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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복음앞에 특별판 제1호 2011년 12월 14일 수요일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복음기도신문
다시복음앞에 특별판 제1호
Gospel Prayer Newspaper
복음기도신문은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십자가 자랑과 열방의 뉴스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성도들을 열방의 중보기도자로 세우기 위해 격주로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복음 앞에 서는 날, 우리 인생 최고의 날”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 대단원의 막 올라
다시복음앞에 가이드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날, 다시복 음앞에 서는 그 날이 우리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아무 소망 없는 인생에게 허락된 완 전한 복음앞에 감격하며 복음으로 돌 아가기로 결단하는 복음기도동맹 주 관.주최의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가 마침내 시작됐다. 13일 저녁 복음앞에 서기를 갈망하 는 그리스도인 3천여명이 성남 선한목 자교회에 모여 십자가복음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요, 생명임을 목청껏 높 이 외치며 선포하는 김용의 선교사의
목요일 아침식사 후 좌석 이동
첫 메시지와 함께 그 막이 올랐다. 지하 3층과 2층으로 이뤄진 본당을 가득 채우고 중계영상으로 별도의 공 간에서 진행된 중계집회장에 모인 참 석자들은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상의 손가락질과 비웃음,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한 이 땅의 현실을 애통하는 심령 으로 회개하고, 돌이키기로 결단했다. 이날 집회는 머스트워십(김영표 목 사)의 예배인도에 이어 오병이어를 주 님께 드린 다음세대 어린이들의 집회 개회선언으로 3박4일간의 대장정을 시 작했다. 메시지 이후, CCM가수 주리의
특별찬송에 이어 배철희 목사(충신감 리교회)의 인도로 성도 개개인의 심령 의 회복과 이 땅의 교회를 위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회’로 첫 날 집회가 막을 내렸다. 한편, ‘다시복음앞에 오직복음으로’ 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집회는 16일 까지 3박 4일 동안 목회자, 선교사, 신 학자, 평신도 등 증인들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경험한 복음과 기도의 진리 를 선포하게 된다.
'다시복음앞에' 집회, 첫날 3천여명 참석 미일중 해외 20여개국에서 참여 ... 다음세대 청소년 130여명 참석 이번 ‘다시복음앞에’ 집회에 2600여명 이 등록하는 등 대회 첫날 총 3천여명 이 참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또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케냐 등 총 20여개국에서 교포 및 외국인이 참여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집회에 참석한 동맹군들은 장 년에서부터 다음세대 어린이에 이르 기까지 전 세대가 함께 복음앞에 서는 집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6학년까지 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음 세대
팀의 경우, 초등학생 61명, 청소년은 7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윗대대로 편재돼 이번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집회참여자중 절반에 해당하는 1천2백여명은 선한목자교회와 천보산 민족기도원에서 숙박하며 이번 집회 에 참여하고 있다. 천보산민족기도원 에 숙박하는 참가자의 경우, 매일 셔틀 버스를 통해 출퇴근할 수 있도록 지원 되고 있다. 또 이번 집회에 미리 접수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중계집회실에
개인물건을 분실 및 자리 혼동치 않도록 당부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 진행본부는 대회 삼일째인 15일, 아침식사를 마친 이후 주집회장의 좌석이 대 대별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앙부분에 있는 대대와 양측에 위치한 대대 의 자리를 재배치, 새로운 위치에서 집회에 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진행본부는 참석자들이 개인물품의 분실 이나 혼동이 없도록 하고 소대장들은 반드시 소대 원들에게 이 사실을 전달해 목요일 오전 식후, 개인 물품을 꼼꼼히 챙기도록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생활수칙이 변경됐습니다 는 밤 늦게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 어졌다. 현재 집회장에는 지하1층 비 전홀과 지상6층 글로리홀에 대형 스크 린을 통해 본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집 회 현장을 중계방송으로 집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진행본부에 따르 면, 오늘 오전까지 참여 문의전화가 끊 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일일 방문을 희망하는 분들은 접수 창구에서 문의한 이후, 안내에 따 르 중계집회장에서 이번 집회에 참관 할 수 있다.
본당에서 진행되는 새벽예배는 집회 출입증으로 대신하는 ID밴드가 없는 분들에게도 입장이 허용된 다. ● 아침식사(빵과 우유)는 새벽기도 마치고 나올 때 개인별로 받으면 된다. ●
페이스북을 통해 은혜를 나눠주세요 복음기도신문 페이스북(gospelprayernews)이나 복음기도동맹 페이스북(gospelprayeralliance)을 통 해 집회에서 누리고 계신 은혜를 나눠주세요. 특별 호에 소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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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
지상중계 / 첫째날(13일) 저녁 집회
“복음으로 회복된 우리에게 임할 인생 최고의 그 날”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대표) 사람은 누구나 생애 최고의 날을 갖고 있 다. 그 기준은 각기 다를 지라도 그날은 나 의 존재가 가장 영광스럽게 드러나는 날이 다. 이번 3박 4일간의 “다시복음앞에” 집 회는 긍정의 힘, 적극적 사고방식을 동원 하지 않아도 우리 생애 최고의 날이 될 것 이다.
하나님의 최고의 날, 창조의 날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 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 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 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이사야 42:5) 하나님, 그 분 존재 안의 첫 번째 최고의 날은 창조의 날이었을 것이다. 광대한 우 주와 하늘을 펴시고 땅의 기초를 놓으시며 땅에 모든 만물들로 가득 채우신 하나님의 완벽한 창조. 그리고 그 분의 모든 성품과 영광을 가득 담아놓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
은 존재가 인간이다. 인간의 원형은 하나님을 기뻐하고 주님 이면 충분한, 하나님 없는 삶을 상상할 수 도 없는 존재로 출발하였다.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영광 자체였던 것이다. “보시기 에 심히 좋았더라!” 우리를 바라보시며 감 동과 감격에 겨우셨던 하나님의 영광을 가 득 담은 인간. 하지만 완전하신 하나님의 완전하신 영 광을 담은 인간이 선악과로 말미암아 범죄 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 인류 최대 의 비극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 죄의 결 과로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에 대 해서 하나님의 영광은커녕 죄와 허물로 죽 어, 오히려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지옥의 뚜껑을 밟고 서있으면서 더 이상 어떠한 인생의 소망도 끊어진 그 때에, 하 나님의 존재의 두 번째 최고의 순간이 펼 쳐진다.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는 십자가 복음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 도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 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에베소서 2:1, 로마서 3:23)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이후 죄로 밖엔 설 명이 되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린 인간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모든 물과 피를 쏟으시 며 모든 인류의 저주와 심판을 받으시고 “다 이루었도다!” 외치셨던 예수 그리스도 를 통해 이루신 복음. 잃었던 아들을 다시 찾은 아버지의 마음과 같이 하나님의 영광 이 떠난 인류에게 다시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어지는, 구원이 이루어진 바로 그 순간이었던 것이다. 이 십자가의 복음이 하나님 편에서만 최 고의 날일까? 결코 그럴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구 원이 실제가 된 우리에게도 십자가의 복음 은 우리 생애를 최고의 날로 만들기에 충
분하다.
복음으로 회복된 인생에게 임할 최고의 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생명으로 회복 되어진 우리는 이제 최후의 인생 최고의 날만 남겨두고 있다. 우리 눈에서 눈물을 씻기시고, 악과 사단을 마지막으로 심판 하시고, 신랑으로 다시 오실 그 날. 믿으면 영광을 보리라 하신대로 주님 앞에 분명한 태도로, 소속을 분명히 하여 서자. 전부로 주님을 택했는가? 전부로 주를 택했다면 더 이상 다른 것을 택할 다른 손 이 남아있지 않다. 나를 감동시킬 때까지 버티려는 생각은 버리라. 아예 마음의 태 도를 지금부터 정하라.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부정한 관계, 더러운 짓, 악독한 것 등, 이 모든 것을 십자가에 내어 던지고 주 의 은혜 가운데로 나아가자.
“복음과 기도로 한 평생 함께할 동지들” 강사진과 복음기도동맹 단체장 모여 상견례 13일 집회 개막 직전인 오후 4시. 선한목 자교회 근처 코이노리홀에서 복음기도동 맹 사무국이 주최한 순서자를 위한 리셉션 이 진행됐다. 20여명의 강사와 증인들과 복음기도동맹 단체장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이번 집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고 순서자 소개, 환영 사를 비롯 숙박시설 사용 등 생활에 관한 안내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전체 호스트를 맡은 유기성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첫 만남은 어색하지만 이
집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한 평생을 함께 할 동지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집회를 섬기자고 모였지만 사실 주님이 우리를 세 우기 위해 모인 집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날 축복기도를 맡은 송천호 목사(아세 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는 “전능하신 하 나님 앞에서 나 자신이 고멜인 것을 고백 한다”며 “그런 우리를 회복시키고 복음을 맡겨주신 주님께 전심으로 달려갈 것”이라 고 간절하게 기도했다.
“다시복음앞에 집회를 시작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이번 집회는 예수님에게 오병이어를 드리는 상황극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개회선언으 로 개막이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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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 현장 스케치
“주님 하실 일이 너무 기대됩니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소망 그 날이 왔다. 다시복음앞에 서는, 우리가 여호 와께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 시작됐다. 오후 2시 접수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부터 많은 인파의 행렬이 짐을 들고 한 줄로, 두 줄 로 서 있었다. 그리고 이들을 안내하는 섬김이 들의 모습도 보였다. 이들은 어떤 기대감을 가 지고 이 자리에 나아왔을까. “너무 기다려져요. 주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너무 기대가 돼요.” 오후 2시께. 한 사람이 옆 사람에게 건네는 말이 들렸다. 접수를 기다리 는 대열 중에 서 있는 참가자들에게 기대감을 물었다. 경북 영덕 영덕읍교회를 섬기며 모세대대 소 대장으로 섬기게 됐다는 문찬송 전도사는 “마 지막 때에 분명한 복음으로 초대하시고, 복음 의 가치를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국에 서 모여드는 이 집회를 통해서 지역의 교회들 이 복음으로 더욱 연합되고 살아나는 귀한 계 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라고 말했다. 소대장은 10명의 소대원을 섬기는 직임이다.
복음기도동맹 7가지 핵심가치 전시장
여호수아대대 소대원 정지훈 형제는 “복음기 도모임에서 연합집회 일정을 듣고 참여하게 됐 다”며 “여러 가지 기대 중 하나님이 주신 사명 의 길을 한 걸음 더 걷고자 갈망함과 사모함으 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아주 우연하게 이 집회 일정을 듣고 찾아온 분들도 있었다. 아브라함대대 강신 목사(승리 교회)는 “아내가 우연히 알아온 집회 소식과, 홍보 동영상을 보게 되면서 신청하고 이 자리 에 오게 됐다. 마지막 때의 사명을 위한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또 주님이 허락하시리라 고 생각된다. 복음을 알고 경험한 것에 그치지 않고, 십자가 앞에서 주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곳에 온 이유도, 기대감도, 표현하는 단어 도 각자 다르다. 그러나 모두가 복음 앞에 서고 자 믿음으로 순종의 발걸음을 뗀 자들이며, 주 의 군대로 부름 받은 주의 군사라는 인식은 집 회 시작과 함께 더욱 강하게 가슴속에 새겨지 기 시작했다.
인터뷰
예배, 복음, 기도, 연합, 권위, 소유, 선교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자가 대대장입니다" 대대장 노문환 목사(사천순복음교회)
지하2층 전시실...구체적인 행동강령들 눈길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일어설 것을 결단하는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가 열 리고 있는 선한목자교회 지하 2층 로비에는 복음기도동맹 7가지 핵심가치 전 시장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장에는 복음기도동맹 7가지 행동강령인 예배, 복음, 기도, 연합, 권위, 소 유, 선교, 그리고 ‘하나님 한분만을 예배하자’, ‘다시 복음 앞에 오직 복음으로’, ‘여호와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나 잡아먹고 너 살아라’, ‘모든 일에 주께 하듯 하라’, ‘부족함 없는 하나님나라 축복의 통로로 서라’, ‘철장 든 신부, 이기는 교 회여! 그날까지 전진하라’ 등의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복음기도동맹 7가지 핵심가치 전시장에는 복음기도동맹 행동강령과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으로 복음기도동맹군으로 일어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우리들에게 삶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는 승전보고서를 손에 든 주님의 군사들이 모병통지서와 작전보고서 를 받는 시간이다.‘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 준비위원회가 밝혔 듯이 이번 집회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부르심을 확증하는 자리인 만큼 구성원들을 지 칭하는 호칭도 예사롭지 않다. 주님의 군사답 게 소속 공동체 명칭을 대대와 소대로 구분하 고, 섬기는 이의 호칭 역시 대대장과 소대장으 로 명명했다. 복음기도동맹군을 섬기는 노문환 대대장(사천순복음교회 담임목사)를 만났다.
- 대대장으로 초대 받고, 이번 집회에 어떤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합당하지 못한 자에게 주님을 섬길 수 있는 놀 라운 자리에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할뿐입니다. 이번에 대대장으로 섬기면서 하나님 나라의 부 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복음기도동맹군으로서 어떻게 출발해야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든 이 자리를 통해 주님의 십자 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온전한 순종의 자 리에 서게 됐습니다.”
- 대대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섬김을 담당하 시나요?
“세상에서는 대대장이란 자리가 계급적으로 높고 중요한 자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 님 나라에서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잘 섬겨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부르신 자 리에서 주님을 잘 섬기고, 소대원들을 섬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주 구체적으로는 소대장들에게 전화를 해서 소대원들의 참여를 확인하고 독려했습니다.”
- 소대장을 통해 소대원들과의 연락을 하면 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각 소대원들에게 연락을 해야 하는 소대장이 정작 자신이 소대장인 줄 모르던 분도 계셨고 메일을 보지 못해 확인하시지 않은 분도 계셔 서 연락이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결국 마지막 까지 전심으로 참여해주셨고, 그 모습에 오히 려 제가 은혜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
- 다시복음앞에 집회에 대한 기대감은. “우선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군사로서 영장을 받은 자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 랍니다. 이제 주님의 복음기도동맹군으로의 부 르심에 순종하고 또한 주변 사람들을 기도와 섬김으로 일으키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주님 오실 때까지 사명을 감당하는 자로 서기를 간 절히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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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
다시복음앞에 이모저모
방주의 문이 닫히고…중계집회장에서 영상으로 은혜를 다리가 튼튼한 청년들에게 요청“꽃무늬 이동화장실을 이용해주세요” ○…집회 등록시간 마감으로 방주의 문이 닫혔다. 미처 접수를 하지 못하고 짐을 꾸려서 무작정 찾아 오신 분들은 집회장 허락을 간청하며 은혜를 호소 하기도.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 지하1층 비전홀과 지 상6층 글로리홀에 마련된 중계집회장으로 옮겨 영 상으로나마, 폭포수 같은 은혜의 시간을 누렸다.
교회 로비 커피숍에서도 은혜를 누리며 ○…집회가 한창 진행 중이던 첫 날 저녁. 선한목자 교회 커피숍에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미쳐 본당 에도, 영상예배에도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교회 로 비에 있는 커피숍의 본당 실황중계TV를 통해 함께 예배에 참석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 아기를 안고 뜨 겁게 기도하는 아버지도 있고 한 귀퉁이에서 아기 를 달래며 눈물로 기도하는 젊은 어머니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어느 장소에서든 갈급한 영혼에게 풍성한 생수를 부으시는 우리 주님. 주님이 계신 곳 이면, 주님의 복음이 들려지는 곳이면 언제나 생명 은 흘러가게 되어있다. ○…수천명의 참석자들을 생각할 때 가장 염려스러 운 영역 중 하나가 화장실. 진행본부는 이번 집회 기간 내 부족한 화장실 문제의 대안으로 예쁘고 화 려한 2층의 야외 화장실을 별도로 비치해 눈길. 꽃 무늬가 있는 최신식 화장실은 후문에서 샬롬하우스
방향 7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다리가 튼튼한 젊은 참가자들이 주로 사용해달라고 할 것으로 당 부되기도.
당황하는 않는 진행팀과 신실한 주님 ○…집회 첫날인 13일, 접수 창구에서는 작은(?) 혼 란이 발생했다. 다시복음앞에 신청자 데이터베이 스의 오류로 인한 몇몇 접수 착오가 있었던 것. 또 접수 시 투숙 여부에 대한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채 무작정 지방에서 상경해 숙박을 요청하는 분들도 있어 접수 시간 이후 한참 동안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은혜를 사모하는 이들에게 이 모든 어 려움은 일시적인 불편일뿐. ‘환란 중에도 기뻐하라’ 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당황하지 않는 진행팀 과 우리 주님으로 인해 감사하며 첫날을 보냈다. ○…본지 취재진이 천보산민족기도원의 식사준비 현장을 방문했다. 아침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쉬지 않고 밥을 하고 나르는 일을 반복하는 주방팀을 안 쓰럽게 바라보며 물었다. “바쁘신거 같은데 예배는 드리세요?” 그러자 발끈 한 젊은 청년 왈. “당연히 예배를 드리죠!” 라며 갑 자기 한쪽 구석으로 움직이더니 성경을 꺼내 들었 다. 한편으로 측은하기도 하면서도 귀여운(?) 그의 모습에서 주님을 향한 열정을 발견한다.
“2,200인분의 밥을 공수하라” 천보산민족기도원 주방에서 하루 두 차례 취사 3천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다시복음앞에 연합집 회에는 다양한 섬김의 영역이 있다. 1천5백여명의 잠자리를 관리하는 숙소관리부, 매일 수백대의 차량의 안전을 책임질 주차관리 부, 실시간으로 곳곳을 누비며 모든 영역을 섬 기는 순수무엇이든지. 섬김을 받기보다는 섬기 기 위해 이 집회를 지원한 다양한 영역의 섬김 들 중에 주방팀. 그중 2천2백명분의 밥을 지어 나르는 임무를 맡은 8명의 별동부대 ‘밥퍼’ 주방섬김이를 천보 산민족기도원 식당에서 만났다. 밥을 이렇게 해 서 나르는 이유는 선한목자교회의 주방시설만 으로는 한번에 이번 집회 모든 참석자에게 제공 할 수 있는 밥을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1시, 천보산 중턱에 위 치한 천보산 민족기도원의 식당에 취재팀이 도 착했을 때는 마치 아무도 없는 듯 조용했다. ‘잘 못 찾아온 건가?’ 조금 있으니 식당에서 크게 외 치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밥 다 됐어요!” 집회장과 40km나 떨어진 곳에 위치한 기도원 식당에는 따뜻한 밥을 아이스박스에 담고, 다시 쌀을 씻어 밥을 짓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매 일 20kg의 쌀 9포대를 12개의 큰 밥통을 넣어 밥을 짓는 이들의 작업은 단순한 일 같지만 그 리 녹녹한 일은 아니다. 아침 6시에 선한목자교회를 출발, 오전 11시 와 오후 4시 저녁 식사 전까지 밥을 공수하는 임무를 맡은 이들은 3일 동안 주집회장의 낮예 배는 참석하지 못한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 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 로 나아가고 있다. 오후 3시, 밥은 트럭에 실어 집회장으로 옮겼 고, 이날 만들어진 밥은 선한목자교회 주방팀에 서 만든 국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도토리 한 알의 생명력, 하나님의 무한한 생명력 상징' 연합집회 홍보영상팀,“복음의 무한한 능력 담고 싶었다” 지난 몇 달 동안 기대하고 사모 하던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 의 막이 오르며 무대 전면 대형 스크린에 한 편의 영상이 비춰 졌다. 광활한 우주, 아름다운 자연, 동물, 식물 등. 여러 생명의 신비 로운 장면과 함께 지극히 작은 도토리 한 알이 얼마나 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영상 은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리고 뒤이어 등장하는 전혀 다른 한 생명. 곧 하나님의 말씀 으로 낳으신 생명의 열매인 하 나님의 교회이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전 세계의 핍박받는 교 회의 참상이 영상에서 여과 없 이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이 영 상의 핵심은 핍박 그 자체가 아 닌 모든 상황을 이기고 더 퍼져 나가는 복음의 능력임을 증인들 의 고백을 통해 보여준다.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기고도 남 을 생명력! 바로 우리 안에 담아 두신 예수 생명! 우리는 그런 복 음을 받은 자라는 것이다. 영상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연합집회 홍보영상팀은 그러한 메시지를 이 짧은 영상 안에 담고 싶었다 고 말한다. “비록 작은 도토리 한 알에 불 과하지만 그 안에 담아두신 생 명력이 상황과 조건만 맞으면 모든 산을 덮어버리듯이 우리 안에 담아 두신 하나님의 생명 이 복음을 통해 온 땅을 덮을 수 있음을 확신했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모진 핍박과 고난, 죽음 앞에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 하는 수많은 증인들을 보며 더 욱 하나님의 나라가 온 열방 가 운데 퍼지고 있음을, 또한 더욱 퍼져나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 로 영상을 제작하였다고 고백했 다. 짧은 영상은 지나갔다. 하지만 우리 안에 다시금 새겨주시는 복음, 그리고 우리가 예수 생명 을 가진 자임을 기억하며 그 부 르심에 응답할 때 온 열방이 주 께 돌아오는 그날은 멀지 않았 다.
그리스도의 군사를 위한 진리의 무기 세계기도정보, 복음기도동맹 선언문 등
전쟁에 임하는 군인에게 무기는 어떤 의미일까? 두말 할 것도 없이 적을 공격하는 유일한 도 구이자,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생명’일 것이다. 하나님 나라 군대의 군사로 부 르심을 받은 우리에게도 이는 예외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다시 복음 앞에’ 집회에서 는 영적 전쟁의 필수 무기이자 복음을 살아낼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기도’의 좋은 무기들을 함께 소개하고 공급하고 있다. 그 종류로는 최근 2010년도 개정판이 출간된 ‘세계기도정 보’와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느 헤미야 52기도정보집 ‘복음의 영광’, 그리고 다시 복음 앞에 집 회를 앞두고 함께 선포된 ‘복음 기도동맹 선언문과 행동강령’
및 취지문이 있다. 세계기도정보의 경우 ‘한손 엔 성경, 한손엔 세계기도정보’ 란 말이 유행할 만큼 재림을 소 망하는 모든 경건한 그리스도인 들의 필수 요건이자 최근 화제 가 되었던 ‘래디컬’의 저자 데이 비드 플랫 목사가 성경 다음으 로 자신의 기도에 영향을 끼친 책으로도 유명하다. ‘복음의 영 광’ 역시 복음의 어마어마한 영 광을 누리며 열방이 그 영광에 참여하기를 더욱 사모하게 하는 기도의 좋은 통로이다. 복음기 도동맹 선언문 세트는 동일하게 빼놓을 수 없는 기본 장비이다. ‘복음’이라는 ‘보화’를 발견한 자를 위한 ‘복음’을 누리는 ‘좋은 통로’는 지하 2층 전시실에서 구 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