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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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비전 매거진

11. MAR. 2022 ivisionmagazine

주간 퀸즐랜드 한인매거진 • 발행인 김혜경 | 마케팅 이우희 | 디자인 FPP • 광고문의 0422 258 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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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주가 폭락 & 앱 추적 투명성 by 김홍열

김홍열의 디지털 콘서트

지난 3일 페이스북 (현재는 메타로 사명 변경)의 주가가 25% 폭락했다. 2020년 8월 이후 최저치로 나타나 18개월 만에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그 동안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 온 페이스북으로서는 충격적 인 결과다. 하루 이용자 수의 감소가 폭락의 직접적 원인 이라는 분석이 있다. 지난 4분 기 페이스북의 하루 이용자 수 는 19억 2천900만 명으로 이 전 분기 19억 3천만 명에 비해 100만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 났다. 100만 명은 하루 이용자 19억 명 대비 작은 숫자에 불 과하지만 시장에서는 의미 있 는 숫자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이용자 100만 명이 감소한 지 역이 페이스북의 핵심 매출원 인 북미 지역 이용자라는 사실 때문이다. 이용자 감소는 당연 히 매출 감소로 이어진다. 이용자 감소의 원인 중 하나 로 페이스북의 한계를 지적 하는 기사들이 있다. 젊은 세 대가 틱톡이나 스냅챗 등으 로 몰리면서 페이스북이 뒷전 으로 밀리기 시작했다는 것이 다. 실제 18~24세의 페이스북 이용자는 2012년 이후 지속적 으로 감소해 왔다.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고 메타 버스 퍼스트를 선언한 것도 젊 은 층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서라는 분석이다. 이런 분석도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 새 로 시장에 나오는 SNS는 기존 SNS와 달리 젊은 세대의 감각 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틱톡 에서는 재미있는 15초 동영상 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쉽 게 만들 수도 있다. 페이스북 처럼 따로 관계를 설정하지 않 아도 된다. 그러나 페이스북 주가의 폭락 이 위와 같은 분석만으로는 쉽 게 설명되지 않는다. 결정적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 페이 스북은 애플의 앱 투명 정책성 (App tracking transpar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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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에 의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애플이 iOS 14.5 버 전부터 본격 도입한 ATT 정책 은 페이스북과 같은 빅데이터 기업들에게는 치명적이다. 이 전까지 쉽게 얻을 수 있었던 SNS 이용자의 데이터 검색 기 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자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 다. 구체적으로 애플의 iOS 가 설치된 기기에서 특정 앱을 다 운로드하면 일종의 경고성 안 내문이 나타난다. OOO 앱이 다른 회사의 앱 및 웹사이트에 걸친 당신의 활동을 추적하도 록 허용하겠습니까? 이용자가 이 요청에 동의해야 만 페이스북과 같은 빅데이터 기업들은 이용자의 사용 이력 을 추적하여 맞춤형 광고 서비 스를 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이용자가 요청에 동의하지 않 을 경우 빅데이터 기업들은 맞 춤형 서비스를 할 수 없게 되 고 광고주들은 이런 빅데이터 기업에 더 이상 지출을 할 필 요성이 없게 된다. 페이스북의 주가가 폭락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순히 이용자 수의 감 소가 아니다. 애플이 ATT 정책 을 포기하지 않는 한 페이스북 의 매출은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만약 안드로이드까지 애 플과 같은 방식의 ATT 정책을 도입한다면 모든 빅데이터 기 업들의 생존 전략은 근본적으 로 수정되어야 한다. 자체 OS가 없는 빅데이터 기 업들은 이제 새로운 경영전 략을 수립해야 한다. 사실 그 동안 모든 빅데이터 기업들 이 고객의 데이터를 무상으로 활용해 큰돈을 벌어왔다. 인터 넷 이용자들은 자신의 데이터 가 기업의 마케팅 자료로 활용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터넷 에 접속해 검색을 했고 SNS 에 들어가 글과 이미지를 남 겼다. 결과적으로 인터넷 이 용자들은 모든 빅데이터 기업 들의 이윤 창출을 위해 봉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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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그 사이 유출된 개인 정보에 대해 빅데이터 기업들 은 책임을 지지 않았고 그 이 익을 공유하지도 않았다. 애플 의 ATT 정책은 이런 관행에 종 지부를 찍은 것이다. 물론 애플이 자발적으로 ATT 정책을 수립한 것은 아니다. 사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 가 이미 여러 곳에서 있었다. 가장 먼저 강력하게 움직인 곳 은 유럽연합이다. EU는 2018 년부터 일반 개인정보보호법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을 시행 하고 있다. 이 법에서는 이용 자의 검색 기록 등도 개인정 보에 포함시키고 있다. 가명 화된 데이터라고 하더라도 개 인정보와 연결되어 특정 개인 을 식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GDPR에서는 소비자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의 수집과 공유 를 금지하고 있고 애플은 유럽 에서 영업활동을 계속하기 위 해서 GDPR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아직까지는 애플의 ATT 정책 이 한국의 ICT 기업에게 별다 른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iOS 보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의 비중이 더 큰 것도 이유 중의 하나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애플의 사전 공지와 달리 개 인이 직접 앱 추적을 거부하 게 설정하게 되어 있어 상대적 으로 관심을 덜 받고 있기 때 문이다. 그러나 페이스북 사태가 보여 준 것처럼 이제 개인정보는 강 력한 법적 보호를 받고 있어 모든 빅데이터 기업들은 이에 부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동의 없는 개인들의 정보 이용 은 어느 경우에도 금지되어 야 한다. 빅데이터 시대가 빅 브라더 시대로 퇴보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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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 자살 여부를 AI가 판단한다고? by 마로솔

'조력 자살'이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낯선 용 어이지만 자신의 힘으로 직접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사하여 자살을 하는 행위로서, 주로 불치병에 걸렸거나,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는 죽음의 방식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불법이지만 스위스에서는 엄격한 조건 하 에 조력 자살이 합법적으로 이 루어지고 있는데요.

발된 상태로, 그 중 세번째 모 델이 스위스에서 처음 상용 화 된다는 기사가 발표되었 습니다.

이런 와중에 지난 해 12월 초, 스위스에서 조력 자살을 돕는 장비인 ‘사르코(Sarco)’가 등 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르코는 한 사람이 들어가 누 울 수 있는 크기의 캡슐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작동시 키면 밀폐 공간에 질소가 차오 르면서 산소 부족으로 사망에 이르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세 가지의 시제품이 개

물론 이 내용은 스위스의 법률 상 ‘이기적인 동기로 다른 사 람의 자살을 도우면 안 된다' 라고 명시된 부분이 이기적인 동기만 아니라면 타인의 자살 을 돕는 것이 합법이라는 확대 해석 끝에 나온 것이었습니다. 즉, 실제로 스위스에서 사르코 를 합법적으로 수용한다는 발 표 한 적은 없는 것이죠.

기사의 진위 여부는 뒤로 하 고, 다시 사르코의 이야기로 돌아와볼까요? 일단 현재는 조력 자살에 필요 한 약물을 처방하거나 조력 자 살 희망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데 인간 의사가 개입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르코 에 탑재된 인공지능(AI) 평가 시스템을 이용하면 의사가 아 닌 AI에게 자살을 승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AI가 사람의 생명까 지 판단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인 가운데, 기

술의 발달이 언제 여기까지 오 게 되었는지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는데요. AI가 사회 전반에 만연한 사회 적 맥락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을지 걱정과 기대가 동시 에 듭니다. 성별·나이·국적· 인종·건강상태 등을 다 따진 뒤 ‘자살 결정을 내리기에 온 전한 정신상태’라는 결론을 내 려면 대체 그 AI는 얼마나 복잡 한 알고리즘을 구축해야 할지, 마치 우리에게 큰 숙제가 남겨 진 것처럼 깊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입냄새가 나는 '의외의' 이유 입냄새, 양치 탓이 아니다

격한 다이어트 다이어트 중에는 평소보다 식사량이 줄어 당질의 섭 취가 부족해집니다. 우리의 몸은 기본적으로 당질이 소 화되면서 생기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 는데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포도당 공급이 원활하지 않 아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 가 에너지원으로 다시 사용 됩니다. 케톤체는 물질 대 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생성되며 이는 입냄새의 주 원인이 되게 됩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콩팥 이상 입에서 화장실 냄새가 난다 면 콩팥 이상을 의심해보아 야 합니다. 만성 콩팥병으 로 인해 노폐물 배출 기능 이 저하되면서 입에서 암 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습 니다. 체내의 요소가 소변 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침 으로 배출되면서 입냄새로 발현되는 것이 그 원인인데 요, 만성이 아니더라도 급 성 콩팥병, 탈수 등으로 인 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간질환 또는 당뇨병 간질환이 생기면 달걀이 썩 는 듯한 냄새가 나게 됩니 다. 간은 몸속 여러 독성 물 질을 정화하는데 간경변 등 간질환이 생기면 독성 물질 을 제대로 해독하지 못해 냄새가 나게 됩니다. 또한 입에서 단내가 나거나 아세톤 냄새가 난다면 당뇨 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당뇨병 합병증인 케 톤산 혈증이 생기면 혈액에 케톤산 물질이 많이 생성되 는 것이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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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과 살인을 저질러도 14 세 미만의 가해자라는 이유만 으로 촉법소년으로 분류돼 형 사처벌을 면하는 상황. 오늘날 촉법소년 문제가 사회적 이슈 다. 하여 촉법소년제의 적용 연령을 14게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는 관점과 소년범이 재범 을 일으키지 않도록 기회를 주 자는 교화적 관점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소년심판' 리뷰, 소년법을 향한 날카로운 질문 by 최다함 문화소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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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된 <소년심판>은 이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촉법소 년 문제를 통해 학교폭력을 포 함한 다양한 청소년 범죄를 지 적한다. <소년심판>은 익숙한 한국 법 정 드라마와 전개 방식이 다르 다. 재판을 통한 사건 처리에 집중하기보다 각 판사들이 소 년범죄를 대하는 태도와 차이 를 통해 장르적 재미와 선사하 는 동시에 고민거리를 던진다. 심은석(김혜수) 판사는 소년 범을 혐오한다. 어떠한 상황 에서도 냉정을 잃지 않는 그녀 는 판결만 하는 데 그치지 않 고 강력한 징벌을 위해 수사 역할까지 감행한다. 반면 심은 석과 다른 입장을 취하는 차태 주(김무열)와 강원중(이성민) 판사는 교화의 중요성을 강조 한다. 극이 전개되면서 징벌과 교화의 상반된 입장이 대립되 지 않고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 는 점이 <소년심판>의 매력적 이다. 진범을 찾기 위한 수사 과정에 서 추리물 장르의 재미를 맛

볼 수 있다는 것도 시청 포인 트이다.

해 소년범 문제의 심각성을 환 기시킨다.

심은석이 소년범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고 차태주가 소년범과 가까이 교류하고 갱 생을 우선시하는 이유에 대한 각자의 속사정을 묘사한 점도 인상적이다.

그렇다면 <소년심판>이 전하 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소년범 죄는 결코 가해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부모의 무관 심과 가정폭력에서 기인된 범 죄를 통해 부모, 즉 어른의 역 할에 대해 지적한다.

<소년심판>이 다루는 사건들 은 실화를 극화한 것으로 보 인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살 인사건은 2017년 인천 동춘동 에서 16세 미성년자가 초등 2 학년생을 살해한 사건을 떠올 리게 한다. 해당 사건은 사회 적 파장이 컸던 미성년자 살 인사건이다. 마지막 에피소드 에서는 최근 이슈였던 N번방 사건과 오버랩된다. 이렇게 잊 혀가는 충격적인 사건을 재현

또한 과거를 극복하고 사법고 시에 합격해 갱생에 성공한 차 태주의 이야기를 통해 조력자 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조력자 의 영향을 받은 차태주는 교화 의 가능성을 믿고 소년범들에 게 선한 영향력을 베푼다. 선 악의 대물림을 통해 환경과 교 육이 소년의 성장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드라마의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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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잠재우는 비법 5가지 by 김선호

아기를 키우면서 정말 부딪치는 부분은 아기 잠을 잘 재우는 것이다. 아기가 잠이 부족하면 성장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이기가 충분히 잠을 잔다면 짜증도 덜 부리고, 수유도 잘하고, 잘 논다. 초보 부모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이 아기 잘 재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기 잠 잘 재우는 비법 5가지를 알려 주려고 한다. 1. 충분한 수유 하기 2. 찝찝한 기저귀 갈기 3. 초간단 수면 베이비 마사지 4. 자기 전 목욕으로 기분 전환 5. 습도와 온도를 체계적으로 관리 부모님들은 5가지는 꼭 잘 챙겨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아기 잠 잘 재우기 비법 5가지를 자세히 알아보자.

1. 충분한 수유하기

아기는 2-3시간마다 수유를 한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기가 입을 삐죽거리거나, 수유 시간이 되면 몸을 움직인다. 그럴 때 바로 수유를 해준다. 그리고 충분히 먹이는 것이 좋다.

2. 찝찝한 기저귀 갈기

아기도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저귀가 축축하고 응가를 해서 따뜻한 것이 엉덩이에 있으면 아기도 피부가 따뜻한 응가가 엉덩이에 계속 있으면 찝찝해서 싫어한다. 기저귀를 잘 보고 잘 가려주는 것이 좋다.

3. 초간단 수면 베이비 마사지

아기에게 수면 마사지를 해 준다면 아기는 수면을 잘 잔다. 아기 마사지 중 수면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는 등 마사지이다. 등은 12 신경이 있으며 아기의 등을 만져 주면 긴장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기 목욕 후 초간단으로 등 마사지를 한다면 아기 수면에 도움을 준다.

4. 자기 전 목욕으로 기분 전환

아기는 피부가 약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기저귀 차고 있는 부위나 아기의 살이 겹치는 부위는 예민해 지기 쉽다. 그리고 아기는 찝찝하기 때문에 기분이 좋지는 않다. 우리가 샤워를 하는 것처럼 아기 목욕 또한 사워라고 생각한다면, 자기 전에 해준다면 수면에 엄청 도움을 줄 것이다.

5. 습도와 온도를 체계적으로 조절한다.

아기 키우는 환경은 습도가 온도가 정말 중요하다. 습도는 40-60% 유지를 해 준다. 온도는 계절마다 다르다. 여름은 18-20도이다. 겨울은 22-24도이다. 하지만 집 구조와 집 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아기가 땀을 나지 않게 선선하게 해주는 환경이 중요하다. 이렇게 해서 아기를 키우면서 잠을 잘 재우는 비법을 알아보았다. 아기는 정말 환경이 중요하고, 자기 전에 충분한 수유와 기저귀를 갈아주어 찝찝하지 않게 해 주고 규칙적인 목욕과 초간단 등 마사지로 아기에게 한다면 아기는 정말 잠도 잘 자고 성장을 잘할 것이다. 다음에도 더 좋은 정보로 만나요.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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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가짜 자선'에 대하여 by 조셉코

우크라이나 사태로 생각해 본 SNS의 숨겨진 역기능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졌다. 이게 21세기에 일어나고 있 는 일인지 믿기 힘들 정도로. 푸틴은 정규군을 동원한 우크 라이나 전면적 침공을 감행했 으며, 이로 인해 무고한 생명 들이 희생되고 있으며 수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하는 등 많은 고통이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SNS도 난리다. 오늘은 그동안 내가 느껴왔던 SNS의 역기능에 대해 말해보 고자 한다.

오늘은 다소 빠르고 짧게 생각 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크라이나 국기로 프로필 사 진을 바꾼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된 뉴스를 공유한다. 우크 라이나 사태에 대한 의견을 덧 붙이고 전쟁은 안 된다고, 러 시아와 푸틴을 비난한다. ‘Pray for Ukraine’ 정도의 멘 트를 올린다. 아니면 시크하게 #prayforukraine 정도의 해시 태그도 괜찮겠다. 그리고 생각 하게 된다.

나는 좋은 일을 했어. 나는 무 언가를 했어. 나는 어느 정도 문제 해결에 기여를 했어. 완전한 착각이다. 이와 같은 행위들은 1도 도움이 되는 것 이 없고, 이런 포스팅을 한다 고 달라지는 것도 전혀 없다. 생각해보자. 이런 포스팅을 한 다고 무엇이 달라지는지. 우크 라이나인들에게 실질적인 도 움이 되는게 있는가? 아니다. 이것은 가상공간의 포스팅에 불과하기에 우크라이나 정부,

우크라이나 군인, 그리고 우크 라이나 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혀 주지 못한다. 최 소한 우크라이나인들이 이와 같은 포스팅을 보고 힘을 내거 나 위로를 받겠는가? 아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이 한국 SNS 계정에 도달할 확률이 극도로 낮고, 게다가 우크라이나인들 이 볼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어 로 적은 것도 아니다. 이와 같은 포스팅으로 사람들 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는 가? 아니다. 워낙 많은 뉴스들 이 나오고 있으며 전황이 실시 간으로 중계되고 있다시피 하 기에 이런 포스팅으로 사람들 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다. 이런 포스팅으로 사람들의 의견이나 인식이 바 뀌었는가? 아니다. 이미 여론 은 러시아를 규탄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를 전폭적으로 지 지하고 있다. 이런 포스팅으로 누군가가 러시아를 지지하다 가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게 되 는 것이 아니다. 즉, 이와 같은 포스팅으로 바뀌는 것은 사실 상 1도 없다고 보면 된다. 진정 우크라이나 사태가 우려 스럽고 또 이에 분노했다면 실 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위를 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실질 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위는 없 이 SNS에 포스팅을 하면서 기 만적인 자기만족에 빠지게 되 는 것이 큰 문제다. 사실 세상 에 긍정적인 영향은 1도 없었 는데, 심리적으로는 뭐라도 기 여한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것 이다. 사람들이 볼 것이고, 반 응을 할 것이고, 좋아요를 눌 러줄 것이니까. 그렇게 자기가 무엇이라도 한 것처럼 착각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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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야말로 가짜 자선 이다. 그리고 자기가 하는 것 이 가짜 자선이라는 것을 모 르는 것이 문제다. 이어 더해 그렇게 가짜 자선에 심취하면 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동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기부라든지 그 런 것들을 외면하거나 등한시 한다면 그건 위선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위선은 SNS 상에서 횡행한다. 우크라이나 사태 뿐만이 아니 다. SNS는 가짜 자선의 행태 를 양산했다. 온갖 사회적 이 슈가 터질 때마다 SNS에 관련 된 포스팅들이 올라온다. SNS 는 사회상을 반영하는 것이기 에 당연한 현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무 엇인가에 불합리함을 느끼고 분노를 했다면, 그것이 실질적 인 행동으로 이어져야만 한다. 그래야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조금이라도 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가짜 자선과 이것의 결과 물인 가짜 만족감은 이와 같은 실질적인 행동 가능성을 낮춘 다. 개인으로서도 문제이지만,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행동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들이 끊어지는 셈이니까. 조금 더 넓게 보자면, SNS는 가짜 성취감을 준다. 좋아요를 많이 받으면 무엇인가 대단해 진 것 같다. 운동 사진을 올리면 사람들이 보고 칭찬을 한다. 책 읽는 사 진을 올리면 자기가 많이 지혜 로워진 것 같다. 그런데 이와 같은 가짜 성취감에 빠져서 정 작 자기 발전을 등한시하게 된 다면 큰 문제다.

일주일에 한번 깨작 운동하 면서 그걸 찍어 올린다면 그 게 무슨 의미인가. 책 페이지 를 찍느라고 독서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그게 무슨 의미인가. 그리고 그 만족감에 취해 더 정진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무 슨 소용인가. 하지만 SNS는 이와 같은 가짜 만족감을 무 한히 제공해준다. 달콤한 자 아상, 달콤한 인정. 그거면 되 었으니까. 가짜 자선, 가짜 성취감이 난 무하는 오늘날의 SNS 환경이 다. 이것은 의외로 잘 모르는 부작용이며, 당사자들은 전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람이 관종이 된다? SNS로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한다?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불행해진다? 이런 것들은 잘 알려진 부작 용이고, 당사자들도 쉽게 인지 할 수 있다. 그러나 SNS로 인 한 가짜 자선과 가짜 성취감? 이것은 그야말로 위선적이고 위험한 부작용인데, 은밀하다. 하루 빨리 이 위험성을 깨달아 야 한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조속히 해 결되고, 정의가 구현되길 기원 해 본다. 말만 앞서면 안 되니 까, 난민 지원을 위한 기부도 했다.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에 더해 조금이나마 더 많은 사람들이 가짜 자선과 가짜 만족감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도움 제공에 동참하게 될까 싶어 건방지게 나마 몇 자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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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림의

이민법 COLUMN 오늘은 아주 가벼운(trivial) 주제로 브릿징 비 자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질적 인(substantive) Visa (예; 학생 비자, 비지니 스 비자, 종교 활동 비자 등등) 연장 혹은 변 경을 신청한 후에, 심사 중인 Visa가 승인되 기 까지, 또는 비자 거절(rejection) 및 취소 (cancellation)로 인해서 재심(review)을 신 청해 놓은 경우에 판결이 나오기 까지, 합법적 으로 체류를 허락하여 주는 Visa 로 여러 종류 의 Bridging Visa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 장 일반적인 몇 가지 종류의 기본적인 신청 자 격(primary criteria) 등을 알아 보도록 하겠 습니다. Bridging Visa A (BVA)

관련 법 규정(Migration Regulations 1994 – the Regulations)에 의하면, BVA는 임시 (temporary) Visa로서: i. 새로 접수해 놓은 실질적 Visa 의 최종 심사 결정이 나기까지의 공백 기간에, 합법적인 신분(lawful status)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 주어지는 Visa 이며 ii. A AT 혹은 법원 에서 재심 중인 경우에도 마 찬가지로,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합법적 체류를 보장하는 Visa 입니다(Schedule 2,

불법 체류 신분을 예방해 주는 Bridging Visas

Clause 010.2 of the Regulations). ** 심사 중에 BVA로 변경이 되면, 이민성이 통 보하여 주며, 실질적 Visa의 유효 기한(validity)이 아직 남아 있을 경우에는, 해당 Visa가 만료되기 전까지는 해당 Visa에 관련한 조건 (conditions)들을 따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BVA를 가지고서 출국을 하면, 재입국 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즉, 합법적인 재입국을 위해서 아래의 BVB 를 신청해야 합니다. Bridging Visa B (BVB)

관련 법 규정(Schedule 2, Clause 020.2 of the Regulations)에 의하면, BVB 역시 임시 Visa로서: i. 신청 당시에, 신청인은 BVA 혹은 BVB 를 보 유하고 있어야 하며 ii. 실질적 Visa 신청이 호주 내에서 이루어 진 후에 현재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iii. 해외 여행 혹은 출국을 하고 재입국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이며 iv. 이 민성이 신청인의 출국 재입국에 대한 사 유가 타당하다고 판단이 서면 v. 합 법적으로 Return Travel을 승인하여 주는 Visa 입니다. 즉, BVB 승인 없이 출국을 하게 되면 재입국이 불가능 하게 될 수 있습니다. vi. 명시되어진 기일(specified date) 내에 반

드시 재입국을 하여야만 합니다. 즉, 출국 전에, 통고 받은 기일보다 더 체류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면, 새롭게 BVB를 발급 받아서 충분한 기일을 확보한 후에 출국하 여야 합니다. ** 재심 중인 경우에도 같은 절차로 해서 재입 국이 가능합니다. 물론, AAT 나 법원에서 판결 이 나면 이 브릿징 Visa는 정지되어 지고, AAT 에서 재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라는 결정이 나오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Bridging Visa C (BVC)

관련 법 규정(Schedule 2, Clause 030.2 of the Regulations)에 의하면, BVC는 새로 실질 적 Visa를 호주 내에서 신청한 후에, 기존에 보 유하고 있던 Visa의 유효기간이 만료(cease) 된 시점부터 새로 신청한 Visa에 대한 승인이 나기까지의 공백 기간에 합법적인 체류 신분 을 보장해 주는 임시 Visa 입니다. AAT 혹은 법 원 에서 재심 중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최종 판결전 까지 합법적 신분을 보장하는 Visa 입 니다. ** BVA, BVB, BVC는 이민성의 최종 결정 혹 은 AAT의 재심 결정이 있은 후 35일 간 유효 하며, 법원에서 승인 거부 결정에 이의가 없다 는 판결이 있는 경우엔, 28일 후에 Visa 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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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정회림 Lawyer & RMA

LLB(Hons)(QUT), GradDipLP(QUT)

이 상실됩니다.

Bridging Visa D (Prospective Applicant)

관련 규정(Schedule 2, Clause 040.2 of the Regulations)에 의하면, 이 Visa는: i. 신청할 당시에, 신청인이 불법 체류신분(unlawful non-citizen) 이거나, 기존의 보유하 고 있는 실질 Visa가 BVD를 신청 접수하는 날로 부터 3일 이내에 만료되는 경우에 신청 할 수 있으며, ii. 해당 신청인이 실질적 Visa를 신청하려고 노력을 하였지만 정식으로 이루지 못 하였 으나 (예 – 신청 비용 오류 혹은 미납, 틀린 (incorrect) 신청 양식(application form) 접수 등의 사유로), 5일 이내에 정식으로 관 련 Visa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이민성이 판단하면 (satisfied), 승인을 받을 수 있는 Visa 입니다. ** BVD 신청 당시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실 질 Visa 만료일 부터, 일 회 이상을 이 Visa를 발급 받아서는 안 되며, 아주 단기간의 브릿징 Visa 로서, 일반적으로 승인 후 부터 5일간 유 효 합니다. 즉, 5일 이내에 접수가 불가능하면, 한번 더 이 임시 Visa를 신청할 수가 있습니다.

한정된 지면과 상대적으로 낮은 관련성의 이유로 법률적 조항들을 빠짐없이 기록하지 못한 점을 알려드리고, 본 기고문은 일반적 법률 상식 제공 목적으로 작성일 당시의 관련법을 토대로 하였으며, 글쓴이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실패한 사람들도 이렇게 '담배' 끊었다 말만 하는 금연 말고 진짜 금연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여 러 번 금연을 시도하고 실 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금 연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 준비 과정이 필요합니 다. 먼저 금연일을 정하고 나의 금단 증상을 파악합니 다. 금단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대처법을 알아보고 운 동을 시작합니다. 집 안 구 석구석을 청소하여 금연 환 경을 마련하고 주변 사람들 에게 자신의 금연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전자담배는 금연에 큰 도움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이 되지 않습니다. 전자담 배는 궐련형 전자담배와 액 상형 전자담배로 나뉘는데,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 는 흡연자들은 궐련과 전자 담배 모두를 사용하는 이중 사용자가 많아 금연을 목적 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 합니다. 금연에는 물이나 녹차가 도 움이 됩니다. 물은 우리 몸 속에 있는 니코틴과 타르 성분을 배출시키고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니코틴과 결 합해 체외로 나가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평소 아침 기 상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식사 후 담배 피는 것이 습 관이 되었다면 아침에 일어 난 후 물이나 녹차 한 잔을 마셔보는 것도 좋습니다. 담배를 끊은 뒤 금연 식단 을 짜고 실천해봅니다. 금 연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는 검은콩과 등 푸른 생선, 바지락 등이 있습니다. 검 은콩은 비타민이 풍부하며 이뇨 작용을 통해 체내의 니코틴 등 독소를 체외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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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통밀 난 만들기 [ 재료 ] 통밀가루, 찐 고구마 또는 찐 감자

비건 카레와 고구마 통밀 난 by 힐데리다

뚝딱 채식 요리

[ 방법 ] ❶ 으깬 고구마에 통밀 가루를 섞어 말랑말랑하 게 반죽한 후에 갭이나 그 릇으로 덮어 40분~1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찐 고 구마의 수분으로 물 없이 반죽할 수 있다.) ❷ 달궈진 프라이팬에 반 죽과 통밀가루를 묻혀 깨 끗한 면포로 반죽을 꾹꾹 눌러 늘리면서 구워준다. ❸ 반죽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볼록하게 일어 나면서 고소한 냄새가 난다. 비건 카레 만들기

음식은 추억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추억이 있는 음식을 찾게 된다. 어떤 음식은 기쁨이고, 어떤 음식은 슬픔이며 또 어떤 음식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나에게 카레는 우리의 신혼과 이제는 성인이 된 조카의 꼬꼬마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음식이다. 신혼시절 장을 볼 때 언니네와 종종 마주치곤 했는데 그날도 우리는 우연히 만났다. '이모 또 카레 샀다' 우리의 카트를 가만히 들여다보던 조카의 말에 우리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어린 조카의 눈에는 항상 카레만 사는 우리가 이상했었나 보다. 카레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퇴근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기에 정말 매주 카레를 샀던 것 같다. 그 후부터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카레를 수없이 만들었지만 '오늘은 카레를 만들어야지'하고 생각하는 순간 17년 전 살림이 서툴었던 나와 조카의 짓궂은 표정이 떠올라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간다.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때와는 다른 카레를 만들어 본다.

[ 재료 ] 양파, 감자, 고구마, 당근, 호박, 가지, 새송이버섯, 브로콜리, 청경채 등 모든 채소 가능 현미가루(또는 귀리가루, 쌀가루), 강황가루, 비건 카레가루, 코코넛 오일 (다른 오일 가능), 소금 [ 방법 ] ❶ 양파를 수북이 썰어 소금 간을 한 꼬집 정도 하고 코코넛 오일을 충분 히 둘러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❷ 캐러멜 라이징 한 양 파에 딱딱한 식감의 재료 (당근과 감자)를 먼저 넣 고 슬쩍 볶아 물을 붓고 끓인다. 감자와 당근이 완전히 익 으면 강황가루와 비건 카 레가루를 넣어 잘 풀어주 고 미리 물에 개어 놓은 현미가루(또는 귀리가루, 쌀가루)를 넣어 덩어리 가 생기지 않게 저으면서 한소끔 끓이면 점도가 생 긴다. 버섯이나 호박, 가 지, 청경채 등 금방 익는 재료는 색감과 식감을 위 해 마지막에 넣는다. 고소하고 쫄깃한 난을 손 으로 찢어 따뜻한 카레를 듬뿍 올려 먹으면서 짧으 면서도 길었던 십칠 년 의 시간과 추억을 떠올 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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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다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 by 김혜령

님아, 그 감정을 붙잡지 마오 제가 불안을 잘 다룰 수 있게 된 데에는 '감정을 보는 것' 이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마 음챙김(mindfulness)'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알아차림'이라 고 할 수도 있겠지요. 감정과 나를 동일시 하지 않고 타인을

보듯 거리를 두고 감정을 바라 보면 어느정도 다룰 만한 것이 됩니다. 십년 가까이 내 감정 을 부지런히 바라보다 보니 알 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그 어 떤 드라마나 영화보다 스펙터 클 합니다. 어찌나 변화무쌍한

지 아직도 놀라워요. (제 감정 이 유난히 변덕스러운 건지, 제가 작은 변화도 민감하게 알 아차릴 수 있게 된 덕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휙휙 변하는 감정을 보

면서. 그 감정으로 인해 생겨 나는 생각에 집착하는 것이 얼 마나 무의미한 것인가 깨닫습 니다. 서운한 감정 때문에 누 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에 집 착했던 것, 피곤하고 무기력한 느낌 때문에 모든 걸 다 때려 쳐야 겠다고 생각했던 것. 그 런 생각이 불쑥불쑥 떠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 생각에 집착하여 행위로 옮겨 가는 순간 저는 어리석은 사람 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는게 막막하다고 느껴졌던 순간이 있으셨을 거예요. 저 또한 그랬습니다. 여전히 문득 문득 '와...사는 거 너무 하드코 어야.' 하며 그런 생각이 들 때 면, 몸이 더욱 무거워지고 막 막해 집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마음을 그냥 가만히 지켜 보기만 합니다. 생각으로 인해 무언가 결정하거나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 생각에 매달리 지 않습니다. 아 내가 이런 기 분이구나. 이런 생각이 떠올랐 구나. 알아봐주고. 그저 'ㅇㅋ ㅇㅋ 알았엉~' 합니다. 그러다가 어렵게 몸을 일으 켜 청소를 하려고 환기를 하 고, 신나는 음악을 틀면 어느 새 '옴뫄나 별거 아닌데?' 하면 서 뭐든 다 가볍게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에 휩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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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도 있었지요. 사람이 너무 두렵고 지긋지긋한 그 런 날에는 누구도 만나고 싶지 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차마 취소할 수 없는 약속을 가다 가 거리의 활기 속에서 '뭐 사

는거 별거 있나' 싶습니다. 어 김없이 제 주위에는 좋은 사 람이 있다는 걸 메세지 한 통 을 통해 알게 되고, 우연히 목 격하게 된 누군가의 작은 친 절을 본 순간 무언가가 툭 떨 어져 나갑니다. 감정으로 인 한 나의 어떤 판단, 순간의 상 황속에서 어쩌다 생겨나 버린 날카로운 생각들, 그것에 대한 내 고집. 그것이 떨어져나간 것이겠지요. 감정이 순간순간 변한다는 것 은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아무리 무거운 감정 속에 있더 라도 나는 그것을 결국엔 벗어 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에 가수이자 배우인 아이유도 기분이 안좋을 때는 '이 감정 에 속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했지요. 물론, 감정이 변한다는 사실은 즐거운 기분도 결국엔 변한다

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떠나 보낸 기쁨은 기어코 또다시 만나게 될테니 까요. 그리고 즐겁지 않은 기 분을 느끼지 않는다면 즐거운 기분을 알 수도, 즐길 수도 없 었을테니까요. 이제 저는 숨막히는 우울감이 나, 수치심, 외로움과 같은 피 하고 싶은 감정이 떠오를 때에 오롯이 마주하려고 애씁니다. 그대로 바라보고 알아봐 줍니 다. 'ㅇㅋㅇㅋ 너구나? 또 왔네' 하며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리 고 기억합니다. 즐거운 기분이 들 때 두 배로 더 누리기 위해 서요. 오늘은 귀여운 무기력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오래 머무 르지 않을 것을 알기에 나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밖으로 나서고 사람을 만납니 다. 어차피 떠날거라면 조금이 라도 더 빨리 보내면 좋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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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발견과 기원 : 칼디 by EARNEST RABBIT

커피를 하게 되면 궁금하게 될 119가지 커피의 발견과 기원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되어 홍 해를 건너 아라비아 예멘의 모 카항으로 전파된 커피. AD575년부터 천년 가까이 커 피의 생육은 비밀스럽게 봉인 되어 있었다. 아라비카 커피의 기원은 에티 오피아의 고원지대인 카파 지 역이다. 여기서 “카파”는 신전을 뜻하 는 용어와 지역을 뜻하는 용 어로 나누어져 통용되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간 커피의 발견 과 기원을 여러 가지 일화를 통해 정리해 보는 시간 그 첫

번째 시간은 커피를 발견한 소 년 <칼디>다. 1. 커피를 발견한 소년 "커피의 발견은 여러 가지 설 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은 에티오피아 목동 칼디(Kaldi)의 전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커피 콩에 들어 있는 마술 같은 효 능을 발견한 목동 칼디. 염소는 고대에 신비한 동물 또 는 악마로도 표현되었는데 아 마도 머리에 달린 두 개의 뿔 과 검은색의 털이 염소가 무섭 고 불경스러운 동물로 비쳤던 것 같다. 목동 칼디는 염소들에게 질 좋 은 풀을 먹이기 위해 여기저기 이동시키며, 염소를 돌보고 있 었다. 어느 날 저녁 여느 때와 같이 염소가 안전하게 있는지 확인 하기 위해 염소를 방목해 놓은 장소로 이동하여 염소들을 지 켜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충 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염소 무리 중 한 무리가 미쳐 날 뛰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광경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칼 디는 그 상황을 조금 더 지켜 보기로 했다. 지켜본 결과 염소는 어떤 열매 를 뜯어먹은 뒤, 기이한 날 뜀 현상을 보였다. 처음에는 염소 가 아파서 날 뛰는지 알고 걱 정했지만 시간을 두고 지켜본 결과 눈은 빨갛게 충혈은 됐지 만 오히려 활동성은 더 많아진 것을 관찰하였다. 이것이 너무 신기해 칼디는 도 대체 무슨 열매이길래 염소를 이렇게 날 뛰게 하는지 궁금하 여, 그 열매를 하나 떼어 먹어 보았다.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염소를 돌보느라 힘들고 지쳤던 몸과 피로감이 시간이 지나자 조금 씩 풀리면서 정신이 기민하게 변한 것이다. (각성효과/카페 인 효과) 이 기이한 현상을 혼 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나 아 쉬웠다. 칼디의 이런 마음은 신께 밤새 기도를 드리는 수도승들에게 이 열매 가져다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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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디는 산에서 내려가 수도원 으로 직행했다.

수도원에서 한 승려를 만나 자 “염소들이 이 열매를 먹더 니 미친 듯이 날뛰며, 밤새 뛰 어놀더라고요! 그래서 그 광경 을 확인 한 뒤 제가 열매를 따 서 먹어봤더니 신기하게도 피 로했던 몸의 피로가 풀리면서 이상한 힘이 샘솟았습니다!" 라고 승려에게 이야기를 전했 다. 그리고 커피 열매도 그 승 려의 손에 쥐어주었다. 그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승려는 갑자기 눈이 커지면서 "그것은 악마의 열매다. 뜨거 운 불에 태워 없애 애 버려야 한다!”라는 말을 내뱉으며. 악 마의 열매라고 생각한 커피 열 매를 불에 던져버렸다! (여기 서 어쩌면 초기 로스팅의 유래 가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불에 달구어진 커피 열매가"타닥, 타닥" 소리를 내 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 이 아닌가! 그러면서 하얀 연 기를 내며 불에 탄 커피 열매 는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기 시 작했다. 달콤하면서 향긋한 냄새를 내 뿜었던 커피 열매는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아버렸다. 악마의 열매라며 커피 열매를 불경하게 생각했던 사람들까 지 커피 향기에 빠져 그 자리 에 모인 모든 사람이 커피를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위의 이야기를 보면, 처음에는

악마의 열매라고 낙인찍혔던 커피 열매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천사 도 가까이하는 커피가 되어 버렸다. <칼디> 이름을 알고 있는 사 람은 몇이나 있을까? 커피의 발견설에는 여러 가지 가정과 여러 가지 일화가 있다. 하지 만 <칼디>의 이야기를 첫 번 째로 다룬 이유는 칼디의 순수 한 마음이 좋아서다.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이제 는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 된 커피. 그 커피가 우리에게 전 해지기까지 수고와 노고를 아 끼지 않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커피의 3대 주요 쟁점 1. 주인공이 깊은 산속에서 커피 발견 2. 열매로서 커피를 음용 3. 신경흥분과 피로 해소 효과 인문학적 접근 이러한 전설은 동아시아 지역 에서의 동물을 매개체로 한 이 야기들 즉, 염소 똥이 커피의 열매와 비슷해서 생겨난 설화 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칼디의 전설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가축 에 의해서 커피가 발견되었다 는 것이 아니라 커피콩에 들어 있는 효능과 효용들을 발견했 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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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편함엔 왜 빨간 깃발이 있을까? by 스윗드림

여기 우편물 있어요 미국 단독주택 거리를 지나다 보면 차도를 가운데로 두고 양 옆으로 나뉜 집들의 각지각색 의 특징이 재밌다. 비슷한 집 임에도 불구하고 잔디를 다듬 은 모습, 집을 꾸민 모습, 또 크 리스마스 때 장식을 단 모습까 지 제각기 볼거리가 가득하다. 길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잔디 앞쪽에 특색 있는 귀여운 우 편함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런 데 가만 살펴보면 우편함의 한 쪽에 빨간 무언가가 살짝 눈에 띈다. 가까이서 보니 빨간 깃 발이다. 우체통의 오른쪽에 왜 깃발이 있는 것일까? 1900년대 초까지 우편 집배 원들은 우편물이 있는 집주소 문을 두드렸고 답을 해주길 기 다렸다. 매일 1.5시간 이상을 고객을 기다리는 데 허비했 다. 그 이후 우편함과 우편물 슬롯이 생겼다. 1915년 우체국 직원인 조롤 레만은 터널 모양의 지붕, 빗

기능주의 산업디자인의 표본인 전형적인 미국식 우편함의 모습

장 문, 회전하는 수기 깃발을 포함한 돔 직사각형 모양의 우 편함을 디자인했다. 이 디자인 은 미국 기능주의 산업 디자인 의 표현이라고 칭송받고 있다. 여기 우편물 있어요! 우편함에 빨간 깃발이 올라 가 있으면 '발신 우편물(outgoing mails)'이 있다는 뜻이 다. 수취해야 할 발신 우편물 이 있다는 걸 알기에 수신 우 편물이 없다 하더라도 우편배 달원은 이 우편함 앞에 잠시 정차한다.

우편물을 회수한 후 깃발을 우 편부가 내려놓을 수도 있고 아 니면 자체적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만약 깃발이 올라가 있 지 않다면 배달할 우편물이 없 는 한 이곳을 들리지 않는다. 송부하는 우편물을 허용하는 우편함을 집주인이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미 우정청(USPS) 에서 지정하는 우편함의 위 치, 색상 및 기능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우편배달원이 쉽고 빠르게 수 신 우편을 입금하고 발신 우편 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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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함의 빨간 깃발은 앞쪽에 서 봤을 때 오른쪽에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우측통행 차량의 빠른 식별을 위해서다. 깃발은 너무 무겁거나 약해서도 안 된 다. 나무 재질로 만들 수 없으 며 플라스틱을 선호한다. 상온 에서 파손 없이 지속적으로 사 용 가능해야 하며 최소 7,500 회 이상 올리고 내릴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강해야 한다. 깃발은 흰색, 녹색 노란색, 갈 색, 파란색을 제외한 모든 색 이 가능하다. 선호하는 색은 형광 오렌지색이다. 플래그 디 자인을 선호한다. 모든 디자인 은 최소 4 제곱인치의 깃발이 다. 또 날카로운 가장자리가 없어야 한다. 사용자를 고려해 날카로운 부분을 없애기 위해 대부분의 깃발은 부드럽게 고 안되었음을 찾을 수 있다. 잠깐만! 우정국 차량은 운전대가 오른쪽이라고요? 한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운 전대가 왼쪽에 있다. 하지만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를 비 롯해 영향을 받은 아프리카 대 륙 남부 국가나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서는 오른쪽 운 전석을 사용하고 있다. 과거 마차의 마부의 위치에서 유래 되었다. 마부가 마차의 왼쪽에 위치하게 되면 휘두른 채찍에 맞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기어 조작을 편리 하기 위해 운전석의 위치를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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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가 오른쪽에 있는 미 우정국 차량

측으로 바꾸었지만 유럽권의 나라들은 전통을 중시해 바 꾸지 않았다는 설이 있다. 미 국령에 따르면 운전대는 왼쪽 에 있어야 하지만 우편배달원 이 오르내릴 때 편리하게끔 우 정국 차량은 오른쪽에 운전대 가 있다. 내리지 않아도 우편 물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우편배달원은 동네 지리를 잘 알고 매일 같이 우편물을 배달 하기에 동네 주민과 친밀한 관 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우편배달을 하다 보면 주변 가 족관계도 훤히 파악해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기도 한다. 그들 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의 표 시로 보낼 우편물 대신 쿠키 와 음료를 우편함에 넣고 깃 발을 세워 감사함을 전달하기 도 한다. 기다릴 편지가 있다는 건 우편함은 설렘이다. 기다렸던 이의 정성 가득한 손 편지를 멀리서 나마 주고받을 수 있고 안부 또한 물을 수 있

집과 어울리는 하나의 장식품이기에 우편함에도 열정을 쏟는 미국인들

기 때문이다. 미국인의 설렘을 맞이하는 방식은 남다르다는 걸 느꼈다. 흔하게 엇비슷한 우편함을 만들 수도 있지만 누 군가가 애타게 기다리는 우편 물을 위해 또는 우편함을 보고 행복해하는 동네 주민을 위해 특이하게 만들어 자랑까지 하 는 것이다. 흔히 미국인은 자신을 처음에 두는 개인주의라 비판하기도 한다. 허나 이런 괄목할만한 디자인의 성장은 보는 이에게 행복한 순간을 맘껏 선사하기 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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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사람들은 커튼을 열어두고 산다 by Hazero

덕분에 흥미진진한 나의 밤 산책 네덜란드에 살다 보면 네덜란 드인 친구들 말고도 다양한 배 경을 출신으로 가지고 있는 사 람들을 만날 기회를 자연스럽 게 얻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유럽이라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대부분의 지인들이 옆 나라인 독일 출신이거나, “어 라, 얘는 좀 다른데” 싶어 봤자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같은 남 유럽 혹은 크로아티아나 슬로 베니아 같은 동유럽 출신들이 다. 그러니까 즉, 내가 유학생 활을 하며 사귄 친구들은 대부 분이 다 유럽인들이었다.

유럽인이라고 싸잡아 말하기 도 좀 민망할 정도로 같은 유 럽 안에서도 다양한 문화들이 함께한다. 다만 유럽연합으로 합해짐으로써 교류가 활발해 지며 그 문화적 장벽이 점점 얇아지고 있다는 인상을 종 종 받는다. 아무튼, 나는 친구 들과 모일 때마다 "한국에는 없지만 네덜란드에는 있는, 아 니면 그 반대로 한국에만 있고 네덜란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 는 것들"에 대해 얘기 나누는 것을 상당히 즐긴다. 너무 재 미있으니까! 덕분에 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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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 얻고 영감도 얻고 일석 이조, 아니 일석사조는 되는 것 같다. 최근에 화두에 오른 것은 대 체 왜 네덜란드 사람들은 커튼 을 치지 않고 살까? 에 대한 토 론이었다. 토론이랄 것도 없이 그냥 와인 한두 잔을 나눠 마 시며 본인들의 추측이나 예상 컨대 이렇지 않을까, 하는 여 러 가지의 가설들이 오간 것이 긴 했지만. 먼저 한국을 예로 들어보자 면 '커튼이 쳐진 창문'을 생각

했을 때, 대부분의 거주 형태 가 고층빌딩의 아파트 형식이 기 때문에 아파트에 설치된 블 라인드가 흔히 떠오른다. 만일 주택 형식에 산다고 하면 사방 에 꽤나 높은 담벼락이 둘러싸 는 모습이 떠오를 수도 있겠 다. 고층빌딩의 경우에는 1층 이나 2층같이 저층에 사는 사 람들이 행인들의 시선을 피하 기 위해 불투명한 시트지를 붙 이거나 꽤나 촘촘한 블라인드 를 설치하여 가림막같이 구성 해둔 경우가 종종 보인다. 고 층에 산다고 해도 비슷한 높 이의 반대편 빌딩에서 우리 집 이 훤히 들여다 보이기 때문에 커튼을 꼭 설치하는 편일 것이 다. 단독주택 같은 경우에는 까치발을 해서 내부를 굳이 보 려고 하지 않는 이상은 보기가 어렵다. 만약 우리 동네에 누 군가가 까치발을 하고 내 옆집 을 쳐다보는 걸 발견이라도 하 면 곧장 경찰을 부르거나 누군 가에게 연락을 취하는 것은 당 연하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다르다. 어떻게 다르냐 하면, 이 사람 들 커튼이 정말 장식용인가 싶 을 정도이다. 어떤 집들은 커 튼 자체가 없다. 이 점은 내가 밤 산책을 나설 때면 더 확연 하게 드러난다. 밤의 도심 산 책을 하면 나도 모르게 따뜻 한 불빛이 전면으로 비쳐 빛의 차이 덕에 더 명확하게 보이는 낯선 이들의 어쩌면 말 그대로 가장 은밀한 공간에 눈길이 저 절로 간다. 한 벽면 전체가 완전히 책들 로 채워진 집, 엄청나게 큰 스 크린이 있는 집, 두 개의 안락 의자에서 각자 책을 읽고 있 는 노부부가 사는 집, 아이들 이 바닥에 엎드려 열심히 그 림을 그리고 있는 집, 아직까 지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집, 늘 고양이 두 마리가 창가 에 앉아있는 집, 엄청나게 멋 들어진 조명이 달린 집 등등. 안 보려고 애를 써도 보지 않 을 수가 없다. 그러다가는 어 쩌다가 그 집안에서 TV 시청 중이던 집주인과 눈이라도 마 주치면 화들짝 놀라서 애써 눈 을 피한다. 죄를 지은 것도 아 니지만 남의 사생활을 엿보는 기분이라 상당히 묘하기도 하 고 아무튼 이상하리 만치 낯선 느낌임은 분명하다. 이 점이 내게만 흥미로웠던 것 이 아니었다. 실제로 CNN에 서도 이를 다루는 기사가 발행

되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네 덜란드만의 이 특징적인 '커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수많 은 문화학 학자들이 다양한 연 구를 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이 문화는 몇 가지의 이유들로 설명될 수 있다고 한다. 1. 숨길 게 없는데 뭐 어때? 네덜란드 사람들은 무엇인가 를 숨기려고 커튼을 꽁꽁 치 고 쉬쉬하는 모습을 보면 즉 그 사람이 수상한 사람일 것이 라는 결론을 낸다. 이를 더 잘 이해하려면 네덜 란드의 종교적, 역사적 문화 를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된다. 현재 네덜란드는 국민의 50% 이상이 무교인 상당히 종교적 으로 중립적인 국가이다. 그러 나 종교는 아니지만 네덜란드 사람들의 믿음에 대한 바탕이 되는 것은 바로 칼뱅주의, 혹 은 칼뱅교(Calvinism)이다. 칼 뱅주의는 개혁주의라고도 불 리는 개혁교회를 전승하는 교 파 중의 하나로서 쉽게 말하면 성경의 해석은 오직 성경에서 만 비롯되며, 성경을 읽긴 하 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의 해석을 따르려 하지 말고 본인의 해석이 가능할 때 까지 그냥 계속 읽어라(Sola Scriptura), 정도가 되겠다. 1540년대에 스페인의 침략을 당하며 다양한 스페인 형식의 가톨릭이 강제되었는데, 이의 반발로서 더욱 칼뱅주의는 활 발해졌다고 한다. 칼뱅주의를 바탕으로 스페인에 더더욱 저 항하며 굳건히 다져진 믿음은 결국 '너의 믿음이 확고하고, 진실하다면 어떠한 숨길 것 도 없을 것이다'라고 귀결이 되었다. 이 칼뱅주의는 시간이 흐르며 종교적 의미보다는 네 덜란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 일로 굳혀져 네덜란드인들은 보통 솔직함, 믿음, 특히 말로 써 보이는 진솔함을 가치 있게 여기게 된다. 이제 왜 네덜란 드 사람들이 이토록 직설적인 지에 대해 이해가 더 간다! 결 론적으로 네덜란드 사람들은 바깥에서 생판 남이 내 집안을 들여다보더라도 딱히 신경 쓰 지 않는다. 숨길 게 없으니까. 2. 안 그래도 좁은 집이라... 네덜란드에 와봤거나 살아봤 다면 알만 한 사실은 아무래 도 좁은 땅덩어리에 역사적으 로 높은 인구 밀도를 자랑하다 보니 집들의 크기가 크지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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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평균적으로 백 년 정도가 되는 집들을 쉽게 볼 수 있고 보통 좁고 기다란 사각형 형태 의 집들이다. 좁고 높은 집들 이 일렬로 늘어져 있는 모습들 이다 보니 커튼으로 창문을 가 려버리면 안 그래도 좁은 집이 더 답답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 다. 그래서 낮에는 바깥 빛을, 밤에는 길거리의 빛을 빌려 조 금이라도 더 넓게 느껴지기 위 해 커튼을 치지 않는다. 3. 햇살이 너무 귀해서 네덜란드는 정말 정말 해가 안 뜬다. 그냥 해만 안 뜨는 게 아 니라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오고 아무튼 대체적으로 날씨 가 우중충하다. 나는 개인적으 로 10월부터 3월까지는 꼭 비 타민D를 챙겨 먹는다. 그렇지 않으면 해를 못 봐서 비타민이 체내에서 생성이 되지 않아 엄 청난 만성 피로에 시달린다. 이 기간 동안에는 슬프게도 내 가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 때 도 어둡고, 퇴근 후에 집에 와 도 어두운 상황이다. 정말 우 울하기가 그지없다. 이렇게 길 고 긴 겨울이 끝나고 하루라 도 해가 뜨는 날이면 너도 나 도 웃통을 벗어던지고 공원이 던 길가에 던 어떻게 든 햇살 을 즐겨보려고 노력하는 네덜 란드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 다. 같은 맥락으로 해가 뜨는 날이면 어떻게든 집안으로 최 대한의 일조량을 높이기 위해 서 커튼을 치지 않는 것이라 고 이해할 수 있겠다. 해가 뜨 지 않아도 구름 사이로 뜨는 해를 어떻게든 느껴보려는 노 력 아닐까. 우리 동네에 혼자 살고 계시 는 할머니 한 분은 매 계절마 다 그때의 시즌에 맞춰 부활 절이니, 크리스마스니, 다양한 장식들과 조명들로 자신의 창 문들을 열심히 꾸미신다. 산책 길에 지나갈 때마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미소를 지어 보이시 며 손을 흔들어 주신다. 나도 처음엔 어색하게 손을 들어 보 였지만 이제는 나도 먼저 나서 서 웃으며 손을 흔든다. 그 분 을 보면 이 커튼문화는 '창문' 이라는 매개채로 어찌 되었든 간에 어떤 형태로든 바깥과 나 를 연결하려는 모습이라고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거의 매일 그 집 앞을 지나가 며 내적 친분을 쌓는 그 작은 연결고리가 너무 좋기 때문에 이 네덜란드의 문화가 꽤나 마 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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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무리한 침략으로 우 크라이나는 EU 가입을 위한 명분을 얻고, 서방 제1세계 국 가들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지옥도가 펼쳐 졌습니다. 전세계 은행간 송금 과 결제를 처리하는 금융통신 망, 스위프트(SWIFT)에서 제 외되었고 무역에 있어서도 매 우 불리한 관세 적용 등 사실 상 땅 넓은 북한 처지로 내몰 렸습니다.

러시아 때문에 위험한, 현대차? by 다키포스트

한국은 러시아와 문화적, 경제 적 교류가 활발하고 과학기술 분야로도 많은 도움을 주고받 고 있기 때문에 그리 인식이 나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러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 은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온갖 경제 제재로 인해 러시아 현지에서 영업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 히 자동차 업계는 더더욱 그렇 습니다. 작년 기준 전체 러시 아 수출의 40.6%를 자동차와 부품이 차지했습니다. 이 중 승용차가 25.5%, 자동차 부품 이 15.1%를 차지합니다. 문제는 자동차 부품 업계의 줄 도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는 것입니다. 국내 자동차 부 품 제조사들은 러시아를 통해 해마다 1조 8천억 원 정도를 벌어들이고 있었습니다. 대부 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 있는 현대차 공장에서 사용 될 부품들인데, 이 공장이 전 쟁의 여파로 생산을 일시 중단 하면서 자금 확보가 점점 어려 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전쟁 초기 이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상황 에 도달한 건 아닙니다. 하지 만 신냉전체제에 의한 장기화 조짐이 보이면서 자동차 부품 업계에 먹구름이 낀 상황인 건 확실합니다. 여기 까지만 이야 기해도 어떻게 버티나 걱정이 많은 상황인데,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닙니다. 한국은 차량용 반도체를 포함 한 부품 생산에 필요한 희귀가 스인 네온(Ne)과 크립톤(Kr) 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50% 정도를 수입하고 있습 니다. 그런데 이 두 나라가 전 쟁을 치르고 있어 원자재 수급 조차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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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을 생산해서 납품해야 하 는 입장인 자동차 부품 업계는 아예 생산조차 하지 못하는 최

악의 상황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 도미노처럼 이어질 가능성 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현대기아차도 난감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2021년 1~3 분기 순이익은 3,882억원인 데, 이 규모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연간 순이익인 4,093 억원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이 중 현대차 1,346억원, 기아 1,932억원, 현대모비스 604억 원으로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 니다.

한편 폭스바겐도 전쟁의 여파 로 피해를 입는 중입니다. 폭 스바겐은 우크라이나에서 배 선 뭉치인 와이어링 하네스 공 급받고 있었는데, 최근 여의치 않아 공장 일부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스텔란티스 와 르노도 러시아 내 공장 가 동 일정 변경 혹은 중단 결정 을 내리면서 사실상 주요 제조 사들 다수가 막대한 손실을 입 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쟁으로 2022년은 모 든 게 정상화되지 않는 한 흑 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이 될 지도 모릅니다. 일부 언 론에서는 현대기아차만 해도 4,500억 원 이상 손해를 볼 것 으로 예상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타 브랜드는 어떨 까요? 토요타는 사업 자체를 중단해 버렸습니다. 지난 2월말, 이미 포드는 러시아 내 사업 중단과 함께 합작사 투자까지 끊어버 렸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 은 기업들의 탈 러시아 현상

에디터 한 마디 러시아의 명분 없는 전쟁으로 기업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 피해는 종사자들 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그들 의 가족에게도 영향이 갈 수밖 에 없습니다. 세계 각국이 강 력한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 는 현재, 기업차원에 할 수 있 는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걱 정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 는 상황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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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게 하는 동유럽 여행 by 손봉기

보석같이 빛나는 마법여행

1. 도나우의 진주 부다페스트 여행

헝가리 건국 천년을 기념하기 위한 영웅광장을 지나면 이곳 에서 수학하며 우리나라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동상과 세 치니 온천이 나온다. 이곳에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철을 타고 성 이슈트반 성당과 국회의사당을 감상한 후 부다 언덕에 오르면 마차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에서 세치니 다리로 이어지는 부다페스트 의 절경에 여행자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 앞에 시간이 멈추다 보석처럼 반짝이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 해서는 겔레르트 언덕에서 한번, 다뉴브 강가를 걸으면서 다 시 한번 그리고 유람선을 타면서 마지막 한 번을 보아야 한다. 부다페스트에 어둠이 내리면 형형색색의 빛깔들이 도시 위 로 떠오르고 정점을 찍듯 세체니 다리와 국회의사당이 보석 처럼 반짝인다. 황홀한 야경에 넋을 잃은 여행자에게 부다페 스트는 마법을 걸며 속삭인다. 더 이상 아름다운 도시는 없으며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도시를 잊어서는 안 된다. 2. 음악과 예술의 도시 빈 여행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있었던 성 슈테판을 사원을 나와 거리의 악사들이 넘치는 케른트너 거리를 지나면 오페 라하우스와 왕궁이 나온다. 합스부르크가의 심장인 왕궁을 거닐다가 지하철을 타면 쉔 부른 궁전에 도착한다. 왕가의 여름궁전인 쉔부른의 정원을 산책한 후 궁전 안으로 들어가면 우아하고 호화로운 로코코 풍의 장식과 바로크 풍의 가구들에 유럽 최고 왕가의 영광 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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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 궁전에서 클림트를 만나다 화면 가득히 황금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 쌍의 연인이 온갖 색 의 꽃들이 만연한 정원 끝 절벽에서 무릎을 꿇고 키스하고 있 다. 남자의 손을 잡고 있는 여성은 황홀감에 손가락을 안으로 오그리며 무아지경에 빠져 있다. 세상의 모든 근심과 불안 그리고 부조리와 모순은 두 여인의 감각적인 사랑 앞에서 사라지고 찬란한 기쁨과 아름다움만 이 남는다.

3. 신이 숨겨놓은 비경 잘츠카머구트 여행

잘츠카머구트의 진주 할슈타트에서 그림엽서 같은 풍경을 즐 긴 후 모차르트 어머니의 고향인 장크트 길겐에서 장크트 볼 프강으로 이동하는 유람선을 타면 비현실적인 호수의 풍경에 여행자는 일상의 잡다한 생각들에서 벗어나 깊은 평화와 기 쁨의 순간을 맞이한다.

4.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 여행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송의 촬영지였던 미라벨 정원을 지나 화려한 간판으로 장식된 게트라이데 거리로 나 서면 모차르트 생가가 나타난다. 왕과 귀족이 아닌 자신을 위한 음악을 창조한 모차르트의 공 간을 타임머신을 타고 둘러본 후 푸니쿨라를 타고 잘츠부르 크 성에 오르면 황금색 가득한 대주교의 황금 거실과 잘츠부 르크의 전경이 여행자를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5. 일상이 동화가 되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보헤미아 숲 속의 보물인 체스키 크룸로프의 성으로 올라가 면 난간 사이로 보이는 환상적인 풍경이 여행자의 발걸음을 바쁘게 한다. 망토의 다리를 지나 전망대에 서면 도시 한가운데로 블타바 강이 S자 형태로 흐르고 붉은 지붕을 한 집들과 뾰족한 교회 그리고 작은 광장이 조화를 이루며 찬연한 아름다움을 자랑 한다. 보헤미안의 낭만이 가득히 흐르는 이곳에서 누구든 일 상이 동화가 된다. 6. 보헤미아 왕국의 고도 프라하 여행

무렵 카를 교로 향하면 그 화려한 모습에 여행자의 발걸음이 멈춘다.

프라하 성 주위의 수많은 불빛들이 무대 위의 주인공처럼 프 라하 성을 비추고, 별처럼 빛나는 프라하 성이 강물에 자신을 비추면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경이 세상을 향해 거칠 것 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프란츠 카프카 박물관에서 소중한 나의 삶을 돌아보다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빛나는 미래는 없지만 함께하는 가족들을 위해 하루하루를 힘겹게 넘기던 그레고리는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벌레가 되어 있었다. 가족들은 그를 보 살폈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람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없자 각 자 일상으로 돌아간 후 그는 죽음을 맞이한다. 그레고리가 죽 자 가족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을 털어 버리자며 가벼운 마음 으로 소풍을 떠난다. 일상을 벗어난 여행은 자신을 사랑하게 하며 주위의 사람들 을 소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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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Coast

차 이나

NSW・ 퀸즐랜드 홍수 피해 중소기업 5만불 보조금 지원 1차산업 생산자는 7만 5천불까지

NSW 17개, 퀸즐랜드 19개 지자체 대상

NSW와 퀸즐랜드주는 홍수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비영리단체에 최대 5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NSW는 총 5억 5,850만 달러, 퀸즐랜드주는 총 4억 3,470만 달러로 합하면 10억 달 러에 가까운 규모다. 퀸즐랜드주의 접수창구는 현재 열려있고, NSW는 등록한 기업 및 단체에 추후 자 세한 정보를 통지한다. 아나스타시아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많은 중소기업과 비영리단체가 인프 라, 장비, 주식, 영업의 손실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보조금이 복구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를 위한 첫번째 단계의 지원이라고 밝혔다. NSW의 중소기업과 비영리단체는 5만 달러의 홍수피해 보조금(storm and flood disaster recovery small business grant)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낙농업, 수산 업 등 1차산업 생산자(primary producer)는 최대 7만 5,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지급 대상은 홍수에 영향을 받은 17개 지방 정부 관할 지역의 기업이 될 것으로 보 인다. 아미데일(Armidale), 발리나(Ballina), 벨린젠(Bellingen), 바이런(Byron), 클라렌 스 밸리(Clarence Valley), 코프스 하버(Coffs Harbour), 글렌 이네스 세번(Glen Innes Severn), 혼스비(Hornsby), 캠프시(Kempsey), 카이요글(Kyogle), 리스 모어(Lismore), 남부카(Nambucca), 포트 메쿼리/헤이스팅스(Port Macquarie/ Hastings), 리치몬드(Richmond), 텐터필드(Tenterfield), 더 힐스(The Hills), 트위 드(Tweed) 등이다. 사업주는 서비스 NSW(Service NSW)에서 신청 가능하다. 웹페이지에 등록하면 보 조금 지급이 시작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퀸즐랜드주 역시 중소기업과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5만 달러를 지급한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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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 광고주를 찾습니다.”

1차산업 생산자에 최대 7만 5,000달러, 스포츠 및 커뮤니티 클럽・협회에 최대 2만 달러가 책정됐다. 중소기업의 경우, 제출한 피해 증거에 근거해 1만 5,000달러의 1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나머지 3만 5,000달러는 복구 및 영업 재개 비용 배상 명목으로 2차로 지 급된다. 보조금은 19개 지방 정부 관할 지역의 중소기업들에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리즈번(Brisbane), 프레이저 코스트(Fraser Coast), 글래드스톤(Gladstone), 골드 코스트(Gold Coast), 군디윈디(Goondiwindi), 김피(Gympie), 입스위치 (Ipswich), 로키어 밸리(Lockyer Valley), 로건(Logan), 모레튼 베이(Moreton Bay), 누사(Noosa), 노스 버넷(North Burnett), 레드랜드(Redland), 시닉 림 (Scenic Rim), 소머셋(Somerset), 사우스 버넷(South Burnett), 서던 다운즈 (Southern Downs),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 투움바(Toowoomba) 등 이다. 사업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사업주는 보험에 대한 세부사항과 청구 내 역을 제출해야 한다. 보조금은 보험금 청구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처리되지 않을 수 있다. 보조금은 퀸즐랜드 지방・산업개발청(Queensland Rural and Industry Develop-ment Authority)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 호주서 웹사이트 런칭

테임, 히긴스, 홀게이트 등 각계 여성 지도자들 동참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앞두고 호주에서 여성 과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미래를 만들자는 목소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 되고 있다. 호주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여성 5명 중 2명이 직장 내에서 성희롱을 당했 다. 원주민 또는 유색인종,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은 성희롱 피해에 더욱 취약했다. 2021년은 호주에서 여성에 대한 존중과 평등이 얼마나 훼손되어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해였다. 2021년 올해의 호주인(Australian of the Year) 그레이스 테임 (Grace Tame)과 의사당 상폭력 폭로자인 브리타니 히긴스(Brittany Higgins), 루 시 턴불(Lucy Turnbull) 말콤 턴불 전 총리 부인, 줄리아 뱅크스(Julia Banks) 전 연 방의원, 크리스틴 홀게이트(Christine Holgate) 전 호주우체국 CEO 등 성폭력 및 불평등 피해를 당한 여성들의 사례가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바로 이들이 최근 다시 모여 Safety(안전).Respect(존중).Equity(평등) 웹사이트를 만들며 소셔미디 어를 통한 캠페인을 런칭했다. 여성 리더들은 “호주 여성들이 직장에서 안전에 위협을 받는 이유는 본질적 또는 선천적 위험 때문이 아니다. 직장내 분위기가 평등하지 않아서다. 일부 여성은 다 른 여성보다 더 차별을 받는다. 모든 여성이 안전해질 때까지는 어떤 한 명의 여성 도 안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여성들의 평등과 안전은 우연히 지켜지 지 않는다. 구조적 문제는 구조적 해결책이 필요하고 구조적 해결에는 리더십이 필 요하다. 선구적인 리더십으로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아야 호주의 모든 여성이 안전 한 삶을 영위하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할 수 있다.”고 주 장하고 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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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서 만난, 죽을 때 후회하는 한 가지 "미안해"

이른 새벽, 잠이 깨면 컴퓨터 에서 많은 것들을 섭렵하게 된다.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 온 한 기사가 있었다. "죽어가는 사람 뇌 관찰했 더니… 주마등처럼 인생이 스쳐가더라" 87세 남성이 뇌출혈로 응급 실로 들어왔는데, 뇌파 검사 를 하던 중 환자가 심장마비 로 사망했다. 우연한 기회로 죽어가는 사람의 뇌 활동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미 국 루이빌대 연구진은 이 귀 한 자료를 분석했는데, 굉장 히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발 견한다. 죽음을 맞이한 이 남 성의 뇌의 활동패턴이 기억 을 회상할 때 나타나는 뇌파 형태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는 것이다. 즉, 죽음에 가까 웠졌을 때 사람들은 중요한 삶의 마지막 기억을 회상할 수도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 혀낸 것이다. 중환자실에서 만났던 많은 환자들 중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환자가 한 분 있 다.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거의 사망상태로 중환 자실에 입원했던 환자다. 사실상 몸의 모든 기능이 다 한 상태라, 뇌압이 일정 이상

상승하면 뇌 수액을 아주 천 천히 제거해주며 관찰을 하 던 환자였다. 의료진과의 대 화 끝에 가족들은 연명치료 를 하지 않기로 했다. 가족들의 마음의 준비가 될 때까지 의료진은 기다렸고, 숙고 끝에 가족의 동의 하에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 인 공호흡기를 제거하면, 사망 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모 두 알고 있었다. 가족들이 침상가로 모였고 손을 잡고 숙연하게 그 시간을 기다렸 다. 고요는 숨소리조차 커다 랗게 들리게 했고 바스락 거 리는 침구 소리들도 소음처 럼 들렸다. 모니터의 일정한 기계음만 리듬을 맞추며 침 묵을 깼다. 인공호흡기가 제거되고 5 분, 10분이 지났는데도 모니 터에서는 계속 심장이 뛰고, 혈압도 거의 정상이었다. 지 켜보던 남자의 딸이 침묵을 깨고, 아버지를 불렀다, 그러 자 환자가 눈을 떴다. “살아계시네, 살았어.” 병실의 무거운 침묵을 깨웠 던 그 한마디에 환자는 눈을 더 크게 떴다. 손가락을 움 직이며 누군가를 불렀다. 딸 이 옆으로 다가가 앉자 남자

by 전지은

는 모기 소리만한 소리로 말 했다. “미안하다.” 남자는 그 한마디를 하고는 다시 눈을 감았다. 그 한마디를 하기 위해 눈을 떴고, 그 한마디를 딸과 옆 에 있던 가족 모두에게 전했 다. 그리고 혈압은 점차 떨어 졌고 ,심장 모니터의 심박동 수도 서서히 느려졌다. 그동 안 딸은 옆에서 계속 이야기 를 했다. "아버지, 미안해할 필요 없어 요. 아버지는 최선을 다한 거 예요. 우리들을 위해 열심히 살았고 엄마를 많이 사랑했 고 직장에서는 최선을 다해 일했던 모범적인 가장이었어 요. 이제 힘들었던 세상을 잊 어버리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사세요." 딸의 진심 어린 마음이 그에 게 전해졌던 것일까.

그의 얼굴 표정은 환하고 편 안하게 풀리며 길고 깊게 마 지막 숨을 내 쉬었다. 딸이 들려줬던 그의 일생은 보통 평범한 가장의 모습이 었다. 평생 한 직장에서 열심 히 일했고 가족을 위해 최선 을 다했는데 가는 마지막 길 이 왜 미안했을까. 그 화두를 풀기 위해 딸과 나는 카페의 한구석에서 진한 블랙커피를 한잔 씩 놓고 앉았다. 그녀의 전언에 의하면 아버 지는 늘 미안해 했단다. 좀 더 풍족하게 해주지 못한 것, 아 내를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그러나 딸의 입장에서 봤을 때, 아버 지는 매사에 최선을 다했고 미안해야 할 일말의 것도 없 는데 그랬다고. 어쩌면 이렇 게 황망하게 먼저 떠나는 일 조차 미안했던 것은 아니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 말에는 나도 전적으로 동감했다. 착 하게 살았던 사람들은 그 모 든 일에 미안해 하는 것 같 다.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될 것까지 미안한 그 겸손이 모 든 것을 내려놓는 마음 아닐 까. 딸과 이야기하며 사람들 은 죽을 때 후회하는 것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미안 한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 이 들었다. 미안하다는 것에는, 사랑하 는 사람들을 두고 먼저 떠나 서 미안하고,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았는데 서둘러 길을 떠나야 해서 미안하고, 열심 히 살았다고는 하나 아무것 도 이룬 것이 없는 것 같은 그 허망함에 미안해 하는 것 같다. 사람 사는 일은 다 비 슷해서 억만장자도, 보통의 소시민도 마지막 시간이 가 까워오면 지난 시간들을 후 회한다. 아무리 열심히 최선 을 다해 살았던 사람도, 다른 쪽 길을 바라보며 그 길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도 하고. 산에는 늘 갈림길이 있어 이 쪽을 택하면 저쪽을 놓치게 마련이다. 한 사람이 양쪽 길 을 다 오를 수는 없는 것 아 닌가. 그게 바로 인생일 것 이다. 선택은 늘, 이쪽이 최 선이고 더 나을 거라는 판단

이 섰을 때 실행한다. 정상에 올라보면 오르지 못했던 길 을 따라 올랐더라면 어땠을 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하기도 하고 멀리 보이는 또 다른 정 상을 바라보며 저기가 더 낫 지는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그러나 이미 선택의 시간은 저만큼 멀리 와 버렸고 시간 은 되돌릴 수 없다. 그렇다면 이쯤의 자리에서 그만 미안 해하고, 이게 최선이었다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 다독여 볼 수는 없을까. 우리 집 베란다에서 산의 정 상이 보인다. 시선을 돌려 또 다른 쪽을 바라보면 그곳에 또 다른 모습의 산봉우리들 이 있다. 작은 봉우리들이 모 여 그 큰 산들이 산맥을 이 룬다. 작은 보통 시민의 삶을 산 우리들이 있어 작은 사회 가 이루어졌고 작은 것들이 모여 큰 것을 이룬다. 그 거 대한 산맥 안의 작은 부분이 지만 우리가 있었기에 이루 어질 수 있었던 것 아닌가. 마지막 시간에 후회를 내려 놓고, 미안함을 덜어내고 편 안하게 그곳을 향해 갈 수 있 었으면 좋겠다. 기사 속 이야기처럼,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좋은 기억 들만 주마등처럼 지나가기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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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면서 이 말 안해본 사람 없음 by 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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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ision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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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SUDDO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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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27

퀸즐랜드 주에서 작년부터 새로운 제도가 적용되어 3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학 과목의 이름이 아래처럼 변경되었으며 그 내용도 상당히 어려워졌습니다.

용이 어려워졌습니다. 확률에서도 피전홀 (비둘기집 확률 문제)가 새로 추가되어 상 당히 어려워졌습니다. 피전홀 문제는 이전 에는 전혀 다루지 않았던 것입니다.

▪수학 A → General Mathematics ( 낮은 수준 ) ▪ 수학 B → Mathematical Methods ( 중간 수준 ) ▪ 수학 C → Specialist Mathematics (최고 수준)

수학 C에 해당하는 전문가 수학( Specialist Mathematics) 과정 역시 많이 어려워졌습 니다. 벡타의 경우 이전처럼 2차원, 3차원 벡터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전 보다 더 자 세하고 다양하게 여러가지 문제들을 다루 고 있습니다. 복소수 Complex numbers 경우 4차식까지 다양하게 취급합니다. 물 론 이전에도 어려운 문제로 4차식 문제들 을 출제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자주 다루지 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과정에서는 4차식까지 일반적으로 광범위하게 다룹니 다. 알제브라(연산)을 잘 하는 학생의 경우 는 3차식이나 4차식이나 큰 어려움이 없습 니다. 하지만 알제브라 실력이 뛰어나지 않 은 학생들 경우 문제를 제대로 풀기가 벅찰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 B를 했 고 수학에 더 자신감이 있는 학생들이 수학 C 까지 했었습니다. 수학 A를 하는 학생은 소수였습니다. 수학 B 의 수준은 열심히 하 는 학생들이라면 큰 문제없이 잘 해낼 수 있 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교과과정에서 수 학 B 에 해당하는 수학 방법론(Mathematical Methods)은 이전에 비해서 상당히 어 려워졌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 보면 이전 에는 2차 방정식까지만 다뤘었는데 이제는 3차 방정식까지 다룹니다. 예전의 수학 C에 서 다루던 내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갔으므로 계산 력이 뛰어난 학생이 아니면 제대로 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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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udoku.name * 정답은 42p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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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수학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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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입시 제도에서 수학의 변화 내용

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준 이 어려워지다가 보니 수학 공부에 투자해 야 할 시간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었습니 다. 게다가 시험 범위는 이전 것을 모두 다 누적해서 출제가 되므로 대충 공부해서 그 때 그 때 넘기던 방식의 공부 방법이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그 텀에 배운 내 용만 출제되었기에 범위가 많지 않아 그 때 그 때 벼락치기식으로 공부를 해도 어느 정 도 점수가 나왔습니다. 시험만 보고 나면 다 까먹어도 그 다음 시험에서도 큰 문제가 없 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배운 모든 것을 다 누적해서 시험 출제를 하므로 저번에 배운 것을 까먹으면 그 문제는 손도 못 되게 되 어 높은 점수를 맞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 전의 내용까지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하므로 공부량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된 셈입니다. 배웠던 모든 내용을 다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잘 해내려면 알제브라 (연산, 계산 능력) 실력이 뛰어나야만 합니다. 한국 학 생들이 공부하는 방식으로 미리 미리 선행 학습을 하고 엄청나게 반복연습을 해야만 시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주 절실한 마음으로 간절하게 공부를 해 야만 매년 11월에 보는 호주 퀸즐랜드 수능 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입니다. 눈에 불을 켜고 열공 또 열공하세.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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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연습 문제 &풀이

* 정답은 42p에 있습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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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koreapost.com FRI. 11. MAR.

낱말퍼즐

가로 열쇠

1. 연말에 한 해를 보내며 베푸는 모임 4. 프로듀스

6.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풀어 버리는 일

1

8. 재단하다가 남은 천의 조각

10. 인증이 필요한 문서에 찍는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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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토끼와 자라를 소재로 한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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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주소를 적어 모아 둔 장부

14. 건물, 시설을 없애거나 걷어치움 15. 막일꾼, 잡일꾼

17. 가리키어 확실하게 정함 20. 원금과 이자를 합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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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열쇠

12

1. 소나무를 켜서 만든 널빤지 2. 몸을 숨기고 만나지 아니함 5. 실용적인 목적을 가진 도안

6. 쓰레기를 종류별로 따로 거두기

16

7. 이리저리 흩어져서 서로 소식을 모르는 가족 9. 새집에 들어가 삶

10. 상당한 경력으로 생긴 위엄이나 권위 14. 철 없는 어린아이

18. 일정한 규정에 의하여 정한 인원 19. 받을 돈을 거두어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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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퀴즈

이번호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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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아래에 있습니다.

김선생 수학 이번호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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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음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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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밥알

www.web2048.com/ko/ * 문제는 40p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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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무렇게나 하는 대접

이번호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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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목마르고, 또 목마르고, 또 목마르고...

인생의 행복과 불행, 만족과 불만족의 문제는 환경과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이다. 김경식 목사

골드코스트 순복음 교회

물은 마신 후 조금 지나면 또 목마르다. 그래서 또 물을 찾 아 마시면 또 목마르다. 우리 인생에 목마름이 있다. 돈에 대한 목마름, 관계, 사랑, 성 공, 욕망에 대한 목마름이 있 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해서 채웠는데, 해갈의 기쁨도 잠 시이다. 또 목이 마르다. 어쩌면 우리 인생은 도저히 채워지지 않는 이 목마름을 채우고 또 채우다가 가는 것 같이 보인다. 남편을 다섯이나 바꾸어도 인생에 만족과 행복을 느낄 수 없었던 사마리아 여인을 주님은 우물가에서 만나셨 다. 이 여인과의 대화에서 인 생의 목마름과 만족은 세상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돈을 아 무리 벌어도 또 갈증이 생긴 다. 집을 바꾸고 자동차를 더

좋은 것으로 바꾸어도 금방 또 갈증이 생긴다.

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소 개하신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고 성 취해도, 아무리 즐기고 놀아 도 금방 또 갈증이 생긴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 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세상이 주는 만족은 다 이렇 다. 세상 것으로 갈증을 채우 고 나면 분명히 시원함과 만 족이 있는데, 문제는 조금만 지나면 또 갈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만족이 될 듯 될 듯하면서도 계속 채워지 지 않는 것이다. 바로 이 고민에 빠져 진정한 목마름을 해갈하고픈 이 여 인에게 주님은 생수를 소개 하신다. 이 물은 세상의 것 과 다르다. 이 물을 마시는 자 는 다시는 목마름이 없는 진 정한 만족과 행복을 주는 물 이다. 이 물을 마시면 그 속에 서 솟아나는 샘물이 되어 영

다시 말해서, 주님은 인생의 목마름이 해결되지 않아 불 행을 느끼는 여인에게 인생 의 진정한 만족과 행복의 길 을 가르쳐주고자 하시는 것 이다. 다시는 목마름이 없는 생수는 과연 무엇일까? 주님이 말씀하시는 소개를 듣고는 이 여인이 바로 그 생 수를 자신에게도 달라고 요 청한다. 그리고는 주님과 이 여인이 대화는 ‘하나님께 예배’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그렇다. 주님이 소개하시는 다시는 목마름이 없는 생수, 인생이 진정한 만족과 행복 을 주는 참 생수는 바로 하나 님과의 예배를 통해서 마실 수가 있는 것이다.

VISION 신앙칼럼

하고 계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창조주는 하나님이시다. 온 세계의 역사의 주관자도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과 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고는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그 인 우리 인생의 행복의 문제, 우리 인생의 만족과 불만족 생은 절대 만족과 행복할 수 의 문제는 어떻게 채워질 수 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있을까?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내가 목말라하는 그 부분이 만나는 자, 충분히 채워지면 행복할 것 그는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 채워지지 않는 기쁨과 만족 다. 또 갈증이 생기고 또 갈증 과 행복을 누릴 것이다. 이 생긴다.

내 인생의 만족 불만족, 행복 과 불행의 문제는 환경이나 조건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 은 바로 하나님과 관계의 문 제이다. 그래서, 주님은 인생 의 목마름을 가진 이 여인에 게 하나님앞에 예배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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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벽에 부딪친 느낌 이 들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을 것 입니다. 분명히 나의 마음을 그냥 전달하기 위해서 꺼낸 말인데 그 말이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지 않고 상대방은 오해해서 그 말을 이해하여 나에게 공격 을 한다거나 나에게 섭섭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도 대체 무엇 때문일까요? 필자는 어린 시절에 눈치 없이 반 친구에게 솔직한 말을 한 번 했다가 공격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경험뿐 아니라 선의로 했던 말이나 행동을 타인이 곡해하고 다르게 반응하는 경험을 하면서 그냥 조 용히 있는 것이 최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을 하지 않았던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인이 되어 사람들을 만나면 긴장을 하면서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편하게 꺼내며 전달 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꼭 해야 할 때는 무척이나 긴장을 하면서 상대방에게 의견 을 전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말로 전달이 쉽 지 않다 보니 다른 매체 수단으로 이메일이나 SNS 와 같은 서면으로 의사를 전달할 때가 종종 있는데 사람들은 문자나 서면으로 의사를 전달할 때 오해 를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의도와 다르게 관계가 어색해지는 경우도 있고 작 은 문제를 풀려고 시작한 대화가 엉뚱하게 흘러가 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요? 왜 의사소통은 이렇게 쉽지가 않을까요? 라는 고민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특히, 가까 운 사이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을 때,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많은 부부들이 부부 관계의 어려움으로 상담소를 찾게 되는데 부부 관계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부 부는 거의 100%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가지고

의사소통의 장애물

있습니다. 서로의 의사가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 고 서로가 주거니 받거니 하는 상호 교류가 원활하 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쪽이 또는 서로가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한 쪽이 무응답을 하거나 한 쪽이 귀를 기울여 주지 않는다 거나 한 쪽 은 늘 변명만 늘어놓은 경우도 많습니다. 도대체 이 러한 어려움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 는 걸까요? 부부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원인이 여 러가지일 수 있습니다. 부부가 가정에서 경험한 어 떤 사건으로 인해 서로에 대해서 신뢰가 깨어져 버 렸을 때 상대방의 말을 신뢰하며 끝까지 듣는다던 가 인정해 주는 것이 쉽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몰래 바람을 피운 것이 발각이 되었는데 남 편이 잘못을 뉘우침으로 부부 관계가 유지되었다 고 합시다. 그런데 남편이 TV에 나오는 여자를 보 고 예쁘다고 말을 할 때 아내는 그런 남편의 반응을 보며 속으로 “저 영감이 또 여자를 밝히네!” 라고 해 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내는 남편의 반 응을 인정해 주기 보다는 갑자기 화를 내면서 “뭐 가 예쁘노! 그런 애들은 천지 빼까리다!“ 라고 하면 서 짜증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부부가 살아오 면서 서로에 대한 나름대로의 판단이나 인식을 가 지게 되는데 그것이 경험으로 인해 확고하게 되면 서로의 말을 전달하거나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 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내가 시댁의 식구들을 안 좋아하는 것을 아는 남편이 명절에 시댁에 가서 좀 있다가 오자고 했을 때 아내는 남편이 처가 식구들 은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자기 식구만 생각하는 이기 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남편에게 심한 짜증을 내면서 갈등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 고, 젊은 부부들은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또는 맞벌 이로 바쁘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부부 만의 시간을 만들어 충분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 어서 작은 사건들에서 서로에게 섭섭한 것들이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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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기독교대학 김훈 박사

여가게 되고 그것이 오해를 만들고 그것이 나중에 는 대화를 해나가는데 장애물이 되는 경우도 있습 니다. 이 뿐 아니라, 결혼 후에 생각만큼 재정적으 로 잘 풀리지 않고 사회적 지위도 그다지 높지 않을 때 주위의 비슷한 또래의 가정이나 친구들과 자신 의 가정을 비교하면서 서로를 비난하여 부부의 관 계에 금이 가기도 합니다. 이런 부부들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의사소통의 장애물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부부 사이 에서 자신의 의사소통 방식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 요합니다. 왜냐하면 건강하지 못한 자신의 의사소 통 방식으로 결혼 생활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살 아가기 때문에 그것이 부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크게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가족치료의 어머니’라 불리는 ‘버지니아 사티어’ 의 의사소통의 개선을 위한 유형 분류로 살펴보면, 먼저 ‘회유형’의 사람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 이 원치 않으면서도 상대방과 상황을 많이 고려하 다 보니 상대방과 상황에 맞추어 주는 경우입니다. 이런 사람은 부부 관계에서 평화로울 수는 있으나 자신 스스로는 만족하며 기쁨을 충분히 누리며 살 아가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비난 형’의 사람은 부부 관계에서 자신에게만 초점이 맞 추어져 있는 사람입니다. 타인이나 상황은 별로 중 요하지 않고 내가 가장 중요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상황을 통제하며 주장적으로 끌고 가거나 상대방 을 비난으로 통제함으로 부부 관계를 지켜 나갑니 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들은 진행될 수 있으나 주위의 사람들이 통제 받음으로 인해 불 행해하고 가까이 오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결국 외 로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나 이 런 사람들은 외롭고 불안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

람의 의사소통 유형을 ‘비난형’ 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또 다른 한 유형은 ‘초이 성형’입니다. 이런 사람 에게는 자신이나 타인 이 중요하지 않고 상황 이 중요해서 상황을 이 성적으로 합리적으로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는 것 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 람은 차갑고 타인의 감정을 잘 배려하지 못하고 자 신도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감정을 오랫동안 배제하고 억압해온 사람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유 형은 ‘산만형’입니다. 산만형은 자신도 타인도 환 경도 고려하지 않고 현실적이지 못한 스타일입니 다. 또한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주 제로 끊임없이 돌리며 진지하게 대화하는 것이 어 렵습니다. 위에 열거한 의사소통들을 부부 사이에서 사용하 게 되면 부부 관계는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 므로 나의 부부 관계에서는 어떤 것이 의사소통의 장애물이 되는 지를 잘 살펴보는 것은 의사소통의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부부들이 의사 소통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 고 서로에 대해서 실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나 자신의 의사소통의 유형을 알고 또 부부의 의사 소통을 방해하는 여러가지 요인들은 제거함으로 의사소통의 개선에 힘써야 할 것이다. 자신도 배려 하되 타인과 환경을 고려하여 상호작용할 수 있는 건강한 부부들이 더 활기차게 ‘의사 소통’함으로 세 상이 더 행복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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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책으로 배운 골프 VS 유튜브로 배운 골프 글 :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요즘 가장 유명한 레슨 프로가 누구인지 아시나요? 일명 You프로라고 불 리는 유튜브 레슨 동영상입니다. 물론 꼭 이 곳만이 아닌 여러 경로를 통해서 온라인 레 슨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온라인 레슨의 가 장 큰 특징은 무료라는 것이죠. 게다가 래슨 받고 싶다고 해서 가르쳐 줄 수 있는 프로 가 아닌 아주 유명하고 레슨비가 비싼 프로 의 레슨을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온라인 레슨은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의외로 중년층이 꽤 많이 이용한다는 점이 또 하나의 특징입니 다. 요즘 시대에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이 많습니다. 이메일을 비롯해서 쇼핑, 오피스에서 서류 정리, 직원 관리, 학교 수업 그리고 각종 상담 등등 이미 많이 이용되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은 것들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이 온라인이 세상에 보급이 되기 전에는 책 이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지식을 쌓고 책 을 통해서 각종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제가 골프를 시작했을 때 즈음 공중파 방송에서 골프 채널이 운영되었고 늦은 밤 시간에 방 송에서 골프 레슨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졸 리는 눈을 비벼가며 유명 프로의 레슨을 보 기 위해서 티비 앞에 있었던 때가 기억이 납 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골프 스윙 기술은 레 슨 프로님에게 직접 레슨을 받으며 배웠고 그 외의 시간에는 골프 서적을 뒤적거리며 공부를 하고 연구를 했습니다. 때로는 이해 가 되기도 했지만 관련 사진이 없으면 글로

표현된 동작을 이해하거나 상상하기엔 너 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구력이 오래되지 않은 때라서 그랬죠. 골프 책이나 잡지에 나 오는 선수들의 스윙 사진을 보면서 따라하 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레슨을 하다 보면 가끔씩 독학을 하다가 찾 아오는 분이 계셨습니다. 독학 골퍼는 온라 인이 없던 시절 보다는 요즘에 더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책으로 골프를 배우신 분들의 공통점은 스윙에 대한 지식이 높다는 것이 었습니다. 때로는 제가 부끄러움을 느낄 정 도로 스윙 기술에 대한 지식이 높은 분도 계 셨습니다. 하지만 그 지식을 행동으로 표현 하기에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정지된 자세 는 정확한 모습을 보이지만 연결된 동작으 로는 너무 어색한 동작을 보여주는 분도 계 셨습니다. 반면, 온라인 독학 골퍼는 동작의 연결이 비교적 자연스럽지만 공을 잘 못 맞 추는 분도 계셨습니다. 온라인 독학 골퍼는 화면에 보여지는 동작을 머리속에 익혀서 그 동작을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가며 연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습을 합니다.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스윙을 글로 읽거나 설명을 듣고 하는 것 보 다 선수의 스윙을 한번 보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그 동작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를 잊고 모양으로만 만들어가게 됩 니다. 때로는 나와는 어울리지 않은 동작을 억지로 만들기도 합니다. 책으로 배운 골퍼 는 그 동작의 이유와 결과를 글 또는 설명으 로 이해를 했기 때문에 정확한 목적을 가지 고 있습니다만 글로 표현하지 못한 구간의 동작이나 사진에 나와있지 않은 부분의 동 작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스윙을 할 때 망설이기도 하고 너무 생각이 많은 스 윙을 하기도 합니다. 정말 골프를 잘 하고 싶 으시다면 읽기와 보기를 함께 하면 좋습니 다. 꼭 책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영상만 보고 따라하는 것보다는 그 동작이 어떻게 이루 어지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정보는 글로 표현되거나 누군가의 설명으로 얻을 수 있 습니다. 이젠 무작정 따라하는 연습보다는 이론을 겸비하는 연습을 해 보시기를 권합 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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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koreapost.com FRI. 11. MAR.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 Tel. 3879 1382 ● Fax.3879 1382 ● ABN 92362726522

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Qld Australia I N C

● Mob. 0418 883 377 ● E-mail. hhpak1043@naver.com ● 29 Simpson Way Forest Lake Qld 4078

親愛하는 경로회원 여러분!! 코로나 19에 더운 날씨에 장마까지 겹쳐 짜정 스럽고 힘든 시간들 보내셨겠지요? 사람은 희망에 속는 것 보다 절망에 속는다고 했습니다.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그것 을 휘어잡는 의지 앞에서는 도리어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잠깐 쉬 어가자고 우리 부모님들을 생각하면서 오해라는 글을 적어봅니다. < 오해 > 우리 어머니는 엄마가 보고 싶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 몸은 절대 아프지 않는 어떤 특별한 몸인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아무 꿈도 품은 적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특별히 좋아하시는 음식이 한 가지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드는 것을 좋아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얼굴이 고와지고 몸매가 날씬해지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으신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모든 것을 좋게 받아드리고 아무 불만도 없으신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계실 줄

2022년 3월 월차모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알았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단 하루라도 쉬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웃는 걸 모르시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배가 빨리 불러와 좋은 음식 앞에서 먼저 일어나시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안주머니에는 늘 돈이 얼마쯤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좋아하시는 운동도 취미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우리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듣지 않으시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무리 깊고 험한 길을 걸어가도 조금도 두려워하시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 눈에는 눈물이 한 방울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 일시: 3월 17일 (셋째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조)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 (KEV Hooper Memorial Park인접) (100번 버스) (KFC에서 City가는 버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퀸스랜드주 한인 경로회

회장 박희문

브리즈번 기독실업인회 조찬기도회

기독실업인과 전문인들이 뜻을 합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임을 증거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국제적 사명 공동체로(세계 96개국) 매주 1회 조찬기도회로 모여, 기도하는 형태가 다른 교회입니다. 한국에는 281개 지회와 해외에는 130개 한인지회가 있으며, 호주에는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 퍼스에 지회가 있습니다.

예배인도 : 지태영 목사 (UCA 은퇴목사 / 창신대 석좌교수) 모임 : 매주 목요일 아침 7시 ~ 8시 | 장소 : 베스트 웨스턴 호텔 다이아나 연락처 : 김문기 회장 0411 211 227

ECCQ BBV & STI 한인지원서비스

B형간염/C형간염/HIV/성병관련 문의 B형/C형 간염보유자 무료 간탄력도 검사 (FibroScan) - 비자에 상관없이 무료

담당자: 송준석

연락처: 0428 484 595 | korean@eccq.com.au

교민게시판 주시드니 총영사관

전통무용 아리랑

< 케언즈 & 다윈 순회 영사 >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아래와 같이 퀸즐랜드 (QLD)주 케언즈와 노던테리토리(NT)주 다윈 에서 순회영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아리랑 신입 회원을 모집합니다. (초보자 환영) 한국무용에 관심있는 분들 연락주셔요. 한국무용 기본, 진도북춤, 부채춤, 태평무, 난타 (연습내용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케언즈 -일 시 : 2022.3.24.(목) 9:00~16:30 (12:00~13:30 점심시간) -장 소: 34 Esplanade Cairns QLD 4870 (Hilton Hotel Cairns) 다윈(Darwin) - 일시 : 2022.3.17.(목) 13:00~18:00 -장 소: 32 Mitchell St, Darwin City NT 0800 (Hilton Hotel Darwin) □ 이번 퀸즐랜드주 케언즈와 노던테리토리 (NT)주 다윈 순회영사는 COVID-19로 인해 사 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없이 방문하시면 업무처리가 불가함을 반드시 양지하시기 바 라며 예약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 랍니다. -h ttps://consul.mofa.go.kr (영사민원 24) > 재외공관 방문예약 클릭 -방 문예약은 3월 2일(수) 오전 10시(시드니 시 각) ~ 3월 18일(금) 오후 4시(시드니 시각)까 지 가능합니다. -예 약 접수에 대한 확인은 영사민원24에서만 가능합니다.(전화번호 기재 필수) -회 원가입이 필요하며, 순회영사 장소 방문 시 반드시 접수증을 지참 바랍니다. (모바일 확 인 가능)

정토회 온라인 강의 <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정토불교대학 > - 5개월 과정 (2022년 3월~8월) - 접수마감 : 2022년 3월 21일(월) - 신청 : www.jungto.org - 문의 : 0432 582 692 카톡 choiyeonghee, 0423 496 229 카톡 ryoumin2 *자 세한 내용은 정토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브리즈번 연꽃선원 호주 브리즈번 한국사찰 연꽃선원입니다. 매주 일요일 10시 30분 정기 법회가 있습니다. 언제든지 방문하셔도 됩니다. - 등운스님: 0450 616 924 - 카톡:lotus108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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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하거나 픽업 필요하신분 자인화: 0413 805 236 으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성불 하십시오. _()()()_

- 요일/시간 : 매주 수요일 6.30pm-8.30pm - 장소 : 한인회관(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1406C Beenleigh Rd Kuraby QLD 4112 - 회비 : 준 회원 40불 (매달) - (3개월 후 정회원으로 전환 가능), 정 회원 30불 (매달) - 문의번호 : 단장: Christina (0433 725 065) - Email : arirangqld@outlook.com

한국 전통 궁중민화 수강 회원 모집 수강회원을 모집합니다. 민화는 우리고유의 정서와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실용적인 회 화입니다. 민화 수업은 채색화의 정통기법을 심도있게 전달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수강생들의 표 현력과 이해도를 높여줌과 동시에 초급, 중급, 심화과정을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즐겁 게 수준별 맞춤 강의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 강일 : 매주 수요일, 토요일 (직장인을 위한 토요수강) 오전 10시~1시 -수 강문의 : 0447 333 844 (한국민화협회, 한국전통민화협회,한국민화센타 호주지부)

전통 예술단 한마당 신규 회원 모집 한마당의 열정적인 회원을 모집합니다. 한마당은 2010년에 창립된 한국문화를 알리 는 단체로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단체 입니다. Facebook Page 들어오시면 한마당 의 자세한 활동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 노소, 국적불문, 모두 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야금반을 모집합니다. 조만간 가야금 공구와 함께 강습이 시작 될 예정입니다. - 강습 : 타악(풍물, 설장구, 사물놀이), 상모, 버나, 소고춤, 해금, 피리(태평소), 민요, 가야금 - Facebook : http://facebook.com/ ktpghanmadang - Homepage : http://hanmadang.org.au - 이메일 : admin@hanmadang.org.au - 연락처 : 0433 528 588 (카톡 ID : bbo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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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B형 간염, C형 간염 환자를 위한

무료 간 섬유화/간 탄력도 검사 (FibroScan) 이제 ECCQ를 통해 지방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란?

간 섬유화/간 탄력도 검사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간에 지방이 너무 많으면 간이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지방간은 또한 간에 손상을 입히거나 흉터를 남길 수 있 으며 간 경변 및 간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과체중이 아니더라도 지방간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사에게 검사 의뢰를 요청하십시오. 의뢰서 양식은 www.eccq.com.au/bbv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아래 QR Code를 스캔하면 다운로드 가능). 반드시 담당 의사가 의뢰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지방간은 어떻게 발생되나요? 지방간은 다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 ● ● ● ●

높은 체지방 체중 증가(정상 체중 범위 내에 있더라도 발생가능) 고과당 및 고콜레스테롤 식단 일부 유전적 위험 요소 알코올 섭취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생활 방식(너무 많이 앉아 있음)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및 간염을 포함한 기저 질환을 가진 상태.

현재 B형 간염이 있거나, C형 간염을 현재 앓고 있거나 과 거에 앓았던 적이 있는 경우, ECCQ가 무료로 제공하는 간 섬유화/간 탄력도 정기 검사와 지방간 평가를 함께 받 으실 수 있습니다. Fibroscan 세션

ECCQ의 Fibroscan은 Medicare 카드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B형 또는 C형 간염에 걸렸거나 앓은 적이 있는 모든 해외 출신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www.eccq.com.au/bbv에서 Fibroscan 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되돌릴 수 있습니까? 적절한 관리를 통해 간에 손상을 일으키는 지방간의 위 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가 귀하에게 도움이 되 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ECCQ 만성질 환 팀 웹페이지 www.eccq.com.au/what-we-do/ health/chronic-disease-and-living-well 에서 건 강한 생활 방식 선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찾아보세요.

B형 간염 및 C형 간염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간염이 있거나 있었던 경우 지방간 평가를 받는 방법은 다음으로 문의하십시오.

ECCQ BBV & STI 팀 한인커뮤니티 지원 담당자 송준석 한국어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07 3844 9166, 0428 484 595 카카오톡ID: koreaneccq korean@eccq.com.au(한국어) 페이스북 ECCQ BBV Korean(한국어)

케언즈 지역에 거주하시며 현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찾으시는 경우 Queensland Health 직원 Rhondda Lewis로부터 지원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전화 : 07 4226 4761

• 이메일 : Rhondda.Lewis@health.qld.gov.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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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koreapost.com FRI. 11. MAR.

YELLOW PAGE

퀸스랜드 한인업소 전화번호 안내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27 성폭행 상담 3636 24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RACQ 차량고장, 응급수리 13 11 11 SUNCORP 차량사고 13 11 55 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행정 주 시드니 총영사관-민원

13 14 50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8 02 9210 0234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민원서류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관광공사 광복회 호주지회

02 9252 4147 0452 188 070

브리즈번 BRISBANE Happy Blinds

간판/인쇄/디자인 I hub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3341 8815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Sunny Creative

0412 840 533

0481 711 500

Jk Total Construction 0402 183 380 / 0411 765 254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스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스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스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스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스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Eight Mile Planes 유치원

Elite Tuition

Sims Construction

0423 848 208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0430 132 588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he One 인테리어

0422 444 739

Total Cabinet

Winny Family Care

골프레슨 원성욱 프로 레슨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교육/학원/개인교습

꽃집

뷰티100 (반영구/피부관리) 0404 372 565 살롱 헤드쿼터스(부부미용실) 0430 547 588

Sunny Flower 3345 2323 / 0407 333 302

농장/목장 자연농장

5498 8904

떡집 만나떡집 0452 088 959, 0424 818 959 오복떡집

3711 2155

레저/캠핑

Wi (캠퍼&트레일러 판매 및 대여) 3706 1553

미용/뷰티

가나 집수리

0402 028 720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대니 핸디맨 백향건설

0402 299 915

0434 763 843 / 0421 025 230

0408 288 789

ACE 건축/빌더/핸디맨

0452 578 001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Dr 핸디맨

G1 Painting

0492 889 349 0478 833 415 0450 959 010

3172 1173

아하바 목욕탕

3391 2279

앤젤스뷰티(반영구/속눈썹/네일) 0479 136 488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제시헤어

0414 060 369

프렌치도어 헤어앤 뷰티(헤어서비스/ 피부관리 서비스) 07 3423 8829 헤어시티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Glow Skincare (피부관리) 07 3310 4693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M nails & beauty

0432 346 799 3344 6014 3423 2514

무료 업소 등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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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City Garage Doors 차고문 당일수리, 제작

아이두 헤어(시티점)

The Face Shop (가든시티) (써니뱅크)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131 223 3226 6000

0420 720 894

0451 377 843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0421 438 424

항공사

국제, 국내 24시간 도착 안내 대한항공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결혼 주례

에반에셀 인테리어

0422 258 092 / 0432 008 985 07 3831 8343 0423 847 886

3299 1978

mih architect 황용연 건축사

0430 715 906

교민언론사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건축 설계

스타 블라인드

비전매거진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 방송

0421 066 266 0433 463 400 0466 155 595 0433 528 588

3841 3350

0459 999 754

SK 방수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퀸스랜드주 한인 테니스 연합회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NEXUS PLUMBING

OneStop Bath & Tiles 07 3034 1075 Shop4, 655 Toohey Rd, Salisbury

건축/인테리어/집수리

교민단체

비전매거진에 광고하고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패밀리 데이케어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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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리틀즈 법무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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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ㆍ신선미 변호사

김린 변호사

쇼핑 (건강/기념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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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228 3003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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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ald Insurance C-Herald Finance

Focus Loan(오지훈)

1800 998 557 1800 998 557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부부상담연구소

0434 487 433

숙박서비스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송금/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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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SAM Loans(제갈성봉)

0410 538 956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창민 변호사 ㆍ 김희용 변호사 ㆍ 허성은 변호사

H & H Lawyers

3345 6665 0490 130 012 0452 435 447 0431 628 082 0425 030 220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ONE DREAM COMMUNITY

ㆍ장애인 복지 서비스 ㆍ노인 복지 홈케어패키지 1800 841 777

Sushi Kura

3076 7117

3344 7881

Sushi Yogi

3349 2549

The Charcoal BBQ (차콜)

3341 5094

0430 295 881

0430 014 221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0474 373 007

TOKTOK

0426 717 893

Top Up(탑업)

3219 5811

가바 마켓

3399 3893

굿모닝 마트

3256 3284

럭키 식품

3841 8574

모아 마트(구 김치스토아) 0438 715 117 브리즈번 하나로 마트 3 Sisters

3195 4481

고기애

3108 9490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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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3 276 449 3221 7778, 3012 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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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1 8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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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1 3233 ​

Bull Bar (불빠)

3108 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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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점/생활용품점

Charim 차림 (North Lakes) 3093 3571

복지센터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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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 부동산 이웅규 이사 0432 475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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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전문 김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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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 부동산 김인호 대표 0425 800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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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dog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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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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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n (미엔) OLD SCHOOL

스포츠/클럽

AKLINKS 손한나 대표

3191 1621

3209 5445

SINI 건강 (써니뱅크점)

(07) 3113 3790 0423 005 035 0412 693 115

mama Korean Cusine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SINI 건강 (시티)

3392 3981 0411 211 227 0403 689 714

49

Funny Funny

0499 632 196 3012 8108 3286 6688 3511 1541

0455 031 362

해피 마켓

3161 8875

Asia Mart

3391 2322

Logan Mart(생활용품)

3108 2412

Metro Mart

Ofreshmart

3221 7477 0450 927 566

악기/피아노 조율

1급 피아노 조율사(22년 경력) 0411 407 705

악기레슨/음악학교 퀸스랜드 음학대학(QCM)

3191 8532

VIVO Music College 3344 1501, 0430 816 836

안경원 브리즈번안경원

3841 0519

아이홀릭스(i.Holics)

3540 7848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도움 투어

0478 833 415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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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운송/택배/이사 웨스티마켓

자동차판매

의류/침구/옷수선

Southside Auto Auctions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963

3841 1666

정수기/비데,생활서비스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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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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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밍 옷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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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운전학원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가나안 용달 서비스 (각종 소형 '짐' 운반)

0478 833 415

뉴스타무빙

0430 936 184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스마일 무빙

0430 936 184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0430 014 221

HT Logistics

0432 040 219

KTM WORLDWIDE

0437 54 2424

LS Moving

0411 020 497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언더우드)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해밀턴) 질미어 치과병원

07 3276 0088 07 3423 0783

3265 6010

Exceptional Dental Hybrid Physio

3210 2111

0407 112 342 3118 5306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0434 486 877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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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457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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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벤스 세탁기 청소

0415 177 192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07 3344 6866 07 3741 2825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허병원 Skin Clinic

LEES 에어컨 설치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Airmazing 0451 104 439, 0402 005 079

부부 운전학원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에어컨/냉동수리

시온 에어컨 냉동

0419 708 177

의료/병원/한의원

38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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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운전학원

정육점 조이모터스(정비)

3277 2477

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AUTO MAX

3161 1547

Pro Tinting

0432 390 910

SK 자동차 공업소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서니뱅크점) (런콘점)

3345 5113 3423 7200 3423 1337

3423 8085

Speed mate 자동차 정비 0416 191 319 프로패셔널 메카닉(입스위치) 0424 041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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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기독교

ㆍ 높은 뜻 브리즈번 교회 0422 700 969 ㆍ 기쁜소식 브리즈번 교회 0430 145 220 ㆍ 두나미스 교회 0402 496 797 ㆍ 벧엘 장로교회 0423 273 365 ㆍ 브리즈번 동산교회 3803 1314 ㆍ 브리즈번 로고스 선교교회 0403 956 390 ㆍ 브리즈번 만나성결교회 0431 853 922 ㆍ 브리즈번 모닝사이드 연합교회 0413 101 708 ㆍ 브리즈번 믿음 교회 0430 047 548 ㆍ 브리즈번 반석 장로교회 0430 810 929 ㆍ 브리즈번 서림교회 0423 333 932 ㆍ 브리즈번 선한목자교회 0431 686 296 ㆍ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ㆍ 브리즈번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ㆍ 브리즈번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ㆍ 브리즈번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ㆍ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ㆍ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 0413 515 737 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ㆍ 브리즈번시티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ㆍ 브리즈번 북부 한인재림교회 3290 0376 ㆍ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ㆍ 사랑의 교회 3252 1701 ㆍ 소망교회 0401 458 230 / 0431 259 828 ㆍ 아가페 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ㆍ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 0433 924 843 ㆍ 안개꽃 행복한 교회 0433 030 053 ㆍ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ㆍ 예수마을교회 0414 522 654 ㆍ 은혜와 진리교회 0433 475 658 ㆍ 에벤에셀 장로교회 3423 1757 ㆍ 예일교회 0416 124 440 ㆍ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ㆍ 투움바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ㆍ 한인 재림교회 3290 1113 / 0418 980 443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원불교

ㆍ 원불교

\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

0410 409 007

0434 378 245

NBN 인터넷 연결

0430 384 889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니스 솔루션(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0423 888 623

연세 한국어 학당

0433 308 436

이소민 첼로 레슨

0402 230 517

제임스안 학원 (로비나)

5593 0837

Q Pack

3219 5654

홍익 미술

0452 214 061

건강식품점

플러밍/가스

가나 집수리

04 02 02 8720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ACE 건축/빌더/핸디맨

0452 578 001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결혼/주례 권신정 회계사(MAZARS)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바른회계법인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심인섭 공인회계사

1300 760 618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81 753 282

참 회계법인

0412 221 926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NEXUS PLUMBING

CYS 회계법인

3221 7564

Hello Tax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PK PLUMBING

0459 999 754

0433 772 172

3133 1805 3823 4165 3376 7445 3800 1013

TaxBee

Tax Friend

0413 002 316 3210 0747

0422 869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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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Termite /PestControl 0402 028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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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178 944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3218 3924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컴퓨터/POS/웹사이트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수학 개인지도

0402 10 50 30

청소/방역 써니뱅크 터마이트

0425 864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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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 수영 스쿨

3191 3248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0 127 992

Kleen Hub

0416 069 812

한마음 교회

김선생 수학

제임스안 학원 (사우스포트) 5591 1856

푸드패키징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12 895 031 02 6255 4597

\

에이스 테니스 아카데미 041 447 8888

3208 1333

0421 480 870

호주 기독교 대학

건축/인테리어

골드코스트 피아노 레슨 0452 332 061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호주 가정 상담 대학

교육/학원/개인교습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3219 1002

꿈이 있는 교회

51

골드 코스트 GOLD COAST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visionweekly01@gmail.com 0422 258 092 / 0432 008 985

노래방/당구장 E Star Karaoke

0455 859 999

Hello Karaoke 헬로 노래방 0435 829 509 ROK 노래방

5591 8279

농장 자연농장

5498 8904

무역/유통/운송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PNL 택배(한국-->호주)

3823 1802 0449 24 8282


52

법무법인 Park & Co

미용/뷰티

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3345 6665 0490 130 012 0423 923 571 0452 435 447

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3896 1588 0411 211 227 0403 689 714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흥수 변호사

5592 1921

성도 법무법인

VIANA LAWYERS 권경희 변호사 0410 601 521

레삐헤어

신 헤어 스튜디오

5679 3943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케이살롱(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Since2000 여드름압출·문제성피부전문 클리닉·경락·반영구·점,문신제거·림프 ·산전산후마사지(스마일마트 앞) 인스타@ksalonbeauty FOREL Beauty & Spa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Southport Lawyers(이계원 변호사) 07 5531 3300

보험/홈론/파이낸스 보험전문 김옥이

C-Herald Insurance C-Herald Finance

0401 411 000

1800 998 557 1800 998 557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MATRIX GLOBAL 서문희 0478 110 290

Ray White 이민정

Raas Group(Yong Lee)

0431 686 286

0420 486 651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식당

부동산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The Hair

5528 6310

ozkoreapost.com FRI. 11. MAR.

Galaxy Seafood 5503 0277, 5632 8172 Gal. B

5591 5141

Hot Rock Grill (HRG)

5531 6077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해피마트

5580 8955

현우식품

5526 3838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고기하우스

5591 7465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0406 541 572

0402 148 750

의료/병원/한의원

두리분식

변호사

대박집

불고기ya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아이원 부동산 김인호 대표 0425 800 567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 이사 0432 475 965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0413 965 268

5531 0374, 0420 284 380 5591 7270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유학원 마린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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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순두부

5661 4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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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숯불 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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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 에어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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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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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에어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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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숯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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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롤

5528 0588

AZIT(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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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5539 8088

치과의사 김다일

5596 4310

쿠메라 홈 피지오

0416 423 728

Dental On Kennedy

5538 8465

0424 215 797

0433 964 77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사우스포트점) 5679 5090

ㆍ(Dr. Hannah Lee) 트위드헤드

서라벌 고기부페

Hochan 호찬

경희 한의원

패밀리 물리치료(southport) 제임스강 5528 2655

5528 3005

두드림치킨 (Mermaid Beach) 5679 2387

0438 151 525

1800 082 082 0452 480 920 0434 980 635 0422 012 244

Sweet Closet

5531 0906

여행/공항픽업

리틀즈 법무법인

의류/패션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BB 두부

번역/통역

ㆍ대표번호 ㆍ김경태 변호사 ㆍ이종일 변호사 ㆍ이경재 변호사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식품점/편의점

명가(김치, 밑반찬)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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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840 533

식품제조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골드코스트 번역/통역

써니 크리에이티브

0468 857 692

Coomera Asian Mart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인쇄/간판/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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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5599 5771

Exceptional Dental(서퍼스) Dr. Tim Park 5504 7002 Gold Coast 치과병원 (Dr.김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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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Medical Ashmore

5647 5000

Teeth on F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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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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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컨설팅 마린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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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0412 194 829 ㆍ Logan 예수제일교회 0426 501 966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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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벤스 세탁기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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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The Bidet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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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샤인 코스트 SUNSHINE COAST

택시/여행/공항픽업

Q Pack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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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병원/의료

3219 5654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5200 0875

DAEPO (Korean BBQ Buffet) 5439 0022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부동산·경제 섹션은 뒷표지부터 편집되었으니 거꾸로 뒤집어서 보세요.

샐러드마스트

HIKARU ㆍ Birtinya ㆍ Baringa ㆍ Kawana ㆍ Northshore ㆍ Bude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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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Moto(No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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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전문방역

0491 068 872

0433025012

플레이그룹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종교단체

0432 389 288 0432 389 288 0452 028 804 5406 9017 5476 6266

Mad 4 Garlic

선샤인 마트

0432 020 4447

청소/방역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조리용품

식당

플러밍/가스 Black Curry

5531 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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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S 회계법인

0450 501 201

컴퓨터/IT

고기 박사

3299 1031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RAPID CLEAN 청소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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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안재웅 공인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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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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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호 회계사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91 6772, 5591 6227

백화실 회계사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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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JD Motors

07 3108 3023

신우 회계 법인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바른회계법인

07 3108 3023

얼스 와이즈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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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섭 공인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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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E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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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회계법인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DP Motors

53

권신정 회계사(MAZARS)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선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13 836 557

0410 228 572

회계 바른회계법인

07 3108 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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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제 963 비전 매거진

11. MAR. 2022 ivisionmagazine

주간 퀸즐랜드 한인매거진 • 발행인 김혜경 | 마케팅 이우희 | 디자인 FPP •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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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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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모아야, 겨우 ‘계약금’ 장만 더 어려워진 ‘내집 마련의 꿈’

모든 연령대의 빈곤층 중 주택 보유자가 점점 줄고 있는 가운데 그라탄연구소 (Grattan Institute)가 ‘국가소유권공유제도’ (national shared equity scheme)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연구소의 브랜던 코츠 (Brendan Coates)는 “호주는 모든 연령층과 소득층이 집을 소유할 합리적 기회가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내집을 장만하는 ‘호 주의 큰 꿈(Great Australian Dream)’이 많은 국민들에게 급속도로 악몽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젊은층과 빈곤층을 중심으로 주택보유 율(home-ownership rates) 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기 때 문이다. 그라탄연구소의 분석에 따 르면, 1981년 60%가 넘었 던 25~34세의 주택보유율은 2016년 45%로 추락했다. 이 연령대의 하위 40%의 주택 보유율은 57%에서 28%로 더 줄었다. 중년 빈곤층의 경우 도 마찬가지다. 45~54세 하위 40%의 주택보유율은 1981년

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최근 주택시장 동향 (2022년 2월)

71%에서 2016년 55%로 급 락했다. 코츠는 “집값 앙등으로 20% 계약금(deposit)을 저축하는 데 매우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주택보유율이 하락하 고 있다. 1990년대 초 평균 약 7년동안 저축하면 계약금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12년을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증금을 모아 나이 가 들어 집을 사고 나면 은퇴 할 때까지 홈론 원금을 모두 상환하지 못할 수 있다. 코츠는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공급을 늘리고 수요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개혁을 채택하더 라도 주택 가격은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한 그라탄연구소는 은퇴한 세입자의 거의 절반이 빈곤하 게 살고 있으며, 특히 55세 이 상의 여성 노숙자가 빠르게 늘 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코츠는 주택보유율 감소 를 타개하기 위해 국가소유권 공유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도의 골자는 연 방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해 주 택의 공동소유주로 참여하는 것이다. 몇몇 주는 이미 이 제 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국가 차 원의 제도는 없다. 코츠는 전국주택금융투자 공사(National Housing Finance and Investment Corporation: NHFIC)가 주택 가

격의 30%까지 공동 매입하도 록 하자고 제안했다. NHFIC는 은행과 달리 이자나 임대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대 신, 주택 구매자는 인지세 등 의 매매 비용, 주택 유지비, 구 청세(council rates) 등을 부 담해야 한다. 주택 구매자는 NHFIC의 공유 지분만큼 소유 권을 나눠가져야 하지만, 필요 한 대출액도 함께 줄어들기 때 문에 상환 이자를 덜어낸다는 장점이 있다. 코츠는 “이 제도는 이른바 기 댈 부모인 ‘엄마 아빠 은행 (bank of mum and dad)’이 없는 젊은 호주인들이 주택 시 장에 더 빨리 진입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확신했다.

우크라 침공 ‘나비효과’로 집값 고공행진 가능성? 제이슨 머피 분석가 ‘경제 불확실성 증폭’ 강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유발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금 리 인상을 막아 주택 시장 호 황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전망 이 나왔다. 제이슨 머피(Jason Murphy) 경제분석가는 한 칼럼에서 “ 호주의 주택 가격이 기록적인 폭으로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 라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고 진단했다. 호주 집값은 팬데믹 이후 급 격히 치솟았다. 2020년 9월부

터 2021년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1%나 올랐다. 이러한 시장 과열은 호주중앙 은행(RBA)이 고수한 0.1%라 는 초저금리 기조와 공격적 채권 매입이 부추겼다는 분 석이 중론이다. 즉, RBA가 금 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 주택 시장의 열기가 다소 식을 공 산이 크다. 이에 대해 머피 경제분석가는 RBA가 이자율 인상에 유보적

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8일, RBA는 “우크라이 나 전쟁은 불확실성의 새로 운 주요 원인”이라며 금리동 결 배경을 설명하고 “RBA이 사회는 호주의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 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주시하 면서 인내할 준비가 돼 있다” 고 밝혔다. 머피 경제분석가는 ‘이 인내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RBA의 금리 동결 의지’로 해

석했다. RBA는 그동안 “실제 인플레이션이 2~3% 목표 범 위 안에서 지속 가능하게 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왔다. 여기서의 실제는 소비자물 가지수(CPI) 자체보다는, CPI 품목에서 농산물, 석유류 등 외부 요인에 의한 변동성이 높은 품목을 뺀 근원 인플레 이션(underlying inflation) 에 가깝다.

지난주 발표된 코어로직 의 자료에 따르면 호주 의 주택가격은 2월 한 달 0.6%가 상승해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 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 로 국내 주택가격이 오름 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그 상승폭은 지난해 4월 이후 계속 둔화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2월 상승폭 0.6%는 2020년 10월 이 후 가장 낮은 월간 상승 폭으로 나타났다. 지난 1 월 국내 주택가격의 월간 상승폭은 +1.1%였으며, 2021년 3월의 월간 상승 폭은 +2.8%인 것으로 나 타났다. 코어로직의 Tim Lawless 이사는 비록 정도의 차이 는 있지만 국내의 모든 주 도들과 지방도시에서 주 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되 고 있다고 말하였다. 특히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급격히 둔 화되고 있다고 그는 말하 였다. 지난달 시드니의 주 택가격은 -0.1% 를 기록 해 2020년 9월 이후 처음 으로 하락하였으며, 멜버 른은 지난해 12월 -0.1% 와 금년 1월 +0.2%를 기 록한 후 2월에는 0.0%로 월간 변동폭이 없었던 것 으로 나타났다. 조금 사이즈가 작은 주도

인 브리즈번과 애들레이 드 그리고 호바트는 지난 2월 주택가격이 1% 넘게 올라 상승세 둔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 방도시 역시 비슷한 컨디 션으로 국내 6개 주 중 5 주 지방도시의 주택가격 이 지난달 1.2% 넘게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택시장 초강세를 보여주 고 있는 브리즈번과 애들 레이드는 지난 2월까지 3 개월동안 주택가격이 각 각 7.2%와 6.4%씩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와는 대조적로 멜버른과 시드니는 같은 기간 각각 0.2%와 0.8% 상승에 그 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도시의 주택가격 상 승세가 계속해서 주도들 을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지난 3개 월 동안 국내 지방도시의 주택가격은 5.7%가 상승 해 주도들의 상승률 1.8% 를 3배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 이 국내 지방도시의 주택 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 여 주고 있지만, 그 상승 세는 지난해 12월 분기 상승률 +6.4%와 이번 사 이클의 피크였던 지난해 4월 분기 상승률 +6.6% 보다는 둔화된 것으로 나 타났다.

Disclaimer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기사의 번역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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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koreapost.com FRI. 11.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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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호주뉴스

굴러 들어오는 일자리 골라잡는 졸업생들 10년 ‘고용주 시장’ → 지난 1년 ‘근로자 시장’ 역전 호주의 대학 졸업생들이 고 용 시장에서 ‘인재 영입’ 환경 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취업정보 웹사이트 인디드 (Indeed)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12월까지 대학 졸업 생 일자리(graduate job)를 확 보한 졸업생 또는 예비 졸업 생의 수가 45%에 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동기간보다 15%나 높은 수 치다. 인디드의 칼람 피커링(Callam Pickering) 경제분석가 는 “이 조사 결과는 2021년 전반에 걸친 강력한 일자리 회복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수요와 노동 공 급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해 구직자와 대학 졸업생이 고용

인디드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대학 졸업생 5명 중 1명은 정식 지원도 필요 없이 일자리를 확보했다.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에 올라 섰다. 지난 10년 동안 이 시장 은 고용주의 시장이었고 그들 이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2개월 동안 상 황이 반전됐다”고 설명했다. 대학 졸업생들은 그들이 어 디에서 어떻게 일할지에 대 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임 금, 더 나은 근무 조건, 근무 장

소 및 방식을 협상할 수 있는 더 좋은 위치에 있다는 걸 알 게 된다.

다국적 로펌 베이커 멕켄지 (Baker McKenzie)의 대학 졸업생 채용 담당 나탈리 마 스카렌하스(Natalie Mascarenhas) 선임 컨설턴트는 “기 업들이 졸업생을 끌어들이기 위해 여러 복지 및 인정 프로 그램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기술, 공학, 교육, 보건, 금융, 비즈니스 등의 분야는 구인 수요가 특히 높다. 인력 품귀 현상은 강화된 협 상력을 떠나 대학 졸업생들이 구직에 소비하는 시간을 단축 시키고 있다.

그는 “최고의 인재를 요구하 는 법률 서비스 수요가 증가 하고 있다. 우리는 호주 유수 의 법대 대학 졸업생 중 가장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초 경쟁 시장을 경험하고 있다” 고 뉴데일리에 말했다.

호주인 교사 부부 우크라이나 국경 탈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수도인 키 이우(키예프) 국제학교에 서 교사로 일하던 호주인 부부가 최근 극적으로 국 경을 넘은 사연이 알려졌 다. 타즈마니아 남부 휴온 빌(Huonville) 출신인 레 이첼 레만-웨어((Rachel Lehmann-Ware)와 그의 남편 던칸 웨어(Duncan Ware) 부부는 호주 외무 부의 도움을 받아 우크라 이나에서 루마니아로 안 전하게 피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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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STORY

2021년 7월부터 우크라 이나에 살고 있던 이들 부 부는 러시아의 습격 이후 키예프 국제학교 지하실 에 대피해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진단을 받 아 항공기를 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이들에 게 탈출에 주어진 시간은 불과 30분이었다. 간신히 기차를 타고 18시간의 여 정 끝에 서부 주도인 체르 니우치에 도착했고 그 후 루마니아로 안전하게 국 경을 건널 수 있었다.

아마존 호주 매출 2021년 57% 껑충 전자상거래시장 코간 능가, 울워스 & 콜스 도전 아마존 미국 본사의 호주 영업을 총괄하는 호주 법 인인 아마존 코머셜서비 스(Amazon Commercial Services: ACS)가 2021년 1년동안 17억5500만 달러 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 했다. 이는 전년도 11억2천 만 달러보다 무려 57% 껑 충 뛴 것이다. ACS는 2021년 2,570만 달러의 세금을 납부했다. 2020년 1,100만 달러보다 약 2.5배 늘었다. 아마존의 매출 급증은 코로 나 팬데믹으로 인해 호주에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서도 온라인 쇼핑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호주 시장에서 템플 앤드 웹스터(Temple & Webster), 웨스파머즈 (Wesfarmers)가 소유한 캐치(Catch), 코간(Kogan. com) 등과 전자상거래시 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2021년 매출이 점차 20억 달러에 근접하면서 이미 코 간(11억7900만 달러 매출) 을 능가했고 전자상거래 매 출 50억 달러인 울워스와 20억 달러인 콜스에 도전 하고 있다.

음악, TV 시리즈, 영화, 스포 츠 등의 유료 구독 서비스 인 아마존 프라임 스트리 밍 서비스(Amazon Prime streaming service)의 매 출은 9천만 달러로 연간 3 배 급등했다. 2021년 구독료 수입이 1 억5500만 달러로 전년대 비 2배 증가했다. 아마존 프라임은 스트리밍 서비 스 시장의 1위인 넷플릭스 (Netflix), 호주의 나인 엔터 테인먼트 계열사인 스탠(, Stan), 뉴스코퍼레이션 계 열사인 폭스텔(Foxtel)과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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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호주뉴스

호주, 핵잠수함 기지 동부에 신설

스콧 모리슨 총리가 “호주 동 부 연안에 새 핵추진 잠수함 기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 표했다. 모리슨 총리는 7일 로위연구 소 초청 연설(줌 스피치)에서 “미래 핵잠수함의 기지와 배 치를 지원하기 위해 호주 동부 연안에 잠수함 기지를 설치하 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져올 전략적, 정치 적, 사회적 영향이 불가피하게 인도・태평양으로 확대될 것” 이라고 경고하고 “호주의 새 잠수함 기지가 태평양에서 호 주의 전략적 억지력을 높일 뿐 아니라 동부 연안과 서부 연안 의 잠수함 기지에 장기적인 경 제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강 조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는 어렵 고 위험한 안보 환경에 직면해 있으며 호주인의 안전을 보장 하기 위해서는 국방력을 키우

브리즈번, 뉴캐슬, 포트 켐블라 3개항 후보지 선정

” 비난 의식해 발표 서둘러 선 총 , 피 회 정 결 적 야당 “초당 는 데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터 더튼 국방장관은 “호주 가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주요 기지를 새로 짓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방부는 19곳의 잠수함 기지 후보지를 검토한 후, 퀸즐랜드 주도인 브리즈번과 NSW 석 탄수출항인 뉴캐슬(Newcas-

시드니 ‘마디그라’ 축제 성료

‘성소수자 함께 빛나다’… 5일 시드니크리켓경기장 진행

tle), 시드니 남부 울릉공의 포 트 켐블라(Port Kembla) 세 곳을 적합지로 선정했다. 국방부는 미래형 핵잠수함으 로의 전환에 필요한 시설과 인

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100억 달러 이상이 예산이 들어갈 것 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호주의 잠수함인 콜린 스급 잠수함기지로 운용되고 지난 5일 저녁 시드니 크리 켓 그라운드(SCG)가 성소 수자(LGBTQ) 퍼레이드 ‘마 디그라’(Mardi Gras) 축제 의 화려한 무지갯빛으로 물 들었다. 1978년에 시작해 올해 44주 년을 맞이하는 마디그라가 ‘함께 빛나다’(United We Shine)라는 주제로 개최됐 다. 퍼레이드를 관람하기 위 해 4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 았고 6,500여 명이 행렬에 참여했다. 주최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우려로 지난해에 이 어 올해도 역시 SCG에서 행 사를 진행했지만 내년에는 세계 최대 성소수자 축제이 자 남반구에서 최초로 열 리는 월드프라이드(WorldPride)와 함께 본래의 y시드 니 시티 옥스포드 스트리트 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언급 했다.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지원 하기 위해 매년 각계각층에 서 참여하는 마디그라 퍼레 이드는 올해도 다르지 않았 다. NSW 교통부, 호주 연방 과학기술원(CSIRO), 울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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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서호주 해군 서부 기지 (Fleet Base West)는 인도양 의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핵 잠수함 기지로도 활용될 예정 이다. 새 기지 건설의 초기 작 업은 2023년 말에 완료될 것 으로 예상된다. 브랜든 오코너 야당 국방담당 의원은 “핵잠수함 기지에 대 한 제안은 총리의 또 다른 정 치적 술책에 불과하다. 구체적 이행 방법이나 시기 등을 밝히 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채널나인과의 인터뷰에서 짐 차머스 야당 재무담당 의원은 “국가적으로 이러한 중대 발 표는 초당적이어야 한다. 여 러 (주/준주) 정부들에 걸쳐 이 해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을 기대한다”고 주장하며 모리슨 총리의 일방 발표를 비 난했다. “기지 부지에 관한 결 정은 초당적이어야 한다고 주 장했다. 리틀 크리에이쳐 양조사, 호 주 틱증후군 협회(Tourette Syndrome Association of Australia), 정신건강 지원 서 비스 비욘드 블루(Beyond Blue), AFL 팀 시드니 스완 스(Sydney Swans) 등 여러 기관과 기업, 단체들이 동참 했다. 행렬에는 성소수자를 상징 하는 무지개 깃발을 비롯해 ‘여성과 흑인에 대한 과도한 공권력 중단’, ‘성전환 청소 년 차별 금지’, ‘레인보우(성 소수자) 가족 지지’ 등의 정 치적이고 고무적인 팻말도 목격할 수 있었다. 행사 진행 자는 “우리 공동체가 인정받 고 동등하게 대우받을 때까 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퍼레이드는 각종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테임 임 팔라(Tame Impala)의 엘레 펀트(Elephant) 커버송으로 열렬한 환호를 자아낸 호주 인기 어린이 방송의 ‘더 위글 스’(The Wiggles) 밴드는 “모 든 사람과 가족들을 있는 그 대로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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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호주뉴스

‘소비가 해냈다’ 작년 12월 분기 경제성장률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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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GDP 4.2% , “올해 상반기 성장세 지속” 전망 NSW와 퀸즐랜드 홍수 피해, 인플레 압박 요인 변수 호주 경제가 코로나 델타 변 이 사태를 딛고 올라 2021년 마지막 분기에 강력한 경제 회복세를 나타냈다. 2일 통계국(ABS)이 발표한 거시 경제 지표에 따르면, 호 2021년 한 해 동안 호주의 GDP는 2020년의 3.4%를 넘 어서면서 4.2% 상승했다. 10 월에 연장된 록다운에서 벗 어난 NSW, 빅토리아주, 수 도준주(ACT)의 두드러진 12 월 분기 호조가 주요한 역할 을 했다.

가계와 기업에 대한 규제가 풀리자 웅크리고 있던 소비 가 늘었다. 9월 분기에 4.8% 마이너스 성 장했던 가계 지출은 12월 분 기에 6.3%로 반등했다. 처음 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 준을 웃돈 상승세였다. 사람들이 집밖을 나설 수 있 게 되면서 호텔, 카페, 식당에 쓰는 지출이 24.3% 급증했 다. 여가와 문화를 위한 지출 도 17.1% 증가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서는 의 류, 신발, 레크리에이션 용품 에 대한 수요도 커졌다. 사람들은 소비의 재원 일부를 불확실성이 높았던 팬데믹 시 기에 해오던 저축을 줄여가며 조달했다. 2021년 마지막 3개월 동안 가계저축률은 19.8%에서 13.6%로 상당히 감소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 히 높은 저축률을 유지했다. 많은 경제분석가는 계좌에 쌓

더튼 국방 중국 - 대만 관련 또 ‘자극 발언’ 논란

인 현금 비축분이 소비로 향 하기를 기대해왔다. 인디드의 칼람 피커링(Callam Pickering) 경제분석 가는 “가계 저축은 불균일하 게 유통되지만 가계 저축 풀 (pool)은 앞으로 호주 경제 에 엄청난 업사이드 리스크 (upside risk・긍정적 위험요 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주 장했다. KPMG의 사라 헌터(Sarah

Hunter) 수석 경제분석가는 2022년 상반기에 성장세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내 다봤다. 그는 “높은 가계저축률이 지 출을 자극하여 공공 및 민간 부문 투자 활동이 회복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NSW와 퀸즐랜드주의 홍수가 이를 방해할 수 있다 는 단서도 붙였다. 또 하나의 골칫거리는 인플레 이션이다. 공급망 붕괴, 자재

부족, 비용 상승 등은 국내 물 가에 가격 상승 압력을 계속 가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 교역조건은 5.1% 하락했다. 수출물가가 0.4% 오르는 동안 수입물가 는 5.8% 올랐다. 전 세계적인 물류망 대란이 수입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 로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 이나 침공으로 인한 소비 심 리 불안정도 물가 상승 요인 이 될 수 있다.

“중국 대만 공격하면 호주 무기 제공”... 병력 참전은 언급 없어 “만약 중국이 군사적으로 대 만을 공격할 경우, 호주는 대 만에 무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피터 더튼 국방장관은 6일 ABC의 일요일 시사 대담 프 로그램인 인사이더즈(Insiders)와 대담에서 현재 러시 아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 라이나에 호주가 군사 장비 를 지원한 것과 직접 비교를 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앞서 “미국이 대만을 방어한다면 동맹국인 호주

가 군사 행동에 참여하지 않 는다는 점은 상상할 수 없다 (inconceivable)”고 말했는 데 이번에 이보다는 다소 누 그러진 발언을 했다. 대만의 무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더튼 장관은 “우리 주 변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시늉은 의미가 없 다. 중국은 막대한 양의 핵무 기를 비롯해 군사력을 증강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우리 지역에서 평화 유지를

원한다, 그러나 취약한 입장 에서 이를 주창한다면 우리 는 그런 평화를 갖지 못할 것 이다. 호주는 태평양에서 중 국의 군사 행동을 억제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취할 것” 이라고 답변했다. 이 답변에서 취약한 입장이 란 노동당이 대중국 관계와 안보에서 취약했다는 주장 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분히 총선을 앞둔 야당 공세 의미 도 담겨있다. 브랜단 오코너(Brendan

O'Connor) 야당 국방 담당 의원은 6일 “호주가 핵 강국 과 전면전을 할 수 있는가라 는 가설(hypotheticals)에 대해 국방장관이 군사 행동 에 대한 답변한는 것은 잘못 된 일이며 실책이다. 최근 호 주 역사에서 그런 전례가 없 었다”라고 반박했다. 더튼 국방장관은 또 “호주를 포함한 서방국가들이 공급 한 미사일과 무기가 우크라 이나에 도착했다”고 확인하 고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러

시아에 군사적으로 또 국제 사회에서 러시아의 명예 손 상으로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를 원한다”고 말했다. 더튼 장관은 “호주가 예정 시 기인 2040년 이전 핵잠수함 을 갖게될 수 있다. 몇 달 안 에 설계와 건설 개요가 발표 될 것이다. 이르면 총선 전 에”라고 덧붙였다. 앞서 의회 정보 및 안보상임 위원회 위원장인 제임스 패 터슨 상원의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푸틴 은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저 항을 통해 교훈을 얻었을 것 이며 이 메시지를 중국에 전 달해야 한다. 대만 해협에서 현 상태를 군사력으로 바꾸 려는 어떤 계획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훨씬 복잡하다 는 점이 중국이 알아야 할 교 훈일 것이다. 중국에게 재고 할 기회가 생기기를 희망하 지만 궁극적으로 시간이 지 나야 알게될 것”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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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딱 한 번만!

하체비만과 골반교정 스트레칭 끝.판.왕 나름 열심히 운동한다고 하는데 유독 하체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분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거나 밤만 되면 다리가 퉁퉁 붓는 분들, 체질적으로 살이 하체에 잘 붙어 고민이신 분들, 자주 허리와 골반 주변에서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은 따라해보셔야 하는 스트레칭을 소개해드립니다.

오늘은 대표적 골반스트레칭 동작인 ‘개구리자세’를 집중적으로 배워 볼텐데요, 동작이 익숙하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오늘 알려드리는 웜업자세부터 차근차근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매일 자기전 3분정도만 투자해보세요. 다리붓기 제거와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구요, 골반과 허리주변 통증완화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아래 영상을 찾아 보시면서 따라하면 더 쉬워요!!

유튜브 검색창에서 ‘요가 읽어주는 여자 hayeon’ 을 검색한 후, 최근 영상 중, 골반교정 하체비만 편을 찾아 꼭 따라해보세요.

1. 변형된 전사 2자세

STEP 3. 두손 혹은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앞뒤로 왔다 갔다 해줍니다. 주 의! 무릎이나 골반주변에 지나치게 강한 자극이 온다면 두발을 모아서 진 행해도 무관합니다. STEP 4. 손을 좌우로 무릎쪽으로 가져가 옆구리를 늘리면 안벅지의 스트레칭 이 좀더 깊이 느껴질 거예요. 두방향 다 해주세요! STEP5. 가슴을 바닥을 향해 내리고 호흡과 함께 정자세에서 유지합니다. 개구리 자세를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지나치게 오랫동안 홀딩하지 마 시고, 자세가 익숙해지고 골반이 열리기 전까지는 30초 정도만 유지하고 다리 풀어주셔도 괜찮습니다. 매일 꾸준히 반복하다보면 신기하게도 다리 유연성도 좋아지고 골반과 허리주변이 훨씬 부드러워질 거예요.

STEP 1. 왼 무릎은 바닥에 대고, 오른발을 앞으로 가져갑니다. STEP 2. 오른 다리를 폈다 구부렸다를 반복하며 오른 허벅지 안쪽을 스트레칭 해주세요. STEP 3. 무릎이 안쪽으로 말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한 자세에서 홀딩하되, 무릎은 계속해서 정면을 향해 정렬을 맞춰줍니다. 주 의! 꼬리뼈를 바닥으로 내리며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게 복부도 살짝 수축해줄 것!

2. 개구리 자세 (FROG POSE)와 변형 동작

유튜브도 좋지만 새해에는 라이브로 선생님과 소통하며 직접 자세 교정도 받고 싶다면? 하연쌤과 함께 하는 매주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 온라인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

1.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단기간 '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2.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인 운동루틴을 생활화하도록 격려 3. 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자세교정 (1:1개인레슨과 그룹수업 모두 신청 가능) 4. 무료수업 체험 전, 선생님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학생 만족도 극대화 ‘기적의 다이어트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 1회 무료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로 본인 이메일 주소와 함께 신청해주세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Yogafulness Life) 대표 STEP 1. 매트 양쪽을 접어 무릎을 보호해주세요. 무릎 약하신 분들은 저처럼 담요를 그 위에 받쳐줘도 좋습니다. STEP 2. 두 무릎을 최대한 옆으로 멀리 벌리고 발목과 무릎을 같은 선상에 위 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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