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뉴스 월간 With You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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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조명 이슈 진입장벽 높은 선박조명 시장에 새바람 불 전망

06 현장 취재 ‘제25회 Smart LED 금요살롱’ 현장

10 만나고 싶은 사람 사옥 마련, 상해보험 무료 가입, 장학사업 등 내실 다져 ‘NCS’ 관련사업 확대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할 계획 - 강희수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

11 조명지킴이 조명과 ICT의 융합(1) - 박대희 원광대학교 공과대학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12 조명업체 탐방 디엔씨디자인

13 CEO 스케치 ㈜퍼스트인코리아 / ㈜모일 가후자동화기술㈜ / 스포트라이트

24 건설사탐방 라온건설

28 주택 인테리어업체 탐방 ㈜아주디자인그룹

33 가보고 싶은 곳 구불구불 고개 너머 만나는 8월의 계곡 - ‘여름나기’에 제격인 충북 영동 민주지산

2019

08 VOL. 36




조명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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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 높은 선박조명 시장에 새바람 불 전망 선일일렉콤, 연구개발·생산 투자능력과 높은 기술력 앞세워 선박조명 시장 진출

특수한 조건인 해상에서 사용되는 선박조명은 그 특수성 때문에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또 선박 내에 적용되는 모든 조명 품목을 갖추어야 선박제조사로부터 협력업체 등록이 가 능해 막대한 투자능력을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그동안 국내 선박조명 제조·공급 분야는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 다. 일부 업체들이 투자를 단행해 선박조명 제조분야에 뛰어들기도 하고, 때로는 기존 선 박조명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을 노렸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감당하지 못해 대부분 중도 포기의 아픔을 겪었다. 이 같은 때에 선일일렉콤이 제품 개발 및 인증 획득을 완료하고, 최근 선박조명 시장 진출 사실을 공표해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선일일 렉콤은 지난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선박조명 전 품목을 갖추고 최근 선박기자재 시장 에 안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일일렉콤은 부산지사 구축까지 완료해 시장 공략의 틀을 완성한 상태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선박조명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고수해 온 전문기업과 진검승부를 펼치는 동시에 긍정적인 상호 경쟁관계 속에서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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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이슈

선박용 조명은 특수한 조건인 해상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태풍이나 해일 같은 특수 기 상 환경에서 일정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풍부한 광량과 내구성은 물론 염해, 방수, 진동, 전자기간섭(EMI), 방 폭(放爆) 등 극한의 환경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선주의 요구에 맞게 다품종·소량으로 공급해야 하는 까닭에 신뢰성과 기술적인 특성, 지속적인 투자 여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일반 조명업체들이 쉽게 뛰어들 수 없는 시장으로 인식됐고, 이 때문에 특정업체의 독점체제 유 지가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 면에서 최근 선박조명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선일일렉콤을 바라보는 시각은 더욱 특별하다. 이 회사는 LED 조명기기, LED 컨버터, 형광등기구, 전자식안정기 생산 전문업체로, 지난 1990년 창립 이래 신뢰(信賴)를 경영의 모토로 삼아 2019년 상반기 현재 조달 LED조명 매출 1위(점유율 3.01%)에 랭크돼 있다. 또 녹색기술인증은 물론 실내·외 우수조달제품,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돼 우수한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민수시장 확대를 위한 LH공사 납품용 조명기구 개발,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 지정 등 시장 다변화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 올바른 제품만을 생산해 공급하는 일류 품질기업으로 성장세를 거듭하 고 있다. 특히 총자산이 330억원에 달하는 이 회사는 창립 이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온 데다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선박조명 시장 진출의 모든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0년 전부터 선박조명 전용 안정기를 개발하며 관련 시장을 예의주시해 온 선일일렉콤은 선박조명 제조업체 의 자사 안정기 적용 거부 등을 겪으면서 선박조명 제품 직접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일일렉콤은 이번 선박조명 시장 진출을 계기로 더욱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선박, 제어 등 특정 조명 분야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한편, 선일일렉콤은 이번 선박조명 시장 진출에 맞추어 서울과 경북 영주공장에 흩어져 있던 조명기술연구소를 서울로 통합했다. 선일일렉콤은 지난 2003년 ‘조명 장치로 인한 빛의 선진화를 충족시킬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설립인가를 받아 조명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조명기술연구소는 설립 직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해 명실공히 조명장치 분야의 전문 연구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선일일렉콤 조명기술연구소 지난 2003년 ‘고 신뢰성 T-5램프 형광등용 전자식안정기 정합시스템 개발’을 시작으 로 ▲EEFL 램프를 이용한 조명시스템 및 등기구 개발 ▲외부전극 형광램프(EEFL) 슬림 조명기구 및 인버터 신 뢰성 향상 ▲인버터의 초소형 터미널블록과 조명기기용 홀더 개발 ▲디밍 기능 내장형 LED 및 EEFL 혼용 감성 조명등기구 개발 ▲보호회로 및 안전감시 기능을 갖는 FPL 방등용 등기구 및 램프 개발 ▲고압방전램프용 전자 식안정기 개발 및 안전기준 개발 ▲기업협동연기술개발(방열성능개선 및 범용구동 컨버터를 응용한 입체방사형 LED 형광등 개발) ▲LED 조명용 컨버터 제조공정의 녹색화 기술개발(솔더링 공정 및 유해가스 정화시스템 중점) ▲형광램프 대체용 LED 램프 안전성능 검증 및 평가기준 개발 ▲첨단소재·부품 IP R&D 전략지원사업 전략수립 과제를 통한 ‘ON/OFF 스위치디밍 특허 취득’ ▲이기종 통신시스템 기반 친환경 스마트조명 제어기술 개발 ▲광 생물학적 안정성을 확보한 시력보호기능을 갖는 LED 조명기구 개발 ▲스마트 분전반(SMPS 집중형) 및 DC 배전 을 사용하는 LED 조명시스템 적합성 인증기준 개발 등 혁혁한 연구개발 성과를 올려왔다. 그리고 최근 ‘WiFi 기능이 탑재된 복합형 IoT LED 보안등’과 같은 스마트시티형 융복합 제품 확보를 위한 R&D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선박기자재 품목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선박조명 시장은 한국이 세계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 바다에 떠다니는 선박 3척 가운데 1척은 한국기업 의 선박조명이 적용되어 있을 정도다. 향후 LNG선 수주 확대에 따라 선박조명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선일일렉콤의 선박조명 시장 진출에 기대를 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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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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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Smart LED 금요살롱’ 현장 ‘스마트 LED조명이 가야할 길 제시’

앞으로 5만원대 가로등이 도로를 점령할 전망이다. 한국산업 기술대학교 현동훈 교수팀에 따르면, 현재 개발돼 실증을 마친 100W 가로등 제품이 50 달러의 가격 구조를 갖춘 것으로 알려 졌다. 따라서 현재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의 램프와 안정기를 교 체하는 비용이 약 50 달러에 달해 향후에는 가로등 자체를 이 등기구로 교체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평이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7월 12일 개최된 ‘제25회 Smart LED 금요살롱’에서 공개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LED조명 개발 트렌드를 살펴보는 기술세 미나인 이번 ‘제25회 Smart LED 금요살롱’은 ‘IoT 융합기술과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기술’을 주제로 열렸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스마트에너지LED조명융합미니클러스터가 주최하고 스마트 LED조명 전문기업 ㈜엘앤에스엘이디(대표 : 이 원형)가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관련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큰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 안산 스퀘어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조명·통신모듈·CCTV·시스템 등 각 스마트 관련 분야가 15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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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대 현동훈 교수에 따르면, 현재 설치되어 있는 기존 가로등이 노후되면 램프와 안정기를 새로 교체하게 되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약 5만원대 다. 따라서 같은 가격대의 신형 LED 등기구로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더 유리 하다는 계산이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등기구로 교체하면서 렌탈 또는 리스 형식을 빌 어 초기 교체비용이 전혀 들지 않도록 하고, 절약된 전기비용으로 일정 기간 교체 비용을 회수하게 한다면 비용부담 자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현동훈 교수는 “램프, 안정기 교체 비용만으로 가로등기구 전체를 LED조명으 로 교체하고, 렌탈 시스템을 통해 초기 교체비용을 확 줄일 수 있다”면서 “여 기에 설치까지 용이해 향후 LED 가로등 보급률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LED 플랫폼’ 구축을 통한 新시장 확보 한편, 현동훈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글로벌 스마트 LED 플랫폼 & 뉴비즈 니스’라는 주제를 통해 스마트 LED 플랫폼 사업의 구상도 밝혔다. 현 교수에 따르면, 산기대와 스마트에너지LED조명융합미니클러스터(이하 MC)는 스마트 LED조명 비즈니스 계획을 수립하는데 약 3년간의 시간과 비 용, 노력을 투입했다. 용어 정의부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 교 수팀과 MC는 스마트 LED조명의 핵심을 전력선인 그리드(grid)에 두고 이를 기본 인프라로 삼았다. 조명은 실내와 실외 모두 그리드에 연결되어 있는 까 닭이다. 때문에 현 교수팀과 MC는 스마트 LED 조명사업을 스마트와 LED가 결합된 형태의 ‘스마트 LED 플랫폼’으로 결정했다. 또 스마트 LED 플랫폼에 대해 ‘IoT LED조명을 접점으로 하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팜 (Farm) 등의 플랫폼’으로 정의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는 것이 현 교수팀과 MC의 전략이다. 현 교수는 “스마트 LED 플랫폼은 ‘어떤 기업과 함께 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서부터 시작한다”면서 “LED 조명산업, 뿌리산업 등의 전통제조업과 IoT, AI, 빅데이터, 센서산업 등의 4차산업이 융합해 글로벌 스마트 서비스 비즈니스 (SSB)로 성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LED 가로등만 해도 등기구에 CCTV와 쌍방향 스피커, 레이더 센서, 통신모듈 이 융합되고 이들이 상호 작용하는 가운데 도시 모니터링 센터의 관제를 통해

현장 취재

교통, 안전, 각종 산업 분야가 유기적으로 정보를 주고받게 된다. 가로등주에 서는 전기자동차 충전도 가능한 구조다. 스마트 시스템 기반과 융합산업 분야는? 이같은 비즈니스 시스템의 다변화를 염두에 두고 오전 세미나에서는 ▲스마 트시티 정책과 R&D사업 소개(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사업단 정 광복 연구위원) ▲오라클 Big Data 및 AI 지원전략(오라클 장성우 전무) ▲ 디지털 혁신을 위한 컨테이너 기반 딥러닝 구축(HPE 박관종 상무) ▲스마 트시티 플랫폼과 디지털 트윈-뉴욕 사례(한국에스리 김용훈 컨설턴트) ▲ LoRaWAN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축 사례(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허재 회 팀장) 등 스마트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사업 내용이 소개됐다. 그리고 오후에는 ▲제조기업에서 스마트 팩토리 도입 시 고려사항(트리포스 이훈 팀장)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솔루션 전략(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신동 진 부사장) ▲일본 폐공장 스마트팜 사례와 스마트 팩토리 전략(가후자동화기 술 박우순 대표) ▲150lm/W LED 가로등 기반 스마트 플랫폼(한국산업기술대 학교 현동훈 교수) ▲스마트시티의 CCTV 영상 무선통신과 영상분석 서비스 (모바일디에스티 김주원 대표) ▲스마트시티용 미세먼지 센서의 성능개선과 이해(엔아이디에스 황학인 대표) ▲스마트시티의 미세먼지 분포 및 흐름 예측 을 위한 입자 기반 3D 유체 시뮬레이션 기술(이에이트 김광천 팀장) ▲스마트 시티의 900㎒ 무선 자가망 솔루션(노비스텍 김정렬 대표) ▲스마트 분전반 소 개(엘씨파워코리아 권영민 대표) ▲Server 및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이카플 러그 신광섭 대표) 등 스마트 LED와 융합요소를 갖춘 각종 기술과 정보들이 상세하게 소개됐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사업단 정광복 연구위원에 따 르면 현재 세계 200개 도시 이상에서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진행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주로 유럽지역에서 에너지, 환경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 연구위원은 “유럽지역을 중심 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신도시 위주보다는 기존 도시 를 보존하는 가운데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에 우리는 신도 시에 신기술을 접목하는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자칫 보여주기식 정책이 되지 않도록 내실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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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 조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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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로봇기술로 스마트팜 만든다 인공지능 기반 토마토 숙도 판별기술과 스마트 온실용 작업관리 시스템 개발에 성공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인공지 능과 로봇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농작업 자동화 및 작업관리 시스템 연구 결 과를 발표했다. 생기연 로봇그룹 인공지능연구실은 오는 10월 실증팜을 오픈해 ‘생기원형 스마트팜’을 선보일 준비에 착수했다. 스마트팜(Smart Farm)은 농·림·축·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정보 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지능화된 농업 시스템을 일컫는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가축 및 수산물 등의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고,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에서 자동 관리할 수 있어, 생산의 효율성 뿐 아니라 편리성도 높일 수 있다. 스마트 팜은 응용 분야에 따라 스마트 농장, 스마트 온실, 스마트 축사, 스마트 양식장 등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같은 스마트팜에는 LED조명이 필수적 인 요소로 적용돼 LED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다. 중소 농가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팜 기술 생기원은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지원으로 한국과학기 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과 함 께 스마트팜 솔루션 융합연구단을 꾸려 스마트팜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해 왔 다. 연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토마토 숙도 판별기술과 스마트 온실 용 작업관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올 10월에는 천안지역 토마토농장에 실 증팜을 만들어 그 결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의 스마트팜은 생육관리, 환경관리, 에너지관리 등 재배 환경을 관리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돼 왔다. 하지만 중소형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농 민의 일손을 덜고 품질관리를 도와주는 기술이 필요하다. 연구단은 이런 기술 이 중소형 농가 단위로 시작해 ICT 융복합 농산업으로 확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개발 의의를 밝혔다. 인공지능으로 토마토 숙도 판별 농업 분야는 생산비에서 인건비 비중이 특히 높다. 토마토는 생산비의 41.8%, 파프리카는 22.6%가 인건비로 들어간다. 이런 이유로 인력이 부족한 농가일수 록 생산 자동화기술이 필요하다. 연구단은 생산 자동화기술로 온실용 작업관리 시스템과 무인 이송로봇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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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공지능 기반 토마토 숙도 판별기술은 생기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딥러닝 기반 얼굴 감정인식기술을 적용했다. 수확한 토마토들의 색을 숙도에 따라 6단 계로 구분해 컴퓨터에게 기초 데이터를 학습시킨 뒤 딥러닝 기반 영상처리기술 을 이용해 토마토의 숙도를 분류하는 방법이다. 연구단은 숙도 판별기술 외에도 수확물의 크기와 외형 품질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로 개발, 실증팜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력 투입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 연구단이 개발한 온실용 작업관리 시스템은 온실 내 작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수 집하고 저장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작업정보 수 집을 위한 무선 단말기와 작업기, 무인 이송로봇, 수집한 작업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서버, 작업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구성되 어 있다. 연구단 관계자는 “온실용 작업관리 시스템의 특징은 작업자의 조작 개입을 최 소화해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단말기나 작업기 개발 없이 기존 기 기에 모듈 형태로 부착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수집된 작업정보는 스마트폰 이나 컴퓨터, 태블릿PC 등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단은 작업관리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무인 이송로봇을 개발했다. 이 번에 개발된 무인 이송로봇은 자율주행과 작업위치 인식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작업자를 따라다니며 작업을 돕는다. 수확물을 운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 간으로 작업정보를 수집하고 전송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수집된 작업정보는 영농일지로 자동 변환된다. 디지털 영농일지에는 작업자의 작업 효율성 분석, 작업품질 분석과 함께 날씨 등 환경 기록, 수확 기록 등을 더 해 다음 재배에 활용할 수도 있다. 연구단 관계자는 “농업은 워낙 다양한 작업이 필요한 분야라 스마트팜 완전 자 동화 구현은 어렵다”며 “국내 소규모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센싱로봇, 수확로 봇, 방제로봇 등을 추가로 개발해 기존 노동력 투입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 이 목표”라고 말했다. 작업정보 자동 수집이 가능한 무인 이송로봇은 기술 이전을 완료했고, 인공지 능 기반 토마토 숙도 판별기술은 올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기원은 2021년까지 스마트팜 농작업 관리시스템 연구 과제를 진행하는 동시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등 정부R&D 과제에도 적극 참 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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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육성사업 확대 도시재생 뉴딜 사업 25곳 추진 ‘스마트시티’ 개념을 적용한 노후도시 도시재 생 사업이 전국 25개 이상 지역에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3차 스마 트도시 종합계획(2019〜2023년)을 고시했다 고 지난 7월 1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ICT(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지 속가능성을 확보한 도시를 말한다. 정부는 스 마트시티를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정 부는 2022년까지 25곳 이상에서 노 후도시에 저비용·고 효율의 스마트시티 기능을 도입한 ‘스 마트시티형 도시재 생 뉴딜 사업’을 펼 칠 예정이다. 지금 까지 이미 대상 지 역 12곳이 선정됐 고, 7곳은 이런 내 용의 도시재생 활성 화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난망 등 각종 정보시 스템을 연계하는 ‘통합플랫폼’도 2022년까 지 108개 지자체에 보급된다. 데이터·인공지 능(AI) 기반 도시 운영을 위한 신규 연구과제 (R&D) 실증사업이 대구와 경기 시흥에서 추 진되고, 스마트시티 사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 재 양성 차원에서 향후 5년간 450명을 대상으 로 특화 교육도 진행된다. 이 밖에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서 아무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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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실험할 혁신기술을 정부가 선정해 해당 기업에 규제 특례와 실증사업비 등을 지원하 는 ‘국가 시범도시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 사업’ 계획,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 계획 등도 이미 앞서 발표된 내용대로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종합계 획은 개별 사업 추진 단계를 넘어 스마트시티 를 둘러싼 혁신생태계 조성,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경기도, 7월부터 빛 공해 규제 본격 시행 ‘빛공해방지법’ 대상 조명기구의 빛 방사 허용기준 준수 의무화 경기도가 불필요하거나 필요 이상의 조명으로 사람과 자연에 피해를 주는 이른바 ‘빛 공해’ 방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규제에 들어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월 19일부터 가평과 연천군을 제외한 29개 시·군 전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조명환경관리구역’ 시행에 들어갔다. 올해는 우선 2019년 시행일 이후 설치한 인공조명만을 규제하며, 기존 조명에 대해서는 수리 및 교체 기간을 고려해 5년 후인 2024년 7월 19일부터 적용한다. ‘경기도 조명환경관리구역’은 정부가 정한 인공조명의 밝기 기 준을 지켜야 하는 지역으로 1종부터 4종까지 총 4가지로 구분 된다. 1종·2종 지역은 국립공원이나 농림지역 같이 사람이 많 이 살지 않는 지역이고, 3종·4종 지역은 주거지역과 상업·공 업지역을 말한다. 1종에서 4종으로 갈수록 밝기 허용기준이 높아진다. 예를 들면 가로등의 경우 1종~3종 지역은 주거지 조도기준이 최대 10룩스(lx), 4종 지역은 25룩스를 넘으면 안 된다. 빛 공해 규제대상이 되는 조명은 가로등, 보안등, 체육시설 조 명 등 공간조명과 옥외광고물 조명, 그리고 조형물이나 아파 트 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장식조명이다. 산업 활동을 위한 조명, 종교상징물 조명 등은 규제대상에서 제외된다. 빛 공해 방지를 위해 환경부에서는 조명기구별 설치·관리 권고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빛 방사 허용기준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초과범위에 따라 5 만 원에서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위반 조명 시설의 사용중지 또는 사용제한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역 시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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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마련, 상해보험 무료 가입, 장학사업 등 내실 다져 ‘NCS’ 관련사업 확대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할 계획

강희수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가 LED산업포럼과 LED·OLED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LED·OLED ICT 융합기술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분야를 위한 교류와 함께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너지기술인협회는 전국의 공공 및 상업용 건물과 산업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엔지니어 및 신재생·에너지 관 련 기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이다. 1만2,000여명의 에너지 전문가로 구성된 회원과 123개의 에너지 전문기업 및 기관을 특별회원으로 두고 있다. 특히 제7대에 이어 제8대 회장을 맡고 있는 강희수 회장은 지난 1983년 한국에너지공단에 입사 해 자금부장, 충북지사장을 거쳐 효율표준실장까지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국가 에너지효율 관리에 앞장서 온 인물로 평가를 받는다.

Q. 2 014년 제7대 회장 취임 후 3년간 협회 사옥 마련, 협회위상 정립 등 대내외적인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2017년 연임해 다시 3년간 회장을 맡아 업무를 진행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대 때의 주요 성과와 현 8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 업무 소개를 부탁드립 니다. ▶ 내부적으로는 협회를 안정화 하고 대외적으로는 협회 위상을 높 이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협회 정회원을 비롯한 기업 특별회원을 꾸 준히 확대해 온 결과, 협회 사옥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회원 복지를 위해 상해보험 무료가입, ‘에너지한가족 장학사업’ 신설을 통해 매년 1,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습니다. 또 협회 에 너지진단사업단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한 ‘에너지진단전 문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하기 도 했습니다. 특히 에너지관리분야 NCS 관련사업 다각화와 신자격 제도를 운영·관리할 수 있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2016년도 국가기술자격인 배관기능장·산업기사·기능사에 대한 NCS기반 평가방법을 개발하는 용역과제를 수행했고, 2017년에는 에너지관리분야의 에너지관리기능장·산업기사·기능사 등의 과제 를 수행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기계산업분야 ISC(인적자원개발 위원회) 참여기관으로 지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주한 ‘NCS 기 업활용컨설팅’, ‘NCS 개선사업(보일러설치정비)’과 ‘기계산업 전략 분야 발굴·조사사업’ 수행을 통해 능력중심의 체계적인 인적자원관 리와 기업발전 및 실력중심사회 구현은 물론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정책과 제도마련에 기여했습니다. 현재는 ‘에너지관리분야 NCS 기 반 실기시험평가방법 개발’과 ‘NCS 기업활용컨설팅’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Q.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협회의 역할도 더욱 강조될 것으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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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됩니다. 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협회의 발전적인 역할이라면 무엇일까요? ▶ 현재 에너지산업계는 기술의 혁신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 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열망에 따라 에너지효율 혁신,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등 에너지와 산업과 사회적가치가 함께 하는 정책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정책에 맞춰 산업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에너지기술인의 역할과 헌 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협회는 에너지기술인들이 효율적인 설비운전을 통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 록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검사대상기기의 안전 관리를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참여기관으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NCS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에너지기술인의 기술향상과 실력 중 심사회 구현,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정책·제도마련에 앞장서고 있습 니다. 협회는 고효율기기가 산업 현장에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에너 지기술인들을 유도해 산업발전 및 정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할 것입 니다. Q. 협 회의 목표는 명확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요? ▶ 전국 40만 에너지기술인들의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 울이고 있는 협회는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 기여는 물론 실력 중심 사회 구현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정책 제도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 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회원복지 및 권익신장을 위한 매진과 함 께 에너지진단, 에너지법정교육, 에너지양성교육, 평생교육사업을 비롯해 에너지·기계분야 수요자 현장중심의 인적자원개발과 일학습 병행제 지원사업 수행, NCS 개발·개선 등 에너지관련 각종 고용·노 동관련 사업 참여기관으로 산업계 주도의 실력중심 사회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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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지킴이

조명과 ICT의 융합(1) 어둠을 밝히는 ‘빛’은 오랜 인류역사에 있어 가 장 필수적이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삶의 일부 분이다. 50만 년 전 장작에 불을 붙인 것을 최 초의 인공조명으로 일컬었으며, 후에 동물의 기름이나 석유 등을 사용하는 등잔·호롱불 등 으로 진화했고 1879년 에디슨의 백열전구 발 명으로 인해 인류는 지금의 ‘조명’에 한걸음 가 까이 다가서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개발한지 불과 8년 뒤인 1887년 경복궁에 한국 최초의 전기조명을 설치했다.

백열전구에 이어 형광등, 할로겐 등의 많은 조 명이 출시됐고 1962년 GE의 닉 홀로니악(Nick Holonyak)이 세계 최초로 LED조명 개발에 성 공했다. 이후 많은 개발 끝에 2008년 이후부 터 현재까지 LED조명은 활발히 시장에 보급되 어 오고 있다. 전기요금 절감과 높은 효율, 장 수명을 자랑하는 LED는 현재 황금기를 맞이하 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LED조 명도 빛을 발광하고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되 박대희 원광대학교 공과대학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는 역할에서 벗어나고 있다.

LED조명이 빛을 발광하고 전기료 절감 역할에 그치지 않고 ‘편안 함’, ‘편리함’ 등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조명으로 인 식이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일본 통신회사 소프트뱅크는 영국 반도체기업 ‘ARM’을 35조 2,000억 원에 인수합병 했다. 이는 일본기업 역사상 전례 없는 최 대 규모의 투자다. 소프트뱅크는 미래를 보고 무궁무진하게 커져 갈 IoT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 또한 밝은 전망을 내 놓고 있다. 이처럼 IoT 시장은 급속성장이 예견되어 있으며, 조명 또한 예외가 아니다. 편리함과 편안함을 갖춘 인식전환의 조명은 IoT를 통해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조명에 가치를 더하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더 이상 빛만 비추는 조명이 아닌 ‘Fun, Relax, Comfortable, Convenience’, 구매자의 만족도와 기대효과를 향상 시키고 구매욕을 촉진시킬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조명, 진화된 조 명으로의 의식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발전하 고 변화하는 IT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조명 솔루션이 필요하며, IoT 가 그 열쇠를 쥐고 있다. 가습기 없는 가정은 많지만 조명이 없는 가정은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 조명은 소비자와 가장 밀접하고 일상생활에서 떼놓을 수 없는 필수제품이다. 그렇기에 누구나가 필요로 하는 조명이 IoT 기반 제 품의 중심이 되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면 이는 가장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거실조명이 명령제어 송수신부 (Gateway)가 되어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외 유수의 조명기업들이 발 빠르게 IoT와 스마트 조명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조명기업들은 이미 공중파 TV홈 쇼핑 방송을 통해 핸드폰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홈조명(블루투스 4.0통신을 이용한 스마트조명)을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ICT융합그린에너지연구원장

스마트조명 ‘대세’ “여러분, 이제 직접 손으로 조명을 끄고 켰던 시대는 갔습니다. 집 안 어느 곳에서도 핸드폰을 이용해 조명을 조작할 수 있게 됐죠. 이 것뿐만이 아닙니다. 조명의 밝기도 10%에서 100%까지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명이 없으면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들은 밝기를 낮출 수 있고, 은은한 조 명을 원하는 젊은 고객들은 원하는 밝기로 조절할 수 있어 실용성 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한 국내 조명회사 관계자가 홈쇼핑에 출연해 한 말이다. 이 관 계자는 “스마트조명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보다 실속 있는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홈쇼핑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글로벌시장에서 입증 받은 기술력을 다양한 판매방식을 통해 선보이며 스마트조명 선도 업체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조명과 최신 통신기술이 만나 스마트조명은 사람과 공간, 환경 전체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LED 조명업계의 미래로 자 리 잡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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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업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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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씨디자인 I A D D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95-18, 207호 I T E L : 02-533-2560 I FA X : 02-3662-7279

‘평창동계올림픽’ 조명설계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 송파책박물관, 책장 안의 조명을 건축입면에 담아 옥외조명, 독자를 맞이하는 ‘빛의 환영’ 공간 연출 “한 4~5년 동안 ‘2018 평창동 계올림픽’ 강릉올림픽파크 프 로젝트에 많은 애착과 소중한 노력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 명디자인을 처음 시작했던 19 96년부터 조금씩 성숙해져 가 는 조명디자이너의 길을 가고 자 했는데 이 또한 소중한 경험 이 됐습니다. 스스로에게 큰 기 쁨을 느낍니다. 당분간 새로운 디자인을 하면서 또 다른 행복 을 찾아갈까 합니다” 이는 지난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 해 디엔씨디자인 김강운 소장이 남긴 소감이다. 김 소장은 ‘2018 평 창동계올림픽’ 당시 조명 연출을 맡았던 주역이다. ‘제8회 서울시 좋은빛상’ 대상의 영예 안아 이러한 김 소장이 최근에 또 일을 냈다. 그는 ‘제8회 서울시 좋은빛 상’ 시상에서 조명설계를 진행한 ‘송파책박물관’을 통해 대상을 차지 한 것이다. 송파책박물관 조명은 책장 안에 편안한 빛이 담겨 독자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으로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박물관을 둘러싸고 있 는 조경공간과 주차장은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패턴형 볼라드등을 배치하고, 출입구의 상징성을 위한 포인트 유도등과 대칭의 수목등 을 계획해 방문객 및 독자를 맞이하는 빛의 환영 공간으로 연출, 빛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김강운 소장은 “건축디자인은 Wisdom Cube(지혜의 상자)로 다양한 책의 형상을 두께와 길이 등의 요소로 구분하고, 이를 건축입면에 담 겨져 있도록 계획한 것”이라며 “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Exuding Light로 자연스럽게 빛이 책장 안에 담겨져 있다가 독자를 향해 ‘빛 의 유혹(Temptation of Light / 2,700K)’을 발산하는 컨셉으로 조 명이 연출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조명이 모두 차분한 가운데 수직의 축을 형성해야 하 며, 밤이 되면 상징성을 지녀야 한다. 때문에 김 소장은 이러한 빛들 이 모두 유기적으로 배치된 가운데 전체가 하나의 제어를 통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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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대상 차지 품격 있는 ‘도시빛’ 환경조성 기여 평가 되도록 구성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책박물관 조명디자인(외부) 컨셉 송파책박물관 조명디자인 프로젝트는 “도심 속 나눔의 정신에서 빛 은 시작된다”는 컨셉으로 접근했다. “주변 사방이 대단위로 조성되는 신규아파트 단지와 舊도심권이 분 리되어 있는 지역의 중심에 있어 책을 통한 소통과 밤이 되면 경계를 허물고, 편안하게 빛의 이끌림을 찾아와 책을 보고 서로가 힐링 (Healing)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했다”는 게 김 소장의 설명 이다. 김 소장은 그 빛을 담은 책을 정성스레 꽃아(건축입면) 두길 원 했다. 한편, 조경 공간은 오픈형 주차장이 박스형으로 박물관을 둘러싼 것 처럼 배치된 디자인이다. 따라서 적정한 거리 및 정방향의 보안등 배 치를 통해 비례적으로 안정감을 주려 했고, 2곳의 공개 공지는 향후 박물관의 각종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의 변화를 줄 수 있어 야 하기 때문에 LED 광원의 최소 집중과 분산 배치 계획을 세웠다. 또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확산 볼라드가 아닌 패턴형 볼라드를 배치 하고, 출입구의 상징성을 위한 포인트 유도등과 대칭의 수목등이 독 자를 맞아 ‘빛의 환영’을 하도록 설계했다. 김강운 소장은 “빛의 연출은 단순하게 보면 주어진 공간에 있어 안전 을 고려하는 기능적 역할을 목표로 가지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에 게 이로운 빛의 목표점을 주고 있지만, 사용자에 의해 주어진 사이트 의 본질적 효과에 다다르게 되면 빛에 대한 새로운 지향점을 가지고, 변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것을 ‘빛의 순기능의 변화’ 라고 풀이했다. 김 소장은 “빛이 가진 힘과 정성이 이곳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 속에 지속적으로 담겨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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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스케치

㈜퍼스트인코리아

㈜모일

임찬도 대표, “차별화된 인테리어 조명시장 선도”

배태완 대표, “국내 제조산업 재도약에 힘 보탤 것”

인테리어조명 제조 전문기업 퍼스트인코리아(대표 : 임찬도) 가 차별화된 인테리어 조명기 구로 무장하고 조명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관 련 기사 19면) 퍼스트인코리아가 ‘시스템·레 일형 LED 조명기구’와 같은 생 각지도 못한 신개념 제품들을 내놓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 회사 임찬도 대표의 이력이 크 게 작용한다. 임 대표는 인테리 어 전문 유통기업 ‘에이뿔라이팅’을 운영하며 오랫동안 조명 유통시장에 서 입지를 굳혀온 인물이다. 그는 2016년 경기도 시흥에 퍼스트인코리 아를 설립하고 제품 구간별 KS 획득, 일부 품목에 대한 나라장터 등록 까지 완료하며 제조 기반을 굳혀왔다. 임 대표는 “나만의 제품을 가지고 싶어 개발인력을 직접 채용해 제대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고유의 색깔로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경량 고출력 LED조명 전문 기업 모일(대표 : 배태완)이 젊 은 패기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 로 조명 제조업의 차원을 변화 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조명기구물의 블록 화와 조명 모듈화를 통해 더 이상 제품 제조 시 금형비 부 담이 없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블록화 된 케이스를 조립하는 형태에서 W수에 맞는 제품 제 조가 가능한 까닭이다. 또 특 화된 히트파이프 방식의 방열구조를 적용, 고출력 조명기구를 다이캐 스팅이나 압출 없이 생산토록 해 제품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배태완 대표는 “아이디어를 통해 디자인과 편리성을 갖춘 가성비 높 은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면서 “제조업을 생각하는 젊은층들에 게 창업지원 형식으로 힘을 보태 제조산업이 재도약 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후자동화기술㈜

스포트라이트

박우순 대표, “스마트팜 팩토리는 시스템화가 필수”

이승철 대표, “전국 단위로 직영점 확대할 계획”

“스마트팜은 고 부가가치 작물 에 대한 연구체계, 핵심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유 및 추가 연구, 기술인력 및 R&D 투자비 율 확보, 산학연 협력관계 구축 등 고려사항들을 충분히 확보하 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후자동화기술 박우순 대표는 최근 LED업체를 중심으로 스 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 항들을 이렇게 설명했다. 가후 자동화기술은 국내 굴지의 기업과 세계적인 기업에 산업자동화 엔지니어 링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쌍용정보통신에서 분사 한 산업자동화 기술 전문회사다. 박우순 대표는 “식물 종류에 따른 파장 및 광도, 방열처리 구조, 양액 공 급방식, 자동화 제어시스템, 구성 요소들의 연동성, 기술력 등의 시스템 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스포트라이 트(대표 : 이승철)는 홈조명부 터 상업조명, 인테리어조명, 옥 외조명, 산업조명까지 조명 전 품목을 취급하는 전문전시장을 운영하는 조명 유통업체다. 이 대표는 오랫동안 조명 유통 업체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 로 이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 이 름 ‘스포트라이트’는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이승철 대표의 뜻이 함축되어 있다. 스포트라이트의 제품 선택 기준은 간단명료하다. 단가가 조금 비싸더라 도 불량이 없고, 인증과 기준 효율을 지키는 제품이라면 ‘합격’이다. “이 것만 철저하게 지켜도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이승철 대표의 설명이다. 최근 스포트라이트는 이같은 이 대표의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의 직영점 확대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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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조명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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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전철역사 조명 개선 소관 133개 전철역사 승강장 LED로 교체

‘홍콩추계국제조명박람회’ 10월 개최 최신 조명 트렌드 한 눈에 확인 가능해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소관 133개 전철역사 승강장에 대해 LED 조명설비 개량 사업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승강장의 노후화된 조명설비를 친환경·장수명·저전력 LED 조 명설비로 개량하는 사업이며,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제8조(국가·지방자치 단체 등의 에너지이용 효율화조치)에 따라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 15일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사업비 약 22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완료될 계획으로, 완료 시 연간 전기요금 약 3억 6,000만원이 절감되고 조명기구 수명이 약 2년에서 7년으로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12월 경인선 및 경부선 51개 전철역사 승강장에 연 2억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는 LED 조명설비 개량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장봉희 수도권본부장은 “철도역사의 노후 조명설비를 LED 등기구로 교 체함으로써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관하는 ‘제21회 홍콩추계국제조명박람회’ 가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홍콩 컨벤션 & 전시센터에서 성대하 게 개최된다. 홍콩추계조명박람회는 프랑크푸르트조명전시회로 잘 알려진 ‘'Light+Building’과 함께 꼭 참가 또는 참관해야 하는 주요 조명전시회 로 평가를 받는다. 해외 주요 바이어들의 소통창구이자, 최신 조명 트 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영향력이 큰 전시회인 까닭이다. 지난해의 경우, 40여개국 2,724 개사가 참여하고 150개국에서 44,632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재 참가율 및 참가 수요가 무 척 높다. 문의는 한국대표사무소 인 아이피알포럼(02-551-7069) 으로 하면 된다.

업계, LED 잠재력 분석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10조 시장 공략 단순 조명 벗어나 관련 기술 적용하는 응용분야 융합기술이 대두될 전망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LED 시장 규모는 2016년 7조1,540억원, 2017년 7조4,4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0조원을 넘어선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10조원대의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IoT를 응용한 제품부터, LED 광원을 이용한 제품까지 만화에서나 등장했을 법했던, 상상만 했던 조명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LED가 가진 잠재력을 분석해 개발된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 추세다. 최근 크게 눈길을 끄는 제품이 공기청정 조명제품이다.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크게 대두되면서 공기청정기는 이제 필수 아이템이 되고 있다. 여기 에 조명을 융합한 형태가 공기청정조명이다. 천장 가운데 조명 겸용으로 쓸 수 있어 공간 차지가 없을 뿐 아니라 공기 중 부유하는 미세먼지를 더 욱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유용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다 리모컨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기기 작동, 디밍 등의 제어가 가능해 무척 편 리하다. 식물생장용 LED조명도 시장을 확대 하고 있다. 이 제품이 개발되면서 LED 가 햇빛의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 식 물생장용 LED조명에는 광합성에 필 요한 단파장만 남겨 햇빛이 없는 밀폐 된 공간에서 태양광을 보강할 수 있는 기술이 들어있다. 특히 북미지역의 경 우, 대마 재배·판매·구입이 합법화되면 서 수출 길도 크게 열린 상태다. 한편, 뷰티산업 분야에서도 LED가 크 게 각광을 받고 있다. 홈뷰티 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LED 마스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고가의 디바이스 제품이지만 사용자 입소문을 타고 시장이 계속 커 져가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은 LED조명의 경우 단순 조명에서 벗 어나 산업 저변에 관련 기술을 적용하 는 응용 분야의 융합기술이 대두될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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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조명산업

공기청정조명 ‘퓨어루미’ 론칭 성공 와디즈 펀딩에서 목표액 717% 달성 말타니(대표 : 이세용)의 공기청정기조명 ‘퓨어루미’가 와디 즈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마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말타니는 코넥스 상장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 : 송성근)의 관계사 아이엘라이팅 ‘반짝조명’을 통해 자사의 공기청정기 조명 ‘퓨어루미’를 지난 7월 8일 와디즈에 공식 론칭했다. 퓨어루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펀딩을 시작해 개시 10분만 에 목표액의 300%를 넘어섰고 펀딩이 완료된 7월 15일 기 준, 717%를 돌파하며 서포터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공기청정기와 LED조명이 결합된 형태의 혁신 아이디어 제 품 ‘퓨어루미’는 특히 ‘센터청정기술’이 크게 돋보인다. 센터 청정기술은 공기청정기의 공기 청정효과를 가장 극대화하 기 위한 기술로, 천장 중앙에 위치시켜 기류의 흐름을 원활 히 함으로써 청정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장된 헤파필터는 H13등급으로 미세먼지를 99.95% 이상 거를 수 있고, VOCs필터는 5대 유해가스(포름알데히드·톨 루엔·암모니아·아세트알데히드·초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또 적용된 LED조명은 태양광 스펙트럼을 재현해 사 람의 생체리듬 조절과 건강에 기여하는 빛을 제공하며, IoT 기술을 적용해 휴대폰 앱이나 리모컨으로 손쉽게 제어도 가능하다.

‘썬라이크’, 식물생장조명으로도 최적

동서발전-영남대, 영농형 LED 태양광 개발 ‘맞손’

서울반도체는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SunLkie)’가 키운 식물 이 일반 백색 LED보다 생장속도와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놀(Flavonol) 함유량이 높다는 결과를 얻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7월 23일 밝혔다. 비교 실험은 동일한 색온도와 밝기(200μmol/m2·s)의 썬라이크 LED 와 일반 백색 LED가 장착된 조명을 각각 설치한 뒤, 2주 동안 키운 상추의 무게와 플라보놀 함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 썬라이크 아래에서 자란 상추의 무게가 43.0g으로, 일반 백색 LED 37.9g 대비 13.5% 높았다. 플라보놀 함량도 일반 백색 LED 가 0.39인 반면, 썬라이크는 0.55로 영양분이 41% 풍부한 것으로 나 타났다. 한국동서발전(사장 : 박일준)과 영남대학교(총장 : 서길수)가 영농형 LED 태양광 시스 템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7월 9일 영남대학교(경북 경산시 소재)에서 영남대와 공동으로 수행 하는 ‘LED 광원을 적용한 농업생산성 향상 태양광시스템 개발’ 착수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은 600㎚ 파장대역의 LED 광원을 적용해 기존 영농형 태양광 대비 농 업 생산성을 5%p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정된 태양광 부지 확보와 농 촌 지역의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최적의 LED 광원을 적용한 영농형 태양광 기술 개발과 더불어 이를 검증하기 위해 700평 부지에 50㎾급 규모의 실증단지도 함께 구축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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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는 조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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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올해 2분기 G-PASS기업 신규 지정 케이씨환경디자인 등 조명 7개사 지정서 수여 조명분야 7개사가 올해 2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에 새로 G-PASS기업으로 지정된 조명분야 7개사는 ▲레딕스(LED조명) ▲백산 엘앤티(LED가로등, LED터널등) ▲솔라에코(가로등기구, LED등기구, 터널등기구, 경 관조명) ▲에니텍시스(하이브리드가로등) ▲에스티라이트(가로등주, 조명기기, 조명 타워) ▲엘렌(가로등기구, LED등기구) ▲케이씨환경디자인(LED가로등, LED보안등, LED경관조명(가나다 順) 등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지난 7월 1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이들 조명분야 7개사를 포함, G-PASS기업으로 선정된 45개 기업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조달청이 이날 지정한 45개사는 LED조명, 수도관 등 전통 조달품목인 건축자재 제조 기업들 뿐 아니라 우편무인창구, 지능형 영상감시장치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 는 정보통신기술(ICT)기업들이다. 기업들의 주요 진출 희망국가로는 중국(11개사), 미국(9개사), 신남방(16개사) 등이었 고, 이외에도 유엔 조달시장(3개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G-PASS기업은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이다. G-PASS기업은 2013년부터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 증가와 함께 매년 그 기업 수 및 수출실적이 확대돼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94개사가 지정되는 등 최근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대외 수출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혁신제품 구매 촉진에 나선다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과 LED의 융합화 시급

올 하반기 표준시장단가 지수 공개 조달청, 지수 공개 통해 물가변동 적용 지원 조달청이 올해 하반기 시설공사의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 때 적용 할 표준시장단가 지수를 발표했다. 공종별로는 토목 2.62%, 건축 3.62%, 기계 0.41%, 정보통신 9.84%가 상승해 상반기 대비 평균 4.1%의 지수가 상승한 것으 로 나타났다. 표준시장단가 지수는 공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약 17%)이 높기 때문에 물가변동 조정금액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항목이다. 조달청은 홈페이지 를 통해 수시 열람이 가능하도록 최근 5년간의 표준단가지수 등락률 정보를 공 개하고 있다. 조달청 홈페이지→정보제공→업무별자료→시설공사→표준시장단 가 지수 검색(물가변동 지수로 적용)의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각 발주 기관 등이 물가변동 조정을 위해 개별적으로 산정해야 할 지수를 조달청이 선 제적으로 제공해 적용 기준의 오류를 막고 효율적 업무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조달청이 공공조달분야에서 혁신제품 구매 촉진을 통해 시장수요를 키워나가 기로 했다. 조달청은 지난 7월 2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혁신지향 공공조달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조달청은 공공기관이 초기 구매자가 돼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새롭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제품 개발과 선도적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시제품 시범구매’를 시행한다. 올해는 12억 원의 예산으로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및 안전, 미세먼지 저감분 야 등 상용화 전 혁신제품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8대 선도사업은 ▲드론 ▲미 래자동차 ▲스마트시티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스마트공장 ▲핀테크 ▲스마트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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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시 좋은빛상’ 수상자 선정 디엔씨디자인 김강운 소장 대상 수상 서울시는 서울의 좋은 빛 환경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게 주는 ‘제8회 서울시 좋은빛상’ 대상에 송파 책박물관 조명 을 설계한 ㈜디엔씨디자인 김강운 소장을 선정했다고 지 난 7월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좋은빛상 시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 달 간 조명설계, 조명시공,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학술 분야 의 공모를 거쳐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송파 책박물관은 책장 안에 편안한 빛이 담 겨 독자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으로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 았다. 또 최우수상에는 ▲㈜엔토스 박근영 본부장(조명설계 부 문/서애대학 문화거리 경관조명) ▲중랑구청 공원녹지과 (조명시공 부문/중랑구 용마폭포공원) ▲남서울대학교 김 상학·김희숙 교수(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부문/도서관에서) ▲부경대학교 류우찬 교수(학술부문/LED조명의 성능 개 선을 위해 조명 기술연구 및 개발 보급의 활발한 활동으 로 좋은빛 형성에 기여한 공로) 등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제15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 수 상자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제 공모전으로 진행해 총 2,984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원주시, 가로등 10,000여개 연차적 교체

김포시,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관리 강화한다

원주시가 앞으로 국비 등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가로등 10,000여 개를 연차적으로 LED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 혔다. 우선 원주시는 올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9년도 지 역에너지 시설보조사업’에 선정돼 노후 가로등을 LED로 교체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원주시는 국비 2억 원을 포함,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 구로, 봉산로, 치악로, 현충로, 북원로 일원의 가로등 715개를 오는 8월 22일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난해 7월 경기도에서 도내 29개 시·군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고 시한 규정이 7월 19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야간 인공조명을 규제하기 위해 시 전역에 대한 빛 공해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이란 야간에 조명기구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시민들의 휴식권 이 빼앗기거나 환경적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모든 지역을 1~4종 구역으로 구분하는 관리제도다. 김포시는 이번 조명환경관리구역 규정 발효에 따라 ‘빛 방사 허용기준’ 위반 시 최고 1,000만 원의 과태료와 행정처분 및 개선명령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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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업계소식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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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산업포럼, 홍콩추계조명박람회 한국관 운영 LED조명·모듈·광학렌즈·시스템 등 13개사 참여 ‘2019 홍콩추계조명박람회’에도 한국관이 운영돼 박람회를 찾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차별화된 한국산 LED 조명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KOTRA와 LED산업포럼(위원장 : 류재만)이 공동주관하는 한국관은 홍콩추계조 명박람회가 개최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홍콩종합전시장 5 층 C홀에 설치, 운영된다. 그동안 10년 이상 한국관이 5층 C홀에 자리를 잡아 이제는 “한국 LED제품을 보려면 5층 C홀로 가야 한다”는 인식이 바이어들에게 자리를 잡아 한국관 운영의 효용성이 크게 신장됐다는 후문이다. 홍콩추계조명박람회는 2018년 40여개국 2,724개사가 참여하고, 150개국에서 44,632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재 참가율이 높고 참가 수요가 많아 명실공 히 아시아 최고의 조명전시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가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시장 성장성과 관련해 제품에 대해서는 28%가 LED 조명제품이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고 주거용 조명(23%), 스마트 조명솔루션(21%)이 뒤를 이 었다. 또 응답자의 90% 이상이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홈 개발이 향후 2년 동안 조명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혀 올해 관전 포인트는 스마트시 티, 스마트 홈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올해 한국관에는 ▲레젠 ▲스마트론파워 ▲스마트엘이디 ▲애니룩스 ▲ 애니캐스팅 ▲유니온전자통신 ▲유양디앤유 ▲제이솔루션즈 ▲종로조명 ▲지 오큐엘이디 ▲클라루스코리아 ▲테크엔 ▲화인파워렉스 등(가나다 順) 13개사 가 참여할 예정이다.

조명연, 업계 재직근로자 역량 강화사업 확대 한국조명ICT연구원(원장 : 임기성)이 ‘2018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평가 결과 ‘B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올해도 고용노동부 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추가적인 사업 장려금을 지원 받아 조명산 업계 재직근로자 역량 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은 직업능력 개발 훈련사업으로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직업 훈련 참여 확대, 신성장 동력분야, 융복합분야 등 전략 산업 전문인력 육성 등을 담당한다. 본 사업은 산업계 주도의 지역별 직업 훈련 기반 조성 등을 위해 복수의 중소기업과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협 약)을 구성한 기업 등에게 공동훈련에 필요한 훈련 인프라와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직업능력 개발 훈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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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9월 ‘에너지대전’ 개최 ‘신재생·스마트 에너지’가 중심주제 될 듯 한국에너지공단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9회 째를 맞는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종합전시회로, 산업통상자 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전시회는 ▲에너지효율관 ▲신재 생 에너지관 ▲공공 에너지관 ▲지역 엑스포관 ▲국민참여관 ▲해외관 등으 로 구성되며, 신제품발표회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50여 부대행 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누리온 등 11개사가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542억2천만원의 계약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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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조명 업계소식

부산조명나라, 인테리어조명 세련미 甲

비케이테크놀로지, 혁신기업 자리매김 비타민전구 이어 고효율·저비용 LED 모듈 공개

인테리어조명 전문기업 부산조명나라(대표 : 박 진우)가 최근 ‘잡지 속 인테리어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펜던트조명 2종, ‘팝스 3등’과 ‘슈팅스타 5등’을 새로 출시했다.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모던함과 세련미를 통해 인 테리어를 완성시켜 줄 북유럽풍 디자인의 ‘팝스 3 등’은 심플한 라인의 갓 위에 골드 컬러의 몸체를 갖춰 단조로운 형태에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 징이다. 모던시크 디자인이 공간에 포인트 역할을 해 멋스러운 홈카페 연출도 가능하게 해준다. 줄 길이가 110㎝로 출고되기 때문에 천장과 테이 블, 인테리어 환경에 따라 줄여서 사용할 수 있다 는 것도 또 다른 장점으로 꼽힌다. 아이방 조명으로 특화 개발된 ‘슈팅스타 5등’ 키 즈 펜던트조명도 특별하다. 매끄러운 무광 스틸 바디에 파스텔 톤 컬러로 포인트를 더해 아늑하 고 따스한 분위기를 한껏 연출할 수 있다. 때로는 조명으로, 때로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별과 달 모양의 디자인이 아이들의 꿈과 감 성을 어루만져주는 포인트조명이다.

신기술 벤처기업 비케이테크놀로 지(대표 : 이동우)가 고효율 LED 모듈을 통해 인테리어, 간판, 가구, 백색가전, 자동차시장 공략에 나 섰다. 이 회사는 기존 LED전구보 다 수명이 더 길고 무게는 더욱 낮 춘 고출력 ‘비타민 전구’(Vitamin Bulb)를 개발·출시해 국내외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비케이테크놀로지가 최근 공개한 LED 모듈은 비타민전구와 마찬가 지로 LED, PCB, Heat Sink를 하나의 프레임에 담은 LED 원천기술 ‘HS 프레임’을 적용했다. 따라서 SMT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으며 2.5W 당 1,000원대의 저렴한 가격구조를 갖춘 반면 같은 면적, 같 은 크기의 LED 모듈에 비해 3배 이상 밝고 수명이 2배 이상 길다. 2.5W 모듈이 10개 단위로 직렬배치되어 25W를 만드는 구조인 이 제품은 연결 형태 또한 와이어와 잭 타입 두 가지로 구분돼 사용 현장에 따라 적합하게 선택·적용이 가능하며, 렌즈타입 추가 시 30° 미만의 협각으로 직진성을 강조할 수 있다. 따라서 원하는 디자인을 통해 자유롭게 조명을 연출하고자 하는 인테리어 현장, 밝기 개선이 필요한 광고간판, 무드등 또는 주조명 형태로 적용이 필요한 자동차 실내,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 조명이 필 요한 가구·백색가전 등 사용범위가 무척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트인코리아, 신개념 디자인 조명기구로 하반기 인테리어시장 공략 인테리어조명 전문 제조기 업 퍼스트인코리아(대표 : 임찬도)가 모든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레 일형 LED 인테리어 조명 기구를 개발해 출시했다. 퍼스트인코리아가 최근 공 개한 시스템·레일형 조명 은 각 제품을 원하는 사이 즈와 모양으로 연결해 어 떤 공간에서나 원하는 인 테리어 디자인 및 조명 환 경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천장에 전산볼트 및 와이어로 병행 고정하고, 원하는 색온도 선택도 가능해 커피숍, 카페, 의류·신발매장, 각종 체인점 등에서 중천장 없이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요구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으며, 특색 있고 시공이 편리한 조명 기구를 요구하는 인테리어 시공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퍼스트인코리아는 체결 형태에 따라 시스템바(Bar)등과 레일바등 두 가지 타입을 선보였다. 일반 연결 형 조명인 시스템바등은 코너조명 25W와 30W, 주조명 60W, 80W, 100W로 구성돼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으로 연결·연출이 가능하다. 또 레일바등은 각 형태의 레일형 바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바등 크기에 따라 12W, 25W, 37W, 40W, 50W로 구성돼 천장 규모 및 인테리어 형태에 따라 자유로운 디자인과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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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공사 업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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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설㈜ I A D D :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 150번지, 아이테코 그린존 621호 (덕풍동) I T E L : 02-6449-9575 I FA X : 031-790-4557

전시문화사업 분야 1위 기업으로의 성장 추진 맞춤설계 등 고객만족시스템과 사후관리 호평

‘눈에 보이지 않는 조명연출 기법’ 구현에 집중 대한이엘디 별도 설립, ‘조명연출’ 분야 본격화 제품 차별화 투자 통해 특화형 ‘원목조명’ 공급 지난 2012년 설립된 대한전설은 전기공사업법에서 정한 모든 건축 및 인테리어 전기공사와 박물관, 전시관, 홍보관, 기념관, 엑스포 등 다양한 공간의 전시 연출조명을 전 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조명기획에 서부터 조명개발, 조명설계, 전기 설계, 전기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 를 제공한다. 그동안 대한전설은 영암농업박물 관,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 중소기업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이화여대 산학관 솔베이전시관, 동대문DDP, 한국은행 경남본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홍보관, 대전연구개발특구 홍보관,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국토발전전시관, 분당서울대병원 한그루, 합천댐 물문화관, 렛츠런파크서울 테마파크, 문화창 조벤처단지 K-Style Hub 한식문화시설, 신촌세브란스병원, 국립춘천박물 관, 제주 신라면세점,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군부대, 학교 등 다양한 현장을 맡아 시공했다. 업력이 8년차 밖에 안 된 대한전설이 이처럼 많은 현장을 맡아 온 배경에는 이 회사 한재호 대표의 화려한 경력이 뒷받침 됐다. 대한전설 한재호 대표는 전시문화사업 전문기업인 시공테크 출신이다. 시공테크는 박물관, 과학관, 전시관, 테마파크 등 교육·홍보 및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조하는 국내 대표기 업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한 대표는 이 곳 시공테크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설계·현장감독·원가팀 등 요직을 두루 섭렵하는 가운데 인테리어와 조명, 전기 등 업무 전반의 다양한 지식을 쌓아왔다. 이러한 한 대표가 조명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도 특이 하다. 지난 1993년 휘닉스파크 펜트하우스 공사 때 디밍 조명이 처음으로 적용됐 다. 당시만 해도 형광등 제품은 디밍이 안 된다는 것이 국내 관련업계의 인식 이었다. 그러나 미국업체에서 당시 한 개에 1억원이 넘는 디밍 컨트롤러 패널 을 가져와 형광등 뿐 아니라 다운라이트, 펜던트 제품까지 모두 디밍이 되도 록 설계하는 것을 보게 됐다. 또 조명디자이너가 직접 현장을 관리하는 가운 데 결정이 필요한 사안은 미국 본사의 각 분야 담당팀과 통화하면서 협업을 통해 일처리 하는 광경을 눈여겨 볼 수 있었다. 당시 우리 업체들은 현장을 맡은 디자이너 혼자 결정해서 업무를 처리하는 실 정이었기 때문에 무척 낯선 모습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한 대표는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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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처리절차와 조명설계 방법, 현장지휘 모습 등을 보면서 직접 조명사업 에 뛰어 들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같은 배경을 통해 조명·전기 전문회사를 설립한 한 대표는 가장 먼저 ‘눈에 보이지 않는 조명연출 기법’ 구현에 집중했다. 한 대표는 “서울역사박물관 현장소장을 하면서 추진단장이 작품이나 유물이 돋보이게 하려면 시각적으로 빛이 눈에 간섭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던 말이 항상 가슴에 남았다”면서 “적절한 조도를 유지하되 조명 자체는 시 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조명연출 기법 개발이 필요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한 대표는 지난 2013년 조명·전기설계 전문회사 대한이엘 디를 별도로 설립, 본격적인 조명설계 및 연출 사업을 확대해 나갔다. 한 대 표는 사업 초기 동명전기, 알토, 필룩스 등 국내 대표 조명기업 뿐 아니라 지 멘스 등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손을 잡고 착실하게 사업을 전개하며 ‘좋은 조 명’ 사용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온에스엘디 등 조명 설계 전문기업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며 특화 가능한 실내조명설계 역량 을 키워나갈 수 있게 했다. 한재호 대표는 “관련 분야 전문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통한 전문성 확보 외 에도 직원들과 지속적인 해외전시회 참관 및 학회, 연구원, 대학 등에서 실시 하는 전문교육 등에 빠짐없이 참가하며 내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며 “특히 남들이 하지 않는 디자인 개발,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차별화 된 제 품 생산에 주목해 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같은 노력이 지금의 대한전설이 있게 된 탄탄한 배경이 됐다. 현재 대한전설은 차별된 전기시공 및 조명설계 분야 외에도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 와 경험을 통해 ‘현장 적응력 최적의 제품’,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업으로도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전시관·홍보관·박물관·엑스포 등 전시문화사 업 분야에서 1위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맞춤설계 등으로 이어 온 전통과 만족스런 사후관리 등의 평가를 바탕으로 믿음과 책임 있는 최고 의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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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책박물관’

전기설비·공사 업체 탐방

I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37길 77 전기설계, 전기·조명시공 I 시공 : 대한전설㈜ / 대한이엘디 I 공사 :

프로젝트 및 시공 개요 2019년 4월 23일 문을 연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이다. 책 문화을 체험하고 관련 전시를 둘러보는 한편, 공간 곳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다. 석 촌골목시장 내 해누리초등학교 옆에 들어선 송파책박물관은 책장 속에 꽂혀 있는 책들을 형상화했다. 연면적 6,211㎡(약 1,882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북 키움과 키즈스튜디오가 자리 잡았다. 북키움은 어린이가 다양한 책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공간이다. 만 3~5세까지의 취학 전 아동들이 친숙한 동화(백설공주, 헨젤 과 그레텔, 춤추는 빨간 구두, 잭과 콩나무 등 7개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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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전기설비 & 공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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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연구원, 지역맞춤 사업 발굴 본격화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 황명근)이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에 본격 나 설 전망이다. 플라즈마연구원은 지난 6월4일 정식 출범한 남북경 제협력 혁신포럼이 주관하고, 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분야 이전공공기관 및 강원도 유관기관과 공동 으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철원 한탄리버스파호 텔에서 자원분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은 강원도, 평화지역 지자체, 이전공공기관, 유관기관, 교육·연구기관 등 17개 기

관이 참여하고 있다. 혁신포럼 은 강원도가 남 북 경제협력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 수행을 위 해 이전공공기 관과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활동을 통 한 다양한 정책 수립, 사업발굴 및 수행 등을 추진한다. 또 혁신포럼 은 분과별 활동과 종합세미나 등을 통해 공공기관 과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활동을 기반으로 분야별 연계협력 사업발굴과 지역발전 견인을 위한 지역협력과제 발굴 및 사업수행 등의 활동에 주력 하고 있다. 이번 자원분과 세미나에서는 자원분야 이전공공기 관과 연계한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해 ▲철원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남북강원도 광물자원 현황과

활용방안’(한국광물자원공사 이인우 단장) ▲‘플라 즈마기술의 산업적 응용’(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 구원 손병구 본부장) 등이 발표됐다. 또 이기원 한림 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연구원은 “포럼 출범 후 처음으로 철원에서 분과세 미나가 개최됨에 따라 향후 철원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립 및 사업발굴이 이어질 것” 이라고 기대했다.

대원전기, 조립 편리한 조명용 단자 출시

조명전기설비학회, 7월 정기이사회 개최

조명기구용 소켓·단자 전문기업 대원전기(대표 : 한홍진 회장)가 최근 조립의 편리성 을 극대화한 조명기구용 단자 두 가지를 새로 선보였다. 접지형과 일반형으로 구분·출시된 신형 단자는 그동안 일반 단자 제품들이 단자 아랫 부분에서 나사를 조이던 방법을 탈피, 위에서 직접 나사를 조일 수 있도록 설계해 조 명기구에 단자를 장착할 때 무척 편리하다. 대원전기 관계자는 “사이즈가 작은 단자를 조립할 때 단자 아랫부분에서 나사를 조 이게 돼 의외로 작업이 불편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이번 신 제품 출시로 조명 제조업체들의 작업효율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원전기는 지속적인 설비투자 및 신제품 개발로 조명시장을 선도하는 조명기 구용 소켓·단자 부분의 국내 대표기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 김세동)는 지난 7월 17일 7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하 고 하반기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학회는 오는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대구 인터불고호텔 및 영남대 학교에서 개최 예정인 ‘2019 아시아조명컨퍼런스’(ALC)의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ALC는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의 의견에 따라 지난 2008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한·중·일 순회 개최되는 아시아지역 대표 조명분야 전문컨퍼런스로, 2017년 행사 에서부터 호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타 아시아 국가까지 참여하는 아 시아조명컨퍼런스로 확대됐다. 학회는 이와 함께 오는 11월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19 추계학 술대회 및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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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조명설계소식

송파 책박물관, ‘서울시 좋은빛상’ 대상 수상 빛환경 조성에 기여한 조명설계 공로 평가돼 ‘제8회 서울시 좋은빛상’ 시상식에서 ‘송파 책박물관(디엔씨디자인 김강운 소장)’이 조명설계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파 책박물관’은 빛을 담은 책을 꽂은 듯한 책장의 형상으로 건축물 입면을 디자인 했다. 또 박물관을 둘러싸고 있는 조경공간과 주차장은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패턴 형 볼라드 등을 배치했다. 출입구에는 상징성을 위한 포인트 유도등과 수목을 배치해 독자를 맞이하는 빛의 환영 공간으로 연출, 빛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편,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발주해 지난 4월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석촌 골목시장에 준공된 ‘송파 책박물관(Songpa Bookmuseum)’은 전국 최 초의 공립박물관으로, 동부건설이 시공하고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 건축설계를 맡았으며, 디엔씨디자인이 조명설계를 담당했다. 특히 건원건축은 ‘책과 사람을 잇다’란 주제로 박물관의 교육·보존 기능을 넘어 과거 와 현재,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세대, 가족, 지역공동체 간 소통의 공 간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물관의 본질적인 기능인 수장고는 개방형으로 설계해 유물이 관리, 보존되는 과정 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1층은 일상 속 친근함과 편안함으로 박물 관을 접할 수 있게 전시 컨텐츠 대신 키즈 스튜디오, 어린이체험교육실, 카페 등 여 가·문화 콘텐츠로 채웠다.

파주시, 조명환경관리구역 시행 방사 허용기준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마이산 경관조명사업 추진 총 사업비 18억8,000만원 들여 10월 완공

파주시는 무분별한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7 월 19일부터 파주시 전 지역에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과 ‘경기도 인공조명 에 의한 빛공해 방지 조례’에 따라 인공조명의 밝기 기준을 지켜야하는 지 역으로 1종부터 4종까지 구분해 관리한다. 대상 조명시설은 공간조명(공원등, 보안등, 가로등), 광고조명, 장식조명(숙 박·위락시설, 대형건축물, 교량) 등으로 7월 19일부터 설치되는 신규조명은 빛 방사 허용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이전에 설치된 조명은 5년 이내에 적합 하도록 개선하면 된다.

전북 진안군 마이산이 북부 경관조명사업을 통해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재 탄생한다. 마이산 북부 경관조명사업은 전북도 핵심과제인 토털관광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1시군 1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8억8,000만원을 들여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마이산 북부 상가 중심도로에 총길이 129m의 미디어 관문과 84m 구간에 열주등, 고보조명 등이 설치된다. 또 ‘별빛소리정원’ 사업을 통 해 마이산 관광단지 내 산약초타운에 별도로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관광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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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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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건설, 최우수 상생 건설사 선정 정직하고 깨끗한 경영으로 즐거움을 주는 기업 라온건설㈜는 지난 30년간 신의(信義)와 최선(最善)의 경영이념을 바탕 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 1986년 창업 이래 지금까지 주택건설사업과 공공건설 및 토목공사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프로젝트의 설계부터 구매, 시공 및 유지관리에 이르기까 지 건설의 모든 과정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기적이고 탄탄한 협업 으로 이루어내고 있다. 특히 지역의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환 경사업과 미래지향적인 주택사업을 통해 Global developer로서의 역량 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라온골프클럽, 라온프라이빗 타운(호텔&리조트), 더마파크 등으로 이루어진 제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건설사의 고정관념을 탈피, 건설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 며 건설부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라온건설은 지난해 2월 1일 연고지인 경남 창원(마산)을 떠나 서 울 문정동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부산 주택업체 중 반도건설과 아이에 스동서가 서울로 이전했지만 경남 주택업체가 서울로 이전하기는 처음 이다. 본격적으로 서울 시대를 연 라온건설은 지난 30년의 경험과 노하 우를 바탕으로 더 정확하고 완벽한 품질,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 이다. 보다 새로운 사업방향과 유연한 태도로 글로벌 시대에 앞장서는 건설업계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라온건설 임직원들은 오늘도 함께 힘 을 모은다.

협력사 탐방

라온건설은 ‘공간 하나도 더 실속 있게’, ‘보이는 곳마다 감각이 숨 쉬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조명 컨셉을 결정한 다. 이를 통해 라온프라이빗의 스타일리시한 삶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때문에 공간 별로 컨셉을 결정해 특별하고 독창 적인 조명 계획을 수립한다. 본지는 이러한 라온건설과 협력하는 조명업체 중 성안조명과 이진조명을 각각 탐방했다.

LED 종합조명 브랜드 ‘브룩스(blux)’로 차별화 구현 ㈜성안조명

‘청자표’ 성안조명(대표 : 김성홍)의 LED 조명 브랜드 ‘브룩스(blux)’는 측면 발광을 이용한 레이저 엠보싱 패턴 방식의 LED 제품으로 기존 조 명에 비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교체 비용이 적게 드는 경제적인 제품이다. 균일한 빛으로 눈이 부시지 않으며 밀폐형 구조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고 발열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조명 설계와 공간 목적에 맞 는 디자인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성안조명 48년 역사의 저 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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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건설이 올해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선정된 우수업체 2,748개 중 대기업 17개, 중 소기업 211개 등 228개는 95점 이상을 받아 최상위 업체로 선정됐다. 또 대기업에서는 SK건설이, 중소기업에서는 라온건설과 동원건설산업 이 최고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라온건설은 지난 7월 1일부터 입찰참가 자격사전심사(PQ), 적격심사, 시공능력평가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건 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의 혜택도 받는다. 한편,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 기업 간 균형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성 수행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력업체와의 공동 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전 자 대금 지급 시스템 활용 실적 등으로 평가된다.

신뢰도 높은 저비용·고효율 조명으로 공간 완성 이진조명㈜

이진조명(대표 : 조헌영)은 ‘공간 완성’이 조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자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항상 인테리어 컨셉을 먼저 꼼꼼하게 챙겨 본다. 신제품 개발도 섣불리 하지 않는다. 현장과 인테리어, 각 공간이 요구하는 조명디자인과 빛 연출 상황을 모두 정리한 후에야 해당 컨셉에 맞는 조명을 제안한다. 따라서 디자인 개발보다는 기능적 부분에 더욱 집중한다. 상호 협의를 통한 디자인 개발과 달리 기능은 선 제안도 충분 히 가능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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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라온 프라이빗’

I 위치: I 규모: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 376-45번지 일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 총 6개동 / 329세대

라이팅 프로젝트

I 면적 : I 시공:

59㎡ / 84㎡ 라온건설㈜

프로젝트 개요 ‘인제 라온 프라이빗’은 모든 동 1층에 필로티 공간을 마련, 저층 입주민 의 사생활 보호를 배려했다. 또 인제 최초 4베이(bay)평면을 적용 일조 량과 통풍까지 고려한 최신식 설계를 선보인다. 중소형 단지인 만큼 실 사용 면적을 최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4층 규모로 1층 어린이집, 2 층 경로당, 3층 피트니스, 4층 독서실, 작은 도서관(북카페) 등이 계획됐 다. 이 외에도 무인택배보관함,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등 인제군에 최 초로 적용되는 특화시설들이 갖춰진다. 아파트 세대 전체와 단지 내 가 로등, 지하주차장에 LED조명을 설치한다. '인제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 는 2020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조명계획 의도 ‘인제 라온 프라이빗’은 지하주차장에 LED조명을 설치하고 조명제어시 스템을 적용해 전기사용량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홈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제어장치와 연동되도록 했으며, 조명 일괄소 등 및 가스차단 시스템 설치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 해 에너지 절감 자재를 전격 도입해 에너지 하우스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명 컨셉 또한 ‘공간 하나도 더 실속 있게’, ‘보이는 곳마다 감각이 숨 쉬 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설정 됐다. 이를 통해 라온프라이빗의 스 타일리시한 삶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공간 공간마다 품격이 묻어나고, 시간 시간이 여유로 다가오는 일상. 이로써 구현되는 라온프라이빗의 클 래식한 생활이 조명을 통해 완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공간 별 조명 컨셉을 결정하고 그에 맞는 특별하고 독창적인 조명계획 수립에 집중했다.

측면 발광을 이용한 레이저 엠보싱 패턴 방식의 LED 제품으로 여유로운 거실 공간을 연출했다.

소통이 이루어지는 식탁은 측면 확산이 가능한 펜던트조명으로 아늑함이 돋보이게 했다.

안방 발코니는 측면 및 하부의 음영을 최소화해서 심플함이 돋보이도록 설계했다.

욕실은 전반적으로 밝은 조명을 사용해 공간의 확장성이 두드러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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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인테리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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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 성료 350개 기업 900여 부스 규모 참가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가 지난 7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건축과 리모델링, 인 테리어를 구성하는 자재, 기술, 디자인의 모든 것’을 모 토로 국내외 기업 350개사(900여 부스)가 참가해 하반 기 건축, 건설 관련 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코리아빌드는 ‘경향하우징페어’의 새로운 브랜드명이 다. 올해부터 2월 킨텍스와 7월 코엑스에서의 경향하우 징페어는 ‘코리아빌드’로 행사명을 변경했다. 그 외 서 울(세텍), 광주, 제주, 대구, 부산에서 열리는 지역 특화 형 건축박람회는 기존대로 ‘경향하우징페어’를 유지한 다. 이번 박람회는 ▲건축물을 구성하는 구조재를 비 롯 외장재, 단열재, 창호재 등 건축자재와 건물의 기능 성을 높여주는 설비 등 건축 시공을 위한 기자재, 신기 술, 신공법을 소개한 ‘건축자재’ ▲타일, 대리석, 페인 트 등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마감재 및 제품을 소개하고 공간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인 ‘인 테리어/리모델링’ ▲공간의 가치를 더해주는 LED조명, 가구, 가전, 소품 등 홈데코 브랜드가 참가한 ‘데코레이 션’ 등 전시품목 별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 해 한곳에서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평이다.

한샘, IoT 융합형 부엌 신제품 공개 한샘이 인테리어에 사물인터넷(IoT)을 더한 부엌 신제품을 공개했다. 한샘은 지난 7월 10일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 컨셉에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부엌 신제품 ‘유로6000 시그 니처(EURO Signatur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검정과 흰색의 색상 대비가 돋보이는 제품 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IoT TV장’ 등 다양한 모 듈을 조합해 부엌 구성이 가능하다. IoT TV는 구글의 AI 스 피커 ‘구글 홈 미니’와 연결 할 수 있으며, 음식을 조리하는 상황에도 음성 명령만으로 유튜브에서 레시피 영상을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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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기획,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고객만족 위한 또 하나의 기반 마련한 것으로 평가 유정기획(대표 홍경일)이 지난 6월 말 기업부설연구소인 ‘유정기획디자인연구소’ 설립을 인가받았다 고 7월 17일 밝혔다. 유정기획은 1997년 소수의 인원으로 출발해 2019년 현재 20년 이상 꾸준히 성장한 상업공간 인테리 어 전문기업이다. 검증된 시공팀과 디자이너의 완성도 높은 마감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유정기획은 이번 연 구소 설립을 계기로 고객의 니즈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 한층 성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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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해외소식

베트남, 2020년 최저임금 5.5% 인상

베트남, 스마트홈 아이템시장 확대

중국 등에 진출했던 다수의 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인건비를 노리고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가 운데 최근 베트남 정부가 2020년 최저임금을 5.5% 인상하기로 해 베트남으로의 공장 이전을 검토 하는 기업들의 향후 반응이 주목된다. 지난 7월 11일 베트남 임금위원회는 2020년 최저임금을 평균 5.5%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임금 인상 결정으로 베트남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은 내년부터 지역별로 최소 15만 동에서 최고 24만 동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호찌민시, 하노이와 같은 대도시가 포함돼 있는 1지역이 442 만 동, 2지역 392만 동, 3지역 343만 동, 4지역 307만 동으로 결정됐다. 1지역은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동나이, 빈증, 붕따우 등이며 2지역은 다낭, 껀터, 냐짱, 닌빈, 하 이즈엉, 흥옌, 박닌, 타 이응웬 등이다. 또 3지 역은 떠이닌성 일부, 벤 쩨성 일부, 짜빈성 일부, 박닌성 일부, 타이응웬 성 일부 등이며 나머지 4지역은 1, 2, 3지역 외 의 지역이다. 베트남은 63개시·성을 1~4 지역 으로 분류한 지역별 최 저임금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 고급 아파트와 스마트시티 추세 따라 LED조명을 포함한 건축자재도 ‘스마트’하게 변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사이공 전시·대회장 (SECC)에서 개최된 베트남 최대 건축자재 박람회 ‘Vietbuild’(비엣빌드) 현장에서는 이같은 시장 변화 추 세가 한눈에 드러났다. 코트라 호치민무역관에 따르면, 박람회 참가 업체들의 주요 키워드 중 일부는 ‘스마트홈’과 ‘고품질’이었다. 이 번 박람회장에서는 LED조명, 가정용 태양전지판(Solar Panel), 스마트 조명 제어시스템, 스마트홈 장치, 디지 털 도어록 등의 전시 부스가 주를 이루었다. 세계 선진국 대비 아직은 스마트홈 기술 후발주자인 베트남에 있어서 해당 상품들은 베트남 건설업계에서 대표적인 스마트홈 아이템으로 언급되곤 한다. 또 이번 박람회는 타일과 바닥재 업체의 참가 비중이 상대적으 로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일은 개성 있는 디자인 과 색감을 주요 요소로 내세운 곳이 대부분인 한편, 바 닥재는 유럽 수입 고급 목판 또는 내구성이 강조된 합 판 마루가 두드러졌다. 그 외에도 내화벽돌, 토우벽돌, 실런트(sealant), 소음방지 창문 등 고급 품질을 강조한 품목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1년 60여개 참가 기업들을 모집해 시작된 베 트남 건축자재 박람회 Vietbuild는 현재 800개 이상 기 업이 참가하는 현지 최대 건축자재 박람회로 성장했다. <사진제공 : Vietbuild>

인도네시아, 꾸준한 인프라 건설로 공공부문 LED 수요 기대 인도네시아 전등 및 조명기구 시장 규모는 2018년 10조 6,250억 루피아를 기록해 2015년 이후 연평균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조명시장은 2030년까지 26조 6,600억 루피아(2조 2,600억원) 규모 (연평균 8% 성장)로 성장할 전망이다. 가격, 수명, 에너지효율 측면에서 경제적인 LED조명 보급이 확대 되면서 2018년 기준 인도네시아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2억 4,000만 개의 LED조명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코위 정부의 인프라 확대 정책이 이어지고 있어 공공 부문의 LED 수요가 기대된다. 인도네시아조 명산업협회에 따르면 자카르타에만 34만개, 전국적으로 약 150만개의 가로등이 있으며, 적정 가로등 수 는 500만개로 조사됐다.

※ 보다 상세한 해외소식은 라이팅뉴스 http://www.lightingnews.net ‘라이팅소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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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인테리어업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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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디자인그룹 I A D D : 서울시 I TEL I FA X

강남구 도곡로13길 6, 아주디자인빌딩 (역삼동) : 1577-4463 : 070-4009-0208

턴키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기업의 만족 극대화 첨단회의실 등 ICT 공간창조로 미래문화를 선도 가치공학 통한 원가절감 실현으로 프로젝트 완수 실내건축 전문기업 아주디자 인그룹은 지난 2002년 설립 이 래 ‘이상적 공간창조를 통하여 미래의 기업문화를 선도한다’ 는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며 매년 성장을 거 듭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테리어, 리모델 링, 건축설계의 모든 사업분야 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 를 위한 PM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책 임지는 턴키시스템으로 고객기업의 만족을 극대화한다. 또 첨단회의 실, 사운드솔루션 등 미래의 공간문화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ICT 공 간창조를 통해 사람의 편의와 디자인에 대한 만족을 극대화하면서도, Value Engineering(가치공학)을 통해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아주디자인그룹은 실내건축공사업 면허 등록 직 후부터 삼성물산 등 다수의 건설회사, 중외제약 등 다수의 제약업체, 아주대학병원 등 다수의 종합병원에 협력업체 등록을 완료하고 다양 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 롯데푸드스타, 롯데쇼핑, 나인스에비 뉴, LG아워홈, KCC, 이랜드, 교보리얼코, 에스원, 삼성전자, 삼성 SDI, CJ푸드빌, LG U+, LG하우시스, 홈플러스, 삼성반도체 등 굵 직굵직한 거래처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강명진 대표는 “아주디자인그룹은 꾸준히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 해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와 차별화된 핵심 역량을 갖추어 나갈 계획” 이라며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고객기업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디자인그룹이 제안하는 ‘2019 공간디자인 트렌드 키워드’ ▶ 필(必)환경시대-친환경을 넘어, 필(必) 환경의 시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친환경 생활에서,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선택해야 되는 필(必) 환 경의 시대가 열렸다. 예컨대 재활용 플라스틱 대란은 플라스틱 쓰레 기 배출에 관한 정책 변화와 더불어 실제 우리 삶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국민과 기업이 자발적인 참여로 친환경 캠페인을 확대하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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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 공간창조를 통해 미래 기업문화 선도 성공적 프로젝트 완수를 위한 PM 조직 운영 께하는 추세인 것이다. 아주디자인그룹은 기존 건물의 분석을 통해 계획 방향 설정으로 설 계 목표를 세운 후 미세먼지유입 방지, 공기정화 및 에너지 절감 등 최적화 시킬 수 있는 친환경건축, 그린리모델링과 그린인테리어를 실행하고 있다. ▶ DI-Data Intelligence(데이터 인텔리전스) 의사결정 패러다임이 인공지능 AI를 넘어 데이터 지능 DI로 다시 한 번 진화하고 있다. 데이터는 정보로, 정보는 지식으로, 지식은 지혜 로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정보기술의 눈 부신 발전으로 의사결정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향후 데이터 인 텔리전스의 활용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이자 필연적 인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에 발맞추어 아주디자인그룹은 수년간 보유해온 디자인 및 시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물환경과 업무공간에 맞게 첨단 ICT가 접목된 인테리어를 구현하고 있다. ▶ 카멜레존-Rebirth of Place(공간의 재탄생, 카멜레존) 최근 결혼식장에 가면 미술품을 전시해 놓는다든지, 호텔에 큰 도서 관이 있다든지, 은행이지만 개인 업무를 보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 페가 있다든지 등으로 우리가 알던 공간들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이것은 주변 환경에 따라 피부색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공간의 화 려한 변신을 통해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어 내는 ‘카멜레존’이라고 한다. 호텔은 물론이고 전시장과 병원, 업무공간 등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색다른 변신을 시도함으로써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들이는 것 이다. 업무공간에서 회의실의 책걸상을 한쪽으로 정리하고, 커튼을 젖히면 거울이 보이는 요가실로 재탄생해 복합공간으로 재현되는 것 등이 아주디자인그룹이 제안하는 카멜레존의 사례에 해당한다. 이러한 공간디자인 재해석을 통해 아주디자인그룹은 고객기업들이 틀에 박힌 디자인이 아닌, 7000 여건의 프로젝트 노하우로 트렌드를 반영한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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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인테리어업체 탐방

I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오피스 디자인 설계 및 시공 I 시공 : ㈜아주디자인그룹

삼성생명 오피스 프로젝트

I 공사 :

디자인 의도 삼성생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바로 ‘인간’이다. 사람이 공간 의 중심이며, 사람과 사람의 관계, 그리고 서로 간의 소통이 삼성생명을 꾸 준히 사랑받는 회사로 이어가는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라고 아주디자인그 룹은 생각했다. 그 핵심키워드를 공간에 담아낸 것이 바로 삼성생명 오피스 디자인의 ‘소통존’이다. 딱딱하고 경직된 공간에서 그저 일만하고 회의에만 전념하던 오래된 회사의 이미지는 던져버리고, 미래지향적인 공간에서 자 유롭고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면서 편안한 자세로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 는 마음을 갖게 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소통존’의 컨셉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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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뉴스 사이트 테마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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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조명 아이 방 조명은 무엇보다 밝고 안전하며, 기능적 이어야 한다. 천장에 트랙 스폿 조명을 전반조명 으로 설치하면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거나 공부할 때 기능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호기심이 많은 아 이들이 만질 염려가 없어 이상적이다. 취학 후 책 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 반드 시 책상 위에 스탠드와 같은 부분조명을 설치해줘 야 한다.

제조사 : 주성조명

꿀벌 ㅣW510×D510×H80

제조사 : 이엠라이팅

오딧세이 S/T ㅣW300×D180×H470

카페조명 카페 분위기의 절반은 조명과 카페 콘텐츠이다. 독 특한 조명과 인테리어 소품은 카페만의 독특한 정체 성과 분위기를 조성해 또 찾게 만든다. 따듯하고 조 용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펜던트 라이트, 카운 터와 쇼케이스를 밝게 비추는 스포트라이트 등 조명 하나만으로도 실내 분위기를 크게 바꿀 수 있다. 카 페가 단지 커피 한 잔을 마시러 들르는 곳이 아니라 그 안의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통해 서로 교감하는 장소가 카페이다.

제조사 : 한얼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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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 사각 14등 펜던트 ㅣ W1100×D560×H500

제조사 : 파란조명

크레마 갓 P/D(대) A타입ㅣ Ø410×H170


http://blog.naver.com/i-lightingnews

레트로 감성 관절 단스탠드로 책상 꾸미기 인테리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리모델링 하시는 분들도 부쩍 많아졌어요. 하지만 집안 모든걸 일일이 바꾸는게 결코 말처럼 쉽지 않죠 :( 조명인테리어는 전체적인 인테리어에서 완성단계인데, 아무리 초반 중반을 열심히 해도 마지막이 무너지면 다 소용이 없겠죠? 조명 한가지만으로도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인테리어 꿀팁 알려 드릴게요!

라이팅뉴스 사이트 블로그

카페 인테리어 따라잡는 방법! | 트렌드조명 카페 조명을 구입하고 싶은데 어떤 디자인, 색상을 선택할지 어려운 분들 많으실거에요. 그런분들을 위해 요즘 트렌드인 카페 인테리어 조명 추천해드릴게요.

BL 시몬스 펜던트조명 카페 조명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트렌디한 디자인이에요!

신주골드의 컬러감 자체에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겨오는 단스탠드입니다. ​게다가 관절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레트로 감성을 주면서 실제 사용 시 편리합니다. ​원하는 각도와 높이로 조절이 가능하니까요 다양한 컬러감으로 포인트 주기에 아주 적합하고, 톤다운 된 컬러기 때문에 나란히 설치해도 튀거나 언발란스하지 않고 잘 어울린답니다.

또한 전체적인 컬러감이 따뜻하기 때문에 심플/모던 인테리어 말고도 우드 인테리어에도 아주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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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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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기술 정보 Smart LED 가로등·Smart City 현재 LED조명은 단순 관리기능(ON/OFF, Dimming 기능, 고장 진단 기능, 전기 소비 모니터링 기능)에서 벗어나 스마트시티의 플 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해나가고 있다. 속칭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들과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 다.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들이 플랫폼 구축을 서두르 고 있다. 플랫폼의 구성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노드(IoT Smart LED 가로등) ▲데이터를 연계하는 Gateway ▲데이터를 분석하 고 명령을 지령하는 Server ▲서버의 각종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보관하는 Cloud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빅데이터와 AI 기술 등으 로 구성된다. 따라서 4차 산업의 기반 기술을 활용하지 않으면 스 마트 시티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없다. 이러한 기술 융합은 1~2개 기업이 할 수 없으며 다양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컨소시 엄을 구성하여 한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LED 가로등과 프로토콜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LED 가로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LED 조명기업들은 이제 두 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먼저 하나는 IoT Smart 기능의 LED 가로등을 준비해야 한다. LED 가로등은

‘제51회 MBC건축박람회’ ‘제51회 MBC건축박람회’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19년도 건축과 주택 관련 산업의 최신 제품과 트렌드를 한 눈에 조망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차양·창호산 업특별관’, ‘태양광특별관’이 동시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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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Metal Halide 250W를 대체하기 위해 전기절감율을 75% 이 상 구현해야 하고, 가격은 공장도가격이 100달러 미만이어야 한 다. 물론 IoT 통신 모듈이 융합되면 가격이 인상되지만, LED 가 로등만의 가격은 100달러를 넘어가면 IoT Smart 가로등 시장에 서 경쟁력을 가지지 못한다. 두 번째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인 IoT Smart 가로등 System의 컨소시엄 구성원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 국내·외에 다양한 컨소시엄이 구성될 것이다. 이때 컨소시엄의 구 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물론 자체 LED 가로등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야 컨소시엄에 들 어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LED 조명으로 현실에 부딪 힐 것인지, Smart LED조명의 새로운 혁신에 동참할 것인지 결단 을 내려야 한다. 중국 기업들도 LED 조명의 Smart화를 위해 무 섭게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만 되어도 Smart LED조명을 가지 고 있지 못하면 기존 LED 조명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지 못 할 수 있다. 국내 LED 조명기업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이다. 자료협조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현동훈 교수

‘2019 MBC경남건축박람회’ 경남권 건축 관련기관과 업체에 새로운 건축 인테리어 정보와 마케팅 장소를 제공하게 될 ‘2019 MBC경남건 축박람회’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CECO)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건축자재, 조명, 인테리 어, 전원주택, DIY제품 등이 폭 넓게 전시될 예정이다.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이 8월 29일부 터 9월 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 된다. 국내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가구 와 관련 건축 내외장재, 홈패션, 조명, 각종 인테리어재, 홈네트워킹 관련 제품 등이 선보일 전망이다.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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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곳

구불구불 고개 너머 만나는 8월의 계곡

‘여름나기’에 제격인 충북 영동 민주지산

민주지산은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가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울창 한 숲과 20㎞에 이르는 물한계곡이 있어 시원한 여름을 나기에 제격이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는 스물네 굽이 도마령을 넘으면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민주지산에 기대어 온전히 하루를 쉬어보는 건 어떨까?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물한계곡’ 해발 1,242m의 민주지산은 한반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에서 분기하여 남 서로 뻗어 내린 소백산맥의 추풍령에서 내려섰다가 다시 기개를 일으키면 서 형성된 산으로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의 3도에 걸쳐있는 삼도 봉과 북으로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으로 해발 1,100~1,200m의 고산들 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20여㎞의 깊은 골을 만들었는데 이곳이 바로 물한계 곡이다.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의 상류에서 부터 시작한다. 여름이면 물한계곡은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또 민주지산, 삼도봉, 각호산은 사철 등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정상을 잇는 능선에는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 등이 자리 잡 고 있어 어느 계절이든 장관을 이룬다. 물한리 종점에서 삼도봉을 향하다 보면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 등이 있고 장군바위를 비롯해 많 은 소(沼)와 숲이 어우러져 더욱 시원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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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 클릭 도마령 고갯길에 서면 무더위도 달아나 도마령은 영동군 황간에서 전북 무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도마령 고갯 마루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상용정이 있다. 도마령이 해발 800m고 상용정이 해발 840m다. 길이 고개 양쪽으로 나누어졌다. 도마령은 ‘말을 키우던 마을’, ‘혹은 칼 찬 장수가 말을 타고 넘던 고개’라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도마령을 중심으로 주변에 천만산, 각호산, 민주지 산 등이 있다. 이들 모두 1000m 안팎의 높이다. 그 사이를 비집고 산을 넘 는 길이 바로 ‘도마령’이다. 자료협조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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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소개

▶ 품명 : 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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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등 (백•흑) ▶ Size : W1,120×D800×H70

▶ Lamp : LED 150W

▶ 상호 : 탑라이트_ T. 031)985-2865

▶ 품명 : 피아노

6등 (백•흑) ▶ Size : W1,120×D800×H100

▶ Lamp : LED 150W

▶ 상호 : 탑라이트_ T. 031)985-2865

▶ 품명 : 스노우 P/D (체리핑크) ▶ Size : W150×H280 ▶ Lamp : E26 ▶ 재질 : Ceramic, Gless

▶ 품명 : 세이코

(A타입) ▶ Size : Ø980

▶ Lamp : E26×12

▶ 상호 : 탑라이트_ T. 031)985-2865

▶ 품명 : LED

구름 구름 방등 50W ▶ Size : W600×D390×H90 ▶ Color : 화이트,블루,핑크

▶ Lamp : LED 50W / KS•A/S 2년

▶ 상호 : ㈜하이룩스_ T. 032)679-6933

▶ 품명 : 스노우 P/D (체리핑크) ▶ Size : W150×H280 ▶ Lamp : E26 ▶ 재질 : Ceramic, Gless

▶ 품명 : SCB-LCS155-12 ▶ Size : W241×D241×H51 ▶ Color : LED 12W, 주광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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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 ㈜삼창휴먼라이트_ T. 032)677-0223

▶ 품명 : 웨하스

3등 P/D ▶ Size : W1600×D40×H120 ▶ Color : 신주샤틴,화이트 ,로즈골드

▶ Lamp : LED 20W×3 (3000K, 4000K, 6000K) ▶ 상호 : 어반_ T. 02)2273-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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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소개

▶ Size : A type : W60×H195 유리볼선택가능 (125Ø / 150Ø / 200Ø) B type : W90×H240 유리볼선택가능 (250Ø / 300Ø) C type : W95×H75 유리볼선택가능 (350Ø / 400Ø) Lamp_ E26×1

▶ 품명 : 스노우 P/D (체리핑크) ▶ Size : W150×H280 ▶ Lamp : E26 ▶ 재질 : Ceramic, Gless

▶ 품명 : 라구나

직부 ▶ Size : W60×H195 / W90×H240 / W95×H75

▶ Lamp : E26×1 ▶ 상호 : 이오스라이팅 _ T. 02)2263-5919

▶ 품명 : 라구나

P/D ▶ 상호 : 이오스라이팅 _ T. 02)2263-5919

▶ 품명 : 스노우 P/D (체리핑크) ▶ Size : W150×H280 ▶ Lamp : E26 ▶ 재질 : Ceramic, Gless

▶ 품명 : 신개념

감전보호용 소켓

▶ 상호 : ㈜대원전기_ T. 032)677-6363

▶ 품명 : 힘센LED모듈 ▶ 상호 : 비케이테크놀로지_ T. 02)365-7310

2.5W 당 1,000원대 가격 구현! 2.5W 모듈 10개 단위로 직렬배치 (25W 구성 구조)

▶ 품명 : 클립형

원터치 LED엣지 주방직부등 ▶ 1등용 : 24W / 2등용 : 50W

▶ 상호 : 재웅테크_ T. 032)811-5177

▶ 품명 : GG-80w

/ 100w / 120w / 150w / 180w / 200w

▶ Size : GG-80/100 : Ø290×212 / GG-120/150/180/200 : Ø335×240 ▶상호 : 제로조명 _ T. 053)65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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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함께하는

우리의 미래

“LED산업포럼”과 함께 합니다.

◎국 제광융합엑스포 2020 (동시개최 LED & OLED EXP0 2020) - 2019년 6월 24~26일 일산 킨텍스

◎ LED산업포럼 회원모집 -포 럼 홈페이지 (www.ledforum.or.kr) 가입안내참조 또는 포럼 사무국 문의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길 11, 1161호 TEL : 02)783-7979 FAX : 02)783-7292 www.ledforum.or.kr



모듈바

신제품

(Made in ko rea)

SMPS 실 내 형

방 수 형

LED Products LED bar

스마트퓨즈(1채널형) ■ 쇼트나 ■ LED ■

스마트퓨즈 내장형

누전 발생 시 LED 및 SMPS 보호 기능

빛 밝기 조절 기능(디밍) ■ 채널당 12V 4A(4채널형) 연결 기능

과부하 및 과전압 시 차단 기능 ■ 버튼 하나로 모든 동작 수행

■ 가벼운

무게, 간단한 설치 ■ SM PS를 위한 블랙박스 기능

■ 효율적인

LED 스노우폴

공간 활용을 위한 컴팩트한 디자인 제품명

스마트퓨즈 (1채널형)

정격 전력

250W 이하

정격 전압

DC 12V

감도 전류

100mA

단락차단 동작 시간

20ms

채널수

1EA

동작 방식

전류 동작형

특징

단락, 과부하 보호

스위치 개별형

(특허 출원) 제 10-1306560호)

스위치 일체형

16mm 방열판


발행인 (주)동진기획 이병도 ㅣ 편집 라이팅뉴스 편집부 ㅣ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8길 11-18(장충동1가) ㅣ TEL 1899-4241(代) ㅣ 홈페이지 www.LIGHTINGNEWS.net ㅣ 발행일 2019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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