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HO KOREAN DAILY
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0889호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국제 생활비 비교
한국 10위, 호주 16위 미국 20위, 스위스 1위
지난해 급여 인상률 2.2%.. 계속 부진 10-12월 민간 0.5%, 공공부문 0.4% 상승 그쳐 의료보건 3.1%, 정보통신 미디어 1.6%
지난해 4분기(10-12월) 호주 근로자 의 평균 급여 인상률이 0.5%에 그쳐 3 분기와 같은 저조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19일 통계국(ABS)에 따르면 보너스 를 제외한 총 시간당 급여(total hourly rates of pay)는 연간 2.2% 상승했다. 산업계 전반에 걸쳐 통신정보 미디어 가 1.6%로 가장 낮았고 의료보건 및 개 인 서비스 부문이 3.1%로 가장 높았다. 주별로는 빅토리아주가 2.7%로 1위 였고 서호주는 1.7%로 최저였다. 서호 주는 6개 분기 연속 전국에서 가장 저
<CEO월드 매거진> 상위 20곳 45% 유럽 일본 아시아권 1위, 한국 ‘식료품비’ 전체 2위
스위스가 세계에서 생활비(cost of living)가 가장 비싼 국가로 선정됐다. 최 근 미 국 의 CEO월 드 매 거 진 (Ceoworld Magazine)은 전 세계 132개국 의 생활비를 비교한 결과 스위스, 노르
웨이, 아이슬란드가 1-3위를 차지했다 고 발표했다. 이어 4-10위는 일본, 덴마 크, 바하마, 룩셈부르크, 이스라엘, 싱 가포르, 한국 순이었다. 호주는 16위, 뉴질랜드 17위, 미국 20위, 영국 27위로 평가됐다. 상위 20위는 대륙별로 유럽 9, 아시아 5, 북미 1, 아프리카 1, 카리브해 2, 오 세아니아 2개국이 포함됐다. CEO월드 매거진은 국가별 소비자 물 가지수와 생활비지수, 국제언론에 보도 된 다양한 연구자료를 수집해 미국 뉴욕 시를 기준(100)으로 각 국가의 생활비 지수를 산출했다. 생활비와 임대료, 식 료 품 비 , 외 식 비 , 국 내 구 매 력 (Local Purchasing Power) 등 5가지 주요 지 표에 기초해 숙박 및 의료비, 택시 요금, 인터넷, 식료품비, 공공요금, 주유비, 외식비 등을 비교, 분석했다. 스위스(122.4)와 노르웨이(101.43),
투데이 한호일보 • 이슈: 홀덴 호주차 시장 퇴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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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독일 석탄광산 개발 전격 중단.. 호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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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총선 NSW•퀸즐랜드 재외선거 4505명 등록 • 김춘광 화백 15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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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LG전자 호주산불기부금 모금 행사 • 문학지평: 김인옥 시, 장석재 수필 • 동호회 탐방: 호주 통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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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100.48) 등 3개국만이 뉴욕 보다 생활비가 더 비싼 것으로 평가됐 다. 한국(78.18)은 주거 임대료는 저렴 하나 스위스 다음으로 높은 식료품비로 전체 생활비지수가 상승했다. 16위로 평가된 호주(73.54)는 식당과 식음료비 가 상대적으로 비쌌다. 국내 구매력은 미국과 비슷했고 한국보다 높았다. 홍콩(77.22)은 순위가 11위였지만 세 계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 타났다. 러시아와 중국은 각각 80위, 82 위로 생활비 부담이 다른 국가에 비해 낮았다. 이는 헝가리, 브라질, 케냐, 말 레이시아와 비슷한 수준이다.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국가는 파키스 탄이었으며 그 외 아프가니스탄, 인도,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등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역대 최저치”라 고 지적했다. 비아이에스 옥 스포드 경제연구 소 (BIS Oxford Economics) 수 석 이코노미스트 인 사라 헌터 박 사는 “경제 성장 을 저해하는 여 러 요인들이 여 전하다. 최근의 2013년 이후 호주 급여 상승률이 계속 부진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산불과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도 마이너스 요인이 조했다. 될 것”이라면서 “호주중앙은행(RBA)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민간 부문의 이 4-6월 중 경기 부양과 고용 촉진을 급여 상승률이 0.5%로 공공 부문 상승 위해 기준금리를 다시 내릴 것”으로 전 률(0.4%)을 약간 앞섰다. 캐피탈 이코 망했다. 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마르셀 틸리안트(Marcel Thieliant)선임 경제 분석가는 “공공 부문의 연간 상승률은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