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ho Korean Daily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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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된다. 종합 컨설팅회사 케이피엠지 호주 (KPMG Australia)의 브렌단 라인 (Brendan Rynne) 수석 경제분석가 는 “2022년 많은 가구들이 생계비 압 박(cost-of-living pressures) 상황 속에 실질 임금 하락, 집값 하락, 이자 율 급등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새해 호주의 경제 여건이 더 빡빡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실질 경제성장률(real GDP growth)이 올해 3.6%에서 내년 1.4%로

호주의 대표적인 소매업체들이 올해 마지막 분기에도 소비자들 의 굳건한 신뢰를 받았다. 콴타스 (Qantas), ABC, 셸(Shell), 틱톡 (TikTok), 화이자(Pfizer)의 순위 가 미끄러지는 동안 울워스(Woolworths)는 신뢰도 1위를 공고히 했 고 소매 기업들은 상위권을 그대로 유지했다. 로이 모건(Roy Morgan)의 최 근 브랜드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2022년 9월까지 12개월 동안 호주 인이 가장 신뢰하는 상위 5개 브랜 드는 모두 소매업체가 차지했다. 울 워스를 선두로 콜스(Coles), 버닝스 (Bunnings), 알디(ALDI), K마트 (Kmart)는 순위 변동 없이 4분기 연속 톱 5 위치를 고수했다. 올해 내내 소매업은 강세를 보였 다. 2022년 9월 통계국(ABS) 자료 를 보면, 소매업 매출은 1년 전보다 17.9%

증가했다.
션율(7.3%)의
로이모건-호주소매업협회(ARA) 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660억 달러의 기록적인 소매 지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년 전 소매 지출보다 6.4% 증가한 수치다. 상위 5개 브랜드 외에도 백화점 마이어(Myer)가 호주에서 7번째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1단계 더 올라 섰다. 빅W(Big W)와 JB 하이파이 (JB Hi-Fi)도 각각 8위, 15위로 상 승했다. 미셸 레빈(Michele Levine) 로이 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순 위는 장기적인 소매 호황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적어도 일부에서는 소매 지출의 폭 증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는 증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빈번한 항공 스케줄 취소 등으로 비난을 받은 콴타스는 6위에서 3단 계 하락한 9위로 떨어졌다. 항공기 지연과 결항, 질 낮은 고객 서비스, 항공 요금 상승 등이 영향을 준 것 으로 보인다. 순위가 낮아지긴 했지 만, 소비자의 선의와 안전에 대한 믿 음 덕분에 신뢰도는 여전히 높다. 이번에 신뢰도 18위를 기록한 ABC방송도 콴타스처럼 신뢰도가 3 단계 하락했다. ABC방송 역시 신뢰 의 저변이 넓어서 미디어 브랜드에 서 가장 신뢰받는 방송사란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로이모건은 2만 2,000명을 대상 으로 신뢰도를 조사하여, 호주인이 가장 불신하는 브랜드를 식별했다. 유통업체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불 신은 하비 노먼(Harvey Norman) 을 가장 불신 받는 브랜드 5위 안에 진입시켰다. 다국적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인 쉘은 소비자가 체감하는 높은 유가 로 인해 호주에서 12번째로 불신 받 는 브랜드가 됐다. 이전보다 불신도 가 4단계 상승한 결과다. 틱톡의 불신도는 8계단이나 뛰어 올라 13위를 기록했다. 페이스북/메 타(1위), 트위터(16위)와 함께 불신 브랜드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코로 나 백신 판매로 대박이 난 화이자도 5단계 상승한 19위로 올라서서 처음 으로 가장 불신 받는 브랜드 20위 안 에 랭크됐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2023년 호주 경제는 상당수 선진국 들과 달리 ‘불황(recession)’에 빠지 지 않겠지만 경제성장률 둔화와 실업 률 상승으로 침체(downturn)되면서 힘겹게 지탱해 나갈 것으로
크게 낮아지며 실업률은 현 재의 3.4%에서 4.2%로 악화될 것으 로 예측했다. 그는 이어 “지난 1990 년대 초반의 불황은 80년대 과잉 시 스템을 청소하기위한 필요악으로 묘 사됐지만 경제 파국 없이 2022년 폭 등한 물가를 1-2년 안에 통제해야 한 다. 인플레가 정점에 있다고 판단하며 내년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RBA 가 2-3% 인플레 억제 목표(target range)를 달성하는데 몇 년 걸릴 것” 으로 분석했다. 그는 “2022년은 한 세대 최저 수 준의 실업률을 기록하면서 한편으로 재산 증식과 기회의 한 해이기도 했 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팩은행의 저 스틴 스머크(Justin Smirk) 선임 경 제분석가도 라인의 전망에 동의하면 서 “2022년 10-12월 분기 인플레 압 박이 정점에 이를 듯하다. 올해 인플 레는 7.5%가 정점이며 2023년 12월 3.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RBA는 2023년 말 4.7%를 예측했다. 2023년이 가까워지면서 얼마나 더 인플레 압박이 지속될지, 얼마나 빠르 게 완화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 다. 대부분 경제학자들은 새해 경제가 소폭 침체(a vanilla slowdown)되 지만 파국(a collapse)은 면할 가능성 이 높을 것으로 분석한다. 2023년 2월 기준금리가 3.35%로 0.25%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금의 급등이 없고 이자율이 너무 높게 오르지 않는 ‘힘겹게 헤쳐나가 는 시나리오(muddle-through scenario)’를 예상하는 것이다. 실질 임금 상승이 포지티브로 돌아 서는데 약 18개월정도 걸릴 것으로 보 인다. 에너지 가격 앙등과 팬데믹 4년 차에 접어들며 글로벌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호주상공회의소(Australi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웨스트팩은행의 산업계 트 렌드 설문조사에서 비즈니스 신뢰지 수(business confidence)가 첫 하 락을 기록했다. 비용 상승 속 수요 가 둔화된 것이 주원인으로 지적됐 다. ACCI의 앤드류 멕켈러(Andrew McKellar) 최고경영자는 “경제 여건 악화로 제조업체들이 지출을 크게 줄 였다. 연방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10년 동안의 자본 지출 성장의 하락 을 복구하려는 장기 전략을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선진국들보 다 뒤처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33호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이슈] 원주민 목소리 찬반 현황 [이슈] 구글 검색어로 본 2022 [이슈] 케빈 러드 전 총리 주미호주대사 내정 [빅토리아] A리그 멜번 경기 중단 사태 [커뮤니티] 문학과 시드니 2호 출간기념행사 [인터뷰] 힙합 댄서 정유진 [부동산] 새해 기준금리 인상 멈출까? 2면 4면 6면 8면 9면 12면 21면 투데이 한호일보 “내년 호주 경제, 침체 불구 파국(불황)은 면할 듯” KPMG 2023년 전망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 콜스·버닝스·알디·K마트 2-5위순 유지 콴타스, ABC는 ‘3단계’ 하락, 쉘·틱톡도 순위 떨어져 실질 GDP 성장률 3.6% → 1.4% 추락 예상 ‘소매업체’소비자 신뢰 굳건 .. 울워스 올해 1위 고수
동기간 인플레이
두 배를 웃돈다.

찬성, 반대

중 어느 것을 투표할 것인가?’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노동당 지지자의 76%와 녹색당 지지자의 89%가 이른 바 ‘더 보이스(The Voice to Parliament)’에 찬성했다. 노동당 지지자 중 반대는 9%였고 녹색당 지지자 중 불과 2%만이 반대했다. 진보 성향 유권자들 은 압도적으로 찬성한다는 의미다. 반면 보수 정당인 자유-국민 연립 지 지자들 중 64%가 반대했고 찬성 의견 은 15%에 그쳤다. 약 다섯 명 중 한 명

비율인 21%가 미정 상태였다. 군소 정당 중 원내이션(One Nation) 지지자들이 71%로 가장 반대 비 율이 높았다. 찬성은 18%였다. 무소속 지지자들의 54%와 다른 군소 정당 지 지자들의 59%가 찬성했다. 원주민 목소리 의회 반영을 위한

연령별 찬반 현황 연령별로는 35세 미만의 60%, 35-49세의 57%가 찬성했다. 50-64세 는 52%가 찬성, 31%는 반대했다. 65 세 이상은 40% 찬성, 47% 반대, 미정 13%로 반대가 찬성보다 많았다.

△53%의 찬성 이유 “원주민들은 호주 헌법에서 인정받 을 자격이 있다,” “의회에 원주민들의 대표성을 인정 해야 한다.” “그들의 목소리가 들려야 할 자격이 있다. 너무 오랫동안 그렇지 못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다. 화해의 일부분이며 격차를 줄이는 일 이다.”

△30%의 반대 이유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2 이슈(정치) 로이 모건 SMS 설문조사 결과, 호주 인 중 과반을 약간 넘는 53%가 ‘의회에 원주민 목소리를 반영하는 방안(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Voice to Parliament)’에 찬성했다. 반대 의견은 30%였고 17%는 미정 상 태(undecided)였다. 이 설문조사는 17세 이상 호주인 1,499명 대상으로 지난 12월 9-12일 실시됐다.
목소리
오늘 실
질문 내용은 ‘원주민
의회 반영을 위한 국민투표가
시된다면
또는 결정 못함
민투표(The Voice referendum)가 통 과되려면 전국적으로 과반 이상이 찬 성을 해야 하고 6개 주 중 4개주가 찬 성을 해야 한다. 5개주에서 찬성이 과반을 넘겼다. NSW, 빅토리아, 남호주의 3개 주에서 는 과반 약간 이상이 찬성했고 서호주 와 타즈마니아에서는 이보다 높은 비 율이 찬성했다. 반면 퀸즐랜드는 찬성 비율이 50%를 넘지 못했다. △ 성별 찬반 현황 *
*
여성: 57% 찬성, 26% 반대, 미정 17%
남성: 49% 찬성, 35% 반대, 미정 16%
“분열적인
“세부 내용이 부족하고 충분한 정보 가 없다” “원주민들은 이미 연방 의회에 (11 명, 5%) 목소리와 대표성을 갖고 있다” △17% 미정 상태 이유 “내용을 충분히 알지 못한다, 이해가 부족하다” 이 아젠다에 대한 국민투표는 2023 년 후반(약 10월경)에 거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에서 국민투표가
된 마지막 사례는 1977년으로 거의 50 년 전이었다.
다. 호주에서
과되려면
다.
자유당(Country
소 속 원주민 정치인 자신타 남피지나 프 라이스 상원의원(Senator
Nampijina
국민당의 반대를 주도하고 있다. 그녀는 상원에서 국민 당 의석에 앉는다. 피터 더튼 연방 자유당 대표는 아직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알 바니지 정부에게 보다 세부 내용의 공 개를 요구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정치 성향별로 갈라진‘원주민 의회 목소리’ △ (왼쪽부터) 호주 국기, 원주민기, 토레스해협 주민깃발 △ 주별 찬성-반대 비율 자유-국민 연립 지지자 64% 반대, 찬성 15% 호주인 53% 찬성, 30% 반대 17%는 미정 상태.. 내년말 국민투표 예상 여성, 65세 미만 찬성 비율 높아 지지 정당별로 찬반 뚜렷 여성, 65세 미만 찬성 비율 높아 찬성, 반대, 미정 선택 이유는? 노동당 지지자 76%, 녹색당 89% 찬성 △ (왼쪽부터)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 린다 버니 원주민 장관, 원주민 지도자인 팻 도슨 상원의원
조치다.” “정부와 정치인들을 신뢰하지 않는 다고 하는데 왜 이 제도를 신뢰하겠 나?”
통과
당시 상원 결원 개혁, 판
은퇴와 관련해 국민투표가 통과됐
전통적으로 국민투표가 통
여야 양당의 지지가 필요하
연립의 일원인 국민당은 이미 반 대를 표명했다. 노던준주(NT)의 지방
Liberal Party)
Jacinta
Price)이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3

2022년 호주인들이 구글을 통해 가 장 많이 검색한 단어(most googled term)는 무엇일까? 3년째 이어진 코 로나(COVID-19) 보건위기, 호주오픈 과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 러 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등이 검 색 트렌드를 주도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호주에서 2022년 최다 인기 검색어(most searched term)는 1년 전 들어보지 못한 단어 인 Wordle(워들)이 차지했다. ‘워들’은 영국 웨일스의 소프트웨 어 엔지니어 조시 워들(Josh Wardle)이 개발한 영어 단어 맞추기 게임 이다. 게임 이름은 ‘단어’를 뜻하는 워 드(Word)와 개발자 조시의 성 워들 (Wardle)의 합성어다. 연초의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 비치 선수의 호주 입국 비자

Djokovic (노박 조코비 치, 테니스) 7위 Ashes (애쉬즈, 크리켓) 8위 Ash Barty (애쉬 바티, 테니스) 9위 Olivia Newtown-John (올리비 아 뉴튼-존) 10위 Betty White (베티 화이트, 미 국 영화배우)

(우크라이나)

Election results (총선 결과)

Omicron symptoms (오미크론 증 상)

(원숭이두창바이러스)

Tonga (통가)

Tsunami warning (쓰나미 경고)

Novavax Australia (노바백스)

Cassius Turvey (캐시우스 터비*)

COVID update Perth (서호주 코 로나 업데이트)

Japanese encephalitis (일본 뇌 염)

터비는 10월 중순 서호 주 퍼스에서 하굣길에 20대 남성에 게 쇠파이프로 폭행을 당해 숨진 15세 원주민계 소년이다. 부상당한지 10일 후 병원에서 숨졌는데 그의 죽음은 호 주 전역과 국제적으로 인종차별적 만

짐작할 수 있다.

그 외는 총선으로 정부가 교체되면

서 여야 대표도 바뀌었고 성폭행 고발

운동을 전개한 여성 2명, 구강암 수술 을 받은 원로 가수 존 파남, 휠체어 테 니스 챔피언인 올해의 호주인 딜란 알 코트가 톱 10에 포함됐다.

숨진 국내외 유명 인사들(Loss)

1. Shane Warne (쉐인 원)

2. Olivia Newtown-John (올리비나 뉴튼-존)

3. Betty White (베티 하이트)

4. Queen Elizabeth (엘리자제스 여왕) 5. Anne Heche (앤 헤이치)

6. Andrew Symonds (앤드류 사이몬 즈)

7. Taylor Hawkins (테일러 호킨스)

8. Aaron Carter (아론 카터)

9. Bob Saget (봅 서젯)

10. Paul Green (폴 그린)

화이트, 앤 헤이치: 미국 여배우 테일러 호킨스: 미국 록밴드 푸 파이터

Fighters)의 드러머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4 이슈
취소 해프 닝으로 호주오픈(Australian Open) 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여자 단식 우 승자인 호주의 애쉬 바티와 경기 도중 라켓 부시기로 악명을 떨친 닉 키리지 오스가 호주 검색어 랭킹에서 연방 총 선에서 승리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피터 더튼 야당대표보다 순위 가 높았다. 2022년 호주인들이 구글을 통해 가 장 많이 검색한 주요 단어에 코로나 팬 데믹, 빈번한 홍수,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추 가격 폭등을 비롯한 생활비 앙 등 위기(cost of living crisis) 등이 포함됐다. 크리켓 전설인 쉐인 원과 유명 가수 올리비아 뉴튼-존 등 호주 아이콘의 사망도 큰 관심을 모았다. 팬데믹 시작 이후 올해 처음으로 코 비드가 구글의 톱10 검색어에 포함되 지 못했다. 2022년 호주인 최다 검색어 1위 Wordle (워들) 2위 Australian Open (호주오픈) 3위 World Cup (월드컵) 4위 Shane Warne (쉐인 원, 크리켓) 5위 Ukraine (우크라이나) 6위
5.
6.
7.
8.
9.
호주 유명 인사들(Australian fi gures) 1. Ash Barty (호주오픈 테니스 챔피 언) 2. Nick Kyrgios (테니스 선수) 3. Anthony Albanese (총리) 4. Thanasi Kokkinakis (테니스 선수) 5. Dylan Alcott (휠체어 테니스 챔피 언) 6. Brittany Higgins (의사당성폭행 고 발) 7. Grace Tame (성폭행 고발운동가) 8. John Farnham (유명 가수) 9. Alex de Minaur (테니스 선수) 10. Peter Dutton (야당대표) 톱 10 순위에 테니스 관련 선수들이 무려 4명(애쉬 바티, 닉 키르지오스, 타나시 코키나키스, 알렉스 드 미노) 이나 포함돼 호주오픈과 테니스에 대 한 호주인들이 지대한 관심사를 쉽게
Novak
새 이벤트(News Events) 1. Ukraine
2.
3.
4. Monkeypox
10.
*캐시우스
행에 대한 철야 시위와 집회를 촉발했 다. 21세 남성 잭 브리얼리(Jack Steven James Brearley)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가수
밥 서젯: 미국 스탠드업 코미디언 겸 배 우 앤드류 사이몬즈: 호주 크리켓 선수 폴 그린: 호주 럭비리그 감독 스포츠(Sport) 1. Australian Open (호주오픈 - 테 니스) 2. World Cup (월드컵 - 축구) 3. Ashes (애쉬즈 크리켓 시리즈) 4. Winter Olympics (동계 올림픽) 5. Rugby League World Cup (럭비 리그 월드컵) 6. Indian Wells (남녀통합 테니스대 회, BNP 파리바 오픈) 7. Commonwealth Games (영연방 경기) 8. ATP
9. AFLW
10. NBL(호주프로농구리그) 스포츠 톱 10 리스트를 보면 호주인 들에게 테니스, 크리켓, 럭비, 호주식 풋볼리그, 농구가 인기 종목임을 알 수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주가 16강 진출에 성공해 월드컵이 2위에 올랐다. 왜.. 질문(‘Why is…?’) Why is Russia invading Ukraine Why is plain yoghurt good for females Why is petrol so expensive Why is lettuce so expensive Why is there a lettuce shortage Why is diesel so expensive Why is crypto going down Why is Camilla queen consort Why is Australia not part of NATO Why is snapchat not working 호주인들이 궁금해 한 이유를 묻 는 질문 중 1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 나 침공이었다. 기름값, 디젤유, 양상 추의 가격이 비싼 이유도 포함됐다. 디지털 암호화폐 가격 하락, 호주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이 아 닌 이유도 포함됐다. 7월 스냅챗 웹사 이트가 런칭한 후 스냅챗 이용에 대한 질문도 포함됐다. 정리=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영어 단어 맞추기 게임‘워들(Wordle)’ 호주인 최다 검색어는 월드컵·쉐인 원·우크라이나·호주오픈 ·애쉬 바티 등 관심 집중 하굣길 잔혹 폭행 숨진 캐시우스 터비 애도 러시아, 왜 우크라이나 침공했나 기름값, 양상추 가격 비싼 이유 등 질문 많아 △ 사커루의 매튜 레키가 덴마크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호주 16강 진 출의 1등 공신이 됐다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가 취임 직후 우크라니아를 방문해 숨진 희생 자들을 위로했다 △ 5월 총선에서 승리한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와 파트너 조지 헤이든 △ 병상에 누워 있는 캐시우스 터비와 생전의 밝은 모습 △ 미국에서 숨진 올리비아 뉴튼-존 △ 태국 휴양지에서 숨진 호주 크리켓 전설 쉐 인 원 △ 왜 휘발륫값 비싼가? △ 호주를 빛낸 원주민 스포츠 영웅들. 왼쪽부터 캐시 뉴만. 호주오픈 우승자 애쉬 바티, 이본 굴라공 콜리 검색 2022년 톱10 순위
베티
즈(Foo
아론 카터: 미국
겸 래퍼
Cup (테니스 대회)
(여자 호주식풋볼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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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6 케빈 러드 전 총리가 차기 주미호주 대사로 임명됐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 리는 20일 그의 측근이자 막역한 친구 사이인 러드 전 총리를 차기 주미대사 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러드 전 총리는 미국 정부의 아그레 망을 받으면 아서 시노디노스(Arthur Sinodinos) 대사 후임으로 내년 2월 워싱턴 DC로 부임할 예정이다. 또한 알바니지 정부는 헤더 리다 웃(Heather Ridout) 호주산업그룹 (Australian
전 최 고경영자를 주뉴욕 총영사로 임명했 다. 리다웃은 첫 여성 뉴욕 총영사가 됐다. 스티븐 스미스(Stephen
차기 주영국 호주대사 (High Commissioner to the United Kingdom)로 내정돼 내년 9월 부 임할 예정이다. 미국과 영국 대사 직책 은 호주 정부에게 가장 중요한 외교 공 관으로 분류된다. 러드 전 총리의 차기 주미대사 임명 과 관련한 일부의 우려 시각이 있는데 알바니지 총리는 “총리, 외교장관을 역임한 그는 워싱턴 DC에서 호주 국 익을 대변하는 일을 탁월하게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옹호했다. 주미대사 내정 후 러드 전 총리는 호 주와 미국의 동맹관계와 오커스(호주미국-영국) 3자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그는 앞서 스콧 모리슨 전임 정 부의 오커스 동맹 합의와 프랑스와의 잠수함계약 파기를 비난한 바 있다. 러드 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과 호주 출신의 루퍼트 머독 뉴 스코프 회장을 강력 비판해 왔다는 점 에서도 일부 지적이 있다. 알바니지 총 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 의향 발표로 향후 러드 주미대사 의 역할 수행이 지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만약 트럼프가 2024년 재선에 성공 할 경우, 러드의 대사 임무 수행이 어 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러드 전 총리는 지난 2월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서방에 배신자’라고 비난하 면서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를 불쾌 하게 만드는 일을 회피했다고 공격했 다. 러드는 호주 미디어 지형에서 루퍼 트 머독(뉴스 코프)의 절대적인, 독점 적인 영향력에 대한 의회특검(royal commission)을 요청한 바 있다. 머 독 회장은 미국내 호주인 중 가장 유력 한 인사들 중 한 명이다. 이와 관련, 시드니대의 미국 정치 전문가인 사이몬 잭만(Simon Jackman) 교수는 “만약 트럼프 또는 트럼 프같은 행정부와 함께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호주의 노동당 정부는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러드 전 총 리는 필요하면 다리를 건너야 한다”고 말했다. 전직 자유당 지도자들은 러드 전 총 리 임명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말 콤 턴불 전 총리(자유당)는 “러드 전 총리는 최근 옥스퍼드대학에서 시진 핑 리더십 연구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그의 논문은 국제 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의 주미호주대사 임 명은 매우 좋은 결정이다. 그는 정치적 이슈 △‘아시아 소사이어티(The Asia Society)’ 회장 겸 CEO를 역임한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 케빈 러드 전 총리의 5월 총선 당시 앤소니 알바니지 노동당(야당) 대표의 유세를 지원했다 경륜과 외교적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 라고 지지했다. 전 총리들인 러드와 턴불은 다소 불 편했던 시기가 있었다. 지난 2018년 러드 전 총리가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됐을 당시 턴불 총리는 호주 정부 (외교부)의 공식 후보 지원을 거부 한 전례가 있다. 그러나 정계 은퇴 후 둘 사이의 이런 껄끄러운 관계는 해소됐 다. 연립 정부(토니 애봇 총리 시절) 재 무장관 출신인 조 호키 전 주미대사는 “미국이 캐롤라인 케네디를 주호주 미 국 대사로 임명한 것과 러드 전 총리의 주미 호주대사 임명은 걸맞은 결정”이 라면서 정치 헤비급인 러드 전 총리의 임명을 지지했다. 그는 이어 “주미대 사는 연방 총독 다음으로 중요한 직책 이다. 러드 전 총리가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트럼프·머독 강경 비판론자’케빈 러드 주미호주대사 임명 러드 “오커스, 호주 최우선 순위” 반대 입장 선회 말콤 턴불 “매우 좋은 결정” 환영 조 호키 “연방총독 다음 중요한 직책 거물급 적합” 알바니지 총리 “최적임자” 옹호.. 우려론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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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7

선물같은 것이었 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호가 출간됐다. 창간호가 마지막 호가 되지 않도록 조 금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오래 살

아남는 문예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바람 겸 당부를 전했다.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에 참여하는

여러 문학단체들을 대표해 최옥자 글

무늬문학회 회장, 시동인 캥거루의 김

인옥 시인, 동그라미 문학회의 김용덕 작가가 인사말을 통해 문학과 시드니 가 계속 발간돼 호주에서 한국어 문학 중흥의 구심점 역할을 해 주기를 기원 했다. 작품 낭송에서 신현숙 시인이 시 ‘한 줄기 바람’, 이정순 작가가 수필 ‘터줏 대감과 이발사주인’, 장시용 작가가 윤 희경 시인의 시 ‘아버지의 바이칼’을 낭송했다. 하모니카 연주로 흥을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가작을, 김경숙 소설가가 재외동 포문학상 소설부문 가작을 수상했는데 축하패가 전달됐다. 이어 김오 시인이 인사말을 통해 “ 길이 막혔던 팬데믹 시대에 숨통을 틔 게 한 것이 온라인 세계였고 이를 통해 문학을 나누었는데 문학은 답답한 틈 새에서 윤활류 역할을 제대로 했다. 그 과정에서 2021년 호주 최초의 한국어 종합문예지인 ‘문학과 시드니’가 창간 호를 냈다. 적어도 시드니에서 한국문 학을 하는 이들에겐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공동 대표 장석재, 김오)가 작년 창간호에 이어 2022년 ‘문학과 시드니(Literature and Sydney)’ 2호를 발간하고 최근 출판기념 행사를 가졌다. 17일(토) 페넌트힐 커뮤니티센터(메 인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식전 행 사로 2명 작가들의 수상 축하로 시작됐 다. 윤희경 시인이
송무경 작가가 수필 ‘바람난 팔색조’ 를 낭송했다. 2부에서는 유금란 문학 과 시드니 편집주간이 책 편집 과정 을 설명하며 편집위원들의 수고에 감 사 인사를 전했고 2호 수록 작품을 소 개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공동대표인 장 석재 작가는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가 종합문예지 발간, 창작아카데미 운 영(2023년 1월말 예정), 시드니문학상 시상 계획, 호주를 빛낸 동포 작가들 축하 등 주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 명하고 “미주문학은 이미 100호를 발 Community & Life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 ‘문학과 시드니’2호 출판기념식 성료 “선물같은 종합문예지.. 오래 지속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 외쪽부터 김오시인, 시를 낭송하는 신현숙 시인, 유금란 편집주간, 장석재 작가 △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행사 후 기념 사진 △ 편집위원들 여러 문학단체 모인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발간 시·수필·소설·동화·서평 등 다양한 장르 수록 한 줄기 바람 신현숙 실버워터 골목 한 귀퉁이를 차지한 레바니스 피자 가게 앞, 둥근 탁자 위 주인 남자의 털수염처럼 수북이 담뱃재 쌍여간다 가게 안 피자 담는 상자도 쌍여간다 가게 앞 가로수에 버려진 피자 조각들 새 부리에 물려 고향으로 날아가는지 물끄러미 쳐다보는 남자의 눈이 빨갛다 흔들리는 안경테를 붙잡은 까칠한 손 짧은 무릎 허물고 있나 바람 한줌 들여다본 자리 주인을 알 수 없는 그림자만 빈자리 채운다 밑으로 떨어지는 꿈 허리 굽혀 잡아보려 하지만 양철 지붕 흔드는 고국 바람 맘껏 안아보지 못했다 속울음 끌어안고 살아온 삶, 멈추지 않는 울렁증 광대 얼굴로 피자가게 문턱 넘어온다 바람이 분다
돋구었다.

으킨

호를

그러나

효화 소송은 법 집행 기관이 규제 위반에

판결이다.

만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스콧 존스턴(Scott Johnston)

1위.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10 NSW 세금·벌금·국채 회수 당국 (Revenue NSW)이 최근 고법 판결 로 무효화된 코로나 벌금을 환불받 으려면 3주 이내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공중 보건질서 위반으로 벌금이 부과된 3 만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법 원의
우,
금 행정 커미셔너(Commissioner
원 판결에 따라
환불하기
있다. 납부된 모든 벌금이 반환될 때 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정 기자
선관위, 5월 총선 선거보전금‘7590만불’지급 종합 호주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연방 총 선에 대한 선거비용 보전금 7,590만 달 러를 지급 완료했다. 선거에서 최소 4% 이상의 1차 지지 를 받은 후보자는 선거비용을 돌려받 을 수 있는데 보전 받는 비용 의 비율은 득표율에 따라 달 라진다. 총선에서 승리한 노동당은 7,590만 달러 중 2,710만 달 러를 받아 모든 당 중에서 가 장 많은 비용을 보전받았다. 하지만 노동당의 1차 지지 율이 32.58%로 기록적으로 낮았던 탓에 노동당이 돌려 받은 보전금은 2019년 총선 때보다 240만 달러 정도만 늘 어났다. 자유당은 2,655만 달러를 보전받았다. 국민당의 365만 달러를 합하면 3,000만 달러 이상이 정권을 잃 은 연립에 돌아갔다. 녹색당은 올해 총선에서 당 역사상 가장 많은 하원의원을 배출했으며,
1차 지지율을 5% 가까이 끌어올린 덕 분에 선관위는 3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극우 성향의 정당에 지급했다. 광산 부호 클라이브 파머의 연합호주 당(UAP)은 총선 홍보에 무려 1억 달러 의 거금을 쏟아 넣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선거 결과는 단 한 개의 상원 의석 (빅토리아주)을 간신히 차지한 데 그쳐 당이 보전 받는 금액이 2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호주의 선거비용 보전 제도는 1984 년부터 시행됐다. 현재는 투표당 2.91 달러로 보전금이 계산된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12월 24일(토)부터 본격적인 연말 휴 무 기간이 시작되면서 NSW와 ACT 준주에서는 23일(금)부터 새해 1월 2 일(월) 자정까지 11일동안 이중벌점기 간(double demerit periods)이 된다. 올해 25일 성탄절은 일요일이고 공 휴일인 26일 복싱데이(Boxing Day) 가 월요일인 관계로 27일(화)까지 대 체 공휴일 연휴가 된다. 새해 1월 1일 이 일요일이어서 2일(월)까지 공휴일 이다. 더블디메릿은 과속, 운전자의 휴대 전화 불법 사용, 안전벨트 미착용, 오 토바이 헬멧 미착용에 적용된다. NSW와 ACT 준주의 여러 곳에 휴대 전화 단속 카메라(Mobile Phone Detection Cameras)가 설치돼 있다. 이 중벌점 기간 중 적발되면 $352 벌금(스 쿨 존은 $469)과 10점 처벌을 받는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한호일보는 연말 휴무 기간 을 맞이하여 12월 23일(금)자로 2022년 종이 신문을 마감합니다. 2주동안의 휴무 후 새해는 1월 9일부터 정상 근무를 시작하며 2023년 1월 13일자로 신년 첫 종 이 신문을 발간합니다. 한 해 동안 많은 성원에 감사드 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코로나 사태 2위. 우크라이나 전쟁 3위. 호주 연방 총선 4위.
홍수 5위.
6위.
사이
벌금 무효화 판결 이후 이들에 총리 3명 7위. 호주 1년새 두 번의 연방 예산안 8위.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9위. 조코비치 호주 입국 거부 10위. 에너지 가격 폭등 〈하루 최다 검색 뉴스〉 *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9월9일) * 코로나 감염 여름 확산(1월5일) * 쉐인 원 사망(3월5일)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월26일) 노동당 2710만불, 자유당 2655만불, 녹색당 1050만불 순 1억불 쓴 UAP, 상원 1석 당선 그쳐 200만 불 미만 받아 새해 1월 13일자부터 발간 고법 판결로 3만3천건 ‘취소’ ‘미청구 기금’되면 환불 최대 6주 지연 NSW 정부,‘무효화’된 코로나 벌금 환불 21일 이내 신청 촉구 12월 23일(금)부터 1월 2일(월)까지 11일간 ‘더블디메릿’적용 알/립/니/다 12월 23일자로 올해종이 신문 마감 2022년 국내외 주요 뉴스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지 선정〉 △ 5월 총선 정당별 선거보전금 지급 현황
일일이 개별연락을 취하고 있다
밝혔다. 이미 벌금을 납부한 경
평일 핫라인으로 연락해 계좌번
제공하라는 서신을 발송했다.
서신에는 3주(21일) 안
환불을 요청하지 않으면 벌금이 정부의 ‘미청구 기금’(unclaimed money fund)으로 이전돼 추후 환 불 절차가 최대 6주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경고 내용이 포함됐다. 그 이 유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레드펀 법률센터(Redfern Legal Centre)가 제기한 코로나 벌금 무
대한 타당한 세부 정보를 제 공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법원이 받 아들여 벌금 부과 조치가 철회된
벌금은 ‘코로나-19 섹션 7/8/9와 관련된 공지 지침을 준수하 지 않음’(Fail to comply with noticed direction in relation section 7/8/9 – Covid-19) 항목으로만 명시됐고 개인은 1,000달러, 법인 5
of Fines Administration)는 “법
벌금을 최대한 빨리
위해 개별 연락을 취하고
hong@hanhodaily.com
1,050만
달러의 선거비용을 돌려받았 다. 6석의 자유당 의석을 뺏어 돌풍을 일
이른바 청록색 무소속(teal Independents) 의원들도 총 130만 달러 이 상을 보전받았다. 데이비드 포콕 상원 의원은 17만 6,000달러를 받아 무소속 후보 중에 보전금을 챙겼다. 폴린 핸승의 원내이션(One Nation) 은 거의 모든 하원 선거구에 후보를 내
호주
인플레이션
3개월
영국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11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12 인터뷰 시드니에서 열린 올해 8.15 광복절 행사에서 힙합 창작안무 ‘강강술래’를 선보인 대학생 댄서 정유진. 팀 하랑 과 함께 무용과 힙합의 자연스러운 조 화를 이룰 수 있는 안무를 창작하는 도 전에 용감하게 뛰어든 그를 만나 인터 뷰를 했다. 지난 8.15행사 중 독무대 ‘강강술래’ 는 힙합과 전통음악을 함께 표현한 무대 였다. 안무 창작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한국 전통문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노래를 듣자마자 몰입할 수 있었다. 어 떻게 표현하고 싶은지 영감이 확실히 떠올라서 창작 과정 자체는 엄청 어렵 진 않았다. 하지만 이 노래의 전통 음 악 장르가 잘 들릴 수 있게 그리고 메 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게 풀어내는 실 력은 아마 끝나지 않는 숙제처럼 계속 열심히 연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 한다.” 가장 처음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춘 시기 가 언제였는가? “초등학교 3학년 때 K팝에 관심이 많 아져서 친구들이랑 같이 따라 춰보았던 때가 처음 춤 춰본 기억이다. 몸으로 음 악을 표현한다는 것이 이렇게나 자유롭 지만 그와 동시에 설계적이구나를 바로 느꼈고 정말 즐거웠다. 본격적으로 춤 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것은 ‘내가 이렇게 무언가에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었나?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었나’를 깨닫게 되면서부터였던 것 같 다.” 호주 생활은 언제부터? “초등학교 2학년 때 호주로 왔다. 부 모님이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다른 나라로 가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성장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셔서 오게 되 었다.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호 주에서 유년시절을 보낼 수 있어서 부 모님께 감사드린다. 그덕에 가치관이 더 유연해지고 관점이
않고
느껴진다 “시드니대학에서 과학을 전공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내가 댄서이고 또 춤 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걸 알면 많이 놀 란다. 춤과 과학이라는 분야가 완전히 달라서 그런 것같다. 어느 날은 힙하게 입고 춤추다가 어느 날은 하얀 실험 코 트를 입고 실험하니까 아무래도 매일매 일이 질리지 않는 것 같다. 감사하게도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 같아 너 무 재미있다.” 큰 무대에서도 전혀 떨지 않는 모습이 다. 그런 자신감의 원천은 어디서부터 나오는지.. “아무래도 공연 자체를 소통으로 생 각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열심히 준 비해서 그 결과물을 보여준다고 생각하 기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메시지 전달, 관점을 몸으로 표현한다고 생각 하면 긴장을 덜 하게 된다. 그러다 보 니 춤을 준비하고 무대에 서는 과정에 서 내가 가진 감정, 어떤 생각을 가지 고 있는 사람인지를 발견하기도 한다.” 발레학원에서 ‘힙합’을 가르치는데 반 응은 어떤가? “힙합과 케이팝을 가르치고 있다. 취 미로 춤을 배우는 학생들이 대부분이 다.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는 느낌보다, 스트레스 풀고 같이 재밌게 놀다 가는 그런 공간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 춤은 정말 아무나 출 수 있고 정답은 없다라는 걸 알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틀려도 괜찮고 바꿔도 괜찮으니까 즐겁게 즐기다 갔으 면 좋겠는게 나의 바람이다.” 춤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 량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이해도 이다. 지금 춤을 추고 있는 노래가 전달 하려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안무를 다른 사람이 딱 봤을때 전해지 는 진심이 있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 다. 또 중요한 건 본인의 스타일을 이해 하고 있는지이다. 각기 다른 춤선을 가 진 뛰어난 댄서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분 들의 춤선만을 따라하려고 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고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이 다. 잘 추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 이니까. 하지만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춤선을 알게되면, 본인만이 출 수 있는 춤이 되고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다. 나 또한 이 부분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춤은 정유진에게 어떤 의미인가? “춤을 출 때 ‘나라는 사람의 가치가 빛나는 것을 내가 제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다. 그때가 스스로도 너무 행복 하고 자신감이 생긴다. 나의 여러가지 감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살아 있는걸 느낀다는게 이런거구나를 춤을 추고 공연할 때 발견할 수 있다.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정말 소 중하고 사랑하는 나의 정체성이라고 자 신있게 말할 수 있다.” 향후 계획은? “춤을 더 배우고 실력을 성장시켜 많 은 무대를 서고 싶다. 춤에 대한 열정을 호주에 전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앞 으로의 큰 비전은 정말 존경하는 춤 롤 모델 댄서분들이 나의 경쟁자가 될 수 있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나 가고 싶다. 그 뿐만 아니라 호주를 넘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마음이 맞는 크 루와 함께 공연하며 세계를 무대 삼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할 것이다.” 김형주 기자 julie@hanhodaily.com “춤은 소중한 나의 정체성.. 나만의 춤선으로 자유롭고 싶어” 힙합 댄서 ‘정유진’ △ 팀하랑과 함께 오페라하우스에서 한복 촬영을 한 정유진 댄서 △ 815 행사에서 독무를 서보이고 있는 정유진 댄서 △ 815 행사에서 독무를 서보이고 있는 정유진 댄서 △ 정유진 댄서 한호일보 인터뷰
생각 없이
삶에 작은
들 때 춤을 한번 시작해
예기치 못한 순간에 생각보다 큰 삶의 변화가 찾아올
“ ” 8.15 행사 창작안무 ‘강강술래’ 선보이며 주목 시드니대 과학 전공생, 댄서로도 활동 발레학원에서 힙합·K팝 가르쳐
넓혀져서 새로
도전에 뛰어드는 것을 무서워 하지
지금 이렇게 여러가지 경험을 해 보는 자리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학에서 과학을 전공하는데 댄스와 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아무
무언가에 몰두하고 싶을때, 아니면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보세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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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A20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

Jones)가 다시 호주 기업 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사모펀드 앵커리지 캐피털 파트너스 (Anchorage Capital Partners, 이 하 앵커리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울워스 홀딩스(Woolworths Holdings, 이하 울워스)가 소유한 데이비 드 존스 백화점을 인수하기로 합의했 다고 19일 발표했다. 남아공의 울워스 홀딩스는 호주 유통그룹 울워스와는 무관한 기업이다. 184년 역사를 지닌 데이비드 존스 는 시드니 시티에서 문을 열었고, 현재 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43개의 매장 과 2개의 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백화점에 고용된 직원은 약 7,500 명이다. 울워스는 2014년 데이비드 존스를 21억 달러에

수 있는 멜번 CBD 매장의 소유권은 유 지할 계획이다. 앵커리지 대변인은 “스콧 파이프 데 이비드 존스 CEO와 협력하여 변화의 다음 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 팀의 관리 하에 데이 비드 존스는 이제 수익성이 높고, 현 금을 창출하고, 자체 자금 조달이 가능 하다”며 “우리는 원활한 옴니채널 경 험을 통해 미래 소매업체로서 데이비 드 존스의 다음 장을 확신한다”고 말 했다. 파이프 CEO는 앵커리지가 회사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새해 홈론 상환 가구들에게 가 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호주중앙 은행(RBA)이 2022년 9개월 연속 (5-12월) 올린 이자율 인상 행진 에 제동이 걸릴 수 있을지 여부다. 12월 RBA 이사회의록(minutes)에 따르면 이사회는 기준금 리 동결(a pause), 0.25% 아니면 0.5% 인상을 포함한 여러 금융통 화 정책 옵션을 검토했다가 고민

물가인상률을 낮추는데 몇 년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학자들은 RBA 이사회 가 12월 기준금리 동결(interest rate pause)을 하나의 옵션으 로 검토한 것은 금융통화 정책의 긴축 사이클(monetary policy tightening cycle)이 종료 시점 에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 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JP 모건의 벤 자만(Ben Jarman) 수석 경제분석가는 “불 투명한 세계 경기 전망(gloomy global outlook), 헷갈리는 소비 지출 행태(confusing spending

Money&Property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 시기적으로 연말은 연중 최대 소비 성수기이지만 치솟은 소비자 물가인 상률과 9개월 연속 이자율 상승 등의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좀 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12월 18일까지 한 주 동안 ANZ은 행 -
소비 자
2023년 경제가 더 악화될 것이란 전 망 속에 소비심리가 더 추락할 가능성 이 있다. 가계 살림이 1년 전보다 재정적으 로 좋아졌다(better off financially) 는 소비자는 23%(2%)에 불과했고 이 보다 두 배인 46%(+1%)가 나빠졌다 (worse off financially)라고 응답했 다. 1년 후 가계 살림 전망에서 33%는 재정적 악화를, 30%는 개선을 예상했 다. 향후 12개월동안 호주 경제 전망과 관련, 34%(+2%)가 악화(bad times) 를 예상했고 단지 6%(-25)만이 개선을 전망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호주의 대표적인 백화점 데이비드 존스(David
인수했는데 두 그룹 모두 2023년 거래 예정 가격을 공개하지 않 았다. 울워스의 로이 바가티니 최고경영자 (CEO)는 기자회견에서 내년 3월에 최 종 매각 가격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 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울워스는 데이비드 존스를 운영하는 8년 동안 상당한 손 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울워 스는 최대 2억 5,000만 달러로 평가될
전했 다. 그는 “우리는 데이비드 존스 사업 의 가치와 혁신을 최적화할 수 있는 많 은 기회를 함께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침체된 소비심리.. 연말 성수기도 꿈쩍 안해 남아공 울워스,‘데이비드 존스’백화점 매각 발표 12월 18일 82.5포인트 1년 전 보다 25.9p 낮아 호주 사모펀드 ‘앵커리지캐피탈’ 인수 추진 RBA 12월 이사회 ‘동결’도 한 옵션으로 검토 JP 모건 자만 “동결에 근접할 듯” 분석 거래 가격은 미공개.. 3월 말 완료 예정 46% 작년보다 ‘가계 재정 악화’, 23%는 ‘개선’ 2023년‘이자율 인상 러시’ 멈출까? △ ANZ-로이모건 소비심리지수 현황 △ 데이비드 존스 백화점 △ 호주 기준금리 현황
로이모건(Roy Morgan)의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는 82.5포인트(pts)로 이전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는 1년 전 108.4포인트보다 무려 25.9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2022년 평균 88.7포인트보다도 6.2포인트 낮 다. 주별로는 NSW와 빅토리아는 소폭 상승했지만 퀸즐랜드와 서호주, 남호 주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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