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뉴스 월간 with you 2020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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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기획 & 이슈 중소제조업 제품 인증 비용·시간에 큰 부담

06 현장 취재 SH 조명디자인 공모 완료

10 만나고 싶은 사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모든 국가 경제활동 마비상황 조명업체 대응력 지원을 위해 Fast Track 서비스 적용 - 김홍수 ㈜엔트리연구원 대표

11 조명지킴이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 고찰과 정책제언 - 이태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12 조명업체 탐방 ㈜바이더엠

13 CEO 스케치 ㈜이미트솔루션 / ㈜현다이엔지 ㈜아이라이팅 / ㈜아리

24 건설사탐방 금호건설

28 주택 인테리어업체 탐방 디자인마또

33 가보고 싶은 곳 6월, 선운산 숲길에서 숨은 꽃을 만나다 - 걸음걸이마다 숲의 정취를 담는 곳

2020

06 VOL. 46


Smart Born Care 조명 경고음 발생

이상감지

설정된 관리자 및 기관에 메시지 알림

스마트폰 앱 제어

리모콘 제어

PC

스마트폰

마이크로파 인체감지(도플러) 센서와 디밍의 조합으로 최적의 절전효과를 제공하는

세상에 없던 ‘Smart Born Care’ 조명 ‘Smart Home Control’

‘Security Care’

모바일 앱, 리모컨을 통한 조명의 밝기·색온도 조절 및 On/Off 제어

간단한 조작으로 가택 내 무단침입을 감지하여 사용자에게 메시지 전달 및 경고음 울림으로 침입자 경고하는 ‘Security Care’

‘Born Care’

‘Health Care’

간단한 조작으로 집안에 일정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때 가족 및 요양기관, 관련기관 등 에 메시지로 알려주는 ‘Born Care’

조도 및 색온도 조절로 상황에 맞는 조명 연출과 눈부심 방지, 플리커 프리로 눈의 건강을 지켜주는 ‘Health Care’



기획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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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제품 인증 비용·시간에 큰 부담 중기중앙회, 중소제조업체 300곳 조사 결과 인증에 연간 2,180만원 사용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제품 관련 정부 인증을 취득하는 데 비용·시간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21일~27일 전국 중소제조업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인증취득 현황 및 애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의 63.7%는 인증 취득에 드는 비용이, 55.7%는 소요 기간이 부담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중소제조업체가 인증 취득과 유지에 쓰는 연간 비용은 2,180만 원으로 파악 됐다. 인증 취득에는 평균 5.5개월이 걸렸다. 인증 취득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으로는 ‘서류작성 등 인증 준비’라는 응답이 54.7%로 가장 많았다. ‘비용·기간 등에 따른 경영상 의 어려움’과 ‘높은 인증 기준’을 꼽은 응답자도 각 52.3%, 50.0%에 달했다. 인증 취득에 따른 어려움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한 정부 정책으로는 ‘인증취득 비용 지원’이 40.3%로 가장 많이 꼽혔다.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는 ‘동질 제품에 대한 반복적 인증’(41.7%)이 큰 비율을 차지했다. 중소제조업체가 보유한 인증은 평균 8.3개이며, 이 중 법정 의무 인증은 3.4개로 조사됐 다. 임의 인증 취득 이유는 주로 ‘공공기관 납품을 위한 의무사항’(48.3%)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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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이슈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24개 부처는 법정 의무 인증을 포함해 총 187개의 인증 제 도를 운용하고 있다. 해당 인증을 취득해야 하는 중소제조업체로서는 엄청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유사·중복 등 다수의 인증제도로 경영에 큰 어려움 있어 “한 가지 특허와 기술로도 인증 받아야 할 것이 매우 많고 중복됩니다. 예를 들어 조달우수를 받기 위해서는 특허, 성능인증, 우수발명품, 굿디자인, Q마크 등 인증이 있어야 신인도 점수에 유리해 모든 업체가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소요 기간은 1년 이상이며 비용도 중복으로 발생됩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인증에 대한 정 보도 없어 외부 컨설팅을 받게 되고 비용도 2배 이상 소요되면서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성능인증, 우수발명 품, 우수제품, NEP 등 유사한 성격을 띠는 인증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인증 제도의 간소화가 필요합니다” 이는 15인 규모의 인력을 운영하며 연 60억원대 매출 실적을 보유한 서울소재 합판 제조업체 대표의 하소연 이다. 이처럼 중소기업들이 모두 각종 불필요한 인증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같은 제품에 반복적으로 인증을 받 는 것이 일상화돼 있다. 시험조건이 비슷한 인증을 중복해서 획득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과업으로 형성돼 있 다.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촉진해야 하는 인증이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인증제도 남발이 ‘과도한 인증 요구’ 불러 그렇다면 조명업체 관계자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인력 15인을 운영하며 연 매출 3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경기도의 한 LED조명 제조업체 대표는 ‘과도한 인증 요구’가 문제라며 이렇게 말한다. “LED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의 경우 상관색온도 별로 전부 시험해서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게다가 LED 가로등·보안등기구 KS시험과 시험 항목은 동일하지만, 각각 시험을 의뢰하여 동일 항목임에도 비용이 2배 로 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KS 인증은 1년 주기로 공장심사가 매년 지정(특히 LED실내등)돼 매년 공인기관 시험을 받아야만 합니다” 조사에서 중소제조업체가 인증취득 및 유지에 들어간 비용은 2019년도 평균 2,180만원으로 나타났다. 응답 업체 63.7%가 비용이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중소제조업체 10곳 중 4곳(41.8%)은 연평균 1억원 이상을 인증비 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특히 법정의무 인증이 아닌 납품처가 요구하는 임의인증도 상당하다. 공공구매시장에 진입하려면 각 기관에서 요구하고 있는 인증을 획득해야만 한다. 명목상으로는 임의인증이나 실질적으로는 강제인증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임의인증이라고 하더라도 인증을 보유한 경우에 대해서만 우선구매, 의무구매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어 판로 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인증을 획득하는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중소제조업체들은 임의인증을 취득하는 주목적으로 ‘공공기관 납품을 위한 의무사항’(48.3%) ‘공공기관 납품 시 인증에 따른 가점’(31.7%)을 꼽았다. “인증·시험기관 먹여 살리느라 중소기업 죽어난다” 중소제조업체의 인증제도에 대한 불만은 이제 더 이상 불만이 아니라 상대적 박탈감과 분노로 표출되는 분위 기다. 이는 20인 인력 규모에 연 매출 50억원대의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경기도 소재 조명기구 제조업체 대표가 하는 말에서 잘 드러난다. “조달청 나라장터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조명기구 한 가지에 인증이 10~20개씩 붙어있습니다. 동일한 제품 하 나를 가지고 다양한 부처의 수십 종 인증을 받는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품에 이런저런 인증을 많이 붙여야 가점이 붙고 납품에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에 인증을 취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인증이 몇 십 개가 붙어있든 중요한 인증이 2~3개 붙어있든 품질은 똑 같은 동일한 제품입니다. 불필요한 수 십 개의 인증을 취득하고 유지하기 위해 인증·시험기관을 먹여 살리면서도 정작 중소기업은 죽을 맛입니다” 중소제조업체가 실제로 느끼는 한국 인증제도의 문제점은 여기에 모두 함축되어 있는 듯하다. 이에 따라 업계 는 인증제도 혁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술개발을 하더라도 제품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인증이 지나치 게 많아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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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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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조명디자인 공모 완료 빌트조명 선정, 현장 납품권 부여

SH공사가 약 2,500세대 규모의 현장납품권을 내걸고 조명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최종 빌트조명이 선정됐다. SH공사가 최근 실시한 ‘고덕강일지구 공동주택 디자인 조명 기구 제작·구매’ 입찰에는 조명업체 총 26개사가 참여,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6개사가 지난 5월 8일 평가를 거쳤 으며,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빌트조명이 1위를 차 지했다.

이번 공동주택 디자인 조명기구 제작·구매 공모전은 고덕강일지구 공동주택 2·3지구 가운데 8단지(12개동, 946세대), 11단지(3개동, 600 세대), 14단지(9개동, 943세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업비는 10억8,400만원 규모다. SH는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기술능력평가 80 점, 가격평가 20점)을 통해 평가한 후 빌트조명을 최종사업자로 선정하고, 공고 사항대로 이들 3개 단지, 총 2,489세대에 대한 조명납품권 을 부여한다. SH가 제안한 조명기구 제작 대상은 거실등 2종(LED 75W, 50W)과 침실등 2종 (LED 40W, 30W) 등 두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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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되도록 했다. 특히 정교한 기구 구조 설계를 통해 벌레 및 이물질이 침 투할 수 없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작업자의 설치가 용이하도록 등기구의 무게와 부피도 크게 줄였다. 또 원터치 스프링 방식의 안전고리 부착형 지지금구로 설치 및 유지보수가 편리하게 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이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 하나 더 추가됐다. 최근 소비자들의 스 마트조명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져 그에 부응하도록 조도조절을 통한 전력 절감 및 적정 밝기가 구현되도록 배려했다.

SH공사가 이번에 실시한 ‘고덕강일지구 공동주택 디자인 조명기구 제 작·구매’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빌트조명(대표 : 김명식)은 심플하 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디밍, 유지보수 의 편리성 등이 돋보이는 기능적 측면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 로 알려졌다. 제품의 특징 빌트조명은 엣지 타입 디자인으로 천장 공간이 높고 넓어 보이는 효과 를 연출했다.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은 다양한 가구 배치 및 공간과 어 울려 조화로움이 극대화되도록 했고, 베젤부를 계단 형태로 설계해 빛 이 맺히는 효과를 활용, 부드러운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측면 라인은 전통 한옥의 기와 형태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움이 넘쳐 나는 디자인 컨셉을 부여했다. 디자인 품질 및 실용성 정밀한 광원부 구조 설계로 빛 샘을 방지해 균제도 및 광효율이 최대화

품목별 조명기구 특징 거실등은 84㎡형으로 LED 75W를, 36㎡형으로 LED 50W를 제안했다. 75W, 50W 모두 0~10까지 10단계 무선 디밍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광 효율은 125lm/W다. 디자인 특징으로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천장에 슬림하게 설치 되도록 했으며, 테두리 안쪽의 계단식 형태에 반사된 빛이 맺혀 아름다 운 시각적 효과를 연출하도록 했다. 침실등은 동일한 17㎡형에 각각 LED 40W와 30W 2종을 제안했다. 2종 모두 50%·100% 2단계 디밍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광효율은 120lm/W 다. 디자인 컨셉은 거실등과 동일하다. 이번 SH 공모전을 통해 빌트조명은 자사의 조명디자인 철학 ‘The human & light’를 최대한 표현해 내려고 노력했다. 빌트조명 김명식 대표는 “‘Light’는 빛과 간결함의 중의적인 표현으로, 심플하면서도 사람의 편의에 기반한 빛을 상상하고 디자인해 조명기구 를 혁신적으로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빌트조명은 직접생산을 통한 자사만의 독보적이고 창의적인 디자 인으로 주거, 공용 공간과 더불어 경관조명까지 모든 분야의 조명기구 개발을 통해서 조명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집단으로 재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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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 조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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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부문 4개사 2020년 제1회 신기술·신제품 인증 세전사 NET, 솔라루체·천일·에이펙스인텍 각각 NEP 인증서 수여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지난 5월 21일 조명분야 4개 등 43개 신기술(NET)·신제품(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NET(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 또 NEP(신제품·New Excellent Product)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으로 적용, 상 용화가 완료된 신제품을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제도 이다. 올해 제1회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조명업체는 세전사, 솔라루체, 천일, 에이펙스인텍 등 4개사로 이들 신기술·신제품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세전사 = 조명기구용 비정상 미세 아크 감지 및 차단장치 기술 세전사(대표 : 정태영)는 LED 조명기기의 전원공급장치 및 발광체에서 전기 적 이상동작(불꽃방전 등)이 발생하는 순간 전원공급을 즉시 차단하고, 사용 자의 확인에 의한 복구가 진행되는 기술로 NET 인증을 받았다. 기존 유사 기술(아크차단기 등)의 경우 배·분전함에 장착돼 대형 아크 발생 시 이를 감지하여 전체 전원을 차단하는 형태로, 조명기기에는 비상대피 등 안전상 문제와 사용상 불편으로 인해 장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기술적 특징을 가졌다. 세전사는 ▲조명기구에서 발생하는 미세아크 검출, 차단을 통한 제품보호 및 화재예방의 ‘기술성’ ▲조명기구에 용량별로 다양하게 적용해 범용성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재현성’ ▲조명기구 외의 전기제품에도 모듈 단위로 적용 가 능한 ‘적용성’ ▲향후 IC 형태의 초소형 형태로 제작 및 IoT 기술과의 연계가 가능한 ‘발전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 솔라루체 = 적층 형광시트 구조의 모듈을 적용한 LED 다운라이트(15W급 이하) 솔라루체(대표 : 김영일)는 LED 패키지를 사용하지 않고 PCB에 플립 칩을 장착, 고점도·고굴절률을 갖는 실리콘을 디스펜싱하고 균일하게 도포된 형 광체를 포함한 형광시트를 적층해 새로운 구조의 LED 모듈에 적용한 기술 제 품으로 NEP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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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기존의 LED 패키지에 LED 모듈의 광 손실, 색 균일도 저해 및 신 뢰성 저해 요소들을 제거, 변경한 적층 형광시트 구조의 LED 광원 모듈을 적 용해 높은 광효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색온도 편차를 축소해 소비자에게 균일한 빛의 LED조명을 제공할 수 있으 며, 방열 성능이 우수해 제품 수명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제조 공정이 간소화 됨에 따라 제조시간 단축이 가능해 제조원가의 절감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 았다. □ 천일 = 유지관리가 용이한 승하강식 조명타워(최대 30m) 천일(대표 : 박천돈)은 지진과 같은 동적하중에 대한 구조물의 변위 응 답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적용되는 동조질량댐퍼 장치를 이 용, 내진성능 향상기술을 높인 조 명타워로 NEP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조명기구 자체의 질량만 을 부가질량으로 이용한 동조질량 댐퍼 시스템을 개발·적용해 지진 과 같은 외부하중에 대한 조명타워 의 진동을 제어함으로써 과도한 변 위응답으로 인한 조명타워의 전도, 붕괴 및 전자·전기요소의 오류로 인한 조명 기능의 상실을 방지할 수 있는 내진성능 향상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진 발생 시 조명타워 상단에 변위가 발생하게 되는데, 동조질량댐퍼 장치 의 질량체에 의한 관성력으로 조명타워 전체의 변위를 억제하는 원리가 적 용됐다. □ 에이펙스인텍 = 탄소융합소재 PCB를 이용한 LED 등기구(200W 이하) 에이펙스인텍(대표 : 김권진)은 탄소융합소재를 사용한 최대 3.77W/m·K의 열전도도를 보유한 PCB를 LED제품에 적용해 방열성능 개선 및 제품성능· 수명 향상을 구현했다. 수직 열전도율을 향상시킨 전열로드 및 방열층 형성 구조 설계기술이 특징이다. 기존 LED 제품에 적용되는 PCB(FR-4, Metal)대비 우수한 열전도도를 가지 는 탄소융합소재 PCB를 적용, 열확산이 개선돼 제품의 광효율 및 사용수명 증가 효과를 평가받았다. 또 ▲높은 방열 성능에 따른 방열판 무게 절감 ▲ LED 수량 절감 ▲탄소융합소재 PCB 재활용을 통한 제조원가 개선 등의 효 과도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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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 조명정책

<중소사업장 지원정책> 정부,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어려운 중소사업장을 위 해 에너지진단 전문 인력이 직접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사업장에 대한 에너지 효 율 개선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하며 관련 컨 설팅 업무를 수행할 에너지서포터즈를 구성했다 고 지난 5월 15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사업은 연간 2천TOE 미 만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컨설팅과 조명 등 고효 율 설비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서포터즈는 에너지진단 전문가로 이뤄졌 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소사업장의 에너지사 용 현황을 분석한 뒤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공한 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현장 에서 에너지효율화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에너 지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이날 ‘에너지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서포터즈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설비개체 를 희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 주관기관 인 한국에너지공단이 별도의 선정 절차를 거쳐

개체비용의 최대 80%(5,000만원 한도)를 지원 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참여사업장 모집 공고 결과 총 380개 의 사업장이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한 만큼 동 사업이 다수의 중소사업장들로부터 높은 관 심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이 지원규모(200여개소)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사업장을 선정하면, 에너지효 율화 컨설팅(에너지서포터즈)과 설비개체 지원 (한국에너지공단)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정부, 중견·중소기업 상생 R&D 과제 지원한다 완료된 과제기획 평가 후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2년간 연 최대 5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중소기업의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상생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중견·중소기업의 상생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중견기업 상생혁신 사업’을 지난 5월 19일 공고했다. 상생혁신 사업은 중견·중소기업 컨소시엄에 대한 상 생 R&D 과제 기획을 거쳐 R&D 수행을 지원하는 단계 적 구조로 운영된다. 중견기업이 주도하고,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공동 R&D를 과제 기획부터 기술개발까지 원 스톱으로 지원하는 구조다. 우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상생 R&D 과제 기획을 신청할 수 있 다. 산업부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 사업계획서 검증, 기 술 분석, 시장 조사 등 사전기획을 지원한다. 과제 기획이 완료된 중견·중소기업에 대해 평가를 거 쳐 내년부터 2년간 연 최대 5억원(최대 총 10억원)까지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우 산업부 중견기업혁신과장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ICT 기반의 온라인 교육·업무 등 유망 비대면 (언택트) 기술 개발 등을 이번 사업에서 지원할 방침”이 라며 “사업에 참여하는 중견·중소기업들에는 성과공 유제 도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17일까지 사업 공고문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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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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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모든 국가 경제활동 마비 상황 조명업체 대응력 지원을 위해 Fast Track 서비스 적용

김홍수 ㈜엔트리연구원 대표

최고의 민간시험기관으로 평가받는 엔트리연구원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명업계를 위해 더욱 차별화된 시험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불확실성 이 높아져 점점 어려워지는 사업 환경에 처한 업체들에게 더욱 더 필요한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 도록 Fast Track 서비스를 적용, 업체들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방침이다. 또한 더욱 전 문적이고, 고객중심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엔트리연구원은 UL, CE, PSE, TUV, 전자파 및 무선기기, 고효율, CVC 위탁시험기관 등을 지정 받아 국내 업체들에게 각종 시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본지는 엔트리연구원 김홍수 대표를 만나 코로나 사태를 맞은 조명시장의 대내외 환경과 엔트리연구원의 차별된 조명업체 지원전략 등을 들어보았다.

Q. 국제공인시험소 및 LED 전문 민간시험기관으로서, 많은 조명업체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계실 텐데 요즘 우리 업체들의 주요 관심사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잘 아시는 것 같이 전 세계 모든 국민과 기업 그리고, 정부의 관심사항 은 코로나 관련 이슈입니다. 현재 저희 고객사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코로나 상황의 불확실성에 의한 경기침체입니다. 과거 IMF와 2008년 금 융위기 때와 다르게 이번 코로나 사태는 전 지구적으로 동일하게 나타나 고 있고, 금융위기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어 조명산업 전 반이 총체적인 난관에 봉착해 있다고 하겠습니다. Q. 최근 업계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엔트리연 구원이 눈높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 저희 회사는 처음부터 타 시험기관과 다른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영업 조직을 별도로 운영, 고객의 입장에서 정부정책과 규격 및 제품에 대한 전 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험기관들이 제품인증에 대한 비용과 기간으로만 고객을 상대하고 있지만, 저희는 철저하게 고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고 객 중심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다른 시 험기관과 차별되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의 이런 차별성을 바탕으로 신규로 조명사업을 시작하는 기업이나, 그동안 사업을 오랫동 안 지속한 기업들에게도 눈높이에 맞게 정부정책/규격/제품에 대해 그 동안 시험을 하면서 쌓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귀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Q. 우리 업체들이 특히 해외사업 부문에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분석하고 계신 해외시장 상황과 이에 대응 가능한 방안이라면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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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서 말씀드린 것 같이 이번 코로나 사태는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국가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UN에 가입된 모든 국가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번 사태로 경제활동이 마비되어 있는 것이 사실 이고 현실입니다. 미국의 경우 현재처럼 모든 기업이 재택을 하거나 경제 활동 자체가 멈추는 경우는 1년에 성탄절 한 번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런 데 성탄절과 같은 비즈니스 환경이 미국에서만 현재 3개월이 넘게 지속되 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가 멈춘 상태인 것이죠. 또 당사 중국사무소를 통해 체크한 바에 의하면, 현재 중 국 내에서 유럽/호주/뉴질랜드/북미 지역에 수출하던 기업들이 거의 마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품 오더가 없고, 간혹 있더라도 기존의 프 로세스에 비해 시간과 절차가 몇 배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마 찬가지 입장입니다. 따라서 국가적으로 진행하는 재난방지 정책에 최대한 협조를 하면서 비대면으로 고객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최대한 개 발, 비대면 사업 전략들을 구사해야 합니다. 또 공급망, 물류, 수주활동, 품질, 마케팅, 인력/조직관리, 재무 등에 대한 리스크를 분석해서 각 회사 별로 맞는 정책들을 발굴해 최대한 대응을 해야 할 것입니다. Q. 향후 엔트리연구원의 계획은 어떤지, 아울러 업계에 대한 당부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 이번 코로나 사태로 사회 전반적인 사항들이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한국이 가지고 있는 ICT/IoT 기술력과 빠르게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4차산업과 시너지효 과로 더욱 빠르게 사회가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산업의 변 화에 빠르게 대응해서 적응하고 이 분야를 리드할 수 있도록 회사가 가지 고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특히 고객사 및 모든 분들과 협 업을 통해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모쪼 록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 모두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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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지킴이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 고찰과 정책제언 스마트시티는 도시개발·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으로 지난 수년간 학계와 정책서클의 화두가 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스마트도시법’을 제 정하여 현재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고, 스마 트시티의 최상위 모델로 평가받는 데이터·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시티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정책 을 데이터경제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본 정책의 경 제·사회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 다. ‘스마트시티’는 2010년경 이후 우리나라를 포

함한 제반 국가에서 도시의 개발 및 운영과 관련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도시의 개 발·운영과 관련된 일반적 원칙은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제반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 로 제공하며, 인구·고용·주택·상업용 부동산· 도시인프라 등과 관련된 하부시장의 여건을 적절 하게 파악하여 주어진 예산 제약하에서 최적의 운 영계획을 수립, 집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 히 아래 몇 가지 측면에서 기존의 패러다임과 차별 화되는 특성이 있다.

▲첫째, 혁신적 정보통신기술(ICT)과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 한 차세대 도시서비스의 개발 및 제공이 도시의 계획과 운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향점으로 강조되고 있다는 점 ▲둘째, 스 마트시티는 지방정부의 정책수립 및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주민 들이 프로슈머(prosumer)로서 수요·공급 양 측면 모두에서 보 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거의 공급자 중심 도 시계획 및 운영과 상이하다는 사실 ▲셋째, 이의 효과적인 추진 을 위해서는 관련 산업·R&D부문·공공부문 간의 혁신생태계 조성 및 이들 간의 협업을 통한 차세대 공공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요구된다는 점 ▲마지막으로, 스마트시티는 지방정 부를 넘어서서 국가 차원의 정책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과거의 도시운영 패러다임과 차이점이라고 하 겠다. 스마트시티에 적용되는 스마트조명 분야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에 스마트 가로등을 적용한다. 스마트 가 로등은 기존 가로등에 보안 카메라, LED조명, WiFi와 다기능 센 서 등의 첨단 ICT 기술을 결합한 인프라로, 실시간 CCTV 영상 수집, 비상벨을 통한 영상감시 및 이벤트 처리, 무료 WiFi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 내에 스마 트 가로등 18개소를 설치해 수성구청 CCTV 관제센터를 통해 운 영할 계획이며, 수성경찰서와 연계해 외부 돌발 정보를 제공받고 긴급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사업에서도 스마트 가로등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 스마트빌리지의 안전 서비스인 ‘지능형 영상 보안관’은 주요 지점에 지능형 CCTV를 탑재한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해 차량번호판, 돌발행동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알려주는 안 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이태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스마트 건설기술도 중요한 요소다.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시범도 시 건설현장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건설산업을 혁 신 친화형 산업으로 개편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 설기계 자동화 시스템(machine guidance)을 시범 추진하고, 현 장 촬영·측량·안전점검 등에 드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드론 관련 공공 수요 창출 및 고난도 업무 등의 아웃소싱을 통한 드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건축 및 도시 부문의 설계·시공 등에 BIM 기술의 도입 및 확산을 장려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성공을 위한 정책제언 첫째, 미국·영국·일본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민간주도 또는 지 방정부 주도의 스마트시티 모델이 추진되고 있다. 이 경우 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간의 협업, 그리고 연구개발 부문과의 공 조가 중요한 성공요인인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 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다양한 형태의 공공·민간·연구부문 간의 협력모델이 구현되어야 한다. 둘째, 데이터·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공공·민간 소유의 데이터가 구축·공유·분석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특별히 개인정보의 균형 있는 보호 와 활용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의 조속한 마련이 필수적이다. 셋째, 스마트시티 정책의 주요 목적 중 하나인 공공거버넌스 개 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경제·사회문제의 식별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 계획 및 실행 단계에서 리빙랩(living lab) 방식을 통하여 관련 경제주체 들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 또한 정책의 수립·실행·평가 전 단 계에서 데이터와 실증적 증거에 기반한 정책랩(policy lab) 방식 도입도 고려해야 할 유용한 정책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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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업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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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더엠 I ADD : I TEL : I FA X :

인천광역시 서구 건지로250번길 85 (가좌동) 1800-8056 032-710-8026

공간과 주변 환경에 생명을 불어 넣는 창조적 기업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빛으로 공간을 ‘아름답게’ 라이팅 케어시스템 ‘BCL’로 ‘라이팅 사이언스’ 구현 “다양한 방법의 R&D를 통해 디자인과 조명과학으로 고객분 들께 완성도 높은 조명솔루션 을 제시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 공간 에서 꼭 필요한 빛, 그 빛으로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는 세심 한 배려가 특별한 공간으로 재 탄생되도록 역량을 아끼지 않 겠습니다” LED 조명디자인, 기획에서 솔 루션 개발, 설계, 제조, 납품까 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바이더엠(대표 : 윤가희)은 사 람과 공간, 빛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조명전문가집단이다. 지난 2015년 회사설립 이래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상업, 업무, 주 거, 문화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대한 조명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바이더엠은 모든 중심을 ‘빛’으로 여기는 조명디자인 및 제조, 납품 회사다. 또한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회사다. 훌륭한 빛 환경 창 출을 위해서는 사람(조직구성원)이 가진 잠재력을 끄집어내어 그들 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했을 때 공간과 주변 환경에 생명을 불어 넣는 창조적이고 보람 있는 작업, 즉 Lighting Design을 바탕으로 꿈을 펼치고 사회 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게 바이더엠의 철학이다. 바이더엠은 항상 공 간과 환경에 영혼을 부여하는 것이 ‘빛’이라 여기고 일을 대한다. 공 간과 환경은 빛에 의해 비로써 다양한 모습으로 아이덴티티를 갖게 된다. 어떻게 조명을 기획하고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 존재감이 결정 되기 때문에 영혼을 부른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이다. 공간과의 조화, ‘색을 품다’ 바이더엠의 빛에 대한 고집은 자사 엣지 LED 조명 브랜드 ‘아 름’(ARUM)에서 잘 드러난다. 조명기구 프레임에 정교한 커팅 기술 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세대조명기구 ‘아름’.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빛이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어준다’는 컨셉 에 따라 ‘아름’ 조명으로 명명한 이 제품은 정교한 커팅방식의 고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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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공간을 생각하는 조명전문가집단 조명과학 구현·완성도 높은 솔루션 제시 러운 조명 테두리와 더불어 최소 두께 45㎜의 직하방식이 깨끗한 빛 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명기구 또한 일체형 구조로 설 계돼 이물질, 벌레 등으로부터 오염이 방지되도록 했다. 공간을 부드러운 빛으로 채워주는 아름시리즈의 또 다른 매력은 눈 건강을 지켜주는 조명의 기능적 측면에 충실하다는 점이다. 아름시 리즈는 바이더엠의 플리커 저감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눈 건강을 충 분히 고려하도록 설계됐다. 플리커(Flicker)는 저품질 조명에서 흔히 나타나는 조명의 깜빡임 현상으로,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다. 바이더엠 윤가희 대표는 “조명은 밝기보다는 빛의 양과 효율, 나아가 빛의 질을 따져 우리 생활과 그 공간이 보다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깐깐하게 골라야 하는 시대가 왔다”면서 “특히 이제 집 안에서 단순 히 빛을 밝히는 역할에서 더 나아가 하나의 오브제로서의 역할이 강 조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바이더엠은 어두운 밤은 물 론이고, 낮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하는 조명으로 심플한 디테일 을 유지하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적당한 색을 더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바이더엠의 라이팅케어시스템 ‘BCL’(Brain Care Lighting)도 특별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위탁 ‘LED조명이 인체 뇌파에 미 치는 영향’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BCL은 사용자의 연령과 환 경,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건강한 빛을 제안한다. BCL은 스마트폰 앱 ‘MIBCL’을 통해 모든 기능을 스마트하고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다. 바이더엠의 차별화된 모든 제품은 논현 직영점(서울시 강남구 학동 로 216 성보빌딩 1F)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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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스케치

㈜이미트솔루션

㈜현다이엔지

곽현주 대표, “엣지조명 적용 LED바 등 특화 주도”

김성훈 대표, “경관조명시장에서도 새기류 예고”

“내재된 PCB 설계·개발 기술 로 특화형 LED조명 제조, 공 급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친환 경·절전·경관 세 가지 이슈 를 특화해 차별성을 기하고, 인 테리어 사업부문도 확대해서 일 반 LED 조명업체들과는 좀 더 다른 노선을 걸을 방침입니다” 이미트솔루션은 PCB 인쇄회로 기판 전문업체로 출발해 현재 는 LED조명 개발·설계·제 조·납품 및 전기·인테리어공 사 등 토털 솔루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993년 PCB 인쇄회로기판 전문기업을 설립, 조명업체에 공급하 다가 2009년부터 LED바를 특화해 직접 생산·공급하기 시작했다. 차 별화된 PCB 기술이 적용된 LED바는 엣지조명부터 바리솔조명까지 적용되지 않는 곳이 없다. 최근에는 100% 실리콘을 활용, 사용 용도가 넓은 LED 논네온 제품도 출시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FULICO’(퓨리코) 브 랜드 제품의 판로를 탄탄하 게 굳혀가는 가운데 특화조 명 분야를 더욱 확대함으로 써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 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클린룸, 공조시스템 등 자동 제어 부문과 1.2㎾(1,200W) 급까지의 고출력 경기장 LED조명 분야에서 선두기업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 다이엔지가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퓨처라이팅컴퍼니’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공기청정기와 LED조명이 결합된 형태로 공기청정기가 천 장에 설치되는 구조의 공기청정기 일체형 조명 브랜드 ‘루젠’ (LUGEN)으로 새로운 기능성 조명시대를 열고 있는 이 회사는 최 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실시하는 청라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 사업 참여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기사 23면)

㈜아이라이팅

㈜아리

김범준 대표, “인테리어·모델하우스 전문성 확보”

손대락 대표, “온라인 쇼핑몰 창업 협력구도 마련”

“영화관, 모델하우스 등 전문 분야를 특화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모 델하우스는 세대부문까지 접 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하고 있습니다” 아이라이팅은 영화관, 인테 리어, 모델하우스 공용부문 LED조명 납품·시공 전문 업체다. 메가박스 코엑스· 강남센트럴·하남스타필드, CGV 창원 등 굵직굵직한 상 영관들이 모두 아이라이팅의 힘을 빌려 조명을 밝혔다. 모델하우스 공용부 LED조명 공급·시공은 1군 건설사 위주로 진 행한다. 4,000세대 규모로 분양 중인 인천 백석동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공용부 LED조명도 아이라이팅이 시공했다. 아이라이팅은 향후 디밍 제품 등 신규 아이템을 추가해 시장을 더 욱 확대할 방침이다.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조명 시장도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 습니다. 이 분들께 그동안 아리 가 축적해 온 노하우를 공유해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아리조명은 국내에서 온라인 조 명 쇼핑몰 시장을 개척해 온 대 표적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특 히 크리스마스 트리조명 부문에 서는 1위 기업으로 손꼽힌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 500~600개 조명 제 품을 취급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온라인 창업자 지원을 위한 새로운 사업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 경험이 없어도, 판매할 제품이 없어도 아리의 시스 템을 그대로 전수 받아 사업을 할 수 있는 구조다. 재고, 물류시스템도 아리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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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조명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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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로랩, 상생협력제품에 선정 생산설비 없어도 공공기관 납품 가능해

아이엘사이언스, 탈모 케어시장 진출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 임상시험 돌입

그동안 생산설비가 없어 공공 납품시장에 참여할 수 없었던 소기업 메 를로랩이 앞으로 공공기관 납품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소기업 중 기술력이 있으나 생산능력이 부족한 기업이 멘토기업과 상 생협력해 생산하는 제품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성장 과제 에 선정된 까닭이다. 이번 혁신성장 과제에 선정된 소기업 메를로랩(대표 : 신소봉)은 생산 설비를 갖추지 못해 공공기관 납품이 불가능했으나, LED조명 생산설비 를 갖춘 ㈜알프스21(대표 : 정기상)과 상생협약을 맺음으로써 향후 공 공기관에 LED조명을 납품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 이 제도의 적용 범위를 전체 조달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령 개정을 조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7월 17일까지 2차 상생협력 지원대상을 모집할 계획 이다.

스마트 광학솔루션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 : 송성근)가 혁신기술 기반의 탈모 케어제품으로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특허 받은 기술력으로 선보이는 세계 최초의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 ‘폴리니크(FOLLINIC)’ 출시를 앞두고 임상 시험에 돌입했 다고 지난 5월 1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미세전류와 LED의 이중효과 로 인한 두피 혈류량 개선, 모발 굵기 증가, 두피 보습 진정 탄력 개선 등의 항목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다. 폴리니크는 3파장 LED로 두 피에 활력을 주고, 미세전류 로 모발의 뿌리인 모근까지 자극해 두피와 모근을 동시에 관리하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듀얼케어 제품인 것으로 알려 졌다.

블루투스 SIG, DiiA와 협업해 조명용 블루투스 통신 표준 만든다 DALI 조명 디바이스를 위한 블루투스 메시 인터페이스 표준 수립 절차에 들어가 근거리 무선 통신의 국제 표준인 블루투스Ⓡ 기술 개발을 주관하는 블루투스 SIG는 조명 및 센서 업계의 글로벌 디지털 조명제어 기술 표준(DALI)을 관장하 는 디지털 조명 인터페이스 연합(이하 DiiA)과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상업용 조명시스템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업한다고 지난 5월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상업용 조명 업계에서 두 종류의 선도적이며 상호 보완적인 사물인터넷 기술의 표준이 서로 통합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인증된 지능 형 블루투스 메시 조명제어 네트워크에 인증된 DALI-2와 지능형 D4i 조명기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폴 드로신(Paul Drosihn) DiiA 총괄 매니저는 “블루투스 메시와 DALI 표준을 통합함으로써 다양한 센서가 부착된 조명시스템의 구현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빌딩 관리자들은 다수의 강력한 사물인터넷 기능을 새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기에는 자동화된 조명 밝기 및 색상제어, 에너지 사용량, 유지보수 예측을 포함한 향상된 조명 성능 모니터링 기능과 자산 추적 및 실내 길 찾기 기능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사물인터넷 지원 상업용 조명시스템은 크게 사물인터넷을 지원하는 조명기구, 센서 및 기타 디바이스와 조명 제어시스템으로 나뉜다. DiiA의 DALI-2는 지능 형 D41 조명기구를 포함한 인증된 조명 디바이스 에코 시스템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메시는 지능형 무선 조명제어 네트워크를 위한 선도적인 사물인터넷 표 준이다. 이번 협력으로, 양 기관의 주요 조명 파트 너사들은 두 가지 표준을 통합해서 적용, 인증된 DALI-2와 D4i 디바이스에 표준 블 루투스 메시 인터페이스 권한을 갖춘 블 루투스 메시 조명 제어 네트워크를 연결 할 수 있게 됐다. 마크 파월(Mark Powell) 블루투스 SIG CEO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실현될 사물인 터넷 기반의 지능형 조명시스템 도입으로 건물 소유자 및 관리자들에게 에너지 효 율을 향상시키면서도 편의성 향상을 지원 할 수 있는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 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투스 SIG는 1998년에 결성된 비영리조직으로 전 세계 약 35,000개 이 상의 회원사에 BluetoothⓇ 기술을 전파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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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조명산업

GE, 회사 상징 전구사업 매각 129년 전통의 전구 제조사업 정리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 시절부터 129년간 해온 전구 제조사업을 정리한다. GE는 전구 제조사업 부문을 스마트홈 회사인 사반트 시스템 즈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CNN 등이 지난 5월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각 절차는 올해 중반 마무리될 전망이다. 에디슨 제너럴 일렉트릭과 경쟁사 톰슨 휴스턴 일렉트릭의 합병으로 1892년 출범한 GE는 에디슨이 발명한 백열전구는 물론 형광등, 할로겐램프, LED조명까지 개발하면서 전구 제 조업체로서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나 다양한 사업을 벌이면 서 경영난에 처한 GE는 몇 년 전부터 수익성이 좋지 않은 전 구 제조 부문의 매각을 추진해왔다. 앞서 GE는 전자레인지, 기관차, 세탁기, NBC 유니버설 등 이미 여러 사업 부문을 매 각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매각에도 소비자들은 GE 브랜드의 전구를 계속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수 주체인 사반트 시 스템즈가 앞으로도 GE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고 전구 부문 본사를 현재의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그대로 두는 조건 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인수 주체인 사반트 시스템즈는 2005년 설립된 업체로, 매 사추세츠주에 있으며 조명, 보안, 기후, 엔터테인먼트 관련 상품과 스마트 스피커 등을 만들고 있다. 사반트 측은 700명 의 GE 전구 부문 직원을 감원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과태료 기준 등 빛공해방지법 시행령 개정

알파지이테크, 당구대전용 조명 총판 구축

환경부는 빛공해 검사기관이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때 부 과하는 과태료 부과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공 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5월 27일 공 포·시행에 들어갔다. 빛공해 검사기관이란 가로등, 광고물 등 조명의 빛방사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전문적으로 검사하기 위한 기관이다. 개정된 법률 에 따라 빛공해 검사기관이 검사결과의 기록·보존 등 준수사 항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태료는 위반 횟수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또 빛방사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 1차 위반 시 과태료 최소금액 5만원을 30만원으로 상향했다.

알파지이테크(대표 : 유윤근)는 지난 5월 25일 본사 사옥에서 빌마트(대표 : 정석용)와 당구대전용 LED조명 신제품 ‘알파빌라이트’의 서울 및 수도권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빌마트는 3년간 알파지이테크의 ‘알파빌라이트’ 서울 및 수 도권지역 판매를 총괄한다. 또 알파빌라이트의 다른 지역 총판계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전국총판도 맡는다. 알파빌라이트는 LED조명 제조업체 알파지이테크가 당구종목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준 비한 신제품이다. 알파지이테크 관계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리모컨으로 당구테이블 조명별로 10단계 조도 조절이 가능해 절전기능이 뛰어나다”며 “특히 고객이 적은 늦은 시간대에 당구대 별로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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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는 조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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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 조명부문 세전사 등 4개사 인증 취득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5월 21일 신기술·신제품 인증기 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개 신기술(NET)·신제품 (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조명 부문에서는 세전사(대표 : 정태영)가 NET 인증을, 솔라루체(대표 : 김영 일)·천일(대표 : 박천돈)·에이펙스인텍(대표 : 김권진)이 각각 NEP 인증을 획득했다. 세전사는 LED 조명기기의 전원공급장치 및 발광체에서 전기적 이 상동작(불꽃방전 등)이 발생하는 순간 전원공급을 즉시 차단하고, 사용자의 확인에 의한 복구가 진행되는 기술인 ‘조명기구용 비정상 미세 아크 감지 및 차단장치 기술’로 NET 인증을 받았다. 또 ▲솔라루체는 LED 패키지를 사용하지 않고 PCB에 플립 칩을 장착해 고점 도·고굴절률을 갖는 실리콘을 디스펜싱하고 균일하게 도포된 형광체를 포함 한 형광시트를 적층해 새로운 구조의 LED모듈에 적용한 기술의 ‘적층 형광시 트 구조의 모듈을 적용한 LED 다운라이트(15W급 이하)’로 ▲천일은 조명타워 에 지진과 같은 동적하중에 대한 구조물의 변위 응답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 기 위해 적용되는 동조질량댐퍼 장치를 이용한 내진성능 향상기술의 ‘동조질 량댐퍼(TMD) 적용, 유지관리가 용이한 승하강식 조명타워(최대 30m)’로 ▲에 이펙스인텍은 탄소융합소재를 사용한 최대 3.77W/m·K의 열전도도를 보유 한 PCB를 LED제품에 적용해 방열성능 개선 및 제품성능·수명을 향상시킨 ‘탄소융합소재 PCB를 이용한 LED 등기구(200W 이하)’로 각각 NEP 인증을 획득했다.

中企, 공동구매 전용보증 지원 현금결제 통한 공동구매로 구매비 절감

일반물자 군수품 조달청으로 이관 7월부터 일반물자류 조달업무 조달청 위탁 방위사업청과 조달청은 급식, 피복, 항공유 등 일반물자류 군수품의 조달업무 를 조달청으로 위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업무 이관대상은 방사청이 조달했던 군 급식품목과 피복·장구류, 항공유 등 ‘19년 계약기준 3천여 품목, 약 1조4,000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7월 1일부터 방사청이 수행하던 조달판단, 원가산정, 국방예산 집행 등을 수행한다. 그러나 적격심사 제도 등 양 청의 조달방식 차이로 인한 업계의 업무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이관 이후 2년 동안은 방사청의 조달관련 제도를 적용하거나 준용하여 계약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신용보증재단중 앙회는 지난 5월 25일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구매 전용보증은 원·부자재 공동구매의 대표적인 현장 애로 사항인 구 매력 부족과 대금지급 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다. 신용보증기관(신보· 기보·신보중앙회)이 공동구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업 은행은 구매자금을 지원하며, 중기중앙회와 협동조합은 구매물량 현금결제를 통한 공동구매 추진으로 원부자재 구매비를 절감한다. 보증수수료 0.5%p 인하, 대출금리 최대 2.0%p 인하 등 우대 혜택이 제공되 며, 신보중앙회는 오는 7월 참여해 보증서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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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업계소식 (지자체)

용인시, 빛 공해 실태조사 착수 280개 조명기구 대상 조·휘도 측정 경기도 용인시가 지난 5월 18일부터 수면장애나 눈부심 등 생활을 방해하는 조명기구의 빛 공해 실태조사에 들어 갔다. 이는 지난 4월에만 광고물 등 조명 불빛에 따른 민 원이 50건이나 될 정도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대 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관내 조명환경관리구역에 설치된 가로등·보안등 등 80개의 공간조명과 110개의 광고조명, 5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가 넘는 건축물 등에 설치된 90개의 장식 조명 등 280개 조명기구다. 시는 올해 7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일몰 1시간 후부터 일출 1시간 전까지 이들 조명기구가 설치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는 국립환경과학원 고시 ‘빛 공해 공정시험기준’에 따 라 조명이 비추는 빛의 양(조도)이나 세기(휘도) 등을 측정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우리 시 실정에 맞는 빛 공 해 관리기반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정책을 만들 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7월 가평·연천군을 제외한 경기 도 전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했으며, 관내에는 6 만여 개의 조명기구가 관리 대상이다.

김포시, 폐 LED 재활용 시범사업 추진

군산시,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 박차

김포시(시장 : 정하영)는 최근 배출량이 늘고 있는 폐 LED조명 을 재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5월 21일 밝 혔다. 김포시는 지난 4월 환경부 주관 하에 폐 LED 재활용업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협약기간은 오는 8월 17일까지로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기존 폐형광등 수거함에 폐 LED조명도 함께 분리 배출하면 되며, 이후 관할 수거업체에서 수거 후 폐형광등과 폐 LED를 따로 보관하면 재활용 업체가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수한다.

군산시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누리는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이익이 환원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융 복합지원사업을 통한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서민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사업에 시민투자를 기반으로 한 시민참여형 재생에 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작년 10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및 지역지원 공모사업에 최 종 선정돼 확보한 국비 2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보 급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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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업계소식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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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硏, 방위산업 소재부품기업 유치 성진씨엔티, 올 하반기 입주 분양계약 체결키로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 황명근)은 지난 5월 21일 도와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주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진씨앤티(대표 : 한성운)의 연구소 입주를 최종 승인했다. 성진씨앤티㈜는 1999년에 설립, 방위산업용 핵심부품인 MS 커넥터 및 특수 커넥 터, EMI 케이블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개발사업(TMMR, 유도무기, 위성, 광통신, 보안장비) 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노력한 결과, 주로 수입품에 의존하던 핵심부품을 국산 화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내년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방위산업 사업프로젝트 참여 를 확정했으며, 해외 수주도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엠컨스 등 5개의 협력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철원플라즈마연구원과 성진씨앤티는 지난해 11월 투자기업 상생업무 협약 을 체결, 기술개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협력으로 최근 기존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제조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진씨앤티 한성운 대표는 “회사 투자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 철원플라즈마산업 단지에 8,250㎡ 규모로 입주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공장 및 사무동을 신 축해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번 철원플라즈마연구원 입주로 지속적인 기 술협력과 제조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향후 본사 이전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 제 활성화를 이끄는 가운데 철원지역의 랜드마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산업진흥원, LED EXPO 지원업체 모집

광기술원, 광섬유 기반 OFDR 시스템 국산화

부천산업진흥원은 올해 11월 개최 계획인 ‘제18회 국제 LED & OLED EXPO 2020’ 참가 지원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 당초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전시회가 코로나 여파에 의해 11월로 연기된 데다 지역 특화산업인 조명산업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이 큰 점을 감안해 추가 모집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 소재 조명산업 분야 제조 중소기 업으로, 10개사 내외에서 접수가 선착순 마감된다. 선정업체는 기업 별 1개 부스 임차료 및 기타 행정지원을 받는다. 관심 있는 업 체는 부천산업진흥원 지역경제팀(070-7094-5456 / ksh@bizbc.or.kr)에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올해 LED EXPO는 11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광기술원이 광섬유로 온도와 변형률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계측해 교량, 철로 등 산업 시설의 예방 안전에 활용할 수 있는 광(光)주파수영역 반사측정(Optical Frequency Domain Reflectometry) 시스템 국산화 개발 에 성공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OFDR 시스템은 광섬유의 산란광 특성을 이용, 최대 1㎞ 측정거리에 대해 최소 10㎜ 간격으로 수 초 내에 실시간 온도 및 변형률 분포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항공기, 선박, 무기체계 등 동적 구조의 건전성 모니터링 분야에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광기술원 광분포센서연구센터 김영호 박사팀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현재 상용화된 미국 LUNA사 제품(최대 측정거리 70m)에 비해 획기적인 성능을 확보했으며, 자체 신호처리 기술 채택으로 측정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개 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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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LED, 전환사채 15억 우선주로 전환 인간중심조명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젬LED(대표 : 박춘하)가 5월 14일 전환사채 15 억원을 우선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 년 6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전환사채 15억원을 발행한지 2년만이다. 젬LED는 이번 우선주 전환을 계기로 투자확대를 단행할 방침이다. 코로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특히 B2C 시장에 대 한 본격적인 참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젬LED는 준비조직인 T/F팀까지 구축 해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T/F팀은 시장 특성에 맞는 회사 고유의 전략 구축과 더불어 코 로나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방 안을 염두에 두고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다. 젬LED는 올해 이같은 노력을 통해 350~40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 상장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는 컨디션까지 구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1일 서울 사무실을 기존 건물 8층에서 30% 가량 넓은 4층으로 확장 이전해 품목별 전시 실을 구축하고, 카페형 직원 휴게실 등을 마련한 것도 이같은 재도약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작업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 젬LED 박춘하 대표는 “악조건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전화위복의 자세가 올바른 기업의 모습이라 고 생각한다”면서 “코로나 사태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인 만큼 향후 결과를 예단하기 어 려우므로 시장 예측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철 저한 준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달달한 조명 업계소식

이피코리아, 성동구에 노트북PC 100대 기부 성동구 관내 다자녀 가구 학생 100명에게 전달돼 UPS(무정전전원장치) 및 프리미 엄급 LED조명 유통·납품·시공 전문기업 이피코리아(대표 : 배문 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여파에 의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온라인 학습 환경 조성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노 트북 100대를 성동구에 기부했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 성동구(구청 장 : 정원오)가 지난 5월 17일 지역 기업체인 ㈜이피코리아가 기부한 노트북 PC를 관내 다자녀 가구 학 생 100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성동구는 관내 초·중·고의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전수 조사한 후 초등학생 34명과 중·고교 생 66명을 대상자로 선발했다. 노트북을 전달받은 신홍균 무학중학교 교감은 “온라인 수업을 받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관내 기업 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선뜻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피코리아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조명승하강장치 ‘오토리프팅’ 인기예감 레드일렉트릭, 보급형 조명승하강장치 본격 출시 LED조명 종합메이커인 레드일 렉트릭(대표 : 정용석)이 리모 컨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 는 조명승하강장치 ‘오토리프 팅’ 공급에 들어갔다. 10㎏ 무게의 조명기구까지 안 전하게 장착할 수 있는 이 제 품은 릴 와이어 길이가 최대 15m에 이른다. 따라서 각종 공 장등 및 직부조명에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자동 승하강 기능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 해 공장, 물류창고, 대형매장, 공사현장, 교회, 터널 등 층고 가 높은 곳에서 조명 유지보수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혁신적인 원가절감 구조 확보로 제조단가를 크게 낮춘 까닭에 가격 문제로 적용을 꺼렸던 소비자 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조명승하강장치는 그동안 일부 업체들을 통해 선보여졌으나 가격이 너 무 비싸 보급에 어려움이 컸던 까닭이다. 레드일렉트릭 정용석 대표는 “6~7 곳 현장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인증 취득까지 완료한 후 본격적인 출시를 하게 됐다”면서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대폭 낮춰 출시 한 만큼 층고가 높은 현장에서 안심하고 LED조명을 교체·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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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특화조명업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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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전기㈜ I ADD : I TEL : I FA X :

‘방수형 무선전력 LED등기구’ 고효율화 전환 ‘포유전력수집기’ 등 미래에너지 개념도 제시

경기도 부천시 석천로442번길 83 032-676-5311 032-676-5312

특화 제품 보급화를 앞당긴 전문 리딩기업 평가 융합·신기술 적용 통한 조명가치의 확대 선도 포유전력 수집, 전기에너지 재활용 방안도 제시 “무선전력 LED조명도 충분히 고효율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증 명됐습니다. 현재 유선과 동일 한 수준의 효율을 보이고 있어 전자기 유도방식의 무선전력 전 송 상태에서도 효율이 절대 떨 어지지 않음을 밝혀낸 것이죠” ‘방수형 무선전력 LED등기구’ 등 특화형 조명 분야에서 시장 을 선도하는 명도전기(대표 : 문복룡)가 최근 무선전력 LED등기구에 대한 고효율화를 추진하면서 또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도전기가 고효율화를 추진하는 ‘방수형 무선전력 LED등기구’ 제품 은 14.4W로 총광속이 1,872lm에 이른다. 무선전력 LED등기구에서 130lm/W의 광효율이 처음 구현된 것으로, 업계에서는 유선과 동일한 수준의 기술력이 세계 최초로 실현된 것이라고 평가한다. 명도전기는 올해 30W급 무선전력 LED등기구까지 고효율화해서 지하 철 터널 등 특수 환경에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수형 무선전력 LED등기구’란? 명도전기의 앞선 기술력를 대표할 수 있는 ‘방수형 무선전력 LED등기 구’는 한국전력공사 현장기술개발과제를 통해 지난 2016년 개발이 완 료됐다. WPC(국제무선충전협회) 공인 세계 최초로 무선전력을 LED 조명에 적용·상용화한 융합 신기술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개발 당시 한전 현장별 기술개발과제 최종 평가에서 96.2점이라는 아 주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한전이 주최하는 ‘BIXPO 2017-국제발명특 허대전’에서 저비용·경량화·작업성 개선·유지보수비용 절감 등이 돋보이는 신기술 제품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 제품의 가장 특별한 기술력으로 꼽히는 부분이 휴대폰 충전기와 같 은 무선전력 전송 시스템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컨버터가 내장된 본 체와 등기구로 구분되어 있는 이 제품은 본체에서 등기구로 코일을 통 해 전기를 전송·수신하는 방식이다. 강력한 자석으로 등기구와 본체 간 탈부착이 이루어진다는 점도 특징 적이다. 램프와 컨버터가 구분된 형태여서 가볍고 이동이 편리하며, 취 부가 용이하다. 또 A/S 시에도 유지보수가 무척 편리하다. 물론, 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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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심한 장소에서는 사용자가 자석 형태만으로 불안해 할 수도 있어 간 편한 형태의 락(Lock) 기능도 추가되도록 설계했다. 한편, 습기가 많은 곳에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방수공인성적서도 취 득했다. IP67 등급인 이 제품은 물속 1m 일시 침수상태에서도 정상 작 동이 가능하다. 지난해 한전의 구매규격 개정 후에도 명도전기의 ‘방수형 무선전력 LED등기구’는 그 차별화된 기술력을 크게 인정받아 ▲대전사직봉명전 력구 ▲광주덕림변전소 ▲북오송전력구 ▲가정신부평전력구 ▲효성 전주전력구 ▲진례분기전력구 등 다양한 현장에 납품·설치됐으며, 현 재도 여러 현장에서 시공이 진행되고 있다. ‘포유전력수집기’로 미래 에너지시장 선도 명도전기는 ‘방수형 무선전력 LED등기구’에 이어 최근 ‘포유전력수집 기’를 개발하며 무선전력이 미래 에너지시장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예고했다. 명도전기가 개발하고 있는 ‘포유전력수집기’는 떠돌아다니는 전기를 무 선으로 수집, 재활용 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앞으로는 기존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전선이 지 나는 공간마다 수집기와 조명을 설치, 주변에서 떠도는 전기만으로 조 명을 밝힐 수 있게 된다. 조명 분야에서 말 그대로 친환경·신재생 미 래에너지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명도전기 문복룡 대표는 “별도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전선이 지나 는 공간에 수집기와 조명을 설치하면 누설전력 등 떠도는 전기만으로 조명을 점등할 수 있다”면서 “이는 차별화된 무선기술이 있어 가능한 것으로, 향후 유선방식의 불편함이 해소되는 등 전기시공 방식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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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특화조명업체 탐방

‘방수형 무선전력 LED등기구 전력구 설치 현장’

프로젝트 개요 한국전력공사 현장기술개발과제를 통해 지난 2016년 개발 완료된 ‘방수형 무선전력 LED등기구’는 WPC(국제무선충전협회) 공인 세계 최초로 무선전력을 LED조명에 적용·상용화한 융합 신기술 제품이다. 지난해 한전의 구매규격 개정 후에도 이 제품은 그 차별화된 기술력을 크게 인정받아 ▲대전사직봉명전력구 ▲광주덕림변전 소 ▲북오송전력구 ▲가정신부평전력구 ▲효성전주전력구 ▲진례분기전력구 등 다양한 현장에 납품·설치됐으며, 현재도 여러 현장에서 시공이 진행되고 있다. 명도 전기는 올해 30W급 무선전력 LED등기구까지 고효율화해서 지하철 터널 등 특수 환경에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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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전기설비 & 공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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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비효율 규제 개선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공사 계약 입찰 참가 제한 규정을 폐지했다. 고압 전기기기에 대한 시험 성적서 인정 범위도 유연하게 바꿨다. 전기안 전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 복을 위해 조직 내 비효율적인 기존 규정 7개를 대폭 손질해 혁신 경영에 나섰다. 먼저 신기술 지원을 위해 사내벤처 신청 자격 을 확대했다. 근무기간 1년 이상을 지원 조건으 로 했던 규정을 완화해 신규 입사자도 창의적

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신제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계약 입찰 참가 제 한 규정도 삭제했다. 공 사 경쟁 입찰의 공정성 과 동등한 참여 기회 를 보장하기 위한 차원 이다.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도 없앴다. 고압 전기기기에 대한 시험성적서 인정범위를 유연하게 해 제조번호 가 표기돼 있다면 원본 이 아닌 사본 제출도 인정해줄 방침이다. 신재생발전설비 수검자가 제출한 측정 및 시험 결과도 가능한 수준에서 인정 범위를 확대해준 다. 검토 후 재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만 검사원 이 직접 측정하거나 시험하도록 했다. 부재 부적합설비 점검기간을 유연화 한 것 또 한 민생혁신이다. 부적합 판정 설비를 재점검 하는 과정에서 고객 부재로 종결 처리된 경우,

그간 2개월 내로 시한을 두던 것을 앞으로는 기한에 관계없이 소유자가 수리 후 점검 요청 을 하면 바로 해주기로 했다. 한편, 전기 안심건물 인증제도 범위도 넓히고, 기존 안전관리대행사업자만 대상이던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전기설계, 감리 등 유관업종으로 확대하겠다는 것도 공사가 힘을 기울이고 있는 혁신과제들이다.

건일엠이씨, 양평종합체육센터 등 CM사 참여

전기관련단체협의회, 전기산업계 현안 논의

건일엠이씨가 참여한 삼우씨엠 컨소시엄이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 외 5개소 감독권한대행 등 통합건설사업관리 용역사로 선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양평군은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 외 5개소 감독권 한대행 등 통합건설사업관리 용역의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를 통해 입찰참가 적격자로 선정된 2개 팀을 대상으로 가격입찰을 실시한 결과, 삼우씨엠 컨소시엄이 CM사로 확정됐다. CM사로 선정된 삼우씨엠 컨소시엄 은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케 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건일엠이씨 등 4개 사로 구성됐다. 이들 컨소시엄이 수주한 용역은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 도서문화센터, 노인복지관, 양서어린이집, 건강놀이터, 강상농업인복지관 등 5개소 감독권 한대행 용역이다.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수장들이 모여 2020년 전기산업계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기관련단체협의회(회장 : 김성관)는 지난 5월 13일 서 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25차 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2020년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신규 협의회 회원 확대를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관련 기관의 신규 참여를 승인했다. 협의회는 전기산업계의 발전과 기술향상을 위해 구성한 관련 기관 단체장 협의체다. 회장을 맡고 있는 전기공사공제조합 김성관 이사장을 비롯해 한 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김세동 회장 등 13개 관련 기관의 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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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조명설계소식

현다이엔지, 청라 커낼웨이 밝힌다 7월 경관조명 개선사업 착공해 10월 준공 ‘FULICO’(퓨리코) 브랜드로 특화형 LED 조명시장을 차별화하고 있는 현다이엔 지(대표 : 김성훈)가 청라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 27일 ‘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 경관 조명 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보고’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유튜브에서 온라인으 로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 서다.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경제청 경관심의를 거쳐 7월 중 착공돼 오는 10 월 준공될 예정이다. 경제청과 현다이엔지에 따르면, 커낼웨이의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청라의 중점 관리구역인 커낼웨이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커낼웨이 수로 선형을 강조하는 경관조명은 수로 전체를 통일성 있게 가져가되 ▲문화1공원(에메랄드존)은 평안하고 쾌적한 휴식의 조명을 ▲문화2공 원(루비존)은 밝고 생동감 있는 조명으로 ▲문화3공원(사파이어존)은 차가운 도 시적 느낌의 조명으로 각각 빛의 이미지를 구분해 표현될 예정이다. 또 야간 트 레킹코스인 ‘청라 야행길’이 조성되고, 커낼웨이와 주변 근린2,3공원을 둘러보는 청라 둘레길 A·B·C코스도 개발, 수도권 레저인구를 흡수해 지역 상권 활성화 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 경관조명으로 도시재생 추진 도레이첨단소재, 수출산업탑 등에 설치

대전 가수원교, 야간경관 특화조명 추진 올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완료될 예정

경북 구미시 도레이첨단소재 내 중합탑과 인근 수출산업탑에 야간경관 조 명시설이 설치된다. 이를 위해 구미시와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5월 20일 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 구미1공장에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미시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구미1공장 내 중합탑에 오는 9월까지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또 미디어 파사드 시설을 설치해 탑에 영상도 연출 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와 함께 도레이첨단소재 인근의 수출산업탑에도 야간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구미시에 따르면, 6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9월까지 설치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대전 서구 가수원교에 ‘4차 산업혁명도시 대전’의 이미지가 투영될 예정이 다. 대전시는 서구 가수원교에 추진 중인 ‘가수원교 야간경관 조성사업’ 설 계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해당 사업은 시비 9억원을 투입해 서대전의 관문인 가수원교에 야간경관 특화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가수원교 교량 구조물의 측면과 상부에 ‘바 람의 길’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바람의 세기에 따라 조명색이 변하는 스마 트가로등, 교량 열주조명,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경관 특화조명이 설치된다. 또 서대전의 관문을 빛으로 형상화해 ‘스카이 빔’을 일정시간 동안 쏘아 올 려 첨단과학의 이미지가 홍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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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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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 견본주택 개관 금호건설, 새천년 초일류 건설기업으로 발돋움 금호건설은 공항시설과 물류시설, SOC사업 등에서 축적된 기술경쟁력 과 KIDEA 공법을 적용한 수처리 신기술에 의한 환경사업분야, 그리고 30년 Know-how를 갖고 있는 주택사업 분야 등 다방면에서의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국내 TOP 건설업체이다. 금호건설은 1967년 창립한 이후 도심공항터미널, 아셈 컨벤션센터, 인 천국제공항, 광주광역시 신청사 등과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8공구, 천 안-논산간 고속도로 등을 착공하면서 국가 기반시설 설립을 주도해 왔 으며, 2002년 3월 국내 하수처리시설 건설기술인 KIDEA 공법으로 첫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또 ‘제1회 대한민국 리모델링 대상’의 특별상을 수상하고, 2004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2007년 ‘한국의 경영대상 생산성 대상’ 수상 등 국내 건설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기 업이다. 특히 소재 및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기술, 환경친화적인 기술 및 예술 로까지 승화하는 기술만이 건설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판단에 따 라 기술, 정보, 환경, 예술의 일체화를 위한 건설문화 창조를 위해 R&D 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인재양성에도 힘쓴다. 이를 통해 ▲건설기술에 대한 기초연구 ▲국토의 확장과 효율적 이용 ▲사회기반시설의 계획과 시공 및 추진관리 ▲생산성 향상 등의 연구활동으로 기술 선진국의 꿈 을 펼쳐 나가고 있다.

협력사 탐방

금호산업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다사역 공동주택사업인 ‘다사역 금호 어울림 센트럴’ 견본주택을 5월 2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52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다사역 금호 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36층, 8개 동, 아파트 869가구, 오피스텔 76실, 총 9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59㎡ ~231㎡, 오피스텔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대구시에 첫 선을 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 트로 금호만의 차별화된 고급 주거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특화된 어울림만의 조명환경 구축을 위해 전 세대에 LED조명을 채택했다. 특히 에너지 절약 측면과 유지보 수적 측면, 사용의 편리성 등으로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다는 점에서 IoT 융합형 조명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 고 있다. 본지는 이러한 금호건설과 협력하는 조명업체 중 에스씨엘과 빌트조명을 각각 탐방했다.

‘사람을 위한 빛을 만들어가는 기업’ ㈜에스씨엘(구, 송촌조명)

빛과 삶에 대한 생각을 현실에 구현하는 전문가집단 빌트조명㈜

에스씨엘(대표 : 윤호섭 회장)은 ‘사람을 위한 조명’이라는 콘셉트를 반 영한 브랜드네임 ‘휴레드 (HULED)’를 론칭하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에 게 스마트한 빛을 선보이겠다”는 기업의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다.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조명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간 목적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제시하고 사람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스마트조명을 통해 미래 삶의 질적인 향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에스씨엘의 최종 목표 이다.

빌트조명(대표 : 김명식)의 디자인 철학은 ‘The human & light’로 함축 된다. ‘Light’는 빛과 간결함의 중의적인 표현으로, 심플하면서도 사람의 편의에 기반한 빛을 상상하고 디자인해 조명기구를 혁신적으로 창조하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빌트조명은 직접생산을 통한 자사만의 독보 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주거, 공용 공간과 더불어 경관조명까지 모 든 분야의 조명기구 개발을 통해서 조명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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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금호어울림 리더스’

I 위치: I 규모: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593 지하 1층~지상 13~18층 5개동 / 총 278세대

라이팅 프로젝트

I 면적 : I 시공:

전용면적 84㎡ 금호건설㈜

프로젝트 개요 ‘영광 금호어울림 리더스’는 전남 영광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 리미엄급 대단지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한다. ‘영광 금호어울림 리더스’는 지하 1층~지상 13~18층 5개동과 부대복리 시설 1개동으로 구성, 84㎡ 총 278세대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일반형 259세대 ▲84㎡복층형 19세대로 구분된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지어져 채광은 물론, 주방창 배치를 통 해 최적의 통풍까지 자랑한다. 또한 각 동별 최상층에 위치한 84㎡ 복 층형은 서비스 공간인 다락과 옥상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 며, 이 모든 공간은 고품격 마감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앞선 생활의 기준이 되는 첨단시스템도 눈에 띈다. ▲방문자 영상확인, 현관 출입관리, 엘리베이터 콜이 가능한 월패드, 주방TV폰, 초고속 인 터넷 네트워크 등의 ‘인텔리전트 시스템’ ▲CCTV 보안시스템, 디지털 도어록, 주차관제시스템 등의 ‘셉테드 시스템’ ▲ 대기전력차단콘센트, 일괄소등 스위치, 실별 온도조절시스템 등의 ‘이코노미컬 시스템’ ▲고 급 위생 비데, 실내 환기시스템, 전동식 빨래건조대 등의 ‘웰빙 시스템’ 이 돋보인다.

부드러운 LED조명과 럭셔리한 분위기로 거실에 아름다운 스토리를 제공한다.

조명계획 의도 금호건설은 조명에 관한한 보다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절약 측면과 유지보수적 측면, 사용의 편리 성 등으로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다는 점에서 IoT 융합형 조명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디밍과 같은 기능적 측면 외 에도 사용자의 눈부심을 방지하고 고급스러운 빛 품질을 제공하기 위 해 거실과 침실을 중심으로 엣지형 등기구를 적용한다. 침실은 주조명과 간접조명을 적절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설계했다.

리빙룸은 햇살과 바람을 빌트인한 생활공간으로 설계하고 빈 공간을 조명으로 채웠다.

직사각 LED 직부로 세련미를 살려 또 하나의 특별공간으로 탄생한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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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인테리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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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업계, 동반성장 추진 대기업과 자율적 상생에 나서기로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회장 : 사상철)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신청하지 않고 대기업과 자율적인 상생 에 나서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샘, LG하우시스, 유진홈데이, KCC글라스, 현대리바트, 현대L&C 등 6개 인테리어 대기업들은 인테리어경영자협회, 동반성장위원회와 ‘인테리어공사업 상생 협약(안)’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은 매장면적 합계가 1,500 ㎡ 이상인 판매시설을 오픈하기 전 협회에 통보하기 로 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영업하는 상권에 대 기업이 들어서지 못하게 사전 협의를 통해 조율한다 는 것이다. 또 대기업은 브랜드 인지도와 자본력을 앞세운 과도 한 판촉행사 행위를 자제하기로 했다. 대신 대기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인터넷 플랫 폼 구축사업 및 운영을 지원하고 철거, 목공, 바닥, 벽지 등 시공사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과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교육사업, 인테리 어 컨설팅 사업, 정보 공유 등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공동으로 진행· 운영하기로 했다.

인테리어 플랫폼 ‘집꾸미기’ 고객정보 유출 인테리어 플랫폼 ‘집꾸미기’가 사이버공격을 받아 고객정 보가 유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상의 해커조직이 네덜 란드 IP를 통해 집꾸미기 서버에 접근, 가상 PC를 만든 후 고객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출 정보는 아 이디, 이름, 닉네임, 비밀번호,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등 회 원가입 정보다. 회사 측은 5월 21일 홈페이지 소식란을 통 해 “2016년 이전부터 2017년 9월 21일까지 일반회원(페이 스북, 네이버, 카카오톡 등 소셜로그인 제외)으로 가입한 회원의 비밀번호도 유출됐다”며 “이 기간에 회원가입을 한 고객은 꼭 비밀번호 변경을 권장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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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쇼핑몰,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론칭 인테리어 시공 상담 및 다양한 관련 정보 제공 계획 롯데하이마트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 ‘홈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 고객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인테리어 상담을 중개하는 서비스로, 해당 플랫폼에서는 인테 리어 상담 뿐 아니라 다양한 관련 콘텐츠도 선보인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인테리어 전문 업체를 중개하며, 향후 인테리어 전문 업체 입점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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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해외소식

루마니아, 거주 보안 관심 증대로 스마트홈 시장 성장

영국, 독자적 ‘글로벌관세’ 발표

루마니아는 지난해 새로 건축된 주거시설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한 가운데 특히 새로운 주택들이 도시에 밀집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거주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홈 시스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홈 관련 용어로는 ‘주거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빌딩’ 등이 있다. Statista 웹사이트에 따르면, 2020년 루마니아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9,000만 달러이며 2024 년까지 약 두 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루마니아에서 많이 쓰이는 스마트홈 기능으로는 스마트 LED전구 위주의 지능형 조명제어 장 치가 있다. 주거 지역과 사 무실 건물 및 공공조명시설 등 여타 공간에서도 사용되 며, 필립스가 스마트 전구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기업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CE인증 획득이 필수이며, 스마트홈과 관련 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 는 현지 통합업체들과 긴밀 히 협력할 필요가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지난 5월 19일 새로운 관세 체계인 ‘영국글로벌관세’를 발표했다. 이는 브렉시트 이행 기간 이후 영국이 무역특혜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상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영 국글로벌관세는 기업 및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관세를 철폐 및 단순화했으며 원자 재, 순환경제 관련 상품에 대한 관세 철폐 또한 포 함됐다. 영국글로벌관세는 개발도상국 GSP(일반특혜관 세제도·Generalised Scheme of Preferences)나 FTA를 체결한 국가와의 교역에는 해당하지 않으 며, 한국과 영국 간 교역의 경우에는 한-영 FTA가 적용된다. 영국글로벌관세율 자료에 따르면 LED램프, 구리 합금튜브, 나사 및 볼트 등 영국 내 생산이 없거나 생산에 제한이 있는 상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돼 사실상 제로 관세를 적용받는다.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탄소 포집 및 순환 경제 촉진을 위한 100개 이상의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 역시 적용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한-영 FTA가 발효 돼 한-EU 양허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모든 공산품 의 관세를 철폐함으로써 비즈니스 관계를 안정적 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 “그러나 타 국가에서 영 국과 교역을 하는 우리 기업의 경우 영국과 해당 국가의 무역협정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 고 변동 사항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messefrankfurt>

필리핀, 공공분야 LED조명 수요 확대될 전망 시장조사 기관인 Ken Research에 따르면, 필리핀은 두테르테 정부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인 ‘Build, Build, Build’ 정책에 힘입어 건설수요 및 외국인 투자 증가로 인한 콘도 건설 확대로 LED전 구 수요 또한 더불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과 달리 아직 가로등 설치가 안 된 지역이 다수 있어 추후 LED 가로등의 수요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필리핀 소비자는 값싼 중국산 제품의 성능이 비싼 한국 제품보다 크게 차이 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비싼 제품의 경우 일본, 미국 등 대체품이 있다고 생각해 품질·가격경쟁력 없이는 우리 기 업의 진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 보다 상세한 해외소식은 라이팅뉴스 http://www.lightingnews.net ‘라이팅소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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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인테리어업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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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마또 I ADD : I TEL : I FA X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53길 18, 2층 02-512-9055 02-563-9455

키즈카페 인테리어디자인 특화해 차별성 구현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디자인에 정확히 반영 트렌드 예측 통해 공간의 새로운 로드맵 제시 “어느 곳에도 없는 새로운 디 자인을 추구합니다. 무에서 유 를 창조한다는 의미라기보다 는 기존의 것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요소를 찾아내는 것도 또 하나의 창조 개념이라고 생 각합니다. 이것이 쌓여 노하우 가 됩니다. 특히 아이들의 시 선에 맞춘 규격과 콘텐츠, 안 전 부분은 가장 중요시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손과 발, 신체를 모두 이용해 마음 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의 마지막 단계인 마감에 집중하며, 단 1㎜ 의 마감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키즈카페 인테리어 전문화 오피스·상업공간 인테리어 전문업체 디자인마또는 특히 키즈카페 인테리어 디자인에 특화되어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가장 많은 이슈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출산과 관련된 이슈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여성의 진출이 활 발해지면서 이제는 육아에 대한 부분이 부부 중 어느 한 사람만의 책임이 아니게 되었고, 또 이전에는 사회가 아이를 키운다고 했던 모습들도 많이 달라졌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과 더불어 이제는 키즈카페나 키즈영화관 같은 아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공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 지만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생각보다 조사해야 할 것 도,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도 많다. 무엇보다도 화재나 상해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성인보다 몇 배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성인보다 손이나 발이 작은 틈에 끼기 쉽다 보니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신경써야할 점들이 많고, 생각 없이 입 에 넣거나 옆 사람을 치는 행동을 할 수도 있어 작은 소품 하나라도 인체에 무해하고 다칠 위험이 없는가를 면밀하게 따져야 한다. 디자인에 미치다 다양한 테마를 이용해 독특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키즈카페 인테리 어를 완성하고 있는 디자인마또는 관련 업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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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패러다임을 디자인하는 키즈카페 전문업체 본질에 집중한 디자인을 통해 공간 생명력 부여 클라이언트가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표현하기로 유명한 회 사로 손꼽힌다. 특히 단순하게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 뿐 아니라 부모님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까지도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해 키즈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새로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 을 받을 수 있도록 연출한다. 또 단순한 디자인적 요소를 넘어서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기구와 볼풀존, 농구, 축구, 슬라이드, 트램펄린 등 각종 기구를 통해 운동 을 할 수 있는 요소들 역시 자연스럽게 녹여내 동선을 구성함으로 써 자연스런 움직임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소꿉놀이나 역할놀이, 낚시, 촉감놀이 및 다양한 색감을 이용한 시각발달 등 아이들의 정 서에 맞는 유기적 인테리어와 다양한 마감재를 통해 키즈카페에 어 울리는 맞춤 설계를 진행한다. 키즈시설의 디자인, 설계, 시공은 물 론 행정절차, 안전검사, 컨셉 브랜딩, 마케팅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 도 제공한다. 회사의 이름처럼 디자인마또는 키즈카페 인테리어 분야에서 그 차별 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디자인마또(Design Matto)는 Design과 Matto(영 : Mad)의 합성어로 ‘디자인에 미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디자인마또는 향후 트렌드를 예측해 젊은 감각과 창조적인 디자인 으로 주거, 상업의 개념을 넘어 품격을 더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 는 공간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한다. 특히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철저하게 반영함과 동시에 고객이 놓칠 수도 있었던 부분까지 찾아내 창조하기 때문에 어린이와 관련 된 공간 뿐 아니라 상업·주거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컨셉디자인 프 로젝트의 의뢰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은 대표는 “아무것도 없기에 어떤 것도 담아낼 수 있다”면서 “ 단순한 마감재의 나열이 아닌, 본질에 집중한 디자인을 통해 공간 에 생명력을 부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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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킨더라운지’

I 위치: I 면적:

주택 인테리어업체 탐방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72.8㎡ (약 143평)

프로젝트 개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킨더라운지는 디자인마또만의 컬러를 더해 만든 ‘감성키즈카페’다. ‘육아는 팀워크’라는 명확한 신념을 갖고 있는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반영해 키즈카페를 찾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 록 구성했다. 1구역은 큰 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이 공 간은 트로피컬한 컬러를 담아 열대지방의 휴양지 혹은 해변과 같은 느낌으로 표 현하고자 했다. 2구역은 노출천장으로 높이를 확보하고 트램펄린과 대형 슬라이 드를 배치해 좀 더 액티브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1구역과 2구역에는 다채로 운 컬러의 라인조명을 사용해 생동감 및 통일감을 부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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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브론즈)으로 만든 친환경 조명” 최근 몇 년 전부터 미니멀리즘과 북유럽스타일의 인 테리어 뒤를 이어 산업 혁명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을 자아내는 실내 인테리어가 각광받고 있다. 철제 소재의 제품을 중심으로 사용 하는 인테리어에 알맞게 차갑고 거친 철제의 표면이 그대로 드러나는 개성 있는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여러 가지 철제 소재 중에 최근 더욱 주목 받는 청 동, 황동(Brass)과 구리(Copper)는 차가운 철제의 느 낌과 대조되는 붉은 빛의 따뜻한 색감으로 독특하고 빈티지한 매력을 선보인다.

제조사 : 포인트조명

머스트 3등 P/D (동브론즈) ㅣ W1,000×H250

제조사 : 이엠라이팅

고니 S/Tㅣ W200×D150×H380

제조사 : 백억조명

라스타 BR 동제품 (라스타) ㅣ W200×D220×H250

무드조명 어둡지 않을 정도의 밝기로 은은하고 부드러운 빛 을 내는 형태의 조명을 사용한다. 빛의 밝기가 강하 지 않아서 인테리어 용도로도 많이 사용 되며 침실 이나 거실에 두고 보조등으로 사용하면 좋다. 예전 의 조명은 획일적으로 불을 밝히는데에만 집중을 했 다면 요즘은 인테리어적인 요소들이 접목된 조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조명의 쓰임새에 맞게 거실등, 방 등, 욕실등, 주방등, 현관등으로 구분되어져 사용되 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조명의 쓰임새는 단 순히 붉을 밝히는 곳에 집중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그 쓰임새의 폭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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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앤룩스

홀릭 장 S/Tㅣ (갓) W240×H180, (몸체) W240×H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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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움 안에 러블리함, 프렌치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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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과 발랄함의 완벽한 조화, 프로방스 인테리어

고급스러움 안에 러블리함, 프렌치 인테리어

우아함과 발랄함의 완벽한 조화, 프로방스 인테리어

프랑스 인테리어 컨셉을 보여주는 프렌치 인테리어는 과거 귀족들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모아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입니다.

프로방스 인테리어는 여자라면 한번쯤 꿈꿀 법한 디자인인데요. 우아함과 생동감의 조화가 밸런스를 이루며 잘 맞춰져 있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현대에 걸맞는 모던프렌치 인테리어 같은 재해석된 스타일도 있지만 오늘은 역사와 옛 감성이 한껏 묻어나는 오리지널 프렌치 인테리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로방스 인테리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는 플라워패턴, 레이스와 프릴 소재 등으로 우아함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살리며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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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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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너지정책 정보 건물부문 에너지 절감 관련 제도 알아보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건 물부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업부와 국토부는 양 부처 에너지성능 향상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2025년부터 민간부문에서도 ‘제로에너지건축 물 의무화’를 확대 적용하기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선다. 특히 산업부와 국토부는 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라 건물 에너지절감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LH공사 등이 참가하는 ‘건 축물에너지 혁신 솔루션 T/F(이하 T/F)’를 구성·운영할 계획인 것으 로 알려졌다.

■제로에너지건축물 =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이란 단열성능을 극대 화하여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패시브)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액티브)을 통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제도 =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로 제공함으로써 에너지성능이 높은 건축물에 대한 수 요확대 및 건축물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을 유도하기 위한 등급제도. 국토부와 산업부가 공동운영 중(’10년~)이며, 신축·기축 모든 용도 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소요량(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 을 평가하고 10개 등급(1+++, 1++, 1+, 1~7등급)으로 구분하여 인 증서를 발급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제도(EERS) = 에너지공급자(한전, 가스공사 등)가 에너지효율향상 투자를 통해 각 공급자의 에너지 판매량 중 일 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절감하는 제도. 에너지공급자가 수요자를 대상 으로 조명, 보일러, 전동기 등을 고효율기기로 개체 지원함으로써 에 너지 의무절감량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현재 시범사업 단계(’18~)이 며, 본사업 도입을 위해 법제화 추진 중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 =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대상 중 건축주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신청하는 경우에 한하여, 에너지 소요량(효율등급 1++이상)과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BEMS 등)이 설치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자립률에 따 라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

주요 조명전시회 정보 Light+Building 취소되고 국제 LED & OLED EXPO 11월로 연기 코로나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한 여행 제한과 대규모 행사 금지 등의 이유로 국제 주요 조명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일정을 크게 늦추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전시회가 프랑크푸르트 국제건축조명전시회로 잘 알려진 ‘Light+Building’이다. 2년마다 한 번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조명전시회로 손꼽히 는 이 전시회는 결국 올해 개최를 포기했다. 당초 3월 8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다가 오는 9월 중순 이후로 일정을 연기했던 주최 측은 지난 5월 6일 올해 전시회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전시회 주최 측인 Messe Frankfurt(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올 가을에 성공적인 Light+Building 전시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지만, 현재 로서는 9월에 개최할 수 있거나 세계 유수의 무역 박람회로서 기 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특 히 프랑크푸르트 여행 자체가 제한되고 있어 실제로 대부분의 해외 참가자 및 관련자들의 방문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다음 전시회는 2022년 3월 13일부터 18일 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주최 측은 주최 측과 직접 계약을 체결한 부스 임차비용 및 시공비용에 한해 100% 환불해 줄 방침인 것으 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표적 조명전시회인 ‘국제 LED & OLED EXPO 2020’은 오는 11월로 전시회 개최가 연기됐다. 추최 측인 산업부와 LED산업포럼, KOTRA는 “당초 6월 24일부 터 26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으나, 최근 이태원발 코로나의 지역 확산 분위기에 따라 11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개최하는 것 으로 결정했다”고 지난 5월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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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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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곳

6월, 선운산 숲길에서 숨은 꽃을 만나다

걸음걸이마다 숲의 정취를 담는 곳

선운산 일대를 느긋하게 돌아보기 좋은 때는 6월 초순으로, 사람은 적 고 숲이 생기롭다. 그냥 걸음을 내기 무료하다면 야생화나 생태 여행으 로 주제를 잡아도 좋다. 동백꽃이나 석산(꽃무릇)에 가린 선운산 풀꽃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봄날에 비해 야생화 수는 적어도 숲이 주는 청량감은 절정이다. 여름 야생화의 독특한 매력도 누려볼 수 있다. 선운산 야생화와 함께하는 즐거운 도보여행 경로는 선운산도립공원 입구에서 도솔암 구간이 무난하다. 왕복 2시간 코스로, 경사가 완만해 걷기 편하고 걸음을 낼수록 숲의 정취가 더한 다. 길가의 야생화도 소박한 정감으로 매료한다. 첫걸음은 2008년에 조성한 선운산생태숲이다. 이곳은 자생 숲이라기 보다 종전 습지에 조성한 생태공원에 가깝다. 생태 연못과 습지 사이 로 난 데크를 오가며 익숙한 습지 생물을 관찰한다. 이맘때 가장 시선 을 끄는 건 보라색 붓꽃과 노랑꽃창포다. 노랑어리연꽃도 슬슬 꽃을 피 울 기세다. 선운산생태숲은 꽃만 치자면 6월보다 7월이 다채롭다. 부 처꽃, 마타리, 좀비비추 등이 피어나고 습지에는 어리연꽃과 수련 등이 얼굴을 내민다. 본격적인 야생화와 생태 탐방은 선운사매표소를 지나 서 시작된다. 도솔천 왼쪽 탐방로를 택한다. 개울에 어린 초록은 선운 사와 나란한 오른쪽 길이 낫지만, 숨은 야생화를 만나기에는 숲과 접한 도솔천 왼쪽이 우세하다. 도솔제쉼터부터는 하천보다 숲이 깊다. 야생화와 더불어 삼림욕의 청 쾌함을 만끽하며 걷기에 알맞다. 선운산 산림의 특징이 두드러져 소나 무가 많은 침엽수림에서 활엽수림으로 변해간다. 온도가 올라가며 거 제, 진도 등 남해에서 자라던 식물도 등장한다. 7~8월에 꽃을 피우는 애기등이 숲의 변화를 대변한다. 참나무나 서어나무, 물푸레나무 등도 늘어난다. 선운산 야생화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는 선운사로 걸음을 옮긴다. 선운 사는 전북의 대표적인 고찰이다. 7~8월에는 선운사를 찾는 즐거움이 하나 더 있다. 경내의 배롱나무 고목들이 꽃을 피운다. 진분홍 꽃이 고 찰의 누각과 어울려 장관이다. 자료협조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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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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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명 : 타이탄

원형 21등 3단 P/D ▶ Size : Ø800+Ø600+Ø400×H750

▶ Lamp : E26 ▶ Color : 골드 ▶ 상호 : 한얼조명_T. 031)565-3833

▶ 품명 : LED

미리내 ▶ Size : 300Ø/400Ø/500Ø/600Ø/800Ø/1000Ø

▶ Lamp : LED ▶ 상호 : 한얼조명_T. 031)565-3833

▶ 품명 : LED GX53 ▶ 상호 : 레드일렉트릭_ T. 042)284-7002~3

▶ 품명 : 스노우 P/D (체리핑크) ▶ Size : W150×H280 ▶ Lamp : E26 ▶ 재질 : Ceramic, Gless

▶ 품명 : 아델

16등 (2단) P/D ▶ Size : W1030×D1030×H580(체인길이 제외)

▶ 품명 : 아델

12등 (1단) P/D ▶ Size : W890×D890×H480(체인길이 제외)

▶ Lamp : E14×16 ▶ 크리스탈, 알루미늄, 스틸 ▶ 상호 : 케이룩스_T. 032)684-9972

▶ Lamp : E14×12 ▶ 크리스탈, 알루미늄, 스틸 ▶ 상호 : 케이룩스_T. 032)684-9972

▶ 품명 : 퀸즈(A)

▶ 품명 : 퀸즈(A)

12등 직부 ▶ Size : W1150×D1150×H195

▶ Lamp : E26×12 ▶ 크리스탈, 알루미늄, 스틸 ▶ 상호 : 케이룩스_T. 032)684-9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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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등 P/D (2단) ▶ Size : W1120×D1120×H620(체인길이 제외)

▶ Lamp : E26×18 ▶ 크리스탈, 알루미늄, 스틸 ▶ 상호 : 케이룩스_T. 032)684-9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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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소개

▶ 품명 : 스노우 P/D (체리핑크) ▶ Size : W150×H280 ▶ Lamp : E26 ▶ 재질 : Ceramic, Gless

▶ 품명 : LED

자스민 (특대 / 대) ▶ Size : W1250×H330 / W1050×H320

▶ 품명 : WAGO

SMD PCB 커넥터 시리즈

▶ Lamp : LED ▶ Color : 로즈브라운(칠) ▶ 상호 : 한얼조명_T. 031)565-3833

▶ 상호 : ㈜와고코리아_ T. 031)421-9500

▶ 홈페이지 : www.wago.com/kr

▶ 품명 : LED 블랙라이트 UV PAR30 & T5 / LED PG 식물재배등

▶ 품명 : LED 디밍 T5

▶ 상호 : 레드일렉트릭_ T. 042)284-7002~3

▶ 상호 : 레드일렉트릭_ T. 042)284-7002~3

▶ 품명 : 스노우 P/D (체리핑크) ▶ Size : W150×H280 ▶ Lamp : E26 ▶ 재질 : Ceramic, Gless

▶ 품명 : 오토리프팅

▶ 품명 : 인테리어조명 제품군

▶ 상호 : 레드일렉트릭_ T. 042)284-7002~3

▶ 상호 : 레드일렉트릭_ T. 042)284-7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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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분야 20년 품질시스템과 기술노하우를 경험해 보세요! 고객맞춤형 다용도 조명솔루션 제공


고천정용 ENVY LED UFO 램프 출시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ENVY UFO램프의 현장 설치 영상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 품 명 ENVY 15W ENVY 25W ENVY 32W ENVY 38W ENVY 50W 파워 ENVY 55W 파워 ENVY 70W 파워 ENVY 85W 파워 ENVY 100W 골드 ENVY 38W 골드 ENVY 50W 골드 ENVY 70W 센서 12W 직부 12W MW 센서 12W UFO 100W UFO 120W UFO 150W

광 효 율 122 ㏐/W 120 ㏐/W 143 ㏐/W 129.40 ㏐/W 145.73 ㏐/W 141.63 ㏐/W 145.40 ㏐/W 146.70 ㏐/W 142.90 ㏐/W 123.70 ㏐/W 130.04 ㏐/W 132.30 ㏐/W 121.1 ㏐/W 127.5 ㏐/W 121.1 ㏐/W 142.3 ㏐/W 139.73 ㏐/W 140.53㏐/W

효율등급 1등급 1등급 1등급 1등급 1등급 1등급 1등급 1등급 1등급 1등급 1등급 1등급 고효율 기자재 고효율 기자재 고효율 기자재 1등급 1등급 1등급

ENVY 12W [열감지형 센서] 고효율 기자재 [비상등 센서 직부]

다이아 갓 호환형 램프 100W, 120W, 150W

www.hilllux.co.kr

삼성 LED 사용

Made in Korea

사 이 즈 60 x 111 60 x 190 75 x 222 93 x 222 93 x 272 106 x 230 106 x 280 106 x 310 106 x 360 80 x 235 80 x 265 95 x 295 238x80 x 40 238x80 x 40 238x80 x 40 230 x 240 230 x 240 230 x 240

[홍보기간내 전화 방문시 통화 후 MW센서 샘플 무료제공] ENVY 12W [마이크로웨이브 센서] 고효율 기자재

주유소등

100W, 120W, 150W

마트등

100W, 120W, 150W

ENVY LED UFO 램프 100W, 120W, 150W

공장등

100W, 120W, 150W

(주)화일조명 T. 031)543-2722~3 F.031)543-2724


발행인 (주)동진기획 라이팅뉴스 이병도 ㅣ 편집 라이팅뉴스 편집부 ㅣ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8길 11-18(장충동1가) ㅣ TEL 1899-4241(代) ㅣ 홈페이지 www.LIGHTINGNEWS.net ㅣ 발행일 2020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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