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 시장은 건물주 세상
전국 주택 임대 공가율이 7월 2.1%에서 8월 2.0%로 감소세를 보 였다. SQM 리서치가 15일 발표한 자 료에 따르면 호주 전역에서 빈집은 현재 6만 9971채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 공가율은 2.2%였다. 7월 3.1%에서 8월 3.4%로 다시 증가세를 보인 멜번을 제외한 모든 주도에서 공가율은 한달동안 하락 했다. 8월 2일부터 4단계 규제가 실시되어 수퍼마켓이나 약국 같은
일부 소매 부문을제외한 대부분 상 점이 휴업하고 야간 통행금지까지 실시되고 있는 멜번에는 빈집이 2145채 늘어났다. 시드니 공가율은 7월 대비 0.1% 감소한 3.5%이지만 아직 호주에서 가장 높다. 호바트 공가율은 0.7% 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캔버라와 애들레이드도 각각 0.8%와 0.9% 로 낮은 공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B12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