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0964호
2021년 8월 13일 금요일
‘록다운 탈출구’ 안보이는 NSW 6~12일 하루 평균 314명 감염 지역사회 신규 확진 10-12일 사흘연속 300명 넘어 62명 중환자실, 29명 인공호흡기 의존 6월 중순 델타 변이 발병 이후 3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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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는 10명선으로 NSW보다 훨씬 감염 자수가 작다. 12일 NSW의 신규 345명 중 128명 이 기존 감염자와 연관됐다. 101명이 가족관계이고 27명은 친인척 관계다. 217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16명은 감염상태에서 격리를 했지
호주 백신 접종률 및 신규 감염(8월 12일)
NSW는 11일(수) 오후 8시까지 하루 동안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가 345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한주동안 감 염자는 6일 291명, 7일 319명, 8일 262
8월 1-12일 주별 지역사회 감염 현황(검 은색 NSW, 파란색 빅토리아, 주황색 퀸즐 랜드)
명, 9일 283명, 10일 356명(NSW 단일 최다 기록), 11일 344명, 12일 345명이 다. 지난 7일동안 2,200 명으로 하루 평균 약 314명을 기록했다. 빅토리아는 하루 평균 20명, 퀸즐랜
스트라스필드, 버우드도 록다운 추가 규제 적용 시드니 12개 지자체로 확대 헌터 뉴잉글랜드 록다운 한 주 연장 NSW 내륙 서부도 감염 확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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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다운 추가 규제가 적용되는 시드니 12개 지자체
12일 NSW의 지역사회 신규 감 염자 345명을 거주지별로 구분하 면 시드니 남서부 보건구역(Local Health District: LHD) 120명, 시 드니 서부 85명, 시드니 시티 61명, 헌터 뉴잉글랜드 25명, 네피안 컴벌 랜드 24명, 시드니 남동부 19명, 시 드니 북부 7명, NSW 서부 2명 순이 다. (2명 불분명) 통계에서 보듯 감염 지역이 시드 니 남서부와 서부에서 점차 인접 지 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헌터 잉글랜드지역의 감염이 늘고 있고 NSW 내륙 서부 지역에서도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델타 변이 바이러 스가 서서히 지방으로 옮기는 모양
투데이 한호일보
새다. NSW 보건부는 버우드와 스 트라스필드, 베이사이드 지자체를 12일(목) 오후 5시부터 록다운 추가 규제(tighter lockdown restrictions) 지역으로 분류했다. 스트라 스필드와 버우드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해당 지자체 주민들은 집 반경 5km 안에서 식음료 쇼핑과 운동을 해야 한다. 승인받은 명단의 근로자 아닌 경우, 일을 하러 거주 지자체 를 벗어날 수 없다. 주정부는 경찰 력을 동원해 해당 지역의 규제 위반 을 단속한다. 11일 407건의 벌금통 지가 발부됐다. 3개 카운슬이 늘어나면서 시드니
안에서 12개 지자체가 록다운 추가 규제 대상이 됐다. 해당 지자체는 다음과 같다: 블랙타운, 페어필드, 리버풀, 켄 터베리-뱅크스타운, 켐벨타은, 파 라마타, 컴벌랜드, 펜리스, 조지스 리버, 스트라스필드, 버우드, 베이 사이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드니 남서부의 페어필드와 켄터 베리-뱅크스타운은 신규 감염자가 여전히 많지만 다소 안정세를 보인 다. 반면 인접한 지자체인 버우드, 스트라스필드와 베이사이드에서 감 염자가 늘고 있어 우려된다. 베이사 이드는 벡슬리, 뱅크시아, 록데일에 서 지난 밤 급증 추세를 보였다, 또 스트라스필드와 버우드는 지역은 넓지 않지만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헌터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24명 의 신규 감염자가 추가돼 77명으 로 늘었다. 이중 12명은 엣지워스 (Edgeworth) 소재 요양원(RFBI Hawkins Masonic Retirement Village) 거주자들이다. 주정부는 헌터 뉴잉글랜드지역의 록다운을 19일 자정까지 한 주 연장했다. 내륙 지방에도 경고등이 커졌다. 원주민 인구가 많은 지역인 월게 트(Walgett) 거주 남성이 확진 판 정을 받았는데 감염상태에서 더보 (Dubbo, 신규 5명 감염)와 바스허 스트(Bathurst)를 방문했다. 월게 트, 버크, 쿠남블 등 8개 지자체는 8월 19일까지 스냅 록다운에 들어 갔다. 보건부는 11일 연방 정부에게 국 방병력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고직순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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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이강진의 시골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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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세인트빈센트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코로나 환자
만 57명은 지역사회에 머물렀다. 34명 은 부분 격리를 했다. 해외 귀국자 중 2명이 늘어 NSW의 누적 확진자는 1만2,056명이 됐다. 6 월 16일 이후 지역사회 감염자는 6,491
명이다. 2명의 90대 노인이 숨졌다. 90대 남 성(시드니 남서부)은 리버풀병원에서 입원 기간 중 감염됐다가 숨졌다. 이 병원 감염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90대 남성은 섬머힐 소재 와이 오밍요양원(Wyoming Residential Aged Care Facility) 거주자로 로얄 노스쇼병원에서 숨졌다. 2명 중 1명은 화이저 백신 2차 접종자이며 다른 1명 은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월 중순 델타 변이 발병 이후 NSW 에서 36명이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93 명으로 늘었다. 미완치 감염자 중 374명이 입원 치료 중인데 62명이 중환자실(ICU)에 입원 중이다. 이중 29명은 인공호흡기(ventilation)가 필요한 상태다. NSW에서 11일 15만1,830명(단일 최다 기록), 10일 11만9,256명이 코로 나 검사를 받았다. NSW 보건부는 11일 오후 8시까 지 하루동안 3만425정의 코로나 백신 을 접종했다. 누적 접종 백신은 469만 8,473정이다. 고직순기자 editor@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