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CUK 교육관련 5대 국책사업 선정 CUK Interview 제27대 성심총동문회 김경희 회장 CUK Memories 사회복지학전공 50주년 기념행사 Special Student 우리는 가톨릭대 가족입니다 CUK Love 함께해요, 너랑나랑 가대사랑
2014 December vol.20 가톨릭대학교 발전기금소식지
| 발행인 박영식 | 발행처 가톨릭대학교 대학발전추진단 대외협력팀 주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지봉로 43 TEL 02. 2164. 4848 FAX 02. 2164. 4762 www.cathoilc.ac.kr/fund | 가대사랑 www.catholic.ac.kr/sfund | 모바일 너랑나랑가대사랑.kr | URL www.catholic.ac.kr 기획 및 취재 가톨릭대학교 대학발전추진단 대외협력팀 | 디자인 ㈜꽃피는청춘 | lovecuk.com facebook.com/cuklove vimeo.com/channels/cuktv
발행일
2014.12
발전기금
Contents
Meet The President
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02 대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 인터뷰
Special CUK
04 교육관련 5대 국책사업 선정 가톨릭대, 또 한번 도약하다
CUK Interview
06 겸손한 자세로 한 길을 걷는 전문인이 될게요 31회 관세사 수석합격 최민규(국제통상 06) 08 학교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제27대 성심총동문회 회장 김경희 동문(국어국문학 79)
CUK Memories
10 50년 역사의 힘찬 발걸음에서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미래를 보다 사회복지학전공 50주년 기념행사 12 내 삶의 다른 이름 사회학, 그리고 가톨릭대학교 이영자 교수(사회학)
Special Student
14 가대인을 위한 가대인(CUKin)의 나눔 가톨릭대 커뮤니티 가대인(CUKin) 운영진 16 우리는 가톨릭대 가족입니다 이우인, 우진, 우주 3자매 18 헌혈이요? 건강한 사람이 할 수 있는 특권이죠 김건우(국제학부 09) CUK Value 20 제4회 Bernard Wonkil Lee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포럼 22 현관문을 열면 여덟 아이, 행복이 달려와 안겨요 제2회 이원길 가톨릭인본주의상 수상자 전문석·최보향씨 부부
24 고마워요, 다시 만나요 몽골 아이들이 깨우쳐 준 나눔의 행복
CUK Love 26 함께해요, 너랑나랑 가대사랑 30 모바일로 더 쉽고, 더 빠르게! ‘너랑나랑가대사랑.kr’ 32 두런두런 무럭무럭 ‘가대사랑의 집’ 새로운 다섯 가족을 만나다 35 가대사랑의 집 안내
Headline News
36 발전기금 소식 및 학교 단신 Donors
39 발전기금 기부 현황 Information
42 기부자 예우사항 및 세제혜택 안내 43 발전기금 약정서
Special Thanks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기옥 선생님께 드립니다
Meet The President
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대학 3.0 시대 …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
‘베나생’ 실천하는 윤리적 리더 키워야
박영식(60) 가톨릭대 총장은 매 학기 주재하는 교수 전체회의에
총장이 지향하는 대학은.
서 “변하지 않으면 여러분 중 절반은 학교를 떠나야 한다”고 말하
“대학 졸업자가 많이 늘었다. 그런데 지식은 늘었을지 몰라도 배
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를 만나기 직전 가톨릭대 한 교수에게 전
운 것을 잘못 쓰고 있지 않나 싶다. 세월호 참사 같은 비극을 초
화해 “박 총장이 교수들을 다그친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교
래한 사람도 대부분 대학 졸업자다. 그럼 어디부터가 문제인지
수는 “죽겠다”면서도 “대학이 좋은 방향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대학부터 뜯어봐야 하지 않을까. 대학에서 배운 걸 단순히 써먹
있어 흐뭇하다”고 답했다.
는 게 아니라 올바로 쓸 수 있는 사람을 키워내야 한다. 그걸 나 는 ‘대학 3.0’으로 잡았다. ‘대학 1.0’이 좋은 교육을 하는 대학,
교수의 말대로 가톨릭대는 2009년 박 총장이 취임한 뒤 변화의
‘대학 2.0’이 학생들이 좋아하는 대학이라면 ‘대학 3.0’은 다툼·
속도가 부쩍 빨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약학대학을 유치했고
분쟁 대신 소통·화합할 윤리적 리더를 키워내는 대학이다.”
대학교육역량강화·학부교육 선도대학(ACE)·산학협력 선도대 학(LINC) 등 ‘3대 대학 재정 지원사업’을 연속으로 따냈다. 지난
윤리적 리더를 키워내기 위한 노력은.
10일 경기도 부천 성심캠퍼스 총장실에서 만난 그는 신부복을
“2012년 ‘윤리적 리더 육성 프로그램(ELP) 학부대학’을 출범시
입은 사제답지 않게 에너지가 넘쳤다. 인터뷰 내내 “대학은 바뀌
켰다. 이익만 좇는 장사꾼이 아니라 기업에서 금고 열쇠를 맡길
지 않으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게 목표다. 1~2학년 때 신청 받아 졸업할 때까지 인간학·베나생(베풂·나눔·생명)·사회봉사 등 인성·영 성을 높일 수 있는 교과목을 25학점 이상 이수하고 문제해결 능
02
력 평가 등에서 일정 점수를 받으면 장학금을 준다. 의무가 아닌
어 회화 수업뿐 아니라 외국인들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24시간
데도 올 3월 기준 전교생의 57%가 ELP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영어로만 소통하도록 한다.”
이공계 비중이 크지 않은데도 산학협력 선도대학에 연속 선정됐다.
가톨릭대는 의대로도 유명하다.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은 ‘빅
“흔히 산학협력이라고 하면 이공계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우
5 대형 병원’으로 꼽힌다. 그런데 박 총장은 다른 꿈을 꿨다. 취임
리는 인문사회 중심의 산학협력에 집중한다. 예를 들어 DC(디지
직후부터 매달린 끝에 2011년 약대를 출범시켰다.
털 콘텐트)융합센터에선 최근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중심으로 국문학·철학과 교수와 학생, 그리고 ‘가족회사’인 영화제작사가
후발 주자인 만큼 약대 교육을 차별화해야 하는 부담감이 클 것 같다.
뭉쳐 영화 ‘황구’를 만들었다. 우리 대학과 이렇게 협력하는 가족
“약을 잘 아는 ‘임상약사’와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약사’를 동시
회사가 527개다.”
에 배출하는 게 가톨릭 약대의 차별점이다. 성모병원에서 의사가 진료할 때 약사도 옆에 두고 교육시킨다. 그럼 둘이 상의하는 과
가족회사와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나.
정에서 무슨 약을 처방할지 답이 나온다. 그게 임상약사다. 의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직원 5명 규모 작은 회사는 아
학·약학·생명공학·자연과학이 협력해 신약개발도 한다. 이론·
무리 노력해도 신기술을 만들기 어렵다. 좋은 인재를 뽑고 싶어
실습교육 비율이 5대 5, 학생·교수 비율은 2대 1이다. 신입생 전
도 투자 여력이 없다. 이럴 경우 가톨릭대와 가족회사 관계를 맺
원에게 4년 장학금을 준다.”
으면 대학이 컨설팅을 해 주고, 기술도 공동 개발한다. 가족회사 간부는 ‘현장교수’로 초빙돼 학생들에게 실습교육을 시켜준다. 실
올 하반기 중 대학 장기발전 계획인 ‘2020 플랜’을 발표한다는데.
습생 일부는 가족회사에 취업하는 선순환이다.”
“가톨릭 교육 이념을 확고히 하면서 다른 대학과 차별화하기 위 해 ▹대학 발전동력 확충 ▹우수학생 확보, 사회진출 지원 ▹탁월
대학의 사회공헌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학협력도
한 교육·연구·산학협력 ▹대학 시스템·구성원 역량 강화 ▹대학
하는지.
특성화 등 주제에 따라 90여 개 세부 실행과제를 만들고 있다.”
“학교 인근 1호선 역곡역 앞 재래시장 개선도 산학협력의 성과물 이다.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영학 교수·학생을 투입해
김수환 추기경 비서 출신 … ‘저녁 두끼’ 유명
상인과 손님을 설문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받아 낡은 시설을 현대식으로 고쳤다.”
남은 임기 동안 과제는.
“대학 구조개혁이 만만치 않다. 예컨대 학생을 20% 감축하라는 졸업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건 교수·교직원도 20% 줄이란 거다. 게다가 등록금은 앞으로도
“학생을 취업시키려면 교수부터 바뀌어야 한다. ‘내 삶을 던져서
동결하거나 내려야 한다. 대학 운영은 어렵고, 수입은 줄어드는
연구했고, 학위를 받아 가르치는 것으로 교수 역할을 다했다’고
모양새다. 우리 같은 중소 규모 대학은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강
생각하는 교수가 아직도 많다. 그래선 안 된다. 대학의 모든 과목
화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산다. 그러려면 개별 학과제보다 학부제
을 취업과 연계시켜야 한다. 대기업이건, 언론사 출신이건 사회
와 융복합 전공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전공 숫자가 많은 대형 대
경험이 풍부한 분은 누구라도 겸임교수나 현장교수로 임용해 취
학보다 중소 규모 대학에 더 적합한 생존전략이다. 가톨릭대를
업에 도움이 되는 수업을 시킨다.”
강소대학으로 키워내겠다.”
2011년 약대 출범 … 4년간 전액 장학금
박영식 총장 1954년 경북 김천의 6대를 이어온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82년 사제 서품을 받고 신부가 돼 김수환 추기경 비서로 일했다. 로마 교황
정문을 지나는 길에 ‘김수환추기경 국제관’을 봤다. 학생들끼리 영어
청 성서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97년부터 가톨릭대 종교학과
를 쓰는 기숙사라던데.
교수로 재직하다 2009년 1월 총장에 취임했다. 취임 후 6개월 동안 보직
“‘인바운드’(inbound) 국제화를 추구하는 기숙사다. 1100명 수
교수들과 매일 오전 7시 조찬회의를 열고, 저녁을 두 끼씩 먹으며 사람을
용 규모로 2009년 8월 문을 열었다. 외국인 교수, 학생을 기숙사
만난 것으로 유명하다.
로 불러들여 한국 학생들이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어 를 배우도록 했다. 집중영어 기숙프로그램(GEO)을 운영한다. 영
(2014. 06. 18.)
03
Special CUK
교육관련 5대 국책사업 선정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인문사회 산학협력 성과 확산 주력
가톨릭대, 또 한번 도약하다
가톨릭대는 2012년에 이어 올해 2단계 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 로써 2016년까지 3년간 매년 국고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기업-지역을 잇는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펼친다. 그동안 가톨릭대는 대학 체제를 산학친화형으로 전면 개편했다. 융복합 전공 및 트랙, 산업분야별 산학협력소협의체, 바이오팜과 디지털문화콘 텐츠 분야 중심의 융합센터, 현장교수제(Co-op professor)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특히, 가톨릭대는 인문학과 공학을 접목하는 인문사회 산학협력을 중점
가톨릭대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적으로 추진해왔다. 인문사회계 교수의 산학협력 실적을 이공계 대비 2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대학 특성화(CK) 사업,
배로 인정하고, 인문사회계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채용을 확대했다. 또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육성사업, BK21 플러스 사업 등
이공계 전유물이었던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현장실습을 인문사회계로
교육관련 5대 국책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
확산시켰다.
전국에 몇 안 되는 대학만이 이뤄낸 성과다. 바른 변화가 가장 빠른 변화임을 입증하고 있는 가톨릭대는 앞으로 대학 체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한편, 교육의 수혜자인 학생, 학부모, 기업, 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업체 수요를 바탕으로 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으로 금융공학융복 합, 스토리텔링융복합, 문화예술경영전문가융복합, 비즈니스리더융복합 등 인문사회계 중심의 융복합 전공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인간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휴테크(Human Technology)’ 산학협력 모델 창출을 목표로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를 위해 ‘인문사회산학협력추진단’(이하 추진단)을 9월 신설했다. 추진단은 인문사회 산학친화형 교육과정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 검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11월 전국 단위의 인문사회 산학협력 우수사례 공모전 및 포럼 을 개최했다. 앞으로 해외 유수 대학들과 인문사회 산학협력을 위한 협정을 적극적으 로 체결하여 국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04
ACE(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윤리적 리더 양성 교육 심화
인재 발굴-선발-육성 시스템 완성 목표
가톨릭대는 2010년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을 지원하는 ACE 사업을 수
가톨릭대는 그동안 전형 개선과 고교연계 강화를 위해 모의 전형, 지역
행해왔으며 올해 연속으로 선정됐다.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연계 학부모-학생 진로 진학 아카데미 등의
가톨릭대는 그간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학사제도를 혁신해왔다.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통합 교양교육기관 ELP(Ethical Leaders Path) 학부대학 설립 △융복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공체험, 찾아가는 모의논술 등의 프로그램을
합 전공 및 트랙 실시 △학습 커뮤니티를 통한 비교과교육 활성화 △현장
신설해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교사 자문단을 만들어 공교육
밀착형 교육과정 운영 등이 대표적인 성과이다.
중심의 전형 설계를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2단계 사업에서는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윤리적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
특히 교내 학생생활상담소 및 상담심리대학원과 협력하는 ‘꿈과 끼 탐색
을 심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리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ELP,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맞춤 지
Ethical Leaders Rearing Program) 졸업 인증제를 도입하는 한편, 체험
원을 제공하고 있다.
형 인성프로그램 3G(Going, Giving, Growing) 운영, 봉사 교과목 베나
가톨릭대는 다년간의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한 노하
생(베풂, 나눔, 생명) 확대 등이 추진되고 있다.
우를 바탕으로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인재 발굴-선발-육성 시스템
지역사회, 산업체, 대학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
을 완성하고 정보소외지역에 대한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작업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협력학습커뮤니티 및 창의적 솔 루션 프로젝트’는 타 대학 학생도 함께 참여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세대간 소통을 이
BK21(Brain Korea 21) 플러스 사업
끄는 인문학 콘서트도 개최했다.
생명공학·약학 창의인재 양성
앞으로는 고교 연계 Pre-ELP, 지역사회 연계형 베나생, 교양교육강좌
가톨릭대는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등 석박사급
개방 등을 추진할 성과 확산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하고 이를 지원할 예
창의인재를 지원하는 BK21 플러스 사업에 생명공학전공 나건 교수가 이
정이다.
끄는 ‘차세대 기능성 생물소개 개발 인력 양성 사업팀’과 이혜숙 약학대학 장의 ‘파마코믹스 기반 미래의약산업 창의인재 양성 사업팀’이 선정됐다.
CK
(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나건 교수의 연구팀은 현재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소재, 생체 의료용 인공장기용 소재, 백신 소재 및 화장품 소재 등을 총괄하는 기능
심리학·화학 특성화 추진
성 생명소재 개발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가톨릭대 지역사회심리사업단과 소재화학사업단은 대학 특성화(CK)
이 사업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국제화와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
사업에 선정돼 매년 17억 원씩 앞으로 5년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특
존에 구축된 산학협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 4년 내 국내 관련
성화를 진행한다.
분야 3위 진입, 6년 뒤 우리나라 최고 팀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로 하고
심리학전공은 상담, 임상 등 응용 심리학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있다.
국내 최다의 상담심리학 및 임상심리학 교수가 소속되어 있다. 특히, 상
약학대학은 설립 3년만에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이혜숙 학장은 바이오
담심리학 분야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생체분석-약리-독성-약동-약제학분야의 유기적 융합을 통한 시스템
심리학전공이 주축이 되는 지역사회심리사업단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약학 연구를 뜻하는 파마코믹스 기술을 이용해 제약사업의 발전방향을
하는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현장
제시하고 있다.
중심의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한편, 실습중심 교육으
글로벌 가족회사 및 가족연구실 네트워크를 갖춰가고 있다. 국내 제약회
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사와 함께 기술교육,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CEO 및 연구소장 특
화학전공은 2007년부터 소재화학으로 특화된 우수 교수진을 보강 운영
강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의 연구역량과 더불어 실무 경험을
해왔으며, 교육과 연구 분야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자부할 수 있는
쌓아 취업까지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소재화학 우수 전공이다. 화학전공이 이끄는 소재화학사업단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글 대외협력팀 김미리
있는 소재화학 분야에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 과정 을 개편하고 1:1 튜터링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실무 연계 교과과정 운영, 학생 소통능력 중시 학생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05
CUK Interview
겸손한 자세로 한 길을 걷는 전문인이 될게요 31회 관세사 수석 합격 최민규(국제통상 06)
06
올해 치러진 31회 관세사 2차 시험에는 총 867명이 응시하고 90명이 합격했다. 9.6:1의 높은 경쟁률이다. 매년 지원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관세사 시험에서 가톨릭대 국제통상전공 최민규 학생이 올해의 수석합격, 그 영광을 차지했다.
무역환경 변화로 관세사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
한 수험서를 완전히 다른 자세로 마주하게 되었다. 오만함을 버린
관세사는 화물의 주인인 화주를 대신하여 수출입통관을 대리하
자리에 새로이 겸손함이란 것이 생겼다고 했다. “실패를 거듭하는
는 전문자격사이다. 그 외에도 관세를 내야 하는 납세 의무자를
동안 겸손이라는 말을 정말 몸에 새긴 것 같아요. 이런 마음자세
대신해 관세법상의 행정상 의무를 대행하는 것을 비롯하여 관세
가 앞으로 관세사 일을 해나갈 때에도 크나큰 자산이 되리라고
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과 자문을 제공한다. 자유무역협정(FTA)
생각합니다. 첫해에 바로 합격하지 않고 힘들게 3년차에 붙은 것
과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확대 등에 따라 무역
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관세사의 업무 또한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관세사 시험 응시생은 수
전문성으로 널리 인정받는 관세사가 될 것
직상승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일반적으로 관세사 합격자는 관세법인에 들어가거나 개인사무 소를 연다. 그 외에 상사, 은행 같은 대기업·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자신감을 안겨 준 교환학생, 겸손함을 알려 준 수험생활
관세공무원이 되는 길을 택하기도 한다. 최민규 학생은 일단 관
“10월 15일에 정식으로 합격자 발표가 나는데 그 며칠 전에 전화
세법인에서 일을 시작할 생각이다. 수석합격자이니만큼 이미 여
가 왔습니다. 수석합격이라더군요. 진짜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러 곳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상태이다. “알면 알수록 이 직업에 많
합격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수석까지는 생각 못했습니다. 기뻤
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스스로 자긍심도 생기고
죠. 하지만 더 이상 시험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안도
애착도 생겼지요. 이미 FTA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웃음)” 최민규 학생이 처음 관세사에
미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들과 협정을 맺었고 앞으로는 주요 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10년 초였다. 미국 뉴저지로 교환학생
역상대국인 중국이나 일본과도 협정을 맺게 될 겁니다. 관세사가
을 떠나기 전 국제무역사와 무역영어 1급을 준비하던 중 관세사
더욱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실제로 지난 2년 사이에 관
라는 자격증에 관해 알게 되었다. 시험에 합격하려면 3년 정도를
세사 응시생이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앞으로는 점점 더 취득이
공부해야 된다는 주변의 말에 일단 겁이 났다고 한다. 그러나 교
어려워지겠죠. 가대인들도 관세사라는 직업에 관해 좀 더 관심을
환학생 기간 중 보게 된 넓은 세계는 최민규 학생의 많은 것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도전의식이란 것이 생겼다.
이제 최민규 학생은 관세사회에서 실시하는 6개월간의 실무수
“한 번 해보자, 젊은데 두려울 게 뭐 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
습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관세사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곧
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 바로 시작했죠.”
최민규 학생이라는 호칭보다는 최민규 관세사라는 이름으로 불
한참 용기백배해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 최민규 학생은 1년 만에
리며 어엿한 전문인으로서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최민규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그는 연이어 불합격의 고배를
관세사가 정말 잘한다더라, 그렇게 이름을 알리는 관세사가 되고
마셔야 했다. “첫 해에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어요. 그런데 한 과
싶어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겁내지 않는 우리 가대
목에서 과락이 생겨 불합격했죠. 거의 합격을 했다 싶은 기분 때
후배들과 그 길을 함께 갈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문에 둘째 해에는 아무래도 치열함이 덜했던 것 같습니다. 첫 해 와 비슷한 성적으로 또다시 불합격을 한 거죠. 그 때 처음으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실패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게 되었어요.”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했을 때 최민규 학생은 이미 익숙할 대로 익숙 07
CUK Interview
학교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제27대 성심총동문회 회장 김경희 동문(국어국문학 79)
08
당찬 포스가 느껴지는 성심동문회의 수장, 김경희 동문. 학교를 위해서라면 본인의 시간을 쪼개서라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봉사가 가장 큰 미덕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녀를 만나 학교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동문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창시절 국문과 대표로 2년 정도 활동했었어요. 79학번 홈커밍데이 연락을 받고 준비과정을 도우면서 자연스럽게 동문회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안장미 동문이 회장직을 맡으셨을 때 임원으로 참여했고, 그 후 잠시 동문회 활동 을 쉬다가 회장으로 다시 오게 되었네요. (웃음) 동문회에는 지역별로 지회가 구성되어 있는데 작년에 강남지회에 참 석했다가 회장직 권유를 받았어요. 학교에 봉사하면 된다는 말에 결심이 섰지요. 사실 성당에서 몇 년째 봉사하고 있는데, 내 모교에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겨 무언가에 홀린 듯이 선뜻 나서게 되었네요. Q 동문회에서 어떤 활동 등을 하고 계시나요?
아무래도 동문회의 가장 큰 목표는 ‘동문 네트워크 강화’가 아닐까 싶어요. 지역별, 학과별 모임을 많이 조성하고 개 발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젊은 동문들이 사회에서 일하면서 자리 잡을 시기기 때문에 먼저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어야 하거든요. ‘성심 동문의 밤’도 그런 취지로 매년 진행하고 있구요. 동문회에서 학교에 도움이 되는, 발전이 되는 일을 하려다보면 자연스럽게 기부로 연결이 되는데, 동문들에게 기금모 금을 독려하는 것도 동문회 활동의 주요 업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성심 개교 50주년’을 맞아 5억원의 발전 기금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성심총동문회에서 그 중 2억 5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기부와 연관하여 가톨릭대 150주년 기념 와인, 의대 동창회와 초콜렛 판매 등 기념품 사업으로도 활동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꽃꽂이를 12년 정도 하다가 프리저브드 플라워라는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바 자회, 기념품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나 자신을 위한 투자이기도 하지만, 학교를 위한 투자라 여기고 열심히 배우려고 합니다. Q 회장님의 학창시절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과는 학생 수가 많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동기, 선후배 사이가 매우 돈독했어요. 다 같이 밖에 나가서 놀기보다 학교 안에서 놀았던 기억이 많네요. 함께했던 졸업여행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제가 과대표를 오래해서 학교 와 과에 더 애정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학교생활을 적극적이고 재밌게 했던 사람들이 학교에 대한 감정이 남다른 것 같아요. 추억이 있기 때문에 그 추억이 그리워서 학교를 더 찾게 되는 거지요. Q 개인적으로도 학교에 기부하고 계신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별다른 어려움은 없어요. 다만 학교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큰데 그 만큼 하지 못한다는 미안함이 있어요. 그래 서 학교에서 하는 일과 동문회에서 하는 일을 굳이 나누지 않고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조건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임하게 됩니다. 마음으로서는 지금보다 그 이상을 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노력도 있고, 그만큼 부담감이 있다는 것. 그것이 어려움이라면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학교에 봉사하는 마음. 그 마음은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Q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재학생(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후배들이 좀 적극적이고 활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동문회에서 시험기간마다 동문빵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와서 가져가려고 하지 않고 손에 쥐어주어야 먹거든요. 또한 제가 성심여대를 다닐 때는 모두들 가톨릭대에 대한 프 라이드를 갖고 있었는데, 그때보다 자긍심을 덜 갖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프라이드가 학교에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학교는 나를 키워 나가는 곳이라 생각하고 학창시절을 보내는 것이 중 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취재 대외협력팀 심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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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K Memories
50년 역사의 힘찬 발걸음에서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미래를 보다 가톨릭대 사회복지학전공 5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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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사회복지학전공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사회복지학전공은 1964년 성심여대가 개교할 당시 국어국문학과, 외국어문학과, 음악과, 화학과, 가정학과와 함께 사회사업학과로 개설되었고 이중 유일하게 5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1년 전부터 기념사업을 진행하며 약 2억 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약 3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진 사회복지학전공의 50주년 기념행사를 들여다보았다.
사회복지학전공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4시부터 창과 50주년을 맞이하여 본교 인터내셔널 허브관 3층 컨퍼런스홀에서 350여명 의 재학생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기념식은 1부 사회복지학전공 연합학술제, 2부 기념식, 3부 만찬 및 사회복지인 한마당 순으로 이루어졌다. 1부 연합학술제는 ‘사회복지, 관계로 보편을 논하다’란 주제로 3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연합학술제는 가톨릭대 사 회복지학전공에만 있는 행사로 50년의 역사의 한 자락으로 올해로는 17회를 맞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학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 대학원의 재학생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발표하였다. 특히 올해는 50주년을 맞아 동문들이 토론자로 나서주어 선후배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학전공 5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의 기념사와 김용승 부총장, 김영애 성심수녀회 한 국관구장의 축사가 있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전공에서 모금한 약 2억 원의 발전기금 전달식과 함께 학부, 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재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기념식 중에 동문들이 제작한 사회복지학전공 50년 약사, 졸업생 인터뷰, 사 회복지학전공 학생들의 학생활동 소개, 재학생과 졸업생 100여명이 참석한 축하 사진 동영상들이 상영되어, 참석한 동문들이 학창 시절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면서 감동을 느끼기도 하였다. 3부 한마당에서는 모교 학생 응원동아리인 화랑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품 추첨, 사회복지학전공 봉사학회인 파람의 공연, 본교 부 설 사회복지기관에 재직 중인 동문들의 합창 공연이 있었다. 특히 부설복지기관에 종사하는 동문들의 합창 무대는 보는 이들로 하 여금 큰 감동을 남겼다. 포스터 제작에서부터 행사 중간 중간의 동영상 제작, 촬영, 뷔페, 공연, 경품 기증 등 모두 사회복지학전공의 동문들의 참여로 이 루어졌다. 동문들의 얼굴이 들어간 포스터,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같은 문구의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모아 만든 영상 등 행사 의 구석구석에서 동문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사회복지학전공 재학생과 동문들은 50년을 이어온 전공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50년의 새로운 발전을 기약하면서 기념행 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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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K Memories
내 삶의 다른 이름 사회학, 그리고 가톨릭대학교 이영자 교수(사회학)
가톨릭대의 전신인 성심여대 불문학과에서 시작해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32년을 달리고 뛰어온 사람. 진정 자신의 모든 것을 가톨릭대학교에 쏟아부어왔기에 퇴임 이후 당분간 아무 계획도 세우고 싶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다. 요즘 이영자 교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앞날을 그리고 있는지, 직접 만나서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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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길로가야해요. 우리선생님들마다의특색이있고 우리학생들만이가질수있는신념,
자신만의 길, 그 위에서 빛나는 가톨릭대학교를 꿈꾼다
철학이있으면학교전체가그걸아울러서 고유한비전을만들어가야합니다.”
문적으로 위상이 높았어요. 특히 그 당시 한국사회가 사
32년의 학교생활을 마치고 퇴임에 즈음한 이영자 교수는 아쉬움이 많아 보였다. 자신을 위한 아쉬움은 아니었다. “내가 82년에 학교에 왔을 때 사회학은 뭐랄까, 굉장히 학 회학을 절실히 요구했죠. 그런데 지금 현실은 기초학문들 이 사회적으로 너무나 도외시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학교 안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사회학만을 위해 하는 말이 아닙 니다. 온 한국사회가 시장논리에 의해 좌지우지되는데 교 육마저 이렇게 시류에 끌려가야 하느냐 하는 이야기이죠.”
가톨릭대학교와 함께 한 32년의 시간
이 교수는 경제논리가 모든 것을 점령해 가고 있는 세태
이영자 교수는 그야말로 가톨릭대학교의 사람이다. 유학
속에 가톨릭대학교가 더욱 대학다워지기를, 남다른 가톨
시절을 제외하면 가톨릭대학교의 품에서 벗어난 적이 없
릭 정신으로 더욱 빛나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듯했다. “우
다. 성심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정부 장학생으
리 가톨릭대학만이 가질 수 있는 존재이유가 있잖아요.
로 니스 대학과 파리 10대학을 거치며 사회과학고등대학
우리 선생님들마다의 특색이 있고 우리 학생들만이 가질
원에서 정치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영자 교수는 1982
수 있는 신념, 철학이 있으면 학교 전체가 그걸 아울러서
년 사회학과 교수로 임용되며 곧바로 성심으로 돌아왔다.
고유한 비전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진리, 봉사, 사랑이 우
이후 32년의 시간이 한달음에 훌쩍 흘러갔다. 교수로, 성
리 교육 속에, 프로그램 속에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 학교
평등연구소 소장으로, 교수협의회 회장 등으로 학술활동
의 뜻이 그것이라면, 그 뜻을 펼쳐야지요.”
은 물론 활발한 사회참여활동을 함께 하며 10여 권 남짓 한 책을 저술하다보니 어느덧 오늘에 이른 것이다.
온전한 인생을 완성하기 위한, 무계획
이영자 교수는 현재 쓰고 있는 책에 그 주장을 더욱 자세 교수는 학생들의 사고 훈련을 이끄는 역할을 해야
히 담고 있다. 학자답게 저술을 통해 실천을 행하는 셈이
“요즘 학생들은 예전에 비해 생각하는 힘이 많이 약화된
다. 자본주의의 신화를 벗기자는 내용, 생각해 둔 제목은
것 같아요.” 어찌 보면 요즘 학생들에 대한 일갈과도 같은
‘자본주의 신화와 독사(doxa)’이다. 그리고 그 후에는, ‘무
말로 이영자 교수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전체를 이
계획’이 계획이란다. 연구와 강의, 저술활동과 수많은 사회
해하려면 현상 뒤의 이면을 보라했던가. 이 교수는 일갈
참여 활동으로 숨 쉴 틈 없이 달려오는 사이, 그저 무계획
뒤의 이면과도 같은 진심을 곧이어 들려주었다. “하지만
의 상태로 있어 보는 것이 소원이 되었다. 그러나 이 교수
수동적인 사고 습관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이라도 대학교
는 앞으로도 온전히 무계획을 즐길 수는 없을 것 같아 보
에 와서 일찍이 깨우쳐 마음의 자세를 바꾸고 훈련을 하
였다. 아주 오래 전 헤어진 그리운 사람을 다시 만나듯 그
면 금세 바뀌기도 합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가르치고 알
간 돌보지 않던 감성을 재회할 계획이 있는 것이다. 베토
려주면 학생들은 변해요. 그런 변화를 만드는데 선생님들
벤 연주를 목표로 피아노도 배우기 시작했고 10년 전에
의 역할이 있는 거죠. 그런데 그런 기회를 충분히 만들었
쓰다 만 소설도 다시 꺼내보고 있다. 후배, 후학들과 대화
느냐, 그 역할을 잘 해왔느냐 하는 데에는 아쉬움이 있어
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도 한 번 마련해 볼 셈이다. “비판
요.” 이어 이영자 교수는 그간 영특하고 열의 있었던 학생
적인 것, 이성적인 것만을 생각하며 살아오다보니 반쪽 인
들이 개인적인 형편 때문에 학업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모
생을 산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앞으로는 다르게 살
습을 보던 때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여러 제자들의 모습이
아보고 싶네요.(웃음)”
이 교수의 마음속에 하나씩 스쳐가는 듯 보였다. 일견 따 가운듯한 말, 그러나 자세히 들어보면 여기저기 따뜻함이 배어나오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말 사이 사이에는 상대를 편하게 해주려는 끊임없는 작은 웃음들 이 있었구나. 비로소 그의 마음 한편이 보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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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Student
지난 6월, 학생들이 가대사랑의 문을 두드렸다. 자신들을 가대인이라 밝힌 이 학생들은 나눔의 뜻을 전하며 학생으로서는 결심하기 쉽지 않은 큰 금액을 기부했다. 가대인을 위한 가대인의 나눔,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윤수연 (미디어기술콘텐츠 13)
강예진(사회복지 13)
윤여진(특수교육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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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수학 13)
Q 가대인, 무슨 일을 하는 단체인가요?
요. 앞으로 사이트가 잘 운영되고 많은 학생들이 사랑해주는 조건으로
가대인(CUKin)은 ‘가톨릭대 사람’의 줄임말이에요. 가톨릭대를 구성하
저희의 기부와 나눔은 지속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는 모든 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온라인 소통의 장이에요. 졸업생 을 포함한 가톨릭대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듣고 공유하고 싶었
Q 앞으로 가대인의 행보가 궁금한데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거든요. 우리 가대인은 ‘소통’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현
있답니다. (웃음)
재 1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실 사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고민할 때가 왔다고 생각됩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2015년 표 가대
Q 가대인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인(CUKin)을 준비하고 있어요. 운영은 계속되지만 그 형태를 좀 다르게
2009년 6월 지금은 졸업생이지만 당시 가톨릭대 재학 중이였던 김철호
계획하고 있거든요. 온라인 ‘소통’의 장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며
선배님에 의해 가대인이 탄생되었고, 그 후 2012년 11월 가톨릭대를 사랑
가대인을 위한 서비스는 지속될 것을 약속하고 싶어요.
하는 모임 ‘메디치’와 함께 체계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2013년 7월에는 지금의 독립적인 가대인 운영진이 꾸려지게 되었고요. 운영진이
취재 대외협력팀 심미혜
꾸려진 후에는 홈페이지 전체 디자인 리뉴얼, 게시판 구성, 제휴관리, 홍 보방안 구성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가대인을 위한 가대인(CUKin)을 만들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가대인들이 꼭 ‘가대인(CUKin)’을 사용해야하는 이유가 있 을까요?
현재 가대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컨텐츠는 ‘시간표 짜기’인데요. 방 학 중에 미리 시간표를 짜볼 수 있다는 점, 기존 트리니티에서 제공하지 않은 개인 시간표 형태의 엑셀파일을 제공한다는 점 등의 장점 때문에 많은 가대인들이 이 기능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 하고 있어요. 덕분에 수강신청 기간이 다가올수록 방문자가 높아져요. 하하. ‘강의평가’는 저희가 가장 사랑하는 컨텐츠라서 추천하고 싶은데요. 타 대학 커뮤니티는 강의 평가부분이 거의 해당 커뮤니티의 존립이유일 정
“온라인소통의장이되겠다는 초심을잃지않으며 가대인을위한서비스를 지속할것을약속합니다.”
도로 많은 학생들이 모이고 있어요. 학생들 스스로 해당학기의 강의를 평가하며, 다른 학생들에게 질 좋은 다음 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역할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 외에도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이벤트와 게시판 각각의 소 중한 정보들이 학생들을 위해 제공되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 겠어요.
Q 이번에 재학생으로서는 비교적 큰 돈을 기부해 주셨어요. 학생의 입장으 로 기부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어떻게 결심하게 되었나요?
가대인(CUKin)이라는 이름으로 대학커뮤니티 운영네트워크 UCAN 연 합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UCAN은 서울시 소속 NGO단체로도 등록되 어 있어서 15개정도의 대학에 커뮤니티 운영, 기술, 제휴 등을 지원해주 고 있어요. 저희도 이곳을 통해 다른 학교와 교류하며 운영 방향 설정, 제휴협력 등의 기회를 얻고 가대인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을 장학금으 로 기부하는 기회를 생각해낼 수 있었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가대인(CUKin)은 가대인을 위한 공간이므로 그 들에게 적극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장학금 기부는 저희로서는 뜻 깊은 선택이었습니다. 저희는 크다고 생각을 못했었는데, 큰 돈이라고 표현해주신 200만원은 운영비를 아껴가며 약 1년 정도 모은 금액이에
‘가대인’운영진은 6월 20일 김용승 교학부총장을 만나 대학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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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Student
밝고 당찬 성격의 첫째, 긴 생머리에 쾌활한 둘째,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막내까지 세 자매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을 하나로 만드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각자의 꿈을 향해 가는 길에 모두 가톨릭대를 선택했다는 것. 가을이 깊어가던 10월의 끝자락에 중앙도서관 북카페 큐브 (C:UBE)에서 만난 그들과 나눈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우인(국제학부 09)
이우주(사회과학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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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음악 11)
“학교생활에도움을많이받았어요. 어떤수업이좋은지,교수님은 어떤스타일인지그런것들이요.
Q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우인 맏언니 이우인이라고 합니다. 2009년에 국제학부에 입학을 했어
요. 올해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우진 둘째 이우진입니다. 2011년에 들어와서 지금 4학년이에요. 음악과
아!언니가추천해준 인간학수업이정말좋았어요. 그래서저도동생한테추천했어요.”
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우주 막내 이우주라고 합니다. 올해 사회과학부에 입학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우진
Q 세 자매가 모두 동문이에요. 흔치 않은 일이에요. 우인 저희도 셋이 같은 대학을 다니게 될지는 몰랐어요.(웃음) 서로에
게 영향을 안 받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각자가 생각한 바가 있어서 내린 결정이었는데 이렇게 동문이 되었네요. 우진 언니가 다니는 학교라 친근하게 느끼긴 했어요. 하지만 그것보다
는 음악과 교직과정이 잘 되어있다고 들어서 가톨릭대를 선택하게 됐죠. 우주 이 중에서 제가 가장 가톨릭대를 오고 싶어 했을 거예요. 전 꼭 심
리학을 공부하고 싶었거든요. 관련 전공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을 찾 다가 알게 됐어요. 유명하잖아요~
Q 막내까지 가톨릭대에 보낸 부모님 반응은 어땠나요? 우인 별다르게 생각하시는 것 같진 않았어요. 다만, 가끔 농담으로 세
명이나 진학시켰는데 특별한 혜택이 있지는 않는지 묻곤 하세요. 학교에 서 상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웃음) 우주 부모님께서 천주교를 믿으셔서 학교에 대한 믿음이 기본적으로
있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저희가 함께 지내니까 부모님이 덜 걱정하시는
Q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요?
것 같아요.
우인 전공 공부가 힘들기도 했지만, 희열을 느끼게도 했어요. 그러고
나니 욕심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됐어요. 현재는 국
Q 함께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땠나요?
제개발협력 분야를 공부하고 있고요. 나중에는 국제무대에서 일해보고
우인 셋이 다함께 학교를 다닌 건 지난 한 학기였는데요. 딱히 특이한
싶습니다.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우진 장기적으로는 첼로 공부를 더 해야할 것 같아요. 짧게는 해외 봉
우진 학교생활에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어떤 수업이 좋은지, 교수님은
사활동을 하고 싶어요. 여기 오기 전에 코리엔 교수님이 하시는 영어 수
어떤 스타일인지 그런 것들이요. 아! 언니가 추천해준 인간학 수업이 정
업을 듣고 왔는데 추천하시더라고요.
말 좋았어요. 그래서 저도 동생한테 추천했어요.
우주 저는 꼭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어요. 임상심리학와 발달심리학을
우주 서로 전공이 다르다 보니 각자 전공에서 개설된 수업인데, 들으면
공부해보고 싶어요. 심리학 수업을 들으면 너무 재밌어요. 마른 땅에 물
좋을 것 같은 수업을 알려주기도 해요. 이번 학기엔 우진 언니랑 같은 수업
을 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1학년 성적을 잘 받아야 해서
을 듣고 있어요. 굳이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언니 친구들이 저를 보면 언니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테 연락을 하거든요. 제가 어디서 뭐 하는지 속속들이 알 때가 있어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나에게 가톨릭대란? ”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우인, 우진 너무 어려운 질문인데요. 막내가 준비했습니다~
우인 동생들이 새내기로 들어오면 꼭 하는 행동이 있어요. 길이랑 건물
우주 ‘흰 도화지’라고 말하고 싶어요. 보통 대학교에 오면 끝이라고 생
을 못 찾아서 전화하는 거요.(웃음) 처음 오면 어렵잖아요.
각하잖아요. 저는 시작인 것 같아요. 또 하나의 백지가 펼쳐지는 거죠. 4
우진 맞아요. 정말 전화 많이 했어요. 언니가 수업인중인지 모르고 전
년 동안 하얀 바탕에 무엇을 그릴지는 제게 달려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화하고 문자하고. 처음에 수업 찾아 다니느라 어려웠어요.
이런 그림들이 모여 하나의 책, 제 인생이 된다고 생각해요. 가톨릭대라
우주 제가 길치거든요. 수업이 끝나면 항상 전화했어요. 2학기인 지금
는 도화지 위에 그림을 잘 그려야겠지요!?
도 가끔 길을 잃고 언니들한테 전화하죠.(웃음) 취재 대외협력팀 김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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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Student
김건우(국제학부 09)
17살 생일에 처음 헌혈을 시작해 지금까지 한 헌혈의 횟수는 90회. 성인남성이 몸 안에 가지고 있는 혈액량은 약 5000ml니까 지금까지 김건우 학생이 헌혈한 혈액량은 성인남성의 약 7배가 넘는다. 헌혈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말하는 김건우 학생을 만나 그가 생각하는 나눔의 의미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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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노력하지않아도 삶에서자연스럽게실천할수있는 나눔을하셨으면좋겠어요. 그래야지치지않고꾸준히할수있거든요. 그것이저에게는 헌혈이었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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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건우 학생이 지난 7월 17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헌혈증 60장을 기증했다.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유경촌 주교가 김건우 학생에게 감사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출처: 가톨릭신문) 2. 다회 헌혈자에게 주어지는 유공장. 대한적십자사에서는 헌혈 30회 참여자에게는 은장을, 50회 달성시에는 금장을 수여한다.
Q 지난 8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헌혈증 60장을 기증했다고 들었습니 다. 선뜻 기증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게 말씀드리지 않고 장기기증 서약을 했거든요. 나중에 말씀드릴 때 꾸 중을 들을 거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부모님도 이미 장기기증 서약을
헌혈을 하는 이유는 위급한 순간에 환자에게 필요한 혈액을 제공하기
하셨더라고요. 제 나눔이 부모님 삶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걸 알 수 있는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한 장 두 장 헌혈증이 쌓이면서 ‘내가 헌혈증을 모
계기가 됐어요.
으고만 있는 것 보다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죠. 그래서 주위사람들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헌혈증을 줬어요.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방한하셨고 그분의 ‘낮은 곳을 향한
Q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일이라고도 합니다. 건우 학생에게 헌혈 또는 나 눔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행보’가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저도 그분처럼 무언가 나눔을 실천하고 싶
처음 헌혈할 때는 이렇게 많이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당시 제가 할 수
었어요. 그래서 제가 갖고 있던 헌혈증 60장을 기증했습니다.
있는 나눔이 헌혈이었기 때문에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헌혈을 계 속하다보니 뜻하지 않은 일이 일어났어요. 주위사람들이 저를 보고 하나
Q 17살 생일 때 헌혈을 처음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헌혈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둘 헌혈을 시작한 거였죠. 제가 나눔의 정신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생각 을 하니 기뻤어요. 앞으로도 주변 사람들이 저를 보고 헌혈을 긍정적으
나눔에 대해 어릴 때부터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나눔 역
로 바라보고 실천해줬으면 좋겠어요. 헌혈은 특별히 시간과 비용이 많이
시 비용이나 시간이 필요한 것이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돈이 들지 않는
들지 않아요. 하지만 내 몸 안의 것을 나누기 때문에 다른 나눔보다 더 특
나눔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사람의 피는 인공적으로 만들 수
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없기 때문에 혈액이 필요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것이 헌혈이라 는 기사를 접하고 헌혈을 실천에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나이제
Q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한 때문에 당시에는 헌혈을 하기도 힘들었죠. 그래서 헌혈을 할 수 있는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삶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하셨으
나이인 17살 생일 때까지 기다렸다 헌혈을 했습니다. 생일 때 처음 헌혈
면 좋겠어요. 그래야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거든요. 그것이 저에게는
을 시작해서 그런지 매 생일 때 마다 처음 헌혈할 때 마음가짐을 돌아볼
헌혈이었죠.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나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시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눔을 거창하게 생각하면 시작하는데 어렵고 큰 결심이 필요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작은 나눔
Q 그렇게 헌혈을 많이 하면 부모님이나 주위에서 걱정하지는 않나요?
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작은 나눔을 시작하고 계속 이어가
처음엔 많이 걱정을 하셨죠. 하지만 헌혈하는 사람이 건강을 해치지 않
다보면 그 나눔에 맞춰서 삶의 방향이 바뀌더라고요. 그러는 과정에서
도록 국가에서 연간 헌혈횟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가 없
조금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준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고 말씀 드렸어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저 는 헌혈을 하며 더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제
취재 대외협력팀 유병관
부모님도 더 이상 걱정하지 않으세요. 사실 제가 진짜 걱정되었던 건 장기기증을 결심했을 때입니다. 부모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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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K Value
제4회 Bernard Wonkil Lee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포럼 • ‘결혼과 출산’ 주제로 가족공동체와 저출산으로 인한 위기 진단, 해결방안 논의 • 올해부터 3년간 ‘공동체의 발전’에 초점을 맞춰 현실의 상황과 문제점 분석, 발전방향 모색 • 故 이원길 선생의 영성과 유훈을 기리고자 매년 포럼 개최
(왼쪽부터) 가톨릭대 박영식 총장, 미국 워싱턴 대교구 이덕효 신부, 서울대 진교훈 명예교수, 미국 가톨릭대 존 가비(John Garvey) 총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박신언 몬시뇰, 미국 얼라이드 테크놀로지 그룹 이덕선 회장, 미국 글로테크 이덕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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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을 주제로 한 ‘제4회 버나드 원길 리(Bernard Wonkil Lee)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포럼’이 10월 2일 교내 인터내셔널 허브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가톨릭대는 평생 가톨릭 정신을 실천하며 이웃에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았던 고 이원길 선생의 삶을 기리는 한편, 가톨릭 인본주의 사상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2011년부터 매년 국제포럼을 열고 있다.
박영식 총장은 이 날 환영사에서 “결혼과 출산의 진정한 의미를 심도있게 고찰하는 본 포럼은 우리 사회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톨릭 인 본주의 정신과 그에 따른 삶이 널리 전파되어, 더불어 사는 생명 존중과 공공선을 추구하는 바람직한 사회상이 형성되길 간절히 염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1세션에서는 ▹이덕선 미국 얼라이드 테크놀로지 그룹 회장이 ‘버나드 원길 리 소개’를, ▹미국 워싱턴 대교구 이덕효 신부가 ‘결혼에서의 출산’을, ▹미국가톨릭대 존 가비(John Garvey) 총 이번 포럼에 대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박영식 총장
장이 ‘변화하는 미국 가정’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2세션에서는 ▹진교훈 서울대 명예교수가 ‘혼인과 출산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발표한 후 토론자와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 이어진 3세션에서는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가톨릭대 생명대학원 이인국 교수가 ‘혼 인과 출산 : 그리스도교 윤리와 성’,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지영 교수가 ‘조선 후기 왕실 여성의 저출산과 유교적 생활세계’, ▹연 세대 학부대학 한금윤 박사가 ‘88만 원 세대의 사랑과 결혼 문화 분석’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Bernard Wonkil Lee소개’를 주제로 기조연설중인 이덕선 미 얼라이드 테크놀로지 그룹 회장
마지막 4세션은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한국사회의 결혼과 출산’을 주제로 재한 외국인 대학생 연설대회와 가톨릭대 학생 토론대회가 열렸으며, 지난 6~8월에 진행된 ‘발전적 가정 공동체를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으로 마무리 됐다.
‘변화하는 미국 가정’을 주제로 기조강연중인 미국 가톨릭대학교 존 가비(John Garvey)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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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K Value
“현관문을 열면 여덟 아이, 행복이 달려와 안겨요”
“하느님이 주신 생명을 받아들이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새로 태어난 아이를 안았을 때 십자가처럼 느껴진 적도 있습니 다. 그런데 힘들 때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도와주셨습니다. 이 아이들을 다 만나지 못했다면 제 인생의 즐거움이 반으로 줄 어들었을 것입니다.” 1일 ‘제2회 이원길 가톨릭인본주의상’ 시상식이 열린 부천 가톨 릭대 성심국제캠퍼스 김수환추기경국제관. 수상 소감을 이야기 하던 전문석(레미지오, 50)씨는 목이 메어왔다. 남편을 지켜보던
제2회 이원길 가톨릭인본주의상 수상한
최보향(안나, 47)씨의 눈가도 촉촉해졌다.
전문석·최보향씨 부부
이날 상을 받은 전문석・최보향 부부는 22살 민아(안나)양부터 6살 하민(마르티노)군까지 8남매를 키우고 있다. 자녀를 셋만 낳아도 “많다”고 생각하는 요즘 세상 사람들 눈에는 마냥 신기 해 보이는 대가족이다. 부부는 “수상을 하리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하느님 이야기를 빼놓고는 우리 가족이 살아온 길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느님께서 우리 가족을 세상에 드러나게 해서 다 른 이들에게 당신의 메시지를 전달하시려는 것 같다”면서 열 식 구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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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하느님이 주시는 것
첫째 민아, 둘째 민지(가타리나, 20)에 이어 셋째 하진(사무엘, 18)이가 태어났을 때만 해도 전씨 가족은 ‘평범한’ 가정이었다. 하진군이 태어났을 때는 아들을 기다리던 양가 부모님이 환호 성을 지르기도 했다. 하지만 최씨가 넷째 하윤(베르나르도, 16) 이를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제 셋째 를 낳았으니 됐다”면서 아이를 그만 낳길 바랐던 시아버지는 드 러내놓고 마뜩잖아하는 기색을 비쳤고 친정 식구들도 축하인사 를 건네기보다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최씨를 바라봤다. 하윤이가 태어난 후에도 축하해주지 않던 시아버지는 100일이
최씨는 “몸은 늙어가는데 어린아이들을 키우면서 임신까지 계속
지나서야 처음 손주를 안아주며 “그래도 예쁘니까 좋네!”하고
하니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며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넷째를 임
마음을 열었다. 시아버지는 “요즘 세상에 누가 그렇게 아이를 많
신한 후부터 부쩍 힘들었다. 하지 정맥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낳느냐?”면서 “너희가 힘들 게 걱정돼서 기뻐할 수 없었다”고
일곱째 민경(아녜스, 8)이 돌이 지난 후 얼마 안 돼 많이 아파서
속마음을 전했다. 하윤이가 태어난 1990년대 중반만 해도 정부
최씨가 한숨도 자지 못한 날이 있었다. 그 다음 날 막내 하민이
정책의 영향으로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씨는 남편에게 “이제는 정말
전씨 부부는 ‘가족계획’을 한 적이 없다. 전씨는 “가족계획이라
힘들다”면서 통곡했고 전씨는 미안한 마음에 어떤 위로의 말도
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하느님 뜻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할 수 없었다.
“생명은 하느님이 주시는 것인데 인간이 생명을 ‘계획’한다는 것 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경제적 이유로 인간 생명 조절해선 안 돼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우연히 생명에 대한 교육에 참가했어
1970~90년대 ‘경제 발전’을 이유로 출산 억제 정책을 펼쳤던 정
요. 인간 생명은 하느님께 달려 있는 것이고, 피임 등으로 하느님
부는 십여 년 전부터 출산율이 가파르게 하락하자 이번에도 ‘경
뜻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정말 많은 것을 느꼈어
제 발전’을 이유로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전씨는 “경제적 이유로
요. 그때부터 하느님 뜻을 따르기로 했고 하느님이 주신 생명을
만 인간 생명을 조절하려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죠.”
다. 그는 “나도 키울 형편만 되면 많이 낳고 싶은데…”라고 이야
‘피임해서는 안 된다’는 교회 가르침이 ‘세상 물정 모르는 말’로
기하는 이들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여겨지고 웃음거리가 됐던 세상에서 하느님 뜻, 교회 가르침대로
“경제적인 걱정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갖고 있어요. 하지만
사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다. 전씨는 “다만 몇 명이라도 하느
생명을 주신 하느님께서 아이를 키우는 동안 아무 것도 하시지
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않을까요? 주변 사람들은 아이들 교육비 때문에 힘들 거라고 많 이 걱정했는데, 적어도 지금까지는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어요.
무책임한 사람, 미개인 취급받아
하느님께서는 늘 형편에 맞게 돌봐주세요. 오늘 저희 부부의 수
많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도 힘들었지만 부부를 가장 힘들게
상이 출산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격려가 돼서 ‘인간의 선택’보다
한 것은 주변 시선이었다. 다섯째 하상(바오로, 14), 여섯째 하경
‘하느님의 선택’을 따르는 이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요한 비안네, 10)이가 태어났을 때는 본당 신자들까지 찾아와서
8남매를 키우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였을까. 최씨는 “대
“이렇게 아이를 많이 낳는 게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하느냐? 왜
학에 다니느라 먼 곳에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큰딸・둘째 딸이
사서 고생을 하느냐”면서 아이를 그만 낳으라고 충고했다.
집에 와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밥을 함께 먹을 때 행복하다”고
부부는 “마치 우리를 미개인처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
했고, 전씨는 “퇴근하고 현관문을 열 때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
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교회의 가르침을 충실하게 따라 산 것뿐
하다”고 말했다.
인데 부부는 어느 순간 ‘무책임한 사람’, ‘미개인’이 돼 있었다.
“현관문이 드르륵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
정신적 고통이 다가 아니었다. 육체적 고통도 부부를 때때로 지
며 달려와서 품에 안겨요. 여러 아이를 한꺼번에 안다가 허리를
치게 했다. 첫째부터 다섯째까지 2년 터울로 아기를 낳고, 키운
다친 적도 있어요(웃음). 신발도 벗지 못하고 아이들을 끌어안
최씨는 나이가 들수록 힘에 부쳤다. 너무 피곤해 젖을 물리고 식
고 바닥에 뒹구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탁에 엎드려 잠이 든 적도 있었고, 갓난아기를 안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며 밖에서 울고 있는 다른 아이를 달랜 적도 있었다.
(2014. 10. 12.) 23
CUK Value
고마워요, 다시 만나요 바야를라, 다라올지 몽골 아이들이 깨우쳐 준 나눔의 행복
11박 12일간 빈민촌 교육·노력·의료봉사 펼쳐 현지인들도 꺼리는 지역 들어가 봉사 “몽골 사람들도 못하는 일 했다” 현지 시장 감사패 “어려운 상황이지만 몽골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길”
방에 들어서자마자 구역질이 날 정도로 심한 악취가 코를 찔렀다. 오래된
려든 아이들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김도경(23·식품영양 2년) 단원
빨래와 오물이 후텁지근한 방안 여기저기 한가득 널려있었다. 이웃들도
은 “한국에서 기초 몽골어를 미리 배워오긴 했지만, 많은 아이와 어떻게
냄새 때문에 접근을 꺼리고 지역 사회복지센터에서도 감당하기 어려워
소통해야 할지 처음엔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손을 놓고 있는 독거노인 주택이었다. 봉사단원들은 방에서 빨래를 들고
수업은 매일 9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을 돕는
나와 깨끗이 빨고 집안을 구석구석 청소했다. 임연지(21·경영 3년) 단원
비즈공예, 펠트 바느질, 마술 등과 함께 풍선, 비눗방울, 바람개비, 클레이
은 “몽골에서 했던 일 중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묵묵히 일하는 선후배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태어나서 비눗방울이나 바람개비를
의 모습에 감히 투정을 부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처음 봤다는 아이들도 많았다. 한국어교육, 태권도, 케이팝 댄스 배우기
가톨릭대학교 국제봉사단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11박 12일간
교실도 열렸다.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학생과 교수, 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
노력봉사는 쓰레기가 잔뜩 쌓여있는 종모트 초원에서 시작됐다. 초원에
팀 46명, 의료봉사팀 41명 등 모두 87명이 참가했다. 사회봉사팀은 울란
는 특히 보드카 병조각이 많았다. 사람들이 말이나 차를 타고 다니며 함
바토르 바양호쇼 빈민촌을 비롯해 종모트 사회복지센터와 농장에서, 의
부로 던진 병들이 깨져서 그렇다. 봉사단이 주운 병 조각은 한 트럭 분량
료봉사팀은 울란바토르 쇼옹페버리 보건소와 성모진료소에서 봉사활동
이 넘었다. 나중에 봉사단 숙소로 종모트 시장이 찾아와서 ‘몽골 사람도
을 했다.
안 줍고 있는 쓰레기를 멀리 한국에서 온 청년들이 치워줘서 고맙다’며
사회봉사의 일부인 교육봉사 첫날. 버려진 무허가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됐다. 다섯 살에서 열세 살에 이르는 아이들 170여 명이 두 교실을 메웠
단원들은 몇 년 동안 청소를 하지 않고 방치된 마구간을 청소하는 일에
다.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가 넘는 숫자였다. 통역사가 있었지만 몰
도 투입됐다. 악취와 함께 엄청난 양의 말 배설물이 방치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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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는 1997년부터 매해 여름마다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우즈베키스 탄 등 제3세계 국가에 국제봉사단을 파견해 나눔의 국제화를 실천하고 있 다. 일회성 봉사를 넘어서는 지속적인 봉사를 위해 2005년에 몽골에서 봉 사를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10년째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가톨 릭대 국제봉사단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보건복지부가 주관 하는 ‘행복나눔인’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호흡이 어려워 삼십 분에 한 번씩 마구간에서 밖으로 나와 쉬어야 했다.
소를 찾았을 환자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코가 먼지로 까매지고, 얼굴을 닦아낸 물티슈가 검댕이가 됐다.
봉사단의 마지막 일정은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공연이었다. 한국어 문패
낡은 탁아소 건물보수와 주변 청소도 했다. 탁아소라고는 믿기 어려운 폐
만들기, 한복 체험,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팔찌 만들기 등 부스를 운영
가 수준의 환경이었다. 건물 앞에는 사람 허리까지 오는 잡초들이 무성하
하고 태권도 시범, 케이팝 공연 등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사랑
게 자라있었고, 천정은 방수가 제대로 안 돼서 퀴퀴한 냄새가 났다. 단원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몽골어로 외워서 불렀다. 듣는 아이들도 울고
들은 천정의 낡은 시트지를 모두 떼어내고 방수포를 새로 씌웠다. 건물
부르는 단원들도 울었다.
앞 잡초를 뽑고 대문에 페인트도 새로 칠했다. 전선을 교체하고 건물 곳
아이들은 자신들의 팔찌, 머리핀, 인형을 단원들에게 마지막 선물로 주었
곳에 시멘트 보수 공사를 시행했다.
다. 예쁜 장신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에서 자신들에게 소중한 물건
의료봉사가 진행된 쇼옹페버리 진료소에는 첫날 아침부터 엄청난 수의
을 감사의 표시로 단원들에게 준 것이다. 손수 종이로 하트 모양을 접어
환자가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진료표를 받으려고 환자들끼리 몸싸
몽골어로 쓴 편지와 함께 한 상자 가득 전달한 아이도 있었다. 전날 단원
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단원들은 임시로 만든 접수실·대기실·진료실·약
의 유니폼을 가져갔던 학생은 집에서 직접 세탁해온 유니폼을 단원에게
국에서 정신 없이 움직였다.
돌려주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송지하(21·영문 3) 단원은 “아이들이
진료 중에도 끝없이 밀려드는 많은 환자들, 무언가를 계속 요구하는 환자
비록 어려운 환경이지만 각자 지닌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들을 대하며 단원들은 당황스러워하기도 했다. 환자들이 많아 예상 시간
고 말했다.
보다 늦게 진료를 끝내야 하는 날이 많았다. 그러나 기초 의약품과 의료
글 대외협력팀 원천우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이곳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무료봉사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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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K Love
함께해요,
2011년부터 이어온 ‘가대사랑’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참여와 나눔으로 가대인의 꿈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2014년 11월 ‘가대사랑’ 3주년을 맞아 가톨릭대는 학교 발전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나와 주변 사람들 모두 가톨릭대를 사랑하고 함께하기를 바라며 ‘너랑나랑 가대사랑’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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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홍이와 함께한 너랑나랑 가대사랑 올해 축제가 있었던 9월 24일, 25일. 가톨릭대 인터내셔널 허브관 앞에 대형 포토월이 하나 세워졌다. 가톨릭대 홍보대사 가홍이가 ‘너랑나랑 가대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가대사랑 캠페인 중 가대만발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었다. 재학생들에게 가대사랑을 홍보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벤트는 소정의 기부를 기념하는 뜻으로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방식이었으며, 가톨릭대 재학생 및 다양한 연령층의 축제참여자들은 기부를 통한 나눔의 기쁨과 함께 포토월을 배경으로 한 사진으로 추억을 느끼고 돌아갔다. 양일간 모인 금액은 총 156,300원으로 9월 26일 가홍이 회장 정성진(생명공학 10) 학생에 의해 가대만발기금으로 기부되었다. 대표로 기금을 전달한 정성진 학생은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가대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듯이 가대사랑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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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K Love
가대사랑이 걸어온 길 사랑하다의 ‘愛’를 품고, 귀한 손님을 모시고 소통하는 공간인 사랑 ‘舍廊’ 뜻을 담아 2011월 11월 시작한 가대사랑은 그간의 걸음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011
2012
가대사랑이 시작되다
가대사랑을 알려 널리 이롭게 하다
11월 가톨릭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10억 모으기 캠페인 ‘가대사랑’ 시작
모금 리플렛 제작·배부
2월 기금 소식지 2011년 ‘가대사랑’ 발간
7월 가대사랑 소형 저금통 제작·배부 8월 가대사랑 홈페이지, 페이스북 오픈 및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신규 모금 채널(신용카드, 휴대폰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오픈
11월 가대사랑 대형 모금함 설치 및 기념 행사·이벤트 진행
제25대 총학생회·음악과 가대비타민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음악회 개최
12월 기금 소식지 2012년 ‘가대사랑’ 발간
2013
가대사랑이 희망의 열매를 맺다
2월 가대사랑의 집 1~6호점 현판식 (홍천식당·정육점, 카페씨유, 산풀레스토랑, 교내복사실, 교내편의점, 남경중화요리) 4월 200번째 약정 돌파 송준호(문화콘텐츠 08) 11월 가대사랑의 집 7~9호점 현판식
(복사골뼈다귀해장국, 청진동해장국, 아이포차)
12월 기금 소식지 2013년 ‘가대사랑’ 발간
2014
가대사랑, 새로운 도전을 꿈꾸다
6월 가대사랑의 집 장학금 전달식 8월 가대사랑의 집 10~14호점 현판식
(이만헤어, 리안헤어, 대박닭한마리전문점, 등촌샤브칼국수, 카페베네)
9월 가홍이와 함께한 ‘너랑나랑 가대사랑’ 포토월 이벤트 진행 11월 모바일 약정 시스템 ‘너랑나랑 가대사랑’ 오픈 12월 기금 소식지 2014년 ‘가대사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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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대사랑 납입 현황 그 옛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한 줌씩을 모았다는 절미(節米) 항아리 풍속처럼 동문과 가대 구성원이 함께 가대인의 꿈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2014. 10. 31. 기준)
기금별 모금액
가대쿠키기금 11,562,140
(단위: 원)
가대비타민기금 215,510,870 가대만발기금 297,759,680 계 524,832,690
(2014. 10. 31. 기준)
기부자 신분별 모금액 (단위: 원)
동문 337명 136,573,730 단체/기업 11개 271,000,000
계 463명
524,832,690 교직원 68명 53,928,410 기타 35명 58,745,750 재학생 12명 4,585,070
연도별 가대사랑 누적 모금액
목표액 10억원
5억2천4백8십만원 3억9천4백5십만원 3천2백9십만원
2011년
9천9백7십만원 2012년
2013년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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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더 쉽고, 더 빠르게! ‘너랑나랑가대사랑.kr’ 2014년 11월, 가대사랑이 새로운 기부 채널을 오픈합니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수가 300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요즘, 시대의 흐름에 맞춰 누구나 즉시 간편하게 기부·약정을 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려 합니다.
‘너랑나랑가대사랑.kr’은 그동안 방법을 몰라 나눔을 주저하셨던 분들, 혹은 번거로운 절차에 막상 실천에 옮기기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뜻있는 누구나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모바일 채널입니다. 새로 오픈한 모바일 채널을 통해 여러분의 가대사랑이 소중한 꿈을 응원하는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모바일로 함께하는 ‘너랑나랑 가대사랑’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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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접속하기! 스마트폰에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한글URL을 입력하면 바~로 ‘모바일 가대사랑 리플렛’을 볼 수 있어요. QR코드는 교내 행정부서, 전공사무실, 각종 게시판, 강의실, 화장실 등 주변만 둘러보면 만날 수 있답니다. 가대사랑이 생각날 땐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꺼내서 찰칵! QR코드가 뭔지 잘 모르신다구요? 졸업해서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구요? 그럼 두 번째 방법 한글 URL을 이용해보세요~ 스마트폰 인터넷 주소창에 ‘너랑나랑가대사랑.kr’을 입력! 끝~! 모두 접속 하셨나요? 그럼 이제 ‘모바일 가대사랑 리플렛’을 함께 구경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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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가대사랑 리플렛 구경하기! ‘모바일 가대사랑 리플렛’에서는 어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가대사랑 기부안내 | 가대사랑 기금소개와 기부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기부자 세제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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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을 납입하시면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대사랑 실천하시고, 꼼꼼히 세액공제도 받으세요~
가톨릭대 홍보자료 | 홍보동영상, 가톨릭대 페이스북, CUK-TV, 가대사랑 소식지 등 현재 우리학교와 후배들의 모습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이 좋은 걸 나만 보기 아깝다구요? ‘모바일 가대사랑 리플렛’은 공유가 가능합니다. 동기, 선배, 후배, 교수님, 가족 등 함께 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전달해주세요~ ‘너랑나랑 가대사랑’ 이라는 말과 함께요! 모바일 가대사랑 리플렛 메인페이지. 메인페이지에서는 카카오톡 공유 및 CUK-TV, 가대사랑 소식지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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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기부하기! ‘모바일 가대사랑 리플렛’ 하단의 기부하기를 누르면 가대사랑 약정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간단한 회원정보와 결제정보를 입력하고 후원하기를 선택하시면 즉시 기부가 가능하답니다~ 홈페이지나 서면약정보다 더 빠르고 간편한 방법으로 기부가 가능해졌다는 사실! 이제, 모바일으로 가대사랑을 실천해보세요. 학교와의 관계 | 동문(재학생), 교직원, 가톨릭교우, 법인(단체), 일반인 기금종류 | 가대만발기금, 가대비타민기금, 가대쿠키기금 후원방식 | 정기후원, 일시후원 모바일 약정페이지. 정보입력 후 후원하기를 누르면 약정 및 납입처리가 된다.
결제수단 | 휴대폰, 자동이체(CMS), 카드자동결제 후원금액 | 1만원, 2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직접입력 후원기간 | 1년, 2년, 3년, 5년, 기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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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무럭무럭 ‘가대사랑의 집’
가톨릭대 학생들에게는 든든한 사랑의 후원자들이 있습니다. 역곡역부터 학교인근까지 학생들이 발닿는 곳곳에 위치한 가대사랑의 집은 교내 카페, 복사실 등에서 시작해 식당, 미용실, 카페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되어 지금까지 14개의 가대사랑의 집이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온정을 베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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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다섯 가족을 만나다 가족같은 마음으로 가대인을 보살펴 주고 있는 가대사랑의 집. 2014년 새롭게 가대사랑의 집이 된 5곳을 찾아 그들의 특별한 가대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저희 매장 수익의 일부는 가톨릭대학교 장학금으로 쓰여집니다.” 이만헤어를 방문하면 가장 눈에 띄는 문구다. 4년 전 역곡본점을 오픈했을 때 총학생 회방으로 제휴를 맺으러 양손가득 빵과 헤어제품을 들고 학교를 처음 방문했을 때가 기억나신다고 한다. 그 날이 연이 되어 지금 이렇게 기부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가대사랑의 집을 누구보다 열심히 홍보하는 김수호 사장님. 좋은 취지로 하는 일이 다 보니 열심히 일해서 버는 만큼 더 많이 기부도 하고 싶어서 머리를 자르러 온 학 생들에게도 가대사랑을 소개하신다. 학생들이 간접적으로나마 학교 장학금에 보탬 이만헤어
김수호 사장님
이 된다는 뿌듯한 마음을 안고 돌아갈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학생들의 주머니 속사정까지 고려한 사장님의 센스덕분에 이만헤어에서 커트를 하 면 최소 5천원 이상은 절약할 수 있다. 10년이 지나도 이 자리에서 항상 같은 가격 으로 커트를 제공할 거라는 말을 꼭 전해달라는 사장님의 꿈은 5년 안에 본인의 이 름을 딴 수호장학재단을 만드는 것! 젊은 시절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학비마련 과 학업을 병행하기 힘들었던 본인의 경험이 기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인연이 된다면 가톨릭대와 장학재단을 함께 하고 싶으시다고.
“가톨릭대 학생들은 다 내 자식같아서 더 잘해주고 싶어요.” 졸업하고도 찾아오는 학생들이 반갑다고 말씀하시는 사장님. 올해로 7년째 이 자 리를 지키고 계신다고 한다. 가톨릭대 학생들은 반듯하고 건전해서 좋다며 칭찬일색이시다. 그런 학생들을 보면 엄마 같은 마음으로 좋은걸 먹이고 싶은 생각이 드신다고.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와 한약재를 고아낸 육수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하신 다고 한다. 요즘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학생들을 향한 마음은 잊지 않으신다. “그 래도 괜찮아요~ 학생들이 잘되면 되니까~” 권황임 사장님의 끊임없는 가대인 사랑 이 학생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
대박닭한마리전문점
권황임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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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가대학생들을 응원합니다.” 역곡역 북부광장으로 나서면 비교적 큰 카페베네가 눈길을 끈다. 내부로 들어가보 면 사랑과 정성을 쏟은 흔적이 보이는 매력적인 인테리어가 또 한번 눈길을 사로 잡 는다. 큰 매장처럼이나 큰 마음을 갖고 계신 사장님 두 분은 대화 내내 행복함이 넘 쳤다. 기부와 나눔에 평소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는 사장님 부부는 외국의 경제사정 이 어려운 나라에도 기부를 하고 있지만 가까이에서 각자의 꿈을 갖고 공부하는 대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찾고 있던 중에 가대사랑을 만났다고 한다. 카페베네
가톨릭대 학생들에게 아늑한 공부방같은 카페가 되고 싶다는 사장님은 매장 뒤편
임희수, 문혜숙 사장님
북카페를 만들어 면학공간도 조성하셨다. “스터디하러 많이 오세요~” 그만큼 학생 들과 많이 마주하고 싶다는 사장님의 깊은 뜻이 아닐까.
“30년째 좋은 이웃, 오래도록 더 지켜가고 싶어요.” 리안헤어 이정숙 사장님은 30년째 역곡을 지키고 있는 역곡지킴이다. 성심여대 시절 이정숙 헤어베스트를 운영할 때부터 연인같은 설렘으로 학교를 바라보고 있었던 사 장님은 이제야 학교와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고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성심여대 시절 수녀님들의 머리도 직접 손질해 주셨다는 사장님은 그 분들을 뵐 때 마다 존경의 마음으로 그 분들처럼 되어야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할 만큼 학교 사랑이 대단하다. 지금의 학생들과는 좋은 이웃이 되고 싶으시단다. 젊은 시절부터 학교바라기가 되 면서 큰 에너지와 행복감을 얻을 수 있어서 학교자체가 당신 자신에게 늘 좋은 이 웃이었다고 말씀하시는 사장님은 그 마음을 다시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으신 마 음인 듯하다. 학교에서 크는 꿈나무들에게 아낌없이 주고 싶다는 사장님께 우리 가 대인들도 좋은 이웃이 되어 드리면 어떨까.
리안헤어
이정숙 사장님
“어려운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고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십시일반 모아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다는 좋은 취지를 보고 선뜻 동참의지를 밝혀주신 이진구 사장님도 벌써 역곡에 자리 잡은 지 7년이 다 되었다고 한다. 7년째 계속 되는 사장님의 밝은 미소와 푸짐 한 먹거리, 무료 무한리필 음료수까지. 배고픈 대학생들을 생각하면 뭐라도 하나 더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한번 맛보면 극찬을 아끼지 않는 이 집의 명물 볶음밥처럼 나눔을 향한 사장님의 마음은 저절로 엄지손가락을 내밀게 한다. 등촌샤브칼국수
이진구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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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복사실 카페씨유
교내 편의점 CU
남경중화요리
홍천식당 등촌샤브칼국수
가대사랑의 집은
대박닭한마리전문점
복사골뼈다귀해장국
카페베네
청진동해장국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리안헤어
역곡역(가톨릭대) 이만(20000)헤어
후원해 주시는 교내외 업체입니다. 아이포차
카페씨유
홍천식당 정육점
교내 복사실
교내 편의점 CU
남경중화요리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음료와 커
1998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역곡
복사부터 프린트까지, 학교생활
생활 속에 필요한 물건은 모두 갖
가대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피, 핫도그를 판매하는 가대인의
역의 터줏대감. 유별난 손맛과
에 없어서는 안 될 곳. 정성들인
춘 학교 속의 작은 백화점. 시험
있는 학교 앞 대표 중화요리집.
방앗간. 재학생의 복리를 위해
정성으로 가대인의 오랜 사랑을
레포트와 팀별과제를 저렴하게
기간에는 새벽 한 까지 운영한다.
한 그릇도 배달하는 서비스 정신
수익금을 기부하는 착한 카페다.
받고 있는 고깃집이다.
인쇄할 수 있다.
Location 인터내셔널 허브관 1층
은 물론, 쫀득한 탕수육이 일품
Location 니콜스관 4층 중앙로비
Location 역곡2동 45
Location 기슨관 G106
TEL 032-207-9081
이다.
TEL 02-2164-4682
TEL 032-349-1122
TEL 032-342-4135
Location 역곡동 34-1 TEL 032-348-6124
복사골뼈다귀해장국
청진동해장국
아이포차
이만(20000)헤어
대박닭한마리전문점
가게에 붙은 다양한 명언과 응원
넉넉한 인심부터 배부르게 하는
역곡남부역 먹자골목을 접수한
학생들의 주머니 속사정까지 걱
깊은 맛이 느껴지는 맛있는 닭
문구가 힘을 주는 맛집이자 부모
곳. 24시간 영업으로 깊은 밤 갈
소문난 횟집! 싱싱하고 푸짐한
정해주는 합리적인 가격. 가톨릭
한마리! 저렴한 가격으로 보양의
마음으로 가대인을 보듬어주는
곳없는 가대인을 따스하게 반겨
조개구이와 회 모두 국내산이니
대 학생이라면 30% 할인까지
기회를 가져 보세요~
나눔가게다.
준다.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Location 괴안동 113-8
Location 역곡동 50-2
Location 역곡동 78-12
Location 역곡2동 49-5
Location 괴안동 114-20
TEL 032-349-3493
TEL 032-343-8883
TEL 032-342-7895
TEL 032-341-1653
TEL 032-344-1177
리안헤어
등촌샤브칼국수
카페베네
성심여대 정문 앞 시절 이정숙헤
칼국수 샤브샤브의 맛은 더할
친구들과 공부도 하고, 맛있는
어베스트부터 30년을 함께한
나위 없이 듬직한 양까지 책임
커피,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
가대앓이 미용실.
져주는 맛집 중 하나.
는 아늑한 북카페.
Location 역곡동 80-5
Location 역곡동 78
Location 역곡동 77-7
TEL 032-345-3434
TEL 032-341-8123
TEL 032-345-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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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전국 가톨릭계 대학과 ‘프란치스코 프로그램’ 공동추진
가톨릭대-서강대 교류협약체결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회장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는 12개 회원교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와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9월 1일 오후 5시
총장이 모여 11월 21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7층 드러커홀에서 ‘프란치스코
서울 반포 소재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교육·학술·연구 교류협약을 체결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 가톨릭계 대학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학생교류 및 상호학점 인정, 공동학위 프로그램
기간 중 우리 사회에 남긴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실천하기 위해 수차례
개발, ▶학술자료 및 정보교환, ▶공동연구 및 공동포럼·학술회의 추진,
논의해왔다. 그 실천의 첫 걸음으로 이번 협약식이 추진됐다. 협약식에서
▶LINC사업 업무교류 및 산학협력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
공식 발표된 ‘프란치스코 프로그램’의 목표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인성
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의 우수한 기초학문, 응용학문의 학
교육과 봉사를 통해 사회 소통과 통합에 기여하는 것이다.
위·학술 프로그램 등 각 대학의 장점들을 서로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
우선 ‘프란치스코 국제봉사단’을 공동 구성해 아시아 지역의 어려운 청년들
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을 돕는 일에 나선다. 12개 회원교의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봉사
가톨릭대와 서강대의 이번 협약은 기존의 대학들이 맺고 있는 단순한 학생
단이 의료·교육·문화 등의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프란치스코 효과’
학점 교류를 넘어서 교류 분야를 교육, 연구와 학술분야까지 포괄한다는
를 아시아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면에서 진일보 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류는 양 대학의 장점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은 “많은 젊은이들이 프란치스
이 결합된 공동학위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대학 교류협력
코 교황을 닮은 삶을 살고 싶어 하지만 방향을 못 찾고 있다.”며 “이번 협약
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을 계기로 ‘프란치스코 효과’를 전파하고 확산시키는 데 인성교육에 오랜
박영식 총장은 “각자의 장점을 융합하는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
전통과 강점을 갖고 있는 가톨릭계 대학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 신부, 교황청 성서위원회 위원 재임명 가톨릭대학교 총장 박영식 신부가 최근 5 년 임기(2014-2019년)의 교황청 성서위원 회 위원으로 다시 임명되었다. 교황청 성서위원회(Pontifical Biblical Commission)는 레오 13세 교황이 1902년 10월 30일 교황 교서(Vigilantiae studiique) 로 신자들의 성경 공부를 장려하고, 성경 관련 문제에 관한 잘못된 의견들에 대하여
가톨릭대, 교육혁신 우수대학 선정 가톨릭대가 ‘교육혁신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박영식 총장은 한국대학신문 주최로 10월 15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서울 클럽에서 개최된 ‘제 14회 대학대상’ 시상식에 참가하여 ‘교육혁신 우수대 학’ 부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박 총장은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혁신의 바 람직한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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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대처하며 쟁점이 되는 문제들 과 성경 분야의 시급한 문제를 연구하고 밝 혀내게 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신앙교리성 장관이 성서위원회의 위 원장이 되며, 해마다 부활 제2주간에 총회를 연다. 위원은 총 20명이며 성 서 각 권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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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일장학금 전달식
아시아중소기업 정책포럼 개최
지일장학금 전달식이 9월 5일 오후 미카엘관 귀빈접견실에서 열렸다.
국가별 기업생태계의 건강성지수를 비교하는 국제포럼이 10월 29일 본교
지일장학금은 알이디아이(주) 김일헌 회장과 부인 이지연 여사가 2011년과
성의회관에서 열렸다.
2013년에 걸쳐 본교에 기탁한 기부금 2억원으로 형성된 지일장학기금으로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ACSB, Asia Council for Small Business)가 주최
운영되는 장학금이다. 이 기금은 본교 재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각국 장·차관, 기업인, 학자, 대학생 등 500여명이
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기부 원금에 대한 이자로 운영된다.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중소기업의 발전 방
그동안 적립된 이자로 올해 처음 장학생 4명을 선발하고 모두 800만원의
안과 아시아 국가들 간 협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다.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과 함께
차기 ICSB 회장이자 현 ACSB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경
김일헌 회장 및 아들 성훈 씨, 김기찬 대학발전추진단장, 이종원 학생취업
영학)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중소기업들이 경쟁 뿐 아니라 상호협력
지원처장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을 통해 글로벌 가치사슬(GVC)에서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대사랑의 집 장학금 및 현판 전달식
가대사랑의 집 현판식
6월 23일 오후 미카엘관 귀빈접견실에서 ‘가대사랑의 집 장학금 및 현판 전
지난 8월 26일에 장학기금 소액모금 캠페인 ‘가대사랑’에 참여하는 교내외 업
달식’이 진행됐다.
체들을 대상으로 ‘가대사랑의 집’ 현판식이 진행됐다. 김용승 교학부총장은
‘가대사랑의 집’은 본교 장학기금 모금 캠페인 ‘가대사랑’에 참여하고 있는
이원석 총학생회장과 함께 직접 후원 업체를 방문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
학교 인근 업체들로 이날 전달식을 통해 그동안 기부한 장학금을 7명의 학
판을 부착했다. 가대사랑의 집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인
생들에게 전달했다.
‘가대비타민기금’에 후원하는 업체로 현재 총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후 이만헤어, 대박닭한마리전문점, 리안헤어, 등촌샤브칼국수, 카페베네 등 신규 가대사랑의 집에 현판을 전달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이로써 총 13 개 업체가 ‘가대사랑의 집’으로 본교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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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학협력협의체 포럼’ 개최
84학번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
‘2014년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협의체 포럼’이 10월 14일 오후 본교 인터내
5월 21일 오후 입학 30주년을 맞은 84학번 동문 홈커밍데이 행사가 인터내
셔널 허브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셔널 허브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가톨릭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대
박영식 총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동문들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학교가
학-기업-지역사회의 관계자들간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파트
괄목할 만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들의 발전에 믿음직
너십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다.
한 디딤돌이 되는 대학을 만들도록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본교 LINC사업단장인 김용승 교학부총장의 LINC 사업 소개로 시작한 이 날 포럼은 ▲BP분야▲DC분야 ▲인문사회 융복합 분야의 대학-가족회사 산학협력 사례발표, 캡스톤디자인 우수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가족회 사 및 산학협력소협의체를 소개하는 자리와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대, ‘인문사회산학협력추진단’ 출범 가톨릭대학교가 최근 ‘인문사회산학협력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출범하며 본격적인 인문사회계열 중심의 산학협력에 나섰다. 추진단은 그동안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인문사회 산학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서 가톨릭대를 명실상부한 인문사회·기술융합 산학협력의 선도대학 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추진단은 인문사회 산학친화형 교육과정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는 일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 국 단위의 인문사회 산학협력 우수사례 공모전 및 포럼도 올해 말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 유수 대학들과 인문사회 산학협력을 위한 협정을 적극
정헌준(요셉)장학금 전달식 2014학년도 정헌준 장학금 전달식이 각각 3월 27일(1학기), 10월 7일(2학기) 교내 예수성심성당에서 진행됐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총 24명으로, 현재까지 151명의 학생이 정 헌준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정헌준 장학기금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고 정헌준(요셉) 씨가 ‘가정 형편 이 어려워 공부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본교에 기 부한 17억 원으로 조성됐다. 본교는 장학기금 위원회를 구성해 기금을 운영 하고 매 학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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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체결하여 국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단장을 맡은 김용승 가톨릭대 LINC사업단장은 “인문사회계와 이공계 의 학제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모 델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onors
발전기금은 가톨릭대학교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재원이자 원동력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기부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윤리적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됩니다.
약정자 명단 2013. 11. 01~2014. 10. 31 개인 | 단체 약정자명 김정출(슈넬생명과학㈜) 이은방(일반인) 안근일(아이비산업㈜) One Asia Foundation 카페씨유 가갑손(㈜메트로패밀리) 구현모(사회복지법인 드림재단) 김갑식(동신의료재단, 의학72) 신현일(보문통상)(가톨릭교우) ㈜허브데이 구원장학재단 민관기(㈜코스모스악기) 서경덕㈜삼영기업) ㈜유플러스시스템 ㈜티오에프 강기판(아이포차) (재)성심수도회 커피동물원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 씨네21㈜ (재)케이티문화재단 경인제일교회 김수호(이만헤어)
교직원 약정액 100,000,000 54,000,000 50,000,000 40,041,200 30,000,000 10,000,000 10,000,000 10,000,000 10,000,000 10,000,000 7,500,000 5,000,000 5,000,000 5,000,000 4,142,000 4,000,000 3,000,000 2,000,000 2,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약정자명
약정액
문현숙(CU편의점) 문혜숙(카페베네) 박익배, 원희정(교내복사실) 서순복(홍천식당,정육점) 성심수녀회 이정선(일반인) 임난희(가톨릭교우) 정창식(문성사) 현대토탈광고 권황임(대박닭한마리) 이정숙(리안헤어) 이진구(등촌샤브칼국수) 장인수(OB맥주) 가대사랑 모금함 안드레노톰브 윤희숙(일반인) 차석용(가톨릭교우) 김순자(가톨릭교우) 김정임(가톨릭교우) 김귀영(가톨릭교우) 김성만(가톨릭교우)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600,000 600,000 600,000 382,500 352,770 286,800 220,000 220,000 200,000 120,000 100,000 50,000
약정자명 김은숙(경영84) 김은지(사복00) 김재란(사복대학원01) 김재훈(컴공99) 김정수(사복대학원12) 김정은(음악93) 김정현(사복90) 김종원(사복98) 김종필(사복대학원09) 김진미(사복대학원00) 김진아(심리84) 김태영(영문73) 김형종(컴공07) 김효정(경영93) 김효정(대학원05) 남궁호성(정통07) 남숙경(소주93) 남영이(심리84) 남혜승(사복93) 남희경(대학원96) 도경숙(사복대학원03) 두루미(국문84) 문자영(소주02) 문정현(컴공04) 박경숙(사복88) 박노숙(사복대학원02) 박명숙(사복87) 박미라(경영84) 박미선(생물84)
200,000 200,000 100,000 120,000 1,000,000 150,000 500,000 100,000 300,000 1,000,000 300,000 100,000 120,000 300,000 100,000 100,000 100,000 200,000 1,000,000 1,000,000 330,000 280,000 120,000 120,000 500,000 300,000 1,000,000 80,000 200,000
약정자명
약정액
박영식(총장) 김기찬(교수) 최영종(교수) 최준규(교수) 김영숙(교수) 이혜선(교수) 익명(교수) 송인숙(교수) 김용석(교수) 노연희(교수) 채진석(교수) 박윤상(직원,경영03) 이광철(직원,특교04) 박종욱(교수) 성민선(교수) 임학순(교수) 전대이(직원, 사복대학원10) 안성윤(교수) 원종례(교수) 이진훈(직원, 사복76) 최일규(직원)
1,200,000 2,000,000 500,000 1,000,000 5,000,000 5,000,000 5,000,000 2,500,000 2,000,000 2,000,000 2,000,000 1,200,000 1,2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700,000 500,000 500,000 500,000 480,000
약정자명 박미은(사복83) 박상진(경영10) 박성식(대학원10) 박순주(대학원07) 박순희(사복대학원98) 박인숙(사복93) 박정아(사복11) 박주선(사복대학원03) 박지순, 전승준(화학77) 박창옥(영문73) 박창원(경영84) 박충일(사복대학원12) 박형주(음악06) 박혜화(사복91) 배연희(사복90) 배화정(대학원07) 백원정(음악93) 백재연(심리84) 백종훈(대학원11) 백지숙(국문93) 백진희(사복94) 변정애(대학원99) 서민경(사복86) 서연숙(사복85) 서은선(대학원13) 서정민(대학원09) 서정민(사복07) 서정화(사복대학원99) 서형선(음악93)
1,000,000 240,000 500,000 500,000 300,000 300,000 100,000 500,000 300,000 100,000 80,000 1,000,000 120,000 300,000 500,000 100,000 160,000 200,000 100,000 100,000 240,000 300,000 1,050,000 1,000,000 500,000 500,000 200,000 1,000,000 200,000
약정자명 최두하(직원) 이향애(시간강사) 이화우(직원, 사복64) 남미애(직원, 83) 신재정(직원) 고경희(교수, 식영74) 안병관(교수) 이종현(교수) 허효미(직원, 사복88) 심미혜(직원, 소주08) 노형준(직원) 이은경(직원, 사복03) 이재용(직원, 회계96) 김상욱(직원) 현유정(직원)
약정액 360,000 300,000 300,000 250,000 240,000 200,000 200,000 200,000 150,000 120,000 100,000 100,000 100,000 81,000 50,000
동문 약정자명 강성호(사복대학원11) 강지나(사복대학원05) 고경은(사복95) 고영수(대학원08) 공승환(경영10) 곽대석(사복대학원96) 구승자(음악93) 권미영(사복대학원00) 권혁철(사복대학원08) 김경하(수학84) 김경희(국문79) 김나연(대학원01) 김단희(사복68) 김대건(대학원06) 김동찬(특교02) 김묘정(사복98) 김민경(대학원02) 김민석(대학원05) 김민석(문콘05) 김민정(사복80) 김석준(사복00) 김선주(불문71) 김성주(대학원00) 김성현(사복대학원96) 김성희(대학원04) 김숙현(심리84) 김순영(국사84) 김연옥(국사84) 김윤주(대학원94)
약정액 200,000 500,000 500,000 1,000,000 100,000 1,000,000 100,000 500,000 100,000 100,000 10,600,000 500,000 900,000 300,000 240,000 500,000 1,000,000 100,000 100,000 1,000,000 100,000 3,203,080 1,000,000 500,000 1,000,000 300,000 980,000 480,000 300,000
약정액
약정액
약정자명 성원경(문콘07) 손수영(사복87) 송보란(대학원12) 송은미(영문81) 송은영(영문93) 송일우(의류10) 송준호(문콘08) 신나래(사복96) 신은경(특교08) 신인순(사복대학원01) 신한이(불문84) 심상용(대학원00) 심선숙(불문84) 심우찬(사복90) 안상희(사복대학원98) 안수진(경영83) 안은경(사복82) 안장미(영문77) 안정희(영문81) 양성욱(사복97) 어경희, 이준호(영문80) 여현경(한류대학원13) 위수경(사복89) 유연주(영문83) 유영천(사복대학원13) 유은옥(대학원08) 유해숙(대학원97) 윤명숙(국문84) 윤병국(사복대학원02)
약정액 50,000 300,000 200,000 100,000 100,000 100,000 240,000 500,000 240,000 500,000 100,000 2,000,000 300,000 1,000,000 300,000 100,000 300,000 3,000,000 600,000 200,000 10,000,000 200,000 1,000,000 400,000 61,515 300,000 500,000 80,000 100,000
39
Donors
동문 약정자명 윤선영(국문93) 윤연숙(대학원09) 윤철수(대학원01) 이경복(사복대학원03) 이근형(수학79) 이문윤(화학77) 이미연(소주99) 이미영(국문84) 이미영(대학원97) 이사범(경영07) 이상준(대학원01) 이선희(상담심리대학원07) 이성희(경영84) 이소영(사복86) 이순정(심리84) 이승희(심리84) 이아름(사복05) 이애림(문콘08) 이양아(사회93) 이연수(심리84) 이용선(국사93) 이유라(음악93) 이유리(문콘07) 이윤숙(국사84) 이은란(음악84) 이은영(사복97) 이은옥(사복92) 이은진(수학93) 이인희(음악93)
약정액
약정자명 이재영(사복66) 이준기(사복85) 이지민(사복88) 이지연(심리84) 이해경(사복대학원08) 이현주(대학원09) 이혜임(국사93) 인진미(사복96) 임란경(심리84) 임성현(사복대학원97) 임연실(사복81) 임영숙(대학원10) 임은주(경영84) 임재욱(경영10) 임정현(대학원02) 장명순(심리84) 장민지(특교08) 장수경(수학93) 장윤정(경영84) 장지영(사복96) 장혜경(대학원92) 전상은(사복97) 전수미(대학원06) 전진호, 신혜선(대학원98) 정구훈(사복대학원00) 정덕진(대학원04) 정미영(국사84) 정보영(대학원04) 정선희(사복86)
100,000 300,000 1,000,000 100,000 420,000 200,000 120,000 280,000 500,000 50,000 100,000 10,000,000 80,000 200,000 200,000 300,000 300,000 200,000 50,000 500,000 100,000 30,000 200,000 48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약정액 500,000 100,000 300,000 200,000 240,000 500,000 100,000 300,000 200,000 1,000,000 500,000 1,000,000 280,000 110,000 500,000 180,000 240,000 50,000 80,000 1,000,000 2,000,000 300,000 500,000 1,000,000 1,000,000 100,000 980,000 110,000 500,000
약정자명 정성기(사복대학원95) 정은주(사회96) 정인경(수학92) 정찬우(정통08) 정찬우(정통08) 정한샘(사복06) 정희경(국문84) 조미연(사복87) 조민영(대학원03) 조영미(국문93) 조윤아(사복03) 조윤화(대학원03) 조재일(사복대학원96) 조혜련(대학원06) 조화영(사복68) 지경희(국문93) 진하정(사복89) 진혜경(사복대학원98) 차효정(사복86) 채경진(행정98) 최경애(영문66) 최미경(경영84) 최미현(중문08) 최승환(한류대학원12) 최우인(정통07) 최유진(영문84) 최윤선(사회84) 최윤선(음악84) 최은아(사회84)
약정액 500,000 480,000 50,000 50,000 50,000 300,000 180,000 300,000 500,000 200,000 500,000 1,000,000 2,000,000 500,000 1,000,000 100,000 100,000 500,000 500,000 300,000 200,000 80,000 250,000 300,000 50,000 80,000 100,000 1,000,000 100,000
약정자명 최은영(사복86) 최인숙(사복75) 최정선(소주93) 최진병(생물83) 최현(영문93) 최현경(경영86) 최현애(경영84) 최홍일(대학원08) 하지선(사복94) 하지영(사복00) 한명미(대학원03) 한미희(사복04) 한수정(대학원07) 한태석(정통97) 현지은(사복93) 홍두나(사복98) 홍수경(국문84) 홍정연(경영84) 홍지영(사복88) 황성애(사회84) 21대총동문회임원진 가대인(CUKin)(학생단체) 가포리(caforty) 가홍이&날아가대&메디치(학생단체) 농락(농사짓는 즐거움)(학생단체) 마중물(사회복지대학원5기) 사복대학원 37대 원우회 사복대학원 제32기 졸업원우일동 성심교정총동문회 학군단졸업생모임
약정액 500,000 2,000,000 100,000 300,000 100,000 5,800,000 80,000 500,000 300,000 200,000 600,000 100,000 100,000 120,000 100,000 300,000 120,000 80,000 1,000,000 300,000 1,000,000 2,000,000 60,000 50,000 620,000 500,000 1,290,870 469,150 265,000,000 500,000
납입자 명단 2013. 11. 01~2014. 10. 31 개인 | 단체 약정자명 이은방(일반인) One Asia Foundation 카페씨유 구현모(사회복지법인 드림재단) 가갑손(㈜메트로패밀리) 김갑식(동신의료재단, 의학72) 김정출(슈넬생명과학㈜) 신현일(보문통상)(가톨릭교우) ㈜허브데이 구원장학재단 씨네21㈜ 민관기(㈜코스모스악기) 서경덕(㈜삼영기업) ㈜유플러스시스템 ㈜티오에프 강기판(아이포차) 성광운수 (재)성심수도회 커피동물원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 안근일(아이비산업㈜) 김현옥(세원종합가구) 류윤현(학부모) (재)케이티문화재단 경인제일교회 문현숙(CU편의점) 박익배,원희정(교내복사실) 서순복(홍천식당,정육점) 성심수녀회 이정선(일반인) 임난희(가톨릭교우) 정창식(문성사) 현대토탈광고 김성옥(복사골뼈다귀) 김수호(이만헤어) 박은지, 박평도(청진동해장국) 장인수(OB맥주) 가대사랑 모금함 권황임(대박닭한마리) 안드레노톰브 이진구(등촌샤브칼국수) 고영초(일반인)
40
교직원 약정액 54,000,000 40,041,200 30,000,000 10,400,000 10,000,000 10,000,000 10,000,000 10,000,000 10,000,000 7,500,000 6,000,000 5,000,000 5,000,000 5,000,000 4,142,000 4,000,000 2,200,000 2,000,000 2,000,000 2,000,000 1,500,000 1,2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700,000 500,000 500,000 382,500 352,770 350,000 286,800 250,000 240,000
약정자명 윤희숙(일반인) 이명주(가톨릭교우) 김순자(가톨릭교우) 이정숙(리안헤어) 김정임(가톨릭교우) 민귀자(남경중화요리) 이병은(가톨릭교우) ㈜상민에스디 지춘애(가톨릭교우) 김귀영, 선우혜(가톨릭교우) 김순기, 전준희(가톨릭교우) 방승문(가톨릭교우) 김부중(일반인) 김성만(가톨릭교우) 류춘화(가톨릭교우) 차석용(가톨릭교우)
약정액 220,000 220,000 200,000 150,000 120,000 120,000 120,000 120,000 120,000 100,000 84,000 84,000 50,000 50,000 50,000 40,000
약정자명 박영식(총장) 김용승(부총장) 김기찬(교수) 김철현(교수) 송성욱(교수) 박희우(교수) 최준규(교수) 조정환(교수) 김종해(교수) 익명(교수) 김영숙(교수) 이혜선(교수) 이화우(직원, 사복64) 이용표(교수) 채진석(교수) 노연희(교수) 김찬우(교수) 이명걸(교수) 오혜경(교수. 사복74) 강한창(교수) 강희은(교수) 곽미경(교수) 배수경(교수) 서재홍(교수) 신계정(교수) 오의철(교수) 윤기동(교수) 이상균(교수) 조용연(교수) 최진성(교수) 허태회(교수) 이영자(교수, 불문67) 김인숙(교수, 사복77) 김용석(교수) 박종욱(교수) 성민선(교수) 임학순(교수) 박윤상(직원, 경영03) 전대이(직원, 사복대학원10) 김종일(교수) 정종원(교수, 국제98)
약정액 1,000,000 250,000 2,200,000 250,000 250,000 240,000 1,000,000 240,000 5,000,000 5,000,000 3,000,000 3,000,000 2,600,000 2,000,000 2,000,000 1,900,000 1,600,000 1,440,000 1,440,000 1,200,000 1,200,000 1,200,000 1,200,000 1,200,000 1,200,000 1,200,000 1,200,000 1,200,000 1,200,000 1,200,000 1,200,000 1,200,000 1,2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1,000,000 800,000 700,000 600,000 600,000
약정자명 김경자(교수) 안성윤(교수) 원종례(교수) 최영종(교수) 이향애(시간강사) 이진훈(직원, 사복76) 김경옥(직원) 김상수(직원) 최두하(직원) 이영화(직원, 사복01) 유희주(교수, 생명83) 유성엽(직원, 영문95) 최창완(교수) 남미애(직원, 사복83) 박태근(교수) 신유주(교수) 이미숙(교수) 황병연(교수) 김우진(직원) 안병관(교수) 이종현(교수) 정태영(교수) 고경희(교수, 식영74) 최일규(직원) 최나야(교수) 신재정(직원) 허효미(직원, 사복88) 이춘혜(교수) 이혜숙(교수) 이홍주(교수) 박지윤(교수, 경영90) 최경원(직원) 현유정(직원) 노형준(직원) 이은경(직원, 사복03) 이재용(직원, 회계96) 김상욱(직원) 이광철(직원, 특교04) 박광국(교수) 심미혜(직원, 소주08) 익명(직원, 미국02)
약정액 500,000 500,000 500,000 500,000 500,000 500,000 360,000 360,000 360,000 360,000 300,000 300,000 250,000 250,000 240,000 240,000 240,000 240,000 240,000 200,000 200,000 200,000 200,000 200,000 180,000 180,000 150,000 120,000 120,000 120,000 120,000 120,000 120,000 100,000 100,000 100,000 81,000 80,000 50,000 50,000 20,000
Donors
동문 약정자명 강경하(사복대학원07) 강성호(사복대학원11) 강은우(사복07) 강이경(국문86) 강지나(사복대학원05) 고경은(사복95) 고영수(대학원08) 고은정(사복01) 공승환(경영10) 곽대석(사복대학원96) 곽동훈(사복97) 구선효(국사82) 구승자(음악93) 권미영(사복대학원00) 권혁철(사복대학원08) 권희봉(영문66) 김가희(대학원06) 김경하(수학84) 김경희(국문79) 김기선(불문69) 김나연(대학원01) 김다예(미디어공학10) 김단희(사복68) 김대건(대학원06) 김동찬(특교02) 김명옥(영문64) 김명옥(사복03) 김미현(국사80) 김민경(대학원02) 김민석(대학원05) 김민석(문콘05) 김복진(국문66) 김상용(대학원06) 김석준(사복00) 김선주(불문71) 김성림(사복91) 김성아(생물92) 김성주(대학원00) 김성현(사복대학원96) 김숙현(심리84) 김순영(국사84) 김순주(국사80) 김애란(식영81) 김애란(국문80) 김애령(강우춘)(불문67) 김애리(영문78) 김양임(사복70) 김연옥(국사84) 김영란(영문82) 김영숙(소주71) 김윤숙(영문71) 김윤주(대학원94) 김은숙(경영84) 김은정 김은지(사복00) 김인혜(소주86) 김재란(사복대학원01) 김재훈(컴공99) 김정(경영78) 김정수(사복대학원12) 김정은(음악93) 김정현(사복90) 김종원(사복98) 김종필(사복대학원09) 김준경(사복04) 김지영(사복90) 김진미(식영75) 김진미(사복대학원00) 김진아(심리84) 김태영(영문73) 김현동(컴공99) 김형종(컴공07) 김효정(대학원05) 김효정(경영93) 남궁호성(정통07) 남수영(사복96) 남숙경(소주93) 남영이(심리84) 남혜승(사복93) 남희경(대학원96) 노상엽(법학02) 노수희(대학원08) 도경숙(사복대학원03) 두루미(국문84) 모미나(불문92) 문미라(식영81) 문성원(국사86)
약정액 300,000 200,000 100,000 70,000 500,000 500,000 1,000,000 300,000 100,000 1,000,000 700,000 55,000 100,000 50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5,120,000 120,000 500,000 110,000 1,000,000 300,000 160,000 120,000 40,000 20,000 1,000,000 100,000 100,000 120,000 1,000,000 100,000 3,203,080 1,000,000 30,000 1,000,000 500,000 300,000 980,000 60,000 240,000 10,000 60,000 120,000 1,350,000 480,000 1,400,000 360,000 110,000 300,000 200,000 120,000 200,000 110,000 100,000 120,000 120,000 1,000,000 150,000 500,000 100,000 120,000 40,000 350,000 120,000 1,000,000 300,000 100,000 120,000 120,000 100,000 300,000 100,000 100,000 100,000 200,000 1,000,000 1,000,000 80,000 180,000 330,000 280,000 240,000 120,000 40,000
약정자명 문자영(소주02) 문정현(컴공04) 민미숙(국사89) 박경림(영문77) 박경숙(사복88) 박노숙(사복대학원02) 박명숙(사복87) 박미라(경영84) 박미선(생물84) 박미은(사복83) 박상진(경영10) 박성식(대학원10) 박수빈(소주65) 박순주(대학원07) 박순희(대학원07) 박영희(영문77) 박은동(중문98) 박인숙(사복11) 박정아(사복11) 박주선(사복대학원03) 박지순, 전승준(화학77) 박창옥(영문73) 박창원(경영84) 박충일(사복대학원12) 박형주(음악06) 박혜선(불문78) 박혜영(김일경)(불문85) 박혜준(사복94) 배연희(사복90) 배영숙(생물81) 배혜정(사복74) 배화정(대학원07) 백영순(국문78) 백원정(음악93) 백은령(사복85) 백재연(심리84) 백종훈(대학원11) 백지숙(국문93) 백형숙(사복72) 변정애(대학원99) 복진년(사복64) 부정원(서정항)(불문75) 서미경(영문82) 서민경(사복86) 서연숙(사복85) 서은선(대학원13) 서정민(대학원09) 서정민(사복07) 서정화(사복대학원99) 서형선(음악93) 성원경(문콘07) 소숙희(사복81) 손수영(사복87) 손은정(대학원08) 손의숙(국문68) 송대용(컴공99) 송보란(대학원12) 송영아(영문80) 송은미(영문81) 송은영(영문93) 송익순(영문78) 송일우(의류10) 송준호(문콘08) 신기화(영문78) 신나래(사복96) 신민경(식영75) 신성철(식영75) 신은경(특교08) 신인순(사복대학원01) 신한이(불문84) 심상용(대학원00) 심선숙(불문84) 심우찬(사복90) 심은경(윤원구)(사복82) 안수진(경영83) 안옥윤(영문76) 안은경(사복82) 안장미(영문77) 안정희(영문81) 안지원(식영79) 양승초(대학원06) 어경희, 이준호(영문80) 엄미선(영문79) 여현경(한류대학원13) 오봉욱(사복96) 오성자(식영71) 오영희(불문78)
약정액 120,000 120,000 120,000 60,000 40,000 300,000 1,000,000 80,000 200,000 1,000,000 90,000 500,000 240,000 500,000 300,000 70,000 120,000 300,000 100,000 500,000 300,000 100,000 80,000 500,000 80,000 120,000 120,000 350,000 500,000 120,000 100,000 100,000 120,000 160,000 1,600,000 200,000 100,000 100,000 120,000 300,000 420,000 240,000 1,000,000 30,000 1,000,000 500,000 500,000 200,000 1,000,000 200,000 50,000 900,000 300,000 80,000 360,000 10,000 200,000 120,000 700,000 100,000 740,000 100,000 170,000 100,000 350,000 30,000 120,000 70,000 500,000 100,000 300,000 300,000 1,000,000 100,000 100,000 240,000 300,000 3,000,000 10,000 120,000 120,000 10,000,000 1,400,000 200,000 165,000 120,000 360,000
약정자명 온숙현(국사82) 원현숙(화학80) 위수경(사복89) 유명화(사복83) 유성진(사복98) 유연주(영문83) 유영천(사복대학원13) 유은서(유인경)(국문75) 유은옥(대학원08) 유은이(음악76) 유재령(사복85) 유주은(음악88) 유진선(사복09) 유해숙(대학원97) 유홍순(영문76) 윤경림(식영81) 윤기현(심경진)(화학66) 윤명숙(국문84) 윤병국(사복대학원02) 윤선영(국문93) 윤연숙(대학원09) 윤영수(식영79) 윤정선(의류81) 윤철수(대학원00) 이건신(사복72) 이경복(사복대학원03) 이경해(영문79) 이경희(소주79) 이근형(식영79) 이난숙(영문79) 이명신(심리81) 이문윤(화학77) 이미리사(소주75) 익명(소주99) 이미연(소주99) 이미영(국문84) 이미영(대학원97) 이민정(사복82) 이사범(경영07) 이상준(대학원01) 이선희(상담심리대학원07) 이성희(경영84) 이소영(사복86) 이소원(사복대학원04) 이수정(박철우)(영문96) 이순정(심리84) 이승진(사복03) 이승희(심리84) 이아름(사복05) 이애림(문콘08) 이양아(사회93) 이연수(심리84) 이용선(국사93) 이유라(음악93) 이유리(문콘07) 이윤숙(국사84) 이은란(음악84) 이은영(사복97) 이은진(수학93) 이인희(음악93) 이재영(사복66) 이재진(사복02) 이정열(식영76) 이종남(사복87) 이준기(사복85) 이지민(사복88) 이지연(심리84) 이지은(음악91) 이진규(경영04) 이현주(대학원09) 이혜연(불문73) 이혜임(국사93) 이희석(사복대학원06) 이희자(영문64) 인진미(사복96) 임란경(심리84) 임성현(사복대학원97) 임연실(사복81) 임영숙(대학원10) 임은주(경영84) 임재욱(경영10) 임재현(대학원97) 임정현(대학원02) 임종호(대학원00) 장명순(심리84) 장민지(특교08) 장복임(심리81)
약정액 180,000 30,000 1,000,000 2,000,000 30,000 400,000 61,515 120,000 300,000 240,000 1,800,000 120,000 50,000 500,000 240,000 120,000 2,000,000 80,000 100,000 100,000 300,000 160,000 120,000 1,000,000 360,000 100,000 120,000 100,000 140,000 120,000 120,000 200,000 120,000 220,000 110,000 280,000 50,000 660,000 50,000 100,000 10,000,000 80,000 200,000 200,000 120,000 200,000 175,000 300,000 300,000 200,000 50,000 500,000 100,000 30,000 200,000 480,000 100,000 100,000 100,000 100,000 740,000 100,000 240,000 1,800,000 100,000 300,000 200,000 60,000 200,000 500,000 400,000 100,000 350,000 500,000 300,000 200,000 1,000,000 500,000 1,000,000 280,000 110,000 350,000 200,000 300,000 180,000 60,000 120,000
약정자명 장수경(수학93) 장윤정(경영84) 장인경(의류82) 장정애(영문76) 장지영(사복96) 장혜경(대학원92) 전상은(사복97) 전진호(신혜선)(대학원98) 정구훈(사복대학원00) 정덕진(대학원04) 정미영(국사84) 정선희(사복86) 정성기(사복대학원95) 정승진(음악91) 정은주(사회96) 정인경(수학92) 정찬우(정통08) 정한샘(사복06) 정현주(컴공97) 정혜경(조원철)(화학74) 정혜나(식영79) 정희경(국문84) 조미연(사복87) 조민영(대학원03) 조양희(국문65) 조영미(국문93) 조윤경(사복03) 조윤아(대학원03) 조윤화(대학원03) 조재일(사복대학원96) 조혜련(대학원06) 조화영(사복68) 주성애(불문78) 지경희(국문93) 지연자(국문71) 진혜경(사복대학원98) 차효정(사복86) 채경진(행정98) 최경숙(사복82) 최경애(영문66) 최동안(국문76) 최미경(경영84) 최미현(중문08) 최선희(의류81) 최승환(한류대학원12) 최우인(정통07) 최유진(영문84) 최윤선(사회84) 최윤선(음악84) 최은아(사회84) 최인숙(사복75) 최정선(소주93) 최종복(생물83) 최준영(사복02) 최현(영문93) 최현경(경영86) 최현애(경영84) 최홍일(대학원08) 하지선(사복94) 하지영(사복00) 하진아(일문03) 한금희(화학67) 한미희(사복04) 한민우(사복01) 한봉주(소주69) 한수정(대학원07) 한윤남(영문71) 한태석(정통97) 함경희(함영규)(화학76) 현지은(사복93) 홍두나(사복98) 홍선경(사복90) 홍수경(국문84) 홍정연(경영84) 홍지영(사복88) 황규인(사복대학원98) 황보미(소주02) 황성애(사회84) 황재경(대학원07) 21대총동문회임원진 가대인(CUKin)(학생단체) 가포리(caforty) 가홍이&날아가대&메디치(학생단체) 농락(농사짓는 즐거움)(학생단체) 마중물(사회복지대학원5기) 사복대학원 37대 원우회 사복대학원 제32기 졸업원우일동 성심교정총동문회 학군단졸업생모임
약정액 50,000 80,000 120,000 240,000 1,000,000 2,000,000 300,000 1,000,000 1,000,000 100,000 980,000 500,000 300,000 70,000 120,000 50,000 100,000 300,000 120,000 200,000 10,000 180,000 300,000 500,000 60,000 200,000 240,000 500,000 1,000,000 100,000 500,000 1,000,000 90,000 100,000 120,000 450,000 50,000 300,000 1,110,000 200,000 120,000 80,000 250,000 160,000 300,000 50,000 80,000 100,000 1,000,000 100,000 2,000,000 100,000 500,000 50,000 100,000 2,100,000 80,000 500,000 300,000 200,000 240,000 100,000 100,000 70,000 300,000 100,000 120,000 240,000 110,000 100,000 300,000 300,000 120,000 80,000 300,000 1,600,000 10,000 1,000,000 900,000 1,000,000 2,000,000 60,000 50,000 220,000 500,000 1,290,870 469,150 15,000,000 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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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rs
발전기금 기부자 예우사항 가톨릭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신 기부자분들께는 아래와 같이 예우해 드립니다. 예우 내용
버금 1백만원 이상
으뜸 1천만원 이상
자랑 5천만원 이상
믿음1 1억원 이상
소망1 3억원 이상
봉사1 5억원 이상
진리1 10억원 이상
사랑1 20억원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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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장 수여
감사장 출연자명부 발간 영구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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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간행물 우송
감사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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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생일축하엽서 및 연하장 발송 ◯
평생도서관 열람증
본인
본인 / 직계가족 ◯
사회교육원 할인 (본인/직계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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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
50%
이사장 및 총장 초청 만찬 초대
1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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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나 주요행사에 귀빈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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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정도에 따라 건물 또는 실에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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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설물 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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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감면
50%감면
전액 무료
명예의 전당(미카엘관)에 부조 조형물을 남김 초/재진료 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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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부담금 감면 (본인, 배우자)
(5백만원 한도/년) (5백만원 한도/년) (5백만원 한도/년)
종합건진 50만원 정액지원 부속 병원 이용 (본인, 배우자) VIP 종합건진 300만원 정액 지원 (본인, 배우자)
1년
3년
10년
영안실 이용료, 안치료 30% 감면 (본인/배우자)
본인, 배우자 3년
본인, 배우자 10년
본인, 배우자 평생
◯
◯
◯
세제혜택 STEP 1 대학교에 기부금 납부
STEP 2 ▶
학교로부터 기부금 영수증 수취
STEP 3 ▶
개인이 기부하신 경우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시 연간 소득금액 한도 내에서 전액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 법령 : 소득세법 제34조, 조세특례제한법 제76조 및 제88조 4) 법인이 기부하신 경우 (근로소득금액 - 이월결손금) × 50% 범위 내에서 손금 산입하여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 법령 : 법인세법 제24조)
42
개인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시 제출
법인
기부금으로 회계처리 후 법인세 신고시 제출
Information
발전기금 기부·약정서 * 주민등록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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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등록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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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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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수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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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학부모
대학
대학원
재학생
교직원
가톨릭교우
일반·기타
동문 본교와의 관계
재학생
학부·전공·과
학부모
학부모의 경우 학생성명
교직원
소속
가톨릭교우
본당
※ 해당사항 모두 기입
입학년도
직위 세례명
월
축일
일
일반ㆍ기타 일반발전기금 기부금 용도
장학기금
학교에 일임
지정발전기금(사용처 지정 :
내일의 가대를 응원하는 캠페인기금
약정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나눔으로 희망을 응원하는
기간
일금
일시불
졸업한 학과 직속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원정 (\
분할납부
원 X
시작일 : 20
무통장입금
우리은행 697-000467-13-055 (예금주: 가톨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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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공제
▦ 교직원만 해당
기부 추천인
)
가대를 꽃 피우는 일반발전기금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약정금액
기부 방법
일반발전기금
년
월
)
회 일
* 예금주
희망이체일 15일 / 30일
소속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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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년
월
일
약정인
㊞
가톨릭대학교 총장 貴下
약정서제출처
TEL. 02-2164-4848 Fax. 02-2164-4762 E-mail. cukfund@catholic.ac.kr 온라인약정 Homepage. www.catholic.ac.kr/fund 우편. (420-7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지봉로 산 43 가톨릭대학교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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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의 미래는 여러분 한분 한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루어집니다. 희망찬 미래를 향해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가톨릭대학교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동문, 학부모, 교직원, 가톨릭 교우 등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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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anks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기옥 선생님께 드립니다. 장기옥 선생님께...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긴 여름방학과 함께 자유롭게 풀어주었던 정신을 가다듬느라 분주했습니다. 무더위가 슬금슬 금 뒷걸음칠 때 선생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내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장학금을 주신 그 분은 어떤 분일까?’ 내일 드디 어 만나 뵙는 날입니다. 처음 뵙게 되는 날인만큼 예뻐 보이고 싶습니다. 내일 입을 파란셔츠를 옷장에서 내어 깔끔하게 옷걸이에 걸어놓고, 집 앞 마트에 가서 어떤 것을 좋아하실까 고민하며 포도주스를 오렌지주스를 만지작거립니다. 저기 보이는 문을 지나면 선생님이 계십니다. 한 발짝 한 발짝 내딛을 때마다 내 마음이 쿵쾅쿵쾅 담금질하기 시작합니다. 선생님은 고웁게 앉아계셨습니다. 저는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미 마음속에서는 달려가서 백번도 선생님을 안았는데, 막상 뵙고 나니 발바닥에 껌 이 붙은 듯, 입에는 꿀이 발라진 듯 벙어리가 되어 잘 안 떨어집니다. 저는 선생님 곁에 살포시 앉아봅니다. 정갈한 하얀 손이 청아하게 들립니다. 선생님의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입을 들여 다봅니다. 긴장이 따스함에 녹아내립니다. 어떻게 이렇게 큰돈을 주시냐고 원망을 해봅니다. 평생 교육자로 살아오신 선생님의 세월이 대신 대답해줍니다. 자신 의 것을 내어서 제자를 키워주시는 사랑... 마음 깊이 느껴집니다. 은사님의 은혜... 감사하고 뭉클하면서 선생님이 평생 힘들게 모으신 그 돈, 당신을 위해 쓰시지 않고 교편을 놓은 지금까지도 후학을 위 해 다 내어주시는 모습이 감동스러워 눈물이 차오릅니다. 선생님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 연신 눈물을 닦아내십니다. 주책이라 미안하다 하시지만... 선생님과의 만남 이후 학교의 푸르름은 어느 새 노랗고 불그스름하고 새빨간 가을을 입 었습니다. 가끔은 바람이 나무들을 흔들며 낙엽을 떨어뜨려 마음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화려하게 꽃이 만발했 던 봄에는 인식하지도 못했던 하얀 보라꽃들이 길가 옆에 만개해 있습니다. “너도 나랑 같이 우리학교에 다녔었니? 언제부터 다녔니?” 선생님의 얼굴이 꽃에 아른거립니다. 선생님이 주책이라 미안하다 눈물이 나서 부끄럽다고 연신 낚아 내시던 그 눈물... 아침에 이슬 맺힌 이 꽃이 대신 말합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눈물이 세상에 있을까요? 아무도 길가 옆에서 방긋방 긋 웃고 있는지, 우리를 바라보며 인사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학교 다니는 언제나 나와 함께 있었던 이 보랗고 하얀 꽃처럼 말이지요.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그런 존재이십니다. 우리의 곁에서 함께하시며, 아무도 몰랐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서 아름답게 미소 짓고 있는 그 아름답고 인자하신 모습이요. 누가 가을에는 오색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 하였나요?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있는데 말이지요. 선생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기대를 하고 응원을 해준다는 사실은 책임감을 갖게 하고 행복하게 만듭니다. 선생님의 뜻을 본받아 저도 후배들을 위하여 내어줄 수 있는 마음이 넓고 풍요로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게 큰 깨달음을 주셔서 진 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이 제법 쌀쌀합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조만간 다시 연락드 리겠습니다. 그 때까지 행복하게 계세요! 장기옥 옥전 장학금은... 2008년 11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공부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3억원을 본교에 흔쾌히 기탁하신 장기옥 님의 뜻에 따라 조성된 장학기금입니다. 이에 본교는 2009년부터 매 해 장학생을 선발하여 현재까지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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