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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가난과 대통령이 한 문장에 있다
검소한 생활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 불린 우루과이 40대 대통령 호세 무히카가 20일(현지시간) 정계 은퇴선언을 했다. 사진은 2019년 멕시코에서 열린 한 강연에 참석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 령’으로 불린 호세 알베르토 무히카 코르다노(85·호세 무 히카) 우루과이 전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정계 은 퇴를 선언했습니다. 2010년 부터 2015년까지 대통령직을 맡았던 그는 재임 기간 소박하 고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 았습니다. 퇴임 후에는 상원의원으로 활 동했는데요. 고령에다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에 더이상 활동하 기 어려워졌다며 국민에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프로필에 '농부'라 적는 괴짜 대통령 노타이에 낡은 통바지, 싸구 려 운동화, 헝클어진 머리칼. 무히카의 '시그니처 패션'입 니다. 삶도 말 그대로 ‘무소유’ 였습니다. 2010년 취임 당시 그의 재산은 현금 1800달러 (195만원), 1987년식 폴크스 바겐 비틀 한 대와 허름한 농 가, 그리고 농기구 몇 대가 전 부였습니다. 가족도 단출합니 다. 자녀는 없고, 우루과이 첫 여성 부통령인 아내 루시아 토 폴란스키(75)와 다리 하나를 잃은 반려견 ‘마누엘라’ 이렇 게 '세 식구'입니다.
무히카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늘색 1987년식 폴크스바겐 비틀
재임 기간에는 월급의 90%를 기부했고, 관저는 노숙자에게, 별장은 시리아 난민 고아들에 게 내주었습니다. 정작 대통령 인 자신은 쓰러져가는 시골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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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에 살며 낡은 차를 직접 몰 고 출퇴근했습니다. 그는 대통 령이 되기 전에도, 재임 기간 에도, 또 퇴임 후에도 평범한 농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물은 우물에서 길어다 쓰고, 빨래도 직접 합니다. 마당에는 무히카 부부가 오랜 기간 가꾼 꽃과 화초가 무성하고요. 무히 카는 대통령이 되어서도 자신 의 프로필에 ‘농부’라고 적었 다네요. 이런 그를 전 세계는 ‘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정작 그는 이렇게 불리는 걸 좋아하 지 않습니다. “나는 가난한 것 이 아니라 절제하는 것일 뿐” 이라는 겁니다. 하수구를 누빈 ‘로빈 후드’ 1935년 빈농의 아들로 태어 난 무히카는 어릴 때부터 생 계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8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족과 함께 꽃을 팔아 근근이 생활을 이어갔죠. 하지만 1960~70년대 군사독 재정권이 들어선 뒤 ‘도시 게 릴라 운동가’로 변모했습니 다. 1962년 도시 게릴라 조 직 투파마로스 인민해방운동 (MLN-T)에 합류해 무장반군 이 됐습니다. 하수구를 거점 으로 게릴라 투쟁을 벌인 탓 에 사람들은 그를 ‘로빈 후드’ 라고 불렀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뒤에는 교도소 땅굴을 파 두 번이나 탈출한 ‘ 탈옥수’로, 또 37살에 투옥돼
14년간 감옥살이를 한 ‘장기 수’로도 기록됐죠. 석방된 뒤에는 정계에 투신, 1994년 게릴라 출신의 첫 하 원의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이 후 1999년 상원의원을 거쳐 2005년 농축수산부장관을 지 냈고요. 2009년 11월 대선에 서 중도좌파연합 프렌테 암 플리오(Frente Amplio) 후보 로 나서서 우루과이 대통령이 됐습니다. 현지에서는 무히카의 무장반 군 이력을 두고 논란이 있습니 다. 무력 투쟁 과정에서 무고 한 희생자가 생겼다는 비판입 니다. 그래서일까요. 무히카는 감옥 생활 얘기를 거의 꺼내지 않습니다. 지난 2013년 뉴욕 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도 “투옥 생활은 반성의 시간 이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혁명이란 사고의 전환이다” 대통령에 취임한 뒤에는 실용 주의 정책으로 우루과이 정 치·경제 발전의 토대를 닦았 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극단적인 사례 중 하나가 마 리화나(대마초) 합법화입니 다. 정부의 통제 안에서 경작· 유통을 허용해 마약범죄를 끊 어내자는 취지였죠. 찬반이 극 렬히 갈렸지만 무히카는 단호 했습니다. “억압만으로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는 주장 이었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사 업에 남몰래 거금을 기부한 일 화도 유명합니다. 서민주택 사 업이 정권 막바지까지 반대에 부딪히자 그는 재임 기간 내내 월급 일부를 이 사업에 내놨다 고 뒤늦게 밝히고 사람들을 설 득했습니다. “내 월급을 보내 서라도 서민주택 사업을 성공 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다”는 진솔한 고백은 국민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또 총소득세 정책을 통한 조
세개혁은 빈곤 감소와 성장률 제고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유 럽발 경제 위기에도 우루과이 는 매년 평균 5.7%의 경제 성 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여기 에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치 를 존중한 정책으로 국민의 ‘ 책임감 있는 자유’를 보장했 습니다. 그의 퇴임 직후 지지 율은 65%로, 취임 직후 지지 율인 52%를 뛰어넘었습니다. “그라시아스, 페페” 무히카의 매력은 탈권위적이 고, 친근하면서도 강력한 카 리스마입니다. 이런 그를 우 루과이 국민은 “페페(PePe)” 라는 애칭으로 부릅니다. 2012년 유엔 지속 가능한 발 전 정상회의에선 자신의 철학 을 특유의 소박한 언어로 설파 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그는 “ 갚고 또 갚고, 할부금을 다 갚 을 때쯤이면 이미 노인이 되 어 있고, 인생이 끝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인간 의 숙명인가 묻게 됩니다”라 고 말했습니다. 은퇴 연설도 마찬가지였습니 다. 그는 “수십년간 내 정원에 증오는 심지 않았다. 증오는 어리석은 짓이다. 인생의 큰 교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 인생에서 성공은 승리가 아니 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 다 시 시작하는 것”이라는 젊은 이들을 향한 조언도 잊지 않 았습니다. 그가 정치인으로서 남긴 마지 막 연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자됐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 들이 이렇게 작별인사를 달았 습니다. “그라시아스(고마워 요), 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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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만 보면 모두 잘사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SNS사용 트렌드를 통해 분석해보는 소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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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텍스트에서 스펙으로, 스펙에서 사진으로 북이 왕좌를 지키다 2010년 대 후반부터는 사진 한 컷으 로 자신을 표현하는 인스타그 램으로 그 이용 트렌드가 넘어 왔다. 트위터가 적시성, 휘발성 높은 컨텐츠를 다루기에 좋았다면, 페이스북은 같은 휘발성을 갖
고서도 느슨한 연대를 기반으 로 하는 장문의 텍스트와 뉴스 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서 인 플루언서들의 영향력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주 이용 세대로 트위터가 여성 이었다면, 페이스북은 남성 이 용자가 눈에 띄게 많았다.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인스타 그램으로 트렌드가 넘어오면 서 얼추 1030 사이에서는 성 별간 큰 차이없이 고르게 이용 하는 분포를 보였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특정 성별에 더 강 력하게 어필되는 강점을 가졌 다면, 인스타그램의 경우 남녀 1030세대 모두에게 매력있는 SNS가 되었다는 것이다. 트위터만 하더라도 촌철살인 의 글들이 정말 많다. 짦은 글 자 제한 속에서 최대한 자신들 의 의견을 피력하고 확장하기 위해 고민들을 한 흔적이 보이 며, 이를 누군가 리트윗 해주 면서 트위터 세계에서 퍼져나
가는 구조이다. 그러다보니 트 위터에서 '나'라는 존재를 부 각시키기 위해서는 위트넘치 든, 촌철살인이든 '짧은 텍스 트'로 표현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대'를 기반으로 서로의 의견 을 주장하고 댓글을 달며 커 뮤니케이션하는게 익숙하다. '나'를 표현하는데 '수많은 말 과 스펙'이면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반면 페이스북에서는 나를 표 현하는 것이 학교, 출신지역, 회사, 함께 아는 친구 등 실제 인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 신의 스펙이 강조되는 것이 일 상적이었다. 좋은 학교를 나오 거나, 유명대학의 교수를 지내 는 등 실생활에서 어느정도 지 위를 갖고, 인정받는 사람들 이 페이스북에서도 '느슨한 연
그런데, 인스타그램은 글자제 한이 아니라 아예 사진 한 장 이 전체를 차지한다. 물론, 텍 스트를 달 수 있지만 그저 부 연설명에 불과할 만큼 모바일 폰에서 텍스트가 차지하는 영 역은 지극히 적다. 그것 마저 도 사진을 강조하기 위해 텍스 트를 숨기는 노력들을 많이 하 고 있다.
인스타에서는 자신의 스펙을 기재할 필요도 없고, 쉽게 부 캐를 만들어 여러 계정을 사용 할 만큼 사생활보장이나 익명 성이 페이스북보다 보장된다. 텍스트와 스펙이 지워진 SNS
에서 강조되는 것은 오로지 사 진이다. 인스타그램의 주력 컨 텐츠가 사진이라는 점은 사진 한 장에 나의 모든 것을 표현 하고, 인정받아야 하는 환경을 설명한다.
그렇다면, 140자 제한의 트윗 을 날리거나, 실생활의 네트워 크를 기반으로 하는 스펙기반 의 SNS가 아닌 오로지 사진한 장으로 표현되는 인스타에는 어떤 사진이 올라올까?
SNS의 변천사를 길게 거칠 것 도 없이 우리는 트위터, 페이 스북, 인스타그램으로 SNS 이 용 트렌드가 넘어왔다. 2010년대 초까지는 140자 제 한의 마이크로블로그인 트위 터가 성행했고, 이후 페이스
by 글쓰는 워커비
페이스북이 2030의 주류에서 밀려나면서 4050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지금을 돌이켜볼 때, 사진 영상 중심의 컨텐츠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을 2030이 선호한다는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텍스트 - 사진 - 영상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요즘애들이라고 불리는 또래들의 소비문화 트렌드에 대한 고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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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찾은 단서는 타이틀에 서 밝힌 것과 같이 'SNS만 보 면 모두 잘사는 것처럼' 보이 는 세상에 대한 답을 보여주 고 있다.
2. 열 마디 말보다 사진 한 장이 낫다. 인스타그램 오로지 하나의 사진으로 나를 부각시키고 주인공을 만들어 야 하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표현되 어요 할까? 이미지를 통해 표 현되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여 유롭고, 운동을 즐기며, 진취 적이고, 때로는 감성적이며, 풍류에 심취하는 그런 사람으 로 '보이길'원한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인스타 감 성'이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인스타에 올릴 법한 사진이 냐 아니냐를 '인스타 감성'이 들어간 사진인가에 대해서 기 준을 나누고 배열해왔다. 그래 서 유명 인스타그램내 인플루 언서들의 사진들을 보면 모두 상술한 것과 같이 인스타 감성 가득한 카페, 음식점, 주점, 놀
이공원 등에서의 사진을 나열 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셀럽들의 이런 선 도적인 인스타 활용은 일반 인 스타그램 유저에게도 그대로 이식되었고, 이제 우리도 사진 을 찍을 때 무표정하고 정직하 게 손가락 브이를 치켜세우는 것이 아니라, 밝고 유쾌한 모 습으로 자연스럽게 현재를 향 유하는 우리 모습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얼 마나 잘났는지를 이제 드러내 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지워진 자신 의 지위는 다른 사진으로 대체 된다. 멋진 외제차를 타고 다 니는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명 품 키홀더에 끼운 차 키를 테
이블에 올려놓거나, 명품가방 을 사진의 구석 어딘가에 슬며 시 걸터놓고 카메라의 프레임 에서 벗어나지 않게 조정한다. 단순히 명품이나 외제차 뿐 만 아니라, 맛집을 다니고, 여 행을 다니면서 자신의 삶 장면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고
누군가에게는 일년만에 나간 해외여행이라거나, 월급을 받
은 기념으로 오랜만에 회식한 것일 수도 있고, 여행간 김에 기분을 내어 외제차를 렌트했 을 수 도 있는 사진들이 우리 의 매일매일 피드에서는 연달 아 나오니 정말 세상은 나빼고 모두 잘사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다.
3. 팔로우는 셀럽을 나의 친구로 만들었다 우리가 텍스트로 네트워크를 맺던 시기에는 사람의 생각 이나, 가치관을 공유하고 서로 환호했다면, 사진과 영상으로 상대방을 인식하고 네트워크 를 맺는 지금에 이르러서는 상 대방이 이룬 성취, 가지게 된 재화, 누리고 있는 문화만을 바라보고 환호하게 된다. 이로 인해 누군가는 스포츠 스 타 메시, 호날두 등 유명 선수 들을 팔로우하기도 하고, 유명 연예인들의 인스타를 팔로우 하는 경우도 있다. 더불어, 요 즘 맛집과 카페들은 자신들의 마이크로 홈페이지를 인스타 로 운영하는 경우가 잦아 우리 의 인스타 피드에는 언제나 끊 임없이 보석과 명품, 슈퍼카로 치장한 셀럽들과 윤기흐르는 고기와 향에 취할 것만 같은 커피와 빵 사진이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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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쓴다. 재밌게도 이러한 과 정에서 인스타그램의 포스팅 은 누구에게나 '요즘 나의 가 장 행복한 순간'들을 전시하는 과정이 된다.
재밌게도 이들을 그저 저 멀리 나와 관계없는 사람들과 인식 하던 사람들이 점차 이들을 더 가까이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다. 이전에 유명연예인이나 셀 럽, 인플루언서로 일컬어 지는 사람들은 그저 자신의 모습을 SNS를 통해 홍보하는데 그쳤 기에 소통하는 느낌을 줄 수 없었다면, 요즘의 인플루언서
들은 자신들의 팬들과 활발하 게 소통하고 있다. 활발한 소통은 보다 팬들의 충 성도를 높일 수 있는 장치가 되었고, 팔로어로 하여금 인플 루언서가 뒷광고하고 있는 수 많은 상업제품에 자연스레 노 출되도록 만들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 명품 언박싱, 내돈내 산 시리즈 등 유명 인플루언서 들의 소비 촉진 컨텐츠들이 팔 로어들의 실시간 피드를 가득 채우기도 하였다. 앞서 밝혔던 우리의 친구들은 1년내내 일해서 하루 생일에 명품 하나 사서 올리는 것을 봐도 '다들 정말 잘사는 구나' 라고 착각을 주는데, 팔로우한 피드 내에서 끊임없이 쏟아지 는 신상과 명품 시리즈들을 보 면서 SNS에서 벗어나지 못하 면 과시 소비 이미지의 늪에 빠져버릴 수 밖에 없도록 설계 되는 것이다. 분명 이 시간에도 주말 나들이 를 다녀온 친구들의 인스타 스 토리, 가을 반차를 내고 집 앞 카페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 는 친구의 이미지 한 컷, 10년 만에 회사에서 처음으로 성과 급을 받아 장만한 명품가방을
자랑하는 선배의 피드를 보면 서 우리들은 다시 한번 번뇌에 빠질 수 있다. "우와.. 오늘도 다들 정말 멋있 게 사는구나" 팔로우를 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록 나의 피드에 등장하는 사 람들의 수는 많아지고, 이들이 100번 고민하고 1번 산 소비 의 결과가, 우리의 피드에서는 매번 고민없이 질러버린 FLEX 의 결과처럼 비춰져 이번 주말 을 그냥 보낸 나에게 실망하 고, 오늘 과감하게 지르지 못 한 나에게 한번 더 실망하는 악순환을 만들어낼 것이다. 말 한마디보다 강력한 인스타 이미지에 속아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한번 더 오늘의 나를 채 울 수 있는 다른 무언가를 고 민하는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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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ID. 뉴비틀, 전기에너지로 부활했지! 전기 파워를 입은 폭스바겐의 ID 시리즈, 현실에서 볼 수 있을까? by Pen 잡은 루이스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았던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아이콘은 단연 뉴비틀(Volkswagen New Beetle)이 아닐까? 1994년 콘셉트카로 등장했던 뉴비틀의 과거는 더욱 길고 파란만장하다. 뉴비틀의 전신이었던 과거 비틀(Beetle)로만 따지면 아돌프 히틀러와 포르쉐 박사 이름까지 등장한다. 내용이 길어질 것 같으니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를 참고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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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나 <범블비> 에서 아주 멋스러운 쉐보레 (Chevrolet)의 카마로(Camaro)를 봤다면, 린제이 로한 이 허비를 몰며 레이스를 펼쳤 던 2005년 영화 <허비-첫 시 동을 걸다>에서는 '딱정벌레 (beetle)'의 클래식하고 귀여 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앙증맞은 모습을 한 비 틀은 90년대에 이르러 새롭 게 변형이 되었다. 말 그대로 'New'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서 풀체인지 된 뉴비틀은 폭스 바겐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 다. 2006년 이후 8차례나 디자 인과 성능을 거듭 변화시켜온 뉴비틀은 최신 모델 기준으로 2천 cc I4 엔진을 탑재해 174 마력의 성능을 보인다. 사실 폭스바겐에는 준중형 해 치백 골프나 SUV 티구안, 세단 형 아테온까지 라인업도 매우 다양한 편이다. 골프(Golf) 역 시 세대를 거치며 진화했고 아
테온(Arteon)은 최신형 모델 답게 웅장한 포스를 뿜어낸다. 기름을 먹고 달리던 폭스바겐 이 전기 에너지를 가득 싣고 달린다면 어떨까? 오랜 역사 를 이어온 내연기관이 테크놀 로지의 발전으로 하이브리드 로 변모하였고 바야흐로 완전 한 전기자동차가 등장하는 시 대가 되었다. 전기에너지를 품 은 자동차들은 친환경 시대에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일전에 테슬라의 팬아트가 등장해 화 제를 모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 에는 폭스바겐의 EV(Electric Vehicle) 렌더링이 눈길을 끌 고 있다고 하니 짧게 둘러보 자.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닷컴 (motor1.com) 독일판을 둘러 보다가 독일 출생 폭스바겐의 전기 모빌리티 렌더링이 눈에 들어왔다. 양산이 정해지지 않 은 프로토타입이긴 하지만 폭 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은 ID
라는 모델명이 붙게 된다. 실 제로 2016년 9월 파리 모터쇼 에서 ID.3라는 이름을 가진 콘 셉트카를 선보인 적이 있다. 이미 단종이 되어버린 뉴비틀 의 경우 ID. Beetle이 되는 셈 이니 전기차 라인업으로 뉴비 틀이 부활할 수 있을지 궁금해 진다(참고로 비틀은 1938년 에 처음 등장했고 뉴비틀로 새 롭게 단장하는 등 여러 디자인 을 거쳐오다가 2019년 단종된 바 있다)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듯 전기 자동차와 친환경이라는 인식 을 주기 위해 밝은 녹색을 덧 붙였다. 파란색으로 덧칠한 모 델도 있었다. 뉴비틀과 더불어 아래 이미지처럼 ID 버기(ID. Buggy)도 함께 볼 수 있었다. '버기(Buggy)'라는 영단어는 사실 공사현장에서 볼법한 바 퀴 하나 또는 3개짜리 손수레 를 의미한다. 모래를 운반하거 나 이것저것 불필요한 것을 주
폭스바겐 ID 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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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클래식한 원조 비틀, 오른쪽은 EV형 뉴비틀의 모습
워 담거나 하는 용도로 쓰인 다. 그러나 모빌리티 분야에서 는 오프로더 차량으로 가벼운 경량이자 UTV(Utility Terrain Vehicle)이라는 의미로도 쓰 인다. 광활한 리조트 내에서 투숙객을 위해 쓰이는 카트도 버기카라고 부른다. 이러한 버기카의 형태가 점차 진화하며 일반적인 오프로드 형 모빌리티로 안착이 된 모
양새다. 앞장의 사진만 봐도 도로 위를 무난하게 달릴 수 있을 수준이 아니던가? ID 비 틀처럼 그린색이 전체를 휘어 감았다. 지난 8월에는 폭스바겐 최초 의 순수 전기차 ID.4의 스케치 와 렌더링이 공개된 적이 있었 다. 당시 SUV 타입의 후륜구동 으로 1회 충전에 500km를 주
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기본 201마력에서 듀얼 모터 장착 시 302마력의 힘을 낸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을 주 로 다루는 미디어 그린카 리 포트(Green Car Report)에서 공개한 ID.4의 디자인은 아래 와 같다. 나름 콤팩트하면서 유려한 디 자인을 뽐낸다.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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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서는 ID버즈(ID. Buzz)라는 이 름을 가진 콘셉트카가 등장한 적이 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도 폭스바 겐의 마이크로버스가 등장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봉 고차인 스타렉스와 유사한 미 니밴은 T6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했고 마이크로버스는 전 기차 컨셉으로 ID버즈라는 이 름표를 붙였다. 자동차 미디어인 카스쿱 (Carscoops)에서는 폭 스바겐의 ID 버즈가 2022년부터 제조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물론 ID버즈라 는 이름표 역시 임시 라고 한다. SUV와 같 은 모델이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ID버즈와 같 은 마이크로버스가 과연 먹 힐 수 있을까? 그러나 이러한 의견들은 이미 폭스바겐 내부 에서 논의되었다. 틈새시장을 향한 노림수, 어차피 대량생산 이 필요 없을 테니 독일 공장 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겉으로만 보면 유유자적 도 로 위를 즐기며 달릴 것 같은 데 테스트 주행에서 제로백 5 초였다고 한다. 1회 충전으로 434km를 주행한다. 이처럼 폭스바겐은 변화를 꿈 꾸고 있다. 21세기 친환경시 대에 발맞추어 기술 트렌드 자 체가 변화하고 있으니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 역시 어찌 머무를 수 있겠는가? 사 실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만 보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기 업으로 판단하면 세계 1위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 으며 그 역사만 해도 오랜 세 월 풍파를 겪어온 곳이다.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람보 르기니 등 우리가 알만한 자
동차 브랜드가 폭스바겐 산하 에 있다. 폭스바겐 역시 미래 형 모빌리티는 물론 교통 인 프라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 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는 기본 중의 기본이고 사용자 친 화적인 충전 인프라의 개발과 확장, 민간 자본을 포함해 공 공 예산의 필요성을 언급하기 도 했다. 테슬라 역시 인프라
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했 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어마어 마한 금액을 투자하기도 했다. 그럴듯한 디자인도 중요하겠 지만 (유럽의 대부분 국가가 그러하듯) 폭스바겐은 기후 친화적인 미래형 모빌리티를 꿈꾸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 도 이 글을 보게 되는 누군가 도 언젠가 e-mobility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다.
과거 마이크로버스(상)와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은 ID버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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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택시, 무임 승차할 위기
모든 계획이 어그럴질 때 by 빛탐
비행기 탑승 1시간 전. 택시가 겨우 타이베이 공항 출국장에 도착했다. 바로 뛰어내리려는데, 아뿔싸. 카드가 안 먹힌다. 말도 안 통하는 낯선 나라에서 나는 비행기도 놓치고, 돈도 없이 택시를 탄 사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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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작은 골방에서 온갖 씨 름을 하며 작성한 석사 논문을 겨우 제출하고, 후다닥 방을 뺀 지 일주일. 나는 타이베이 에 왔다. 캐나다에서 함께 인 턴십을 했던 대만 친구가 그 사이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 다며, 귀국하는 길에 잠시 들 러 얼굴이나 보자 했기 때문이 다. 귀국 짐을 이고 지고, 생전 처음 대만 땅을 밟았다. 나는 올림픽 오륜기가 대만의 국기인 줄 알 만큼 대만에 대 해서 잘 몰랐다. 그래서 처음 타이베이 공항에 내렸을 때, 커다랗게 걸린 국기에 조금 놀랐다. 붉고 푸른 바탕에 하 얀 태양이 그려진 대만 국기는 생각보다 훨씬 예뻤다. 하지만 피곤함에 찌든 마음은 곧 다 시 시큰둥해졌다. ‘그래, 거리 깨끗하고 안전해 보이니 쉬다 가긴 좋겠네.’ 푹 쉬고, 친구를 만나 차를 마시며 안부를 묻는 일. 그게 당시에 대만에 기대 하던 전부였다. 타이중으로 가는 고속 기차 를 탔다. 친구는 몇 시에 도착 하느냐며 벌써 난리다. 짐을 호텔까지 옮기려면 차가 필 요할 테니 남편과 함께 마중 을 나온단다. 짐이 무거웠던 지라 내심 반가웠다. 좋아, 도 착하면 호텔에 들어가서 쉬면 되겠다. 친구랑은 내일 오후쯤 보면 되려나? 몇 시간 뒤, 나는 타이중에 내려 무사히 친구 부 부를 만났고 친구 남편 덕분에 호텔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 었다. 트렁크에서 짐을 빼며, ‘내일 몇 시에 보자고 할까’ 같은 생 각을 하고 있는데 친구가 불쑥 말을 건다. “얼른 짐 놓고 바로 내려와.” 놀라서 쳐다보니 친 구도, 친구 남편도 당연히 내 가 내려오리라 생각하는 얼굴 이었다. 뭐지. 이게 뭐지. 혹시 우리가 이미 약속을 잡았나? 거절의 말을 해야 하는데, 기 대 가득한 얼굴을 보니 이상하 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거절하지 못했다. 정신 차려보니 온갖 먹을거리가 다 있다는 타이중 야시장 한복판 에 서서, 뭔가를 잔뜩 먹고 있 었다. 배가 불러 죽을 거 같은데 친 구 남편은 자꾸 뭘 더 사다 안 겼고, 중국어를 하나도 못 하 는 나는 무례하지 않기 위해 그저 최선을 다해 웃었다. 늦은 밤이 되어서야 친구 부부 는 날 호텔에 내려주었다.
(윗쪽부터) 타이중 유명 만두집, 야시장 핫도그
그러면서 내일 아침에 보자고 손을 흔들었다. 늦은 밤, 배에 음식이 가득하니 소화가 될 때까지는 누울 수도 없는데, 나는 또 예정에 없던 내일 아 침 약속이 생겼다. 그제야 친 구와 내가 생각한 ‘우리 대만 에서 보자’의 의미가 달랐다 는 걸 알게 됐지만, 그땐 이미 늦었다. 친구 부부는 주말을 다 바쳐 서 내게 타이중 관광을 시켜 줬고, 나는 ‘하루 종일 누워 있 다가 오후에 잠깐 친구랑 차를 마시려던 계획’을 뒤로하고, 시차와 피곤 속에서 예상치 못 한 관광 스케줄을 밟았다. 낯 에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온 종일 돌아다니고, 밤에는 시차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아 괴로웠 다. 다크서클이 무섭게 턱으로 치달았다. 그래도 친구 부부의 마음이 느 껴져 기쁘고 고마웠다. 피곤해 도 새로운 풍경을 보는 건 즐 거웠고, 친구와 함께 둘러보 는 타이중은 순간순간이 특별 했다. 두 살 겨우 된 아이를 돌 보며 맞벌이하는 부부가(게다 가 시모도 모시고 있다), 금요 일 저녁부터 온 주말을 다 써 서 관광을 시켜준다는 게 얼마 나 대단한 일인가. 힘들고 바 쁠 텐데 지극정성으로 챙겨주
는 친구 부부의 마음이 고맙고 놀라웠다. 계획과는 전혀 달랐 지만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타이베이로 돌아온 뒤, 출국 전날 밤. 나는 가지고 있던 현 금을 대부분 소진했다. 다음날 바로 공항으로 가는 일정밖에 없었고, 당분간 다시 대만을 방문할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 이다. 공항까지는 카드 택시를 이용할 예정이었다. 짐을 정리 해 놓고 침대에 누워 지난 며 칠 동안의 일을 회상했다. ‘큰 기대 없이 왔는데 친구 덕분에 재밌었네. 대만도 꽤 매력적인 여행지인 것 같아. 그래도 너무 피곤했어. 집에 가면 며칠 동안 정말 아무것 도 안 하고 쉬어야지.’ 이런저 런 생각이 이어지다 어느 순간 잠깐 눈을 감았다 떴는데. 세 상에. 아침이다! 그것도 출국 2시간 전!! 급히 택시를 불렀다. 공항에 도착하니 출국 시간이 한 시 간 조금 넘게 남아 있었다. 택 시 기사님께 급히 카드를 내밀 고 짐을 챙겨 들었다. 그런데 계속 결제 기기를 두드리던 기 사님이 청천벽력 같은 소릴 했 다. “카드가 안 되네요?” 결제 가 안 된단다. 무슨 이유에서 인지 카드가 안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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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isionmagazine.com FRI, 30th OCT 통장에는 충분한 잔고가 있는 데, 왜? 급히 다른 기계로 뛰어 갔다. 퉤. 붉은색 기계도 카드 를 뱉었다. 그쯤 되니 공항 경 찰로 보이는 사람이 다가왔다.
나는 한 장의 신용카드와 한 장의 현금 직불 카드를 들고 있었다. 유학 시절에도 내내 사용하던 카드였는데, 대만에 서는 이 신용카드 사용이 어 려워서 현금 카드만 사용했 다. 그러니까, 지금 결제가 안 돼서 말썽인 카드가 바로 전날 까지도 멀쩡히 긁히던 카드였 다는 거다.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택시에 짐을 남겨두고 현금을 인출하 기 위해 공항 ATM기로 뛰었 다. 초록색 기계에 카드를 집 어넣고 인출을 눌렀는데 승인 이 거절됐다. (윗쪽부터) 파인애플은 땅에서 납니다. 지지 대지진(또는 921 대지진) 때 무너진 무창궁, 지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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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행기가 문제가 아니 다. 돈은 안 뽑히고 카드 결제 는 안 되니 택시 기사님께 돈 을 못 드리게 생겼다. 한국에 있는 내 통장에서 대만 택시기 사님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할 수도 없고. 무전취식도 아니 고, 이건 뭐라고 해야 하지? 카 드는 안 되고, 현금도 없고, 친 구는 타이베이에서 한참 떨어 진 타이중에 있었다. 공항 경 찰과 공항 안에 있는 거의 모 든 ATM기를 다 돌아다녔지만 소용없었다. 나중엔 공항 내에 있는 은행들 을 찾아갔지만 다들 이유를 모 른단다. 잔액도 있고, 어제까 지 멀쩡히 긁히던 카드가 왜 갑자기 안 되는 건지. 속이 까 맣게 탔다. 결국 비행기를 놓쳤다. 택시 기사님은 벌써 몇 시간째 기 다리고 있었다. 얼른 돈을 내 고 보내드려야 하는데, 뭘 어 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 뒤로 식은땀이 흘렀다. 그때, 한 여성분이 다가왔다. 자신을 모니카라고 밝힌 그녀 는, 자신이 택시비를 내 줄 테 니 대신 자신의 커피 체인점 선불카드를 충전해주면 어떻 겠냐고 했다.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오는 거 같았다. 당장 카페로 뛰었 다. 그러나 거기서도 카드는 먹통이었다. 좌절하던 내게 모 니카는 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혹시 대만에 돈을 대신 내줄 만한 사람이 있느냐, 나중에 계좌이체를 해준다고 하면 내 가 돈을 내주겠다”고. 그냥 가 버리지 않고 끝까지 같이 방법 을 고민해주는 모니카가 정말 고마웠다. 타이중에 친구가 살 고 있다고 하자, 그녀는 친구 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 명하더니 친구가 돈을 보내주 기로 했다며 택시비를 내 주었 다. 겨우, 사태가 끝날 기미가 보였다. 택시로 돌아갔다. 한참 기다렸 을 택시 기사님께 너무 죄송했 고, 영업시간을 잔뜩 손해 봤 으니 내게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해도 할 말이 없다고 생 각했다. 그런데 기사님은 괜찮 다며 기존에 나온 비용만 받아 가셨다. 노성도, 비난도 없었다. 조금
얼떨떨해하고 있는데, 택시비 를 내준 그녀가 다시 말을 걸 었다.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 은데 식사할 돈은 있냐고. 그 런 것까지 받기엔 너무 염치가 없어서 극구 사양했다. 모니카가 돌아간 뒤, 옆에서 사태를 지켜보던 청원 경찰이 돌아갈 비행기는 어떻게 할 거 냐고 물었다. 핸드폰으로 모바 일 예약을 할 거라고 하니, 그 건 별문제 없이 결제되겠냐며 걱정스러워했다. 그러더니 전 광판을 가리키며, 인천으로 들 어가는 비행기가 몇 시간 뒤에 있고 어떤 항공사인지 하나하 나 알려주었다. 알고 보니 이 청원 경찰은 어 릴 때 인천에 살았던 화교였 고(그것도 모르고 서로 영어 로 대화한다고 힘들었다), 모 니카도 그가 불러 준 거였다. 모니카는 그의 약혼녀였는데, 마침 여행을 마치고 공항에 있 었던 그녀에게 내 사정을 설명 하고 도와줄 수 있냐고 연락을 해 준 것이다. 그 청원 경찰은 내가 다음 비행기를 예약하고 다른 터미널로 넘어가는 버스 를 타러 갈 때까지 계속 같이 있어 줬다. 마지막까지 정말 뭐 안 먹어도 괜찮겠냐며, 밥 값 없어도 되냐고 걱정을 하 면서. 몇 시간을 더 기다려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긴장이 풀 리자 극도의 피곤이 몰려왔 다. 멍한 시야 끝, 점점 멀어지 는 대만 땅이 보였다. 문득, 또 대만에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 었다. 이번 대만 여행은 어떤 여행 이었을까? 유학을 끝내고 집 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볍게 들렀던 나라. 잠깐 친구 얼굴 을 볼 겸 쉬어가려던 곳. 아무 기대도 없었고, 아는 것이라곤 도시 이름 한두 개가 전부였던 곳. 돌이켜보니 이 나라에서의 모든 순간이 처음 계획과 달랐 다. 제대로 쉬지 못해 몸이 너 무 피곤했고, 마지막까지 당황 스러운 순간의 연속이었다. 솔 직히 너무 힘들었다. 그러면 계획대로 된 게 하나도 없으니 나쁜 여행이었을까? 아니. 물음이 떠오름과 동시에 확고한 부정이 떠올랐다. 절대 그렇지 않다. 대만에서의 일은, 분명 없었 으면 더 좋았을 사고다. 당황 스러운 시간이었고, 여러 사람 에 피해를 끼쳐 아주 미안했으 며, 결국 비행기를 놓쳤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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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표를 끊느라 돈을 더 써야 했다. 집에 돌아와서는 가족들 에게 호되게 혼이 났다. 다시 경험하기 싫을 만큼 아찔하고 당황스러운 시간이었지만, 한 편으로는 대만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너무 낯설어서 당황스러울 정 도의 친절도 경험했고, 낯선 사람에게 베푸는 친절이 얼마 나 귀하고 감사한 것인지도 느 꼈다. 이 나라에서 무겁고 중 요한 어떤 것을 받은 것 같았 다. 대만은 내게 아주 특별한 나라가 되었다. 좋은 여행이란 건 뭘까. 어떤 사람에게는 계획한 일정을 완 벽하게 다 소화하는 여행일 수 도 있겠고, 최대한 많은 장소 를 다녀오는 여행일 수도 있 겠다. 누군가는 현지의 문화와 역사 에 대해서 많이 배우는 여행 을 말할 수도 있고, 또 누군가 는 몸도 마음도 편하게 잘 쉬 고 오는 게 가장 좋은 여행이 라고 할 수도 있다. ‘현지인 친 구를 만들면’, ‘여행하는 도중 에 행복하다고 느끼면’, ‘새로 운 시도를 해 보면’ 등등 사람 마다 좋은 여행의 정의란 건 다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을 다녀온 뒤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다녀온 여행의 의미를 설 명할 수 있다면 결국 다 좋은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약 10년 정도의 시간 동안 5개 대륙의 19개 국가를 다녔다. 재밌고 행복한 순간도 있었지 만 힘들고 당황스러운 순간이 더 많았다. 그래도 다녀온 여 행 중에 단 한 순간이라도 쓸 모없었다거나 괜히 갔다고 후 회한 적은 없다. 일정이 망해 도, 계획과 달라져도, 예측하 지 못한 일이 벌어져도 여행은 늘 내게 무언가를 주었다. 유 쾌하지 않은 순간들이었지만, 그 역시 여행의 중요한 부분이 었고, 어떨 땐 마음을 울리는 통찰을 선물 받기도 했다. 실패나 좌절의 경험은 교훈을 남기고 (카드는 꼭 여러 장 들 고 가자, 출국 날 늦잠 자면 큰 일 난다!), 돌발 상황에서 더 여 유 있게 대처하게 하고 (비행 기를 놓쳤다고? 뭐, 그럴 수 있 지), 그 모든 일을 잘 이겨내고 집에 무사히 돌아왔을 때 커다 란 성취감을 주기도 한다. 역시, 여행에 헛된 시간이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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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루
부족한 선물 비 마련을 위해서 노력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엄 마의 가슴을 이미 가득 채워 버렸는데 나에게 뭐가 더 필
몇 시간이 지난 후에 딸아이 는 엄마를 정중히 모셔서 컴 퓨터 앞에 의자를 놓고 앉게 한다. 그리곤 컴퓨터 프로그 램의 첫 장을 여는데 모니터 화면에서 가지각색의 꽃이 피 어나며 생일 축하노래와 메시 지가 나온다. “ 엄마 사랑해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 영원히 사랑 해요.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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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스며드는 아이들에 대 한 사랑 때문에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자식은 나이가 들어도 늘 애틋한 마음이 된다
먼지에 찌들었던 자동차마저 자연비로 깨끗하게 씻어내니 기분마저 상큼하게 바뀐다. 이렇게 비가 올 때는 우산을 들고 보타닉가든의 강변길을 걷고 싶어진다. 가볍게 흩뿌 리는 비에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힘이 담겨있다. 베란다의 유리창에 흘러내리 는 빗물을 보고 있는데 마침 한국에서 직장에 다니는 아들 에게서 안부전화가 왔다.
요할까. 둘이서 열심히 무엇 인가를 의논하더니 아들아이 가 나를 자기 방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엄마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또 엄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 을 만드니까 기다려 달라고 말 한다. 아, 이래서 나는 예쁘고 착한 아이들을 가진 가장 행 복한 엄마, 우리 아이들이 그 저 최고라는 생각에 팔불출 엄마가 되어버린다.
by 황현숙(객원 칼럼니스트)
오랜만에 시원한 빗줄기가 흠뻑 내려줘서 한동안 메말 랐던 땅이 물기를 머금고 생 명체의 꿈틀거림이 시작되는 것 같다.
자식은 나이가 들어도 내 곁 에 없으면 늘 애틋한 마음이 된다. 그리움에 오래 묵은 일기장을 펼쳐보듯 아이들과 함께 했던 특별한 일들을 적어두었던 파 일을 다시 열어 보았다. ‘또 다른 하루’ 라는 제목으로 썼던 글인데 다시 끄집어내서 읽어도 내 가슴이 먹먹해지며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든다. - 엄마의 생일이 다가왔음을 아이들이 은근히 일깨워 준 다. 무엇이 가지고 싶으냐고 물어보면서 집안일을 시켜달 라는데 용돈을 모아서 엄마의 생일선물을 준비할 모양이다. 집 청소를 하면 5불, 자동차를 닦으면 얼마, 마당의 잔디를 깎으면 얼마 하는 식으로 흥 정까지 해온다. ^*^
그리고는 컴퓨터로 세계일주 여행을 시작하게 만든다. 하와 이 와이키키 해변의 사진과 함 께 훌라춤 댄스가 나오고 연달 아서 뉴욕,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 파리, 런던, 브라질까지 숨 차게 날아다니게 하더니 케인 즈에서는 수중잠수를 시켜주고 잠시 숨을 돌리게 만든다. 짧은 시간동안에 세계를 돌고 나니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옆에서 변사 역할을 열심히 하 는 아이들이 “ 엄마 나중에 우리 가 커서 진짜로 세계 일주여행 시켜드릴게요.” 하는데 이 엄마 는 정말 꿈에 취해버렸다. 마지막 화면에는 장미 꽃다발 과 함께“ 어둠을 보지 말고 항 상 밝은 쪽만 보고 사세요. 그러 면 사는 게 즐겁답니다.”는 철학 적인 문구까지 새겨 넣어서 가
슴이 뭉클하게 감동시키고 말 았다. 낯선 땅에 적응하면서 산다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지만 이렇 듯이 곁에서 힘을 보태주는 아 이들이 있기에 재충전을 하면 서 살수가 있나보다. 착하고 예쁜 나의 분신들을 보 면서 삶의 희망을 가지게 된다. - 1998년 11월 아들딸이 지금은 삼십대의 멋 진 어른으로 성장했다. 아이들 은 이십여 년 전에 엄마에게 했 던 약속을 조금씩 지켜 나가고 있다. 하늘 길이 막힌 지금은 인터넷 을 통해서 눈으로만 세계 여행 을 즐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언 젠가 이 몹쓸 역병이 도망간다 면 사랑하는 아들딸과 함께 98 년에 다하지 못했던 꿈의 여행 을 다시 한 번 떠나고 싶다. “엄 마도 너희들을 아주 많이~~ 많 이 사랑해.” 라는 문자를 카톡에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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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베트남 주재원으로 살아남기 베트남에서 집을 구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by 유레카
#1. 기나긴 여름의 무더위 그리고 비 베트남 주재원으로 나오게 되 면 가장 우선적으로 알아보는 게 바로 주거지일 것이다.(물 론 자녀와 함께 온다면 학교 를 최우선적으로 알아보겠지 만). 여기는 한국이 아닌 베트 남이므로 주거지를 구할 때 반 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 몇가 지 있다.
왼쪽이 미딩 빈콤 스카이레이크 아파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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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베트남은 여름이 길다. 거의 반년이다. 4월부터 더워 지더니 9월까지 덥다(9월말쯤 되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공 기가 조금 불어오고 10월쯤되 니 그래도 우리나라 가을 날씨 같다). 즉 더운 여름이 긴 경우 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무더위 라고 하면 35도 내외 이지 않 을까 싶은데, 여기는 35도 이 상이 평균적이다(체감기온으 로는 40도가 넘어가는 날도 많다). 처음에는 이런 긴 무더 위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여 이 상하게 몸이 축 늘어지고, 온 몸에 기운이 빠지는 환각(?)증 상이 발생되곤 한다. 내가 무 슨 건강에 문제가 있는건가 하 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따라 서, 처음 부임해 왔을 때는 건 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여름이 길기 때문에 여기서 집 을 구할 때 우리나라의 첫손가 락안에 드는 조건인 일명 "남 향"이 여기서는 그리 중요하 지 않다. 여기는 오히려 뜨거 운 햇빛이 내리쬐는 걸 싫어한 다. 좀더 엄밀히 말하면, 태양 은 남동쪽에서 떠서 11시전후 가 되면 이미 천장을 지나 오 후에는 북쪽까지 햇빛이 들어 온다. 우리나라와는 위도가 다 르기 때문이다.
둘째, 여름이 길다보니, 에어 컨을 하루종일 트는 경우가 많 아서 전기세가 상당히 많이 나 온다. 집크기에 따라 다르겠지 만 필자의 경우도 거의 30만 원에 육박(?)하는 전기세가 여 름내내(6개월) 나왔다. 창문을 열고 선풍기도 틀어보았지만 이내 들어오는 후끈한 열기때 문에 10분을 못 버티고 포기 하기 쉽상이다.
에어컨 유무도 확인사항이다. 창문은 보통 커튼으로 가려야 하기 때문에 집을 볼 때 커튼 의 유무도 봐야할 것이다. 그리고 방충망도 확인해야 한 다. 굶주린(?) 모기들이 군단으 로 침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비가 많이 오고 습도가 높다보니 벽지에 대해서도 그 리 관심이 많지 않다.
비오는 쩐저흥 도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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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isionmagazine.com FRI, 30th OCT #2. 선호하는 주택인 아파트 아파트의 경우도(아마 대개 주재원으로 나올 경우 아파트 를 선호할 것이다)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지하에 큰 쇼핑몰이 위치해 있는 로얄시티의 모습
벽지를 좋은 것으로 해도 곰 팡이가 생기거나, 벽지 색깔이 몇 년내 바래질 수 있기 때문 으로, 어떤 집의 경우는 페인 트칠로 마무리 한 집도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와 같은 이 쁜 벽지로 도배하는 부분에 대 해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새다. 따라서, 아마 주재원으로 나와 집을 둘러보신다면 벽지의 무 늬와 모양에 대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비가 많이 오고 습도가 높은 이유로 제습기가 반드시 필 요하다. 빨래가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건조기도 반드시 필요하다. 공 기가 좋지 않으니 공기청청기 도 반드시 필요하다. 에어컨만 으로 부족하니 선풍기도 반드 시 필요하다. 베트남에 오면 이래 저래 필요한 가정용품이 많아진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인터뷰를 통해 나누는
첫째, 출퇴근 시간에 엘리베이 터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 문에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 (물론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대개 자녀들의 경우 스쿨버스 를 이용하기 때문에 출발시간 보다 맞춰 나가다가는 놓쳐버 리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최상층보다 낮은 층이 더 나을수도 있다. 둘째, 가족과 동반하여 오는 경우 짧은 거리의 도로이지만 아이들이 위험할 수 있는 여지 도 있을 수 있다는 점(예를 들 어, 아파트 단지내 주차장 출 입구를 건너가야 하는 경우 동 의 경우는 잦은 오토바이 출입
이 안전상 신경써지는 부분일 수 있다) 셋째, 베트남은 아파트내 쓰레 기 분리수거가 거의 되지 않고 있고, 우리와 같이 1층에 공간 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닌 각 층마다 별도의 공간에 버리 는 경우가 많다. 1층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되 는 편리함도 있지만, 습한 날 씨와 맞물려 바퀴벌레(우리가 생각하는 크기 보다 큰 울트라 바퀴벌레)등의 벌레가 보이는 경우도 있어 아파트 관리실에 서 방역 등을 하지만 역부족인 상황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한 퇴치제 등도 잘 구비해 바리케이트를 쳐놓을 필요가 있다.
이 발생될 수도 있다. 분명 가족은 모두 집에 다 있 는데도 말이다.(누군가 집을 잘못 알고 눌렀을 수도 있겠 지만...) 1층 현관과 세대 현관 의 안전 부분을 확인해볼 필요 가 있다. 집을 고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넷째, 안전에 대한 부분도 확 인해야한다. 어쩌다 한번씩 현관문의 비밀 번호가 저절로(?) 눌려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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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다양한 사항들을 고려해 서 계약을 한다고 해도 살다보 면 부족한 것들이 나오게 마련 이다. 어차피 외국이고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곳이니 만큼 일 단 살아보고 차년도에 옮기겠 다는 생각을 갖고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하노이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랜드마크72
곽신아의 뷰티 인사이드
곽신아
브리즈번 한인라디오 진행자 rachelkwack21@gmail.com
브리즈번 유일의 다문화연극단 BMTT
폴란드의 연출가 그로토프스키가 남긴 어록중 ‘연극은 만남으로 부터 시작한다.’라는 명언이 있듯 예술을 사랑하는 각기 다른 이들의 만남으로 시작된 연극 단체, 각양 각색의 꽃이 싹트는 계절인 봄을 닮은 호주 브리즈번의 다문화 연극공연단 ‘BMTT(Brisbane Multicultural Theatre Troupe)을 인터뷰에 응한 연극단 창단멤버 전해리, 한정민씨를 통해 이번주 뷰티인사이드를 통해 소개한다. 은 학교에서 드라마를 공부하 고 있다. 매주 화요일 11시에 방송되는 한인 라디오 ‘달나라’에서 작가 로 활동하고 있는 그들은 공연 경험과 작업을 토대로 일상에 서 벗어나 인종과 문화를 뛰어 넘어 새로운 공연예술 문화를 창조해내는 작업을 브리즈번 에서도 실현해보고자 하는 마 음에서 극단이 창단 되었다고 전했다.
브리즈번 다문화 연극공연단 'Brisbane Multicultural Theatre Troupe'이란? 브리즈번 다문화 연극단체 BMTT 는 한인 단원들로 구성 된 비영리 단체로 창단된 브리 즈번 유일의 다문화 연극단체 로 올 6월에 제작회의를 거쳐 7 월에 창단되었으며 고정멤버 5 명을 포함해 연극에 관심을 갖 고 함께 공연하는 즐거움을 나 누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으 로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브리즈번 남쪽에 위치 한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창단맴버 프로필과 창단 동기 BMTT 의 창단멤버 전해리씨 는 공연 예술교육 분야에서 오 래 근무한 노하우와, 한국에 서 다문화 배경을 가진 친구들 과 2년여의 극단 활동에서 작, 연출, 연기, 기획, 제작 분야에 다양한 재능을 보유했으며 연 극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다. BMT의 또다른 창단맴버 한정 민씨는 과거 한국의 대학로에 서 극단 활동을 했던 경험과 몇 년 전 Australian Performing Arts Conservatory 에서 2년 간의 연기 공부를 마치고 지금
워크샵에 참여하는 맴버 소개 파키스탄과 인도에서 살다 온 커플로 한국 드라마를 즐겨 시 청하고 송강호 배우를 알고 있 는 Nilo와 Mahesh부부, 학교 에서 필름을 공부하고 한국어 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아 항 상 이것저것 물어보며 연습내 내 열정적인 나이가 제일 어린 Hannah, 그리고 사우스뱅크 근처 카페에서 일과 공부를 병 행하고 있는 한국인 송이씨와 해리씨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함께 모여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 중 가장 큰 기쁨은? 많은 부분에서 기쁨을 느낀다. 초반에 공연 기획을 하던 시절
에는 연말에 하게 될 무대 위 공 연하는 모습을 꿈꿀 수 있어서 기뻤고, 여기저기 공고를 붙여 함께 할 사람을 찾던 시절에는 비슷한 마음을 가진 멤버들 과 의 만남이 즐거웠다. 요즘은 함께 하는 멤버들의 기 발한 아이디어, 표정연기를 보 는 게 기쁨이다. 매주 워크샵을 하며 특정 상황을 주고 그에 맞 는 즉흥 연기를 하는 편인데, 각 자 내면에 숨겨진 색다른 모습 을 보는 순간이 참 즐겁다. 코로나 시기에 모이는게 쉽지 않았을 텐데… 극단 활동 초반, 공연을 기획 할 당시에는 함께 하려는 인원 도 많았고 그래서 더 큰 리허 설 장소를 대여하려고 했으나 코로나가 연이어 터지면서 불 가능 해졌고, 무엇보다도 여가 활동이다 보니 창작활동을 하 고자 하는 의지가 많이 꺾였다. 공연준비를 한다 해도 차후 코 로나 사태 상황에 따라 공연을 못할 가능성도 염두해서 올해 는 워크숍 중심으로 가자는 결 정을 내렸고 정말 어려운 상황 이었지만 감사하게도, BMTT 한정민 대표가 제공한 공간에
서 위기를 즐겁게 헤쳐나갈 수 있었다. 연말과 2021년 공연 계획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불가 피한 상황에서, 현재 계획은 관 객과 함께할 수 있는 라이브 공 연대신 온라인 프로젝트를 구 상 중이다. 지금까지 각자 맴버들이 준비 하고 연출한 즉흥극을 재미와 감동을 더해서 온라인무대화 해보려는 시도이며, 단순하게 는 연습상황을 녹화하여 업로 드 하는 방식 등 여러 온라인 플 랫폼을 이용한 방식을 논의 중 에 있다. 앞으로 BMTT의 꿈, 소망은? 다문화 단체인 만큼 더욱 더 풍 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나누는 단체, 코로나와 같은 걱정 없 이 연극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 들을 만나고, 더 넓고 자유로운 공간에 모여 함께 재밌게 연기 하고 싶다. 일, 학교, 식료품 쇼핑 등 일상에 지친 이들이 함께 소리치며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시 간을 경험하는 다문화 연극단, BMTT가 되고 싶다.
브리즈번 한인라디오 메인 진행자
- 퀸즐랜드 주립대학교 졸업 B achelor of Communication Major in Public Relations - 2014-(현) 브리즈번 국영 라디오 방송국 4EB 한인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 (현) 호주 공영방송 SBS 한국어 라디오 프로그램 K-엔터테인먼트 코너 진행 - 2019-(현) 아리랑 라디오 'Korean Now' 호주 특파원 - 2018-(현) 골드코스트 한인회 사무총장 - 2018 브리즈번시 위촉 국제학생대사 한국대표 - 2017-2019 연합뉴스 호주 브리즈번 명예기자 - 행사 MC- 한국 문화원 주최 K pop 콘서트, 퀸즐랜드 한인의 날, 다수 음악회 진행
비전매거진을 통해 둘째, 넷째주 격주로 소개되는 인터뷰칼럼 뷰티인사이드에 주변에 따뜻한 이들을 제보해주세요,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퀸즐랜드주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제보 문의 rachelkwack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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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딩크족에게 돌을 던지는가? 아이를 낳는 것은 누가 결정하는가? by 초록Joon
아주 먼 옛날에는 결혼을 하 고 나면 이 질문이 바로 따라 왔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기 는 언제?’ 가까운 분들부터 해서 정기 적인 모임(명절이라든지...)에 서 가끔 보는 분들께서도 같은 질문을 쉬지 않고 했었다고 한 다. ‘이제 아기 낳아야지?’ 이러다 시간이 점점 흐르게 되 면 본격적으로 ‘걱정 쌍지팡 이’를 들고 나섰다고 한다. ‘지 금 낳아도 노산이다. 혹시 불 임은 아니겠지?’ 옛날에는 그랬다고 한다. 출산 이 여성의 의무이자 임무라고 치부되던 아주 오래전 그 시대 말이다. 획일화되고 일반화되었던 그 과거를 지나 요즘은 각자의 선 택과 자유에 의한 삶의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가정과 가족 의 모습도 많이 바뀌었고 그 종류도 많아졌다. 내가 초등 학교 때 배웠던 대가족과 핵 가족, 이 양분화된 시절은 정 말 옛날 일이다. 이런 전형적 인 가족의 모습을 채우던 아 빠, 엄마, 그리고 아이도 모두 과거의 유산이다. 아이 없이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하는 ‘*딩크족’을 주변에서 심 심치 않게 볼 수 있다. (*DINK : Double Income, No Kids 의 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 벌이 부부) 결혼도 출산도 모 두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나 는 어떤 삶의 방식이든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 서 딩크족들에 대한 개인적인
별도의 판단이나 감정은 전혀 없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듯이 그들과 내가 다른 것뿐이다. 그런데 가끔 주변 딩크족들에 게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 다. 부부간의 많은 대화와 생 각의 나눔으로 그들의 결정이 이루어졌을 텐데 외부에서 다 양한 방해공작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옛날이야기에나 나올 법한 저 위의 질문들이 정말 끊임없이 지치지도 않게 들어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기는 언제?’, ‘이제 아기 낳아야지?’, ‘지금 낳아도 노산이다. 혹시 불임은 아니겠 지?’ 지금 2020년(원더 키디가 판을 쳐도 모자랄 지금)에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한 다. 이런 주변의 몰상식한 언 변은 몇십 년 동안 계속되며 생물학적으로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되는 순간까지 포기하 지 않는다고 한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누군가 는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정 하고, 누군가는 아이를 낳으 라고 강요한다. 중간에 낀 생 기지도 않은 ‘아이’가 안쓰러 울 정도다. 내가 어느 한쪽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이해할 수 없어 아쉬워하다가 이렇게 생각을 해보기로 했다. ‘누군가 우리 에게 둘째를 가지라고 강요한 다면?’ 어느 정도 딩크족이 받 는 압박과 스트레스를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우리도 심심치 않게 들어왔다. 이제 좀 정신을 잡고 육아와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우리에 게 ‘둘째 찬양론자’분들은 항 상 틈을 노렸다. ‘첫째랑 더 터울 지기 전에 둘 째 낳아야지’, ‘둘째는 저절로 커.’, ‘둘째는 사랑이야. 무조 건 무조건이야.’ ‘당신이 키워 줄 건가요?’라는 말이 성대를 지나 입술까지 왔다가 힘들 게 참아 넘기는 경우가 참 많 았었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 다. 아이가 없으면 우리에겐 미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를 갖지 않으려는 부부에 게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라고 따가운 시 선을 쉽게 던진다. 그들이 그 것을 몰라서 그런 결정을 했을 까? 정말 아이를 낳아 기르는 행복보다 부부끼리 살아가는 행복이 더 크다는 이유만으로 단순하게 결정되었을까? 둘째의 압박을 견뎌본 나는 그 것이 전부가 아니고 분명 다른 이유가 있다고 확신한다. 바로 ‘육아가 힘들어 보여서다.’ 실제로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모르지만 주변에서 보 면 ‘육아’로 인해 힘들어하는 부모의 모습을 너무도 많이 봐왔다. 가까이는 본인을 위해 희생하신 엄마, 주변에는 잘 나가던 선배가 하루아침에 경 단녀가 되는 모습. 삶의 축복 이자 행복이라고 이야기를 하 지만 실제로 보이는 모습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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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포기하는 엄마들의 모 습 뿐이다. 요즘 부부들은 서 로의 행복을 함께 중요시하기 에 아내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함께 결정 을 내리는 것이다. 결국 지금의 딩크족이 생겨난 배경의 핵심은 ‘아이를 낳으면 엄마의 희생이 수반된다’라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나처럼 육아 휴직을 내는 아 빠들이 점점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도 아주 적다. 실제로 나 름 깨어있다는 이 회사에서도 내가 아빠 육아휴직을 낼 때도 아주 희귀한 케이스였다. 육아휴직을 내고 나서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다른 아빠 육아휴직자 찾기였다.’ 스스로 후발 주자로 여겼기에 많은 동 료와 선배들을 기대했으나 쉽 지 않았다. 오히려 넘쳐나는 엄마 독박 육아의 힘든 이야 기를 더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아빠 육아휴직자’인 나는 어 디서나 특이한 존재였다. 다시 말하면 외로운 존재였다. 그리 고 몇 안 되는 다른 아빠 육아 휴직자분들도 비슷했다. 주변 에 아무리 ‘육아휴직’이라고 설명해도 ‘나도 쉬고 싶다, 놀 아서 좋겠다. 부럽다’라는 반 응만 쏟아진다. 물론 공감과 응원도 적지 않았지만 ‘특이한 부류’에 속하는 우리의 상황을 바꿔주지는 못했다. 직장에서는 너무도 중요한 인 사고과, 승진에 대한 불이익을 감수하고 나온 이상한 사람으 로 이해받지 못하고, 사회에서 는 ‘그저 애나 보는’ 남자답지 못한 사람으로 이해받지 못 했다. 이렇게 돌아보니 ‘육아 아빠’도 ‘딩크족’만큼이나 꽤 나 특별한 삶의 방식이 아닌 가 싶다. 그렇다면 ‘딩크족'이 더 많을 까? ‘육아 아빠'가 더 많을까? 사실 이런 통계가 중요할까? 떨어지는 출산율과 늘어나는 경단녀의 비율을 숫자로 확인 해도 그저 변화 없이 흘러가는 우리 사회에 의미가 있을까 싶 다. 이런 변화 없는 사회에 어 울리지 못하고 툭 떨어져 나 온 듯한 특이한 이 두 무리는
많이 닮아 있다. 엄마의 희생 을 막기 위해 선택한 딩크족, 그리고 똑같이 엄마의 희생 을 막기 위해 선택한 아빠 육 아휴직자. 그 이해받지 못하는 어색한 위치도 비슷하다. 특이 한 존재에 대한 공격적인 질문 을 받아내고 이를 해명하고 설 득하느라 괴로워한다. 그렇게 ‘딩크족’이 외로운 만큼 ‘아빠 육아자’도 많이 외롭다. 이들을 이해 못하고 은근슬쩍 계속 돌을 던져대는 사람들은 누굴까? 지금 우리 사회에 전 반적으로 깔려있는 오랜 전통 과 낡은 상식을 숭배하는 대다 수가 그들이다. 결혼하면 애는 당연히 낳아야 하고, 애는 엄 마가 봐야 한다는 생각을 가 진 기존 세대와 그 밑에서 그 렇게 배우고 자란 우리들이다. 이들에게 아빠는 육아에 관심 없는 가부장이며 엄마는 고생 하며 애만 키워낸 희생자이다. 직접 살아왔고 경험한 이런 인 생 외에는 다른 삶의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다 른 이들을 '익숙한 방식’으로 끌어오기 위해 갖은 애를 쓰 는 것이다. 그들은 도저히 이 특이한 외계 생명체에 가까운 ‘딩크족’과 ‘육아 아빠’를 이해 할 수가 없다. 우리가 외계인 과 언어가 다르듯이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 다시 ‘딩크족’으로 돌아와 보 자. 우리가 딩크족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그들의 결정 이 잘못되었다며 출산과 육아 를 강요할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그들을 이해하 는 방식은 왜 그런 결정을 하 게 되었는지 들여다보고 어 쩔 수 없는 환경적 요인이 있 다면 함께 노력해보는 것이다.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것이 부 부에게, 특히 엄마에게 강요된 희생으로 주어지는 이 사회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것이 바른 이해라고 믿는다. 그런 사회적 인 불합리함으로 인해서 결정 된 것이라면 이것은 자유로운 개인의 선택이라고 하기 어렵 기 때문이다. 부부가 그리고 사회 전체가 모 두 ’함께 하는 육아’가 상식이 되도록 노력해보자. 그들에게 돌 던질 기력으로 그들을 이해
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 해 애쓰자. 남에게 돌을 던지 면서 비난하는 게 쉽고 재밌 겠지만 아쉽게도 그것은 스스 로에게도 남에게도 그리고 전 체 사회를 위해서도 아무 도움 이 안 되는 에너지 낭비일 뿐 이다. 이런 ‘함께하는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이해 속에 출산 과 육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아이를 1명이나 2명 을 낳든, 아니면 아예 낳지 않 든 모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렇게 되면 누구도 서로를 특이 하게 보지 않을 것이다. 각각 의 개인의 자유임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좀 어색하고 특이해 보이는 ‘딩크족’, 그리 고 ‘아빠 육아’라는 말이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한다. 그런 날이 오면 좋겠다. 누구 도 서로 강요하지 않고 공격하 지 않고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 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날이. 타지에서 보내게 된 2번째 생 일날이 며칠 전이었다. 여러 곳에서 축하를 받았고, 아주 오랜만에 연락을 주신 분들도 많았다. 그중 알고 지낸 지 꽤 오래된 형님이 어떻게 지내냐 고 하셔서 ‘육아휴직 중’이라 고 알려드렸다. 바로 날아온 답변은 이거였다. ‘와! 용자네, 용자야!’ 육아휴직을 내었던 초기에 주 변에서 많이 들었던 말인데 1 년이 넘은 지금 오랜만에 들어 보니 신선했다. 난 정말 ‘용자'일까? 용자라고 하는 이유는 아마 이럴 것이 다. 당연하게 벌어질 큰 위험 을 무릅쓰고 용기를 낸 사람이 기 때문이다. 본인은 그 위험 을 각오할 자신이 없었지만 그 것을 무릅쓰고 결정한 나에게 던지는 부러움에 찬 말이다. 도대체 내게 완벽하게 예정되 어 있는 그 ‘위험’이란 무엇일 까? 회사에 없는 동안 내 자리 가 사라지고, 돌아간 뒤 이유 없이 평가를 깔게 되고, 승진 은 당연히 물 건너갔다는 그런 것인가? 직접 물어보진 않았 지만 아마 맞을 것이다. 이게 지금 우리의 현주소이며 모른 척하지만 모두가 인정하고 있 는 암묵적인 관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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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정 지원을 연장합니다. 호주 정부가 JobKeeper를 2021년 3월 28일까지 연장합니다. 또 소득 지원금 수급자에 대한 일시적인 추가 지원금인 Coronavirus Supplement를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데, 소득 지원금은 그 후에도 계속 지급됩니다. JobKeeper 와 일시적인 Coronavirus Supplement 의 지급액과 수급 자격 요건에 일부 변경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업체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이들 변경이 귀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한 정보는 Australia.gov.au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3월 28일
2020년 12월 31일
JobKeeper 보조금
Coronavirus Supplement 소득 지원금 계속 지급
Australia.gov.au 를 방문하십시오 캔버라, 호주 정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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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기후변화 우려’ 역대 최고 수준 83% “석탄 연료 화력발전소 폐쇄해야” 63% “호주 정부 대응 미흡” 질타
호주인의 80%가 기후 변화를 현실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83%는 주요
탄소배출 에너지 자원인 석탄을 사용한 화력발전소 폐쇄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응답자의 71%는 호주가 기후변화 이슈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진보 성향의 싱크탱크인 호주 연구소(The Australia Institute)가 최근 내
놓은 국가기후 보고서 (Climate of the Nation report)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지난 7월 한 주 간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올해 결과는 호주 연구소가 같은 조사를 시작한 지 2007년 이래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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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차이나 타 운 호주 연구소의 리치 머지안(Richie Merzian) 기후 및 에너지 부분 담당자는
“코로나 위기 이후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하여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요구가 더 강해졌다”고 지적했다.
올해 조사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응답자(79%)가 기후 변화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기후변화 문제가 매우 우려된다고 밝힌 응답자도 48% 로 2016년 33%에 비해 15% 이상 높아졌다. 응답자들의 인식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지난 여름의 사상 최악의 산불 (82%)이었다. 그 외 이상 가뭄, 생물 멸종, 대보초(Great Barrier Reef)의 심각한 파괴에 대해서도 80% 이상이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조사는 많은 호주인들이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화석 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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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 H Lawyers 법률 칼럼
솔리시터 배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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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우 대표변호사
H & H Lawyers info@hhlaw.com.au
호주에서 변호사는 Solicitor와 Barrister로 분류됩니다. 모두 Lawyer라고 표현하지만, 하는 역할은 다릅니다. Solicitor는 의뢰인과 직접 관계를 맺어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입니다. 의뢰인을 만나 조언을 하고, 계약서나 유언장 등 서류를 준비하며, 상대방에게 보낼 문서를 작성하여 송부하고, 법원에 출석하기 위한 서류를 준비합니다. 만약 Barrister가 필요할 경우, 의뢰인의 예산에 따라 적합한 Barrister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Solicitor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법원 밖에
마지막으로 Legal Profession Admission
형법 분야에서 Solicitor와 Barrister들이 어
는 판례들이 있을 정도로 이에 대해 상당히
를 담당합니다. QLD의 경우 Solicitor들은
을 통해 변호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변
어느 법률 분야이든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
심지어 음주운전이나 부주의 운전, 단순 폭
서 보내며, 의뢰인의 일반적인 법률 업무 Queensland Law Society의 소속입니다.
Barrister는 법원에서 의뢰인을 대변하는 변 론 전문 변호사입니다. 일반적으로 Barrister
들은 정해진 분야의 판례법이나 사례에 풍부 한 지식이나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법원에 서의 진술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Barrister들의 업무는 주로 법정 안에서 이루 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QLD에서 Barrister
들은 The Bar Association of Queensland 의 소속입니다.
Board에서 운영하는 Diploma in law 과정 호사로서의 자격을 주는 전문대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 서는 약 3~4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현
재 다른 업무에 종사하면서도 동시에 변호
사가 되는 과정을 밟고 싶은 사람들이 parttime으로 많이들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위
과정을 마쳐 변호사로 임명되면 본격적으로
법률 전문가로서 일할 수 있게 됩니다. 대부 분의 변호사는 Solicitor로 일하며 로펌, 정부 기관, 변호사 사무실 등에서 근무합니다.
QLD에서 모든 변호사는 Barrister와 Solici-
예전에는 Barrister와 Solicitor 간에 차이점
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일반
는 여지가 없었고, Barrister를 상대로 소송
tor로 임명이 됩니다. 호주에서 변호사가 되 적인 방법은 대학 학부과정으로 법학(LLB 과 정)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법학도
들은 반드시 복수 전공을 해야 하며 5년에 걸 쳐 공부합니다. 때로는 추가 전공의 학사 규 정에 따라 6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
니다. 학부를 졸업한 뒤, College of Law에서 Practical Legal Training (PLT: 실무 수습) 과 정을 마치면 정식 변호사로 임명됩니다.
최근에는 Juris Doctor (JD)라는 과정을 통해 서 변호사가 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미 국의 JD 과정을 본떠서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서, 학부에서 법학이 아닌 다른 분야를 전공
했지만, 변호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원 과정입니다. ‘대학원’이라고
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JD는 석사도 박 사도 아니며 Post-graduate 프로그램 중 하 나입니다. JD 과정은 일반적으로 3년 정도 소
요되며, LLB 과정과 마찬가지로 졸업 후 동일 하게 연수 과정인 PLT를 마쳐야 변호사로 활 동할 수 있습니다.
이 많았습니다. Solicitor는 법정에 설 수 있
을 걸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러
한 제약들이 많이 없어져 Solicitor가 법정에
서 변론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Barrister가 소송을 당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떻게 일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은 큰 도움이 되겠지만, 상대적으로 형사 사
건에서는 특히 그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이 나 폭넓은 경험이 없다면 알기 어려운 부분 이 많습니다. 검사나 국선 변호사 출신, 또는
형법 전문 회사 변호사 출신이 아니라면, 변 호사로서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
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사 사건의 경 우 형법을 전문으로 다룰 줄 아는 변호사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General practice를 하는 변호사 들의 경우, 자신들의 형법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Barrister를 바로 선임하여 같이 사건을 진행하곤 합니다. 이처
럼 형법 지식이 부족하여 Barrister를 끌어들 이는 경우라면 변호사 비용은 두 배가 되면
서도 실질적으로 Solicitor가 하는 역할은 별 로 없게 됩니다.
Barrister의 업무상 특징 중 하나는 의뢰인
예를 들자면, 대부분의 Magistrates Court에
Barrister는 개인 광고를 낼 수도 없고 오로
판에서의 변론까지 모두 Solicitor가 할 수 있
과 직접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지 Solicitor를 통해서만 의뢰인과 접촉할 수 있습니다. 모든 Barrister는 변호사 개인 명의
로 일을 해야 하며 법무법인에 소속되거나 파 트너십을 맺을 수 없습니다.
서 진행되는 사건들은 초기 서류 작성부터 공
습니다. Magistrates Court에서 공판 절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형법을 제대로 다 루는 변호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주 복잡한 사건이거나 징역을 받을 위험
Barristersole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변호사
이 매우 큰 사건이라면 때에 따라 Barrister
Bar examination 시험에 합격한 후, 경험이
니다. 법원 또한 간단한 사건임에도 Barrister
로 임명이 된 후 추가 과정을 마쳐야 합니다. 풍부한 Barrister 밑에서 약 1년 정도의 Bar Readers’ Course를 마쳐야 합니다. 추가 과 정을 밟아 Barrister가 되는 이유는, 더욱더
전문적인 지식을 키우고 싶거나 법정에서 직 접 변론을 하고 싶거나 의뢰인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싶지 않은 경우 등 다양합니다.
비판적입니다.
행 같은 사건에서 유죄를 인정한 경우에 진 행되는 Sentencing hearing(양형 심리)마저
도 Barrister를 통해 사건을 진행하는 변호사 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개 그 변호사 가 자신이 직접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간단한 사건
의 보석 신청도 형법 전문 변호사라면 당연 히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루 이상 걸리는 보
석 신청이 아니라면 Barrister를 선임할 필요 가 없습니다.
문제는 형법의 기본적인 지식도 없으면서 형
사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들이 많다는 것입 니다. 그런 변호사를 가려내려면 형법의 아
주 기초적인 Prima Facie case가 무엇인지, May v O’Sullivan 판례가 무엇인지 정도만 물어보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Barrister라는 카드는 언제 써야 하 는 걸까요? Barrister는 District Court에서의 배심원 재판에는 꼭 필요합니다.
District Court에서 배심원이 동원되는 재판
에서는 검사 측도 Barrister를 고용하게 됩니
다. 보통 Barrister를 써야 할지 아닌지, 그리 고 쓴다면 언제 써야 할지는 의뢰인이 처음
접하게 되는 Solicitor의 조언을 통해 결정하 게 됩니다.
를 선임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뭅
그러므로 최소한 형법의 경우라면 형법 전문
를 통해 사건을 처리하는 변호사들을 그다
이 매우 중요합니다. 형사 사건으로 기소가
지 곱게 보지 않습니다. 변호사 비용 청구 사 건 중 Barrister를 쓰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
던 사건들의 경우, 해당 Barrister 비용은 의 뢰인을 위한 것이 아닌 소위 ‘돈 낭비’에 불
과했기 때문에 그 지급 청구를 인정하지 않
변호사를 통해 첫 단추부터 제대로 끼우는 것 되었다면 형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룰 줄 아는 변호사를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쓸데 없이 돈을 허비하고도 귀중한 시간을 날려버
리는 잘못을 범하지 않을뿐더러, 자신에게 가 장 유리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면책공고: 본 말럼에 게시되는 내용은 법률 자문이 아닌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서, 필자는 칼럼의 내용에 관하여 어떠한 법적 책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각 칼럼은 작성 당시 시행되고 있는 법령에 기반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정확한 법률상담을 위해서는 반드시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H & H Lawyers Email: info@hhlaw.com.au, Phone. +61 2 923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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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AUSTRAILA 호주뉴스
ivisionmagazine.com FRI, 30th OCT
호주중앙은행, 내년 중소기업 폐업 증가 소규모 업체 자금난 가중... 파산 위험 증대
감소했다. 특히 빅토리아주에 서는 7.7% 감소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코로나 바이러스 타격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폐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RBA 회의록 에 따르면 호주 경제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 양호하지만 실 업률(unemployment)과 불 완전 고용률(underemployment)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될 것으로 예측됐다. RBA는 ‘느리고 불균등한’ 회 복세에 직면한 호주 경제에서 현금 보유량이 적은 중소 기업 들이 먼저 도산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회의록에는 "상장기업들은 사 기업과 비법인 사업자보다 더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경제 여건이
정상화될 때까지 영업 중단 (hibernate)이 최선의 전략일 수 있다"고 적시했다. 호주중앙은행은 "작년에 비해 올해는 도산하는 기업의 숫자 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지불 여력이 없는 기업에 대 한) 채무 상환 유예조치(moratorium)와 다양한 지원 수단 들 덕분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더 많은 중소 기업들이 도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기 업의 파산 방어 조치는 한 차 례 연장 후 올해 12월말 종료 된다.
EY(언스트 앤드 영)의 조 마스 터스 (Jo Masters) 수석 이코 노미스트는 “최근 통계는 호 주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고 불경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라 고 설명했다. 그는 “NSW에서 운영되는 기업 중 직원 200명 이 넘는 사업체의 취업자 수가 3.1% 감소했다. 대기업들도 뚜렷한 충격을 받고 있다. 고 용의 모멘텀이 없어지는 상황 에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 으로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같은 날 발표된 통계국(ABS) 의 최근 고용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부터 10월 3일 사 이 취업자 수가 44만명, 4.1%
정부는 기업의 고용 유지를 격 려하기 위한 잡키퍼 제도를 연 장 시행하고 있지만 그 액수는 대폭 줄였다.
모델 지망생 23세 여성, 폭행 당해 숨져... 14일(수) 이른 새벽 시 드니 서부 웬트워스빌 (Wentworthville)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20대 초 반의 여성 사바 하피즈 (23, Sabah Hafiz)가 매우 심한 폭행으로 중상을 입 고 숨졌다. 이날 새벽 2시40분경 아 파트의 한 이웃이 경찰에 폭행 사고를 신고했다. 레 인 스트리트(Lane Street) 의 아파트 단지로 앰블란 스 2대가 긴급 출동했고 응급요원들이 중상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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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STORY
은 하피즈를 구조하려고 시도했지만 그녀는 현장 에서 숨졌다. 경찰은 “하피즈는 누군가 에게 맞아 죽은 것으로 추 정되는 매우 심각한 살인 사건이다. 가해자가 어떤 흉기를 사용했는지는 아 직 불확실하다”라면서 남 편 아담 큐어튼(24, Adam Cureton)의 행방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바 하피즈는 모델 활동 을 희망하며 일거리를 찾 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한국과 국경개방 먼저하도록 노력 중” 강정식 대사 ‘트레블 버블 논의’ 관련 설명 22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동포 단체장 간담회’ “호주 정부와 트레블 버블 (travel bubble: 여행 재 개)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 고 있으며 호주가 국경을 개 방한다면 당연히 한국에게 가장 먼저 개방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다만 호주 국내의 주경계 개방 문제가 먼저 풀 려야 할 것이며 국경 개방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정식 주호주대사는 22일(
목) 오후 시드니한인회관에 서 동포 단체장 간담회를 통 해 동포사회에서 최대 관심 사 중 하나인 호주-한국 여 행 재개 논의와 관련, “한국 이 다른 나라들에 앞서 개방 되도록 호주 정부와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여러 단체장들 이 “호주 정부의 출국 전면 금지 조치로 동포사회가 교 역 제한과 인력난의 고충이
커졌다”는 점을 설명하고 강 대사에게 적극적인 관심 을 갖고 이 이슈에 대해 대처 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시드니 한인회가 주관한 이 날 간담회에는 윤광홍 한인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백 낙윤, 승원홍 전임 한인회장 들, 광복회 호주지회, 재호주 대한체육회, 재향군인회 호 주 지회, 호주 한인변호사협 회, 호주 한인간호사협회, 호
단체장들은 지난 5월 부임 한 강 대사에게 뒤늦은 취 임 인사를 전하면서 양국 관 계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 부했다.
태평양 지역 평화에 기여해 달라는 목소리가 많았다. 인사말에서 강 대사는 “남북 관계, 주변 강대국과의 관계 등 쉬운 문제가 아니지만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며 내 년 한호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방호를 추 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자외교 전문가로 알려진 강 대사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남북 관계 및 아시아
강 대사는 또 한호일보가 단 독 보도한 ‘FWO(공정근로 옴부즈맨)의 한인 요식업소
주 호스피스협회 등 15개 한 인 단체 대표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고용법 위반 집중 감사’를 언 급하며 “일부 업소들의 임금 미지급 문제로 전체 한인 커 뮤니티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동포 사업자 들이 이런 점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인공동체가 건강하 게 성장하기 위하여 1.5세 대 및 2 세대 한인 청소년들 을 더 포용하고 격려해야 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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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AUSTRAILA 호주뉴스
ivisionmagazine.com FRI, 30th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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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론 중 투자용 점유율, 역대 최하 수준 10년 평균 36.1%... 코로나(국경봉쇄)로 직격탄 맞아
ABS(통계국)에 따르면 8월 홈론 융자에서 투자용 대출의 비중이 23.5%로 역대 최하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10년 평균은 36.1%였다. 주택시장의 투자 활동은 모기지 대출 규제가 강화된 2015년 초반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반짝 상승세 이후 다시 정체됐다.
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골드코스트의 바닷가 및 에이커리지 주택 수요 증가
했다. 임대시장은 팬데믹(국 <NSW>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10년 경봉쇄) 여파로 직격탄을 맞 동안 모기지 대출 중 투자자 았다. 대도시 변두리 지역과 수요는 55.6%의 최고 수준에 지방 도시의 임대비는 상승 서 2014년 후반 41.9%로 하 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의 락했고 2020년 8월 27.4%로 시장 복귀는 호주의 국경봉쇄 해제에 달려있다. 28.2% 추락했다. 집값은 2017년 7월 최고 정점 〈빅토리아주〉 보다 3.5% 낮은 수준이다. 총임대수익률(Gross rental 멜번은 코로나 사태 이전 이민 yiel ds)은 3.23%로 2017년 자 전입이 전국 주도 중 최다 10월보다 소폭(0.02%) 하락 였다. 코로나 사태로 멜번 이
너 시티의 임대시장은 직격탄 을 맞았다. 멜번 광역시Greater Melbourne) 아파트의 임대비가 5.5% 하락했다. 멜번 도심은 3월 이후 무려 16.2% 폭락했다. 총임대수 익률 지난해 3.7%에서 9월 3.4%로 소폭 하락했다. 펜데믹 이후 멜번 집값은 5.5%, 빅토리아 지방은 0.5% 하락했다.
<퀸즐랜드> 3월 팬데믹 2단계 제한 이후 브리즈번 아파트 임대비는 4.8% 하락했다. 그러나 집값 이 시드니와 멜번보다 상대 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총 임대수익률은 NSW와 빅토리 아주보다 높다. 9월 브리즈번 의 단독주택 중간값은 50만5 천 달러, 퀸즐랜드주는 38만8 천 달러였다. 총임대수익률은 4.8%(전년 동기 5.0%)였다.
중국 무역보복 이젠 ‘석탄’ 겨냥? ‘호주산 수입 중단’ 보도 관련 호주 정부 조사 착수 호주 정부가 중국의 국영 에 너지 공급업체들과 제철소가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하라 는 지시를 받았다는 언론 보 도 내용에 대해 조사하고 있 다고 밝혔다. 사이몬 버밍햄 통상장관은 “ 나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중국에 관련 정보 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한 상 태”라고 밝혔다. 13일(호주 시간) 미국 블룸버 그통신, 영국의 가디언, 홍콩 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의 유력 언론사들은 “중국 의 북동쪽과 남쪽에 있는 두 개의 제철소가 호주산 석탄 사용 금지 명령을 구두로 전 달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버밍햄 장관은 “그 러한 보도를 검증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며 “호주 정부는 관련 산업계와 긴밀히 접촉하 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중국 당국의 답변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주와 관계가 악화 상태인 중국은 호주 정부의 요청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버밍햄 장관은 “호주는 올해 들어 여러 차례 중국과 의 장관급 대화를 모색해 왔 지만 중국이 이에 응하지 않 았다. 이번 사례에 대해서도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면서 호주
산업계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앤소니 알바니즈 야당 대표 는 “연방 정부가 호주 교역 1 위국인 중국과의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 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며 “노동당 통 계로 중국은 호주 수출의 약 48%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 한 나라다. 정부는 중국과 실 질적인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나라에 교역이 너 무 의존하지 않았다면 좋았 을 것이다. 향후 수출 다각화 (diversification)도 모색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문제는 호 주 통상장관이 중국 상대방과
대화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 라고 지적했다. 정부 안에서는 이 사안에 대 해 조금 더 지켜보자는 의견 이 우세하다. 버밍햄 장관은 이전에도 대중국 석탄 수출 에 차질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비공식적인 수 입 쿼터 시스템에 따라 수입 을 조정하는 것 같은 모습을 반복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올해 초 양국의 관계가 악화되자 주요 수출 업체들의 호주산 소고기 중 국 수출 금지와 보리에 고관 세를 부과했다. 지난 8월에는 호주산 포도주에 대해서 반덤 핑 조사를 하겠다고 밝혀 무 역보복을 확대하는 추세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골드코 스트지역의 바닷가 주택 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에 이커리지 주택에 대한 전 례없는 수요를 만들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realestate.com.au의 자 료에 따르면 로컬 및 타주 의 바이어들이 더 나은 삶 을 위해 골드코스트의 자 연 또는 바닷가의 주택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퀸즐랜드의 가장 남쪽 끝 바닷가 지역인 Palm Beach에서 Rainbow Bay 에 이르는 서버브에 대 한 바이어들의 관심의 크 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러한 관심은 주택가 격에도 영향을 주어 지난 10년간 이 지역의 집값이 50.94% 상승하였으며, 지 난 12개월 동안도 6.67% 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지난 10년 동 안 이 지역의 중간 주택 가격은 $530,000에서 $800,000로 상승하였으 며, 각 매물당 3603회의 바 이어 서치가 있었던 것으 로 나타났다. 쿨랑가타의 David Stringer 부동산 에 이전트는 남쪽 해안지역에 대한 수요증가가 주택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말 하였다. 이 곳 대부분 개발 되지 않은 바닷가 서버브
들이 사람들이 살기 원하 거나 은퇴나 홀리데이를 원하는 곳이라고 그는 말 하였다. 이들 서버브의 주 택가격은 아직도 경쟁력이 있어 바이어들이 물건을 찾는데는 매우 제한적이라 고 그는 말하였다. 그리고 오랜기간 주택가격이 성 장하고 있는 Broadbeach 에서 Burleigh Heads 까 지의 지역 또한 퀸즐랜드 최고 지역중에 하나인 것 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 역의 주택가격도 지난 10 년 동안 50.77%가 올랐 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도 7.8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코스트의 자연을 원하는 바이어들은 Mudgeeraba, Bonogin, Tallebudgera 그리고 Cur-
rumbin Valley로 둘러싸 인 퍼시픽 모터웨이 서쪽 지역을 주로 검색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Mudgeeraba-Tallebudgera 지역의 중간 주 택가격은 $576,000에서 $800,000로 38.89%가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들 지역의 지난 12개월 동 안의 주택가격도 4.58% 올 라 골드코스트의 다른 힌 터랜드의 주택가격 상승률 1.2%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isclaimer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기사의 번역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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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AUSTRAILA 호주뉴스
콴타스, 한국, 대만 등 아시아 노선 확대 전망
ivisionmagazine.com FRI, 30th OCT 코로나-19에 따른 각 나라의 국경폐쇄가 장기화하면서 호주 최대 항공사 콴타스가 내년 말까지 미국과 영국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대신 한국과 대만, 일본 등 아시아로 노선 다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 최고경 영자는 “미국과 영국 두 지 역의 현 코로나-19 상황에 따 라 백신 없이는 정상적인 항 공 운항이 어려울 것 같다. 두 국가로의 노선 재개는 2021 년 말까지 이뤄지지 않을 가 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콴타스항공은 대신 아시아 운항노선을 확대할 뜻을 내 비쳤다. 호주 정부가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태평양 도서 국 등 코로나-19 상황이 비교 적 안전한 국가들과의 여행 버블(travel bubble) 협정 추 진을 논의함에 따라 아시아 시장을 우선시할 계획이다.
NSW-퀸즐랜드 주경계 개방되면 국내선 50% 회복
리처드 고이더 콴타스 회장 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에는 미취항했으나 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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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의 결과로 국경이 개방 될 신규 시장을 예의주시하 고 있다”라며 “미국과 영국 등 주요 노선 운항이 재개 될 때까지 아태지역 국가들 이 콴타스항공의 최고 여행 지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콴타스항공은 코로나-19 팬 데믹 기간에 해외에 발이 묶 인 호주인들을 귀국시키는 데에 매우 제한적으로 국제 선 노선을 운영해왔다. 코 로나-19 여파로 2019~20년 회계연도에 20억 달러의 손 실을 기록하고 연간 수입이 21%나 감소했다. 또한, 직원 1만8천 명이 일시 해고됐다. 한편, 국내 항공 운항에 대해 조이스 CEO는 “7월 예상치 못한 국내 주경계 폐쇄로 업 황 회복이 지연됐다. 현재까 지 팬데믹 이전 수준의 60% 회복을 예상했으나 지속된 주경계 봉쇄로 30%밖에 못 미치고 있다”라며 “잠재적 여행 수요가 높은 NSW-퀸 즐랜드 경계가 개방된다면 50% 수준으로 운항이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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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AUSTRAILA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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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엘리자베스 리 ACT 야당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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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출신 이슬기, 재선 성공... 당대표로 정치적 입지 커져
한국계인 엘리자베스 리(Elizabeth Lee, 한국명 이슬기, 41세) ACT(호주수도권준주) 주의원(MLA)이 27일 캔버라 자유당(Canberra Liberal) 신 임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ACT 신임 야당 대표가 됐다. 지울 리아 존스(Giulia Jones) 주의 원이 부대표가 되면서 ACT 사 상 첫 여성 야당 대표와 여성 부대표 시대가 열렸다. 앤드류 바(Andrew Barr) ACT 수석장관(Chief Minis-
(Jeremy Hanson) 전 당대표 도 당권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리 신임 야당 대표는 “코 전 대표와 니콜 로더(Nicole Lawder) 전 부대표가 4년동 안 수고했지만 우리 당은 선 거(득표)에서 실패했다. 우리 가 원하지 않는 선거 결과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 캔 버라 유권자들은 큰 소리로 말했고 우리는 반드시 이를 경청해야 한다. 우리는 일부가
ter)은 신임 야당 대표와 부대 표 선출을 축하했다. 지난 4년동안 당 대표를 맡 아 온 알리스테어 코(Alistair Coe) 전 당대표는 정권 교체 에 실패한 책임으로 27일 신 임 대표 선출 경선에 참여하 지 않았다. 지난 10월 17일 선 거에서 캔버라 자유당은 약 3%의 득표율 하락으로 패 배했고 노동당은 6연속 집권 기록을 세웠다. 제레미 핸슨
miharchitect 건축 칼럼 ‘건축’ 이라는 것을 오랫동안 공부하고 일하 면서 여러 가지 해석들과 다양한 시선들을 경험했다. 사실상, ‘건축’ 이라는 단어로 문 화적 가치와 공간이 주는 영감으로 해석되 기 보다는 부동산 즉, 재산의 한 일부분으 로 일컬어지는게 대부분이다. 그도 그럴 것 이 보통 우리가 말하는 부동산, Real Estate 의 어원은 Royal 즉 귀족들의 토지라는 뜻 이다. 자본주의에서 살면서 건축을 문학이 라고 배우고 창의적인 종합 예술로 여겼던 필자에게는 참으로 실망스러운 해석이 아 닐 수 없다. 정해진 공간이 인간에게 주는 영향은 일반 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영향력 있 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알게 모 르게 생활하는 생활 공간, 그리고 하루의 많 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의 디자인 혹은 구 도가 사실상 우리의 일상 패턴과 사고에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90년대식의 사무실 을 생각해보자. 직사각형 모양의 구도에 사 각형으로 정렬된 책상들, 그리고 책상들 사 이에 Privacy(프라이버시)를 위한 높은 가 리개,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상사들의 개인 사무실은 답답하기 그지없다. 직원들 사이 에 소통이 불편하고, 시각적으로도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는 직원들 사이의 서열은 단 합이나 함께 일하는 사고 보다는 상사로 부 터 떨어지는 명령(Order)을 처리하기 위한 구조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집은 어떠한가? 옛 한옥들을 살펴보면 집안 에 사랑방이 위치했다. 다른 건축가의 말을 빌리자면, 한옥의 특징은 창을 열면 멀리서 도 다른 공간을 볼 수 있게 구조되어 있다는 점이다. 안방과 사랑방 창들이 열려 있다면, 사랑방 손님이 식사를 하는지 책을 읽는지 가 멀리서도 훤히 보인다. 이런 구도는 관리 나 감독의 차원이 아닌 아마도 손님을 배려 하려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건축 에세이
뉴질랜드 마오리 전통 건축물. newzealand.com 제공
다른 문화권의 건축물들은 어떠한가? 뉴질 랜드 원주민인 마오리 족의 건물들은 그 구 조가 단순하고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에게 친근한 뾰족 지붕의 형태로 양쪽 벽에 나열된 기둥들이 지붕의 무게를 견디 는 모습이다. 구조적으로 너무도 흔하고 쉬 운 형태이지만, 그 의미는 특별하다. 고래를 바다의 신의 후손이라고 생각하는 마오리 족은 지붕의 종도리가 선조들이 타고 온 배 혹은 고래의 척추를 의미한다. 그리고 나열
로마 스트리트 파크랜드. visitbrisbane.com.au 제공
된 기둥들은 하나하나가 조상들의 영을 담 은 동상에 가깝다. 편리와 이익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영감들이다. 더 많은 이익을 내야하고, 같은 면적의 집에 방 하나라도 더 해야 하는 지금의 사회에서는 이러한 의미 있고 뜻이 있는 공간을 찾기 힘들어 애석하 기까지 하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자신의 집을 디자인하는 의뢰인들 이라면
아닌 모든 캔버라 시민들을 대 표하기를 원한다. 캔버라 자유 당은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 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리 신임 ACT 야당 대표는 2016년 5개 중선거구 중 쿠라종(Kurrajong) 선거구 에서 당선됐고 2020년 자유 당 1순위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당내에서 중도 성향이 며 야당 교육과 환경 담당 의 원이었다.
황용연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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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감을 조금이라도 반영하는 집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의미 보다는 실용성과 보기 좋은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고 했다. 창문 의 위치에 따라서 집으로 들어오는 채광의 강도와 양이 다르고, 선풍기와 에어컨에 힘 을 빌리지 않아도 자연적인 통풍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똑 같은 방 개수를 갖은 집도, 방 들의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 에 따라 가족들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대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고, 각자 방안에서 핸드폰을 하게끔 돋울 수도 있다. 결국은, 사람이다. 아무리 디자인과 구도를 엉망으로 한 사무 실이나 집에도, 사람들 간에 서로 소통하기 를 원하고 원만한 관계유지를 하는 사람들 이라면 공간이 어떻든 그 관계유지는 계속 될 것이다. 마치, 아무리 좋은 집에 살아도 서로 대화가 없어 온기가 전혀 없는 집과 같 은 이치이다. 하지만, 어느 누가 좁고 정돈되지 않은 콘크 리트 벽 길을 찾아 걷겠는가? 나무와 꽃이 있어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고 걷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정원과 공원은 사람들 뿐 만 아니라 나비와 벌들도 찾아온다. 삶에 지 치고 일에 지쳐 마음의 여유를 찾기 힘든 우 리는 집에 돌아와 소파에 앉아 쉬기 바쁘다. 하지만 만약에 소파가 아닌 거실 한 켠에 노 을이 보이는 창과 작은 소파가 있다면, 또 매 일매일 밥을 하고 설거지를 해야하는 주부 들의 메인 공간인 부엌에 바깥에서 아이들 이 뛰어노는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조그만 창이 있다면 또한 그 창을 열어 시원한 바 람과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를 들을 수 있 다면 우리의 일생이 조금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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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will I do for an income?
My grandkids
It’s not just physical health that COVID-19 can affect. Don’t struggle with the impact alone. Taking care of yourself is knowing when to seek support. At Wesley Mission Queensland, our COVID-19 Recovery Service was established with grant funding from Queensland Health, to provide responsive wellbeing support for people living in the Gold Coast region. If you are 16 years and over and live in the Gold Coast, you could be entitled to a series of FULLY FUNDED sessions to support your mental health and wellbeing.
PROUDLY SUPPORTED BY QUEENSLAND GOVERNMENT
GET IN TOUCH TODAY AND CHAT TO ONE OF OUR TEAM ABOUT HOW WE CAN HELP
07 5625 1949 Email: covidrecovery@wmq.org.au www.wmq.org.au/mhs-covidrecovery Mental Health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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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시 12주만에 요식업, 소매점 영업 빅토리아 28일 신규 확진 2명
멜번시가 28일(수)부터 12 주 동안의 록다운 규제 완 화(1단계)를 시작한 가운데 빅토리아주는 28일 코로나 신규 확진 2명, 2명 사망을 기록했다. 사망자 2명(70대, 80대 남 성)은 몇 주 전 발생했지만 코로나 희생자로 최종 판 정되면서 28일 통계에 포 함됐다. 신규 확진자 2명 모두 이미 알려진 감염원 관련이다. 지난 2주 동안 3건의 감염
원 불명 사례(mystery cases)가 나왔다. 26, 27일은 지난 3월 초 이 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 제 로였다. 지난 2주 평균 멜번의 신규 확진은 2.8명에서 2.7명으 로 하락했다. 빅토리아 지방은 거의 제로 수준이다. 28일 빅토리아주 에서 약 1만6천여개의 소매 점과 5,800여개의 카페 및 식당 등 대부분의 소매점과 요식업이 인원 제한 조건부
로 대면 영업을 재개했다. 종전까지는 테이크 어웨이 만 허용됐었다. 미용과 피부관리, 네일숍 등 뷰티 서비스 업소 약 1천 여개도 포함됐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 는 “실내는 야외보다 위험 성이 약 20배나 높다. 모든 업소들과 고객들이 코로나 안전규정(COVIDSafe requirements)를 반드시 준 수해야 한다. 상식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신기술 덕택에 공공 낙서범들 검거 대폭 증가
브리스번 시의회가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이 후, 기록적인 수의 공공 낙서범들이 검거되었 습니다. 이 첨단 기술 덕택에 브리스번 전역 2,500여건의 공공 낙서 장본인들인 50명의 공공 낙서범들이 파악될 수 있었습니다. 애드리안 쉬리너 시장은 지난 6월에 도입된 최첨단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로 시의회 담당 직원들은 퀸스랜드 경찰과 함께 협조하여, 지 난 총 회계연도를 통틀어 검거된 수보다 더 많 은 범법자를 지난 2개월동안 검거할 수 있었 다고 밝혔습니다. 공공낙서는 보기 흉하고, 지저분합니다. 따라 서 저희 시의회는 기록적인 수의 공공 낙서범 들을 적극 검거하고 있습니다. 이 신기술을 도입할 때, 벽에 낙서를 할 경우에 잡힐 가능성이 더 높다고 공공 낙서범들을 상 대로 미리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을 더 신속하게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7월 1일부터 8 월 31일 사이에 퀸스랜드 경찰은 총 2,503건 의 공공 낙서 관련으로 50명을 기소했습니다. 이중에는 과거에 잦은 기소 경력을 가진 몇몇 개인들도 포함됩니다. 이것은 2019-20년 회계연도 전체 기간 중 186 명에 대해 1,911건의 기소가 내려진 것에 비 하면 상당한 증가율입니다. 기소된 한 공공 낙서범의 경우 600여건의 공 공 낙서건으로 기소되었으며, 다른 낙서범은
브리즈번 시의회 소식
700건의 공공 낙서건과 형범죄로 기소되었습 니다. 저희는 공공 낙서를 한치도 허용할 수 없 습니다. 최근 공공 낙서법에 대한 검거 사례는 공공 낙서 없는 브리스번을 만들어 나가는데 한몫을 할 것입니다. 쉬리너 시장은 시의회의 공공낙서 방지 전담 반 (Taskforce Against Graffiti-TAG)의 성과 로서, 이 전담반은 공공 낙서 방지를 위해 24 시간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AG의 고도로 숙련된 공공 낙서 제거팀은 신 속하고 효과적으로 공공 낙서를 제거하기 위 해 브리스번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7월 1일부터, 이 전문 공공 낙서 제거반은 15,500건 이상의 공공 낙서를 신속하게 제거 해 왔습니다. 개인 주택 소유주 및 임대인들은 이러한 공공 낙서에 대해 개인적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따라서 저희 시의회가 이들에게 무료 공공 낙서 제거 키트를 제공하 고 있습니다. 저희 공공 낙서 방지 전담반은 또 한 소규모 사업체도 지원합니다. 지역사회는 공공 낙서 방지에 큰 역할을 합니 다. 따라서 크기에 관계없이 공공 낙서를 보게 되면 즉각 시의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 낙서를 목격한 시민들은 시의회 3403 8888번으로 신고바랍니다. 낙서를 하고 있 는 상황을 목격한 경우 Crime Stoppers 1800 333 000번으로 전화하거나 www.crimestoppers.com.au를 방문해서 신고해 주세요.
새로운 원 스톱 숍 브리스번 비즈니스 허브(The Brisbane Business Hub) 수백개의 코스, 워크숍 및 무료 사무실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브리스번 비즈니스 허브가 도심에 개설되었습니다. 이것은 브리스번 경 제개발청의 프로그램으로써, 팬데믹 이후 경 제 회복 시기에 브리스번 사업체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애드리안 쉬리너 시장은 현금 흐름, 브랜딩, 법적 자문 및 고객 성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 업 분야에 대해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 상업적 파트너들 및 정부 부처들이 협조하여 다양한 워크숍과 업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업계 파트너에는 Gadens, 퀸스랜드 상공협회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Queensland), 퀸스랜 드 주립 공과대학 (QUT), Westpac, Shopify, Youngcare, 호주 국세청 및 브리스번 시의회 비즈니스 지원청이 포함됩니다. 브리스번 비즈니스 허브는 새로이 사업을 시 작하거나, 사업 모델을 변화하고자 하는 사람 들을 위한 경제적이고 유연하고 접근가능한 공간입니다. 허브는 현대적인 미팅 공간, 디지 털 환경 및 참여형 워크숍 또는 가상 웹비나, 일대일 멘토링, 온라인 학습 및 콘텐츠 및 자 원 센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금융, 소기업 및 행정부 의장인 아담 알렌씨 는 허브는 퀸스트리트몰에서 실질적인 사무 실 공간으로도 운영되지만, 24시간 ‘가상’ 공
간으로도 운영되며 온라인 정보 및 조언도 제 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담반은 중소기업들 에 대한 중점 지원을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 한지의 여부를 파악하고자 사업체들, 업계, 지 역단체 및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든지 이미 자리잡은 전 문가이든지 상관없이 더 허브는 지역 전문가 들의 지도와 조언을 제공하며, 현재 사업상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현금흐름, 자금 관리, 새고객 발굴, 비즈니스 전략 및 법적 조 언 등의 문제들에 대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 공합니다. 쉬리너 시장은 더 허브는 7백9십만 달러를 투 자하는 경제 복구 패키지와 더불어 추가로 중 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의회의 노력이라 고 밝혔습니다. 시의회의 비즈니스 수수료 해 소 패키지는 10,000 사업체들에게 혜택을 주 었고, 2020년 4월과 10월 사이에 브리스번 지 역 공급업체들에게 거의 4억9천만 달러에 가 까운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브리스번 비즈니스 허브는 10월말부터 브리 스번 최고의 업계 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이 참 여하는 다양한 워크숍과 웹비나 일정을 시작 합니다. 이 허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 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주소는 Level 2, 155 Queen St, Brisbane입니다. 또는 www.businessinbrisbane.com.au을 방문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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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이면 목 통증 사라지는
초.간.단. 스트레칭
지금한번 본인의 목을 천천히 좌우로, 괜찮다면 원을 그리면서 돌려보세요. 어떠신가요? 잘 돌아가나요? 아니면 뒤로 돌릴 때 뻣뻣하거나 소리가 나시나요?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연입니다. 고정된 자세에서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굳어지기 쉬운 목을 그대로 방치하면 심한 목통증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목과 어깨는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구부정한 어깨와 평소 잘못된 자세 또한 목결림과 통증을 야기시키기도 하구요. 저번주에 이어 통증완화 시리즈로 이번주는 목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초간단 요 가동작을 소개시켜드리고자 해요.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Top 5 Yoga stretches for Neck stretches를 찾아보시 면 오늘 알려드릴 자세를 더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어요. (유튜브 검색창, YOGA SONG – HAYEON 을 검색, 구독과 알림 설정도 함께 해주시면 매주 업데이트 되 는 요가 필라테스 영상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2. Seated Cat Cow pose
두번째는 Seated Cat Cow pose 자세입니다.
1. Side & Back Neck 스트레치
첫번째로 배울 동작은 Side & Back Neck 스트레치 입니다.
STEP 1. 들이쉬는 숨에 손을 머리 뒤에서 깍지끼고 팔꿈치를 별려 가슴을 하늘을 향해 내밀어줍니다. STEP 2. 내쉬는 숨에 턱을 가슴 쪽으로 내리고, 등을 동그랗게 말아 목뒤를 스트레칭해 주세요. POINT! 이때 팔꿈치는 바닥으로 무겁게 떨어뜨립니다.
STEP 1. 앉은자세에서 오른손을 등 뒤로 가져가고 왼손으로 오른쪽 머리옆면을 지긋이 눌러줍니다. STEP 2. 내쉬는 숨에 오른 어깨를 귀에서 멀게 가져가고 최대한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세요. POINT! 척추를 곧게 핀 상태를 유지해주시고 깊게 호흡하며 자세를 유지합니다. STEP 3. 이번엔 손을 머리 뒤로 가져가 턱을 가슴쪽으로 당겨 뒤의 목을 스트레치 합니다. STEP 4.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의 목도 젠틀하게 스트레치 해주세요.
STEP 3. 척추의 커브의 느끼며 적어도 3번 이상 반복해주세요. 자세교정과 허리통증완 화에도 좋은 동작이니 매일 해주세요.
더 많은 동작이 궁금하다면... STIFF NECK? 비디오를 참고해 따라해보시고 궁금한 점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성 의껏 답해드릴게요. 혹시 더 보고 싶은 영상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바쁜 일상을 마치고 주무시기 전에 꼭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피로를 풀어주세 요. 매일 10분만 나의 목, 몸 컨디션을 위해 투자하셔도 일주일만에 적지 않은 변화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이번 한주도 건강한 식생활과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더욱 활기차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Yogafulness Life) 대표 유튜브채널 바로가기 : http://bit.ly/SubscribeToYoga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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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쉼센터’가 정의한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 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력 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를 말한다. 스마트폰 과의존에 따른 문제적 결과는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스 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밥 먹으면서도 놓지 못한다?
스마트폰 중독 대처 방법
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사라지면 불안해지는 의존과 집착의 대상이 되었다. 생활 편의, 취미 생활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코로나19 로 인해 업무, 온라인 개학 이후 수업이나 숙제까지 하느라 스마트폰 사용률이 전보다 크게 늘어났다.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에서 일정 시간을 두고 적절하게 사용하면 편리한 삶을 살아가는 데 좋은 도구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집착이 나타나면 안구건조증, 거북목증후군 등 각종 신체적· 심리적 사건 및 사고가 나타날 수 있어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 지금부터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 대처법까지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나라 스마트폰 과의존 인구수는? 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수는 전체 887만 1000명(유아동 77만 2000명, 청소년 146만 2000명, 성인 585만 2000명, 60대 78만 5000명)으로 조사되었다. 전체(만 3~69세) 위험군 현황은 20% 수준(유아동 22.9%, 청소 년 30.2%, 성인 18.8%, 60대 14.9%)에 달해 매우 심각한 상황 으로 조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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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보호자의 스마트폰 과의존 대처법 영아의 보호자가 아이에게 무심코 보여주는 10분의 모바일 콘텐츠로 인해 아이는 스마트폰에 과의존할 수 있다. 아이들은 보호자인 부모, 교사 등 주 돌봄자의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닮아갈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육아 또는 교육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아이의 방임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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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방법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신체, 정신건강, 가까운 사람 들과의 관계 그리고 안전에도 해로운 일임을 명심해야 한 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모든 연령 중에서도 청 소년(만 10~19세)이 가장 높다. 따라서 평소 스마트폰을 어 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 마트폰으로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콘텐츠만 이용하고, 스마트폰보다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한다. 고령층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위험한 이유 인간 발달상 신체 노화 과정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놓여있는 고 령층에게 있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위험한 일이 될 수 있 다. 노화가 진행되면 힘과 근력이 약해지고 신경조직이 둔화되 어 속도, 지구력이 감퇴한다. 신체 반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운전이나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위험이 크다. 또한 스마 트폰을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눈 건강에 치명적이고 노안을 가 속화할 수 있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고령층의 스마트폰 과의존 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호자, 아이 모두 스마트폰 사용 상태 점검 보호자가 이미 스마트폰 과의존일 경우에는 아이도 스마트폰 과의존 증상을 겪고 있을 확률이 크다. 성인, 아이 모두 스마트 폰 과의존을 겪고 있다면 신체, 심리, 관계, 행동 문제 등을 경 험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스마트폰 사용 상태를 점검하기 위 해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를 활용해 사용 습관을 확인할 필요 가 있다. 보호자용 스마트폰 과의존 점검은 ‘스마트쉼센터’ 홈 페이지에서 ‘성인용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를 이용하면 된다.
아동 청소년 보호자의 스마트폰 과의존 대처 방법 보호자와 아이 모두가 평소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 지 점검해야 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하느라 수면 부족을 겪는 아이가 있다면 잠들지 못하는 진짜 이유를 찾아준다. 또 아이 스스로가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정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격 려한다. 아울러 아이가 스마트폰을 선용하고 디지털 활용 역 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에게 다양한 여가, 사회 활동을 권장하고 이를 함께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령층의 스마트폰 과의존 대처 방법 스마트폰의 올바른 활용 교육에 참여하고, 배운 것을 실천하 는 것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을 통한 콘텐츠와 정보를 비판적 으로 분별하고 선용해야 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에이징을 즐기고, 의미 있는 여가 생활을 가꾸고 사회활동에 참여한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가 까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온라인 공 간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친밀한 시간을 보낼 것 아이는 보호자와 함께하는 영상 통화 외에는 스마트폰을 이용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정 내 스마트폰 활용 규칙을 정해서 일관되게 지킨다. 주변 사람과의 관계 형성 강화도 스마트폰 과의존을 줄이는 데 도 움이 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보고 듣는 동요나 동화보다 보호자와의 친 밀한 시간이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아이와 눈을 맞추고 웃으며 노래와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한다.
성인의 스마트폰 과의존 대처 방법 성인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성인이라면 스마트폰 관리 앱을 통해 사용 내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이용 제한 시 공간을 정해 디지털 디톡스를 실행한다. 온라인 공 간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활용 역량을 개발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활용 방법이 된다. 의미 있는 여가 생활을 가꾸고, 사회활동에 동 참하는 실천 방안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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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유학 : 영어를 얻고 성격을 버리다 어리다고 적응이 쉬운 건 아니랍니다 by 박쌤
초등학교 4학년 늦봄 어느 날, 아빠의 프레스토 자동차 뒷좌 석에 앉아 있는데 엄마가 진지 한 목소리로 우리가 외국에 나 가 살지도 모른다고 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이유 는,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10 단지와 11단지 사이의 과속 방지턱 때문에 차가 덜컹했 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산다 는 게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몰 랐지만, 내 심장도 같이 툭 떨 어졌다. 아직 초등학교라는 단 어조차 등장하지 않은, 1990 년이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엄마가 나와 동생에게 이 소식을 알린 건 아빠의 발령이 거의 확정난 시 점이었다. 따라서 우리의 외국 행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미국 도 아닌, 영국이라고 했다. 지 금이야 해외여행도 많이 가고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연 예인들도 많아 미국이고 영국 이고 친숙하지만 (심지어 유튜 버 "영국 남자"도 있다), 당시 만 해도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지 고작 1년 - 영국에 살다 오 기는커녕 발을 디뎌 본 사람조 차 없었다. 백과사전에 나오는 소개 정도가 영국이라는 나라 에 대해 아는 전부였다. 당연히 영어는 전혀 몰랐다. 중학교에 입학해야 "하와유? 아임 파인-앤 쥬?"를 배우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엄마는 나 를 동네 몇 안 되는 영어 학원 에 보냈는데, 그마저도 알파벳 P자까지 배우다 비행기를 탔 다. 영국에 도착한 후 이삿짐 을 풀고, 동네 슈퍼에서 과자 를 사고, 맥도널드에서 햄버거 를 먹을 때까지도 나는 외국에 왔다는 자각이 없었다. 내가 다니게 될 학교에 마침내 첫 발을 들이기 전까지는.
부모님과 교장선생님과 함께 교실을 둘러보고서야, 요샛말 로 '현타'가 왔다. 교장 선생님 의 말도, 같은 반 아이의 수줍 은 인사도, 나는 한 마디도 알 아듣지 못했다. 맥도널드에서 치즈버거에 피클 빼 달라고 주 문해 주던 아빠가 여기에는 없 다는 걸, 이제부터는 나 혼자 라는 걸 받아들여야 했다. 불 과 석 달 전까지 4학년 10반 반장이었던 나는, 아주 간단한 지시사항조차 이해하지 못하 는 사람이 되었다. 지금에서야 생각하면, 교사와 다른 학생들도 퍽 당혹스러웠 을 것이다. 대도시인 런던도 아니고, 우리나라로 치면 경기 도 수지쯤 위치한 한적한 마을 에서 영어를 전혀 못 하는 동 양인 아이를 본 적이 거의 없 었을 테니. 그 당시 그들 또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 가 얼마나 부족했냐면, 교장 선생님이 앞으로 내 옆에 앉은 Charlene 이란 여자애더러, 내 영어 이름을 지어주라고 대 뜸 부탁할 정도였다. 교장 선 생님에게는 정말 한국을 무시 한다거나, 영국 문화의 우수성 을 뽐내겠다는 것과 같은 나쁜 의도는 전혀 없다는 걸 나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내 영어 이름은 1930년대부터 1950년 대생 여아들에게 인기폭발 이 름이었다는 Joanne이 되었 는데 (어쩌면 Charlene에게 는 나쁜 의도가 있었던 걸 지 도...), 우리 식으로는 ‘정숙이’ 정도 되는 이름이 아닐까 싶 다. 어쨋든 요즘 이 이야기를 듣는 미국 친구들은 다들 경악 을 금치 못한다. 어쨌든 ESL도 없는 학교에서 나는 오롯이 혼자 예민하게 귀를 쫑긋 세우고 내 주변에 서 벌어지는 일을 이해하려 애
썼다. 영어 듣기 실력인지 눈 치인지 모를 무언가가 빠르 게 발달했다. 어느 날은 왁자 지껄 하던 교실이 조용해지고 모두 빈 종이를 한 장씩 꺼내 놓고 긴장 어린 표정으로 선 생님 얼굴만 바라봤다. 그리고 선생님이 뭔가를 부르자, 아이 들은 사부작사부작 적기 시작 하길래 나도 일단 따라 했다. Two times two... two times four... two times seven... times가 곱하기라는 건 몰랐 지만 대충 눈치로 구구단 쪽지 시험이구나 싶었다. 그때부터 말이 필요 없는 산수와 과학, 미술시간에는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다. 그래도 나는 혼자였다. 가끔 몇몇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표 정으로 다가와 의사소통을 시 도하다가 물음표가 가득한 표 정으로 사라졌다. 지금도 기 억나는 한 순간, 어떤 여자아 이가 내게 다가와 뭔가를 물 었는데, 알아들을 수 없던 나 는 "I am ten years old."라고 대답했다. 몇 달 후, 정작 그 친 구가 물었던 건 내 이름이라는 걸 알았다. 지금 보면 별 일도 아니지만, 한국 나이로 이미 열한 살이었던 나는 이런 부끄 러운 실수를 금방 잊거나 손짓 발짓을 동원해 '너와 놀고 싶 다'라고 의사를 표시할 수 있 을 정도로 어리지는 않았다. 중간에 새로 부임한 젊은 여 자 선생님이 몇몇 아이들에게 나를 도와줄 것을 당부했지만, 난 외로운 것보다 누가 날 불 쌍하게 여겨 다가오는 게 훨 씬 싫었다. 혹시나 나의 부족 한 영어가 놀림감이 될까, 내 가 약해 보이지는 않을까. 아 이들에게 다가가지도 않고, 다 가오는 아이들을 반기지도 않 았다. 되려 충분히 혼자서도
즐거운 척, 원래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 척, 혼자 놀 거리를 이고 지고 매일 학교에 갔다. 보물섬 만화책, 한국에서 가져 온 공기놀이 세트와 예쁜 일기 장. 지금 돌아보면 어린 게 성 격 참 더러웠구나, 싶다. 고작 열한 살 밖에 안된 게, 영어 실 수하는 게 뭐 대수라고. 좀 굽 히고 들어가서 애들하고 놀지 그걸 못하고 혼자 겉돌아. 한 달도 아니고 새로운 학교로 전 학 갈 때까지 꼬박 일 년을. 안 쓰러우면서도 바보 같다. (새 학교로 전학 간 후에는 과거를 청산하고, 다시 활달하고 친구 많은 아이가 되어 매우 즐거운 1년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 왔다. 다만 힘든 한 해를 보냈 기 때문인지 그 이후로 성격이 삐뚤어진 것 같다.) 내가 모난 내 성격 이야기를 풀어놓는 이유는 아이들이 해 외 생활에 적응하느라 겪는 마 음고생에는 무심한 어른들을 종종 보기 때문이다. 아이라 는 이유로, 어른보다 훨씬 쉽 게 적응할 거라 믿는다. 영어 를 어른보다 빨리 배우고, 곧 잘 능숙하게 하게 되는 건 맞 지만, 그 대가는 아이에 따라 상당할 수 있는 마음고생이 다. 삶의 터전이 바뀐다는 건, 누구에게나 큰 변화다. 여기에 서 나고 자란 아이들도 한국어 를 주로 쓰는 가정에서 영어만 쓰는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입 될 때, 크던 작던 스트레스를 받는다. 한국에서 온 아이들 은 당연히 더하다. 내가 함께 일하는 고객 중에는 중고등학 교 때부터 미국에서 공부한 조 기유학파가 많은데, 단 한 명 도 어려움이 없었다는 이가 없 다. 영어 못해서 받은 스트레 스, 향수병, 인종차별 3종 세트 는 기본이다.
초등학생을 외국으로 데리고 나올 계획이라면, 가장 먼저 내 아이를 잘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1990년과는 다 르게 해외 경험, 해외연수가 흔해진 2020년이라고 해도 매 해 한국에서 도착하는 초등학 생들을 보면 크게 다르지 않 다. 알파벳을 배우다 말고 온 열한 살 짜리는 없지만, 낯선 나라, 낯선 언어에 적응한다는 건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여기에는 아이의 성격이 정말 중요하게 작용한다. 누군가에 게는 금방 적응에 성공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이 기간이 마 음에 생채기로 남기도 해서 성 격이 완전히 변해 버리기도 한 다. 아버지 직장 때문에 따라 왔지만, 결국 혼자 한국으로 돌아가버리는 아이들도 있고, 가족들이 귀국한 후에도 아이 가 미국 교육을 고집하여 기숙 학교나 엄마가 기러기를 선택 하는 경우들도 있다. 아이가 나처럼 실수를 받아들이지 못 하는 성격인지, 실수를 좀 해 도 둥글둥글 잘 어울릴 수 있 는 성격인지도 중요하다. 만일 아이가 감정적으로 예민하고 변화에 약하다면,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는 미뤄두 길 권하고 싶다. 기간으로는 최소 2년 이상 있 으면 좋다. 내가 1년을 허비(?) 하긴 했지만, 1년만 더, 총 3년 있었더라면 영어 실력이 훨씬 더 발전했을 거라고 스스로 생 각한다. 주변을 봐도 1년은 너 무 짧다. 제대로 된 문장으로 막 말하기 시작하자마자 돌 아가는 식이다. 아이의 나이 의 경우, 나중에 살아가는 데 있어서 영어 실력을 쌓기 위 한 거라면 최소한 3학년 정도 는 되어야 한다고 난 생각한 다. 만 4살에 와서 6살에 돌아
외로웠던 시간에 도움이 된 것은 사람들의 선의였다. 부임 첫해, 매일 나를 따뜻하게 챙겨 주신 담임 선생님 Miss Dadd. 전학이 결정된 후 그분이 보내준 30년된 편지. 영국에서 사람 찾는 방법 아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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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내 동생은 영어를 꽤 빨리 배웠지만 빛의 속도로 잊어버 렸다. 이미 모국어로 읽기와 쓰기가 완전히 자유로워야, 영어로 쓰 기와 말하기도 빠르게 숙지할 수 있고 이는 한국에 돌아가서 도 영어를 잊지 않고 계속하 는 원동력이 된다. 너무 나이 가 많이 들어서 오는 것도 좋 지 않다. 초등학생 남자아이들 은 좀 늦더라도 공차고 몸으로 뛰어놀면서 어울리게 되는 경 우도 많지만, 여자 아이들은 자아가 강해지기 시작하면 예 전의 나처럼 어울리기 어렵다. 영어 실력이 얼마나 준비가 되 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많이 알고 오면 답답함은 덜하 겠지만 한국에서, 특히 집에서 많이 공부하고 온 아이들 발음 이 되려 나쁜 경우도 종종 있 다. 그나마 일찍 오면 빨리 교 정이 가능하지만, 초등학교 고 학년에 이미 발음이 굳어져서 온 경우에는 그것도 어렵다. 물론 외국인 악센트 좀 있다 고 미국에서 사는 데 지장 있 는 건 전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건 함께 있어 주 는 것이다. 나도 아이를 키워 보니 아이는 내 마음 같지가 않은 날이 많다. 그러니 울 엄 마는 당시 나를 보며 얼마나 답답했을까. 그 당시 엄마가 나에게 잔소리를 했는지, 무조 건 포용해 줬는지는 모르겠지 만 한 가지는 또렷이 기억난다 - 집은 나에게 숨 쉴 구멍이 되 어 주었다는 것. 학교에서 강 한 척, 외롭지 않은 척했던 가 면을 벗어두고, 집에서 만큼은 한국에서나 영국에서나 변함 없는 나 자신이 될 수 있었다. 엄마가 이고 지고 온 2년 치 눈 높이 수학도 그래서 조금은 기 쁘게 풀 수 있었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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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에 따뜻한 물한잔 by 선데이 소셜 스터디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눈을 뜨면 잠을 깨려고 커피나 차 를 마신다. 하지만 이는 건강 한 습관이라 보기 힘들다. 빈 속에 카페인 섭취는 위장 을 자극해서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아침 공복 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공복인 상태로 녹 차나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 를 마시면 속이 쓰리고, 대체 재로 얼음물을 선택하자니 속 이 편치 않기 때문이다. 아침 에 일어나면 전기 주전자로 끓인 물을 식혀서 마시곤 한 다. 물을 마시는 순간, 몸 전 체가 훈훈해지면서 마음까지 안정되는 기분이 들어서 바쁜 아침을 금세 여유로움으로 가 득 채울 수 있다. 이와 같이 상쾌한 느낌이 단 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면 실 제로 몸에서 어떤 작용이 일 어나는걸까? 인도의 구자라트 공과대 학(GTU)의 드루보 조티 센 (Dhrubo Jyoti Sen) 교수가 2015년에 낸 논문 <Say Yes
to Warm for Remove Harm: Amazing Wonders of Two Stages of Water!>을 읽어보 면 아침에 따뜻한 물을 마셨 을 때 상쾌한 기분이 드는 이 유가 이해가 간다. 센 교수는 따뜻한 물을 마셨을 때 다음 과 같은 반응이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을 섭취하고 같은 운동을 한 다고 가정하더라도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이어트 효 과를 더욱 보려면 따뜻한 레 몬물도 도움이 된다. 이를 마 시면 지방조직 분해에 도움이 되고, 레몬의 펙틴 성분 덕분 에 식욕을 억제할 수 있다.
톡스 작용 디 아침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 행위는 체내 독소 배출을 돕 는다. 또한, 음식을 섭취하면 서 물 같은 액체를 마시면 위 장의 음식 분해 등 소화작용 을 돕는데, 따뜻한 물은 이 작 용을 더욱 용이하게 한다. 기 름진 음식을 먹은 경우, 바로 찬물을 마시게 되면 섭취한 기름이 굳어 내장 지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화 방지 위에서 여러 번 언급되었다시 피 공복에 따뜻한 물을 마시 면 체내의 독소를 배출할 수 있는데, 이 독소가 바로 피부 노화의 주범이다. 독소가 배 출되면 자연스럽게 피부 노화 를 방지할 수 있고, 피부의 탄 력성 역시 개선할 수 있다.
체중 감량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을 마 시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온이 상승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진대사량이 증 가하는 것이다. 신진대사량이 증가함은 평소와 동일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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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개선 따뜻한 물을 마시면 체내 지 방 및 독소를 배출하고 근육 이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을 개 선할 수 있다. 변비 완화 변비는 기본적으로 체내 수분 이 적을 때 발생한다. 공복에 따뜻한 물을 마시면 배변 운
동을 개선시키고, 소화 운동 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소 화된 음식이 장내에서 부드 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통증 완화 따뜻한 물은 생리통이나 편두 통을 완화할 수 있다. 복부의 근육을 진정시키고 이완시키 는 것이다. 생리통이나 편두 통은 관련 근육들의 수축이 야기하곤 하는데, 따뜻한 물 을 통해 고통을 완화하는 것 이다. 사실 나는 따뜻한 물을 마실 때 이와 같은 효과를 바라고 마신 것은 아니다. 그저 속이 편안해서 마셨을 뿐. 아침에 일어나면 비몽사몽하 고 출근이나 학교 갈 준비에 정신이 없기 마련인데, 1~2분 의 시간만 들여서 잠시 앉아 따뜻한 물을 한 잔 들이켜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개운해 진다. 그 사이 우리의 마음에 도 여유가 찾아온다. 이런 기 분을 함께 느껴보고 싶다면, 공복에 따뜻한 물 한 잔을 꼭 마셔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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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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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수학 칼럼 지금은 일년 중 마지막 텀(term)인 4번째 텀입니다. 12학년은 곧4번째 텀이 끝나면 서 하이스쿨의 대장정이 막을 내립니다. 대 학진학을 향하여 숨가쁘게 열심히 달려온 힘들었던 여행이 드디어 끝나게 됩니다. 물 론 대학이라는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지만 그래도 청소년기를 다 보낸 중고등 학창시 절을 커다랗게 마침표를 찍게 되니 시원 섭 섭할 것입니다. 11학년이하 학생들은 마지막 텀 공부를 위 해서 힘들지만 열심히 공부해야만 할 것입 니다. 시험 성적은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 는데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므로 모든 학생 과 학부모들은 시험 성적에 매우 민감합니 다.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열심히 공부해야 만 합니다. 그런데 공부는 몸으로 하는 것이지 정신력 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배운 것을 반복 하여 풀 때마다 피 속의 포도당이 엄청나게 소모됩니다. 포도당이 소모되면 배가 고파 집니다. 그로 인해 식사를 하게 되며 음식 속의 포도당을 다시 공급받아서 육체는 에
너지를 충전하여 다시 공부를 힘차게 시작 하게 됩니다. 아무리 정신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배가 고프면 공부할 수가 없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사용되는 포도당이 부족하 면 집중도 잘 안되고 암기 역시 더욱 안됩 니다. 건강한 육체만이 박력있게 공부를 밀 어부칠 수 있는 것입니다. 평소에 건강하여야 하지만 시험 기간에는 특히 더 건강해야만 합니다. 열심히 공부했 어도 시험을 치는 당일의 컨디션이 안 좋으 면 시험을 망치게 되어 공든 탑이 말 그대 로 와르르 무너지게 됩니다. 시험보기 며칠 전에 감기나 몸살에 걸린다면 판단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시험에서 나쁜 성적 을 받게 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평소에 는 문제를 잘 풀던 학생이 정작 본 시험에 서 항상 안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시험에 대한 압박감으로 몸의 건강이 나빠진 것이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혈액순환 조절능 력이 떨어지면 온 몸에 골고루 혈액을 보내 주지 못하게 되어 신체의 각 부분은 필요
건강해야 공부도 잘 됩니다
로 하는 영양분을 제대로 받지 못 합니다. 그 결과 몸의 상태가 다운되어 시험에서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 므로 반드시 건강해야만 제 실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 다. 학생들이 건강한 상태로 시험에 임하도 록 학부모님들의 특별히 신경을 쓰셔야 합 니다. 학생을 대신해서 공부해 줄 수는 없 지만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줄 수는 있 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니라 바로 자신의 건강입니다. 누구든지 백년도 못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지구라는 별에서 온갖 희로애락을 겪으면 서 나름대로 소설같은 인생을 웃고 울면서 재미나게 살아갑니다. 이 재미난 인생 연속 극 속에서 주인공으로서 잘 살아가려면 가 장 중요한 것이 건강입니다. 아파서 누워있 는 것처럼 답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건 강해야 모든 일을 다 잘 해나갈 수 있으니 부디 모든 학생들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 기고. 튼튼한 체력을 가지도록 열심히 노력 해야 할 것입니다. 열공…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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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연습 문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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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색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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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 문제 ]
1. 머리와 등이 검고 윤이 나며 허리에 하얀 띠가 있는 새. OO설날 2. 입이 매우 크고 몸이 아주 뚱뚱한 짐승 3.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여러가지 물건 5. 가을에 풀밭이나 돌 틈에서 '귀뚤귀뚤'하며 우는 작은 곤충 7. 음력 5월 5일.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날 8. 입에서 나오는 더운 바람 9. 크기가 매우 큰 돌
[ 세로 문제 ]
1. 몸 전체가 검고 '까옥까옥' 하고 우는 새. OOO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3. 줄기에 가시가 있는 꽃. 빨강, 하양, 분홍, 노랑 등 종류가 다양함 4. 감자를 썰어서 기름에 튀겨 낸 음식 6. 전파로 보내지는 방송을 받아서 들려주는 장치. 목소리와 음악만 들림 7. 어떤 양을 비교하거나 계산하는 데 기초가 되는 수. OO길이 8. 들어가는 통로. '출구'의 반대 9. 공기의 움직임. OO에 나뭇가지가 흔들림.
[ 지난호 정답 ]
구 구 단 경
군 밤
거
나
고 리
무 용 곡 수 식
양
이 순 신 서
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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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다윗의 한 가지 소원은
하나님을 만날 때 그 때 비로소
초막은 하나님의 보호를 상징
피곤합니다. 우리의 이 지친 영
으로 가득한 예배입니다. 이처
다윗은 원수들에게 시달리고
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항상 뭔
하나님의 장막 곧 성막 은밀한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박성훈 목사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또한 적군들에게 둘러싸인 정 말 나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
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한 가
지 소원을 말합니다. (시 27: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요즘 전 세계 사람들의 한 가지
공통적인 소원이 있다면 그것 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 러분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만 일 하나님이 여러분 앞에 나타 나셔서 한 가지 소원을 들어 주
겠다고 하시면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말씀하시겠습니까? 단 한 가지입니다. 성경 시편을 보 면 다윗의 한 가지 소원이 나옵
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이 소원 을 꼭 좀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그 한 가 지 소원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요? 그것은 왜 다윗에게 가장 중 요한 소원이었을까요?
한 가지 소원
VISION 신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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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
이라 / 다윗은 하나님께 원수들 과 적군들을 없애 달라는 소원
을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평 생 여호와의 집인 성전에 살며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싶다는 소원을 말합니다. 이렇
우리 영혼의 공허함이 채워지
가 결핍을 느끼는 근본적인 이
유는 영혼의 공허함 때문입니 다. 이 영혼의 공허함은 오직 하 나님으로 밖에는 채울 수 없습
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속
에 머물며 예배드릴 때 그 때 비 로소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리
고 이렇게 공허한 영혼이 채워
지면 나머지 것들은 자동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내 영혼이 하 나님을 바라보며 그 분의 인자
와 사랑과 은혜로 채워져야 나 를 둘러싼 나머지 삶의 문제들 도 해결되는 것입니다.
게 성전에 머물며 하나님의 아
둘째로 예배가 다윗의 소원이
바로 예배입니다. 다윗은 현재
받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렇
름다움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자신을 둘러싼 세상 일이 아무 리 급하고 위중해 보여도 먼저 예배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왜 이렇게 예 배를 중요하게 여겼던 걸까요?
다윗 뿐 아니라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우리에게 예배를 지 키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뭘까 요? 그것은 우리가 예배를 통해
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보호를 게 말합니다. (시 27:5) 여호와
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 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 한 마디로 환난 날에 보호 받기 때
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다윗을 하나님의 초막 속 에 비밀스럽게 지켜 주십니다.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다윗을 곳 지성소에 숨겨 주십니다. 이
곳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 는 곳으로 하나님이 다윗을 사
탄의 영적 공격으로부터 가리
혼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쉴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을 얻어 야만 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 리는 예배 드려야 합니다.
워 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뜻
셋째로 보호 받은 다윗은 다시
다윗을 높은 바위 위에 두십니
다. 다윗의 고백은 계속됩니다.
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다. 옛날에는 적의 공격을 효과
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요새를 높은 바위 위에 세웠습니다. 따
라서 이것은 하나님이 대적자 들의 공격이 다윗에게 미치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신다는 뜻 입니다. 환난 날에 받는 이런 하
나님의 보호는 예배로부터 시 작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토 록 예배를 소중히 여기며 일평
생 단 한 가지 소원으로 예배를 말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환난의 날은 다 윗에게만 있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도 매일의 삶을 환난의 날로 살아갑니다.
영어 성경은 환난을 trouble로
번역했습니다. 우리도 살면서 수 없이 많은 트러블을 겪습니 다. 이로 인해 우리 영혼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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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합니
(시 27: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
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 와를 찬송하리로다 / 하나님이 보호해 주신 결과 다윗은 자신 을 둘러싼 원수들 위로 높이 들
립니다. 이것은 승리를 뜻합니 다. 애초 다윗은 절체절명의 위
기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벌어진 것입니다. 하나 님이 다윗을 보호해 주셨고 그
를 이기게 해주셨습니다. 위기 중에 경험하는 이런 극적인 반 전과 승리는 너무도 감사할 일
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 의 장막 곧 성전에서 즐거운 제
사(예배)를 드리겠다고 말합니 다. 이 예배는 승리를 기뻐하는 노래와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
럼 찬양은 예배를 구성하는 매
일반적으로 요즘 개신교 예배 는 대게 찬양으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찬양으로 시작 되는 예배의 첫 순서부터 마지 막 순서까지 모두 성실히 드려 야 합니다. 옛날 전화기에는 “용 건만 간단히”라는 문구가 있었
습니다. 딱 들을 말만 듣고 할 말 만 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
은 마치 설교만 들으면 예배를 드린 거라고 생각하는 일부 교
인들의 생각과도 같습니다. 하 지만 예배는 용건만 간단히 드
리면 안됩니다. 처음부터 끝까 지 성실히 드려야 합니다. 하나
님은 우리의 예배를 첫 순서부
터 마지막 순서까지 모두 다 받 기 합당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찬양도 중간부터가 아닌 시작 부터 받기 합당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가 아닌 즐겨 부르는 자의 찬양
을 사랑하시고 그를 축복하십 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온전 히 찬양 드리는 온전한 예배자 들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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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육아가 힘든 이유 다시 쓰는 그림 일기 by 허원준
미운 다섯살 첫째의 반전 다시 쓰는 그림 일기 by 허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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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잘 내는 사람들의 특징 감정 관리가 잘 안되는 이유 by 하지은
주변에는 늘 긍정적이고 잘 웃고, 친절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작은 일에도 버 럭! 화를 내거나, 자신의 감정 을 주체하지 못하고 감정 기복 과 함께 큰 소리를 내는 사람 이 있습니다. 별 일도 아닌데 언성을 높이고, 예민함에 무 슨 말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 는 상대들을 만나는 경우가 있 는데요. 만약 주변에 감정 컨트롤을 주 체적으로 하지 못하고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이 있다면, 혹시 다음과 같은 상황이 아닐지 한 번 생각해 봐 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불안해요 사람은 누구나 불안함을 가지 고 있지만, 특히나 ‘내가 가지 고 있는 것을 뺏기지 않을지에 대한 두려움’ 혹은 누군가 나 를 해칠 수도 있다는 마음이
기저에 있는 경우 그것을 지키 고자 하는 마음에 작은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화를 내는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내가 더 센 것처럼 보 이게 해서 나를 건드리지 못하 게 하는 것이기도 하죠. 특히 어린시절부터 누군가가 자신 이 하는 것에 대해 혹은 자신 의 욕구에 반하는 억압을 했거 나 환경이 주어졌다면 대부분 의 모든 사람 혹은 상황이 내 가 하는 것들을 또 망치려고 한다는 불안감에 더 큰 목소리 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사람들이 화를 내서 무서운 사람이라 건드리지 않 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에 너지 소모를 하지 않기 위해 마주하지 않게 되는 것인데 말이죠. 내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기 때문에 늘 혼자 보다는 누 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인데요. 그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지혜롭게 내 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구 하나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듯하여 답답함을 호소하 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당한 일을 위해 목소리를 내 야 하는데 주어진 상황상 그러 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것이고 요. 내가 리더십을 가지고 전 두지휘를 해야 하거나, 화살촉 을 들고 내가 직접 가서 꽂아 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모두 다 자신이 주최가 되어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해야 하 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되 겠네요. 내 의지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싶지만 그게 자유롭 지 않다면 답답함을 넘어서 격 한 감정 표현을 하게 될 수 있 습니다.
느닷없이 화를 낸다거나 참아 왔던 감정을 한번에 폭발하는 경우도 있겠죠.
거나 서툰 것 뿐입니다. 내 감 정,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으 니까요.
내 감정을 봐 주세요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화 를 잘 내는 사람들 곁에는 사 람들이 잘 머물지 않게 됩니 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상황 이기도 한데요. 이 때 대부분 ' 저 사람이 화를 너무 내서 함 께 하고 싶지 않게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외로움' 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앞 서 말한 것처럼 아무도 내 마 음을 알아주지 않고, 내 이야 기를 들어 우지 않아 혼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 투하고 있는 것이죠. 어떻게 든 이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한 다는 생각을 하지만 어떻게 표 현해야 하는지를 아직 잘 모르
안아주세요 얼마전 SNS를 통해 많은 사람 들에게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 가 있죠. 지하철 역에서 감정이 격해져 있는 한 남성을 경찰관 두 명 이 제지를 하던 중에 옆에 있 던 또 다른 남성이 그들의 얼 키고 설킨 상황 속에 들어가 감정이 격해져 있는 남성을 말 없이 안아주고 토닥여준 사건 입니다. 내막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 만,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이야 기를 들어주지 않으면서 무조 건 하지 말라고 할 때에는 감 정이 격해져 있다면 말없이 안 아주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안 정을 찾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 여주었습니다.
주변에 누군가 갑자기 화를 내 거나, 감정적으로 격한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지속되 고 있다면 그의 속을 한번만 살펴봐 주세요. 힘든 일이 있 지는 않은지, 자신의 무엇인 가를 지키기 위한 행동 중 하 나는 아닐지, 아무도 그의 이 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에요. 말없이 안아 주거나 토닥여 주세요. 꼭 행 동으로 보여주는 허그가 아니 어도 괜찮습니다. 마음 속으로 안아 주셔도 괜찮습니다. 그렇 게 상대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만으로도 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으니까요.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은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과도 같습니다. 넓고 열린 마 음으로 보여지는 모습 보다 한 단계 더 들여다볼 수 있는 지 혜를 쌓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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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 후, 아내는 변했다 by 강인춘
그렇습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면
우리네의 열정도 어느 정도 사그라져 간답니다. 평생을 어떻게 뜨겁게만 살겠습니까? 대신 은근한 사랑의 여운은 오래도록 가슴속에 남아 있답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인생이란 그렇게 하면서 한 세상 사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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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오르막 내리막 글 :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인생에는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다고 합니다. 뭔가 일이 술술 잘 풀리는가 싶으면 갑자기 안되기도 하고 반대로 안되다가 급 반전되는 경우도 있죠. 행복함을 느낄 때도 있지만 슬플 때도 있습니다. 열심히 계획을 세워서 일을 시작하다 보면 생각처럼 진행 되기도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진행되어 애를 먹이기도 합니다. 어떨 때는 전혀 생 각하지도 않았던 일이 생기고 특별한 노력 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 일이 잘 풀리기도 합 니다. 이를 두고 고사성어로 ‘흥망성쇠’ 라 고 하죠. ‘사람이 살다 보면 흥하다가 망하 기도 하고 융성하다가 쇠퇴하기도 한다.’ 라 고 풀어서 쓸 수 있는데요. 세상은 이런 일 이 늘 반복되기 때문에 잘된다고 자만해서 도 안되고 잘 안된다고 포기 할 필요가 없 겠습니다. 사람 사는 모습들과 비슷한 것이 골프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첫 홀부터 마지막 홀 까지 계속 안 맞았다고 하기도 합니다. 반대 로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한 플레이를 하는 사람도 있죠. 인생과 비교를 하는 것이 골프 라면 18홀 하나만 가지고 실망해서도 안되 고 자만 해서도 안되겠습니다. 18홀은 인생으로 비교하면 하루 또는 일주 일처럼 아주 짧은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 다. 살다 보면 하루가 기쁠 수도 있고 하루 에 기쁨과 슬픔이 번갈아 찾아올 수도 있죠. 그렇듯이 18홀 전체를 망쳤다고 또는 초보 골퍼로서 스윙을 배우는 과정이 어렵다고
ⓒ 본 광고 이미지는 비전매거진이 제작하였습니다.
골프채를 던져 버린다면 너무 일찍 포기하 는 것은 아닐까요? 제가 꽤 오래 전 동료들과 연습 라운딩을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 날 친구들과 늦 은 시간까지 노느라고 잠을 충분히 자지 못 한 상태로 아침 6시에 시작 한 라운딩이지 만 첫 홀부터 아주 상쾌하게 샷이 잘 되었 었죠. 결국 첫 4번 홀에서 보기가 나오더니 그 다음 홀에선 버디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연이어서 버디 두개를 잡았습니다. 순식간 에 언더 파로 내려가니 자연스럽게 저는 이 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골프 참 쉽다.” 동료 들의 부러움과 견제를 받으며 가장 자신 있 는 홀에 도착한 저는 갑자기 공이 OB가 나 면서 더블 보기를 했죠. 그리고 나서 바로 두 홀을 연달아 보기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버디 하나 추가, 다시 더블 보기… 이런 식
으로 18홀을 마쳤습니다. 끝나고 나서 계산 된 저의 점수는 78타 즉 6 오버 였습니다. 이 글 하나와 버디 4개 그리고 더블 보기 두개 와 보기 일곱 개 그리고 파를 세 홀에서 잡 았습니다. 버디를 많이 잡은 것은 좋았지만 그 외의 홀이 엉망이어서 기분이 좋지 않아 서 끝나고 바로 연습장으로 달려가 문제의 샷을 고치려고 연습을 했었습니다. 이 날의 점수가 흥망성쇠였습니다. 어떤 해는 전체 적으로 실력이 크게 좋아졌지만 어떤 해는 실력이 좋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나빠진 느낌이 나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저 뿐만이 아니라 누구든지 일 어날 수 있는 또는 이미 경험을 해 보셨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마시고 잘된다고 자만하고 방심하시지 말 기를 바랍니다. 찻길도 오르막길 내리막 길 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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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3 964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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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 0416 812 136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7 971 004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61 7504 ㆍ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4 081 159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주안장로교회 0432 680 975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청소/방역 바퀴벌레 전문방역
0433025012
플레이그룹
식당 Black Cu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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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종교단체
DAEPO (Korean BBQ Buffet) 5439 0022
HIKARU ㆍ Birtinya ㆍ Baringa ㆍ Kawana ㆍ Northshore ㆍ Buderim
0432 389 288 0432 389 288 0452 028 804 5406 9017 5476 6266
Mad 4 Garlic
5445 8494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5476 7379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0413 836 557
선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10 228 572
회계
식품점 선샤인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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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LAND 교민게시판 골드코스트 한인회 2020-2021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납부자 (존칭생략) 김광연, 김교정, 김인환, 김정우, 김정은, 민창희, 박상운, 심금분, 이성자, 장베티, 전예숙, 전주한, 정정선, 최인숙, 이광분, 이재순, 임종규, 임재형, 임춘식 2020-2021 후원금 기부자 (존칭생략) 박상운($30), 이승만($80)
시드니한국교육원 시드니한국교육원 주관 제72회 한국어능력시험 5개 (준)주 9개 시험장에서 성황리에 마쳐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은 지난 10.17(토)에 제72회 한국어능력시험 (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이 호주 5개 (준)주 총 9개 시험장에서 실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 접수인원 총 254명 중 194명이 응시하고 60명이 결시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2019년 기준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83개국에서 연간 총 375,871명이 응시하였습니다. 호주는 매년 10월 경 1회만 실시하고 있으며, 통상 약 500명 정도가 응시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응시자가 급감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빅토리아주 멜번의 시험장 취소(접수자에 응시수수료 전액 환불 조치), 골드코스트 시험장을 브리즈번 소재 시험장으로 통합하여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현지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해 한국교육원에서 비접촉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및 비닐 장갑 등을 시험장 측에 제공하였습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재외동포 및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방향 제시와 한국어 보급 확대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TOPIK I(1-2급)과 TOPIK II(3-6급)로 나뉘어져 있으며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TOPIK I은 듣기와 읽기영역이 있으며, TOPIK II는 듣기와 읽기 이외에 쓰기 영역이 추가됩니다.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는 TOPIK 시험준비반(TOPIK I, TOPIK II-1, TOPIK II-2) 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auskec.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번 시험 결과는 2020.11.26.(목) 발표 예정으로, 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www. topik.go.kr)에서 응시자가 직접 성적 확인이 가능하며 시험 성적은 성적발표일로부터 2 년간 유효합니다.
청소년 민족캠프 퇴소식 2020년 제6회 청소년 민족캠프, 6주 간의 일정 성공리에 마무리 2020. 10. 24.(토)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와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 이 공동 주관한 2020년 제6회 청소년 민족캠프 퇴소식이 70 여명 이 참여한 가운데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호주지회, 한국교육원 관계자 및 학생 33명이 직 접 참석하였고, 한국 학생과 다른 주의 참여자 등 40 여 명은 영상으로 참여함으로써 동시에 온.오프라인으로 퇴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퀸스랜드주 한인회비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납부안내
납부안내
퀸스랜드주 한인회는 많은 회원분들 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로 많은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송금하실 때에는 반드시 레퍼런스란에 본인의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주 세요.
한인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 비는 골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 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일에 쓰 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다 회계감사 보 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성을 교민 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인회비는 각 세대당 $20.00 이며,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Bank: BOQ (Bank of Queens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 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영문으 로 꼭 기재해 주십시요. 신문공고를 통 해 알려 드립니다.
퇴소식에 앞서 독립기념관 노지은 학예연구사의 ‘한국을 빛낸 미주 한 인 2세’를 주제로 한 강의와 체험학습이 이루어졌으며, 곧이어 참석학 생을 8개조 나눠 지난 5주간 학습한 내용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발 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어진 퇴소식에서 광복회 호주지회 황명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코로 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민족캠프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역시 도전이 해답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히려 한국 학생 등이 참여하는 다국적 온라인 교육과 행사의 초석을 다진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말하면서, 그 동안 도움을 준 분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가정폭력(Domestic Violence) 무료 법률상담
골드코스트 한인회에서는 가정폭력(Domestic Violence)으로 고통받거나 고민하시는 한인동포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김린 변호사 (골드코스트한인회 가정폭력 법률고문) 0404 871 986 | rk@marslegal.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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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에서 영상으로 참석한 오클랜드한국학교 한선욱 교장은 학생 들이 참신하고 깊이 있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 적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민족캠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열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 민족캠프는 매년 약 60명의 학생이 2 박 3일간 합숙으로 진행되었 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8. 29.(토) 부터 매주 토요일 2시간 30분 동안 강의 10 회, 체험학습 1회, 조별 토론 5회 및 조별 발표 회 등 특별활동 2회 등이 6주간에 걸쳐 실시간 영상으로 진행되었습니 다. 특히, 광복회 호주지회와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소장 심옥주)가 협 력하여 한국의 많은 학생들이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 습니다. 이날 온라인교육 모범 학생으로 선정된 이가연, 박현준, 조한얼 및 노유 진 학생 등 4 명에게는 모범상이 전달되었습니다. 퇴소식은 참석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 나라사랑 민족캠프!, 21독립 운 동!’이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이를 지켜 본 김 교육원장은 올해로 청소년 민족캠프에 네 번째 참석으 로 매년 캠프가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학생들의 민족 의식 고취와 정체성 확립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족캠프 참가학생들은 오는 11월 18일(수) 오후 6시, 시드니 에핑클 럽에서 열리는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에 온.오프라인으로 실 시간 참석하여 1부 기념식과 2부 민족캠프 발표회의 사회, 합창 및 발표 등 주역을 맡게 되고 유튜브 실황 중계로 시청하게 됩니다.
배포되는 마스크는 세탁하여 약 20회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스크 신청은 개인 1개 를 기준으로 하며, 가족신청의 경우 최대 3개, 단체신청의 경우 추가 의논후 개별적으로 연락 받으실수 있습니다. 어르신들, 지병으로 면역력이 중요하신 분, 꼭 필요하신 개인, 가정, 단체에서는 10월 31 일(토)까지 아래에 있는 링크를 통해 신청 바랍니다.
낮은 이용도 및 해당 지역 승객 이용도의 낮은 성장율을 볼 때 시의회는 이 서비스를 영구적으로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Bulimba – Teneriffe 크로스리버 서비스 Bulimba-Teneriffe 크로스리버 서비스는 8 월 17일에 재개되었으며 그 상태로 계속 운행 예정입니다.
퀸스랜드주 한인회 <교민돕기 함께하는 착한 나눔운동> 브리즈번/로간/입스위치/골드코스트 등에 거주하는 아이가 있는 한인가정이세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아직도 가계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요? 퀸스랜드주 한인회 #ksqld 가 써니뱅크 미트뱅크 #meatbank 와 "함께하기"를 진행합니다. • 신청방법: 신청 링크 클릭 or QR코드 스캔 • QR코드: 우측 상단 미트뱅크후원 포스터 • 링크: https://forms.gle/yTd6stiDySQtaAZC8 <마스크 무료 나눔> 호주 한인총연합회(재외동포재단 지원)의 주관으로 마스크 (Washable, Antibacterial, HK-A) 를 약 300개 가량 수령하여 배포중에 있습니다.
KittyCats 개편 새 터미널과 새 시간표 CityHopper 서비스 무료 CityHopper 서비스는 11월 15일에 재개됩니다. Kittycat 페리의 최고 속도는 23 노트로서 목재로 된 페리보다 44% 더 빠릅니다. 새 시간표에 따르면 페리는 매 25 분마다 6개 터미널에 운행됩니다. 과거에는 36분마다 8개 터미널에 운행되었습니다. Dockside 터미널은 현재 공사상 폐쇄되어서, 무료 셔틀 버스가 Kangaroo Point – City 사이에 2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Kangaroo Point 크로스리버 페리 서비스 Kangaroo Point 크로스리버 페리 서비스는 11월 15일에 재개되고 Holman Street 및 Riverside에 운행됩니다. Holman Street 서비스가 KittyCat으로 재개됨에 따라, CityCat은 현재 임시 시간표 상 Holman Street 터미널에는 운행되지 않습니다. Kangaroo Point Cross River 서비스는 Kangaroo Point 주민들에게 CityHopper 서비스와 보완적으로 시간표가 작성될 것입니다. 따라서 Holman Street – Riverside 간에 거의 매일 12분 간격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Norman Park- New Farm Park 크로스리버 페리 서비스 Norman Park -New Farm 크로스 리버 서비스는 매일 136회 서비스를 운행하고 133 여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어서 (COVID19 이전 현황) 매 운행시 1명 정도의 승객이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호주기독교대학 학생모집 호주 기독교대학은 2021년부터 다양한 과정들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직접적인 직업적 활동과 연관이 있는 다양한 과정들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저렴한 학비는 물론 어스타디 (정부 생활비 보조)가 가능합니다. Certificate IV in Chaplaincy and Pastoral Care (교회 사역), Certificate III in Individual Support (장애인사역), Certificate IV in Ageing Support (노인사역), 또한 전문적인 상담관련 교육을 위한 Diploma of Mental Health 와 Certificate IV in Mental Health 와 Certificate IV in Alcohol and Other Drugs 그리고 Diploma of Sports Development (체육 사역), Diploma of Screen and Media 미디어사역), Certificate IV Leisure and Health (레저사역), Certificate III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Diploma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교육 사역) 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호주 기독교 대학에서는 상담학부인 Diploma of Counselling 과 Graduate Diploma of Relationship Counselling 과정이 있는데 로컬 과정 뿐 아니라 유학생 과정도 운영됩니다. 유학생 과정은 일주일에 1일 혹은 2일 수업이고, 4년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한국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주어 저렴한 학비로 공부가 가능합니다. (www.accu.edu.au / info@accu.edu.au / 02 6255 4597/ 0402 140 905/ 0430 045 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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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가짜 뉴스, '포스트-진실'의
34 반 려동물과 스마트폰 그리고
16 이 민자들이 만든 나라 미국,
28 인공지능(AI), 기계에게
46 잇 몸 출혈에 스케일링해도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이민자 배척으로 돌아서
시대, 입술에서 사라진 세상
생명을? 영화 ‘그녀(Her)’
사회윤리란 무엇인가
될까? 올바른 잇몸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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