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ho Korean Daily 20230630

Page 1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기업 파산 및 폐업 급증 추세

ASIC 통계 지난 11개월동안 7159개

기업 감독기관인 호주 증권 및 투자 위원회(ASIC)의 통계에 따르면, 5월 중 전국에서 868개 기업이 파산 선언 (declared insolvent)을 받았다. 이는

2015년 11월 이후로 가장 많은 월별 파

산 통계다. 2022-23 회계연도의 11개 월 동안 7,158개 기업이 파산됐다. 6 월까지 포함하면 약 8천개에 이를 전 망이다.

로펌 베이커 맥켄지(Baker McKenzie)의 마리아 오브라이언(Maria O’Brien)은 “지난해는 파산이 주로 건

설 및 부동산 관련 기업에 한정되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더 다양한 업종에 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빚이 증가하고 경제 상황이 악화

함에 따라, 호주 전역에서 기업 파산 (company insolvencies)이 급증하고

있는 것.

ASIC 통계에 따르면 5월에는 650

건의 법정관리 및 청산 (administrations and liquidations)을 기록, 4월

(412건) 대비 58% 급증했다. 5월 868

건의 파산(insolvencies)은 2022년 5

월(433건)과 비교하여 50% 더 많았다.

대부분의 기업 파산 사례는 NSW와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했는데 4월 대비

각각 247건(+56%)과 189건(+61.5%)

을 기록했다.

주요한 파산 사례 중에는 NSW 기반

의 아프리시티 파이낸스그룹(Apricity Finance Group)이 지속적인 혼 란 끝에 청산(liquidation) 절차에 들 어간 것과 체중감량 기업 제니 크레이 그(Jenny Craig)의 호주-아시아 지

역 비즈니스가 미국 본사의 도산(collapse) 사태에 휘말려 자발적 법정관 리(appointed voluntary administrators)에 들어갔다.

발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개발기업 프 로퍼티 솔루션즈 홀딩스(Property Solutions Holdings)와 그와 관련된

일련의 기업들이 수백만 달러의 빚을

지고 청산됐다. 서호주에서는 20년간

사업을 해온 건설회사 슬레이터 그룹

(Slatter Group)이 청산(wind up)을

위해 청산인(liquidators)을 임명했

다.

리바이브 파이낸셜(Revive Financial)의 자비스 아처(Jarvis Archer)

구조조정(restructuring) 담당자는

“기업 파산 사례가 2023년의 추세를

따라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계

속되고 있다. 기업 경영자들이 긴급성 (sense of urgency), 심지어 절박함

(desperation)을 느끼고 있다”고 말 했다. 그는 “청산 사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채가 100만 달러 이하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소 기업 구조조정 (small business restructure process: SBR)이 늘고 있 다. ATO 세무신고서가 제출되고 모든 퇴직연금이 지급되어야 소기업 구조조 정 자격이 주어진다. 상당 규모의 연금 과 ATO 부채가 있는 기업들이 더 많 아졌는데 얼마나 많은 기업이 세제 제 도를 벗어났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 했다.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요식업 소의 소기업 구조조정(SBR)과 폐업이 늘고 있다. 2021-22년 70건의 SBR이

승인됐는데 2022-23년은 5월 14일까

지 350건으로 급증했다.

ATO는 2022년 초부터 부채 회수 노 력을 강화하고, 2023년에는 완전한 회 수 모드(full recovery mode)로 전환 하면서 ‘공격적(aggressive)’인 활동 을 전개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호주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는

빠르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연간 물가상승률이 4월 6.8%에

서 5월 5.6%로 뚝 떨어지면서 일각

에서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7월 4일 RBA 이사

회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0%

예측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

면서 5월에는 6.1% 수준으로 조정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통계국(ABS) 물가 통계 책임자

인 미셸 마쿼트는 “이번 달 연간 상

승률 5.6%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대부분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지

만, 최근 몇 달 동안 보았던 것보다

는 그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주택(+8.4%)을 포함한 식음료 (+7.9%), 가구 및 가정용 장비 (+6.0%) 등의 가격 상승분을 어느

정도 상쇄한 품목은 자동차 연료 가

격(-8.0%)이다.

하지만 마쿼트는 “변동성이 큰 품

목들을 제외하면 인플레이션 하락

폭은 더 적다. 기조 인플레이션(un-

derlying inflation)을 파악하려면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은 헤드라인

CPI 지표에서 제외하는 것이 도움

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PI 수치는 과일 및 채소, 휴가 여

행 등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에 영향

을 받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연료

도 그 중 하나다.

ABS에 따르면, 이러한 품목을 걷

어낸 5월 CPI 연간 상승률은 6.4%

다. 4월의 6.5%보다 약간 낮다. 정

점이었던 2022년 12월 7.3%보다는

상당히 내려갔다.

그동안 높은 인플레이션율은 RB

A가 느린 경제 성장이나 경기침체

가 우려되는 수준으로 금리를 계속

해서 끌어올리도록 압박해 왔다.

RBA는 인플레이션을 2~3% 목

표 범위 내로 끌어내리기 위해 지난

해 4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기준

이슈] 서부시드니공항 비행경로 발표

[이슈] 원주민 목소리 국민투표 진짜 질문은?

[이슈] 미-중 전쟁과 호주 참전

금리를 4%포인트 인상했다. AMP 캐피탈의 셰인 올리버 수석 경제분 석가는 “5월 CPI 수치가 다음 주에 RBA가 금리 인상을 멈출 수 있는 여지를 준다. 하지만 ‘임금 리스크’ 가 RBA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게 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스티

븐 해밀턴 경제학 부교수는 5월 수 치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에 좋은

소식이지만, 호주의 근원 인플레이 션과 기조 인플레이션은 약간 완화

됐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RBA가 금리

설정에서 후자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발표로 다음

주에 RBA가 해야 할 일이나 할 일

에 관한 견해를 의미 있게 바꿀 필요

는 없다”고 말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2016년
제 1058호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퀸즐랜드에서는 브리즈번의 주요 개
[
가능성 [인터뷰] 호주 전시회 갖는 서혜림 김윤정 김아람 작가 [커뮤니티] 동포신문 디지털화 강병조 김대근 [커뮤니티] 고직순 편집인 퇴임 인사 [부동산] 7월 새 회계연도부터 변하는 것들 2면 4면 6면 9면 10면 12면 21면 투데이 한호일보 5월 물가상승률 6.8% →
5월 868개, 전년 대비 50% 급증 ATO, 공격적 부채 회수 모드 전환 경제학자들 “7월 인상 가능성 50%” 예측 “변동성 큰 품목 빼면 하락폭 적어” △ 미국 본사의 파산으로 호주의 제니 크레이그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 4, 5월 주별 기업 파산 현황 △ 2019년 이후 호주 월별 인플레이션
5.6%.. 금리 인상 끝날까?

서부시드니공항 ‘예비 비행항로 발표’ ‘환영’, ‘악몽’.. 희비 엇갈려

블루마운틴 주민들 반발..

‘야간 비행금지’ 촉구

펜리스 시장

“한 세대 한 번의 기회”

2026년말 개장, 24시간 운영 예정

9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개

오래 기다렸던 서부시드니국제공

항의 ‘예비 비행경로(preliminary

flight paths)’가 이번 주 발표되면서

소음피해 정도에 따라 예상대로 환영

과 실망,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배저리 크릭에 위치한 서부시드니

국제공항은 2026년 말 개장할 예정이

다. 연방 교통부는 가장 민감 이슈인 항

공소음 영향을 예측하는 도구인 ‘온라

인 대화형 항공기 비행 소음 툴(online

interactive Aircraft Overflight

Noise Tool)’을 공개해 시민들에게 보

다 명확한 개념을 주고 있다. 이 문제

에 대한 투명성 시비를 차단하는 것도

공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비행기의

야간 통행금지가 없다는 점은 우려 사 항 중 하나다.

▲ 시드니서부국제공항 비행경로 온

라인 확인 웹사이트: https://www.wsiflightpaths.

gov.au/

비행소음 영향 파악 툴에 주소를 입

력하면 주민들은 지역 상공에 비행기

통과 횟수와 소음의 강도를 쉽게 알 수

있다. 공개 결과에 따라 지역별로 안도

하는 시민들도 많지만 또 상당수는 소

음 영향권에 포함돼 걱정이 시작됐다.

특히 새롭게 소음피해 영향을 받게될

블루마운틴 주민들은 ‘악몽 같은 상황’

이라며 강력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마운틴이 시작되는 지역인 블

랙슬랜드(Blaxland) 주민 마리 시

터(Marie Sitter)는 “새로운 공항이

2026년 말에 개장되면 지옥 같을 것이

다. 특히 야간 소음이 가장 큰 걱정”이

라고 우려했다. 그녀는 “밤에는 정말

조용하다. 가끔 석탄열차 소리가 들릴

뿐이다. 그런데 하루에 몇 번이고 비행

기 소리가 들리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

다”라고 말했다.

블랙타운시(Blacktown City

Council)의 토니 블리즈데일(Tony

Bleasdale) 시장도 “주민들을 소음으

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

제다. 우리의 우려는 공항이 커짐에 따

라 부작용도 커질 것이며 주민들은 그

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주민들이 연방 정부의 완화 방안 제안

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공개 상담 회의 (public consultation meeting)를 요

청한다”고 말했다.

반면, 트리샤 히친(Tricia Hitchen)

펜리스 시장은 “이 공항이 한 세대에

한 번의 기회”라고 환영했다. 서부 시

드니 리더십 다이얼로그(Western Sydney Leadership Dialogue)의 아

담 레토(Adam Leto) 최고 경영자는 “공항 신설로 소음 피해 등 수반되는 성장의 고통(disruptions)이 있겠지만

엄청난 미래의 기회와 장기적인 이득 (long-term benefits) 그것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지닐 것이다. 나는 서부 시드니공항이 주민들에게 혼란을 최

소화하기위해 의도적으로 설계, 계획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ABC 뉴스에 말 했다.

그는 “이 거대한 국가적인 인프라 프 로젝트는 서부 지역에 새로운 방문객, 투자 및 일자리를 가져올 중요한 기회 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우리는 이 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며, 혜택을 받을 사람들은 시드니 서부의 차세대일 것” 이라고 말했다.

수면이 방해받을 수 있는 야간 소음 의 기준(benchmark for night-time noise)은 60데시벨(decibels)이다. 비

행소음 도구에 따르면, 블랙스랜드는

60데시벨 컨투어 외부에 위치하고 있 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약 60데시벨의 소음 수준으로 비행기가 지나다니는

소리를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에 가까워질수록, 날씨가 서

남쪽으로 바람이 분다면 그린데일 (Greendale) 주민들은 밤에 60데시벨 을 초과하는 비행기가 10~19편 날아 갈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환경영향평 가서(environmental impact statement)에 따르면, 공항에 착륙하려는 비행기는 블랙스랜드 상공으로 모이는 것이었지만 지역 주민들은 이에 강력 반대했다. 블루 마운틴 지역이 포함된 맥쿼리(Macquarie) 연방 선거구의 수 잔 템플먼(Susan Templeman) 의원 은 “이 변경으로 일부 블랙스랜드 주 민들이 안도감을 받을 것이다. 비행 소 음은 블루마운틴 산맥의 정상부터 하 단까지 그리고 호크스베리(Hawkesbury)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공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공항은 하루 24시간 운영되며, 2033년까지 1000만 명의 승객과 8 만 1000편의 비행기가 이착륙할 것으

로 예상된다. 비행 소음 도구에 따르

면, 어스킨 파크(Erskine Park), 그

린데일(Greendale), 러덴햄(Ludde nham)을 포함한 공항 근처 지역은

20 49편의 일일 비행으로 인해 60데

시벨 이상의 소음 수준을 초과할 것으

로 예상된다. 이는 실내 대화를 방해할

만큼의 주간 비행기 소음 기준으로 간

주된다.

마크 그린힐(Mark Greenhill) 블루

마운틴 시장은 “마스코트의 시드니공

항처럼 서부 시드니 주민들도 야간 비

행금지(night-time curfew)를 요구

할 자격이 있다. 우리는 마치 2등 시민

처럼 느껴진다. 다른 곳과 동일하게 대

우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캐서린 킹(Catherine King)

연방 인프라 장관은 “시드니에서 두 번

째 공항을 신축하는 이유는 킹스포드

스미스공항에 현재 존재하는 야간 비

행금지(1995년 도입)의 제약 때문이 다. 시드니서부공항은 야간 비행금지 없이 설계됐다”라고 말했다. 앨런 조이스(Alan Joyce) 콴타스 CEO도 “시드니와 같은 세계적인 도시

가 야간 비행금지 없는 공항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비행기의 효율적 인 활용을 가능하게 하며, 많은 비행기 가 밤중에 여기로 오기 때문에 항공사, 특히 국제 항공사가 활용할 수 있고 항 공료를 낮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린힐 블루 마운틴 시장은 이어 “비 행기 소음이 블루 마운틴의 세계 문화 유산 등재(World Heritage listing)를 위협할 수 있다. 유네스코가 우리의 세 계 문화유산 등재를 다시 검토할지, 여 기의 세계 문화유산 가치가 어떻게 손 상될지 의문이 든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킹 장관은 “세계 문화유산 등 재는 블루 마운틴은 물론 정부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예비 비행경로가 블루 마운틴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고려 했다”고 말했다.

소음 도구에 따르면, 블루 마운틴의 중심지인 카툼바 폭포 전망대는 70데 시벨 소음 컨투어 외부에 위치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약 42데시벨의 비행기 소리를 듣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린데일 근처의 벤츠 베이신 캠핑 지역(Bents Basin camping area)은

약 70데시벨의 소음 수준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9월에 예비 비행 경로를 기반으로 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draft environmental impact statement)이 공개될 예정이다. 소음 차단 및 부동산 수용 정책(property acquisition policy) 초안도 이에 포 함된다. 그린힐 시장은 블루 마운틴 시 의회가 환경영향평가서에 강력한 반대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2
이슈(인프라)
2026년말 개장 예정인 서부시드니국제공항
예상되는 비행기 이착륙 소음 피해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3

이슈(국민투표)

국민투표 ‘진짜 질문’은 “우리는 누구인가?” 판단

(First Nations Foundation)의 이

안 햄(Ian Hamm) 의장은 “’우리는

정말로 누구인가?’라는 물음이 국민

투표를 앞둔 호주인을 불편하게 한다”

고 말한다. 그는 1967년 통과된 국민

투표를 예로 든다. 표면적인 질문은

지지가 단단했던 초반 기세와는 달 리 원주민 목소리 국민투표를 둘러싼 찬반 힘겨루기는 팽팽하다.

10월으로 예상되는 투표일이 다가

올수록 유권자의 불편함이 커져서라

면 그것은 자연스러운 혹은 본질에 가

까운 반응일 수 있다. 한 원주민 지도

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러한 긴장감

은 국민투표가 던지는 ‘근본적인 질

문’에서 비롯된다.

원주민단체 퍼스트내이션스재단

원주민을 인구 집계에 포함해야 하는

지, 그리고 연방정부가 원주민과 관련

된 법을 만들 수 있어야 하는지였다.

이전에 원주민이 인구 조사에 들어

가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주는 바는

간단하다. “원주민은 호주에 속해 있

는가?”였다.

한 기고에서 햄 의장은 그것이 국민

투표의 진짜 질문이었다라고 지적했

다. 당시 호주 국민은 90.77%의 득표

율로 6개 주 모두에서 개헌안에 압도

적인 지지를 보내며 ‘예’라는 답안지 를 제출했다. 2023년 원주민 목소리 신설에 필요한 헌법개정을 위한 국민

투표는 호주인에게 의회와 정부에 조 언을 해줄 헌법 자문기구인 원주민 목 소리가 있어야 하느냐고 질문한다. 햄

의장은 이 질문을 “원주민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말할 수 있

어야 하는가, 아니면 침묵을 유지해야

하는가?”로 풀어 설명했다.

호주 원주민은 비원주민보다 훨씬

짧은 평균 수명, 더 나쁜 건강, 더 큰

빈곤, 법 앞의 불평등과 함께 산다. 주

요한 이유 중 하나는 의회와 정부가 원

주민과 제대로 된 대화도 하지 않고 정

책을 결정해왔던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원주민 목소리 지

지자들은 시민사회에 있는 원주민 단

체를 넘어서서 원주민들의 말을 명확

히 전달할 수 있는 국가 시스템이 필

요하다고 주장한다. 개헌이 아니라 입

법으로도 충분하지 않느냐는 반대 의

견이 있다. 이에 대한 지지자 측의 반

론은 역사에 근거한 불신에 기반해 있 다. 입법을 통해 열린 원주민 목소리 는 입법을 통해 폐쇄될 수도 있다. 과 거 여러번의 총리 자문기구가 만들어 졌지만 행정 집행 권한이 없어 모두 유 명무실해졌다.

그런 이유 등으로 헌법 자문기구를 신설하려는 것이다. 원주민 목소리가 어떻게 작동되고 또 얼마나 효과적일 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기구의 헌법화 는 의회의 정부가 원주민을 어떤 식으 로 상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햄 의장은 “이번 국민투표로 호주가 과거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미래를 포 용하는 성숙함을 가져올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부동산의 46.6%가 손실 거래였다. 보룬다라(Boroondara, 35.9%), 스 토닝턴(Stonnington, 29.2%), 야 라(Yarra, 22.3%), 포트 필립(Port Phillip, 21.1%)의 손실 거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작년 5월부터 금리가 급격히 오르

면서 모기지 상환 부담이 커지는 가

운데 최근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매

매 중 약 10%는 이른바 ‘손실 거래 (loss-making property sales)’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2년 미

만에 집주인들이 판매를 더 많이 했

다. 또한 구매한지 2년 안에 재판매

된 주택의 비율이 8.4%로 증가했다.

1년 전 이 비율은 6.6%였다.

아파트 소유자들이 단독주택 소유

자들보다 손실 거래 비율이 높았다.

코어로직(CoreLogic)의 최신 주

택거래 손실과 이익 동향(Pain and Gain)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7%의 주택매매가 손실 거래로 이

전 분기의 5.8%보다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멜번에서는 10.2%

의 주택 판매자가 손실을 기록해 25

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시드니는

10.7%가 손실을 기록, 2009년 이래

로 최고 비율을 나타냈다.

퍼스의 판매자 중 13.8%가 손실을

봤는데 이는 지난 10년간의 평균 수

치보다 낮았다. 브리즈번의 손실 거

래는 4.3%에 불과했다.

코어로직의 엘리자 오웬(Eliza Owen) 호주 연구책임자는 “대부분

의 주택이 거래 이익을 냈지만 시세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낮아졌다.

가격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1-3월 분

기에 더욱 빠른 속도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집값 하락 기간 동안 보유 기간을 늘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현재의 금리 폭등 상황에서 홈론 대 출 상환금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일부 주택 소유주들은 재판매에서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아파트 소유자들의 손실 판매 비율 이 15.4%로 단독주택 비율 3.8%보 다 훨씬 더 높다. 10% 이상의 격차도

사상 최대 수준이다. 멜번에서는 아 파트의 21.9%, 시드니에서는 17.5% 가 손실 거래였다. 단독 주택 손실 거 래율은 2.4%와 2.3%로 크게 낮았다. 특히 투자자들과 고층 아파트 시장 이 큰 타격을 입었다.

투자자 재판매(12.6%)는 소유자 재판매(4%)보다 손실 거래일 가능성

이 3배나 높았다. 코어로직의 오웬은

“일반적으로 아파트 시장에서 투자

자 소유 비율이 더 높기 때문에, 투자

자 모기지의 상환 부담 증가가 아파

트 재판매에서 손실 거래 상승에 기

여하는 요인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

다.

멜번 시티의 경우, 아파트 재판매

시드니 아파트 시장에서 손실 거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스트라스 필드(Strathfield, 35.1%), 보타니 베이(Botany Bay, 33.8%), 버우드 (Burwood, 31.9%), 파라마타(Parramatta, 28.8%) 순이었다. AMP 캐피탈의 셰인 올리버 수석 경제분석가는 “시세 하락 후 손실 판 매가 증가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 다. 금리 급상승이 요인이 될 수 있 다.

일부 부동산 소유자들은 부채 압 박 증가나 심지어 은행에 자산을 잃 을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손실 거래 를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4
“입법 충분” 주장.. 총리자문기구 모두 실패로 설득력 없어 금리 급등 → ‘모기지 상환 부담’ 껑충 직격탄
“헌법자문기관 원주민 목소리 ‘찬성’은 과거 인정∙미래
의미” △ 원주민단체 퍼스트내이션스재단(First Nations Foundation)의 이안 햄(Ian Hamm) 의장 단독보다 아파트, 투자자 손실 감수하고 매각 시드니∙멜번 주택매매
‘손실 거래’ △ 2023년 1-3월 시드니 손실 거래(코어로직 통계)
포용
10%는
A5

이슈(안보)

“5년래 미 - 중 대만 전쟁 발발하면 호주 개입 가능성 50%”

비즐리 전 의원

“호주 안보 미 의존 지나쳐”

모리슨, 프랑스에 ‘오커스’ 비밀 유지 공개

기업 전략적 포럼(Strategic Forum Pty Ltd)의 CEO인 미 군사 전

문가 로스 바비지(Dr Ross Babbage)

박사는 “중국과 미국 사이의 대만을

둘러싼 전쟁에 호주가 5년 이내에 끌

려들 확률이 50%”라고 주장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전략 및 예 산분석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Budgetary Assessments)의 비

거주 선임 연구원인 바바지 박사는 그

의 신간 ‘다음 주요 전쟁: 미국과 그 동 맹이 중국에 대항할 수 있을까?(The Next Major War: Can the US and its Allies Win Against China?)’에 서 이같이 전망했다.

로스 바비지 박사 경고

중 핵심은 호주가 미국과 영국의 지원

을 받아 핵추진 잠수함 함대를 구축해 태평양 해군 방어력을 높이는 것이다.

그 대상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 지만 바로 중국이다. 2040년대 구축

이전까지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추

진 잠수함을 호주가 구매해 운용할 계

획이다.

한편, 모리슨 전 총리는 최근 출간

한 ‘파이브 아이즈의 비밀 역사(The Secret History of the Five Eyes)’

라는 책의 개정판을 통해 2021년 호주

정부가 AUKUS 조약 출범에 대해 에

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알

리지 않고 프랑스와 체결한 900억 달

아무 것도 얻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했

다”라고 말했다.

오커스 합의 발표 후 마크롱 대통령

은 호주의 계약 파기와 더불어 모리슨

총리가 그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강력

비난했고 호주와 프랑스의 양국 관계

가 급속 냉각됐었다. 작년 총선으로 호주 정부가 노동당으로 교체된 후 앤 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 과 정상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정상 화에 합의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이와 관련, 주미 호주대사를 역임한

킴 비즐리(Kim Beazley) 전 노동당

대표는 “호주가 국가 안보를 위해 미

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우려

했다. 그는 “냉전 이후부터 집권한 호

주 정부들이 잇달아 국방비 지출에 실

망을 안겨줬다. 호주가 충분히 자신을

방어할 수 있도록 매년 5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의 추가 군사 지출이 필요하

다”고 주장했다. 호주는 국가 안보에 서 미국의 주요 동맹국 중 하나다. 지

난 2021년 9월 스콧 모리슨 총리 시절 에 호주, 미국, 영국 세 나라는 오커 스 3국 안보 합의(AUKUS trilateral security pact)를 발표했다. 이 합의

러 규모의 잠수함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이유를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모리슨 전 총리는 “만약 마크롱 대 통령이 호주의 의도를 너무 일찍 알아

차렸다면, 마크롱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설득하여 AUKUS 협정에

서 호주의 3680억 달러 규모인 핵추

진 잠수함 구비 계획을 철회시킬 수 있 었다. 만약 이렇게되는 경우, 호주는

호주 영국 미국 3개국 안보동

맹 오커스(AUKUS)가 첨단 군사

기술 역량 개발 부문에서 다른 국

가들과의 협력을 꾀하고 있다.

커트 캠벨(Kurt Campbell) 미

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

도태평양조정관은 오커스 협정의

두 번째 단계에 참여하는 사안을

두고 “관심이 있는 다양한 국가들

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 의회조사국(CIS)이 펴 낸 한 보고서는 의회가 국방부와 국무부에 두 번째 기둥을 확장하

라는 지시를 고려할 수 있다고 제 안했다.

오커스 협정의 첫 번째 기둥은 호주가 미국 기술을 사용해 영국 의 설계를 기반으로 한 핵잠수함 을 건조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호 주가 새 잠수함 건조에 앞서 미국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을 다수 구매

적용과 파트너십이 아니라 국방력

을 향상시킬 실질적인 노력을 찾

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 영국 미국과 함께 기밀

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

(Five Eyes)의 일원으로 있는 캐

다나와 뉴질랜드는 앞서 두 번째

기둥에 합류할 뜻을 시사한 바 있

다. 캠벨 조정관은 ‘다양한 국가

들’이 이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언

급했지만, 어느 국가와 대화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 계획은 여 전히 미 의회에서 많은 입법적 장 애물을 통과해야 한다.

미국 조선사들은 미 해군을 위 해 충분한 새 잠수함을 생산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터라, 버지니 아급 잠수함을 호주에 어떻게 인 도할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 상 태다.

마이클 길데이 미 해군 참모총 장(Admiral Michael Gilday)은

“잠수함들이 정확히 어디에서 올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미국이 조선 생산 능 력을 늘리고 있으며, 의회 의원들 과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 다”고 언급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6
미 NSC 캠벨 조정관 “관심 있는 나라들과 대화 중” 캐나다 ∙ NZ 합류 가능성 시사.. 확대 범위 관심 모아 “오커스, 다른
군사기술
△ 미 군사전문가 로스 바비지 박사 △ 로스 바비지 신간 ‘다음 주요 전쟁’ △ 커트 켐벨 미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군사전문가
국가들과 첨단
협력 가능”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7

커뮤니티

호주 동포 신문 ‘디지털화 작업’ 시작 “한인 발자취 남기는 의미.. 누군가는 해야할 일”

석달 전 김대근씨가 켄버라의 국립

KCC(호주한인교육문화센터)

강병조 김대근 씨 주관 “자료 협조, 관심과 후원 기대”

시드니의 비영리 한인 단체(사단법 인)인 호주한인교육문화센터(Korean Culture Centre Incorporated: 이하 KCC)가 시드니를 비롯한 호주

한인사회에서 발간된 신문 등 정기간

행물을 영구 파일로 보관,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을 시작했

다.

KCC의 강병조 대표와 김대근 회원

이 장례지도사(funeral director)인

강 대표의 한솔장례 라이달미어 사무

실(12 Pike Street, Rydalmere)에서

동포신문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 중이

다. KCC 회원들이 2년전부터 동포사

회에서 필요한 일을 논의하다가 이 작

업을 선정하고 1단계로 회원들이 먼저

모금을 했다.

도서관을 방문해 호주에서 발간된 한

국어 간행물을 열람하고 보관 상태를

확인했다.

“국립도서관 관계자로부터 신문의

디지털화 작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소수민족 중 유대인 커뮤니티는 호주

유력지 시드니모닝헤럴드지처럼 디지

털 파일로 이미 전환했다. 매채 당 소

요되는 비용이 약 10만 달러정도라고

한다. 한국어 매체도 수만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드니의 NSW 주

립도서관에서는 마이크로필름으로 보

관 중이다.” (김대근)

강 대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수

반된다는 점에서 종이 신문잡지를

PDF 파일로 전환해 보관하는 방식으

로 이 일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우선

적으로 해당 발행인이나 신문을 보관

하고 있는 동포를 통해 종이 신문을 넘

겨 받아 이를 한 장씩 PDF파일로 전

환하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대략 6개

월을 예상한다. 가능하면 3개 보관 파 일을 만들어 KCC, 호주 도서관, 한국( 재외동포청)에 영구 보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첫 작업의 일환으로 호주소식(발행 인 김삼오 박사), 대한신보(발행인 조

기성), 한호타임즈(발행인 배철상), 코 리안 포스트(발행인 김방이), 대양주 신문(발행인 김정엽) 등 동포사회 초 기의 한국어 신문잡지들을 모으는 작

업을 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지금도 발간되는 신문사에 연락해 자료 협조

와 공유를 요청할 예정이다. 호주소식

은 창간호(1982년 8월호)부터 A4 사

이즈로 축소해 3권의 책으로 보관 중

인데 이것을 PDF 파일로 전환 중이

다.

“80년대 초반부터 2023년까지 약

40년의 호주 한국어 신문을 디지털 파

일로 전환하는데 약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에상한다. 1단계로 여기까지

추진하고 그 후는 후배들의 몫이 될

것이다. 호주 한인사회의 역사가 담긴

신문을 영구 보관하고 필요할 때 검색

할 수 있으면 호주동포사회의 발자취

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클

것이다.” (강병조 & 김대근)

강 대표는 “일부 신문사는 수십년치

의 종이 신문을 보관하다가 홍수 등으

로 소실된 경우도 있다. 동포 신문사 들이 재정적으로 매우 어렵다. 동포사 회의 역사가 없어지기 전 디지털화를 서둘러야 한다”라고 필요성을 강조하

고 “이 작업은 꼭 필요한 일이다. 취지 에 공감하는 동포들의 후원을 당부드 린다”라고 덧붙였다. 1999년 시드니 동포들이 설립한 KCC(일반 회원 40여명)는 다양한 교 육, 문화활동을 통해 건강한 동포사회

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다. KCC 부설 시드니한국문화학교는 매주 토요일 시드니 북서부 체리브룩 초등학교 시설을 빌려 한글학교(초등 학교 1-6학년 과정)를 운영한다. 한글 공부(2시간) 외 피아노 또는 미술 레슨 을 병행하고 있다. 그 외 청소년 교실, 풀뭉패 필굿, 민중가요노래패 하날소 래, 나비독서회, 두발로 하이킹 등 동 아리 활동과 시민운동 연대 활동을 하 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주택 개조 및 보수 서비스’

라이드 시와 카스(CASS)가 공

동으로 주관한 ‘주택 개조 및 보

수 서비스(Home Modification and Maintenance Service: 이

하 HMMS) 정보 설명회’가 지난

6 월 26 일(월) 오전 10 시부터 카

스 라이드 사회복지 지원 센터에 서 열렸다.

HMMS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진행한 Pion Pan라이드 카운슬

담당자는 “호주는 시니어들을 위

한 서비스가 잘 운영되고 있다.

HMMS프로그램은Ryde Hunters Hill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

상 시니어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

규모의 개조 및 보수 작업이다. 가

정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또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

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라고 설명

했다.

판 담당자는 또 “개조 및 보수 담

당 업체는 호주 정부가 인정한 관

련 기술 면허와 보험 및 경력을 보

유하고 있으며 정부 서비스인만큼

안심할 수 있는 업체들”이라고 말

했다.

합쳐져 부과되고 내 용은 다음과 같다.

- 개조(Modification Service): my aged care 로부터 직업 치료 사(Occupational Therapist: OT) 평가를 받은 후 작업을 진행 한다. OT 방문을 통해 안전성 등 에 위험이 있어 개조가 필요한 부 분이 확인된다. 서비스 유형으로 는 핸드레일, 손으로 잡는 샤워기, 경사로, 침대/의자 기구 제공 등 . - 보수(Maintenance Servic e): 서비스 유형은 소규모 목공/ 전 기/배관 작업, 기타 유리창, 지붕 홈통 청소와 보행로 압력 청소 등. 피어니 담당자는 “HMMS서비 스 역사는20여년 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커뮤니티에 잘 알려져 있 지 않는 만큼 한인 커뮤니티에 널 리 알려달라.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아 이용해서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하시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HHMS 작업 요청: My aged care(www.myagedcare.gov.

HMMS 서비스는 My aged care 등록 후 심사를 통해 자격이

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

으로 하며 자가 소유 주택 또는 아

파트 거주자라야 한다. 하지만 거

주지가 자신의 소유가 아닐 경우

또는 다주택 환경에서 사는 경우

소유주 또는

au)에 등록, 1800 200 422로 전 화 (통역 필요 시131 450 전화 후 1800 200 422 요청)

정보 주택 개조 및 보수에 관한

정보: www.ryde.nsw.gov.au/ hmms

문의: hmms@ryde.nsw.gov. au, 02 9952 8308 (Pion Pan or Lisa Luong) (기사 제공 CASS)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10
다주택 기관 허가를 받아야 한다. HMMS 서비스는 두가지로 진 행되는데 비용은 시간 당 비용과 재료 비용이
설명회 성료 라이드시-카스 공동 진행,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 동포신문 디지털화를 시작한 KCC의 강병조 대표와 김대근씨 △ 호주소식 창간호(1982년 8월) △ Pan 라이드 시 직원이 HMMS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종이신문 호주동아를 PDF 파일로 전환하는 작업 “안전, 독립적 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 △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경사로 설치.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11
전면광고 A20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23 B23
HANHO KOREAN DAILY |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전면광고 B28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