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2023 NSW 선거 결과
크리스 민스 ‘노동당 소수정부’ 출범 12년 만에 정권 교체 성공
노동당 45석, 자유-국민 연립 36석
녹색당 3석, 무소속 9석 당선 예상
무소속 의원 3명 노동당 지지 선언
28일 주총리·일부 장관 취임.. 집권 시작
4개 당락 미확정 지역구 자유당 당선 예상
NSW 노동당이 하원 93석 중 과반 (47석)보다 2석이 부족한 45석을 확보 한 상태에서 28일(화) 크리스 민스 주 총리가 취임했고 소수 정부(a minority government)가 출범했다. 민스
신임 주총리와 6명의 주요 장관들이
이날 주총독에게 취임 선서를 하면서 내각도 출범했다. 다른 장관들의 취임 은 개표 종료 후로 예상된다.
민스 정부는 하원에서 과반에 미달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당락이 결정되지 않은 선거구(seats in doubt)는 궐번, 홀스워디, 라이드, 테리갈 4개다. 이 4 개 중 노동당은 초박빙(약 200여표)으
로 앞선 라이드에서도 역전될 가능성 이 높아 1석도 추가하지 못할 수 있다. 자유당이 4개 선거구를 추가하면 자
유-국민 연립은 36석, 녹색당은 3석, 무소속은 9석을 차지하게 된다.
선거일(3월 25일) 다음날까지는 노동
당이 93석 중 51석에서 앞서고 있어
과반 당선이 무난해 보였다. 그러나 27 일(월)부터 사전 및 우편투표가 개표되
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등록 유권자의
28%를 차지한 사전 및 우편투표의 지
지율과 선거일 당일 지지율에서 차이
가 났기 때문이다.
한 예로 미확정 선거구 중 하나인 궐
번(Goulburn)은 선거 전 자유당의 마
진이 3.1%였다. 선거일 투표소에서 노
동당으로 지지율이 4.4% 반등(swing)
했지만 사전 및 우편 투표소에서는 자
유당으로 지지율이 0.8% 반등하면서
자유당 후보가 노동당 후보를 50.5% vs 49.5%(약 370표 차이)로 앞서고 있
다. 이 표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
다.
다른 3개 미확정 지역구 개표 현황은
다음과 같다.
[홀스워디]
자유당 50.7% vs 노동당 49.3%
[라이드]
자유당 49.7% vs 노동당 50.3%
[테리갈]
자유당 50.3% vs 노동당 49.7%
노동당이 과반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소수 정부 출범에는 문제가 없다. 당선
이 확정된 무소속 의원들 중 3명이 27
일 노동당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73% 개표 상황에서 정당별 우선 지
지율은 다음과 같다.
노동당 37.2%(+3.9%)
자유당 26.8%(-5.2%)
녹색당 9.4%(-0.2%)
국민당 8.8%(-0.8%)
원내이션 1.8%(+0.7%)
포수어부농부당(SFF) 1.5%(-1.9%)
기타(무소속 등) 14.5% (+3.5%)
노동당, 자유당 지역구 7개 탈환.. 집권 기반 조성 캄덴· 파라마타·모나로·펜리스 등 웨이크허스트·월론딜리 무소속 후보 당선
NSW 선거에서 28일(월)까지 하원 93개 선거구 중 당선자의 정당이 바뀐 선거구는 9개다. 30일 현재 4개가 미확 정 지역구로 남아있다.
노동당이 자유당 의석이던 캄덴, 이 스트힐스, 모나로, 파라마타, 펜리스, 리버스톤, 사우스코스트 7개 선거구를 빼앗아 12년 만에 정부 교체의 발판을 마련했다.
백중 지역구였던 펜리스에서 스튜어 트 아이어스 전 자유당 부대표가 카렌 맥커온 노동당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 다. 파라마타에서는 노동당 후보인 도나 데이비스 파라마타 시장이 케이티 멀 렌스 자유당 후보를 여유있게(58.3% vs 41.7%) 제압했다. NSW 남부 모나 로에서는 전 NSW 상원의원 출신인 스 티브 완 노동당 후보가 니콜 오버롤 자 유당 후보를 54% vs 46%로 이겼다.
웨이크허스트와 월론딜리는 자유당
후보를 물리치고 무소속 후보가 당선
됐는데 두 당선자 모두 지역구의 시장
이란 공통점이 있다.
브래드 해자드 전 보건장관이 은퇴한
웨이크허스트에서는 마이클 리간 노
던비치 시장이 토니 윌리암스 자유당
후보를, 시드니 남서부 외곽지역인 월
론딜리에서는 주디 해나 월론딜리 시
장이 나다니엘 스미스 의원을 제압하 고 당선됐다.
상원 노동당 8석, 연립 6석, 녹색당 2석, 원내이션 1석 확정
비례대표 방식인 상원의 당선 쿼터 는 투표의 1/22 또는 4.5%(약 15만6 천표)다. 29일 현재 정당별 당선 쿼터 는 노동당 8.15개, 연립 6.73개, 녹색 당 2개, 원내이션 1.26개, 대마초 합법 화당 0.70개, 자유민주당 0.73개, 포수 어부농부당(SFF) 0.69개, 동물정의 당 0.46개를 할당받았다. 이 결과로 노동당은 8순위까지, 연립 은 6순위(자유당 4, 국민당 2명), 녹색 당은 2명, 원내이션은 1명(마크 레이 섬)이 당선(또는 재선)됐다. 무소속으 로 출마한 프레드 나일 목사(기독민주
당 대표)는 낙선했다. 현재 개표 결과 에는 굵은선(라인) 아래(BTL) 투표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이 투표가 포함 되면 연립은 쿼터가 약간 줄 수 있다. 연립의 7순위 당선 여부는 대마초 합 법화당, 자유민주당, 포스어부농부당, 동물정의당과의 복잡한 선호도 배분 결과로 결정될 전망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특집(경제)
호주 최고 부호 톱10은 누구?
광산 거부 라인하트 1위(371억불), 포레스트 2위(352억불)
테크 기업 아틀라시안·캔바 창업자 4명 톱10 진입 아시아계 최고 순위 챠우 착 윙 17위(48억불)
매년 호주 미디어들 중 경제 전문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
지는 호주의 100대 부호를,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지
는 250대 부호 명단을 발표한다. 올해
는 디 오스트레일리안지가 먼저 250대
부호 명단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 음과 같다.
[2023년 호주 10대 부호와 보유 자산]
1위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
371억 달러
2위 앤드류 포레스트(Andrew Forrest): 352억 달러
3위 앤소니 프라트 & 가족(Anthony Pratt & family): 279억 달러
4위 해리 트리거보프(Harry Trigubo ff): 236억 달러
5위 클라이브 파머(Clive Palmer):
204억 달러
6위 마이크 캐논-브룩스(Mike Cannon-Brookes): 161억 달러
7위 스콧 파쿠하(Scott Farquhar):
156억 달러
8위 아이반 글라센버그(Ivan Glasen berg): 124억 달러
공동 10위: 클리프 오브레치트(Cliff Obrecht)와 멜라니 파킨스(Melanie Perkins): 각각 101억 달러
톱 10에서 1, 2, 5, 8위 4명이 호주
의 대표적인 광산 부호들이다. 자원 붐
덕분에 지난 10년동안 톱 10을 유지하
고 있다.
호주 최대 아파트건설회사인 메리
튼의 트리거포브 회장이 4위를 차지했
다. 호주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 아틀라
시안의 공동 창업자인 캐논-브룩스와
파쿠하가 6, 7위를 차지했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캔바(Canva)의
공동 창업자인 오브레치트와 파킨스
커플이 공동 10위로 톱 10에 진입했
다.
11-50위 명단을 보면 10년 전 톱 10
안에 있던 부호들 중 일부의 순위가 밀 려났음을 알 수 있다.
하트의 4자녀들이 각각 29억 달러로 37-40위에 올랐다. 유통 그룹 하비노
만의 제리 하비 회장이 43위(28억 달 러), 코튼 온(Cotton On) 그룹의 나
이젤 오스틴 창업자가 45위(27억 달 러),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의 잭 간스(Jack Gance) 회장과 마리오 베로치(Mario Verrocchi) 공동 창업자가 22억 달러 로 각각 59, 60위를 차지했다.
케미스트웨어하우스 회장 및 창업자 59, 60위
런디 호텔 89위, 빙리 옌다 리 & 가족 191위
쇼핑센터 웨스트필드그룹과 로위
국제연구소를 설립한 프랭크 로위가
11위(99억 달러), 채널 7 방송이 모체
인 세븐그룹홀딩스의 케리 스토크스
회장이 13위(75억 달러), 건자재 회사
리스(Reece)의 알란 윌슨 회장 & 가
족이 14위(69억 달러), 개발 그룹 워커
코퍼레이션의 랭 워커 회장이 15위(60
억 달러)에 올랐다.
홍콩의 부동산 부호 킹골드그룹의
챠우 착 윙(Chau Chak Wing) 회장
이 17위(48억 달러)로 아시아계 중 가
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TPG 텔레콤 창업자인 데이비드 테 오와 비키 테오 부부가 21억 달러로 각 각 65, 65위에 올랐다. 호텔 부호 런디 호텔의 아서 런디와 가족이 89위(15억 달러), 이벤트 시 네마(Event Hospitality & Entertainment)의 알란 릿지 회장이 97 위(14억 달러), 전자제품 판매점 빙 리(Bing Lee)의 옌다 리 & 가족이 191위(6억8천만 달러), 메트로 정유 (Metro Petroleum)의 창업자인 존 딥 & 가족이 200위(6억4300만 달러), 여성 의류점 수잔(Sussan)의 나오미
운송그룹 린폭스의 린제이 폭스 창
업자가 18위(47억 달러), 정유기업 유
나이티드석유의 공동 창업자 에디 허
쉬와 아비 실버가 각각 41억8천만 달
러로 23, 24위에 올랐다.
밀그롬(Naomi Milgrom) 소유주 겸 사장이 249위(5억달러)를 차지했다. 2023년 호주 250대 부호들 중 20 명(린지 폭스(Lindsay Fox), 잭 간 스(Jack Gance), 쉐쉬 게일(Shesh
멜번 투락, 시드니 포인트파이퍼· 버클루즈 등 거주
오피스•공장 등 산업단지 개발회
사인 구드만그룹의 그렉 구드만 회장
이 25위(37억 달러), 제임스 패커 콘
솔리데이티드 프레스홀딩스(CPH) 회
장이 26위(37억 달러), 루퍼트 머독의
큰 아들인 라클란 머독 뉴스 코프 공동
회장이 27위(35억 달러)를 차지했다.
홍콩 쉬마오 부동산 홀딩스의 위 윙
마우(Hwi Wing Mau) 회장이 34위 (30억 달러), 호주 1위 부호 지나 라인
Ghale), 제리 라이언(Gerry Ryan) 등)이 멜번의 유서 깊은 부촌인 투락 (Toorak)에 저택을 갖고 있다. 그 뒤로는 시드니 부촌인 버클루즈 (Vaucluse)와 포인트 파이퍼(Point Piper)에 각각 12명, 모스만 파크 (Mosman Park)와 헌터스힐(Hunters Hill) 각각 6명이 거주한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선베리·웨러비 노선
배차 간격 2-30분
멜번 전철 네트워크의 220개역 가운데 이용 자가 가장 많은 역은 풋츠크레이(Footscray)
으로 조사됐다. 빅토리아주 교통부의 가장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1/2022 회계연도 중 278만3천명이 풋츠크레이역을 이용해 2위를 기록한 사우스야라(South Yarra, 199만7천 50명)를 크게 앞질렀다.
리치몬드(Richmond)역이 근소한 차이 (196만6천800명)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코 필드(Caulfield, 187만4천50명), 복스힐(Box Hill, 138만7천500명), 선샤인(Sunshine, 123만5천800명), 댄디농(Dandenong, 123 만4천650명), 링우드(Ringwood,108만200 명), 글렌페리(Glenferrie, 106만8천450명), 클레이튼(Clayton, 85만3천500명), 오클리 (Oakleigh, 83만6천350명), 캠버웰(Camberwell, 78만9천300명)순으로 4-12위를 차 지했다.
사우스야라, 코필드, 벤틀리(Bentleigh), 챌튼햄(Cheltenham) 등을 지나는 프랭스 톤(Frankston) 노선의 배차 간격이 평일 낮 과 주말 모두 10분이다. 반면 선샤인, 워트 가든스(Watergardens)역이 포함된 선베리 (Sunbury) 노선과 윌리엄스랜딩(Williams Landing)을 포함하는 웨러비(Werribee) 노 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이외, 저녁 및 주말
멜번 이용객 최다 기차역은 ‘풋츠크레이’
연간 278만명.. 사우스야라 2위 약 200만명
옥스팜, 호주 첫 주4일 근무 시범 실시
급여 삭감없이 주 35 → 30시간 단축 추진
“시범 평가 후 영구 도입
여부 결정할 것”
한국에서는 최근 최장 주 69시간 근로 허
용을 골자로 한 노동법 개정안과 관련해 큰
논란이 야기된 가운데, 멜번 소재 민간 구
호단체인 옥스팜 오스트레일리아(Oxfam
부의 타닛(Tarneit), 윈햄베일(Wyndham Vale), 멜튼(Melron) 등의 배차 간격은 40 분에 달했다. 패킨햄(Pakenham)과 크랜번 (Cranbourne) 그리고 프랭스톤 노선이 합류
하는 코필드역 같은 경우 배차 간격은 5분에 불과했다.
대중교통이용자연합회의 다니엘 보웬 대변
인은 “많은 글로벌 도시에서 배차 간격은 10 분이고 시드니나 퍼스조차 15분 내외”라면서
“배차간격이 30-40분에 달한다면 기차 시간 에 맞추려하기보다는 자기 차를 몰고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아주 교통부는 오는 2025년 멜번 메
트로 터널 공사가 완료되고 선베리 노선과 패
상한다. 플린더스 스트릿 및 시티 루프를 우
회함에 따라 발생하는 유휴 자원에 힘입어 크 레이기번(Craigieburn) 및 업필드(Upfield)
노선 역시 운행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3월31일부터 V/라인 요금의 하루 최
대 요금 상한선이 9.20달러로 설정된다. 지금 까지는 이용 요금이 이동 거리를 기준으로 산
정돼 이를테면 벤디고에서 멜번 사이를 출퇴
근할 경우 하루 70달러 가까운 요금이 들었으
나, 이제는 9.20달러만 내면 된다. 할인카드
소지자의 경우엔 4.60달러이다.
멜번 주요 도로의 통행량은 거의 코로나 팬
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나 대중교통 이용 량은 주말의 경우 89%, 주중은 72% 수준을 frontline@hanhodaily.com
Australia)가 호주 최초로 보수 삭감없는
주 4일제 근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옥스팜에서 현재 월요일에서 금요일까
지 주당 35시간 일하는 정규직원들은 새로
운 산별노사협약 하에서 앞으로 6개월 동
안 주 4일 30시간 근무형태를 선택할 수 있
게 된다.
호주서비스노조(ASU)의 이모진 스터니
빅토리아 지부장은 “생산성은 다양한 형태
로 확보되며, 일과 삶의 균형은 근로자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정한 옥스팜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근로자들이 삶의 다양한 요구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질 때 업무에 보다 잘
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스터니 지부장은 해외 사례를 통해 근무
시간 단축이 성공적이었음을 강조하며 “근
로자들은 보다 생산적이 되고 스트레스를
덜 느꼈으며, 고용주들 역시 이 같은 새로
운 근무 패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서 “일부 기업들에서는 재무 실적 개선 역시 보고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엄격한 주 5일 35시간 근무는 과거 시대의 유물로 더 이상 현재의 직장이 나 근로자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면서 “특 히 가족을 돌봐야 할 책임이 있는 근로자들 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고 덧붙였다.
옥스팜은 향후 이 같은 조치가 조직의 생 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근로자들 의 일과 삶의 균형에 기여하는지 여부를 평 가해 주4일 30시간 근무를 영구적으로 도 입하는 방안을 포함한 일련의 옵션을 고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도가 성공적일 경 우, 옥스팜은 산별노사협약을 통해 이를 공 식화하는 호주 내 첫 직장이 된다. 윤성호 기자 frontline@hanhodaily.com
1800여명이 함께 즐긴
‘세상에서 가장 긴 점심’
멜번푸드 & 와인축제 부대 행사로 트레저리가든서 열려
Rowland Group)
30여년 전통.. 200여 테이블, 티켓 올해도 매진
호주에서 음식을 주제로 열리는 최대 규모 행
사인 ‘멜번 음식와인축제 (Melbourne Food & Wine Festival)’의 하이라이트인 ‘세상에
서 가장 긴 점심(World’s Longest Lunch)’
이 트레져리 가든스(Treasury Gardens)에서
지난 24일(금) 성황리에 열렸다. 티켓 값은 최
대 제로(무료)부터 $985인데 모든 좌석이 매
진됐다.
이탈리아 화가 지오바니 바티스타 티에폴로 (Giovanni Battista Tiepolo)의 작품 ‘클레오
파트라의 연회(The Banquet of Cleopatra)’
에서 영감을 받은 500m 길이 르네상스 스타
일 점심 테이블에 모인 1천800여명 참가자들
은 레이크하우스 데일스포드(Lake House Daylesford)의 알라 우프-타스커(Alla WolfTasker) 셰프가 기획한 3코스의 특별 요리를
즐겼다.
중앙아시아 및 중동풍 크레이프인 브리크 (Brik)를 만들기위해 400kg의 오리고기와 1천 개의 무화과를 이용했다. 또 디저트 만드는데 1천개의 사과가 사용됐다. 돼지고기와 해산물 은 식재료에서 제외된 가운데, 채식 메뉴를 비 롯해 행사의 공식파트너인 피터 롤랜드 그룹 의 타빌크 (Tahbilk) 와인과 브릭레인브루잉 (Brick Lane Brewing) 맥주 그리고 멜번 인 더스트리 빈스(Industry Beans)의 커피가 제 공됐다.
지금까지 모두 12차례나 세상에서 가장 긴 점심 행사에 참가해온 베테랑 셰프 매튜 해이 (Matthew Haigh)는 “멜번음식와인축제는 멜번과 빅토리아주가 얼마나 음식과 와인을 중 요시 여기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행사”라고 말 했다.
직접 담근 장으로 만든 한식 코스요리로 호 주 현지 언론에도 소개되고, 매 식사마다 단 6 명의 손님만 받는 것으로 유명한 한식 레스토 랑 ‘채(Chae)’ 역시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가운 데, 중국·일본·동남아·이탈리아·아프리카 등 여러나라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