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센트선으로 하락했다. 유류비를 조금이라도 더 절약하고 싶다면 주정부가 제공하거나 소개하는 주유소 검색 웹사이트를 이용해 저가 주유소를 찾아볼 수 있다. 소비자단체인 초이스(CHOICE)의 페트롤스파이(PetrolSpy)는 가격 정 확도가 90% 정도 된다. 세븐일레븐 앱 에 있는 가격 잠금 기능은 7일 동안 선 택한 주유소의 연료 가격을 고정할 수 있다. 다른 세븐일레븐 주유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가격 주기를 파악해 놓으면 유류비를 어느 정도 아낄 수 있 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호주 최고 사법기관인 대법원이 121년 역사상 처음으로 7명의 대법 관(Justice of the High Court of Australia) 중 여성이 4명으로 다수 가 된다. 마크 그레이푸스 연방 법무장관 은 퇴임 패트릭 킨 대법관(Justice Patrick Keane) 후임으로 제인 자 곳 판사(Justice Jayne Jagot)를 임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킨 대법 관은 9년 재임 후 퇴임하며 자곳 판 사는 10월 중순부터 신임 대법관이 된다. 자곳 대법관 내정자는 NSW 토지 및 환경법원(Land and Environ ment Court) 판사에 이어 2008년 부터 연방법원 판사로 활동하고 있 는데 호주 대법원의 56명째 대법관 이 됐다. 여성 대법관으로는 7번째 다. 드레이푸스 법무장관은 “자곳 대 법관이 10월 중순부터 임무를 시작 하면 호주 대법관 7명 중 다수가 여 성이 된다. 이는 연방(1901년) 출범 이후 최초”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7명 대법관 중 여성은 2017 년 호주 최초의 여성 대법원장이 된 수잔 키펠 대법원장(Susan Kiefel chief justice of the High Court), 미쉘 고든 대법관(Justice Michelle Gordon), 재클린 글리슨 대법관 (Justice Jacqueline Gleeson) 3명 이다. 드레이푸스 장관은 “대법관은 호주에서 최고의 법관들 중에서 임 명된다. 당연히 성별과는 무관하다. 신임 자곳 대법관 내정자는 매우 탁 월한 판사로서 많은 법조인들로부 터 추천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신임 제인 자곳 대법관 내정자 약 력] - 시드니 버컬힘스고교, 맥쿼리대 (문학사), 시드니대(법학사) 졸업 - 법무법인 말리슨 스티븐 제이크 스(Mallesons Stephen Jaque s) 개발기획 및 환경법 전문 변호사 근무(1992-2002년) - NSW 토지 및 환경법원 판사 (2006년) * 연방 법원 판사(2008년) * 대법관 임명(2022년 9월)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9월 28일(목)을 끝으로 유류세(fuel excise) 50% 감세 조치가 종료했다. 전임 스콧 모리슨 정부는 지난 3월 생 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6개월 동안 유류세를 리터당 44.2센트에서 리터당 22.1센트로 줄였다. 5월 총선 후에 새 정부가 들어서자 이 조치에 대한 연장 요구가 계속 이어 졌지만 노동당 정부는 막대한 예산 부 담을 이유로 일절 거부해왔다. 소비자가격지수(CPI)에 연동된 현 재 유류세는 리터당 46센트다. 얼마전 까지 리터당 23센트였던 유류세가 두 배 뛰었다고 보면 된다. 호주소비자·경쟁위원회(ACCC)는 휘발유 및 디젤 가격이 리터당 25.3센 트까지 꾸준히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시 오른 유류세가 주유소에 반영 되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다행히 원유 가격은 하락하고 있어 서 지난 3월때 만큼 기름값이 비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했던 원유 가격은 현재 배럴당 80달러 안팎 이다.휘발유 도소매 가격도 줄었다. 시 드니의 일반 무연 휘발유(unleaded) 터미널 게이트 가격(terminal gate price, 도매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 당 5.4센트 하락한 리터당 147.3센트 를 기록했다. 전국 주간 평균 휘발유 최종소비자 가격은 7월 최고점이었던 리터당 212 센트에서 이번 주에 리터당 174센트로 떨어졌다. 하지만 에너지 위기에 처한 유럽에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이 찾아오면 원 유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 호주가 환 율방어에 실패해 호주 달러의 가치가 떨어질 경우에도 기름값은 오를 것이 다. 29일 오전 호주 달러 환율은 미화 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21호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이슈] 커지는 옵터스 개인정보 유출 파문 [문화] 시드니 페스티벌 해외 정부 후원 논란 [에너지] 퀸즐랜드 10년 탄소감축 계획 [빅토리아] 이민자, 유학생 증가 [커뮤니티] 호주 미디어전공 대학생 방한연수 [인터뷰] 차민정 에벤엔젤미션 대표 [경제] 금리상승 → 은행 수익 껑충 [리빙] 애들레이드 ‘길거리 쉼터 공간’ 화제 2면 4면 6면 8면 9면 11면 21면 22면 투데이 한호일보 ‘반값 유류세’종료.. 휘발윳값 오른다 9월28일까지 6개월 시행, 리터당 46센트로 복귀 원유가 하락으로 인상 시기 다를 수 있어 제인 자곳 판사 신임 대법관 임명.. 7명 중 4명 여성 수잔 키펠 대법원장, 미쉘 고든, 재클린 글리슨 대법관 △ 제인 자곳 신임 대법관 내정자 호주 대법원 121년 역사 중 최초로 ‘여성 대법관 다수’된다 10월 2일(일) 섬머타임 시작 새벽 2시 → 3시로 한시간 빨라져 10월 2일(일)부터 NSW에서 일광시간 절약제(Daylight Sav ing)이 시작된다. 이날 새벽 2시가 3시로 한 시간 빨라진다. 한국과 시차는 1시간에서 2시간이 된다. NSW의 섬머타임은 2023년 4월 2일(일) 종료된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plication fees)를 부담하도록”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A2 이슈 연방 정부는 옵터스 개인정보 유 출(data breach)로 고객이 새 여 권을 만드는 경우, 세금으로 관련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옵터스가 비 용을 부담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페니 웡 외교장관은 켈리 베이 어 로스마린(Kelly Bayer Ros marin) 옵터스 CEO에게 보낸 공 문에서 “옵터스가 개인정보 유출 로 새로 여권을 신청하는 고객들 에게 여권신청비(passport ap
공식 요구했다. 여권번호는 정부가 이번 해킹을 ‘기본적 공격(a basic hack)’이 라고 부른 옵터스 개인정보 유출 에 포함됐다. 운전면허·메디케어 번호도 유출됐다. 옵터스는 이번 해킹을 ‘정교한 공격(a sophisti cated operation)’이라고 표현했 다. 옵터스는 일부 주와 준주에서 새 운전면허를 교체해야 하는 운 전자들의 비용을 부담하기로 합 의했다. 새 여권 신청비는 $308이며 여 권 교체 비용은 $193이다. 정부는 이 비용으로 수천만 달러에서 수 억 달러를 벌 전망이다. 연립 야당은 앞서 정부가 여권 신청비를 면제(waive the fees)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납세자가 아닌 옵터스가 반드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립 야당의 사이버안보 담당 인 제임스 패터슨(James Pater son) 의원은 “옵터스 고객 중 유 출 정보 피해자이고 새 여권이 필 요하다고 느끼면 이 고객이 $200 상당의 신청비를 부담해서는 안 된다. 정부가 피해 고객들에게 비 용 부담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메디케어는 서비스 오스트레일 리아(Services Australia)를 통 해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보는 눈 많아 못 팔겠다” 옵터스 해커, 개인정보 유출 사과 옵터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배 후로 추정되는 해커가 정보 판매를 포기하겠다고 밝히며 옵터스 고객 에게 사과했다. 26일 밤, 사이버 공격자는 1만 명 의 개인정보를 다크웹에 업로드한 후 옵터스가 암호화폐로 150만 달러 를 보내지 않는다면 4일 동안 매일 1 만 명의 기록을 유출하겠다고 위협 했다. 이 범죄자가 유출한 기록에는 고 객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운 전면허 번호, 여권 번호, 메디케어 번호 등이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다음 날 오전, 생각을 바 꾼 공격자는 옵터스 데이터의 유일 한 복사본을 삭제했다고 주장하며 입수한 정보를 팔지 않겠다고 약속 했다. 처음 금전적 요구를 했던 웹사이 트 브리치포럼(BreachForums)의 게시물도 삭제했다. 해당 계정 사용자는 “보는 눈이 너 무 많다. 우리는 누구에게도 데이터 를 팔지 않을 것이다. 원한다고 해도 그럴 수가 없다. 드라이브에서 데이 터(유일한 사본)를 삭제했다”고 말 했다. 이어 그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1만 200명의 호주인과 옵터스 측에 사과 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약 280만 명의 옵 터스 고객이 1,120만 개의 개인정보 를 도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옵터스는 사이버 공격자의 “정밀 한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반 면, 정부는 온라인에서 정보를 접근 가능하게 한 둔 회사의 잘못이 있다 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정보값을 요구했던 공격자가 고객 정보를 모두 얻었는지, 그 외에 다른 가담자나 정보를 입수한 사람이 있 는지는 불분명하다. 마크 드레이푸스 법무장관은 미 국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사건 을 수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드레이푸스 장관은 “호주연방경 찰(AFP)은 다른 연방 정부 기관, 주/준주 경찰, FBI, 산업계와 협력 하는 많은 경찰관과 함께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옵터스 고객을 겨냥해 이번 유출 사태를 악용하려는 스캠사기 가 포착됐다. 코먼웰스은행(CBA)는 27일 옵터 스 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2,000달러 를 갈취하기 위해 전송된 SMS에 올 라온 계좌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 SMS는 피해자들에게 돈을 내 지 않으면 2일 이내에 개인 정보가 판매돼 사기에 사용될 것이라고 협 박했다. CBA는 “우리는 AFP를 비롯한 수사 기관, 정부, 규제 당국과 긴밀 히 협력해 지난 며칠 동안 발생한 사 건으로 인한 사기와 스캠사기의 영 향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슬레이터 앤드 고든 (Slater and Gordon Lawyers)은 옵터스 전·현 고객을 대리하여 옵터 스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할지 검토 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배후 추정 해커 “유일한 복사본 삭제” 주장 드레이푸스 법무장관 “FBI와 수사 공조” “옵터스, 고객 여권신청비 부담해야” 운전면호·메디케어 등 개인신상 정보 유출 웡 외교 부담 공식 요청.. 새 여권신청비 $308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3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A4 국내 베이비붐 세대들이 음악과 예술을 자녀 및 손자•녀와 연결 짓 는 다리와 같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캔버라 싱크탱크 ‘뉴 어프로치’(A New Approach)가 일상생활에서 예술과 문화가 미치는 영향력에 대 한 호주 청년 및 중년층의 인식과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72명의 중산 층 베이비붐 세대(Baby boomer) 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58세 이상은 예술과 문 화를 매우 폭넓게 보았다. 콘서트와 전시회, 공연과 더불어 골목길 곳곳 의 그래피티(graffiti)와 차 안에서 듣는 음악, 심지어 문신까지도 예술 이라 간주했다. 이들은 예술과 문화가 없는 세상 을 무색하고 우울하며 영감을 주지 않는 ‘전체주의 국가’와 같다고 묘 사했다. 각종 전시회와 문화 공연 그리고 젊은 세대에게 익숙한 유튜 브(YouTube)와 틱톡(TikTok), 스 포티파이(Spotify)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통해 손자들과 소통하며 세 대 간 장벽이 낮아지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호주현대미술박물관(MAC)에서 원주민을 위한 무료 현대예술 프 로그램을 운영하는 버지니아 케프 트(Virginia Keft) 박사는 “원주민 들의 관점에서 ‘잘 늙는다’(ageing well)는 것은 문화적 연결과 젊은 세대와의 문화적 소통에 대한 것” 이라며 “전래와 일화, 예술, 노래, 토지, 환경, 국가 등을 모두 아우르 는 문화적 표현을 통해 사람 간 정 서적•영적•환경적 연대가 이루 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뉴 어프 로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코로나 타격을 심하게 입었 던 예술 및 문화 부문에 대한 투자 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술 업계는 역내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연방정부의 10월 예 산에서 호주예술위원회(Austral ian Council for the Arts) 지원금 편성을 촉구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특집(문화) 시드니 페스티벌(Sydney Festi val)은 올해 초 예술가들의 보이콧 이 후 실시한 독립 검토에 따라 외국 정부 및 문화기관과의 모든 자금 지원 협약 을 중단했다. 지난 1월, 30개의 쇼 및 이벤트에 지 장을 준 이 보이콧은 시드니 페스티벌 이 이스라엘 대사관으로부터 2만 달러 의 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밝혀진 이후 에 촉발됐다. 이 후원금은 이스라엘 안무가 오하 드 나하린(Ohad Naharin)의 작품이 포함된 시드니 댄스 컴퍼니(Sydney Dance Company)의 공동 기금이었 다. 데이비드 커크(David Kirk) 시드니 페스티벌 의장은 27일 이스라엘 대사 관과의 스폰서 협정 논란을 독립 검토 한 끝에 외국 정부를 상대로 한 모금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커크 의장은 성명을 통해 “영향을 받 은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며 “우리는 발언에 귀를 기울였고 주 요 조사 결과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 고 밝혔다. 독립 검토는 예술가, 파트너, 직원, 관리자, 이사회 등 40명의 이해 관계 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커크 의장은 “시드니 페스티벌은 2022년 페스티벌로 이어지는 행사가 예술가, 직원, 파트너, 후원자, 더 넓 은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더 잘 관리 될 수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보이콧은 아랍인, 친팔레스타인 단 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예술가와 학 자들이 함께 이끌었다. 이들은 “해당 스폰서십이 페스티벌 을 아랍 배경의 사람들에게 안전하지 않은 축제로 만들고 아파르트헤이트 (인종차별) 국가의 정상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코미디언 나짐 후세인(Nazeem Hussain), 시각 예술가 칼레드 삽사 비(Khaled Sabsabi). 벌레스크 공연 가 베티 그럼블(Betty Grumble), 원 주민 힙합 음악가 바르카(Barkaa), 음악가 마커스 웨일(Marcus Whale) 등이 가장 먼저 항의하고 철수했다. 1월 첫째 주 개막 전까지 코미디 언 톰 발라드(Tom Ballard), 원주민 무용단 마루게쿠(Marrugeku), 전 NSW 정치인 메레데스 버그만(Mer edith Burgmann) 등이 나오는 20개 의 공연이 취소됐다. 당시 축제 위원회는 이스라엘 대사 관과의 협약을 종료하지는 않았지만, 커크 의장은 모든 펀딩에 대한 독립 검 토를 약속했다. 검토 보고서는 외국 정부 및 정부 기 관과의 협약 중단, 기금 및 후원 헌장 제정, 축제 위기관리 대응 정책 개편 등을 권고했다. 커크 의장은 보고서의 주요 권고안들이 채택될 것이라고 말 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예술가 보이콧’시드니 페스티벌.. 외국 정부 모금 금지 결정 시드니댄스컴패니 ‘이스라엘 2만불 후원’ 논란 아랍계 예술가 강력 반발.. 주최극 ‘사과’ 해프닝 베이비붐세대 “음악·문화예술통해 손자손녀세대와 소통” 틱톡·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예술 매체로 공감대 형성 “잘 늙는다는 건 젊은 세대와 문화적으로 소통하는 것” △ 시드니 댄스 컴패니 공연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5
달러 중 약 절반이 민간분
A 발전소는 빅토 리아 전력의 약 30%를 공급하는 주 요 발전소 중 하나로 최대 6백명을 고용하고 있다. 당초
야 펀딩이다. 수소 프로젝트에 대해서 연방 정부의 지원에 의존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퀸즐랜드 자원위원회(Queensland Resources Council)의 이안 맥도널드 위원장은 “석탄 발전이 단계적으로 준 다면 하루 종일,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A6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 인 AGL이 빅토리아 라트로브밸리 (Latrobe Valley)의 석탄화력발전 소인 로이양 A 발전소(Loy Yang A power station)를 예상보다 10 년 먼저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이 번 주 발표했다. 폐쇄는 2035 회계 연도말로 예상된다. 2,210 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는 로이양
2046년에서 2040 2045년 폐쇄가 계획됐지만 조기 가동 중단이 결정됐고 AGL은 호주 주식시장에 29일 폐쇄 결정을 통보했다. AGL은 또 NSW 헌터밸리(Hunt er Valley) 소재 석탄발전소 베이스 워터(Bayswater)를 2030 2033년 사이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AGL의 데이미엔 닉스(Damien Nicks) CEO는 “로이양 A의 조 기 중단으로 온실개스 2억톤 배출 을 절감할 수 있다. 호주의 탈탄소 (decarbonisation) 계획에서 진일 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타냐 플리버섹 연방 환경장관은 “AGL의 결정은 호주 에너지시장 에서 변화를 반영하는 조치다. 호주 와 세계적에서 가장 저렴한 에너지 는 재생에너지다. 연방 정부는 영향 을 받는 근로자들을 지원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릴리 담브로시오(Lily D’Ambro sio) 빅토리아 에너지 장관은 “조기 폐쇄로 직장을 잃게 되는 근로자들 은 재훈련 등 새로운 고용 기회를 제 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GL은 그룹을 AGL 오스트레 일리아와 엑셀 에너지(Accel En ergy) 2개로 분사하려고 했지만 주 주들의 지원 부족으로 지난 5월 이 계획을 취소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특집(에너지) 서호주와 더불어 호주 자원산업의 양 대 기둥인 퀸즐랜드주가 2035년까지 석탄 화력발전을 대부분 종료하는 야 심찬 계획을 수립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에너지 위기를 경험한 퀸즐랜드 주는 2035년까지 전력 생산의 8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 ‘에너지믹스’ 정책을 추진한다 고 28일 발표했다. 아나스타시아 팔라쉐이 주총리가 발표한 10년 에너지 계획(620억 달 러)은 2개의 신규 수소저장 프로젝트 (pumped hydro storage projects) 와 관련해 신규 민간 투자와 연방 정부 지원 펀딩모델에 근거를 두고 있다. 2개의 주요 신규 수소 프로젝트는 센 트럴 퀸즐랜드의 맥케이(Mackay) 인 근 파이오니어 밸리(Pioneer Valley) 댐과 퀸즐랜드 남동부 김피(Gympie) 서부의 보룸바댐(Borumba Dam) 수 소프로젝트다. 파이오니어 밸리 댐 수 고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퀸즐랜드 에 너지 필요 분량의 절반을 공급할 수 있 다. 이 두 프로젝트는 2035년까지 완공 예정이며 5기가와트 용량의 전기를 생 산할 계획이다. 주정부는 엔지니어링 과 환경 조사, 지역사회 관여 등에 2억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다. 환경 및 수자 원공급 승인도 받아야 한다. 주정부는 여러 해동안 화석연료 화 력발전 폐쇄에 반대 캠페인을 전개해 온 전기근로자노조(Electrical Trades Union: ETU)의 지지를 확보했다. ETU와 1억5천만 달러의 보증에 합의 했고 광산 에너지노조와는 ‘전환 과정 에서 실직 제로(no job will be lost)’ 에 합의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퀸즐 랜드는 2035년까지 석탄화력발전 의 존을 종료하고 청정에너지 허브(clean energy hubs)로 발전기를 전환할 계 획이다. 또 수소 에너지 저장시설이 효 율적으로 작동할 때까지 백업 시설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설 퀸즐랜드 에너지시스템자문위 원회(Queensland Energy System Advisory Board)가 2025년부터 2년 주기로 에너지 안정성에 대해 자문을 하고 만약 안정성이 위협받는 경우 석 탄발전으로 전환을 권유할 수 있다. 현재 퀸즐랜드 주정부 소유 발전소는 2046년까지 작동 예정이지만 새 계획 으로 일부 발전소는 주기적으로 석탄 화력발전을 중단해 10년 조기 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기준으로 퀸즐랜드 에너지 소비 의 21.4%가 재생 에너지다. 이 비율 이 2030년 최대 50%까지 상승(2017년 목표 설정)하고 2032년 70%, 2035년 80%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 달성 목표 는 법제화된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28일 아웃라인 을 밝힌 계획은 2030년까지 2005년 수 준대비 50% 전기 분야 탄소배출을 감 축하고2035-36년 90%를 감축할 계획 이다. 620억
주 7일(24/7) 전력 확 보(firming power) 소스가 필요할 것 이다. 유럽에서 보듯이 제대로 대비가 안 되면 정전사태가 빚어질 수 있고 에 너지 값 폭등 시대가 올 수 있다”고 경 고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퀸즐랜드, 2035년 석탄화력발전‘굿바이’ 재생에너지 현재 21.4% → 80% ‘10년 계획’ 발표 석탄화력발전소‘로이양 A’ 2035년 조기 폐쇄 AGL 결정 호주 증시 통보 파이오니어밸리•보룸바 2개 수소저장 댐 신설 2억톤 탄소배출 절감, 6백명 재고용 문제 남아 △ 28일 아나스타시아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에너지믹스 10년 계획’을 발표했다 △ 빅토리아 라트로브밸리 소재 석탄화력발전소 로이양 A 발전소
















에벤 커피 하우스는 장애인들과 더불어 만들어가는 즐거움에 함께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박찬욱•봉준호, YG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 트 총괄 프로듀서, 아이돌 블랙핑크, 손흥민, 소설가 한강 등을 꼽아 대중문 화쪽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30일까지






Community & Life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 ”도심의 빌딩숲과 남산타워, 경복궁, 조계사 등을 둘러보며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역동적인 한국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 환)의 ‘2022 호주 예비 언론인 초청사 업’으로 방한한 시드니대 미디어학과 학생 10명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 뷰에서 “저널리스트가 되면 놀라운 한 국 문화의 매력을 취재해 양국우호에 기여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호주한인공익재단(이사장 승원홍)의 인솔로 지난 24일부터 한국 연수에 나 선 이들은 이날 연합뉴스·연합뉴스TV 를 견학했다. 호주 대학생들은 365일 쉬지 않는 국 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제작 현 장과 하루 24시간 뉴스를 전하는 연합 뉴스TV의 보도국 등을 둘러보았다. 이들은 자신이 한국 특파원이 됐을 때 어떤 것을 취재할 것인지를 미리 가 늠하듯 평소 관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앵거스 맥도널드는 “영국 축구단 토 트넘의 영웅인 손흥민의 활약을 눈여 겨보고 있는데 이렇게 훌륭한 선수를 배출한 한국의 축구 문화와 선수 육성 현장을 취재하고 싶은게 목표”라고 말 했다. 소피 하퍼는 “아카데미를 석권한 한 국 영화의 힘이 어디서 오는지 알고 싶 다”고 했고, 줄리엣 레이너는 “북한 문 제에 대해 당사자인 한국은 어떤 태도 를 가졌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또 자라 자드로는 “호주도 소수민족 에 대한 우대 정책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데 다문화 사회로 나아 가고 있다는 한국의 정책은 어떤지 보 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연합뉴스 북한모니터링실을 방 문한 이들은 다양한 북한 뉴스가 한국 에 보도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워했다. 레이너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뉴스가 나오면 호주에서는 한반도에 전쟁이 임박한 것이 아닌가 걱정을 하는데 실제로 한국 사회의 반 응은 평온하다는 보도가 나가는 것이 놀랍다”고 했다. 또 “상대적으로 다양 한 북한 뉴스를 접해서 남북관계에서 일상적인 것과 위기 상황에 대한 구분 을 잘하고 있는 거 같다”고 감탄했다. 2015년부터 예비언론인 방한단을 이 끄는 승원홍 이사장은 “한국 연수 참 가자가 나중에 호주 TV방송 기자가 돼 북한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선입견을 바로 잡는 보도를 하고 있다”며 “연수 자들이 다양한 언론사에서 진출해 한 국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어 고무 적”이라고 말했다. 가장 취재하고 싶은 인물을 묻자 참 가자들은 영화감독
국회와 서울 종로 구청을 견학하고 현대자동차 탐방도 한다. 또 법무법인 율촌을 방문해 양국 법 제도에 대한 강의도 듣는다. 승 이사장은 “매년 연수 참가자의 20%가 졸업 후 언론사에 진출하고 있 다”며 “이번 경험이 훗날 저널리스트 가 됐을 때 한국을 이해하고 보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역동적인 한국 알려 양국 우호에 기여할 것” 시드니대 미디어전공학생들 KF 초청 방한 △ 27일 연합뉴스TV를 방문한 호주 예비언론인들 △ 연합뉴스 북한모니터링실을 방문한 호주 예비 언론인들 연합뉴스 TV 견학 “다양한 북한 뉴스 보도 놀라워” “한국 문화의 매력 취재하고 싶다” 호주 대학생들 직접 방문해‘문화 강국 코리아’체험 2022 시드니대 미디어전공학생 방한 연수 한국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김기환) 의 주최, 후원으로 호주한인공익재단(Korean Aus tralian Community Support: KACS)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6번째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KACS 주최/후원으로 진행됐다가 2년동안 코로나 팬 데믹으로 중단된 후 2022년부터 재개됐다. 2022년 방한 연수 프로그램 일정을 다음과 같다. ▲ 시드니대 미디어 전공 학생 10명 선발 후 8월26일 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오리엔테이션 ▲ 9월 24일(토) 오전 시드니공항 출발, 밤 서울 도착 ▲ 25일(일) 서울 광화문, 경복궁, 인사동, 조계사, 남 산 타워 등 관광 ▲ 26일(월) 상암동 소재 중앙일보와 JTBC 방문 이정민 중앙일보 논설실장 학생들 격려. 영자신문 코리아 중앙데일리 편집국장과 Q&A 시간 가져 ▲ 27일(화) 조선일보와 TV조선 방문, 사내 식당에 서 오찬 ▲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방문, 북한정보센터 견학 ▲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환담(약 1시간) 호주한국 관계 설명 후 학생들과 Q&A ▲ 라이드시와 자매도시 관계인 종로구 정문헌 구청 장 면담 ▲ 28일(수) KBS방송국 견학. 남영진 이사장 학생들 격려 ▲ 국회 방문 한호의원친선협회 한국측 대표 한기호 의원 양국 관계 설명. ▲ 법무법인 율촌 방문. 고문인 이백순 전 주호주 한 국대사의 ‘미중 갈등 속 한호 대응 방안’ 특강 ▲ 29일(목) 현대차 일산 제네시스 전시관 견학 ▲ 연세대 호주연구소(소장 이희진 교수) 윌리암 최 (Posture360 창업자 겸 CEO) 한국에서 취업 기회 특강 ▲ 30일(금) 오전 한국언론진흥재단(KPF) 한국 언론 계 현황 강의. 이날 저녁 호주행 비행기로 출국. 방한연수단은 KACS 승원홍 이사장, 최성호 부이사 장, 고직순 사무총장이 인솔 동행했다. 정리=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팬데믹 2년 중단 후 6회 재개 9월 24-30일, 7개 신문·방송, 7개 단체 방문 △ 중앙일보 이정민 논설실장 △ 코리아중앙데일리 △ 조선일보 최우석 부장 Q&A △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여러 나라 영사단, 한국전 참전용 사, 한국 기업(지상사) 대표, 동포사 회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홍상우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A12 칼럼/커뮤니티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홍상우) 이 9월 27일(화) 시드니 국립해양박 물관에서 주최한 ‘2022년 국경일 리 셉션 및 한국 상품•관광 홍보전’ 이 약 2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 됐다. 리셉션에는 조나산 오데아 NSW 하원의장, 데이비드 엘레어트 교통 부장관, 제프 리 교정부 장관, 스콧 팔로우 NSW 상원의원, 제이슨 얏센 리 의원 등 다수의 정계 인사들 과
총영사의 기념사와 정계 인사들의 축사 후 2030 부산세계박 람회 홍보영상을 통해 영사단을 포 함한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유치 및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김재우 테너와 호주인 성악가 줄 리 리아 구드윈(Julie Lea Good win)의 축하 공연은 큰 박수를 받 았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관광 홍보 책자 배포 및 안내, 한국관광 마스 코트 조형물 설치 및 포토존을 운영 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 상품 홍보전에 서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 를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농수 산식품공사는 잡채·떡·유과 시식과 한국 전통주 시음회를 진행했다. 김형주 기자 julie@hanhodaily.com 내 상황에 가장 적합한 부모초청비자 종류는? 한국 국경일 리센션 성료 코비드 팬데믹으로 인해 오랜 해외 여행 제한 시기를 겪으면서 최근 한국 에 계신 부모님을 호주로 초청하고자 결심하신 분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 다. 이번 칼럼에서는 부모초청비자의 다양한 옵션들과 각 장단점을 살펴보 고자 합니다. 호주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인 자녀가 한국시민권자인 부모를 호주로 초청할 때 고려해야할 점에는 부모님의 연령, 경제 수준, 전체 자녀들중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 자녀의 비율, 부모님이 언제 부터 호주에 살고 싶어하시는지 등이 있습니다. 먼저, 자녀의 과반수가 호주의 시민 권자나 영주권자, 혹은 뉴질랜드시민 권자라고 가정할 때 부모초청 영주비 자를 가장 저렴하게 신청할 수 있는 옵 션은 일반 부모초청비자(parent visa, 103)와 노부모초청비자(aged parent visa, 804)입니다. 노부모초청비자는 말 그대로 고령의 부모를 초청하는 비 자로서, 고령의 기준은 “호주에서 연금 (age pension)을 받을 수 있는 나이” 입니다. 2022년 현재 연금지급 기준연 령은 66.5세인데 2023년 7월 1일부터 67세로 상향조정되는 등 계속 변경되 기 때문에 신청 시점의 정확한 연령 기 준은 Department of Social Servic es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일반 부모초청비자는 호주 국내외에 서 모두 신청이 가능한 반면, 노부모초 청비자는 호주에서만 신청이 가능합니 다. 이 두 비자는 신청비가 약 6천6백 불로 비교적 저렴하지만 새로운 지원 자의 경우 최소 30년의 처리기간이 예 상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노부모 초 청비자는 부모님 생전에 비자승인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비자신 청 후 브릿징비자상태로 메디케어나 센터링크 수당 등 영주비자의 혜택없 이 부모님과 호주에 “함께 사는 것”에 만족하실 수 있다면 고려해볼 만한 옵 션입니다. 반면, 여유자금이 있고 빠른 영주권 취득을 원하신다면 기여제 부모초청비 자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기여제 부 모초청비자의 신청비는 부모 1인당 약 4만8천불로 높은 대신 대부분 5년안에 승인이 됩니다. 부모의 연령에 따라 일 반 기여제 부모 초청비자(Contribu tory parent visa, 143)와 기여제 노 부모 초청비자(Contributory aged parent visa, 864)로 나뉘는데, 143비 자는 호주 국내외에서 모두 신청이 가 능한 반면 864비자는 호주안에서만 신 청이 가능합니다. 만약 143비자나 864 비자는 브릿징비자 상태에서도 메디케 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기여금을 좀 더 긴 기간에 걸쳐 납부하기를 원하신다면 임시 기여제 부모초청비자(Contributory Parent Temporary visa, 173)나 임시 기여제 노부모초청비자(Contributory Aged Parent, Temporary visa, 884)를 먼 저 신청하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영주비자를 취 득하는 143비자나 864비자와 다르게 173비자나 884비자는 2년까지 호주에 체류할 수 있는 임시비자로서 이 비자 취득 후에 영주비자인 143비자나 864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임시비 자의 비용은 현재 약 3만 2천불이며 영 주비자를 신청할 때 약 1만9천불을 추 가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총 지출비 용은 처음부터 영주비자를 신청하는 것보다 높습니다. 173비자와 884비자 또한 브릿징비 자 상태에서부터 메디케어 혜택을 받 을 수 있지만 영주비자를 취득하기 전 에는 센터링크 보조금은 받을 수 없습 니다. 만약 자녀의 과반수이상이 호주 시 민권자나 영주권자, 뉴질랜드시민권 자여야 한다는 Family balance요건 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생각해볼 수 있는 옵션은 얼마전에 신설된 부 모후원임시비자(Sponsored parent, Temporary visa, 870) 비자입니다. 이 비자는 특별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 외하고 해외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3년짜리 비자는 약 5천불, 5년짜리 비 자는 약 1만불의 신청비용이 소요됩니 다. 5년짜리 비자를 2번까지 신청이 가 능하기 때문에 최대 10년동안 호주에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이 비자는 영주비 자로 연결되지 않으며 호주에서 일을 할 수 없고 메디케어 등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등 제한이 많기 때문에 이 비자가 꼭 최선의 선택인지를 잘 살펴보셔야 할 것입니다. 대략적으로 소개한 각 비자의 신청 조건 외에도 부모초청비자에는 재정보 증인이나 다른 비자 신청여부, 다른 가 족 구성원의 동시 초청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변수들도 함께 존재합니다. 따라 서, 현재 본인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옵 션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서는 이민법 전문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작성일] 2022년 9월 15일 [작성도움] 임한시 법률사무원(paralegal) [문의] H & H Lawyers [전화] 61 2 9233 1411 [이메일] info@hhlaw.com.au [홈페이지] www.hhlaw.com.au 법률 칼럼 김진한 변호사 (H&H Lawyers) 면책공고: 본 칼럼은 작성일 기준 시행되는 법규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 이며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 성된 것이므로, 필자 및 필자가 소속 된 법무법인은 이후 법규의 신설, 개 정, 폐지로 인한 변경 사항 및 칼럼 내 용의 전부 또는 일부로 인해 발생한 직·간접적인 손해에 대해 어떠한 법 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상기 내용 에 기반하여 조치를 취하시기에 앞서 반드시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법률 자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27일 한국 상품및 관광 홍보전 겸해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시드니총영사관 주최 △ 홍상우 주 시드니 총영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주최한 잡채·떡·유과 시식과 한국 전통주 시음회에 참가한 정계인사들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19

전면광고A20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는 2023년 호주의 경제성장률 전 망을 종전 2.5%에서 2%로 낮추 었다. 2022년 호주의 경제성장 률은 4.2%에서 4.1%로 소폭 하 락할 것으로 OECD는 전망했다. OECD는 내 년 세계 경 제 전망에 서도 성장률 을 2.8%에 서 2.2%로 하향 조정했 다. 신용평가 에이전시 스 탠다드 앤드 푸어(S&P)도 2023년 호주 경제 성장률을 종전의 2.8%에서 1.8% 로 낮추었지만 국가신용등급(na tion’s credit rating)은 최고 수 준인 AAA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 로 예상했다. 글로벌 은행 HSBC의 폴 블록 스햄(Paul Bloxham) 경제분석 가는 “호주 경제는 ‘잘 운영되고 있다(doing well)’. 아마도 불황 (a recession)을 피할 것”으로 전 망했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global downturns)는 전통적으로 단 지 1개의 요인(just one single event)으로 초래됐지만 2022년 침체 예상은 미국, 호주, 중국, 유 럽에서 다른 요인들로 초래되고 있다. 호주와 미 국에서 가장 큰 문제인 높 은 물가 인상 률을 억제하 기 위해 중 앙은행들이 이자율의 지 속적인 급속 인상으로 대 응하고 있다. 반면 유럽의 주요 문제는 우크라 이나 전쟁 때문에 러시아산 개스 공급이 중단되면서 에너지 부족 과 개스 가격 폭등이 초래된 것 이다. 중국의 침체는 정부가 코로 나 바이러스의 박멸을 추진하면 서 시행한 빈번한 록다운으로 인 해 초래됐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Money&Property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 모든 작품은 니얼굴 작품전시회에 함께 전시 은혜씨 행사 free 티켓 1 매 증정 KIDS/Y1-6/HIGH/ ADULT 로 나눠 은혜씨가 직접 우수작 선정 및 상품 증정 11 월 11 일 ( 금 ) -12 일 ( 토 )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 극장 gp.enter2022@gmail.com 0425 737 881 시 상 시상 전 시 전시 접 수 및 문 접수의 및 문의 초청 초청주최/주관 주최/주관 GP ENTERTAINMENT & DOLBOM NDIS ( 작품을 촬영한 사진과 내용을 이메일로 접수하시면 추후 작품 제출 및 전시 관련 공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 그 려 봐 ! !그려봐 !! 협찬 후협찬 원 후원 Latvian Theatre GP 엔터와 돌봄 NDIS - 은혜씨 초청 특별 이벤트 !! 응 모 기 간 응모기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서민 경제가 삐 걱대는 와중에 호주 4대 은행은 수십 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뉴스닷컴에 따르면, 코먼웰스은행 (CBA), 내셔날호주은행(NAB), ANZ 은행, 웨스트팩은행의 호주 4대 은행 은 이자율 상승으로 대출 소득이 늘어 나 2021-22년 회계연도에 연 총 284억 달러의 현금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 상된다. 수익 면에서 선두는 CBA다. CBA는 2022년 수익 보고서에서 6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96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고 보고했다. 이전 회계연도 수익에서 약 9% 올랐다. NAB, ANZ, 웨스트팩은 아직 당기 순익 결과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합의된 추정치는 약 188억 달러에 이 른다. NAB는 71억 달러, ANZ와 웨스트 팩은 각각 63억 달러와 54억 달러의 수 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예금 금리 보다 빠르게 상승하여 순이자마진율 (NIM)이 높아진 것이 수십억 달러의 수익 추정치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초에 끝난 부동산 호황도 주택 담보대출을 크게 늘려 은행의 수익에 기여했다. 하지만 AMP 캐피탈의 쉐인 올리버 (Shane Oliver) 경제분석가는 “경제 활동이 감소하거나, 실업률이 상승하 거나, 경기침체에 빠지면, 금리 상승함 에 따라 은행도 경제의 다른 부분처럼 둔화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 많은 호주인이 주택담보대출 상환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 만 은행들은 몇 달 동안 호주중앙은행 (RBA)에 발맞춰 금리를 계속 인상할 예정이다. 올리버 이코노미스트는 “은행들이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일부 고객을 위해 수익률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지 만 그들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 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레이트시티(RateCity)의 샐리 틴달 (Sally Tindall) 연구책임자는 은행의 변동금리 고객들에게 은행의 경쟁을 이용해 재융자를 고려해 보라고 조언 했다. 틴달은 “은행이 변동금리 고객에게 금리 인상을 떠넘기고 있지만 경쟁은 여전히 뜨겁다”며 “경쟁은 최상의 거 래를 적극적으로 찾는 고객을 위한 것” 이라고 말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금리 상승 → 호주 경제‘허우적’, 은행 수익‘껑충’ 주택담보대출, 순이자 마진율 모두 증가 5월부터 5개월동안 계속된 이자율 급 속 인상 여파로 주택 매입 예정자들의 홈론 대출능력(borrowing power)이 상당히 감소했다. 이자율분석회사 캔 스타(Canstar)는 “커플의 연소득이 18 만 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는 경우, 이자 율 인상 이전인 4월보다 대출 가능 금액 이 26만4천 달러 감축됐다”고 밝혔다. 독신 소득자는 약 11만5천 달러 줄었 다. 4월 $974,900의 대출 가능액이 6월 $908,800으로 $66,100 줄었다. 2023년 4월에는 $811,400으로 $163,500이 더 줄어들게 된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OECD 2.5% → 2%, S&P 2.8% → 1.8% 하락 불구 ‘국가신용등 급’ AAA 유지 예상 내년 호주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연소득 18만불 커플.. 26만4천불 감축 주택 매입예정자 홈론 대출 가능액 크게 줄어 4대 은행 284억불 순익 예상, CBA 96억불 최다 △ 호주 4대 은행 △ 호주산 석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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