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세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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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나무 키우기 ·10

글 EBS 인성 그림 아이퍼니아트




글 | EBS 인성 그림 | 아이퍼니아트 펴낸곳 | 아이퍼니아트 펴낸이 | 임주현 공급처 | 아이퍼니아트 전화번호 | 031-853-8257 팩스 | 031-821-8257 e-mail | ifunnyartcom@naver.com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529-4번지 1층 아이퍼니아트 첫판 1쇄 펴낸 날 2015년 11월 10일 과 가 공동 기획·제작 했습니다.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이 책은 EBS 인성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제작 되었습니다.


글 EBS 인성 그림 아이퍼니아트


하모니 동네 사람들은 시끄러워요. 어떤 사람은 잔디 위를 뛰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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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아야!” 잔디가 소리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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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 다가오고 나무 위엔 반짝반짝한 조명들이 감기기 시작했어요. 나무는 너무 답답했지요. “이젠 꼬박 며칠 동안 잠을 잘 수가 없겠군.” 하품을 하며 나무가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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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며칠 동안 먹이를 못 먹었더니 기운이 하나도 없네.” 밤에 사냥을 하는 고양이가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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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예쁜 꽃잎을 활짝 펴고 싶은데 밝아서 펼 수가 없어.” 잔뜩 움츠리고 있는 분꽃이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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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꽃들의 불만 섞인 말을 들은 너구리는 화가 났어요. “사람들은 우리들을 생각하지도 않아. 우리가 얼마나 괴로운지.” “맞아. 무슨 방법을 찾아야겠어.” 옆에 있던 올빼미도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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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있는 불을 다 꺼야겠어!” 너구리는 동네를 뛰어다니며 나무에 감겨있던 조명을 뜯고 길가에 켜져 있던 불을 끄러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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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동네는 엉망진창이 되었지요. 사람들은 너구리가 동네를 어지럽히며 뛰어다녀서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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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어서 집으로 들어가!” 너구리가 돌아다닌 후 거리의 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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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회의를 열었어요. “우리가 너무 동물들과 식물들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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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밤은 정말 밤처럼 어두워야 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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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거리로 나와 나무에 감겨있던 눈이 부신 조명을 걷었어요. 그리고 밤에 시끄럽게 거리에서 떠들지도 않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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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있는 형형색색의 간판 불도 꺼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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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이후 너구리들은 더 이상 거리를 어지럽히지 않았어요. “아~ 이제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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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야 먹이 사냥을 나갈 수 있겠군!” 고양이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지붕 위를 올라가 달을 보며 세수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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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는 마음껏 먹이를 사냥했지요. 달빛에 분꽃의 꽃잎도 더욱 환하게 빛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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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와 친구들은 끄덕였어요. 그리고 번데기 주머니가 다치지 않게 쓰다듬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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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나무 키우기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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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꽃들의 불만 섞인 말을 들은 너구리는 화가 났어요. “사람들은 우리들을 생각하지도 않아. 우리가 얼마나 괴로운지.” “맞아. 무슨 방법을 찾아야겠어.”


인성나무 키우기

저자 : 오은영 박사

10호

대주제: 나눔 소주제: 배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배려”를 배웁니다.


우리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고 공부하는 모든 생활은 공동체 생활이에요~ 이렇게 공동체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모두 나눔의 마음이 항상 있어야 해요. 이번 주제는 배려예요! 나눔은 배려하는 마음 없이는 행동으로 보여줄 수 없어요. 선생님과 함께 배려하는 마음을 알아보고 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를 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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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클래식

아르튀르 드 릴리 ‘젓가락 행진곡’

동화를 읽고-생각 더하기

인성동화 ‘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읽고

이달의 전래동화

욕심 많은 두 호랑이

동화를 읽고-사고력 확장 몸으로 표현해요 다른 나라에서는? ‘배려’ 글씨 쓰기 명언 전달 생각을 나눠요 ‘배려’ 찾기 인성 일기 내 마음속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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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클래식 이달의 음악가에 대해 알아보고 배려 노래를 배워봐요.

◉ 아르튀르 드 륄리는... 본명은 유페미나 앨런(Euphemia Allen)으로, 아르튀르 드 륄리라는 가명으로 '젓가락 행진곡'을 작곡하 였답니다. 당시 악보 출판업자 모차르트 앨런의 여동생으로, 젓가락 행진곡을 작곡할 당시의 그녀의 나이 는 불과 16세였답니다. 앨런이 연주하는 모습이 꼭 젓가락질을 하는 것 같다고 해서 '젓가락 행진곡'이라 는 이름을 붙였답니다

◉ ‘젓가락 행진곡’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피아노를 위한 작은 왈츠랍니다.출판 후 큰 인기를 일으킨 이 곡은 러시아 5인 조에 의해서 변주곡 형식으로 편곡되기도 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답니다. 혼자 연주하거나, 두 사람이 듀엣으로 연주하는 식으로도 편곡되기도 하였고, 한 피아노에 나란히 앉아 서 함께 연주될 수 있게 한 경우도 있답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피아노 교육에 많이 활용되었는데, 비교적 쉬운 멜로디로 어린이들이 조금만 연습하면 즐거운 연탄곡으로 연주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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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나무 키우기 아르튀르 드 릴리 ‘젓가락 행진곡’

함께 사는 우리 동네 이 밤에 공놀이는 너무해 미안 정말 죄송해요 신나는 공놀이 생각이 짧았어요 다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우리별 서로 생각하고 서로 배려하자 서로 서로 챙기며 아껴주며 살아요 이웃끼리 서로를 배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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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읽고 - 생각 더하기 ‘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요. - 하모니 동네 사람들은 시끄러웠어요. 그래서 동물과 식물들은 힘들어하였어요. 하모니 동네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함께 이야기하며 알맞은 변화를 찾아 O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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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전래동화 - 욕심 많은 두 호랑이

인성나무 키우기

숲 속에 배고픈 호랑이 두 마리가 동시에 치즈 한 덩이를 발견했어요. 그 치즈는 이웃 마을 사냥꾼이 놓고 간 것이었습니다. 두 호랑이는 서로 치즈를 차지하려고 서로 으르렁거렸답니다. ‘어떻게 하면 저 치즈를 내가 다 먹을 수 있을까.’ 그때 지나가던 여우가 “왜 치즈를 안 먹고 그러고 있니?” “내가 저 치즈를 차지할 거야.” “쳇. 내가 먹을 거라고!” 호랑이들은 으르렁거리며 소리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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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전래동화 - 욕심 많은 두 호랑이 “그럼 내가 해결을 해주지! 대신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해.” “알겠어.” “내가 치즈를 똑같이 두 덩어리로 나누어 줄게,” “그래.” 여우는 일부러 치즈 덩어리를 다른 크기로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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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나무 키우기

“어? 이쪽이 더 크네?” 하며 치즈를 한 입 베어 물었지요. “어? 이번엔 이쪽이 더 크네?” 하며 조금씩 양쪽의 치즈를 먹으며 같은 크기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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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전래동화 - 욕심 많은 두 호랑이 그러다 결국 두 치즈를 몽땅 다 먹어버리곤 잽싸게 숲으로 사라져버렸어요! “여우한테 속았어! 그냥 사이좋게 나누어 먹을걸.......” 하고 후회했지만 이미 여우는 사라진 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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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읽고 - 사고력 확장

인성나무 키우기

<욕심 많은 두 호랑이>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요. - 욕심 많은 두 호랑이는 치즈를 먹지 못하였어요. 서로를 배려하고 욕심을 버렸다면 두 호랑이는 치즈를 어떻게 나누어 먹었을까요? 치즈를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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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표현해요 활동순서 ① 두 팀으로 나눠주세요. ② 둘씩 짝을 지어 마주 보게 해주세요. ③ 가슴 부분에 풍선을 놓아주세요. ④ 손대지 않고,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고 풍선이 터지지 않게, 조심히 바구니까지 이동합니다. (더 빠르고, 안전히 풍선을 옮긴 팀이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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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서는

인성나무 키우기

다른 나라에서는 배려를 어떻게 말할까요?

러시아

베트남

수도: 모스크바

수도: 하노이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рассмотрение

chiếu cố

[라쓰모띠니아]

[찌에우 꼬]

인도네시아

체코

수도: 자카르타

수도: 프라하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pertimbangan

úvaha

[쁘르띰방안]

[우으바하] 12


‘배려’ 글씨 쓰기 ‘배려’를 획순에 맞게 써 보세요.

배려 7

5

1

2

6

1

4

3

6

2 3

5

4

배 려 13


명언 전달

인성나무 키우기

인생은 선이 아니다. 선한 생활이 인생을 선하게 만든다. - 세네카 -

조그마한 친절이, 단 한마디의 사랑의 말이 저 위의 하늘나라처럼 이 땅을 즐거운 곳으로 만든다. - J.F. 카네기 -

사람들은 친절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 프랑스 속담 -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거니와 오직 마음뿐이다. - 마크 트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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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나눠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행동에는 노란색으로 그렇지 않은 마음에는 파란색으로 를 색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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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찾기

인성나무 키우기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배려’를 찾아 동그라미 표시를 해주세요.

숨겨진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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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일기 오늘 나는 어떤 배려를 하였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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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날씨:


내 마음속 다짐

인성나무 키우기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자 함께 다짐해 보세요.

나는 먼저 생각하는

를 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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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bsnuri.com / www.ifunnyart.com / www.ebsinsung.com

인성나무 키우기

오은영박사와 이 제안하는 우리아이 인성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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