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mmersive Artscapes of Autonomous Ag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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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ANY DECISION, AND WHAT REASONS ARE THEY MADE OF

RAT school of ART December 2018

Hannes Brunner Volume #5

결정이란 무엇이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rtist Contribution The Immersive artscapes of autonomous agents Heejung Kwon Yonsei University Virtual Reality was first introduced in 1994 which has a paralleled history of development of the Web. Compared to the popularised Internet adaptation, Virtual Reality technologies have been assumed as somewhat offside esoteric practices only geeks have been secretly sharing and savouring. Only very recently metaverse game communities gradually adapt the Virtual Reality as a new life sphere of computer mediated communications. Sansar is one of those Social VR creators projects testing VR interactions and game engine based social platforms. Among the pioneering builds in Sansar project, two autonomous agents’ experiments are outstanding examples that demonstrate how future human-computer communication will evolve.

HEEJUNG KWON 1. Larry the Loquacious Lamp1

2. Rendez Vous With OUMUAMUA: a psychedelic sketch

1. 래리, 수다스러운 램프 (Larry the Loquacious Lamp)1

“Larry the Loquacious Lamp”is a quiet and lonesome space built by Cain Maven. A simple setting of a lamp in a room unconsciously leads a small talk in the empty space. The standing lamp in the middle of the room is a chatbot. You can have a conversation with Larry, the bit aloof, and sarcastic chatbot, for a while. The first autonomous agent is a recreation of Eliza, an early NLP program created at MIT Artificial Intelligence Laboratory from 1964 to 1966. Like Eliza, Larry is a psychotherapist you can chat about your worries, concerns, and sadness. Contrasting to old Eliza, which was a command line B&W chatbot, Larry has a high resolution 3D space you can vividly experience the visually embodied room and ambience. The conversation is easily contextualised by the setting. Your contemplation within you or with Larry simply drives you to a new dimension of “Thinking, and Reflecting.”

“래리, 수다스러운 램프”는 케인 메이븐(Cain Maven)에 의 해 구축된 매우 외로운 공간이다. 방 안에 놓인 램프라는 단 순한 세팅은 무의식적으로 텅 빈 공간의 소소한 잡담으로 방 문자를 유도한다. 방 가운데 놓인 거실 램프 래리는 챗봇이 다. 방문자는 래리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된다. 래리 는 다소 냉담하고, 신랄한 챗봇이다. 첫 번째 소개하고자 하는 자율에이전트 래리는 엘리자(Eliza)의 재구축이다. 엘리자는 1964년 부터 1965년까지 MIT 인공지능 연구실에서 개발하 였던 초기의 자연어처리 프로그램이었다. 엘리자와 마찬가지로, 래리는 심리치료사로 방문자는 자신의 걱정, 고민, 슬픔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흑백화면의 명령어 인터페이스였던 과거의 엘리자와는 대조적으로, 래리 는 삼차원 공간 속에 놓여있다. 방문자는 생생하게 체화된 방 과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그와 같은 세팅의 도움으로 대화 는 아주 쉽게 맥락을 구성하게 된다. 방문자의 자신 내면에서 의 사색, 혹은 래리와의 상담은 방문자를 아주 새로운 차원의 “생각과 반영”의 순간으로 초대하게 된다.

이용한 몰입적 아트스케이프 권희정, 연세대학교 가상현실이 처음 소개되었던 것은 1994년이었다. 웹의 탄생 과 유사한 시기에 시작되었다. 인터넷의 대중적인 확산과는 대조적으로 가상현실은 괴짜들만이 비밀스럽게 공유하고 음 미하는 변방의 밀교수행처럼 여겨져 왔다. 아주 최근에 와서 야 메타버스 게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컴퓨터 매개 커뮤니 케이션(CMC)에 의한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도입되었다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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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서비스로, 현재 VR 상호작용과 소셜 플랫폼 기반의 게임엔진을 시험가동 중에 있다.

Now the new horizon of upcoming VR spaces, and experiences is called XR (cross reality). It denotes not only the mixture or mixed experience of factual/physical world and digital world, but also mixtures of new sensorial dimensions, and new imaginary frontiers. In fact, during the last few decades we observed how human creativity changes the digital frontiers, human habitats in physical, and digital space, and finally human consciousness itself. Again during the next decades, human imagination and creativity will open up the next stage of brand new world by digital, and push the boundaries of technology to build the world. I cannot wait to see the future.

산사 프로젝트의 개척자적 세계구축(World Building) 사례 가운데, 본 보고서에서는 두 개의 자율에이전트 기술에 의한

눈에 띄는 사례들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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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nversation with Eliza 엘지자와의 대화

Experience #1. Larry the Loquacious Lamp: the rendez vous 래리, 수다스러운 램프: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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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1. Larry the Loquacious Lamp: a calm and mnemonic space 래리, 수다스로운 램프: 평온한 기억증진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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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2. Rendez Vous With OUMUAMUA: The sporadic discovery 경험 #2. 오우무아무아와의 재회: 산발적인 발견

(Elvenmade)에 의해서 환상적으로 구축된 “오우무아무아와 의 재회” 이다. 이 공간은 하나의 미로이다. 방문자는 이 미로 공간에서 다자적 외계인들과 숨박꼭질 놀이를 하게 된다. 방 문자는 복제된 유령 에이전트들과 함께 사이키델릭한 미로 공간에서 신비한 탐험을 하게 된다. 이 경험은 방문자의 호기 심을 유발시키고, 다음 장면으로의 탐험을 촉발시키는 새로 운 예술적 조우이다. 이러한 경험 아키텍처는 언어와 스토리 텔링 그리고 가상의 삼차원 공간적 환상 가운데 구축된다. 방

저자에 대하여

문자는 자아분리를 경험하고, 환각의 공간 속으로 빨려들게 된다. 첫 번째 “래리, 수다스러운 램프”의 자기몰입적 경험

권희정은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 디지털 아키텍처의 하

과는 대조적으로 “오우무아무아와의 재회”는 유체이탈의 순

이브리드 공간설계, 그리고 가상현실 컴퓨팅을 연구하는 디

간으로 이끈다.

지털 미디어 디자이너이다. 그는 2014년 8월 연세대학교 경 영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활

우리는 두 가지 예제와 같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가상현실

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최근의 연구들은 주로 정황적, 환경

의 공간 경험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XR(교차현실)이라고 부

적, 개념적 디자인 분야의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르곤 한다. 이 용어는 단지 실제적/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와의 혼합 혹은 혼합된 경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감각적 차원과 새로운 상상의 개척지의 혼합을 의미한다. 실 지털 공간을 개척하였는지 목격하였다. 인간의 창의성은 물 리적 주거환경과 디지털 공간 안의 주거환경 그리고 최종적 으로 인간의 인식 그자체를 변화시켜 왔다. 다시 또 앞으로 몇 십년 동안,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 하여 놀라운 신세계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이고, 그 신세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다. 그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할 뿐이다.

Larry the Loquacious Lamp Atlas URL https://atlas.sansar.com/ experiences/cainmaven/larry-the-loquacious-l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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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dez Vous With OUMUAMUA: a psychedelic sketch Atlas URL https://atlas.sansar.com/experiences/elvenmadegynoid/vertigo

컴퓨터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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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에이전트에 대한 경험 그 두번째 목적지는 엘븐메이드

About the author Heejung Kwon is a digital media designer with an interest in human-computer interaction, hybrid space in digital architecture and immersive computing. She completed her Ph.D. at School of Business in Yonsei University in August 2014, and continues her teaching and research in the same university as a lecturer and a research associate. She has been developing academic interests of user experience in contextual, ecological, and conceptual desig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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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두 가지의 예시는 미래의 인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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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델릭 스케치

제로, 지난 몇 십년 동안, 우리는 인간의 창의성이 어떻게 디

자율에이전트 기술을

수 있다. 산사(Sansar)는 그러한 소셜VR 창작자 프로젝트의

The second destination of the experience with autonomous agents is “Rendez Vous With OUMUAMUA” which is fantastically built by Elvenmade. The space is a maze where you play a hide- and-seek with multi-aliens. The multiplied ghost agents play and lead the mysterious investigation in the psychedelic maze space. The experience is more like a new artistic encounter triggering your curiosity, and intriguing you to the next sceneries. The experience architecture is setting between languages, and storytelling, and virtual three dimensional fantasy. You can experience self-detachment feeling, and immerse into the illusive space. Comparing to the first experience, “Larry the Loquacious Lamp,” which leads you to your deeper, and inner consciousness, Rendez Vous With OUMUAMUA performs an otherworldly scenery that disconnects yourself from you here.

2. 오우무아무아와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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