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25th SEP 발행인 김혜경 | 마케팅 이우희 | 디자인 F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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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대신 책으로 배우는 학교 by 문일애
캐나다 교실의 어느 아침활동 시간. 칠판에 딱 네 개의 알파 벳이 적혀있다. D.E.A.R. (Drop Everything And Read. 딴 거 다 내버려 두고 책 읽어.) 딱 캐나다 초등학교와 어울리 는 활동이라고 생각했다. 캐나다 초등학교에서는 하루 종일 책을 읽는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 처럼 점심시간, 아침자습시간 에 짬을 내서 읽기도 하지만, 수업시간에도 교과서가 아닌 책을 읽는다. 그 이유는 초등교육을 위해 따 로 정해진 국정/검정교과서가 없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의 모든 과목에 정해 진 교과서가 없다. 대부분의 과목이 주제별 프로 젝트 학습으로 이루어지기 때 문에 교사가 해당 주제에 맞는 책을 선정하여 수업한다. 교사가 선정하는 책들은 교육 을 위해 발행된 참고서가 아니 라 모두 어린이 동화책이다. 예를 들어, 곰과 관련된 프로 젝트를 진행 중이라면 곰을 주 제로 한 창작동화, 곰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는 자연관찰 동 화책, 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 는 생활동화 등을 교실에 가져 다 놓는다. 교과서가 없으니 당연히 지도서도 없다.
한국에서는 지도서를 바탕으 로 교수학습지도안을 짠다. 물 론 한국에서도 필요에 따라 가 르칠 순서나 내용을 재구성하 고 과목을 통합하기도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지도 서에 주어진 교육과정의 순서 대로 가르친다. 하지만 캐나다 에는 지도서가 없기 때문에 교 사들이 교육과정의 모든 것을 직접 구상한다. 과목별 통합을 통한 프로젝트 학습이 주를 이 루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캐나다 교사의 책상을 보면 일 년치 교육과정을 모아놓은 바 인더가 하나씩 놓여있다. 교육부에서 정한 학년별 성취 기준을 토대로 교사들이 직접 구성한 교육과정이다. 이것이
캐나다 교사들의 '셀프 지도 서'인 셈이다. 사실 이것은 교 사에게 교육에 대한 엄청난 자 율성을 부여한 것이다. 공통된 학년별 성취기준만을 가지고 어떤 주제로, 어떤 소재로, 어 떤 방법으로, 어떤 순서로 가 르치고 평가할 것인지가 모두 교사에게 달렸다. 그래서 캐나 다 학교교육은 교사의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 학교 현장에서 통용되는 '교사의 질이 교육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말 이 딱 맞는 시스템이다. 한국에서 모든 초등교사에게 이만큼의 자율성을 부여한다 면 상당히 곤란할지도 모른 다. 매 년 겨울방학마다 다음 학년 교육과정을 만드느라 골 머리를 앓을 것이다. 캐나다에서 이것이 가능한 이 유는 한국처럼 교사가 가르치 는 학년이 매 년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한 학교에 채용 될 때 주로 맡을 학년을 정해 놓는다. 우리나라의 교육대학 교라고 할 수 있는 Teacher's college 과정에서도 주력 학 년을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다. 교사기 되기 전부터 고민해 왔던 해당 학년의 교육과정은 교사의 경 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교사가 가진 큰 재산이 된다. 일명 '선생님 메이드' 교육과정은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나만의 재산이고 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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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책으로 수업하는 것 에는 여러 가지 교육적 유익 이 많다. 첫째, 수업에 대한 정서적 진 입장벽을 낮춰준다. 교사가 선정하는 동화책들은 참고서가 아니라 동네 도서관 에 가면 널려있는 평범한 동화 책이다. 어렸을 때부터 한 번 쯤 읽어봤을 만한 유명한 동화 책을 선정하기도 한다. 친숙한 소재는 학생의 흥미를 끈다. "어? 우리 집에 그 책 있어요" "저 그 책 읽어본 적 있어요!"
겨울 시즌 단골 프로젝트 주제, 겨울잠을 자는 곰. 프로젝트 주제가 정해지면 교실은 온통 그 주제로 도배된다.
캐나다 초4 학생의 책 듣고 요약한 활동지
딱딱한 교과서 대신 스토리 형 식의 친숙한 동화책은 수업에 대한 정서적 진입장벽을 확실 히 낮춰준다. 둘째,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 함으로써 문해력이 자란다. 저학년의 경우에는 거의 모 든 과목을, 고학년의 경우에도 Language Art(영어), 사회, 과 학은 거의 동화책을 통해 배운 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독서 편식이 있는 아이라도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분야 의 책을 읽게 된다. 다양한 분 야의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분 야의 배경지식이 쌓이면 자연 스레 문해력도 상승한다. 셋째, 책을 '들으며' 선택적 지 각 능력이 자란다. 고학년 교실에서 사용되는 책 은 그림보다 글밥이 많다. 그 런 책들은 저학년처럼 카펫 타임을 가지는 방법으로 읽을 수 없다. 카펫 타임 대신 교사 가 단위 시간에 책의 한 챕터 씩 읽어주었고, 학생들은 정해 진 활동지에 책 내용을 요약하 며 들었다. 초등 국어교육과 영역에도, 심 지어 대학 수학능력시험에도 듣기 평가가 존재하지만 정작 학교 현장에 듣기를 위한 교수 학습은 부재하다. 교사가 읽어 주는 글을 듣고 요약하는 것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받 아들이는 선택적 지각 능력과 통합적인 언어능력을 향상하 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 학교에는 이미 정해진 교 과서와 지도서, 교육과정이 있 다. 그것을 무시하고 가르칠 수는 없다. 또한 학교 상황에 따라 내가 원하는 학년을 맡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속 주 력 학년을 하나 정해두면 어떨 까. 학년군으로 정해두어도 좋 을 것 같다. 그런 후에는 해당 학년의 교육 과정과 관련된 좋은 책들을 하 나둘씩 모아두어야지. 그러면 그 책들은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어 쓸 수 있는, 교 사의 큰 자산이자 무기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캐나다 학교 초1 딸아이가 일 주일에 한 번씩 학교 도서관 책을 빌려온다. “왜 이 책을 골랐어?”라고 물 으면 열에 아홉은 “본 적 있으 니까.”라고 답한다. ‘초보독서러’는 본 적 있는 친 숙한 책에 구미가 당기기 마 련이다. 교과서가 아닌 동화책을 내 교 실에 두고 아이들과 더 많이 나누고 싶다. 선생님이 수업시 간에 읽어준 책과 어디선가 마 주쳤을 때, 내 딸아이처럼 스 스로 그 책을 집어 들지 모르 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책 수업은 성 공이다. 책에 스스로 손이 가기 시작할 때가 ‘프로독서러’가 될 수 있 는 시작점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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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weekly.com.au FRI, 25th SEP 아줌마의 소심한 질투 지금 이 느낌은 분명 질투다. 틀림없는 질투심이다. 이 나이 에 사랑하는 남녀 사이의 질투 는 당연 아닐 것이며, 또 어느 누군가가 가진 부와 명예를 질 투하는 것 또한 아니다. 그런 쪽에 관심이 많았다면 100번 쯤 넘게 선을 보고 끝자리가 ' 사' 자인 남자와 결혼을 했던 지 아니면 지금쯤 부동산에 관 심이 많은 복부인이 되어 있지 않았을까.
자동차 번호로 신분이 노출되는 베트남 가지고 싶은 빨강 NG번호판 by 고언심
지금 내가 느끼는 질투의 대 상은 어처구니없게도 베트남 차량번호 표지판이다. 그 차 량 번호판을 소유한 그들의 이 부러운 것이 아니라 가질 수 없는 그 차량 번호판이 가 지고 싶다. 지금 나 스스로도 어처구니없는 부러운 대상에 당황스럽다 못해 난감하다. 웬 뜬금없이 차량 번호판에 대한 집착인가. 차는 그냥 잘 굴러 가면 되고, 장을 보거나 아이 를 픽업할 때 또는 이동수단으 로 이용하면 된다는 생각이 전 부였다. 한국에서 거주할 때도 가볍게 중고로 한 대 뽑아 아 주 맛있게 잘 타고 다녔다. 곰 곰히 생각하고 원인을 분석해 보니 겁 많고 소심한 이 아줌 마가 마음 좀 편하게 베트남에 서 운전을 하고 싶어서다. 당 당하게 눈치 보지 않고 운전을 하고 싶어서다. 베트남 자동차 번호판 색상과 문자/숫자에 숨겨진 비밀 당당하게 운전을 하고 싶다. NG문자가 포함이 되어있는 또는 베트남 현지인 자동차 번 호판이 가지고 싶다.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이 말이 문슨 말인 지, 이 상황이 지금 무슨 상황 인지 알기 위해서 우선 베트 남 차량 번호 판에 대해 간략 한 이야기를 해야겠다. 베트남 차량 번호 판에는 직 업과 계급에 따른 다양한 색 상이 있다. ·파 랑 색 번호판은 국가기관차량 ·흰 색 번호판은 개인이나 기업 차량 ·빨 간색 번호판은 군대 차량 ·노 란색 번호판은 국경 수비 차량 ·최 근 8월 1일 자부터 영업용 택시 번호판도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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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번호판 색상은 그 차의 소유주가 누구인지 알려주고 동시에 대략적인 신분을 파악 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번호판에 새겨진 숫자들과 알파벳 문자들은 어 디 소속 차량인지, 기업 차량 인지, 개인 차량인지 그리고 베트남 어느 지역에서 온 차량 인지까지도 알 수 있다. 개인 차량일 경우 차량 소유주 국 적까지도 알려준다. 마치 교통 경찰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일부러 편의를 봐준 것처럼. 이게 무슨 말인고 하면, 번호 판에 정해진 색상 이외에 일 반 개인과 기업 차량 번호 판 숫자와 알파벳에는 비밀이 숨 겨져 있다. 차량 번호판의 앞 3개 숫자는 국가코드 번호이 다. 베트남에서 외국인이 차 량을 구매할 시 차량 번호판 에 각 나라 고유 코드 번호가 주어진다. 대한민국 코드번호는 636~ 640이다. 차량의 번호판이 636, 637, 638, 639, 640으로 시작하는 차량은 무조건 대 한민국 한국인이 소유자라는 뜻이다. 그 뒤에 붙는 알파벳 ‘NN’이 더욱 명확하게 증명 을 해준다. 이 NN의 뜻은 베트 남어로 외국인(Nguoi nuoc Ngoai)라는 뜻이다. 즉 “636-NN”으로 시작하는 차량의 번호판 의미는 “난 한 국 사람입니다. 외국인이며 이 차는 개인적으로 구입한 차량 입니다”라는 뜻이다. 마치 초등학생이 ‘나는 누구 입니다’라는 이름표를 달고 새 학기에 첫 등교를 하는 것 처럼 베트남에서 외국인은 자 동차에 이름표를 달고 매일 운 전한다. 이 ‘NN’ 들어가 있는 차량 번 호판은 꽤 쉽게 눈에 띈다. NN 이 번호 중간에 끼어 있어서 더욱 돋보인다. 마치 일부러 경찰들과 자국민 들에게 '난 외국인이다'라고 알리기 위한 것처럼. 그렇기 에 베트남 경찰들은 쉽게 차 를 세울 수 있다. 외국인 차량 인 것을 알고 더욱 눈여겨보기 때문이다. 경찰에게 한번 걸릴 때마다 내야하는 뒷돈은 생각 보다 크다. NN표지판 차량은 그들의 용돈 벌이용 차량 지나가다 다리 아래쪽에 잠복 중인 교통경찰을 자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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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면 아이에게 읽어 주던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 이야기가 떠오른다. 난 팥죽할멈 교통경찰은 호랑 이. 교통경찰들은 호랑이처럼 숨어있다 위법 차량이나 헬멧 없이 지나가는 오토바를 귀신 처럼 잡아 세운다. 순찰을 나왔을 때 NN차량이 지나가면 유독 유심히 들여다 본다. 그들은 팥죽할멈에게 팥 떡을 넙죽넙죽 얻어먹으며 한 고개씩 넘을 때마다 할머니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호랑이와 비슷한 존재다. NN차량번호 를 소유한 운전 자들은 교통 법규를 어기지 않아도, 별다른 잘못을 하지 않아도 이곳 교통 경찰들이 옆을 지나가기만 해 도 가슴이 콩닥콩닥거린다. 마 치 매번 고개를 넘는 팥죽 할 머니처럼. 베트남에서 NN차 량을 소지한 운전자는 이 피 할 수 없는 위화감을 항상 가 지고 있다.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NN 차량의 번호판을 소 지한 운전자들끼리만 알고 있 는 무언의 규칙들이 생겨났다. 연휴, 구정, 추석, 연말 이 기간 에는 될 수 있으면 택시를 이 용할 것. 이때는 경찰들이 용돈을 벌기 위해 거리로 물밀듯이 몰려나 온다. 외국인 차량 NN 번호 표 지판은 경찰들의 레이더망에 거의 99프로 잡히는 차량이 다. 평상시에도 조금만 차선을 밟거나, 속도를 위반하거나, 비상 깜빡이를 켜지 않거나, 라이트를 6시 이후 켜지 않았 을 때 경찰들이 제일 먼저 눈 에 쌍씸지를 켜고 잡는 차량이 다. 신분증 검사를 위해 그냥 세우기도 한다. - 지갑에 70~100만 동만 넣어 다니기(오토바이는 20~50 만 동) - 기사가 있는 경우 기사가 보통 20만 동에 해결함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우기기 도 하는 곳, 모든 법 규정이 이 나라 자국을 위한 곳, 만약 교 통경찰이 차를 세웠다면 무조 건 이곳에서 발급받은 운전면 허 증과 자동차 등록증을 보여 줘야 한다. (국제 운전 면허증 은 베트남과 상관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NN표지판 차량을 잡았을 때 이곳 경찰들은 딱지 끊을 생각이 단 1도 없다. 그들은 용돈이 필요하다. 뒷돈 이 예전엔 20만 동에서 50만 동정도(3만원)에 해결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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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잡는 과속 버
으나 근래에 자가 이용 차량 이 많아지면서 경찰들도 한 국의 물가와 시세를 알게 되 었다. 그리하여 기본 70에서 100만 동(6만원)을 요구한 다. 많게는 300만 동 까지 지 불한 사람도 보았다. 지갑에 그만큼의 돈이 있었기 때문이 다. 지갑을 내 보이며 이 돈이 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최대한 예의 바르게 인사를 하고 차 로 돌아가야 한다.
만약 돈이 없다거나 차라리 딱지를 끊어 달라고 요구를 할 경우 경찰들은 30분 동안 운전자를 땡볕에 가만히 세 워 둔다. 마치 모두 약속한 것 처럼. 가끔 외국 아저씨들과 실랑 이를 벌이다 얼굴 붉히는 상 황이 발생했을 경우, 이곳 경 찰들의 그냥 그 차를 견인해 서 압수해버리는 경우도 있 다. 그렇게 되면 일이 더 커지
게 되고 차를 찾기 위해 더 큰 돈을 지불해야 하므로 최대한 상냥하게 경찰의 기분을 잘 어르고 달래어 그 상황을 벗 어나야 한다. 혹시라도 경찰과 눈이 마주쳤 을 때 절대 웃지 말아야 한다. 이전엔 교통경찰들이 노란 옷 을 입은 채 까만 라이방 선글 라스를 항상 끼고 있었다. 하 지만 이미지 개선상 요즘은
다 벗어던진 후 매의 눈으로 노려보고 있다. 한번 경찰을 경험한 사람들은 교통경찰을 보기만 봐도 깜짝깜짝 놀란 다. 괜히 차 안에서 아는 척하 며 웃으면 그날은 그냥 지갑 탈탈 털리는 날이라 생각하 면 된다. 나의 차량은 NN 차량이다. 누 가 보아도 알 수 있는 한국사 람이 운전하는 개인 소유 차 량. NN 차량의 번호판을 소유 한 차량은 이토록 피곤하면서 황당한 일을 수시로 겪는다. 그래서 이왕 외국인이라고 광 고하며 베트남 바닥을 누비 고 다니는 판에 시뻘건 “빨강 NG”가 떡하니 중간에 박혀 있 는 번호판을 갖고 싶다는 소 심하고도 어처구니없는 상상 을 샤워하는 도중에 한번 해 보았다. 아쉽게도 빨강 NG 차 량 번호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남편을 교체하거나 나의 직업 을 바꾸어야 한다. 외교나 대 사 또는 영사관에 종사하는 업 종으로. 살다 살다 로또 번호도 아니 고 부끄럽게 차량 번호판에 이리 강한 소유욕을 느낄 줄 이야. 참으로 베트남은 애증의 나라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는. 명품가방 보다도 저 NG 번 호판이 눈물 나게 갖고 싶다. Ngoai Giao (외교/대사)를 지칭 / NG 하는 번호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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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으로 적힌 “NG” 차량 번호 판을 소유한 주인은 이 곳에서 프리패스를 가진 것과 같다. 경찰들은 NG 차를 세우 지도, 잡지도, 검열하지도 않 는다. 공산주의 사상을 가지 고 있으면서 모든 것은 평등하 다는 베트남의 정치적 성격과 맞지 않게 자동차 번호표로 차
안) 서운 꽁 꽁안(무
NG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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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대 사 쪽에서 일 가지고 싶 하는 차량 은차표 지판
주의 등급과 신분을 나누어 놓 았다. 결코 가질 수 없는 이 빨 강 NG가 중간에 떡 하고 박힌 자동차 번호판이 있다면, 난 아마 마음 좀 편히 운전하면 서 시내도 대담하게 좀 더 자 주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가끔 운전 중 빨강 NG번호판 차량 을 보면 심기가 좀 불편하다. 그중에 특히 운전기사 없이 나 처럼 자가운전 중인 외국인들 을 볼 때면 입이 한 대발 삐죽 나올 정도로 못마땅하다. 한국 NG 번호판을 가끔 본다. 최근에 운전자가 여자인 걸 보 고 놀란적이 있다. 순간 너무 부러운 나머지 혼잣말로 나 도 모르게 '도대체 우리나라에 서 국민들 세금으로 관세까지 내어주며 한국에서 차를 이곳 으로 굳이 들고 들어오는 이유 는 뭐지? 기업들은 다 렌트 차 량인데.' 속이 좁아터진 밴댕이 소갈딱 지 인가보다. 그들이 누린 자 동차번호판 특권이 이곳 베트 남에서 눈물 날 만큼 부럽다. 한국이면 전혀 관심도 없을 터 인데. 이곳 경찰이 그토록 무 섭다는 말이다. 호치민이 가끔 나를 속 좁은 인간으로 만들기도 한다. 이곳 에서 자차를 소유한다는 일은 피곤하고 고달픈 일이다. 신 경도 많이 쓰이고 귀찮은 일 도 많다. 그중 제일 나를 힘들 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회사 에 있는 남편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이다. 웬만큼 영어도 되 고 베트남어도 어느 정도 되는 덕택에 아이 학교 문제부터 거 의 모든 생활을 스스로 잘 헤 쳐 나가는 아줌마 중에 한 명 이지만 자동차 소유권에 관한 만큼은 미안하지만 남편의 도
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거주증 에 맞추어 매년 자동차 등록증 을 연장해야 하고 비자에 맞추 어 운전 면허증도 매번 갱신해 야 한다. 하지만 NG 번호판을 가진 차 량들의 등록 스티커는 기한이 1년이나 지났음에도 보란 듯 이 떡 하니 붙이고 다닌다. 그 만큼 교통경찰들이 '신경조차 도 쓰지 않는다' 는 것을 증명 하듯이. 나의 번호 판은 숫자 중간에 NN을 떡 하니 박아 넣은 경찰 들이 좋아하는 차. 성가시고, 고달프고, 부조리한 현실에 가끔 맞닥뜨리더라도, 베트남에서 자가 차 소유는 이 전 자전거를 타고 다닐 때보단 훨씬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안 겨주었다. 차를 소유하면서 나 만의 가치관이 생겼다. 한국에 서는 없었던 가치관이다. 베트남에서 자가 차를 소유하 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댓가와 희생이 따른다는 것이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서의 자동차 소유는 내 삶의 질을 높여 주었다. 더 이상 택시 기사 아저씨 눈 치 볼 필요도 없고, 기사 아저 씨 때문에 일부러 차를 타고 나가야 할 이유도 이젠 없다. 나가고 싶을 때 나가고, 비가 와서 넘치는 하수구에 두 발을 담그며 다니지 않아도 된다. 이만하면 비록 NG 차량 번호 판은 아니더라도 소소한 생활 의 기쁨을 더해 주고 있는 나 의 씽씽이를 사랑한다. 항상 조마조마한 마음이지만 40 이상 속도를 내지 않는다 면 오토바이와 다른 차량들이 알아서 피해 가기에 오늘도 무 사고 운전을 마치고 집으로 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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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쟁의 서막 차세대 모빌리티의 발전 그리고 우리의 선택 by NewNewyorker
테슬라가 뜨겁다. 코로나 19 기간 동안 엄청난 양적 성장을 기록한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이제 마켓 다미 네이터(시장 주도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의 전동화는 대세를 이룬 지 오래다. 2003년 처음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테슬라의 성공을 보면서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동화의 기로에서 이제는 미룰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와 동시에 신흥 메이커들의 부상은 전기차 시장이 자동차 시장 가운데 가장 중심에 서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미국 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 화의 바람을 처음 일으킨 것은 역시 캘리포니아의 클린 에너 지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캘리포니 아는 기후 변화에 대비하고 지 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위해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의 일정 비율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 을 기울였다. 그 결과 미국 내 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모든 메이커에서 친환경 차량으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와 전기 차 생산이 늘어나게 된 근본적 인 원인이 되었다. 테슬라는 태생부터 배터리형 전기차의 선두주자로 포지셔 닝을 하면서 시장을 장악했다. 현재는 거의 모든 완성차 메이 커에서 순수 전기차 모델을 가 지고 있지만, 여전히 실제 주 행 가능 마일리지는 200마일 내외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판매 중인 모든 차종이 300마일이 넘는 주행 거리를 보이면서 한세대 앞선 전기차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전기차 전용 자동차 메이커들의 성장은 테 슬라의 직접적인 경쟁자로 떠 오르고 있다. 제2의 테슬라고 주목받았던 리비안과 루시드 는 각각 SUV, 픽업트럭, 또는 세단형 자동차 모델을 각각 내 놓으면서 테슬라의 가장 강력 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테슬라 역시 불과 몇 년 전까 지만 하더라도 자신들의 전기 차 노하우를 공개하면서 자신 감을 보였던 모습과는 달리 포 드라는 완성차 메이커의 공격 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리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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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상대로 특허 소송에 들어가 는 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 고 있다. 더욱이 이들 차량은 테슬라의 주행거리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이는가 하면, 흔히들 자동차 성능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 라고 할 수 있는 제로백을 테 슬라를 뛰어넘는 성적을 보여 주면서 테슬라의 간담을 서늘 하게 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 자본과 노동력이 결합된 형태 의 자동차 메이커들 역시 최근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기차 시 장은 그야말로 춘추 전국 시대 를 맞이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한국 자동차 업계 와 유럽의 일부 업계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수소연료전 지 차량에 대한 관심을 높이 고 있다. 사실 전기 자동차는 자동차 내부에 대용량 배터리 를 탑재한 형태로 전기 에너지 를 사용하고 난 배터리를 여전 히 싣고 다녀야 한다는 에너지 비효율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라는 전 기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배터 리 성능을 높여야 하는데 이대 동반되는 것이 결국 알루미늄 이나 카드뮴 등의 다양한 자원 개발이 뒤따른다는 점이 단점 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수소연료전지는 기본 적으로 연료의 근원을 전기가 아닌 수소를 사용한다는 점에 서 차이가 있다. 물론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 역시 일정 사이즈 정도의 배 터리를 싣고 다녀야 하지만 해당 배터리를 수소를 태우 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통해
충전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우주에서 가장 흔한 자원인 수 소를 사용한다는 점과, 수소 합성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 오는 물질이 H2o 이외에 다른 물질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결국 친환경 에너지로서 의 가장 중요한 지속가능성이 높다는 차원에서 차세대 모빌 리티를 선도하는 에너지원으 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에너지 밀도 역시 높아, 한번 충전에 최대 600마일 이 상을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은 수소연료 전기 차량이 가지 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이라 하겠다. 수소연료전지 차량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완성차 메이 커인 현대는 최근 유럽과 아시 아 지역에 수소 연료 전지 차 량을 일반에 판매하면서 기술 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유럽 신흥 자동차 메 이커인 니콜라는 GM의 든든 한 지원을 받아 연료전지를 탑 재한 운송용 트럭과 픽업트럭 을 개발하고 있어 내년에 출시 예정인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 을 넘어서는 성능이 기대된다. 이제 자동차의 전동화는 시대 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 었다. 그리고 전동화를 넘어서 모빌리티 자체가 지속 가능성 을 강조하는 지금의 사회에서 과연 우리가 얼마나 현명한 선 택을 하는지가 중요한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기후 변화와 지금의 팬데믹을 거치면서 과연 인류가 어떤 선 택을 하게 될 것인지 그 결과 의 방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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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디지털 사회생활 SNS에서 친구 만들기 by JH
SNS 서비스라고 말하면 요즘 은 모두 마케팅 수단으로만 생 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원래의 목적은 즐겁고 신나는 또 다른 사회생활이다.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SNS 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을 생 각해보려 한다.
준비(외출 준비의 일련의 행 동과 모임 장소까지 이동하는 문제 등등)들과 쓸데없는 격 식과 예의, 필요 없는 부분에 대한 에너지 낭비들.. 정말 필 요한 부분의 소통은 그중 일부 분에 그치는 비효율성 등등 나 의 성향과 잘 맞지 않았다.
이제 SNS로 관계를 맺고 친구 를 사귀며 오프라인 사회생활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온라인 사회생활이 되어 버렸다. 그리 고 코로나 19로 불안한 오프 라인 생활 속에서 SNS의 디지 털 사회생활은 해야만 하는 필 수 요소로 한 번에 다가왔다.
SNS 서비스를 일기처럼 나만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진짜 재미를 느끼려면 나 자신 을 오픈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오픈할 필 요는 없다. 어떤 것을 공유할 지 결정하는 것으로 SNS를 시 작하면 된다.
그런데 SNS 안에서 사람들과 의 관계는 걱정과는 달리 편하 고 만족스러웠다. 우선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다 보니 사전 준비단계에서 오는 모든 불편하고 힘든 부분이 사 라졌다. 나를 힘들게 했던 불 필요한 요식행위나 필요 없는 말과 행동이 없었다. 대부분 같은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백하게 주고받을 뿐이다. 상 대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만 과 하지 않다. 나이로 서열을 정하는 한국적 관계주의도 없으며, 이것 저것 신경 썼던 그동안의 독특한(?) 문화도 없다. 나쁘게 말하면 정이 없고 얕 은 관계들만 형성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지금 까지 체험한 바로는 좋은 일이 있을 때 축하해주고,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위로의 말을 건 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정 도면 충분한 것 아닌가?!
그러면 SNS로 어떻게 친구를 만들까? 내가 체험한 인스타그램을 예 로 들어보겠다. 내가 그린 그 림을 오픈하기로 결정했으니 친구를 찾아 나섰다. 가장 직 접적인 방법은 아마도 상대를 찾아가서 나를 소개하는 글과 친구가 되자는 글을 댓글에 남 기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다. 하지만 차마 그렇게 할 용 기는 나지 않았다. 가장 먼저 한 것은 내가 그림 을 공유하기로 했으니 그림을 공유하고 있는 상대를 찾는 것 이었다. 같은 관심사의 친구를 원하는 것이니까. 처음에는 그림 그리는 상대를 무작정 팔로우했다. 그리고 기 다렸다. 아무런 일이 생기지 않았다. 그래도 내 인스타그램 에 팔로우한 사람들의 작품이 노출되어서 감상할 수 있어 좋 았다. 그때는 정말 사소한 것 으로도 신기한 때였다.
나는 내가 그린 그림을 사람들 에게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그 리고 여러 가지 SNS 중 하나 인 인스타그램을 선택해서 공 유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마치 동호회에 가입하는 느낌이었 다. 그러나 곧 우리가 생각하 는 그런 오프라인 모임과는 완 전히 다른 차원이라는 것을 깨 닫게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에 서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많이 힘들어하고 불편해한다. 그 이 유는 우선 너무나 귀찮은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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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간단한 댓글을 남 기기도 했다. “좋다” “잘 보고 갑니다” 아니면 웃는 이모티 콘 정도.. 결과는 아무 일도 안 생겼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가 목적 이 아니었기에 그러려니 하며 원래 목적인 내 그림, 드로잉 을 매일 올리며 혼자 뿌듯해 하고 있었다. 그렇게 인스타그 램 피드가 나의 그림들로 점점 채워지게 되자 놀라운 일이 발 생했다. 팔로우가 한 명 두 명 생기는 것이다. 좋아요도 눌리고.. 어 떻게 알고 나에게 온 것인지 신기하기만 했다. 그리고 이것 은 지금도 신기하다.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나의 콘 텐츠를 올리고 그 수가 쌓이면 반드시 팔로우가 생긴다. 팔로 우가 0명일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광고나 불순한 목적의 팔 로우가 많지만 순수한 팔로우 도 꼭 생기게 된다. 드디어 인 스타그램에 친구가 생긴 것 이다. 고마운 마음에 팔로우한 친구 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보고 그들의 그림이나 콘텐츠를 감 상한다. 별다른 문제가 있는 계정이 아니라면 나도 그들을 팔로우했다. 친구가 된 사람들의 피드를 보 고 먼저 댓글을 남겼다.
이번에는 전에 했던 댓글과 다 르게 자연히 긴 글이 써지고 실제로 봤던 피드에 대한 이런 저런 언급을 하게 되었다. 그 렇게 교류가 되기 시작했고, 나의 피드에도 그들의 댓글 이 달리기 시작했다. 잘 그린 그림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맺 은 나의 친구들은 좋아요도 눌 러주었다. 나의 피드에 댓글을 자주 달아주고 좋아요를 눌러 주는 인스타그램 친구들은 마 치 안면이 있는 것처럼 좀 더 편한 마음이 들었다. 나의 피드가 많이 쌓이게 되니 나의 피드들을 보고 나를 팔로 우해주는 확률이 높아졌다. 물론 이런 식으로 팔로우를 늘 리는 것에는 단점이 있다. 팔 로잉(내가 팔로우한 경우)의 수가 많아져서 팔로잉한 사람 들의 피드를 일일이 확인하기 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그래 도 나는 어쩔 수 없는 경우라 고 생각한다. 마케팅을 위한 팔로우 늘리는 방법을 말하는 사람들은 나의 팔로잉 수를 줄여야 한다고 한 다. 그 이유는 폼이 안 나기 때 문이라고 한다. 잘 나가는 인 플루언서들의 경우를 보면 팔 로잉은 적은데 팔로워(나를 팔로우하는 사람) 수는 많다. 인플루언서들을 기준으로 삼 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팔로잉 수가 많은 사람이 좋다. 그만큼 열 심히 친구들을 찾아 나섰고, 이상한 짓(?)으로 팔로우를 늘 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 문이다. 그리고 팔로잉 수 관리도 쉬운 일이 아니다. 전에 나를 언팔 한 사람들, 관심이 없어진 사 람들을 일일이 찾아서 한 번에 언팔(언팔로우:팔로우 취소) 을 여러 명을 했더니 인스타그 램이 뭔가 제재를 거는 것 같 아서 이제는 팔로잉 수에 관심 을 두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도 지금 나의 인스타그램은 마 케팅보다 소통, 디지털 사회생 활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SNS를 경험한 것은 아 니지만 SNS로 사회생활을 재 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나의 콘 텐츠가 어느 정도 쌓일 때까지 인내심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꾸준히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 를 올리다 보면 의외로 생각보 다 많은 친구들이 모여들게 될 것이다. 비록 10명의 친구들만 모인 다고 해도 그게 어디인가! 10 명의 친구를 오프라인에서 사 귀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 것이다. SNS는 마케팅이란 강 박관념을 버리고 건전한 디지 털 사회생활로서 SNS를 경험 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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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난데없이 사과와 회한, 참회와 반성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9월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 시행에 따라 광고 콘텐츠를 광고가 아닌 듯 게시했던 유튜버들의 고백이 이어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버 뒷광고 근절 대책에 휘날리는 붉은 깃발 부정함 걷어내고 현실적 대책 나와야 by 최진홍
뒷광고 논란에 휘말린 유튜버 들에 대한 비판은 실로 살벌 합니다. 그 비판의 강도가 너 무 강력해 몇몇 유튜버들은 사과영상을 통해 울음을 터트 리기도 했으며, 심지어 은퇴를 선언하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 을 것’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다만 유튜브 뒷광고는 유튜브 생태계로 피어나기 시작한 크 리에이터 업계를 좀먹는 벌레 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공정위가 단행 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 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반드시 필요했고, 반드시 추진 되어야 하는 정책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뒷광고를 사과했 든 사과하지 않았든, 몇몇 유
튜버들에 대한 과도한 비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의구현이야 법적 관점이나 시스템 내부에서 걸러내면 그 만이니 개인 하나하나가 필요 이상으로 펄펄 뛸 이유도 없 고, 무엇보다 이번 사태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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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0 유튜버 뒷광고 사건은 안 터진 분야가 없으며, 현재 국내 유튜브 에서의 파장과 영향이 매우 크다. 많은 언론들이 이 사건을 주시하고 있고, 국회는 관련법 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게임, 먹방, 뷰티, IT, 패션, 수험, 음악, 의료, 여행 등 거의 전 분야 유튜버들이 사과문, 해명문, 입장문 등을 발표했다.
visionweekly.com.au FRI, 25th SEP 차량이 언제든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공포가 만연하게 퍼지 는 상황에서 증기차의 등장을 두려워하던 마차 업자들의 로 비까지 겹치며, 영국은 1865 년 악명높은 붉은 깃발법(Red Flag Act)을 시행한다.
영국의 증기자동차. 출처=갈무리
기로 업계의 내부 시스템을 제 대로 구축할 계기만 만들면 그 만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정책도 다 소 세밀하게 잡아갈 필요가 있 어 보입니다. 1769년 프랑스의 공병장교 니 콜라스 조셉 퀴뇨는 육중한 대 포를 보병들의 힘만으로 옮기 는 것은 군대의 기동성을 약화 시킨다고 판단, 최초의 증기자 동차를 만들어 낸다.그러나 오 래가지는 못했다. 당시 그의 증기자동차는 획기적인 발명 으로 찬사를 받았으나 뒤이 어 터진 프랑스 대혁명의 여파 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 문이다.
이런 가운데 1801년 영국의 엔지니어 리처드 트레비식이 다시 증기차를 개발하며 영국 을 중심으로 초기 자동차 산업 티 태동하기 시작한다. 리처드 트레비식의 차량은 승 객 8명을 태운 상태에서 무려 13Km의 속도를 내는데 성공 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영국 런던과 첼트넘을 오 가는 초보적인 단계의 증기기 관 버스까지 등장했다. 당장 1830년에 거쳐 영국을 중심으로 하는 증기차 전성시 대가 열렸다. 그러나 1834년 차량이 전복되며 엔진이 폭발 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명 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일이 벌 어지며 상황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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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중량과 속도를 제한하 는 한편 붉은 깃발을 든 기수 가 차량의 앞에서 깃발을 들 고 주변에 차량이 있음을 알리 는 정책이다. 이 불편한 정책 에 결국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뒤로 퇴보했고, 지금도 영국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주류 자 리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생명을 지키자는 취지는 좋았 지만, 적기법이 산업의 본질에 서 벗어나 생태계를 무시한 대 표적인 규제로 역사에 남은 이 유다. 다시 휘날린다 최근까지 국내 ICT 업계에서 붉은 깃발법, 즉 적기법은 모 빌리티 시장에서 회자된 바 있 다. 정부가 택시업계의 주장에 만 귀를 기울여 국내 모빌리 티 시장의 기형적 성장을 방치 한 상황과, 1865년 영국 정부 가 마부들의 주장에만 귀를 기 울여 증기차 시장의 성장을 꺾 은 사례가 정확하게 오버랩되 기 때문이다. 결국 21세기판 적기법은 국내 서 현실이 됐고, 국내 모빌리 티 사업자들은 기울어진 운동 장에서 다시 시동을 걸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유튜브 뒷광고 논 란과 관련된 이슈에서 다시 적 기법의 망령이 휘날리고 있다. 유튜브 뒷광고 논란, 그들의 사연 유튜브 뒷광고 논란이 거칠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참PD'의 폭로 방송 이 나온 후 유명 유튜버들은 일제히 사과방송을 하며 고 개를 숙이고 있다. 양팡, 문복 희, 쯔앙 등을 비록한 유명 유 튜버들은 물론 유명 크리에이 터 300여명이 소속된 ‘샌드박 스 네트워크’와 '트레저 헌터' 도 반성문을 썼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금까 지 유명 유튜버 대다수는 기 업과의 협찬 및 광고 콘텐츠를 게시하며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았다. 즉 뒷광고를 받았다는 뜻이다. 생각보다 심각한 사태다.
이유는 간단하다. 뉴미디어 플 랫폼과 콘텐츠의 속성은 크리 에이터와 시청자의 끈끈한 유 대관계를 전제로 하며, 뒷광고 는 이러한 유대관계를 원천적 으로 부정하는 행위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시청자들은 TV에 나오는 연예인과 달리 유튜브를 통해 나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크 리에이터와 강력한 유대감을 가지며 친근함을 느낀다. 이를 크리에이터들도 십분활 용하기 때문에 서로의 니즈가 충족된다. 크리에이터의 기발 한 아이디어가 조악한 영상과 자막으로 범벅이 되어도 시청 자들은 영상미와 높은 수준의 의식수준을 요구하지 않고 편 안하게 '친구'인 크리에이터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경향 을 보이기도 한다. 뒷광고는 이러한 신뢰에 통렬 한 타격을 가하는 최악의 시나 리오다. 여기에 평소 '친구'와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유튜버들의 높은 수익에 필요이상의 박탈감을 느꼈던 사람들이 뒷광고 논란 에 분노하기 시작하며 그 저주 의 굿판은 더욱 적나라하고 비 이성적으로 흘러가는 중이다. 나아가 뒷광고 논란에 있어 일 부 유튜버들은 끝까지 모르쇠 로 버티거나 자기들을 친구로 여겼던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며 논란의 불길에 부채질을 했다. 일단은, 규제 공정거래위원회가 9월 1일부 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 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 가운데 유튜브 뒷광고 논란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공정위의 개정안은 광고 콘텐츠의 경우 반드시 관 련 고지를 해야하는 것을 골자 로 한다. 이런 가운데 유튜버 들은 뒷광고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고, 시청자들 은 분노하거나 내심 통쾌한 지 적질에 빠져있다.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전개 될까. 한국엠씨엔협회는 지난 8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드 림플러스 강남에서 회의를 열 어 관련된 대책을 논의했다. 그 결과 공정위의 개정안을 충 실히 따르자는 결론을 냈다. 법적 테두리 안에서 공정위 의 지침에 따르며 관련 산업 전반의 투명성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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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를 백팩 하나 메고 왔다고요? 맞아, 어깨도 손도 마음도 가볍거든 by 곰돌이빵
처음으로 떠난 북유럽 여행. 고대하던 노르웨이로 향하는 출국날, 나는 모스크바로 향하는 러시아 항공 비행기에 앉아 불안한 마음을 계속 억눌렀다. 항공 지연과 짐 분실로 악명이 높다는 러시아 항공. 지난 헝가리 출장 때 느꼈던 심장 쪼그라드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기어올랐다. 하지만 여름휴가 성수기에 이 가격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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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굴복해야지. 자본주의 만세! 돈 최고! 하지만 기쁜 마음도 잠시 환 승 시간이 2시간 여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계속 떠오르 며 내 머리를 어지럽혔다. 모 스크바 환승이 처음도 아니었 고 보통 환승 2시간은 충분한 시간이다. 물론! 당신이 탄 비 행기가 완벽한 출발과 도착으 로 지연이 되지 않았을 경우의 얘기다. 하지만 날짜와 시간 조합이 완 벽한 데다가 가장 저렴했던 이 비행기표를 놓치기 싫었다. 이 스케줄이 최상이라고 믿었던 나는 티켓팅 전 환승 시간이 2시간인 것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받기 위해 정보를 수집했 다. 환승 2시간이면 충분하다, 모스크바 공항은 좁다, 2시간 이면 밥도 먹고 샤워도 하겠다 는 둥 내가 원하는 답변만 찾 아내서 구매를 합리화했다.소 똥 천지인 인도라입니다.
그런데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차 관문인 정시 탑승은 성공. 이것만 성공해도 수명이 5분 은 늘어난다. 그런데 모든 승 객이 타고 나서도 한참을 출 발할 생각이 없다. 시간은 계 속 흐르고 1시간이 가까이 지 났는데 이륙할 준비를 안 하는 거다. 하지만 나에게는 실낱같 은 희망이 있었다. 재작년 헝 가리 출장 때 급하게 티켓팅을 하느라 러시아 항공을 샀는데 그때도 2시간 환승이었다. 역 시 1시간 지연 출발했고 다음 비행기는 놓쳤다고 포기하며 내릴 준비를 하는데 이상하게 제시간에 도착해 아무런 문제 가 없었지 않는가. 나는 이번 에도 제시간에 도착할 거야라 고 생각하며 눈을 감고 불안한 생각을 떨쳐내려 애썼다. 드디어 이륙! 그래 난 운이 좋 아. 남은 비행시간을 확인해보 니 가까스로 환승을 할 수 있
는 시간이 나올 것 같았다. 비 행 중에도 계속 승무원에게 나 의 환승 시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다음 연결 편을 알려달 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했고 플 랜 B를 준비해둔 나는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다. 마침내 모스크바에 도착했고 나는 문이 열리자마자 총알처 럼 튀어나가 수속을 처리하고, 보안 직원에게 내 티켓을 흔들 며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우 선권을 요청하고 오슬로행 비 행기가 있는 터미널로 목구멍 에 피맛이 나도록 미친 듯이 뛰었다. 이 모든 것이 10분 남 짓한 시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파이널 콜도 들리지 않는 전력 질주 끝에 게이트에 도착했고, 너는 정말 행운이라는 표정을 지은 직원들이 네가 마지막 승 객이라며 나를 환호했다. 나는 정말 운이 좋다며 나를 칭찬하 며 옆자리에 앉은 아주머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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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대표적인 운동 종류로는 무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 두 가지가 존재한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라면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중 어떤 운동이 자신에게 좋은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다이어트, 체력 증진, 몸매 관리 등의 목표에 맞는 효율적인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 중 하나를 택하여 몰입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운동은 크게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구분은 운 동 시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 공급하느냐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두 가지 운동의 에너지 생산 방식은 동시에 이루어지지만, 운동의 강도, 지속 시간에 따라 운동 시의 관여 비율에 차 이를 보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 무산소 운 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혈당 조절, 심장순환계 기능에 좋은 운동은? 유산소 운동은 근육 활동에 산소가 이용되 는 운동으로 혈당 조절, 심장순환계 기능에 좋은 운동이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조 깅, 아쿠아로빅, 에어로빅, 등산 등이 대표적 인 유산소 운동에 속한다. 특히 가장 실천하 기 좋은 운동은 걷기로 일주일에 3~4회, 최 소 30분 이상은 걷는 것이 좋다.
체중 감량에 좋은 운동은?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식사량만 줄이는 것 보다 에너지의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동반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유 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체지방량 이 감소되어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 이 된다. 또한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 향상 으로 운동 능력, 지구 능력이 좋아지는 것과 함께 스트레스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유산소 운동, 어떤 것부터 택해야 할까? 유산소 운동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하지 만 중요한 것은 본인의 체력, 심폐 기능 등에 맞는 운동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 리한 유산소 운동은 호흡 곤란이나 근육통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강도가 낮은 운동부터 시작해서 차츰차츰 강도와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강도의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느린 댄 스, 중강도의 운동은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 기, 계단 오르기, 고강도는 달리기, 인라인, 줄넘기 등이 있다.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중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까?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고자 할 때에는 운동의 목적에 따라 운동 순서를 정 해서 실시한다. 체지방 감량을 목적으로 둘 경우 탄수화물 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근력 운동을 먼저 한 다음, 유산소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에 너지 시스템 동원 순서에 따라 인체 내에서 탄수화물이 먼저 소모된 후에 지방이 연소 되기 때문이다. 또한 근육을 키우는 것이 목적일 경우에는 준비 운동, 정리 운동 시에 유산소 운동을 하 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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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 권장 사항은?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에서는 건강 한 성인을 위한 육체 활동으로 주 5일, 최소 30분의 중강도 육체 활동이나 주 3회, 최소 20분의 고강도 육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심장질환, 당뇨가 있는 사람이라면 혈압 상승, 저혈당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진 과의 상담을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일반인이 하기 쉬운 무산소 운동은?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무산소 운동은 웨 이트 트레이닝이다. 웨이트 트레이닝 동작 은 크게 밀기, 당기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일 반적으로 상체로 미는 운동을 할 경우 삼두 근 부위, 당기는 운동을 하면 이두근이 발달 하는데, 이러한 운동으로는 프레스, 턱걸이, 덤벨 컬 등이 있다. 하체 운동으로는 스쿼트, 레그 프레스, 런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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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오슬로에 처음 간다고 폭풍 스피킹을 쏟아내고 거친 숨을 골라내며 마지막 여정을 편안 한 마음으로 맞이했다. 드디어 처음 밟아보는 노르웨이의 땅. 오슬로에 도착 후 입국 면세점 에서 맥주 6캔 묶음까지 사고 는 즐겁게 짐 찾는 곳에 왔다. 그런데 한 바퀴, 두 바퀴... 어... 뭔가 이상하다. 거의 모든 짐이 제 주인을 찾 아갔는데 내 것만 없다. 내가 맥주 사느라 처음부터 지켜보 지 않아서 혹시 내 캐리어를 다른 사람이 가져간 건가? 아 닌데. 금방 왔는데. 그리고 내 가방은 모양이 특이해서 헷갈 릴 사람들이 없을 텐데. 믿고 싶지 않았지만 나는 결국 수 하물 분실 카운터로 터덜 터덜 발걸음을 옮겼다. 그동안 수하물표를 소중히 하 지 않은 적도 있었지만 이번에 는 다행히 잘 보관하고 있었 다. 내 수화물을 조회해보고는 절망적인 표정의 직원의 말을 들어보니 대충 이런 느낌이었 다. 앞 비행기가 지연이 되었 어도 너는 (전력질주로) 환승 에 성공했지만 아무래도 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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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는 뇌도 발도 없었기에 타지 못한 것 같다고. 아니야. 꽃길만 펼쳐질 것 같던 내 여 행이 이럴 리가 없어. 나는 나 와 캐리어가 이별을 했다는 것 을 믿을 수가 없었다. 일반적인 여행이었다면 다음 비행기로 도착하는 캐리어를 하루 정도면 받아볼 수 있을 테니 숙소에 가서 기다렸겠지 만 나의 동선은 바로 다른 도 시로 하루마다 넘어가는 일정 이었기에 마냥 오슬로에서 짐 을 기다릴 수도 없었다. 밤이 깊어가는데 언제까지 공항에 서 기다릴 수는 없어 조금 여 유롭게 도착하도록 4일 후에 머무를 숙소의 주소를 적고 눈 물을 글썽이며 돌아섰다. 이것 도 도착이 확실치 않을 수 있 다는 말을 들으니 더 마음이 답답했다. 아름답게 보이던 이 곳이 밖에 도 나가보기 전에 어둡고 차갑 고 원망스러웠다. 가방엔 칫 솔, 충전기, 이어폰, 지갑이 전 부였다. 내일 묵을 곳은 도시 가 아닌 산속이라 마땅히 먹 을 식당도 없어 준비한 햇반과 라면이 없다는 것도 나를 슬프 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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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온데간데없어 공항에 서 시내로 가는 기차표를 잘 못 사고 10유로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다시 티켓을 사고 마냥 우울해하며 숙소로 향하는 길 은 참 멀고 험했다. 다음날 아 침에 다른 지역으로 가는 기차 표를 예매해두었지만 다시 공 항에 가서 짐이 왔는지 확인해 볼까 어쩔까 고민하면서 뜬눈 으로 밤을 지새웠다. 그래도 긴 비행시간에 쌓인 피 로를 이기지 못하고 짧은 시간 눈을 붙이고 골똘히 생각해보 았다. 이번 여행 일정을 위해 내가 얼마나 고심하며 동선 을 짰던가. 그나마 트레킹 날 짜보다 빨리 짐을 받을 수 있 어 다행일지도 모른다. 비행기 에서는 다리가 부어오르기 때 문에 늘 입는 이 치마를 입고 등산화와 장갑도 없이 산에 오 를 일도 생기지 않았다. 여권 을 잃어버린 것도 아니고 카 드도 돈도 있다. 부족한 것은 사면돼. 그래 일단 내 일정대 로 가자. 외국에서 도시 간 이동 중 이 런 작은 백팩을 메고 양손 가 볍고 어깨도 가볍게 다녀본 적 이 있었던가? 마음을 내려놓 으니 조금 편안해지고 배고파 져서 편의점에 가서 샌드위치 도 사 먹고 공원의 그네에 앉 아서 여유도 부렸다. 그때였 다. 동네 집시가 나한테 돈 좀 달라는 눈빛을 보낸 것이. 벼룩의 간을 떼먹어라.. 나 거지꼴인 거 안보이니.. 두 번째로 이동한 도시 플롬 은 산장이 있는 작은 산골 마 을 분위기다. 산속이라 날도 추운데 플롬으로 가는 기차에 서 TPO도 안 맞는 하늘하늘한
치마에 반팔에 셔츠, 가방 하 나 딸랑 맨 나를 보는 외국인 들의 시선이 참 볼만했다. 가끔은 진심으로 나의 옷차림 에 의문을 품은 그들에게 나는 대답해줬다. "I could transfer, but my luggage couldn't transfer!" 날이 흐려 전망대에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할 건 다하자는 마음으로 티켓을 샀다. 한국인 어머님들이 단체로 몰려와서 나에게 물었다. "아니 왜 옷을 이렇게 춥게 입 고 왔대~" 짐을 못 받았다고 말하는 내게 당신들 딸 일처럼 걱정해주시 는 마음도 참 고마웠다. 전망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추 위를 이기지 못하고 기념품 가 게에서 노르웨이가 크게 새겨 진 후드티를 샀다. 처음엔 아 무거나 사려던 마음이었는데 점점 열심히 고르고 있는 나를 보니 웃음이 났다. "설악산" 이 렇게 새겨진 단체복이라도 입 은 느낌이었다. 4일 후 베르겐 호텔에 체크인 을 하니 직원이 안쓰러운 눈빛 을 보내며 창고 문을 러브하우 스 오픈하듯이 열며 내 캐리어 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가방 하나 매고 돌아다닌 며칠이 정 말 가볍고 편하더라.
언제 이런 경험을 또 해보겠는 가? 그래도 짐 찾자마자 한 건 라면 먹기. 3년 후, 핀란드에서 맘에 꼭 맞 는 동행 언니를 만났을 때 일 이다. "러시아 항공 타고 왔는데 올 때 캐리어가 안 와서 며칠 고 생했어요.." "어휴 저도 그런 적 있어요. 그 항공사 고질병인가 봐요." 반전은 그 언니가 귀국할 때 였다. "악!! 또 캐리어 안 왔어!!" "왕복으로 안 오다니 이게 무 슨 일이래요.." "근데 빈손으로 집 가니까 너 무 편하다. 짐은 택배로 보내 준대요!!ㅋㅋ" 해맑게 웃던 그녀를 보니 다시 금 그런 생각이 든다. 역시 인 생사 마음먹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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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남편의 육아휴직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by Kelin
구글 이미지 -quymoq
샤로프든이 만든 아침식사-핫케익과 비슷한데 얇게 만들어 꿀이나 생크림에 찍어먹는 음식, 잼을 안에 넣고 말아서 만들기도 한다.
qazan kab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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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를 갖는 것을 고민하 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출산을 두 달 앞두고 있는 임 산부의 몸이 되었다. 시어머님이 계시다가 없으니 할 일은 두배로 늘었고 출산일 에 가까워질수록 첫째 아이를 보는 것도 힘에 지쳐가는 이때 드디어 샤로프든이 이번 주부 터 육아휴직에 들어갔다. 샤로프든이 일하는 생산직 공 장은 외국인들도 있었고 나이 가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육아휴직을 쓰는 사람이 남편 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자기 내가 공장에 전화해서 대신 말해줄까?" "아니야 내가 말할게." (눈치나 당하며 말을 잘 못하 진 않을까 내심 걱정을 하였는 데 남편도 한국에서 한국 밥을 먹은 짬이 있어서 그런가 능구 렁이처럼 잘도 말했다.) (퇴근하고 온 남편에게) "사장님이 뭐라고 하셨어?" "사장님이 육아휴직 왜 쓰냐 고 투덜거리길래 내가 더 큰소 리로 말했어!" "뭐라고?" "사장님! 한국 여자 알잖아요. 와이프 진짜 무서워요." 이런 말을 할 때면 내가 평소 에 사람들에게 듣던 우즈베키 스탄 남자의 이미지는 온데간 데없는 듯하다. 사장님과 대화한 내용은 순식 간에 공장 전체에 퍼져 아주머 니들은 인터넷에 찾아가며 본 인들의 일인 양 하루 종일 육 아휴직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 고, 외국인 친구들은 부족한 한국어를 써가면서 너도나도 한국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저출산 국가 인 한국과는 다르기에 임신과 출산에 있어 한국만큼 좋은 복지를 갖고 있지 않는 까닭 에 출산 전 임신했을 때 주는 바우처 지원금과 출산 후 주는 지원금 그밖에 남편의 출산휴 가와 육아휴직 등 휴가와 함 께 오면 휴직급여까지 놀라워 하면서도 무척이나 좋아했다. 어쨌든 육아휴직을 시작하며 밤늦게까지 일하는 생산직 근 무로 얼굴 볼 시간도 많이 없 던 남편이어서 주말이면 껌 딱지처럼 붙어있고 싶어 했 던 나였는데, 이제는 하루 종 일 남편과 붙어서 지내게 되 니 아직까진 마냥 신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샤로프든의 한국생활 9년 차 인 지금,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는 걸 잘 알았기에 남편의 육아휴직을 나는 남편보다 더 원했고 육아보다는 휴식을 하 는 동안 제대로 된 충전의 시 간을 보내며 본인이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찾기를 바라 는 마음이 컸다. 그리고 곧 있을 영주권 시험 과 함께 한국어를 좀 더 외국 인 같지 않게 잘 해냈으면 하 는 욕심도 있었다. 이렇듯 남편은 직장을 다니며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많았지만 시간에 쫓겨 좀처럼 무언가 하지 못했는데 육아휴 직으로 가족과의 시간도 보내 며 늘 외아들이자 두 딸의 아 빠가 된 가장이라는 부담감에 쉬기를 꺼려했던 남편이 육아 휴직급여로 조금이나마 부담 을 덜고 20대의 마지막을 보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었다. 한국 사람인 나에겐 20대가 철도 씹어먹을 나이라는 생각 을 하지만 남편은 결코 가볍 지 않은 나이라고 여기는 거 같아 항상 어깨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는데 우리 에게 너무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았다. 오늘은 육아휴직 5일 차였는 데, 샤로프든은 핸드폰도 열
심히 보고 티브이도 열심히 보 면서 휴식도 취하고 아이와도 놀아주고 공부도 하며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주었다. 샤로프든이 출근을 하지 않게 되면서 지금까지 가장 좋은 점 은 밥을 도맡아 해 준다는 것 이다. 어머님과 살 때는 어머 님이 많이 해주셨는데 어머님 이 계셔서 더 주방엔 얼씬도 하지 않았던 남편이었는데 지 금은 설거지도 하는 남편이 되 어 있었다. 남편도 나만큼이나 요리를 잘 못하지만 그래도 해달라는 요 리는 본인만의 방식대로 나름 열심히 만들어준다. 코이목은 고기를 넣어 브리또 처럼 만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얇게 만들어 생크림이나 잼, 꿀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남 편의 첫 도전이어서 모양이 형 편없지만 정성이 담겨 있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점심은 평소엔 잘 안먹는 고기 가 당겨서 남편에게 고기 요 리 오더를 넣으니 카잔 케밥 을 해주었다. 양고기와 감자 를 기름에 푹 담가 튀기는 듯 하면서 삶는 요리법인데 상상 하는 그 맛이다. 이 음식을 먹 을 땐 양파 샐러드로 느끼함을 잡아준다. 얼마 전 인터넷으로 잠옷 바 지를 2개를 사주었는데 이상 한 거 샀다며 그렇게나 뭐라 하더니 유니폼처럼 를 번갈아 매일같이 입고 있는 남편이다. 쉬어보지도 놀아본 적도 많이 없는 남편이 집에 있는 생활에 100% 적응한 가정주부의 모 습 같았다. 아무리 좋아도 계속 붙어있으 면 싸우게 되는 걸 알기에 내 가 요즘 신경 쓰려는 것 중 하 나는 아침에 감사일기를 열심 히 쓰는 것이다. 어머님까지 우즈벡으로 돌아 가신 이때에 다툼을 최소화하 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라고 나 할까. (싸워도 갈 데도 없이 같이 있어야 하는 것도 문제라 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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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어느 초보의 홀로서기 모든 초보들을 위한 응원가 by 달래
둥지를 떠나 비상을 시도하는 새끼 새처럼...!
처음에는 레퍼런스가 없기에 이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플 랫폼을 활용해 보는 방법도 좋 을 듯했다. 새 소식을 듣고는 모임에 참여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나의 독립을 축하해 주셨다. 3개월간 수습생 시절을 잘 보 냈다고 생각한다. 회사도 취직 하면 보통 3개월은 수습 기간 을 거치지 않나.
'초보'의 가장 첫 번째 의미는 '처음으로 내딛는 걸음'이다. 듣기만 해도 참 귀한 말이다. 며칠 전 난 처음으로 발을 내 딛는 일이 있었다. 바로 독립을 하게 되었다는 의 미다. 현재 <하루 15분 영어 필사 모 임>이라는 모임을 이끌고 있 는데 이제까지는 내가 좋아 하는 플랫폼에 입점을 해 있 었다.
원래도 홀로서기를 하려고 했 지만, 모임을 운영하면서 그 홀로서기의 욕구가 점점 커지 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독립을 시도하지 않 은 이유는 있었다. 물론 혼자 삽질하면서 배우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미 경험이 풍부하고 모임 운영 노하우가 많은 분 아래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다.
7월부터 시작한 <하루 15분 영어 필사 모임>에 1기 71명, 2기 104명, 3기 136명이 함께 해주셨다. 플랫폼을 이용할 때 는 홈페이지가 있었기에 처음 보는 사람도 신뢰를 갖고 결제 까지 이루어졌으리라고 생각 한다. 카드 결제 시스템이 용 이하기도 하고 말이다. 이제는 그렇지 않다. 신청을 위해서는 내 개인 블로그에 서 댓글을 달아 입금을 하셔야 한다. 그게 누군가에게는 신뢰 도는 떨어뜨리고, 불편은 커지 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지 도 모른다. 홀로서기에 대한 불안감은 있 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자, 하고 싶은 일이었 다. 독립 시기는 언제가 좋을 지를 계속 생각했다. 올해 말? 아니면 그보다 조금 전에? 고 민은 이어졌다. 어쨌거나 블로그에 댓글을 달 아 신청까지 완료해 주신 분들 이 이미 계신다. 너무나도 신 기했다. 이전에는 지극히 개인 적인 글만 올리던 블로그였는 데 이제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이 되었다. 입금을 제일 먼저 해주신 분은 모임에 참여한 경험이 없으신 분이었다. 그런데 모임을 처음 에 어떻게 아시고 신청을 하신 건지 무척 궁금했다. 여쭈어 보니 미얀마 명상 관련 글을 검색하시다가 발견한 내 글이 좋아 이웃 추가를 해 두 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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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얼마 전 모임 모집 공고가 뜬 것을 보고 신청하셨 다고 했다. 오...!! 놀라워라! 요즘 모임을 운영하면서 매일 느끼는 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지 말 자는 것이다. '에이, 설마! 되겠 어? 내가 어떻게?'와 같이 스 스로를 비하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을 쓰지 않아야겠 다는 의미다. 기적은 일어난다. 이 글을 읽 으시는 분께서도 이제까지는 모임에 참여만 하셨다면 이제 는 한번 열어볼 것을 권해드리 고 싶다. 독서 모임이든, 글쓰 기 모임이든, 주제가 무엇이 되었든 말이다. 블로그 방문자 수가 하루에 10명이 채 되지 않더라도 괜찮다. 일단 공지 를 올리면 사람은 행동하게 된 다. 신청하는 사람은 있고, 한 명은 두 명이 된다. 두 명은 열 명이 되고, 열 명은 백 명이 될 수 있다. 충분히. 이제 다시 걸음마를 시작했다. 나의 공간에서 모집하고 이끄 는 것을 꿈꾸어 왔지만, 불안 감과 두려움도 꽤 컸다.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나는 초보다. 3개월 전 모임을 열기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시간이 흐르면 고수가 될 수 있을까? 한편으로는 경 험치가 높아져도 '스스로 내공 이 쌓였다, 이제 고수 반열에 들었다'라고 생각하는 건 교만 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누구에게나 초보 시절은 있 다. 그리고 그 시간을 대부분 은 괴로워한다. 자신의 뜻대 로 잘 되지 않으니까. 난 첫 사 회생활을 호텔에서 했다. 얼마 나 일을 못했는지 교통사고라 도 나서 직장에 안 나가고 싶 다는 생각을 늘 했다. 이후 내가 영어 교육 분야로 커리어로 바꾼 뒤, 어느 어학 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곳에 간지 얼마 안 된 내게
어느 호주 출신 강사는 이런 말을 했다. 원에서 사용하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는 데 그것을 잘 활용할 줄 아는 방법을 익히게 되면 내가 잘 해낼 수 있으리라고 말이다. 'get the hang of it'이라는 표 현을 사용하면서... '요령을 알다'라는 뜻을 가진 이 표현을 좋아한다. 누구나 처음은 어설프고 미숙 할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익숙 해진다. 물론 전혀 맞지 않는 분야도 있겠지만, 하다 보면 점차 나아진다. 바로 시간이 주는 선물이다. 혹 지금 초보라 마음앓이를 하 고 있는가?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두려운 감정이 드는가? 그렇다면 get the hang of it이 라는 표현과 시간의 마법을 떠 올려 보는 건 어떨까? 초보에서 벗어나면 그 여유를 즐기되, 초보심을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믿는다. '자만은 자신을 파멸로 이끄 는 지름길이다.' 이는 내가 항 상 마음에 품는 문장이다. 우쭐할 것도, 기죽을 것도 없 이 초보심을 유지하면서 나아 가고 싶다. 시간이 흐르면 더 욱 자연스러워질 것이라는 믿 음과 함께. 나를 비롯해 첫걸음을 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응원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모든 초보들이여, 용기를 갖 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 듯이, 우리는 이미 절반을 온 사람들이다. 첫 발을 내디딘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And suddenly you know: It's time to start something new and trust the magic of beginnings. - Meister Eck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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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타 운 퀸즐랜드, NSW 북부 5개 카운슬 경계 개방 10월 1일부터, 해당 주민들 통과증 신청해야 바이런베이, 발리나, 리스모어, 리치몬드밴리 등 퀸즐랜드는 주경계와 인접한 NSW 북부의 5개 카운슬 주민들에게 10월 1일부터 퀸즐랜드 방문을 허용할 계획이다. 5개 북부 카운슬에는 바이런베이(Byron Bay), 발리나(Ballina), 리스모어(Lismore),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글렌 인스(Glen Innes)가 포함된다. 5개 카운슬 주민은 약 15만2천명으로 추산된다. 해당 주민들은 10월 1일 새벽 1시부터 퀸즐랜드를 방문할 수 있고 퀸즐랜드 주민들도 이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 해당 주민들은 경계통과증(border declaration pass)을 신청해야 한다. 퀸즐랜드주는 22일 신규 확진자가 제로이며 누적 미완치 환자는 16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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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시아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NSW 북부의 5개 카운슬 지역은 퀸즐랜드와 공통점(affinity)이 많으며 평소 두 주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연방 정부와 NSW 주정부는 퀸즐랜드주의 경계 봉쇄 완화를 계속 요구해 왔다. 제넷 영 퀸즐랜드 최고보건자문관은 “코비드 신규 확진자 사례가 계속 낮거나 없으면 9월 25일 (금요일)부터 추가 완화 조치가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브리즈번과 입스위치(Ipswich) 시민들은 모임 최대 인원이 30명까지로 가능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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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 H Lawyers 법률 칼럼
변호사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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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우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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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법률 시스템에서는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에 신탁(信託) 관계가 존재합니다. 여기서 신탁이란 일반용어로서, ‘신뢰하여 믿고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의뢰인이 변호사의 조언을 믿고, 변호사의 일처리를 신임하며, 변호사에게 의지하는 관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에 기반한 시스템을 유지하려면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최선의 결과를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다음 여섯가지 법률적 의무를 준수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관계에 기반한 시스템을 유지하려 면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최선의 결과를 주 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다음 여섯가 지 법률적 의무를 준수하여야 합니다. 1. 정직하고 공정하게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한다. 2. 전문적인 지식과 근면을 바탕으로 신속하 고 정중하게 의뢰인을 대해야 한다. 3. 업무상 알게 된 의뢰인의 비밀을 공개하 여서는 아니된다. 4. 사건 수임 등의 경우에 이해관계의 충돌 을 피하여야 한다. 5. 의뢰인과 의사소통을 할 때에는 효율적이 고 신속하게 하여야 한다. 6. 의뢰인이 요구하는 사항이 합법적인 때에 는 이에 따라야 한다. 그런데 변호사에게는 의뢰인에 대한 의무 외에도 법원과 사회에 대한 의무, 그리고 법 률 전문가로서 지켜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의뢰인에 대한 의무가 우선 시되지만, 법질서를 수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해야 하는 법률 전문가로서의 의무가 더 중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의뢰인이 변호인에게 범죄사 실을 인정하고도 증인석에서 적극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의뢰인 이 거짓 증언을 하는 것을 알면서도 내버려 둔다면, 그 변호인은 거짓 증언을 용인하는 것이니 변호사로서 자격이 없는 자이고, 자
칫 이러한 사실이 발각된다면 그 변호인은 변호사 자격을 박탈 당할 수도 있는 중대한 문제가 됩니다. 그렇다면 의뢰인으로 하여 금 순순히 모든 범죄사실을 인정하게 하여 야만 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의뢰인으 로 하여금 반드시 ‘증언’을 하도록 하지 않 으면서도 형사 사건을 변호할 수 있는 방법 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범죄란 검사가 유죄 입증을 해야 하는 것이지, 피고인이 무죄 입 증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러한 형사법상의 원칙을 항시 염두에 두고 피고인에게 불리한 증거나 증인이 채택되 지 않도록 이의 제기 하는 방식 등으로 검사 의 유죄 입증을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 이 유능하면서도 법을 준수하는 정직한 변 호사의 지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최상의 결과를 주기 위해 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변호 사가 의뢰인을 대신해 직접 어떠한 선택을 하는 주체가 될 수는 없습니다. 변호사는 어 디까지나 의뢰인에게 제3자의 입장에서, 가 능한 조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필요한 조언을 해 줄 뿐이며, 결국 최종 선 택권은 의뢰인의 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형사사건에서 주객이 전도되는 경 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컨대, 의뢰인이 어떤 범죄로 기소 되었다 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의뢰인은 변호사에 게 자신이 저지른 범죄가 아니라고 한 상태 입니다. 하지만 법원에 가서 무죄를 입증하 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은 부담스럽 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소된 범죄가 의뢰 인이 유죄를 인정할 경우 벌금 정도가 선고 될 비교적 경미한 사안이라면 변호사는 어 떻게 조언해야 할까요? 이러한 경우 의뢰인 에게 최상의 결과가 무엇인지 변호사가 단 정할 수 있을까요?
가치 판단의 경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어느 부분이 덜 중요한지는 각자의 상황과 가치관에 따 라 천차만별입니다. 전과가 남더라도 그냥 벌금만 내고 끝내고 싶은 사람도 있을 수 있 고, 아무리 오래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더라 도 이를 감수하고 본인의 무죄를 입증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변 호사가 해야 할 일은, ‘선택을 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한 쪽에 치우지지 않은 공정하고 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의뢰인의 입 장을 고려해 각 상황별 장단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형벌을 받게 된다면 최대 어느 정도가 될 수 있으며, 시간 및 비용이 든다면 얼마나 들 수 있는지 등을 명확하게 조언해 줄 수 있는 변 호사가 좋은 변호사라고 생각합니다. 변호사란 전문적인 지식으로 성실하게 의 뢰인을 대하여야 합니다. 법률시장에는 여 러 분야가 있고, 한 변호사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전천후 만능 전문가가 되기는 사 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형 로펌에 있 는 변호사들을 대개 회사법 등 상법에 능할 확률이 높지만, 가사소송이나 형사소송에 는 경험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2명 정도의 변호사가 있는 소규모 일반 법률사무소(General Practice, 이하 ‘GP’) 의 경우 여러 분야를 두루 다뤄봤겠지만, 특 수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은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의사 중에도 GP와 전 문의(Specialist)가 있는 것처럼, 변호사도 GP나 사무변호사(Solicitor, 이하 ‘솔리스 터’)가 더 적합한 사건이 있고, 전문변호사 (Specialist)나 법정변호사(Barrister, 이하 ‘ 배리스터’)가 필요한 사건이 있는 것입니다. 형사사건의 경우, 특히 사건의 규모와 내용 에 걸맞는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이 중요합
니다. 필자가 검사로 재직하던 시절. 기본적 인 형법에 관한 지식도 없이 법원에 와서 변 호를 하는 변호사들을 종종 보곤 하였습니 다. 또한 형사절차에 관해 아는 바가 없으면 서도 배리스터에게만 의지하여 사건을 수 임하는 변호사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 호사들은 법정에서 바로 표시가 납니다. 판 사가 묻는 기본적인 질문에조차 제대로 답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심지어 판사가 ‘내가 묻는 말이 무슨 얘기인지 모릅 니까?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세요.”라고 질 문하자, 변호인이 “네, 모릅니다.”라고 대답 할 정도로 형사법의 기본도 모르면서 변호 를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변호 사라면 의뢰인을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 로 대할 수 없으며, 이는 결국 의뢰인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배리 스터를 수임할 필요가 없는 사건인데도 변 호사의 부족한 형법지식 때문에 의뢰인으 로 하여금 배리스터까지 수임하게 하여, 비 용은 배로 들게 하면서도 오히려 결과는 의 뢰인에게 최선이 아닌 경우도 종종 발생하 곤 합니다. 다른 분야는 차치하고라도 최소한 형사 사 건에는 형법 전문 변호사를 찾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아예 형법만을 전문으로 하는 로 펌들도 있으니, 영어에 두려움이 없으시다 면 이러한 로펌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선택 입니다. 또한 호주의 각 주마다 분야별 공인 전문변호사(Accredited Specialist)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인 전문변호가가 되 기 위해서는 정해진 관련 분야에서 최소 수 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어야 하며, 그 밖 의 까다로운 자격 조건 및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러니 해당 자격을 보유한 변호사 는 최소한 그 분야에서는 검증된 변호사라 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면책공고: 본 말럼에 게시되는 내용은 법률 자문이 아닌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서, 필자는 칼럼의 내용에 관하여 어떠한 법적 책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각 칼럼은 작성 당시 시행되고 있는 법령에 기반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정확한 법률상담을 위해서는 반드시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H & H Lawyers Email: info@hhlaw.com.au, Phone. +61 2 923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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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COVID-19 지원 전화 코로나바이러스 기간 동안에 노인들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 COVID-19 지원 전화 (Older Persons COVID-19 Support Line)는 대유행병 기간에 노인과 사랑하는 사람들 및 간호인들이 연결되고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도록 돕습니다. 지원 전화 라인은 실제적인 도움과 조언을 제공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제한조치 및 노인 케어 지원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혹은 정신 건강에 대해 누군가와 대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를 가지고 있는 자신이나 친구 혹은 가족 구성원에 대해 우려사항이 있는 사람들은 이 지원 전화를 통해 훈련된 Dementia Australia 조언가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 지원 전화 라인은 노인과 친지, 간호인, 친구 및 지원자들을 돕도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무료 전화 서비스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가능하며 공휴일에는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이 지원 전화 라인에1800 171 866으로 전화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 이외의 언어로 대화하길 원하시면 통역사가 도울 수 있습니다. 통번역 서비스에 131 450 으로 전화하여 한국어를 요청하십시오. 한국어로 통역사에게 Older Persons Covid-19 Support Line에 연결하도록 요청하세요.
지역사회 방문자 제도
지역사회 방문자 제도(Community Visitors Scheme)는 호주 노 인들에게 우정과 동료애 그리고 사회적 유대를 제공합니다. 이 제 도는 자원 봉사자들이 이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시간을 보낼 수 있 도록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시기 동안에는 물리적 거리유지로 인해 대면 방문이 가능하지 않는 곳에서는 전화나 비디오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자원 봉사자들과의 정기적인 접촉을 통해 경청해 주며 외로움과 격리를 느끼는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 방문자 제 도는 정부 지원 홈 케어 혹은 거주지 케어를 현재 이용하거나 신청 하는 노인들을 위해 무료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노인들 스스로 지역사회 방문자 제도로 의뢰할 수 있습니다. 의뢰 는 또한 노인 케어 제공업체, 가족 및 친구들로부터도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한 사이트: www.health.gov.au/community-visitors-scheme
정신적 웰빙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가 사는 방법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 니다. 걱정이 되거나 외롭거나 혼란스럽거나 두려움을 느낄 경우 가족 및 친구 혹은 의사와 대화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보와 조언 및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원하시면 www.headtohealth.gov.au를 방문하십시오.
더 자세한 정보
공식 출처로부터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문 사이트: www.health.gov.au/resources/translated 혹은 Coronavirus Helpline에 전화: 1800 020 080. COVIDSafe 앱을 다운로드하여 가족, 친구 및 지역사회를 안전하 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세요. 영어뿐 아니라 COVIDSafe 앱은 이제 아라비아어, 중국어 간체, 중 국어 번체, 베트남어, 한국어,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펀자브어 및 터키어로도 가능합니다. 이 앱은 Apple App 스토어 혹은 Google Play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앱 다운로드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 혹은 노인 케어 직원에게 요청하실 수 있 습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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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weekly.com.au FRI, 25th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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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모닝글로리 풀 (Morning Glory Pool)
매머드 핫 스프링스(Mammoth Hot Springs)
그랜드 프리스매틱 스프링 (Grand Prismatic Spring) 다양한 간헐천 표면
‘옐로스톤’ 하면 늘 등장하는 간헐천(geyser) 사진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곳의 대명사 처럼 알려져 있지 만 그 외의 정보를 아는 이는 의외로 드 물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는 연못 (?) 말고는 뭐가 있을까? 얼마 나 굉장한 것을 감추고 있기에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 정되었으며, 총면적 8900km (우리나라 충남도 크기)의 어 마어마한 지역을 법으로 지정 보호하게 된 것일까? 옐로스톤 공원의 특별함은 다 른 국립공원들도 가진 아름다 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동식물 자원 보다 27억 년 전부터 현 재까지 지구의 역사를 보여주
는 지질학적 가치에 있다고 한 다. 공원 내에 흩어져 있는 1만 여 개의 간헐천과 온천 지형이 대표적이다. 간헐천은 대체로 웨스트섬과 노리스, 올드 페이 스풀 지역에 몰려있는데 이 곳 에서는 땅에서 거대한 증기가 올라오는 진풍경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하얀 머쉬멜로우를 연상케 하는 계단식 온천 매머 드 핫 스프링스, 웅장한 폭포 를 품은 거대한 협곡 옐로 스 톤 그랜드캐년과 북미 최고의 산정호수라 불리는 옐로스톤 레이크 등 광활한 규모의 옐로 스톤 국립공원에는 많은 볼 거 리가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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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왜 유명할까?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by 션 표 sean pyo
옐로스톤의 그랜드캐년(Grand Canyon of the Yellowstone) Lower falls
처음 온 관광객도 길을 잃지 않고 둘러볼 수 있도록 8자 모 양으로 난 순환도로 - 그랜드 루프에는 곳곳에 안내 이정표 와 주차장이 있어 드라이브 중 에 주요 스폿을 놓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움직이는 풍경, 야생동물 만약 주차장이 없는데 차들이 정차 중이라면 십중팔구는 야 생동물 때문이다. 바이슨, 엘 크, 곰 같은 야생동물의 출현 에 차를 갓길에 세우고 구경하 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 다. 공원 내에서 만난 동물 들 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눈 치다. 까마귀 조차 사람이 다 가가도 도망가지 않았다.
하지만 빈번한 사고 때문에 국 립공원 측에서는 곰은 물론이 고 바이슨이나 엘크 근처에도 다가가지 못하도록 주의를 준 다. (곰은 90미터, 바이슨, 엘크 등 대부분의 동물과는 25미터 이상의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1988년 옐로스톤에 대화재가 있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3개월 이상 지속된 불길로 인 해 공원의 30% 가 넘는 면적 이 타버린 가운데 공원 측은 산불조차 자연의 섭리로 보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 로 내버려 두었다는 뉴스였다. 실제로 공원 북쪽 타워 루스 벨트 지역을 지날 즈음 불에 타 검게 그을린채 기둥만 남은 나무들이 수십 킬로 이상 이어 진 을씨년스러운 풍경(화재의
그랜드 티톤과 옐로스톤 경계에서 만난 곰 올드페이스풀 간헐천 (Old Faithful Geyser)
웨스트 옐로스톤 바이슨
흔적)을 지나는 동안 재난영 화의 한가운데 있는 기분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보호라는 것은 심고 가꾸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스스 로 회복하고 재생하도록 내 버려두는 그들의 방식과 관점 이 새롭게 느껴졌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추천 계 절은 6월부터 9월이며, 10월 의 옐로스톤은 겨울이다. 10월 초부터 폐쇄되는 도로 가 하나 둘 생겨나고 10월 10 일 이후에는 여행자들의 안전 을 위해 공원 자체가 CLOSE 된다. 우리가 여행한 일주일 도 폐장 직전의 놀이공원 같 은 분위기였다.
서북쪽 도로는 하루 차이로 통제 되었고 눈과 비가 반복 되며 쏟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10월의 여행이 특별 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미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낮 은 와이오밍주에 관광객 조차 줄어든 한적함은 느린 옐로우 스톤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이 었기 때문이다.
36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25th SEP
올 여름 전기요금, 정전 빈도수 증가 불가피할 듯 재택근무 늘면서 에어컨사용 급증 예상
이번 여름, 재택근무로 사용되 는 어마어마한 에어컨 사용으 로 인해 호주 전력망이 붕괴될 수 있을 가능성을 경고하는 전 문가 분석이 나왔다 로이모건 리서치 회사에 따르 면 호주에서 430만명 이상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코로 나 상황이 어느정도 진정돼도 직장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 해 상당수 재택근무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더운 날씨로 각 가정에서 에어 컨 가동 시간이 증가하면 전기 요금이 폭등할 수 있고 정전 빈도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호주에너지사용자협회(Energy Users Association of Australia)의 피터 도브니(Peter
Dobney) 전 회장은 “에어컨 사용이 호주에서 전기 사용의 최대 수요를 견인하는 요인” 이라고 지적하고 전기료 급 상승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 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이 호주 역사상 역대 두번째 로 무더운 여름이었다. 올해 봄 기온은 이미 대다수의 지 역에서 평균보다 높다. 컨설팅 서비스회사 델타 Q의 에너지 효율 전문가(energy efficiency expert)인 폴 배니
호주 인구증가 둔화에 주택 건설, 임대비 하락 예상
임대 시장... 시티 주변은 썰렁, 외곽은 세입자 북적 코로나 팬데믹이 호주 주 요 도시의 임대시장에도 상당한 여파를 주고 있다. 임대비가 상대적으로 비 싼 시티와 이너 시티 지역 을 떠나 외곽 지역으로 이 사를 가는 세입자들이 늘 고 있다. 이같은 ‘시티 엑 소더스’ 여파로 외곽 지역 임대비는 오히려 오르는 추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최근 파인더(Finder) 설문 조사 결과, 호주인 5명 중 1명(약 20%)이 코로나 팬 데믹 이전 주택에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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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STORY
를 했거나 이사를 검토 중 이라고 밝혔다. 대상을 세 입자들로 국한시키면 이 비율이 31%로 급증한다. 파인더의 그래함 쿡(Graham Cooke) 예측 매니 저(Insights Manager)는 “호주 여러 대도시에서 집주인이 원하는 임대비 (Asking Prices)가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4-5월 사이 멜번과 시드니 임대비는 6%씩 하락했다. 호바트와 브리즈번도 4% 내렸다”고 지적했다.
스터 박사(Dr Paul Bannister) 는 “현재 상업용 전력 사용량 이 크게 줄지 않은 반면 주택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전력 인프라가 높은 전력 수요를 감 당하지 못해 정전이 빈번하기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 고했다.
코비드 팬데믹 이후 이민자 유입 급락 신축 2019년 16만2천호 → 2021년 10만8천호 예상 최근 호주의 인구 증가 둔화 율이 1차 세계대전 이후 최 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파로 주택 건설시장이 장기간 불황에 허덕일 것이 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연방정부 산하 전국주 택금융투자공단(National Housing Finance and Investment Corporation) 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주택 수요가 최
소 12만9천채, 최대 23만2 천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10년간 호주 인구 증가 의 60%는 이민자 유입에 의 한 것이었다. 그러나 국경이 폐쇄되고 국 가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인 구 유입이 급격히 줄어들 것 으로 예상된다. 주택금융투자공단은 최악 의 경우 2019년에서 2021
년 사이의 인구 증가가 기 존 예상치보다 21만 4000 명 낮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1차 세계 대전으로 수 십만 명의 호주인들이 해외 에 거주해야 했던 1916년 과 1917년 이후 가장 큰 폭 으로 인구 증가가 둔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인구 증가의 감소는 주택 시장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공단은 지난 해 약 16만2천 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데 이 어 올해 13만7천 가구, 내년 에는 10만8천 가구가 건설 되고 2022년에는 7만2천 가구 건설에 그칠 것으로 예 측했다. 공단은 “이러한 하락세가 계 속된다면 건축 활동의 축소 로 이어지고 호주가 불경기 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작동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공단은 인구 증가의 감소는 특히 유학생에 의존하는 도 심 임대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았다. 이미 멜번 CBD에서는 아파 트 임대비가 3월 이후 22% 이상 하락했다. 인접한 사우스뱅크(Southbank)에서도 13% 이상 하 락했다. 시드니 다링허스트의 임대
비는 같은 기간 거의 25% 하락했고 더 록스(The Rocks)와 헤이마켓(Haymarket)의 임대비도 각각 15% 하락했다. 17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호 주중앙은행(RBA)도 “낮은 인구 증가율과 시장에 나올 아파트 공급량을 생각해 볼 때 수년간 도심의 임대료는 예상보다 낮게 유지될 가능 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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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AUSTRAILA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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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실업률 6.8%... 7월보다 0.7% ↓ 11만1천명 고용 증가, 70% 파트타임 집중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8월 호 주의 실업률이 6.8%로 7월 (7.5%)보다 0.7% 개선됐다 고 호주통계국(ABS)이 17일 발표했다. 등록된 실업 인구는 92만 1,800명으로 8만6,500명 줄 었다. 1년 전(2019년 8월)과 비교하면 실업 인구는 20만 6,200명 많은 수준이다. 8월 한 달 동안 고용인구는 약 11만1천명 증가한 1258만 3,400명을 기록했다. 풀타임 고용이 858만4,500명으로 3 만6,200명 늘었다. 파트타임 고용인구는 399만8,900명으 로 7만4,800명 증가했다. 인 구(15세 이상) 대비 고용 비 율(employment to population ratio)이 60.3%로 0.5% 증가했다. 8월 노동시장 참 여율(participation rate)은 64.8%로 0.1% 상승했다. ABS는 8월 불완전 고용율 (underemployment rate) 은 11.2%로 변동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불완전 고용율은 1 년 전보다 2.7% 높다. 불완전 고용 인구는 150만6,800명
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모기지 리스크에 대한 전망
으로 1년 전 보다 34만6,800( 29.9%) 증가했다. 이 수치에 실업률을 더한 고용시장 비 활성화율(underutilisation rate)은 18.0%로 0.7% 낮아 졌다.
주별 실업률은 ACT와 노던테 리토리준주(NT)가 4.2%로 가 장 낮았고 타즈마니아 6.3%, NSW 6.7%, 서호주 7.0%, 빅 토리아 7.1%, 퀸즐랜드 7.5%, 남호주 7.9% 순이었다.
멜번시가 록다운 4단계에 진 입한 빅토리아주의 실업률은 7월 6.8%에서 8월 7.1%로 0.3% 악화됐다. 반면 NSW는 7.2%에서 6.7% 로 0.5% 개선됐다.
요즘 ‘관심 집중 지역’은 시드니남서부 거점 리버풀 서부공항, 테크놀로지파크 & 인프라 허브
광역시드니 남서부의 거점인 리버풀(Liverpool). 시드니의 신공항인 서부시드니국제공 항(Western Sydney International Airport)이 리버풀 에서 멀지 않은 배저리스크 릭(Badgerys Creek)에서 연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 된다. 리버풀이 바로 호주 최 대 규모 국책사업(54억 달러 규모)의 관문(gateway)에 위 치한다는 점에서 요즘 인프라 스트럭쳐와 개발 시장에서 가 장 뜨는 지역으로 관심을 끌 고 있다. 리버풀은 과거 시드니에서
상대적으로 낙후 지역에 속 했다. 10년전 상상조차 못했 던 대규모 프로젝트가 줄을 잇고 있다. 고용, 대규모 주 택신축, 테크놀로지, 교육, 보 건, 엔터테인먼트의 허브, 호 주에서 최고의 교통망 등.. 호 주 도시 중 가장 많은 인프라 스트럭쳐 지출이 진행되는 지 역이 됐다. 4대째 60년동안 이 지역에 살아 온 토박이인 웬디 월러 리버풀 시장(Mayor Wendy Waller)은 리버풀 지역에 3 개 이상의 대학과 종합 병원, 혁신 아젠다, 다문화 지역사
회 등 놀라운 변화가 진행 중 이다. 웨스턴 시드니대(Western Sydney University) 리버 풀 캠퍼스와 리버풀병원 업그 레이드에 7억4천만 달러가 투 자된다. 시드니 시티, 파라마타에 이 어 리버풀은 시드니의 세 번 째 도심 중심지(third CBD)가 되면서 신공항과 함께 서부와 남서부의 관문(gateway)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규모 인프라스트럭쳐와 더불어 대 형 주택단지도 건설된다. NSW 기획부(Department of Planning)는 향후 5년 동안 1
만2,750세대의 주택이 신축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 풀 센트럴을 포함한 시티와 리버풀역 인근에 2개의 고층 타워가 신축된다. 조지스 강 (Georges River)에 리비에 라(Riviera) 마리나 부두, 서 부 쉐퍼드 스트리트(Shepherd Street), 동부 무어뱅크 (Moorebank)에 주택가가 신 축되며 인근에 식당가, 상가, 저층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 이다. 고급 주택 건설로 유명한 머 백(Mirvac)도 이 지역에 첫 주 택을 런칭한다.
COVID-19가 호주경제에서 주택대출에 대한 위험성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 3월 분기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역 대 최고치에 거의 근접한 142%인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으로 인한 전국적인 실업율 증가로 대출금 상환 연체 및 그로 인한 금융권 의 담보주택 강제매각 가능 성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주택매물 공 급량을 증가시켜 추가적인 가격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많은 은행들이 팬데 믹 초기 이러한 위험성을 줄 이기 위해 모기지상환 유예 기간을 한시적으로 제공하 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6월 현재 주택대출 금 상환이 유예된 금액은 총 1,950억불로 국내 전체 주 택대출금의 11%를 차지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모기지 홀리데이’ 는 2020년 3월부터 6개월 동안만 한시적으로 도입된 제도이었다.
따라서 국내 경제가 회복되 지 않은 상태에서 모기지 상 환유예가 종료되고, 더불어 팬데믹 극복을 위한 정부 보조금 정책까지 폐기될 경 우 ‘벼랑끝 9월’이라는 위기 감이 팽배하였던 것으로 나 타났다. 은행권과 관계기관은 주택 담보대출이 9월 벼랑끝에 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금 상환유예를 다 시 연장하는 쪽으로 검토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APRA)가 은행권에 보낸 레터에 따르 면 2020년 9월 30일 이전에 모기지 상환유예를 10개월 까지 혹은 2021년 3월까지 연장하는 것을 권고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에 최근 조사 에 따르면 멜버른과 시드 니 도심의 아파트가격이 크 게 떨어지고 모기지 상환도 연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그리고 이러한 모기지 위험 성이 6월 분기에는 좀 더 심 화되어 나타날 것으로 예측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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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입국 허용인원 늘린다
NSW주와 퀸즐랜드, 서호 주가 해외 입국 수용인원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해외에 고립된 호주인 2만4천여명의 조속한 귀국 을 위해 연방정부가 제시한 국제선 입국 제한 완화 계획 에 NSW주와 퀸즐랜드주, 서호주가 마침내 동의한 것. 정부는 기존 주당 4천명 으로 제한된 입국 가능 인원 한도를 6천명으로 늘릴 계획을 제시했다. NSW주는 9월 27일부터 500명을 추가 수용해 주당 3천명의 입국을 허용한다. 퀸즐랜드와 서호주는 9월 27일 2백명으로 시작해 각 각 10월 4일과 11일부터는 5백명으로 점진적으로 확 대, 주당 1천명씩 수용하기 로 했다. 퀸즐랜드와 서호주는 추가 입국자 수용을 위한 격리시 설 확충 및 검역 준비에 시간 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돼 점 진적 인원 확대를 결정했다.
해외입국자 주당 4천→6천명 확대 추진, 뉴질랜드도 논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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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들의 호텔 검역 숙박비는 개인 부담이며 건 강검진, 운송, 물류 등의 제 반 비용은 국가가 부담한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 랜드 주총리는 “해외에 갇혀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호주 인들의 사연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많은 젊은이가 아무런 수입 도 없이 고통을 받고 있다. 하루빨리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혔다. 한편,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코로 나-19 신규확진자 미발생 지역 간 ‘무검역’ 여행을 허 용하는 방안을 뉴질랜드 정 부와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더 많은 호주인이 귀 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자 택에서 자가격리하는 방안 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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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장기화... ‘마음 나누는 지인’ 관계 변화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 서 지인 관계에도 상당한 변화 를 주고 있다. 록다운 상황에서 인적 네트워 크가 중단됐고 모인과 파티가 연기되는 등 만날 기회가 대폭 줄면서 공유할 소식도 자연히 감소했다.
“깊은 대화 주고받는 ‘진정한 프렌드’ 중요”
“우정은 안전, 소속감을 위한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기 위 해 조성되는 반면, 환경을 통 제할 수 없는 추가적인 스트 레스가 가중될 때 삶의 의미 를 창조하기 위한 시선으로 주변인들을 바라보게 된다.” 멜번대학 사회과학부의 로 렌 로즈워른 박사(Dr Lauren Rosewarne)는 온라인에서 더 많은 접촉과 사회화가 이 루어짐에 따라 그것을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 했다.
하루 몇시간 대화를 나눴던 ‘ 절친들’과도 대화할 내용이 많이 사라져버렸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 지속되 면서 계속 연락을 주고 받는 주변 지인들을 살펴보니 이슈 와 가십거리와 관계없이 더 깊 이 대화를 나누는 진정한 친구 들이 남았다는데 공감하는 사 례가 많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겸 여성 정 신건강 운동가인 멜리나 바그 나토 (Melina Bagnato)는 코 로나 기간이 자연스럽게 ‘우정 청소 기간’이 됐다고 말했다.
가 멜리나 바그나토 여성 정신건강 운동 “많은 친구가 필요없게 됐고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가십거 리가 난무하는 소셜미디어를 피하기로 결정했다.”
흥미롭게도 심리학자 브렌 다 하이데만(Brenda Heideman)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동맹의 친구 즉 직장 동
료, 대학 친구 같은 네트워크 로 인해 형성된 친구와 클럽 이나 파티, 취미를 공유하는 일종의 재미를 위한 친구에서
진실한 관계인 ‘마음을 공유하 는 친구들(heart friends)’ 위 주로 지인 관계가 변화됐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소통이 이뤄지는 면 에서 말의 억양이나 높낮이 처럼 비언어적 표현이 담기 지 않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 는 등 원활한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 사용으로 인해 스트 레스가 가중된다면 그것을 제 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 야 할 것이다.”
JKL팀의 세금과 비즈니스 칼럼
JobKeeper 2.0
호주정부는 지난 4월부터 실행된 JobKeeper 1.0 에 이어서 JobKeepr 2.0(JobKeeper Extension)을 9월 28일부터 시행하기로 하 고 입법화하였습니다. 이에 관한 매출테스트 와 해당 조건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 [ 해당 기간 ] JobKeeper Extension 1은 2020년 9월 28 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의 7 Fortnights 에 적용됩니다. JobKeeper Extension 2는 2021년 1월 4일부터 2021년 3월 28일 기간 까지의 6 Fortnights에 적용됩니다.
[ 해당 사업체 ] • 사업체 연 매출이 $1 billion 이하 - 7, 8, 9 월 / 2020년 분기 실제 총매출이 7, 8, 9월 / 2019년 분기 총매출에 비해 30% 이상 감 소했을 경우 • 사업체 연 매출이 $1 billion 초과 - 7, 8, 9 월 / 2020년 분기 실제 총매출이 7, 8, 9월 / 2019년 분기 총매출에 비해 50% 이상 감 소했을 경우 [ 매출 테스트 통과 경우 변경 없는 사항 ] • 2020년 9월 28일 이전 JobKeeper 1.0에 등록되어 있었던 사업체는 다시 JobKeeper Extension에 등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2 020년 9월 28일 이전 JobKeeper Payment를 받고 있는 직원도 다시 ATO에 Nominate 할 필요 없습니다. • Business Participant로 이미 JobKeeper 1.0에 등록이 되어있으면, Active ABN을 갖고 있는 것과 declaring assessable income and supplies 이외에 추가로 요구되 는 사항은 없습니다. [해당 직원 기본 조건] • 2020년 3월 1일 또는 7월 1일자로 고용되어 있었어야 합니다. • 18세 이상 풀타임, 파트타임, 캐쥬얼 (캐쥬 얼의 경우 정기적으로 1년 이상 일했어야 함, if they were 16 or 17 they can also qualify if they were independent or not studying full time on 1 July 2020) • 호주 영주권자, 시민권자 • 다른 고용주로부터 JobKeeper Payment 를 받고있 지 않아야 합니다. [지불급액 - Tier 1 & Tier 2] • Tier 1 (Full Time)에 해당하는 직원은 $1,200 per fortnight • Tier 2 (Part Time) 에 해당하는 직원은 $750 per fortnight < Tier 1 & 2에 관해서는 다음주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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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운동 코칭 플랫폼 ‘슬로코치’ 시드펀딩 100만불 마련 전 네이키드 와인 CEO & CTO, 럭비 스타 공동창업 개인 연습 영상 업로드.. 전문 피드백 제공 서비스 최고의 엔지니어와 사업가, 스 포츠 스타 등 화려한 창업 라 인업을 자랑하는 호주 스타 트업 슬로코치(Slocoach)가 시작부터 100만 달러 규모의 종자돈(시드 투자)를 유치해 화제다. 슬로코치 공동창업자는 호 주 네이키드 와인(Naked Wines) 창업자인 루크 젝스 (Luke Jecks)와 NSW 럭비 유니온 대표팀인 와라타스 (Waratahs) 럭비 스타 루크 홈 즈(Luke Holmes), 전 네이키 드 와인 CTO 데릭 하디(Derek Hardy)로 구성됐다.
이 3인방이 자신들의 전문 지식을 모아 개발한 상품은 ‘자기 계발 스포츠 플랫폼 (self-improvement platform)’이다. 이용자(유료 가입 회원)가 테 니스나 축구, 골프 등 어떤 운 동이든 연습 영상을 직접 촬 영해 올린 후 코치를 선택하 면 해당 코치로부터 상세한 개별적 피드백(detailed and personalised feedback)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공동창업자들의 인맥으로 호주 럭비 대표팀 왈리비스 (Wallabies)의 주장 마이클 후 퍼(Michael Hooper)와 AFL(
호주식풋볼리그)의 전설 데인 스완(Dane Swan), 올림픽 허 들러 샐리 피어슨(Sally Pearson), WNBA 챔피언 로렌 잭 슨(Lauren Jackson) 등이 코 치로 합류했다. 코치 명단에 오른 크리켓 선 수 마이클 슬레이터(Michael Slater)는 스타트업 자문위원 을 역임하기로 했다. 홈즈는 “슬로코치는 본질적으 로 전문지식에 접근하길 원하 는 사람들을 전문 운동선수들 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라 며 “수익 창출 목적보다는 스 포츠를 사랑하고 성원해 준 이
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개 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드 펀딩 투자금 100만 달러 를 달성한 슬로코치 창업자들 은 사업팀 구성과 제품 개선, 선진 기술 확보 등에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초기 국내 시장에서 완벽히 자 리 잡은 후 해외 진출을 계획 했지만 여러 나라에서도 서비 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국제 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 고 있다. 슬로코치는 이미 영국에서 출 범했으며 미국과 인도에서도 사전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
편, 영국에서는 스포츠 외에 도 춤과 노래, 연기 등 예술 부 문 코칭에 대한 요구가 쏟아져 나와 사업을 여러 분야로 성 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제 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또한 호재 로 작용했다.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 이 늘어나면서 원격 스 포츠 코칭 서비스 이용 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스포츠 연습 장소와 이 동 거리, 지리적 요소 등 에 구애받지 않는 슬로코 치의 장점이 큰 역할을 한 것.
게다가 훈련 및 경기 취소 등 으로 운동 코치들이 시간적 여 유를 가지면서 슬로코치를 시 험해보고 온라인 코치로 등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즈번 시의회 소식
시장의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어워즈의 수상 후보자를 적극 추천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기간 중 브리스번 지역 사회 를 위해 봉사한 많은 평범한 시민들은 그들의 평범하지 않은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평범한 우리의 영웅들을 다가 오는 연례 브리스번 시장의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어워즈에 후보자로 적극 추천바랍니다. 애드리안 쉬리너 시장은 이번 행사는 브리스 번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노력해온 우리 시민들을 축하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항상 우리 브리스번 시민들은 놀랄만한 끈기 와 용기를 보여왔습니다. 홍수, 산불 또는 이 번의 전세계적인 전염병의 위기에도 브리스 번 시민들은 서로를 도우며 역경을 이겨왔습 니다. 올해도 위기 속에서 자기 자신보다는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많은 시민들이 있 었습니다. 이러한 숨겨진 영웅들이야말로 오 스트레일리아 데이에서 축하를 받아야 할 진 정한 주인공들입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들이 친구, 가족, 이웃 그리 고 직장 동료들을 적극 추천해 주실 것을 당 부드립니다 올해 어워즈는 수양 자녀들의 삶을 향상시키 고, 불우한 청소년들을 돕고, 우리 도시를 깨끗 이 가꾸고, 푸른 삼림 복원을 위해 노력해온 평 범한 시민들을 적극 발굴할 예정입니다.
저희는 자원 봉사를 통해 브리스번을 보다 살 기 좋은 곳으로 가꾸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들 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이 어워즈 부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올해의 시민상 • 올해의 노인상 • 올해의 젊은 시민상 • 올해의 지역행사상 •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문화/예술상 •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스포츠상 •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업적상 시장의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어워즈는 연례 행사로서, 수상 후보자들과 수상자들은 2021 년 1월 시상식에서 발표됩니다. 후보 추천은 11월 2일 월요일에 마감됩니다. 후보 추천은 www.brisbane.qld.gov.au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방학 프로그램들 브리스번에서는 이번 방학 중 무료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입니 다. 225개의 무료 또는 저가의 방학 프로그램 들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방학을 신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브리스번 시의회는 아이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2주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일정을 자랑합니다. 암벽 등반부터 카약, 만화 그리기부터 온라인 줌 댄스 파티에 이르기까지 브리스번은 봄방 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료 프로그램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COVID-19으로 인해 많은 가족들이 현재 어 려움을 겪고 있고,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다 른 지역으로 여행할 수 없으며, 예정대로 휴가 를 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 서 더욱더 저렴하고 무료인 프로그램 개발에 신경썼습니다. 9월 19일 방학 첫날에는 22개 의 시립 풀장이 개장했으며, 여기에는 새로이 단장된 사우스 브리스번의 Musgrave Park Swimming Centre를 포함한 16개의 워터 놀 이터도 포함됩니다. 시립 풀장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폐장 된 이후 이번 9월에 방학을 찾아 다시 개장하 게 되었습니다. 어드밴처를 즐기는 어린이들 은 시의회의 Active and Healthy 프로그램에 계획된 148개의 Chill Out 세션이 좋습니다. 어린이들은 Kangaroo Point Cliffs에서 암
벽 등반, 브리스번 강에서 카약을 즐기거나, 스케이트 보드나 산악 자전거 워크숍에 참 여할 수도 있습니다. 브리스번의 다양한 시립 공원, 놀이터, 워킹 트레일들의 목록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Bradbury Park (Kedron)에 전용 스쿠터 트랙을 개장했으며, Carindale에는 18개 바스켓 디스크 골프 공 원을, Warril Parkland (Larapinta)에는 자연 환경에 촛점을 둔 어드밴처 허브를 마련했습 니다. 멀리 가지 않고도 웅장한 자연의 광경을 즐기고자 하는 가족들은 Eildon Hill Reservoir (Windsor)를 방문하시는 건 어떨까요? 워킹 트레일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전망대를 새로이 마련해서, Border Ranges, Cunningham’s Gap, the Taylor 및 D'Aguilar 레인지 와 Moreton Bay까지 볼 수 있습니다. Boondall Wetlands, Downfall Creek 및 Karawatha와 같은 유명한 환경 센터에서는 방학 중 60개의 숲속에서 즐기는 요가, 하이 킹, 도자기 만들기, 테디 베어 게임 등이 마련 되어 있습니다. 아티스트들과 독서를 즐기시 는 분들은 저희 33개의 시립 도서관에서 제 공하는 다양한 클래스와 워크숍을 줌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만화 그 리기, 픽션 쓰기 및 인형 게임도 포함됩니다. 도서관에서는 JD와 함께 하는 온라인 댄스 파 티를 즐기고, 휴먼노이드 로보트와 함께 인공 지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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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따라해도 시원해지는
목+어깨 요가스트레칭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공부, 업무 보시느라 상체가 숙여지고 자세가 안 좋아지신 분들, 그래서 목과 어깨가 자주 뻐근하고 아프신들은 주~목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 연입니다. 지금 이 칼럼을 보고 계시는 당신의 자세는 어떤가요? 혹시 어깨가 앞으로 말려 있거나 등이 굽어 있지는 않은지요. 무의식적으로 오랜시간 앉아 무언가에 집중하다보면 처음에 바르게 앉아있던 자세도 쉽게 흐트러지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이번주는 여러분의 뻐근해진 목, 어깨를 스트레치해주고 구부정한 자세도 교정할 수 있는, ‘레전드 상체 스트레 칭’ 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매우 간단하고 손쉽게 할수 있는 동작들이니 지금 당장 따라해보세요. 목과 어 깨가 자주 결리시는 분들은 아침과 저녁 2회 꾸준히 해보시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신기하게도 통증이 사라지는 걸 경험하실 거예요. 제 유튜브 최근 영상 중, 10min Neck &Shoulder (목 어깨 통증완화 요가) 편을 찾아 보시면 오늘 알려드릴 자세외에도 다양한 스트레칭을 쉽게 배우실 수 있 을 거에요. (유튜브 검색창, YOGA SONG – HAYEON 을 검색, 구독과 알림 설정 도 함께 해주시구요.)
STEP 1. 네발 기기 자세에서 조금씩 손을 앞으로 가져가 가슴을 바닥쪽으로 내 려줍니다. 이때 엉덩이는 무릎 위에 위치하도록 해주세요. STEP 2. 숨을 내쉬면서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며 몸을 좀 더 무겁게 바닥을 향 해 내려놓아 주세요. 들숨보다 날숨에 좀더 집중하며 3-5회 호흡을 이어갑니다. POINT! 이마가 바닥에 닿지 않아도 되니 무리해서 누르거나 애쓰지 않아도 됩 니다. 자연스레 어깨가 열릴 수 있도록 호흡과 함께 스트레치해주세요.
3. 넥 스트레치
세번째 자세는 앉아서 하는 넥스트레치입니다.
1. 네발기기 변형
오늘 배울 첫번째 자세는 네발기기 변형 입니다. 가슴과 어깨를 시원하게 열어주는 자세입니다.
STEP 1. 네발기기, 즉 테이블자세에서 사진처럼 왼 다리를 뒤로 뻗어줍니다. (영상을 참조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거에요.) STEP 2. 오른 손을 천정위로 올린 후 등뒤로 가져갑니다. 이때 오른 어깨선 이 귀에서 멀어지도록 간격을 유지합니다. POINT! 목의 긴장을 최대한 푼 상태에서 자세를 유지해주시고, 엉덩이가 비 틀어지지 않도록 복부의 힘을 주고 발란스를 잡습니다. STEP 3. 깊고 편안하게 3-5회 호흡을 해주시고, 다른 방향도 같은 방법으 로 유지합니다.
2. 퍼피 스트레치
두번째로 배울 동작은 퍼피 스트레치 입니다. 앞의 동작에서 약간 어깨를 웜업해줬다면 이번 스트레칭은 어깨에 조금 더 깊은 자극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STEP 1. 편한 자세로 앉아 척추를 먼저 곧게 펴줍니다. STEP 2. 들숨에 척추를 펴고, 날숨에 천천히 오른쪽 귀를 오른쪽 어깨로 보내 목의 왼쪽을 늘려주세요. POINT! 왼쪽 어깨가 귀를 따라 가지 않도록 어깨를 내리며 진행합니다. STEP 3. 좀 더 깊은 자극을 원하시면, 오른손을 머리의 왼쪽 면을 살포시 얹어 주세요. 애써 누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상태에서 깊게 호흡해주세요. 반대손 은 사진처럼 등 뒤로 가져가서 좀 더 목의 옆면과 함께 어깨 앞면의 스트레치를 느껴주셔도 좋습니다.
더 많은 동작이 궁금하다면... Neck & Shoulder영상 보시면서 따라해보시고, 하시고 몸이 어떠셨는지 혹은 궁금한점이 있다면 영상 하단 댓글에 꼭 남겨주세요. 물론 한글 영문 다 상관없습니다. 몸이 불편하고 아프다고 해서 쉬고 자는 것도 좋지만, 그 쉼이 있기전에 충 분한 이완을 위한 시간, 그리고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별것 아닌 스트레치 같 지만 매일 꾸준히 해준다면, 간단한 움직임과 보살핌 속에 나의 몸이 좀더 유연해지고 부 드러워지고 몸 사이사이에 좀더 생긴 공간들 덕분에 기분좋고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살아 갈 수 있게 되실 거에요. 지금부터라도 하루 한번, 1일 1깡 아니 ‘ 1일 1스트레치’ 로 자신의 몸을 좀더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그럼 이번주도 요가쏭과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Yogafulness Life) 대표 유튜브채널 바로가기 : http://bit.ly/SubscribeToYoga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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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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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지 않고 만드는 고기 배양육 맛은?
과도한 육류 소비로 이산화탄소 배출과 환경 파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환경 파괴와 육류 소비의 문제 해결책인 ‘배양육’이 떠오르고 있다. 배양육은 세포공학기술 등을 이용하여 살아있는 동물 세포, 식물 세포 등을 배양해 만드는 육류로, 축산농가를 거치지 않고 인공적으로 고기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수년 전부터 일부 선진국에서 배양육 시제품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대량생산 산업 단계에 접어들지는 않은 상태다. 환경 파괴와 가축 사육 없이 고기를 만들어내는 배양육 산업. 어디까지 발전했고 산업의 의의는 무엇일까. 다가올 미래의 ‘클린 미트’로 떠오르는 배양육을 낱낱이 파헤쳐봤다.
배양육의 배경 2050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는 90억 명에 이를 예정이다. 인구 가 증가함에 따라 인류는 고질적인 식량 문제에 직면하고 있 다. 이를 위한 대안인 배양육은 장기간 가축을 살찌워 사육하 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환경 오염 문제, 인구 증가에 따른 미래 의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3년 초기 배양육의 개발 당시에는 햄버거 패티 1개를 만드 는 데 무려 32만 5,000달러가 들어가는 기술로 상용화에 큰 문 제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100g을 생산하는 데 약 1만 원 수 준까지 발전해 생산 비용이 크게 낮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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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육의 의의 배양육은 실험실과 같은 공간에서 동물 세포를 직접 배양해 고기를 만들어내기에 외부 환경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물 량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전 세계적 으로 부족한 육류 공급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법으 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식물성 고기와는 다르게 실제 고기 세 포를 배양한 것으로, 실제 고기와 비교했을 때 질감이나 섭취 시 맛 등의 차이점도 거의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양육,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세포를 배양해서 고기를 만들 수 있는 배양육은 가축 산업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인류의 식량 고갈 문제와 온실가스, 이산 화탄소, 환경 오염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소나 돼지, 닭 등의 동물들을 사육해서 도축하 지 않고, 세포를 배양해서 실험실에서 고기를 만들 수 있기 때 문에 동물 사육에 필요한 땅과 물 에너지를 80~90%까지 절감 할 수 있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양육의 안전성은? 식물성 고기와 다르게 실제 고기 세포를 배양해 만든 배양육 은 실제 고기와의 차이점이 없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 만 고도의 과학기술이 적용되어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만들 어진 고기가 과연 인간에게 정말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의문 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전자조작식품(GMO)’에 대한 안전 성 논란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배양육에 대한 안 전성 우려는 큰 편이라 할 수 있다.
배양육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세계 최초의 배양육은 2013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학교 의 마크 포스트 교수로부터 탄생했다. 현재 전 세계 많은 연구 자들이 개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배양육을 만들기 위한 조 건은 세균 배양용 페트리 접시, 플라스틱 욕조, 현미경 등이 있 다. 소나 닭 등의 동물에서 근육 줄기세포를 채취한 다음, 영양 소가 들어있는 배양액에 세포를 집어넣어 고기를 조직으로 키 우는 방법을 사용한다. 지난 2013년 마크 포스트 교수는 배양 육을 이용해 만든 햄버거 패티를 공개했고, 미국 멤피스 미트 는 2016년 배양육으로 만든 미트볼을 공개하기도 했다.
단백질을 식물에서 찾아내는 식물성 배양육이란? 동물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배양육이 있다면 단백질을 식물에 서 찾아낸 식물성 배양육도 존재한다. 콩고기의 경우 이미 충 분히 상품화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식물 성 고기로 통한다. 지구상에는 약 40만 개의 식물이 존재하는 데, 각 식물마다 4~5만에 이르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를 추출하고 조합하면 식물성 단백질을 얻어낼 수 있다. 미국의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는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효모와 섬유질로 배양해 고기를 만 들었다고 한다.
배양육의 전망은? 배양육이 우리 식탁에 정식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아직 수많은 산을 넘어야 한다. 먼저 ‘실험실 고기’에서 오는 거부감이다. 유전자조작식품에 대 한 안전성 논란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들은 불안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배양육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인증 제도, 안전 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배양육은 대량 생산 단계에 접어들지는 않았 으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단계이다. 다만 일부 기관에서는 2021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실험실 고기, 배양육의 실제 맛은? 그렇다면 실험실 고기, 배양육의 맛은 어떠할까. 수년 전 마크 포스트 교수의 실험실을 찾은 러시아 방송 저널리스트가 고기 를 집어 먹는 돌발행동을 한 바 있다. 그는 ‘육질은 괜찮은데 맛은 없다’라는 평가를 했다고 한다. 실제 시험관 고기는 소고기와 비슷한 분홍색을 띠지만 별로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색이 옅은 이유로는 혈관이 없고, 근육에 있는 미오글로빈 단백질 양이 적기 때문 이다.
배양육의 장점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소, 돼지, 닭 등의 동물을 사육하고 운 송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가축이 식사 후에 트림과 방귀를 통해 내보내는 메탄가스 를 비롯해 운송 과정에서 생성되는 온실가스는 인간이 대 기에 배출하는 전체 온실가스의 1/3 정도로 적지 않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배양육을 통한 고기가 우리들의 식탁에 오 른다면 가축 산업의 규모도 줄게 되어 자연스럽게 온실가 스,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하게 되면서 환경 오염을 방지 하는 장점이 있다.
배양육을 포함한 대체축산식품의 규모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대체축산식품 현황과 대응과제’ 보고 서에 따르면, 세계 대체축산식품의 시장 규모는 2018년 96억 2,310만 달러이며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9.5%까지 성장해 2025년에는 178억 5,86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 됐다. 대체축산식품은 구체적으로 식물성 고기, 계란, 식용 고기인 배 양육 등을 아우른다. 대체축산식품 산업은 환경 오염, 동물 복 지, 지속 가능한 자원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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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넘기기 by 날으는 돼지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부모님을 찾아뵙나요?
우리 앞으로 100번을 채울 수, 넘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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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아닌 길을 찾아도 내 삶은 망하지 않는다
by 귀리밥
잡지사에 다닐 때였다. 메인으 로 발행하는 잡지와 부수적으 로 만드는 작은 신문이 있었는 데, 신문은 품이 크게 안 들어 서인지 디자인을 프리랜서 디 자이너에게 맡겼다. 그 디자이 너는 일주일에 한 번 아침 일 찍 출근해 오후 늦게까지 작 업을 하고 돌아갔다. 30대 중후반으로 보였던 디 자이너는 말수가 많지 않았 다. 업무상 용건이 있으면 간 간이 말을 주고받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할 때도 있었지만 역시 대화는 길게 이어지지 않 았다. 동료들이 인심이라도 쓰 듯 회식에 초대하면 그녀는 점 잖게 거절하고 귀가하곤 했다.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사람이니 손님 같기도, 같은 매체를 만 든다는 입장 때문에 한 식구
같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동료 와 상사들의 태도는 일관성이 없었다. 디자이너가 돌아가고 나면 항상 뒷말이 오고 갔으 니 말이다. “일주일에 한 번 나오는데 받 는 돈은 나랑 비슷하대요.” “우리랑 같은 직원이면서 친 근하지가 않아. 좀체 사근사근 함이 없다고.” “어차피 직원인 건 똑같은데 매일 출근시키면 안 돼요?” “아, ◯◯씨는 좋겠다. 나도 일주일에 하루만 일하면 좋 겠다.” “결혼했다던데 애 키우려고 프리랜서 하는 거겠죠?” 생각해보면 그 디자이너는 자 신의 개인사나 프리랜서를 하 는 이유, 하다못해 작업 액수 도 입 밖에 꺼낸 적이 없는데 사람들의 말속에서 상상은 몸
집을 불려 갔다. 그런데 말과 인식이라는 게 직접 꺼내지 않 아도 분위기와 공기로도 전해 지는 게 당연지사. 당시 디자 이너도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짐작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디자이너의 얼굴은 항상 구김이 없었다. 뽀얀 얼 굴에 동그란 안경을 얹고, 청 바지에 늘 말끔한 셔츠를 입던 디자이너는 긴장이나 불편한 기색 없이 편편한 얼굴로 문 을 열고 들어와 인사를 하고 제 자리에 앉아 일을 했다. 정 해진 시간에 함께 식사를 하고 업무를 마치면 공손히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정해진 업무를 온전히 마무리하는 게 프리랜 서 디자이너의 일이었고, 그녀 는 모자람이 없었다. 오히려 늘 불편하고 고생스러 운 건 나를 포함한 정규직 직
원들이었다. 마감일은 정해져 있는데, 취재하고 써야 할 기 사는 늘 벅찼다. 사회생활이 랍시고 서로 눈치 보고 비위에 안 맞는 아첨을 하는 것도 필 요했다. 속으로 죽어라 싫어하 는 회식에 참석해야 했고, 상 사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고 우스 꽝스러운 춤도 춰야 했다. 그 런 회식 자리에 선심 쓰듯 프 리랜서 디자이너를 초대하는 마음 씀씀이는 대체 어디서 나 오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프리랜서의 생활을 간 접적으로 알 수 있던 직장 생 활이 수년간 이어졌고, 나는 총 9년간 회사를 다녔다. 몇 번 의 이직도 있었다. 마지막 회사를 나올 무렵에 는 퇴근길마다 머릿속에 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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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쓰듯 같은 말만 반복했다. ‘나는 회사가 안 맞아. 회사생 활이 정말 안 맞아. 회사 다 니 기 싫다. 회사 안 다니면 안 되 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오래전 사 무실에서 마주치던 프리랜서 디자이너는 나의 지난한 회사 생활과 닮은꼴을 앞서 경 험했 을지 모른다. 숨 막히는 경쟁 사회, 매일 보는 동료와 상사 의 얼굴이 징그럽게 싫어지는 순간, 화장실에 가는 척 회 사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 퇴근해서 돌아온 집에서 나가기 싫어지는 시간을 거쳐 맡은 일만 충실히 하면 그만인 프리랜서가 되었을지도 모른 다. 내가 그러했듯이. 나는 이제야 그 디자이너의 편 편한 얼굴을 이해한다.
남들이 뒤에서 뭐라 수군거 리든 매일 보는 사람이 아니 니 그만이고, 회식에 참석 안 한다고 해서 동료들과의 사이 가 멀어질 걱정할 필요 없고, 일을 마치고도 식은땀 흘리며 앉아 있는 충성 야근도 프리랜 서에겐 해당사항이 아니다. 근 로형태 중 가장 말끔하고도 당 당한 나의 프리랜서 생활을 이 야기하게 된 이유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서 사표 를 내고, 다음 선택이 다시 회 사가 되었다면 나는 절대 행 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회사의 다음 선택이 반드시 회사가 될 필요는 없다. 우리의 얼굴이 모두 다르게 생겼듯, 사는 방 법도 여러 가지다. 회사 아닌 다른 길을 찾아도 내 삶은 망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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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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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수학 칼럼 요사이 치맥이 인기가 있다는 뉴스를 보니 어릴 때 생각이 떠오릅니다. 늘 지나다니던 골목에 구수한 냄새를 풍기던 통닭집이 있 었습니다. 그 통닭집 벽 중간에 커다란 유 리상자가 있었죠. 그 속에는 누드가 된 닭 들이 긴 막대에 줄줄이 꿰여져서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두 막대가 돌아가고 있었으니 통닭은 족히 스무마리 가까이 되었을 겁니다. 전기통닭 구입니다. 그 앞을 지날 때마다 항상 군침 을 흘리곤 했습니다. 한 마리가 온 거로 통 째로 구워지므로 통닭이라고 했을 겁니다. 통나무, 배추 한통, 온통, 통째로 등등의 단 어에서 쓰는 통 이란 글자와 같은 뜻일 것 입니다. ‘통’ 이란 글자가 가지는 의미가 호 주 수학에서 호울넘버whole number 와 같은 개념입니다. 둘이나 셋으로 나누어진 1/2, 1/3 과 같은 분수가 아닌 1, 2, 3, 4, 같 은 숫자를 호울넘버라고 하듯이 통닭 역시 조각이 아닌 한 마리 통째라서 통닭이라고 했겠죠. 그 당시 통닭은 지금 보다 더 커서 한 마리 통째로 다 먹기에는 양이 좀 많았 습니다.
요사이에는 통닭을 양념해서 먹기 좋도 록 작게 조각을 내서 파는 것이 유행하므 로 한국에서도 통닭이라는 말보다 치킨이 라는 말이 더 널리 사용되고 있더군요. ‘닭 을 먹는다’라는 말보다 ‘치킨을 먹는다’라 는 말을 더 널리 쓰이므로 급기야는 치맥 (치킨과 맥주)이란 신조어도 나오고요. 원 래는 통맥(통닭과 맥주)라고 해야 맞겠지 만 어감상 치맥이 통맥보다 더 세련된 느 낌이네요. 통닭이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통달通達이 란 단어가 연산되어 떠 오릅니다. 두 단어 는 발음도 비슷하지만 뭔가를 ‘꿰뚫고 지 나갔다’는 느낌을 주는 단어입니다. 꿰뚫 고 지나갔다는 느낌이 통通이라는 글자 에서 강하게 풍겨나옵니다. 통이란 글자는 막힘이 없이 뻥 뚫려서 통해있다는 뜻입니 다. 달達이란 글자 역시 꿰뚫고 지나갔다 는 뜻입니다. 꿰뚫고 지나가는 것을 옛말로 는 ‘사맛다’라고 합니다. 지금도 ‘뼈에 사무 치다’와 같이 사용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뼈속 깊이까지 꿰둟고 지나간 상태가 바로 뼈에 사무치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대
로 잊을 수 없는 일을 흔히 뼈속 깊이 사무 친다라는 말을 쓰는 것이죠. 통닭들을 거 침없이 뻥하고 꿰뚫고 지나간 쇠막대의 모 습, 그것이 바로 통달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막힘없이 철저 하게 잘 알고 있는 것을 통달했다고 하며 그런 상태에 있는 사람을 달인達人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생활의 달인 이라는 테레비 프로를 보면 정말 어떤 분야에서의 달인들 은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기가 막히게 기 술들이 뛰어납니다. 그 달인의 경지에 오르 기까지는 적어도 십수년간 집중적이고 반 복적인 작업이 요구됩니다. 똑 같은 작업을 멈춤 없이 쉬지 않고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 여 드디어는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높 은 경지에 이르게 되어 달인의 자리에 서게 된 것입니다. 한가지 작업을 수십년동안 반 복적으로 연습을 하면 누구든지 그 작업에 서는 달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에 통달한다는 것 역시 막힘 없이 모든 문제를 깊이까지 꿰뚫어 버린 상태일 것입 니다. 수학에 통달하려면 알제브라(계산하 는 능력)에 기본되는 모든 공식들을 잘 외
통닭과 통달通達 워야만 합니다. 아무리 복잡한 문제일지라 도 기본 공식들이 조금씩 조금씩 모인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기초만 튼튼하다면 충분 히 통달이 가능합니다. 평일에는 자기 학년 의 반만큼의 시간을 공부해야만 합니다. 8 학년은 4시간, 10학년은5시간 . 그리고 주 말에는 그 보다 2배정도 더 공부한다면 곧 공부의 달인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맹렬이 공부에 정진하다가 보면 어느 순간 마치 십 년 묵은 체증이 한방에 뻥뚫려 내려가는 느 낌이 들며 갑자기 환하게 눈이 밝아져 어 떤 문제라도 줄줄줄 쉽게 풀리는 때가 옵 니다. 바로 모든 것이 쫘~악 꿰뚫어진 그 순 간, 바로 통달의 순간입니다. 매일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공부해서 사 통팔달로 뻥뚤린 공부의 고속도로를 타고 전속력으로 달리는 공부의 달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열공...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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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연습 문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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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SUDDO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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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푸른파도교회 목사 호프신학교 교수
라도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 야 한다고 설교합니다. 미국 North Point Community Church의 담임목사인 앤디 스 탠리(Andy Stanley)는 최근 설 교 시리즈 “종교가 정치를 만났 을 때 – 편을 선택하기, When Religion Meets Politics Parts2 – Choosing Sides”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우파에서 설교 요청이 들 어오면 설교할 수 있고 좌파에 서 설교 요청이 들어와도 설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회 중의 “정치 필터”에 따라서 그들 이 예수님의 말씀에 얼마나 동의 하는지 예수님은 극단적인 좌파 가 되시기도 극단적인 우파가 되 시기도 한다고 한답니다. 양쪽에 서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고 심 지어 동일한 주님의 말씀까지 사 용한다고 합니다. 그는 “신앙 필터”가 우선이냐 “ 정치 필터” 우선이냐고 질문하 면서 정치적 이념으로 인해 교 회가 나뉘어서는 안된다고 외 칩니다. “신앙 필터”가 “정치 필 터” 보다 우선되고 주께서 본을 보이셨듯이 정치적으로 다를지
뉴욕의 리디머(Redeemer) 장 로교회 창립 목사 팀 켈러(Tim Keller)는 2018년 9월 뉴욕타 임스 기고문 “그리스도인은 양 당 체제에 어떻게 적응합니 까? 적응하지 않습니다. How Do Christians Two-Party Systems? They Don’t”에서 교회, 신앙을 하나의 정치 정당과 동 일시해서는 안되는 이유들을 제 시합니다. 그는 우리의 믿음, 우리 자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사랑해야 한 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방법은 권력을 차지 함으로 써가 아니라 이 땅에 오 셔서 영광과 권세를 내려 놓으시 고 십자가에서 섬기고 죽으심으 로, 칼이 아니라 자신의 손에 못 을 박으심으로써 구원하셨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은 유 대인과 이방인을 주 안에서 한 형제, 자매가 되게 하고, 주인과 노예, 높은 자와 낮은 자, 부자 와 가난한 자, 건강한 자와 아픈
오른쪽 뺨과 왼쪽 뺨
자, 다른 인종의 사람들, 이념이 다른 사람들, 원수까지도 하늘 가족이 되게 합니다. 기독교인 들에겐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이 정치적 메시지 보다 우선합 니다. 우리에겐 사람들을 판단 하고 비판할 자유가 주어진 것 이 아니라 사랑하고 섬길 사명 이 주어졌습니다.(마 20:28/막 10:45) 성경은 이런 사람들을 “ 거룩한 사람들(성도)”라고 부르 고(고전 1:2) 예수님은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고 선언합니다.(엡 1:21, 골 1:18) 예 수님은 우리가 다니는 개교회의 머리이실 뿐만 아니라 우주적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전세계 수 많은 크리스천들의 머리가 예수 님이시란 말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꽤 오랫동안 기독교의 핵심 가치들은 무너져 왔습니다. 세상에서, 심지어 교 회 안에서 조차 그랬습니다. 정 치로 교단이, 교회가 나눠지고, 성도들이 분열되었습니다. 오른 쪽과 왼쪽의 사역자들과 성도들 의 주장이 넘쳐 나고, 진리를 선 포하기 보다 가짜 뉴스를 퍼나르 고, 가짜임이 밝혀졌음에도 사과
한마디 없이 슬며시 지나가 버 립니다. 교민 사회에서 일어나는 루머의 폐단도 결코 작지 않습니다. 돈, 힘, 비자로 존귀한 영혼들을 이 용하고 자신을 낮추기 보다 높이 기 바쁩니다. 오죽하면 교회 안 에서 축복송까지 하기 힘들다고 합니까? 죄의 자정 능력이 정말 우리에게서 사라져 버린 것 같 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 기는 체하나 실제로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습니다.”(딤후 3:5) “ 서로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더욱 강하게 세우지”(엡 4:12) 못하고 “그리스도를 닮은 온전한 사람으로서 성숙한 그리 스도인이 되지”(엡 4:13) 못하게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치 면서 급기야 곳곳에서 교회 대 탈출, 신앙 졸업(?)이 쓰나미처 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주 속상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절망에 빠질 것까지는 없습니 다. 우리에겐 여전이 유일한 소 망 주님께서 계십니다. 이미 주 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온 우주를 지금도 경영하시고 계십 니다. 황폐해질 찌라도 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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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신앙칼럼 계획 안에 있고(사 6:11), 황무지 가 되더라도 예비된 거룩한 자손 들이 그루터기가 되어 다시 싹이 날 것이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 6:13) “한 번도 바알에게 절한 적 없고 바알의 우상에게 입을 맞춘 적이 없는 칠천 명”(왕상 19:18) 을 하나님께서 준비시켜 놓으셨 습니다. 마태복음 5:39 “… 만일 누가 네 오른쪽 뺨을 때리거든 다른 뺨도 돌려 대라.” 보수건 진보건 예수님을 믿는 사 람들은 한 가족입니다. 예수님이 머리이신 한 몸입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무조건적인 희생 의 사랑으로 예수님께서 마련해 놓으신 아버지 집에서 언젠가 만날 사람들입니다.(요 14:2-3) 보수 기독교인들이 세상으로부 터 뺨을 맞을 때 진보 기독교인 들이 자신들의 뺨을 돌려 대고, 진보 기독교인들이 욕을 먹을 때 보수 기독교인들이 나 먼저 때리 라고 막아서 준다면 어떨까요? 하덕규 목사의 “좋은 나라” 노래 가사처럼 “당신과 내가 좋은 나 라에서, 그곳에서 만난다면, 슬 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은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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맣게 잊고 다시 인사할 지도 모 를 일” 아니겠습니까? “평화의 왕이 오시는 그 날이 오면 이리 와 어린 양이 평화롭게 살며, 표 범과 새끼 염소와 함께 눕고, 송 아지와 새끼 사자와 어린 황소 가 함께 다니고, 암소와 곰이 사 이 좋게 풀을 뜯고, 사자가 소처 럼 풀을 먹으며, 젖먹이가 독사 의 구멍 앞에서 장난치고, 어린 아이가 살모사의 굴에 손을 넣 는 일(사 11:6-8, 10)이 뉴노멀이 되지 않겠습니까?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 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 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본 다면” 예수님의 기쁨이 충만해 지지 않겠습니까?(빌 2:3-4) 주의 친절한 팔에 안깁시다! 주의 팔에, 그 크신 팔에 안깁 시다! 영원하신 팔에 안깁시다! 그리고 그 팔로 저쪽을 안읍시 다! 세상 모두가 주님의 사랑의 품에 안기게 될 그날까지… 한 달 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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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닉 가든에서 힐링을... 이른 아침, 자연 치유음악인 숲 명상음악을 헤드폰으로 들으며 보타닉 가든으로 산 책을 나갔다.
우람한 열대나무들이 빼곡 하게 우거진 숲길을 걸어가 면 마치 아프리카정글 속에 서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된다. 돌과 흙으로 길게 만든 계단 은 가든 카페로 향해있어서 커피 향에 대한 유혹을 불러 일으키게 만든다. 이른 아침에 시원한 물줄기 를 받으며 나무들이 목욕 세
난 가만히 선 채 무성한 잎사 귀 사이로 비처럼 내리는 햇 살의 눈부심을 온몸으로 받 아들인다. 그리고 나무들이 내뿜는 신 선한 공기를 가슴 깊숙이 들 이마시며 한 손을 나무 몸통 에 올린다. 땅 속 깊이 뿌리박힌 거대한 나무의 에너지를 내 몸 속으 로 깊이 받아들이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자연의 공기를 숨 쉬고 땅의 힘을 얻다
빌딩숲으로 둘러싸인 도시 한가운데에서 각종 새소리, 벌레소리가 들리고 수백 년 이 넘어 보이는 우람한 나무 들이 줄지어 서있는 아름다 운 산책길로 들어선다. 브리즈번 강 위에는 작은 보 트들이 드문드문 여유롭게
보타닉가든에는 열대우림지 (Rainforest)가 몇 군데 있다. 나는 자연이 만들어 내는 진 한 숲 냄새에 이끌려서 미로 처럼 보이는 샛길을 따라 숲 길로 들어가 본다.
례를 하는 모습은 신성해 보 이기조차 한다. 키가 길게 뻗은 나뭇가지들 은 마치 하늘을 향해서 구원 을 바라는 듯 신비한 형상을 보여준다. 아, 이게 열대 대추 야자나무 고, 저 나무는 원산지가 어디 이며 이름은 무엇인지를 꼼 꼼하게 챙겨보며 한 걸음씩 내딛어 본다. 작은 우산만한 파초 잎사귀 들이 부채를 부치듯이 천천 히 움직이는데 마치 큰 새 한 마리가 날갯짓을 하며 하 늘로 솟아오르는 것처럼 보 인다.
by 황현숙(객원 칼럼니스트)
집에서 5분 정도 강변 방향 으로 걸어가면 20헥타르에 달하는 거대한 보타닉 가든 (Royal Botanic Gardens) 이 있다. 브리즈번 시청의 소유로 1855년에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으며 1997년 2월 퀸스 랜드주의 유적지로 등록되 었다. 여왕의 공원( Queen’s Park) 이라는 로고가 1865년부터 2012년까지 게이트에 부착 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로얄 보타닉가든이라는 로고로 바뀌어져 있다.
떠있고 바라보는 것만으로 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강변길을 따라서 끝까지 걸 어가면 굿윌브릿지(Goodwill Bridge)를 지나서 사우 스뱅크와 만나게 된다. 오른 편에는 유럽풍의 국회의사 당 건물과 QUT 대학교 캠퍼 스가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멋진 뒷마당 같은 역할을 해 준다.
“나무님,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이 땅에서 받은 대지의 기 운을 나에게 조 금만 나눠주 세요. 나쁜 기 운은 버리고 신선한 공기 를 마시며 좋 은 기운을 얻고 싶어요.” 라고. 오래전 북미 인디언들 은 건강이 좋지 않으면 산으 로 달려가서 숲속의 큰 나무 를 끌어안고 나무가 주는 에 너지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 는 자연 치유법을 사용했다 고 한다. 그들은 진정한 자연인이었기 에 숲과 새, 짐승, 풀이 우거진 늪과 물과 흙에서 풍기는 공 기를 마시며 살았던 사람들 이었다. 그래서 나 자신도 그들과 같 은 자연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서 건강한 에너지를 얻고 싶 기 때문이다. 나는 지난 한 해 동안에 무리 하게 일을 해서 자주 아팠었 다. 기관지가 약한 나는 감기 를 달고 사는 편이다. 건강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 지만 내 몸에 경고가 왔을 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한 나 의 잘못을 깨닫고 이제서야 열대 우림 속에서 자연의 힘 을 빌려 치유하려는 것이다. 숲속에 자리 잡은 가든 카페 에 가서 간단한 식사를 시켜 놓고 숲의 나무들을 바라보았 다. 마치 깊은 산속의 산장에 와있는 것 같다. 1905년에 큐레이터의 집으 로 지어진 아담한 오두막집 이 이제는 카페로 변신해서 산책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메뉴는 간단하지만 음식은 꽤 맛있는 편이다. 마음 맞는 친구와 같 이 와서 시간을 보내면 좋겠 다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숲속에서 물이 치솟으 며 물안개가 흩날리는데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뿌옇게 환 상적으로 보인다. 물보라가 치솟는 숲속, 키다 리 아저씨처럼 우뚝 솟은 열 대나무들, 초록 잎사귀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된다. 물안개가 서늘한 기운을 주위 에 퍼뜨리며 또 한 번 깊은 숨 을 들이 마시게 만든다. 물보라는 무지개다리를 만들 며 나무와 내가 하나 되기를 바라는 숲속의 아침을 연출 하고 있다. 강변을 걸으면서 입술을 비집 고 나오던 기침은 어느새 멈 춰있다. 화학성분으로 똘똘 뭉친 약보 다 자연이야말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명약이라 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치유음악인 인디언 플롯음악 을 들으며 건강이 좋아질 것 이라는 희망을 가진다. 자연의 공기를 숨 쉬고 땅의 힘을 얻는 보타닉가든에서 생 명의 실타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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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가는 말투, 비호감 가는 말투 상대의 마음을 얻는 언어 by 말투 때문에 고민입니다
같은 생각이나 의도라고 할 지 라도 ‘아’라고 말하는 경우랑 ‘ 어’라고 말하는 경우랑 다른 의미가 전달된다. 관련해서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아’와 ‘어’의 차이처럼 겉 으로 비치는 모양은 비슷하지 만, 그 말에 담기는 의미와 감 정은 크게 달라지는 말들이 몇 가지 있다. 평소 주변 지인들 의 말 습관에서 발견한 3가지 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그럴 수가 있어? vs 그럴 수도 있지. 말끝마다 ‘넌 어쩌면 그럴 수 가 있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겉으로는 질문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 속내에는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텐 데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 다. 내 상식과 경험을 기준으 로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인정 하지 않는 방식이다. 반면 ‘그 럴 수도 있지’라고 말하는 사 람이 있다. 나는 한 번도 생각 해 본 적도 없고, 경험해 본 적 도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는 그렇게 할 수도 있겠네 라 고 생각하고 말하는 방법이 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공 감을 기반으로 말하는 방식으 로 좀 더 호감 가는 말투라고 생각한다. 사실 세상 어떤 일이라도 ‘그 럴 수도 있지’라는 말로 해석 해서 바라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일도 없다. 내 집에 놀러 온 친구가 꽃병을 깨도, ‘유리 니까 깨질 수도 있지. 그럴 수
도 있지’라고 생각하면 별 것 아닌 일이 된다. 기다리는 버 스가 늦게 와도, ‘차가 미리면,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 면 억울하지 않다. 옆 테이블 에서 어린 아이들이 시끄럽 게 떠들어도, '어린 아이들이 니까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 어가면 그냥 주변 소음에 불과 한 일이 된다. 단지 말투 하나 바꾸는 것뿐인데, 상대방을 대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데 있어 좀 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자 세가 된다. 반면 ‘그럴 수도 있지’가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상대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방어하는 용도로 사용될 때이다. 자신이 뭔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했을 때 '뭐 어 떠냐. 그럴 수도 있지.'라고 아 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경우이 다. 물론 자신에 대해 관용을 베푸는 것도 필요하지만, 뭔가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거나 미 안함을 끼쳤을 때는 사과를 먼 저 하는 것이 좋다.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말로 나 를 방어하지는 말자. 상대방이 실수를 했을 때에는 관용의 표 현이지만, 자기가 실수를 했을 때 사용하게 되면 뻔뻔하거나 오만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 다. ‘그럴 수도 있지’는 상대방 을 향한 언어로 남겨야지, 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방패로 삼아서는 안된다. 때문에 vs 덕분에 지인 중에는 습관처럼 ~때문
오래된 트로트 가요 중에 ‘도로남’이라는 노래가 있다. ‘도루묵’도 아니고 ‘도로남’이라니 재미있는 제목인데, 이 노래 가사는 좀 더 재미있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도로 남이 되는 장난 같은 인생사’ 라고 말하며, ‘I’와 ‘ㅏ’가 만들어 내는 절묘한 차이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물론 일종의 말장난 일수도 있다. 하지만 말이라는 게 어쩌면 다 장난 인지도 모른다.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처럼 한 긋 차이에서 장난 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에 라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 이 있다. 너 때문에 길을 잘못 들었네. '너 때문에 맛없는 것 먹었네.', '너 때문에 시끄러워 서 일을 못하겠네.' 등으로 때 문에 라는 말을 달고 산다. 물 론 때문에 라는 말 자체에는 어떤 일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역 시 그 내면에는 뭔가를 탓하기 위한 부정적인 의도가 숨겨져 있다. 사실 나도 '~때문에'라는 말을 누구보다 많이 사용하는 사람 이었다. 때로는 장난스럽게 쓰 는 말이기도 했다. '너 때문에 분위기 다 망쳤네, 너 때문에 될 것도 안되네.' 등으로 누군 가를 핀잔주거나 갈구기 위해 서 쓰는 말이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을 상대방의 마음까지 는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 베스트셀러 ‘말투 덕분에, 말 투 때문에’라는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책의 저자 이오타 다쓰나리도
평소에 이런 부정적인 말 습관 때문에 비호감으로 낙인찍혀 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었 다고 한다. “아내 때문에 지각이네.” “김대리 때문에 시간을 다 빼 앗겼네” 화법의 중심에 ‘때문 에’가 있었다. 그때부터 의식 적으로 '때문에'라는 말 대신 '~덕분에'라는 긍정적인 말투 를 습관화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고 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강 력한 한마디를 전해온다. '너 때문에 이렇게 됐어'가 아 니라, '네 덕분에 이렇게 됐어' 를 더 많이 쓰는 사람이 되자. 아주 작은 단어 하나 차이가 내 인상을 결정하고, 인생을 결정한다' 반면에 ‘~덕분에’라는 말을 자 주 쓰는 사람이 있다. '니 덕분 에 시간을 줄였네', '00 덕분에 해결이 수월했네', '00이 추천 해준 덕분에 맛있게 먹었네.'
등으로 이야기한다. 감사와 긍 정의 화법이다. 남 탓, 상황 탓 하기 전에 감사할 일을 찾는 다. 아무리 부정적인 상황에서 도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는 화 법이다. 너는. vs 나는 평소 대화 중에 ‘너는 왜 그러 냐’ , ‘너는 왜 조심성이 없니?’, ‘너는 보고서를 이거밖에 못 쓰냐’ 등으로 너를 중심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 모든 책 임과 비난을 상대방으로 향해 쏟아내는 방식이다. 이렇게 말 함으로써 상대방이 죄책감을 느끼도록 만들고, 무안함을 느 끼게 만든다. 이때 이 말을 듣 는 사람은 종종 변화를 거부하 는 마음을 가지게 되거나, 때 로는 반항심이 들기도 한다. 변화를 해도 내가 주도적으 로 하고 싶은 데,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에 거부감이 드 는 것이다. 이때 활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이 나를 주어로 하는 화법이다. 일명 I Message라 는 화법이다. 위에서 말한 You Message라는 화법과 대비되 는 방법이다. I Message 화법은 문제가 된 행동, 그 행동이 나에게 끼친 영향이나 나의 감정, 그리고 나의 바람이나 요구를 전달하 는 순서로 말하는 방식이다. 물론 수학 공식처럼 정확하게 정의된 방식은 아니기에 상황 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으나, I Message의 핵심은 상대방에
대한 비난과 책임 대신, 내 감 정과 내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 이라는 것이다. 관련해서 아주 가까이에 I Message 방식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와이프이다. 가끔 와이프 의 잔소리가 기분 나쁘지 않게 들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디 서 배웠는지 이런 방식으로 이 야기하고 있었다. 가끔 혼자 집에서 놀고 있는 딸아이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경 우, ‘전화도 안 받고 뭐하냐’라 는 말 대신, ‘서연아. 서연이가 전화를 안 받으니까, 엄마가 걱정이 많이 되잖아. 엄마가 걱정하지 않게 전화를 잘 받 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가 끔씩 내가 술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연락도 안 하고 늦게 들어갈 때, ‘야. 집에서 기다리 는 사람은 생각도 안 하냐’라 고 말하는 대신 ‘연락도 없이 늦게 오니까 내가 걱정이 되 잖아. 출발할 때 카톡 좀 해.’라 고 말한다. 이상하게 잔소리로 들리지 않고, 걱정하는 말투로 들린다. I-message가 가진 힘 이라고 생각한다. 비호감을 일으키는 말투 세 가 지는 상황과 맥락에 따라서 다 르게 쓰이기는 하지만, 그 말 이 뻗어 나오는 뿌리는 하나 라고 생각한다. 바로 나 중심 적인 사고이다. 좀 더 깊이에는 ‘나는 맞고 너 는 틀리다’라는 생각이 자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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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대화엔 남편의 추임새! by 강인춘
그려, 써글넘아!
인제사 철이 드는 겨?
여편네라는 것은 별거 아니여.
자그가 하고 있는 말에 서방이 추임새 몇마디 해주면 가심쏙에 꽁꽁 언쳤든 커다란 돌맹이가
펑하고 산산조각나서 내려간단 말이여. 써글넘!
근디 시방까지 그걸 못맞춰 줘가꼬 그리 심들게 산거여? *그래서? *저런! *좋아! *그려! *이쁜 거! *하모! *옳지! *얼쑤~! *싸랑혀! 봐봐라!
니 여편네가 좋아라고 입주댕이가 찢어지잖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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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스윙과 사고 글 :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요즘은 예전 보다 많은 사람들 이 골프연습장이나 골프 코스를 찾아 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 팬데믹으로 인해서 멀리 휴가를 갈 수 없는 상황이라 가족이나 친구 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장소로 골프장을 선 택하는 것 같습니다. 골프 코스에서나 골프 연습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수록 가 장 먼저 생각해야 할 일은 ‘안전’이겠죠. 골 프는 다른 스포츠에 비교하면 경기중 사고 가 생길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난다면 제법 큰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조심해야 할 지 한번 알아볼까요? 연습장에서 생길 수 있는 사고는 클럽에 맞 는 경우와 연습 중 바닥을 심하게 때려서 부 상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클럽에 맞는 경 우는, 안전선 밖에 있어야 할 사람이 스윙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생기는 경우 와 함께 온 사람이 스윙을 봐주겠다며 타석 에 두 사람이 함께 서 있다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레슨을 하는 스윙 코치들이 하는 것처럼 무심코 타석에 들어서면 안됩 니다. 스윙 코치들은 클럽이 절대 오지 않는 지역을 알고 그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사고 없이 레슨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골퍼들이 잘못 들어서면 다치기 쉽습 니다. 그냥 가벼운 부상이면 좋겠지만 클럽 에 맞으면 적어도 뼈가 부러지거나 바늘로 꿰매야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심하면 머리 를 크게 다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 요합니다. 바닥을 심하게 때리다 보면 팔꿈
치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일명 ‘골프 엘 보우’ 라고 하죠. 또는 손목에 통증을 유발 하기도 하고 가슴 또는 등에도 심한 통증을 불러옵니다. 잘못된 스윙으로 인한 부상이 므로 부디 정확한 자세를 배운 상태로 스윙 을 하 시길 바랍니다. 무작정 잡고 세게 치 려고 하다가 나오는 부상 말고 다른 하나가 달려오며 공을 치는 경우가 있죠. 아주 위 험한 행동이므로 혹시라도 주변에서 시도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말리 시길 바랍니다. 초보자일수록 이런 행동은 스윙 중에 몸이 공중으로 떠 올라서 머리부터 착지하는 경 우가 많습니다. 척추와 머리 부상 또는 클럽 을 놓쳐서 다른 사람에게 날려버리는 위험 한 상황들이 연출되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말 아야 하겠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 할 때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필드에서 조심해야 할 행동은 연습장 에서 와 마찬가지로 ‘스윙을 하려는 사람 주변 에 서 있으면 안된다.’ 입니다. 특히나 티샷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을 하고 다른 사람과 자리를 바꾸려고 할 때 사고가 자주 생깁니다. 먼저 친 사람이 티 잉 그라운드를 완전히 나간 것을 확인한 후 에 스윙을 해야 합니다. ‘당연히 멀리 피했 겠지.’라고 생각만 하고 스윙을 한다면 다른 사람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죠. “당 연히 내가 지나간 다음에 하겠지.” 라고 말 입니다. 샷을 하려는 사람 보다 먼저 앞으로 나가 있어도 공에 맞을 위험이 있음으로 조 심해야 하겠습니다. 항상 샷을 하기전에는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스윙을 해야 합니다. 골프 카트를 이용할 때는 반드 시 속도를 지켜야 하며 금지된 곳을 운행 한 다거나 내리막이나 급커브 구간에서 속도 를 줄이지 않는 행동은 사고 위험이 있으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즐거운 골프가 되려면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고 룰과 에티켓 그리고 매너를 지켜서 다 른 사람과 나에게 안전한 골프가 되도록 해 야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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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한인업소 전화번호 안내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27 성폭행 상담 3636 24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RACQ 차량고장, 응급수리 13 11 11 SUNCORP 차량사고 13 11 55 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행정 주 시드니 총영사관-민원
13 14 50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8 02 921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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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인가번호 CR 493820
M.
0412-232-889
ANZ J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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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998 557 1800 998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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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SAM Loans(제갈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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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송금(구. 코원송금)
0474 373 007
쇼핑 (건강/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
부동산
3209 5445
0449 606 031
스포츠/클럽
1800 5367 529 0423 005 035 0412 693 115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51 247 988 박근영 변호사 주광훈 변호사
0433 372 566
3 Sisters
3195 4481
고기애
3108 9490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더져니(The Journey)
3012 7883
마녹파크 마루
0433 276 449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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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보험/홈론/파이낸스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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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판다 치킨
3161 0844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콩닥 치킨 한우리 BBQ 부페
아이원 부동산 김인호 대표 0425 800 567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 이사 0432 475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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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dog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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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515 788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Raas Group
0420 486 651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법무법인 Park &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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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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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서비스 3345 6665 0490 130 012 0423 923 571 0452 435 447 0431 628 082 0425 030 220 0423 033 561 3392 3981 0411 211 227 0403 689 714
59
무담보소액대출
Glow Skincare (피부관리) 07 3310 4693
The Face Shop (가든시티) (써니뱅크)
담보가 없어도, 수입만 있으면 가능한~~ 소규모사업자(ABN)를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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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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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태권도 KTM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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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0491 652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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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1 3233
Bull Bar (불빠)
3108 8949
Charim 차림 (North Lakes) 3093 3571 Choi Korean Cuisine
3191 3214
Cream House
3191 9098
Don Don (Underwood)
3191 7817
Doujo 일식 Funny F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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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ARU ㆍ Cleveland ㆍ The 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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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n (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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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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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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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K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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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Korean Cu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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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bank 테니스클럽 카페 0430 014 221
The Charcoal BBQ (차콜) 3341 5094 TOKTOK Top Up(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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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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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점/생활용품점
가바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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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마트
럭키 식품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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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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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974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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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운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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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 밝은세상안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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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람베일 안경원 3711 2111 폰 0404 350 918 / 카톡 010 3790 3374 3012 8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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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택배/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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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에어컨/냉동수리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질미어 치과병원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언더우드)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19 708 177
자동차정비
여행/공항픽업 도움 투어
부부 운전학원
악기/피아노 조율
악기레슨/음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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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운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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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작연 피아노 조율 (19년 경력) 0411 407 705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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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피아노 조율사 0412 354 171
893
시온 에어컨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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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The Dental Club (Stafford) (Caboolture) (Griffin)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해밀턴) (키파링)
닥터 데이비드 강(가정의) (Springwood)
3265 6010
07 3276 0088 07 3423 0783 3856 1411 5428 1244 3886 1280 3841 1333
조이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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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Exceptional Dental
3118 5306
3190 9747
Airmazing 0451 104 439, 0402 005 079
유학원 도움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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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유학원
3003 1771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Hybrid Physio
07 3344 6866 07 3535 1273 07 3283 5400 3210 2111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조이모터스(정비)
3277 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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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Pro Tinting
SK 자동차 공업소
Speed mate 자동차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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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패셔널 메카닉(입스위치) 0424 041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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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12 895 031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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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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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개인교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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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높은 뜻 브리즈번 교회 0422 700 969 ㆍ 기쁜소식 브리즈번 교회 0430 145 220 ㆍ 벧엘 장로교회 0423 273 365 ㆍ 브리즈번 동산교회 3803 1314 ㆍ 브리즈번 로고스 선교교회 0403 956 390 ㆍ 브리즈번 만나성결교회 0431 853 922 ㆍ 브리즈번 모닝사이드 연합교회 0413 101 708 ㆍ 브리즈번 믿음 교회 0430 047 548 ㆍ 브리즈번 반석 장로교회 0430 810 929 ㆍ 브리즈번 서림교회 0423 333 932 ㆍ 브리즈번 선한목자교회 0431 686 296 ㆍ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ㆍ 브리즈번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ㆍ 브리즈번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ㆍ 브리즈번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ㆍ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ㆍ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 0413 515 737 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ㆍ 브리즈번시티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ㆍ 브리즈번 북부 한인재림교회 3290 0376 ㆍ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ㆍ 사랑의 교회 3252 1701 ㆍ 소망교회 0401 458 230 / 0431 259 828 ㆍ 아가페 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ㆍ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 0433 924 843 ㆍ 안개꽃 행복한 교회 0433 030 053 ㆍ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ㆍ 예수마을교회 0414 522 654 ㆍ 은혜와 진리교회 0433 475 658 ㆍ 에벤에셀 장로교회 3423 1757 ㆍ 예일교회 0416 124 440 ㆍ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ㆍ 투움바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ㆍ 한인 재림교회 3290 1113 / 0418 980 443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ㆍ Dunamis Church 3381 8343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38 131 742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22 154 364
꿈이 있는 교회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디아이 수영 스쿨
0425 864 112
에이스 테니스 아카데미 041 447 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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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전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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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연세 한국어 학당
0433 308 436
이소민 첼로 레슨
0432 174 664
제임스안 학원 (사우스포트) 5591 1856 제임스안 학원 (로비나)
주방용품(상업용)
종교단체
원불교 ㆍ 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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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리스(LEES) 전기공사
썬샤인 비즈니스 솔루션(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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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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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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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점
중고 가전
\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ㆍ Capalaba ㆍ Mt Ommaney ㆍ Browns Pl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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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방역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ACE 건축/빌더/핸디맨
0452 578 001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결혼/주례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노래방/당구장 E Star Karaoke 권신정 회계사(MAZARS)
가나 Termite /PestControl 0402 028 720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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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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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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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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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58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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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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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유통/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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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1 753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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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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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55 859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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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인테리어 가나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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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Oppane 오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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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삐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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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536 071
아기 / 가족 / 웨딩 / 스냅
5592 1921
James Lovel (민사소송 전문) 0408 155 514 Southport Lawyers(이계원 변호사) 1800 726 696
보험/홈론/파이낸스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스포츠/클럽
골드코스트 번역/통역
0438 151 525
보험전문 김옥이
C-Herald Insurance C-Herald Finance
0401 411 000
1800 998 557 1800 998 557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고기하우스
5591 7465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명가(김치, 밑반찬) BB 두부
5531 0906 0406 541 572
여행/공항픽업
두드림치킨 (Mermaid Beach) 5679 2387 두리분식 대박집
불고기ya
0413 965 268
5531 0374, 0420 284 380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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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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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5539 8088
Gal. B
5591 5141
Hot Rock Grill (HRG)
5531 6077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Galaxy Seafood 5503 0277, 5632 8172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에어컨/냉동수리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이민컨설팅 마린 이민
5591 7070
인쇄/간판/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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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의료/병원/한의원
63
회계
정육점
고기 박사
5531 3742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0419 708 177 0414 273 087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생활서비스
경희 한의원
쿠메라 홈 피지오
0416 424 728
Gold Coast 치과병원 (Dr.김정권)
미디어 나라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0412 443 06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택시/여행/공항픽업
의류/침구/옷수선 5511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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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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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177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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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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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9 5654
0421 007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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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섭 공인회계사
1300 760 618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바른회계법인
07 3108 3023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JY Accountants
07 5679 1619
썬샤인 코스트 SUNSHINE COAST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0436 321 537
07 3108 3023
이윤 회계사
청소/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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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물리치료(southport) 제임스강 5528 2655
백화실 회계사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얼스 와이즈 방역
3218 3924
바른회계법인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No.1 management (본드,카펫 청소) 0412 021 998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사우스포트점) 5679 5090
권신정 회계사(MAZARS)
0433 513 782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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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김다일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0433 964 774
Dr 방 병원(Southport)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 0416 812 136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7 971 004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61 7504 ㆍ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4 081 159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주안장로교회 0432 680 975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청소/방역 바퀴벌레 전문방역
0433025012
플레이그룹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종교단체
DAEPO (Korean BBQ Buffet) 5439 0022
HIKARU ㆍ Birtinya ㆍ Baringa ㆍ Kawana ㆍ Northshore ㆍ Buderim
0432 389 288 0432 389 288 0452 028 804 5406 9017 5476 6266
Mad 4 Garlic
5445 8494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5476 7379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0413 836 557
선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10 228 572
회계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조리용품 샐러드마스트
0432 020 4447
바른회계법인
07 3108 3023
64 BULLETIN BOARD
visionweekly.com.au FRI, 25th SEP
893
QUEENSLAND 교민게시판 ▀
퀸스랜드주 한인회 소식 <한인회관 대관업무 시작>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되었던 한인회관의 대관을 다시 시작합니다. 퀸스랜드주의 모든 교민분들의 대관을 환영하오니, 한인회관의 대관을 원하시는 개인이나 단체는 secretary@ksqld.org 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하반기 한인회비 납부자 – 매달 마지막주 업데이트> 이형립, 이영순, 홍정옥, 서원국, 오세진, 전진선, 이종우, 신상현, 백근수 부부, 방채임, 오성희, 정승호, 홍원표, 이철호, 서명희 김지현, 이인애, 이경림, 정윤선, 조영주, 이채문
<브리즈번 시청 다문화 비즈니스 프로그램> 2020 Lord Mayor’s Multicultural Business Scholarship Program은 시청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코스입니다. CQUniversity에서 제공하는 20개의 온라인 비즈니스 중 하나를 신청하실 수 있고, 신청자중 총100명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서는 마감일자는 10월 9일 이며, 자세한 코스 정보, 신청 자격, 신청서 링크는 브리즈번시청 웹사이트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 시청 홈페이지: www.brisbane.qld.gov.au
<유학생 & 워킹홀리데이 관련 문의> 주 시드니 총영사관 워킹홀리데이 김용성 상담원 연락처: 0404 574 651 <주 시드니 총영사관 협조사항>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호주국내 주간(Interstate) 이동 제한 조치에 따라, 향후 예정되어 있는 순회영사 일정을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게 되었음을 안내 드립니다.
다문화 퀸즐랜더들을 연결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까?
골드코스트 다문화 공동체 위원회의 I Speak Your Language 무료 프로그램은 COVID-19 기간 동안 다문화 퀸즐랜드 사람들의 언어로 매주 소셜 전화 통화를 지원해 왔습니다. 저희는 각국의 언어로 된 COVID-19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는 더 많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100명 이상의 친절한 자원봉사자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매주 전화 통화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고 훈련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이 있기 때문에 다음 언 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 Amharic: 암하라어(에티오피아) · Dari: 다리 · Hebrew: 히브리어 · 인도네시아어 · Malay: 말레이어 · 루마니아어 · Tamil: 타밀
· Bengali: 벵골어 · Farsi: 파르시 · 힌두어 · 이탈리아어 · Mandarin: 만다린어 · Shona: 쇼나 · 우크라이나어
· Cantonese: 광둥어 · Hakka: 하카 · Hokkein: 홉킨 · Lithuanian: 리투아니아어 · Punjabi: 푼자비 · 스페인어 · 베트남어
위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면 1800 95 40 40 40으로 전화해서 무료 프로그램에 등록하라고 하십시오. 누군가를 소개하려면 저희 웹사이트 링크(https://www.mccgc.com.au/mccgc-services/ i-speak-your-language/)를 통해서 소개서 양식을 작성하거나 ispeak@mccgc.com.au로 이메일을 보내주십시오. 저희는 또한 다음과 같이 말하는 자원 봉사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 태국어, 그리스어, 폴란드어, 크로아티아어, 오로모어, 몰타어. 저희는 COVID-19 기간 동안 홍보로 더 많은 퀸즐랜드 사람들에게 사회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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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정부가 재정 지원을 연장합니다. 호주 정부가 JobKeeper를 2021년 3월 28일까지 연장합니다. 또 소득 지원금 수급자에 대한 일시적인 추가 지원금인 Coronavirus Supplement를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데, 소득 지원금은 그 후에도 계속 지급됩니다. JobKeeper 와 일시적인 Coronavirus Supplement 의 지급액과 수급 자격 요건에 일부 변경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업체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이들 변경이 귀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한 정보는 Australia.gov.au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3월 28일
2020년 12월 31일
JobKeeper 보조금
Coronavirus Supplement 소득 지원금 계속 지급
Australia.gov.au 를 방문하십시오 캔버라, 호주 정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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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weekly.com.au FRI, 25th SEP
www.okta.net
BRISBANE 회원문의: info@oktabrisbane.net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OKTA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1981년에 설립되어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하여 활동해 오고 있으며, 750만 재외동포 중 최대의 한민족 해외 경제네트워크로서 전 세계 74개국 146개 지회에 7,000여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0,000여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주요사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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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25th September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FPP
08 교과서 대신 책으로 배우는
18 유튜버 뒷광고 근절 대책에
34 세 계 최초의 국립공원
10 자 동차 번호로 신분 노출되는
22 노르웨이를 백팩 하나만 메고
46 키 우지 않고 만드는 실험실
학교... 캐나다 교실
베트남 (NG번호판)
휘날리는 붉은 깃발
왔다고요? 가벼운 여행
옐로스톤, 왜 유명할까?
고기 배양육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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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