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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호 2015. 7. 19 ~ 2015. 8. 1
(창간일 2010. 10. 3)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한국어판 영어판
Gospel Prayer Newspaper
일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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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은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십자가 자랑과 열방의 뉴스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성도를 열방의 중보기도자로 세우기 위해 격주로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복음과기도미디어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며 미디어로 열방을 섬기는 초교파 선교단체입니다.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나를 영접함이니
과테말라 어린이 피살율 세계 2위
복음기도 포토에세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유니세프 발표, 올해 초 2개월간 아동실종 900건 과테말라 어린이들이 생존하기 가 장 어렵고 혹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과테 말라 어린이의 피살율이 세계 2위 에 이르며, 아이들의 실종과 인신매 매, 학대, 유괴 등의 분야에서 최악 의 상황이라고 밝혔다고 매일선교 소식이 최근 전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올해 1~2월 2 개월 동안 과테말라에서 900건의 어린이 실종사건이 발생했으며, 매 일 22건의 아동 성폭력 사건이 발 생하고 있다. 최근 이 나라를 방문한 유니세프 한 관계자는 케네스라는 네 살 난 소년이 2009년에 실종됐다가 1주 일 뒤 머리부분이 사라진 시신으 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 두 명의 여성이 케 네스를 납치해 미화로 약 1250달 러에 팔아넘기려다 여의치 않자 살 해했다는 것이다. 또 웬디, 하이디, 디아나 등 세 자 매가 학교 등교 도중 살해됐다. 이 들의 시신은 조그만 하천에서 발견 됐다. 시신은 사망하기 전 잔혹하
게 구타를 당해, 의식 불명인 채로 죽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검시 결과 밝혀졌다. 한편, 과테말라는 아동에 대한 폭 력도 문제이지만, 검거된 범인에 대 한 폭력도 심각한 상태다. 정당한 수사와 재판절차를 거치지 않고 마 을주민들이 범인을 색출해 폭력을 가하고 죽이기까지 한다. 또 어린 여자 아이들에 대한 강간사건이 지 나칠 정도로 많이 발생해 어린아이 들의 원하지 않는 임신도 많다. [GNPNEWS]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마태복음 18:5) 기도 | 하나님, 이 땅의 참혹한 현
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사랑 받고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이렇게 약하다는 이유로 학대받 고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 땅의 모든 기성세대가 자신이 동일하게 한때 어린이였음을 기억 하고 다음세대를 존귀하게 여길 수 있도록 온유한 마음으로 회복 시켜 주시옵소서.
제공:WMM
- 파키스탄 로이네 후다아나 학교에서
누군가를
올려다보는 아이의 얼굴이 너 무나 사랑스럽다. 까맣고 긴 속눈썹, 꼬옥 다문 입술. 커다란 눈망울 에는 하늘이 맺혔다. 제 덩치만한 큰 책가방을 메고 걷다가 문득 올려 다 본 아이의 간절함보다 더 크신 우리 영혼을 향 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너는 나의 백성이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알지 못한 채 부유 하는 인생을 향한 외침에 우리의 눈과 귀를 번쩍 들어 하늘을 향한다. 오랫동안 내리지 않는 빗줄기를 기다리듯, 소원
을 들어줄 아버지를 기다리듯. 그리고 주인의 눈빛 과 손짓을 바라보고 그 마음을 헤아려 일하는 종 들이 그러하듯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 분은 한 번도 우리의 이 간절한 눈빛을 피하신 적이 없다. 아버지여, 내가 눈을 들어 주를 향하나 이다. 은혜를 기다리나이다.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 이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 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 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시편 123:1-2)”
INSIDE 우물가에서 목마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신 제물은 자신을 위해 존 재하지 않습니다. 제물은 자신을 위하여 죽지도 않습니다. 제물은 이스라엘을 위해 존재하며 이스 라엘을 위해 죽었습니다. 구원자 예수님은 제물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탄 생, 삶, 죽음은 자신을 위한 것이
십자가는 내가 죽은 대속의 자리입니다 아니라 바로 죄인인 우리 를 위한 것입니다. 예수 님은 존재적 죄인인 내 가 되어 십자가에 죽으 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내가 죽은 대 속의 자리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죄 곧 나, 나 곧 죄, 존재적 죄인인 나, 자아의 죽음 입니다. 죄인인 내가 죽을 십자가 에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님이 제 물이 되어 죽으신 것입니다. 그 십자가는 나와 예수님이 함께 죽 은 십자가입니다. 죄로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사 람의 관계. 죄와 끊어져야 하나님 과 관계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그 분의 방법과 뜻대로 나아가야 합 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려면 화목 제물이 있어야 합니다. 피흘림의 희생을 치르는 화목제물이 필요 합니다. 피흘림으로 죄가 사해지 지 않고서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리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 로 세우셨으니 곧 이 때에 자기 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 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로마서
3:25-26)” 죄인의 최선으로 드리는 제사, 죄인의 피, 즉 죄인의 희생으로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습니다. 그 래서 죄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십 자가에 흘리신 예수님의 피로 말 미암아 우리는 비로소 죄 사함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화목제물 되 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 에게 하나님의 의가 주어졌고 하 나님과 화목할 수 있습니다. 십자 가의 결과는 하나님 원형으로의 회복입니다. 십자가는 완전한 사 랑과 기쁨의 교제의 대상으로의 회복을 이루셨습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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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Ⅰ한국 어린이용 이슬람 포교성 책자... 무분별 추천
월드뷰Ⅰ라이프 스타일 온 몸에 달라붙는 옷 입어도 괜찮은가?
터뷰Ⅰ강을수 장로 05 인 “하나님이 저를 끝까지 놓지 않으셨어요”
06 김용의 선교사 컬럼Ⅰ 기독교는 하나님 수준의 신적 부름
08 뷰즈인 아트Ⅰ걸림돌
Stolpersteine
일상의 분주함이 무관심의 핑계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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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
어린이용 이슬람 포교성 책자...무분별 추천
오늘의 열방 다이제스트 복음기도신문은 긴급한 열방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열방의 교회, 다음세대, 창궐하는 죄, 이주민 문제, 영적 전쟁 등의
국내 이슬람 소개 도서, 폭력성 감춘 채 이슬람 포교전략으로 활용돼 국내 이슬람 전문가가 집필한 어 린이 대상의 이슬람 소개책자 ‘어 린이 이슬람 바로알기’가 이슬람 의 약점을 덮고 장기적으로는 이 슬람 포교전략으로 출판됐다는 주 장이 제기됐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슬람대책 위 상임총무인 강승빈 목사는 최 근 선교신문 기고문을 통해 “이 책 의 저자인 이슬람 전문가 이희수 교수(한양대)가 집필한 이 책자는 이슬람의 폭력성을 감추려고 사실 과 다른 주장을 담고 있다.”고 말 했다. 강 목사는 이슬람은 코란 9:5을 통해 “너희가 발견하는 불신자마 다 살해하라” 코란 9:123에 “무슬 림들이여 너희가 얼마나 잔인한지 를 알 수 있도록 가까이 있는 불신
자들과 싸우라”라는 교리로 인해 이슬람이 ‘칼의 계시’의 종교로 불 리고 있음에도 이 책은 이같은 사 실을 감추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의 저자는 “‘한 손에 칼, 한 손에 코란’이라는 말이 서양 사람들의 적개심으로 만들어낸 표 현”이라고 주장하는 등 사실을 왜 곡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 목사는 “저자가 이같은 사실을 모를리 없 지만 이같이 폭력적인 이슬람의 교리를 감추고 있는 것은 어린 영 혼들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적인 포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슬람이 ‘칼의 계시’와 같은 폭 력성을 가진 종교임은 이슬람 역 사학자 알 타바리에 의해서도 밝 혀진 바 있다. 이 학자에 따르면, 무함마드가 죽고 초기 무슬림 정
복이 시작된 후 4년간 기독교인 33만3000여명이 죽임을 당했고 그후 10년간 100만명이 죽임을 당 했다. 또 ‘이슬람의 심장’으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기에 그려져 있는 심벌이 이슬람신학의 본산 이집트가 낳은 무슬림형제단의 심 벌마크에도 동일하게 코란과 함께 쌍칼이 그려져 있는 것도 이같은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수니파 무 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는 이슬 람 교리를 근거로 점령지의 여성 과 주민들을 성노예로 삼고, 무자 비하게 살해하고 있다. 또 나이지 리아의 보코하람,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등 무장단체들은 대부분 이슬람 교리를 근거로 테러를 자 행하고 있어, 이슬람을 평화의 종 교로 봐야한다는 주장에 선뜻 동 의가 되지 않는다. 아울러 이처럼 이슬람에 대해 편 향적으로 기술한 책자가 국내 일 간신문의 좋은 책 선정도서, 어린 이 도서연구회, 우리독서운동본부 등의 추천도서로 선정돼 어린이들 에게 무분별하게 읽히고 있는 현 실도 시정돼야할 것이라고 강승빈 목사는 경계했다. [GNPNEWS]
관점에서 전세계 언론과 통신원들을 통해 모아진 열방의 소식을 요 약, 정리해서 제공합니다. <편집자>
미 동성결혼 합헌 결정이후 성공회도 동성결혼 허용 미국 연방대법원이 26일(현지시간) 동성결혼에 대한 합헌 결정을 내린데 이어 미국 성공회도 1일(현지시간) 동성 커플에 대한 결혼 예식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음욕이 불 일 듯하여 사형에 해당하는지 알면서도 서로 옳다 하 는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이 땅의 영혼들을 정결하게 하소서.
중국, 교회 십자가 철거 확산...외국 사상 전파 우려 중국 당국이 서방 가치관 차단에 적극 나선 가운데 저장(浙江)성 웨이링(偉玲)현의 기독교 교회의 십자가 강제 철거가 확산되고 있 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다. 주님, 정부가 아무리 십자가를 철거한들 우리 안에 예수 십자가 의 흔적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복음으로 고난 받는 중국교회를 축복하며 더욱 담대히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하소서.
보코하람 나이지리아서 이틀간 200명 학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 주에서 거의 200명을 학살했다고 프랑스 언론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나님을 마음에서 상실한 무정하고 무자비한 시대를 끝내시고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이루소서.
남수단서 콜레라 창궐…29명 사망·수천명 감염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최근 전염병 콜레라가 창궐해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감염됐다고 미국 언론 등이 국제기구의 발표 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하나님은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시는 주 님임을 믿습니다. 고통하는 영혼들을 구원하소서.
시리아 어린이 75% 생계노동에 시달려…내전 장기화탓
한국
“역사의 주역은 복음 앞에 선 청년세대입니다” 복음한국 7월 25일…충신감리교회에서 한국교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복음 에 반응하는 믿음의 세대로 서기 를 소망하며 마련된 월례 집회 복 음한국 7월 모임이 오는 25일 서 울 충신감리교회(배철희 목사)에 서 오후 3시에 열린다.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 는 이번 집회는 000선교사(보안 지역 거주)가 ‘복음, 그 영광 속으 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 이다. 한편, 지난달 첫 번째 모임 강사
로 참여한 김용의 선교사(순회선 교단)는 “지금이 어느 때보다 복 음을 전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복 음이 전파되던 100년 전에는 죽음 을 각오해야 전도할 수 있었다.”며 “이 땅의 역사는 주님의 손에 달 려있다. 역사의 대 반전은 그 주님 손에 붙잡힌 한 사람으로 이루어 진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한 400 여 명은 이 땅의 청년세대들이 다 시 하나님의 군사로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뜨겁게 눈물로 기도하
는 시간을 가졌다. 집회는 12월까 지 계속된다(9,10월 제외). 문의 ☎ 070-7447-0301, 010-9023-9091 [GNPNEWS]
2일(현지시간) 아동구호를 위한 국제단체인 ‘유니세프’와 구호단 체 ‘세이브더칠드런’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3월부터 시 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경제가 황폐화되자 시리아에 사는 어린이 75% 이상이 생계를 위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직 하나님만이 다음세대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우리의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고 다시는 애통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있지 않는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세대로 일으키소서.
…사상 최고 유엔“올 상반기 지중해 난민 13만7000명” 유엔난민기구(UNHCR)는 1일 올해 들어 6개월 동안 13만7000명 의 난민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도착한 가운데 올 상반기 지중해 를 건너다 숨지거나 실종된 난민 수는 총 1867명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여있음 을 믿습니다. 살고 싶어 목숨 걸고 탈출하는 난민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소서. [GNPNEWS]
느헤미야52기도 참여교회 및 단체 2015년 7월 3주 ~ 7월 4주 7월 3주(7.20 ~ 7.25)
중동
이스라엘, 반기독교 유대인 극단주의 증가 최근 이스라엘 오병이어교회에서 방화테러가 발생한 이후, 기독교인 들에 대한 유대인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크리스천 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테러 당시 방화범들은 교회 벽에
히브리어로 ‘가짜 신은 제거되어 야 한다.’는 낙서를 붉은 색 페인트 로 남겼다. 한 관계자는 “이스라엘에서 반기 독교 폭력이 급증하면서 크고 작은 방화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결국
에는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공격이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관 계자는 “이같은 극단주의가 계속해 서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의 타종 교인들에 대한 증오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GNPNEWS]
(김희락) 031-750-2744
▶경기도 광주시 / 동산의샘교회 (김은경) 031-765-3927
▶전남 신안군 / 열방선교센터 (박재례) 061-271-9981
7월 20일~25일(10시~22시)
8월 1일(06시~18시) ▶서울시 관악구 / 신림감리교회 (강을수) 02-853-9191
▶인천 남동구 / 구원의방주교회 (김 ** ) 010-7751-2761 7월 25일(24시간) ▶경기도 안산시 / 안디옥교회 (김영애) 070-4042-1021
7월 4주(7.27 ~ 8.1) ▶경기도 성남시 / 선한목자교회
기도참여 문의 기도24.365본부 느헤미야52팀 (☎ 070-4803-9026~7, 010-41924365) www.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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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월드 뷰 World view
온 몸에 달라붙는 옷 입어도 괜찮은가? 사도 바울,“세상문화는 교회에 들어오면 안된다”제동 레깅스, 스키니진, 요가바지. 최근 유행하는 옷의 이름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입은 사람의 몸매가 드러 난다는 것. 성경은 이러한 옷에 대 해 어떤 관점을 제시하고 있을까. 미국의 여성작가이자 가정의 가치 를 세우는 가정문제 전문가 에이 미 버클러가 자신의 경험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최근 제시 했다.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다 양한 이슈를 소개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 렐러번트에 기고된 그녀의 글을 요약 소개한다. <편집자> 어느 날, 대형마켓의 냉동식품이 있는 통로에서 한 남자가 몸에 짝 달라붙은 바지를 입은 여성들의 엉덩이를 보고 있었다. 나는 평소 레깅스 같이 몸에 딱 맞는 옷을 좋 아했지만, 그 이후로는 공공장소 에서 더 이상 그런 옷을 입지 않게 됐다.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
유함으로 편안하고, 실용적이고 매 력적인 복장이라고 지지하기도 한 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여성들의 몸의 윤곽이 드러나는 그런 복장 착용을 반대한다. 우리는 무엇을 입어야 하며 입지 말아야 할까.
정숙, 소박, 겸손한 복장 디모데전서 2장 9~10절 말씀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소박한 복장 을 의미한다.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 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 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 이것 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자들 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남자와 여자에게 외 부 문화가 교회에 서서히 스며들 어 오는 것에 대해 아주 단호하게
제동을 걸었다. 세상 문화는 예배 를 방해하고, 또 소박하지 않은 복 장의 여성들로 인해 산만해지고 하나님께 대한 집중에 방해를 가 져올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 디모데전서 3장 2절을 통해 감독자에게 질서와 절제 즉, 겸손 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 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 하며 단정하며…” 즉, 성경에서 말하는 절제는 ‘다 른 사람에 대한 성적인 충동의 통 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 안에 있 는 겸손과 적절함, 예의 바름과 존 경’에 관한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 이 말하는 적절한 복장은 성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물 질주의에 관한 설명이다.
겸손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물질주의와 관련된 우리의 선택
즉, 소비, 재정 관리, 관계, 그리고 수많은 삶의 모습들은 자신은 물 론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준다. 만약에 내가 영화 ‘그레이의 50 가지 그림자’에 중독되어, 나의 남 편에게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가지 면, 나의 결혼생활은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내가 경제적으 로 힘든 친구에게 값 비싼 옷을 자 랑한다면 그녀는 많이 힘들어 할 것이다. 우리의 가치에 따른 선택 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내가 선택한 옷 그리스도의 영광 많은 여성들은 자신이 어떻게 옷 을 입든지 간에 남자들이 그녀의 몸의 일부분을 바라보는 것을 경 험했을 것이다. 이런 일은 어떤 누 구도 언제, 왜 일어나는지 예측할 수 없다. 어떻든 나는 세미나를 진 행 하는 동안, 사람들이 내 몸에 주 목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 이고 있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플로리다 해변에서 경험하게 되는 일이 있 다. 해변가에서 남자들이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의 신체에 눈길을 주 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 람들도 있다. 음욕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이다. 이것은 단지 매혹적인 것, 비자발적인 성적인 충동과는
다르다. 음욕은 다른 사람의 몸을 봄으로써 자신의 성적인 욕심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 다. 이것은 단순히 사람을 인간-하 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피조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쾌락의 수단으 로 취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창세기 34장에서 세겜의 성욕은 결국 디나에 대한 성폭행을 가져 왔다. 세겜은 디나의 권리뿐만 아 니라, 야곱의 언행을 깨뜨렸다. 각 사람은 그들 자신의 악한 욕망, 죄 성과 유혹에 이끌리게 된다. 욕심 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사망 을 낳는다(약 1:14~15).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해 창조되어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미리 예비하셔서 우리는 그의 안 에서 걸어가야 한다(엡 2:1~10). 사도 바울은 우리가 세속적인 가 치를 버리고 하나님의 가치를 소 망함으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지식과 믿음과 하나님의 영역, 평 화와 화목과 지혜 안에서 계속 자 라가라고 아름다운 해결책을 제시 하였다(딤전 2:3). 우리가 어떤 옷을 입어야할지는 겸손함, 적절함, 믿음에 따라 결정 해야할 것이다.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 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 으니(딛 2:11~12)” [GNPNEWS] 번역. 복음기도신문 국제팀
▶ 우리가 어떤 옷을 입어야할지는 겸손함, 적절함, 믿음에 따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선교
통신
“은혜로 베푸신 자격, 내 삶을 고국과 종족에게 바치겠습니다” 2012년 말부터 함께 예배를 드리 며 생활하던 93년생 소수민족 자 매가 있다. 자매를 처음 만났을 때 는 구구단도 제대로 못 외우고, 단 순한 나눗셈도 잘 하지 못했다. 학 교에서는 소수민족 출신이라는 이 유로 ‘개’라고 불리며 멸시를 받기 까지 했다. 자존심이 강해 마음에 상처를 받으면 입을 꼭 다물고 방 에 틀어박혀 밥도 안 먹고 버텼다. 마치 시한폭탄 같았다.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한국어 공부 를 시작했다. 1년이 지날 무렵 한 국어와 현지어 통역을 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늘었다. 공부를 시작 한지 2년이 되었을 즈음인 작년 9 월경에는 우수한 성적으로 3급 한 국어 자격증을 취득했다. 목표는 4 급이었다. 4급 이상은 한국의 예절 과 문화 풍습도 알아야 취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함께 생활하는 동
안 자매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믿 음이 자라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 안 자매는 하나님의 일을 할 사역 자가 되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올해 2월께 4급 시험을 보러 갔 다. 나는 “시험에 합격할 거야”라 고 격려했다. 그러나 자매는 막상 시험장에서 한 줄을 빗나가게 기 록하고, 평소에 들리는 말도 못 듣 고, 잘 쓰지도 못했다고 한다. 자 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시험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자매는 다른 수 험생들을 바라보며 자신이 왜 하 나님의 사역자가 되려고 하는지 질문하게 되었다고 했다. 나는 진 심으로 사역자가 되길 원하는 것 일까? 과연 한국어 자격증은 이렇 게도 나에게 가치 있는 것일까? 자 매는 깊은 고민가운데 시험장을 나서게 되었다. 이후 두어 달 동안 자매는 혼자
집을 지키게 됐다. 개구쟁이 동네 아이들과 씨름하고 뱀이 자주 출 몰하는 집을 지키며 고독과 침묵 속에서 그 시간들을 보냈다. 그런 데 그 동안 주님은 자매를 놀랍게 바꿔 놓으셨다. 이전과 다르게 예 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매가 나에게 뛰어오면 서 말했다. “합격했어요” 믿을 수 없다는 표 정으로 감격해 했다. 주변의 지인 들이 그렇게 짧은 시간에 4급 시험 에 합격한 비결을 말해달라고 여 기 저기서 연락을 해왔다. 그때마 다 자매는 이렇게 고백했다. “하나님이 하셨어요”. 자매는 시험에 떨어졌다고 생각 하고 하나님 앞에 홀로 서 있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교 만한 자신의 태도에 대해 회개하 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았다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놀랍게 선 물로 자기 실력 이상의 4급 자격증 을 주셨다는 것이다. 스스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니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셨다고 고백했다. 시험 합격 이후 눈물을 흘리며 ‘자 기의 삶을 조국과 자신의 종족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짊어지고 예수 그리스도 를 따르는 삶을 살겠다.’고 했다. 4
급은 한국의 대학에 유학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실력이다. 자매가 홀로 주님 앞에서 주님 의 마음을 경험한 것처럼 오직 말 씀에 사로잡힌 주의 종이 되기를 소망한다. 외형과 장식에 치우치 지 않고, 오직 말씀의 능력으로 하 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역자로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GNPNEWS] A국. 갈렙 선교사
복음
4 믿음의 삶
참된 믿음은 주님이 말씀하신 쪽으로 넘어지는 것 며칠 전 새벽에 천둥번개를 동반 한 폭우가 쏟아졌다. 그 때문인지 전등이 들어오지 않아 어둠 속에 서 새벽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목 사님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중 에도 여느 때처럼 말씀을 전하셨 다. 어둠 속에서 말씀을 들으며 지 금과 같이 아무것도 볼 수 없고 확 신할 수 없는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당연히 어둠을 밝히는 빛, 전기가 들어오는 것이 필요하다 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 는 마음은 달랐다. 모든 것이 닫히 고 아무것도 볼 수 없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주님의 말씀이었다. ‘만약 핍박가운데 성경도 없이 신 앙생활을 하는 상황이 닥친다면?, 말씀을 읽을 수도 볼 수도 없는 상 황에 처한다면?’이라는 질문이 스
치고 지나면서 내가 지금 얼마나 복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깨 닫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언 제든지 읽고 볼 수 있는 은혜 한가 운데 있다는 것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했다. 최근 나는 성경복음스터디라는 과정에 참여해 은혜를 누렸다. 첫 강의를 들으며 말씀에 기초한 부 르심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 확신에 기 초한 부르심은 거짓 부르심이란 말에 참으로 공감됐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반드시 말씀에 기초해야 한다. 그러나 몇 번의 강의를 놓치게 되면서 나의 실상을 보게 되었다. 환경의 지배를 받는 자로서 내가 얼마나 주님을 제쳐두고 살았는 지,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을 알
면서도 얼마나 의도적으로 순종을 유보하는지 보게 됐다. 또 수많은 결정의 근거가 말씀에 있지 않고 얼마나 나의 마음과 감정에 있는 지 직시하게 되었다. 주님은 보이 는 것으로 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으로 살아야 함을 말씀하시며 믿음의 걸음의 출발선 앞에 세워 주셨다. 그렇게 주님이 불러주신 헬라어, 히브리어 성경원문에 나타 난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하나 씩 깨달아갔다. 참된 믿음은 주님을 향하여 계 산하지 않고 굴리는 것. 주님 말씀 하시면 그 쪽으로 넘어지는 것이 (“ ”)ּגוֶּלֶּעֶּלֶּאֶּדֶּניֶּדֶּרֶּכֶָּך 다. 골 알 아도나 이 다르케카” 계산하지 말고 주님 께 맡기고 신뢰하는 것이라고 했 다. 그러나 나는 얼마나 불법상인 처럼, 인신매매범처럼, 마약상인처
럼 계산하고 나의 자아를 의지하 는지 인식하게 됐다. 하나님의 긍 휼이 없었으면 내가 오늘 이 자리 에 있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너 무 악하고 토하여 내칠 수밖에 없 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이 시간을 통해 나의 경험이나 생 각대로 살며 합당치 않음을 방치하 고 있는 나를 매시간 돌아보고 회
개하게 하셨다. 나에게 지배 받는 나는 죽고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 이 있는 삶, 예수 그리스도만 남는 삶이 하나님의 형상을 소유한 삶임 을 이제는 안다. 나의 욕심을 원 없 이 이루며 사는 삶이 아닌 하나님 께 원 없이 순종하는 삶으로 살아 가길 소망한다. [GNPNEWS] 김부희 사모(천북장로교회)
인터뷰 나눔&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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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나눔으로 되새겨 보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이 저를 끝까지 놓지 않으셨어요” 순종의 삶을 선택한 강을수 장로
인자한 미소 사이로 깊게 패인 주름에서 세월의 풍상이 느껴졌다. 젊은 시절 누구나 바라는 인생의 성공가도를 달리며 부족함 없는 삶을 살았던 강을수 장로(65. 신림감리교회). 그러나 죄악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그가 어느날 복음을 만났다. 이제는 가정과 교회에서 만류해야 할 만큼 주님을 향한 그의 특별한 열정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주님이 써주시기만 한다면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위해 온 삶을 드리고 싶다는 그의 고백을 들어본다. <편집자> - 처음 신앙생활 시작한 것은 언 제부터였나요? “2000년도 봄이었어요. 몸이 아 파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는 아내의 전화를 받았어요. 직장에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죠. 진단 결 과, 대장암이었어요. 우여곡절 끝 에 수술은 했는데, 나 때문에 아내 가 병에 걸린 것 같아 미안했어요. 저는 그동안 세상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며 결혼 후 외도도 했고, 좋은 직장, 월급을 많 이 갖다 준다며 자만심에 폭언도 많이 했어요. 그런 죄책감으로 아 내를 위해 무엇을 할까 생각하던 중 새벽기도에 나가기로 했어요. 그동안 지은 죄를 만회해보려는 마음에 교회에서 봉사도 했죠. 예 전부터 아내가 자주 하던 말이 있 었는데, 미련한 사람은 절구에 넣 고 찧어도 그 미련이 벗겨지지 않 는다고요. 알고보니 성경말씀이었 어요. 그런데 제가 딱 그랬어요. 사 고로 장이 파열되고 한쪽 시력을 잃으면서도 세상이 좋다며 버티고 있었으니까요. 생각해보면 주님은 아내를 통해 계속 저를 부르셨는 데, 결국 아내의 병을 통해 주님 앞 에 나간 거죠.” - 본격적으로 믿음생활이 시작된 것이군요. “장로로 피택되고 믿음 좋은 장 로가 되고 싶어 전도에 열심을 냈 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마음은 안 중에도 없이 저의 권위를 내세워 사람들을 억지로 교회에 끌고 오 기도 했어요. 그 과정을 거치면서 전할 복음이 제 심령에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어요. 그러던 차 에 2011년 말에 총체적인 복음 앞 에 서는 은혜를 입었어요.” - 어떤 은혜가 있었나요? “십자가 복음을 듣고, 나는 죽고 예수생명으로 산다는 사실이 충격 으로 다가왔어요. 몇 개월 멍한 가 운데 지냈어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는 동안 믿음으로 사는 것 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 그 대로 믿음으로 나를 주님께 드리 는 삶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어 요. 말씀으로 살아가려니 내가 얼 마나 죄인 중에 괴수인지 더 명확 하게 보이더군요. 죄가 좋아 밥 먹 듯 죄를 지었죠. 내가 잘나고 똑똑 해서 성공한 줄 알았어요. 하나님
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하나님과 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저였죠. 그런 제게 주님과 함 께 죽고 살았다는 사실은 날마다 복음이었어요. 복음이면 충분했죠. 늦은 나이지만 더욱 복음으로 살 고 싶어 선교단체에서 여러 훈련 을 받게 되었어요.” - 어떤 훈련을 받으셨나요? “선교와 기도훈련을 받았어요. 훈 련학교를 수료하면 믿음으로 사는 것이 자연스러워질 줄 알았어요. 그러나 착각이었어요. 얼마나 미련 하고 더딘지 주님은 저에게 조금씩 은혜를 깨닫게 하시는 것 같아요.
뿐이었어요. “너는 내게 부르짖으 라 내가 응답하겠고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항 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 지 아니하리라(잠 23:17~18)” 두 말씀을 붙들며 기도했죠. 보이는 것은 아무 소망도 없지만 하나님 이 미얀마 안에 미래와 장래가 있 게 하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았 어요. 기도의 자리에 있으니 선교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었 어요.” - 어떻게 기도의 자리에서 선교하 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나요?
께 제안을 드렸어요. 바로 승낙해 주셔서 월삭기도회로 한 달에 한 번 12시간씩 열방을 위한 기도가 시작됐어요. 적은 인원이지만 함께 기도하는 분들은 많은 은혜가 된 다고 하셔요. 더불어 제가 매주 화요일마다 한 국교회, 북한, 다음세대와 열방을 위해 중보하는 모임을 섬기게 됐 어요. 처음에는 몇 명이 올까 기대 반 걱정반으로 시작했어요. 사람들 이 많이 오면 내가 잘한 것 같았어 요. 결국은 그것조차 내려놓게 하 셨어요. 기도모임에 나오는 사람이 없을 때면 속상하고 낙심되는 마
“
십자가 복음을 듣고, 나는 죽고 예수생명으로 산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 훈련을 받으면서 정말 하나님만 믿으면서 사는 사람들을 처음 만나 게 됐어요. 이 땅에 다시 오실 주님 만을 기다리는 증인들을 보면서 저 도 함께 소망하게 되었어요. 나이 들고 늙었다고 불가능한 게 아니 라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이 가능하겠구나. 주님께서 저의 그런 소망을 기뻐하셨는지 아웃리치를 다니면서 하나님의 은 혜를 참 많이 경험하게 됐어요.” - 아웃리치에서 어떤 은혜를 누리 셨는지요? “먼저 미얀마로 아웃리치를 가게 됐어요. 처음 해외 아웃리치를 나 가기로 결정했을 때 늙은 내가 함 께 가는 사람들에게 폐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됐어요. 그런 데 그 모든 것은 사탄의 속임이라 는 것을 알게 됐어요. 선교는 젊음 이나 몸으로 하는 것이 아니더군 요. 미얀마를 처음 보는 순간 답답 함이 밀려왔어요. 쇠다곤 높은 산 위에 세워진 황금탑과 철옹성 같 은 우상들은 그곳에서 섬기는 선 교사님들의 순종의 삶으로는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아 보였어요. 오직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
▶ 이번 미얀마 기도아웃리치 중 현지 아이들과 교제하고 있는 모습
“선교에 대해 늘 조급한 마음이 있었어요. 나이가 많아서 제게 주 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여겼어요.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보탬이 되고싶은 마음으로 물불 가리지 않고 열심을 냈죠. 지금 생 각하면 가당치도 않았는데 말이죠. 전능한 하나님 앞에서 제가 무엇 을 할 수 있겠어요. 그런데 선교지 에 나가서까지 꼼짝없이 기도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비로소 내가 할 수 있는 게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하나님이 하신다는 소망으로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면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었어 요. 기도가 영적 싸움의 유일한 무 기이고 하나님의 전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거죠. 아웃리치 이후 교 회로 돌아와 제가 할 일, 바로 기도 를 시작했어요.” - 어떻게 기도하셨는지 궁금하 네요. “2012년 10월, 저희 교회에서 일 주일 간 24시간 쉬지 않는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을 가졌어요. 정기적 으로 하려고 했지만 곧 멈춰졌어 요. 이 기도가 다시 이어지기를 계 속 기도해 오던 터에 올해 목사님
음도 있었지만 말씀과 기도로 내 가 깨어지지 않으면 소망이 없음 을 알게 하셨어요. 성도님들이 하 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모함으로 기도의 자리에 나오기까지 저를 밀알로 삼아주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요.” - 순종의 걸음이 참 감동적입니다. 그런 시간을 주님이 어떻게 이끄 셨는지 궁금합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또 다른 기회 를 주셨어요. 2012년부터 교회에 서 해외선교부장으로 섬기게 됐어 요. 아무것도 모르지만 기도하면 된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단순하게 순종했어요. 일단 생각나는 대로 세계지도를 사서 붙이고, 선교소 식과 기도제목을 받아 선교사님들 을 위한 기도정보집을 만들고 스 마트폰의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설 해 홍보하고 함께 기도하기 시작 했어요. 선교지에 계신 선교사님들께 날 마다 전화해서 기도제목을 물어봤 는데 처음에는 어려워하셨어요. 인 사치레로 하다 말겠지 하는 마음 이셨나봐요. 그런데 요즘은 좋아하 시고 깊은 속 마음까지 나눠주세
요. 잘하지는 못해도 기도하겠다는 자세를 잡는 것만으로도 주님이 예쁘게 보시는 것 같아요. 하나님 이 주신 마음이 흘러가는 것 같더 군요. 그리고 기도의 내용도 하나 님께 맡기고 의탁하는 기도로 바 꾸어 가시더군요.” - 해외에 계신 선교사님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되었겠네요. “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선교 사님들에게 선물을 베푸신 일도 있었어요. 기도하던 중 선교사님들 의 부모님들의 마음을 위로해드리 고 싶은 마음을 주셨어요.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다 이해 하지 못하는 부모님의 마음, 홀로 되신 분들, 몸이 편치 않으신 분들 에게 곁에 없어서 돌아볼 수 없는 자식인 선교사님들을 대신하여 명 절에 조그마한 선물과 위로의 편 지를 보내드리기로 결정했어요. 하 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마 음을 주셨어요. 어느 부모님은 고 맙다며 저희 교회까지 찾아오시기 도 하고, 한 선교사님은 10여 년간 선교했지만 이런 위로는 처음이라 고 큰 힘이 된다고 하기도 했어요.” - 해외 선교부를 섬기면서 누렸던 또 다른 은혜를 소개해주세요. “선교훈련을 받을 기회는 없고, 성도들에게 선교에 대한 마음을 심어주고 싶어 작년에는 교회 내 에서 자체 훈련과정을 개설했어 요. 주일 오후에 두시간을 할애하 여 7주차로 진행했어요. 선교사님 들을 초청하여 메시지를 듣고 주 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시간 을 가졌어요. 학교를 진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교회 행사와 겹치기라도 하면 더욱 소 수의 인원이 모였죠. 그래도 하나 님은 하나님의 일을 신실하게 이 루셨어요. 아웃리치까지 모든 과정을 마치 고 두 명의 청년이 계속 선교훈련 을 받으며 순종의 발걸음을 이어 갔어요. 올해는 장년을 대상으로 해외 아웃리치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선교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영광의 그 길을 걷는 성도들의 헌 신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어요. 하나님 나라에 헌신하는 것이 얼 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복음의 증 인들을 만나면서 알게 되었어요.” <6면에 계속>
컬럼
6 김용의
선교사 컬럼Ⅰ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2)
기독교는 하나님 수준의 신적 부름 예수님과 충돌했던 사람들은 주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었다. 바리새인들은 엄한 법을 만들어놓 고 사람들에게 무서운 칼질을 하 며 가르치는 것에만 하나님의 진 리를 이용하는 자들이었다. 하지 만 그들은 진리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기에 철저히 외식하는 자들이었다. 사두개인들은 또 어떠 했는가?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 아 예 무신론적인 태도를 가졌다. 어 차피 진리대로 살 수 없다고 말하 는 자들이었다. 예수님께서 이런 부류의 사람들과 충돌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자명했다. 특히 중풍 병자 한 사람의 병만 고치시지 않 고 ‘죄 사함’을 선언하시자 충돌은 본격화 되었다. 주님의 공생애는 ‘회개하라’는 메 시지로 시작되었다. 시작부터 핵심 을 찌르셨다. 평범한 인간의 정서 로는 그대로 받기에는 어려웠다. 주님의 사역은 갈릴리의 첫 사역
부터 갈보리에서 죽으시기까지 대 단히 과격했다. 이것이 기독교의 시작이었다. 기독교는 시작부터 사 람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다. 기 독교는 그래서 인간 수준의 종교 가 아니라 하나님 수준의 신적 부 름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정서에 맞지도 않을뿐더러 인간의 이성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 를 받아들이는데 필요한 것은 오 직 믿음밖에 없다. 죄인의 본성으로는 하나님의 말 씀에 순종할 수 없다. 말씀에 대 한 순종 역시 오직 성령의 도우심 으로만 가능하다. 살아계신 하나 님이 역사하셔야만 한다. “제자들 이 심히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 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 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 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막 10:26~27)”
찬송가 486장의 가사처럼 하나 님을 떠난 세상, 죄악 된 세상은 죽 을 일이 쌓였다. 전도서 기자의 선 언처럼 세상은 죽을 일이 쌓이기 만 할 뿐 해결할 능력이 없어서 더 답답하다(전 1:14~18). 사사시대, 죄 짓고 얻어터질 때는 불쌍해서 주님이 또 살려주신다. 그러나 배 부르면 다시 타락한다. 없으면 없 어서 망하고 있으면 있어서 망하 는 것이다.
수용에 필요한 것은 오직 믿음 한국의 상황도 총체적인 난국이 다. 성도들이 문제인가? 그렇다. 그 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지도자 에게 있다. 도덕적인 추락, 만족할 줄 모르는 탐욕은 결국 멸망으로 이어지는데 지금 우리나라가 이 형국이다. 사회의 기둥이 되어야 할 교회가 오히려 세상의 ‘염려꺼 리’가 되었고, 세상의 코치를 받아 야 할 처지가 되었다. 7,80년대의
” (쉬모르 라글레카, 너는 삼가라 너의 발을!)
교회를 향한 당신의 발걸음을 진지하게 생각하라! “너의 발을 삼가라……참으로 그 하나님을 경외하라” (전 5:1a,7b) (shmor ragleka… kyi haelohyim yera)
이 말씀에 대한 고대 역본들 (LXX)과 한글 성경을 비롯 영 어 성경은 “지키다, 주의하다”(to keep, guard, watch)로 해석 했다. 하지만 유대인성경 타낙(TaNaK) 에 따르면 보다 강한 부정적 의미 로 해석 했다. “Be not overeager to go to the house of God. (너는 하나님의 집 에 가기 위해 지나치게 열심을 내 지 말지어다)” 타낙 번역자가 전도서의 본문을 이처럼 번역한 의도는 알 수 없다. 다만 평소 교회에 대해 “교회는 교 회다워야 한다!”고 목청을 높여온 필자로서는 히브리 본문을 잘 알 고 있는 타낙 번역자의 영어 번역 을 생각을 깨워주는 의미 있는 번 역으로 주목하게 됐다. ‘교회 가는 데 지나치게 열심을 내지 말라’ 는 타낙 번역을 액면 그대로 지지한 다면, 교회 파괴론자로 몰릴지도 모르겠다.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 교회와 그리스도인에 대한 냉소적 인 평가의 말을 듣고 있는 현재, 유 사구절을 찾아봤다. 히브리 성경 을 꼼꼼하게 살펴본 결과, 전도서 의 동일 저자인 솔로몬의 잠언에 서 유일하게 찾을 수 있었다.
잠언 25장 17절이었다. 전도서 5:1,6과 비교해보니 정확히 병행되 어 나타났다. 즉, A:B:C//A':B':C' 의 구조임을 알 수 있다. 너는 이웃집에(A) - 자주 다니지 말라(B) -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 할까 두려우니라(C) // 너는 하나님 의 전에 갈 때에(A’) - 너의 발을 삼 가라(B’) - 어찌 하나님으로 진노하 사 멸하시게 하랴(C’) 두 부분의 말 씀을 이렇게 나열해 보면 유사한 문장구조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한글 번역 “자주 다니지 말라” 는 표현은 히브리어 “ ”(야카르) 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 말은 오 히려 정반대의 뜻인 “네 발을 매 우 귀하게 하라, 네 발을 가치 있 게 만들어라, 매우 평판이 좋게 하 라”(to be precious, highly valued, highly esteemed)라는 의미이다. 개역 성경의 미흡한 뒷부분을 표 준 새번역은 정확히 해석해냈다. “이웃집이라 하여 너무 자주 드나 들지 말아라 그가 싫증이 나서 너 를 미워하게 될지도 모른다.”너무 자주 드나드니까 “지쳐 피곤해하 다, 싫증이 난다”는 비유적인 뜻이 다. 문맥상 이 부분은 정확하게 히 브리어로 동일 단어 “ ”(샤베아, 배부르다)로 이사야 1장 10~17절 에 반영되어 있다. “너는 이웃집에 자주 다니지 말 라 그가 피곤해 하여(배불러) 미워
이 변화되려면 시간이 참 많이 걸 린다. 바른 복음을 들을 수 없어서 변할 수가 없다. 그런데 복음을 알 면 알수록 사람이 변한다는 것이 얼마나 불가능한지 알게 된다. 사 방을 둘러 봐도 죽을 일이 쌓였다. 유대인이어서, 이방인이이서, 바리 새인이어서, 사두개인이어서 변하 지 않을 것 같다. 얼핏 보면 이들에 게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공 생애는 실패한 것처럼 보인다. 그 런데 사방을 둘러보면 사랑할 일 이 쌓였다. 낙심되고 안 될 일만 쌓여 있는 것 같지만 주님의 사랑 의 눈으로 보면 사랑할 일이 쌓였 다.(2014.11 메시지 정리) <계속> [GNPNEWS] <순회선교단 대표>
<5면에 이어>
‘여호와 경외’ 의 참 의미 (2) 히브리어로 만나는 복음(24)Ⅰ
“
우리나라 교회의 관심은 온통 번 영, 성공, 치유였다. 산업화와 민주 화 시대를 지나 이제 먹고 살만해 지니까 사사시대의 전철을 그대 로 밟고 있다. 복음의 황금어장으 로 불렸던 캠퍼스마저 선교자원자 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이렇다면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은 가능한가?! 유대인은 유대인이기 때문에, 모 태신앙은 모태신앙이기 때문에 변 화되기 어렵다. 본질적인 이야기는 부담스러워한다. 어떤 희생과 대가 를 치러야 되는 줄 아는 한 책임감 만으로는 절대로 헌신할 수 없다. 모태 신앙이 아닌 사람은 너무 몰 라서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사람
할까 두려우니라(잠 25:17)”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 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 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피곤했고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사 1:11)” 동일한 권면 형식으로 시작되는 솔로몬의 잠언 25:17을 원문에 근 거하면, “네 발을 귀하게 하라, 네 발을 가치 있게 만들어라, 매우 평 판이 좋게 하라”는 “질적인 면에 서 최고로 만들라”는 의미다. 올람 하타낙(Olam HaTaNak) 히브리어 잠언 주석은 다음과 같이 본문을 해석했다. “너는 친구 집에 자주 다니지 말 되 그 만남이 결코 잊을 수 없도록 귀하게 만들라” 하물며 인간 관계 에 있어서 방문도 이러할진대, 하 나님의 집을 방문하는데 있어서 우리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두말 할 나위 없이 진지해야 함을 동일 저자 솔로몬은 그의 경험을 통해 권고하고 있다. 올바른 신관(神觀) 과 성경관(聖經觀)이 없는 한, 이러 한 귀한 하늘의 만남인 “ ” (아노뗀)은 “ ”(오헬 모에드, 회막=tent of meeting, 출 33:7)에 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교회를 향 한 당신의 발걸음을 진지하게 생 각하라! [GNPNEWS] 김명호 교수(복음기도신학연구소)
몸이 닳도록 쓰임받고 주님 앞에 서기를 -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인지, 들려주시겠어요? “믿음의 걸음을 걸으면서 복 음의 산 증인들을 많이 만나게 하셨어요. 암 판정을 받고도 집 에서 죽으면 단순한 병사지만 기도하다 죽으면 순교라며 용 감하게 아웃리치에 출정한 권 사님, 하루가 멀다하고 테러가 일어나는 나라에 씩씩하게 방 탄복을 입고 하나님의 부르심 에 순종하신 또 다른 권사님, 아픈 몸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선교지로 떠난 목사님 가정, 젊 은 나이에 선교사로 삶을 헌신 해 쉬지 않고 달려가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볼 때면 마음을 다 잡게 되요. 예수 생명을 가진 사람은 하 나님에 대한 불붙는 듯한 사 랑 때문에라도 그냥 편하게 늙 어 죽을 수 없구나. 우리의 몸 이 모두 닳도록 하나님께 쓰임 받고 주님 앞에 서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젊은 이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것 은 주님이 저에게 주신 특권이 었어요. 젊은 지체들과 함께 있 으면 제 옛날 생각이 나서 더욱 기도하게 돼요. 이 나라의 미래 가 이들에게 달려 있잖아요. 믿 음과 기도로 살겠다고 주님께 순종한 청년들을 보면 얼마나 귀한지요. 더 많은 청년들이 일 어나길 더욱 기도하게 되요.”
- 앞으로 계획과 기도제목 나 눠주세요. “가끔 교인들이 “강 장로! 힘 들지 않아?”라는 질문을 해요.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것이 힘 들지 않냐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 런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시는 것 같아요. 저의 열정이 식어버 리는지 아니면 믿음으로 끝까 지 달려가는지를요. 우리 가족 들도 이런 저의 삶을 반대는 하 진 않지만 지지하는 것도 아니 에요. 그러나 제가 주님 품에 가고 나면 모두가 알게 되겠죠. 믿음으로 주를 따르는 삶이었 다는 것을 말이에요. 저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는 것이 기적이었어요. 논리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하 나님의 은혜에 그저 감사할 따 름이에요. 저 같이 나이든 사람 이 하나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저 를 끝까지 놓지 않으셨어요. 이 은혜 안에 살다 주님 만나고 싶어요. 어느 날 아내가 제 머리카락 을 보더니 “당신 머리카락이 굵어졌네요.”라고 하더군요. 주 님 때문에 회춘하나 봅니다.(웃 음) 하나님 앞에서 젊은이로 주 님 만날 때까지 행진하도록 기 도해주세요.” [GNPNEWS] S.A.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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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삶
골수이식 후 건강 추구하던 나를 하나님의 꿈을 꾸는 자로 하나님의 시간은 영원 전부터 영 원까지 이어져 있다. 인간의 역사 는 그 가운데 하나의 점과 같다. 그 속에서 나를 찾을 수 있을까. 눈에 띄지도 않을 만큼 미미할 것이다. 그런데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의 역사 속으로 뛰어 들어오셔서 나 를 만나주셨다. 죄 된 존재로 태어 나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어 하 나님과 함께 할 수 없던 나를 그대 로 내버려두지 않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찬양한다. 나는 16세에 백혈병이라는 진단 을 받기 전까지 명문대에 들어가 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던 꿈 많은 소녀였다. 그러나 골수이식 수술을 받고 난 후 나는 모든 꿈을 포기해 야만 했다. 그래도 희망은 있었다. 골수이식 이후 10년이 지나면 완 치된다는 소식에 그날을 기약하며 또 다른 꿈을 키워갔다. 10년 후엔 건강하게 회복되어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겠다고 생각했다. 돈을 많이 벌거나 높은 지위와 명예를 얻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저 평
범하게 살고 싶은 소박한 꿈이 있 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으며 살 아가는 삶에서도 그저 평범하게 살기를 바랬다. 그러다 다시 두 번의 암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이 시작되면 하 고 있던 모든 일을 그만 두어야 했 다. 절망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포 기할 수는 없었다.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되면 일을 통해 활기차게 인 생을 시작하고 싶었다. 그러나 어
느덧 나의 삶에 일이 최우선이 되 어 있었다. 육체가 피곤하면 주님 은 나의 마음에서 다시 뒷전이 되 었다. 오직 출근하기 위해서 쉬고, 자고, 먹는 삶을 살았다. 그리고 수 입이 생기자 또 꿈을 꾸었다. 여행 갈 계획을 세우고 나의 필요들을 채웠다. 그러나 나의 이런 모든 꿈과 계 획은 복음을 만나고 난 뒤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내 영원한 생명
을 위해 이 땅에 죽으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만난 나는 더 이상 내 뜻대로 사는 존재가 아니 었다. 무슨 말로 그 감격을 설명할 수 있을까. 나는 예수의 생명으로 만 사는 존재가 되었다. 더 이상 나 의 삶의 계획은 필요치 않았다. 오 직 그분의 뜻만 필요한 존재가 되 었다. 하나님은 나와 완전한 신뢰 안에 서 교제하기를 원하셨다. 삼위하나 님이 서로 완전한 연합 가운데 누 렸던 그 영광을 내게도 나눠주기 원하셨다. 하나님과 영원히 사랑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 바로 내가 된 것이다. 이 일을 이루기 위 해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십자 가에서 희생시키셨다. 그 결과 나 에게 주어진 삶은 하나님께 대하 여 산 자로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 하는 삶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함께 부활 한 새 생명이 되었다. 이제 예수 그 리스도가 사시는 생명이 된 나는 또 다른 영혼들에게 이 생명을 흘
부흥을 위하여Ⅰ‘연어의 꿈’(6)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전도사님 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탈 북을 고백하고 스스로 감옥에 수감 되었다. 하나님은 그 분의 뜻을 보 여주시기 위한 것이라는 마음을 주 셨다. 회령으로 북송되어 다시 북 한 감옥에 들어갔다. 그곳에는 중 국에서 3년간 함께 생활했던 바울 형이 있었다. 형은 죽음이 예고된 정치범수용소 행이었다. ‘하나님, 왜 우리에게 감당치 못 할 고난을 주십니까? 형을 살려주 십시오.’ 주일 아침, 생명을 걸고 예 배를 드렸다. 기쁨의 샘물이 솟아 났다. 하나님은 핍박 받는 자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라고 하시며, 나 의 예배를 받겠다고 하셨다. 그리 고 수용소의 문이 열릴 때 그들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실 것이 라고 약속하셨다. 바울 형은 “네가 살아 나간다면 여기 일을 세상 사 람들에게 알려주라.”고 말했다. 며 칠 후 청진 집결소로 옮겨졌다. 도 망칠 기회를 달라고 수없이 기도했 다. 이송되던 기차가 정전으로 멈 춘 때를 틈타 중국 감옥에서 배운 기술로 수갑을 풀고 도망쳤다.
도망칠 기회를 달라고 기도했다 그 분의 계획 안에서 인도하고 계 심을 느낄 수 있었다. 쉘터는 경찰 들 손에 넘어가고 아무도 없었다. 보호자 같던 선교사님도 연락이 닿
김다영(영산교회)
복음의 능력
“네가 살아 나간다면 여기 일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주라” 가족을 잃은 한 북한 청년이 탈북 해서 하나님을 만나, 이제는 북한 의 복음화를 꿈꾸고 있다. 그 내용 을 담은 ‘연어의 꿈’(강디모데, 예 영B&P刊, 2013)을 요약, 연재한다. <편집자> 출소증을 받아 고향 가는 기차에 올랐다. 아무것도 못 먹고 서서 가 는데 한 꽃제비가 사탕 20알을 주 머니에 넣어주고 내렸다. 북받쳐 오르는 감동을 억누를 길이 없었 다. 그것은 엘리야의 까마귀였다. 얼마 후 영문도 모른채 보위부에 다시 끌려가 심문을 받았다. 그들 은 쪽지를 내밀었다. 아버지의 필 체였다. 하나님을 믿었다는 이유로 함흥15호 요덕정치범수용소에 끌 려가 사망했다고 했다. 그들이 나 에게 “하나님이 있다고 믿느냐?”고 질문했다. 그러나 나는 부인했다. 베드로가 생각났다. 그 후 풀려나 면서 나를 용서하시고 나와 함께하 는 주의 영이 떠나지 않기를 빌었 다. 하나님은 나를 떠나지 않겠다 고 즉각적인 응답을 주셨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머니가 그리 웠다. 생각 끝에 어머니와 찍은 사 진을 가지러 또 중국행을 택했다. 함흥, 김책, 회령까지 가는 도중 여 러 번 잡혔다가 도망쳤다. 2005년 4월 두만강을 건넜다. 전도사님 댁 으로 가려고 했을 때 중국 경찰을 만났다. 익숙한 중국어로 대답하고
려보내는 통로로 살기를 소망한다. 이 땅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이 땅을 바라보 는 하나님의 시선이 어디에 머무 르는지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마 음을 알아버린 지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외치게 되었다. 하나님의 뜻이 온 열방 가운데, 모든 영혼들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그것을 위 해 기도하는 자로 나를 바꿔주셨 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혼이었던 나를 찾아오셨다. 이것이 하나님 의 뜻이었다. 하나님의 뜻을 내 안 에 이루신 것 같이 이제는 잃어버 린 열방의 영혼들 안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도록 기도한다. 이제는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꿈과 계획 이 나의 꿈과 계획이 되었다. 잃어 버린 열방의 영혼을 향하여 나의 전부를 드린다. 그 자리에서 하나 님과 화목하게 하는 십자가의 전 달자로 서서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을 기다린다. [GNPNEWS]
지 않았다. 경찰들의 눈을 피해 찜 질방 등을 돌며 살았다. 두통과 고 문의 악몽, 두려움이 떠나지 않았 다. 금식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영적생활의 3단계
할 때마다 기도하며 메콩강을 건넜 다. 다시 북송되지 않는 안전지대 태국이었다. 한국대사관에 들어가 면 태국감옥에 2개월 정도 수감 후
“
하나님, 왜 우리에게 감당치 못할 고난을 주십니까? 주일 아침, 생명을 걸고 예배를 드렸다. 기쁨의 샘물이 솟아났다.
” 영이 강력하게 붙들어 주셨다. “나의 안에 거하라. 나는 너를 지 명하여 불렀고, 너를 보배롭고 존귀 하게 여긴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감격의 눈물이 흘렀다. 공포와 질병 으로 어려웠지만, 하나님은 함께 하 셨다. 2006년 10월 15일, 함께 생활 했던 선교사님을 만나 아이들과 다 시 예배를 드렸다. 요한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시 자유를 찾아 길을 떠나기로 했다. 2007년 6월, 중보기도를 받으 며 미국으로 가는 긴 여행길에 올 랐다. 쿤밍까지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검열을 피하게 하셨다. 브로커를 따라 캄캄한 밤길을 정신 없이 뛰어 라오스와 중국의 국경에 도착했다. 16개의 검열초소를 통과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그러나 미국행은 기약이 없었다. 어느덧 태국에서 21살 생일을 맞 았다. 귀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 는 것이 아까워 한국으로 방향을 돌렸다. 2007년 12월 5일 한국대 사관에 들어가 태국 이민국 감옥 에 수감되었다. 감옥 안에는 100 명 정도가 있었다. 절반이라도 하 나님을 믿고 한국에 가게 해달라 고 기도하며 복음을 전했다. 수없 이 논쟁하며 고집했던 사람이 예배 에 나올 때는 너무나 기뻤다. 2008 년 2월 22일. 드디어 대한민국 땅 을 밟았다. 마침내 자유의 땅, 기회 의 땅, 생명의 땅에 도착한 것이다. [GNPNEWS]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 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 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 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 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창 12:8)” ‘벧엘’은 하나님과의 사귐을, ‘아이’는 세상을 상징한다. 아 브라함은 이 둘 사이에 장막 을 쳤다. 하나님을 위해 여러 사람을 섬기는 우리 사역의 참된 가치는 혼자만의 시간 에 얼마나 깊고 친밀하게 하 나님과 사귀며 그분과 하나 됨을 이루는지에 따라 결정 된다. 반대로 하나님과 조용히 보 내겠다고 며칠을 따로 시간을 떼어놓는 것은 함정이 될 수 도 있다. 세상이 아무리 소란 할지라도 언제나 하나님과 조 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 에 우리의 장막을 쳐야 한다. 영적생활은 예배, 기다림, 사 역의 세 단계로 구분되어 있 지 않다. 하나님은 이 세 가지 가 함께 움직이기 바라신다. 이것을 힘써 훈련하여 습관 이 되도록 하라. -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2002), 두란노刊
강디모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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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호 2015. 7. 19 ~ 2015. 8. 1
뷰즈인 아트
Views in Arts 귄터 뎀닉(Gunter Demnig)의 <걸림돌(Stolpersteine)>
일상의 분주함이 무관심의 핑계가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종종 우리가 사는 이 시대 를 ‘소돔과 고모라’에 비유할 때가 있다. 그렇다면 성경은 소돔의 죄 악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에스겔서는 “교만함과 음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 주지 아니하며(겔 16:49)”라고 설 명하였다. 이 말은 단지 구제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다. 소돔의 강 퍅함과 완악함, 즉 풍족과 안락 속 에서도 소외된 자들에 대한 사랑 없음이 바로 소돔의 죄악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베를린, 함부르크 등 독일 전역에는 이러한 무관심을 되돌아 보게 하는 작품이 있다. 귄터 뎀닉 의 <걸림돌>이다. 이 작품은 기존 기념조각을 새롭게 재해석한 대안 적인 기념 조각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하늘 높이 솟은 거대 한 크기 대신, 오히려 눈에 잘 띠 지 않는 납작한 명패를 바닥에 설 치했다. 명패에는 나치에 의해 살 해당한 이들의 이름, 생몰년, 직업
일상에서 만난
등이 기록되어 있으며, 희생자들이 생전에 살았던 장소 앞 인도에 설 치되었다. 한 두 개의 명패에서부 터 어떤 것은 6개까지 명패가 나란 히 설치되어 일가족의 참상을 알 리기도 한다.
무심코 채이는 걸림돌 분주함을 핑계로 얼마나 가난하고 궁핍한 이들에게 무심했는가를 일깨워 준다. 이처럼 <걸림돌>은 홀로코스트 를 막연한 역사 속 사건으로만 다 루기보다, 나치에 의해 희생되었 던 한 사람 한 사람을 피부로 느끼 기 위함이라는 목적에서 볼 때 기 존의 기념 조각과 큰 차이를 보여 준다. 또한 거대한 스케일 대신, 무 심코 길 가던 행인의 발에 채이는 걸림돌이 되어서 일상의 분주함을 핑계로 우리가 얼마나 이들에게 무심하였는가를 일깨워 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가? 일제
강점기의 위안부 할머니들, 그리 고 월드컵이 한창이던 2002년 연 평해전에서 젊음을 바친 희생자들, 그 외에도 기억되지 않았던 수많 은 이들에 대한 기사가 신문 지면 을 장식할 때마다 한 글자 한 글자 가 우리에게 <걸림돌>이 된다. 우 리의 일상은 얼마나 이들과 무관 하게 잘 돌아가고 있는지! 주님 앞 에 섰을 때 이 형통은 얼마나 무서 운 죄악이 될 것인가!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 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시 68:5)” 그림설명 귄터 뎀닉, <걸림돌 (Stolpersteine)>, 1993~현재까지 진행 중, 브론즈 동판, 독일 전역에 설치 [GNPNEWS] 이상윤(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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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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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대” 내게는 어디를 가도 “엄마, 엄마” 하며 늘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필 요한 세 딸이 있다. 그러나 사랑하 는 자녀와 마땅히 누려야 할 예배 의 삶은 올 초 소속된 선교단체의 본부에서 지부로 사역지를 옮기게 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뒷전으로 미뤄졌다. 그리고 지극히 현실적인 대화만 아이들과 반복하 고 있었다. 부산에 정착한지 4개월이 지나던 어느 날. 이제 한글을 읽게 된 7살 인 큰 딸에게 신명기 6장을 설명했 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녀는 말씀 을 마음 판에 새기고 생명으로 취 해야 한다고 말해줬다. 그리고 처 음으로 아이에게 말씀을 소리내어 읽어 보게 했다. 창세기 1장을 펼 쳤다. 처음이라 그런지 아이는 몸 을 뒤틀고 주위에 시선을 빼앗기 기도 했다. 그러다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면서 말씀을 힘겹게 다 읽 어 내려갔다. “영지야, 말씀 보는 게 쉽지 않았 지?” 아이는 동의를 얻고 싶은 표정으 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주님이 무슨 말씀을 하 고 계시는 걸까?” 아이는 잠시 망설였다. “엄마, 하나님이 첫째 날 둘째 날… 사람을 만든 여섯째 날까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대!” 자기 나름대로 이해한 내용을 조 금은 머뭇거렸지만, 깨달은 만큼 정확하게 설명했다. 순간 하나님께 서 아이에게 알아듣도록 친히 말 씀하셨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저미 어올 정도로 먹먹해졌다.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해 늘 가슴 아팠고 미 안했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한 딸아이의 말씀에 대한 이해에 하 염없이 눈물이 났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 49:15)” 나는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두었 던 아이와의 만남을, 주님은 한 순 간도 잊지 않으시고 아이의 생명 이 되어 주셨던 것이다. 그동안 함 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지 못한 데 대해 주님께 용서를 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되돌아보니 지난 4개월의 시간 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 려는 은혜의 때였음을 깨닫게 된 다. 동원사역과 훈련사역을 하며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면서 갖게 되는 많은 생각들. 때로는 믿음 없 는 태도라고 지체들을 판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그 모
후원자 명단 2015. 6. 25 ~ 7. 7(가나다 순)
개인 고미자 김기형 김민정 김정대 김준실 김현진 박은길 송은호 안병윤 양승경 예지선 이 순 임재숙 정영숙 조형광 천경준 최 미 한봉현 한 숙 홍승표 무명x2
교회 및 단체 강서침례교회 검단교회 목자교회 마하나임십대교회 망우제일교회 모리아선교교회 복음교회 BLTS 사랑교회 산돌교회 새소망교회 새순교회 순회선교단다음세대팀 은혜신일교회 이레영어수학 좋은감리교회 죽전교회 천보산 민족기도원 큰사랑큰행복교회
습이 바로 나의 모습임을 알게 되 었다. 내게 주어진 상황과 환경의 도전과 한계 앞에 내가 얼마나 쉽 게 요동쳐왔는지 부끄럽기 그지없 었다. 그래서 올해 주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더욱 간절히 붙들 수밖에 없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 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쫒나니(요일 4:18)”
자격 없는 자를 주님의 종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 요, 선물을 나는 지금 값없이 누리 고 있다. [GNPNEWS] 최은주 선교사 필자는 선교사로 헌신하여 세 아이 를 키우며 공동체를 섬기다가 올해 초 남편 윤필영 선교사와 함께 부산 지역에서 선교 .기도 동원사역으로 주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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