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K Newsletter 2013 SUMMER Vol. 07
초롱초롱 스페셜 성큼성큼 프로젝트 두근두근 글로벌 번쩍번쩍 커리어 두런두런 피플
386명 가대인의 립덥 제작기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팀 마음 봄 글로벌 라운지 사용설명서 유네스코 ESD 공식 인증 프로젝트 소개 학교가는 길을 바꾸는 가그린 인터뷰
영혼과 철학이 깃든 바른 대학을 향한 CUK 3.0
학생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LINC 3.0
세계와 안팎에서 소통하는 국제화 전략 GLOBAL 3.0
학생에게 꼭 맞춘 학부교육선진화 모델 ACE 3.0
가톨릭대학교에서 대학의 내일을 봅니다
발행일 2013. 6
URL www.catholic.ac.kr
사이버홍보관
발행인 박영식
발전기금 www.catholic.ac.kr/f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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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가톨릭대학교 대학발전추진단 대외협력팀
주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지봉로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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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2164-4167
기획 및 취재 가톨릭대학교 대외협력팀&학생기자
학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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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02-2164-4762
디자인 (주)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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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소통을 이야기하다 386명 가대인의 립덥 제작기 특수교육 교사가 말하는 소통 스마트 세상, 소통의 양면성
성큼성큼 프로젝트 ACE & LINC 소개 에너지 절약, 면(面) LED 조명 개발자 김환영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수상팀 AMOC 현장실습센터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수기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팀 마음 봄 융복합 전공 및 트랙 소개
두근두근 글로벌 르 럭스 교수 부부의 CUK Story 글로벌 라운지 사용설명서
중국인 유학생 천티엔양 & 왕쉐잉 인터뷰
인도네시아에 세운 한류문화정보센터
번쩍번쩍 커리어 유네스코 ESD 공식 인증 프로젝트 소개 행정학 전공 우수취업 프로그램상 수상 LG전자 인사팀 김준수 동문 인터뷰 ELP 인재상 최우수상 수상자 장채윤 인터뷰
두런두런 피플 학교 가는 길을 바꾸는 가그린 인터뷰 오늘의 힐링 강의, 채정호 교수 인터뷰 꿈을 디자인하다, 서승연 디자이너 인터뷰 가톨릭대 최초 여성 ROTC 전미라 학생 인터뷰
가대 건축기행
2014학년도 입학안내
Headline News
President’s Message
초롱초롱 스페셜
초롱초롱 스페셜
나무가 아무리 크다 해도 혼자 숲을 이룰 수는 없는 법이죠
하루하루가 숨가쁘게 변화하고 SNS로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 시대에 우리에게 있어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일까요?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는 귀를 기울여 경청하는 것이다’라는 말입니다. 어찌 보면 진정한 소통은 나에게서 시작되는 것, 남의 말을 진정으로 귀담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겠죠. 자기 자신의 세계에만 갇혀 있지 말고, 말하지 말고, 경청하고 대화하십시오. 그리고, 소통을 넘어 함께 마음을 나누십시오. 서로의 마음에 길을 내는 것, 이것이 소통입니다. 나무가 아무리 크다 해도 혼자 숲을 이룰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립덥... 하나되는 경험이었죠’ 우리가
386명 가대인의 뜨거웠던 도전, 립덥 제작기
조형준(미디어공학 12)
화면에 나오는 시간은 길어야 2~3초. 준비된 도시락은 부족했고 대기시간은 길었다. 그러나 늦가을 추위에 떨면서도 누구 하나 자리를 뜨지 않았다. 13번째 ‘레디 고’가 울리고 카메라가 돌아 드디어 컷. 기쁨의 함성이 터졌다. 청춘이기에 가능했던 도전. 540분 간의 뜨거웠던 립덥 제작기를 공개한다.
청춘, 가대 그리고 립덥
시작은 순조로웠다. 가톨릭대 홍보대사 ‘가홍
프로듀서 조형준 가홍이의 만남은 한마디로 찰떡궁합. 두 사람
이’의 홍보 영상 제작 프로젝트로 립덥을 만들
은 서로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었다.
자는 의견이 나왔고 모두 흔쾌히 찬성했다. 립 덥(Lip dub)은 참가자들이 립싱크와 안무를 소 화하면서 전 과정을 NG 없이 한 번에 촬영한
후 노래를 입힌 영상. 립덥의 특성상 수십 번의 NG를 각오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지만, 누구도 겁먹지 않았다. 프로듀서를 맡
학교 오면 뭐하지, 립덥 찍어야지
짧은 영상으로는 다 보여줄 수 없는 학교 의 매력과 가대인의 열정을 담기 위해 선택 한 건 개사 작업. 교내 아카펠라 동아리 ‘기 가히츠’의 도움으로 7시간에 걸친 녹음 대
은 조형준 학생을 중심으로 후원팀과 연출팀, 홍보팀이 꾸려졌
장정을 마쳤다. “도움을 요청했을 때 흔쾌
다.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학부교육선진화사업운영팀
히 손을 잡아주는 학우들을 보면서 우리가 정말 하나의 가대인
은 제작 취지에 공감, 제작비 마련에 힘을 보태어 주었다.
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립덥 설명회가 그 정점이었죠. 녹음도
“연출팀이 노래 선정에 들어간 동안 홍보팀은 홍보 포스터를
하고 동선까지 다 짰는데 립덥을 모르는 학생이 많은 거예요.
만들었어요. 그리고 절실하게 카메라맨을 찾던 중 승인이 형을
열심히 홍보했지만, 뭔가 부족하더라고요. 그때 립덥 설명회가
만났어요. 저희의 고민이 단박에 해결됐죠.”
떠올랐죠. 각 전공과 동아리 단체를 돌아다니며 함께 하자고
교내 환경문제 캠페인 중이었던 카메라맨 박승인 학생과 립덥
했고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었지만, 거절하는 친구는 없었어요.
초롱초롱 스페셜 386명 가대인의 립덥 제작기
박승인(문화콘텐츠 07)
각 대표가 설명회 소식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그 학생들이 또
격려하며 다시 반복. 13번의 레디 고가 울리고서야 비로소 촬
다른 학생들에게 전하고. 덕분에 성황리에 설명회를 열었고 많
영이 끝났다.
은 분들이 동참하기로 했어요. 왜 립덥을 만들려고 하는지 긴
“카메라 장비와 조명, 스피커까지 몸에 두르고 뛰니까 정말 힘
말 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알아준 거죠!”
들더라고요. 달리는 차에 올라타서 촬영하는 부분도 좀 위험했 고요. 형준이가 딱 맞게 안전띠가 되어줘서 무사히 마쳤죠.”
드디어 내일, 두근두근 심장이 쫄깃
립덥 촬영 하루 전. 조형준 학생은 병무청
그리고 11월 23일. 교수학습센터의 도움으로 후반 작업을 끝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촬영 당일 비가 내린
낸 립덥 영상이 공개되었다.
다는 소식에 참가자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던
“뜨거운 격려와 조회 수를 보면서 성공했다는 걸 느꼈어요. 그
것. 이미 주문한 도시락과 쓸 만큼 써버린
간의 노력을 한꺼번에 보상받는 기분이랄까요. 종종 립덥 제작
예산, 기대에 찬 학우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에 관한 문의를 받을 때면 저희는 이렇게 말해요. 그날 우리가
“만약 잘못되면 머리 깎고 군대 가려고 했다니까요.” 그 애타는 마음을 알았는지 촬영 당일 하늘은 갰고, 예상했던 300명을 훌쩍 넘은 386명의 학우가 모여 9시간에 걸친 촬영 에 돌입했다. 노래하고 춤추고 달리고. 그러다 NG가 나면 서로
함께였다는 사실이 립덥의 모든 거라고요!” 취재 학생기자 이건희(경제학 11)
친구처럼 선배처럼 편하게
소통하고싶어요 임채린 동문 (특수교육 07 / 포천일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가고자 하는 길을 먼저 걷고 있는 이를 만난다면 그 길은 어떠한지 묻고 싶었다. 그가 답하기 전 찰나의 시간이 주는 설렘과 긴장을 맛보고 싶었다. 특수교육 교사의 삶을 걷고 있는 임채린 동문에게 당신의 길이 어떠하냐 물었을 때 그는 답했다. 매일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하게 된다고. 나라면 어떤 답을 했을까. 그와의 만남을 몇 번이고 되뇌어 본다.
초롱초롱 스페셜 특수교육 교사가 말하는 소통
특수교육을 공부 중인 학생과 현직 특수교육 교사와의 만남이란 말 그대로 뜻 깊은 시간. 묻고 싶은 게 많았던 만큼 말해주고 싶은 게 많았던 임채린 동문은, 장애학생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임채린 동문은 올 3월부 터 직업교육 거점학교에서 경도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교과를 가르치고 있다. 직업교육훈련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을 원만히 대처하고, 직업적 소양을 가지도록 지도하는 게 그의 몫이다. “대개 장애학생은 모두 인지능력이 부족하
제 삶에 큰 의미를 줄 수 있는 게 특수교사일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다고 여기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일반학생도 성격과 지능이 다르듯 장
교생실습을 통해 더욱 확신하게 됐어요.
애학생 전부가 인지결함이 있는 건 아니죠. 대부분 교사의 지시를 잘 따르기
아이의 순수함을 지닌 학생들을
때문에 일반학생을 가르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학 봉사동아리에서 쌓은 경험이 교사 생활에 작은 버팀목이 돼준다는 임채
보니 제 길이 보이더라고요.
린 동문. 그가 지금 자리에 서게 된 건 식품영양학 공부 중에 문득 찾아온 특수 교육에 관한 관심. 그리고 어릴 적부터 장애를 갖고 있던 사촌오빠에 대한 기 억 때문이다. “제 삶에 큰 의미를 줄 수 있는 게 특수교사일 것 같아서 시작했 는데, 교생실습을 통해 더욱 확신하게 됐어요. 아이의 순수함을 지닌 학생들을 보니 제 길이 보이더라고요. 매일 아침 과자 하나와 귀여운 손 편지를 써오는 학생들 모습이 교생실습 이후에도 가슴에서 떠나질 않았어요. 그 학생들을 제 손으로 가르치면 평생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간절히 원했지만 늘 웃을 수만은 없는 게 임채린 동문의 일이다. 친구를 때리 거나 소리를 지르는 장애학생을 대할 때면 그 역시 난감해지기 마련. 그래서 모든 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애학생의 특성에 맞춰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 한다. 먼저 다가가 관심을 보이며 의사를 물으면 어느새 흥분을 가라앉히는 모 습에서 이유 없는 문제 행동은 없음을 재확인하게 된다고. “특수교사는 장애학생이 세상의 시선에 기죽지 않도록 실패에 포기하지 않도 록 도와야 해요. 시간이 걸려도 반복해서 알려줘서 성취를 얻도록 지지해야 하 고요. 장애학생의 생활 전반을 관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느린 학생을 기 다려주는 인내심이 요구되는 자리입니다.” 그런 자신의 진정성을 알았는지 조 금씩 다가오는 학생들이 고맙고 기쁘다는 임채린 동문. 친구처럼 선배처럼 편 하게 소통하는 교사를 향해 걷겠다는 결심이 그답게 느껴졌다. 아마 그가 꿈꾸 는 내일이 특수교육을 공부하는 모든 가대인의 내일이 되지 않을까. 취재 학생기자 김은지(특수교육 12)
초롱초롱 스페셜 | 스마트 세상, 소통의 양면성
지하철 안, 사람들의 시선이 스마트폰에 고정되어 있다. 바쁘게 움직이는 손가락들.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쉴 새 없이 메시지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SNS를 통해 이전보다 더 쉽게 연락하고, 더 많은 사람을 알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 지금, 우리들의 소통은 과연 더 잘 되고 있는 걸까?
온라인으로 대화하느라 정작 눈앞에 있는 사람과는 말을 안 해. 밥 먹을 때도, 데이트 중에도 늘 눈과 손만 바빠.
얼굴 보고 하기 어려운 말도 때론 쉽게 할 수 있어. 이모티콘으로 내 감정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거든.
SNS 상에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많아. 무조건 믿었다간 낭패 보기 십상이야.
직접 만나지 않아도 친구들이 무엇을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어. 댓글로 기뻐해주고 응원도 해주고, 위로도 해줄 수 있고. 꼭 곁에 있어야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건 아니야.
그룹 채팅방에 수백 개씩 메시지가 올라오면 멘붕. 하지만 소외될까봐 채팅방에서 나가지도 못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작가들의 생각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원한다면 내가 직접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어.
실력이 쌓여갑니다, 꿈을 이루어갑니다 변화하고 성장하는 가톨릭대학교의 행복한 전진, 성큼성큼 힘찬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수요자 중심의 산학협력을 이끌다
가톨릭대학교는 2010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 (ACE)’에,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 정됐다. ACE 사업이 학부 선진화를 통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LINC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에 나서 공생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톨릭대 ACE 사업과 LINC 사업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학생, 학부모, 기업과 같은 수요자가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ACE 사업과 LINC 사업을 수요자 중심의 산학협력 대학으로 비상해 온 가톨릭대학교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성큼성큼 프로젝트
홈페이지 http://linc.catholic.ac.kr
융합센터, 융복합전공 통한 산학협력 확대 학생·학부모·기업 등 대학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 해 학문간 경계를 넘어선 융복합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가톨릭대는 크게 바이오팜(BioPharm)과 디지털문화 콘텐츠(Digital Contents) 분 야를 중심으로 융복합적인 접근을 통해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가톨릭대는 문화콘텐츠와 미디어공학을 중심으로 인문학·예 술·사회과학 등 인접 기초학문을 접목시켜 인문사회계열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산업 친화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 영하고 있으며, 학생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만들어진 콘텐츠산업창 업론, 미디어콘텐츠 캡스톤 디자인 등의 강의가 특히 인기다. DC융합 센터에서는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콘텐츠기업 취업설명회, 콘
생명공학·약학·생명과학·의약나노바이오 등의 학문이 협력하는 바이
텐츠 인문학 포럼 등 강의실과 현장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
오팜 분야는 ‘현장밀착형 클러스터 모형’으로, 인문학·과학기술·예술·
하고 있다. 산학연계 콘텐츠 개발을 위해 최근 문화비즈니스 연구센
사회과학 등이 협력하는 디지털문화 콘텐츠 분야는 ‘확산 플랫폼 모형’
터도 오픈했다.
으로 각각 발전시켜 차별화된 산학협력 특성화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 이다. 이를 위해 BP융합센터와 DC융합센터를 구축하고, 대학과 가족회 사들이 함께하는 산학협력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대 산학협력협의체에는 현재까지 300여 개 가족회사가 참여하 고 있다. 가족회사에게는 ALLSET센터를 통해 LINC사업 기술개발과제 사업참여, 대학 기술자문단의 현장기술지도, 대학 보유 기술 우선 이전, 임직원 연수 등의 혜택과 함께 대학 공동장비센터 이용시 할인 혜택, 대 학 시설 이용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바이오팜 분야의 경우 관련 분야의 가족회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신약개 발연구조합, 경기바이오센터 등 관련기관들과 협력하여 컨퍼런스, 취업 세미나, 학술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생명공학과에서 개발한 비
창업교육센터와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는 청년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학생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 현장의 목소리와 수요 를 반영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학생, 학부모, 기업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융복합전공은 기존 분과와 장르를 넘어선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복잡한 과제에 대해 창조적 방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요조사와 시범운영을 거쳐 생명공학·생명과학·약학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의약나노바이오소재 융복합 전공 등 6개 융복합 전공과 함께 한국문화학 트랙 등 20개 융복합 트랙이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
혈관계 약물방출 스텐트가 세계 최초로 임상실험에 들어갔고, 광역학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은 “융복합은 학문적 소통이자 교육 수요자와 공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이 억대의 선급기술료를 받고 기업에 기술
급자간의 소통”이라며 “대학·기업·지역사회가 발전의 동반자로 상생
이전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CE & LINC 소개
기업과 대학이 만나 발전하는 곳 가톨릭대학교에서 대학생의 꿈이 만발합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고생 끝에 남는 건 지친 몸과 마음뿐이라며 타박하는 사람도 있을 테다. 지나간 젊음은 되돌아오지 않는다며 조언하는 사람도 있을 테다. 내일을 위해 젊음을 투자하는 일은 현명한 선택일까 섣부른 판단일까. 그 답을 듣기 위해 그 꿈에 젊음을 걸었다는 LED 조명계의 예비 다크호스 김환영 학생을 찾았다. 김환영(문화콘텐츠 11)
이름 석자에 든 ‘빛’
내 이름 속엔 빛이 들어있다. 빛날 ‘奐(환)’을 써서 김
빛이 들어오는 순간
했다. 현재 제품 연구와 시제품 제작은 완료된 상태이고 생산에 들어갈 공장과 재료를 공 급할 회사를 선별 중이다. 물론 자본금이 필요한 상태라 학교 지원금이나 중소기업 창업
그 빛이 희망으로 느껴졌고,
지원금, 지인 투자까지 여러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예전부터 휴대전화를 분해해서 공부할 만큼 기기에
밝힐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관심이 많았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전기가 눈에 들 어왔다. 별나다는 시선도 있었지만 부모님은 딸의 관심사를 지원하고 믿어주셨다. 계속 공부 하고 싶어 부전공으로 정보통신전자과를 택했다. 대학생활 중에 형광등보다 실용적인 조명 을 만들자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에 내부에서 빛을 한 번 반사해 내보내는 간접조명 방식으 로 눈의 피로도를 더는 면(面) LED 조명을 개발하게 됐다.
창업을 향한 도전
방 천장에 여러 장의 LED 관련 도면들을 붙여놓고 삼 개월을 꼬박 연구한 결과 원하던 LED 조명을 완성했
다. 빛이 들어오는 순간 그 빛이 희망으로 느껴졌고, 내가 만든 빛이 사람들을 밝힐 것 같아 행복했다. 완성품을 보고 기술을 사겠다는 뜻을 전해온 이도 있었다. 하지만 내 손으로 만든 제품으로 소비자와 만나고 싶었다.
창업에 날개를 달다
지난해 취업 관련 교과목을 듣던 중 창업을 실제로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창업 계획을 구체화
하던 중에 지원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하면서 지원금을 받게 됐다. 학교 창업교육센터 로부터도 창업에 대한 용기와 함께 자금도 지원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 청년창업에 대한 학 교의 꾸준한 지원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이 외에도 수도권 창업캠프, 네트워크 캠프 등을 찾아 다니며 참여해 창업의 기초지식을 쌓았다.
냉정한 현실에도 꿋꿋이
제품 제작에 관한 조언을 구하러 LED 업체를 찾아갔 다가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했다. 자존심이 상했지만
꼭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 끝까지 도움을 청했다. 그들의 처지를 이해하면서도 당시엔 내가 보잘것없어 보였다. 이젠 배짱도 두둑해졌으니 그간 탐방했던 50여 곳의 업체와 어깨를 견주 도록 믿음직한 제품을 만들고 싶다.
아직 남은 이야기
현재 면(面) LED 조명에 대한 특허신청을 준비 중이 다. 이 작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면 성공
한 CEO가 될 지도 모르겠다. 나는 성공 속에 화합, 희망, 행복의 가치를 담고 싶다. 부를 꼽지 않은 걸 이상하다고 여기는 이도 있을 테지만, 성공의 기준은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게 아닌가.
에너지 절약, 면(面) LED 조명 개발자 김환영
내가 만든 빛이 사람들을 LED, 너는 내 운명
성큼성큼 프로젝트
환영. 빛을 환영해서 김환영. 이름 덕분에 LED 조명 을 개발하고 창업에까지 뛰어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회사 이름도 ‘김환영 LED’로 정
성큼성큼 프로젝트 |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수상팀 AMOC
스마트하게 요가 하는 법 알려드립니다
집에서 홀로 요가를 한다. 요가 동영상 속 강사의 노련함에 점점 자신이 없 어진다. 허리를 비트는 자세로 얼마간 버텨 보지만, 동작은 자꾸 어려워지고 운동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이런 사정을 짚어내 ‘스마트 요 가복’을 만든 이들이 있다. 지난해 12월 가톨릭대학교 LINC 사업단이 개최 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AMOC(A Plus Motion Of Coma)팀이다. 이용남, 이민우, 조정행, 김태형 팀원 모두 요가를 배운 경험은 없지만, 요가 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새로운 요가 운동복을 생각해냈다. AMOC팀 이 만든 스마트 요가복은 손목, 허벅지 부분에 모션인식 복합 센서가 부착돼 있어, 사용자가 올바른 자세에서 벗어나면 스마트폰을 통해 교정할 내용을 알려주는 양방향성 시스템이다. 운동량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요가 과정
2012년 12월 가톨릭대학교에서 ‘제1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가 열렸다. 창의적인 주제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스마트 요가복’을 주제로 한 정보통신전자공학부 AMOC팀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요가에는 문외한이라는 남자 넷이 탄생시킨 스마트 요가복과 그 제작기를 공개한다.
을 일정 간격으로 찍고 저장해 전문가에게 사진을 통한 이메일 상담도 받을 수도 있다. 대회 준비로 매일을 함께 했던 남자 넷. 고가의 센서를 납땜하다 홀랑 다 증 발시키기도 했지만, 개발에 몰두하다 지칠 때면 조정행 학생이 노래를 부르 고 이민우 학생이 바이올린을 켜 에너지를 충전해 주기도 했다. 함께 하는 과 정을 통해 AMOC팀 모두 단단한 하나가 되었다. 그 단단함과 화합을 밑거름 삼아 또 한 번 AMOC팀의 실력을 보여줄 날이 머지않았다. 작년 캡스톤 디 자인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산업체의 전문가 심사위원을 위촉해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는 게 가톨릭대학교의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미 다음 대회의 참여를 선언한 그들이 어떤 놀라운 작품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취재 대외협력팀 김진희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김태형(09) 이민우(08) 이용남(07) 조정행(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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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궁금해, 캡스톤 디자인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학부 전 과정 동안 배운 전공지식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체계적인 과정과 절차에 따라 설계 작품, 실험성과, 공연, 시제품 등의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교과목이다. 재학생들이 사회에 나간 후 업무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통신전자공학부, 컴퓨터정보공학부, 디지털미디어학부, 생명공학전공 4개 학부와 전공에서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휴대전화에 찍힌 낯선 전화번호. 순간 나는 하계 단기 인텁십에 지원했던 DHL임을 직감했다. 국제 특별수 송업체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DHL에서 업무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찼다. 2012년 7월 2일 처음 출근한 인천공항 DHL 화물터미널은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고, 나는 뒷목이 뻣뻣해 질 만큼 긴장했다. 가대인다운 모습을 보이리라 마음을 다독이고 배정받은 출고팀에서 업무를 배우기 시작 했다. 출고팀 업무는 외부 특별수송업체에서 위탁받아 물건을 가져가는 보세운송과 수신고객이 직접 물건 을 찾아가는 화출을 관리하는 것. 전산 입력프로그램에 영어 전문용어가 많아 헤매기는 했지만, 3일 차부터 는 제법 여유가 생겼다. 출근 1주차가 끝날 무렵 다음 주부터 통관과에서 일하는 뜻밖의 말을 들었다. 먼저 인사하고,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고, 심부름할 때면 늘 뛰었던 날 알아봐 준 걸까? 첫 출근 하는 각오로 통관과를 찾은 나는 업무 숙 지를 위해 두 눈을 부릅떴다. 신속한 통관을 위해 고객사에 세금납부요청서를 발송하고, 정보를 전산 입력하 고, 개인통관을 능숙하게 처리하는 법을 배워나갔다. 약 두 달 여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배움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통관 실무경험을 한 덕분에 앞으로 의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될 테고, 능동적인 근무태도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목표달성을 위한 회사 구성원의 피나는 노력도 알았고 영어회화의 필요성도 재확인했으니 이보다 좋은 경험이 있을까. 그래서 인턴십을 준 비하는 가대인에게 말한다.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라, 업무와 관련한 건의사항은 기획안 형식으로 전달해 자 신을 각인시켜라. 그리고 모든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 소중한 재산으로 삼아라!
현장실습센터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수기
그 해 봄, 청년의 시계는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 마음이 조급했지만 서두르지는 않았다. 인생을 결정지을 수 있는 첫 직무를 고민 중이었기에. 그러던 어느 날, 하 계 단기 인턴십 공고를 접하는 순간 반짝하고 별이 빛났다. 그렇게 62일간의 인턴 십이 시작됐고 청년은 그 시간을 이렇게 설명했다.
성큼성큼 프로젝트
임혁철(국제학부 06)
삶의 정답이요?
제가 만들어가는거죠! “2012학년도 가톨릭대학교 창업경진대회 영광의 대상팀은… 마음 봄.”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8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던 창업경진대회. 창업 아이템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동안에도 평온했던 가슴은 수상팀을 발표하는 순간 팔딱 뛰어올랐다. 대상을 받고 기쁨의 웃음을 쏟아내며 생각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이렇게 행복하다고. 오늘도 내일도 일 때문에 행복할 거라는 청년 창업가 김유정, 김혜리 학생의 이야기다.
김유정(경영학 10)
김혜리(심리학 10)
도움에만 의지해서는 안 돼요.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강남청년센터에서 만난 ‘마음 봄’의 대표 김유정 학생. 잠시 학업을 내려놓고 2012년 6월부터 시작한 심리상담 연계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열중하고 있다.
말은 도전이 되어야 하니까요.
소비자가 직접 심리상담사를 검색할 수도 있고, 저희가 적절한 전문가와 연결도 해주고 요. 또 상담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모아서 공유하는 게 ‘마음 봄’의 대략적인 그림이죠.” 현재 웹 사이트 개발을 마무리하고 최종 디자인 수정에 들어간 김유정 학생은 조만간 베
어떤 아이템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철저하게 준비해서
타 서비스 체험단을 꾸릴 계획이다.
과감하게 도전하세요.
사실 창업을 선언했을 때만 해도 주변의 시선은 부정적이었다. 현실을 보라는 친구도 적 지 않았고, 부모님 역시 자격증을 따서 취직하라고 말씀하셨다. “처음에는 섭섭했지만, 각기 사는 방식이 다른데 남의 말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백 퍼센 트 정답인 삶은 없잖아요.” 다시 의지를 불태운 김유정 학생은 심리학 전공자를 영입했다. 서울시에서 예비 창업자 들을 위해 마케팅 리서치 활동을 지원하는 ‘성공창업리서치’라는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 아 해당 서비스에 관한 설문조사도 시행했다. 설문조사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창업 준비에 가속도가 붙었다. 한두 시간씩 잠을 자며 일에 몰두한 날이 부지기수, 어떤 날은 과로로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도전하는 즐거움에 빠져 어느새 나도 성장 “창업 초기에 성패는 버티기에 달렸다는 말이 있는데요. 유정이와 전 구성원이 잘 버텨줬 습니다. 덕분에 프로그램 개발도 상담심리사 인력 풀도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게 됐어요.” 작년 11월부터 ‘마음 봄’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김혜리 학생. 그녀는 졸업과 취업준비 등 을 이유로 동료를 보내야 했던 친구의 손을 잡아준 고등학교 동창이다. 심리학 전공자답 게 ‘마음 봄’을 통해 많은 사람의 상처가 치유된다면 그것만 한 즐거움이 없단다.
면 학교의 지원을 꼭 받길 바랍니다.” “유정이도 저도 학교의 도움이 없었다면 더 많이 고생했을 거예요. 그렇다고 도움에만 의지해서는 안 돼요. 청년창업의 또 다른 말은 도 전이 되어야 하니까요. 어떤 아이템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철저하게 준비해서 과감하게 도전하세요.” 어느새 사업가의 면모를 풍기는 김유정, 김혜리 학생을 보고 있자니, 두 사람이 선보일 ‘마음 봄’에 대한 기대가 한 뼘이나 커진 듯했다.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봄으로써 그 들에게 마음의 봄을 찾아주고 싶다는 바람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
TI
도 빨라졌고, 창업교육센터의 조언도 큰 도움이 됐어요. 창업을 꿈꾸는 친구들이 있다
P!
“지난해 학교에서 개최된 창업경진대회에서 지원금을 받게 됐는데요. 덕분에 일의 진행
궁금해, 창업경진대회
가톨릭대학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을 높이고 참 신한 창업 아이템과 우수 신기술을 실제 창업으로 연결 시키는 한편, 미래 우수 기업가를 발굴 및 양성 하기 위 해 지난해부터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IT, 전기· 전자, 기계, 화학, 지식서비스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창 의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 전문지식을 가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하고, 선발된 팀에게는 창업 아이템 개발비 지원 및 창업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팀 마음 봄
청년창업의 또 다른
“웹 사이트를 기반으로 상담이 필요한 소비자와 심리상담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예요.
성큼성큼 프로젝트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도전을
성큼성큼 프로젝트 | 융복합 전공 및 트랙 소개
가대만의 특별공 식 ACE 융복합 전 공 및 트랙 1 + 1 = 2 하지 말 고1+1=∞하 라
우리 사회가 해 결을 필요로 하 는 여러 문제들 은 여러 분야가 따라서 문제 접 연관되어 총체적 근 방식도 총체 으로 생겨나는 적이어야 한다. 수요자 중심의 교 경우가 많다. 학 문 간 의 육을 지향하는 가 철벽이 무너지고 톨릭대는 이러한 융복합이 주목받 사회와 학생들의 는 이유이다. 목소리에 귀 기울 여 융복합 전공 및 트랙을 운영하 고 있다.
전공명 스토리텔링 융복합전 공 비즈니스리더 융복 합전공 금융공학 융복합전 공 의약나노바이오 융복 합전공 문화예술경영전문 가 융복합전공 모바일유비쿼터스 융복합전공
트랙명 한국문화학 트랙 영성문화 트랙 미-중관계와세계질서 트랙 기능성유/무기융합소 재 트랙 네트워크정보통신 트랙 모바일미디어통신 트랙 반도체시스템공학 트랙 인간과컴퓨터상호 작용 트랙 뉴미디어콘텐츠창 안 트랙 디스플레이디자인 융복합 트랙 소비자전문가 트랙 건강가정전문가 트랙 글로벌패션머천다 이징 트랙 공연의상기획 트랙 영유아보육가족멘 토링전문가 트랙 에너지자원환경공 학 트랙 사회책임경영 트랙 포도주학 트랙 생명의학공학 트랙 다문화교육전문가 트랙
융복합전공(졸업 필 수요건) 관련 전공 국문/ 문화콘텐츠/ 종교/ 행정학 철학전공/ 경영학전 공/ 경제학전공/ 영어 영미문화전공/ 중국언어문화전공 / 인간학교육원/ 교양 교육원 경영/ 수학/ 회계 생명공학/ 생명과학 / 약학대학 문화콘텐츠/ 사회/ 음악/ 철학/ 행정학 컴퓨터공학/ 정보통신 전자공학/ 디지털미 디어/ 경영학
일반 융복합트랙(졸 업요건과 무관) 관련 전공 및 세부 전공영역
국사학/ 국어국문학/ 철학/ 사회학/ 문화 콘텐츠/ 식품영양학/ 성서/ 가톨릭신학/ 의류학/ 종교학 종교문화학 강대국정치/ 세계질서 영역 유기화학/ 물리화학 / 무기화학/ 분석화학 네트워크/ 멀티미디 어통신 신호처리/ 유ㆍ무선 통신영역 회로/ 시스템영역 유저인터페이스/ 컴퓨 터비전/ 컴퓨터그래픽 스 예술/ 콘텐츠창작/ 컴퓨터그래픽스공 학/ 미디어경영 및 비즈니스 비자주거학/ 문화콘텐 츠/ 의류학 소비자주거학/ 경영 학/ 심리학/ 문화콘텐 츠학 소비자주거학/ 아동 학 패션마케팅/ 패션디자 인/ 의복구성/ 의류 소재/ 복식문화사 의류학/ 문화컨텐츠/ 소비자주거학 가족/ 보육/ 아동발달 / 심리 에너지/ 환경공학/ 바이오 전략경영/ 인사관리 / 마케팅/ 생산관리 / 재무관리/ 경영정보 시스템 프랑스어문화학과 / 소비자주거학/ 식품 영양학 생명공학/ 생명과학 / 의과대 교직과/ 사회복지/ 영어영미문화
학위명 스토리텔링학사 경제학사 금융학사 제약 공학사 문화비즈니스학사
두근두근, 글로벌 인재들이 자라나는 소리, 콩닥콩닥, 뜨거운 인재들의 열린 마음 자, 시작합니다! 가대 안의 세계, 세계 속의 가대
한국을 제 2의 고향으로 만들어준 가톨릭대학교 따뜻한 목소리, 입가의 미소, 다정한 손짓. 니콜라스 르 럭스 국제언어교육원장과 코리엔 르 럭스 교수를 한 번이라도 만나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고개가 끄떡여지는 단어들이다. 따뜻한 봄볕에 하나둘씩 고개를 내민 꽃들로 캠퍼스가 화사했던 날 르 럭스 교수 부부를 만나 한국, 가톨릭대 그리고 학생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13년 전, 한국에 내디딘 첫발 니콜라스 원장이 처음 한국에 온 것은 2000년이었다. 남 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많은 한국인을 알게 됐다, 그 중 절친했던 한 명이 가톨릭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알려줬다. 한국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 만 직접 한국을 방문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가톨릭대 에서 일하기로 결정되고 6개월 후, 코리엔 교수와 가족들 이 모두 한국으로 왔다. 그리고 13년이 흘렀다.
가톨릭대 학생들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다르다. 코리엔 교수 는 “학생들이 영어 실력이든, 리더십이든 어떤 식으로든 저를 통해 성장하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큰 보 람을 느낍니다.” 외국 학생들을 위한 배려도 각별하다. 지난해에는 추석을 맞아 외국인 학생들이 갈 곳이 없을 때 모두를 집으로 초 대해 식사를 함께 했었다고.
“처음엔 한국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
글로벌 리더십 가르치는 GEO
아이들도 어렸을 때라 힘들어했어요. 하지만 곧 한국에 정이
르 럭스 교수 부부는 가톨릭대가 2009년 자체 개발한 기숙
많이 들었고 편해졌어요. 아이들은 지금 한국말을 굉장히 잘
영어프로그램 GEO(Global English Outreach)의 시작을
해요. 저희보다 잘하죠. 한국인 친구들도 많고요. 저희 부부
함께했다. 르 럭스 교수는 GEO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단순
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이제 한국은 제2의 고향이 됐습니다.”
히 단어, 문장, 문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을 발
니콜라스 르 럭스 국제언어교육원장
휘하는 수단으로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2002년 잊지 못할 대·한·민·국! 한국이라는 나라가 르 럭스 교수 부부에게 조금씩 친근해 지기 시작한 것은 2002년이었다. 한일 공동 월드컵이 열 린 그 해는 그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겼다. 당시 서 울시와 함께 곳곳에 있는 잘못된 표지와 안내물들을 정정 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 작업 덕분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본인들 또한 한결 생활하기 편해 졌다고. 전국을 뒤덮은 뜨거운 축구 열기에 ‘Be the Reds’
“학생들은 이미 십 년 이상 영어를 공부했어요. 더 알려주 기 보다는 알고 있는 것을 활용해야 합니다. 언어는 소통 을 위해 필요한 거죠. GEO는 거기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
코리엔 르 럭스 교수
니다. 동시에 리더십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합니다. 5단계 까지 마친 학생을 GEO TA(Teaching Assistant)로 활동하 도록 합니다. 배우는 학생들을 끌어 주며 리더십을 배우게 하기 위함이죠.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가 새겨진 빨간색의 응원 티셔츠를 입고 한국인들과 하나
학생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
된 마음으로 응원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대한민국은 르
니콜라스 교수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길 것을 강조했다. “지
럭스 교수 부부에게 소중한 일부분이 되어 가고 있었다.
금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어제를 후회하지 말고,
내일을 기다리지 말고,
내일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지금에 최선을 다하세요. 그
바로 지금에 최선을
한국, 가톨릭대 그리고 학생들
렇다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코리엔 교수는 어떤 일이든 도전해볼 것을 당부했다. “여러분에게는 무한
어제를 후회하지 말고,
다하세요.
르 럭스 교수에게 한국에서 보낸 시간과 쌓아온 추억의 중
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 느끼고 싶은 것, 배
그렇다면 원하는 것을
심에는 가톨릭대가 있다. 한국 생활이 시작된 곳이자 현재
우고 싶은 것 모두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이룰 수 있을 겁니다.
까지도 생활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학교 안에 있는 ‘인터내셔널 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그곳에서 자랐어요. 학교 곳곳이 추억이 묻어 있는 장소죠.”
▲정진석 추기경 약학관
두근두근 글로벌 르 럭스 교수 부부의 CUK Story
조예영(영미언어문화학부 13)
조예인(경영학 12)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한 달 치 용돈은 너끈히 들어가는 영어회화 학원? ㅠㅠ 눈물을 머금고 부모님 도움으로 어학연수? 가톨릭대 학생이라면 다르지. 영어로 읽고, 말하고, 듣고, 쓰는 것은 물론 영미문화까지 접할 수 있는 곳! 가대인의 대학생활에 빠질 수 없는 바로 그곳, 글로벌 라운지에 대해 우리가 알려줄게.
예인 글로벌 라운지는 영어 전용구역이니까 잠시 우리 말은 사용하지 않기로! 예영 오 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어와 영미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글로벌 라운지로 들어가 볼까?
예인 여긴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피시 존. 어디 글로벌 라운지로 검색 좀 해볼래?
GLOBAL LOUNGE
예영 Oh, good! 시간표에 따라 영미권 영화, 드라마, TV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곳이잖아.
예영 왜 한글 검색이 안 되지? 맞다! 영어전용구역이니까 검색도 영어로만 가능하단 말이지.
PC ZONE
예인 잠깐만, 이곳을 이용하기 전에 들러야 할 곳이 있다고.
DVD ZONE
예인 바로 여기서 DVD와 리모컨, 헤드셋, 책, 잡지, 보드게임 등을 빌릴 수 있어.
FRONT DESK
예영 크로스워드 퍼즐, 카툰 속 말풍선 채우기, 골든 티켓에 영어독후감 적어내기에 도전하면 선물을 준대, 구미가 당기는 걸~
두근두근 글로벌
예영 영어로 회화, 토론, 인터뷰 연습 등을 하고 싶을 땐 English Clinic을, 영작문 실력을 키우고 싶을 땐 English Writing Clinic을 예약해 봐.
ENGLISH CAFE O.B.F
예인 외국인 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글로벌 라운지에서 원어민과의 대화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자주 방문하라구!
예인 글로벌 라운지를 둘러본 소감이 어때? 여기 오면 막 영어가 늘 것 같지? 예영 아무리 글로벌 라운지가 좋아도 본인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는 걸 기억해!
GLOBAL PROGRAMS
글로벌 라운지 사용설명서
예인 잠깐 쉬어가자. 대학 최초의 영어카페 O.B.F의 최고 메뉴로 주문해줄래? 예영 식은 죽 먹기지. 이곳 오레오 셰이크 맛은 이미 유명하니까. 예인 영어카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오면 돼. 물론 주문도 영어로 해야겠지?
한국과 중국을 무대로 활약할 그날을
중간고사의 마지막 날이었던 금요일 오후. 시험이 대부분 끝난 후 한층 한산해진 도서관. 도서관 1층에 위치한 북카페 ‘더 큐브(THE CU:BE)’에서 천티엔양과 왕쉐잉을 만났다. 시험 준비로 며칠 동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던 그들이었지만, 이제 막 시작한 가톨릭대에서의 생활과 앞으로 자신들이 걸어나가고자 하는 길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모습에는 설렘만이 가득했다.
꿈꿉니다
중간고사는 끝났죠? 잘 봤나요? 천티엔양 몇몇 과목은 교수님들께서 외국인이라고 교재를 보면서 시험을 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는데, 그래도 한국어로 답안을 작성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은 않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이번 학기 목표 성적은 평점 3.5입니다! ^ ^
한국으로 유학 오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두근두근 글로벌
왕쉐잉 7과목 시험을 봤어요.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들이 쉽지만
고국으로 돌아가면 한국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해보고 싶어요.
천티엔양 2011년에 한국에 왔으니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중국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 가 고국으로 돌아가서 한국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한번 해보고 싶어서 한국에서 공 부 하기로 결심했어요 왕쉐잉 한국 드라마, 음악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면서 한국에 관한 관심도 함께 높 아졌어요. 또, 한국어가 참 멋있게 느껴져서 배워보고 싶었고요. 2012년 한국에 와서 한국어교육센터에서 1년 동안 준비를 해서 지난 3월에 가톨릭대에 입학하게 됐어요.
가톨릭대 학생이 된 지 4개월, 학교생활 어떤가요? 천티엔양 이번 학기에 운이 좋게도 가톨릭대학교 홍보대사 ‘가홍이’로 뽑혀서 학교를 홍보하고 있어요. 한국인 가홍이와 학교 홍보 사진 촬영도 하고 고등학생들에게 캠퍼 천티엔양(경영학 13)
스를 안내하는 캠퍼스 투어에도 참여하고 있고요. 학생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생활도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왕쉐잉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한국인 도우미 학생들이 있어요. 덕분에 적응하기가 나 은 것 같아요. 제 도우미는 ‘김설원’이라는 친구였는데, 외국인등록증이나 통장을 만들 때 같이 가서 도와주기도 하고 에버랜드에 함께 놀러 가기도 하고 참 고마웠어요.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왕쉐잉 아무래도 언어가 어렵죠. 예전에 동대문 시장에 갔는데 점원이 저에게 ‘언니’ 라고 하더라고요. 언니라는 말은 분명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하는 말인데, 그쪽은 아주머니셨거든요.^ ^ 천티엔양 저도 한국어가 어려워요. 특히, 존댓말 사용이 어렵죠. 어른한테는 ‘잘 자’가 아니라 ‘안녕히 주무셔요.’라고 말해야 하잖아요. 그리고 선배들 대하는 것도 조금 어
한국어가 참 멋있게 느껴져서 꼭 배워보고 싶었어요.
려워요. 나이는 같지만, 선배인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 ‘말을 높여야 하나? 그냥 친구 에게 말하는 것처럼 해야 하나?’ 고민하기도 해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천티엔양 당장은 한국어능력시험 6급을 따는 거예요. 한국어를 더 잘하고 싶거든요. 그 리고 ‘가홍이’로서 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우리 학교를 더 많이 알릴 기회도 만들어 보 고 싶어요. 우리 학교에 관심이 있거나, 앞으로 입학해서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는 친구 가 있다면 저를 찾아주세요! 제가 학교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왕쉐잉 앞으로 4년이라는 시간을 가톨릭대에서 보내게 될 예정입니다. 졸업 후에 한 국과 중국 간 무역이나 통상 관련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할 거 고요. 그리고 중국에 대한 편견의 벽을 낮춰서 정말 가깝게 지내며 마음을 나누는 한 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왕쉐잉(국제학부 13)
중국인 유학생 천티엔양 & 왕쉐잉 인터뷰
습니다. 자연히 앞으로 중국이 한국과 함께 하는 일이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그때 제
인도네시아 메트로시에 뜬 한류의 빛 한류의 바람은 멈춤이 없다. 다양한 언어와 종교를 지닌 인도네시아에도 어김없이 불고 있는 한류. 한국이라는 한마디에 아낌없이 애정을 드러내는 인도네시아를 위해 가톨릭대학교가 나섰다. 뜨거운 냄비를 닮은 짧은 열광 대신 우리 문화에 대해 깊이 소통하고자 현지에 한국문화정보센터를 세운 것. 올 2월부터 우리 문화 알림이로 나선 한국문화정보센터를 소개한다. 고다연 동문(디지털문화콘텐츠 05 / 인도네시아 메트로시 코이카 단원)
고다연 동문 (디지털문화콘텐츠 05)
두근두근 글로벌
이곳은 규모는 작지만, 도로와 시내가 잘 정리된 계획도시이자 높은 교육열과 친절함이 살아있 는 작은 도시다. 이 조용한 도시에 거센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음악과 드라마를 즐겨보 고, 한글을 배우고, 한국인이라서 더 큰 호의를 보이는 메트로시 시민들. 그들을 위해 가톨릭대
학교 한류대학원 산하 한류지식센터가 특별한 공간을 열었다. 바로 메트로시립도서관 내에 있는 한국문화정보센터. 센터를 열기까 지 고비도 있었지만, 메트로시와 한류지식센터의 노력이 힘을 발휘했다. 그리고 그 시작에 메트로시 코이카 단원으로 맹활약 중인 고다연 동문이 있다.
또 하나의 우리 문화 알림이가 만들어졌다고 하니 뿌듯합니다
한국문화정보센터를 열기까지 힘을 모았던 메트로시와 가톨릭대학교 관계자 모두 같은 느낌일 텐데요. 2011년 10월부터 메트로시 코이카 단원으로 활동해온 제게도 이번 센터의 설립은 의 미가 컸습니다. 우리 문화에 대한 이곳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가슴이 설레였고, 센터 설립에 필
요한 현지사정 파악과 지역민과의 교류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쁩니다.
소도시인 메트로시에 센터가 설립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이 우리 문화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영화, 음악, 가수, 배우 등에 관 한 소식을 저보다 더 빨리 알 정도로 인기가 굉장한데요. 이런 관심은 자카르타 같은 대도시뿐 아니라 메트로시에도 넘쳐나지만, 지리상 국외문화를 접하는 게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이곳에
우리 문화를 더 알리자는 의견을 국외 한류확대방안으로 고민 중이던 한류지식센터에 전했습니다. 메트로시립도서관도 흔쾌히 수락 하며 공간을 내주었고요. 마침 도서관 쪽이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려던 터라, 저희가 기증할 자료가 그 작업에 큰 역할을 해줄 거라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죠. 그렇게 의견이 모이면서 지난 2월 14일 한류지식센터에서 보낸 600점의 기증품을 가지고 메트로시립도서관 에서 한국문화정보센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세운 한류문화정보센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람풍 지역에 위치한 메트로시
현지에서도 국내에서도 센터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한국문화정보센터는 메트로시 시 민들에게 우리 문화를 가능한 한 많이 제대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기증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 민 중이고요.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센터 소개와 기증품 이용법 등을 안내하는 세미나도 계획 중입니다. 또 우리 문화와 관련한 공모 전을 열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주고 싶어요. 한류에 대한 애정이 고마워서 더 알려주고 싶은 심정이랄까요! 사실 현지에 제대로 된 우리 문화 수입통로가 없어서 대개 연예인, 음악, 드라마에만 관심 이 쏠리곤 하는데요. 센터를 통해 전통의상과 예절, 음식 등 더 다양한 한국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센터 설립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요?
아무래도 기증품을 문제없이 확 보하는 일이 아니었을까요. 한류 지식센터에서 아이돌 스타의 음
악과 드라마 OST 등이 포함된 음반, 1960년대 로맨틱 코미디와 심청 유니버설발레와 같은 희귀 작품 등이 담긴 영화, 한국어 교재와 한식 관련 책자 등으로 구성된 도서, 만화책, 부채, 도자기, 사인 포스터 등 600여 점을 보내줬는데요. 기증이 목적인 물품이라 무관세로 받기 위 해 메트로시 관세청에 공문요청을 했더니 관련 공문을 작성해 본 적 이 없다며 일주일 넘게 처리를 못 하더라고요. 결국, 인도네시아 한국
TI
P!
문화원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기증품을 받을 수 있었죠.
가톨릭대학교 한류대학원
2012년 9월 개원한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은 한류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는 한편, 한류를 통한 국가 경쟁력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류기업 및 공 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류산업 현장에서 활용 도가 높은 교과과정을 융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류MBA과정, 글로벌 한류 비즈니스 전 문가과정이 운영 중이다. 한류대학원이 문화비즈니스연 구소와 공동운영 중인 한류지식센터는 한류지식정보의 허브로 한류 관련 국내외 연구와 지식의 네트워크를 구 축해 한류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 개소식에 열렸던 ‘한국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쌀가루로 현지 식 가래떡을 뽑아 우리 음식을 만들고, 학생들이 직접 청사초롱을 완 성하면서 낯선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어요. 이렇게 센터 의 역할이 늘수록 저와 한류지식센터의 책임도 무거울 수밖에 없겠죠. 적극적인 홍보로 메트로시 구석구석에 센터를 알리고, 안정적인 운영 을 위해 도서관 내 담당직원을 선정, 교육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센터 가 제 역할을 하도록 타 기관과 협력하고 협조받는 시스템도 점검해 야 하고요. 마음이 조급하지만, 코이카 단원으로서의 활동이 끝나는 날까지 가톨릭대학교의 지원 아래서 한국문화정보센터의 내일을 가 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빛나는 오늘이 있기에 내일이 더 기대되는 우리는 번쩍번쩍 세상을 빛낼 가대인입니다 그들의 눈부신 내일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
‘윤리적 소비 프로그램’의 모든 것 가톨릭대학교가 피워낸 뜻깊은 불씨가 유네스코의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주거학전공에서 시행 중인 ‘대학생의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실천교육 프로그램’이 ‘2012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 착한 소비를 통해 윤리적 리더를 키워내는 윤리적 소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정무역 커피를 마시고 녹색가게를 이용하는 것도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것이랍니다.
컬소비, 대가를 공정하게 지급하는 공정무역 등이 윤리적 소비에 속
라는 카페가 있다. 이 카페가 알
한다. 앞서 말한 커피 동물원의 공정무역 커피를 마심으로써 우리는
려진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윤리적 소비를 실천한 것이다.
립훈련매장이라는 것과 공정무역 커피를 사용한다는 것. 이곳에서 마시는 커피는 윤리적 소비의 실천 이자 윤리적 생산을 촉구하는 한 걸음이 된다. 커피 한 잔에 담긴 윤 리. 그 아리송한 상관관계가 ‘윤리적 소비 프로그램’에 있다.
현재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윤리적 소비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매주 윤리적 소비의 기초지식과 소비형태에 관한 강의를 듣고 영상 을 토대로 조별 토론에 들어간다. 9개의 윤리적 소비 실천 주제를 제시하고 조별로 직접 해본다. 자신의 실천 경험을 캠페인으로 제작하고 다른 학생들과 그 과정을 함께 나눈다. 윤리적 소
가톨릭대학교의 윤리적 소비 프로그램은 소비자주거학전공 교수진
비의 핵심 요소인 자기실천이 강의를 통해 실
의 손에서 태어났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끄는 천경희 교수는 2009
현되는 것이다. 여기서 윤리적 소비 프
년 윤리적 소비를 ELP(Ethical Leaders Rearing Program) 교과
로그램의 가치가 증명된다.
목으로 개발하기 위해,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연구, 실천, 실 습을 진행하고 교재를 개발했다. 2010년 3월 처음 개설돼 현재까지 3년 째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의 가치는 ‘2012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 트’에 인증됨으로써 다시 한 번 확인됐
윤리적 소비 프로그램에서 말하는 윤리적 소비란 자신이 사려는 제
다. 2012년 인증된 12개 프로젝트 중 대
품이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는지, 제품의 생산과 폐기 때문에 어떤
학 교과목으로는 유일하며, ESD 인증을
환경문제가 발생하는지, 이 모든 과정을 생각해 소비함을 뜻한다.
계기로 성균관대, 인제대, 동국대에서 실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녹색소비,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로
제 교과목이 개설되었다.
궁금해, 녹색가게 가톨릭대 기슨관 1층에 위치한 녹색가게는 자원절약운동, 쓰레기 감량운동, 재사용·재활용운동, 지속 가능 한 소비양식 실천운동 등을 전개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이러한 초기 취지와 더불어 소비자학과 학생들이 소비 자학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가는 과정을 배우기 위한 실습장소로서 운영되고 있다.
Mini
Inte r view
변화를 이끌어낸 윤리적 소비 프로그램
천경희 교수(소비자주거학)
윤리적 소비 교육의 핵심은 가장 먼저 ‘올바른 상거래에 대해 윤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가’를 가르친다. 그런 다음 윤 리적인 제품과 비윤리적인 제품 중 무엇을 구매할지 실천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자신의 소비가 후세대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인식을 일깨울 필요가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니 마지막 발표시간에 감동을 받았다. 윤리적 소비에 무관심했던 학생들이 주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는 걸 보니 눈물이 나더라.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을 바꾸고 삶의 목표를 수정하는 모습까지 있어서 놀라웠다. 그 변화에 감동한 교수진들이 논문까지 만들었으니 이 프로그램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목표와 바람 전국 대학에 윤리적 소비 프로그램이 개설되길 목표했는데 이미 여러 대학에서 교과목이 개설 됐다. 앞으로는 국외에서도 프로그램이 인증 받길 기대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학생이 윤리적 소양을 갖춘 리더 로 성장하길 바란다.
유네스코 ESD 공식 인증 프로젝트 소개
십 대 여자 청소년들을 위한 자
번쩍번쩍 커리어
가톨릭대학교에는 커피동물원이
학생과 교수가 함께 만드는
희망하모니 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한 ‘2012 전국 행정학과 우수 취업지원프로그램 공모전’에서 가톨릭대학교 법정경학부 행정학 전공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유수 대학을 제치고 전국 최고 행정학 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건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합심 일체 된 교수와 학생 덕분. 실력 있는 인재양성을 꿈꾸는 행정학 전공을 대표해 학생 3인방과 박석희 교수가 모였다.
행정 대세 3인방에게 체험기를 듣다 행정학과는 단순히 공무원 양성소라는 시선. 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4년간 정규 교과과정의 내실화, 산·관·학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학생중심의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실무형 인재양성에 나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번쩍번쩍 커리어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 소감 김명하(행정학 석사 3학기)
박수현 취업특강과 캠프에서 실용적인 취업정보를 얻고 장·단기 목표설정과 진로계획에 대 해 고민할 수 있어 좋았어요. 취업캠프를 통한 교수님과의 진로상담도 큰 도움이 됐고요.
행정학 전공 우수취업 프로그램상 수상
김명하 캡스톤 디자인은 행정학 전공 프로젝트를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공공분야의 당면과제 를 생각해보는 기회였죠. 그 기회를 통해 실무경험도 스펙도 쌓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이동현 ‘자기소개서 경연대회’를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기회가 계속 주어지는데요. 경연에서 끝나지 않고 교수님의 조언을 받으니까 자기소개서를 쓸 때마다 성장한 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차별화된 취업지원프로그램 김명하 저희 취업지원프로그램은 학생의 능력을 점검하고 계획을 세우도록 돕기 때문에 2~3학년 때부터 진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1학년도 적극 참여하는 추세라 타 과 와 더 큰 차이를 보일 거예요.
이동현(행정학 11)
이동현 교수님이 마련하신 산업시찰은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어 자신의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요. 정규교과과정에 공공 부분 취업의 필수인 공직적격성시험(PSAT)을 준비하는 과목도 편성돼 있죠. 박수현 학생과 교수님의 밀접한 관계가 바로 차별화죠. 교수님 가까이에서 폭넓은 사고로 진 박수현(행정학 11)
로 결정을 할 수 있고, 행정학의 본질을 생각하면서 취업과 연계되도록 학문적 부분에서도 균 형을 잡아주셔서 늘 감사해요.
제자 위해 팔 걷은 스승에게 묻다 행정학 전공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은 해마다 높아지는 취업률로 그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성과의 중심에는 목표달성을 위해 도전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들의 뒤에서 아낌없이 지원 하는 교수진의 숨은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행정학 전공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우수성 공무원, 민간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고민을 담아, 정규 교과과정부터 산·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실습 프로그램까지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부분이 특정분야에 대한 접근만 이뤄지는 타 대학과의 차별점입니다.
그간의 취업지원프로그램 성과
박석희 교수(행정학)
2008년까지 20~30%였던 취업률이 2009년부터 40~50%까지 상승했고, 2012년에는 60% 대 진입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행정학 전공의 특성을 살려 공공부문에 대한 진출 트랙을 마련 한 것도 큰 성과고요. 교과과정 개편, 공기업 취업특강, 현장실습 등으로 행정학 전공의 존립 목적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섰죠.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추진방향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힘쓸 생각입니다. 먼저 행정학 캡스톤 디자인 과목, 관련학과 융복합 교 과과정, 전공 선택과목 등을 통한 취업역량 제고와 인턴십 교과과정을 통한 실무 적응력 함양 에 노력할 거고요. 산·관·학 네트워크 강화로 현장시찰은 물론 재학생과 동문, 전공교수가 함께하는 ‘희망 트리오 프로젝트’로 취업 멘토링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취재 대외협력팀 이영화
하루하루를 쌓아
미래를 준비하세요 LG전자 인사팀 김준수(국제학부 03) 동문 아프니까 청춘이라 했던가. 바늘구멍만큼 좁아 보이는 취업의 문 앞에 서면 그 아 픔이 성숙함에 이르는 길이 아니라 또 다른 아픔을 불러내는 호각소리처 럼 들린다. 그래서 내일을 고민하 는 청춘에 필요한 건 같은 아픔 을 이겨낸 이의 진심과 조언. 언제라도 후배들의 멘토가 될 것이라는 LG전자 인사 팀 김준수 동문이 진심에 따뜻함을 불어넣고 조언 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사람을 대하는 일… 쉽지 않지만 보람을 느낍니다 LG전자에서 3년째 활약 중인 김준수 동문. 그는 인사팀 소속으로 맡고 있다. 채용시즌이면 전국은 물론 미국까지 날아가 인재를 발 굴할 뿐 아니라, 각 대학을 돌며 학생들의 채용을 돕는 일도 그의 몫이다. 채용시즌이 마무리되고 한숨 돌리는가 싶으면 수천 직원 의 직급과 연봉 등에 관한 인사업무로 다시 바빠진다. 한마디로 늘 안은 셈이다.
무엇을 하더라도 하루하루를 꽉꽉 채워서 생활하는 거예요. 제대로 채워진 하루를 보내고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제 일이 사람과 관련된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을 갖고 일해야 하죠.
느끼면서 내일을 준비하세요.
작은 실수가 큰 파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능
그러면 미래는 후배님들이
력은 필수요건이고요. 제게 맡겨진 일이 쉽지는 않지만 보람을 느 낍니다. 입사에 성공한 이들이 보낸 감사 메일을 받을 때면 정말 뿌
주인입니다.
듯해요. 모교에서 취업 멘토로 활동할 수 있는 것도 제 일이 있기에 가능한 거고요.”
지치지 말고
내일을 열어주는 열쇠는
차근히 실력을 쌓으세요
경험입니다
김준수 동문은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다양한 업
대학 시절 느끼는 미래에 대한 막연함과 불안감에 대해 김준수 동문
무능력은 필수라고 말한다. 재학 당시 지도 교수님의 추천으로 인
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면 미래를
턴생활을 시작한 김준수 동문은 열정을 다해 일했다. 누구도 시키
준비하려는 마음가짐도 갖추고 있다는 뜻이란다.
지도 않았지만, 일주일 단위로 인턴 활동을 보고했고 강의 자료를
“취업 때문에 불안하다면 움직여야죠. 우선, 학점과 영어 구사력은
복사할 때면 꼭 한 부를 더 만들어 공부한 뒤 보고서를 제출했다.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인턴 생활은 해당 직무
그렇게 평범치 않은 그를 눈여겨본 상사의 권유를 쫓아 모 은행에
를 경험하는 기회로 그 일이 자신과 잘 맞는지, 정말 원하는지를 판
입사하는 기쁨도 안았다.
단하는 기준이 돼 주고요. 실제 그 직군으로 지원할 때면 인턴 경력
입사 이후에도 김준수 동문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사내 상품공모
을 통해 자신을 좀 더 드러낼 수 있어요. 활동 이후 느낀 점을 자신
전에서는 1등을, 취업사이트를 통해 개인 취업간담회 개최를, 탄탄
만의 특별한 이야기로 만들 수 있는 대외활동도 중요하고요.”
한 기획안으로 금전지원을 받아 계획했던 바를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그런 맹활약에 최연소로 은행장 추천도 받았다니 더 말해 무 엇할까! 하지만 안주할 수 없었다. 늘 꿈꿔왔던 일은 따로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만나고 인재를 가려내고 한 조직의 성장 원동
꽉꽉 채운 하루하루를 보내세요
력이 될 수 있게끔 지원하는 인사 업무를 꼭 해보고 싶었다. 그동안
“학교 다닐 때 CDZ라는 댄스동아리 활동으로 대학생활을 꽤 즐겁게
스스로를 담금질하며 쌓아온 실력을 발휘했고 마침내 LG전자 인사
보냈어요. 동아리 활동은 추억거리도 되고 졸업 후에도 좋은 사람들
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과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으니까 공부나 취업을 이유로 포기하지 마 세요. 국토 대장정이나 학교 내 국외봉사·탐방 같은 프로그램도 충 분히 활용하세요.”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은 현실적인 조언이 쏟아 졌다. “중요한 건 공부든 연애든 술자리든 무엇을 하더라도 하루하 루를 꽉꽉 채워서 생활하는 거예요. 제대로 채워진 하루를 보내고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면서 내일을 준비하세요. 그리고 목표를 세우고 집념을 갖춘다면 미래는 여러분들이 주인입니다!” 취재 학생기자 김은지(특수교육 12)
LG전자 인사팀 김준수 동문 인터뷰
사람들을 가까이서 만나 민감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중요한 건 공부든 연애든 술자리든
번쩍번쩍 커리어
CTO(최고기술경영자)본부 R&D 조직의 연구원과 기획팀 채용을
번쩍번쩍 커리어 | ELP 인재상 최우수상 수상자 장채윤 인터뷰
ELP라는
운동화를 신고 꿈을 향해 달려요
지난해 ELP 인재상 콘테스트 창의력·문제해결능력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장채윤 학생. 술술 이어지는 야무진 대답에 비결을 물었더니 토론에 관심이 많단다. 그리고 관심사를 재능으로 이끌어준 ELP(Ethical Leaders Rearing Program) 이야말로 최고의 비법이라고.
장채윤(국문학 11)
ELP 인재상 선발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요 서류전형부터 자료작성, 프레젠테이션까지 전 과정을 손수 준비하면서 새내기 때를 자주 떠올렸거든요. 더 늦기 전에 제가 바르게 변화해 왔는 지 알고 싶어서 콘테스트에 열심히 임했습니다.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셨나요? 제가 가톨릭대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그리고 꿈을 향해 걷는 과정에서 겪은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해왔는 지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실력을 높이고 싶을 때는 글로벌 라운지를 자주 이용하고 실력을 많이 향상시켰어요. 나중에 GEO(Global English Outreach)를 하면서 TA(Teaching Assistant) 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영어 사용에 자신감이 있어요.
ELP를 통해 무엇을 얻고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ELP 학부대학에서는 교과과정과 비교과 과정을 통해서 재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교과과정 으로 독서, 논술, 토론 관련 과목인 CAP를 통해 토론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어요. 덕분에 tvN 대학토론 배틀 16강 진출, 토론 프로그램 시민패널 활동, 가톨릭대 ‘버나드 원길 리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포 럼’ 토론대회 수상과 같은 성과도 거둘 수 있었어요. 이렇게 교과 과 정을 통해 지식과 재능이 성장하고 비교과 과정인 학술답사, 수도원 체험, 특강 등으로 마음까지 성장시켰으니, 이제 꿈을 향해 달릴 일 만 남은 거죠! 취재 학생기자 윤그린(국문학 12)
궁금해, 가톨릭대 ELP 학부대학 가톨릭대는 지난해 교양교육기관 ELP(Ethical Leaders Path) 학부대학(학장 조정환 신부)’을 출범하고 윤리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재학생들의 인성, 영성, 창의력, 봉사, 핵심 교과목 등을 통일성 있게 운영하고 있다. 산하에 창의교육센터, 인성교육센터, 베나 생(베품·나눔·생명)센터를 두고 교양 교과목 및 프로그램, 윤리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 ‘ELP(Ethical Leaders Rearing Program), 사회봉사 등 교양교육과정을 총괄한다. 2011년부터는 가톨릭대 안에 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ELP 인재상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마음껏 기대해봐, 마음껏 상상해봐! 두런두런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꿈꾸고 있던 모든 일들이 더 가까워질 거야
학교 가는 길을 바꿔보고자 직접 붓을 들고 거리로 나선 가톨릭대 주변 벽화그리기 모임 ‘가그린’ 그들의 활약 덕분에 낡은 담벼락에선 해바라기가 피어났고 좁은 골목길은 색으로 물들었다. 주차장 벽에서 피아노 선율 까지 흘러나오자 학생도 주민도 자꾸만 발길을 멈췄다. 폭염 속에서도 붓을 들 때가 가장 신이 났다는 가그린. 그 5인방을 대표해 김혜원, 김윤식 학생이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역곡역에서 학교까지 가는 길을 애정을 듬뿍 담 아 변화시켜보겠다는 다섯 명의 가대인이 뭉쳤다. 변 언니로 통하는 냉정한 조언자 변세희(국제학부 10), 웃음 제조기 이한솔(국제학부 11), 분위기 메이커 김혜원(국제학부 11), 포토샵 능력자 박성훈(국제 학부 12), 막내 김윤식(국제학부 12)학생이 그들. 가톨릭대학교 학생 들이 그려가는 역곡동 이웃(이웃 린隣) 공동체라는 뜻을 담아 ‘가그 린’이라 이름도 정했다. “SNS에 학교 가는 길을 바꿔보자고 올렸더니 이 사랑스러운 멤버들 이 모였지 뭐예요. 미술 전공자는 없었지만, 다섯 명 모두 찰떡궁합 김혜원(국제학부 11)
이라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가 더 탄력을 받았죠.” 가그린을 만든 김 혜원 학생은 예전부터 지역사회와 공공예술에 관심이 많았다. 이전 에 참여했던 ‘밖;꿈 프로젝트’를 통해 벽화를 접한 뒤, 학생들이 직접 벽화로 우리 대학이 있는 이곳 또한 바꿔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가그린은 프로젝트를 수행할 구성원이 꾸려지자 비용 마련을 위해 학교에서 매년 개최하는 자기주도 학습커뮤니티를 신청했다. 동시 에 역곡 2동 주민 센터에 벽화 프로젝트 계획서와 포트폴리오를 제 출하고 주민자치회에서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주민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받은 후에 ‘등교 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했어요. 주민센터의 조언까지 주변 환경에 맞는 벽화 그리기에 들어갔죠.” 김윤식 학생은 처음부 터 능숙하게 벽화를 그려낸 건 아니라고 했다. 의욕만 앞세우고 싶 지 않아 멤버 모두 전국 벽화마을 답사에 나섰다. 부산 문현·감천 민이 어떻게 협력하는지 생생한 가르침을 얻었다. “다섯이 한 몸처럼 같이 먹고 걷고 매일 밤 회의를 하며 고민했죠. 이런 색감을 내는 방법은 뭘까, 이런 디자인은 어디서 나왔을까. 고민은 길고 힘들었지만 그래서 더 행복했어요.” 매일 폭염주의보 가 내렸던 지난 여름. 원래의 벽화 작업에 125m에 달하는 학교 담 벼락 작업까지 맡은 가그린은, 학우들에게 SOS를 보냈다. 하나둘 자원봉사자가 모여들었고 수박이며 아이스크림을 든 주민이 찾 아왔다. 벽화 주제를 정하고 도안을 그리고 수정하고 프린트 하고, 흰색 도색작업을 끝낸 벽에 최종 도안을 그린 다음
김윤식(국제학부 12)
드디어 색 작업이 시작됐다. “아침 10시부터 늦은 밤까지 고된 작업을 하는데도 이상하게 마음만 은 지치지가 않더라고요.” 김혜원, 김윤식 학생은 당시의 고생은 아 무것도 아니었다는 듯 싱긋 웃음을 보였다. 요즘 가그린은 지역을 아 끼는 새로운 멤버를 모집하고 있다. 조언자로 남을 기존 5인방과 새 로운 5인방이 힘을 합쳐, 학교 내 다른 단체와 연계해 주민의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는 플랫폼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지역 내 문화 예술재단의 지원을 얻어 예산에 구애 받지 않고 활동하는 방법도 고 민 중이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하잖아요. 가대인과 주민이 서로 합심해서 즐겁게 지역을 가꿔갔으면 좋겠어요. 그게 ‘가그린’의 소망이자 목표입니다.” 취재 학생기자 김은지(특수교육 12)
학교 가는 길을 바꾸는 가그린 인터뷰
마을, 울산 신화마을 등을 돌며 사업주체는 누구인지, 지자체와 주
두런두런 피플
더해 총 다섯 개의 목표지가 정해졌고, 여름방학 동안 벽의 상태와
같이의 가치를 전한다 행동하는 긍정주의자
채정호 교수의 행복 찾기
우리는 행복을 갈구한다. 행복해지기 위해 공부하고 일하고 사랑한다. 그런데 행복을 향해 달리던 우리의 걸음은 무거워졌고 마음은 빛을 잃었다. 스트레스에 숨이 막히고 삶은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우리는 진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예스’를 외치는 이가 있다. 옵티미스트 클럽의 든든한 행복 전도사로 활약 중인 가톨릭대 채정호 교수. 그에게 행복 찾기에 대해 들었다.
채정호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well being이 되려면 혼자(I)의 행복이 아니라 모두(WE)의 행복을 추구해야 합니다.
행복을 찾아준다는 ‘옵티미스트 클럽’은 어떤 계기로 만들어졌나요?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소위 ‘불행한 사람’을 많이 만났어요. 그들을 치 료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의학적인 치료가 이들을 근본적으 로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의학적으로 이상이 없다는 진단과 본인이 행복 하다고 느끼는 건 서로 다른 문제거든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도울 방법이 뭘까 고민을 했죠. 그 고민 끝에 태어 난 게 바로 옵티미스트 클럽(Optimist Club)입니다.
옵티미스트 클럽은 어떤 방식으로 활동 중인가요?
그간의 다양한 활약을 통해 행복 전도사로서의 꿈을 다 이루지 않았나 싶은데요?
옵티미스트는 어려운 환경이나 스트레스에 적극 대처하고 해결법을 찾아
그동안 자기가치를 깨닫고 행복을 되찾은 사람들이 그 경험을 다른 이들과
내는 ‘행동하는 긍정주의자’를 뜻합니다. 그래서 옵티미스트 클럽은 매달
나눔으로써 그들까지 변화시키는 걸 보고 다시 꿈을 꾸게 됐어요. 바로 10
정기모임을 갖고 각자 살아온 방식을 사람들과 나누고, 그 과정을 통해 약
만 옵티미스트 양병입니다. 율곡이 10만 대군을 키워 적과의 싸움에 대비해
점을 털어내는 강점을 찾아 행복을 느낍니다. 문제를 적극 해결함으로써
야 한다고 말한 것처럼 우리 사회에 10만 옵티미스트가 있다면 우울과 자살
행복해지는 옵티미스트로 발전하는 거죠. 강점을 찾는 활동 중 하나가 ‘강
같은 악과도 싸울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이죠. 한 사람이 평생 약 500명의 사
점 나무’를 만드는 일인데,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걸 나무로 시각화해
람을 만난다고 하는데, 10만 옵티미스트가 각각 500명에게 영향을 끼치면
서 강점은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해나가는 겁니다. 이런 강점 발견을 위해
결국 5,000만 대한민국 전체를 바꿀 수 있겠죠. 재정적, 시간적, 물질적으로
긍정심리에 대한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 강의도 운영 중이고요. 물론 누
많은 지원이 필요한 일이지만,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꼭 이루고 싶은
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모임입니다.
꿈이죠.
옵티미스트 클럽이나 10만 옵티미스트 양병설 모두 ‘함께’가 핵심요소네요. 보통 병원은 아픈 사람(ill being)을 정상인(normal being)으로 만드는 게 목 표지만, 전 normal being을 넘어 well being 단계까지 나가야 행복할 수 있 다고 생각해요. ill은 ‘I’를 well은 ‘WE’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well being이 되려면 혼자(I)의 행복이 아니라 모두(WE)의 행복을 추구해야 합니 다. 따라서 ‘같이’의 가치를 회복하는 게 중요하죠. 우리 학생들도 자신이 힘 든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타인을 돕는데 목표를 두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면 해요. 그럼 대학생활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을 겁니다. 취재 학생기자 김하영, 남성현, 신사랑, 이지윤(간호학 13)
오늘의 힐링 강의, 채정호 교수 인터뷰
따라서 ‘같이’ 의 가치를 회복하는 게 중요하죠. <강점나무>
두런두런 피플
well은 ‘WE’ 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소녀시대부터 조수미까지
드레스에 빛깔을 담다 서승연 (의류직물학 87/데니쉐르by 서승연 크리에이티브 아트디렉터)
올해 2월 대통령 취임식에 공연을 펼친 소프라노 조수미. 태극기를 형상화한 그녀의 드레스가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바로 서승연 동문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23년간 드레스를 만드는 일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쳐온 서승연 동문. 남들과 다르고 남들이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빛깔을 담아온 그녀의 드레스와 두런두런 피플
그 속에 담긴 디자이너 서승연의 삶을 만났다. 조수미 드레스
꿈을 디자인하다, 서승연 디자이너 인터뷰
디자이너로서 첫걸음을 떼다 드레스가 아니라 아기 옷과 부츠, 침구류를 만드는 디자이너. 그게 디자이너로서의 첫걸음이었어요. 4학년 2학 기에 교수님이 총괄 디자이너로 계셨던 수출전문 회사에 스카우트됐거든요. 그곳에서 수출입 업무, 생산, 디자 인까지 많은 걸 배웠지만, 디자인하는 아이템이 흥미롭지는 않았죠. 결국, 8평 남짓한 자리에 여성복 맞춤양장 점을 열었어요. 회사생활 10개월 동안 모은 200만 원에 부모님의 도움을 보태서요. 주 고객은 어머니의 친구분 들과 그분들의 지인들이었어요. 고객 대부분이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 살도 조금씩 있으시고 해서 옷 만들기 가 어려웠는데요. 그때 경험 덕분에 몸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서 고객의 요구를 더 빨리 파악하게 됐죠. 소녀시대 드레스
서승연만의 브랜드를 만들다 매장을 내고 여성복을 디자인하면서 고객의 요청으로 웨딩드레스를 만들었는데 그게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사 람이 늘었어요. 본격적으로 웨딩 드레스를 시작하면서 다른 디자이너와 차별되는 소재와 디자인으로 저만의 색 깔을 표현하려고 부단히도 애를 썼죠. 그 덕분에 데니쉐르만의 드레스가 탄생하게 된 거고요. 브랜드명인 데니 쉐르는 ‘진품을 찾아내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에요. 현지인들도 브랜드명과 제 작품의 분위기가 잘 맞는다고 해서 뿌듯해요. 제 동생이자, 지금 함께 일하는 서승완 실장이 고3이던 당시 직접 지어준 이름인 데, 그 뜻처럼 진가를 아낌없이 발휘 중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다 드레스는 어려운 분야에요. 특히 웨딩드레스는 색상이 주는 한계가 엄청나죠. 그래서 저는 과감한 소재혼합과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그 한계를 극복해왔고, 덕분에 연주복과 무대복까지 디자인하게 됐죠. 조수미, 소녀시대 등 유명한 분들과 많이 인연을 맺게 됐는데요, 저는 항상 그 옷을 입을 ‘주인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해요. 드레스를 입을 주인공을 생각하면서 주인공이 가장 돋보일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다 디자이너는 즐겁고 행복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직업이지만, 슬럼프와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직업이기 도 합니다. 영감을 얻기까지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야 하고, 팀워크가 중요한 만큼 신경 쓸 일도 많아 예민해지 기도 쉬운데요. 에너지가 바닥나 버렸을 때 이것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생각해봤더니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그때 이 일이 천직임을 깨닫고 지금까지 마음을 제어하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망설이는 청춘에게 말하다 200만 원이라는 적은 돈으로 창업에 뛰어들 용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을 거예요. 하고 싶은 일에 뛰어들 수 있는 용기를 갖고 부딪치고 깨지는 걸 두려워 마세요. 그리고 믿으세요, 자신을 믿어야 꿈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취재 학생기자 윤그린(국문학 12)
처음, 시작, 최초 그리고 단 하나의. 어느 것 하나 수월하지 않은 말이다. 본보기로 삼을 이가 없어 어렵고 본보기가 돼야 하기에 힘든 그 자리에 그가 섰다. 최초라는 타이틀이 명예로웠다가 동기와 뒤이을 여성 후보생에게 짐이 될까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한다. 그래도 포기란 없다. 가대인의 근성으로 나아가겠다는 그는 가톨릭대학교 학군단 1호 여성 후보생 전미라이다.
가톨릭대학교 207학군단 53기 후보생 전미라입니다!
가지런히 모은 왼손이 눈썹 끝자락에 닿는가 싶더 니 절도 있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양 귀로 넘긴 단발머리가 소녀처럼 풋풋해 보인다는 말을 건네 두런두런 피플
려다, 야무진 입매와 흔들림 없는 눈동자에 그만 할 말을 잃었다. 남색 단복과 단모를 쓰고 마주 앉은 그는 소녀도 여대생도 아니었다. 학군사관 정식 후보생이었다. “학군단 지원은 2012년 1학기 초에, 최종 합격은 8월에 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 두 달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모두 통과해 3월 말에 입단식을 치렀습니다. 정식 후보생이 되니 남은 시
잠시 접었던 꿈... 멋지게
7명의 학군단 여성 지원자 중 홀로 합격한 전미라
펼쳐 보이겠습니다
후보생의 목표는 어깨에 소위 계급장을 다는 것.
가톨릭대 최초 여성 ROTC 전미라 학생 인터뷰
간이 더 기대됩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성실히 훈련을 거쳐 임관식에 서겠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경찰대와 육군사관학교를 준비했
던 그가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육군사관학교에 낙방하면서 아동학과로 관심을 돌렸는 데, 친구의 전화 한 통이 저를 움직였습니다. 학군단에서 여성후보생을 모집한다는 말에 제 길을 다시 찾기로 한 겁니다.” 아쉽게 접었던 꿈을 다시 펼칠 기회. 전미라 후보생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우수한 학 업성적과 강인한 체력, 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으로 그 꿈에 한발 다가섰다.
여성이라 받는 편견...
2010년 12월 여러 대학에서 첫 학군사관 여성
노력으로 뛰어넘겠습니다
후보생을 선발하고 여성 학군단까지 창설됐지 만, 그들을 향한 불신의 시선이 완전히 사라지
지는 않았다. 여성이기에 체력도 정신력도 뒤떨어진다는 편견. 이런 시선에 대해 전미라 후보생은 노력만이 열쇠라 답했다. “기초 군사훈련 이전에 2주 동안 후보생들이 함께 모여서 교육을 받았는데 사실 힘들었습 니다. 체력이 따라주질 않아 선배들의 질타도 받았습니다. 나름대로 전력을 기울였지만, 여자라 봐줬을 거라는 오해에 바로 고강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기른 체력 덕분에 이 제는 절대 뒤처지지 않습니다.”
후회 없는 선택... 최초이자
이제 아침 구보 때면 맨 앞자리에서 달린다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필! 승!
는 전미라 후보생을 여전히 곤혹스럽게 하는 건 말투다. 친구와 나눌 법한 편한 말투에 ‘헐’,
‘짱’, ‘와’ 같은 말이 가끔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군인이라며 꾸중도 듣고 기합도 받아가며 고 쳤지만, 긴장이 풀릴 때면 실수를 한다고. “예전 생활이 그립지 않으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때 저도 짧은 치마를 입고 긴 머 리를 찰랑거리는 친구들이 부러웠지만, 그건 순간이었습니다. 절제, 책임감, 강인한 체력, 평범하지 않은 경험까지 학군단을 통해 얻은 게 정말 많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선택이 후회 없는 길이라 확신하게 된다는 전미라 후보생. 부담스러웠던 첫 여성 후보생이라는 타이틀마저 이제 자신을 절제시키는 주문이라 생각한다니, 이 믿음직 스러운 기분을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 그저 말없이 지켜보리라. 2년 후 당당히 소위 계급장을 달고 거수경례를 하는 그의 이름 앞에는 지금의 최초 대신 최고라는 수식어가 자리할 테니.
정진석 추기경 약학관 (Nicholas Cardinal Cheong’ s Pharmacy Hall) 2013년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준공. 약학·의학·생명공학이 협력하는 의생명과학의 허브로 비상 중인 가톨릭대의 또 다른 핵심 공간이다.
예수성심성당 (Chapel of the Sacred Heart) 외부에서 보면 지붕만 보여 처음 보는 사람은 이게 뭘까 궁금증을 일으키는 학교 내 성당. 노아의 방주를 본떠서 세워졌으며 출입구는 땅을 깎아서 만들어 경사로로 내려가야 이용할 수 있다.
성심교정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지봉로
인터내셔널 허브관 (International Hub) 개교 150주년을 맞아 학교의 자부심을 담아 설립된 곳. 1,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어 기숙사가 있는 김수환추기경국제관과 국제적인 컨퍼런스가 자주 열리는 성심컨벤션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영어만 사용해야 하는 글로벌 라운지를 비롯해 강의실, 편의시설 등이 있다.
콘서트홀 (Concert Hall) 1,500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음악과 강의실 등이 있다. 음악과 4학년이 되면 첼로를 메고 하이힐을 신고 정문에서 이곳까지 십분 만에 완주한다는 믿지 못할 얘기도 전해진다.
낭만계단 하늘동산을 끼고 도는 나무계단. 캠퍼스 연인이 함께 걸으면 헤어지지 않지만 동성끼리 걸으면 졸업 때까지 짝을 찾지 못한다는 무서운 전설이 전해진다.
하늘동산 학생회관 앞 잔디광장. 만화영화 스머프에 나오는 언덕과 비슷하다고 해 일명 ‘스머프 동산’으로도 불린다. 봄이면 벚꽃이 여름이면 신록이 우거지는 낭만 캠퍼스의 일등공신. 봄가을 소규모 축제 때면 콘서트장으로 변신한다.
니콜스관 (Nicholls Hall) 가톨릭대의 중추적인 종합 강의동. 인문계열, 사회계열, 자연·생활계열, 이공 계열의 수업 강의실은 물론 각종 동아리방과 인문대 학생회실까지 모여 있다. 이곳 명물은 밖으로 연결 된 4층 통로. 폭이 좁고 유동인구가 많아 ‘니콜스 신도 림’이라 불린다.
마리아관, 니콜스관, 밤비노관, 비르투스관 네 개의 건물이 한 건물처럼 이어져 있어 신입생과 길치 재학생에겐 미로 같은 곳. 특히 마리아관에서 니콜스관 강의실을 찾느라 진땀 빼는 학생이 종종 목격된다.
기슨관 (Gisen Hall) 학교 설립에 공로가 큰 안나 기슨 수녀의 이름을 딴 건물. 자기주도 학습커뮤니티와 프로젝트 기반 교수-학생 멘토링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부할 수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가 위치해 있으며 그 왼편에는 청소년 자립훈련을 위해 가톨릭대가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카페 ‘커피동물원’이, 오른편에는 학교 보건실이 있다.
가톨릭대학교 2014학년도 입학 전형 계획
가톨릭대학교는 2014학년도 입학 전형에서 수시모집 974명과 정시모집 744명 등을 합쳐 총 1,718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은 한 차례만 실시하며 논술우수자전형, 전공적성우수자전형, 외국어우수자전형, 성신특별전형, 입학사정관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과 스테파노전형 등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의 30%를 논술고사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70%의 인원은 논술고사와 학생부 성적을 50%씩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전공적성우수자전형은 적성평가 성적으로만 모집인원의 절반을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절반의 모집인원은 적성평가 성적을 100% 반영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외국어우수자전형은 단계별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 및 구술평가를 실시한다. 스테파노전형은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가톨릭고교장추천전형, 수도자 및 만학도전형, 국가유공자와 자손 및 군자녀전형 등을 통해 133명을 선발한다. 정시 일반학생전형은 ‘가’, ‘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하며(음악과, 신학과 제외), 간호학과의 경우 ‘가’, ‘나’군 분할모집을 한다. ‘가’군의 경우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0%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 방식은 ‘3+1’ 체제로서 탐구영역 교차지원이 허용된다(간호학과, 신학과 제외). 간호학과는 인문계 학생과 자연계 학생을 분할 모집한다. 생활과학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모집단위는 국어B형과 수학A형 선택자에게 취득성적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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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회 ASEACCU 총회 8월 가톨릭대 개최 아시아 지역 가톨릭계 대학들의 교류의 장인 제 21회 ASEACCU 총회가 오는 8월 22~25일 3박 4일 간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다. ASEACCU는 ‘아시아가톨릭대학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nd East Asian Catholic Colleges and Universities)’의 약자로, 대학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수준 높은 대학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아시아 지역 가톨릭계 대학들의 협의체다. 현재 한국 을 포함해 호주,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대만, 태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 68개교가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 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로운 열정, 새로운 방법, 새로운 표현(New Ardor, New Method, New Expression)’이 라는 큰 주제와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가톨릭 고등교육의 사명’이라는 부주제를 놓고 아시아 지역 8개국 40여개 대학에서 온 가톨릭계 대학 총장, 교수, 학생 200여명이 교육, 연구, 봉사 세 분야로 나눠 논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총회 기간 동안 학생-교수 교환프로그램, 공동연구 프로젝트, 학생-교직원 공동 봉사 프로젝 트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로마 교황청 교육성 장관 및 차관보, 세계가톨릭대학교연합 총장 및 사무총장 등 해외 주요인사와 함께 국내에서도 교계, 정부, 지자체, 교육계, 재계 주요 인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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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조찬포럼 ‘드러커 열린대학’ 개설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는 개인의 지속적이고 윤리적인 자기계발과 자 기경영을 돕기 위해 동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조찬포럼 ‘드러 커 열린대학’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드러커 열린대학은 매달 두 번째 화
요일 오전 7시 서울 반포 성의교정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3월 김기찬 대학발전추진 단장(경영학 교수)을 시작으로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박승찬 교수(철학) 등이 매달 연사로 초청돼 강연을 펼친 후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 톨릭대는 지난해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의 경영 이론과 윤리적 리더십을 연구하 기 위해 ‘드러커 경영센터’를 설립하고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는 등 우리 사회의 윤리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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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 없는 파일럿 ‘제시카 콕스’ 초청 강연 양팔 없이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따는 등 끊임없는 도전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제시카 콕스(Jessica Cox)가 5월 2일 오후 6시 인터 내셔널 허브관 컨퍼런스룸에서 본교 교직원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1983년 미국 애리조나 시에라 비스타에서 양팔 없이 태어난 콕스는 자신 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손을 사용하듯 발을 사용하며 일상적인 삶을 살아왔다. 14살 때 태권도 1단을, 애리조나대학 심리학과 재학 시절에는
2단을 취득했다. 두 발로 수영을 배우고, 자동차를 운전하고, 서핑과 스쿠버 다이빙을 익혔다. 3년간 노력한 끝에 2008년에는 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양팔 없이 비행기 조 종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하기(Thinking Outside the Shoe)’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 제시카는 “발로도 신발 끈을 묶고 신을 신는 방법을 터득하며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습하며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이 끝난 후에는 인터내셔널 허브관 스카이라운지에서 제시카 콕스를 위한 총장 주최 환영 만찬이 열렸다. 콕스는 때마침 같은 장소에서 식사 중이던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씨는 앞서 이날 오후 총학생회 주최 문화특강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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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 4월 4일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는 ‘2013학년도 간호대학 나 이팅게일 선서식’이 열렸다. 고빛나(간호학3) 학생을 비롯한 98명의 학생들은 임상실습 교육을 받기에 앞서 손 축복 및 촛 불예식,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간호의 소명감을 되새기며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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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학번 홈커밍데이 입학 30주년을 맞은 83학번 동문 홈커밍데이 행사가 5월 22일 인터내셔널 허브관 컨퍼런스 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 한 동문들은 오전 11시에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158주년 개교 기 념미사에 참석한 뒤 컨퍼런스 룸에서 모교 방문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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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름제 2013학년도 아우름제가 5월 22~23일 양일간 열렸다. 축제 기 간 동안 동아리 공연, 인예대 가요제, O.B.F. 주최 팝송 콘테스 트, 사이버리그, 초대가수 긱스, 버벌진트, 어반 자카파의 공연, 불꽃놀이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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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전공 10주년 심포지엄 개최 5월 10일 오후 2시 인터내셔널 허브관 IH267에서 생명공학전공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2003년 설립되어 올해로 10 주년을 맞은 생명공학전공은 심포지엄을 통해 지금까지 거둔 성과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전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
졌다. 박영식 총장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가톨릭 대가 생명공학의 세계적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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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응원 간식 나눔 행사 중간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간식 나눔 행사가 4월 23일 저녁 9시 중앙도서관과 인터내셔널 허브관 1층에서 열렸다. 주요 보직교수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박영식 총장은
학생들에게 간식을 직접 나눠주며 ‘건강도 함께 챙기면서 공부할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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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진화 연구센터 개소식 가톨릭대 암진화 연구센터 개소식이 5월 1일 오후 서울 반포 가 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별관 2층에서 열렸다. 지난해 9월 11대 1의 경쟁을 뚫고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선도연구센터로 선정된 가톨
릭대 암진화 연구센터는 앞으로 최장 7년 동안 매년 10억 원 이내의 연구비
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간식 행사를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총학생회와 성
를 정부로부터 지원 받게 된다. 박영식 총장은 격려사에서 “암의 진화 과정
심동문회가 함께 개최했다. 가톨릭대는 2007년부터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연구에 가톨릭대 암진화 연구센터가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
중간, 기말고사 간식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주먹밥, 빵, 음료수 등 모두
했다. 이석형 센터장(병리학교실 교수)은 “초심을 잃지않고 세계적인 암 진
1,300명분의 간식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화 연구를 이끌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 r e s i d e n t ’ s
M e s s a g e
공감을 넘어 감동으로 가톨릭대학교가 함께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공감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셜 미디어가 급격히 각광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도 공감(Empathy)을 중요시 하기 때문입니다.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대학 중 하나입니다. 이런 변화는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학생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 하여 학생들이 공감하는 대학이 되려는 각별한 노력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인간 존중 정신에 바탕을 두고 통합과 소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가톨릭 교육 브랜드는 가톨릭대를 다른 대학과 차별화시키는 가장 큰 강점입니다. 또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가톨릭대학교’라는 이름은 국제화 시대에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가톨릭대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부단히 노력하여 공감을 넘어 감동을 주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꿈을 향해 가는 길에 언제나 가톨릭대학교가 함께하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총장
초롱초롱 스페셜 특교출신교사 임채린 인터뷰
오늘의 가대에서 대학의 내일을 보다 영혼과 철학이 깃든 대학이 미래사회를 선도한다는 믿음으로 바른 대학을 향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가톨릭대학교만의 CUK 3.0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학협력을 주도하고 학부교육 선진화에 앞장서며 세계와 안팎에서 소통하고 화합합니다. 모든 대학이 꿈꿔왔고, 또 나아가야 할 대학의 바른 미래, 가톨릭대학교가 이 시대의 대학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합니다.
영혼과 철학이 깃든 바른 대학을 향한 CUK
3.0
학생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산학협력
세계와 안팎에서 소통하는 국제화 전략
학생에게 꼭 맞춘 학부교육선진화 모델
LINC 3.0
GLOBAL 3.0
ACE 3.0
최첨단 정진석 추기경 약학관 완공(2013) 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2012)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3년 연속 선정(2012)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5년 연속 선정(2012) 취업지원역량 우수대학 선정(2011)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3년 연속 선정(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