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ho Korean Daily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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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0966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NSW, 신규 감염도 늘고 백신접종률도 상승 26일 1029명 ‘역대 전국 최악’ 챈트 CHO “더 악화 후 하락 예상“ 빅토리아 80명, ACT준주 14명 6월 중순 이후 NSW 79명 숨져 백신접종률 NSW 1차 61.6%, 2차 33% 25일(수) 오후 8시까지 하룻동안 NSW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 가 1,029명으로 급기야 1천명을 넘어 섰다. NSW는 21일(825명)부터 호주 전 역에서 단일 최다 감염 기록을 경신 하고 있다. 지난 한 주 감염자는 20일 644명, 21일 825명, 22일 830명, 23일 818명, 24일 753명, 25일 919명, 26일 1,029명이다. 케리 챈트 NSW 최고보건자문관 (CHO)은 26일 단일 최다 기록을 발표 하면서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으며 그 런 다음 접종률 상승과 더불어 신규 감 염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빅토리아주는 80명, ACT준주

는 14명의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를 기 록했다. 미완치 감염자는 NSW 13,400 명 빅토리아 594명, ACT 190명이다. 빅토리아주 미완치 감염자 약 600명 중 240명(40%)이 20세 미만이다. NSW의 신규 1,029명은 거주지별로 시드니 서부 보건구역(Local Health District : LHD) 403명과 시드니 남부 309명으로 69%를 차지했다. 그 뒤로 시드니 시티 112명, 네피안 블루마운 틴 71명, 시드니 동남부 57명, NSW 서 부 35명, 시드니 북부 17명, 일라와라 숄헤이븐 2명, 센트럴코스트 2명, 헌터 뉴잉글랜드 제로 순이다. 185명이 기존 감염자와 연관됐다. 160명은 가족관계이고 25명은 친인척

NSW 지역사회 감염 현황(6월 16일~8월26일)

관계자. 84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 이다. 26일 신규 1,029명 중 91명은 감염 상태에서 격리를 했지만 61명은 지역 사회에 머물렀다. 또 33명은 부분 격리 를 했다. 해외 귀국자 중 5명이 추가 감염돼 NSW의 누적 확진자는 2만1,282명이 됐다. 시드니에서 델타 변이 감염이 시 작된 6월16일 이후 NSW의 지역사회

시드니 2차 백신 접종자 대상 12개 우려 지자체 외 거주자 9월 13일부터 ‘최대 5명 야외 모임’ 허용 우려지역 주민은 ‘야외 가족 모임만’ 허용

야외 가족모임 조건부 허용

NSW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 염자가 26일 1,029명으로 역대 단 일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하면서 악 화됐고 더보(Dubbo) 등 NSW 서 부에서도 감염자가 계속 나오자 주 정부는 지방의 록다운을 9월10일까 지 2주 연장했다. 당초 27일 종료 예 정이었다.

닌 시드니 주민들 중 코로나 2차 백 신을 접종한 성인들은 최대 5명까지 야외에서 모임을 가질 수 있다. 5명 에는 백신 미접종 아동도 포함된다. 야외는 거주자의 지자체 안 또는 집 에서 반경 5km로 제한된다. 12개 우려 지자체 안에서는 2차 백신을 접종한 성인 가족들이 피크

NSW 지방 록다운 9월10일까지 2주 연장 광역 시드니 일대는 9월 28일 까지 록다운이 지속되는데 9월 13 일 (월)부터 시드니 서부와 남서부 의 12개 우려 지자체(12 local government areas of concern)가 아

투데이 한호일보

닉 등 리크리에이션을 위한 가족 모 임을 야외에서 가질 수 있다. 그러 나 다른 가족과 어울리는 것은 금지 된다. 우려 지자체 주민들은 집 반경

5km 안에서 하루 1회 시간 운동이 허용되고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 지 통금이 계속 적용된다. 26일 글래디스 베베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오늘 첫 규제 완화 발표는 시작일 뿐이다. NSW의 2차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하면 가 족, 산업, 지역사회, 경제 규제가 대 부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NSW의 백신 접종률은 1차 61.5%, 2차 33.0%를 기록했다. 전 국적으로는 1차 54.4%, 2차 31.6% 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12-15세 아 동들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정 부의 자문그룹(ATAGI)이 27일 최 종 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할 것“이 라고 말했다. 한편, NSW의 록다운 장기화로 시드니에서 ATO(국세청) 급여명부에 등록된 근로자들(payrolled employees) 중 거의 10%가 임시 해고 상태(stood down: 무급 휴가)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통계국에 따르면 7월 3-4주 동안 전국적으로 페이롤명부 등록 일자리(payroll jobs)가 2% 하락했 는데 NSW는 3.7% 하락했다. 남호 주는 -2.7%, 빅토리아와 퀸즐랜드 는 각각 1.3% 하락했다. 광역 시드니의 록다운이 시작된 6월 26일 이후 NSW에서 급여명부 에 등록된 일자리가 7.1% 하락했 다. 건설 현장의 작업 금지 조치 등 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고직순기자 editor@hanhodaily.com

[미디어] 호주 톱 10 뉴스 브랜드는?

2면

[특집] NSW, 퀸즐랜드 수소에너지 정책

4면

[해설] 장기 록다운으로 호주 2차 불황 빠질까?

6면

[부동산] 외국인 투자 소폭 감소

9면

[칼럼] 한정태의 호주상식 & 교육 칼럼(7회)

15면

[리빙] 델타 변이로 서부 vs 동북부로 양분된 시드니

21면

[여행기] 이강진의 시골엽서

22면

감염자는 1만5,684명이다. 시드니 서부 거주 3명의 남성이 25일 숨졌다. 30대, 60대. 80대 남성이 숨졌 는데 모두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코로 나에 감염됐다. 6월 중순 이후 NSW에

서 79명이 코로나로 숨졌다. NSW의 누적 코로나 사망자는 135명이다. 현재 미완치 감염자 698명이 입원 치 료 중인데 116명은 중환자실(ICU)에 입원 중이며 이중 43명은 인공호흡기

(ventilation)가 필요한 상태다. 한편, 시드니 서부와 남서부 지역에 감염자 의 약 70%가 집중되면서 지역병원들 이 환자 수용능력 한계에 직면하고 있 다는 우려가 나왔다. 시드니 서부와 남 서부에 결친 그린웨비(Greenway) 연 방 지역구의 미쉘 로우랜드 의원(야당 통신 담당)은 26일 의회에서 “서부와 남서부 지역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 을 못해 앰블란스로 북부 지역으로 환 자를 후송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NSW에서 25일 15만1,272정, 24일 14만9,252정의 백신이 접종됐다, 누적 접종 백신은 628만700정이다. NSW의 1차 백신 접종률은 61.5%, 2차 접종률은 33.0%였다. 호주 전체 는 1차 접종률 54.4%, 2차 접종률은 31.6%다. 고직순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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