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ho Korean Daily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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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HANHO KOREAN DAILY

제 0883호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산불 피해 상상 초월할 듯 호주 경제 신뢰도 ‘GFC 수준’ 폭락 골드만삭스 “6개월 GDP 0.3% ↓ 영향” 분석 “낙농업, 관광업, 환경 손실 추산 불가능”

NSW와 빅토리아, 남호주를 비롯한 호주 전역이 심각한 산불로 큰 피해를 당 하는 가운데 호주 경제 신뢰도가 글로벌 금융위기(GFC) 수준으로 추락했다. 지난 주 실시된 ANZ-로이 모간(Roy Morgan)의 주별 소비자 신뢰도(consumer confidence)에 따르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79%로 13%, 미래 경제 상 황에 대해서는 91%로 8.1% 급락했다. ANZ은행의 데이비드 플랭크(David Plank) 호주 경제 책임자는 “현 경제 여 건은 GFC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래에

대한 전망은 1994년 이후 최저 상태”라 면서 “장기 가뭄에 이은 극심한 산불 피 해가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7일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계 속되는 산불 위기가 국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직접 피 해를 당한 지방과 지역사회는 충격이 상 당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그러나 국 가 경제 손실에 대해서는 피해가 크지 않 을 수 있다고 소극적으로 전망했다. 호주보험협회는 지난해 9월부터 이미 8천 건 이상의 산불 보험 클레임이 접수 돼 7억 달러 이상이 지출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 정부는 20억 달러, NSW 는 10억 달러의 피해 복구 예산을 배정했 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의 앤드류 보크(Andrew Boak) 분석가는 “산불이 시작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산 불 피해로 인해 GDP(국내총생산) 성장 률에서 0.3%(15억 달러)를 축소시킬 것” 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농촌 생산과 사업 투자에 대한 영향은 -3%로 클 것으로 보 인다. 그는 “현재 산불과 관련된 내재적 불확실성(inherent uncertainties)은 역사적 규모다. 농촌 생산과 해외 관광산

‘환경 재앙’.. 국민 정서도 불안 업 피해는 추산조차 어렵다. 대도시 산불 스모그로 인한 대기 오염 피해도 그렇 다”고 지적했다. 내셔날호주은행(NAB) 농업경제학자 인 핀 지벨(Phin Ziebell)은 “전례 없는 위기(unprecedented crisis)에 직면했 는데 참고할만한 것이 없다. 호주중앙은 행(RBA)이 2월 기준금리를 0.5% 인하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2019년 가장 더웠고 건조했던 한 해 1910년 이후 최고 기온.. 기후 온난화 뚜렷 12월 최악.. 낮 최고 월 평균 38.6도, 22-28일 평균 40.5도

막대한 산불 피해를 낸 2019년 12월은 지난 1910년 기상 관측 이후의 110년 기 간 중 가장 덥고 건조했던 한 해로 호주 기상대(Bureau of Meteorology)가 공 식 확인했다. 2019년은 기후적으로 ‘가장 극단적인 해’였고 12월은 ‘가장 극단적인 달’이었 다. 2019년 낮 평균 기온이 1961-90년 평 균보다 무려 2.09도나 높았다. 2013년에 는 0.54도가 높았다. 연간 중간 온도(Annual mean temperatures)는 평년보다 1.52도 높았다. 이는 지난 7년 동안 기후 온난화가 더욱 심화됐음을 의미한다. 2019년 12월 18일 호주 낮 최고 기온 이 평균 41.9도로 가장 더웠던 날이었다. 22-28일 한 주는 호주에서 가장 더웠던 한주로 평균 40.5도였다. 12월 낮 최고 평균이 38.6도로 1961-90년보다 4.15도

나 높았다. 남호주 눌라바(Nullarbor)가 49.9도로 12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시드니는 올해 1월 4일(토) 서부 펜리 스가 낮최고 48.9도로 1939년 이후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 시드니 대부분 지 역이 45도를 넘었다. 전 세계적으로도 2019년은 1880년 이 후 두 번째로 더웠던 해였다. 지난 5년이 가장 더웠던 5년에 포함됐다. 인도양과 태평양의 엘 니뇨 현상이 호 주의 단기적 기온 상승 요인인 반면 온실 가스배출(greenhouse gas emissions) 증가로 인한 기온상승이 분명했다. 기상대의 수석 기후관측관인 칼 브라 간자 박사는 “호주의 최고, 최저, 평균 기온에서 분명한 트렌드를 볼 수 있다. 호주는 1910년(특히 1950년) 이후 1.4도 더워졌다. 서호주 남서부와 호주 동남부 의 강우량이 뚜렷하게 줄었다. 시드니, 켄버라, 브리즈번, 호바트의 낮 온도가 최고를 기록했다. NSW는 연간 낮 최고 기온 기록을 3년 연속 갱신했고 빅토리 아는 4년째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남호 주, 서호주, 노던테리토리도 2019년 최 고 기록을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빈번한 폭염과 더불어 가뭄이 장기화

투데이 한호일보 • 새해 바뀌는 것 & 교통 법규 변경 ▶2면 • 호주인 새해 전망, NSW 공휴일 ▶4면 • 산불 재난 특집 및 화보 ▶6 & 7면 • 신년 인터뷰: 서보현 호주 AFR지 기자 ▶9면 • 신년 인터뷰: 영화감독 이현 ▶B2 • 유영재 박사 와인 칼럼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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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 고 있 다 . 2019 년 호 주 강 우 량 은 277.63mm로 1902년 기록 시작 이래 10 분의 1 이상 줄었다. 호주 사상 처음으로 매달 평균 미만 강우량을 나타냈다. NSW와 머레이-다링강 유역(Murray-Darling Basin)의 강우량은 평년 수준의 절반 미만이었고 남호주도 평년 의 1/3 수준, 빅토리아는 2/3 수준에 그 쳤다. 머레이-다링강 유역은 3년 연속 가 뭄으로 저수량 대부분이 고갈됐다. 늦어진 북부 몬순(delayed northern monsoon) 날씨의 여파로 12월은 가장 건조했다. 월평균 강우량이 15.42mm에 불과했다. 이같은 극단적인 폭염과 사상 최악의 장기 가뭄으로 호주 여러 지역에서 산불 이 일찍 시작됐고 종전과 다른 거센 강도 로 오랜 기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온도, 습도, 풍향 및 풍속, 가뭄 정도를 측정하는 산불위험지수(Forest Fire Danger Index)가 역대 최악을 기록했 고 NSW 대부분 지역이 이에 포함됐다. 산불은 시즌 장기화와 함께 더 많은 산불 과 더욱 심해진 강도를 보이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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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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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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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제도 및 지원 2020년이 밝았다. 매년 새해가 되면 다양한 제도가 생기거나 변경된다. 이를 정확히 숙지하지 못하면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바뀐 제도 탓에 당황스러움을 겪는 일도 발생한다. 올 한해엔 어떤 제도들이 바뀌는지 정리했다. – 편집자 주(註)

▶ 생애 첫 주택매입계약금 (FHLDS) 대출 지원

첫 주택 구입자금 대출 보증금 15% 지원 육아휴직 조건 완화, 처방전 할인 확대 NSW 어린이집 스타 등급 의무화, 록아웃법 폐지 ACT 호주 최초로 마리화나 1인당 50그램 허용

건이 있다. 1월 1일부터는 휴가 일수가 8 주에서 12주로 늘어나고 작업장 위험요 소(workplace hazard)로 일을 중단했 어야 하는 경우 사전 근무 기간 조건을 앞당길 수 있다. 이는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입양된 자녀만 적용된다.

▶ 의약품 할인제도(PBS) 확대

FHLDS

생애 최초로 집을 장만하는 구매자들 이 계약금(deposit) 5%만 가지고도 집을 살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제도(First Home Loan Deposit Scheme: FHLDS)가 도입됐다. 올해 1월 20일부 터 매년 최대 1만 건의 대출을 선착순으 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 주택가격 상한은 시드니 지역 70만 달러, NSW 지방은 45 만 달러, 멜번 60만 달러, 빅토리아 지방 은 37만 5,000달러다. 독신(single) 지원 자는 연 12만5,000달러, 커플은 20만 달 러의 소득 심사기준이 적용된다. 이 혜택 은 호주 시민권자 대상이며 커플인 경우 두 사람 모두 호주 시민권자여야 한다. 영주권자는 대상이 아니다. <관련 정부 웹사이트 참조:

연금수령자(pensioners)와 할인 카드 (concession card) 소지자 대상으로 12 종의 처방약, 할인 카드 미소지자 대상 2 개 처방약에 대한 무료 및 할인 혜택이 확대된다.

▶ 빅토리아주 전기세 인상 호주에너지시장감독청(Australian Energy Regulator, AER)이 빅토리아 주의 전력망 관세를 1월 1일부터 인상함 에 따라 에너지 요금이 오를 전망이다. 공급업체별 가구당 평균 부담금은 오스 넷 서비스(AusNet Services)가 $38.16, 시티파워(CitiPower) $26.14, 제메나 (Jemena) $37.26, 파워코(Powercor) $46, 유나이티드 에너지(United Energy) $53.04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 다 . NSW와 퀸 즐 랜 드 , 남 호 주 , NT, ACT, 태즈마니아의 2019∼2020년 에너 지 요금은 지난 7월 1일 변동됐다.

https://www.nhfic.gov.au/what-we-do/fhlds/ >

▶ 선택적 퇴직연금 수령 복수의 고용주를 지닌 근로자에 한해 일부 고용주로부터 퇴직연금(Super Guarantee, SG) ‘미수령’(opt-out)을 신청할 수 있다. 이는 특히 퇴직연금 기 여금 세제 할인 상한액을 의도치 않게 넘 는 고소득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시드니 ‘록아웃법’ 폐지 주별 FHLDS 신청 주택가격 상한선

▶ NSW 어린이집 스타 등급 표지 의무화

시드니 시티 일원의 록아웃법이 폐지된다

새해부터 NSW의 모든 어린이집은 스타 등급을 부착 해야 한다.

NSW 어린이집(childcare centres)이 새로운 스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 어 린이집은 입구에 몇 개의 스타 등급(star ratings)인지를 부착해야 한다.

▶ 육아휴직 조건 완화 직장여성들의 출산 및 입양 휴직 조건 이 확대된다. 유급 휴직을 받으려면 출산 전 직장에서 10∼13개월간 최소 330시 간의 근무 실적, 휴가 일수 8주 미만의 조

2014년 시행때부터 논란이 되어 온 시 드니 도심 심야 영업제한법(Lockout Law)이 킹스크로스(Kings Cross) 구역 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월 14일부로 폐 지된다. 새벽 1시 30분으로 제한됐던 야 간업소 마지막 입장 시간이 해제되고 ‘모 범’ 업소에 한해 주류 판매 마감 시간이 기존 3시에서 30분 연장된다.

▶ 대마초 합법화 ACT 준주가 호주 최초로 의료 목적 의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다. 1월 31일 부터 시행되며 1인당 최대 50g 소지, 가 구당 최대 4뿌리 마리화나 재배가 허용 된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2020년에 바뀌는 교통법규

불붙은 담배꽁초 버리면 $660 벌금, 벌점 5점

NSW 무단투기 단속 강화 퀸즐랜드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벌금 1천불로 대폭 인상 서호주 단속카메라 위치 공개 ‘중단’ 1월 1일부터 호주 다수 지역의 도로 교 통법규들이 확대 변경된다. 주요 변경 사 항은 다음과 같다. ▲ NSW에서 1월 17일부터 불붙은 담 배꽁초를 차량 창문 밖으로 던질 경우 660달러의 벌금에 벌점 5점이 추가된다. 이는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에 벌점이 적 용된 최초 사례다. 특히 ‘야외 불사용 전 면 금지’(total fire ban) 기간 중엔 처벌 이 2배로 강화돼 최대 벌금 1만1,000 달 러에 벌점 10점이 부과될 수 있다. 차량 밖 담배꽁초 불법 투기 행위 목격 시 NSW 산불소방청(RFS) 핫라인(1800 679 737)으로 신고할 수 있다. 또 시드니에서는 유료도로 통행료가

전체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신설 M4 도 로 통행료가 4% 인상돼 파라마타(Parramatta)-하버필드(Haberfield) 구간 요금이 $8.20가 된다. 그 외 유료도로는 분기별로 1%씩 인상될 예정이다. ▲ 퀸즐랜드주에서는 2월 1일부터 운 전 중 휴대폰 사용 규제 법안에 대한 단 속이 대폭 강화된다. 기존 벌금 액수 $400가 $1,000로 2배 이상 인상되고 부 과 벌점도 3점에서 4점으로 높아진다. ▲ 서호주 경찰대 웹사이트에 매주 업 데이트되던 이동식 과속 및 신호 위반 단 속카메라 위치정보 등의 공시가 폐지된 다. 서호주 정부는 더욱 효율적으로 속 도·신호 위반 차량을 적발,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단속카 메라의 정확한 위치 공개를 중단하고 대 신 설치 가능성이 있는 1,800여 곳의 목 록을 제공키로 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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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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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망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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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새해 전망’ 대체로 부정적 40% ‘나빠질 것’, 41% ‘같을 것’ .. ‘좋아질 것’ 12% 불과 <로이 모간 설문> -28% 격차 40년래 최다

호주인의 새해 전망이 별로 밝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업 로이 모간(Roy Morgan)에 따르며 호주인은 40%가 2020년 이 올해보다 나쁠 것(worse)으로, 41% 는 같을 것(same)으로 예측했다. 좋아질 것이란 전망은 12%에 불과했다. 모르겠 다는 7%였다.

연도별 호주인 새해 전망

이 설문은 18세 이상 호주인 1,043명 을 대상으로 온라인(SMS), 전화 등을 통

해 지난해 10월 실시됐다. 나쁠 것이란 전망 40%는 전년도(14%)

성별 및 연령별 새해 전망

보다 무려 26%가 껑충 뛴 것이다. 좋아 질 것이란 전망은 전년도 44%에서 12%

로 수직 낙하했다. 좋을 것과 나쁠 것의 격차(net nega-

tive rating) -28%는 이 설문조사가 시 작된 40년 동안 가장 큰 차이다. 역대 최 대 격차는 1990년 -16%(좋아질 것 33%, 나빠질 것 49%)였다. 성별로는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남성 41%, 여성 40%로 비슷했다. 좋아질 것 이란 전망도 남성(14%)이 여성(10%)보 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5-49세 그룹의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46%(좋아질 것 10%)로 가장 높았다. 1824세 젊은 층은 나빠질 것이란 전망 31%, 좋아질 것이란 전망 16%로 격차가 가장 작았다. 50-64세와 65세 이상 그룹 은 나빠질 것 각각 41%, 좋아질 것 12% 와 11%로 비슷했다. 주별로는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NSW 에서 4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타즈 마니아 44%, 빅토리아 40% 순이었다. 지방 거주자들의 부정적인 전망(42%) 이 도시 거주자들(39%)보다 약간 높았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2020년 NSW 공휴일은 12일 오스트레일리아데이, 복싱데이 주말 겹쳐 ‘대체 공휴일’ 부활절 4월 10-13일, 12월 25-28일 각각 4일 연휴

시드니 노던비치 지역의 모나베일 비치

새해 NSW의 공휴일은 새해 첫날 (New Year's Day)인 1월 1일(수)과 부 활절 4일 연휴, 성탄절 연휴를 포함해 12 일이다. 2020년 1월 26일 오스트레일리아 데 이(Australia Day)가 일요일과 겹치는 관계로 27일(월)이 대체 공휴일(Australia Day Holiday)이 된다. 마침 1월 25일(토)은 설날로 한국에서는 24일(금) 부터 26일(일) 사흘동안 연휴 기간이다. 2, 3월과 5월, 7-9월에도 공휴일이 없 다. 올해 부활절(Easter)은 4월 10일(성 금요일, Good Friday)부터 11일(토), 12 일(부활 주일, Easter Sunday), 13일(부

활절 월요일, Easter Monday) 나흘 동 안 연휴다. 4월 25일 앤작데이(Anzac Day)는 토요일과 겹치지만 대체 공휴일 은 없다. 6 월 8 일 (월 ) 여 왕 생 일 (Queen's Birthday), 10월 5일(월) 노동절 연휴가 이어진다. 연말에는 12월 25일(금) 성탄절과 26 일(토) 복싱데이(Boxing Day)에 이어 28일(월)이 복싱데이 대체 공휴일(Boxing Day Holiday)가 되면서 4일 동안(12 월 25-28일) 마지막 연휴가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2020년 호주 증시 유망 종목은..? 광산·에너지·의료 보건 유력 품목 연초 주가지수 7천p 근접 국내외 불안 불구 ‘장기적 양호’ 전망

2020년은 연초부터 큰 사건이 많았다. 호주 안에서는 최악의 산불 사태로 국가 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환경 (생태계 파괴)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 국제적으로는 이란의 이라크내 미군 기지를 향한 미사일 발사 등으로 전쟁 가 능성이 고조되는 등 안정을 위협하는 요 인들이 새해 벽두부터 터졌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호주 증시는 대체로 올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 되지만 상당한 취약점도 경고되고 있다. 미중 교역 분쟁이 완화될 경우, 호주의 광산, 에너지, 의료보건 분야가 유망할 종목으로 꼽힌다. 시장 분석가들은 호주의 200대 우량주 (S&P/ASX 200)가 7,000 포인트를 넘 어 설 것 으 로 전 망 했 다 . 9일 오 전

S&P/ASX 200 지 수 는 6881.90p (+0.9%), 종합주가 지수(All Ords)는 6994.50p(+0.93%)였다. 7천 포인트 고 지가 바로 눈앞에 왔다. 모간 스탠리의 크리스 니콜(Chris Nicol)은 6,700p, 엠에스티 마키(MST Marquee)의 하 산 테 브 피 크 (Hasan Tevfik)는 7,100p를 전망했다. 크레딧 스위스의 데이미엔 보위(Damien Boey) 는 주당 소득 성장률(earnings-pershare growth)을 7%로 예측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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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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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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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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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재앙’된 호주 산불

빅토리아 이스트 깁스랜드 지역 .

전국 1070만 헥타르 임야 탔다 남한 면적 능가, 서울 176배 해당 NSW 산불 피해 가옥

24명 사망, 가옥 2천여 채 소실 동물5억마리(추산) 사라져 연방 20억불, NSW 10억불 피해 복구 예산 발표 모리슨 총리 ‘리더십 실종’ 거센 공격 받아

이번 여름 호주를 덮친 산불은 이전에 경험한 적이 없는, 재난을 넘어 ‘국가적 재 앙’ 수준이다. 기후변화로 가속화된 ‘환경 재앙’에 180여명(24명 기소)이 저지른 ‘의 도적인 방화’까지 가세, 사태는 더욱 악화 되었다. NSW 주 산불 시즌은 10월부터 다음해 2, 3월까지로 크고작은 산불은 연례 행사 처럼 반복돼 왔다. 그런 점에서 사회 전반 에 ‘산불 불감증’이 만연되어 있었다.

하지만 작년 9월부터 보고된 산불은 예 년과 다르게 일찍 시작됐고 해를 넘긴 1 월 10일 현재도 NSW에서만 100개 이상 의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극심한 가뭄에 최악의 산불 뚜렷한 ‘기후 온난화’ 피해 호주 날씨는 산불만이 아니라 홍수와 극심한 가뭄 등으로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2019년 2월 호주에서 최대 연간 강우량을 경험했던 퀸즐랜드는 타운스 빌(Townsville) 절반이 물에 잠겼고 철 로가 침몰되었으며 수십만 마리의 소가 홍수로 떼죽음을 당하며 황폐해졌지만 다른 지역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9년은 100년 전 기상관측 및 기록이 시작된 이래 호주 에서 가장 무덥고 가장 건조한 한 해였 으며, 작년 전국 평균 총 강우량은 277mm로 가장 적은 강우량을 기록했 다 . 작 년 12 월 남 호 주 의 눌 라 보 (Nullarbor)는 일년 중 가장 높은 온도 인 섭씨 49.9도를 기록, 이전의 최고 폭 염기록을 깼다. 2019년의 기상 이변은 공식 관측으로 확인됐다.

호주의 기온은 1910년 이후 1.4도 상 승했다. 1.4도 상승은 기상 패턴의 급격 한 변화를 초래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산불을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가 된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40도를 넘은 날이 1972년과 2013년 각각 2일, 2018/19년 여름에 는 7일이었지만 2019년에는 무려 11일 로 늘었다. 일반적으로 산불 시즌은 퀸즐랜드와 NSW 북부에서 시작되지만 비와 습기 가 많은 몬순 기후가 오면 소멸한다. 그 러나 올해는 산불을 유발하는 고온 건 조한 날씨가 맹위를 떨쳤고, 심각한 화 재 상황은 평소보다 훨씬 일찍 시작됐 고 오래 지속될 전망이다. 새해의 남은 여름 동안도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사이클론 발생 빈도도 더 늘 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의 기후 모니터링 책임자 칼 브라간자 박사는“호주에서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아주 드문 현상”이라면서 “1900년 부 터는 강우량과 1910년 이후부터는 기 온을 기록해왔는데, 이번 여름처럼 기 록상 가장 뜨거운 해와 가장 건조한 해 가 겹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더구나 산불을 유발하는 날씨가 더욱 격렬해 지고 빈도가 높아지며, 더 길어진 산불

시즌이 점점 일상화(new normal)되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후 변화가 날씨에 미치는 영 향을 구체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기후 변화가 특정 날씨와 연관된 점은 분명하다"라고 지적했다.

<NSW> 20명 사망.. 최대 피해 가옥 1870채, 500만 헥타르 소실

NSW와 빅토리아 주 피해 상황

현재 대피 중인 수천 명의 이재민들의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 았다. 산불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피해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재난 방송인 공영 ABC는 “9일 현재 NSW에서만 20명이 사망했고 5백만 헥 타르(5만 평방킬로미터)가 탔고 가옥 1870채가 소실됐다. 소방대의 노력으로 가옥 11,645채를 위험에서 구했다”고 밝 혔다. NSW에서 불 탄 면적이 서울(60,520 헥타르)의 약 82,6배, 남한(약 1천21만 헥타르)의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외 빅토리아는 120만 헥타르가 탔고 약 200채의 주택이 소실됐다. 남호주 27 만 헥타르, 퀸즐랜드 250만 헥타르, 서 호주 170만 헥타르, 타즈마니아 3만 2천 헥타르가 탔다. (도표 1,2, 3 참조). 호주 전체로는 약 1천70만 헥타르가 불에 타 남한 전체 영토를 넘어섰다. 서 울시의 약 176배에 해당한다. 가축과 동식물 등 생턔계와 환경(대기 및 해양 오염 등)의 피해는 현재 산출조 차 어려울 정도다. 시드니대 연구원들은 “약 5억 마리의 포유류, 조류 및 파충류 가 죽었을 것”으로 잠정 추산했다. 살던 집과 사업장 전소로 하루아침에 이재민이 된 사람들도 피해가 막대하다. 가장 큰 피해 지역 중 하나인 NSW 남 부 베이트만스 베이에서 3대째 의류 및 잡화 상점을 운영해온 캐더린은 ABC방 송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죽은 도시가 됐다. 여름이면 관광객들로 가득 찼던 마을에 관광객이 다 떠나 수입이 끊 긴 상태다. 물건을 꼭 사지않더라도 예약 했던 휴가를 취소하지 말아달라”고 호소 했다. 작년 12월 두번째 산불 비상사태를 선 포했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 총리는 9일 10억불 예산 지원을 발표하 면서 “우선 인프라 시설 복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산불 사태 기간 중 스콧 모리슨 총리는 하와이로, 데이비드 엘리어트 NSW 응급서비스 장관은 유럽으로 연말 휴가를 떠나 큰 비난을 받았다.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 ‘리더십 실종’을 단적으 로 보여주며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다.

퀸즐랜드와 남호주 피해상황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ACT 준주와 노던 테리토리 •서호주• 타즈마니아 피해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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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0일 금요일

산불특집

▲ 도망가지 못하고 그대로 불에 타버린 캥거루.

▲ 해안가로 피한 주민과 여행객들.

▲ 화재 진압 중 사망한 아버지 대신 소방대장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있는 하비(2세).

▲ NSW화재 지역에서 한 마리의 캥거루가 급히 어딘가로 달려가고 있다.

▲ 화재 진압 중 사망한 패트릭의 아내는 둘째 아이 출산을 곧 앞두고 있다.

▲ NSW 남부지역 일부 도로가 폐쇄되어 도로에 차량이 밀려들었다.

▲ 전력과 통신이 끊겨 여행객들이 공중전화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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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4회 시드니 문예창작교실’ 열린다 박덕규, 이승하 교수 특강.. 1월 20일 - 31일 시드니 동포 문인들을 대상으로 박덕 규(단국대) · 이승하(중앙대) 교수가 진 행하는 네번째 문예창작 교실이 1월 20 일(월)부터 31일(금)까지 열린다. 시드니 문예창작교실후원회가 주관하 고 한호일보가 후원하는 문예창작교실 은 소설가 겸 시인인 박덕규 교수가 산문 을, 시인인 이승하 교수가 시 강좌를 맡 는다. 박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최근 신춘 문예 당선 소설, 수필과 동화 등과 윤대 녕, 김연수, 김영하 등 소설을 통한 창작 법 강의, 6천자 소설쓰기를 통해 단편소 설 창작 기초훈련 등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승하 교수는 “처음 수강하는 분도 있고 네 번째 수강하는 분도 있다. 초심 자와 기성 시인이 다 함께하는만큼 지나 치게 기본적인 내용보다는 내가 글을 왜 쓰는가(당위성), 어떤 글을 쓸 것인가(주 제의식), 어떤 방법으로 글을 쓸 것인가 (표현력)를 중심으로 강의할 것이다. 특 히 해외 동포가 750만명인 이 시점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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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한인회 $1만5595 산불 성금 접수

윤광홍 시드니 한인회장

국 디아스포라 문학의 특징을 알려주어 호주 동포 문학의 정쳬성 찾아내기에 주 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 “미국, 일본, 중앙아시 아, 중국 교민들은 자기 나름의 정체성을 작품화하고 있는 반면, 호주 교민들의 정

체성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는 듯 하 다. 이번의 산불은 그런 점에서 호주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는 계기 가 되었을 것으로 보여 이번 창작교실을 통해 문학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함께 고 민하고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 강의 장소 :맥쿼리대학 Morling College(122 Herring Rd, Macquarie Park. 맥콰리 대학 전철역 인근) * 문의: 0410 699 278, 0418 197 91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 세현)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용산구 백 범김구기념관에서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 반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유공 자문 위원 45명에 대한 국민훈장 및 국민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활동 우수 협의 회 30곳에게 의장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국민훈장은 훈격별로 모란장 7명, 동백 장 10명, 목련장 12명, 석류장 14명, 국민 포장 2명 등 45명에게 주어졌다. 해외에서는 형주백 호주협의회장(모란 장, 사진), 국승구 미국 덴버협의회장(동 백장), 유석찬 미국 달라스협의회장(목련

윤광홍 회장 “국가적 재난 동참.. 모금 동참” 당부

운동에 동참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시드니 한인회는 약 1달 동안 모금 한 돈을 NSW 관계 당국에 전달할 계 획이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민주평통, 유공 자문위원 45명 훈·포장 수여 형주백 호주협의장 국민훈장(모란장) 수훈

12월 16일부터 1월 7일 현재 중간 집계 발표

장), 강훈열 중국 선양 자문위원(석류장), 이기수 서남아협의회 간사(국민포장) 등 5명이 수훈했고, 아시아·태평양지역회 의 동남아북부협의회, 미주지역회의 시 카고협의회와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유 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북유럽협의 회가 의장표창을 받았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산불 피해자를 돕기위해 시드니한 인회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시작한 모금운동에 7일 현재 1만5,595달러가 접수됐다고 중간 집계를 발표했다. 윤광홍 한인회장은 7일 한호일보에 12월 17일부터 1월 7일까지 접수된 내 역을 텍스트 메시지로 통보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2월 16일부터 24 일까지 46명으로부터 1만3100달러가 모금됐다. 새해 들어서는 7일까지 8명 이 추가돼 총 1만5,595달러가 됐다. 윤광홍 한인회장은 “아직도 산불 피 해가 계속되고 있다. 국가적 재난에 시 드니 한인 동포사회가 함께한다는 의 미에서 가급적 많은 동포들께서 모금

시드니한인회 산불 이재민 돕기 모금 계좌 안내 * 은행: 벤디고은행 스트라스필드 지점 Bendigo Bank Strathfield Branch * 계좌명(Account Name): KSSA * 계좌 번호(Account Number): 150 155 075 * 은행 지점 번호(BSB): 633 000 * Description: nswfire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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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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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 인터뷰: 서보현 호주 AFR지 기자 ]

‘헝그리 정신’과 실력 또는 전문성 갖춰야 기자직 진출 용이 8월 하버드 법대대학원 진학 예정 “언론계 경험 소중.. 많은 것 배워” “쓴 글로 평가 경험 축적” 필요 “두려워말고 자꾸 부딪혀봐야”

ARF(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 은 호주 엘리트그룹이 애독하는 경제 전 문지다, 시드니모닝헤럴드지(SMH), 디 에이지(The Age)와 함께 페어팩스 미디 그룹을 대표한 유력지로서 지난해 나인 엔터테인먼트가 페어팩스 미디어를 인 수 합병했다. 호주 주요 미디어에서 기자로 활동하 는 호주 동포들은 5명 미만의 극소수다. 이중 지난해 한명으로 합류한 서보현(Bo Seo) 기자는 언론계 진출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신문(뉴욕타임즈, 워싱톤포 스트, 뉴요커 등)과 유명 저널 등에 기고 를 해 오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연말에는 ABC 방송의 시사토론프로그 램인 더 드럼(Drum)에 출연해 날카롭고 체계적인 답변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는 시드니 명문 사립고교 바커 칼리

서보현 기자

지(고교)와 하버드대 재학 당시 세계 토 론대회 챔피언으로 이미 디베이팅(debating)에서는 수준급 경지에 올랐다. 이런 배경도 저널리스트로서 활동에 분 명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하버대 우등 졸업 후 중국 청화대학에 서 석사 과정을 마쳤고 호주 AFR지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한호일보는 호주 동포 중 2019년 국내 외에서 열심히 활동한 점을 평가해 2020 년 한호일보 신년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 했다. 2019년 신년인터뷰 대상자는 한국 계 안과전문의 닥터 존 리였다. “회사가 바뀌었는데 달라진 점은 없 나? 논조(editorial)에서도 변화가 없 나?”라고 첫 질문을 던지자 그는 “크게 바뀐 것은 없는 것 같다. 논조에서 변화 도 없다. 사실 센세이셔널리즘의 강화를

2019년 ABC 방송의 시사토크쇼 더 드럼에 패널로 출연했다.

약간 걱정하긴 했다. 다행이 나인의 인수 후 TV, 라디오 등이 새로운 빌딩(윌로 비)에 함께 위치하게 될 계획이라 다른 미디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서 기자는 AFR지에서 내셔날 리포터 로 주로 국내 정치, 외교, 비즈니스를 담 당한다. 하루 평균 1개 때로는 2개의 기 사를 쓴다. 업무 부담(work load)이 센 편이기에 빨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호주 미디어업계도 재정 형편이 악화 되면서 많은 기자를 줄였다. “기자가 줄어 신문사내에서 상하관계 가 없어졌다. 선임이나 고참 기자가 없을 때 바로 취재에 현장 투입된다. 특히 지 난 5월 총선은 많은 것을 배운 기회였다. 언론사들의 총선 결과 예측이 벗어난 점 도 흥미로웠다”

요즘 화두인 산불과 환경 이슈에 대해 AFR지의 분위기를 묻자 그는 “산불 사 태는 환경을 넘어 경제 이슈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룬다. 보험을 들지 못할 정도 로 상황이 악화되는 점도 사회경제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호주의 신문사들은 기자를 어떻게 뽑 나? 한국처럼 공채를 하지 않을텐데,,” 이 질문에 그는 “전통적인 방식과 전 문성을 갖춘 후보자를 선택하는 2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말 뉴스를 좋아해 강한 헝그리(hungry) 정신을 가진 경우, 또 기사를 잘 쓰는 기초 훈련이 돼 있으면 견습기자(cadet) 로 실질적인 훈련시키고 프리랜서 경험을 마친 뒤 기자로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물 론 이런 과정을 다 거친 뒤에도 여전히 프 리랜서로 머무는 경우도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전문 분야에서 필요한 기자를 뽑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변호사 출신 중 법정 출입 기자를, 의사 출신 중 의학담당 기자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 유는 신문사가 전문 분야 기자를 훈련시 킬 시간과 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서 기자는 하버드 및 중국 유학 경험과 더불어 외국 신문 기고를 통해 실력을 인 정받은 후자의 사례에 속한다. “편집자들에게는 기자가 쓴 글인 기사 (articles)만이 전달 수단(currency)이 다. 일기를 매일 쓰지 않지만 기사는 매 일 써야 하듯 쓴 기사를 통해 다른 사람 들의 의견을 듣고 내 생각을 고치기도 하 고 부족함을 보완한다. 자꾸 부딪혀 봐야 한다.” 기자는 대중의 인식(독자의 눈, public view)을 통해 성숙해진다는 점 또 진검 승부를 통해 인정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 조했다. 한국계 등 다문화 전문성은 기자에게 도 분명 장점이 될 수 있다. 그는 “K팝은 더 이상 세계뉴스의 한 부분에 속한 소식 이 아니라 글로벌 뮤직 뉴스로 취급된 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도 마찬가지” 라고 말했다. 지난해 호주 언론계는 기자의 집과 방 송사가 압수 수색을 당하는 등 수난을 겪 었다. 일부에서는 언론계 자유 탄압이란 비난도 나왔다. 서 기자는 “언론 자유 보 호도 물론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언론인 의 신뢰성(credibility)도 중요하다. 이 점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국 사회에서 ‘기레기’란 표현, 유튜브의 가짜 뉴스 홍수 등 한국 언론이야말로

신뢰성 회복이 지상과제가 됐다. 아시아계가 언론계, 정계 등 주류 진출 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그는 “아시아계가 분야에 따라 어느 정도는 진출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 두 번째 단계(second step)는 ‘아시안 대변자(Asian repesentation)'만으로는 충분치 않다(not enough)라는 점이다. 아시안 커뮤니티 는 물론 주류사회를 상대로 더 큰 전문성 을 발휘해야 한다. 주변에 머물지 말고, 큰 파이 염두에 두고 주류층을 상대로 실 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나름의 어드 바이스를 했다. 그는 총선 기간 중 직접 취재를 한 멜 번 치즘(Chisholm) 선거구의 사례를 인 용하며 설명했다.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해 정계에 진출 하려는 젊은층은 사회적으로 경험이 부족 할 경우가 많을 것이다. 호주 정당을 취재 하면서 선배 원로들(기업 임원들이나 학 자들)이 ‘젊은 정치인들(상원/하원 의원 또는 후보)’이 부족하지만 큰 틀에서 미래 를 보고 감싸주면서 키워주는 것을 보면 서 부러움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서 기자는 8월 경 하바드 로스쿨(법대 대학원)에 입학해 3년 과정을 시작할 계 획이다. 어렵게 입사한 AFR지를 사직해 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약간의 국제 경험(대학원)했지만 호주 기자라는 관찰자, 기록자 경험은 매우 소 중했다. 하버드 법학대학원에서는 국제법 과 무역 관련 분쟁 등을 공부하고 싶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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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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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산불 피해복구 10억불 예산 추가 배정 도로 철도 학교 등 파괴 인프라 대상, 연방 정부는 이재민 지원 NSW, 빅토리아 가옥 2600여채 피해

1월 4일 NSW 서던하이랜드의 윙젤로 지역에서 가옥 수십채가 산불로 소실됐다

NSW 주정부가 9일 산불 피해 복구로 10억 달러의 특별 예산 할당을 발표했 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와 도 미니크 페로테트 재무장관은 “특별 예산 은 도로, 철도, 교량, 학교, 보건소, 통신 시설 등 파괴된 인프라스트럭쳐 복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미 2억 달러 배정 에 이어 10억 달러를 추가한 것은 단순히 시설 복구를 벗어나 피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연방 정부가 이 번 주 발표한 20억 달러 예산은 이재민 지원금 용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W 산불소방청(RFS)은 2019-20년 산불로 가옥 1,870채가 소실됐고(destroyed) 파괴된(damaged) 753채를 포 함하면 약 2600채가 피해를 당했다고 확 인했다. 빅토리아에서도 3백채 이상의 가옥이 소실됐다. 호주보험협회(Insurance Council of Australia: ICA)는 산불이 시작된 지난 해 9월 이후 손실 청구가 7억 달러를 넘 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8,985건의 클 레임(insurance claims)이 접수됐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의학계열, 경영학 인기.. 우주공학과 급상

올해 NSW의 대학 진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학은 시드니대(University of Sydney)로 나타났다. 호주 대학입학전형당국(University Admissions Centre)이 고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 선호도 조사에서 시드니대가 1위를 차지했다. 전체 학생의

16.51%가 시드니대를 선택해 지난해 15.76%보다 증가했다. 다년간 2위 자리를 지켰던 UNSW(University of NSW)는 14.03% 의 선택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UTS(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14.78%) 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4, 5위 순위도 변동됐다. 맥쿼리대 (Macquarie University)가 2019년 9.47% 에서 11.94%로 증가해 4위를 차지했고 웨 스턴 시드니대 (WSU: Western Sydney University)는 작년 12.03%에서 10.96% 로 감소해 5위로 떨어졌다. 한편 대학별 인기 학과 중 시드니대의

전문의 진료비 공개 웹사이트 개설 62개 항목 지역별 비용 확인 가능 개별 의사 비용은 제외.. 내년으로 연기 오랫동안 예고된 전문의 진료비 공개 웹사이트가 1월 7일(월) 개설됐다.

전문가들은 720만 달러가 투입돼 개발 된 연방 보건부의 메디칼 코스트 파인더 (Medical Costs Finder)의 공개를 환영하 면서도 개별 전문의의 진료비를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웹사이트는 각 주별로 62개 일반 진료

호주 인구 증가율 추이

자연증가 14만2600명, 이민유입 23만8800명

2020년 대학 선호도 시드니대 1위 치열한 2위 경쟁.. UNSW, UTS에 밀려

FY 2019 인구 38만1600명 늘었다

총인구 2536만명, 인구성장률 1.5%

시드니 UTS센트럴 캠퍼스

우주공학과(space engineering)와 복합 고 급 연 구 학 과 (combined advanced studies)가 급상승세를 보였다. 해당 학과 에 신입생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추가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UTS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과는 경영 학(Bachelor of Business)과 간호학, 건

설사업관리학, 경영·법학, 스포츠과학 순 이었다. UNSW에서는 의학 계열에 대한 수요 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3년 연속 최고선호 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치학과 철 학, 경제학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항목에 대한 전문의 진료비의 가격을 저 가, 중가, 고가 범위로 나누어 공개해 환자 들로 하여금 자신의 진료비가 적정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정부가 약속 했던 모든 개별 전문의별 진료비 공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올해 초 일부 전문의들이 부당하게 환 자에게 많은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는 보 고서가 나온 후 정부는 그 대책으로 전 문의 진료비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렉 헌트 보건부 장관은 “당초 올해 1 월 1일 시행될 예정이었던 개별 전문의 진료비 공개는 내년으로 미루어졌다”고 말했다. 호 주 소 비 자 보 건 포 럼 (Consumers Health Forum of Australia)의 린 웰스 (Leanne Wells) 대표는 진료비 웹사이트 공개를 환영한다면서도 정부가 원래의 계 획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의 사들의 참여도가 매우 낮아 이 제도의 효

FY2019(2019 회계연도: 2018년 7 월 1일∼2019년 6월 30일) 1년 동안 호주 인구는 자연증가(natural increase of the population)로 14만 2,600명(+0.5%)이 늘었다. 자연증가 는 출산 303,900명(-700명)에서 사망 160,600명(-1,400명)을 뺀 수치를 의 미한다. 순 이민유입(net overseas migration: NOM)으로 인한 인구 증가는 23 만8,800명으로 전년도보다 100명 증

가에 그쳤다. NOM 도착이 53만6천명 으로 +1.6%(8,500명) 증가했고 NOM 출 국 은 29 만 7,700 명 으 로 +2.9%(8,400명) 늘었다. 따라서 연간 인구증가는 자연증가 에 이민 유입을 더한 수치인 38만 1,600명이 됐다. 전년도는 38만800명 이었다. 인구 증가에서 이민유입이 62.5%를 점유했고 자연증가는 37.5% 였다. NSW(+109,400), 빅 토 리 아 (+132,800), 퀸즐랜드(+85,700) 3개 주가 인구 증가의 86%를 점유했다. 노 던테리토리준주는 1,200명 감소했다. 2019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호주 인구는 2,536만4,300명으로 집계됐 다. 연간 인구성장률은 1.5%였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연방 보건부의 진료비 문의 웹사이트 https://www.health.gov.au/resources/apps-andtools/medical-costs-finder

용성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웰스 대표는 개별 의사의 진료비가 공 개되면 “전체 의료비의 투명성이 중요하 다. 환자들이 부담금의 상세 내역을 미리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 호주의료협회(AMA) 회장인 지

노 페코라도(Gino Pecorado) 교수는 “수 백명의 의사들과 얘기를 나누어 봤지만 누구도 자신의 진료비를 공개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Gideon.so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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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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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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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0일 금요일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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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방치’는 국정 농단이다

“나의 사랑 2020년” 1. 나의 사랑 캥거루 섬이 타버렸다

고직순 편집인 (editor@hanhodaily.com)

지난 2005년 호주 최고의 국립과학연구기관인 CSIRO(연방과학산업연구원), 기상청(Bureau of Meteorology), 산불협동연구소(Bushfire Cooperative Research Centre)는 호주 동남부에서 ‘기후변화의 산불-기후 영향에 대한 공동 보고서’ 를 통해 “2020년 더 극심한 산불이 발생할 것”이 라고 예측하고 “연방과 주/준주 정부가 기후변화 로 초래된 산불에 대비하려면 장기적인 계획과 투 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예측은 끔찍할 정도로 정확하게 적중했다. 호주가 사상 최악의 산불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8일까지 25명 사망(소방대원 3명 포함), 호주 전 역에서 840만 헥타르(NSW 약 480만 헥타르, 빅 토리아 약 120만 헥타르)의 임야 소실, 가옥 거의 2천채 소실. 셀 수도 없을 만큼(약 5억 마리 추산) 의 동물 피해, 대기 오염 등 환경 피해는 추산조차 불가능할 정도다. 특히 2019-20년 산불이 과거와 다른 점은 산불 의 강도와 기간이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 다. 과거에는 임야 중 들불(grassfires) 피해가 많 았지만 이번엔 대부분 나무가 우거진 삼림 지대 화재(forest fires)의 피해가 매우 컸다. 그러기에 진화도 매우 어렵고 그 강도가 놀랄 정도의 맹위 를 떨치고 있다. 산불은 이처럼 기후변화(지구온난화) 분위기에 서 진화했는데 실질적으로 효율적인 대응책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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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실장 윤경환 Managing Designer · Kyoung H Yoon

디자이너 한아름 Designer · Ahreum Han

실상 전무한 상태다. 진화 인력의 상당 부분도 자 원봉사 소방대원들에 의지하고 있다가 한참 뒤늦 게 예비군(3천명) 동원령을 내렸다. 호주 정부가 이처럼 한심하게 대응한 배경은 무엇 때문일까? 2006년 ABC방송 시사프로 포 코너즈(Four Corners)가 지적한데로 미온적인 기후변화 대책 의 뒤에는 막강한 힘이 있는 석탄-철강석 로비 그 룹이 자유-국민 연립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해 지 금 처 럼 ‘기 후 변 화 반 대 입 장 (anti-climate change stance)’을 취하도록 압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해 과거와는 전혀 양상이 다른 산불 사태에 대처하는 전략이 정부의 아젠 다 안에 없다는 점은 역설적으로 놀랍지 않다. 지난 몇 주 사이 국민 다수가 목격한 것처럼 스 콧 모리슨 정부의 무대응(government inaction) 이 산불 재난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화석 연료 산업과 정부 안의 기 후-부정론자(climate-denial) 그룹, 이들과 정치 적 이념 성향이 비슷하고 그 사이에서 이익을 취 해 온 보수 언론계가 이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할 차 례다. 유권자들이 그 과정을 똑똑히 지켜볼 필요 가 있다. 필요하다면 의회특검(로얄 커미션)을 가 동해야 할 것이다. 현재 세계가 호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를 수십년 방치할 경우, 호주(산불 사태)와 비슷한 재난에 직면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대기 및 해양 오염 등 전 반적 환경 이슈는 더 이상 개별 주/준주의 책임일 수 없다. 주/준주는 재원 등 대처 능력이 역부족 할 수 밖에 없다. 연방 정부 주도로 비상재난부를 신설해 위기에 맞서는 훈련이 된 인력과 재원을 가진 국방력을 동원하고 전국적 재난에 대처해야 한다. 정치권에서도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해 초 당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소비자들도 생활 방식 변화로 탄소배출 에너지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으로 동참해야 함은 물론이다. 2020년은 우리가 숨을 쉬는 공간인 환경에 대 한 인식을 완전히 새롭게 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 ‘별 일 없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 치할 시간이 없다. 많은 국민들이 이번에 종말론 적 재앙의 단면을 목격했다. 달콤한 정치적 속삭 임에 속아 망각하면 또 당한다. 기후변화 방치는 환경 이슈에서 국정 농단이다.

꿈에 그리던 그 곳을 찾아간 것은 작년이 었다. 바람이 하도 불어 배가 뜨질 못해 하루 를 기다렸다. 애들레이드 공항에서 빌려온 차를 배에 싣고 섬에 내려, 굽이치는 물결과 같은 도로를 따라 온 섬을 누볐다. 앞뒤 좌우 에 가득한 원시림, 그리고 그 안에 보금자리 를 마련한 캥거루와 물개와 펭귄들. 이번에 그 절반이 다 타버렸다. 그 맑았던 하늘의 지 평선, 그 푸르던 땅의 지평선 모두가 검은 재 로 덥혀져 버렸다. 섬 중앙 남쪽 해변에는 최 고급 리조트가 있다. 하루 숙박료가 2천불이 넘는다. 부러워하며 사진으로만 보며 지나 쳤는데, 이번에 완전히 잿더미가 됐다. 허망 하다. 인간은 열심히 만들고, 세우고, 즐겨 보려는데, 속절없는 화마는 그 모든 것을 단 숨에 삼켜버리고 재만 뱉어 놓는다. 작년 11월 시드니의 먼 북쪽 타리(Taree) 에서 산불소식이 전해 졌을 때만해도 그런 가 보다 했다. 우리 지역이 아니었으니까. 그 러다가 불루마운틴이 타기 시작했다. 세자 매봉 건너편 산이 타오르고, 일년이면 두 세 번 가는 식물원, 단풍마을, 밤 사과 농장들이 다 타버렸다. 그러면서 바람 타고 그 죽음의 재가 우리 집에까지 날라 오기 시작했다. 태 양은 가리워지고, 하루에 담배 100가치를 피 워 대는 것 같은 독가스가 내 폐속으로 들어 왔다. 불은 더욱 번지면서 남쪽으로 내려갔 다. 캥거루밸리를 태우고 알라달라와 배트 맨즈베이 그리고 에덴까지 불태웠다. 그 마 을 해변 앞에는 군함 ‘애들레이드’호가 서 있 다. 여차하면 주민과 관광객들을 구조하기 위함이다. 호주가 전세계에 자랑하는 가장 깨끗한 수도 캔베라는, 세계에서 가장 공기 오염도가 심한 곳이 되었다. 빅토리아 주 경 계에 있는 말라쿠타 해변에는 죽은 새들이 수도 없이 널브러져 있다.

2. 나를 절망케 하는 것. 그것은 이런 재앙이 계속 반복되어질 것 이라는 예측이다. 여름이 지나면서 산불은 잦아들고, 단풍의 가을이 오겠지만, 여름은 또 다시 온다는 사실이다. 이번 같은 산불이 계속될 수 있고, 결국은 치명적인 환경적 어 려움이 올 수 있다는 매우 가능성 있는 불안 이다. 이전에는 세상이 아주 서서히 변해왔다.

호주 대륙이 처음 남극 땅에서 떨어져 나올 때는 열대우림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호주 땅이 적도 쪽으로 밀려나고, 비가 드물 게 오는 사막기후로 변해가자, 숲의 75%는 유칼립투스 나무로 채워졌다. 열대우림은 현재 3% 밖에 안 남았다. 물론 이렇게 변화 되기까지는 셀 수도 없이 수많은 세월이 필 요했다. 그러나 시드니 하버를 보면 이야기 가 많이 달라진다. 해수면이 18,000년 전보 다 135미터 높아졌다. 숲의 계곡이었던 곳 이, 지금은 바닷물로 가득 채워졌다. 여기까 지는 참 좋다. 값비싼 하버 전경의 저택들이 등장하여 부러움을 자아내게 되었다. 문제 는 이제 부터다. 지난 140년 동안 해수면은 계속 상승하여 20cm가 높아졌다. 그리고 현 재의 환경적 상황을 가장 급진적으로 예측 할 때, 2100년이 되면 해수면이 1.8미터 높 아진다. 그러면 하버 전망과는 전혀 상관없 던 현재의 우리 집이 바로 워터 프런트가 된 다. 아래 골목의 집들은 인어공주의 집이 되 어 버린다. 물론 그 동안 과학은 발전할 것이고, 살 방 법을 강구할 것이다. 그래도 역부족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영화 ‘인터스텔라’처럼 지구를 버리고 대체 항성을 찾아야 할 때가 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 온 세계 사람들이 하나되어 정신 바 짝 차리고, 탄소배출 감축에 성공할 수 있을 까? 그러면 2100년 해수면 상승을 30cm 정 도로 막아낼 수는 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 어날 수 있을까? 지금의 대통령들과 정치인 들과 관리들이 그렇게 하려고 할까? 지금 넷플릭스에서 10부작으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메시야’가 있다. 그는 물 위를 걷는다. 미국 대통령은 그를 만나 대화를 한 다. 세계 문제를 선하게 풀려고 한다. 그러나 백악관의 강경파는 대통령에게 알리지 않고 메시아를 죽인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시대 에 다시 오셔도, 또 다시 권력자들에게 죽임 당할 것이라는 설정이다. 드라마로 뭘 못하 겠는가 마는, 사실 인간 역사가 그렇다. 세상 은 선한 쪽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한정된 지 구 땅에, 사람 수를 한껏 늘려가며, 제한된 자원을 악착같이 채취해서, 경쟁적으로 태 우다가, 결국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 지구촌 시대의 사람들은, 모두가 공동운 명체다. 드론 날리고, 불 폭탄 던지고, 독가 스를 살포하는 것으로 인류의 문제를 풀 수 없다. 자기 나라만 잘 산다고 잘 살아지지 않

는다. 10미터 높이의 국경 담을 쌓아 올린다 고, 그 안이 에덴동산이 될 수는 없다. 저 앞 에 있는 산이 불타고, 죽음의 재가 날아오면 다 죽는다. 지금 자연이 일으키는 산불과 독 가스의 유출은 경고일 뿐이다. 그 자연들은 그러다가 다시 살아난다. 문제는 우리들 인 간이다. 유구한 자연이 던지는 경고를, 유한 한 인간이 겸허하게 받아야 한다. 물론 종말 은 그리 쉽사리 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종말 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오만이다. 미지근한 물에 삶아지는 개구리가 된다. 이 제 우리가 제대로 고민하며 생각해야 할 것 은 이 우주가 만들어진 목적과 과정의 핵심 근거다. 그것을 제대로 알면 모든 문제가 풀 린다.

3. 나의 사랑 2020년 그것은 ‘사랑’이다. 우주 만물의 시작은 하 나님의 사랑이었다. 이제 우리가 다시 회복 해야 할 것도 사랑이다. 난 지금 청포도를 먹 고 있다. 어제 콜스에서 사왔다. 계산기에 7 불이 넘어가는 것을 보고 좀 놀랐지만, 지금 먹어보니 정말 달다. 잘 샀다. 세상의 모든 단 맛이 이 포도 한 송이에 다 들어가 있다. 이 경험을 적용한다. 먼저 가슴 떨리는 대가 를 지불하라. 그러면 좋은 것을 즐기며 살 수 있다. 2019년까지 당신은 정말 열심히 살아 왔다. 이제 당신 앞에 있는 그것의 열매를 즐 기라. 그리고 미워해야 할 사람 미워하기를 그치라. 그런 일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 왜 다른 사람 때문에 당신이 불행하게 사는가? 오히려 사랑의 기도를 해 주라. 사 랑만이 우리를 구원한다. 그 사랑으로 2020 년을 시작하라.

김성주 목사 (새빛장로교회 holypilla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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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O KOREAN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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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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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호 칼럼 한상대 칼럼

기후변화(지구온난화)로 불타는 호주 대륙

작년 11월 초부터 NSW 북부와 퀸즐 랜드 동남부 접경 지역부터 타오르기 시작한 산불은 2개월도 안돼 시드니 인 근(블루마운틴)을 비롯해 남부 해안지 역(South Coast)까지 번지고 있다. 1월 8일 현재 NSW 산불은 약 140곳 이 타고 있고 60여개는 통제 불능 상태 에 있다. 약 490만 헥타르(남한 면적의 약 48%)의 임야가 불에 탔다. 인명 피 해는 사망 20명, 가옥 소실 1400여채에 이른다. 앞으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적어도 2월 말까지 산불의 기세는 계속될 것 같 다. NSW는 지난 주부터 1월 9일(목)까 지 더위가 극심한 기간에 산불 비상사 태를 선포했다. 그간 조용했던 빅토리아주도 연말부 터 산불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현재 20 여개 산불이 번지고 있는데 3개 산불이 매우 위험해 집중적으로 확산을 막고 있다. 빅토리아는 큰 산불로 지난 2009년 무려 179명이 사망한 악몽을 갖고 있 다. 이 경험을 토대로 강력한 대책을 강 구하고 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최근 전국산불피 해복구청을 발족했고 예비군 3천명에 게 동원령을 하달해 산불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이번 산불은 국민들의 휴가철과 겹쳐 더욱 피해가 컸다. 지난 1월초 시드니 를 떠나 해안과 숲을 향한 피서 인원이 약 12만명으로 추산됐다. 이에 빅토리 아주 10만여명을 추가하면 약 22만명 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겪었다. 멜번 에서는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깁스 랜드 (Gippsland)로 휴가를 많이 간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합친 면적 보다 조 금 큰 지역인데 아름다운 산과 동쪽으 로는 해안이 있어 중산층들이 홀리데이 하우스를 가지고 있거나 세를 주고 이 곳에 와서 휴가를 즐긴다. 이곳으로 큰 산불이 번지자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야 할 처지에 놓였다. 산불 스모그로 제대 로 숨도 쉬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전, 도 로 혼잡. 주유소 장사진 등으로 큰 혼란 을 겪었다. 일부는 인근의 조그마한 해 안가 마을인 마라쿠타(Mallacoota)에 모여 대피를 기다렸다. 이 소식을 들은 다니엘 앤드류스 (Daniel Andrews) 빅토리아 주총리는 연방 정부와 의논해서 해군 함정을 이 곳에 파견해 모든 사람을 무사히 대피 시켰다. NSW도 사정은 비슷했다. 시드니 남 쪽을 관통하는 프린세스 하이웨이가 산 불로 곳곳이 차단돼 시드니로 돌아오는 차가 250km나 밀렸다고 한다. 켄버라 잉대 거주자들은 이것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인 베이트만스베이(Batsmans Bay) 지역으로 여름 휴가를 가는 경우 가 많다. 이곳역시 산불로 큰 타격을 받 았다. 빅토리아처럼 해군 함정 지원을 부탁했지만 연방 정부가 거절했다는 루 머가 나왔다.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확 인이 안됐다. 이번 산불 기간 중 하와이로 연말 가 족휴가를 갔던 스콧 모리슨 총리도 큰 비반을 받았다. 호주인들은 휴가에 무 척 관용적이다. 그러나 국가 재난 상황 에서 총리가 비공개로 해외 휴가를 간 것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다. 시드니가 베이징보다 더 심한 산불 연기로 시민들이 고생을 하고 있고 수

백채 가옥이 불에 탄 상황에 총리가 비 공개로 해외 휴가를 간 것은 총리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호주는 수년간 극심한 가뭄에 최악의 산불이 겹쳐 많은 국민들이 고 생을 하고 있다. 과거 기후변화 정책에 반대한 사람들도 엄연한 자연재해에 직 면해 기후변화의 여파를 수용하고 있 다. 비록 기후변화 정책에 대해 미온적 인 자유당이라도 이 시점에서는 어려움 을 국민과 더불어 생각해야 한다. 기후변화 회의론자로 분류되는 토니 애보트 전 총리는 최근에도 이스라엘 방송과 인터뷰에서 기후변화를 신봉하 는 집단(climate change cults)라는 표현을 동원해 비난했다. 그는 자원봉 사 소방대원으로 수고하는 반면 여전히 이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명호 (자유 기고가) miperra@gmail.com

야누스의 달 정월

정월 January의 어원은 로마의 신 야누스(Janus)에서 나왔다. 야누스는 처음과 끝(beginnings and endings), 시작과 변화(starts and changes)를 상징하는 신이다. 야누스는 머리가 둘 달린 신이다. 우리나라에선 겉과 속이 다른 음흉 한 사람을 “야누스 같은 자” 라고 한다. 원래 야누스의 앞 머리는 앞으로 금년 1년을 내다 보고 뒤 머리는 작 년 1년을 돌아 보고 있다.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은 우리가 지난 1년을 돌아 보고 앞으로 1년을 내다 보는 시기다. 새로운 각오로 맞는다. 낡은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는 송 구영신의 달이다. 야누스는 로마 신화에만 있고 그 리스엔 없는 신이다. 16세기부터 로마에서 정월이 한 해를 시작하는 달이 되었다. 야누스 신전은 평화 시에는 문을 닫는 다고 한다. 로마가 제2차 포에니 전쟁에서 한 니발을 물리치고 열어 두었다. 옥타

비아누스가 이집트에서 안토니우 스-클레오파트라 연합군을 물리쳤 을 때가 두번째였다.

새해의 결심 내 아들놈이 어렸을 때 정월 초하 루가 되면 나에게 큰 절을 한뒤 무 릎꿇고 앉아서 새해 결심을 얘기한 다. 아버지가 듣기 좋은 말만 골라 서 한다. 세배 돈을 더 많이 얻기 위 해 준비해온 각본이다. 나는 그 말 에 속아 번번히 세배 돈을 더 주곤 했다. 그러나 이놈이 그 결심을 지 키는 걸 못 봤다. 서양에서는 1월이 되면 새해결심 (New year’s resolutions)을 많이 한다. 호주엔 살이 찐 사람이 많아 감량(diet) 결심이 제일 많다. 여행 을 많이 하겠다와 저축을 더 하겠다 가 그 다음이고 담배를 끊겠다는 결 심, 건강관리, 더 좋은 인간관계와 음악감상 등이 뒤 따른다. 아쉽게도 이런 결심들이 대부분 실패한다. 그 이유는 인간이 지금

결심하는 마음이 1년 내내 지속하 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결심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실천 자체는 어렵고 행복감을 주지 않는 다. 그래서 중간에 이를 미루고 당 장 더 큰 행복감을 주는 눈 앞의 일 을 택하게 된다. 호주 동포들의 새해 결심은 무엇 이 제일 많을까?

한상대

(대한문화학교 총괄교수, 린필드한국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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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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Ἱᥪ᎔ῴ 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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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0일 금요일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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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 NESS&Life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2019년 주도 단독 평균 3% 올라 지방 0.5% ↓.. 전국 평균 2.3% ↑ 시드니, 멜번 각각 5.3% 상승세 견인

호주 주도의 집값은 지난해 연평균 3.0% 오른 반면 지방은 0.5% 하락하면 서 전국적으로 평균 2.3% 상승했다. 집값 통계 회사인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호주 양대 도시인 시드니 와 멜번이 각각 5% 선으로 상승세를 견 인했다. 그 뒤로는 호바트 3.9%, 켄버라 3.1%, 브 리 즈 번 0.3%, 애 들 레 이 드 -0.2%, 퍼스 -6.8%, 다윈 -9.7% 순이다.

분기별로는 10-12월 시드니가 6.2%, 멜번은 6.1% 올라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드니는 11월 3%, 12월 2% 올랐고 멜번은 11월 2.4%, 12월 1.7% 상승했다. 퍼스는 단독주택이 2년 만에 처음으로 12월 상승세를 기록했다. 12월 아파트가 3.1% 올라 2017년 10월 이후 최고의 상 승률을 기록했다. 아파트는 시드니와 멜 번이 각각 5.3% 상승했다. 코어로직의 연구 책임자인 팀 로리스 는 “2019년 1-6월 주도 평균 3.5% 하락 한 뒤 하반기 7.0% 상승했다.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 대출 상환 심사 압 박 완화, 주택 매입 여력 상승(improved housing affordability), 총선 후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확실성 강화 등이 상승 의 주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값 상승률이 급여 상승률보다 크면서 주택매입 여력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 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퀸즐랜드, 서호주 광산촌 집값 10년간 50% 이상 폭락

지난 10년동안 최대 하락 지역

2019년 12월 31일 현재 주도별 집값 현황

코어로직 “올해 시드니 집값 10% ↑” 전망

“3월경 하락폭 모두 상쇄할 것” 단독 중간가격 100만불 예상

다이사트 단독 77% ↓ 필바라 아파트 66% ↓

리스크와이즈 부동산 리서치(RiskWise Property Research)가 호주를 인 구 10만명 이상 88개 권역(SA4 areas) 으로 구분해 조사한 집값 비교 결과, 퍼 스 아파트는 지난 5년 20% 하락해 현 시 세가 2008년 수준에 머물렀다. 55개 권역이 단독 또는 아파트 또는 두 개 모두 현재 시세가 5년 전보다 낮거나 동일했다. 55개 권역 중 26개의 단독 시 세가 10년 전보다 낮았다. 지난 10년 동안 집값이 가장 많이 추락 한 곳은 브리즈번에서 북서부로 930km 떨어진 광산촌인 다이사트(Dysart)로 무려 77% 폭락했다. 광산 경기가 호시절 이었던 2013년 55만 달러였었지만 현재

는 평균 10만 달러에 불과하다. 지난 10 년 동안 연평균 13.5% 추락했다. 서호주 의 광산촌인 필바라(Pilbara) 지역의 아 파트도 평균 66% 하락했다. (최대 폭락 지 역 톱 10 도표 참조) 서호주와 퀸즐랜드, 노던테리토리 일 부 지방의 집값은 10년 전보다 성장하지 못했다. 한 예로 퍼스 남부에서 72km 떨 어진 만두라(Mandurah)의 경우, 집값 이 2006년 이후 정체됐다. 퀸즐랜드 아웃백의 집값도 2006년 수 준인 14만 달러로 추락했다. 북부 맥케 이-아이작-휫트선데이 지역(MackayIsaac-Whitsunday areas)의 아파트 값 도 2006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노던테리토리 준주인 다운(Darwin) 의 아파트 값도 10년 전과 동일한 수준 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올해 시드니 주택가격이 평균 10% 상 승하고 2월에는 시드니 단독주택 중간 가격(media house price)이 100만 달러 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정보 분석 회사인 코어로직 (CoreLogic)은 9일 공개 예정인 보고서 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현재 시드니 단독의 중간 가격은 97만 4천 달러, 유닛 중간 가격은 74만6천 달 러로 집계됐다. 시드니 단독의 중간 가격은 2017년 7 월 106만 달러로 최고점에 찍은 후 2019 년 6월 86만5천 달러까지 떨어졌다. 금리 인하와 대출 심사 완화가 함께 효과를 나타내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드니 집값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시드니는 2018년 8.9% 하락에 이어 2019년 5.3% 올랐다. 작년 12월 한달간 집값 상승률은 1.5%, 11월은 2.7%였는데 이는 1980년 대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현재 단독과 유닛을 포함한 시드니 주

거지 중간 값은 2017년 최고치보다 6.5% 낮은 상황인데 최저점을 찍었던 작년 6월의 집값은 최고치보다 14.9%까 지 낮았다. 코어로직의 전망에 따르면 시드니 지 역의 집값은 올해 3월 다시 역대 최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수석 연구원은 2월경 시드니 단독 중간가격이 100만 달 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코어로직은 또 올해 시드니 집값 상승 률이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모리슨 정부의 첫 주택 구입비 보 증 프로그램이 1월 1일부터 시행됐지만 이 혜택이 적용되는 최대 집값이 70만 달러로 제한돼 시드니에서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호 주 전역에서 연간 최대 1만채 주택 거래 에 적용된다. 로리스 연구원은 “많은 사람이 이 프 로그램의 혜택을 받기를 원하지만 실제 로 시민들의 주택 구매 능력을 돕는데는 제한적인 효과만 있을 것이며 오히려 약 간이나마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동할 것”라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Gideon.so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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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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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일보 신년 인터뷰

‘젊은’ 영화 감독 이현 여성,

그 호기심

한국, 영화,

그 호기심

그 호기심

세상,

그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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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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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유영재 와인 사이언스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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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필름 카메라 앱, 편지 쓰는 앱 통해 아날로그 매력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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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카메라로 사진 찍고, 그림그리기 동호회 활동까지

드로잉 클래스 수업, 클래스 101제공

디지털로 만들어 내는 아날로그 감성, 아이패드 수채화 드로잉

5가지 스타일을 한번에!! 달콩의 아이패드 드로잉

좌충우돌 꼬마 철학자들 이야기

T : 오늘은 아주 맛있는 음식, 특히 옛날 왕들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공부해볼 거야, 그 전에 각자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한 번 이야 기해 볼까? 선생님은 김밥이랑 냉면 을 아주 좋아해. 너무 좋아해서 매일매 일 먹을 수도 있어.^^ J : 나는 떡볶이랑 짬뽕을 좋아 해요. 매운데 맛있어요. 처음 먹 었을 때는 입에서 불이 나는 줄 알았 어요. M : 저는 삼겹살 좋아해요. 깻 잎 위에 놓고, 쌈장에 찍어먹으 면 진짜 맛있어요. R : 저는 김치찌개랑 와규 햄버 거 좋아해요. 그런데 제일 맛있 는 건 라면이에요. T : 하하하! 라면? 그럼 너희가 옛날에 왕으로 태어났다면 어 떤 음식을 먹었을 거 같아? R : 당연히 라면이죠. 왕이니까 좋아하는 음식 마음대로 먹을 수 있잖아요. M : 저도 고기를 많이 먹었을 거 같아요. T : 그럼 먼저, 고기를 많이 먹 었던 왕들의 이야기를 먼저 배

워보자. 오늘 선생님이 소개할 나라는 지금의 이란, 이라크, 터키 등이지만, 예전에는 페르시아 제국이라고 불렸 던 나라들이야. 페르시아인들은 정말 고기를 좋아했고, 음식에 관심이 많았 어. 세계 최초로 요리책을 만들었던 사 람들도 바로 페르시아인들이란다. 지 난번에 너희가 찰흙으로 만들었던 점 토문자 기억나니? 그 점토판에 새겨 놓은 요리책이 발견되었거든.

T : 특히 페르시아의 왕들은 파 티를 열면 대략 15,000명이 먹 을 수 있는 고기를 준비했었어. 한 가 지 더, 페르시아인들은 세계 최초로 디 저트를 만들어낸 사람들이기도 해. M : 15,000명이요? 왕은 굉장 히 부자였나 봐요. J : 친구 중에 이란 친구가 있는 데, 가끔 학교에 진짜 설탕이 많 이 들어간 디저트를 싸오기도 해요. 그

왕의 음식 런데 정말 달고 맛있어요. 젤리랑 너츠 같은 게 안에 들어 있구요. T : 맞아. 선생님도 그 디저트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어. 그 런데 페르시아에서 요리와 디저트가 발전한 이유가 무엇일까? 다음 그림 을 보고 두 그림이 어떻게 다른지 생각 해보자.

R : 왼쪽 그림에서 요리사는 지 치고 힘들어 보여요. 그런데 오 른쪽 그림에서는 요리사들이 재미있 게 요리를 만들고 있는 거 같아요. M : 오른쪽이 페르시아인들 인 것 같아요. 요리사들이 요리를 좋아하니까 더 발전했겠죠. J : 오른쪽 그림에서 요리사들 은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려고 경쟁하는 것처럼 보여요. T : 잘 봤네. 왼쪽 사진은 그리 스 요리사들이란다. 그리스에

서는 요리사가 노예처럼 취급을 당했 어. 하지만 페르시아 요리사들은 왕이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면 상을 받기도 했단다. 요리사들은 왕의 마음에 드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더 많이 연구하 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시작한 거 지. 그럼 이번엔 우리나라 조선시대 왕 의 음식을 한 번 살펴볼까?

M : 반찬이 진짜 많아요. J : 그릇이 20개가 넘어요. 매일 이렇게 먹으면 배가 터질 것 같 아요. T : 그럼 왕은 왜 이렇게 많은 음 식을 먹었던 걸까? R : 왕이 건강해야 나라를 다스 리니까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 었을 것 같아요. T : 맞아. 우리나라 왕들은 12가

지 반찬을 먹었단다. 그래서 임금님의 밥상을 12첩 반상이라고 해. 그런데 이 12가지 반찬 속에는 밥이랑, 국, 김 치 종류는 빠져있어. 그리고 식사 후에 떡이나 과자, 화채 등을 간식으로 먹었 어. 그런데 왕들도 간단하게 식사를 할 때가 있었단다. 그게 언제였을까? M : 전쟁이 나면 먹을 게 없으니 까 12가지 반찬을 못 먹었을 것 같아요. R : 가뭄이나 홍수가 나서 곡식 이 떠내려가면 먹을 게 없었을 거 같아요. T : 그렇지. 가뭄이나 홍수가 나 면, 굶어죽는 백성들이 많았단 다. 그러면 왕은 백성들의 힘든 상황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반성하면서, 반찬 의 가짓수를 줄이고, 백성들을 구제할 방법을 생각했었어. 홍수나 가뭄이 일 어난 지역의 백성들에게는 세금을 내 지 않도록 했고, 굶어죽는 사람들이 없 도록 나라에서 쌀을 나누어 주기도 했지. J : 아! 지난번에 배웠던 프랑스 마리앙투와네트 왕비랑은 너무 달라요. 그 왕비는 빵이 없으면 쿠키를 먹으면 된다고 했잖아요. 사람들이 굶

어죽는 걸 잘 이해하지 못했잖아요. T : 잘 기억했네.^^ 이처럼 우리 나라 왕들은 푸짐하게 차려진 밥 상 앞에서도, 늘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 을 갖도록 노력했단다. 오늘 배운 ‘왕 의 밥상’을 이제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 면서 오늘 수업을 마무리 하자. 오늘도 수고했어.

천영미 박사 (고교 및 대학 강사(한국) 전 한국연구재단 소속 개인연구원 현 시드니 시니어 한인 대상 역사/인문학 강사) rhodach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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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0년 올해의 시민상 후보 추천 버우드 지역

버우드 카운슬에서 ‘2020년 시민상 (the 2020 Local Citizens of the Year Awards)’ 후보를 추천 받는다.

지역사회의 진정한 영웅 발굴과 지역 사회를 위한 헌신과 공로를 인정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마감 : 1월 13일(월) 오후 5시까지 •신청 및 정보: 웹사이트 (www.burwood.nsw.gov.au)

6∼8주간의 과정을 통해 배우자를 더 이 해하고 사랑하며, 이를통해 더 풍성한 결 혼생활을 영위하는 계기를 만드시기 바 랍니다. •대상: 더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싶은 부부 또는 커플 •내용: 6∼8가지 주제로 결혼생활에 관 한 전반적인 내용을 함께 나눔으로써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루고 위기의 순 간들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 니다. •기간: 부부 또는 부부중 한분과 함께 6∼8주간 2시간씩 코칭을 진행합니다. <예비/신혼부부 코칭>

무료영화 관람 이벤트 26일, 버우드 공원에서

공원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무 료 영화를 보면서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 다. 상영 영화는 더 사파이어(The

▣ 드림복지센터 One Dream Community * NDIS (장애인 및 64세 미만에 지병으로 인한 케어가 필요한 분들) * AGED CARE (CHSP. HOME CARE PACKAGES) 레벨 1. 2. 3. 4 * 주.야간 보호센터 24시간운영 Respite Care (간식+식사제공,픽업/드롭)

드림복지센터는 호주정부로부터 공식 승 인된 Provider 입니다.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생 활에 안정과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부에 다양한 프로 그램을 모두 지원받을 있도록 도와드리 고 있습니다. 정부신청부터 승인 플랜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 상담 및 플랜 리 뷰와 리퀘스트(재신청) 도와드립니다. 방문간호, 방문돌봄, 방문목욕, 외출동 행, 통역서비스,가사도움, 클리닝, 가든 닝 모임 및 취미활동지원. 물리치료, 발 전문치료, 치료맛사지사 심리상담. 스피 치, 필라테스, 요가 그 밖에 요청서비스 가능합니다. 그룹 활동 : 뮤직, 아트, 쿠킹, 운동 (수영, 테니스,헬스,농구,축구) 양초공예, 도자 기공예, 비누공예, 가죽공예, 놀이를 통 한 일상생활 기술 훈련 School Leaver Job 트레이닝: 자립력 향상 클라스, 기술 및 학과 트레이닝 드림복지센터는 안전한 센터베이스 아래 24시간 주야간 보호소를 운영합니다. 간호서비스,미술치료, 공예 실내게임, 야 외활동 , 웰빙교실 , 모닝티 , 점심제공 •상담문의 : 0434 030 213 (엘렌), 0424 344 191 (유니스) www.onedream.org.au

Sapphires), 오드볼(Oddball), 펭귄 (the penguins) 등 이다. 무료 입장이며 편안히 기댈 수 있 는 쿠션(Bean bags)이 제공된다. •시간: 1월 26일(일) 오후 4시∼ 오후 8시 •장소 : 버우드파크

▣ 라이프 코칭 안내 <Happy Life Coaching Centre> 스포츠 선수들이 장점을 극대화하고 약 점을 극복해서 훌륭한 선수로 도약하도 록 코치가 필요한 것처럼, 우리 인생에서 도 각자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고 자신 이 원하는 삶을 찾아 도전하도록 격려해 주고 함께 걸어가 주는 라이프 코치가 곁 에 있을 때 보다 쉽게 삶을 도약 할 수 있 습니다. 라이프 코치는 자신만의 인생 목표를 찾 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길 원하는 분들에게 깊이있는 질문과 대화를 통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 코칭 대상: 부부/가족관계를 개선하고 싶으신 분, 전직/이직을 고려중이신 분, 사업을 시작하거나 더 잘하고 싶으신 분, 자녀들의 진로설정 및 학습코칭, 삶속에 서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고 싶으신 분, 이민생활 잘 정착하고 싶으신 분, 성 공적인 유학을 위한 유학생 코칭 - 코칭 방법: 주로 전화로 진행하나 필요시 만나서 진행합니다. - 문의/예약: 유인상 코치(국제코치협회 및 한국코치협회 공식 인증 코치 PCC/KPC, 호주챕터 정회원)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부부 코칭>

“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바로 섭니다" 많은 부부들이 결혼에 대하여 사랑에 대 하여 깊이 생각하거나 배우지 못하고 결 혼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결혼에 대하여, 사랑하는 방법에 대하 여, 배우자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우 고 결혼생활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결혼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고민한 신 혼부부가 더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영위 할 것입니다” 결혼 준비는 혼수와 예식장, 신혼여행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어떤 가정을 만들어 갈 것인지, 배우자로 서의 내 역할은 무엇인지, 상대에게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해 서로 진지 한 대화와 계획을 하는 것일 겁니다. 많은 부부들이 결혼에 대한 내면의 준비없이 결혼을 하고, 그 때문에 쉽게 헤어지는 아 픔을 겪습니다. 만약 결혼에 대하여, 사 랑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우고 깊이있게 준비하여 결혼생활을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평생의 반려자를 맞이해서 제2 인생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에 결혼과 사랑에 대해 서로 나눔을 갖는 것은 반드 시 필요합니다. •대상: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또는 결혼 3년 이내의 신혼부부 •내용: 6가지 주제로 결혼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함께 나눔으로써 행 복한 결혼생활을 이루고 위기의순간들 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기간: 예비신혼부부와 함께 6주간 2시 간씩 코칭을 진행합니다. <유학생 코칭>

꿈과 희망을 갖고 호주에서 공부하고 있 는 한인유학생들을 위한 라이프코칭 프로 그램입니다. 코칭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보 다 안전하고 비전있는 유학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부모님들은 전문가인 코 치를 통해 부모를 대신하여 현지에서 자녀 의 공부와 생활전반에 대해 고민을 들어주 고 해결을 도와주게 됩니다. •대상: Primary 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든 유학생들 •코칭 내용: 공부, 목표설정, 학교생활, 친구관계, 여러 유혹 극복 등 유학생활 을 안전하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코칭 •코칭 방법: 전화와 방문 코칭을 병행 •코칭 후 리포트를 통해 부모님과 과정 을 공유합니다 (단, 본인 동의시). •기간, 비용 등 세부사항은 개인별 맞춤 으로 진행합니다.

Care 등록, 영문해석과 문서 작성, 가정 폭력 및 그외 지역사회 서비스 정보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10시∼오후2시 •장소 : 이스트우드 플라자 정문 앞 *커뮤니티 상점 운영 헬스케어 카드나 센타 링크 펜션 카드를 소지하신분들 대상. 과일, 야채, 육류 등 을 포함한 다양한 식료품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일시: 매주 금요일 오전10시∼오후1시 •장소: 12 Lakeside Road Eastwood (주차장안에 위치한 건물), Eastwood Uniting Church 건너편 •문의: Chloe Park (클로이) 9858 3222, 0416 169 755 chloe.park@ccas.org.au

▣ 2021년 킨디 준비, 리틀러너스로 충분합니다. 경험많은 원어민 선생님이 진행하는, 2021년도에 킨디 입학 어린이들 (만 3세 반 이상, 2016년 7월 이전 출생 아동)을 위한 영어 집중 프로그램 ‘리틀러너스’가 웨스트라이드에 있습니다. 혼스비에 운 영중입니다. *웨스트라이드 •일시: 2020년 2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10:00∼12:00 •장소: 라이드교회 7 Maxim St. •회비: $150/10주 •문 의 : northernsydneykorean@ gmail.com *혼스비 •일시: 2020년 2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00∼12:00 •장소: 혼스비 새날교회 24 William St, •회비: $80/8주 •문의: jisunk@ransw.org.au

▣ 여성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가정폭력, 이혼/별거 후 자녀양육권, 자 녀지원 및 양육비, 재산 분쟁 관련하여 비 자상태나 거주 지역 상관없이 여성이라 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무 료 차일드 케어 및 통역 서비스 제공되며 반드시 예약하셔야 합니다. •일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5시 •장소: 노던센터 The Northern Centre (GF 3-5 Anthony Rd. West Ryde) •문의 및 예약: 9334 0108 (한국어)

▣ 시드니정토회 * 정기법회 •일시: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Suite 9, 29 Railway Pde Eastwood (하나식품 옆 건물 2층) •문의: 0450 556 280 https://facebook.com/Sydney Jungto * 뉴캐슬 열린법회 매월 첫째, 셋째 목요 일 오전 10시 (문의: 0412 433 619) * 법륜스님 신간 <행복>, <야단법석 2>등 다양한 도서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이스트우드 크리스챤 커뮤니티 에이드 서비스 안내 *커뮤니티 정보 즉석센터 운영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서비스, My Aged

한호일보 광고문의 02 8876 1870

호주 한인사회 기관과 단체 연락처 ▶

시드니한인회

ㆍ전화 : (02)9798 8800

시드니 카운셀링 센터 (02)9415 2223 한국어 문의 : 0434-106-202

ㆍ팩스 : (02)9798 0011

JSK 정신 건강 센터 (02)9746-0505

ㆍ이메일 : sydney@koreanet.org.au

한국인 대상 금연캠페인 1300-784-823

ㆍ문화예술단 0411-765-600

Campsie CASS Care 0409-481-844

ㆍ민들레악단 0408-475-522,

NSW 2133 ▶

시드니총영사관

ㆍ전화 :(02) 9210-0200 9210-0234(민원실), 9210-0228(교육), 행정)

0416-069-812 에셀나무 상담실 0450-431-004

시드니정토회 0450-556-280 https://facebook.com/SydneyJungto

ney NSW 2000

ㆍ이메일 : coach.richardyu@gmail.com

주호한국대사관(캔버라) (02)6270-4100

ACT 2600, Australia

양로원 운영(캠시 지역) 문의: 9789 4587 (연결번호 152 or 153)

주멜번 한국대사관 분관 (03)9533-3800, 3801

해피라이프코칭센터 (유인상 코치)

ㆍ전화 : 0452-664-844

ㆍ주소 : 113 Empire Circuit, Yarralumla ▶

생명나무 상담 및 가족치료

9210-0229(문화홍보), 9210-0201(일반 ㆍ주소 : Level 10, 44 Market Street Syd-

드림복지센터 1800-841-777 Ellen Park 0434-030-213

ㆍ주소 : 82 Brighton Ave. Croydon Park

이스트우드 청소년 및 학부모 무료 상담 서비스 (02)9874-7458 (Khesis 케시스)

피닉스하우스 청소년 복지센터

시드니한국문화원 (02)8267-3400

무료 서비스 및 프로그램

www.koreanculture.org.au

(02) 9437-0077, 0410-025-913

시드니한국교육원 (02)9261-8033 www.auskec.kr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02)9747-3737

빅토리아주한인회 (03)9543-4076

퀸즐랜드한인회 (07)3411-0393

퀸즐랜드골드코스트한인회

www.phoenixhouse.org.au ▶

한국어 시니어 타블렛과 모발폰 교실 (02)9777-7952

한인 어르신을 위한 행복회 데이센터 0406-384-514, 0491-052-653

한인을 위한 라이드교회 영어 교실 (매주 수요일 오전 10:00 – 12:00)

(07)5527-8805 ▶

서호주한인회 (08)9332-1881

ㆍ주소 : 7 Maxim Street, West Ryde

캔버라한인회 0418-620-866

코트라시드니무역관 (02)9264-5199

한국관광공사시드니지사 (02)9252-4147

ㆍ전화 : 1800-858-858

한국전력공사 호주법인 (02)8904-9508

ㆍ주소 : Gambling Help (24/7)

호주한인복지회

무료상담 (02)8838-2011, 0418-838-499

www.koreanwelfare.org.au ㆍ전화 : (02)9718-9589, (02)9787-3330

KA양로 서비스 김희자 1800 961 610 ▶

혹은 임대인을 위한 무료 상담서비스

시드니한인여성회

CASS Meadow Bank Centre Help Desk 노인 복지 상담실 : 02 9718 8350

조은애 (02)9559-2899, 0432-300-188 ▶

한인 노인복지 서비스 CASS 김연희 (Pauline) 0410 340 741

ㆍ이메일 : info@koreanwelfare.org.au 개인 주택 및 공공 주택 세입자, 하숙인

한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 CASS 박유나 0409 481 844

0430-559-589, 0449-882-400 ▶

다문화 문제성 도박서비스 한인 상담사

김연희 / 유경아(Estelle) 0409 192 776 ▶

ACC 호스피스 암 환우와 그의 가족을 위

ㆍ여성 보건 무료 서비스 (02)9462-9539

한 특별중보기도회 및 무료자연재활치

ㆍ워킹홀리데이 및 성 매매 여성 상담

료실이용

0407-434-708

ㆍ0430 370 191, 0416 758 272 (김장대 목사)

ㆍ줌바 클라스 0425-322-888

ㆍhttp://www.sydneyhospice.com.au

ㆍ손 뜨개질 0425-885-557

ㆍ무료 유방암 검사 9801-5512,

ㆍ전화 : 1800-679-278

NSW 주립미술관 한국어 해설 감상

0407-434-708

ㆍ홈페이지 : www.artgallery.nsw.au

여성의 공간 프로그램

9740-9543, 9750-3011

ㆍ전화: 0478 831 731 / 0430 478 377

에벤에젤 NDIS(장애인 서비스 등록 단체)

생명의 전화 (02)9858-5900

나눔의 전화 (02)9798-0049

ㆍ이메일: ndis@ebenmission.org.au

0414-579-601 / 0428-287-711

ㆍ웹사이트: www.ebenmission.org.au

0411 371 756


B8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전면광고

HANHO KOREAN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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