘피난처’로 삼고 따르는 사람들을 이주시키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자 녀들에게 이생의 염려를 하지 않고 절대 죄는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그
이라는 말씀으로 잠언 28:13의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 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 히 여김을 받으리라”는 말씀이다. 이들은 공개적으로 과거에 지은 죄를 낱낱이 고백하 게 하고 그것을 또 인터넷에 띄우기까지 했다. 그 공개 적 자백에는 마땅히 부끄러운 성적 죄까지 구체적으로 자백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한국교회 핵심 교단으로부터(예장 합동, 통합, 고신, 합신, 기성) 이단 시 결의된 이유빈 씨의 사상과 같은 것이다(이유빈 <예 수전도협회>는 합동(1999/84/참여금지), 기성(1999/54/ 경계집단), 합신(2000/85/참여금지), 고신(2004/54/공개 적 죄 자백금지).
<결론> 신옥주 씨가 성경이 방언이며 그것을 해 석하는 것이 방언통역인데 그것이 바로 예언이라고 하는 점과, 정통교회 목사를 폄하하는 말과 예수는 인성을 그리스도 는 신성을 나타낸다는 주장이나, 그리고 죄를 공개적으로 자백하게 하는 행위나, 휴거나 그리스도의 재림과 거룩한 자들 (성도, 천사)과 함께 다시 강림하시는 사 ▲신옥주 씨가 여신도의 머리채를 잡고 타작마당이라는 이름으로 폭행을 하고 있다. (SBS 방송 캡쳐) 건 외에는 어떤 이적과 기사도 믿지 말아 야 한다는 주장이나, 피지 섬을 “이생의 염려를 하지 않고 절대 죄는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환 최적의 장소가 피지라고 밝히고 있다(<은혜로교회> 피 경”이라고 하여 성도들로 그곳으로 이주하게 하는 것 지 피난처, 피지 예수 재림설, 피지 탈주극? – 유튜브 들은 비성경적이고 이단적인 주장이다. 영상 녹취). (중략) 따라서 본 교단 성도들은 아예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 6) 신옥주 씨의 회개관은 지은 죄를 공개적으로 자백 의해야 하고, 신 씨의 집회에 참석하거나, 동조하거나, 하게 하는 소위 ‘회개파’ 이단과 같다. 헌금을 하는 일을 엄하게 금해야 할 것이다.〠 신옥주 씨가 세운 은혜로교회 신자들의 특징은 자신 들의 죄를 공개적으로 자백하게 한다. 이런 공개적 자 복의 근거는 요한일서 1:9로서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84 Christian Review
▲타작과 삭발을 당하고 가족들이 항의했다는 이유 로 보복 타작을 행 하고 있는 신옥주 씨. (SBS 방송 캡쳐)
장운철 교회와 신앙 기자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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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하나님 부르심 받은 고 변상균 목사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게!"(히브리서 11:24-26)라는 제목으로 변상균 목사의 복 음에 대한 열정과 강한 추진력, 병중에도 신학대학교에 서 강의한 후배 사랑 등을 언급하여 많은 은혜를 끼쳤다. '하늘 가는 밝은 길'을 찬송한 후 전 시교협 회장인 채호 병 목사의 축도로 발인예배를 마쳤다. 하관예배는 오후 12시 30분 Castlebrook Memorial Park 에서 있었다. 35도 가까운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 은 조문객들이 참석했다. 예배는 김호남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어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11:24-27) 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 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25-26)
▶2013년 11월, 본 지와 인터뷰를 가 졌던 생전의 변상 균 목사..
변상균 목사는 2019년 11월 16일 오전 7시 55분 사랑하 는 가족과 후배 목사들의 기도와 찬송을 들으며 하나님 의 부르심을 받았다. 변상균 목사의 장례예배는 한인개혁교회총회가 주관하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한 질문은 곧 유가족과 조문객
고, 시드니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시교협), 시드니성결교
에게 하는 질문임을 상기시키며, 모두에게 부활신앙을 다
단에서 협력하였다. 위원장으로 총회장인 김호남 목사,
시 한번 확인하게 하였다.
준비위원장에는 인용태 목사, 유족 대표로는 변용일 목
박채오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취토와 헌
사가 맡았다. 모든 예배는 변상균 목사가 시무했던 시드
화의 시간이 있었고,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모두 삶
니로고스 교회에서 드려졌다.
의 자리로 돌아갔다.
사흘 간에 걸쳐 한인개혁교회총회(16일), 시교협(17일),
<고 변상균 목사 약력>
시드니성결교단(18일) 주관으로 위로 예배를 드렸다. 예
·1950년 9월 25일 충청남도 조치원
배 때마다 조문객들이 차고 넘쳐 보조의자를 따로 준비
·대전중학교, 청주공업고등학교를 졸업
해야만 했다.
·서울 신학대학교 목회대학원 졸업
발인예배는 11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인용태 목사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사 안수
인도로 진행되었다. 기도는 남부 노회장인 김완일 목사,
·천안 불당동성결교회(현 서찬안교회) 개척
로고스교회 부목사인 최근석 목사의 약력소개, 김환기
·시드니로고스교회 개척 담임
사관(구세군라이드교회)의 추모사에 이어 변용일 목사가
·시드니응답기도원 설립
아버지에 대한 추모를 맡았다.
·대양주성결교세계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설교를 맡은 김호남 목사는 '영원한 제국의 왕자답 88
장례예배에서 변상균 목사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유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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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협 회장, 시드니신학대학 교수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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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추모사]
다. 그 후 몇 번 카톡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었습 니다. 그러던 지난 토요일 오전 9시가 조금 넘어 송상구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변상균 목사님은 지난 토요
목사님에게 카톡을 받았습니다.
일(11월 16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사관님, 오늘 아침 7:55분에 변상균 목사님께서 하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
나라로 이사하셨습니다." 바로 전화해 보았습니다. 목사
기에 이제 의의 면류관을 쓰고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님은 사랑하는 가족과 후배 목사님들의 기도와 찬송 소
안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삶
리를 들으며 어번 병원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
의 완성입니다.
다.
목사님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9월 25일에 태어
목사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쳤습니다.
나셨습니다. 올해가 한국 나이로 70세입니다. 과거에는
왜 당신께서 호주에 오게 되었는가 대하여 말씀해 주시
70세까지 사는 것이 드물다고 해서 고희라고 했습니다.
던 날, 2006년 머루기도원에서 있었던 따님의 약혼식,
이제는 100세 시대가 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
2007년 시드니 응답기도원 개원감사예배, 2015년 목사
지만 더 좋은 나라로 가셨기에 웃으면서 보내드리려고
님이 시교협 회장이셨을 때 총영사관에 함께 갔었던 날,
합니다. 목사님의 생일과 제 생일은 같은 날입니다. 생일 날이 되면 가끔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2년 전에는 스트라스필드에서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작년에는 저희 집에 생일상을 차 리고 초청했는데, 목사님은 오시지 않았습 니다. 편찮으셔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될 것 같다고 극구 사양하셨습니다. 올해 9월 25일, 목사님에게 카톡을 보냈습 니다. "저와 생일이 같으신 변 목사님, 생신 을 축하 드립니다. 저는 지금 요르단에 있습 니다. 오늘은 '페트라'에 갑니다. 빨리 퇴원하 셔서 집들이 하셔야죠!" 성지순례를 가기 전에 어번병
그렇게 바쁜 가운데에도 "출애굽 기도", "죽을래? 죽일
원에 계신 목사님을 찾아 뵙고, 퇴원하시면 집들이 하기
래?" 등의 책을 출간하시고 직접 사인해서 주셨던 일 등.
로 약속했었습니다.
목사님의 마지막 카톡 문자를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10월 1일, 목사님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샬롬, 급성폐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의 하신 일을 선포하리
렴으로 응급실에 실려간지 49일 만에 하나님의 크신 은
로다.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였어도 죽음에는 넘
혜로 퇴원하여 집에서 오순절을 맞이하였습니다.
기지 아니하셨도다.”(시 118:17~18)
희년에 베푸시는 하나님의 용서와 치유와 회복의 역사
그렇습니다. 목사님은 가셨지만, 목사님이 뿌린 복음
가 크게 나타날 줄 믿습니다. 부족한 사람을 위해 기도
의 씨는 살아서 누군가의 가슴 속에서 열매를 맺고, 다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보기도의 능력과 힘이 이렇게
른 누군가에게 떨어져 또 다른 열매를 기다리고 있습니
크게 역사하는 것을 새삼 체험하였습니다.
다. 목사님 때문에 천국 가는 많은 사람들의 환한 미소
모두가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아직은 요양 중인데 완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의 하신 일을 선포하리 로다.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였어도 죽음에는 넘 기지 아니하셨도다.”(시편 118: 17~18)
▲하관예배를 집 례하고 있는 김호 남 목사.
를 바라보며, 이제 기쁨으로 목사님을 보내드리고자 합 니다. 목사님,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Good Bye' 란 말 대신, 'See you again'로 작별인사를 대신하려고 합 니다. 목사님,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See you again.
아 - 멘 !!!!! 변상균 목사 목사님이 다시 회복되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뻤습니 62 Christian Review
김환기 본지 영문편집위원, 구세군라이드교회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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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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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새벽기도
시간 (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1부예배 : 오전 9:00 2부예배 : 오전 11:00 젊은이 예배 오후 2:00 주일 유치부 예배 오전 11:00 초등부 예배 오전 11:00 학생부 예배 오전 11:00 Open2woman (수요일) 오전 10:30 수요 말씀 세미나 오후 7:30 금요기도회 오후 7:30 문화교실 (금) 오전 10:00 한국 문화학교 한국학교 (토) 오전 9:30
장소 본당 본당 비전홀 유치부실 비전홀 교육관 유치부실 본당 본당 교육관 교육관
28 Smith St. Chatswood Tel: 9417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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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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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메시지
왼쪽 빰도 치라고 돌려대라 서을식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 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마태복음 5:38-39) 오늘 성구는 언제 접해도 지극히 복되면서도 한없이 부담스 러운 말씀인 산상수훈 일부다.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고 온전 히 공감하지도 못하니, 실천은 더욱 난감하다. “다 옳은 말씀인데, 그리 달갑지는 않다.” 이것이 솔직한 표현이고, 이런 상황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하고 싶다. 목사인 나도 이러니, 이런 나의 설교를 듣는 사 람은 오죽할까? 더군다나 “권위 있는 말씀을 전하신 예수님 과는 딴판으로 남루하기 짝이 없는 자의 말이니 더욱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그렇게 대하지 마라. 온전히 공감 하고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하고 말씀을 날것으 로 통째 먹고 그대로 살도록 하라. 율법은 말한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얼마나 단순 명료, 그리고 잔인한지! 분별없는 어린아이를 천하의 악당으로 키우기에 딱 좋은 내용이다. 당하고만 산 사 람의 악에 받친 외마디라 하기에도 정도가 심하다. 예수님께 서 말씀한다.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 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 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 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 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태복 음 5:39-44). 이것이 복음적인 삶이다. 은혜롭지 않은가? 은혜는 받기는 좋은데 주기는 어렵다. 살다가 독한 사람을 만나면 참 피곤하고 감정적으로 소진하기 일쑤이다. 악한 사 람 안 만나고 살 수 있다면 그렇게 하라. 그러나 인생이 어디 내 맘대로 되는가?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언젠가는 만난다. 예수님 의 말씀 중에 등장하는 악한 자, 내 오른쪽 뺨을 치는 자, 내 92 Christian Review
가 가진 것이라고는 입은 옷밖에 없는데 그마저 고발하여 가 져가려고 하는 자, 내가 가기 싫은 길을 억지로 오 리를 걷게 하는 자, 무엇이든 나에게 구하고 꾸고자 하는 자, 나의 원수, 나를 박해하는 자 등 그 면면을 보라. 내 삶에 옷깃 스치는 인연으로라도 전혀 환영하고 싶지 않 은 사람들뿐이다. 다 나에게 스트레스 주고, 짐이 되고, 사랑 의 수고를 요구하는 사람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사람의 겉 으로 드러난 필요를 채워주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고, 내면의 참 필요를 보고 그들이 원하는 수준을 넘어 훨씬 더 잘해주 라고 말씀하신다. “너희가 살다 보면, 악한 자를 만나게 된다. 너희도 똑같이 악으로 맞서 대적하지 마라. 너희를 하찮게 보아 모욕하고 쉽 게 노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에게 똑같이 대하는 어리석 음을 범하지 마라. 오히려 ‘이렇게 해서 당신의 화가 풀린다 면 내 왼편 뺨을 마저 쳐도 좋으나 나도 동등한 사람이다.’라 는 메시지는 확고히 전하라. 남에게 돈을 빌린 후에 갚을 것 하나 없이 빈털터리가 된 너 의 처지를 알면서도 법정에 고소해서 네가 입고 있는 (속) 옷 조차 빼앗아 가려는 기세로 덤비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네가 밤에 덮고 자는 (겉) 옷마저 가지라고 해라. 네가 싫어하는데도 너의 시간을 빼앗아 강제로 너를 2km 동행하게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만큼 할 말이 있거나 마음이 괴로운 것이니 그와 4km를 동행하며 그가 하고자 하는 말을 들어주고 다친 마음을 위로해주라. 지나친 욕심 부리는 것이 아니고, 정말로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여 너에게 달라고 하거나 꿔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 면 모질게 거절하지 말고, 네 형편이 허용하는 한, 그가 원하 는 것을 주라. 누가 네 이웃이고 원수인지를 구별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 다. 도리어 네 원수를 더 사랑하고 너에게 손실을 끼치고 불 편을 초래하고 심지어 네 목숨을 해하는 자에게 더 많이 축복 하고 더 많은 기도를 해주도록 하라.” 풀어 써본 이 말씀의 실천, 항상 못하더라도, 한 번 해보자. 그러면 더 쉽게 두 번이 가능하고, 세 번은 자동이다. 올해도 어찌하다 보니, 벌써 성탄의 계절이다.〠 서을식 버우드소명교회 담임목사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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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관의 좌충우돌
상처입은 치유자 김환기
'헨리 나우웬'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예수회 사제로 신 학자이며 심리학자이다. 그는 신학과 심리학을 통합하 여 연구하였다. 신학(Theology)은 신에 관한 학문이고, 심리학(Psychology)은 인간에 관한 학문이다. 과거에는 신학과 심 리학 사이에 갈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통합하여 이해를 하고 있다. 창조자를 알지 못하고는, 피조물을 설명할 수 없기 때 문이다. 그가 쓴 ‘상처 입은 치유자’는 최대의 역저로 평 가 받고 있다.
의도하지 않은 사건이기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시냇 물은 돌이 있어야 소리를 내고, 상처 입은 조개가 진주를 품는다. 강물은 평지를 지날 때 넓어지고, 장애물을 만나 면 깊어진다. 웃음은 인생을 여유롭게 하고, 눈물은 인생 을 깊게 한다. 형통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고, 고난은 인 생을 깊게 한다. 고난은 고난대로, 눈물은 눈물대로 우리 를 성숙하게 하는 스승이다. 챨리 채플린은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고 했다. 인생은 희극과 비극이 합주곡이 다. 두 개의 악기가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다운 노래가 된 다.
첫째 상처는 위기이다 셋째 상처는 사명이다 상처는 위기이다. 위기(Crisis)란 ‘위험과 기회’가 결합 된 단어이다. 10년 전 강영우 박사를 만난 적이 있다. 그 는 14살 때 축구 하다가 공에 맞아 실명했다. 사고 후 그 는 불빛조차 볼 수 없는 맹인이 되었다. 일생일대의 위기 였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다. 강 박사는 실명은 자신의 축복이라고 고백했다. 그의 유작으로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가 있다. 그 책에 삼 중고의 어려움을 극복한 '헬렌 켈러'의 이야기가 나와있 다. '설리반' 선생님에게 처음으로 배운 'water'란 단어를 기점으로 기적과 같은 일들을 했다. '라이온스 클럽'이 개안 수술에 적극적으로 관계하게 된 것도 헬렌 켈러의 간절한 요청 때문이었다. 그녀의 삶 은 강영우 박사를 비롯하여 장애인 모두에게 희망과 용 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둘째 상처는 스승이다 상처는 우리를 성숙시키는 스승이다. 나무에 나이태가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살아온 만큼의 세월의 상처가 있다. 상처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우리가 상처 때문 에 하나님께 나갈 수 있다면 그것은 축복이다. “우리를 기도로 인도하는 모든 것은 축복이다” (Anything is a blessing which make us pray) 스펄전 목사의 말이다. 인생의 항해 중에는 예측하지 못한 돌발 상황들 이 발생한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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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주 안에서 승화되면 사명이 된다. 소명이란 은 혜로 부르심이고, 사명이란 은사로 보내심이다. 하나님 은 사명을 주실 때 그것을 감당할 만한 은사를 주신다. 친구 중에 데이비드(David) 사관이 있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구세군 알코올 재활센타에서 재활에 성공 한 후 구세군 사관이 되었다. 데이비드는 알코올 중독자 의 세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구세군 알코올 마 약 재활센터의 매니저로 오랫동안 사역했다. 자신의 상 처가 상처받은 사람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사명이 된다. 자신의 상처를 주안에서 해결할 때 약점이 강점으로 바 뀐다. 상처가 있기에 진정한 치유자가 될 수 있다. 미국 서부의 명문인 스탠포드 대학은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릴랜드 스탠포드'에 의하여 세워졌다. 그의 아들이 15살 때 병으로 죽자, 캘리포니아의 모든 아이들을 품고 세운 대학이다. 상처는 더 큰 사역의 기회가 되었다. 대부분의 치유 사 역자들은 아픈 상처가 있다. 자신의 상처만을 바라보며 자기연민에 빠지지 말라. 상처가 있기에 진정한 치유자가 될 수 있다. 예수께서는 낮고 낮은 말 구유에 오셔서, 가장 치욕적인 십자 가의 죽음을 당하신 진정한 ‘상처 입 은 치유자’이다.〠 김환기 본지 영문편집위원, 구세군라이드교회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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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성탄 ‘아기 예수 나셨네!’ 무지개교회
시드니경향교회
담임목사 홍성규
담임목사 김성두
교회 : 203 Marsden Road, Carlingford 전 화 : 8677 1227, 0425 375 363
교회 : 85 North Road, Ryde 전 화 : 9807 2935
가나안장로교회 담임목사 이재학 교회 : 2 Gordon St. Petersham, NSW, 2049 전 화 : 0416 371 619
시드니우림교회 담임목사 박만경 교회 : 28 Lord St. Roseville 전 화 : 9413 1389, 0404 891 389
은 현 교 회
보타니-마스콧장로교회 담임목사 남윤우 교회 : 768 Botany Rd. Mascot 전 화 : 9700 1690
기도하는 교회·선교하는 교회
호주장로회 시드니노회
안디옥장로교회
담임목사 정기옥 교 회 : 116 Albert Rd (Strathfield Girls’ High School) 교육관 : St. Mark’s Church, 14 Cormiston Ave. Concord 전 화 : 0410 449 580, 9706 4077(사택/Fax.겸 용)
시드니늘품교회
•주일 1부 10:00(리드컴) 2부 오후 1:00(얼우드)
담임목사 이수자 교회 : 58 Earlwood Ave. Earlwood 교육관 : Ann St. Lidcombe 전 화 : 0403 250 502 94 Christian Review
담임목사 류수헌·이희승 교회 : 1 Trafalgar Place, Marsfield 전화 : 0430 169 416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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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성탄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뉴카슬한인장로교회
뉴카슬순복음교회
·주일예배 12:00·주일성경공부 오후 2:00·새벽기도회 5:30
·주일예배 1부 오전 9:00, 2부 11:00, 3부 12:00, 4부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6:30·금요 오후 7:30 ·새벽 5:20
Newcast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담임목사 심형권 교회 : 58 Cowper Street Wallsend NSW 2287 전 화 : (02)4950 1933 Mob : 0435 207 712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www.newcastlechurch.net
담임목사 김태운 교회 : 1 Madison Dr. Adamstown Heights, NSW, 2289 전 화 : 0411 110 590
타운스빌
Townsville Korean Uniting Church
담임목사 양병구 교회 : 75 Smith St. Southport, QLD 4215 (Southport State High School) 전 화 : (07)5539 2329, 0412 341 868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담임목사 김경식 교회 : 215 Queen St. Southport (Southport 학교 강당) 미 션센터 : 2/7 Olympic Circuit, Southport QLD 4215 전 화 : (07) 5573 3578, 0402 089 896
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 서명희 교회 : 23 Cedarbrook Terrace, Idalia, QLD 4811 전 화 : (07)4729 1706 Mob : 0402 362 126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담임목사 윤명훈
교회 : Bellevue Park State School, Sapium Rd. Ashmore 전화 : (07) 5519 3582, 0423 932 742
함께가는교회
시드니제자교회
담임목사 이완우
담임목사 안성민
교회 : 7 Chalmers Rd. Strathfield 전 화 : 9746 2252, 0414 377 483
교회 : 181 Park Road, Dundas 전 화 : 9617 0351, 0414 773 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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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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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성탄 ‘아기 예수 나셨네!’ 시드니우리교회 담임목사 배진태 교회 : 51 Windsor Road, Northmead 전 화 : 9683 5997, 0411 624 110
나눔과섬김교회 ·주 일예배: 오 후 1:00(1부 ), 2:00(2부 ) ·주 일학교 : 오 후 2:00 ·주 일학교 : 오 후 2:00·영어예배 4:00·수 요 기도 회: 오 후 7:30
담임목사 홍성기
하늘향기예닮교회 담임목사 최창렬 교회 : 31 Harrisons Lane, Glenorie 전 화 : 9624 7668, 0423 376 380
호바트한인장로교회 www.hokpc.org
담임목사 최경호
교회 : 2A Brunker Road, Chullora 전 화 : Mob.0451 981 214 www.nasumchurch.com
교회: 124 Channel Hwy, Taroona TAS 7053 전화: 0430 727 763 E-mail: cgh67@hotmail.com
기쁨의교회
허스트빌평강교회
담임목사 장영복 교회 : 9 Brighton Ave. Croydon Park 전 화 : 9787 9790 Mob : 0425 256 624
새벽별순복음교회
허스트빌평강교회 담임목사와 성도 일동 교회 : Cnr. King George Rd & Culwulla St. Hurstville 전 화 : 0430 470 024
예수! 바로 알고, 믿고, 누리고, 전하자
시드니엘림교회 Sydney Elim Presbyterian Church
담임목사 박원자 교회 : 76 Cliff Road Epping NSW 2121 전 화 : 9869 1371 96 Christian Review
Cnr. Boundary Rd & Bellamy St. Pennant Hills
담임목사 김종찬 Tel : +612 9874 7572, +61 425 287 549 E-mail : kim_jacob@hanmail.net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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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성탄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브리즈번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 이용걸
브리즈번동행하는장로교회 담임목사 정충열
교회 : 82 Sherwood Rd, Toowong, QLD. 4066 전 화 : 0425 306 577
교회 : 12 Bank Road Graceville Brisbane QLD 4075 전 화 : 0400 878 882
브리즈번소망교회
브리즈번한인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임민철
담임목사 김선규
교회 : 134 Hertford St. Upper Mount Gravatt QLD 4122 전 화 : (07) 3061 8311, 0401 458 230
교회 : 74 Station Road, Indooroopilly, QLD, 4068 전 화 : (07)3202 9553 Mob: 0413 515 737
브리즈번성결교회
주찬양장로교회 Praise the Lord Presbyterian Church
담임목사 조한용
담임목사 최기동
교회 : 303 Padstow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전 화 : 0433 689 717
교회 : 560 Ipswich Road Annerley QLD 4103 전 화 : 0433 208 905
빌라델비아교회
시드니한빛교회
담임목사 강성찬
담임목사 배도석
교회 : 289A Kingsgrove, Kingsgrove 전 화 : 0433 631 104
교회 : 14 Hutchinson St, Granville 전 화 : 0413 935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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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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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성탄 ‘아기 예수 나셨네!’ 캔버라순복음교회
꿈이 있는 교회! 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캔버라한인교회 Canberra Korean Church
담임목사 최태진
주 일 낮 예배 오 후 1:30
담임목사 김완일 교회 : 80 Murranji St. Hawker, ACT 2614 전 화 : 6254 0923, 0427 540 923
교회 : 61 Templeton St, Cook Belconnen 전화 : 0433 045 200 / 홈페이 지: www.actchurch.org
캔버라소망교회 담임목사 권한준 교회 : Currie Crescent Kingston Baptist Church 전 화 : (02)6225 7128, 0423 122 518
멜번갈보리교회 담임목사 최효근 교회 : 1 Hyslop St. Glen Iris, VIC 3146 전 화 : (03)9891 7028, 0415 817 553
멜본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최주호 교회 : 157 Osborne Ave. Clayton South, VIC, 3169 전 화 : 0451 274 286 98 Christian Review
담임목사 공정원 교회 : 10/15 Darling St. Mitchell ACT 2911 전 화 : 0430 983 536
호 주 장로 교 회 빅 토 리 아주 멜 본 동 노 회
멜번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장청렴 교회 : 16 Walnut Road, Balwyn North, VIC, 3104 전 화 : (03)9857 8760 Mob.0426 816 982
케언즈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 원영훈 교회 : 327 Brown St. Westcourt, QLD, 4870 전 화 : 0400 708 655, 070 8253 3961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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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성탄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시드니주안교회
대양주한인 예수교장로회
울릉공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진기현
담임목사 김형렬
교회 : 2 Station Street. West Ryde 전 화 : 0438 820 691
교회 : Cnr. Princes Hwy & Jardine St Fairy Meadow 전 화 : 0422 566 595
다드림교회
넘치는교회
담임목사 김경원
담임목사 라호윤
교회 : 3 Hammers Rd. Northmead 전 화 : 9614 6470
새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목사 김창진
교회 : Epping Boys High School (213 Vimiera Rd. Eastwood) 전 화 : 8739 5151, 0430 438 285
샘물장로교회 담임목사 이혜천
42 Homebush Rd. Strathfield, 2135 전 화 : 9648 4279, 0434 191 674
교회 : 454 Pacific Hwy(Cnr. Provincia Rd), Lindfield 전 화 : 0401 663 403
시드니신성교회
시드니행복한교회
담임목사 한창수
담임목사 유종오
교회 : Cnr. Smith & Henson Sts. Summer Hill 전 화 : 8384 4797, 0449 582 700
교회 : 62 The Boulevarde, Strathfield 전 화 : 8625 1759, 0412 990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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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성탄 ‘아기 예수 나셨네!’
시드니우리는교회
시드니예수인교회
•주일예배 : 정오 12:00 •수요예배 : 오후 7:30 •새벽기도(토) 6:00
담임목사 송길환
담임목사 김진호 교회 : 258 Mona Vale Road, St. Ives 전 화 : 0413 352 169
교회 : 110 Wharf Road West Ryde (Melrose Park Public School) 전 화 : 0414 477 800
시드니함께하는교회 담임목사 홍기택
담임목사 김홍열
교회 : 2 Cutler parade North Ryde (North Ryde Community Church, Together Hall)
전 화 : 0456 021 003
베센딘장로교회
교회 : 5 Matthew Rd. Lidcombe (리 드컴 역 에 서 5분거 리 ) 전 화 : 8065 3634 / 0414 661 634 / 0423 503 419
퍼스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변성모 교회 : 14 Broadway, Bassendean, WA 6054 전화 : 0421 415 221
퍼스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 전우진 교회 : 165 Railway Pde, Mt. Lawley, WA, 6050 전 화 : (Mob) 0422 889 082 100 Christian Review
담임목사 정휘윤 교회 : 64 Kitchener Rd. Melville, WA, 6156 전 화 : (08)9312 2454, 0424 827 779
대양주한인 예수교장로회
퍼스백양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병태
교회 : Cnr. Portcullis Dr & Gloucester Court, Willetton, WA, 6155 전 화 : (070)7569 3811, 0417 913 484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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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성탄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론세스톤순복음교회
론세스톤사랑교회
담임목사 최병희 협동목사 심재기
담임목사 박승민
교회 : 7 Blackwood Drive, Rocherlea TAS 7248 전 화 : 0412 765 963
호주한인교회
교회 : 11 Frederick St, Launceston, Tasmania 7250 전 화 : 0403 745 837 홈페이지 : agapetas.com
시드니광염교회
담임목사 최상덕
담임목사 김경훈
교회 : 62 The Boulevarde, Strathfield 전 화 : 0433 671 269
교회 : 251 Concord Rd. North Strathfield 전 화 : 0431 339 143
갈릴리교회 담임목사 최효진 교회 : 36 Evaline St. Campsie 전 화 : 9759 7406, 0416 143 367
시드니비전교회 담임목사 서영민 교회 : 621 Victoria Rd.(Cnr. Trumper St) Ermington 전 화 : 8040 3038, 0414 679 822 92 Christian Review
소망교회 담임목사 이상진 교회 : Cnr. Haldon St. & The Boulevarde, Lakemba 전 화 : 9759 4999 Fax: 9740 3740
삼일교회 담임목사 안상헌 교회 : Cnr. Oxford & Chester Sts, Epping 전 화 : 0433 576 500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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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변·호·사·의·세·상·읽·기
아카루스 날개를 단 검사들 엄상익
십오 년 전쯤이다. 지
미운털이 박힌 그를 차별하고 소외시키는 합법적인 압
붕에 눈이 소복하게
력이었다고 했다. 지청장 출신 중견 검사가 서울 중앙
덮힌 대전교도소를 가
검찰청의 요직을 한번 보라고 했다. 정치인의 아들, 고
서 이십 년째 복역하
위 관료의 아들 권력가의 사위들이 포진을 하고 있다
고 있는 한 남자를 만
는 것이다. 형사부 요직에도 형사부 출신 검사가 있나
났었다.
한번 살펴보라고 했다. 대부분이 특수부나 공안부출
그는 매에 못 이겨
신이 간다는 것이다.
살인범이라고 허위자
어느 조직이나 엘리트 귀족이 따로 있는 것 같다. 정
백을 했었다고 하면서
치자금과 뇌물죄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한 정치인의 변
검사에게 말하면 살
호를 맡았었다. 뒤에서 여러 소리가 들렸다. 권력 핵심
줄 알았다고 했다.
의 뜻을 거역해서 출마한 괘씸죄가 적용됐다는 소문이
그는 청계천 고가도 로 밑의 거지였다. 그는 냉정한 검사에게 한이 맺혀 있 었다. 성공한 수재에 대한 기대가 컸나보다.
었다. 선거 사흘 전에 압수수색이 이루어진 점을 보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의심했다. 변호사인 나는 담당 검사에게 뇌물죄는 빼달라고 했
국민들이 원하는 영화의 주인공 같은 검사상이 있다.
다. 직무에 대한 대가성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담당
그런 검사가 있었다. 재벌회장들이 거액의 비자금을 대
검사는 지금 자기가 하는 일은 ‘수사’가 아니라 ‘정
통령에게 뇌물로 준 걸 심판하는 법정에서였다. 젊은
무’라고 했다. 그는 매일 저녁 높은 곳에 보고하고 그
검사는 빼돌린 그 돈 중에는 노동자들의 피땀이 섞여
명령을 따를 뿐이라고 했다.
있지 않았느냐며 법정에서 울먹였다.
그러니 빨리 자백을 하시고 법원에서 집행유예로 빠
목소리가 떨리고 눈에 물기가 고였었다. 세월이 흘렀
져나가라고 했다. 검사가 아무렇지도 않게 수사가 아
다. 눈물을 흘리던 그 검사가 전관 로비로 수백억 원을
닌 ‘정무’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나는 경악했다. 예상
벌고 탈세의 주범으로 감옥에 가는 기사를 봤다. 무엇
대로 뇌물죄는 무죄가 되고 그 정치인은 석방이 됐다.
이 그를 변질시켰을까. 민정수석의 추한 모습이 신문
검찰의 본질이 뭔가 묻고 싶은 사건이었다.
의 톱기사로 연일 오르내린다.
검찰이 변해야 할 것 같았다. 불란서와 독일의 검사
검사장이 부자와 유착해서 수백억의 주식을 받은 사
동일체 원칙은 인사권을 가진 권력핵심의 명령이 전류
건이 국민들의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검사가 재벌의
같이 일선검사에게 흐르라고 도입한 게 아니다. 독점
심부름꾼이 되고 정치의 시녀로 등장하는 영화가 공감
하고 있는 기소권력도 나누어야 한다.
을 얻고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거대한 부정과 비리가 드러나도 기소만 하지 않으면
이카루스의 날개를 달고 하늘 끝까지 날아올라 보려
되는 사회는 썩은 세상이다. 국제형사재판관 한 분은
는 영혼이 변질된 일부 검사들이 검찰을 망치는 것 같
내게 수사권과 공소권은 반드시 분리되어야 한다고 조
다.
언했다.
가난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한 검정고시 출신 검사
정적을 무너뜨리기 위한 무리한 기소와 수사를 병행
가 있었다. 명문학벌과 부로 그물같이 촘촘이 조직이
하는 폐해가 바로 그 이유다. 검사는 법을 바로 세우
된 검사사회에서 그는 외톨이였다.
는 소명을 다해야 한다. 〠
벽지를 떠돌던 그는 어느 날 산더미같이 쌓인 힘든 미제사건 기록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표를 냈다. 102 Christian Review
엄상익 변호사, 본지 한국지사장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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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시드니새생명교회
VIP 초청 해피 디너 크루즈 행사 가져
간을 가졌다. 김한미 친교부장과 이시현 목자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 는 VIP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기쁨으로 동참할 수 있는 시간 이 되었고, DJ출신 장용우 집사의 특별 무대와 어린이, 청소 년, 청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준비한 장기 자랑을 통해 함께 하 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에 갔던 래퍼 형제가 이번 크루즈를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시드니를 방문하여 더 큰 감동을 주었고, 푸짐한 경 품 추첨을 통해 참석한 VIP들은 더 큰 기쁨을 누렸다.
시드니새생명교회(담임목사 강승찬)는 지난 10월 26일(토) 저 녁 VIP 초청 해피 디너 크루즈 행사를 30여 개 목장에서 VIP 7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0여 명이 승선하여 즐겁고 행복 한 시간을 가졌다. VIP를 초청하지 못한 목장에서는 준비팀원 이 되어 함께했다.
2부로 나누어 진행된 크루즈 1부 행사는 만찬을 통해 나눔 의 기쁨을 함께 하였고, 목자 목녀들이 손수 준비한 수준 높 은 건강식으로 모두 감동과 섬김 속에 담겨진 사랑을 먹는 시
72 Christian Review
한편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어린이 전문 사역자인 이 완우 목사가 진행하여 12세 미만의 자녀들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매년 해피 디너 크루즈를 진행하고 있는 동교회는 “VIP들이 교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입견과 편견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이 VIP들의 마음과 생각에 흘러가도록 하기 위해 크루즈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동교회는 2014년부터 매년 디너 크루즈 행사를 통해 VIP를 초청하여 영혼구원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매년 주일 출석 인 원 30% 이상 비신자들이 예수를 영접하도록 돕고 있고, 주일 출석 인원 20% 이상 매년 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 된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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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실로암장로교회
비전센터 본공사 기공 예배
실로암장로교회(담임목사 류병재)는 지난 10월 27일(주일), 비 전센터 현장(5 South St Rydalmere)에서 전 교인들과 호주 장 로교 총회 제프 폴스 매니저(Jeoffery Falls, General Manager) 및 건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공사 기공예배를 가졌 으며, 입당 예배는 2020년 7월로 예정하고 있다.
다’(시145:1-4)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의 왕이었 던 다윗이 오직 하나님만이 온전하신 왕임을 고백하고 찬송 했던 것처럼 우리들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 고, 그분께서 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 것’을 도전했다.
문 목사는 “힘든 이민의 삶을 살고 있지만 어떤 환경과 상황 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 할게 될 때 감사와 찬송의 삶을 살 수밖에 없다”며 “구체적이 고 실제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충분히 경험하고, 하나님께 서 행하신 일들을 보고, 날마다 그리고 영원히 하나님을 찬송 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전센터 본공사 기간 동안 내년 6월 말까지 사역 센터 가 다음과 같이 이전되었으며, 교회 행정실, 교역자실, 수요 예배 및 새벽기도 등 평일 모임으로 사용된다. ·주소: K1A, 12 Pike St. Rydalmere ·이메일, 전화 번호 동일 시드니그레이스장로교회
제2회 그레이스 찬양제 성황 시드니그레이스장로교회(담임목사 문종은)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며 그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화목한 공동체로 성장케 하심에 감사하여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찬양제를 11 월 3일 동교회당에서 가졌다. 특별히 이번에는 주변의 이웃들 을 초청하여 함께 찬양제를 가졌다. 문종은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온 가족 감사예배는 조성 용 장로의 기도에 이어 문종은 목사는 ‘주를 찬송하리이 104 Christian Review
이어 남4선교회가 주관한 감사찬양제는 학생부의 오프닝 댄 스로 시작되어 9순(순장 문정재 집사)의 ‘크고 놀라우신 하나 님’을 댄스와 함께 열창하면서 순별로 진행되었다. 5순(순장 이형주 집사)의 ‘아무 것도 두려워말라’ 중창과 연주, 4순(순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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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장 이재원 집사)의 ‘돈으로도 못가요’ 율동과 찬양, 8순(순장 이승찬 집사)의 클라리넷 연주와 중창 ‘예수 사랑하심은’에 이어 1순(순장 윤준찬 집사)의 Skit Drama-‘Don't Touch’, 10 순(순장 최지혜 권사)의 찬양(예수님이 좋으신데)에 이어 청년 부의 찬양과 교역자 팀의 특별순서(사랑은 주께 속한 것, 날 마다)가 있었다. 2부에서는 3순(순장 차은성 집사)의 중창 ‘영원히 찬양 드리 세’, 6순(순장 조춘영 집사)의 연주와 중창 ‘전능하신 주가 다 스리시네’에 이어 현중인, 이형주 집사 부부의 특별연주 (Gabriel's oboe(From. Mission)가 있은 후 2순(순장 백지욱 집 사)의 카드섹션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 7순(순장 정종 화 집사)의 중창 ‘예수 믿으세요’로 이어졌다. 3부는 온 성도 와 초대받는 분들과 함께 선물과 특별한 점심을 나누었다. 올 해 두 번째로 드려진 찬양감사제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로우며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은사와 사랑이 절대적으로 원주민들에 게 필요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원주민 지도자인 헨리 루이스, 이삭 고든, 그리고 허 버트 에드워드의 사역들은 참석자 모두에게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을 다짐하도록 했으며, 특히 지역 교회의 사역 모델로 김종찬 목사의 선교 보고와 오성광 목사의 교회 사 역 보고는 원주민 사역을 탁월하게 하는 방법들을 인식하는 시간이었다.
한인 호주 원주민 선교회
2019년 제2차 National Conference 가져 원주민 문화 이해를 위한 정기옥 목사의 강의와 함께 이어 진 그룹 토의는 원주민 사회를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한 시간 이었다. 또한 브리즈번 지부장으로 섬기고 있는 박권용 목사 는 마 22: 34-40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인 원주민을 사랑하며 참고 인내함으로 그 사랑을 끝까지 전해 야 함을 강조하며 2박 3일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제2차 컨퍼런스는 한인 호주 원주민 선교회가 총회로 발전하여 현재에 있는 각 지부의 모임을 더욱 활발하게 하고 호주 전역에 걸쳐서 지부 형성을 계획함으로써 한인 교회들 뿐만 아니라 호주 교회 선교 단체들과 함께 연합하여 보다 더 효과적인 원주민 사역을 진행하는 데 한 마음을 모았다. 한인 호주 원주민 선교회 (KMIA-Korean Mission for Indigenous Australians)는 2019년 제2차 National Conference 를 Tops Conference Centre에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컨퍼런스를 가졌다.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호주 전역에 걸쳐서 원주민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 목회자들과 원주민 지도자들 그리고 한인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동 선교회 회장 오성광 목사는 개회 예배에서 사도행전 11 장 1-8절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주신 이 복음 전파의 사역 은 원주민 지도자들과 교회들 그리고 하나님을 보면서 마땅 히 우리가 감당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동 선교회의 파송 선교사이며 현재 타리 지역에서 사역하 고 있는 이영식 선교사와 퍼스에서 사역하는 허유신 선교사 의 선교 보고는 원주민들이 갖고 있는 삶의 모든 문제들은 오직 복음만이 문제의 해답임을 다시 한 번 보게 해 주었고 74 Christian Review
무지개장로교회 파트타임 교역자 청빙 호주장로회(Presbyterian Church of Australia)소속 무지개장 로교회는 함께 사역할 복음적이고 개혁신앙을 가진 파트 타 임 교역자를 아래와 같이 청빙한다. ·부서 : 학생부 & 청년부 ·내용: 주일예배(설교) 및 관련 주일 부서 사역 ·조건 : 한국 혹은 호주내 복음적인 정규신학교 재학생 또 는 졸업자 ·사례 : 파트 타임 (주일 사역) ·제출서류 : 이력서(추천인포 함: 목회자 혹은 이전 사역지 담임목회자), 자기 소개서, 서류 심사후 인터뷰 ·서류 제출 및 문의: kyouhong69@hotmail.com 0425 375 363 (홍성규 목사)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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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시드니한인연합교회
학생부·청년부 사역자 초빙 시드니한인연합교회는 미래 세대를 양육할 학생부, 청년부 사 역자를 아래와 같이 청빙한다. ·자격: 한국 또는 호주 정규 신학교 졸업자 ·분야: 학생부, 청년부 ·제출 서류: 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이메일 접수) ·E-mail: amochristi@hotmail.com ·문의: 0455 146 783 시드니제일교회
교육 부목사 (전도사) 청빙 시드니제일교회(담임목사 이어진)는 함께 동역할 교역자를 아래와 같이 청빙한다. ·지원자격: 한국 또는 호주 정규 신학교 졸업자 또는 재학생 ·사역내용: 교회학교 총괄, 청년부 전담, 찬양인도, 일반 목회사역 ·제출서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이메일 접수) ·서류 보내실곳: schurc34@gmail.com ·제출기한: 청빙 완료시까지 ·문의: 0452 655 585
·내용: 복음 나눔 사역 소개 및 팀 빌딩 비전 나눔 ·대상: 교회 개척과 팀 빌딩을 원하는 30-40대 목회자 ·인원: 4명 ·장소: WOTSO Work Space (North Strathfield) ·문의: 0425 892 755, ljh3927@hotmail.com 5K운동본부 시드니지부
히어로 캠프(HERO CAMP) 5K운동본부 시드니지부에서 개최하는 히어로 캠프(Hero Camp)가 홍성건 목사, 김미진, 정원석 간사를 주강사로 아래 와 같이 개최된다. ·일시: 2019년 12월 16일(월)~19일(목) ·장소: Tops Conference Centre (51 Bendena Garden, Stanwell Tops) ·등록: www.ncmn5k-syd.com/sydney/ ·등록기간: 2019년 10월 13일(주일)~11월 30일(토) ·등록비: $250 ·모집 인원: 300명 ·참가 연령: 18~35세 ·문의: 0417 047 665(손세진), 0432 861 028(전영진) 시드니제일교회
시드니주마음교회
12월 센트럴역 인근 노숙인 사역 시드니 센트럴역 인근에서 매월 격주로 노숙인 사역을 펼치 고 있는 시드니주마음교회(담임목사 박용대)는 2019년도 11 월 사역을 아래와 같이 실시한다. <12월 노숙인 사역 일정> ·일시 : 7일, 21일 (매월 격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Corner Pitt St. & Eddy Ave. Haymarket NSW 2000 ·문의 : 0404 014 331, 0412 296 062 복음나눔사역연구소 in 호주 주최
목회자 복음 나눔 세미나 개최 새로운 모습의 교회 개척을 꿈꾸며 지원하는 네트워크 ‘복음 나눔 사역 연구소’에서 개최하는 목회자 세미나가 아래와 같 이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목회자가 복음을 나눌 수 있도록 훈련 하며 △복음 중심의 교회학교, 양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공 유하며, 교회 개척 팀빌딩을 위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일시: 2019년 12월 2일(월) 오후 7:30 106 Christian Review
은퇴 및 임직 감사예배 시드니제일교회(담임목사 이어진)는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 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장로 은퇴: 민영진, 윤영상, 이갑용 △권사 은퇴: 이기정 △장로 장립: 신봉섭, 신상섭 △안수집사 임직: 김지현, 김요셉, 명봉규 △권사 임직: 오필자, 손길녀, 이정숙, 신한순, 서효숙, 강석경, 박민수, 박경숙, 곽현숙, 구찬경, 최경은, 노영지 ·일시: 2019년 12월 1일 오후 4시 ·장소: 시드니제일교회 본당 (7 Sydney St. Concord) ·문의: (02) 9746 3795, 9746 2102 시드니작은자교회 임직예배 시드니작은자교회(담임목사 장경순)는 장로 장립(이만권, 김 한진) 및 안수집사(최정대) 임직예배를 아래와 같이 드린다. ·일시: 2019년 12월 8일(주일) 12:00 ·장소: 시드니작은자교회 (29 Victoria Road, Parramatta) ·문의: 0433 003 966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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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실로암장로교회
좋은씨앗교회
성탄 음악제 ‘주 오신 밤에!’
성탄 축하 찬양의 밤, 송구영신예배
실로암장로교회(담임목사 류병재)는 성탄절을 맞아 아래와 같 이 ‘주 오신 밤에’성탄 음악제를 개최한다. <성탄 음악제> ·일시: 12월 8일(주일) 오후 6:00 ·장소: Ermington Community Centre (6 River Road, Ermington) - 문의: (02) 9684 2530
좋은씨앗교회(담임목사 정지홍)는 구주 예수의 성탄을 축하 하는 찬양의 밤과 송구영신예배 및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찬양의 밤> ·일시: 2019년 12월 20일(금) 오후 7:30 <송구영신예배> ·일시: 12월 31일(화) 오후 11:00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 ·일시: 2020년 1월 2일(목)~4일(토) 오전 6:00 - 장소: 좋은씨앗교회당 (16 Whiting St. Artarmon) - 문의: 정지홍 목사(0422 263 153)
히스교회 담임목사 이·취임예배 히스교회는 윤지애 목사의 담임목사 이임 및 백종규 목사의 취임예배를 다음과 같이 드린다. ·일시 : 2019년 12월 8일(주일) 오후 3시 30분 ·장소 : Cherrybrook Uniting Church (주소: 136 New Line Road, Cherrybrook NSW) <West Ryde 예배 장소> 주일 오전 11:00 Suite9, 1059-1063 Victoria Rd, West Ryde ·문의: 백종규 목사 (0430 043 042) 시드니순복음교회 하계 영성 집회 시드니순복음교회(담임목사 김범석)는 ‘출애굽기를 알면 인 생이 보인다’를 주제로 하계 영성집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 다. 강사는 김용만 선교사(여의도순복음세계선교회 소련(CIS) 총회장, 우크라이나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탁지원 소장(월 간 현대종교 발행인)을 초청했다. ·일시: 2019년 12월 9일(월) ~13일(금)오후 7:30 ·장소: 시드니순복음교회 대성전 (204 Waterloo Rd. Greenacre) ·문의: (02) 9750 5777
HOPE College
2020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호프신학대학(Hope College, 학장 김덕영 목사)은 2020년도 1학기(월요반 개강 1학기 2월 3일, 토요반 개강 1학기 2월 17 일) 신입생 및 편입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동교는 2019년 1학기부터 하루 수업을 실시하며 학생 비자 는 5년 반 학생비자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Austudy는 Certificate IV만 적용되고 시민권자와 영주권 자만 해당되며, 통신은 연중 수시 입학이 가능하다. <통신과정 > ·연중 수시 입학 ·완벽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학기와 관계없이 입학 가능 ·스마트폰으로 학과 수업 가능 <대학·대학원 과정> *미국 신학대학원 ·신학과정 : 학사, 석사, 박사, 철학박사 ·상담학 과정 : 석사, 박사, 철학박사 ·문의: Mob. 0412 176 707 (김덕영 목사)
호주기독교대학 ESL 코스 개설 시드니그레이스교회
청년부 오병이어 찬양집회 시드니그레이스교회는 청년부 ‘오병이어’ 찬양집회를 아래 와 같이 개최한다. ·일시 : 2019년 12월 15일(주일) 오후 2:30 ·장소 : Riverside Girls High School (Huntleys Point Rd. Gladesville) ·문의: 0425 376 288 76 Christian Review
호주기독교 대학(ACC, 학장 김훈 목사)은 1년 6개월 ESL 코 스를 개설, 상담 과정 4년과 함께 5년 6개월 학생 비자 신청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ACC는 3단계의 영어 코스를 호주 문교부에 등록하여 General English1 6개월, General English2 6개월, Advanced English 6개월 등 총 1년 6개월 영어 과정과 상담과정인 Diploma of Counselling and Graduate Diploma of Relationship Counselling을 합해 총 5년 6개월의 비자를 신청할 수 있고, 영어과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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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정 후 상담학과로 진학할 때 영어 과정과 한국어 과정 혹은 중국어 과정을 선택하여 진학할 수 있다. 영어 연수 과정(ESL)은 학생들의 편의에 따라 저녁반과 오 전반 등 일을 병행할 수 있으며, 시드니와 캔버라에서 시작되 어 브리즈번 지역까지 확대되어질 예정이다. ·문의: 02)6255 4597, 0402 140 905 E-mail: info@accu.edu.au) 엠마오상담대학 2020년
1학기 신입생 모집
SCD의 정회원 신학대학으로 7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엠마오상담대학 (Emmaus Bible College) 한국학부(학장 김 병근 목사)는 우수한 교수진과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사 랑, 배움, 봉사’라는 비전을 갖고 2020년 1학기 신입생을 아 래와 같이 모집한다. 동교는 모든 강의를 실시간 동영상 강의로 진행한다. <모집학과: 기독교 상담 및 채플린 석사> ·Fee help & Austudy 가능 ·수업 연한 3년 ·1학기 시작: 2020년 1월 20일 ·주소 : 29 George St Burwood NSW 2131 ·홈페이지 : www.emmaus.edu.au ·문의 : 0430 478 878, 0416 361 397 엠마오상담대학 상담 이론 집중 강의 엠마오상담대학(학장 김병근 목사)은 임경수 교수(계명대학교 상담학과)를 강사로 초청, 행복한 삶을 위한 상담 이론 집중 강의를 재학생 및 상담학에 관심있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아 래와 같이 실시한다. ·일시: 2020년 1월 13일(월)~16일(목) 오전 10:00~오후 5:00 ·장소: 엠마오상담대학 강당(2/29 George St. Burwood) ·문의: 0416 361 397, 0430 474 878
호주비전국제대학 2020년도 1학기 <인문학과 신학: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 거꾸로 성서읽기: 마가복음> 하이브리드 과정 호주비전국제대학(Australia Vision International Institute) 에서는 <인문학과 신학: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 거꾸러로 성 경읽기: 마가복음>을 하이브리드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천편일률적으로 보아왔던 성서를 서구 의 지배적 관점에서 벗어나 1세기 초대교회의 배경과 성서의 문맥을 통해 성서 자체가 말하고자 하는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기존 교회에서 꺼내놓기 불편했던 108 Christian Review
신학적 주제들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인문학적인 관점으 로 신앙을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과정은 별도의 수강료는 없고 진행에 필요한 행정비만 받고 있다. ·장소: UTC (16 Masons Dr, North Parramatta) ·일시: 2020년 2월 24일(월) 오전 10:00 개강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거꾸로 성서읽기 10:00am~1:00pm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환영함. 영주권자 이상은 무료로 공부할 수 있음(정부 펀딩과정) ·문의: 0401 017 989(주경식 교수), ks.joo@hotmail.com 시드니신학대학(SCD) 한국신학부
2020년 1학기 신입생 모집 및 개강 수련회 시드니신학대학 한국신학부는 2020년 1학기 신입생을 아래 와 같이 모집한다. 또한 2020년 개강수련회를 전원호 목사(광주 은광교회 담 임)를 강사로 초청 1월 31일~2월 1일 오후 7시 양일간 동대 학 채플룸에서 개최한다. <모집 과정> - Online 과정: BTh, MDiv, MTh, MA ·BTh (신학사) : 3년 ·MDiv (목회학석사) : 3년·MTh (신학석사) : 1.5년·MA (문학석사) : 1.5년 - 원서 접수 마감일: 2020년 1월 24일 - 입학문의: 9888 1867, 0412 278 688 - 시민권자 Fee Help와 Austudy 혜택이 가능함 시드니318예수전도단 One Thing Worship 시드니318예수전도단(YWAM 318)은 매주 목요일 저녁 One Thing Worship을 개최한다. ·일정: 매주 목요일 오후 6:50 ·대상: 하나님 한 분을 예배하고 더 알기를 원하는 분 ·문의: 카톡 및 SNS 0432 541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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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ywam318@hanmail.net / ywam318.org ·장소 : 21 Brodie St Rydalmere (에담교회 교육관, Station 앞) 브리즈번순복음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및 새생명 전도축제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이어 진행된 11월 3일(주일)의 새생명 전도축제에도 많은 태 신자들이 전도되어서 예수님을 영접했으며, 이번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축제를 통해 30세가 된 동 교회 성도들은 다시 한 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로서 비상하며 주의 일에 힘쓸 것을 결단하였다.
브리즈번순복음교회(담임 홍요셉 목사)는 창립 30주년을 맞 아 지난 11월 2일(토)과 11월 3일(주일)에 창립기념 감사콘서 트와 새생명 전도축제를 가졌다.
한편 3일(주일) 저녁에는 호주 Gateway Church의 앵콜 초 청으로 호주교회에서 공연과 간증의 시간을 통해 함께 찬양 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다. 2일, 감사 만찬회에는 동 교회 여선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별미의 다양하고 풍성한 음식을 참석자들에게 대접했으며, 이날 콘서트에는 많은 교민들과 성도들이 성전을 꽉 메운 가 운데 호산나 오케스트라, 밀알 선교 남성 중창단, 현악 중주 팀, 한국 무용 선교팀, 성악가 남상천 집사와 이혜연 권사의 솔로와 듀엣 그리고 헵시바 수화 찬양팀 및 시온 성가대의 우렁찬 찬양으로 하나님께 전심으로 영광을 돌렸으며,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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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순복음교회
2020 신년 축복 성회 개최 시드니순복음교회(담임목사 김범석)는 김정명 목사(은현교회 원로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증경총회장)를 강사로 초 청, 2020년 신년 축복 성회를 ‘은혜, 평화, 행복’을 주제로 1 월 1일부터 3일까지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일시: 2020년 11월 1일(수) ~3일(금) 1월 1일(수) 오후 7:30 ‘나는 바보 멍텅구리’ 2일(목) 오전 6:00 ‘길 잃은 사람들’ 오후 7:30 ‘나는 존재한다. 고로 사랑한다’ 3일(금) 오전 6:00 ‘생각하는 사람’ 오후 7:30 ‘자극과 반응’ ·장소: 시드니순복음교회 대성전 (204 Waterloo Rd. Greenacre) ·문의: (02) 9750 5777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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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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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Arts
2020년 새해 맞이 불꽃놀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시드니에서 다 음과 같이 열릴 예정이다. ·일시: 2019년 12월 31일(화) 오후 6시부터 ·행사일정: 비행기 쇼, 원주민 행사, 가족들을 위한 불 꽃놀이, 보트 퍼레이드, 새해맞이 불꽃놀이 ·기타: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위해 시티로 운행 하는 기차와 버스가 새벽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www.sydneynewyearseve.com
·일시: 2019년 12월 14일(토) 오후 6시~9시 ·장소: Kuringgai Bicentennial Park, Lofberg Road, West Pymble ·기타: 캐롤 부르기, 성탄 축하 공연, 불꽃놀이 ·입장료: 무료 3. Strathfield Christmas Carols
성탄 축하 행사 Christmas Celebration 시드니의 여러 지역에서 다음과 같이 다양한 성탄 축하 행사가 열린다. 1. Ryde Community Christmas Celebration ·일시: 2019년 12월 8일(주일) 오후 3시~7시 ·장소: Ryde Park(Cnr Princes St & Blaxland Rd) ·기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놀이 기구, 캐롤 부 르기, 성탄 축하 공연 ·입장료: 무료 2. Carols in the Park 112 Christian Review
·일시: 2019년 12월 7일 (토) 오후 6시-9시30분 ·장소: Bressington Park, Underwood Rd, Homebush ·기타: 캐롤 부르기, 성탄 축하 공연, 불꽃놀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입장료: 무료 4. Carols in the Park (Epping) ·일시: 2019년 12월 8일(주일) 오후 5시~9시 ·장소: Boronia Park (Between Kent & Rawson Street, Epping)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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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Arts ·기타: 캐롤 부르기, 성탄 축하 공연, 불꽃놀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입장료: 무료 5. Carols in the Domain
·장소: 시드니 달링 하버 ·문의: (02) 9240 8500 ·기타: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됨 ·홈페이지: http://darlingharbour.com
타운홀 성탄절 축하 공연
·일시: 2019년 12월 21일(토) 오후 3시~10시 30분 ·장소: The Domain, Sydney ·기타: 오후 12시부터 행사가 시작되며, 오후 8시 30 분부터 TV 공개 성탄 축하 행사가 시작된다. 모든 행사 는 불꽃 놀이를 끝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6. North Rocks Carols by Candlelight ·일시: 2019년 12월 20일(금) 오후 5시~9시 ·장소: North Rocks Park (Cnr of Farnell and North Rocks Road, North Rocks) ·기타: 캐롤 부르기, 성탄 축하 공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입장료: 무료 7. CAROLS IN THE CRESCENT (Parramatta) ·일시: 2019년 12월 14일(토) 오후 7시~9시 ·장소: The Crescent, Parramatta Park ·기타: 캐롤 부르기, 성탄 축하 공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입장료: 무료
달링 하버 성탄 축하 행사
헨델의 메시야와 캐롤송 등이 연주되는 성탄 축하 공연 이 시드티 타운홀에서 다음과 같이 열린다. ·일시: 2019년 12월 14일(토)~15일(주일) ·시간: 홈페이지 참조 ·장소: Sydney Town Hall (483 George St. Sydney) ·예약 및 문의: www.cityrecitalhall.com [발레]
호두까기 인형 (The Nutcracker)
세계적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호두까기 인형 (The Nutcracker) 발레가 다음과 같이 공연될 예정이다. ·일시: 2019년 11월 30일~12월 18일 ·장소: Sydney Opera House ·입장료: $43~$286 ·문의: 02 9250 7111 ·홈페이지: www.sydneyoperahouse.com [오페라 하우스] 성탄
올해도 달링 하버에서 성탄 축하 행사가 다음과 같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달링 하버 산타 페스티벌에서는 음 악 콘서트, 불꽃 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시: 11월 12일(화)~12월 25일(수) 오후 6시 30분~ 9시 11 Christian Review
축하 공연
성탄 축하 공연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 이 번 공연에는 시드니 필하모니 합창단과 심포니 오케스 트라가 협연한다. ·일시: 2019년 12월 13일~15일 ·장소: Sydney Opera House ·입장료: $43~$117 ·문의: 02 9250 7111 ·홈페이지: www.sydneyoperahouse.com 정지수 본지 영문편집위원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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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상담 코너
갈등 김훈
우리 남편은 시어머님의 그늘에서 늘 벗어나지 못하고 끌려 다녀서 너무 많이 힘드네요. 종종 많은 부부 갈등 중에는 시댁과 관련된 부 분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착한 효자 아들 이 부모를 아내나 아이보다 더 사랑하고 더 생각하는 것 으로 인해 일어나는 갈등입니다. 그런데, 착한 아들은 왜 아내나 아이보다 부모를 더 사 랑하는 것일까요?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착한 아들은 통제적인 부모 밑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발전시 키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해서 원가정을 떠나야 하는 데 여전히 심리적으로는 독립된 성인도 아니고 결혼을 하 지 않은 사람으로 부모의 자녀로 의존되어 살아가는 것 입니다. 이렇게 원가정(내가 태어난 가정)의 영향력은 대단해서 태평양을 넘어서 먼 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에게도 여 전히 있는 것을 봅니다. 나를 통제하는 부모님의 영향력 이 너무 싫어 바다 건너 타국까지 왔건만 여전히 떨쳐버 리지 못하는 원가정의 영향력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경우 에도 지속됩니다. 한 분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 부모님이 내게 늘 하셨 던 부정적인 메시지가 더 사실처럼 다가왔다고 합니다. 한 분은 부모가 싫어서 호주에 오게 되었지만, 평생 우울
또 어떤 분은 원가정에서 받았던 멸시와 천대로 인해 복 수심으로 중독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현재에 심각한 문 제를 겪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많은 경우 원가정이 불우 하고 역기능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심리 치료를 통해서 오랫동안 받은 상처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아팠 던 상처들을 깊이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고통스러 운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후에 수술을 하고 치료 를 하는 것보다 조금 힘들더라도 교육을 통한 예방이 훨 씬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상담 분야에 종사할수록 건강한 자녀 양육이 얼마나 중 요한가? 를 더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호주기독교대학에서는 2020년을 준비하면서 각 지역마 다 오픈데이를 하는데 주로 자녀 양육에 대한 강의를 초 반부에 진행합니다. 그것은 건강한 자녀 양육을 통해 건 강한 가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고 이 세상의 밝은 미래 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방의 차원인 상담 교육을 통해 가정과 교회와 공동체 를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호주에 정착하여 살면서 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좀 더 좋은 직장과 좀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자 신의 인생을 열심히 투자하지만 좀 더 나은 행복한 가정 을 위해, 더 건강한 자녀 양육을 위해 시간과 돈을 들이 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 약을 복용하며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부모님의 말씀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중요한 결정에 있어 부모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못하겠다고 하고 어떤 분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상처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내 아이를 잘 키우는 것 그리고 우리 가정을 행 복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생의 일 중의 한 가지입니다.〠
가 너무 많고 힘들어 관계를 단절하여 살지만 마음에는 죄책감이 있어 그것이 삶의 분노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114 Christian Review
김훈 호주기독교대학 학장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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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이 있는 만남
친밀함을 방해하는 장벽 허물기 강승찬
창세기에 나오는 에덴동산은 친밀한 삶의 모델이요 전형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과 함께 미소지으며 산책하는 모 습, 얼마다 아름답고 친밀한 장면인가! 이들이 벌거벗었으나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것은 서로를 향한 친밀한 사랑이 있었음을 보여 준다. 또한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을 관리했다는 것은 일하는 중에도 친밀함이 존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인류를 대표하는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함으로 인해 타락했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남으로 하나님과 의 친밀함을 상실하게 되었다. 그 후로 인간이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릴 수가 없게 되었다. 모세시대에 하나님이 성막을 만드실 때 지성소 앞에 휘장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는 인생에서 친밀함을 방해하는 두꺼운 장벽이 존재함을 느낀다. 우리 인간이 가장 허물기 힘든 담은 보완이 철저한 철벽이 아니다. 수 세기에 걸쳐 40만 노동자의 핏값으로 세워진 만리장성도 아니다. 우리 인간이 가진 마음의 담이 친밀함을 방해하는 가장 큰 담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야말로 담의 세상이다. 내 안에 있는 자아의 담, 적대의 담, 첨단기술의 담, 비교의 담, 거짓 친밀함의 담이 있다. 그 러나 이런 담을 만드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있다. 커튼은 비행기 안에서 비즈니스 승객과 일반석 승객을 분리시킨다. 이 두 부류는 전혀 다른 삶을 살며 두 부류 사이에 친밀함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에 앉은 사람에게는 주문하지 않아도 승무원이 알아서 물티슈를 갖다 주고, 먹기 좋은 간식과 무료 음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커튼 하나로 구분된 일반석 승객들은 자 기가 알아서 음료를 챙겨 먹어야 한다. 비행기를 탔을 때 그 누구도 일등석이나 비즈니스석 커튼을 열어서 “ 우리 이제 그만 담을 허뭅시다. 이제부터 다 같이 똑같은 음식을 먹 고 똑같은 잔에 똑같은 음료를 마십시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라고 말하지 않는다. 왜일까? 바로 자신이 누리고 있는 편리함과 안전을 포기하고 이웃과 나누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임마누엘 칸트가 말했던 ‘소중한 자아(the dear self)’가 세운 담으로 도망가기가 더 쉽다. 이 자아는 의무에 따라 도덕 적으로 순수하게 행동하지 않고 언제나 자기유익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자아는 항상 나 자신을 안전지대에 묶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자아의 담이 허물어져야만 우리가 갈망하는 친밀함을 회복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 매주 가정을 오픈하고 이웃과 친구들을 초청하여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 때문에 자신의 안전지대인 집을 오 픈하고, 철옹성 같은 마음의 담을 허물고, 사람들을 허그하며 환영하는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성전 휘장을 찢으신 사건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스스로 성전휘장을 찢으시고 우리와 막힘 담을 허무시 며 친밀감을 회복하도록 손을 내밀어 주셨다. 12월은 성탄의 계절이다. 거리마다 캐롤송이 흘러나오고 친구들과 선물을 주고 받으며 서로 감사와 기쁨을 표현한다. 그런데 우리 안에 숨겨진 외로움은 사라지지 않을까? 그것은 마음의 담이 허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멋진 파티를 한다고 마음의 담이 허물어지지 않는 다. 우리 마음의 담은 오직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때 허물어지고 채워진다. 내 안에 숨겨진 자아 의 담을 허물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마음의 문을 여는 순간 에덴 동산에서 잃어버린 ‘친밀감’을 다시 회복하게 되며 외로움을 이겨내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 강승찬 시드니새생명교회 담임목사 78 Christia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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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장로교회 이혜천 454 Pacific Hwy(Cnr. Provincia Rd) ☎ 0414 646 104 •주일예배 오후 12:30•수요찬양예배 저녁 7.30 •유초등부/중고등부 주일예배 오후 12.30 •새벽기도회(토) 오전 6.00 NEWINGTON 초대교회 김요한 Newington Public School(Newington Boulevarde, Newington) ☎ 0451 828 291 ・ 주일 낮 11.00 ・ 어린이부 11.00 ・ 중・ 고등부 11.00 ・ 청년부 1.30 ・ 수요예배 7.30 ・ 새벽기도회 5.30(화-금.토 6.00)・ 한글학교(토) 9.30 NORTH EPPING 시드니갈보리교회 이용일 295 Malton Rd. ☎ 9869 2381 Mob.0425 337 770 •주일 낮 예배 오후 1:00 •주일 오후 모임 3:00•수요예배(성경강좌) 저녁 7:30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5:30•청년예배(토) 오후 5:00(Eastwood) •청년셀모임(주일) 오후 3:00(Epping) •주일학교 예배(주일) 유치부, 아동부, 청소년부 오후 1:00 NORTH ROCKS 시드니새교회 이승학 132 North Rocks Rd. 0452 080 910 •주일 12.00 •새벽 (토) 6:00 1075A Victoria Rd. W.Ryde (비전홀) 시드니새순장로교회 송선강 219A North Rocks Rd ☎ 9872 2202, 2279, 2281, 070 8260 1102, Fax (02)9872 2339 •주일 낮 8.00(1부), 10.00(2부), 12.00(3부) 2.30(4부, 한국어 청장년), NLCC 10.00(청장년, 영어), NLIC 2.30(청년, 영어), ANC 2.30, 사랑부 12.00 •영아부, 유치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한어 중고등부 12.00•수요- 오후 7:30 •새벽기도회:(월-금) 5:30, (토)6.00 •시티 하트 6.20(호주구세군 강당) NORTH RYDE 시드니새생명교회 강승찬 Unit 3/47 Epping Rd ☎ 0411 449 775 홈페이지: newlifesydnye.ch360.org •1부 주일연합예배 9:30, 2부 주일연합예배 11:50(동시통역 제공)•한글학교 9:30•어린이교회 11:50 •새가족반(목장) 주일 오후 1:50 •새벽기도회(월~금 5:30,토 6:30)•예수영접모임(매월)•삶공부(매주 월, 화, 수, 목)•목장모임(매주 금, 토)•중보기도모임(주일, 월, 화, 수, 목) 시드니선민교회 최성은 76 Coxs Rd. 9758 6017 11.00 주일학교 11:00 찬양과 성경강해 오후 2:00 PARRAMATTA 동산교회 이종권 125 Great Western Hwy. Mays Hill 9635 7004(교회) Mob.0422 882 511 •주일 낮- 9.00(1부), 11.00(2부)•젊은예배- 2.00•수요성경강해- 오후 7.30•금요 기도와 찬양- 오후 7.30 •새벽기도회(월-토)- 오전 5.30 시드니작은자교회 장경순 Cnr. Elizabeth St. & Victoria Rd. 0433-003-966 •주일 낮 12.00 •주제별 성경공부(교육관) 오후 2.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Sorrell St. Parramatta, Uniting Church) Cnr. Morrison & Delange Rds. 0410 691 784 •주일 11:30 •주중: 목장 모임, 삶 공부, 중보기도 PUTNEY 은혜와평강교회 김제효 RYDE 시드니경향교회 김성두 85 North Road 9807 2935 주일예배 오후 1:30 •유년주일학교 - 12.30 •중.고등부/한글학교 - 3.00(주일) •청년부 - 오후6시(토) •수요성경공부 - 7.30 •금요기도회 - 7.30 시드니다음교회 김도환 5 Malvina St(Ryde Secondary College) 0451 798 776 •주일 10:00(1부) , 12:00(2부) 2:10(3부-젊은이들을 위한 예배)•유아,유초등,중고등부 12:00 •새벽기도회(월-금): 5:30, (토) 6:00 (8 Railway Rd. Meadowbank) SEVEN HILLS 포도나무장로교회 손영배 2/2 Artillery Cres. 8604 8514, 0420 981 477 •주일예배 11:00 •수요예배 7:30 •새벽기도 5:30 STRATHFIELD 세인트 앤드류스교회 김경민 37 Swan Avenue. ☏ 9706 7517 Mob 0410 642 270 •한국어 회중-오전 11:30 김경민 •다문화 회중-오전 9:00 신휘순 •SBF(영어 청년부) 오후 4:00 •SPARK(중고등부) 오전 11:30 •Kids Church(어린이사역) 오전 9:00 & 11:30 실로암장로교회 류병재 25A Barker Rd.(ACU대학) 9684 2530(교회)|9684 6293(Fax) www.siloamchurch.com •주일예배(1부9:30, 2부11:00) •영어예배 9:30 •주일학교 11:00•청년부 1:30•수요 오후 7:30•새벽 (화-금, 5:30, 토 6:15)•(수요/새벽@ 비전센터 5 South St.Rydalmere) 안디옥장로교회 정기옥 116 Albert Rd(Strathfield Girls’ High School) 9715 7116(교회), 9706 4077(사택) •주일 9.30(1부), 11.00(2부), 오후 1.00•수요 7.30•새벽기도회 5.30(화-토)•주일학교 오전 11.00•중고등부 오전 11.00•청년부(토) 오후 6.00 새임마누엘교회 김창진 42 Homebush Rd. 9648 4279 •주일 12.30, 3.00(찬양예배) •새벽(월-토) 5.30 ST. IVES 시드니우리는교회 김진호 258 Mona Vale Rd. ☏ 0413 352 169 •주일예배12:00 •수요예배오후7:30 •토요새벽기도회 오전 6:00 SUMMER HILL 시드니신성교회 한창수 Cnr. Smith & Henson Sts. 8384 4797, 0449 582 700 주일예배 12.00 2.00•새벽기도회 매일 5:30 TELOPEA 시드니영락교회 이명구 7-9 Manson St. 9684 2090 (교회) •주일예배 9.30(1부) / 11:00(2부) •영어예배(주일) 오후 1:15 •3:00(오후예배) •새가족반 주일 오후 1.30 •수요예배 7.30 •새벽기도회 (화-금) 5.30, (토) 6.00 •유치부,유년,초등,고등부 주일 오전 11.00 •청년부(토) 오후 5.00 •영락문화학교(토) 9.30~13.00 WEST RYDE 순복음은혜교회 전문호 37 Dickson Ave. 9831 8731, 0403 670 243 주일 낮예배 10:00(1부/영어), 12:30(2부) •수요예배 7.30•금요구역예배 오후 8.00 •새벽기도(화-금) 오전 5.00 •교회학교, 중고등부 오후 12.30 •청년부 오후 2.00 시드니예수인교회 송길환 110 Wharf Rd (Melrose Park Public School) ☎ Mob: 0414 477 880 •주일예배 오전 11:00 •유·초등부 11:00 •중·고등부 11:00 •성경공부 및 큐티 모임 1:30 •facebook/시드니예수인교회 2 Station St ☏ 0438 820 691 •주일예배 오전 8:30, 11:00, 오후 1:00 •새벽(월-토) 5:30 시드니주안교회 진기현 (시티)(UTS 도서관 강당/Cnr. Quay St & Ultimo Rd. Haymarket) •주일 오전 9:00, 10:00, 11:00, 12:50(English) 주일 저녁 7:00 •새벽(월-토) 오전 7:00•목요찬양 저녁 7시(Salvation Army, 140 Elizabeth St) 히스교회 백종규 1059-1063 Victoria Rd. 0430 043 042 •주일 11:00 •수요 8:00 •새벽 5:30(화-토) WAITARA 예수사랑교회 박영종 30 Edgeworth David Ave 0410 533 578 10:00(영어예배), 12:00(한국어예배) •새벽예배(토요일) 오전 7:00 •영어성경공부(화요일) 오후 8:00 Jesus Love Church WILLOUGHBY 시드니소망교회 김창훈 123 High St. 0401 852 155 •주일 낮예배 11:30 •저녁예배 •기타 매주 신구약 시리즈와 말씀 NSW지역
교회명
담임목사
교회 주소
전화
낮예배
저녁예배
기타
NEWCASTLE 뉴카슬순복음교회 김태운 1 Madison Dr. Adamstown Heights,2289 Mob : 0411 110 590 •주일예배 9:00(1부) 11:00(2부), 12:00(3부), 오후 4:00(4부) •수요 오후 6:30 •금요 오후 7:00 •새벽기도회 5:20 •영어예배(주일) 12:00 뉴카슬한인장로교회 심형권 58 Cowper St. Wallsend (02)4950 1933 •주일예배 12:00 •성경공부 오후 2:00 WOLLONGONG 울릉공한인장로교회 추성득 Cnr. Princes Highway & Jardine Street, Fairy Meadow ☎ 0405 051 289 •주일 낮 12.30(한국어) •수요예배 및 기도회 오후 7:00•새벽기도(화-토) 아침 5:30 •International Bible Study 주일 오후 2:30 MELBOURNE지역 교회명
담임목사
교회 주소
BALWYN NORTH 멜번한인장로교회
장청렴
16 Walnut Rd. (03)9857 8760 •주일 1부(교사) 10:00•2부 11.00•3부 시티예배 17.00•새벽(토) 6.00
46 Christian Review
전화
낮예배
저녁예배
기타
크리스찬리뷰
117
호주 한인교회 주일예배
유료광고 MALVERN SPRINGVALE
멜본한인교회 송한웅 23-27 Glendearg Grv. (03)9509 8569(교회) •우리말예배 1부(10:00), 2부(정오) •교회학교 (정오) •청년1부 (영어) 오후 2:30 •청년2부 (우리말) 오후 2:30•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 오전 6:00 멜번호산나교회 김종욱 1 Regal Drive (03) 9547 8211 •주일 낮 예배 12:00 •주일 2부 셀모임 오후 2:00 •제자훈련: 화·목요일 오후 7:00•금요예배 오후 7:20•새벽기도(월-금) 오전 5:00
BRISBANE지역 교회명 BRISBANE
SUNNYBANK
지역별 ABC순
담임목사
교회 주소
전화
낮예배
저녁예배
기타
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 김영수 122 Allingham St. Kuraby(새성전) (07)3341 9232(사무실) | (07)3341 9239(김영수 목사) •주일예배 8:30(1부), 11:00(2부) •수요예배 7:00•새벽기도회(화-토) 5:30•유치부, 주일학교 11:00 •중고등부 11:00 •청장년예배(주) 1:30 •시티선교예배(주일) 오후 1:30 (목지용 목사 0490 216 027) •145 Ann St. City (교회 07 3341 9232) 브리즈번순복음교회 홍요셉 2642 Logan Rd Eight Mile Plains (07)3341 9090(교회) (07)3273 3845(사택) Mob: 0412 895 031 •주일 9.00(1부), 11.00(2부)•주일학교 오전 11.00 •대학청년부 오후 2.00 •수요 오후 7.30 •금요성령집회 오후 8.00 •중고등부/청년부(주일) 오후 1.00 •새벽예배(월-금) 오전 5.00•영어예배(주일) 오후 5:00
GOLD COAST지역 교회명
담임목사
교회 주소
전화
낮예배
저녁예배
기타
ASHMORE
골드코스트비전장로교회 윤명훈 Bellevue Park State School, Sapium Rd. ☏ (07)5519 3582, 0423 932 742 •주일예배 11:30 •학생부 10:00 •아동부 11:30•새벽예배(화-금) 5:30 (비전하우스 : 8/10 Expo Ct, Ashmore) HELENSVALE 골드코스트순복음교회 김경식 215 Queen St. Southport(Southport Primary 학교 강당) (07)5573 3578, 0402 089 896 •주일예배 11.00 •주일학교 11.00 •청년부예배 오후 2.00 •셀모임(수) 오후 7.00 •금요찬양축제 오후 7.30 •새벽기도(월-금) 오전 5.30 SOUTHPORT 골드코스트온누리교회 양병구 75 Smith St. (Southport State High School/한글학교) (07)5539 2329, 0412 341 868 •주일예배 9.30(1부), 11.00(2부)•아동부 11.00•학생부 11:00 •청년부 오후 1.30•수요찬양예배 오후 7.00•새벽기도(화-토) 오전 5.30 ADELAIDE지역 교회명
담임목사
교회 주소
전화
낮예배
저녁예배
기타
BEULAH PARK 아들레이드장로교회 문광식 309 The Parade (08)8364 1751 Mob.0407 418 839 •주일예배 오전 9:30(1부), 12:00(2부) •청년예배 오후 2:30 •수요예배 오후 7:30 •홈페이지 www.adelaidechurch.org TASMANIA지역 교회명
담임목사
교회 주소
전화
낮예배
저녁예배
기타
TAROONA 호바트한인장로교회 최경호 124 Channel Hwy Mob.0430 727 763 •주일예배 오전 11.00 •목요예배 오후7.00 •화요찬양예배 오후 7.00 •마이피기도(수) 오전 10:00 •제자훈련(주일) 오후 1.30 •사역훈련(주일) 오후 3:00•홈페이지 www.hokpc.org
호주 한인 교회 전 화 번 호 Sydney
Area Code 02
▶가나안장로교회(이재학) 0416 371 619 ▶갈릴리교회(최효진) 9759 7406 ▶구세군시드니한인교회(강태석) 9789 3192 ▶기쁨의교회(장영복) 9787 9790 8626 0036 ▶나눔과섬김교회(홍성기) ▶낙원장로교회(고강완) 9596 5300 ▶넘치는교회(라호윤) 8739 5151 ▶늘소망교회(윤영필) 9649 9547 ▶늘푸른교회(윤석산) 9872 1129 ▶다드림교회(김경원) 9614 6470 ▶다봄교회(황승균) 0430 280 009 ▶다운교회(김성복) 9787 6325 ▶달란트교회(이용호) 9896 1164 ▶동산교회(이종권) 0422 882 511 ▶두란노교회(송기태·김강산) 9884 9807 ▶두레장로교회(송춘현) 0482 033 708 ▶두잉교회(송중범) 0425 806 813 ▶땅끝사랑교회(조예호) 9707 3899 ▶리드컴생명순복음교회(김홍열) 8065 3634 ▶리드콤한사랑장로교회(전선호) 9742 5633 ▶리치먼드연합교회(오제곤) 4578 3421 ▶만나교회(유형욱) 9987 0153 ▶명지대학교교회(지병용) 9747 0303 ▶무지개장로교회(홍성규) 8677 1227 ▶맥콰리한인교회(최형구) 9874 7281 ▶맥쿼리앵글리칸교회(신재구) 0407 373 306 ▶방주교회(최석진) 0407 071 057 118 Christian Review
▶버우드한인연합교회(이정열) 9715 2280 ▶벨모어그리스도의교회(김홍규) 9759 6465 ▶보타니/마스콧장로교회(남윤우) 9700 1690 ▶북부해변장로교회(김석동) 9972 3969 ▶빌라델비아교회(강성찬) 0433 631 104 ▶사랑샘장로교회(박경수) 8960 3732 ▶삼일교회(안상헌) 0433 576 500 ▶새문안교회(손상필) 9446 2747 ▶새벽종소리명성교회(최종세) 0478 678 100 ▶새벽별순복음교회(박원자) 9869 1371 ▶새빛장로교회(김성주) 0403 042 256 ▶새사람교회(김강선) 0426 848 778 ▶새소망교회(김덕영) 9799 0074 ▶새언약교회(김곤주) 0466 386 584 ▶새임마누엘장로교회(김창진) 9648 4279 ▶샘물장로교회(이혜천) 0414 646 104 ▶생명샘교회(고준학) 0435 955 733 ▶세움교회(이상배) 0402 928 499 ▶소망교회(이상진) 9759 4999 0411 824 914 ▶소명교회(서을식) ▶순복음은혜교회(전문호) 9831 8731 ▶스트라스필드리버티처치(장철주)9750 8830 ▶시드니갈보리교회(이용일) 9869 2381 ▶시드니강물교회(이상근) 0402 827 899 ▶시드니광염교회(김경훈) 9758 8145 ▶시드니경향교회(김성두) 9807 2935 ▶시드니교회(형주민) 9402 7430 ▶시드니그레이스장로교회(문종은) 8084 3340 ▶시드니뉴비전교회(송승) 0433 305 278 ▶시드니늘사랑교회(채호병) 9831 7716 ▶시드니늘품교회(이희승) 0430 169 416
▶시드니다음교회(김도환) 9638 6036 ▶시드니로고스교회(변상균) 8542 1068 ▶시드니복된교회(박종철) 9449 2475 ▶시드니부르심교회(장대호) 8959 8208 ▶시드니북부장로교회(김은수) 9476 8034 ▶시드니불꽃교회(한영근) 9687 8282 ▶시드니비전교회(서영민) 8040 3038 ▶시드니사랑의교회(박은성) 9869 4009 ▶시드니사랑하는교회(황흥수) 9891 1927 ▶시드니샬롬교회(김호남) 9743 1458 ▶시드니새교회(이승학) 0452 080 910 ▶시드니새날교회(최범욱) 9481 0414 ▶시드니새롬장로교회(서상열) 0410 566 250 ▶시드니새생명교회(강승찬) 7902 1674 ▶시드니새순장로교회(송선강) 9872 2202 ▶시드니새언약교회(김곤주) 0466 386 584 ▶시드니새장교회(박종호) 9868 7136 ▶시드니샘터교회(문단열) 9738 1004 ▶시드니샛별교회(배창직) 9746 2986 ▶시드니생명나눔교회(한상무) 0432 048 229 ▶시드니서부장로교회(서보성) 9630 8722 ▶시드니서울교회(김태현) 9498 7904 ▶시드니선민교회(최성은) 9758 6017 ▶시드니성광교회(배용갑) 9648 3446 ▶시드니성결교회(권병만) 9874 9111 ▶시드니성서침례교회(김진수) 0404 082 171 ▶시드니성신교회(강미순) 8664 4687 ▶시드니세광교회(김성배) 0414 411 992 크리스찬리뷰
11
Sydney
Area Code 02
▶시드니소망교회(김창훈) 0401 852 155 ▶시드니수정교회(송영민) 9871 3802 ▶시드니순복음교회(김범석) 9750 5777 ▶시드니신성교회(한창수) 8384 4797 ▶시드니엘림교회(김종찬) 9874 7572 ▶시드니영락교회(이명구) 9684 2090 ▶시드니영성교회(김나성) 0410 627 864 ▶시드니영안교회(김신형) 9707 3866 ▶시드니예담순복음교회(오지연) 0415 269 191 ▶시드니예수마음교회(이연재) 0425 276 285 ▶시드니예수인교회(송길환) 0414 477 880 ▶시드니예안교회(김세현) 0452 522 128 ▶시드니온누리교회(전현규) 9649 1180 ▶시드니우리교회(배진태) 9683 5997 ▶시드니우리는교회(김진호) 0413 352 169 ▶시드니우림교회(박만경) 9413 1389 ▶시드니이레장로교회(김광선) 0404 403 366 ▶시드니정금장로교회(장원석) 9801 0639 ▶시드니작은자교회(장경순) 0433 003 966 ▶시드니제일교회(이어진) 9746 2102 ▶시드니제자교회(안성민) 0414 773 091 ▶시드니조은교회(전현구) 9806 0906 ▶시드니주님의교회(류성춘) 8970 9853 ▶시드니주마음교회(박용대) 0404 014 331 ▶시드니주사랑성결교회(진교식) 9613 0279 ▶시드니주안교회(진기현) 0438 820 691 ▶시드니중앙장로교회(오성광) 8872 5345 ▶시드니창성교회(임세근) 9863 1293 ▶시드니하나교회(김해찬) 9706 3203 ▶시드니한빛교회(배도석) 0413 935 014 ▶시드니한인연합교회 9746 3068 ▶시드니한인장로교회(정재화) 9764 3506 ▶시드니한인침례교회(서기석) 9758 7456 ▶시드니함께하는교회(홍기택) 0456 021 003 ▶시드니행복한교회(유종오) 8625 1759 ▶시드니호천장로교회(전용일) 0450 546 917 ▶시드니혜림교회(홍상은) 0416 780 191 ▶시티팔복교회(김중태) 9647 2672 ▶실로암장로교회(류병재) 9684 2530 ▶아름다운교회(방병복) 0433 084 096 ▶안디옥장로교회(정기옥) 9706 4077 ▶애쉬필드한인장로교회(김종열) 9718 1134 ▶에핑장로(한인)교회(김영걸) 0408 443 244 ▶엔크리스토장로교회(유인열) 9743 8404 ▶열린문교회 9417 5800 ▶영익교회(최요한) 0433 491 938 ▶예본교회(고윤석) 0468 370 391 ▶예수따라가는교회(이정호) 0432 469 676 ▶예수사랑교회(박영종) 0410 533 578 ▶예은장로교회(이흥규) 0430 468 727 ▶예일교회(박기양) 9746 1171 ▶우리순복음교회(김효영) 9648 4777 ▶은현교회(이수자) 0403 250 502 ▶은혜와평강교회(김제효) 0410 691 784 ▶좋은씨앗교회(정지홍) 9873 5808 ▶주의영광교회(전진우) 0452 228 962 ▶초대교회[뉴잉턴](김요한) 0451 828 291 ▶칼링포드침례교회(최규관) 0424 095 025 ▶켄트허스트한인연합교회(조삼열) 0402 708 355 ▶큰나무교회(박형찬) 9403 5426 ▶펜리스한인교회(류석규) 0430 180 915 ▶포도나무장로교회(손영배) 8604 8514 ▶푸르름교회(조항근) 9680 0191 ▶하나님이주인이신교회(박신희) 0412 201 492 ▶하나로장로교회(박명배) 8076 4999 ▶하늘향기예닮교회(최창렬) 9624 7668 46 Christian Review
▶한민장로교회(박광규) 0451 410 713 ▶함께가는교회(이완우) 9746 2252 ▶행복의교회(김양욱) 0431 433 436 ▶허스트빌평강교회(정진갑) 0430 470 024 ▶호산나교회(이경호) 8807 3655 ▶호산나장로교회(배윤호) 0411 758 335 ▶호주성산공동체교회(임운규) 9613 3567 ▶호주온성교회(신에스더) 0431 156 630 ▶호주한인교회(최상덕) 0433 671 269 ▶히스교회(백종규) 0430 043 042 ▶HisStory Church(박주현) 8021 5705 ▶St.Andrews Church(Kevin Kim) 9706 7517
NSW
Area Code 02
▶더보리뉴장로교회(동원익) 0414 478 314 ▶엔트런스장로교회(안홍기) 0426 398 613 ▶울릉공순복음교회(김수경) 0422 586 904 ▶울릉공한인장로교회(추성득) 0405 051 289 ▶고스포드순복음교회(정성화) 0410 334 522 ▶뉴카슬순복음교회(김태운) 0411 110 590 ▶뉴카슬새성교회(안동일) 0410 572 013 ▶뉴카슬열린교회(김경조) 0433 206 970 ▶뉴카슬한인장로교회(심형권) 4950 1933 ▶Tamworth리본교회(최형찬) 0431 377 165
Canberra
Area Code 02
▶부르심교회(공정원) 0430 983 536 ▶캔버라소망교회(권한준) 0423 122 518 ▶캔버라순복음교회(최태진) 6254 0923 ▶캔버라우리교회(홍준섭) 0416 771 277 ▶캔버라한인교회(김완일) 0433 045 200 ▶캔버라한인연합교회(서장원) 0405 098 400 ▶캔버라한인장로교회(김광호) 0410 480 811
Melbourne
Area Code 03
▶딥딘연합교회(양성대) 9882 2329 ▶멜본갈보리교회(최효근) 0415 817 553 ▶멜번담없는교회(김찬수) 0433 855 578 ▶멜본목자성결교회(김형만) 9886 7903 0430 446 647 ▶멜번방주교회(허민) ▶멜번사랑의교회(이영철) 9893 7033 ▶멜번새순장로교회(김동지) 9888 3887 ▶멜본벧엘장로교회(황규철) 8802 8930 ▶멜본소망교회(백준호) 0405 796 095 ▶멜본순복음교회(최주호) 0451 274 286 ▶멜본예사랑장로교회(이창엽) 9939 4278 ▶멜본제자교회(이치형) 0401 800 109 ▶멜본중앙교회(이종옥) 0433 063 355 ▶멜본침례교회(강성문) 9578 0931 ▶멜본한마음장로교회(김형남) 0410 511 771 ▶멜본한인교회(송한웅) 9509 8569 ▶멜본한인장로교회(장청렴) 0426 816 982 ▶멜본호산나교회(김종욱) 9547-8211 ▶한빛교회(장기수) 0405 189 655
Queensland
Area Code 07
▶로고스선교교회(박권용) 3890 2404 ▶벧엘장로교회(서상기) 0423 273 365 ▶주찬양장로교회(최기동) 0433 208 905 ▶브리즈번동행하는장로교회(정충열) 0400 878 882 ▶브리즈번성결교회(조한용) 0433 689 717 ▶브리즈번소망교회(임민철) 0401 458 230 ▶브리즈번순복음교회(홍요셉) 3273 3845 ▶브리즈번아름다운우리교회(금진섭) 3191 3743 ▶브리즈번은혜와진리교회(임혜숙) 0433 475 658 ▶브리즈번평화교회(김아론) 3420 0597 ▶브리즈번한인연합교회(이용걸) 0425 306 577
Queensland
Area Code 07
▶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김영수) 3341 9232 ▶브리즈번한인중앙장로교회(김선규) 3202 9553 ▶쿠퍼루침례교회(천용석) 3398 9923 ▶화성장로교회(김혁) 0413 227 533 ▶투움바화성장로교회(김홍구) 0425 118 471 ▶골드코스트가까운교회(조성현) 5679 1004 ▶골드코스트비전장로교회(윤명훈) 5519 3582 ▶골드코스트성결교회(장원순) 5535 6235 ▶골드코스트순복음교회(김경식) 5573 3578 ▶골드코스트세프리제자교회(박상윤) 5531 0706 ▶골드코스트온누리교회(양병구) 5539 2329 ▶골드코스트장로교회(곽석근) 5561 8939 ▶골드코스트주안교회(이진우) 5519 9393 ▶골드코스트지구촌교회(박성훈) 0433 609 191 ▶골드코스트한인연합교회(고광덕) 5562 1928 ▶브니엘교회(이백민) 5597 3889 ▶선샤인코스트한인교회(박길영) 0413 836 557 ▶케언즈장로교회(이재명) 0431 581 884 ▶케언즈순복음교회(김국진) 0409 125 423 ▶케언즈제자들교회(이병관) 0422 693 431 ▶케언즈한인연합교회(원영훈) 0400 708 655 ▶세인트앤드류스장로교회(송광호) 4755 1333 ▶타운스빌한인연합교회(서명희) 0402 362 126
Perth
Area Code 08
▶기쁨이넘치는교회(정명훈) 0413 512 887 ▶베센딘장로교회(변성모) 0421 415 221 ▶맨두라소망교회(손신우) 9535 3690 ▶서부호주한인연합교회(박재범) 0406 332 030 ▶아름다운침례교회(조성제) 0447 639 011 ▶온누리선교교회(김세영) 9332 1004 ▶퍼스백양장로교회(이병태) 0417 913 484 ▶퍼스순복음교회(신관식) 0402 009 271 ▶퍼스임마누엘교회(전우진) 0422 889 082 ▶퍼스평강장로교회(이재수) 0438 099 462 ▶퍼스하늘빛교회(김홍열) 9310 5326 ▶퍼스한인장로교회(정휘윤) 9312 2454
Adelaide
Area Code 08
▶아들레이드장로교회(문광식) 8365 4873 ▶아들레이드순복음교회(최형준) 0413 537 117 ▶아들레이드은혜성결교회(김명룡) 0405 837 210 ▶아들레이드한인교회(송용수) 0425 654 877 ▶애들레이드중앙장로교회(안창주) 0423 325 753 ▶애들레이드지구촌교회(유영만) 070 8268 0095
Tasmania
Area Code 03
▶론세스톤사랑교회(박승민) 0403 745 837 ▶론세스톤순복음교회(최병희) 0412 765 963 ▶호바트순복음교회(김바울) 0404 842 817 ▶호바트비전교회(조성민) 0409 987 690 ▶호바트제일교회 0449 094 284 ▶호바트한인장로교회(최경호) 0430 727 763
NORTHERN TERRITORY
Area Code 08
▶다윈다솜장로교회(이석윤) 0451 824 434 ▶다윈순복음교회(윤안식) 0433 993 352 ▶다윈한인장로교회(권혁성) 0404 865 176 삶에 빛을 더하는 길잡이
Tel: (02)9457 0055 Fax: (02)9457 0505 Mob: 0417 377 577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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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lvos.org.au gcfgc.net www.gconnuri.org dfgc.org www.dongsanchurch.com.au agapetas.com cafe.naver.com/launceston www.mackorean.org www.mfgctv.com www.melsaesoon.com www.melheart.net www.melhans.org www.belmorechurchofchrist.org www.korpec.org.au www.bnefgc.com www.llpc.org www.mspcs.org livingspring.org www.perthkc.org www.sydneysomang.org www.sydneychurch.org www.sydneygracechurch.org www.ggumi.org www.sncc.com.au newlifesydney.church360.org www.saesoon.org www.sydneysungkyul.org sydneybaptist.ch360.org www.sydcrystal.org www.sfgctv.com www.youngnak.com.au club.cyworld.com/sydneyyesuinchurch syd.onnuri.or.kr www.sydneycheil.org www.sydjuan.org.au www.sydneychurch.com www.kuca.org.au www.siloamchurch.com www.adelaidechurch.net sydneyantiochchurch.com sites.google.com/site/epkoreanchurch www.enchristochurch.com.au www.opendoor.org.au blog.daum.net/goodseedchurch fullgospelhobart.org.au/ andys.org.au www.actchurch.org canberrachurch.org www.baikyang.org www.perthfgc.com www.auccf.org www.perthpyunggang.com.au www.perthch.org www.perthchurch.org.au www.toowoombahschurch.org www.hanbit-church.net club.cyworld.com/sydney-hosanna www.holyhillch.wo.to my.netian.com/~hwasoeng www.hisstorychurch.com www.m2414.org www.hopecollege.com.au www.ywam318.org www.wycliffe.org.au www.momsinprayer.org.au
기독교 기관 및 기타 ▶국제농아인선교회(네빌뮤어) ▶국제성경통독선교원(이종옥) ▶기도하는엄마들, MIPI(이경숙) ▶기독교여자절제회(백영숙) ▶기독전인치유상담연구소(김병근) ▶성경적부모교실(이유자) ▶생명나무 상담실(Eastwood) ▶시드니신학대학 한국신학부(김호남) ▶시드니응답기도원(윤영화) ▶시드니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류병재) ▶시드니한인회(윤광홍) ▶어린이전도협회(이정환) ▶엠마오대학(김병근) ▶유진벨 호주지부(최소정) ▶조국사랑 독도사랑(고동식) ▶주시드니총영사관(홍상우)
(03)5940 5431 0433 063 355 0420 980 691 9648 0037 9716 6526 0418 776 889 0416 069 812 9037 0685 0403 269 956 9684 2530 9798 8800 0437 278 434 0430 474 878
0418 489 654 9724 2022 9210 0210 (일반/민원 9210 0200), (문화/홍보 9210 0229), (교육 9210 0228) ▶주호주대사관(이백순) 6270 4100 ▶캔버라 유니티 컬리지 신학부 한국어 과정(오국규|노영미) 0425 694 555 ▶호주가정상담연구소(유종오) 9874 7370 ▶호주기도자학교(김종규) 0438 019 121 ▶호주기독교대학(김훈|서미진) (02)6255 4597/0402 140 905 ▶호주맥켄지의료선교회(권순형) ▶호주비전국제대학(주경식)
0417 377 577 0401 017 989
▶호주시니어선교회(SMA/김측도) 0405 148 698 ▶호주밀알장애인선교단(정영화) 9682 4577, 0411 864 202 ▶호프(HOPE)신학교(김덕영) 9799 0074 ▶Global Aid Network(GAIN/이성구) 0413 246 458 ▶J. Mission International Centre 0412 72 72 18 ▶OM Australia(KOM) 9809 7772, 9809 7774 ▶Sydney College of National(SCN/하태식) 9652 0681 ▶Sydney Come Mission(박윤호) 0450 040 652 ▶TNF(The Next Frontiers/송영근) (02) 9809 5821 ▶Wycliffe KDM(정철화) 9787 7687, 0433 717 687 ▶YWAM(예수전도단/하태식) 0416 174 318/9652 0680
대한항공 출발/도착 시간표 노선
편명
출발시간
시드니→서울
KE122
서울→시드니
KE121
18:40
브리스번→서울 KE124
08:25
서울→브리스번 KE123
09:00
19:35
도착시간 17:50 다음날 06:55
출발요일
기타
매일
직항
매일
직항
17:35
화,목,토,일
직항
다음날 06:20
월,수,금,토
직항
☞ 예 약 및 문의
시 드니 (02)9262-6000 브리 즈번 (07)3226-6000 멜본(03)9920-3853
아시아나항공 출발/도착 시간표 •시드니→ 서울 OZ602 <주 7편> 출발 10:20 •서울→ 시드니 OZ601 <주 7편> 출발 20:00
도착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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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08:30+ 직항
☞ 예 약 및 문의 1300 767 234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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