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뉴스 월간 With You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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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조명 이슈 정부, 광(光)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 수립

06 현장 취재 ‘LED 융합 인력양성’ 현장

10 만나고 싶은 사람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로서 ‘거점기관’ 기반 강화할 것 세계 수준 조명실증 인프라로 스마트조명 신시장 창출 -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

11 조명지킴이 혁신성장을 위한 신산업정책 추진동력 확보 방안 -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12 조명업체 탐방 태영유리

13 CEO 스케치 ㈜강산조명 / ㈜일손 ㈜선일일렉콤 / 태성전기

24 건설사탐방 SK건설

28 주택 인테리어업체 탐방 ㈜미담아이앤씨

33 가보고 싶은 곳 2월에 즐기는 덕유산 눈꽃 트레킹 - 하얀 숲이 반기는 겨울왕국 완벽 재현

2020

02 VOL. 42




기획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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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光)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 수립 국내기업의 강점으로 꼽히는 ICT 및 제조기술, 인프라 바탕으로 광융합 산업 도약 추진

조명을 포함한 광(光)융합 산업 활성화 정책이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반기술인 광융합기술 진흥을 위해 ‘제1차 광융합기술 정책협의회’에서 관계부 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했다. 협의회 위원장은 산업부 차관, 위원은 산업부, 기재부, 과기정통부, 행안부, 문체부, 농림 부, 환경부, 고용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 등 11개 관계부처 고공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지난 2018년 9월 시행된 ‘광융합기술 지원법’에 따라 광융합기술의 개발 및 기반조성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한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산업 실 태조사, 관련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의 지원 역 량을 총동원하여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정책 수립, 정보 제공 및 인력양성 등 기업지원 활동과 기술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정부는 ‘광융합기술 진흥법’에 따라 광융합 기술 진흥을 위한 산·학·연 지원체계를 구축하 기 위해 ‘전담기관’은 ‘한국광산업진흥회’로, ‘전문연구소’는 ‘한국광기술원’으로 지정하고, ‘연구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광융합 산업 지원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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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이슈

‘광융합기술’은 빛의 성질(에너지·파동성·입자성 등)을 제어·활용하는 광기술과 타 분야의 기술을 융합해 신제 품을 개발하거나 제품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기술로 미래 신산업 창출의 핵심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라이다(LIDAR), 스마트제조의 고출력 레이저(Laser),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마이크로 LED, 뷰티케어용 LED마스크, 스마트팜용 LED 등이다.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 추진 배경 세계시장은 2017년 5,300억불에서 2022년 7,960억불로 연평균 8%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국내시장은 LED조명·디스플레이·광통신 분야 등을 중심으로 2018년 675억불 규모로 성장했으나, 최근 10년 연평균 성장 률이 9.7%에서 최근 5년엔 4.3%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 추세다.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LED 제조기술 및 ICT 인프라 등을 확보하고 있으나, 영세한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 구조로 해외 저가 제품으로 인한 시장경쟁 심화, 기술경쟁력 열위, 다수 인증제도 부담 및 전문인력 부족 등으 로 산업 생태계 기반이 부실한 상황이다. 또 LED소자 생산이 2017년 기준 일본(23%)에 이어 우리나라가 21%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총 1,900 여개 기업 중 1,700여개(88%)의 중소기업이 총 매출의 13%만 차지해 제조업 평균 중소기업의 매출비중 약 40% 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업구조 및 시장 특성을 고려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는 의견이다.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 추진전략 이번 계획은 ‘광융합기술 글로벌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선도기술 확보 ▲산업기반 강화 ▲수요시장 창출 ▲산업생태계 활성화 ▲산업 지원체계 구축 등 5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 시장 점유율을 11→15%, 수출 249→400억불로, 기술 수준은 83→90%로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광융합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장기 R&D 로드맵을 수립, 유망 신기술은 전용 R&D 프로그 램 신설을 추진하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기술은 국산화 R&D를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 광융합 기술 8대 분야를 선정해 시장규모, 자립도, 성장성 등을 고려, 분야별 R&D 전략을 마련하여 지원 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광융합 산업기반 강화을 위해 기존 인프라의 노후화 및 지역적 편중으 로 인한 기업의 수요 대응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국의 주요 거점에 차세대 광소자 제조 플랫폼을 구축하 고, 기구축 인프라 간 연계를 통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기업들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차세대 광소자(마이크로LED, 5G통신용 광소자 등)의 시생산, 시험·평 가, 실증까지 全주기 지원이 가능한 ‘광소자팹’을 확충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광소자팹’을 중심으로 전국에 분산된 인프라를 얼라이언스 체제로 개편·운영해 기업의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원기관별 특화기술 및 인프라를 연계해 수요기업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수요시장 창출 노력 및 기업지원 체계 구축 병행 광융합 수요시장 창출을 위해 국내시장은 공공수요를 활용해 초기 수요를 창출하고, 광융합 제품 공동브랜 드(LUXKO)를 활용해 해외 시범설치 등 국내기업의 수출 마케팅 지원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 략이다. 또 국내 공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융합 기술의 수요-공급 부처가 공동 참여하는 선도사업 발굴·실증 및 비즈 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우수 광융합 제품을 공공시설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광융합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역량 제고를 위한 광융합 전문기업 20개社를 육 성하고, 예비 기능인력부터 석·박사 인력까지 산학 연계형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한다. 아울러 LED 조명 제품 의 다수인증 원스톱 인증체계를 구축(7종→1회)한다. 또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을 광융합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별 전담 프로젝트 관리자 (PM)를 지정해 사업화 컨설팅, 기술·인력 확보 지원, 수출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분야별 중소기업 간 협동조 합 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성장 환경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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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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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융합 인력양성’ 현장 부경대, 인력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부경대학교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는 지난 1월 20일 부경대 용당캠퍼스 한미르관에서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 터(영남대)’,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전북대)’ 등 3개 연구센터 및 부경대, 전북대, 해양대, 영남대, 한국산업기술 대 등 5개 대학과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는 ‘LED 융합 인력사 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LED 융합 인력양성사업은 미래 LED 융합산업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이끌 어 갈 석·박사 연구개발 인력 양성사업으로, 매년 수십 편의 논문 출판과 시제품 개발, 석·박사 학위자 배출 등 역량을 보유한 연구개발 전 문 인력 양성을 활발하게 수행 중이다. 특히 부경대는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와 LED 공학협동과정을 설립해 LED 융합기술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주도해 나갈 석·박사 고급인력 양성을 적극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40편의 연구 성과물과 시제품들이 산·학·연에 공개되고, 이를 통한 기술교류 협력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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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부경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조선·해양 플랜트·해양환경 LED 융합조명 핵심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LED 융합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실제로 본 사업을 통해 부경대에서만 최근까지 1명이 박사학위 를 취득하고 8명이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명이 박사학위 과정을, 18 명이 석사학위 과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4명의 석사 학위 자가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 2명은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관련 학과로 진학했다. 부경대학교(총장 : 김영섭)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센터장 : 유영 문)에 따르면, 본 사업을 통해 부경대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올해 2월 까지 5년 간 33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양성되고, 이 중 20명 이상이 석· 박사과정을 수료한다. 또 이들 수료 인원 중 14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할 전망이다. 부경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3개교 전체를 합하 면 5년 간 총 64명 이상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거쳐 18명 이상이 석·박 사과정을 수료하고, 39명 이상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부경대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는 지난 1월 20일 부경대 용당캠퍼 스 한미르관 여의주홀에서 ‘LED융합 인력양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이같은 인력양성 관련 성과와 더불어 산학공동 R&D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했다. 조선·해양플랜트·해양환경 LED 융합조명 전문인력 양성 ‘조선·해양플랜트·해양환경 LED 융합조명 핵심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사 업’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서 수송기기 특화조명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 해 창의적 핵심기술 개발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분야의 특화조명은 치열한 국제경쟁과 IMO(국제 해사기구)의 해양오염 등과 관련된 친환경 규제 정책 등 여러 어려운 난 관이 있다. 따라서 해양플랜트·크루즈선·상선 등의 항해안전 및 인간중 심 지능형 LED 융합조명과 같은 차별된 기술제품의 개발이 시급하며, 해양 환경 및 항해·해양생물 안전 등을 고려한 고신뢰성·고기능성 특화 형 LED조명 개발이 필요하다. 또 방폭 전기전자 및 LED 방폭조명 분야 의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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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는 이러한 점을 타개할 수 있도록 ▲인간중심의 지능형 LED 융합조명으로 Green Ship화 기술을 제공 할 수 있는 석·박사 전문인력 ▲LED 방폭조명 등 방폭형 전기전자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해양생물, 항해안전 등 국제기구 규제 대응 친환경 특 수 LED융합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해양 환경에 특화된 LED 융합조명, 부품소재, LED소자 개발 석·박사 전문인력 등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속가능한 LED융합 전문인력 양성체계 확립 ▲조 선·해양플랜트 및 해양환경 LED융합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창의융합 형 실습 및 R&D 교육 강화 ▲고용연계 수요기반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 조선·해양플랜트·해양환경 LED 융합조명 전문인력 양성 사업성과 부경대와 전북대, 해양대는 융합 부문과 실무 부문을 결합한 정규과정 20개를 개설·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경대는 LED 해양플랜트 융합 방폭, 시스템실무 LED 해양융합시스 템특론, LED 수산양식 융합실무, 융합실무측광 및 분광학, 특허와 기 술 분석론, LED 융합응용특론, LED 시험인증특론 등 7개 석사과정의 ‘LED융합공학전공’과 응용기기분석학, 첨단나노공학특론, 신뢰성고장 분석특론, LED 광전소자특론, 반도체공정실무, 첨단나노공학특론, LED 조명디자인실무 등 7개 박사과정의 ‘LED공학협동과정’을 개설했다. 또 전북대는 LED소자 및 융합기술, LED 평가특론 등 2개 과정의 ‘LED 융합부품소재 트랙’을, 해양대는 LED소자 제조공정실무, 융합LED소재 공학, LED제조설비실무, 해양조명융합광학 등 4개 과정의 ‘해양조명융 합 LED소자 트랙’을 각각 개설해 특화인력 양성이 가능토록 교육과정을 구체화했다. 비교과 과정 실무교육도 확대해 대학원생 및 직장인 재직자 대상으로 8 개 요소기술 분야, 15개 실무교육 강좌(부경대 12, 해양대 2, 전북대 1) 를 개설,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총 330시간 동안 재학생 82명이 교 육을 수료했다. 또 부경대 13개, 해양대 8개, 전북대 9개 등 총 30개의 ‘기업수요 맞춤형 R&D 과제’ 수행을 통해 참여기업 시제품 개발을 지원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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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 조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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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인증 한 곳에서 원스톱 처리하고 통합 발급 비용절감형 시나리오 적용하면 390여만원과 110여일 줄이는 효과 있어 중소 조명업계에 도움

# LED 등기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대표 A씨는 직원들에게 틈만 나면 “인증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한다. 공공기관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법정강제인증인 전기안전과 전자파 인증 외에도 KS, 고효율, 환경표지 등 모두 5가지 인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증 기관이 서로 다르다 보니 신제품을 개발한 뒤 다섯 가지 인증을 모두 취득하는 데 1년 가까이 걸린다. 인증 신청을 접수하고 대기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또 다른 LED 등기구 업체 대표 B씨는 비용이 부담이다. 소비 트렌드 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계속 출시해야 하지만, 그때마다 인증비용으로 근 1,200만원이 소요된다. 인증기관 업무가 연계되면 수수료가 줄어들지 않을까? 연계가 현실적 으로 불가능하다면 접수창구만이라도 단일화 할 수는 없을까? 앞으로 조명업계 관계자들의 이와 같은 고민과 의문점이 ‘LED 조명제 품 인증 원스톱 창구’ 개설을 통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LED 조명제품을 팔기 위해 필요한 다수의 인증서 발급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된 까닭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이 LED조명 관련 인증들 을 취득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조명ICT연구원에 LED 조명제 품 인증 원스톱 창구를 개설하고 시범 서비스(전용 홈페이지 : www. ledonestop.or.k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간과 비용 단축 LED 조명업체는 제품을 출시하려면 한국산업표준(KS)인증과 국가통 합인증마크(KC인증), 고효율인증 등 여러 인증을 받아야 했고 이 과정 에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 대부분 소규모 기업인 LED 조명업계는 인증기관 여러 곳을 접촉해 인증별로 제품 시료 제출과 세부절차를 진행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 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LED 조명제품에 적용되는 7개 법정 강제·임 의 인증제도의 절차와 시험 항목 등을 분석해 단일 창구에서 기업의 복 수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했으며, 이번에 원스톱 창구를 설 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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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창구는 ▲복수 인증에 대한 절차와 인증 기준 ▲신청 전 준비사 항 ▲인증 신청서 작성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간절감형 시나리오’와 ‘비용절감형 시나리오’ 등을 적용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전에는 LED 등기구에 대해 5종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가정 할 때, 차례로 취득하려면 대략 351일, 1,190만2,000원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절감형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최대 170여일을 단축하고 70 여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비용절감형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390여만 원과 110여일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LED 조명제품 외에도 다수 인증을 받 아야 해 기업에 부담이 많은 제품을 계속 발굴하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 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다양한 제품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확 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ED 조명제품 인증 원스톱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은 한국조명ICT연구원 신산업인증본부(032-670-3866 / E-mail. ledonestop@kilt.re.kr)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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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 조명정책

골목길 조명 효과 ‘톡톡’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물꼬 골목길에 조명만 설치해도 강도, 절도 등 범죄 가 16%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찰청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올해 공동으 로 ‘범죄예방 환경조성 시설기법 효과성 분석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효과를 확인했다고 1 월 8일 밝혔다. 통계 분석과 공간분석, 서울 노원구 공릉 1·2 동 현장 분석 등을 통해 폐쇄회로(CC)TV와 비 상벨, 조명 등의 범죄 예방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 결과, 골목길 등 공동 생활공간에서는 조 명(가로등·보안등)과 CCTV가 가장 범죄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길에 조명을 설치했을 경우, 야간에 발생 하는 강·절도 등 5대 범죄가 약 16% 감소했 다.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사람이나 청소 년 비행 관련 112 신고량도 4.5% 감소했다. CCTV가 설치된 곳에서는 감시범위(100m) 안 에서 야간에 발생하는 5대 범죄가 약 11% 감 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최근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상벨, 반사경, 벽화 등 시설은 112

신고 건수 감소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연구소 측은 “이와 같은 시설은 범죄 자 체의 감소보다 주민의 범죄 불안감 해소에 주 된 목적이 있기에 효과가 없다고 단정하긴 어 렵다”고 설명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번 연구는 최근 지방자 치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셉테드(CPTED)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LED조명 교체 지원 등 전통시장 지원방안 확정 일몰된 전기요금 특례할인 보완책으로 에너지효율향상 등 지원사업 확대 한국전력이 전통시장 에너지효율향상, 환경개선,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5년간 285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말 사실상 일몰(종료)된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에 대한 보완책으로 나온 것이다. 한전은 전국 1,450여개 전통시장에 다양하고 실 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방위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 고 1월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매년 57억원씩 5년간 총 285 억원을 투입해 한전의 고유 사업과 연계한 에너지효율 향상사 업 등 3개 분야에서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에너지효율향상 사업은 전통시장 개별 점포의 LED조명 교체, 전동기 교체, 상업용 고효율 냉장고·냉난방기 구입비 등을 지원해 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기요금 절감 효 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매년 8억6,000 만원씩 총 43억원을 투입한다. 한전 관계자는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통해 전력사업의 특성과 연계한 고객 맞춤형 지원모델을 제시하고 시장 활성화 등 지원 사업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로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전통시장은 전통을 지키는 삶의 한 단면 이고 문화로 각박해지는 요즘 세태 속에서도 훈훈함이 남아 있 는 곳”이라며 “전통시장의 전기사용 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체 계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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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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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로서 ‘거점기관’ 기반 강화할 것 세계 수준 조명실증 인프라로 스마트조명 신시장 창출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

한국광기술원 제7대 원장으로 신용진 박사(65)가 지난해 11월 취임했다. 신 원장은 고려대 물리학과 를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석사, 미국 뉴욕 폴리테크닉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 년부터 조선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신 원장은 초기 레이저 물리학을 연구한 학자로 의광학 (Medical Photonics)의 개념을 국내 최초로 정립했으며, 광특화연구센터 소장, 한국물리학회 부회장 및 ‘물리학과 첨단기술’ 편집위원장, 한국광학회 부회장, 한국레이저가공학회 기술·대외협력 이사를 거쳤다. 또 광기술원 이사, 광산업육성위원회 운영위원, 광산업진흥회 운영위원, 국제광융합기술컨퍼 런스 조직위원장, 국제광산업대표자협의회 한국대표, ISO 전문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위원, 광주전략산업기획단장, 조선대 자연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 광기술·광산업 분야의 전문가 로 평가된다. 본지는 신 원장을 만나 올해 광기술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Q.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한국광기술원 제7대 원장님으로 취임하신 것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 올해 한국광기술원은 개원 19주년을 맞게 됩니다. 저의 취임과 함께 우리 원은 10대에서 20대로, 미성년자에서 성인으로 큰 변화 를 겪게 되는 중요한 시기를 맞게 됐습니다.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앞두고 중요한 책무를 맡게 돼 기쁜 마음도 잠시이고, 무거운 책임 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한편으로는 조달시장 등 내수시장의 위축과 중국 제품의 저가 공세로 글로벌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 고 있는 700여 조명 중소기업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사명감을 느 낍니다.

업기업 육성을 위한 광융합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구축하는 등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 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것입 니다. 이를 위해 최근 기업지원 플랫폼 전반을 담당하는 기존 팀과 센터로 구성된 조직을 인프라지원부와 기업성장지원부로 확대 개 편하여 기업지원의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명 분야는 스마트조명과 모빌리티융합조명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조직을 정비하고, 주거·상업·산업 등 다양한 공간에 대한 에너지절감형 스 마트조명 실증 R&D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구현 편의조명 등에 대 한 중대형 사업기획과 우수성과 창출로 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노력하겠습니다.

Q. 원장님의 신년계획과 각오는 더욱 특별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올 한해 원장님께서 계획하고 계신 업무 방침과 실천 전략은 어떤지요? ▶ 올해는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 지정을 계기로 시장과 기술을 선 도하는 광융합 거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 입니다. 글로벌 전문연구기관으로의 도약과 함께 광융합산업 육성 을 위한 혁신동력 확보, 기업과 상생하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최 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기관운영 차원에서 지역별 전략산업 연계성과 광융합 기업의 지리적 분포, 기관 미션 수행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전국 광융합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본부 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둘째,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광융합기술 거 점기관으로서 기술혁신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광융합산업 중장기 R&D로드맵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광원·소자 기초연구와 더불어, 광융합 10대 중점기술을 기반으로 휴먼케어, 안전 및 재난방지, 스 마트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대형 과제를 발굴하고 확보할 계 획입니다. 셋째, 기업지원 측면에서 기술창업부터 글로벌기업으로 의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 고자 합니다. 지역혁신기관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제조창

Q. 4차 산업혁명시대에 즈음해 한국광기술원이 광융합기술전문연구 소로 지정돼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광기술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최근 지정된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는 한국광기술원의 역할과 위상을 지역전략산업에서 국가전략산업 지원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광산업도 광융합산업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광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면서 파 급효과가 큰 기반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찾아 온 기회를 잘 살려 광융합기술 거점기관으로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아울러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기업지원 확대 및 생태계 활성을 촉진할 뿐 아니라 국내·외 지자체, 유관기관 및 기업 네트워크 협력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또 광융합산업에서 중요한 위 치를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조명산업 육성 차원에서 한국광기술원 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조명실증 인프라와 핵심 기술역량을 바탕 으로 IoT 및 ICT의 디지털 네트워크와 스마트센서, 빅데이터, 인공 지능 등 지능화 및 자동화를 용합한 스마트조명 신시장 창출에 노 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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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지킴이

혁신성장을 위한 신산업정책 추진동력 확보 방안 우리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에도 4대 경제정 책 방향 중 하나로 혁신동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경제가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전 환을 통해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도약하기 위해 다음 두 가지 측면에서의 보완을 통해 혁신성장 전략을 실현할 새로운 산업정책의 추진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첫째, 혁신성장 전략의 추진체계 측면에서 정책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하고, 예산을 배분하고, 추진을 독

려할 컨트롤타워의 정립이 필요하다. 둘째, 경제 불균형을 야기하는 기업규모, 고용형태, 지역 등 의 측면에서 이중구조 완화를 위해 경제 전반으 로 혁신을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규모 측 면에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연계 약화에 따른 낙수효과 축소에 대응하여 중소기업의 자 체적인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의 형성이 더욱 긴요해지고 있다. 고용형태 측면에 서 성인교육에 대한 국가 역할을 강화하고 성인 에게도 교육과 훈련 받을 권리를 강화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화·지능화·융합화 등을 통해 나타나는 포 괄적 변화이다. 세계 주요국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독 일의 ‘인더스트리 4.0’, 중국의 ‘중국제조 2025’ 등과 같은 적극적 인 대응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서며 선진국 단계에 들어선 만큼 종전의 추격자 단계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을 이끌 선도자 단계의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 경제 패러다 임의 전환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이같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국가 백년대계를 다지기 위 해서는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효과적인 국가전략이 필요 하다. 정부도 이런 인식 하에서 혁신성장을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와 더불어 3대 경제정책 기조의 하나로 두고 있으며, 2020년 4대 경 제정책 방향 중 첫 번째 전략으로 혁신동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혁신성장 컨트롤타워의 정립 혁신성장 정책은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 유니콘 기업 수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정부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책과제의 우 선순위를 정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하고, 예산을 배분하고, 추 진을 독려할 주체가 필요하다. 따라서 혁신성장 컨트롤타워를 구축, 이를 중심으로 현 정부 임 기 내에 모든 부처가 추진할 과제 및 일정을 담은 일관된 로드맵 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추진을 독려할 필요가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도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치권 및 사회적 합의기구와 긴밀한 대화를 거쳐 혁신성장을 위한 기본 정 책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혁신성장의 경제전반으로의 확산 혁신성장 정책의 성공을 위한 두 번째 제언은 현재 정책성과를 보 이고 있는 일부 선도 부문을 넘어 우리 경제 전반에 혁신을 널리 확산시켜 기업규모, 고용형태, 지역 등에 따른 이중구조를 완화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우리 경제의 또 다른 주요 과제인 포용적 성장도 혁신의 확산을 통해서만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규모 측면과 고용형태 측면은 서두에서 간략하게 밝힌 것처 럼 혁신을 기하고, 지역적인 측면에서는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투 자 활성화가 필요하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를 위해 광역지자체가 지역 혁신 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혁신클러스트를 활성화하고 외국인 직접 투자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로의 도약 기대 혁신성장은 4차 산업혁명 도래, 전통산업 정체, 저출산·고령화 가속화, 보호무역주의 위협 등 어려운 대내외 도전에 처한 우리 경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꼭 필 요하다. 혁신성장 정책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추진되어야 투 입(In-put) 측면을 넘어 산출(Out-put) 측면에서 높은 정책성 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부처 간 정책의 중복 과 상충을 최소화하고, 하나의 일관된 목표를 가지고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경제 전반으로 혁신성장을 확산시키는 것 또 한 미룰 수 없는 과제이다.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20년에 정 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하여 혁신성장 정책 추진을 가속화함으 로써 대한민국을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로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 련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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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업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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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유리 I A D D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 327-3 I T E L : 031-532-6329 I FA X : 031-532-6349

파나소닉 계열의 조명업체 ‘이까리’ 통해 일본 수출 불순물 없는 고품질 정책 바탕 삼아 해외에서 호평 내수 확대와 수출다변화로 유리산업 재부흥 이끌터 태영유리는 국내에서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운 조명용 유리 전문회사다. 전통조명기구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유리였 다. 유리가 조명기구에서 차지 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던 것이 다. 때문에 “유리를 빼면 조명 기구는 볼 게 없다”는 말이 나 올 정도였다. 이처럼 조명용 유리는 과거 한 국 조명산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면서 조명 제조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 온 주요 부품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그러나 이같은 주요 부품산업이 2000년 초부터 중국산 유리에 밀리 고, 일부는 판유리나 아크릴에 밀려나기 시작하면서 한때 20여 개에 이르던 유리업체가 거의 모두 문을 닫았다. 대한민국 조명용 유리의 마지막 보루 태영유리가 마지막까지 조명유리 시장을 지켜올 수 있었던 이유는 공교롭게도 일본 조명업체 때문이다. 파나소닉 계열의 조명업체 ‘이 까리’가 지속적으로 태영유리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일본업체의 제품 검사 과정은 무척 까다롭다. 월 2~3번 성분 분석까 지 할 정도이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이까리社가 태영유리 제품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품질과 만족스러 운 납기 준수에 있다. 태영유리 제품은 타사 대비 유리가 깨끗하고 강도가 매우 좋은 것으 로 평가를 받는다. 태영유리 제품이 이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이 유는 일차적으로 좋은 재료 선별에 있다. 그리고 불순물이 거의 없을 만큼 고품질을 유지한다. 철저한 공정 관 리와 숙련된 생산인력을 통해 제조 공정에서 철분과 같은 불순물이 침투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자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더욱 태영유리의 가치를 빛낸다. 태영유리는 타사가 절대 따라 올 수 없는 특화 기술을 보유 하고 있다. 홀더가 유리 안으로 들어가도록 제조하는 기법인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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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를 통해 한국 조명유리시장 수성 내수시장 확대로 조명유리 자존심 확보 기법으로 제조된 유리를 보안등이나 공원등, 가로등과 같은 옥외조 명에 사용하면 별도의 방수처리를 하지 않아도 완벽한 방수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실제로 태영유리의 이 기법을 사용한 조명유리는 이까리社를 통해 도쿄올림픽 경기장 주변 가로등에도 적용됐다. 국내시장 확대와 수출다변화 통해 한국 조명유리의 자존심 지킬 터 태영유리의 매출구조는 현재 내수와 수출이 30:70 수준이다. 수출은 대부분 조명유리가 차지하지만, 내수는 조명유리 외에도 어항, 화병 등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유리가 가진 장점을 살려 여러 가지 디자인 제품을 내놓다보니 조명 용을 벗어나 일부 외도도 하게 됐다”는 게 이 회사 신영우 대표의 설 명이다. 신 대표는 과거 경신유리 등 국내 유리업체에서 관리자 생활을 계속 해오다가 지금의 태영유리를 운영하게 된 조명유리 업계의 산증인이 자 마지막 조명유리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과거에는 유리업체가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조명업체가 그에 맞추어 조명기구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조명업체가 요구하는 수준에 일괄 따르고 있다”면서 “시장 변화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에 적극 대 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태영유리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영유리는 앞으로 국내시장 확대 노력을 통해 내수와 수출 비 율을 50:50 수준으로 맞춰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출다변화를 꾀해 매출구조를 더욱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국내시장 확대와 수출다변화를 통해 안정화를 꾀하는 동 시에 24시간 용광로 불이 꺼지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면서 “ 이를 통해 국내 조명유리 산업이 다시 한 번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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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스케치

㈜강산조명

㈜일손

최종관 대표, “신제품 공유 통해 상생협력체계 구축”

허디이하 CTO, “스마트조명 종합메이커로 성장”

도로조명, 경관조명을 포함한 산업조명 개발·제조·납품 전문 기업 ㈜강산조명(대표 : 최종 관)이 최근 사용의 편리성과 효 율성을 강조한 신제품군을 잇 달아 개발·출시해 관련 업계 및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 고 있다. 강산조명이 올해 초 선보인 품 목 중 특히 눈길을 모으는 제품 으로는 가로등·보안등용 원터치 모듈·컨버터, 기존 메탈할라이 드램프용 공원등 및 원형 보안등을 헤드 부분만 편리하게 대체할 수 있는 LED 원형보안등기구, 다목적 조명기구 암(arm)이다. (관련기사 15면) 최종관 대표는 “고객들의 수많은 요구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가장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인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면서 “필요로 하는 모든 업체에 공급해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손은 일반 세대조명에서 인테리어조명, 산업조명 분야 까지 스마트화를 구축한 ‘스마 트조명 종합메이커’다. 이 회사 는 스마트조명 부문에서 제조· 납품·유통·시공 등 모든 분야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 스템까지 구축한다. 2월 중 전 기공사면허를 등록하기 때문이 다. 이에 따라 일손은 납품 뿐 아니라 전기공사·소방·통신·감 리업무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 회사 허디이하 CTO는 “조명 제어기술 전문기업 메를로랩과 협업해 스마트조명 전문화를 구축했다”면서 “‘고객님은 돈만 준비하시면 일은 우리가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허 CTO는 모 그룹사의 조명법인을 오랫동안 책임져 온 인물로 지난해 우리은행 출신의 CFO, 공학박사 학위를 보유한 연구소 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일손을 창업했다.

㈜선일일렉콤

태성전기

송보선 대표, “사회 환원 실천하는 조명 강소기업”

윤미학 대표, “공공조명으로 대표성 확보할 것”

선일일렉콤이 최근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조명 강소기업의 면 모를 확고히 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21일 사랑의 열매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선일일렉콤 송보선 대표는 “사 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성금 을 기탁하게 된 것”이라며 “회 사의 성장 기반이 곧 국민과 사회의 관심에서 기인한 것인 만큼 회사 이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청년친화 강소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일반기업에 비해 임금 과 신규 채용 측면에서 우수한 기업을 말한다. 선일일렉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청년층, 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고용 등 열린 고용에 이바지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가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조 명의 인식이나 가치가 크게 떨 어졌습니다. 이같은 추세에 모 두가 편승한다면 한국 조명산업 가치 또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게 됩니다. 태성전기는 제품 하나를 만들더라도 조명의 경제 적, 공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 록 집중할 계획입니다” 조명설계·개발·제작·납품·시공 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안양 태성전기는 일반 조명제품보다 는 공공적 성격에 충실한 디자인조명 개발에 매진한다. “누구나 기분 좋 게 다가와서 조명을 즐기게 하고 싶다”는 이 회사 윤미학 대표의 철학 때 문이다. 윤 대표는 세전사에서 현장소장까지 역임한 프로젝트 전문가다. 이같은 윤 대표의 제품 디자인에 대한 철학은 인하대 기숙사, 페라리 자동차전 시장, 마세라티 자동차전시장 등에 속속 스며들었다. (관련기사 19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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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조명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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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조명 등 입찰담합 檢고발 은광사 등 4개 업체 과징금·시정명령

치매치료 LED기기 상용화되나? 치매치료용 LED 헤드셋 임상시험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마감재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은광사, 칼 슨, 타일코리아, 현대통신 등 4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 8,2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공정위는 이들 중 칼슨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지난 1월 12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효성과 진흥 기업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발주한 조명, 타일, 홈네트워크 등 16건의 구매 입찰에 품목별로 참여하면서 낙찰예정자를 칼슨으로 정했 다. 또 칼슨이 낙찰 받을 수 있도록 투찰 가격도 합의했다. 들러리 업체 들이 칼슨보다 높은 가격으로 투찰하는 식이다. 이는 공정거래법이 금 지하는 ‘부당한 공동행위’에 해당한다. 결과적으로 담합이 이뤄지면서 16건의 입찰 모두 칼슨이 낙찰자가 됐다. 품목별 현황을 살펴보면 조명은 칼슨과 은광사가 2건, 타일은 칼슨과 타일코리아가 1건, 홈네트워크는 칼슨과 현대통신이 13건 담합했다. 관 련 매출액은 조명이 23억7,900만원, 타일이 2억5,200만원, 홈네트워크 가 109억200만원 규모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위해 캐나다의 생명공학 회사 비라이트(Vielight) 가 개발한 LED 헤드셋 ‘뉴로 RX 감마’가 효과 확인을 위한 본격적인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월 6일 보도했다. 이 LED 헤드셋은 감마파를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에 쏘는 장치로, 감마파를 쏘면 해마 신경세포 안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 치매 증 상을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 로이드 플라크를 청소한다는 것이 비 라이트社의 설명이다. 경증 내지 중 증 치매 환자 5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진행된 예비 임상시험에서는 기억 력 등 인지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 났다. 본격적인 임상시험은 미국과 캐 나다의 8개 의료기관에서 228명의 치 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식약처, LED마스크 위해성 논란에 안전기준 마련키로 반면, 의료계·과학계선 눈 손상 위험 등 위해성 근거 없는 주장이라 일축 지난해 소비자원을 통해 논란이 된 LED마스크에 대한 안전관리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LED마스크 제품의 안전관리기준을 오는 3월 까지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식약처는 LED마스크 유사제품 허가 기준이 있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안전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의료계와 과학계에서 LED마스크의 블루라이트로 인해 눈 손상 위험이 있다거나, LED로 인해 피부 화상의 위험이 있다는 의견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조명위원회(CIE)가 2019년에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있 으나, 이는 추측일 뿐 연구 문헌에는 근거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국제학술지 네이처지에 2016년 게재된 '저전력백열전구, 컴퓨터, 태 블릿, 그리고 블루라이트의 위험(Low-energy light bulbs, computers, tablets and the blue light hazard)'이라는 논문과 미국안과학회가 각각 2017년, 2018년에 제시한 공식입장을 종합해보면 “스마트폰, 조명 등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가 눈을 손상시킨다는 과학적인 증 거는 전무하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네이처지 논문에서는 “인간은 태양의 자연광 아래서 진화해왔고 의도적으로 태양을 응시하는 것은 눈 부상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푸른 하늘을 계속 본다고 해서 눈 부상의 위험은 없다”며 “조명, 모바일 장 치 등의 블루라이트 노출량은 자연광의 노출량보다 매우 약하므로 눈 부상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블루라이트 논쟁에 대해 LED마스크 전문기업 셀리턴 의과학연 구센터는 “LED마스크 사용으로 피부나 눈이 손상을 입는다는 것은 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ED는 레이저와 다른 특성의 빛으로 레이저는 빛이 직진하고 침습되는 특성이 있으나, LED는 앞으로 진행하면서 빛 이 넓게 퍼지고 비침습적(non-ablative)인 특성이 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레이저는 조직에 열을 전달해 열적 작용이 일어나지만, LED는 열 적 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피부나 눈에 화상을 입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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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조명산업

강산조명, 튀는 아이디어로 ‘눈길’ 경제성 뛰어나 국익에도 기여할 듯 ㈜강산조명(대표 : 최종관)이 사용의 편리성과 경제성을 크 게 높인 LED 산업조명용 부속자재를 출시했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품목은 원터치 모듈·컨버터, LED 원형보안등기구, 다목적 조명기구 암(arm)이다. 가로등 및 보안등용 원터치 모듈과 컨버터는 유지보수 시 연장이 필요 없는 조명기구 구조를 현실화했다. 손으로 밀어 넣으면 ‘딸칵’ 소리와 함께 등기구 헤드에 삽입되는 형태다. 헤드에서 뺄 때도 잠금장치만 살짝 젖히면 돼 사용이 무척 편리하다. 특히 컨버터는 플러그 콘센트 형태의 탈부착 방식 을 적용, A/S 시 전선을 만질 필요도 없다. LED 원형보안등기구도 특별하다. 기존 원형 보안등이나 공 원등 헤드만 제거하고 모갈에 소켓을 체결한 후 헤드부분을 끼우면 작업이 끝난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교체가 가능해 군 부대 등 원형 공원등·보안등을 많이 사용하는 현장에 유용하 다. 특히 기존 등기구를 그대로 재활용해 예산이 3분의 1 수 준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목적 조명기구 암(arm)은 기본 몸체만 있으면 알루미늄 파이프를 용도에 적합하도록 길이만 맞춰 끼우면 된다. 따 라서 무척 경제적이라는 평이다. 몸체의 디자인도 특별하다. 강산조명은 다이캐스팅 금형을 통해 몸체의 테두리를 매끈 하고 유연한 구조로 설계했다.

제로조명, 식물성장용 LED조명 출시

은성라이팅, 고효율 LED ‘멀티등’ 공개

LED조명 벤처기업 ㈜제로조명(대표 : 최지은)이 태양광에 가까 운 슬림 라인바 형태의 순수 국산 식물성장용 LED조명을 출시 했다. 이 제품은 식물 흡수·성장 매칭을 고려해 660파장 레드 15 : 블루 3 : 화이트 3의 비율로, 21×4 배열을 적용해 레드와 블루, 화이 트가 최적화되도록 배치했다. 또 미들 파워 2835 0.5W LED 칩 을 적용해 태양광에 최대한 가깝도록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PC 통 커버 외부로 신속하게 열을 배출하는 구조는 신속한 방열 과 함께 장수명을 보장하도록 지원하며, IP 67등급 이상의 방수· 방진 설계로 습기와 먼지가 많은 곳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중기판 설계를 통해 고효율 구조를 확보한 LED ‘멀티등’이 출시됐다. 형광등기구 및 LED조명 개발·제조 전문기업 ㈜은성라이팅(대표 : 지필호)은 조명기구 의 형태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효율이 나오지 않는 LED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이중기판 설계를 도입, 효율을 극대화한 LED 멀티등을 개발·출시했다고 지난 1월 29일 밝혔다. 은성라이팅은 이 제품에 도입된 이중기판 설계의 구조적 특허를 취득하고, 최 근 고효율 인증까지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성라이팅 지필호 대표는 “이중기판 설계를 도입한 직접생산제품 ‘멀티등’에 대해 다 양한 적용사례를 연구하고 있다”며 “해마다 기술특허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다 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특화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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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4개사,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 4개사 21개 물품 각각 예비물품, B등급 받아 품질 관리를 잘한 LED 조명기업 4개사 21개 물품이 2019년 제3차 품질보증조 달물품 지정심사를 통과해 지난 1월 9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품질보 증조달물품 지정증서를 받았다. 이번에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을 받은 조명분야 4개사는 ▲금빛(LED가 로등기구·터널용등기구·보안등기구·다운라이트·실내조명등·투광등기구·LED램 프) ▲나노조명(LED가로등기구·터널용등기구·보안등기구·투광등기구) ▲엘이 디코람(LED다운라이트·실내조명등·보안등기구·투광등기구·가로등기구) ▲지 에이(LED가로등기구·터널용등기구·보안등기구·다운라이트·투광등기구)등(가 나다 順)이다. 이들 업체는 예비물품, B등급을 받아 향후 각각 1년, 3년간 납 품검사가 면제된다.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 동안 납품검사가 면제되며, 우수 조달물품 심사 시 기술·품질 가점(최대 2점),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신인 도 가점(0.75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대수 조달품질원장은 “품질보증조달물품을 지정받으면 기업의 검사비용 절 감 뿐 아니라 신속한 물품 공급도 함께 이루어져 기업과 수요기관의 만족도가 함께 커진다”면서 “조달물자의 신뢰성 확보와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 확대 를 위해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제조 중소기업들이 품질보증 제도에 많이 참여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을 위한 신청 방법과 일정, 심사기준 등은 조달청 누리 집(www.pps.go.kr)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 용역 다수공급자계약 규정 제정 LED 헬스케어 임대서비스업에 도움 될 전망

전문기관검사 검사항목 표준화 단행 조달업체 신뢰성 및 검사업무 효율성 기대 조달청은 전문기관 검사 대상물품 중 63개 품명에 대한 검사항목 표준화를 완 료했다고 1월 8일 밝혔다. 전문기관은 조달청장이 조달물품에 대한 검사업무를 위탁한 기관으로 지난해 말 현재 19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조달기업이 수요기관에 물품을 납품할 경우 지금까지는 단체표준, 한국산업규 격(KS) 등에 명시된 검사항목을 검사기관간 선별 적용으로 차이가 발생해 동일 품명이라도 다른 검사 결과가 나오는 등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검사항목 표준화로 검사기관간 검사항목 불일치로 인한 조달업체 의 불신 해소 및 검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조달청은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용역 다수공급자계약 (MAS) 규정을 제정,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월 14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이란 수요기관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조달물자를 공급하기 위해 2인 이상의 계약상대자와 체결하는 계약을 말한다. 조달청은 그 동안 서 비스 분야에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물품 MAS 규정을 사용해 왔는데, 이번 에 물품과는 별도로 서비스의 다양한 특성을 담은 용역 MAS 규정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는 국민건강을 위한 ‘공기청정기유지관리’, ‘안마 의자임대’ 등이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만큼 LED 헬스케어 임대사업도 전망이 괜찮을 것으로 예측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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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업계소식 (지자체)

진주시,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남동발전, 에너지공단 등과 LED 교체 진주시는 지난 1월 22일 진주시 중앙시장 청년몰 ‘비단길’ 에서 중앙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 축사업(Sunny Market)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유향열 한국남 동발전 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한철수 경 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진주시 상인회 등 80여 명 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Sunny Market) 은 2019년 9월 남동발전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체결한 ‘온 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사 업의 일환으로, 진주시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 께 추진한 국내 최초 배출권 연계 민·관·공 전통시장 온실 가스 감축사업(고효율조명 교체)이다. 이번 사업에서 진주 시는 사업대상지 추천 및 행정지원을, 남동발전은 LED조 명 교체(339대)를 위한 사업비 전액지원과 온실가스 외부 감축사업 등록을,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진단과 감축사 업 등록지원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수행 등 의 역할을 맡았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으로 향후 5년간 620㎿h, 6,20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 LED조명 교체를 통해 약 3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 로 예상했다.

서울 서대문구, 보행 안전조명 설치 추진

제주도 전역 ‘조명관리구역’ 설정해 관리키로

서울 서대문구는 천연·충현동 일대 내부 도로 보행환경 개선 사 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독립문로에서 경기대로로 이어지는 1.6 ㎞ 길이의 곡선형 도로다. 서대문구는 30억원을 들여 이곳을 오 가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과속 방지 효과가 있는 고원식 횡단보 도를 만들고, 보행 안전조명·고령자 휴게 의자·보행자 우선도로 표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일 대를 테마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설계를 거쳐 내년 봄 개선 공사를 시작, 2022년 말까지 사 업을 완료한다는 게 서대문구의 목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동을 포함한 제주 전역을 총 4종의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나눠 집중 관리키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1월 8일 ‘제주도 빛공해 방지 기본계획’(이하 빛공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용역을 맡은 ㈜덕영엔지니어링이 도내 43개 읍·면·동 지역의 빛 환경을 조사한 결과, 유형별 빛 방사 허용기준 초과율은 ▲공간조명(가로등) 66.7% ▲장식조명 65.4% ▲ 광고조명 65.1%로 나타났다. 3개 조명 유형 모두 절반 이상이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빛공해가 심각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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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업계소식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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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기계조합연합회와 시험인증업무 협력 기업 지원과 소비자 안전 위해 공동노력 수행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 제대식·이하 KTC)은 전기·전자용품 및 각종 공산품의 품질인증을 통해 기업의 성장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TC는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21일 KTC 군포 본원에서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 합회(회장 : 구자옥)와 ‘시험검사 및 인증분야 강화를 위한 시험인증업무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기술정보 교류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시험·인증 상호협력 및 전기·전자용품, 각종 공조기기분야의 품질안전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T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을 효율 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고 기대했다. 한편, KTC는 KS제품 검사, 전기·전자제품 안전인증, 각종 공산품의 품질인증 및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최고 수준 의 시험 전문기관이다. 또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중소기계공업의 건전 한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공동산업을 수행함으로써 자주적 인 경제활동을 조장하는데 노력하는 기관이다. 특히 경제적 지위 향상을 통해 국 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된 연합회는 공조기기분과, 수 처리분과, 무대장치분과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C 제대식 원장은 “연합회와 협력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모든 전기용품과 공 조기기, 수처리, 무대장치 등의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硏 남부분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지정

광산업진흥회, CIS지역 시장 개척

한국조명ICT연구원 남부분원(전북 익산시 소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지정서 및 인증패를 지급 받았다. 남부분원은 지난해 12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9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의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배광시험실과 절대 광속시험실 등 연구실 2곳이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분원은 2018년 전기특성 및 성능분석시험실과 광학평가시험실의 안전관 리 인증 획득 및 최우수 연구실 선정을 시작으로, 계속적인 시험실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안전관리 표준모델로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유재형 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실 안전관리시스템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지난 3년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 연 합(CIS)을 대상으로 추진한 마케팅 활동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CIS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한 무역촉진단 활동을 통해 국내 비케이씨 등 2개사가 현지 기업과 190만 달 러 규모의 식물공장 LED조명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역촉진단에 참가한 ㈜누리온 등 국내 LED 조명 9개 업체도 수출상담액 800만 달러 성과 달성을 통해 국내 LED 융합조명 기업들의 CIS 지역 완착 에 획기적인 역할을 했다. CIS지역은 광산업진흥회가 동남아 시장과 더불어 국내 광융합 솔루션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2017년부터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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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조명 업계소식

레드일렉트릭, 신개념 ‘조명승하강장치’ 개발

화이트LED, 품질·가격경쟁력 갖춘 A/C 투광등 출시 방수·방습기능 강화해 실내외 어디서나 안전하게 사용

LED조명 토털 솔루션을 구축한 ㈜레드일렉트릭 (대표 : 정용석)이 성능과 가성비가 뛰어난 조명승 하강장치 ‘오토리프팅’ 개발을 완료했다. 조명승하강장치는 높은 곳에 있는 조명기구를 리 모트 컨트롤러로 승·하강시켜 조명기구의 유지보 수(전구교체 포함) 시 크레인 등 별도 장비 없이 지상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따 라서 유지보수 시 추락과 같은 재해 및 감전사고 를 예방할 수 있고, 조명기구 청소도 한결 용이하 게 해준다. 이같은 조명승하강장치는 그동안 일부 업체들을 통해 선보여졌으며 체육관, 강당과 같은 층고가 높은 현장에 설치되기도 했으나 가격이 너무 비 싸 보급에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레드일렉트릭은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대폭 낮춰 출시할 계획 이다. 이를 통해 층고가 높은 현장에서도 안심하 고 LED조명을 교체·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 이 회사 정용석 대표의 생각이다. 정 대표는 “조명기구 무게 20㎏까지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지만, 가급적 10㎏ 이내 제품을 추천한다”면서 “LED 투광등 150W 제품 이 대개 10㎏ 미만이므로 체육관이나 강당, 층고 가 높은 공장, 물류창고 등에서 편리하고 안전하 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6~7 곳 현장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인 레드일렉트릭은 인증을 완료하고 올 3~4월 경 ‘오토리프팅’을 본격 출시할 방침이다.

LED조명 전문 벤처기업 화이트 엘이디(대표 : 이종화)가 품질력 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라 리앙 A/C LED 50W 투광등’을 2 월에 본격 출시한다. KS 인증을 취득한 이 제품은 열 팽창력에 따라 우려되는 방수·방 습 기능까지 강화해 안전성이 무 척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스람 LED를 적용, 5700K와 3000K 2종으로 구분 출시되며 역률 95%, IP 65의 성능지표를 나타낸다. 화이트엘이디는 제품의 성능 확인을 위해 옥외·실내·방수/ 방습 등 3단계 테스트까지 모두 거쳤다. 특히 방수/방습 테스트는 항온항습기를 통한 테스트 뿐 아 니라 제품을 직접 물에 담그고 시간대 별로 성능을 확인하는 침수 테스트까지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엘이디 이종화 회장은 “강화유리와 특수본드를 적용해 방수·방습 기능이 더 욱 강화되도록 설계했다”면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모두 뛰어난 만큼 라리앙 A/C LED 50W 투광 등은 B2C 뿐 아니라 B2B 판매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엘이디는 이번 라리앙 A/C LED 50W 투광등 후속 제품 준비에도 이미 착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후속 신제품은 등기구 두께가 27㎜ 정도로 얇게 설계되는 렌즈 직하타입 공장등인 것 으로 알려졌다.

태성전기, 유럽 조명기구 대체 성공 마세라티 이어 페라리 전시장까지 영역 확대 조명설계·납품 · 시공 전문 업체 태성전기(대표 : 윤 미학)가 유럽조명 수입 대 체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 뤘다. 이 회사가 개발, 출시한 레 이스웨이 체결용 펜던트 조명이 마세라티, 페라리 등 국내에 진출한 유명 자 동차 전시장을 본격 밝히 기 시작한 것이다. 태성전기가 출시한 라인 바 형태의 LED 펜던트조 명은 레이스웨이에 직접 체결, 사용할 수 있어 발열에 따른 문제나 화재 위험이 없으며, 방열판이 5t 두 께로 제작돼 방열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려한 조명기구 디자인과 함께 고천장 조명으로 설계돼 시야성이 좋고 최적의 균조도를 구현해 공공조명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이 제품은 수입 대체품을 찾던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디자이너를 만족시켜 즉시 납품이 이루어졌고, 페 라리 전시장에서도 디자이너가 직접 컨펌할 정도로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태성전기 윤미학 대표는 “유럽 제품처럼 오래가면서 오랫동안 음미할 수 있는 조명제품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공공장소에 설치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조명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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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계·감리·공사업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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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엠이씨 I A D D :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254번길 64, 신일아르디세 208호, 203호(본사) I T E L : 032-652-4059 I FA X : 032-652-4013

기술력 기반 혁신가치 창출로 산업 발전 도모 첨단지식 및 기술, 솔루션으로 글로벌화 구축

차별화된 기법과 분야별 최고의 전문인력 보유 클라이언트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전문가 집단 최고 기술력과 솔루션 확보로 글로벌기업 성장 ㈜건일엠이씨는 지난 2001년 설립된 건축기계·전기·전문소 방설계 및 감리사업 전문기업으 로,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재 무구조가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사 업영역 확대로 인해 ㈜건일이엔 지와 ㈜건일방재로 기업을 분 할, 건일파트너스그룹(대표 : 남 상인)으로 재탄생했다. 차별화된 전문가집단으로 자리매김 설계(YRP·FED 포함), 감리, 방재, 공사 점검 및 TAB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인 건일은 차별화된 기법으로 분야별 최고의 전문 기술 인력을 보 유하고 있다. 특히 3D를 통한 BIM(컴퓨터상에서 건물의 3차원 모델을 구축해나가 며 설계하는 기법) 설계, VE(Value Engineering)를 통한 설계, 건설사 업 관리를 접목시켜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 력해 온 전문가집단이다. 특히 건일은 단순한 업무에서 벗어나 첨단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세 계적인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당분야의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 강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왔다. 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화 함으로써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한편, 건일은 지난 2015년 전문 설계회사로서의 역량 확대를 위해 항 만·조선소 및 플랜트 설계 전문기업인 유니온엔지니어링과 통합, 전문 기술을 통한 혁신가치 창출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국 전기계 발전을 위해 역량 발휘 이같은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 업무 솔루션을 확보하고 글로벌기업으 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는 건일파트너스그룹은 지난해 12월 10일 전 략기획부 유홍국 전무를 건일엠이씨 사장으로 전격 승진 임명하고, 차 별된 전문 엔니지니어링 기업으로서의 재도약을 추진한다. 지난 28년간 한진중공업에서 전문 분야를 일궈온 유홍국 사장은 무엇 보다도 ‘좋은 회사’를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500억 매출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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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감리 회사로 발전시켜 건일엠이씨가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로 발 돋움하는데 기틀을 마련, 모든 직원들이 행복해 하는 회사로 만들겠다” 는 것이 유 사장의 포부다. 이를 위해 유 사장은 가장 먼저 직원들의 자기계발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학회, 기타 전문가 모임 활동 뿐 아니라 대학원 전문과정, 최고경영자 과정 등 지식습득의 장을 제공해 직원들이 우수한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제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유 사장은 “지난 2008년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에 가입해 전문세션을 듣고 강사와 교류하는 가운데 유용한 지식을 많이 습득할 수 있었다”며 “이런 활동이 쌓여 소방시설협회 소방공사 표준품셈 개정위원 등 다양 한 전문역할 수행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전문인력과의 교류를 통한 정보·지식 습득 등 꾸준한 자기계발 의 필요성을 유 사장 스스로가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유 사장은 “꾸준한 자기계발을 이루는 것이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되며, 일을 떠나 개인적인 행복과 삶의 풍요를 이끄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면 서 “결과적으로 이러한 직원들의 행복이 회사를 성장시키는 또 다른 힘 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기계 발전을 위한 유 사장의 노력도 계속된다. 한국전기기술인 협회에서 월 1회 감리 교육을 맡아 시공에 대한 경험과 감리 현장의 생 생한 경험 등을 교육생들에게 전하고 대한전기학회 이사, 한국전기기 술인협회 편수위원,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산학·대외 부회장 등을 맡 아 활동하고 있는 유홍국 사장은 선배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한국 전기 계 발전을 위해 본인이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할 방침이다. 특히 유 사장은 “감리는 분리발주가 되어 있지만, 설계 부문은 분리발 주가 되어 있지 않아 설계 업계에 애로사항이 많다”면서 “설계 부문도 분리발주가 이루어져 제 값 받고 설계를 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만들 어지도록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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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계·감리·공사업체 탐방

‘건일엠이씨 주요사업 실적 현장’

부천문예회관 건립 설계용역

청량리 59 주상복합 설계용역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설계용역

전남도립미술관 건립 설계용역

KBS 신사옥 건립 설계용역

제주국제공항 Landside 인프라 설계용역

프로젝트 개요 건일엠이씨를 포함한 건일파트너스그룹은 특화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기계설비, 전기설비, 정보통신, 소방시설 설계 및 감리, 성능위주설계, YRP·FED 사 업수행, 피난안전성평가, 종합방재계획 수립, 사전재난 영향성 검토 등의 건축부문 ▲건축설비공사, 소방설비공사, 점검 및 방화관리업무대행 등의 공사부문 ▲항만설 비, 조선소설비, 플랜트설비, 설계 및 감리 등의 특수부문 등 국내외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최고·최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건일파트너스그룹은 기술력에 기반한 혁신적 가치창출, 투명경영·높은 기술력·양질의 서비스, 고객감동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기업문화를 이끌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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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전기설비 & 공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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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학회, 새해 사업 닻올려 2020년 제1차 평의원회 개최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 김세동)가 올해 사 업에 본격 돌입했다. 학회는 지난 1월 15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12층에서 ‘2020년 제1차 평의원회’를 열고, 2019 년 수지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올해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갈 부회장 및 이사 임명, 평의원 위 촉보고를 마쳤다. 이와 함께 학회지·논문지 발간, 춘·추계학술대회 개최, 아시아 조명컨퍼런스 참 가, 기타 전문위원회 활동계획 등 올해 사업 전반 을 토의하고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학회는 올해 주요 역점사업으로 학회지의 스코퍼스(Scopus) 등재, 국가건설기준의 국토교

통부 관리주체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 산학협력 활성화 프로그램 발굴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 로 했다. 이날 김세동 회장은 “무엇보다도 함께 일하고 싶 은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학회는 국가 건설기준의 국토교통부 관리주체기관으로서, 앞으 로 전기산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위 건설기준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건축전기설비의 내진에 관한 구

체적인 설계방법·수용률 기준 등과 같은 하위 건 설기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회 전문가분들의 적 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정부, 국가건설기준센터, LH, 서울시 등에서 지원하는 산학협력 활성화 프로그 램, 기술개발 지원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사전 에 발굴해 해당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개 발 등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씨와이라이팅, 태양광 안심등 확대 공급

전기공사협회 회장 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씨와이라이팅(대표 : 은희채)의 태양광 LED조명이 전남 장흥군 버스 승강장을 밝 혔다. 장흥군은 여성이 살기 좋은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태양광 안심등 ‘반딧 불이’를 범죄발생 취약지역 버스 승강장 55곳에 설치·완료했다고 지난 1월 18일 밝 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 환경 조성으로 ‘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 도시 장흥’을 만들기 위해 장흥경찰서와 연계 추진됐다. 태양광 안심등 반딧불이는 낮 동안 에너지를 축적한 뒤 야간에 빛을 밝히는 구조 로, 태양광 집광판과 램프가 3m 길이로 분리돼 버스 승강장 지붕에 집광판을 설치 하고 승강장 내부에 램프를 설치했다. 이번에 씨와이라이팅이 설치한 태양광 LED조명은 주변환경이 30lux 미만으로 어 두워지면 미등으로 자동 점등되고, 움직임이 감지되면 1100lm 밝기로 점등되는 10W 제품이다.

제26대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입후보에 김갑상, 감영창, 류재선 후보가 등 록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문원호)는 지난 12월 31일 대리인이 참석 한 가운데 회장 선거 입후보자에 대한 기호추첨을 실시한 결과, 감영창 후 보(동현전력 대표)가 1번, 김갑상 후보(상화전력 대표)가 2번, 류재선 후보 (금강전력 대표)가 3번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후보자의 선거운동은 1월 1일부터 투표개시일 전일인 2월 19일까지 진행 된다. 제26대 전기공사협회장 선거 투표는 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실시되며, 회장 당선자는 2월 26일 제55회 정기총회 당일 개표를 통해 최다득표한 후보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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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조명설계소식

인제군, 지역 특성 반영 환경디자인 개발 빛을 테마로 환경디자인 개발용역 추진 전망 강원도 인제군이 빛을 테마로 하는 종합 환경디자인 개발 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위 해 인제군은 지난 1월 10일 인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광 종합 환경디자 인 개발 용역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인제군에 따르면, 공청회는 지역별 균형 있는 발전은 물론, 주요 관광지를 국내 제일 의 여행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인제군 관광 종합 환경디자인 개발용역’ 계획을 협의하는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용역을 통해 인제 빙어호수마을은 빙어호 얼음판 위에서 환상적이고 아름다 운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과 다양한 조명, 시설물 조성 등 ‘호수와 빛의 만남’을, 자작 나무숲은 다양한 코스를 우선순위로 순차적으로 개발해 신비로운 인제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인제군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인제군 관광 종합 환경디자인 개발 용역’과 관련해 그 동안의 추진 성과 설명과 함께 인제군 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또, 이날 공청회에서는 건축·조경·조명·사인·가로시설물·옥외광고물 등 분야별 환경디 자인 가이드라인과 빙어호수마을·자작나무숲 등 특화 대상지 활성화 방안 모색, 도 로경관 특화, 브랜드 체계 기획설계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인제군 관계자는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지역적 특성을 충 분히 고려한 디자인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며 “특화된 인제지역의 정체성과 장소 성을 재정립해 지역의 발전과 대외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감성조명 ‘무니’ 오프라인 공개 7개 모델, 롯데아울렛 고양점 정식 입점

마이산 북부일원 경관조명 마무리 올해 남부일원까지 경관조명 연출 확대 추진

스웨덴 감성조명 무니(mooni)가 롯데아울렛 고양점에 정식 입점했다. 이에 따라 홈쇼핑에 이어 이제는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메인 모델인 아이(Eye), 오보(Ovo), 이클립스(Eclipse) 모델 외 앤데일 (Andale), 테이크 미(Take me), 펜타(Penta), 베리30(Berry30) 등 전체 7가 지 모델이 롯데백화점 고양점에서 공개됐다. 특히 무니 무드등은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결합한 조명으로, 스칸디나비 아 디자인 철학인 ‘심플’과 ‘실용성’을 담았다. 나무 손잡이가 있어 실내와 야외 어디든 이동이 간편하다.

전북 진안군은 2018년부터 35억원을 투입해 마이산 일원에서 펼쳐온 경관 조명사업을 최근 완성했다고 밝혔다. 마이산 북부 상가거리 경관조명사업으로 설치한 미디어파사드는 높이 6m, 총 길이 129m로 마이산과 연관된 콘텐츠를 미디어와 색다른 조명으로 연출 하고 있다. 또 산약초타운 별빛소리정원 경관조명 사업은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이 산약초타운의 자연 속으로 내려와 별빛세상을 조명으로 연출한다는 구상으로 추진됐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 마이산 남부일원까지 경관조명 연출을 확대 추진할 계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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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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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 세계 일류 도시개발 및 인프라 구축 SK건설(대표 : 안재현)은 1977년 창립한 이래 성실하고 우수한 프로젝 트 수행을 통해 인프라, 건축/주택, 플랜트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SK건설은 2019년 토건 시평액이 4조2,587억원으로 시공능력평 가 순위 11위에 해당한다. 2018년 3조9,578억원의 건설 수주액을 올려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시공능력평가 9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화공플 랜트, 발전플랜트, 토목, 건축 사업부문 등이 있다. 한편,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SK건설은 인프라분야에서 도로, 철도, 항만 등 국가기간산업 건설과 건 축/주택분야에서의 프리미엄 주거공간 창출 및 대형 개발사업 등의 참 여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 플랜트분야에서는 지구 촌 곳곳에서 대형 석유화학 및 발전, 반도체 시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주와 성공적인 시공을 통해 세계적인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lobal Player로서 업계를 선도해 가고 있다. SK건설은 지금까지의 성장과 발전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착실 하게 준비하고 있다. ‘세계 일류 도시개발 및 인프라 구축회사’라는 비 전을 세우고 해외시장 확대 및 New Product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 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구조 전환을 목표로 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협력사 탐방

SK건설이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Wearable Device)를 개발 했다. SK건설은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인 인바디와 함께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이 기기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데이터 제공은 물론 아파트 단지 내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총 망라했다. SK건설의 웨어러블 기기는 고객의 생활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원패스 기능과 연동해 공동현관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이 가능하 고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세대 방범용 감지기 작동 및 일괄소등 스위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주차위치도 기기의 화면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확인 가능하다.

SK건설은 모든 조명시스템이 입주자의 눈높이에 맞아야 하고, 사용이 편리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복 잡하지 않으면서 사용이 편리한 조명시스템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지는 이같은 SK건설과 협력하는 조명업체 중 소 룩스와 빌트조명을 각각 탐방했다.

‘Passionate Company, Solux!’ ㈜소룩스

빛과 삶에 대한 생각을 현실에 구현하는 전문가집단 빌트조명㈜

소룩스(대표 : 김복덕)의 조명디자인은 편안한 빛을 추구한다. 적합한 부품, 구조, 소재, 디테일 디자인들이 모여서 소룩스의 조명디 자인을 이룬다. 좋은 기본은 조명의 질을 높이고 편안한 빛을 만든다. 또한 만능인 디 자인은 없다.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이 모두 다르듯 분석하여 목적에 맞는 디자인 을 만들어 내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편안한 빛을 통해 누구나 좋은 조명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 소룩스 조명 디자인의 목표다.

빌트조명(대표 : 김명식)의 디자인 철학은 ‘The human & light’로 함축 된다. ‘Light’는 빛과 간결함의 중의적인 표현으로, 심플하면서도 사람의 편의에 기반한 빛을 상상하고 디자인해 조명기구를 혁신적으로 창조하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빌트조명은 직접생산을 통한 자사만의 독보 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주거, 공용 공간과 더불어 경관조명까지 모 든 분야의 조명기구 개발을 통해서 조명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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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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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3차 SK VIEW’

I 위치: I 규모: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83-3번지 일원 지하 5층~지상 39층 총 8개동 / 총 999세대

I 면적 : I 시공:

전용 59~84㎡ SK건설㈜

프로젝트 개요 SK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서 ‘동래 3차 SK뷰’를 분양하고 있다. 동래 3차 SK뷰는 지하 5층, 지상 39층 아파트 7개동 999채(전 용면적 58〜84m²)와 오피스텔 1개동 444실(전용면적 28〜80m²)로 조 성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 126채와 오피스텔 444실이 일반분양된다. 동래 3차 SK뷰의 주요 장점으로는 입지가 꼽힌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중앙대로를 통해 동래, 연산, 서면, 부산역 등 부산의 주요 도심을 한 번에 진입할 수 있다. ‘첨단 스마트 & 보안 시스템’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휴대폰으로 집 안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네트워크 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 & 무선 AP ▲조리 시 주방에서 전화수신 및 방문자 음성 확 인, 문 열림, 경비실 통화가 가능한 주방TV ▲CCTV & DVR 녹화 시 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무인택배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2 월 예정이다.

주방은 깔끔한 공간 연출을 위해 내추럴모던 식탁등을 적용했다.

조명계획 의도 ‘동래 3차 SK뷰’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을 위해 거실, 안방, 주방 등 세대 내 전체 조명기구를 LED로 설치했다. 또 세대 현관에서 세대 조 명 일괄소등이 가능하게 하고, 태양광을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단지 내 공용전기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이 현실화 되 도록 설계했다. 특히 모든 주거공간 및 시설물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 이 조명인 것처럼 건축물의 특성을 제대로 살려주는 것 역시 조명이라 는 생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선정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거실등은 깔끔하고 모던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화이트모던 스타일의 조명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중간방

욕실은 간결한 세미클래식 계열을 선택해 깔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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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인테리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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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개최 디자인 트렌드와 솔루션이 한 눈에 국내 최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전시회 ‘인테리 어디자인코리아’가 2월 26일(수)부터 3월 1일(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INTERIOR DESIGN KOREA)’ 는 ‘코리아빌드 위크(KOREA BUILD WEEK)’에 열리는 네 개 전시회 중 하나로 인테리어 분야를 다루는 전 문전시회다. 코리아빌드 위크는 건축/건설, 인테리어, 미세먼지, 부동산 등 4개 산업의 전문전시회로 구성 되어 있다. ▲건축 기자재 총망라 전시회 ‘코리아빌드’ ▲토털 인 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전시회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전시회 ‘클린에어엑스포’ ▲ 부동산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경향부동산페어’가 함 께 열리는 만큼 산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 을 전망이다. 전시 규모는 1,000개사/3,200부스 규모 이며, 면적은 70,476㎡에 달한다. 전시 구성은 재료, 공간, 설계, 가구, 오브제 등 5개로 되어 있다. 세부 전 시품목은 마감재, 조명/전기설비, 주방/욕실, 사이니 지, 인테리어 디자이너 브랜드, 인테리어 솔루션, 가 구, 가전, 오브제 등이다.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 드와 솔루션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쇼핑몰 등 인테리어비 부담 명문화 앞으로 복합 쇼핑몰, 아웃렛, 면세점에 입점한 매장의 인테 리어 비용은 유통업체가 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 난 1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복합 쇼핑몰·아웃렛·면세 점 표준 거래 계약서’를 발표했다. 복합 쇼핑몰은 쇼핑·놀 이·공연·교육·외식 등 여러 상품·서비스를 복합해 제공하는 유통업체를 말한다. 이번에 처음 마련된 3개 업종의 표준 계약서에는 인테리어 비용분담 기준 명확화를 포함해 거래 조건의 사전 통지 의 무 부여, 계약 갱신 및 해지 절차 명시, 불공정 행위 유형 지정 등의 내용이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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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O2O 플랫폼 인스테리어 인수 오프라인 영업망 연계해 온라인 사업 강화 전망 한샘이 인테리어 O2O 플랫폼 ‘인스테리어’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샘은 인스테리 어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할 전략이다. 한샘은 이번 인 수로 오프라인 영업망과 연계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의 450여개 리하우스 대리점을 인스테리어 플랫폼에 입점, 모객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황인철 인스테리어 대표는 한샘의 비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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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해외소식

인도, LED조명 성장세에 이어 스마트 홈 보급 확대

미국, 스마트전구 보급 증가

인도의 LED조명 성장세가 크게 눈에 띈다. 글로벌 리서치회사 6Wresearch가 2019년 11월 발표한 LED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LED조명은 2025년까지 연간 23.6% 성장해 77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관련 산업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계획 시행 및 소비자의 에너지 효율성 인식 증가로 인해 급 속도로 성장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및 전파를 통해 데이터를 교환하는 무선통신기술인 Li-Fi 등 최신 기 술 구현 제품의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또 인도 내 디지털 기기 보급률의 빠른 확산으로 최신 기술 접목 제품 수요 또 한 상승 추세이며, 스마트 홈 기술의 가정 보급률은 2019년 3.6%에서 2024년 1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구글, GE, 아마존과 같은 기술 기반의 기업들 은 교통 상황 업데이트, 날씨 및 일정 관리, 스마 트조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홈 기기 를 판매 중에 있다.

스마트 홈 시장 규모 확대를 통해 미국의 스마트 조명 보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의 통계 전문기관인 Statista의 ‘Smart Home in the U.S.’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미국 스마 트 홈 시장의 수익(revenue) 규모는 전년 대비 15.6% 성장한 약 277억4,670만 달러로 예측됐으 며, 2023년까지 연간 평균 9%씩 성장해 약 436억 7,14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전구의 보급 증가율도 확대 추세 에 있다. 현재 미국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전 구는 개당 5달러 가량의 저가 제품에서부터 다양 한 색상의 분위기 연출 기능을 갖춘 실내용 제품, 야외용 제품, 조절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Sengled Smart Wi-Fi LED($24.40) ▲Yeelight Smart LED Bulb($29.99) ▲Eufy Lumos Smart Bulb($49.95) ▲Philips Hue White($9.99) ▲Philips Hue White and Color Ambiance Smart Bulb Starter Kit($169.00) ▲ Philips Hue Lily White & Color Outdoor Spot Light Base kit($339.99) ▲Ring Smart Lighting System($24.99) ▲Cree Connected LED Bulb($5.71) ▲LIFX Color 1000($43.21) ▲Bulbrite Solana Color Changing LED Smart Light Bulb($17.99) 등이 있다.

남아공, DIY 보편화돼 직접 설치가능한 조명이 대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가구 및 조명을 구매할 때 소비자들이 직접 조립하도록 사용 설명서를 동 봉해 재료와 부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매우 많고 DIY가 보편화되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계속되는 경제 침체로 인해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집을 수리할 수 있는 DIY 제품을 더 많이 찾는 추세다. 이에 따라 조명도 직접 설치, 교체가 가능한 제품이 유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따르면, 조명은 화려한 조명에서 점차 은은한 조명으로 바뀌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자신의 예산 안에서 미적 기준 에 맞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고 있다.

<사진제공 : Philips>

※ 보다 상세한 해외소식은 라이팅뉴스 http://www.lightingnews.net ‘라이팅소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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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인테리어업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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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아이앤씨 I A D D : 경기도 I TEL I FA X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74-3, 일심빌딩 B104호 : 031-778-6510 : 031-778-6510

맞춤형 설계와 트렌드로 고객니즈 대응력 확보 브랜드 정체성 표현해내는 매뉴얼 수립에 특화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생각하 며 정해진 자금 계획으로 맞춤 형 설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규 매뉴 얼 기획 전문 디자인 회사, 상업 전문회사를 찾는 고객사의 만 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입니다” 프랜차이즈 신규 인테리어 매 뉴얼 수립 전문업체 미담아이 앤씨(대표 : 정규훈)는 요즘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핫’한 회사다. 명 륜진사갈비 등 굵직한 프랜차이즈의 인테리어 매뉴얼 작업을 맡으 며 한껏 주가가 올라갔다. 맞춤형 설계와 독특한 트렌드 개발로 고객만족 미담아이앤씨가 업무에서 강조하는 요소는 세 가지다. 첫째는 ‘클 라이언트 입장에서 생각하기’다. 예비 창업주들이 오픈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가장 큰 장애물은 ‘돈’이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예산 이 부족한 것. 미담아이앤씨는 설계 과정에서부터 이를 고려해 정 해진 자금 계획에서 최대의 결과물을 끌어내는 ‘맞춤형 설계’로 고 객들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둘째는 ‘트렌드와 실용성 사이에서 길 잃지 않기’다. 디자인은 어 떤 분야보다 트렌드에 민감하지만 트렌드만큼 중요한 게 바로 실 용성이다. 아름다움과 시대적 감각만 추구할 뿐 실물 공간으로서 아무 기능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예쁜 쓰레기’에 불과할 것이다. 정 대표가 창의적 사고와 독특한 개성이 스며든 트렌드 개발에 끊 임없이 투자하면서도 한편으로 실용적 감각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마지막은 ‘고객의 예상에서 한 발짝 벗어나기’다. ‘벗어난다’는 말은 ‘뛰어 넘는다’와 같은 말이다. 고객이 전문가에게 일을 맡기는 건 자신에게 없는 시야와 능력을 통해 빤한 결과물을 얻지 않기 위해서다. 고객의 손길과 전문가의 손길에 차이가 없다면 어떤 고객도 그 전문가에게 일을 맡기지 않 을 것이다.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하고, 그 끝은 고객이 예상 가능한 범위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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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매뉴얼 기획 상업전문회사로서 대표성 확보 클라이언트 맞춤형 설계, 컨설팅 제공으로 ‘호평’ 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미담아이앤씨의 다음 목표는 주력 분야인 외식 프랜차이즈를 넘어 숙박, 사무, 의료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고객의 예상을 뛰어넘는 컨설팅 제공이 강점으로 꼽혀 인테리어-설계-시공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미담아이앤 씨는 치어스, 불소식당, 비어스탑, 숭례문, 해우리 등 여러 프랜차 이즈와 협업 경험이 있는 프랜차이즈 신규 메뉴얼 기획 전문업체 다. 대표적인 작업은 최근 점포 500곳을 돌파한 돼지갈비 무한리필 전문점 ‘명륜진사갈비’와의 협업이다. 미담아이앤씨는 명륜진사갈비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인테리 어 매뉴얼 수립을 맡아 10년이 넘는 풍부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명륜진사갈비만의 정체성과 특징을 인테리어로 구현했다. 특히 용인 김량장점은 미담아이앤씨가 건축감리부터 인테리어, 시 공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미담아이앤씨는 건축과 디자인의 효과적인 업무 융합을 위해 설계 디자인팀, 시공 및 기술팀, 가구제작팀, 사후관리팀 등 담당 부서를 세분화했다. 그러면서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연구 개발에 투 자를 아끼지 않는다. 미담아이앤씨가 추구하는 목표는 고객의 예상을 뛰어넘는 컨설팅 을 제공하는 것이다. 개성, 편안함, 아름다움 등 하나의 가치에 매 몰되지 않고 ‘시대 흐름’과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공간에 조 화롭게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현재 미담아이앤씨는 요식업 프랜차이즈 외에도 숙박, 사무, 의료 등 다양한 업종에 최적화한 공간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인테리어-설계-시공을 하나의 과정으로 녹여내 창업주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이런 시스템으로 정해진 자금 계획 안에 서 최대의 결과물을 끌어내는 게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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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신규 매뉴얼 기획 현장’

주택 인테리어업체 탐방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554.81㎡ (약 168평) I 시 공 : ㈜미담아이앤씨 I 위치:

I 규모:

인테리어 의도 인테리어와 설계가 ‘시나리오 쓰기’라면, 시공은 ‘연출’에 비유할 수 있다. 좋은 연출은 시나리오를 쓴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유명 영화감독 이 직접 각본을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건축도 마찬가지. 좋은 시공은 인테리 어에 대한 이해가 바탕에 있어야 한다. 인테리어-설계-시공을 한 회사가 전담하 는 ‘원스톱’ 컨설팅이 주목받는 이유다. 미담아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화제가 되 고 있는 특정 현장 또한 해당 프렌차이즈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는 인테리어 메뉴얼 수립이 호평을 받았다. 미담아이앤씨는 풍부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해 당 프렌차이즈만의 정체성과 특징을 인테리어로 구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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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뉴스 사이트 테마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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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조명 아이 방 조명은 무엇보다 밝고 안전하며, 기능적 이어야 한다. 천장에 트랙 스폿 조명을 전반조명 으로 설치하면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거나 공부할 때 기능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호기심이 많은 아 이들이 만질 염려가 없어 이상적이다. 취학 후 책 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 반드 시 책상 위에 스탠드와 같은 부분조명을 설치해줘 야 한다.

제조사 : 주성조명

꿀벌 ㅣW510×D510×H80

제조사 : 이엠라이팅

오딧세이 S/T ㅣW300×D180×H470

카페조명 카페 분위기의 절반은 조명과 카페 콘텐츠이다. 독 특한 조명과 인테리어 소품은 카페만의 독특한 정체 성과 분위기를 조성해 또 찾게 만든다. 따뜻하고 조 용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펜던트 라이트, 카운 터와 쇼케이스를 밝게 비추는 스포트라이트 등 조명 하나만으로도 실내 분위기를 크게 바꿀 수 있다. 카 페가 단지 커피 한 잔을 마시러 들르는 곳이 아니라 그 안의 여러 사람들과 공감을 통해 서로 교감하는 장소인 까닭이다.

제조사 : 한얼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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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 사각 14등 펜던트 ㅣ W1100×D560×H500

제조사 : 파란조명

크레마 갓 P/D(대) A타입ㅣ Ø410×H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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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작나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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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된 분위기를 만드는 글로우 3등 펜던트 조명 깔끔한 부엌을 위한 식탁등, 펜던트 조명 문의가 많이 들어와요!

친환경 자작나무 조명 자작나무의 효능은 동서양 막론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높은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작나무는 잘 썩지 않을 뿐 아니라 습기에도 매우 강해 팔만대장경의 재료로 쓰였을 정도로 좋은 나무입니다.

ATL-04-101 자작나무 단스탠드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목가구에도 많이 쓰이는 자작나무는 최근 전세계의 화두인 친환경에 매우 적합한 아이템으로 조명아울렛 눈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작나무 시리즈입니다.

글로우 3등 펜던트 조명

글로우 3등펜던트 조명은 사각 테두리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이에요~! 사각테두리는 깔끔하고 정리된 분위기를 형성해주는데요! 덕분에 다른 인테리어를 바꿀 필요없이 글로우 3등 펜던트 조명만으로도 깔끔한 부엌을 만들 수 있답니다!

ATS 01-353 자작나무 단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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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Lightingnews with you

조명정책 정보 ‘광융합기술’ 정의와 주요 분야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반기술인 광(光)융합기술 진흥을 위해 ‘제1차 광융합기술 정책협의회’에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향후 광융합 기술 8대 분야를 선정, 시장규모·자립도·성장성 등을 고려해 분야별 R&D 전략을 마련하여 지원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호에서는 정부의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에서 정의하는 광융 합기술과 주요 분야를 정리했다.

■광융합기술 정의 광융합기술은 에너지 파동성·입자성 등 빛의 성질을 제어·활용하는 ‘광(光)기술’과 他분야 기술 간 융·복합으로 성능 고도화 및 新제품 서 비스를 개발하는 신기술이다. 전통 광기술이 기존 기능의 대체, 수동적 역할(형광등→LED조명) 을 했다면 융합 광기술은 신기능의 구현, 능동적 역할(LED+카메라 +AI→머신비전)을 하게 된다.

‘2020 하우징브랜드페어’ 국내외 명품 건축자재들만 엄선해 준비한 건축전시회 ‘2020 하우징브랜드페어’가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최신 하 우징 트렌드는 물론, 새로운 주거문화의 패러다임 등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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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융합기술 주요 분야 ▷광 소재·부품 : 고효율·고품질·특수기능을 구현하는 차세대 소재·소 자·부품(μLED, 자외선 LED, 광섬유레이저) ▷광 정밀 : 고감도·초소형·초정밀 계측, 제조기술 개발로 지능화 기 능(모션·압력감지센서, 레이저 미세가공기) ▷광 통신 : 언제 어디서나 연결 가능한 초고속·대용량 정보통신 사회 구현(5G 트랜시버, 광무선통신(Li-Fi)) ▷광 영상정보 : 실감영상, 대용량 정보저장 및 터치정보 인지 등 스마 트 입출력 기능(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광픽업 디스크) ▷광 결상정보 : 휴대용·이동형 광학기기 및 안면인식 등 보안기술 스 마트화(열화상 카메라, 3D 스캐너) ▷광 융합조명 : 인간중심 지능형·절전형·감성형 및 동식물 생장 특수 기능(스마트조명, 특수작물생장 조명) ▷광 의료·바이오 : 특수파장을 이용한 친환경·비침습·레이저 치료 등 스마트 헬스케어(체내이식 광치료기, 광촉매 미세먼지분해기) ▷광 에너지 : 고효율·소형·독립형 광에너지 발생 및 전환을 통해 에너 지 이용(광전극 수소전지, 우주선 태양전지)

‘2020 코리아빌드’ ‘경향하우징페어’에서 명칭을 새롭게 변경한 ‘코리아 빌드’가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 스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건축 관련 우수 기자재 및 기술을 비롯해 인테리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집과 빌딩을 짓기 위한 모든 분야가 종합적으로 소개된다.

‘2020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2020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가 2월 26일부터 3월 1일 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실내건축 전시 모델 구축을 통해 인테리어 제품 솔루션과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이는 이 전시회에서는 정보 취득부터 실질적 거래 목적에 맞는 솔루셔닝까지 모두 제시될 전망이다.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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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곳

2월에 즐기는 덕유산 눈꽃 트레킹

하얀 숲이 반기는 겨울왕국 완벽 재현

땅부터 하늘 끝까지, 풀과 나무도 예외 없이 하얗게 눈이 쌓인 풍경이 눈앞 에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영화 ‘겨울왕국’의 한 장면이 아니라 전라북도 무 주 덕유산의 겨울 풍경이다. 새하얀 세상을 즐기는 덕유산 눈꽃 트레킹! 지금 시작해보자. 상고대와 마주하며 한 겨울로 진입 덕유산은 전북 무주와 장수, 경남 거창과 함양군에 걸쳐 위치해 있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향적봉이 1,614m로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높은 산이자 국 내 10번째 국립공원이다. 몇 시간이나 산행을 해야 하는 다른 산들과는 달리 덕유산은 곤돌라를 타 고 오르는 비교적 쉽고 짧은 등산 코스가 있어 많은 분들이 쉽게 산행을 도 전할 수 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면 해발 1,500m 설천봉까지 20 여 분 소요된다. 곤돌라를 타고 편히 올라가는 동안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을 내려다볼 수 있다. 15분쯤 지나고부터는 새하얀 눈이 뒤덮인 덕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데, 마치 한 겨울로 직접 걸어 들어가 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꽤 설레는 순간이다. 해발 1,520m의 설천봉에 내리면 설천봉의 랜드마크인 상해루 쉼터가 등산 객들을 맞아준다. 이제 이곳부터 600m의 산행을 하면 덕유산 정상에 다다 를 수 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가는 길은 나무 계단과 돌계단, 그리고 난간이 잘 마련되어 있다. 등산 코스가 험하지는 않지만 가끔 가파른 계단과 눈이 쌓 여 미끄러운 바닥이 등산객들의 발목을 잡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것 은 필수! 눈이 많이 오고 난 후에는 아이젠 착용을 추천한다. 덕유산의 설경이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상고대 때문이다. 상고대란 흔히 우리가 눈꽃이라 부르는 것으로 ‘대기 중의 미세한 물방울이 수목이나 지물 에 부착, 동결하여 순간적으로 생긴 얼음’을 뜻하는 말이다.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 다다르면 360°로 산들의 능선이 보인다. 중 봉·삿갓봉·무룡산 등 덕유산의 준봉들은 물론, 날이 좋은 때에는 멀리 지리 산·가야산까지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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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협조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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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방문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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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소개

Lightingnews with you

최고의 효율, 최고의 가성비! 방수•방습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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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명 : 스노우 P/D (체리핑크) ▶ Size : W150×H280 ▶ Lamp : E26 ▶ 재질 : Ceramic, G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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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명 : 미니어바

3호 매입

▶ 품명 : 라리앙

▶ Size : W1180×67×H60

A/C LED 50W 투광등 ▶ 역률 : 95%

▶ Lamp : LED 50W 3000K, 4000K, 6500K ▶ 상호 : 솔라이팅 _ T. 02)2279-0221

▶ 색온도 : 5700K, 3000K

▶ 품명 : 랭고

▶ 품명 : 솔렌

단 스탠드

▶ 무게 : 1.2kg

▶ Size : W300×H440

▶ Lamp : E26

▶ 상호 : 루트라이팅 _ T. 051)832-5531

▶ 상호 : 화이트엘이디_ T. 032)577-1010

단 스탠드

▶ 무게 : 1.25kg

▶ Size : W300×H360

▶ Lamp : E26

▶ 상호 : 루트라이팅 _ T. 051)832-5531

LED T10

▶ 품명 : 아스텔

단 스탠드

▶ 무게 : 2kg

▶ 상호 : 루트라이팅 _ T. 051)832-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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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ze : W250×H380

▶ Lamp : E26

▶ 품명 : 아르반 ▶ 무게 : 1.5kg

단 스탠드

▶ Size : W230×H520

▶ 상호 : 루트라이팅 _ T. 051)832-5531

▶ Lamp : E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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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명 : 애비뉴

8등, 6등 P/D 골드 ▶ Size : Ø850×H350 ▶ Lamp : E26×8

▶ 색상 : 백색갓, 청색갓 ▶ 상호 : 한일조명상사_ T. 031)976-8342

▶ 품명 : 라루체

신상소개

10등, 8등, 5등 P/D ▶ Size : Ø800×H620 ▶ Lamp : E14×10

▶ 상호 : 한일조명상사_ T. 031)976-8342

▶ 품명 : 스노우 P/D (체리핑크) ▶ Size : W150×H280 ▶ Lamp : E26 ▶ 재질 : Ceramic, Gless

▶ 품명 : 제닌

8등, 6등 P/D ▶ Size : Ø750×H400 ▶ Lamp : E26×8

▶ 색상 : 엠바, 투명 ▶ 상호 : 한일조명상사_ T. 031)976-8342

▶ 품명 : 캐빈

8등(하향) B/R ▶ Size : W850×H340 ▶ Lamp : E26×8

▶ 색상 : 골드 ▶ 상호 : 한일조명상사_ T. 031)976-8342

▶ 품명 : 스노우 P/D (체리핑크) ▶ Size : W150×H280 ▶ Lamp : E26 ▶ 재질 : Ceramic, Gless

어벤 P/D ▶ 품명 : 어벤

싱어 P/D (A)

싱어 P/D (B)

P/D, 싱어 P/D (A, B) ▶ Size : 어벤:Ø200×H220 / 싱어:Ø190×H260

▶ Lamp : E26×1 ▶ 상호 : 한일조명상사_ T. 031)976-8342

▶ 품명 : 쥬니

P/D ▶ Size : Ø630×H330 ▶ Lamp : E26×5

▶ 색상 : 골드, 신주브론즈 ▶ 상호 : 한일조명상사_ T. 031)976-8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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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생각하고 먼저 행동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보안등기구

가로등기구

SSL75W,100W,125W,150W

터널등기구

SSL25W,50W

SC25W,50W T50W-1,T100W-1,150W-1,200W-1

원터치모듈•컨버터

원터치 (모듈•컨버터)

슬라이드방식 슬라이드방식

25W 50W

갓등

50W 75W

A타입

B타입

각도조절형 빛가리개

소(보안등용)

중(가로등용)

대(가로등용)


아름다운 빛 을 위한(주)강산조명의 마음은 계속됩니다. 원형투광등

LED100~200W

사각투광등

램프

LED100~400W

LED40,50W

보안등기구암

KSFA-40 높이•길이•좌•우•각도조절가능

KSFA-50(밴드형)

(벽부형)

KSFA-60(전용주용)

각도조절기

보안등용 각도조절기 KSPB-006

가로등→보안등용 각도조절기 KSPB-007

가로등용 각도조절기 KSPB-008

점멸기

■LED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투광등기구, 램프 ■램 프(나트륨ㆍ메탈ㆍ세라믹메탈) - 안전형ㆍ절전형ㆍ고효율형 ■안정기(나트륨ㆍ메탈ㆍ세라믹메탈) - 자기진단형ㆍ절전형ㆍ친환경

(주) 강 산 조 명

TEL: (02)484-4426~7 (043)881-1261~3 FAX: (043)881-1264 www.kslight.co.kr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성로 380번길 108-5


발행인 (주)동진기획 라이팅뉴스 이병도 ㅣ 편집 라이팅뉴스 편집부 ㅣ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8길 11-18(장충동1가) ㅣ TEL 1899-4241(代) ㅣ 홈페이지 www.LIGHTINGNEWS.net ㅣ 발행일 2020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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