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ho Korean Daily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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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RBA 총재,‘금리 인상’ 시사… “생산성 저하∙임금 성장→인플레”

집값 하락 예상했던 RBA, 이민자 유입에 ‘아차’

호주중앙은행(RBA) 이사회는 2024

년부터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의

횟수를 연 11회에서 8회로 줄인다.

필립 로우 총재는 12일 브리즈번에

서 열린 호주경제학회(Economic Society of Australia)에서 올해 초 발

표된 RBA 검토보고서의 51개 권고를

반영하기 위한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

현재 RBA 이사회는 1월을 제외한

매달 첫째 주 화요일에 회의를 열어 기 준금리를 정하는 회의를 연다. 내년부

터 이 회의는 2월, 5월, 8월, 11월 첫째 주 화요일에 있을 것이다. 나머지 4번 은 중간중간에 있을 것이며, 그 일정은 발표될 예정이다.

로우 총재는 회의의 숫자는 줄지만 더 길게 회의를 가져가면 “사안을 자 세히 검토하고, 통화 정책 전략, 대안

정책 옵션 및 위험과 더불어 소통에 대

한 더 깊은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RBA를 향한 대중의 불안한 시선은

금리를 향해 있다. 7월에 금리가 동결

되기는 했지만, 이는 잠깐 쉬어가는 것

금리 결정 회의, 연 11회에서 연 8회로

일 뿐 다시 금리가 인상되리라는 것이 현재까지의 중론이다. 7년 임기 연장 여부가 결정되기 전 마지막일 수 있는 이 공개 석상에서 로우 총재는 RBA는

2025년 중반까지 인플레이션율을 목 표치인 2~3% 되돌리는 데 매우 진지 하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로우 총재는 생산성 증가율이 하락

하는 가운데 이뤄진 과도한 임금 성장 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여 금리 상승 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호주가 미국, 캐나다, 영국과 같은 상

황에서 임금이 6% 성장하고 있다면 통

화 정책 설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노동 시장의 이익

을 보존하려고 다른 국가보다 약간 느

리게 가고 있는데,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 더 강경한 결정

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

만, 통화정책에 관해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호주 이민자 유입이 경제에 미칠 영

향에 대한 논평도 있었다. 현재 추산

대로라면, 내년 6월까지 2년 동안 71

만 5,000명의 유학생, 여행객, 숙련 근

로자 등이 호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

된다.

로우 총재는 이와 관련한 디 오스트

레일리안의 질문에 이민자 유입은 노

동력이 부족한 일부 산업 분야에 공급

원이 되어주고 있지만, 이로 인한 급격

한 인구 급증이 주택 시장을 가열했다

고 지적했다.

그는 ”이 모든 사람이 어디에선가는

살아야 한다”며 “그것은 임대료와 주

14일 금요일

호주가 한 해에 소비하는 플라스

틱이 매년 호주 도로에서 570만 대

의 자동차가 내뿜는 배출량과 맞먹

는 온실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호주해양보존협회(AMCS)와 호

주 세계자연기금(WWF-Australia)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

주는 플라스틱 소비로 2020년에

1,6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발 생시켰다.

보고서는 플라스틱 소비를 가속

화하는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플라스틱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

실가스가 2050년까지 연간 4,250

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

다. 2050년은 호주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겠다고 법제화한 바

로 그 해다.

국제환경법센터(CIEL)은 플라스

틱 배출을 통제하지 않는 경우에는

플라스틱이 2050년까지 세계 탄소

예산의 최대 15%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보고서는 재활용을 포함한

플라스틱 생산 및 폐기와 관련된 배

출을 파악하고, 호주가 그 양을 줄

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연 구했다.

호주는 싱가포르를 제외한 그 어

떤 나라보다도 1인당 일회용 플라

스틱 쓰레기를 더 많이 생산하는 국

가다.

셰인 쿠코우 AMCS 플라스틱 캠

페인 매니저는 “우리는 이미 폭주하

는 플라스틱 사용이 산더미 같은 쓰

레기와 오염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매년 수백만 마리의

동물이 얽히거나 섭취하여 죽어가

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을 재

활용한다고 해서 여건이 크게 더 나

아지는 것도 아니다. 플라스틱 생산

뿐만 아니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도 에너지원으로 화석연료를 사용

하기 때문이다.

호주 WWF 플라스틱 정책 매니

저인 케이트 노블은 “이 혼란에서

[스포츠] FIFA 여자월드컵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정치] 힘 붙는 ‘모리슨 사퇴론’, 연립에서도 스멀스멀

[인터뷰] ‘한인 실버 타운 프로젝트’ 곽제웅 교수

[커뮤니티] 호주 미디어 전공 대학생 한국 연수 성료

[커뮤니티]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설립

벗어나려고 재활용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플라스틱을

100% 재활용한다 해도 2050년까지

배출량은 연간 3,400만 톤에 이르리

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그나마 다행인 소식은 플라스틱

을 금지하거나 재사용 제품 사용을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2040년까지

플라스틱 소비를 3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2050년까지 플라

스틱으로 인한 배출량은 최대 70%

까지 줄일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시

했다. 이를 위해선 △ 플라스틱 소

비량 10% 절감 △ 플라스틱 회수 및

재활용 100%로 증가 △ 플라스틱

생산 재활용에 100% 재생에너지

사용 등이 요구된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택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말했

다. 이어 “우리는 올해 주택 가격이 계 속 하락하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 시드니에서는 집값이 다시 강하 게 오르고 있고, 부분적인 원인은 이민 자 유입이다”라고 설명했다. 로우 총재는 “호주에 더 많은 인구 가 유입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우리 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본금이 필 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자본-노동 비율(capital/labour ratio)이 감소해 생산성에 좋지 않다”고도 했다. 이민이 금리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 을 미치지 않는다고 단서를 단 그는 정 부가 주택, 상업용 건물, 기계 및 장비 등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 다.

로우 총재는 “이는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보다 더 광범위한 문제”라며 “그

것은 더 많거나 다양한 인구를 지원하

기 위한 자본을 어떻게 구축하냐에 관 한 것으로 장기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제 1060호 2023년
7월
축하의 밤 열려 [시론] 한인회 사태, 이제는 봉합하는 방향으로 가야 [부동산] 퀸즐랜드 세입자 스트레스 최고 2면 4면 6면 9면 10면 12면 21면 투데이 한호일보
‘세계 최고’ 수준 플라스틱 생산∙폐기∙재활용에 ‘화석연료’ 쓰여
△ 필립 로우 RBA 총재 △ 사진: Shutterstock
배출량,
‘플라스틱 중독’ 호주, 1인당 일회용 쓰레기
축소
플라스틱 온실가스
2050년엔
4천만톤 예상

12일 오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2023 FIFA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

팀이 시드니로 입국했다. 콜린 벨 감 독과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입국을

환영하기 위해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

고 이태우 주 시드니 총영사, 김지희

주시드니문화원장을 비롯한 취재진

과 한인 커뮤니티 등 많은 인파들이

모였다. 대표팀은 환영 선물로 준비한

캥거루 인형을 건네 받은 이후 입국 소 감을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은 취재 인터뷰를 통해

“첫 번째 목표는 콜롬비아와의 첫 경

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이번 경기

에 많은 한국인들이 오셔서 열정과 응

원을 보여주시기를 바라고, 우리 또

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여러분들에

게 행복감을 안겨드릴 수 있기를 바란

다.” 고 말했다. 이어 “한국여자 축구

의 인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

국에는 재능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다

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

다.

2023 FIFA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시드니 입국 첫 여자 월드컵 8강을 향해

7월 20일 FIFA 여자월드컵 개막

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미 100만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된

이번 여자월드컵은 역사상 가장 많

은 관중이 참여하는 여자 스포츠 경

기가 될 예정이다.

월드컵은 언제, 어디서 열리나

2023 FIFA 여자월드컵은 호주

와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며 7월 20

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경기는

컵에서 3회 연속 우승한 최초의 우

승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잉글랜드는 유럽에서 챔피언으

로 최정상에 올라있지만, 주전 선

수인 베스 미드(Beth Mead )와 주

장 리아 윌리엄슨(Leah Williamson )이 모두 ACL부상(무릎 십자

인대파열)으로 결장하고, 프랜 커

비(Fran Kirby )역시 무릎 부상으

로 타격이 있는 상태이다.

호주는 2010년 아시안컵 우승국

1억 6,300만 달러가 선수들에게 지

급될 예정이다. 2019년보다 5배 많 지만 2022년 카타르에서 남자 선수 들이 받은 상금의 3분의 1 수준이 다.

팀, 선수별 배당 받는 상금 규모는?

따른 상금규모

팀 조별 예선 : $2,359,098

16강전: $2,827,893

환영인사들이 선물한 캥거루 인형

에 환한 웃음을 보이며 입국한 선수들

과 스태프 등 총 40여명이입국했으며,

일명 ‘지메시’라고도 불리고 지소연 (수원FC) 선수를 필두로 최종 명단에 든 선수 23명, 예비 멤버 2명, 벨 감독

과 코치진고, 지원 스태프 15명이 월 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며 여자축

구 대표팀 결전지인 호주에서 벨호의 신호탄을 알렸다. 지난 8일 출정식을 겸한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 리한 대표팀은 호주 현지에서 하루 휴 식한 뒤 16일 네덜란드를 상대로 비공 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8년만의 16강 도전인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첫 경기는 25일 시드니 에서 열리는 조별 예선전으로 상대팀 은 콜롬비아와의 1차전이며, 이후 30 일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 전, 8월 3 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경기를 할 예 정이다.

김형주 기자 julie@hanhodaily.com

FIFA 여자월드컵에

이었지만, 2018 아시안컵 결승에

8강전: $3,296,688

오스트레일리

멜버른의 아미 파크(AAMI Park), 시드니의 스타디움

아(Stadium Australia),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Sydney Football Stadium )등 을 비롯한10개의 경

기장에서 펼쳐진다.

개막전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에

덴 파크(Eden Park)에서 뉴질랜

드와 노르웨이의 경기로 시작되며,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

리아(Stadium Australia )에서 호

주와 아일랜드의 경기가 열린다.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각각 준결승전을 치르고, 8월 20일

에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월드컵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우승 후보는 누구?

이번 여자월드컵 참가국은 지난

2019월드컵보다 8개국이 늘어난

총 32개 팀이 참가한다. 그 중 미국

과 잉글랜드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

보로 꼽히고 있으며 스페인, 독일, 프랑스, 호주가 그 뒤를 잇고있다.

미국은 1991년 여자 월드컵이 시

작된 이래 총 8개의 우승 트로피

중 4개의 우승 트로피 보유국이다.

FIFA 랭킹 1위인 미국이 올해도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면 남녀 월드

서 패배의 쓴잔을 마신 이후 월드

컵에서 8강, 주요 대회에서 준결승

까지 진출하지 못했다. 우수한 성

적을 거둔 대회는 2021년 도쿄 올

림픽으로,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

에게 승리를 내어주고 랭킹 4위를

차지했다.

티켓 구매는 어디서?

작년 10월에 티켓 판매가 시작

되었으면, 100만장 이상의 티켓

이 판매되었다. 최저가 티켓의 가

격은 약 40달러부터 시작하며, 결

승전 티켓은 최대 120달러로 판매

된다. 시야제한석은 성인 $15, 어

린이 $8에 구매할 수 있다. FIFA. com/tickets은 월드컵 티켓을 구

매할 수 있는 유일한 공식 사이트

로, 호주 거주자, 뉴질랜드 거주자, 해외 거주자 등 세 가지 옵션이 제

공된다. 또한 재판매 플랫폼도 있

으므로 이미 매진 된 경기의 티켓을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FIFA 월드컵 상금은?

2023 FIFA 월드컵은 역대 여자

월드컵 중 가장 큰 상금 규모인 총

상금 2억 2,600만 달러이다. 이 중

4위: $3,712,554

3위: $3,946,951

준우승: $4,559,409 - 챔피언: $6,487,518

선수별로 따른 상금규모 - 팀 조별 예선: $45,367 - 16강전: $90,734 - 8강전: $136,102 - 4위: $249,520 - 3위: $272,204 - 준우승: $294,887 - 챔피언: $408,305

경기장에서 생중계 방송을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모 든 경기는 옵터스 스포츠(Optus Sport)에서 생중계 되며, 세븐 네 트워크(Seven Network)에서 방 송된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동안 9개의 개최 도시에서 FIFA 팬 페 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며, 무료 입 장이 가능하다. 팬들이 모여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크린, 다 양한는 음식, 라이브 공연 등 경기 이외에 함께 즐길거리들이 마련되 어 있다. 손민영 기자 gideon@hanhodaily.com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2
7월 25일, 시드니 축구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 예정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과 환영하는 인파들 △ 인터뷰를 진행중인 콜린 벨 감독
팀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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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2023 FIFA WOMEN’S WORLD CUP
알아야 할 모든 것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3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5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7

Community & Life

호주 미디어 전공 대학생 한국 연수 성료…”한류 이해”

”한국 연수를 통해 한국과 한국의 미

디어에 대해 새롭고 놀라운 시각을 갖

게 됐다. 주요 신문•방송사의 규모와

활동 영역, 한국을 알리려는 노력도 대

단히 인상적이다.”

호주한인공익재단(KACS:이사장 승

원홍)이 주관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

(KF)이 후원하는 ‘2023 호주 미디어전

공 장학생 방한 연수’에 참가했던 시드

니대 케이트 뉴섬의 말이다.

호주한인공익재단이 10일 연합뉴스

에 전해온 체험담에서 국립호주대 애

슐리 리앙은 “한국에서 문화를 체험하

며 K팝과 한류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배경을 이해하게 된 것 같다. 한

국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고 주변에도

한국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멜번 디킨대의 사라 화이트브룩은 “눈이 확 떠진 느낌이다. 호주에 가면 한국을 알리는 홍보 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호주 대학의 미디어 전공 장 학생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 뉴스와 연합뉴스TV, KBS, 조선일보, TV조선, 중앙일보, JTBC를 방문해 기 자와 PD 등으로부터 편집국 및 뉴스룸 운영 시스템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영어신문사인 코리아타임스와 코리

아중앙데일리를 방문해 향후 호주 연

수생들의 단기 인턴 기회를 타진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연수생들은 주요 정부 기관과 기업

견학, 대학 특강을 통해 역사, 문화, 산

업 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국회 본회의장과 국회박물관을 견학

하고 나서 주한 호주대사관을 방문했

다. 알렉산드라 시달 부대사는 한호 관

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법무법인 율촌에서 이백순 전 호주

대사의 특강 ‘한국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비교’와 연세대 국제대학원 호주

연구소의 박재적 부교수의 ‘한반도 안

보와 주변국들의 역학 관계’라는 주제

의 강연도 들었다.

한국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자동차 제작 과정과 연관 첨단 테크놀 로지를 견학하며 기술 한국의 우수성 을 목격했다.

△ 국립중앙박물관(용산)

KBS∙중앙∙조선∙연합∙코리아타임즈

한국 5개 미디어그룹 방문 연수

7회인 올해 방한 연수에는 미디

어 전공 장학생 10명(시드니대 7명, 국립호주대(ANU), 뉴캐슬대, 멜번 디킨대 각 1명)이 선발, 참여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5개

미디어 그룹(조선일보/TV조선, 연 합뉴스/연합뉴스TV, KBS, 중앙일 보/JTBC/코리아중앙데일리, 코리 아타임즈)의 9개 신문방송사를 방 문해 기자, PD 등으로부터 설명회/ 강의를 듣고 Q&A(문답)를 통해 훗 날 저널리스트가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체험 기회를 가졌다.

올해 언론사 연수는 다음과 같다. [KBS]

KBS 월드와 KBS 본사를 방문, 견학했다. 국제 위성 방송 서비스

인 KBS 월드는 케이블, 위성 또는

IPTV 방식으로 1억4천만명(142개

국)의 해외 시청자들에게 KBS 콘

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기 프로

듀서 등이 KBS 월드의 콘텐츠 제

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김현수

PD가 2개월 전 새롭게 단장한 뉴

스룸 스튜디오에서 KBS의 공영 및

재난방송사 시스템을 설명했다.

[중앙일보]

코리아중앙데일리의 김지희 디

지털 국장이 중앙일보 편집국, 코 리아중앙데일리 편집국 운영 시스

템을 설명했다.

[조선일보]

최일섭 TV조선 부장이 방송 제

작 실무를, 박준범 부장이 뉴스룸

명을 듣고 연합뉴스TV의 뉴스룸과 조정실 등을 견학했다.

한국내 유일한 시설인 북한뉴스 모니터링팀을 방문해 북한의 방송 과 신문 기사를 실시간 분석, 송출 하는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 분야 33년 경력의 베테랑인 나기성 팀장 은 “6명이 2명씩 3교대로 북한 뉴 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소개했 다.

△ KBS 뉴스 스튜디오

경복궁과 청와대, 인사동, 남산타워, 전용사 사진전(서울시의회), 국립중앙

주/부조정실 운영 시스템 등을 설 명했다.

[코리아타임즈] 영자신문사 코리아타임즈에서 안성진 차장(경영기획실 기획팀)은 “한국 뉴스를 신속, 정확하게 영어 로 전달하는 온/온프라인의 창구로 서 영자 신문의 역할을 중요하다. 한국일보 그룹의 코리아타임즈는 1950년 11월 창간된 한국 최초 영 자신문으로 약 50명의 기자와 카피 리더 4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이어 조재현 경영기획본부 본 부장과 김재경 편집국장은 “한국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는 저널리스트 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연수생들을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앞에서 재밌는 포즈를 취한 2023 KACS 연수생들 △ JTBC △ 작은 사진 맨위부터 연합뉴스 북한뉴스모 니터링팀 견학 , 코리아타임즈 조재현 경영기 획본부장과 함께, 주한호주대사관 알렉산드 라 시달 부대사

수요일(11일),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설립 축하의 밤 열려

한인타운 지정 및 NSW 지원금 승인 축하

이스트우드의 코리아타운 지정을

축하하는 행사가 11일 저녁 이스트우 드 모코(MOKO)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라우드 카운슬의 이스

트우드 한인 타운 지정과 NSW 주정

부의 “Uptown Grant”에 따른 20만

불 후원 승인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코리아타운 거리 조성은 2단계로 나 뉘어 진행된다.

6월말에 완료된 1단계 절차에서는

2m 높이의 한글 간판 5점 설치, 깃발 설치, 거리 휴지통에 한국 문양을 넣 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2차 계획은 이스트우드 새 주차장 의 입구를 한국 전통 기와 디자인으 로 바꾸는 것인데 9월달 안에 마무리 되게 된다.

라이드한인상우회 (KCCR, 대표 고흥진)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각계 한인 단체장들과 이태우 총영사

뿐만 아니라 이스트우드 한인 타운 지

정을 주도한 한정태, 송강호 두 의원

을 비롯한 라이드 카운슬 의원들과, 제롬 락세일 (Jerome Laxale) 베넬

롱 하원의원 등 사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호주 정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정부에서는 빅토리 아 목시 (Victoria Moxey) 프로그램 디렉터가 참석했다. 본행사에서는 10명의 정부, 의회, 커뮤니티 리더들이 축사를 전했다.

호주 한인 미술가 ‘단지‘시드니 현대미술관

호주 한인 미술가 ‘단지’ 작가는 ‘게

릴라 전시’라는 컨셉으로 오는 7월 17

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시드니 현대

미술관 (MCA) 앞에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뉴욕 현대미술

갤러리 ART NYC가 특별 기획한 전

시로 정확한 장소를 지정을 하지 않고

작가가 선정한 장소에서 단시간 열리

는 게릴라성 프로젝트이다. 전시가 열

리기 직전 공식 인스타 그램과 유투브

를 통해 장소가 공지되며, 유튜브 라

이브를 통해 전세계에서 생중계로 시

청할 수 있다.

이번 전시 “Out of Service” 는 스

토리 메이커이자 화가인 단지작가의

지난 개인전 ”Belong to training”

시리즈 중 <Kryptos>를 주제로 한 이 야기의 연작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

단지가 ‘나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 인가?’ 에 대한 질문을 계속 던지다가 본인이 사이보그 임을 알아채고 자신 의 근원을 찾아 험난한 여행을 다니던 중 무언가 익숙한 듯한 곳에 잠시 쉬 며 배터리를 재충전을 하는 내용이다.

지나가는 행인들과 관람객은 작가

가 즉흥적으로 자리잡은 전시 장소에 서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이야기 속 주 인공 단지를 만날 수 있으며 작품과 함 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단지’ 작가는2008년 부산대학교 서

양화를 전공하고, 부산 부평 아트센 터에서 열린 2013년 개인전 Illusion

을 시작으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미술

락세일 베넬롱 의원은 축사를 통해

팬데믹 상황에서 코리아 타운 지정 및

20만불 지원 결정을 이끌어 낸 KCCR

과 한국 공동체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태우 총영사도 한인타운 지원을

결정한 호주 정부와 의회 두 명의 한인

의원 그리고 한인 사회에 감사를 표하

고 이스트우드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인 타운으로 발전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중국과 호주 공동체를 대표하

는 단체들도 참여해 이스트우드의 한

인 타운 지정을 축하하고 함께 번영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한인상우회의 박종훈 프로 젝트 매니저와 서명진 코디네이터가

앞으로의 홍보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코리아타운 조성이 한인 상권 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귀추 가 주목된다.

손민영 기자 gideon@hanhodaily.com

계에 알렸다. 이후 호주로 이주한 작 가는 2022년 ART NYC의 시드니 장

기 레지던시 작가로 선정 되어 계속해 서 호주에서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2023년 뉴욕 ART NYC 소속 작가로

계약을 맺었으며 전세계를 무대로 작

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2008년 Young art foundation 그 룹전 <Untitled document>, 2023

년 뉴욕 ART NYC 에서 열린 개인전 <Krptos> 등이 있다.

[작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nji_85/

김형주 기자 julie@hanhodaily.com

이스트우드 대형 추돌 사고로 사망자 발생

2일(수요일) 오후 이스트우드 퍼

스트 애비뉴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블랙슬랜드

로드 (Blaxland Rd)와 퍼스트 애

비뉴(First Ave) 교차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나인 뉴스가 공개한 영상에 의하

면 미스비시 SUV 차량 한 대가 엄

청난 속도로 달려와 신호대기 중

이던 붉은 색 차량와 추돌했다. 최

초 추돌된 차량에서 여성 희생자

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SUV 차량은 추돌 직전

왼쪽 두 바퀴가 뜬 채로 오른쪽 두

바퀴만으로 과속 운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붉은 색 홀덴 차량

에 타고 있던 여성은 구조팀이 출

동한 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다른 승객인 61세 여성도 병

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중태다. 운

전자 역시 현재 중태다. 이 둘은 현

재 각각 로열 노스 쇼워 병원과 웨

스트미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를 낸 SUV 차량 운전자는

31세 남성으로 현재 머리 부상을

입고 로열 노스 쇼어 병원에서 치

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NSW 소방 당국 (NSW Fire and Rescue)은 SNS를 통해 사고 후 차 안에 갇힌

세 명을 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고 밝힌 바 있다.

직접적인 사고 차량 두 대 이외 에 나머지 4대의 차량 운전자들은 23-49세 사이로 경상을 입었으며 모든 운전자들이 혈액 및 소변 검 사를 받았다.

미스비시 차량과 홀덴 차량은 경 찰이 포렌식을 위해 견인했다.

경찰은 사건 조사에 도움이 될 블랙 박스 영상과 목격자를 찾고 있다.

손민영 기자 gideon@hanhodaily.com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 A10 커뮤니티
전시 개최 17일 시드니 현대미술관 (MCA) 게릴라 전시 “Out of Service” 개최 수요일 오후 1시 30분 6중 추돌 사고
앞, 게릴라
△ 이스트우드의 코리타운 지정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 수요일 저녁 경찰이 마지막 남은 사고 차 량을 지키고 있다.(위), 현장이 정리된 이후 에 남아 있는 잔해(아래) (사진: 한호일보) 최초 추돌 당한 차량 승객 (여, 63세) 사망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15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19
전면광고 A20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23 B23
HANHO KOREAN DAILY |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전면광고 B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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