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0968호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NSW 10월18일 ‘프리덤 데이’ 기대 백신접종률 70% 달성 예상, 단계적 규제완화 추진 “접종 완료자들 더 많은 자유 누릴 것” NSW 주정부는 10월 11일 시작하는 주에 16세 이상 인구의 70%가 백신 접 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 른 규제 완화 계획을 9일 발표했다. 현 재로서는 10월18일(월)이 단계적 규제 완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 덤 데이(Freedom Day)’다. 9일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 는 1,405명을 기록했고 하루사이 5명 의 감염자가 숨졌다. 글리브(Glebe), 레드펀(Redfern), 메릭빌(Marrickville) 등 인구 밀도가 높은 이너 시티 지역에서 감염자 증가가 우려되고 있 다.
na), 머럼비지(Murrumbidgee) 등. 광역 시드니가 아닌 지방 중 다음 지 자체(38개)는 록다운이 지속된다: 바스허스트(Bathurst), 베가(Bega), 블레이니(Blayney), 보간(Bogan), 버 크(Bourke), 브레와리나(Brewarrina), 브로큰힐(Broken Hill), 카본 (Cabonne), 센트럴코스트(Central Coast), 센트럴 다링(Central Darling), 세스녹(Cessnock), 더보 (Dubbo), 던고그(Dungog), 유로보 달라(Eurobodalla), 포브스(Forbes), 길간드라(Gilgandra), 궐번(Goulburn) 멀웨어( Mulwarre), 카이야마
▲
버(Shellharbour),숄헤이븐( Shoalhaven), 싱글톤(Singleton), 스노위 모나로(Snowy Monaro), 어퍼헌터 (Upper Hunter), 월게트(Walgett), 윈지캐리비(Wingecarribee) 록다운 해제 지역도 지역사회에서 미완치 감염자가 발생하면 최소 2주 록다운으로 복귀된다.
10여개 지방 11일부터 ‘록다운 종료’ 감염자 있는 38개 지방 지자체 ‘록다운 지속’ 미완치 감염자가 지난 2주 이상 없었 던 일부 지방 지자체는 11일(토)부터 록다운이 종료된다. 해당 지자체는 다 음과 같다: 알버리(Albury), 와가와가(Wagga Wagga), 탬워스(Tamworth), 코프 스하버(Coffs Harbour), 포트맥쿼 리(Port Macquarie), 리스모어(Lismore), 바이런베이(Byron Bay), 그 리피스(Griffith, 리버리나(Riveri-
10월18일 프리덤데이 예상
(Kiama), 레이크맥쿼리(Lake Macquarie), 리트고우(Lithgow), 메이 틀랜드(Maitland), 미드코스트(MidCoast), 미드-웨스턴(Mid-Western), 머샐브룩(Muswellbrook), 나라브 라이(Narrabri), 나로마인(Narromine), 뉴캐슬(Newcastle), 오렌 지(Orange), 파크스(Parkes), 포트스 트빈스(Port Stephens), 퀘인비안-팔 러랑(Queanbeyan-Palerang), 쉘하
10월중 단계적 규제 완화 계획 발표 주정부는 10월 중순경부터 2차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을 전제로 경제 재개방을 예상하면서 백신 접종을 완 료한 사람들 대상으로 한 규제 완화 계 획을 9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 과 같다. - 실내체육시설, 호텔과 펍, 이미용
호주, 10월부터 ‘백신 여권’ 도입 예정이지만 해외여행은 아직.. 해외방문용도 발급 계획, 디지털 인증서와는 별개 2차 접종률 80% 도달 후 출입국 가능 예상 호주 정부가 10월부터 해외여행 을 할 때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하 는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s)’ 을 발급한다. 스마트폰 앱에 저장하거나 인쇄 물로 보관 가능한 이 백신 여권은 일 반 여권에 기록된 개인정보와 외국 의 국경 관리자들이 여행자의 백신 접종 상태를 스캔할 수 있는 QR코 드가 담긴다. 현재까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과 화이자 백신의 인증이 가능하며, 머지않아 모더나 백신도 포함될 예 정이다. 호주의 백신 여권은 전자여권 (ePassport)처럼 국제적으로 합의 된 시스템이 일부가 될 것이다. 여 권에 백신 접종 정보가 연결되기 때 문에, 사람들은 호주에 귀국할 때 백신 여권을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 또한 정부는 호주에서 접종한 백 신을 다른 국가가 허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컨대, 미국은 아 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지 않 지만 이 백신은 WHO(세계보건기
투데이 한호일보
▲
호주의 디지털 백신 인증서
구)의 승인을 받았다. 호주는 해외입국자에게 호주식약 청(TGA)이 승인한 백신을 접종할 것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백신 여권이 내달에 도입된다고 해서 곧장 호주의 국경이 개방된다 는 뜻은 아니다. 출입국 규제가 언 제 바뀔지에 대한 명확한 일정은 나 오지 않았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16세 이상 성 인인구의 80%가 백신을 완전히 접
종(2차)하면 해외여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8일 기준으로 호주의 백신 접종률은 2 차 39.7%, 1차 64.6%이고 NSW 는 2차 42.7%, 1차 75.6%다. 일부 주에선 국가 계획과 별개로 주경계를 더 오래 걸어 잠글 것이라 고 예고하고 있어서 해외여행을 하 려면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 다. 특히 서호주의 마크 맥고완 주 총리는 이번 주 “접종률 90%에 도 달해야 주경계 봉쇄를 해제할 수 있 을 것”이라고 밝혀 상당한 이견을 보였다. 백신 여권은 해외여행 제한을 면 제받아 호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격리를 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 해외여행을 위한 이 백신 여권은 호주 안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백신 인증서와는 다르다. 이 인증서는 국 내에서 백신을 접종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증거로만 사용된다. 국내 업소 출입시 요구하는 사례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이슈] 잡키퍼 내역 공개 못하는 이유는?
2면
[이슈] ‘제3자 댓글도 언론사 책임’ 대법원 판결 충격
4면
[특집] 구직 포기자 100만명 넘었다
6면
[부동산] 5년간 집값 최고 상승 지역은?
9면
[인터뷰] 한인 세 커플 ‘랜선 웨딩마치’
12면
[문학] 재외동포문학상 체험수기 가작
15면
[여행기] 이강진의 시골엽서
22면
▲
지자체 중 녹색은 11일부터 록다운 종료 지역
실, 요식업소의 영업이 재개된다. 주 안에서 여행도 제한적으로 허용 - 짐(GYM) 4평방미터 당 1명, 클라
스 20명 미만 - 야외 경기장 500명 미만, 극장 등 실내 시설은 좌석의 75% 허용.
- 교회 4평방미터 당 1명, 합창 금지 - 결혼식, 장례식 50명 미만 - 지방 여행, 캐러반파크, 캠핑장 이 용 가능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될 것이지만 요식업 종사자는 예외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을 대상으 로 가정 방문 5명 미만(12세 미만 아동 제외) 허용. 실외 공공시설 20명 미만 모임 허용 - 학교 10월 25일 대면 수업 재개 주정부는 경제가 재개되더라도 고 용주들은 근로자들의 재택 근무가 가 능하면 이를 지속하도록 허용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재 무장관은 “오랜 록다운으로 어려운 겨 울이었지만 오는 여름은 한층 밝을 것 이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 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