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4th SEP 발행인 김혜경 | 마케팅 이우희 | 디자인 FPP
890 비전 매거진
법무법인 리틀즈
인공지능 기반 보험 클레임
변호사 이종일 0434 980 635
교통사고 산업재해 www.firths.com.au
1800 700 770
2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3
4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89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5
6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89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7
8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제프 베조스가 직원들에게 글쓰기를 강요한 3가지 이유
세계 최고의 부자에게 글쓰기가 최고의 전략적 무기인 이유
by 홍선표
1. 최고의 리더에게 글쓰기는 최고의 무기다 글쓰기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도록 돕는 최고의 전략적 무기다. 당신이 누구든 상관없이. 큰 회사의 CEO든, 평범한 직장인이든,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동네 사장님이든, 야심만만하지만 가난한 예술가이든, 취업 준비생이든 다 상관없다.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것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글쓰기야말로 성공으로 향하는 고속 추월차선이다.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전략(Strategy)을 세워야만 한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 분명하고 명확한 목표 제시,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방안. 이 세 가지는 좋은 전략이 갖춰야만 하는 필수 요소다.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 세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최상의 전략을 얻어낼 수 있 다. 하버드 MBA 학위나 몸값 비싸기로 유명한 컨설턴트들 의 도움은 필요 없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오직 컴 퓨터 한 대, 혹은 종이와 펜뿐 이다. 과거엔 군대를 이끄는 장군들 이 최고의 전략가였다. 오늘날 엔 세계 최고의 기업을 창업한 창업자들이 최고의 전략가다. 세계 최고의 창업자들은 두 부 류로 나뉜다. ‘세상을 설득해 성과를 만들어낸 이들’이 있
고 다른 한편에는 ‘자신이 거 둔 성과로 세상을 설득하는 이 들’이 있다. 제프 베조스, 손정의, 마윈은 세상을 설득함으로써 자신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세상의 모든 물건을 파는 온 라인 상점(Everything Store) 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사람들의 우려와 조롱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투자와 노력 을 쏟아부어 결국 자신이 원하 는 것을 이뤄낸 제프 베조스. 창업 첫날, 두 명 밖에 안 되 는 직원 앞에 서서 “5년 이내 에 매출 규모 1000억 원, 10년
이내에 5000억 원 그리고 언 젠가는 수십조 원 규모에 수 만 명이 일하는 회사를 만들겠 다”고 외쳤던 손정의. ‘중국의 야후를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 항저우 에서 올라와 한겨울에 차디찬 베이징의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면서 자신을 도와줄 수 있 는 사람들을 찾아다녔던 마윈.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였 지만 이들은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노력으로 세상을 설득 했고, 자신의 꿈을 믿어준 사 람들의 지원을 받아 결국 자 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쥘 수
있었다. 50년 동안 투자로 매년 20% 가 넘는 수익률을 거두고(워 런 버핏, 1965~2014년·연평 균 21.6%), 소프트웨어를 팔 아 단박에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인물(빌 게이츠)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기란 힘들다. ‘정직하라’, ‘성실하라’와 같 은 뻔한 말이더라도 창업 이 후 50년 동안 단 한 번도 적 자를 보지 않은 경영의 신, 이 나모리 가즈오에게 듣는 말이 라면 그 무게감이 다를 수밖 에 없다.
2. 쓰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이들은 자신의 업적을 바탕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철학을 전 파한다. 세상을 설득해 성과를 이뤄냈 든, 자신의 성과로 세상을 설 득했든지 간에 이들 탁월한 창 업자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 이 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상황 을 분석하고,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이뤄나갔다는 점이다. 글쓰기가 최고의 전략적 도구 라는 사실을 이들의 삶처럼 잘 보여주는 사례는 없다.
글쓰기가 우리에게 가져다주 는 가장 큰 이점은 머릿속을 어지럽게 뛰노는 수많은 생각 들을 하나의 명확한 개념으로 정리해 눈에 보이는 활자로 고 정시켜준다는 사실이다. 글을 쓰기 위해 책상 앞에 앉 는 순간부터 머릿속에 가득하 던 온갖 상념들이 하나로 모여 들기 시작한다. 이렇게 모여든 생각들이 하나로 깔끔하게 정 리되는 순간 문장이 시작된다. 의미 없던 잡념들이 글쓰기라 는 필터를 통과해 명확한 생각 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이다.
애매모호하게 생각해선 어떤 일도 해낼 수 없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 제대로 모르는 데 어떤 일을 이뤄낼 수 있겠나. 과녁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면 서 화살을 명중시킬 거라 기대 할 순 없다. 구체적이고 명확하지 않은 생 각은 모호한 행동을 부를 뿐이 다. 생각이 분명해야 일관되고 단호한 행동이 나온다. 세계 최고의 부자인 제프 베조 스는 명확한 생각과 일관된 행 동을 만들어내는 글쓰기의 힘
9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www.firths.com.au
1800 700 770
교통사고 산업재해 기타상해 Brisbane | Sydney | Melbourne | Perth | Adelaide | Canberra | Hobart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10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3. 파워포인트 대신 6페이지 글을 쓰시오 을 전 세계 그 누구보다도 깊 게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다. 글을 통해 아마존이라는 세계 최고 기업의 청사진을 그렸던 인물답게 그는 자신의 직원들 에게도 글쓰기를 통해 생각하 고 행동할 것을 요구한다. 2003년 아마존은 베조스가 만든 새로운 회의 규칙 때문에 들썩였다. 모든 직원들이 이 조치 때문에 골머리를 썩어야 했고, 특히 엔지니어들 사이에 선 거센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황당하기 짝이 없는 우스꽝스러운 조치”라는 게 당시 거의 대부분의 직원들의 생각이었다. 제프 베조스가 도입한 규칙은 간단했다. “앞으로 아마존의 모든 회의 에서는 파워포인트를 사용하 지 못한다. 엑셀로 그래프와 도표를 만들어 발표하는 것도 금지한다.” 회의 시간에 파워포인트 발표 자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 는 건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정책 이다. 직원들이 파워포인트 슬
라이드를 화려하게 꾸미는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들이는 나머지 막상 회의 안건에 대해 서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 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파워포인트 대신 워드프로세 서를 활용해 간략한 발표 자 료를 만드는 게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베조스가 도입한 조치 는 파워포인트 대신 워드프로 세서로 발표 자료를 만들라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그가 직원들에게 요구한 건 모든 회의 자료를 ‘내러티 브’(Narrative·서술)라고 불 리는 장문의 글로 써서 제출하 는 것이었다. 중요 내용만을 간략하게 요약 한 개조식 형태의 보고서를 원 한 게 아니다. 산문으로써 완 결성을 띈 한 편의 제대로 된 글을 쓰라는 요구였다. 글의 분량은 A4 6페이지였다. 갑자 기 회의 때마다 6페이지에 달 하는 글을 쓰게 된 직원들 사 이에서 난리가 된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학교 졸 업 이후 글쓰기에서 영영 멀어 져 버리는 건 한국이나 미국이 나 마찬가지니 말이다. 회의에 참석한 아마존 직원들 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자신 이 써온 글을 다른 참가자들에 게 전달한 뒤 동료가 써온 글 을 읽는 일이다. 쥐 죽은 듯 조 용한 회의실에서 모든 참가자 들이 읽기를 마친 후에야 회의 가 시작된다. 누군가가 앞에 나가 파워포인 트 화면을 띄워놓은 채 발표하 는 모습은 그 이후 아마존에서 사라졌다. 직원들이 새로운 회 의 방식에 제대로 적응하기도 전에 베조스는 새로운 사규 한 가지를 더 보탰다.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제 품을 기획할 때는 그 제안서 를 언론에 배포하는 보도자료 형식으로 써서 제출해야 한다 는 내용이었다. 신규 서비스가 다 완성돼서 언론에 소개되기 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가정 하고 신규 서비스의 기능과 이 용자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글 로 정리해야만 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인 제프 베조스는 명확한 생각과 일관된 행동을 만들어내는 글쓰기의 힘을 전 세계 그 누구보다도 깊게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다.
4. 글에는 도망칠 구석이 없다 제품이 완성됐을 때 언론과 소 비자는 그 제품을 어떻게 바라 볼지를 개발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생각하고 제품 출시를 준 비하도록 만들기 위해서였다. 세계 최고의 IT 기술을 갖춘 아 마존 직원들이 리포트 과제를 작성하는 대학생처럼 글을 쓰 느라 끙끙대는 모습은 어색하 게만 느껴지지만 이 제도들은 2003년 도입 이후 지금껏 계 속 이어져오고 있다. 그 효과가 충분히 입증됐다는 말이다. 베조스가 아마존의 모든 직원 에게 글쓰기를 강요한 건 글 쓰기야말로 비판적인 사고력 을 키우고 흔들림 없는 목표 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영재 학교에서 교육 받았던 제프 베조스에게 독서 와 글쓰기, 토론은 일상 그 자 체였다. 친구들과 테이블에 둘 러앉아 몇 편의 글을 읽고는 이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게 어린 제프 베조스가 매일 같이 받아온 교육이었다. 이런 경험 을 통해 그는 자연스럽게 글쓰 기야말로 최고의 전략적 도구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됐다. 회사나 학교에서 파워포인트 자료로 발표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파워포인트 슬 라이드 안에는 발표자가 도망 갈 구석이 많다. 아무런 논리적 연결 없이 다 음 슬라이드로 넘어가버리는 건 흔한 경우고, 앞부분의 슬 라이드들에서 제시됐던 근거 들이 마지막에 도출한 결론 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때 도 많다.
이렇게 슬라이드들 간의 논리 적 연결성이 떨어지면 그 자리 는 과장과 비약, 억측, 궤변이 차지하게 된다. 허점투성이 발표라고 해도 파 워포인트 슬라이드를 사용하 면 약점을 숨기기가 쉽다. 재빨리 슬라이드를 넘겨 버리 면서 사람들이 깊이, 비판적으 로 생각하는 걸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슬라이드에 나온 글자와 도표, 그래프로 쏠리게 만들어 주장과 근거, 논리에 대한 관심을 멀어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쓸 때는 이런 꼼수를 부 릴 수 없다. 글에서는 조금만 논리를 비약하더라도 사람들 이 금세 알아차리기 때문이 다. 누구든 조금만 읽어보면 주장과 근거가 서로 맞아떨어 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글쓴이가 얼마나 빈약한 근거 위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지, 글쓴이의 식견과 판단 력이 얼마나 유치한지도 숨길 수가 없다. 파워포인트로 발표할 때는 위 기를 대충 ‘썰’을 풀어 넘길 수 있지만 글에서는 그런 태도가 용납되지 않는다. 그런 태도는 망신과 신뢰 상실이라는 결과 를 가져올 뿐이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이 세운 높은 기준을 포기하지 않는, 타고난 완벽주의자 베조스가 파워포인트를 사용한 발표의 허점의 허점을 눈치채지 못했 을 리 없다. 그가 직원들에게 모든 회의 자료를 내러티브 글로 작성하 라고 요구했던 건 그저 발표
자료의 형식을 바꾸라는 게 아니었다. 그는 직원들에게 그 누구도 흠 결을 찾을 수 없는 완벽한 논 리적 사고력을 원했던 것이 다. 논리적 사고가 명확한 목 표를 낳고, 명확한 목표야 말 로 일관된 행동을 만들 수 있 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쉽게 논리 정연하게 쓰인 산문이야말로 생각을 전 달하는 최고의 수단이라고 생 각하는 건 베조스뿐 아니라 워 런 버핏 역시 똑같이 갖고 있 는 생각이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 고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 치는 주주서한으로는 두 개를 꼽을 수 있다. 방금 말했던 제프 베조스의 주 주서한과 워런 버핏의 주주서 한이다. 버핏은 1979년부터, 베조스는 1998년부터 매년 거 르지 않고 편지를 쓰고 있다. 버핏과 베조스의 주주서한은 매년 3월 즈음에 나온다. 이들의 편지가 공개되면 전 세 계 언론은 앞 다퉈 그 내용을 소개하느라 바쁘다. 경제와 투자 분야를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에도 이 들의 주주서한을 다룬 콘텐츠 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다. 이들의 주주서한을 분석하 고 종합한 책만 해도 수십 권 이 넘는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부를 일 궈낸 이들이자 세계 경제에 막 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들이 어 떤 생각을 갖고 있고, 어떤 관 점으로 세상을 어떤 식으로 바 라보는지 있는 그대로 보여주 는 글이니 그럴 만하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11
12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문제가 생겼을 때 판단형과 인식형이 묻는 첫마디 by 해를보다
어떤 일을 할 때 목표를 정해놓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워서 해나가는 게 잘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흐름을 타고 가는’ 방식이 더 잘 맞는 사람이 있다. 목표지점을 미리 정해놓고 가는 사람은 모든 선택의 순간에,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한다. 엉뚱한 길로 들어서면 영판 다른 데로 가게 되기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 까딱 잘못하면 먼 길을 돌아서 가게 되든가, 갔던 길을 고스란히 되돌아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수도 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출발점부터 목표점까지의 모든 경로를 미리 정해놓고 가야 한다. 제시간에 도착하려면 언제 어느 지점을 통과해야 하는지 시간계획도 미리 짜놓고 그 계획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
시간이나 공간이 흐트러지면 불편해한다.
목표와 계획이 정해져 있으므 로, 경로에서 벗어난 길은 ‘다 른’ 길이 아니라 ‘잘못된’ 길이 고, ‘틀린’ 길이다. 그래서 어떤 문제 앞에서든 ‘이 문제를 어 떻게 해결해야 차질없이 목표 에 도달할 수 있을까’를 생각 한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군가가 상황에 대해 설명 하면 이 사람들은 이렇게 묻 는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되 죠?” “그래서, 어떻게 할 건가요?” 이처럼 판단을 주로 하려고 하 는 사람은 ‘판단형’이다. 이 사 람들은 인식기능(감각/직관) 보다 판단기능(사고/감정)을 우선적으로 쓴다. 반면에, 흐름을 타고 가는 사 람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무슨 일인지를 알아차리고, 이 모든 게 어찌된 일인지를 알았 으면 그걸로 된 거다. ‘알게 된 그것’을 ‘어떻게 어떻 게 해서’ 기어코 수행해야 할, 정해진 계획이 없기 때문이 다. 지금 다가오는 저 파도가 탈 만한 파도면 올라타고, 그 렇지 않으면 보내고 다음을 기 다린다. 가장 적당한 바람이 불 때 돛 을 올리고, 열리는 문을 열고 나간다. 이렇게 하려면 ‘무엇이 어디 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는지’ ‘어느 문이 언제 열릴지’를 알 아야 한다. 그래서 이 사람들 은 어떤 문제든 일단 ‘이게 무 슨 일인지’ ‘어떻게 된 일인지’ 를 알고자 한다. 이처럼 인식을 주로 하려는 사 람은 ‘인식형’이다. 이 사람들 은 판단기능(사고/감정)보다 인식기능(감각/직관)을 우선 적으로 쓴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목표를 고정값으로 놓고 그 목 표에 맞게 과정을 통제하는 방 식에서는 짜임새 있는 계획이 중요하다. 그리고 계획대로 실 행될 수 있으려면 시간과 공 간, 모든 요소들이 통제되어야 한다. 그래서 판단형은 일상생 활에서 시간과 공간이 통제되 고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고,
반면에 정해진 목표가 없거나, 상황에 따라 목표가 변경될 수 있으면 한결 여유가 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길 로 갈 수도 있고, 가는 길에 그 냥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무 언가가 있으면 거기에 머물러 도 된다. 언제 어디서나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가 있다. 목표에 맞게 꽉 짜여진 계획은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 그래서 인식형은 집중 할 만하면 중단시켜버리곤 하 는 ‘정해진 시간표’에 좌절감 을 느낀다. 판단형은 시간 관리와 공간의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 반 면, 인식형은 대개 시간에 대 한 관리가 느슨하고 주변 공 간을 질서 있게 관리하지 않는 다. 그러나 시간 관리를 철저 히 하느냐 못 하느냐, 주변 정 리정돈이 잘 되어 있느냐 어수 선하냐만 가지고 판단형인지 인식형인지를 판가름하려고 하면 잘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판단형인 것 같기도 하고 인식형인 것 같기 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판단 형인데 또 어떤 면에서는 인식 형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판단형으로 사는 게 너무 지치 고 답답한 것도 사실이고, 그 렇다고 해서 인식형처럼 살아 보면 그건 또 그것대로 불안하 고 마음이 영 불편하다. 인식형의 생활방식이 아무렇 지도 않고 즐겁고 편하게 느 껴지지 않는 걸 보면 판단형이 맞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제대 로 판단형처럼 살지도 못한다. 왜 이런가 하면, 우리는 어려 서부터 학교를 다녔고, 공부 를 잘했든 못했든 어쨌든 학 업을 마쳤고, (남자의 경우는) 군대도 갔다 왔고, (부모가 된 사람들은) 아이를 낳아서 키웠 고, 직장 다니면서 일을 해왔 고, 열심히 사회생활을 해왔기 때문이다. 싫든 좋든 판단형의 생활방식 으로 훈련이 돼 있다. 산업사회 이후로는 사회의 일 원으로 제 역할을 하면서 살아 가려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판 단형이 되어야만 한다. ‘목표 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시간과 공간을 관리 한다’라는 건 ‘훌륭하다’ ‘유능 하다’는 말에 다름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뜻 자신있게
890
“나는 판단형이야” “나는 인 식형이야”라고 하기가 쉽지 않다. ‘판단형이어야 하는데 나는 그게 잘 안 된다’라고 생 각하기가 더 쉽다. 직장 일에서는 누가 봐도 판단 형으로 보이는 사람이 집안 살 림은 인식형처럼 하는 경우도 있고, 부모님 집에서 자랄 때 는 판단형이었는데 독립해 나 와서는 인식형처럼 사는 경우 도 있다. 원래 인식형인 사람 인데 공적인 영역에서만큼은 철저히 판단형으로 살도록 훈 련된 것일 수 있다. 사적인 영 역에서는 자기 본래의 인식형 특성대로 사는 것이고… 아니 면 원래 판단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너무 과도하게 관리하고 있을 경우 그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개인적 공간에 서는 정반대의 행동을 하는 것 일 수도 있다. 또, 인식형에 적합한 직업을 갖고 자기 일의 영역에서는 인 식형으로 만족스럽게 살아가 는 사람이 어린 자녀에게 생 활습관을 교육시킬 때는 판단 형 중에도 그런 판단형이 없어 보일 만큼 빡빡하게 구는 경우 도 있다. 대개 부모에게서 받은 대로 자 녀에게 하게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모든 영역에서는 현재의 자기 자신으로 살면서도, 유독 자녀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자 기도 모르게, 어린 시절 자기 부모가 자기에게 했던 대로 똑 같은 장면을 재현하는 경향이 있다.) 정리정돈이나 시간 관리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생활습관의 차이만을 가지고 판단형과 인 식형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은 마치 입고 있는 옷차림만으로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하려 는 것과 같다. 판단형과 인식형의 차이는 특 히 ‘통제’에 관련된 것이기 때 문에 어디까지가 성향이고 어 디서부터가 스스로에게 가하 는 강박인지 분명하게 가려내 기 어렵다. 판단형과 인식형의 차이는 단 순히 생활습관에서뿐만 아니 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방 식,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 타 인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태도 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태도와 방식의 결과로서 생활습관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다. 판단형은 J(Judging의 J)로, 인식형은 P(Perceiving의 P) 로 표기한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13
14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무엇을 그리 서두르시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스펙타클도 보여주고 싶고 by 레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은 1차 관람으로는 온전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이야기다. 엄청난 몰입감을 자랑하는 데도 온전한 이해를 위해 필요한 n차 관람은 놀란의 작품들이 가진 특징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강점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골치아프게 생각하며 봐야 하는 영화를 즐기는 관객이 그다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놀란의 작품을 보는 관객들에게는 바로 그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특히 '크리스터퍼 놀란 감독 의 작품은 어려운 영화다'라는 것이 공식처럼 관객들의 뇌리 에 박혀 있는데 그럼에도 놀란 의 작품들은 높은 인기를 구가 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도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인터 스텔라>조차 국내에서는 천 만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했고 놀란은 이에 대해 한국 관객이 머리가 좋은가 봅니다. 하는 립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테넷>도 별반 다르지 않다.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나 테러를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는 놀란 자신의 전작들 이 다분히 연상되는 지점이 많지만 그가 주된 소재로 택한 '인버전'은 새로운 개념이다.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킨 다는 시작부터 골치아파보이 는 이 개념은 영화 전체를 관 통하는 소재이며 관객의 머리 를 지끈거리게 만드는 원흉이 기도 하다. 하지만 인버전은 또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실제 격납고에 보잉기를 부딪 혀 촬영했다는 공항장면보다 도 프리포트 내부에서 벌어지 는 인버전된 이와 주인공의 싸 움이 더욱 흥미진진할 정도다. 뿐만 아니라 인버전된 물건이 나 물체를 촬영한 장면은 그 자체로 신선하게 다가온다. 첫 시사 직후에는 <인셉션>을 뛰어넘었네, 놀란 최고의 작품 이네 하던 평가들도 유료 시 사회 후 일반 관객에게도 선 을 보이고 나서는 양분되는 모
양새다. 여전히 볼거리가 많고 복잡하며 굉장한 몰입감을 자 랑하는 놀란의 영화답다고 하 는 관객이 있는가 하면 놀란은 시나리오는 쓰지 말았어야 했 다고 하는 이도 있다. 놀란의 전작 중 고평가를 받는 <다크 나이트>의 경우는 크리 스토퍼 놀란의 동생은 조너선 놀란이 쓴 각본으로 연출되었 지만 저평가를 받는 <다크 나 이트 라이즈> 또한 조너선 놀 란의 작품이다. <인셉션>의 경우는 놀란이 오 랫동안 간직해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알 려져 있지만 <파프리카>의 표 절 논란에 휩싸인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놀란의 작품 가운데 가 장 높은 평가를 받는 <덩케르 크>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본 인의 각본으로 연출된 작품이 고 또 다른 저평가를 받는 작 품인 <인터스텔라>는 원래 스 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려던 것이 크리스토퍼 놀란의 손으 로 갔다가 그 사달(..)이 났으 니 놀란 본인이 각본을 쓰고 쓰지 않고는 크게 중요하지 않 아 보인다. 다만 <테넷>의 경우 인버전이 라는 신개념을 제외하고는 새 로운 지점이 거의 없다는 것과 방대한 정보를 전달하려다 보 니 관객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지점이 심히 많다는 점이 특징 이자 단점이다. *본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 함되지만 스포일러라도 스포
일러인 줄 모를 가능성이 다분 하며, <테넷> 자체가 반전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영화 임을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 <테넷>은 관객에게 제공하는 정보와 제공하지 않는 정보로 양분된다. 우선 우리의 주인공의 이름이 제공되지 않는다. 개봉 전에도 존 데이비드 워 싱턴의 극중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알려지지 않 은 것이 아니라 애초에 이름이 없다. 혹시나 해서 크레딧까지 살펴봐도 주도자(protagonist)라고 표기되어 있을 뿐 이다(뭐 주도자라는 게 중요 하긴 하다). 주도자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 는 이유는 아마도 과거와 현 재, 그리고 미래를 오가는 플 롯의 특성상 주도자의 이름이 알려지는 순간 전 타임라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것이다. 캣(엘리자베스 데비키 분)이 나 닐(로버트 패틴슨 분)의 이 름은 알려져도 타임라인에 영 향을 미치지 않는 것인가 하는 의문은 남아 있지만 사실 주도 자의 이름이 끝내 비밀인 것은 쓸데없는 미스터리다. 이와 같이 <테넷>은 알려주 었어도 무방한 정보는 감추 고 알려주지 않아도 될 정보 는 구구절절 잡설을 푸는 경 향이 있다. 일례로 마이클 케인이 전달하 는 정보는 사실 다른 캐릭터를 통해 전달되어도 무방하다(마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15
16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이클 케인에 대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집착이 여실히 드러나 는 장면이 아닐까 한다). 2시간 반이나 되는 러닝타임 에도 불구하고 관객이 정보의 홍수로 혼란을 겪는 이유는 이 렇게 굳이 전달할 필요가 없거 나 다른 방식으로 전달되어도 되는 정보들이 일일이 나열되 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영화 전체가 서두 르는 느낌이 나고, 관객이 받 아들이고 소화할 시간을 주지 못한다. 이를 대변하기라도 하 듯 우리의 주도자님은 놀란의 집착 상대인 마이클 케인을 만 나 폭풍수다를 떨고도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마자 먹지도 못 하고 장면에서 퇴장한다. 이 장면은 아마도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주도자가 후에 안 타고니스트인 사토르(케네스 브레너 분)를 만나는 장면에 서 변주된다. 주도자는 처음으로 사토르를 만나는 장면에서 저녁식사 초 대로 등장하지만 저녁식사는
한 술도 뜨지 못하고 식사 자 리를 벗어난다. <테넷>의 러닝타임이 길 수밖 에 없는 이유는 이외에도 인버 전이라는 개념 때문이기도 하 다.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 킨다는 개념으로 예고편에서 알려졌지만 영화를 보면 조금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생명체가 인버전되는 순 간 그는 시간을 역행해 살아가 게 된다(내 입장에서 보면 내 가 쓴 글이 한 글자씩 지워지 는 개념일테니 조금 빡치기는 하겠다). 인버전된 인간은 공기 흐름마 저 본인 입장에서는 인버전된 상태이므로 숨을 쉬기 위해서 는 호흡기를 장착해야만 한다. 영화에서는 이런 인버전된 이 와 인버전되지 않은 이들이 부 딪히는 장면들이 몇 번 등장하 는데 이 장면을 설명하려다 보 니 같은 장면을 인버전되지 않 은 시각과 인버전된 시각에서 두 번씩 보여줘야 하는 번거로 움이 생긴다.
물론 같은 장면이라도 시각 이 다르기 때문에(예를 들어 예고편에서 뒤집어졌던 차가 똑바로 서는 장면을 볼 수 있 는데 이는 인버전된 주도자가 차를 타고 가다가 엎어지는 장 면이기도 하다) 보는 이의 입 장에서는 신기하기도 하고 장 면 자체가 현대 CG의 끝판왕 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시각의 향연이기도 하지만 러닝타임 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 단 점이 생긴다. 일부 장면에서 러닝타임을 낭 비하게 되면 다른 장면에서 메 꾸어야 하는데, 이 과정을 놀 란이 능수능란하게 다룬 것 같 지는 않다. 특히 따듯한 감정을 잘 다루 지 못하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놀란이 캐서린을 다루는 장면에서 아쉬운 부분 이 많다.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주도 자와 저녁식사를 하며 자신의 사연을 구구절절 늘어놓는 장 면이 대표적이다.
캐서린은 주도자가 곧 죽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왜 눈물 겨운 인생스토리를 풀어놓는 것일까. 이렇게 감정적으로 개연성이 없는 장면까지 몰입시키려다 보니 음악의 역할이 커지는데 다른 영화 작업으로 이번에는 합류하지 못했다는 한스 짐머 가 그리워지는 순간이다. 놀란의 이야기는 언제나 정교 하고 복잡하지만 몰입감으로 골치아픔을 무마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과정에서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리지 못한다는 단 점이 있다. <인셉션>의 경우 아서(조셉 고든-레빗 분)와 임스(톰 하디 분)의 캐릭터는 역할을 바꿔 맡아도 별 문제가 없다. 아리아드네(엘렌 페이지 분) 또한 아서가 대체해도 별 문제 가 없는 역할이다. 극단적으로는 코브(레오나르 도 디카프리오 분)의 트라우 마를 아서가 갖고 있다고 해 도 서사 진행에 무리가 없다. 하지만 <인셉션>을 보는 이들 은 이런 부분에는 관심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다. 꿈의 3단계로 들어가 무의식 을 파헤치는 것이나 꿈 속의 세계가 내 마음대로 설계된다 는 설정이 극도로 흥미롭기 때 문이다. 나아가 3단계의 꿈을 굳이 군 사 기지로 설정함으로써 스펙 타클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때 문이기도 하다. <테넷> 또한 마찬가지인데 주 도자의 캐릭터성에 개성이 없 어서 굳이 존 데이비드 워싱턴 이 연기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이는 배우의 잘못이라기보다 는 각본의 잘못에 가깝다. 주도자뿐만 아니라 닐 캐릭터 도 개성이 없긴 마찬가지이며 클리셰의 끝판왕은 사토르다. 케네스 브레너는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에서 이미 러시아인 빌런을 연기한 적이 있는 데다 헐리우드 단골 빌런 은 러시아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테러라는 소재를 가져오다 보 니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기시감마저 주는 데다 빌런이 또 러시아 무기 거래상이라니 인버전이라는 소재가 아까울 지경이다. <다크 나이트>가 명작이었던 이유는 안타고니 스트인 조커(히스 레저 분)가 순수 악 그 자체라는 신선함이 있었고 프로타고니스트인 배
트맨(크리스천 베일 분)을 괴 롭히는 동시에 슈퍼 히어로로 서 성장시키는 존재이기도 했 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토르는 지나치게 평 면적이며 빌런을 위한 빌런으 로서만 기능한다. 웬만한 마블 영화에서도 이젠 세상을 좌지우지하고 싶어하 는 악당은 잘 보이지 않는데... 가장 아쉬운 캐릭터는 캐서린 인데 놀란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인 여성 캐릭터의 활용 이 극화된 인물이다. 무려 190cm의 장신인 엘리자 베스 데비키가 남편 사토르에 게 약점을 잡혀 폭력으로 휘둘 리기만 하는 역할이라는 점이 이미 구시대적인 성역할 발상 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점입가경으로 사토르는 직업 도 있는 캐서린에게 내가 버 는 돈으로 명품을 입고 다닌다 고 비난하고(저기요..) 내가 못 가지면 아무도 못 가진다는 한 국 인터넷 소설스러운 발언마 저 일삼는다. 사토르를 평면적인 캐릭터로 만들더라도 캐서린이 보다 입 체적이었다면 훨씬 흥미로웠 을텐데 캐서린은 마지막까지 감정에 휘둘리는 결정을 내리 고 만다. 캐서린은 <인셉션>의 아리아 드네, <인터스텔라>의 머피 (제시카 차스테인 분)보다도 후퇴한 캐릭터다. 이는 캐서린에게 총을 쥐어줬 다고 해서 정당화될 수 없으며 마지막까지 스스로를 보호하 는 대신 타인에게 신변 보호 를 요청한다는 점에서 캐서린 이 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 명 확히 드러난다. <테넷>의 강점이자 약점은 세 계관을 처음부터 온전히 알려 주지 않고 서사가 진행되며 관 객과 주도자가 함께 파악해 나 간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관객을 영화 내내 누 구를 믿어야 할 지 알 수 없고 하나라도 놓칠까봐 깊이 몰입 하여 영화를 보게 된다.
890
특히 영화의 백미가 되었어야 할 마지막 작전은 작전 설명 을 또 서둘러서 하는 데다 순 행 시각과 인버전 시각이 극단 적으로 교차되며 진행되고 심 지어 이 장면 자체가 캣의 작 전과 교차된다. 장면장면이 인버전인지 아닌 지 쫓아가기도 버거운데 여기 에 캣과 사토르가 합류하니 더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관객은 관람 직후 뭔가 재미있게 본 것 같기는 한데 도통 이해가 안되네... 하는 상태가 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인버전된 시각을 확인하기 위해 관객은 군인들의 배색을 끊임없이 확 인해야 하고 모든 사건이 마무 리된 후에도 인버전을 거듭해 관객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가장 스펙타클한 장면임에도 마지막 폭탄 제거 장면이 프 리포트의 인버전 전투 장면보 다도 여운이 남지 않는 까닭은 여기에 있다. 심지어 사토르 최후의 변명(?) 은 어이없기까지 해 임팩트가 더욱 약하다. 가능하면 CG를 쓰지 않는다 는 놀란 감독이 CG를 남발하 며 적응하지 못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테넷>은 분명 긴 러닝타임에 도 불구하고 시간 내내 관객이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영화다. 인버전이라는 소재도 신선하 고 화려한 볼거리도 많다. 그럼에도 놀란 감독은 이제 관 객들을 조금은 배려할 필요가 있다. 어렵게 만들지 말라는 것이 아 니라 관객에겐 정보를 듣고 소 화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시나리오를 읽으러 들어간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이해가 안 돼서 앞뒤로 돌려가며 읽느라 한번 읽는데 5시간이 걸렸다 고 하고, 로버트 패틴슨은 끝 내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촬영 에 들어갔다는 말을 우스갯소 리로 들을 것이 아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17
18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코팅팬의 장단점 주방 기물 이론 by 강상욱
코팅팬에 대한 오해 코팅팬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 이 사용되는 팬일 것이다. 코 팅물의 유해성에는 아직도 논 란이 많지만 팬에 코팅이 되어 음식물이 달라붙지 않는다는 가장 큰 장점 때문에 가정에서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 레벨에서도 분명히 어울 리는 요리가 있다.
일반적으로 코팅팬에 대해서 설명할 때 항상 나오는 말이 열전달률과 보존율이 최악이 라고 하는 점이다. 그리고 이 팬으로 요리를 하면 맛이 없다 고 한다. 특히 특정 재질의 팬 을 강조하는 분등이 이러한 경 향이 있는데, 일정 부분 맞는 이야기이도 하지만 오해의 부 분도 분명히 있다.
우선 다른 팬들과 다르게 코팅 팬은 자체 강재가 딱히 정해 져 있지 않다. 구리팬은 당연 히 구리가 중심으로, 스테인레 스팬은 당연히 스테인레스 중 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코팅팬은 중심 강재가 스테인 재질인 경우도 있고 알루미늄 인 경우도 아예 다른 재질인 경우도 있다.
단지 맨 윗 바닥에 코팅이 깔 리면 코팅팬이 되어버린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며 가격에 따라 브랜드에 따라 강재를 달리하여 사용한다. 코팅팬의 중심 강재가 구리라 면 어떨까? ‘어떤 미친놈이 그 런 걸 만들어?’라고 할 수 있 지만 무려 모비엘에서 판매 하고 있다. 이경우는 코팅팬 임에도 불구하고 열 보존율과 전달률이 구리팬과 동일하다. 하지만 이런 고급 코팅팬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는 일반 적으로 코팅이 벗겨지면 재 사용이 힘들고 폐기 처분하 는 소모성 용품으로 여겨지 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저 렴한 재질이라고 할 수 있는 알루미늄에 코팅팬을 비교로 하여서 이런 오해가 많이 생 긴 것이다. 그리고 열의 보존력을 올리 려고 스테인이나 구리 등으 로 겹 구조를 시도하면 두께 가 두꺼워지고 무게도 동시 에 무거워진다. 역설적으로 주 타깃인 일반 주부들이 사 용하기에는 좋지 못한 무게가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찾아보 기가 힘든 것이다. 참고로 내가 일하는 업장에서 사용하는 코팅팬은 모비엘 라 인 2.7t(27mm) 통 5겹 구조 로 처음에 나도 보았을 때 ‘아
테팔 바닥 3중 코팅팬. 스테인레스 바디
니 이런 미친 스펙을 코팅팬 으로 사용한다고?’ 하면서 놀 랐었다. (참고로 코팅이 벗겨 지면 버리지 않고 다시 코팅 해서 사용한다) 3년이나 사 용했지만 멀쩡한 내구성, 아 무리 가열하고 찬물에 급격 히 식혀도 비틀리지 않는 견 고함과 상당한 열 보유력 등 등이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 는 코팅팬의 이미지가 얼마나 단편화 되어있는 것인지 정확 히 알려 주었다. 고급 코팅팬과 다른 팬의 능력 비교 실험 스테이크를 구울 때 좋다고 알려진 팬은 무쇠팬과 강철팬 이다. 둘 다 열보존력이 좋은 강재이다.
무쇠 재질의 꼬꼬뜨와 강철 (carbon steel)팬과 위에 서 술했던 코팅팬에 각각 소고기 안심을 1개씩만 구웠는데 나 오는 결과물을 제대로 구분하 기 힘들었다. 5겹 구조로 인한 열보존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인덕션을 사용 하여서 추가 열이 올라오는 속도가 빨라서 그럴 수도 있 고 1개의 안심만 구워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코팅팬이 무조건 요리를 하는데 하급 강재가 아니라는 점이다. 코팅팬에 이런 인식이 박힌 것은 팬 자체의 결함이라기 보다는 코팅팬의 소모성과 코 팅팬을 원하는 사람들의 성향 이 모여서 그렇게 되었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프랑스 전통 기물인 꼬꼬뜨 (무쇠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열 보존력이 좋다) & 모비엘 구리 코팅팬(돈이 많다면 구매하여 사용해 보자)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19
20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달걀후라이는 흰자가 붙는 성질에 의하여 코팅팬에 가장 어울리는 요리가 된다.
코팅팬으로 구운 등심. 냉장고 속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상태의 등심을 동시에 3장을 구웠음에도 불구하고 코팅팬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시어링 상태를 보여준다.
코팅팬의 단점 그러면 중심강재가 좋은 코팅 팬은 단점하나 없는 최고의 팬 일까? 아쉽게도 그렇지 않다. 코팅 팬의 유해물질로 논란이 되는 과불화합물(PFCs)은 탄소와 불소가 결합된 물질로 우리에 게는 ‘테플론’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물질들이 아직도 유해 논란에서 자유롭 지 못하다.
이러한 이유 하나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스테인레스나 구리 팬을 사용하는 주부도 있다. 그리고 코팅의 벗겨짐 현상도 문제이다. 열이나 염분 때문에 벗겨진다 고 알려져있다. 열보다는 염분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는 하는데 막상 고열 로 팬을 가열하다보면 열때문 에 코팅이 극적으로 벗겨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잼 등이나 설탕등 100도가 훨
씬 넘는 음식을 하거나 스테이 크등을 만들다 보면 이러한 현 상을 가끔씩 마주칠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이 음식에 들어간다 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을수가 없다. 그리고 팬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실상 코팅이 벗겨지 면 쓰레기와 다름없는 물건인 지라 몇달 사용하다보면 폐기 를 해야한다. 이러한 점은 코팅팬의 분명한 단점이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연기가 날 정도로 가열하여 사용한 코팅팬의 벗겨짐 현상
코팅팬에 어울리는 요리 가정에서 많이 보이는 ‘일반적 인 코팅팬’ 은 보통 가격과 무 게의 이유로 인하여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열 보존력과 전달력은 구리팬등에 비교하면 좋지 못 하다. 그럼 이런 특성을 가진 ‘일반 적인 코팅팬’에 어울리는 요 리는 무엇일까?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잘 달라붙는 요리, 두번째는 섬세하여 조금만 건 들면 부서지면서 굽는 정도의 스트라이크 존이 매우 좁은 요 리이다. 이러한 특성이 부합되는 가 장 큰 요리는 달걀 요리이다. 달걀은 열을 가열하는 정도에 따라 굳기가 정해지며 특히 흰 자의 달라붙음은 말도 못 하게 심하다. 코팅팬의 열 전달력이 느리다 는 점은 오믈렛을 제외한 달걀 요리가 약불에서 서서히 조리 가 시작된다는 점과 좀 더 천 천히 요리가 되어 스크라이크 존을 넘지 않게 도와줄 수 있 다는 점에서 더 이상 큰 단점 이 아니다. 보존율이 낮은 것 도 역시 단점이 아니다. 비교 적 큰 열기가 필요한 오믈렛 조차도 스테이크 같은 요리처 럼 많은 열기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하다. 달걀 프라이, 스크램블 등이 달라붙지 않는다는 것은 정 말로 엄청난 장점이다. 달걀 이 달라붙어서 강제로 뒤집 게 등으로 때 내다가 노른자 가 다 터지는 섬세한 특성 때 문에 더더욱 그렇다. 달걀프라 이를 뒤집는 팬이 가벼워서 스 냅만으로 뒤집을 수 있다는 점 도 요리를 만드는 속도 상승의 이점이 크다. 무쇠팬으로 달걀 프라이를 한다면 무거운 팬 때
문에 스냅으로 뒤집기가 힘들 어 뒤집게가 강요되며 그만큼 조리 속도가 떨어질 것이다. 스크램블을 한다면 코팅팬으 로는 그냥 접시 위에 재빨리 올리면 되지만 무쇠팬 위에 서 주걱으로 계란을 푸는 동 안 여분의 계란이 오버쿡 될 것이다. 분명히 스테인레스 팬이나 무 쇠팬 등에서도 달걀 프라이를 붙지 않고 할 수’는’ 있다. 많은 전 세계 유튜버들이 자랑하면 서 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3시간 정도의 한정된 시간 안에 200 인분 이상의 달 걀 요리를 맞춰내야 하는 호텔 조식에서는 굳이 예열을 제대 로 안 하면 달라붙는 팬을 이 용하며 ‘난 스테인레스로 달걀 프라이 할 수 있어’ 하면서 정 신 승리하면서 고생할 필요가 없다. 한 번이라도 예열이 충분히 안된 팬을 사용한 순간 달걀 은 바닥에 달라붙고 지옥을 맛보게 된다. 한 순간의 실수 로는 너무 가혹하다. 설상가상으로 non oil의 흰자 오믈렛 주문이 들어온다면? 스테인레스팬에 오일 없이 흰 자 오믈렛이라니 정말 상상도 하기 싫다. 위에 메뉴는 과장 이 아니라 적어도 호텔에서 는 하루에 한 번 이상 들어오 는 달걀 주문이다. 달걀 말고는 어떤 음식이 어 울릴까? 생선중에 섬세하여 조금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 는 금태 등의 생선도 어울린 다. 익히는데 큰 열이 필요하 지 않고 잘못 뒤집으면 다 깨 져버린다. 관자처럼 기름을 사용하면 시 어링 색이 잘 안 나고 속이 금
방 익어버리는 식재료도 코팅 팬이 어울린다. 코팅팬에서 기 름을 넣지 않고 가열한 다음 관자를 잠시만 시어링 해주 면 멋진 골든 브라운 칼라가 나고 속은 촉촉한 관자가 완 성된다. 코팅팬을 사용하면 좋은 사람 만일 가정에서 코팅팬을 사용 한다면 두툼한 스테이크를 제 외한 어떤 음식에 사용해도 큰 결과물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고 생각한다. 사실 그 스테이 크 조차 위의 예에서 보았듯 이 보존력이 좋은 두꺼운 코 팅팬을 사용하면 1인분 분량 은 충분한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다. 특히 고급 구리팬이나 스텐펜 은 진짜 주부가 쓰기에 너무 불편하다. 음식이 조금 더 맛 있어지면 뭐하나. 무게 때문에 손목 다 나가고 음식 붙어 스 트레스만 더 받는데. 음식 하 는 것 자체를 엄청나게 즐겨서 좋은 팬을 사용하는데 희열을 느끼거나 프로 레벨로 음식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 아닌 이상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코팅팬은 가정에서 요리에 스 트레스를 받기 싫은 주부에게 강력 추천한다. 음식은 달라붙 지 않으며 청소도 편하다. 음 식 결과물이 최상은 아니지만 맛나게 나온다. 만일 기존 코 팅 팬의 결과물이 마음에 안 든다면 우선 고급 코팅팬을 사 보는 것도 추천한다. 코팅팬에 대한 오해가 사라질 것이다. 전문적으로 요리를 하는 요리 사에게도 만드는 요리 종류에 따라 반드시 필요하다. 팬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실력 없는 요리사가 쓰는 팬이 아니다.
21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22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by 박민우
인생 소설이 있으신가요? 저는 '자기 앞의 생' 이런 좋은 책을 만났으니 이번 생은 감사하렵니다
'자기 앞의 생'은 어찌 그리 지독할까요?
최근에 이 책을 세 번째로 읽 었어요. 어릴 때는 이야기의 참신함, 반전이 중요했죠. 기 발해야 소설다운 소설이라 여 겼어요. 나이를 먹으면서 인물 의 개연성에 초점을 맞추게 돼요. 이건 진짜다. 소설일 수 가 없다. 분명 존재하는 인물 이다. 손에 잡힐 듯 생생하고, 선과 악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입체적 인물에 매료되더군요. '자기 앞의 생'은 어찌 그리 지 독할까요? 읽는 내내 가라앉 아요. 우울함과는 달라요. 함 부로 우울할 수 없는 어떤 선 을 이미 넘긴 느낌이랄까요? 시종일관 그래서 담담해요. 창 녀, 고아, 성전환 수술을 한 권 투 선수, 이주 노동자들의 이 야기예요. 멸시와 조롱의 대 상인 인물들이 책 속에서 만 큼은 주인공이죠. 주인공이기 만 해요. 참 보잘것없고, 처절 한 삶이니까요. 그 안을 관통
하는 작가의 거리. 이 작가는 거의 신이구나. 이 소설이 위 대하다고 느낀 건 그 '거리감' 이었어요. 구질구질한 밑바닥 을 그리기로 해놓고, 자신은 쏙 빠져요. 남의 일이라고 참 무심히 써 내려가기만 해요. 너무도 아프고, 슬픈 이야기여 서 쓰기로 해놓고는, 내내 그 렇게 건조할 수가 없어요. 일 본 작가들에게서도 많이 보이 는 거리감이죠. 함부로 흥분하 고, 몰입하지 않는 태도. 일본 작가들에 대한 제 평가는 박 한 편이에요. 일본 작가들은 몰입도 가능하지만 자제하는 걸까요? 몰입이나 감정의 분 출에 장애가 있는 걸까요? 이 런 의심이 들어서요. 감정 표 현이 천박하다고 생각하는 일 본의 전통이 그대로 흡수된 작가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 해요. 그래도 먼저 흥분하고, 이래도 안 울어? 북 치고 장구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치는 작가들보다야 훨씬 보기 편하긴 하죠. 에밀 아자르는 습기 가득한 곰팡내의 기구함을 딱 1미터 밖에서 지켜보도록 독자들 을 밀어내요. 어쩌면 가장 정 확한 거리를 지정해 준 걸 수 도 있죠. 모모는 창녀에게서 태어난 아 이예요. 열 살일 거라고 짐작 만 할 뿐이죠. 정확한 나이는 몰라요. 로자 아주머니가 모 모를 거두죠. 매달 보내주던 생활비가 끊기지만 모모를 내 쫓지 않아요. 이미 가족이니까 요. 늙고, 병든 로자 아주머니 에게 모모는 든든한 아들이기 도 했으니까요. 모모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찾아온 남자에게 그래서 거짓말을 하죠. 이 장 면은 딱 여기까지만 말씀드릴 게요.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라 서요. 자신의 아이를 찾는 친 부. 아이를 돌려주고 싶지 않
은 , 자신의 친아빠일 수도 있 는 사람을 생전 처음 보는 모 모의 시각이 너무도 치열하 게, 또 치열하지 않게 그려져 요. 그 극단적인 온도차가 한 장면에 다 있어요. 명장면 중 의 명장면이죠. 에밀 아자르는 로맹 가리죠. 한 사람, 두 개의 이름. 로맹 가리는 '하늘의 뿌리'로 프랑 스 최고의 문학상 '콩쿠르 상' 을 수상해요.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다시 콩쿠르상을 받 게 되죠. 그가 죽고 나서야 콩 쿠르상 수상작 '자기 앞의 생' 의 에밀 아자르가 로맹 가리 임이 세상에 알려지죠. 콩쿠르 상은 한 작가가 두 번 받을 수 없는 상이었죠. 최초이자 마지 막으로 로맹 가리(에밀 아자 르)만 두 번을 받았어요. 왜 노 벨 문학상을 못 받았을까요? 세상의 권위가 늘 정확한 척 도는 아니니까요. 그는 왜 자
신을 숨겼을까요? 세상을 조 롱하고 싶었던 걸까요? 과거 의 자신을 끊고, 정말로 새로 운 작가로 태어나고 싶었던 걸까요? 그는 예순여섯 나이 에 권총 자살로 삶을 마감해 요. 천재적인 작가는 평범한 삶이 더 힘든 걸까요? 죽음이 두렵지 않은 걸까요? 참고로 그의 단편집 '새들은 페루에 서 죽다'도 강력 추천합니다. 오히려 같은 제목의 소설보다 다른 작품들이 더 강렬하더군 요. 가끔은 숨이 안 쉬어질 정 도로 밀도가 높아요. 저에게 동급의 작가들이 몇 명 있어 요. 어니스트 헤밍웨이, 알베 르 카뮈, 마거릿 미첼, 서머싯 몸. 끝장을 보는 작가들. 그중 에서도 '자기 앞의 생'이 더 와 닿는 건, 모든 슬픔을 섭취한 후에 조금씩 토해내는 체화의 완결성 때문인 것 같아요. 평생 두고두고 읽으려고요.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23
24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주방 청소로 홈라밸 지키자 안녕하세요. 늘 각종 음식물과 습기가 가득한 주방은 집 안에서 청소가 가장 중요한 공간이죠! 지저분한 주방에는 곰팡이, 식중독, 악취 등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으니 각별한 위생관리가 필수입니다. 오늘은 주방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청소 꿀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
늘 신경 쓰이는 인덕션, 가스레인지 등에는 늘 넘치고 튄 음식물들이 눌어붙어 외관상뿐만 아니라 위생상으로도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마법의 가루로 불리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보세요. 가스레인지 위에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려주고 분무기를 이용해 곳곳에 물을 뿌리고 약 20분 정도 불려주면 찌든 때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D
생각보다 청소가 시급한 주방 후드의 기름 때에는 1g당 세균이 약 38억 마리나 검출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후드망 청소인데요. 후드의 망을 분리한 후 마찬가지로 베이킹소다와 물에 충분히 불린 후 솔로 닦아주면 장말 말끔해진답니다~
전자레인지 내부를 락스를 이용해 청소하면 독성 성분이 나와 음식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니, 화학약품은 꼭 피해주세요! 식초를 뜨거운 물에 타서 약 5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시면 냄새를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2~3분 후 바로 행주로 내부를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D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25
26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과일 주스, 몸에 해롭다?
건강을 생각하면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보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물론 항산화 영양소가 함유된 '과일'이 들어간 과일음료를 마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특히 '과즙 100%' 문구라도 붙어있으면 더욱더 과일 음료를 선택하게 된다. 과일주스는 정말 탄산음료 대신 먹어도 괜찮을까?
설탕 음료 매일 마시면 심혈관 위험 높아진다 요새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과일농축 주스를 아침 대용으로 즐기는 사람이 많다. 몸에 좋은 과일이나 채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간편함과 더불어 새콤달콤한 맛 까지 훌륭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매일 한 잔 이상의 설탕이 첨가된 과일 음료를 마 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42% 더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 다. 최근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발표된 이 연 구는 평균 나이 52세인 여성이면서 당뇨·심 혈관 질환을 진단받지 않은 10만 6,000여 명 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과즙 100%' 주스에는 정말 과즙만 있을까? 그렇다면 '과즙 100%' 문구가 적힌 주스는 설탕에서 자유로울까? 보통 시중에 판매되
내면의 아름다움을 인터뷰를 통해 나누는
는 과일 주스는 '착즙주스'와 '농축환원주스' 로 나눌 수 있다. 착즙 주스는 말 그대로 과일 에서 짜낸 즙만으로 만든 주스를 말하고, 소 비자들이 쉽게 접하는 주스는 보통 '농축환 원주스'다. 이는 과즙에 열을 가해 걸쭉한 '농 축액'으로 만든 다음 정제수에 희석하여 식 품첨가물을 더해 만든 주스를 의미한다. 즉, 대부분의 '과즙 100%' 주스는 과일을 짜내 만든 것이 아니라, 과즙에 물을 섞어 만들었 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어떻게 '과즙 100%'라 고 표기할 수 있는 걸까? 착즙주스는 건강에 괜찮을까? 집에서 착즙해서 먹거나 시중에 '착즙주스' 라고 적힌 주스는 건강에 좀 더 괜찮을까? 착즙주스는 인공첨가물 없이 채소나 과일을 착즙해 그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인 만큼 미용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주 스로 떠올랐다. 실제로 국내 한 대학 연구에
890
따르면 과일 그대로 즙을 낸 원액 주스는 시 판용 과일 음료보다 최대 3배까지 많은 영 양소를 함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디톡 스 주스'라는 이름으로 해독주스 열풍이 일 면서 다이어트는 물론 비타민 파괴가 적어 고농도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착즙주스를 많이 마시는 것도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영양물질이 과도하게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 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한 매체와의 인터 뷰를 통해 '과일을 착즙하면 영양분 흡수가 빨라져서 혈중 당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단기간 섭취는 괜찮지만, 장기간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에 이상을 일 으켜 당뇨 발병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고도 비 만이나 당뇨병 환자들은 착즙주스를 섭취하 는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과일은 많이 먹어도 될까? 대부분의 전문가는 주스보다는 생과일로 먹는 것이 과일을 더 건강하게 먹는 법이라 고 조언하는데, 그렇다면 생과일은 많이 먹 어도 괜찮을까? 과일에는 비타민 A · C, 엽 산, 섬유소, 미네랄, 항산화제 등 영양소가 풍 부해 특별한 질병이 없는 경우 하루 열량 내 에서 과일을 섭취한다면 크게 문제 될 건 없 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1인 1회 과 일 섭취량은 50kcal로, 참외 2/3개, 사과 1/2 개, 포도 1/4송이, 복숭아 1/2개 정도가 적정 량이라고 알려졌다. 이 양을 하루 1~2회 정 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하루에 먹은 과일 섭취량이 이보다 많다면 그만큼의 식 사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 다. 과일은 공복 상태, 즉 식사 후보다 식사 전에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전에 과일을 먹으면 포만감이 생기면서 체중 감량에 도 움을 준다.
곽신아의 뷰티 인사이드
곽신아
브리즈번 한인라디오 진행자 rachelkwack21@gmail.com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우리땅 ‘독도’가 새겨진 타즈마니아의 Street 이름 ‘DOKDO RISE’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336호이자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기도 한 독도가 자랑스럽게 새겨진 타즈매니아 Honey Wood 에 위치한 길 ‘DOKDO RISE’가 곧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 일본 총영사관의 항의로 현재 호주 정부에서 도로 명칭 변경 요청문을 받은 외로운 길 ‘DOKDO RISE’ 에 관한 스토리를 이번주 뷰티인사이드를 통해 소개한다.
행되었다. 고동식 회장은 독 도공원 표지석에는 대한민 국 전도와 함께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동해, 울 릉도, 독도 지명을 한글과 영 어로 표기해 독도가 한국 땅 임을 호주 국민에게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타즈마니아의 Street 이름 ‘DOKDO RISE’ 그리고 독도 공원은, 일본과의 외교적 관계에 있 어서 끊임없는 논란의 중심 에 서있는 외로운 섬 독도를 지키기 위해 대양주 타즈마 니아에서 10년째 독도운동 을 펼치고 있는 조국사랑 독 도사랑 호주연합회는 고동 식 회장을 중심으로 뜻을 모 아 타즈마니아 지방의회에
정식 절차를 거쳐 ‘DOKDO RISE’라는 공식 길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타즈 마니아에 현존해 있는 38명 의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의 뜻이 후손들에게 기억될수 있도록 태즈마이니아 한인 회 및 한인봉사연합회와 함 께 독도공원을 조성하고 올 해 1월, 기념비 및 표지석을 세웠으며 음력 설 행사, 독도 음악회 등 세 번째 행사가 진
호주에서도 슬픈 현실, 그 이름 독도 법적인 절차를 거쳐 정식 으로 등록된 명칭 ‘DOKDO RISE’가 변경되어야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수많은 물음표가 난무하고 있다고 한다. 진행 과정중 에 문제가 없었을 뿐더러 현 재 2년 이상 이 도로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모든 공 적 기록을 변경해야하는 불 편함 또한 감수하고 왜 도로
명칭을 변경해야하는지에 대한 문의 이메일에 다문화 국가인 호주에 정치적인 분 쟁을 야기할수 있다는 일본 총영사관의 항의가 시발점 이되어 일어난 일이라는 답 변을 받았다고 했다. Japanese Garden, Chinese Town... Why not Dokdo? 현재 다문화 국가에 살면서 많은 도시에는 일본풍 보타 닉 가든 혹은 차이나 타운이 조성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도로 이름에서도 다문화 성 향을 띄는 이름들이 종종 보 이곤 한다. 더불어 사는 다문 화에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의미로 새겨진 ‘독도’가 호주 에 단순히 이름만으로 부정 적 영향력이 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고국을 그리워 하는 누군가에게는 위로의 의미가 될 수있는 ‘DOKDO RISE’가 개인의 단체의 사익 때문에 다문화 국가인 호주 의 한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보장받을수없다는 슬픔을 느꼈다고 한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독도 공 식 웹사이트를 통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 지 않으며 독도는 외교 교섭 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수없다’고 명시했다. 이는 타즈마니아의 도로명 칭인 ‘독도’ 또한 어떠한 분 쟁이나 외교 교섭, 그리고 사 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수없 다는 문맥적 의미를 담고있 지는 않은지, 우리땅 독도가 매번 논란이 되는 슬픈 명사 가 되지않길, 바래본다.
브리즈번 한인라디오 메인 진행자
- 퀸즐랜드 주립대학교 졸업 B achelor of Communication Major in Public Relations - 2014-(현) 브리즈번 국영 라디오 방송국 4EB 한인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 (현) 호주 공영방송 SBS 한국어 라디오 프로그램 K-엔터테인먼트 코너 진행 - 2019-(현) 아리랑 라디오 'Korean Now' 호주 특파원 - 2018-(현) 골드코스트 한인회 사무총장 - 2018 브리즈번시 위촉 국제학생대사 한국대표 - 2017-2019 연합뉴스 호주 브리즈번 명예기자 - 행사 MC- 한국 문화원 주최 K pop 콘서트, 퀸즐랜드 한인의 날, 다수 음악회 진행
비전매거진을 통해 둘째, 넷째주 격주로 소개되는 인터뷰칼럼 뷰티인사이드에 주변에 따뜻한 이들을 제보해주세요,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퀸즐랜드주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제보 문의 rachelkwack21@gmail.com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27
28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퇴근길, 마트와 편의점 앞을 서성이던 나날들 터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로 서 작용한 것들이 많을 것이 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내가 시도한 방법들 중 가 장 효과적인 방법들을 소개 한다. 1. 요리해 먹는다 요리하는 중에는 뇌가 음식 이라는 자각을 해서인지 먹 는 것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 다. 빵을 먹더라도 직접 만들 어보자 설탕과 버터를 얼마 나 넣어야 되는지 알게 된다 면 정말 깜짝 놀랄 것이다. 조금씩 재료를 대체해가며 안 좋은 성분을 줄이고 요리 하는 순간을 즐겨보자. 나 같 은 경우는 아이스크림을 좋 아했는데 바나나+우유+아몬 드+시나몬가루+바닐라 오일 +얼음을 같이 갈아서 먹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 나 고 만족감은 비슷하여 아이 스크림을 끊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2. 대체해 먹는다 한 번에 아예 먹지 말아라 하 는 사람도 있지만 내 경험상 안 먹으면 나중에 폭식할 경 우가 크다.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정해 놓자. 예를 들면 과자를 안 먹 는 대신 강냉이는 먹는다던가 하면 군것질이라 할지라도 몸 에 안 좋은 성분이 더 적고 과 자만큼 중독적이지 않다.
과자 중독자에서 탈출한 이의 수기
지 가져왔다. 나는 얕은 단계 의 간헐적 폭식, 식이 장애를 겪었다고 생각한다. 먹지 않 으면 불안했고 먹으면 컨트 롤할 수 없게 먹었고 다른 사 람들과 있을 때면 괜찮았지 만 혼자 있으면 어느새 또 먹 고 있었다. 나는 흡연자, 알코올 중독자 와 마찬가지로 군것질에 중 독된 사람들 또한 그에 준하 는 중독이라고 생각한다. 다 만 그만큼 심각성을 재기하 지 않으니 또 먹는 것에 후한 우리나라이다 보니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누군가는 그게 뭐 그 렇게 어렵다고 말할 수 있지 만 한번 중독된 것에 있어서 한 번에 끊기는 정말 어렵다. 나 또한 성인이 된 후에 몇 번 이나 끊으려고 시도했고 다 시 재발하였으며 이번 도전 에는 꽤 안정적으로 진행 중 이다. 현대인이라면 다양한 스트레서 벗어나고자 각자 자기만의 중독된 것들이 있 을 것이다. 이 중독은 비단 중 독된 것 자체 때문이라기 보 단 인간은 스트레스에 취약 하고 어디선가에서는 안정 감을 얻어야 하니 스트레스 와 불안을 주는 요소들로부
by Ji
바삭바삭, 아작아작 소리 나 게 과자를 먹다 보면 하루 동 안 쌓인 스트레스가 어느새 해소되는 듯했다. 달콤하고 감질맛 나는 과자는 배가 고 프지 않을 때나 고플 때나 나 의 일상과 매일 함께했었다. 아주 어릴 적에는 입이 굉장 히 짧았다. 먹고 싶은 양만큼 만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았 는데 이러한 습관도 호르몬 이 왕성한 청소년기를 맞이 하여 완전히 바뀌고 말았다. 편식하는 것과 스트레스 해 소의 돌파구로 군것질을 하 기 시작한 것이다. 일반적인 식사는 맛이 없던 반면에 과 자는 달콤하고 맛있었다. 내 기억에 군것질을 하지 않 은 날들이 거의 없었을 만큼 매일 슈퍼에 가서 과자를 사 서 식사대용으로 또는 휴식 하면서 끊임없이 먹어댔다. 하지만 이랬던 내가 이 중독 을 끊어 내야겠다고 느낀 것 은 30대 문턱에서 정말 몸 건 강에 대한 적신호뿐만 아니 라 정신적인 건강도 안 좋아 졌기 때문이다. 잘못된 식습 관으로 얻게 된 것은 충치와 역류성 식도염, 몸무게 증가 뿐만이 아니었다. 일상생활 에서의 정신적인 우울감까
3. 일반식과 절제된 식단을 병행한다 일주일에 2-3일 정도는 점심 으로 닭가슴살과 현미밥, 두 부, 두유 등 비교적 가벼운 다 이어트식이라고 불리는 것들 을 먹는다. 처음부터 가미가 되지 않은 것들을 먹으면 쉽게 질리니 시중에 나와있는 조금 자극적인 것을 먹더라도 이렇 게 시도하면 미각이 예민해져 서 달고 매운 것을 더 잘 느끼 게 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질 리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 기준 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중간중 간 먹어주어야 한다. 4. 식사는 함께 즐기며 천천히 먹는다 혼자 먹으면 끼니를 때운다나 먹어치운다는 느낌으로 먹을 때가 많다. 대화할 수 있는 상 대와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천 천히 먹다 보면 이전보다 느 린 속도로 식사를 즐길 수 있 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한 이 야기지만 꼭꼭 씹어 음식을 음미하자. 명상법 중에 포도 알 명상이라고 포도 한 알을 꼭꼭 씹어 먹어 느끼는 명상이 있는데 식사를 할 때도 밥 하 나하나를 느끼면 먹어보어 보 자. 항상 이렇게 먹을 수는 없 겠지만 그냥 씹어 삼키던 이전 과 다른 체험을 할 것이다. 마 지막으로 먹고 싶은 군것질이 있을 경우에는 약속에 가서 먹 자.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나 누어 먹는 것이라는 인식이 박 혀서 절제할 수 있게 된다. 5. 일기를 쓰자 식습관에 형성에 일기라고 말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하면 식단일기를 생각할지 몰 라도. 내가 말하는 일기는 일 상과 감정에 관한 일기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보통 나를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들에서 스트레스를 받아먹는 걸로 해 소할 때가 많았다. 일기에 내 일상과 내 감정을 써 내려가 면서 조금은 마음을 컨트롤하 는데 도움이 되었다. 6. 강도 높은 운동을 하자 딱히 마음에 집중할 곳이 없으 면 쉽게 접근하는 것이 음식인 것 같다. 몸에 피로를 주는 운 동을 하다 보면 관심이 운동에 집중되고 끝나고 난 후에는 땀 흘리는 기쁨을 느끼게 되어 배 가 고파도 이전처럼 컨트롤하 지 못하는 상황까지 미치지는 않는다. 처음 시작하는 혼자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은 어려 울 수 있으니 다 함께 하는 그 룹 PT나 스피닝 등 다른 사람 과 함께하는 운동이 있다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무에타이를 했었는데 혼 자 하는 운동보다 재미있고 강 도가 높아서 운동 후에 스트레 스와 함께 군것질에 대한 생각 을 잊을 수 있었다. 군것질을 안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더 이상 밤마다 속이 더 부룩해 불편한 몸과 죄책감과 우울감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다. 그리고 음식 재료 본연에 대한 맛을 이전보다 예민하 게 느끼고 약간의 공복감 후 에 먹는 것에 대한 기쁨을 느 끼게 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군것질을 사 러 마트와 편의점으로 향하는 당신에게 충동은 한 번에 제어 할 수 없다. 왜냐면 참아온 욕 망은 한순간에 폭발하기 때 문이다. 하지만 계속 시도하 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우리 는 더 나은 과정으로 나아갈 것이다.
29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정부가 재정 지원을 연장합니다. 호주 정부가 JobKeeper를 2021년 3월 28일까지 연장합니다. 또 소득 지원금 수급자에 대한 일시적인 추가 지원금인 Coronavirus Supplement를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데, 소득 지원금은 그 후에도 계속 지급됩니다. JobKeeper 와 일시적인 Coronavirus Supplement 의 지급액과 수급 자격 요건에 일부 변경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업체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이들 변경이 귀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한 정보는 Australia.gov.au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3월 28일
2020년 12월 31일
JobKeeper 보조금
Coronavirus Supplement 소득 지원금 계속 지급
Australia.gov.au 를 방문하십시오 캔버라, 호주 정부 승인
30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골드코스트
차이나 타 운 AFL 그랜드파이널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10월 24일 일명 ‘가바’ BCG (브리즈번크리켓그라운드) 낙점 2020년 호주식풋볼리그(AFL) 그랜드 파이널은 10월 24일(토) 일명 ‘더 가바(The Gabba)’로 불리는 브리즈번 크리켓그라운드(BCG)에서 열린다. 코로나 사태 전염병 때문에 사상 최초로 AFL 그랜드 파이널이 멜번크리켓경기장(MCG)이 아닌 다른 도시에서 열리게 됐다. 울룽가바에 위치한 BCG는 울릉가바 스타디움(Woolloongabba stadium)이지만 약칭인 가바로 줄여 부른다. 경기장 수용 능력이 약 4만2 천석으로 그랜드 파이널 티켓 판매 수익은 약 1200만 달러로 추산된다. AFL 위원회는 1일 멜번 대신 브리즈번으로 경기장 변경을 수용했고 2 일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퀸즐랜드 주정부 외 남호주와 서호주 주정부들도 그랜드 파이널 경기 유치를 경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코로나로 사상 첫 멜번 외 지역서 개최 AFL의 길론 맥클라클란(Gillon McLachlan) CEO는 1일 “그랜드 파이널 멜번 외 도시 개최와 관련해 빅토리아 주정부와 합의 등 아직 여러 이슈가 해결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AFL 그랜드 파이널은 호주 구기 종목 중 가장 많은 관중과 시청자가 몰리는 빅 이벤트로서 AFL의 본고장인 멜번에서 매년 열렸다. 그러나 코로나19 2차 감염 확산으로 멜번광역시가 4단계 록다운에 들어가면서 여러 시즌 경기들이 빅토리아주가 아닌 다른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31
32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H & H Lawyers 법률 칼럼
No Win No fee Costs agreement 착수금 없는 수임 계약의 함정
890
강현우 대표변호사
H & H Lawyers info@hhlaw.com.au
많은 변호사들이 소위 ‘No win, No fee’ 라는 문구로 의뢰인의 시선을 끌어 수임 계약을 따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말 그대로 사건이 성공적으로 승소하거나 합의를 보게 되면 그때 수임료를 받겠다는 것으로, 착수금 없이 성공 보수만 지급받겠다는 뜻입니다. 즉, 패소할 경우 비용청구 하지 않겠다는 것이니 변호사가 패소할 위험을 부담하는 형태의 수임 계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계약은 형사 사건이나 가사 사건에 서는 불가능합니다. 대체로 ‘합의’가 가능하 고 상대측으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는 사건 에서 No Win No fee 형태의 수임 계약을 체 결합니다. 특히 교통사고 관련 사건을 주로 다루는 법률 사무소들이 이러한 수임 계약 형태를 많이들 내겁니다. No win No fee는 당장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는 사람들이 비 용을 들이지 않고 변호사를 고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대 경비(經費, expense)는 이 때의 ‘변호사 비용’에 포함되 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부대 경비란 변호사 가 사건과 관련하여 지출한 비용을 말합니 다. 예를 들어 법원 인지세, 배리스터 비용, 전문가 소견서 비용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 다. No win No fee 계약이라고 할 때, 이러 한 경비가 포함되는지 아닌지를 명확하게 수임계약서에 명시해야 합니다. 또 주의해야 할 점은, 변호사가 자신의 시간 에 대한 비용은 부담하지만, 상대측의 변호 사 비용에 대한 위험 부담은 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 만약 패소할 경우 상대측의 변호사 비용을 본인이 내게 될 가 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No win No fee로 수임 계약을 했다고 하여 상대측 변호사 비 용까지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설명을 받지 않아, 패소할 경우 자신은 한 푼도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오 인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No win No fee의 경우, 수임 계약서에는 다음 조항들이 명시되어야 합니다. 1. 어떤 경우를 ‘사건의 성공(win)’으로 볼 것인가? - 중간에 소를 취하하는 경우, 일부만 승소 하는 경우, 중재나 조정 등으로 합의하는 경우 등 2. 사건의 성공 여부를 떠나 지출해야 할 부 대 경비에는 무엇이 있는가? 3. Uplift fe (할증액)가 있는가? 있다면 얼마 인가? - 여기서 Uplift fee란 승소했을 경우 일반적 인 수임료보다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금액 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변호사가 위험 부 담을 했기에 소요된 시간에 대해 일반적 인 금액보다 추가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일반 수임료보다 25% 이상 가 중할 수 없고, 변호사가 정확하게 얼마 정 도를 추가 비용으로 청구할지 계약서에 명시해야 합니다. 4. 수임 계약서는 전문(全文)으로 작성되어 야 하며 의뢰인이 서명해야 함 5. 수임 계약을 하기 전에 다른 변호사로부
터 자문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해야 함 6. 5일 안에 수임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해야 함 교통사고 같은 상해 관련 사건의 경우 법적 으로 ‘50/50 룰’이 적용됩니다. 50/50 룰이 란, 상해 사건의 수임료는, 합의금에서 모든 경비를 제한 금액 중 50% 이상을 청구하지 못한다는 규칙입니다. 예를 들어, 합의금을 $50,000 받았을 경우, 여기서 메디케어 비용 $1,000, 센터링크 비 용 $6,000 에 전문가 소견서 및 기타 비용 $9,000이 들었다면 변호사가 청구할 수 있 는 최대 금액은 $17,000이 됩니다. ($50,000 - $1,000 - $6,000 - $9,000) / 2 = $17,000 그런데 변호사 중, 이러한 경비를 먼저 제하 지 않은 채 50/50 룰을 적용한다고 하면서 총 합의금의 50%를 청구하고 경비는 경비 대로 따로 받아가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 다. 하지만 이는 위법입니다. No Win No fee에서 유의하셔야 할 또다른 부분은, 만약 중간에 변호사를 바꾼다면 그 때에는 이전 변호사가 그동안 발생한 비용 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No Win No fee 수임계약을 하기 전에 꼭 확 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정리하여 말씀 드리 겠습니다. 1. 수임계약서를 정확히 읽고 이해해야 합 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반 드시 변호사에게 물어보고 설명을 들어
야 합니다. 2. 5일 동안 계약 조건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무언가 불 확실한 부분이 있다면 다른 변호사로부 터 조언을 구하기 바랍니다. 3. No Win No fee 및 그 조건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면 이 역시 다른 변 호사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4. 수임료 외에 부대 경비 항목에는 무엇이 있으며 얼마 정도 소요될 것인지, 변호사 가 Uplift fee를 청구할 것인지 여부 및 그 금액은 얼마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부대 비용 및 Uplift fee로 인해, 승소하더 라도 결론적으로 수중에 남는 금액은 얼 마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총 예상 수임료가 얼마 정도일지 확인해 야 합니다. No Win No fee 라고 하여도 변호사는 본인이 소요한 시간을 합리적 으로 계산하고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습 니다. 6. 상해 재판의 경우 50/50룰이 적용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7. No Win No fee 라도 패소할 경우 상대측 변호사 비용은 내게 될 수 있으며, 중간에 변호사를 바꿀 경우 그 때까지 변호사가 쓴 시간에 대해 비용을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No Win No Fee라 고 하여 섣불리 계약을 맺지 말고, 이러한 형 태의 수임 계약이나 그 조건이 정확히 이해 되지 않는다면 변호사 협회나 다른 변호사 의 조언을 받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면책공고: 본 말럼에 게시되는 내용은 법률 자문이 아닌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서, 필자는 칼럼의 내용에 관하여 어떠한 법적 책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각 칼럼은 작성 당시 시행되고 있는 법령에 기반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정확한 법률상담을 위해서는 반드시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H & H Lawyers Email: info@hhlaw.com.au, Phone. +61 2 9233 1411
33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진료 예약 안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시기에 정기 진료를 받는 것은 중요하며 특히 만성 질환 혹은 기저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의료 제공자의 진단을 받는 것은 여전히 안전합니다. 예약 진료를 받으러 갈 때에는 귀하에게 제공된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이는 마스크 착용 (의료 제공자가 제공할 수 있음) 및 도착 후 분리된 구역을 통하여 들어갈 때의 손 소독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COVID-19 증세가 있을 경우 예약을 할 때 의료 제공자에게 알려주십시오. 또한 이들에게 귀하의 최근의 여행에 대해서 혹은 COVID-19에 걸린사람을 접촉했는지 여부를 알리십시오. 예약 진료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항상 다른 사람과 최소한 1.5미터 거리를 유지할 것을 유념하십시오. 기침이나 재채기는 팔꿈치로 가립니다.
원격 진료 예약
원격 진료 예약은 전화 혹은 화상 통화를 통해 진료를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집을 떠나지 않고 의사에게 전화하여 대화를 할 수 있습 니다.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전화 혹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귀하와 의료 제공자는 귀하의 필요에 따라 사용할 최 상의 시스템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의사, 간호사 및 정신 건강 전문인들이 원격 예약 진료를 할 수 있 습니다. 메디케어 카드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원격 진료 서비스 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의사는 또한 원격 진료 상담을 통해 처방 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원격 진료 도중에 의사가 처방전을 제공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의 사는 귀하에게 용지 처방전을 제공하거나 원격 진료 후에 귀하가 선호하는 약국에 디지털 처방전 사본을 발송할 수 있습니다.
약품의 자택 배달
귀하는 의약품을 자택으로 배달 받을 수 있습니다. 귀하가 격리 중 에 있거나 심각한 질환에 좀더 취약하거나 가정에 머물길 선호할 경우 자택 배달이 좋은 옵션이 될 것입니다. 선호하는 약국에 전화하거나 약국의 웹사이트를 확인하여 자택 배 달을 제공하는지 여부와 해당 의약품을 구비하고 있는 지를 알아 봅니다. 온라인 주문 혹은 전화 주문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용지 처방전이 있을 경우, 약국에서 약품을 배달하기 전에 처방전 을 우편으로 보내거나 누군가를 시켜 약국으로 가져가도록 하여 야 합니다. 의사가 처방전의 디지털 사본을 발송한 경우, 약국은 약품을 처방 전에 있는 주소로 발송할 것입니다.
COVIDSafe 앱 업데이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생활양식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들과 보내는 시간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 대유행병은 앞으로 여 러 달 동안 지속될 것이므로 우리는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도 돌보아야 할 것입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친구, 가족 및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연결을 유 지하십시오. 스트레스를 받거나 슬프거나 피곤하거나 걱정이 되거나 혹은 화 가 날 경우, 이는 정상이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아야 합니다.
COVID-19 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
공식 출처를 통해 지속적인 정보를 얻는 것은 중요합니다. 웹사이 트 health.gov.au를 방문하거나 코로나바이러스 헬프라인 1800 020 080번에 전화하거나 통번역서비스 131 450번으로 전화하십 시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34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89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35
36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퇴직연금 부담률 인상 연기 또는 철회될까?
현행 9.5% → 2021년 10% → 2025년 12% 상승 예정 호주경제학회(Economic Society of Australia)가 44명 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 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약 30%인 13명만이 고용주의 퇴직연금 부담률(superannuation guarantee levy)을 현행 9.5%(2014년부터)에서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12% 로 인상하도록 법안으로 확정 된 계획을 지지한다고 응답했 다. 그러나 70%(29명)는 코로 나 사태의 충격을 감안해 단계 적 인상안을 연기(increases deferred)하거나 폐기(abandoned)해야 한다고 답변했 다, 중단은 현행 9.5% 유지를 의미한다. 인상 반대에 동참한 멜번경영 대학원(Melbourne Business School)의 이안 하퍼 교수 (Professor Ian Harper)는 “코
로나 위기로 실업률이 유례없 이 폭등한 상황에서 근로자 고 용 비용을 늘리는 것은 적절하 지 않다”고 주장했다. 현행 9.5%의 퇴직연금 부담 률은 2021년 7월부터 10% 로 인상된다. 그 후 1년마다 0.5%씩 상승해 2025년 7월 부터 12%가 되도록 법안으로 확정됐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은 지난 주말 인터뷰에서 이같은 인상안이 코로나 사태 에도 불구하고 계속될 것인지 에 대해 “우리는 미증유의 경 제 위기 한 가운데 있다. 모리 슨 정부는 여러 가능성을 두 고 검토 중이다. 이에는 연기 나 인상 중단도 포함된다”라 고 말했다. 앞서 일단의 여당 평의원들은 모리슨 정부에게 법제화된 인상안을 폐기하라
고 촉구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 키팅 전 총리는 “모리슨 정부가 코로나 사태 라는 보건 응급 상황을 빌미 로 호주인의 노후 보장제도인 퇴직연금을 파괴하려고 시도 한다면 이는 비겁한 짓(cowardly)”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러드 전 총리도 “호주가 트리 플A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 는 배경에 퇴직연금을 통한 국 가적 예금 비축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상 철회는 매우 나쁜 아이디어다, 모리슨 총리 와 프라이드버그 장관은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 사태로 재정적 어려움 에 처한 근로자들을 위해 정 부가 1년 최대 1만 달러의 조 기 인출을 2회 허용하자 이미 310만명이 322억 달러를 조 기 인출했다.
NT 캐서린 인근 4.4m 초대형 악어 붙잡아 지난달 28일(금) 노던테 리토리(NT) 캐서린(Katherine)에서 야생동물 관 리인들이 인근 플로라강 (Flora River)에서 4.4m 크기의 초대형 바닷물 악 어(saltwater crocodile) 를 포획했다. 캐서린은 NT준주의 주도인 다윈에 서 남동쪽으로 약 320km 에 위치한 도시다. 이곳에 서 남서부 120km 지점인 플로라강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관리인 들이 악어를 붙잡아 다른
. . . . 콴타스, 지상 근로자 대거 외주 전환 2019-20년 20억 손실 2021년 전망 더 악화
수하물취급자, 기내청소원 등
2500명 추가 감원... 1억불 절감 예상 콴타스(Qantas) 항공이 호 주의 주요 공항 지상 근무자 중 상당수를 외주위탁(outsourcing)으로 전환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 로 2,500명이 감원될 것으 로 예상된다. 수화물 취급자(baggage handler), 예인 자동차기사 (tug driver), 객실 청소원 (cabin cleaner) 등이 영향 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콴타스 항공은 이미 소규모 공항에서는 해당 직종에 대
한 외주위탁이 실시되고 있 다며 이를 시드니 공항이나 멜번 공항등에 확대하면 연 간 1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 다고 밝혔다. 콴타스는 “공항에서 고객들 을 직접 상대하는 직종은 이 번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에도 콴타스 항공 은 저가 항공사인 젯스타 (Jetstar) 직원을 포함하여 총 6,000명을 감원한 바 있 다.
이번 외주위탁안은 201920 회계연도 콴타스 항공의 손실 규모가 20억 달러에 이른다는 발표 후 나왔다. 콴타스는 “2021 회계연도 에도 코로나 사태의 지속적 인 영향으로 100억 달러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콴타스의 앤드류 데이비드 국내선 담당 사장은 “코로 나바이러스 관련 여행 규 제가 계속되면서 항공업계 가 최대, 최악의 도전에 직
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는 “오늘 발표는 열심히 일 해 온 직원들에게 힘든 소식 이겠지만 이들 직원 대부분 은 이미 수개월 동안 임시 해고(stood down) 상태였 다”고 덧붙였다. 한편 운송노조(TWU)는 콴 타스 앨런 조이스 최고경영 자(CEO)의 퇴진과 연방 정 부의 개입을 요구하고 나 섰다. 마이클 케인 TWU 사무총 장은 “콴타스는 잡키퍼 명
목으로 다른 어떤 회사들보 다도 많은 지원금을 보조 받 았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콴타스에 혈세를 오용한 것 에 대한 해명을 요구해 야 한다.”고 말했다. 콴타스는 지금까지 잡키퍼 프로그램을 통 해 2억6,700만 달러를 지원 받았고 추가로 2억 4,800만 달러의 운영 보조금을 받았다.
890
NEWS STORY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28일 관광객들이 강변을 걷다가 이 악어를 발견했 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악 어가 활발해진다. 교미 시 기를 맞아 강 낮은 곳에서 암놈들이 큰 수놈을 찾아 짝짓기를 한다. 붙잡힌 수 놈 악어는 4.4m 길이에 약 350kg의 무게인데 지난 5 년 동안 잡힌 악어 중 가장 큰 것이다. 지난주 캐서린 강 하류 약 55km 지점에 서 3.3m 크기의 수놈 악어 가 붙잡혔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37
38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코로나 여파 불구 캔버라 집값 상승세 4-6월 분기 전국 1.4%↓, ACT 1.3%↑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호주 대도시 집값이 대체로 소폭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8개 주도 중 예외가 있다. 연방 의회가 있는 호주수도권 준주(ACT)의 캔버라다. 호주 전체적으로 4-6월 분기 중 집값이 평균 1.4% 하락했지만 캔버라는 1.3% 상승했다.
주택가격통계회사 코어로직 (CoreLogic)의 엘리자 오웬 부동산 분석가는 “연방 공무 원 약 10만명이 거주하는 ACT 부동산 시장은 지금까지 코로 나 팬데믹의 충격으로부터 보 호를 받았다(insulated). 이유 는 준주에서 코로나 발병을 성 공적으로 억제했기 때문”이라
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고 설명했다. ACT는 지난 7일 동안 신규 코 로나 발병이 한 명도 없었고 거의 한 달동안 미완치 환자 (active cases)가 없었다. 실업 률도 5.2%로 전국에서 가장 양호하다. 거주자들 중 직장이 안정된 연방 공무원들이 상당 수를 차지한다.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RBA) 총재는 지난 주 의회 경 제상임위원회(Parliament’s Standing Committee on Economics)에서 “현재의 기 준금리 수준이 향후 3년 동안 유지될 것 예상한다”라고 말 했다. 이같은 요인들도 ACT의 집값
은 7월까지 계속 오름세를 나 타냈고 임대비는 팬데믹 시작 이후 0.5% 하락으로 사실상 변동이 없었다. ACT 준주에서 세입자 강제퇴 거 일시 중단 조치가 10월 22 일 종료된다. 이런 요인들로 ACT도 장기적으로는 코로나 여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임대비 납부’ 분쟁 심화
웨스트필드, 129개 매장 강제 폐쇄... 잠정적 손실 36억불 추산 호주 최대 규모의 소매 체인 망을 갖고 있는 의류회사 중 하나인 모자익 브랜드(Mosaic Brands)가 “2019-20 회 계연도에 1억7천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 향후 1-2년 사이 전국에 걸쳐 최대 500개 점포 를 폐업할 계획”이라고 충격 적인 발표를 했다. 잘 알려진 의류 브랜드인 케 이티즈(Katies), 리버즈(Rivers), 밀러즈(Millers), 노니 B(Noni B), 로크만스(Rockmans), 오토그라프(Autograph), W.레인(W. Lane), 크 로스로드(Crossroads)의 소 유주인 모자익 브랜드는 전국 에 약 6천명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여름 혹독했던 산불 위 기에 이어 올해 코로나 팬대 믹으로 모자익도 매출에 직 격탄을 맞았다. 산불과 10주 동안의 코로나 셧다운 여파 로 1-6월 4600만 달러의 손실 을 냈다.
모자익의 스콧 에반스(Scott Evans) CEO는 “지난 4년동 안 성장세가 완전 붕괴됐다. 처음엔 혹독했던 산불로 크 리스마스 시즌의 매출이 약 20% 폭락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1,333개의 모든 점포가 9주반동안 휴업을 했 다. 현재 상황을 헤쳐나갈 로 드맵이 없지만 그룹의 우선 순위는 직원들과 고객의 안전 보호, 재고 감축, 현금 흐름 유 지”라고 설명했다. 셧다운으 로 매장은 문을 닫았지만 온 라인 매출은 9400만 달러로 36% 상승했다. 총 1,333개의 매장 중 거의 80%의 임대가 2년 안에 종료 된다. 1-2년 사이 300개에서 최대 500개 점포가 문을 닫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호주 최대 쇼핑몰 그룹인 웨 스트필드(Westfield) 쇼핑센 터에 100개 이상의 모자익 숍 이 점포를 임대 중이다, 지난 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임대
비 분쟁(rent dispute)과 관 련해 웨스트필드의 소유주( 모기업)인 센터그룹(Scentre Group)은 25일 임대비를 내 지 않은 129개 모자익 숍의 업소 문을 강제 봉쇄했다. 여 러 개의 가방 판매점 스트랜 드백(Strandbags) 점포들의 문도 닫았다. 이같은 봉쇄와 대립은 대기 업인 건물소유주와 소매 점 포(세입자) 사이에 코로나 록 다운 기간 중 임대비를 놓고 진행 중인 분쟁이 타결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유사한 분쟁이 꼬리를 물고 있다. 모자익의 리차드 파치오니 (Richard Facioni) 회장은 “ 현재의 코로나 위기 상황과 쇼핑센터들과 거의 40년 동 안 지속해온 비즈니스 관계 를 감안할 때, 가게 문을 강제 로 닫은 건물주의 행위는 매 우 실망스럽다”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정부의 권유 처럼 코로나 사태 여파의 부
담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모자 익은 센터 그룹을 포함한 건 물주들과 임대비 협상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자익 은 최근 감액된 임대비를 지 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이어 2020년도 호주 소매 체인점들에게 매우 힘 든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의류 브랜드 리뷰 (Review), 블랙 페퍼(Black Pepper), 야라 트레일(Yarra Trail)의 소유주인 피에이에스 그룹(PAS Group)이 자발적 법정관리(voluntary administration)에 들어갔다. 할인 매장 타겟(Target)은 10여개 점포 폐업 계획을 발표했다. 그 외 백화점 해리스 스카프 (Harris Scarfe), 악세사리 체 인 콜레트(Colette), 의류 소 매점 진웨스트(Jeanswest) 와 바르도(Bardot)가 코로나 1차 팬데믹 기간 중 사업을 정 리했다.
국내 주도들의 최근 옥션결과
지난주 국내 주도들에서 옥 션이 진행된 주택의 매물은 총 1,082채로, 그 전 주에 나 온 옥션매물 1,042채보다 조금 더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주 동안 옥션 낙찰율도 64.7%로, 그 전 주의 64.3% 보다 미미하게 나마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몇 주 동안 국내 주도 들의 옥션 매물은 1,100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낙 찰율도 50% 중 후반을 유 지하고 있어 옥션시장에 큰 변동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 났다. 국내 최대 두 주도의 옥션실 적은 확연히 다른 것으로 나 타났다. 멜버른은 COVID-19 일상생 활 통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의 옥션매물이 유 지되고 있고, 옥션을 취소하 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시드니 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옥션 매물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 하고 있고, 연간대비 수준도 계속해서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지난주 멜버른의 옥션 낙찰 율은 약 50%정도로 그 전주 의 낙찰율 53.7%보다 나빠 진 것으로 나타났다. 멜버른의 옥션 매물량은 지 난주223채로 그 전주의 매 물량 191채 보다는 조금 늘 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취소 비율은 지난주 41%로 그 전 주의 취소비 율 33%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는 지난주 632채 주 택매물에 대한 옥션이 진행 되어 71.9%의 낙찰율을 기 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시드니에서의 옥션 낙찰율은 그 전 주의 낙찰 율 61.9% 보다 나아졌으며, 매물량은 그 전 주의 668채 보다 조금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1년 전 같은 시기 시드니의 옥션 매물량은 503채였으 며, 낙찰율을 78.1%를 기록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캔버라의 옥션 낙찰 율은 87.8% 로 국내 주도에 서 가장 높았지만, 단 64채 의 주택매물만이 옥션에 참 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Disclaimer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기사의 번역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39
40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태도를 바꿔야할 나라는 중국” 모리슨 총리 강경 어조로 중국 비난
스콧 모리슨 총리가 그동안 여 러가지 문제로 매우 불편해진 호주-중국 사이의 관계와 관 련해서,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 서 중국의 태도에 문제가 있 으며 이를 시정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모리슨 총리는 “중국 우한시 축산시장을 지목하며 코로 나-19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 해 국제 독립조사를 요구한 것 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우 리는 경제적 위협에 직면해 호 주의 주권 또는 안보를 지키는 목적의 정책을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리슨 총리의 이같은 강경 발 언은 8월 26일 왕시닝 주호주 중국 부대사의 켄버라 내셔날 프레스클럽(NPC) 호주 비난 에 대한 대응인 셈이다. NPC 초청 연설에서 왕 부대 사는 “중국-호주 관계에서 호
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건 강 문제로 인한 사임 발표와 관련, “그의 사임은 아태지역 의 안정 유지 시도에 큰 타격 (a big blow)”이라고 말하면 서도 “호주-일본 사이의 관계 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리슨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아베 정부 시절 일 본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 호주의 대일 관계는 가장 중 요한 것 중 하나이며 일본의 후임 총리 이후에도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연기된 연초 일본 방문 계획이 연말 이전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 공격 맞대응 왕시닝 주호주 부대 주가 상호 존중 정신을 저버렸 다. 중국은 호주에 대해 배신 감을 느낀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중국 정부가 코
로나 원인 조사를 거부하는 이 유에 대해 “코로나가 다른 나 라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은 배 제한 채 중국 우한시만 지목했
다. 이는 불공정 행위다. 또 호 주 정부는 중국과 사전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제조사를 요구했다. 이는 외교적인 결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890
례를 범한 것”이라고 강경 비 난했다. 한편, 모리슨 총리는 지난 주
호주를 포함한 미국, 일본, 인 도 4개국은 연례 정기 합동 군 사작전 등으로 인도-태평양 에서 중국의 역내 영향력 강 화를 견제하는데 공조하고 있다.
41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포스시스템 TABLET/KIOSK
호주 넘버원 솔루션
0412 44 30 66
info@medianara.com.au
42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한국산 배즙 ‘배 주스’ 울워스 통해 본격 판매
890
호주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 공략 계획 팀 오설리반, 리암 고스테닉, 도수민 공동 창업 호주 청년들이 주문 제조한 한국산 배즙 ‘배 주스((Bae Juice)’가 10월부터 전국 900여개 울워스(Woolworths) 매장에서 팔릴 예 정이다. ‘배 주스’는 2018년 세 명의 공동 창업자인 팀 오설리반 (Tim O’Sullivan), 리암 고 스테닉(Liam Gostencnik), 도수민 (Sumin Do)이 설립 했다. 이 제품은 숙취(hangover) 해소에 좋은 음료로 유명세를 거두며 온라인 및
miharchitect 건축 칼럼
전국 100개 독립 매장에서 판매되어 왔다. 창업 2년 만 에 호주 최대 슈퍼마켓과 납 품 계약을 맺었다. 오설리반은 “이미 새로운 수 주에 맞춰 생산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거래를 성 사시키기 위해 일주일 동안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울워 스와의 계약 성사는 인생에 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배 주스는 울워스 입고를 통 해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
아지면 호주 전국 주요 주류 판매점에도 공급할 계획이 다. 오설리반은 “코로나 팬 데믹 기간 중 회사를 확장하 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고 실제로 회사가 올해 초 잠시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라고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는 “ 우선 순위를 재 조정함으로 써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 었다. 비용 절감을 위해 공 동 창업자들이 많은 업무를 직접 담당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설리반
은 파트너이기도 한 도수민 과 2017년 말 한국을 방문하 면서 한국 전통 음료 배 즙을 알게 됐다. 이 음료가 숙취해 소에 좋다는 것을 체험하고 상품화를 결심했다. 호주에 안정적으로 배즙을 공급하기 위해 한국 나주에 서 생산한 제품을 수입 판매 하기로 했다. 제품 수입 과정 은 순조로웠으며 공동 창업 자인 리암 고스테닉이 브랜 드와 마켓팅을, 도수민이 한 국 제품 생산자들과의 의사
소통을 맡았다. 오설리반은 “한국 비니지 스는 계약과 이메일이 적 고 대인 신뢰 관계(handshakey)에 기반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문자 메시지와 전화로 제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최신 정보를 나눈다.” 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사업 파트너들과 의 협력을 매우 긍정적으로 묘사했다. 오설리반은 “우리 는 구매 대금을 호주 달러로 지불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카운실(Council)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 않나요?
건물을 새로 지었을 때 아니면 집을 증축하 거나 작게는 데크 혹은 수영장을 만들 때, 대 부분 카운실(Council:시의회)에 허가를 받 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맞지만 틀린 답이다. 보통 건물이 새로 지어지면, 시(Council)에 서 안전 등의 목적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그 생각 이 지극히 자연스럽고 논리적이라고 필자도 동의한다. 예전 한국의 잘못된 건설 역사에 서도 배웠듯이, 업자들에게 일을 맡기고 정 부와 시에서 안전문제를 소홀히 한다면 시 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그렇기에 정 부와 시가 나서서 규제를 만들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많은 경우 시에서 허가의 과정을 제공하지 않고 허가인이나 업체를
통해서 허가가 발급된다. 허가인에 대한 설 명을 하기 앞서, 우선 허가 종류의 이해가 필 요하다. 보통 호주안에서의 건설 허가는 둘로 나뉘 어진다. 개발허가(Development Application) 와 건설허가 (Building Approval)로 나 뉜다. 짧게는 DA 와 BA 라고도 불리운다. 개 발허가인 DA의 경우는 대부분의 큰 프로젝 트 혹은 부지의 사용 목적이 바뀔 때 필요한 허가이다. 그야말로 개발에 관한 허가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허가는 BA, 즉 건설허가이다. 집을 짓거나 증축을 할 때 필요한 허가가 BA에 해당된다. 이러한 건설허가에 있어서 의뢰인들의 공통 된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카운실에서 허가를 받으려면 얼마나 걸릴 까요?”
“카운실 허가비용은 얼마나 되나요?”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대답이 그렇듯이 다 다르기 때문에 알아봐야 한다고 말씀드리지 만, 건설허가의 경우 카운실이 아니라 허가 업체가 따로 있다고 알려드리면 뜻밖의 답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것도 그렇듯이 안전문제 등에 있어서 시 가 관여하지 않고 다른 업체가 한다는 것이 미심쩍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 겠다. 물론 시에 따라서 허가부분을 제공하 는 시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허가업체 를 통해서 허가를 받는다. 이러한 허가인 혹은 허가업체는 Private certifier, PCA, Building surveyor 등으로 명 칭이 다양하다.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생소 할 수밖에 없는 명칭들이다. 보통 허가가 필요한 공사일 경우 건설허가 인 BA를 받아야 공사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BA를 주관하는 허가인은 어떠한 일을 할까? 우선적으로 도면 심사를 한다. 도면을 토대 로 디자인이 현재 법률과 규제 등에 맞게 설계가 되었는지 또한 사용에 따른 추가적 인 규제들도 포함되었는지 심사한다. 예를 들어, 공중 시설의 경우 장애인을 고려해서 디자인해야 하는 규정들을 지켰는지 검사 하고, 식당일 경우 위생관리에 적합한 설계 인지를 검토한다. 경우의 따라, 소방과 구조
면 금융 시장 변동이 심한 시 기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 라면서 한국 파트너들의 협 조에 고마움을 전했다. 배 주스는 호주 시장을 넘어 장기적으로 해외 수출을 꿈 꾸고 있다. 오설리반은 배 주스의 성공 에 대해 “2년 전 나는 이 제 품이 액체로 된 금(liquid gold)이 될 것이라고 믿었 다. 제품이 성공하는 것은 시 간문제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황용연 건축가
0451 377 843 yongh.mih@gmail.com
같은 다른 전문 엔지니어들의 도면 혹은 의 견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그리고 공사가 마 무리되었을 때 방문하여 공사가 잘 되었는 지 확인 후에 최종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시는 어떻게 이 허가를 관리할까? 사실 허가업체가 맡아서 허가를 주관하기 때문에 시의 역할은 크지 않다. 시마다 요구 사항과 진행과정이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의 경우 허가업체가 주로 허가를 진행하다. 시에서 제시된 특별항목의 건설 혹은 개발 은 시가 직접 허가를 주도하기도 하는데, 이 러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최종 허가가 나온 후에 허가업체가 최종도면과 허가내용을 시 에 보내지만 이 또한 검토나 심사가 아닌 기 록의 목적으로 해당 시의회 시스템에 저장 된다. 필요하다면 이러한 도면들과 내용은 시의회에 요청이 가능하다. 집을 증축하거나 혹은 식당을 오픈하기를 원해서 허가여부를 알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시의회에 연락을 해서 알아보 는 것이다. 대부분 웹사이트나 전화문의로 도 쉽게 필요한 허가 과정을 알 수 있고, 무엇 보다 어떠한 종류의 허가가 필요한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컨설 팅으로 사전에 허가에 필요한 과정들을 꼼 꼼히 따져봐야 차후에 비용과 시간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이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43
44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코로나 필수품 마스크, 세정제 적정 가격은?
손 세정제와 함께 호주에서도 마스크는 이제 필수 팬데믹 물품이 됐다. 소매점이나 약국, 슈퍼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종종 가격과 관련해 일부 소비자들이 불만을 나타내곤 한다. 시드니 모닝헤럴드지는 최 근 펜데믹 물품의 소매 가격 의 대략적인 가이드를 다음 과 같이 제시했다. * 1회용 수술용 마스크 (Disposable surgical masks): 개당 50c에서 $1선 * 의료진용 등급(Medical-grade) N95/P2 마스 크(respirator masks): 개당 $1~$5 * 세탁 가능 천 마스크 (Washable cloth mask): 개당 $5~ $10 * 손 세정제(Hand sanitiser): 500mL 당 $5~$10
마스크, 세정제 500mL $5-$10 120% 이상 가격 상승 금지
이 가격은 온라인을 통해 구 매 가능 최저가 기준으로 매 장 가격은 다를 수 있다.
890
또 다량 구매(buy in bulk) 를 하는 경우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NSW대의 역학자인 닥터 아바 아마드 추타이(Abrar Ahmad Chughtai)는 “수 술용(1회용) 마스크가 천 재질의 마스크보다 공기 중 떠다니는 기침과 재채기의 비말을 더 잘 거를 수 있다 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N95(미국), P2(호주/NZ), KN95(중국)의 라벨이 붙은 마스크는 공기 분말의 94% 이상을 거를 수 있다. 이 등 급의 마스크는 의료전문인 들에게 필요하고 일반인들 은 수술용(1회용) 마스크 를 착용하면 된다”고 설명 했다. 연방 정부 생체안보 결정에 따라 생필품 가격을 120% 이상 조정하는 행위를 금지 하고 있다. 위반자는 최고 $63,000 벌금 또는 5년 징 역형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만약 폭리를 취한다고 의문 시되는 경우, 연방 경찰 또 는 각주의 공정거래국(fair trading department)에 신고할 수 있다.
브리즈번 시의회 소식
시의회는 위험한 교차로 업그레이드에 6백7십만 달러를 투자합니다
브리스번 시의회는 Annerley, Belmont, St Lucia및 Wacol 등의 지역에 위험 교차로의 안 전을 개선하고자 6백7십만 달러 이상을 투자 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맥클란 기반시설부 의장은 이 ‘사고 다발 지역 (“Black Spot”) 프로젝트는 호주 연 방 정부와 퀸스랜드 주정부와의 협조로 이루 어지며, Queensland Road Safety Week 주 간을 맞아 시의회의 도로 안전 시책의 일환으 로 이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브리스번 전역에서 시민들의 도로 안전은 중 요합니다. 따라서 저희 시의회는 매년 도로 안 전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교차로들은 2013년 7월과 2020년 5월 사 이 총 49회의 교통 사고가 발생한 사고 다발 지역으로서 이번 안전 프로젝트의 중점 개선 대상 지역입니다. 모든 도로 사고는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입니 다. 따라서 저희 시의회는 호주 연방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도 로 안전 업그레이 드가 시급한 교 차로들을 우선 선정했고, 따라 서 이 프로젝 트는 전국 교통 사고 사망율의 감
소에 이바지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높은 사고 발생율을 가진 이 교차로들의 업그레이드에는 교통 신호등 및 라운드어바 우트 등이 설치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반 시설은 미래의 사고 발생율을 상 당히 줄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맥클란 의장은 올해 첫 사고다발 지역 프로젝 트로 Ipswich Road - Ponsonby Street (Annerley) 교차로를 선정했습니다. 이 교차로에 서는 2013년 7월과 2020년 5월 사이 13회의 개별 사고들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안전 개 선책에는 교차로에 교통 신호등를 설치하고, Ponsonby Street의 동쪽 가장자리 도로를 Ipswich Road에서 Junction Terrac로 가는 일방 진입도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맥클란 의장은 사고다발 지역 프로그램은 과 거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밝혔습니 다. 예를 들어, Old Cleveland Road - Leicester Street (Coorparoo) 교차로의 경우 업그 레이드 이전에는 7회의 교통사고가 접수되었 습니다. 업그레이드가 완성된 2017년 이후에는 교통 사고가 신고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사고다발 지역 프로그램은 매년 시의회가 실 시하는 다양한 안전 개선 사업 중 하나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brisbane.qld.gov. au를 방문하거나, 시의회 (07) 3403 8888에 전화 문의바랍니다.
15년만의 최대 모기 박멸 사업
공격적인 염생습지 모기들을 퇴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박멸 작업이 공중에서 또 지상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올해 작업은 지난 15년 모기 퇴치 작업 중 최대 규모로 이루어졌습니다. 애드리안 쉬리너 브리스번 시장은 2명의 전문 곤충학자들이 올해 모기 시즌에 대비해서 모 기 퇴치 작업반과 협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 히 올해는 2월 중 높은 강우량과 더불어 고도 의 파고로 인해 대규모 모기 해충 번식이 우 려되었습니다. 지난 회계연도 기간 중 시의회는 27,151 헥타 르에 해당되는 부지에 18 차례 모기 박멸 작 업을 벌였습니다. 매 계절 평균 20,000 헥타 르에 14회 박멸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브리스번은 실제로 홍수 범람 평원에 건설되 었고, 아열대 기후성을 가진 도시이기 때문에, 매 계절 대규모 모기 서식은 어쩔 수 없는 현 실입니다. 계절과 날씨는 통제할 수 없지만, 모기에 대한 저희 대응 방식은 통제 가능합니 다. 저희 시의회는 이 공격적인 모기를 박멸하 기 위해 모든 방안을 동원하고 실시하고 있습 니다. 모기 해충이 번식할 만한 모든 육상에도 직접 방문해서 박멸 작업을 시행하고 있습니 다. 과학을 토대로 모기 번식을 방지하는 것이 우선적이며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저희 시의회는 박멸 작업을 위해 의료적 곤충학자 와 작업하고 있습니다. 저희 브리스번 시는 호주에서 전문 곤충학자
를 고용하고 있는 유일한 지방 자치 정부입니 다. 이 전문가들이 살포하라고 하면 저희 시 는 그에 따라 해충 살포 작업을 실시합니다. 지난 회계연도의 경우 이 전문가들의 조언에 의해 모기 살포 작업 면적은 35% 더 증가했으 며, 살포량은 30% 증가했습니다. 저희 시의회 는 모기 관리를 위해서는 모든 예산과 자원을 아낌없이 할당하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자신있게 변화하는 조건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모기 해충이 부화 되기 이전에 모기를 박멸하는 것에 초점을 두 기 때문에 모든 주민들이 가정에서 이것을 실 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2020년도는 강 우량과 조수 규모에 있어서 기록적인 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후적 특징으로 인해, 모 기 해충 번식에 대한 이상적인 조건이 마련되 었고, 최대 만조가 있을 때 100mm 이상의 강 우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모기 박멸을 위해 올 해는 더잦은 박멸 작업을 시행해야 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8월과 10월이 평년보다 더높 은 강유량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담수 모기들이 더 기 승을 부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 니다. 양동이, 화분, 화분 물받이 및 조류 수욕 대 등과 같이 물이 고여 있는 용기들을 비우 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창문, 물탱크 등이 꼭 잠기고, 지붕 홈통에 낙엽이 고여 있지 않 도록 하십시오.
45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허리에 좋은 스트레칭
치유와 힐링을 위한 요가 자주 허리가 뻐근하고 아프신가요? 컴퓨터 앞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혹은 의자에 앉아 일하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에 종사하시는 분들, 혹은 살림 육아 등으로 어쩔수 없이 허리를 많이 쓰게 되는 어머님들, 그리고 만성 요통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 모두모두 주목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 연입니다. 여러분의 요즘 몸 컨디션 어떠세요? 전 어제 오랜만에 집에서 김치를 담구고 나 서 허리가 좀 뻐근하더라구요. 이럴때 극약처방으로 제가 즐겨 하는 요가 스트 레칭이 있는데요, 오늘은 저처럼 허리통증이 있을때 쉽게 집에서 할 수 있는 동 작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제 유튜브 최근 영상 중, YOGA FOR BACK PAIN편을 찾아 보시면 오늘 알려드릴 자세외에도 다양한 요가동작을 쉽게 배우실 수 있 을 거에요. 유튜브 검색창, YOGA SONG – HAYEON 을 검색, 구독과 알림 설정 도 함께 해주세요.
1. 워리어 자세
STEP 2. 오른 손으로 왼무릎을 감싸고 들숨에 척추를 길게 펴고, 내쉬는 숨 에 천천히 왼쪽으로 상체를 비틀어주세요. 일정하게 3-5회 호흡을 이어갑니다. POINT! 목을 무리해서 비틀기 보다는 어깨의 긴장감을 풀고, 복부, 가슴, 어 깨 목 순으로 트위스트해주시고, 시선은 자연스레 옆이나 어깨 너머로 유지해 주세요.
3. 하프슈레이즈 (Half Shoelace) 세번째 자세는 하프슈레이즈(Half Shoelace)입니다.
오늘 배울 첫번째 자세는 무릎 댄, 워리어 자세입니다. 기존의 전사2자세에서 무릎을 바닥에 대고 하는 자세로의 변형으로 허벅지 안쪽의 깊은 자극을 느낄 수 있는 힙 스트레칭입니다.
STEP 1. 앞에 진행했던 트위스트 자세에서 천천히 위에 있는 무릎을 다른 무릎 위에 포개어 올려줍니다.
STEP 1. 네발기기, 즉 테이블자세에서 오른발을 측면으로 보내어 무릎을 댄 상태로 올라와 줍니다.왼다리를 편상태를 유지하고 두 손을 앞 뒤로 벌려줍 니다. 영상을 참조하시면 훨씬 이해가 빠를거에요. STEP 2. 천천히 앞 무릎을 구부려 엉덩이를 내려 허벅지 안쪽의 스트레칭을 시 도합니다. 깊게 호흡하면서 아프지 않을 정도까지만 내려가주세요.
STEP 2. 들숨에 척추를 펴고, 날숨에 가슴을 앞으로 혹은 무릎을 향해 내려줍니 다. 가능한 범위까지 내려간 후 일정한 호흡으로 유지해주세요. POINT! 허벅지 뒤가 타이트하신 분은 무리해서 상체를 숙이지 마시고 자극이 느껴지는 지점에 머물러주세요. STEP 3. 어깨의 긴장감 푸시고 3-5회 호흡후, 반대쪽도 같은 방향으로 진행해 주세요.
POINT! 무릎을 구부리고 살짝 피는 것을 반복해보세요. 이때 엉덩이가 오리 엉덩이처럼 너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2. 트위스트
두번째로 배울 동작은 앉아서 하는 트위스트입니다. 허리가 약하신 분들은 조심 스럽게 트위스트해주세요.
STEP 1. 오른 다리를 편 상태에서 왼 무릎을 접어 오른다리 바깥으로 보내줍 니다.
더 많은 동작이 궁금하다면... Yoga for back pain영상 보시면서 따라해보시고, 궁금한점은 영상 하단 댓글 에 꼭 남겨주세요. 물론 한글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저도 해외에서 아이들을 낳아 키우며 혼자서 해야하는 일들이 많아 허리 뿐만 아니라 목 어깨 손목까지 만성 통증으로 힘든 시간이 있었어요. 그때 만난것이 ‘요가’이고, 매일 꾸준한 요 가수련이 저를 통증에서 구해준 셈이나 다름없었어요. 몸에서 적신호가 왔다면 더이상 방치하지 마시고, 방법을 찾아보세요. 운동에 별다른 취미가 없던 회원 분들도 요가 시작 후, “요가는 격하지 않아 좋다. 하고 나면 훨씬 몸 컨디션이 좋 아진다’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자주 접합니다. 하루 중 언제해도 상관 없어요. 그 누구를 위한 요가가 아닌 나를 위한, 내 몸을 보호하고 나를 더 사랑하고 아껴 주기 위한 시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이제라도 꼭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럼 이번주도 요가쏭과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Yogafulness Life) 대표 유튜브채널 바로가기 : http://bit.ly/SubscribeToYogasong
46
SPECIAL FOCUS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미역국에 진간장을 넣는 참사를 일으킨 요리 초보자가 등장한다. 요리를 먹어본 상대방이 국간장도 있는데 왜 진간장을 넣었냐고 묻자 '진간장이 진짜 간장'이라고 생각했다고 멋쩍게 밝힌 장면이 그 회차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상황이 아니다. 간장 종류가 은근 다양해서 일상생활에서도 이 차이를 잘 몰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음식에 가장 많이 쓰는 장류 중 하나인 간장, 그 구분은 어떻게 할까
헷갈리는 간장 종류, 라벨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 ?
간장이란? 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효소를 이용하여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 정인 '발효'는 그 과정에서 알코올, 유기산, 이산화탄소 등이 생 성된다. 발효 과정을 거친 일반 식재료는 영양과 풍미가 더해지며 맛과 건강을 겸비한 식품으로 탄생하기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 식품으로는 장류, 김치류, 젓갈, 전통 주 등을 들 수 있다. 그중 '장류'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포함하며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띄운 뒤 소금을 섞어 발효시켜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장'에 있는 인체에 유익한 바실루스 균이 장내에서 부패균의 활 동을 억제하고 발암물질 생성을 감소시키는 등 유해 물질을 흡 착하고 배설하는 작용을 한다.
간장은 상온에서 오래도록 저장 가능한 전통 조미료로, 소금, 당 분,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들어 있다. 음식의 간을 소금 대신 간 장으로 하면 나트륨이 70%대로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소금 간을 한 콩나물 국 1L에 든 나트륨은 1.6g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나트 륨 하루 섭취 제한량(2g이하)에 버금갔다. 그러나 간장으로 간을 맞춘 콩나물국 1L의 나트륨 함량은 0.4~1.5g 정도로 낮았다. 아울러 소금 간한 음식과 간장으로 간 을 한 음식의 맛을 연구 참가자들이 비교해 본 결과, 기호성 면 에서 별다른 차이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간장으로 간을 하면 단맛, 신맛, 짠맛, 쓴맛 등이 서로 어울리면 서 풍미 또한 잃지 않는다고 풀이할 수 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한식간장 '집간장', '국간장', '조선간장'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한식간장 은 '재래한식간장'과 '개량한식간장'으로 나눌 수 있다. 재래한식간장은 메주콩을 찌거나 삶은 뒤 모양을 잡아 볏짚 등을 이용해 자연 발효시킨 한식메주에 식염수 등을 섞어 발 효, 숙성시킨 후 그 액체를 가공하는 것을 가리킨다. 개량한식간장은 찌거나 삶은 메주콩에 특정한 종균을 넣어 발 효시킨 개량메주에 식염수 등을 섞어 발효, 숙성시킨 후 그 여 액을 가공하는 것을 말한다. 색이 옅은 편인 한식간장은 구수하고, 짠맛이 강한 편이다. 국물요리나 나물 무침에 가장 많이 쓰인다.
혼합간장 혼합간장은 말 그대로 한식간장이나 양조간장에 산분해간 장 또는 효소분해간장을 혼합하여 가공한 것을 의미한다. 그 비율은 상관없다. 산분해간장이 95%, 양조간장이 5% 섞여있다 있다 하더라 도 혼합간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맛이 진한 '진간장' 같은 경우 양조간장과 산분해 간장을 섞 은 혼합간장일 확률이 높다. 아울러 '국간장'을 한식간장이라고 다들 알고 있지만, 시중 나온 제품 중 '국간장'이라고 표기돼 있어도 알고 보면 '혼 합간장'인 경우가 있다.
양조간장 양조간장은 콩이나 탈지대두에 보리, 밀(소맥) 등을 사용하여 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든 개량된 방식의 간장으로, 콩뿐만 아 니라 보리나 밀 등의 곡물도 들어가기 때문에 조선간장에 비 해서 덜 짜고 단맛이 느껴진다. 양조간장은 개화기 이후 들어온 일본식 제조 방법으로 만들 어졌기 때문에 '왜간장' 혹은, '일본간장', '개량식간장'이라고 도 한다. 깊고 풍부한 향이 특색인 양조간장은 조림, 무침, 볶음요리 등 일반적인 요리를 만들거나 생선회나 부침개 등 무언가를 찍어 먹는 데 주로 쓰인다. 아울러 '조림 간장'이나 '맛 간장' 등은 양조 간장을 기반으로 배즙, 사과 즙, 생강, 양파 등을 넣고 달인 제품이다. 아무래도 일반 양조간장에 비해 감칠맛이 더 깊은 편이다.
국간장과 진간장의 차이는? 보통 국간장은 한식간장(조선간장)으로 생각하고, 진간장은 양조간장이라고 여기곤 한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시중에 는 '국간장'이라고 이름 붙어 있어도 뒷면에 적힌 상세 내용 을 살펴보면 '양조간장'이거나 '혼합간장'인 경우도 있고, '진 간장'이 '혼합간장'인 경우도 많다. 우리의 인식과는 다른 이 러한 '불일치'가 일어난 이유는 간장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편 한 제조 방법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한식간장보다는 양조간장이, 양조간장보다는 혼합간장이 비교적 만들기 쉽고, 시간도 훨씬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간장은 보통 색이 연하고 염도가 높아 맛이 짜다. 국물요리나 나물 무침 등 에 사용한다. 진간장은 색이 진하고 짠맛보다는 단맛이 나는 편이다. 열을 가해도 맛이 잘 변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어, 볶 음이나 조림 요리에 주로 활용된다.
산분해간장 · 효소분해간장 산분해간장은 단백질 또는 탄수화물을 함유한 원료를 산으로 가수 분해한 후 가공한 것이고, 효소분해간장은 단백질을 함 유한 원료를 효소로 가수 분해한 후 가공한 것을 말한다. 산분해간장의 최대 장점은 양조 간장을 만들 때처럼 자연분해 를 하려면 보통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대량 생산을 위해 식용 염산을 넣어 2~3일 내에 빠르게 분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1908년 일본에서 개발돼 여전히 각종 식품산업에 활 용되고 있는 산분해기술로 만들어진 산분해간장은 발암가능 물질로 추정되는 3-MCPD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져 유해 논란이 일었다. 아무래도 값이 저렴하고 빨리 만들 수 있다보 니 식당이나 가공식품 공장에서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간장 살 때 뒤를 봐라? 시판 간장의 50% 이상이 혼합간장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제 가 되는 건 혼합간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혼합 비율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산분해간장이 높은 비율로 들어가 있다 하더라 도 소비자들은 혼합간장이라고 인식하고 소비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2018년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 판되고 있는 25개 혼합간장 중 산분해간장이 90% 이상 들 어간 혼합간장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체 제품의 평균 산분해간장 비율은 82%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산분해간장이나 혼합간장이 몸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나
47
근거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를 구분해 먹고 싶다면 제품의 뒷면을 통해 어떤 간장인지 알 수 있다. 제품 뒷면에 표시된 식품유형에 '양조간장', '한식간장', '혼합 간장' 등 간장의 종류가 나와있다. 앞에 적힌 제품명을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뒤에 명시된 식 품유형을 살펴보면 그 간장이 어떤 간장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양조간장 501과 701의 차이점은? 제품명에 간혹 '501' 혹은 '701'이라고 적힌 간장을 본 적이 있 을 것이다. 이건 뭘 의미하는 걸까? 먼저 총 질소함량을 뜻하는 T.N.지수(Total Nitrogen)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간장에 포함 된 다양한 형태의 T.N.지수가 높을수록 천연의 맛 성분이 많아 맛과 향이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T.N.지수가 1.0% 이상이면 표준, 1.3% 이상이면 고급, 1.5% 이상이면 특급 간장으로 분류한다. 한 회사의 양조간장 501과 701의 의미는 T.N.지수가 각각 1.5%, 1.7%라는 수치를 반대로 표기한 제품명이다. 한편, 간장은 산소와 결합하거나 온도가 높아지면 맛과 색이 변질된다. 이에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뚜껑을 꼭 닫고, 실온보다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간장은 오래 두고 먹어도 크게 문제 될 바는 없지만 간장의 맛과 색상이 최적으로 유지되는 기준 으로 정한 간장의 유통기한은 보통 2년으로 알려졌다.
48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운도 앗아갈 나이 by 히옹
890
49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50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지난호 정답
890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김선생 수학 칼럼 SF영화를 보면 과거나 미래로 여행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과연 시간을 거슬 러 과거로 갈 수 있을까 ? 또한 시간을 미리 당겨서 미래로 갈 수 있을까 ? 갈 수 있다면 무엇을 타고 어디로 가야만 하는가 ? 하는 그런 의문이 떠오릅니다. 이런 의문에 해답을 주려면 먼저 “ 시간이 무엇인가? ” 라는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해야 만 합니다. 인류 역사에서 동서고금을 막론 하고 시간이 진짜로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습 니다. 하지만 속 시원한 답은 나오지 않았 습니다. 철학자들은 시간은 우리들의 기억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은 기억이 사라졌 으므로 자신의 과거를 알 수 없으므로 그 사람에게는 과거라는 개념에 없습니다. 기 억이 사라지면 과거도 사라지므로 시간은 단순한 기억의 일종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보다 시간의 실체를 보 다 뚜렸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 다. 모든 사람이 잘 알고 있는 그 유명한 과
학자 아인슈타인이 시간에 관해서 상당히 실감나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아인슈타 인은 시간은 공간의 일종이라는 것입니다. 공간이란 어떤 방향을 향하여 쭉 펼쳐져 있 는 것인데 그 공간 중 하나가 펼쳐지지 못 하고 오그라들어 버린 것이 바로 시간이라 는 것입니다. 오그라든 공간 ? 이것은 참으 로 이해하기 힘든 현상입니다. 쭉 펼쳐져 있으면 여가서 저기까지 다 볼 수 있는데 오그라들어 있다면 펼쳐진 것이 없으므로 오로지 단면밖에 안 보이는 것입 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일 매일 살아가지만 오로지 우리는 시간의 단면만 보고 있습니 다. 그 단면이 바로 현재입니다. 우리는 오 그라든 공간인 시간만 보고 그 속에서만 살 고 있으므로 과거나 미래를 볼 수 없습니 다. 누구든지 오로지 현재에만 살고 있을 뿐입니다. 어제의 일들은 모두 사라져 버리 고 오로지 기억 속에서만 희미하게 남아있 는 것입니다. 어제의 모든 장면은 현재라는 바로 지금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어제의 장면들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요 ? 아인슈타인에 의하면 그 장면들은 빛
타임머신이 가능한가?
의 속도로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과거가 날아간 방향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다면 어제의 장면을 따라잡아 그 속 으로는 들어갈 수 없지만 어제의 일들을 생 생하게 다시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단 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니라 그 과거에 들어가서 직접 개입하여 과거를 바 꿀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런데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가 있을 까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빛의 속도보다 빠른 것은 없습니다. 빛의 속도에 접근하는 물체는 질량이 한없 이 커지므로 그 무한대의 질량을 가진 타 임머신을 앞으로 추진시켜 줄 무한대의 에 너지를 만들어 낼 수 없으므로 빛의 속도 를 넘어설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빛의 속 도로 멀어져 가는 과거를 따라 잡을 수 없 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론적으로 타임머신이 있을 수 가 없습니다. 미래에는 또 다른 새로운 이 론이 나와서 빛의 속도를 넘어서는 타임
머신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현재 까지는 타임머신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 집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이 힘든 시기를 잘 넘겨서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 히 바랍니다. 학생 여러분 이 시기에도 열 심히 공부합시다 … 화이팅…
51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김선생 연습 문제 &풀이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52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예쁘게 색칠해 보세요
스도쿠 SUDDOKU
영어낱말 퍼즐 지난호 정답
5
6
1
7
3
2
8
9
4
4
3
2
6
8
9
1
5
7
9
1
7
3
지난호 정답
6
2
8
8
2
4
5
7
1
9
7
9
6
8
3
4
5
1
8
2
4
9
5
3
4
7
5
9
1
6
2
5
3
1
6
4
8
7
2
6
9
7
5
3
4
6
4
3
2
8
7
1
3
5
8
1
2
9
6
89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나의 아버지 그리고 나 김도윤
푸른파도교회 목사 호프신학교 교수 나의 선친(先親) 김철명님은 서 양화가셨습니다. 그리고 15년 전 9월 1일 지병으로 주님 품에 안기 셨습니다. 제가 아는 한 아버지는 천재성 을 가지신 화가셨습니다. 정식으 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으셨지만 극장 간판 그림으로부터 시작해 서 상업 미술로, 한때는 수십 명 의 종업원을 거느린 사업가로 활 동하셨고, 순수 미술로 발전해서 제1회 현대미술대상전의 대상 작 가가 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까지는 주로 기독교 성화를 그리 셨습니다. 아버지는 램브란트를 좋아하셨 고, 마네와 모네, 고흐 작품의 색 깔과 비슷하셨고, 인물화와 풍경 화 모두 잘 그리셨으며 강한 터치 로 캔버스에 입체적으로 그리는 그림을 즐겨하셨습니다. 아버지 그림은 한국 작가들의 창 작 작품이 교회 캘린더에 막 들어 가기 시작할 때부터 인기가 있어 서 전세계의 한인 교회와 크리스
천들에게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중 일부는 큰 인쇄물로 제작되 어 반포의 기독교백화점에서 판 매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당신께서 탤런트 합격 생 출신이라는 것을 자주 자랑하 셨습니다. 대가족의 수입을 책임 지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그 길을 계속 가지 못하셨던 것을 안타까 워하셨고 그 때문이었을까 영화 를 참 많이 사랑하셨던 분이셨 습니다. 아버지가 신이 나셔서 영화의 감 독, 배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줄 줄 이야기해주시면 저와 두 여동 생은 신이 나서 듣고, 질문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 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TV에 서 하던 “토요명화”, “주말의 명 화”를 밤 늦게 까지 봤던 좋은 추 억도 있습니다. 그림이나 사진을 하시는 분들 중 에는 움직이는 영상에 대해 동경 하고, 반대로 영상 업계에 종사하 는 분들 중에 순간 포착하는 사진 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 해 동경하는 분들이 있는데 화가 셨던 아버지는 영화 감독이라는 것에 대해 그러하셨습니다.
저한테 공부하라는 말씀은 한 번 도 하시지 않으셨지만 한 순간을 하더라도 집중하라는 말씀은 자 주 하셨고 살짝 곁들여서 “나중 에 영화 감독하면 어떠냐?”고 여 러 번 부추기셨습니다. 가난한 예술가의 삶과 그런 가족 의 삶이 싫었던 저는 단박에 “노” 라고 대답했지만 아버지의 치우 친 조언(?)에 따라 그 길로 갔으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기생충” 까진 아니더라도 의미 있는 영화 를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하고 가끔씩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조 언이 영향을 끼쳤는지 사촌 형 한 분은 KBS 연기자로 지금도 활동 중이십니다. 헤르만 헤세의 문학 작품을 좋아 하셨던 아버지는 “지와 사랑”을 유독 좋아하셨습니다. 나르치스 와 골드문트의 마지막 대화를 대 사처럼 따라하시면서 그들의 인 생 전체를 통해 가졌던 딜레마를 마치 자신의 삶의 고백처럼, 아버 지는 그렇게 읊조리셨습니다. 술 이 거나하게 취하시면 저와 여동 생들을 불러 놓으시고는 즉흥시 를 적게 하시고, 우리가 박수를 치며 기분이 좋게 해드리면 탤런 트 시험에 합격하셨을 때 하셨던
연기를 직접 우리에게 공연해주 기도 하셨습니다. 가족 안에서 아버지의 별명은 “동화 속 왕자님”이셨습니다. 예술적이라는 표현이었지만 동 시에 세상 물정은 잘 모르신다는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술과 사람 들을 좋아하셔서 돈이 들어오면 그 즉시 다 써버리기 일쑤였습니 다. 그림에 한 번 빠지시면 밤을 새워 그리실 정도셨지만 그림 도 구 주변은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았 고 덕분에 캔버스를 패널에 꽂던 압정을 수없이 밟았던 기억이 납 니다. 일을 벌리고 뒷수습은 가족 들 몫이었던 적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를 젊은 시절부터 갖게 되셨지만 약도 드시지 않고 술과 담배로 몸이 더 나빠지셨지 만 관리를 하지 않으셔서 결국 나 중엔 위 천공, 위암, 심장병에 신 장 투석까지 하시고 당뇨의 합병 증까지 온 몸에 나오면서 안타깝 게 이 땅에서의 삶을 마감하셔야 했습니다. 임종 중에 귓가에 시편 23편을 읽어 드리고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찬양을 불러 드렸던 장면이 아직도 제 눈에 선합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반 백년을 살다 보니 더 아버지가 그리워집니다. 조금만 더 몸을 관 리하셔서 지금까지 살아계셨더 라면… 잘 자란 아이들을 보여드 리고 싶고, 사랑하는 아내와의 행 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드리고 싶 고, 아이들이 가정을 꾸려 손자, 손녀를 낳으면 자랑도 하고 싶고, 아버지께 인생 조언을 듣고 싶습 니다. 그림 얘기, 영화 얘기, 주님 얘기 하며 같이 늙어 갔으면 얼 마나 좋았을까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영화에서 알콜중독으 로 죽어가던 남자 주인공에게 여 자 주인공이 휴대용 위스키병을 선물하는 것처럼, 아버지의 몸에 물론 좋지 않았겠지만 이제는 웃 으며 소주잔을 채워드릴 수 있었 을텐데… 히브리서 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 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
VISION 신앙칼럼
53
골고다로 향하는 예수님, 작가 김철명
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 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 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 비하셨느니라”. 이 말씀은 말년에 병원에서 1년 정도 생활하시던 아버지께서 돌 아가시기 3일 전 주님께서 아버 지와의 작별을 준비하도록 미리 알려주신 말씀입니다. 헤어짐에 속상했지만 한편으로 는 인생의 굴곡이 많으셨던 아버 지가 천국 입성하실 수 있었음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저도 그 좋은 나라에 가겠 죠. 그리고 제 아이들도 자기들만 의 방식으로 저를 그리워하겠죠. 누구나 그러하듯이… 올해의 아버지의 날 Father’s Day엔 더욱 아버지가 보고 싶습 니다. 지갑에 15년 째 들어가 있 는 아버지의 사진을 다시 한 번 꺼내봅니다.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54 요즘 텔레비전에 나오는 한 자 동차 광고에 이런 멘트가 나온 다. "너무나 다른 우리에게 어 느 날 연결의 기술이 생겼다. XYZ세대가 타고 있다." 광고를 본 나는 이렇게 생각했 다. "X세대, Y세대, Z세대가 다 같은 세대 아니었어?" 그저 젊 은 세대를 칭하는 용어로만 생 각했던 XYZ세대 각각에는 나 름의 분류기준과 특징이 있 었다. 그리고 그 기준 속에서 나는 X 와 Z사이에 끼인 애매한 Y세 대였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나는 항상 과도기에 놓여있는 사람이라 는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 수시모집 인원이 확대되면서 나는 같은 반 친구들과 경쟁 해야만 했고, 취업난이 닥치기 시작하면서 N포 세대라는 별 명까지 얻었다. 예전에는 내로라하는 대기업 에서 각 대학을 직접 찾아다 니며 학생들을 스카우트해갔 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라며, ' 대학만 가면 다 된다.'는 부모 님의 말씀만 믿었던 나는 입시 지옥에서 벗어난 황홀한 대학 생활을 꿈꾸었으나, 대학 입학 이후의 삶이 진짜 지옥의 시작 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도 꾸준 히 노력하면 자수성가해서 소 위 말하는 개천에서 난 용이 될 수 있었던 X세대의 눈에는 '노 오력'하지 않고 그저 안정적 인 직장, 워라밸, 정년보장, 공 무원을 꿈꾸는 Y세대가 한심 해 보일 수도, 나약해 보일 수 도 있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 아주길 바란다. X세대에는 당 연히 가능했던 것들이 Y세대 에서는 불가능해진 것들이 많 다는 것을. Y세대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는 법을 배워 야 했고, 더 높은 토익점수, 더 높은 회화실력, 더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치열하게 달 려야 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든 사회가 만들어놓은 그 규격 안에서 뭐든 이루어보고자 아등바등 한다. 그런데 Z세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그들은 사회가 만들어놓 은 규격 자체를 거부하는 듯하 다. Y세대에게는 그래도 번듯 한 직장은 있어야 하지 않을 까, 그래도 정기적인 수입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이쯤 되면 결혼은 해야 하지 않 을까 하는 조건이 따라붙지만 Z세대는 직장이 없어도, 수입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안녕하세요, 젊은 꼰대입니다
살면서 누가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by 해를보다
이 없어도, 당장 내가 하고 싶 은 것이 있다면 일단 뛰어들 고 본다. 쉽게 말해, Y세대는 '꼭 좋은 직 장에 취업해서 돈을 모아 유럽 여행을 가야지.' 하고 생각한다 면, Z세대는 당장 단기 알바를 뛰건, 고수익 알바를 뛰건 마 이너스 통장을 쓰건, '일단 가 고 보자!' 하는 추진력이 있다 고나 해야 할까. 이런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며 X세대는 말하겠지. '유럽여행? 팔자 좋은 소리 하고 있네.' 물 론 이와 같은 추측들은 오롯이 나만의 생각일 뿐이다. 내가 과도기 세대라는 것을 확 실히 알 수 있었던 사건은, 바 야흐로 대학교 2학년 때였다. 내가 다닌 연극학과에는 소위 군대문화가 있었다. 그런데 내가 입학하면서부터 슬슬 그런 문화가 사라져야 한 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우 리 기수는 그 과도기 속에 애매 하게 끼어있었다. 예전 선배들처럼 구타를 당한 다거나 '빠따'를 맞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집합'이 라는 명목 하에 엎드려뻗쳐를 시킨다던지, 앉았다 일어났다 를 반복한다던지 하는 육체적 기합을 받곤 했었다. 무대 작업에 누군가 빠지면 그 동기가 올 때까지 우리는 기합 을 받아야 했고, 그러면서 동기 애가 생긴다는 말을 들으며 정 말 꼰대 같은 소리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 동기들은 한 마음 으로 결심했었다. 후배가 들어 오면, 우린 절대 꼰대처럼 굴지 말자고. 절대로 억압하고 구속 하지 말자고. 그렇게 우리는 선배가 되었고, 아랫 기수 후배가 들어왔다. 한 학기가 지나고 나서 왜 그토 록 오랜 시간 동안 연극학과에 서는 '집합'이라는 것이 존재 해 왔었는지, 왜 대학교에서 단합과 동기애를 키워나가야
만 했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다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공연 을 만들어나간다는 특성 탓에 우리 학과에서는 유독 '단합' 을 중요시했다. 그런데 믿고 싶진 않았지만 내 가 그렇게도 싫어했던 위계서 열과 군기와 기합이 없는 환경 에서는 그 단합을 만들어내기 가 참으로 어려웠다. 공연팀에 속해 있다가도 공연이 잘 안 풀 릴 것 같으면 쉽사리 그만두고 공연팀에서 빠져버리는 후배 들도 있었고, 다 함께 즐기러 놀러 가자는 취지의 엠티마저 도 참여율이 저조하여 취소되 기 일쑤였다. 그렇게 정 없는 문화가 자리 잡아가는 학과를 바라보며 나는 왠지 모를 죄책 감까지도 갖곤 했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나는 직장 인이 되었다. 대학시절, 일명 똥 군기 문화에 완벽 적응했던 나에게 위계서열이 있는 직장 에서의 생활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나는 막내, 나는 배우는 사람, 나는 아랫사람이라는 마인드 로 임했다. 직장 특성상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선배님들이 대부분이었기에 그것이 크게 불편하다거나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나는 항 상 느낌표를 달고 다니는 사람 이었다. 상급자의 어떤 부탁에 도 무조건 "넵!" 하며 복종했고 갑작스레 회식이 잡혀도 "넵!" 하며 참석했다. 체질상 술이 몸에 받질 않아 맥 주 한잔에도 온몸이 새빨개지 는 나였지만, 윗사람이 따라주 는 술은 "넵!" 하며 넙죽넙죽 받아먹었다. 대학교 때는 소주 한잔도 입에 못 대던 내가 직장에서는 술 잘 먹는 직원으로 소문이 났을 정 도로. 직장생활 3년 차에 들어선 나 에게도 이제 후임이 생겼다. 항상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
료들하고만 지내다가 또래가 생기니 이래저래 의지도 되고 또 나도 모르게 이제 내가 한껏 짊어지고 다니던 느낌표를 한 두 개 정도는 후임에게 넘겨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 게 되었다. 느낌표를 모두 떠넘 길 생각은 전혀 없었다. 앞서 말했듯 나는 꼰대가 되기 싫었으니까. 혼자 하는 것보다 는 같이 하면 덜 힘들겠다는 기 대를 품었던 것이다. 처음 몇 달 간은 너무 행복했 다. 나랑 마음도 잘 맞았고 내 가 일일이 말해주지 않아도 식 사할 때 먼저 자리를 잡고 수저 를 깔아놓는 다던지 물을 따라 놓는다던지 혹은 사무실에 손 님이 오시면 벌떡 일어나 차 를 내온다던지, 동방예의지국 에서 나고 자랐다면 당연한 예 절이고 기본이라 할만한 것들 을 함께 해주니 감사할 따름이 었다. 그런데 6개월 정도 지났을까. 매일 점심식사 후에 가졌던 국 장님과의 티타임을 거절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는 급작스러 운 회식에는 절대로 참석하지 않았으며, 설사 회식에 참석하 더라도 식단 조절 중이라며 술 은 입에도 대지 않았다. 업무시간에는 딱 자신이 해야 할 일만 처리했으며, 국장님이 나 팀장님이 업무 외적인 일을 부탁할 경우에는 그것이 쉬운 일이건 어려운 일이 건 간에 ' 내 일도 아닌데 이런 걸 왜 시 키는 거냐'는 식의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하나 둘 새로 온 신규직원의 눈치를 보기 시작 했고 그에게 시키지 못한 일들 과 그에게 가지 못한 술잔들은 모두 내게로 돌아왔다. 솔직한 심정으로 억울한 마음 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그에 앞서 무조건 "넵!" 하며 복종했 던 나의 행동이 과연 올바른 행 동이었을까에 대한 의심이 더 욱 컸다.
당일 날 급하게 잡힌 회식에 내 가 참석해야 할 의무는 없었다. 그들이 마구잡이로 따라주는 술을 모두 받아먹어야만 하는 의무도, 내 점심시간을 할애하 면서까지 국장님의 돈 자랑을 듣고 있을 의무도 없었다.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사무실은 돌아가고 세상은 무너지지 않 았다. 그것을 몸소 두 눈으로 보게 되니, 나의 가치관에 혼 돈이 오기 시작했다. 안 해도 되는 것 나도 안다. 그런데 마음이 불편하다. 남자 직원들의 성희롱인 듯 아닌 듯 애매모호한 농담에 반응을 해 주지 않고 싸한 분위기를 견디 고 있는 것보다는 그냥 하하하 웃어넘기고 마는 것이 더욱 편 하다. 오늘 딱히 약속도 없는데 갑자기 잡힌 회식에 '일이 있어 서요.'하고 뻔뻔스럽게 거짓말 을 할 때에 마주해야 할 떨떠름 한 상사들의 얼굴이 불편하여 견딜 수가 없다. 그러니 그냥 내가 손해보고 말 지! 눈 질끈 감아버리는 편이 나았고 나는 햇수로 3년을 그 런 식으로 지내왔다. 그래서 한 편으로는, 그 모든 불편함 을 감내하고 있는 신규직원의 마음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나 는 기회가 되었을 때, 한번 넌 지시 물었다. 6개월 동안에 어 떤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는지 에 대해서. 역시 그는 내 예상 대로 내가 외면하려고 하는 그 불편함 들을 느끼고 있었다. 하 지만 그 잠깐의 불편함만 견디 면 내면의 평화가 찾아온다는 것이 그의 대답이었다. 그러면 서 후배는 이런 말을 덧붙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선배도 뭐든지 다 그렇게 열심 히 할 필요 없어요.' 나는 집으로 돌아와 깊은 고민 에 빠졌다. 대학시절의 내가 겪 었던 그 딜레마가 똑같이 반복 되는 것 같았다. 자신의 삶을 챙기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890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내가 억지로 희생해야 할 이유도 없 고. 내가 주인공인 이 세상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며 살기 도 바쁘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함으로써 만들어질 개인주의 적인 차가 운 세상이 조금 두렵다. 물론 세상에는 말도 안 되는 희생 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존재하 기도 하며 그들의 장단에 맞추 어 나를 갉아먹을 생각은 추호 도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이해와 존 중, 배려와 희생이 어우러진 아 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나로서 는 후배의 행동이 가끔은 불편 하게 다가오곤 했다. 자수성가가 가능했던 X세대에 게 있어서 미래란, 현재를 희생 한 데에 대한 보상으로 여겨질 테지만 Y세대에게 미래란, 안 개로 뒤덮여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저 너머와 같다. 그런 Y세 대에게는 현재를 희생하면 부 모님처럼 그나마 숨좀 트이는 미래를 보상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도 없다. Z세대는 불 안한 미래에 자신의 인생을 거 느니 눈 앞에 보이는 확실한 현 재를 살겠노라 마음먹었는지 도 모른다. XYZ는 이렇듯, 그들이 자라온 환경과 그들이 습득해온 경험 이 모두 다르기에 세상을 살아 가는 방식 또한 다를 수밖에 없 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방식 을 서로에게 강요하는 것은 옳 지 않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세상은 변한다. 우리가 적응해나가야 할 환경 도, 사회도, 삶의 방식 또한 변 한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언제까지나 내 방식만 이 옳다고 고집하는 것이야 말 로 꼰대의 길로 향하는 지름길 일 것이다. 나, 꼰대가 되기를 거부하는 젊 은 꼰대로서 세상에 한 마디만 던지고자 한다. 세상을 살아감 에 있어서 누가 옳은지, 누가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사람 은 아무도 없다. 각자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 고, 사회 속에 정해진 규율에 는 다 이유가 있음을 이해하 고, 불편한 것들은 서로 대화 를 통해 고쳐나가고 조율해나 가면 된다. 그러니, 서로 사랑 하지는 못하더라도, 서로 이해 하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상대 를 배려한다면 광고 속에 등장 하는 XYZ가 하나로 연결되는 그 세상을 만날 수 있게 될지 도 모른다.
55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자기 준거 회복하기 떠도는 마음 사용법 by 생각 파트너 이석재
정서는 사회적 관계와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 19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주위 사람들로부터 차별과 멸시로 2차 상처를 받는 국내외 사례를 매스컴에 쉽게 볼 수 있다. 코로나 19에 대해 갖고 있는 정서가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과 감염되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하는 ‘범주적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 19로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이 특정 방향으로 왜곡되고 고착화될 수 있다. 우리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과정을 통해 일어난다. 이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처음부터 의도적으 로 차별한 것이 아니다. 감염 에서 회복된 사람이 가까운 생 활공간에 있게 될 때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편함과 불안 이 주의를 작동시킨다. 이때 마음이 떠돈다. 이로 인해 생 겨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통 합적으로 연결시키는 판단의 준거를 찾는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흔히 의존하고 선택 하는 준거는 대상 인물에 대한
자신의 심리적 표상이다. 심리 적 표상은 사람들이 주관적으 로 처리한 기본 정보이다. 사 람들은 대상 인물을 객관적으 로 대하기보다, 자신의 주관적 인 생각들이 만들어 내는 심리 적 표상을 토대로 그들을 대한 다. 생각은 자기 자신을 준거 로 흔히 형성된다. 생각이 갖 는 자연적이며 본능적인 속 성이다. 문제는 사람들의 심리에 있다 나와 대상 인물과의 관계가 아 니라, 나와 코로나 19의 관계 가 대상 인물에 대한 사회적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심리적 표상은 사회적 정보를 처리를 하는 방식에 의해 재구성된다. 첫째, 범주적 사고이다. 사람 들이 코로나 19를 대할 때 긍 정적 또는 부정적인 느낌과 생
각을 양분법적으로 하는 범주 적 사고를 한다. 코로나 19에 대해 사람들이 인식하는 내용 은 범주적 판단을 하는 기초가 된다. 범주적 사고는 기본 정 보로서 감염이 되지 않은 사람 을 내집단으로, 감염된 사람을 외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변별 한다. 감염에 대한 위험과 사 회적인 영향이 부정적일수록 범주는 더 분명해진다. 또한 범주적 사고를 통해 빠른 판 단을 한다 둘째, 생각의 극화이다. 사람 들은 대상 인물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면, 기존의 생각을 극화시키는 경 향을 보인다. 기존의 부정적인 생각을 더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져간다. 요즘 각종 매체를 통해 코로나의 위험성과 피해
자의 고통, 코로나 19 완치 이 후의 후유증 등은 사람들에게 더 범주적 사고와 극화된 생각 을 하도록 만든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일터에서도 이러한 심 리는 작동한다. 미운 짖을 한 파트너를 생각할 때, 생각하면 할수록 더 미워하는 심리이다. 셋째, 인지적 왜곡이다. 코로 나에 감염된 사람의 처신을 보니 당연한 생각을 갖는다. 평소 자기관리를 잘 못하더 니 결국 일을 키웠다고 생각한 다. 코로나 감염이라는 관점에 서 기존의 정보를 재구성한다. 파트너의 지난 행동을 떠올려 보니 그 당시에는 행동 원인을 찾지 못했는데, 지금 상황에서 다시 생각해 보니 그 원인을 안 것이다. 파트너에 대해 갖 고 있던 여러 생각들을 하나의
관점에서 모두 연결해서 해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 인지 적 왜곡이 발생한다. 또한 부 정적인 느낌과 생각에 민감 해진다. 이러한 심리로 코로나 19에 감염된 인물에 대한 차 별화를 고착화한다. 코로나 19에 대한 정보에 휘 둘리면, 합리적인 사고와 판단 을 하기 점점 어렵게 된다. 코 로나 환경은 급변하더라도 나 자신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해 나 자신이 깨어 있 어야 한다. 나 자신의 관심과 관점이 뚜렷해야 한다. 마음 이 떠돌 때 자기 준거를 각성 시키는 자문을 해 보자.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지금 이 생각이 내게 의미하는 바가 뭐지? 어떤 가치를 갖고 있지?" 코로나 19로 일에 집중
하다가도 마음이 떠돌기 쉽다. 그때 경험하는 떠도는 생각은 그대로 의미 있고 가치 있지 만, 그냥 흘려보내기 쉽다. 그 러나 자신의 삶에 유익한 내 용으로 바꾸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떠도는 생각이 중성 적이라면, 부정적으로 바꾸기 보다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 다. 어떤 생각들이 떠오르는지 주의를 기울여 보자. 나를 준 거로 생각을 판단해 보자. 흔히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한 다. 그러나 그 생각들을 어떻 게 활용할지는 개인의 선택 에 달렸다. 선택의 주체는 바 로 나 자신이다. 떠도는 마음 속의 많은 생각들을 자기 준 거를 중심으로 재구성할 수 있 다. 따라서 각 개인의 주체 의 식이 중요하다.
56
시어머니, 예쁘게 말해도 밉게 들리는 며느리 귀 by 강인춘
“쯧쯧쯧! 젊은 애가 벌써부터 무슨 허리병이니? 내가 젊었을 땐 그보다 더한 일을 해도 끄떡없이 버텼는데... 설마 체질적으로 약골은 아니겠지?” 지집아야! 느그 시엄니가 참말로 저리 말씀하시디야? 엣날에능 시엄니들이 행투가 싸납고 배우지 못혀 저리도 모지락시럽게 말씀들 많이 허셨지만서두 시방은 믾이들 깨우친 시대고 높은 핵교꺼정 다닜뜬 분들이라 며누리헌티 함부로 험한 말을 하지 않능다고들 했능디... 아마도 니가 잘못들었을끼다. 느그 시엄니도 시집간 딸이 있능디 설마 저런 우악시러운 말을 했을리 없당께. 나도 니 올캐되는 며누리가 있지만 한번도 저런 가심쏙 콕콕 후벼파능 싸가지없능 말을 한즉이 읍써야. 시방이 어떤 시댄디 시엄니가 며누리헌티 저런 못딘말을 함부로 해쌀까? 틀림없이 니가 잘못 들엇을거시여. 맴속에 집어넣지 말그래이. 알긋나? 본디 시엄니말씀은 이쁘게혀도 며누리 귀엔 밉게 들리는 법이여. 느그 시엄니는 절대로 그럴분이 아니랑께. 참말로 니 귓구녕이 으찌 되었능가부다. 글고, 지집아야. 지발 무거운 짐 들때는 조심허야 혀. 여자들에겐 허리가 을매나 중요한디. 그걸 모르고... 낸중에 골병이래두 들면 우짤라고야! 오늘 저닉(저녁)이라도 김서방 들어오면 부짭고 병원 싸게 가보랑께. 아이고매. 나가 니땜새 밤에 눈을 감지못혀. 느거메 가심이 찟어져부러야. 써글년아. 너땜시 죽겄다, 참말로!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57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버디 찬스 글 :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프로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보면 버디 찬스 가 참 쉽게 나옵니다. 어찌하면 그렇게 공을 정확하게 홀 가까이 보낼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보통은 ‘프로니까 저렇게 할 수 있는 거야.’ 라고 지나치게 됩니다. 그렇지만 프로 선수들도 우리들과 같이 그립하는 방 법을 배웠고 뒷땅을 치며 괴로워했으며 슬 라이스로 공이 호수에 빠졌던 사람들입니 다. 더군다나 그들도 100타를 깨기 위해서 무던한 노력을 했었던 초보 골퍼였다는 것 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와 별 다르지 않았던 그들의 과거가 어떤 노력을 했기에 현재는 온라인 골프 게임을 하는 것처럼 공이 홀에 가까이 갈 수 있을까요? 프로 선수들은 일반 골퍼들과 다른 기량이 있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라고 할 수 있 죠. 그들의 샷은 100미터 앞에 타이어를 놓 고 샷을 한다면 10번의 샷 중에 7번에서 8 번 정도는 맞출 수 있는 정도의 능력입니 다. 우리도 도전한다면 못 맞추지는 않습 니다. 다만 맞추는 확률이 낮거나 매일 같 은 높은 확률의 샷을 하기란 어렵죠. 스윙 의 늘 한결 같이 할 수 있도록 다듬고 공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자연스러운 동작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연습 을 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 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시간이겠죠? 비록 선 수정도의 기량은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 도 제법 놀라운 실력자들이 계십니다. 그분 들도 많은 노력의 결과로서 ‘로우 핸디캡’을 갖게 된 것이죠.
“나도 선수급은 아니지만 제법 정확성이 좋 은 스윙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80타의 벽 을 넘지 못했다구요.”라고 하시는 분도 계 십니다. 그러면 이런 경우는 코스 매니지먼 트를 생각 해 봐야합니다. 코스에서 코스를 어떻게 점령할지를 생각하고 계획을 짜서 샷을 해야만 합니다. 너무 거창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는 구름처럼 일단 샷 을 해 놓고 다음에 생각하기에는 정복하기 쉽지 않은 것이 골프입니다. 어떤 스포츠 경 기에서도 작전이 있습니다. 골프에도 물론 이죠. 하지만 매 순간 마다 정해진 작전보다 는 일명”플랜 B”를 사용할 때가 더 많죠. 문 제는 이 “플랜 B”입니다. 선수들은 플랜 B 에서 절대로 자신의 능력을 뛰어 넘는 샷이 나 전혀 해 본적이 없는 샷을 시도하지 않습 니다. 우리가 보기엔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 로 만들어낸 샷 같지만 오랜 스윙 훈련 속에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서 다양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샷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탄탄한 기본기에 의한 상황 대처법을 미리 연습해 둡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수많은 버디는 그린 을 향해서 샷을 하는 방법에서도 나옵니다. ‘버디는 드라이버나 아이언 샷으로 하는 것 이 아니라 퍼터로 하는 것이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아이언 샷은 퍼터로 버디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 니다. 무조건 거리를 맞춰서 깃대를 향해서 샷을 한다고 버디가 나오지는 않죠. 때로는 깃대보다 오른쪽이나 왼쪽이 더 좋 을 수도 있습니다. 그 홀의 그린 상태를 미 리 알아 두고 퍼팅 하기 좋은 자리를 향해 샷을 하면 좋다는 말이죠. 연습할 것이 너 무 많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선수들도 1년 ~2년 연습해서 시합에 나온 것이 아니라 적어도 10년 이상을 연습한 사람들입니다. 감사합니다.
58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YELLOW PAGE
890
퀸즐랜드 한인업소 전화번호 안내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27 성폭행 상담 3636 24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RACQ 차량고장, 응급수리 13 11 11 SUNCORP 차량사고 13 11 55 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행정 주 시드니 총영사관-민원
13 14 50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8 02 9210 0234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민원서류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05 404 69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즐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즐랜드주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즐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교민언론사
비전 위클리 뉴스 일요신문 통 신문 한인 라디오 방송
0422 258 092 / 0432 008 985 07 3831 8343 3210 0818 0423 847 886
항공사
국제, 국내 24시간 도착 안내 대한항공
131 223 3226 6000
브리즈번 BRISBANE
간판/인쇄/디자인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ACE 건축/빌더/핸디맨
0452 578 001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3341 8815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교육/학원/개인교습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City Garage Doors 차고문 당일수리, 제작
패밀리 데이케어 센터 호주 라인 댄스
0413 549 351
Happy Blinds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원성욱 프로 레슨
농장/목장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I hub
골프레슨
0408 011 021 0492 889 349 0481 711 500
0401 812 610
자연농장
5498 8904
떡집 만나떡집 0452 088 959, 0424 818 959 오복떡집
3711 2155
레저/캠핑
Wi (캠퍼&트레일러 판매 및 대여) 3706 1553
미용/뷰티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건축/인테리어/집수리
Jk Total Construction 0402 183 380 / 0411 765 254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OneStop Bath & Tiles 07 3034 1075 Shop4, 655 Toohey Rd, Salisbury Sims Construction
0423 848 208
The One 인테리어
0422 444 739
SK 방수
0430 132 588
Total Cabinet
3299 1978
건축 설계 miharchitect.
Make it Happen! 호주(퀸슬랜드) 건축협회 건축가 전문 컨설팅 및 디자인 건축설계 • 인테리어 • 레노베이션 • 샵피팅
0451 377 843 yongh.mih@gmail.com
mih architect 황용연 건축사
0451 377 843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Elite Tuition
3841 3350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꽃집
결혼 주례
가나 집수리
0402 028 720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0434 763 843 / 0421 025 230
0401 822 140
디멘션스 헤어
0414 892 018
뷰티100 (반영구/피부관리) 0404 372 565 살롱 헤드쿼터스(부부미용실) 0430 547 588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백향건설
강남스타일 헤어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Sunny Flower 3345 2323 / 0407 333 302
아하바 목욕탕
3391 2279
앤젤스뷰티(반영구/속눈썹/네일) 0479 136 488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제시헤어
0414 060 369
헤어시티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번역/통역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식당/카페
. 직원 고용을 위한 인건비로 . 새로운 장비에 투자 . 도구, 설비, 기계 구입을 위하여 . 마케팅 캠페인 및 시장 선점 . 새로운 웹 사이트 구축 . 시설, 매장 확장 또는 개조 . 컴퓨터, 통신, 인터넷 등 기술 개선 . 신상품 확보 또는 재고 구입 . 삽작스러운 현금이 필요할 때 . BAS 또는 ATO 세금 납부 등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3344 6014 3423 2514
송금/환전
Finance Broker 호주 어디서나, 지금 전화주세요
리틀즈 법무법인
ㆍ NSW ㆍ QLD ㆍ 김경태 변호사 ㆍ 이종일 변호사 ㆍ 김광식 변호사 ㆍ 이경재 변호사 ㆍ 한지연 변호사 ㆍ 홍진경 변호사 ㆍ 이지윤 변호사 ㆍ 홍경환 변호사 ㆍ 허지원 변호사 ㆍ 전제훈 변호사 ㆍ 안형태 PLT 변호사 ㆍ 박한나 PLT 변호사 ㆍ 리틀즈 전문분야 상담 ㆍ 기혜정 사무장 ㆍ 김권철 실장 ㆍ 김혜연 팀장
KEMP LAW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나윤제 변호사 ㆍ신선미 변호사
김린 변호사
1800 000 119 1800 082 082 0452 480 920 0434 980 635 0401 738 818 0422 012 244 0420 222 835 0410 304 243 0430 734 584 0402 713 417 0473 576 871 0417 487 004 0425 171 699 0424 868 598 0452 480 920 0420 887 590 0404 737 747 0401 884 808
호주 정부 인가번호 CR 493820
M.
0412-232-889
ANZ Jin Lee
0434 689 100
C-Herald Insurance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1800 998 557
Focus Loan
0420 847 110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SAM Loans(제갈성봉)
0410 538 956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0474 373 007
쇼핑 (건강/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
부동산
3209 5445
0449 606 031
스포츠/클럽
1800 5367 529 0423 005 035 0412 693 115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51 247 988 박근영 변호사 주광훈 변호사
0433 372 566
3 Sisters
3195 4481
고기애
3108 9490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더져니(The Journey)
3012 7883
마녹파크 마루
0433 276 449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미담
0404 871 986
0405 694 497
3344 5001
식객
보험/홈론/파이낸스
변호사
0431 308 028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판다 치킨
3161 0844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콩닥 치킨 한우리 BBQ 부페
아이원 부동산 김인호 대표 0425 800 567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 이사 0432 475 965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Raas Group
0420 486 651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ㆍ 김희용 변호사 ㆍ 허성은 변호사 ㆍ 나주엽 변호사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02 6255 4597
숙박서비스 3345 6665 0490 130 012 0423 923 571 0452 435 447 0431 628 082 0425 030 220 0423 033 561 3392 3981 0411 211 227 0403 689 714
59
무담보소액대출
Glow Skincare (피부관리) 07 3310 4693
The Face Shop (가든시티) (써니뱅크)
담보가 없어도, 수입만 있으면 가능한~~ 소규모사업자(ABN)를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원 태권도 KTM 태권도
0430 295 881 3341 7184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0491 652 806
3211 5710
BEN 월남 중국 식당
3391 3233
Bull Bar (불빠)
3108 8949
Charim 차림 (North Lakes) 3093 3571 Choi Korean Cuisine
3191 3214
Cream House
3191 9098
Don Don (Underwood)
3191 7817
Doujo 일식 Funny Funny
0499 632 196 3012 8108
HIKARU ㆍ Cleveland ㆍ The Gap
3286 6688 3511 1541
Mien (미엔)
3841 8216
OLD SCHOOL
3345 5687
REN
3841 8889
Sushi Kura
3076 7117
mama Korean Cusine
3191 1621
sunnybank 테니스클럽 카페 0430 014 221
The Charcoal BBQ (차콜) 3341 5094 TOKTOK Top Up(탑업)
0426 717 893 3219 5811
60
이민 컨설팅
식품점/생활용품점
가바 마켓
3399 3893
굿모닝 마트
럭키 식품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3256 3284
백승용 이민법무사
3841 8574
모아 마트(구 김치스토아) 0438 715 117 브리즈번 하나로 마트 해피 마켓
0455 031 362 3161 8875
Asia Mart
3391 2322
Logan Mart(생활용품)
3108 2412
Metro Mart
Ofreshmart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의류/침구/옷수선
0410 672 485
드림로드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메이 운전학원
퀸즐랜드 음학대학(QCM)
3191 8532
VIVO Music College 3344 1501, 0430 816 836
안경원 밝은세상안경원
3161 9164
브리즈번안경원
3841 0519
칼람베일 안경원 3711 2111 폰 0404 350 918 / 카톡 010 3790 3374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0430 014 221
스마일 무빙
0432 140 083
BNE 여행사 07 3345 2001 / 0413 077 679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0414 273 087
HT Logistics
0430 936 184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에어컨/냉동수리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질미어 치과병원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언더우드)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19 708 177
자동차정비
여행/공항픽업 도움 투어
부부 운전학원
악기/피아노 조율
악기레슨/음악학교
0403 617 076
자동차운전학원
0450 927 566
황작연 피아노 조율 (19년 경력) 0411 407 705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3221 7477
국가공인 피아노 조율사 0412 354 171
890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The Dental Club (Stafford) (Caboolture) (Griffin)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해밀턴) (키파링)
닥터 데이비드 강(가정의) (Springwood)
3265 6010
07 3276 0088 07 3423 0783 3856 1411 5428 1244 3886 1280 3841 1333
조이에어
0430 189 60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Exceptional Dental
3118 5306
3190 9747
Airmazing 0451 104 439, 0402 005 079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HT 유학원
3003 1771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Hybrid Physio
07 3344 6866 07 3535 1273 07 3283 5400 3210 2111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조이모터스(정비)
3277 2477
AUTO MAX
3161 1547
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Pro Tinting
SK 자동차 공업소
Speed mate 자동차 정비
0432 390 910 3423 8085 0416 191 319
프로패셔널 메카닉(입스위치) 0424 041 894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자동차판매
Southside Auto Auctions
3841 1666
정수기/비데,생활서비스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12 895 031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전기/전자/통신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Hello Tax
0413 002 316
TaxBee
3210 0747
CYS 회계법인
3221 7564
61
골드 코스트 GOLD COAST
컴퓨터/POS/웹사이트
교육/학원/개인교습 \
미디어 나라
벤스 세탁기 청소
0415 177 192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정육점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서니뱅크점) (런콘점)
3345 5113 3423 7200 3423 1337
기독교
ㆍ 높은 뜻 브리즈번 교회 0422 700 969 ㆍ 기쁜소식 브리즈번 교회 0430 145 220 ㆍ 벧엘 장로교회 0423 273 365 ㆍ 브리즈번 동산교회 3803 1314 ㆍ 브리즈번 로고스 선교교회 0403 956 390 ㆍ 브리즈번 만나성결교회 0431 853 922 ㆍ 브리즈번 모닝사이드 연합교회 0413 101 708 ㆍ 브리즈번 믿음 교회 0430 047 548 ㆍ 브리즈번 반석 장로교회 0430 810 929 ㆍ 브리즈번 서림교회 0423 333 932 ㆍ 브리즈번 선한목자교회 0431 686 296 ㆍ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ㆍ 브리즈번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ㆍ 브리즈번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ㆍ 브리즈번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ㆍ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ㆍ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 0413 515 737 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ㆍ 브리즈번시티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ㆍ 브리즈번 북부 한인재림교회 3290 0376 ㆍ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ㆍ 사랑의 교회 3252 1701 ㆍ 소망교회 0401 458 230 / 0431 259 828 ㆍ 아가페 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ㆍ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 0433 924 843 ㆍ 안개꽃 행복한 교회 0433 030 053 ㆍ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ㆍ 예수마을교회 0414 522 654 ㆍ 은혜와 진리교회 0433 475 658 ㆍ 에벤에셀 장로교회 3423 1757 ㆍ 예일교회 0416 124 440 ㆍ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ㆍ 투움바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ㆍ 한인 재림교회 3290 1113 / 0418 980 443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ㆍ Dunamis Church 3381 8343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38 131 742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22 154 364
꿈이 있는 교회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디아이 수영 스쿨
0425 864 112
에이스 테니스 아카데미 041 447 8888
0434 378 245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3219 1002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연세 한국어 학당
0433 308 436
이소민 첼로 레슨
0432 174 664
제임스안 학원 (사우스포트) 5591 1856 제임스안 학원 (로비나)
주방용품(상업용)
종교단체
원불교 ㆍ 원불교
0412 443 066
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리스(LEES) 전기공사
썬샤인 비즈니스 솔루션(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5593 0837
포레스트 요가
0402 10 50 30
홍익 미술
0452 214 061
건강식품점
중고 가전
\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ㆍ Capalaba ㆍ Mt Ommaney ㆍ Browns Plains
3133 1805 3823 4165 3376 7445 3800 1013
청소/방역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ACE 건축/빌더/핸디맨
0452 578 001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결혼/주례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노래방/당구장 E Star Karaoke 권신정 회계사(MAZARS)
가나 Termite /PestControl 0402 028 720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바른회계법인
07 3108 3023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심인섭 공인회계사
ROK 노래방
3218 3924
1300 760 618
자연농장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0422 59 59 79
장수마을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카사아울렛
참 회계법인
0412 221 926
5498 8904
무역/유통/운송
3299 1031
0481 753 282
5591 8279
농장
이윤 회계사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55 859 999
5531 3155
건축/인테리어 가나 집수리
04 02 02 8720
62
부동산
변호사
식당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식품점/편의점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해피마트
5580 8955
현우식품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BB 두부
3823 1802
5531 0906 0406 541 572
여행/공항픽업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미용/뷰티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1300 738 319, 5571 262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 헤어
5527 1990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Hair Leader 미용실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No.52 Hair Salon 5511 4629 / 0452 664 629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리틀즈 법무법인
아이원 부동산 김인호 대표 0425 800 567
ㆍ대표번호 ㆍ김경태 변호사 ㆍ이종일 변호사 ㆍ이경재 변호사
1800 082 082 0452 480 920 0434 980 635 0422 012 244
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3345 6665 0490 130 012 0423 923 571 0452 435 447
법무법인 Park & Co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3896 1588 0411 211 227 0403 689 714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 이사 0432 475 965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사진
VIANA LAWYERS 권경희 변호사 0410 601 521 김흥수 변호사
0419 536 071
아기 / 가족 / 웨딩 / 스냅
5592 1921
James Lovel (민사소송 전문) 0408 155 514 Southport Lawyers(이계원 변호사) 1800 726 696
보험/홈론/파이낸스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스포츠/클럽
골드코스트 번역/통역
0438 151 525
보험전문 김옥이
C-Herald Insurance C-Herald Finance
0401 411 000
1800 998 557 1800 998 557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고기하우스
5591 7465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드림치킨 (Mermaid Beach) 5679 2387
우리여행사
대박집
마린 유학
두리분식
불고기ya
0413 965 268
5531 0374, 0420 284 380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5661 4978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5539 8088
Gal. B
5591 5141
Hot Rock Grill (HRG)
5531 6077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Galaxy Seafood 5503 0277, 5632 8172
0412 393 713
유학원
5591 7070
에어컨/냉동수리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이민컨설팅 마린 이민
5591 7070
인쇄/간판/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정육점
의료/병원/한의원
63
푸드패키징 Q Pack
3219 5654
회계
고기 박사
5531 3742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0419 708 177 0414 273 087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생활서비스
경희 한의원
쿠메라 홈 피지오
0416 424 728
Gold Coast 치과병원 (Dr.김정권) Teeth on Ferry
5511 2077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5532 2342
0425 233 118 5572 2284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택시/여행/공항픽업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미디어 나라
5528 4000
벤스 세탁기 청소
0415 177 192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이윤 회계사
07 3108 3023 0421 007 756
심인섭 공인회계사
3299 1031 1300 760 618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바른회계법인
07 3108 3023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JY Accountants
07 5679 1619
청소/방역
컴퓨터/IT
5522 0123
백화실 회계사
3218 3924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RAPID CLEAN 청소용품
Exceptional Dental(서퍼스) Dr. Tim Park 5504 7002
바른회계법인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PAULS Clean King
패밀리 물리치료(southport) 제임스강 5528 2655
권신정 회계사(MAZARS)
0433 513 782
No.1 management (본드,카펫 청소) 0412 021 998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사우스포트점) 5679 5090
5596 4310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91 8833
치과의사 김다일
천주교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0433 964 774
Dr 방 병원(Southport)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 0416 812 136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7 971 004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61 7504 ㆍ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4 081 159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주안장로교회 0432 680 975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썬샤인 코스트 SUNSHINE COAST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DAEPO (Korean BBQ Buffet) 5439 0022
Mad 4 Garlic
0432 389 288 0432 389 288 0452 028 804 5406 9017 5476 6266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5476 7379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0488 515 288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샐러드마스트
0432 020 4447
바퀴벌레 전문방역
0433025012
플레이그룹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종교단체
5445 8494
MakiMoto(Noosa)
선샤인 마트
청소/방역 5200 0875
HIKARU ㆍ Birtinya ㆍ Baringa ㆍ Kawana ㆍ Northshore ㆍ Buderim
조리용품
0491 068 872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0413 836 557
선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10 228 572
64 BULLETIN BOARD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QUEENSLAND 교민게시판 ▀
▀
순회영사 잠정연기 안내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호주국내 주간(Interstate) 이동 제한 조치에 따라, 향후 예정되어 있는 순회영사 일정을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게 되었음을 안내 드립니다. 호주 정부의 조치사항 등을 감안,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골드코스트 한인회 소식 <2020년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납부자> 고광덕, 곽인옥, 김광수, 김광연, 김숙이, 김은옥, 김인환, 김치은, 김화열, 김화자, 민창희, 박경용, 박성수, 박순희, 백관진, 손남순, 신금분, 양병구, 염동철, 오세찬, 윤베드로, 이광분, 이광영, 이상현, 이성자, 이성훈, 이순자, 이승만, 임종규, 장베티, 정한수, 정해봉, 전주한, 조동수, 최인숙, 최정임, 최종완, 최형욱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퀸스랜드주 한인회비
납부안내
납부안내
한인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비는 골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 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 도마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교민사회에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한인회비는 각 세대당 $20.00 이 며,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Bank: BOQ (Bank of Queens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 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영문 으로 꼭 기재해 주십시요. 신문공고 를 통해 알려 드립니다.
퀸스랜드주 한인회는 많은 회원분 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로 많은 일들 이 가능해집니다.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송금하실 때에는 반드시 레퍼런스란 에 본인의 한글이름을 영문으로 적어 주세요.
<2020년 후원금 기부자>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200), 김광연 ($20), 박순희($50), 박정호($50), 백관진 ($80), 염동철($30), 오민영($100), 윤베드로($80), 이승만($20), 이재순 ($80), 장베티($50), 정정남($30), 코리아나 BBQ($330), 만나떡집($50), 오페마트 ($200), 소피아학생(쌀 10 kg)
교리 공부에 그치지않고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바르고 쉽게 이해하며, 생활 속에서 수행을 체득해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정토불교대학은 입문 과정인 불교대학과 심화 과정인 경전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불교대학 졸업 후 경전반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
- 법륜스님 영상강좌 - 6개월 과정
퀸스랜드주 한인회비 소식 <2020년 하반기 한인회비 납부자 – 매달 마지막주 업데이트> 이형립, 이영순, 홍정옥, 서원국, 오세진, 전진선, 이종우, 신상현, 백근수 부부, 방채임, 오성희, 정승호, 홍원표, 이철호, 서명희 김지현, 이인애, 이경림, 정윤선, 조영주, 이채문 2020년 상반기(1월-7월) 회비를 납부해주신 한인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상반기 납부자의 이름은 하반기에는 명시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누락이 되었거나, 수정사항이 있으신 분은 secretary@ ksqld.org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전체 한인회 납부자의 명단은 퀸스랜드주 한인회 웹사이트를 참고하여 주세요. ▀
<불교대학 교과과정> - 실천적 불교사상 : 수행론, 인생의 주인이 되는 길 - 부처님의 일생 : 가장 위대한 인간의 가장 평범한 삶 - 근본불교 : 괴로움의 뿌리를 완전히 소멸하는 길 - 불교의 변천사 : 사회, 역사의 변화와 불교변천 <특별 프로그램> - 특강, 졸업수련 등 *입 학요건 : 만 19세 이상의 바른 불교를 찾는 사람 누구나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아래번호로 연락바랍니다. 브리즈번 정토법당 반야지 0422 423 830 ▀
호주기독교대학 2020년 하반기 정토불교대학 입학안내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삶을 바꾸는 공부 정토불교대학 정토불교대학은 현대인의 삶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자유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호주한인 생명의 전화> 무료상담 (02 9858 5900) 부부 혹은 자녀와의 혹은 가까운 분들과의 관계의 어려움 혹은 중독의 문제 우울증 등 다양한 어려움에 힘겨운 분들은 전화를 주셔서 회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890
65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위기 상담 뿐아니라 좀더 전문적 도움도 함께 드립니다. 소정의 유료서비스도 원하는 내담자에 한해서 제공합니다. 호주 전역 어디에서나 어느 시간이나 상담이 가능합니다. koreanlifeline@hotmail.com, 02 9858 5900 (상담전화 ) www.koreanlifeline.org 상담원들도 모집합니다 (0430 045 078) <원앤원(One & One) 심리상담연구소> 탁월한 심리상담연구소 원앤원 (One & One) 탁월한 전문 상담을 통해 본인과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유료상담과 무료상담(학생들) 함께 제공합니다. 다양한 전문 상담사 대기 중 info@accu.edu.au 02-6255-4597, 0402 140 905 <호주기독교대학 학생모집> 호주 기독교 대학에서는 Vet 과정으로
상담학부인 Diploma of Counselling 과 Graduate Diploma of Relationship Counselling 과정이 있는데 로컬 과정 뿐 아니라 유학생 과정도 운영된다.
상담 학위를 마친 상담사들이 공부 후에 지속적인 상담사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에서 이 지부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유학생 과정은 일주일 하루 수업이고, 4년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한국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주어 저렴한 학비로 공부가 가능하다.
적은 참석 비용으로 수퍼비젼을 받고 강의를 정기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ACA 한국인 챕터는 이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특강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들을 수 있도록 특강을 올려 드리고 또한 실제 상담 사례들을 안전하게 수퍼비젼을 받도록 돕고 있습니다.
ESL 코스는 6개월 코스 3개 전체 1년 6개월 과정이 있다. www.accu.edu.au /info@accu.edu.au 02 6255 4597/ 0402 140 905 0430 045 078 <호주상담협회(ACA) 한국어 챕터> 2020년 7월 1일부터 2020년 7월 1일부터 ACA (호주상담협회) 한국어 지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지부는 ACA 에 속한 한국인 상담사들이 함께 모여서 교육을 받고 수퍼비젼을 받아서 지속적인 상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ACA 상담 협회에서 타 언어로 운영되어지는 챕터는 한국어와 중구어만 있습니다.
그동안 ACA의 산하에 있는 PCA(Professional Counseling Association) 상담협회 시드니 한국인 지부 모임은 2005년부터 상담사들을 위해 교육과 수퍼비젼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2020년 7월 1일부터 ACA Korean 지부에서 한국인 상담자 모두를 지원합니다. Rhodes에 소재한 호주기독교대학 시드니캠퍼스에서 그리고 시드니에 계시지 않으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올 해 총 9번 (시드니 4번 / 온라인 5번)의 수퍼비젼과 4번의 PD 교육이 있습니다.
비전매거진 한인커뮤니티에 유익한 정보와 알리고 싶은 소식을 보내주세요. 게재는 무료입니다. visionweekly01@gmail.com
상담 학위를 공부하신 후 ACA 회원이 되고 한국이 챕터에서 함께 활동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시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ACA 상담 협회 회원들은 누구나 신청하시고 등록하시면 참석이 가능하오니 관심 가지시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OPD: 9월 17일 - 수퍼비젼: 8월 20일/ 10월 8일/ 11월 5일/ 11월 26일 한국인 상담사들이 계속적으로 훈련되어지고 준비되어서 한국 교민 사회를 건강하게 세우는데 기여하도록 교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0402 140 905/ mijinseo@accu.edu.au, www.theaca.net.au, www.pca.accu. edu.au
66
visionweekly.com.au FRI, 4th SEP
89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67
퀸즐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4th September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FPP
08 아마존 CEO가 직원들에게
22 인생 소설이 있으신가요?
42 한국산 배즙 ‘배 주스’ 출시...
14 크 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36 퇴 직연금 부담률 인상 연기
46 헷 갈리는 간장 종류, 라벨에
글쓰기를 강요한 3가지 이유
<테넷> 무엇을 그리 서두르나
저는 '자기 앞의 생'
또는 철회될까?
울워스 통해 본격 판매
숨겨진 비밀이 있다?
890
비전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