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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FEB. 2022 ivision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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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BTS를 모델로 쓴 진짜 이유! by 기묘한
CES 2022에서 찾은 오프라인이 나아가야 할 길은?
기술이 고객 경험을 만듭니다 무려 2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 회, CES 2022가 미국 현지 시 간으로 지난 7일 막을 내렸습 니다. 코로나 여파로 단 3일간 진행되는데 그쳤지만, 4만 명 이 넘는 관람객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는데요. 모두가 테크 기업을 선언하는 시대인 만큼 커머스 업계에 던지는 메 시지 또한 묵직했습니다. 특히 개막 이틀째 키노트 연 설에서 타리크 하산 맥도날 드 최고 마케팅 및 디지털 책 임자 외 5명이 나서, 기술이 어 떻게 고객 경험을 바꿨는지에 대해 나눈 이야기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타깃과 맥도날드는 오프라인 채널에 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매 우 전통적인 기업들인데요. 이 들은 로열티 프로그램을 기반 으로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 의 위기를 이겨내는 데 성공했 습니다. 멤버십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였고요. IT기 술을 통해 이렇게 얻은 데이터 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된 경험 을 제공하여 고객을 사로잡았 던 겁니다. BTS Meal의 등장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 중에서도 맥도날드의 사례 를 특히나 극적이었습니다. 타 깃의 로열티 프로그램 타깃 서 클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이었 던 2019년에 이미 시작한 반 면, 맥도날드는 고작 작년 7 월에 이르러서야 MyMcDon-
ald's Rewards를 시작했기 때 문입니다. 스타벅스 등 경쟁사 대비 매우 늦은 출발이었고요. 당연히 성공이 불투명한 상황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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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BTS입니다. 사실 BTS와 손잡고 만든 'BTS 세트메뉴'가 전 세계적으로 인 기를 끈 건 우리에게도 잘 알 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 성과만 널리 알려졌을 뿐, 맥 도날드가 정말로 원했던 목표 는 디지털 전환이었다는 점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 다. 2020년 9월부터 맥도날드 는 유명 셀럽과의 제휴 메뉴를 출시하여 앱 다운로드를 늘리 는 전략을 수행하였고요. 이와 같이 앱을 미리 활성화시킨 덕 택에 맥도날드의 로열티 프로 그램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겁니다.
BTS 세트는 정말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BTS Meal의 효과를 바 라보는 관점도 국내와 미국 현 지는 약간 차이를 보였습니다. 국내 언론이 주로 동일매장 매 출 성장률이 코로나 이전이었 던 2019년보다도 15%나 성 장했다는 것에 집중했다면요. 미국 현지에서는 앱 신규 설 치 수가 전주 대비 23% 증가 하고, 일간 활성 사용자 수도 12%나 늘어났다는 것도 비중 있게 다루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맥도날드의 셀럽 마케팅은 철저하게 모바 일 기기 사용이 가장 활발한 MZ세대를 공략하였습니다. 시작은 트래비스 스캇이었는 데요. 1992년 마이클 조던과 협업한 이래 무려 30년 만에 유명인의 이름을 딴 메뉴를 출 시한 거였습니다. 셀럽의 영향 을 많이 받는다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과감한 선택 이었죠. 그런데 놀랍게도 처음부터 캠 페인에서 앱으로 유도하는 메 시지를 담은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단지 유튜브와 스냅챗 에서 노출된 것만으로도 앱 지 표가 상승하기 시작했고요. 여 기서 교훈을 얻은 맥도날드는 J 발빈과의 2번째 협업부터 앱 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 합니다. 다만 여러 오류로 인 해 기대만큼의 효과는 거두 지 못했는데요. 이를 보완하 여, BTS와의 제휴 때 가장 극 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겁니다. 특히 BTS 팬층에 맞춰 메인 채널을 스냅챗에서 인스 타그램으로 옮기는 영리한 면 모도 보여줍니다. 끊임없이 린 하게 접근하여, 캠페인을 지속 적으로 개선시킨 맥도날드의 집요함이 거둔 승리였습니다. 이와 같이 맥도날드는 기술적 인 부분을 보완하는 것은 물 론, 요즘 트렌드에 맞는 마케 팅까지 결합하여, 로열티 프 로그램의 후발주자임에도 불 구하고, 작년 연말 기준으로
2,100만 명이 넘는 고객을 확 보합니다. 그리고 이를 매개체 로 앱과 매장 간의 끊기지 않 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면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냅니다. 중요한 건 자체 채널과 데이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맥도날드 사 례에서 배워야 하는 점은 무엇 일까요? 그것은 오프라인 기 업이 앞으로 생존하려면 고객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는 자체 온라인 채널을 꼭 가져야 한다 는 점입니다. 맥도날드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과 자체 앱을 활성화시키면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맥도날 드가 도어대시나 우버이츠에 의존하는 길을 택했다면 단 기적인 실적 반등은 가능했을 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이들 플랫폼에 종속되고 말았을 겁 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자체 앱으로 고객을 모으는 데 성공 하였고, 이러한 자신감을 기반 으로 역으로 맥도날드 앱에서 도어대시나 우버이츠로 주문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 습니다. 이젠 아쉬울 게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 또한 자체 채널을 만드는 것 도 중요하지만, 이를 붐업시키 는 일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 다는 점도 배워야 할 포인트입 니다. 국내 대기업들, 혹은 공 공기관들이 한때 경쟁적으로 앱을 만들었지만, 이들 중 대 부분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목 좋은 곳에 짓기만 해도 사람이 모이지만, 온라인 플랫폼은 트래픽을 모 으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간과 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새롭 게 론칭할 서비스들은 맥도날 드가 MZ세대에 맞는 캠페인 을 준비하여 성공을 거둔 것 을 잘 참고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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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진로] 법학 by 코딩하는 수학쌤
인공지능과 다양한 진로 실제 학교에서 진로 지도를 하다 보면 교사와 학생 모두 전공에 대한 지식이 막연할 때가 많습니다. 교사도 해당 교과와 관련이 없는 전공에 대해서는 전공 안내 책자 혹은 지인 및 졸업생의 이야기 등 간접 경험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사들도 그런데 학생들은 더욱 전공에 대한 지식이 좁은 편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학과들이 무엇을 하는지, 어떤 내용을 배우며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각 전공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례와 일부 전공에서는 어떤 부분에 관심을 기울이면 좋을지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픽사 베이)
법학 전공 '사회가 있는 곳에 법이 있다.' 는 말이 있습니다. 법은 사회 질서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 는지에 대한 규칙을 만들고, 규칙을 어기는 사람들에게는 그에 합당한 제제를 가함으로 써 사회가 올바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국가적으로는 헌법, 법률, 조례 등이 있으며 학교에서는 교칙이 있고, 심지 어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모여 놀 때에도 나름의 질서와 규칙 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법은 인류 사회에서 절대적으로 필 요한 존재입니다. 법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갈등을 조절하는 기준을 마련하기도 하고, 사회 의 질서를 흩트리는 기업이나 개인을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2021년 8월 말 한국 정부에 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를 개정했습니다. 소위 '구글 갑 질 방지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은 왜 필요할까요? 구글은 2022부터 자사의 입점 앱에 서는 웹사이트 결제를 차단하 고 구글이 개발한 자체 결제 시스템만을 활용하기로 정책 을 변경했습니다. 앱 마켓 외 부에서 결제가 되면 구글에 수 수료를 낼 필요가 없지만, 구 글의 결제 방식을 이용할 경우 결제 금액의 30%를 구글에 내야 합니다. 인앱 결제를 지 금까지는 게임 앱에만 적용해 왔지만 내년부터 전체 앱에 실 시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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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글에 입점한 업체가 타 앱 마켓에 진출하는 것도 막고 있다는 의혹도 받아왔습니다. 국회는 이러한 구글의 정책이 소비자와 게임 업체에 피해를 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법 을 개정했습니다. 개정된 법에 는 특정한 결제 방식을 강제할 수 없다는 내용과 정부에서 실 태 조사를 할 수 있다는 내용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법을 통해 거대 기업으로부터 소비 자와 개발자,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들을 보호하는 테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회의 변 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 니다. 마치 놀이터에서 놀이를 하다가 특정 변화가 일어나면 새로운 규칙을 만들기 마련입 니다. 한쪽 팀에 키가 크고 힘 이 좋은 새로운 멤버가 나타나 면 놀이 규칙을 적절하게 조정 하거나 규칙을 추가하기도 합 니다. 마찬가지로 법학에서도 사회의 변화에 맞춰 법을 살펴 보고 필요한 법을 만들기도 합 니다. 인공지능으로 인한 노동 의 변화, 자율주행으로 인한 도로체계와 교통사고가 일어 났을 때의 책임 판정, 플랫폼 기업의 데이터 독점 및 플랫 폼의 갑질 규제, 개인정보 보 호의 필요성 등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법이 연구되고 있습니 다. 2018년, 법학과 법조계에 서는 '한국 인공지능 법학회' 를 창립하고 학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다양한 인접 학문과의 교류를 넓히고 있습니다. 법학에서는 크게 법을 만드는 역할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 는 법률 서비스 역할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입법 과정에서도 빅데이터와 인공 지능을 활용한 서비스가 미국 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으로 미국의 정치판을 흔 들겠다는 목표를 가진 미국의 스타트업 피스컬 노트의 대표 인 팀 황(한국명 황태일)은 21 세 때 정치학과와 컴퓨터공학 을 전공했습니다. 그가 설립한 피스컬 노트는 미 연방과 50 개 주의 정부, 의회, 법원이 공 개한 법안들을 실시간으로 분 석하고 상원, 하원 의원들의 과거 투표 성향까지 파악한 후
법안 통과율을 인공지능으로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합 니다. 이 기업은 2014년 CNN 에서 세계를 바꿀 10대 기업 에 선정되기도 했고, 2016년 포브스는 30대 이하 유망주 30인으로 선정하기도 했으며 약 2800억 원의 투자를 받기 도 했습니다. 법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법조인의 업무에서 인공지능 을 활용하는 기술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기존 판례에서 비슷 한 사례의 문서를 검색하거나 계약 점검, 소송 결과 예측, 법 과 관련된 서비스 자동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Kira System, LawGeex, eBrevia 등과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는 인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계약들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로펌 Hostetler는 IBM의 왓슨 시스템 기반에 개발된 ROSS 라는 법 전문가 소프트웨어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들은 의사들이 왓슨에게 병과 관련한 진단, 검증을 활용하 듯 ROSS 시스템에 저장된 관 련 법들을 조사하고 연관성이 높은 법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법과 관련한 교육에서도 인공 지능을 활용과 있습니다. 영국 의 캠브리지 대학에서는 법과 관련한 정보가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어 떠한 법적 대응을 해야 하는 지 알려주는 LawBot을 만들 었습니다. 지금은 법적인 정의 가 잘 되어있는 이혼법에 초점 을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범위를 확대할 계 획입니다.
법률 챗봇 LawBot (이미지 출처 : cambraig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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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맥주의 세계에 초대합니다 by 발검무적
세계 맥주 기행 – 영국편
영국 맥주의 세계 포터와 스타우트로 유명한 영 국도 전 세계적인 라거 열풍 에 힘입어 현재 데이터 상으 로는 라거의 점유율이 높다.
그렇지만 뭐니 뭐니 해도 영 국을 대표하는 맥주는 에일 (Ale). 앞서 맥주의 역사를 공부할 때 설명했던 것처럼 영국의
맥주 양조업자들은 홉(hob) 이 들어간 건 맥주가 아니라 고 폄하하여 오래전부터 홉이 들어가지 않은 맥주를 ‘에일’ 이라 부르고 홉이 들어간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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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비어’라고 구별했다. 물 론 현대에 오면서 맥주의 구분 이 정리되면서 상면발효 맥주 를 ‘에일’이라고 부르게 된 것 이다. 앞서 에일의 다양한 종류를 공부하면서 살펴보긴 했지만, 에일의 본고장 영국을 대표하 는 에일은 역시 가장 대중적인 에일은 비터 에일(Bitter Ale, 통상 ‘비터’라고 줄여 부른 다.), 되시겠다. 현대에 오면서 는 ‘페일 에일’의 개념과도 통 용된다. ‘비터’란 말은 영어로 ‘쓴맛’을 뜻하지만, 쓴맛이 도 드라지기보다는 라거 계열의 맥주보다 향이 풍부한 편이다. 에일 맥주의 특징이라면, 병 맥주로 판매되지 않는다는 점 과 차갑지 않은 실온에 마신다 는 점이다. 보통 ‘캐스크 에일 (Cask Ale)’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데, 양조장에서 숙성 을 거친 후 여과와 살균을 거 치지 않고 캐스크(맥주통)의 형태로 펍에서 그대로 판매되 는 에일을 말한다. 말 그대로 효모가 그대로 살 아 있는 ‘진짜 생맥주’라고 하 겠다. 한때 수익성과 케그 보 급 증가로 인해 이러한 형태 의 에일 맥주가 대부분의 펍 에서 퇴출될 뻔한 위기까지 처했었는데, 에일을 지키기 위 한 시민 단체인 ‘캄라(CAMRA: Campaign for Real Ale)’가 출범하고, 이들의 노력으로 인 해 영국은 에일 맥주가 사라지 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캐스크 에일’은 양조장에서 뿐 아니라 펍에서 나무통에 숙성시키기 때문에, 각 펍마 다 나무통이 다르고 상태가 달 라, 같은 맥주여도 각 펍만의 고유한 개성을 살릴 수 있다. 구조적 문제로 오염되기가 쉽 고 품질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이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 들이 나왔던 것이다. 무엇보다 청량감을 무기로 한 라거에 익 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케스크 에일은 낮은 탄산, 미지근한 온도 등이 특징적이기 때문 에 시대의 흐름으로 본다면 어 쩔 수 없이 외면받게 되는 경 향도 부정할 수는 없는 흐름이 라 하겠다. 영국을 대표하는 맥주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뉴캐슬 브라운 에일(Newcastle Brown Ale, 요크셔)
1927년 처음 양조하기 시작 한 영국 북부 에일의 대표적인 브랜드.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에일 병맥주 가운데 하 나로 40여 개 나라에 수출된
다. 현재는 하이네켄 산하 브 랜드로 편입되었으나 원래 뉴 캐슬 지방에서 만들었던 맥주 이기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영국에서 ‘브라운 에일’이란 쓴맛을 억제한 에일 맥주를 의 미한다. 영국의 펍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으며 현지에선 생맥 주로도 판매된다. 견과류, 캐 러멜, 과일 향(맛)이 나타난다. 홉의 맛은 약해 쓴맛은 드러나 지 않고 달달한 끝 맛이 특징 이다. 병의 로고나 디자인이 굉장히 투박하게 생겼다. 뉴캐 슬 브라운 병에 붙어 있는 파 란색 별 모양의 로고는 뉴캐슬 맥주 회사를 창립한 5인의 설 립자를 나타낸다. 요즘 한국에 서도 여기저기 많이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풀러스 런던 프라이드 (Fuller's London Pride, 런던 서부)
1845년 설립된 풀러스는 런 던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회 사, 되시겠다. 런던 템스 강 근 처에 양조장을 가지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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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통적인 맥주 스타일 인 런던 에일을 만드는 회사 로 유명하다. 캐스크로 팔리 는 런던 프라이드는 영국에 서 가장 많이 팔리는 캐스크 비터로, 실제로 런던의 펍에 가면 런던 프라이드의 생맥주 꼭지가 가장 많이 눈에 띈다.
본사와 양조장을 이전했다. 현재는 스코틀랜드 최대 규모 의 크래프트 브루어리.
해외로 수출되는 병맥주는 열 처리된 것으로 맛이 다르다. 일반적인 라거보다 향이 풍부 하고 진하며, 탄산이 덜하다. 처음 마시면 아마 스타우트나 밀맥주를 마실 때의 느낌 정 도만큼의 몰트와 홉의 밸런스 가 절묘한 편. 첫 맛에 몰트의 달달한 과일 맛이 느껴지고 홉에서 나오는 꽃의 풍미와 마멀레이드의 맛이 느껴지는 듯할 무렵 홉의 쌉쌀함으로 마무리된다. 이 맛을 100% 음 미하기 위해서는 첫 잔을 안 주 없이 마실 것을 추천한다.
조금 의외라고 할 정도의 실 험적인 라인업을 내놓는 브 랜드로 유명하다. 기본적으로 는 브루독의 대표적인 맥주인 펑크 IPA(Punk IPA)나 테스코 와 제휴하여 한국 홈플러스에 도 수입되고 있는 하드코어 IPA(Hardcore IPA)처럼 대중 적인 맥주도 물론 양조한다.
• 브루독(Brew Dog, 스코틀랜드 애버딘셔) 2007년 제임스 와트(James Watt)에 의해 프레이저 브로 에 설립된 마이크로 크래프트 브루어리. 2012년 엘론으로
그러나 비아그라가 들어간 맥 주를 만든다든가 알코올 도수 가 30도가 넘어가는 맥주를 만들더니 42도짜리 맥주까지 만들고, 이 때문에 언론에서 비난이 쇄도하자, 그것을 조 롱하는 듯 1도짜리 맥주를 만
드는 등 기행을 벌이는 것으 점이라면 비건(채식주의자)용 로 유명세를 치르는 또라이(?) 맥주라는 점을 표방하고 있다 브루어리로 악명이 자자하다. 는 점도 있다. 영국산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미국의 유명 크래프트 브루어 리인 ‘스톤’의 영향을 상당히 받은 미국적인 맥주를 양조한 다는 배경이 있다. 영국 크래 프트 사정은 미국에 비해 다 양한 모험적인(?) 시도를 하는 일이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인디아 페일 에일의 현재 메타가 종주국인 영국산 보다 더욱 강한 미국산을 추 천하는 현실에서 브루독은 강 렬하고 홉이 강조된 아메리칸 스타일의 인디아 페일 에일을 추구하는 몇 안 되는 유럽 브 루어리이기도 하다.
• 펑크 IPA(Punk IPA)
브루독의 기본 메뉴이자 주 력 맥주로 IBU가 35로 IPA 치 고는 낮은 편에 속해 IPA를 처 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진입장 벽을 낮춘 대중성 있는 맥주 이다.
그래서 앞서 언급했던 영국 에일 보존협회인 캠라(CAMRA)와 관계가 굉장히 안 좋 • 테넌트(Tennents, 다. 오너 입장에서는 전통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지킨다는 미명 하에 너무도 적은 맥주 스타일만을 강조하 는 데 과도하게 초점을 맞춰 영국 브루잉에서의 혁신을 독 단적으로 저지한 것에 그들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적인 입장 을 취하고 있다. 약간 독특한
셀틱의 스폰서로 유명한 스 코틀랜드산 맥주. Tennent's Lager(은색 캔)과 1885 Lager(금색 캔)이 주력이지만 이 외에 IPA, 스타우트 등도 판매 한다. 위스키를 숙성시킨 오크 통에 숙성했다는 Beer Aged with Whisky Oak나 9%의 높 은 도수를 갖는 Scotch Ale도 한국에 수입되어 쉽게 접할 수 있다.
라고 불리며 실제로도 은은한 단맛과 함께 커피와 비슷한 느 낌의 진한 다크 초콜릿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캔과 병맥주 버 전 둘 다 출시되는데, 캔 버전 이 기네스와 같은 방식의 질소 위젯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더 부드러운 초콜릿의 풍미를 강 조시켜주니 마시게 된다면 캔 맥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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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맛이 옅은 편이다. 실제 로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에 인 수되었는데 그 전에는 맛이 좋 았는데 인수되고 나서 대중성 과 대량생산이 원인이었는지 맛이 변해서 사람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 코버스 스타우트 (Corvus Stout, 윌트셔)
• 올드 스펙클드 헨 (Old Speckled Hen, 서포크)
정통 잉글리시 에일 맥주. 런 던 프라이드와 마찬가지로 매 우 달콤한 보리향을 내는 진중 한 스타일의 잉글리시 페일 에 일이며 홉의 씁쓸함과 진한 몰 트 향의 균형이 절묘한 페일 에일이다. 기네스와 마찬가지 로 병맥주에는 탄산이 들어가 있으며 캔에는 캔 밑바닥에 질 소 발생장치가 들어있어 잔에 맥주를 따르면 기네스 폭포와 같은 질소가스의 대류를 구경 하는 잔재미를 볼 수 있다.
영국식 흑맥주. 스타우트 계열 의 흑맥주로 후술 할 아일랜드 흑맥주, 기네스와 양조 방식이 비슷하다. 맥주 라벨 표지에 검은색 까마귀가 그려져 있다. • 코브라 (Cobra, 스트랫포드셔)
• 바스(Bass, 스트랫포드셔)
• 영스 더블 초콜릿 스타우트 (Young's Double Chocolate Stout, 베드포드셔)
스타우트 스타일의 맥주로, 양 조 시 맥아의 잔당을 많이 남 기는 스위트 스타우트(Sweet Stout)로 구분되며 기네스와 같이 잔당을 적게 남기는 드 라이 스타우트(Dry Stout)와 구분된다. 초콜릿 풍미의 몰트 와 진짜 초콜릿을 집어넣었기 때문에 더블 초콜릿 스타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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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년이 넘은 맥주 브랜드 로 ‘예술가들이 즐긴 맥주’라 는 광고 카피를 내세우고 있 으며, 실제로 에두아르 마네의 명화 <폴리 베르제르의 주점> 에도 등장하는 빨간 삼각형 라 벨의 맥주를 확인할 수 있다. 파블로 피카소가 이 바스 맥 주를 소재로 한 작품을 남기 기도 했다. 보통 맛이 강한 것 이 특징인 에일이지만 아메리 카 라거와 별 차이가 없을 정
인도계 영국인 이민자에 의해 서 개발한 맥주라서 인도 맥주 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엄연히 영국 맥주에 속한다. 프랑스 크로낭부르 1664나 페 루 쿠스케냐, 불가리아 자고르 카와 아리아나, 오스트레일리 아 크라운 라거, 일본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트처럼 맥주 라 벨 스티커가 맥주병 목 부분에 부착되는 것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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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로봇이 못해’ 최소 10년안에 대박날 확률 99% 직업 by 한꽂쌤
2025년 근로자 중 61%가 자리 잃어 코로나19로 4차산업혁명 가속화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일자리
최근 애플이 자율 주행 전기 차인 ‘애플카’를 개발 중에 있 어 떠들썩합니다. 인공지능이 얼마나 뛰어나냐에 기대가 큰 것 같은데요. 이렇듯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도래하기 위해 동 화와 인공지능 개발에 힘을 쓰 고 있습니다. 자동화와 인공지 능이 더 발전이 될수록 사라지 는 직업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 는데요. 로봇이 발전 되어도 이 직업만큼 사라지지 않을 유 망 직업군은 뭐가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 한 ‘직업의 미래’에서는 2020 년까지 인공지능과 자동화로 인해 510만 개의 일자리가 사 라진다고 했는데요. 2017년 한국고용정보원에서도 역시 나 2025년이 되면 근로자 중 61%가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4차 산 업혁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 이는데요.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무엇보다 비접촉 식 기술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 고 합니다. 대체로 사라지는 직업들은 규칙적이고 단순 반 복이 되는 일들은 인공지능으 로 대체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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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논리적 사고에 기초한 전 문 지식과 판단은 인공지능이 발달한 분야인데요. 인기가 좋 은 직업인 회계사, 세무사, 변 호사, 약사, 의사와 같은 전문 직도 충분히 인공지능이 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자동차 운전사, 경호원, 언론 인, 투자 전문가 등 수많은 직 업들이 위기에 쳐해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발전해도 대 체하기 어려운 직업은 무엇 이 있을까요? 사람과의 신뢰 를 바탕으로 하는 직업은 살 아남을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노인 보호 관리인과 간호사를
뽑을 수 있는데요. 인공지능이 노약자나 환자의 움직임을 도 울 수 있지만 사람 간의 상호 작용과 의사소통은 할 수 없다 고 합니다. 또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소 프트웨어 기술도 살아남을 것 으로 보는데요. 정보통신, 빅 데이터, 앱 개발, 플랫폼 개발 과 같은 직업들은 어렵고 힘든 직업이지만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 니다. 4차 산업혁명을 앞으로 도 발전될 것이기 때문에 오히 려 호황기를 누릴 직업군이 아 닐까 싶은데요. 마지막으로는 현재는 선호되 는 직업은 아니지만 인공지능 으로 대체되지 못하는 직업이 있는데요. 예술적, 창조적이면 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오히 려 흔하지 않은 직업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작가, 운 동선수, 사진작가, 연주자와 같은 직업은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화와 인공지능의 발전에 도 사라지지 않는 직업의 특징 은 무엇일까요? 인간의 감성
과 지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은 따라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는 데요. 인공지능은 표준화된 서 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쉬운 반 면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은 불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공감 능 력을 발휘해야 하는 직업은 결 코 대체될 수 없죠. 다음은 관리의 능력이 필요한 직업인데요. 조직원들이 성장 할 수 있도록 계발을 돕거나 가르치는 능력입니다. 조직원 들이 인간관계와 같은 어려 움을 겪고 있을 때 상담하거 나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능 력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없겠죠. 마지막으로 창의성입니다. 창 의성이란 집단지성이 가능하 도록 하는 능력인데요. 다 같 이 지식을 나누도록 돕거나 새 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 현하는 일은 앞으로 유망한 직 업으로 뽑고 있습니다. 인공지 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일을 찾 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결 코 안녕한 일은 아닌 것 같습 니다. 다만 인간만이 할 수 있 는 능력을 계발해 나가는 것 이 가장 의미있는 일이라 생 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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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림의
이민법 COLUMN 지난 1 & 2 부 칼럼 내용을 요약하면; Partner Visa를 신청해서 영주권 승인을 기다리는 중 에 상대 배우자의 가정 폭력으로 인해서 관계 가 와해된 경우, 결별하기 전에 스폰서(가해) 배우자(the alleged perpetrator)로 부터 가 정 폭력이 있었다는 것을 피해 배우자(the alleged victim)가 입증하면, 이민성은 관련 법 규(the Migration Regulations 1994 – the Regulations)에 따라서 해당 Visa를 취소하 지 않고 예정대로 심사하여 영주권을 승인하 도록 되어있습니다. 오늘 3부에서는 관련 폭력 에 관해서 ‘법원의 판결이 없는 경우’에는 어떤 증빙 서류(evidence)들을 이민성에 제출해야 하는 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법원의 판결이 없는 경우
해당 폭력에 관한 사법부의 결정이 없는 경우 (non-judicially determined claim of family violence)에는, 다음과 같은 서류들을 증거 자 료로 이민성에 제출할 수가 있습니다: I. 공 동 합의문(joint undertaking); 즉 가해자 로 부터 피해 배우자에게 폭력행사가 있었고 그에 대하여 어떤 방식으로 두 사람이 관계 를 지속 (예 – 접근 금지, 별거 등)하겠다는 합 의문을 작성하여 법원에 제출한 것이고, 그에 대한 관련 서류; 또는
Partner에 대한 가정 폭력 (Family Violence) 관련 법 – 3 부 ** Joint Undertaking은 법원에서 내린 판결 (legal decision) 혹은 명령(court order)이 아니라 단지 법원으로 부터 승인(sanction) 을 받은 두 사람의 합의문(agreement) 입니 다. 즉, 법원의 명령(order)을 어겼을 때는 형 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Undertaking 조항을 위반할 경우는 아주 특수한 상황 을 제외하고는 범법행위(offence)에 해당하 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피해 배우자가 새 롭게 신변 보호 요청을 법원에 신청할 경우 에 판사는 가해 배우자의 합의 사항에 대한 모독 행위(contempt of an undertaking) 를 참작하여 새로운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II. 피해 배우자 혹은 피해자를 대신하는 제 3자 (가족, 변호사 등)가 아래와 같은 사실을 입 증하는 관련 증거와 피해자가 작성한 법정( 法定) 서약서(Statutory Declaration): a) 해당 피해 배우자가 가정 폭력을 겪었고; b) 해당 가해 배우자가 그 관련 폭력 행사 를 했다
** Statutory Declaration는 이민성이 사이트 에 올린 공식 약식 (Form 1410 – Statutory Declaration for Family Violence Claim) 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 이지만, 관련 법 규(reg 1.25 of the Regulations)에서 규정
한 진술서 내용에 관한 조항들을 일관되게 작성하면 일반적인 양식의 법정 서약서를 사용하여도 무관합니다. 즉, 서약서가 피해 배우자에 의해서 작성 되었고, 관련 폭력 혐 의(allegation)를 상세히 기술하고 그 폭력 을 행사한 사람이 가해 배우자임을 명확히 기재한다면, 일반 양식을 써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만약에 Statutory Declaration 에서 고의적으로 허위 사실(false statement)을 진술하면 4년의 징역형(imprisonment)에 해당하는 형사 처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Section 11 of the Statutory Declaration Act 1959).
관련 증거 자료 (evidence)
법원의 판결이 없는 경우에, Statutory Declaration과 함께 제출해야 할 증거 자료는 최소 한 두 가지 이며, 예가 되는 서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서약서에서 언급한, 가정 폭력으로 인한 신체 적 부상(injury) 또는 trauma등을 입증하는 병원 진단서; • 가해 배우자로 부터 폭력 피해를 입은 사람 이 피해 배우자라는 것을 입증하는 경찰관의 리포트; • 관련 폭력을 목격한 이웃 혹은 가족의 서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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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정회림 Lawyer & RMA
LLB(Hons)(QUT), GradDipLP(QUT)
(Statutory Declaration), 등등 전문가의 소견
만약에 이민성 심사관이 신청인에게 가정 폭 력이 발생했었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기 힘 든 경우(not satisfied)에는, 이민성은 전문가 (independent expert)에게 관련 폭력 존재 여 부(與否)에 관하여 의견을 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reg 1.23(10) of the Regulations). 이 경우에, 이민성 심사관은 전문가가 내린 소 견(opinion)을 반드시 고려하고 따르도록(accept) 되어 있습니다. 가정 폭력의 불인정
만약에 Independent Expert 마저 부정적인 결론을 내렸을 경우에는,그 결정에서 부정적 인 영향의 사유가 되는 정보에 관련하여 Visa 신청인(피해 배우자)은 반박 혹은 소명할 기 회를 갖게 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의 결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신청인의 관련 심사 는 종료되어 지고, 따라서 관련 Partner Visa는 취소되어 집니다. 심사가 종료되어지면, 신청 인은 자국으로 귀국하거나 다른 종류의 Visa (예 – 학생 Visa)를 신청해서 계속 체류를 시도 할 수가 있습니다.
한정된 지면과 상대적으로 낮은 관련성의 이유로 법률적 조항들을 빠짐없이 기록하지 못한 점을 알려드리고, 본 기고문은 일반적 법률 상식 제공 목적으로 작성일 당시의 관련법을 토대로 하였으며, 글쓴이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얼굴 잘 붓는 사람 붓기 빼주는 음식 퉁퉁 부은 얼굴, 쉽게 가라앉혀주는 식품
밤에 야식을 먹고 자면 얼 굴이 붓는 이유는, 음식에 들어있는 나트륨 때문입니 다.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하며 이렇게 나트륨을 전달받은 세포들 은 삼투압 현상으로 수분까 지 가져가게 됩니다. 바나나는 100g당 335㎎의 칼륨을 함유한 칼륨 급원 식품입니다.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 혈중 나 트륨 농도를 낮추고 부종을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바나나에는 수용성 식이섬 유인 펙틴과 프락토올리고 당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 하게 되며 배변 활동이 원 활해져 복부의 지방과 부기 를 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해조류 역시 칼륨이 많은 식품입니다. 미역과 다시 마에는 100g당 1200㎎의 칼륨이 들어있어 고혈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 며, 라면을 끓일 때 10분간 불린 미역 한 줌을 넣고 같
이 끓이면 칼륨 섭취뿐만 아니라 포만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유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칼륨 공급원입니다. 200㎖ 에 약 300㎎의 칼륨이 들 어있으며 나트륨은 체내에 쌓인 칼슘을 배출하는 부작 용도 있는데 우유가 부족한 칼슘을 채워줄 수 있어 라 면과 궁합이 좋습니다. 라 면을 끓일 때 물의 양을 줄 이고 우유를 넣으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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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자 코스프레 by 한꽂쌤
코스프레라는 말이 있다. '피 해자 코스프레하고 있네' '일 반인 코스프레 하네'라는 말 의 경우, 어떤 대상에게 ~ 인 척 보이려는 행동을 묘사해 주는 표현이다. 코스프레는 1970년대에 일본에서, 애니 메이션이나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흉내 내는 것을 지칭 하는 말이었다고 한다. 코스프 레는 의상을 뜻하는 costume 과 놀이의 play를 합성한 단어 로서 쉽게 말하자면 '따라서 한다. '모방한다' 정도의 의미 이다. 긍정적인 의미로도 사용 이 될법한데 부정적인 말로 더 자주 사용되는 듯하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나는 어차피 안될 거 같은데'라며
비관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 다. 하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 도 '하기 싫어'라는 주문을 거 는 격이다. 이러한 부정적 내 적 언어가 시작되면, 하지 말 아야 할 이유를 찾게 될 뿐더 러, 해서는 안 될 것 같은 침습 된 생각에 결국엔 시도도 못한 채 포기하게 된다. 요즘 세대 들의 대화를 관찰하다 보면 극 단적인 표현들이 자주 등장하 는데 그중 하나가 '망했다. 망 했어'라는 말이다.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망했다는 말을 대 화의 말미에 넣어서 완성하는 모습을 보며 '듣기만 해도 정 말 망한 기분이 든다. 망한 거 맞는 거 같다. 망했다고 말하 는데 될 리 있어?'라는 생각이 든다. 망했다는 말이 습관적
일상용어로 자리 잡은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 다. 시대의 흐름 자체가 빨라 서 적응하기 버거울 뿐더러,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 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화풀 이하듯 뱉어내는 것 같다. 수 많은 자격증 준비, 시험, 평가 등 쉴 새 없이 증명해야 하는 인증과정도 한몫 한다. 심지어 디지털 시대의 인증도 필수적 이다. 어플 하나 깔아도 클릭 몇 십 번을 통해 인증해야 하 고, 이러한 인증과정에 피로감 을 호소하기도 한다. '내가 정 말 나 맞다구요'라는 게 사실 로 증명하는 과정은 다방면에 서 번거로운 일이 되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애정 욕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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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게 마련이다. 당연한 욕구이 지만 이 당연함이 올무가 되어 사랑받지 않은 나를 인증하게 될까 봐 전전긍긍 불안할 때도 있다. 어릴 때 부모님이 나를 정성껏 돌봐주지 않았거나, 오 히려 상처받은 경험이 쌓인 경 우 '부모의 사랑을 받은 나'의 인증에서 탈락하게 된다. 이렇 게 되면 '부모도 나를 함부로 여겼는데 뭘...' '내 어릴 적 환 경이 좋지 않아서...'라는 생각 에 사로잡혀 어떤 일, 또는 어 떤 관계를 시작할 때 발목이 잡히게 된다. 발목 잡히는 것 이 아니라 스스로 발목을 내 어준다는 말이 맞을 수도 있겠 다. 즉, 일을 해낼 수 있을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겁부터 먹게 되는 것이다. 가 부장적인 가풍에서 자란 사람 은 패배자 코스프레가 자신도 모르게 자리 잡게 된다. 지금 자신이 처한 좋지 못한 상황에 대한 원인을 부모에게 두기 때 문이다. 이쯤 되면 코스프레의 역공이 일어나게 된다. 자녀를 양육할 때면 '나는 절대 엄마 처럼 내 아이를 안 키울 거야' ' 나는 절대 그렇게 안 살 거야' 라는 다짐을 하게 되어 오히려 균형을 잃고 만다는 사실을 놓 치면 안 된다. 이러한 불균형은 막연한 불안 감과 죄책감으로 자리 잡아 건 강한 부모가 되는 데 방해가 된다.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에 사로잡히다 보면 지나치게 허용적이 되거나, 지나치게 애 만 쓰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오래가다 보면 결국 지치게 되 고 자녀에게 부담스러운 부모 가 되는 게 당연하다. 자신을 ' 나는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사 람이야'라고 단정을 짓고 시작 하면 당연히 그 정도에서 멈출 수밖에 없다. '나는 해 낼 수 있 어'라고 확신을 갖고 시작해도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말 지 확신이 서지 않는 마당에, 부정적인 망언을 앞세워 일을 시작한다면 과연 자신이 원하 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목 표로 가는 과정에는 수많은 어 려움이 도사라고 있다. 패배자 코스프레는 스트레스 에 취약하다. 별거 아닌 스트 레스임에도 불구하고 '힘들 어'라는 생각이 들고 '내가 이 렇게 까지 하면서 이 일을 해 내야 해?'라는 부정적 언어에 노예가 되고 만다. 인생을 살 아가다 보면 수많은 좌절의 순 간이 오고 '내 뜻대로 되지 않 은 세상'임을 절감하는 순간
들이 너무도 많다. 이런 절망 적 순간을 버텨내기 위해서 는 패배자 코스프레를 과감히 사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많은 인증을 요하는 삶에서 자신감을 잃은 채 패배자가 되 는 것이다. 이 정도 되면 코스 프레가 아니라 정말로 그런 사 람이 되어버린다는 말이다. 파국화(Catastrophizing)는 흔히 재앙화라는 단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재앙화라 는 단어는 인지치료학자 아론 벡(Aron beck)의 인지치료의 주요 개념 중 하나이다(본 글 에서는 파국화와 재앙화를 혼 용해서 사용하겠다). 그가 말 한 인지적 왜곡 중 하나인 재 앙화를 통해서 개인 스스로 비 극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만든 다는 것이다. 재앙화는 자신이 두려워하는 사건에 대해 지나 치게 과해 석함으로써 최악의 결과를 예단하는 것인데 오랫 동안 누적된 무기력에 의해서 오기도 한다. 이러한 재앙화는 주식투자자 들에게도 나타나는데 주식시 장이 안 좋을 때마다 지나친 공포에 사로잡혀 합리적인 판 단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이 다. 주식투자를 통해 자산을 증식해야겠다는 원대한 포부 를 품고 시작한 사람은 시장 의 원리에서 드러나는 부정적 인 결과를 간과하게 된다. 시 장의 변동성 속에 자신의 계좌 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면 심 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자 포자기하게 된다. 이러한 재앙 화 사고는 더 좋은 투자기회를 놓치게 되고 투자에 대한 자신 을 '실패자'로 낙인찍기 때문 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다른 예로, 통증 파국화의 경 우가 있다. '통증 파국화'는 자 신에게 일어나는 고통과 아픔 을 과해 석하여 자신의 통증에 대한 태도를 무력하게 하고 통 증에 집착하게 한다는 것이다. 통증에 대해 지나치게 두렵게 생각한다던가 '결국 나는 이 통증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야, 더 심한 질병이 발생할 거야' 라는 생각에 정상적으로 기능 했던 생활의 균형이 깨져간다. 재앙화는 실제적, 합리적, 논 리적인 사고가 아니기에 망 상에 가깝다. 이러한 재앙화의 올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금-여기에서 일어난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여기로 부터 벗어난 생각, 아직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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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도 않는 일에 대한 지나친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면 당장 '멈춰'라고 외쳐야 한다. 모든 해결책은 나 자신이 가지 고 있다. 패배자적 사고는 모 든 해결책이 내가 아닌 타인, 환경에 의해서라는 무책임에 서 비롯된다.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 되려면 어깨가 무겁고 머리가 지끈거리기 때문에 차 라리 파국적인 생각을 함으로 써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태 도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책 임지는 일은 두려운 일이라 는 생각, 어떤 일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지나친 사고가 '내가 감당하기에는 힘든 일이 야'라는 오해석을 하게 된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고, 모 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 은 존재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좋다. '모든'이라는 단어 대신 '가끔' '할 수만 있다면'으로 바 꿔서 생각하면 도움이 된다. '나는 책임지고 싶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책임을 질 수 도 있고 못질 수도 있다. 그러 나 나는 책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책임감에 대한 무게에서 불필요한 부분 을 제거함으로써 자신이 책임 을 짊어질 수 있는 무게로 만 들어야 한다. 뭔가를 새롭게 계획하는 순간 좋은 것만 오지 않는다. 기대 감도 오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 움도 함께 오는 게 지극히 정 상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못 본 적, 내 감정이 아닌 척 구 석에 밀어 놓아서는 안된다. '내가 지금 실패할까 봐 걱정 하고 있구나, 그럴 수 있지. 나 도 두려울 수 있어. 당연한 거 야'라며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주자. '패배자 코스프레'를 하겠다 고 마음먹은 사람은 나 자신이 다. 그러니 패배자 코스프레에 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도 자 신 뿐이다.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한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지금-여기의 장면에서 자신 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자신의 삶은 그 누구 때문에도 아니고 바로 나로 인해 재창조된다. 다른 사람이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 더라도 적어도 나만은 나를 소 중하게 여겨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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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반려동물 장례' by misslee
'동그람이:동물 그리고 사람이야기' 에 연재된 글입니다
십수 년을 함께 한 반려동물은 오랜 친구이자 동료, 가족과 다름없다. 이런 반려견을 잃은 사람들은 친한 친구나 자녀를 잃었을 때와 유사한 슬픔을 느 낀다고 한다. '내 손으로 사료를 우유에 불 려 젖먹이를 먹이던 네가 잘 자라 예쁜 아이가 됐을 때, 나 를 바라보는 그 눈빛만으로도 나는 위로를 받았다. 너의 어
린 시절을 함께한 나는 아직 젊은데, 나보다 빨리 늙어가는 너를 볼 때면 슬픔보다 미안함 이라는 마음이 커져가는 이유 는 무엇일까? 예상은 했지만 준비는 모자랄 그 순간을 맞 았을 때, 나는 너를 위한 마지 막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 매일 마주하는 수지의 눈을 볼 때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을 할 수 있을까. 나 뿐만 아니 라 배우자와 아이와도 가장 친 한 친구인 수지를 잘 보내줄 수 있을까. 수지는 오늘도 건강하게 지내 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때마다 수지의 눈을 보면서 한 편으로는 '수지가 세상을 떠난 뒤'가 떠오른다. 반려동물 역시 삶의 권리를 가 진 엄연한 생명으로 다루어 법 과 제도들이 개선되고 있지만, 삶 이후 반려동물을 어떻게 간 주되고 있을까. 한국의 반려동 물 장례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펫로 스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들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상실은 자 녀를 잃은 것과 비슷한 정도의 슬픔이라고 한다. 이에 동의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긴 시간을 함께한 존재의 상 실이란 충격적인 사건일 것이 다. 먼 미래지만, 나에게도 닥 칠 그날이 온다면, 나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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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 원 또는 의료폐기물 처리업자에 의뢰하여 의료폐기물로 소각처리 2. 생 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쓰레기봉투에 넣어 폐기 3. 허 가받은 동물 장묘시설 의뢰 장묘업자나 병원에 인도하는 것 외에 개인적으로 반려동물 을 떠나 보내는 방법은 종량제 봉투가 유일하다는, 그것이 개 인에게 법적으로 허락된 유일 한 방법인, 한국의 반려동물 장례법의 현실이다. "'예쁜이'를 보내는 힘든 길, 국가가 도와드립니다" 그렇다면 오스트리아는 어떨 까. 한국에서 동물의 매장이 엄격히 금지되는 이유는 반려 동물에게 있을 혹시 모를 전염 병을 예방하기 위함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이 부분은 오 스트리아에서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장묘 법’의 가장 윗 줄에는 ‘전염병으로 사망한 동물의 사체는 허가된 기관에 위탁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이외의 경우는 반려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마당에 매장하거 나, 개인이 소유한 땅에 장례 를 치르는 등의 방법으로 애도 할 수 있다. 빈에서는 집에서나 동물병원 에서나 동물이 사망했을 때, 전화 한 통으로 반려인이 감당 해야 할 많은 절차들을 건너뛸 수 있다. 빈의 동물복지부가 ‘엡스빈 티어서비스’(Ebswien tier-
service)라는 반려동물 사체 수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덕분이다. 엡스빈 사이트에는 업무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 고 있다. 엡스빈 티어서비스의 메인 화 면. 24시간 연락할 수 있는 '핫 라인'이 갖춰져 있다.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의 수습 또는 인도는 엡스빈 서비스의 핵심 업무입니다. 이 서비스는 빈 시민들에게 무 상으로 제공됩니다. 24시간 어느 때나 01/7676176으로 전화하면 24시간 내 부서 직 원이 집으로 방문하여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반려동물(Verstorbenen Liebling)의 사체 를 수습합니다. 물론 저희에게 직접 사체를 인 도할 수도 있습니다. ‘리블링’(Liebling) 이란 '사랑 하다'라는 동사 리베(Liebe) 의 명사어로 사랑하는 이를 뜻 한다. 사람에게는 종종 사용하 는 단어지만, 시에서 운영하는 부속기관의 홈페이지에서 공 식적으로 동물에게 리블링이 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특별하게 느껴졌다. 한국 으로 치자면 시청 사이트에서 반려동물을 ‘예쁜이’라고 써 놓은 것과 비슷하달까. 엡스빈 서비스를 통해 전염 병으로 죽은 동물의 사체 수 습은 물론 소독 등 위생처리 까지 가능하다. 그 밖에 반려 인이 원할 경우 장묘시설로 시신을 인계해주기도 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빈에서도 반려동물 장묘시설에서 작별 의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화 장을 한 뒤 분골을 스톤, 세라 믹 등에 담아 반려동물을 기 억할 수 있는 물건을 남기기 도 한다. 다른 점이라면, 반려 동물 매장이 가능하기에 반려 동물 공동묘지라는 선택지가 있다는 점이다. 오스트리아의 매장문화는 봉분을 세우지 않 고 비석만 세우고,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도시 안에 공동 묘지를 둔다. 반려동물 공동묘 지 역시 혐오시설로 여겨지지 않기에 시내와 가까운 곳에 위 치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반려동물 이 세상을 떠난 뒤 비석을 세 워서 매장할 수 있는 공동묘지 가 있다.(위) 이 묘지는 빈 시 내에서 자동차로 30분 이내 에 갈 수 있을 만큼 가깝다. 이 는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반려 동물 공동묘지를 '혐오시설'로 인식하지 않는 덕분이다. '유난 떤다'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엡스빈 서비스를 알게 된 후, 나는 안도했다. 아직 생각하기 싫지만 불현듯 수지와의 이별 을 떠올릴 때, 내가 해줄 수 있 는 것에 대한 정보가 매우 모 자랐기 때문이다. 수지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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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모든 것을 준비할 충분 한 시간을 준다 하더라도, 막 상 그 순간이 닥쳤을 때, 머릿 속에 준비한 대로 침착하게 그 절차들을 밟을 수 있을지 걱 정스러웠었다. 보통의 평범 한 삶을 산 젊은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의 죽음은 어쩌면 처 음 경험하는 영원한 이별일지 도 모른다. 처음이기에 상실이 큰 슬픔이기도 하겠지만, 늙음 을 지켜본다는 것은 즐거움보 다 미안함을 많이 남기기 때 문이다. 특히 그 마지막을 아 름답게 보내주지 못했다면 상 실감과 미안함은 펫로스 증후 군을 악화시키는 이유가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펫로스 증후 군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국 가의 체계적인 서비스와 주변 사람들의 인식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반려동물의 장례에 대해 이야 기할 때마다 자주 나오는 반론 이 있다. ‘개만 애도하고 네가 먹는 다른 동물들은 애도하지 않느냐, 종을 차별하는 것이 냐’라는 비아냥에 가까운 주 장이다. 빈의 동물 장묘법이 반려동물과 식용 가축을 구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 히 식용 가축(말, 돼지, 양, 염 소, 말, 조류 등)은 앞서 설명한 반려동물과 달리 매장을 어느 곳에서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는 전염병의 위험성이 반려 동물보다 높기 때문에 매장을 금지할 뿐, 동물을 차별하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나는 동물을 사육하는 목적이 무엇 이든 동물이 살아가는 동안 사 람이 미안하지 않을 정도로 높 은 수준의 생활환경을 제공해 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동물이 살아있는 동안은 복지 가 증진되고, 죽은 뒤에는 사 람의 감사와 애도를 받는 방향 으로 세상이 바뀌었으면 한다. 전체가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 기 때문에 일부가 받는 수혜를 없애는 것은 옳은 방향이 아니 기 때문이다. 물론 빈의 이러한 동물 장묘 문화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유 난스럽고 불편하게 보일 수도 있다. 반려동물이 가족과 다르 지 않다는 설명만으로 긴 시 간 동안 공유한 추억과 감정 을 이해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 다. 이해를 바라지 않지만, 비 난만은 자제해 주기를 부탁하 고 싶다.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이, 아마도 십수 년의 추 억 중 가장 짙게 기억될 것이 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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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호주인은 평생 ‘귀지’를 파지 않는다! by 몽기
귀 파기를 통해 바라본 다양한 세상인들 좀 지저분하지만, 오늘은 호주 인과 ‘귀지’에 얽힌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호주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 을 때(1998년), 막 일본 여행 을 다녀온 호주인을 만나게 됐 다. 그는 일본에서 정말 신기 한 물건을 하나 사 왔다며 보 여줬는데, 다름 아닌 ‘귀이개’ 였다. 이 작은 숟가락으로 귀 를 판다는 사실을 너무 신기해 하길래, 그럼 당신은 무엇으로 귀를 파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평생 귀를 파지 않았다고 대답
을 했다. 그때는 그게 농담인 지 진담인지 헷갈려 하면서 지 나갔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도 귀지를 파내지 않고 살고 있다. 일부러 작정 을 한 것은 아니었고, 처음에 는 떠돌이 여행자로 살며 소소 한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 한 것이 주 이유였다. 어느 날 수년이 지났음에도 내 귀가 매 우 청결하고 별 이상이 없음에 불현듯 놀란 뒤, 굳이 귀를 파 지 않아도 된다는 자각을 하게
됐다. (물론 당시 영어가 잘 안 들려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건 귀지가 귀를 막아서 그런 건 아니었다.^^) 지난 여름, 수영장에서 놀다 귀에 물이 들어갔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빠지지 않고 먹통이 되어 병원에 갔다. 담당의사는 귀가 완전히 막혔다며 ‘왁솔’ 이란 약(들러붙은 귀지가 말 라 뭉쳐 귀 속에서 잘 떨어지 도록 돕는 약)을 귀에 한 방울 씩 일정기간 넣은 뒤 다시 오
라 했다. 며칠 뒤 갔더니, 의사 는 왼쪽 귓구멍에 작은 압착기 를 대고 엄청난 압력으로 귀지 를 빨아냈다. 실로 민망한 크 기의 것이 빠져나왔고 난 다 시 예전처럼 잘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귀지를 파지 않은 약 12년의 세월 중 귀에서 문제 가 생긴 단 한 번의 경우였다. 비록 큰 귀지를 빼냈지만 이것 이 오랜동안 귀를 파지 않아서 생겼다고는 보지 않는다. 수영 장 물이 들어간 것이 직접적인 이유였고, 며칠간 투입한 약물 이 말라붙어 커진 것이기도 하 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귀지 를 양쪽 다 파지 않았는데, 한 쪽에서만 귀지가 쏟아져 나왔 기도 했고. 얼마 전 4살짜리 아들 귀 속에 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밖에서 도 보일 만큼 귀지가 제법 똘 똘 뭉쳐있는 것이었다. 놀라 서 손톱깎기 세트 안에 들어 있는, 한 번도 쓰지 않아 아직 도 윤이 반짝이는 귀이개를 들 고 아들 귀를 얼른 파주었다. 생각해보니 태어나서 한 번도 귀를 파준 적이 없다. 어릴 때 정기적으로 엄마 무릎에 기대 귀 소제를 받던 걸 기억하면서
나의 게으름을 자책하고 반대 쪽 귀를 파주려고 봤는데, 놀 랍게도 아주 깨끗했다. 그래서 짧은 반성을 서둘러 끝내고 과 연 귀지를 매번 파는 게 좋은 지 아닌지를 고민하게 됐다. 마침 40대 동네 아줌마 들과 대화를 하다 궁금한 걸 물어 보았다. 옆집 아줌마: 평생 귀지를 판 적이 없고 귀에 아무 이상도 없다. 샤워할 때 매번 귀를 닦 으면 그만이다. 내 아이들 셋 도 귀를 파준 적이 없다. 도대 체 왜 파는가? 뒷집 아줌마: 평생 귀지를 파 지 않았다. 십 대 때 귀에 문제 가 생겨 병원에서 엄청난 양 의 귀지를 뽑아낸 적이 한번 있다. 그때 귀지라는 걸 육안 으로 처음 봤다. 덩어리가 커 서 좀 놀랐지만 그 뒤로도 귀 지를 파지는 않는다. 네가 말 하는 귀이개가 뭔지는 알지만 써 본 적 없다. 아이들 귀도 파 지 않는다. 요즘은 한 번씩 아들 귀도 유 심히 보고 내 귀도 한 번씩 살 피는데 귀지가 별로 없다. 아 마도 샤워할 때 매번 귀를 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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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때문일 것이다. 내 추측엔, 아시안 몇 개국을 제외하곤 세 상의 많은 사람들이 귀를 파지 않을 것 같다. 어느 이비인후 과 의사나 제약회사에서 귀를 파거나 파지 않는 세계 인구에 대한 분포도 조사를 했을 것도 같은데, 정확한 결과는 나도 모르겠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귀지를 안 파도 괜찮으니 파지 말자는 게 아니다. 파고 싶은 사람은 파고 안 파고 싶은 사람은 안 파도 된다는 ‘선택’에 대해서 말하는 거다. 귀를 안 파는 사 람을 더럽다고 보거나 그런 민 족을 미개하다고 판단하지 말 고 다양한 선택과 방식을 존중 하자는 것. 세상엔 정말 다양 한 사람이 살고 있으니까. 참고로, 난 지금까지도 내 귀 를 파지 않는다. 아주 가끔씩 아들 귀는 파준다. 아들이 좋 아하기도 하고 따뜻한 어린 시 절의 추억이 될 것 같아 그렇 기도 하다. 엄마 무릎에 기대 누워 조금씩 파낸 귀지를 손 바닥에 모아가며 이런저런 농 담을 하는 순간들이 정겹지 않 은가!^^
신맛 나는 커피가 몸에 좋은 의외의 이유 꾸준히 마시는 커피,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싶지 않다면 핸드 드립 커 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 다. 핸드 드립 커피는 카페 스테롤이 필터 종이에 걸러 지기 때문인데요, 일반 에 스프레소 등은 크레마를 걷 어내고 마셔야 하는데 그런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습니 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일 반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하루 3잔은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카페인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으로 400㎎입니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다. 시중 커피 종류 중 콜드 브루, 핸드 드립, 아메리카 노, 에스프레소 순으로 카 페인 함량이 낮으며 카페인 은 원두 가루와 물에 닿는 시간이 길고 면적이 넓을수 록 많이 나오게 되는데, 콜 드 브루는 찬물을 이용해 오랜 시간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라 카페인 함량이 가 장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 서 심혈관계 질환자가 커피 를 마신다면 카페인 함량이 가장 낮은 에스프레소를 즐 겨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원두 로스팅 과정 에서 발암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 습니다. 쓴맛이 난다는 것은 그만큼 원두를 강하게 볶았다는 것 을 의미하며, 반대로 약하 게 볶았다면 신맛이 나게 됩니다. 발암 물질이 걱정된다면 신 맛이 풍부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커피를 마시 기 전 바리스타에게 로스팅 강도를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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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 아버지의 도전, 피아노를 치다 by 남수돌
어느 날 갑자기 취미 부자가 된 아버지
우리 아버지가 달라졌어요 회사택시에 개인택시 경력을 더하면 운전경력만 총 25년의 아버지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온 황반변성 때문에 예정에도 없던 은퇴를 해야 했었다. 자 칫하면 실명에도 이른다는 무 서운 병인 만큼 치료 과정에서 온 가족이 걱정했는데도 다행 히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 덕분 에 지금은 일상생활에서 조금 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고 계신 다. 다만 밤에 운전을 계속할 경우 눈에 큰 지장을 줄 수 있 어 개인택시를 그만두시고 새 로운 직장을 알아봐야 하셨다.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말이 쏙 들어맞는 듯 개인택시를 그만 두고 직장을 구하기 힘들었지 만, 대형 골프장에 취직해 적 성을 찾은 듯 동료분들께 인정 받으면서 잘 다니고 계신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겪어서인 지 개인택시를 몰던 시절에는 전혀 자신의 삶을 돌보지 않았 던 아버지인데, 골프장에 다니 시고 나서부터 자신의 삶을 가 꾸기 시작하셨다. 젊은 시절의 아버지, 그리고 나 가끔 명절에 친가에 가면 할머 니는 내가 만나 보지 못했던 젊은 날의 아버지를 회상하곤 하셨다. 문학과 그림을 사랑하 는 청년이었던 아버지의 모습 을 증명하듯 총각 때 쓰던 아 버지의 방에선 손 때 묻은 소 설책과 스케치북에 여러 번 스 케치를 한 그림들이 잔뜩 있었 다. 더 가르쳤으면 좋았을 텐 데 하며 푸념 섞인 말을 늘어 놓는 할머니에게 '우리 딸이 나를 닮아서 예술에 소질이 있다' 은근슬쩍 내 자랑을 꺼 내는 아버지였다. 아버지에게 부끄럽게도 사실 내게는 그리 타고난 예술적 소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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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끈기 덕분에 이뤄낸 것이 었다. 그 마저도 부모님이 어 린 시절 피아노며 바이올린, 미술, 태권도, 수영 등 정말 다 양한 사교육을 지원해주신 덕 택에 갖게 된 것에 지나지 않 는다. 부모님이 가끔 나였으 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었는 데, 내가 아버지의 부모로 아 버지가 가진 재능을 지원해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취미 부자의 길 일하느라 바빠 운동 외에는 별다른 취미를 가진 적이 없 던 아버지였지만, 남들 잘 때 일하고 남들 일할 때 자야 했 던 야간 개인택시 생활을 정리 하고 골프장에서 일을 시작하 자마자 아버지는 달라지셨다. 휴일마다 어린 시절 피아니스 트가 되고 싶다는 철부지 딸을 위해 사준 피아노 앞에 앉아 무작정 건반을 눌렀다. 피아노에서 나는 음을 신기해 하며 어디서 났는지 내가 일 곱 살 때쯤 처음 피아노를 배 울 때 쓰던 교본을 꺼내와 계 이름을 하나씩 외우며 악보를 따라 한 손가락 씩 치기 시작 하셨다. 그때쯤 골프도 시작했 다. 남들은 몇 주, 몇 달 동안 배 우면서 터득할 기술을 아버지 는 매일 퇴근 후 골프장에 남 아 세네 시간 골프 연습에 바 쳐가며 얻었다. 그래서인지 아 버지 손에는 늘 대일밴드가 덕 지덕지 붙어 있었다. 그런 손 으로 휴일이면 피아노 건반을 눌러가며 연주해보려 애를 쓰 는 아버지가 신기했다. 이제는 선생님이 되어버린 딸 내가 처음 두 발 자전거를 탈 때 아버지는 훌륭한 스승이었 다. 겁이 많아 앞으로 나아가 기 주저하던 내 자전거의 안 장을 계속 붙잡으면서 내가 균형을 잡을 때까지 몇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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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 타는 법을 아버지가 가 르쳐주지 않았다면 네덜란드 로 교환학생을 갔을 때 자전거 없이 하루도 살지 못하는 곳에 서 완벽하게 낙오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나의 스승이었던 아버 지의 스승을 이제는 내가 자처 하고 있다. 어릴 때 피아노 학 원 대신 조금이라도 더 배울 수 있도록 피아노 과외를 시켜 주신 아버지에게 이제는 내가 과외선생님이 되어서 계이름 을 알려주고 피아노를 연주하 는 방법을 알려준다. 연습만이 살 길이라며 몇 번이고 계속해 서 연습할 것을 숙제로 내드 리기도 한다. 그럴 때면 아버 지는 선생님의 실력이 별로라 본인의 피아노 실력이 늘지 않 는다고 원망하지만 실상은 피 아노를 배울 때 어느 때보다도 눈이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것 을 나도 알고 아버지도 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요즘 앱 스토어에 접속하면 피 아노부터 영어, 미술 등 정말 다양한 취미활동을 위한 앱이 많다며 하나씩 해보고 싶다고 했다. 우리 아버지가 말이다. 서른 살 먹은 딸보다도 예순 여덟의 아버지가 더 스마트한 라이프를 즐기고 계신다.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케이크' 라는 앱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유튜브를 보거나 앱을 통해 초 보자들의 피아노 연주법을 보 며 공부를 하신다. 항상 말로는 이제 다 살았다며 더 이상 욕심이 없다고는 하시 는 데 내가 보기엔 취미 부자 로서 욕심이 생긴 듯하다. 아 버지가 항상 건강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즐기시 며 이제는 여유롭고 행복하게 지내시면 좋겠다. 그거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출처: 내 사진첩(그의 취미생활은 현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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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최북단, 키루나에 가다 by Debbie
6년 만에 결국 만나고야 만 오로라 이번 겨울에는 키루나에 가자. 요즘 자기소개를 MBTI로 한 다던데. 나의 성격유형은 ENFJ, 고로 계획 세우는 걸 좋 아한다. 그래서인지 10월부터 부지런히 연말 계획을 세웠다. 작년 스웨덴에서의 연말은 그 렇게 즐겁지만은 않았다. 매우 심각했던 팬데믹으로 인해 모 든 연말 모임들이 취소되었고, 여행은 커녕 어디로 외출할 엄 두조차 내지 못했다. 다행히, 올해는 유럽 내 이동이고, 백 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그렇 게 제한이 심한 편은 아니라, 스웨덴 국내 여행지인, 최북단 도시 키루나에 가기로 했다. 룬드에서 키루나를 가는 방법 은 크게 기차, 비행기가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기차 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신 가격이 좀 더 저렴하고, 비행 기는 이동 시간이 짧은 대신 가격이 좀 더 비싸다. 이런 점 때문에 학생들은 기차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지만, 난 기어 코 비행을 고집했다. 그도 그 럴 것이, 기차로 간다면 00 시 간이라는 긴 시간을 기차 안에 서 보내야 한다. 힘들게 석사 공부하다가 간만에 가는 여행 인데, 기차에서까지 사서 고생 하지 말자 싶었다. 안타깝게도 룬드에서 직항으 로 키루나까지 갈 수 있는 방 법은 없다. 항상 스톡홀름 공 항을 경유해야 한다. 이번에
선택한 루트는 '덴마크 코펜하 겐 - 스톡홀름(경유) - 키루나' 였다. 룬드에서 코펜하겐 공 항까지는 기차로 약 30 분 가 량이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이 다. 물론 이 루트만 있는 것은 아니고 말뫼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모두 스 웨덴 국내선 이용이 되기 때문 에 출입국 절차를 걱정하지 않 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반 대로, 말뫼 공항보다 코펜하겐 공항이 크기 때문에, 코펜하겐 에서 출발하는 편의 비행 스케 줄이 더 자주 있다. 말뫼 공항 에서 출발하는 게 모든 루트가 국내선이기 때문에 가격이 더 쌀 것 같지만, 꼭 그런 것도 아 니라서, 개인적으로는 비행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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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줄이 더 많은 코펜하겐 공항 을 추천한다. 키루나에 가는 목적은 단 하 나,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였 다. 여기엔 짧은 사연이 있다. 6년 전, 스웨덴에서 교환학생 을 할 당시, 그래도 북유럽으 로 교환학생을 왔는데 오로라 를 보고 가야 하지 않겠냐는 마음이 들어 친구들과 핀란드 라플란드로 여행을 간 적이 있 다.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에, 일주일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까지 들이며 라 플란드에 머물렀다. 그러나 결 과는 실패였다. 기분 탓인지, 하늘에 초록색의 뭔가가 있 는 것 같았는데,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내일 은 보이겠지, 내일은 볼 수 있 겠지 하다가 일주일이 다 가고 그렇게 오로라 헌팅은 실패로 끝났다. 그때에 비하면, 이번 여행은 2박 3일밖에 되지 않 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뭔가 감이 좋았다. 그래서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첫째 날. 아침부터 안개가 짙은 날이었 다. 그래서 과연 비행기가 제 대로 뜰 수 있을까, 살짝 걱정 을 했다. 북쪽은 분명 여기보 다 날씨가 더 안 좋을 텐데, 키 루나 날씨는 과연 괜찮을까. 그런 걱정으로 기차를 타고 외 레순드 다리를 건너오는데 다 행히 살짝 햇빛이 보이며, 안 개가 겉이는 것 같았다. 코펜 하겐 공항은 셀프 체크인 시 스템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 도로 워낙 간편하게 잘 되어 있어서, 10분도 채 안 되어 수 속을 끝마치고 출발 게이트로 향했다. 출발 게이트 앞에 일찌감치 앉 아있는데, 걷혔다고 생각했던 안개가 유리창 너머로 아직 남 아있는 게 보였다. 그 때문인 지 출발이 조금 지연되었다. 스톡홀름에서 경유 대기 시간 이 그렇게 길지 않았기 때문 에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보 통 이렇게 연결 편이 지연되는 경우는 이를 고려해서 그 다음 비행편도 지연이 된다고 들어 서 그렇게 큰 걱정은 하지 않 았다. 출발 시간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채 게이트 앞에 겨 우 도착했고, 여전히 지연 알 림은 없었지만, 탑승 시작을 조금 지연시켜서 결과적으로 는 출발 역시 지연되게 되었 다. 이럴 거면 좀 서두르지 않 게 미리 알려줄 순 없었나 싶
캠프 리판(Camp Ripan) 전경
다가도, 비행기를 놓치지 않아 서 그래도 다행이다 싶었다. 그리고 스톡홀름에서 키루나 로 향하는 비행기 창 밖 너머 로 끝없이 이어진 일몰을 보 았다. 키루나에 도착하면 아 름다운 것들이 더 많을 텐데, 이 하늘은 왜 비행기에서부터 날 설레게 하고 그러나 생각했 다. 그렇게 1시간 40분을 날아 키루나에 도착했다. 건물 색이 빨간색인 키루나 공항은 멀리 서부터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빨간색 뿐이었고, 생각보다 정 말 작았다. 내려서 공항 건물 을 나서자마자 공항버스가 한 대 기다리고 있었다. 연착된 시간만큼 공항버스 스케줄도 자동으로 딜레이가 되어서 편 했다. 공항버스 스케줄은 비행 스케줄에 따라, 웹사이트에 정 기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버스로 20분 정도 이동을 해, 마지막 정류장에서 내렸다. 시 간은 4시 반쯤 되어있는데, 해 가 완전히 뜨지도 않는 지역이 라 도시는 완전히 캄캄한 어둠 그 자체였다. MBTI 'J'답게 몇 번이나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숙소로 가는 길을 미리 찾아 본 덕분에 헤매지 않고 15분 정도 걷자, 숙소가 보이기 시 작했다.
키루나의 모습
키루나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 (걸어서 10-15분)에 있는, 꽤 좋은 퀄리티의 리조트이다. 간 혹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시내 와 최대한 먼 곳에 숙소를 잡 는 사람들도 있는데, 키루나는 작은 도시이기도 하고 워낙 북 쪽에 있어서 그럴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다. 키루나에 오로 라가 보인다고 하면 키루나 어 느 곳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 다. 이번 여행과 같이 친구끼 리도 많이 오지만, 가족 단위 로도 많이 찾는 리조트이다. 레스토랑, 스파, 헬스장(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 기념품 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겨 울에는 스노우 모빌, 빙벽 등 반, 오로라 헌팅 등의 자체 액 티비티도 운영하고 있다. 필요 한 경우, 따뜻한 옷을 대여할 수도 있다. 리셉션 동에 들어가 체크인을 하고 숙소에 돌아와 짐을 내려 놓자마자, 일단 저녁을 먹으러 향했다. 키루나에서의 첫 식사 를 맛있게 먹기 위해, 친구가 미리 키루나 맛집을 찾아서 예 약까지 해 두었다. 이런 작은 도시에 이런 분위기 좋은 펍이 있다니 조금 놀라며, 피자와 함께 맥주를 한 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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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숙소 로 돌아왔다. 거의 뛰어왔다. 이렇게까지 서두른 이유는 예 약한 스파 시간이 코앞으로 다 가왔기 때문이었다. 이 숙소에 머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 표로 하는 것 중, 첫 번째가 오 로라라고 한다면, 두 번째는 바로 이곳의 스파를 즐기는 것 이었다. 정말 운이 좋다면 스 파를 하면서도 오로라를 보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욕심인 걸 알지만 그 환상적인 경험을 나도 하고 싶었다. 오로라 스파라고 불리는 이곳 의 스파는 한 번에 2시간씩 이 용할 수 있고, 수영복만 가져 가면 된다. 성인 한 명 당 요금 은 395 SEK이다. 오후 2시부 터 오후 10시(마지막 입장 오 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 리조 트에서 머물지 않는 사람들도 스파만 이용할 수는 있다. 그 렇게 큰 규모의 스파는 아니지 만, 아기자기하니 이런저런 시 설을 다 갖추고 있으며, 무엇 보다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한 다. 사우나에 입장한 후, 직원 에게 스크럽 재료를 달라고 말 하면 작은 바구니에 여러 가지 스크럽 재료들을 담아 준다.
친절한 직원의 설명에 따라 재 료들을 가지고 얼굴, 발, 바디 스크럽 등을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스크럽 재료들은 스파 이용권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기 때문에, 별도의 요금을 지 불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는 각각 다른 테마로 세 곳이 있으며, 각 사우나 방 마다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본 인에게 알맞은 곳을 선택에서 들어가면 된다. 물론, 잠깐 씩 이라도 세 곳 모두를 즐겨보는 걸 가장 추천한다. 탕은 실내 에 한 곳, 실 외에 한 곳이 있다. 실내탕에서 몸을 조금 데우고, 실외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 다. 난 야외로 나가는 문 한쪽 에 모자가 쌓여 있어서 처음에 는 이게 뭔가 했는데, 그 필요 를 나가서야 깨달았다. 노천탕 에 잠깐 들어가 있으니 머리카 락이 얼어버리는 것이었다. 그 렇기 때문에 스파에서 모자를 빌려주고 있던 것이었다. 또 한, 휴게 공간에서 따뜻한 차 를 준비해 가지고 나가는 것 도 추천한다. 물론 가지고 나 가는 순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차가 급속도로 식기 시 작하겠지만.
둘째 날. 여행까지 가서 일찍 일어날 자 신이 없었기 때문에, 체크인할 때 가장 늦은 시간으로 조식을 예약해 두었다. 이곳의 조식이 기대되었던 이유는 다름 아 닌 사슴과 무스 고기로 된 음 식이 나온다고 들었기 때문이 었다. 입구에서 방 번호를 말 하니 레스토랑의 가장 안 쪽, 눈으로 덮인 하얀 길을 볼 수 있는 창가 자리 테이블에 앉 을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키 루나의 조식을 탐구해보자, 생 각하고 접시에 이것저것 담아 와 자리에 앉았다. 연어도 여 러 종류가 있었고, 무려 사슴 의 심장과 무스 소시지가 있 었다. 평소에도 연어를 정말 좋아했는데, 스웨덴에서 먹어 본 연어 중에 이곳에서 조식으 로 먹은 게 가장 맛있었다. 그 리고 사슴의 심장과 무스 소시 지는 육포 느낌의 식감과 맛이 라 괜찮았다. 그리고 마무리로 마신 따뜻한 생강차가 추운 겨 울, 추운 키루나에서 마시기에 정말 최적이었다. 조식을 먹고 시내로 나갔다. 오전 10시쯤이 지나니 살짝 날이 밝아지는 느낌은 있었 다. 날씨 어플에 '오늘 일출은
없습니다.'라고 뜨는 것으로 보아 해가 완전히 뜬 것은 아 니겠지만, 사방에 쌓여있는 눈 덕분인지 예상했던 것보다는 좀 더 도시가 밝아지는 느낌이 었다. 하지만 직감적으로 이게 키루나 겨울의 최대치 밝음 이 겠구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점심으로 사슴과 무스 고기를 먹으러 갔다. 조식으로 맛본 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 아, 본격적인 '고기'를 먹고 싶 었다.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본 곳은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푸드트럭이라 찾는 게 어렵지 는 않았다. 푸드트럭이라 테이 크아웃도 가능하고, 앞에 있는 큰 텐트 안에 들어가서 먹고 가는 것도 가능하다. 나는 무 스와 사슴 고기가 섞여 들어간 핫도그 (Reindeer & Moose Mix Subs)와 따뜻한 링건베리 주스를 주문했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숙소로 돌 아와 그냥 휴식을 취했다. 날이 다시 살짝 어두워지는 게 느껴졌다. 저녁을 먹기 전 스 파를 한 번 더 하기로 했다. 전 날처럼 노천탕에 들어가서 밤 하늘을 보는데 여전히 오로라 의 낌새가 보이지 않았다. 아, 그래도 오로라 보러 온 건데. 살짝 불안했다. 그렇게 키루나 에서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스 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하늘에 뭔가 이상한 게 보 였다. 이상했다. 분명 구름이 랑은 달랐다. 일단 핸드폰 카 메라를 켰다. 그 순간 핸드폰 스크린이 초록색으로 가득 찼 다. 오로라였다. 오로라를 먼 저 본 주변 사람들이, 실제로 보는 것보다 카메라로 보면 더 잘 보일 수도 있다더니 그 말 이 맞는 것 같았다.
세팅도 조금 다르게 해서 분위 기가 확실히 달랐다. 직전에 오로라를 봐서인지, 식사는 정 말 만족스러웠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식사 를 마치고 나왔는데, 아까와 달리 하늘이 너무 깨끗했다. 설마 그게 끝이었나, 그냥 저 녁을 취소하고 좀 더 봤어야 했나 생각이 들었는데, 오로라 예측 어플을 체크해보니 확률 은 새벽에 더 높아진다고 나와 있었다. 그래, 희망을 갖자. 알 람을 맞춰 30분마다 한 번씩 밖에 나가 오로라가 다시 보이 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뭐 있는 것 같아!" 친구의 한 마디에 우왕좌왕 겉옷을 걸쳐 입고 나갔다. 처음 본 것과는 또 다른 형태의 오로라였다. 신이 나서 또 서로의 인증샷을 찍어주고, 이 각도에서, 저 각 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 보았 다. 그러다가 사진을 찍기 좀 불편해 장갑을 벗고 맨 손으로 오로라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점점 손이 아파오는 것이 느껴 졌다. 살짝 눈치를 보다가, 친 구들도 좀 추워하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슬슬 들어가자고 얘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오로라 의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 뭐가 화 아악 하고 눈앞에서 움직였 다.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은 오 로라의 모습. 오로라 댄싱이었 다. 이때까지 본 오로라의 모 습 중에 가장 아름답고, 가장 밝은 모습이었다. 어느새 눈은 핸드폰 스크린이 아닌 실제 오 로라에게 향해 있었고, 그렇게 불타듯이 춤을 추는 오로라의 모습을 보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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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그렇게 보기 힘들다던 오로라를 이제 봤으니 여한 이 없을 것 같았지만, 나는 생 각보다 정말 욕심이 많은 사 람이라, 이제는 주황색, 보라 색, 그리고 아주 가끔 나타난 다는 다른 색의 오로라들도 봐 야겠다는 또 다른 플랜이 생겨 버렸다. 맞아, 난 여기서 만족 할 수 없어. 마지막 날. 오로라를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 사투를 벌이다 새벽 4시 쯤 잠이 들었던 것 같은데, 이 날 오전 비행기로 다시 돌아가 는 일정이라 일찍 일어날 수밖 에 없었다. 그 와중에 조식은 먹어야 한다고, 잠은 덜 깬 상 태로 조식 레스토랑으로 향했 다. 식사 후 바로 체크아웃을 했고 리조트를 나섰다. 시간 에 딱 맞춰 정류장에 공항버스 가 도착했고, 공항버스 안에서 키루나의 핑크 빛 일출을 보았 다. 물론, 해가 완전히 뜨는 것 은 아니라 일출이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해가 없는 일출 아닌 일출이, 해가 쨍한 진짜 일출보다 더 아름다울 거 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 데. 그리고 버스 안에서 아무 생각 없이 일출을 보다 보니, 6년 전 느꼈던 핀란드 라플란 드 하늘의 초록색 뭔가가 오로 라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의 휴대폰 카메라 성능이 지금보다 많이 떨어져 서, 카메라가 못 잡아 낸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어찌 되 었든, 결국 내 눈으로 확실히 오로라를 본 경험은 이번이 처 음이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의 오로라를 내 인생 첫 오로 라로 하기로 했다. 오로라, 널 만나는 데 참 오래도 걸렸다.
오로라를 보면 나도 모르게 찔 끔 눈물이 나온다고 하던데. 우리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눈물을 흘릴 감정을 잡을 틈도 없이, 모두 돌아가면서 바쁘게 인증샷을 남겼다. 이때는 몰랐 는데 나중에 여러 개의 사진을 돌려보니, 사진마다 오로라의 형태가 살짝씩 달라지는 게 보 였다. 당장 리조트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예 약이 있었는데, 마침 오로라 가 살짝 흐려지는 것 같아, 일 단 식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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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은 오전에는 조식 레 스토랑으로 사용되는 장소와 동일한 곳이었는데, 저녁에는 조명도 조금 달리 쓰고 테이블
오로라 댄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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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인생샷 남기려고 줄서서 찾아가는 곳
사방이 바닷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밀물일 때에도 수면 위에 있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육지 지역을 우리는 ‘섬’이라고 부른다. 국토 전체가 섬으로 구성된 경우에는 별개지만, 대부분의 섬은 교통과 교류가 불편할 수밖에 없는 지역적인 특성을 지니기에 독자적 산업을 발전시키기 힘들다. 그렇기에 독자적으로 경제적 부흥을 이룬 섬보다는, 풍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관련된 상품을 개발해 관광 산업을 부흥시킨 섬의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지금부터는 세상 어느 곳보다도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또 가꾸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세계의 섬을 둘러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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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밀로스섬 그리스의 밀로스섬은 화산 폭발로 생긴 화산섬으로, 화산 폭발 과정에서 많은 종류의 광물을 포함한 암석이 땅 위로 올라오게 된 곳이다. 이로 인해 다양하게 신비스러운 색의 암석들이 섬을 아름답게 만든다. 그리스에는 9천여 개의 섬이 있는데 이 중에서 화산섬은 산토리 니와 밀로스, 코스, 니시로스의 네 개다. 밀로스섬은 화산섬이기 때문에 온천이 샘솟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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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바르톨로메섬 갈라파고스 제도에 있는 작은 화산섬인 바르톨로메섬은 갈라 파고스 제도에서 발생 시간이 가장 최근인 섬 중의 한 곳이다. 이곳은 전체 면적이 1.2㎢에 지나지 않지만, 갈라파고스 제도 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화산 형성 때 만들어진 붉은색, 오렌지색, 초록색의 반짝이는 검은 물질로 섬이 구성돼 있으며, 피너클 락 주변에서는 수영 이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도 있다.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섬 카우아이섬은 하와이 제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으로, 울창한 밀림과 반짝이는 해변의 변화를 보기 위해 전 세계의 영화인 들과 예술가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2800만 년 전 화산 활동으 로 생성된 카우아이섬은 수려한 계곡과 하천,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섬으로 알려져 있다. 빗물이 섬을 흐르는 7개의 강에 골고루 충분히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정원의 섬’으 로 불리기도 했다.
뉴질랜드 와이헤케섬 와이헤케섬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 는 섬이다. 와이너리와 휴양지로 유명한 곳인데, 향기로운 와 인을 음미하며 경관을 즐기는 관광 코스가 유명하다. 와이헤 케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계속 감상할 수 있는 일일 버스 패스 가 섬 차원에서 제공된다. 여유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경 도 추천할만하지만, 무엇보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 면 만족할만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코모도섬 인도네시아 누사틍가라티무르주에 속하는 섬인 코모도섬은 390㎢의 면적을 가진 인구 약 2천 명의 섬이다. 코모도왕도마 뱀으로 알려진 거대한 파충류가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 파충류의 서식 중심지는 코모도 국립공원 구역에 속하며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특히 붉은 산호의 퇴화로 인해 생긴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의 분홍색 해변 ‘핑크비치’가 유명한 곳이다.
필리핀 팔라완섬 필리핀 남서부에 있는 팔라완섬은 필리핀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이다.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어, 감탄이 나오는 비경을 섬 곳곳에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꼽힌다. 열대 우림으로 덮인 높은 산맥이 섬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섬 북부의 도시 엘니도 에서는 높고 깎아지른 듯한 대리석의 섬 경관과 아름다운 백 사장을 감상할 수 있다. 엘니도의 리조트가 특히 관광객들에 게 인기가 많다.
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이트배리어리프 ‘그레이트배리어리프’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세 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를 이야기한다. 산호초 대부분은 바다 에 잠겨있으며, 일부는 바다 위로 나와 방파제와 같은 외관을 보인다. 살아있는 생물들이 쌓아 올린 구조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가장 큰 세계유산이기도 하다. 다 만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일부 산호초가 사라져, 지대 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노르웨이 센야섬 노르웨이의 센야섬은 놀라운 자연과 산봉우리로 둘러싸인 섬 으로,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노르웨이의 미니어처’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곳은 일 년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섬으로, 독특한 침엽수림, 거대한 절벽, 거센 파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오르를 볼 수 있다. 이곳은 아주 오랫동안 노르웨이의 낚시의 중심으로도 자리 를 잡았던 곳으로, 실로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 기도 하다.
이탈리아 이스키아섬 이스키아섬은 이탈리아의 티레니아해에 위치한 화산섬이다. 나폴리만 북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프레그라에안 제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꼽힌다. 섬 가운데에는 에포메오산이 있으며, 북쪽에는 온천 지구가 형성돼 유명 스파 시설들을 만날 수 있다. 이스키아의 온천수는 관절염 등의 치료에 추천되는 염천수로 전해지는데, 온천수의 효력 때문에 이곳은 ‘치유의 섬’이라 불 리기도 한다.
폴리네시아 보라보라섬 폴리네시아의 섬인 보라보라섬은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휴양지다. 섬과 섬 사이에는 환상적인 색을 보이는 거대한 라 군이 형성돼 있으며, 그 바깥으로 거대한 산호초 지대를 볼 수 있다. 미국의 소설가인 제임스 미치너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칭해지면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곳 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세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마티라 비치 를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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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Coast
차 이나
연방정부, 코로나 검사비 세금 공제 한다
개인은 세율따른 소득공제, 기업은 FBT 면제 혜택
연방 정부가 개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코로나 검사에 들인 비용에 대한 세제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회계연도에 발생한 지출에 대하여, 납세자 개인은 소득공제를 청구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부가급여세(Fringe Benefit Tax: FBT)를 면제받을 수 있다. 개인이 업무를 보기 위해 신속항원검사(RAT) 또는 PCR 진단검사를 받았거나, 중소 기업이 사업을 위해 관련 비용을 지출했다면 이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개인의 환급액은 납세자가 납부할 소득세의 세율에 따라 산정된다. 예를 들어, 32.5% 세율의 납세자는 RAT 키트 두 팩을 $20에 구입할 때마다 약 $6.5의 세금 을 공제받는다. 중소기업은 직원의 코로나 검사에 지출한 총비용만큼 FBT를 면제받는다. 중소기 업이 직원들에게 $20의 RAT 키트 두 팩을 구매하여 나눠준다면, $20의 FBT 부담 을 덜 수 있다. 검사비 지출에 대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돼야 한다. 다른 가구 구성원이 코로나 검사 를 받을 목적으로 RAT 키트를 구매했다면 비용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연방정부는 공제 대상이 되는 코로나 검사에 RAT와 PCR 검사를 포함했지만, 현 단 계에서 PCR 검사는 정부의 전액 지원 아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향후 의학적으로 승인된 검사가 있다면 그 검사도 포함될 예정이다. 호주국세청(ATO)에 비용을 청구하기를 원한다면 해당 비용을 지출했다는 증빙자 료를 남겨둬야 한다. 영수증을 잃어버렸거나 폐기했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증명 가능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면 충분하다. 해당 기록은 무엇을 샀고, 언제, 어디서, 얼마를 썼는지를 보여줘야 하고, 반드시 영 어로 기재돼야 한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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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 광고주를 찾습니다.”
2월21일부터 백신 접종한 외국인 호주 입국 전면 허용 모리슨 총리 “2주 후 국경 재개방” 7일 발표
호주가 2월 21일(월)부터 백신 접종(2차)을 완료한 외국인들에게 국경을 재개방할 계획이다. 백신 미접종자는 예외(travel exemption)를 신청해서 승인 받아야 한다. 호주의 국경 재개방은 2020년 3월 전명 봉쇄를 한 지 거의 2년만이다. 스콧 모리슨 총리가 7일 2월21일부터 국경 전면 개방을 발표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호주에 입국하려면 반드시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것 이 조건”이라고 7일 발표했다. 카렌 앤드류스 내무장관은 “백신 미접종자 중 입국 이 허용된 경우, 호텔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여행업계, 항공업계 등은 이날 발표를 적극 환영했 다. 거의 대부분의 코로나 백신은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하지만 호주에서 승인 받 은 ‘존슨 앤 존슨 백신(Johnson and Johnson vaccine)’은 1차 접종으로 방문할 수 있다. 모리슨 총리는 지난 1월 멜버른에서 강제 출국한 노바크 조코비치 추방 사례를 인 용하며 전세계에 호주 입국 요건을 분명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앤드류스 장관은 호주오픈 직전 멜버른에서 강제 출국당한 노바크 조코비치 사례를 인용하면서 “백신 접종 요구 등 코로나 안전 예방 조치의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여행객은 추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호주인이 아닌 사람은 호주에 입국하려면 유효한 비자를 소지해야 하며 백신 접종(2차)을 완료했거나 의학적인 이유로 백신을 접종할 수 없다는 분명한 증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코비치의 문제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학적인 이유를 증명할 수 없었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단순히 코로나에 걸렸었다는 점만으로 충분하지 않 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주 당국은 조코비치에게 코로나에 걸렸다는 이유로 호주 입국 비자를 발급한 것이 파문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처음부터 입국 비자를 불허했다면 불필요한 2차 소송, 이민장관의 직권 발동 등 파문 자체가 없었 을 것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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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은 수용성이라고 한다 by 사슴뿔
낮의 목욕탕과 술, 구수미 마사유키 지음. 목욕탕 탐방 다니며 술마시는 내용
샤워는 노동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나 마음이 가라앉을 땐 노동으로 느껴지는 모든 일에 의욕이 없어져 샤워는 커녕 세수도 안하게 된다. 이연이라는 유튜버가 우울함은 수용성이라는 말을 했다. 그래서 우울할 땐 샤워를 한다고 한다. 과연(이마 탁!) 맞는 말이다. 일단 씻기만 해도 무기력감은 어느정도 사라진다. 꾀죄죄함을 벗고 나면 마음도 조금 가볍다. 샤워는 귀찮은 일이지만 탕에 몸을 담그는 목욕은 아주 좋아한다. 코로나 이후엔 목욕탕에 가지 못해서 모텔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일반적인 모텔은 원하는 정도의 뜨거운 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 목욕이란 자고로 숨막힐 듯한 자욱한 수증기를 마시며 넓고 뜨거운 탕 안에서 지지는 맛인데. 그럴 땐 아쉬운 대로 가족탕이 있는 온천 모텔이 좋다. 가까이 없다는 것이 흠이다. (차가 없어서 이제 못간다.) 낮과 목욕탕과 술은 완벽한 궁합이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몸 속에 응어리진 것들이 뭉글뭉글 녹아 내린다. '후아~'하고 한 숨 내쉬면 마음 속에 응어리들도 같이 녹아 나온다. 이마에 땀이 맺히고 얼굴에 홍조가 필 때쯤 맥주로 식혀주면 세상 호사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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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맞추기 게임 by 박보이
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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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11학년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Mathematical Methods 과목은 이전의 수학 B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내용은 이 전의 수학 B에 비해서 수준이 높아져 상당 히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그전 선배들보다 계산 실력이 더 좋아야 무난 히 공부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총 4개 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학년에서 1,2 유닛을 공부하고 12학년에서 3,4 유닛 을 공부합니다. 12학년에서 배우는 3,4 유 닛 내용이 퀸즐랜드 수능 시험에 출제됩 니다. Mathematical Methods 성적은 학 교 내신 50 % , 수능 시험 50 % 그렇게 구 성됩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아래처럼 됩니다. - 12학년 텀 1내신 성적 20 % (학교 내부 시험) - 12학년 텀 2내신 성적 15 % (학교 내부 시험) - 12학년 텀3 내신 성적 15 % (학교 내부 시험) - 12학년 텀4수능 성적 50% (학교 외부 퀸 즐랜드 전국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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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udoku.name * 정답은 42p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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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수학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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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이 배우는 Mathematical Method의 내용과 평가 시험
이전에는 그 텀의 내용만 시험을 쳤습니 다. 하지만 이제는 배운 것을 모두 다 누적 하여 시험을 봅니다. 따라서 공부의 깊이 가 그 전보다 훨씬 더 깊어졌습니다. 꾸준 히 계속해서 공부해야만 합니다. Mathematical Methods 과목의 공부 내 용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아래와 같습 니다.
- 유닛 1 ( 11학년 텀 1,2 ) - Algebra (알제 브라), statistics(통계) , functions(함수) - 유닛2 ( 11학년 텀3,4 ) – Calculus(미분), further functions(지수, 로그, 삼각함수) - 유닛3 (12학년 텀 1,2 ) - Further calculus(고급 로그 함수, 미분, 적분) , - 유닛4 (12학년 텀 3 ) - Further functions( 고급 미분 , 고급 삼각함수) statistics (표 준 분포) 배우는 내용은 이전의 수학 B와 비슷하지 만 수준이 조금씩 높아져서 복잡한 계산이 더 많이 나옵니다. 따라서 계산력이 완벽해야만 어떤 내용이
든지 술술 잘 풀 것입니다. 한국 학생들처 럼 수학 계산력이 뛰어나다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계산력이 약한 학생들은 한발자국 앞으로 나가기도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부지런히 반복 연습해서 뛰어난 계산 실력을 확실히 갖추어야할 것입니다. 저학년 학생들도 이 점을 잘 인식하고 지금 부터 기초가 되는 알제브라(계산력)을 반 복적으로 연습하고 익혀서 탄탄한 연산 실 력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최고의 공부 비결은 아주 간단합니다. 많은 시간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공부하 면 됩니다. 이 간단한 비결을 마음 깊이 새겨서 평소에 도 꾸준히 열공 또 열공하세요. 그러면 반 드시 좋은 성적이 돌아올 것입니다. 열공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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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연습 문제 &풀이
* 정답은 42p에 있습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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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koreapost.com FRI. 11.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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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퍼즐
가로 열쇠
1. 불충분하거나 허술한 점 2. 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 4. 끓인 국에 밥을 만 음식 5. 빌려 줌 7.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 9. 어떤 다른 물건과 비슷한 물품 11. 가시가 있고 잎은 없는, 사막의 대표 식물 13. 서로서로 도움 15. 미리 정한 기한이 다 참 17. 특별히 하는 강의 18. 좋은 맞수. 알맞은 상대 19. 시험에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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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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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크거나 보기 좋은 체격 3. 차례나 방향이 반대로 되게 4. 나라에서 뽑음 6. 넉넉하여 남음이 있는 상태 7. 절로 입이 벌어지면서 하는 깊은 호흡 8. 아내와 함께 동행함 10. 벼슬이나 문벌이 높은 집안의 사람 11. 먼 윗대의 조상 12. 필요한 것을 사거나 만들거나 하여 갖춤 13.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 14. 늘 써서 버릇이 되다시피 한 16. 큰일이 일어나는 계기가 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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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아래에 있습니다.
김선생 수학 이번호 정답
스도쿠 이번호 정답 www.web2048.com/ko/ * 문제는 40p에 있습니다.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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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퀴즈
이번호 정답
www.web2048.com/ko/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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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8 5 4 7 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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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자식이 드리는 기도 윤명훈 목사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계시고 우리는 땅에 있습니다. 이 두 공간은 하나님과 우리의 절 대적 차이를 의미하는 것입 니다. 이것은 신과 인간의 거 리를 인정하지 않는 범신론적 신앙과 기독교 신앙이 결별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됩니다. 그러나 너무도 까마득히 높아 서 이 땅의 사람들에게 그 존 재의미가 무감각해 지는 우주 의 어느 별처럼, 하나님이 계 신 하늘 역시 무의미의 공간 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 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 해 절대자와 인간의 거리에 ‘ 아버지와 자녀’라는 의미가 탄생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계신 그 높은 하늘은 우리에게 ‘고향’처럼 다가오는 것이며, 인간이 사 는 땅은 하나님의 마음이 머 무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획득되 는 이 ‘아버지’라는 호칭에 는 무척 심오한 의미들이 담 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 보다도 이 호칭 속에는 ‘태어 났다’라는 수동적 출생방식 이 담겨 있습니다. 부모가 낳 아서 자식입니다. 자식이 부 모를 낳는 법은 없습니다. 즉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아버 지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낳으신 사람입니 다. 인간이 만든 하나님이 아 니라 하나님이 낳은 인간들 이라는 의미가 이 칭호 속에 담겨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 음 1장 11절-13절은 이 출생 에 있어서 인간적 개입의 여 지가 전혀 없음을 말하고 있 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고 부르는 것은 내가 믿는 절 대자가 무신론적 진화론자들 이 말하는 것처럼 인간정신의 진화과정에서 벌어진 특수발 달의 결과가 아니라는 의미이
마태복음 6장:9절-13절
며 또한 우상론자들처럼 자신 들이 만들어 놓은 ‘인간의 상 (human image)’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기도문 속의 ‘자 녀들’은 오로지 하나님이 그 리스도를 통해 낳은 ‘하나님 의 상(divine image)’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하나 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 들이 ‘태어나는 자녀’로만 끝 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의 상’에 따라 태어났기 때문 에 ‘하나님 자식다움’의 능동 적 성장이 있습니다. 사자가 낳아서 사자새끼이지만 그 사 자새끼를 겁낼 하이에나는 없 습니다. 그 사자새끼가 사자 답게 자라나는 이미지 쟁취 의 과정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마태 복음5장 38절-48절에서 ‘원 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 셨습니다. 사라에 있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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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과 원수의 차별을 두지 말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 버지께서 악한 자와 선한 자 모두에게 해를 주시는 것 처 럼’ 너희도 이렇게 해야 ‘하늘 에 계신 아버지의 자녀가 된 다’ 혹은 ‘답게 행동하는 것이 다’(Today’s Korean Version)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으로부터 출행하였지만 자라 남 혹은 됨됨이의 문제는 우 리의 능동적 참여와 투쟁으로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거리는 하늘 과 땅, 거룩과 죄, 선과 악처럼 소원한 것이었으나 예수님을 믿음으로 절대자와 인간 사이 에 ‘아버지-자식’의 의미가 탄 생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는 그 자식들이 아버지께 드 려야하는 기도를 주기도문에 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 님이 염두하고 계시는 하나님 의 자식들이란 하나님으로부
VISION 신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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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태어난 자식이자 그 아버 지의 상을 따라 닮아가며 ‘하 나님 자녀다움’을 이루어가 는 자식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하나 님으로 여기는 인간들을 증 오하셨으나, 예수 그리스도 를 통해 하나님을 닮아 가는 인간은 ‘자녀’라고 부르셨습 니다. 그러니 세상에는 두 종 류의 인간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 노 릇하며 사는 인간, 그리고 예 수 그리스도를 따라 하나님 을 닮아가는 인간! 혹은 하나 님을 낳으려고 하는 인간! 그 리고 하나님이 낳으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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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 때 학교에서 또는 교회와 가정에서 정 의로운 삶과 사랑, 인간의 권리와 존엄성에 대해서 배운다. 그래서 자라면서 사람에 따라서 사회는 반 드시 공평해야 하고 모든 사람의 권리는 반드시 존 중되어야 하기에 모든 사람을 인격적으로 대해야 한다고 믿으며 성장한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성 장한 사람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 직장과 사회에서 만나는 불의함과 불공평함을 경험하게 되면 적잖 게 당황하게 된다. 일부 사람들은 선진국인 호주에 오면 사회의 불의함과 불공평함이 없을 줄로 생각 하고 호주에 왔는데 한국 사회와 비슷한 것들을 지 역 사회에서 또는 직장 생활에서 경험하면서 힘들 어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한 남자 분은 호주에 와서 가까운 사람의 사별로 인 해서 고통을 당하던 중 일들을 처리하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한다. 그런 중에 너무나 큰 분노와 상실감 을 경험하면서 호주의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 사 람들에 대한 불신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 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나 제한적인 것을 보면서 억울함과 무력감을 느끼게 되었다. 또 한 여 자 분은 집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불의한 중계인과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변호사의 태도들을 보면서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고 몸도 마음도 상하게 되었 다고 한다.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는 이러한 불의함 들을 처리하고 싶지만 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없어 답답하고 힘들다고 한다. 또 어떤 분은 남은 여생을 살기 위해 호주의 바닷가 근처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그 곳의 사람들이 너 무나 텃세가 심하고 새로 이사온 사람들에 대한 불 친절함으로 인해 전혀 적응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 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이
인생은 불공평하다
렇게 비 인간적으로 대할 수 있는가를 경험하면서 마음이 무너지고 사람에 대한 심한 환멸감마저 경 험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한 분은 성인이 된 이후로 호주에 왔기 때문에 직 장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 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 하는 반면 훨씬 능력이 없어도 영어로 의사소통을 잘 하는 직원은 팀리더로부터 더 인정을 받는 것을 보면서 불의하고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신 이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없는 현실의 직장생활에 서 힘들어 하고 계신다.
이렇게 이상과 이론이 다른 세상의 현실을 접하면 서 누군가는 타협하며 “세상은 원래 이런 곳이야! 정의와 사랑과 긍휼은 철학이나 종교에서나 이야 기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아“라고 생 각하며 자신도 적당히 세상의 불의함과 불공평함 에 편승하여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 그에 비해서 이 런 불의하고 불공평한 세상을 원망하며 싸움 닭처 럼 대항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사회 정의를 추 구한다고 목소리를 내며 끝까지 매사에 자신의 권 리와 정의를 위해 싸우기도 한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세상의 불의함과 불공평에 어 떻게 대응하며 살아가야 할까? 요즘 한국 드라마에서 인기가 있는 주제가 ‘심판’, ‘복수’ 와 같은 것들이다. 나쁜 사람만 골라서 아주 잔인하게 죽이는 사이코 패스이야기, 사회에서 소 외되고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 고 그들의 원수를 갚아주는 ‘모범 택시’ 이야기 사 람들은 은근히 나쁜 사람들을 악하게 괴롭히고 죽 이는 것을 통해서 대리 만족을 느끼며 통쾌함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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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기독교대학 김훈 박사
험하고 당연한 결과라고 느끼는 것을 보게 된다. 과연, 불의를 행한 사람에 대한 복수는 정당한 것인 가? 그것이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을까? ‘악이 사라져야 하고 악이 마땅히 심판 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자신들이 저지르는 악은 이유가 있어’라고 말하는 것은 상당히 역설적 인데 이런 주제를 담은 드라마들이 한창 인기다. 재 미는 있으나 악을 정당화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 같 아 조금은 위험하다 생각된다. 스캇 펙은 그의 책 ‘거짓의 사람들’에서 인간들 중 에서 정말 악한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 에서 나온 여러 사례들을 설명한다. 그렇다고 그는 그런 사람들을 우리가 심판하며 죽여야 한다고 결 코 말하지 않는다. 악한 동기를 가지고 행동한 사 람에게 악으로 갚아주는 것이 정당하다고 말할 때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이다. 성경은 원수 갚는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 고 말한다. 너무나 곧게 살면 꺾어진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세상에는 불의와 불공평함이 하나도 없어야 해 그 리고 그것은 나에게 견딜 수 없는 일이야 “라고 생 각하며 세상의 불공평과 불의를 전혀 수용하지 못 하는 사람은 가는 곳마다 갈등과 다툼을 경험하게 되어서 자신이 추구하는 정의로운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가지 못하고 좌절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더 좋은 방법은 세상 의 불의함과 불공평이 조금이나마 사라질 수 있도 록 사회 운동이나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의 복지를 위해 관심을 가지면서 개인의 삶에서 건강하게 기 여하며 살아가며 동시에 세상에는 불의함과 불공
평함이 공공연하게 많 이 있다는 것을 수용하 고 분별하며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럴 때 사람들이나 사회에서 실망을 덜하며 힘을 내 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의와 사랑 실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불공평한 경험을 했을 때 또는 사기를 당했을 때, 억울한 일을 겪었을 때 우리는 쉽게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지? “ “ 나는 잘 살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힘들어질 때가 있다. 그런데 실제 우 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불의하고 불공평한 세상이 기에 그것을 보편적인 경험으로 인정하고 “많은 사 람들이 경험하는 일이 나에게도 일어났군!” 이라고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이 사회에 이런 일이 줄어드 는 데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며 살아 가는 것이 인생의 불공평함을 이겨내는 지혜로운 방법일 것이다. 코비드로 인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 인생의 불공평함과 인간사의 불공정함에 원한이 맺힌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이럴 때 일수 록 어려운 인생살이를 인정해주며 이웃 사랑을 실 천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서로가 매우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 든 사람들을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러나 오히려 사람들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평등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불평등한 대우가 따르 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회 정의입니다.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만들려는 국가 정책은 결국 사람 들을 매우 불공평하게 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 하이에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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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백스윙은 어떤 출발을
당황스럽죠. 백스윙이 직선으로 시작 되었어
스럽게 몸의 회전을 따라서 안으로 따라오게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직선으로 약 30cm”를
려오는 경로가 삐뚤었거나 클럽 페이스가 비
니다. 바로 손으로 클럽 헤드를 억지로 움직이
하고 있습니까?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귀에
지키고 있나요? 올바른 백스윙의 시작을 알아 보겠습니다.
을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번 사진을 보면 (비록 클럽 헤드는 카메라 앵
집중을 하게 되죠. 그런데 우리는 늘 공을 직선
오른쪽 다리에서 가까이 있으며 클럽의 헤드
으로 날리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그 첫번째
글 :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정상적인 상태였다는 뜻입니다. 오늘도 사진
골프 스윙은 뒤로 기울어진 원을 그리는 동작
입니다. 분명히 원을 그리기 때문에 원심력에
올바른 백스윙 자세
도 휘는 이유는 다운 스윙에서 클럽 헤드가 내
노력이 ‘클럽 헤드를 직선으로 빼기’입니다. 클 럽을 직선으로 뺀다는 의미를 잘못 이해하면 몸 전체가 오른쪽으로 심하게 따라가게 됩니
다. 어떤 초보 골퍼는 왼발이 들릴 정도로 몸이
글 밖에 있지만) 클럽을 잡은 두 손의상태가
부분은 아직 두 손보다 몸에서 멀리 있다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공과 클럽헤드가 거의 직
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곳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따라가기도 하죠. 공의 오른쪽 방
2번 사진은 1번 사진의 다음 동작으로 두 손은
스윙 아크를 크게 하자는 의미입니다. 공을 직
보다 안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
향으로 직선을 그리며 출발해야 하는 이유는
선으로 보내기위해서 직선으로 빼는 것이 아 니라는 이야기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연습을
하면서 느껴 보았을 것입니다. 분명히 직선으 로 시작했음에도 공이 크게 휘는 경우를 보면
오른쪽 다리에 더 가까워 지며 클럽헤드가 공 니다. 두 동작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
까요? 두 손은 처음 출발한 방향 즉, 타겟의 우
측으로 계속 직진을 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상
체가 회전을 하면서 두 손과 클럽 헤드는 자연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됩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가 있습
려고 하는 실수입니다. 몇몇의 특별한 선수들 이 보여주는 동작인 손목을 돌리는 듯한 백스
윙은 그들의 특허라고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몸의 회전이 어려운 분들의 경우는 사진과 같 은 동작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저
사진만큼의 몸의 회전은 그리 어려운 회전이 아니기 때문에 시도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참고로, 3번 사진은 좋지 않은 백 스윙의 시작 입니다. 두 손이 몸에서 공을 향해서 멀어지며
클럽 헤드는 몸 쪽으로 일찍 당겨진다는 것은 양손과 클럽 헤드가 스윙 궤도에서 큰 이탈을
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궤도에서 이탈 한 열차는 정상적인 속도를 낼 수가 없습니 다. 골프 스윙도 이와 비슷합니다. 나에게 알 맞은 스윙 궤도는 정확한 백스윙의 출발에 있 습니다.
감사합니다.
46 BULLETIN BOARD
QUEENSLAND 교민게시판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 Tel. 3879 1382 ● Fax.3879 1382 ● ABN 92362726522
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Qld Australia I N C
● Mob. 0418 883 377 ● E-mail. hhpak1043@naver.com ● 29 Simpson Way Forest Lake Qld 4078
親愛하는 경로회원 여러분!! 더운 여름날씨에 많이 힘드셨지요? 새회가 밝았습니다. 2월15일 은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입니다. 떠오르는 둥근 달을 보면서 기뻐하며 즐기던 옛 고유의 풍 습의 생각에 얽매어 적어봅니다. 중국 고전에(백구과극) 인생이란? "백마가 달리는 것을 문틈으로 내다보는 것 처럼 삽시간에 지나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젊어서는 인생이 꽤 길게 느껴지지만 나이 들면 화살처럼 달리는 백마를 문틈으로 얼핏 본 것처럼 인생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깨닫게됩니다.
나이 든 어른들이 세월이 빠르다고 인생이 덧없다고 말하는 것은 나이 든 것이 아쉬워서가 아니라 사실상 기 쁘지가 않았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 번 밖에 살지 못합니다. 한 번 밖에 살수 없으니 살아있는 동안 참 으로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이 내 생에 최고의 날인 듯 최선을 다해 살고 지금이 생애 최고의 순간인 듯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버리는 것입니다. 소망은 좇는 것이고 원망은 잊는 것입니다. 기쁨은 찾 는 것이고 슬픔은 견디는 것입니다. 건강은 지키는 것이고 병마는 이기는 것입니다. 사랑은 끓이는 것이고 미움 은 삭히는 것입니다. 가족은 살피는 것이고 이웃은 어울리는 것입니다. 자유는 즐기는 것이고 속박은 날려 버리 는 것입니다. 웃음은 나를 위한 것이고 울음은 남을 위한 것입니다. 기쁨은 바로 행복입니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 줄까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빌게이츠의 생각의 속도> 중에
요번 모임에는 지난 모임에서 이루지 못한 윷놀이를 할 예정입니다. 모아 식품점에서 감사하게 도 우리 노인들을 위하여 상품권을 협조하여 주셨습니다. 맛있는 보름 찰밥을 먹으면서 오늘이 최 고의 날 최고의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만들어 봅시다. 2022년 2월 월차모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2월 17일 (셋째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조)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 (KEV Hooper Memorial Park인접) (100번 버스) (KFC에서 City가는 버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주시드니 총영사관 < 주시드니총영사관 민원실 전면 방문예약제 실시 >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최근 급속히 확산하는 코 로나19로부터 공관을 방문하시는 교민 여러분 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사전 방문예약제를 실시합니다. 모든 업무는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주셔야 하 며, 예약 없이 방문하시는 경우 업무처리가 불 가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행 일시: 2022. 1. 17. (월) 부터~ -방 문예약 방법: 영사민원24 홈페이지 (www.consul.mofa.go.kr) 해당 홈페이지 > 회원가입 > 재외공관 방문 예약 *방 문예약은 필수이며 예약 없이 방문하시는 경우 업무처리 불가 * 예약완료 시 확인 이메일을 받습니다. <2022.2월 퀸즈랜드주 순회영사 공지>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아래와 같이 퀸스랜드주 브리즈번 및 골드코스트에서 순회영사를 개최 할 예정입니다.
퀸스랜드주 한인 경로회
회장 박희문
ozkoreapost.com FRI. 11.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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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 일시 : 2022.2.16.(수) 9:00~13:00 - 장소: Unit24-26, 3-15 Jack St, Southport QLD 4215(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브리즈번 - 일시 : 2022.2.17(목) 9:00~12:00, 13:3016:30 (※12:00~13:30 점심시간) 2022.2.18(금) 9:00~12:00 - 장소: 2642 Logan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브리즈번 순복음교회) □ 이번 퀸스랜드주 순회영사는 COVID-19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없이 방문하 시면 업무처리가 불가함을 반드시 양지하시기 바라며 예약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 랍니다. - https://consul.mofa.go.kr (영사민원 24) > 재외공관 방문예약 클릭 - 방문예약은 1월 31일(월) 오전 10시(시드니 시각) ~ 2월 11일(금) 오후 4시(시드니 시각)까 지 가능합니다. - 예약 접수에 대한 확인은 영사민원24에서만 가능합니다.(전화번호 기재 필수) - 회원가입이 필요 하며, 순회영사 장소 방문 시 반드시 접수증을 지참 바랍니다. (모바일 확인 가능)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위원 3명 의장표창 수상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호주협의회(회장 고 동식) 소속 위원 3명에 대한 의장(대통령 문 재인) 표창 전수식이 9일 거행됐다.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 사 무국에서 거행된 표창 전수식을 통해 호주 협의회 소속의 이미진, 김명진, 박광하 위원 이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호주협의회 는 해외의 대표적 우수협의회로 평가돼 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누렸다. 호주 협의회는 앞서 9기 대양주협의회(9기 협의 회장 추은택) 당시 단체 표창을 수상한 바 있 고, 20여년 만에 기쁨을 재연했다. 호주협의회의 고동식 회장은 “전임 형주백 직전 회장의 헌신적 노력에 힘입어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됐다”면서 “20기 호주협의회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세계 각국에 호주협의회 의 위상을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고회장 은 또 “호주협의회가 단체 표창을 수상하고 3명의 위원이 의장 표창을 수상한 것은 전체 호주한인동포사회의 영광으로 기록될 것”이 라면서 “2022년에는 더 많은 의장 표창 수상 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하겠다” 고 말했다.
김명진, 박광하, 이미진 위원 영예… 호주협의회 단체 표창 겹 경사
민주평통 의장 표창장을 전수한 주 시드니 총영사관의 홍상우 총영사는 “의장 표창을 수상한 3명의 위원은 호주협의회 소속 타 위 원들에게 솔선수범하고 협의회에 공헌한 공 로를 고국 정부로부터 인정 받은 것으로 알 고 있다”면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홍 총영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동 포사회의 중심에는 늘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가 자리했다”면서 “고국과 호주한인동포사 회의 굳건한 가교역할을 계속 수행해달라” 고 당부했다. 홍 총영사는 “여러가지로 어려 운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의 공감대는 한반도 의 항구적 평화정착이고, 한반도 평화를 위 한 국제사회 여론 조성의 주도자는 바로 민 주평통 해외 협의회이다”면서 “아태지역회 의를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 여론 조성에 해 외 민주평통이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 다. 홍 총영사는 “2022년에 아태지역회의 차원에서 추진 중인 각국의 한국전 참전용 사 기록 제작 및 호주협의회 차원의 K-문화 전파를 통한 공공통일외교 활동 계획에도 큰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국 정부로부터 의장상을 수상한 김명
진 위원은 19기 기획분과위원장을 거쳐 현 20기 부회장으로 재임중이며, 이미진 위원 은 19기 여성분과위원장을 맡았으며 톱 뉴 스 사장과 세계한인웅변협회의 호주지회장 으로서 동포사회의 한국문화 전파 및 한국어 교육에 앞장서 온 것으로 평가됐다. 박광하 위원은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민주평통 활동에 공헌한 바 있다.
전수식 후에는 이숙진 부의장이 수상자와 참 석자들을 위한 축하 오찬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태지역회의 관계자와 호주 협의회 임원진 외에 18기, 19기 호주협의회 를 이끈 형주백 전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아태지역회의 소속의 7개 협의회에서 는 모두 17명의 위원이 의장 표창을 수상했 다고 이부의장은 밝혔다.
(왼쪽부터) 고동식 호주협의회장, 이미진 위원, 박광하 위원 내외, 홍상우 주 시드니 총영사 이숙진 부의장, 김명진 위원, 형주백 18/19기 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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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한인경로회 2월 모임
골드코스트 한인경로회원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회원님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아래와 같이 새해 첫 모임을 갖고자 하오니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모임에는 주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 백신 3차(부스터 샷) 접종까지 완료하시고, QLD 체크인 앱으로 확인이 되시는 분에 한해서만 참석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천주교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일시: 2월 28일 (수) 11시 30분 장소: 비전장로교회
Unit 24-26/3-15 Jackman St, Southport 4215 연락처 : 골드코스트 한인경로회장 장베티 0424 883 177
가정폭력 (Domestic Violence) 무료 법률상담
연락처: 0404 871 986 | rin@rinkimlaw.com.au
2022년 2월27일 부터 미사시간이 오후 3시30분으로 변경됩니다.
매 주일(일요일) 오후 3시30분 Guardian Angels Church
Nexus Tower
Scarborough St.
(99 Scarborough St. Southport)
브리즈번 기독실업인회 조찬기도회
기독실업인과 전문인들이 뜻을 합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임을 증거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국제적 사명 공동체로(세계 96개국) 매주 1회 조찬기도회로 모여, 기도하는 형태가 다른 교회입니다. 한국에는 281개 지회와 해외에는 130개 한인지회가 있으며, 호주에는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 퍼스에 지회가 있습니다.
info@bksd.or.kr http://bksd.or.kr/goldcoast_info
예배인도 : 지태영 목사 (UCA 은퇴목사 / 창신대 석좌교수) 모임 : 매주 목요일 아침 7시 ~ 8시 | 장소 : 베스트 웨스턴 호텔 다이아나 연락처 : 김문기 회장 0411 211 227
ECCQ BBV & STI 한인지원서비스
B형간염/C형간염/HIV/성병관련 문의 B형/C형 간염보유자 무료 간탄력도 검사 (FibroScan) - 비자에 상관없이 무료
담당자: 송준석
연락처: 0428 484 595 | korean@eccq.com.au
2022년 4월 24일 개강 [ 18주 코스, 주 5일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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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린 변호사 (골드코스트한인회 가정폭력 법률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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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한인회에서는 가정폭력(Domestic Violence)으로 고통받거나 고민하시는 한인동포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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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 한인업소 전화번호 안내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27 성폭행 상담 3636 24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RACQ 차량고장, 응급수리 13 11 11 SUNCORP 차량사고 13 11 55 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행정 주 시드니 총영사관-민원
13 14 50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8 02 921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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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9252 4147 0452 188 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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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스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스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스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스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스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퀸스랜드주 한인 테니스 연합회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비전매거진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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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3272 2202
닥터 데이비드 강(가정의) (Spring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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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벤스 세탁기 청소
0415 177 192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07 3344 6866 07 3741 2825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허병원 Skin Clinic
LEES 에어컨 설치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Airmazing 0451 104 439, 0402 005 079
부부 운전학원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에어컨/냉동수리
시온 에어컨 냉동
0419 708 177
의료/병원/한의원
38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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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운전학원
정육점 조이모터스(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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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AUT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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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방역
종교단체
기독교
ㆍ 높은 뜻 브리즈번 교회 0422 700 969 ㆍ 기쁜소식 브리즈번 교회 0430 145 220 ㆍ 두나미스 교회 0402 496 797 ㆍ 벧엘 장로교회 0423 273 365 ㆍ 브리즈번 동산교회 3803 1314 ㆍ 브리즈번 로고스 선교교회 0403 956 390 ㆍ 브리즈번 만나성결교회 0431 853 922 ㆍ 브리즈번 모닝사이드 연합교회 0413 101 708 ㆍ 브리즈번 믿음 교회 0430 047 548 ㆍ 브리즈번 반석 장로교회 0430 810 929 ㆍ 브리즈번 서림교회 0423 333 932 ㆍ 브리즈번 선한목자교회 0431 686 296 ㆍ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ㆍ 브리즈번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ㆍ 브리즈번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ㆍ 브리즈번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ㆍ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ㆍ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 0413 515 737 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ㆍ 브리즈번시티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ㆍ 브리즈번 북부 한인재림교회 3290 0376 ㆍ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ㆍ 사랑의 교회 3252 1701 ㆍ 소망교회 0401 458 230 / 0431 259 828 ㆍ 아가페 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ㆍ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 0433 924 843 ㆍ 안개꽃 행복한 교회 0433 030 053 ㆍ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ㆍ 예수마을교회 0414 522 654 ㆍ 은혜와 진리교회 0433 475 658 ㆍ 에벤에셀 장로교회 3423 1757 ㆍ 예일교회 0416 124 440 ㆍ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ㆍ 투움바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ㆍ 한인 재림교회 3290 1113 / 0418 980 443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원불교
ㆍ 원불교
3219 1002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교육/학원/개인교습 \
가나 Termite /PestControl 0402 028 720 써니뱅크 터마이트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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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밍/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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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 인터넷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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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781 645
하나로 전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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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니스 솔루션(주방용품) 0413 396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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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178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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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피아노 레슨 0452 332 061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12 895 031 호주 가정 상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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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59 59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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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1 231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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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5 6872 / 0430 014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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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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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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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624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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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성도 법무법인
VIANA LAWYERS 권경희 변호사 0410 601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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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케이살롱(사우스포트) 5527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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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port Lawyers(이계원 변호사) 07 5531 3300
보험/홈론/파이낸스 보험전문 김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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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411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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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dog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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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as Group(Yo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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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통역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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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BB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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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1800 082 082 0452 480 920 0434 980 635 0422 012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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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패션 Sweet Clo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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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 부동산 김인호 대표 0425 800 567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 이사 0432 475 965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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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한스 덴탈 스튜디오(사우스포트점) 5679 5090 치과의사 김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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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물리치료(southport) 제임스강 5528 2655 Dental On Kenn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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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Coast 치과병원 (Dr.김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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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대표번호 ㆍ김경태 변호사 ㆍ이종일 변호사 ㆍ이경재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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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0412 194 829 ㆍ Logan 예수제일교회 0426 501 966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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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The Bidet Shop
1800 243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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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여행/공항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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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정수기/비데,생활서비스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병원/의료
3219 5654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5200 0875
DAEPO (Korean BBQ Buffet) 5439 0022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부동산·경제 섹션은 뒷표지부터 편집되었으니 거꾸로 뒤집어서 보세요.
샐러드마스트
HIKARU ㆍ Birtinya ㆍ Baringa ㆍ Kawana ㆍ Northshore ㆍ Buderim
5445 8494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5476 7379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0488 515 288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바퀴벌레 전문방역
0491 068 872
043302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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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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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단독 중간 가격, 100만불 돌파 시드니 139만불, 브리즈번 81만불
작년말 잠깐 주춤했던 호주 주도의 주택 가격이 올해 1월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코어로직(CoreLogi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까지 12개월 동안 전국 부동산 가치는 22.4% 껑충 뛰었다. 1989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이다.
퀸즐랜드 역대 최저 공실률
현재 호주의 단독주택 중간 가격(median house prices)은 2021년 초보다 약 13만 달러 더 높다. 작년말 잠깐 주춤했던 호주 주 도의 주택 가격이 올해 1월 다 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어로직(CoreLogic)의 자료 에 따르면, 지난 1월까지 12 개월 동안 전국 부동산 가치 는 22.4% 껑충 뛰었다. 1989 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 률이다. 현재 호주의 단독주택 중간 가격(median house prices) 은 2021년 초보다 약 13만 달 러 더 높다. 올해 첫 달에 전국 주택 및 아파트 가격은 1.1% 상승했다. 작년 말 시드니와 멜버른의 부동산 가치는 하락 하는 양상을 보였었다. 멜버른의 단독주택 중간가격
은 한 달간 0.5% 올라 100만 2,464달러를 기록해 처음으 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대 신 아파트 중간 가격은 0.4% 하락한 62만 4,158달러로 집 계됐다. 시드니의 단독주택 중간 가 격은 1월에 0.8% 오른 138만 9,948달러다. 아파트 중간 가 격은 83만 7,640달러로 0.1% 올랐다. 브리즈번 주택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1월 단독주택 중간 가 격은 80만 9,813달러로 2.5% 나 올랐다. 전국에서 가격 상 승률이 가장 높았다. 퀸즐랜드 주 주도의 주택 가격은 1년 동 안 32.3% 폭등했다.
캔버라에서는 2개월 연속으 로 단독주택 중간 가격이 100 만 달러 선을 유지했다. 한 달 동안 1.8% 상승한 중간 가격 은 103만 2,331달러다. 애들레이드의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2.3% 오른 63만 6,853 달러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Tim Lawless) 연구 책임자는 “주 택시장이 지난해 말에 우리 가 본 것과 비슷한 흐름으로 2022년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가치는 여전히 폭넓게 상승하고 있 지만 2021년 초만큼 빨리 오 르는 곳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 부양책의 축
소, 구매 여력 악화, 주택담보 대출 고정 금리 상승세, 그리 고 최근에는 약간의 신용 조건 강화와 지난해 마지막 분기의 매물 급증이 성장 여건을 완화 했다”고 분석했다. 지방의 주택가격이 주도보 다 많이 올랐다. 1월 한 달간 1.8%, 분기 동안 6.3% 상승했 다. 주도의 경우, 1월 0.8%, 지 난 3개월 동안 2.6% 올랐다. 지난 12개월 동안, NSW의 지방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31% 뛰었다. 타즈마니아는 29.7%, 퀸즐랜드는 26.1%, 빅토리아 지방은 23.8% 상승 했다.
외국인 주택 매입자 3년간 25% 줄어
유학생, 이민자 입국 늘며 올해 후반 증가 예상
호주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 심의위원회(Foreign Investment and Review Board: FIRB)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의 호주 주택 매입이 2017-2018년 85억 달 러에서 2019-2020년 60억 달 러로 줄었다. 거래 숫자도 이 기간 중 10,491건에서 7,482 건으로 약 25% 감소했다. 감소 요인은 FIRB 규정 변경 (강화), 금융서비스 의회특검
(Financial Services Royal Commission), 코로나 팬데믹 영향 등이다.
외국인 매입자들은 빅토리아, NSW, 퀸즐랜드 3개주에서 대 부분 매입했다. 매입 물건의 88%가 3개주에 집중됐다. 85.6%가 신축 아파트 또 는 택지(vacant lands)를 매 입했다. 100만 달러 미만이 79%를 차지해 장기 거주 목 적의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바뀌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그룹 주와이 (Juwai IQI)의 다니엘 호 (Daniel Ho) 사장은 “호주에 서 주택을 매입하는 외국인 들은 오랜 기간 체류 목적이 다. FIRB 통계에 따르면 20192020년 해외 투자자들이 매 각한 사례는 1,957건(매매 금 액 15억 달러)으로 전년도 보 다 19.5% 줄었다. 해외 투자 자들이 매각보다 더 많이 매 입한다. 유학생과 이민자 호
주 입국 증가로 올 연말 외국 인 매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외국인 구매자들 외 해 외 거주 호주인 매입자들(expatriate buyers)도 주요 시장 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들 중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드니나 멜버른에서 단독주택을 구입 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당장은 아니지만 몇 년 후 호 주 귀국에 대비해서다.
퀸즐랜드의 임대주택 공 의 증가, 긴 임대기간의 실률이 역대 최저 수준인 선호 그리고 줄어든 쉐어 홈 (재택근무 일반화로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넓은 공간선호) 등 임대 REIQ의 최근 보고서에 주택을 찾는 세입자들에 따르면 Maryborough 지 게 더할 수 없는 나쁜 환경 역은 공실률이 지난해 12 이 만들어 지고 있다고 Ms 월 분기 역대 최저 수준인 Mercorella는 말하였다. 0.1%로 떨어져 이 지역에 서 렌트주택 구하기가 로 지난 12월 분기 Hervey 또에 당첨되는 것 만큼 어 Bay 지역은 1.0%, Bun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 daberg 지역은 0.4% 그 외 다른 인기 있는 퀸즐랜 리고 Gympie 지역은 드 지역들도 사정은 별 반 0.3%의 낮은 공실률을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 났다. 고 공실률은 더욱 줄어들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퀸즐랜드에서 선호도가 높은 상위 50개 지역들 중 퀸즐랜드의 관광 중심지 공실률이 1.0%가 넘는 곳 역인 Sunshine Coast 은 단 10개 지역인 것으로 (0.5%), Caloundra 나타났다. Coast (0.6%), Gold Coast (0.6%), Fraser 이들 지역 중 공실률 양호 Coast (0.6%), 그리고 범위(2.6%-3.5%) 에 해 Noosa (0.8%) 지역은 여 당하는 지역은 Redland 전히 높은 임대수요를 보 (2.7%) 단 한 지역뿐이 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 며, 브리즈번 도심의 공 났다. 실률은 2.3%인 것으로 나 타났다. REIQ의 Antonia 그렇다고 퀸즐랜드 북부 Mercorella 대표는 코로 지역인 Rockhampton 나로 인한 특별한 상황이 (0.4%), Toowoomba 퀸즐랜드의 임대주택 공 (0.4%), Mackay (0.7%), 실률을 지속적이고 드라 Cairns (0.7%) 그리고 마틱하게 낮추어 놓았다 Townsville (0.7%)의 임 고 말하였다. 주택공급물 대상황도 결코 나은 것은 량의 부족과 타주 이주민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Disclaimer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기사의 번역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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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호주뉴스
근로자 30만명 이직하며 급여 8-10% 올라 2021년 10-12월분기 ATO 급여 통계 인용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은 7일(월) 오후 켄버라의 내셔날프레스클럽(NPC) 초 청 연설을 통해 “작년 10-12 월 분기에 약 30만명의 근로 자들이 새 직장으로 이직하며 급여 상승 결과를 얻었다. 호 주 고용 시장은 전례없는 호 황을 맞고 있다”면서 호주 경 제가 순항 중임을 강조할 것 으로 알려졌다. 국세청(ATO)의 급여 통계 (payrolls data)를 인용한 그 는 “근로자들이 새 직장으로 옮기며 평균 8-10%의 급여 인상 대우를 받고 있다”고 밝 혔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미국 등 다른 선진국에서 팬데믹 여파로 ‘직장인들의 대대적인 사직(great resignation) 바 람’이 불었지만 호주에서는 ‘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
대대적인 이동(great reshuffle) 바람’이 불고 있다”고 주 장했다. 지난 주 호주중앙은행(RBA) 는 호주의 실업률이 현재 4.25%(2021년 12월)에서 연 말 3.75%로 더 낮아질 것으 로 전망했다. 3.75%는 1974 년 이후 최저 수준의 실업률 이다. 그러나 근로자의 급여
는 물가상승률보다 낮게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또 NPC 연설에서 호주 정부가 코로나 비상 지원책을 지속할 수 없 고 호주는 반드시 정상화로 복귀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주 정부는 신규 세제 변경을 통해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신속항원검사(RAT) 진단 키트 구매에 대한 세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예를 들 어 근로자가 개당 $20에 구입 하면 2021-22 회계년도 세무 신고에서 $6.50의 세금을 환 급할 계획이다. 반면 기업에 게는 프린지베니핏택스 의 무(fringe benefits tax liability)에서 근로자 검사 1회 당 $20의 감축 혜택을 줄 예 정이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코로 나 검사는 기업이 근로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근로자들에게는 작업 관련 경 비(work-related expenses) 로 처리하고 기업에는 프린 지베니핏세금 면제(FBT-exempt)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폭우 & 다습... 초가을까지 지속 전망 예년보다 장마가 길어지 면서 습한 날씨가 이어지 고 있다. 특히 서호주와 남호주, 노던테리토리준 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 아지며 홍수가 발생했고, 퀸즐랜드는 끈적끈적한 습도에 시달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라니냐 (La Nina)의 영향으로 일 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 국적으로 매우 습하고 축 축한 날씨를 보이고 있 다. 1일 기준 지난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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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STORY
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서호주와 남호주 였다. 열대지방인 서호주 브룸(Broome)은 무려 476.6mm의 비를 쏟아 내며 25년 만에 일일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퀸즐랜드 북부 지역은 몬 순 기압골이 발달해 연일 폭우가 쏟아졌으나 주말 부터 점차 수그러들 전망 이다. 열대성 습기로 가득 찬 공기로 인해 체감온도 와 불쾌지수가 매우 높다.
겨울철 앞두고 호주 ‘4차 접종’ 필요할까? 효능에 대한 전문가 의견 분분 코로나 대응을 위해 현재 3 차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4차 접종의 필요 성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의학 전문가들은 면역력에 있어 3차 접종의 효능이 입 증됐다는 데에는 동의하지 만 4차 접종에 대해서는 아 직 충분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세계에서 최초로 4차 접종 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도 접종 효과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연방 보건 당국이 호주면 역기술자문위원회(ATAGI) 와 4차 접종 권고 여부를 논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의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 해 전문가들은 4차 접종을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경 고했다. 국립면역연구감시센터 (NCIRS)의 크리스틴 매카 트니 소장은 “겨울철이 다 가오면서 4차 접종의 필요 성이 커질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코로나 확산 추이와 인구 면역력, 백신 접종률, 신규 변이의 출현 등과 같 은 요인과 상황을 고려해 접종 여부를 신중하게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전염병 전문가 폴 그리핀
박사는 “상황에 따라 다르 겠지만 새 변이가 출현하지 않는다면 3차 접종으로 인 한 면역이 6개월 이상 지속 될 수 있다”며 “코로나 백 신 접종은 아마 3차, 4차에 서 멈추지 않고 추후 독감 예방접종과 결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멜버른의 도허티연구소 (Doherty Institute)의 테 리 놀란은 “NSW의 3차 접 종률은 43.5%, 빅토리아 주는 43%이기 때문에 아 직은 3차 접종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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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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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온건파 “종교차별금지법안 반대” 경고
자유당내 중도 성향의 온건 파(moderate) 의원들은 연방 종교차별금지법안(Religious Discrimination bill)의 종교 적 신념 보호 조항이 현행 차 별금지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일부 강경 의원은 반대 투표를 던져 법안 통과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자유당 의원은 동성애자 의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 스) 감염을 신의 징벌이라고 주장하는 등의 차별적 발언을 용인하는 연방 정부의 종교차 별금지법안에 대해 불편함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구 유권자 들의 반발이 커질 수 있기 때 문이다. ABC방송에 따르면, 타즈마니 아주 북부 바스(Bass) 선거구 의 브리짓 아처(Bridget Archer) 자유당 하원의원은 “이 법안이 차별으로부터의 보호 를 넘어 신앙인에게 종교적 특 권을 부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법안과 나의 우려
“종교적 신념 ‘과잉 보호’, 현행법과 양립 불가 우려”
의원 케이티 알렌 자유당 사이의 차이를 메울 방법이 있 을지 잘 모르겠다. 현재 형태 로는 이 법안을 지지할 수 없 다”고 말해 당론 거부 입장을 나타냈다. 온건파의 지지를 얻
기 위해, 스콧 모리슨 총리는 성 정체성을 이유로 학생을 학 교에서 퇴학시키는 행태를 금 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연방정부는 이미 여러 가지 사
우버, 호주 차량공유 스타트업 ‘카넥스트도어’ 인수
플랫폼에 5천대 자동차, 13만7천명 차 대여자 등록 우버의 글로벌 차량공유 시장 첫 진출 사례
안에서 정부 지지를 보류하고 있는 상원 내 보수파 의원의 저항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제라드 레닉(Gerard Rennick)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LNP) 상원의원과 알렉스 앤 틱(Alex Antic) 자유당 상원의 원은 연방정부가 특정 근로자 에 대한 주정부의 의무적 백신 접종 조치를 막을 때까지 투표
글로벌 거대 승차공유 플랫 폼 우버(Uber)가 호주 차량 공유 스타트업 ‘카 넥스트 도 어(Car Next Door)’를 인 수했다. 현재 이 플랫폼에 는 약 5,000대의 자동차와 137,000명의 차량 대여자 가 등록돼 있다.
카 넥스트 도어의 윌 데이비 스(Will Daives)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번 인수는 한 시대의 끝이자 완전히 새로운 도전과 기회 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호주 와 전 세계에 있는 우버의 고 객 기반 범위는 이 브랜드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데이비스 CEO는 인수 조건 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카 넥스트 도어가 매각이 필요 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 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100% 합병을 지지했고 만 족스러운 결과도 얻어냈다 고 말했다.
권을 정부를 위해 행사하지 않 겠다고 밝혔다. 자유당 온건파의 압박으로 인 해 정부의 의제는 하원에서부 터 발목이 잡힐 수 있다. 아처 의원은 이미 정부에 반대하는 표를 던진 이력이 있다. 지난 선거에서 정부가 약속한 이후 에 무기한 연기된 청렴위원회 법안(Integrity Commission bill)에 대한 논의를 끌어내기 위해서였다. 온건파 의원으로 분류되는 케이티 앨렌(Katie Allen) 자유당 하원의원은 지 난 2년 동안 종교차별금지법 안이 면밀하게 작성됐지만 여 전히 협상해야할 일이 남아있 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 최 종 수정안을 보지 못했다. 종 교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지지 는 전적으로 이러한 보호를 조 건으로 한다”고 지적하고 “학 생과 교사에 대한 보호가 보장 되지 않을 경우에는 소신 투표 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분명 히했다. 로부터 3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당시 카 넥스트 도어는 350 대의 자동차와 9,000명의 차 량 대여자를 확보했고 연간 5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 렸다. 두 설립자가 원했던 것 은 호주 도시 전역에 네트워 크를 구축할 자금이었다. 데이비스 CEO는 회사 설립 후 10년 동안 현대, 앰폴, 선 코프, 크라우드 펀딩 등 여러 투자자로부터 2,500만 달러 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 넥스트 도어는 데이비스 CEO가 1년이 넘는 구상 끝 에 2012년에 설립했다. 이듬 해 이 스타트업은 벤처 캐피 털로부터 65만 달러의 자금 을 끌어왔다.
호주 우버의 돔 타일러 (Dom Tyler) 사장(GM)은 “ 우버와 카 넥스트 도어가 1 인 1차의 사고방식을 깨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 혔다. 우버가 글로벌 차량공 유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2016년, 데이비스 CEO와 데이비드 트럼벨(David Trumbell) 공동창업자는 투 자 유치 리얼리티 방송 ‘샤크 탱크 오스트레일리아’에 출 연해 투자가 스티브 백스터
타일러 사장은 “우버가 카 넥 스트 도어 서비스를 우버 플 랫폼에 통합하고, 운영은 기 존의 리더십과 함께 독립적 으로 해나간다는 방침을 두 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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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호주뉴스
호주의 ‘유학생 일용품 취급’ 정책... 이젠 중단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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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대 낸시 아서 연구처장 “팬데믹 계기 제도 개선” 촉구 “비자 불확실성도 문제, 투자해야 호주에 남아” 팬데믹과 국경봉쇄의 여파로 호주 유학생의 수가 반토막 이 난 작금의 상황에서 호주 가 유학생에 투자하지 않으면 미래의 시민과 숙련 기술자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낸시 아서(Nancy Arther) 남 호주대 연구처장(dean of research)은 “팬데믹 2년 동안 호주 유학생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이를 계기로 호 주 경제와 사회에서 유학생이 차지하고 있던 중요한 위치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퍈데믹 시작 전인 2019년 기 준으로 외국인 유학생은 호주 경제에 403억 달러를 기여했 고 약 25만 개의 국제 교육 분 야에서 일자리를 지원했다. 지역사회와 기업체들은 유학 생의 소비력과 그들이 제공한 노동력이 그리웠다. 호주는 국내 노동력만으로 인 력난을 절대 해소하지 못했 다. 정부는 유학생의 근로시 간 제한을 풀고 학생비자 신
청비를 환급해주는 단기 유인 책을 내놓기도 했다. 상황이 바뀌면 종전으로 복귀할 가능 성이 높다. 팬데믹이 초래한 입학, 국경 봉쇄, 검역 요건 등에 대한 혼 란과 불확실성은 예비 유학생 이나 졸업생의 선택지를 넓히 는 효과를 가져왔다. 아서 연구처장은 “유학생들 은 고등교육을 받고 기술을 갖춘 졸업생들을 구하는 다 른 나라를 선택할 수 있다. 일 부는 이미 캐나다처럼 국경이
개방된 국가들로 넘어갔다” 고 지적하고 “이 국가들은 취 업 비자로의 전환에 대한 복 잡성은 덜고, 확실성은 키워 서 (유학생에게) 양질의 국제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 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미첼 연구소(Mitchell Institute)의 국가별 신규 학생 비 자 발급 통계를 보면, 2020년 9월부터 캐나다, 미국, 영국의 유학생 숫자가 급상승했지만 호주의 유학생 숫자는 꾸준히 감소했다.
성소수자 차별 학생등록 계약서 파문... 교장 사퇴로 일단락
여러 선진국들이 인재를 유 치하려는 흐름은 외국인이 교 육, 취업, 영구 이주를 위해 어 느 나라를 선택할지에 대한 기회를 늘리고 있다. 아서 연구처장은 “호주를 포 함한 많은 국가가 낮은 출산 율, 팬데믹에 의한 이민 감소, 숙련 기술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유능한 졸업생 유치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맥락에 서 외국인 유학생은 선호되는 이민자 그룹”이라고 설명했 다. 하지만 그는 “(호주에서)
유학생들은 대학교육과 노동 시장의 일용품(commodities) 취급을 받아왔다”고 지적했 다. 지난 2020년 팬데믹 초반 스콧 모리슨 총리는 잡키퍼를 제공하면서 유학생들은 당연 히 제외했고 이들에게 서둘러 귀국을 종용했다. 이제는 부 분적 유인책으로 호주 입국을 희망하고 있다. 요동치는 이민정책도 유학생 이 호주를 떠나게 만드는 요 인이 될 수 있다.
브리즈번 사립학교 ‘시티포인트 크리스천칼리지’, ‘동성애는 죄’ 논란 초래 성소수자 차별 조항이 담 긴 학생등록계약서(enrolment contract)로 세간의 비난을 받은 퀸즐랜드의 시 티포인트 크리스천 칼리지 (Citipointe Christian College)의 교장이 자리에서 물 러난다(stand aside)고 발표 했다. 브리즈번 동부 카린데일에 있는 이 사립학교는 계약서 에 동성애를 소아성애, 근친 상간, 수간 등과 함께 ‘죄’로 규정하고 “우리 학교는 생
물학적 성에 따른 성별(gender)에 따라 학생을 등록할 것”이라고 명시했었다. 기독교 계통의 이 학교가 전 통적 성 역할에 동의하도록 요구하는 계약서에 서명하 라고 한 사실이 드러나자 학 교에 대한 대중의 반발이 거 세게 일었다. 지난 3일, 시티 포인트칼리지는 학생등록계 약서를 학생 가족들에게 전 달한지 일주일도 안돼 폐기 수순을 밟아야 했다.
23명의 학부모는 학교에 서 한을 보내 "명예로운 일을 하 라"며, 브라이언 멀헤런(Brian Mulheran) 교장의 사퇴 를 요구했다. 브라이언 멀헤런 시키포인 트 크리스천칼리지 교장 목사인 멀헤런 교장은 학부 모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학생들이 차별을 당한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자리에서 물 러나겠다고 전했다. 그는 시 티포인트칼리지의 초등부를 이끌고 있는 루스 그레이브
스테인(Ruth Gravestein)이 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의도는 오직 학 부모들의 자녀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는지에 대한 선택 권을 가족들에게 제공하고, 우리가 학생을 가르치고 돌 보는 방법을 지도하는 종교 적 정신을 공개적이고 투명 하게 하는 것이었다”라고 해 명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학교와 지역사회가 많
은 고통을 받았다"며 "일부 학생들이 시티포인트에서 차별을 당했다고 느끼게 한 점에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결단코 학생의 생물학적 성이나 성 정체성 에 근거해 차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일 브리즈번의 킹 조 지 스퀘어(King George Square)에서는 멀헤런 교 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 가 열렸다.
이 학교 출신인 펠리시티 마 이어스(Felicity Myers)는 “멀헤런 교장이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 심했다. 시티포인트에서 다 시는 성소수자(LGBTQIA) 학 생을 노골적으로 차별하는 교장은 없을 것"이라고 반겼 다. 하지만 마이어스는 "아직 끝나지는 않았다. 학교의 운 영방식에 더 많은 변화가 필 요하다"며 "치유와 회복의 과정은 시간을 걸릴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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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다리찢기!
매일 하지 마세요 요가를 배우러다닌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였던 걸로 기억하는 데요, 요가수업 때 선생님이 스플릿 자세(다리찢기)를 보여 주시는데 눈앞이 깜깜해졌어요. 뻣뻣하기 그지없는 제 다리가 선생님처럼 유연해지려면 도대체 얼마나 걸릴지, 이번 생애에 가능하긴 한 지... 물론 10년전도 더 된 얘기지만, 어린 시절 무용이 나 발레를 배운 경험1도 없고 유연성 제로인 제가 이렇게 요가를 가르치게 될지 는 당시 상상도 못했지요. 그래서 과거 저처럼 다리찢기 자세에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보면 더 잘 이해되고 애정이 갑니다. 굿뉴스는 사람의 몸은 신기하게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변한다는 것입니다.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대신 한가지 조건은, 꾸준히 움직이고 늘려주고 자주 사용 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초보자도 집에서 혼자서도 따라할 수 있는 하체 스트레칭 영상 을 준비했어요. 앞뒤 다리찢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함으로써, 허벅지 뒤(햄 스트링)과 앞부분(대퇴사두근)을 이완시키고 이 과정에서 틀어진 골반도 교정 되어 골반과 허리통증 개선의 효과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쉽게 얻어지는 건 쉽게 잃어버린다고 하죠? 반복의 힘을 믿고 주 2-3회 꾸준히 하다보면 다리가 조금씩 열리고 엉덩이가 바닥과 조금씩 가깝게 내려가는 날 이 분명히 올 거예요. 조급한 마음으로 매일 무리해서 다리를 벌리다보면 자칫 햄스트링의 부상을 가져올 수도 있으니 초보자들은 격일 수련을 추천합니다. 한 가지 더! 이 과정에서 구부정한 자세도 교정되고 허벅지 군살도 빠져 상하체 균형잡힌 몸매를 가지게 되실 거예요.
다리찢기를 영상을 보고 단계별로 따라하려면? 유튜브 검색창에서 ‘요가 읽어 주는 여자 hayeon’ 을 검색한 후, 최근 영상에서 (Day29) 앞뒤 다리찢기 10년 노하우편을 찾아 따라해보세요. 서서하는 Standing Split, 앉아서 하는 Front Split 이렇게 두가지 다른 스플릿 자세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스탠딩 스플릿 자세 배우기
STEP 1. 선자세에서 상체를 구부려 두 손을 바닥에 대고 오른발을 뒤로 길게 뻗어봅니다. (손가락을 세워도 좋아요) STEP 2. 숨을 깊게 내쉬면서 상체를 숙여 지지하고 있는 왼 다리쪽으로 가깝 게 가져가고 뻗은 오른다리는 천정으로 보냅니다. 주 의! 처음부터 무리해서 상체를 숙이려하지 말고, 호흡과 함께 조금씩 왼 다리 뒷면을 길게 펴는 노력만으로도 충분합니다. STEP 3. 그대로 정지상태에 있어도 좋고, 1단계와 2단계를 반복하면서 버텨보 고 충분히 스트레칭 후 오른다리를 내려 휴식합니다. STEP 4. 반대 방향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유튜브도 좋지만 새해에는 라이브로 선생님과 소통하며 직접 자세 교정도 받고 싶다면? 하연쌤과 함께 하는 매주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2. 프론트 스플릿 자세 배우기
STEP 1. 네발기기 자세에서 왼발을 앞으로 두고 런지자세를 취합니다. STEP 2. 내쉬는 숨에 왼다리를 길게 뻗어줍니다. 주 의! 이때 왼다리가 100퍼센트 완전히 안 펴져도 상관없어요. STEP 3. 1, 2단계를 반복하며 천천히 왼 허벅지 뒷근육을 늘려줍니다, STEP 4. 유연성이 허락되시는 분들은 엉덩이를 바닥으로 내려줍니다. 주 의! 이 동작을 처음 따라하시는 분들은 꼭 영상을 참고해서 호흡과 함께 충분한 웜업 후에 시도해주세요. 처음부터 생각만큼 잘 벌려지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 온라인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 1. 최 소한의 시간 투자로 단기간 '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2. 꾸 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인 운동루틴을 생활화하도록 격려 3. 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자세교정 (1:1개인레슨과 그룹수업 모두 신청 가능) 4. 무 료수업 체험 전, 선생님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학생 만족도 극대화 ‘기적의 다이어트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 1회 무료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로 본인 이메일 주소와 함께 신청해주세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Yogafulness Life) 대표 https://bit.ly/3w9ks4u + 영어채널 추가! yogafulnesslife 이메일 :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 www.yogafulness.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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