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조성 계획’ 본격화 된다
주정부 ‘업타운 지원금’ 20만불 승인
라이드시·KCCR(라이드시
한인상공인회)
협력 파트너십 결실
‘상권 활성화’ 1단계로
표지판·길거리 배너 등
신설 예정
NSW 주정부가 커뮤니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타운 지원금(uptown grants) 프로그램에서 올해 21 개를 선정해 각각 20만 달러를 지원한 다고 19일 발표했다.
광역 시드니 안에서 여러 지자체의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이 이 지원금을 신청했으며 그 중 21개가 선정됐는데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프로그램도 선정됐다. 채널 9과 채널 10 등 방송 에서 이스트우드를 방문해 한인 사업 자들의 ‘코리아타운 브랜딩’ 작업을 취 재 방영했다.
라이드시는 한인 상권 밀집 지역인 이스트우드의 로우 스트리트 동쪽 지 역(Rowe Street East)을 ‘코리아타 운’으로 지정하고 이스트우드의 한인 사업자들과 협의하며 단계별로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금으로 이
계획이 한층 힘을 받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금을 받는 주요 프로그램은 다
음과 같다:
-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Koreatown in Eastwood) 라이드시(City of Ryde)
- 블랙타운의 개더링(The Gatherin-
△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조성 계획이 업타운 지원금을 받는 21개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g in Blacktown: 음악 예술 영화 축제, 아프간 및 필리피노 음식 축제, 고스트 투어 등),

- 리틀 인디아 해리스파크 사업자회 (Little India Harris Park Business Association Inc): 파라마타시(City of Parramatta)
- 다링허스트 무지개지역(Rainbow District in Darlinghurst): 시드니시 (City of Sydney)

- 혼스비 2077 A.D( Hornsby After Dark)
- 헤이마켓 지역(Haymarket Precinct)
Music and the Night-time Economy)은 “업타운 지원금의 목적은 지역 사회 상권이 다양한 특징을 살려 경제 부흥을 꾀하는 것이다.
시드니 전역에 걸쳐 이미 잘 알려진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이벤트, 마케팅, 이니셔티브 등으로 지역 주민들과 방 문자들을 더 많이 유치하면서 비즈니 스를 증진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그 외 노던비치, 이너 웨스트, 울라라 등 지자체의 여러 프로그램들이 포함됐다.
[주정부 웹사이트 참조] https://www.investment.nsw. gov.au/news-and-events/media-releases/funding-boostfor-21-going-out-districts-ingreater-sydney/

21개 선정 프로그램은 발표한 존 그 래함(John Graham) NSW 관광 겸 음악 및 야간경제 장관(Minister for
회계소프트웨어기업 ‘제로’ 설문 “재정상태
27% “현금흐름 위기 극복 위해 개인저축 손대”
호주 소규모 사업체 소유주 중 3
분의 1은 직원들 급여를 주고나면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급여를 지급
할 수 없는 상태에 처해있다.”
글로벌 소기업 회계소프트웨어
기업인 제로(Xero)는 “최근 조사를
통해 현금 흐름(cash flow)의 어려
움으로 인해 소상공인들 중 34%가
자기 자신에게 급여를 지급할 수 없
는 상황이다. 또 일부는 비용 상승
을 완화하고 이익을 내기 위해 할 수
없이 개인 저축에 손을 대기도 한
다”라고 이번 주 발표했다.
제로의 ‘돈이 중요하다(Money
Matters): 경제 여건이 호주 중소

기업의 현금 흐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는 호주 소규모 기업들의 현
금 흐름 관리에 대한 행동과 관점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60%는 “재정적 충격
을 흡수할(absorb any financial shock) 능력에 자신이 없다. 지난
심각”

1년간 현금 흐름의 어려움을 겪어
27%가 현금 흐름이 빡빡한 기간을
극복하기 위해 개인 저축금을 돌리
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소기업 소유주 중 거의 절반(48%)
은 사업의 재정적 미래에 대해 걱정
하고 있으며 57%는 “인플레이션이
최근 6개월간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보고했다. 또 61%는
지난 12개월 동안 가격을 인상하여
비용 상승을 완화하고 이익을 올렸
다. 45%가 개인적인 재정적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윌 벅리(Will Buckley) 제로의
호주 담당 매니저는 “이번 설문조
사 결과는 호주 소기업들이 최근 몇
년 기간 중 가장 어려운 경제적 상황
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
했다. 현금 흐름의 스트레스와 특히
인플레이션은 소기업에 상당한 영
향을 미치고 있으며 사업 소유주들
이 가격을 인상하고 때로는 개인 저
축금을 돌리는 상황을 강요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소기업 소유주들이 회계
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그들의 사업
에 특정한 현금 흐름의 어려움을 정 말로 이해하도록 촉구한다. 계획과 예측을 통해 잠재적인 현금 흐름 의 어려움을 예측하고 부정적인 영
향을 완화하는 대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다.”
브루스 빌슨(Bruce Billson) 호

주 소기업 및 가족기업 옴부즈맨 (Australian Small Business and Family Enterprise Ombudsman)은 “현재 많은 소규모 및 가
족 기업이 재정적인 도전에 직면하
고 있다. 원가 인풋 압력, 변화하는
고객 행동 및 수요의 약화가 모두 소 기업의 마진을 압박하고 코로나 이
후 회복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
하고 있다. 소기업 소유주들은 안정
적인 소득 없이 자신들의 모기지를
상환하고 생활비 압박을 해결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평균 주간 임 금 이하를 번다. 이처럼 어려운 시
기에 정책 결정자들은 소규모 사업 소유주들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로드리게
스(Michael Rodrigues) NSW 24시

간 경제위원장(24-Hour Economy
Commissioner)은 “24시간 경제 활
동 활성화 전략(24-Hour Economy
Strategy)은 커뮤니티 업체들의 협력
으로 지역사회 브랜딩을 강화해서 궁
극적으로 미래에 지속가능하도록 만드
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지난
해 후반 20여개의 팀이 업타운 엑셀레 이터(the Uptown Accelerator) 워크 숍을 가졌다. 이제 업타운 지원금을 받 게된 커뮤니티는 해당 지역사회의 베 스트를 소개하며 그들의 비전을 현실 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2023 지원금 신청(The Uptown Accelerator)을 위한 8주 워크숍이 8-10월 예정돼 있다. △www.investment.nsw.gov. au/Uptown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나 자신 급여 줄 여유 없어”
특집(인구) 10만7천명 증가한 퀸즐랜드로 이주하는 이유는?
시드니-멜번 대비 집값 부담 완화
양호한 인프라, 날씨와 생활 방식도 장점
“교통 체증·인프라 부족 등 NSW 떠날 이유 많아”
호주 인구가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통계국(ABS)

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호주의 인구는 2,630만명으로 12개월
동안 49만 6800명이나 늘었다. 증가율
로는 1.9%로 2008년(12월 2.19%) 이
후 최고 수준이었다. 10년 넘는 기간 중
최고의 증가율 배경은 코로나 이전 수
준을 초과한 이민자 유입 때문이다.
작년 한 해동안 해외 이민자 도착
(overseas migration arrivals) 61만


9600명과 출국 23만 2600명으로 이민
자 순유입(net overseas migration)
이 38만 7000명에 달했다. NSW의 해
외 이민자 유입은 13만4,602명으로 전
국에서 가장 많았다.
2022년 출생은 30만 700명(4.6% 감

소), 사망은 19만 900명(11.1% 증가)
으로 인구 자연증가는 10만 9800명이


었다. 2021년 대비 23.4% 감소했다.
사망자 증가는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주요 요인이다.
주별 인구 증가율은 서호주 2.3%, 퀸즐랜드 2.2%, 빅토리아 2.1%, ACT
1.8%, NSW 2.7%, 남호주 1.6%, 노던


준주 0.8%, 타즈마니아 0.5% 순이었 다.
2022년에는 해외 입국자의 증가로
모든 주와 준주의 인구가 순 증가를 경
험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주간 이동
으로 인해 인구가 줄었다.
NSW는 지난해에 12만 1071명이 주




를 떠났고 도착한 이주자 수는 9만명
미만으로 전국에서 주를 떠난 인구가
가장 많았다.
빅토리아, 타즈마니아, 북부 준주 (NT), ACT(캔버라)도 주간 이주 순 이
동(net interstate migration)이 줄었

다. 빅토리아는 거의 1만 명, ACT는
1,228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세
개의 주에서는 주간 이주로 순 증가가
있었다.
퀸즐랜드주로 3만4,545명이 이주했



다. 남호주는 670명, 서호주(WA)는 1
만593명의 주간 이주 인구 증가를 기
록했다.
2016-2021년 사이의 5년 동안 국내 이동(interstate movement)으로 인
한 인구 증가를 기록한 주는 ‘선샤인 스테이트(Sunshine State)’로 불리는
퀸즐랜드다.
5년동안 퀸즐랜드는 다른 주에서 이 주한 주민으로부터의 인구 증가가 10 만 7,500명으로 ACT(수도권 준주, 캔 버라)의 1만 600명보다 10배 이상이었 다. 타즈마니아주는 1만5,300명의 인 구 증가를 기록했다. 퀸즐랜드대학의 오드 베르나르 (Aude Bernard) 인구학자(demographer)는 “퀸즐랜드는 1970년대 이 후로 호주의 주요 이주지이며 아마 그 이전부터도 그랬을 것이다. 따라서 주
간 인구 이동은 새로운 동향이 아니며 실제로 기존 동향이 심화된 것(exacerbation of existing trends)을 의미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집값 등 경제적인 여유 정도 (affordability), 날씨 및 생활 방식 요 소(lifestyle factors) 등이 퀸즐랜드로 이주를 증가시키는 매력 요소(drawcards)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한 뚜렷하게 바뀐 점은 많은 사람들이 브리즈번이 단순한 휴 가지가 아닌 실용적인 목적지(a viable destination)임을 실제로 깨달았다는 것이다. 브리즈번은 강력한 경제를 가 지고 있으며 사람들이 일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가 있 다. 이러한 점은 원격근무로 인해 부분
적으로 더욱 쉬워졌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랜서 사진작가 매튜 푼(Matthew Poon)과 그의 가족은 작년 8월
퍼스에서 브리즈번으로 이사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이사한 주된 이
유는 푼의 아내인 일리오나 퀵(Illiona Quek)이 금융업계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경력을 성장, 발전
시킬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퍼스에는
그런 선택지가 거의 없었다. 브리즈번, 시드니 및 멜번에는 훨씬 더 많은 기회
가 있는 것 같다.”
퀵은 고용주들을 만난 후 매력적인 3
개의 직장 제안서를 가지고 퍼스로 돌
아왔고 이 가족은 브리즈번으로 이사
를 갔다.
투자 관리자인 퀵은 “직원의 절반 정 도는 사실상 시드니나 멜번 출신이다. 그들은 모두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이 곳으로 이사 온 사람들”이라고 설명했 다. 푼 가족은 브리즈번 시내에 아파트 를 구매하고 두 자녀는 인근 학교에 등 록했다.
“만약 우리가 멜번이나 시드니로 이 사를 가면 지출해야 할 금액이 훨씬 컸 을 것이다. 브리즈번의 시설들이 퍼스 보다 훨씬 우수하다. 특히 대중교통망 과 어린이 놀이터와 같은 지방 정부 시 설들이 그렇다.”
“퍼스에서 프리랜서 사진작가로서 의 얻은 네트워크를 포기하고 브리즈 번에서 다시 쌓아야 했기에 몇개월동 안 노력했다. 퍼스와 비교했을 때 브 리즈번에서는 지역 주변에서 할 일이 훨씬 많다. 퀸즐랜드에서 겨울에도 반 바지를 입을 수 있는 점도 좋다. 2032 년 브리즈번 올림픽도 매력적인 요소 일 것이다.”
2016-21년 NSW에서 10만 2,200명 이상이 다른 주/준주로 이주했다. 맥크 린들(McCrindle)의 애슐리 펠(Ashley Fell) 사회조사연구원은 “전국에 서 집값이 가장 비싼 시드니를 비롯한 NSW의 주택가격 부담, 교통 혼잡 및 인프라 병목 현상으로 인해 사람들이 NSW를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NSW에서 혼잡, 대기 시간 비용이 매우 높다. 시드니의 주택 가격은 평균 연간 소득의 14배에 해당할 정도로 큰 부담이다. NSW에서의 다른 주로 이사 를 가는 이유는 많다.” 북부 준주(NT), 빅토리아, 서호주, 남호주도 주간 이주로 1,600명에서 1 만3,400명 사이의 순 인구 감소를 기 록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정보·시기·계획적 접근 방법’ 중요 효과적인 임금 협상 방법은?
면 그에게 가서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
4-5월
직장인들이 회사에 임금을 올려달 라고 요구하는 것에 겁먹을 필요는 없 다. 중요한 것은 임금 협상을 효율적 으로 진행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직장은 공정근로시스템 (Fair Work System)의 적용을 받는 다. 근로자들이 2009년 공정근로법에 따른 법적 보호 장치를 누릴 수 있다 는 의미다.
법정 최저 임금과 별개로, 근로기준 (award)이 마련되어 있는 산업 및 직 종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이 기준이 규
정하는 최저 임금을 받을 권리가 부여
된다. 물론 최저임금보다 높다.
이 근로자들은 노조 협상을 거친 후 에 공정근로청(FWC)이 결정한 대로
매년 인상되는 어워드별 최저 임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
임금 협상을 통해 그 이상의 임금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임금에 대한 규
정은 사업장마다 다르더라도, 임금 인
△ 랜드스타드가 제시하는 임금 협상 팁
상 협상은 일반적으로 허용된다.
멜번 소재 라 트로브대학의 수잔 영
경영학교수는 SBS 인터뷰에서 “호주
에서 임금을 협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
기는 회계연도가 끝나기 직전인 4월이
나 5월쯤”이라고 조언한다.
영 교수는 협상하기 전에 직장 안에
서나 종사하는 산업에서 비교 가능한
급여 수준을 파악해두는 것은 필수라 고 말했다.
직장에 존재하는 임금에 대한 비밀 주의 문화는 나이, 성별 등에 따른 불 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해서, 편한 동료와 대화를 하는 것은 임금 격차 해 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근무하는 회사에 노조 대표가 있다
다. 그들은 그 회사 전체의 임금에 대 해서 보다 상세하게 알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 비슷한 위치에 있는 근로자들
의 임금 자료를 구해줄 수도 있다.
노조의 조합원이 된다면 다른 근로
자들과 함께 임금 조건을 협상할 힘이 생긴다.
SBS에 따르면, 구직사이트 커리어 원(CareerOne)의 무사 나미니 최고 운영책임자(COO)는 세 가지 협상 전 략을 제시했다.
첫째, 지식이 중요하다. 직급에 대 한 평균 급여를 넘어서서 보다 포괄적
인 정보들이 필요하다.
둘째, 시기가 중요하다. 급여 인상 을 요청할 적절한 시기를 포착해야 한 다. 몇 달 전에 상사와 임금 문제를 논 의했다면 회사에 부담 없이 고려할 충 분한 시간을 줄 수 있다.
셋째, 긍정적이고 계획적인 접근 방 식을 채택해야 한다. 고용주의 입장 에서 생각해 보면서, 임금 인상이 어 떻게 사업이나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지 강조하면 좋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중소기업 직원 교육·기술 투자 최대 2만불 추가 공제
전국 중소기업에 이번 세금 신고
기간에 최대 2만 달러의 추가 공
제를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소기
업 감세 개정안을 포함한 옴니버
스 법안이 21일 상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은 하원으로 돌아가 수정
된 부분에 대해 동의를 구한 뒤 법
으로 확정된다.
이 옴니버스 법안에는 ‘기술
및 훈련 증진 정책’(Skills and Training Boost)과 ‘기술 투자
증진 정책(Technology Investment Boost)’이 포함돼 있다.
이전에 구입한 자산 및 구독에 대
한 비용만 포함한다.
무소속의 데이비드 포콕 상원의
원은 기술 투자 증진 정책을 중소
기업들이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고 주장하면서 2024년 6월 30일까
지 종료일을 연장하자고 제안했
다. 20일(화) 상원에서 그는 “이 는 중소기업이 디지털화를 통해 진짜 생산성을 높이는 도움이 훌 륭한 조치이지만 이 자금을 활용 할 시간은 2주에 불과하다”고 지 적했다.
그러나 캐이티 겔러거 예산장관
두 정책은 인력 및 기술 향상에
투자하는 중소기업에 20%의 보너

스 세금 감면을 약속한다.
스콧 모리슨 정부가 2022년 3월

에 처음 도입한 기술 투자 증진 정
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감가상각 자산 및 구
독에 대해 20% 공제 혜택을 제공
한다.

마찬가지로, 스킬 및 훈련 증진
정책은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직원 기술 교육 과
정을 포괄한다.
두 정책 모두 최대 10만 달러의
지출에 대해 최대 2만 달러를 추가
로 공제해 준다.
상원에서 통과한 법안에 따르
면, 소규모 기업은 2024년 6월 30

일까지 직원 교육 관련 비용을 공
제 청구할 수 있다. 하지만 기술
투자 증진 정책은 올해 6월 30일
은 포콕 상원의원의 주장에 이의 를 제기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완전한 혜택은 한동안 알려지지 않을 것이며, 정부는 소기업 지원 을 위한 별도의 정책을 시작했다 고 말했다.
포콕 상원의원의 수정안은 자 유-국민 연립 야당의 지지를 받았 지만 28 대 31로 부결됐다. 또한 상원은 법안에서 인증된 교 육 제공자 목록에서 누락된 제공 자의 교육 과정에 중소기업이 투 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개정안 을 거부했다.
전날 갤러거 장관은 “엄격한 정 부 기준을 충족하고, 규제를 받는 제공자가 기술 및 훈련 증진 정책 에 적합한 훈련을 제공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물가 앙등 퇴직자 생활비도 ‘껑충’
연금기금협회 2023년 ‘쾌적한 은퇴’ 기준
연간 커플 7만불, 독신 5만불 필요
호주연금기금협회(Association of Superannuation Funds of Australia: ASFA)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최근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은퇴 비용 과 가계 예산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 으로 확인됐다.





ASFA가 제시한 쾌적한 은퇴 기준 (comfortable retirement standard)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연간 지 출은 1-3월 분기에 1.1% 상승하여 부 부(커플)는 연간 70,482달러, 독신자 는 연간 50,00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증가율이 7.7% 임을 의미한다.
ASFA의 CEO인 마틴 페이 박사 (Dr Martin Fahy)는 “지난 18개월 동안 필수 상품 및 서비스의 비용 상 승, 특히 식품, 연료 및 전기 요금 상승 (전년 대비 15%)으로 인해 은퇴자 예
산은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
혔다. 가스비는 26.2%의 연간 상승률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고 전기비는 연
간 15.5% 상승했다. 국내 여행 및 숙
박(4.7%), 의약품(4.5%), 의료 및 병 원 서비스(4.2%), 보험(3.5%), 과일
및 야채(2.4%) 등 가장 많은 지출 항
목에서 분기별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 다.
페이 CEO는 “독자적으로 자금을 충당하는 은퇴자들(self-funded retirees)은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연 방 예산 조치의 대상이 아니다. 최근 연금 인상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급액 은 인플레이션에 뒤처지고 있다. 다행 히 정기 예금 소득(term deposit income)이 상승했다. 중요한 것은 7월 1일부터 퇴직연금 지불 부담률(Super Guarantee: SG)이 11%로 인상 되어 더 많은 호주인들이 은퇴 생활 기 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ASX(호주증권거래소)가 인베
스트먼트 트렌즈(Investment T-
rends)에 의뢰 조사한 결과에 따
르면, 호주인의 15-18%가 암호
화폐(cryptocurrency)를 보유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460만명의 호주인이 1가지 이
상의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호주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암호
화폐 채택률이 높은 나라다. 남성
보다 여성이 더 많이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다. 18-24세 젊은 연
령 그룹에서는 암호화폐 보유율이
31%로 높아진다. 이 연령 그룹은
다른 연령대보다 투자 포트폴리오
의 변동성(volatility)을 수용하기
어려워하는 반면에 암호화폐에는
크게 노출돼 있다.
인을 보유 중이다. 그 뒤로 이더 리움(Ethereum, 42%), 카르다 노(Cardano, 26%), 도지코인 (Dogecoin, 23%), 바이낸스 코인 (Binance Coin, 14.6%) 순이다.
2022년 1월 기준으로, 지난 일 년 동안 가장 많이 보유된 다섯 가 지 암호화폐의 성과는 다음과 같
다:
- 비트코인: +35%
- 이더리움: +235%
- 카르다노: +403%
- 도지코인: +1,602%
- 바이낸스 코인: +1,100%
한편, 인베스트먼트 트렌즈의 조사에서 호주인의 20%가 상장 지수 펀드 또는 상장지수투자신
호주인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화이트페이퍼
(발행 기관의 기술 설명서)와 커뮤
니티 참여도다. 호주인의 60%가
핫 지갑을 사용한다.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
화폐는 비트코인(Bitcoin)으로 암
호화폐 투자자의 65%가 비트코
탁으로 불리는 ETF (exchangetraded fund)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거래 목적의 투자 신탁(펀드) 상품인 ETF는 최근 3 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자산 항 목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